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eh magazine april 2011: the anniversary issue/bronwyn mulle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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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EH Magazine's One Year Anniversary Issue featuring Bronwyn Mullen, Robb LeeTRANSCRIP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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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간미가 넘치고, 감동적이며 아름답기까지 한 영화 “시”(2010년, 이창동 감독) 는 다
양하고 많은 감정과 관련이 있는 진실한 영화입니다. 예술적으로 만들어진 이 영화는
영화 안에서 두드러지게 보여지지 않는 사실성 이라는 의미와 관련하여 당신을 영화
속 세계로 유혹합니다.
주인공으로는 양미자(윤정희)씨가 있습니다. 그녀는 삶의 진실과 의미를 찾는 외롭
고 길을 잃은 할머니 입니다. 그녀의 상황은 그다지 좋은 상태에 있지 않습니다. 그녀
는, 뇌졸중에 힘겨워 하는 Elder Kang(김희라)을 아르바이트 형식으로 돌보아 주며, 그
다지 가깝지 않은 딸의 제멋대로 행동하는 아들 종욱 (Lee David)을 돌봅니다. „미
자‟는 자신이 치매 끼가 있다는 초기 현상을 발견하고 나서, 삶의 의미와 사실을 찾아
낼 수 있을 것이라는 희망을 품고 시를 접하게 됩니다.
„미자‟가 가진 존재감의 비극적인 본질감은 그녀의 집 생활을 이해하기 시작할 때
분명해집니다. 그녀는 자신에게 사랑, 존경 혹은 어떠한 권위도 주지 않는 책임감 없
는 손자와 살고 있습니다. 그녀의 동 떨어진 존재감은 그녀에게 고통과 괴로움을 주
며 손자가 성폭행을 당해 결국 자살한 여고생 사건에 에 관련돼 있다는 것을 알고 나
서, 더 이상 손자의 행동을 용납할 수 없게 됩니다.
그 사건에 관련된 다른 아이들의 부모님들은 자식들의 앞길을 가로 막을 수 있는 장
애물을 제거하고자, 자살한 여학생의 어머니에게 합의 비를 마련하기 시작합니다. 범
죄를 향한 그들의 태도와 현 상황을 개선시키기 위하여 그
들이 밟아야 한다고 생각하는 단계들은 „미자‟의 생각과는
많이 다릅니다. 이 영화의 많은 부분은 아이들의 아버지들
이 언론 보도를 피하기 위해 돈을 모으는 계획을 짤 때 미
자와 아버지들의 상호소통에 중점을 두고 있습니다. 이러
한 모든 것들이 일어나는 동안, 미자는 그녀 주위에 발생하
는 것들의 의미에 대해 생각을 퍼즐 한 조각, 두 조각 맞추
듯이 끼워 맞춥니다.
미자는 죽은 소녀의 이야기에 자신의 감정을 싣습니다.
하지만 그 뒤의 어떠한 개인적 의미를 표현하기 위해 노력
합니다. 미자의 상냥한 태도는 주변 사람들에 의해 반박 당
하고 그 결과 그녀는 그녀 자신의 존재에 대해 궁극적으로
의문을 제기 합니다. 손자의 양심의 가책을 느끼지 않는 태
도에서부터 아버지들의 독단적인 결정에까지, 미자는 당신
께서 만나시는 사람들과 세계로부터 감정적으로 소외감을
느낍니다.
이러한 상황은 그녀가 시 수업에 등록하는 배경이 됩니
다. 시 수업의 막바지 부분에 그녀는 시 하나를 쓰게 되는
데, 시는 영화와 미자의 자아탐구를 빗댄 완벽한 비유입니
다. 그녀의 삶에서 구체적인 것들은 사라집니다. 사물 그리
고 사람들은 세상에서 그녀의 감각과 점차 분리되게 됩니
다. 이것은 객관적 세계에서 그녀가 느끼는 소외감의 결과
로서 발생하게 됩니다. 이 시점은 그녀가 흔한 사물의 이름들을 떠올리지 못할 때 그
녀의 치매 초기 증상과 시적으로 병행 되는 시점입니다.
“미자”의 시 수업은 매일매일 겪는 반응과 깨달음이 시의 기초라는 것을 가르쳐 줍
니다. 그녀의 강사는 시를 만들기 위해서 그리고 무언가 아름답고 개인적으로 의미
있는 것을 찾기 위해서는, 많은 것들을 재 탐구해야 하고 새로운 관점에서 봐야 한다
는 점을 깨닫게 해줍니다. 미자가 하는 여행은 정확히 이 과정이며 영화가 지적이면
서도 희망적인 결말에 다가갈수록, 그리고 마지막 장면의 잔잔한 물이 남아있을 때,
시청자는 깊게 성찰을 할 수 밖에 없습니다.
영화 “시”의 스타일 중 한가지 알아야 할 것은 영상매체의 표현 입니다. 이는 한국
영화에서 현대적인 현실주의의 예입니다. 보는 사람들이 모든 장면과 발생하는 해프
닝을 자세히 보고 싶을 때, 장면은 남아있게 되고 미묘하게 흔들리기까지 합니다. 영
화의 주제처럼, 시각적인 경험은 관찰을 하고, 생각을 하고, 무언가를 느끼게끔 해줍
니다. 우리는 많은 것이 발생하는 것을 볼 때, 장면에 대한 우리가 어떻게 할 것인가
에 대해 의문하며, 비로소 자신을 진정한 영화 관람객처럼 느낍니다. 미자가 다른 관
점에서 세상을 보려고 사과를 재 관찰하는 것처럼, 이 영화는 시적 메시지를 영화의
현실주의를 통해 시각적으로 재현합니다.
영화 “시”는 많은 단계에서 충격을 줍니다. 이 영화는 한국의 전형적인 주류 영화가
아니며 기분을 유쾌하고 상큼하게 만들어주는 영화입니다. 이 영화는 대화 속에서 전
달되는 이야기로서 다수의 관객들에 의해 마무리가 지어지도록 만들어져 있습니다.
영화 “시”를 감상하며 영화가 어떻게 진실적이고 아름다운 창작물이 될 수 있는지를
직접 확인해 보세요.
— 번역 박찬동
영화 ‘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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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수다
그녀는 끝없는 미로를 거쳐, 패밀리 마트를 통해 그리고 마침내 흥이 나는 홍대
의 카페 옆쪽으로 데려왔다. 우리는 Café Noi(이 카페 정말로 강추해요!)로 들어갔
는데, Café Noi는 깨끗하며 편안한 그리고 안정된 분위기의 사랑스러운 3층 카페
였다. Browyn Mullen 은 그 카페의 유명한 단골 손님이었으며 그녀가 카페 주인과
친구이기 때문에 에스프레소를 사주겠다고 고집을 폈다. 한국에서 외국 유명한
외국인이 되는 것은 많은 장점이 있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
대화를 몇 분 하는 동안, 그녀의 정 많고 사교적인 성격 그리고 정직함은 매우 잘
드러났다. 그녀는 아기자기한 귀여운, 아무도 함부로 건드리고 싶어 하지 않는 그
러한 여자였다. 그녀는 재치 그리고 외교 등의 지식으로 의견을 말하는데 어떤 망
설임도 없었다. 첫 눈에 당신은 KBS 미수다의 영향 덕택에 그녀를 매우 사랑스러
운 여자 라고만 생각할 지도 모른다. 하지만 그녀는 머릿속에 세상을 놀라게 할
만 한 솟구쳐 오르는 생각을 가지고 있으며 이를 증명할 진취성도 지니고 있다.
브로닌은 그녀의 어렸을 적이 조금 초라하다는 것에 감사하고, 자신이 다양한 장
점을 가지고 있다는 것을 한국에 보여줄 일종의 임무를 지니고 있다고 생각한다.
인터뷰가 진행됨에 따라, 나는 외국인들이 한국어를 조금 높은 억양으로 말한다
는 것을 알 수 있었고 그러한 특징이 귀엽고 순수하게 보여진다는 것도 알게 되었
다.
함께 앉아 그녀의 삶과 직업에 대해서 말하며, 나는 브로닌이 정말로 현실적이라
는 것을 느꼈고 그녀의 솔직함은 오랜 친구와 만난다고 착각하게끔 만들기도 하
였다.
포부가 넘치는 브로닌은 염소자리로, 남아프리카의 Durban 에서 태어났다. 그녀
는 그녀의 고향을 한국의 부산과 같다고 묘사한다. 어렸을 적 그녀는 해안가 옆에
서 놀 곤 했고, 자라나며 카페 분위기와 카푸치노와 차가운 칵테일을 즐길 수 있
는 편안한 환경을 좋아하게 되었다.
Durban이 매우 고요하고 평화롭기 때문에, 브로닌이 그녀의 대학교의 교환학생
으로 서울에 왔을 때 엄청난 문화 충격을 느꼈다. 그녀는 한국으로 온 것을 충격
적인 경험이라고 묘사한다: 경외감과 만취의 느낌. “저는 큰 연못의 작은 물고기
와 같았어요. 하지만 지금 제가 한국에 5년이나 있었기에 이제서야 제 발판을 찾
은 것 같아요” 라고 그녀는 자신감 넘치게 말했다.
브로닌은 한국에서 교환학생으로 공부하는 기회를 최대한 활용하기 위해, 한국
어를 기초부터 스스로 배웠고 그 단계에서부터 계속 나아갔다. 선천적으로 호기
심이 많은 그녀에게 주변 환경과 결부 지어 한국어를 배우고 한국 문화에 몸 담그
는 것은 누워서 떡 먹기였다. 브로닌은 다른 외국인들이 항상 이런 식으로
하는 것을 좋아하지 않는 점에 대해, 한국에서 이미 알고 있는 것 보다 더
많은 것을 배우기 위해서는, 한국에 살아야 하며 한국 사람들이 하는 것처
럼 행동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그녀는 야채 아주머니들, 식당 아주머니들, 약사 분들, 커피 점 바리스타
분들 그리고 많은 환경 미화원 분들과 친분을 쌓는 것이 중요하다는 것을
강조했다.
브로닌은 친구가 그녀의 이름으로 몰래 응모 했을 때 „미수다’로 이름을
알릴 수 있게 되었다. 그녀는 그 당시 그녀의 학비를 댈 돈이 필요한 처지
였기 때문에 그 기회를 매우 흡족해 했다. 그녀가 교환학생에 있다는 것과
돈이 빠듯했던 것 공연자가 될 수 있는 길을 찾는 것은 명성을 위해서라기
보다는 생존을 위한 무언가가 되어 버렸다. 그녀는 이렇게 말한다, “전 운
좋게 직업을 얻었어요 왜냐면 제 한국어 실력이 그다지 좋지도 않았지만
몸짓으로 말할 수 있었고, 많은 분들이 저의 그런 모습을 많이들 좋아해 주
셨으니까요.”
그녀는 주저함 없이 어머니가 가족을 부양하기 위해 고되게 힘든 일을 하
시는 미혼모 임을 인정했다. 그 결과, 그녀는 어머니의 일에 대한 윤리를
배울 수 있었으며, 그 같은 헌신, 추진력 그리고 열정을 한국의 그녀의 일
에 쏟아 부었다. “아무것도 저에게 주어지지 않았어요,” 그녀가 말했다. “저
는 제가 가지고 있는 모든 것들을 위해 그리고 지금의 저를 위해 정말 열
심히 일했어요. 제가 미수다에 나와 있는 분 들 중에 재정상 가장 뒤쳐지
고, 사회적 위신도 낮지만, 저는 일종의 거리 감각이 있고 개방적이기에, 제
가 부족한 다른 측면들에 대해서 크게 걱정하지 않아요.”
미수다에 출연 한 뒤 일 년 반이 된 후 출연을 그만하겠다는 그녀의 결심
은 가볍게 받아들여지지 않았다. 그녀가 그녀 자신의 방식으로 다른 사람
과 차별화 되게 행동한 첫 번째 외국인이기 때문이다. 브로닌은 미수다의
토론장에서 외국인으로서 서양의 문화와 대조 하며 한국의 문화에 신선한
견해를 내 놓을 수 있다는 점을 매우 좋아했다- 특히 외교와 문화적 민감
성의 부분에 있어서 그러했다.
브로닌은 미수다가 계속 반복적으로 진행될 때 그리고 그녀가 그 쇼보다
조금 더 커 보인다고 느꼈을 때 미수다 출연을 그만 두었다. 그녀는 „프렌
즈‟ 시트콤에서 나오는 얼빠진 캐릭터 역의 “피비(Phoebe)”정도로만 보이
은 도대체 나를 어디로 데려가는 걸까
장동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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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 싶었을 뿐이었기 때문이다. 또한
그녀에게 고정된 역할을 줄까 걱정하
기도 하였다. 그녀는 조금의 망설임도
없이 미수다를 떠 날 능력이 충분히
있었다는 점에 대해서 매우 기쁘다고
했다. 그녀의 대담함의 결과로, 그녀는
고정된 틀에서 벗어날 수 있고 미수다
가 만들어낸 그녀의 이미지를 탈피할
새로운 기회를 얻게 되었기 때문이다.
미수다(미수다는 더 이상 방송 되지
않으며, 재방송으로만 방송 됩니다)로
데뷔한 이후로, 브로닌은 MBC에서 하
는 한국의 시골 음식을 조명할 수 있
는 요리 쇼를 차별화 시키고, 남아프
리카에서의 그녀의 생활에 대한 미국
의 E True Hollywood Story 와 같은
MBC 방송물에 출연 하기도 하였으며,
SBS에서의 2010 월드컵에 나오기도
했는데 여기서 그녀는 많은 한국 사람
들과 그녀의 나라에 대해서 소개할 수
있었다. 일본, 베트남, 유럽의 조지아
(Georgia) 그리고 켄야를 방문하는 여
행 쇼를 공동MC로 진행하기도 하였
으며, 장동건과 나란히 Max 광고를 하
기도 하였다. 그녀에 의하면 장동건
씨는 매우 현실적이며 젠틀하고 매우
멋지다고 한다. 그리고 한국의 패션을
대표하는 故앙드레 김 씨의 패션쇼에
서 수많은 모델로 출연 하기도 했다.
이 모든 것을 그녀가 한국어로 했을
거라는 것을 내가 덧붙여 본다.
브로닌이 그녀의 한국어 실력을 그
다지 좋지 않게 여기는 것은 내가 이
해할 수 없는 일이다. 분명 한국에서
아무 어려움 없이 생활하고 있으며 그
녀의 능력을 조명해주는 많은 도전적
인 텔레비전 기회를 전보다 많이 맡음
으로써 그녀 스스로 계속 증명하고 있
기 때문이다.
그녀는 멈추지 않고 지난 5년간을 바
쁘게 달려 왔다. 사실, 이 인터뷰 후에
도 그녀는 사진을 찍고, 칵테일 파티
를 가고 그리고 나서 KBS의 또 다른
여행 가이드를 찍기 위해 제주도에 주
말 동안 있을 계획이다. 그 후에 브로
닌은 그녀의 가장 친한 친구의 결혼식
을 위해 남아프리카를 잠시 들리고 그
녀의 세상 어떤 누구 보다 그리워하는
가족과 휴식을 취할 계획이다. 그녀가
사랑하는 사람들과 시간을 보내는 것
외에도, 그녀는 해변가의 집에서
Braaie(남아프리카의 전통적인 축제)
를 먹기를 매우 기대하고 있다. 한가
지 덧붙이자면 하얀 도마뱀처럼 사람
들이 쳐다보지 않는 것을 기대하고 있
기도 하다. “카메라가 없는 집에 가서
가족들과 특히 고모로서, 가족들과의
시간을 즐긴다면 너무 좋을 것 같아
요.” 라고 그녀는 말한다.
우리가 이렇게 바쁜 브로닌에게 또
무엇을 기대할 수 있을까? 지금 그녀
는 시트콤과 다른 많은 것들을 진행하
고 있는 중이며 아직까지 공식적으로
발표된 것은 없다. 그녀에게 눈을 떼
지 못하는 모든 젠틀맨 여러분을 위해
말씀 드린다면, 브로닌은 아직도 행복
한 싱글이며 적기에 연인을 찾기를 희
망한다. “Sex and the City” 에서 나오는
말로 그녀에 대해 말하자면, 그녀는
예리한 패션 감각 덕택에 “Carrie”로
인식되지만 그녀의 그룹에서 항상
“Charlotte”였다. 과거에 그녀는 사랑에
대해 매우 이상주의적 관점을 갖고 있
었지만 지금 그녀에게 사랑이란 과거
보다는 조금 다른 존재가 되었으며 이
는 본인도 잘 알고 있다. 게다가, 그녀
를 위한 완벽한 남자가 어딘가에 있다
는 것을 항상 염두 해 두고 있기도 하
다. 브로닌은 한국에서의 이러한 경험
에 대해 겸손하게 생각하고, 그녀의
경력이 꽃이 피어나듯 번창한 것에 대
해 매우 감사하게 여긴다. 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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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EH IS THE PERFECT MAGAZINE TO CONNECT FOREIGNERS WITH KOREAN CULTURE WHILE STILL GETTING A TASTE OF HOME. I AL-WAYS LOOK FORWARD TO WHAT WILL COME NEXT.”
- STEPHANIE JON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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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Maria Napitupulu
“We've gone really far dow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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