[ 100tong ] 2011년08월 / 나는 그리스도인이다 / 제1권5호(005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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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 AUGUST ◦ 다섯번째 Tong 100주년기념교회_20대청년들의_하는 이야기 100Tong_5�(20110828).indd 1 2011-11-06 �� 1:34: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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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TONG : 100주년기념교회 20대 청년부 계간지 005 / 2011년08월 / 나는 그리스도인이다 / 제1권5호(005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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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age 1: [ 100TONG ] 2011년08월 / 나는 그리스도인이다 / 제1권5호(005회)

2011 AUGUST ◦ 다섯번째 Tong

100주년기념교회_20대청년들의_통하는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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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verstory

표지 사진 홍보팀

통권 제2권 05호 발행처 100주년기념교회 20대 청년부(club.cyworld.com/fresh100) 121-885

서울시 마포구 합정동 142-1 발행일 2011년 08월 28일 편집 홍보팀 이지아 기획 20대청년 홍보팀 ([email protected])

글 유경호 목사.Intr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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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늘을 사진에 담는 사진사처럼,

하늘을 가슴에 담는 사람이 되고 싶다.

하늘을 가슴에 담은 사람들이 함께 어우러진

하늘을 영혼에 담은 교회를 이루고 싶다.

너의 옷 나의 옷이 아닌, 그리스도의 옷을 입고

서로를 사랑하며, 섬기는 그런 공동체를 이루고 싶다.

하늘을 담는 사진사처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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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재 · 사진 이윤주 기자.

추적추적, 주룩주룩, 때로는 부슬부슬 쉴 겨를 없이

비가 내리는 8월입니다.

천우진 구역장님과 사진 촬영을 하기로 약속한

8월 14일 주일에도 비가 오락가락했지만,

감사하게도 초록잎들과 더불어

사진을 찍을 겨를이 주어졌습니다. ̂ ^

그리고 지금, 구역장님께서 보내 주신

‘나는 그리스도인이다’라는 제목의 글을 통해

우리는 어떻게, 무엇으로

참된 그리스도인이 될 수 있을지 생각해 볼 수 있는

겨를이 주어졌습니다.

구역장님 심층취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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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사이 ‘나는 가수다’라는 프로그램이 많은 인기를 얻고

있습니다. 아마도 대부분의 청년들이 알고 있을 것입니

다. 저 또한 이 프로그램을 알고 있고, 재미있게 보고 있

습니다. 대한민국에서 노래를 잘 한다는 가수들이 나와

서 주어진 노래를 편곡해서 연습한 후, 주어진 공간과 청

중들 앞에서 공연을 합니다. 이후 청중들의 평가를 통해

한 명의 탈락자가 나오게 되고, 탈락한 가수의 자리에 새

로운 가수가 참여해서 경쟁을 통하여 탈락자를 결정하

는 프로그램입니다.

이 방송을 보면서 문득 저는 “나는 기독교인이다”라는 명

제가 주어진다면, ‘나는 무엇으로 기독교인임을 증명할

수 있을까’, 또한 ‘기독교 신앙이 증명되는 것이 이런 서

바이벌 프로그램의 모습으로 나타나는 것은 아닐까’라

는 생각을 해보았습니다.

우리의 신앙이 이러한 치열한 경쟁 속에서 자신이 신실

한 신자임을 증명해야 하는 것이라면, 우리는 신앙생활

을 하면서 엄청난 스트레스를 받아야 할 것입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우리는 무의식적으로 ‘내가 신실한

신자임을 증명하기 위해 현실에서 남과는 다른, 아니 남

보다는 더 나아 보이는 모습이어야 해’ 라고 생각하고 있

지는 않은지 돌이켜 보게 됩니다.

열심과 헌신, 최선을 다하는 자세는 언제나 필요한 덕

목이기는 하지만, 그 중심에 하나님이 계시지 않다면

기독교 신앙의 핵심인 사랑이라는 명제와는 동떨어진

결과를 가져 올 위험이 많은 것 같습니다.

하나님은 우리를 어떤 조건이나 필요에 의하여 선택하

고 구원을 하신 것이 아님을 우리는 잘 알고 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우리는 여전히 내가 가진 조건이나

위상이 높아진다면 하나님께서도 나를 그만큼 더 사

랑해 주시고, 축복해 주시지 않을까하는 생각을 갖고

있는 것은 아닐지요.

물론 제 자신도 이런 생각의 범주와 완전히 다르다고 장

담할 수 없습니다. 그러나 하나님 앞에서 지어져 가는 존

재임을 인정하고 삶의 과정을 순종으로 일구어 간다면,

이 세상의 논리와는 구별된 삶을 살아갈 수 있을 것이라

는 소망을 품습니다.

청년들이여! 젊음의 시절에 하나님 때문에 손해보고, 어

눌해지며, 희생을 경험해보면 어떨까라는 생각을 해봅

니다. 나의 바른 열심을 통해 내 주위 사람들이 조금 행

복해질 수 있다면, 나의 바른 희생을 통해 누군가 살아날

수 있다면, 내가 굳이 ‘나는 그리스도인이다’라고 외치지

않아도 세상은 우리를 그리스도인이라 인정할 것입니다.

저와 우리 청년들이 주어진 삶 속에서 하나님의 말씀대

로 살아가고, 마음으로부터 온전히 주님께 순종하는 삶

을 현실로 이루어냄으로써, 세상의 잣대와 구분되는 모

습의 공동체를 이루어가는 하루하루를 기대하며 그려봅

니다.

나는 그리스도인이다

1317구역 구역장 천우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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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가 꿈꾸는 공동체 20대 청년 토론

청년들의 통(通)쾌한 고백.

그리스도의 공동체로서 100주년기념교회가

보다 하나될 수 있는 방법은 무엇일까.

20대 청년부를 대표한 교구별 청년 4명과 함께

공동체를 주제로 토론회를 가졌다.

단지 현재의 상황을 비판하는 데서 그치는 것이 아닌

공동체의 보다 긍정적인 연합을 꿈꾸는 데

의의를 두고 토론을 진행했으며,

토론의 내용을 전하는 이 글 역시

그런 점에서 귀감이 되길 소망해 본다.

질문 하나,“각자가 생각하는 이상적인 공동체는 어떤 모습인가?”

토론 참여자 13교구 전민영, 14교구 박소라, 15교구 조연희, 홍보팀 김도윤

진행 김정래 사진 정신선 · 홍지영

박소라 저는 예수 그리스도 이름 안에서 부르심을 받은

모임이 공동체라고 생각합니다. 그 공동체의 모습을 서

로 음식을 나누고, 소유가 없이 통영하며, 순수한 그리스

도의 복음을 전하는 자들이 있는 초대 교회에서 찾을 수

있다고 생각해요. 하지만 그 공동체가 이 시대의 사회 속

에서 구현이 가능한가, 어떻게 적용할 수 있는가는 어려

운 문제인 것 같습니다. 우리의 머리가 되신 주님을 기억

하고 각 성도들이 지체가 되어서 하나님의 형상을 닮아

가는 것, 그런 하나님의 개념을 지켜가는 것이 매우 중요

하다고 생각해요.

조연희 생활 공동체가 제일 이상적이라고 생각합니다. 성

경 속 예수님께서 식사를 차려주시고 서로 밥을 먹고 그

러는 모습이 매우 은혜로웠거든요. 그래서 성경공부만

하는 공동체가 아니라 성경공부를 하고, 그것을 세상에

서 어떻게 적용할지 같이 나누고, 다시 공동체로 돌아와

서 자신의 경험을 공유하며 모든 순서를 함께할 수 있는

공동체가 가장 이상적이라고 생각합니다.

김도윤 공동체는 서로 다른 사람들이 모이는 곳이잖아

요. 그래서 각자의 색깔이 강하게 표출될 수도 있지만 동

시에 하나가 되어야 한다고도 생각해요. 그리고 각자가

그것을 인식하고 있어야 할 것 같아요. 공동체 안에 들어

왔지만 소속감을 느끼지 못한 채 그냥 무의미한 테두리

에 갇혀 있는 것보다는 각자가 더 적극적으로 노력할 때

야말로 보다 이상적인 공동체가 되지 않을까요?

Q1. 소속감

진행자 먼저 소속감에 대해 이야기하겠습니다. 어떻게

하면 사람들이 느끼는 소외감을 줄이고, 소속감을 높일

수 있을까요?

박소라 교회 그 전체뿐만 아니라 그 안의 작은 모임들도

교회이므로, 교회 내에서 우리가 소속되어 있는 곳이 어

디든 가족 같은 느낌으로 소속될 수 있다면, 자연스럽게

교회에 소속감을 느낄 수 있겠죠. 그리고 구역의 경우에

는 보다 소모임화되는 것이 각 사람에 대한 소속감을 높

이는 방법이라고 생각합니다.

김도윤 새로 온 사람의 경우, 소속감을 갖는 게 특히 힘

든 것 같아요. 하지만 일방적으로 노력을 한다고 해서 되

는 것이 아니라 양쪽 모두의 노력이 필요하다고 생각해

요. 기존의 구역식구들의 노력뿐만 아니라 새교우 또한

성경공부에 적극적으로 참여하고 함께하려는 의지가 있

어야 하는 것 같아요.

질문 둘,“이상적인 공동체의 모습에 근거했을 때,

우리 교회의 문제점이나 보완할 점은 무엇일까?”

Q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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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2. 구역모임

진행자 소속감에 대한 의견을 나누다 보니, 자연스럽게

구역에 관한 이야기가 나오는 것 같습니다. 구역모임에

관해 자유롭게 의견을 나눠보겠습니다.

박소라 구역에 대한 소속감 제고를 위해서는 리더인 구

역장과 권찰의 역할이 크다고 생각합니다. 저도 구역장

으로 섬기고 있지만, 구역장은 일주일에 한 번 성경을 공

부하고 전하는 것을 넘어, 그 이상의 역할을 해야 한다

고 봅니다. 하나님께서 영혼을 맡기신 것이기 때문에 그

영혼에 대한 하나님의 관점과 가치관을 가지고, 구역장

으로서 먼저 바로 서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그런데 구역

장 모임에 나가보면 지쳐 보여 안타까운 분들이 많아요.

특히 장년으로서 4부 예배를 드리고 청년들을 위해 헌

신하시는 모습이 참 귀한데, 지치지 않을 수 있도록 뒷

받침해주는 부분이 부족한 것 같습니다. 그리고 구역장

들끼리 어려움을 나누고 기도하는 소통의 시간도 필요

하고요.

조연희 저는 우선 구역모임은 재미있어야 한다고 생각해

요. 아마 다 바라고 있는 것이겠지만, 구역장님이 성경을

가르쳐 주는 선생님이시기 전에 고민을 상담해주는 멘토

셨으면 좋겠어요. 그리고 무엇보다 구역장님과 구역원들

간에 소통이 잘 되어야 구역모임이 활성화될 수 있다고

생각해요. 하지만 안 나오시는 분들도 싫어서 안 나온다

기보다는 아마 바빠서 못 나오시는 것 같아요.

김도윤 개인적으로 바쁘고 해야 할 일도 많겠지만 구역

모임 참여는 우선순위의 문제라고 생각해요. 만약 할 일

이 있다면 모임 전에 미리 해놓는다거나, 약속은 이후에

잡을 수도 있다고 보거든요. 그 사람 자체가 구역모임을

원하고, 공동체를 원하는지가 중요한 것 같아요.

전민영 구역모임이 정말 매력적이고 사람들이 이를 통해

성장해 가는 것이 보인다면, 모임에 참석하지 않을 사람

이 없을 거라 생각합니다. 정말 복음을 안다면, 그 구역

모임에 참여해 자신도 성장하고 싶다는 소망이 자연스럽

게 생길 거라고 생각해요. 그래서 우리가 해야 할 일은 어

떻게 하면 사람을 끌어다 앉힐까 고민하는 것보다는, 구

역모임을 한 사람 한 사람 제대로 세워가는 모임, 하나님

께서 은혜 주시는 모임으로 만들기 위해 마음을 모으고

기도하는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Q3. 참여 / 동기부여 / 봉사

진행자 앞에서 구역모임 참여에 대한 의견이 나왔는데

요, 이를 조금 더 확장해 교회의 전반적인 프로그램 및

봉사 참여에 있어 보다 적극적인 동기부여가 필요한지에

관해 이야기를 나눠보겠습니다.

전민영 교역자님들도 그 부분에 대해 많은 고민을 하고

계실 것 같습니다. 동기부여는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그 기회를 통해 한 영혼이라도 더 주님을 만날 수 있다면

우리는 그것을 해야 하는 게 맞습니다. 다만, 그러한 우리

의 노력이 모든 걸 결정짓는다는 생각만큼은 없어야 한

다고 생각합니다.

박소라 구역장으로 섬기면서 조금만 이끌어주면 더욱 성

장하겠다고 생각되는 친구들이 있는데, 섬김을 권유해

도 주저할 때가 있어요. 그 경우 수련회 준비팀이나 봉

사 준비팀을 적극적으로 권유하고 있습니다. 친구들에

게 적합한 자리가 보이면 조금 어렵겠다 생각되어도 일

단 권유합니다. 제가 옆에서 많이 도와주고 지지해주면

서라도 하나님의 은혜를 직접 느끼고 경험하는 것이 중

요하다고 생각하니까요.

조연희 봉사할 수 있는 어떤 어떤 팀이 있는지부터 알려

야 한다고 생각해요. 구체적으로 무슨 일을 하는지도. 구

역장님들도 계속해서 권유해주시고, 각자에게 맞는 봉

사를 추천해주는 것도 좋은 것 같아요. 또 행사나 수련

회에 있어서도 적극적인 동기부여와 홍보가 필요하다고

생각해요. 저희가 이번에 ‘안녕 쌩얼’ 15교구 전체모임을

기획하고 홍보했는데, 4부 예배에만 홍보를 해야 한다는

제한이 있었어요. 저희 또래들은 부모님의 추천으로 참

여하는 경우도 많은데. 1, 2, 3부 예배를 드리는 청년들

도 있고요. 그래서 1, 2, 3부 예배 때도 간지를 나눠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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싶었지만 교회에 그런 이례가 없다고 하셔서 결국 못 나

눠줬어요. 하지만 수련회나 여러 행사들의 경우, 동기부

여나 홍보에 앞서 기도로 준비되고 체계적으로 진행되는

것이 더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Q4. 연합 / 소통

진행자 앞에 말씀하신 것처럼 수련회의 경우, 준비팀의

기도와 성실한 준비가 물론 중요해요. 하지만 동기부여

도 참 중요하고 그 몫은 준비팀뿐 아니라 구역장님, 권찰

님께도 있다고 생각합니다. 준비팀이 각 사람을 다 알 수

는 없으니까요. 그런데 구역장님들이 구역원들에게 참여

를 권면하려면 수련회가 얼마나 좋은지 구체적으로 알

고 공감해야 한다고 생각해요. 그리고 이를 위해서는 준

비팀과 구역장님 및 권찰님이 보다 긴밀하게 소통해야

겠죠. 계속해서 소통과 연합에 관해 의견을 나눠보겠습

니다.

박소라 네, 소통의 문제죠. 구역장님들이 소통을 통해 제

3자가 아닌 참여자가 된다면 더 마음이 가고, 자연스레

구역원들에게 동기부여를 할 수 있겠죠. 예배시간의 홍

보도 중요하지만, 직접 영향력을 미치는 구역장님의 권면

이 더 크게 작용하겠죠.

김도윤 각 교구 사이에도 연결고리가 좀 있어야 한다고

생각해요. 다른 교구는 어떻게 되어가고 있는지 잘 모

르고, 관심도 부족하고. 소통할 수 있는 기회가 부족한

것 같아요.

조연희 20대 청년이 많아서 나이별로 나눈 것은 이해하

지만, 횡적인 것을 뛰어넘는 종적인 것이 있어야 하나가

될 수 있다고 생각해요. 20대 청년부가 3개의 교구로 세

분화되면서 소통의 부재가 생긴 듯해요. 하지만 서로를

정말 사랑하는 마음으로 소통한다면 문제는 자연스럽게

치유될 거라고 생각해요. 예를 들어 15교구에서는 이웃

구역장님이 아닌 우리 모두의 구역장님일 수 있도록 인

식을 바꾸기 위해 계속 노력하고 있는데, 덕분에 구역 사

이의 벽이 어느 정도 허물어졌거든요.

박소라 매주 한 번씩 교역자님과 구역장님 간 모임, 매년

한 번씩 13, 14, 15교구 전체모임을 하면 어떨까요? 특

히 교역자님과 구역장님 및 권찰 간의 원할한 커뮤니케

이션이 꼭 필요한 것 같아요. 구역을 이끌어나가면서 생

기는 애로사항 등 함께 다양한 고민을 할 수 있으면 좋겠

습니다. 하지만 한 사람 한 사람이 성령충만하고 은혜 받

고 있다면, 모든 것이 너무나 자연스럽게 해결될 것 같다

는 생각도 듭니다. 결국 한 영혼 한 영혼의 회복이 중요하

다는 생각이 들어요. 우리는 계속해서 방안에 대해 이야

기하고 있고 물론 중요한 부분이지만, 원론적인 것이 같

이 해결되어야 한다고 봅니다.

전민영 크게 봤을 때 구역은 매년 바뀌고, 3년 있으면 교

구도 바뀌고, 또 새로운 사람들이 계속 교회를 찾아오기

때문에 지속적으로 공감할 수 있는, 100주년기념교회

의 공통된 무언가가 있어야 한다고 봅니다. 그리고 교회

의 분명한 가치가 있다면, 그 가치를 각 구역 및 교구 그리

고 전 성도들과 공유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또한 이러

한 가치 공유가 일회성으로 끝나는 것이 아니라 지속된

다면 현재 13,14,15교구 청년들의 성장에 더할 나위 없

는 촉진제가 될 것이고, 이 청년들이 커서 장년이 되면 다

음 세대 청년들에게 물려줄 튼튼한 공동체의 기반이 될

거라고 생각해요. 그러기 위해서는 교회가 공유하는 가

치가 다양한 창구를 통해 각 성도에게 전달되어 ‘이 교회

가 정말 우리 교회다’라는 인식을 갖고 연합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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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07구역 조연희

믿음의 뿌리도 깊지도 않고 100주년기념교회에 다닌지 오래되지도 않은 데다가, 나이도 어

린 저를 이런 귀한 자리에 초대해주셔서 감사했습니다. 이번 토론회에서 제가 이미 알고 있

는 것을 가지고 토론에 임했다기보다는 서로 간의 소중한 대화를 통해서 알아가는 것이 더

많았습니다. 먼저 된 자로서 깊은 애통과 진한 애정을 보여주신 다른 토론자들을 보며, 꼭

저렇게 성장하고 싶다는 생각도 들었습니다. 부디 저희가 나눈 이야기들이 우리 100주년

기념교회를 좀 더 교회다운 교회로 성장할 수 있도록 도움을 주는 거름이 되었으면 합니다.

1324구역 전민영

공동체에 대한 건강한 고민과 생각들을 나눌 수 있어서 감사한 시간이었습니다. 이제 우리

모두 함께 기도하고 고민했으면 합니다. 성령님께서 우리 교회의 모든 지체들에게 세대를 아

우르는 공동체에 대한 소망과 길을 보여주시기를, 한 영혼 한 영혼이 공동체를 정말 사랑하

여 서로를 섬기며 하나님의 사람들로 세워져 가기를 돕는 아름다움이 가득하기를, 무엇보다

주님께서 100주년기념교회 공동체를 통해서 역사하심을, 이 아름다운 꿈들을 꿔 봅니다.

1414구역 박소라

소중하고 즐거운 나눔이었어요. 예수 그리스도 안에서 우리 교회의 공동체를 품고 기도해

야 함을, 그 시작이 바로 내가 되어야 한다는 것을 깨닫게 되어서 감사했어요. 함께 꿈꿀 수

있기에 기쁩니다.

홍보팀 김도윤

홍보팀에서 처음 시도하는 방식이라 걱정을 가득 안고 진행되었던 토론. 걱정과는 달

리 주님 안에서 잘 마무리될 수 있었습니다. 토론을 하면서 제가 놓치고 있던 부분을

알게 되어서 좋았고, 한편으론 다들 우리 교회 공동체의 문제점과 앞으로 나아갈 방

향에 대해 공감하여, 앞으로 우리 교회 공동체 모습이 기대가 됐습니다. 이 토론이

우리 안에서 끝나는 것이 아니라 우리 모두가 한번쯤 생각해 볼 수 있는 기회가 되었

으면 좋겠습니다^^

토론을 마치며...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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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구를 넘어 통(通)하는 이야기.

Step1. 공동체에 관하여 고민하기우리에게 언제나 깊은 나눔과

지혜를 주시는 구역장님께

공동체에 관하여 묻다.

공동체 - 디트리히 본회퍼(Dietrich Bonhoeffer)의 『신도의 공동생활』을 읽고 나서-

공동체, 가깝지만 너무도 멀게만 느껴지는 그 이름, 끝을 알 수 없는 까마득한 무한함을 지닌 단어. 세상의 빛과 소금

의 역할을 감당해야 할 이 시대를 살아가는 그리스도인, 100주년 청년들에게 이 단어를 던져 보고자 한다.

지금보다 더 나은 삶, 보다 안정된 삶을 누리기 위해 1분 1초를 아까워하며 이 순간에도 바쁘게 살아가는 젊은 청년들

에게 그리스도 안에서의 공동체란 어떤 의미일까? 또한 우리 각자가 정의하고 있는 공동체란 무엇일까?

하나님께서는 우리를 한 사람으로서 자녀 삼아주시고 더불어 공동체로 불러주셨다. 구약시대에는 이스라엘 백성, 신

약시대에는 12제자에서 초대교회와 이방인에 이르기까지 공동체 가운데 임재하셨다. 그리하여 오직 이 땅의 모든 영

혼이 하나님께 돌아오기를, 그 날이 이를 때까지 공동체 가운데 하나님의 뜻을 이루어 가기를 원하신다.

하나님께서는 우리에게 여러 모양의 공동체를 허락해 주셨다. 공동체의 다양함 속에서 우리가 반드시 기억해야 할

사실은 첫째, 믿는 자들의 사귐은 예수 그리스도를 통하여, 예수 그리스도 안에서 사귄다는 것이다. 하나님의 말씀

에 생명이 있으며, 그리스도인은 그 말씀을 갈망하게 되고 그 분의 살아계신 말씀을 다른 곳이 아닌 공동체 안에서

찾기를 원하신다. 우리 만남의 목적은 다른 사람과 함께 계시는 하나님을 만나고 가르침을 받는다는 것이다. 둘째,

그리스도인은 오직 예수 그리스도를 통해서만 다른 사람에게 나아갈

수 있다는 것이다. 죄 가운데 빠진 우리는 예수 그리스도를 통해서 하

나님과 연합되었으며 하나님과 형제에게 나아갈 수 있다. 셋째, 하나님

의 아들이신 예수 그리스도께서 우리 가운데 인간의 몸으로 오셨을 때,

우리는 그 분 안에 있게 되었다는 것이다. 성삼위일체이신 하나님 안에

있는 우리는 영원한 공동체 속에 있게 될 것이고, 하나님께서 보여주셨

던 그 사랑을 우리 또한 실현해 나가야 한다. 우리의 공동체는 오직 그리

스도께서 우리를 위해서 행하신 것 속에서만 존립하며 다른 무엇도 추

가되지 않는다.

우리 가운데 공동체의 모습은 어떠한가. 각자가 세운 공동체의 비전을

하나님의 것인 양 자신의 목소리를 내세우고, 공동체보다 개인의 신앙

생활을 지키기에 급급하여 공동체를 전혀 돌아보지 않는 현실 속에 하

나님은 우리를 어떻게 바라보고 계실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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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그러했다. 무던히 하나님 앞에 서려고 노력했지만 그것은 나의 영역에 한해서였다. “하나님께서 꿈꾸시는 공동

체? 그건 지금 이 각박한 세대에 결코 이룰 수 없는 것이야. 일단 그건 미뤄두고 지금 내 앞에 닥친 현실에 집중하자.

주어진 것만 하기에도 정말 버겁잖아. 내가 속한 곳인 교회, 그게 공동체지 무엇이 더 필요하겠어?” 그리고는 예수님

께서 말씀하셨던 공동체의 모습, 초대교회의 모습을 이상향으로 삼아 그렇지 못한 공동체의 현실을 바라보며 오해하

고 실망하며 때로는 비판과 정죄를 일삼기까지 하였다.

그러나 그리스도인 공동체가 무너졌던 결정적 이유는 어떠한 형상과 몽상을 자신의 토대로 삼고 집착하며 실망을 감

당하지 못하였기 때문이다. 그것의 결코 하나님의 꿈이 아니다. 온전한 자신의 꿈과 욕망이다. 모든 공동체의 주권

은 오직 하나님께 달려 있으며, 하나님께서 이루어 가신다. 우리 스스로의 어떠한 노력으로도 이룰 수 없는 것이다.

그리스도인의 삶에서와 마찬가지로 공동체 또한 다를 바 없다. 주어진 상황 속에 지극히 작은 것에도 감사하고 자족

할 줄 알아야 한다. 공동체에서 실현되지 못한 하나님의 말씀에 한탄하는 것에 그치는 것이 아니라 형제를 위해 중보

하며 자신의 역할을 묵묵히 감당해 나가야 한다. 우리의 공동체가 어떠해야 하는지는 오직 하나님만이 아시기 때문

에 더욱 간구하며, 무릎 꿇고 기도해야 한다. 이러한 과정을 통해서 우리는 하나님의 구원을 이루어가는, 즉 성화의

과정을 나와 공동체가 함께 겪어 나가게 될 것이다. 이것이 바로 우리의 역할이자 과제이다.

청년들과 함께 공동체에 대한 정의를 내려가고 토론을 벌이며 다시금 우리 교회 공동체를 바라보게 되었다. 6천여 명

에 이르는 거대한 교회, 가족과 같은 따뜻함보다 개인적이고 삭막한 분위기가 감돌고, 교인의 수는 많지만 교회 곳

곳에서는 섬김이 부족하며, 일꾼이 없어서 늘어나는 사역 부담에 어려워하는 우리 교회 공동체를 함께 안고 기도해

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다른 누군가가 아닌 바로 내가 먼저 변화해야 하며 오직 예수 그리스도를 통해서 공동체를 회복할 수 있음을 잊지 않

을 것이다. 그리하여 함께 하나님을 찬양하고 말씀을 나누며, 기도가 넘치는 하나님의 거룩한 현실을 담대하게 이

루어 나가고자 노력할 것이다. 이 땅에 진정한 그리스도 공동체가 바로 100주년 청년 공동체가 되기를 소망한다.

1414구역 구역장 박소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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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ep2. 우리 공동체는 OOO다~!100주년기념교회라는 하나의 울타리 안에서

독특한 매력을 발산하는

여러 공동체들의 모습 엿보기.

“우리 1306구역은 무지개다!”

빨, 주, 노, 초, 파, 남, 보~! 각자의 색깔과 개성이

뚜렷한 우리들~ 함께 모여 있으면 자신의 색깔을

은은하게 발휘해 각자의 역할을 하며, 정확한 경계

선이 없는 하나의 무지개로 어우러진다. 늘 끊임

없는 이야기로 헤어짐이 항상 아쉬운 구역!

“우리 1310구역은 봄과 같다.”

봄은 생명의 기운이 가득한 계절을 의미한다.

이처럼 우리 공동체는 주님 안에서 생명이 살아 숨 쉴 수

있도록 말씀과 그리스도의 사랑을 전해 주는 공간이기

때문에.

“우리 홍보팀은 옹달샘이다.”

토끼가 물 마시러 옹달샘에 오듯, 우리는 홍보팀에

와서 쉼과 힘을 얻고 가기 때문에.

“우리 찬양팀은 가난하다.”

마음이 가난하기 때문에.

“우리 예배팀은 망중한이다.”

우리가 세상에서 분주하게 생활하다가, 공동체로

돌아와서는 마음의 여유를 찾고

서로의 이야기를 들으면서

삶이 정리되는 경험을 하기 때문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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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주

년기

념교

교회

20

대청

년 소

식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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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친교팀는 정이다.”

서로에 대한 관심 즉 정으로부터 싹트는 관계. 그게 바로 친교의 시작이니까!

“우리 재정팀는 열쇠꾸러미다.”

한 공간을 열기 위해 많은 열쇠들이 주어졌을 때, 어떤 열쇠를 골라야 할

지 몰라 막막해지다가도 분명 이 중에 각각의 공간을 열기 위한 열쇠 하나

가 있다는 것이 큰 용기를 주고 또 어떠한 공간을 열게 될지 궁금

해지기까지 하는, 우리는 공간을 여는 가능성을 지닌 열쇠꾸러미.

“우리 미디어팀는 에어컨이다.”

더운 여름 날, 있으면 잘 모르지만 없으면 그 존재감과 필요성이 확

느껴지는 에어컨처럼 미디어팀도 언제나 자기 자리에서 드러나지

않는 존재감을 뿜어내니까~

“우리 성극팀은 f(x)다.”

밥 먹다 벌이는 상황극부터 전교인 앞에서 벌이는

뮤지컬까지, 가벼운 말장난부터 공연, 연기, 노래까지!

PLAY100은 무엇이든 할 수 있고 무엇이든 될 수 있기 때문에.

“우리 안내팀은 은혜로 향하는 신호등이다.”

성도들을 질서 가운데서 은혜로운 예배의 자리로 인도하기 때문.

“우리 1505구역은 빈 틈이다.”

우리는 다들 빈 틈이 많아서 쉽게 친해질 수 있었고, 그 빈 틈 을

서로서로 채워나가길 소망하기 때문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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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러스트 김용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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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교구지난 8월 27일(토), 구리에 있는 ‘샬롬의 집’ 봉사활동을 잘 다녀왔습니다.

13교구 30여 명의 청년들이 정신지체장애우들 목욕봉사, 청소, 놀이치료 등 아름다운 섬김을 하고

왔습니다. 다음 번 봉사일정은 10월 22일(토) 입니다.

‘호세아서 다시보기’ 성경공부모임은 마감되었습니다.

9월 17일(금)부터 매주 10주 동안 14명의 청년들이 주님 안에서 말씀을 만끽하게 될 것입니다.

13교구 권찰토요모임이 9월 10일(토)에 있습니다. 자세한 사항은 홈페이지를 통해 전하겠습니다.

청년부 소식통.

15교구

14교구

양화진 언덕에 가을이 참 아름답습니다. 바쁜 걸음 잠시 멈추고, 찾아온 가을과 우리의 터전 양화진 언덕을

걸어보면 어떨까요? 낮고 작은 맥문동 꽃, 여름과 함께 지고 있는 무궁화, 떠나간 벗을 그리워하는 배롱나무

가 피워낸 꽃을 벗 삼아 지난 계절을 돌아본다면 좋을 것입니다. 산책을 하다가 문득, 태어난 연도는 적혀있

지만 죽은 연도는 적혀있지 않은, 밀러 선교사님 가족묘비를 마주한다면 많은 생각으로 가을과 더불어 영글

어갈지도 모르겠습니다.

그래서 가을에는 우리 모두 시인이나 구도자가 되어 세상과 나와 하나님을 바라볼 수 있으면 좋겠습니다.

가을이 무르익은 어느날 밤, 사랑하는 영혼지기들과 만나 소소한 이야기를 나누고, 잘 못 부르는 노래를

부르고, 아직도 어색한 기타를 다시 쳐도 참 행복하겠다고 생각했습니다.

아, 15교구 광고요? http://club.cyworld.com/soulmate15 여기 있습니다.<이야기가 있는 Music

Cafe>,<n-1의 인문학>,<우주고추 프로젝트>,<허니블:내게 꿀같은 성경>과 같은 소모임에 대한 이야기와

구역과 영혼지기들의 이야기가 모두 여기 담겨있으니, 부담 없이 산책오세요.̂ ^ 샬롬, 영혼지기들의 가을

에 불어오는 바람처럼!

막강 순찰들로 구성된 4개의 기획팀이 닻을 올리고 대항해에 나섰습니다.

기획1팀 : 봉세창(팀장), 강지혜, 우지수, 윤지은, 이지순

기획2팀 : 조현아(팀장), 김다혜, 김아름, 박이슬, 이미주, 이세휘

기획3팀 : 최희정(팀장), 김태은, 안미리, 우양신, 이기업

기획4팀(그리미팀) : 홍지영(팀장), 권정연, 김경민, 이인섭, 이병은

이상 스물 한 분의 인재들이 네 척의 배에 몸을 싣고 겨레의 부흥과 세계의 변화를 위해 힘차게 영적 항해를

해나갈 것입니다. 대양(세상)을 가로 지르는 주님의 함대답게 앞으로 기동력 있고 와일드한 사역 부탁드립

니다. 목숨 걸고 뛰어 주십시오.

하반기 사역 준비를 위한 14교구 권찰, 부권찰 워크숍이 9월2일,3일 1박2일간 경기도 가평 필그림하우스

에서 있습니다. 사랑하는 권찰들...̂ ^ 자신을 태워 공동체를 밝히는 작은 불꽃이 되어주십시오.

사랑하고 축복합니다.

기획1팀이 주관하는 14교구 전체모임이 9월 26일 주일 4부 예배 후에 교육관에서 있습니다.

모임에 주제가 있다고 합니다. “하소연” 허허. 주님 안에서 한번 실컷 하소연해 보시길 바랍니다.

기획1팀의 선전을 바랍니다.

서지훈목사와 함께 공부하는 ‘르네상스 시대의 문화와 사랑 이야기’가 개설됩니다.

몇 권의 고전을 함께 강독해 나가는 방식으로 진행합니다.

신앙의 눈으로 르네상스 시대를 함께 들여다 보기 원하는 교구청년들은 연락주시기 바랍니다.

과제가 굉장히 많습니다. 조현아 반장 (010-7216-7277)

뉴스왔숑!

뉴스왔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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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주년기념교회_20대청년들의_통하는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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