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ewlifetimes 04062012

32
2012년 4월 6일 (금) 제16호 11434 Emerald St. 109 Dallas, TX 75229 Tel 214-878-9140 [email protected] A 1 코리아 익스프레스 자동차운송 214.457.2015 이사 타주 한국 Tel 972-484-0808 부활절 연합 새벽 예배 일시: 4월 8일 (주일) 오전 5:30~6:30 EM 6:00~7:00 장소: 각 교회에서는 따로 예배를 드리지 마시고 다음의 장 소에서연합 예배로 드리시길 바랍니다. 1)동부지역:빛내리 교회 1301 Abrams Rd. Richardson, TX 75081 전화 972-238-1127 2)서부지역:중앙 연합감리교회(이성철 목사) 3800 Carbon Rd. Irving, TX 75038 전화 972-258-0991 3)중부지역:달라스 연합교회(김신일 목사) 1855 N. Josey Ln. Suite C. Carrollton, TX 75006 전화 972-245-1419 4)남부지역:충현 교회(김일수 목사) 11722 Cromwell Dr. Dallas, TX 75229 전화 972-620-7670 5)뉴송 교회(박인화 목사) 4220 Fairway Dr. Carrollton, TX 75010 전화 972-395-8422 6)EM(영어권): 베다니 교회(박준걸 목사) 4020 Marchant Blvd, Carrollton, TX 75010 전화972-395-9200

Upload: jaesik-kim

Post on 27-Mar-2016

224 views

Category:

Documents


4 download

DESCRIPTION

newlifetimes issue 04062012

TRANSCRIPT

Page 1: newlifetimes 04062012

B 1

2012년 4월 6일 (금)제16호 11434 Emerald St. 109 Dallas, TX 75229 Tel 214-878-9140 [email protected] A 1

코리아 익스프레스

자동차운송

214.457.2015

이사 타주 한국

Tel 972-484-0808

부활절 연합 새벽 예배일시: 4월 8일 (주일) 오전 5:30~6:30 EM 6:00~7:00장소: 각 교회에서는 따로 예배를 드리지 마시고 다음의 장소에서연합 예배로 드리시길 바랍니다.

1)동부지역:빛내리 교회 1301 Abrams Rd. Richardson, TX 75081 전화 972-238-11272)서부지역:중앙 연합감리교회(이성철 목사) 3800 Carbon Rd. Irving, TX 75038 전화 972-258-09913)중부지역:달라스 연합교회(김신일 목사)

1855 N. Josey Ln. Suite C. Carrollton, TX 75006 전화 972-245-14194)남부지역:충현 교회(김일수 목사) 11722 Cromwell Dr. Dallas, TX 75229 전화 972-620-76705)뉴송 교회(박인화 목사) 4220 Fairway Dr. Carrollton, TX 75010 전화 972-395-84226)EM(영어권): 베다니 교회(박준걸 목사) 4020 Marchant Blvd, Carrollton, TX 75010 전화972-395-9200

Page 2: newlifetimes 04062012

A 2 | 2012년 4월 6일 금요일 전면광고

Page 3: newlifetimes 04062012

A 32012년 4월 6일 금요일 |종 합

부활절은 매년 3월22일부터 4월

25일에 온다 이것은 춘분 다음 첫

만월후 첫째주일이다.

이렇게 지켜지는 이유는 그 유례

가 있다 초대교회때 3세기 동안에

는 해마다 부활절을 지켜야 할 일

자에 대하여 계속 날카로운 의견

의 차이가 있었다.

동방교회에서는 유대인들이

유월절날을 계산하는 방법에

따라 부활절을 음력으로 결정

을 하였다.

그러나 서방교회(로마 교구들 중

심으로 서쪽에 위치한 교회들)에

서는 부활절이 언제나 주일(일요

일) 부활일이 지켜져야 하며 십자

가 처형은 언제나 금요일에 기념되

어야 한다고 여겨졌다.

이것은 서방 크리스챤들에게는

주중에 날에 중요하였고 동방교

회(알렉산드리아, 예루살렘, 안디

옥, 콘스탄틴, 교구를 포함한 로마

동쪽에 위치한 교회들) 의 크리스

챤에게는 달(월)의 날이 중요하였

다. 이런 의견의 해결은 니케아총

회(325년)에서 결정했는데 결국 달

과 주중의 날둘 다 인정하여 부활

절은 춘분 다음 첫 만월 후 첫째주

일이 되도록 하였다.

그런데 이런 유동적인 부활절

에 대해서 관심을 가지고 있는 것

은 교회만이 아니라 부활절에 휴

가를 하는 학교와 대학들이 교육

계획을 종교적인 휴일과 맟추는

데 어려움이 있기 때문에 관심이

많았다.

이뿐 아니라 의복상으로 이른 부

활절과 늦은 부활절 때문에 행사

의복의 수요공급이 해마다 달리

되는 경우가 있다는 등으로 근년

에 와서는 부활절이 고정된 주일

이 되도록 고정된 교회력을 만들

려는 움직임이 일어나고 있다.

이번 부활주일을 맞이하여 모든

하나님의 백성들과 뉴라이프 타

임즈를 애독하시는 사랑하는 성

도의 개인과 가정 생업(직장,사업)

섬기시는 교회위에 사망권세를 이

기시고 부활하신 예수그리스도의

이 부활의 기쁨과 영,육이 다시 사

는 생명(회복)의 역사가 넘치시기

를 축원합니다.

매년 부활절�(날�)이 왜 다른가�?

김광석 목사라운드락 장로교회

3월 31일(토) 저녁 7시에 달라스 웨

슬리 교회에서 CCM과 대중가요를 넘

나들며 활동하고 있는 남성듀오 크라

이젠(KRYGEN)의 콘서트가 있었다.

크라이젠의 의미는 Cry라는 의미

에“Korea”의 의미를 부여한 KRY

에 세대를 뜻하는 단어 제너레이션

(Generation)의 앞글자 젠(GEN)을 따

온 것이다.

미국 텍사스주립대 영어영문학과 졸

업, 대중가요 그룹‘크라이젠’멤버, 미

국의 한인 1.5세와 2세를 위한 밴드활

동, CCM 가수활동을 하고 있다.

브라이언 김은 고등학교 때까지만

해도 꿈이 없고 잘하는 것도 없는 평

범한 학생이었지만 미국 키스톤 고등

학교 졸업반 때‘싱스퍼레이션’이라

는 찬양 모임에 참여했다가 살아계신

하나님을 체험한 뒤 거기서 다음 세대

를 일으키는 하나님의 일에 헌신하기

로 다짐했다라고 말했다.

그리고 그의 삶은 1996년을 기점으

로 변화되었는데 미국 택사스 주립

대에 입학 후 미국 전역을 돌며 재미

동포 2세 청소년들에게 찬양으로 복

음을 전하기 시작하였던 것이다. 그

후 브라이언 김은 2003년 한국에서

G2G(Generation to Generation)라는

이민 1.5세 대학생들로 구성된 가스

펠밴드의 찬양선교에 참여하며 고국

에 남아 현재 미국을 오가며 활동하

고 있다.

그는“난방비가 없어 보일러 한번 틀

지 않고 겨울을 보낸 적도 있습니다. 햄

버거는커녕 밥 한 숟가락 못 먹고 굶

은 날도 있어요. 미국 시민권자가 익숙

한 미국생활을 뒤로하고 왜 한국에 와

서 생고생을 하고 있냐구요? 다음 세

대에게 하나님께 받은 감동을 전하기

위해서입니다.”라고 말하며 청년들을

향한 하나님의 열정있는 마음을 나타

내었다.

피아노와 기타를 제대로 배운 적도,

음악을 전공한 적도 없지만 그는 직

접 작사·작곡을 한다. 복음을 자연

스럽게 전하기 위해‘크라이젠’이라

는 대중가요 그룹도 만들었다. 지금

까지 9장의 음반을 내놨는데 2007년

과 2009년 온맘닷컴 주최‘CCM 어워

드’신인상과 미디어 특별상을 수상할

정도로 실력을 인정받았다.

브라이언 김은 이번 콘서트에서 한

국어와 영어를 동시에 구사하며 영어

를 모르는 청중들과 1.5세와 2세 그리

고 외국인들 까지도 함께 참여할 수 있

는 콘서트를 진행하였고, 자신이 만든

많은 노래와 함께 젊은이들에게 하나

님의 열정과 꿈을 키워줄 수 있는 메시

지들을 함께 전하며 많은 이들에게 도

전을 선사하였다.

1�.�5세들을 향한 �C�r�y

오는 14일 (토요일),15일 (주일) 이틀

간 라운드락 찬양부 (부장:최다윗) 주

최로 라운드락 장로교회에서 야곱의

축복 2012 이라는 제목으로 CCM“소

리엘”찬양단의 콘서트가 있다.

이 콘서트에는 1집~7집의 찬양사역

을 하며 2007, 2008 CCM 뮤직어워드

대상을 받은 지명현 목사, 전 극동방

송 홍보대사이자 작사,작곡자인 김인

식 전도사, 전 남가주사랑의 교회 예배

인도자 이정열씨가 참가한다.

콘서트는 저녁 7시 30분에 시작한다.

전화: 512)671-9669.

야곱의 축복 2012부활절을 맞아 대한예수교장로회

통합 총회장 박위근 목사, 합동 총회

장 이기창 목사, 미래목회포럼 대표

정성진목사가 부활절 메시지 전했다.

박위근 목사는 기도문을 통해“예

수 그리스도가 부활한 날은 승리의

날이며 기쁨과 감격의 날”이라며“

부활의 감격으로 주님을 따르는 주

의 백성들로 말미암아 세상은 새로

운 소망을 가질 수 있을 것”이라며

부활의 감격과 소망을 전했다.

이기창 목사는 기도문에“부활절을

맞이해 소망을 잃고 목적 없이 살아

가는 사람들에게 이 십자가의 복음

이 선포되는 은혜가 있기를 바란다”

는 메시지와“이웃 사랑을 실천하는

부활절이 되기를 바란다”는 마음을

전했다. 뉴스파워 정하라 기자

교계 대표들, 부활절 메시지 발표

Page 4: newlifetimes 04062012

A 4 | 2012년 4월 6일 금요일 천사회원

세상을 향한 나팔!

그렇습니다. 우리 기독교 TV가 나팔 역할을 감당해야 합니다. 갑자기 먹구름으로 온 세상이 캄캄해지면서 천둥

을 동반한 비가 쏟아지고 거기에 태풍을 경고하는 사이렌까지 울리면 우리는 불안해지기 시작합니다. 그때 가장

먼저 하는 일이 TV를 켜고 날씨 상황을 확인하는 것입니다.

영적인 태풍이 몰려올때도 마찬가지일 것입니다. 어찌할 바 몰라 우왕좌왕할때 상황을 알려주고 어떻게 하라고

안내를 해 주어야 할 것입니다. 12월 1일부터 달라스 지역에서 뉴라이프타임스 기독교 신문이 발행되었습니다.

Zion 미디어 CBS 기독교방송은 달라스 지역에 방송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기업체와 다른 단체들은 투자를 줄이

고 긴축재정에 들어가는 때이지만 우리는 힘들지언정 더 적극적인 길을 택했습니다. 그러나, 이 모든 일들이 재

정이 확보되지 않고서는 불가능한 일입니다. 채널사용료, 풀타임인력보강,제작비,방송장비구입을 위해서 누군

가 재정을 감당해야 합니다.

이에 저희 기독교TV에서는 한달에 10불 이상 후원하는 1004명의 천사회원과 일시불로 1000불 이상 후원하

는 평생천사 200명을 목표로 해서 천사캠페인을 시작했습니다. 간절히 바라기는 저희들의 이 방송사역을 위

해 끊임없는 기도를 부탁드리며 1004명이 달성될 때까지 계속해서 천사회원 캠페인에 동참해 주시기를 바랍

니다.

뉴라이프타임스 달라스

www.0179.tv (영원친구)

214-878-9140

1 손 성 호2 함 윤 식3 강 학 수 4 계 상 진 5 김 광 석6 김 훈7 임 종 철8 제니퍼안9 조 재 춘10 진이스미스11 최 재 웅12 홍 형 선

13 임 동 호14 김 태 일15 백 주 희16 김 재 식17 윤 정 배18 김 영 욱19 이 만 재20 김 대 식21 임 선 희22 이 돈 진 23 남 학 현 24 임 영 택

25 박 병 만26 김 주 연27 이 석28 김 병 훈29 엄 은 주30 김 보 라31 김 영 복32 김 숙 희33 이 주 형34 최 경 희35 김 범 수36 이 준 희

37 곽 희 성38 김 정 국39 크리스티나 김40 이 영 주41 조 주 현42 무 명43 무 명44 무 명45 무 명46 무 명

나무십자가 1004 캠페인

평생천사 모집200명 목표

일반천사 모집1004명 목표

천사 회원 명단일/반/천/사

★ 한달에 10불이상 후원하시는분

★기독교 TV 사역을 위해 일시불로 1000불 이상 후원하신 분 ★매달 100불 이상 1년이상 후원 작정하신분평/생/천/사

Page 5: newlifetimes 04062012

A 52012년 4월 6일 금요일 |종 합

오늘날 현대인들은 수많은 의심 속

에서 살고 있다. 많은 사람들이 신뢰

할 만한 그 어떤 것들이 없을까 하고

수없이 고민해 오고 있다.

그런 가운데‘과학’또는‘과학적’

이라는 말들은 이러한 현대인들에

게 굉장한 매력을 안겨다 주었다. 그

러다 보니 과학은 신뢰의 대상이 되

었고, 급기야 어떤 사람은 과학만이

인류의 수많은 문제를 해결해 줄 수

있는 유일한 희망이라고 생각하기에

이르렀다. 그렇다면 이렇게 숭배의

대상처럼 되어버린 과학(자연과학)

이란 과연 무엇일까? 자연과학이란

한마디로 물질세계를 설명하고 이해

하려는 학문이다.

과학의 연구란 자연현상을 자세

히 살펴서 지금까지 밝혀지지 않았

던 현상이나 질서를 발견하는 것이

다. 따라서 과학연구의 대상은 과학

적 실험이 가능해서 그 사실이 입증

되거나 부정될 수 있는‘어떤 것’이

어야 하는 것이다. 더 나아가 과학은

그러한 실험 결과를 토대로 과거와

현재 그리고 미래의 것을 추측하기

도 한다. 이러한 과학은 기술개발을

통해 실제 생활에 활용되고 적용되

기 때문에 과학과 기술은 물질문명

의 근간이 되기도 하고 부를 만들어

내는 힘의 원천이 되기도 했다.

과학은 이렇게 보이는 것과 나타나

는 현상을 대상으로 하는 학문이기

때문에 거기에는 한계도 있다.

과학은 우주가 왜 존재하며 우리가

무엇 때문에 이곳에 태어났는가 등

의 존재 이유에 대해 말할 수 없다.

과학은 자로 재고 저울로 무게를 달

아서 서로 비교하는 것은 가능하지

만 사랑의 무게를 측정한다거나 사

상의 깊이를 잴 수 없다. 이것은 과학

도 대답할 수 없는 영역이 있다는 것

을 보여준다.

한동대 김영길 박사는“과학은 존

재하는 물체를 대상으로 하기 때문

에‘존재학’이라고 할 수 있으며, 자

연 현상 밖의 분야는 과학의 정당한

영역이 아니며 철학이나 신학의 영

역에 속한다.”고 했다.

하지만 아직도 많은 현대인들은 여

전히 과학이 모든 것을 해결해 줄 수

있을 것으로 믿고 있다. 하지만 과학

이 급속도로 발전한 20세기 후반과

21세기 초반에도 뉴에이지 운동이

나 포스트 모던 운동이 동양사상이

나 종교에 관심을 가지는 현상은 과

학이 모든 문제의 대안이 될 수 없다

는 것을 보여주는 예이기도 하다.

그럼 신앙과 과학은 어떤 관계가 있

는가? 우리 주변에는 아직도 과학의

잣대로 성경을 평가해 과학적이지

않다고 하면서 기독교 신앙을 공격

하는 사람들이 있다. 그러나 그들이

실수하고 있는 것은 성경이 과학 서

적이 아니라는 사실을 깨닫지 못하

고 있는 것이다.

성경에는 역사도 나오고 사건도 나

오고 자연현상도 나오지만 성경의

관심은 인간을 향한 하나님의 사랑

과 은혜가 주요 주제이다.

그래서 성경은 과학의 잣대로만 보

게 되면 제대로 이해할 수 없다. 그것

은 마치 망원경의 서클 안에 온 우주

를 담을 수 없는 이치와 같다.

그렇지만 성경은 과학을 배척하

지도 않는다. 과학은 성경의 시녀역

할을 한다. 태양계 별들의 운행법칙

을 발견한 독일의 천문학자 케플러

(1579-1630)는“과학자는 하나님

피조물의 관찰자”라고 하였고, 근

세의 과학자들인 코페르니쿠스, 갈

릴레이, 베이컨, 데카르트등은“자연

을 공부하는 것은 자연을 창조한 하

나님을 영화롭게 하는 것”이라고 하

였으며“하나님의 솜씨를 자연이라

는 책에서 읽는다”라고도 하였다.

위대한 과학자였던 뉴턴도 기독교인

으로서 하나님이 우주 만물의 설계

자임을 믿었다.

그러므로 과학은 하나님께서 창조

세계에 부여하신 약속된 질서를 연

구하는 학문이 되어야 한다. 과학은

숭배의 대상도 그렇다고 무시해버릴

존재도 아닌 것이다.

아인슈타인은 이렇게 말했다.“과

학 없는 신앙은 맹목적이고, 신앙 없

는 과학은 위험하다.”신앙은 과학적

이어야 하고, 과학은 신앙적이어야

한다. 과학과 신앙은 서로 보충적일

때 하나님을 위한 과학, 하나님을 향

한 신앙이 될 수 있다.

신앙과 과학은 함께 할 수 있을까�?

기영렬 목사다사랑 교회

| 창조과학 |

한국 최대의 관변단체 중 하나인 한

국자유총연맹(총재 박창달, 전 새누리

당 국회의원)이 한국 교회가 이단으로

규정한 단체와 인사를 산하 특별위원

회에 참여시켜 논란이 되고 있다.

한국자유총연맹 종교특별위원회(위

원장 이춘섭, 무속인)는 지난 3월 9일

오후 3시 한국자유총연맹 본부 2층 대

연회실에서“범종교인이 화합하여 민

족사랑 나라사랑 평화통일 앞당기자”

는 슬로건을 내걸로 2012년 범종교인

신년하례식을 가졌는데, 한국 기독교

가 이단으로 규정한 신천지 이만희 씨

가 종단대표축원기도 순서에 기독교

를 대표해 순서를 맡았다.

이날 행사에는 종교특별위원회 각

종단, 교단대표 및 임원, 단체장 등이

참석했으며 이춘섭 위원장의 사회로

국민의례, 무예대표 박금실 회장이 개

회선언을 하고, 사회자가 각 종단 및 교

단을 소개한 후 종단대표축원기도를

했는데, 불교는 태고종 총무원장 인공

스님, 기독교는 이만희 신천지 총회장,

민족종교는 김동환 천도교 교령, 민족

도교는 김중호 도장, 재외종교는 신만

종 이슬람교 이사장이 담당했다.

한편 한국자유총연맹 종교특별위원

회의 관계자는 3월 29일 뉴스파워와 전

화통화에서“인천순복음교회 최성규

목사가 발기인 모임에 5~6회 참석했다

가 통일교 등이 참여한 것 때문에 빠졌

다.”고 밝혔다. 최 목사가 한국기독교에

서 이단으로 규정한 집단이 참여한 것에

대한 부담을 느끼고 빠졌다는 것이다.

이에 대해 최성규 목사는 뉴스파워

와 전화통화에서“처음에는 참여했으

나, 이슬람이 참여하는 것을 보고 빠졌

다.”고 말했다. 종교특별위원장직을 제

의 받았다는 최 목사는“유교나 불교

등 보편적인 종교가 참여하는 것은 바

람직하나 이단이 참여하는 것은 옳지

않다.”고 말했다. 최 목사는“이슬람은

일부다처제를 주장하기 때문”이라고

밝혔다. 최 목사는 또“지역에서도 종교

들이 참여하는 종교인연합 같은 것은

바람직하다고 본다.”며“그러나 이단

과 함께 하는 것은 안된다.”고 말했다.

한국자유총연맹 종교특별위원회 관

계자에 따르면“기독교계에서는 이기

철 목사라는 분이 참여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에 대해 이기철 목사는 3월

30일 뉴스파워와 전화통화에서“이

춘섭 위원장이 무속인이어서 범종교

계적으로 참여를 시킨 것 같다.”고 말

하고 신천지 이만희 교주의 참여에 대

해서는“지난 번(3월 9일 모임을 지칭)

에 한번 참석을 했다.”고 밝혔다.

이기철 목사는 또“기독교계 인사

들이 종교특별위원회에 참여하고 있

다.”며 종교특별위원회에 명단을 확

인해 보라고 말했다. 그러나 종교특

별위원회 관계자는 종교특별위원장

의 허락 없이는 명단을 알려줄 수 없

다고 밝혔다.

실천신학대학원대학교 정재영 박사

는“공신력 있는 단체가 정통 기독교

내부에서 뚜렷하게 이단으로 규정한

단체나 사람을 참여시킨 것은 문제의

소지가 있다.”고 지적했다. 예장고신

유사기독교상담소장 최병규 박사도“

정상적인 국가의 기관이라면 정통 기

독교 기관과 협력을 해야지 왜 이단을

참여시켰는지 이해가 가지 않는다.”고

비판했다. 뉴스파워 김철영 기자

한국자유총연맹, 이단 참여 논란종교특위 행사에 신천지 이만희 씨 기도… 최성규 목사는 빠져

Page 6: newlifetimes 04062012

A 6 | 2012년 4월 6일 금요일 종 합

“예수께서 여

리고로 들어 지

나가시더라 삭

개오라 이름하

는 자가 있으니

세리장이요 또

한 부자라

저가 예수께서

어떠한 사람인

가 하여 보고자 하되 키가 작고 사람

이 많아 할 수 없어 앞으로 달려가 보

기 위하여 뽕나무에 올라가니 이는 예

수께서 그리로 지나가시게 됨이러라”

(누가복음19장1-4)

뽕나무에 올라간 삭개오

신약성경에서 뽕나무가 우리에게 유

명해진 것은, 여리고의 세리장이었던

삭개오 때문이다. 키가 작은 그는 예수

님 일행이 다가오자 예수님을 뵙기 위

해 부근에 있는 뽕나무에 올라가 예수

님을 바라볼 수 있게 되었다.

예수님께서는 뽕나무에 다가와“삭

개오야 속히 내려오라, 내가 오늘 네

집에 유해야 하겠다”고 하셨다. 삭개

오는 너무 황송해 기쁨으로 예수님을

자기 집에 영접하였고,“주여, 보시옵

소서. 내 소유의 절반을 가난한 자들

에게 주겠사오며, 만일 뉘 것을 토색

한 일이 있으면 사 배나 갚겠나이다”

하고 말했다.

주님께서는“오늘 구원이 이 집에 이

르렀으니 이 사람도 아브라함의 자손

임이로다. 인자의 온 것은 잃어버린 자

를 찾아 구원하려 함이니라”고 말씀

하였다. 여리고의 뽕나무는 시내의 유

수한 재벌 삭개오가 예수님을 뵙기를

사모하여 달려가 올라간 나무이다.

어린아이와 같이 사모하는 마음을

우리에게 가르쳐 주는 나무이다. 삭개

오에게 구원의 놀라운 역사가 일어난

현장이다. 그는 자기 재산의 반을 가난

한 이웃에게 나눠주고, 뉘 것을 토색하

였다면 사 배로 변상하겠노라 했다.

삭개오의 마음에 감동한 예수님은

그의 가족 모두를 구원시켜주시는 믿

음의 자녀가 되게 해 주셨다.

뽕나무 뿌리의 효과는?

뽕나무는 뿌리 껍질을 채취하여 겉

껍질을 벗기고 흰속살만을 약으로 쓰

기때문에‘상근백피’또는‘상백피’라

한다.

폐혈을 떨어뜨린다 가슴이 그득하여

호흡이 곤란할때, 기침 해소로 피를 밷

을때 급성 기관지염등에 효과가있다.

수분 대사를 식힌다 부종이 생긴것

특히‘피수’에 효과가있다.급성 사구

체신염 알레르기성 혈간성 부종, 병후

체력 쇠약에의한 부종등에 효과가 있

다.

쇠붙이에 다친 것을 아물게 해 준다

소염작용이 뚜렷하다. 혈압을 떨어뜨

리는 효과가있다.

열을 떨어뜨리며 모든 풍기와 습기를

다스린다 뽕나무 가지는 급성 관절 류

머티즘, 풍기와 습기에 의한 근육 질환

및 각종 관절통에 효과가 있다.

뽕나무 열매, 오디의 효과는?

오디는 뽕나무 열매로 상심자라 한

다.오돌도톨한 푸른색이다 익으면 검

붉은색이며 맛은 달다.

당뇨병 증상인 소갈증이라는 병증

에도 효과가 있다는 게 오디요, 늙지

않게 해 주는 작용마저 있는 게 오디

다. 간장과 신장의 기능을 강화하여 관

절을 부드럽게 하고 귀와 눈을 밝게 한

다. 특히 눈병에 좋다고 알려져 있다.

또 정신을 안정 시키고 맑게 해 주며,

기억력을 좋게 해준다. 몸을 가볍게 하

여 얼굴색도 좋아지게 한다고 했다. 소

변을 잘나가게 하여 부기를 가라 앉히

는 작용까지 있다.

뽕나무 잎, 상엽의 효과는?

열을 떨어뜨린다. 따라서 감기로 열

이 있으며, 기침하고 눈이 충혈되는 데

쓰인다. 또 가래를 삭히며 기침을 진정

시킨다.

풍으로 오는 통증을 멈추게 한다. 특

히 식은땀을 잘 멎게 하며, 얼굴에 생

긴 폐에 독성이 축적되어 생기는 얼굴

의 피부 트러블을 다스린다. 이외에도

시험관 내에서 티푸스균에 대한 명확

한 억제 작용이 있으며, 포도상구균의

생장도 억제한다.

뽕나무 가지, 상지의 효과는?

열을 떨어뜨리며, 모든 풍기와 습기

를 다스린다.

급.만성 관절 류머티즘, 풍기와 습기

에 의한 근육 질환 및 각종 관절통이나

운동 장애가 있을 때 쓰인다.

뽕나무 태운 재, 상시회의 효과는?

흠집과 검은사마귀, 물사마귀를 없

앤다. 봉나무를 태운 재에 물을 넣어

여과시키고 증발시키면 결정체를 얻

게 되는데,이것은 위암,식도암과 유사

한 병증과 종양을 치료한다.

24시간 무료전화상담

해성한의원 972-820-1067

‘뿌리 잎 가지 열매 모두 약이 되는, 뽕나무�(桑木�)’김주교 한의학 박사의 “성경과 한방이야기” �<13�>

김주교 한의학 박사해성한의원 원장

교회개혁실천연대(사무국장 남오

성 목사)를 비롯한 16개의 기독교

단체는“한국교회연합”(한교연, 대

표회장 김요셉)이 창립된 것에 대

한 우려를 표하는 성명서를 3일 발

표했다.

이들 단체는“지난 3월 29일 한교

연의 창립으로 개신교 연합운동을

명분으로 설립된 한국기독교총연

합회(한기총, 대표회장 홍재철)는

결국 분열됐다”며“한교연은 본질

상 한기총과 다를 바 없어 보인다.

타락선거에 대한 재발방지 대책이

제대로 세워지지 않고 한기총 옛 정

관해 기초해 만들어졌다”며 이를

규탄했다.

이어 한교연의 출범이“한국교회

연합운동의 부실함을 재확인 하는

것이며, 교회 지도자들의 영적 대각

성과 실천적 회개 없이는 전국 모든

교회를 대표하는 상설기구란 결국

명예와 권력을 향한 욕망의 바벨탑

에 지나지 않는다”고 단언했다.

또한 한교연의 창립으로“한기총

이 그간 근거없이 자임했던 한국개

신교의 대표성은 완전 소멸 됐으며,

한기총의 존재 이유도 이제 전혀 없

다”고 밝히며“한국 교회와 사회

구성원들에게 외면 받는 한기총은

해체함이 마땅하다”고 주장했다.

이와 더불어 한기총 사태가 한국

교회 전반적인“맘몬숭배, 세속적

번영에 목멘 천박한 축복론, 대형교

회를 지향하는 성장주의 목회관, 희

생하는 섬김이 아닌 정복하는 권력

으로 세상에 군림하려는 십자군적

선교 마인드”를 드러내는 것이라

며“한국 교회의 회개와 갱신을 위

해 노력하고, 바람직한 교회연합운

동의 방향성을 고민하겠다”고 밝

혔다. 뉴스파워 정하라 기자

“한교연, 한기총과 다를바 없어 보여”

삭개오가 올라 갔던 뽕나무.

교회개혁실천연대 “한교연” 창립에 대한 성명서 발표

Page 7: newlifetimes 04062012

A 72012년 4월 6일 금요일 |종 합

어제 중고등부 아이들이 제 앞

에서 자기 키가 5’6”이다, 5’9”

이다 하면서 키 이야기를 합니다.

이런 아이들을 바라보려니 얼

마 전까지 땅꼬마 같았던 녀석들

이 언제 이리도 성장했는지 듬직

해 보였습니다. 바라보는 것만으

로도 행복했습니다. 정말 아이들

자라는 것 보면 억지로 나이를 먹

는가 봅니다.

뉴욕의 이벤트 기획자인 스캇

해리슨은 아프리카에서 자원봉

사를 하다가 깨끗한 물이 없어 수

많은 사람들이 죽어가는 현장을

보고 충격을 받았다고 합니다.

그래서 어떻게 하면 저들에게

깨끗한 물을 먹을 수 있게 할까 고

민하다가 2006년 자신의 31번째

생일을 맞아 친구들에게 자신의

생일 선물로 $20씩을 달라고 하

여 이만 불을 모았고, 그 다음 해

에도, 그리고 그 다음 해에도 생일

선물로 돈을 요구하여 얻어진 돈

으로 케냐 병원 세 곳과 학교 한

곳에 우물을 파서 환자들과 어린

이들이 깨끗한 물을 먹을 수 있도

록 했다고 합니다.

제 생일은 4월 1일입니다. 매년

생일이 되면 여선교회에서 정성

스럽게 음식, 꽃다발, 케잌 등을

준비하고 상을 꾸미고 저를 부르

곤 했습니다.

그러면 저는 모른 척 하다가 뜻

밖이라는 표정으로 놀라하고 기

뻐하였습니다. 그러면서도 제 마

음에는 어르신들을 뵙기 민망함,

생일을 잊고 사시는 분들에 대한

죄송함, 바쁜 이민 생활 속에 목사

생일로 고생하시는 분들에게 대

한 미안함으로 부담이 되었습니

다. 매년 여선교회에 제발 그러지

말라고 부탁해도 매년 생일 소동

은 반복되어졌습니다.

그래서 작년에는 제 생일을 위

해 식사, 케잌 등 그 어느 것도 준

비하지 말라고 부탁드리고 대신

제 생일을 축하해 주고 싶으신 분

은 생일 축하금으로 $10 미만을

달라고 하였습니다.

그렇게 모아진 $1,300을 P족

에 계신 임도마 선교사님에게

태권도복을 사서 보내드렸습니

다. 그곳 아이들이 깨끗한 도복

을 입고 너무 좋아했다고 합니

다. 그래서 올해도 작년과 같이

제 생일을 맞아 축하금을 $10

내외로 받아 모아진 돈으로 St.

Louis에 있는 국제결혼가정선

교회 평화의 집 건축을 위해 보

내기로 했습니다.

평화의 집은 국제 결혼한 한인

여성들에게 복음을 전하는 한편,

오 갈 데 없는 노숙자, 정신질환자,

암환자 등이 쉴수 있는 제 2의 고

향, 친정과 같은 곳입니다.

이런 생일을 생각하다보니 제가

제 자신의 생일을 축하하고 싶었

습니다. 그래서 지난 목요일에는

인부 한명과 교회 뒤편 공터에 잡

초를 제거하고 거름을 넣고 땅을

파서 밭을 만들었습니다. 이제 이

곳에 누군가 들깨를 심고 고추를

심는다면 주일 식탁이 굉장히 풍

성해질 것 같습니다.

받기만 하는 생일이 아니라 예

수님의 마음을 찾아서 주는 생일

을 계획하고 나니 너무 기쁩니다.

나이 40중반에 이제 좀 철이 들

어가는 느낌입니다.

생일을 맞아 …

홍형선 목사휴스턴순복음교회

▶지난호에서 이어짐

2. 자아의 요소 : 지.정. 의 그리고 방

향성

우리는 수많은 철학자들과 심리학

자들을 통해서 자아에 대해 알게 된

사실이 있다.바로 자아의 구성 요소들

이 사고(지), 감정(정), 의지(의) 세 가지

라는 사실이다. 지면관계상 여기에서

지. 정.의 요소들의 형성과정과 같은

세밀한 내용은 생략하도록 하겠다. 대

신 세 가지 요소들을통해서 자아가 겪

어야만 했던 내면대폭발 과정을 자세

히 알아보자. 하나님의 영이 떠난 후에

형성된 자아 역시, 위의 세 가지 요소

로 구성되었으리라 생각한다. 어쩌면

현재의 우리처럼 구체화되지 않은 상

태였을지라도,내면대폭발 과정을 겪

어 나가면서 지. 정. 의 세 가지 구성요

소가 점차 분명해졌을 것이다.

하나님이 떠난 후 지. 정.의 중에 가

장 직접적인 영향을 받은 곳은 사고(

지)와 감정(정)이었다. 이에 반해 의지(

의)는 더 부각되고 그 역할이 더 커졌

다.앞에서 언급했듯이, 자의식이 생겨

나면서 동시에 무의식도 생겨났고, 자

의식의 범위는 무의식의 영향으로 인

해서 극도로 좁혀졌다.

다시 말하면 사고의 내용이 한정되

었고,느끼는 감정도 불완전하게 되었

다. 인간의 가장 중심을 차지하고 있던

하나님의 영이분리되어 나감으로 인

해서, 인간의 내면에는 큰 빈 공간이

생겨나게 되었다.

이로 인해서 사고와 감정의 범위가

한정되고 불완전해진 것은 당연한 결

과였다. 하나님의 영의부재는 인간에

게 있어서 치명적이었다.

마치 뇌 절개수술을 받은 환자와 같

다고 할 수 있겠다. 뇌의 일부분이 수술

에 의해서 제거되면, 환자는 많은 영역

에 있어서 장애를 갖게 된다.언어영역을

담당하고 있던 부위가 많이 제거되었

다면, 말하고 듣는데 지장을 받게 된다.

신체분위를 담당하고 있던 곳이 제거

되면, 전처럼 걷고 뛰고 운동하지 못하

게 된다.어떠한 경우에는 특정부분과

관련된 기억들이 사라져서 기억상실을

경험하기도 한다. 5년 전까지는 기억하

는데 그 이전의 일들은 전혀 기억하지

못하기도 한다. 쉽게 말하면 뇌 절개수

술을받은 환자는 잘려나간 뇌와 관련

된 부분에서 장애를 경험하게 된다.

이러한 관점으로 본다면, 하나님의

영의 부재는꼭 뇌의 일부분이 제거된

것과 같다. 인간내면에서 가장 중요한

역할을 했던 하나님의 영이 제거됨으

로 인해서인간 자아의 세 가지 영역, 특

히 사고와 감정은 장애를 겪게 되었다.

기억도 상실하고, 느끼는 감정도 불완

전해졌다.

현재까지 알려진 바로는 사고와 감정

은 선택의 순간에 의지에게 영향을 끼

치며,선택의 폭을 한계 지어준다고 한

다. 사람이 무엇인가를 선택해야 하는

순간에는, 언제나 사고와 감정이 가지

고 있는 정보가 무엇이냐에 따라서 선

택의 방향과 폭이 결정지어질수 밖에

없다. 심각한 장애를 겪게 된 사고와 감

정은 의지에게 부정확한 감정으로 인해

서 의지는 전과 같이 선택하지 못하고,

잘못 선택하고 행동하게 되었다.

의지의 잘못된 선택은 다시 사고와

감정에게 부정적인 영향을 끼치게 되

어 사고와감정은 보다 더 심한 장애를

경험하게 되었다. 다시 말하면 총체적

인 악순환이 시작된 것이다.부정확한

사고와 감정이 잘못된 선택을 하게 만

들고, 잘못된 선택은 다시 부정적 사고

와감정을 새롭게 자아 안으로 주입했

다. 자아는 지. 정.의, 세 영역 모두에서

혼란을 겪게 되었다.

특히 의지는 혼란 상태를 해결해야

한다는 부담감으로 인해서 더 쉽게 선

택을 하고,더 잦은 잘못을 저지르고 다

녔다. 더욱 심각한 문제는 의지가 선택

할 수 있는 영역이한정되어졌다는 점

이다. 의지의 선택 영역이 인간의 전영

역 이었던 것이 내면대폭발 이후로는

자아가 의식할 수있는 자의식 부분으

로만 한정되어졌다는 점이다.

가장 중요했던 하나님과 관련된 영역

은 무의식 속으로 사라져버리고, 표면

적이고 부정확한 의식 영역만 부각된

것이다. ‘물에 빠지면지푸라기라도

잡고 싶은 심정이다’라는 옛 말이 있

다. 인간의 의지가이런 상태였다.

내면대폭발 이후로 찾아온 혼란과

두려움 속에서 의지는 다급해지고,불

안했을 것이다. 또한 하나님과 누렸던

평화에 대한 갈망은 여전했기 때문에

그 영혼의갈망을 채우고 싶었을 것이

다. 그래서 자아는 주위를 살피며 두려

움과 갈망을 동시에 해결할 방법을 찾

아다녔다.

이런 상황에 처한 의지에게는 인간의

자의식 속에서 직접 보여 지고 만져지

는 육적갈망은 너무 매력적이었다. 원

하면 언제든지 취할 수 있는 욕구가 바

로 자아의 눈앞에 놓여 있다는 사실을

어느순간 발견한 것이다. 육적 갈망은

순간적이고 저급했지만, 숨겨진 영적

갈망보다는 쉽고 편했다.

이후로 자아의 관심(운동방향)은 내

면에서 외면으로 쏠려진다. 더 분명하

고, 자극적이고,확실한 것을 향해서 움

직이기 시작했다. 자아는 욕구를 채우

기 위해서 점점 바깥으로미끄러져 나

갔다. 원래의 자리를 벗어나서 자아의

욕구를 향해서 방황하기 시작했다.

그리고 많은 경우, 자아가 욕구만족

을 위해서 적합한 대상이나 사물을 찾

게 되면,그곳에 집착하기도 했다. 결론

적으로 자아의 구성요소가 지. 정. 의

세 가지에서“방향성”하나가 더 추가

된 것이다. 그래서 자아의 구성요소는

총 네 가지가 되었다. 즉 사고, 감정, 의

지, 그리고 방향성, 특히 방향성은 앞

으로 중점적으로 설명하게 될 죄와 구

원의 핵심 주제와 깊은관련이 있다.

▶다음호에 계속

�| 내면대폭발 �|이재근 목사

CBS 크리스챤 텔레비젼

Page 8: newlifetimes 04062012

A 8 | 2012년 4월 6일 금요일 종 합

얼마 전 포드 토러스 알터네이터

(발전기)를 정크샵(폐차장)에서 구

입해서 교환을 했는데, 어렵지 않

은 수리임에도 불구하고 1시간 반

을 소모한적이 있습니다.

이유인 즉 교환할 때 반드시 냉각

수 예비탱크(reserve tank)를 빼내야

지 알터네이터의 긴 볼트를 뽑아 낼

수 있는 공정이 있어서였습니다.

그런데 몇 번 빼다 보니 요령이 생

겨서 냉각수 예비탱크의 모든 호

스를 빼지 않고도 볼트만 풀고 탱

크를 옆으로 약간 밀어서 간단하

게 볼트를 넣을 수 있는 방법이 찾

아서 불과 30분에 뚝딱 고치게 되

었습니다.

Tip들은 시간과 노력을 단축시키

는 지름길 이였습니다.

독자 분 중에 나중에 이런 문제

가 있는 분들은 연락 주시면 제가

고생했던 Tip을 드리겠습니다. 컴

퓨터 왕 초보 탈출기의 Tip 9“지

름길”에 보시면 컨트롤(Ctrl)과 알

트(Alt)키처럼 쉬프트(shift)키 도 몇

가지 마법을 부리는 매우 유용한 키

입니다. 우리가 사용하는 키보드에

서 너무나 잘 알고 있는 잘 쓰지 않

는 shitf키, 생각보다 쉬프트키(shift)

키는 많은 용도를 가지고 있답니다.

1. 윈도우즈의 부팅시간을 많이

단축시킬 수 있습니다.

윈도우가 시작될 때 SHIFT키를

계속 누르고 있으면 시작메뉴에 등

록했던 또는 자동 등록된 여러가

지 응용프로그램들은 전혀 실행되

지 않고 윈도우만 바로 시작합니다.

2. 휴지통에 보내지 않고 단번에

삭제시키기

나중에 되살릴 일도 없고 필요도

전혀 없는 파일을 굳이 휴지통에 넣

었다 비우는 수고를 할 필요가 없습

니다. 쉬프트키를 누르고 삭제 키를

눌러 파일을 지우면 휴지통 없이 됩

니다.

3. 여러 놓았던 여러 창들을 한번

에 닫기

여러 폴더를 열어 놓았다면 쉬프

트키를 누른 상태에서 현재 폴더를

닫으면 지금까지 열어 놓은 상위 폴

더까지 한꺼번에 닫힐 수 있습니다

4. 파일이동을 간편히 이동할 수

있습니다.

SHIFT키를 누른 채로 파일을 잡

아 끌면 해당 파일을 이동할 수 있

습니다

5. 자료 탐색을 위한 탐색기를 단

번에 부를 수 있습니다.

SHIFT키를 누른 채로“내 컴퓨

터”아이콘을 선택하면, 탐색기가

곧바로 실행되는 걸 알 수 있습니다.

폴더에서도 쉬프트키를 누른 채로

마우스를 클릭하면, 해당 폴더를 기

준으로 하는 탐색기가 실행됩니다.

6. CD음악 자동실행을 정지명령

음악 CD를 넣으면 윈도우는 자동

으로 음악을 플레이 합니다.

사무실에서는 몹시 눈치가 보이

는 행동인데, 쉬프트키를 누르고 있

으면 됩니다.

7. 인터넷 익스플로러 페이지를 앞

과 뒤로 편하게 이동

쉬프트키 + 마우스 휠을 작동하

면 웹 페이지에서 앞 페이지 뒤 페이

지를 이동할 수 있습니다

제가 글을 연제 하면서 늘 말씀 드

리는 이야기가 있습니다.

“고수와 초보의 차이는 늘 종이

한 장 두께의 경계 면만 있을 뿐이

라는 말씀”꼭 기억하시고 오늘도

고수를 꿈꾸시며, 소망의 눈부신

나래를 활짝 펴셔서 컴퓨터의 재미

를 배가시켜보세요.

의외로 참 재미있는 녀석이 가까

이 있답니다.

PS 저희 LP센타에서는 고장나거

나 방치되어서 안쓰시는 컴퓨터를

수집하고 있습니다. 수리하여서 형

편이 어려운 학생들에게 무상 지

원하거나 컴퓨터를 배우시고 싶어

하시는 어르신들의 교육용으로 지

원해 드리거나 사용할 계획입니다.

저희 사무실이나 H마트의 청호

나이스 정수기 사무실에 맡겨주시

면 기부하신 분들의 귀한 뜻을 값

지게 사용하겠습니다.(기부하신 분

들의 존함은 센타 홈페이지에 영구

히 올려드립니다.) 이주형

한양대 공학석사(전자공학)

GNR Community 연구소장

LP 컴퓨터 사장

940-442-7922

[email protected]

www.lp.or.kr

마법을 부려볼까요�? �(지름길 에피소드1�)

컴퓨터 왕초보 탈출 로드맵 Tip 12슬럼프 탈출3분의 2의 사람들은 오후 슬럼

프(afternoon slump)를 경험한다

고 한다. 오후가 되면 힘이 빠지고

하루 일과를 마치고 싶은 느낌을

경험하였을 것이다. 일에 집중을

하여 최선을 다하여도 일의 성과

가 원하는 수준에 미치지 못하는

오후 슬럼프를 발견하였을 것이다.

에너지의 활력을 떨어 뜨리는 것

은 여러분의 머리에 모든 원인이 있

는 것이 아니라, 생리적인 반응에

기인하기도 한다. 다행히도 여러분

은 그 슬럼프의 빈도와 지속시간

을 줄일 수 있는 방법이 있다. 이제

Jerry Teplitz(Managing Your Stress

의 저자이며, 컨설턴트)가 제시하는

그 방법 10가지를 살펴보자.

Tip 1 : 물을 마셔라(Drink water).

하루에 최소한 8컵의 물을 마신

다. 물컵을 손 가까이에 두고 하루

종일 조금씩 자주 마신다. 커피나

콜라와 같은 음료는 이에 포함시

키지 않는다. 그러한 음료는 슬럼

프를 더 악화시킨다. 목이 마를 때

까지 기다리지 말고 자주 마신다.

Tip 2 : 당과 단순 탄수화물 음

식을 피하라(Avoid sugar and

simple carbohydrates).

오후에 먹는 캔디바는 설탕의 단

맛을 잠깐 줄 지 모르지만, 결국에

는 실제로 더 큰 슬럼프에 빠뜨린

다. 당 및 단순 탄수화물은 곧바로

혈류(bloodstream)에 흡수되어, 혈

당 상승을 초래하고, 다음에는 당

의 양 만큼 인슐린을 분비하게 되

어 한 두 시간이 지나게 되면 오히

려 혈당을 혈당을 떨어뜨리는 원

인이 된다. 좀 더 많은 단백질과 복

합 탄수화물이 섭취하는 음식물

에 포함되도록 한다.

Tip 3 : 적게 먹으라(Eat small

meals).

하루에 많이 세번 먹는 것 보다

는 적게 여섯번 먹는다. 과식은 몸

에 부담을 주고 소화를 더 어렵게

만든다. 소화 프로세스는 뇌와 말

초신경에 피의 공급을 원활하게

하지 못하게 한다.

Tip 4 : 표준 형광등을 교체하라

(Get rid of standard fluorescent

lights).

대부분의 사무실은 백색 형광등

을 사용하고 있다. 그런데 그것은

사람들이 느끼고 활동하는데 부

정적 영향을 준다. 보다 나은 것은

완전한 스펙트럼 형광등인데, 이

들은 태양빛 파장을 발산한다. 이

형광등은 두통 및 오후 피로를 감

소시켜 업무 생산성에 기여한다.

Tip 5 : 걸어라(Take a walk).

걷기는 피를 순환시키고, 호흡에

좋게 하고 뇌를 자극한다. 매일 밖

에서 5-10분 정도 걸으면 신선한

공기뿐만 아니라 위와 같은 다른

혜택도 얻게 될 것이다. 사무실에

서 걷는 것도 좋다. 걸을 시간이 없

다면, 2-3분간이라도 계단을 뛰어

오르내려 보라.

Tip 6 : 명상을 하라(Meditate).

명상은 육체에 활력을 불어넣

는 훌륭한 방법이다. 하루에 2회

15-20분 정도 명상을 하면 지속

적으로 육체의 활력을 유지할 수

있다. 만일 오후 슬럼프에 빠질 경

우, 빨리 5분정도 명상을 하면 즉

시 활력을 되찾을 수 있다. 명상을

할 경우 저녁의 잠을 덜 자게 되는

데, 그 이유는 육체에 필요한 하루

두번의 편안한 휴식을 제공하기

때문이다.

Tip 7 : 비타민을 섭취하라(Take

your vitamins).

복합 비타민과 인삼은 육체에 에

너지를 제공하는데 매우 효과가

있으므로 매일 섭취하라. 비타민

섭취의 효과를 극대화하기 위하여

식사와 함께 하루 두번 나누어서

섭취하라. ▶다음호에 계속

| 좋은글모음 |

Page 9: newlifetimes 04062012

A 92012년 4월 6일 금요일 |종 합

애틀란타의 한 야구장에서 구두

를 닦는 흑인 소년이 있었습니다.

소년은 언제나 밝고 명랑했지만 이

따금 가족들과 함께 야구 경기를 보

러 오는 자기 또래의 아이들을 보면

마음이 울적해 지기도 했습니다.

하지만 선수들이 친 야구공이 하

늘 높이 오르는 것을 볼 때면, 소년

은 마치 자기가 하늘을 나는 듯 황

홀감에 빠졌습니다. 그리곤 다시 밝

은 표정으로 구두를 닦곤 했습니다.

어느 날 야구 경기가 다 마친 후에

구두를 닦으러 온 야구 해설가에

게 물었습니다.“아저씨 야구공은

어떻게 하늘 높이 시원한 포물선

을 그리며 날아가는 거예요?”해설

가는 구두 닦는 소년의 얼굴 보고

빙그레 웃으며 이렇게 말했습니다.

“야구공을 자세히 살펴보면 온

통 실로 꿰맨 상처가 가득하단다.

바로 그 상처 때문에 보통 공보다

더 높이 더 멀리 날아간단다. 이제

알겠니?”소년은 실로 꿰맨 상처 자

국이 공을 멀리 보내는 원동력이라

는 말에서 자신의 불우한 환경을

야구공의 실밥 상처로 여기고 오히

려 더 큰 꿈을 꿨습니다.

이 사람이 바로 아프리카 가나의

불우한 가정에서 태어나 유색인종

최초로 유엔 사무총장이 된‘코피

아난’(Kofi Annan) 전 유엔 사무총

장입니다. 사람들은 어찌 보면 모두

가 야구공과 같다는 생각이 듭니

다. 왜냐하면 모두들 상처 입은 자

국들이 있기 때문입니다.

어떤 이는 돈 때문에 상처를 입고,

어떤 이는 믿었던 사람에게 상처

를 입기도 하고, 어떤 이는 직장에

서 상처를 입고, 어떤 이는 가정에

서 상처를 입고, 이래저래 상처 입

은 자국들이 누구에게나 있습니다.

그러나 돈 때문에 상처를 입었기에

돈을 어떻게 다루어야 하는지를 터

득하게 되고, 믿었던 사람에게 상처

를 입었기에 사람을 보는 시야가 넓

어지게 되었고, 직장에서 상처를 입

었기에 직장에서 어떻게 처신해야

하는지를 알게 되었지요. 그리고 가

정에서 상처를 입었기에 가정의 소

중함을 배우게 되었지요.

그래서 인생의 상처는 야구공의

실밥처럼 우리의 삶에 새로운 도약

대가 되기도 하지요. 그러므로 인생

의 상처를 마냥 아파하지만 마세요.

부끄러워하지도 마세요. 그건 아픔

이 아니라 내가 강해지는 과정입니

다. 그건 부끄러운 것이 아니라 내

가 당당해 질 수 있는 기회입니다.

그래서 상처는 내가 나를 새롭게

발견할 수 있는 더 없이 좋은 기회

라고 생각합니다. 왜냐하면 상대

방의 음을 알아야 아름다운 하모

니를 만들어 내듯이, 상처의 의미

를 안다면 이전 보다 더 아름다운

인생을 만들어 갈 수 있기 때문이

지요.

잊지 마세요. 아름다운 화음이 마

음에 감동을 주듯이, 당신의 상처

를 다스려 모든 이들에게 훈훈한

감동을 줄 수 있습니다. 이젠 상처

를 상처로만 끌어안고 아파하지 마

시고, 당신의 상처를 다스려 삶에

새로운 도약대로 삼아 보심이 어

떨 란지요?

“자기를 다른 사람과 비교하지

마십시오. 사람은 저마다 자기 일

을 살펴야 합니다. 그러면 자랑할

일이 자기에게만 있을 것입니다.”(

쉬운성경 갈라디아 6:4)

“상처 속의 하모니”

김입호 목사킬린 소망장로교회

피칭을 할 경우에는 여러가지 거

리들이 나오는데요. 그러한 거리를

정교하게 조절하기 위해서 클락스

윙이라는 것을 하게 됩니다. 클락스

윙이란 일반적인 피칭스윙에서 팔

을 얼마만큼 올리냐에 따라서 거

리를 조절하는 스윙으로 7:30 스윙

9:00 스윙 10:30 스윙이 있습니다.

셋업은 보통 피칭과 같은 셋업을

하고 스윙크기를 조절하여 같은 템

포로 부드럽게 스윙을 하여 각각의

스윙이 일정한 거리를 가지게 연습

을 합니다. 각 스윙마다 일정한 거

리를 가지게 되면 다른 거리를 조절

할 때에도 클락 스윙을 기준으로 하

여 거리를 조절할 수가 있습니다.

많은분들이 그린 주변에서 미스

로 인해서 좋은 스코어를 내지 못합

니다. 숏게임 역시 롱게임 만큼 노력

과 연습이 필요하고, 스코어를 줄이

는데 많은 도움을 줍니다.

문의 972-241-4904

하모니 골프 아카데미의 골프 팁

하모니 골프 아카데미 유진호(Director of Instruction)

| 하모니 골프 클리닉 |

7�:30 9�:00 10�:30

숏게임 피칭(클락스윙)

한국교회는 지난 60년 넘게 부

활절 연합예배를 드려오면서 절망

과 실의에 빠져 있는 우리 민족을

향해 부활과 희망의 메시지를 전

해 왔다.

한국교회 최초의 부활절 연합예

배는 1947년 4월 6일 서울 남산공

원에서 드려졌다. 민족의 해방과 광

복을 주신 하나님께 감사드리기 위

해서였다. 1962년부터 10년 동안은

교회 내 이념적 갈등으로 진보와 보

수가 따로 모여 예배를 드렸다.

그러다가 1973년 남산 야외음악

당에서 10만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보와 보수가 함께 예배를 드리면

서 연합 정신을 되살렸다.

부활절 연합예배는 일부 시기를

제외하곤 늘 일치된 연합의 정신을

살려왔다. 1980년대엔 여의도광장

에서, 1990년대 중반 이후부턴 장

충체육관에 모여 예배를 드리면서

대사회를 향한 교회의 메시지도 강

하게 전해왔다.

2006년부터는 공교회성을 회복

하자는 취지에서 양대 연합기구인

교회협의회와 한기총이 예배를 주

관해 왔다.

올해 부활절 연합예배의 경우, 한

기총 사태로 갈등을 빚으면서 한기

총을 배제한 채 교단들이 연합해

드리는 예배 형식을 취하게 됐다.

이에 불만을 표시한 한기총이 별

도 예배를 준비함에 따라 부활절연

합예배가 분열될 위기에 놓이게 된

것이다.

한국교회 역사 속에서 연합과 일

치운동을 견인해 온 부활절 연합예

배, 올해는 양분될 위기를 맞고 있

지만 한국교회 내적 힘을 모아 우

리 사회를 부활의 소망으로 인도해

는 하나된 모습을 다시 찾길 기대

해 본다. 고석표 기자

부활절 연합예배의 역사와 분열 과정

Page 10: newlifetimes 04062012

A 10 | 2012년 4월 6일 금요일 교 육

지난 칼럼

을 통하여서

정규 과목들

외에 신경 써

서 습득해야

졸업 후 성공

을 위해 유리

한 기술들 중

에 대화 기술

에 대하여 말

씀 드린 바 있다. 이번 주에 말씀 드리

고자 하는 기술도 대화술 못지 않게 매

우 중요한데 그것은 글쓰기 실력이다.

졸업 후 어떤 직업을 갖느냐에 따라

다르겠지만 문서를 통해 자신의 일을

보고하게 되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글

을 조리 있고 간결하며 문법적 오류가

없게 쓸 수 있는 능력은 분명히 졸업

후의 성공에 큰 역할을 한다. 이 부분

은 부모들이 학생이 어렸을 때부터 그

중요성을 인식시키고 키워야 할 기술

임을 강조하고 싶다.

글 쓰기 실력은 가장 중요한 기술이

라 해도 과언이 아닐 것이다. 명확하고

조리 있게 글을 쓰는 능력은 학생뿐 아

니라 누구에게나 중요한 기술이다. 자

신이 의도한 바를 전달하는 일이기 때

문이다. 생각이나 의사를 전달한다는

면에서는 같지만 개인적으로 책임을

져야 한다는 측면에서 말로 하는 의사

전달 행위와 문서상으로 하는 의사 전

달 행위와는 구별된다.

말로 무슨 발표를 하게 되면 발표한

내용에 대해서 (어떤 협박조의 발언이

나 앞으로 어떤 행동을 하겠다고 위협

한 경우가 아니라면) 특별히 책임을 져

야 하지 않는다. 그러나 일단 서류화 되

면 글을 쓴 사람은 자신이 쓴 내용에

대하여“도망”할 수가 없다.

부모들이라면 많이 경험했을 일이지

만 수없이 한 말을 자녀들이 무시하고

나중에“몰랐다”고 변명하는 일이 있

다. 그러면 부모들은 이것을 적어 놓았

다면 얼마나 좋았을까 하고 생각하지

않는가. 그만큼 글로 쓰는 일은 구속

력이 있고 그에 책임이 뒤 따른다. 그

리고 말로 의견을 전달하는 것과 달리

글로 쓰는 것은 다시 여러 번 읽어보

고 수정하는 작업을 통하여 좀 더 다

듬어진 내용을 전달할 수 있다는 장점

이 있다. 그러므로 글을 잘 쓰는 기술

뿐 아니라 다시 읽고 수정하고 글을 다

듬는 기술도 매우 중요하며 잘 습득해

놓아야 한다.

학생들은 글 쓰는 숙제를 어렵다는

핑계로 잘 미룬다. 부모가 물어보면 너

무 어려워서 늦게 제출해도 된다고 거

짓말을 해놓고 말이다. 그러나 미루어

놓고 나중에 쓴다고 더 나은 글이 나

오겠는가. 정보를 많이 수집하고 많이

읽어보고 잘 정리해서 써 보고 또 여러

번 읽고 수정함으로써 최종적으로 다

듬어진 좋은 글이 나올 수 있는 것이

다. 시간을 길게 잡고 쓰고 고치고 하

다 보면 글 쓰는 실력도 나아지게 마

련이다.

부모들은 학생들이 늘 에세이 숙제

에 대해서 불평하는 것을 그러려니 하

고 생각해야 한다. 학생들에게는 글을

쓴다는 것이 하나의 큰 부담이고 노동

이다. 학생들이 인식해야 하는 점은 말

하는 것이 노동이 아니듯, 글 쓰는 것

도 그렇지 않을 수 있다는 점이다. 학

생들은 학교를 졸업할 때는 힘들이지

않고 간단 명료하게 글을 쓰는 능력

을 배양하고 학교를 졸업하겠다는 뚜

렷한 목표를 가지고 학교 생활에 임해

야 한다.

대부분의 대학에는 여러 가지 작문

코스가 있다. 이런 코스들을 최대한으

로 이용하고 각 과목 교수들이 주는 에

세이 숙제를 글 쓰는 기술을 연마할 수

있는 좋은 연습 기회로 여기고 시간과

정성을 들여서 에세이 숙제를 함으로

써 목표를 달성할 수 있을 것이다.

그리고 마이크로소프트 워드와 같

은 컴퓨터 기능은 다 사용할 줄 알아

야 한다. 워드 프로세싱 기술은 그다지

대단한 일이 아닌 것처럼 보이지만 그

렇다고 안 해도 되는 일은 아니다. 특

히 워드에서 사용되는 철자 및 맞춤법

확인 기능은 유용하고 편리해서 큰 골

치거리를 덜어준다. 컴퓨터가 글을 써

주거나 창조적인 일을 해 주지는 못하

지만 많은 시간을 절약해 주는 도구이

다. 사실상 컴퓨터는 잘 사용하면 수

많은 정보를 찾아내고 쉽게 일을 처리

할 수 있도록 돕는 아주 유용한 물건

이지만 잘못 사용하면 오히려 해가 될

수 있다.

이 메일은 오늘날 매우 중요하고 비

즈니스 세계에서 없어서는 안될 부분

이 되었다. 그러므로 이 메일을 사용하

는 방법은 알고 이 메일을 통해서 글을

잘 쓸 줄도 알아야 한다. 그러나 학생

들이 꼭 기억할 사실은 이 메일은 글

쓰는 법을 배우는 좋은 방법은 아니라

는 것이다. 요새 학생들은 자기네 만의

인터넷 용어를 사용해서 이 메일을 쓰

고 핸드폰 문자를 보내느라 아예 철자

법을 잊어버리는 경우가 많다고 한다.

학교에 다니는 동안 정규 수업 외에 글

쓰는 기술과 컴퓨터를 잘 사용하는 방

법을 습득할 수 있기 바란다.

엔젤라 유학/교육 컨설팅

www.angelaconsulting.com

301-320-9791

Email: [email protected]

공부 외에 대학교에서 습득해야 할 기술�(3�)�-글쓰기

엔젤라 김교육 전문가

동 물 들

이 겨울을

나는 방

법은 대략

세 가지로

나누어진

다. 철새

처럼 따뜻

한 남쪽나

라를 찾아

먼 길을 여행하거나, 곰, 개구리처

럼 비축한 체력을 바탕으로 겨울

잠을 자는 비교적 큰 어려움 없이

겨울을 지내는 동물이 있는가 하

면 대부분의 동물들은 추위와 먹

이감과 악전고투를 하며 맨몸으

로 겨울을 버터낸다.

사람도 마찬가지이다. 불황이라

는 한파가 몰려와도 그것을 충분

히 이겨낼 수 있는 경제적 능력을

지닌 사람들은 어렵지 않게 위기

를 극복할 수 있다.

그러나 우리와 같은 대다수의 서

민들은 먹고 사는 문제와 직면하

며 홀로 버틸 수밖에 없다. 직장에

서 퇴출당하지 않기 위해 몸부림

쳐야하고 물건을 하나라도 더 팔

기 위해 발품을 팔아야 하고, 몸

을 낮추어야 한다.

위기가 닥쳐올 때 꼿꼿하게 서

있을 필요는 없다. 납작 엎드려서

기회를 찾아야 한다. 납작 엎드려

기회를 찾고 있는 모습이 자존심

상한다며 마다할 이유가 없다. 먹

고 사는 문제는 누구에게나 유치

하지도 자존심 상하지는 일이 아

니다. 다른 사람에게 보여주기 위

해 인생을 살아가는 사람은 없기

때문이다.

고난이 올 때 이를 극복하는 신

화는 없다. 중요한 것은 꺽이지

않는 열정과 거침없는 추진력이

다. 무엇을 하던 몸을 부지런히

움직여야 한다. 인생의 겨울이 춥

고 힘든 시기임에는 분명하나 우

리가 이겨낼 수 없는 장애물은 아

니다.

그리고 이러한 어려움은 우리

안에 놀랍고 독창적인 생존방식

이 만들어지는 시간이다. 그리고

우리의 생명력이 얼마나 끈질기

다는 것을 알 수 있는 시간이다.

이 기간을 잘 견디고 봄을 맞

이하면 우리가 애써 피운 꽃이

아름다운 자태와 향기를 풍기며

세상 속에서 활짝 필 것이다. 그

날을 소망하며 힘써 오늘을 살

아가자.

열심히 힘써 살아가자

�| 한국 전통 다도문화 �| 서은주의 기독교 예절교육 (42)

서은주한서대학교 대우 교수

유아다례연구소장

전/문/가/칼/럼

한국교회언론회는 최근 논평을 내

고 이단문제는 종교만의 문제가 아

닌 사회적 문제라고 지적했다.

교회언론회는 JMS 정명석 교주가

옥중에서 성상납 고리로 알려진 이

른바 ‘상록수’를 관리하고 있다는

내용이 폭로된 데 이어, 이단 교리를

강요하는 아내를 살해하는 사건이

발생한 것을 보면 이단 문제는 단지

종교적인 문제가 아니라 심각한 사

회 문제라고 지적했다.

언론회는 따라서 국가나 사회가 이

단문제를 종교문제로 국한시켜 수수

방관해서는 안 된다고 강조했다.

이와함께 이단 종파들의 반사회적

행위에 대해 관계당국은 철저한 조

사와 함께 적절한 조치를 취해야 한

다고 덧붙였다. 박성석 기자

“이단문제는 종교뿐 아니라 사회적 문제”

Page 11: newlifetimes 04062012

A 112012년 4월 6일 금요일 |종 합

▶지난호에서 이어짐

[요일5:7] 증거(증언)하는 이는

성령이시니 성령은 진리니라

[요일5:8] 증거(증언)하는 이가

셋이니 성령과 물과 피라 또한 이

셋이 합하여 하나이니라

[요일5:9] 만일 우리가 사람들

의 증거(증언)를 받을진대 하나

님의 증거(증언)는 더욱 크도다

하나님의 증거(증언)는 이것이

니 그 아들에 관하여 증거하신

것이니라

그러나 사단의 최대의 관심은

즉 적그리스도의 최대의 관심은

교회 안에서 그리스도를 부인하

는 것이 아니라 그릇되게 가르침

입니다. 거짓의 영은 그리스도를

적게 말하고, 다른 것을 많이 말

합니다(고후11:1-3;요일4:1-3;

골2:8-15) 진리의 영은 항상 그

리스도를 영화롭게 한다는 것이

당연한 것입니다. 그리스도께서

항상 중심에 계시며, 그분께 항상

최고의 영광을 돌립니다. 참된 선

지자들은 경험들, 환상들, 자신

이 본 것을 말하는 것이 아니라

그리스도에 대해 말하는 사람입

니다. “그 얼마나 놀라운 사람

인가” 말하지 않고, “그 얼마

나 놀라운 구주이신가? 입니다.

“이 사람이 얼마나 큰 기적을

일으켰는가? 아니라, “그가 이

야기하고 있는 분이 누구신가”

라고 말합니다. 그리스도께 관심

이 집중되며, 그리스도께 영광을

돌립니다(행3:11-16;행14:14)

성령은 질서의 영이시지 무질

서의 영이 아닙니다. 전 인격이

수반됩니다. 아무런 분열이나 경

쟁, 혹은 다툼이 없이 구주 예수

그리스도의 영광을 온전히 드러

내고, 만족시킴으로써 몸 전체의

완벽한 균형을 이루도록 작용합

니다.

성령의 인도하심을 받는 사람

의 가장 가치 있는 시금석은 ‘

주 예수 그리스도를 영화롭게 해

드리는지의 여부야말로 가장 가

치 있고, 철저한 시금석 중에 하

나’입니다. 기독교 설교는 항상

이것에서 시작해서, 이것으로 끝

나야 합니다. 기독교를 고백하거

나, 가르치는 모든 사람들에 대

한 시금석은 “주 예수 그리스

도를 향한 그들의 태도”입니다.

“주 예수 그리스도”는 기독교

에 있어서 절대적으로 중요하고,

핵심적이며, 본질적인 위치입니

다. 그러므로 나는 주 예수 그리

스도를 그러한 위치에 두지 않는

그 어떤 가르침도 참된 기독교의

가르침이 아니라고 주저하지 않

습니다. 기독교는? 신비한 감정,

경험에 그치는 것이 아닙니다. 개

인과 사회가 위기 때 항상 신비

주의(mysticism)로 갑니다. 혼란

한 사회일수록 신비주의가 극성

을 부립니다. 보이지 않는 존재와

접촉하는 것을 말합니다. 전 세계

는 지금 점치는 것이 성행합니다.

바른 진리 보다는 감정과 현상에

치중을 합니다. 불교의 부흥, 힌

두교 증가(요가) 동양종교 참선,

천주교의 고독, 한국의 마음 수

련 등 입니다. ▶다음호에 계속

요나를 주제로 한 어린이 그림책

을 보면 큰 물고기가 고래로 그려

져 있습니다.

선생님들은 어린이들에게 요나가

하나님의 말씀을 듣지 않았기 때문

에 그 벌로 고래에게 잡아 먹혔다고

이야기 해 줍니다. 그리고 대부분

교인들도 요나를 한 입에 삼킨 것

이 고래라고 상상하고 말하고 믿고

있습니다. 요나서 1장17절에 보면“

야훼께서 이미 큰 물고기를 예비하

사 요나를 삼키게 하셨다”고 했습

니다. 그저“큰 물고기 (great fish)”

헬라어로“케토스”라고 말하고 있

을 따름입니다.

그런데 사람들은 바다에서 제일

큰 물고기는 고래이므로 고래가 요

나를 삼켰다고 상상합니다.

고래중에는 향유고래가 지중해에

나타나며 때때로 팔레스타인 연안

까지 그 모습을 드러내기도 합니다.

1611년 영국 왕 제임스의 지시로

출판한 흠정음(Klng James Version)

에는 고래라고 번역한 것 같은데 이

것은 올바른 번역이 아닙니다. 요나

를 삼킨 것은 큰 물고기의 일종이지

고래가 아닙니다. 김광석 목사

언제부터인가 많은 사람들이 하

나님을 친근하게“당신”이 라고 부

르고 있습니다.

하나님을 기도의 대상으로 하여

“당신”이라는 용어를 사용할 때

대화의 상대자인 하나님과 친밀하

게 느껴지기 때문인 것 같습니다.

그러나 당신이라는 말은 우리말

의 습관으로 볼 때 부부간이나 친

구간 또는 동등한 관계에서 쓰이는

삼인칭 극존대어이기 때문에 2인

칭 관계에서 높은 분 특히 할아버

지나 아버지를 “당신”이라고 부

르면 거부반응이 일어납니다.

더더구나 하나님은 더 할 것입니다.

그러면 어떻게 해야 할까요? 문제

는 우리말에 2인칭 대명사로 극존

대어가 없다는 점입니다.

아주 낮춤으로써“너”예사 낮춤

으로으로써“자네”예사 높임으로

서“당신”까지는 있는데 아주 높임

이 전혀 없습니다.

그러면 어떻게 해야 할까요?“당

신”이라고 말 해야 할 자리에“아

버지”또는“주님”“하나님”으로

대신해서 기도하면 지금으로서는

가장 무난 할 것 같습니다.

예를 들면“죄 많은 우리를 당신의

사랑으로 용서하옵소서”하지말고

“죄 많은 우리를 아버지 (주님) 사

랑으로 용서하시옵소서”라고 기

도하면 무난합니다.

예)오래 된 사실 얘기입니다. 한국

에서는 기도원에서 부흥회를 하면

각자 짝을 이뤄 산기도를 시킵니다

(밤 또는 낮에) 어느 기도원에서 있

었던 일입니다 어느 자매님이 산기

도를 하는데 기도를 하는 데 강사

목사님이 그곳을 지나다가 그 자매

의 기도를 뜻하지 않게 듣게 되었는

데 그 자매 기도가 뭔가 이상해서

들어보니 하나님 아빠! 하나님 아

빠! 하더랍니다.

그래서 강사님이 그 자매의 기도

를 중단 시키고 왜? 하나님 아빠라

고 기도하느냐? 하나님 아버지 해도

죄송스럽고 송구스러운데 했더니

그 자매 대답이 하나님 아빠 하면

왠지 하나님과의 관계가 더욱 친밀

한 것 같고 가까워 지는 것 같아 그

렇게 기도 한다고 하더랍니다 그래

서 그 강사님이 하나님 아버지나 주

님으로 기도하라고 바르게 고쳐 가

르쳐 주었다는 얘기를 들었습니다.

여러분 아무리 하나님과 가까이

하고 싶어도 그렇지 하나님 아빠가

뭡니까? 낯 간지럽게... 김광석 목사

성령님은 예수님이 주시며,그리스도에게 집중하게 합니다

요나를 삼킨 고기가 고래인가�?

하나님을 당신이라고 지칭하는 것은 잘못

김승학 목사달라스 참빛교회

| 복음과 성령 || 크리스찬 문화 |

대한예수교장로회 합동총회 예장출

판사가 최근 이사회를 열고 재단법인

한국찬송가공회와의 소송에서 승소

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다짐했다.

예장출판사 천충길 사장은“지난 2월

형사재판에서 재단법인 한국찬송가공

회 관계자들에게 실형이 선고되는 등

유리한 판결이 이어지고 있다”며,“21

세기 찬송가의 출판권은 예장출판사

에 있다는 진실이 조만간 밝혀질 것”이

라고 말했다. 예장출판사는 연이은 소

송으로 지난해 2월 이후 찬송가 발간을

중단한 상태며 출판금지 본안 소송은

현재 대법원에 계류중이다.

한편 21세기 찬송가는 공교단 문서

선교 연합기구인 기독교서회와 예장

출판사가 독점적으로 출판하도록 돼

있었으나 재단법인 찬송가공회가 일

반 개인출판사에도 출판권을 허락하

면서 출판권을 둘러싼 논쟁과 소송에

휘말린 바 있다. 조혜진 기자

예장출판사 “(재)찬송가공회 소송에 힘쓰겠다”

Page 12: newlifetimes 04062012

A 12 | 2012년 4월 6일 금요일 종 합

북한이 교회 박해과정에서 압수한 것

으로 보이는 성경책 등 기독교 관련 책자

들이 국가안전보위부 밀수꾼을 통해 중

국에서 팔리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중국 심양 소식통은 3일“지난해 2월

부터 중국 심양지역에서 북한 평성시

국가안전보위부 소속이라고 주장하

는 밀수꾼들이 북한 기독교 교인들이

사용하던 성경책 100여권과 성경해

석, 기독교 관련책자 등 500여권을 중

국인을 통해 현지 선교사 등에 팔고 있

다”고 CBS에 전했다. 안윤석 대기자

북, 교인들로부터 뺏은 성경책 중국서 판매

킬린

지난 1일(일) 김정현 전도사의 안수

예배가 Killeen First Baptist Church에

서, Great Fort Hood Baptist Asso-

ciation디렉터인 Jimmie Auten 목사의

Ordination Council Report 를 시작으

로, 미국 성도들과 한인 성도들이 다

같이 참석한 가운데 거룩하고, 은혜롭

게 드려졌다.

Killeen First Baptist Church 의 담임

목사인 Dr. Randy Wallace 목사는 디

모데 후서 1장의 말씀을 통해, 김정현

전도사에게 기쁨을 가지고 고난을 받

으며, 하나님의 말씀만을 의지하고 전

하는 진실되고 신실한 목회자가 되기

를 권면했다.

김정현 전도사는 그의 신앙고백을

통해, 찬양가운데 만난 하나님을 고백

했으며, 신앙고백 후“갈보리산 위에”

를 찬양함으로써, 그의 앞으로의 목회

의 여정 가운데 예수님이 지신 험한 십

자가를 기쁜 마음으로 지고 가겠음을

찬양을 통하여 고백했다. 그의 고백이

담긴 찬양을 통해 모든 성도들이 감동

하며 함께 하나님께 영광을 돌렸다.

16명의 목사, 채플린 그리고 안수집

사로 구성된 안수위원들이, 그의 목회

의 길을 축복하며, 진심으로 한 명씩

머리에 손을 얹으며 안수하였고, 성도

들의 기도와 축복가운데 안수예배를

은혜롭게 마쳤다.

특히 이 날 안수예배는, 사정상 참석

하지 못한 한국에 있는 가족들에게 인

터넷를 통해 실시간으로 전해져, 같은

곳에 함께 있듯이 축복하는 마음으로

동시에 예배를 드렸다.

김정현 목사의 앞으로의 사역은, 젊은

사역자로써 오직 성경에 기초한 힘있

는 말씀과, 잘 훈련된 찬양 사역자로써

음악을 잘 조화시킨, 예배 중심의 목회

를 추구 할 것이며, The Baptist General

Convention of Texas에 소속된 목사로

써, BGCT 의 Faith and Message 를 따

라 투명하고, 체계화된 회중중심의 목

회를 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5월 첫 주부터Killeen First Baptist

Church 에서 드려지는 한국어 주일예

배를 통해 본격적으로 젊은 목회자가

섬기는 교회가 시작이 될 것이고,“여

러 가지 환경가운데 위로가 필요하고,

사랑이 필요한 영혼들을 예수님의 마

음으로 품는 목회자가 되겠다”고 말

했다. 윤정배 킬린 지국장

사랑이 필요한 영혼들을 예수님의 마음으로 품는 목회자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는 조선

그리스도교연맹과 공동으로 2012

남북 부활절 공동기도문을 발표했

다. 남북공동기도문은“분단으로

상처받은 형제자매의 눈물을 닦

아주시고 약속하신 평화를 하루

빨리 이루게 하여 주옵소서.”라고

기도하는 한편“거룩하게 잘 사는

나라가 되는 것이 주님의 뜻임을

깨닫게 하옵소서.”복음화된 통일

조국에 대한 염원을 담았다.

다음은 남북공동기도문 전문.

우리에게 사랑과 평화의 언약을

주신 크신 은총에 남과 북의 자녀

들이 한마음으로 찬양과 경배를

드립니다.

민족분열의 불행과 고통을 겪

으며 항시적인 전쟁의 위험 속에

서 살고 있는 우리 겨레의 아픔

을 헤아려주시고 응답해주시는

하나님!

민족의 혈맥과 국토의 지맥이 갈

라진지 67년, 서로 찾고 부르며 그

리워하며 가슴 아픈 고난의 시간

이었지만 우리 민족을 하나로 만

드신 하나님의 창조와 보존의 섭

리를 믿었기에 남과 북의 동포들

은 오직 하나의 소원, 통일을 이룩

하기 위해 기도하며 인내하였습니

다. 날이 가고 달이 지나고 해를 넘

길수록 통일에 대한 간절한 염원

이 더더욱 가슴속에 넘쳐납니다.

영원토록 변하지 않으시는 하

나님!

우리가 헤어져 살아온 67년의

세월을 한 핏줄을 이어받고 같은

말을 하며 함께 살아온 반만년의

장구한 역사에 어찌 비길 수 있겠

습니까. 헤어짐이 만남을 막지 못

하고 미움이 사랑을 이기지 못하

듯이 전쟁이 결코 평화를 이길 수

없다는 것을 확신하며 고백합니

다. 갈라진 민족들을 하나로 만들

어 공고한 평화를 이루어주신 주

님의 모습 그대로 이념과 체제가

달라도 우리는 하나의 민족으로

서로 화해하고 단합하여 미움을

사랑으로, 불신을 신뢰로 바꾸어

나아가겠습니다.

작은 고통에도 귀 기울이시는

하나님!

우리 민족끼리 힘을 합하여 평

화와 통일을 이루어가는 길에서

상처받고 고통받은 겨레의 아픔

을 어루만져 주옵소서. 분단으로

상처받은 형제자매의 눈물을 닦

아주시고 약속하신 평화를 하루

빨리 이루게 하여 주옵소서. 거룩

하게 잘 사는 나라가 되는 것이 주

님의 뜻임을 깨닫게 하옵소서. 이

제 겨울이 지나고 봄이 얼어붙었

던 강토를 녹이고 새싹을 틔우고

있습니다.

부활의 이 아침,

조국의 통일을 위해 굳게 얼어붙

은 분열의 담을 녹이고 겨레의 마

음을 따사로운 봄의 온기로 덥혀

주시고 하나로 이어주시기를 주

예수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

하옵니다. 아멘.

뉴스파워 정하라 기자

2012년 부활절 남북공동기도문 발표

Page 13: newlifetimes 04062012

A 132012년 4월 6일 금요일 |킬린 소식

Page 14: newlifetimes 04062012

A 14 | 2012년 4월 6일 금요일

가로풀이

5. 마리아에게 예수 탄생하실 것

을 예고한 천사장(눅1:26-33)

7. “여호와의 다스리심이 ( )하시

도다 하였더라” (출 15:18)

9. 다메섹에 사는 그리스도 교인

으로 회심한 바울에게 침례를 준

사람(행9:10-17)

11. 예루살렘 교회의 희랍계 과부

들을 돕기 위해 사도들이 뽑은 7

인중 한 사람(행6:5)

13.12정탐꾼을 가나안에 파견(민

13:26)

14. 에베소에 있던 유대인 제사장

으로 그의 일곱 아들이 바울을 만

나 바울이 악귀 쫒는 것을 보고

그들도 예수 이름으로 쫒아내려

하였으나 도리어 악귀에게 억눌

렸음(행19:14)

16. 연구하고 생각하여 새로운 안

을 냄(행17:29)

17. 소돔성과 더불어 도덕적 퇴

폐로 인해 유황불로 멸망함(창

19:24-28)

19. 고린도에서 전도하고 그 다음

그레데 섬에서 목사로 다년간 시

무하다가 종신함(고후2:13)

세로풀이

1. 구약 22권 째 성경으로 지혜의

왕 솔로몬의 노래로 결혼과 사랑

의 연모를 하나님께 찬양

2. 구약 29권 째 성경으로 무서운

재앙은 하나님의 심판을 의미하

는 것으로 그리스도의 재림 과 동

시에 마지막 천년왕국을 통치하

는 여호와의 날을 예언.

3.기쁜마음으로 맞아주는 것(삿

19:3)

4. 임금님이 주무시는 내실(아

1:4)

6. 한나가 아이를 낳지 못해 얻은

엘가나의 첩(삼상1:2)

8. 전쟁에 쓰는 기구를 간직하여

두는 창고(사39:2)

9. 바울이 2차 선교 여행 시 우상

숭배가 너무 심하여 디오누시오

와 다마리여사와 여러 사람 이 신

종하였다.(행17:16-34)

10. 데살로니가 인으로 에베소에

서 아데미 여신 숭배자들에게 잡

혀 연회장에 들어감(행19:29)

11. 레위족속 게르손의 거주지(수

21:27)

12. 엘리야가 갈멜 대첩에도 불구

하고 이세벨의 보복 맹세를 듣고

낙담하여 도피하여서 이 나무 아

래 누워자면서 이세벨과 같이 하

나님에 대한 철저한 무지와 화인

맞은 양심엔 구원할 방법이 없음

을 깨닫게 된다.(왕상19:1-10)

13. 아브라함과 이삭과 야곱에게

허락하신 땅(창10: 19)

15. 에스더서에 나오는 아하수에

로 왕의 왕비(에1:9)

16. 고통이 많은 인간 세상을 바

다에 비유한 말(슥10:11)

18. 롯의 아들로 이스라엘이 홍해

를 건널 당시에는 큰 세력을 가지

고 있었다.(출15:15)

20. 주의 부활하심을 의심하다가

그 못자리를 보고서야 믿은 제자

중 하나(요20:24)

▶성경퀴즈 정답은 16 면에 있습니다.

DFW지역 한인교회 전화번호

감리교

달라스 기쁜우리교회 972-765-9937

달라스 웨슬리 한인연합감리교회 972-276-2098

달라스제일연합감리교회 972-231-0057

달라스 연합감리교회 972-258-0991

비전연합 감리교회 469-549-0857

소망연합 감리교회 972-247-2591

새삶감리교회 972-393-1189

우리 만나 연합 감리교회 817-657-4559

임마누엘 연합 감리교회 972-809-5201

웨이코 한인연합감리교회 254-757-2621

좋은 씨앗 교회 214-544-0007

중앙 연합 감리교회 972-258-0091

휄로쉽 연합 감리교회 214-629-8284

성결교회

미주 예목원교회 469-231-6114

은혜교회 214-952-3099

풍성한교회 972-889-0984

새언약교회 817-922-0348

성공회

한소망교회 214-507-1187

순복음 교회

달라스 수정교회 972-395-7729

달라스 순복음제일교회 972-986-0221

달라스 중앙 순복음교회 972-375-7510

안디옥 순복음교회 972-699-9191

성시교회 469-235-4455

호산나교회 972-393-1004

오순절 성결교회

사랑의 빛 교회 469-766-0684

장로교

갈릴리교회 972-768-3933

뉴비젼교회 214-534-7141

광명장로교회 214-604-4134

늘푸른장로교회 214-766-9801

다드림교회 972-986-4037

다사랑교회 469-878-0691

달라스 동부 장로교회 972-272-2416

달라스 등대교회 972-247-2464

달라스 목양장로교회 972-416-6408

달라스 방주교회 469-682-2170

달라스 베다니장로교회 972-395-9200

달라스 삼일교회 469-767-6699

달라스 서광장로교회 469-682-4437

달라스 서울장로교회 469-951-1800

달라스 성광교회 972-488-8181

달라스 성산장로교회 972-416-8954

달라스 소망장로교회 972-446-3477

달라스 아가페장로교회 972-258-1910

달라스 예수중심교회 972-247-4282

달라스 연합교회 972-245-1419

달라스 영락장로교회 972-424-5400

달라스 제일장로교회 972-245-4357

달라스 충현장로교회 972-620-7670

달라스 크리스찬장로교회 972-243-7380

믿음의교회 314-680-9631

벧엘 장로교회 972-735-9024

빌라델비아교회 972-438-5956

빛내리교회 972-238-1127

생명나무장로교회 972-834-4788

선한목자장로교회 972-247-4282

성광교회 972-488-8181

오클라호마 한인제일장로교회 405-528-2665

온누리향기장로교회 469-358-6839

임마누엘장로교회 817-729-1003

주사랑교회 214-557-7908

주님의교회 972-242-1104

중앙장로교회 469-441-1399

청강장로교회 972-495-4714

큰나무교회 972-904-3509

큰빛장로교회 972-312-1169

포트워스 제일장로교회 817-615-1079

플레이노 만나장로교회 972-202-0691

한생명장로교회 214-560-7930

함께하는 교회 972-243-7777

침례교

그린빌한인교회 682-554-9892

글로벌 하베스트교회 972-395-8422

글로벌 선교교회 972-422-8178

나눔교회 469-684-0035~9

뉴리엘휄로쉽교회 469-471-1011

뉴송교회 972-395-8422

달라스 로고스교회 214-542-0704

달라스 밀알선교단 682-562-9826

달라스 새누리교회 214-334-1112

달라스 성서침례교회 972-689-6205

달라스 한인침례교회 972-931-2607

달라스 찬양침례교회 972-675-1115

달라스 침례교회 469-855-8460

달라스 한빛교회 469-282-9190

던컨빌 제일침례교회 817-903-9191

덴톤 한인침례교회 940-206-4290

루이스빌 중앙침례교회 972-951-5864

루이스빌 한인제일침례교회 214-513-7707

리챠드슨 침례교회 214-363-4785

리틀로 침례교회 817-478-6782

맥키니 제일침례교회 214-394-9243

밀알침례교회 214-207-4385

벨리렌치 한인침례교회 469-688-1650

벧엘한인침례교회 972-790-3629

부름침례교회 214-316-9406

비전교회 214-783-4592

빌립보선교교회 972-416-9227

빛과소금의교회 817-427-1020

사랑선교교회 469-231-2800

산돌침례교회 214-904-9888

새빛침례교회 817-283-1199

새소망침례교회 817-460-2222

새언약침례교회 972-669-9119

샘물교회 972-998-3414

서남침례교회 972-243-1449

세계선교교회 972-669-9119

세미한교회 972-820-5957

셔만제일교회 903-892-1142

시온침례교회 972-437-6699

아름다운교회 469-337-2920

알링턴 사랑에 빚진교회 817-966-1308

알링턴 열방침례교회 817-323-4364

알링턴 한미제일침례교회 817-460-1199

알링턴 한인선교교회 817-761-8695

얼빙 제일침례교회 972-253-1171

얼빙 중앙침례교회 972-570-2429

열린지구촌교회 972-579-8811

예닮교회 972-870-0658

예향교회 469-688-1650

온누리교회 817-276-9786

위치타폴스 한인침례교회 940-723-4080

율레스 한인침례교회 817-292-6650

임마누엘침례교회 817-832-7166

제자침례교회 972-466-1995

캐롤턴 한인제일침례교회 214-629-3066

켈러 한인제일침례교회 940-231-1400

타일러 한인침례교회 903-534-8259

트리니티 침례교회 817-421-7397

텍사스 한인침례교회 972-499-0691

텍사스 화광침례교회 817-300-7861

텍사카나 한인침례교회 903-793-2130

포트워스 한마음교회 817-927-0437

푸른교회 469-235-4046

플레이노 새날침례교회 469-583-3441

한우리침례교회 972-242-3942

한인동산침례교회 972-623-2565

한인은혜침례교회 817-557-5042

할렐루야침례교회 817-625-1146

행복한교회 817-655-3231

초교파

달라스 생수교회 972-339-2535

달라스 선한청지기교회 972-216-9318

달라스 성락교회 972-513-1789

달라스 예수사랑교회 972-438-5211

달라스 임마누엘선교교회 972-709-2811

달라스 포트워스 재림교회 972-492-7359

달라스 한밭중앙교회 972-272-4724

달라스 한인그리스도의 교회 972-241-3293

새순교회 817-903-0077

양의문교회 214-732-5272

임마누엘찬양교회 469-831-4866

주섬기는교회 469-744-1419

태멘교회 972-484-7710

평화교회 972-254-1252

포트워스 주님의교회 817-919-8880

한인 독립교 연합회

빌립보 선교교회 972-416-9227

기도원

달라스 시내산 금식기도원 214-460-2457

사랑기도원&수양관 469-231-2800

엘림 수양원(전광희) 318-512-5369

임마누엘 기도원 254-698-1855

Joshua 기도원 903-962-6325

Joshua 카운셀링 469-441-6291

핫스프링 제일기도원 501-262-9191

감리교

성결교회

성공회

순복음 교회

오순절 성결교회

장로교

침례교

초교파

한인 독립교 연합회

기도원

이 지면에 소개되는 성경퍼즐게임은 임용재 장

로가 직접 십자가 모양의 틀 등을 창안해 만들

었습니다. 본보는 하나님 말씀보급에 앞장서고

계신 임용재 장로의 도움으로 강남 침례교회‘

은혜’지에 연재된 바 있는 성경퍼즐 게임을 게

재합니다

임용재 장로

성경 퀴즈 맞 추기

1 2 2 3 3 4

5 6 5 7 8

6 8 9

9 10 11 12

16 13 17 14 15 19

19 21 23

16 24 17 18 25 19 20

24 27

Page 15: newlifetimes 04062012

A 152012년 4월 6일 금요일 |교회 안내

교회� 및� 선교단체� 안내 문의� �2�1�4�.�8�7�8�.�9�1�4�0

제자침례교회선한목자장로교회

성시교회

달라스� 우리교회

세미한교회

주님의� 교회

샌안토니오순복음사랑의교회 나눔교회

사랑기도원�&수양관

달라스� 베다니� 장로교회누리엘휄로쉽교회

담임목사 : 한영기담임목사 : 손성호

담임목사 : 박병만

담임목사 : 진성용

담임목사 : 최병락

담임목사 : 서정수

담임목사 : 최재웅 담임목사 : 안지영

원장 : 윤창희

담임목사 : 박준걸담임목사 : 김정원

주 일 1 부 예 배주 일 2 부 예 배주 일 3 부 예 배영 아 부 ( 주 일 )유 아 부 ( 주 일 )유치부,초등,중고등부금 요 예 배새벽예배(월~토)

주일1부예배주일2부예배주일3부예배금 요 예 배새 벽 기 도 회수요성경공부

주일 1부예배 주일 2부예배 금 요 기 도 회새 벽 기 도 회 영 유 아 부 유 초 등 부 중 고 등 부 청 년 부

주 일 예 배 1 부주 일 예 배 2 부주 일 예 배 3 부유치부/초등부청 소 년 부금요성령집회청 년 예 배새 벽 기 도 회

주 일 1 부 예 배주 일 2 부 예 배주 일 학 교중고등부예배청년부금요모임수 요 모 임금요찬양기도한 글 학 교

주일 1부예배 주일 2부예배 주일아동부예배수 요 예 배 청 년 셀 그 룹 금 요 기 도 회 학 생 예 배새 벽 기 도 회

주 일 예 배주일Life Group

두 레 모 임

주일1부예배주일2부예배수 요 예 배금요철야예배새 벽 예 배

주일예배(1부) 주일예배(2부) 주일예배(3부) 청 소 년 예 배 어 린 이 예 배영 어 예 배 수 요 예 배 새 벽 기 도 회

주일1부예배주일2부예배 주 일 학 교 Y o u t h새벽기도(월~토)목요찬양예배 목 장 모 임

: 오전 8:30

: 오전10:45: 오후 2:30: 오전 9:30: 오전 11:00: 주일 오전 11:00: 오후 8:00: 오전 5:30

: 오전 8:30: 오전 11:00: 오후 2:30: 오후 8:00: 오전 6:00(화~금): 오전 10:30

: 오전 10시 30분: 오후 1시 30분: 오후 8시: (월~금) 오전 6시 (토) 오전 6시 30분: 오전 10시 30분: 오전 10시 30분: 오전 10시 30분: 주일예배 후

: 오전 9:00: 오후 12:00: 오후 2:00: 오후 12:00: 오후 12:00: 금 오후 8:00: 토 오후 7:00: 오전 6:00 (화~금)

: 오전 11:00: 오후 2:00: 오전 11:00: 오전 11:00: 오후 9:00: 오후 7:30: 오후 8:00: 오후 12:00

: 오전 8시 45분: 오전 11시 15분: 오전 11시 15분: 오후 8시: 목요일 오후 8시: 오후 8시: 주일 오후 2시: 오전 5시 30분(월~금)

: 오후 1:30: 오전 10:00: 두레별

: 오전 9:00: 오전 11:00: 오후 7:30: 오후 9:00: 오전 5:30(월~금)

: 오전 8시 40분: 오전 11시 10분: 오후 2시 15분: 오전 9시 50분: 오전 10시: 오후 9시 45분: 오후 7시 45분: 오전 5시 30분

: 오전 11시: 오후 2시 30분: 오전 11시: 오전 11시: 오전 5시 30분: 매주 오후 8시: 매주 주말

Tel 972.466.19951017 Erie St. Carrollton, TX 75006

Tel 972.247.4282 / Cell 469.693.373713001 Veronica Rd. Farmers Branch,TX 75234

라운드락장로교회

담임목사 : 김광석주 일 1 부 예 배주 일 2 부 예 배주 일 학 교Y o u t h 예 배Youth 성경공부평신도성경공부제 자 훈 련수 요 예 배

: 오전 9:00: 오전 11:00: 오전 11:00:오전 10:00:(토)오후 8:00: (화)오전 11:00: (일)오후 1:00: 오후 7:30

Tel 512.671.9669 / 512.341.3733211 Grenn Dr. Round Rock, TX 78664

Tel 972.245.9191 / Cell 214.874.51861444 Halsey Way, Carrollton , TX 75007

469-767-66992000 Royal Ln. #101, Dallas, TX 75229

Tel 972.466.01781615 W Belt Line Rd. Carrollton, TX 75006

Tel 972.242.1104/ Cell 972.897.86091204 Larner Rd. Carrollton, TX 75006

Tel 210.378.98077150 Stahl Rd. San Antonio, TX 78247

Tel 469.684.00374561 N. Josey Lane Carrollton, TX 75010

469-231-2800 [email protected] 2011 Caprenter St., Corinth, TX 76208

달라스수정교회

빛내리교회

달라스� 참빛교회

말씀먹고� 자라는� � 큰나무교회

함께하는� 교회

담임목사 : 홍장표

담임목사 : 김승학

담임목사 : 김귀보

담임목사 : 황남선

주 일 1 부 예 배주 일 2 부 예 배주 일 3 부 예 배주일학교예배중고등부예배금요철야예배중고등부(수)새 벽 기 도 회

주 일 예 배성 경 공 부새 벽 기 도 회

주일 1부예배 주일 2부예배주일 3부예배 주일 4부예배 주일E.M.1부주일E.M.2부주일청년예배주일중고등부

주 일 1 부 예 배주 일 2 부 예 배수 요 1 부 예 배수 요 2 부 예 배한 글 학 교주 일 학 교새 벽 예 배

주일1부 예배 주일2부 예배 이야기성경공부주일어린이예배주일 Youth예배금요 찬양 집회새 벽 예 배청년/ 대학부

주일예배 1주일예배 2부주일학교예배 유 치 부 예 배 수 요 모 임 토요새벽예배

: 오전 8:30: 오전 11:00: 오후 2:00: 오전 11:00: 오전 11:00: 오후 8:00: 오후 7시: 오전 6:00

: 오전 11시: 주일 오후 1시: 오전 6시

베델교회

담임목사 : 최태근

214-287-0904(Church) / 972-401-4792(Home)14008 Dstribution Way, Farmers Branch, TX 75234

주일 장년 1부예배주일 장년 2부예배 주 일 영 어 예 배주일중고등부예배주일어린이예배금 요 기 도 회새벽예배(화~금)

: 오전 11시: 오후 2시: 오전 11시: 오전 11시: 오전 11시: 오후 8시: 오전 6시 30분

: 오전 8시 30분: 오전 10시: 오전 11시 30분: 오후 2시 30분: 오전 9시 45분: 오전 11시 30분: 오후 2시: 오전 10시

: 오전 11:00: 오후 2:00: 오후 7:00: 오후 8:15: 오전 9:30: 오전 11:00: 오전 6:00(월~토)

: 오전11시30분: 오후 2시 30분: 오전10시: 오전10시 30분: 오전 11시 30분: 오후8시: 오전6시: 오후7시

: 오전 11시: 오후 2시: 오전 9시 40분: 오전 9시 40분: 오후 7시 30분: 오전 6시

Tel 972.395.7729 / Cell 682.367.98683925 N. Josey Lane, Carrollton, TX 75007

972-238-11271301 Abrams Rd. Richardson, TX 75081

Tel 972.438.5956 / Cell 214.228.22061405 Katy Dr., Irving , TX 75061

972-904-3509 / www.keunnamu.org1165 S.Stemmons Frwy. #154 Lewisvill, TX 75067

972-243-7777 / 940-321-01862402 Crown Rd., Dallas, TX 75229

972-395-9200 / 972-394-96584020 Marchant Blvd., Carrolton, TX 75010

달라스중앙연합감리교회

담임목사 : 이성철주 일 1 부 예 배주 일 2 부 예 배주 일 3 부 예 배주 일 4 부 예 배주일학교/중등부

청 년 부 예 배금요찬양기도회새 벽 기 도 회

: 오전 8:30: 오전 10:00: 오전 11:30: 오후 2:00: 오전 11:30: 토 오후 7:30: 오후 9:00: 오전 6:00(월~토)

Tel 972.258.0991 / Fax 972.258.09933800 Carbon Rd. Irving, TX 75038

사랑선교교회

담임목사 : 윤창희

주일1부예배주일2부예배학 생 부 예 배금 요 기 도 회새 벽 기 도 회

: 오전 11:00: 오후 2:30: 오전 11:00: 오후 8:00: 오전 6:00(화~금)

Tel 469.231.28003918 Old Denton Rd. Carrollton, TX 75007

휴스턴� 순복음교회

담임목사 : 홍형선주 일 1 부 예 배주 일 2 부 예 배주 일 3 부 예 배Kids/Youth 예배청 년 부 예 배수 요 예 배금 요 예 배새 벽 기 도 회

: 오전 8:30: 오전 11:00: 오전 11:00: 오전 11:00: (토)오후 5:00: 오후 8:00: 오후 8:30: 오전 6:00(월~금)

713.468.2123 / www.fghouston.com1520 Witte Rd. Houston, TX 77080

예향침례교회

담임목사 : 박명수

주 일 예 배금 요 기 도 회 유 치 부Y o u t h제 자 훈 련

: 오후2시: 오후 8시30분: 주일오후 4시: 주일오후 4시: 주일오후4시

469-688-16501601 E.Buckingham Rd. Richardson, TX 75081

달라스안디옥순복음교회

담임목사 : 안 현주일예배(1부)주일예배(2부)주일주일학교중고등부예배청 년 부 예 배수 요 예 배 금 요 예 배새 벽 예 배

: 오전 9시: 오전 11시: 오전 11시: 오전 11시: 오후 2시 30분: 오후 7시 30분: 오후 8시: 오전 6시(화~금)

972-699-9191 / 972-423-06469850 Walnut St., Dallas, TX 75234

972-416-9600 / 469-471-10112408 E. Trinity Mills Rd. #120-124, Carrollton, TX 75006

미주곳곳에 전달되는 복음의 소식지!

광고 하나하나에 정성을 담습니다

소망� 장로교회

담임목사 : 김입호

Tel 254.368.76001801 E. Vet Mem Blvd. Killen, TX 76541

주 일 1 부주 일 2 부주 일 3 부새 벽 예 배수 요 예 배금 요 예 배

: 오전 9시 (동시통역): 오전 11시 (동시통역): 오후 1시: 오전 5시30분 (월~금): 오후 7시: 오후 8시 (중보기도)

Page 16: newlifetimes 04062012

A 16 | 2012년 4월 6일 금요일 요 리

가로 풀이 5. 가브리엘

7. 영원무궁

9. 아나니아

11. 브로고로

13. 가데스

14. 스게와

16. 고안

17. 고모라

19. 디도

세로 풀이 1. 아가

2. 요엘

3. 환영

4. 침궁

6. 브닌나

8. 무기고

9. 아덴

10. 아리스다고

11. 브에스드라

12. 로뎀

13. 가나안

15. 와스디

16. 고해

18. 모압

20. 도마

성경퀴즈 정답

이진희의 제과ㆍ제빵 교실

◆만들기� �(�L�e�m�o�n� �c�h�i�f�f�o�n� �p�i�e�)

1.설탕 1와 물 1 의 비율로 불에 녹힌다.

2.계란, 설탕,물, 녹말가루, 레몬 제스트를 잘 섞어 놓는다.

3. 약한 불에 서서히 저어 끊인다.

4. mixture 가 많이 되어 지면 불을 끄고 제라틴을 섞어준다.

5. 찬 레몬 주스를 섞어 준다.

6. 레몬 믹스를 만들 동안 흰자를 거품기에 넣고 설탕을 넣어 거품이 단단해 질 때

까지 젓는다.

7. 계란 거품이 윤기가 나고 단단해 지면 식은 레몬 믹스와 잘 섞어 준다.

8. 구워진 파이 Shell에 넣고 냉장고에서 굳힌다

재료 (Lemon chiffon pie)

재료 (Tart Shell)

이진희요리 연구가

물8 oz

설탕8 oz

설탕4 oz

계란 노른자6 개

물2 oz

녹말가루1.5 oz

레몬 껍질채 5 oz

젤라틴 5 oz

레몬 쥬스6 oz

계란 흰자8 개

설탕 1 컵

버터10 oz

밀가루10 oz

소금 1 tbs

레몬 쉬폰 파이Lemon chiffon pie

Page 17: newlifetimes 04062012

A 172012년 4월 6일 금요일 |전면광고

Page 18: newlifetimes 04062012

2012년 4월 6일 금요일전면광고Nocutnews B 15

공기정화기를 겸한 신비의 물청소기!

성능 시험은 가정에서 청소를 해드립니다.무료입니다! 지금 전화 주십시요. T:214.878.9140

레인보우로청소하면집안에먼지가없습니다

특징

빨아들인먼지를물로흡수하기때문에먼지가뒤로뿜어나오지않습니다

이유

집안에카펫은싱그러운잔디밭처럼실내공기는비개인날처럼맑은공기를즐길수있습니다

느낌

신제품특별세일

카펫카펫

신제품특별세일

공기 정화기공기 정화기

샴푸샴푸

타기종 교환해 드림명품타기종 교환해 드림

Page 19: newlifetimes 04062012

종 합 Nocutnews2012년 4월 6일 금요일B 14

생활정보 안내 문의 214-779-4000 [email protected]구인ㆍ구직ㆍ매매 등 각종 생활정보 안내

청년부 사역자 구함Farmerce Branch

972-571-6325

---------------------드럼반주자 구인매주일 2시간

시간당 $25

972-800-4003

---------------------테너 솔리스트 구인415-490-8041

급구도넛샵 땜빵 베이커 급구5/1~5/15 율레스

817-714-8825

---------------------급구토담골웨이터 웨이츄레스

972-832-5347

---------------------E&A 헤어아트커미션 미용사 구함

스테이션 렌트가능

972-484-8989

---------------------모터사이클 동호회 모집40세 이상으로 모터사이클을

취미로 함께 타실 분

214-718-1782

---------------------크리스찬 신문사취재0명 사업국0명

연령 관계없음

신분 관계없음(도와드림)

214-878-9140

---------------------도넛샵주말 캐쉬어

유경험자/코펠지역

214-587-2059

---------------------일본히바찌웨츄레스구함

영어필수/유경험자

합법적인 신분자

972-934-8150

---------------------뷰티 서플라이Full or Part Time. 여자분

E. 달라스지역

214-681-5048

얼트레이터장소 무료로 제공

469-867-2500

---------------------오미식당웨이터&웨이츄레스

유경험자 우대. Full Time

972-245-3565

---------------------치킨윙캐롤톤 지역. 영어가능자

214-235-1553

214-235-1543

---------------------뷰티서플라이영어가능자

Full or Part Time

유.무경험자

Plano/North Dallas지역

469-831-3097

---------------------도넛샵 캐쉬어Full &주말 캐쉬어

맥키니 지역

214-662-0611

214-662-0472

---------------------도넛샵주말 캐쉬어. 유경험자

율레스 지역

972-834-4712

---------------------Kroger 내 스시바주중 오후& 주말가능자

경험자 우대

맥아더 +635(얼빙)

214-218-6445

---------------------도넛샵 캐쉬어금,토,일,월. 유경험자 우대

갈랜드/와일리/쎄씨

469-226-2437

---------------------세탁소 메인 카운터프리스코 지역

469-951-1271

---------------------도넛샵베이커, 헬퍼:유경험자

딜리버리맨:미니밴소유자

얼빙 DFW공항근처

817-914-2111

---------------------도넛샵베이커&캐쉬어 급구

817-964-2631

---------------------도넛샵 베이커주1회 휴무

포트워스 지역

817-487-5611

---------------------Kevin Lee 보험회사함께 일하실 가족을 모십니

다. 영어/한국어 사용 가능자

보험 세일즈 1명

보험 서비스 1명

행성/ 사무 1명

영주권 스폰서 가능

이력서는 이메일로

보내주세요

[email protected]

469-441-0668

---------------------뷰티 서플라이

1. 남녀직원구함

Full or Part Time

2. Bookkeeping Help

817-247-1168

817-233-8700

---------------------세탁소카운터. 얼트레이션

포트워스 지역

214-263-4459

---------------------옷가게Need Motivated Individuals

-MGR

-Asst. MGR

-Cashier/Clerk

영어필수. Part & full time

Irving & Dallas지역

469-360-8422

---------------------Dental Assistant이중언어가능자

세금보고 가능자

214-335-4330

---------------------그로서리Full & part time

사우스 달라스 지역

유 경험자/영어가능자

469-644-4994

469-644-7371

---------------------미용실남녀미용사 구함

월 $3,500 UP + 팁

713-647-8840

---------------------일본식당웨이츄레스. Full or Part Time

214-929-0623

---------------------일본 레스토랑웨이터&웨이츄레스

포트워스/그렙바인 지역

*식탁용 중고의자 팝니다

*그릇, 접시 팝니다

469-774-7062

---------------------Kroger스시바W. Frisco 지역

1. 롤맨 구함 (8am-7pm)

2. 헬퍼 구함 (2pm-7pm)

*일요일 근무 가능자

초보자 환영

469-396-5205

---------------------일본 레스토랑웨이코 쇼군/숙식제공

히바찌 쉐프 구함

트레이닝 가능/부부환영

214-724-3936

---------------------뷰티 서플라이Full or Part Time

루이스빌 지역

214-681-9339

---------------------일본 레스토랑Part Time

히바찌쉐프& 키친쉐프

웨이터

214-535-3262

469-867-4575

---------------------뷰티 서플라이유.무경험자. 영어가능자

프리스코 지역

성실히 가족처럼 일해주실분

214-799-3489

---------------------Frisco International Ltd.1. 영업직 신입 사원 및 경력

직 사원 모집

ㆍ활동적이며 진취적이고 타

주로 출장 가능하신 분

ㆍ대학 졸업 혹은 졸업 예

정자 (Business 관련 Major

우대)

ㆍ강한 Business mind를 가

지신 분

2. 디자인 직원 모집(Part

Time)

ㆍDesign 전공자나 2년 이상

의 경력자 이신 분

ㆍDesign Software (Pho-

toshop, Illustrator, Dream-

weaver etc.) 능숙하게 사용

가능 하신 분

3. Accounting 직원 모집

ㆍAccounting 전공자 우대

ㆍMS-OFFICE (EXCEL,

POWERPOINT) 사용 가능

하신 분

ㆍ이중언어 (영어, 한국어)

가능하신 분

4. 내근 영업 주부사원

ㆍFull Time

ㆍComputer 사용 가능자

ㆍ시급 + Commission

5. Warehouse 보조 직원

(Full Time)

ㆍ신체 건강 하신 분

ㆍ합법적으로 일 하실 수 있

으신분

영주권자, 시민권자등 합법

적으로 일을 할 수 있으신 분

(취업비자 지원가능)

Full Time인 경우 의료보험(

본인100% 회사부담) 유급

휴가 제공.

이력서를 E-mail로 보내 주

시기 바랍니다.

Resume: huisuepark@

hotmail.com

Tel) 972-409-9622

남자 카우보이 슈즈, 부츠, 워크슈즈가게리타이얼 관계로 매매함

214-232-8720

교회 구인구직

구인

매매

유선영(26 정관장)이 드디어 청야니(

대만)의 벽을 넘었다.

유선영은 지난 1일 캘리포니아주 란

초 미라지 미션힐스 골프장(파72 6702

야드)에서 열린 미국여자프로골프

(LPGA) 투어 시즌 첫 메이저 대회 크

라프트 나비스코 챔피언십 마지막 4

라운드에서 연장 접전 끝에 김인경(24

하나금융그룹)을 제치고 정상에올랐

다. 이로써 유선영은 2010년 사이베이

스 매치플레이 우승 이후 2년여만에

생애 두 번째 우승 트로피를 들어올렸

다. 지긋지긋하게 따라 다녔던 한국 낭

자들의 준우승 징크스도 막을 내렸다.

또 1998년 박세리의 LPGA 챔피언십

우승을 시작으로 한국 선수들의 메이

저 대회 우승이 총 13승이 됐다.

그야말로 접전이었다. 청야니가 단독

선두로 4라운드를 시작했지만 한국 선

수들의 추격이 무서웠다. 결국 청야니

가 17번홀까지 1타를 잃으면서 순위

가 내려앉았고, 그 사이 유선영과 김

인경이 치고 올라섰다. 이미 한국 선수

의 우승이 확정된 상황에서 펼쳐진 연

장. 18번홀에서 30cm 퍼트를 놓치며

연장에 들어선 탓에 김인경의 샷이 심

하게 흔들렸다. 티샷부터 해저드 옆에

떨어졌고, 결국 그린 가장 자리에 힘겹

게 공을 올렸다. 반면 유선영은 안정적

인 샷으로 홀 가까이에 공을 붙였다.

결국 김인경의 버디 퍼트는 홀 앞에

멈춰섰고, 이어진 유선영의 챔피언 퍼

트는 가볍게 홀을 통과했다. 정상에 오

른 유선영은 나비스코 챔피언십의 전

통에 따라 호수에 뛰어들며 기쁨을 만

끽했다. 김동욱 기자

유선영(26 정관장)은 지난 1일 미국 캘리포니아주 란초미라지의 미션힐스CC 다이나 쇼어 토너먼트코스(파72 6738야드)에서 열린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크래프트 나비스코 챔피언십(총상금 200만 달러) 최종 라운드를 9언더파 279타로 마친 뒤 연장전에서 김인경(24 하나금융그룹)을 따돌리고 우승을 차지했다. 유선영이 우승트로피에 입맞춤 하고 있다.

LPGA 나비스코 챔피언십 우승… 한국 낭자 13승

유선영, 청야니 징크스 깼다

Page 20: newlifetimes 04062012

2012년 4월 6일 금요일연 예Entertainment B 13

서바이벌쇼배경액션 로맨스 우정잘버무려

판타지속현실풍자…캣니스의시위기다려져

Preview

미국에서 흥행 광풍을 불러일으

킨 헝거게임:판엠의 불꽃 (이하

헝거게임), 그 이유는 충분했다. 헝

거게임은 참으로 영리한 영화다.

서바이벌 게임을 근간으로 액션,

로맨스, 성장,우정 등 다양한 매력

코드를 곳곳에 심어놨다. 또 판타

지이면서도 리얼리티가 강조됐다.

이처럼 요즘 젊은 관객층에게 매우

익숙한 엔터테인먼트 요소가 골고

루 결합됐다. 전세계 2600만부란

경이적인 판매고를 올린 베스트셀

러를 영화화했다는 화려한 수식어

는 잊어도 될만큼 영화 자체만으로

도 충분히 매력적이다.

헝거게임은 독재국가 판엠이 체

재 유지를 위해 만든 생존 게임. 매

년 판엠의 지배권에 속해 있는 12

개 구역에서 추첨을 통해 10대 남

녀 한 명이 게임에 참가하고 총 24

명 중 살아남은 마지막 한 명이 우

승자가 된다. 어린 동생을 대신해

참가를 자원한 12구역 대표 캣니

스(제니퍼 로렌스)와 피타(조쉬

허처슨)를 중심으로 헝거게임은

진행된다.

강인한 정신과 뛰어난 활 실력

을 지닌 캣니스가 극한 상황에서도

기지를 발휘하며 게임을 장악해 가

는 과정은 상당히 흥미롭다. 생존

을 위해 서로를 죽여야만 하는 상

황 속에서도 타 구역 참가자와 진

심 어린 우정을 나누고 연약한 피

타를 다독이며 로맨스를 키워가는

캣니스의 모습은 사랑스럽다.

또 분장술에 능한 피타가 숨어

있는 모습이나 캣니스와 피타의 로

맨스가 무르익을 찰나 어릴적부터

캣니스를 좋아했던 게일(리암 헴

스워스)의 표정을 보여주는 등 기

발한 장면들을 통해 깨알웃음 을

선사한다. 특히 캣니스와 피타 그

리고 게일의 관계는 트와일라잇

의 삼각관계를 연상시킨다.

헝거게임 안에서 펼쳐지는 과정

도 흥미롭지만 헝거게임을 둘러싼

외적인 상황들도 눈 여겨 볼 만하

다. 결전을 앞둔 도전자들은 권력

자 또는 가진 자들에게 잘 보이기

위해 토크쇼에 웃는 얼굴을 내비친

다. 반면 10~12구역의 빈곤 지역

사람들에게 헝거게임은 비참하고

불편할 뿐이다. 이같은 극명한 대

비를 통해 지배층(부유층)과 피지

배층(빈곤층), 강대국과 약소국 등

현 시대의 단면을 풍자한다.

때문에 판엠이 정해놓은 게임의

룰을 하나씩 바꿔가는 캣니스를 더

욱 응원하게 만든다. 그리고 더 큰

혁명의 중심에 설 캣니스가 기다려

지는 이유다. 이처럼 헝거게임은 4

부작으로 가는 기반을 튼튼하게 구

축했다.

한 언론관계자는 화려한 그래

픽으로 가득찬 판타지가 아닌 지극

히 현실적인 판타지 액션이란 점에

서 쉽게 빨려 들어간다 며 흥미롭

고 탄탄한 스토리를 바탕으로 액션

과 로맨스가 잘 어우러졌다. 또한

새로운 혁명이 시작되는 후속편을

더욱 기대하게 만든다 고 평가했

다. 또 다른 언론관계자는 특별한

능력을 지닌 참가자들의 불꽃 튀는

서바이벌 게임은 긴장감이 넘친

다 며 또 새로운 밀당 시리즈의

시작을 알리는 활시위는 당겨졌

다 고 밝혔다. 4월 5일 개봉.황성운기자 [email protected]

팽팽한생존게임리하나 지구는내가지킨다

배틀쉽에서여군포스작렬

브룩클린 데커 리하나

지구지키기에 나선 미국의 톱모

델 브룩클린 데커와 섹시 팝 디바

리하나에게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오는 11일 개봉 예정인 SF 액

션 블록버스터 배틀쉽 에서 두

사람은 외계인의 공격에 맞서 지

구를 지키기 위해 발 벗고 나선 강

인하면서도 아름다운 여성들을

연기했다.

오는 5일 피터 버그 감독과 함께

첫 내한 예정인 데커는 유명 속옷

브랜드 빅토리아 시크릿 모델 출

신. 워낙 아름다운 몸매를 지녀 남

성지 에스콰이어 선정 현존하는

가장 섹시한 여성 중 한명에 꼽히

기도 했다. 이번 영화에서는 참전

용사들을 치료하는 물리치료사 사

만다를 연기했다.

사만다는 리암 니슨이 연기한

카리스마 넘치는 해군 함장 셰인의

딸이자 철없는 엘리트 해군 대위

알렉스 하퍼(테일러 키취 분)의

약혼녀이기도 하다. 초반부 사만다

는 평범하고 사랑스러운 여자지만

외계인의 지구 공격이 시작되면서

내면에 숨어 있던 강인함을 점차

드러낸다. 데커는 사만다에 대해

그녀는 곤경에 처해 도움을 기다

리는 여자가 아니다 라며 강인하

고 독립적이며 또한 지구를 구하는

것에 일조하는 영웅 중 한 사람이

다 고 귀띔했다.

빌보드 싱글 차트를 지배하는

섹시 팝 디바, 리하나는 해군 소속

무기 전문가로 변신했다. 본격적인

영화 촬영은 이번이 처음인 리하나

는 해군들 사이에서 유일한 홍일점

이지만 웬만한 남자들보다도 더욱

터프한 매력을 뽐낸다.

완벽한 배역 소화를 위해 실제

해군 소속의 여군과 함께 트레이닝

을 지속한 덕분에 리하나는 진짜

군인 포스를 내뿜어 촬영팀의 극

찬을 받았다고. 특히 버그 감독은

음악에서 출중한 실력을 보일 뿐

아니라 연기에서도 두각을 드러내

며 자신의 역할을 완벽하게 소화해

냈다 고 칭찬했다.

한편 최근 한 포털사이트에서는

한국의 리하나를 묻는 이색설문이

진행됐는데 그 결과 하지원이 이

효리, 보아와 경합해 압도적인 지

지로 1위를 차지했다.신진아기자 [email protected]

형보다나은 타이탄의분노 3D끝판왕등극3D 대서사 액션 블록버스터

타이탄의 분노 가 전편보다 나은

속편은 없다는 속설을 깼다.

29일 국내 개봉된 타이탄의 분

노는 전편과 비교할 수 없을 정도

로 완성도 높은 3D와 스케일, 몰아

치는 액션과 풍부한 신화의 스토리

까지 높은 완성도를 보여줬다는 평

가가 쏟아지고 있다.

처음부터 끝까지 숨가쁘게 몰아

치는 액션의 향연과 더욱 강화된

스펙터클을 통해 신화사상 최강의

스케일을 선보이는 것은 물론 무

늬만 3D였던 전편을 만회하고도

넘칠 정도의 3D 효과는 근래 등장

한 3D 영화 중 최고다. 특히 최후

의 전투 장면은 300 과 반지의 제

왕3 를 연상시킬 정도로 장엄한 분

위기를 연출했다.

샘 워싱턴, 리암 니슨, 랄프 파인

즈 등 신들로 분한 배우들의 연기

와 이들이 만들어내는 밀도 높은

드라마 덕분에 스토리마저 완벽하

다는 호평을 받고 있다.

네티즌들은 화려한 액션에 정

신 못 차린다 (goldncross), 3D

IMAX로 봤어요. 게임 끝!!!

(ddung1092), 스케일 장난 아님!

전편보다 훨 낫네요! (easy2005)

등 만족도를 드러냈다. 황성운기자

관객심장조준

Page 21: newlifetimes 04062012

연 예 Nocutnews2012년 4월 6일 금요일B 12

정준하 내사랑니모와5월결혼피앙새는 4년교제 10살연하재일교포승무원

내게행복바이러스같은존재…속도위반NO

방송인 정준하(41)가 드디어

노총각 딱지를 뗀다.

정준하는 5월 20일 서울 신라

호텔에서 4년 여동안 교제한 10

세 연하의 재일교포 스튜어디스

와 웨딩마치를 올린다. 그는 2일

서울 청담동에 위치한 한 일식집

에서 결혼과 관련된 상세한 계획

을 밝혔다.

정준하는 원래 결혼 소식은

무한도전 에서 제일 먼저 말하

고 싶었는데 공교롭게도 MBC가

파업 중이라 말할 기회가 없었

다 며 결혼이 5월이라 더 이상

미루기가 힘들 것 같아 2일 정오

유튜브를 통해 공개된 무한뉴

스 에서 결혼사실을 알렸다 고

말했다.

무한도전 팀은 노홍철의 생일

인 지난달 31일 서울 모처에서

무한뉴스를 촬영했다. 정준하가

가장 먼저 결혼사실을 알린 사람

도 동료 유재석과 김태호 PD다.

정준하는 그 두분이 가장 입

이 무겁다 며 박명수 씨는 가

장 늦게 알렸다 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이어 설 연휴에 부모

님과 함께 여자친구 부모님이

계신 오사카를 방문했는데 어른

들끼리 얘기가 너무 잘돼 결혼

얘기까지 오갔다 며 어른들이

신부가 가장 예뻐 보이는 5월에

하라고 권하셨다 고 과정을 설

명했다.

예비신부에 대한 애정도 공개

적으로 표현했다. 정준하는 200

8년 일 때문에 일본행 비행기를

탔는데 그 때 첫눈에 반했다. 이

후 일본에서 활동 중인 윤손하

씨를 통해 소개받았다 며 여자

친구가 영화 니모를 찾아서 의

니모와 비슷하다고 해서 그녀는

니모 , 저는 슈렉준하 라는 애칭

으로 부른다 고 밝혔다. 또 그는

무한도전 초기에는 안 좋은 모

습도 보이곤 했는데 여자친구를

만난 뒤부터 모든 게 밝아지고

맑아졌다 며 여자친구 때문에

모든 생활이 바뀌었다.내 여자친

구를 본 사람은 행복 바이러스를

품고 있는 것 같다고 하더라 고

자랑했다.

그간 방송을 통해 장모의 반대

가 거세다고 얘기한 것에 대해

그는 반대가 거세다기보다는 신

중하고 싶었다 며 물론 처음엔

반대가 있기도 했다. 여자친구가

미국에서 태어나 일본에서 자랐

기 때문에 문화적 차이에 따른

오해가 있었다.하지만 요즘은 나

를 아끼는 장모님의 마음이 느껴

진다 고 설명했다.

2세 계획도 상세하게 밝혔다.

그는 어른들도 무척 바라고 계

신다. 그렇지만 여자친구가 아직

젊고 직장생활을 하고 있기 때문

에 2세 계획은 상의할 계획 이라

며 속도위반은 절대 없다 고 강

조했다.

사회와 축가는 무한도전 멤버

들이 나설 예정이다. 정준하는

사회는 유재석 씨와 이휘재 씨

에게 부탁했고,주례는 이순재 선

생님께 부탁드릴 예정 이라며

축가는 무한도전 멤버들이 해줄

것 같다 고 밝혔다. 정준하는 결

혼 후 서울 서초구 반포동 서래

마을에 신접살림을 차릴 예정이

다. 조은별기자[email protected]

사진/윤창원기자 [email protected]

인기웹툰 목욕의신 영화로본다

드라마화도진행예정

하일권 작가의 인기 웹툰 목욕

의 신 이 스크린으로 옮겨진다.

영화사 문와쳐는 2일 웹툰 목

욕의 신 의 실사 영화화를 위해 하

일권 작가와 최종 계약했다고 밝

혔다.

향후 드라마화도 진행될 예정이

라고 덧붙였다.

목욕의 신은 신의 손을 가진 남

자 허세가 빚 독촉에 시달리다 금

자탕에서 목욕관리사들을 만나면

서 이 세계에 입문하는 내용을 그

린 코믹 웹툰.

몸짱 꽃미남들의 때밀이 배틀

이란 독특한 소재로 호기심을 불러

일으키고 있는 이 작품은 젊은이들

의 고민을 작가 특유의 유머와 감

성으로 재치 있게 녹여내 포털사이

트 네이버 연재 당시 줄곧 최고 조

회 수를 기록하며 하일권 작가를

스타 작가의 반열에 올려놓았다.

제작을 맡은 문와쳐는 지난해

창립작품 블라인드 를 통해 성공

적으로 충무로에 입성한 신생 영

화사. 작가와 제작자로 활동해 온

이정섭 감독이 각본과 연출을 맡

는다.황성운기자 [email protected]

사진만으로비주얼MC등극

이동욱 강심장 타이틀촬영

SBS 예능프로

그램 강심장 으로

MC 데뷔를 앞둔

배우 이동욱(사

진)이 타이틀 촬영

사진을 공개했다.

첫 MC에 도전

하는 이동욱은 강심장 타이틀 촬

영 사진을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공개, 완벽한 비주얼로 눈길을 끌

었다.이번 타이틀 영상은 강심장

MC를 위해 준비하고 있는 일련의

과정을 담은 것.

4월 5일 첫 녹화를 앞두고 공개

된 타이틀 촬영 사진 속 이동욱은

훤칠한 기럭지로 화이트 셔츠와 블

랙 수트, 넥타이를 매치해 예능계

의 비주얼 스타 탄생을 예고했다.

이동욱과 신동엽이 MC를 맞는

SBS 강심장 은 10일 첫 방송될

예정이다.봉준영기자 [email protected]

젝스키스잇는정통파아이돌

DSP보이즈 MBC뮤직서공개

카라, 레인보우 등이 소속된

DSP미디어가 젝스키스, SS501의

뒤를 잇는 보이 그룹을 선보인다.

DSP미디어는 5월 데뷔를 목표

로 준비 중인 7인조 남자 아이돌

그룹이 있다고 2일 밝혔다.이들은

케이블 음악채널 MBC뮤직의 리

얼리티 프로그램 메이킹 더 스타-

DSP보이즈(가칭) 를 통해 첫 공

개될 예정이다.

소속사 측 관계자는 현재 DSP

보이즈라는 가명으로 불리고 있으

며 멤버들의 얼굴과 프로필을 오픈

하는 것과 동시에 그룹명도 함께

공개할 예정이다. 멤버들의 신상공

개 시기는 미정 이라고 밝혔다.

DSP미디어는 비주얼 중심의

정통파 아이돌로 아이돌 그룹의 기

본 정신에 충실하겠다는 기획의도

로 이번 신인그룹을 준비하게 됐

다. 특히 카라, 레인보우 등 여성그

룹이 주축이었던 DSP미디어에서

5년 만에 선보이는 남자그룹이라

기대를 모으고 있다.

젝스키스를 시작으로 클릭비,

SS501 등 인기 남성 아이돌 그룹

을 배출해온 만큼 노하우를 살려

정상급 보이그룹의 전통을 이어가

겠다는 각오다.정병근기자 [email protected]

서른사춘기

너만생각나

Page 22: newlifetimes 04062012

2012년 4월 6일 금요일연 예Entertainment B 11연 예20

신고합니다!

최고령 연예사병으로 복무했던 배우 이동

건(31)이 28일 제대했다.

이동건은 28일 오전 8시, 서울 용산구 국

방부 국방홍보지원단에서 전역 신고를 마치

고 제대했다. 그는 2010년 6월 강원도 춘천

102보충대로 현역 입소해 27사단에서 복무

하던 중 홍보지원 대원으로 선발, 국방홍보

원 소속 연예사병으로 군생활을 했다.

이날 이동건은 취재진 앞에서 최고령 연

예사병으로 겪은 고충을 털어놓았다. 이동

건은 내가 앤디 이후 가장 나이가 많다보

니 후임들이 훈련 때마다 걱정해주곤 했다

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동건은 이어 나이가 많다고 창피해지

지 않기 위해 열심히 뛰었다. 그 결과 최강

전사에 선발되기도 했다 라고 밝혔다.

이날 이동건은 남다른 유머감각을 뽐내기

도 했다. 그는 군생활 중 좋아했던 걸그룹에

대한 질문에는 다들 좋아해서 한 팀을 꼽

을 수 없다 라고 답했으며 면회 온 여배우

들에 대한 질문에는 한 명도 안 오셔서 서

운하다 고 답했다.

군 복무 중인 지난해 12월, 새 소속사 마

스크 엔터테인먼트에 둥지를 튼 이동건은

차기작을 결정한 뒤 본격적인 활동을 시작

할 예정이다. 1998년 발라드 가수로 데뷔한

이동건은 2005년 드라마 파리의 연인 , 영

화 B형 남자친구 등의 작품에 출연하며 큰

사랑을 받아왔다.조은별기자[email protected]

사진/윤성호기자 [email protected]

싸이 울랄라세션에감동슈스케4합류지난 3시즌보고참여결심

슈퍼스타K4간담회서밝혀

가수 이승철과 싸이가 28일 오전 서울 상암동 CJ E&

M에서 열린 Mnet슈퍼스타K4 기자간담회에서 포즈

를 취하고 있다. 윤성호기자

가수 싸이가 케이블 채널 Mnet 슈퍼스

타K4 (이하 슈스케4 , 연출 김태은)에 합

류하게 된 배경을 밝혔다.

싸이는 28일 오전 11시 서울 상암동 CJ E

&M센터에서 진행된 슈스케4 기자 간담회

에서 오디션 범람시대라고 해도 과언이 아

닌 시대가 됐다. 이제와서 오디션 프로그램

에 합류하게 된 배경은 지난 시즌3의 우승자

인 울랄라세션에 감동받아서다 라고 밝혔다.

싸이는 나는 지난 12년동안 노래를 잘

부른다는 얘기를 들어본 적이 없다. 하지만

댄스음악을 하는 사람으로서 최근 댄스 일

변도의 음악시장이 반갑지 않다 라며 슈

스케 를 선택한 이유는 다양성에 있다. 이승

철 선배님은 한국에서 최고의 가창력의 소

유자인 만큼 그 부분을 평가할 것이며 나는

퍼포먼스, 쇼적인 부분을 지켜볼 것 이라고

심사방향을 밝혔다.

이어 댄스가수라고 퍼포먼스를 많이 하

면 음악성이 없거나 가창력이 떨어진다고 생

각하면 오해다 라며 숨을 내뱉으며 춤을 추

고 동선을 계산하며 음이탈 없이 노래하는

건 만만치 않은 작업이다. 그게 기술적으로

어렵다는 걸 12년동안 몸소 겪은 만큼 그 부

분을 중점적으로 심사하겠다 라고 덧붙였다.

싸이와 이승철로 이뤄진 슈스케 의 마지

막 심사위원은 한국을 대표하는 퍼포먼스형

여가수로 낙점될 전망이다. 슈퍼스타K4 는

오는 4월부터 7월까지 지역 예선을 거친 후

8월부터 본 방송을 시작한다. 조은별기자

SS501 김형준일본단독투어

그룹 SS501 출신의 가수 김형준이 지난

해에 이어 올해도 단독으로 일본 투어 공연

에 나선다.

지난해 첫 솔로앨범을 발표하고, 8월 단

독으로 일본 현지 투어 콘서트인 썸머 페스

티벌 을 마친 김형준이 올해 또다시 일본 단

독 투어 공연을 연다.

KIMHYUNGJUN 2012 1st Story in

Japan 이란 타이틀로 진행되는 이번 투어

는 29일부터 4월 7일까지 오사카, 나고야,

도쿄 순으로 총 6회에 걸쳐 진행되며, 김형

준은 8000여 명의 현지 팬들과 만나게 된다.

이번 투어 공연에서 김형준은 최근에 출

연했던 드라마 자체발광 그녀 의 OST 달

콤, everyday 를 선보일 예정이다. 가수와

배우로서의 모습과 일상 이야기, 퍼포먼스

등 다양한 무대를 꾸민다. 한편 김형준은 이

번 일본 단독 투어 공연 이후 국내로 돌아와

4월 16일 첫 방송되는 SBS PLUS 드라마

그대를 사랑합니다 촬영을 시작한다.한상미기자[email protected]

● SBS토크쇼 고쇼 제작발표회

배우 고현정이 토크쇼 MC로 나선 이유

와 함께 첫 녹화에서의 고충을 털어놨다.

고현정은 28일 오후 1시 서울 양천구

목동 SBS 사옥에서 진행된 고쇼 (Go

Show) 제작발표회 및 기자간담회에서

토크쇼 정말 힘들었다. 첫 녹화 후 쉬운

일이 없다는 것을 느꼈다 고 밝혔다.

이날 고현정은 토크쇼 MC에 도전한 이

유를 묻는 질문에 오래 전부터 많은 분들

을 만나고 그 분들의 이야기를 듣고 싶었

다. 그러다 좋은 기회가 생겨 함께하게 됐

다.행복한 1년이 될 것 같다 고 설명했다.

의욕은 넘쳤지만 첫 녹화에서 어려움을

겪기도 했다. 그는 첫 녹화하고 나서 쉬

운 일이 없다는 것을 느꼈다. 드라마, 영

화가 제일 힘든 줄 알았는데 뭔 일인가 싶

었다. 잘못 선택한 건가 하는 생각도 들었

다 고 고백했다.

이어 보시다시피 든든한 친구들이 있

어서 사고 없이 잘 해낼 수 있었다 고 덧

붙였다. 고쇼 는 고현정을 중심으로 윤종

신,정형돈,김영철이 보조MC로 나선다.

고쇼 는 오디션 형식을 토크쇼에 접목

시킨 신개념 토크쇼로 매주 가상의 영화

를 정하고 주인공을 뽑는 설정 아래 스타

의 매력과 캐릭터를 발굴한다. 오디션이

라는 설정은 게스트의 숨겨진 매력을 끌

어내기 위한 장치로 활용한다는 것이 제

작진의 설명이다.

4월6일 방송되는 고쇼 첫 회의 게스트

는 조인성,천정명,리쌍 길이다.

고현정은 조인성과 천정명 두 친구 모

두 선배가 하는 일에 축하 사절단으로 와

달라고 부탁을 해서 와 줬다 며 다음에

는 아이돌을 실컷 한 번 보고 싶다 고 바

람을 전했다. 정병근기자 [email protected]

사진/윤창원기자 [email protected]

고현정 첫녹화정말힘들었다

잘못된선택아닐까마음졸여

오디션+토크쇼접목재미두배

고쇼고고!!

최강전사이동건현역제대

여배우면회안와서서운해

Page 23: newlifetimes 04062012

연 예 Nocutnews2012년 4월 6일 금요일B 10 연 예 19

남다른개그사랑…충격적웃음이끌려

이런영화만들수있나 기대만큼흡족

검은색일색 동화는감독님취향일뿐

Interview

김옥빈제 취향은 아니에요.감독님 취향이었죠.

범죄사기극 시체가 돌아왔다 (감독 우선호)에서

말보다 행동이 앞서는 과감한 여자 동화 로 분한 김

옥빈이 단숨에 잘라 말했다.기존의 영화 속 이미지로

자신을 오해하는 시선에 조금은 지친 기색도 느껴졌

다.동화는 외양부터 눈에 확 띈다. 분홍색으로 염색한

머리에 옷은 전부 검정색, 해골모양의 장신구를 착용

해 누구나 그녀를 뒤돌아보게 만든다. 극중 성격 또한

외양만큼 강하다. 떼인 임금을 받기 위해 고용주의 결

혼식장에 처 들어갈 정도로 끈질기다. 또 아버지의 병

원비와 일종의 복수를 위해 시체를 훔치자는 제안도

서슴지 않는다.

김옥빈은 동화와 비슷한 성격인지 물어보는 경우

가 많은데…비슷한 면도 있겠죠 라고 말한 뒤 동화의

스타일은 감독님 취향이다. 시나리오 지문에 머리부터

발끝까지 시커먼 동화, 해골반지를 낀 손으로 보드카

의 잔을 쥔다 등 구체적으로 명시돼 있었다 고 말했다.

하지만 한여름 배경의 영화에서 머리색까지 검으면 너

무 답답해 보일 것 같아서 조율 끝에 분홍색으로 바꿨

다. 앞서 언론시사 기자회견에서 밝혔듯 그는 8번 탈

색하고 3일에 한 번씩 염색을 하면서 그 분홍색을 유

지했다. 현재 커트를 유지하고 있는 것도 이 때문. 김

옥빈은 영화 끝나자마자 남자머리 길이로 잘랐다. 분

홍색 부분은 그렇게 다 버렸다 고 고충을 전했다.

시체가 돌아왔다는 서로 다른 목적으로 하나의

시체를 차지하려는 여러 사람들이 벌이는

한바탕 소동극. 시체를 훔친 동화와 현

철(이범수)을 비롯해 시체에 중요

한 무언가를 숨겨놓아 그들

을 뒤쫓은 스티브 정 일

당, 산업스파이 스

티브 정을 밟고 있

는 국정원 요원

그리고 예상치 못

하게 불쑥 튀어나

온 사기꾼 진오

(류승범)와 그를

쫒는 사채업자 등 수

십 명의 인물이 등장하

지만 신예 우선호 감독

은 교통정리를 꽤나 잘

했다. 또한 각 인물의 개성을 잘 살려냈을 뿐만 아니라

캐릭터들 간의 이색 충돌로 폭소를 이끌어낸다.

김옥빈은 시나리오 받고 그 다음 날 감독님께 전화

했다. 정말 이렇게 만들 수 있냐고. 그만큼 웃겼다. 또

충격적이었다. 새로운 유형의 영화 같았다.

기대한 만큼 결과에도 만족한다. 특히 김옥빈은 평소

지상파 3사 개그 프로그램을 섭렵할 정도로 개그 사랑

이 남다르다. 코미디 영화는 DVD로 소장할 정도다.

김옥빈은 보면서 아무 생각 없이 웃었으면 됐다고

생각한다.나중에 DVD로 출시되면 저도 소장하고 친

구들에게도 나눠주고 싶다. 우울할 때 봐 하면서.

김옥빈은 최근 연기뿐만 아니라 음악 때문에 큰 주

목을 받았다. 케이블 채널 Mnet 김옥빈의 오케이 펑

크 (이하 오케이 펑크 )를 통해 밴드가수에 도전했고

그 결과물로 미니앨범까지 냈다. 또 록그룹 스키조의

멤버 허재훈과 사귀고 있다.

김옥빈은 오케이펑크는 처음엔 정말 멋진 제안 같

았다. 음악에 대한 호기심과 열정으로 시작했다 며

하지만 음악을 하는 것은 듣는 것만큼 쉽지 않더라

고 돌아봤다.

특히 방송의 틀 안에서 하다 보니 시간의 압박과

부담감이 컸다.음악 하는 재밌는 친구들을 만나서 음

반을 내보는 등 단기속성으로 풍부한 경험을 한 것은

좋다. 하지만 열정만으로 생각 없이 덤볐던 게 아닌가.

만약 나중에 다시 음악을 한다면 혼자 충분히 준비해

서 하고 싶다.

공개연애에 대해서는 후회가 없을까? 김옥빈은 연

애를 공개한다는 게 웃긴 것 같다 고 답했다. 그는

제 성격에는 맞다. 숨어 다니는 거 못한다. 답답하고

왜 숨어야 하는지도 모르겠다 고 말했다. 사실 공개

되기 전부터 대놓고 다녔다. 공개하고 나니까 다들 알

아봐서 그건 좀 불편하다.

박찬욱 감독의 박쥐 로 칸영화제 레드카펫까지 밟

은 김옥빈.아직 젊은 20대 여배우지만 자기만의 개성

이 뚜렷하다. 김옥빈은 그런 개성이 싫지 않다 며

어릴 적 꿈인 배우가 됐다.이젠 좋은 배우가 되고 싶

다. 그냥 배우 말고 연기 잘하는 배우 라고 바람을 전

했다. 15세 관람가, 29일 개봉

신진아기자 [email protected] 사진/이명진기자

사상첫남북단일탁구팀감동실화 코리아 얼굴공개

1991년 결성됐던 사상 최초 남

북 단일 탁구팀의 감동 실화를 영

화화한 코리아 가 남북 단일팀 주

역들을 공개했다.

먼저 남한 탁구 국가대표 선수

로는 하지원, 최윤영, 박철민, 오정

세가 뭉쳤다. 현정화 역을 맡은 하

지원은 혹독한 트레이닝을 거쳐 선

수 시설 현정화의 모습을 완벽 재

현했다는 전언이다. 드라마 제빵왕

김탁구 로 얼굴을 알린 신예 최윤영

은 현정화와 함께 복식조를 이루는

연정 역을 맡았다. 극 중 북한 국가

대표 경섭에게 첫눈에 반한 연정은

서로를 경계하는 남북 선수들 사이

에서 순수한 호감으로 마음을 표현

할 예정이다.

오정세는 남한 대표팀의 분위기

메이커 두만 역을 통해 존재감을

보여줄 예정. 박철민은 국가대표팀

코치에서 감독으로 승격됐지만 남

북 단일팀 결성으로 다시 코치로

내려앉게 되는 이코치 역을 맡아

특유의 친근한 연기를 선보인다.

북한 탁구 국가대표 팀은 배두

나, 한예리, 이종석, 김응수로 구성

됐다. 괴물 이후 6년 만에 한국

작품에 출연한 배두나는 리분희 역

을 맡았다. 드라마 시크릿가든 으

로 유명세를 탄 이종석은 깊은 속

내와 순수한 매력을 지닌 경섭 역

을 맡아 지금까지 봐왔던 것과 다

른 매력을 선보인다. 꽃미남 외모

로 연정의 마음을 사로잡지만 적극

적인 연정의 대시에도 꿈쩍하지 않

으며 새로운 재미를 전한다.

신예 한예리는 생애 첫 국제대

회 출전에 나선 북한의 순복을 맡

아 빼어난 북한 사투리와 탁구 연

기로 관객들의 마음을 사로 잡을

계획이다. 중견 배우 김응수는 남

북단일팀의 선봉장 조남풍 역으로

출연해 강한 리더십을 발휘하며 극

에 무게감을 더할 예정이다.

황성운기자 [email protected]

우울할때웃음주는비타민같은영화

故김현식대표곡음악영화로귀환

비처럼음악처럼 내달 26일개봉

고(故) 김

현식의 대표곡

비처럼 음악

처럼 이 영화

로 돌아온다.

고 김현식의

명곡을 스크린

에 다시 그려

낸 감성음악영화 비처럼 음악처

럼 (제작 이스타엔터테인먼트, 배

급 팝엔터테인먼트)이 4월 26일

개봉을 확정했다.

임창정이 가난한 밴드 보컬 수

현 역을 맡아 지고 지순한 순애보

를 펼치며 유인영이 수현에게 첫

눈에 반한 당대 최고의 걸그룹 엔

걸즈의 멤버 지은 역으로 애절한

감성을 불어넣었다.영화의 모티브

이자 메인 테마곡으로 사용된 비처

럼 음악처럼은 가수 임재범이 불러

기대를 더하고 있다. 황성운기자

오정세 박철민 최윤영 하지원 배두나 한예리 이종석 김응수

10년내공…서른즈음첫앨범Interview 데뷔싱글앨범 스탠바이미 발매 테이크 현

아버지기타소리들으며음악인연

홍대라이브무대서밴드보컬활동

부드러운감성자신만의색깔녹여

그는 음악을 위해 태어났다고 생각했다. 태

어났을 때부터 음악을 접하고 해왔지만 나이

서른이 다 돼서야 첫 정식 앨범을 발표했다.그

리고 이제 영어 Take 와 한자 줄 현(絃) 을

합쳐 줄을 가지다라는 의미의 테이크 현 (3

0 권택현)으로 음악인생 2막이 열렸다.

테이크 현은 최근 데뷔 싱글 앨범 스탠 바

이 미 (Stand by me)를 발매했다. 음악과

함께 자라오다 직업으로 삼겠다고 작정한지

10여년 만이니 늦어도 한참 늦은 데뷔다.

아버지가 늘 기타를 치셔서 음악에 친숙

해졌어요. 그래선지 전 제가 크면 당연히 음

악을 하게 되는 줄 알았어요. 직업이 정해져

있는 게 아니란 걸 중학생 때 알았어요. 그래

도 음악이 제일 좋았고 다양하게 접했어요.

이후 밴드부가 있는 고등학교를 선택했고 정

말 미친 듯이 음악을 즐겼어요. 그러면서 업

으로 삼겠다고 작정했죠

밴드부에서 음악에 대한 열정을 더욱 키운

테이크 현은 2002년부터 홍대 라이브 무대에

서 밴드 활동을 해왔다. 데뷔는 늦었지만 10

년 이상 내공을 쌓아온 실력파 보컬이다.

20대 초만 해도 모든 것이 문제였어요.예

전엔 방법을 아예 몰라서 그랬던 것도 있어

요. 그런 와중에 지쳐서 와해되고 팀이 한 번

깨지면 음악적 성향이 다른 멤버들과 다시

한 번 처음부터 다시 시작해야 했어요

쓰러지고 일어서기를 10여 년간 반복했다.

20대 초엔 비주얼밴드로 활동하며 무거운 곡

을 추구했다. 하지만 곡을 쓰기 시작하며 감

성이 풍부해진 20대 중반을 지나 서른으로

접어들며 한층 부드러운 자신만의 색깔을 찾

았다.그리고 지난해 3곡이 담긴 앨범을 제작

했고 유통문제로 고민하던 차에 제작자를 만

나 데뷔싱글을 내놓게 됐다.

그의 데뷔곡 스탠 바이 미 는 보던 록과

어쿠스틱 버전 두 가지다. 남성적인 강렬한

기타 사운드와 발라드의 부드러운 느낌을 가

미하여 몽롱한 분위기로 감성을 자극한다.

어쿠스틱 편곡은 조용히 혼자 고백하는 느낌

으로 표현해 그의 매력적인 목소리가 더욱

돋보인다. 데뷔는 솔로로 하게 됐지만 무대

에서는 밴드와 함께 한다. 5월에 미니앨범을

발표한다는 확실한 계획도 있다.

이번 데뷔곡은 예전에 하던 음악과 제가

지금 추구하는 음악의 중간단계예요. 좀 더

소프트하게 갈 생각이에요. 완성도는 모르겠

지만 써놓은 20여곡들도 간지러울 정도는 아

니지만 지금보다는 더 부드러워요. 방향은

잡았지만 음악에 대한 고민은 계속해야할 것

같아요 정병근기자 [email protected]

100회공연에 100만돌파

뮤지컬 닥터지바고 기염

뮤지컬 닥터지바고 가 100회 공연을 달성, 1

0만 관객 돌파를 앞두고 있다.

뮤지컬 닥터지바고 는 오는 4월 17일 100회

공연을 앞두고 두 가지 이벤트를 진행한다.

제작사 오디뮤지컬컴퍼니는 문화소외계층

이웃을 위한 좌석 기부 행사를 열고, 4월 1일부

터 22일까지 수, 금, 일요일 저녁공연과 100회

공연에 해당하는 4월 17일 공연 예매시 VIP석

20%, R/S/A석 30%의 할인율을 제공한다. 또

한 해당 기간의 예매자 중에서 총 100팀을 선

정해 선물도 증정할 예정이다.

지난해 호주에서 초연된 뮤지컬 닥터지바

고 는 지난 1월 말부터 국내 무대에 올려져 배

우 조승우, 홍광호, 김지우, 전미도 등이 출연

중이다.

노벨문학상으로 선정되었던 동명의 장편소

설을 원작으로 하고 있으며, 영화로도 제작되

어 아카데미상을 수상한 닥터지바고 는 토니

상 2회 수상의 연출가 데스 맥아너프와 뮤지컬

시크릿가든 으로 유명한 루시 사이먼에 의해

뮤지컬로 만들어졌다. 6월 3일까지 샤롯데씨어

터에서 공연된다. 한상미기자[email protected]

싸이 슈퍼스타K4 심사위원합류

가수 싸이(사진)가 케이

블채널 Mnet 슈퍼스타K4

(이하 슈스케4 ) 심사위원

으로 합류한다.

관계자에 따르면 싸이는

슈스케4 심사위원 하차를

선언한 윤종신의 바통을 이

어받아 최근 슈스케4 출연

을 확정지었다.

한 방송 관계자는 싸이는 가수로서의 능력

과 프로듀서로서의 자질을 모두 갖춘 몇 안되

는 가수 라며 게다가 뛰어난 입담의 소유자이

기도 하다. 때문에 거의 모든 오디션 프로그램

이 싸이에게 러브콜을 보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라고 귀띔했다.

과거 슈스케 의 지역 오디션과 SBS 케이

팝스타 예선에서 날카로운 심사평을 선보였던

싸이는 슈스케4 측의 삼고초려 끝에 심사위원

직을 수락했다는 후문.

싸이와 이승철로 이뤄진 슈스케 의 마지막

심사위원은 한국을 대표하는 퍼포먼스형 여가

수로 낙점될 전망이다. 슈스케 제작진은 이

여가수와 출연에 관한 최종 논의를 진행 중이

다.

싸이와 이승철은 27일 오전 서울 상암동 CJ E

&M센터에서 열리는 슈퍼스타K4 기자간담회

에 참석해 심사방향에 대해 밝힐 예정이다. 슈퍼

스타K4 는 오는 4월부터 7월까지 지역 예선을

거친 후 8월부터 본 방송을 시작한다. 조은별기자

연 예18

황보라,이번엔푼수! 드라마 사랑비 인숙역서인국연인으로변신

악녀에서 푼수로!

연기자 황보라(사진)가 180도 다른 연기변

신을 감행한다. 황보라는 26일 첫 방송을 앞둔

KBS 2TV월화드라마 사랑비 에서 말은 많아

도 악의는 없는 푼수 인숙 역을 맡아 시골 깡촌

출신 법대생 김창모(서인국 분)와 티격태격 사

랑을 쌓는 연기를 선보인다.

지난해 10월 위험한 여자 와 사랑비 에 더

블캐스팅돼 그간 서울과 대구를 오가며 연기에

매진해온 황보라는 바쁜 일정은 물론 두 작품

의 각기 다른 캐릭터를 소화하느라 어려움을

겪었다.

연출자 윤석호PD는

황보라는 독특한 특색

을 지난 캐릭터를 만들

어 낼 수 있는 배우이기

에 선뜻 대본을 건넸다

며 방영 중인 위험한

여자 캐릭터가 황보라

만의 특색있는 연기였다

면 사랑비 의 황보라는

70년대의 슬픈 사랑이야기에 쉼표와 같은 특색

을 잘 표현한 배우로 기억한다 라고 믿음을 보

였다. 조은별기자

심형래,25억갚아

심형래 영구아트 대표(사진)가

영화 디워 제작비를 둘러싼 대출

금 소송에서 패소가 확정돼 25억

여 원을 갚아야 할 처지가 됐다.

대법원 2부(주심 양창수 대법

관)는 현대스위스상호저축은행이

PF 대출약정으로 빌린 25억원을

갚으라 며 영구아트와 심형래 감

독을 상대로 낸 대출금 청구소송

상고심에서 25억 5117만원을 갚으

라고 판결한 원심을 확정했다고 2

7일 밝혔다.

재판부는 심형래씨가 은행 측

과 맺은 PF 약정은 금융감독 기관

의 제재를 피하기 위한 허위였다

고 주장하지만, 은행이 유리한 PF

약정을 체결하지 않고 투자약정을

한다는 것은 자연스럽지 않다 며

은행 측 손을 들어줬다.

재판부는 이어 PF약정은 당사

자간 진의에 의해 체결된 유효한

약정 이라며 PF대출 약정 등이

허위표시에 해당하지 않는다고 판

단한 원심은 정당하다 고 덧붙였

다.

앞서 현대스위스상호저축은행

은 영구아트와 심 감독이 영화 디

워 를 제작하기 위해 PF대출약정

을 맺고 빌려간 113억여 원 중 갚

지 않은 25억 5000여만원을 갚으

라며 소송을 냈다.박지환기자 [email protected]

대법 디워대출금 패소확정

현대스위스저축銀 PF유효

Page 24: newlifetimes 04062012

2012년 4월 6일 금요일종 합Nocutnews B 9

대한변호사협회 간부가 최근 부장

검사 여기자 성추행 사건 을 검언유착,

여기자의 술자리 참석에서 비롯된 것

으로 호도하는 논평을 내 파문이 일

고 있다.

엄상익(58) 대한변호사협회 공보이

사는 지난 2일 권력에 유착해 편히 취

재하려는 언론의 일탈된 행동 이라는

제목의 논평을 냈다.

엄 이사는 이 논평에서 왜 검찰이 언

론인과 한계를 넘어가는 술자리를 만

들고 여기자들 또한 그런 자리에 응해

서 수모를 당하는지 의문이라며 이번

사건은 정권 말 무너진 공직기강을 단

적으로 드러낸 것이며 권력에 유착해

편히 취재하려는 언론의 일탈된 행동

으로 보인다고 적었다. 엄 이사의 논평

대로라면 성추행을 당한 여기자들은

검사들과의 술자리에 자의로 참석해

성추행을 자처한 셈이 됐다.

만약 여기자가 술자리에 참석만 안

했다면 현직 부장검사가 회식자리에

서 술에 취해 여기자의 몸을 더듬거

나 부적절한 언행을 하는 일이 벌어

지지도 않았다는 논리다. 한 기자는

법조계가 여기자를 성추행한 부장검

사의 행위를 비판하고 자성을 촉구하

기는커녕 본질을 호도하는 논평을

낸 것은 부적절하다고 불쾌한 반응

을 보였다.

또 다른 기자도 논평대로라면 해당

여기자들은 편히 취재하려고 몸까지

다 내맡기고 술자리에 갔다고 해석된

다며 황당한 심경을 감추지 못했다.

이선미 한국여성민우회 활동가는 여

기자들이 응해서 수모를 당했다는 말

은 피해자인 여기자들을 탓하는 셈 이

라며 검사의 성추행 행동이 문제의 본

질 이라고 말했다.

한국여성단체협의회 김현숙 사무총

장도 여기자의 일탈된 행동이라고 볼

수 없고, 해당 여기자들은 성추행 사건

의 피해자이고 취재를 하러 간 것일 뿐

이라며 엄 변호사의 희한한 논리를 비

판했고 공식적인 취재가 술자리에서

이뤄지는 언론 환경은 개선돼야 할 것

이라고 지적했다.

변협은 논평이 나간 뒤 기자들의 항

의가 잇따르자 엄 이사의 자의적판단

에 의한 논평이라고 해명했다.

법원 출입기자단은 신영무 대한 변

호사협회장에게 엄상익 공보이사의

해임을 정식 요구할 방침이다. 일본을

방문중인 신 회장은 CBS와의 통화에

서 엄 이사가 전화를 걸어 부장검사 여

기자 성추행 사건과 관련해 보고하면

서 양쪽이 다 부적절하다는 내용으로

쓰겠다고 했다. 사실 관계를 잘 몰라서

일임했다고 말했다. 이지혜 기자

한국내 전체 가구의 절반 이상

이 금융부채를 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2011년 말 통계청, 금융감독

원, 한국은행이 공동으로 발표한

2011년 가계금융조사 를 바탕으

로 한은이 분석한 통화신용정책

보고서에 따르면 우리나라 전체

가구의 56.2%가 금융부채를 지

고 있는 것으로 조사돼 1년 전의

53.7%보다 비중이 높아졌다.

특히 소득 하위 20% 이하인 1

분위 소득계층에서 상대적으로

증가폭이 컸다. 전체 부채 가운데

1분위가 5.8%, 2분위(20%~40%)

10.5%, 3분위(40%~60%) 15.0%,

4분위(60%~80%) 23.3%, 5분위

(80%~100%) 45.4%로 각각 조사

됐다. 상위 소득계층(4∼5분위)이

전체 가계부채의 69% 정도를 보

유했으나 5분위 소득계층의 부채

비중은 지난해 50.4%에 비해 5%

감소했다. 목적별로는 1분위 가

구의 54.7%가 전 월세보증금, 결

혼자금, 생활비 등 생계형이었고

4ㆍ5분위 가구 부채는 50% 이상

이 부동산 구매용이었다.

부채보유 가구의 소득대비 원

리금상환비율(DSR)은 5분위 계

층만 제외하고 모든 소득계층에

서 높아졌다. DSR이 높아지면 부

채 상환 부담이 늘어나는 것을 의

미한다. 1분위가 22.1%로 2.1%

높아지는 등 1~4분위의 DSR이

2~3%가량 높아졌으나 5분위는

0.2% 감소했다.

한은은 이자만 내던 주택담보

대출의 원금 상환이 본격적으로

시작됐다며 특히 2012~2013년

중전체 담보대출의 46%가 만기

가 도래하거나 거치기간이 종료

되므로 유의할 필요가 있다 고 설

명했다. 곽인숙 기자

집집마다 빚

억대의 보험금을 받기 위해 여자

친구에게 낙지를 먹여 질식사에 이

르게 한 이른바 낙지 질식사 사건의

피의자가 검찰에 구속됐다.

인천지검은 억대의 보험금을 받기

위해 여자친구 B(23)씨를 숨지게 한

혐의로 A(31)씨를 구속했다.

A씨는 지난 2010년 4월 19일 새벽

3시쯤 인천 남구 한 모텔에서 B씨에

게 낙지를 먹여 질식시켜 숨지게 하

고 B씨의 사망 보험금 2억 원을 챙

긴 혐의를 받고 있다.

A씨는 그러나 혐의에 대해 부인하

고 있다. A씨는 B씨가 질식한 경위에

대해 여자친구가 무언가를 먹다가

컥 하는 소리가 나 등을 두들겨 주고

목에 걸려 있는 것을 뺐고 그것이 낙

지의 몸통인지 다리인지 확인할 경

황은 없었다 고 진술했다. 보험 수익

자가 B씨의 직계가족에서 자신으로

바뀐 것에 대해 A씨는 B씨가 보험금

이 부모에게 가는 게 싫다며 자신이

수익자가 되길 원했다고 주장했다.

한편 B씨는 지난 2010년 4월 인천

남구의 한 모텔에서 낙지를 먹다기

도가 막혀 병원에서 치료를 받다가

같은 해 5월 5일 사망했으며, B씨의

보험금 2억원은 남자친구 A씨가 수

령하는 등 타살 의혹이 제기됐다.

안종훈 기자

‘낙지 질식녀’ 보험금 눈먼 남친이 살해

전체 가구 56%금융 부채소득하위층 절반 생계형대출 46%만기 내년 주의

지난 2일 오전 경기도 과천정부종합청사에서 열린 신임 검사 임관식에 신임 검사들이 선서를 하고 있다. 법무부는 로스쿨 출신 제1회 변호사시험 합격자 42명을 신규 임용한다고 밝혔다. 정해경 인턴기자신임 검사 임관식

성추행, 여기자가 자처했다?변협 엄상익 이사 “검언 유착… 취재편의 위한 일탈”기자 “법조계, 자성 않고 본질 호도… 부적절” 반박

Page 25: newlifetimes 04062012

종 합 Nocutnews2012년 4월 6일 금요일B 8

또다른 사교육 ‘니트열풍’정부가 2016학년도 대학입시부터 수

능 영어시험을 대신하게 될 국가영어

능력시험에 대해 문제 난이도와 평가

방법 등을 제시하지 않아 사교육 열풍

이 일고 혼란이 가중되고 있다.

학원가를 중심으로 영어능력시험 사

교육이 우후죽순처럼 번지고 있는 것.

취재진이 강남구 대치동 학원가 7곳

을 직접 찾아가 확인한 결과 6군데에

서 니트 강의가 진행되고 있었다. 나머

지 한 곳은 올 여름방학때부터 니트 수

강 신청을 별도로 받을 예정이다.

니트를 위해 학원가로 몰리는 것은

학생과 학부모의 불안감 때문이다. 현

재까지 2016학년도부터 시험을 실시

한다는 사실 빼고 니트와 관련해 구체

적으로 제시된 가이드 라인은 없다. 미

리 니트 준비를 하지 않으면 A등급을

받을 수 없다는 학원들의 상술도 한몫

하고 있다.

지난해 여름방학부터 니트 특강을

해온 대치동 A학원 관계자는 최고 등

급인 A등급을 받으려먼 원어민 수준

으로 말할 수 있어야 하고, B등급은 4

년제 상위권 학생들 수준 정도가 돼야

한다 고 말했다.

인근 B학원 관계자도 이미 2~3년 전

부터 니트 과정을 전문적으로 준비해

온 학생들이 많고, 적어도 초등학교 고

학년부터는 준비를 해야 만족스러운

등급을 받을 수 있다 고 학부모들의

불안감을 자극했다.

이러다보니 C 영어 전문학원의 경

우 니트 상담 문의전화가 지난해보다

50% 가량 늘어난 하루 20회 차례나

걸려오고 있다. 이 학원에서는 곧 니

트전문 수업 교재도 출시할 예정이다.

그러나 교육과학기술부는 학교수업

만 충실히 받는다면 A 등급은 쉽게 받

을 수 있다며 학원 관계자들과는 정반

대의 얘기를 한다. 교과부 관계자는 니

트는 학교 영어교육만으로도 시험을

치룰 수 있도록 문제를 출제할 것이기

때문에 사교육이 절대 늘어나지 않을

것이라며 학교에서 착실하게 공부하

는 학생들은 충분히 A등급을 받을 수

있다 고 말했다.

학부모들은 어느 장단에 춤을 춰야

할 지 헷갈리지만 대체로 학원의 말에

비중을 두는 편이다. 하지만 그 결과는

학원비나 과외비 부담으로 이어진다.

중학생 아이를 둘을 키우고 있는 김서

연(39)씨는 최근 대치동의 한 학원에서

니트수강 상담을 받았다.

김씨는 니트는 선택이 아닌 필수적이

고 강제적인 시험이기 때문에 사교육

에 의존할 수 밖에 없다 고 말했다. 영

어 사교육을 없애기 위해 도입할 예정

인 니트가 또 다른 사교육을 낳고있다.

진유정 기자

2016년 대입수능 적용… 정보 없어 학부모 불안 학원가만 호황

특목고 학부모들의 학력이나 가구소

득 등이 일반고에 비해 높다는 조사 결

과가 나왔다.

특목고와 자율형사립고에 재학중인

학생들의 높은 수학 영어 성취도 효과

는 대부분 선발효과에 기인한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1일 한국교육개발원 김양분 선

임연구위원이 서울시 교육연구정보

원의 위탁을 받아 조사한 학교 다양

화에 따른 고교 유형별 학교 및 학생

특성 분석 결과를 보면 특목고, 자사

고 학부모의 사회 경제적 배경이 일반

고, 자율형공립고에 비해 높은 것으로

분석됐다.

학교 유형별 학생 배경의 경우 평균

적으로 봤을 때 부모학력, 직업지위,

가구소득 모두 특목고가 가장 높았으

며 다음이 자사고, 일반고, 자공고 순

이었다. 부모의 교육기대와 교육지원,

공부중심 교육관에서도 유사한 패턴

을 보였다.

교사 상담에 있어서는 특목고보다

자사고의 학부모들이 더 빈번하게 상

담을 했으며 홈페이지 이용의 경우 특

목고 학부모들의 이용이 더 빈번한 것

으로 나타났다.

사교육비의 경우 1학년과 2학년이

약간 다른 경향을 보였다. 1학년 때는

특목고 학생들의 사교육비 지출이 가

장 많고 다음이 일반고, 자사고, 자공

고 순이었으나 2학년때는 특목고 다

음이 자사고, 일반고, 자공고 순으로

나타났다.

즉 자사고의 경우 1학년 때보다 2학

년 때 사교육비 지출이 증가한 것이다.

반면 방과후학교 비용은 1학년 때는

자사고가 가장 많았고 2학년 때는 특

목고가 가장 많았다.

연구팀은 학생의 가정배경과 관련

된 요인이 수학성취도에 영향을 미

치고 있다 며 학생의 개인차와 학교

차의 상당 부분 역시 학생의 배경 요

인에 의한 것 이라고 설명했다.

지봉철 기자

특목고 학부모 소득도 ‘특수’일반고보다 학력ㆍ소득 등 높아… 수학 성취도 가정 영향 확인

폭식증, 여성이 남성 18배

체중과 체형에 대한 과도한 집착

이 역설적이게도 여성들을 폭식증

위험으로 내몰고 있다. 국민건강보

험공단은 지난해 폭식증으로 진료

를 받은 환자 수는 총 2,246명으

로, 이가운데 여성은 전체 환자의

94.7%인 2,127명 이라고 밝혔다. 남

성 환자는 119명에 그쳐, 여성 환자

수가 남성 환자의 무려 18배에 육박

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외모에 아주 민감한 2,30대

젊은 여성 환자 비중이 압도적이었

다. 20대 여성은 929명, 30대 여성

은 513명으로 전체 환자의 64.2%

를 차지했다.‘폭식증 환자 10명 가

운데 6명은 2, 30대 여성이라는 얘

기다.

40대 여성 환자도 전체 환자의

14.4%인 324명으로, 상대적으로 비

중이 높았다. 이처럼 젊은 여성 환자

비중이 과도한 이유는 이들이 날씬

한 외모를 요구하는 사회적 압박에

더 예민하게 반응하기 때문 이라는

분석이다.

감정 표현이나 스트레스 해소가 바

깥으로 향하는 남성들과 달리 여성들

은 음식을 스트레스 해소 등의 수단으

로 이용한다는 설명이다. 이희진 기자

2030여성 10명중 6명… 지나친 외모 집착탓

서울 서초구 우면산 산사태 현장에서 복구 공사가 한창 진행되고 있다. 서초구

는 지난해 발생한 산사태 지역에 뿌리 약하고 빠르게 생장하는 아까시나무, 현사시나무 대신 뿌리가 깊고 천천히 생장하는 소나무, 자작나무를 심어 건강한 숲으로 복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뉴시스

우면산 산사태 복구공사 한창

<NEAT : 영어능력시험>

Page 26: newlifetimes 04062012

2012년 4월 6일 금요일종 합Nocutnews B 7

완공을 앞두고 시험 운전 중이던 경

북 경주의 신월성 원전 1호기가 또 다

시 멈춰 섰다.

한국수력원자력에 따르면 신월성 1

호기는 27일 저녁 6시 41분쯤 원자로

냉각재펌프 정지로 원자로가 자동 정

지됐다.

한국수력원자력은 이번 가동정지는

국제원자력기구의 사고 고장 0등급에

해당하는 것으로 안정성이나 방사능

외부 누출과는 전혀상관이 없다 고 설

명했다. 한국수력원자력은 원자력안

전위원회와 한국원자력안전기술원에

정지 사실을 알리고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고 전했다.

그러나 신월성 1호기는 지난 1월에

도 밸브 제어장치 고장으로 가동이 정

지된 적이 있어 주민들의 불안감이 커

지고 있다. 경주시 월성원전 방폐장 민

간환경감시기구는 감시센터에서 삼중

수소 영향 평가위원회를 구성하고 본

격적인 조사에 나서기로 했다.

주민 대표와 전문가, 월성원전 관계

자 등 21명으로 구성된 위원회는 앞으

로 조사단과 자문단을 선정해 월성원

전 주변의 공기와 지표수, 빗물 시료를

채집해 지역별 거리별 삼중수소 분포

현황을 조사할 계획이다. 지난해 3월

감시기구는 월성원전 인근 주민 15명

의 소변을 조사한 결과, 삼중수소 농

도가 허용 기준량에는 크게 못 미치는

수준이지만, 다른 지역보다 높게 나타

났다며 역학조사의 필요성을 제기한

바 있다. 류병수·박정노 기자 북한의 장거리 미사일을 둘러싸

고 남북한간에 긴장이 고조되고

서울에서 핵안보정상회의가 열리

는 틈을 타 일본이 교과서와 외교

백서를 통해 독도 영유권을 주장

하고 나섰다.

외교통상부에 따르면, 일본 문

부과학성은 교과용 도서 검정조

사심의회 를 열어 고등학교 교과

서 검정 결과를 발표했다.

이날 심의회에서는 사회과 교

과서 103종 가운데 39종이 검

정을 신청했으며, 이 가운데 독

도 영유권을 주장한 교과서는

기존의 18종보다 3종이 늘어난

21종에 달하는 것으로 집계됐

다. 일본 고등학교에서 가르치

는 교과서의 과반수 이상이 독

도는 일본 땅 이라고 가르치게

되는 셈이다.

외교통상부의 한 관계자는 일본

이 한국이나 중국의 반발을 고려

해 다음 세대의 교육지침이 될 교

과서를 한꺼번에 고치지 않고 매

년 점진적으로 수정하는 길을 밟

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 관계자는 노다 일본 수상

이주요 국가 정상이 한국을 방

문하는시기에 양자회담을 갖지

않고 핵안보정상회의에만 참석

하고 서둘러 귀국한 것도 이 문

제와 관련이 깊은 것으로 보인다

고 밝혔다.

한편 노다총리는 전날 참의원

예산위원회에서 주한 일본대사

관 앞에 설치된 위안부 소녀상

에 쓰인일본군 성적 노예문제 라

는 표현과관련해 정확하게 기술

된게 아니라고 밝혀 논란이 일

고 있다.

이는 위안부가 일본군의 성적

노예라는 기술은 사실과 크게 다

른 것이며, 인정하지 못하겠다는

뜻으로 군국주의적, 극우적 발상

을 인용한것이다.

한편 일본 외무성은 2012년도

외교청서를 발표하면서 독도는

우리 땅 이라는 주장을 되풀이

할 것으로 알려졌다.

외교청서는 일본의 외교활동과

방향을 담은 보고서이다.

임기상 기자

日 고등교과서 절반 “독도는 일본땅”

‘위안부 표현 왜곡 망언’ 노다총리 서둘러 귀국핵안보회의 틈타 외교백서 등 통해 영유권 주장

부산 기장군 장안읍 고리원자력발전 앞바다에서 부산과 울산환경운동연합 활동가와 회원들이 보트를 탄 채 고리1

호기 폐쇄를 촉구하는 해상시위를 벌이고 있다. 뉴시스

“고리1호기 폐쇄하라”

신월성 원전 1호기 또 정지한수원 “냉각재펌프 고장”… 올 들어 두번째 주민 불안감 고조

고리원전 정전 은폐 사고 이후 고리

1호기 폐쇄요구가 거세지고 있는 가운

데, 원전 인근 마을 주민들은 남모를

속앓이를 하고 있다. 또 주민들이 그동

안 응어리졌던 불만을 쏟아내려 하고

있어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그 때만해도 무슨 공장이 들어서는

줄 알았지요. 공사인부들도 많고 주민

들도 일거리가 생기고, 마을이 발전할

줄만 알았는데…이렇게 애물단지, 고

물단지가 될 줄 누가 알았겠어요

고리원전에서 불과 700m 떨어진 기

장군 장안읍 길천마을에서 평생을 살

아온 차 모(76)할아버지가 원전을 바

라보며 긴 담배연기를 내 뿜었다.

1970년대 중반 원전을 짓기위해 몰

려든 건설 인부들과 각계 인사들의 홍

수에 평화롭던 어촌마을은 외지 사람

들로 들썩였고, 주민들은 마을이 발전

하는 줄로만 알았다.

그러나 30여년이 흐른 지금, 당시 마

을을 들썩이게 하던 공사인부들은 흔

적도 없이 사라졌고, 문을 닫은 식당과

상가들은 마을의 공허함을 더해주고

있다. 과거 5톤 이상 배가 50척에 이를

정도로 인근 바다를 누볐던 고깃배들

은 어획량 감소로 배를 팔아버린 어민

들의 한으로 남아 버렸다.

5년전 고깃배를 팔고 생계를 위해

남의 배를 타고 있는 김 모(55)씨는

고깃배도 자식같은데, 진짜 자식 교

육시키려고 자식을 하나 팔아버렸지

요. 고리원전 때문에 마을도 그렇고

바다도 폐허가 됐습니다고 한숨을 내

쉬었다.

하지만 주민들은 마을이 더욱 피폐

해지지나 않을까 하는 우려때문에 제

대로 된 항의 현수막하나 걸 수 없을

정도로 숨죽일수밖에 없었다.

김명복 길천마을 이장은 횟집 앞에

원자력 반대 문구가 적힌 현수막이 걸

려있으면 손님이 들어가려고 하겠습

니까?며 그동안 고리원전으로 인해 정

신적 물질적 피해를 보면서도 마을 사

람들이 제대로 현수막 하나 걸지못한

이유입니다라고 한탄했다.

하지만 참아왔던 주민들의 응어리가

터져 나오고 있다. 주민들은 4일 장안

읍 전체 마을 주민들과 연대해 고리 1

호기 폐쇄와 집단 이주 등을 요구하는

등 본격적인 목소리를 낸다는 계획이

다. 원전 인근 지역 주민들이 풀어내는

한이 고리 1호기 폐쇄 여론에 어떠한

영향을 미칠지 주목된다.

부산=박중석 기자

애물단지 고리 1호생계 터전 바다 피폐해져… 폐쇄 집단이주 요구 계획

Page 27: newlifetimes 04062012

종 합 Nocutnews2012년 4월 6일 금요일B 6

직장인들은 자신의 은퇴 후 삶이 나

아질 것이라고 생각하는 데 반해 은퇴

한 사람들은 은퇴 이후생활이 이전에

비해 나빠졌다고 생각한다는 연구결

과가 나왔다.

삼성생명 은퇴연구소와 서울대 노년

은퇴설계 지원센터는 이같은 내용을

담은 은퇴준비지수를 발표했다.

두 기관은 지난 6개월간 공동으로 연

구를 진행했으며 전 연령대를 대상으

로 재무적 비재무적 요소를 모두 고려

해 은퇴준비지수, 은퇴전망지수, 은퇴

평가지수를 개발했다.

연구결과에 따르면 비은퇴자의 은

퇴전망지수는 104.6으로 향후 은퇴생

활이 조금 나아질 것으로 전망하였다.

연령별로는 20대가 115.9로 가장 높은

반면 60대는 97.5로 가장 낮아 나이가

들수록 부정적으로 은퇴를 전망했다.

성별로는 여성(105.9점)에 비해 남성

(103.5점)의 은퇴전망지수가 낮았다.

은퇴자의 은퇴평가지수는 종합지수

97.9로 은퇴 이후 생활이 이전에 비해

나빠졌다고 평가했다. 은퇴 이전과 비

교할 때 여가 영역(118.4)은 좋아진 반

면 일(87.2)과 재무(82.1) 측면은 나빠

졌다고 평가했다. 성별로는 남성(91.4

점)이 여성(103.6점)에 비해 은퇴 이후

더 나빠진 것으로 조사됐다.

은퇴전망지수와 은퇴평가 지수는

100을 기준으로 100이상이면 긍정적,

100미만이면 부정적으로 본다는 의

미를 갖고 있다.

또한, 은퇴 이후를 얼마나 잘 준비하

고 있는가를 측정한 은퇴준비지수는

100점 만점에 58.3점에 그쳐 국민들

“이거 싸게 주고 산거야.”

이 말이 아내가 남편에게 가장

많이 하는 거짓말로 나타났다. 반

대로 남편이 아내에게 가장 흔하

게 하는 거짓말은“오늘 일찍 들

어갈게”였다. 경기도 무료 평생교

육사이트 홈런(www.homelearn.

go.kr)이 지난달 남녀회원 5364명

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 아내가 남편에

게 하는 흔한 거짓말은 이거싸게

주고 산거야.(1448명), 화 안 낼 테

니까 솔직히 말해봐.(1235명) 등

이 압도적인지지를 얻었다. 그외

에도 이번달도 마이너스야 , 돈 안

벌어도 돼, 건강만 해~ 등 주로 돈

과 관련된 것들이었다.

반면 남편이 아내에게 가장 많이

하는 거짓말은 오늘 일찍들어갈게

(1,339명), 나 이제 술, 담배 끊고 운

동해서 살 뺄거야(1,084명) 등이 상

위를 차지했다. 기타 응답으로 딱

한잔밖에 안했어, 마시기 싫은데

억지로 마신거야 등 주로 술자리와

관련된 거짓말이 주류를 이뤘다.

또 자녀가 부모를 상대로 한 거짓

말은 딱 5분만 더 잘게요, (전화로

안부 물어보면)응 밥 먹었어 등의

임시 방편용이 많았다.

부모의 경우 자녀들에게 공부하

기 싫으면 하지마 , 딱 하나만 더

먹어 , 나중에 크면 예뻐질거야등

의 거짓말을 많이 하는 것으로 조

사됐다. 홈런 을 운영하는 경기도

여성능력개발센터 조정아 소장은

이번 설문조사 결과가 행복한 가

족관계를 만드는데도 도움이 됐

으면 한다고 말했다. 뉴시스

“오늘 일찍 들어갈게” 믿지 마세요

은퇴자 재무 악화ㆍ직장인은 더 나아질 것 긍정

“은퇴후 생활 더 나빠졌다”

연봉 많은 삼성전자

구직자들이 가장 입사하고 싶은

대기업은 삼성전자였다. 또 자유로

운 조직문화에서 일하기를 원했다

는 것으로 나타났다.

최근 구직자 3918명을 대상으로

입사선호 대기업 을 조사한 결과,

삼성전자(15.8%)가 1위를 차지했

다. 이어 2위는 현대자동차(7.7%)가,

3위는 포스코(7.5%)였다. 또 한국전

력공사(6.5%), 대한항공(3%), CJ제

일제당(2.8%), 현대중공업(2.3%),

신세계(1.9%), 기아자동차(1.9%), 포

스코건설(1.7%)이 10위권 안에 들

었다.

선택한 기업에 입사하고 싶은 이유

를 묻자 높은 연봉 때문이라는 응답

이 가장 많았다. 또 한국전력공사는

정년보장 등 안정성을, 대한항공, 신

세계는 대외적 평판 및 인지도 등 기

업 이미지를, CJ제일제당은 자기계발

기회 등 우수한 복리후생을, 기아자

동차는 높은 연봉 과 기업의 비전 및

성장 가능성을 꼽아 차이를보였다.

한편 구직자들은 대기업 입사

를 위해 가장 필요한 것으로 학벌

(22.3%)을 첫번째로 꼽았다. 계속

해서 우수한 어학능력 (19.5%), 성

실함과 열정 (14.1%), 인턴 등 직무

경험 (13%), 직무 관련 자격증 보유

(9.2%), 다양한 인맥 (6%), 전공 및

학점 (5.5%), 각종 사회활동 경험

(4.5%) 등을 꼽았다.

한편 남녀 구직자 903명을 대상

으로 취업하고 싶은 기업조건 을 질

문한, 또 다른 설문 조사에서는 취

업하고 싶은 기업 스펙으로 연봉

3000만 원 이상, 평균 근속 연수 7.7

년, 주 5일 근무 보장, 자유로운 조직

문화 인 것으로 나타났다.

최소 희망연봉에 대해서는

3000~3500만 원 미만 이라 답한

구직자가 21.9%로 가장 많았다. 이

어 2500~3000만 원 미만이 19.6%,

2000~2500만 원 미만 이 16.6%,

1500~2000만 원 미만 이 13.1% 등

의 순이었다. 가장 선호하는 조직문

화에 대해서는 권위적이지 않은 자

유로운 조직문화가 응답률 30.9%

로 가장 높았다.

이어 직원의 의견을 최대한 존중

해 주는 조직문화(28.5%), 성과에

따라 파격적인 보상이 뒤따르는 조

직문화(19.7%), 지킬 것은 지키는

예의 있는 조직문화(8.9%), 파이팅

넘치는 열정적인 조직문화(8.4%),

현실을 직시 할 줄 아는 조직문화

(3.5%)를 원했다.

필수 복리후생 항목으로는 철저

한 주 5일 근무제 가 응답률 65.0%

로 가장 많았다. 이어 연차 정기휴

가(31.3%), 야·특근비 지원(26.9%),

자기계발비 지원(26.6%), 식비지원

(23.4%), 본인 및 자녀학자금 지원

(22.3%), 경조금·경조휴가(17.6%),

직원대여금지급(14.2%), 회식 및 워

크샵비 지원(8.9%), 건강검진(8.6%),

교통비지원(7.9%) 등을 원했다.

자료제공=월간 리크루트

취업포털 사람인

입사 선호기업 1위… 현대차 2위‘안전성’ 포스코 한국전력 뒤이어

의 은퇴 준비가 미흡함을 보여줬다. 특

히, 일(51.1)과 재무(51.5)에 대한 준비

가 가장 미흡한것으로 연구됐다.

삼성생명 은퇴연구소는 이번 조사에

서 우리나라 국민들의 은퇴 이후의 삶

에 대한 준비가 전체적으로 부족하다

고 밝혔다. 특히 은퇴 이후 일과 재무

영역의 만족도를 높이기 위한 개인적

인 차원의 준비가 시급한 것으로 나타

났다. 또한 은퇴자들의 일자리와 사회

적 역할, 그리고 소득보장에 대한 사회

적 차원의 대책 마련이 시급한 것으로

조사됐다.

이 조사는 서울 및 5대 광역시에 거

주하는 25~65세의 비은퇴자(1800

명)와 55~75세의 은퇴자(200명) 등

모두 2000명을 대상으로 온라인 및

일대일면접 방식으로 진행됐다. 설문

은 여가 일 가족 및 친구 주거 마음의

안정 재무 건강등 7가지 영역에 대해

평가했다. 임형섭 선임기자

Page 28: newlifetimes 04062012

2012년 4월 6일 금요일정 치Nocutnews B 5

여야 유세전 ‘불법사찰’ 난타전여야의 유세전이 중반을 지나가고 있

는 가운데 박근혜 새누리당 중앙선대

위원장과 한명숙 통합민주당 대표는

불법사찰 파문과 관련 날선 공방을 벌

였다.

박위원장은 불법사찰 파문과 관련해

자신을 더러운 정치의 2인자로 비판한

야당에 대해 이것이야말로 말 뒤집기

이고 뒤집어 씌우기라고 역공했다.

박 위원장은 이날 강원 6개 지역 순

회방문 중 강릉 유세에서 야당이 작

년, 재작년에는 현 정부가 저를 사찰

했다고 공개적으로 주장했다가 이번

에는 갑자기 제가 불법사찰의 동조자

라고 비방하고 있다며 강도높게 비판

했다.

그는 이렇게 근거없는 흑색선전이야

말로 정치를 불신하게 만드는, 우리가

끊어내야할 구태정치이고 과거정치라

며 여야 할 것 없이 이런 정치는 이제

확 바꿔야 한다. 여러분의 손으로 이번

에 바꿔달라 고 호소했다.

민주통합당 한명숙 대표는 오전 일

찍부터 인천을 방문해 6개 선거구를

돌고, 곧바로 제주로 옮겨 3개 지역구

를 누비는 등 강행군을 했다.

이날 인천 유세를 마치면서 지난 주

말부터 시작된 이번 총선 최대 승부처

인 수도권에 대한 1차 집중공략은 일

단락됐다.

한 대표는 전체 지역구의 45.5%(112

개)가 집중돼 있는 수도권에서의 선거

결과가 전체 승패를 좌우한다고 보고,

지난달 31일∼1일 서울과 경기 지역 15

개 선거구를 샅샅이 훑었다. 그는 이날

유세에서도 이번 총선의 핵심 이슈인

민간인 불법사찰 을 고리로 이명박 정

부와 새누리당 박근혜 비상대책위원

장을 강도 높게 공격했다.

한 대표는 인천 남구 주안역 유세에

서 이명박 정권 4년 공포정치, 박정희

정권 군사독재정권 중앙정보부의 망

령이 대한민국을 떠돈다며 국민을 사

찰하는 나라는 전세계 민주주의 국가

중 대한민국밖에 없다 고 공격했다. 이

어 (이명박 정부와 새누리당이) 더러운

물타기를 하고 있다 며 정말 야만적이

고 야비하고 치졸한 정권 이라고 주장

했다. 서영도 기자

민간인 사찰 사건이 4.11 총선 최대

악재로 떠오른 가운데 새누리당의

MB 딜레마 가 갈수록 커지고 있다.

당초 정책 차별화를 통해 이명박 정

부와 자연스런 선긋기를 시도 한다는

계획이었지만, 민간인 사찰사건의 초

점이 이명박 대통령에게 쏠리고 있는

상황에서 탈당 요구를 해야되는 게 아

니냐는 목소리가 나오는 것이다.

이상돈 비대위원은 2일 민간인 불법

사찰 파문에 따른 이명박 대통령 출당

여부와 관련해 이번 사건에 이명박 대

통령이 직접적으로 연루가 되었음이

확인되면 불가피하겠지만 모르는 것

아니겠냐 고 말했다.

선대위 관계자도 박근혜 위원장이

뭔가 해보려고 할 때마다 청와대가 발

목을 잡는 일이 반복되고, 이번 건의

경우 사안의 심각성 때문에 탈당을 요

구해야 되는 게 아니냐는 주장도 나온

다 고 말했다.

이런 상황인식에도 공식적인 탈당

요구까지는 어렵다는 판단이 앞서 보

인다.

실제로 이날 이상일 대변인은 이명박

정부는 있을 수 없는 일이 벌어진데 대

해선 국민에게 사과해야 한다고 청와

대 비판에 힘 조절을 했다. 사과의 주

체를 이 대통령이 아닌 이명박 정부라

고 표현함으로써 야당과 달리 이 대통

령을 향한 직접적인 공격은 자제한 것

이다.

이 대통령의 탈당 요구에 야기될 수

있는 보수층의 반발 등 역풍도 고민거

리다. 한 고위 당직자는 이 대통령이

스스로 탈당하지 않는 한, 당에서 출

당시키는 것은 부담이 크다며 알아서

탈당하기를 바라는 부분도 있지만 당

과 청와대의 가교 역할을 할 만한 인물

도 없어서 당의 뜻을 전달할 방법도 없

다고 답답해 했다.

윤희웅 한국사회여론연구소 조사

분석실장은 새누리당이 확실하게 이

명박 정부와 차별화를 했다면 모르겠

는데, 아직 그 작업이 진행 중인 상황

에서 MB 책임론이 부각되면 정권심판

론이 살 수밖에 없다면서 탈당 요구를

하기에는 부담이 될 것이고, 그래서 전

정권 책임론도 함께 들고 나오는 것 이

라고 말했다. 윤지나 기자

새누리 사찰정국 MB를 어쩌나…

민주통합당 한명숙 대표가 총

선지원과정에서 유세 차량의 단

상이 무너져 아찔한 순간을 맞았

다. 다행히 한 대표는 큰 부상을

입지는 않았다.

한명숙 대표가 지난 2일 제주

도 서귀포 김재윤 후보를 지원하

기 위해유세 차량에 올랐다. 옆에

는 김재윤 호보와 제주도 출신 비

례대표 진선미 후보가 함께 했다.

그러자 김재윤 후보는 함께 지원

에 나선 민주당 관계자를 단상으

로 불렀다. 이에 오충진 도의원장,

고진부전 국회의원 등 4명이 단상

으로 올랐다. 그러자 단상은 무게

를 이기지 못하고 순식간에 절단

됐다. 단상에 오른 사람은 땅바닥

에떨어져 넘어졌다. 이에 주변에

서사람들이 모여 넘어진 사람을

들 부축해 일으켜 세웠다.

다행이 부상자는 발생하지 않았

다. 한 대표는 바로 마이크를 잡고

김재윤 후보를 지원하는 유세를

끝까지 마쳤다. 정영철 기자

총선 최대 악재 자연스런 선긋기 불발 일각선 탈당 요구도

제주 서귀포 김재윤 후보 차량 지원 무게 못이겨 무너져

박근혜 “2인자 비판 뒤집어 씌우기”… 한명숙 “더러운 물타기 야만 정권”

2일 오후 영월군 영월읍 농협4거리에서 박근혜 새누리당 중앙선거대책위원장이 염동렬 후보의 유세장에 참석 지지를 호소하며 한 손 악수를 하고 있다. 뉴시스

한명숙 유세 단상 두동강 ‘아찔’

19대 국회의원선거 영등포을에 출마한 권영세 새누리당 후보(왼쪽)와 신경민 민주통합당 후보가 지

난 2일 오후 서울 영등포구 대림동 흰돌교회에 열린 무료급식 개소식 행사장 계단에서 우연히 마주쳐 악수를 나누고 있다. 뉴시스

적과의 악수 “잘해 봅시다”

Page 29: newlifetimes 04062012

종 합 Nocutnews2012년 4월 6일 금요일B 4

“사찰대상자 명단은 프라이버시에

관련된 내용이다. 하지만 야당에서 이

렇게 나오는 이상 더 이상 어쩔 수 없

다”최금락 청와대 홍보수석이 지난 1

일 오후 춘추관에서 긴급기자회견을

마친 직후 질의응답에서 털어놓은 속

내다.

참여정부의 사찰대상에 포함된 정치

인이나, 민간인의 신원을 가급적 노출

하지 않는 것이 정도(正道) 이겠지만,

사방이 어둡고 갈길 또한 멀어 이번 만

큼은 이러한 상식을 따를 여유가 없다

는 절박함이 묻어난다.

청와대가 이명박 대통령의 하야까지

거론한 야당의 전방위적 민간인 사찰

공세에 얼마나 부담을 느껴왔고, 또 민

간인 사찰 의혹에 대해 어떤 태도로 임

하고 있는지 가늠할 수 있는 대목이다.

민간인 사찰을 둘러싼 청와대와 야당

의 진실공방이 흙탕물이 튀는 이전투

구식의 폭로전 양상으로 치닫고 있다.

야당은 총선을 앞두고 민간이 사찰

을 정권심판론의 불씨를 재점화 할 호

재로 보고 관련 의혹을 잇달아 터뜨리

고 있는 반면, 청와대는 총리실과 연합

전선을 구축하며 꽁꽁 숨겨두었던 반

격의 칼을 뽑아들었다.

이 과정에서 사찰 대상이 된 민간인

정치인들의 실명까지 흘러나오는 등

양측은 이번 사안에 대해 배수의 진

을 치고 사생결단의 태도까지 보이고

있다. 논란의 핵심은 참여정부 시절에

도 민간인 정치인들에 대해 전방위적

인 사찰이 있었는지 여부다.

야당은 민간인 사찰 문건의 80%가

참여정부 시절 작성됐다는 청와대측

의 주장을 일부 인정하면서도, 사찰 이

라는 표현에 대해서는 강한 거부감을

표시하고 있다. 참여정부 시절, 노동계

등에 대한 경찰의 정상적인 동향파악

활동을 사찰로 덧칠함으로써, 궁지에

서 벗어나려는 현정부의 전형적 물타

기 작전이라는 시각이다.

민간인 사찰을 둘러싼 양측의 공방

이 진실공방으로 비화되면서, 이번 사

태가 몰고올 파장에도 관심이 모아지

고 있다. 일각에서는 총선을 불과 열흘

앞두고 터진 이번 사태가 젊은 유권자

들의 정치 혐오증을 부추길 수 있다는

관측도 제기하고 있다. 야당이 애써 점

화한 정권 심판론의 불씨가 다시 꺼져

버리면서, 젊은 유권자들의 정치 무관

심 현상이 높아지지 않겠냐는 시각이

고개를 들고 있는 것이다.

야당과 청와대가 사생결단의 각오로

임하고 있는 이번 사태로 엉뚱한 사람

들이 피해를 보는 일까지 속출하고 있

다. 참여정부 때 사찰대상이 된 정치인·

민간인들의 실명까지 등장하면서, 정치

일선에서 물러나 신도시에서 치과의사

를 하고 있는 전직 의원등의 이름이 고

스란히 대중에 노출된 것이다.

한편 최금락 홍보 수석은 검찰은 언

론이 제기한 의혹 등을 종합해 현재 다

시 수사를 벌이고 있다”며“어떤 방식

으로든 수사를 통해 진실이 명백하게

규명되고 수사결과에 따라 책임질 일

이 있으면 책임을 질 것이라는 게 청와

대의 일관된 입장이다”고 언급했다.

서영도 기자·뉴시스 종합

국방부는 북한이 수도권을 향

해 무력도발을 감행한다면 우

리의 가용 전력으로 상응하는

평양 등 북의 핵심표적을 보복

타격할 것 이라고 말했다.

유엔사령부의 정전규칙이나

한미연합사의 작전통제를 받지

않은 상황에서 한국군 단독으

로 북의 도발에 대해 응징과 보

복을 할 수 있다는 뜻이다.

상응표적 공격계획 으로 알려

진 새로운 군사계획의 골자는

두 가지다.

첫째, 북이 도발하면 사격량의

3배나 10배 등을 계산하지 말고

모든 전력을 동원, 응징한다는

것이며 둘째, 북의 연이은 수도

권 위협에 대해 우리도 평양을

비롯한 북 정권의 핵심부를 궤

멸할 수 있는 정밀타격을 한다

는 것이다.

군의 이런 조치는 북한이 지난

달 13일에 우리의 청와대와 중

구, 종로구, 영등포구까지 지명

까지 거론하며 타격 운운한데

대한 맞대응으로 보인다.

북한은 이미 오래 전부터 수도

권 불바다 위협을 가할 수 있는

장사정포를 배치하였으며, 대한

민국 전역을 타격할 수 있는 스

커드, 노동 미사일을 수백 발 보

유하고 있다.

우리도 현무 미사일과 함대

지 미사일로 이에 맞서고 있

다. 김관진 국방장관이 3월 초

에 군 유도탄사령부를 방문한

것도 엄중한 상황에서 군의 작

전계획을 점검하고 결전의지

를 고취하기 위한 것으로 보

여 진다.

이러한 남북한의 군사력 증강

은 워싱턴과 모스크바가 상호

확증파괴로 불리는 공포의 균

형을 추구하던 냉전의 축소판

이다.

한국전쟁 이래 미·소는 핵무

기와 미사일을 증강시켜 상대

방을 확실히 절멸시킬수 있는

대량보복전쟁을 준비하였으며,

냉전이 종식되기 직전인 1980

년대 말에 절정에 달했다.

최근 북한의 연이은 도발 위협

발언과 다음 달로 예정된광명성

3호 발사를 앞두고 바야흐로 한

반도는 핵전쟁 전야의 미소 대

결을 연상시키는 중대한 시기를

맞이하고 있다.

남북한은 이미 서울과 평양을

초토화시킬 수 있는 충분한 전

력을 이미 보유하고 있기 때문

에, 최근 한반도 군사정세는 매

우 치명적이고 위험하다고 하

겠다.

더군다나 북한 플루토늄 뿐만

아니라 우라늄 농축도 진행하고

있고 대량의 화학무기도 보유하

고 있다.

경제에 전념해도 시간이 모자

란 북한이 국제적 고립을 불사

하면서까지 장거리 미사일로 전

용될 수 있는 로켓을 발사하겠

다는 상황이다.

이로 인해 우리도 어쩔 수 없이

북에 대한 응징과 보복을 준비

하는 것은 당연한 일이지만 어

떻게든 한반도에서 대량살상의

전쟁이 벌어지는 일만은 막아

야 한다.

전면전에서는 이긴다 한들 국

가의 불행은 피할 수 없기 때문

이다. 군은 차분하게 만일의 사

태에 대비하되, 정부는 남북관

계의 또 다른 경로를 모색함과

아울러 국제공조로 북한을 군

사적 위협을 관리하는 지혜도

발휘해야 할 것이다.

전면전에서 이긴다 한들…노컷시론

김종대 <CBS 객원해설위원>

민간ㆍ정치인 실명 거론…엉뚱한 피해자 속출총선 코앞 젊은층 정치혐오증 부추길까 우려

청 ‘前정권’ vs 야 ‘하야론’ …진흙탕 싸움

서울 광화문광장에서 독도아카데미 교육생들이 SEA OF JAPAN 단독 표기를 지지한 미국국무성과 영국외무성을 규탄하는 퍼포먼스를 벌이며 동해를 EAST SEA 로 표기할 것을 촉구하고 있다. 뉴시스맞으면 정신 차릴까

4대강 사업을 반대하던 민주통합당

등 야당 의원들이 정작 자신의 지역구

에서는 4대강 사업 예산을 신청해 수

십억 원을 받아내는 등 말바꾸기 태도

를 보였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새누리당 현기환 의원은 지난 2

일 4대강 반대당론을 따르면서 4대

강 예산을 챙긴 야당의원들은 무려

12명에 달하고, 이들이 챙긴 예산은

1140억 원에 이르렀다 며 이같이 밝

혔다.

이어 낮에는 야당의원으로, 밤에는

여당의원으로 활약하면서 이중플레

이를 하는 일부 야당의원들의 행태를

폭로한다 고 지적했다.

이날 공개된 현 의원 자료에는 따르

면, 강기정 통합진보당 의원의 경우 모

두 5건의 4대강 관련 사업에 61억 원을

요구했는데, 이 중 네건, 51억 원이 4대

강 관련 예산으로 반영됐다.

이강래 민주통합당 의원 역시 섬진

강 우평교 개축사업에 79억원을 요구

한 것으로 나타났고, 이 역시 모두 반

영됐다고 현 의원 측은 주장했다. 일부

야당 의원들은 자신의 지역구로 따낸

4대강 관련 예산을 본인의 홈페이지를

통해 치적사업으로 홍보하고 있어 더

욱 문제라는 지적이다.

현 의원실 관계자는 강봉균, 이춘석,

최규성, 장병완, 심대평, 이명수, 이진

삼, 최인기 의원 등 모두 8명에 이른다

며 이는 한미 FTA와 제주 해군기지 말

바꾸기에서 보듯 야당 의원들의 말바

꾸기 의 또 하나의 극명한 예라고 설명

했다. 육덕수 기자

4대강은 반대… 예산은 덥석새누리 현기환 의원 “야당의원 12명 1140억원 챙겨” 비난

국무총리실 공직윤리지원관실의

민간인 사찰 대상자로 거론된 대상

자들이 민간인 불법 사찰 수사를

담당했던 수사 책임자들을 고발하

기로 했다.

민간인 사찰 피해자로 거론된 진

보연대와 서울대병원 노조 등은 2

일 참여연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민간인 사찰 수사를 담당한 검사와

당시 수사책임자들을 고발할 방침

이라고 밝혔다.

기자회견에 참석한 2008년 광우

병 국민대책회의 박석운 대표는 불

법 사찰을 인지하고도 수사하지 않

은 것은 범죄 은닉이며 직무유기에

해당한다며 수사 검사와 수사 책임

라인에 있던 사람들을 고발하겠다

고 말했다.

조태임 기자

“인지하고도 미수사…범죄 은닉”사찰 대상자, 수사책임자 고발

Page 30: newlifetimes 04062012

2012년 4월 6일 금요일정 치Nocutnews B 3

민주통합당 부산공동선대위원장이

자 달려라부산 멘토단인 조국 서울대

교수가 지난 2일 부산의 대학가를 찾

아 투표 참여 독려에 나섰다.

조 교수는 이날 오전 11시 30분부터

부산대와 부산교육대, 동아대를 돌며

대학생과 시민에게 적극적인 투표 참

여를 독려하고, 하이파이브, 사인, 사

진 촬영 등의 시간도 가졌다.

조 교수는 부산대 토크 콘서트에서

88만 원 세대라 불리는 청년학생들이

88%의 투표율을 보여 준다면 세상이

바뀔 것 이라고 말했다. 또 매번 올 때

마다 고향 부산이 생기와 활력을 잃고

있어 안타까웠다며 20년간 독점한 새

누리당이 부산을 위해 한 일이 무엇인

지 이번 총선에서 철저히 심판해야 한

다고 강조했다.

조 교수는 장애를 딛고 금정구에 출

마한 장향숙 민주당 후보와는 국가인

권위원회에서 비상임위원으로 함께

일하던 시절부터 알고있었다며 장 후

보와의 인연을 강조했다. 민주당 부산

선대위는 조 교수를 시작으로 달려라

부산 멘토단을 적극 활용해 투표율 높

이기와 야권단일후보 지지세 확산에

나설 계획이다. 부산=박상희 기자

조국 교수 부산 방문, 대학생 투표참여 독려

권 범 철[email protected]

“88만원 세대가 세상을 바꾼다”

서울대생 70% “지지정당 없다”

서울대학교 학부생 10명 중 7명

은 지지정당이 없는 것으로 나타

났다. 또 대선 주자로는 안철수

서울대 융합과학기술대학원장(

사진을 가장 지지하는 것으로 조

사됐다.

서울대 학보인 대학신문은 학

부생 1014명을 대상으로 총 대선

을 맞아 서울대 학생들의 후보 지

지도 및 정치 사회의식 등을 알아

보기 위해 실시한 설문조사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고 지난 3일 밝

혔다.

조사 결과에 따르면 지지정당을

묻는 질문에 응답자의 70.1%는

지지정당이 없다고 답했다. 이어

▲민주통합당(10.6%) ▲새누리당

(8.5%) ▲통합진보당 (5.2%) 등의

순이었

다.

대 선

투표시

지지하

는 후보

를 묻는

질문에

는 안철

수 교수

가 38.3%로 1위를 차지했다. 민주

통합당 문재인 상임고문(19.9%),

새누리당 박근혜 선거대책위원장

(14.1%)이 뒤를 이었다.

자신의 정치 이념을 묻는 질문에

는 52.2%의 응답자가 중도적 이

라고 답했다. 진보적 이라는 답변

은 31.2%로 분석됐다. 뉴시스

대선 지지후보 안철수 1위지난 3월31일 달라스 에서 미주 한

인회 중남부 연합회 긴급이사회가 열

렸다. 이날 긴급이사회는 15명(참석인

원 11명 서명위임4명)이 참석한가운데

회칙14조 1,2항에 의거하여 개최 되었

다고 밝혔다.

긴급이사회는 중남부 연합회의 발전

을 위한 의견과 지난 24일 있었던 14대

회장 선거가 선거 관리 위원회(회장:이

용원)의 관리 실패로 부정선거가 되어

전체 중남부 연합회의 명예와 선거 문

화에 큰 피해를 가져왔다고 전하고 이

와같은 부정선거를 뿌리뽑기 위하여

선거 결과를 인정하지 않기로 결의하

고 연합회의 지속적인 사업과 부정선

거을 없애기 위해 다음과 같이 의결하

였다고 발표했다.

1. 3월24일 회장선거는 관리 실패로

무효로 하며 모든 책임은 선거 관리위

원장에게 묻기로 한다.

2. 4월1일부터 한시적으로 비상대책

위원회를가동한다.

비상대책위원장과 위원은 아래와같

이 발표했다.

공동 위원장 박용락 . 임승리. 총무

김진이. 간사 유명무

위원 윤승배 (킬린) 하상언 (샌안토

니오) 여정숙 (킬린) 양재현 (샌안토니

오) 윤중근 (킬린) 지덕규 (샌안토니오)

윤정배 (킬린) 전일용 (어스틴) 이경숙 (

포트 월스) 이재근 (휴스톤) 김수명 (휴

스톤) 박경덕 (엘파소) 장탁진 (달라스)

김학배 (뉴올리안즈)

중남부 연합회 긴급 이사회 결의

비상대책위원회 가동

직원 급구 토담골 (웨이터, 웨이츄레스)

문의: 972-832-5347

Page 31: newlifetimes 04062012

종 합 Nocutnews2012년 4월 6일 금요일B 2

사악한 괴물인가, 아니면 인생의

낙오자일 뿐인가. 무려 7명의 목숨

을 앗아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오클

랜드 오이코스 대학 총기 난사의 범

인 고수남(43)에 대한 주변인들에 대

한 평가가 엇갈리고 있다.

폭력적이고 화를 잘 내는 잔학한‘

괴물’같은 인간으로 알고 있는 사람

이 있는가 하면 조용하고 내성적인

성격의 착실한 인물로 기억하는 사

람들도 있다.

범행 순간 고수남은 잔인한 괴물이

었다. 건물 안내 데스크에 있던 첫번

째 희생자에게는 가슴을 향해 조준

사격을 가했다. 한때 함께 공부하던

학생들에게도 서슴없이 방아쇠를 당

겼다.“칠판 앞에 줄을 서라”고 지시

하더니“모두 죽여버리겠다”고 소리

치며 머뭇거리거나 달아나는 학생들

을 향해 총을 쏜 그의 범행에 대해 경

찰은‘사형집행이나 다름없었다’고

표현했다. 이 대학 간호학과 교수로미

존 델러리먼은 고수남을 폭력적인 성

향이 있는 학생으로 기억하고 있었다.

고수남이 종종 누군가를 흠씬 두들

겨 패줬다고 자랑하곤 했다면서 따분

할 때는 공원에서 싸움을 벌이곤 했

다는 말도 들었다고 델러리먼은 언론

과 인터뷰에서 말했다.

특히 고수남은 여성과 인간 관계가

서툴러서 여학생이 많은 학과 특성

상 염려되는 적이 많았다고 그는 설

명했다. 성격이 불안정하고 피해망상

적이라는 느낌도 받았으며 호신용으

로 총을 가지고 다닌다고 털어놓은

적도 있다고 델러리먼은 덧붙였다.

고수남이 한때 일했던 슈퍼마켓에

서도 멕시코인 종업원들과 자주 다

퉜다는 증언이 나왔다. 그러나 델러

리먼도 고수남이 ‘착실하고 열심이

었다’고 인정했다. 고수남과 이웃집

에 살았던 한인들은 고수남이 예의

바르고 조용한 성격에 남을 해칠 인

물이 아니라고 입을 모았다. 누가 말

을 먼저 시키기 전에는 말이 없었던

고수남이었다.

버지니아주 글로스터 카운티에 살

때 옆집에 살았던 토머스 럼킨은“항

상 옷을 깔끔하고 차려 입고, 면도를

깨끗하게 하고 머리를 단정하게 매

만지고 다니던 청년”이라고 말했다.

경찰은 고수남이 총을 쏜 대상자를

미리 점찍은 것이 아니었으며 희생

자 가운데 자신을 따돌리거나 놀린

사람은 없었다고 진술했다고 전했다.

총기난사범, 괴물인가 나약한 낙오자인가

사악한 괴물인가, 아니면 인생의 낙오자일 뿐인가

■새누리 최악은 면했지만… = 총선

을 코 앞에 두고 새누리당에 비상이 걸

렸다. 얼마전까지만 해도 최소 125석,

최대 140석 이상의 의석수를 내다봤

던 자신감을 찾아보기 힘들다.

새누리당 선거대책위원회 이혜훈 종

합상황실장은 CBS와 전화통화에서

최악을 살짝 면한 것 같았는데 다시 지

난 주말부터 상황이 안좋다 고 말했다.

또다른 선대위 관계자는 야당의 소

위‘이명박근혜’론이 탄력을 받으면

서 20~30대와 SNS와 온라인을 중심

으로 정권심판론이 거세게 인 영향으

로 보인다고 밝혔다.

선대위 분석결과 이날 현재 최대 격

전지가 될 수도권에서 야권에 밀리는

지역이 크게 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

다. 이 실장은 전체 112개 선거구 가운

데 우세인 곳은 강남권 6곳 뿐이고, 50

여곳은 경합지역, 나머지는 모두 야당

에 지고 있다 고 설명했다.

이같은 분석대로라면 새누리당은

120석을 채우기도 버거울 것으로 보

인다. 경합지역의 절반 정도를 가져온

다고 해도 수도권에서 의석수가 30개

를 겨우 넘기기 때문이다.

현 정권에 대한 민심이반으로 부산

경남의 낙동강벨트를 모두 야권에 내

줄 수도 있다는 위기감도 감돈다. 이 경

우 의석수가 68개인 영남권에서 60석

미만, 충청도와 강원도에서 10석 미만,

비례대표 20석 안팎등을 합해 겨우

120개 안팎의 의석을 가져올 수 있다.

■민주 뿔난 표심이 변수 = 민주통

합당은 제1당을 하기 위해서는 상당

히 힘든 싸움을 해야하는 상황이라고

밝혔다.

민주당 김기식 선대위 전략본부장은

28일 기자간담회에서 이같이 밝힌 뒤,

우세를 자신할 수 있는 선거구가 많이

준 대신 백중지역이 상당히 늘었다.

선거 당일까지 선거결과 예측이 어

려운 양상으로 갈 것 이라고 분석했다.

그는 접전 지역이 워낙 많기 때문에 몇

석을얻어야 1당이 되는 지는 아직 예

측하기는 어려운 것 같다면서도 현재

새누리당이 비례대표를 포함해 130석

을 넘어가고 있는 것은 분명해 보인다

고 말했다.

김 본부장은 이같은 분석의 근거로

민주통합당 출범후 혁신 을 제대로 하

지 못했다는 평가가 있고 공천 과정에

서도 전략적인 실수가 있었다 고 털어

놨다.

박선숙 사무총장은 관건은 역시 투

표율이 될 공산이 크다며 이명박 정부

를 심판하겠다는 여론이 50~55% 인

데 이보다는 높은 55~60%의 투표율

이 나와야 박빙지역이 박빙우세지역

으로 넘아갈 수 있다 고 강조했다.

임진수 기자

4 11 총선이 1주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여야가 120석 채우기가 버겁다 (새누리), 1

당이 되기엔 힘든 상황 (통합민주당)이라는 총선 판세 자체분석 결과를 내놓으며 박

빙의 승부전을 예고했다. 전문가들도 예측불허의 혼전을 예상하고 있다. 정권심판론,

공천 후유증 등 이슈에다가 투표율 등 변수가 맞물리면서 판세가 투표 당일까지 점치

기 힘들 것이라는 분석이다.

여 “120석 버겁다” 야 “제1당 힘들다”

19대 총선 공식선거운동 시작을 하루 앞둔 지난 28일 오후 서울 봉천동 관악구선거관리위원회에서 직원들이 지역구

후보들의 포스터 검수 작업으로 분주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 뉴시스

공식 선거운동 스타트

‘이명박근혜’론에 심판론 거세… 수도권ㆍPK 흔들, 위기감 고조

공천 실수 악재로 지지층 줄어… 투표 저조하면 힘든 싸움될 것

Page 32: newlifetimes 04062012

2012년 4월 6일 금요일대표 214-878-9140Nocut Dallas B 1

기자가 방문한 그린트리 아파트는

25년 미국생활한 저로써는 가장황

당한 방문이었다.

문을열고 들어가 먼발치를 걸어

직원 앞으로 갔을때 직원은 무엇을

도와드릴까요? 가 아닌 매우불친절

한 어조로“예스”라고 말하였다. 다

소황당한 얼굴로 직원에게 매니저

를 찾았으나 외출중이라는 말을 남

기고 어디론가 가려고했다.

다시 실례합니다 되물으며 명함

을 내밀고 아파트내 입주자들의 불

만을 접수받은 사실이 있는가를 물

었다. 직원은 안색을 바꾸며 극히

상냥한 어조로 죄송합니다 매니저

는 내일출근입니다. 오시면 당신들

이 다녀갔다고 전하겠습니다. 대답

하며 방송국에서 왔느냐고 재차질

문을하였다. 네 그렇습니다 라고 대

답하고 불쾌한 마음을 안고서 그자

리를 나왔다.

그후 2번에 걸쳐 전화통화를 시도

했으나 결국 그린트리아파트 책임

자로 부터의 답변이 없이 이글을 쓴

다. 말도 많고 탈도많았던 그린트리

아파트 불만 사례들은 결국 인종차

별로 확대되어 입주자 뿐아니라 한

인전체의 문제로까지 확대 되었다

직원들의 오만함이 인터넷 게시판

을 뜨겁게 달군 사례들을 엿볼수있

다. 인터넷 처음방문자는 단순한 불

만 접수였다. 댓글에서 그린트리아파

트에 대해 너무많은 불평불만이 나왔

고 한인들에 피해가 속출하고 있다.

이토록 많은 불만 에도 하소연 할

곳 없고 벙어리 냉가슴으로 살아야

했던 지난날에 대하여 이제 노컷뉴

스에 요청으로 달라스한인회가 케

롤톤시와 경찰국에 서한을 보내어

진상을 규명하고자 한다.

본지와 한인회 테드김 부회장 과

의 인터뷰에서 김부회장은 이번 사

례들을 종합하여 그린트리 아파트

에 서한을 보내고 시정이 되지않을

시는 법적조치와 피켓팅등의 방법

을동원해 피해사례를 근절 시키겠

다고 밝혀다.

또한 대안으로 이중언어자를 직

원으로 요청하는등 여러각도에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부회장은

인터뷰도중 최정희변호사와의 통

화에서 케롤톤 시티카운셀러 멤버

인 퍼트 멜런에게 협조할것을 당부

했다. 앞으로 CBS노컷뉴스는 이번

사례가 종결 될떄까지 보도할것이

다. 또한 이번 사례이외에도 한인인

권이나 피해사례가 있으면 제보하

길 바란다. 피해사례 제보를 받습

니다. [email protected]

폴김 기자

그린트리 아파트 진상규명요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