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haga report #1-7

23
차가버섯 보고서 1-7 차가버섯 관련 상식(1) 일반인들이 알아 두어야 할 차가버섯 관련 상식 모음 지음 차가자연요법 전문요양원 차가원 http://cafe.daum.net/cancerchaga

Upload: sungho-park

Post on 13-Mar-2016

222 views

Category:

Documents


1 download

DESCRIPTION

차가를 채취하자마자 차가에 붙어있는 이 조직을 완벽히 제거해야 합니다. 차가버섯이 나무로부터 분리되면 이 조직은 본능적으로 생명이 위험하다는 것을 느끼고 스스로 생명 유지를 위해 차가로부터 양분을 빠른 속도로 뺏어갑니다. 채취해서 즉시 차가에 양분을 공급하던 부분을 완벽히 제거하고 그 다음으로 차가를 어른 주먹보다 조금 작게 잘라서 건조 작업에 들어갑니다. 썩은 상태는 밝은 녹색의 곰팡이 등이 무수히 많이 피어나고 약간의 메탄가스 냄새 같은 것이 납니다. 이 상태에서 다시 건조시키면 녹색의 곰팡이들이 까맣게 변하고 냄새도 나지 않습니다. 최고 등급의 판별 기준은 위의 기준에 식물검사, 식품 검사, 방사능 검사, 성분 검사, 관능검사 등을 해서 모든 조건에 이상이 없어야 일등급 증명서를 발행해 줍니다. 최고 등급 증명서가 있다고 해서

TRANSCRIPT

Page 1: chaga report #1-7

차가버섯 보고서 1-7 차가버섯 관련 상식(1)

일반인들이 알아 두어야 할 차가버섯 관련 상식 모음

韓 仁 澤 지음

차가자연요법 전문요양원 차가원 http://cafe.daum.net/cancerchaga

Page 2: chaga report #1-7

2

차가버섯 상식

러시아 시베리아의 광활한 타이가 지역에 그 대부분을 차지하는 자작나무 숲이 있고 그 숲 속의 자작나무에 차가버섯이 있습니다. 정상적인 그리고 더 좋은 차가버섯을 구분 할 수 있는 상식들을 정리해 보겠습니다.

Page 3: chaga report #1-7

3

바르게 채취한 차가버섯

차가버섯은 일반버섯과는 달리 성질이 매우

까다롭습니다. 차가버섯을 자작나무에서 채취

하면 채취된 차가버섯의 25%가량은 차가가 아닌

차가에 양분을 공급하던 조직이 같이 붙어

있습니다.

차가를 채취하자마자 차가에 붙어있는 이

조직을 완벽히 제거해야 합니다. 차가버섯이

나무로부터 분리되면 이 조직은 본능적으로

생명이 위험하다는 것을 느끼고 스스로 생명

유지를 위해 차가로부터 양분을 빠른 속도로

뺏어갑니다.

이 조직을 제거하지 않고 보름 정도 지나면

차가는 유효 성분이 전혀 없는 목질 조직만

남게 됩니다. 그래서 이 조직을 제거하지 않으면

그 단단하던 차가가 푸석푸석하게 되고 손으로

밀어보면 그냥 부스러집니다. 이 조직이 붙어

있는 채로 건조를 한 차가버섯을 만져보면 언뜻

단단한 것 같이 느껴지지만 손으로 문지르면

쉽게 부서지고 무게도 많이 가볍습니다.

Page 4: chaga report #1-7

4

러시아에서 차가버섯을 수출 하려면 많은

검사를 합니다. 그 중에 건조한 차가버섯의

무게와 그 차가버섯을 실험실에서 완전히 태웠

을 때의 무게 비율이 14 % 이하가 되어야합니다.

잘못 처리한 차가버섯의 재 무게는 정상적으로

처리된 차가버섯 보다 매우 가볍습니다.

이런 차가버섯은 모양만 차가입니다. 차가는

단단하고 무거워야합니다.

Page 5: chaga report #1-7

5

차가버섯 건조 및 보관 방법

채취해서 즉시 차가에 양분을 공급하던

부분을 완벽히 제거하고 그 다음으로 차가를

어른 주먹보다 조금 작게 잘라서 건조 작업에

들어갑니다.

차가의 건조는 반드시 작게 잘라서 해야

합니다. 통째로 건조하면 차가의 가운데 부분이

스펀지 상태로 변해 버립니다. 손톱으로 누르면

숙숙 들어갑니다. 스펀지 상태로 변하는 이유는

차가조직도 생물학적 본능으로 생명을

연장하려고 합니다.

작게 잘라서 건조하면 건조가 빨리 되어 그

상태로 모든 게 잘 보존되어 차가가 아주

단단하지만 통째로 건조하면 차가의 겉 부분이

건조가 됨을 느끼면서 속 부분으로부터 양분을

뺏어 옵니다. 그래서 속 부분이 스펀지로

바뀝니다. 작게 자르지 않으면 차가 조직이

생물학적으로 오래 살아 있어서 그렇습니다.

Page 6: chaga report #1-7

6

차가버섯을 통째로 건조하면 대략 80%

정도가 효능이 전혀 없는 스펀지 상태로 변해

버립니다. 그리고 차가버섯은 차가버섯 전용

건조기에서 3 일 이내에 완전히 건조해야합니다.

통째로 건조한 차가버섯은 모양만 차가입니다.

차가는 통풍이 잘되는 곳에 보관해야 합니다.

차가버섯은 성질이 매우 까다로워서 바람이

통하지 않는 곳에 보관하면 건조도와 상관없이

보름 정도 만에 썩어 버립니다.

썩은 상태는 밝은 녹색의 곰팡이 등이 무수히

많이 피어나고 약간의 메탄가스 냄새 같은 것이

납니다. 이 상태에서 다시 건조시키면 녹색의

곰팡이들이 까맣게 변하고 냄새도 나지

않습니다.

대표적으로 잘못 보관하는 경우는 PP 포대에

20 kg 씩 넣어서 그 포대를 다시 포개 쌓아서

보관하는 경우 100% 썩어 버립니다. 골판지

박스에 넣어서 골판지를 OPP 테이프로 칭칭

감아서 보관해도 100 % 썩어버립니다. 차가는

자연산 재료의 포대에 15 kg 이하로 넣어서

바람이 잘 통하는 곳에 보관해야합니다.

Page 7: chaga report #1-7

7

Page 8: chaga report #1-7

8

차가버섯 등급 판별의 기준

등급 판별에는 2 가지가 있습니다. 차가로서

효능이 있는 최소한의 기준이 있고 차가의

성분이 최소한의 기준보다 월등히 높아서 최고

등급으로 판별을 해주는 기준이 있습니다.

최소한의 기준은 차가의 수령 (5 년 이상,

가운데 살이 두께가 10 cm 이상- 이 크기는

시베리아 극한지역 기준입니다), 건조도 (건조한

차가의 크기- 10 cm 이하, 수분 함유량- 14%

이하), 불순물 포함 정도 (종류별로 다 합해서 1%

이하), 각종 성분의 포함량 (크로모겐 콤플렉스

10 % 이상)이 규정되어 있습니다.

최고 등급의 판별 기준은 위의 기준에

식물검사, 식품 검사, 방사능 검사, 성분 검사,

관능검사 등을 해서 모든 조건에 이상이 없어야

일등급 증명서를 발행해 줍니다. 최고 등급

증명서가 있다고 해서 그것이 절대적인 기준은

아닙니다만 참고사항은 됩니다.

Page 9: chaga report #1-7

9

위의 증명서는 국가 기관에서 발행해 줍니다.

일반 기업에서 발행 해준 것은 별 의미가 없을

수도 있습니다.

Page 10: chaga report #1-7

10

차가버섯의 산지 구분 방법

러시아나 폴란드, 핀란드를 포함한

동유럽에서 수 십 년에 걸쳐서 연구하고

분석하고 임상실험을 마치고 국가(러시아)에서

암, 당뇨치료제 등으로 발표한 것은 아주 추운

지역의 자작나무에서 자작나무의 수액을 먹고

자란 차가버섯에만 효능이 있고 부작용이 전혀

없다는 것을 전제로 한 것입니다.

그 외의 춥지 않은 지역이나 자작나무가 아닌

다른 활엽수에서 채취한 차가버섯은 그 효능이

검증된 적이 없습니다. 지금은 중국산, 몽고산,

중앙아시아산 까지 수입되고 있습니다.

러시아에서는 알타이 지역에서도 차가버섯을

채취하지 않습니다. 알타이 지역도 한국에

비하면 상당히 춥습니다만 기후나 자연 환경이

효능이 있는 차가버섯이 나오기에 적합하지

않기 때문입니다.

또 심각한 문제는 중국이나 중앙아시아

지역에서 차가를 공급하고 그 지역에서 차가를

가지고 오는 분들이 차가버섯을 전혀 모르고

Page 11: chaga report #1-7

11

있습니다. 10 kg, 15 kg 이 넘는 우람한, 자작나무가

아닌 일반 활엽수에서 채취한 차가버섯(?)을

통째로 한국에 가지고 와서 (전혀 건조를 하지

않고) 축축한 상태에서 팔고 있습니다.

차가버섯은 자작나무에서 채취를 하자마자

쓸데없는 부분을 완벽히 제거하고 작은

덩어리로 잘라서 조건에 맞게 완전히 건조를

시키는 것이 필수 조건입니다. 충분조건을

만족시키는 데는 그 외에도 많은 조건들이

있습니다.

러시아의 극한지역 차가버섯과 중국이나

중앙아시아의 일반 활엽수 차가버섯을 구분하는

방법을 간단히 설명 드리겠습니다.

러시아 극한(極寒) 지역의 차가버섯은

우람하고 거창하게 생기지 않았습니다. 러시아

극한 지역의 차가버섯은 거의 다가 중앙이

볼록하고 찰 지게 생겼으며 차가버섯 전체적인

모양이 (전체 모양에서 밑면적, 높이, 껍질의

넓이 등이 차지하는 비율) 한국사람 정서에

거부감이 없습니다. 대략 껍질과 살의 부피

비율이 15 년 생 정도로 비교하면 껍질 1 에

Page 12: chaga report #1-7

12

살이 4~5 정도입니다. 그리고 겉껍질 밑에

틀림없이 속껍질이 있습니다.

그 외 지역의 차가버섯은 모양이 우람하고

굉장히 큽니다. 굴곡도 심하고 산맥 모양을 한

것도 있고 통나무 같이 생긴 것도 있습니다.

겉껍질이 아주 두껍고 균열도 깊게 나있습니다.

이렇게 생긴 것은 자작나무가 아닌 일반

활엽수에서 채취했을 확률이 높습니다. 그렇게

커도 나이는 3~5 년 정도밖에 되지 않습니다. (그

정도의 겉껍질 두께면 러시아에서는 20 년 이상

자라야 합니다.)

그리고 속껍질이 전혀 없습니다. 일반

활엽수에서 자란 차가버섯도 속껍질이 없고

춥지 않은 지역의 자작나무에서 채취한

차가버섯에도 속껍질이 없고 나이 어린

차가버섯에도 속껍질이 없습니다. (차가의 나이를

구분하는 방법에서 속껍질에 대하여 다시

설명하겠습니다.)

그 외에도 겉껍질의 상태와 차가버섯의 크기,

살의 강도, 색깔의 미묘한 차이로 러시아산

중에서도 산지의 구분이 됩니다. 한두 번 봐서는

Page 13: chaga report #1-7

13

확실히 구분하기가 어렵습니다. 차가버섯

판매회사의 설명을 믿기 어려우면 채취허가서를

보여 달라고 하십시오. 채취허가서에 채취지역이

명시되어 있습니다. 소비자는 충분히 요구할

자격이 있습니다.

차가는 시베리아의 극한 지역에서 채취해야

그 효능이 있습니다. 중요한 것은 좋은

차가버섯을 복용해야 경이로운 효능을 몸으로

느낄 수 있습니다.

Page 14: chaga report #1-7

14

차가버섯의 나이를 아는 방법

차가버섯의 나이를 판단하는 기준은

차가버섯이 자라는 지역, 차가버섯의 모양,

차가버섯이 자라는 위치에 따라 조금씩

다릅니다. 여기서는 러시아 시베리아의 아주

추운 지역에서 자라는 차가버섯 중에서 모양이

가운데가 둥글고 두꺼운 것을 기준으로

하겠습니다.

차가버섯은 자작나무 속에서 5 년 이상 (어떤

경우 10 년 정도, 추운 지역일수록 더 오래

걸립니다.) 성장한 다음 자작나무의 껍질을 깨고

밖으로 나옵니다. 이 때의 차가버섯은 전체

두께가 얇고 까만 겉껍질과 고동색 살 부분으로

되어있습니다. 차가버섯이 밖으로 나온 다음

나무속에서 느끼지 못했던 강추위에서 살아남기

위해 껍질의 두께를 급속히 늘려갑니다.

까만 겉껍질은 자라는 속도가 느려서 겉껍질

밑에 속껍질을 만들면서 두께를 늘려 갑니다.

속껍질이 처음 생기는 시점이 밖으로 나와서

Page 15: chaga report #1-7

15

2~3 년 정도부터 입니다. 밖으로 나와서 5 년

정도 자란 차가버섯의 속껍질 두께는 10mm

정도 됩니다. 이 때 차가버섯 가운데 살 부분의

두께가 10 cm 정도 (겉껍질이나 다른 조직을

깨끗이 제거한 순수한 차가조직의 두께입니다)가

됩니다.

밖으로 나와서 7 년 정도 자란 차가버섯의

속껍질 두께는 15mm 정도 됩니다. 속껍질은 이

이상 자라지 않습니다. 이 때부터는 속껍질이

겉껍질로 바뀌기 시작합니다.

15 년 정도 자라면 속껍질의 80% 정도가

겉껍질로 바뀌고 20 년 정도 자라면 (20 년이나

그 이상 자라는 경우는 아주 간혹 발견됩니다)

속껍질의 거의 대부분이 겉껍질로 바뀌고 남은

속껍질은 압축이 되어서 겉껍질 밑에 띠처럼

둘러쳐져 있습니다.

그 상태에서 나이를 더 먹으면 차가버섯은 더

이상 자라지 않고 살이 돌처럼 단단해 지면서

차가버섯의 내부의 밝은 색을 띠는 엽맥이

실처럼 가늘어집니다. 겉껍질의 균열도 깊어지고

단단해 집니다.

Page 16: chaga report #1-7

16

잠깐 다른 사실을 하나 설명하고 나이 판별을

계속 진행하겠습니다. 어떤 차가버섯 사이트들,

어떤 책에서 차가버섯의 까만 겉껍질을

먹으라고 하면서 차가버섯의 겉껍질을 물에

넣으면 하루나 며칠 만에 젤리 같이

물렁물렁해지고 완전히 녹는다고 합니다.

한번 실험해 보십시오. 아래의 경우를

제외하고 그런 차가버섯 겉껍질을 발견하기는

불가능합니다. 차가버섯을 추운 지역에서 겨울에

채취해서 그냥 밖에 보관하면 하루 만에

차가버섯 껍질이 얼어버립니다. 얼어버린 차가를

건조하기 위해서 따뜻한 곳으로 옮겨서

보관하면 얼었던 차가버섯 껍질이 녹으면서

젤리처럼 물렁물렁 해집니다. 그리고 물에

녹습니다.

춥지 않은 지역의 일반 활엽수에서

차가버섯을 채취해서 바로 건조를 하지 않고

통째로 오래 두면 (차가버섯이 무지하게 크고 -

10 ~ 15kg- 속껍질도 없이 겉껍질이 굉장히

두껍습니다. 나이는 3~5 년 정도 된 것 입니다)

차가버섯이 계속 축축해 지면서 껍질이 조금

Page 17: chaga report #1-7

17

물렁물렁 해집니다. 이 때도 물에 조금 녹습니다.

이외는 물에 넣은 상태에서 물렁물렁 해지면서

녹는 경우가 없습니다.

차가버섯 껍질을 한 반년 정도 물에 담가

놓고 매일 물을 갈아주면 녹아서 없어집니다.

녹아서 다 없어질 때까지 단단합니다.

차가버섯에 속껍질이 없으면 나이가 3 년이

안된 어린 차가버섯입니다. 속껍질의 색은 짙은

고동색으로, 보면 쉽게 알 수 있습니다. 덩치가

아주 큰 차가버섯에 속껍질이 없으면 그

차가버섯은 드시지 않는 게 좋습니다.

차가버섯의 나이를 정확하게 판별하기

위해서는 차가의 모양, 판별하는 실험체가

차가버섯의 어느 부분인지, 겉껍질, 속껍질, 살

부분의 상태, 크기 등을 종합해서 생각해야

합니다. 올바른 방법으로 채취, 처리 ,건조,

보관되고 차가버섯 속껍질의 두께가 5~10mm ,

살의 두께가 10cm 이상이면 차가버섯으로서

기본 효능을 가지고 있습니다.

Page 18: chaga report #1-7

18

러시아 정부의 약초전

ГФ- XI -2 -63 의 내용

ГФ-XI-2-63 은 ГФ 책들 중에서 11 번 째

책의 제 이권에 있는 63 번이라는 의미입니다.

차가버섯을 칭하는 말입니다. ГФ는  정부에서

정한 약리학 공전 이라는 의미입니다.

러시아에서는 차가버섯을 실험실에서 분석할

때는 차가버섯이라는 용어를 쓰지 않고 ГФ-XI-

2-63 이라는 용어를 씁니다.

ГФ-XI-2-63 의 내용은 차가버섯의 채취, 처리,

건조, 보관 방법에서부터 어떤 성분이 얼마나

있어야 하며 크기는 얼마 이상 이여야 하고

건조도는 얼마 이하 이여야 되고 , 불순물의

종류 및 허용치, 차가버섯의 성분 검사 방법

등이 상세히 설명되어 있습니다. 차가버섯의

거의 모든 것에 대하여 러시아 정부에서 정한

기준입니다

Page 19: chaga report #1-7

19

Page 20: chaga report #1-7

20

소련 약용 식물(차가버섯)

자원 및 분포도

러시아에서 차가버섯을 얼마나 채취할 수

있는지 궁금해 하시는 분들이 계시고 잘못된

정보 때문에  러시아에서는 차가버섯 수출 양에

쿼터(quota)제가 있다 , 혹은  차가버섯을

구하기가 매우 어렵다  하는 말을 듣습니다.

결론부터 말하면 러시아에서 일년에

차가버섯을 수 백 톤 이상 채취할 수 있고

차가버섯의 채취 및 수출은 누구나 할 수

있습니다. 러시아에서 자라고 있는 각종 약초가

어느 지방에 얼마만한 양이 자생하고 있는 지

그리고 약초에 어떤 성분이 있고 효능은

무엇인지 수 십 년 동안 조사, 연구, 임상

실험을 해서 집대성한  러시아 약용 식물 자원

및 분포도 라는 책이 있습니다.

약초 하나마다 여러 페이지를 할애해서 아주

상세하게 자생하는 위치와 채취할 수 있는 양을

표시해 놓고 약초의 성분, 채취 방법, 복용 방법,

효능 등을 상세하게 설명해 놓은 책입니다.

Page 21: chaga report #1-7

21

수많은 사람이 동원되어 수 십 년이 걸려서

만든 책입니다. 이 책을 보면 러시아에서

대체의학에 얼마나 큰 노력을 투자했는지 알 수

있습니다.

러시아 동부의 캄차카부터 백러시아,

동구권까지 (동서의 거리가 10,000 km 이상,

시간은 15 시간 차이가 납니다) 그 넓은 지역을

거의 이 잡듯이 조사를 하고 각 약초마다

과학적인 분석과 방대한 임상 실험을 거쳐서

만들어진 좋은 책입니다. 이 책을 보면

러시아에서 차가버섯이 어디에 얼마나 나는지

상세히 설명되어 있습니다.

차가버섯은 자작나무 군락지가 있는 곳에서만

채취 할 수 있습니다. 러시아에서 많은 양의

원목을 수출하고 있습니다. 누군가가 러시아에서

자작나무 원목을 구입하려면 바이칼 호수

서쪽으로 가야합니다.

바이칼 호수 동쪽은 자작나무가 조금 밖에

없습니다. 차가버섯도 거의 없습니다. 일본과

한국 사람이 연해주나 하바로브스키 지역에

가서 차가버섯을 구입하기도 합니다. 하지만 그

Page 22: chaga report #1-7

22

곳에서 구입하는 차가버섯은 대부분이 다른

지역에서 가져온 차가버섯입니다. 차가버섯은

바이칼 호수 서쪽으로 갈수록 더 많이 있습니다.

그리고 북쪽으로 더 올라갈수록 더 좋은

차가버섯을 채취할 수 있습니다.

Page 23: chaga report #1-7

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