숙박렌터카업진입장벽높여야 동남아관광객무비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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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건강보험공단 제주지사는 제주시 노형동에 있는 옛 사옥 매각공고를 한 국자산관리공사 전자처분시스템 온비 드에 게시했다고 14일 밝혔다. 매각대상은 제주시 노형동 904-1번 지에 소재한 토지(1357.5㎡)와 건물(12 29.17㎡)로 예정가격은 164억5869만59 20원이다. 이번 입찰은 온비드를 이용한 전자 입찰방식으로만 진행된다. 입찰일시는 오는 28일 오전 10시부터 30일 오후 4 시까지이다. 문의 제주지사 행정지원 팀 740-1110. 채해원기자 제주지역 수출1위 품목인 모바일용 메 모리 반도체 전문기업인 제주반도체가 올해 수출 호조에 힘입어 3분기 매출 이 사상 최대치를 달성했다. 제주반도체는 올들어 3분기까지 매 출액 797억원, 영업이익 42억원을 기록 했다고 14일 밝혔다. 이는 2016년의 연 간 실적을 뛰어넘는 성적이다. 매출액 은 작년 한 해 매출액(566억원) 대비 4 1% 증가했고, 영업이익도 작년 영업이 익(4억원)보다 810% 늘어났다. 3분기 기준으로는 매출 327억원, 영업 이익 35억원으로 분기 기준 사상 최고 실적을 달성했다. 작년 동기 대비 매출 액은 159%, 영업이익은 799% 증가했다. 조형섭 제주반도체 대표는 현재 IT기업들의 주문을 다 소화하지 못할 정도로 초과수요가 지속되고 있어 내 년에도 매출과 이익 성장 추세가 가속 화될 전망 이라고 말했다. 문미숙기자 2017년 11월 15일 수요일 6 경제 14코스피지2526.64 -3.71 코스닥지756.46 +15.08 유가(WTI, 달러) 56.76 +0.02 살때 팔때 살때 팔때 환율() 1USD 1137. 05 1097.95 1EUR 1335.42 1283.32 100 999.48 965. 10 1CNY 176. 53 159. 73 쳐나 숙박 업 진입장 벽 높여야 제주에서 숙박시설과 공급 과잉으로 발생하는 문제점을 해결하 려면 신규업체 등록절차를 기존 승인 신고제에서 허가제로 전환하는 등 관 리감독을 강화해한다는 의견이 제 시됐다. 신왕우 제주국제대학교 교수는 14일 오후 메종글래드제주에서 열린 제15 차 제주관광포럼 에서 숙박업과 업을 중심으로 가속화되는 도내 관 광사업체의 공급과잉 문제를 짚으면서 이같이 주장했다. 신 교수는 올해 9월 기준 도내 총 숙박등록 객실수 6만6618실 이라며 기에다 제주발전연구원이 추산한 2 018년 8월 최성수기 1일 총숙박객을 5 만4145명을 대입하면 한 사람이 한 객 실에 묵는다고 해도 1만5153실이 과잉 공급된 상태 라고 밝혔다. 또 신 교수 터가업 역시 도내수가 증 가함에 따라 업체간 과당경쟁이 발생, 무분별한 가격 덤핑으로 이어지고 있 다고 진단했다. 신 교수는 숙박시설 과잉공 급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대안으로 진 입장이는 방안을 제시했다. 신 숙박시설의 경우 등록절차 승인제에 서 허가제로 전환하고 미착공 미준공 숙박시설을 법률에 따라 인허가를 취 소하는 등 관리감독을 강화해한다 는 것이다. 또 기존 숙박시설에 대해서 숙박업종별 객실총량 계획수립, 노 후화 숙박시설 폐업 및 용도 전환 토를 제안했다. 특히 신 교수는 정부의 공유숙박도입 추진과 관련해선 규제프리존특 별법이 시행돼 누구나 숙박업을 하게 된다면 미분양 아파트, 다세대, 다가구 주택 등이 제공하는 객실이 증가해 요 금 덤핑은 물론 폐업사태에 직면하게 될것 이라며 제주도는 공유숙박 대입장을 확실하게 보할것 라고 강조했다. 신 교수는 또 과잉문제를 해 결하기 위해 자동차 대사업 등록에 관한 사항을 도 조례로 정할 수 있도록 제도를 개선해 총량제를 도입하 고, 사업을 영업신고제가 아닌 허가제로 전환해한다고 제언했다. 이날 신 교수의 주제발표가 끝난 후 오상훈 제주대학교 교수를 좌장으로 전문가 토론이 진행됐다. 채해원기자 더 이상 못 참아 14일 농촌진흥청 앞에서 공공연대노동조합원들비정규직 근로자의 정규직 전을 촉구하고 있다. 연합뉴남아 관광객 무 비자 제주 관광 어떤 영향 줄까 강원도 양양공항을 통해 입국하는 동남아 단체관광객이 무비자로 행할 수 있도록 하는 정부의 방안 이 발표되면서 제주관광시장에 어 떤 영향을 미칠 지 귀추가 주목되 고 있다. 특히 제주를 최종 목적지 로 하는 동남아 단체관광객의 무비 자 입국 허용계획이 지난 3월 발표 이후 아직까지 시행되지 않고 있는 가운데 온 후속조치서논 란의 지를 남기게 됐다. 14일 문화체육관광부(이하 문체 부)와 법무부에 따르면 이달 초 정 부는 평창올림픽 붐 조성을 위해 강원도 양양공항에 입국하는 동남 아 단체관광객의 무비자입국을 허 용하는 내용이 담긴 방한 관광시장 활성화 방안을 발표했다. 이 제도가 시행되면 내년 4월까 지 유치행사를 통해 강원도 양양 공항에 입국하는 인도네시아, 베트 남, 필리핀 단체관광객은 최대 15일 동안 무비자로 강원도와 수도권 일 대를 행할 수 있게 된다. 정부는 제도 성과를 살펴 동남아 단체관 광객 무비자제도를 지속할 지 를 살펴볼 계획이다. 현재 문체부는 현지에서 관광객 을 모객할 행사와 우리라에 단 체관광객을 유치할 행사를 선정 하는 절차를 진행중이다. 법무부도 유치행사 선정절차가 끝는대 해당제도를 시행할 있도록 준비하고 있다. 문제는 제주를 최종목적지로 하 는 동남아 단체관광객의 무비자 입 국 허용 계획이 아직까지 시행되지 않고 있는 가운데 이 같은 계획이 발표됐다는 점이다. 게다가 성과가 좋을 경우 제주도뿐만 아니라 강원 도에서도 해당 제도가 지속된다. 이에 따라 무비자제도를 이용하 는 동남아 단체관광객이 분산돼 제 주관광시장 다변화에 악영향을 미 칠 우려가 제기된다. 앞서 제주도관 광업계는 지난 6월 제주도에서만 가능했던 중국인 단체관광객의 무 비자 환승제도가 강원도까지 확대 됨에 따라 수도권행을 원하는 중 국인관광객이 분산되는 문제에 대 해 우려를 타낸 바 있다. 반면 동남아 단체관광객 무비자 제도 추진에 속도가 붙을 수 있다 는 장점도 있다. 문체부 관계자는 연내 강원도에 동남아 단체관광객 무비자 입국을 허용하는 제도를 실 시하는 것이 목표 라며 해당 제도 가 시행될 경우 제주도를 최종목적 지로 하는 동남아 단체관광객의 무 비자 입국을 허용하는 제도도 같이 시행될 것 이라고 말했다. 한편 문체부는 지난 3월 인천 대구 양양 등을 통해 입국하는 동남아 단체관광객의 경우 무비자로 인천 김해 등 경유지역에서 5일, 제 주에서 10일 머무를 수 있도록 하는 안을 발표한 바 있다. 채해원기자 NH농협은행 제주영업본부(본부장 고 석만)는 전기차를 구입하려는 도민들 에게 편리함과 혜택을 주기 위해 모바 일 전용상품과 포인트 적립 등의 유용 한 오토론 상품을 선보인다고 14일 밝 혔다. 대표상품으로는 전기차 구입시 필요한 자금을 대출해주는 NH간편오 토론과 채움오토론Ⅱ를 내놨다. NH간편오토론은 모바일 전용 상품 으로 전기차 구입고객이 은행 방문없 이 대출조회부터 실행까지 모든 과정 스마트폰으로 가능하다. 서울보증 보험의 100% 보증서를 담보로 최대 35 00만원까지 대출이 가능해 신용한도 산출이 어려운 고객들도 이용 가능한 상품이다. 채움오토론Ⅱ는 신용이담보를 통해 최대 1억5000만원까지 대 출 가능하고, 5년 이내의 기간에 분할 상환하는 방식으로 신용도에 따라 3% 초반의 금리를 적용받는다. 특히 두 상품 모두 농협드를 사용 해 거래할 수 있고, 최대 2%의 포인트 적립과 1.5%까지 우대금리가 제공된 다. 문미숙기자 ms@ihalla .com 올 3분기(7~9월) 국내선 항공기의 지 연율이 전년 대비 7.45%p 하락한 것으 타났다. 국토교통부는 14일 이같은 내용이 담긴 2017년 3분기 항공교통서비스보 고서 발표했다. 항공사 노선별 시성 정보 등이 담긴 이 보고서에 따르 면 3분기 국내선 지연율은 12.45%으로 전년 동기 19.9% 대비 소폭 하락했고 1 2분기 대비 0.8~0.9%p 상승했다. 국토부는 3분기 항공기 지연율이 전 분기보다 소폭 상승한 이유로 름성 수기 기간 제주~김포 노선에 운항편수 가 늘면서 지연항공기가 늘었기 때문 이라고 밝혔다. 지난해 10월 국토부가 운항스케줄 현실화, 예비기 확대 등 지 연개선대책을 추진한 이후 올 1 2분기 지연율은 11%대로 낮아진 바 있다. 항공사별로 3분기 국내선 지연율을 살펴보면 모든 항공사의 지연율이 전 년 동기 대비 감소했으며, 항공사간 지 연율 편차도 줄었다. 3분기 항공사별 지연율은 11.2%~14.9% 사이로, 전년 동기 14.6%~27%보다 낮아졌다. 3분기 국내선 지연율이 가장 항공사는 진에어(14.9%)로 5분기 연속 지연율 1위를 기록했다. 이어 티웨이항 공(14.5%)과 아시아항공(13%)의 지 연율이 은 것으로 타났다. 채해원기자 seawon@ihalla .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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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age 1: 숙박렌터카업진입장벽높여야 동남아관광객무비자 확대pdf.ihalla.com/sectionpdf/20171115-73218.pdf · 지유치여행사를통해강원도양양 공항에입국하는인도네시아,베트

국민건강보험공단 제주지사는 제주시

노형동에 있는 옛 사옥 매각공고를 한

국자산관리공사 전자처분시스템 온비

드에 게시했다고 14일 밝혔다.

매각대상은 제주시 노형동 904-1번

지에 소재한 토지(1357.5㎡)와 건물(12

29.17㎡)로 예정가격은 164억5869만59

20원이다.

이번 입찰은 온비드를 이용한 전자

입찰방식으로만 진행된다. 입찰일시는

오는 28일 오전 10시부터 30일 오후 4

시까지이다. 문의 제주지사 행정지원

팀 740-1110. 채해원기자

제주지역 수출1위 품목인 모바일용 메

모리 반도체 전문기업인 제주반도체가

올해 수출 호조에 힘입어 3분기 매출

이 사상 최대치를 달성했다.

제주반도체는 올들어 3분기까지 매

출액 797억원, 영업이익 42억원을 기록

했다고 14일 밝혔다. 이는 2016년의 연

간 실적을 뛰어넘는 성적이다. 매출액

은 작년 한 해 매출액(566억원) 대비 4

1% 증가했고, 영업이익도 작년 영업이

익(4억원)보다 810% 늘어났다.

3분기 기준으로는 매출 327억원, 영업

이익 35억원으로 분기 기준 사상 최고

실적을 달성했다. 작년 동기 대비 매출

액은 159%, 영업이익은 799% 증가했다.

조형섭 제주반도체 대표는 현재

IT기업들의 주문을 다 소화하지 못할

정도로 초과수요가 지속되고 있어 내

년에도 매출과 이익 성장 추세가 가속

화될 전망 이라고 말했다. 문미숙기자

2017년 11월 15일 수요일6 경 제

14일코스피지수 2526.64

-3.71▼ 코스닥지수 756.46

+15.08▲ 유가(WTI, 달러) 56.76

+0.02▲

살때 팔때 살때 팔때환율(원) 1USD 1137.05 1097.95 1EUR 1335.42 1283.32

100 999.48 965.10 1CNY 176.53 159.73

넘쳐나는 숙박 렌터카업 진입장벽 높여야

제주에서 숙박시설과 렌터카의 공급

과잉으로 발생하는 문제점을 해결하

려면 신규업체 등록절차를 기존 승인

신고제에서 허가제로 전환하는 등 관

리감독을 강화해야 한다는 의견이 제

시됐다.

신왕우 제주국제대학교 교수는 14일

오후 메종글래드제주에서 열린 제15

차 제주관광포럼 에서 숙박업과 렌터

카업을 중심으로 가속화되는 도내 관

광사업체의 공급과잉 문제를 짚으면서

이같이 주장했다.

신 교수는 올해 9월 기준 도내 총

숙박등록 객실수 6만6618실 이라며

여기에다 제주발전연구원이 추산한 2

018년 8월 최성수기 1일 총숙박객을 5

만4145명을 대입하면 한 사람이 한 객

실에 묵는다고 해도 1만5153실이 과잉

공급된 상태 라고 밝혔다. 또 신 교수

는 렌터가업 역시 도내렌터카 수가 증

가함에 따라 업체간 과당경쟁이 발생,

무분별한 가격 덤핑으로 이어지고 있

다고 진단했다.

신 교수는 숙박시설 렌터카 과잉공

급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대안으로 진

입장벽을 높이는 방안을 제시했다. 신

규숙박시설의 경우 등록절차 승인제에

서 허가제로 전환하고 미착공 미준공

숙박시설을 법률에 따라 인허가를 취

소하는 등 관리감독을 강화해야 한다

는 것이다. 또 기존 숙박시설에 대해서

도 숙박업종별 객실총량 계획수립, 노

후화 숙박시설 폐업 및 용도 전환 검

토를 제안했다.

특히 신 교수는 정부의 공유숙박업

도입 추진과 관련해선 규제프리존특

별법이 시행돼 누구나 숙박업을 하게

된다면 미분양 아파트, 다세대, 다가구

주택 등이 제공하는 객실이 증가해 요

금 덤핑은 물론 폐업사태에 직면하게

될 것 이라며 제주도는 공유숙박 반

대입장을 확실하게 보여줘야 할 것 이

라고 강조했다.

신 교수는 또 렌터카 과잉문제를 해

결하기 위해 자동차 대여사업 등록에

관한 사항을 도 조례로 정할 수 있도록

제도를 개선해 렌터카 총량제를 도입하

고, 렌터카사업을 영업신고제가 아닌

허가제로 전환해야 한다고 제언했다.

이날 신 교수의 주제발표가 끝난 후

오상훈 제주대학교 교수를 좌장으로

전문가 토론이 진행됐다. 채해원기자

더 이상 못 참아 14일 농촌진흥청 앞에서 공공연대노동조합원들이 비정규직 근로자의 정규직 전환을 촉구하고 있다. 연합뉴스

동남아 관광객 무비자 확대…

제주 관광에 어떤 영향 줄까

강원도 양양공항을 통해 입국하는

동남아 단체관광객이 무비자로 여

행할 수 있도록 하는 정부의 방안

이 발표되면서 제주관광시장에 어

떤 영향을 미칠 지 귀추가 주목되

고 있다. 특히 제주를 최종 목적지

로 하는 동남아 단체관광객의 무비

자 입국 허용계획이 지난 3월 발표

된 이후 아직까지 시행되지 않고

있는 가운데 나온 후속조치여서 논

란의 여지를 남기게 됐다.

14일 문화체육관광부(이하 문체

부)와 법무부에 따르면 이달 초 정

부는 평창올림픽 붐 조성을 위해

강원도 양양공항에 입국하는 동남

아 단체관광객의 무비자입국을 허

용하는 내용이 담긴 방한 관광시장

활성화 방안을 발표했다.

이 제도가 시행되면 내년 4월까

지 유치여행사를 통해 강원도 양양

공항에 입국하는 인도네시아, 베트

남, 필리핀 단체관광객은 최대 15일

동안 무비자로 강원도와 수도권 일

대를 여행할 수 있게 된다. 정부는

제도 성과를 살펴 동남아 단체관

광객 무비자제도를 지속할 지 여부

를 살펴볼 계획이다.

현재 문체부는 현지에서 관광객

을 모객할 여행사와 우리나라에 단

체관광객을 유치할 여행사를 선정

하는 절차를 진행중이다. 법무부도

유치여행사 선정절차가 끝나는 대

로 해당제도를 시행할 수 있도록

준비하고 있다.

문제는 제주를 최종목적지로 하

는 동남아 단체관광객의 무비자 입

국 허용 계획이 아직까지 시행되지

않고 있는 가운데 이 같은 계획이

발표됐다는 점이다. 게다가 성과가

좋을 경우 제주도뿐만 아니라 강원

도에서도 해당 제도가 지속된다.

이에 따라 무비자제도를 이용하

는 동남아 단체관광객이 분산돼 제

주관광시장 다변화에 악영향을 미

칠 우려가 제기된다. 앞서 제주도관

광업계는 지난 6월 제주도에서만

가능했던 중국인 단체관광객의 무

비자 환승제도가 강원도까지 확대

됨에 따라 수도권여행을 원하는 중

국인관광객이 분산되는 문제에 대

해 우려를 나타낸 바 있다.

반면 동남아 단체관광객 무비자

제도 추진에 속도가 붙을 수 있다

는 장점도 있다. 문체부 관계자는

연내 강원도에 동남아 단체관광객

무비자 입국을 허용하는 제도를 실

시하는 것이 목표 라며 해당 제도

가 시행될 경우 제주도를 최종목적

지로 하는 동남아 단체관광객의 무

비자 입국을 허용하는 제도도 같이

시행될 것 이라고 말했다.

한편 문체부는 지난 3월 인천 김

해 대구 양양 등을 통해 입국하는

동남아 단체관광객의 경우 무비자로

인천 김해 등 경유지역에서 5일, 제

주에서 10일 머무를 수 있도록 하는

안을 발표한 바 있다. 채해원기자

NH농협은행 제주영업본부(본부장 고

석만)는 전기차를 구입하려는 도민들

에게 편리함과 혜택을 주기 위해 모바

일 전용상품과 포인트 적립 등의 유용

한 오토론 상품을 선보인다고 14일 밝

혔다. 대표상품으로는 전기차 구입시

필요한 자금을 대출해주는 NH간편오

토론과 채움오토론Ⅱ를 내놨다.

NH간편오토론은 모바일 전용 상품

으로 전기차 구입고객이 은행 방문없

이 대출조회부터 실행까지 모든 과정

이 스마트폰으로 가능하다. 서울보증

보험의 100% 보증서를 담보로 최대 35

00만원까지 대출이 가능해 신용한도

산출이 어려운 고객들도 이용 가능한

상품이다. 채움오토론Ⅱ는 신용이나

담보를 통해 최대 1억5000만원까지 대

출 가능하고, 5년 이내의 기간에 분할

상환하는 방식으로 신용도에 따라 3%

초반의 금리를 적용받는다.

특히 두 상품 모두 농협카드를 사용

해 거래할 수 있고, 최대 2%의 포인트

적립과 1.5%까지 우대금리가 제공된

다. 문미숙기자 [email protected]

올 3분기(7~9월) 국내선 항공기의 지

연율이 전년 대비 7.45%p 하락한 것으

로 나타났다.

국토교통부는 14일 이같은 내용이

담긴 2017년 3분기 항공교통서비스보

고서 를 발표했다. 항공사 노선별 정

시성 정보 등이 담긴 이 보고서에 따르

면 3분기 국내선 지연율은 12.45%으로

전년 동기 19.9% 대비 소폭 하락했고

1 2분기 대비 0.8~0.9%p 상승했다.

국토부는 3분기 항공기 지연율이 전

분기보다 소폭 상승한 이유로 여름성

수기 기간 제주~김포 노선에 운항편수

가 늘면서 지연항공기가 늘었기 때문

이라고 밝혔다. 지난해 10월 국토부가

운항스케줄 현실화, 예비기 확대 등 지

연개선대책을 추진한 이후 올 1 2분기

지연율은 11%대로 낮아진 바 있다.

항공사별로 3분기 국내선 지연율을

살펴보면 모든 항공사의 지연율이 전

년 동기 대비 감소했으며, 항공사간 지

연율 편차도 줄었다. 3분기 항공사별

지연율은 11.2%~14.9% 사이로, 전년

동기 14.6%~27%보다 낮아졌다.

3분기 국내선 지연율이 가장 높은

항공사는 진에어(14.9%)로 5분기 연속

지연율 1위를 기록했다. 이어 티웨이항

공(14.5%)과 아시아나항공(13%)의 지

연율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채해원기자 [email protect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