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교옥상텃밭교육효과‘톡톡’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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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년6월13일 수요일 7(제5698호) 사회
전남도교육청이 전국 최초로
학교폭력 신고 포상금제를 도
입, 하반기부터 시행에 들어간
다.
전남도교육청은 12일 “학교
폭력 신고 포상을 위한 조례를
입법예고와 도의회 의결을 거
쳐 하반기부터 본격 시행할 계
획”이라고 밝혔다.
이는 날로 심각성이 더해지
는 학교폭력 문제를 근본적으
로 해결하기 위한 고강도 대책
중 하나로 전국 시·도 교육청
중 처음이다.
사회문제화된 학교폭력 근절
을 위해 학생, 학부모 등 신고자
에게 최대 500만원의 포상금을
지급하는 것이다.
조례안은 포상금 지급대상,
신고방법, 신고 처리, 포상 여
부 결정을 위한 심의위원회 구
성 등을 담고 있다.
학생, 학부모, 교사 등 학교폭
력과 관련된 어떤 내용도 가능
하며 신고자 신원은 전혀 노출
되지 않도록 했다.
도교육청이 ‘비교육적’이라
는 일부의 비판에도 포상금제
를 시행하려는 것은 그만큼 학
교폭력의 심각성에 대한 우려
가 적지 않은 데다, 학교폭력을
숨기려는 교단의 구태도 없애
려는 의지의 표현으로 풀이된
다.
이와 함께 도교육청은 학교
폭력 피해자의 적극적인 신고
를 유도하기 위해 교육청 내에
신고센터(061-260-0842)도 설
치키로 했다.
또한 도교육청은 학교폭력
근절을 위해 초·중·고 등 학생
수준에 맞는 맞춤형 예방교육
에다 학교장과 담임교사 등의
책무를 강화할 방침이다.
피해학생에 대한 조치 강화,
가해학생 학부모 특별교육 이
수 의무화, 학교와 지역사회를
통합 연계한 학생생활지원단
운영 등도 추진한다.
/김재정기자[email protected]
학교폭력신고포상금제도입도교육청 입법예고븣전국 첫하반기 시행
잘다녀오겠습니다 그동안광주남구지역에살면서경제적인어려움등으로수년간모국을방문하지못했던필리핀과베
트남등다문화가정가족들이자치단체와봉사단체의도움으로그리던고향을방문하게됐다. 12일오
후남구청회의실에서진행된환송식을마친4개국이주여성5가족15명과희망나무의료봉사단이가족들에게인사를하고있다.
/김애리기자[email protected]
광주 운리초등학교가 이례적으
로 학교 옥상에 작은 텃밭을 조성,
호응을 얻고 있다.
12일 운리초교에 따르면 지난 3
월 학교 옥상에 110㎡ 규모의 텃밭
(하늘 농장)을 만들어 상추와 오
이, 호박 등 야채와 과일을 재배하
고 있다.
교직원들의 정성으로 상추와 오
이 등은 이미 첫 수확을 했다. 또 고
추와 토마토, 수박 등도 무럭무럭
자라고 있다.
운리초는 옥상 외에도 교정 곳곳
에 작은 텃밭을 조성하거나 화분을
이용해 마, 꽈리, 벼 등 도시에서 접
하기 힘든 식물을 재배하고 있다.
옥상 텃밭은 생태체험 학습공간
활용은 물론, 정서 함양, 친환경 먹
거리 생산 등 큰 효과를 거두고 있
다.
무엇보다 올해 교과부 지정 ‘경
제교육 연구학교’인 운리초는 활용
도가 거의 없는 옥상을 이용, 유기
농 채소를 재배함으로써 학생들에
게 살아있는 경제 교육장 역할도
톡톡히 하고 있다.
운리초 최형주 교장은 “옥상 텃
밭 가꾸기는 학교를 생태적이고
친환경적인 공간으로 가꾸는 것으
로 학생들에게 생명존중 교육, 농
산물의 소중함, 노작의 가치 등을
알려주는 등 긍정적 효과가 적지
않다”고 말했다.
/김재정기자[email protected]
학교옥상텃밭교육효과 ‘톡톡’
광주운리초하늘농장서야채븡과일재배븣인기몰이
광주서구운리초등학교옥상에110여㎡규모의작은텃밭이조성돼학생들이정성스럽
게가꾸고있다. /광주운리초제공
괭이갈매기의 수명이 최소 15년
이상이라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환경부 국립공원관리공단은 괭
이갈매기의 최대 번식지인 한려해
상국립공원 통영·홍도에서 괭이갈
매기의 수명을 조사한 결과 최소 1
5년 이상 되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12일 밝혔다. 명확히 규명된 적이
없는 괭이갈매기의 수명이 밝혀진
것은 처음이다.
공단 소속 국립공원연구원은 홍
도 괭이갈매기에 대한 생태 연구소
에서 최소 11년 이상 같은 장소에
서 번식하는 괭이갈매기 개체를 확
인했다.
연구원의 권영수 박사는 홍도에
서 2002-2003년 괭이갈매기 109마
리에 표식용 가락지를 단 뒤 추적
조사한 결과 2008년에 16.5%인 18
마리, 2012년에 7.3%인 8마리를 재
발견했다.
괭이갈매기는 매년 같은 암수가
번식을 위해 같은 장소로 되돌아오
고, 번식할 수 있으려면 생후 최소
4-5년이 걸리므로 11년 이상 관찰
된 개체는 최소 15살이라고 볼 수
있다고 연구원 측은 설명했다.
번식지를 다시 찾는 회귀율은 20
08년 수컷 13.8%, 암컷 13.7%로 비
슷했으나 2012년에는 수컷 12.06%,
암컷 1.96%로 시간이 지나면서 수
컷의 회귀율이 더 높았다.
연구원 측은 관찰이 더 진행되면
괭이갈매기의 수명이 더 긴 것으로
밝혀질 수도 있다고 말했다.
/연합뉴스
괭이갈매기최소 15년이상산다
국립공원관리공단조사
전남도교육청은 12일 “최근 공
립 전문 상담교사 임용시험 원서접
수를 마감한 결과, 평균 7대 1의 경
쟁률을 보였다”고 밝혔다.
지난 4일부터 8일까지 이뤄진 원
서접수에는 총 10명 선발에 70명이
지원했다.
분야별로 일반 분야는 9명 선발
에 70명이 접수한 반면, 장애 분야
는 1명 선발에 지원자가 없어 일반
분야 인원에 추가됐다.
도교육청은 오는 23일 2차 시험
(전공 논술), 7월31일 3차 시험을
거쳐 8월7일 최종 합격자를 발표할
예정이다. /김재정기자[email protected]
전남전문상담교사경쟁률7대1
우수인재 양성의 요람이 될 호남
대 기숙형 면학관이 15일 준공된다.
12일 호남대에 따르면 개교 34주
년 기념일인 15일 오전 10시30분
광산캠퍼스 문화스포츠파크 단지
내에 건립된 면학관에서 준공식을
갖는다.
황룡강이 내려다보이는 어등산
자락에 세워진 면학관은 지하1층·
지상 4층(5천여㎡) 규모로 300명
을 동시 수용할 수 있다. 또 각 층별
로 열람실, 세미나실, 그룹스터디
실과 세탁실, 휴게실 등 최고의 편
의시설을 갖추고 있다.
학습(Education)과 생활(Com
munityt), 자연(Ecology)이 조화
롭게 융화된 지적 허브(Hub)로 자
리매김하게 될 호남대 면학관은 학
생들이 최상의 시설 속에서 면학에
만 전념할 수 있도록 생활공간을
중심으로 캠퍼스의 다양한 기능을
담은 교육문화연구의 메카가 될 것
으로 기대되고 있다.
특히 배움과 커뮤니티, 캠퍼스의
젊음이 만나 어우러지는 친환경 면
학관으로 설계된 호남대 면학관은
자연환기 및 자연채광을 최대한 살
리고 휴게데크를 설치해 어등산과
황룡강 조망권을 확보함으로써 쾌
적한 환경을 갖추고 있다.
또 천연잔디축구장과 인조잔디
축구장, 문화체육관이 들어서 있는
문화스포츠파크에뱞입지함으로서
학생들이 틈틈이 건강과 체력을 다
질 수 있도록 했다.
공무원, 교직, 기사시험 준비생
등 다양한 직렬의 취업을 준비하는
학생들이 모여 공부하게 될 면학관
은 학과장으로부터 추천받은 각 학
과별 성적 우수 학생들이 필기시험
과 면접 등을 거쳐 최종 300명을 선
발하게 된다. 면학관 입사자는 매
월 모의고사를 치러 성적 우수자에
게 면학장려금이 지원되며, 해당직
렬 필수과목 동영강의가 제공된다.
서강석 총장은 “호남대 면학관
에서 국가발전과 인류공영에 이바
지하게 될 수 많은 글로벌인재가
배출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
다. /박은성기자[email protected]
호남대기숙형면학관15일준공300명동시수용븣최고편의시설완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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