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생교육문화센터20년사 발자취(앞면뺀거 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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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생교육문화센터 20년사 Continuing Education and Culture Cent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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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생교육문화센터 20년사Continuing Education and Culture Center

Page 2: 평생교육문화센터20년사 발자취(앞면뺀거 수정)

발간사 | 대전광역시장

축 사 | 대전광역시의회 의장

인사말 | 대전광역시평생교육문화센터 원장

축 시 | 평생교육문화센터 이곳은 내 어머니의 품

Ⅰ. 일반현황 센터연혁 및 설립목적

시설현황 및 조직변천

교육사업

상담 및 자원봉사

기타 지원사업

Ⅱ. 교육운영

교육운영 성과

정착의 시기 (1993~2000)

성장의 시기 (2001~2007)

도약의 시기 (2008~2013)

006

008

010

012

014

016

018

021

022

025

026

028

030

034

038

※ 수강생 전시 및 발표회, 작품모음, 수강활동 모음

050

052

056

064

066

078

100

102

122

132

144

146

154

Ⅲ. 건강한 사회문화 조성

자원봉사

건강가정 육성지원

Ⅳ. 지나온 20년 발자취

사진으로 보는 발자취

언론으로 보는 발자취

Ⅴ. 아름다운 동행 수기모음

수강생 교육수기 및 창업수기

강사 수기

자원봉사 수기

※ 부 록

도표로 보는 센터운영 성과

역대원장

Contents평생교육문화센터 20년사

Continuing Education and Culture Center

Page 3: 평생교육문화센터20년사 발자취(앞면뺀거 수정)

20년 발자취

6 7Continuing Education and Culture Center 20년 발자취

Message발 간 사

대전광역시평생교육문화센터가 50만 대전여성의 꿈과

희망을 담고 문을 연지 어느덧 20년이 되었습니다.

이에 그간의 발자취를 뒤돌아보고 성과와 보람을 모은

20년사를 발간하게 되어 감회가 새롭습니다.

평생교육문화센터는 1993. 1. 12 ‘여성회관’이란 이름

으로 개원한 이래 줄곧 우리 지역 여성들의 삶의 지혜를

나누는 배움의 전당으로 자리매김해 왔습니다.

그러다가 지난 2008년 2월 평생교육시대의 도래에

발맞추어 현재의 명칭으로 변경하여 오늘에 이르고

있습니다.

지난 20년 동안 평생교육문화센터는 시민의 능력개

발을 위한 취업·창업교육에서부터 문화·교양에 이르기

까지 명실상부한 시민교육기관으로서 그 중추적 역할을

다해 왔습니다.

또한 배움에서 그치지 않고 배움을 사회에 환원하는

나눔을 실천함으로써 건강한 사회 공동체 조성에도

힘써오고 있습니다.

나아가 지속적으로 증가하는 교육수요에 따라 동부 및 남부지역에 분원을 설치

하여 시민편의를 도모하였습니다.

앞으로 북부지역에 분원이 추가 설치되면 명실 공히 대전을 대표하는 평생교육

기관으로서의 위상이 더욱 공고해질 것입니다.

교육철학의 선구자 칼비테는 “배움이 인간에게 행복을 주며, 선행이 神의 축복을

부른다.”고 하였습니다.

아무쪼록 이번 20년사 발간이 대전평생교육의 역사 반추와 재조명의 기회가 되고,

배움과 나눔의 행복 전파라는 평생교육문화센터의 소명도 다시 한 번 되새기는

소중한 계기가 되기를 바랍니다.

끝으로 20년사 발간을 위해 수고하신 엄명순 원장님을 비롯한 우리시 평생교육

문화센터 관계자 여러분께 치하와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감사합니다.

2013. 4.

대전광역시장

염 홍 철

평생교육문화센터가

50만 대전여성의 꿈과 희망을 담고

문을 연지 어느덧 20년이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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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년 발자취

8 9Continuing Education and Culture Center 20년 발자취

Message

오랫동안 도마동 언덕을 지날 때마다 여성회관은

제겐 하나의 이정표였습니다. 아! 이정도면 다 와가는

구나 했던 거리적 이정표였고, 페미니즘 같이 그때

그때 여성에 관한 이슈들에 대해 짤막한 생각들을

떠올리게 했던 생각의 이정표였습니다.

그래서인지 여성회관이란 이름으로 시작된 평생교육

문화센터가 벌써 스무 돌을 맞이하여 〈센터 20년사〉를

발간하게 된 것에 가슴이 벅차오르며 대전 시민의

한사람으로 매우 기쁘게 생각합니다.

1993년 개관 첫해의 양재교육, 1997년 인터넷교육,

1998년 IMF 당시 여성 취·창업교육, 2000년대 가족

친화 코칭교육, 최근 바리스타과정 등의 변천을 보면

시대의 변화, 양성평등의 변화가 고스란히 반영되어

있습니다.

또한 여성만을 위한 교육에서 최근 남성과 노인,

다문화가정까지 넓게 확대된 교육영역은 사회의 다양

화와 더불어 평생교육이 이제 시민 생활의 일부분이

되었다는 증거일 것입니다.

이에 초창기 취업과 생계 등을 위해 실시되던 프로그램이 경제력, 교육수준의 향상

등과 더불어 그 수요가 폭발적으로 증가하여 동부와 남부 분원이 설치된 것도

당연한 결과라 할 것입니다.

지금까지 20년간 평생교육문화센터가 여성들의 취·창업과 자신감 회복 등에 많은

기여를 한 만큼, 앞으로도 시대변화와 시민욕구에 맞춰 삶의 질 향상에 크게 기여

하여 시민에게 더욱 사랑받는 평생교육문화센터가 되길 소망합니다.

대전 평생교육 발전에 대한 발자취가 될 이번 <센터 20년사> 발간에 참여해 주신

편집진의 노고에 격려의 말씀을 드립니다. 또한 더욱 업그레이드 된 프로그램으로

시민에게 양질의 교육을 제공하기 위해 열정을 쏟고 계시는 원장을 비롯한 여러

강사님들과 관계자 여러분께도 감사의 인사를 드립니다.

평생교육문화센터는 행복도시 대전을 만들어 나가는 중요한 일부분입니다.

이번 <센터 20년사> 발간을 바탕으로 더욱 발전하길 기원 드리며, 시민이 행복한

대전을 만드는 일에 더욱 매진하여 주시길 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

2013. 4.

대전광역시의회 의장

곽 영 교

오랫동안 도마동 언덕을 지날 때마다

여성회관은 제겐 하나의 이정표였습니다 축 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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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년 발자취

10 11Continuing Education and Culture Center 20년 발자취

Message

대전광역시평생교육문화센터 개원 20주년을 맞이

하여 그동안 걸어온 발자취를 돌아보고 새로운

도약의 발판을 준비하기 위한 20년사를 발간하게

되었습니다.

저희 센터는 1993년 1월 시 여성회관으로 개관하여

시민능력계발을 위한 취·창업 교육에서부터 문화,

교양에 이르기까지 시대변화에 따른 다양한 교육

운영으로 시민과 함께 부단히 달려온 지 어언20년

의 역사가 흘렀습니다.

그동안 16만여 명의 수강생을 배출하였고, 요리·

미용·제빵 등 다양한 분야에 7천여 명이 기술자격을

취득하였으며, 각종 문화예술 대회에서 수십 명이

입상하는 등 많은 실적을 거둔 바 있습니다.

또한 동부 및 남부지역에 분원을 개관하여 시민들의

이용편의를 증진하였으며, 2008년에는 평생교육과

양성평등의 시대적 요구에 따라 시 평생교육문화센

터로 명칭을 변경하여 지역 평생교육기관으로서의

중추적 역할을 다해오고 있습니다.

앞으로 이러한 소중한 결실을 바탕으로 시민 여러분의 의견에 귀 기울여 100세

평생학습 시대를 구현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해 나가겠습니다.

20년사 발간을 준비하는 동안, 개관 이후 각종 신문과 사진 자료를 수집하며,

그 역사의 흔적 속에서 센터를 사랑하는 시민들의 뜨거운 열정과 역사의 발자취를

느낄 수 있었습니다.

짧은기간 동안 턱없이 부족한 자료수집에 다소 힘들기도 하였지만, 이렇게 엮고 나니

파노라마처럼 한 편의 대장정을 보는 듯합니다.

대나무가 하늘을 찌를 듯 뻗어 나갈 수 있는 것은 굵은 마디마디가 힘이 되기

때문입니다. 이번 20년사 발간이 센터의 새로운 미래를 열어가는 소중한 자료로

활용되어, 한단계 더 도약할 수 있는 계기로 삼고자 합니다.

그간 책자발간을 위해 동분서주 애써주신 관계자 여러분의 노고에 고마움을

전합니다.

감사합니다.

2013. 4.

대전광역시평생교육문화센터 원장

엄 명 순

그동안 걸어온 발자취를 돌아보고

새로운 도약의 발판을 준비하기 위한

20년사를 발간하게 되었습니다인 사 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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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년 발자취

12 13Continuing Education and Culture Center 20년 발자취

Message

아!

이곳이 진정 어머니의 품이던가!

황무지 같았던 들판에 뿌리 내린지 어언 20년

비바람에도 눈보라에도 견뎌낸 세월

이젠 제법 가지치고 열매 맺어

결실의 모습들이 여기저기

빛나고 있으니 아름답게 자축 해야지

봄 여름 가을 겨울 그리고 또 봄!

반복되는 시간과 공간을 가꾸는

우리는

이름 하나 걸고 사는 인생 아니던가!

그 이름에 멋과 희망 그리고 사랑까지

입혀준 이곳

대전평생교육문화센터!

스치는 바람에도 서러워했던 날에

가슴 열어 그 바람 맞이하게 하고

햇살 따라 고개 돌리던 바쁜 날에

마음 한 켠 빈 공간의 여유를 찾게 하여

알찬 열매 주렁주렁

열리게 하던 이곳

보아라! 기대하라!

승승장구 자자손손 성장하여

활짝 핀 세상

오래도록 전개하리라

영원토록 발전하리라

포근한 내 어머니의 품에서

시인

송 은 애

평생교육문화센터

이곳은 내 어머니의 품

- 대전광역시평생교육문화센터 개원 20주년에 붙여 -

축 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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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ntinuing Education andCulture Center

일반현황Ⅰ.20년 발자취

평생교육문화센터 20년사

평생교육문화센터 20년사

Continuing Education and Culture Center

센터연혁 및 설립목적

시설현황 및 조직변천

교육사업

상담 및 자원봉사

기타 지원사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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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 17Continuing Education and Culture Center 20년 발자취

1장 | 일반현황

시민의 능력개발과 문화생활을 위한 교육, 저소득층의 경제적 자립

기반 조성을 위한 사회참여, 재취업교육, 각종상담, 생활지도 등을

통하여 양성평등 사회교육 및 가정복지 증진을 목적으로 함.

● 다양하고 전문성을 갖춘 교육 및 가족관계증진 프로그램 운영

● 일자리 연계를 위한 취·창업프로그램과 자원봉사회 운영

● 교육받기 좋은 환경조성 및 쾌적한 청사 유지

| 설립목적 및 기능 |

| 센터연혁 |

센터연혁 및 설립목적

1991. 06. 27

1992. 11. 21

1993. 01. 12

1993. 08. 16

2000. 01. 12

2001. 09. 30

2004. 02. 19

2008. 02. 15

2010. 01. 12

대전직할시여성회관 착공(1992. 11. 11준공)

운영조례 제정(조례 제2255호)

대전직할시여성회관 개관

부녀아동상담소 통합

별관 개관(대흥동 구 시청사 內)

별관 폐관

법동 여성문화회관 개관(현 동부분원)

「평생교육문화센터」로 명칭 변경(조례 제3631호)

대성동 남부분원 개관(2009. 11. 19 준공)

설립 목적

주요 기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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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 19Continuing Education and Culture Center 20년 발자취

1장 | 일반현황

시설현황

평생교육문화센터(본원)

대전광역시 서구 배재로 181 (도마동 484-21)

| 시설규모 | 지하1층, 지상4층 (대지 5,910㎡, 연면적 6,813㎡)

| 주요시설 | 강의실, 행복매장, 보육실, 도서실, 의무실, 식당, 건강카페

대전광역시 대덕구 선비마을로 260 (법동 439-4)

| 시설규모 | 지하1층, 지상3층 (대지 3,316㎡, 연면적 7,065㎡)

| 주요시설 | 강의실, 행복매장, 보육실, 도서실, 식당

동부평생교육문화센터(동부분원)

남부평생교육문화센터(남부분원)

대전광역시 동구 동구청로 36 (대성동 133)

| 시설규모 | 지하1층, 지상3층 (대지 5,607㎡, 연면적 4,143㎡)

| 주요시설 | 강의실, 보육실, 가족생활실, 도서실, 식당

시설현황 및 조직변천

본원동부분원 남부분원

대전광역시평생교육문화센터

Continuing Education and Culture Cent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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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 21Continuing Education and Culture Center 20년 발자취

1장 | 일반현황

교육사업

교육개요

| 교육기간 | 연 3기 / 1~4개월 과정

| 교육대상 | 대전광역시 거주자 ※ 남성 제외과목: 피부관리사

| 교육내용 | 취·창업, 실용생활, 예술교양, 건강, 어학, 가정친화, 다문화과정 등

| 수 강 료 | 1개월 기준 10,000원(재료비 별도)

| 신청방법 | 인터넷 접수 www.daejeon.go.kr/womanshall

/ 메인화면 우측하단 「OK예약서비스」 클릭

대전 여성교육발전의 요람으로 자리매김한 여성회관은 평생교육의 시대적 흐름에 발맞춰 2008.

2. 15 기관 명칭을 대전광역시평생교육문화센터로 변경하였다. 또한, 교육복지의 지역적 편차를

해소하기 위하여, 2010.1.12 동구 대성동에 남부분원을 설치하여 원장(4급), 분원장2(5급), 교육지원

담당(6급), 관리담당2(6급), 운영담당3(6급), 상담담당(6급)으로 조직을 확대하였다.

(23)

2008년~ 2013년 현재 기구표 : 본원, 2분원(동부, 남부), 7담당 47명

원장

교육지원담당 교육운영담당 상담담당

(12)

관리담당 운영담당

분원장 (동부) (12)

관리담당 운영담당

분원장 (남부)

초기 여성회관은 관장(4급), 서무계(6급), 운영계(6급), 상담실(6급)로 이루어진 3계 22명으로

최초 설치되었다. 또한 1993. 8. 16 행정조직 개편으로 옛 부녀아동 상담소를 흡수 통합하여

그 기능을 확대하였다.

(22)여성회관장

서무계 운영계 상담실

1993년 최초 기구표 : 여성회관, 3계 22명

조직변천

과 정 명 과 목

취·창업

한식조리기능사, 양·중식조리기능사, 미용사자격증, 제과제빵, 떡·한과,

폐백·이바지, 헤어숍창업, 의류패션, 의류리폼창업, 한복, 미싱자수공예,

홈패션, 컴퓨터그래픽, 컴퓨터활용능력자격증, 쇼핑몰 제작운영, ITQ컴퓨터

자격대비반, 선물포장과 리본아트, 아크릴페인팅&포크아트, 정리수납전문가,

패션디자인, 피부관리사, 손뜨개, POP예쁜글씨, 퀼트, 네일아트, DIY가구리폼,

북아트, 캘리그라피, 인형만들기, 독서논술지도사, 한자자격증(3급) 등

실용생활

가정웰빙요리, 호텔식요리, 산과 들의 약용식물, 홈바리스타, 컴퓨터기초,

인터넷활용, 손바닥정원가꾸기, 손쉬운 자동차관리, 두피관리, 생활미용,

건강한 밥상, 홈베이킹, 뷰티케어, 사찰요리, 전통발효효소, 브런치&샐러드

예술교양

한문서예, 한글서예, 한국화, 문인화(사군자), 클래식&포크기타, 오카리나,

합창교실, 데생&스케치, 수채화, 생활도예, 즐거운 노래교실, 사진예술,

수맥과 풍수, 하모니카

건 강다이어트댄스, 웰빙요가, 건강태극권, 한국무용, 댄스스포츠, 건강댄스,

밸리댄스, 레크레이션 댄스, 카이로프라틱(건강코칭), 국선도(단전호흡), 웃음코칭

어 학 영어, 일본어, 중국어, 한학, 한글교실(내국인)

가정친화

자녀 성공학습 코칭, 행복코칭, 터칭 테라피, 우리아이 어떻게 키울까,

가족요리교실, 조부모 육아교실, 가족웰빙 쿠키만들기(주말), 나도 명강사,

다중지능 진로적성지도사, 아버지 요리교실, 5060인생학교

다 문 화 한글교실(외국인), 에듀케어코칭, 컴퓨터교실

취약계층 사회복지시설 찾아가는 교육

2004년 기구표 : 본관(여성회관), 1분관(여성문화회관), 5계 32명

(23)(12)

2000년대에 들어서 IMF극복과 월드컵경기 등 국제화를 위한 시민의 교육 욕구가 증대되었다.

이에 따라, 2004. 2. 19 대덕구 법동에 분관을 설치하여 관장(4급), 분관장(5급), 관리계2(6급),

운영계2(6급), 상담실(6급)로 조직을 개편하였다.

관장

관리계 관리계운영계 운영계상담실

분관장

Page 11: 평생교육문화센터20년사 발자취(앞면뺀거 수정)

22 23Continuing Education and Culture Center 20년 발자취

1장 | 일반현황

자원봉사회 연혁

• 1993. 03 대전광역시여성회관 자원봉사인력은행 설치

• 2004. 04 동부분원 자원봉사인력은행 설치

• 2006. 02 행복매장 2호점 개장(본원)

• 2007. 03 대전광역시여성회관 자원활동센터로 변경

• 2007. 04 행복매장 3호점 개장(동부분원)

• 2008. 02 대전광역시평생교육문화센터 자원봉사회 명칭변경

구분 계동화구연

행복매장

밑반찬

노래지도

아동지도

수지침

도서실

사진봉사

떡한과

제과제빵

계 218 26 40 43 15 17 14 18 10 15 20

본원 154 26 20 43 15 17 14 9 10

동부 64 20 9 15 20

강사현황단위 : 명

상담실현황

계 본원 동부분원 남부분원

184 74 52 58

취창업과정 71 22 21 28

실 용 생 활 25 9 9 7

예 술 교 양 24 13 5 6

건 강 과 정 22 7 8 7

어 학 과 정 15 5 4 6

가 정 친 화 18 9 5 4

다문화과정 3 3 - -

취 약 계 층 2 2 - -

문 화 학 교 4 4 - -

구 분 본 원 상담분실(위탁기관)

장 소 서구 배재로 181 동구 중앙로 215(정동)

운 영 기 관 평생교육문화센터(본원) (재)대한구세군 유지재단 법인

상 담 원 자원봉사자 10명 직원 2명, 자원봉사 1명

내 용 초기 내방상담 전화, 내방, 방문, 집단상담

센터별

분야별

상담 및 자원봉사

상담실 연혁

• 1993. 08 부녀아동상담소 기능 흡수 통합

• 1998. 01 『여성 1366』 상담전화 운영(주간)

• 2003. 06 『여성 1366』 업무이관 및 위탁운영(대전가톨릭사회복지회)

• 2009. 12 동부터미널 상담분실 폐쇄

• 2010. 12 서대전역 상담분실 폐쇄

• 2011. 01 대전역 상담분실 통합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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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 25Continuing Education and Culture Center 20년 발자취

1장 | 일반현황

행복매장 운영

| 위 치 | 도마동 평생교육문화센터 본원 (2호점), 법동 동부분원 (3호점)

| 운영시간 | 평일 09:30 ~ 16:00

| 운영방법 | 자원봉사자 배치 (오전, 오후 2인 1조씩 교대 근무)

| 운영내용 |

행복매장 2호점(본원) 행복매장 3호점(동부분원)

기증품 수집

• 재활용품 수집

• 수강생 및 시민홍보

행복매장 운영

• 상품 전시 및 판매

• 운영위원회 관리

수익금 활용

• 밑반찬 지원

• 저소득층 고교생

장학금 지원

• 복지시설 위문 등

▶ ▶

보육실 운영

| 이용대상 | 센터 수강생 자녀 (6개월이상 ~ 취학전 아동)

| 운영방법 | 수강생 교육시간 內

| 보 육 료 | 주1회 ~ 3회 10,000원 / 주4회 ~ 5회 20,000원 / 주6회이상 30,000원

• 소장권수 : 6,270권

• 좌 석 수 : 42석

• 소장권수 : 4,617권

• 좌 석 수 : 43석

기타 지원사업

• 소장권수 : 2,085권

• 좌 석 수 : 40석

도서실 운영

| 운영시간 | 평일 09:00 ~ 17:00

| 운영방법 | 자원봉사자 배치 (소장도서 관리 및 대여)

| 도서대여 | 1회 2권이내

본원 동부분원 남부분원

본원 동부분원 남부분원

본원 동부분원 남부분원

Page 13: 평생교육문화센터20년사 발자취(앞면뺀거 수정)

Continuing Education andCulture Center

교육운영 성과

정착의 시기 (1993~2000)

성장의 시기 (2001~2007)

도약의 시기 (2008~2013)

교육운영20년 발자취 Ⅱ.

평생교육문화센터 20년사

Continuing Education and Culture Center

평생교육문화센터 20년사

Page 14: 평생교육문화센터20년사 발자취(앞면뺀거 수정)

2장 | 교육운영

28 29Continuing Education and Culture Center 20년 발자취

여성의 잠재능력 개발 및 경제적 자립도모를 통한 삶의 질 제고를 교육목표로 삼아 1993년

‘여성회관’으로 첫 발을 내딛은 이래, 여성 기능인력 양성을 위한 기술교육과 삶의 활력을

위한 각종 취미, 문화, 교양교육 등의 다양한 교육서비스를 제공하며 지역 여성들의 평생

교육의 장으로서 기여해 왔다.

여성회관의 초기 교육과정은 기술교육에 중점을 두고 여성의 취업역량 강화 및 경제적

자립지원에 무게를 두었으며, 시대의 변화에 따라 여가 선용과 삶의 질 제고를 이루는 다

양한 취미교육, 건강교육 등으로 확대됐다. 또한, 정보화 시대의 도래와 더불어 정보화 과

정 및 글로벌 역량 향상을 위한 어학과정을 신설하는 등 빠르게 변화하는 수요자의 욕구에 맞

춰 다양한 교육과정 개발로 끊임없는 발전을 이뤄왔다.

2000년대 후반 ‘평생교육문화센터’로 기관명칭을 변경한 이후 기존의 여성뿐만 아니라

남성들에게도 문호를 개방하여 시민 누구나 배움의 욕구를 충족할 수 있는 양성평등 사회

교육전문기관으로서 위상을 정립하고 도약의 발판을 마련하는 계기를 열었다. 이와 함께

교육과정 역시 여성 위주의 과목에서 벗어나 다양한 계층의 시민들이 함께 즐길 수 있는

과목으로 점차 확대 개편해 나갔다.

최근의 교육 방향으로는 지속되는 글로벌 경기침체 속에 수강생 스스로의 역량을 강화

시킬 수 있는 취·창업 과정의 비중을 점차 확대해 나가고 있으며, 홈바리스타 과정 등 시대의

트렌드를 반영한 과목들로 수강생들의 관심을 높이고 있다.

교육운영

성과

빠르게 변화하는

수요자의 욕구에 맞춰

다양한 교육과정 개발로

끊임없는 발전을 이뤄왔다

Page 15: 평생교육문화센터20년사 발자취(앞면뺀거 수정)

2장 | 교육운영

30 31Continuing Education and Culture Center 20년 발자취

1993년 여성회관은 「배우고, 창조하며, 지혜

로운 여성」 이라는 기치 아래 여성 사회교

육기관으로서 첫 발을 내딛었다. 개관 초기의

교육과정은 저소득층 여성을 위한 기술교육

(조리, 미용, 한복 등), 취미교육(서예, 동양화,

스포츠 교실 등), 주부교양교육(여성대학,

교양강좌 등)으로 이뤄졌으며, 개관 첫해의

교육인원은 기술교육 680명, 취미교실 2,190명,

교양교육 1,200명으로 총 4,070명의 여성들이

교육 수혜를 받았다. 다양한 프로그램과

내실있는 운영으로 지역여성들로부터 큰

호응을 받으며 여성 사회교육기관으로서의

힘찬 시작을 알렸다.

교육운영 초기에는 특히 기술과목에서 그 성과가

두드러졌다. 개관 첫 해인 1993년에는 자격

취득 필기시험에 응시인원의 75%인 46명이

합격하는 성과를 시작으로 이듬해 조리, 미용,

한복 분야에서 총 87명이 기능사 2급 자격

증을 취득하는 등 해마다 놀라운 수치의

합격생을 배출하여 명실공히 여성기술교육

기관으로 자리매김하게 되었다.

정착의 시기1993 ~ 2000

1993년도 양재반 교육실습장 모습

제1회 기술 및 취미교육 수료식

정착의 시기 (1993~2000)

Page 16: 평생교육문화센터20년사 발자취(앞면뺀거 수정)

2장 | 교육운영

32 33Continuing Education and Culture Center 20년 발자취

개관 이듬해인 1994년에는 급변하는 국제화,

개방화, 정보화의 흐름속에 능동적으로 대처

하고 여성들의 전반적인 소득 및 의식수준의

향상에 따른 새로운 환경변화 속에서 21

세기를 지향하는 비전 추구를 교육목표로

삼고 국제적 안목과 식견을 갖춘 전인적

여성상을 구현하기 위해 힘썼다.

이 시기의 특징적인 강좌로는 자동차 자가

정비교육, 간병인 교육, 여성경영자교실이

눈에 띄며, 자동차 자가 정비교육에는 30명,

간병인 교육은 71명, 여성 경영자교실에는

120명이 수료하는 성과를 이뤄냈다.

1995년도에는 새로운 지방화, 세계화를

선도하는 미래지향적 교육 운영과 프로그

램을 개발하고 여성의 능력을 집약 고도화

시켜 지역발전에 창조적으로 기여하기 위해

「생각하며, 배우며, 지혜롭게」라는 구호를

정하고 교육 운영에 박차를 가하였다.

이 시기에는 여성의 자활능력배양을 위한

기술교육이 7개 과목(기계자수, 도배, 조리,

가정요리, 미용, 양재, 한복) 1,140명에 걸쳐

이뤄졌고 소득향상을 위한 부업지도 교육

으로서 3개 과목(간병인, 출장요리, 커텐봉제)

110명이 수료하였다. 또한 올바른 예절문화와

우리차의 보급확산을 위한 주부예절대학,

다도교실, 신부교실이 운영되었으며, 노인

복지 및 건강을 위한 할머니대학도 운영해

100명이 수료하였다.

이들 과정을 통해 센터는 여성 수강생들에게

기술습득 및 능력개발로 경제적 자립기반을

다지도록 지원하고 여성의 사회참여를 촉진케

하는데 크게 기여했다고 평가받았다.

1997년도에는 이에 그치지 않고 각종 특별

프로그램을 통해 수강생들의 다양한 욕구

충족에 부응하고자 했다. 건전아동 보호

육성을 위한 단기강좌를 마련해 방학기간

동안 기별 10명씩 ‘자기성장 프로그램’, ‘청소

년들의 올바른 가치관 정립’, ‘가족시 낭송회’

등의 프로그램으로 청소년의 건전육성과

건전한 사회환경 조성에 이바지하였다.

또한 경제난 극복의식 제고를 위한 단기

특강, ‘푸른 대전 가꾸기’의 환경 전문가 과정

개설(1998년) 등 각종 전문과정 개설로

수강생들의 큰 호응을 얻으며 성장의 발판을

마련했다.

또한, 배재대와의 관학협약을 통해 대전시

거주여성 백여명에게 생활컴퓨터 위탁교육을

실시하고, 센터 1층에 인터넷정보방을 설치

하는 등 인터넷의 발달과 정보화 시대에 적극

대응하는 모습을 보여줬다.

1998년 IMF 시대를 맞이해 교육 과정에도

개편이 일어났다. 그동안 운영해 온 프로

그램 중 일부를 폐지 또는 축소하고 유사

과목을 통폐합하였으며 수강생들의 전문

성을 키우고 취업에 유리한 과목들이 신설

됐다. 또한, 여성들의 취·창업 지원을 위한

야간특별강좌로 의류수선 창업반, 여대생

직업능력 개발반 등이 개설되었으며, 월드

컵축구대회를 앞두고 성공적 개최를 위한

시민참여 분위기를 조성하고자 월드컵 도우미

양성반을 운영하고 2개 과목 45명의 교육

생을 배출하기도 했다.

또한, 2000년도에는 대흥동 옛 시청사에 여성

회관 별관을 개관하여 동북부 지역여성의

교육기회 제공 및 원도심 공동화 방지에 크게

기여하였다.

의류수선 창업반 수강생을 격려 중인 오영자 초대여성회관장

2000.1.12. 여성회관 별관 개관식이

동북부 여성 수강생들의 큰 호응

속에 개최되었다.

21세기를 지향하는 비전 추구를

교육목표로 삼고 국제적 안목과 식견을 갖춘

전인적 여성상을 구현하기 위해 힘썼다

Page 17: 평생교육문화센터20년사 발자취(앞면뺀거 수정)

2장 | 교육운영

34 35Continuing Education and Culture Center 20년 발자취

2000년대는 기술교육 뿐 아니라 건전한 여가

선용에 필요한 취미교육의 확대 및 정보화

과정, 어학과정의 신설 등 교육과정의 확대와

더불어 동부센터의 개관 등 내·외형적 확장을

이루고 본격적인 성장을 이룬 시기이다.

또한, 새로운 시대의 변화에 대응할 수 있는

여성 사회교육의 저변확대와 특성화 교육 프

로그램을 개발하여 여성사회교육기관의 구심

체 역할을 확고히 해 나간 시기이기도 하다.

2001년에는 변화하는 시대에 걸맞은 여성

사회교육과 신교육 욕구충족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개발하여 연 2~3기로 구분하여

운영하기 시작하였으며, 2002년 월드컵 민박

가정을 신청한 주부 100명을 대상으로 우리의

전통음식과 문화에 대한 교육을 실시하기도

했다.

2003년 개관 10주년을 맞이해 작품전시 및

발표회를 개최하여 수강생들이 배우고 익힌

솜씨와 기량을 발표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

하였으며, 조국에 헌신 봉사한 국가유공자의

희생정신과 보훈 의미를 되새기기 위해 보훈

병원 위문공연을 하는 등 수강생 봉사활동이

다채롭게 실시되었다.

성장의 시기2001~2007

어학과정에서 진지하게 수업에 임하는 수강생들

보훈병원 위문공연에서 수강생들이 한국무용을 선보이고 있다

성장의 시기 (2001~2007)

Page 18: 평생교육문화센터20년사 발자취(앞면뺀거 수정)

2장 | 교육운영

36 37Continuing Education and Culture Center 20년 발자취

좋은 아버지 교실, 바람직한 부모되기 부모

교육, 사춘기 자녀지도, 원활한 자녀와의

소통을 위한 자녀 대화법, 행복한 가정을

만드는 데 일조하는 가족행복코칭 등이 개설

되어 수강생들의 많은 참여를 이끌어 냈다.

2004년에는 동부분원이 개관하여 그동안

소외됐던 지역주민들의 편의를 제공하게

되었다. 특히, 제과제빵 교육과정을 비롯해

궁중식 요리, 선물포장 등 기존의 본원에서

다루지 못했던 과정을 선보여 수강생들로

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이와 함께 시정현장 견학으로 수강생들의

시정이해의 폭을 넓혀 시정발전에 적극 동참

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해 주었으며, 수강생

한마음 체육대회를 개최하여 대자연 속에서

운동경기를 통해 심신을 단련하고 서로 간

화합과 단결을 이루는 계기를 마련하는 등의

다양한 행사를 통해 교육에 대한 만족도를

높이고 유대감을 형성하는데 크게 기여했다.

매년 수강생 한마음체육대회를

개최하여, 수강생들과 강사 및

직원들간 화합의 장을 열었다.

2000년 중반에는 일부 과목에서 정원의

30% 범위에서 남성 수강생의 교육을 허용

하여 양성평등 교육의 실천계기를 마련하

였으며, 2008년 평생교육문화센터로 명칭

변경 이후 남성 수강참여가 꾸준한 증가세를

보였다. 남성의 등장에 따라 수업분위기는

훨씬 활기차졌으며 그동안 여성선호 과목

위주에서 벗어나 좀 더 다양한 분야의 과목

들로 개편된 점도 눈에 띈다.

2007년에는 교육 신청방법도 그동안의 방문

접수에서 OK 예약서비스를 통한 인터넷

접수로 큰 변혁을 이뤄냈다. 이에 따라 수

강생들은 새벽부터 줄을 서서 신청하는 번

거로움으로부터 벗어나게 되었으며, 무작위

인터넷 추첨을 통해 보다 공평한 방법으로

수강접수가 가능케 되어 수강생들의 큰 환영을

받았다.

또한, 전문가의 조언을 받을 수 있는 취�창업 전

문상담의 날을 정기적으로 운영하여 취�창업

준비생들에게 큰 도움을 주었다. 뿐만 아니라

2000년대 전반에 걸쳐 우리 사회의 기본이

되는 가정에 주목하여 건전하고 행복한

가족관계 정립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개발하여 교육함으로써 많은 호응을 얻었다.

예를 들면 한 사람의 인간으로서 자존감을

갖고 사회적 신분에 맞는 역할 수행의 방법을

터득할 수 있는 부부관계 향상 프로그램과

한국화 수업에 열중하는 남성 수강생

인터넷 O.K예약서비스 홈페이지 화면

화합과 단결을 이루는

다양한 행사를 통해 교육에 대한

수강생의 만족도를 높이고

유대감을 형성하는데 크게 기여했다

Page 19: 평생교육문화센터20년사 발자취(앞면뺀거 수정)

2장 | 교육운영

38 39Continuing Education and Culture Center 20년 발자취

2008년 기관 명칭을 ‘평생교육문화센터’로 개칭하고 기존의

여성뿐만 아니라 전 시민이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도록 문

호를 개방하여 시민 누구나 배움의 욕구를 충족할 수 있는

양성평등 사회교육전문기관으로서 위상을 정립하고 도약의

발판을 마련하는 계기를 열었다.

이러한 변화는 운영 패러다임의 변화로 과거 사회적 약자로

서의 여성에 대한 사회교육이 중심이었다면, 현재는 시민의

평생교육 욕구에 대한 대응과 문화적 기능을 강화한 것이라

할 수 있을 것이다. 이의 실현을 위해 수요자의 요구에 맞춘

각종 교양과정의 확대는 평생교육 활성화에 밑거름이

되기도 했다.

도약의 시기2008 ~ 2013

2008. 02. 15 평생교육문화센터로 명칭 변경

도약의 시기 (2008~2013)

Page 20: 평생교육문화센터20년사 발자취(앞면뺀거 수정)

2장 | 교육운영

40 41Continuing Education and Culture Center 20년 발자취

한 삶을 가꿔갈 수 있도록 이들에 대한 배

려가 평생교육에까지 확대되어 가고 있으며,

은퇴 후 건강하고 행복한 삶을 위한 5060 인

생학교등 은퇴자를 위한 교육도 그 중요성을

더해 가고 있다.

개관 이래 평생교육문화센터는 시대의 변화에

따라 바뀌는 수요자의 욕구를 충족하기 위해

교육과정 또한 끊임없이 확대 개편해 왔으며,

1993년 22개강좌 4,070명에 이르던 수강생은

2013년 1월 현재 3개센터 152개강좌 16,000명에

이르러 대전시의 명실상부한 평생교육기관

으로서 그 위상을 드높이고 있다.

앞으로 수준높은 강사진과 100세 시대에 걸

맞은 프로그램의 운영으로 삶의 활력과 행

복을 충전하는 배움의 전당이 될 수 있도록 지속

노력해 나갈 계획이다.

2008년부터는 강사모집을 공개로 실시하여

보다 유능하고 실력있는 강사확보에 나서

교육의 질을 높인 결과 수강생들의 만족도를

증가시켰다. 강사공개 모집은 교육운영의

투명성을 높이고 경쟁을 통한 선발에 의해

보다 높은 수준의 교육 서비스 제공을 가능케

했다고 평가받고 있다. 2012년에는 총 142

명의 강사가 공개모집 선발됐다.

2010년 남부센터의 개관을 통해 대전 동남부

지역의 시민들에게 교육 수혜의 기회를 제공

할 수 있게 됨으로써 지역의 평생교육 전문

기관으로서의 그 위상을 공고히 하는 동시에

더욱 큰 시민들의 사랑을 받게 됐다.

2013년에는 장기적 경기침체에 시민들의 취업

역량을 강화하고자 교육과정의 개편을 통하여

자격증 취득 및 창업과정을 강화했다.

취·창업과정은 경기침체와 더불어 전문가가

각광받는 골드칼라 시대를 맞이해 날이 갈수록

수강생들의 큰 관심을 끌고 있으며, 경력단절

등의 이유로 경제활동 참여가 어려움을

겪는 여성들에게 재취업의 기회를 제공하고

자신감 회복 등 보다 진취적이고 적극적인

삶을 개척하는데 큰 기여를 할 것으로 보여

진다. 또한 ‘정리수납 전문가’ 및 ‘홈바리스타

과정’, ‘사찰요리’ 등 최근의 트렌드를 반영한

과정도 2013년 교육과정의 특징이라 할 수

있다.

최근 교육과정의 또 다른 특징으로는 다문

화가정을 위한 강좌개설 및 고령화 시대에

대비하는 교육프로그램 운영 등을 들 수

있다. 다문화 가정의 빠른 증가로 인해 그들

이 우리 사회의 일원으로서 자리잡고 행복

취업박람회 참가 등 수강생들의 취업연계 지원을 강화

하고 있다

2010.5.29. 다문화가정 맛자랑대회를 개최하여 다양한

음식과 문화를 공유하였다

2012년 강사위촉식

수준높은 강사진과 100세 시대에 걸맞은

프로그램의 운영으로 삶의 활력과 행복을

충전하는 배움의 전당이 될 수 있도록

지속 노력해 나갈 계획이다

Page 21: 평생교육문화센터20년사 발자취(앞면뺀거 수정)

2장 | 교육운영

42 43Continuing Education and Culture Center 20년 발자취

수강생 작품전시 및 발표회

수강생 작품 전시 및 발표회는 매년 봄 3일 정도에 걸쳐 진행된다. 서예 퍼포먼스 등 특별

공연을 시작으로 감사패 및 작품 시상 등의 기념식이 거행되고 한복, 도예, 요리 등의 작품이

전시된다.

더불어 댄스스포츠, 합창, 에어로빅 등의 작품 발표회가 개최되는데 수강생 뿐 아니라 가족,

시민 모두가 참여하는 흥겨운 마당으로 많은 시민의 사랑을 받아 매년 발전하고 있으며, 기념

식에는 각계 각층의 인사가 참석하여 전시회 및 발표회 개최를 축하해 의미를 더하고 있다.

1993년 개관이래로 꾸준히 개최하고 있는 수강생 작품전

이야 말로 평생교육문화센터의 열매를 한눈에 보여

주는 정수(精髓)라 하겠다. 수강생들이 센터에서 갈고

닦은 기량을 뽐내는 기회인 작품전과 발표회는 수강생

들이 그동안 배우고 익힌 솜씨를 뽐내고 자긍심을

고취시키는 역할을 톡톡히 하며 수강생의 적극적인

참여를 이끌어내고 많은 사랑을 받아왔다.

수강생 작품 전시회 전경 수강생 기타 연주 발표회 전경

Page 22: 평생교육문화센터20년사 발자취(앞면뺀거 수정)

2장 | 교육운영

44 45Continuing Education and Culture Center 20년 발자취

수강생 전시 작품 모음

05 푸드 스타일리스트

06 선물포장과 리본아트

07 한복

08 의류패션 및 홈인테리어

02

04

01

03

0605

07

08

01 폐백이바지

02 POP 예쁜글씨

03 제과제빵 기능사

04 생활도예

Page 23: 평생교육문화센터20년사 발자취(앞면뺀거 수정)

2장 | 교육운영

46 47Continuing Education and Culture Center 20년 발자취

수강생 수업활동 모음

0604

03

01 냅킨아트와 POP

02 손뜨개

03 피부관리사

04 DIY 가구리폼

05 선물포장과 리본아트

06 헤어샾 창업

07 미싱자수 공예

08 한식조리

01

02

| 취�창업 및 실용생활 교육

05

07

08

Page 24: 평생교육문화센터20년사 발자취(앞면뺀거 수정)

2장 | 교육운영

48 49Continuing Education and Culture Center 20년 발자취

| 예술교양 및 건강 교육 | 어학 및 가정친화 교육

01

01

02

03

0604 05

03

02

07

0801 생활도예

02 문인화

03 카이로프라틱

04 한국무용

05 한문서예

06 클래식 & 포크 기타

07 수채화

08 한국화

01 엄마랑 홈베이킹 어린이

방학특강

02 다문화가정 한글교실

03 컴퓨터 활용

Page 25: 평생교육문화센터20년사 발자취(앞면뺀거 수정)

Continuing Education andCulture Center

자원봉사

건강가정 육성지원

건강한 사회문화

조성

20년 발자취 Ⅲ.

평생교육문화센터 20년사

Continuing Education and Culture Center

평생교육문화센터 20년사

Page 26: 평생교육문화센터20년사 발자취(앞면뺀거 수정)

3장 | 건강한 사회문화 조성

52 53Continuing Education and Culture Center 20년 발자취

대전광역시평생교육문화센터 자원봉사회는

현재 본원과 동부분원을 포함하여 2개소

14개팀 210여명이 활동을 하고 있다.

1993년 여성회관 개관당시 충청남도 여성

회관 소속 여성자원활동 인력은행 봉사자

30명이 처음 대전직할시로 소속기관 변경 후

새로운 출발을 시작하였다.

창립과 함께 93대전엑스포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하여 깨끗한 거리 조성, 문화시민의

자긍심 고취, 행사진행 도우미 활동, 세계

속의 대전을 알리는 홍보활동 등 활발한

봉사활동으로 여성의 사회참여 확대에

기여해 나갔다.

창립 초창기에는 일회성 행사위주의 활동

으로 사회복지시설 봉사활동, 자연정화

활동 및 대규모 행사활동 등에 참여하는

수준이었다.

1998년 제1차 여성정책기본계획이 수립되

면서 여성회관의 자원활동 인력은행은 여성

자원활동센터로 명칭을 변경하게 되었는데,

이로써 체계적인 자원봉사활동의 기틀을

마련하게 된다.

종전의 비정기적인 봉사활동에서, 교육

수강생들의 자발적인 참여를 유도하여 정기

적인 봉사활동으로 조직화 되었고 여성회관

에서 수강하면서 배운 재능을 사회에 환원

하고자 방과 후 어린이 지도, 원내 도서관,

노래지도, 아동지도, 수지침 등 팀을 구성

하고, 사회복지시설, 저소득가정 위문, 시에서

개최하는 대규모 행사봉사 등 활동범위를

확대해 나갔다.

또한, 참여자의 소양 함양과 활동적인 여성

상의 구현을 위해 매년 정기적인 소양교육,

팀별 전문교육을 실시하여 자원봉사자의

자질 향상을 도모해 나갔다.

자원봉사자 교양교육 장면 1993.3.10 93엑스포대비 미관조성 서대전광장

자원봉사 장면 1993.4.6

여성자원봉사자대회 사례연극 1996.4.25

자원봉사의

싹이 트는 시기

1993 ~ 1997 1998 ~ 2005여성자원활동센터로 명칭변경

봉사활동의 기틀 마련

아동센터 봉사활동 보훈병원 자선공연 2000.6.22. 외국인 초청 명절음식 만들기 행사

자원봉사

Page 27: 평생교육문화센터20년사 발자취(앞면뺀거 수정)

3장 | 건강한 사회문화 조성

54 55Continuing Education and Culture Center 20년 발자취

2006년부터는 재능기부의 활성화, 복지만두레 참여확산, 자원의 재활용 활성화

등 지역 현안사항을 자원봉사와 연계하여 1대1 맞춤서비스로 제공하였다.

어려운 가정에 대한 봉사활동 지원을 위하여 2006년에는 행복매장 2호점을

본원에 개점하고, 2007년에는 3호점을 동부분원에 개점하여 의류, 생필품, 가방,

신발 등 중고 기증물품을 저렴한 가격에 판매하여 자원의 재활용 및 건전한

소비정착에 기여하였다.

또한 그 수입금으로 매년 저소득층 가정 15세대의 중·고교 학생 장학금 지원, 매월

2회 저소득층 가정 40세대에 밑반찬 지원, 지역 어르신을 위한 경로잔치 개최,

푸드뱅크 연계사업, 독거노인 떡 및 제과제빵 지원, 명절마다 사회복지시설을

위문하는 등 나눔문화 확산에 크게 기여하고 있다.

또한, 상시 자원봉사활동의 내실화를 위하여

위기가정 보호를 위한 상담을 지속적으로

하여 어려운 가정을 관리 및 봉사로 연계

하고, 도서실 운영, 노인들의 영정사진 촬영,

어린이 시설에 찾아가는 동화구연 서비스

제공 등 한층 업그레이드된 자원봉사활

동으로 그 범위를 점차 확대하였다.

또한 자원봉사자의 참여의식 고취와 양질의

대민 서비스 향상지원을 위하여 명사초청

강연회, 요리강습회, 의식개선 교육 등 상호

유대강화와 자원봉사 발전방안에 대한

연찬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자원봉사 한마음대축제 2009.7.10

자원봉사활동의

네트워크로

나눔문화 확산

김장나눔 봉사 2007.11.19 행복매장 2호점 운영 2006.2.23장학금 전달

2006 ~ 2013 현재

Page 28: 평생교육문화센터20년사 발자취(앞면뺀거 수정)

3장 | 건강한 사회문화 조성

56 57Continuing Education and Culture Center 20년 발자취

1993년도 개원 이후 선화동에 위치한 부녀

아동상담소 기능이 여성회관으로 흡수되

었고, 상담분실 3개소(대전역, 서대전역,

동부터미널)는 종교시설인 (재)대한구세군

유지재단 법인에 위탁운영하였다.

집단상담, 열악한 가정 내 고민, 정서적

불안 및 위기 여성들의 안정된 생활을 영위

하기 위한 조언, 선도, 윤락녀, 가출여성

귀가, 취업알선 중심으로 운영하여, 상담

결과 선도 및 치료 의뢰된 상담자가 여성

2,210명, 아동 2,271명에 이르는 등 선도

역할을 다하였다.

1997년부터는 아동학대 및 여성성폭력

관련 전문상담소 등이 대전광역시 민간

위탁기관으로 설립되면서 상담실 역할이

축소되었으나, 1998년에 「여성1366」 상담

전화를 설치하여 주간은 센터에서 운영

하고, 야간은 대전여성의집에서 운영해오다

1999년부터는 다시 24시간 센터에서 운영

하는 등 전화상담을 활성화해 나갔다.

그 후 대상별 전문상담기관의 민간위탁

활성화 및 별정직 상담원의 일반직 전환

으로 2003년 6월부터는 「여성1366」 업무를

시(현재 여성가족청소년과)에서 관리하게

되었다.

2008년도 평생교육문화센터로 변경된 이후,

현재는 자원봉사 상담원을 모집하여 초기

정서상담을 진행하고, 전문적인 상담이

필요한 내담자에게는 각 전문상담기관으로

연계하고 있다. 또한, 민간위탁기관인 대전역

상담분실에서 어려운 환경에 처한 여성·

아동을 중심으로 가정 내 고민, 정서불안

및 가출 등의 전화 및 내방상담을 하고

있으며, 연 1,312건에 달하는 활발한 상

담활동을 실시하고 있다.

상담실 운영

급속한 산업사회로 가치의식과 문화의

혼돈, 성도덕 불감증 등 사회적 문제로

그 발생 빈도가 점진적으로 증가하고 있고,

성범죄가 더욱 대담하고 심각하게 사회

문제화 되어 지속적으로 중·고등학생들을

대상으로 학교순회 및 자체교육을 실시

하였다.

최근 성에 대한 무분별한 인터넷 등 다양한

매체를 통해 성적 비행 등 잘못된 가치관

으로 인한 성범죄가 사회의 큰 문제로 등

장하고 있으며, 이를 이용한 모방범죄 또

한 증가하고 있다. 따라서 이를 효율적으

로 예방할 수 있는 방안으로 종전 강당식 교

육에서 5~6명 그룹 맞춤형 교육으로 발

전시키고, 전문가로 하여금 집중교육을

실시하였다. 현재 아동복지법, 성매매방지

및 피해자 보호 등에 관한 법률에 의거

교육담당기관에서 정기적으로 할 수 있도록

제도화되어 앞으로는 다른 방향으로의

전환을 모색 중에 있다.

그룹형 성교육

성폭력 예방교육

개별상담

집단상담집단 성교육

건강가정 육성지원

Page 29: 평생교육문화센터20년사 발자취(앞면뺀거 수정)

3장 | 건강한 사회문화 조성

58 59Continuing Education and Culture Center 20년 발자취

보육실 운영 건전가정육성 프로그램

2003년 보육아동 재롱잔치에서 장구시범을 보이는 보육생들 모습

즐거운 활동에 참여중인 보육생들 모습

초기 보육실은 여성회관 개관과 함께 지역

주민과 수강생 자녀를 중심으로 수강시

간대 위탁보육반, 종일반은 4~5세반, 6~7

세반의 2개반으로 편성하여 인근지역 시민

들의 맞벌이 부부가 안정된 직장에서 일을

할 수 있도록 저렴한 비용으로 운영하였다.

종일반의 경우 재롱잔치, 작품전시회, 개강식,

수료식에도 평소 닦은 실력을 발표하기도

하였다. 또한, 초등학생 1학년 대상으로 방과

후 교실을 실시하여 미술, 글쓰기, 한자 등

전문강사로 하여금 교육하여 맞벌이 가정의

호응도가 대단히 좋았다.

2008년 동부분원, 2010년 남부 분원에 보육

실을 추가 개원하여 어린 자녀를 둔 수강생

교육 참여에 큰 도움이 되고 있다. 수강생

자녀 중 생후 6개월 이상 취학전 어린이를

대상으로 양질의 간식제공과 쾌적한 환경

에서 보육을 실시하며, 유아교육을 전공한

4명의 직원을 배치하여 수강생이 안심하고

수업에 임할 수 있도록 교육환경 복지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

건전한 사회분위기 조성의 기본은 ‘가정이

바로서야 사회가 밝고 건강하다’ 는 목표로

행복한 가정만들기, 가정내 고부갈등 해소를

위한 3대 요리대회, 여성의 사회진출 및

핵가족화에 걸맞은 가족어울마당 등 다양한

가정행사를 추진하였다.

IMF시에는 침체된 경제위기 극복 대책으로

창업강좌 특강을 개최하였고, 사회적응

훈련 특강 프로그램운영 위주로 경제환

경에 필요한 교육을 개발하였다.

현재는 가정과 사회 소통문화를 향상시

키기 위하여 조부모 육아교실, 저소득층

자녀들을 위한 어린이 방학특강, 문화시

민의 긍지와 여가를 위한 문화학교 운영

으로 행복하고 건강한 가정 육성에 기여

하고 있다.

조부모

육아교실 운영

어린이교실

방학특강다문화 교육

문화학교 운영

Page 30: 평생교육문화센터20년사 발자취(앞면뺀거 수정)

3장 | 건강한 사회문화 조성

60 61Continuing Education and Culture Center 20년 발자취

| 01 놀이로 대화하기

| 03 동화구연 교육

| 02 북아트 종이접기

건전가정육성 프로그램

연2회 200명 방학기간 활용하여

저소득층 아동을 위한 특강으로

초등학생 중심 댄스, 놀이대화,

미술 등 어린이들이 선호하는

과목으로 편성함. 기간 중 방과 후

학교교육과 연계한 프로그램 운영

어린이교실 방학특강

상·하반기 60명 정원 모집하며,

손자녀와의 대화기법, 컴퓨터,

영양식, 미술놀이, 건강비법, 이미

지관리 등 교육, 대화와 가족친화

분위기 조성 프로그램 운영

조부모 육아교실 운영

01 03

02

Page 31: 평생교육문화센터20년사 발자취(앞면뺀거 수정)

3장 | 건강한 사회문화 조성

62 63Continuing Education and Culture Center 20년 발자취

건전가정육성 프로그램

| 01 문화탐방

| 03 팝송영어 교육

| 02 다문화가정 요리대회

| 04 와인교실 현장교육문화�예술교육을 통한 시민의 문화적 감성을 계발하고,

건강한 여가문화 조성 및 밝고 명랑한 사회분위기를

조성하기 위하여 차별화된 가족단위 맞춤형 프로그램,

체험형 강좌를 개설하였으며, 와인교실, 클래식음악기행,

팝송영어, 홈바리스타, 사찰요리 등 흥미와 실생활에

활용하는 프로그램 운영

문화학교 운영

01

03

04

02

다문화 한글교육, 문화체험, 노래교실, 다양한 공예

작품 만들기, 요리대회를 통하여 다문화가족이 언어

소통 및 한국문화를 익히며 한국사회의 일원으로 취업

연계 및 사회적응을 할 수 있는 여건 마련

다문화 교육

Page 32: 평생교육문화센터20년사 발자취(앞면뺀거 수정)

Continuing Education andCulture Center

사진으로 보는 발자취

언론으로 보는 발자취

지나온 20년

발자취

20년 발자취 Ⅳ.

평생교육문화센터 20년사

Continuing Education and Culture Center

평생교육문화센터 20년사

Page 33: 평생교육문화센터20년사 발자취(앞면뺀거 수정)

4장 | 지나온 20년 발자취

66 67Continuing Education and Culture Center 20년 발자취

전시 및 발표회 모음

개관1주년 기념 전시회

개관1주년 기념식

개관1주년 기념케익 점화

사진으로 보는 발자취

1994. 01. 12 개관1주년 기념식

1994. 01. 12 개관1주년 기념전시회

1994. 01. 12 개관1주년 기념케익 점화

2001. 04. 18 제8회 전시 및 발표회 테이프 컷팅

2003. 04. 22 제10회 개관 10주년 기념 서예퍼포먼스

2005. 04. 21 제12회 전시회 다도시연

2006. 03. 22 제13회 전시 및 발표회 풍물놀이 공연

2006. 03. 24 제13회 전시 및 발표회 참가자 단체사진

2007. 04. 18 제14회 전시회 기념비빔밥 나누기 행사

2009. 04. 21 제16회 작품전시 및 발표회

2010. 04. 20 제17회 전시발표회 가훈써주기 체험

2010. 04. 20 제17회 전시회 단체기념사진

2012. 01. 30 겨울방학 어린이특강 작품전시

2012. 04. 17 제19회 평생가족 작품전 전시회

2012. 04. 17 제19회 평생가족한마당 패션쇼

1994. 01. 12

1994. 01. 12

1994. 01. 12

전시 및 발표회 모음

Page 34: 평생교육문화센터20년사 발자취(앞면뺀거 수정)

4장 | 지나온 20년 발자취

68 69Continuing Education and Culture Center 20년 발자취

제14회 전시회 기념비빔밥 나누기 행사

제12회 전시회 다도시연

제13회 전시 및 발표회 풍물놀이 공연

제8회 전시 및 발표회 테이프 컷팅

제13회 전시 및 발표회 참가자 단체사진

제16회 작품전시 및 발표회

2001. 04. 18 2006. 03. 22

2007. 04. 18

2003. 04. 22

2006. 03. 24

2009. 04. 21

2005. 04. 21제10회 개관 10주년 기념 서예퍼포먼스

Page 35: 평생교육문화센터20년사 발자취(앞면뺀거 수정)

4장 | 지나온 20년 발자취

70 71Continuing Education and Culture Center 20년 발자취

제17회 전시발표회 가훈써주기 체험

2010. 04. 20

제17회 전시회 단체기념사진

2010. 04. 20

2012. 04. 17

제19회 평생가족 작품전 전시회

2012. 04. 17

제19회 평생가족 작품전 전시회

제19회 평생가족한마당 패션쇼2012. 04. 17

겨울방학 어린이특강 작품전시

2012. 01. 30

Page 36: 평생교육문화센터20년사 발자취(앞면뺀거 수정)

4장 | 지나온 20년 발자취

72 73Continuing Education and Culture Center 20년 발자취

센터 주요행사 모음

수강생 한마음 체육대회

외국인 초청 우리명절 한마당

외국인 1일 도예체험 행사

강사 교우회 워크숍 활동

2001. 09. 27

2006. 10. 20

2006. 2006.

2001. 09. 27 외국인 초청 우리명절 한마당

2006. 10. 20 수강생 한마음 체육대회

2006. 외국인 1일 도예체험 행사

2006. 강사 교우회 워크숍 활동

2007. 11. 19 저소득층 김장나누기 행사

2007. 12. 14 태안 기름유출 정화 자원봉사

2008. 11. 저소득층 자녀 장학금 전달

2009. 05. 18 요양원 방문 발마사지 자원봉사

2010. 04. 12 사랑나눔 이웃돕기 바자회

2011. 06. 11 노인복지회관 오카리나 위문콘서트

2011. 06. 25 다문화가족 대전시티투어 체험

2011. 07. 14 센터 본원내 건강카페 2호점 개소식

2011. 07. 23 다문화가족 노래자랑대회

2011. 12. 22 경로당 동짓날 팥죽전달

2012. 05. 03 다문화가정 공예교실 자원봉사 활동

2012. 09. 06 취업박람회 행사참여

2012. 07. 03 수강생 자유무대 런치콘서트

2012. 08. 22 합창반 동호회 환우 위문공연

2012. 09. 05 제3기 시민사회교육 개강식

2012. 10. 12 대전국제푸드&와인페스티벌 참여

사진으로 보는 발자취

센터 주요행사 모음

Page 37: 평생교육문화센터20년사 발자취(앞면뺀거 수정)

4장 | 지나온 20년 발자취

74 75Continuing Education and Culture Center 20년 발자취

저소득층 김장나누기 행사

태안 기름유출 정화 자원봉사

요양원 방문 발맛사지 자원봉사

저소득층 자녀 장학금 전달

2007. 11. 19

2011. 07. 14

2008. 11

2007. 12. 14

2011. 06. 25

2009. 05. 18

다문화가족 대전시티투어 체험

사랑나눔 이웃돕기 바자회

센터 본원내 건강카페 2호점 개소식

2010. 04. 12

2011. 06. 11

노인복지회관 오카리나 위문콘서트

Page 38: 평생교육문화센터20년사 발자취(앞면뺀거 수정)

4장 | 지나온 20년 발자취

76 77Continuing Education and Culture Center 20년 발자취

다문화가족 노래자랑대회

경로당 동짓날 팥죽전달

다문화가정 공예교실 자원봉사 활동

취업박람회 행사참여

2011. 07. 23

2012. 05. 03

2011. 12. 22

2012. 09. 06

수강생 자유무대 런치콘서트

2012. 07. 03

2012. 09. 05

2012. 08. 22

2012. 10. 12

합창반 동호회 환우 위문공연

제3기 시민사회교육 개강식

대전국제푸드&와인페스티벌 참여

Page 39: 평생교육문화센터20년사 발자취(앞면뺀거 수정)

4장 | 지나온 20년 발자취

78 79Continuing Education and Culture Center 20년 발자취

1993. 01. 13 개관식 기사 (대전일보, 중도일보)

1993. 08. 11 기술교육 성과기사 (대전직할시보)

1994. 11. 27 오영자 초대관장 인터뷰 (충청일보)

1995. 11. 29 제3회 할머니대학 수료식 (교차로)

1996. 10. 11 한국의 풍습 책자발간 (대전일보)

1997. 10. 24 배재대와의 관학협력 체결 (중도일보, 대전매일)

1998. 01. 13 개관5주년 기념작품 전시회 (대전매일)

1998. 04. 25 도솔산 장터 개장 (대전매일)

1998. 05. 14 환경학교 개설 (대전매일)

1998. 05. 14 유통교육 성과 (대전매일)

2001. 08. 10 서비스헌장 선포 기사 (중도일보)

2002. 11. 26 수강생 만족도 조사 (대전매일)

2003. 11. 28 사회적응훈련 특강 (대전일보)

2004. 09. 06 가족어울마당 (대전매일)

2004. 09. 23 보육교실 송편만들기 (중도일보)

2004. 10. 25 3대 가정요리 대회 (대전일보)

2005. 07. 02 여성취업 열기 뜨겁다 (중도일보)

2005. 08. 23 수강생 모집 북적 (충청투데이)

2005. 10. 22 한마음 체육대회 (대전일보)

2006. 03. 23 수강생작품 요리 (중도일보)

2008. 02. 26 센터 명칭 변경 (중도일보)

2008. 04. 23 제15회 수강생 작품전시회 (중도일보)

2008. 09. 10 무지개프로젝트 참여 (충청신문)

2009. 01. 09 평생교육에 부는 남풍 (대전일보)

2009. 06. 15 창업강좌 개설 (중앙매일)

2009. 09. 06 자격증 요리강좌 열기 (중도일보)

2009. 11. 24 남부분원 준공식 (연합뉴스)

2010. 01. 27 엄마와 함께 만들었어요 (중도일보)

2010. 02. 25 장담그기 강좌 특강 (중도일보)

2010. 08. 09 방학특강 인기 (중앙일보)

2011. 02. 01 복주머니 만들기 (중도일보)

2011. 06. 16 시민휴식공간 리모델링 (충청신문)

2011. 07. 01 런치콘서트 기사 (뉴스쉐어 인터넷)

2011. 07. 12 테마가 있는 푸드스토리 (충청신문)

2011. 08. 05 적삼저고리 기증 (중도일보)

2011. 09. 07 한복기능대회 수상 (금강일보)

2012. 04. 17 패션쇼 개최 (금강일보)

2012. 04. 17 대전시장 간담회 (뉴스천지)

언론으로 보는 발자취

센터 활동 스크랩

Page 40: 평생교육문화센터20년사 발자취(앞면뺀거 수정)

4장 | 지나온 20년 발자취

80 81Continuing Education and Culture Center 20년 발자취

1993.01.13 개관식 기사 / 대전일보, 중도일보1993.08.11기술교육 성과 / 대전직할시보

오영자 초대관장 인터뷰 / 충청일보

1994.11.27제3회 할머니대학 수료식 / 교차로

1995.11.29

Page 41: 평생교육문화센터20년사 발자취(앞면뺀거 수정)

4장 | 지나온 20년 발자취

82 83Continuing Education and Culture Center 20년 발자취

1996.10.11 한국의 풍습 책자발간 / 대전일보 1998.04.25 도솔산 장터 개장 / 대전매일

1998.05.14 유통교육 성과 / 대전매일

1998.01.13 개관5주년 기념작품 전시회 / 대전매일

1997.10.24배재대와의 관학협력 체결 / 중도일보, 대전매일

1998.05.14환경학교 개설 / 대전매일

Page 42: 평생교육문화센터20년사 발자취(앞면뺀거 수정)

4장 | 지나온 20년 발자취

84 85Continuing Education and Culture Center 20년 발자취

2001.08.10서비스헌장 선포 기사 / 중도일보

2002.11.26 수강생 만족도 조사 / 대전매일

2004.09.06가족어울마당 / 대전매일

2004.09.23보육교실 송편만들기 / 중도일보

2003.11.28 사회적응훈련 특강 / 대전일보

Page 43: 평생교육문화센터20년사 발자취(앞면뺀거 수정)

4장 | 지나온 20년 발자취

86 87Continuing Education and Culture Center 20년 발자취

2004.10.253대 가정요리 대회 / 대전일보

2005.10.22한마음 체육대회 / 대전일보

2006.03.23수강생작품 요리 / 중도일보

2005.07.02여성취업 열기 뜨겁다 / 중도일보

2005.08.23 수강생 모집 북적 / 충청투데이 2008.02.26 센터 명칭 변경 / 중도일보

Page 44: 평생교육문화센터20년사 발자취(앞면뺀거 수정)

4장 | 지나온 20년 발자취

88 89Continuing Education and Culture Center 20년 발자취

2008.04.23제15회 수강생 작품전시회 / 중도일보

2009.01.09 평생교육에 부는 남풍 / 대전일보

2008.09.10무지개프로젝트 참여 / 충청신문

2009.06.15 창업강좌 개설 / 중앙매일

2009.09.06 자격증 요리강좌 열기 / 중도일보

Page 45: 평생교육문화센터20년사 발자취(앞면뺀거 수정)

4장 | 지나온 20년 발자취

90 91Continuing Education and Culture Center 20년 발자취

2009.11.24 남부분원 준공식 / 연합뉴스

2011.06.16 시민휴식공간 리모델링 / 충청신문

2010.01.27엄마와 함께 만들었어요 / 중도일보

2010.08.09방학특강 인기 / 중앙일보

2010.02.25장담그기 강좌 특강 / 중도일보

2011.02.01복주머니 만들기 / 중도일보

Page 46: 평생교육문화센터20년사 발자취(앞면뺀거 수정)

4장 | 지나온 20년 발자취

92 93Continuing Education and Culture Center 20년 발자취

2011.07.01런치콘서트 기사 / 뉴스쉐어 인터넷

2012.04.17패션쇼 개최 / 금강일보

2012.04.17대전시장 간담회 / 뉴스천지

2011.07.12테마가 있는 푸드스토리 / 충청신문

2011.08.05 적삼저고리 기증 / 중도일보

2011.09.07 한복기능대회 수상 / 금강일보

Page 47: 평생교육문화센터20년사 발자취(앞면뺀거 수정)

4장 | 지나온 20년 발자취

94 95Continuing Education and Culture Center 20년 발자취

1994. 06. 20앵두수확 일손돕기 / 대전일보

1995. 01. 17자녀와의 자원봉사 / 대전매일

1997. 11. 26 재활용품 알뜰장터 / 대전매일

1994. 06. 20 앵두수확 일손돕기 (대전일보)

1995. 01. 17 자녀와의 자원봉사 (대전매일)

1997. 11. 26 재활용품 알뜰장터 (대전매일)

1998. 06. 17 감자수확 봉사활동 (대전일보)

2005. 04. 15 환경정화 활동 (충청투데이)

2005. 10. 13 불우이웃돕기 (충청투데이)

2006. 02. 24 행복매장2호점 개장 (대전일보)

2006. 03. 14 복지만두레 결연식 (대전일보)

2006. 06. 09 농촌봉사 배밭 일손돕기 (대전일보)

2006. 06. 16 도배봉사 -

2006. 07. 20 수해복구 자원봉사 (충청투데이)

2006. 11. 22 김장나누기 자원봉사 (대전일보)

2007. 02. 28 명절맞이 이웃돕기 (중도일보)

2011. 08. 08 후원물품 모시옷 기부 (대전일보)

2012. 06. 21 자원봉사회 장학금 전달 (신아일보)

언론으로 보는 발자취

자원봉사 스크랩

Page 48: 평생교육문화센터20년사 발자취(앞면뺀거 수정)

4장 | 지나온 20년 발자취

96 97Continuing Education and Culture Center 20년 발자취

1998. 06. 17 감자수확 봉사활동 / 대전일보

2005. 04. 15환경정화 활동 / 충청투데이

2006. 03. 14복지만두레 결연식 / 대전일보

2006. 06. 09농촌봉사 배밭 일손돕기 / 대전일보

2006. 02. 24행복매장2호점 개장 / 대전일보

2005. 10. 13 불우이웃돕기 / 충청투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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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장 | 지나온 20년 발자취

98 99Continuing Education and Culture Center 20년 발자취

2006. 06. 16 도배봉사

2006. 07. 20수해복구 자원봉사 / 충청투데이

2007. 02. 28명절맞이 이웃돕기 / 중도일보

2011. 08. 08후원물품 모시옷 기부 / 대전일보

2012. 06. 21자원봉사회 장학금 전달 / 신아일보2006. 11. 22

김장나누기 자원봉사 / 대전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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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ntinuing Education andCulture Center

아름다운 동행

수기모음

20년 발자취 Ⅴ.

평생교육문화센터 20년사

Continuing Education and Culture Center

평생교육문화센터 20년사

수강생 교육수기 및 창업 수기

강사 수기

자원봉사 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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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장 | 향기로운 동행 _수기모음

102 103Continuing Education and Culture Center 20년 발자취

수강생 교육 및 창업 수기

헤어창업으로 희망을 꿈꾸다. (헤어창업반 졸업생)

POP 자격증에 도전, 이젠 행복하다! (POP반)

값진 보석이 되기 위해 (의류패션)

직장인 자기계발의 터전을 다니며 (컴퓨터그래픽)

산야초 사랑앓이 (산과들의 약용식물)

카이로프락틱 수업을 마치며 (카이로프락틱)

영어야!! 정복해주마! (영어입문)

사랑하는 며느리에게 (한글교실)

내삶의 작은 장식 리본아트를 배우며 (선물포장과 리본아트)

생의 활력소가 된 제빵 자격증 (제과제빵기능사)

신 영 옥

송 용 선

황 현 숙

양 은 영

안 덕 찬

윤 정 연

방 계 숙

송 규 순

김 향 이

안 연 배

+ 헤어 창업반 졸업생(헤어샵 운영) 신 영 옥

뜻이 있으면 길이 있다는 말이 가끔씩 떠오릅니다.

내가 어떻게 미용을 배워 창업까지 이르렀는지 생각해보니

지난 일이 주마등처럼 지나갑니다. 4년 전 외며느리인 저는 10여 년간 바깥출입을 하지 못

하던 시어머니를 병간호하느라 몸은 지쳐 있었고 생활조차 힘들어 삶의 의욕을 잃어 탈

출구가 절실하였습니다.

예전에 미용을 조금 배웠으나, 자격증이 없던 차에 도마동 평생교육문화센터를 알게 되어

미용사반 수강 후 6개월 만에 자격증을 취득하게 되었고, 헤어샵 창업 선생님의 도움과 격려로

미용실을 열게 되었습니다. 창업반에 공부할 당시 노인요양시설 경로당에서 미용 자원봉

사를 다니며 자신감을 얻게 되었고, 동료 간 서로 정보를 교환하면서 열심히 실습에 매진

했습니다

남편의 잦은 이직으로 가정의 경제도 거들어야 했던 절박한 심정은 더욱 미용사의 일이

애착을 두게 되었습니다. 미용 일에 어느 정도 자신감이 생겼으나 연령상 취업은 쉽지 않

았고, 창업을 생각했으나 자금이 없었고 대출창구도 만만치 않았습니다. 그래도 주변분들의

도움으로 임대가 저렴한 장소를 찾아 영세상인 대출을 간신히 받을 수 있었습니다. 그리

하여 지금의 이곳 용전동에서 작지만 저만의 공간을 갖게 된 지 4년째로 이제는 단골고

객도 생기면서 자리잡게 되었습니다. 그동안 열심히 노력하여 대출금도 갚아 나가고 딸이

원하는 성악공부도 뒷바라지할 수 있었고, 나만의 공간에서 감사한 마음을 담아 보는 이

시간이 나름 뿌듯하기만 합니다.

힘들 때마다, 기본에 충실하며 기초부터 하나하나 가르쳐 준 헤어창업반 선생님께 감사

드리고 저렴한 수강료로 희망을 품게 해 준 평생교육문화센터에 감사드립니다. 미용 배울

때의 초심을 다시 떠올리며 뜻이 있으면 길이 있다는 말을 믿으며 오늘도 나의 길을 갑니다.

뜻이 있으면 길이 있다는 말이

가끔씩 떠오릅니다

헤어창업으로 희망을 꿈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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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장 | 향기로운 동행 _수기모음

104 105Continuing Education and Culture Center 20년 발자취

나는 마흔하고도 한 살이다. 아직은 어린 두 딸아이를 키우고 새벽부터 출근하는

한 남자의 아내 역할을 해 나가며 내가 살아가야 하는 의미조차 잃어버리고,

제발 아이들만이라도 내 손에서 조금은 떼어낼 수 있을 때가 오기만을 손꼽아

기다리며 무의미한 삶을 보내고 있던 차에 우연히 평생교육문화센터를 알게 되

었다.

처음에는 이 나이에 아무것도 할 줄 모르는 내가 무엇인가를 시작한다는 것

조차 무서웠고 한편으로는 우습게 느껴지기까지 했다. 또 한다 하더라도 만

만치 않은 비용 때문에 한참을 망설이고 있을 때, 나보다 먼저 평생교육문화

센터를 접해보았던 동생의 설득으로 배움의 길에 어려운 발걸음을 내딛게 되

었다.

손재주도 없고 그림도 그릴 줄 모르지만 막연히 욕심 많은 우리 딸아이 재롱잔치 때

다른 친구들보다 예쁘고 멋진 피켓을 만들어주고 싶어서 POP를 선택하게 되었

는데 하루 이틀 시간이 지나고 가끔은 잘하는 다른 사람들과 비교가 되어 그만

둘까도 생각했지만 아주 조금씩 조금씩 POP의 매력에 빠져들어 갔다. 또한, 우리

아이들 교육에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지 않을까 하는 생각만으로도 가슴이 뿌듯

+ POP반 송 용 선

“내 삶은 내가 만들어 나가는 거라고, 행복은 기다리는 게 아니라 나 스스로 찾아가는 거라고…. 용기있는 자만이 그 행복을 누릴 수 있는 특권을 얻는다”라고 말이다.

하고 벅차올라 학창시절을 떠올리며 열정을 불사를 수 있는 계기

가 되었고 오랜만에 삶의 활력과 여유와 행복을 느끼게 되었다.

한편으로는 더욱 열심히 노력해서 자격증까지 따고 더 노력한다

면, 내가 하고 싶은 일도 하면서 소심함과 우울증을 떨쳐버리고 자신감

을 얻어 제2의 인생을 시작하게 되리라는 믿음까지 저 깊은 마음 한구석에서

샘솟고 있는 게 아닌가!

정말 이제는 아침이 행복하다. 아이들 보내고 나서 집안일을 하고는 온종일

텔레비전이나 인터넷 쇼핑에 빠져 금쪽같은 시간을 낭비했던 그때가 아닌, 지금은

하루 24시간인 것이 부족할 정도로 바쁘다. 하루하루를 내가 하고 싶은 것을

하면서 지낼 수 있다는 게 얼마나 행복인가~

나는 나이 마흔이 넘어 새로운 삶을 얻어 기쁘고 행복하다. 이제는 새로운 걸

시작하기도 전에 포기하려는 모든 사람에게 말하고 싶다.

“내 삶은 내가 만들어 나가는 거라고, 행복은 기다리는 게 아니라 나 스스로

찾아가는 거라고…. 용기있는 자만이 그 행복을 누릴 수 있는 특권을 얻는다”

라고 말이다.

나는 나이 마흔이 넘어 새로운 삶을 얻어 기쁘고 행복하다

POP자격증에 도전, 이젠 행복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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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장 | 향기로운 동행 _수기모음

106 107Continuing Education and Culture Center 20년 발자취

오색단풍이 떨어지고 어느덧 햇살이 그리운 계절, 책장의 페이

지를 넘기듯 지나간 시간에 미소를 지어봅니다. 남의 본뜨기가

아닌, 내 손으로 제도를 하여 아이 옷을 만들어 볼까 하는 작은

마음을 안고 간 처음 강의실의 느낌은 낯선 공간, 나이차이로

말미암은 사람 간의 어색함, 잘할 수 있을까? 라는 두려움과

설레임….

+ 의류패션반 황 현 숙

낯선 공간, 나이차이로 말미암은

사람 간의 어색함, 잘할 수 있을까?

그런 걸 아시는지 환한 미소로 반기시는 선생님의 강의로 차가운 재봉틀에

따뜻한 체온을 전해봅니다. 바느질, 재봉틀의 기초를 다지고, 10분 바느질에

30분 뜯으며, 반복과 생각으로 옆 사람과 의견도 나누며 비교도 하면서 옷을

완성하면 서로 간의 어색함도 멀리 달아나 버렸습니다. 새삼 하나의 옷을 수

고로움도 느끼고 조금이라도 더 가르쳐 주려는 연장수업과 “잘했어요”라는

칭찬과 용기를 주는 선생님, 만들어보는 재미에 푹 빠져 고개 들면 3시간의

수업도 시위를 떠난 화살이 되곤 합니다. 더 하고 싶은 마음을 두고

나오는 강의실의 소중함이란......

조금 더 일찍 시작했더라면 하는 후회와 언제 이렇게 재미

붙여 본 일이 있었을까? 하는 생각에 흐뭇하고 발걸음은 가

볍습니다.

집에 돌아와 빨리 완성하고 싶은 생각에 짬을 내어 한 땀 한 땀

바느질하면, 얼굴은 붉은 홍조를 띠는, 행복한 수강생활의 연장이

었습니다.

좋아하는 옷감을 구해 어설픈 제도와 바느질로 가족이 똑같은 옷을 입고 서로

보며 웃고 기념사진도 남기며 가정은 웃음꽃이 피어납니다.

엄마가 만들어 주는 옷을 입고 좋아하는 아이와 남편, 지금 행복의 시간이

미래에 좋은 기억으로 한 공간에 남으리라 믿어 봅니다.

시간이 갈수록 배움이 쌓여 복잡한 옷도 만드는 희열, 중년의 나이에 새로움을

알아가며 나만의 것으로 채워지는 뿌듯함은 미래에도 삶의 일부분이 될 것

입니다.

이제 학기를 마감하며, 눈 맞추며 열정으로 이해시키며 지도해주신 선생님,

박꽃같은 웃음으로 함께한 건강한 아줌씨들 그리고 낮은 수강료로 질 높은

교육의 터전을 마련해준 평생교육문화센터에 깊은 감사를 드립니다.

“행복하세여~~~.”

중년의 나이에 새로움을 알아가며

나만의 것으로 채워지는 뿌듯함은

미래에도 삶의 일부분이 될 것입니다

값진 보석이 되기 위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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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장 | 향기로운 동행 _수기모음

108 109Continuing Education and Culture Center 20년 발자취

여름철이 회사업무의 비수기인 터라 회사업무에 필요한 무엇인가를 배워보고

싶었다. 그래서 국비 무료교육 학원 등 여기저기 인터넷에서 찾아보다가 문득

주위에 아는 분이 평생교육문화센터에 수강하셨던 것이 생각이

났다.

평생교육문화센터의 수강과목을 확인해보니 내가 수강하려고

했던 컴퓨터그래픽이 있어 너무나 반가웠다. 교육비 또한 너무

저렴했고 수강시간도 적격이었다.

들뜬 마음에 인터넷 접수 날짜를 기다리며 접수했는데, 1차 추첨에서

떨어졌다. 다시 2차 추가모집에 와보니 접수처는 이미 많은 사람으로 북새통

이었고 대기 2순위로 밀려났다. 이대로 끝나나 싶었는데, 다행히도 자리가 나서

수강을 할 수 있었다. 연락받았을 때의 기쁨은 이루 말할 수가 없다. 훌륭한

선생님을 만난 행운 또한 빼놓을 수 없다. 1:1 지도를 받는 듯한 강의라고 할까.

여러 연령층인지라 따라가기 힘든 어르신들에게도 그냥 지나치지 않고 자상한

가르침에 존경스럽고, 바쁜 걸음으로 강의실을 한 시간에도 몇 바퀴씩 돌아

보시는 선생님! 감탄사가 절로 나온다.

+ 컴퓨터그래픽반 양 은 영

4개월이란 시간이 길다 생각했는데, 어느덧 몇 주면 끝난다니 아쉽다. ‘나도

할 수 있구나!’ 하는 자신감이 생겼고, 나 자신을 계발하는 계기가 되었다.

평생교육문화센터에 수강하면서 느꼈던 것은 나이 드신 어르신들이 눈에 많이

띄는 것이었다. 100세 시대를 바라보는 요즘 60대는 노인도 아닌데, 아직 일할 수

있는데도 정년퇴직하여 설 자리가 없는 분들을 자주 본다. 평생교육문화센터

를 통하여 자기능력을 계발하고, 특히 어르신들의 일자리 창출이 많이 되었

으면 하는 바람이다.

불볕더위 속에서도 4개월 동안 함께한 선생님과 짝꿍이셨던 어르신과 2012년

2기 컴퓨터그래픽반 수강생 여러분 모두에게 힘찬 박수를 보낸다.

교육프로그램들이 아주 다양하고 유익한 프로그램들로

꽉 차 있어서 배우고 싶은 것들이 너무나 많다. 주변에도

많이 알려주고 싶고 내년에도 꼭 다시 오고 싶다. 이렇게

직장인들에게 자기계발의 기회를 준 대전광역시평생교육

문화센터에 깊이 감사드린다.

이렇게 직장인들에게 자기계발의 기회를 준 대전광역시평생교육문화센터에깊이 감사드린다.

바쁜 걸음으로 강의실을 한 시간에도 몇 바퀴씩 돌아보시는

선생님! 감탄사가 절로 나온다

직장인 자기계발의 터전을 다니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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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장 | 향기로운 동행 _수기모음

110 111Continuing Education and Culture Center 20년 발자취

“이렇게 더운 적이 있었나요?” 라는 물음에 어느 어르신들도 생전 처음이란다.

오후 2시의 교실 밖은 가히 용광로 속 같다. 호랭이 아가리 속이 이럴까?

작열하는 태양은 땅 위의 모든 생명체를 다 잡아먹을 듯하다.

그래도 우리 교실에서의 수업은 시작부터 재미있고 신이 난다. 앞자리에는 항시

야생의 별별 풀 포기들, 나뭇가지 꽃 열매들이 수북이 쌓여있다. 어르신들이

등산하면서 만난 궁금한 산야초들을 교육재료로 가져온 것들이다.

누군가 집에서 산야초로 담근 술이나 효소 한 잔씩을 다 같이 시식하면서 교

수님의 해박한 식물에 대한 지식과 구수한 입담으로 풀포기 하나하나 설명을

시작하면 오늘 강의도 기대된다.

나는 사실 시골 태생이라 봄이면 잔대도 캐 먹고 찔레순도 꺾어 먹고 여름이면

머루, 가을이면 깨금, 이렇게 자연 속에서 행복했던 추억들이 있는데, 중학교

진학을 위하여 도시로 온 후로 이젠 그 풀 포기들 이름마저 잊어버리고 말

았다.

+ 산과들의 약용식물반 안 덕 찬

산야초 하나하나 설명을 듣다 보면 그 이름이 너무 재미있고(미나리아재비,

며느리밑씻개, 도둑놈지팡이, 애기똥풀 등) 식물마다 효능은 어찌 그리 대단

한지, 무엇보다 어릴 적 누나 형들한테 산과 들을 따라다니며 풀 이름 처음 배울

때 추억이 아련히 떠오른다. 역시 이 강의를 수강하기를 잘했다.

나는 이 과목을 수강하면서 병이 생겼다.

하나는 등산하면서 땅만 쳐다보고 가는 병! 길옆 발끝으로 스쳐

가는 풀들을 그냥 일일이 보고 가야 직성이 풀리기 때문에 철

따라 잎이 나고 꽃이 새로 피고 작은 꽃도 들여다보면 어찌나

이쁜지…. 세계 7대 경관 이런 것보다도 바로 발 밑의 자연이

이렇게 아름다운 걸 알게 된 나에 대해 새삼 감탄한다.

또 하나는 시골 밭에 얼마 전 소나무를 심어놓고 가끔 잡초를 뽑으러 가는 데,

도무지 진도가 안 나가는 병이다. 전에 같으면 닥치는 대로 구박하며 뽑아버

렸을 텐데, 지금은 일하다 보면 이건 쇠비름인데 효능이 어떻고, 이건 쇠뜨기

인데, 또 이건 비단풀인데, 이러고 있으니 진도가 나가겠나?

마지막으로는 우리 좁은 옥상을 잡초밭으로 만든 것이다. 꽃집에서 비싼 걸

사다 놓은 것도 아니고, 희귀한 야생화도 아니고, 그저 평범하고 흔한 야생화

들을 옮겨 심다 보니까 잡초밭이 돼버렸다.

올가을에는 산사 열매나 과일주를 몇 개 담가볼까? 그리고 내년 봄엔 올해 못해

본 솔순 효소를 꼭 만들어 봐야겠다.

생활의 풍요! 멀리서만 찾지 말고 발 밑 산야초와 얘기 나누며 찾아보는 게

어떨까?

세계 7대 경관 이런 것보다도 바로 발 밑의 자연이

이렇게 아름다운 걸 알게 된 나에 대해 새삼 감탄한다

생활의 풍요! 멀리서만 찾지 말고

발밑 산야초와 얘기 나누며

찾아보는 게 어떨까?

산야초 사랑앓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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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장 | 향기로운 동행 _수기모음

112 113Continuing Education and Culture Center 20년 발자취

나이대에 불협화음이 날 법도 한데 1주일에 2번씩 빠지지 않고, 열심히 수강

하시는 그분들을 보며 세대 간의 격차를 전혀 느끼지 않고 저도 같이 끝까지

할 수 있었습니다.

이제 그분들의 환한 웃음과 열정을 못 보게 된다니

아쉽기까지 하네요.

수업으로 배운 카이로프락틱으로 저는 신랑의 피곤한

몸을 풀어주는 센스쟁이 아내가 되었고, 아이 들에겐 아이의 성장과 건강을

만져주는 홈닥터가 되었으며, 주위 친구들과 지인들에게 필요에 따라 아픈

부분을 전문가 수준은 아니지만 교정과 마사지를 해주었더니 은근히 제 손길을

기대하는 그런 사람이 되었답니다.

카이로프락틱 뿐만이 아니라 지압, 테이핑 요법, 사혈, 체질진단과 그에 맞는

식이요법과 생활양식, 내 목이 스스로 좋아지는 걸 느낀 필라테스 등 이런 소중

하고 멋진 경험과 교육을 받을 수 있도록 해주신 교수님과 평생교육문화센터

직원분들께 감사드립니다.

많은 분이 저와 같이 이 수업을 듣고 나 스스로 건강해지고, 가족과 주위

분들의 건강을 챙기는 기회를 맛 보았으면 합니다.

카이로프락틱 수업을 마치며..

+ 카이로프락틱반 윤 정 연

주위 친구들과 지인들에게 필요에 따라 아픈 부분을 전문가 수준은 아니지만 교정과 마사지를 해주었더니 은근히 제 손길을 기대하는 그런 사람이 되었답니다.

추운 날씨로 움츠리고 옷을 꼭꼭 여미며 수업을 기대하면서 나섰던 기억이 얼마

되지 않았던 것 같은데... 이젠 센터 주변의 꽃들이 서로 피기 시작하며 봄을

알리고 수업이 끝나가고 있음을 알려 주고 있네요.

카이로프락틱의 효과에 대해 알고 있어서 배우고 싶은 맘은 있었지만 쉽지 않았

습니다. 일반 문화센터 같은 곳에선 강의 자체가 없었고, 사설학원에서의 수

강은 비용 면에서 만만치 않았거든요.

우연히 평생교육문화센터에서 카이로프락틱 수업을 들을 수 있다는 소식을

듣고 기도하는 마음으로 수강신청을 했더랍니다.

첫 수업을 하며 교수님의 약력을 듣고 참 놀랐습니다. 경력과 학력이 훌륭하신

분이 카이로프락틱을 일반인들에게 가르쳐 실생활에 요긴하게 이용할 수 있

도록 자신의 소중한 지적재산을 나누어 가르치시는 것을 보고 감동 받았습

니다.

같이 수업을 듣는 분 중에는 70세가 넘으신 어르신들과 정년을 맞아 퇴임하시고

새로운 것들을 배우시며 제2의 인생을 즐기고 계시는 60세 분들도 계시고, 아이

들과 남편을 챙기며 자신에게 소홀했지만 이제 자신과 가족의 건강을 챙기고

싶은 40~50대 아주머니들도 계셨습니다. 저 같은 30대도 있었고요. 다양한

많은 분이 저와 같이 이 수업을 듣고

나 스스로 건강해지고, 가족과 주위 분들의 건강을

챙기는 기회를 맛보았으면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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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장 | 향기로운 동행 _수기모음

114 115Continuing Education and Culture Center 20년 발자취

영어야!! 정복 해 주마!

+ 영어입문반 방 계 숙

햇살이 따스하게 거실까지 들어오던 어느 날, 나는 인터넷 정보의 바다에 푹

빠져 헤매다 어느 95세 어른의 수기를 접하게 되었다. 그 어른은 젊었을 때

정말 열심히 일하셨다. 그 결과 사회로부터 실력을 인정받았고 존경도 받았다.

그 덕에 65세 때 당당한 은퇴를 할 수 있었다. 그런 그가 30년 후인 95세 생신

날에 많은 참회의 눈물을 흘렸다.

“65세의 생애는 자랑스럽고 떳떳했지만, 이후 30년의 생애는 부끄럽고,

후회되고, 비통한 삶이었다. 만일 내가 퇴직할 때 앞으로 30년을 더

살 수 있다고 생각했다면 난 정말 그렇게 살지는 않았을 것이다.

그때 나 스스로가 늙었다고, 뭔가를 시작하기엔 늦었다고 생각했던

것이 큰 잘못이었다. 나는 지금 95살이지만 정신이 또렷하다. 앞으로

10년, 20년을 더 살지도 모른다. 이제 나는 하고 싶었던 어학공부를

시작하려 한다. 그 이유는 단 한 가지 10년 후 맞이하게 될 105번째

생일날, 95살 때 왜 아무것도 시작하지 않았는지 후회하지 않기 위해서이다”

라고 어르신은 고백했다.

7년 넘게 다니던 직장을 그만두고 결혼과 동시에 가정생활에 나름대로 충실히

살아왔다고 생각한 나에게 백수(白壽)를 바라보는 노신사의 고백은 마른하늘

의 번쩍이는 번개처럼 나의 뒤통수를 후려쳤다.

나는 누구인가? 나 자신을 들여다볼 수 있는 계기가 되었고, 몇 년 전 유성

에서 만난 외국인이 떠올라 피식 헛웃음이 나왔다. 미국인인 듯 보이는 외국

인은 영어로 무엇인가를 신중하게 물었다. 그 순간 나의 머릿속은 백지장처럼

하얘졌고, 온몸은 홍당무가 되어 I don’t know, sorry, sorry를 반복하면서

그 자리를 벗어났다.

백수(白壽)를 바라보는 노신사의 고백은

마른하늘의 번쩍이는 번개처럼 나의 뒤통수를

후려쳤다

소심한 성격의 나는 며칠 동안 ‘body language라도 해서 친절하게 대했으면 좋았을걸...

I don’t know만 알고 있구먼. 바보같이.. 우리나라를 어떻게 생각할까? 나 같은 무식한

아줌마만 있는 한국으로 기억하면 어쩌지?’등등 이런저런 생각으로 나 자신을 자학하며

몇 날을 보낸 것 같다.

2012년 새해 무엇인가 새로운 것에 도전해 보고 싶었다. 그리고 학창시절에 죽어라 하지

않던 영어에 도전장을 내밀었다. 나 혼자만 영어 공부하면 쉽게 포기할 것 같아서 남편과

아이들, 친구들, 가까운 지인들에게도 알렸다. 인터넷으로 영어공부에 도움을 얻을 곳을

찾았다. 그런데 뜻하지 않게 집에서 걸어서 35분 거리에 평생교육문화센터에 어학 과정이

있는 것을 알게 되었다. 왕복 70분 운동량은 적어 아쉽지만, 기쁜 마음으로 수강생 모집기

간에 인터넷 접수를 하고 초조하게 결과를 기다렸다.

영어공부 시작한 지 8개월째, 나는 여전히 선생님의 열강에 감사하며 졸지 않고 열심히 하려

노력 중이다. 그러나 수업이 끝나고 책가방을 들고 강의실을 나서는 순간 영어 교과서 1과

부터 다시 해야 할 것 같은 착각에 빠진다. 듣고 잊어버리고, 듣고 잊어버리고를 반복하고

있다. 1월 첫 강의시간에 선생님께서 출석만 열심히하면 좋은 결과가 있을 것이라고 말씀

하셨다. 나는 요즘 그 말씀을 체험하면서 살고 있다. 생활 속에서 사물을 보면 내가 의도

하지 않았는데도 단어가 떠오르고, spelling을 머릿속으로 그리고 있다. 외화를 보면 배우

들의 대사에 내가 아는 문장들이 혹시나 나오지 않을까 봐 귀기울이고 있다.

가끔, 아주 가끔은 알아듣지도 못하는 아리랑 방송을 보기도 한다. 이러한 사소한 변화들이

나를 영어의 세계로 안내하고 있다. 콩나물에 물만 주어도 콩나물이 자라듯, 나는 영어수업

출석만큼은 빠지지 않으려 한다. 그러면 영어가 언젠가는 귀에 들리고, 입으로 열매 맺으

리라 믿는다.

영어야! 기다려라. 내가 너를 정복해 주마!! 내가 너를 정복하는 날 나는 나의 목에 보이지

않은 영광의 금메달을 수여하겠다. 그리고 “너 참 잘했어” 라고 칭찬할 것이다. 그날을 위해

이 순간에도 Fighting!! 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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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장 | 향기로운 동행 _수기모음

116 117Continuing Education and Culture Center 20년 발자취

이제라도 배워서 밝은 세상을 살아갈 수 있고한글을 깨우쳐서 부끄러운 문맹자라는 말을 듣지않고

산다는게 참으로 기쁘다

지현이 엄마야,나는 너한테

고마운 표현을어떻게 해야 할지

모르겠구나

사랑하는 며느리에게

+ 한글교실 송 규 순

옛날에 한글을 깨우치지 못하고 이세상을 살아가는게눈은 떴지만 어둡고 캄캄한 어둠속에서밤길을 걷는 마음으로 이세상을 살아서괴로움도 서러움도 참 많았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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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장 | 향기로운 동행 _수기모음

118 119Continuing Education and Culture Center 20년 발자취

차가운 겨울 날씨, 작은아이 수능시험이 끝나고 그동안의 마음 고생이 겨울

추위와 함께 지나가고, 마음이 쓸쓸하고 공허하게 느껴지는 시간 속에서 하루

하루를 보내고 있었습니다.

그러던 중, 평생교육문화센터에 선물포장과 리본아트 수업이 개설하여 수강

할 수 있다는 소식을 듣고, 때마침 결원이 있어 리본아트 수업을 수강하게 되었

습니다. 선물포장은 일상에서도 많이 쓰이고, 마침 포장에도 관심이 있어 처음

에는 리본 포장을 배워 주위 사람들의 선물에 직접 포장을 해보겠다는 생각

으로 수강하게 되었습니다.

두 아이를 키우다 보니, 저를 위해 쓸 수 있는 시간도 별로 없고, 무언가 새로운

것을 배우는 것이 오래간만이라 어릴 적 소풍을 기다림과 설렘으로 기다리며

전날 밤잠을 설치던 마음으로 첫 수업을 기다렸습니다. 처음 배우는 리본아트나

선물포장은 단순히 생각했던 포장과는 달리 생소하고 어려워 처음에는 따라

가기가 어려웠습니다. 하지만 리본으로 처음 만든 머리핀이나 머리끈을 보고

반가워하는 아이들과 함께, 어린이날이나 명절날 선물포장 수업에서 배웠던

포장방법을 이용해 작은 선물이나마 예쁘게 포장해 줄 수 있다는 기쁨을 느끼게

+ 선물포장과 리본아트반 김 향 이

내 삶의 작은 장식,리본아트를 배우며.. 되었습니다. 무언가를 새로 배우는 기쁨을 느낀 것도 오래전이고, 제가 만든

것을 받고 주위 사람들이 행복해 할 수 있다는 사실에 더 즐겁게 리본아트

수업을 수강할 수 있었습니다.

엄마가 선물포장이나 리본아트를 배워오니 큰아이와 작은아이는 수업시간에

엄마가 만들어온 핀을 꽂고 외출하기도 하고, 남자친구에게 줄 선물포장을 엄마

에게 부탁하기도 합니다.

선물을 포장해 꽃이나 리본을 달아 예쁘게 장식하는 걸 백화점 선물

포장 코너에서만 보다가 마음에 드는 포장지나 리본을 골라

집에서 엄마가 포장해 준 선물을 들고 나가며 좋아하는 큰

아이를 보고 행복함을 느끼기도 합니다. 늘 집에 있던 엄마가

새로운 걸 배워오는 것이 신기한지, 아이들은 집에 오면 “오늘은

뭐 배워왔어?” 하고 물어보며 관심을 갖습니다.

호기심에 시작했던 리본아트 수업이지만 지금은 한 학기 더 신청하여

리본아트 중급반 수업을 듣고 있습니다. 무더웠던 여름도 막바지이고, 리본아트

중급반 수업도 거의 끝 무렵입니다.

리본아트를 배우면서, 새로운 것을 배우는 기쁨 뿐만이

아니라 좋은 사람들을 만나고, 좋은 선생님을 만난

것도 행복한 추억이라고 생각합니다. 이렇게 무언가를

배우는 데 대한 행복함을 다시 느끼게 해 준 평생교육

문화센터와 두 학기 동안 리본아트반을 잘 이끌어

주신 선생님께 감사한 마음을 전합니다.

리본아트를 배우면서, 새로운 것을 배우는 기쁨뿐만이 아니라

좋은 사람들을 만나고, 좋은 선생님을 만난 것도

행복한 추억이라고 생각합니다

무언가 새로운 것을 배우는 것이 오래간만이라 어릴 적 소풍을 기다림과

설렘으로 기다리며 전날 밤잠을 설치던 마음으로

첫 수업을 기다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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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장 | 향기로운 동행 _수기모음

120 121Continuing Education and Culture Center 20년 발자취

빵을 좋아하는 남편과 아이들을 위해 건강한 빵을 만들어주고 싶어 웰빙홈

베이킹 수업을 듣게 되었습니다. 그러다 웰빙반이 없어지고 뭘 배울까 고민하고

있던 중, 엄마께서는 제빵을 해 봤으니 이번에는 자격증에 도전해 보라고 하시

더군요. 사실 23살에 결혼하고 아이를 낳으면서 8년간 살림만 해 온 터라 필기

시험 준비하면서 애 좀 먹었습니다. 노트 한 권을 빼곡히 채우면서 외우고 또

외워도 돌아서면 잊어버리곤 했습니다. 어렵게 필기에 합격하고 실기를 준비

하던 중 임신 사실을 알게 됐습니다.

임신했어도 조심조심하면서 다녔는데 입덧 때문에 쉽지 않았습니다.

결국, 아이 낳고 다시 수업을 듣기로 하고 아쉽게 그만두었습니다.

필기에 합격하고 2년 안에 실기에 합격해야만 했기 때문에 맘이 급해

졌습니다. 출산 후 1년 반 만에 다시 시작하니 한번 들었던 수업이었

지만 처음 하는 것처럼 어찌나 떨리던지요.

빵을 배우면서 발효되어 부풀어 오른 반죽을 만질 때마다 보들보들한 감촉이

아주 좋았고, 여러 가지 모양으로 성형할 때는 내가 사 먹는 빵이 이렇게 만들

어지는구나 하면서 신기 했고, 오븐에서 갓 구워낸 빵을 시식할 때마다 정말

맛있다! 라며 감탄사를 연발하곤 했습니다. 이 모든 것이 집에서 애들만 키우던

저에게 활력소가 되었습니다.

+ 제과제빵기능사반 안 연 배

특히 내가 만든 빵을 가족들이 맛있게 먹으며 “엄마~최고!!”라고 해줄 때마다

뿌듯하고 행복했습니다. 매일 아이들 간식으로 뭘 해줄까 고민이었는데, 갓

구운 빵과 쿠키는 최고의 간식이었습니다. 남편이 빵집에서 사 먹는 것보다 더

맛있다며 자격증을 따면 오븐과 반죽기를 선물해 준다는 말에 더욱 힘이 나서

시험공부를 했습니다. 처음 실기시험을 볼 때는 너무 긴장돼서 손도 떨리고

앞이 캄캄했는데 합격을 하고나니까 ‘나도 할수 있다!!’ 라는 자신감이 생기더

군요. 배우고 싶은 것은 많았지만 소심한 성격 탓에 걱정이 앞섰는데 이번을

계기로 차근차근 도전하기로 마음먹게 되었습니다.

시작할 때는 4개월이 길다고 느껴졌었는데 벌써 1주일밖에 남지

않았네요.

항상 웃으며 즐겁게 빵을 만든 제과제빵 식구들, 선생님과

헤어질 생각에 너무너무 아쉽습니다. 일주일에 세 번 빵 만들러

나올 때마다 오늘은 어떤 빵을 만들까하며 설레던 마음을 이젠

추억으로 간직해야 하겠지요?

유달리 뜨거웠던 여름, 더위를 잊게 해준 평생교육문화센터에 감사드리며 꼼꼼

하고 친절하게 가르쳐주신 선생님 수고 많으셨습니다.

마지막으로 제과제빵에 도전하시는 여러분 모두 합격하시길 기원합니다.

감사합니다.

이 모든 것이 집에서 애들만 키우던

저에게 활력소가 되었습니다

생의 활력소가 된 제과제빵 자격증

오늘은 어떤 빵을 만들까하며

설레던 마음을 이젠 추억으로

간직해야 하겠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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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장 | 향기로운 동행 _수기모음

122 123Continuing Education and Culture Center 20년 발자취

라 영 태

조 정 선

김 충 남

박 은 영

이 채 영

가마와 함께 뜨거운 예술혼 (생활도예)

웃음 “빵” 터지는 교실 (홈베이킹)

삶의 지혜 (한학)

또다른 기회의 공간에 들어서며 (선물포장과 리본아트)

조물조물 창의를 함께 만들어요 (조물조물 미술교실)

+ 생활도예 강사 라 영 태

때 늦은 장맛비가 밤새도록 내리고 있습니다.

짧은 장마 후 긴 가뭄에 더위가 기승을 부리더니 이제 제법 선선한 기운을

느끼게 합니다.

대전광역시평생교육문화센터에서 첫 도예강의를 시작한 것이

엊그제 같은데 벌써 5년이란 세월을 지내며 작업과 강의를 병행

하면서 스스로 성숙해져가는 자신과 회원의 얼굴을 떠올려

봅니다.

도예를 처음 접하신 분들의 신선한 도전과 순수함에서 시작

되는 창의와 실험정신 그리고 가능성이 보여질 때 새삼스러운 생

각이 듭니다.

도자기는 도기와 자기의 합성어로서 인류가 만든 조형물중에서 인체에 가장 무해

하고 오염물질이 없는 환경친화적인 기물로 그 용도에 따라 사용처가 다르게 제작

되었습니다. 도기는 옹기나 항아리 또는 토기라 불리는 기물을 가리키며 대략

1,150℃이하의 온도에서 구워져 자기에 비해 덜 단단합니다. 두들기면 둔탁한 소리를

내고 물을 담아놓으면 흡수를 하거나 오래두면 물이 바깥으로 새어 나오기도

하여 식탁에서 사용하는 그릇으로는 적당하지 않고 저장용기나 발효용기 등으로

사용합니다. 반면 자기는 우리식탁에 사용하는 그릇으로서 단단하고 두들기면

쇳소리가 나며 물은 담아 놓으면 약간 흡수는 하지만 물이 새지는 않기 때문에

음식물을 담아내는 그릇으로 사용하는데 적당합니다.

우리나라의 자기는 고려시대에 처음으로 제작된 것이 청자인데, 이것은 초기에

저 또한 작업과 강의를 병행하면서 스스로 성숙해지는 자신을 돌아봅니다

가마와 함께 뜨거운 예술 혼강사 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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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장 | 향기로운 동행 _수기모음

124 125Continuing Education and Culture Center 20년 발자취

+ 홈베이킹반 강사 조 정 선

언제나 시작은 설렌다. 개강식 날 긴장되고 설레는 마음으로 평생

교육문화센터로 들어선다. 단상에 올라가 인사하고, 강의실로 가서

수강생들과 첫 만남을 가진다. 모두 설레고 긴장된 얼굴로 웃으면서 인사한다.

이번 기수는 어떤 사람들이 왔을까? 어디에서들 왔을까? 새로운 사람들이 많이 있을까?

전에 왔던 사람들이 많이 있을까? 모두들 호기심과 기대로 가득차다. 긴장을 풀고 웃으면서

강사 소개를 하고 나서, 수강생들이 각자 자기소개를 하게 한다. 같은 조가 돼서 반갑다고,

잘 지내자고 웃으면서 인사하고, 우연찮게 동창, 후배, 동네 사람을 만나 금세 수다스러워

진다.

웃음으로 홈베이킹 수업이 시작됐다. 커다란 밀가루 포대, 설탕 포대도 웃으면서 함께 들고,

같이 계량하고 달걀을 깬다. 처음 해 본 사람이 서투르면, 옆에서 도와주고, 고맙다고 미소

짓는다. 설거지하면서도 아이들 얘기, 남편 얘기, 시댁식구 얘기에 웃음이 멈추질 않는다.

계량, 믹싱, 성형하고, 오븐에 빵을 넣을 때는 기대에 부푼다. 빵이 구워져 나오면 갓 구운 빵

냄새에 미소가 절로 지어지고, 집에 있는 가족들을 생각하며 기뻐한다. 먹고 싶어도 웃으면서

꾹 참는다. 점심시간이 다 되어갈 즈음이면 빵 굽는 냄새가 온 센터 안에 가득 찬다. 냄새

맡고 온 동네 사람들 구경 온다. 모두들 부러운 얼굴로 “좋겠다” “하나 얻어먹을 수 없나요?”

하면서 웃고 간다. 기대와 설렘으로 시작한 홈베이킹 수업은 모든 사람에게 기쁨을 준다.

홈베이킹은 ‘받는 사람들의 즐거움을 위한 베이킹’ 이라고 생각한다. 내가 만드는 빵, 케이크,

쿠키가 다른 사람들에게 기쁨을 주는데, 만드는 일이 어찌 즐겁지 않겠는가!

오늘도 제빵실에서는 수강생들의 ‘웃음빵’이 빵빵 터지고 있다.

중국의 청자 제작기술을 수입하였지만 비취색과 상감청자 등을 독창적으로

제작하여 중국에서 조차도 감탄하는 당대 최고의 자기 제작기술로 인정을 받았

습니다. 그 후로 고려 말 조선 초에 분청사기(분장회청사기)가 약 200년 정도

제작되었고, 조선시대는 주로 백자가 제작되는데 백자 그릇은 희고 맑아서

음식물 고유의 색을 그대로 나타나게 하여 음식을 담는 그릇으로 적당합니다.

조선왕실의 백자는 관청인 사옹원에서 운영하는 가마, “분원”에서 제작되었으며

경기도 광주시 일대에 설치하였고 분업화가 이루어졌다고 합니다. 예컨대 백자에

그려진 그림이 예사롭지 않은 것은 왕실의 화원이 요장에 와서 그림을 그렸

으며 청화자기, 철회자기가 주종을 이루고 동유자기, 화금자기가 소량으로 제작

되기도 했습니다.

현재는 시대를 구분하지 않고 제작자의 취향에 따라 재료를 선택하거나 적당한

것을 골라 사용하게 되고 유약도 작업 성향에 따라 작가가 조합하여 만들거나

주문하여 사용하기도 합니다.

가마문을 열 때마다 기대와 바램, 설레임이 늘 함께하여 긴장을 합니다.

도예교실에서 점토를 빚어 성형한 기물은 갈라지거나 깨지지 않게 건조하고,

초벌구이하여 유약을 바르고, 재벌구이하여 기물을 완성하며 유약은 제한적

이지만 골라 칠할 수 있습니다.

때때로 예상한 도자기로 구워지지 않기도 하고 갈라지거나 파손될 수도 있어

실망하거나 낙심하기도 하지만 어떤 때는 드물게도 예상한 것 보다 더 좋은

효과를 보기라도 하면 뛸 듯이 기쁘답니다. 이런 기쁨은 작업을 수십 년을 한

사람도 마찬가지입니다.

가마를 꺼내는 설레임은 여전히 기대속에서 조심스럽게 열어보게 됩니다.

“선생님 너무 예뻐요.” “감사합니다.” 라고 말씀하실 때면, 내 마음속에서는 ‘가마가

예쁘게 해준건데…’ 그래도 듣기 좋습니다.

감사합니다.

내가 만드는 빵, 케이크, 쿠키가 다른 사람들에게 기쁨을 주는데,

만드는 일이 어찌 즐겁지 않겠는가!

웃음 “빵”터지는 교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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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장 | 향기로운 동행 _수기모음

126 127Continuing Education and Culture Center 20년 발자취

+ 한학반 강사 김 충 남

‘근위무가지보(勤爲無價之寶)’ 즉, ‘근면은 값으로 헤아릴 수

없는 보배다.’라는 것이다. 다시 말해 근면은 내가 갖고

있는 어떠한 재능보다도 소중한 자산이다

이 세상을 살아가는 방법의

가장 으뜸은 근면(勤勉) 즉 ‘부지런함’이요.

재능을 더욱 발전시킬 것이요. 만일 타고난 재능이 평범하다면 근면이 그 결점을 보완해

줄 것이다.” 그러니 무슨 일을 하든 간에 항상 부지런함과 성실함을 잃지 않도록 해야 할

것이다. 그것이 최고의 자산이요 보물인 것이다.

다음은 이 세상을 살아가는 태도에서 가장 중요한 근신(謹愼)에 대한 옛글을 보겠다. ‘신시

호신지부(愼是護身之符)’ 즉, ‘삼가고 조심함은 몸을 보호하는 부적이 된다.’라는 것이다.

다시 말해 삼가고 조심하는 것이야말로 몸의 화를 막아주는 부적과 같다는 것이다. 이 세상

에서 가장 큰 행복은 나와 가족이 모두 건강하고 무탈 즉 탈이 없는 것이다. 이처럼 평생을

무탈하게 살기 위해서는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매사에 항상 삼가고 조심하는 생활태도를 갖는

것이다. 특히 궂은 일보다는 좋은 일에 더 삼가고 조심해야 한다. 왜냐하면 궂은 일에는

누구나 조심하고 삼가게 되지만 좋은 일에는 들떠서 조심하고 삼가는 것을 잊게 되기 때문

이다. 그래서 ‘호사다마(好事多魔)’ 즉 ‘좋은 일에는 마가 많이 낀다’ 하였다. 이 말은 좋은

일이 생기면 그 기쁨에 도취하여 방심하다가 오히려 화를 당하게 되는 것이라는 것이다.

그래서 좋은 일에는 마가 많다고 하는 것이다. 예를 들어 좋은 일로 술을 마실 때는 항상

절제하여 2차까지는 몰라도 3차, 4차는 피하는 것이 화를 면하는 좋은 방책임을 꼭 명심

하여라. 언제고 술의 뒤끝이 좋은 적은 없지 않은가. 인생을 살아가는데 꼭 지켜야 할 지침인

근면 즉 부지런한 생활방법과 근신 즉 매사에 항상 삼가고 조심하는 생활태도를 항상 지니며

살아야 할 것이다.

‘부지런하여라.’ ‘삼가고 조심하여라.’

이 세상을 살아가는 방법의 가장 으뜸은 근면

(勤勉) 즉 ‘부지런함’이요. 이 세상을 살아가는

태도에서 가장 중요함은 근신(謹愼) 즉 매사에

항상 ‘삼가고 조심함’이다. 세상을 살아가는

방법의 가장 으뜸인 근면에 대한 옛글을 보겠다.

‘근위무가지보(勤爲無價之寶)’ 즉, ‘근면은 값으로

헤아릴 수 없는 보배다.’라는 것이다. 다시 말해

근면은 내가 갖고 있는 어떠한 재능보다도

소중한 자산이다. 그래서 근면은 값으로 따질

수 없는 보배라 한 것이다. 모자란 재능을 근

면함으로 채운 예는 많지만, 성실함이 없이

자기 재능만으로 끝까지 빛을 발한 경우는

드문 것이다.

『J.레이놀』이라는 사람도 이렇게 말했다. “만일

당신이 위대한 재능을 타고났다면 근면은 그

삶의 지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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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장 | 향기로운 동행 _수기모음

128 129Continuing Education and Culture Center 20년 발자취

또다른 기회의 공간에 들어서며..

+ 선물포장과 리본아트반 강사 박 은 영

작년 대전으로 이사하면서 서울에서 활동하던 모든 일을 접고 다시 대전에서

시작해보자 하는 마음으로 이력서를 내고 면접을 치르고 강의를 시작하게 된

평생교육문화센터 선물포장과 리본아트반....

평생교육문화센터는 처음 강의를 하게 된 낯선 곳이라는 걱정을 씻고

친절한 직원분들과 편안한 이웃집 언니, 동생 같은 수강생들의

참여로 나에게는 늘 기다려지는 곳이다.

가르치는 일이 늘 즐거운 나에게, 배우려는 눈빛이 빛나는 수강

생들과 함께하는 시간은 매번 감동이다. 만드는 기법도 잘 메모

하시고 사진도 찍으시며 수업에 임하시는 모습에서는, 첫 시간에

손재주가 없다는 걱정과 우려로 시작하신 수강생의 모습을 전혀 찾아보기

어렵다. 본인이 만드신 리본 액세서리를 착용하고 선물하고 만들어달라고

주문도 받으시며, 그 작품들을 직접 선물포장을 하시며 뿌듯해하는 모습을

보는 것 또한 강사만이 느낄 수 있는 커다란 행복이다. 그런 행복을 기수마다

느낄 수 있게 이곳에서 강의를 할 수 있도록 기회가 주어진 것이 늘 감사하다.

리본공예는 젊은 분들이 주로 한다는 편견을 깨고 등록해서 누구보다 열심히 하시는 연세 있으신 수강생을 뵈면,나도 저 나이가 되더라도 배움을 두려워하지 않고, 기회가 주어진다면 나 또한 늘 열심히 하리라 다짐하게 된다. 그러기에 강의실은 나에게 또 다른 배움의 곳이다.

리본공예는 젊은 분들이 주로 한다는 편견을 깨고 등록해서 누구보다 열심히

하시는 연세 있으신 수강생을 뵈면, 나도 저 나이가 되더라도 배움을 두려워

하지 않고, 기회가 주어진다면 나 또한 늘 열심히 하리라 다짐하게 된다. 그러

기에 강의실은 나에게 또 다른 배움의 곳이다.

평생교육문화센터는 강사인 나에게도 기회가 주어진 곳이지만 다양한 프로그

램과 탄탄한 실력의 선생님들이 계신 이곳은 모든 수강생께도 또 다른 나를 발견

하고 발전해갈 수 있는 기회가 제공되는 아주 좋은 곳이라 생각된다.

나 또한 주위 분들께도 서슴없이 추천해 드리기도 한다. 모든 수강생들이 여러

프로그램을 접하며 몰랐던 자신의 모습을 다시 한번 찾을 수 있기를 바란다.

마지막으로 이곳의 주인인 수강생들과 더 나은 환경을 만들고자 노력하는 원장님

이하 전 직원분들께 일일이 드리지 못했던 감사의 인사를 전하며, 이제 그동안

열심히 따라와 주신 수강생들을 아쉬운 마음으로 떠나보내며 또다시 찾아오는

새로운 만남을 기대해 본다.

그런 행복을 기수마다 느낄 수 있게

이곳에서 강의를 할 수 있도록 기회가 주어진 것이

늘 감사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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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장 | 향기로운 동행 _수기모음

130 131Continuing Education and Culture Center 20년 발자취

방학만 되면 이번엔 또 어떤 친구들을 만날까? 그리고 또 어떤 작품을 만들까?

하는 행복한 고민에 빠져든다.

이번 2012년 여름은 참으로 뜨거운 날씨였다. 그래서 그런지, 날씨만큼이나

아이들과 열정적인 작품활동으로 한여름을 보냈다.

나비 바틱 그리기, 나비 쿠션 만들기, 캔버스화 그리기, 석고 가루로 나만의

조형작품, 회화로는 수박 정물화, 바닷속 이야기를 만들고 그린다. 또한, 마지막

작품으로 내가 꾸미는 화분 만들기를 한다.

간단히 설명하자면, 나비 바틱 그림은 물과 기름의 반발원리를 이용한 대칭

그림이다. 나비 쿠션은 직접 재단하고 솜 넣고 바느질하고 리본까지 맨다. 처음

부터 끝까지 내가 만든 이쁜 쿠션을 만들어 보는 것이다. 의미는 두뇌계발과

정서계발에 중점을 둔다. 가족 캔버스화는 유화를 그리는 캔버스에 우리 가족을

그린 후 아크릴 물감으로 칠한다. 새로운 재료를 이용해 그리는 재미와 더불어

가족을 표현하면서 애틋한 가족의 사랑을 느낄 수 있다. 석고 가루 만들기는

가루에서 딱딱한 고체로 이어지는 과학적 원리와 미술이 만나 새로운 작품을

만드는 것이다. 수박 정물화는 여름의 대표적 과일인 수박을 그리면서 수박에

대해 자세히 탐구하고 정물의 기법을 터득하는 시간이다.

또 빠질 수 없는 즐거운 그리기는 바닷속 이야기이다. 아이들은 바다에 사는

생물에 대해 알아본 후 구도에 맞춰 그리기 시작한다. 재미있는 구성으로

조물조물 창의를 함께 만들어요

+ 조물조물 미술교실 강사 이 채 영

완성해 나가며 ‘그림이 참 쉽고 재밌구나!’ 하는 마음을 가질

수 있게 된다.

마지막 작품은 나만의 화분 만들기!

화분에 여러 가지 창작 작품을 붙여보고, 아이들이 키우고 싶은

화초를 심어본다. 강의가 끝나도 화초를 키우면서, 자연도 사랑하고 미술도

사랑하는 마음을 가졌으면 한다.

작은 손으로 조물조물 열심히 몰두하는 아이들에게 마음이 따뜻해지는 회화적

창의성과 미술치료 효과까지 전달되었으면 하는, 미술 선생님의 작은 바람이다.

이렇게 바쁘고 보람되고 알찬 방학특강을 보내면 아이들의 작품들이 남는다.

또한, 아이들을 향한 나의 아쉬움은 더불어 남는다. 하지만 다음 방학을 기다

린다. 또 만나게 되는 반갑고 부지런한 친구들 덕분에 나는 힘이 난다.

방학마다 미술특강 조물조물 미술은 새롭고 흥미롭게 진행된다. 다른 곳에서

다루지 않은 재료와 작품으로 특강이 이루어진다. 그래서 그런지 평생교육문화

센터의 방학특강은 인기가 최고인 것 같다.

이렇게 배울 수 있고 가르칠 수 있는 장소와 환경을 만들어주신 대전광역시

평생교육문화센터 관계자여러분께 교육에 참여한 아이들과 함께 감사의 마음을

전합니다.

강의가 끝나도 화초를 키우면서, 자연도 사랑하고

미술도 사랑하는 마음을 가졌으면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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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장 | 향기로운 동행 _수기모음

132 133Continuing Education and Culture Center 20년 발자취

천 연 희

장 선 화

이 명 자

일 동

행복의 늪으로 빠지는 순간 (자원봉사회장)

센터20주년을 진심으로 축하합니다 (노래봉사팀장)

요리조리 행복나누기 (밑반찬봉사팀장)

자원봉사회원들의 축하 한마디 (자원봉사회원)

행복의 늪으로 빠지는 순간

+ 자원봉사회장 천 연 희

‘더듬 더듬 더듬….’

노인 요양원에서 동화구연 봉사를 끝내고 어르신들의 손을 잡아

드리며 발길을 옮기려는 순간, 휠체어에 몸을 실은 어르신이 쑥스러운

미소를 머금고 오른손은 깁스를 하고 목에 건 채 왼손으로는 제 옆구리의 주머니를 찾고

계셨습니다.

“어르신, 이게 뭐예요? 와 정말 예쁘다!!! 고맙습니다. 잘 신을게요.”

수줍어서 말씀도 제대로 못 하시며 건네주시는 양말 한 켤레….

순간 제 가슴 속에서는 뜨거운 불길이 솟아오르며 왈칵 눈물이 쏟아질 것 같았지만, 애써

밝은 미소로 화답해 드려야만 했습니다.

막내가 젖을 떼고 걸음마를 할 즈음, 다섯 아이가 한데 어우러져 잘 커가는 모습을 보며

문득 제 머리를 스치는 단어 하나가 떠올랐습니다.

‘이제는 아이도 클 만큼 컸으니 봉사를 해야겠구나!’

저는 새로운 도전의 길에 접어들었습니다. 그러나 막상 어떻게 봉사를 해야할 지가 숙제

였습니다. 흔히들 참여하는 무료 급식소에 가서 봉사를 하기에는 언젠가 제 체력의 한계가

올 것 같았습니다.

‘그래, 내가 늙어 거동을 제대로 못 해도 앉아서 입으로 전하는 봉사는 가능할 거야!’ 저는

백화점 문화센터 전단을 뒤졌습니다. 동화구연 전문가 과정 - ‘이거다’ 하는 생각에 연년

생인 넷째와 다섯째를 품에 안고 문화센터로 향했던 발걸음은 제 봉사생활의 밑거름이

되었습니다.

‘이왕이면 전문적인 이야기꾼이 되어 아이들을 즐겁게 해 줘야지.’

저의 꿈은 하루하루 무르익어서 드디어 대학병원의 소아과 병동에서 첫 동화구연 봉사가

강의가 끝나도 화초를 키우면서, 자연도 사랑하고

미술도 사랑하는 마음을 가졌으면 한다

자원봉사 수기

Page 67: 평생교육문화센터20년사 발자취(앞면뺀거 수정)

5장 | 향기로운 동행 _수기모음

134 135Continuing Education and Culture Center 20년 발자취

시작되었습니다. 처음에는 온몸이 오그라들 것 같은 느낌으로 여러 사람들 앞에서 공연을

펼치면서 한 달에 한 번 가는 봉사가 왜 이리도 빨리 돌아오는지 자료 준비하기에 벅차오

름을 느끼곤 하였습니다. 남편이 열심히 벌어다 주는 돈으로 교재 교구를 만든답시고

남편의 눈치를 볼 때도 있었습니다.

‘누구네 마누라는 돈도 잘 벌어 온다는데….’

시시때때로 다섯 아이의 아빠 노릇에 부담을 느끼는 남편에게 핀잔도 들었습니다.

하지만 저의 배움 중독과 봉사 횟수는 나날이 늘어갔고, 해가 거듭될수록 실력이 눈부시게

발전되었습니다. 수지침 봉사를 비롯하여 도서관, 동사무소, 방과 후 공부방, 노인 요양원,

장애인 복지관, 소아과 병동, 교회, 복지관, 어린이집, 초�중�고등학교, 평생교육문화센터 등

언제 어디서든 저를 필요로 한 곳이면 제가 시간이 허락되는 한 기꺼이 자원봉사에 시간을

할애하게 되었고 지금은 대전광역시평생교육문화센터 자원봉사회를 이끌어가는 자원봉

사회장으로 활동하고 있습니다.

그 많은 봉사를 했지만, 이곳 센터에서의 봉사생활은 많은 추억을 만들어 주었습니다.

‘어떻게 하면 한 푼이라도 더 모을까?’ 오직 한 가지 생각으로 일주일 내내 매장을 지켜주는

우리의 자금줄이 되는 행복매장팀, ‘어떤 요리가 독거 어르신들께 도움이 될까?’ 늘 새로운

알뜰 메뉴개발에 바삐 움직이는 밑반찬 봉사팀, 만들어놓은 반찬을 신속하게 배달하는 밑

반찬 전달 봉사팀, 늘 도서관에서 큰 소리로 이야기 한 번 못 나누고 눈인사로 의견 나누는

도서 봉사팀, 신바람 나는 노래선물로 삶의 활력소를 불어넣어 주는 노래 봉사팀, 수지침

으로 건강증진에 앞장서는 수지침 봉사팀, 재미있는 이야기 나라로의 여행을 꿈꾸게 하는

동화구연 봉사팀, 모든 순간의 장면을 포착해서 영원한 자료를 남겨주는 사진 봉사팀, 아이

들의 미래를 활짝 열어주는 아동상담지도 봉사팀, 봉사하다 팀원의 체력이 고갈된 발 마사지

봉사팀, 아롱다롱 무지개 다리를 수놓는 풍선 만들기 봉사팀, 여러 가지 모양 접기에 능통한

종이접기 봉사팀, 헌 집을 새 집으로 만들어 주는 도배 봉사팀, 미래의 꿈을 펼치는데 희망을

전달하는 고교 장학금 지원, 때때로 위문품을 전달하는 시설 위로 방문 등….

이렇게 여러 활동을 통해 각 팀이 봉사현장에서의 이뤄내는 감동이란 수 없이 많은 일화를

만들어 내며 제가 느껴 볼 수 없었던 새로운 감동을 맛볼 수 있게 해 주고 있습니다.

밑반찬 전달봉사 때의 일이었습니다.

78세의 고령에 시각장애인임에도 온몸은 종합병원치료를 필요로 하는 병을 앓고 계신 독거

어르신이 컴퓨터를 통해 일기를 쓰며, 성경을 읽고, 찬송을 부르는 모습을 뵙게 되었을 때,

그분에게 안타까움을 느끼기보다는 하루를 살더라도 희망을 놓지 않고 사시는 모습에 너무

깊은 감명을 받았습니다.

또한, 홀로 살아가야만 하는 사정임에도 해맑은 미소를 잃지 않고 살아가시는 어르신들을

뵐 땐 다시 한 번 제 부모님에 대한 저의 사랑을 되새겨 보는 삶에 참고서가 되었습니다.

어느 여름날엔 중3인 딸과 함께, 수해로 인해 하루아침에 일터가 물에 잠겨 발을 동동 구르

기만 하는 수해 복구지역 현장에도 달려 갔었습니다. 장애인들에게 우리의 작은 힘들을

모아 흙물에 잠긴 기계들을 깨끗이 닦아 새롭게 일터를 맞이하도록 하여 삶에 큰 용기를

불어넣어 드렸을 때의 그 일이 아직도 기억에 생생합니다.

구세군 여성의 집에 가서 서툰 솜씨로 도배하고 오던 일, 한겨울에 내 앉은 자리만큼도

제대로 닦아내지 못하는 실력으로 바위에 눌어 붙은 기름을 닦아내겠다며 역겨운 기름

냄새에 속이 울렁거림을 참아 내던 태안 앞바다의 일도 머릿속을 스쳐 갑니다. 특히, 도배

봉사와 태안 기름때 제거작업은 남편과 아이와 더불어 했던 가족봉사였기에 더욱더 가슴

속에 남아 있습니다.

저는 봉사지에 갈 때 될 수 있으면 남편과 아이들과 동행하려고 합니다.

남에게 피해만 안 주고 살면 된다는 생활신조로 생활하던 남편, 저에게 오지랖 좀 제발 펼치지

말고 조용히 살라던 남편이 한 번, 두 번, 자원봉사에 동참을 하면서 서서히 달라지는 것을

보았습니다.

집에 돌아와서도 이웃들의 뒷 일을 걱정하는

이야기를 들었을 땐 새삼 남편이 새롭게 느껴

졌습니다. 정말 마음이 변해가는 걸 보았습

니다. 친구들과 자연스럽게 만난 술자리에서

느닷없이 내뱉은 한마디….

“야! 너는 행복이 어디에서 오는 줄 아니? ”

“음~, 돈? 돈만 많으면 행복은 저절로 오는 거

아니냐? 돈 많이 벌어야지.”

집에 돌아와서도 이웃들의 뒷일을 걱정하는

이야기를 들었을 땐 새삼 남편이 새롭게 느껴졌습니다.

정말 마음이 변해가는 걸 보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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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장 | 향기로운 동행 _수기모음

136 137Continuing Education and Culture Center 20년 발자취

“아니야! 행복은 봉사에서 오는 거야! 내가 여태껏 헛살았던 거 같아. 요즈음 내가 집사람과

아이들이 자원봉사하는 모습을 보고 그 속에 행복이 있다는 걸 느꼈어. 너도 봉사에 한 번

신경 좀 써 봐. 돈으로 살 수 없는 행복을 느낄 거야.”

봉사가 이렇게 남편의 마음을 바꿔 놓을 줄은 상상도 못 했습니다.

우리가 늪에 한번 빠져들면 헤쳐 나오기 힘들다고 하지요?

자원봉사의 길이 바로 그렇습니다. 자원봉사는 하면 할수록 더 깊은 행복의 늪으로 빠져

들어 갑니다. 이웃들에게 사랑을 불어 넣으러 갔던 제가 돌아 올 때는 늘 메아리로 되돌

아오는 몇 배나 더 큰 사랑을 안고 돌아오는 겁니다.

그 분들은 어려운 처지임에도 불구하고 하루를 살더라도 한시도 꿈과 용기를 잃지 않고

살아가고 계신 분들이었습니다. 그 분들의 모습을 보며 지금의 제 모습을 다시 한 번 되 새겨

볼 수가 있었습니다. ‘내가 먼저여야 한다’며 남보다 넘치게 쌓아가며 살아가려고 하는 요즘

꼭 느끼고 배워야 할 점이라고 생각합니다.

요즘 우리 가족은 각기 봉사 전도사가 되었습니다.

여러 사람에게 남는 시간이 아닌 시간을 쪼개서라도 봉사를 하라고 전도를 하고 있습니다.

세상에 공짜는 없는 것 같습니다. 자원봉사 덕분에 제 가정은 아이들도 예쁘게 자라주고

화목하고 사랑 넘치는 가정이 되었습니다. 저 또한 자원봉사를 하기 위해 열심히 노력한

결과로 여러 분야에서 인정받는 강사로 자리매김도 하게 되었습니다. 저는 지금의 제가 자랑

스럽습니다. 자원봉사야말로 행복한 가정을 영위할 수 있는 힘의 원천이 됩니다. 저는

오늘도 어린 자녀에게 자연스럽게 이웃과 나누는 법을 몸소 보여 주신 저의 부모님을 존경

하며 감사드리는 마음으로 제 아이들에게도 똑같은 모습을 보여주려고 노력하는 삶을 살

아가고 있습니다.

안녕하세요?

저는 평생교육문화센터 자원봉사회 노래봉사팀에서 활동하고 있는 팀장 장선화입니다.

봉사란 하면 할수록 매력을 느끼면서 마력에 빠지는 것 같습니다. 제가 봉사를 처음 알게 된

것은 20대 후반부터였습니다. 그때는 철없는 나이였고 그냥 따라다녔지요. 지인께서 함께

해보자고 하셨기에 별 생각 없이 함께 물질봉사를 했죠. 그런데 한해 한해 지내면서 보고

느끼게 되었습니다.

누군가와 함께 나눌 수 있다는 것은 참 마음이 뿌듯해지는 일이었습니다.

봉사란 진정한 마음속에서 우러나와야 한다고 봅니다. 지금도 명절이나 김장철엔 직접

김장을 하고 모든 것을 제 손으로 한 것을 나누곤 하지요. 하나하나 정성이 가득 담긴 것을

나누어 드릴 때 그 기쁨은 해보신 분은 아실 겁니다. 전 항상 마음만 부자라고 말씀 드리곤

하지요. 마음이 중요하다고 생각하니까요. 사실 저는 형편이 더 힘들어졌습니다. 그래도

봉사는 하고 있으니까요. 예전엔 뒷전에서 남모르게 해왔지만, 지금은 노래 강사로 들어내

놓고 하고 있잖아요. 노래 봉사를 하게 된 계기가 있었습니다.

누군가와 함께 나눌 수 있다는 것은

참 마음이 뿌듯해지는 일이었습니다

+ 자원봉사회 노래봉사팀장 장 선 화

센터20주년을 진심으로 축하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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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장 | 향기로운 동행 _수기모음

138 139Continuing Education and Culture Center 20년 발자취

친정 엄마 말씀이 오늘날 이렇게 여기까지 오게 된 것 같습니다. 벌써 돌아가신

지가 5년이 좀 넘었네요. 대장암이 온몸에 전이되어서 수술하셔도 장담하지

못한다고 의사 선생님께서 말씀하셨지요. 1주일을 못 넘긴다고요. 남편이 집으로

모셔왔습니다. 돌아가시기 전에 드시고 싶은 것이라도 다 해드리라고요. 전 매

우 고마웠습니다. 사실 우리 남편과 엄마는 모자지간이라도 해도 될 정도로 사

이가 아주 좋았답니다. 장모님이 아니고 엄마라고 항상 불렀습니다. 우리집에

오시면 한방에서 같이 자고 무슨 하실 말씀이 많으신지 밤이 늦도록 도란도란

질투가 날 때도 있었죠. 저희 신랑이 정이 많고 엄마도 그렇게 잘하셨습니다.

돌아가시기 20일 전쯤 시골에 갔습니다. 갑자기 엄마가 하시는 말씀이 ‘내가

이 세상에 빚만 남기고 가는 모양이다’라고 하시는 거예요. 우리 남편이 ‘엄마

왜 그런 말씀을 하셔요?’ 하니까, 동네 사람들에게 식사 대접이라도 해드려야

하는데 당신이 몸이 불편해 며느리에게 이야기 할 수도 없고 곤란하셨던 모양

입니다. 남편이 별걱정을 다하신다고 하면서 걱정하지 마시라고 3일 후에 다

준비해 오겠다고 말씀드리더군요. 정말 고마움을 또 느꼈습니다. 자기도 힘

들면서…. 전 눈물이 왈칵 쏟아졌습니다. 음식 대접할 인원이 20인분 정도라고

말씀을 하셨지만 저는 80인분을 준비해 갔습니다. 출장뷔페 못지않게 넉넉하게

준비해갔지요.

그날 밤이 이 세상 마지막 만찬이었습니다. 그리고 19일 후에 돌아가셨습니다.

식사대접 다음날, 목욕을 시켜 드리는데 저보고 ‘노래 강사를 해보지 그래’

하시는 거였어요. 엄마는 노인대학을 몇 년 다니셨거든요. 제가 가수가 꿈이

었다는 걸 엄마는 아시고 봉사를 하라고 하셨습니다. 그게 현실이 되었습니다.

지금 노인병원, 노인요양원 등 일부러 저는 노인들이 계신 곳에 봉사를 다닙

니다. 장애인 복지관, 노숙자와 무료급식소 위안공연 등등 모든 것이 남편이

뒤에서 도와주니 가능한 것입니다.

대학을 다녀서 강사증을 취득하고는 처음 엄마 아버지 산소에 가서 보여 드

리면서 약속을 했습니다. 앞으로 더 열심히 힘 닿는 날까지 봉사하겠다고요.

“꿈은 분명히 이루어진다.” 저는 이 문구를 좋아합니다.

마음을 비우고 열심히 하다 보니까 좋은 일이 생기더군요. 요양원에서 한 어르

신을 제가 3년 넘게 뵙고 있습니다. 처음 갔을 때 그분은 풍과 대장암으로

너무 힘들어하셨습니다. 입이 돌아가고 침을 흘리며 발음을 알아들을 수도

없고, 정말 힘들었는데 제가 계속해서 노래를 시켜드리고 가르쳐드리고 했더니,

지금은 컨디션이 좋으실 땐 5곡까지도 하신답니다. 발음도 좋고 입도 정상! 저는

그분을 볼 때마다 가슴에 따뜻한 기운을 느끼고, 감사한 마음에 때론 눈물도

나곤 하지요.

마음과 마음이 통했나 봐요. 매주 수업이 끝나고 병원

에서 나올 땐 하늘을 한번 올려다보면서 엄마에게 수업

잘 마쳤다고 보고를 합니다. 정말 저는 마음과 마음이

통하면 치료도 되고 나눔도 같이 할 수 있다는 걸

항상 느낍니다.

우리 평생교육문화센터에도 20년 자원봉사를 하신

분이 계세요. 그 선배님처럼 누군가와 나눔을 같이

하고자 저는 오늘도 열심히 노력합니다. 그 선배님을

뵐 때면 항상 밝은 표정으로 정감 있고 미소가 함께

하는 모습이 늘 너무 좋게 느껴집니다.

자원봉사회 여러분들도 모두 건강하시고 파이팅 하시길

바랍니다.

매주 수업이 끝나고 병원에서 나올 땐 하늘을 한번 올려다보면서 엄마에게 수업 잘 마쳤다고 보고를 합니다. 정말 저는 마음과 마음이 통하면 치료도 되고 나눔도 같이 할 수 있다는 걸 항상 느낍니다.

Page 70: 평생교육문화센터20년사 발자취(앞면뺀거 수정)

5장 | 향기로운 동행 _수기모음

140 141Continuing Education and Culture Center 20년 발자취

월요일 아침이면 늘 행복한 마음으로 눈을 뜹니다.

한발 한발 발걸음 역시 가벼우니 이 또한 행복이지요.

저는 왜 이렇게 행복할까요?

무엇이 그리 발걸음을 가볍게 하는지 여러분은 상상이 되시는지요?

저의 평생교육문화센터로 향하는 발걸음이 시작된 지도 어언 10여 년이

넘었습니다.

처음 밑반찬 봉사를 위한 전문교육 1기 연수를 받을 때만 해도

이리 긴 세월을 계속하게 될 줄은 꿈에도 생각지 못했습니다.

그러나 반찬을 만들고 또한 1년 동안 배달 봉사까지 하면서

느끼는 보람과 행복은 그 어떤 말로도 표현되지 않는 내 마음의

재산이 되었습니다.

누군가 그랬지요. 봉사는 다른 이를 위해 하는 것이 아니고 나를 위해 하는

것이라고요. 정말 그 말이 하나도 틀리지 않다는 것을 늘 느끼며 살고 있습

니다. 받는 기쁨도 물론 크겠지만 줄 수 있는 기쁨은 그보다 몇 배 큰 보람으로

다가옵니다.

+ 밑반찬봉사팀장 이 명 자

봉사는 다른 이를 위해 하는 것이 아니고

나를 위해 하는 것이라고요.정말 그 말이 하나도 틀리지 않다는 것을

늘 느끼며 살고 있습니다

누가 시켜서 하는 강제성이 아니고 스스로 시간을 쪼개어 봉사하시는 분들의

마음은 아름답기 그지없습니다. 때론 가정에서 이런저런 일로 마음이 상해

있다가도 채소를 다듬고 요리조리 맛나게 조물조물 음식을 만들다 보면 어느새

우울한 기분은 어디로 사라졌는지 즐겁게 봉사하시는 봉사자들 모습 속에서

그들의 미소가 참기름도 되고 깨소금도 되는 이 시간은 그 어떤 조미료보다도

귀한 맛 재료가 된답니다. 각종 김치에 육개장을 비롯하여 선지국, 미역국, 생

선조림, 갖가지 마른반찬 그리고 삼복더위엔 복풀이 삼계탕을, 겨울철엔 맛난

김장김치까지 우리 봉사자들의 손맛이 더해지면 그 맛은 정말 이 세상 어느

무엇보다 진한 감동의 맛이지요.

입에서 정이 난다고 했습니다. 그래서 그런지 반찬 봉사하는 분들과의 파트너

쉽은 다른 봉사팀보다도 더욱 끈끈한 정으로 묶여 있다고 확신합니다.

함께 하는 님들이 있어 행복하고 소중한 이 시간이 앞으로도 계속해서 이어

지길 소망하면서, 맛나게 드셔 주시는 어르신들의 건강과 행복을 기원하면서

저와 팀원들의 마음과 발걸음은 오늘도 내일도 평생교육문화센터로 향할 것

입니다.

누군가와 함께 나눌 수 있다는 것은

참 마음이 뿌듯해지는 일이었습니다

요리조리 행복 나누기

무한열정

Page 71: 평생교육문화센터20년사 발자취(앞면뺀거 수정)

5장 | 향기로운 동행 _수기모음

142 143Continuing Education and Culture Center 20년 발자취

내가 무엇을 하고 있구나. 누군가를 위해...흐뭇하고 마음이 행복해지며

일주일 내가 한 행동을 반성하면서, 즐거운 마음가짐으로 봉사하고 있지요.

내가 봉사할 수 있다는 게 즐겁고 행복합니다.

강양임

항상 뿌듯함과 행복함을 느낍니다.

채복희

홍옥경

이선희

이미숙

강분남

유인선

김공숙

김아영

금요일부터 준비된 마음은

일주일을 행복하게 합니다.

김선미

웃음과 행복이 함께하고

보람된 일도 하고, 세상이

아름답습니다.

조혜연

보람있는 일에 함께할 수 있어 감사합니다.̂ ^

권남희

봉사함으로 인해

내가 더 즐겁고

감사합니다.

오늘은 무엇을 해 먹을까 걱정하지 않아도

되고 좋아요. 봉사하면서 배운대로하면

맛난 진수성찬이 되니까 행복해요.

김명숙

음식솜씨도 늘고

좋은 일도 하고

보람을 느낍니다.

서지혜

한여름에 일하는 농부에게

얼음 냉수와 같은 시원함이 있는

봉사시간입니다. 나도 기쁘고 받는

이도 행복하니 서로 교감이 됩니다.

이진숙

감사하며 산답니다. 서로 도와가며 하는 모습을 볼 때면

나도 모르게 흥이 나며 즐겁고 행복하답니다. 특히 활발하고 나보다 더 씩씩한 팀장님을 보면

엔도르핀이 나도 모르게 솟아난답니다. 바쁜 시간 쪼개어 나오시는 밑반찬 회원들 보면 나도 모르게

겸손해 지기도 하고 행복이란 이런 것이구나 하며 감사하답니다. 건강이 허락하는 날까지 밑반찬 봉사 꼭 합시다.

감사합니다. 좋은 분들 만나기분 좋게 봉사할 수 있고 반찬도 배울 수 있어서요.

너무 행복합니다.

정순희

너무 재미있고 행복합니다.

이윤숙

나의 작은 손길 하나로 누군가에게 도움이 된다면 그것이 행복 아닌가요~

박명자

즐거운 마음으로 봉사하니

행복합니다.밑반찬봉사는 저에게 늘 기쁜 마음으로

좋은 분들과 동행하는 여행길입니다.

행복한 월요일을 기다립니다.

좋은 분들 얼굴도 보고 맛난 음식 비법도

알 수 있어 즐겁습니다.*^^*

함께 하는 마음들이 모여

큰 기적을 만드는 시간입니다.

너무 재미있고 많이 배우고

봉사할 수 있음이 감사합니다.

이문수

김유순

따뜻한 마음들이 모였습니다. 그래서 더욱 행복합니다.

최화순

나도 할 수 있어 행복하고 즐겁습니다.

함께 해서 즐거운 행복한 자원봉사자님들의 한마디 글모음 봉사하는 우리는 오늘도 행복합니다

Page 72: 평생교육문화센터20년사 발자취(앞면뺀거 수정)

Continuing Education andCulture Center

부 록✳

도표로 보는 센터운영 성과

역대원장

20년 발자취

평생교육문화센터 20년사

Continuing Education and Culture Center

평생교육문화센터 20년사

Page 73: 평생교육문화센터20년사 발자취(앞면뺀거 수정)

6장 | 부록

146 147Continuing Education and Culture Center 20년 발자취

연도별 교육인원 부록 기술교육

부업지도교육취미교육교양교육

정보화교육

1993~2000

2001~2005

2006~2010 2011 2012총 계

총계

161,287총계 | 33,814총계 | 43,129총계 | 55,300총계 | 14,175총계 | 14,869총계 |

29,239

31,020

60,382

29,190

11,456

9,659

3,978

12,049

7,032

1,096

6,736

9,561

16,405

7,022

3,405

7,907

12,981

20,900

9,186

4,326

2,499

2,290

5,407

2,727

1,252

2,438

2,210

5,621

3,223

1,377

단위 : 명

구 분 총 계1993~2000

2001~2005

2006~2010 2011 2012

총계

총 계 161,287 33,814 43,129 55,300 14,175 14,869

기술교육 29,239 9,659 6,736 7,907 2,499 2,438

부업지도교육 31,020 3,978 9,561 12,981 2,290 2,210

취미교육 60,382 12,049 16,405 20,900 5,407 5,621

교양교육 29,190 7,032 7,022 9,186 2,727 3,223

정보화교육 11,456 1,096 3,405 4,326 1,252 1,377

본원

소 계 113,778 33,814 35,971 31,295 6,190 6,508

기술교육 20,686 9,659 5,424 4,254 707 642

부업지도교육 20,971 3,978 7,965 7,114 1,085 829

취미교육 43,582 12,049 13,782 11,917 2,867 2,967

교양교육 21,150 7,032 5,929 5,673 1,037 1,479

정보화교육 7,389 1,096 2,871 2,337 494 591

구 분 총 계1993~2000

2001~2005

2006~2010 2011 2012

동부

분원

소 계 37,186 - 7,158 21,140 4,333 4,555

기술교육 6,536 - 1,312 3,326 937 961

부업지도교육 8,063 - 1,596 5,268 538 661

취미교육 14,057 - 2,623 7,788 1,803 1,843

교양교육 5,780 - 1,093 3,148 786 753

정보화교육 2,750 - 534 1,610 269 337

남부

분원

소 계 10,323 - - 2,865 3,652 3,806

기술교육 2,017 - - 327 855 835

부업지도교육 1,986 - - 599 667 720

취미교육 2,743 - - 1,195 737 811

교양교육 2,260 - - 365 904 991

정보화교육 1,317 - - 379 489 449

| 단위 : 명 | 단위 : 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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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장 | 부록

148 149Continuing Education and Culture Center 20년 발자취

국가기술 자격취득 현황 부록 요리과정

양재과정이미용과정실용생활과정

실용예술과정어학과정

181소계 |

1993~2000

2001~2005 2011 2012총 계

총계

6,722총계 | 1,258총계 | 1,701총계 | 244총계 | 361총계 |

4,225

100

597

1,707

68

25

2006~2010

3,158총계 |

1,632

36

188

1,272

30

-

993

22

187

53

-

3

192

2

17

25

8

-

1,220

40

127

282

10

22

188

-

78

75

20

-

단위 : 명

구 분 총 계1993~2000

2001~2005

2006~2010 2011 2012

총계

총 계 6,722 1,258 1,701 3,158 244 361

요리과정 4,225 993 1,220 1,632 192 188

양재과정 100 22 40 36 2 -

이미용과정 597 187 127 188 17 78

실용생활과정 1,707 53 282 1,272 25 75

실용예술과정 68 - 10 30 8 20

어학과정 25 3 22 - - -

본원

소 계 4,746 1,258 1,414 1,897 50 127

요리과정 2,877 993 1,003 809 15 57

양재과정 91 22 39 29 1 -

이미용과정 512 187 127 158 17 23

실용생활과정 1,219 53 213 889 17 47

실용예술과정 22 - 10 12 - -

어학과정 25 3 22 - - -

구 분 총 계1993~2000

2001~2005

2006~2010 2011 2012

동부

분원

소 계 1,795 - 287 1,197 101 210

요리과정 1,168 - 217 759 85 107

양재과정 8 - 1 7 - -

이미용과정 85 - - 30 - 55

실용생활과정 488 - 69 383 8 28

실용예술과정 46 - - 18 8 20

어학과정 - - - - - -

남부

분원

소 계 181 - - 64 93 24

요리과정 180 - - 64 92 24

양재과정 1 - - - 1 -

이미용과정 - - - - - -

실용생활과정 - - - - - -

실용예술과정 - - - - - -

어학과정 - - - - - -

| 단위 : 명 | 단위 : 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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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장 | 부록

150 151Continuing Education and Culture Center 20년 발자취

작품전시 및 발표회 실적

년 도 기 간 과 목 작 품 수 비 고

1994 1. 12 ~ 1. 14 11 570

1995 1. 12 ~ 1. 15 11 650

1996 1. 12 ~ 1. 15 14 641

1997 1. 12 ~ 1. 13 15 855

1998 1. 12 ~ 1. 15 15 774

1999 1. 12 ~ 1. 14 17 700

2000 4. 18 ~ 4. 20 25 946

20014. 18 ~ 4. 20 29 1,000

4 .24 ~ 4. 25 16 300 이동전시

2002 4. 17 ~ 4. 20 26 1,000

2003 4. 22 ~ 4. 25 27 1,030

2004 4. 23 ~ 4. 27 28 1,250

2005 4. 21 ~ 4. 26 45 2,050

2006 3. 22 ~ 3. 24 44 1,500

2007 4. 18 ~ 4. 20 44 1,500

2008 4. 22 ~ 4. 24 44 1,500

2009 4. 21 ~ 4. 23 45 1,500

2010 4. 20 ~ 4. 22 49 1,300

2011

4. 19 ~ 4. 21 35 950 본원

7. 13 ~ 7. 14 32 555 동부

11. 17 ~ 11. 18 18 330 남부

2012

4 . 17 ~ 4. 19 48 632 본원

11 . 14 ~ 11. 15 28 432 동부

11. 20 ~ 11. 22 27 400 남부

| 단위 : 점 | 단위 : 명

| 단위 : 명

| 단위 : 건

총 계1993~2005 2006 2007 2008 2009 2010 2011 2012

295,710 241,699 23,358 23,762 2,350 1,214 1,573 1,120 634

구 분 총 계2000~2005 2006 2007 2008 2009 2010 2011 2012

계 1,158 269 107 95 103 107 160 166 151

본 원 685 269 62 50 56 61 65 66 56

동부분원 324 - 45 45 47 46 45 49 47

남부분원 149 - - - - - 50 51 48

구 분 총 계1993~2000

2001~2005

2006~2010 2011 2012

계 71,158 26,724 26,725 15,324 1,073 1,312

아동 22,724 9,801 7,964 4,765 124 70

성인(여성) 48,434 16,923 18,761 10,559 949 1,242

상담 실적

강사위촉현황

가사도우미 연계실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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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장 | 부록

152 153Continuing Education and Culture Center 20년 발자취

총계

자원봉사 실적 시민편의시설 이용현황

대관현황

| 단위 : 명, 시간

보육실도서실 후생관

구 분 총 계 2006 2007 2008 2009 2010 2011 2012

참여인원 2,276 459 477 354 330 284 186 186

봉사시간 52,943 9,216 5,730 6,256 5,847 9,706 8,134 8,054

| 단위 : 건

구 분 총 계 2005 2006 2007 2008 2009 2010 2011 2012

계 524 39 18 82 64 71 85 102 63

본 원 261 39 18 37 35 34 34 41 23

동부분원 182 - - 45 29 37 22 43 6

남부분원 81 - - - - - 29 18 34

구 분 총 계1993~2000

2001~2005

2006~2010 2011 2012

총 계

총 계 617,721 127,451 146,705 224,842 56,671 62,052

보육실 310,899 127,451 107,847 65,655 6,051 3,895

도서실 79,137 - 13,558 47,108 10,081 8,390

후생관 227,685 - 25,300 112,079 40,539 49,767

본 원

소 계 468,613 127,451 129,692 147,098 30,804 33,568

보육실 293,535 127,451 107,847 53,915 2,590 1,732

도서실 42,621 자료없음 7,395 25,449 5,227 4,550

후생관 132,457 - 14,450 67,734 22,987 27,286

동 부

분 원

소 계 120,398 - 17,013 70,760 16,391 16,234

보육실 12,911 - - 9,707 2,065 1,139

도서실 33,975 - 6,163 21,208 3,924 2,680

후생관 73,512 - 10,850 39,845 10,402 12,415

남 부

분 원

소 계 28,710 - - 6,984 9,476 12,250

보육실 4,453 - - 2,033 1,396 1,024

도서실 2,541 - - 451 930 1,160

후생관 21,716 - - 4,500 7,150 10,066

도전하는 힘찬 발걸음이아름답습니다

1993~2000

2001~2005

2006~2010 2011 2012

617,721총계 | 127,451총계 | 146,705총계 | 224,842총계 | 56,671총계 | 62,052총계 |

310,899

79,137

227,685

127,451

-

-

107,847

13,558

25,300

65,655

47,108

112,079

6,051

10,081

40,539

3,895

8,390

49,767

단위 : 명

총 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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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장 | 부록

154 155Continuing Education and Culture Center 20년 발자취

역대원장

1992. 12. 05 ~ 1998. 09. 08

1998. 09. 09 ~ 1999. 10. 12

1999. 10. 13 ~ 2005. 06. 30

2005. 07. 04 ~ 2006. 12. 31

2007. 01. 01 ~ 2008. 12. 31

2009. 01. 01 ~ 2010. 07. 12

2010. 07. 13 ~ 2011. 12. 31

2012. 01. 01 ~ 2013. 4월 현재

초대원장 오 영 자

2대 원장 윤 방 자

3대 원장 신 숙 용

4대 원장 정 병 선

5대 원장 조 정 례

6대 원장 김 상 휘

7대 원장 박 용 재

8대 원장 엄 명 순

초대원장 | 오영자

4대 원장 | 정병선

2대 원장 | 윤방자

5대 원장 | 조정례 6대 원장 | 김상휘

3대 원장 | 신숙용

8대 원장 | 엄명순7대 원장 | 박용재

번호 원장 재직기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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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장 | 부록

156 157Continuing Education and Culture Center 20년 발자취

오시는길

평생교육문화센터(본원)

• 서구 배재로 181(도마동)

• 042)270-7610~7, 270-7620~6,

270-7630~6

• 버스안내 : 216, 301, 312, 603, 612,

613, 916

대전광역시평생교육문화센터

동부평생교육문화센터(동부분원)

• 대덕구 선비마을로 260(법동)

• 042)638-3507~8

• 버스안내 : 311, 611, 614, 615, 616,

617, 620, 701, 706, 711, 급행2

남부평생교육문화센터(남부분원)

• 동구 동구청로36(대성동)

• 042)283-4702~3

• 버스안내 : 511,512,514, 급행2

대전광역시평생교육문화센터

발 행 일 Ⅰ 2013년 4월

편 집 Ⅰ 대전광역시평생교육문화센터 교육지원담당

발 행 처 Ⅰ 대전광역시평생교육문화센터 http://www.daejeon.go.kr/womanshall/index.html

주 소 Ⅰ 대전광역시 서구 배재로 181(도마동)

전 화 Ⅰ 042)270-7610~7, 270-7620~7, 270-7630~6

제 작 Ⅰ 신진기획 042)638-7887

▼ 검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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