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press #4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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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55년 5월 23일 창간 발행인•최영철 / 주간•조정래 편집장•유가인 / 인쇄인•발해기획 서울시 성북구 정릉4동 산 16-1(136-704) 전화•940-7257 당신의마음속품은 씨앗 이젠키워나갈 때입니다. 2010학년도 신입생 여러분들의 입학을 축하합니다. 제422호(입학특집호) 2010년 3월 3일(수요일) 함/께/뛰/는/지/성/언/론 사/랑/받/는/신/문/만/들/기 서경대신문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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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press #4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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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55년 5월 23일 창간발행인•최 철 / 주간•조정래편집장•유가인 / 인쇄인•발해기획서울시 성북구 정릉4동 산 16-1(136-704)전화•940-7257

당신의마음속품은씨앗을이젠키워나갈 때입니다.

2 0 1 0 학 년 도 신 입 생 여 러 분 들 의 입 학 을 축 하 합 니 다 .

제422호(입학특집호) 2010년 3월 3일(수요일)

함/께/뛰/는/지/성/언/론사/랑/받/는/신/문/만/들/기

서경대신문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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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학과각단대및자치기구요구안발표…개강후 2차면담때학교측의확답예정

서울종합고용지원센터(서울시 중구소재)에서본교학우들을대상으로실시한 청년층 직업지도 프로그램(CAP, 이하직업프로그램)이지난1월18일부터 22일까지 5일간에걸쳐진행되었다. 이번 직업프로그램에는 1차14명, 2차5명이참가하여총19명의본교학우들이자신의진로에대해상담받고구체적인방안을모색해보는뜻깊은시간을가졌다. 전체프로그램은▲1일자기탐험▲2일직업탐색및의사결정▲3일직업정보탐색및이력서작성▲4일자기소개서작성및모의면접▲5일미래설계를위한세부전략등체계적인일정에맞추어진행되었다. 프로그램첫날인18일에는1부「공

통점찾기」, 2부「장단점찾기」를진행하며가벼운대화를통해참여자들이

서로가까워지고, 앞으로일주일의과정동안해야할일들에대해서차분히생각해보는시간을가졌다. 1부공통점찾기시간에는참여자들이서로에게“당신은대중앞에서연설하는일이즐겁습니까?”, “당신은노래하는것을좋아합니까?”등자신과의공통점, 차이점을질문하는시간을가졌다.이과정을통해참여자들은숨어있던‘나’에대해인식할수있는시간을가졌다. 2부장단점찾기시간에는원트헤브리스트(Want-Have List)에 내가원하여가지고있는것, 내가가지고있지만원하지않는것, 내가가지고있지않지만원하는것, 내가원하지않아가지고있지않은것들의목록을작성하 다. 이과정을통해자신에게필요한것과버려야할것들을명확히하고그것들을위해해야할구체적

인목표를설정하 다.직업프로그램의총괄을맡은황승

현지도사는이날“현재는신입사원채용시개인의경력과실무경험을가장중요하게생각하는시대”라며변화된취업양상을설명하고“따라서자신이하고싶은일의실질적인업무파악이급선무가되었다”며목적을가진경험의중요성을설파하 다. 황씨는이어“그러기위해서는자기탐색을통한목표설정과그목표를달성하기위한실질적인경험이중요”하다고강조하고또한“되고싶은직업이있다면그직업에종사하고있는사람을찾아가직접정보를제공받는것도가장효과적인직업탐색의한방법”이라고조언했다. 이번프로그램에참가한황선미(경08)학우는“겉핥기식프로그램이

아닌기초부터탄탄하게운 되는이번일정에개인적으로매우만족스러웠다”고말하고“특히자기탐색과정에서많은도움을받았고실전처럼행해지는모의면접도색다른경험이었다”며이번프로그램의참여소감을밝혔다. 오진석(경제 06)학우도이번프로그램에대해“나의적성과성격을구체적으로파악할수있는유익한프로그램이었다”고말하고“하지만홍보부족으로인한학생들의저조한참여도는개선해야할사안”이라며좀더많은학우들이참여하지못한것에대한아쉬움을드러냈다. 서울 고용지원센터와연계하여방

학중실시되는진로지도프로그램은종합인력개발센터를통해서경대학생이라면누구나지원가능하다.

※문의: 종합인력개발센터(940-7026)

유가인기자<[email protected]>

2010년등록금협상이작년에이어올해도‘동결’로마무리되었다. 작년동결로인해귀추가주목되었던이번등록금협상은 2월중 3차례에걸친비공개협상끝에결국2년연속동결로타결되었다. 이에따라각단대별올해 등록금은 작년과 같은 인문대3,277,000원, 이학대 3,979,000원,이공대 4,319,000원 , 예 술대4,560,000원으로책정됐다. 이와관련지난 10일열린처장단

면담에서이번등록금동결건과관련해김준기획처장은매년등록금책정시고려되는사항으로▲물가상승률▲교수·교직원확보및보수인사▲학생활동·복지지원▲각종시설구축등을꼽으며“올해우리학교등록금책정시에는장학금확대지원, 신임

교원확보및교원호봉상승, 혜화동제 2 캠퍼스신축, 기숙사신축, 학술정보관도서구입및어학실습실구축등이비용에함께포함됐다”고밝혔다. 이어김처장은“총결산결과세입세출대비총35억8천만원의부족금발생으로6.5% 의인상이불가피하지만경기침체로인한학부형들의어려운살림살이를고려, 학부형들의부담을덜어주고고통을분담한다는차원에서기획예산처와의협의후등록금을올해도동결하기로결정했다”고밝혔다. 또한그는“이번동결을위해내적살림살이조절과각종경비의최소화를계획하고있다”고말했다. 한편지난달2일교육과학기술부가

집계한2010학년도등록금동결현황에따르면올해등록금동결방침을밝

힌대학은4년제200여개대학중73곳, 전문대 140여개가운데 35곳등총 108곳인것으로잠정파악됐다. 4년제대학중에서는서울여대가지난해11월9일처음으로2년연속등록금동결계획을발표한데이어서울에서가톨릭대, 이화여대, 숙명여대, 방송통신대, 서울산업대, 서울대, 서울시립대, 중앙대, 세종대, 광운대, 상명대,국민대, 건국대, 동국대, 경희대등이이에동참했다. 이는지난해292개대학이등록금을동결한것과비교하면절반에도미치지못하는수준이다.

유가인기자<[email protected]>

알찬일정에참여자대부분만족…저조한참여도아쉬워

방학중직업지도프로그램열려

지난2월 10일본관대회의실에서2010학년도1학기처장단면담이열렸다. 이날면담에는학교측대표정한경학생처장, 김치용교무처장, 김준기획처장, 장 기총무처장과권삼학생과장이, 학생측대표에는

유준상총학생회장(산공 07), 이지은부총학생회장(음악07) 외각단대회장단과자치기구장들이참석하 다.우선올해등록금협상건과관련한

사안에서김준기획처장은2010 등록금을작년에이어올해도동결하는책정안을발표하 다. ▶관련기사2p 또한각단대별요구사항과답변

은다음과같다.

▲총학생회요구안

“이공대과의통폐합으로5개과가폐지됐다. 그폐지된5개과학생회장단의봉사장학금10명분을단대?자치기구 쪽으로 돌려주었으면 한다.”(총학생회장)“타당성이있다면지원가능하다.”(기획처장)“경 학부에서도같은일이있었다. 조금더연구해서학생들이피해보지않도록하겠다.”(학생처장)

▲인문과학대요구안

“09년 국제비지니어스과로의 통합후과실공유로인한문제가생겼다. 과실확충이어렵다면유담관에단대실을마련해주었으면한다.”(전현준인문과학대학생회장, 중어07)“최대한노력해보겠다. 하지만알

다시피부지와공간이부족한것은사실이다.”(학생처장)

▲사회과학대요구안

“교내성적 70%와토익성적 30%의합산으로정해지는장학금수혜자선정기준에포함된토익점수의비율이너무높다는의견이많다.”(김용태사회과학대학생회장) “사회적으로 어는매우중요하고현재우리도 어·전산특성화를지향하는학교인만큼지금의학칙을

유지하는것이낳다.”(학생처장)“현재유담관의 11층부터 20층이모두비어있는상태다. 이공간을어떻게활용할것인지계획이있으면답변해달라.(김)“아직구체적인계획은없다. 나오는대로알려주겠다.”(총무처장)“그렇다면그중어느한층만이라도학생들을위한공간을확보해달라.”(김)“청운·혜인관의조명조도가상당히낮아서면학분위기에 향을

끼친다.”(김)“개강전에관리과에지시해다시점검하겠다.”(총무처장)

▲이공대요구안

“5개과통폐합후변경된과로의졸업요건에 대한 혼란이 있다. 휴학·복학생들은 어떻게 되는 것인가.”(이상현이공대학부학생회장)“잘못알고계신다. 이전모집단위로의입학관련문구에혼란이있어현재수정중에있다. 기존의과가통

합되었다고해서꼭전과해야하는것이아니다.”(기획처장)“불안해하는학생들을위해공식적인통보를부탁드린다.”(이)“과특성상컴퓨터사용이잦은데노후한컴퓨터가너무많다.”(이)“이공대는작년에컴퓨터교체가있었던걸로안다.”(총무처장)“청운관 9층에 아직 명패가 달리지 않은 과가 많다. 또 대체적으로청운관에수리가필요한부분이많다.”(이)

“개강전최대한모든학생복지시설을점검하겠다.”(총무처장)

▲예술대요구안

“겨울철문예·북악관의온수공급이필요하다. 또한시스템상난방시설지원이어렵다면차선책으로열풍기나이동식난방기의지원은불가능한가.”“고려하겠다.”(총무처장)“문예관에는악기등고가기자재가많다. 분실방지를위해엘리베이터안이나각층엘리베이터통로에녹화카메라를설치해주었으면한다.”“사생활침해와 관련한 학생들의반발만없다면가능하다.”(총무처장)

이외에도학생복지위원회의자동현금입출금기의추가설치요구안에대해권 삼학생과장은“유담관에현금입출금기의추가설치를계획하고있다”는답변을내놓았다. 또한언론협의회에서발표한신문사편집국장외의정기자까지의장학금차등지급요구안에대해서도“신문사주간교수님과의협의결과부장기자까지의장학금지급을계획중에있다.”고답변했다. 한편1학기공식처장단면담을마

치고난후유준상총학생회장은“1차처장단면담요구안에대한확실한답변을위해3월중2차처장단면담을추진할것”이라고말했다.

유가인기자<[email protected]>

“인상불가피하지만학부형들의어려운경제사정고려해결정”

우리 학교 등록금 작년에 이어 2년 연속 동결

지난2월19일자각일간지에는“등록금대책을위한시민사회단체전국네트워크(등록금넷)와 한국대학생연합이18일등록금의신용카드수납을거부하는서울의등록금액상위10개대학(2009년기준)을여신전문금융업법위반으로검찰에고발했다고밝혔다.”라는기사가실렸다. 기사에따르면고발된대학은이화여대, 숙명여대,고려대, 홍익대, 상명대, 한양대, 서경대, 국민대, 한성대, 삼육대등으로이들은대학등록금을신용카드로납부하지못하게한것으로드러났다.

고발단체들은“등록금천만원시대에비싼등록금을일시적으로마련하기어려운데신용카드로는등록금을매달나눠서낼수있어신용카드수납이꼭필요하다”며“사회거의모든분야에서사용가능한신용카드로등록금을낼수없는것은누가봐도수긍할수없다”고말했다. 이어“많은대학이신용카드사와가맹점계약을맺고서등록금이외의금액은신용카드로받고있으면서등록금만카드수납을거부하는것은여신전문금융업법위반이다”라고주장했다.

한편 현행여신전문금융업법에따르면신용카드를사용한다는이유로물품판매나용역제공등을거부하거나신용카드회원에게불이익을주면1년이하의징역또는1000만원이하의벌금에해당하는처벌을하도록돼있다.이와관련학교측은다음호본지에

위와관련한입장을밝히겠다고알려왔다.

김병일기자<[email protected]>

등록금카드납부거부로고발당한10개대학중우리대학포함돼

제60회학위수여식이지난달18일열렸다. 이번학위수여식에는내빈들과학부모등 3000여명이참석한가운데문예관문예홀에서진행됐다. 교무과장사회하에진행된학위수여식은교무처장에학사보고후각과별성적우수수상자시상식이진행됐다.

예의 이사장최우수상에는패션디자인학과 06학번이재실학우가받았고, 이어총장우수상은각단대별로인문대학에06학번김연학우(중어학과), 사회과학대학에 06학번 권용정학우(법학과), 이공대학에 04학번이혁근학우(도시공학과), 예술대학 06학번안소연학우(미용예술학과)가수상의 광을차지했다. 이어서1년동

안 09년도 총학생회를이끈 03학번차인재(산업공학과) 전 총학생회장과07학번배주희(패션디자인학과) 전부총학생회장이 공로상을 수상하 으며, 05학번조현구(정보통신학과) 학우도신문사기자활동과학생군사교육단(ROTC)을겸직하여공로상을받았다. 이날최 철총장은“오늘이자리가

있기까지많은어려움을극복하고광스러운학위를받게된여러분의훌륭한성취에대하여축하와격려를보낸다. 열성을다해교육하고지도해주신교수님, 교직원여러분과우리학생들을위해물심양면뒷바라지를해주셨던학부모님여러분계도축하와노

고에대하여경의를표한다”며“여러분이스스로설정한인생목표와꿈을향해성실하게꾸준히노력해간다면여러분의뜻은꼭이루어질것.”이라고조언했다. 이번졸업식으로문학사 184명, 법

학사 36명, 행정학사 39명, 경제학사69명, 경 학사 78명, 이학사 144명,공학사291명, 미술학사87명, 연극학사24명, 화학사13명, 음악학사46명, 무용학사 19명, 미용예술학사 38명등총1,082명이학사학위를수여받았고, 복수전공자 41명, 부전공자108명교직이수자는35명이 다.

김병일기자<[email protected]>

학사 1,082명, 석사 98명, 박사11 등 1,191명 졸업

2010학년도제60회전기학위수여식열려

3월 1일자로최종보직교원변동이있었다. 신임교원으로대회협력부총장과대학원및특수대학원장에남호법교수, 비서실장에한문성교수, 평생교육원장에허현욱교수가내정되었다.

취재부<[email protected]>

2010년

보직교원변동현황

2010년 3월 3일(수요일) 422호2 보 도

▲ 22일 본관대회의실에서본교학생군사교육단의임관및승급·입단식이있었다.

1학기처장단면담열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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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학중12월14일부터1월29일까지교수학습개발센터에서개최한제1회우수학습사례공모전에본교총9명의학우가지원, 자신만의학습노하우를뽐냈다.

2월 19일이와관련해열린간담회에서는교수학습계발센터장이상복교수와공모전참가자들중김용산(경제 07)학우, 김태 (경 07)학우, 김혜연(미예07)학우, 박호근(중어05)학우가참석해자신의공모작에대해이야기하며서로의학습노하우를공유하는시간을가졌다. 먼저지난학기4.42의평점을받은

김용산학우는자신만의학점올리기의비법으로“교수님말 경청하기”를꼽으며“남들보다하루두세시간더노력하는개미가되어야한다”고조언했다. 이 외에도 김태 학우는“알찬계획세우기”와“철저한시간관리”를, 박호근학우는“온라인학습병행”과“발표를통한지식습득”을, 김혜연학우는“친구들과의정보교환”을각각자신만의우수학습의조건으로꼽았다.

학우들에게해주고싶은말에대해김용산학우는“노력하면결과가따라오는것은당연한것”이라며성실히임하는자세의중요성을설파했고, 김태 학우는“계획적인시간관리도중요하지만무엇보다주어진시간에최선을다하는학생들이되었으면한다”는의견을밝혔다. 박호근학우는“학과공부도좋지만더넓게보는시야가필요”하다고말하고김혜연학우는“생각보다진로와관련된공모전이나외부활동에참여하는학생들이드물다”며적극적인자세가필요함을강조했다. 마지막으로학습계발센터에건의

할내용으로김용산학우는“학교도서관이시험기간뿐만아니라평소에도 24시간개방을하 으면좋겠다”는 의견을 내비쳤고, 김태 학우는“학교에학생들끼리정보를교환할수있는공간이부족하다”며교수와학생들이함께소통하고참여할수있는시스템의마련의필요성을언급했다. 김혜연학우와박호근학우도각각“자격증과관련해학교의지원이더늘어났으면한다”는입장과“공통학부의

도입도고려해볼만한사안”이라는의견을내놓았다. 이상복교수는이날간담회자리에

서“평소에도학습결과가좋은학생들의이야기를들어보면특별한비법이나어려운원리가들어있는경우는드물다”며“무엇보다그러한계획들을몸소실천하느냐그렇지않느냐가성공여부를좌우하는것”이라고평가했다.

이번공모전에참여한학우들의학습사례는일반학생들과의공유를위해 교수학습개발센터 홈페이지(www1.skuniv.ac.kr/skuctl)와 본지에기재된다.

▶ 11p 대용인민주광장

유가인기자<[email protected]>

지난달25일부터27일까지진행된새내기새로배움터(이하새터)에서본지는“새내기가대학생이되면꼭해보고싶었던것, 되내기가새내기에게대학생활에서꼭해봐야할것”이라는주제로설문조사를실시했다. 새터내에대자보스티커형식으로진행된이번설문조사에는새내기와되내기가각각370명, 196명씩응해줬다.먼저새내기를대상으로한설문조

사에서“대학생이되면꼭해보고싶었던것은?”이라는질문에는“캠퍼스커플(이하C.C)”이 135표로전체인원중가장높은 36%의지지를받았다.그뒤를이어“학점관리”가82명으로전체의 22%를차지했다. “인맥형성”은59명으로전체의16%를차지했고“동아리·과 외적인 외부활동“에는

51명이기표해전체의 14%를, “음주가무”란에는 43명이 기표해 전체의12%를 차지했다. 새내기들은 주로‘캠퍼스커플’에가장높은관심을보

지만, ‘음주가무’나‘동아리·과외적인외부활동’보다‘학점관리’가더높은득표를보인것으로보아학업의열중하려는새내기들이많다는것을알수있었다. 이와관련새내기철학과10학번P학우는“수능에시달리다대학생이된것이정말좋고행복하다”면서기대감을드러냈지만“하지만앞으로취업할것을생각하니동기들이나선배님들과어울려놀고즐기는것보다는학업에열중하고인턴을체험해보고싶다”고말해취업난으로인한대학가와신입생의달라진인식을대변했다.

이어서되내기를대상으로한설문조사에서“대학생활에서이것만은꼭해라”라는질문에“학점관리철저히하기”란에 66명이 기표해 전체의34%를차지했다. 다음으로는65명이기표해전체의33%를차지한“젊음을즐기기”라는항목이근소한차이로그뒤를 이었다. 또한 29명이 기표해15%를차지한“진로관련자격증, 인턴등취업준비미리하기”가그뒤를이어되내기들이진로, 취업에대해미리준비하는것을중요시여김을보여주었다. 마지막으로“동아리등과외적인활동을많이해보기”의의견에는21명이기표해전체의 11%를, “다양한인맥쌓기”는 15명이기표해전체의8%를차지했다. 설문조사와관련해되내기공공인

적학부08학번K 학우는“점점더어려워지는취업난으로인해대학생이되었다고마음놓고놀수만은없는시대인것같다. 새내기때부터시작하는취업준비는이제선택이아닌필수가되어가고있다.”면서 요새대학가의실정을언급하고, “자신의꿈과목표를이루기위해 1학년때부터학점관리및자격증, 어학성적을최대한끌어올려야한다”고당부했다. 또한“하지만나를포함해대학시절에만누릴수있는경험들을미뤄둔채취업준비에만빠져있는선·후배동기들이때로는가엽기도하다”며 쓸한심정을드러냈다.

김병일기자<[email protected]>

2010학년도새내기새로배움터(이하새터)가25일부터27일까지2박3일간설악일성콘도에서있었다. 약1780명의신입생, 재학생이참여해추억을남긴이번새터는처음으로시도되는것이많았다는점에의미가있었다.

우선그동안의관행을깨고첫째날행사인중앙마당이본교수인관에서진행되었다. 총장·교수소개와중앙운 위원회, 확대운 위원회, 동아리공연및연예인공연도이날함께이루어졌다. 이와관련총학측은“새터의참가비용을작년과동결하기위해

연예인이동비용등비용절감의차원에서이러한일정을잡게되었다”며수인관에서중앙마당을진행하게된경과를설명했다. 예대·인문대, 사과대·이공대로

나뉘어버스의순차출발을시도한것도새로운점이었다. 예년까지는대규모인원을수용할장소를찾기위해이동차량을숭덕초등학교에대

기시켰지만, 올해는 단대별로서로양보하는순차출발을택해학교정문까지버스가들어올수있었다. 이로써 한결수월하게새터에필요한각종장비와물품들을실을수있었고, 대규모인원이분산되어이동함으로써북적거리지않는휴게소를이용할수있었다. 하지만이번새터에대해아쉬움을

토로하는학우들도있었다. 우선첫날중앙마당시작이지연된데대해한학우는“집이멀어아침일찍부터준비하고나왔는데일정이지연되어지루했다”며아쉬움을드러냈다. 하지만이날지연된식사시간을동아리공연이후로조절하는대응책으로다행히시간의큰오차없이행사를마칠수있었다. 또한중앙마당이끝난후점심식사시간에나누어진도시락이각단대별로적정배치되지않아일부새내기들과재학생들이불편을겪었다. 새터 이튿날인 26일에는각과별

친목도모시간과단대마당의일정이있었다. 네 개단대마당에서는한해의안녕을기원하는고사를지내기도하고장기자랑, 퀴즈쇼등을진행하며화합의시간을가졌다. 이로써2박3일간의새터는큰사고없이무사히일정을마쳤다.

유가인기자<[email protected]>

공모전참가자초청간담회도함께진행

제1회우수학습사례공모전열려

2박 3일간강원도설악일성콘도에서이루어져

2010학년도신입생입학식이지난달22일최 철총장을비롯해보직교수와 교직원, 신입생과 학부모 등2,000여명이참석한가운데수인관에서열렸다. 올해는각단대별로인문대294명, 사과대349명, 이공대544명, 예술대358명등총1,544명의학생이입학했다. 사회자의개식사를시작으로교무처장의학사보고가있었으며, 신입생을대표해00학과000 학우(전체수석)가 선서를했다. 이어서장학증서수여식이있었다. 최 철총장은이날입학식에서“높은경쟁을뚫고새가족이된신입생여러분의입학을을축하하고환 한다.”면서“이

제우리학교는전국10대실용명문으로발전하기위해노력할것”이라고강조했다. 또한최총장은“신입생들도서경비전 1013에모두들적극동참하시길바란다.”면서신입생들이꿈과비전을가지기를당부했다. 신입생들은이날성희롱, 성폭력, 성

매매, 남?녀차별방지예방교육을받았으며학군단(ROTC) 및대학의행정부서소개도이루어졌다. 폐식사후신입생들은각학과로이동해학과생활안내를통해서경대학교의학생으로서의기본적인사항들을숙지하 으며, 수강신청도함께이뤄졌다. 국제비지니스어스학부의한신입

생은“오늘학교를처음와봤는데떨리고긴장된다. 학교가깨끗하고건물들이예쁜것같아친구들한테자랑하고싶다.”며들뜬마음을감추지못했다. 한신입생의어머니는“우리철부지딸이막내라서걱정이많았는데오늘막상학교에와보니모두다친절한선배들인것같아한결마음이놓인다.”며부탁의인사를전했다. 금융정보학과의한재학생은“신입생들이졸업할때까지처음과같은마음으로대학생활을한다면원하는대학생활을이룰수있을것”이라며신입생들을격려했다.

김병일기자<[email protected]>

00학과 000 학우등 1,544명 입학

2010학년도 신입생 입학식 열려

작년 1월 1일자로개정되었던교내실내흡연제재학칙이올해는더욱강력해진다. 이에따라시범적으로행해지던징계가이제는전면시행될것으로보인다. 이와관련학교측관계자는“작년한해동안학생들에게충분한홍보기간을주었다고생각한다”며올해강력한제재가불가피함을강조하고“따라서올해부터는전교수들과교직원들이일선에나서강력하게적발해조치를취할것”이라고이번제재계획을밝혔다.자세한제재학칙으로는▲1회적발

시학과장보고및1차경고▲2회적

발시학과장을통한경고장발송▲3회적발시학생지도위원회를통한징계(장학금대상제외, 봉사활동등)를받게된다. 이로써기존금연구역이었던혜인관은물론서경대구내의모든건물에서의실내금연이불가피해진다. 한편작년 2학기부터본지와제37

대 상상총학생회(총학생회장 : 차인재)가주최하여진행하 던실내금연캠페인의바통을제38대애인사이총학생회(총학생회장 : 유준상)가 이어받는다. 이에따라올해도차질없이실내금연캠페인이이어질예정이다.

제38대애인사이총학생회장은(유준상, 산공07) 먼저“무엇보다학우들이실내금연에대한인식을제대로하고있지못한것이가장큰문제”라며실내금연에대한학우들의의식재고필요성을강조하고, 추후구체적인일정에대해서는“건물마다눈에띄는금연마크를부착하고교수님들과학교측에도강하게의사를밝혀적극동참을이끌어낼계획”이라며올해실내금연에대한포부를밝혔다.

유가인기자<[email protected]>

신문사와총학생회, 실내금연캠페인장기적으로이어나갈계획

2010년에도실내흡연강력히제재

2010학년도1학기수강신청이2월22일(월) 오후 1시부터시작되었다. 지난해와같이학교사이트접속시바로수강신청인트로페이지로연결되어접속시간과접근과정을줄 다. 첫날인22일(월)은1학년, 23일(화)은2학년, 24일(수)에는 3,4학년들이수강신청을마쳤고타과

및주야교차신청은25일(목)에이뤄졌다. 신입생입학식인22일을제외한나머지날들은오전10시부터오후6시까지신청이가능했으며동시에북악관실습실과서비스센터이용은예년과같이이뤄졌다.수강신청의시작인오전10시대에는접속자들이몰려

약간의느려짐이있었지만연결끊김이나서버다운현상은일어나지않았다.수강신청정정은개강날인3월2일(화)부터3월5일(금)

까지오전10시부터오후6시사이에온라인상에서만가능하다. 수강철회와수강신청내역확인은3월8일(월)부터3월 19일(금)까지오전10시부터오후6시사이에가능하다. 수강철회는종합서비스센터로수강철회원을제출해야한다.수강신청관련문의는수업과(940-7644)와 종합서비

스센터(940-7680)에서할수있다.

이재경기자<[email protected]>

1학기수강신청원활하게이루어져

자체설문조사결과대학생활에학점·취업이차지하는비중높아 │새내기│ Q.대학생활에서꼭해해보고싶었던것은? (총 참가인원 370명)

요새대학가“새내기부터취업준비는선택이아닌필수”

32010년 3월 3일(수요일)422호 보 도

새내기새로배움터다녀와

수강신청의정정은 3월 5일까지가능

사 령

3월 3일자로

아래 학우를

임합니다.

▶임취재사진부장

김병일(경제 06)

▶임정기자

이재경(군사 09)

▶임수습기자

이다정(국문 07)

▶임수습기자

주병기(경 06)

캠퍼스커플(C·C) - 36%학점관리 - 22%

인맥형성 - 16%

동아리·과외적인활동 - 14%

음주가무 - 12%

│되내기│ Q.대학생활에서이것만큼은꼭해봐야할것은? (총 참가인원 196명)

학점관리철저히해라 - 34%젊음을즐겨라 - 33%

진로관련자격증및취업준비를미리해라 - 15%

동아리등과외적인활동을많이해라 - 11%

다양한인맥을쌓아라 - 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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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년 3월 3일(수요일) 422호4 신입생 환 사

사랑하는2010학년도서경대학교신입생여러분! 오랜노력과높은경쟁을뚫고우리서경대학교새가족이된신입생여러분을진심으로축하하며환 합니다. 그리고그동안우리신입생들의힘겨운입시준비를위해노심초사하며이들을뒷바라지해주신학부모여러분의헌신적인노고에대해서도깊은경의를표합니다.

사랑하는신입생여러분! 우리서경대학교는1947년개교한이래올해로건학63주년을맞습니다.서경대학교는그간2만여명의걸출한인재를배출하여정치·경제·사회·교육각분야에서조국의발전에크게공헌하여왔습니다. 우리대학교는국제화지식정보화시대에걸맞는인재를양성하는전국10대명문실용대학으로발전하기위하여모든노력을다하고있습니다.

사랑하는신입생여러분! 꿈과비전이없는사회나개인은발전할수없습니다. 여러분! 꿈과비전을가지십시오. 여러분은대학교육을감당할만한지적인능력과무한히발전할수있는젊음과용기그

리고창조의능력을지니고있습니다. 이제여러분에게공평하게주어진대학4년이라는시간은여러분인생에서아주중요한시간입니다. 이기간을여러분

의꿈과비전에따라효율적으로관리하고사용한다면여러분은성공적으로여러분의자아를실현하는분들이될수있을것입니다.우리는지금전지구가하나의이웃이되는명실상부한지구촌시대에살고있습니다. 정보·통신·교통의급속한발전

으로실시간상호소통이가능한 로벌화된세계, 국가간의규제와장벽이허물어지는세계속에서살고있습니다. 여러분은이러한국제화시대에걸맞는외국어소통능력을기르고폭넓은국제감각을갖춰야할것입니다. 동시에미래사회의주역으로서우리나라가처한정치경제적상황과지정학적특성을헤아려나라의안위에대하여항

상관심을가지고생활해나가야합니다. 이사회와국가가마음놓고여러분에게주역의자리를물려줄수있도록, 자유민주주의의가치가존중되는선진국대열에서대한민국의위상이확고해질수있도록학문의전당에서부단히학문과기술을배우고익히며자신을계발하고준비해가야할것입니다.

신입생여러분! 우리대학교는훌륭한교수진과첨단교육지원시설을갖추고이제큰각오로새출발하려는여러분의노력에부응할준비가되어있습니다. 특히여러분들의입학과더불어, 국내어느대학과비교해서도손색이없는도서관인최첨단유비쿼터스학술정보관유담관을개관하 고, 혜인관강의동의전자강의실시설을완비하는등여러분을맞을만반의준비를다해놓았습니다. 여러분들이이러한시설들을100% 활용하여여러분의꿈을이곳에서일구어주실것을당부합니다. 또여러분의소속학과와학부의유능한교수님들은여러분의좋은멘토로서, 인생의선배로서여러분들에게비전을제

시할것이고, 학문과생활의스승과안내자가되어줄것입니다. 멘토지도교수님의연구실을방문하여상담지도를받아가면서여러분의꿈을실현시켜나가기를바랍니다.

신입생여러분! 4년의대학생활은여러분하기에따라서그가치가결정될것입니다. 다시강조하지만여러분이세운꿈과비전에따라<급한일이아니라중요한일에우선적으로시간을사용하는결단>이필요할것입니다. 이른바<당장급하지는않은것이지만> 꾸준히학과공부를하는일, 좋은책을골라서부지런히읽는일, 외국어공부하는일, 강건한심성계발과체력단련등은결코소홀히할수없는<중요한일>이될수있을것입니다. 사회적약자를위해봉사하는일, 적절한휴식과수면을취하는일, 건전한취미를계발하는일도소홀히할수없는중요한일이될것입니다. 저는여러분들이자기개인한몸잘먹고잘사는꿈이아니라, 이웃을살리고세계를섬기는이타적인헌신의일군으로

서꿈과비전을가지게되기를바랍니다. 그것이여러분을진정으로행복하게해주고보람을느끼도록해줄것이기때문입니다. 그리하여먼훗날, 여러분들이나는서경대학교에서인생의가장의미있는훈련시간을가졌었노라고회상하면서, 자아를실현한사람으로서행복한미소를지을수있게되기를기대합니다.

오늘서경대학교의가족이된사랑하는신입생여러분! 이제여러분은서경대학교2만여졸업생들이다져온빛나는전통을이어받아서경대학교를전국 10대실용명문대학으로키워세계속의명문대학으로우뚝서도록하는 <서경비전1013>에적극동참하여주시기를당부드립니다.다시한번여러분의입학을축하하며성공적인대학생활이되고학업과가정및건강에신의가호가함께하기를간절

히기원합니다. 감사합니다.

신입생여러분, 우리서경대학교에입학하신것을진심으로환 합니다. 여러분은이제서경대학교안에서세계화와정보화시대를이끌어갈 로벌리더로서의자질을갖추기위해앞으로4년동안심도있는교육을받게될것입니다. 앞으로여러분들은명망있는교수님들로부터교양및전공교육뿐만아니라유익한대학생활을위해다양한지도를받게될것입니다. 저는이지면을빌려송나라때장관이라고하는칭송받던관리가항상마음에품고생

활하 다는근근화완(勤謹和緩)이라는그의신조를통해대학생활동안여러분들이가졌으면하는몇가지당부의말 을드립니다. 첫째는부지런하자는것입니다. 고등학교때와는달리여러분에게주어진시간을능동

적으로, 충실히활용하시기바랍니다. 촌각을아끼어자기계발을위해서부지런히노력하시기바랍니다.

두번째는삼가고절제하자는것입니다. 대학생활은여러분들에게시간뿐만아니라많은자율을제공할것입니다. 과도한음주와흡연등건강을해치는행위를삼가하여활기찬삶의기반을잘쌓아두시기를바랍니다. 세번째는화합할수있는능력을기르자는것입니다. 멘토교수님은물론그밖에여러교수님들과의사제관계를돈독

히하여많은것을배워가시기바랍니다. 그밖에도동아리활동, 그리고선배및동료들과의유익한교류를통해인간관계능력을함양하시기바랍니다. 마지막네번째로는차근차근준비하자는것입니다. 모든일은마음먹기에달려있다고합니다. 원대한목표를세우고

이를달성하기위해한계단씩꾸준히오르시기바랍니다. 여러분들에게주어진4년이라는인생의황금기를계획을잘세워서알차게보내시기바랍니다. 신입생여러분, 꿈을가지십시오. 그리고서경에서여러분들의그큰꿈을이루어나가십시오. 다시한번여러분의입

학을축하드립니다.

우리대학교입학을진심으로축하하고환 합니다.올해는경인년(庚寅年), 60년만에돌아온백호(白虎)의해이며63년의역사를가진우

리대학교의상징인동물은백호(白虎)입니다. 신입생여러분모두우리대학교에서 백호처럼사회각분야에서‘지도적인재’로나아가세계속의‘ 로벌리더’로성장하기를소망합니다. 이제여러분은우리대학교입학으로각자업그레이드된새로운인생의출발점에서게

되었습니다. 고등학교때에는대학을목표로공부만하 지만우리대학교에입학한지금은‘사회’또는‘세계’라는커다란대양(大洋)에나아가기위해많은준비를해야합니다.진부한이야기같지만여러분은학생입니다. 학생의본분은열심히학업에열중하는것

입니다. 향후졸업했을때내자신이학교생활과학업에충실했는가하는객관적인판단을하 을때후회없는대학생활되어야합니다.

대학생활은 유일하게구속받지않고자유롭게여러가지많은지식과경험을쌓을수있는장소이며이러한경험들은각자사회에나아가온세상을넓게바라보는노하우가될것입니다.또한남들과다른나만을표현하는개성있고창의적인개인브랜드는 로벌시대에나만의경쟁력이될것입니다.여러분의꿈을이루기위해필수조건은자신의건전한정신과강인한체력을갖출수있도록노력해야합니다. 여러분이미래를준비하는4년동안수없이많은시련과방황도경험하게될것입니다. 여러분곁에는항상훌륭한교

수님들과든든한선배들!그리고친절한직원선생님들이항상여러분과함께하며그시련들을이겨낼수있도록도와주실것이며또한시련

과방황은향후여러분을강하게하는자양분이될것입니다.

어느덧봄기운이사방에만연해있고학내곳곳에도새싹이움트고있습니다. 새봄에각자소망의씨앗을마음속에하나씩간직하시고서경대학교학생이라는자부심과긍지를가지고새로운대학생활을힘차게시작하시기바랍니다. 4년후에는지금의설렘과열정, 두려움을기쁜추억으로떠올릴만큼멋진미래가여러분모두에게펼쳐져있을것입

니다. 다시한번여러분의입학을진심으로축하드립니다.

서경대학교10학번신입생여러분환 합니다. 짧다면짧고길다하면긴시간동안많은어려움을이겨내고대학입학의 예를차지하여얼마나기쁘십니까? 저역시힘든시기를포기하지않고노력한신입생여러분의입학을기쁘게생각하고축하드립니다. TV를통해비추어지는대학생활을꿈꾸어왔을새내기여러분, 대학생이라는신분으로막연하게자유로움을추구하며방랑한생활을할것이아니라자유로움속에서자신이행동하는것에그만큼의책임이가해진다는것을인식해야합니다. 지금까지는타인에게보살핌을받으며미래에대해밑그림을그리는과정이었다면이제부터는스스로미래의밑그림에좀더선명한스케치작업하는과정이라고말 드리고싶습니다. 대학생활을마칠때쯤이면색칠완성이거의끝나가지않을까생각이듭니다. 완성하기까지대학생활이늘의미있는날이될수있도록구체적이고계획적인생활을하기를바랍니다. 또다른한가지, 대학생활은사람과사람이더불어만들어가는것입니다.상대방을존중하며이해해주는과정에서주변환경으로부터반성을하는계기가되고새로운지식을얻을수있는자

기성장의기회라고생각합니다. 10학번신입생여러분, 우리서경대학교에대해자긍심을가지고힘찬내일을위해항상전진해나아가는서경대학우가되어주길부탁드리며다시한번입학을진심으로축하드립니다.

안녕하십니까. 2010년신입생새내기여러분! 저는관심과애정으로대화하고곁에서학우들과어울리는제38대애인사이총학생회총학생회장산업공학과07학번유준상입니다. 우선선진대학, 실용대학, 서경대학교에입학하신것을진심으로축하드립니다. 우리학교는인재의양성을목적으로하는종합대학으로서60여년의역사를자랑하고있습니다. 또한뛰어난교수님들과효율적인커리큘럼으로 명문대학으로발돋움하고있습니다. 이번10학번새내기분들은우리학교선배님이이루신업적을뛰어넘어우수한인격과자질을갖춘이시대를이끌어간차세대기대주가되실거라저는믿고있습니다. 저희총학생회역시여러분들이학교생활을잘할수있게여러분들의복지그리고학업시설등의부족한부분에대

해의견을수렴하여여러분들이다니고싶은학교를만들기위해노력하겠습니다. 아직은어색한대학생활이겠지만새내기다운패기와열정으로멋진대학생활을만드시기바랍니다. 대학생활의즐

거움을만끽하고선배들과좋은추억많이간직하는생활이되었으면합니다. 그리고선배들이가꾸고가신우리학교를더욱아끼고사랑해주길바랍니다. 2010년서경대신입생여러분파이팅!

비전1013 “민족대학선진대학실용대학”

21세기 로벌인재를양성하는

전국10대실용교육중심대학!

서/경/대/학/교

신입생환 사

서경대학교총장최 철

학생처장정한경

교무과장김현욱

총학생회장유준상

2010학년도서경대에입학하신

부총학생회장이지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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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2010년 3월 3일(수요일)422호 신입생 환 사

예술대신입생여러분안녕하세요. 제 12대통합예술대학생회장이경구, 부학생회장윤수정입니다. 먼저피땀흘리는노력끝에대학생이라는결실을얻게된신입생여러분께고생하셨다는말 과함께진심으로축하의말 을드립니다. 이제설레는첫학기가시작되었습니다! 학교에오기전다

들한가지씩정도는앞으로의계획을세우셨으리라생각됩니다. 불과몇개월전만해도입학을위한계획을세우셨겠지만이제는대학이라는공간속에서미래를위한계획을세우고있으시겠지요? 이제겨우첫학기의시작일수도있지만시작이반인만큼벌써한학기가시작되었다는마음가짐으로임하시고언제나초심을잃지않는여러분이되시기를바랍니다. 또한신입생여러분의계획하셨던모든것들이이루어지길기원합니다. 신입생여러분들에게대학이라는공간은아직은낯설고두

려운곳일수도있겠지만동기와혹은선배들과함께화합하며지내다보면어느새유익하고재미있는공간으로다가올것입니다. 또한대학이라는곳은배움의터이기도하지만어떻게보면사회를축소시킨소사회라고할수있겠습니다. 사회로진출하기전에먼저경험하는곳으로써미래를위해입학이라는현실에안주하지않고노력하고배워서치열한경쟁을벌이는사회속에서도살아남을수있는강한예대인들이되길바랍니다.마지막으로신입생여러분들의입학을다시한번진심으로

환 합니다!! 예술대화이팅!

서경대신문사 55기수습기자를모집합니다.

학교를만나는또다른시선!

대학기자라는특별한경험!

패기있고열정있는당신의지원을기다립니다.

■원서접수 : 1차 - 3월 3일(수) ~ 3월 15일(월)2차 - 3월 17일(수) ~ 3월 22일(월) (1차 모집인원미달시 2차모집에서충원)

■대 상 : 서경대재학생■장 소 : 청운관 7층신문사(신문사문앞입사원서작성)■연 락 처 : 02-940-7257 (신문사)

010-9971-8727 (편집장)

신입생여러분들을진심으로환 합니다

제12대 통합예술대학생회장이경구부학생회장윤수정

새내기여러분안녕하십니까. 앞선변화! 끊임없는진화! 제19대무적이공대학생회장컴퓨터과학과04학번전주환, 부학생회장수리정보통계학부07학번이상현입니다! 먼저우리서경대학교에입학하신새내기여러분들께진심

으로축하드린다는말을드립니다! 어느덧새학기가찾아와우리서경대에도새내기여러분들이입학하 는데요! 새내기여러분들의패기와열정이벌써부터느껴지는듯합니다. 새내기시절의그패기와열정을여러분들이졸업하는그날까지간직하시어서경인을대표할수있는그런선배가될수있도록4년간의기간동안자신을발전시킬수있도록노력하 으면좋겠습니다. 훗날사회에나가서4년간발전한자신을모습을돌아보며재미있고신났던그리고아름다웠던서경인의추억으로남을수있었으면좋겠습니다. 대학교를다니는동안선배도생겨서선배들과지내는방법

도알게되고, 후배도생겨서후배들과지내는방법도알게되며, 대학교라는사회에서훗날더큰세상으로나아갈수있는법을배울수있었으면좋겠습니다. 새내기라는이름아래, 20살의젊은패기아래여러분들의

모든꿈을펼칠수있도록우리무적이공대학생회에서는적극적으로새내기여러분들을앞에서, 뒤에서이끌고 어줄수있도록노력하겠습니다.

제19대 무적이공대학생회장전주환부학생회장이상현

안녕하십니까, 신입생여러분들! 저는제21대학생복지위원장산업공학과06학번장현국입니다.신입생여러분들의입학을진심으로축하드리며많은기대

와꿈을가지고시작할대학생활에항상즐거운일과행복한일만가득하길바라며, 능동적이고진취적인마음으로즐거운대학생활을보내시길바랍니다. 저희학생복지위원회에서는여러분들이학교생활에있어서

많은복지혜택을누릴수있도록활동하고있습니다. 신입생여러분들의많은애정과관심부탁드리며저희서경대학교의일원이되신것을진심으로축하드립니다.

제21대학생복지위원장장현국

안녕하세요. 곁에있어힘이되는친한친구12대사회과학대학생회학생회장김용태입니다.우선신입생여러분의입학을진심으로축하드립니다. 고된

입시기간을겪으신여러분께아낌없는격려의박수보냅니다.대부분의신입생분들은이제막20살, 성인이되셨을거라생각합니다. 19살에서20살은겨우한살차이밖에나지않지만,보고듣고여러분들이겪으시는모든것이19살때와20살때와는상당히다릅니다. 우선모든환경이자율적으로변화가될텐데, 처음에는그러

한자유가여러분에게는‘아내마음대로해도되는구나’라고좋아하실거라생각합니다. 하지만그러한자유뒤에는항상책임이라는단어가뒤따르게됩니다. 아이와어른의가장큰차이가저는책임이라고생각합니다. 여러분들은이제그러한책임을지게되는나이가된것입니다. 제가축사를쓰고있다는것을깜빡한것같습니다. 을쓰

다보니잔소리형식으로쓰게된점죄송하게생각합니다. 제가여러분과나이차이가그렇게많이나지는않지만그래도우리대학의선배로서여러분들에게말 드리고싶었습니다. 지난겨울눈도많이오고정말추웠었는데, 이제개강하면

정말말그대로꽃피는봄이옵니다. 풋풋한신입생여러분의대학생활이시작됩니다. 대학생활하시면서여러분이하고싶은모든것들을다하시라는말 을드리고싶네요. 그게공부가될수도있고, 각종취미생활이될수도있습니다. 대학생활하시면서공부만열심히하는것보다여러활동에참여도해보는것이여러분의앞으로살아갈많은날들에있어중요한경험이될것입니다. 그러한여러분의학교생활에있어저희사회과학대학생회가언제나힘을실어드리겠습니다. 학교생활하시면서건의사항, 궁금한점이있으시면언제든지사회과학대실의문을두드려주시면감사하겠습니다. 다시한번여러분의입학을축하드리고, 항상웃으시는일들만가득하시길바라겠습니다.

제12대 사회과학대학생회장김용태

2010학번신입생여러분안녕하십니까. 저는서경대학교동아리연합회장직을맡고있는경제학과이한섶이라고합니다.먼저입학을진심으로축하드립니다. 희망찬대학생활에대한설렘으로가득하실여러분들께저희동아리연합회에대해짧은소개를올리고자인사를드리게되었습니다. 여러분께서는대학생활이라고한다면가장먼저무엇을떠올

리실지모르겠습니다. 연애라던가, 학업, 모임, 등등많은것이떠오르실겁니다. 그런데저는입학할당시오로지머릿속엔무언가를같이좋아하는어떤모임이런것들로가득했습니다.그래서축구동아리에가입을했죠. 현실적으로는취업의준비과정이자발판이될대학생활이좀더밝은빛을내기위해여러분이원하는무언가가있을것입니다. 제가감히추천드리자면그것을동아리라는것에서찾아보시길강력히권장합니다. 저희동아리연합은현재종교, 예술, 학술, 공연, 체육, 교양

등여러가지부문의37개동아리가활동을하고있습니다. 여러분들이관심있어하는연애? 물론어렵지않습니다. 군대다녀오신남학생분들대학생활힘들것같으시면? 물론걱정없습니다. 동아리가그해답입니다. 신입생여러분께서동아리에관한여러가지궁금한점이나

또가입을위한여타의제반사항을동아리연합회에서돕고자합니다. 청운관11층에있으니언제든지찾아오시고개강직후3월중순께동아리알림제를서경대학교초록운동장에서실시하오니많은관심부탁드립니다. 다시한번말 드리지만대학생활에서자신의무언가를찾

고싶다면, 망설이지말고동아리의문을노크해보시기바랍니다.

제26대동아리연합회회장이한섶

10학번신입생여러분안녕하세요!! 한걸음더가까이따스한햇살같은제20대햇살인문과학대학생회입니다. 먼저서경대학교에입학하신것을진심으로축하드립니다. 이제여러분은치열한입시경쟁속에서많은경쟁자들을제치고대학생이되었습니다. 그와함께초, 중, 고등학생때보다더자유롭고더많은것을즐길수있는때가되었습니다. 저희인문과학대는여러분이대학교합격의기쁨과첫대학

생활에대한설렘을마음껏느끼시고즐길수있도록여러분과항상함께하겠습니다. 이와함께여러분은여러분의땀과노력이헛되지않도록4년동안학문적으로도많은걸얻어가시고많은동기, 친구들을만들수있도록노력하시길바랍니다. 그렇게하신다면, 먼훗날되돌아봤을때, 후회없고, 많은추억이담긴대학생활이될것이라믿습니다. 저희는항상여러분의곁에서여러분을위해열심히뛰어다니고여러분의보다나은, 보다즐거운대학생활을위해노력하겠습니다.10학번여러분모두가서경대학교의주인입니다. 여러분이

‘대학’이라는더큰사회에첫발을내딛는이곳이여러분이꿈꾸고있는것들, 20대의열정과패기를마음껏펼칠수있는젊음의장이되길바랍니다.

제20대 인문과학대학생회장전현준부학생회장국혜진

신입생여러분안녕하세요, 반갑습니다. 언론협의회의장을맡고있는서경대신문사제52대편집장, 국어국문학과07학번유가인입니다. 서경대학교에입학하신신입생여러분모두진심으로환 합니다. 이렇게신입생환 사를적고있자니문득제신입생시절이

떠오릅니다. 돌이켜보면참즐거웠던일도후회되는일도많습니다만, 지금은모든것이돌아갈수없는추억들로남게되었습니다. 지금의여러분도예전의저만큼이나설레는대학생활을꿈꾸고있으리라생각됩니다. 저는또선배되는노파심에이자리축하의 을빌려여러분에게두가지당부의말 을드리고싶습니다. 우선이제여러분이대학생이되고나서가장크게느끼게되

는변화중하나는무엇보다여러분에게자유가주어진다는일일것입니다. 규칙적이고엄격하던고등학교의규율을벗어나학교에서, 또가정에서맛보게되는이자유가매우달콤하게느껴지실겁니다. 하지만여러분에게자유가주어진다는것은이제여러분이성인이되었다는얘기이며, 곧자신의행동에책임을져야한다는뜻입니다. 자유는여러분에게분명그만큼의대가를요구할것입니다. 저는여러분이이자유를방탕과무절제로이끌어가지아니하고현명하게잘활용하셨으면좋겠습니다. 또한이제학과생활을하면서선배·교수님들에게“무엇은

꼭해라, 무엇은절대하지마라”하는조언과충고를많이들으실겁니다. 하지만전여러분이앞으로무엇을하건, 또한무엇을선택하건항상주체적인삶을사셨으면합니다. 주변선배들과교수님들의조언은여러분이인생의바다를건너는데에있어큰방향을잡아주는키가될수는있지만, 거칠고험한인생의여정을헤엄쳐나가는것은바로여러분자신입니다. 젊은이답게스스로도전해실패도하고쓰러지기도하면서많은것을배우고 어가기를바랍니다. 여러분스스로선택한젊은날의모든것은비료가되어훗날무엇과도바꿀수없는귀중한열매를맺게할것입니다. 여러분은젊습니다. 사람들은젊음을동경합니다. 젊음이부

러운이유는그것이지닌가능성의가치때문일것입니다. 여기계신신입생여러분모두, 앞으로4년간서경대안에서의알찬생활을통해여러분의무한한가치를마음껏펼쳐나가길바랍니다.

언론협의회의장서경대신문사편집장유가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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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군사관(ROTC : Reserve Officers̀ Training)학군사관은대학재학생중에서우수자를선발, 2년간군사교육을실시하여대학전공학문은물론군사지식을갖춘우수한장교를양성하는과정입니다.

■교육 / 복무기간·후보생기간: 2년(3,4학년) / ·복무기간: 임관후2년4개월

■지원자격·학군단이있는4년제대학에재학중인2, 3학년남자로서임관일기준만20~27세이자

※단, 3학년으로지원할수있는자는5년제학과, 복수전공등에한함. 제대군인응시연령은군복무기간을합산함.·학년별취득학점이신정학점의80% 이상이고C학점이상인자로서, 2010년3월에3학년으로정상진학이가능해야함. (5년제학과등의경우4학년진학이가능해야함)

■지원서접수·모집기간: ‘10. 3. 2 ∼26(4주)

※지원접수방법: 인터넷지원접수후학군단서류제출

■선발방법·1차선발: 필기고사(대학성적)으로정원의150 ∼200%

·2차선발: 체력검정/면접/신체검사실시, 종합성적순으로정원의120 ∼130%·최종선발: 신원조회합격자중종합성적순으로최종선발

※종합성적= 필기고사+ 대학성적+ 체력검정+ 면접평가

■배점기준

※필기고사는군간부에게필요한자질과군적성을평가(지적능력검사, 직무성격검사, 상황판단검사)※체력검정은1.5㎞(합·불), 윗몸일으키기, 팔굽혀펴기3종으로등급별점수제※신체검사, 인성검사, 신원조회: 합격/ 불합격제※1학년필기고사500점(대학성적제외)

■다양한혜택[학군사관후보생이되면?]·최고Elite 집단의일원이될수있음·해외탐방! 세계로, 미래로향할수있음·전공학문탐구하는대학생활을하면서캠퍼스내에서군사교육을받음·대학별우수후보생장학금, ROTC 중앙회장학금, 군장학생지원시군장학금등지원

·몸과마음이튼튼하고건전한대학생활가능▶후보생평소기초체력과단체정신을함양하고, 태권도등무도교육을통해내적수련을통한강건함유지

·누구나부러워하는사회가필요로하는멋진Gentleman이됨·임관후장교급여를받으면서의무복무를하고, 복무기간중각종혜택을받음

[학군장교로임관하면?]·조직관리의경험을전수하여리더십과자신감배양(취업시프리미엄으로작용)·전공학과와관련된병과(兵科)에서근무가능·임관후장교급여를받으면서의무복무를하고, 복무기간중각종혜택을받음

▶중·소위급여: 일반공무원7급수준의연봉▶군생활간독신자숙소및군관사제고▶군병원, 콘도, 면세점, 골프장, 휴양시설등다양한복지혜택가능

·안정된평생직장으로선택가능▶본인희망에따라장기복무가능▶20년이상근무시평생연금수혜, 자녀중·고교학비전액면제, 대학특례입학등

·학군장교로전역시기업에서가장선호하는인재로각광받아취업의기회증대▶사회곳곳에서중추적역할을담당하는15만ROTCian 들과폭넓은인맥형성

공연예술분과

그라미‘미완성동그라미’를뜻하는클래식통기타동아리그라미. 그라미인들이함께모여음악으로그동그라미를채워나간다. 1986년창단되어25년의전통을자랑하는그라미는교내정기공연과축제공연, 외부공연등활발한활동을하고있다.

WORKERS 본교동아리중최고의전통을자랑하

는락밴드동아리워커스. 그역사에걸맞는실력과인기를두루갖추고있다.

MUSE음악의신명칭을딴기타동아리뮤

즈. 아름다운클래식기타의선율에빠져보고싶은새내기라면뮤즈로가자.

SDR힙합에살고힙합에죽는교내유일

의힙합동아리SDR. ‘누구나즐길수있고 배울 수 있는 힙합’을 모토로M.C, 댄스, 보컬파트의새내기여러분을모집하고있다.

F.I.D96년창설된 화제작동아리 F.D.I

(Freaks or Independent Disposition)

에서는매년정기적인워크숍을열고단편 화를직접제작하며정기상제를통해제작한 화를소개하고있다. 화에 관심 있는 새내기라면F.D.I를주목하자.

전시·창작분과

PRISM올해로 23주년을맞이하는사진동

아리프리즘. 매주진행되는야외촬을통해사진과친해질수있다. 대학생활의추억을멋진사진과함께하고싶다면프리즘의문을두드려보자.

모모

꿈을모형으로만드는곳모모. 피규어, 에어로, 리터리, 레진, 오토, RC등모형전반에걸쳐다양한모형을만들고있다. 어릴적모형에관한즐거운추억을모모에서이어나가보자.

Animoon 만화에관심있는새내기들이가장

좋아할만한만화동아리애니문. 낙서하고 만화그림그리기를취미로하던새내기들, 만화보는것을좋아하는새내기들은애니문의문을두드려보자.

EUREKA광고와의첫만남유레카. 뇌리에남

아있는광고카피, 가슴을울리는광고카피, 나도한번만들어보고싶다면?당신의창작본능을일깨워줄유레카로주저없이달려가자.

종교분과

IVF‘캠퍼스복음화, 기독학사운동, 세계선교’를목표로하는복음주의적운동체. 진정한그리스도인대학생을꿈꾸는새내기들은IVF를주목하자.

CAMChrist's Ambassador Mission의약

자인CAM은캠퍼스를중심으로그리

스도를전하기위해모인종교동아리이다.

CCC예수님의 사랑을 배우고 실천하는

곳CCC.

기독교학생회하나님을만남으로자신의비전과꿈

을키우고하나님안에서사람들과교제하고싶다면기독교학생회로가자.

증산도학생회참된진리와도를탐구하는증산도

학생회에서는자신의참모습을깨닫고신의세계의진실을알고싶은새내기들을기다리고있다.

불교학생회인간의만남, 우리의인생을아낌없

이사용할수있는사람들의모임불교학생회는새내기들을위해언제나활짝열려있다.

체육분과

산악회올해로 44주년을맞는무한전통의

산악회. 동아리실과장비실을두루갖춘빵빵한동아리로장비실에는인공암장과여러등반·산행장비가있어

멀리나가지않고도스포츠클라이밍이가능하다. 가까운근교에서주말산행을하며

방학을이용해설악산, 백두대간구간종주도병행하고있다.

OZ

스릴만점의익스트림스포츠동아리오즈. 인라인스케이트와스케이트보드를타며쌓인스트레스를날려보자.

생무림88년창설된생활무술인들의모임

으로도·권·봉·창·권법 등다양한중국무술을익힐수있다. 진정한무인을꿈꾸는새내기들, 자신을단련시키고싶은새내기들은생무림으로가보자.

청무회약한몸을단련시키고싶은남학우

들, 치한퇴치용호신무술을배워보고싶은여학우들은주저없이합기도동아리청무회의문을두드려보자.

SNIPER서경대내의유일한축구동아리스

나이퍼. 많은회원수를자랑하는스나이퍼는자율적으로실시하는풋살과전국각대학과의시합을추진하고, 매년연2회스나이퍼배교내풋살대회를개최하고있다.

핀쓰리대중적으로사랑받는운동인볼링동

아리핀쓰리. 볼링을좋아하는사람들과모여친목을도모해보자.

JUST농구에관한열정만큼은내가최고

인새내기라면저스트로가자. 저스트는매년 3on3농구대회, 각 단대체육대회를열고전체체육대회의심판을보는등활발한활동을펼치고있다.

LAON설원을향한끝없는열정, 스노우보

드동아리라온. 라온과함께신나는겨울을기다려보자.

학술분과

TIME어가취약한새내기, 어를더잘

하고싶은새내기라면타임에서한번놀아보자.

컴퓨터연구회말이필요없다! 컴퓨터가좋은새내

기라면무조건컴퓨터연구회로오라!

교양분과

늘푸른모임환경을 사랑하고 사람을 사랑하는

동아리늘푸른모임.

NET홈페이지, 플래시애니메이션등컴

퓨터 전반에 관심 있는 새내기라면NET으로가자.

※지면상준동아리는미기재되었습니다.

취재부<[email protected]>

서경대학교는홍익인간의정신을이어받아학문을연구하고교수하여유능한인재를양성함으로써인류공의이상사회구현에기여함을건학이념으로한다.

취재부<[email protected]>

즐거운대학생활에빠질수없는동아리활동!나에게맞는동아리는어떤것이있을까?

2010년 3월 3일(수요일) 422호6 기 획

다양한우리학교동아리미리살펴보기!

건 학 이 념

광과명예를상징하는월계수잎의형상은우리학교가지향하는세계적첨단실용대학의위상을의미한다. 월계수는불멸의상징으로시들지않는 원한젊음을상징하고 광과명예를나타내며, 고대그리스로마시대에경기의승리자나전투의승리자에게월계수잔가지로엮은관을만들어씌어준것을유래로한다.함축된승리의이미지를형상화한월계수잎모양의심볼마크는세계적인첨단실용대학으로발전하고자하는우리대학교의의지와염원을담고있다.

1. SeoKyeong University 의 문이니셜‘S’S의부드럽고역동적인곡선은과거전통과미래발전의연결을의미

2. 불굴의의지와목표달성의방향성로벌첨단실용대학으로발전하고자하는불굴의의지표현

3. 새로운출발제 2 창학의새출발을의미

4. SeoKyeong University 의 문이니셜‘K’K는세계변화에능동적으로대처하는진취적기상을의미

심 볼 마 크

본교는건학이념에따라민족과인류사회발전에필요한심오한학술이론과유용한연구방법을연구·교수하고, 건전한인격을함양·도야하는전인교육을실시하여지혜(智慧)·인의(仁義)·용기(勇氣)를갖춘지도적인재를양성함을목적으로한다.

교 육 목 적

교수(校獸)는민족 산인백호이며교목(校木)은소나무로늘푸름, 굳건한기상, 은근한끈기, 생명력, 한국인의의지력을상징한다. 교화(校花)는철쭉으로아름답고강한생명력의정열을상징한다. 교색(校色)은합리적사고와생동감을상징하는녹색과맑고순수함, 정직함과불굴의의지를상징하는흰색이다.

교수, 교목, 교화, 교색

“꿈을이룰수있는최고의선택”‘10년학군사관후보생(#51,52) 모집

자세한정보는학생중앙군사학교홈페이지(www.armyofficer.mil.kr)를 참고하시거나서경대학군단(☎ 940-7632/7634)으로문의하시기바랍니다.

구 분 필기고사 대학성적 체력검정 면 접 계배 점 400 100 200 300 1,000

서경대학교!

너를

말해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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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스를타고동문(East Gate)을 지나 언덕을오르다보면, 오른편으로웅장하게자리잡은건물이 하나 보이는데, 이 건물이 바로 본관이다. 본관의 정식명칭은‘대학본부’이지만, 일반적으로간단히본관이라지칭한다.본관에는 총장님이 계신 총장실이 2층에 있고, 본교 행정을 위한 기관으로는 각 부서의

업무지원이나 각종 문서 취급, 행사준비를 비롯한 실습기자재 및 비품 구매와 보안업무, 재산관리등을담당하는총무과와, 학생 등록금및각종수입금에대한수납업무와교비회계의 세입/세출 및 결산 업무를 담당하는 경리과를 비롯하여 본교가 나아갈 방향을 기획하고제시하는 업무를 담당하는 부서들로 구성된 기획처가 1층에 위치하고 있다. 또한 한림관과마찬가지로 교수연구실과 부설연구소가 3, 4층에 있으며, 각종 행사에 이용되는 대회의실과세미나실은본관 6층에있다.

북악관은 서경인이애용하는건물중 하나이며, 학교 언덕을 올라와 가장먼저눈에 띄는건물이기도하다. 이 건물의 지하에는 식당과 매점이 있다. 1층에는 미용학과 실습실과 대학원장실, 세미나

실이 있다. 2층은 컴퓨터 실습실과 사이버머니 제도를 도입한 출력지원실이 있다. 4층에는컴퓨터 관련학과 실습실이 있다. 5층은 컴퓨터 관련학과 교수 연구실로 사용되고 있다. 또한 6층에는 음악학부실습실이, 7층에는 연극 화과연습실과북악홀, 세미나실등이있다고 8층은연극 화과의종합연습실로사용되고있다.

학교의 중심 부분에 자리 잡고있는 한림관은 본교 건물 중 가장 독특한 구조를 가지고 있다.특히‘배터리’처럼 생긴 외관 때문에 정식 명칭보다는 별명으로더 자주 불리는데, 멀리서도 눈에 잘 띄는 덕분에 본교의 마스코트 건물로 여겨지곤 한다. 실제로도 차를 타고서 내부 순환로를 따라 달리다보면 유독 눈에띄는 건물이 하나 보이는데, 그건물이바로한림관이다. 한림관은 총 16층으로 이루어

져 있으며, 일반적으로 2층에 있는 식당 때문에 자주 찾게 된다.식당은 학생식당과 교직원식당으로 나누어져 있고, 학생의 경우3,500원을 내고 입장한 뒤 취향에 따라 한식, 중식, 양식 중 하나를 선택하여 먹을 수 있다. 그리고 한림관 학생식당은 미리 예약하면각 학과의행사를위해사용할수 있는데, 주로 입학식 날 신입생환 회때 자주이용된다. 이외에도 3층은 본관으로, 6층은 은주관 및 학교운동장으로 향하는 통로가 연결이 되어

있어 알아두면 편리하다. 또한 나머지 층은 대부분 교수 연구실로 사용되고 있으므로, 이동간에지나치게떠드는일은삼가야한다.

예대학우들이 주로 사용하는이 건물은 총 15층으로 구성되어있다. 먼저 1,2층에는 문예홀이 있어

각종 공연을 비롯한 학교행사에사용되고 있다. 또한 1층은 도구제작실, 분장실, 리허설실로도 사용되고 있다. 3층은 로비이며, 강의실이 있다. 로비에서는 매년정기적으로 음악학부의 자투리공연이 열리기도 한다. 5층과 6층은 강의동으로, 7층은 디자인실습실과 강의실로 사용되고 있다. 또한 8층에 패션디자인실습실이 있고, 9층에는 의상제작 및보관실, 화기자재실, 디지털편집실, 교수연구실이 있다. 10층에는 오페라 리허설실, 타악기실,피아노실습실, 실기 지도실, 교수연구실 등이 있으며, 11층은 레슨실과 악기실 등 음악학부 연습실

로 사용되고 있다. 12층에는 대형종합연습실이 마련되어 있으며, 14층에는 음향실, 강사실,탈의실등이있다. 마지막으로 15층은 무용학과연습실및교수연구실로사용되고있다.

청운관은 학교 언덕을 올라오면 보이는 가장 높은 건물의 학생회관으로 학우들이 휴식을위해많은시간을보내는장소이다. 청운관의 지하1층에는 소극장 등 각종 공연이 이루어지는 공간이 있고, 1층에는 매점과

식당이 있어 간단한 간식을 먹거나 끼니를 해결 할 수 있다. 로비(L)층에는 학생들의 편의를 돕는 서점과 복사실, 취업정보실, 그리고 작은 테이크아웃 카페와 미용실 등이 있다. 3층에는 학생들에 관한 업무를 보는 학생과와 아픈 학우를 위한 의무실이 위치하고 있다. 5층과 6층에는 교수님들이 계시는 교수연구실이 있고, 7층에는 총학실과 학생복지 위원회,졸업준비 위원회 등 학교의 자치기구실들과 학교의 부속기관인 신문사와 방송국이 위치하고 있다. 8층에는 각 단대실과 학과실이 위치해 있고, 9~11층은 여러 동아리방으로 사용되고있다.

학술 정보관인‘유담관’은 2004년 착공해 2008년 준공, 2009년 10월에 개관한 유비쿼터스 도서관이다. 로비(L)층인 6층에 학술정보지원과, 전자정보실, 학술세미나실(소극장), 학술정보교육실, 스터디 라운지(Job Cafe), 종합서비스센터, 종합인력개발센터가 갖춰줘 있으며, 7층 인문·예술과학 정보자료실, 8층 사회·이공과학 정보자료실, 9층 자유열람실, 전자사물함, 매점으로구성되어있다.L층 전자정보실은 비디오, 시디, 테입, DVD 등 비 도서자료를 소장, 학술정보검색, E-

BOOK 검색 및 국회원문서비스 이용이 가능하며, 학술세미나실은 화 상 , 각종 회의 및학술세미나개최가가능하다. 스터디 라운지는자유롭게학습을할수있고각종국내외신문을열람할수있는공간이다.7층 인문·예술과학 정보자료실은 철학, 종교, 언어학, 예술, 문학, 역사 및 지리 분야의

자료를소장하고있다.8층 사회·이공과학 정보자료실은 전산학, 사회과학, 순수과학, 기술과학 분야의 자료를

소장했으며 7층과 8층 각 정보자료실은 무인대출반납기가 설치되었으며 스터디 룸, 프리젠테이션룸사용이가능하고노트북전용열람석, 복사기를운 하고있다.9층 자유열람실은 자유롭게 개인 학습을 할 수 있는 705석의 공간이 있으며 노트북 전

용열람석을운 하고있다. 이 외에도 L층과 9층엔 각 정보실 및 열람실 사용을 위한 좌석발급시스템과외출등록 시

스템이 갖추어져있다. 자유열람실 통로에 위치한 전자사물함은 정액제, 시간제 두 가지 형태로사용할수있는 360개의 유료시스템이다.각 정보자료실의신분별 대출 권수 및 기간은 1회 기준 전임교원 20권 60일, 대학원생 5

권 30일, 재학생 4권 7일, 부속 교육기관의재학생 2권 7일로 제한되어있다. 자료의 연장은홈페이지에서 1회 연장신청이가능하다.이용가능 시간은 9층 자유열람실은 06:00~23:00 연중무휴이며, 각층 정보자료실과 6층

전자정보실은 09:00~21:00, 6층의 학술정보교육실과 학술세미나실은 09:00~20:00이며토/일요일은휴관이다.학술정보관의 홈페이지(http://library.skuniv.ac.kr)에선 유담관에 대한 정확한 정보 검색

서비스와 맞춤형 개인화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으며 온라인 동 상 안내, 희망도서 신청 및조회, 모바일학생증발급등의주요서비스를제공하고있다.학술정보관은 카드학생증이나 모바일 학생증 소지자에 한해서만 출입을 허가하며 종합서

비스센터에신규학생증 ID 카드 발급신청후이용가능하다. 신규 학생증카드발급이전에는학술정보관홈페이지에서핸드폰으로모바일학생증을무료로다운받아출입할수있다.

혜인관은 주로 인문·사과대의 강의가 이루어지는 강의동 건물로 학생들이 가장 많이 이용하는건물중하나다. 지하1층에는 시청각실이 있고, 1층에는 수업에 관련된 수업과와 교무처 그리고 강사실이

위치하고 있다. 또 1층과 2층 강의실에 갖추어진 어학시설에서는 주로 어학관련 수업들이진행된다. 3~5층은 일반강의실로다양한강의들이진행된다.

은주 1,2관은 예대와 이공대 학우들이 사용하는 건물로 실험실과 연습실 등이 있는 6층으로된건물이다.은주관은 1관과 2관이 연결되어 있어 건물 간 이동이 가능하며 은주관 5층과 한림관 6층

이 연결되어 있어 한림관 1층에서 엘레베이터를 타면 힘들게 언덕을 올라올 수고를 덜 수있다.은주관 1층엔 도시공학과의 실습실과 담당 교수실이 있으며, 2층에는 도시설계 실습실과

모형제작실이 있다. 3층과 4층에는 화학학과와 생물공학과 관련 실습실이 있다. 5층에는화학과 관련 실험실이 있고, 6층에는 음률 실습실과 아동학과 실습실이 있다. 은주 2관의5~7층은 강의동으로사용되고있다.

취재부 <[email protected]>

내가다닐우리학교이곳저곳둘러보기

72010년 3월 3일(수요일)422호 기 획

본 관 ( 대 학 본 부 ) 북 악 관한 림 관

문 예 관

청 운 관

학 술 정 보 관

혜 인 관

은 주 1 , 2 관

Page 8: skpress #422

최근정부가새롭게추진하고있는‘취업후학자금상환(ICL)’에많은대학생들의관심이집중되고있다.

‘취업후학자금상환’이란?학자금대출을원하는대학생에게등록금

실소요액전액(일인당한도없음)을대출해주고상환기준소득(4인가족최저생계비-지난해1,592만원)이상소득발생시점부터대출원리금을분할하여상환하는제도이다.이에따라 2010년 1학기부터대학신입생

과재학생들은등록금전액과학기당생활비100만원을대출받을수있다. ‘취업후학자금상환’은대학생이정부학자금을대출받은후취업때까지이자를전혀내지않고취업후소득이4인가족최저생계비를넘어서는시점부터소득수준에따라원리금을상환하게된다. 이때, 최소한총소득에서4인가족최저생계비를뺀금액의20%는매달상환해야한

다. 그런데만약대출자가돈을다갚지못한채 65세가됐을때국민연금외소득이없는경우에는사실상소득이발생할가능성이없기때문에대출금상환이면제된다.

취업후학자금상환과일반학자금대출, 그 차이점은?지금까지의일반학자금대출은대출을받

으면학생신분이라도곧바로이자를내야했다. 1000만원의학자금을대출받을경우월5만~6만원의이자를내야했고, 학년이올라갈수록이자가최대월30만원까지늘어나신용불량자로전락하는학생도있었다. ‘취업후학자금상환’의핵심은재학중이자납부를유예하고졸업후취업해소득이생기면최대25년에걸쳐학자금원리금을갚도록하는것이다. 현행대출제도에서는규정상최대10년거치10년간분할해원리금을상환할수있지만, 통상 거치 기간은 5~6년, 분할 상환도5~6년으로짧은편이다. 이렇듯‘취업후학자금상환’제도는기존학

자금대출과달리재학중의이자상환부담이없고졸업후에도소득이없으면원리금상환이유예되기때문에무조건적인상환에따른신용불량자양산을줄일수있다는것이가장큰장점이다. 하지만지원할수있는대출금액이한정되어있으므로고의로체납하는경우를막기위해소득이생기면월급에서상환액

이원천징수되고졸업후3년이지나도갚지않으면소득조사를거쳐강제징수에들어가는등의엄격한상환기준을적용하고있다.

‘취업후학자금상환’의신청대상및자격요건은?신입생의경우(전문)대학진학예정자중소

득분위1~7분위및수능또는내신6등급이내인자이며, 재학생의경우 (전문)대학재학생중소득분위1~7분위(연소득4839만원이하) 및성적B학점이상, 12학점이상이수자가신청할수있다. 새 제도는올해입학하는2010년대학신입생부터적용된다. 단, 현재대학생은일반학자금대출제도와취업후학자금상환대출제도중택일해신청할수있다.

‘취업후학자금상환’의대출방법은?대출을원하는학생들은인터넷학자금포털

(www.studentloan.go.kr)에서신청하면되며,로그인시공인인증서가있어야한다. 인터넷접속이 어렵다면 장학서비스센터(1666-5114)를방문해도움을받을수도있다.

이다정수습기자<[email protected]>

변화하는학자금대출대출은지금받고, 이자는취업후에?

이번에공개된취업후학자금상환제(ICL,Income Contingent Loan)의자격요건과관련해곳곳에서한숨소리가그치지않는다. 바로 재학생의 경우 직전학기 성적 평점이80/100점이상이어야한다는요건이포함되었기때문. 이는곧직전학기의평점이B(3.0)미만인학생들은취업후학자금상환대출을신청할수없다는사실을의미한다.물론대부분의학생들이좋은학점을받기

위해많은시간을투자하고있는상황에서, B학점은그리높은벽은아니다. 실제로도교육과학기술부는취업후학자금상환제자격요건을기존C학점에서B학점으로상향조정하면서, 전체대학생의75%가B학점이상을받았다고밝힌바있다. 하지만전역후복학예정인학생들의경우

부담을느끼는경우가적지않다. 일반적으로1학년때낮은학점을받은학생들이많기때문이다. 교육정보공시센터에서운 중인‘대

학알리미’홈페이지에공개된자료에따르면2009년본교의1학년학생들중Bo 이상을받은비율이전공과목은65.5%, 교양과목의경우 63.7%로 나타났다. 이를 토대로비교할때, 사실상30%에이르는나머지학생들은취업후학자금상환대출미적격자에해당한다. 이처럼취업후학자금상환대출을받을수

없는학생들은기존의일반학자금대출을받거나, 부모님께손을벌리거나, 아르바이트를해서스스로등록금을조달해야한다. 분명이정부가교육정책을발표하며‘가난때문에공부못하는일없는사회’라는말을내세운것과는대조적인부분이다. 신입생들의반응도부정적이다. 이번년도

에입학한신입생이군은“공부좀못했다고대출도못받게하는게말이되나요?”하고되물으며, 면학분위기를조성하는데엔도움이되겠지만교내활동이나동기간의교류가위축되지는않을지우려를나타냈다.

그러나재학생들의경우, 대출자격요건에평점이반 되는부분에대해찬성하는목소리도적지않다. 본교재학생김현태(경 06)학우는“학자금대출이란처음부터공부를하려는의지가있는사람들을대상으로하는만큼, 3.0이라는요건은결코높지않다.”고답한뒤, 예산이한정되어있는상황이라면공부를더열심히하고자하는사람에게더많은기회를주는것은당연하다며자신의의견을밝혔다.이외에도직전학기성적평점 80/100(B학

점) 이상이라는요건대신봉사활동이나각종대회의수상경력, 교내활동등으로대체할수있어야한다는의견이있었다. 이와관련해본교재학생권혁진(경 06) 학우는“봉사활동이나교내활동등으로학점요건을완전히대체하는것은어렵겠지만, 다소기준을완화해주는정도만으로도학생들에게는큰도움이될것”이라고답했다. 한편자격요건중‘소득인정액기준소득7

분위이하’라는항목의경우, 연간환산소득이4,448만원이하로, 한달수입이약370만원인가정이여기에해당된다.

주병기수습기자<[email protected]>

취업후학자금상환제,

C+이하는무용지물?

1월 25일재학생을대상으로학자금대출신청이시작된가운데올 1학기학자금대출을신청할예정인○○대○○과○학년김모씨는올해도입된 '취업후상환학자금대출(ICL)'과기존일반상환학자금대출을놓고고민에빠졌다. ICL의경우일정소득이생긴이후부터상환을시작하면돼재학중에는원리금상환부담이없지만취업후에는기존제도에비해원리금총액(원금+이자)이크게늘어나기때문이다.

일반상환제와취업후상환제원리금부담차이커

일반상환제와취업후상환제의가장큰차이는원리금을갚아나가는시점과기간이다.일반상환제는돈을빌린뒤거치기간에는이자만납부하고상환기간에원리금을갚는구조다. 반면취업후상환제는취업전까지는이자납부도유예하고취업해일정소득이상이생기면갚아나가게된다.

일반상환제는거치기간이최대10년(대학4년,군대 3년,해외연수나취업준비기간 3년기준)이고그뒤상환기간도최대 10년이다. 반면취업후상환제는취업해서일정소득(4인가족최저생계비)을올리기전까지거치기간을무한정연장할수있다. 상환기간도소득에맞춰얼마든지연장된다. 대학 4년간 매학기 400만원의 등록금(총

3200만원)을연5.8%에빌리고군복무와취업준비1년을거쳐초봉1900만원,연봉상승률연평균 5%인직장에입사한경우를가정해보자.일반상환은1학년1학기11만6000원,2학

기 23만2000원,2학년 1학기 34만8000원등학기마다이자를갚아야한다. 군에입대했거나취업준비기간에도매년 185만6000원의이자를납부해야한다. 이에따라대학4년과군복무및취업준비등3년간 974만4000원의 이자를 물어야 한다. 남은 원금3200만원을최대10년간원리금균등분할상환을한다면매월 35만2060원(연간 422만4720원)을 갚아나가게된다. 연봉상승여부와무관하게 원리금을 분할상환하게되는것이다. 반면취업후상환제는취

업하기전까지이자납부가유예된다. 일반상환과 동일한 974만4000원의 이자와 원금3200만원을합친4174만4000원을기준으로취업이후부터소득에따라상환하게된다. 연봉1900만원에서세금등기준소득을빼고남은308만원에의무상환비율20%를적용하면취업첫해갚아야할의무상환액은62만원이다. 2년차에는연봉상승에따라의무상환액이81만원,3년차101만원등으로매년늘어난다. 모두상환하는시점은25년뒤가된다. 일반상환은취업전이자 974만4000원을

먼저내게되며이후이자가 1024만6460원추가돼상환금액총합계는 5199만460원이다. 반면취업후상환은취업전이자를보탠4174만4000원을기준으로 25년동안 5531만원의이자가붙어상환총액은9705만원으로늘어나게된다. 어느경우나조기상환하면원리금부담을낮출수는있다.

김병일기자<[email protected]>

“등록금이요? 말해뭐해요. 이번에는겨우학자금대출을면했지만당장다음학기부터는대출신청을해야할것같아벌써부터걱정이에요. 부모님얼굴보기도......”지난달군대를전역하고이제모대학2학

년에올라간다는아직앳된얼굴의송씨(23)는취재진의질문에말끝을흐렸다. 그는“군대를다녀와보니등록금이40만원가량이나올라있었다.”며“기존의등록금도감당하기어려운형편이었는데이년사이에이렇게등록금이오르다니정확한사용처내역을알고싶다”고답답한심정을호소했다. 송씨외에도현재대학가의많은학생들은

매년큰폭으로상승하는등록금으로인한고충을겪고있다. 실제로교과부에서도전국사립대학교들의등록금인상률이평균물가상승률과비교해너무높다고판단, 등록금동결을지시했다. 하지만실제로올해등록금을동결한대학은약110개로작년의절반에도미치지못하는수치를드러냈다. 하지만학생들의어깨를무겁게하는것은

하루가멀다하고오르는등록금만은아니다.본지와의인터뷰결과실제로많은대학생들이높은등록금외에도대학수업의질과취업난으로인한사교육비부담등을또다른이유로꼽았다. 작년캐나다로1년간어학연수를다녀온이

세진씨(25)는“우리학교만봐도전공을불문하고과인원의삼분의일정도는어학연수를다녀오는것같다”며요새대학가의실정을알렸다. 그는“취업을위해빚을내서라도어학연수를가는친구들도있다”며“어학연수를가지못하는친구들은토익이나회화학원이라도등록을하는것이요새대학가상식”이라고전했다. 그가어학연수기간1년동안들인비용은총3000만원정도이다. 그는“큰돈이부담되지않는것은아니었지만솔직히대학내의커리큘럼으로는사회에서요구하는수준의 어를구사하는데한계가있다. 또한취업면접시에도어학연수를다녀오지않으면경쟁자들에게뒤쳐질것같아불안하다”고속내를드러냈다. 올해 3학년 1학기를등록했어야할신소희

양(22)은 고민끝에휴학계를냈다. “심각한취업난을겪는선배들을보면서휴학을하고공무원준비를할계획”이라는신양은“주변에서도같은이유로휴학계를내거나아예사실상자퇴를하고취업공부를하는친구들이많다.”고털어놨다. 신양은또한“높은등록금도등록금이지만, 그것이그만큼의가치를한다면아깝거나부당하다고생각하지는않을것”이라고토로했다. 신양외에도현재많은수의대학생들이대학을나와도수요가없는일자리때문에소위‘대오족’이되거나대학원에진학하는등등록금외에도이중삼중의고충을겪고있다.

유가인기자<[email protected]>

“비싸도제값하면다행일터인데......”

2010 대학생들의고민…높은등록금+a

2010년 3월 3일(수요일) 422호8 시 사

숨은 자의답은신문안에다있습니다. 꼼꼼히읽어주세요.~아래문제를풀고정답인 자를하나씩지워보세요. 남는 자가진정한정답!정답을적어서2010년3월15일까지청운관5층신문사로응모해주세요. 추첨을통해문화상품5,000원권한장을드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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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우리학교를상징하는동물의이름은?

3. ‘한림관’의별칭은?

4. 대학 5학년생, 졸업을미루는사람을뜻하는은어

5. 일반상환제와취업후상환제의가장큰차이는 OOO을갚아나가는시점과기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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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전학기 12학점이상이수·직전학기성적평점은 80/100 이상·소득인정액기준소득 7분위이하·대출신청가능연령이만 35세이하·대출제한대상자및학자금지원이중수혜자로확인된자는제외·교과부와각대학간“대학협약체결여부”등기타

·언어, 수리, 외국어( 어), 기타 역(탐구및제2외국어/한문) 중 2개 역이상6등급이내·고등학교 3학년 1학기까지이수한과목(학생부에 9등급으로표기된과목) 중 1/2이상이내신 6등급이내

·검정고시합격 (위세가지중택1)·해외고등학교졸업자는졸업증명서제출기타 역의경우2개과목이상의성적이6등급이내인경우6등급이내인것으로보며, 1개과목만응시한경우에는기타 역의성적이없는것으로본다.언어, 수리, 외국어, 기타 역중 1개 역만응시한경우수능성적으로지원불가신입생중수능및내신성적있는자는두가지중택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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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업후학자금상환제등록금천만원시대. 천정부지로오르는등록금은이제서민들이감당할수있는정도를 넘어섰다. 이에 현재 전국 대학들의 등록금은 적정선인지, 정부의 근본적인 대책은 무엇인지에 대해 학생들은 물론 학부모들의 관심도 날이 갈수록 커지고있다. 이와 관련최근이명박정부가등록금해결책으로내놓은‘취업후학자금상환제(ICL)’를 두고 여기저기서 제도의 실효성을 둘러싼 논란이 계속되고 있다. 이에본지에서는 학자금 상환제가 무엇인지, 실제로 적용해 보았을 때 어떠한 실과 득이 있는지, 문제점은 없는지에 대해 알아보고 현재 대학가 학생들은 등록금에 관해어떠한고민을안고있는지에대해서도함께취재해보았다.

- 편집자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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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외화로는처음으로국내천만관객을돌파한 화‘아바타’로 화계가들썩이고있다. ‘아바타’가한국관객을 화관으로몰려들게할수있었던원동력은단순히 화시나리오자체의탄탄한구성만이아닌, 3D 기술과의접목이다. ‘아바타’는이화려한입체(3D) 기술을바탕으로관객의눈과귀를사로잡았다고해도과언이아닐정도로3D 덕을톡톡히보았다.

3D란 3차원(Three Dimensions,Three Dimensional)의약자로, X,Y,Z축으로이루어져입체감을느낄수있는차원개념이다. 쉽게말해과거의화들이 2D(평면)를 기반으로종이위에그린그림이라면아바타는3D를구현한공간에만든입체적형상이다. 이러한3D 기술로인해아바타는더욱생동감있게관객들에게다가갈수있었고그들의마음을사로잡았다.

아바타의 흥행으로 3D 화제작은더욱활발해지고있다. 해리포터시리즈의배급을맡은워너브라더스가‘해리포터와죽음의성물’1, 2부를3D 입체 화로 발표할것이라고밝혔는가하면, 마이클베이 감독의‘트랜스포머’의후속작도3D로제작될가능성이매우높은것으로알려지고있다. 점차3D 화가많아질수록 3D를접한관객들이많아질것은자명하다. 그렇게된다면보다현실적인화면이필요한거의모든 화에3D가일반적으로자리잡게될수밖에없다. 이러한추세에힘입어국내에서도CGV, 메가박스, 롯데시네마등국내대형멀티플렉스업체들이앞다투어3D 상 관을크게확충하기로결정했다.

외국 화제작자들의발빠른 3D 기술접목이이루어지고있는지금우리나라의 화계는어떨까? 사실미래의기술로만여겨졌던3D 화가순식간에현실로다가오면서우리의 화계는당혹스러움을감추지못하고있다.아직까지3D 관련기술개발은물론인력조차충분하지않은상황에서할리우드블록버스터와의경쟁이힘겨울것이라는전망때문이다. 우리의 3D화기술도상당한수준에이르 지

만외국의3D 기술에비교해볼때평균 2년정도의기술격차를보인다는분석결과가나왔다. 물론우리의몇몇기술은세계적인수준에도달하기도했지만, 선진국의그래픽기술을모방하는등자체기술력확보에는여전히

문제가있다. 실례로현재제작추진중인국내 3D 화는 대부분임대에만10여억원에달하는미국의카메라리깅시스템을사용할예정이다. 이에따라한국 화계가3D 화시대를선도하기위해서는해외의최신기술을도입하고인접분야와의협업을통한인력양성이시급한것으로나타났다.그렇다면이대로한국 화는3D 기

술로 앞서나가는 외화에게스크린을내어줄수밖에없는것인가? ‘아바타’로 인해 한국 화계는‘한국 화산업계가 기술경쟁력을강화하기위해우수인력의해외파견등을통한최신기술의도입, 국내에 존재하는타분야와의 협업적 인력양성시스템의도입등이시급하다’는데의견을같이했다. 그것을토대로문화체육관광부는오는2013년까지2000억원의예산을들여컴퓨터그래픽(CG) 기술및산업발전에나서기로했고 화진흥위원회도인력양성및제작지원, 해외배급에이르는3D 화일괄지원체계를구축하는데올해40억원을투입하기로했다. ‘아바타’는흥행돌풍을몰고와한국화의입지를흔들어놓은것이아니

다. 오히려기술력으로무장한3D 화를맞아한국 화계가새롭게중요시할것이무엇인지를일깨워변화할기회를가져왔다. ‘아바타’가몰고온3D돌풍을위기가아닌발전의계기로삼아, 한차원더발전할한국 화를기대해본다.

이다정수습기자<[email protected]>

92010년 3월 3일(수요일)422호 문 화

최근, 많은이들의기대속에공개되었던미애플사의태블릿PC ‘아이패드(iPad)’에대한반응이심상치않다.태블릿PC란, 일반적으로흔히접하

는데스크탑컴퓨터(PC)나노트북과는달리모니터와본체가하나로통합된일종의판형태의컴퓨터로, 키보드나마우스같은별도의입력장치가없더라도터치스크린을이용하여공책처럼

사용할수있고, 키보드를연결하여노트북처럼사용하는것도가능하다. 그러나기존에출시되었던태블릿PC들은가격이비싸고무게가많이나가는단점때문에공학부문과같은일부분야에서만사용되어왔다. 이러한상황에서기존의태블릿PC와달리누구나쉽게다양한용도로활용할수있으리라는기대하에주목을받은아이패드가실제로는이에부응하지못하고있다는것.아이패드는두께약1.3cm에무게는

약0.7kg으로휴대성면에서는기존의넷북(Netbook, 휴대용소형 PC)이나노트북을 능가한다. 또한 무선 랜(Wireless Lan) 및블루투스, 3세대무선인터넷기능을포함하고있어언제나, 어디서나인터넷에접속할수있는환경을제공한다.

바야흐로일반적인전공서적수준의무게밖에나가지않는아이패드하나만있으면길을걸으며음악을듣다가, 지도를펼쳐서목적지를

찾고, 친구를기다리며동 상을보다,방금도착한메일을확인할수있는시대에다다른것이다.그런데문제는이러한다양한기능

을이용함에있어가장기본이되어야할멀티태스킹기능이지원하지않는다는사실이다. 멀티태스킹기능이란,사용자가한대의컴퓨터로2가지이상의 작업을 동시에 처리하는 것으로,PC나노트북에서는아주오래전부터보편화된기능이다. 그러나아이패드는이기능을지원하지않기때문에, 음악을들으며다른작업을하는것은가능해도이미지수정작업을하며웹서핑을하는식의사용은불가능하다.이외에도지적된문제점은적지않

다. USB 포트를지원하지않아자료를옮기는수준의간단한일조차번거롭게만들었고, 메모리및배터리의확장이불가능하기때문에, 더많은데이터를저장하길원하는사용자는더많은돈을지불하고‘단지용량만더클뿐인아이패드’를구입해야한다. 특히

국내소비자들에게가장부담이되는부분은아이패드가 어, 독일어등 9개국어를지원하지만막상한국어는빠져있다는점이다.그러나아이패드가보여준한계에도

불구하고그가능성은결코적지않다.높은휴대성, 터치스크린의활용도를높인공책형태의디자인, 누구나쉽게다룰수있는직관적인인터페이스, 무선랜및3G 무선인터넷기능의탑재,넷북에뒤지지않는저렴한가격과같은요소가가지는무한한가능성은아이패드와같은타블렛PC가앞으로학교, 회사, 가정에서다양한용도로활용될수있음을시사한다. 한편아이패드의국내출시는3월로

예정되어있으나, 무선랜기능만을지원하는모델에한정되어있으며, 3G무선인터넷이가능한모델의출시는예정된바없다.전문가의지적이다.

주병기수습기자<[email protected]>

아이패드, 세상을바꿀수있을까?

충무로, 3D를만나다‘아바타’한국 화계가맞은예방접종

수십년생애가촘촘히그려나가는인생과행복의조감도. 70여년에걸쳐추적한삶의지혜를한권으로총결산했다! 행복하고건강한삶에도법칙이있을까? 하버드대학교연구

팀은1930년대말에하버드에입학한2학년생268명의삶과서민남성456명, 그리고여성천재90명을72년간추적하며

바로이질문에대한답을찾아왔다. 건강한인간의전생애에걸친전향적연구로서세계적인권위를지닌‘하버드대학교성인발달연구’를바탕으로한이책은과학적데이터를뛰어넘는극적인기록들과가슴깊은곳을울리는시적깨달음을전해준다. 노년에이른사람들의생애를더듬어가면서, 성공적인노화에서가장근본적인요소가무엇인지를밝혀낸다. 연구대상자들의80년에이르는삶전체를연구하면서연구대상들이어떻

게행복한삶또는불행한삶을 위했는지다양한사례를통해보여준다. 각사례는한사람한사람이겪는인생의굴곡을따라가며, 생생한재미와더불어공감과연민, 나아가깨달음과자기반성을선사한다. 노년이되어서도행복한삶을살아가는사람들과의면담을통해서인생의요령을배울수있다. 꿈과행복을찾는우리대학생들에게한번쯤읽어볼만한교양도서가되지않겠나싶다.

김병일기자 <[email protected]>

“혜화거리대학로의유명한공원이어디가있을까요?”라고물어보면대부분마로니에공원만알지낙산공원은상대적으로덜유명하더군요. 서울중심가에그것도우리학교에서도멀지않은대학로에낙산공원을혹시모르셨다면이번기회에한번가보세요.

원래이곳은혜화문과동대문사이의서울성곽이위치했던곳으로기존에위치하던아파트단지를철거후성곽을복원하고다양한주민체육시설및예술작품으로탈바꿈하면서조망대를비롯한산책로를마련하여인근주민들의쉼터로탈바꿈하 답

니다. 이성곽은조선, 태조에쌓아서만든것으로한양을둘러싼모습이었어요. 이것을다시세종대왕시절에돌로바꾸는보수공사를하 고, 숙종과조때에이르기까지지속적으로보수공사를거쳐둘레약18km에 12m의높이에달하는대규모성곽으로완성되었는데요. 일제강점기시절훼손되었다가, 해방이후지속적으로복원과보존노력을기울여현재의모습을유지하고있답니다.낙산공원에서대학로쪽으로내려가는길은지난2006년낙산공공미술

프로젝트로꾸며진미술작품들로가득한재미있는길이기에공원에서산책도하고서울의경치도즐기며친구들과의나들이나연인들의추억의데이트코스가될것같네요.낙산공원을가는가장가까운방법중하나는4호선지하철이용시혜화역

에서내려서2번출구로나온후마로니에공원쪽으로10여분정도걸으면이화장을지나낙산공원으로올라가는입구가있어요. 혹시택시를탄다면대학로에서택시기사에게한성대학교근처낙산공원으로가달라고하면됩니다. 한성대학교에서낙산공원까지는약5분거리예요.낙산공원은아까말했듯서울의성곽자리가있던자리라, 지대가조금높아요. 때문에꽤올라가야낙산공원을구경할수있고요. 작년꽤선풍적인인기를끌었던‘찬란한유산’이라는드라마에서주인공

인한효주가동생과함께찾아왔던곳이며, 몇년전방 됐던‘파리의연인’촬 지 다고해요. 낙산공원정상부근에서성곽사이로보는서울의야경은드라마촬 지 던만큼멋있고예쁜경치를볼수있을거예요. 동네주민들은“야경하면낙상공원”이라고말하더군요. 무엇보다입장료가없다는점에서우리대학생들에겐끌리는문화산책장소죠.

지금까지이번호문화산책‘혜화동낙산공원’이었습니다. 즐거운문화산책되세요!

김병일기자 <[email protected]>

3월 2일 2010학년도제 1학기개강

3월 2~8일 1학기수강신청정정

3월 26일 수업일수 1/4선

3월 31일 학기개시 30일

학교주변 낙산공원을알고있나요

문화산책

·학과/학번 : ·성명 : ·연락처 :

틀린그림찾기

>>> 비슷해보이는두그림에는서로다른곳이다섯군데가있습니다.

>>> 다른곳을찾아청운관 7층신문사에가지고오시면(2010년3 월15일까지) 추첨을통해5분께문화상품권을드립니다.

틀린그림찾기지난호정답

교양도서소개

행복의조건

Page 10: skpress #422

2010년 3월 3일(수요일) 422호10 오피니언

한창동계올림픽기간중이던 2월중순. 한국은쇼트트랙경기중안타까운소식을접하게되었다. 남자1500m 결승전중1, 2, 3위를

함께달리던한국팀중 3위를달리던이호석선수가 2위인성시백선수에게추월을시도하는과정에서서로엉키게되어넘어지게되었고뒤따르던미국의안톤오노선수에게은메달을내어주게되었다.경기내용만을보자면참으로안타

까웠지만이사건으로인해또다른사

건이불거졌다. 바로쇼트트랙국가대표의파벌싸움이다. 지금의 한국쇼트트랙국가대표는

일명한국체육대학(이하한체대)파와비(非)한체대파로나뉘어져있다. 과거엔쇼트트랙이남, 녀팀으로나뉘어져훈련을받았으나지금은대학출신파벌로나뉘어져훈련을하고있으며현재는비한체대파가빙상계에선실세를쥐고있다고할수있다.이번경기에임하던이호석선수는

‘비한체대’파 으며 성시백 선수는‘한체대’파 다. 경기를보던관중들그리고네티즌들은이호석선수와성시백선수가넘어진원인이한체대파를견제하기위해이호석선수가과도한욕심을낸나머지문제의결과를초래했다고보았고“이호석때문에이정수도삐끗했다. 이정수까지넘어졌으면?”, “역사에길이남을명장면...파벌파벌파벌”, “오노가어부지리로은메달땄다.”라는말로이호석선수와

빙상계의파벌구조에대한맹비난이쏟아졌다.이호석선수는이런반응에대해성

시백선수에게공개사과를하 고성시백선수의모친에게도사과의뜻을전하 다. 사과후이호석선수가결승전첫바퀴를돌다성시백선수와충돌하여왼쪽스케이트앞날이망가진상태 단사실이알려졌지만언론에선계속하여이사건을‘집안싸움’, ‘파벌싸움’이란것을부각시켰고비난은그치지않았다. 외신측에선충분히뒤따르던미국

팀과거리가있었는데도불구하고협력이나양보가아닌경쟁을했다는것에상황을이해할수없다는반응을보이고있다. 만약외신측에서도이상황이파벌문제로빚어진상황인것으로알게되었다면이것은국제적망신거리가아닐수없다.이번사건으로인해국민들에게국

내빙상계의파벌문제특히빙상연맹

과비한체대파가주도권을잡고있다는점이부각되었고이런파벌구조는빨리청산되어야할과제이다. 하지만이번일로인해부각된배경

에대한질책을연맹측보단 향력이없는한선수에게몰아가는언론과객관적으로상황을받아들이지못하고선수를비난하는군중들에게도개선해야할점은있다. 이후에도많은경기가열릴것이고

한국선수들은더욱더분투할것이다.비록꼭금메달을따지못하더라도이자리에서기까지피땀섞인노력을한선수들에게진심어린응원과격려를보내주는바람직한군중문화가형성되어야할것이다.

해마다입학시즌이다가오면대학생들의과도한음주로인한사고소식이실린기사가눈에띈다. 새 학기를앞두고이루어지는신입

생환 모임이나오리엔테이션등의

모임자리에서비추어지는대학생들의좋지않은술문화는어느새고질병이된지오래다. 절제하지못한한잔으로인해생기는여러사고들은물론이거니와선배들의강권에못이겨과도한음주를한신입생이심지어사망하는사건도심심찮게들을수있다. 이러한사건들은매번큰파장을불러일으키면서도좀처럼나아질기미를보이지않는다.그나마다행인것은요즘신입생환회나오리엔테이션등모임자리에

서억지로술을먹이지않는분위기가자리잡혀가고있다는사실이다. 하지만일부에선여전히개개인의

특성을고려하지않은무조건‘마시고, 먹이고’보는좋지않은음주문화행태가고스란히남아있다. 또한신입생들은선배들이권하는술잔을거부하기가어려운것이아직까지남아있는우리의풍토이다. 그렇기때문에기존재학생들의문화와의식이변하지않으면대학생음주사고의예방은어렵다. 물론 대학생활도엄연한사회생활

이기에이술이란존재가필요한경우가종종있다. 하지만성인답지않은무분별하고무절제한술문화는지양되어야마땅하다. 특히이제갓입학한신입생들에게는 이러한 바람직하지

않은음주문화들이대학문화의일부로잘못받아들여질수있다는것도큰문제다. 이제는대학의음주문화를우리가

나서서바꿔야할때가아닌가생각해본다. 부푼기대감을안고시작한대학생

활이대학내에존재하는잘못된음주문화로인해얼룩진다면그것은바람직하지않다. 비주체적인음주문화와잘못된관행들은대학문화를비틀거리게만들고있다. 이번우리학교새내기새로배움터

에서도한단대의신입생이소위말하는‘사발식’을진행하다가병원으로

이송된일이있었다. 잘잘못을논하고왈가왈부하는것을떠나정말부끄러운일이아닐수없다. 이번계기를통해우리학교학생들

도 술문화에대해다시금반성하고10학번후배들에게는대학생들의술문화가앞으로비판의대상이아닌더욱존중받을수있는자리가되었으면한다. 또한그에상응하는주도문화를발전시켜건강하고깨끗한대학생활의이미지를심어주고이끌어나갔으면한다. 그것이우리선배들이해야할의무이자진정한후배사랑이아닐까.2010년도음주문화, 이제는새롭게

바꾸어나가는성숙한의식이필요한시점이다.

안녕하세요? 51대 편집장김윤미입니다. 퇴임편집장의 변을 써달라

는말을듣고많은시간을망설습니다. 어떤말로내3년의

신문사생활을정리할수있을까하고요. 내게 신문사는어떤의미일까.

지난종강호를내고몇달간은서경대신문을잊고지냈습니다. 바쁘기도했지만그간의고생을되뇌고싶지않은오기때문이었지요. 그만큼신문사생활이고되고힘들었습니다. 1학년때부터시작해3년동안기자로산다는것은쉽지않은일이었습니다. 학생이면서기자의역할을해야한다는것이몹시힘들었습니다. 학교의지원도넉넉하지못했고학생들의인식또한그리순탄치못했습니다. 그래서신문기사로인해싸우기도많이싸워야했습니다. 그래도신문을만들수있었던것은열정과학교에대한사

랑이있기때문이었습니다. 조그만것도지나치지않고모두신문에담고싶었고잠도자지못하고수업에들어가지못하며일해야할때도신문사를떠나지않았습니다. 또학생들이신문을읽고있는것을보면말로표현할수없을만큼뿌듯하고기뻤습니다.신문은저혼자만든것이아닙니다. 우리신문사식구들이

있어신문을발행할수있었습니다. 신문의발행만이아니라우리식구들은제게정말고마운존재입니다. 개강호부터들어와내짐을덜어준현구오빠, 생각이깊고무엇보다내말을잘따라주며믿음직스러웠던주선이, 시키지않아도알아서일해줘서고마웠던수인이, 생색쟁이지만밉지않은재경이,바쁜중에도도와주려애썼던혜련이, 마지막으로이제는편집장이되어서경대신문을만들어갈내동기가인이. 이사람들이있었기에작년한해신문을만들수있지않았나싶습니다. 한번도내색하지못했지만저에게는보물같은존재 습니다. 1년동안저의고집때문에모두들고생많이했습니다.또내가수습일때많이배웠던나의첫편집장성민선배, 퇴임을하고서도날많이도와준지훈선배. 어려울때언제나도움을받았던정화선배, 나때문에많이힘들었을발해기획이지실장님. 또늦은시간이지만꼭들러가판을봐주신조정래

교수님. 정말감사드립니다. 앞으로도우리신문사가독자들에게많이사랑받고바른소

리를내는언론으로자리를지키길바랍니다. 작년새로시작한인터넷신문이나사설도잘이어주기를바랍니다. 비록퇴임편집장이지만언제나서경대신문을잊지않겠습니다.

체증이가시지않는한해 습니다. 신문사는겉보기엔문제삼을것없는것처럼보 지만실상은그러지못했고, 일년동안여기저기서벌어진일들로인해군데군데생체기를입기도하 습니다. 몇안되는우리식구들이고군분투하며어렵사리한호한호를낼때마다느끼는뿌듯함옆에언제부턴가왠지모를가슴애림과답답함이함께느껴져가슴을쓸어내리곤했습니다. 일적으로도심적으로도2009년은제게참힘든한해 습니다. 하지만젊은혈기의방황을끝내고다시돌아온학교에서, 신문사는또변함없이저의눈물과웃음을말없이다받아주며일상속으로녹아들었습니다. 못해먹겠다고지인들에게빈말푸념을늘어놓으면서도마감날맡는밤공기에항상두근거렸습니다. 그래서그모든것들이다제운명인지견딜만했고, 버틸만했고, 때로는행복하기도했습니다. 그러는사이얄궂은운명은수습기자, 정기자, 부장기자를거쳐또이렇

게저를편집장이라는가장어려운자리에앉히고말았습니다. 이제또다른시작을준비하면서천성인지걱정보다는설레고떨리는마음이앞섭니다. 마주할때마다설레다니, 어느정인이이토록질리

지않을수있을까요. 행복한순간, 우선새로운시작을좋은사람들과함께할수있게되어기쁩니다. 아직많이부족한것같은자괴감과잘하고싶다는압박감에잠을설치기일수이지만, 항상저를이끌어가는것은넘침이아닌이러한부족함과두려움이아닐까싶습니다. 최선을다하겠다는모호한언급대신조용한행동으로시작하고싶습니다. 얼마만큼했는지에대한판단은한참뒤, 여러분들의몫이되겠지요.지금은단지지금의신문사를있게한선배님들에게누가되지는않겠다는마음뿐입니다. 많은이들이한목소리로대학언론의위기를말합니다. 우리들스스로도그위기의한복판에서많은것을몸소느끼고있습니다. 그원인

은물론어느하나의사안에만국한되어있지는않습니다. 그러나누구라도문제가있다면결과의잘잘못을가리는일보다우선그원인을알아내고치는일이우선이겠지요. 그래서올해는무엇보다먼저여러분들에게우리를기꺼이내보이는일을꺼리지않으려합니다. 무엇이부족한지, 더개선하거나보완할점은없는지를여러분들에게먼저묻겠습니다. 궁극적으로서경대신문은그것을읽는여러분의것이기때문입니다. 여러분들이주인의식을가지고날카로운비판을해주실수록우리는발전할것입니다. 그렇게원인을제대로밝힌후에는조금이라도더나아질수있도록모든방법을써봐야할것입니다. 물론이는매우어렵고지루한여정이될수도있겠지만전그것을희생이라생각하지는않습니다. 그리고분명우리와뜻을같이할이들이있으리라확신합니다. 저는이시기를잘헤쳐나가고또더는후퇴하지않은상태로후대에물려주는것이, 현재의대학언론인들이해야할의무라답하고싶습니다. 누군가의보이지않는땀방울과미래에대한확신속에위기는곧위기가아닌크나큰발전의토대가될것입니다. 또한그토대가최소한같은이유로는다시흔들리지않도록굳건히다지는것이우리의작은임무라는생각이듭니다. 제후배들에게는지금보다조금이라도더나은환경을물려주고싶습니다. 그러기위해서저는올해하고싶은일들이참많습니다. 우선무엇보다가장중요하고기본이되는기사입니다. 어느해보다날카로운눈

으로살아있는기사를쓰겠습니다. 그러기위해불편한판단이라는저희의의무이자중요한역할을한시도소홀히하지않으려합니다. 우리의불편한판단으로여러분들이편해지고그것이궁극적으로학교가발전하는밑거름이된다면그보다더한뿌듯함은없을듯합니다. 또한작년에는조금부족하 던여론형성활성화를위해올해부터는설문조사를다시실시하고, 또그외에도학우들과의소통을위한코너를신설해조금더다양하고구체적인여러분들의의견을들으려합니다. 서경대안에서오십사년의짧지않은세월동안언론기관으로서의자리를굳건히지켜오고있는우리신문사이지만, 빠르게변하는시대의흐름속에점점무관심의대상이되어가고있는현실을생각하면마음이아픕니다. 조금더많은독자를수용할수있도록더욱열고, 듣고, 다가가겠습니다. 몇년전부터고질적문제가되어왔던시사면에는정면승부를던지겠습니다. 어딜가나읽을수있는기사가아닌서경대신문에서만접할수있는기사를쓰겠습니다. 이외에도신문의전문성을높이는일에, 그리고조금더재미있고, 읽고싶은신문이될수있도록하는일에도노력을아끼지않겠습니다. 변하지않는것은변한다는사실뿐이라지요. 언제나그래왔듯이올해도우리서경대신문은변화할것입니다. 우리는좀더약해지겠습

니다. 따가운햇볕과차가운비바람에최대한많이흔들리고휘청거리겠습니다. 그럼으로따가운햇볕을이기는법을, 차가운비바람을견디는법을온몸으로배워베이지않고뽑히지않는, 여러분들에게그늘을드리워주는큰나무가되겠습니다. 그러기위해서는아마도튼튼한뿌리가필요할것입니다. 그뿌리의역할을올해는제가거뜬히해내겠습니다. 두서없는말들이길어졌습니다. 끝날때에는최대한적은말을하고싶기에욕심껏적어보았습니다. 이렇게많은생각들중에서도무엇보

다여러분들의사랑이올해도지속되길바라는마음이가장우선입니다. 서경대신문은제개인의것이나그누구의것이아닌, 바로지금이을읽고있는여러분들의것이라는작은의무감을가져주시길다시한번부탁드립니다. 이모든것들은더나아질것이라는희망에서시

작할수있는것입니다. 새로시작하는지금더도덜도말고그희망을함께이야기해주신다면, 바랄것이없겠습니다. 작년, 항상저를짓눌 던자괴감과답답함을임기가마무리되는시점에선훌훌털어버리기를, 홀가분하게떠날수있기를바랍니다.

밴쿠버동계올림픽그리고한국의빙상계

서 경 만 평

한해가끝날때쯤이면각종언론과매스컴에서는‘올해의사자성어’를발표한다. 그간일년동안의일들을돌아보며반성하고, 더나은일년을계획하기위해서이다. 하지만올해는새롭게한해를시작하는이시점에서올해의사자성어를만들고, 그것을지키도록노력해보는것은어떨까.

오늘필자가고민끝에‘올한해동안우리서경대학생들이마음속에담고실천해주었으면’하고정한사자성어는‘역지사지’이다. 말그대로상대편과처지를바꾸어생각하라는말이다. 말로는참쉽지만실천하기는생각보다어려운것이이‘역지사지’이다. 남의입장을고려하고배려하는것은습관이들어몸에배지않으면행하기가어렵다. 우리서경대학교학생들에게가장부족하다고생각되는점도바로이역지사지의자세이다.

우선현재가장심각한건물내흡연문제를꼽을수있다. 작년부터강력하게실시된건물내금연조치에도불구하고아직까지많은학우들은실내흡연을일삼는다. 이러한행태는복도와통행로는물론이고심지어는실내한복판에서도아무거리낌없이행해지고있다. 흡연을하는학생들은단지내가불편해진다는이유로다른많은학우들의불편을나몰라라하고있다.

학교의공공기물을함부로파손하거나낭비하는것도이역지사지의자세가부족해서이다. 학교에서새학기나학년마다구입하는각종기자재와공공재들은일년이멀다하고파손되기일쑤다. 공공재는주인이없는물건이아닌우리모두가주인인물건이다. 더군다나우리모두의등록금으로마련한학교의기물을조심성없이다루거나훼손시켜서야되겠는가.

이외에도학우들이많이몰리는장소에서새치기를한다거나, 쓰레기를아무곳에나버린다거나, 시험기간에컨닝을한다거나하는것들모두도나의행동으로인해피해를입을다른학우들을생각하지않는다는점에서위와같은맥락이다.

필자가두서없이나열한것들은모두어린아이가아닌이상누구나알만한, 사실은이러한지면에올리기에는너무나도부끄러운것들이다. 하지만생각보다많은학우들이이처럼지켜야마땅한것들을실제로는제대로실천하지못하고있다. 이렇게가장중요하고기본적인것일수록간과하기는쉽고지키기는어렵다. 우리학교의학생들은올한해쉽지만그만큼지키기어려운이‘역지사지’의뜻을가슴에새겨다른이를생각하고서로를배려하는기본적인자세를갖추었으면한다.

만파식적 : 고전(古典)에전하는신라의신적(神笛)으로왕이이피리를부니나라의모든근심과걱정해결되었다고전해진다.

ZOOM UP

- 사진부 -

화려했던새내기새로배움터중앙마당이끝난뒤

쓸하기만한학생들의빈자리가더없이커보인다. 사랑받는 신문만들기서/경/대/신/문/사

이번 422호신문에서

오타 5개를찾아오시면

선착순 5명에게

하이테크-C펜을

드립니다.

오타를

찾아라~

편/집/장/사/설

‘易地思之’의자세갖기

┃세상바라기┃

이재경기자<[email protected]>

┃기자의 눈┃

김병일기자<[email protected]>

우리의음주문화의식재고필요

퇴임편집장의변 신임편집장의변

51대 편집장김윤미 52대 편집장유가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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각대학들의등록금이줄줄이인상되어논란이되고있는가운데서경대학교는등록금동결을결정하 다. 이결정에대해재학생들은등록금의대해어떻게생각하고있는지인터뷰를시도해보았다.

국어국문과 05학번 정구인“먼저재학생들에게기존의등록금을활용한투자비율은매우낮다고생각하는데현재의금액보다내리지는못할망정굳히게되는것은바람직하지못하다고생각합니다. 어떻게보면학생들에대한복지도등록금처럼그대로동결이되어더이상발전이없을것같아걱정이되기도합니다. 각과마다금액의차이는있겠지만등록금이너무특정한과로투자되는것같아

서안타까운생각이들기도합니다. 타대학교몇곳의금액인상에비해동결하는점은비교적옳다고생각하지만그보다한발더나아가서인하를하는것이바람직하다고생각하며, 학생복지에대한투자도더증가해나아갔으면합니다.”

유럽어학부 09학번 일동“동결이되었지만지금의등록금액수도충분히높다고생각합니다. 게다가지금까지의학생복지부분도적은편인데동결하는만큼복지부분도줄어들게될것같아조금은염려스럽기도합니다.우리학교의등록금투자현황으로보면‘유담

관’건설투자가가장바람직했다고생각하지만학교의내부모습보단겉치장에투자되는비율이높다는생각이적지않게들며,이제는좀더내부의실용적인곳에투자되어야바람직하다고생각합니다.”

연극 화과 05학번 이경구“요즘같이등록금이천정부지로오르는데비해우리학교의등록금동결은불행중다행이라고생각할수있습니다. 하지만물가상승과비교하여등록금은그에비해현재까지

더큰비율로인상되어왔고, 고로이는인하되어야한다고생각됩니다.”

이처럼대부분의학우들은타대학들의등록금인상과비교해본교의금액동결결정에대해대체로긍정적인의견을가졌지만여기서그치지않고조금씩더인하되어나가는방향이바람직하다는견해를가지고있었다.

112010년 3월 3일(수요일)422호 오피니언

대학생은할것도, 놀곳도많다. 하지만그중에서도가장중요한것은자신의본분인학업이고그에따르는학점또한중요한요소라고생각한다. 그러한학우들을위해나의학점올리기노하우를공개하려고한다.

첫째,수업시간나자신과의규칙정하기. 우선, 너무나단순하고당연한이야기이지만지각, 결석을하지않는것이다. 지각이나결석은학점에반될뿐만아니라수업의흐름을끊어학업성취를비효율적이게하므로정시에도착하여그수업을알차게듣는것은학점을올리는데에있어무엇보다중요하다.

둘째,나만의필기방식. 나는따로필기노트를만들기보다교과서에필기를한다. 이렇게하면시험기간에한곳에만집중하게되어효과가크다. 필

기의내용이너무길때에는포스트-잇등을활용한다. 또 하나의비법은빨간색, 초록색, 파란색의세가지펜을준비하는것. 빨간색펜은교수님께서판서하시는내용을필기하거나책을읽어주신부분을밑줄긋는용도로,초록색펜은교수님께서중요한부분을설명하기위해말 해주시는모든예시나지나가는말들을필기하는용도로, 파란색펜은가장중요해서빨간색이외에눈에띄게하는용도로사용한다. 마지막으로수업중에이해가안가는부분은물음표표시를하는버릇이있는데혼자공부할때많은도움이된다.

셋째,과제를하는방식. 과제를수행할때는무조건서론, 본론, 결론이들어있어야한다. 우선서론부분은주제를택하게된동기를적으면서문제제기를자연스럽게유도한다. 간단한사회적쟁점이나현황등을서술하는부분으로활용하고신문기사나대중매체를인용하는것도좋은방법이다.본론에서는서론에서다룬문제제기에대한심층분석과문제를풀어가는과정을서술한다. 출처를밝힌후연구논문을발췌하거나주제에대한논리있는전개를한다. 결론은전문가나남

의의견을그대로인용하여과제를요약하기보다는나스스로의새로운대안을찾는것이좋다. 과제의주제도그과제의성패를좌

우할수있는중요한요소이다. 주제를택할때내가고려하는것은두가지인데이두가지요소가모두충족될수있는주제라면금상첨화일것이다. 그첫째는참신하고독특한주제를찾는것이고, 두번째는그주제에관한정보와자료가많이있는것을택하는것이다. 국회도서관자료나우리학교학술정보관자료를최대한이용해서최적의주제를택하는것이가장중요하다. 우리학교학술정보관에는자신의아이디를통해집에서도손쉽게우수한논문을무료로열람할수있는시스템이구축되어있다. 또한과제의형식과구성도중요하

다. 사진이나표는내용에대한신뢰감과객관성을부여하므로최대한이용한다. 또한필요에따라서는각주를이용하고쪽수, 참고문헌과목차는꼭들어가야한다. 한장짜리과제라고해도규격을맞추어성실하게과제에임하는자세가중요하다.

넷째,발표수업에관한방식. 요즈음에는거의모든학생들이발표에파

워포인트를이용하는데이파워포인트를사용할때에는최대한간략한그림과도표를이용해자료가따분하지않도록핵심만을뽑는것이중요하다.이에충분하고세심한설명을곁들여내가준비한내용에대해많이알고있다는인식을심어주어야한다. 발표전몇번의브리핑을통한자연스러운진행도필수이다.

다섯째, 교수님들의성향파악하기. 수업을잘듣다보면은연중에핵심만을좋아하시는교수님, 자세한내용을좋아하시는교수님등교수님들의성향을파악할수있는데, 그 성향에맞추어답안을작성하면좋은학점을얻을수있다. 핵심만을좋아하시는교수님의과목은수업시간에알려주신마지막결론부분을중점적으로공부하고, 반면자세하게쓰는것을좋아하시는교수님의과목은다른학우들이유심히듣지않거나무심코지나친예시나보조설명들을답안작성에활용한다. 교수님들은우리보다공부하는방

법을더많이알고계신다. 따라서교수님들의성향대로공부하는것은그과목을가장효율적으로습득하는지름길이되는것이다. 교수님들의성향을파악하기위해서는선배들의조언도하나의방법이되겠지만나자신이직접듣고파악하는것이가장좋은방법임을느꼈다.

여섯째,나자신을알기. 내가부족한것이무엇이있는지이해가되지않는과목이무엇인지방과후에수시로확인을해야한다. 나같은경우에는수학적인부분이나오면진도를제대로따라갈수없음을느꼈다. 그럴때면그러한과목에중점적으로시간을투자해서복습을하 다. 자신에게취약하다고생각되는부분이나과목이있다면시간을투자하여스스로극복해야한다. 모두잘봤는데한과목에서 C학점을받는다면그것보다억울한일은없을것이다.

일곱째,시험기간생활태도. 나는시험이시작하기몇주전에시간표를짠다. 한과목당세번정도볼수있는표를작성하고그후엔밥먹는시간을단축해서라도꼭지키려고노력했다.나자신과의싸움에서이겨야한다.

나는머리가좋다는소리를들어본적이없다. 하지만열심히한다는말은시험기간에종종듣는다. 내 을읽고“저렇게하면당연히잘나오겠네. 저게무슨방법이야.”라고생각하는분들이있을수있겠다. 하지만“공부에는왕도가없다”는말이있듯이생활습관하나만바꾸면많은변화가일어난다. 간략하게요약된이런일곱가지사항을준수하기위해노력한다면여러분도좋은결과가있을것이라고믿는다.

취재낙수>>>

나는 빼 주시오나는한번도혜화동에있다는그건물을본적이없소.

나는꼬박꼬박집에서자고학교까지원정을하오.

나는대학생활내내같은교수님들에게수업을듣소.

내등록금에는저것들다빼주시면안될는지하오.

학점 올리기공부법

모니터 요원 모집서경대신문사에서2010년도1학기모니터요원을모집합니다.

한학기동안서경대신문에대한전반적인평가를해주실분들의지원을기다립니다.

서경대에재학중인학우라면누구나참여가능하며

모니터요원으로활동하시는분들에겐소정의모니터링원고료를지급해드립니다.

학우여러분들의많은관심과참여바랍니다.

■모집기간 : 2010년 3월 3일(수)~ 3월 15일(월) ■ 모집대상 : 서경대재학생

■활동내용 : 서경대신문모니터링및기사제보 ■연락처 : 010 9971 8727 (편집장)

우리학교의등록금동결에대하여

기회를놓치지말고최대한많은경험을해보자우리대학생들에게기회와경험은놓칠수없는중요한것들이다. 그리고우

리주변에는수없이많은기회가있다. 하지만대부분의학생이그기회를잡지못하고그냥보내버린뒤‘아! 그때한번해볼걸.’하는후회를한다.작게는수업시간강의실에서행해지는발표나학교동아리활동부터크게는

공모전혹은교환학생, 인턴등과같이기회의장은다양하다. 또한가능하면여행도많이다니고기회가된다면외국에나가많은것을직접보고느껴보는것도좋다. 듣는것과실제로경험하는것은많은차이가있기때문이다. 필자가지금학교의신문사에서 을쓰는것도어찌보면하나의기회이고

이를통해다양한경험을쌓을수도있다. 어떤이는누군가가자신에게기회를줄것이라며그저기다릴뿐이지만, 다른어떤이는자신에게필요한기회를스스로찾으며주체적인삶을산다. 필자는기회를기다리기보다는스스로기회를찾아서경험을쌓는것이중요하다고생각한다. 또하나중요한것은기회의크기에연연해하지말아야한다는것이다. 기회

가크건, 작건간에그것들은모두소중한경험이되어지금당장은아니더라도나자신에게도움이될것이기때문이다. 안철수교수는우리대학생들에게“대학생때는가능한하나라도더많은분야를경험해보는것이중요합니다.”,“가능한한많은경험을해보세요.”라고조언한다. 안철수교수의말대로경험은우리가사회생활을할때에도꼭필요하다. 다양한분야에서많은경험을해본사람일수록사회에서인정받게되고자기스스로발전할수있게된다.문제는우리가바로앞에있는기회를잡지못하고시간을내어서경험을하

려한다는것이다. 조금만더주위를살펴보면잡을수있는좋은기회들이얼마든지있는데말이다. 대학교를졸업하고사회에나가면기회라는것이지금의대학시절만큼많지않을것이다. 또한학생이라는특권으로, 사회인보다실수를하거나실패를하 을때그것에대한질책도덜할것이고그일이본인에게주는부담감도덜할것이다. 어떤기회가오더라도새로운것에대한두려움을극복하고한번도전해보자. 그러면결과에상관없이좋은밑거름이될것이다. 따라서우리는대학생활을하는동안능동적이고적극적인자세로많은기회

를스스로찾는자세를갖고또한그것을발판삼아인생에서더많고다양한경험을해봐야한다. 우리는젊음과패기라는특권을가졌으니다시는오지않을이시간을충분히활용해야한다. 우리대학생들은새로운도전을두려워하지말고, 자신의꿈과미래에더가까워지도록기회를살려많은경험을쌓도록노력하자.

새내기새로배움터의진정한의미지난2월25일부터27일까지2박3일간진행된우리학교의새내기새로배

움터(이하새터)에서너무많은연예인들이섭외된것과관련, 학우들사이에서이번새터가지나치게호화스런행사로흘러가지않았느냐는약간의논란이일었다. 이와관련해얼마전서울소재의S대에선신입생환 행사당시대학입학금까지인상해가며많은연예인들은섭외한사건으로인해재학생및신입생들에게“연예인보려고OT하는것이냐”라는등의빈축을사고, 각언론에선이를비판하는기사가쏟아져나왔다. 과연환 행사에서연예인을섭외하는것이옳은것일까. 물론어느정도의

분위기를위해약간은필요할수있으나정도가지나친화려함은오히려논란을일으키기도한다. 그렇다고꼭섭외할필요는없으며유명인이아니어도충분히신입생환 분위기는띄울수있다. 이외에도이번새터에선되짚어볼문제점들이몇있었다. 새터라는자체의

의미를다시생각해봐야한다. 새터란신입생들이대학생활을시작하기에앞서그문화를적응하기위해선배들과한자리에모여대화를나누며화합을다짐하는자리이다. 하지만대학문화를논하기에앞서술자리만너무강하게부각되는것이요즘새터의현실이다. 이런새터의문제점들을개선해나가기위해선재학생선배들의올바른인식이필요한시점이다.

┃사 설┃┃대용인민주광장┃

경제학과김용산

·아동과짱♡

·신문사집장님은꽃미녀 ^̂ ♡

·대세는★유럽어★

·신문사짱!

·군사학과선배님들이제일멋지

십니다!

↳ Re : 충성이나해!

·철학과 멋져~ 철학과 멋져~!

빠라바라밤

·인문대학생회장님잘생겼어요

↳ Re : 제 5번째남친임ㅋㅋ

↳ Re : 쎄...... 좀 아닌듯

↳ Re : 현 남친인데?

↳ Re : 누규?

·불어회장님짱! ♡

·행정 교수님들 킹왕짱! 우왕 굳

>_< 알럽숑~

·26대 국어국문학과 짱!!! 선전부

만세~

·나다시돌아갈래~ on~ No~

·★하나되어나아가는세계화의

주역★국제비즈니스

·절대비상중어과 09♡

·김연아금메달♡

·동굴탐험!

·능길이~

·군사학과 피아노과랑 미팅 잡

자!! -_-*

↳ Re : 난 그 미팅 반댈세...

디자·인학부랑한번하세 ^̂

·나를술푸게말라!!

·내가이건물을접수했다

·노원구발발이조심

·나밥맛이돌아

·나다운인데다운다운업업다운

퀵퀵슬로우

↳ Re : 김민지 선배님 오티

오시나용?

↳ Re : 오오오오빠를 사랑해,

소녀시대~

·철학과, 아동학과 10학번 좀 짱

인듯ㅋㅋ

·우진선배짱ㅋㅋㅋ

·전진국문!!!

·김성호교수님♡

↳ Re : ♡♡♡

·미예여신임?

↳ Re : 진짜?

↳ Re : ㅇㅇ

·배고파

·사랑인걸까~ 너와나~

·선배님♡과팅많이시켜주쎄

염 ,̂̂

↳ Re : 지들이 알아서 해야

되는거다ㅋ

·난 지금 몹시 배가 고프다... 광

어를다오...

·디자인학부짱ㅋㅋㅋ

↳ Re : 공감

↳ Re : 동감

정릉골울림터

┃Mini Poll Street Intervie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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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년 3월 3일(수요일) 422호12 화 보

새·내·기·새·로·배·움·터·여·러·분·들·의·모·습·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