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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ol.134 FRIDAY, 7 OCTOBER , 2016 Weekly Christian & Edu Life Australia Pty Ltd 크리스천라이프 & 에듀라이프 모바일 : 0412 683 278 이메일 : [email protected] 소 : 6 Fetherstone St, Bankstown NSW 2200 Australia 크리스천 라이프 ‘균형있는 신앙과 참교육’ www.chdeulife.com.au 송민선 단장은 지난 10월 3일( 월, 호주 Labour Day) 오후 5시, 시드니새순교회(라준석 목사 시 무) 새순홀(219a North Rocks Rd, North Rocks)에서 ‘2016 송민선 한국춤 선교무용의 밤’을 개최해 6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료했다.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시선 사로 잡아 이날 ‘선교 무용의 밤’은 1부 한 국전통무용, 2부 선교무용 ‘그의 삶 (His life)’ 순으로 진행되었다. 1부 한국전통무용에는 ‘태평무’( 이승현 외 4명), ‘소고춤’(박한나 외 5명), ‘장고춤’(김영희 외 5명), ‘저너머 아리랑’(송민선 독무), ‘입 춤’(즉흥무, 정경옥 외 8명), ‘사랑 가’(임수진, 서민성), ‘부채춤’(정 소윤 외 10명)의 순으로 공연했다. 2부 선교무용 ‘그의 삶(His life)’에는 ‘나를 향하신’(수어, 박 영주 외 7명)를 시작했다. ‘예수를 만난 여인들’ 부분에서 는 ‘우물가의 여인’(이진무), ‘혈루 증여인’(이승현), ‘간음한 여인’(정 소윤)을 한국춤을 통해 극적으로 표현했다. ‘예수의 고난’ 부분에서는 ‘겟세 마네동산에서’(이승현 외 2명), ‘사 단에 사로잡힌 유다’(서민정), ‘죄 로 고통받는 이스라엘 백성들’(이 승현 외 6명), ‘십자가를 지신 예 수’(송민선 외 6명), ‘가상칠언’, ‘ 예수님 바라보라’(김영희 외 9명), ‘돌무덤이 깨어지고’(정소윤 외 3 명)’를 섬세하게 묘사했다. ‘부활과 성령’ 부분에서는 ‘할렐 루야 예수다시 사셨네’(정경옥 외 10명), ‘사도행전의 말씀’(행 1:8), ‘성령이 오셨네’(이승현 외 12명), ‘승천하신 예수님’(북춤-이진무 외, 모듬북-이우숙 외, 상쇠-이진 무 외, 소고-정경옥 외), ‘감사와 순종의 결단’ 순으로 힘차게 공연 을 진행했다. 선교를 지향하는 무용으로 영광 돌려 선교무용 공연팀은 공연전 기자 간담회를 열어 이번 공연을 위해 의상 100여벌을 제작했으며, 단원들 은 매일 6시간 이상 연습하며 공연 을 준비했다고 밝힌바 있다. 또한 이번 선교 무용의 밤 개최 목적은 “예수님의 지상명령인 선교 와 하나님나라 확장을 위한 것으로 한국의 전통음악과 의상 그리고 무 용으로 이웃사회의 선교와 전도의 도구로 사용하며, 미전도 종족의 장 을 준비하고 무장토록 하는 것이다. 특별히 2016년 송민선 한국춤 선 교 무용의 밤은 전도와 선교를 위 한 전통 한국춤 공연이다”라고 취 지를 밝혔다. 송민선 단장, 춤은 자기수양이자 하나님나라 확장의 도구 송민선 단장은 1984년 호주로 이 주해 85년부터 현재까지 꾸준히 한 국무용 사역을 해오며 500여회의 공연을 해 왔는데 한국무용이 한국 의 음악, 의상과 전통춤 등 한국문 화를 동시에 전달할 수 있다는 자 부심과 함께 신앙생활가운데 주님 과의 인격적인 만남을 통해 한국 무용과 기독신앙의 문화접목을 통 한 복음전파에도 힘써 왔다. 또한 송민선 단장은 호주내에서 한국무 용 보급에 남다른 열정을 보여 지 난 2012년 ‘세계 한인의 날’(10월 5 일)에는 국민훈장 석류장을 수상하 기도 했다. 송민선 단장은 “춤이란 것은 자 기수양이고 철학입니다. 그 안에서 겸손을 배우게 합니다. 언제나 그렇 듯이 공연을 준비할 때마다 시작도 과정도 마침도 주님에 의해 되어져 야 한다는 것을 알기에 인내하고 할 수 있었습니다. 제 인생의 날들 속에 수없는 고난과 어려움들이 많 이 있었지만 견딜 수 있었던 것은 나를 향하신 주님의 사랑과 믿음이 었습니다 ... 협력해주신 분들에게 감사하며, 선교무용을 통해 하나님 나라가 확장되는데 작은 씨앗이 되 길 소망하며 어려운 경제속에서도 격려와 사랑을 베풀어 주신 단체 와 동료들에게 감사를 드립니다”라 고 인사했다. 선교무용의 밤, 격려와 축하 이 어져 윤상수 총영사(주시드니총영사 관)는 축사를 통해 “송민선 한국무 용단은 명실상부 ‘한국문화의 전도 사’로서 손색이 없는 활동을 펼쳐 왔습니다. 송민선 단장의 지난 50 년 무용 인생을 정리하는 이번 ‘한 국춤 선교무용의 밤’을 통해 호주 한인사회의 모든 구성원들을 떠나 온 고국에 대한 그리움과 향수, 한 국인의 정체성에 대한 자부심을 느 낄 수 있을 것입니다. 아울러 한국 과 호주를 뛰어넘어 다른 민족과 다른 지역사회로까지 도움의 손길 을 제공하기 위해 기획된 이번 행 사는 호주의 한인공동체가 다른 사 회와 상생하는 모범적인 사례라는 점에서 더욱 큰 의미가 있습니다” 라고 축사했다. 모든 순서를 마치고 기도한 라준 석 목사(시드니새순교회 시무)는 “ 한국의 춤은 선이 참 아름답습니다. 어릴적 자라면서 보았던 고향 산천 의 선과 많이 닮았습니다. 송민선 권사님은 마음이 참 고운 분입니 다. 마치 선이 아름다운 한국의 춤 을 참 많이 닮았습니다. ‘2016년 송 민선 한국춤 선교무용의 밤’ 이 귀 한 시간을 우리에게 선물로 주셨습 니다 ... 우리가 한국을 떠나서 이 곳 시드니에 살고 있지만 오늘 이 모임을 통하여 우리들이 뿌리인 한 국을 진하게 느끼시기를 바랍니다. 또한 예수님을 만나셔서 인생의 진 정한 춤을 추며 살기를 바랍니다” 라고 인사하며 기도했다. 한편 이번 선교 무용의 밤은 송 민선 한국무용단이 출연하며, 송민 선 단장이 총괄안무를 맡아 ‘시드 니새순교회 국내선교팀’이 주관하 고, 시드니새순교회 주최, 시드니 한인회, 주시드니총영사관이 후원 했다. 크리스천라이프 편집부 송민선 한국춤 ‘선교 무용의 밤’ 성료 다양한 프로그램과 선교무용으로 영광 돌려 Special Event Live Concert Special Event 18. October. 2016 V.I.P $119 / S $69 feat. Nathan Tam 일시: 2016년 10월 18일 오후 8시 장소: 시드니 오페라하우스 문의: 0402 140 905 / 0410 539 875 이메일: [email protected] 티켓 구입처: 시드니 오페라하우스 Australian College of Christianity 호주기독교대학 Main Sponsor: 오페라 하우스 HOPE TV | 인코엔터테인먼트 | 크리스챤리뷰 한국 최고의 영화음악 연주자 각종 색소폰 대회 심사위원장 각종 영화제 개막식 폐막식 초청 연주자 한국 색소포니스트와 호주 피아니스트의 협연 COLOR & HARMONY 할인티켓 구입처: 네이버카페 겟잇도치 0424 048 001 / 다음카페 시드니노리터 0410 539 875 미디어 후원: 국민 헤럴드 | 멜번일요신문 | 애들레이드 포커스 | 비전 위클리뉴스 | 멜번 라온 | 주간생활정보 | 애들레이드 인 12P 13P 14P 16P 2P 3P 5P 6P 7P 8P 9P 10P 11P · 시교협, ‘춘계체육대회’ 및 ‘제32차 정기총회’ 안내 · 시드니순복음교회, 2016 ‘한영혼 초 청 대잔치’ 성료 · 메시지 뮤지컬, ‘아가씨와 건달들’ 공연 임박 · 초교파 기도모임,“영적전투를 위한 기도예배” 안내 · 제412차 평신도를 위한 가정교회 세미나 개최 · 호주 코스타, ‘2016 KOSTA Aus tralia’ 안내 · 시드니 ‘제10회 한인의 날’ 행사 및 한국 ‘2016 세계한상대회’ 개최 · ‘제10회 세계한인의 날 기념식 및 2016 세계한인회장대회’ 개최 · [묵상시] “광야의 시험” · [특별기고] 오페라하우스 공연 · [호주 투데이] 주민의 지지를 잃어 가는 NSW 보수당 정부 · [Clive Pearson 학장 칼럼]A week of FUN · [김삼오 박사의 또박또박 준비하고 가는 유학과 해외체험] 제9장 동과 서, 어떻게 다른가? - 문화충격 · [박광하 칼럼] 냉이[나생이] 나물 · 유아 미디어 노출의 적정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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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age 1: ý < M ÅJ Ñ - iTAP · PDF file한국춤 선교무용의 밤’을 개최해 ... 네이버카페 겟잇도치 0424 048 001 / 다음카페 시드니노리터 0410 539 875 ... .주소:

Vol.134

FRIDAY, 7 OCTOBER , 2016 Weekly

Christian & Edu Life Australia Pty Ltd

크리스천라이프 & 에듀라이프

모바일 : 0412 683 278 이메일 : [email protected]

주 소 : 6 Fetherstone St, Bankstown

NSW 2200 Australia

크리스천 라이프‘균형있는 신앙과 참교육’

www.chdeulife.com.au

송민선 단장은 지난 10월 3일(

월, 호주 Labour Day) 오후 5시,

시드니새순교회(라준석 목사 시

무) 새순홀(219a North Rocks Rd,

North Rocks)에서 ‘2016 송민선

한국춤 선교무용의 밤’을 개최해

6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료했다.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시선 사로

잡아

이날 ‘선교 무용의 밤’은 1부 한

국전통무용, 2부 선교무용 ‘그의 삶

(His life)’ 순으로 진행되었다.

1부 한국전통무용에는 ‘태평무’(

이승현 외 4명), ‘소고춤’(박한나

외 5명), ‘장고춤’(김영희 외 5명),

‘저너머 아리랑’(송민선 독무), ‘입

춤’(즉흥무, 정경옥 외 8명), ‘사랑

가’(임수진, 서민성), ‘부채춤’(정

소윤 외 10명)의 순으로 공연했다.

2부 선교무용 ‘그의 삶(His

life)’에는 ‘나를 향하신’(수어, 박

영주 외 7명)를 시작했다.

‘예수를 만난 여인들’ 부분에서

는 ‘우물가의 여인’(이진무), ‘혈루

증여인’(이승현), ‘간음한 여인’(정

소윤)을 한국춤을 통해 극적으로

표현했다.

‘예수의 고난’ 부분에서는 ‘겟세

마네동산에서’(이승현 외 2명), ‘사

단에 사로잡힌 유다’(서민정), ‘죄

로 고통받는 이스라엘 백성들’(이

승현 외 6명), ‘십자가를 지신 예

수’(송민선 외 6명), ‘가상칠언’, ‘

예수님 바라보라’(김영희 외 9명),

‘돌무덤이 깨어지고’(정소윤 외 3

명)’를 섬세하게 묘사했다.

‘부활과 성령’ 부분에서는 ‘할렐

루야 예수다시 사셨네’(정경옥 외

10명), ‘사도행전의 말씀’(행 1:8),

‘성령이 오셨네’(이승현 외 12명),

‘승천하신 예수님’(북춤-이진무

외, 모듬북-이우숙 외, 상쇠-이진

무 외, 소고-정경옥 외), ‘감사와

순종의 결단’ 순으로 힘차게 공연

을 진행했다.

선교를 지향하는 무용으로 영광

돌려

선교무용 공연팀은 공연전 기자

간담회를 열어 이번 공연을 위해

의상 100여벌을 제작했으며, 단원들

은 매일 6시간 이상 연습하며 공연

을 준비했다고 밝힌바 있다.

또한 이번 선교 무용의 밤 개최

목적은 “예수님의 지상명령인 선교

와 하나님나라 확장을 위한 것으로

한국의 전통음악과 의상 그리고 무

용으로 이웃사회의 선교와 전도의

도구로 사용하며, 미전도 종족의 장

을 준비하고 무장토록 하는 것이다.

특별히 2016년 송민선 한국춤 선

교 무용의 밤은 전도와 선교를 위

한 전통 한국춤 공연이다”라고 취

지를 밝혔다.

송민선 단장, 춤은 자기수양이자

하나님나라 확장의 도구

송민선 단장은 1984년 호주로 이

주해 85년부터 현재까지 꾸준히 한

국무용 사역을 해오며 500여회의

공연을 해 왔는데 한국무용이 한국

의 음악, 의상과 전통춤 등 한국문

화를 동시에 전달할 수 있다는 자

부심과 함께 신앙생활가운데 주님

과의 인격적인 만남을 통해 한국

무용과 기독신앙의 문화접목을 통

한 복음전파에도 힘써 왔다. 또한

송민선 단장은 호주내에서 한국무

용 보급에 남다른 열정을 보여 지

난 2012년 ‘세계 한인의 날’(10월 5

일)에는 국민훈장 석류장을 수상하

기도 했다.

송민선 단장은 “춤이란 것은 자

기수양이고 철학입니다. 그 안에서

겸손을 배우게 합니다. 언제나 그렇

듯이 공연을 준비할 때마다 시작도

과정도 마침도 주님에 의해 되어져

야 한다는 것을 알기에 인내하고

할 수 있었습니다. 제 인생의 날들

속에 수없는 고난과 어려움들이 많

이 있었지만 견딜 수 있었던 것은

나를 향하신 주님의 사랑과 믿음이

었습니다 ... 협력해주신 분들에게

감사하며, 선교무용을 통해 하나님

나라가 확장되는데 작은 씨앗이 되

길 소망하며 어려운 경제속에서도

격려와 사랑을 베풀어 주신 단체

와 동료들에게 감사를 드립니다”라

고 인사했다.

선교무용의 밤, 격려와 축하 이

어져

윤상수 총영사(주시드니총영사

관)는 축사를 통해 “송민선 한국무

용단은 명실상부 ‘한국문화의 전도

사’로서 손색이 없는 활동을 펼쳐

왔습니다. 송민선 단장의 지난 50

년 무용 인생을 정리하는 이번 ‘한

국춤 선교무용의 밤’을 통해 호주

한인사회의 모든 구성원들을 떠나

온 고국에 대한 그리움과 향수, 한

국인의 정체성에 대한 자부심을 느

낄 수 있을 것입니다. 아울러 한국

과 호주를 뛰어넘어 다른 민족과

다른 지역사회로까지 도움의 손길

을 제공하기 위해 기획된 이번 행

사는 호주의 한인공동체가 다른 사

회와 상생하는 모범적인 사례라는

점에서 더욱 큰 의미가 있습니다”

라고 축사했다.

모든 순서를 마치고 기도한 라준

석 목사(시드니새순교회 시무)는 “

한국의 춤은 선이 참 아름답습니다.

어릴적 자라면서 보았던 고향 산천

의 선과 많이 닮았습니다. 송민선

권사님은 마음이 참 고운 분입니

다. 마치 선이 아름다운 한국의 춤

을 참 많이 닮았습니다. ‘2016년 송

민선 한국춤 선교무용의 밤’ 이 귀

한 시간을 우리에게 선물로 주셨습

니다 ... 우리가 한국을 떠나서 이

곳 시드니에 살고 있지만 오늘 이

모임을 통하여 우리들이 뿌리인 한

국을 진하게 느끼시기를 바랍니다.

또한 예수님을 만나셔서 인생의 진

정한 춤을 추며 살기를 바랍니다”

라고 인사하며 기도했다.

한편 이번 선교 무용의 밤은 송

민선 한국무용단이 출연하며, 송민

선 단장이 총괄안무를 맡아 ‘시드

니새순교회 국내선교팀’이 주관하

고, 시드니새순교회 주최, 시드니

한인회, 주시드니총영사관이 후원

했다.

크리스천라이프 편집부

송민선 한국춤 ‘선교 무용의 밤’ 성료

다양한 프로그램과 선교무용으로 영광 돌려

Special Event

Live Concert Special Event 18. October. 2016

V.I.P $119 / S $69

feat. Nathan Tam

일시: 2016년 10월 18일 오후 8시장소: 시드니 오페라하우스문의: 0402 140 905 / 0410 539 875이메일: [email protected]티켓 구입처: 시드니 오페라하우스

Australian College of Christianity호주기독교대학Main Sponsor:

오페라 하우스

HOPE TV | 인코엔터테인먼트 | 크리스챤리뷰

한국 최고의 영화음악 연주자각종 색소폰 대회 심사위원장

각종 영화제 개막식 폐막식 초청 연주자

한국 색소포니스트와 호주 피아니스트의 협연

COLOR & HARMONY

할인티켓 구입처: 네이버카페 겟잇도치 0424 048 001 / 다음카페 시드니노리터 0410 539 875미디어 후원: 국민 헤럴드 | 멜번일요신문 | 애들레이드 포커스 | 비전 위클리뉴스 | 멜번 라온 | 주간생활정보 | 애들레이드 인

12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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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P

· 시교협, ‘춘계체육대회’ 및 ‘제32차

정기총회’ 안내

· 시드니순복음교회, 2016 ‘한영혼 초

청 대잔치’ 성료

· 메시지 뮤지컬, ‘아가씨와 건달들’

공연 임박

· 초교파 기도모임,“영적전투를 위한

기도예배” 안내

· 제412차 평신도를 위한 가정교회

세미나 개최

· 호주 코스타, ‘2016 KOSTA Aus

tralia’ 안내

· 시드니 ‘제10회 한인의 날’ 행사 및

한국 ‘2016 세계한상대회’ 개최

· ‘제10회 세계한인의 날 기념식 및

2016 세계한인회장대회’ 개최

· [묵상시] “광야의 시험”

· [특별기고] 오페라하우스 공연

· [호주 투데이] 주민의 지지를 잃어

가는 NSW 보수당 정부

· [Clive Pearson 학장 칼럼]A week

of FUN

· [김삼오 박사의 또박또박 준비하고

가는 유학과 해외체험] 제9장 동과

서, 어떻게 다른가? - 문화충격

· [박광하 칼럼] 냉이[나생이] 나물

· 유아 미디어 노출의 적정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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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주2 2016년 10월 7일 금요일

나눔선교회, 제3차 아름다운 콘서트 호주집회 가져사랑의 우물과 태양광 전기를 보내는 선교의 비전과 감동을 나누는 찬양예배

춘계체육대회, 10월 10일(월) Blaxland Riverside Park(Silverwater)에서

제32차 정기총회, 11월 7일(월) 오전 9시 30분, 시드니제일교회에서

시드니한인교회 지휘자협의회, 제15회 연합성가제 개최

시드니순복음교회,

2016 ‘한영혼 초청 대잔치’ 성료

시드니순복음교회(김범석 목사 시무)는

지난 9월 18일(주일) 2016 ‘한영혼초청대

잔치’를 개최했다.

이날 김범석 목사는 “인생에서 영생으

로”(롬 3:23-26)란 제목으로 말씀을 전한

후 인생에서 예수 그리스도를 인정하고

믿고 말씀으로 살아가길 원하는 이들을

초청하며 결단을 요청했다.

김범석 목사는 집회 후 “할렐루야! 오

늘 한영혼 초청 대잔치를 위해서 수고하

신 모든 분들에게 감사드립니다. 예배 안

내 위원들, 음향과 영상팀, 식당에서 봉사

하신 분들, 교회 학교 선생님들과 비가 오

는데도 길거리에서 주차 봉사를 하신 분

들에 이르기까지 참으로 수고 많이 하셨

습니다 ... 오늘 등록 카드에 이름을 기

입하신 분은 총 324명이었습니다 ... 이제

하나님께서 보내주신 귀한 분들을 잘 돌

보고 섬겨서 우리가 만난 하나님을 깊이

있게 만나고 그 사랑이 얼마나 큰지 알 수

있도록 끝까지 도울 수 있기를 원합니다.

다시 한번 오늘 수고 많이 하셨습니다. 사

랑하고 축복합니다”라며 소감을 밝혔다.

시드니순복음교회는 1987년 10월 25일

첫 초청잔치를 시작으로 “사람이 만일 온

천하를 얻고도 제 목숨을 잃으면 무엇이

유익하리요 사람이 무엇을 주고 제 목숨

과 바꾸겠느냐”(마 16:26)는 말씀하에 매

년 10월 한영혼 초청 대잔치를 실시하고

있다.

크리스천라이프 편집부

시드니한인교회 지휘자협의회는 지난

9월 17일(토) 오후 7시 시드니중앙장로

교회(오성광 목사 시무, 2B Factory St.

Granville)에서 ‘제15회 연합성가제’를

개최했다.

이날 성가제에는 오성광 목사의 개회기

도와 시드니새순교회, Good Friends La-

dies Choir, 시드니제일교회, 시드니한인

교회, 시드니영락교회, 시드니중앙장로교

회, 시드니동산교회, 프로젝트 콰이어 순

으로 진행됐다.

시드니새순교회는 ‘시선’, ‘일어나라’

를, Good Friends Ladies Choir는 ‘Can-

tate Domino’, ‘시편 23편’를, 시드니제

일교회는 ‘하나님께 찬송 드리세’, ‘Can-

tique de Jean Racine, Op.11 Gabriel

Faure’를, 시드니한인교회는 ‘재즈 할렐

루야’, ‘Now unto him’을, 시드니영락교

회는 ‘하나님이 세상을 사랑하심’, ‘주와

같이 길 가는 것’을, 시드니중앙장로교회

는 ‘헌신의 기도’, ‘손뼉을 쳐!’를, 시드

니동산교회는 ‘하나님 아버지의 마음’, ‘

찬양의 심포니’를 그리고 프로젝트 콰이

어로 ‘헨델의 메시야’를 부른 후 회중 찬

송가 ‘주기도문’으로 모든 순서를 마쳤다.

크리스천라이프 편집부

시교협, ‘춘계체육대회’ 및 ‘제32차 정기총회’ 안내

호주 시드니한인교회교역자협의회(회장

김종열 목사, 이하 시교협) 체육분과위원

회(위원장 형주민 목사)에서는 시교협 회

원 목회자와 사모를 대상으로 오는 10월

10일(월) 오전 9시 30분 Blaxland Riv-

erside Park(Jamieson St, Silverwater.

Blaxland Riverside Park)에서 2016년 시

교협 회원 교역자 춘계 체육대회를 개최

한다.

시교협 체육대회 준비관계자는 “회원

상호간에 친목을 도모하며 주안에서 하나

됨을 원하는 마음으로 시교협 회원 교역

자 체육대회를 개최합니다. 바쁘신 중에도

부디 참석하셔서 유익한 시간을 함께 나

누시길 바랍니다”라고 취지를 밝혔다. 체

육대회 관련문의는 체육분과 위원장 형주

민 목사(0410 630 409), 총무 성은창 목사

(0413 116 857)에게 하면 된다.

또한 시교협에서는 ‘2015년 제32차 시

교협 정기총회’를 오는 11월 7일(월) 오

전 9시 30분 시드니제일교회(조삼열 목사

시무, Cnr Sydney St & Concord Rd,

Concord)에서 연다.

시교협 임원관계자는 “2016년도 시교협

회기가 어느덧 마무리 되어가고 있습니다.

그동안 회원님들의 참여와 노고에 감사를

드리며 제32차 정기 총회를 공지합니다.

새로운 임원진을 선출하고 중요한 안건들

을 처리하는 총회에 한분도 빠짐없이 회

원 목사님들께서 참석하시기를 바랍니다”

라고 안내했다.

제31대 시교협 임원으로는 회장 김종열

목사(애쉬필드한인장로교회), 부회장 백용

운 목사(시드니주사랑장로교회), 총무 성

은창 목사(채스우드반석침례교회), 부총무

박종철 목사(시드니복된교회), 서기 김성

겸 목사(힐스한인교회), 부서기 임운규 목

사(호주성산공동체교회), 회계 채호병 목

사(시드니늘사랑교회), 부회계 고 류현석

목사(우리순복음교회)이다.

분과위원장으로 예배·기도분과 서영민

목사(시드니비젼교회), 목회·신학분과 김

호남 목사(샬롬교회), 구제분과 오경천 목

사(목양장로교회), 문화·체육분과 형주민

목사(시드니교회), 선교분과 최효진 목사

(갈릴리교회), 이단분과 손상필 목사(새문

안교회), 목회자복지분과 문단열 목사(시

드니샘터교회), 북한선교분과 유종오 목사

(시드니행복한교회)이다.

감사로 장영복 목사(기쁨의장로교회),

전현구 목사(시드니조은교회)이며, 상호

회 회장 변상균 목사(시드니로고스교회)

이다.

- 2016년 시교협 회원 교역자 춘계 체

육대회 안내

.일시: 2016년 10월 10일(월) 오전 9시

30분

.장소: Blaxland Riverside Park

.주소: Jamieson St, Silverwater(실버

워터 교도소 뒤)

.대상: 시교협 회원 목사 및 사모

.주관: 시교협 문화/체육 분과 위원회(

위원장: 형주민 목사)

.문의: 0410 630 409(형주민 목사), 0413

116 857(성은창 총무)

- 시교협 제32차 총회 안내

.일시: 2016년 11월 7일(월) 오전 9시

30분

.장소: 시드니제일교회(조삼열 목사 시

무)

.주소: Cnr Sydney St & Concord Rd,

Concord 2137

.문의: 0405 377 000(회장 김종열 목사),

0413 116 857(총무 성은창 목사)

크리스천라이프 편집부

나눔선교회(대표 정경섭 선교사, 호주대

표 이용호 목사)는 지난 9월 22일부터 10

월 3일까지 ‘호주순회: 아름다운 콘서트’

를 개최했다.

호주순회 아름다운 콘서트는 시티센트

럴교회, 나눔과섬김교회, 넘치는교회, 고

스포드순복음교회, 시드니순복음교회, 시

드니제일교회, 시드니호산나선교회, 좋은

씨앗교회, 시드니두레교회, 무지개장로교

회, 시드니에담교회에서 집회를 가졌다.

이번 집회에는 나눔선교회 대표 정경섭

선교사와 호주대표 이용호 목사, 그리고

김승희 교수, 이윤화, 주리, 이준석 찬양사

역자가 함께 했다. 이용호 목사는 매 집회

마다 말씀을 전하며 복음 나눔과 사랑 나

눔을 강조하며 나눔의 삶을 강조하였고,

찬양사역자들은 겸손함과 열정으로 나눔

의 찬양을 올려드렸다. 또한 정경섭 선교

사는 현장영상과 언론사들의 보도내용을

통해 구체적으로 나눔선교회의 사역을 소

개하며 동역에 초청했다.

나눔선교회는 2011년 4월 선교단체로

설립되어 말레이시아와 미얀마 등 생명의

우물을 파주는 우물 사역을 진행했다. 이

외에도 선교사 파송 사역, 교회 건축 사역

과 최근 태양광 전기 사역에 주력중이다.

전기가 전혀 없는 아프리카 마을들을 방

문한 후에 비용이 많이 들지 않는 태양광

집열판을 이용해 불을 밝히도록 사역하고

있는 것이다.

나눔선교회 호주대표 이용호 목사(달란

트교회 시무)는 “이번 제3회 호주순회 아

름다운 콘서트를 통해 주님께서 여러 일

꾼들을 예비해 주심에 감사드립니다. 교회

들과 선교에 관심이 있는 분들이 협력해

서 우물 사역과 태양광 전기 사역이 더욱

활발히 전개되길 바라며 많은 동참 바랍

니다”라고 협력을 요청했다.

- 나눔선교회 호주지부 문의: 412 733

714 (이용호 목사)

크리스천라이프 편집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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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2016년 10월 7일 금요일 호주

본지(本紙) 알림

본지(本紙)는 2016년 7월부터 격 주간(첫째, 셋째 주)

오프라인(종이신문) 발행하며, 온라인은 매주 업데이트 합니다.

격 주간 발행으로 본지 전문 앱 ‘가드피아’ 개발, 홈페이지

(www.chedulife.com.au) 강화, (기독)교육전문잡지

‘에듀라이프’ 발간으로 거듭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일동

메시지 뮤지컬, ‘아가씨와 건달들’ 공연 임박

2016년 ‘메시지 뮤지컬’(대표 임기호 목

사)이 브로드웨이 최고의 뮤지컬 ‘아가씨

와 건달들’을 오는 10월 7일(금, 7:30pm)

부터 9일(주일, 7:30pm)까지 뱅스타운에

소재한 Bryan Brown Theatre(80 Rick-

ard Rd. Bankstown NSW)에서 5회를 공

연한다.

메시지 뮤지컬은 2014년부터 ‘좋은 문

화 공연 만들기’를 표방하며 2014년 뮤지

컬 ‘넌센스’로 1200명의 관객과 2015년 뮤

지컬 ‘사운드 오브 뮤직’으로 1500명의 관

객을 동원했던 전문 한인 뮤지컬 공연팀

메시지 뮤지컬이 올해는 ‘아가씨와 건달

들’을 선보인다. 또한 메시지 뮤지컬은 ‘

아가씨와 건달들’의 Early Bird 티켓팅도

실시해 좋은 반향을 일으켰다.

이번 공연을 준비중인 ‘메시지 뮤지컬’

은 2014년부터 ‘좋은 문화 공연 만들기’를

표방하며 2014년 뮤지컬 ‘넌센스’로 1,200

명의 관객과 2015년 뮤지컬 ‘사운드 오브

뮤직’으로 1,500명의 관객을 동원했던 전

문 한인 뮤지컬 공연팀이다.

매년마다 교민들의 힘으로 함께 만들

어 가는 ‘메시지 뮤지컬’ 공연은 현재까

지 호주미래종합대학, ECC 스킴, 러스티

보드(RUSTIC BOARD), 유메스시(Yume

Sushi) 그리고 메시지커뮤니티교회가 메

인 후원으로 함께하며 10C 카페, 치킨존,

MICOLE SECRET, 시드니예일교회, 시

드니복된교회와 밤톨 등이 협찬으로 함께

한다. 또한, 소액 후원인 크라우드 펀딩으

로도 십 여 명의 후원자들이 동참을 하고

있으며 8월까지 후원과 협찬 그리고 크라

우드 펀딩에 동참할 분들을 계속해서 기

다리고 있다.

뮤지컬 ‘아가씨와 건달들’은 원작인 ‘

선교사 사라 브라운의 사랑 이야기’라는

소설을 각색해서 만든 브로드 웨이 최고

의 뮤지컬이다. 구세군 사관인 선교사 사

라 브라운이 뉴욕의 건달들을 대상으로

선교를 하며 벌어지는 스카이 메스터슨과

의 사랑 이야기를 중심으로 도박장을 찾

아 다니는 나싼 디트로이트와 그의 약혼

녀인 쇼 박스 클럽의 무용수인 미쓰 아들

레이드와의 사랑 이야기를 코믹하게 그려

낸 브로드 웨이 최고의 뮤지컬이다.

메시지 뮤지컬 연출가인 임기호 대표와

음악 감독인 김나리 교수의 지도하에 ‘문

화 공간 메시지 센터’에서 지난 4월부터

뮤지컬 연습이 진행중이며 첫 공연은 10월

7일(금) 오후 7시 30분에 시작하며 총 5회

의 시드니 공연이 시작된다. 또한, 시드니

지역 이외의 공연 요청에 대한 검토도 진

행중인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 2016 메시지 뮤지컬 <아가씨와 건달

들> 공연 및 문의 안내

·1회: 2016년 10월 7일(금) 7:30pm

·2-3회: 2016년 10월 8일(토)

3:00pm, 7:30pm

·4-5회: 2016년 10월 9일(일)

3:00pm, 7:30pm

* E-Tiket 구입문의: messageschool7@

gmail.com

·기획: 메시지 뮤지컬 / 제작: 문화공간

'메시지 센터'

·연출 및 각색: 임기호 / 음악감독 및

편곡: 김나리 / 안무: 이지선 / 조연출:

이진호

·장소 : Bryan Brown Theatre(80

Rickard Rd. Bankstown NSW)

·공연 문의: 0414 228 660 / 0420 580

080

.인터넷: [email protected] /

www.messageschool.org

크리스천라이프 편집부

10월 7-9일까지 뱅스타운 Bryan Brown Theatre에서

초교파로 기도모임을 갖는 ‘영적전투를

위한 기도예배’에서는 오는 10월 11일(

화) 오후 7시 30분(매월 둘째 화요일) 시

드니감사교회(Cnr.Victoria Ave. Concord

Rd, Concord West)에서 제1차 모임을

갖는다.

영적전투를 위한 기도예배 모임을 준비

하는 관계자는 “영적전투를 위한 기도예

배는 ‘시드니에서 영적전투를 위한 기도

용사 300명을 채우자’, ‘성령님이 Heal-

ing 하는 기도회’란 목표로 열립니다. 기

도(요 15:7), 중보기도(딤전 2:1-7), 구원의

확신(요 5:24), 능력(사 41:10), 세계비전(행

1:8), 영적전투(엡 6:13-19)란 말씀제목으

로 매월 둘째주 화요일 시드니감사교회에

서 모입니다. 많은 참여를 바랍니다”라고

기도모임에 초청했다.

오는 제1차 모임에는 파워찬양팀의 찬

양, 백장수 선교사의 사회, 이승학 목사

(시드니새교회)의 설교, 성은미 목사(시

드니감사교회)의 영적전투를 위한 기도

회 인도, 백용운 목사(시드니주사랑장로

교회/이웃사랑 기도회/시교협 부회장)의

축도 순으로 진행된다.

이번 제1회 모임의 기도제목으로 첫째

로 하나님나라 완성을 위한 믿지않는 자

의 구원과 조국 대한민국의 교회부흥, 북

한의 위정자 회개가 일어나도록, 둘째로

조국의 남북이 평화통일과 호주 교회의

영적인 회복을 위해, 셋째로 호주 시드니

의 한인교회와 목회자와 동역자들의 영적

재무장과 세계에 흩어진 선교사 모두에게

영적인 힘과 성령충만함 및 영적전투를

위한 기도의 영적군사가 시드니에서 일어

나도록, 넷째로 개인의 기도제목을 함께

기도하기, 개인치유·가정회복·주님사업확

장·마약퇴치·테러종식·세계평화을 위해,

중보기도 등의 제목을 함께 기도한다.

영적전투 기도모임 관련문의 백장수 선

교사에게 전화(0414 448 419)나 이메일

([email protected])로 문의하면

된다.

한편 제2차 기도예배는 11월 8일 (화)

오후 7시 30분 시드니감사교회에서, 제3차

모임 또한 12월 13일(화) 오후 7시 30분

시드니감사교회서 모인다.

- 영적전투를 위한 기도예배 안내

.문의: 백장수 선교사(0414-448-419 /

Email: [email protected])

.제1차 모임: 10월 11일(화) 오후 7시 30

분 시드니감사교회

.제2차 모임: 11월 8일 (화) 오후 7시 30

분 시드니감사교회

.제3차 모임: 12월 13일(화) 오후 7시 30

분 시드니감사교회

제공 = 영적전투를 위한 기도예배

초교파 기도모임,

“영적전투를 위한 기도예배” 안내

제1차 모임, 10월 11일(화) 오후 7시 30분 시드니감사교회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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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2016년 10월 7일 금요일전면광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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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주 52016년 10월 7일 금요일

NZ 크리스천라이프 장명애 대표,

‘그 길을 가다’ 출간해

뉴질랜드(NZ) 크리스천라이프 장명

애 대표는 최근 신간 ‘은밀히 거래된

나의 인생: 그 길을 가다’(예영커뮤니

케이션 출판사)를 출간했다.

저자 장명애 대표는 1997년 남편 이

승현 목사(NZ 한마음한뜻교회 시무)와

한국을 떠나 뉴질랜드로 오게 되었고,

2005년에는 한인 기독교 신문인 ‘크리

스천라이프’를 창간하게 되면서 ‘라이

프 에세이’의 필자로 섬기게 되었고 그

모음이 출간된 것이다. NZ 크리스천라

이프 신문사의 ‘라이프 에세이’는 말

그대로 일상이 주제이다 보니, 만나는

사람들, 부딪히는 일들이 글의 주제가

되고, 글의 주인공이 되었다. 때로는 상

처받은 이들의 눈동자에서, 때로는 담

장 아래 피어난 작은 화포의 비명 속에

서, 때로는 거울 속에 비친 저자 자신

의 모습에서 역사하시는 하나님의 사랑

과 우리를 향한 하나님의 속마음을 읽

게 되었다고 말하고 있다.

지난 12년간의 라이프 에세이에 담

긴 세월이 이 책에 담겨 있다. 이민자

로, 이민 목회자의 사모로 홀로 가슴

에 품고 가야할 힘들고 괴로운 일, 함

께 웃고, 함께 울던 일들이 고스란히

담겨 있다.

저자는 1997년 1월 4일, 남편 이승현

목사, 2년 6개월 된 아들 한빈, 1년 3

개월 된 딸 예빈과 함께 한국을 떠나

뉴질랜드로 오게 되었다. 이민자로, 이

민 목회자로 살게 된지 20년이 되었다.

Alliance Churches of New Zealand

현지인 총회에서 한인 목회자로 초청

되어 뉴질랜드 오클랜드에 정착하여 한

마음한뜻교회를 개척하였다. 초등학생

과 중등학생을 위한 “라브리바이블스

쿨”을 15년간 운영해 오며, 이중 언어

를 사용해야 하는 어린이들에게 한글로

된 성경공부 교재를 직접 저술하여 가

르치기도 했다. 현재 한마음한뜻교회의

사모로, 뉴질랜드에서 유일한 한인 기

독교 신문인 ‘크리스천라이프’ 신문사

대표로 사명을 감당하고 있다.

저서로는 ‘날마다 가까이 예수님을

만나요’(이승현, 장명애, 프랭크 E. 마

샬 공저, 예영커뮤니케이션, 2000)가 있

다. 사람으로 함께 동행하는 남편 이승

현 목사는 책 표지 캘리그라피로, 아

들 한빈은 본문에 사용된 사진으로, 미

술을 전공하는 딸 예빈은 표지 그림으

로 함께했다.

크리스천라이프 편집부

제412차 평신도를 위한 가정교회 세미나 개최

제412차 평신도를 위한 가정교회 세미

나가 지난 9월 30일(금)부터 10월 2일(주

일)까지 시드니수정교회(송영민 목사 시

무) 그랜빌예배당(17-19 John st Gran-

ville NSW 2142)에서 열렸다.

이번 세미나에는 개회와 강의(6회), 비

디오탐방, 목자간증(5회), 목자컨퍼런스

홍보영상, 결단의 시간과 주일예배 참석

등의 순서를 통해 은혜의 시간을 나눴다.

세미나 강사로 강승찬 목사(시드니새생명

교회 시무)와 송영민 목사(시드니수정교

회 시무)가 섰다.

한편 이번 평신도세미나 참석자는 “가

정교회에 대해 궁금했던 것이 많았는데

강의와 간증을 통해 알아갈 때마다 마음

속에서 기쁨이 일었다”며 “가정교회의 핵

심가치는 신약교회의 회복이며, 성경대로

믿고, 신약에 나타난 교회모습과 가까워

지려는 노력, 주님이 꿈꾸셨던 교회의 모

습, 한 영혼을 소중히 여기는 마음에 집중

하는 모습속에서 많은 은혜를 받았다”고

소감을 밝혔다.

크리스천라이프 편집부

엠마오대학(Emmaus Bible College)의

한국어 학부에서는 의사소통을 위한 상담

학 공개강좌를 지난 9월 26일(월) 대학의

강의실에서 실시하였다. 개인, 가정, 사회

각층 불통의 시대에 소통의 원리와 기술

을 배울 수 있는 기회였기에 현직 상담사

들과 상담학에 관심이 있는 분들이 모여

의사소통을 위한 전문적 지식을 얻는 유

익한 시간이 되었다.

이번 공개강좌의 강사인 목사 김병근

교수는 강의에 앞서 참석하신 모든 분들

에게 본 공개강좌를 통하여 얻고자 하는

필요가 무엇인가를 물었다. 참석자들은 대

화의 단절과 원만한 교제가 없는 현실을

고백하며 교제와 진심에서 나오는 소통을

원한다는 것이었다.

이에 김병근 교수는 우리 모두는 관계

의 전문가가 될 수 있다고 용기를 주며

개인, 가정, 사회에서 의사소통을 원활하

게 하며 대인관계 전문가가 되기 위한 학

문적인고 실제적인 이론과 기법을 오전과

오후로 나누어 교수하였다.

먼저 자신을 정직하게 분석하는 것이

관계성의 첫걸음이라는 것이다. 사람은 누

구든지 유전적이고 환경적으로 굳어진 정

신적 구조가 있다. 이는 다른 사람에게 공

개하기 쉽지 않지만 자신의 환경을 잘 분

석하면 오늘 나의 모습을 이해할 수 있다

는 것이다. 나를 이해할 때 나를 치료할

수 있고 내가 치료될 때에 다른 사람과 원

만한 관계를 만들어 갈 수 있다는 것이다.

내가 치료되지 않고 타인과의 관계회복은

겉으로만 되었지 속으로는 앙금이 그대로

남아 있다는 것이다. 그러므로 먼저 나를

잘 치료하는 것이 나와 가정 사회와 원만

한 관계로 발전할 수 있다는 것이다.

인간은 본래 전무후무한 유일한 존재이

므로 누구나 소중하고, 그들의 필요에 유

익을 주어야 하고, 고독한 존재이기에 친

구가 되어 줄 때 누구와도 좋은 관계가

될 수 있다. 더욱 인생은 누구든 죽음을

맞이하기에 죽음을 이길 수 있는 소망까

지 준다면 이는 참된 친구가 된다며 일반

상담과 기독교상담을 겸하여 교수하였다.

한편 학교에서 제공한 스시 도시락을

먹으며 참석자들은 여러 면에서 참으로

유익하다며 기뻐하였고 또 다른 강좌가

있기를 건의하기도 하였다. 한편, 엠마오

대학은 내년부터 상담학 학사과정으로 통

신과정을 개설하고 신·편입생을 모집하고

있다. 관심 있는 분들은 김병근 교수에게

문의하기 바란다.

- 엠마오대학 문의 안내

·전화: 0430 474 878(김병근 교수)

크리스천라이프 편집부

시드니서울교회(김태현 목사 시무)는

지난 10월 1일(토) 몽골선교를 위한 선교

바자회를 개최했다. 여러 달 준비한 선교

바자회는 시드니서울교회 성도들의 헌신

가운데 활기차게 진행됐다.

이날 선교바자회는 음식스톨, 생활용품,

가전제품, 서적, 의류, 가구 등 다양한 물

품들을 준비했는데 음식도 맛있었고 바자

회 품질도 좋았다는 평이다. 특히 다민족

이 방문해 한국음식을 즐기는 모습은 정

겨웠다.

바자회를 방문해 물품을 구입한 지역

주민은 “해마다 시드니서울교회 바자회

를 기다린다. 시드니서울교회 바자회 물

건들은 품질이 좋고 음식도 저렴한 값으

로 맛나게 즐길 수 있어서 좋다. 또한 이

바자회가 선교기금으로 사용된다고 하니

더 의미가 있어 기쁘다”고 소감을 밝혔다.

크리스천라이프 편집부

9월 30일-10월 2일까지, 시드니수정교회에서

엠마오대학, ‘의사소통을 위한 공개강좌’ 열려

10월 7~8일 컨퍼런스(시드니새순교회), 9~10일 Mentoring(Fairmont Resort)

2016년 세계 의료선교대회 개막

시드니서울교회, 몽골선교를 위한 선교바자회 열어

2016 세계 의료선교대회(컨퍼런스와

멘토링)가 10월 7일과 8일은 컨퍼런스(

시드니새순교회)를, 9일과 10일은 멘토링

(Fairmont Resort in Blue Mountain)

프로그램 일정으로 시드니에서 개막했다.

대양주 의료선교협회(Oceania Medical

Missions Association, 이하 OMMA)는

매해 대양주 의료선교대회를 열어왔는데

올해는 세계 각지의 선교사와 전문의들

이 함께 하는 세계 의료선교대회(컨퍼런

스와 멘토링)로 개최한 것이다.

이번 2016 세계 의료선교대회 컨퍼런

스와 멘토링은 ‘COME & GO: 부르심

과 사명’(롬 14:8)라는 주제로 이틀간

의 컨퍼런스(시드니새순교회)와 이틀간

의 멘토링(Fairmont Resort in Blue

Mountains)으로 진행되는데 세계에서

모인 주강사 8명(김병삼 목사, 이건오 박

사, 박상은 회장, S.Peter Chung, M.D.,

Larry Wonshin Kwak, MD phD, Ruth

Kwak, Philip Lyn, M.D., 박준범 선교

사, 박관태 선교사 등)과 선택강사 28명

(Dr Koonjin Lim, Dr David Choi, 김

용식 박사, 김우정 선교사, 김현주 박사,

문성주 박사, 배성호 박사, Dr David

Roh, Dr Mary Roh, Dr Joseph Chun,

Dr Lydia Chun, 전회근 박사, 이혁진 박

사, 진실로 선교사, 송영근 선교사, 조성

이 선교사, 우석정 선교사, 유승록 선교

사, 주요한 박사, 한일 박사, 윤재형 선

교사, 권종승 선교사, 강재원 박사, 최지

수 박사, 백문경 선교사, 심재두 선교사,

John Lee 선교사, 이스데반 선교사) 등

다양한 강의를 자유롭게 선택할 수 있

도록 이루어져 대양주의료선교대회 사상

최대의 규모로 개막했다.

명예대회장 라준석 목사(시드니새순교

회 시무)는 인사말을 통해 “이곳 시드니

에서 이렇게 좋은 사람들이 함께 모여

이토록 흥분되는 대회를 열게 됨에 감사

를 드립니다. 보아야 할 것을 보고, 들어

야 할 것을 들으며, 가야 할 길을 선택하

는 그런 시간이 되기를 바랍니다. 기분좋

은 웃음이 있고, 감동의 진한 눈문이 있

는 그런 시간이 되기를 바랍니다. 주님은

우리를 부르셨습니다. 또한 주님은 우리

를 보내십니다. 부르심에 감사하며 보내

심에 순종하는 우리들 모두가 되었으면

좋겠습니다”라고 인사했다.

박승천 대회장은 “시드니에서 개최되

는 세계 의료선교대회를 통하여 영광받

으실 하나님을 찬양합니다. 급변하는 세

상속에서도 변하지 않을 하나님의 부르

심에 반응하여 세계 각국에서 대양주를

향하여 달려오시는 강사분들과 참석자분

들께 하나님의 은혜가 충만하시기를 소

망합니다. 본 세계의료선교대회는 의료인

뿐만 아니라 비즈니스, 교육, 청년, 자녀

교육, 북한, 아프리카, 대학, 유학생선교

등 분야별, 권역별 주제로 구성된 총체적

선교대회로써 오셔서 나누시고 네트워크

를 이루시기를 바랍니다”라고 인사했다.

한편 이번 2016 세계의료선교대회를

주관하는 OMMA관계자는 본 대회를 준

비하며 그 목적을 “첫째로 세계 의료 선

교 대회를 통하여 의료인 뿐만 아니라 성

도들에게 복음화에 대한 사명을 감당할

수 있도록 비전 제시와 도전케 하여 각

지역 교회를 부흥시킨다. 둘째로 각 지

역교회, 각 선교단체, 세계 선교사들과

의 네트워크를 이루어 선교전략과 정보

를 공유하여 나아가 파트너쉽의 관계로

발전시킨다. 셋째로 자라나는 다음세대

와 청년들에게 세계 각국의 선한 영향력

있는 멘토들과 만남을 도모하여 비전을

공유케 하여 총체적 선교의 일꾼으로 도

전시킨다”는 기도제목을 위해 매주 연합

기도회로 모여 준비했으며, 본 대회 대

회장을 맡고 있는 박승천 이사장(대양주

의료선교협회 이사장, 세계의료선교협회

공동회장)은 이번 대회를 통하여 특히 “

의료 선교인들과 비의료 선교인들이 만

나 교류가 이루어지는 기회가 되길 기대

한다 ... 현대 의료선교는 의료인만으로

되는 것이 아니고 교회개척, 교육, 어린

이, 직업교육, 보건, 스포츠, 문화사역등

많은 분야의 전문인들이 함께 팀 사역을

하는 총체적 선교의 도구라고 말하며 의

료선교는 의료인 30%, 비의료인 70%의

비율이 가장 이상적이다 ... 이번 컨퍼런

스와 멘토와의 만남을 통하여 다음세대

의 젊은이들이 하나님 나라의 소명을 발

견하고 더 나아가 전 세계 선교지의 현

황과 흐름을 파악하고 구체적인 전략을

꿈꾸고 선교를 위해 준비하는 계기가 되

기를 소망하며, 예수님의 지상명령인 ‘선

교’의 사명에 헌신하기를 사모하는 의료

인, 비의료인이 함께 멘토와 멘티로 참

여하는 컨퍼런스가 될 것을 기대한다”고

밝힌바 있다.

2016 세계 의료선교대회는 대양주의료

선교협회가 주관, 시드니새순교회가 주

최하고 후원기관으로 세계의료선교협회,

한국기독교의료선교협회, 미주의료선교

협회, 아시아의료선교협회, 아프리카의료

선교협회, 호주 시드니한인교회교역자협

의회에서 함께 한다.

- 2016년 세계의료선교대회 안내

·등록문의: [email protected]

·등록비 포함(선교책자, 대회가방, 오

마 볼펜, 3회 식사권, 주제강의 & 선택

강의 수강권)

·사전등록(From 1st Sep-30th Sep, 계

좌 입금시 이름 대신 전화번호를 남겨주

셔야 합니다)

·단체등록: 1인당 $30(20명 이상), 개

인: $40, 행사당일: $50

·계좌정보: Oceania Medical Mis-

sions Association

Bendigo bank BSB: 633–000 / AC-

COUNT: 143137024

크리스천라이프 편집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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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 2016년 10월 7일 금요일교민

제2회 시드니 BAM(Business As Mission)

연합 컨퍼런스 안내

제2회 시드니 BAM(Business

As Mission) 연합 컨퍼런스가 오

는 10월 22일과 23일까지 시드니중

앙장로교회(오성광 목사 시무, 2B

Factory St. Granville)에서 개최

된다.

22일(토) 저녁 7시 30분에는 테너

김재우(김재우 뮤직스튜디오) 대표

와 김성규(moWM) 대표가 공동 진

행하는 열린 BAM 토크 콘서트가 1

시간 가량 진행된다.

BAM(Business As Mission)운동은

이 시대 크리스천들이 삶의 현장인 비즈

니스 세계에서 하나님 나라의 복음이 증

거되는 실제적 선교적 삶으로 살자는 운

동이다.

- 제2회 시드니 BAM(Business As

Mission) 연합 컨퍼런스 안내

.일시: 2016년 10월 22-23일

22일(토): 오전 10:00~오후 8:30

23일(일): 오후 4:00~오후 8:30

.장소: 시드니중앙장로교회(2B Factory

St. Granville)

.주강사: 조샘(한국 인터서브

대표), 서명구(Centre for BAM

대표), Kerry Hilton & Annie

Hilton(Freese 대표)

.참가비: $40(일반), $30(학생)-식

사 및 핸드북 포함, 9월말까지 등록

(일반 $30, 학생 $20)

.등록: 시드니 Business As Mis-

sion 연합(www.facebook. com/

bamsydney)에 저장된 신청서 작

성 후 아래 이메일 주소로 송부(선

착순 200명)

.문의: 0451 975 700 E-mail: info.

[email protected]

크리스천라이프 편집부

10월 22-23일까지 시드니중앙장로교회에서

사단법인 솔리데오(SOLIDEO) 합창단

(유준웅 단장)이 합창단원을 모집한다. 솔

리데오합창단은 리드컴센터(3 Brige St.

Lidcombe)에서 연습모임을 실시해 오고

있다.

솔리데오합창단은 무료 봉사단체로서

소외되고 어려움에 처한 곳에 그리스도

의 사랑과 평화를 전하는 합창단이다. 음

악을 사랑하는 남·여 18세 이상이면 누구

든지 소정의 절차에 따라 입단이 가능하

며, 매월 첫째 주와 셋째 주(홀수) 토요

일에 모여 오후 1시부터 3시까지 합창연

습을 한다.

- 솔리데오 합창단 모집 안내

.자격: 18세 이상(남녀노소 무관)

.연습시간: 매월 첫주 토요일과 셋째 토

요일(오후 1-3시)

.모임장소: LIDCOMBE 홀(역에서 3

분)

.주소: 3 Brige St. Lidcombe 2141

.지휘: 소원춘. 임형선 / 반주: 송선화 /

단장: 유준웅

.입단문의: (02) 9452 6368, (0414) 300

777, (0412) 759 971

크리스천라이프 편집부

매월 첫째 화요일 기도회를 갖는 ‘이웃

을 위한 사랑의 기도회’ 모임은 지난 10월

4일(화) 오후 7시 30분 시드니구세군한인

교회(강태석 사관 시무, 286 Burwood Rd,

Belmore)에서 10월 기도회를 실시했다.

10월 ‘이웃을 위한 사랑의 기도회’는 찬

양팀(윤석영 목사, 김주현 전도사 외)의 찬

양을 시작으로 채호병 목사(시드니늘사랑

교회)의 사회, 강태석 사관(시드니구세군

한인교회)의 설교, 백용운 목사(시드니주

사랑장로교회)의 기도회 인도, 임세근 목

사(시드니창성교회)의 축도 순으로 진행

됐다.

기도회를 준비하는 관계자는 “매월 첫째

화요일 저녁에 목회자, 사모, 장로, 모든 평

신도, 청년들, 학생들과 함께 기도회를 하

고 있습니다. 육신은 피곤하시더라도 하나

님이 기뻐하시는 일에 함께 하시면 큰 은

혜와 복이 될 줄 믿습니다”라며, 기도제목

으로 “호주 나라와 교민사회, 교회와 목회

자, 애보리진, 다민족, 조국 대한민국의 안

정과 남북통일, 북한의 복음화, 해외동포

복음화, 해외선교사, 세계민족복음화, 이스

라엘과 중동, 세계평화를 위하여 순수하게

기도회를 하고 있습니다. 함께 기도회를 통

하여 하나님께 영광 돌리시길 바랍니다”라

고 기도회에 초청했다.

한편 다음 11월 기도회는 11월 1일(화)

7시 30분 시드니구세군한인교회에서 모인

다.

- 기도회 문의

백용운 목사(0413-049-421), 임세근 목

사(0421-972-733), 채호병 목사(0410-543-

966), 전현구 목사(0433-320-588), 김환기

사관(0432-765-722)

크리스천라이프 편집부

(사) 솔리데오 남·여 합창단원 모집

2016년 10월 ‘이웃을 위한 사랑의 기도회’ 실시

매월 첫째·셋째 주 토요일(오후 1-3시) 연습

다음 11월 기도회는 11월 1일(화) 7시 30분, 시드니구세군한인교회에서

호주 코스타, ‘2016 KOSTA Australia’ 안내

호주 코스타(대표 김태현 목사, 이하

KOSTA)에서는 2016 KOSTA Austra-

lia 준비로 한창이다. 올해는 11월 29일(

화)부터 12월 2일(금)까지 “복음으로 살

라”(Living Out The Gospel)란 주제로

Katoomba Christian Convention(KCC)

에서 열린다.

전반기와 후반기에 각각 청소년과 청년

집회를 진행하는 호주 KOSTA 준비위원

회에서는 지난해 20주년을 진행한 바 있어

올해로 21주년을 맞는다. 국제코스타는 31

주년이 된다.

코스타 국제 이사장 이동원 목사는 “코

스타는 젊은이들의 순수 복음운동입니다.

복음으로 시작되었고 복음안에서 성장해

왔습니다. 한국 땅을 모태로 한 하나님의

사랑이 이 운동의 동기였습니다. 하나님이

세상을 이처럼 사랑하사... 한국인을 이처

럼 사랑하사... 우리는 이 사랑의 열정에

감염되어 지난 30년의 역사를 만들어 왔습

니다 ... 2016년 코스타가 개최되는 세계의

모든 현장마다 한국과 디아스포라의 젊음

들이 이 하나님의 사랑을 만나기를 기도합

니다. 그리고 이 사랑의 도구로 쓰임받는

모습을 보고 싶습니다. 복음을 단순히 받

는 자일뿐 아니라 복음을 사는 모습을 보

고 싶습니다. 문제는 우리가 바로 그 복음

이 될수 있느냐는 것입니다. 변함없ㄴ이 예

수 그리스도가 복음이십니다. 그러나 이제

는 예수를 만난 우리가 바로 복음이 되어

야 합니다. 이 고백을 드리는 2016년 코스

타가 되기를 기도합니다”라며 코스타 집회

에 초대했다.

호주 코스타 관계자는 “호주 코스타가

지난 20주년간 세계 각지에서 많은 분들

이 오셔서 함께 은혜를 나누며 비전을 함

께 했습니다. 올해 21주년 집회를 통해 지

난 20년간 호주 코스타에 부어주신 하나님

의 은혜를 찬양하는 시간이 될 것입니다.

유학생, 워킹홀리데이, 이민 2세대 청년들

이 복음안에 하나되어 다시한번 민족과 열

방을 향하게 되는 은혜의 시간이 될 것입

니다. 이번 코스타에 귀 교회 청년 여러분

들을 초대합니다”라고 초청의 메시지를 전

했다. 아울러 “지난 20년 동안 하나님의 귀

한 은혜의 통로가 되어온 이 사역에 초대

하며, 또한 하나님의 놀라운 역사가 일어나

는 이번 코스타가 되도록 기도해 주시기를

바랍니다”라고 중보를 요청했다.

한편 호주 코스타는 스탭 등록중으로 10

월 14일(금) 마감한다. 등록처는 웹(http://

bit.ly/kosta2016_staff)을 참조하면 된다.

- 2016 YOUTH KOSTA 등록 안내

·기간: 11월 29일(화) - 12월 2일(금)

·대상: Katoomba Christian

Convention(KCC)

·등록: http://bit.ly/kosta2016

·문의: [email protected] (등록 문의)

/ [email protected] (일반 문의)

·카톡: kosta1995

*등록안내

·일반: $240 / Inter-State: $210

·교역자: $210 / 스탭: $210

크리스천라이프 편집부

11월 29일-12월 2일, ‘복음으로 살라’ 주제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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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민2016년 10월 7일 금요일 7

호주기상청에 따르면 2016년 9월 28

일(수) South Australia 주에서 극도

로 낮은 저기압으로 인해 큰비와 강풍

을 동반한 ‘거대폭풍’(Mega-Storm)

이 발생, 대규모 정전사태를 일으킨

뒤 현재 NSW주 서부와 중부지방으

로 북향중이라고 합니다. 시드니와 다

른 지역도 영향권에 포함된다고 하니,

홍수를 대비해 저지대 지역 통행을 자

제하시고 특히 운전을 삼가시기 바랍

니다.

NSW주 재난관리청(State Emer-

gency Service)은 다음과 같은 권고

사항을 발령했습니다.

- 자동차는 안전한 곳으로 이동

- 날아갈 위험이 있는 기물은 미리

단단히 고정

- 쓰러져 있는 전신주, 송전선탑

(Power line) 접근 금지, 131 388 신고

- 홍수 지역에서는 가급적 운전 및

외출 금지

- 홍수로 인해 갇혔을 때 즉시 000

신고

TV, 뉴스, 라디오 등을 보며 강풍/

호우 관련 정보를 수시로 확인해 주시

기 바랍니다.

모든 응급상황은 000 (호주 응급

전화번호) 혹은 시드니총영사관으로

연락해 주시기 바랍니다.

- 재난응급지원요청(SES): 132 500

- NSW 대중교통: http://www.

transportnsw.info/

- 호주 기상청: http://www.bom.

gov.au/

- 시드니총영사관 전화번호: 02)

9210-0234, 0421 525 446

주시드니총영사관

올해로 국제무대 데뷔 30주년을 맞는,

한국이 낳은 세계적인 소프라노, 조수미

씨가 오는 11월 21일(월) 오후 7시 30분

시드니 시티 리사이틀 홀과 11월 26일(토)

오후 7시 30분 멜번 리사이틀 홀에서 마

리아 칼라스(Maria Callas, 1923~1977) 헌

정 공연을 갖는다.

지난 달 말까지 한국에서 조수미의 무

대 인생 30주년을 총정리 한 리사이틀 ‘라

프리마돈나’를 가진 조수미는 바로 이어

호주를 방문해 초여름을 클래식의 향연으

로 물들일 예정이다. 1986년 이탈리아에서

‘리골레토’의 여주인공 ‘질다’역을 통해

국제 무대에 데뷔한 조수미씨는 세계적

인 지휘자 헤르베르트 폰 카라얀(Herbert

von Karajan)을 비롯해 클래식 거장들의

찬사를 받으며 다수 이력에 ‘동양인 최초’

라는 수많은 타이틀을 얻은 한국의 자랑

스러운 프리마돈나이다.

조수미씨는 이번 호주 공연을 통해 자

신의 애창곡이자 마리아 칼라스를 대표하

는 아리아들을 선보일 예정. 마리아 칼라

스는 가장 아름답고 뛰어난 창법을 가진

벨칸토(Bel Canto)의 상징적이고 전설적

인 디바로 어릴 적 피아노 연주를 좋아했

던 조수미씨가 성악의 길로 들어서는데

지대한 영향력을 끼쳤던 전설적인 소프라

노 성악가이다.

데뷔 30주년을 기념하기 위한 이번 호

주 공연에서는 여러 세계적인 성악가들에

게도 러브콜을 받는 영국 피아니스트 게

리 메튜먼(Gary Matthewman)이 반주를

맡게 되며, 한국, 호주에 이어 11월까지 미

국 내 3개 지역에서 공연을 갖는다. 주시

드니한국문화원 멤버쉽 회원들은 11월 21

일(월) 시드니 공연 티켓 가격의 10% 할

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 주시드니한국문화원 회원 티켓 구

입 문의

.(02) 8267 3400, info@koreanculture.

org.au)

<시드니 공연 안내>

.시간 : 11월 21일 (월) 오후 7시 30분

.장소 : City Recital Hall, Sydney

.가격 : $99부터(예약 수수료 부과)

.예약 : City Recital Hall (02) 8256

2222, www.cityrecitalhall.com

<멜번 공연 안내>

.시간 : 11월 26일 (토) 오후 7시 30분

.장소 : Elisabeth Murdoch Hall,

Melbourne Recital Centre

.가격 : $99부터(예약 수수료 부과)

.예약 : Melbourne Recital Hall

(03)9699 3333, www.melbournerecital.

com.au

제공 = 주시드니한국문화원

주시드니총영사관,

거대폭풍 홍수대비 안전공지

세계적인 한국의 프리마돈나 조수미,

호주에서 헌정 공연 연다

11월 21일(월) 시드니, 26일(토) 멜번에서 마리아 칼라스 헌정 공연

전 이탈리아 대통령 서거 관련 조문

주호주대사관(우경하 대사)은 지난 9월

21일(수) 대사관저에서 국경일 리셉션을

거행했다.

이날 우경하 대사는 환영사를 통해 한-

호 2+2 외교국방장관 회담 개최 등을 통

한 외교안보 협력, 한-호 FTA 등을 통한

양국간 실질적 협력, 호주내 15만명의 동

포사회 및 문화, 교육, 관광 등 활발한 인

적 교류 등 다양한 분야에서 양국관계 협

력이 이루어지고 있음을 설명하였다. 그리

고 과거 호주의 한국전 참전 및 희생에 사

의를 표하는 동시에, 향후 양국간의 발전

을 기대한다고 강조했다.

또한 우경하 대사는 지난 9월 21일(수)

호주 주재 이탈리아대사관을 방문, Carlo

Azeglio Ciampi 전 대통령 서거에 대해

조문하였다.

Ciampi 전 대통령은 경제재정 개혁정

책을 성공적으로 추진하여 이탈리아가 유

로화 창립회원국이 되는데 기여했다는 평

가를 받고 있을 뿐 아니라, 국민들의 “연

임” 압력을 단호히 뿌리치고 퇴임함으로

써 국민들이 추앙하고 있다.

제공 = 주호주대사관

주시드니한국문화원(원장 안신영, 이하

‘한국문화원’)이 남호주대학교와 공동으

로 운영하고 있는 애들레이드 세종학당의

개원식이 지난 9월 30일 금요일 성공적으

로 개최됐다.

남호주대학교 제프리 스마트(Jeffrey

Smart) 관에서 열린 이 날 개원식에서는

남호주 대학교 총장을 비롯한 대학 관계

자, 주정부 인사, 우경하 주 호주 대사, 안

신영 한국문화원장, 학당 관계자 및 수강

생 등 60여 명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으며,

세종학당 현판식을 함께 진행했다.

남호주대학교 데이비드 로이드(David

Lloyd) 총장은 개원식 축사를 통해 세종

학당이 남호주 지역 내 한국어와 한국 문

화 보급에 중추적인 역할을 하게 된 점을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고 밝혔다. 또한 남

호주 주정부 마틴 해밀톤 스미스(Martin

Hamilton-Smith MP) 투자무역부 장관

은 한국과 호주는 정치, 경제, 무역 면에

서 가까운 이웃이며, 호주 내 3번 째 세

종학당이 애들레이드에 설립되어 문화 및

인적 교류 측면에서도 양국 관계를 공고

히 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축하의 인사

를 전했다.

우경하 주 호주 대사도 축사를 통해 교

육 도시 애들레이드 중심부에 위치한 명

망 높은 남호주대학교에 한국어 교육을

보급할 수 있는 기관이 세워진 점에 대해

기쁨을 표했다. 또한, 세종학당재단 송향

근 이사장은 한국에서 영상메세지를 보내

세종학당을 통해 남호주 지역에서 더 많

은 사람들이 한국어와 한국 문화를 체험

함으로써 한국을 더 잘 이해하고, 나아가

양국 간 협력과 교류 확장에 이바지하는

긍정적인 기여를 할 수 있으리라는 기대

감을 나타냈다.

한편, 이날 행사장에는 남호주 지역에

서 활동하는 호주인 한지공예가 젠 코브

니(Jan Coveney)씨가 본인의 작품을 전

시해 개원식을 찾은 현지인들에게 한국적

인 아름다움을 알렸다.

이날 개원식 행사에 남호주 주정부 관

계자 및 각계 주요 정치인, 남호주대학교

고위 관계자들이 다수 참석해 눈길을 끌

었다. 이는 애들레이드 세종학당이 한국어

교육 보급 기관으로서 뿐만 아니라 향후

남호주대학교에 한국학과 설립 기반을 마

련하고, 양국 간 교류와 협력을 증진시키

는 중추적 역할을 할 것이라는 지역의 높

은 기대와 관심을 반영하는 중요한 의미

를 지닌다고 할 수 있다.

애들레이드 세종학당은 2016년 7월 신

규 지정된 이래, 8월부터 초급 2개반을 운

영 중이며 약 25명의 수강생이 한국어를

학습 중이다. 연 2학기제로 운영되며 현지

수요에 따라 점차적으로 개설 과정을 확

대할 계획이다.

한국문화원은 2015년 11월 남호주대학

교와 양해각서를 체결한 이래, 대학 내 한

국어 보급을 위한 기반을 마련하기 위해

대학 측과 협력해 왔으며, 애들레이드 세

종학당의 운영기관으로서 향후에도 지속

적으로 남호주대학교 측과 협력 및 교류

를 이어나갈 예정이다.

현재 호주 내에는 한국문화원 및 시드

니 맥쿼리대학교, 애들레이드 남호주대학

교에서 총 3개의 세종학당이 설립되어 한

국어 및 한국문화 보급에 힘쓰고 있다.

제공 = 주시드니한국문화원

국회의장회의(MIKTA, Mexico, Indo-

nesia, Korea, Turkey, Australia) 참석차

호주를 방문 중인 정세균 국회의장은 지

난 10월 4일(화) 오후 6시 30분, 시드니 시

티소재 샹그릴라호텔에서 시드니 동포간

담회를 가졌다.

이날 윤상수 총영사(주시드니총영사관)

와 이숙진 회장(호주평통)의 인사말 후에

정세균 의장은 믹타회의를 위한 호주방문

과 관련해 시드니동포간담회를 갖게 되어

기쁘다고 인사하며 호주와 대한민국은 우

호국이고, 앞으로도 그럴 것을 언급했다.

또한 호주 교민사회가 단합하고 합력하는

좋은 공동체를 이뤄 감사하다고 격려했다.

이어 시드니 교민단체들의 각종 추진사

업 등을 언급하며 다 잘되길 바란다는 격

려도 잊지 않았다.

만찬후에 이어진 간담회에는 워홀러 청

년들, 한국세월호와 국회 및 정치선진화,

사드배치, 선거방식, 복지정책, 생활체육

관련 등의 질문들을 일일이 답하는 시간

을 가졌다.

이번 시드니 동포간담회에는 동포 기관

들 및 지상사 대표들이 함께 했으며, 한국

에서는 오제세 의원(더불어민주당), 이승

천 정무수석 비서관, 김일권 국제국장, 이

백순 외교특임대사 등이 함께 했다.

한편 믹타 국회의장회의는 대한민국이

주도해 2013년 9월 결성한 중견국 협의체

다. G20 회원국 가운데 G7 또는 브릭스

(BRICs)에 속하지 않으면서 국내총생산

(GDP) 기준 경제규모 순위가 세계 12-18

위를 차지하는 중견국이 참가한다.

믹타 국회의장회의는 지난 2015년 7월 1

일 공식 출범해 서울 웨스틴조선호텔에서

닷새간 ‘세계의 미래를 위한 의회의 리더

십’이란 주제로 첫 번째 회의가 진행됐다.

올해 제2차 회의는 5월 4일부터 6일까지

호주 태즈메이니아에서 개최될 예정이었

으나 후반기로 연기되어 이번 10월 6일부

터 7일까지 개최하게 된 것이다.

크리스천라이프 편집부

시드니 한인사회에서 가장 큰 행사인 ‘

한국의 날’(2016 Korea Day Festival) 행

사가 지난 9월 24일(토) 호주 시드니한인

회(백승국 회장) 주최로 이스트우드 파크

에서 열렸다.

2016 한국의 날 행사(신필립 위원장)가

열린 이스트우드파크에는 메인 무대와 다

양한 스톨과 놀이시설 등이 설치된 가운

데 사물놀이, 모듬북, 부채춤, 태권도, 검

도, 오케스트라, 마술, 밴드, 라인댄스공연

과 즉석 OX퀴즈, 줄다리기, 시드니슈퍼스

타경연대회, K-pop공연 등 다양한 프로그

램이 진행됐다.

행사를 주관한 제30대 한인회는 “이민 1

세대, 1.5세대와 2세대가 어우러져 함께하

는 민속놀이와 장기자랑 등 잔치마당 그

리고 먹거리를 함께 즐기며 이웃의 다른

민족에게 정이 넘치는 한국의 문화와 전

통을 소개하는 뜻있는 한국의 날 행사가

되도록 알찬 행사 계획과 수행에 최선을

다했다”며 취지를 밝힌바 있다.

한국에서는 전 세계에서 활약하는 재

외동포 경제인과 국내 경제인이 모이는 ‘

제15차 세계한상대회’가 지난 9월 27일부

터 29일까지 사흘간의 일정으로 제주국제

컨벤션센터에서 열렸다.

재외동포재단(이사장 주철기)이 주최하

는 이 행사는 ‘새로운 변화와 도약, 한

상 네트워크’라는 주제로 약 50개국에서

활약하는 1000여 명의 재외동포 경제인

과 국내 경제인 2000여 명 등 총 3000여

명의 국내외 경제인이 참가하고 214개의

기업과 259개의 기업 전시부스가 설치됐

다. 이번 대회에서는 국가별·지역별 ‘밍글

링 프로그램’을 신설해 한상대회 참가자

들간 비즈니스 네트워킹을 할 수 있는 자

리를 마련했다. ‘비즈니스 네트워킹 세미

나’를 지역 세션, 산업 세션 및 특별 세

션으로 세분화해 한상과 국내 기업인들간

의 정보 교류와 참가자 간 네트워크 구축

에 중점을 뒀다.

크리스천라이프 편집부

우경하 대사, 2016년도 국경일 리셉션 개최 시드니 ‘제10회 한인의 날’

행사 및 한국 ‘2016 세계한상대회’ 개최

애들레이드 세종학당 개원식 성황리에 개최

정세균 국회의장, 시드니 동포간담회 가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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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년 10월 7일 금요일교민8

재외동포재단(이사장 주철기)은 지난

10월 4일부터 7일까지 나흘간 서울 잠실

롯데호텔에서 ‘제10회 세계한인의 날 기

념식 및 2016 세계한인회장대회’를 개최

했다.

‘세계한인의 날’은 전 세계 170여 개국

720만 재외동포가 한민족으로서 자긍심을

높이며 함께 발전하도록 하기 위해 2007

년부터 매년 10월 5일로 제정되어 올해로

10회를 맞이했다.

또한 올해로 17회째를 맞는 ‘세계한인

회장대회’는 전 세계 한인회장들이 모국

에 모여 동포사회의 현안을 논의하는 자

리로 모국과 유대감 증진, 한인회장 간 교

류를 통해 전 세계 한인사회 네트워크를

구축하고자 지난 2000년부터 매년 개최되

고 있다.

이번 대회의 공동의장은 박세익 중남미

한인회총연합회회장과 김브라이언 캐나다

한인회총연합회장이 맡았다.

올해 세계한인회장대회는 ‘창조한국의

미래, 720만 재외동포와 함께!’란 슬로건

아래 전 세계 한인회장들이 동포사회 발

전방향 및 모국과의 상생발전을 모색하고,

동포사회의 위상과 역할을 재조명하는 자

리를 가졌다. 이번 대회에는 전 세계 80

여 개국 한인회장 및 대륙별 한인회총연

합회 임원진 400여명, 외교부 및 정부 관

계자 100여명 등 총 500여 명이 참석했다.

대회 첫날인 4일에는 세계한인회장대회

의 구심점인 운영위원회를 시작으로 박관

용 21세기국가발전연구원 이사장의 특별

강연과 통일부 장관 주최 환영만찬이 진

행됐다.

세계한인의 날이자 둘째 날인 5일에는

‘제10회 세계한인의 날 기념식 및 2016 세

계한인회장대회 개회식’이 진행됐다.

이번 ‘기념식 및 개회식’에서는 세계한

인의 자긍심을 담은 주제영상 상영, 축사,

유공자 훈포상, 기념 세레모니 등을 통해

세계 한인으로서 의의를 되새겼으며, 이어

정부와의 대화를 통해 재외동포를 위한 대

정부 정책 전반에 대해 논의했다.

정부와의 대화에는 국민건강보험공단의

건강보험제도, 국민연금공단의 국민연금

가입방법 및 사회보장협정 추진대상국 안

내, 대한법률구조공단의 재외동포대상 법

률지원사업, 국세청의 재외동포 납세제도,

법무부의 복수국적제도, 병무청의 병무행

정, 외교부의 재외동포 정책 일반 공공외

교, 중앙선거관리위원회의 재외선거 관리

방향, 행정자치부의 재외국민 주민등록제

도 등에 대한 여러 논의가 이어졌다.

셋째날인 6일에는 지역별 현안토의를

통해 유럽·중국·아주·일본·북미·대양주·

아프리카·중동·중남미·러시아·CIS 등 각

지역별로 차세대 육성과 주류사회 진출 방

안, 동포 네트워크 구축과 거주국과의 협

력관계 강화, 미 대선, 한일관계 등 지역별

현안에 따른 동포사회의 역할에 대해 세계

한인회장들의 심도 깊은 토론이 진행됐다.

또한, 주요정당정책포럼을 통해 새누리

당, 더불어민주당 등 각 주요 정당별 재외

동포정책에 대해 논의했다. 이어진 한인회

운영사례 발표에서는 한인사회의 모범적

인 사례 소개를 통해 한층 성숙한 한인사

회를 만들어가기 위한 노하우를 공유했다.

마지막 날인 7일에는 전체회의를 통

해 각 지역별로 논의된 현안을 발표하고,

2016 세계한인회장대회 참가자의 뜻을 모

은 결의문을 낭독하며, 이어 폐회식에서는

한인회 운영사례 시상식, 장학금 수여식,

공로패 수여식 등을 끝으로 나흘간의 일

정의 마쳤다.

크리스천라이프 편집부

‘제10회 세계한인의 날 기념식 및

2016 세계한인회장대회’ 개최

10월에 한국을 방문하는 관광객들을

위한 특별한 행사가 펼쳐진다. 9월 29일(

목)부터 10월 31일(월)까지 진행되는 ‘코

리아 세일 페스타’(Korea Sale Festa)는

전국 단위의 대규모 할인행사(9.29~10.9)

와 외국인 대상 관광 프로그램(10.1~10.31),

그리고 지역별 특색있는 55개 문화축제

(9.29~10.31)가 한데 어우러진 역대 최대

규모의 쇼핑관광축제이다.

코리아 세일 페스타는 한국 정부와 업

계가 침체된 내수경기에 활력을 불어넣고,

관광객들에게 ‘살거리, 볼거리, 즐길 거리

를 제공하는 축제를 만들고자 기획되었다.

특히 올 해는 기존 ‘코리아블랙프라이데

이’에 대비 국·내외 소비자의 눈높이에 맞

는 다양한 품목의 할인 행사 뿐아니라 축

제와 관광을 함께 즐길 수 있는 다채로운

페스티발로 확대되었다.

이번 행사에는 전국 백화점·대형마

트·면세점 등 유통업체뿐만 아니라 작년

에 참여하지 않았던 가전·자동차·패션·화

장품 등 주요 제조업체들까지 참여한다.

매장뿐만 아니라 온라인 쇼핑몰과 소셜커

머스까지 총 49개 업체가 합류하며 온라

인 쇼핑몰은 10월 4일부터 7일까지 패션,

디지털·가전, 뷰티, 리빙 등 4개 품목군을

요일별로 집중 할인하는 ‘사이버 핫 데이

즈(Hot Days)’도 구성해 더 특별한 할인

이벤트를 갖는다. 또한 전국 400여개의 전

통시장에서도 쇼핑과 지역적 특성을 살린

관광 및 문화공연을 연계한 다양한 프로

그램이 펼쳐진다.

‘코리아 세일 페스타’와 관련한 보다

자세한 정보는 ‘2016 쇼핑관광축제’ 공식

홈페이지(www.koreasalefesta.kr)에서 확

인할 수 있다.

제공 = 주시드니한국문화원

주시드니한국문화원(원장 안신영, 이하

한국문화원)이 한국의 김장철을 맞이하여

오는 10월 12일(수) 오전 11시부터 한국

문화원에서 김장 문화 체험 행사를 진행

할 예정이다.

이번 김장 문화 체험 행사는 늦가을에

여럿이 모여 많은 양의 김치를 함께 담

그고 나누는 한국의 독특한 김장 문화를

체험할 수 있도록 마련됐다. 현재 한국

문화원의 한식 강사로 활동 중인 헤더정

(Heather Jeong)이 직접 김장 시연을 선

보이며, 맛김치, 포기김치, 깍두기 담그는

법을 배워보고 참가자들이 직접 김치를

담궈보는 방식으로 진행할 예정이다.

김장재료를 고르는 법에서부터 배추 절

이는 법, 기본 양념을 만들고 버무리는 등

의 과정을 참가자들과 함께 할 예정으로

김장을 처음 해보는 누구나 부담 없이 참

여해 한국의 김장문화를 체험할 수 있다.

이번 김장 문화 체험 이벤트는 유료로

진행되며 접수 및 보다 자세한 내용은 한

국문화원 (02 8267 3477)으로 문의하면 된

다.

제공 = 주시드니한국문화원

영원한 맞수, 연세대학교와 고려대학교

의 동문들이 펼치는 연고(延高) 친선 체육

대회가 지난달, 9월 3일 Eastwood의 Park

Lower Ground에서 열렸다. 양교 교우회

가 주최하는 이 행사는 윤번제로 거행하

며 금년은 고대교우회(회장 이병민-경제

78, 총무 곽규섭-경영90) 주최로 27번째

양교 동문들의 친선 체육대회였다.

오전 10시의 개회식에서 양교의 교가와

친선의 노래 제창과 고대측에는 박광하 원

로, 연대측에는 유준웅 원로의 축사가 있

었다. 이어 배구경기가 진행되었는데 준비

가 없이 급조된 팀들이라 경기라기보다 실

수의 연발로 폭소를 자아내긴 하였지만 엎

치락뒤치락 하다가 가까스로 고대팀이 2:1

승리를 하며 오전 행사를 마쳤다.

이어진 점심시간에 주최측인 고대 교우

회에서 마련한 뷰페식 식사를 하며 화기

애애한 분위기 속에 우의를 다지는 시간

을 가졌다. 오후 1시에 속개된 경기에서

가족경기인 종이비행기 날리기와 여자 팔

씨름 경기는 고대팀이 승리하고, 축구경

기는 연대팀이 승부차기로 승리를 거두었

다(지난 8월 27일 Glennmore Heritage

Golf Club에서 치뤄진 골프경기는 고대팀

이 승리했었다).

이어진 경품 추첨에서 연속 당첨되는

회원이 있는가 하면 애터게 경품권을 확

인하면서도 그 많은 경품 가운데 1가지도

못 챙겨서 실망한 표정의 회원 등 희비가

교차되기도 하였다. 양교 친선 27회 체육

대회는 3시 30분에 다기 만날 것을 기약하

며 “친선의 노래”를 끝으로 대회를 마쳤

다. 양교 동문회원들은 양교 별도로 뒷풀

이 행사로 저녁 늦게까지 여흥을 즐겼다.

양교의 “친선의 노래” 가사에는 전통적

인 양교 우의의 의미를 담고 있다. “오랜

역사 빛난 전통 사학의 쌍벽이다. 어둠 속

에 횃불 들고 겨레 앞길 밝힐 때와 밝아

오는 광장에 한데 얼려 춤출 때 언제나 그

대열에 어깨 걸고 앞장서는 우리들은 미

더운 영원한 동지다 (후렴) 우리 오늘 만

난 것은 얼마나 기쁘냐 이기고 지는 것은

다음 다음 문제다”

한편 한국에서는 양교의 2016정기 연고

(延高)전이 지난 9월 23-24일, 이틀간에 걸

쳐 거행된바있다. 고려대와 연세대는 대한

민국 양대 사학명문답게 굳건한 우정과 전

통을 재확인하는 자리인 정기고연전을 개

최해 오고 있다. 일제강점기 민족의 울분

을 터뜨린 보성전문학교와 연희전문학교

의 대항전의 전통을 이어받은 정기고연전

은 지금까지도 양교 학생들에게는 최고의

축제로 꼽힌다. 양교의 첫 경기였던 정구

대회 이후 1927년 보-연전(보성전문-연희

전문)에서 축구경기를 시작으로 고연전의

모태가 시작됐으며, 1965년부터 현재의 5

개 종목(야구, 농구, 빙구, 럭비, 축구)의

정기고연전으로 자리잡았다. 경기 첫날 23

일 오전 10시 잠실야구장에서 개회식을 시

작으로 진행된 야구경기에서는 뒤지고 있

던 고대가 4:3으로 극적인 역전승을 이끌

어 냈으며, 오후 3시 잠실실내체육관에서

열린 농구경기는 71:71 무승부로 끝났다.

서울 목동아이스링크장에서 열린 아이스

하키(빙구)도 역시 3:3으로 승부를 내지

못했다. 대회 둘째 날인 24일 서울 목동주

경기장에서 열린 럭비경기는 27:26으로 연

세대가 고려대를 눌렀고, 이어 진행된 축

구경기는 고려대가 3:1로 연세대에 승리를

거뒀다. 2016 정기연고전에서 고려대는 2

승 2무 1패로 올해 대회 승자가 됐다. 양교

의 역대 정기전 종합 전적은 18승 10무 18

패로 팽팽하게 균형을 이루고 있다

크리스천라이프 편집부

10월, 코리아 세일 페스타!

시드니한국문화원, 김장 문화 체험(10.12) 행사

제27회 연·고 친선 체육대회 실시

10월 4일부터 7일까지 나흘간 서울 잠실 롯데호텔에서

전 국민 및 해외 관광객을 위한 쇼핑, 관광, 문화 축제의 한 마당

NSW다문화사회협의회,

“Is Multiculturalism under threat in Australia”

주제로 포럼 개최

NSW다문화사회협의회(Multicultural

Communities Council NSW)는 지난 9

월 21일 오후 2시부터 5시까지 NSW주

의회 소극장에서 Multiculturalism주무

연방 및 NSW주장관과 예비장관을 포

함 관련 전문가들을 연사로 초청하여 “Is

Multiculturalism under threat in Aus-

tralia” 주제로 각계각층의 지도자들을 초

청해 포럼을 개최했다.

이날 Dr Anthony Pun Oam(Chair of

NSWMCC)의 환영사가 있은 후 각 섹션

주제별로The Hon Zed Seselia(Minister

for Social Services and Multicultural

Affairs), The Hon Tony Burke(Shadow

Minister for Citizenship and Mul-

ticultural Australia), The Hon John

Ajaka(Minister for Ageing, Dis-

ability and Multiculturalism), Sophie

Cogtsis(Shadow Minister for Age-

ing, Disability and Multiculturalism),

The Hon Dr Mehfreen Faruqi MLC,

The Hon Shoaquett Moselmane MLC

introducing MAJLA TURK(Work

Place Diversity Consult), Dr Andrew

Theophanous(Former Federal Minis-

ter)의 발표가 있은 후 승원홍 위원(Ko-

rean Society of Sydney Australia)의

감사의 인사로 모든 순서를 마쳤다.

NSW 다문화사회협의회 승원흥 위원

은 “호주사회에서의 진정한 다문화사회

로의 이해와 실현을 위하여 함께 고민해

보는 귀한 포럼이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크리스천라이프 편집부

www.chedulife.com.a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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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년 10월 7일 금요일 문화 9

임기호 목사의 컬쳐 스테이지 (Culture Stage)[묵상 시]

“광야의 시험”

사십일 광야 금식

심신이 곤고한 때

하나님의 아들이거든,

돌로 떡을 만들고

성전꼭대기서 뛰어내리고

천하영광을 쥘 수 있다는

끈질긴 마귀시험에서 끝내,

사람으로 오신 주님은

당당하게 유혹을 이기셨다

본질 목표를 분명히 하셨다

하늘의 뜻을 따랐기에

하나님의 우편에 살아계신다.

인간이 살다 돌아 갈

광야 같은 이 세상은

황량한 바람의 계곡

혼란스런 궁핍들

하늘을 찌르는 생존투쟁,

자고나면 밀어닥치는

먹고 사는 빵문제들

얽히는 이권 명예 지위

미혹시키는 힘 권력들

사람 숭배, 우상 섬기기

보암직 먹음직 탐스럽게

오감을 자극 들쑤셔 놓는다.

예외 일수 없는 기독인

피 할 수 없는 유혹에서

승리 할 길은 오직

주님을 배우고 따를 것뿐,

주변에 도사린 사탄은

부수고 쓰러트리려고

끝까지 붙잡고 흔드나니,

정신일도 성령 충만이

바로 보고 알게

마귀세력을 깨닫게 하기에

오늘도 난해한 시험 앞에서

하늘의 뜻을 구하며 서노라!

2016 '메시지 뮤지컬'의 야심작인 뮤지컬 <아가

씨와 건달들> 이 드디어 무대에 오른다.

2014년 뮤지컬 <넌센스> 를 시작으로 교민 사

회에 수준 높은 뮤지컬 공연을 선보인 '메시지 뮤

지컬' 은 2015년 가족 사랑 프로젝트로 준비한 뮤

지컬 <사운드 오브 뮤직>에 이어 2016년 야심작

뮤지컬 <아가씨와 건달들> 을 무대에 올립니다.

1년간의 기획과 더불어 지난 2월부터 시작된

기본 트레이닝과 함께 오디션을 통하여 선발된

배우들은 혹독한 연습을 견디며 8개월의 기다림

을 끝내고 무대에 오르게 됩니다. 21곡의 노래

와 장면 전환 때마다 연주되는 프로페셔널 연주

자들의 연주는 관객들에게 최고의 기쁨을 선사

할 것입니다.

뮤지컬 <아가씨와 건달들> 에 관한 교민사회

의 관심은 뜨겁습니다. 8월 초부터 시작된 'Early

Bird' 티켓 판매로 전체 좌석의 50% 가 선판매

되었으며 공연을 한 달 앞둔 9월 초에는 전체 좌

석 점유율이 70% 를 넘었습니다. 본적적인 티켓

판매가 시작된지 한 달만에 3회 공연(10/8 7:30)

과 5회 공연(10/9 7:30) 이 매진되었으며 현재는

1회 공연(10/7 7:30)도 매진임박 이라고 합니다.

이번 공연에 교민들이 큰 관심을 갖는 이유는

이번 공연이 한인사회 최초의 '브로드 웨이 뮤지

컬 정식 라이센스'를 통하여 준비되었기 때문입

니다. 뮤지컬 제작 환경이 어려운 교민 사회에서

도 적지 않은(?) 라이센스 비용을 지불하면서까

지 이번 공연을 준비한 이유가 있습니다. 바로 교민들에게 더 좋

은 한국어 공연을 선물하고 싶은 메시지 뮤지컬(대표 임기호 목

사) 의 의지가 담겨 있으며 공연에 함께하는 배우들도 아마추어

배우들이지만 프로다운 의지를 가지고 '프로추어(아마추어지만

프로다운 열정을 가진 사람들)'답게 작품에 임하기를 바라는 의

도 때문이었습니다.

이런 노력의 결과, 교민들의 큰 관심과 응원을 얻게 되었고 교

민사회의 후원과 협찬 그리고 크라우드 펀드와 각종 후원도 함

께 하게 되었습니다.

이번 공연의 재적적인 부문과 기술적인 부분을 후원하는 '메

인 후원사'는 메도뱅크에 위치한 'Village plaza', 와 영화전문

유튜브 채널인 '빨강도깨비', 일식당 '유메스시', 카페 'RUSTIC

BOARD', 피아노 전문점'가스펠 피아노', 교육 명문 '미래대학,

치일드 케어 스킴 'ECC', 카페 '10C 카페', 모자와 양말을 공급하

는 '밤톨', 다음세대와 문화사역에 힘쓰는 '메시지커뮤니티교회',

건축회사 'NIMO construction' 이 함께 했습니다.

또한, 공연을 준비한 과정들 가운데 두움을 주신 '협찬사'는 '

크리스챤 라이프 & 에듀 라이프', '호주 코스타', '치킨존', 'MI-

COLE SECRET', '천호식품', '오피스넥스', '아이폰월드', '커피

클럽', '시드니한인베드민턴클럽', '시니이

스트우드', '네일 스테이션', '카페 시나리

오' 가 함께 했습니다.

이뿐 아니라, 소액으로 공연을 후원하

는 크라우드 펀드 (Crowd Fund) 및 공

연 스탭들을 위한 티셔츠 후원에는 '시

드니예일교회(송상구)', '시드니복된교회(

박종철)', '시드니평강교회(김영호)', '조은

파', 'Min Jeoung', '박선희', '차현', '방

장원', '이권철', '구민옥', '지창진' 이 동

참해 주셨습니다.

특별히, 대표인 임기호 목사는 이번 공

연을 위하여 물심양면으로 도움을 주신

분들인 '서홍원& 최은정', '김현욱& 문금

선', '강태석& 김경희(구세군한인교회)', '

송상헌& 홍지혜(커피클럽 - 블랙타운)',

'이강재& 윤경애(생각푸름)', '신의목&

황혜순(NIMO construction)', '김보선&

김은성(Sunny Badminton Academy)',

'이재호& 김남희(아이폰 월드)', '메시

지 커뮤니티 교회 가족들' 에게 Special

Thanks 를 전했습니다.

마지막으로 뮤지컬 <아가씨와 건달들>

의 즐거리를 전합니다.

아가씨와 건달들은 1950년 대의 뉴욕 브로드 웨이를 배경으로

하는 코미디 뮤지컬입니다. 극과 극의 두 커플의 이야기가 펼쳐

집니다. 최고의 도박사와 선교를 하는 선교사 커플과 결혼에 목

숨을 건 쇼걸과 도박에만 빠져있는 건달 커플의 이야기입니다.

나싼 디트로이트는 불법적이지만 유명한 도박장을 개설하는

인물입니다. 그런데, 경찰의 감시로 더 이상 도박장을 사용할 수

없게 되자 새로운 장소를 물색하지만 장소를 빌릴 돈이 없습니

다. 그때 어떤 내기에서도 진적이 없는 최고의 도박사인 스카이

메스터슨을 만나게 됩니다. 나싼은 자기가 지명한 아가씨를 쿠바

의 하바나에 데려갈 수 없을 것이라는 내기를 스카이에게 제한

합니다. 스카이는 나싼의 제안에 동의를 하고 나싼은 결코 넘어

가지 않을 것 같은 브로드 웨이의 선교사 사라를 선택합니다. 스

카이는 자신의 선택이 잘못 되었다는 것을 깨닫게 됩니다.

하지만 우여곡절 끝에 사라를 데리고 하바나에 가게되고 예상

치 못한 사라와의 사랑에 빠지게 됩니다. 반면, 나싼은 새로운 도

박장 개설과 14년째 약혼중인 아들레이드와의 결혼 사이에서 갈

등을 하게 되고 나싼의 생각과는 달리 오직 결혼에 대한 열정과

꿈만 가득한 아들레이드는 나싼을 쪼이기 시작합니다.

이 야야기의 결말은 어떻게 될까요? 긍금하시죠? 그럼 공연장

에서 직접 확인해 보시면 어떨까요!

<아가씨와 건달들 공연 일정은 아래와 같습니다>

1회: 2016년 10월 7일(금) 7:30pm (매진임박)

2회: 2016년 10월 8일(토) 3:00pm

3회: 2016년 10월 8일(토) 7:30pm (매진)

4회: 2016년 10월 9일(일) 3:00pm

5회: 2016년 10월 9일(일) 7:30pm (매진)

Bryan Brown Theatre.

80 Rickard Rd. Bankstown NSW

공연 문의: 0414 228 660 0420 580 080

[email protected]

www.facebook.com/messageschool

한상무 목사

(시드니생명나눔교회)

[email protected]

D-Day '브로드 웨이 정식 라이센스 뮤지컬<아가씨와 건달들>의 막이 오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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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년 10월 7일 금요일기고10

2016 Clean UP the world Campaign

September is a month of Clean UP

the World. 17th of September is the day

where members and other communities

gather together to clean the surround-

ings of Parramatta River.

On the day, John Jeong from Mick-

le Production and his production team

have come down to shoot with several

cameras and also with drone cameras

to shoot from the sky. I have arrived

at the Kissing Point Park Boat Ramp

early to great the team but there were

around 10 people already setting up the

place and female members were busy

preparing for the Lunch. I have noticed

one man with a supervisor jacket and

realized that the man was Hyun-Kyel

Bahng, the Vice-captain of Korean So-

ciety of Sydney. He has been busy all

morning bringing heavy stuff such as

tables from Coordinator(Austin Kim)

house. He also was helping the volun-

teers and was in front line of cleaning

the River which to me can see the bright

future of young Korean-Australian As-

sociation. During the preparation for the

shooting, Federal MP from Bennelong

John Alexander arrived and was in hur-

ry due to the schedule. He need to leave

early so was running around to clean up

the area and he was too fast that I had

trouble following him around. Someone

like him, Federal MP, hands full of a

tools to clean, in my mind, I was think-

ing if I were in his position, can I do

the same thing? Is there a one person

like him in Korean Government? While

the production teams were busy taking

the shots of communities cleaning up, I

could hear one more shutter sound. Elder

with white hair, with good camera gear,

was very fluent in taking photographs

of the events. She was the well-known

photographer Rosie Nicolai who have

retired from NSW State Government and

is volunteering as a photographer.

The guests were; Chairman of Clean

Up Australia Ian Kiernan/AO came with

his wife and son, Terri-Ann Johnson/

CEO came with her father, Scot Lloyd

who were the former Parramatta coun-

cil Mayor and is currently in charge of

saving Parramatta River 2025 movement

and Sarah Clift/Parramatta River Catch-

ment Officer.

Communities & Groups are Muslim

Community 10 people, Japanese Com-

munity 6 people, Chinese Community 5

people, Australian-Korean Welfare As-

soc. 4 people, Sem-Teo church Pastor and

5 people, Buddhist 4 people, Dr. SamO

Kim and Dr. Nam-Woong Lim and jour-

nalists from YTN and others came along

to help. All together more than 120 were

involved in Clean up the World 2016

weekend Campaign. They were wearing

bright green jacket that’s made by FITA

and was picking up the rubbishes around

the river especially teenagers were ac-

tively involved in the event which proves

that out future is bright and that’s why

I wanted to record this event to show

the world how they felt during the event

and to spread this movement. Producer

Samuel Nam and Sohyun Park from the

Mickle Production have been working

hard to interview and record volunteers

and their thought about the event. Also

wanted to thank Kenny Lee/MC who

have been hosting the big events.

While picking up the rubbishes, I

could see the plastic stuff buried inside

the beach where we cannot physically go

in to the deep water to pick them up and

by watching the wave one thing came

up on my mind. According to Koreans,

‘Ocean’ means that accepts everything

and that’s what makes people from the

olden days to throw rubbishes in to the

sea and the whole world was doing the

same thing while expecting that the

oceans are always clean. However, with

a development in our society and the

rubbishes that were created by the fac-

tories and growth in human population,

the environment in ocean came down as

an emergency. How emergency can it

be? In 1997, empty island was found in

the ocean where the ice-land was made

out in Rubbish’s from humans, facto-

ries, and other transportation rubbishes

and its size are 16 times bigger than

Korea and half the size of Australia. It

is estimated that nowadays, the island

would have been expended even more

bigger. Plastic rubbishes from 192 coun-

tries that are thrown away each year

is estimated as 1,270,000 tones but the

researchers are looking higher numbers

and all these enormous amount of plastic

rubbishes are dumped into the ocean.

92% of plastic rubbishes are measured as

0.33~4.75mm micro-pieces which is too

small and is widely spread throw-out

the ocean that makes it hard to find

and is slowly floats around the ocean

with vortex. These micro-plastics in the

oceans will be break time even more

smaller, 0.5mm, which planktons in the

oceans will slow them, small fish eats

the planktons, bigger fish eats the small

fish and finally humans eat the big fish-

es from the ocean. These life-web give

the result that 1/3 fishes in the world are

contaminated with plastic and also will

make humans polluted and this is why

the fishes from Parramatta River are not

eatable. Also creating problems in the

ocean environment. 50 years from now,

only 5% from the dead bird’s organs

contained plastic rubbishes but nowa-

days, 90% are plastic material. In other

world, 9 out of 10 birds die due to the

plastic rubbish. One big bird was found

dead with lighter inside its organ. Ocean

environment researchers say if this con-

tinues, in 2050 all the sea birds will be

extinct.

Midway island in Hawaii used to

have many different bird spices living

but recently strange things were hap-

pening. Many birds were dying and was

due to the plastic rubbishes that they

have eaten. The stomach of the birds

was full of plastics. Plastic rubbishes

that humans have been throwing out

have killed 100k sea birds every year.

Also, the long living turtles die too and

every year 10k turtles dies and many

other species. When plastics break down,

toxic formula pollutes the ocean and the

sea animals that live by the water gets

contaminated.

Around the world nowadays are work-

ing hard to reduce the number of plastics

that we use and to find the alternative

methods to create something to replace

the plastic such as fibers from sugar

cane, and corns to develop bio-plastic

which it will be break down completely

and will benefit the environment.

If you look closely into the Sydney

Parramatta River, you can find a lot of

plastic rubbishes that will surprise you.

Volunteers were upset by looking at the

rubbishes in the river. I wanted to film

inside the River to show people out there

to warn them about the situation. If we

look around us, we are pretty much bur-

ied by the plastic materials and one day

we need to really think about where all

these plastics will go and need to think

about whether we should just live with

it. According to the founder of Clean UP

Australia Ian Kiernan started the move-

ment ‘pick up one plastic per day’ says

that we need to recycle properly, use less

plastic products and need to step up to

ban the usage of Plastic. We need to se-

riously think about the fact that in 2050,

all the sea birds will extinct and need

to actively get involved in banning the

use of plastic and warn our neighbors

about this.

More you love, more you care. Get-

ting actively involved in to the move-

ment of banning the plastic will open

our eyes and lead us to the ways that

could save our lives and environments.

I was very thankful by looking at the

bags full of rubbishes that we collected

today and with the delicious lunch, we

have taken the group photos and after

that John Jeong from the Mickle Pro-

duction have flied drone camera up in

the sky to shoot along the river side and

we have waved out hands. I’m sure that

the footages will be amazing to use for

the film. FITA makes videos that con-

tains why we should be more actively

involved in the Clean Up the World and

give out to those who needs for free.

For more information please contact

0412909788(Austin Kim). www.fita.org.au

Written by: Bum-Suk Suh

Translator (English): Sohyun Park/

DOP

한국을 대표하는 Romantic Saxophonist 강기

만씨와 호주의 뛰어난 Pianist Nathan Tam이

함께 오페라하우스에서 2016년 10월 18일 저녁 8

시 연주회를 개최합니다. 강기만씨는 영화음악과

팝송을 색소폰의 매혹적인 선율로 관객의 시선에

맞는 감각적인 플레이를 선보이며 국제적인 영

화제에서 개막식과 폐막식의 축하무대를 장식하

여 축제를 더욱 화려하고 빛나게 만들어주는 연

주자입니다. 연주실력과 영상을 활용하여 웅장한

느낌이 들게 할 뿐 아니라 시각적 효과를 활용하

여 볼거리가 있게 하는 놀라운 창의적인 기획력

도 그만의 큰 장점입니다. 더불어 관중들에게 의

미를 부여하는 적절한 멘트로 관객들이 함께 연

주회에 참가하여 빠져들 수 있고 음악을 이해할

수 있도록 돕는 능력을 소유하고 있습니다. 보통

일반적으로 연주 초정을 받으면 한 곡당 100만원

이 기본이지만 ‘작은 교회 세우기 홍보대사’로

교회를 섬기는 일은 작은 교회도 마다하지 않고

즐거이 섬기며 연주회 중간 중간에 마음을 움직

이는 짧은 간증들을 통해 연주회가 은혜가 넘치

는 예배였다는 평을 받습니다. 그래서 그의 인기

가 더욱더 해가는 것 같습니다.

한국에서는 각종 아마추어 색소폰 경연대회

의 심사위원장을 역임하면서, 공정하면서도 참가

자들의 공감을 얻는 심사평으로 호평을 받고 있

으며, 현재, CTS 보이는 라디오 "강기만의 색소

폰 이야기" MC로 재치있는 입담을 선보이며 방

송진행자로도 이름이 알려져 있습니다.

또한, 한국을 기반으로 하면서 호주, 중국, 미

국, 인도네시아, 일본 등의 색소폰 동호인 5700명

의 회원과 사명감이 투철한 각계의 지도자 260명

의 임원진으로 구성된 "색소폰랜드"의 리더로서

전세계를 상대로 팬층이 두텁고, 취미로 색소폰

을 하는 아마추어 색소폰연주자의 워너비 스타이

기도 합니다. 자신이 운영하는 온라인 강기만 색

소폰스쿨은 유료로 배우는 학생만 3000명입니다.

색소폰 업계에서는 상상하기 어려운 놀라운 일입

니다. 호주 기독교대학은 현재 음악학과를 준비

중에 있는데 강기만교수는 호주기독교대학의 첫

해부터 함께 음악학과 준비를 위해 함께 기도하

고 차근차근 준비를 해오고 있습니다. 호주기독

교대학 음악학과 교수이며 호주기독교대학 이사

중에 하나입니다. 방송영상학과에 이어 음악학과

가 교민들에게 좋은 기회를 선사할 수 있기를 기

대합니다. 앞으로는 음악학과 학생들과 방송영상

학과 학생들이 교수님들과 함께 만들어가는 멋

진 무대를 기대할 수 있을 것입니다.

강기만교수는 색소폰 연주에만 집중하는 일

반적인 색소폰연주자와는 다르게 화려한 영상과

조명, 무대연출을 통하여 연주하는 곡에 스토리

를 부여하면서 그의 공연을 보는 동안 지루함을

느끼기 힘들고, 잘 짜여진 각본을 배경으로 한편

의 영화와 드라마를 보는듯한 짜임새있는 콘서

트를 통하여 오감을 만족하게 하는 기획력이 돋

보이고 탱고와 힙합 댄스, 국악과의 콜라보레이

션 등으로 새로운 장르를 개척하고 시도하면서 '

강기만 스타일'이라는 말이 만들어질 정도로 색

소폰 공연 문화를 선도하고 있습니다. 재미있고

유익하고 즐거운 함께 하는 새로운 음악회를 경

험하시게 될 것입니다.

대만을 기반으로 하는 Weisenberg Saxo-

phone회사의 World Artist로 활동하고 있는 강

기만씨는 한국인 최초로 연주자의 이름을 상품화

한 KGM Signature Saxophone을 출시하며 자

신의 이름을 건 색소폰이 한국과 중국을 기반으

로 판매가 되고 있으며, 중국에 320개 이상의 대

리점을 확보하고 있는 삼익악기 회사의 중국 모

델 활동을 동시에 하는 색소폰 업체에서 선호하

는 "이미지가 좋은 모델"입니다.

10월 18일 오페라하우스에서 개최되는 콘

서트의 주제는 "Color & Harmony"로, 한국의

Saxophonist 와 호주의 Pianist의 만남으로 부

드럽지만 때로는 거칠게 감정을 표현하는 색소폰

소리와 연인의 귀에 속삭이는듯한 감미로운 피아

노의 하모니가 어우러져 메마른 땅에 단비가 오

는 것과 같은 설레이는 음악을 선사할 예정입니

다. 항상 새로운 시도를 하는 한국과 호주의 두

음악가와 한국에서 오는 울산 시향의 바이올린이

스트 그리고 함께 하는 많은 뮤지션들이 선사할

무대가 기대가 됩니다. 특별히 오페라하우스가

내년 2017년부터 1696억원의 대대적인 내부공사

에 들어가고 2020년이나 완공될 예정이라 꽤 오

랜 기간 오페라하우스에서 하는 공연을 관람하기

는 어려울 것입니다. 오페라하우스 운영 관계자

들도 정말 운이 좋게 날짜를 잡았다고 하면서 많

은 분들이 원하지만 공연장의 한계와 앞으로 있

을 공사로 부킹을 잡을 수가 없다고 합니다. 쉽

지 않은 기회를 여러분도 잡으시기 바랍니다. 콘

서트 티켓은 오페라하우스에서만 구매가 가능하

지만 저희 대학이나 다음 시드니노리터 혹은 네

이버 겟잇도치 판매처를 통해서 할인쿠폰을 받아

오페라 하우스 사이트(www.sydneyoperahouse.

com)에서 구매가 가능합니다. 부킹 fee가 있어

서 한번에 여러 개를 구입하면 더 저렴하게 구

입할 수 있습니다.

영국 옥스퍼드대학 공연과 중국 공연들과,

미국 연주투어를 통하여 전세계 팬을 확보한 강

기만교수가 오는 10월 18일 시드니 오페라하우

스에서 어떠한 무대를 보여줄지 기대하셔도 좋

을 것 같습니다.

김 훈 목사(호주기독교대학 대표)

독자기고

특별기고 오페라하우스 공연 강기만(Romantic Saxophonist)과 Nathan Tam(Pianist)의 연주

Page 11: ý < M ÅJ Ñ - iTAP · PDF file한국춤 선교무용의 밤’을 개최해 ... 네이버카페 겟잇도치 0424 048 001 / 다음카페 시드니노리터 0410 539 875 ... .주소:

112016년 10월 7일 금요일 칼럼

인구가 폭발적으로 증가하는 시드니 지역이

포함되어 있는 NSW주는 16년간 노동당이 집

권했었다. 정부는 노동조합의 영향을 받아 막대

한 주 예산이 기간산업발전에 사용되는 것 보다

인건비 상승에 주로 사용되어 교통복잡, 주택가

격 상승, 병원, 학교 부족으로 불만이 많았다.

2011년 3월 선거에서 자유당 출신 전 “베리

오 패럴” 주지사가 93석의 의석중 69석을 얻었

고 노동당은 20석으로 대 승리를 했다. 그는 서

북부 지역 전철건설과 서부를 연결하는 None

stop “Westconnex”(168억 규모) 거대 도로를

추진했다. 그러나 불행하게도 전 “오 패럴” 주

지사는 3,000불짜리 포도주를 받은 것을 신고치

않아 해고되고 재부상으로 있던 마이크 베어드

(Manly 출신의원)이 2014년 4월 17일에 취임하

여 잔유 임기를 마치고 2015년 3월 주 선거를

통해 44대 NSW 주지사로 취임했다. 그는 명문

킹스 칼레지를 졸업하고 미국에 가서 성경대학

까지 다닐 정도로 착실한 기독교인이다. 집권 후

우선 부족한 NSW재정을 위해 전기줄과 전봇대

(발전소는 살 사람이 없음)을 개인에게 불하해

서 부족한 주 재정을 충족하였으며 시드니의 주

택판매로 얻은 “인지세”가 크게 도움을 주었다.

지난주 NSW주 마이크 베어드 정부가 선거

18개월(2015년 3월 28일 선거) 만에 지난주 시

드니 모닝 해럴드 여론조사에 노동당 당수 훨

리(Foly)와 49대 51(%)로 뒤진 것으로 나타났

다. 이리되면 2019년 다음 대선에 보수당은 8년

만에 끝나게 된다. 왜 인심이 현 주지사에게 돌

아섰을까?

첫째는 농촌지역 광산개발이다. 근래 미국서

개발한 “Coal Sim Gas” 개발이다. 즉 유전을

개발하는 것이 안이라 석탄층에 고여 있는 조그

마한 원유를 개발하는 것인데 많은 곳을 지하로

뚫어야 하기 때문에 농촌에 피해가 심하다. 환

경파괴라고 농민들의 반대가 심해지자 만약 농

민들이 광산용 기구를 파손하거나 반대 데모를

할 경우 5,000불 벌금까지 현 정부가 책정했다.

둘째는 “Lock Out” 법이다. 킹스크로스나

시드니 유흥지역에서 2명의 선량한 청년이 주정

뱅이 주먹에 사망하자 술집에 제한을 선언했다.

밤 1시 30분까지 문을 닫고 술집 안에 있는 손

님은 3시까지 술을 마시고 돌아가라는 것이다.

이 법이 제정되고 국민들의 75%가 찬성을 하고

있지만 밤을 새워가며 술집과 식당에서 일을 하

는 사람들이나 택시 운전사(대부분 이민자)들은

수입이 크게 줄어 이 법을 반대하고 있다. 또한

주말에 제한없이 유흥가를 즐기는 젊은층이 반

대하며 데모를 하였다. 그런데 마이크 베어드 주

지사와 친하게 지내는 최고 갑부 “제임스 패커”

가 운영하는 “카지노”에서는 24시간 술을 마셔

도 무난하다는 것이다. 저소득층의 불만이 많다.

또 다른 문제는 “개 경주(Greyhound race)”

를 내년 7월 1일로 NSW주에서 금지된다는 것

이다. NSW정부는 경주 개가 늙거나 경기를 못

하면 그대로 사살 해 버리거나 동물에 사료로

팔아서 동물학대법을 위반한다는 것이다. 12년

간 4만8천-6만8천 마리가 잔인하게 살해당했다.

그러나 개 경기는 많은 서민들이 개를 길러 수

입을 올리거나 경기로 즐기고 있어 많은 사람들

이 반대하고 있다.

또 주 정부는 조그만 카운슬(Council)을 강

제로 합병한 것이다. 주민들의 부담을 덜어준 것

은 잘한 일이지만 이로 인해 많은 사람들이 직

업을 잃었다. 뿐만 아니라 부동산 업자들에 불

만이 많다. 예를 들면 “스트라트필드” 지역일 때

는 집값이 올랐으나 인근 “어본(Auburn)”지역

이나 “뱅크스타운(Bankstown)”지역으로 편입

된다면 값은 크게 하락된다.

보건문제 불만은 가장 심각한 문제다. 인

구는 많고 병원시설이 부족하여 불만이 많다.

NSW주 보건당국의 하루 업무를 보면 응급실

방문자만 평균 6,500명이며 입원환자만 17,000

명, 하루 수술 건수만 1,000건, 매일 270명의 아

이들이 태어난다. 연방정부의 지원이 약해 꾸러

나가기가 어렵다.

근래 뱅크스타운 리드컴 병원에 사건은 어

이가 없다. 지난 7월 13일 밤 2시 30분 시드

니 서남부에 살고 있는 소니아 와남편 요세

프 기냄(Youseff Ghanem)은 임신중에 부인이

양수가 터지자 급히 인근 뱅크스타운 리드컴

(Bankstown-Lidcome) 병원 응급실에 갔다. 그

러나 침상이 없다고 해서 무려 8시간이나 기다

려서 입원을 하게 되었다. 복부수술로 아들이 태

어났으나 아이를 간호사가 데리고 나간 지 57

분만에 아이는 사망했다. 원인은 아이에게 산소

를 공급해야 하는데 질소가 들어간 가스를 넣었

기 때문이다. 노우수 쇼 병원에서는 사산한 아

이 시체를 조직검사도 하지 않고, 부모 허가없

이 화장해 버렸다. 호주 전국에 매년 죽은 아이

가 태어나는 수는 2,000명이다. 근래는 이 병원

에서 사망한 사람의 인적사항을 잘못 기재해서

딸이 시체가 들어있는 백을 확인해서 어머니를

다시 찾았다. 병원행정이 엉망이다. 이러한 사

실은 딸이 근래 병원을 고소해서 밝혀졌다. 빈

센트 병원에서는 암환자 치료(Chemo)에 사용한

약이 정량의 반만 사용해서 100여명 암환자의

불만을 사기도 했다.

어린 시절 산골 작은 마을에서 태어난 나는 동네

한 가운데 있는 우물을 온 동리 사람들이 함께 사

용하는 모습을 보며 자랐습니다. 아낙네들은 물동이

를 머리에 이고남자들은 양은으로 된 물통을 물지

게에 지고 자기 집 부엌에 있는 항아리를 그 우물물

로 채우곤 했습니다. 겨우 십여채 되는 가옥들이 함

께 한 우물을 퍼서 먹고 마시며 행복하게 사는 정말

동화 같은 마을의 그림 같은 이웃들이었습니다. 그

러던 어느 날 요즈음 초등학교에 해당하는 국민학

교에 입학을 하게 되어 면소재지에 있는 학교를 가

게 되었습니다. 십리도 넘는 먼 길을 동네 아이들이

모여 함께 다니곤 했는데 그 면소재지 장터에 있는

어떤 집 마당에서 정말 신기한 것을 보고 발걸음을

멈추고 지날 때 마다 지켜 본 것이 있습니다. 소위

말하는 펌프였습니다. 종국에는 정겹던 우물을 사

라지게 “작두샘”이라고도 불렸던 물을 뿜어 올리는

새로운 기구였습니다.

그런데 이 펌푸가 마술처럼 물을 콸콸 뿜어내는

데는 비밀이 있었습니다. 메마른 펌푸가 땅속 깊은

곳에서 물을 끌어올리기 위해서는 한 바가지 정도

의 물을 먼저 붓는 것이었습니다. 바로 마중물이라

고 말하는 희생적 투자였습니다. 혼자 힘으로는 세

상 밖으로 나와 목마름을 시원하게 달래 줄 수 없는

깊은 곳에 고여 있는 맑고 신선한물을 퍼 올리는 신

비한 열쇠였습니다. 이렇게 마중물은 반가운 손님이

오면 그 사람을 향해 마중을 나가듯이 생명의 샘물

을 맞이하기 위해 먼저 다가가는 행복의 발걸음입

니다. 성경에도 많은 곳에서 은혜와 축복의 샘물을

퍼 올리게 하는 마중물에 대해 기록합니다. 아마 그

중에 가장 많은 사람들이 기억하는 것이 모든 복음

서에 기록되고 있는 벳새다 빈들에서의 오병이어의

기적일 것입니다. 황혼은 지고 어두움이 내리는 들

녘에서 대책없이 서성이는 무리를 바라보시던 예수

님의 마음에 긍휼이 발동합니다. 갈곳도 마땅치 않

고 먹을 것도 없는 인생을 바라보시며 불쌍한 마음

이 든 예수님이 제자들을 향해 “너희가 먹을 것을

주라”고 말씀하십니다. 그때 제자들은 무명의 어린

아이의 도시락을 손에 들고 말합니다. “우리에게 있

는 것은 떡 다섯개와 물고기 두 마리 뿐입니다”(마

14:16-17). 아마 이 어린 아이는 그 시간까지 군침이

도는 시장끼의 유혹을 느끼면서도 가장 배가 고픈

마지막 순간에 먹으려고 아끼고 아꼈을 것입니다.

예수님의 말씀을 듣고 어린 아이가 선뜻 내어

놓은 것입니다. 예수님은 그것을 가지고 오라고 말

씀하시고 무리를 잔디 위에 앉히십니다. 그리고는

하나님께 감사의 기도를 올려 드린 후에 떼어서 제

자들에게 주고 제자들은 무리들에게 나누어 줍니다.

여자와 어린이 외에도 오천명이나 되는 사람들이 배

부르게 먹고도 남은 조각이 열두 바구니에 차게 거

둡니다. 오병이어가 마중물이 되어 황량한 들판을

풍요의 물결로 일렁이게 한 것입니다. 작은 마중물

로 인해 가슴뛰는 감동의 장면이 펼쳐지고 있는 것

입니다. 이렇게 마중물은 작은 것이고 희생적이지만

그 결과는 엄청난 것입니다.

우리가 언제 이런 생동감이 넘치는 변화와 기적

을 체험하는 삶을 살게 되는지를 영상적으로 보여

주는 기가 막힌 장면입니다. 자신의 삶의 모습을 한

번 생각해 보시길 바랍니다. 오늘도 그저 그런 하루

라는 태도로 매일을 맞이하고 보내고 있습니까? 인

생에 설레임이 사라지고 영적 기대가 상실된 생명

력없는 신앙생활을 하고 있습니까? 일상을 너무 일

상적으로 살아가기 때문에 내가 무엇을 해야 하는지

도 생각하지 않고 살아가는 무기력한 일상입니까?

마중물은 기껏해야 한 바가지의 작은 양이고 사용

하고 나면 가장 먼저 사라지는 허비적이면 희생적인

존재입니다. 하지만 마중물이 되기를 싫어하고 마중

물이 되기를 꺼려하는 이 시대에 예수님은 오병이

어를 드린 마중물을 드리는 사람, 마중물과 같은 사

람을 찾고 계십니다. 대단하지는 않아도 그 성도가

있는 그곳에 맑은 샘물 하나 터지는, 그래서 그 나

눔과 드림으로 메마른 인생에 사랑과행복의 물줄기

를 다시 흐르게 하고 남음이 있는 마중물 같은 사람

이 되라고 말씀하십니다.

정기옥 목사

(시드니안디옥장로교회 담임)

호주 투데이

주민의 지지를 잃어가는

NSW 보수당 정부 하명호(SBS 방송인, 수필가)

기적을 퍼 올리는 마중물

안 디옥 칼럼

미래 예언-그저 선지자의 한 사역?

보통 학자들은 선지자들이 하는 사역을 두 가지로 나

누어 말한다. 첫째는 당대 백성들 앞에 나아가 말씀 전

하는 것 곧 설교 (forth-telling)요, 둘째는 미래 일을 미

리 알리는 것 (fore-telling)이다. 여기서 후자 곧 미래

일을 미리 말하는 것이 ‘선지자’에게는 한 중요한 특징

이다. 왜냐하면 ‘미래 일을 말하는 것’이 선지자에게 있

는 기능이 아니라면 하나님이 참 선지자와 거짓 선지자

를 분별할 때 그가 한 말의 성취 여부에 대한 것을 기준

(신 18:22)으로 제시하는 일이 없으셨을 것이기 때문이

다. 즉, 선지자에게 있어서 미래 일을 알리는 것과 그것

이 성취되는 것은 그의 사역이 (참) 선지자의 사역인가

아닌가를 결정하는 중요한 것이라는 것이다.

그런데, 우리가 깊이 생각해 보면 현재 백성에게 나아

가 그들의 마음과 행위가 하나님 뜻에 맞는가를 점검하

여 회개를 촉구하는 설교나 앞으로 무슨 일이 일어날 것

인가를 예고하는 일은 모두 다 그 선지자가 그 일을 ‘알

아야’ 그것을 전할 수 있다는 것이다. 그리고 이 ‘아는

것’ 곧 ‘지식의 수납’ (혹은 ‘인지’)은 현재 것이든 미

래 것이든 자기 자신으로부터 나타나는 것이 아니라는

것이다. 이것은 모두 하나님 자신과 그분이 이스라엘과

맺으신 언약과 그 언약의 조항들에 의존한다는 것이다.

이 언약의 조항들은 우리가 아는대로는 모두 하나님의

성품 (거룩과 사랑과 의 등)과 관련되었고, 또한 죄로 인

하여 부패한 인간에 대한 하나님의 구속 계획의 시행 및

그 계획을 통하여 성취하고자 하시는 하나님의 목표와

관련이 되어 있다. 따라서 선지자가 하나님의 성품과 그

분의 계획과 그 목표에 무지할 때 혹은 하나님의 성령에

충만하지 못하고 다른 영에 속고 있을 때 결국 그는 자

기 마음에서부터 나는 것 (자의적인 것)을 말하게 되어

있고 심지어는 마귀가 원하는 것을 말하게 되는 것이다.

즉, 그는 현재 이스라엘의 마음과 행위에 대한 설교에 있

어서든 미래 일을 말하는 것에 있어서든 하나님과는 상

관 없는 것을 말하게 되어 있다. 왜냐하면 그것들을 모를

뿐만 아니라 그것들과는 반대되는 선지자 자신 혹은 그

와 관련되어 있는 현세적인 이익들, 혹은 마귀의 목표들

을 이루기 위한 말을 하게 되기 때문이다.

미래 예언은 무시되어 왔다

이렇게 하나님의 뜻과 계획과 목표를 전하는 선지자의

사역 -설교든 미래 예언이든-이 중요함에도 이 둘 중에

특히 ‘미래 예언’은 무시되어 왔다. 여기에는 그럴 말한

두 가지 큰 이유들이 있다. 첫째는, 거짓 선지자들이 자

기들의 죄와 욕심을 따른 말을 함부로 지껄여댐으로써,

특히 하나님의 계획에 대해 무지한 상태에서 자기 정욕

에서 나온 상상의 말을 함으로써, 여러가지 폐단들이 나

타나게 됨으로 사람들은 참 선지자들의 미래 예언에 대

해서도 이러한 폐단들을 두려워한 나머지 그것을 ‘나쁜

것’인양 취급하게 되었다는 것이다. 예를 들어, 요한 계

시록은 하나님의 성품과 그분의 구속 계획 그리고 그 목

표들을 생각하면서 문법적, 역사적, 신학적으로 건전한

해석을 할 수 있고, 그것들을 종말을 살아가는 우리 삶

에 건전하게 적용할 수 있건만 계시록에 대한 자의적 해

석으로 수많은 이단들이 출현한 관계로 계시록이나 종말

이나 미래 일에 대한 말만 나와도 거부하는 현상이 생긴

것이다. ‘구더기 무서워 장 못 담근다’의 속담처럼 된 것

이다. 하나님이 우리 각자에게 현실 일과 미래 일에 대

해 알려주시는 것, 곧 성령의 음성을 듣는 것은 너무나

중요함에도 불구하고, 소위 ‘직통계시’를 성경보다 중요

시 하는 이단사이비들 때문에 성령의 음성을 듣는다, 하

나님의 뜻을 묻는다 하면 무조건 잘못된 것인양 여기는

시대가 되었다. 성령의 음성을 성경의 말씀에 비추어 최

대한 우리 삶에 활용하는 것이 좋은 일임에도 이것이 현

시대에는 점점 무시되는 것이다. 성령의 임재 속에서 하

나님과의 친밀한 교제 속에서 나타나는 아름다운 일들

이 ‘나쁜 현상들’ 때문에 나쁜 것들인양 인식된 것이다.

둘째는 자유주의자들이 미래 예언을 무시했기 때문에

성경에 나타나는 미래 예언들이 무시되었다. 자유주의자

들의 특징은 자연주의 세계관을 가지고 있다. 이성을 존

중하되 초자연의 세계를 인정하지 않는 것이다. 그러니

그들은 하나님께로부터 온 말씀, 그분이 일으키시는 기

적들, 그분이 갖고 계신 미래의 계획들에 대해서는 전적

으로 받아들일 수 없는 것이다. 그들은 미래 예언을 인정

하지 못하기에 기원전 6세기의 다니엘의 미래 예언은 미

래 예언이 아니라 그 예언이 역사상에서 성취될 즈음에

그 성취될 것이 거의 기정사실이 된 상태에서 그것을 예

언처럼 각색하여 만든 작품이라 한다. 따라서 다니엘서

는 기원전 2세기의 ‘예언으로 각색한 역사’라는 것이 그

들의 주장이다. 예레미야가 예언한 70년 포로 예언이 다

니엘 때에 이루어졌고, 다니엘 때에 70이레에 대한 예언

이 예수님이 오심으로 이루어졌고, 예수 메시야가 오셔

서 하신 말씀 곧 다니엘이 말한 바 ‘멸망의 가증한 것’

에 대한 예언은 앞으로 이루어질 것인데, 자유주의자들은

다니엘의 예언-성취를 받아들이지 못하기 때문에, 예수

님이 하신 예언도 (나아가, 사도 요한이 계시록에 더 자

세하게 한 예언도) 받아들이지 못하는 것이다.

이러한 생각을 하는 자들의 대표자가 자유주의 신학

자인 트뢸치 같은 사람이다. 그는 ‘역사의 유추’를 말한

다. 이것은 무슨 뜻이냐 하면, 과거에 일어난 것이 현재

에도 일어나고 현재에 일어나는 것이 미래에도 일어난

다; 과거에 일어나지 않았던 것은 현재에도 일어날 수 없

고, 현재에 일어나지 않는 것은 미래에도 일어날 수 없다

는 것이다. 즉, 예를 들어, 현재 일어나지 않는 일들, 홍

해가 갈라지거나 사람이 물 위로 걸어가는 일은 과거에

도 일어날 수 없었고, 미래에도 일어나는 것은 불가능하

다는 주장이다. (의식을 잃었다가 며칠만에 깨어나는 예

말고) 현재에 육신적으로 완전히 죽었던 자가 며칠 만

에 살아나는 일이 없는 것처럼 예수님의 부활이 있었을

가능성은 없고, 또 미래에 이런 일은 일어날 수 없다...라

고 말하는 것이다. 자연주의자들은 역사에서 일어난 초자

연적인 일들의 실재를 받아들이지 않는/못하는 것이다.

한편, 이러한 자유주의에 한 발을 담그고, 또 한 발은

어떻게든 하나님에 대한 믿음을 살려보려는 사람 중에는

바르트 같은 ‘반쪽’ 자유주의자가 있다. 그는 말한다. ‘

부활은 실제 역사가 아니라 다만 우리 마음 속의 신앙 가

운데 일어난 사건이다’라고. 부활의 실제성과 역사성을

못믿으나 믿음은 갖고 싶고, 믿음을 갖자니 이성의 잣대

로는 부활의 역사성을 받아들이기 어렵고... 그러나 어쩌

랴, 반쪽 자유주의자도 자유주의자일 수밖에 없는 것을!

바르트의 실존주의는 자연주의에 뿌리를 두고 있기에 부

활이 실제 역사상에서 일어난 일임을 받아들이지 못하는

것이다. 우리는 실제 역사에서 일어난 일을 알고-믿고 그

것이 우리 실제 역사에서 성취될 것을 알고-믿는 것이다.

예수 믿고 거듭난 사람이 바르트의 말을 들으면 ‘이 사

람 정말 불쌍하다...’ 하게 되는 것이다. 오늘 나는 아내

가 만들어준 꽈리고추를 넣은 멸치 볶음을 저녁에 먹었

다 (얼마나 맛있었던지 밥을 두 그룻이나 먹었다!). 그러

나 바르트는, 오늘 나는 아내가 만들어준 꽈리고추를 넣

은 멸치 볶음을 ‘실제로는 먹지 않았지만 신앙 속에서’

먹었다고 한다. 이것이 진짜 먹은 것인가? 부활의 역사성

을 부정한 것이 진짜 예수 부활을 믿은 것인가? ...자연주

의 세계관의 토대에서는 ‘다른 복음들’이 양산될 수 밖

에 없다. 하나님 아들 예수 그리스도의 죄에 대한 구속에

서 시작하여 윤리와 사회 정의와 평화를 말해야 하는데,

구속의 계획과 완성에 대해서는 무지하니 그것들은 제껴

놓고 혹은 본말전도 (本末轉倒)시켜서 현실적인 정의, 사

랑, 평화, 에큐메니칼을 단골 메뉴로 외치게 되는 것이다.

미래 예언-조심해야 하나 존중해야 할 것

무엇보다, ‘미래’ 예언은 ‘현재’ 이스라엘의 삶에 대

한 설교와 뗄래야 뗄 수 없다. 왜냐하면 하나님의 언약의

약속에 따른 과거에서부터 현재까지의 삶의 점검이 설교

요, 그 약속을 하나님 편에서 시행하시겠다는 것이 미래

일이기 때문이다. 미래 예언은 단지 어느 때에 무슨 일

이 있겠다는 것이 포커스가 아니다. 즉 선지자가 ‘앞으로

무슨무슨 일이 일어날 것이다’라고 할 때 그것은 바로 ‘

여호와께서 무슨무슨 일을 하시겠다’는 구속에 관한 하

나님의 의지의 표현이라는 말이다. 이것을 아는 것이 오

늘날 예언의 은사를 가진 사람에게 먼저 필요한 것이요,

이를 전하는 것이 오늘날 설교자의 사명이다.

호세아 미래 예언=‘에흐예’ 하나님의 의지

호세아 14:1-8 (히브리어 본문 14:2-9)은 호세아가 이

스라엘에게 회개를 촉구하는 내용 (1-3절)과 미래 예언=

여호와의 의지 표현 (4-8절)으로 되어 있다. 회개를 촉

구하는 내용은 하나님의 언약 조항들 (계명, 법)에 비추

어 이스라엘이 죄악된 상태에 있으니 그 상태에서 속히

돌이키라는 말인데, 이는 설교의 클라이막스이고, 그러나

이스라엘 자체로서는 돌이킬 힘이 없으므로 하나님이 돌

아오게 하시고 하나님이 구원하시고 하나님이 회복케 하

실 것이라 (하시겠다)는 것이 이 설교의 절정에 미래 예

언으로 이어져 나타나 있다. 이것이 구약 선지자들의 설

교의 가장 높은 봉우리라 할 것이다. 하나님의 의지는 다

음과 같이 나타난다. “내가 그들의 반역을 고치고 기쁘

게 그들을 사랑하리니”, “내가 이스라엘에게 이슬과 같

으리니” 등등. 이것들은 모두 문법적으로는 미완료인데

모두 여호와의 의지가 담겨 있는 표현들이다. 특히 여기

서 눈에 띄는 것은 히브리어 ‘에흐예”라는 표현이다. “내

가...일 것이다” 혹은 “내가 ...가 될 것이다”라는 뜻이다.

의지로 해석하자면 “내가 ...이겠다” 혹은 “내가 ...가 되

겠다”로 된다. 14:5를 이런 이해에 따라 번역하면, “내가

이스라엘에게 이슬과 같을 것이다” 또는 “내가 이스라엘

에게 이슬이겠다 (이슬이 되겠다)”이다.

이 히브리어 표현은 출 3:14에 나타난다. 모세가 여

호와 하나님의 이름을 묻자 하나님께서는 “에흐예 아쉐

르 에흐예”라고 대답하셨다. 영어로 번역하면, I will be

that Ehye (“I will be”). 한글로 번역하면, 나는 “에흐

예”일 것이다 혹은 나는 “에흐예”가 되겠다. 하나님은 이

절의 두번째 “에흐예”를 명사로 사용하신다. 문맥을 따

라 정리하면, 이제 여호와께서는 모세를 통해 아브라함

과 이삭과 야곱에게 언약을 맺어 약속하신 것 (예. 창 15

장, 하늘의 뭇별같은 자손, 이 땅, 네 자손이 섬기는 나

라를 징벌할지며 네 자손이 큰 재물을 이끌고 나오리라)

을 시행하시는 분이 될 것이다 (혹은 되겠다)는 말이다.

ESV, NIV, GWT 같은 영어역본들은 “에흐예 아쉐르 에

흐예”를 I AM that I AM이라고 번역하고 각주를 달아,

I will be what I will be라고 첨기하였다. 나는 I AM

보다는 I will be로 보는데, 그 이유는 이 번역이 조상

들에게 하신 언약을 따라 그 약속을 시행하여 이집트에

서 이스라엘을 구속하실 하나님을 잘 드러내는, 곧 문맥

에 가장 적합한 번역으로 보기 때문이다. 이렇게 출애굽

기에서는 하나님이 구속’하실’ 분, 구원이 ‘되실’ 분, 건

지’실’ 분, 빼내’실’ 분 곧 능력을 표현하는 이름 ‘엘로

힘’ 보다는 언약의 약속을 시행하실 구원의 주 ‘야웨’

의 이름으로 자신을 드러내신다. 자유주의자들은 이러한

다른 신명들을 가지고 (출 6:3) 나이브한 자료비평에 매

달리지만 출 6:2-13을 읽어보면, 언약 하나님이 이제 그

언약에 기초하여 출애굽이라는 구원을 시행하실 분으로

자신을 나타내시겠다는 것이 너무나 분명히 드러난다.

하나님의 이름은 여호와이시나 (우리가 이 이름을 부

르며 나아갈 때 여호와께서는 고개를 돌리시고 ‘무슨 일

이냐?’ ‘왜 그러니?’ ‘응?’하시며 보신다 왜냐하면 여호

와는 그 호칭을 변함 없이 부를 ‘나의 이름 [쉐미, 지크

리; 출 3:15]라고 하셨기 때문), 여호와께서는 모세에게

당신의 별명 ‘에흐예’를 일러주셨다. “너는 이스라엘 자

손에게 갔을 때 ‘에흐예’께서 나를 여러분에게 보내셨

습니다 라고 해라”라고 하셨다. ‘에흐예’ 곧 ‘나는 ...가

될 것이다’라는 것에 ‘구원자’, ‘회복자’, ‘구출자’, ‘약

속 시행자’, ‘종살이에서 빼내는 자’, ‘치료자’ 등 무엇

을 넣어도 된다. 여기에는 다른 누구도 아닌 하나님만이

하신다는 사상과 강한 의지가 담겨 있다. 이 ‘에흐예’라

는 이름을 가지고 우리가 호세아서를 보면 호세아서는

큰 구도에서 반전을 나타냄을 알 수 있다. 호세아서의 맨

앞에서는 “아노키 로 에흐예 라켐” (나는 너희에게 ‘에

흐예’가 되지 않겠다; 1:9)라고 하신 하나님이 맨 뒤에서

는 이제 “에흐예 카탈 레이스라엘” (내가 이스라엘에게

이슬같이 되겠다 ‘에흐예’ 14:6)이라고 하신다. 호세아와

동시대 선지자 이사야는 이 구원에 대한 시행 계획을 호

세아보다 더 자세히, 더 풍성하게 예언한다. 다른 누구도

아닌 하나님만이, 그분의 의(義)에 의하여, 한 사람을 세

우심으로 이 계획을 시행하시겠다는 것이다 (40:1-56:8,

특히 45:13 “아노키 하이로티후 베쩨데크 베콜 데바라카

이우 아야쉐르 후 이브네 이리 베갈루티 예솰레아프 로

빔히르 베로 베쇼하드” (내가 의로 그를 일으킨지라. 그

의 모든 길을 곧게 하리니 그가 나의 성읍을 건축할 것

이며 나의 사로잡힌 자들을 값이나 갚음 없이 놓으리라.

한글개역, 여기서 원문의 ‘그’를 ‘고레스’ (Cyrus)로 번

역한 NIV는 오류). 이것이 바로 하나님의 ‘새 일’이다 (

힌니 오세 하다솨 앗타 티쯔마흐, 보라 내가 새 일을 행

하리니 이제 그것이 나타날 것이라). ‘에흐예’ 하나님의

포커스는 예수 그리스도다. 이 하나님이 오늘도 말씀하

신다. “내가 예수 메시야 안에서 너를 구원하겠다. 내가

너와 함께 할 것이다. 놀라지 말라, 내가 너를 도와주마,

내 의로운 오른손으로 너를 붙들어주마. 앗타 에흐예 아

쉐르 에흐예 르카!”

최영헌 교수

(알파크루시스 신학대학교)

[email protected]

소선지서 해석(29)지금은 절개를 구할 때: 호세아서 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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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년 10월 7일 금요일교육12

From the air it is hard to imagine there is an island down

below. If you are on the right hand side of the plane, in

fact, you cannot see the runway. You just descend, hoping the

pilot knows what he is doing. I was sitting on the left hand

side, so I had an advantage. I could see the vast expanse

of the deep blue sea - some of the deepest in the world. I

could also discern a lighter blue becoming turquoise - and

I could see down below me the ultra-thin banana-like arc

of a coral atoll.

Our flight from Nausori airport in Fiji had carried the

baggage label FUN. That acronym referred to Funafuti

which is the main island of the Tuvalu group. I was one of

a group of five and there was a seriousness of purpose to

our visit. It was not going to be a holiday stopover where

we were seeking to enjoy some rest and relaxation in a

tropical paradise. For the next week we were down to lead

a workshop for the main church on this island which is so

at risk from the consequences of climate change and rising

sea levels.

Tuvalu is made up of eight islands. The total area is only

26 square kilometres; it is the fourth smallest country in

the world. The highest point on any one of the islands is 4

metres above sea level. The total population is around about

15,000 people. For these islanders climate change is not a

theory to debate or to deny. It is a feature of everyday life.

Sometimes the threat is more obvious. Whenever there is

a king tide or a cyclone the sea water rushes across parts

of the island from one side to another. In the wake of

such events you can see where the land has been bisected.

Sometimes the threat is less obvious. So much of the food

is imported. The local staple crop no longer grows because

the sea water bubbles up under the coral and compromises

the island’s limited reserve of freshwater. The older folk

have stories to tell. They can remember when parts of the

island were not so threatened by rising sea levels and the

local pulaka - a root crop grew more easily. It was once

easier to live by means of a subsistence existence. Now that

time is passed.

For the church it is not an easy issue to deal with. Almost

everyone on Tuvalu is Christian. The way in which the island

responds to the threats posed to it is to be aware of the sci-

entific findings and, at the same time, search the Scriptures

for assistance. The people of Tuvalu had become accustomed

to think in terms of “why is God angry with us?” and “what

did we do to deserve this?” The prognosis is not good.

Tuvalu, like its distant neighbour Kiribati, is destined to

disappear. The islanders are faced with the prospect of hav-

ing to leave their homes, the burial sites of their ancestors

and a history which goes back many centuries into the past.

Will they be able to relocate as a community or will they

become a nation without a geographical territory over which

they possess sovereignty? What will be there fate when there

is no home for boats to return to and there is not yet any

international legislation which deals explicitly with climate

change refugees?

It is, of course, important to declare that the island-

ers have done nothing wrong; their ecological footprint is

minimal. The problem lay, we were told, was with the “em-

pire” that is, those forces of globalisation and economies

which rely upon the release of carbon emissions from fossil

fuels and what is sometimes called an “affluenza” lifestyle.

The tendency was to recall the covenant which God made

through a rainbow with Noah: the promise was made that

the Earth would not be flooded again.

On the Monday before we left from Nausori for Funafuti

the international Stratigraphy Commission received a re-

port from a working group. Stratigraphy has to do with the

Earth’s geology and how it is dated. All the traditions to do

with our faith have occurred in what is called the Holocene

period. It is this period which is noted for its relatively sta-

ble weather patterns which has made human life as we know

it today possible. The working group was made up of noted

geological experts. Their recommendation is that the Earth

is now no longer in the Holocene period: it has entered a

new age, the Anthropocene, which means that the geology of

the Earth is now showing signs of its having been altered by

human activity. We are now in new territory.

For one week I lived among the people of Tuvalu. I was

deeply honoured to be there. I have never experienced a

farewell like what they gave our team. I was impressed

with their singing and dancing and the attention they gave

to theological discussion for five days. I loved the way the

airport runway every night at 5pm became a place where

hundreds and hundreds of young people gathered to play

football and volleyball. There are only 2 in bound and 2 out

bound flights from FUN each week. And yet, the whole time

I was there, I felt an ambient fear for the future well-being

of these people. They are like what was called (during the

Industrial Revolution) the canaries in the mine. They are ex-

posed first to the dangers which all of us will one day face.

Clive Pearson(United Theological College 학장)

공중에서부터 저기 아래

에 한 섬이 있다는 것을 상

상하기는 어렵다. 당신이 비

행기 오른편에 있다면 실제

로 활주로를 볼 수 없다. 조

종사가 잘해 주기를 바라면

서 그냥 하강하는 것이다.

나는 왼쪽편에 앉아 있어

서 잇점이 있었다. 나는 넓

게 펼쳐져 있는 세계에서 가

장 깊은 물중에 하나인 - 깊

고 푸른 바다를 볼 수 있었

고 - 옅은 푸른색이 터키석

이 되는 것을 분별할 수 있었

고 가운데 호수가 있는 매우

얇은 바나나 모양의 산호섬을 내려다 볼 수 있었다.

피지의 나우소리 공항에서부터 출발한 우리의 비행은 FUN이라

는 수하물 표를 달고 있었다. 그 약자는 투바루 그룹의 주 섬인 후

나후티를 지칭했다. 나는 다섯명의 그룹의 일원이었고 우리의 방

문에는 목적에 있어서 심각성이 있었다. 그것은 열대의 낙원에서

약간의 휴식과 안식을 즐기는 그러한 휴가 일정이 아니었다. 다음

한 주간동안 우리는 지구 온난화의 결과와 해수면이 높아지는 것

으로부터의 위험에 처해 있는 이 섬의 주요 교회를 위한 웍샵을

인도하기 위한 것이다.

투바루는 여덟개의 섬으로 되었다. 전면적은 오직 26평방 킬로

미터이며; 세계에서 네 번째로 작은 나라이다. 그 섬들의 가장 높

은 곳은 해발 4미터이다. 총 인구는 15,000명 정도이다. 이러한 섬

주민들에게 지구온난화는 토론하거나 부인하는 논리가 아니다. 그

것은 일상생활의 모습인 것이다.

때때로 그 위협은 좀 더 명백하다. 거대한 밀물 혹은 폭풍이 있

을 때 마다 해수는 섬의 한 쪽에서부터 다른 쪽으로 격하게 흐른

다. 그러한 사건이 있을 때 육지가 어디에서 양분되는지 볼 수 있

다. 때로는 그 위협이 덜 분명하기도 하다. 그래서 많은 식량이 수

입된다. 해수가 산호 아래로 솟아 올라와서 섬의 제한된 생수의 저

수지를 덮기 때문에 더 이상 작물을 경작할 수 없다. 노인들은 전

해줄 이야기를 가지고 있다. 그들은 섬의 지역들이 올라오는 해수

로 그렇게 위협을 받지 않아서 지역 뿌리 작물인 풀라카가 더 쉽게

경작되었던 때가 언제인지 기억할 수 있다. 한때 최저 생계 수단으

로 살아가는 것이 더 쉬었다. 그러한 시간은 지나갔다.

교회로서 그것은 다루기 쉬운 문제가 아니다. 투바루에 사는 대

부분의 사람은 기독교인이다. 그 섬이 그러한 위협에 대응하는 방

식은 과학적인 발견을 인식하는 것으로 된다 - 그리고 동시에 도

움을 찾기 위하여 성경을 살핀다. 투바루의 사람들은 “왜 하나님

은 우리에게 분노하는가? 및 우리가 무슨 짓을 해서 이러한 것을

당하는가?라는 차원으로 생각하는데 익숙해져 있다. 그러한 예후

는 좋지 않다.

가까운 이웃인 키리바티와 같이 투바루는 사라지도록 운명지어

졌다. 섬주민들은 그들의 집, 그들의 조상의 매장지 및 수세기동안

거슬러 올라 가는 역사를 뒤로하고 떠나야 하는 전망에 처해졌다.

그들은 공동체로서 재이주할 수 있는가 혹은 그들이 주권을 소유한

지리적인 영토없이 한 국가가 될 수 있는가? 보트를 타고 돌아갈

집이 없을 때 거기에는 무슨 운명이 있을 것인지와 지구온난화로

인한 난민을 명쾌하게 다루는 국제적 입법이 아직도 없는 것이다.

물론 섬주민들이 아무것도 잘못하지 않았고, 그들의 생태적 발자

취가 최소화인 것을 선포하는 것은 중요하다. 문제는 우리가 들려

진대로 그것은 세계화의 힘들과 화석 연료로 부터 탄소배출에 의

존하는 경제 그리고 우리가 “풍성한” 삶의 방식이라 불리는 그러

한 것들인 - “제국”과 관련되어 있다. 그 경향은 하나님이 지구가

다시는 홍수가 없으리라고 만들어진 노아와 맺은 약속인 무지개를

통하여 하나님이 만든 언약을 상기하는 것이다.

우리가 나우소리에서 후나후티로 떠나기 전인 월요일에 국제 지

질층의학 위원회는 실무진으로부터 보고서를 받았다. 지질층의학

은 지구의 지리 및 어떻게 그것이 시대화되는 지에 관련되어 있다.

우리의 믿음과 관련된 모든 전통은 호로센 시대라 불리는 것 안에

서 일어났다. 그것은 우리가 오늘날 알고 있는 인간의 삶을 가능

하게 만들었던 안정적인 기후 패턴으로 알려진 것이 이 시대이다.

실무진은 알려진 지정학 전문가로 구성되어 있다. 그들이 보기에

는 지구는 지금 더 이상 홀로센 시대가 아니다; 그것은 새로운 시

대인 안스로포센(인류로 인한 지구온난화 및 생태계 침범을 특징

으로 하는 현재의 지질학적 시기)로 들어갔고 그것은 지구의 지리

가 인간의 활동에 의해 변경된 징조를 보이고 있다. 우리는 새로

운 영역안에 있다.

한주간 나는 투바루 사람들 사이에 살았다. 나는 여기에 있게 된

것에 깊이 영예롭게 느꼈다. 나는 그들이 우리의 팀에게 주었던 것

과 같은 환송을 결코 경험한 적이 없다. 노래하고 춤추고 그들이 닷

새 동안에 신학적인 토론에 주었던 관심으로 나는 감동을 받았다.

나는 공항 활주로가 매일 저녁 5시에 수백명의 청년들이 나와서 축

구와 농구를 하기 위하여 모여드는 곳이 된 것이 좋았다. FUN으

로부터 매주 2번의 입항과 2번의 출항하는 비행기가 있을 뿐이다.

그럼에도 그 모든 시간에 나는 거기에 있었다. 나는 이 사람들의

미래의 안녕에 대한 잔잔한 두려움을 느꼈다. 그들은 (산업혁명중

에) 광산안의 카나리 새라고 불리는 것과 같았다. 그들은 우리 모

두가 어느날 직면할 그러한 위험에 제일 먼저 노출된 사람들이다.

번역 김무순 전도사

Clive Pearson 학장 칼럼

A week of FUN FUN의 한 주간

Clive Pearson 학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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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2016년 10월 7일 금요일 교육

18. 친절해도 까다로운 영미인들

예의 바른 사람일수록 남의 행동에 까

다로울 수밖에 없다. 자기가 조심하는

만큼 상대에게도 같은 기대를 하기 때문

이 아닐까. 이게 바로 영미인들이다. 이

들은 상대방의 무례에 대해서 우리식으

로 좋은 게 좋다며 너그럽게 봐 주지 않

는다. 얼른 말을 안할 뿐이다.

영미 사람들은 우리보다 감정이 예민

한 편인데, 교육수준이 높고 여자(특히

할머니)일수록 더 그렇다고 보면 된다.

이 사회에서는 자기 집 마당의 풀을 안

깎고 두어도 이웃의 불평을 듣게 된다.

대개 해당 구청이나 동사무소에 알려 경

고 편지를 받게 한다. 한국인 관점으로

보아서는 매우 박절한 일이지만, 백인

거주 지역에서는 거의 예외가 없다. 그

러므로 잔일에 자신이 없는 사람은 집을

얻을 때, 아파트나 마당이 없는 집을 택

하는 것이 좋다.

이 사회에 와보면 관할 동과 구청이

정해 놓은 우리와 다른 거주와 환경과

생활 관련 규칙이 많아 유학생들은 자기

도 모르게 이를 위반하게 될 확률이 크

다. 그리고 누군가가 그런 위반을 꼭 지

켜보고 있다. 주거라면 대개 이웃에 사

는 노파가 그런 사람이다. 한가한 이런

노인들이 옆에 사는 외국인들의 일거수

일거동을 들여다보고 있는 경우가 보통

이다. 호주 한인들 가운데 한가한 해변

에 나가 전복을 따오다가 걸려 비싼 벌

금을 낸 사례가 허다했다. 늘 보이지 않

는 제보자가 있는 것이다.

어느 나라든 [morning person/일찍

자고 일어나는 사람]과 [늦게 자고 늦

게 일어나는 사람/night person]이 있

다. 대도시 유흥가 지역 거주자나 일부

지식산업에 종사하는 사람을 빼고는 대

부분의 영미 사람들은 일찍 잠자리에 든

다. 저녁 9시 정도면 주택가는 완전히 조

용해진다. 때문에 밤늦게 떠들거나 텔레

비전과 피아노 소리를 크게 내면 불평

을 듣게 마련이다. 그러나 현지인들 중

에도 휴일이 시작되는 금요일 밤이 되

면 파티를 열고 늦게 까지 떠들어대는

사람이 더러 있다. 이때는 이웃들도 봐

준다. 이점은 유학생들이 알아두어야 할

사항이다.

19. 침묵은 금이 아니다

웃음과 침묵은 때로는 말보다 더 중요

한 의사전달 수단이다. 웃음은 어느 나

라 문화에서나 친근과 양보의 표시이므

로 생대의 호감을 산다. 그러나 침묵의

의미는 웃음과 미소만큼 분명치 않다.

우리 문화에서는 대부분 대화를 하면

서 말을 아끼는 사람을 더 쳐준다. 여

러 연구에 따르면 동양문화에서는 수다

보다 과묵한 것을 더 낫다고 본다. [침

묵은 금]이라는 말대로다. 윗사람, 또는

나이든 어른이 아랫사람에게 말을 많이

하면 덕이 없다는 평을 듣기 쉽다. 윗사

람이 아랫사람에게 지시할 때도 직접보

다 중간 부서장을 통해 하는 것도 같은

맥락이다. 말은 아끼지 않는 노무현 대

통령이 인기가 없는 이유다.

서양에서는 좀 다르다. 침묵은 적극적

인 가치가 아니며 비협조적인 것으로 받

아들여지기 쉽다. 수줍은 것은 때로 무

례가 된다. 서양인들은 자리를 함께 할

경우 서로 대화를 이끌려고 노력하고,

모임에서는 혼자가 아니라 다른 사람을

참여시키려고 노력한다.

필자가 대학시절 외부강사로 만났던

선교사 부인인 미국 할머니가 생각난다.

그녀는 첫날 강의를 시작하면서 100여명

쯤 되는 학생들에게 열심히 질문하면서

참여를 유도했다. 그런데 참석자들이 모

두 쥐죽은 듯 가만히 앉아 있자 당황했

다. [제발 협조해 주세요/Please coop-

erate with me]를 연발하더니 그 다음

강의부터 나오지 않았다. 학생들은 한국

의 대학 강의실과 모임에서 하던 그대로

였는데, 이 미국인 할머니는 그들이 비

협조적인 것으로 오해했던 것이다.

한 일본학자 조사에 따르면 같은 조건

에서라면 미국인이 일본인보다 대화를

두 배나 더 나누는 것으로 나타났다. 영

미국가에 유학한 사람이라면 현지인과

명랑한 대화를 많이 나누어 손해 볼 일

이 없다. 그들은 그런 사람을 좋아한다.

한국 유학생들은 너무 말을 하지 않아

참여의식이 부족하다는 오해를 받고 그

때문에 현지인과의 관계에서 서로 서먹

서먹해지는 경우가 많다.

물론 웃음은 어느 나라에서나 친근감

의 표시지만, 웃어야 할 때와 그러지 말

아야 할 때는 분명히 가려야 한다. 한국

사람들 중에는 현지인이 어떤 설명을 바

라고 있는데도 정작 설명은 않고 웃기만

하는 경우가 많다. 조심해야 할 일이다.

또 웃거나 밝은 표정을 보여야 할 때 묵

묵히 앉아 있는 것도 문제다.

한국인들은 보통 다른 사람 앞에서는

무표정이지만, 직장 상사 등 윗사람을

대할 때 불필요하게 웃음이 많은 경우

가 많다. 이것은 서양인들의 관찰이다.

권위주의적인 계층사회에서 약자는 강

자의 기분을 상하지 않게 배려해야 하

기 때문에 그렇게 되는 것이라는 해석

까지 덧붙였는데 맞는 관찰이다.<다음호

에 계속>

김삼오 박사 (커뮤니케이선학)

고려대학교 정외과 졸업 (BA)

컬럼비아대학교 언론대학원 졸업

(MS)

매콰리대학교 박사과정 졸업 (PhD)

전 파이스턴 이코노믹 리뷰 서울특

파원

전 호주국립한국학연구소 수석연구원

E-mail: [email protected].

au

Blog:blog.daum.net/samokim35

제9장 동과 서, 어떻게 다른가? - 문화충격

저자 김삼오박사앞으로 여러 회에 나뉘어 나가는 이 연재는 옆 이름의 책 (도서출판 엠-에드, 2006)에서 저자의 양해를 얻어 발췌한 것입니다.

저자에게 깊은 감사를 드립니다 -편집자 주김삼오 박사의 또박또박 준비하고 가는 유학과 해외체험 (60)

방학을 끝내고 대한항공 비행기 편으로 런던의 히드로우 공항으로 돌아오는 한국 유학생들 (사진 필자 찰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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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년 10월 7일 금요일교육14

종묘상의 냉이 종자

한국, 방문중에 종묘상을 둘러보다가 냉이씨를 상

품화해서 팔고 있는 것을 보고 놀라지 않을 수 없었

다. 불과 몇 년 전까지만 해도 시장 바닥에 냉이를

좌판에 놓고 파는 것은 볼 수 있었지만 냉이 농사를

짓게 된 줄은 몰랐으며, 먹거리 문화도 빠르게 변화

를 하고 있는 것을 실감 할 수 있었다. 냉이가 유럽

이 원산지라고 하지만 전세계 곳곳에 분포되어 있

는 야생초이며 시드니 주택가나 공원 변두리를 자세

히 관찰하면 냉이싹이 보인다. 가든닝으로 자주 잘

려서 실하지는 않지만 꽃을 피우며 모질게 자라고

있는 것을 볼 수 있다. 냉이는 십자화과의 두해살이

풀이다. 십자화과(十字花科, Brassicaceae)는 속씨식

물 십자화목의 과[科]가운데 하나이다. 네 개의 꽃잎

이 십자 형태를 보여주기 때문에 붙인 이름이다. 십

자화과 하면 대표적인 것이 배추이기 때문에 배추과

라고도 한다. 배추와 무, 겨자 등의 식용 작물이 이

부류에 속하는 것들인데 냉이도 십자화과에 속하는

식물이다. 냉이는 우리나라에 골고루 분포되어 있어

서 지역에 따라 부르는 이름이 조금씩 다르다. 예를

들어 황해도에서는 ‘내이’, 평안도에서는 ‘냉이’, 경

상도에서는 ‘난생이’, ‘나수랭이’, 충청도에서는 ‘나

상이’, ‘나승갱이’, ‘나싱이’, 전라도에서는 ‘나세’,

‘나상구’, ‘나생개’, 충청도 전라도 경상도에서 공용

으로 ‘나숭개’, ‘나승개’, 충청도 경상도에서 공용으

로 ‘나새이’, 충청도 전라도 공용으로 ‘나싱개’, 충

청도 전라도 경상도 함경도에서 공용으로 ‘나시’ 등

으로 부른다. 필자의 고향(경기, 여주지역)에서는 “

나생이”라고 불렀다. 냉이하면 날씨가 냉냉해 지는

늦가을에서부터 이른 봄에 땅갈피에 착 달아 붙어

있는데 이런 특성때문에 붙여진 이름 인지도 모르겠

다는 생각을 했다. 진초록색의 이파리와 뿌리를 캐서

된장국에 함께 넣어서 끓이면 그 맛이 좀 특이하며,

향이 풍부해서 폭 넓게 사랑 받고 있는 봄나물이다.

이런 인기 때문에 유기농산물이라며 재배를 해서 대

량으로 시장에 내다 팔기에 이르렀다.

냉이의 종류와 성분

냉이의 종류도 ‘냉이’, ‘물냉이’, ‘말냉이’, ‘논냉

이’, ‘좁쌀냉이’ 등 무려 20여 가지나 된다. 옛날 분

들이 야생식물을 경험을 통해 효능을 확인한 것이지

만 냉이도 거의 약용식물 수준으로 평가하였다. 냉

이는 채소중에서 단백질 함량이 가장 많은 것으로

알려졌다. 냉이의 성분표를 보면, 100g 속에 단백질

4.5g, 칼슘 300㎎, 인 95㎎, 철 2.5㎎, 칼륨 450㎎ 등

이 함유되어 있어서 다른 엽채류에 비하여 단백질과

무기질이 풍부하며, 비타민은 100g 속에 A 830IU,

B1 0.16㎎, B2 0.28㎎, 나이신 0.5㎎, C 40㎎이 함유되

어 있다 칼슘과 철분 등 무기질 함량이 풍부할 뿐만

아니라 비타민 B1과 C가 매우 많아 소화기관이 약

하고 몸이 허약한 사람이나 출혈환자에게도 좋다고

알려져 있다. 또 냉이는 잎부분에 비타민A와 C, B2

가 풍부해 면역력 향상과 피로예방에 좋다고 한다.

민간에서는 겨울철에 냉이의 뿌리를 캐서 움에 갈

무리 해두었다가 국을 끓이거나 건조시켜 저장해두

고 먹기도 한다. 최근의 연구에 따르면 냉이 전체의

추출물은 강력한 지혈작용(止血作用)이 있어서 자궁

출혈. 폐출혈(각혈) 등의 지혈제로 사용된다고 한다.

뿌리의 쌉쌀한 맛은 식욕을 자극시켜 소화효소 분비

를 도우며 콜린 성분이 풍부해 고지혈증 개선에 도

움이 된다고 말하고 있다. 몸에 좋은 성분이 냉이에

만 있을 리 없지만 한국 에서 봄나물로 냉이를 꼽았

다. 필자는 올 봄에 한국에서 구입한 냉이종자를 텃

밭 한 귀퉁이에 파종해서 재배하며 관찰 하고 있다.

냉이의 특이한 향내는 입맛을 자극하기에 충분한 나

물이다. 라면에 냉이를 넣어 끓였더니 특이한 향내

가 나며 색다른 맛을 음미할 수 있었다. 경기도 안

성시는 농협이 관리하는 목초지에 가족과 함께 따뜻

한 봄기운을 만끽하게 하는 <봄맞이 냉이축제>를 연

다고 한다. 축제 기간 동안에는 넓은 목초지에서 무

냉이[나생이] 나물

[email protected]

"필자 박광하 선생은 생물학을 전공하고 평생을 생명과학 강의와 교육에 헌신

하여 왔다. 20여년전 호주로 이주하여 시드니에 거주하며 집필 활동을 하고 있다."

박광하의 생명과학 이야기

농약으로 건강하게 자란 봄 냉이를 캐볼 수 있으며

직접 채취한 냉이는 가져갈 수도 있게 해서 유명한

축제로 자리 잡았다고 한다.

냉이의 생태특성

지나치게 건조하지 않고 햇볕이 충분하면 정원,

목초지, 들판, 습지, 둑 따위를 가리지 않고 어디서

나 자라며, 다 자라도 높이가 6~20cm에 지나지 않

는다. 잎줄기가 방사상으로 땅 위에 퍼지며 로제트

를 이룬다. 로제트(rosette)는 한국어로 “방석”이라

고 해야 옳을 것 같은데 방석을 뜻하는 것이 아니

고 장미(rose)에서 온 단어다. 활짝핀 장미꽃 같다

는 뜻이다. 냉이는 줄기를 타고 잎이 달리는 것이

아니라 땅갈피에 착 달라 붙으며 꽃이파리 처럼 잎

이 펼쳐저 있다. 이런 형태의 식물이 많아서 로제트

형 식물이라고도 한다.

민들레, 달맞이꽃, 지칭개 등이 비슷한 형태인데

이와 같은 로제트형 식물들은 잎이 죽지 않은체 겨

울을 나게 돼서 월년(越年)풀이라고도 하는 것이

다. 시드니 주택가 변두리에도 로제트형 식물 종류

는 많이 찾아 볼 수 있다. 로제트형 식물들의 생존

을 위한 전략이기도 하다. 다른 식물에 비교하면,

줄기가 짧으므로, 그 잎을 넓혀서 생산성을 올리고,

뿌리 등에 영양을 축적할 수 있어, 에너지가 절약

한다. 또, 잎이 지면에 달라붙어 있으면, 기온이 낮

은 겨울이라도 햇볕으로 따뜻해진 지면의 복사열로

잎 온도가 올라가고, 광합성이 왕성해 지는 효과가

있는 셈이 된다.

잎은 막 났을 때는 혀 모양이지만, 자라면서 거친

톱니가 생긴다. 흰 꽃들이 치밀하지 않은 총상 꽃

차례로 나는데, 한 꽃의 네 꽃잎이 십자 모양을 이

루며 서로 대칭을 보인다. 총상 꽃차례는 중심축에

꽃대가 길게 자라며 일정한 간격으로 꽃눈이 만들

어 지는 형태를 말한다. 냉이의 독특한 점은 열매

에 있다. 냉이의 열매는 심장 모양의 삭과인데, 납

작한 삼각형 모양의 꼬투리이다. 열매는 줄기 끝에

꼿꼿이 서서 튀어나온 모습으로 달린다. 삭과(–果)

는 열매가 많은 간(間)으로 되어 있고 간마다 많은

씨가 들어 있는 형태다. 냉이의 씨는 젖으면 끈적이

는 합성물을 방출하는데, 수생 곤충이 거기에 달라

붙어 끝내 죽고 만다. 그래서 모기가 유충일 때 방

제하는 방법에 쓰일 수 있다. 그래서 냉이를 준식

충식물(Protocarnivorous plant)이라 할 수 있다.

냉이의 약효

냉이를 검색해 보니 건강에 학술적인 검증을 거

친 것은 아니지만 민간에 전해오는 치료법이 있어,

몇 가지를 소개한다. 냉이의 줄기와 뿌리를 달여서

차 마시 듯 오래 먹으면 눈이 밝아지고 눈병에 잘

걸리지 않는다. 익상취편이 라고 하여 눈꼬리 부분

에 군살이 생겨나 자라는 데에는 냉이를 곱게 가루

내어 눈에 넣는다. 눈이 까칠하고 통증이 약간 나지

만 며칠 지나 면 통증이 없어지고 군살이 삭아 없

어진다. 눈이 충혈되고 아프며 꺼칠꺼칠한 느낌이

들 때는 냉이를 짓찧은 다음 곱게 걸러서 눈에 한

방울씩 넣으면 효과를 볼 수 있다. 오줌에 피가 섞

여 나오거나 우윳빛처럼 하얗게 나올 때에는 냉이

600g을 물로 달여 하루 3∼4번에 나누어 2∼3개월

복용한다. 대개 일주일쯤 지나면 오줌빛깔이 맑아지

기 시작해 한두 달이면 치유가 가능하다. 냉이는 가

장 흔한 풀이면서도 훌륭한 약초다. 냉이 50∼100g

을 죽을 끓여 수시로 먹으면 지방간, 간기능 쇠약,

또는 냉이 뿌리, 잎, 줄기를 그늘에서 말려 가루내

어 한번에 10∼15g씩 하루 세번 먹는다. 눈에서 눈

물이 저절로 흐를 때, 냉이 씨앗을 가루내어 한번에

5∼10g씩 하루 세번 밥먹고 나서 따뜻한 물과 함

께 먹어보라고 한다. 냉이를 중국에서는 제채(薺菜)

라고 부르며, 나물보다는 약초로 많이 이용되어 왔

다. 중국에서 펴낸 <본초강목>에서는 냉이를 경기[

驚氣]하는데 좋고 뱃속을 고르게 하며 오장에 이롭

다고 했으며, 또 겨울에도 냉이죽을 먹으면 혈액순

환을 좋게 하고 간을 도와서 눈이 밝게 해 준다고

했다. 민간요법으로는 냉이의 줄기와 잎을 태운 재

를 이질에 사용하였고, 뿌리를 다려 먹으면 눈병을

낫게 한다고 했다. 특히 냉이는 자궁의 출혈, 폐출

혈의 지혈제로서 이용되었는데 이뇨, 해열, 지열의

효과가 뛰어나다고 강조하고 있다. 가을에 밭에 냉

이가 많이 나면 그 해 겨울은 눈이 많이 오고 적게

나는 해는 눈이 적게 온다고 옛사람들은 냉이를 보

고 일기예보를 내다보기도 하였다. 냉이는 춘궁기

를 이기는 귀중한 구황식량이기 하였다. 냉이씨는

허기를 잊게 해주는데, 옛날에 어느 가난한 선비가

글을 읽을 때 냉이씨를 씹어서 허기를 견디었다는

이야기도 있다. 냉이씨는 극히 작으므로 씨주머니

를 따 비벼서 물에 저어 풀어두면 씨가 밑에 가라

앉는다. 이때 선비들은 굶주린 배를 물과 함께 냉이

씨로 요기하면서 배고픔을 참았다고 전해진다. 냉

이씨는 죽에도 넣고 떡에도 넣었다. 냉이를 음력 4

월 8일에 채취하여 그늘에 말린 것은 풍독사기[風

毒邪氣-중풍으로 몸에 퍼져있는 나쁜기운]를 없애

는 효과가 있고 눈이 아파 눈물이 흐를 때, 눈이 잘

보이지 않을 때 약효가 있다고 전해진다. 냉이는 앞

에서 언급한바와 같이 단백질과 전분 함유량이 비

교적 높아 혈압을 하강시키는 작용도 하고 단백질

과 당분은 시금치의 2배, 칼슘은 3배나 더 많이 들

어 있다. 청나라 때 육식을 하는 사람은 냉이를 먹

으면 위장을 씻어 준다고 하여 정장초(淨腸草)라고

불렀다고 한다. 유럽에서도 냉이를 약초로 사용하

였다고 한다. 코피가 날 때 냉이즙을 먹어서 지혈시

켰다. 또한 치통에 오른쪽 이가 아프면 왼쪽에, 왼

쪽 이가 아프면 오른쪽에 냉이잎을 붙여 진통제로

유럽에서 사용하였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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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2016년 10월 7일 금요일 교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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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듀 라이프 고 문 박광하자 문 송상구편 집 장 남진우편 집 인 임운규디자이너 박지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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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균형있는 신앙과 참교육’ Christian & Edu Life Australia Pty Ltd

유아 미디어 노출의 적정선컴퓨터나 스마트폰을 사용하는 연령대가 급

격히 낮아지고 있다. 엄마들은 식당에서 아이

에게 스마트폰을 당연한 듯 건네고 설거지나

청소를 할 때도 애니메이션을 틀어준다. 미디

어에 되도록 늦게, 덜 노출시키는 게 좋다는

건 익히 알고 있지만 보채고 떼쓰는 아이에게

이만큼 효과적인 것이 없는 게 현실. 어쩔 수

없는 상황에서 아이한테 스마트폰을 쥐어주는

엄마의 마음은 늘 찝찝하고 괴롭다.

미국 소아과학회는 2세 이전에는 TV 노출을

피하고, 2세 이상인 경우 콘텐츠와 상관없이

TV, 모바일, 컴퓨터 노출은 하루 2시간 이내로

제한할 것을 권고하고 있다. 텔레비전도 시간

을 정해서 본다거나 식사 후에 동영상을 시청

하는 등 엄마 나름의 가이드를 정해두어야 한

다는 게 전문가들의 조언. 규칙이나 가이드 없

이 아이가 무분별하게 미디어에 노출되면 중

독될 위험성이 크기 때문이다.

특히 3세 이전의 통제력이 약한 어린아이가

미디어에 노출될 경우 부모 대신 미디어와 애

착관계를 형성하므로 여러 가지 부작용이 나

타날 수 있다.

전문가들이 꼽는 첫 번째 부작용은 두뇌의

피곤함이다. 독서나 음악 감상을 할 때와는 달

리 아주 강렬하고 현란한 자극을 받게 되고,

지속된 자극은 두뇌를 피곤하게 만든다.

미디어는 아이에게 화려한 영상과 음향을 일

방적으로 전달하므로 아이로서는 자신의 말과

행동이 다른 사람에게 어떤 영향을 끼치는지

알 수 없고 생각할 기회조차 잃게 된다. 이는

자연스럽게 타인의 감정을 읽는 능력, 감정 조

절 능력, 상호작용 능력을 떨어뜨린다.

화면을 오랜 시간 쳐다보고 있다 보니 시

력에도 좋지 않다. 시각적으로 강렬한 자극인

데다 고정되지 않고 움직이는 상태에서 태블

릿 PC나 스마트폰을 장시간 들여다보면 시력

이 떨어질 가능성이 높다. 전문가들이 ‘스마트

기기는 최대한 늦게, 적게 접해야 한다’고 강

조하는 이유다.

또한 스마트폰이나 태블릿PC 대신 다른 방

법을 고민하거나 시도해보지는 않았는지 엄마

스스로 한번쯤은 생각해볼 문제다.

스마트폰 노출 적정의 기준

▶TV 텔레비전을 볼 때는 하루 30분 이내

로 시청 시간을 정해두고 노래를 따라하거나

음에 맞춰 몸을 움직일 수 있는 능동적인 영상

을 보여주는 것이 좋다. 엄마는 텔레비전을 틀

어놓고 설거지나 청소 등 밀린 집안일을 하기

보다 아이 옆에서 같이 시청하며 상호작용 할

것. 텔레비전을 볼 때 “○○는 왜 웃는 거야?”,

“주인공이 입은 옷이 ○○와 비슷하구나” 식으

로 아이와 이야기를 나누자. 자극적이고 중독

성이 강한 화면을 자주 접한 아이들은 주변에

관심이 없고 타인의 말에 반응하지 않는다. 타

인과 관계 맺기가 제대로 되지 않으면 언어 발

달이 늦어지고, 유치원에서도 선생님이나 친구

의 말에 관심을 기울이지 않는 경우가 생긴다.

▶ 스마트폰 <뽀로로>, <로보카폴리>, <핑크퐁

> 등 애니메이션 동영상은 대부분 시리즈물이

라 한 번 접하면 계속 찾게 되므로 하루에 10

분 정도의 동영상을 한 편 정도 보여주는 게

적당하다. 또한 스마트폰은 아이 것이 아닌 부

모가 잠깐 빌려주는 것이라는 인식을 확실히

심어주는 것이 중요하며, 밥 먹을 때나 흔들리

는 차 안에서는 사용을 자제토록 가르친다. 아

이가 손에서 스마트폰을 놓지 못한다면 억지

로 빼앗지 말고 간식을 먹는다거나 놀이터에

가는 등 관심을 자연스럽게 다른 데로 유도하

는 게 바람직하다. 아이들은 부모를 모델링한

다. 엄마가 온종일 손에서 스마트폰을 놓지 못

하면 아이 역시 중독될 가능성이 높아진다. 그

러니 아이 앞에서는 되도록 불필요한 스마트

폰 사용을 줄이고 밤 9~10시 이후에는 스마트

폰 전원을 끄거나 가족 모두 일정한 장소에 스

마트폰을 놓아두는 습관을 들인다.

▶ 태블릿PC 최근 영유아 교육 업체에서는

생생한 화면과 신나는 노래, 영상 등이 결합된

콘텐츠로 아이의 흥미를 자극해 자기주도적 학

습을 돕는 교육용 태블릿PC를 선보이고 있다.

하지만 아이가 큰 소리로 따라하고 집중한다

고 해서 무작정 좋아할 일은 아니다. 즉각적인

반응에 익숙해진 아이는 아무리 그림이 많더라

도 움직이지 않고 반응 없는 책에 지루함을 느

낄 수 있기 때문. 그러니 교육용 미디어와 인

쇄 매체를 적절히 활용하는 요령이 필요하다.

에듀라이프 편집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