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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OTRA 중국경제무역뉴스

KOTRA 청도무역관

周刊 뉴스레터

QINGDAO NEWSLETTER 2008-6 2008.2.13

목 차

1. 초점

- 설문응답 中 기업 70%, 노동계약법 수정 원해

- 中 폭설재해, 에너지난에 물가급등까지 겹쳐 雪上加霜

2. 경제/무역

- 올 2월 1일부로 시행되는 中 11개 법규

- 中, 서부대개발의 새로운 돌파구 동서부 경제협력

- 中 직원 68% 이직 고려 중

- 황금관련 제품 中 수출입 시 중국인민은행허가증 필요

- 홍콩 경제에 부는 한파

- 중국 폭설이 홍콩에 미친 영향

- 홍콩, 창업 증가

- 홍콩기업이 공유하는 중국 소비자 공략법

- 홍콩, 투자이민 유치액 세계 2위

- 중국 신노동법에 대만기업 시름

3. 상품/산업

- 2007 중국 최고 혁신기업은?

- 中, 세분화되고 있는 화장품시장

- 中 2007년 소비가전산업 8大 이슈

- 中 정부, 조명산업 적극 육성

- 중국 극장라인 대형화와 영화산업

- 2007 중국 자동차산업 5대 이슈

- 中, '07년 승용차 판매량 630만 대로 역대 최다기록 갱신

- 中 칭다오시(靑島市) 10대 부동산개발기업

- 中 온라인 광고시장 현황

- 中, 2007년 인터넷 이용 현황 분석

- 中, 에너지효율라벨부착 의무제품 다섯 개 품목 신규 발표

- 中, 올해 방직품 수출 마이너스 성장

- 패션 전문가가 전망하는 2008년 홍콩 패션·뷰티 트렌드

- 홍콩, 캐시 프리(Cash Free) 도시로

- 홍콩, 부동산 가격 상승 랠리는 계속되는가

- [대만] 미래 성장동력산업을 공략하라

- 우크라이나, 중국산 한국 냉장고 덤핑 무혐의 판결

 - 일본의 100엔 숍, 원자재난과 중국발 물가상승에 타격

1. 초점

설문응답 中 기업 70%, 노동계약법 수정 원해

- 노동계약법 조문 중 무고정기한 계약에 대해 이견 많아 -

- 전체 31.7%, ‘노동계약법 따로 대비 안 했다‘ 응답 -  

김명신 베이징무역관

[email protected]

  

□ 과반수넘는 기업, 노동계약법 이견 있어

 

 ○ 중국의 유력 월간지인 ‘중궈치예쟈’(中國企業家) 통계센터가 지난 1월 총 2000개사를 무작위 추출해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설문에 응답한 45개 기업 중 53.7%가 노동계약법 일부 내용에 대해 이견이 있는 것으로 나타남.

 

  - 전체 응답기업의 2.4%는 ‘노동계약법에 반대한다’고 답변했으며 ‘노동계약법을 찬성한다’는 의견은 전체의 19.5%에 불과

 

 ○ 이번 설문조사 회신기업 중에는 민영기업이 전체의 70.7%로 가장 많고 이외에도 ▷외상독자기업(17.0%) ▷중외합자기업(9.8%) ▷국유기업(2.5%)으로 나타남.

 

  - 회신기업 중 일반 제조기업이 전체의 41.5%로 가장 많았으며 직원규모는 200명 미만이 39.0%로 가장 많고 200명이상 1000명 미만이 24.4%, 1000명이상 5000명 미만이 전체의 4.9%, 5000명 이상이 31.7%로 나타남.

 

  - 영업액면으로는 1억위앤이상 10억 위앤 미만 기업이 전체의 37.5%로 가장 많고 ▷10억 위앤 이상(25%) ▷1,000-5,000만 위앤(17.5%)순임.

 

□ 전체 70.7%, 노동계약법 조문수정 희망

 

 ○ 이번 설문조사에서 전체 응답기업의 70.7%가 노동계약법 조문수정을 희망한다고 답변해 노동계약법에 대한 기업불만이 많은 것으로 분석됨.

 

  - 이중에서도 ‘조문수정을 강력하게 희망한다’와 ‘희망한다’는 응답이 각각 24.4%와 46.3%에 달했으며 조문수정을 원하지 않는다는 응답은 전체의 12.2%에 그침.

 

노동계약법 조문수정 희망여부

자료원 : ‘中國企業家’

 

□ ‘무고정기한 계약’ 이견많아

 

 ○ ‘노동계약법 중 의견을 보류하거나 이견을 갖고 있는 내용’을 묻는 질문에서 무고정기한 계약관련 규정이라는 답변이 전체의 30%로 가장 많았고 노동계약 종료 시 경제보상금 규정이라는 응답도 전체의 28.0%로 높게 나타남.

 

  - 이외에도 경제보상금 관련 규정이라는 응답이 전체의 18.0%, 기타라는 응답이 24.0%로 조사됨. 

노동계약법 내용 중 의견을 보류하거나 이견을 갖고 있는 내용

자료원 : ‘中國企業家’

 

□ 90% 이상 기업, 인력원가 상승 예상

 

 ○ 이번 조사결과, 전체 응답기업의 약 30%가 노동계약법 실시로 인건비가 대폭 올라 자사가 이를 감당하기 어려울 것이라고 응답함.

 

  - 전체의 50% 이상 기업은 인건비가 일정부분 증가하는 것은 사실이나 자사가 감당할 수 있는 수준이라고 응답했으며 20% 미만 기업은 인건비가 소폭 상승해 기업이윤에 미칠 영향은 미미하다고 밝힘.

 

  - 인건비 상승이 없을 것이라는 응답은 전체의 2.4%로 매우 낮음.

 

 ○ ‘노동계약법 시행으로 노동관련 소송비용이 증가할 것을 우려하는지’를 묻는 질문에서 전체기업의 20%가 ‘매우 우려한다’고 답했으며 '다소 우려한다‘는 응답은 37.5%로 우려를 표시한 응답이 전체의 과반수를 넘어섬.

 

  - ‘소송비용 증가를 우려하지 않는다’는 응답도 전체의 37.5%로 나타났으며 전체의 5%는 상관없다는 반응을 보임.

 

□ 고급관리자가 일반직원보다 노동계약법 잘 알고 있어

 

 ○ 일반 직원보다는 고급관리자가 노동계약법 내용과 관련 규정을 잘 알고 있는 것으로 나타남.

 

  - 고급관리자의 경우 전체의 47.1%가 ‘노동계약법 내용과 관련 규정을 어느 정도 알고 있다’고 응답했으며 29.4%는 ‘매우 잘 알고 있다’고 답함.

 

  - ‘잘 알지는 못한다’는 응답은 전체의 23.5%로 나타났으며 ‘모른다’는 응답은 전무했음.

 

  - 일반직원의 경우 ‘노동계약법을 잘 알지 못한다‘는 응답이 전체의 58.3%로 가장 많았고 다음으로 ▷’매우 잘 알고 있음‘(20.8%) ▷’어느정도 알고 있음‘(16.7%)으로 조사됨.

 

  - ’모른다‘는 응답도 전체의 4.2%로 고급관리자에 비해 일반직원이 노동계약법 규정을 제대로 파악하지 못하는 것으로 분석됨.

 

  고급관리자의 노동계약법에 대한 이해정도           일반 직원의 노동계약법에 대한 이해정도

자료원 : ‘中國企業家                                             자료원 : ‘中國企業家’

 

□ 전체 31.7%, 노동계약법 실시관련 별다른 조치 없어

 

 ○ ‘노동계약법 실시관련 어떤 조치를 취했는지’를 묻는 질문에서 전체 기업의 31.7%는 별다른 조치를 취하지 않았으며 전체의 19.5%는 노동계약을 다시 체결했다고 응답함.

 

  - 이외에도 일부 업무를 외주형태로 운영할 계획이라는 응답이 전체의 14.6%, 노무파견제로 변경할 것이라는 응답이 4.9%로 나타남.

 

  - 기타라고 응답한 기업도 전체의 29.3%로 비교적 많았으며 이들 기업은 해당기업의 노동계약관리제도를 노동계약법에 부합하도록 수정하거나 직원교육이나 직원복지를 강화하는 조치를 취했다고 응답함.

 

 ○ 노동계약법실시의 긍정적인 영향을 묻는 질문에서 전체 응답기업의 25.5%가 ‘기업과 직원 간 조화로운 관계수립’이라고 응답했으며 뒤를 이어 ▷저원가 경쟁국면 해소(21.3%) ▷기업이미지 제고(19.2%) ▷경영효율 제고(8.5%) ▷기타(25.5%)로 나타남.

 

□ 노조의 실제 역할 미비

 

 ○ 이번 조사에 응한 전체 기업의 65.0%는 회사 내 노조가 결성돼 있지 않다고 응답해 아직까지 중국 내 노조설립이 많지 않은 것으로 조사됨.

 

  - 노조가 결성돼 있다고 응답한 35%의 기업 중 20.0%는 자사노조가 노사분규 발생 시 중재역할을 적극적으로 하고 있으나 15%는 중재역할을 적극적으로 하지 않는다고 답변함.

 

노조설립 여부

자료원 : ‘中國企業家’

  

 자료원 : ‘中國企業家’

中 폭설재해, 에너지난에 물가급등까지 겹쳐 雪上加霜

- 50년만의 폭설로 교통란, 전력난, 고물가 등 각종 악재 겹쳐 -

- 전력난은 폭설 외에도 정부 가격통제라는 구조적인 문제 -

 

김윤희 상하이 무역관

[email protected]

  

□ 건국 후 최악의 폭설재해 17개 성시 덮쳐, 재산피해만 무려 326억 위앤(한화 4조원)

 

ㅇ 지난 1월 10일 폭설이 시작된 이후 17개 성에 38명의 사망자, 326억7000만 위앤의 재산손실(1월 29일 오후 6시 기준)

  - 특히 후난, 후베이,허난, 꾸이저우, 광씨, 장씨, 안휘이, 장쑤 7개 성이 가장 심각한 상황임.

  - 민항총국에 따르면, 폭설·한랭기후의 영향으로 정저우, 창사, 우한 등 19개 공항을 폐쇄되기도 함.

 

각 지역 피해 상황

후난성

14개시의 2,915만명 재해민 발생, 10명 사망

후난고속도로 폐쇄로 4만명 발묶임

철도 운행 중단

창사시내 교통 마비

후베이성

전력공급 중단, 1441.9만명 재해민 발생. 8명 사망

10만명 음용수 부족

꾸이저우성

일부 지역 폭설로 10일간 외부와 단절.

41개시 정전, 수도 공급마비로 음용수 부족

광둥성

발 묶인 귀성객 50만명

물, 양식 부족

장싱성

재해민 551만명, 학교 휴교

상하이시

24년만 최대 강설량 기록, 전력공급 부족상태

항편 배부분 취소됨.

충칭시

17년만에 최대 강설량

467만명 재해민 발생, 전력, 물 공급에 문제 발생

 

 ㅇ 지난 30일 원자바오총리는 고향으로 돌아가지 못한 귀성객을 위로하기 위해 광저우 기차역 등 현장 방문을 실시하며 민심을 달래기도 함.

 

  - 광저우 기차역에 발이 묶인 귀성객이 최대 60만 명에까지 달했으며, 이들을 위해 임시대피소를 마련하기도 함.

  - 또한 폭설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인민해방군과 무경 등 46만명을 동원해 재해복구작업에 나서고 있음.

 

□ 에너지난까지 겹쳐, 17개 성시 전력제한

 

 ㅇ 폭설재해로 석탄공급 부족 문제가 악화되면서, 중국 전역의 석탄 재고량이 바닥을 보이고 있음. 17개 성시의 전력제한이 이뤄지고 있으며, 현재 부족한 전력은 3990만㎾임.

 

  - 전력부족의 원인은 석탄공급 부족으로, 폭설이 심했던 25일 석탄재고량이 2,142만 톤으로 평상시의 절반에도 못미친 것으로 나타남

 

 ㅇ 전력난이 가장 심각한 곳은 장쑤성으로, 지난 26일 석탄재고량이 4일분도 남지 않았으며, 산둥성 재고량도 기존 16일에서 4일에도 못미치는 것으로 각 지역 석탄량이 바닥을 보임.

  - 상하이지역 발전량 역대 최고 기록했으나 여전히 부족상황은 개선되지 않고 있음.

  - 국가발전개혁위는 전력부족상황에서 국가안보의 전략사용이 우선돼야 하며 일반 공업기업의 전력사용을 제한하고, 특히 고에너지 소모, 고오염 업종 기업의 전력사용을 엄격히 제한할 것이라고 밝힘.

 

 ㅇ 전력난 근본 원인은 정부의 가격통제 등 복합적인 문제에서 기인

  - 폭설로 인한 도로폐쇄, 전력공급설비 문제 외에도 당국의 불법석탄채굴 폐쇄와도 관련이 있으며, 에너지와 오폐수 절감을 위해 지난해부터 시작한 소규모 발전소 폐쇄도 이번 전력 부족의 원인으로 꼽히고 있음.

  - 그러나 무엇보다도 지난해부터 당국이 인플레 방지를 위해 에너지가격 상승을 강력히 통제하기 때문인 것으로 보임.

   . 올 상반기에 전력가격 상승을 정부가 엄격히 통제할 것이기 때문에 전력난은 지속될 것으로 전망됨

   . 정부의 에너지 가격통제는 지속되는데, 발전소의 주요 원료인 석탄가격이 급등(지난 3~10월까지 중국내 석탄가격 10% 상승, 올해에는 약 10~15%까지 상승할 것으로 예상)함에 따라 발전소 기업 어려움 직면 

전력난의 주요 원인

1. 폭설로 인한 도로봉쇄, 전력공급설비 훼손

2. 당국의 불법석탄채굴 폐쇄로 인한 석탄재고량 부족

3. 에너지·오폐수 절감목표를 위해 소규모 발전소 폐쇄로 인한 전력공급 부족

4. 동절기 갈수기에 따른 수력발전 급감

5. 경제의 급속성장에 따라 전력공급 수요 급증

6. 정부는 전력가격을 통제하고 있으나 국제적인 석탄가격이 급등함에 따라

    수익을 내지 못하는 발전소 폐쇄, 도산 야기

 

□ 육류와 채소값 2, 3배 급등하기도

 

 ㅇ 구정연휴가 다가오면서 소비급증시기에 폭설재해로 도로, 기차 운송중단으로 물자운송에 큰 어려움을 겪고 있음.

  - 전국 각지에 제품 공급사태가 생기면서 물가가 급등하고 있음.

 

자료원 : 신화넷

 

 ㅇ 농산품 가격 급등이 가장 심각한 상황으로 일부 지역은 양고기 값이 하루만에 12%까지 올랐으며, 채소값도 20~30%까지 올랐으며 일부 채소는 3배까지도 가격이 급등.

 

□ 폭설로 인한 각종 경제여파 속속 나타나

 

 ㅇ 도로, 철로 폐쇄 등으로 에너지 공급문제, 농산품 가격이 급등했을 뿐 아니라 각 경제분야에 연쇄반응을 일으키고 있음.

  - 춘지에 겨냥 각종 여행사 단체여행이 무더기 취소되는가 하면, 대목 겨냥 가전 판매량도 평년대비 절반에 그친 것으로 나타남.

 

 ㅇ 이번 춘지에를 앞두고 생긴 폭설사태로 올해 중국 경제의 가장 역점분야의 인플레 방지에 큰 부담요인으로 작용할 것으로 보임.

  - 일부에서는 올 1월 물가상승률이 지난해 하반기에 이어 6%를 훌쩍 넘어설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고 있음.

  - 1, 2월 CPI 지수가 올한해 중국 물가 향방을 결정할 수 있기 때문에 금리인상에 신중한 행보를 보인 중국정부에 큰 부담으로 다가올 수 있을 것임.

  - 중국시보는 이번 폭설로 1분기 GDP 성장률이 0.5%p 둔화될 것이며, CPI가 0.3%p 오를 것으로 분석

 

 ㅇ 도이치 은행의 애널리스트 분석에 따르면, 폭설재해로 1, 2월 중 식품가격이 급등해 인플레 압박이 한층 심해질 것이며, 이 밖에 운송·호텔·여행·농업 등 각 업종에 손해를 입힐 것으로 분석

 

 ㅇ 이 밖에, 지난 2003년 사스사태를 겪고 지난해 '돌발사건 대응법‘을 통과했으나 여전히 정부측의 사전경보와 위기사태 대응이 미비하며 대응체제 마련에 나서야 할 것이라는 내부의 목소리와 불만이 나오고 있음.

  

자료원 : 중국내 각종 언론보도 종합

2. 경제 / 무역

올 2월 1일부로 시행되는 中 11개 법규

- 자동차강제보험 책임한도액 최고 12.2만위앤으로 상향 조정 -

- 주택유지보수자금 납입기준도 변경 -

 

김명신 베이징 무역관

[email protected]

  

□ 총 11개 법규 2월 1일부로 실시

 

 ○ 중국은 올 2월 1일부터 ‘토지등록방법’ 등 11개 법규 시행에 들어갔으며, 이번에 시행되는 법규중에는 중앙법규가 9개, 지방법규가 2개임.

  - 중앙법규는 ‘토지등록방법’(국토자원부), ‘주택전문수리자금관리방법’(건설부), ‘항구규획관리규정’(교통부), ‘수량배분잠행방법’(수리부), ‘농산품지리표지관리방법’(농업부), ‘민용공항운행안전관리규정’(민항총국), ‘전자폐기물오염환경예방치료관리방법’(환경보호총국), ‘안전생산사고 잠재위험조사처리 잠정규정’(안전감독관리총국), ‘교통강제보험책임한도액을 조정하는데 관한 공고’(보험감독관리위원회)임.

  - 지방법규 2개는 모두 텐진시 인민정부가 발표한 것으로 ‘텐진시 행정규범문건관리규정’과 ‘텐진시 도시조각소조관리방법’임.

 

□ 민생, 환경보호, 에너지절감 관련 법규 시행

 

 ○ ‘토지등록방법’은 총 10장 78조로 구성돼 있으며, 국유토지사용권, 집체토지소유권, 집체토지사용권과 토지저당권, 지역권 및 규정에 따라 등록이 필요한 토지권리를 모두 토지등기부에 등재에 대외공시해야 한다고 명시함.

 

 ○ 이외에도 2월 1일부로 시행되는 법규중에는 ‘주택전문유지보수자금관리방법’, 新‘차량교통강제보험요율조정방안’ 등 민생법규가 있음.

  - ‘주택전문유지보수자금관리방법’은 주택에 대한 양로금격으로 주택공용지역, 공공시설유지보수에 사용되는 자금관리를 명시함.

  - 과거에는 주택구매시 주택구입가격의 2~3%를 유지보수기금으로 납부해야 했으나 이번에 발표된 ‘방법’은 소유자가 보유주택의 건축면적에 따라 주택전문유지보수자금을 납부하며 주택전문유지보수자금은 ㎡당 현지 주택건축건축비용(지가 불포함)의 5~8%라고 규정함.

  - 방법시행이전에는 집값이 오르게 되면 기금납입금액도 동반상승했으나 방법시행 이후에는 집값이 오르더라도 유지보수자금납입금액이 달라지지 않아 주택구매자가 이득을 보는 장점이 있음.

  - ‘방법’은 만일 주택유지자금을 방법이 명시하는대로 징수하지 않을 경우 주택판매와 매매등기가 불가하다고 명시함.

 

 ○ ‘교통강제보험책임한도액을 조정하는데 관한 공고’에 따르면 올 2월 1일부로 교통강제보험 총 책임한도액이 과거 6만 위앤에서 12만2000위앤으로 상향조정됨.

  - 피보험자가 교통사고에 대해 과실이 없을 경우 사망장애 배상한도액이 1만1000위앤, 의료비용 배상 한도액은 1천위앤, 재산손해배상한도액이 100위앤으로 조정됨.

  - 피보험자가 교통사고에 대해 과실이 있을 경우 사망장애 배상한도액이 11만 위앤, 의료비용 배상한도액은 1만위앤, 재산손해배상한도액이 2000위앤으로 최대 12만2000위앤임

  - 이외에도 총 42개 차량모델중 16개 차량모델의 보험요율이 인하됐으며, 인하율은 5~39%으로 평균 하락폭은 약 10%임.

 

 ○ 2월 1일부로 시행되는 환경법규인 ‘전자폐기물오염환경예방치료관리방법’은 중국정부가 3년 연속 발표한 전자폐기물관련 법규중 세 번째로 전자폐기물에 대한 분해, 재활용 및 처리를 명시함.

  - ‘방법’에 따르면 전자폐기물 분해사업에 종사하기 위해서는 법에 따라 환경영향평가와 오염방치시설을 건설해야 하고 현급이상 환경보호부문이 전자폐기물 분해기업 및 개인에 대한 명록을 작성해 대외발표해야 함.

  - ‘명록’에 포함되지 않은 기업과 개인이 전자폐기물에 대한 분해, 재활용, 처리할 수 없으며 이를 어길 경우 5만위앤 이상 50만 위앤이하의 벌금이 부과됨.

 

2월 1일부로 시행되는 중국법규

번호

법규명

주요 내용

1

토지등록방법(土地登記辦法)

(국토자원부령 제40호)

국유토지사용권, 집체토지소유권, 집체토지사용권, 토지저당권, 지역권 및 법규에 따라 등록이 필요한 기타 토지권리는 모두 ‘토지등기부’에 기재, 대외공시해야 함.

2

주택전문유지보수자금관리방법(住宅專項維修資金管理辦法)

(건설부령 제165호)

주택전문유지보수자금은 주택의 공용장소, 공동시설의 유지보수기간 만료후 수리와 갱신, 개조에 소요되는 자금임. 유지보수자금 납부기준을 주택가격에서 건축가격으로 변경

3

항구규획관리규정(港口規劃管理規定)(교통부령 2007년 제11호)

항구규획의 편성, 심사, 공고, 수정과 조정 및 실시, 감독관리 등 명시

4

수량배분잠정방법(水量分配潛行辦法)(수리부령 제11호)

주민생활, 생산과 생태환경분야의 용수사용량을 고려해 행정구역별로 용수배분. 행정구역별 생활, 생산용 수자원량 확정

5

농산품지리표지관리방법(農産品地理標志管理辦法)

(농업부령 제11호)

농상품의 지리표지는 농산품의 생산지가 특정지역이고 제품품질과 특징이 생태환경과 역사인문요소에 의해 결정된다는 것을 의미하며 지역농산물 브랜드에 지역명이 포함됨.

6

민용공항운행안전관리규정(民用機場運行安全管理規定)

(민항총국령 제191호)

눈오는 날, 연간 승객량이 500만명/년 이상인 공항은 지속적으로 개방운행해야 하며, 연간 승객량이 200만~500만명/년인 공항은 눈이 멎은 후 1시간내 개방운행가능함.

7

전자폐기물오염환경예방치료관리방법(電子廢物汚染環境防治管理辦法)

(환경보호총국령 제40호)

전자폐기물에 대한 분해, 재활용 및 처리행위, 전기전자 생산업체, 판매상 및 수입상의 전자폐기물 처리, 저장행위 등 명시

8

안전생산사고 잠재위험 조사처리잠정규정(安全生産事故隱患排査治理潛行規定)

(안전감독관리총국 제16호)

생산경영기업이 안전생산법규, 규정, 표준 및 기타요소로 인해 생산경영활동중 사고발생할 위험행위와 관리미비 상황등을 명시

9

교통강제보험책임한도액을 조정하는데 관한 공고(關于調整交强險責任限額的公告)

교통강제보험 총 책임한도액을 과거 6만위앤에서 12.2만 위앤으로 상향조정. 피보험자가 교통사고책임이 없을 경우 사망장애배상한도액이 1만1000위앤, 의료비용 배상한도액이 1000위앤, 재산손해배상 한도액이 100위앤임

10

톈진시행정규범문건관리규정(天津市行政規範性文件管理規定)

(텐진시인민정부령 제125호)

행정규범문건을 제정해 업무효율 제고

11

톈진시도시조각소조관리방법(天津市城市雕塑管理辦法)

(텐진시인민정부령 제124호)

도로, 광장, 항구, 공항, 체육관, 공원 등 공공장소에 설치한 실외조각, 소조에 대한 감독관리 규정

자료원 : 중국망

  

자료원 : 중국망 등 언론보도 종합

中, 서부대개발의 새로운 돌파구 동서부 경제협력

- 서부대개발 이후 동부의 20여만 개의 기업이 서부 투자 -

- 동서부 협력을 통한 지역 간 조화로운 경제발전 이룩 -

 

이영준 청두무역관

[email protected]

  

□ 서부대개발 이후 동부 지역 20여만 개 기업이 서부 투자

 

 ○ 서부대개발이 시작된 2000년부터 2007년 상반기까지 동부지역에서 서부에 투자한 기업은 총 20여만 개로 총 투자액은 1조5000억 위앤에 달함. 이 중 상하이 기업의 투자가 1700억 위앤, 저장성, 푸젠성 기업이 각각 1300여억 위앤을 투자했으며, 광동성의 경우 2005~07년 사이 700여 개의 프로젝트에 1700억 위앤을 투자함

.

  - 관련 통계에 의하면 2006년 이후 현재까지 동부지역에서 서부지역에 투자한 기업은 총 10여만 개에 달하고, 총 투자액은 7000억 위앤을 초과하여 과거 5년간 합계와 유사한 수치임. 이는 최근 동부 지역의 투자 환경 변화 및 산업 구조조정 등의 필요에 의해 서부지역 투자가 빠르게 증가 중인 것으로 파악됨.

 

 ○ 동서부 지역의 협력방식은 ▷ 개별 기업 생산 시설 투자 ▷ 주식 인수, M &A를 통한 방법 ▷ 베이징, 상하이, 저장성, 톈진 등의 서부지역 투자 특별 자금 운영을 통한 지원 ▷ 저장성, 광동성, 푸젠성 등은 각 지역별 상회를 통한 서비스 지원을 하고 있음.

 

  - 이 외에도 서부 지역에서 열리는 중국동서부협력 및 투자무역상담회(中國東西部合作與投資貿易洽談會-매년 섬서성 시안에서 개최)와 중국서부국제박람회(매년 쓰촨성 청두시에서 개최), 중국‧아세안 박람회(中國‧東盟博覽會-매년 광시 난닝에서 개최) 등 대형 박람회에 성 정부 단위로 기업체를 모집 참가하고 있으며 이를 통해 동서부의 경제협력 및 투자 협력이 활발히 추진되고 있음. 

 ○ 동서부 경제 협력은 공존 공생 관계

 

  - 서부지역은 동부 지역에 대량의 에너지·광물 자원·특색 농산품 등의 자원을 공급해 주고 있으며 서부대개발에 필요한 대량의 설비·재료·기술 및 인재 등의 수요는 동부지역 기업에게 서부 지역 진출(西進)을 위한 광활한 시장과 대량의 투자 기회를 제공하고 있음.

 

  - 이러한 동서부 협력을 통해 서부 지역은 인프라 환경이 개선되고 특색우위 산업의 개발과 육성으로 지역 경제발전 및 자력 발전의 능력을 키우는 계기가 됐으며, 동부 지역은 산업을 재편하고 자원 제약을 완화하고  판매 시장을 확대하는 등 기업의 경영 효율을 높임.

 

  - 중국의 동서부 경제협력은 동부지역의 자금·기술·인재 등의 우위 요소와 서부 지역의 자원·시장·노동력 등의 우위가 상호 보완성이 강해 협력 공간이 크다는 장점을 가지고 있음. 

□ 동서부 경제협력의 중점 영역 및 서부 지역 특색 우위 산업

 

 ○ 동부지역 기업의 서부 지역 주요 투자 분야는 인프라 건설·생태환경건설·자원개발 이용·특색 농업 발전·기술 교류 협력·인재육성 등 다양한 방면으로 확대되고 있음. 중국 정부는 2007년 8월 ‘關于加强東西互動深入推進西部大開發的意見(동서 협력 강화를 통한 서부대개발 심화 추진 의견)을 통해 재정·세수·금융·토지·프로젝트 인허가 등에 정책적인 지원과 지지를 통해 동서부 경제협력을 강조하고 있음. 하지만 동부지역의 서부지역으로의 투자에서 중국 정부가 강조하는 원칙은 낙후된 공업 및 설비·환경오염을 유발하는 산업 이전은 안 된다는 점임.

 

 ○ 중국 정부는 ‘동서협력 강화를 통한 서부대개발 심화 추진 의견’을 통해 ▷ 에너지 및 광산 자원 개발 이용, ▷ 장비제조업 및 하이테크 산업, ▷ 농업 선진기술을 보급하고 농업의 표준화·정보화 건설, 농업의 산업화와 관련된 농축산품 심가공, ▷ 관광 문화산업, ▷ 서부지역 판매시장 개척, 서비스업 투자, 외자기업의 서부지역 재투자, 변경지대를 이용한 유럽·중앙아시아·동남아 국가 수출입 및 투자진출 등의 각종 경제 무역협력, ▷ BOT(건설-운영-양도) 혹은 TOT(양도-운영-양도) 방식 등을 통한 기초시설 건설 및 참여, ▷ 교육시설 투자 등을 통한 인재 개발 등 서부지역의 특색 우위 산업과 관련된 분야에 대한 동부와 서부의 경제협력에 중점을 두고 있음. 

 ○ 에너지 및 화학공업

  - 서부지역의 풍부한 수력 에너지 자원·석탄 자원·석유 천연가스 자원 활용

 

특색 우위 산업

지역

대형 수력 발전 기지

황허(黄河)상류, 진샤쟝(金沙江), 란창쟝(澜沧江), 홍수이허(红水河), 누쟝(怒江), 야롱쟝(雅礱江),우쟝(烏江) 등 유역

석유·천연가스 개발 및 관련 산업기지

신장(新疆), 쓰촨․중경(川渝), 싼시·깐수·닝샤(陕甘宁),

칭하이(青海), 네이멍구(内蒙古) 등 지역

정유 및 관련 산업 기지

광시(广西) 연해지역

석탄 생산, 석탄 전력 일체화 기지,

석탄 화공 기지

샨시성 북부(陕北), 닝샤 동부(宁东), 네이멍구(内蒙古) 서부, 꾸이저우성 삐제(贵州 毕节), 신장 하미(新疆 哈密),

윈난, 깐수 등 지역

풍력, 태양열 에너지 및

기타 재생에너지

신장(新疆), 네이멍구(内蒙古), 간쑤(甘肃), 닝샤(宁夏), 신장 및 시쟝의 풍력 및 태양열, 광시·윈난·쓰촨·총칭·꾸이저우의

생물에너지, 시쟝의 지열발전 등

국가 석유 비축기지

깐수

자료원 : 서부대개발 11.5 규획

 

 ○ 우위 광산 자원 개발 및 가공업

 

특색 우위 산업

지역

알루미늄 가공 산업

(산화알루미늄, 전해 알루미늄 등)

광시(广西), 꿔이저우(贵州) 등 지역

알루미늄 가공기지

광시(广西), 꾸이저우(贵州), 총칭(重庆), 란저우(兰州),

시닝(西宁), 네이멍구 빠오터우(包头) 등 지역

유색금색 종합 개발이용 기지

· 윈난(云南) : 구리, 납, 아연

· 쓰촨(四川) : 바나듐, 티타늄

· 깐수(甘肅) : 니켈

· 산시(陝西) : 몰리브덴

· 칭하이 : 나트륨, 마그네슘, 리튬

· 닝샤 : 탄탈, 니오브, 베릴륨

희토 개발, 제품 가공기지

네이멍구(内蒙古), 쓰촨(四川), 깐수

인산, 칼리 비료 공업

·대형 칼리비료 기지 : 칭하이 차이다무(青海柴 达木), 신장 루오뿌보(新疆 罗布泊) 등 대형 인산 복합비료 기지 : 윈난(云南), 꾸이저우(贵州)

염소, 염기 화공 기지

쓰촨(四川), 신장(新疆), 칭하이(青海) 등 지역

철강 산업 기지

쓰촨성 판강(攀鋼), 네이멍구 빠오강(包鋼), 깐수성 쥬강(酒鋼), 리우강(柳鋼), 파이강(八一鋼), 수이강(水鋼)등 강철기지

자료원 : 서부대개발 11.5 규획

 

 ○ 특색 농업, 목축업 및 가공업

  - 서부지역의 독특한 농업, 목축업 자원 우위를 활용한 현대 농업 발전 가속화, 특색 농목축업 육성 배양, 농목축업 제품 가공업 추진

  

특색우위산업

지역

면화 생산 기지

신장(新疆)

비단 가공

쓰촨, 총칭, 광시, 산시(陝西), 윈난

면 방직 가공 기지

신장(新疆), 산시(陝西)

캐시미어, 낙타털, 야크털 이용한

모 방직 가공, 생산 기지

네이멍구(内蒙古), 신장(新疆), 간쑤(甘肃), 칭하이(青海), 닝샤(宁夏), 시짱(西藏)

연초 공업

윈난(云南), 꾸이저우(贵州), 쓰촨(四川)등 지역

양주(釀酒) 공업

쓰촨‧윈난의 고급백주, 깐수‧신장‧닝샤‧윈난의 고급 과실주

차 잎 가공

윈난, 꾸이저우, 광시, 쓰촨, 총칭, 시짱 등

축산품(육류·우유 등) 가공기지 건설

네이멍구, 신장, 칭하이, 시짱, 닝샤, 쓰촨(四川), 총칭(重庆), 산시(陕西)등

대나무, 나무 펄프 종이 생산 기지

윈난, 광시, 쓰촨, 총칭, 닝샤, 신장, 꾸이저우 등

과일·야채 가공

산시(陕西), 쓰촨(四川), 총칭(重庆), 신장(新疆) 등

제당(설탕) 기지

광시‧윈난의 사탕수수 가공, 신장·네이멍구의 사탕무 가공

중약재·민족약재 재배 기지

시짱(西藏), 네이멍구(内蒙古), 윈난

            자료원 : 서부대개발 11.5 규획

 

 ○ 중대형 장비 제조업

  - 서부지역의 중대형 장비 제조의 산업기초를 이용해 중점 프로젝트 실시와 핵심기술 함양으로 서부지역 중대 장비제조의 전체적인 수준 제고

  - 총칭(重庆), 청두(成都), 시안(西安), 란저우(兰州), 꾸이양(贵阳), 빠오터우(包头), 류저우(柳州), 바오지(宝鸡), 더양(德阳)등 중대형 장비 제조업 기지 및 국가급 연구개발 생산기지 건설

 

특색 우위산업

지역

대형 전력 설비

총칭, 청두, 시안, 우루무치, 더양(德陽), 쯔공(自貢)

중형(重型) 공정 기계 장비

시안, 총칭, 빠오터우, 류저우(柳州), 텐수이(天水), 바오지(宝鸡)

자동차, 신형 오토바이

총칭, 청두, 시안, 류저우

환경보호 플랜트 장비

총칭, 청두, 시안

디지털 제어선반 및 디지털 지능형 기기

총칭, 인촨(銀川), 시안, 청두, 텐수이

대형 의료기기 설비

총칭, 시안, 멘양(綿陽), 꾸이양(貴陽)

자료원 : 서부대개발 11.5 규획

 

 ○ 하이테크 기술 산업

 

특색 우위 산업

지역

집적회로, 소프트웨어, 통신  설비

총칭, 청두, 미엔양, 시안

디지털 오디오 비디오 제품

시안, 미엔양, 총칭

의약 바이오 산업

윈난(云南) 생물자원, 쓰촨 청두(四川 成都) 및 산시 시안(陕西 西安) 의약산업. 산시 양링(陕西 杨陵) 현대농업, 총칭(重庆) 생물의학공정 등

민용항공 산업

쓰촨 청두(四川 成都)

국가 항공 우주 산업기지

산시 앤량(陕西 阎良), 쓰촨, 꾸이저우

유색금속, 희토 등 고성능 신소재

산시, 꾸이저우, 광시, 신장, 윈난, 깐수

자료원 : 서부대개발 11.5 규획

 

 ○ 관광 산업

  - 서부 지역의 자연 경관, 민족 민속 특색 문화 자원, 역사 문화 등의 자원 우위 활용

  - 마오저뚱의 대장정 지역 여행

  - 샹그리라(香格里拉)민속풍정과 고원 풍경 관광 지역

  - 장강 삼협 여행 지역

  - 실크로드 여행 지역

  - 꾸이저우 동남 지역과 호남, 호북 서부지역의 민족 풍경 및 생태 여행지

  - 쓰촨, 총칭, 꾸이저우 ‘金三角’ 생태 여행 지역

  - 주강 삼각주 및 계림 동북 황금 여행 지역

  - 란창쟝(澜沧江)- 메콩강(大湄公河)지역 민족 풍경 및 열대풍경 지역

  - 서북 대사막 및 초원 여행 지역

  - 칭짱(靑藏)고원 생태 여행 지역

 

□ 시사점

 

 ○ 중국 정부가 이처럼 동서 경제협력을 강조하는 이유는 ▷ 과거 8년 동안의 서부대개발로 서부 지역의 기초 시설이 뚜렷이 개선되고 양호한 투자 환경이 조성되고 있으며, ▷ 과거 서부지역에 집중 지원된 정부의 자금 역시 ‘중부굴기’ 전략, ‘동북진흥정책’ 실시 등으로 지원에 한계가 있기 때문임. ▷ 또한 동부지역의 인력·토지·전력·시장 등 각종 경영 및 투자 환경이 악화된 상황과도 맞아 떨어짐에 따라 이미 30여 년의 개혁개방을 통해 경험·기술·자금을 갖춘 동부 기업의 서부 지역 투자를 통한 서부대개발의 지속 추진을 위한 것임.

 

 ○ 중국 정부는 2004년 7월 ‘中西部地區外商投資優勢産業目錄(중서부지역 외상투자 우위산업 목록)’ 발표, 2006년 5월 ‘關于促進西部地區特色優勢産業發展意見的通知(서부지역 특색우위산업 발전 촉진에 관한 의견)’, 2007년 3월 ‘서부대개발 11.5 규획’, 2007년 8월 ‘關于加强東西互動深入推進西部大開發的意見(동서협력강화를 통한 서부대개발 심화 추진 의견) 등을 통해 외자기업을 포함한 동부지역 기업의 서부지역 투자, 외국인 투자를 적극 유치하고 있음.

 

 ○ 중국 서부지역 투자는 기회와 위협요소가 공존하고 있으며, 서부지역의 투자환경이 과거보다 많이 개선된 것은 사실이나 아직까지 동부지역과는 일정한 차이가 있어 서부지역의 자원 및 특색우위산업 등을 이용할 수 있는 업종에 대한 투자, 원재료 구입 및 판매, 소득 및 소비수준을 고려한 생활 소비재 판매 등 다각적인 면을 고려하여 투자 진출을 결정해야 할 것임.

  

자료원 : 서부대개발 11.5규획, 關于加强東西互動深入推進西部大開發的意見, 國務院西部地區開發領導小組辦公室(www.chinawest.gov.cn), 중국망 등

中 직원 68% 이직 고려 중

김윤희 상하이무역관

[email protected]

 

     [조사 개요]

 ㅇ 조사기관 : 인재 전문 타오뤼(韜睿) 컨설팅사  

 ㅇ 조사대상자 : 2007년 전 세계 18개국 취업자 9만 명을 방문 조사함.

      - 그 중 5000명은 중국 취업자로 대부분이 외자기업·국영·민영 기업의 직원임.

 ㅇ 조사방법 : 방문·인터뷰 조사

 

□ 전반적으로 낮은 직업의식

 

 ○ 직원의 16% 만이 직업의식 강한 편이며, 33%는 보통 혹은 거의 없는 등 전체적으로 직업의식이 낮은 것으로 나타남.

 

중국 직원의 직업의식 정도

자료원 : 중국경영보(中國經營報)

 

□ 취업자 중 68% 이직 계획 중

 

 ○ 취업자 중 68%는 이직을 생각하고 있거나 현재 이직을 위해 직장을 그만 둔 상태라고 응답했으며, 이는 2005년 59%의 대비 크게 증가한 수치임.

 

  - 조사 대상자 중 중국 내 68%, 홍콩내 73%의 직원이 현재 새 직장을 찾고 있는 중이거나 타 회사로부터의 스카우트로 이직을 고민 중인 것으로 나타남.

 

  - 직업의식이 높은 직원의 49%는 현재 이직할 계획이 없는데 반해 직업의식이 결여된 직원 중에서는 7% 만이 이직 계획이 없는 것으로 조사됨.

 

  - 직업의식이 낮을수록 이직률을 높이는 주요 요인이 되는 것으로 나타나, 중국 내 인재·노무 관리의 난제가 되고 있음.

 

이직 의향 여부

2005년

2006년

자료원 : 상동

 

□ 직업의식과 회사 업적과의 상관관계

 

 ○ 직업의식 높을수록 회사업적 높게 나타나

 

  - 40개 기업을 탐방 조사한 결과, 직업의식과 회사 업적과 밀접한 관계가 있는 것으로 나타남. 그 중 직업의식 수준이 가장 높은 기업은 전체 영업수입과 배당이익에서 각각 19%, 28% 상승한 반면, 직업의식이 가장 낮은 기업은 각각 33%, 11% 하락함.

 

  - 50개의 기업을 대상으로 한 관련 연구 조사에 따르면, 직업의식이 가장 강한 기업의 영업이윤은 최근 3년간 3.7%상승한 것에 비해 직업의식이 가장 낮은 기업은 2% 하락해 큰 대비를 보임.

 

  - 직업의식이 강한 직원의 91%는 기업을 위해 자신이 큰 공헌을 할 수 있다고 믿으며 73%는 자신이 회사의 이익에 영향을 주고 있다고 믿음. 이에 반해 직업의식이 결여된 직원은 이 수치가 각각 34%, 14% 정도로 낮아 대조적인 양상을 이룸.

 

직업의식과 회사 수익과의 관계

(단위 : %)

자료원 : 상동

 

□ 중국 기업의 경영층, 직원 기대에 크게 못 미쳐

 

 ○ 개인적인 요인보다는 조직 관리가 직업의식 결정

 

  - 직업의식을 결정하는 것이 개인적인 요인보다는 조직 관리에 큰 영향을 받고 있다는 조사 결과는 주목할 만한 내용임. 이는 직업의식은 직원 개인 성향에 달려있어 조직이 큰 영향을 미치지 않는다는 전통적인 관념과 상반되는 결과임.

 

  - 조사 대상자의 41%만이 현재 기업의 능력 개발·교육기회·승진 기회 등 전체적인 기업 환경에 만족하고 있다고 대답함.

 

  - 또한 조사 대상자의 45%만이 '경영층이 직원 복리에 관심을 가지고 있다', 48%가 '경영층과 솔직한 의사소통이 이루어지고 있다' 고 응답하는 등 대체적으로 기업의 조직관리·경영층의 리더십에 낮은 평가를 하고 있음.

 

직업 의식을 높이는 요소

자료원 : 상동

 

□ 시사점

 

 ○ 높은 임금보다는 직원 교육 기회 제공을 통한 장기적인 인재 전략 구사해야

 

  - 중국 직원은 새로운 지식, 기술을 배울 수 있는 기회를 중요시하는 것으로 나타남. 높은 임금은 우수한 인재를 끌어들일 수 있으나 인재의 유지·관리를 위해서는 학습기회·업무하기에 좋은 환경·직원과 기업이 함께 발전하는 분위기·교육기회 제공 등을 개선할 필요가 있음.

 

 ○ 경영층의 리더십 필요

 

  - 회사가 얼마나 창의성을 장려하는가, 경영층의 윤리적 경영의식, 기업의 사회적 책임 이행 등 직업의식에 큰 영향을 주는 요인 대부분이 기업 문화·경영층의 능력과 높은 상관관계를 보임.

 

  - 직원 직업의식 향상을 위해서는 전반적인 기업문화 뿐만 아니라 경영층의 리더십이 중요한 요인으로 꼽히고 있음.

 

 ○ 직원 연령별 맞춤식 전략 필요

 

  - 25~34세의 직원은 18~24세의 신입사원과 동일하게 기술습득·능력 개발·승진기회에 가장 관심을 보이고 있으며, 35~44세의 직원은 능력 개발과 동시에 임금에 대해서도 높은 관심을 표시

 

  - 이에 비해 45세 이상의 직원은 학습·승진 조건보다는 노후 보장 대책에 치중하는 편으로, 연령별로 기업에 기대하는 부분이 다르게 나타남. 따라서 기업의 인재전략 수립·시행 시 연령별 맞춤식 방안을 세우는 것이 직원 직업의식을 높이는 데 동기부여 역할을 할 것으로 보임.

  

자료원 : 중국경영보

황금관련 제품 中 수출입 시 중국인민은행허가증 필요

- 중국인민은행, 해관총서 허가증 대상품목 총 11개 발표 -

- 보세구 등 해관특수감독관리구역으로부터 해외수출시에는 면제 -

 

김명신 베이징무역관

[email protected]

  

□ 황금 허가증 관리대상품목 11개 발표

 

 ○ 중국인민은행과 중국해관총서는 지난 1월 21일 ‘황금과 그 제품의 수출입관리대상품목’을 발표하고 대상품목을 중국내 수출입하기 위해서는 중국인민은행 본점이나 중국인민은행 본점으로부터 권한을 위임받은 중국인민은행 분점이 발급한 ‘중국인민은행 황금 및 그 제품 수출입허가증’을 제출해야 한다고 발표함.

 

 ○ ‘대상품목’에 포함된 제품은 총 11개 품목(HS코드 10단위 기준)으로 금시안화물 및 금시안화칼륨·기타 금화합물·비화폐용금분·비화폐용 미가공금·비화폐용 일차제품금·화폐용 미가공금·금 부스러기·다이아몬드를 상감한 황금장신구 및 그 부속품·멸종위기물품을 상감한 금 장신구 및 그 부속품·기타 황금제 장신구 및 부속품·공업과 실험실용 금제용품임.

 

□ 황금 수출입 허가증 면제조건

 

 ○ 이번 공고문에 따르면, 보세구·수출가공구 및 기타 해관특수감독관리구역·보세감독관리장소와 중국 내 기타지역 간 황금관련 ‘대상목록’ 제품을 반출입하는 경우 ‘중국인민은행 황금 및 그 제품의 수출입허가증’을 발급받아야 함.

  - 그러나 보세구·수출가공구 및 기타 해관특수감독관리구역·보세감독관리장소와 외국 간 '대상목록‘제품을 수출입하는 경우에는 ‘수출입허가증’이 면제되고 해관특수감독관리구역·보세감독관리장소 간 황금관련 제품을 반출입하는 경우에도 ‘수출입허가증’이 면제됨.

 

‘황금 및 그 제품 허가증’ 발급 수출입 관리대상 목록

 

HS코드

품목명

1

2843.3000.10

금시안화물, 금시안화칼륨(함금량 40%)등[Potassium Aurocyanide(I)(금함량 68.3%), Potassium Aurocyanide(III)(금함량 57% 포함)

2

2843.3000.90

기타 금화합물(화학적 정의가 있는지 불문)

3

7108.1100.00

비화폐용 금분

4

7108.1200.00

비화폐용 미가공금(백금을 도금한 금)

5

7108.1300.00

비화폐용 일차제품금(백금을 도금한 금)

6

7108.2000.00

화폐용 미가공금(백금을 도금한 금)

7

7112.9110.10

금 부스러기

8

7113.1911.00

다이아몬드를 상감한 황금장신구 및 그 부속품

(기타 귀금속으로 감싸거나 도금한 건지 불문)

9

7113.1919.10

멸종위기물품을 상감한 금장신구 및 그 부속품

(기타 귀금속으로 감싸거나 도금한 건지 불문)

10

7113.1919.90

기타 황금제 장신구 및 그 부속품

(기타 귀금속으로 싸거나 도금한지 여부를 불문)

11

7115.9010.20

공업용·실험실용 금제용품

자료원 : 중국인민은행

  

자료원 : 중국인민은행

홍콩 경제에 부는 한파

- 인플레이션 3.8%, 9년 내 최고 -

 

박은균 홍콩무역관

[email protected]

  

□ 홍콩 경제, 긴장감 고조

 

 ㅇ 2003년 이래로 연간 6~7%의 성장률을 지속하고, 올해도 5% 이상의 긍정적인 경제성장을 예상하고 있는 홍콩 경제에 최근, 일부 언론에서 2008년 홍콩 경제가 수출 감소와 인플레이션에 직면할 것이라는 부정적인 기사를 보도하고 있음.

 

 ㅇ 이러한 긴장감은 돼지고기 및 소고기 등의 육류 수입 파동으로 인한 물가상승에서 시작돼 주택가격 고공행진, 유가 인상 등으로 고조되고 있음.

 

□ 인플레이션 고조

 

 ㅇ 2008년 1월 22일 홍콩 통계청에서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2007년 12월 홍콩의 소비자물가지수(CPI ; Consumer Price Index)는 3.8%로 2007년 11월에 3.4%에 비해 11.7%나 상승했음.

 

 ㅇ 홍콩의 인플레이션은 지속적으로 증가할 것으로 보이며, 일부 홍콩 경제 전문가는 2008년 홍콩의 인플레이션은 5%선까지 상승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음.

 

홍콩 인플레이션 변화

연도

2004

2005

2006

2007(1-10)

2008(예상)

인플레이션률

-0.4%

+1.0%

+2.0%

+1.6-1.7%

+5% 이상

      자료원 : 홍콩무역발전국

 

 ㅇ 이러한 인플레이션의 주요 원인은 중국산 식료품의 가격 인상과 주택가격 인상, 달러화 약세 등으로 분석되고 있음.

  - 홍콩 행정부 재정사 조사에 따르면 2007년 홍콩의 중국산 식품가격은 13% 상승했으며, 이 수치는 연초 예상한 3.1% 상승보다 무려 4배나 높은 수치였음.

  - 각종 소비자물가지수 중 가격 상승폭이 가장 큰 것은 돼지고기로 42.9% 상승했으며, 뒤를 이어 소고기가 38.8% 상승했으며, 캔류도 34.1% 상승했음.

  - 또한 홍콩의 부동산 가격은 고공 행진을 진행 중에 있으며, 미국 서브프라임의 여파로 금리인하가 계속됨에 따라 홍콩 금리도 동반 하락해 모기지로 주택을 구입하려는 홍콩시민은 더욱 증가할 것으로 예상됨. 2008년도 주택가격은 10~15%상승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음.

 

 ㅇ 홍콩 인플레이션의 원인에서 특히 주목할 부분은 위앤화 강세임. 2007년 위앤화는 6% 절상됐으며, 2005년 대비 14% 상승했고, 올해도 10%의 위안화 절상을 예상하고 있음. 이런 위앤화 절상은 홍콩으로 수입되는 중국산 식료품의 가격을 상승시켜 서민경제에 악영향을 미치고 있음.

 

□ 수출감소 위협

 

 ㅇ 항셍은행(HangSeng Bank)는 2008년 홍콩 수출증가율은 7.2%로, 2007년 수출증가율 9.1%보다 다소 낮아질 것으로 전망하고 있음.

 

 ㅇ 이러한 수출감소 분위기는 미국의 경기 침체가 주요 원인이며, 홍콩과 가장 밀접한 연관을 맺고 있는 중국의 위앤화 강세도 이를 부추기고 있음.

  - 홍콩의 주요 수출대상국은 중국이나 중국에 수출된 상품의 상당부분은 미국에 재수출되고 있어 미국의 對 중국 수입수요가 감소하면, 홍콩의 對 중국 수출 역시 감소할 수 밖에 없는 구조임.

  - 중국의 위앤화 강세도 對 중국 투자가 많은 홍콩 경제에 악영향을 미치고 있으며, 달러로 결제를 하고 있는 기업에 큰 부담으로 작용하고 있음.

 

홍콩의 전체 수출액 중 對 중국 수출액 추이(2007년 10~12월)

                                                                         (단위 : US$ 백만)

구분

금액

증감률(%)

10월

137,931

14.1

11월

153,399

13.6

12월

167,734

13.2

 자료원 : 홍콩무역발전국

 

□ 주식시장의 불안

 

 ㅇ 최근 각 투자기관들의 투자 전망을 수정하게 하고 있는 세계 주식시장 불황 역시 금융허브인 홍콩경제에 부정적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됨.

 

 ㅇ 홍콩 항셍지수는 작년 10월 31,352포인트를 정점으로 지속적으로 하락해 2월 4일 기준 24,123포인트를 기록하고 있으며, 이는 정점 대비 약 25% 하락한 수치임.

자료원 : 홍콩통계청

 

□ 시사점

 

 ㅇ 당초 홍콩의 순조로운 경제 성장 전망과 달리, 중국과 미국 등 외적인 요소에 의해 한동안 성장세는 둔화될 것임.

  - 홍콩 경제계는 중국 정부의 균형잡힌 경제정책 추진을 기대하고 있으며, 중국과 미국의 경제관계 추이를 주시하고 있음.

 

 ㅇ 하지만, 올해도 홍콩 경제는 5% 이상 성장할 것으로 예상되며, 이를 뒤받침하는 요소들이 많이 산재해 있음.

  - Standard Chartered 경제학자 Mr.Cheng은 사상 최저 실업률(3.4%), 국내소비 활성화, 임금 상승, 관광산업의 부흥, FDI 아시아 2위 등이 홍콩 경제를 지탱할 것으로 분석함.

 

자료원 : 홍콩언론종합, 홍콩무역발전국, 홍콩통계청

중국 폭설이 홍콩에 미친 영향

- 물가 상승·여행업 타격 등, 영향은 적어 -

 

박은균 홍콩무역관

[email protected]

  

□ 중국 50년 만의 대폭설로 1/4분기 중국 경제성장 둔화 전망

 

 ㅇ 50년 만의 대폭설로 인해 중국은 1억 명의 이재민이 발생했으며, 10조 원의 경제적 피해 추정

 

 ㅇ 또한 민족 대이동의 춘절기간과 맞물려 3000만 명이 귀성길을 포기했으며, 관광 수입 또한 70% 이상 급감할 것으로 예상됨.

 

 ㅇ 홍콩도 중국 최악의 설파(雪波) 영향으로 여행업이 직접적인 영향을 받았으며, 중국에서 수입되는 생필품 가격이 상승했음.

 

□ 여행업, 춘절(春節) 대목 악재

 

 ㅇ 대륙 폭설로 인해 춘절 연휴기간 예약된 1000여 개의 대륙 여행패키지 중 약 200개의 대륙여행 패키지가 취소됐으며, 6000여 명의 여행객이 피해를 입었음. 업계에 따르면 손실액은 약 2000만 홍콩 달러가 될 것으로 예상

 

 ㅇ 여행업계는 긴급회의를 소집하고 대륙 폭설로 인한 대책 마련에 고심했으나, 대륙 날씨가 계속 불안정해 2월 11일까지의 황산·정강(井崗) 등의 여행 패키지는 모두 금지했으며, 상해·화동·호남 지방은 안전을 고려해 추진하도록 했음.

 

 ㅇ 일부 여행사는 대륙 폭설로 인해 사업운영 곤란과 자금 압박을 받기 시작했으며, 영세한 여행사의 폐업을 대비해 여행업협회는 대책 수립 중에 있음.

 

□ 물가상승 우려

 

 ㅇ 대륙 폭설로 인해 홍콩 민생에도 그 여파가 점차 확산되고 있음. 교통 두절로 인해 홍콩으로 들어오는 생필품 공급이 지체되면서 부분적인 가격 상승을 초래

 

 ㅇ 강서성·호남성·광동성 북부에서 수입되는 채소 공급이 20% 감소하면서 홍콩 도매시장에서 채소가격이 30% 상승했음. 또한 산동성·요령성에서 수입되는 계란 공급도 10% 감소하면서 8%까지 상승

 

 ㅇ 식품위생국 周一岳 국장에 따르면, 홍콩 정부는 이미 육류·채소류·어류 등의 가격 상승을 예상하고 있었으며, 긴급조치를 시행해 식품공급 차질을 최소화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함.

 

□ 홍콩에 미치는 영향은 미비

 

 ㅇ HSBC 마가렛룽 기업금융대표는 내륙의 폭설은 단기적인 기후 이상 현상으로 홍콩 경제에 미치는 영향은 미비할 것으로 전망함.

 

 ㅇ 또한 중국은행 李永鴻 이사는 내륙 폭설로 인한 홍콩의 인플레이션 영향은 미비할 것으로 보이며, 오히려 재해복구 과정에서 경제발전은 촉진될 것으로 예상

 

 ㅇ 폭설이 진정되며 춘절 연휴도 끝나가고 도시 인프라도 점차 복구돼 홍콩의 추가 물가상승은 없을 것으로 분석되고 있음. 여행사도 환불 및 여행일정 변경 등으로 여행객 불만을 진정시키고자 최선을 다하고 있으며, 홍콩 정부도 중국으로부터 수입되는 제품의 공급 차질을 최소화하는 데 주력하고 있음.

  

 자료원 : 홍콩언론 종합

홍콩, 창업 증가

- 신규 등록회사 10만791개로 작년 대비 23% 증가 -

 

박은균 홍콩무역관

[email protected]

  

□ 홍콩 경제 호조로 창업 증가

 

 ㅇ 2007년 양호한 경제 성장과 정치 안정으로 홍콩시민의 창업 수요가 증가함. 2002년부터 2004년까지의 창업 수와 비교해 보았을 시 3배 이상 증가

 

 ㅇ 홍콩중문대학 경제학과 譚安厚 부교수는 비록 시장 상황이 최근 급변하고 있으나 전반적인 경제환경은 양호해 내년도 창업률도 계속 증가할 것으로 예상했음.

 

□ 창업 3.5년된 기업 수가 전체 기업 수의 10%를 차지

 

 ㅇ 홍콩중문대학 설문조사 결과에 따르면, 2003년 12월부터 2007년 5월까지 창업한 기업 수는 지난 조사 때보다 3배 상승함. 작년 홍콩의 창업진행단계 비율은 아시아 국가와 비교해 보았을 때 높은 편에 속했으며, 동경이 2%, 싱가포르가 6%를 차지함. 그러나 작년 중국의 창업률은 16.4%로 압도적으로 높았음.

 

홍콩의 창업률(2002~04년 기간과 2007년 비교)

            (단위 : %)

연도

창업준비단계

창업시작단계

창업진행단계

창업완료단계

2002

1.7

1.7

3.4

-

2003

1.7

1.6

3.2

3.5

2004

1.5

1.6

3.0

2.7

2007

5.7

4.3

10.0

5.6

       자료원   :   홍콩중문대학   全球創業考察   2007   홍콩연구

 

 ㅇ 譚安厚 부교수는 창업률이 높은 현상은 홍콩이 성숙하고 완전한 시장형 경제체제를 갖췄다는 것을 의미한다고 밝힘.

 

□ 창업 세부 현황

 

 ㅇ 조사 결과에 따르면, 이론적으로 홍콩에서 창업하기 위해서는 30만 홍콩달러의 자금이 필요하나, 실제 개인 자산 투자 창업가의 초기 자금은 평균 15만 홍콩달러에 불과했으며, 창업 자금 유치를 통한 창업가는 25만 홍콩달러였음. 이론과 현실의 창업 초기 자금액에는 다소 차이가 있었음.

 

 ㅇ 창업자 중 남성이 여성에 비해 2.5배 많았으며, 연령층은 25세에서 34세가 다른 연령층에 비해 1.4배나 많았음. 대부분의 창업자는 고등학교 졸업 이상이었으며, 창업 분야는 서비스업이 77%였음.

 

 ㅇ 홍콩의 경제구조 상 타국과 비교해서 수출과 밀접한 관계를 맺고 있음. 35%의 창업기업도 수출과 관련이 있었으며, 그들의 75%의 제품과 서비스를 수출하고 있음.

 

 ㅇ 또한 고소득자의 창업이 두드러졌는데 설문조사 결과에 따르면, 창업자 중 고소득자의 1/3 인구는 저소득자의 1/3인구의 6배에 이르렀음.

 

 ㅇ ‘90%의 창업자는 창업 1년 만에 실패한다’는 속설과는 달리 홍콩은 4.4%의 창업자만이 폐업했으며, 이 비율은 고소득 국가인 영국·일본보다는 높은 편이나, 저소득 국가인 인도·태국과는 비슷한 수준임. 폐업의 이유는 기대에 못 미치는 경영과 융자상환 실패였음.

 

□ 홍콩 창업의 장점과 단점

장점

단점

 - 낮은 세금

 - 자유로운 문화

 - 원활한 의사소통

 - 높은 지적재산권

 - 전문적인 법률 및 금융, 컨설팅 서비스

 - 혁신적인 소비자

 - 다양한 사업 기회

 - 비창의적인 초등교육

 - 부족한 정부의 창업기업 지원

 - 창업 프로그램 미비

 - 창업기업의 신기술 습득의 어려움

 - 독점 금지 정책 미흡

   

□ 창업 전망

 

 ㅇ 설문조사 응답자 중 83%는 향후 6개월간은 창업 기회가 많을 것으로 응답했으며, 譚安厚 부교수는 경제환경이 단기간에 변화하지 않을 것이며, 인플레이션도 억제될 것으로 예상되므로 6개월  내에는 창업 환경이 양호할 것이라 밝혔음. 내년에도 올해 수준을 유지할 것으로 내다봤음.

 

 ㅇ 또는 일부 창업자는 홍콩의 시장 규모가 작고, 선진화된 시장경제로 창업 성공의 기회가 적으므로, 정부에 주강삼각주 지역과의 협력을 강화해 심천 및 주강 삼각주 기타 지역에 홍콩 기업가가 쉽게 창업할 수 있도록 하는 정책 마련을 건의함. 교육 또한 비즈니스 환경 변화에 맞추어 현실적으로 개정되길 바람.  

  

 자료원 : 홍콩중문대학 全球創業考察 2007 홍콩연구

홍콩기업이 공유하는 중국 소비자 공략법

- 익명으로, 짧게, 맞추어라 -

 

박은균 홍콩무역관

[email protected]

  

□ 중국소비자, 국내브랜드 선호도 급상승

 

 ㅇ 과반수가 ‘국내브랜드를 훨씬 선호한다’ 답변

  - 최근 McKinsey사는 가정용품·미용품·식음료 등을 주제로 중국 소비자 5000명을 대상으로 소비자 선호도 조사를 시행함.

  - 설문 결과, 중국인의 국내브랜드에 대한 선호도가 급상승한 것으로 나타남. 이에 따라 외국기업의 판매전략에도 큰 변화가 예상되며, 중국 브랜드와의 경쟁은 더욱 치열해질 전망

  - ‘국내브랜드를 훨씬 선호한다’고 답한 응답자(53%)가 2005년(46%)보다 훨씬 증가한 반면에 ‘외국브랜드를 훨씬 선호한다’고 답한 응답자는 5%에 그침.

 

 ㅇ ‘같은 가격, 같은 성능이면 국내브랜드 선택’ 소비자 59%

  - ‘같은 가격, 성능이면 국내브랜드를 선택한다’고 답한 응답자는 59%임. 예를 들어 평면 TV의 경우, 63%의 소비자는 국내 브랜드를 선호했으며, 평면 TV의 국내 브랜드 시장점유율은 81%에 이름.

 

□ 중국 소비자들의 무서운 성장세

  

 ㅇ 중국 소비자는 화장품에서부터 자동차에 이르기까지 이미 모든 분야에서 엄청난 영향력을 발휘하고 있으며, 세계적인 기업의 성장도 그들의 성장 속도에 달려 있음.

 

 ㅇ 2004년도 가처분 소득이 2만5000위앤(325만 원)인 소비자 층이 7400만 명에 불과했으나 2010년에는 1억4600만 명으로 증가할 것을 Mckinsey사는 예측

 

중국의 인당 가처분소득과 소비시장 규모

구분

2000년

2006년

연평균 증가율

도시주민의 인당 가처분소득

6,280위앤

11,756위앤

11.0%

소비시장 규모

34,153억 위앤

76,410억 위앤

14.4%

도시주민의 인당 소비지출액

4,998위앤

8,696위앤

9.7%

  자료원   :   삼성경제연구소   “중국소비시장의   신조류”

 

□ 홍콩기업이 공유하는 중국 소비자 공략법

 

 ㅇ '익명(Anonymous) 브랜드' 전략 - 외국 브랜드임을 강조하지 않는다

  - Mckensey 설문조사에 따르면, 중국 소비자는 선도 외국 브랜드와 자국 브랜드 간에 많은 혼돈을 경험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남.

  - 예를 들어, 시장에서 좋은 반응을 얻고 있는 유럽 브랜드 요거트의 경우 응답자의 85%가 중국산 제품으로 인식하고 있었음.

  - 익명 브랜드 전략은 중국 소비자로 하여금 외국 브랜드를 자연스럽게 자국 브랜드로 인식하게 만들어 시장점유율을 상승시키는 효과를 창출

 

 ㅇ “맞춤형(Tailor-Made) 마케팅” 전략

  - 중국 소비자는 까다롭기(penny-pinching)로 유명함. 이런 중국 소비자에게 환영받기 위해서는 중국 소비자의 입맛에 맞는 제품 제조가 선행돼야 함.

  - 현재 시장에서 높은 점유율을 기록하고 있는 미국 P&G의 인기 치약 Crest에는 중국인이 좋아하는 재스민, 소금을 함유해 건강 제품임을 부각

 

 ㅇ ‘상품주기는 3~6개월로 짧게‘

  - 보통의 시장은 신제품 출시 후 소비자에게 인식되기까지는 평균 3년이 기본이나 중국 시장은 3개월에서 6개월로 매우 짧음. 중국 소비자는 제품 혁신을 가치있게 여기므로, 제품 혁신과 기발한 마케팅 기법에 중점을 두어야 할 것임.

  - 중국 핸드폰 시장의 32%를 점유하고 있는 노키아의 경우 급변하는 시장과 다양한 소비자 욕구를 충족하기 위해 3~6개월 간격으로 신상품을 출시하고, 저가와 고가제품 라인을 별도로 유지

 

□ 중국에서 사랑 받는 홍콩 10대 브랜드

 

 ㅇ 永旺(香港)百货有限公司(吉之岛) : 식음료

 ㅇ 百老汇摄影器材有限公司 : 전자제품 유통

 ㅇ 屈臣氏个人护理店 : 약, 화장품, 생활용품

 ㅇ 莎莎化妆品有限公司 : 화장품

 ㅇ 卓悦化妆品批发中心有限公司 : 화장품 및 미용용품

 ㅇ 六福珠宝金行(香港)有限公司 : 주얼리

 ㅇ 周生生集团国际有限公司 : 주얼리

 ㅇ 雅芳婷集团有限公司 : 침구용품

 ㅇ 余仁生(香港)有限公司 : 한약

 ㅇ 优之良品有限公司 : 과자류

 

□ 시사점

 

 ㅇ 중국은 세계의 생산기지에서 점차 세계 소비시장으로 주목받고 있음. 중국의 소비자가 글로벌 기업의 성공을 좌지우지하는 현황을 고려했을 때, 세계 시장에서 중국 소비자의 영향력은 더욱 커질 것으로 보임.

 

 ㅇ 글로벌기업이 급변하고 까다로운 중국 소비자의 마음을 사로잡기 위해서는 그들의 니즈를 신속하게 파악해 중국 브랜드와 차별화된 마케팅 전략을 전개해야 함.

 

 ㅇ 홍콩 경제전문가는 성공적인 중국시장 공략을 위해 중국소비자 동향 파악이 선행돼야 함을 강조하고 있음.

  

 자료원 : 홍콩언론종합, 삼성경제연구소

홍콩, 투자이민 유치액 세계 2위

-  2007년 한해 58억 홍콩달러 벌어들여 -

 

박은균 홍콩무역관

[email protected]

  

□ 홍콩의 투자이민 유치액 세계 2위

 

 ㅇ 최근 보도에 의하면 작년 홍콩은 캐나다(2007년 약 5000건 신청 접수)에 이어 전 세계 투자이민 실적에서 세계 2위를 차지함. 2007년 한해 투자 이민으로 58억 홍콩 달러가 유입됐으며, 이는 2006년 26억6000만 홍콩달러의 2배 이상 수준임.

  - 2003년 10월 이래로 총 3705건이 접수됐으며, 이중 1800여 건이 통과돼 총 12억9000만 홍콩달러가 들어와 이민자당 평균 7억1000만 홍콩달러가 유입된 것임.

 

투자인민자 현황

구분

접수건수

승인진행 건수

공식 승인 건수

외국국적자

773

83

386

마카오주민

116

8

57

외국 영주권 보유 중국인

1,924

176

910

외국 영주권 보유자

2

0

2

대만주민

292

17

161

합계

3,107

284

1,516

주 : 2007년 9월 30일 기준임.

 

 ㅇ 2007년에 투자이민 희망자 수는 대폭 증가해 1,795건의 신청이 있었으며, 그 중 822건이 허가됨.

  - 2007년 한해 수입은 약 7억4000만 달러를 기록해 2006년(약 3억4000만 달러) 대비 2배 이상 증가

 자료원 : 홍콩이민국 및 美聯이민고문

 

 ㅇ 홍콩 비자담당 Ms.Helen에 따르면, 홍콩정부의 투자이민 정책은 매우 효과적이며 2006년부터 외국인 투자이민 규모가 증가해 2007년에는 작년 대비 119%나 늘어났다고 밝혔음.

 

□ 30대 후반의 이민자가 주로 주식시장에 투자

 

 ㅇ 투자이민자는 주식시장에서 ‘큰손’ 역할

  - 주식투자와 부동산투자의 비율은 7:3으로 나타남.

  - 7억4000만 달러(2007년 이민투자액) 중 주식시장투자는 4억9000만, 부동산투자가 1억7000만 달러를 차지해 이민자 대부분이 주식에 투자하는 것으로 나타남.

  - 그러나 최근에는 대부분의 투자가가 고급주택 구매로 전향하고 있으며, 신청자당 평균 140만 달러 를 부동산에 투자한 것으로 나타남. 한 신청자는 모기지 없이 513만 달러 이상의 부동산을 구매한 것으로 나타남.

  - 관징홍(關景鴻) 이민고문에 의하면, 투자이민자가 주식을 팔고 부동산에 눈을 돌리는 현상은 최근 보이는 홍콩 주식시장 동요와 세계 시장의 불확실성에 기인한다고 밝혔음. 작년 부분적으로 시행한 중국(본토)인의 홍콩 주식직접 투자가 전면적으로 허용되지 않는다면 올해 부동산 투자 이민은 더욱 가열될 전망임.

 

 ㅇ 홍콩 투자이민 신청자 중 대다수는 외국 국적을 가진 중국(본토)인으로 나타남.

  - 연령대는 비교적 낮아 30대 후반이 75%이고, 30세 미만도 170명에 달하며, 가장 높은 연령의 이민자는 81세였음.

 

□ 투자 이민법(Capital Investment Entrant Scheme) 주요 내용

 

 ㅇ 담당기관 : 홍콩이민국

 

 ㅇ 신청자격 : ⓐ 18세 이상 ⓑ 홍콩달러 6.5백만불 자산 투자 ⓒ 전과기록 무 ⓓ 자신 혹은 가족 부양능력 가능자

 

 ㅇ 심사기간 : 4주에서 6주 소요

 

 ㅇ 투자종류 : ⓐ 부동산 투자(주택·상업·공업) ⓑ 금융 투자(주식·채권·예금증명서)

 

 ㅇ 투자관리 : ⓐ 매년 투자자산변동 상황 보고 ⓑ 자산형태 변동상황 2주에서 3달 내 보고 ⓒ 650만 홍콩달러 저당, 담보 금지 ⓓ 7년간 투자자산 변동 인정, 단 해외반출 금지

 

 ㅇ 영주권 획득과정 : ⓐ 3개월 방문자 비자 ⓑ 투자이민 심사 중 3개월 연장 ⓒ 투자이민 승인 후 2년 비자 ⓓ 심사 통과 후 2년 연장 ⓔ 최종 7년 만에 결격사유 없을 시 투자 이민권 획득

 

□ 시사점

 

 ㅇ 홍콩은 지경학(地經學)적인 이점을 살려 물류 허브, 금융 허브, 최상의 경제자유를 지향하며 다양한 방법으로 외국자본 투자를 유치하고 있음.

 

 ㅇ 최근 광동성 주변의 심각한 환경오염으로 홍콩의 거주지 선호도가 낮아지긴 했으나, 홍콩은 경제 이점 외에도 생활면에서 다양한 편의를 제공하고 있어 도시 자체만으로도 매력적인 곳임. 특히 영어 통용과 안전한 치안·많은 국제 학교 등은 홍콩의 투자이민정책이 환영받는 핵심요소임.

 

 ㅇ 홍콩 경기 호황으로 외국인 직접투자 규모가 중국에 이어 아시아 2위, 세계경제 자유도 1위 등 제 2의 전성기를 구가하고 있는 홍콩은 2007년과 마찬가지로 2008년도에도 많은 이민투자자가 몰려올 것으로 분석됨.

  

자료원 : 홍콩언론종합, 홍콩이민국홈페이지, 홍콩무역관

중국 신노동법에 대만기업 시름

- 대만기업의 중국 진출 현황 -

 

유기자 타이베이무역관

[email protected]

  

□ 중국 진출 대만기업 수

 

 ○ 중국 정부기관의 통계에 의하면, 2007년 상반기 기준 중국에 투자진출한 대만기업 수는 이미 7만 개사를 돌파

 

 ○ 한편, 대만 경제부 산하 투자심의위원회의 통계는 2007년 3분기 기준, 중국 진출 대만기업은 총 3만6312개 사로, 총 투자금액은 617억 달러인 것으로 집계돼 양안 간 통계치가 약 2배 차를 보임.

 

  - 이는 현 대만당국이 탈중국화 및 대만독립 정치적 입장하에 대만기업의 중국 투자진출을 견제하고 있어 대만기업의 홍콩 등 조세회피처 등 제3국을 경유한 간접투자가 적지 않아 대만 정부 차원에서 실질적인 대중 투자규모를 정확하게 파악하는 데 한계가 있기 때문으로 파악됨.

 

 ○ 또 다른 근거 자료에 의하면, 2007년도 TOP 5000 대만기업 중 약 40%가 중국에 진출, TOP 1000 중에서는 절반 이상이 중국에 진출한 것으로 집계됨.

  - 특히 TOP 1000 기업은 개사당 평균 5개의 관계회사에 투자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됨.

 

대만기업의 중국 진출 현황

 

TOP 1000

TOP 5000

제조업

TOP 500

서비스업

TOP 500

총 기업 수

1,000

4,317

500

486

중국 진출 기업 수

525

1,721

352

174

대중국투자진출비중

52.5%

39.9%

70.4%

35.8%

중국 지역 관계회사 수

2,612

5,246

2,005

692

1개사당 평균 관계회사 수

5

3

6

4

자료원 : 中華徵信所 (2007년도 대만기업 TOP 5000)

 

□ 산업별 대만기업의 중국투자 선호지역

 

 ○ 대만전기전자공회의 조사에 의하면, 전통산업은 崐山·蘇州·上海에 집중된 편이며, 서비스산업은 上海·青島·北京에첨단기술산업은 蘇州·崐山·上海에 밀집된 편임.

 

  - 上海·北京의 경우, 소비자 인구뿐 아니라, 일인당 평균 GDP도 기타 지역에 비해 높아 잠재소비력이 왕성한 지역이므로 현재를 비롯한 미래의 서비스산업 투자거점으로 지목됨. 그 외에도 蘇州·杭州·昆明 등 관광도시와 青島·大連 등 비즈니스 도시의 서비스산업 투자 메리트도 높은 것으로 평가

 

  - 첨단기술산업의 경우, 대다수의 미래 50대 첨단기술기업이 소재한 장삼각 일대가 선호되고 있음. 동종 업체의 밀집도가 높은 만큼 공급사슬 등 세부분야 간에 유기적인 관계가 정립돼 있어 사업상의 동선이 편리한 이점이 있음.

  - 전통산업의 경우, 전반적인 기업환경이 우수하고 법치주의가 비교적 안착돼 있어 제조생산의 효율성 제고에 매진할 수 있는 기반환경이 조성된 崐山·蘇州·上海에 대한 선호도가 높음.

 

대만기업의 산업별 중국투자 선호지역

산업분류·순위

1

2

3

4

5

6

7

8

9

10

첨단기술산업

蘇州

崐山

上海

寧波

廈門

成都

北京

廣州

中山

無錫

전통산업

崐山

蘇州

上海

天津

深圳

成都

北京

廈門

杭州

寧波

서비스산업

上海

青島

北京

大連

成都

杭州

廣州

南京

昆明

杭州

자료원 : 台灣電機電子工業同業公會

 

□ 시사점

 

 ○ 중국 정부는 그동안 중국 화동·화남지역에 집중돼 온 투자유치분포를 지양하고 전 지역의 균등한 발전을 도모하기 위해 서부대개발 등의 정책을 추진했으나 대만기업은 여전히 장삼각과 주삼각·발해만 일대 지역에 관심을 기울이고 있음.

  * 장삼각(上海市·江蘇省·浙江省 소재 총 16개 도시), 주삼각(홍콩·마카오·廣東省 소재 총 11개 도시), 발해만 일대(北京·天津을 비롯한 遼寧省·河北省·山東省 소재 도시)

  - 대만 경제부 투자심의위원회 통계에 의하면, 江蘇省·廣東省·上海市에 대한 투자금액은 전체 비중의 73%를 차지함.

 

대만기업의 3대 중국투자지역

2007년

지역명

1952~2007년

38.53%

江蘇省

32.23%

19.84%

廣東省

25.65%

14.44%

上海市

14.68%

72.81%

합계

72.56%

주1 : 투자금액 기준 비중

자료원 : 經濟部 投資審議委員會

 

 ○ 대만기업이 중국 투자지역으로 적극추천하는 21개 도시 중 1/3은 경제개발특구로 지정된 지역으로 산업 간 공급사슬이 긴밀히 구축돼 있어 산업 클러스트에 대한 중시도를 가늠할 수 있음.

   * 중국투자 적극 추천도시 : 蘇州工業區,天津濱海區,成都,廊坊,威海,寧波市區,蘇州崐山,寧波北侖,南京江寧,蘇州市區,無錫宜興,杭州蕭山,蘇州新區,青島,大連,北京亦莊,無錫江陰, 上海閔行,南昌,杭州市區,揚州

 

□ 중국 신노동법 실시와 잇단 대만기업의 사업위기 현황

 

 ○ 신노동법 관련 대만기업의 사업위기 사례

  - 사례1) 2009년 1월 9일, 廣東省 廣州市 소재 스포츠화 전문 대신발업체 廣達鞋業사에서 총 4000여 명의 노동자가 연체된 야근수당 쟁취를 위해 전면파업과 동시에 도로점거농성을 벌임.

  - 사례2) 2007년 12월 30일, 노동자 4000여 명에 근 20년의 신발 제조경력을 자랑하던 건실한 대만신발업체인 常登鞋業(東莞 소재)는 총 4000만 위앤의 노동자 보상금 지급 후 정식으로 운영을 중지함.

  - 사례3) 대만의 파워서플라이 전문 제조업체 AcBel사의 경우, 신노동법과 관련해 임금 문제가 불거지면서 2008년 1월 7일부터 東莞공장 노동자 5000여 명이 전면파업에 돌입해 25개 생산라인이 전면 정지되는 사태가 발생함.

  - 사례4) 2007년 6월 8일, 세계 2대 마우스·키보드 제조업체인 대만의 Chic Technology사의 東莞 소재 생산공장은 4억5000만 위앤의 물품대금을 미지급한 채 사장이 대만으로 야반도주함.

  - 사례5) 東莞 소재 모 대만가구업체 책임자는 인건비 800만 위앤을 미지급한 채 도망

 

 ○ 중국에서 대만기업이 가장 밀집한 지역은 江蘇 崐山과 廣東 東莞임. 특히 東莞의 경우, 총 5600개의 대만기업이 소재하며 장기거류 중인 대만기업인이 10만 명에 달함. 또한 세간에서 중국 소재 대만기업의 1/3이 廣東에, 광동 소재 대만기업의 1/3은 東莞에 모여있다고 할 정도로 대만기업이 상당히 밀집된 지역임.

  - 한편, 아시아 신발업협회 측은 최근 1년 동안 이미 1000여 개 廣東 소재 신발업체가 운영을 중지하거나 이전했다고 전했으며, 세계적인 신발 제조도시인 東莞 내에 운영중지나 사업장을 이전한 신발업체 수백 개사 중 대다수가 대만업체인 것으로 파악

  - 이미 운영을 폐쇄한 廣東 소재 신발업체 1000여 개 사 중 41%는 베트남·태국·인도 등 제3국으로 이전, 나머지 50%는 중국의 江西·湖南·廣西 등 낙후개발지역으로 이전을 선택한 것으로 분석함.

 

 ○ 深圳시무역공업국의 2007년 6월 통계에 의하면, 선전시 소재 업체 중 이미 운영정지상태이거나 이전 및 폐쇄를 앞둔 업체가 총 522개사로 조사된 바 있음.

 

 ○ 東莞·深圳·廣州·珠海 등 대만기업의 비정식 통계에 의하면, 약 1/3의 수출기업이 운영중지 위기에 처하거나 사업을 철수한 상태로 그 중 대만기업도 다수 포함돼 있는 것으로 파악됨.

 

 ○ 深圳과 東莞 대만기업인협회는 신노동법 시행 이전에 이미 해당지역의 대만기업 약 1000개사가 운영을 중지함.

 

  - 홍콩대만공상협회 관계자는 이를 근거로 음력 설 이후 화남지역 소재의 약 4000개 기업이 줄줄이 사업을 철수하는 사태로 번질 것으로 예측

 

  - 신노동법 시행 전후로 대만기업이 대거 도산하는 사태가 발생한 배경은 신노동법에 기인한 갑작스런 현상이 아님. 가공무역금지품목 등 중국의 각종 법규가 강화되면서 珠三角 지역 대만기업계를 중심으로 만성 사업위기가 형성된 것으로 분석됨.

 

 ○ 대만의 기업 관리 고문 전문업체 HAMBER사는 올해 안으로 주삼각 지역 소재 대만기업의 10~20% 비중이 운영중지하는 사태로 악화될 것으로 예상

 

□ 향후 전망

 

 ○ 대만의 유력 취업정보 및 헤드헌팅 전문회사 104가 신노동법 시행을 앞두고 장삼각(上海·蘇州·杭州 등)과 주삼각(深圳·東莞·廣州 등) 일대에 소재한 대만기업을 대상으로 실시한 설문조사에 의하면, 응답자의 5.6%가 신노동법 사태에 대피해 중국지역 사업을 철수하겠다는 의사를 보인 바 있음.

 

 ○ 양안 간 민간교류 고문역할을 담당하고 있는 해협교류기금회가 향후 3년 후 대만기업의 투자지도에 대해 조사한 바에 의하면, 응답기업의 31%가 중국과 제3국으로 분산투자를 모색 중이며, 8%는 중국지역 사업을 완전 철수하겠다는 의사를 보임.

 

 ○ 그 외 중화민국전국공업총회의 조사 분석에 의하면, 향후 1년간 중국 투자확충에 대해 긍정적인 의사를 보인 비중은 30% 미만으로 집계돼 실시 이래 최저기록을 보임. 반면, 중국투자 축소의사는 사상 최고기록으로 조사돼 중국의 신노동법을 비롯한 각종 법규 강화에 따른 중국 투자심리의 위축을 입증함.

 

 ○ 한편, 대만 투자 시 불리한 환경조건으로 인건비 부담과 양안정세의 불안정성, 투자기회 고갈, 양안 간 직항 미개통 문제 등이 지목돼 대만기업의 자국투자의사가 비교적 저조한 것으로 분석됨.

 

  - 한편, 중국투자환경 악화에 대한 대안으로 베트남을 위주로 임금과 지가가 저렴한 동남아 지역에 대한 투자열기가 달아오르고 있음. 특히, 베트남 북부지역의 경우 중국의 광동성과 연접해 육로를 통한 제품 운송이 가능하다는 장점이 있어 베트남에 대한 관심도가 급증하고 있음.

  

자료원 : 全球台商服務網, 貿易雜誌, 經濟部 投資審議委員會, 台灣電機電子工業同業公會(2007년 중국 투자환경과 리스크 조사 보고서), 工業總會服務網, 聯合報 등 언론기사 종합 정리

3. 상품 / 산업

2007 중국 최고 혁신기업은?

- IT. 설비 업체가 기업혁신 주류-

- 전통적인 업계도 제품·마케팅 혁신 모색중 -

 

김윤희 상하이 무역관

[email protected]

  

□ 2007년도 중국 최고 혁신기업 선정 내용

         

 ○ 선정기준 : 기업혁신력 기준

  - 중국 경영전문지인 ‘經理人’은 각종 평가지표를 선정해 중국내 30대 혁신기업을 선정함.

  - 기업혁신력 평가지표는 제품, 기술, 조직문화, 전략, 제도, 산업모델, 조직, 합작/통합 등 8개 외에 더 구체적인 2 ~3급 지표로 구분함. 또한 전문가들이 혁신력 평가지수를 설계해 혁신기업 선정

  - ‘經理人’은 여러 업계에서 일정한 지명도·규모·영향력을 지닌 2000여개 우수기업의 혁신성과 및 관련 데이터를 수집해 조사연구 진행했으며, 최종 30개 기업이 선정

 

 ○ 2007년도 가장 혁신력 있는 중국기업 TOP30

 

순위

기업명

대표자

소속업종

분야

1

화웨이(华为技术有限公司)

任正非

통신설비 제조

통신 네트워크기술 제품

2

바이두(百度)

李彦宏

정보기술과 인터넷

중문 검색엔진

3

Lenovo(联想集团有限公司)

杨元庆

정보기술과 인터넷

컴퓨터, 핸드폰 등

4

하이얼(海尔集团)

张瑞敏

가전

가전용전기기구, 통신제품

5

Vimicro전자(中星微电子有限公司)

邓中翰

IC 제조업

디지털형 미디어 칩

6

Suntech태양에너지 전력(无锡尚德太阳能电力有限公司)

施正容

에너지

태양에너지 건전지 및회로소자

7

ZTE통신(中兴通讯股份有限公司)

侯为贵

통신설비 제조

통신·네트워크기술과 제품 

8

Spreadtrum통신(展讯通信有限公司)

武平

통신설비 제조

기저 칩, 무선통신모듈 등

9

BAOSTEEL(宝山钢铁股份有限公司)

徐乐江

철강

강철

10

선전 BAK Battery(深圳比克电池有限公司)

李向前

배터리

리튬전자 배터리

11

Actions Semiconductor

 (珠海炬力集成电路设计有限公司)

叶南宏

IC설계업

soc 칩

12

하이센스그룹(海信集团有限公司)

周厚健

가전전기 기구

가전전기 기구

13

상하이항공장비제조(上海航天制备制造总厂)

杨海

비행기 및 부품

항공장비 제조

14

한왕Technology(汉王科技股份有限公司)

刘迎建

정보기술 및 인터넷

지능형 인터랙션 제품 및 기술

15

선전Mindray생물의료전자

(深圳迈瑞生物医疗电子有限公司)

徐航

의료기구

정밀형 의료설비

16

Han's Laser Technology

 (深圳大族激光科技有限公司)

高云峰

레이저

레이저 가공설비 제조

17

Yulong Computer 통신(宇龙计算机通信有限公司)

郭德英

정보기술 및 인터넷

지능형 핸드폰과 무선 솔루션

18

Inner Mongolia Meng Niu Dairy(Group)(内蒙牛乳液股份有限公司)

牛根生

식품

유제품

19

Himin Solar Energy Group Co., Ltd.

 (皇明太阳能集团有限公司)

黄鸣

에너지

태양에너지 설비

20

Yantai Wanhua Synthetic Leather Group Co., Ltd.(烟台万华集团有限公司)

丁建生

화학원료 및 화학제품제조업

폴리우레탄

21

sany그룹(三一集团有限公司)

梁稳根

기계, 설비, 계기

건축공정기계, 기중기계

22

Guangzhou Shipyard Int'l Co., Ltd.(广州广船国际股份有限公司)

李注石

기계, 설비, 계기

핸디사이즈급 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