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0621 1 1 1 · 1 day ago · 주일1~4부예배및수요1부,금요성령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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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년 6월 21일(주일) 주간 제2069호 THE FULL GOSPEL FAMILY NEWSPAPER 1984년 6월 15일 창간 (02)6181-9191 2020년 우리 교회 표어 우리 교회는 코로나19로 교구버스 운행 중단이 계속됨에 따라 본 교회에서 예배 를 드리지 못하는 성도들을 위해 오늘 (6월 21일)부터 기도처 136개소를 개방한 다. 이에 따라 각 교구 새벽위성기도처 112개소와 주일위성기도처 24개소에서 주일 1~4부 예배 및 수요1부, 금요성령대 망회 예배가 진행된다. 예배에 앞서 교역자와 기도처봉사자들 은 기도처를 소독하고 출입 시 온도체크 를 위해 체온계를 비치했다. 기도처에 입 장하는 모든 성도는 본 성전과 마찬가지 로 손소독제 사용과 성도등록증 소지 마 스크 착용을 반드시 해야 하고 안전 거리 두기 수칙에 따라 예배를 드려야 한다. 각 기도처는 성도들을 위해 여분의 마스크도 준비했다. 이영훈 위임목사는 “코로나 19사태가 진정되지 않고 주일 교구버스 운행을 할 수 없어 성도들이 집에서 가까운 기도처 에서 주일 성수와 예배 회복에 힘쓸 수 있 도록 기도처를 개방하게 됐다”고 말했다. 3월부터 굳게 닫혔던 기도처의 문이 열 리고 현장 예배가 진행된다는 소식에 성 도들은 기쁨으로 예배 준비를 하면서 기 도처 방역소독과 청결에 가장 많은 노력 을 기울이고 있다. 6월을 ‘영성 회복의 달’로 선포한 이영 훈 목사는 매주 금요성령대망회를 인도하 며 특별히 장로회 안수집사회 권사회 남녀 선교회 제직들이 참석해 코로나19의 확산 이 멈추고 교회 예배의 회복과 성도들의 성령 충만을 위해 기도할 것을 요청했다. 이영훈 목사는 12일 금요성령대망회에 참석한 기관과 대교구를 호명하며 영성 회복의 선봉에 선 성도들을 격려했다. 이 영훈 목사는 “6월 한달 동안 성령 충만을 위해 부르짖을 것이다. 영적회복이 있어 야 모든 문제가 해결 된다”고 진단하고 “전 성도가 한달 동안 끓어오르는 신앙, 성령으로 충만한 신앙, 하나님의 감동이 있는 뜨거운 신앙으로 변화되길 바란다” 고 당부했다. 이영훈 목사는 “우리의 삶은 성령으로 충만하면 문제가 없다. 성령 충 만할 때 개인의 문제가 사라지고 가정의 문제도 사라지고 대인간 문제도 사라지고 교회는 부흥하고 하나님의 큰 은혜가 임 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이영훈 목사는 14일 주일 예배에서 “코로나19가 장기화되면서 우리 그리스 도인들에게 주시는 메시지가 있다. 모든 어려움을 극복하는 길은 첫째도 기도, 둘 째도 기도, 마지막도 기도하는 것”이라며 “이제 잠자고 있던 곳에서 깨어 일어나 뜨 거운 신앙의 열정을 회복해야한다”고 말 했다. 이어 신앙의 열정과 기도 감사 찬양 말씀의 은혜 회복을 실천사항으로 강조했 다. 이규호 장로(양천대교구)는 “크리스천 으로서 먼저 영적으로 회복되어 어려운 때일수록 절대긍정과 절대감사로 사랑을 나누며 전도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우리 교회는 6월 예배와 영성회복을 통해 한국 교회와 사회에 코로나 이후 새로운 변화 에 맞춰 선한 영향력을 끼치는 한편 새 시 대 영적 리더로서의 사명을 감당하며 나 아갈 것이다. 글·복순희 / 사진·금지환 기자 오늘부터 136개소 기도처 개방, 주일 수요예배 금요철야 진행 이영훈 목사, 6월‘예배 회복 영성 회복의 달’ 선포 성령 충만의 영성으로 영적리더 사명 감당하자 강서2교구 기도처 봉사자들이 19일 경건한 마음으로 성전을 청소하며 주일예배를 준비하고 있다. 우리 교회 원로장로회는 11일과 18일 노 숙인 무료급식소인 서울 영등포 ‘토마스 의 집’에서 봉사활동을 전개했다. 원로장로들 은 토마스의 집을 방문 할 때마다 500인분의 빵과 바나나 달걀을 제 공하고 도시락 포장과 배식을 도왔다. 원로장로들은 이른 아침부터 도시락 세트 를 만들면서 이웃을 도울 수 있다는 감사 함에 시종일관 환한 미소를 지었다. 이어 직접 도시락을 나눠주며 노숙인들을 따뜻 하게 격려했다. 김동욱 원로장로회장은 “도시락을 만 들고 노숙인들에게 나눠드리며 예수님의 사랑을 전할 수 있어 기뻤다”며 “이분들 이 희망을 갖고 다시 일어서길 바란다”고 말했다. 토마스의 집 박경옥 총무는 “노숙자들 을 위해 후원과 봉사를 해주셔서 큰 도움 이 됐다”고 말했다. 원로장로회는 꾸준히 선한 나눔을 통 해 예수님의 사랑을 실천하고 있다. 원로 장로회는 소외된 이웃들을 위해 연탄 후 원 사랑의 쌀 나눔 미자립교회 임대료 지 원 등 섬김에 본을 보이고 있다. 이미나 기자 원로장로회 노숙인 무료급식 봉사 11, 18일 ‘토마스의 집’ 찾아가 예수님 사랑 전해 올해는 6.25전쟁 70주년의 해이다. ‘자유 대한민국!’을 외치며 민주주 의 수호를 위해 기꺼이 목숨 바친 선열들의 헌신과 노고를 후대는 결 코 잊어선 안 된다. 우리의 현재는 6.25 참전용사들이 준 선물이다. 젊 음을 내어준 그들을 향한 우리의 보 답은 바로 그들을 기억하는 것이다. 우리 교회는 참전용사들의 헌신 과 희생을 기억하기 위해 2012년부 터 매년 우리 교회 성도 중 6.25전 쟁에 참전했던 용사들을 초청해 예 배를 드리고 조국을 향한 애국정신 을 본받아오고 있다. 올해는 24일 대성전에서 수요 말 씀강해 예배와 함께 ‘제 70주년 6.25전쟁 참전용사 초청 기념 감사 예배’를 드린다. 예배에는 참전용 사 74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우리 교회 성도 중 참전용사는 총 407명 이다. 올해 신규 감사패 수상자는 최우 병 성도(마포1대교구)로 6.25전쟁 이 터졌을 때 19세였다. 수많은 전 투에서 죽음의 사선을 넘은 최 성도 는 이제 90세 노인이 됐다. 2006년 우리 교회에 입교해 열심히 신앙생 활하고 있는 최 성도는 6.25전쟁 70주년을 맞아 폐허의 땅에서 선진 국 대열에 오른 대한민국을 누구보 다 자랑스러워하고 있다. 이영훈 위임목사는 24일 예배에 서 참전용사의 희생과 노고에 감사 의 마음을 전하고 영원한 자유대한 민국을 희망하며 참석자들과 애국 가를 제창할 예정이다. <관련 기사 8면> 오정선 기자 “자유 위한 희생 잊지 않겠습니다” 24일 ‘참전용사 초청 기념 감사예배’ 6.25 전쟁 70년…‘복음 통일’ 향한 굳센 다짐의 출발점 2020년 6월 19일 기독교대한하나님의성회 총회원 일동 동족상잔 6.25 전쟁이 일어난 지 올해로 70년이 되었습니다. 북한 공산집단의 남침으로 전 국토는 초토화되고 백성들은 삶의 터전을 잃고 피란민의 고통을 겪어야 했습니다. 그러나 광야에 길을 내고 사막에 강물을 내시는 하나님의 은총으로 대한민국은 세계에서 가장 빨리 전쟁의 폐허에서 일어서 눈부신 경제성장을 이루고 올림픽을 치르고 민주화를 달성했습니다. 이는 온 국민이 단결해 이뤄낸 땀과 눈물의 결과이며 든든한 혈맹 미국과 유엔 참전국들의 희생과 지원의 결과이며 한국교회의 기도와 헌신의 결실이었음을 고백합니다. 6.25 전쟁 70년을 맞아 우리는 전쟁의 아픈 역사 와 민족분단의 고통을 기억하되, 이를 극복하고 하나님이 주시는 새로운 평화의 길로 나아가야 할 것입니다. 기독교대한하나님의성회 5200여 교회와160만 성도는 이스라엘 민족이 70년 만에 바벨론 포로에서 풀려났듯이 하나님의 역사가 한반도에도 일어날것을 믿으며 복음으로 남북이 통일되는 진정 한 평화의 날이 속히 오기를 기도하며 다음과 같이 결의합니다. 1. 최근 북한이 개성 남북공동연락사무소를 폭파한 데 대해 우리는 매우 개탄하며 더 이상 평화의 시대로 나아가는 길에 역주행하는 잘못된 역사가 반복되지 않기를 바라고 무엇보다 우리 민족의 미 래를 생각하며 북한의 비핵화 실현을 위한 조치들을 하루속히 실천하기를 촉구한다. 2. 우리 정부도 북한의 비핵화와 평화의 실현을 위해 주변국들과 긴밀히 협력하는 한편 남과 북이 통일로 나아가는 과정에서 함께 정한 약속들을 충실히 이행하여 신뢰를 무너뜨리는 일이 일어나지 않기를 바란다. 3. 여야 정치권은 눈앞의 작은 이익에 눈멀어 조선시대를 무너지게 한 당파싸움 같은 분열과 대립을 즉각 멈추고 대통합과 화해의 정치의 장을 열어감으로써, 남과 북의 평화 정착과 나아가 자손만 대의 평화로운 미래를 위해 통일 한국의 대업을 이루고자 하는 민족적 염원을 성취하는데 최선을 다할 것을 엄중히 요청한다. 4. 미국 중국 일본을 비롯한 국제사회는 평화를 바라는 한반도의 간절한 염원에 귀기울여 비극적인 분단의 현실을 청산하도록 노력해 줄 것을 요청하며, 그 결과 남과 북의 평화가 동아시아는 물론 세계의 평화와 번영에 기여한다는 사실을 깊이 인식해 주기를 바란다. 5. 우리는 남과 북의 진정한 통일은 오직 사랑과 정의와 평화의 왕이신 예수 그리스도의 복음을 통해서 실현될 수 있다고 확신한다. 그러므로 우리는 북한의 형제들이 예수 그리스도의 복음으로 하 나님의 은총을 충만하게 누릴 수 있도록 한국 교회와 함께 모든 노력을 다할 것이다. 6. 한국 교회도 코로나19의 위기를 슬기롭게 극복하고 하나님께서 이 땅에 교회를 세운 그 본래의 뜻에 따라 성령이 말씀하시는 교회의 본질을 회복하고 소외된 이웃을 향한 사랑을 실천함으로써 하나님의 온전한 일꾼으로 거듭나기를 간곡히 기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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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age 1: 20200621 1 1 1 · 1 day ago · 주일1~4부예배및수요1부,금요성령대 망회예배가진행된다. 예배에앞서교역자와기도처봉사자들 은 기도처를 소독하고출입

2020년 6월 21일(주일) 주간제2069호 THE FULL GOSPEL FAMILY NEWSPAPER 1984년 6월 15일창간(02)6181-9191

2020년우리 교회표어

우리 교회는 코로나19로 교구버스 운행

중단이 계속됨에 따라 본 교회에서 예배

를 드리지 못하는 성도들을 위해 오늘

(6월 21일)부터기도처136개소를개방한

다. 이에 따라 각 교구 새벽위성기도처

112개소와 주일위성기도처 24개소에서

주일 1~4부예배및수요1부, 금요성령대

망회예배가진행된다.

예배에앞서교역자와기도처봉사자들

은 기도처를 소독하고 출입 시 온도체크

를 위해 체온계를 비치했다. 기도처에 입

장하는 모든 성도는 본 성전과 마찬가지

로 손소독제 사용과 성도등록증 소지 마

스크 착용을 반드시 해야 하고 안전 거리

두기수칙에따라예배를드려야한다. 각

기도처는성도들을위해여분의마스크도

준비했다.

이영훈 위임목사는 “코로나 19사태가

진정되지 않고 주일 교구버스 운행을 할

수 없어 성도들이 집에서 가까운 기도처

에서주일성수와예배회복에힘쓸수있

도록기도처를개방하게됐다”고말했다.

3월부터굳게닫혔던기도처의문이열

리고 현장 예배가 진행된다는 소식에 성

도들은 기쁨으로 예배 준비를 하면서 기

도처 방역소독과 청결에 가장 많은 노력

을기울이고있다.

6월을 ‘영성 회복의 달’로 선포한 이영

훈목사는매주금요성령대망회를인도하

며특별히장로회안수집사회권사회남녀

선교회제직들이참석해코로나19의확산

이 멈추고 교회 예배의 회복과 성도들의

성령충만을위해기도할것을요청했다.

이영훈목사는 12일금요성령대망회에

참석한 기관과 대교구를 호명하며 영성

회복의 선봉에 선 성도들을 격려했다. 이

영훈 목사는 “6월 한달 동안 성령 충만을

위해 부르짖을 것이다. 영적회복이 있어

야 모든 문제가 해결 된다”고 진단하고

“전 성도가 한달 동안 끓어오르는 신앙,

성령으로 충만한 신앙, 하나님의 감동이

있는 뜨거운 신앙으로 변화되길 바란다”

고당부했다.이영훈목사는“우리의삶은

성령으로 충만하면 문제가 없다. 성령 충

만할 때 개인의 문제가 사라지고 가정의

문제도사라지고대인간문제도사라지고

교회는 부흥하고 하나님의 큰 은혜가 임

하는것”이라고말했다.

이영훈 목사는 14일 주일 예배에서

“코로나19가 장기화되면서 우리 그리스

도인들에게 주시는 메시지가 있다. 모든

어려움을 극복하는 길은 첫째도 기도, 둘

째도기도, 마지막도기도하는것”이라며

“이제잠자고있던곳에서깨어일어나뜨

거운 신앙의 열정을 회복해야한다”고 말

했다. 이어신앙의열정과기도감사찬양

말씀의은혜회복을실천사항으로강조했

다.

이규호장로(양천대교구)는“크리스천

으로서 먼저 영적으로 회복되어 어려운

때일수록 절대긍정과 절대감사로 사랑을

나누며전도에힘쓰겠다”고말했다. 우리

교회는 6월예배와영성회복을통해한국

교회와 사회에 코로나 이후 새로운 변화

에맞춰선한영향력을끼치는한편새시

대 영적 리더로서의 사명을 감당하며 나

아갈것이다.

글·복순희 / 사진·금지환기자

오늘부터 136개소기도처개방, 주일수요예배금요철야진행

이영훈목사, 6월 ‘예배회복영성회복의 달’선포

성령충만의 영성으로영적리더사명감당하자

강서2교구기도처봉사자들이19일경건한마음으로성전을청소하며주일예배를준비하고있다.

우리 교회 원로장로회는 11일과 18일 노

숙인 무료급식소인 서울 영등포 ‘토마스

의 집’에서 봉사활동을

전개했다. 원로장로들

은 토마스의 집을 방문

할 때마다 500인분의

빵과 바나나 달걀을 제

공하고 도시락 포장과

배식을도왔다.

원로장로들은 이른

아침부터 도시락 세트

를 만들면서 이웃을 도울 수 있다는 감사

함에 시종일관 환한 미소를 지었다. 이어

직접도시락을나눠주며노숙인들을따뜻

하게격려했다.

김동욱 원로장로회장은 “도시락을 만

들고 노숙인들에게 나눠드리며 예수님의

사랑을 전할 수 있어 기뻤다”며 “이분들

이희망을갖고다시일어서길바란다”고

말했다.

토마스의 집 박경옥 총무는 “노숙자들

을 위해 후원과 봉사를 해주셔서 큰 도움

이됐다”고말했다.

원로장로회는 꾸준히 선한 나눔을 통

해 예수님의 사랑을 실천하고 있다. 원로

장로회는 소외된 이웃들을 위해 연탄 후

원 사랑의 쌀 나눔 미자립교회 임대료 지

원등섬김에본을보이고있다.

이미나기자

원로장로회노숙인무료급식봉사

11, 18일 ‘토마스의집’찾아가예수님사랑전해

올해는 6.25전쟁 70주년의 해이다.

‘자유 대한민국!’을 외치며 민주주

의 수호를 위해 기꺼이 목숨 바친

선열들의헌신과노고를후대는결

코 잊어선 안 된다. 우리의 현재는

6.25 참전용사들이준선물이다. 젊

음을내어준그들을향한우리의보

답은바로그들을기억하는것이다.

우리 교회는 참전용사들의 헌신

과희생을기억하기위해2012년부

터 매년 우리 교회 성도 중 6.25전

쟁에참전했던용사들을초청해예

배를드리고조국을향한애국정신

을본받아오고있다.

올해는24일대성전에서수요말

씀강해 예배와 함께 ‘제 70주년

6.25전쟁 참전용사 초청 기념 감사

예배’를 드린다. 예배에는 참전용

사 74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우리

교회성도중 참전용사는 총407명

이다.

올해신규감사패수상자는최우

병 성도(마포1대교구)로 6.25전쟁

이 터졌을 때 19세였다. 수많은 전

투에서죽음의사선을넘은최성도

는 이제 90세 노인이 됐다. 2006년

우리교회에입교해열심히신앙생

활하고 있는 최 성도는 6.25전쟁

70주년을맞아폐허의땅에서선진

국대열에오른대한민국을누구보

다자랑스러워하고있다.

이영훈 위임목사는 24일 예배에

서참전용사의희생과노고에감사

의마음을전하고영원한자유대한

민국을 희망하며 참석자들과 애국

가를제창할예정이다.

<관련기사 8면>

오정선 기자

“자유위한희생잊지않겠습니다”

24일 ‘참전용사초청기념감사예배’

6.25 전쟁 70년…‘복음통일’향한굳센다짐의출발점

2020년6월 19일

기독교대한하나님의성회총회원일동

동족상잔6.25 전쟁이 일어난지 올해로 70년이 되었습니다. 북한공산집단의 남침으로 전 국토는 초토화되고 백성들은 삶의 터전을 잃고 피란민의 고통을 겪어야했습니다. 그러나 광야에 길을내고사막에강물을내시는하나님의은총으로대한민국은세계에서가장빨리전쟁의폐허에서일어서눈부신경제성장을이루고올림픽을치르고민주화를달성했습니다.이는온국민이단결해이뤄낸 땀과눈물의결과이며 든든한혈맹 미국과유엔 참전국들의희생과지원의결과이며 한국교회의기도와헌신의결실이었음을고백합니다. 6.25 전쟁 70년을 맞아우리는 전쟁의아픈 역사와민족분단의고통을기억하되,이를극복하고하나님이주시는새로운평화의길로나아가야할것입니다.

기독교대한하나님의성회 5200여 교회와 160만 성도는 이스라엘 민족이 70년 만에 바벨론 포로에서 풀려났듯이 하나님의 역사가 한반도에도 일어날것을 믿으며 복음으로 남북이 통일되는 진정한평화의날이속히오기를기도하며다음과같이결의합니다.

1. 최근 북한이개성남북공동연락사무소를폭파한데대해우리는매우개탄하며더이상평화의시대로나아가는길에역주행하는잘못된역사가반복되지않기를바라고무엇보다우리민족의미래를생각하며북한의비핵화실현을위한조치들을하루속히실천하기를촉구한다.

2. 우리정부도북한의비핵화와평화의실현을위해주변국들과긴 히협력하는한편남과북이통일로나아가는과정에서함께정한약속들을충실히이행하여신뢰를무너뜨리는일이일어나지않기를바란다.

3. 여야정치권은 눈앞의 작은 이익에 눈멀어 조선시대를 무너지게 한당파싸움 같은 분열과대립을 즉각 멈추고 대통합과화해의 정치의 장을 열어감으로써, 남과북의 평화정착과나아가 자손만대의평화로운미래를위해통일한국의대업을이루고자하는민족적염원을성취하는데최선을다할것을엄중히요청한다.

4. 미국 중국 일본을 비롯한국제사회는 평화를 바라는 한반도의 간절한염원에 귀기울여 비극적인 분단의 현실을 청산하도록 노력해 줄 것을 요청하며, 그 결과남과북의 평화가 동아시아는 물론세계의평화와번영에기여한다는사실을깊이인식해주기를바란다.

5. 우리는 남과북의진정한통일은오직사랑과정의와평화의왕이신예수그리스도의복음을통해서실현될수있다고확신한다.그러므로우리는북한의형제들이예수그리스도의복음으로하나님의은총을충만하게누릴수있도록한국교회와함께모든노력을다할것이다.

6. 한국 교회도 코로나19의 위기를 슬기롭게 극복하고 하나님께서 이 땅에 교회를 세운 그 본래의 뜻에 따라성령이 말씀하시는 교회의 본질을 회복하고 소외된 이웃을 향한사랑을 실천함으로써하나님의온전한일꾼으로거듭나기를간곡히기도한다.

Page 2: 20200621 1 1 1 · 1 day ago · 주일1~4부예배및수요1부,금요성령대 망회예배가진행된다. 예배에앞서교역자와기도처봉사자들 은 기도처를 소독하고출입

2 설교 2020년6월21일주일<제2069호>

하늘의길과땅의길,삶의길과죽음의길“너희는야훼를만날만한때에찾으라가까이계실때에그를부르라악인은그의길을,불의한자는그의생각을버리

고 야훼께로 돌아오라 그리하면 …(중략)…너그럽게 용서하시리라 이는 내생각이너희의생각과 다르며내길은 너

희의길과 다름이니라 야훼의말씀이니라 이는 하늘이땅보다 높음 같이내길은 너희의길보다 높으며내생각은 너

희의생각보다높음이니라” 이사야55장 6~9절

조용기원로목사

기 도

전능하신 하나님 아버지, 오늘 이 시간에

하늘 문이 열리고 성령의 불이 떨어져서

모든병이사라지고고통이없어지도록나

사렛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치료하여

주옵소서.

개인 가정 생활 사업에 큰 문제가 생겨

서 괴로움의 짐도 하나님께 맡기오니 그

짐을 없애 주옵시고 영혼이 잘됨 같이 범

사에 잘 되며 강건하고 생명을 얻게 해 주

옵소서.예수그리스도의이름으로기도드

립니다.아멘.

설교전문은순복음가족신문홈페이지

「www.fgnews.co.kr」에서보실수있습니다.

1. 사망의길과생명의길

성경에는 하나님이 사람을 만드시되 남자와 여자를

하나님의형상과모양대로지었다고말합니다. 이것

은 인간을 하나님의 대리인으로 창조하셨다는 의미

입니다. 하나님은 이처럼 인간을 위대한 존재로 지

으셨는데아담과하와가그만마귀의유혹에넘어가

하나님을반역하고마귀의말을듣고선악과를따먹

었습니다. 아담은 하나님을 섬기는 생명의 길을 버

리고사망의길을택했던것입니다. 그결과영이죽

고에덴에서쫓겨났으며아담의후손으로태어난모

든 인생도 그 삶에 가시와 엉겅퀴가 가득하게 되었

습니다.

아담 이후 모든 사람이 죽음의 길을 가고 있을 때

예수님께서오셔서십자가에매달려몸찢기고피흘

리심으로 우리에게 생명의 길이 돼 주신 것입니다.

예수님께서는 “내가 곧 길이요 진리요 생명이니 나

로 말미암지 않고는 아버지께로 올 자가 없느니라”

(요 14:6)고 말씀하셨습니다. 예수님만이 하나님께

로가는생명의길입니다.오늘날누구든지예수님께

나오면땅의길보다위대한하늘의길이있다는것을

알게되고예수님의손을잡고하늘의길로걸어가게

됩니다.

많은사람들이인생의큰어려움을만났을때그것

을통해예수님을만나고하늘의길을가게되는것을

보았습니다. 사람이 땅의 길을 가고 있을 때 하나님

께서질병이나여러가지어려움을통해서우리를하

늘의 길로 인도할 때가 있습니다. 오늘 이 시간에 하

나님을 찾으십시오. 누구든지 회개하고 하나님께 돌

아오면하나님께서그앞에하늘의길생명의길을열

어주십니다(사55:6~7).

2. 홍해를건너게하신하나님

하나님은 우리가 예수님을 믿고 하나님의 자녀로서

이 세상을 살아갈 때에도 우리의 길이 돼 주십니다.

우리가 말씀에 순종함으로 하나님을 따라가면 길이

없는곳에서도친히길을만들어주십니다.

이스라엘 백성들이 애굽을 떠나 가나안으로 가는

도중에 큰 위기를 만났습니다. 뒤에는 애굽 군대가

쫓아오고 앞에는 바다가 가로막고 있는데 그야말로

피할 길이 없었습니다. 앞으로 갈 수도 없고 뒤로 갈

수도 없고 꼼짝없이 죽게 된 것입니다. 그 순간 놀랍

게도 하나님은인간으로서는 생각할수조차 없는길

을만드셨습니다.바로바닷속에길을만드신것입니

다. 이스라엘 백성은 하늘에서 하나님이 보여주시는

길을따라서건너가홍해를무사히건너갔습니다.애

굽 군대는이스라엘 백성을 흉내내어그들을 뒤따라

가다가바다에수장돼죽고말았습니다.

길이안보인다고낙심하지마십시오.땅에는길이

없어도눈을들어하나님을바라보면하늘의길이있

는것입니다.하나님을바라보고기도하면길이없는

곳에도하나님께서길을만들어주십니다(사43:19).

어린시절우리마을에다리가있었는데여름장마

철이되면물이넘쳐다리를건너가기힘들었습니다.

어느날두사람이다리를건너는데먼저앞서건너간

사람은 아무렇지 않게 하늘을 쳐다보고 유유히걸어

갔습니다. 두번째사람은다리중간에주저앉아벌

벌 떨고 걸어 나오지 못했습니다. 처음 건너간 사람

이 고함을 칩니다. “이 사람아, 물을 보지 말고 하늘

을봐!”그조언대로하늘을쳐다보며건너니두번째

사람도 두려움이 사라져무사히 건너는 것을 보았습

니다.

인생도 같은 원리입니다. 어려운 일을 당할 때 그

어려운 일과주위 환경만을 바라보면좌절하고절망

해무릎이오그라지고맙니다.어려운때일수록하늘

을바라봐야합니다.하늘을바라보는것은하나님을

의지하고기도하는것을말합니다.

한국 성도들의 새벽기도는 세계적으로 유명합니

다. 한국 성도들은 어려운 일을 당하면 집에서 고민

하지않고새벽에일찍교회에나와기도하면서하늘

을 바라보았습니다. 그러면 마음에 담대함과 믿음이

생기고그기도를통해하나님께서길을열어주시는

것을경험했던것입니다.

사람에게는 불가능한 일이라도 하나님께는 능치

못함이없습니다.사람은해결방법이없으나하나님

께는해결방법이있습니다.하나님을바라보고기도

하면우리앞에길을열어주십니다.

3. 기적을베푸시는하나님

우리가알아야 할것은 기도하면 하나님께서 기적을

베풀어 주신다는 사실입니다. 성경을 보면 이스라엘

백성이홍해를건넌후에수르광야로들어갔는데사

흘 길을 걸었으나 물을 얻을 수가 없었습니다. 낮에

광야에햇빛이내려쬐니그열기가불타버릴것같이

뜨겁습니다. 목이말라죽을지경인데그누군가 “여

기물이있다!”고고함을칩니다.달려가서물을먹어

보니 물이 써서 먹을 수가 없습니다. 이스라엘 백성

들의인내가 한계를 넘게 되었고 모세를원망하면서

모두다리를뻗고울기시작했습니다.

모세는달랐습니다. 모세는하나님께서문제에대

한 해답을 갖고 계시다는 것을 알았습니다. 그는 기

도하며부르짖어 외쳤습니다. 출애굽기 15장 25절에

“모세가 야훼께 부르짖었더니 야훼께서 그에게 한

나무를가리키시니그가물에던지니물이달게되었

더라”고 말했습니다. 간절히 기도하니 하나님께서

길을보여주신것입니다.

문제가있으면하나님은그문제를해결할길도이

미 예비해 놓으십니다. 성령으로 그것을 알려주시기

때문에 기도해야 합니다. 기도하는 사람은 성령으로

말미암아문제에대한해답을발견할수가있습니다.

이스라엘백성들이신광야에이르렀을때그들은

고기가없다고원망하고불평합니다.모세는다시하

나님께 기도합니다. 기도하니까 하늘에서 매일 아침

만나가내렸고 메추라기들이 떼를 지어 날아와 비오

듯이하늘에서떨어졌습니다.

얼마나 놀랍습니까! 하나님께서 만나를 먹이고

메추라기 고기를 먹이셨던 것입니다. 예수님께서

도 보리떡 다섯 개와 물고기 두 마리로 남자만

5000명 부녀자까지 수만 명을 다 먹이지 않았습니

까? 이처럼 우리 하나님은 권능과 능력있는 하나님

입니다.

언제나 6월이 되면 생각나는 것이 6.25 한국 전쟁

입니다.당시우리나라가큰위기에처했는데그때도

많은 성도들이 기도함으로 하나님이 기적을 베풀어

주셔서우리나라를구해주신것입니다.당시많은교

회들이하나가돼교회와운동장과백사장등여러장

소에모여위기에처한나라를구하기위해간절히기

도했고정말놀라운기적이일어났습니다.며칠후에

성공할 확률이 5000분의 1도 되지 않는다는 인천상

륙작전이성공한것입니다.기도는이처럼나라의운

명도바꿉니다.

지금도 우리가 기도하면 하나님께서 사람들이 상

상할 수 없는 기적들을 베풀어 주십니다. 하나님이

역사하실 것을 기대하십시오. 믿고 기대해야 하나님

의 기적을 체험할 수 있는 것입니다. 어떤 형편에 있

든지하나님이행하실것을기대하십시오.간절히기

도하십시오. 하나님께서 친히 우리 앞에 하늘의 길

생명의길을열어주실것입니다.

어려운환경만바라보면

좌절절망으로주저앉게돼

하나님바라보고기도하면

기적과응답의길열어주셔

오늘의묵상 주의말씀은내발에등이요내길에빛이니이다(시119:105)

6월 22일(월) - 공감과배려

◎말씀 :막 3:1~6 ◎찬송 : 289장(통 208장)

기도

바리새인들은틈만나면예수님의행동에서잘못된것을찾아내려했

습니다. 어느 안식일에 그들은 예수님이 회당에서 병자를 고쳐주시

는지지켜보았습니다.그런그들을향해주님은“안식일에선을행하

는것과악을행하는것,생명을구하는것과죽이는것,어느것이옳

으냐?”라고 질문하시면서 그들 마음의 완악함을 근심하셨습니다.

‘완악한마음’은 ‘강퍅한마음’입니다.예수님의기적을믿지않고예

수님을거부하는마음입니다.또한이마음은다른이들의아픔에무

감각하고남을배려하지 않는 마음이기도합니다. 다른이들의아픔

에공감하고그들을배려하는마음을갖는것이곧예수님을믿는것

임을기억하길소망합니다.

하나님 아버지, 감사합니다. 오늘도 우리의 마음을 점검합

니다.다른이들의아픔에공감하고그들을배려하는것이야말로진정

믿음을가진사람이가져야할태도임을늘잊지않겠습니다. 예수님

의이름으로기도드립니다.아멘.

6월 23일(화) - 잃은자를찾으러오신예수님

◎말씀 :눅 15:1~32 ◎찬송 : 528장(통 318장)

기도

예수님은언제나세리와죄인들을영접해주시고함께하셨습니다.당

시종교지도자들이었던바리새인과서기관들은이런예수님을이해

할수없었습니다. 예수님은그런그들의모습에실망하시며잃은양

을애타게찾는목자이야기,잃은드라크마를찾는여인이야기,집나

간아들이돌아오기를애타게기다리는아버지이야기를들려주셨습

니다. 예수님은 세리와 죄인들과 같이 잃어버린 영혼들을 찾기 위해

이땅에오셨습니다.그영혼들을찾는일을제자들에게위임하셨습니

다(마 28:18~20). 우리는한영혼이천하보다귀함을깨닫고믿지않

는 이들에게 복음을 전해야 합니다. 그들이 주님을 영접하고 돌아올

때주님과함께“즐거워하고기뻐하는것”이마땅합니다(눅15:32).

하나님아버지, 주님은죄인한사람이돌이켜회개하고구

원받을때가장크게기뻐하시는사랑의하나님이십니다.잃어버린영

혼들을향한하나님아버지의마음을헤아려알고우리역시복음을전

하는삶을살게하옵소서.예수님의이름으로기도드립니다.아멘.

6월 24일(수) - 말씀에순종

◎말씀 :마 14:28~29 ◎찬송 : 88장(통 88장)

기도

물위를걸어오시는예수님을유령이라고생각했던제자들은무서움

에소리를질렀습니다. 그들은 두려움때문에예수님을알아보지못

한 것입니다. 예수님이 자신을 밝히시며 제자들을 안심시키자 베드

로는물위를걷고싶다는믿음을보입니다.베드로의믿음을보시고

예수님이그를오라하시자베드로는물위를걷는기적을경험했습

니다. 믿음이기적이되는순간은주님의말씀을듣고움직일때입니

다.예수님은우리가보인믿음으로기적을만드십니다.물위를걸었

던 베드로처럼 예수님은 지금도 말씀에 순종할 믿음의 소유자를 찾

고계십니다. 혼돈의시대를지나는우리는주님의말씀을듣고순종

하는믿음이있어야할것입니다.

하나님아버지, 혼돈의시기에말씀에굳게서서흔들리지

않는믿음을갖게하옵소서. 믿음을통해말씀에순종하게하시고말

씀을 실천하는 우리가 되게 하여주옵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

드립니다.아멘.

Page 3: 20200621 1 1 1 · 1 day ago · 주일1~4부예배및수요1부,금요성령대 망회예배가진행된다. 예배에앞서교역자와기도처봉사자들 은 기도처를 소독하고출입

날마다우리짐을지시는주

“날마다우리짐을지시는주곧우리의구원이신하나님을찬송할지로다하나님은우리에게구원의하나님이시라사

망에서벗어남은 주 야훼로 말미암거니와그의원수들의머리 곧 죄를 짓고 다니는 자의정수리는 하나님이쳐서깨뜨

리시리로다” 시편 68편 19~21절

기 도

사랑과은혜와자비가무한하신하나님아

버지, 이땅을사는동안날마다우리의짐

을대신져주심을감사드립니다.

어떤고난이다가와도주님만의지하게

하시고우리를대적하는원수를주님께맡

기고승리하는삶을살도록인도하여주옵

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

설교전문은순복음가족신문홈페이지

「www.fgnews.co.kr」에서보실수있습니다.

이영훈위임목사

고난은인생의한부분입니다.우리가살아있는동안

고난은우리를떠나지않습니다.그러나예수님을믿

는사람에게고난은고난으로끝나지않습니다.믿음

으로고난을잘견디고극복하면반드시좋은일이다

가옵니다. 오늘은 시편 68편의 말씀을 통해 주님 안

에서 고난을 극복하는 방법이 무엇인지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1. 무거운짐을지고사는인생

최근한국사회는코로나19의장기화로인해온국민

이 고통을 겪고 있습니다. 경제가 침체되고 사회는

불안정하며 직장인과 학생들은 정상적인 업무와 수

업에 지장을 받고 있습니다. 무엇보다 그리스도인들

이교회에나와자유롭게예배를드리지못하고불편

하고 힘든 시간을 보내고 있습니다. 이렇듯 우리는

이땅을사는동안끊임없이다가오는삶의염려와걱

정,질병과스트레스라는무거운짐을지고살아가고

있습니다.

인생에다가오는모든고난의짐은죄의결과로말

미암은저주입니다.축복이아닙니다.태초에하나님

께서만드신이세상은어떤불의도불행도문제도없

는완전한샬롬평화의세상이었습니다.아담과하와

가죄짓고타락함으로말미암아이땅에평화가사라

져버리고질병과고통가난과저주사망이인류역사

가운데뿌리를내리게된것입니다.

인류역사대대로이저주에서벗어나기위해서사

람들이몸부림쳤지만그 누구도죄와 사망의저주에

서벗어나지못했습니다.사도바울은이러한인간의

연약함을 깨닫고 “오호라 나는 곤고한 사람이로다

이사망의몸에서누가나를건져내랴”(롬7:24)라고

탄식했습니다.

그렇기에 하나님께서 이 문제를 해결하시기 위해

예수그리스도를우리에게보내신것입니다.오직인

류의 희망되신 예수그리스도만이인생의 모든 문제

를해결해주십니다.하나님은절망가운데살아가는

인생을구원하기위해예수그리스도를이땅에보내

셔서십자가를지게하셨습니다.오직예수님만이인

생의 모든 문제를 해결해주시는 유일하신 구주이십

니다.

예수님은 지금도 “수고하고 무거운 짐 진 자들아

다내게로오라내가너희를쉬게하리라”(마 11:28)

고 하시며 우리를 부르고 계십니다. 인생의 무거운

짐을홀로지고고통가운데살고있습니까? 모든문

제의해결자되시는예수님께나아가참된평안과안

식을누리는우리모두가되길바랍니다.

2. 날마다우리의짐을지시는주

주님은이땅을사는동안우리의무거운짐을져주시

는분이십니다. 시편 68편 19절은 “날마다우리짐을

지시는 주곧 우리의구원이신 하나님을 찬송할지로

다”라고 말씀합니다. 모든 사람이 무겁고 힘든 짐을

지고살아가고있습니다.남들이보기에는무엇하나

부족함이없는것같고늘싱글벙글하니까아무런문

제도어려움도없는것같지만실제로알고보면남에

게말못할고민상처아픔슬픔을갖고사는사람들

이많이있습니다.

이 세상 그 누구도 우리의 무거운 짐을 대신 져줄

수는 없습니다. 예수님 앞에 나아가 모든 짐을 내려

놓으면 주님이 인생의 모든 짐을 대신 져주십니다.

수많은 사람이문제의 무거운 짐을짊어지고 스스로

해결해보려고 몸부림치지만 그 짐이 날로 무거워질

뿐입니다. 절대 자신의 힘으로 해결할 수 없습니다.

오직예수님만이우리의문제를해결해주실수있습

니다.

우리의구원자되시는주님께서우리를모든죄와

사망의 권세에서 벗어나게해주시고새 힘을 주시고

승리의 삶을 살게 만들어 주십니다(시 68:20). 주님

은택하신자들을태어날때부터호흡이끝나는그순

간까지책임져주십니다.때로우리가지쳐피곤할때

우리를안아주시고걸을힘조차없어쓰러질때우리

를업고가시는분이주님이십니다(사46:3~4).

믿음이란우리의모든짐을주님께맡기는것입니

다.믿음으로주님께나아가면사망의음침한골짜기

를지날때도주님이보호해주십니다.원수의목전에

서상을차려주시고넘치는은혜를부어주십니다(시

23:4~5). 믿음으로 주님께 나아갈 때 구원의 하나님

이 우리를 죄와사망의 고통에서 벗어나게하신다는

사실을 잊지 마십시오(시 68:20). 약속의 말씀을 붙

들고주님께 간구하여 날마다주님의 도우심을 경험

하는우리모두가되길간절히바랍니다.

3. 우리의원수를멸하시는주님

우리는한평생 우리를 괴롭히는대적들과싸우며 삽

니다. 물질의문제, 질병의문제, 사람들과갈등의문

제등우리삶에는끊임없이다가오는대적들이있습

니다.주님은우리를괴롭히는모든원수를멸하여주

십니다(시68:21).

진짜대적은악한말로우리를비방하는많은사람

들입니다. 우리 사회가 병들었습니다. 얼마나 악한

비방이난무하는지모릅니다. 그냥SNS에유튜브에

막 띄웁니다. 일단 띄워놓고 상대편에 큰 상처를 입

히고나중에아니면말고하는일들이지금도벌어지

고 있습니다. 그런 일을 당할 때 참 감당하기 힘듭니

다. 연예인들이 가끔 악성 댓글 때문에 목숨을 끊기

도하는그런안타까운일들이생겨나기도하는것입

니다.

성경은그런악한사람들하고직접대면해싸우지

말라고 말씀합니다. 어떤 문제도 다 주님께 맡기면

주님이 책임져 주신다고 말씀하십니다. 성경은 하나

님께서 우리의 원수를 갚아주시고 그들을 심판하신

다고 말씀하셨습니다. “내 사랑하는 자들아 너희가

친히원수를 갚지말고 하나님의 진노하심에 맡기라

기록되었으되원수갚는것이내게있으니내가갚으

리라고주께서말씀하시니라”(롬12:19).

삶을고통스럽게하는대적들이다가올때주님을

의지해야 합니다. 특별히 우리를 괴롭히는 악한 사

람들과 직접 다투지 말고 주님께 맡겨야 합니다. 감

정이 상한 채로 사람들과 다투게 되면 감정에 휘둘

려 상대방에게 상처를 줄 뿐만 아니라 우리 자신에

게도 상처가 고스란히 남게 됩니다. 하나님께 맡기

면주님이우리의원수를갚아주시고그들을심판해

주십니다(히10:30).

원수가 공격할 때 주님 앞에 나와 엎드리십시오.

눈물로기도하며주님께나아갈때주님이우리의기

도를 들으시고 모든 대적으로부터 보호해주십니다.

하나님을 의지하면 결국 주님이 심판하시고 승리의

길로인도하십니다.

지금 삶이 힘들고 어려우며 짐이 무거울지라도

주님을 바라보고 의지하고 전진 또 전진해 나아가

면 어제보다 오늘이 오늘보다 내일이 더 나은 삶이

되도록 주님이 인도해주십니다. 하나님이 우리를

통해 이루실 위대한 역사를 기대하며 날마다 주님

안에서 승리하는 우리 모두가 되길 주님의 이름으

로축원합니다.

세상누구도죄와사망의

저주와짐에서벗어나지못해

눈물의기도로주님앞에

나아가면보호하시고지켜주셔

2020년6월21일주일<제2069호> 설교 3

오늘의묵상 주의말씀은내발에등이요내길에빛이니이다(시119:105)

6월 26일(금) - 하나님의영광을위하여

◎말씀 :고전 10:31 ◎찬송 : 528장(통 318장)

기도

1988년서울올림픽에서 ‘세계에서가장빠른여자’라고불리는여

성이 있었습니다. 그리피스 조이너라는 육상 선수입니다. 그녀가

세계 신기록을 세우고 금메달을 땄을 때 한 기자가 물었습니다.

“달리면서 무슨 생각을 합니까?” 그녀는 조금도 주저함 없이 “하

나님께 영광 돌릴 것만을 생각하며 달립니다”라고 대답했습니다.

바울은 우리가 무엇을 하든지 하나님의 영광을 위해서 하라고 말

씀합니다. 우리는 하나님의 영광을 위해 창조된 사람들입니다(사

43:7). 우리가무엇을하든지하나님의사랑과은혜공의가드러나

길소망합니다.

하나님아버지,나의나된것은하나님의역사하심때문임

을고백합니다. 나의삶 속에서하나님의영광이 드러나길 소망합니

다.예수님의이름으로기도드립니다.아멘.

6월 27일(토) - 예수님은구원의옷

◎말씀 :마 22:1~14 ◎찬송 : 521장(통 253장)

기도

<국제신학훈련원제공>

하루는예수님이비유하나를들려주셨습니다.자기아들을위해혼인

잔치를베푼임금이있었습니다.결혼식에참석한사람들은누구나임

금이 준비한 예복을 입어야 했습니다. 그런데 임금이 연회장에 왔을

때 예복을 입지 않은 한 사람을 보았습니다. 임금은 “저 사람의 손과

발을 묶어 바깥 어두운 데에 내던지라”고 하인들에게 명령했습니다.

임금이아들을위하여베푼혼인잔치는곧천국과같습니다. 천국은

예수그리스도를믿는의의옷을입은사람만이들어갈수있습니다.

예수님이나의모든죄를용서하시기위해십자가에죽으셨음을믿고

예수님을주님으로고백할때,우리는천국예복을입게됩니다.천국

잔치에참여할수있는유일한예복은예수님을믿는것입니다.

하나님 아버지, 천국잔치에 초대해주시고 예수님을 믿게

해주셔서감사합니다. 날마다예수그리스도로옷입은천국백성으

로살아가게하옵소서.예수님의이름으로기도드립니다.아멘.

6월 25일(목) - 하나님을경험하라

◎말씀 :출 15:22~26 ◎찬송 : 364장(통 482장)

기도

홍해가 갈라지는 기적을 체험한 이스라엘 백성은 광야를 걷게 되었

습니다. 그런데사흘을걸었지만마실물을얻지못했습니다. 마침내

마라라는곳에서물을발견했지만물이너무써서마실수가없었습

니다. 이런 상황에서이스라엘백성들은 모세를 원망했습니다. 그러

나모세는원망대신하나님께기도했습니다. 이에하나님은그물에

나무를 던지라고 말씀해주셨습니다. 물이 단물로 변했고 이스라엘

백성들은그물을마실수있었습니다. 믿음의소유자는좌절하고불

평하기보다는 하나님 앞에 엎드려 기도해야 합니다. 하나님은 도움

을구하는 우리의 기도를들으시고응답하실 것입니다. 기도는 하나

님의인도와지혜를얻는방법입니다.

하나님 아버지, 인생의 문제 앞에서 좌절하고 불평하기보

다는 하나님의 인도와 지혜를 구하는 믿음의 사람이 되게 하시옵소

서. 이를통해하나님의인도와도우심을경험하게하시옵소서. 예수

님의이름으로기도드립니다.아멘.

Page 4: 20200621 1 1 1 · 1 day ago · 주일1~4부예배및수요1부,금요성령대 망회예배가진행된다. 예배에앞서교역자와기도처봉사자들 은 기도처를 소독하고출입

4 신앙 2020년6월21일주일<제2069호>

서대엽안수집사

(강서대교구)

만남과변화

요즘 코로나19로 힘든 시기를 보내고 있는

사업가들에게하나님믿고꼭승리하시라고

전하고싶다. 내가하나님의은혜로깊은절

망에서 희망을 얻고 다시 일어설 수 있었기

때문이다.

20대 때 IT교육 프랜차이즈를 설립한 나

는전국에25개의체인점을둘만큼크게성

공해 늘 자신감이 넘쳤다. 그런데 2000년대

초반 학원 운영이 어려워진데다 받아야 할

돈을못받게되면서상황이매우나빠졌다.

2004년에는 아파트가 차압돼 빨간 딱지가

세번이나붙었다.사채빚을갚지못해조직

폭력배들이수시로찾아오곤했다.

어머니는 나에게 20일간 새벽기도를 하

라고말씀하셨다.나는물론듣지않았다.경

제적 압박에 견디다 못해 아파트 베란다에

서 뛰어내리려고도 했다. 그 때 어머니한테

다시전화가왔다. “너새벽기도안갔지? 마

지막기회다. 이번엔부인과함께40일새벽

기도를해라.”

지푸라기라도잡는심정으로새벽기도를

드렸고 40일이 되던 마지막 날에 방언이 터

지면서 울며 회개했다. 우리 부부는 40일을

더했고아내는80일째되는날방언을받았

다.성령을뜨겁게체험한후아파트와빌라,

차를팔아빚을갚았다. 11평짜리작은빌라

로이사했지만마음이홀가분했다.

이후 중국어학원 운영을 맡게되면서 재

기를 꿈꿨다. 크게 번창시켰지만 투자사기

를 당하면서 다시 순식간에 곤두박질쳤다.

너무 다급해져 사채도 쓰고 스트레스를 많

이 받아 치아 6개가 빠졌다. 아내는 유방암

3기 판정을 받았는데 임파선에 8곳이나 전

이된상태였다.

하나님께 매달리기로 작정하고 가정예배

를드렸다. 교회봉사도열심히했고파더스

드림에가서성령받고술과담배를끊었다.

빚도 많고 돈도 없었지만 하나님이 나와 함

께하시기에 감사할 수 있었다. 나와 아내는

기도원에올라가아내의치유를위해기도했

고 하나님이 고쳐주신다는 응답을 받았다.

아내는수술을받아완치돼지금건강하다.

나는 다시작은 사무실을 얻어온라인 광

고 사업을 시작했다. 술자리 접대를 해주면

큰계약을성사시켜주겠다는대기업들의연

락이 와도 나는 교회에 가야한다며 단호히

거절했다. 눈에 보이는 이익 대신 하나님만

바라보기로 했다. 계속된 적자로 회사를 폐

업하기 직전 기적처럼 광고 계약이 연달아

성사되면서다시일어설수있었다.한달만

에매출이30배가늘어났고매달두배이상

씩성장했다.회사도더좋은위치와큰사무

실로옮겼다.

시련이 끝나나 싶더니 믿었던 사람들의

배신으로큰손해를입어또다시사업을접

어야했다.나는절망에처할수록더욱하나

님께매달렸다.

지난해 4월에 중소기업과 소상공인들의

창업과 경영을 도와주는 에프지아크스

(Full Gospel Arks)를 설립했다. 복음의

방주들이라는 뜻처럼 크리스천 기업으로서

복음을 전하는 사명을 다하기 위해 매일 아

침 전 직원이 예배드리며 시간의 십일조를

드리고 있다. 우리 회사는 하나님의 은혜로

올상반기에만지난해보다 4배성장을이뤘

다.좋으신하나님께감사와영광을돌린다.

정리=이미나기자

하나님의지하면절망은희망이됩니다

백동현목사

(순복음광탄교회담임)

칼럼

몇 개월째 전 세계에서 유행하는 코로나

19로 많은 사람들이 목숨을 잃었다. 계절은

여름으로 바뀌었지만 감염의 위험 때문에

숨쉬기가힘들어도마스크를쓰고생활하는

답답한일상이이어지고있다.

그 와중에 미국 미네소타주에서 흑인 조

지 플로이드가 백인 경찰에 의해 사망하는

사건이 터졌다. 조지 플로이드는 백인 경찰

의 무릎에 목이 눌리자 “숨을 쉴 수가 없다

(I can’t breathe)”고 호소했지만 경찰은

그 소리를 무시하고 계속 플로이드의 목을

눌러결국사망에이르게했다. 사람이자기

로 인해 죽어가면서 외치는 그 절박한 호소

를 들으면서 어떻게 미소를 지으며 외면 할

수있는가?

얼마전한국에서는천안의9세남자아이

가 여행용 가방 안에 7시간 넘게 갇혀서 끝

내 숨진 사건이 있었다. 한달 전 그 아이는

온몸에 멍과 담배로 지진 자국과 찢어진 머

리 상처가 있는 상태로 경찰서에 갔었지만

그 지옥 같은 부모의 집으로 다시 돌려보내

진것으로알려졌다.

가로 44㎝ 세로 60㎝의좁디좁은가방속

에서 그 캄캄함과 답답함 두려움을 견디지

못해 잘못했다고 살려달라고 숨을 쉴 수가

없다고 울부짖었을 그 소년을 생각만 해도

숨쉴수조차없이가슴이답답해진다. 새엄

마는 어떻게 자기가 낳은 아이들이 보고 있

는 상황에서 그 울부짖음을 묵살하고 외출

까지할수있는것인지.

미국 출신의 밥 딜런이 60년대에 불렀던

‘블루윙 인 더 윈드’(Blowing in the

wind)라는노래가있다. 9개의질문으로되

어있는 이 노래 가사의 마지막 부분은 다음

과 같이 끝난다. “얼마나 많은 귀를 가져야

사람들의울음소리를들을수있을까? 얼마

나 많은 사람이 죽어야 너무나 많은 사람들

이죽었다는것을알게될까?”

지독한 이기심으로 타인을 배척하고 귀

를닫아버리는인생들을향하여예수님께서

는 비유를 통해 말씀하셨다. “귀 있는 자는

들을지어다 이 세대를 무엇으로 비유할까

비유하건대 아이들이 장터에 앉아 제 동무

를 불러 이르되 우리가 너희를 향하여 피리

를 불어도 너희가 춤추지 않고 우리가 슬피

울어도 너희가 가슴을 치지 아니하였다 함

과같도다”(마11:15~17).

‘숨을 쉴 수가 없다’는 신음 소리가 가득

한 이 세상 속에서 우리의 이기심을 내려놓

고 주위를 둘러보자. 이웃의 신음과 울음소

리에 귀를 기울이고 서로의 숨통을 트여주

는그리스도인이되기를소망한다.

“숨을쉴수가없다”뿌리깊은순복음(102)

순복음의 7대신앙 오순절성령충만의신앙<15>

김에녹 목사

성령 충만한 역사를 통해 나타나는 다양한 은사 중에는 사역과 관

련된은사들이있다(롬12:6~8). 이런사역의은사중에‘구제의은

사’는로마서 12장 8절에 “구제하는자는성실함으로”라고기록돼

있다.

‘구제의은사’는자신의것을함께나누며베푸는특별한은사다.

자신의 것을 누군가에게 나눠주고 베풀어 주는 것은 절대 쉬운 일

이 아니다. 리더십의 대가 존 맥스웰(J.C.Maxwell) 목사는 “나는

가진것은별로없지만많은것을주는사람들을알고있다.그리고

물질로많은복과부를얻었지만매우인색한사람도알고있다.삶

의 차이를 만드는 것은 당신이 무엇을 가지고 있느냐가 아니라 당

신이 가진 것으로 무엇을 하느냐이다. 그것은 전적으로 당신의 결

정과태도에달려있다”고말했다.이처럼구제하는일은결코쉬운

일이아니다.언젠가한언론에서“잘사는지역일수록적십자회비

를내지않는비율이더높다”는기사를읽은기억이난다.

섬기는 교회와 주님의 일을 위해 물질과 재산 자원과 재능을 활

용해즐겁고성실하게구제하는일은진정으로행복한신앙인의삶

이다. 기독교역사는구제를통한나눔과기부의역사이다. 초대교

회공동체는구제와나눔의공동체였으며(행2:42~47)청교도들은

자신이죽을때모든것을다선교와구제를위해내려놓았다. ‘내가

지닌모든것은전부하나님의것’이라는귀한정신때문이다.이렇

게구제를실천하는일은하나님으로부터특별한은사를받지않고

는불가능한일이다.

지난 4월 미주 한국일보에 뉴욕시립대에서 코로나19로 형편이

어려워진저소득층학생들에게500달러씩을지원한다는기사가실

렸다. 그기부금은캐롤& 튼페트리재단을통해지원받은것이

었다. 여기 등장하는 튼 페트리(Milton Petrie, 1902~1994)는

러시아에서이민온전당포주인의아들로서여성의류점체인으로

많은돈을벌었던사람이다.

뉴욕 타임즈에 실렸던 기사에 따르면 그는 자신의 재산을 나눠

주는일을일생의낙으로삼았다고한다. 매일각종신문을훑어보

면서 힘겨운 인생을 사는 사람들을 직접 찾아내 바로바로 수표를

끊어보내주었다. 너그러운마음씀씀이는그가죽은뒤에도이어

졌다. 유서에는 자기 재산 8억 달러(한화 약 9600억 원)를 어려운

사람들을위해써달라고쓰여있었고심지어그대상자들을일일이

지명해놓았으며무려451명이나되었다고한다. 언론은그의죽음

을알리면서이런머리기사를달았다. “죽음도한백만장자의아낌

없이주는구제의정신을가로막지는못했다.”

주위에어려운사람들이있다는것은하나님께서허락하신구제

를실천할기회이다. 그기회를절대로놓치지말고성실히실천하

자. “흩어구제하여도더욱부하게되는일이있나니과도히아껴도

가난하게될뿐이니라구제를좋아하는자는풍족하여질것이요남

을윤택하게하는자는자기도윤택하여지리라”(잠11:24~25).

나눔과구제실천은

하나님의특별하고은혜로운은사

오산리최자실기념금식기도원

예루살렘및실로암성전준공감사예배

◎일시 : 6월26일(금)오전 10시 30분

◎설교 :이영훈위임목사

◎장소 :기도원예루살렘및실로암성전

주일셔틀버스이용안내

▶교회↔국회둔치주차장오전 4시 ~오후 6시 30분까지(10분간격운행)

▶교회↔여의도역/대방역오전 6시 10분 ~오후 5시 30분까지(10분간격)

▶교회↔당산역

오전 6시 10분 ~오후 5시 30분까지(20분간격)

※교회주변이혼잡하오니대중교통또는

국회둔치주차장을무료로이용해주시기바랍니다.

제70주년6.25전쟁참전용사초청

기념감사예배

◎일시 : 6월24일(수)오전 10시 30분

◎장소 :대성전

마포1대교구5(대흥)교구

기도처이전감사예배

◎일시 : 7월9일(목)오전 10시 30분

◎설교 :이장균부목사(교무담당)

◎장소 : 5교구기도처

반석대교구 전도기도회

◎일시 :매주수요예배직후(연말까지)

◎설교 :서상현목사

◎장소 :대성전유아동반실

반석대교구

성령충만전도정착축복기도회

◎일시 : 6월30일(화)오전 10시 30분

◎설교 :서상현목사

◎장소 :베들레헴성전

성도등록증교체발급안내

우리교회성도등록증이사진이포함된

‘금융체크카드’로교체발급됩니다.

성도님들께서는소속교구장님께

사진파일을제출해주시기바랍니다.

발급신청일자 6월14일(주일)부터~

발급금융기관 국민은행,우리은행

준비서류

-사진(파일로 교구장에게 제출)

-성도등록증

-자필신청서

-주민등록증

-통장사본

접수장소 교구사무실

신청서비치 교구사무실

문의 재정국 (구,경리국 6181-5730)

Page 5: 20200621 1 1 1 · 1 day ago · 주일1~4부예배및수요1부,금요성령대 망회예배가진행된다. 예배에앞서교역자와기도처봉사자들 은 기도처를 소독하고출입

2020년6월21일주일<제2069호> 선교와신학 5

선교사중보기도

중국한인교회의

온전한예배회복을위해

Quiz 문제의답을적어 보내주세요

7 1

8

2 10

3

6

4

9

5

※정답은이메일([email protected])로만보내주세요.보내실때성명주소와연락처를꼭적어주세요.당첨자를선정해 ‘은혜로운주해성경’을드립니다.

당첨자는본지홈페이지(www.fgnews.co.kr)를통해주일오후에발표됩니다.우편접수는받지않습니다.

▶가로풀이1. 오직나는○○의영으로말미암아능력과정의와 용기로 충만해져서 야곱의 허물과 이스라엘의죄를그들에게보이리라(미3장)2. 에돔에 임할 심판과 이스라엘의 회복을 예언한선지자(옵1장)3. 선지자는 사로잡혔던 이스라엘의 많은 자손이○○○까지땅을얻을것이라며회복을예언했다(옵1장)4.무리가그칼을쳐서○○을만들고창을쳐서낫을 만들 것이며 이 나라와 저 나라가 다시는칼을들고서로치지아니하며다시는전쟁을연습하지아니하고(미4장)5. 딸군대여너는떼를모을지어다그들이우리를 에워쌌으니 막대기로 ○○○○ 재판자의 뺨을치리로다(미5장)

▶세로풀이

6. 내가○○○○를들의무더기같게하고포도

심을 동산 같게 하며 또 그 돌들을 골짜기에 쏟

아내리고그기초를드러내며…(미1장)

7. 요나가야훼의명을어기고○○로가서다시

스로가는배를탔다(욘1장)

8. 주께서 옛적에 우리 조상들에게 맹세하신 대

로 ○○에게 성실을 베푸시며 아브라함에게 인

애를더하시리이다(미7장)

9. 내가반드시이스라엘의남은자를모으고그

들을 한 처소에 두기를 ○○○의 양 떼 같이 하

며초장의양떼같이하리니…(미2장)

10. 요나가 ○○○에 가서 40일 후 무너지리라

고외치자왕과모든백성과짐승까지도금식하

며하나님께자비를구했다(욘3장)

□ 21일 왕상 19:1~20:21 행 13:44~14:7 시 98:1~9

□ 왕상20:22~21:29 행 14:8~28 시 99:1~9

□ 왕상 22:1~53 행 15:1~35 시 100:1~5

□ 왕하 1:1~2:25 행 15:36~16:15 시 101:1~8

□ 왕하 3:1~4:44 행 16:16~40 시 102:1~11

□ 왕하 5:1~6:23 행 17:1~34 시 102:12~22

□ 왕하 6:24~8:29 행 18:1~23 시 102:23~28

※꼭읽고체크하세요

(주일)

22일 (월)

23일 (화)

24일 (수)

25일 (목)

26일 (금)

27일 (토)

일일성경읽기표 - 6월

Hello, Israel (37) 새로운나라를꿈꾸다-유대국가론을펼친테오도르헤르츨유대인이야기②

김요셉목사

이스라엘현대국가의탄생에있어서가장중요한역

할을 했던 사람을떠올린다면대부분의 사람들이 벤

구리온수상을떠올린다.하지만역사를공부한나로

서는 가장 먼저 떠오르는 사람은 테오도르헤르츨이

란 인물이다. 그는 시온주의의 아버지라고 불린다.

그가시온주의자체를만든것은아니지만최초로흩

어져 있던 시온주의라는 사상을 하나의 이념으로서

묶어낸사람이기때문이다.

19세기말부터 20세기초까지유럽에서일어난반

유대주의는 급속도로 성장하고 있었다. 하지만 이미

유럽에 정착해서 오래 살아온 유대인들은 자신들을

유럽인이라 생각하며 반유대주의에 대해서 큰 위협

으로생각하지않았다.그리고당시많은유대인들이

유럽 사회에서 영향력을 가진 사람으로서 활동하고

있었다.정신분석학의융과프로이드,물리학의마리

퀴리와아인슈타인,음악에서의슈베르트와쇼팽,철

학의스피노자등유수의학자들과작가들이유럽사

회에서인정받고있었다.

1860년에 오스트리아에서 태어난 헤르츨은 유대

교가정에서자랐지만유럽문화에더익숙한사람이

었다.그는저널리스트가되기위해서대학에들어갔

고 헝가리에서 독일어 신문사 기자로 일하게 된다.

그는 당시 유대인들의 시온향(시온에 대한 향수)이

나 시온주의와 같은망상을 철저히 배재하고유럽인

이 되어야 한다는 동화주의자였다. 유대인이라는 정

체성을뒤로하고유럽의일원으로살아야한다고생

각했다.

하지만그런그의생각이뒤바뀌는사건이발생한

다. 1894년 프랑스에서 일어난 드레퓌스 사건이다.

이 사건은 프랑스장교가 적국에 정보를넘겼다면서

고발된 사건으로 드레퓌스라는 유대인 출신의 장교

가 주모자로 지목됐다. 문제는 이 사건의 당사자는

오히려 프랑스군의 상위계급이었고드레퓌스는유

대인이라는이유때문에누명을쓰게된것이었다.

이사건을취재하던헤르츨은처음에는이런사실

을 믿지 못했다. 하지만 점점 사건이 밝혀지면서 프

랑스 유대인들이 당하던 부조리함이 사회적 문제가

아니라 인종적 차별이라는 것을 알게 된다. 그리고

그 사건과함께 유대인들이 유럽에서당하는 부당함

에 대한 사건들을 더 파헤치게 된다. 저널리스트를

꿈꾸어 오던 그는 왜 유대인들은 박해를 받고 있는

가, 그리고어떻게해야그박해를벗어날수있을것

인가에 대해서 글을 쓰게 된다. 그는 결국 유대인들

이 온전하게 살아남기 위해서는 자신들만의 국가를

세울수밖에없다는결론에도달하게된다.

그 결론을 바탕으로 하나의 책을 쓰게 된다. 그것

이유대국가론이었다.이책은유대인들의고난의역

사와함께유럽의역사와국가성립들에대해서이야

기하면서 유대 국가 설립의정당성과 방향성을 제시

하고있다.당시유대인들은박해는언제나존재해왔

다고여겼고국가의설립은말도안되는일이라고여

겼다.하지만그는멈추지않았다.

헤르츨이제일먼저한것이각나라를돌아다니면

서 유대인들의 회당과 모임을찾아가 자신의 이상과

비전을 전달하는 것이었다. 반대도 많았고 쫓겨나는

일도 많았다. 하지만 그는 확신에 차서 더 열심히 자

신의이상과 비전을 알렸고모든 시온주의단체들을

찾아가서함께할것을설득했다.

1897년 8월헤르츨은최초로세계시온주의회의를

스위스의바젤에서개최하게된다.이회의는나중에

세계시온주의협회가 되어 이스라엘 국가건설과 유

대인들을돕는최전선에서활동하게된다. 이스라엘

의초대수상인벤구리온은이단체의수장이되어이

스라엘독립을이루게된다.

헤르츨은책으로만말한사람이아니었다.그는자

신의비전을 들고유대인들만이아니라 유럽의 정상

들을설득하기위해서고군분투하였다.영국대사독

일의 황제를비롯해 당시 이스라엘영토를 다스리던

오토만 황제를 만나서유대 국가설립을 도와달라고

요청하기도하였다.

한참 유대 국가를 설립하기 위해서 동분서주하던

헤르츨은 1898년텔아비브를방문하게된다. 지중해

가 보이는 텔아비브의 바닷가에서 그는 에스겔서의

한 구절을 떠올리게 된다. 에스겔이 환상 가운데서

보았던 아름다운 바닷가의 풍경이그의 눈에들어오

고 있었다. 그는 자신의 시대에 그 일이 이루어지지

않을 것을 알았다. 하지만 비전은 반드시 힘을 얻어

더 멀리 나갈 것이라고 확신했다. 그는 1904년 국가

의 설립을 보지 못하고 죽었다. 하지만 그는 꿈을 남

기고 갔다. 헤르츨 이후 그의 유산을 물려받은 많은

이들가운데한사람이초대수상인벤구리온이었다.

1948년 벤구리온은 헤르츨의 소망대로 팔레스타인

영국령인 지금의 이스라엘에 국가를 설립하고 유대

국가의독립을세상에알리게된다.

헤르츨은 벤구리온이나 다른 유대인들처럼 유명

하지는않다.그러나그의영향력은지금의이스라엘

을 이루는 가장 큰 근본이 되었다. 차별이 아닌 평등

함과 공평함을 꿈꾸었던그의 비전은 지금도여전히

유대인들의가슴속에남아있다.

유대인들만이 아니라 모두가 안전하게 자유롭게

그들의 꿈을 펼칠 수 있는 곳. 남을 억압하거나 배제

하는 사회가아니라 모든 이들을포용하고 품어주는

사회. 이스라엘은 지금도 그 꿈을 향해서 주위의 박

해와 방해에도 꿋꿋하게이겨내고조금씩 전진해가

고있다.

야드바셈홀로코스트박물관테오도르헤르츨

여의도순복음교회지성전

HD방송시스템(영상)구축공사전자입찰공고

1.공사명 :여의도순복음교회지성전HD방송시스템(영상)구축공사

2.시행기관 :여의도순복음교회방송국

3.공사개요 :여의도순복음교회지성전(13개소)HD영상장비및HD방송라인

교체공사(공사비290,000,000원이하)

4.입찰자격가.정보통신공사업법령에의한정보통신공사업등록업자

나.소득세법제168조,법인세법제111조또는부가가치세법5조에따라당해사업에

관한사업자등록증을교부받거나납세번호를부여받은자

다.계약시장비제조사(국내지사포함)가발급한기술지원확약서제출및지속적으로

부품공급이가능한업체

라.입찰현장설명회에참가한업체

마.본입찰은전자입찰방식에의하여집행되므로여의도순복음교회전자입찰시스템

이용자등록을필한업체

바.미등록업체는여의도순복음교회전자입찰시스템홈페이지(http://supp.fgtv.com)이용자등록안내에따라등록

5.입찰일정

6.현장설명회구비서류가.업체지명원1부공사실적2017~2019년도확인원1부(협회발행분)

나.사업자등록증사본1부

다.위임할경우위임장(재직증명서포함)1부

※구비서류검토후본교회기준미달업체는입찰에배제할수있음

※현장설명회시상세사양서및제안서별도배포

※전자입찰개찰후미낙찰업체에별도통보없음

7.입찰등록시구비서류-현장설명회시배부

※서류접수마감:2020년7월10일(금)14:00까지제2교육관 12층방송국기술팀으로제출

8.낙찰방식 :여의도순복음교회전자입찰시스템활용및최저가계약

9.전자입찰주소 :http://supp.fgtv.com(회원가입필수)10.서류접수및문의 :방송국기술팀TEL:02)6181-6230~31,평일(화~금)09:00~17:00

구 분 일 시 장 소

입찰현장설명회 2020년6월30일(화)14:00 제2교육관12층방송국스튜디오

전자입찰접수개시 2020년7월 8일(수)14:00 전자입찰시스템(http://supp.fgtv.com)

전자입찰접수마감 2020년7월10일(금)14:00 전자입찰시스템(http://supp.fgtv.com)

전자입찰개찰 2020년7월12일(주일)11:00 전자입찰시스템홈페이지

여의도순복음교회방송국

2020년8천만민족복음화를위한

6.25 70주년 기념한국교회회개와연합대성회

◎일시 : 6월22일(월) ~ 6월27일(토)

◎장소 :오산리최자실기념금식기도원대성전

순복음실업인선교연합회직원모집

◎모집부문 :행정및홍보/경리,회계

◎근무일 :주일,화~금요일(주5일)

◎제출서류 :이메일접수([email protected])

- 이력서(자필)

-자기소개서(경력및자격증소지기재)

-관련자격증사본(소지자에한함)

◎심사방법 :

1차서류전형합격자개별통지→면접

◎문의 : 6181-6764~8(세계선교센터6층)

Page 6: 20200621 1 1 1 · 1 day ago · 주일1~4부예배및수요1부,금요성령대 망회예배가진행된다. 예배에앞서교역자와기도처봉사자들 은 기도처를 소독하고출입

6 기획 2020년6월21일주일<제2069호>

이상윤 목사(순복음홍콩신학교학감)

‘관포지교(管鮑之交)’라는 사자성어를 낳은

중국 춘추시대 제(齊)나라의 관중과 포숙아

의 우정은 우리에게 큰 감동을 준다. 이에 못

지않은우정이성경에도기록돼있다. 다윗과

요나단의 세대를 뛰어넘는 아름다운 우정이

다. 그런데 관중과 포숙아와는 달리 다윗과

요나단의 관계를 우정으로 표현하기에는 둘

의나이는무려30세이상차이가난다.

1. 이스라엘의초대군대장관

이스라엘의 통일왕국시대는 세 명의 왕이

40년씩똑같이통치를했다.수많은용사들이

성경에 기록되었지만 각 시대를 대표하는 군

대장관이 있었다. 아브넬은 사울의 군대장관

(삼하 2:8)으로 사울이 죽은 후에도 사울의

아들이스보셋을섬겼다. 요압은다윗의군대

장관(삼하8:16; 20:23)이었고브나야는솔로

몬의군대장관이었다(왕상4:4).

이스라엘은 사울 왕을 시작으로 신정국가

에서 왕정국가로 전환되었다. 사울은 40세에

이스라엘의 초대 왕이 되었다(삼상 13:1). 하

지만집권초기에는아직왕권이강화되지않

았고군대의체계도제대로갖춰지지않았다.

사울은 왕위에 오른 지 2년 만에 블레셋과 전

쟁을치러야했다(삼상13:1~3). 왕으로서치

르는첫전쟁이었다.사울은3000명정도의군

대로 블레셋과 전쟁에 나섰다(삼상 13:2). 요

압이 조사한 다윗의 군대가 130만 명이었던

것을(삼하24:9) 감안할때초기사울왕의군

대규모는초라하기짝이없었다.이시기에초

대군대장관의역할은한사람은요나단이었

다. 요나단은이스라엘군대가정비되고아브

넬이등장하기전까지군대를직접지휘했다.

사울은 이스라엘 군대를 둘로 나누어 2000명

은자신이직접지휘를하고1000명의군사를

요나단에게맡겼다(삼상13:2).

모세의 율법에 따라 전쟁에 나갈 군인은

20세 이상이 되어야 했다(민 1:3). 사울이

40세에 왕이 되어 2년 후 전쟁을 하게 되었으

므로이때사울의나이는42세였을것이고,요

나단도 전쟁에 동원되어 군대를 지휘했다는

걸 볼 때 최소한 20세는 넘었을 것이다. 사울

은요나단을스무살쯤에낳았던것같다.

2. 십 광야수풀속의만남

다윗과 요나단의 공식적인 만남은 다윗이 골

리앗을죽인후사울의궁정으로초대받았을

때 이루어졌다(삼상 18:2). 요나단이 다윗을

‘자기 생명 같이 사랑했다’는 말이 사무엘상

18장 1~3절에서 2번이나등장하듯이이날이

후요나단은각별한사랑과배려로다윗을보

살폈다.

요나단과 다윗의 나이 차이는 사울의 죽음

과다윗이유다왕으로등극할때를보면금방

알수있다.사울과요나단은블레셋과의길보

아 전투에서 같은 날 목숨을 잃었다. 사울은

40세에 이스라엘의 왕이 되어(삼상 13:1)

40년을 통치하다(행 13:21) 80세에 죽었다.

사울이죽은후다윗은 30세에헤브론에서유

다의 왕으로 추대되었다(삼하 5:4). 사울과

다윗의 나이 차이가 50세 정도 나는 셈이다.

사울과요나단의나이가 20세정도차이가나

니까 다윗과 요나단의 나이 차이는 산술적으

로30세정도가된다.요나단에게다윗은아들

뻘 밖에 안 되는 것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요나단은 다윗을 자신의 목숨처럼 사랑했다.

요나단이아들같은다윗을사랑한것은단순

한 우정만은 아니었다. 하나님의 기름부음에

대한인정이었다.

다윗이사울을피해십광야로도망을했을

때,십사람들이기브아에있는사울을찾아가

다윗이있는곳을알려주었다(삼상23:19).요

나단은 절체절명의 위기에 빠져 있던 다윗을

찾아갔다.그리고십광야수풀에숨어있는다

윗을만나이렇게말을한다. “곧요나단이그

(다윗)에게 이르기를 두려워하지 말라 내 아

버지사울의손이네

게미치지못할것이

요너는이스라엘왕

이 되고 나는 네 다

음이 될 것을 내 아

버지사울도안다하

니라”(삼상23:17).

요나단이 다윗의

다음이 되겠다고 한

것은다윗이먼저왕

이 되고 그의 뒤를

이어 왕이 되겠다는

말이아니다.나이차이를봤을때현실적으로

불가능한일이다.이말의뜻은기꺼이다윗의

신하가되겠다는뜻이다. 다윗만없다면왕위

는 자기의 것이 된다. 아니 원래 자기 것이었

다. 그러나언제죽을지도모르는미생(未生)

다윗을 보호하며 자신의 왕으로 인정하고 있

었다.

3. 다윗의지은보은(知恩報恩)

관포지교는 견해에 따라서는 아름다운 우정

이아니라포숙아의관중에대한일방적인희

생과 배려라고 할 수 있다. 관중과 포숙아가

동업할 때 관중이 자기 몫으로 더 많이 떼어

갈 때도 포숙아는 관중이 자신보다 가난하니

더가져가는것이당연하다고생각했다. 전쟁

에나가서맨뒤에있다가싸움이시작되면도

망가기를 반복하는 관중에게 늙으신 어머니

가계시기때문이라고이해했다. 왕을설득해

관중을 재상으로 등용시켰지만 관중은 자신

의후임으로포숙아를추천하지않았다. 이때

도 사사로운 인연보다는 나라를 걱정한 것이

라고관중을칭찬했다.

이와는달리다윗은요나단이죽은후그의

자녀와 기업을 끝까지 지켜주며 요나단의 은

혜를 잊지 않았다. “다윗이 이르되 사울의 집

에아직도남은사람이있느냐내가요나단으

로말미암아그사람에게은총을베풀리라하

니라”(삼하 9:1). 다윗은 시간이 많이 지났음

에도 불구하고 요나단의 혈육을 찾아 은혜를

갚기원했다.

이때 다윗에게 죽임을 당할까봐 숨어 있던

요나단의아들므비보셋의존재를알게됐다.

요나단과 사울이 죽었다는 소식을 들은 유모

가다섯살밖에안된므비보셋도같은죽음을

당할것을걱정해급히안고도망가다떨어뜨

려두발을다절게되었다(삼하 4:4). 그런데

므비보셋이 다윗을 만났을 때 므비보셋에게

미가라는 아들이 있었다(삼하 9:12). 다섯 살

이었던 므비보셋이 자라 성인이 되어 자녀를

갖게된것이다.요나단이죽은지최소한10~

15년은넘은시점이었을것이다. 이때까지다

윗은그가은혜를갚아야할요나단의남은혈

육이있는지찾고있었던것이다. 므비보셋을

찾은다윗은주저할것없이자신의왕자들과

똑같은대우를하며같은상에서먹도록했다

(삼하9:13).

30년이 넘는 나이 차이에도 불구하고 다윗

을 자기 목숨처럼 사랑했던 요나단과 왕위에

오른뒤계속된전쟁을치러야했음에도불구

하고요나단의혈육을찾아은혜를갚으려했

던다윗의이야기는작은이권앞에서쉽게무

너져 버리는 인간관계와 인간성 상실의 사회

를살고있는우리에게신앙인으로서또한인

격체로서 어떻게 살아가야 할지 가르쳐 주는

삶의지침이된다.

성경은 하나님의 말씀인 동시에인류와이스라엘의 역사가기록된 역사책이다. 성경 한구절은 한개의 구절 이상의 의미와역사적 정치적 문화

적 사회적 배경을 함축하고 있다. 성경에기록된 사건과구절들을 넓은 시야로 혹은 현미경으로 들여다보듯 세세하게접근함으로써성경 전체를

조금더잘이해할수있을것이다. 순복음가족신문은역사적인사건과인물들을기록한성경구절의행간을풀어 성도들이성경전체를이해하는

데도움이되고자사건과역사로읽는성경시리즈를시작한다. <편집자주>

14. 세대를뛰어넘는사나이들의이야기 :다윗과요나단

므비보셋이항상왕의상에서먹으므로예

루살렘에 사니라 그는 두 발을 다 절더라

(삼하 9:13)

사건과역사로읽는 성경

“”

다윗을왕으로인정한요나단…하나님의기름부음에대한순종

여의도순복음교회강동성전신축공사감리용역입찰공고

1.용역개요

1)용역명 :여의도순복음교회강동성전신축공사감리용역

2)위치 :경기도하남시덕풍동840

3)공사기간 :착공일로부터20개월

4)용역기간:계약일로부터사용승인완료및시설물인수인계완료시까지

5)용역비지급기간:착공일로부터사용승인완료시까지

6)용역범위:당해공사와관련된건설전분야의감리용역,

대관인허가및민원업무등

7)사업규모 : -건축용도/구조 :교회(종교시설) /철근콘크리트조

-건축면적/연면적: 1,778.89㎡ / 16,627.75㎡

2. 입찰방법 : 공개경쟁입찰

3.입찰일정

1)입찰서류제출 :2020.6.15.(월) ~2020.6.25.(목)[법인사무국]

2)입찰참가등록 : 2020.6.15.(월) ~ 2020.6.25.(목)[전자입찰시스템]

3)입찰 : 2020.6.26.(금) 14:30[전자입찰시스템]

※전자입찰시스템 : http://supp.fgtv.com

4.입찰참가자격(전항목필수/공고일현재기준)

1)건축사법제7조에의한 건축사면허소지,동법제23조에의해건축사

업무신고를필한 자로서관계법령에결격사유가없는자

-전력기술관리법제14조에의한 등록업체

-정보통신공사업제2조제7호에의한 용역업자

-소방시설공사업법제4조에의한 등록업체

2)종교시설(교회)에서발주한 입찰공고일기준최근3년이내

단일공사건축연면적5,000㎡이상준공한건설사업관리용역또는

감리용역이행완료실적보유업체(건설기술진흥법의건설사업관리

또는건축사법에의한 공사감리실적)

3)국세및지방세체납 사실이없는업체

4)정리절차중이거나계획중인사업자,화의또는법정관리신청중인자,

등록취소자격정지,행정처분등기타유사한사유로설계업무를수행

할수없는자는참가할 수없음

5)설계도서열람업체

5.설계도서열람(입찰안내서및과업지시서배포)

-열람장소:영등포구여의공원로101CCMMB/D2층(재)순복음선교회

-열람기간:2020.6.15.(월) ~ 2020.06.25.(목)/10시~17시(토,일제외)

6.입찰서류제출(※사본제출시원본대조필)

1)입찰참가신청서1부(제1호서식)

2)사업자등록증사본1부(공동계약시모두제출,원본대조필)

3)공동수급협정서(분담이행방식해당시)(제2호서식)

4)법인등기부등본각1부(공동계약시모두원본제출)(법인인경우)

5)인감증명서각1부(공동계약시모두원본제출)

6)사용인감계(공동계약 시연명또는각각제출) 1부

7)개인정보수집이용제공동의서(공동계약 시각각제출)(제3호서식)

8)입찰결과 이행각서1부(대표건축사)(제4호서식)

9)관련면허(등록)증및면허수첩사본(원본대조필)각 1부

(공동계약 시각각제출)

10)대표사의실적증명서1부(공사종류,연면적,용도,용역기간등

입찰참가자격확인에필요한 사항기재필수)

11)국세및지방세완납증명서각1부

(입찰일기준유효기간내,공동계약 시각각제출)

12)위임장 및재직증명서(대리인참가시)

13)청렴계약이행서약서(제5호서식)

※모든제출서류는제출일기준1개월이내발행본만인정

7.입찰보증금

-입찰이행보증보험증권(입찰금액의10%) 1부

8.낙찰자결정:내부규정에의함

9.문의사항 :법인사무국(총무인사팀) 02-6181-5243

영산수련원별관증축공사감리용역입찰공고

1.용역개요

가.용역명 : (재)순복음선교회영산수련원별관증축공사감리용역

나.위치 :경기도파주시조리읍등원로391번길40

다.공사기간 :착공일로부터18개월

라.용역기간:계약일로부터사용승인완료및시설물인수인계완료시까지

마.용역비지급기간:착공일로부터사용승인완료시까지

바.용역범위:당해공사와관련된건설전체분야의감리용역

대관인허가및민원업무등

사.사업규모

(1)건축용도/구조 :청소년수련원/철근콘크리트조

(2)건축면적/연면적 :건축면적768.03㎡,연면적4,394.82㎡

(3)규모 :지하2층~지상4층

2.입찰방법 :공개경쟁입찰

3.입찰일정

가.입찰참가등록 : 2020.6.21.(일) ~ 2020.6.23.(화)[전자입찰시스템]

※전자입찰시스템 : http://supp.fgtv.com가입선행입찰안내서및

과업지시서,도면,서식등록 [email protected]으로가입및

입찰참여의사이메일송부

나.입찰 : 2020.6.24.(수) 14:00[전자입찰시스템]

4.입찰참가자격(전항목필수/공고일현재기준)

가.건축사법제7조에의한건축사면허소지,동법제23조에의해

건축사업무신고를필한자로서관계법령에결격사유가없는자

-전력기술관리법제14조에의한 등록업체

-정보통신공사업제2조제7호에의한 용역업자

-소방시설공사업법제4조에의한 등록업체

나.최근2년(2018~2019)이내단일공사건축연면적5,000㎡이상준공한

건설사업관리용역또는감리용역이행완료실적보유업체

(건설기술진흥법의건설사업관리또는건축사법에의한공사감리실적)

다.국세및지방세체납사실이없는업체

라.공고일현재신용등급 ‘BBB’이상인업체

마.공고일현재사업장의소재지가경기도권인업체

바.정리절차중이거나계획중인사업자,화의또는법정관리신청중인자,

등록취소자격정지,행정처분 등기타유사한 사유로설계업무를

수행할 수없는자는참가할 수없음

5.전자입찰서류제출(※사본제출시원본대조필)

가.입찰참가신청서1부(제1호서식)

나.사업자등록증사본1부(공동계약시모두제출,원본대조필)

다.공동수급협정서(분담이행방식해당시)(제2호서식)

(낙찰업체추후 제출 가능)

라.법인등기부등본각1부(공동계약시모두원본제출)(법인인경우)

마.인감증명서각1부(공동계약시모두원본제출)

바.사용인감계(공동계약 시연명또는각각제출) 1부

사.개인정보수집이용제공동의서(공동계약시각각제출)(제3호서식)

아.입찰결과 이행각서1부(대표건축사)(제4호서식)

자.관련면허(등록)증및면허수첩사본(원본대조필)각 1부

(공동계약 시각각제출)

차.대표사의실적증명서1부(공사종류,연면적,용도,용역기간등

입찰참가자격확인에필요한 사항기재필수)

카. 국세및지방세완납증명서각1부

(입찰일기준유효기간내,공동계약 시각각제출)

타.청렴계약이행서약서(제5호서식)

※모든제출서류는제출일기준1개월이내발행본만 인정

전자입찰내입찰안내서,과업지시서,설계도서참조

6.입찰보증금

-입찰이행보증보험증권(입찰금액의10%) 1부

7.낙찰자결정:최저가낙찰(적격심사실시)

8.문의사항

-전화 : 031-934-7777(영산수련원)

- e-mail : [email protected]

Page 7: 20200621 1 1 1 · 1 day ago · 주일1~4부예배및수요1부,금요성령대 망회예배가진행된다. 예배에앞서교역자와기도처봉사자들 은 기도처를 소독하고출입

2020년6월21일주일<제2069호> 여의도리포트 7

코로나19로어려움을겪고있는순복음

북미총회(총회장 김판호 목사)를 위해

순복음세계선교회 이사장 이영훈 목사

가 후원한 손세정제 3만 7000개(700㎖

3만6000개, 500㎖ 1000개)가12일미국

로스앤젤레스에 도착했다. 북미총회는

손세정제를산하 12개지방회에소속된 했다. 김용두기자

이영훈 목사, 북미총회손세정제 지원

사단법인 한국교회총연합(한교총)이 지

난 2월 27일법인주무관청을서울시에서

문화체육관광부로 이전하여 이전감사예

배를 19일국민일보CCMM빌딩 12층루

나미엘레에서 드렸다. 이로써 한교총은

지역적 사단법인에서 국가적 사단법인으

로 등록됐고 한기총에 이어 기독교 대표

로인정받는단체가됐다.

이날 한교총 명예회장 이영훈 목사는

‘하나님의뜻’(엡1:1~2)이라는제목으로

말씀을선포했다. 이영훈목사는 “우리가

하나님의 길로 갈 때 진정한 복음의 역사

가일어난다. 가장존귀함을받아야할교

회가 코로나19로 언론의 비판을 받아 안

타까움이 크다. 그렇지만 우리 사회가 그

만큼 한국교회의 도덕적 가치를 높게 평

가하고, 교회가 그 기준을 만족시키지 못

하면 비난을 하는 것이다. 역설적으로 한

국의희망이교회임을보여준다고생각한

다”며 “한국 기독교가 교회의 본질적 모

습을회복하고인간적인생각을내려놓고

하나님께순종한다면복음을통한진정한

평화를누리게될것”이라고말했다.

1부예배는한교총이사장김태영목사

의사회로진행됐으며 2부축하시간에는

한교총 대표회장 문수석 목사의 사회로

진행돼 상임회장 김윤석 목사의 기도, 서

기 엄진용 목사의 약사, 대표회장 류정호

목사의인사가있었다.

또한문화체육관광부최병구종무실장

이박양우장관의축사를대독했다. 3부에

는 참여자들이 케이크 커팅식을 통해 한

교총 법인이 문체부로 이전한 것을 축하

했다.

글·김주영 / 사진·김용두기자

한교총사단법인문화체육관광부이전감사예배

이영훈목사“한국사회의희망은교회”강조

THE FULLGOSPEL FAMILY NEWS PAPER

2020년우리교회

3대목표

1.기도와말씀으로부흥하는교회

2.십자가사랑으로열매맺는교회

3.성령의능력으로세상을변화시키는교회

발행인/김호성 편집인·인쇄인/이승한

07239서울특별시영등포구국회대로76길 15 전화안내 02-6181-9191 www.fgnews.co.kr

1984년6월15일창간 기사제보및광고문의 전화 : 6181-6130~4 팩스: 6181-6136

이영훈위임목사는17일성전비서실에서남선교회김종대안수집사(교통실·왼쪽)

와여선교회배부칠집사(성찬차장)에게모범봉사자표창장을수여하고격려했다.

복순희기자

남·여선교회 6월모범봉사자표창

2020년 장로고시가 14일 벧엘성전에서

진행됐다.이날장로고시에는기독교대한

하나님의성회 여의도지방회가 주관하고

제직심사위원회와 여의도지방회 임원들

이시험감독관으로참여했다.여의도지방

회 서기 정재한 목사의 환영사와 기도로

시작한장로고시는1교시에성경(구약신

약), 2교시에 교리와 교단헌법 시험을 치

렀다. 이날 시험 합격자는 23일에 발표된

다. 28일에는면접이예정돼있다. 이후피

택장로들은 당회인준, 공동의회 인준, 보

수교육을거쳐 9월 16일에있을제직임명

예배를통해장로로장립된다.

반석대교구 성령대망회가 18일 제1교육

관 10층 세미나실에서 개최됐다. 반석대

교구는이날코로나19행동수칙을철저히

준수해 발열 체크와 성도등록증, 마스크

착용을 꼼꼼히 확인했다. 또 성도들이 일

정 간격을 두고 자리에 앉아 예배를 드릴

수 있도록 안내했다. 정의권 장로의 대표

기도에 이어 설교한 대교구장 서상현 목

사는 “모이기힘든시기이지만우리는기

도의 사명을 지켜 코로나19의 종식과 교

회예배정상화를위해중보해야한다”고

강조했다. 서 목사는 이날 열왕기하 3장

11~20절을본문으로‘하나님손에넘기시

리니’라는 주제 설교 말씀을 전하며 “인

생의 막다른 상황에 처할 때 신앙인은 먼

저 금식하며 기도해야 한다. 하나님은 찬

송 중에 거하시기 때문에 우리는 어려운

때일수록염려근심대신찬송을, 불평대

신기도에힘써야한다”고말했다.

종로중구대교구는 ‘코로나19 승리와 영

적회복 위한 금식기도회’를 18일 바울성

전에서 개최했다. 대교구장 이재하 목사

의 사회로 진행된 예배에서 지구장 김재

수 장로의 기도 후 이장균 부목사(교무담

당)가 ‘우리의 간구’(왕상 8:57~60)를주

제로설교했다.이장균목사는“솔로몬왕

이 하나님을 찾고 가까이할 때 하나님께

서 이스라엘을 지키시고 인도하셨다. 이

처럼 우리도 하나님을 찾고 가까이할 때

하나님께서 우리의 기도에 응답해 주실

것”이라며“우리의마음이오직주님께로

향해있을 때 주께서 우리를 형통하게 하

시고코로나19를종식시키시고우리의영

성을회복하게하실줄믿는다”고말했다.

이장균 목사는 “주님을 가까이하고 주님

만을 바라볼 수 있도록 기도에 힘쓰고 사

람과 물질을 의지하지 않도록 주의하자”

고 당부했다. 예배 후에는 전성도가 점심

을 금식하며 기도회를 이어갔다. 성도들

은 ‘코로나19 승리와북한도발억제와복

음화를위해’ ‘정치경제사회를위해’ ‘교

역자를 위해’ 등 기도 제목을 두고 2시간

동안합심으로기도했다.

강서성전은10,11일 ‘예수님의행복나눔

박스’ 행사를 진행했다. 강서성전은 코로

나19의여파로실직하거나거동이불편해

어려운 시기를 보내고 있는 성도들을 돕

고 격려하기 위해 이번 행사를 마련했다.

강서성전제직과교역자들은도움이필요

한 가정 50세대를 직접 방문해 행복 나눔

박스를전달했다. 전형철담임목사는 “본

교에서진행한굿피플희망박스를본받아

예수님의 행복 나눔 박스 행사를 시작했

다. 행사를일회에그치지않고도움의손

길이필요한성도들에게실질적인도움을

지속적으로 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

다”고 말했다. 강서성전 장로들과 강서

1,2교구 성도들의 후원으로 만들어진 행

복 나눔 박스에는 라면 김치 마스크 등이

담겨있다.

오정선·이미나·금지환기자

2020년장로고시실시

반석대교구…성령대망회

종로중구대교구…영적회복위한금식기도회

강서성전…‘예수님의행복나눔박스’

여선교회는 12일 성찬실에서 올해

하반기부터 내년까지 사용될 성찬

포도주를 걸렀다. 여선교회 회장단

과 봉사자들은 숙성된 포도주를 일

일이손으로짜고눌러서거르는과

정을 반복했다. 이날 추출된 약

7000ℓ의 포도주 원액은 1년 동안

성찬으로사용된다. 이미나기자

여선교회성찬포도주걸러

43년 동안 일본 일천만구령의 선두에 서

온 순복음동경교회(담임 시가끼 시게마

사 목사)가 일본 국내외 신학생을 양성

하기 위한 ‘삿포로바이블컬리지’를 세웠

다.

순복음동경교회는 순복음일본총회를

통해 일본에서 80개가 넘는 교회를 세우

며 교민과 현지인의 영혼구원과 성령 충

만을 위해 매진해왔다. 특히 2년 전에는

일본 현지인 선교를 더욱 활성화하고 다

음세대와 일본선교의 길을 만들기 위해

삿포로성전을설립했다.

2021년 4월개교를앞두고한국인을대

상으로 1기생을 모집하고 있는 삿포로바

이블컬리지는 순복음동경교회삿포로성

전에병설된신학교에서 2년동안기숙사

생활을하며신학과정과일본어교육과정

을배우게된다.

신학생들은순복음의오중복음과삼중

축복, 4차원의영성에입각한학습과신앙

생활을통해일본선교를이끌어갈선교사

로서의능력과소양을갖추게된다.

졸업 후에는 약 1년간 순복음동경교회

인턴십을통해교회운영과선교활동에관

해 배운다. 교회 개척 후에는 순복음동경

교회로부터1년간지원을받는다.

삿포로바이블컬리지학교장조용기원

로목사는 “삿포로바이블컬리지가 4차원

의 영성과 오중복음의 능력으로 일본 일

천만구령을 위한 중심에 서길 바란다”며

축하했다. 명예학교장 이영훈목사는 “해

마다많은한국인선교사들이일본선교에

열의를 갖고 일본 땅을 밟지만 문화와 언

어의 장벽에 막혀 선교에 많은 어려움을

겪는다.이에순복음동경교회에서선교사

들을전문적이고진취적으로양성하기위

해 삿포로바이블컬리지를 설립했다”고

설명했다.

이사장 시가끼 시게마사 목사는 “다음

세대를 위한 일본선교의 길을 연다는 강

한의지로2년전삿포로성전을설립했다.

그리고 1년반의준비기간을거쳐삿포로

바이블컬리지를 개교하게 됐다. 모든 것

은 하나님의 역사이다. 일본선교에 뜨거

운 열정을 가진 많은 분들의 지원을 기다

린다”고밝혔다.

삿포로바이블컬리지는 4년제 대학 졸

업또는동일한자격을갖추고일본선교를

향한비전과소명을받았다면누구나응시

할수있다. 학비마련이어려운학생에게

는선발과정을거쳐장학금도지원한다.

모집 기한은 8월 31일까지이며 자세한

모집요강은추후공지할예정이다.

<http://sapporobible.college/kr>

이미나기자

삿포로바이블컬리지2021년4월개교1기생모집

순복음동경교회일본선교활성화위해신학교세워

162개 교회에 지원했다.

손세정제를 받은 325명의

선교사들은모교회에감사

하며 성도들과 함께 사용

하고 나아가 교회가 위치

한 지역의 이웃 교회들과

성도들에게도손세정제나

눔을 통해 순복음의 선한

영향력을전하며이웃사랑

을실천했다. 순복음북미총회장김판호

목사는 “코로나19 바이러스 방역을

위해손세정제를후원해주신이영훈목

사님께 감사드린다. 북미총회 산하 선

교사들모두건강하게주의복음을전하

는데 최선을 다하겠다”며 고마움을 전

Page 8: 20200621 1 1 1 · 1 day ago · 주일1~4부예배및수요1부,금요성령대 망회예배가진행된다. 예배에앞서교역자와기도처봉사자들 은 기도처를 소독하고출입

8 특집 2020년6월21일주일<제2069호>

6월은 호국보훈의 달이다. 나라와

민족을 위해 목숨을 아끼지 않은

순국선열들의 숭고한 희생정신을

기리고 나라의 안위에 관심을 갖

고 항상 기도하는 마음을 지녀야

한다. 우리는 자유를 위한 누군가

의 희생으로 오늘이라는 값진 시

간을보내고있다.

이영훈 위임목사는 “대한민국

수호를 위해 목숨 바쳐 희생한 이

들의 헌신은 후대가 반드시 기억

해야 할 일”임을 늘 강조해왔다.

“사선의 현장을 목격한 아픔을 안

고 전쟁 중 부상당해 평생 불편한

몸으로 지내야 했던 참전 용사들

을 볼 때면 감사와 송구의 마음을

지울 길이 없다”며 이영훈 목사는

2012년부터 우리 교회 성도 가운

데6.25전쟁에참전했던용사를찾

아내 이들의 희생과 헌신에 감사

의 마음을 전하고 전쟁 종식과 한

반도 평화 그리고 예수 그리스도

의 말씀과 사랑이 바탕이 된 복음

통일을 위해 성도들과 기도하기

시작했다.

2012년 1회로 열린 행사에서는

6.25 참전용사 204명에게 감사패

수여와격려금이30만원씩전달됐

다. 이듬해인 2013년에는 6.25 참

전용사 104명이 신규로 등록되면

서 이들 역시 감사패와 격려금이

수여됐다. 기존에 등록된 참전용

사들에게도격려금이지원됐다.

우리 교회 성도 중 6.25전쟁 참

전 용사는 한국전쟁 당시 미2사단

소속으로중부전선전투에참여한

차일석 원로장로(용산성전)를 포

함해모두407명이다.우리교회는

지난해까지 참전용사에게 총 3억

5380만원을 지원하고 목숨 건 이

들의 헌신에 조금이나마 위로를

전했다.

이영훈목사는작년 6월 23일에

열린6.25전쟁69주년기념감사패

전달식에서 “우리 교회는 6.25 주

간을맞이해서매년6.25참전용사

에 대한 감사패를 전달하고 격려

금을 전하는 시간을 가지고 있다”

며 “참전 용사들의 숭고한 희생을

절대 잊지 말고 우리 후손들이 대

한민국을 더 강한 나라로, 부족함

이 없는 일류국가로 만들어 가는

데최선을다해야한다. 이것이참

전용사들의희생에우리가보여줄

수 있는 사랑의 보답이다”라고 말

했다.

한편 이영훈 목사는 최근 북한

이 남북협력의 상징이었던 개성

남북공동연락사무소를 폭파하는

등 도발 위험 수위를 높이는 것과

관련해 심한 우려를 전하며 “우리

가할일은북한복음화를위해기

도하는것”이라고강조했다.

이영훈목사는 “북한에먼저복

음이 들어왔고 1907년 평양 대부

흥이있었지만북한이공산화되면

서 교회가 사라지고 희망이 사라

졌다”며 “남북이 살 길은 오직 복

음뿐이다. 북한에생명구원은혜

의 빛이 임하도록, 예수 그리스도

십자가의 복음으로 영적 환경적

사회적변화가임하도록기도해야

한다”고당부했다.

오정선 기자

이영훈목사가참전용사에게감사패를전달하고있다(사진 왼쪽).참전용사들이성도들에게거수경례를하고있다.

<가족신문DB>

2012년부터지난해까지총3억5380만원지원

이영훈목사 “복음통일만이아픔치유의길”강조

“참전용사들의희생헌신잊지않겠습니다”

김용진 연로장로는 1950년 12월

중공군의 개입으로 연합군이 압

록강에서 평양까지 후퇴한 급박

한상황에 17세소년병으로입대

했다. 기초 군사 훈련도 건너 뛸

정도로 다급했던 때라 입대하자

마자 소총 한 자루와 담요 한 장

을보급받고곧장전투에투입됐

다.사격하는방법도전장에서배

우고 서부전선과 동부전선을 오

가며수많은전투에참여했다.

김용진 장로는 동부전선에서

의전투를회상하며“소나무가울

창했던 산에 포탄 터지는 소리와

총알소리가그칠줄몰랐다.전투

가 한바탕 휩쓸고 지나간 자리에

는 소총과 포탄에 의해 떨어져나

간소나무이파리만남아있었다.

그곳에서 살아남은 것은 하나님

의 은혜”라며 “동부전선 전투에

서포탄파편이다리에박힌것도

모르고 복귀해서 다리에 흐르는

피를보고부상당한것을알게됐

다”고당시상황을설명했다.

어린나이에전투에참여한김

장로는 두렵고 힘들 때마다 어릴

적 교회에서 기도했던 기억을 되

살리며 간절히 기도했다. 작전에

투입될때마다‘하나님오늘도이

곳에서살아돌아올수있도록보

호해주세요’라고 기도하며 하나

님만을의지했다.김장로는정전

협정으로 전쟁이 멈춘 뒤 1954년

7월 3년 8개월간의 군 생활을 마

무리하고중사로전역했다.

김 장로는 “청년들이 미워해

야할 것은공산주의라는 것을 기

억했으면 좋겠다. 예수님께서 죄

인인 우리를 사랑하신것처럼 우

리도 북한동포들을예수님의 사

랑으로 사랑하고 이해하고 용납

하는 마음을 가져야한다”며 “다

음 세대가북한 동포들을 하나님

의 사랑으로 품고나아간다면 통

일은물론경제대국을이뤄부강

한 나라가 될 것이라 확신한다”

고말했다.

금지환기자

쏟아지는총알밭에서지켜주신하나님

김용진연로장로(남구로성전)

임순영집사(구로대교구)

6.25전쟁 70주년을 맞아 임순영

집사는군 시절을회상하며 전우

의사망소식을들을때면눈물이

왈칵쏟아졌다고말했다.

“6.25전쟁으로많은전우가희

생했는데그때 통일을 하지 못한

게 너무 아쉽습니다.” 임 집사는

나라를 지키겠다는 다짐으로 다

떨어진군화와군복을입고군생

활을 했던 젊은 청년들의 희생을

기억해줬으면 좋겠다고 하며 올

바른 역사의식을 후손들이 갖기

를바란다고말했다.

올해88세인그는1953년 21세

에군에입대해52개월동안군복

무를 했다. 군에 입대한 임 집사

는 조국을 사랑하는마음으로군

전방에배치되기 위해살벌한훈

련을감내했다.

훈련중에는전쟁의경과를알

수 없어서 몰랐는데훈련을 마치

고나서야휴전했다는걸알게됐

다고한다.

이후 전투부대가 아닌 그는

1201 건설공병단 소속으로 복무

하며국가재건을도왔다.전쟁으

로폐허가된나라의참혹함을본

그는 한국에서 전쟁이결코 다시

는일어나서는안된다고여러차

례이야기했다.

임순영 집사는 30년 전 아내

정정엽 권사의 인도로교회를 다

니게됐다.그는뇌출혈로쓰러진

아내를 15년동안정성으로돌봐

왔는데 아내는 지난 4월 85세 나

이로소천했다.

임 집사는 지구역장으로 열심

히교회를섬긴아내덕분에신앙

을갖게되었고1남2녀의자녀들

도 함께 신앙생활을 하며 믿음의

가정을 이뤄 감사하다고 말했다.

임순영집사는“우리모두가천국

에소망을두어야하지만이땅에

있을 때는 나라와 민족의 구원을

위해기도하는게사명인것같다.

총이 아닌 복음으로 통일되기를

항상기도하겠다”고말했다.

김주영기자

전쟁의아픔기억해복음통일되길바라

박옥선 집사는 6.25참전유공자

회 종로구지회 회장을맡아 참전

용사들과그 가족들을위해 헌신

하고있다. 1951년 4월 17세여고

생이었던박 집사는전쟁의 소용

돌이 속에 나라를 지켜야겠다는

뜻을 품고 입대했다. 전쟁 중 간

호장교로서 박 집사는 전투에서

부상당한이들을 최선을다해 치

료했고 휴전 후에는 중앙보훈병

원에서 간호과장으로 월남전 부

상군인들을돌보며18년간군생

활을마치고대위로전역했다.전

역 후에도전쟁 부상으로 육체적

경제적으로 어려움을 겪는

6.25참전 용사들을 가장 가까이

에서섬기며동행했다.

“7년 전 ‘행복으로의 초대’에

난 저의 기사를 보고 60년 전에

자신을 치료해 준 간호장교가 맞

는다며 저를 찾는 분이 나타났어

요. 당시 박종은 중위님은 총에

맞아 얼굴의 반이 함몰되는 부상

을 입으셨는데 지금도 살아계셔

서 연락을 주고받고 있어요.” 약

품도 부족하던 전쟁통에 모태신

앙인 박옥선 집사는매일 새벽예

배를 드리며 하나님만이 이들을

고치고 살리실 수 있다며 기도했

다. “생존을장담할수없는큰부

상을 입은분들을 치료하면서 기

도하고 또기도했는데그때 기적

이 정말 많이 일어났어요. 그게

제간증이죠.”

박집사는지금도생명의주관

자이신하나님앞에매일무릎꿇

고기도한다.매일새벽예배를드

리고 6시에는 아침 일찍 유공자

회를 찾아오는 이들을위해 문을

연다. “6.25전쟁 70주년이라고

해서아직전쟁이끝난게아니에

요. 나라에 평화가 있기를 서로

사랑하기를 매일 기도해요. 전쟁

은 결코 있어서는 안 돼요. 전쟁

은 살상 강탈 파괴죠. 두 번 다시

6.25와 같은 비극이 없길 기도합

니다.”

복순희기자

두번다시6.25와같은비극이없길기도

박옥선집사(종로중구대교구)

최우병성도(마포1대교구)

올해 90세인 최우병 성도는

1950년전쟁소식을듣고바로군

에 자원 입대했다. 19세의 어린

나이지만 3.1운동 서울 독립단장

으로 나라를 위해 헌신한 아버지

의뜻을잇기위해주저하지않고

지원한것이다.

이공계 학생이었던 최 성도는

1102 야전전투공병단에서 통신

을맡는특과병이되어나라를위

해싸웠다.공병단은전방에투입

돼끊어진다리를잇고길을만드

는 일이 주 업무였다. 전방을 지

원하는 만큼 치열했던수많은 전

투를치러야했다.

“많은 전우를 잃었고 끔찍한

장면들을 많이 봤어요. 인민군들

은 마을사람들을 무참히 짓밟고

여자들을 겁탈하면서 아무렇지

않게 죽였죠. 나쁜 짓을 한 후에

는 소문이나지 않도록 죽여버리

고 그 자리를 떠났어요.” 전쟁의

참혹한 참상이었다. 수많은 전투

를겪으며수류탄파편이눈썹위

로 튀어 큰 부상을 입기도 했고

폭격을 맞아 강으로떨어져 죽을

뻔했던기억도있다.그는나라를

위해 무조건 싸우겠다고 다짐했

고 반드시이겨야만한다는 생각

뿐이었다.

“정전을 앞둔 무렵 양구에서

일어난 전투가 가장 기억나요.

중공군, 한국군, 유엔군, 인민군

이 모두치열하게 싸웠던 전투였

죠. 인민군들이 새까맣게 몰려왔

고중공군은인해전술을펼쳤죠.

정말죽기살기로싸웠어요.”

최우병 성도는 1953년 7월 전

쟁이멈춘후1년반동안육군본

부 통신감실에서 근무하다 1등

중사로 제대했다. “요즘 젊은이

들은전쟁의아픔을잘몰라요.나

라를 위한 일이 무엇인지 어떻게

해야 우리나라를 지킬 수 있는지

바로알고정신똑바로차려야합

니다.힘겹게찾아낸자유민주주

의를잘지켜나갈수있도록모두

힘써야합니다.” 이미나기자

전쟁나자자원입대3년간참전하며나라구해

인터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