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늘영광교회 09년 05월 114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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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 음 잔 치 새생명 출산을 위한 관계전도의 날 (5월 24일 주일) 새생명 대상자를 위해 기도하며 구체적으로 사랑을 실천하여 주님께서 베푸시는 풍성한 복음잔치에 모두가 참여하는 날이 되도록 합시다! 개척 당시에 하루 24시간이 너무 짧다는 생각을 절절히 하면서 하루하루를 보냈었던 생각이 난다. 그 때 나는 하루 15시간 씩 지하 예배당의 서재에서 시간을 보냈었는데 그 시간이 굉장히 짧게 여겨졌다. 새벽기도 마치면 곧바로 서재에 들어가서 밤 11시가 다 되도록 혼자 보내면서 말이다. 당시 그곳은 환기시 설이 안되어 있어서 먼지가 가득했다. 특히 영국 유학 중 구입한 최소 5~60년에서 300년 묵은 고서들 천 여 권도 함께 있어서 오래된 책 먼지 속에 있었다. 하지만 그 때는 그런 좋지 않은 공기를 전혀 의식하지 못 했었다. 그러나 약 1년 이상을 보내고 나서 몸에 문제가 생기고 나서야 의식하게 되었다. 어쨌든 그렇게 하루에 15시간 씩 말씀에 몰입하여 보내었을 때 나는 계속 그리할 줄 알았다. 그러나 시간 이 지나면서 말씀과 씨름하던 시간이 서서히 줄기 시작했다. 요즘은 10~12시간 사이를 왔다 갔다 한다. 갈수록 다른 할 일들, 아니 스스로 조정할 수 없는 일들이 많아지고 있다. 그래서 활용 가능 시간이 계속 줄 어들고 있고 앞으로도 그럴 듯 하다. 앞으로 이런 일이 계속 있으리라는 생각이 든다. 이를 어떻게 해야 할 까? 내 스스로 할 수 없는 상황들로 인해서 말씀을 준비하는 시간이 줄게 되는 상황들을 직면하면서... 참 으로 힘든 일이다. 교회 안팎의 사역과 또 섬겨야 할 다양한 일들로 인해서 생겨나는 시간의 압박, 특히 활 용 가능 시간이 줄어드는 것을 받아들이는 것이 참 힘들다. 그러다보니 그 외의 일들에 소극적이 된다. 그 것은 분명 옳지 않다. 어찌해야 할까? 주님! 지혜와 감당할 힘, 체력을 주십시오. 그래서 가장 중요한 일, 주의 말씀 증거를 가볍게 하지 않게 하옵소서. 하늘영광 www.GloryofGod.or.kr 담 임 목 사 Profile 10살 때 목사가 되기를 서원하여 총신대학교와 총신대학교 신학대학원(M.div)을 졸업하였고, 영국 Free Church College of Edinburgh 와 The Evangelical Theological College of Wales(M.Phil과정)에서 청교도와 영적 대각성 에 대해서 공부하였다. 호주의 Perth한인장로 교회에서 담임목사로 사역하던 중 조국교회에 대한 사역의 부담을 가지고 귀국하여 “하늘영광 교회”를 개척, 담임하고 있다. 교회를 찾아 오시려면... 집회 및 모임안내 지하철 천호역(5호선) 암사역(8호선)에서 시내버스 340번 또는 3411번 환승 양지 종합시장앞 하차 주일오전예배 오전 11:00 주일오후예배 오후 4:00 수요예배 오후 8:00 금요기도회 오후 8:00 새벽기도 (월~금)오전 6:00 유치부/유·초등부 오전 9:00 중/고등부 오전 9:00 청년부 토요일 오후 5:00 ■ 등록 장수혁(86년생) 상도동 김선영(81년생) 수원시 탑동 이숙희(76년생) 암사동 ■ 어린이 주일 5월 3일 ■ 어버이 주일 5월 10일 ■ 성찬식 5월 3일 주일 오후예배 시 ■ 전교인 소풍겸 체육대회 6월 6일(토) ■ 제2여선교회 소풍 (남한산성) 5월 16일(토) 오전 10시 ■ 담임목사 동정 특별수요말씀 시작 : 신학실종(4월 8일) ■ 선교사를 위한 기도 김수현, 박상미 선교사 가정과 남택수 선교사, 그리고 이경자 선교사를 위해서 기도해 주세요. 신암중학교 올림픽대로에서 고덕 암사방면으로 진입 암사역(8호선) 양지종합시장 명일역 방면 천호역 방면 하늘영광교회 갈수록 줄어드는 활용 가능 시간 담임목사 칼럼 임직 ·취임 예배 김동현 안수집사 임직 윤석자 권사 취임 일시 : 5월 10일 (주일) 장소 : 3층 본당 영혼구원을 위한 전도모임 병원전도 화요일 오전 10시 30분(2층 유초등부실) 차전도 토요일 오후 1시 30분(1층 카페) 놀이터전도 화요일 오전 2시 30분(2층 유초등부실) 1 1 4 발행처 대한예수교장로회 하늘영광교회 발행인 박순용 담임목사 발행일 2009년 5월 1일 편집부 하늘영광교회 문서편집부 서울특별시 강동구 암사1동 457-10번지 우) 134-856 ☎ 2296-1586 (교회) / 070-7449-7086 (사역자실) 하늘영광교회는 처음도 과정도 마지막도 하나님의 영광을 위해 존재하며 그것을 선포하기를 원하고, 그것을 생명처럼 여기는 교회이길 원한다 교회 벌써 하늘영광교회 유초등부에서 네 번째의 새해를 맞았다. 너무나 헌신된 귀한 주의 종들과, 생각만 해도 웃음이 번지게 되는 아름다운 청년 교사들 그리고 포도알처럼 알알이 영글어 가는 아이들로 인해 늘 부족하다 여겨지는 나의 섬김은, 더디지만 조금씩 채워지고 자라가는 중에 있는 듯 합니다. 그리고 이들을 바라보며 문득 죄와 사망의 종노릇하며 소망 없는 시간 속에서 부패하여 썩어질 것들에 매달리며 분주하게 달려갔던 나의 청년 시절을 떠올려봅니다. 어색하면 웃는 버릇이 있어서 주위 사람들로부터 뭐가 그렇게 늘 즐겁냐고, 세상 사는 것이 그렇게 재미있느냐는 소리를 자주 듣곤 했습니다. 그러나 실제 론 웃다가 죽을 것만 같던 날들이었고, 묵은 체증처럼 가슴 먹먹한 슬픔이 삐거덕거리며 언제라도 튀어나올 것만 같은 불안정한 상태 가운데 있었습니다. 한 영혼을 향한 주님의 열심이 아니었다면 문둥병자와 같은 영혼의 깊은 장애를 어떻게 이겨낼 수 있었을까요. 애초에 인간은 하나님으로 채워지지 않으면 세상 어느 것으로도 채워질 수 없는 존재라는 것을 세례교육을 통해 처음 알게 되었고, 영혼의 깊은 공허가 무엇으로부터 시작되었는지도 그때 처음으로 알았습니 다.또 사람을 지으실 때 입술의 말을 통해 하나님과 교제토록 하셨다는 목사님의 말씀은 얼마나 큰 위로요 은혜였는지 모릅니다. 쉽게 굳어지고 메마르며 넘어지기 일쑤인 우리를, 하나님의 사랑의 교제 가운데로 부르시고 말씀하시며 대답하시는 아버지의 은혜가 얼마나 큰지요! 또한 도저히 교제의 대상일 수 없는 우리를 그의 자녀로 삼아주심이 얼마나 놀라운 은혜인지... 오! 할렐루야, 주님의 은혜를 찬양합니다! 결혼을 하고 두 번의 출산을 통해 사랑의 수고와 헌신의 기쁨을 맛보아 알도록 은혜 주셨으며, 주님의 몸 된 교회에 속한 자로서 그리스도의 지체가 무엇인지 가르치실 때 지체들의 고마운 섬김이 은혜의 통로였음을 고백합니다. 여전히 주님과 그의 몸 된 교회의 일원으로 서기에는 미숙하고 부족한 것이 너무 많지만 사랑의 빚진자로서, 주신 사명의 크고 작음을 떠나 다만 사용하여 주시기를 사모하는 마음입니다. 또한 주님의 이름으로 걷는 이 길 에 교회를 이루게 하심으로써, 홀로 걷다 미끄러지지 않도록 붙잡아 주시기를 기도합니다. 지난 시간들을 뒤돌아 생각해 볼 때 본성의 연약함으로 죄악 이 크게 일어나는 날조차도 많은 눈물로 함께 울어줄 귀한 지체들을 주심에 감사 할 뿐입니다. 사랑의 주님! 언제쯤일지 알 수 없지만 토마토와 같이 속도 빨갛고 겉도 빨간, 세상이 이길 수 없는 그리스도인 되기를 소원합니다. 날마다 우리에게 이김을 주시고, 주신 땅에서 일어나 지체들과 함께 행진하게 하시는 이 소망, 이 기쁨 오직 주님의 은혜입니다... 아멘. Confession 주님의 이름으로 걷는 길에... 김태진 ◦ 당신의 영혼을 위한 양서 113 ◦ 복음을 부끄러워 하는 교회 복음을 부끄러워 하는 교회 존 맥아더 지음 / 황성철 옮김 / 생명의 말씀사 존 맥아더 목사의 “복음을 부끄러워하는 교회”는 한 마디로 현 시대를 통찰하게 해줍니다. 특히 현 시대 속의 교 회들의 상태가 어떠한 지를 명확하게 제시하면서, 현재 교회들의 상태가 그러할 수 밖에 없는 이유를 꿰뚫습니다. 그러므로 우리의 교회들이 이러한 그분의 메시지에 귀를 기울인다면 우리의 나아갈 길을 발견하게 될 것입니다. 그는 현재 교회들의 상태에 대해 선지자적인 심정으로 교회들을 향하여 외칩니다. 복음을 부끄러워하지 말라고! 교회들이 복음을 부끄러워하는 순간, 교회는 급속히 내리막길로 치달을 것이라고 강력히 경고합니 다.“틀림없이 이 새 철학은 교회가 세상에 전하는 메시지를 변질시킨다. 그러나 물론 이 이념을 내세우는 많은 사람은 자신이 성경적 교리에 충실하다고 생각한다. 기독교는 다시금 내리막길에 서 있다.” ‘새 철학’ 이란 성경을 떠나 세상의 정신과 타협하려는 생각을 가리킵니다. 성경 대신 실용주의적이고 세속주의적인 정신을 선호하고 받아들이는 이 시대의 교회들의 상태입니다. 그가 지적하고 있는 교회의 상태를 한번 귀기울여 들어 보십시오. 실로 공감하실 것입니다.“동일한 정신 이 오늘날 교회에 만연해 있다. 확신컨대, 이 정신을 따르는 사람들 가운데 대부분이 고의적으로 성경적 기 독교를 해치려 하지는 않는다. 하지만 그들이 실용주의 철학과 세속화 정신을 억제하지 않고 내버려 두면, 이 철학과 정신은 모더니즘이 지난 100년 동안 거두었던 그런 비통한 열매를 결국 거두게 될 것이다.” 우리는 맑은 물 밑에 있는 온갖 돌들과 모래, 그리고 피라미들을 볼 수 있는 것처럼 이 책을 통해서 이 시대의 정신을 훤히 들여다보게 될 것입니다. 그러면서 동시에 이러한 시대정신을 이기고 성경적인, 참으로 성경적인 교회를 갈구하게 될 것입니다. 그리고 하나님의 기뻐하시는 교회가 결코 먼 데 있지만은 않다는 사실을 발견하게 될 것입니다. 나아 가 한국교회가 실용주의 정신에 매몰되지 않는 성경적인 교회가 되도록 기도하고 싶은 마음이 일어날 것입니다. 그리고 이것은 가능합니다. 하나님의 교회이기 때문입니다! 모두가‘평안하다, 평안하다’라고 하는 이 때에 교회들로 하여금 하나님 앞에서 경성하게 하는 흔치 않은 책 중의 하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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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늘영광교회 09년 05월 114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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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age 1: 하늘영광교회 09년 05월  114호

복 음 잔 치

새생명 출산을 위한 관계전도의 날

(5월 24일 주일)

새생명 대상자를 위해 기도하며

구체적으로 사랑을 실천하여

주님께서 베푸시는

풍성한 복음잔치에 모두가 참여하는

날이 되도록 합시다!

개척 당시에 하루 24시간이 너무 짧다는 생각을 절절히 하면서 하루하루를 보냈었던 생각이 난다.

그 때 나는 하루 15시간 씩 지하 예배당의 서재에서 시간을 보냈었는데 그 시간이 굉장히 짧게 여겨졌다.

새벽기도 마치면 곧바로 서재에 들어가서 밤 11시가 다 되도록 혼자 보내면서 말이다. 당시 그곳은 환기시

설이 안되어 있어서 먼지가 가득했다. 특히 영국 유학 중 구입한 최소 5~60년에서 300년 묵은 고서들 천

여 권도 함께 있어서 오래된 책 먼지 속에 있었다. 하지만 그 때는 그런 좋지 않은 공기를 전혀 의식하지 못

했었다. 그러나 약 1년 이상을 보내고 나서 몸에 문제가 생기고 나서야 의식하게 되었다.

어쨌든 그렇게 하루에 15시간 씩 말씀에 몰입하여 보내었을 때 나는 계속 그리할 줄 알았다. 그러나 시간

이 지나면서 말씀과 씨름하던 시간이 서서히 줄기 시작했다. 요즘은 10~12시간 사이를 왔다 갔다 한다.

갈수록 다른 할 일들, 아니 스스로 조정할 수 없는 일들이 많아지고 있다. 그래서 활용 가능 시간이 계속 줄

어들고 있고 앞으로도 그럴 듯 하다. 앞으로 이런 일이 계속 있으리라는 생각이 든다. 이를 어떻게 해야 할

까? 내 스스로 할 수 없는 상황들로 인해서 말씀을 준비하는 시간이 줄게 되는 상황들을 직면하면서... 참

으로 힘든 일이다. 교회 안팎의 사역과 또 섬겨야 할 다양한 일들로 인해서 생겨나는 시간의 압박, 특히 활

용 가능 시간이 줄어드는 것을 받아들이는 것이 참 힘들다. 그러다보니 그 외의 일들에 소극적이 된다. 그

것은 분명 옳지 않다. 어찌해야 할까?

주님! 지혜와 감당할 힘, 체력을 주십시오. 그래서 가장 중요한 일, 주의 말씀 증거를 가볍게 하지 않게

하옵소서.

하늘영광www.GloryofGod.or.kr

담임목사 Profile

10살 때 목사가 되기를 서원하여 총신대학교와총신대학교 신학대학원(M.div)을 졸업하였고,영국 Free Church College of Edinburgh 와The Evangelical Theological College ofWales(M.Phil과정)에서 청교도와 영적 대각성에 대해서 공부하였다. 호주의 Perth한인장로교회에서 담임목사로 사역하던 중 조국교회에대한 사역의 부담을 가지고 귀국하여 “하늘영광교회”를 개척, 담임하고 있다.

교회를 찾아 오시려면...

집회 및 모임안내

지하철 천호역(5호선) 암사역(8호선)에서 시내버스 340번 또는 3411번 환승

양지 종합시장앞 하차

주일오전예배 오전 11:00

주일오후예배 오후 4:00

수요예배 오후 8:00

금요기도회 오후 8:00

새벽기도 (월~금)오전 6:00

유치부/유·초등부 오전 9:00

중/고등부 오전 9:00

청년부 토요일오후 5:00

■ 등록장수혁(86년생) 상도동김선영(81년생) 수원시 탑동이숙희(76년생) 암사동

■ 어린이 주일5월 3일

■ 어버이 주일5월 10일

■ 성찬식5월 3일 주일 오후예배 시

■ 전교인 소풍겸 체육대회6월 6일(토)

■ 제2여선교회 소풍 (남한산성)5월 16일(토) 오전 10시

■ 담임목사 동정특별수요말씀 시작 : 신학실종(4월 8일)

■ 선교사를 위한 기도김수현, 박상미 선교사 가정과 남택수 선교사, 그리고 이경자 선교사를 위해서 기도해 주세요.

신암중학교

올림픽대로에서

고덕 암사방면으로 진입

암사역(8호선)

양지종합시장

명일역 방면

천호역

방면

하늘영광교회

“ 갈수록 줄어드는 활용 가능 시간 ”

담임목사 칼럼

임직 ·취임 예배

김동현 안수집사 임직

윤석자 권사 취임

일시 : 5월 10일 (주일)

장소 : 3층 본당

영혼구원을 위한 전도모임

병원전도화요일 오전 10시 30분(2층 유초등부실)차전도토요일 오후 1시 30분(1층 카페)놀이터전도화요일 오전 2시 30분(2층 유초등부실)

제114호

발행처 대한예수교장로회 하늘영광교회발행인 박순용 담임목사발행일 2009년 5월 1일편집부 하늘영광교회 문서편집부

서울특별시 강동구 암사1동 457-10번지 우) 134-856☎ 2296-1586 (교회) / 070-7449-7086 (사역자실)

하늘영광교회는 처음도 과정도 마지막도 하나님의 영광을 위해 존재하며 그것을 선포하기를 원하고, 그것을 생명처럼 여기는 교회이길 원한다

교회

벌써 하늘영광교회 유초등부에서 네 번째의 새해를 맞았다. 너무나 헌신된 귀한 주의 종들과, 생각만 해도 웃음이 번지게 되는 아름다운 청년 교사들

그리고 포도알처럼 알알이 영글어 가는 아이들로 인해 늘 부족하다 여겨지는 나의 섬김은, 더디지만 조금씩 채워지고 자라가는 중에 있는 듯 합니다.

그리고 이들을 바라보며 문득 죄와 사망의 종노릇하며 소망 없는 시간 속에서 부패하여 썩어질 것들에 매달리며 분주하게 달려갔던 나의 청년 시절을

떠올려봅니다.

어색하면 웃는 버릇이 있어서 주위 사람들로부터 뭐가 그렇게 늘 즐겁냐고, 세상 사는 것이 그렇게 재미있느냐는 소리를 자주 듣곤 했습니다. 그러나 실제

론 웃다가 죽을 것만 같던 날들이었고, 묵은 체증처럼 가슴 먹먹한 슬픔이 삐거덕거리며 언제라도 튀어나올 것만 같은 불안정한 상태 가운데 있었습니다. 한

영혼을 향한 주님의 열심이 아니었다면 문둥병자와 같은 영혼의 깊은 장애를 어떻게 이겨낼 수 있었을까요. 애초에 인간은 하나님으로 채워지지 않으면 세상

어느 것으로도 채워질 수 없는 존재라는 것을 세례교육을 통해 처음 알게 되었고, 영혼의 깊은 공허가 무엇으로부터 시작되었는지도 그때 처음으로 알았습니

다.또 사람을 지으실 때 입술의 말을 통해 하나님과 교제토록 하셨다는 목사님의 말씀은 얼마나 큰 위로요 은혜였는지 모릅니다.

쉽게 굳어지고 메마르며 넘어지기 일쑤인 우리를, 하나님의 사랑의 교제 가운데로 부르시고 말씀하시며 대답하시는 아버지의 은혜가 얼마나 큰지요!

또한 도저히 교제의 대상일 수 없는 우리를 그의 자녀로 삼아주심이 얼마나 놀라운 은혜인지... 오! 할렐루야, 주님의 은혜를 찬양합니다!

결혼을 하고 두 번의 출산을 통해 사랑의 수고와 헌신의 기쁨을 맛보아 알도록 은혜 주셨으며, 주님의 몸 된 교회에 속한 자로서 그리스도의 지체가

무엇인지 가르치실 때 지체들의 고마운 섬김이 은혜의 통로였음을 고백합니다. 여전히 주님과 그의 몸 된 교회의 일원으로 서기에는 미숙하고 부족한

것이 너무 많지만 사랑의 빚진자로서, 주신 사명의 크고 작음을 떠나 다만 사용하여 주시기를 사모하는 마음입니다. 또한 주님의 이름으로 걷는 이 길

에 교회를 이루게 하심으로써, 홀로 걷다 미끄러지지 않도록 붙잡아 주시기를 기도합니다. 지난 시간들을 뒤돌아 생각해 볼 때 본성의 연약함으로 죄악

이 크게 일어나는 날조차도 많은 눈물로 함께 울어줄 귀한 지체들을 주심에 감사 할 뿐입니다.

사랑의 주님! 언제쯤일지 알 수 없지만 토마토와 같이 속도 빨갛고 겉도 빨간, 세상이 이길 수 없는 그리스도인 되기를 소원합니다. 날마다 우리에게

이김을 주시고, 주신 땅에서 일어나 지체들과 함께 행진하게 하시는 이 소망, 이 기쁨 오직 주님의 은혜입니다... 아멘.

Confession

주님의 이름으로 걷는 길에...김태진

◦ 당신의 영혼을 위한 양서 113 ◦

복음을 부끄러워 하는 교회복음을 부끄러워 하는 교회존 맥아더 지음 / 황성철 옮김 / 생명의 말씀사

존 맥아더 목사의 “복음을 부끄러워하는 교회”는 한 마디로 현 시대를 통찰하게 해줍니다. 특히 현 시대 속의 교

회들의 상태가 어떠한 지를 명확하게 제시하면서, 현재 교회들의 상태가 그러할 수 밖에 없는 이유를 꿰뚫습니다.

그러므로 우리의 교회들이 이러한 그분의 메시지에 귀를 기울인다면 우리의 나아갈 길을 발견하게 될 것입니다.

그는 현재 교회들의 상태에 대해 선지자적인 심정으로 교회들을 향하여 외칩니다. 복음을 부끄러워하지

말라고! 교회들이 복음을 부끄러워하는 순간, 교회는 급속히 내리막길로 치달을 것이라고 강력히 경고합니

다. “틀림없이 이 새 철학은 교회가 세상에 전하는 메시지를 변질시킨다. 그러나 물론 이 이념을 내세우는

많은 사람은 자신이 성경적 교리에 충실하다고 생각한다. 기독교는 다시금 내리막길에 서 있다.” ‘새 철학’

이란 성경을 떠나 세상의 정신과 타협하려는 생각을 가리킵니다. 성경 대신 실용주의적이고 세속주의적인

정신을 선호하고 받아들이는 이 시대의 교회들의 상태입니다.

그가 지적하고 있는 교회의 상태를 한번 귀기울여 들어 보십시오. 실로 공감하실 것입니다. “동일한 정신

이 오늘날 교회에 만연해 있다. 확신컨대, 이 정신을 따르는 사람들 가운데 대부분이 고의적으로 성경적 기

독교를 해치려 하지는 않는다. 하지만 그들이 실용주의 철학과 세속화 정신을 억제하지 않고 내버려 두면,

이 철학과 정신은 모더니즘이 지난 100년 동안 거두었던 그런 비통한 열매를 결국 거두게 될 것이다.”

우리는 맑은 물 밑에 있는 온갖 돌들과 모래, 그리고 피라미들을 볼 수 있는 것처럼 이 책을 통해서 이

시대의 정신을 훤히 들여다보게 될 것입니다. 그러면서 동시에 이러한 시대정신을 이기고 성경적인, 참으로

성경적인 교회를 갈구하게 될 것입니다. 그리고 하나님의 기뻐하시는 교회가 결코 먼 데 있지만은 않다는 사실을 발견하게 될 것입니다. 나아

가 한국교회가 실용주의 정신에 매몰되지 않는 성경적인 교회가 되도록 기도하고 싶은 마음이 일어날 것입니다. 그리고 이것은 가능합니다.

하나님의 교회이기 때문입니다!

모두가 ‘평안하다, 평안하다’라고 하는 이 때에 교회들로 하여금 하나님 앞에서 경성하게 하는 흔치 않은 책 중의 하나입니다.

Page 2: 하늘영광교회 09년 05월  114호

현재 저희 교회뿐만 아니라 서울시내의 대다수의 교회가 주중에는 문이 잠겨있습니다.그러나 어릴 적에 다녔던 시골교회는 언제든지 드나들 수 있었습니다. 집과 가까워서 그렇기도 했지만, 일상생활 속에서 특별히 힘든 일들이 있을 때면 주중에도 자주 교회 본당에 올라가서 혼자 기도하였던 생각이 납니다.

한 달 전 즈음의 일입니다.제가 그리스도인으로 살면서 여전히 소유하고 있는 죄의 문제로 인하여 너무나 괴로워서 교회에 가서 기도하기로 마음을 먹었습니다. 평일이었고, 밤 11시 즈음 되었던 것 같습니다.아내에게는 농담반 진담반으로 오늘밤 예수님을 만나지 못하면 집에 들어오지 않겠노라고 하며 교회로 향하였습니다. 현재 저희 집에서 교회는 도보로 약 5분 정도 소요되며, 제게는 교회 현관문 열쇠가 있었습니다.아내에게는 농담이 섞인 말을 던지고 나와 교회로 향하는 길, 제 마음은 너무도 진지하였고 진정으로 ‘오늘밤 예수님을 만나지 못하면, 집에 돌아가지 않으리라, 예수님이 나에게 오늘밤 은혜를 주시지 않으면 돌아가지 않으리라’ 마음이 들었습니다. 마치 얍복강가에서 하나님과 씨름하였던 야곱이 ‘나에게 은혜를 주시지 않으면 절대 포기하지 않겠노라’고 말하였던 그것처럼 말입니다.현재 내안의 죄성으로 인해 그러하기도 하였지만, 정말 최근까지 예수님을 만나는 것, 주님의 은혜를 경험하는 것에 대해 너무 목말라 있기도 하였고, 심지어는 예수님을 만난 기억들이 잊혀진 듯한 내 삶과 영혼의 곤고함 때문이기도 하였습니다.

교회 현관문을 열쇠로 열고, 3층 본당으로 올라가 전등을 일부만 켜고 뒷자리쯤 앉아 잠시 묵상기도를 하고 교회에 비치되어있는 찬송가를 꺼내어 앞에 놓았습니다.아무런 형식도 없고 준비도 없이, 내가 부르고 싶은 찬송을 하고, 말하고 싶은 대로(주로회개와 은혜를 구하는 기도) 기도하고, 또 찬송하고, 또 기도하고를 반복하였습니다.

제가 그날 밤 예수님을 만났을까요?...........

여러분은 예수님을 만나는 것, 은혜를 경험하는 것이 무엇이라고 생각하시나요? 한사람씩 돌아 다니며 물어보고 싶은 심정입니다. 적어도 저에게는 몇 가지 경험적인 것이 있습니다. 어릴 때 찬양을 하며 마음이 뜨거워지고, 기도할 때 눈물을 흘리며, 나의 현실적인 문제와 관련된 기도들이 응답되며, 혹은 영적인 문제와 관련된 기도들이 이루어지며, 한걸음 더 나아가 나의 죄악 됨을 보고 예수님의 십자가의 의미가 새롭게 와 닿았던 것들이, 제가 생각하는 예수님을 만나는 것, 은혜를 경험하는 것 이라고 생각했습니다.

제가 그날 밤 예수님을 만났을까요?...결과적으로 예수님을 만나지 못했습니다.제가 생각하고 알고 있었던 형태(?) 의 예수님과의 만남은 없었습니다.

배교시리즈 중 우리가 추구해야할 체험 중 에,“사도바울이 만났던 예수님”에 대한 부분은, 저에게 적지 않은 충격이었습니다.저와 성도라고 불리는 우리들 사이에서는 사도바울이 만났던 예수님을 다메섹도상에서신비롭게 만났던 예수님만을 생각하고 있는 것은 아닌지 모르겠습니다.무언가 신비롭고, 감성적이고, 긍정적이기만 한 만남(?)예수님을 만나는 것, 은혜를 경험하는 것을 나의 경험세계와 영적 이기주의에 고립시켜제한하는 저와 우리들에게 사도바울은 말합니다.예수님 때문에 어려움을 겪는 삶, 예수님 때문에 핍박당하는 삶, 예수님 때문에 연약해져있는 나의 심령, 예수님 때문에 어려워진 나의 환경, 예수님 때문에 얻게 되고 잃게 되는모든 긍정적이고 부정적인 것들을 경험하는 것이 예수님을 만나는 것이라고 말입니다.

“ 이러므로 도리어 크게 기뻐함으로, 나의 여러 약한 것들에 대하여 자랑하리니 이는 그리스도의 능력으로 내게 머물게 하려 함이라, 그러므로 내가 그리스도를 위하여 약한 것들과, 능욕과, 궁핍과, 핍박과, 곤란을 기뻐하노니 이는 내가 약할 그 때에 곧 강함 이니라”

제가 그날 밤 예수님을 만났을까요?...예수님은 그날 밤 교회로 향하는 발걸음을 함께해 주셨고, 찬송할 때 기도할 때 찬송과 기도를 들으시고 기뻐하셨고, 그 이전에 저의 모든 삶 속에 특별히 예수님 때문에 겪게 되는모든 어려운 상황들 속에서도 저와 함께 하시고 만나주고 계셨음을 고백하지 않을 수 없었습니다.

당신은 예수님을 어떻게 만나고 계시나요?

아들의 사춘기가 너무 심해 (물론 지금도 겪고 있지만) 다니던 교회

를 집과 가까운 곳으로 옮길 수 밖에 없었습니다.

그래서 기도하던 중에 작년 말에 하늘영광교회에 등록을 하게 되었

습니다. 교회 등록 후 처음 하게 된 성경공부와 목사님의 설교를 통하

여서, 우리 가정을 하늘 영광교회로 인도하신 분은 하나님이셨다는

사실을 다시 한번 깨닫는 계기가 되었습니다.

‘거듭남과 십자가’ 라는 주제로 성경공부를 하면서 그동안의 저의

삶을 돌아보게 되었습니다.

한마디로 요약을 하면‘말씀에 대하여 막연하고 하나님에 대하여는

무지한 교회생활’이었습니다.

‘이렇게 살다가 죽으면 천국 가겠지’라는 안일한 생각으로 살았습니

다. 목사님께서 말씀하시는 실용주의를 기초로 살아왔던 것입니다.

20년 넘게 신앙생활을 하였고 교회에서 봉사도 했지만 구체적으로

하나님을 너무 모르고 살아왔습니다.

부끄러운 이야기지만 예수님께서 십자가에서 당하신 고뇌와 고통이

나에게 어떤 의미인지 막연하게 알고 교회를 다녔습니다.

그렇지만 성경공부를 통해서 때로는 책망의 말씀으로 때로는 회개의

말씀으로 나를 향한 하나님의 사랑을 확실히 알게 하셨습니다.

예수님께서 나의 죄를 위해 십자가에서 죽기까지 사랑하셨다니 이

얼마나 기적적이고 감격적인 일인지 모릅니다.

그래서 나의 인생은 나의 것이 아니고 하나님의 것이라는 사실을 알

게 하셨습니다.

십자가의 사랑을 생각할 때마다 마음 한구석이 저려옴을 느낍니다.

또한 하나님의 영광을 영원토록 나타내는 삶을 살기를 기도합니다.

사춘기로 어려운 시기를 보내고 있는 아들이 안타깝고 마음이 안쓰

럽지만 이런 아들에게도 십자가의 사랑의 은혜가 입혀지기를 기도해

봅니다.

앞으로 많은 성경공부 과정과 교리공부를 통해서, 또한 목사님의 말

씀을 통해서 하나님을 더 많이 알아가기를 기도합니다.

앞으로 주실 하나님의 은혜를 생각하면 절로 입가에 미소가 지어집

니다.

그리고 우리 가정을 지금까지 인도해 주신 하나님께 다시 한번 감사

를 드립니다.

늘 한결같은 마음으로 주님을 섬기고 지체를 사랑하며 이 땅에서의

삶을 누리고 싶지만, 우리 인생에서는 그런 완벽함은 없는 것 같습니

다.

하나님과의 친밀하고 기쁜 나눔의 순간들이 언제까지나 지속될 것

같은 때가 있는가 하면, 연약한 우리 삶의 틈새를 파고드는 그 매너리

즘의 순간 역시 찾아오게 됨을 솔직하게 고백합니다.

그러나 그 침체된 시간들 역시 하나님의 선한 인도하심을 경험하게

되는 은혜의 순간이었음을, 시간이 흐른 뒤에 더욱 깨닫게 하시는 것

같습니다.

우리 가정을 지금까지 인도하신 하나님저는 그날 밤 예수님을 만났을까요?(배교 시리즈를 듣고)

Confession

김경순송창수

장수혁 (청년부)

3년 간 여러 이유들로교회생활을 열심히 하지 못했는데 이번 기회를 통해 잘 성장하고 싶습니다. 또 형의 얼굴에먹칠하지 않았으면 좋겠네요^̂

김선영 (청년부)

저는 교회와 성경에 대해 거의 알지 못합니다. 가족들 중저만 교회에 나오고 있습니다. 하늘영광교회에서 하나님에 대해 알아가고 싶습니다. 많이 관심을 기울여 주시고, 기도해 주세요

이숙희 (2여선교)

말씀을 통해 성장할수 있도록 기도해 주시고 지체들과의 교제를 위해서도 기도해 주세요

새로등록한

지체

여는 말오늘은 어린이 주일입니다. 가정과

교회 안에서 아이들을 우리들이 어떤마음과 태도로 대하고 양육해야 하는지 또 그들을 돕고 섬겨야 하는지에대해서 오늘 좀 살펴보기를 원합니다.오늘 우리가 읽은 말씀은 하나님께서자신의 사람을 택하여 세우실 때 어떤시각을 가지고 택하여 세우는지를 보여줍니다. 그리고 자신이 기뻐하는 자가 어떤 사람인지를 보여주고 있습니다. 하나님께서 이스라엘 왕인 그 사울을 폐하기로 결심하고 난 뒤에 뒤이은 이스라엘의 왕을 마음에 두시고 미리 기름을 붓기 위해서 그 대상이 있는 이새의 집에 선지자 사무엘을 보내어서 그의 아들들 중에 하나에게 기름을 부으라고 하는 그 내용 속에서 진행되는 것이 오늘 본문입니다. 우리는바로 그 과정 속에서 사무엘이라고 하는 하나님의 신실한 선지자와 그 아이들을 둔 아비인 이새가 하나님의 시각과 다른 시각을 가지고 기름 부을 자를 대하는 그런 장면을 보게 됩니다.특히 하나님의 선지자인 사무엘조차도 하나님과 다른 관점에서 사람을 보고 판단하는 장면을 우리가 보게 됩니다. 그는 이새의 아들 엘리압의 외모를 보고 곧바로 ‘그가 여호와의 기름부음 받을 자다’라고 판단을 했습니다. 그러나 하나님은 사무엘에게 ‘그의 용모와 신장을 보지 말라. 곧 외모를 보지 말라...’ 이렇게 말씀하셨습니다. 여기 선지자 사무엘조차도 이 세대 속에 젖어서 살고 풍조 속에서 살고 있기 때문에 그런 한계를 드러내고있습니다. 심지어 이새도 마찬가지였습니다. 이새도 사무엘이 그의 아들들을 다 성결케 해서 제사에 초청을 했는데 말째인 다윗을 생각지 않았습니다. 벌써 편견을 가진 겁니다. 자신이외적인 것을 가지고 판단을 한 것입니다. 그런데 흥미로운 사실은 오늘날우리들 대부분, 우리들 모두가 사실상여기 선지자 사무엘과 이새처럼 사람들을 생각하고 판단하면서 행동한다는 겁니다.

외모를 중시하는 교육을 버려야 합니다.우리 중에 외모에 비중을 두지 않고사는 사람은 아마 없을 것입니다. 이세상은 공부를 잘하고 예쁘고 가정 배경이 좋은 아이를 좋아 합니다. 그런자들이 되길 바라고... 그것은 어른에게 적용하면 좋은 대학을 나오고 실력이 있고 좋은 직장을 갖고 돈 잘 벌면인정해주고 성공한 사람으로 여기는것과 같습니다. 그런 세상 풍조 때문에 그리고 그것이 인생의 살길이고 성공이라고 믿기 때문에 부모들은 자기자식들을 그런 과정에서 가르칩니다.외모로 가르칩니다. 이 말은 외적인것에 비중을 두고 가르치고 양육한다는 말입니다. 우리는 이 문제를 멈추어서 생각을 해야 됩니다. 급하게 이풍조 속에서 이 세상이 다 흘러가는데우리는 그 세상 풍조를 따라갈 것이

아니고 하나님의 진리를 따라서 멈추어서 생각해봐야 합니다. 왜냐하면 이것이 가져다 주는 결과가 굉장히 크기 때문에 그렇습니다. 그리고 어떤것은 영혼이 좌우되는 문제이기도 합니다.

여러분은 여러분의 자식들을 보면서무엇을 기대하십니까? 자식들을 보면서 무엇에 비중을 두고 자녀들을 양육하고 대하십니까? 여러분들이 주변에있는 조카든 교회 안에서의 아이들을볼 때 여러분들이 무엇을 보고 어떤아이들에게 호감을 갖습니까? 호감을갖는 이유가 뭐예요? 근거가 뭡니까?혹시 외모 아닙니까? 이 세상은 공부잘하는 것이 또 좋은 대학을 가는 것이 척도이고 좋은 대학 나오는 것이돈 잘 버는 것에 대한 척도로 여기고그것을 목표로 삼고 자녀들을 양육합니다. 여러분은 어떻습니까? 이 세상사람들과 똑같은 생각을 가지고 자녀를 양육한다면 예수를 믿고 있음에도불구하고 그러한다면 저는 분명하게말할 수 있습니다. 그 사람의 자녀 교육은 반드시 실패할 것입니다. 물론제가 말하는 실패는 이 세상 관점에서말하는 실패가 아니고, 하나님의 관점에서 말하는 실패를 의미합니다. 그런데 중요한 것은 이 세상이 말하는 성공, 실패는 사실상 정확한 판단이 아니라는 것입니다. 그리고 몇십년 짜리밖에 안됩니다. 하나님의 판단이 중요한 것입니다. 그분의 판단에서 볼 때실패가 된다는 것을 말씀드리는 겁니다.

하나님은 마음의 중심을 보십니다오늘 본문에서 하나님이 엘리압을 버렸다고 말합니다. 왜 버리셨습니까?그는 중심이 없었습니다. 하나님이 그중심을 봤을 때 전혀 아니었습니다.겉모양은 매력적이었습니다. 사무엘조차도 깜짝 속을 정도로 매력적이었습니다. 그러나 사람들이 인정할만한조건은 가지고 있었지만 하나님 보실때는 아니었습니다. 실패한 것입니다.여러분은 혹시 여러분의 자식들을 이엘리압처럼 키우시고 있지는 않습니까? 여러분의 자식들도 이 엘리압처럼 외적인 것은 잘 갖추고 그래서 세상에서는 그럴듯하게 인정받는 그런자녀로 키우겠느냐는 것입니다. 분명한 것은 하나님은 그런 사람을 인정치않는다는 것입니다. 여러분들이 그렇게 양육한 아이를 인정치 않을 거예요. 중요한 것은 하나님은 그렇게 키운 자식을 인정하지 않으신다는 것입니다. 그리고 그 인생은 하나님의 시각에서 실패로 여겨질 것입니다.

그러므로 여러분, 여러분의 아이가하나님께서 택하여 세우시는 아이로곧 하나님께서 원하시는 아이로 키우기를 원한다면 먼저 이것부터 버려야됩니다. 외적인 것이 비중을 둔 양육의 태도를 버려야 됩니다. 외적인 것에 비중을 두고 양육하고 가르치는 이

모든 태도를 버려야 됩니다. 물론 쉽지 않습니다. 왜냐하면 그렇게 하는사람들이 없기 때문에 그렇습니다. 예수 믿는 사람들도 다 그렇게 합니다.예수 믿는 사람들까지 외적인 것을 가지고 성공의 잣대로 삼고 있습니다.물론 오늘 본문에서처럼 중심도 온전하고 충실한 가운데서 하나님을 영화롭게 하고 실력도 좋은 사람이 있습니다. 그것을 지금 제가 얘기하려고 합니다. 이왕이면 그렇게 하라는 겁니다. 그러나 중심이 없는 가운데 외적인 것만을 가지고 우위에 두고 양육하면 실패라는 것입니다. 이 세상의 대부분이 그것을 좇는다는 말입니다. 다수가 다 그렇게 하니까. 예수 믿는 사람들도 그런 것을 다 축복이라고 하면서 간증하니까 우리가 그렇게 영향을받아서 다 그렇게 생각하게 되었습니다.

하나님을 의식하게 해야 합니다. 인생의 방향과 목표, 심지어 인생의전 과정 하루하루를 우리의 중심을 보시는 하나님을 의식하며 살도록 양육해야 합니다. 인생의 방향, 목표, 그리고 그 과정 속에 있는 하루하루 순간순간을 자신의 중심을 보시는 하나님을 의식하며 살아가도록 가르치며 훈육하며 양육하는 것, 그런 가운데서시간을 보내도록 해야 합니다. 오늘본문이 그것을 말하고 있습니다. 성공의 길로, 그야말로 성공의 길로 가게할 수 있습니다. 만일 우리 중에 누군가 그렇게 자기 자식을 양육한다면 그자녀는 반드시 성공할 겁니다. 하나님의 마음에 합한 자가 된다면, 다윗처럼.... 바로 천지의 주재이신 하나님께서 인정하시고, 기뻐하시며 사용하시고 싶어 하시는 사람이 될 것으로 확신합니다.

그리고 하나님의 마음에 합한 자는필요에 따라서 건강도, 체력도, 실력도, 그가 누릴 수 있는 모든 여건도 허락하십니다. 다윗을 보면 알 수 있습니다. 하나님이 다 주십니다. 하나님의 참 백성들에게는 부유함도 주십니다. 중요한 것은 순서를 바꾸지 말라는 겁니다. 순서는 하나님이 먼저지,실력과 부유함이 먼저가 아니라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여러분의 자녀가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자녀요, 하나님의시각에서 성공한 자녀로 자라기를 원한다면 여러분의 자녀가 어려서부터인생의 방향, 목표는 물론이고 하루하루의 삶, 곧 인생의 전 여정을 자신의중심을 보시는 하나님을 의식하며 살도록 부지런히 가르치고 양육해야 됩니다. 물론 이런 양육은 여러분 자신들부터 부모 된 사람들부터 선생 된사람들부터 자신의 중심을 보시는 하나님을 의식하며 사는 것이 먼저라는사실을 반드시 기억해야 합니다. 그러므로 여러분부터 자신의 중심을 보시는 하나님을 의식하며 살라는 것입니다. 만일 자신이 그렇게 살면서 자녀들을 그렇게 가르치고 양육한다면 그

것을 인내하면서 한다면 그는 곧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자녀의 모습을 보게될 것입니다. 굳이 성인이 될 때까지기다리지 않아도 그 변화를 보게 될것입니다.

닫는 말자식을 둔 부모는 자식을 위해서 기도해야 됩니다. 여러분, 아이들은 기도를 먹고 자라야 됩니다. 내일을 알지못하는 것이 아이입니다. 아이를 보면서 하나님을 생각하셔야 합니다. 이아이의 인생의 전부를 쥐고 있는 분은하나님 이십니다. 다윗이 좋은 예입니다. 다윗이 골리앗 앞에 섰을 때 어린나이지만 그는 오늘 본문에서 보다시피 주님께서 이미 그의 중심을 봤다고말씀하고 계십니다. 다윗은 마음에 하나님의 이름이 모독당하는 것을 못 견뎌했습니다. 그는 하나님이 모욕받는것을 참지 않았습니다. 어른들도 못하는 것을 이 아이의 마음에는 있었습니다. 하나님을 향한 그런 마음이 있었습니다. 하나님의 영광을 귀히 여겼습니다. 우리가 외적인 것 보다 중심을보시는 하나님을 의식하며 살도록 가르친다면 우리는 그런 모습을 일찍부터 볼 수 있습니다.

그러므로 여러분, 우리들의 자녀들을그렇게 가르치고 양육하도록, 오늘 이말씀을 꼭 명심하시기 바랍니다. 아이의 못된 버릇과 잘못된 행동과 거짓을보면서 자기 중심적으로 하는 이런 행동들을 그냥 지나가지 마시라는 것입니다. 빨리 중심을 보시는 하나님을그에게 가르쳐서 그것을 의식하며 살도록 양육하시라는 겁니다. 완전할 수는 없지만 우리가 그렇게 의식하고,양육하고 노력하고 있다면 그것은 열매로 맺어질 것입니다. 다윗은 이 사건 이후에 정말로 귀한 사람이 되었습니다. 하나님 마음에 합한 사람이 되었습니다. 그래서 그는 왕이 되었을때도, 자기를 그 자리에 올리신 분이하나님이라고 인정했습니다. 자기에게 주신 모든 부요가 하나님께서 주신것임을 인정했습니다. 하나님께 감사했습니다. 모든 것을 하나님께 돌렸습니다. 시편을 보십시오. ‘내 심사를통촉하시고, 내 마음을 다 아시고...’그는 항상 고백했습니다. ‘하나님은자신의 모든 것을 아신다...’ 그것을성장할수록 계속 의식하면서 살았던것입니다. 오늘 말씀을 기억하시고 외적인 것을 위해서 목표를 두지 마시고먼저 우리의 중심을 보시는 하나님을기억하고 양육하시는 여러분들이 되시기를 바랍니다. 물론 여러분 자신도그렇게 사셔야 합니다.

*전문의 1/3 분량으로 축소 편집된 것입니다.

가정의 달 12가정의 달 12

하나님의 마음에 합한 자녀로 양육하라하나님의 마음에 합한 자녀로 양육하라

“여호와께서 사무엘에게 이르시되 그의 용모와 키를 보지 말라 내가 이미 그를 버렸노라 내가 보는 것은 사람과 같지 아니하니 사람은 외모를 보거니와 나 여호와는 중심을 보느니라 하시더라 ”(삼상16:6~13)

박순용 담임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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