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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2018년 7월 12일 목요일 3 제주 스마트팜 혁신밸리 유치 총력 제주특별자도가 농업중심 융합 장 개척및 청년 창업농 스마트팜 기반 조성을 위해 제주시 회천동 293- 26번지 일원 182㏊(도지 69.6 JDC 112.4㏊)에 제주스마트팜 혁신밸 를 조성키로 했다 제주도는 이를 위해 농림축산식품부 가 올 연말까지 전국 시도를 대상으로 4개소를 선정하는 스마트팜 혁신밸 공모 사업에 참여키로 했다. 정부는 1개소당 4개년에 걸쳐 1800억원을 지 원할 계획이다. 제주도는 제주도시개발센 터와 제주대학교, 제주테크노파크, 연구원, 한국농수산식품통공사 지역본부, 한국농어촌공사 제주지역 본부, 농업인단체협의회, 생산자단체 제주스마트팜 혁신밸리 사업 추 진단을 구성하고 공모사업 유치에노 하고 있다고 11일 밝혔다. 스마트팜 혁신밸리에는 이론부터 경 영실습까지 특화교육을 공하는 청년 보육시설, 임대형 스마트단지와 스마 APC 등 생산 통 물류시마트팜 단지, 실증연구와 품목 발굴 기능이 융복합된 스마트팜 실증단지 등이 조성된다. 기존 농업인의 재배작 물과 경쟁을 최소화하기 위해 복령(버 섯), 딸기, 아열대 채소를 선정해 스마 농업으로 중점 육성, 보급해 나갈 계획이다. 스마트팜 혁신밸리 1단계 사업이 추 진될 경우 제주지역내 생산발 효과 는 약 1900억원, 부가가치유발효과는 640억원에 이를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이어 2단계사업으로 제주도시개발센터의 첨단농식품단지까 지 연계해서 조성되면 약 3700억원의 생산발효과, 약 1280억원의 부가가 치유발 효과가 기대되고 있다. 제주도 관계자는 제주는 청정 이미 지(1차 산업)와 동북아 최대 관광지(3 차 산업)를 기반으로 4차 산업명기 술을 활용한 스마트팜 혁신 밸리 구축 의 최적지이고 청정한 환경과 풍부한 생물자원을 기반으로 한 농업기술의 첨 단화 및 연간 1500만 관광객을 활용한 스마트팜 혁신밸리 조성과 글로벌 첨단 농업 교류연수 핵심시설 육성이 가능한 장점이 있다 스마트팜 혁신밸리 성이 한계점에 다다른 제주농업의 소득 절벽을 해소하는 발판이 될 것으로 기 대하고 있다 고 말했다. 고대로기자 [email protected] 양질의 일자리를 11고용복지플러스센터에서 제주여성인력개발센터가 주관한 2018년 결혼이주여성 취업박람회가 열린 가운데 이주여 성들이 취업상담을 위한 안내책자유심히 살펴보고 있다. 강희만기자 서귀포를 찾는 내국인 여행객들은 쇼 핑과 여행비용 분야에서 만족도가 상 대적으로 낮게 나타났다. 또 여행체류 기간 확대를 위해 필요한 인프라로는 야간관광 인프라와 힐링 치유체험을 꼽아 대세를 이루는 개별여행객의 성 향과 렌드를 분석한 차별화된 홍보 케팅의 필요성이 기됐다. 서귀포시는 관광정책과 관광업계의 서비개선을 위한 케팅 자료로 활 용하기 위해 실시한 서귀포시 방문 관광객의 여행행태 만족도 조사 결과를 11일 내놨다. 조사는 서비문기관에 의뢰해 지난 5월 8~22일 공 항과 항만, 서귀포 요 관광지에서 40 6명을 대상으로 진행했다. 조사 결과 서귀포시 방문 여행객들 은 친구 지인(40.5%)과 휴가 휴양(48. 0%)을 목적으로 인터넷으로 정보를 검 색(48.3%)하고 숙박은 호텔(35.7%)에 서 2박(68.6%)하면서 렌터카(55.4%)를 이용하는 개별여행(74.1%)으로 대표되 는 것으로 나타났다. 서귀포 여행과 관련한 분야별 만족 도(5점 만점)에선 숙박분야(4.24점), 렌터카(4.13점), 볼거즐길거(4.02 점), 관광지(4.02점) 만족도는 높았다. 반면 쇼핑(시설 상품 서비)(3.58점) 여행비용(음식 숙박 관람료)(3.56 점), 대중교통(3.70점)은 상대적으로 만족도가 낮게 나타났다. 서귀포시 공영관광지에 대한 만족도 상절(4.68점)와 붉은오름 자연 휴양림(4.68점)이 가장 높았다. 이어 산 방산(4.65점), 서귀포자연휴양림(4.60 점), 감귤박물관(4.58점), 연폭포 (4.56점), 서복전시관(4.44점), 천지연폭 포 (4.44점), 정방폭포(4.43점), 치유숲(4.38점), 서귀포 천문과학문화관(3.9 4점), 기당미술관(3.40점) 등이었다. 여행객의 서귀포 체류기간 확대를 위해 필요한 사항으로는 야간관광 인 프라 프로그램 (30.2%), 힐링 건강 체험 인프라 및 프로그램 (23. 8%), 레저 포츠 해양관광 인프라 및 프로그램 (12.7%) 순으로 조사됐다. 이와 함께 서귀포시 여행과 관련한 전반적인 만족도 , 재방문 의향 , 인추천 의향 에선 각각 긍정적 답변이 각각 76.4%, 82.0%, 79.8%로 나타나 서 귀포를 여행목적지로 하는 관심과 수요 는 높은 것으로 분석됐다. 문미숙기자 서귀포수협(조합장 김미자)이 외국인 선원 관업무를 전담할 송입업체인 제주교역을 설립해 지역 어가에 외국 인선원 수급의 효율성이 높아질 것으 로 기대되고 있다. 서귀포수협은 외국인 선원 확보난을 겪는 어가에 안정적인 인확보를 지 원하기 위해 자회사 제주교역을 설립, 최근 현판식을 가졌다고 11일 밝혔다. 앞서 수협은 지난 2월 대의원회에 서 송입업체 설립을 결정했다. 근해연 승어선이 대부분인 어가에서 외국인선 원을 채용해도 장기간 조업에 따른 어 려움 등을 호소하며 6개월내 그만두는 선원이 30% 안팎에 이르며 만성적인 난을 겪고 있어서다. 외국인선원은 선원의 고령화와 선원의 감소로 줄어드는 한국 어선원을 해 도입하고 있는데 선박톤수에 따 라 20t 이상은 외국인선원, 20t 미 만은 고용허가로 나뉘며 송입가능 국가는 베남, 중국, 인도네시아다. 이번 서귀포수협에서 설립한 제주역은 외국인선원에 따른 베남인 선원을 송입하게 되는데, 입국전 베남에서 연근해 갈잡이에 대한 승선 실습교육과 한국어, 문화, 생활상식 등 에 대한 교육을 이수한 특화된 선원만 이 입국할 수 있다. 수협은 이들 외국 인선원을 대상으로 선들이 연령, 학 등 기초정보를 확인하고 직접 계약해 취업할 있도록 운영할 계획이다. 현재 서귀포수협 선적 어선 중 20t 이상의 73척에 고용된 외국인선원은 2 10명에 이르고, 75%가 베남출다. 수협은 외국인선원이 최대 4년 10 개월간 취업할 수 있고, 3개월 후 1회 에 한해 재입국 취업이 가능하다는 점 에서 사전교육을 받은 어선이 안정적 으로 근무할 경우 어가의 인난 해소 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김미자 서귀포수협 조합장은 수협 중앙회를 거쳐 송입업체로부터 외국인 선원을 배정받는 현 방식을 지하되 제주교역만의 특화된 외국인선원 공급 으로 타 송출업체와 차별성을 갖게 된 고 밝혔다. 문미숙기자 [email protected] 제주도내 장기간 농지 소자와 도민 일자창출 법인에 대한 세금이 감면 된다. 제주특별자도는 지속적인 공시지 가 상승에 따른 서민생활 안정과 도민 일자창출을 위해 이같은 내용을 담은 제주특별자도세 관 련 조례안 을 이달 중순에 공포, 시행 에 들어간다고 11일 밝혔다. 공시지가 상승에 따른 농지는 재산 세 30%가 인하된다. 2015년 이후 지속 적인 지가상승으로 도민의 세 부담이 가중됨에 따라 농지를 장기간 보고 있는 농지소자에 대해 오는 9월 에 부과되는 토지분 재산세를 30% 인 하, 적용한다. 대상 농지는1990년 5월 31일 이전에 취득한 분과세 대상 농 지(전 과수원)로 소자별 분세 농지 합산 면적이 1만㎡이하이면서 과세 기준일(6월 1일) 현재 실영농 에 사용하고 있는 개인 소농지가 해 당 되며, 다른 사로 비과세 감면 받 는 농지는 외된다. 또 도민 일자창출 법인에는 법인 균등분 민세 면와 법인 소자동 차 최대 5대까지 자동차세를 50% 감면 한다. 감면 대상은 지난해 12월 31일 이전부터 도내에 본점 지점을 둔 법인 으로 도내 사업장에서 전년대비 직원 을 추가 고용하는 경우, 최초 감면 적 용 연도부터 3년간 법인균등분 민세 전액을 면하고, 추가고용 인원에 따 라 법인 소자동차 최대 5대까지 자 동차 연세액의 50%를 경감한다. 고용 기준일은 매년 5월 1일로, 1년 이상 고 용한 경우에 해당되며, 법인 사업장 소 재지 행정시 세무부서로 매년 5월 25 일까지 관련 증명서류를 갖춰 감면을 청하면 된다. 다만 조례 시행일 이 후 직원을 추가 고용해 내년에 감면 청하는 경우는 시행 시기를 감안, 6 개월 이상 고용한 경우에도 감면 대 상이 된다. 고대로기자 귀포시 별공시지가 조사 서귀포시는 2018년 7월 1일 기준 개별 공시지가 산정을 위해 토지특성 조사 에 착수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조사대상은 올해 1월 1일부터 6월 30일까지 분할, 합병, 지목변경 등 토지이동이 이뤄진 4768필지다. 시 는 4개팀으로 추진반을 편성해 이달 말까지 용도지역, 이용상황, 지형지 세, 도로조건 등 24개 항목에 대해 조 사한다. 토지특성 조사를 친 토지들에 대 해서는 국토교통부장관이 매년 고시하 는 표준지 공시지가와 토지가격 비준 표를 적용, 개별공시지가를 산정하게 된다. 이후 감정평가사의 검증과 토지 자의 의견출, 제주부동산가 격공시위원회 심의 등을 거쳐 오는 10 월말 결정 공시한다. 문미숙기자 내년부터 제주도민들이 자연재난으로 인한 사망과 폭발 화재 붕괴 상해 사망 시 1500만원의 피해보상금을 받게 된다. 제주도는 지난달 제주도의회 임시회 에서 각종 재난에 의한 사망 등 도민 피해 보상보험 가입 근거 조례안 통과됨에 따라 내년도 보상보험 가입 에 따른 예산반영및 계약절차를 진행 한다고 11일 밝혔다 도민안전 공보험 보장내용은 자 연재난으로 인한 사망, 폭발 화재 괴 상해사망 또는 장해, 대중교통이용 중 상해사망 또는 장해 등이며, 전국 어느 곳에서 사고를 당해도 다른 보험 가입여부와 관계없이 보장 받을 수 있 게 된다. 가입대상은 제주도민으로 도에서 일괄적으로 자동 가입 처하며, 보험료는 도예산으로 납부 처한다. 고대로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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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age 1: 제주 스마트팜혁신밸리유치총력pdf.ihalla.com/sectionpdf/20180712-75937.pdf · 2018-07-11 · 제주 스마트팜혁신밸리유치총력 제주특별자치도가농업중심융합신시

종 합 2018년 7월 12일 목요일 3

제주 스마트팜 혁신밸리 유치 총력

제주특별자치도가 농업중심 융합 신시

장 개척및 청년 창업농 주도 스마트팜

기반 조성을 위해 제주시 회천동 293-

26번지 일원 182㏊(도유지 69.6 JDC

112.4㏊)에 제주형 스마트팜 혁신밸

리 를 조성키로 했다

제주도는 이를 위해 농림축산식품부

가 올 연말까지 전국 시도를 대상으로

4개소를 선정하는 스마트팜 혁신밸

리 공모 사업에 참여키로 했다. 정부는

1개소당 4개년에 걸쳐 1800억원을 지

원할 계획이다.

제주도는 제주국제자유도시개발센

터와 제주대학교, 제주테크노파크, 제

주연구원,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제

주지역본부, 한국농어촌공사 제주지역

본부, 농업인단체협의회, 생산자단체

등 제주형 스마트팜 혁신밸리 사업 추

진단을 구성하고 공모사업 유치에 노

력하고 있다고 11일 밝혔다.

스마트팜 혁신밸리에는 이론부터 경

영실습까지 특화교육을 제공하는 청년

보육시설, 임대형 스마트단지와 스마

트 APC 등 생산 유통 물류시스템 스

마트팜 단지, 실증연구와 신품목 발굴

기능이 융복합된 스마트팜 실증단지

등이 조성된다. 기존 농업인의 재배작

물과 경쟁을 최소화하기 위해 복령(버

섯), 딸기, 아열대 채소를 선정해 스마

트 농업으로 중점 육성, 보급해 나갈

계획이다.

스마트팜 혁신밸리 1단계 사업이 추

진될 경우 제주지역내 생산유발 효과

는 약 1900억원, 부가가치 유발효과는

약 640억원에 이를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이어 2단계사업으로 제주국제자

유도시개발센터의 첨단농식품단지까

지 연계해서 조성되면 약 3700억원의

생산유발효과, 약 1280억원의 부가가

치 유발 효과가 기대되고 있다.

제주도 관계자는 제주는 청정 이미

지(1차 산업)와 동북아 최대 관광지(3

차 산업)를 기반으로 4차 산업혁명 기

술을 활용한 스마트팜 혁신 밸리 구축

의 최적지이고 청정한 환경과 풍부한

생물자원을 기반으로 한 농업기술의 첨

단화 및 연간 1500만 관광객을 활용한

스마트팜 혁신밸리 조성과 글로벌 첨단

농업 교류연수 핵심시설 육성이 가능한

장점이 있다 며 스마트팜 혁신밸리 조

성이 한계점에 다다른 제주농업의 소득

절벽을 해소하는 발판이 될 것으로 기

대하고 있다 고 말했다.

고대로기자 [email protected]

양질의 일자리를 11일 고용복지플러스센터에서 제주여성인력개발센터가 주관한 2018년 결혼이주여성 취업박람회가 열린 가운데 이주여

성들이 취업상담을 위한 안내책자를 유심히 살펴보고 있다. 강희만기자

서귀포를 찾는 내국인 여행객들은 쇼

핑과 여행비용 분야에서 만족도가 상

대적으로 낮게 나타났다. 또 여행체류

기간 확대를 위해 필요한 인프라로는

야간관광 인프라와 힐링 치유체험을

꼽아 대세를 이루는 개별여행객의 성

향과 트렌드를 분석한 차별화된 홍보

마케팅의 필요성이 제기됐다.

서귀포시는 관광정책과 관광업계의

서비스 개선을 위한 마케팅 자료로 활

용하기 위해 실시한 서귀포시 방문

관광객의 여행행태 및 만족도 조사

결과를 11일 내놨다. 조사는 서비스 전

문기관에 의뢰해 지난 5월 8~22일 공

항과 항만, 서귀포 주요 관광지에서 40

6명을 대상으로 진행했다.

조사 결과 서귀포시 방문 여행객들

은 친구 지인(40.5%)과 휴가 휴양(48.

0%)을 목적으로 인터넷으로 정보를 검

색(48.3%)하고 숙박은 호텔(35.7%)에

서 2박(68.6%)하면서 렌터카(55.4%)를

이용하는 개별여행(74.1%)으로 대표되

는 것으로 나타났다.

서귀포 여행과 관련한 분야별 만족

도(5점 만점)에선 숙박분야(4.24점),

렌터카(4.13점), 볼거리 즐길거리(4.02

점), 관광지(4.02점) 만족도는 높았다.

반면 쇼핑(시설 상품 서비스)(3.58점)

과 여행비용(음식 숙박 관람료)(3.56

점), 대중교통(3.70점)은 상대적으로

만족도가 낮게 나타났다.

서귀포시 공영관광지에 대한 만족도

는 주상절리(4.68점)와 붉은오름 자연

휴양림(4.68점)이 가장 높았다. 이어 산

방산(4.65점), 서귀포자연휴양림(4.60

점), 감귤박물관(4.58점), 천제연폭포

(4.56점), 서복전시관(4.44점), 천지연폭

포 (4.44점), 정방폭포(4.43점), 치유의

숲(4.38점), 서귀포 천문과학문화관(3.9

4점), 기당미술관(3.40점) 등이었다.

여행객의 서귀포 체류기간 확대를

위해 필요한 사항으로는 야간관광 인

프라 및 프로그램 (30.2%), 힐링 치

유 건강 체험 인프라 및 프로그램 (23.

8%), 레저 스포츠 해양관광 인프라

및 프로그램 (12.7%) 순으로 조사됐다.

이와 함께 서귀포시 여행과 관련한

전반적인 만족도 , 재방문 의향 , 타

인추천 의향 에선 각각 긍정적 답변이

각각 76.4%, 82.0%, 79.8%로 나타나 서

귀포를 여행목적지로 하는 관심과 수요

는 높은 것으로 분석됐다. 문미숙기자

서귀포수협(조합장 김미자)이 외국인

선원 관리 업무를 전담할 송입업체인

제주교역을 설립해 지역 어가에 외국

인선원 수급의 효율성이 높아질 것으

로 기대되고 있다.

서귀포수협은 외국인 선원 확보난을

겪는 어가에 안정적인 인력 확보를 지

원하기 위해 자회사 제주교역을 설립,

최근 현판식을 가졌다고 11일 밝혔다.

앞서 수협은 지난 2월 대의원총회에

서 송입업체 설립을 결정했다. 근해연

승어선이 대부분인 어가에서 외국인선

원을 채용해도 장기간 조업에 따른 어

려움 등을 호소하며 6개월내 그만두는

선원이 30% 안팎에 이르며 만성적인

인력난을 겪고 있어서다.

외국인선원은 선원의 고령화와 신규

선원의 감소로 줄어드는 한국 어선원을

대신해 도입하고 있는데 선박톤수에 따

라 20t 이상은 외국인선원제 , 20t 미

만은 고용허가제 로 나뉘며 송입가능

국가는 베트남, 중국, 인도네시아다.

이번 서귀포수협에서 설립한 제주교

역은 외국인선원제 에 따른 베트남인

선원을 송입하게 되는데, 입국전 베트

남에서 연근해 갈치잡이에 대한 승선

실습교육과 한국어, 문화, 생활상식 등

에 대한 교육을 이수한 특화된 선원만

이 입국할 수 있다. 수협은 이들 외국

인선원을 대상으로 선주들이 연령, 학

력 등 기초정보를 확인하고 직접 선

택 계약해 취업할 수 있도록 운영할

계획이다.

현재 서귀포수협 선적 어선 중 20t

이상의 73척에 고용된 외국인선원은 2

10명에 이르고, 75%가 베트남 출신이

다. 수협은 외국인선원이 최대 4년 10

개월간 취업할 수 있고, 3개월 후 1회

에 한해 재입국 취업이 가능하다는 점

에서 사전교육을 받은 어선이 안정적

으로 근무할 경우 어가의 인력난 해소

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김미자 서귀포수협 조합장은 수협

중앙회를 거쳐 송입업체로부터 외국인

선원을 배정받는 현 방식을 유지하되

제주교역만의 특화된 외국인선원 공급

으로 타 송출업체와 차별성을 갖게 된

다 고 밝혔다. 문미숙기자 [email protected]

제주도내 장기간 농지 소유자와 도민

일자리 창출 법인에 대한 세금이 감면

된다.

제주특별자치도는 지속적인 공시지

가 상승에 따른 서민생활 안정과 도민

일자리 창출을 위해 이같은 세제지

원 내용을 담은 제주특별자치도세 관

련 조례안 을 이달 중순에 공포, 시행

에 들어간다고 11일 밝혔다.

공시지가 상승에 따른 농지는 재산

세 30%가 인하된다. 2015년 이후 지속

적인 지가상승으로 도민의 세 부담이

가중됨에 따라 농지를 장기간 보유하

고 있는 농지소유자에 대해 오는 9월

에 부과되는 토지분 재산세를 30% 인

하, 적용한다. 대상 농지는1990년 5월

31일 이전에 취득한 분리과세 대상 농

지(전 답 과수원)로 소유자별 분리과

세 농지 합산 면적이 1만㎡이하이면서

과세 기준일(6월 1일) 현재 실제 영농

에 사용하고 있는 개인 소유 농지가 해

당 되며, 다른 사유로 비과세 감면 받

는 농지는 제외된다.

또 도민 일자리 창출 법인에는 법인

균등분 주민세 면제와 법인 소유 자동

차 최대 5대까지 자동차세를 50% 감면

한다. 감면 대상은 지난해 12월 31일

이전부터 도내에 본점 지점을 둔 법인

으로 도내 사업장에서 전년대비 직원

을 추가 고용하는 경우, 최초 감면 적

용 연도부터 3년간 법인균등분 주민세

전액을 면제하고, 추가고용 인원에 따

라 법인 소유 자동차 최대 5대까지 자

동차 연세액의 50%를 경감한다. 고용

기준일은 매년 5월 1일로, 1년 이상 고

용한 경우에 해당되며, 법인 사업장 소

재지 행정시 세무부서로 매년 5월 25

일까지 관련 증명서류를 갖춰 감면을

신청하면 된다. 다만 조례 시행일 이

후 직원을 추가 고용해 내년에 감면

신청하는 경우는 시행 시기를 감안, 6

개월 이상 고용한 경우에도 감면 대

상이 된다. 고대로기자

서귀포시 개별공시지가 조사

서귀포시는 2018년 7월 1일 기준 개별

공시지가 산정을 위해 토지특성 조사

에 착수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조사대상은 올해 1월 1일부터

6월 30일까지 분할, 합병, 지목변경

등 토지이동이 이뤄진 4768필지다. 시

는 4개팀으로 추진반을 편성해 이달

말까지 용도지역, 이용상황, 지형지

세, 도로조건 등 24개 항목에 대해 조

사한다.

토지특성 조사를 마친 토지들에 대

해서는 국토교통부장관이 매년 고시하

는 표준지 공시지가와 토지가격 비준

표를 적용, 개별공시지가를 산정하게

된다. 이후 감정평가사의 검증과 토지

소유자의 의견제출, 제주도 부동산가

격공시위원회 심의 등을 거쳐 오는 10

월말 결정 공시한다. 문미숙기자

내년부터 제주도민들이 자연재난으로

인한 사망과 폭발 화재 붕괴 상해 사망

시 1500만원의 피해보상금을 받게 된다.

제주도는 지난달 제주도의회 임시회

에서 각종 재난에 의한 사망 등 도민

피해 보상보험 가입 근거 조례안 이

통과됨에 따라 내년도 보상보험 가입

에 따른 예산반영및 계약절차를 진행

한다고 11일 밝혔다

도민안전 공제 보험 보장내용은 자

연재난으로 인한 사망, 폭발 화재 붕

괴 상해사망 또는 장해, 대중교통이용

중 상해사망 또는 장해 등이며, 전국

어느 곳에서 사고를 당해도 다른 보험

가입여부와 관계없이 보장 받을 수 있

게 된다. 가입대상은 제주도민으로 제

주도에서 일괄적으로 자동 가입 처리

하며, 보험료는 도예산으로 납부 처리

한다. 고대로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