햇볕은 쨍쨍어린이집 -...

51
상반기 일 발행 2010 (2010 8 14 ) 볕은 쨍 어린이집 안산공동육아협동조합 햇볕은 쨍쨍 어린이집 : 경기도 안산시 상록구 일동 : 551-5 화 : 031-419-0652 홈페이지 : http://sunjjang.gongdong.or.kr/ 만든사람 홍보소위 연두 방울토마토 감자 치우 천하장사 : ( , , , , ) 우리는 우를 통 우리는 우를 통 다른 사람과 기쁨을 께 나누고 다른 사람과 기쁨을 께 나누고 불을 께 견며 불을 께 견며 간애를 엮어가는 것다 간애를 엮어가는 것다 슈바처 - - 슈바처 - -

Upload: others

Post on 17-Aug-2020

1 views

Category:

Documents


0 download

TRANSCRIPT

Page 1: 햇볕은 쨍쨍어린이집 - gongdong.or.krcafe.gongdong.or.kr/board_pds/fckeditor/2010/10/2010... · 2018. 3. 1. · 그리고끊임없이나와의싸움을하게만드는공간이었습니다

상반기 년 월 일 발행2010 (2010 8 14 )

햇볕은 쨍쨍 어린이집

발 행 안산공동육아협동조합 햇볕은 쨍쨍 어린이집:■주 소 경기도 안산시 상록구 일동: 551-5■전 화 : 031-419-0652■홈페이지 :■ http://sunjjang.gongdong.or.kr/

만든사람 홍보소위 연두 방울토마토 감자 치우 천하장사: ( , , , , )■

우리는 우정를 통해우리는 우정를 통해다른 사람과 기쁨을 함께 나누고다른 사람과 기쁨을 함께 나누고

불행을 함께 견디며불행을 함께 견디며인간애를 엮어가는 것이다인간애를 엮어가는 것이다

슈바이처- -슈바이처- -

Page 2: 햇볕은 쨍쨍어린이집 - gongdong.or.krcafe.gongdong.or.kr/board_pds/fckeditor/2010/10/2010... · 2018. 3. 1. · 그리고끊임없이나와의싸움을하게만드는공간이었습니다

차 례3636

여는글 1읽을거리 세시절기 이야기 2~6

이사장2010 함께여서 좋은 공간 햇쨍 오솔길, < > 7교사회2010 노력할께요 밤하늘< > 8

소중한 가족 귀한인연 행복한 년 맛단지, 8 < > 9~10든든한 친구 도라지야 너를 보고 희망을 쓴다 고들빼기, < > 11방모임스케치 어린이와 그림책 요술쟁이< > 12신입생활 스케치 햇쨍생활 개월 앤3 < anne> 13-14마음은 햇쨍에 천사방 이주헌네 이야기 곰발톱 돌개바람< , > 15신입조합원 이야기 옹달샘방 윤재인 비타민 치우, , 16~17조합원 이야기 도란방 천사방, 안희 안민 태권브이 오솔길, , , 18

도토리방 천사방, 최재웅 최재민 시나브로 연두, , , 19~20도토리방 주해인 나무그늘 도로시, , 21~22도토리방 주하람 주몽 하니, , 22~24도토리방 이채운 땡큐 따개비루, , 25~26옹달샘방 천사방, 박동연 박태완 티라노사우르스, , ,

해남이쿠누스 27~28옹달샘방 김채정 솔방울 다정해, , 29~30옹달샘방 최민서 강아지풀 감자, , 31~32옹달샘방 권민결 또글또글 요술쟁이, , 33~34옹달샘방 이유정 천하장사 앤, , 35~36옹달샘방 김이봄 방울토마토, 37~38천사방 안예인 소방차 빨간망토, , 39~40천사방 신예원 버들도령 양파, , 41~43천사방 정은결 고들빼기 저어새, , 44~45

끄적끄적 나만의 스트레스 관리법 나에게 있어 공동육아란/ ? 46~47상반기 햇쨍 스케치 48~49

Page 3: 햇볕은 쨍쨍어린이집 - gongdong.or.krcafe.gongdong.or.kr/board_pds/fckeditor/2010/10/2010... · 2018. 3. 1. · 그리고끊임없이나와의싸움을하게만드는공간이었습니다

1

상반기 햇볕은 쨍쨍 어린이집의 소식지입니다2010 .햇쨍 식구들의 이야기를 담았습니다.읽으며 서로를 더욱 이해하게 될 것이라 생각합니다.글을 주신 햇쨍 여러분 모두에게 감사합니다.그리고 우리 햇쨍둥이들..쓰고 싶은말이 얼마나 많을까?나중에 부모님들과 같이 읽으며 지금 못 적은 것들 말로 나누렴, ~

-2010 단정한 용모와 쿨한 성격으로 한번 친해지면 빠져나올 수 없는 아는 사람만 아는 오묘한 매력을 지닌 멋쟁이들의 집합체, 홍보소위-

년 월 일 어린이날 행사2010 5 5

년 월 일 조합원교육2010 5 29

여는 글

Page 4: 햇볕은 쨍쨍어린이집 - gongdong.or.krcafe.gongdong.or.kr/board_pds/fckeditor/2010/10/2010... · 2018. 3. 1. · 그리고끊임없이나와의싸움을하게만드는공간이었습니다

2

세시절기 이야기공동육아에서는 세시와 절기의 풍속 및 먹을거리를 중요하게 생각하며 아이들의,

생활도 이를 중심으로 이루어지기도 한다 세시와 절기에 대한 기본적인 내용을 짚.

어보고 공동육아에서 세시와 절기가 갖는 의미에 대해 생각해보자, .

세시풍속은 음력의 월별 절기와 명절로 구분되어 있으며 집단적 또24는 공통적으로 집집마다 촌락마다 또는 민족적으로 관행 에 따라( )慣行전승되는 의식 의례행사와 놀이이다 오늘날 행하여지고 있는 세시풍, .

속은 예로부터 정해진 것은 아니며 또 옛 문헌에 보이는 것 중에는 이름만 남아,있고 현재 일반적으로 행하지 않는 것도 많이 있다, .세시가 뚜렷한 우리나라는 절기에 따라 많은 명절에 조상숭배 농사의례 정서순, ,화 등의 의미를 갖는 행사나 놀이를 하였으며 액을 면하는 풍속이 있어 계절에 어울리는 특별한 음식을 만들어 먹었다.

읽을거리

Page 5: 햇볕은 쨍쨍어린이집 - gongdong.or.krcafe.gongdong.or.kr/board_pds/fckeditor/2010/10/2010... · 2018. 3. 1. · 그리고끊임없이나와의싸움을하게만드는공간이었습니다

3

우리 전통사회에서는 생업이 농업이었으므로 농경의 주기인 절기외에 세시풍속 또한 농사의 개시 파종 제초 수확 저장 등 농경주기와 맞물려 있으면서 그 속에서, , , ,사는 사람들의 일상생활의 주기와도 무관하지 않았다 세시명절은 일상의 날과 구.별되는 각별한 날로 대체로 다달이 있어 개월 간격으로 긴장과 이완의 순리를 반1복함으로써 다음생활의 삶의 탄력을 얻는 재충전과 계절의 고비마다 쇠퇴하고 약화된 우주의 생성력을 촉진하고 인간의 생활에 활기를 불어넣으면서 생존의 바탕이,되는 농사가 잘 되기를 기원하고 액을 때우면서 풍농과 건강을 획득하고자 하는, ,데 있었던 것이다.

읽을거리

Page 6: 햇볕은 쨍쨍어린이집 - gongdong.or.krcafe.gongdong.or.kr/board_pds/fckeditor/2010/10/2010... · 2018. 3. 1. · 그리고끊임없이나와의싸움을하게만드는공간이었습니다

4

절기란 태양력을 기준으로 하는 계절을 나타낸다 일년을 춘하추동. 4․ ․ ․계절로 나누고 그것을 다시 절기로 나누어 놓은 것이다 태양이 황, 24 .도상 태양이 움직이는 길 을 움직여 운행하는 위치에 따라 계절이 변하( )는데 동지를 기점으로 동으로 도 간격으로 점을 매기고 태양이 이15

점을 순차로 한 점씩 지남에 따라서 절기 중기 순서로 매겨 나가므로 한 달에 두, ...번씩 들어있다 절기와 절기 사이는 약 보름 정도이며 예로부터 농업을 주로 하던.우리 조상들은 절기에 따라 농경생활을 해 왔고 어업과 관혼상제를 치르는 데도 이를 적용해 왔다.

읽을거리

Page 7: 햇볕은 쨍쨍어린이집 - gongdong.or.krcafe.gongdong.or.kr/board_pds/fckeditor/2010/10/2010... · 2018. 3. 1. · 그리고끊임없이나와의싸움을하게만드는공간이었습니다

5

읽을거리공동육아에서는 절기와 세시를 왜 중요하게 생각하는가?사람은 자연의 일부분으로 자연 속에서 계절에 맞는 삶을 살면서 자연의 흐,름에 거스르지 않는 삶을 살아가려고 한다 그리고 구체적인 삶의 방식으로.절기행사와 세시풍속에 의미를 두고 그에 따른 놀이와 음식문화를 즐김으로

우리민족의 삶의 방식이 몸에 익도록 하는 것 즉 그것이 전통문화의 계승 발전이다, .아이들은 직접 큰 농사를 짓지 않더라도 절기와 세시는 항상 자연과 맞물려 있다 그 안, .에서 계절의 변화나 자연의 흐름에 맞게 진달래 피면 화전 해먹고 쑥이 나오면 쑥 버무,리 해 먹고 느티나무잎 나오면 느티떡 해먹고 경칩 지나면 개구리 알 보러 다니고 더워, , , ,지기 시작하는 단오 때는 부채도 만들고 땀 흘리며 씨름도 하면서 자연스럽게 절기와 세,시를 알게 된다 단오의 의미와 상징을 자연스럽게 알게 되고 나중에 엄마가 장명루 만들. ,어 주던 일을 기억하고 쓴 익모초를 먹던 일을 기억하고 익모초와, , 입 달린 괴물이야기다음(장 참고)를 기억할 것이다 아이들에게 계절의 변화와 함께 하는 세시문화는 이처럼 놀이 노.래 먹거리 이야기가 된다, , .씨름 줄다리기 사방치기 팔자놀이 윷놀이 남생이 개구리 청어엮기 등은 공동육아, , , , , , ,...아이들의 생활이 된다 작은 아이들은 형들이 하는 걸 지켜보고 어깨춤을 들썩이다가 해가. ,지나면 같이 익숙해지기 마련이다 놀이를 하면서 아이들은 신체적으로 튼튼해지고 일탈, . ,감을 느끼고 상상력과 창의력을 키우며 타협하면서 사회성을 기르게 되는데 특히 전래, , ,놀이의 중요한 의미는 몸을 부딪치고 놀면서 남을 배려할 줄 알고 놀이의 구조가 열려 있어 공동체성을 느낄 수 있다는 점이다 놀이를 하면서 함께 노래를 주고받으며 함께 어울.리게 된다.또한 아이들은 절기에 맞는 이야기를 들으면서 자란다 우리의 이야기는 가장 우리다운.말이 살아 숨 쉬고 풍속과 문화와 삶의 지혜가 모두 들어 있다 아이들은 이야기를 통해.또 다른 세계를 경험하면서 상상의 세계로 나가게 된다 이는 놀이와 마찬가지로 또 다른.세계를 통해 현실의 불만을 마음껏 풀어내고 즐거움을 얻으며 살도록 이끈다, .

아이들은 자연 속 에서 그 변화를 오감으로 받아들이며 자란다 공동육아에서의 세시와.절기는 이런 자연 속 에서 우리문화를 잃지 않으려는 노력의 일환이라고 볼 수 있다.세시와 절기를 큰 기둥으로 놀이를 하고 바른 먹거리를 먹고 이야기를 들으면서 사는 아, ,이들은 자연에서 그렇게 자라고 우리문화를 느끼며 자란다, .어린이집에서 이렇게 산 아이들은 커서 현재보다 더한 도시에서 산다고 하더라고 조금더 넉넉한 마음을 가지고 삶을 살아가는 힘이 되고 한 민족으로 살아가는 원동력이 될 것,이다 이런 믿음을 가지고 아이들과 함께하는 현재의 교육이 공동체성을 지향하는 문화라.고 한다면 우리 모두는 옛 시대의 것들을 오늘에 실정에 맞추어 재해석하고 의미를 찾아,가고 함께 해 나가야 할 것이다.이런 줄기에서 어린이집에서 하는 활동으로 국한하지 않고 가정에서도 연계하여 아이와,함께 놀고 아이와 함께 가정에서도 즐길 수 있는 세시는 함께 즐기고 아이도 행복하고, , ,어른도 행복한 삶이 될 것이다.

부모교육자료집 세시와 절기속의 먹을거리 대구 씩씩한 어린이집 문화와 열린자료실- / - -中

Page 8: 햇볕은 쨍쨍어린이집 - gongdong.or.krcafe.gongdong.or.kr/board_pds/fckeditor/2010/10/2010... · 2018. 3. 1. · 그리고끊임없이나와의싸움을하게만드는공간이었습니다

6

읽을거리

머리에 입달린 괴물

한 마을에 욕심 많고 돈 많은 총각이 살고 있었어.이 총각이 나이가 들어 장가를 가고 싶었는데 시집온 여자가 밥을 많이 먹어 자기 살림을 축내면 어떡하나 걱정이 많았어 그래서 밥을 조금 먹는 여자를 찾기 시작했어. .입이 적으면 적을수록 밥을 적게 먹을 것 같았거든 그렇게 이 마을 저 마을을 찾아다.니다가 하루는 어떤 여자를 만났는데 아 글쎄 그 여자는 입이 없는 거야 입이 없으니.밥도 못 먹을 것 아냐 그래서 얼른 그 여자에게 장가를 들었지 그렇게 해서 둘은 한? .집에서 살게 되었는데 이 입이 없는 여자는 하루가 지나고 이틀이 지나고 한 달이 지나도 정말 아무 것도 먹지 않는 거야 밥을 안 먹으면서도 일은 너무 잘해 장가간 총각. .은 너무 궁금해지기 시작했어 아무것도 안 먹는 사람이 무슨 힘으로 저렇게 일을 잘하.고 살 수 있는가 말이야 그래서 하루는 일을 나가는 척하면서 몰래 들어와 숨었어 여. .자는 부엌에서 가마솥에 밥을 가득하는 거야 장가간 총각은 저걸 누가 다 먹으려고 하.나 생각하고 있다가 눈이 휘둥그레졌어 웬 줄 알아. ?그 여자가 글쎄 커다란 가마솥에 있는 밥을 머리에다가 집어넣는 거야 어떻게 머리에.다 집어넣느냐고 숨을 죽이고 다시 보니 머리카락 속에 입이 숨겨져 있었는데 왼쪽? ,귀부터 오른쪽 귀까지 다 입인 거야 이 광경을 지켜 본 총각은 그만 너무 놀라 자빠져.버리고 말았어 쿵 하고 말이야 그 소리에 여자가 눈치를 채고는 이 남자를 잡아먹으. ' !' .려고 달려들었어.총각은 걸음아 날 살려라 하고 도망을 갔지 그런데 이 여자가 어찌나 빨리 쫓아오던.지 금방이라도 잡힐 것 같았어 너무나 다급한 이 총각은 쑥과 익모초가 높게 자란 풀.숲 속에 숨었지 그런데 이 여자는 쑥과 익모초 냄새를 맡더니 가까이 오지 못하고 결.국은 다른 곳으로가 버리더래.여자가 간 다음에 총각은 자신이 살 수 있었던 것은 쑥과 익모초 때문이라고 생각했어 이 총각은 여자가 또 찾아 올까봐 무서웠어 그래서 쑥과 익모초를 뜯어서 쑥은 다. .발로 만들어 여자가 못 들어오도록 대문 앞에 걸고 익모초는 달여 매일 한 모금씩 먹,곤 했더니 그 여자가 오지 않더래. .

Page 9: 햇볕은 쨍쨍어린이집 - gongdong.or.krcafe.gongdong.or.kr/board_pds/fckeditor/2010/10/2010... · 2018. 3. 1. · 그리고끊임없이나와의싸움을하게만드는공간이었습니다

7

함께여서 좋은 공간 햇쨍,이사장 오솔길<2010 >

참 쉽게 보고 시작한 이사장 햇쨍은 여럿이 함께하는 공간인 것을 간과 했네요.…함께한다는 것은 쉽지 않은 일입니다 저마다 입장과 가치관 등이 다르기 때문에 터전에‘ ’ .서 발생하는 일에 대한 관점도 제각각 이지요 모두가 자신의 목소리에 귀 기울여 줄 것을.요구하고 자신의 생각이 관철되기를 기대합니다, .그래서 햇쨍은 매력적인 공간입니다.의견이 다른 조합원들과 갈등도 겪고 그 갈등 속에서 관계에 대해 고민하고 갈등을 풀기, ‘ ’ ,위해 노력하는 과정 속에서 나 보다는 우리에 대해 생각할 수 있는 공간이 바로 공동육아‘ ’ ‘ ’어린이집의 장점이고 햇쨍의 매력이 아닐까요?신입조합원 시절 저에게도 햇쨍은 참 힘들고 이해할 수 없는 점이 많은 공간이었습니다, .그리고 끊임없이 나와의 싸움을 하게 만드는 공간이었습니다.아마는 힘겨웠고 대청소 총회 임시총회 방모임 소위모임 끊임없이 이어지는 일정들은, , , , …햇쨍 탈출을 꿈꾸게 했습니다 특히 조합원 간의 끊임없는 갈등들은 함께 한다는 것에 회. ‘ ’의를 느끼게 했지요.하지만 년이 흐른 지금 저는 햇쨍의 이런 모든 것들이 함께 하는 것에 익숙하지 못한 우5 ‘ ’리를 함께 하는 것에 고민하고 참여하게 만드는 원동력이란 생각이 듭니다‘ ’ .지금 힘들고 지치고 공동육아에 대한 고민이 깊어지고 있다면 잠시 생각을 되돌려보세요, .우리를 힘들게 하는 공동육아 여러 환경들이 혹시 우리가 처음 이 공간을 선택하게 됐던 점은 아닌지 .…조합원들이 해야 할 일들이 많은 것은 우리가 운영주체이기 때문이고 모임과 회의가 많은,것은 여럿이 함께 가기 위함이고 갈등이 끊이지 않는 것은 다수가 함께 가기 위한 과정이,며 모든 것이 더디게 느껴지는 것은 공동으로 일을 해결하기 위함입니다, ‘ ’ .여름총회 상반기를 끝내고 하반기를 준비해야 할 시기입니다, .공동육아 어린이집에서 서로를 힘내게 하고 공동육아에 대한 신념을 지킬 수 있는 원동력은무엇보다 조합원간의 끈끈한 정과 신뢰겠지요 햇쨍에서 쌓인 정들이 이후 삶을 풍요롭게.하는 관계 들로 이어지길 바랍니다‘ ’ .

상반기 모두 수고하셨어요 스스로를 서로를 격려하고 북돋아주며 하반기도 힘차게 나아갔. ,으면 좋겠습니다.선생님들께도 격려와 고마움 잊지 않길 바랍니다 그분들이 있어 햇쨍이 중심을 잃지 않고.하나로 나아갈 수 있는 것 같습니다.아마 교사 아이들 세축의 중심은 선생님들이 아닐까 하는 생각을 합니다 참 고마운 분들- - .입니다.

이사장2010

Page 10: 햇볕은 쨍쨍어린이집 - gongdong.or.krcafe.gongdong.or.kr/board_pds/fckeditor/2010/10/2010... · 2018. 3. 1. · 그리고끊임없이나와의싸움을하게만드는공간이었습니다

8

노력할께요!밤하늘< >

년 교사대표가 된 밤하늘입니다2010 .햇쨍에서 년차를 보내고 있습니다5 .드디어 저도 교사대표를 하게 되었네요.대표라는 말은 언제나 무겁고 어렵게만 느껴졌는데 올해는 직접 경험으로 깨닫고 있습‘ ’ ..니다.교사대표가 되니 평교사일 때와는 생각과 행동의 변화가 많이 필요하다 느껴집니다.사소한 것 하나도 그냥 흘려버릴 수 없고 때론 사소한 하나는 귀담지 말고 과감히 떨쳐버려야 하구요.이런 것 들을 구분해 내는 것이 아직은 어렵고 서툽니다.매일 매일 하는 생각이 있어요.뭐든 척척 술술 뚝딱 다 꿰뚫고 해결하는 능력자가 되고 싶다‘ ! ~ ! .’스스로도 꿈이 참 크다고 생각합니다. .⌒ ⌒

교사대표로서 올 년은 정말 의미 있는 시간이 될 거라 생각합니다1 .공동육아의 교사로서 한 뼘 성장할 수 있는 디딤돌이 되어 줄테니까요.지금 이 순간 잠자고 있던 의욕이 이글이글 불타올라요 금방 꺼지지 않도록 노력해야죠~ .

햇쨍 교사회 허브 개나리 꽃다지로부터 좋은 교사가 될 수 있는 것을 많이 배우고 그로, ,인해 큰 힘을 얻고 있어요.그 덕분에 교사대표로의 첫 싹을 잘 틔울 수 있었다고 생각해요.

제자리에 머물러 있지 않고 계속 성장하는 밤하늘이 되도록 노력 할께요 !

교사회2010

Page 11: 햇볕은 쨍쨍어린이집 - gongdong.or.krcafe.gongdong.or.kr/board_pds/fckeditor/2010/10/2010... · 2018. 3. 1. · 그리고끊임없이나와의싸움을하게만드는공간이었습니다

9

귀한 인연 행복한 년! 8 ~맛단지< >

햇쨍과 인연이 된 스토리1.

뜨겁던 여름이 지나고 한가위가 다가올 무렵 가을학기 무엇을 배워볼까 생각하고 여성인력센터 여성복지관등 프? ,로그램 검색하다 무심코 구인 구직 코너를 클릭했는데햇볕은 쨍쨍어린이집 영양사 근무시간 오전 오후 시“ 10~ 3자격조건 아이들을 좋아하면 됨“요리하는 것두 좋아하는데 근무시간이며 자격조건도 부담되지 않는 글이 제 눈에 확 하고 들어왔어요 그리고 이틀이 지나 문득 생각이 나서 다시.이곳 저곳 검색을 해봐도 햇볕은 쨍쨍 구인광고 없는거예요 그리고 또 이틀이 지나서 여.성복지관홈피 프로그램신청하려고 들어갔다가 혹시나 하는 마음에 구인구직란을 클릭했는데 햇볕은쨍쨍 구인광고가 다시 있는거예요.어머 이런일이 하면서 저녁시간이었는데도 생각없이 바로 전화했지요 예전 조합원이신.송한결의 아빠굴렁쇠가 전화를 받으셨지요 저 구인광고 보고 전화했다고 하니 그런 일 없.다고 이 허무함 하며 끊으려고 하는데 한결이의 엄마이신 깨소금이 잠깐만요 하면서~~ .. “ ”전화연결이되었지요 그때 당시에 조합원이시면서 햇쨍 선생님이셨던 깨소금이 어린이집전.화번호가 아닌 한결이네 집전화번호를 올려놓아서 굴렁쇠는 모르고 계셨던거예요.면접보러 오라고 해서 갔는데 처음 들어갈 때 느낌은 낡은 단독주택에 어린이집하며 면,접을 원장도 아닌 엄마들이 보는거예요 뭐 이런 어린이집이 있지 생각했지만 돌아서 나올. ,때는 낯설지 않고 느낌이 좋았지요 글구 한가위 명절을 보내고 출근했답니다. .첫 출근 하던 날 깨소금이 저에게 한말이 생각나네요 안오실줄 알았어요 하시더라구요. “ ” .여러분들이 출근한다고 약속하고 가선 출근을 안 했던 것 같아요 그렇게 일년을 반일근무.하다 울 햇쨍이 날로 발전해서 전일근무 영양사가 필요하게 되었는데 제 시간이 여의치,않아서 그만두려고 했었어요 그러던 중 교사대표였던 솜사탕이 가능하면 맛단지께서 계속.하셨음 좋겠다는 말에 마음을 바꾸었지요.그렇게 시간이 흘러 벌써 햇쨍 친구들과 년이란 긴 시간을 함께 하고 있네요8 .햇쨍 친구들과의 만남은 귀하고 소중한 행복한 인연이지요 오늘도 행복한 울 아이들을.만나기 위해 기쁜 마음으로 출근 한답니다!♡

소중한 가족

Page 12: 햇볕은 쨍쨍어린이집 - gongdong.or.krcafe.gongdong.or.kr/board_pds/fckeditor/2010/10/2010... · 2018. 3. 1. · 그리고끊임없이나와의싸움을하게만드는공간이었습니다

10

맛단지라는 이름에 대한 느낌 추가로 별명을 짓는다면 원하는 이름은요2. . ?

반딧불지금은 졸업하고 방과후에 다니고 있는 눈망울이 크고 멋진 태윤이가 들살이를 다녀온,후 맛단지 반딧불 본적 있어 하고 묻는 거예요“ ?” .응 옛날에 시골에서 봤는데 왜 하고 물으니“ . ?”들살이가서 반딧불 많이 봤다 자랑하면서 하는 말“ ” !맛단지 반딧불로 이름 바꾸면 안 돼 하는거예요“ ?”그래 반딧불도 멋지다 담에 바꾸게 되면 반딧불로 바꿀게 했지요“ . ” .요즘 공동육아에서 맛단지란 이름대신 다른 별명을 만들어 부른다고 해서 바꿀까 생각..했었던 적도 있었답니다.

햇쨍밥 잘먹는 튼튼이 베스트3. 3

두근두근!!!!도란방 안 민~~~도토리방 주하람~~~옹달샘방 김이봄~~~

최민서천 사 방 최재웅~~~

안 희튼튼이 베스트 세 명만 뽑는 것 보다 방별로 뽑는 게 좋을 것 같은 생각에~~큰방은 인원이 많아서 남자친구 여자친구 이렇게 뽑았답니다.

당신의 향기가 참 좋은 하루

숲 속의 풀잎이랄까

풀잎의 이슬이랄까

당신의 미소에 스쳐오는 향기

그런 마음으로 하루를 시작해요.

나는 샤르르 피어나는 기쁨의 꽃잎

소중한 가족

Page 13: 햇볕은 쨍쨍어린이집 - gongdong.or.krcafe.gongdong.or.kr/board_pds/fckeditor/2010/10/2010... · 2018. 3. 1. · 그리고끊임없이나와의싸움을하게만드는공간이었습니다

11

도라지야 너를 보고 희망을 쓴다,< 이사장을 지낸 후 조합원으로2008~2009 come back 고들빼기>

저는 이번 여름에 시골에 갔다 왔습니다 어머니가 보고 싶기도 하고 저어새가 없어 우리.아이들 며칠 동안이지만 끼리 걱정도 해결하고 심심하지 않게 해주고 싶었죠 밤에 도착해.서 아침에 일어나 문밖으로 나오니 제 눈이 모아진 곳은 마당위에 올라온 풀들이었습니다.한 년 전에 아버지와 함께 벼와 고추를 말린다고 마당을 시멘트로 다 덮었는데 시멘트10위에도 시간이 흐르니 파인 곳에 흙이 모아졌는지 많은 풀들이 뿌리를 내려 자라고 있는모습이었습니다 아버지가 돌아가신 후 농사도 줄이고 많은 사람들이 마당으로 오고 가고.했는데 오는 사람도 적은지 시멘트 위에도 뿌리를 내린 것을 보니 아버지에 대한 그리움과한적함이 새로운 느낌으로 다가왔습니다.

그 중에서도 유독 도라지가 뿌리를 내려 줄기가 내 다리만하고 꽃까지 피운 모습을 보니대견스럽고 고귀함이 눈이 부셨습니다 어머니가 도라지를 농사짓지 않았는데 뿌리를 내린.것을 보니 어디서 어떻게 왔는지 신기하기도 하지만 그 신기함보다는 도라지의 한해살이를생각해 보았습니다 갈라진 시멘트 홈으로 자기 몸을 지탱하고 물을 찾고자 밑으로 내리는.뿌리의 끈기와 한 줄기의 햇빛을 찾고자 위로 우뚝 솟은 줄기의 강인함과 자기 자손이 터를 잡고 생활할 곳은 못되지만 빗물에 아니면 새의 먹이가 되어 더 나은 땅을 찾아 가리라는 희망을 안고 꽃을 피운 모습이 더 고귀하게 보였습니다 가까이 다가가 뿌리를 보고 줄.기를 보면서 신기함에 사로 잡혔지만 꽃을 보니 후미진 곳을 밝혀 주는 등대와 같아 보였습니다.

그래 맞아 도라지가 되어야 되는구나 그 땅이 시멘트일수록 그 고귀함을 담은 도라‘ , . ...지뿌리의 맛을 어떻까 고들빼기보다 진하겠지? .’

든든한 친구

Page 14: 햇볕은 쨍쨍어린이집 - gongdong.or.krcafe.gongdong.or.kr/board_pds/fckeditor/2010/10/2010... · 2018. 3. 1. · 그리고끊임없이나와의싸움을하게만드는공간이었습니다

12

어린이와 그림책‘ ’요술쟁이< >

옹달샘 방에는 아이를 처음 등원시키는 가구가 많습니다 아이와 부모 모두에게 첫 번째.라는 특별한 의미를 갖습니다 우리 아이들에 대한 관심도 높고 공동육아에 대해 다소 낯. ,설지만 함께 배워가는 시기로 여기고 터전 활동에 적극적으로 참여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분위기는 방모임과도 잘 연결됩니다 년 상반기에 총 번의 방모임을 실시 하. 2010 4였고 그 중 회는 특별주제로 어린이와 그림책을 함께 읽고 교사와 가구별로 추천 그림1 ' ' ,책을 함께 읽어보는 시간을 가졌습니다.어린이와 그림책을 읽고 나서 부모가 아이들 입장에서 그림책을 어떻게 대하여야 하는' ' ' '지 좋은 그림책이란 무엇인지 그것을 어떤 방식으로 우리 아이들에게 접근시켜야 하는지, ,에 대해 이해하게 되었습니다 특히 책 중간 중간에 많은 그림책들이 예로 들어 있기에.이해하고 동감하는데 큰 도움이 되었습니다, .처음에는 성인들에게 읽어준다는 것이 조금 쑥스럽기고 어색하기도 하였지만 그 시간은,아주 잠깐 이였습니다 밖에서 놀던 아이들도 아마들이 회의하는 곳에 오더니 아마들이 읽.어주는 그림책에 푹 빠져들어 함께 방모임에 참여했었지요 아이들은 자기들이 좋아하는.부분이 나오면 신이나 춤도 추고 소리도 지르면서 흥을 돋웠습니다 순이와 어린동생을 통, .해 어린 방 동생들에 대해서 이야기해볼 수 있었고 구름빵 공룡섬 대모험을 함께 읽으면, ,서 옹달샘방 친구들이 좋아하는 것을 엿 볼 수 있었습니다 이외에도 까마귀 소년 아기. ,오리는 어디로 갔을까 앗 따끔 수탉과 완두콩을 함께 읽어 보았습니다 분위?, ZOOM, , , .기와 오고 갔던 말을 글로 적는다는 것이 참 어렵군요 짧게 말하면 정말 진지했고 몸과. ,마음이 즐겁고 유쾌했던 시간 이였습니다 개인적으로는 강아지풀의 말씀을 오랫동안 들을.수 있어 참 좋았습니다.방모임을 통해 옹달샘방 아마들이 얻은 가장 큰 보람은 함께 한다는 동료의식 공동체성‘ ’ ( )을 가질 수 있었던 것이라 생각됩니다 또 내 아이와 우리아이들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는. , ‘ ’자부심도 가질 수 있었죠 개인적으로 이런 모임을 하고 나면 한 주일동안이라도 배운 것. 1을 잘 활용해 보려고 노력합니다 자주 노력하다보면 습관도 되고 아이와 나 모두 성장할. ,수 있게 되겠죠.개인적으로 경쟁교육이 판을 치고 있는 요즘 햇쨍 이라는 곳에 아이를 보내는 것만으로,약간의 용기가 필요했습니다 마음 크게 먹고 남과 다르게 키워보자고 굳은 결심 끝에 보.냈지만 가끔은 헷갈립니다 잘하고 있는 걸까 부모 욕심이 아닐까 라는 고민도 드는, . ‘ ? ?’것 같습니다 고민이 들 때 마다 가장 큰 힘이 되어 주고 좋은 답을 주셨던 분들이 옹달샘. ,방 여덟 가족 이였습니다 끝을 어떻게 맺으면 좋을까 고민을 해보았는데 이말 보다 더. ?좋은 말이 없네요.

또 하나의 가족 옹달샘 방 화이팅! ! !

방모임 스케치

Page 15: 햇볕은 쨍쨍어린이집 - gongdong.or.krcafe.gongdong.or.kr/board_pds/fckeditor/2010/10/2010... · 2018. 3. 1. · 그리고끊임없이나와의싸움을하게만드는공간이었습니다

13

햇쨍생활 개월3 ~<anne>

년 월 일 유정이가 드디어 사회 생활을 시작했다 오랜 시간 고민하고 년 월2010 5 10 , . 2009 10햇쨍의 문을 두드린지 여덟 달만에 정말 드디어 딸이 작은 조직 사회에 발을 들였다 생활, .의 터전을 사동에서 일동으로 옮기고 정신없이 시작한 햇쨍의 생활은 우리 가족 구성원 모두에게 크고 작은 변화를 가져왔다 가장 큰 변화라면. ;

병원 집1. = ^^

사실 딸은 태어나서 네 살까지 아팠던 적이 손에 꼽을 정도인데 햇쨍 다닌 석 달 동안 과장 약간 보태 일주일에 한 번은 병원에 간다 첫째가 아프면 둘째가 아프고 둘째가 괜찮으.면 다시 첫째가 아프고 매순간 무엇이 문제일까 를 심각하게 고민할 정도다 아이 둘을... “ ?” .키우는 엄마로서 아직 준비가 덜 되어 아이들이 번갈아 아프니 생각이 많다 우리 몸의 힘.을 믿고 싶은데 아이들이 어려 혹시 하며 병원에 가고 딸을 다시 데리고 있어야 하는 것 아닌가 고민하기도 했다 하지만 아이를 품안에 끼고 있을 것 아닌 이상 햇쨍 아닌 다른 유치.원이나 어린이집에 다녔어도 아팠을 것이기에 아이도 행복하고 부모가 믿는 햇쨍에서 몸도마음도 더욱 튼튼해질 것이라 믿는다 오늘도 햇쨍이라는 단어만 들어도 신나하는 딸을 보.며 잘했구나 잘한거야 라 되새기며 행복한 마음으로 아이를 햇쨍에 데려다준다“ . .” .

어려워진 밥상머리 교육2. ^^

천하장사는 교대 근무를 한다 주마다 근무 시간이 달라지니 이제 막 조직 생활을 시작3 . 2한 딸과 온 가족이 둘러앉아 오순도순 밥 한끼 먹기가 쉽지 않다 적어도 하루 한끼는 가족.들과 식사하는 가족 밥상을 중요시하는 나에겐 햇쨍에서 오후 간식을 든든히 먹고 오는 딸도 고민거리다 내가 더욱 부지런하고 딸을 현명하게 밥상에 앉힐 묘책을 마련하고 짧디 짧.은 나만의 시간 진영 낮잠 시간 을 희생하면 문제될 것 없을 것임을 알지만 후자의 포기가( )쉽지 않다 오늘도 밥상머리에서 맛단지 잘 먹겠습니다 농부아저씨 농부아줌마 감사합. “ , . , ,니다 로 시작해 끊임없이 조잘대는 딸을 보며 잘했구나 잘한거야 라 되새기며 행복한...” “ . .”마음으로 아이를 햇쨍에 데려다준다.

거침없이 하이킥3. ^^

어쩌면 이렇게 예쁘게 말을 할까 란 칭찬을 듣던 아이가 자연스럽게 평어를 쓰고 거친“ ?”행동을 하는 것을 보고 이런저런 생각을 했다 사실 평어 사용과 과한 행동은 예의범절을.중시하는 천하장사와 나를 가장 숨막히게 한 변화다 햇쨍 다니고 얼마 안 되어 집에 오신.

신입생활 스케치

Page 16: 햇볕은 쨍쨍어린이집 - gongdong.or.krcafe.gongdong.or.kr/board_pds/fckeditor/2010/10/2010... · 2018. 3. 1. · 그리고끊임없이나와의싸움을하게만드는공간이었습니다

14

할머니께 평어를 쓰는 아이를 보고 헉 안부 전화 드린 할머니 할아버지께 안녕 하는 아..., , “ ”이의 목소릴 듣고 헉 언어 사용에 대해 아이에게 틈틈이 설명해서인지 요즘 딸은 경어 평... ,어를 적절히 사용한다 아직도 아이의 언어 사용에 당황스럽고 화날 때도 많지만 부모가 노.력하면 아이가 예쁘게 성장할 수 있다고 믿는다.모든 것에는 시기 가 있다 꾸준하고 면밀한 관찰을 통해 아이에게 많은 자유를 보장하면“ ” .서도 그 때 를 놓치지 않고 적절한 가르침을 줄 수 있다면 즐거운 나날이 될 것이라 확신“ ”한다 오늘도 햇쨍에서 배운 노래를 읊조리며 춤추고 깔깔거리는 딸을 보며 잘했구나 잘한. “ .거야 라 되새기며 행복한 마음으로 아이를 햇쨍에 데려다준다.” .

아직 가야 할 길이 멀고도 멈을 알고 있다 겨우 석달 된 조합원이 구구절절 감상을 늘어.놓다니 하지만 우리 가족 특히 나에게 햇쨍이란 고민의 탈출구 삶의 버거움을 잠시 내려... ,놓을 쉼터 마음을 나눌 벗들과의 만남터 산책을 즐길 수 있는 자연으로의 안내자 우리, , , “ ,공동 이라는 단어를 깊이 생각하게 하는 고민처 따뜻한 이웃을 만나게 해 준 은인이다 힘” , .든 순간도 있지만 햇쨍의 장점을 알기에 이제 나도 더 이상 새내기가 아닌 조합원으로서舊우리 조합의 원할한 운영과 발전을 위해 불평대신 따뜻한 목소리를 내도록 노력할 것이다“ ” .

날마다 햇빛과 바람 물 흙 속에서 놀 수 있게 해 주세요, , .

매일 나를 안아주고 나와 눈 맞추며 이야기할 수 있는 어른친구 선생님 들을 충분히 주, ( )세요.

따뜻한 간식과 건강한 먹을거리를 주세요.

장애를 가진 친구들 조금 다른 얼굴 다른 말 다른 나이의 친구들과도 함께 놀 수 있게, , ,해 주세요.

꽉 짜인 시간표로 움직일 때마다 줄 세우지 말아 주세요.

여자와 남자를 옷과 놀이와 말로 구별하지 말아주세요.

모두가 똑같은 옷과 가방과 모자를 쓰고 다니지 않게 해주세요.

글자와 숫자와 외국말을 너무 일찍 익히게 하지 말아 주세요.

화난 얼굴 노여운 목소리 무서운 매로 우리를 슬프게 하지 말아 주세요, , .

학교가 끝난 후에도 우리가 함께 놀 수 있는 공간을 만들어주세요.

신입생활 스케치

Page 17: 햇볕은 쨍쨍어린이집 - gongdong.or.krcafe.gongdong.or.kr/board_pds/fckeditor/2010/10/2010... · 2018. 3. 1. · 그리고끊임없이나와의싸움을하게만드는공간이었습니다

15

천사방 이 주 헌 네 이야기곰발톱 돌개바람< , >

햇쨍 떠나온 지 한 달이 되어가네요 선배 가구랍시고 글 쓰기에는 너무 짧은 시간이라. ,아직도 햇쨍 식구인 것 같습니다 그냥 좀 긴 방학을 보내고 있는 느낌이군요. .주헌이는 한달 내내 집에서 잘 놀고 있습니다 집 정리가 아직 끝나지 않아서 할 일이 많.은게 주헌이에게는 오히려 좋더군요 어제는 주문한 책장이 드디어 도착해서 온 집안 식구.가 하루 종일 책정리를 했습니다 책장 닦는다고 작은 손으로 걸레 들고 땀 흘리는 녀석을.보니 많이 자랐구나 싶었지요 이젠 빨래비누로 걸레 빨기도 잘 하더라구요 저의 든든한. .살림 도우미랍니다.아무리 그래도 혼자 놀아야 하는 시간이 많아졌기에 이사 기념으로 마법천자문 한 세트,를 선물했더니 무지 좋아합니다 덕분에 저랑 곰발톱도 주헌이의 수다에서 잠시 벗어날 수.있었지요 주헌이는 잘 먹고 잘 조잘대고 잘 웃고 잘 놀고 있답니다 끊임없이 새로운. , , , .놀이를 생각해 내는 걸 보면서 햇쨍 다니길 참 잘했지 합니다, .주헌이가 가장 아쉬워 하는 건 햇쨍 방모임과 마실이랍니다 다른 유치원 가면 방모임도.없고 다들 모여서 신나게 놀 수도 없다고 아쉬워해요 한 달에 한번 돌아오는 방모임이 버, .겁게 느껴질 때도 많았는데 아이에게는 너무 신나고 행복한 추억인가봐요 특히 주헌이는, .외동아이라 친구들과 아마들로 북적대는 공동체의 분위기가 가장 그리운 것 같아요 저희.들도 그렇구요.떠나오고 나니 그동안 햇쨍의 품 속에서 보호받으며 참 잘 지냈다는 걸 많이 느낍니다.그 흔한 방문 학습지 하나 시키지 않고도 맘 편히 지낼 수 있었다는 건 햇쨍 선생님들 덕분이었지요 교육 문제에 이런저런 불만이 없지 않았는데 햇쨍의 품을 떠나고 보니 그동안. ,햇쨍의 든든한 울타리 안에서 맘 턱 놓고 지냈다는 걸 알게 됩니다.

좋은 인연 또 다른 방식으로 이어지리라 봅니다, .다들 그리워요.

마음은 햇쨍에

Page 18: 햇볕은 쨍쨍어린이집 - gongdong.or.krcafe.gongdong.or.kr/board_pds/fckeditor/2010/10/2010... · 2018. 3. 1. · 그리고끊임없이나와의싸움을하게만드는공간이었습니다

16

옹달샘방 윤 재 인 네 이야기비타민 치우< , >

통성명1.

치우 윤옥성 재인이의 태명이기도 하고 붉은악마의 상징인 치우천왕을 의미( ) : .붉은악마는 비타민과 치우를 만나게 해준 저희 인생의 가장 중요한 의미 중 하나랍니다- .

비타민 권현주 몸에 좋고 부르기 쉽고 느낌까지 상큼한( ): , !!

내맘대로 이력서2.

치우 년 춘천에서 출생 남 녀 중 장: 1969 . 1 1남 네트워크 엔지니어로 근무중.비타민 년 서울에서 출생 남 녀중: 1975 . 1 2장녀 이동통신사에서 년간 근무 임신 개. 9 . 9월에 퇴직하고 현재는 육아와 가사에 전념.

햇쨍에 들어오게 된 이유 과정3. ,

치우 비타민과 도로시의 강력한 권유:비타민 조카가 햇쨍에 다니고 있었고 동생:네가 여러 가지로 힘들어하는 걸 많이 보았기때문에 제가 공동육아를 선택하게 되리라곤 상상도 못했어요 하지만 재인이가 다니던 유.치원에 대한 회의가 들면서 정말 아이를 위한 교육기관을 찾아보게 되었고 몇 가지 힘든부분을 감안하더라도 아이를 위한 최선의 방법이라 생각되어 용기를 내어 선택하게 되었습니다.

햇쨍에 바라는 점 조합원들에게 한마디4. +

신입조합원으로서 감히 한 마디 하자면 어느 조직에서든 가장 어려운 것은 인간관계인,것 같아요 하지만 또 사람과의 관계처럼 힘나게 해주는 것도 없지요 너무 흔한 말이지만. . ,역지사지의 마음만 갖고 있다면 서로 이해하는데 조금 더 도움이 되지 않을까 싶어요‘ ’ .

내 아이 소개5.

커서 목수가 되고 싶다는 재인이는 작은 얼굴에 큰 눈 새까만 머리카락 덕분에 태어난 병원에서는 제법 유명한 신생아였답니다 기억력이 좋고 이해도 빠르며 알고자 하는 욕구가.강한아이 매우 활동적이며 웬만해선 지칠 줄 모르는 에너자이저 고집이 세고 떼도 많지만. .막무가내는 아니고 좋고 싫음이 분명하고 자신의 의사표현을 잘 하는 아이.치우와 비타민에게는 세상 무엇보다 소중한 인생최고의 선물이자 보물이지요.

내가 제일 잘하는 것 못하는 것6. ,

치우 잘하는것 정리정돈 준비하기: ( , )못하는것 어질러진것 보기 새제품에 택 붙어있는것 놔두기 영어( . , )

비타민 잘하는것 정리정돈 계획짜기 정확하고 신속한 일처리: ( , , )못하는것 수학 운동 바느질 화참기( , , , )

적고나니 조금 우습네요 참고로 치우와 비타민이 서로 생각하는 장 단점 이랍니다* . . .

신입조합원 이야기

Page 19: 햇볕은 쨍쨍어린이집 - gongdong.or.krcafe.gongdong.or.kr/board_pds/fckeditor/2010/10/2010... · 2018. 3. 1. · 그리고끊임없이나와의싸움을하게만드는공간이었습니다

17

남는시간이나 주말에는 무엇을 하시나요7. ?

재인이와 함께 축구장에 가거나 붉은악마 삼촌 이모들과의 모임에 참석, .아이들이 좋아할 만한 문화행사나 놀이시설 등에 가기도 하고 한 달에 한번은 재인이

할머니가 계신 춘천에 가기도 합니다 아니면 보고 책 읽고 밀린 집안일도 하지요. TV .

아이를 하나 더 낳는다면 어떤 아이이기를 바라세요 어떻게 키우실꺼에요8. ? ? ?

치우 몸과 맘이 건강한 아이:비타민 몸과 마음이 건강한 아이 다른 사람을 사랑하고 다른 사람에게 사랑받는 아이: . .지혜로운 아이 위기에 대처할줄 아는 아이 자신의 인생이 행복하다 생각하는 아이. . .

내 생에 제일 기뻤던 순간 제일 슬프고 힘들었던 순간9. , .

비타민 기쁜 치우와 결혼하던 날 나중에 우리 재인이가 보면 조금 서운할지도: - ( ...재인이 태어나던 날도 기뻤지만 사실 결혼식날이 아주 조금 더 기뻤답니다.)

슬픈 년 아빠가 외국에서 갑자기 돌아가셨을때-2000 .치우기쁜 결혼식 마치고 신혼여행 떠나던날: -

슬픈 비타민이 울때-나머지 칸을 채우는 이런저런 이야기10. ~~~

너무 단도직입적이라 다른 조합원들 보시기에 껄끄러울 수도 있다는 걱정도 되지만 결론부터 말하자면 모임을 줄이자입니다 제 아무리 훌륭한 보육기관이라 하더라도 가정보‘ ’ .다 중요하고 부모 좋을 수는 없다고 생각합니다 재인이가 태어나기 전부터 치우와 비타민.이 내내 다짐했던 건 재인이에게 되도록 많은 문화경험을 하게 해주자는 것이였습니다.따로 물려줄 금전적 유산이 많지 않으니 이보다 좋은 유산이 없다고 생각했던 거지요 그.런데 요즘엔 계획 세우기가 여의치 않습니다 혹시라도 햇쨍 스케줄과 겹치지는 않을지.먼저 살펴야하고 퇴근 후에도 소위모임 방모임 등 아이와 함께 지낼 수 있는 시간이 부족하다고 느껴질 때가 많습니다 물론 햇쨍 아이들과 아마들과 함께 지내는 시간도 좋지만.때로는 오롯이 우리 가족만의 시간을 가지고 싶다는 생각도 많습니다.물론 무조건 모임을 하지 말자는 말은 절대 아니고 한 번의 모임이라도 소중하게 생각

해야할 필요는 있다고 봐요 다들 바쁜 시간 쪼깨서 모인 자리가 정리되지 않은 내용 핵심. .에서 벗어난 이야기로 필요이상 길어지게 되어 결국 다시 모임을 하게 도는 경우도 종종보았어요 온라인상에서 논의가 가능한 부분은 충분히 논의를 하고 모임전에 자신의 생각.을 정리해서 모이면 좀 더 효율적인 모임을 할 수 있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듭니다.

신입조합원 이야기

Page 20: 햇볕은 쨍쨍어린이집 - gongdong.or.krcafe.gongdong.or.kr/board_pds/fckeditor/2010/10/2010... · 2018. 3. 1. · 그리고끊임없이나와의싸움을하게만드는공간이었습니다

18

천사방 도란방, 안희 안민, 네 이야기

태권브이 오솔길< , >

통성명1.

태권브이 햇쨍에 들어갈 당시 태권도장을 하고 있었어요: .오솔길 김영의 아기자기한 풍경과 곤충들을 만날 수 있는 오솔길을 좋아해요( ) :

내맘대로 이력서2.

오솔길 : 대학교때 학보사로 신문과 인연을 맺은 뒤 계속 신문과 인연을 맺고 살고 있음.햇쨍에서는 홍보 운영 교육소위를 거쳤고 교육이사 하반기만 회 평가인증추, , ( ) 2 ,진팀장 임금협상팀 회 이사장을 맡았음, 3 , .

햇쨍에 들어오게 된 이유 과정3. ,

둘째언니가 당시 햇쨍 교육이사를 맡고 있었고 희 가질,때부터 공동육아어린이집을 보낼 계획으로 준비했기 때문에 자연스럽게 들어왔습니다.

햇쨍에 들어와서 가장 크게 달라진 점4.

관계에 대한 끊임없는 고민가족 자랑 아이자랑 내자랑 배우자 자랑5. ( , , )

태권브이는 외부에 알려진 것 보다 더 가정적이고 가족에겐 끊임없이 베푸는 마음 넓은 사람이지요 제가 살면서.가장 잘한 일이 희 민이를 낳은 일과 태권브이와 결혼한,일입니다 희는 마음 여리지만 친구같이 속 이야기를 털어놓을 수 있어 좋고 민이는 애교. ,가 정말 장난 아닙니다.

햇쨍이 아닌 집에서 아이와 하는 특별한 놀이가 있다면6. ?

태권브이는 독창적인 몸놀이(?) .아직 해 보지는 않았지만 가족이 함께 해보고7. ,

싶은 놀이나 경험이 있다면?

겨울산행올해 내가 한 가장 착한 행동 좋은행동8. , ^^

단체 후원나머지 칸을 채우는 이런저런 이야기9. ~~~

햇쨍에 온지 년이 되었네요 좋았던 일도 싫었던 일도 많았고 요즘처럼 도망치고 싶은7 .때도 자주 있었지요 하지만 가끔 생각해보면 햇쨍처럼 관계에 대해 원칙에 대해 끊임없이. ,고민하고 자신을 다그칠 수 있는 공간이 그리 많지는 않을 것 같습니다.햇쨍 년은 끊임없는 자신과의 싸움이 이뤄진 시간이지만 그만큼 저를 성장시킨 공간이7 ‘ ’라 생각합니다.

조합원 이야기

Page 21: 햇볕은 쨍쨍어린이집 - gongdong.or.krcafe.gongdong.or.kr/board_pds/fckeditor/2010/10/2010... · 2018. 3. 1. · 그리고끊임없이나와의싸움을하게만드는공간이었습니다

19

천사방 도토리방, 최재웅 최재민, 네 이야기

시나브로 연두< , >

통성명1.

시나브로 최창호 나의 모습 우리 가족의 모습이 조금씩 아름답게 변하길 바라며( ) : ,연두 최수진 연두색을 좋아해요 밝은 노랑과 차분한 파랑을 섞은 연두색 같은 느낌의( ) : .친구가 되고 싶어요.

내맘대로 이력서2.

시나브로 남매 중 외아들로 아무런 굴곡 없이 평범하게 자랐음 대학 졸업 후 건설현장: 4 .에서 근무하며 경기도 곳곳의 지역을 섭렵하는 중.연두 나름 서울에서 태어나 서울에서 자란 서울 사람인데 세련미나 도시미가 느껴지지: ..않는 순박한 매력의 소유자로 대학 졸업 후 열심히 살며 임용고사에 도전 회 실패 후 두, , 1번째 도전에 합격해 현재 중등교사로 재직 중 과목은 전공 가정 부전공 어지르기 임. , .^^;

햇쨍에 들어오게 된 이유 과정3. ,

연두의 결혼 초기 옆 선생님이 공동육아를 알려주셨어요 재웅이가 살때부터 살짝 살짝, . 4겉에서만 보다가 세때 덜컥 뛰어들었죠 공동육아를 선택한 가장 큰 이유는 긴 시간을6 . ,지루하지 않게 보낼 곳을 찾다 보니 햇쨍이 적격이였죠 지금도 이 부분에 대해서는 대만.족이에요.

햇쨍에 들어와서 가장 크게 달라진 점4.

시나브로는 원래 가정적인 사람이기도 했지만 아이들의 세세한 변화에도 눈이 좀 띄어진,것 같고 엄마가 아이에게 염려하는 부분에 대해서도 같이 공감하게 되었어요, .연두는 그 전에는 동네 아줌마들 치마바람을 휘두르는 학부모들과의 교류가 많았다면 지,금은 현명한 어머니들과 자주 만나게 되며 살림이나 자녀 키우는데 있어서 좀 더 실제적인행동을 말이나 따라하기 식이 아닌 하게 된 것 같아요( ) .

내 가족 자랑 아이자랑 내자랑 배우자 자랑5. ( , , )

재웅이는 보기보다 많은 것을 예민하게 느끼고 생각하는 아이에요 자기가 받아들일 수, .있는 받아들이고 싶은 부분의 흡수력은 굉장히 좋아요 공간지각능력이나 운동능력도 좋아( ) .서 블록놀이 게임등에 많은 흥미를 가지고 있어요, .재민이는 감정 표현을 잘하는 아이에요 좋아하는 감정이나 감사하는 마음을 잘 표현하는.장점이 있어서 주변에 많은 사람들을 끌어모으게 되는 것 같아요 그러한 표현은 노래나, .춤 표정으로도 잘 나타나서 참 자주 혼자 즐겁게 잘 놀아요, .. .

햇쨍이 아닌 집에서 아이와 하는 특별한 놀이가 있다면6. ?

요즘 재웅 재민이와 시나브로는 자전거에 푹 빠졌어요 셋이 자전거를 타고 쌩쌩 놀아요, . .집에서는 음 그러고 보니 요즘 집에서 잘 놀아준적이.. .. ^^;전에는 전분가지고 자주 놀았네요 전분가지고 놀아보세요 정 말 재미있어요 독특한. . ~~ .

조합원 이야기

Page 22: 햇볕은 쨍쨍어린이집 - gongdong.or.krcafe.gongdong.or.kr/board_pds/fckeditor/2010/10/2010... · 2018. 3. 1. · 그리고끊임없이나와의싸움을하게만드는공간이었습니다

20

조합원 이야기질감과 촉감 주무르고 흘러내리게 하고 그림도 그리고. ..화장실에서는 세면대 욕조 바가지 대야 등등에 거품풀어서 한참 놀아요 몸에 그리고, , , .묻히고 바닥에 놓고 발로 비비고 한참을 노는데 그 시간동안 자연에게 미안해서, .. -_-;;

아직 해 보지는 않았지만 가족이 함께 해보고 싶은 놀이나 경험이 있다면7. , ?

넷이 두발자전거를 타고 쌩쌩 달릴 그 날을 기다리고 있는 중.놀이는 아니고 경험이라면 넷이 마루에 앉아 약 분 이상을 침묵과 미소 속에 책을 읽.. 20는 장면을 연출해 보고 싶어요 언제쯤 가능할까요. ^^;

올해 내가 한 가장 착한 행동 좋은행동8. , ^^

시나브로는 대체적으로 착해요 하하하.^^;;; -_-;;연두는 요즘 좀 적극적인 아주머니의 모습을 갖추어가는 중인지 뭐든 씩씩하게 행동하..는 경향이 많아졌어요 그래서 전철 계단에서 무거운 것들을 들고 가는 사람들 들어다주.기 자주해요.

나머지 칸을 채우는 이런저런 이야기9. ~~~

재웅이와 가장 자주 하는 말이에요 재웅이랑 엄마는 년 동안 만났고 재민이랑 엄마는. 7 ,년동안 만났지 이런 말 년 동안 엄마라는 이름으로 살고 있어요 그동안 아이가 아4 ~~ . 7 .픈 영화나 프로는 거의 보지 않고 되도록 착한 행동하며 살려고 노력하고 마음으로는TV , ,좋은 글귀를 외우고 다니죠 좋은 엄마가 되겠다고 생각은 꽉 차있고 많은 노력을 하며 살.면서 정작 아이들을 대할 때는 화를 억누르는 주문만 외우고 있으니, ...그렇지만 결국 마음은 통할 것이라고 생각해요.재웅이 재민이를 정말 사랑해요, .

재웅이가 만든 클레이 시계-

Page 23: 햇볕은 쨍쨍어린이집 - gongdong.or.krcafe.gongdong.or.kr/board_pds/fckeditor/2010/10/2010... · 2018. 3. 1. · 그리고끊임없이나와의싸움을하게만드는공간이었습니다

21

도토리방 주 해 인 네 이야기

통성명1. 나무그늘 도로시< , >

나무그늘 주지혁 가족이 시원하게 쉴 수 있는 휴식처 같은 사람이 되고 싶어서( ) :도 로 시 권현진 오즈의 마법사에 나오는 도로시를 좋아하고 당차고 사교적이고 책임( ) : ‘ ’ ,

감있는 도로시를 닮고 싶어서내맘대로 이력서2.

나무그늘 년 서울에서 출생 남 중 장남 세에 중학교 동문 모임에서 도로시를: 1977 . 2 . 22만나 년 연애 년 결혼 도로시 해인 다인 세 여자에게 둘러싸여 사랑6 . 2003 . , ,받으며 살고 있음 현재 치과 교정 의사로 재직 중. ( ) .

도 로 시 년 서울에서 출생 남 녀 중 둘째 대학교 새내기 때 중학교 동문 모임에: 1979 . 1 2 .서 나무그늘을 만나 소개팅 한 번 못해보고 년간 연애 후 년 결혼 대학6 2003 .원 졸업과 동시에 임신하여 현재까지 가사와 육아에 전념은 하고 있으나 결혼,년차인 지금까지도 아마추어 주부8 .

햇쨍에 들어오게 된 이유 과정3. ,

막연히 시골에서 풀어 키운 아이처럼 키우고 싶다는 생각을 갖고 있었어요 자연과 많이‘ ’ .접하고 영상매체에 덜 노출되고 마음껏 뛰놀 수 있게 해주고 싶어서 저희가 갖는 육아관,교육관과 맞는 어린이집을 찾게 되었습니다 우연히 안산에 공동육아가 있다는 것을 알게.되었고 공동육아가 무조건 아이를 풀어 키우는 곳은 아니지만 환경과 철학 등 여러 면에, ‘ ’ ,서 저희가 생각하는 것과 맞는 부분이 많아 공동육아에 관심을 가지게 되었습니다 더군다.나 부모가 직접 운영한다니 이곳만큼 아이를 믿고 보낼 수 있는 곳이 또 있을까 하는 생‘ ’ ,각에 가장 마음이 끌렸고 교사 아동 비율 먹거리 나들이 모두 좋았습니다, - , , .

햇쨍에 들어와서 가장 크게 달라진 점4.

해인이의 변화 조금 걱정스러울 정도로 깔끔하던 해인이가 이제는 흙바닥에도 털썩 잘:앉아 놀고 몸에 뭐가 묻던 크게 개의치 않고 놀이에 집중해요 내성적이고.소극적이던 성격도 좀 더 활발하고 적극적으로 변한 것 같아요.

부모의 변화 사교적이지 못한 성격 탓에 안산에 산 지 년이 되도록 가족 말고는 아는: 3사람이 거의 없었는데 햇쨍에 다니면서 다른 아마들과의 교류는 제게 신선,한 경험이었어요 그리고 늘 공부하고 노력하는 다른 아마들을 보고 많은 것.을 느꼈어요 반성하고 부모로서의 초심도 되새기게 되었구요. .

내 가족 자랑 아이자랑 내자랑 배우자 자랑5. ( , , )

나무그늘 긍정적이고 사교적인 성격 가족에 대한 애정은 세계최고임: , .도 로 시 잘 웃음 정리정돈을 잘 함 참을성이 있는 편임: , , .해 인 사랑스러움 관찰력이 좋고 참을성이 있음 이성적으로 설득이 잘 됨: , , . .다 인 사랑스러움 잘 웃고 잘 먹음: , .

햇쨍이 아닌 집에서 아이와 하는 특별한 놀이가 있다면6. ?

가사 바꾸어 노래 부르기 뮤지컬의 생활화 책읽기 아주 과장되게 인형 옷 입이기 등( ), ( ),

조합원 이야기

Page 24: 햇볕은 쨍쨍어린이집 - gongdong.or.krcafe.gongdong.or.kr/board_pds/fckeditor/2010/10/2010... · 2018. 3. 1. · 그리고끊임없이나와의싸움을하게만드는공간이었습니다

22

아직 해 보지는 않았지만 가족이 함께 해보고 싶은 놀이나 경험이 있다면7. , ?

기차여행 배타고 여행 세계일주 축구장 야구장 같이 가기 핀란드 산타마을 가기 아이들, , , / , (이 산타 할아버지의 존재를 의심하기 전에 빨간 머리 앤 마을 가기 캠핑카 타고 전국 캠), ,핑하기 딸내미들과 함께 조조영화보고 맛있는 거 먹고 쇼핑하며 수다떨기,

올해 내가 한 가장 착한 행동 좋은행동8. , ^^

나무그늘 착한 행동 어머니께 선물해 드린 것- : ○○○○좋은 행동 휴가 내어 가족들과 여행 다녀온 일:

도 로 시 착한 행동 어머니 무릎 수술 후 병간호를 잘 함- : .좋은 행동 비타민과 치우를 공동육아에 끌어들인 것: (?)

내가 제일 잘하는 것 못하는 것9. ,

나무그늘 잘하는 것 일찍 잠들기 책 읽기- : , ,못하는 것 늦게까지 깨어있기 남에게 싫은 소리 하기: ,

도 로 시 잘하는 것 의 차이가 분명한 일 검색 글 분량 늘이기- : before/after , ,못하는 것 짧고 간략하게 쓰고 말하기 일찍 일어나기 빈말: , ,

나머지 칸을 채우는 이런저런 이야기10. ~~~

햇쨍에 들어온지 개월이 되었어요 그 동안 소중한 인연들도 쌓았고 공동육아의 좋은14 . ,점 한계 불만을 모두 다 느낀 것 같아요 많은 부모들이 여러 가지를 포기하고 불편을 감, , .수하면서 공동육아를 계속할 때는 이것이 아이를 위해 우리가 찾을 수 있는 최선이라는‘ ’믿음이 있기 때문이겠죠 하지만 의도했던 의도하지 않았든지 간에 아이들을 소홀히 하면. ,서까지 햇쨍의 행사들을 치르게 될 때면 주객이 전도되었다는 느낌이 들 때도 있어요 단, .지 아이를 맡기는것이 아니라 함께 운영을 해야 하다 보니 불가피한 부분도 분명 있겠지‘ ’ ‘ ’요 하지만 우리가 함께 공동육아를 하고 있는 진짜 이유가 뭔지 되돌아보고 되새기는 시. ‘ ’간을 가지는 것이 필요하겠다는 생각이 들어요.공동육아 안에서 과연 나는 행복한가 고민하는 시간이 많아져요 예전에 어느 조합원께‘ ’ .서 엄마가 행복해야 아이도 행복하다고 하신 적이 있었는데 참 공감이 갔어요 부모를 위‘ ’ , .해 시작된 공동육아는 아니지만 부모의 행복도 함께 찾을 수 있으면 좋겠어요.

조합원 이야기

Page 25: 햇볕은 쨍쨍어린이집 - gongdong.or.krcafe.gongdong.or.kr/board_pds/fckeditor/2010/10/2010... · 2018. 3. 1. · 그리고끊임없이나와의싸움을하게만드는공간이었습니다

23

도토리방 주 하 람 네 이야기주몽 하니< , >

통성명1.

주몽 주대중 대 중 소띠: ( ) ( )大 中하니 김혜숙 혜 숙 토끼띠: ( ) ( )惠 淑

내맘대로 이력서2.

주몽 사 형제중에 막내로 태어났죠 딸인지 알고: .났는데 아들이라 미역국도 제대로 못먹고 자랐,죠 부모님은 전라남도 순천과 여천이시고(??) ,저는 서울태생인데 아무도 지 않지요 초중, ale .고 서울에서 나왔고 막내딸처럼 집안일 열심히 하고 형들 수발하면서 컸죠 대학은, .돈 덜내는 대학 찾다가 정말 공짜처럼 다닐 수 있는 대학 찾아갔고 군대도(KNUE)

로 다녀왔죠 방황하던 대 후반 형결혼식에 만난 하니가 저에게 큰 힘이 되어ROTC . 20주었고 이렇게 골인해서 행복한 삶을 살고 있습니다(You're my sunshine!)

하니 부모님은 경상북도 상주가 고향이시고 저는 거기서 태어나서 살까지 살다가 서울: 3로 올라왔어요 두 살 터울 남동생이 하나 있어서 놀기도 잘하고 싸우기도 잘하면서.컸는데 그 남동생이 어느새 커서 최근 결혼을 했네요 초등학교 때 안양으로 이사와..서 쭉 오랫동안 살았어요 신혼집도 안양에서 시작했고 그래서인지 안산으로 이사. ..온지 년이 넘었는데도 아직도 안양이 편하긴 하네요2 ..

햇쨍에 들어오게 된 이유 과정3. ,

햇쨍을 처음 알게 된건 안산에 이사온 지 얼마 되지 않아서 라스베가스 공원에서 있었던행사를 통해 아 이런 형태의 어린이집도 있구나 하고 알게 되었고 하람이가 커갈수록 넘,치는 에너지를 발산할 수 있는 어린이집의 필요성을 느껴 들어오게 되었죠.주몽생각 사교육에 몸 담은지 십년이 되가면서 절대 나는 우리 아이 이런 교육구조에:키우지 않겠다고 생각하던 차에 하니가 들고 온 전단지를 보면서 이거다 싶어 하니와 의기투합하고 하니에게 전적으로 맡기고 있음 마음은 굴뚝인데 시차적응이 안되요. , .올빼미 족 밤에 피는 장미~ ( ~)햇쨍에 들어와서 가장 크게 달라진 점4.

벌레나 곤충을 싫어하던 특히 발이 많이 달린 벌레들 질색하던 주몽과 하니가 벌레나( ..)곤충에 관심을 가지게 된 것 평소에 많이 봤던 벌레였는데 공벌레인줄 처음 알게 되었고.아직도 좀 어렵긴 하지만 하람이가 좋아하는 지렁이에게도 애정을 갖기로 맘먹었다는 것^^하람이가 햇쨍에서 배워온 구수한 노래들을 주몽과 하니가 함께 배워 부르게 된 것.

조합원 이야기

Page 26: 햇볕은 쨍쨍어린이집 - gongdong.or.krcafe.gongdong.or.kr/board_pds/fckeditor/2010/10/2010... · 2018. 3. 1. · 그리고끊임없이나와의싸움을하게만드는공간이었습니다

24

내 가족 자랑 아이자랑 내자랑 배우자 자랑5. ( , , )

주몽 집안의 먼지는 내가 책임진다 해가 쨍쨍하면 옥상에 이불 베게 말리기 뽀송뽀송: . , ( )하니 가족의 건강은 이 손안에 있다 요리사의 피가 줄줄 뚝뚝: . ~( ).

주몽과 하람이가 인정 묻지도 따지지도 않습니다^^. .하람 에너자이져 얼핏보면 남자 한 중성적인 이미지가 너무 강해요: ~, . Boyish Stylist.

햇쨍이 아닌 집에서 아이와 하는 특별한 놀이가 있다면6. ?

아빠 주몽 과 함께 하는 몸놀이( )하람이 혼자 아빠 다리부터 배 어깨를 이용해 올라간 후 아빠 목마타기-아빠 몸타고 내려오는 미끄럼놀이-아빠 등위에서 점프하기-아빠 배 지근지근 밟고 뛰기 지금은 몸무게가 너무 늘어 위험해서 삼가고 있음- ( )

침대위를 무대삼아 앞에 있는 거울보기 놀이거울속에 비친 자기 모습에 도취되어- 춤추기 노래하기 다양한 표정짓기 연극 무술, , , , ...

아빠 안마하기 놀이 하니와 하람이가 올라가서 발로 시원해질 때까지 밟아주기( )얼음땡 놀이 달리기 시합 하람이는 항상 진로방해로 일등, ( !)

아직 해 보지는 않았지만 가족이 함께 해보고 싶은 놀이나 경험이 있다면7. , ?

볼트 만화영화 에 나오는 캠핑카 타고 여행하기‘ ’( )극기 훈련 진흙에서 구르기 암벽타기( , ...)

올해 내가 한 가장 착한 행동 좋은행동8. , ^^

하람이와 온가족이 열심히 잡은 조개 게 다시 바다로 돌려보내 주기, ...하람이 공원에서 잡은 잠자리 아쉽지만 다시 날려보내주기:주몽이 하람이 출근시간에 일어나서 배웅하고 데려다 주기 너무 힘들어요: ( ^^)하니 아침밥 꼭 먹여 등원시키기: .나머지 칸을 채우는 이런저런 이야기9. ~~~

너무 보고 싶고 술한잔 같이 나누고 싶은 분들이 계시는데 같이 함께 동참하지 못해 주,몽이가 항상 죄송스럽고 미안해 하고 있습니다 잠시 보더라도 즐겁게 반겨주시는 그분들.의 마음을 느끼면서 햇쨍의 소중함을 느낍니다 무더운 여름 잘 보내시고 가을의 풍요로운.날쯤에 막거리 한잔 걸칠 날이 오겠죠 햇쨍의 아마 여러분들 힘내세요 자연이 준 가장 큰. .소중함을 느끼면서 주몽....from .

조합원 이야기

Page 27: 햇볕은 쨍쨍어린이집 - gongdong.or.krcafe.gongdong.or.kr/board_pds/fckeditor/2010/10/2010... · 2018. 3. 1. · 그리고끊임없이나와의싸움을하게만드는공간이었습니다

25

도토리방 이채운 네 이야기

땡큐 따개비루< , >

통성명1.

이정준thank you^^( )따개비류 유미경( )

내맘대로 이력서2.

저희 가족은 장모님 아내 따개비루 채운 서진 이렇게 식구이구요( ), , 5 !안산시 일동에 살고 있답니다 저희 직업은 안산시 고잔동에서 연세영어학원을 운영하고.있으며 원장 겸 학생들 강의도 하고 있답니다 예전엔 말도 많은 수다쟁이였던거 같은데.학원생활 오래하다 보니까 말수가 적어지네요 야구 농구 축구 배구 구기운동 은 다 좋아. , , , ( )하는 편입니다 그리고 멋지게 훌룡하게 아이들에게 귀감이 되는 모습만으로 보여졌으면. , ,좋겠습니다.

햇쨍에 들어오게 된 이유 과정3. ,

아내가 두문불출 철야 해가며 해가며 알아보더니 결국 같은 교회 목사internet surfing .사모님 소개로 그리고 확실히 마음 굳혔더군요 운이 좋아서 길게 기다리지 않고 등원할... .수 있었어요 그런데 요즘 들어 저희 햇쨍에 들어오기가 이렇게 힘든 곳임을 처음 알았습.니다.

햇쨍에 들어와서 가장 크게 달라진 점4.

내가 살아가면서 아이를 통해 새로운 사람을 만난다는게 신기하기도 하고 두렵기도 하고, ,사실 걱정 많이 했어요 그런데 정말 아이들 때문에 이렇게 뭉칠 수 있다는 사실이 경의스.러워 보이기만 합니다 등원 시킨 지 반년이 되어가 는데 이젠 아웃사이더가 아닌 열심히.참여하는 아마가 되어야겠어요 생각이 참 많아지게 하는 곳 입니다. .

내 가족 자랑 아이자랑 내자랑 배우자 자랑5. ( , , )

우리 채운이는 운동신경이 뛰어난거 같아요 아빠 닮았나... ...^^그리고 적응력도 타인에 비해 조금 빠른 거 같아요 참 아빠를 좋아해서 영어도 좋아해..요 언어학분야을 좋아하지 않을까 싶네요^^( )그래도 뭐니뭐니해도 건강한 게 최고의 자랑거리 아니겠어요 ㅎㅎㅎ

햇쨍이 아닌 집에서 아이와 하는 특별한 놀이가 있다면6. ?

제가 영어선생이잖아요 그래서 채운이랑 집에서 영어로 말하는 놀이해요... ...아직은 시작단계지만 다들 기대해 보세요 아이들도 햇쨍에선 강력한 전파능력들을 가져...서 인지 한 사람이 뭐하면 다들 따라 하잖아요 우리 햇쨍을 어린이집으로... international바꿔 놀랍니다...

조합원 이야기

Page 28: 햇볕은 쨍쨍어린이집 - gongdong.or.krcafe.gongdong.or.kr/board_pds/fckeditor/2010/10/2010... · 2018. 3. 1. · 그리고끊임없이나와의싸움을하게만드는공간이었습니다

26

아직 해 보지는 않았지만 가족이 함께 해보고 싶은 놀7. ,

이나 경험이 있다면?

세계일주 ( )ㅋㅋㅋ

올해 내가 한 가장 착한 행동 좋은행동8. , ^^

장애우 항상 돌봐주고 도와주기 열심히 기도하기, ,

나머지 칸을 채우는 이런저런 이야기9. ~~~

감사합니다!

조합원 이야기

채운이 첫 등원날*

Page 29: 햇볕은 쨍쨍어린이집 - gongdong.or.krcafe.gongdong.or.kr/board_pds/fckeditor/2010/10/2010... · 2018. 3. 1. · 그리고끊임없이나와의싸움을하게만드는공간이었습니다

27

천사방 옹달샘방, 박동연 박태완, 네 이야기

티라노사우르스 해남이쿠누스< , >

통성명1.

티라노 박윤성 육식 공룡 이름 공룡의 제왕 으하하하[ ]: .. ~~!!해남 김서현 하늘을 날고 싶은 평소의 소망 티라노와 같은 공룡 컨셉 날개를 펼치면[ ]: + [

그 길이가 무려 미터 멋진 한국 토종 익룡임10 ~~~ ]

내맘대로 이력서2.

티라노 년 한글날 서울서 해남 첫 만남 년 아주 아주 이른 봄 해남과 첨 손: 2000 . 2001잡음 년 가을 고향 춘천으로 첫 발령 년 가을 해남땜시 안산으로 지원하여 이. 2001 . 2002동 년 봄 해남과 딴딴따단 함 년 봄 드디어 아빠 됨 년 가을 어라 또. 2004 .... . 2005 . . 2006 ?아빠됨 이른 봄 해남 친정이 있는 대구로 내려감 년 가을 다시 안산으. .. . 2007 . . 2008ㅋ ㅋ로 올라옴 년 봄 해남의 꼬드김에 넘어가 공동육아 들어오고 일동으로 이사도 옴. 2009 . .

년 여전히 공동육아를 못 떠나고 있음2010 ...^^해남 년 한글날 티라노 첫 만남 첫 느낌이 너무 좋았으나 용기가 없어 인사도 안하: 2000 .고 지냄 년 아주 아주 이른 봄 다른 곳에서 또 우연히 티라노 만나는 바람에 운명처. 2001 . ..럼 연인이 됨 년 겨울 마지막 학기 끝나자 마자 안산 발령받음 년 봄 드디어. 2002 . 2004 .부부됨 년 봄 동연탄생 년 가을 태완탄생 년 이른 봄 육아휴직 잔뜩 쓸. 2005 . . 2006 . 2007 .생각하고 친정옆으로 이사감 년 가을 다시 안산 옴 년 봄 공동육아 들어옴. 2008 . 2009 .

년 이른 여름 드디어 복직 다행히 티라노 회사 길건너로 발령 받음 년 열심히2009 . . . 2010사는 중@!!

햇쨍에 들어오게 된 이유 과정3. ,

친구 소개로 공동육아를 알게 되었고 관련 서적을 읽어보니 맘에 들어서 해남이가 신랑...꼬셔서 들어왔어요~~

햇쨍에 들어와서 가장 크게 달라진 점4.

원래 부부간에 대화도 많고 말도 잘 통하는 편이지만 햇쨍 들어오니 더 부부간에 공~~~통 관심사가 많아져서 대화가 풍요로워져서 좋네요 더불어 아이들과 얘기할 꺼리도 더 많~아진 것 같구요.

내 가족 자랑 아이자랑 내자랑 배우자 자랑5. ( , , )

동연 영리하고 똑똑한 아이:태완 귀엽고 엉뚱하고 재미있는아이:티라노 자상하고 다정한 사람 해남 없이는 못사는 사람 호호: . ..해남 좋은 엄마 상냥한 마눌님이 되기 위해 열심히 노력하는 사람 히히: .,

햇쨍이 아닌 집에서 아이와 하는 특별한 놀이가 있다면6. ?

둘다 맞벌이인 관계로 평일엔 많은 시간을 아이와 함께 할 수 없기에 주말만 되면

조합원 이야기

Page 30: 햇볕은 쨍쨍어린이집 - gongdong.or.krcafe.gongdong.or.kr/board_pds/fckeditor/2010/10/2010... · 2018. 3. 1. · 그리고끊임없이나와의싸움을하게만드는공간이었습니다

28

아이들과 함께 놀러 많이 다닌다 특별한 곳에 못가면 산책이라도 하고 시간되면 꼭 도서. .관에 간다.

아직 해 보지는 않았지만 가족이 함께 해보고 싶은 놀이나 경험이 있다면7. , ?

세계일주 이거 꼭 해보고 싶어요 지도하나 들고 떠나기~~ .. ~!!! ~!!!ㅋㅋ

올해 내가 한 가장 착한 행동 좋은행동8. , ^^

티라노 담배 끊은거 진짜 칭찬해주고 싶어요 짝짝: ..[ .. ..]해남 가정 회사끝나면 바로 바로 퇴근해서 아이들과 함께 할려고 진짜 열심히 노력한: [ ]거 회사 친절공무원으로 선정되어 상 받은거..[ ] ..ㅋㅋ

나머지 칸을 채우는 이런저런 이야기9. ~~~

공동 육아 정말 정말 좋은데요... .. .. ~~~~~아이들을 떼어놓고 해야만 하는 행사들을 줄이고.. ..꼭 뭔가를 해야만 한다면 그 행사들이 아이들과 함께 할 수 있는 것들이었으면 좋겠어요퇴근 후의 시간이 절대적으로 소중하고 온전히 아이들과 함께 할 수 있는 주말시간이 금.쪽같이 여겨지는 워킹맘들에겐 아이들과 함께 하지 못하는 햇쨍의 여러 행사들은 정말 힘..들어요 요즘 해남의 고민이 바로 이것이랍니다... .아이들을 행복하게 하기 위해 하는 일들이라고는 하지만 아이들의 입장에선 당장 엄마.. ,아빠랑 함께 하지 못하는 시간들이 너무 아쉽고 속상할테니까요 이사회때 소위 모임때. [ ,등등 아이 떼어놓고 나올 때 마다 아이들이 붙잡고 가지 말라는 소리 듣고 나오는 일은 정말 힘들어요 아이들은 기다려주지 않아요 아이들은 햇쨍에서 행복하게 지낼 권리도 있지.] .만 엄마 아빠가 퇴근하고 돌아오는 집에서도 행복하게 지낼 권리도 있지 않을까요 지난.조합원 교육 때 강사가 하신 말씀이 생각나네요 이 말이 정말 저의 가슴을 쳤어요 우리. . “의 아이들이 방치되고 있습니다 엄마 아빠의 일을 줄여야 합니다 라구요 절대적으로 동. .” .감하는 말이에요 다 같이 한 번 생각해 봤으면 좋겠고 정말 일을 줄여봅시다 조합원 교. , .육도 일 년에 한 번만 했으면 좋겠고 이사회는 정말 꼭 일이 있을 때만 정기적으로 하되그 외 임시 이사회는 웬만하면 안했으면 좋겠고 소위별 모임도 정말 중요한 안건이 있을.때만 안 모이면 안 될 때만 하고 등등.. .. ...주저리 주저리 말이 기네요 암튼 해남이의 고민이었습니다. .. .

조합원 이야기

Page 31: 햇볕은 쨍쨍어린이집 - gongdong.or.krcafe.gongdong.or.kr/board_pds/fckeditor/2010/10/2010... · 2018. 3. 1. · 그리고끊임없이나와의싸움을하게만드는공간이었습니다

29

옹달샘방 김 채 정 네 이야기솔방울 다정해< , >

통성명1.

솔방울 김재권 처음에는 소나무로 할까 했지만 아이들( ) :이 손쉽게 접할 수 있고 친근한 느낌으로 지었다.

다정해 원진숙 다정하다고 불리워지면 점점 더( ) :다정하게 아이들을 대하게 되지 않을까 하는 생각에 ^^

내맘대로 이력서2.

솔방울 년전 두메산골에서 남 녀중 차남으로 태어나: 40 3 1평범하게 성장해서 년전 다정해를 만나 명의 예쁜 공주15 4님들을 낳고 좋은 남편 좋은 아빠로 살기위해 노력중인 부,드럽고 따뜻한 남자랍니다^^

다정해 년 월 충북제천에서 태어나 어렸을 때는 가무를 좋아해서 가수가: 1972 12 ^^되고싶었지요 대학을 들어가서는 경영학이 제 적성에 맞지 않는 것 같아 다시 의상디자인.패턴공부를 하게 되었지만 유학을 갔다오지 않는 한 그 벽이 너무 높다는 것을 알았지요.괜찮은 회사의 취업을 기다리던 중 점점 포기하게 되었구요 공부를 마칠 수 있도록 적극.도와주고 격려해준 남편과 결혼하여 네 명의 사랑스러운 딸을 키우면서 많이 싸우기도하지만 사랑하며 잘 살고 있답니다.

햇쨍에 들어오게 된 이유 과정3. ,

안산에 이사 와서 어린이집을 알아보는데 형부가 공동육아를 추천하더라구요 아마 초창기 때 대나무방 있을.때였을 거예요 하지만 출자금이 있어 그냥 생각을 접.었다가 첫째 유림이와 둘째 채연이가 어린이집을 달1정도 다닌 곳에서 그림을 안 그린다고 놀이터를 보내주지 않고 혼자 남아 그림을 그리게한 것을 둘째가 와서 저에게 이야기해주었지요 제가 데리고 있으면 있었지 어린이집은 안.보낸다고 하다가 공동육아를 다시 알아보게 되었지요 전에 햇쨍을 가보았는데 이사갔다고.해서 실망하고 알아보던 중 영차를 통해 더 가깝게 이사 온 햇쨍을 다니게 되었지요 저희.가 안산 일동을 떠나지 못하는 이유가 되었버렸구요~

햇쨍에 들어와서 가장 크게 달라진 점4.

우선 저희 부부가 교육에 관한 사상이 성장을 많이한 것 같아요 그리고 사람 사는 일이.란 힘들지만 함께하면 행복해질 수 있다는 생각을 가지게 되었답니다.

내 가족 자랑 아이자랑 내자랑 배우자 자랑5. ( , , )

솔방울 명을 먹여 살리느라 엄청 열심히 일하고 남는 시간은 아이들과 보내려고: 6 ,⑴열심인 사람이지요 모든 일을 긍정적인 생각을 가지고 있고 배짱 두둑하고 의리 있고~ , , ,잘생겼고 맡은바 책임을 다하는 모습에 주위에 인기가 날로 치솟고 있죠? , ~ㅎㅎ다정해 오래된 친구처럼 편하게 해주고 나의 단점을 커버해준다: ,⑵첫째 유림 차분하고 자기 할일은 알서 잘하는 아이지요 아빠를 가장 잘 챙기고: .⑶

동생들에게 야무지게 한때는 역시 유림이야 라는 말이 나오는 우리 집 장녀입니다“ ” .

조합원 이야기

Page 32: 햇볕은 쨍쨍어린이집 - gongdong.or.krcafe.gongdong.or.kr/board_pds/fckeditor/2010/10/2010... · 2018. 3. 1. · 그리고끊임없이나와의싸움을하게만드는공간이었습니다

30

조합원 이야기둘째 채연 씩 하고 웃는 모습이 너무 예쁜 아이지요 정이 많고 집중력이 필요한 바느: ~ .⑷

질 만들기를 좋아하는 아이구요 햇쨍에서 밥 먹는 시간도 아까워서 얼른 먹고 모래파기만, .하다 갔는데도 아직도 햇쨍의 모래놀이의 미련을 가지고 있는 순수한아이랍니다, .셋째 규리 어렸을 때부터 어떤 사람의 행동이나 모습을 보고 모방이나 흉내를 잘:⑸

냈던 것 같아요 관찰력이 대단하지요 어린아이답지 않게 좀 과묵하고 차분하고. . , ,친절하고 자기가 관여할 수 없는 일은 안 보는척 하면서 가장 잘 듣고 있어서 물어보면,그 상황을 다 얘기해 주기도 합니다 믿음을 주는 아이지요 요즘은 고집이 세어지면서 왜. .그리 어리광을 부리는지 ~넷째 채정 우리 집의 가장 귀염둥이지요 방황하던 아빠를 집에 일찍 들어오게: ~ ^^⑹

하는 애교쟁이구요 화기애애한 분위기를 만들기도 짱 예쁜 척 무표정 댄스는 웃음을~ ~자아내게 한답니다 눈치는 얼메나 빠른지 힘들어 보이면 어깨도 주물러주고 앞에 와서. ,눈을 마주치고 함박웃음을 지어주면 피로가 싸 악 가시지요~

햇쨍이 아닌 집에서 아이와 하는 특별한 놀이가 있다면6. ?

솔방울 산책하기 자전거타고 공원돌기 배드민턴치기 보드게임해서 아이들이 게임규칙: , , ,안 지킨다고 싸우면서 울음보 터트리기.다정해 아이들 방목하기 놀이 할 일이 많다며 주로 집안청소하고 피곤하다며 집에서: . ,뒹굴뒹굴 누워있기.

아직 해 보지는 않았지만 가족이 함께 해보고 싶은 놀이나 경험이 있다면7. , ?

해외로 배낭여행가보기 비용이 많이 드는 관계로 올해로( ),년째 얘기하고 있는데 곧 갈수 있겠죠3 ?

올해 내가 한 가장 착한 행동 좋은행동8. , ^^

솔방울 좋은남편 좋은아빠가 되려고 몸바쳐 노력 중: ,다정해 긍정적인 마음가짐을 가지려고 애씀:

나머지 칸을 채우는 이런저런 이야기9. ~~~

공동육아를 알지 못했으면 사교육에 병들어있는 옆집아줌마들과 서로 내기하듯 학원과 학습,지교육을 무지 시켰을지도 모르겠어요 처음에는 내 자식 좋은 곳에 보내기위해 친환경먹거리~에 소수정원제에 산과들로 다니고 놀이가위주인 기본 환경을 만들어주는 공동육아를 보내고,집에서 학습지교육을 시키면 되겠지 했는데 그것도 안 된다고 하고 저것도 안된다고 하고, , ,교육이 제 뜻대로 되지 않는 것에 대한 불만이 많았던 것 같아요.할 일은 왜 이리 많은지 자꾸 생각하게 만들어 귀찮기도 하고 현실적으로 아마도 안 되고.. , ,뱃속의 아이와 줄줄이 달려있는 아이들이 너무 어려 모임에 나가기도 힘들고 조합원들의 눈치,는 계속 보이고 주위에서도 어디 가르칠게 없어 반말을 가르치니 별별 많은 얘기를 들으면서도,결국은 공동체 정신에 문제도 생기고 공동육아에 대한 확신이 없어지면서 탈퇴를 위한 이사준?비를 하기도 했었지요 아이들이 초등학교를 가면서 햇쨍에 대한 얘기를 할 때 정말 내가 공동~육아 선택하기를 잘했구나 합니다 그래서 명의 아이들을 다 보냈구요 어릴 적 좋은 기억으.. . 4 .로 평생을 살아가기도 하잖아요 힘든 만큼 기쁨도 크구나 싶어요 몇 년에 걸친 재정이사를 하. .면서 햇쨍 운영을 알고 공동육아를 배워가면서 스스로 알 수 있는 기회를 주기 위해 왜 미리, ,가르치지 못하게 했는지 왜 그때 선배조합원들이 그렇게 했는지 이제 좀 알 것도 같네요? ~

Page 33: 햇볕은 쨍쨍어린이집 - gongdong.or.krcafe.gongdong.or.kr/board_pds/fckeditor/2010/10/2010... · 2018. 3. 1. · 그리고끊임없이나와의싸움을하게만드는공간이었습니다

31

옹달샘방 최 민 서 네 이야기

강아지풀 감자< , >

통성명1.

강아지풀 최종철( )감자 서호정( )고구마 민서가 자기는(

고구마래요..)

내맘대로 이력서2.

서울서 살다가 작년 월에 시흥11으로 이사를 왔고요 둘 다 직장인.이라 민서를 터전에 맡기고 찾아오는 일이 제일 힘들어요 감자는 을.지로에 회사고 있고 저는 다행히 7월초에 송도로 이전을 해서 그나마좀 나아졌습니다 아침엔 감자가 데려다주고 저녁엔 제가 데려오고요 그전엔 항상 민서가. .제일 늦게까지 남아있었는데 이젠 그러지 않게 되어서 다행이에요.

햇쨍에 들어오게 된 이유 과정3. ,

햇쨍에 들어오게 된 가장 큰 이유는 안심하고 먹일 수 있는 유기농 먹거리와 산과 들로뛰어다니며 마음껏 놀 수 있게 해주는 점 때문입니다 다른 아이와 경쟁하기 보다는 서로.어울려 살아가는 체험을 하게 해주고 싶었던 것도 있고요 아이는 아이답게 잘 놀게 하고. ~싶은 맘이 더 컸습니다.시흥에 집을 분양받아서 이사를 오기 전부터 공동육아에 대해서 알아보고 이사를 가게 되면 반드시 아이는 공동육아 어린이집으로 보낸다고 생각을 했었습니다 그러던 차에 햇쨍.과 인연이 닿아 등원을 하게 되었습니다.

햇쨍에 들어와서 가장 크게 달라진 점4.

잘 뛰어 댕기고 집에 오면 피곤해 하고 빨래가 무지 많아졌다는 거..다른 어린이집에는 보내 보지를 않아서 잘 모르겠지만 공동육아이다보니 아마로서 의무를이행하기 위해 많은 시간을 햇쨍에 투자하다보니 취미생활을 즐길 짬이 나지 않네요.산으로 공원으로 뛰어 댕기느라 아이 얼굴이 점점 시커멓게 탄다더니 제 얼굴도 같이 까매지고 있네요..

내 가족 자랑 아이자랑 내자랑 배우자 자랑5. ( , , )

민서 왈 우리 아빠 밥 잘 해 옥수수밥 잘 해: ~ . ~ !민서 왈 엄만 왜 맨날 맨날 늦어: ~~~~ ?

조합원 이야기

Page 34: 햇볕은 쨍쨍어린이집 - gongdong.or.krcafe.gongdong.or.kr/board_pds/fckeditor/2010/10/2010... · 2018. 3. 1. · 그리고끊임없이나와의싸움을하게만드는공간이었습니다

32

조합원 이야기햇쨍이 아닌 집에서 아이와 하는 특별한 놀이가 있다면6. ?

특별한 놀이라기보다는 지금은 주로 산책을 나가는데 돌아올 때면 민서 손에는 한 주먹가득 강아지풀이 있답니다.

아직 해 보지는 않았지만 가족이 함께 해보고 싶은 놀이나 경험이 있다면7. , ?

산으로 바다로 텐트 짊어지고 여행가서 하룻밤 자고 오기

올해 내가 한 가장 착한 행동 좋은행동8. , ^^

많이 죽어가고 있긴 하지만 아직까지 집안에 살아있는 식물들 돌보기감자보다 집안 일 많이 하기민서랑 산책 나가기

나머지 칸을 채우는 이런저런 이야기9. ~~~

시흥에서 햇쨍으로 다니고 있지요 좀 멀기도 하지만 감자가 악셀을 밟으면 분안에도. 20도착한다고 하네요 감자가 운전하는 차타기 무서워요 마실 문화를 체험할 수 없어서 아. ( )쉽긴 하지만 나름 정이 들어 이사하기는 쉽지가 않네요 아침이면 새소리를 듣고 잠에서.깨고 조금만 나가면 공원과 산이 있고 햇쨍에서 집으로 오는 길에는 푸르른 들판을 볼 수있어서 좋네요 밤이면 개구리 우는 소리와 흙냄새를 맡으며 민서를 여기에서 키울 수 있.어서 행복하다는 생각을 하며 살고 있습니다.

Page 35: 햇볕은 쨍쨍어린이집 - gongdong.or.krcafe.gongdong.or.kr/board_pds/fckeditor/2010/10/2010... · 2018. 3. 1. · 그리고끊임없이나와의싸움을하게만드는공간이었습니다

33

옹달샘방 도란방, 권민결 권도윤, 네 이야기

또글또글 요술쟁이< , >

통성명1.

또글또글 권재우( )요술쟁이 김명화( )

내맘대로 이력서2.

두 사내아이를 키우는 엄마이며 또글또글까지 남자만 셋 있는 집의 유일한 꽃이랄까요, ^^

햇쨍에 들어오게 된 이유 과정3. ,

또글또글의 권유였어요 저는 잘 알지 못했는데 또글또글이 함께 일하시는 분들을 통해.자주 이야기를 듣게 되었나봐요 또글또글의 철학과 맞는 곳이었기에 고민 없이 들어왔던.것 같습니다.

햇쨍에 들어와서 가장 크게 달라진 점4.

가장 크게 달라진 것은 아무래도 또글또글인것 같아요 아이들과 더 많은 시간을 보내려.고 노력하고 공부하고 그렇습니다 원래 자기 일에 있어서는 항상 공부하고 노력하는 타, .. .입이었는데 이젠 아이들을 위해서도 그러려고 많이 노력합니다.

내 가족 자랑 아이자랑 내자랑 배우자 자랑5. ( , , )

우리 아이들의 자랑이라면 끝이 없어요 모든 아마들이 그러하시듯이 아이들은 모두... ^^가 사랑스럽죠 민결이는 다른 사람을 배려하는 마음이 큰 아이예요 그래서 가끔은 아이같. .지 않아 속상할때도 있답니다 좀 더 싸나이 스럽게 커나가길 바랍니다. ~ .도윤이는 형과 같지 않게 더 고집 있고 떼도 많이 부리지만 둘째라서 그런지 애교스러운면이 더 많네요 또글또글은 아이들과 장난도 잘 치고 재미있고 뒤끝없는 성격입니다 그리. .고 자기가 맡은 일에 대해서는 무한 책임감을 갖고 있는 사람이예요 항상 노력하는 사람.이어서 본받을 점이 많고 자극제가 되는 사람입니다.

햇쨍이 아닌 집에서 아이와 하는 특별한 놀이가 있다면6. ?

요즘 또글또글이 생태에 관심을 가져 함께 숲체험하러 나가고 텃밭에 나가서 채소 가꾸고작은 생물 관찰하고 합니다 저녁 먹기 전이나 후에 아이들과 밖으로 나가 식물도 관찰하.고 여러 가지 벌레도 관찰하고 그런답니다.. .요번에 방학하며 학교에서 아빠의 놀이혁명이란 책을 빌려왔어요 처음에 책을 볼 때는‘ ’ .이게 뭐야 재미있을까 했는데 의외로 아이들은 신나합니다 요즘 또글또글이 이거 하느“ , ?” .라 체력이 딸립니다.^^

아직 해 보지는 않았지만 가족이 함께 해보고 싶은 놀이나 경험이 있다면7. , ?

아직 우리 가족만의 여행은 하지 못했어요 이번 방학에는 아이들도 어느 정도 자랐으니.함께 떠나볼까 해요 그리고 언젠가 캠핑카를 타고 여행 다니고 싶어요 언제든 떠날 수. ... .있으니 좋을 것 같아요 과연 이뤄질 수 있을지요. .. ^^

조합원 이야기

Page 36: 햇볕은 쨍쨍어린이집 - gongdong.or.krcafe.gongdong.or.kr/board_pds/fckeditor/2010/10/2010... · 2018. 3. 1. · 그리고끊임없이나와의싸움을하게만드는공간이었습니다

34

조합원 이야기

올해 내가 한 가장 착한 행동 좋은행동8. , ^^

별로 생각나지 않는 걸로 보아 없었던 듯 합니다 하루하루가 어떻게 지나가서 벌써 여기.. .까지 왔는지..

나머지 칸을 채우는 이런저런 이야기9. ~~~

햇쨍 조합원이 된지 얼마 되지 않아 많이 낯설고 걱정스럽습니다 예전에는 별로 고민하.. .거나 생각지 않았던 것들이 새로운 문제로 다가오곤 합니다 햇쨍에 적응해나가야 하는 것.은 비단 아이만은 아닌듯합니다. ^^이제 곧 도윤이도 등원하는 시점에서 사실 고민도 많이 되었습니다 아이들에 대한 걱정.도 있지만 나에 대한 걱정도 많았던 것 같습니다 잘 해 낼 수 있을지 처음에 들어올때는. ...또글또글의 생각이었기에 아무 주저 없이 들어왔고 시간이 지나면서 막연히 잘 한 선택이.. ‘었구나하고 있었습니다’ .앞으로 몇 년을 보내게 될 터전이기에 더욱 고민하고 공부해야 할 듯 합니다.^^

Page 37: 햇볕은 쨍쨍어린이집 - gongdong.or.krcafe.gongdong.or.kr/board_pds/fckeditor/2010/10/2010... · 2018. 3. 1. · 그리고끊임없이나와의싸움을하게만드는공간이었습니다

35

조합원 이야기옹달샘방 이 유 정 네 이야기

천하장사 앤< , >

통성명1.

이호상 천하장사( )유순희(anne)그리고 이유정 이진영~ ,

내맘대로 이력서2.

년 안산에서 수영이라는 운동을 통해 부부2002의 연을 맺어 유정이와 진영이를 키우며일동에 살고 있습니다.

햇쨍에 들어오게 된 이유 과정3. ,

이 어린이집에 관심을 갖던 중 햇쨍을 알게anne되어 저와 상의 후 보내게 되었습니다.

햇쨍에 들어와서 가장 크게 달라진 점4.

유정이 얼굴의 표정이 다양해지고 노래와 율동이 많아졌네요...그리고 어린이집의 모임 및 회의 기타등등이 많아서 정신없는 날을 보내고 있어요~^^

내 가족 자랑 아이자랑 내자랑 배우자 자랑5. ( , , )

아빠 엄마의 맘을 녹이는 유정이의 애교 진영이와 잘 놀아주기, (?) .의 훌륭한 음식솜씨와 엄마로서의 책임감이 넘쳐납니다anne .

햇쨍이 아닌 집에서 아이와 하는 특별한 놀이가 있다면6. ?

몸으로 놀아주기 잠들기전 책 읽어주기 가끔씩 아빠와의 데이트& &아직 해 보지는 않았지만 가족이 함께 해보고 싶은 놀이나 경험이 있다면7. , ?

아무런 걱정없이 박 일동안 가족만의 시간갖기2 3 .

올해 내가 한 가장 착한 행동 좋은행동8. , ^^

햇쨍의 조합원이 된 것.나머지 칸을 채우는 이런저런 이야기9. ~~~

햇쨍 조합원 개월 차이지만 공동육아란 무엇인지 조금씩 알아가는 것 같네요3 .일이 많아 힘이 들 때도 있지만 과 유정이 그리고 다른 조합원분들을 생각하니anne햇쨍을 위해 일을 나누어 한다고 생각하며 열심이 하고 있습니다.무더운 여름이 지나고 겨울이 오고 다시 여름이 올 때 지금의 노력이 멋진 결실이 되어우리 햇쨍에 많은 도움이 되길 바랍니다.

Page 38: 햇볕은 쨍쨍어린이집 - gongdong.or.krcafe.gongdong.or.kr/board_pds/fckeditor/2010/10/2010... · 2018. 3. 1. · 그리고끊임없이나와의싸움을하게만드는공간이었습니다

36

조합원 이야기

앞으로 우리 햇볕은쨍쨍 어린이집을 위하여 아 자~ !!!

Page 39: 햇볕은 쨍쨍어린이집 - gongdong.or.krcafe.gongdong.or.kr/board_pds/fckeditor/2010/10/2010... · 2018. 3. 1. · 그리고끊임없이나와의싸움을하게만드는공간이었습니다

37

조합원 이야기옹달샘방 김 이 봄 네 이야기

방울토마토< >

통성명1.

방울토마토 김미숙 건강한 기운을 불어 넣어주는 토마토( ) : !아이들에게 동글동글한 방울토마토처럼 건강한 기운이 담기길 바래서 지었어요~봄이랑 햇쨍아이들이 입술을 동그랗게 오물거리며 불러줄 때 마다 기분이 좋아집니다, .

내맘대로 이력서2.

토마토는 시간이 나면 천천히 바람을 느끼며 걷기를 참 좋아합니다, .노적봉 정도면 아주 좋은 코스죠 머리 속 부터 맑아지는 맑은 바람을 맞으며.걷다보면 어느새 괜찮아 잘 될거야 상태가 되곤 합니다 이런 게 자연의 힘이겠지요... “ , !” .얼마 전 부터 그림책을 즐겁게 보기시작했어요 옹달샘방 모임 때 같이 나눈 덕분에^^ ‘ ’ .

훨씬 즐거운 경험이 되네요 한 두권을 보더라도 봄이랑 같이 즐거운 시간이 되었답니다. .햇쨍에 들어오게 된 이유 과정3. ,

바람이랑 햇살이요 햇살 좋은날 그런생각 들잖아요 아 이 햇살과 바람을 아이 볼에^^ . ‘ ,느끼게 해주면 참 좋겠다 그런 바램이 제일 컸어요 직장 맘이라 평일에 산책을 가거나!’ . ,바깥놀이 못하는 게 많이 미안했거든요 햇쨍 나들이가 마음을 끌어당겼습니다... .

햇쨍에 들어와서 가장 크게 달라진 점4.

생활의 계획이 햇쨍을 중심으로 세워지는 것 전통적인 절기문화에 관심 애정이. ,생긴점 단오부채 만들고 수수 팥단지로 생일축하 해주는 봄이의 활동이 저에게도 절기를( ,생각해볼 기회를 주었지요.)

내 가족 자랑 아이자랑 내자랑 배우자 자랑5. ( , , )

봄이는 무척 활동적입니다.군살이 전혀 없는 날씬한 봄이 몸매는 쉼 없는 활동량...덕분이지요 ^^조각공원에서 시 원하게 뛰어다니는 모습을 보고있으면 장차 스포츠소년이 되려나 싶죠~ ... .햇쨍의 건강 식단으로 한 일년여 다져졌으니 이제 조금은 체급도 늘어주길 기대한답니다.봄이 형아는 지금 졸업반이에요 고등과정 졸업이 한 학기 남았는데 아이도 아니고. ,어른도 아닌 딱 그 시기의 고민이 많은 것 같습니다 자기가 선택하고 책임지는.졸업이라는 게 설레는 만큼 긴장도 주나봐요 열세살 터울의 꼬맹이 봄이가 때론 너무.귀엽고 때론 너무 귀찮은 세대죠 덕분에 토마토도 부모교육을 고딩용과 유아용 다, ...1318 .(받습니다^^)봄이 형아가 사춘기 고민들을 통해 자기가 좋아하는 것을 찾도록 응원하고 있습니다!

Page 40: 햇볕은 쨍쨍어린이집 - gongdong.or.krcafe.gongdong.or.kr/board_pds/fckeditor/2010/10/2010... · 2018. 3. 1. · 그리고끊임없이나와의싸움을하게만드는공간이었습니다

38

조합원 이야기햇쨍이 아닌 집에서 아이와 하는 특별한 놀이가 있다면6. ?

넓은 종이에 풀칠해놓고 종이를 맘껏 붙이기 전단지 종이 오려서 소꿉놀이를 하지요- .치킨 족발 계란 그림을 오려서 신나게 저를 줍니다, , ..목욕놀이 뽀로로 인형 씻기고 물총도 쏘고 슬리퍼도 닦고 나름바빠요- , , ...

아직 해 보지는 않았지만 가족이 함께 해보고 싶은 놀이나 경험이 있다면7. , ?

소나무 숲이 우거진 통나무집에서 산책도 하고 만화책도 보고 뒹굴뒹굴도 하며 조용히, ,쉬는것!

올해 내가 한 가장 착한 행동 좋은행동8. , ^^

나누는 것 고민되거나 선택이 어려울 때 함께 의논하면서 한숨을 고르게 된 것-기다려주기 사춘기의 절정과 끝물을 지나고 있는 큰아이에게 그시기에 그럴 수 있다- ‘ ’

는 마음으로 기다려 주는 것 힘도 들지만 때론 제가 대견스러울 만큼 찡한’ (때도 있어요 그러다 보면 지나가겠지요. ?)

나머지 칸을 채우는 이런저런 이야기9. ~~~

감사합니다!

봄이 생일날*

Page 41: 햇볕은 쨍쨍어린이집 - gongdong.or.krcafe.gongdong.or.kr/board_pds/fckeditor/2010/10/2010... · 2018. 3. 1. · 그리고끊임없이나와의싸움을하게만드는공간이었습니다

39

조합원 이야기천사방 안 예 인 네 이야기

소방차 빨간망토< , >

통성명1.

소방차 안광섭( )빨간망토 정혜자 전 도레미로 하고 싶었는데 소방차가 우리 가족은 컨셉이 레드래( ).... ,요 그래서 체리 하려 했는데 허브가 외래과일은 피해달래서요 그런데 요즘 넘치는 외국... , .. ,별명을 보며 역시 체리한다고 우길 걸 후회 중 이예요 소방차는 직업과 전혀 무관합니다,. . .

내맘대로 이력서2.

소방차는 보완관련 일을 하고요 전 일동에서 예쁜 피아노음악교습소 운영합니다cctv , .

햇쨍에 들어오게 된 이유 과정3. ,

안산에 이사왔을 때 우리집 뒤쪽에 영차어린이집이 있어서 첨으로 공동육아라는 것을 알,게 되었고 셋째가 태어났을 때 천식으로 약한 아이라 공동육아를 생각했어요 맘껏 햇볕을.보며 산을 뛰어다니며 천식이 나았고 지금은 까만 피부의 공주는 없다 며 열심히 썬크림, “ ” ,바르며 자기 양산을 사달라는 예인공주 와 살고 있어요(?)

햇쨍에 들어와서 가장 크게 달라진 점4.

음 부드럽고 느끼해진 내 말투 동네 아는 사람도 많아져서 기댈 곳도 많아지고 놀.... ... .....러갈 곳도 많아지고 무엇보다도 우리편이 많아져서 좋아요......

내 가족 자랑 아이자랑 내자랑 배우자 자랑5. ( , , )

아이고 자랑은 무슨~~ ....빼어난 말솜씨에 자연산 미모의 예인공주와 그녀의 부모님 왕족의 후예( ?)

햇쨍이 아닌 집에서 아이와 하는 특별한 놀이가6.

있다면?

모하고 놀더라 주로 애들끼리 놀아요 전 일용..... (할 양식과 위생을 책임지고요)영화보고 산책하고.....

아직 해 보지는 않았지만 가족이 함께 해보고 싶은 놀이나 경험이 있다면7. , ?

제주도라도 갑시다 비행기타고.

올해 내가 한 가장 착한 행동 좋은행동8. , ^^

호호 올 월호 음악잡지 에듀클래식에 인터뷰기사 난것 빨간망토. 8 ! ( )일일 호프를 통한 햇쨍의 연합 소방차( )햇쨍이 공중파 와 잡지에 나온것 햇쨍 좋은일(tv) ( )

Page 42: 햇볕은 쨍쨍어린이집 - gongdong.or.krcafe.gongdong.or.kr/board_pds/fckeditor/2010/10/2010... · 2018. 3. 1. · 그리고끊임없이나와의싸움을하게만드는공간이었습니다

40

조합원 이야기

나머지 칸을 채우는 이런저런 이야기9. ~~~

예인이 개월에 햇쨍에 와서 언제 들살이 가나 졸업은 할 수 있을까 이제 살22 ? ?.... 6 ^^*명예조합원이 되는 그날까지 열심히 홧팅~~ ! !

Page 43: 햇볕은 쨍쨍어린이집 - gongdong.or.krcafe.gongdong.or.kr/board_pds/fckeditor/2010/10/2010... · 2018. 3. 1. · 그리고끊임없이나와의싸움을하게만드는공간이었습니다

41

조합원 이야기천사방 신 예 원 네 이야기

버들도령 양파< , >

통성명1.

버들도령 신동혁 정말 동화책속에 나오는 버들도령과 닮은 점이 많아요 적어도 우리가( ): .족에겐 세가지이상의 호리병으로 언제나 우리를 지켜줄 행운의 아빠 같아요.양파 구혜경 저는 몇 회의 소식지를 통해 양파의 스토리를 알린 바 있는데 실은 근사하( ):고 멋진 별명에 대한 갈망이 있어 별명지을 당시 고민의 깊이에 약간의 후회도 있어요 회.를 거듭할수록 다양한 생각이 드는 건 저뿐만이 아니겠죠 암튼 양파는 알고 보면 좋은 점?이 참 많아요^^

내맘대로 이력서2.

양파 저 어렸을적엔 시골에서 산과 들을 누비고 여름에는 강을 헤엄쳐 다니며 자연과 친:구처럼 지내는 강한체력의 소유자였는데 지금 이 나약한 저를 보면 우리 시골 친구들이....상상을 못할꺼예요 향후 저는 전원생활을 하고 싶어요 버들도령과 함께 멋진 계획을 세워. .서 음 생각만 해도 기분 좋아요 양파는 결혼해서 지금까지 쭉 주부생활만 했.... .... ... .. ~ㅋㅋ고 맞벌이의 심각성을 생각하고 있지만 저희에겐 또 제직업상 간호사 쉬운 문제도 아니고, ( )대안도 없는 상태라 쉽게 시작하고 후회하고 싶지 않네요 아직은 기다려주지 않는 아이.... .에게 부모가 채워야 할 사랑에 충실하고 싶어요 기회가 되고 대안이 있는 직장이 생기면.마음은 있어요 그전에 해보고 싶은 것이 너무 많은데 어떡하죠. ?버들도령 안산에서 생활한지 년 정도 되는 것 같네요 년 결혼해서 두식구가 되: 13 . 2004고 년 예원이를 낳고 년 예진이를 낳아서 네 식구가 되었습니다 앞으로 예진이, 05 , 08 . ^^*동생을 만들어줄 계획은 당장엔 없지만 다섯 식구가 되는 것도 그리 나쁘지 않을 것 같습...니다.

햇쨍에 들어오게 된 이유 과정3. ,

예원이의 또래관계가 형성될 즈음 방과후에서 자원봉사를 했고 방과후 교사와 아이들의상호작용을 통해 적잖은 감동을 받았어요 자유로우면서도 가족 같은 분위기속에 교사와.아이들의 상호신뢰도가 높아 보였고 학업에 대한 경쟁이 치열한 학원에선 상상하기 어려운교양프로그램까지 제겐 이상 그 자체였어요 그 선생님 시냇물 을 통해 햇쨍을 소개 받았어. ( )요 아토피 때문에 먹거리가 고민이었는데 그것도 해결되고 바람 햇빛도 매일 만날 수 있. ,는 나들이도 있고 무엇보다 영어 중국어 각종 원하지 않는 특강에서 벗어나 아이답게 자, ,라수 있다는 점이 저를 이끌더군요 반일제가 없다는 점에 반년을 고민하고 보내게 되었어.요 아직도 반일제에 대한 미련은 많네요. .

햇쨍에 들어와서 가장 크게 달라진 점4.

예원이는 체력이 많이 강해졌고 뭔가를 시작할 때 나타나는 두려움지수도 낮아졌으며 친“구들이 안놀아줘 를 입에 달고 사는 공주였는데 협동놀이 어울려 놀기도 좋아하고 친구집” ,

Page 44: 햇볕은 쨍쨍어린이집 - gongdong.or.krcafe.gongdong.or.kr/board_pds/fckeditor/2010/10/2010... · 2018. 3. 1. · 그리고끊임없이나와의싸움을하게만드는공간이었습니다

42

조합원 이야기에 놀러가는 걸 즐기네요 참 마실은 좋은 것 같아요 아이들에게도 우리에게도 살맛나는. ! .세상느낌을 주는 것 같아요 여러분 초대해주세요. ! ^^*양파는 너무 바빠졌다는 것 말고는 별로 달라진 점이 없네요 빵과 쿠키를 구워 아이들.간식을 해먹이고 주말이면 함께 만두를 빚고 피자를 만들어 먹고 있을 시간에 햇쨍 일을하고 있으니 딸아이의 엄마 맛있는 것 쫌 해줘 라는 잔소리를 듣고 있네요“ ” .

내 가족 자랑 아이자랑 내자랑 배우자 자5. ( , ,

랑)

큰딸 예원이는 정말 순하고 착해요 아프거.나 힘들어 하는 친구를 위로해 줄줄 알고 엄마아빠의 건강을 위해 진심으로 기도하는 마음속에 사랑과 배려가 넘치는 아이예요 혼.자 뚝딱 뚝딱 만들기도 잘하고 엄마가 바쁠땐 동생에게 이야기책도 읽어주고 아주 가끔은 예진이를 토닥 토닥 재워주기도 해요 우.리부부에겐 더없이 사랑스런 딸이예요.둘째딸 예진이는 시원 털털 용감한 남자아, ,이같은 그러면서도 애교가 많은 딸이에요.버들도령은 뭐든 잘합니다 딱 한가지 빼고요.그게 뭘까요? .....ㅋㅋ한 가지를 해도 뭐든 똑부러지게 잘하는 버들도령은 정말 배울게 많은 만능엔터테이너예요 세심하고 배려가 많아 기념일도 잘 챙기.도 집안일도 잘 도와주는 일등 남편이죠.특히 집안에 냉기가 흐르면 아무말 없이 설거지를 합니다 부엌이 반질 반질 해질때까지.냉기가 없어 질때까지 부엌에서 나오질 않아요 정말 멋진 남편이죠. ?양파 가족을 위해 자기 몸을 불사르는 엄마이자 아내입니다 자기 몸이 아파도 아이들이: .아프면 만사 제쳐두고 아이들 우선입니다 그리고 저와 아이들을 위한 건강한 먹거리를 위.해 항상 공부하고 노력합니다.

햇쨍이 아닌 집에서 아이와 하는 특별한 놀이가 있다면6. ?

놀이는 아니지만 저녁시간엔 가족이 다모여 식사와 함께 이야기를 많이 하려고 해요 재.밌기도 하지만 때론 의견충돌도 있는데 그래도 식사와 함께 하는 이야기는 늘 마무리가 좋더라구요 가족애가 깊어진다고 해야 할까 뛰놀고 싶어 근질 근질 한 모습이 보이면 옥상. ?에서 자전거타기 식물원 산책가서 달리기 시합하기를 해요 그리고 하루의 마무리 잠자리, .들기 시간엔 내맘대로 이야기를 만들어 들려줘요 지어낸 엄마가 민망할 정도로 정말 조용.하게 경청을 해요 스토리의 완성도 요거 참 힘든 작업입니다 그래도 안자고 뒤척. ....ㅋㅋ일땐 무시무시한 공포이야기 한방으로 꿈나라에 보내버립니다.

Page 45: 햇볕은 쨍쨍어린이집 - gongdong.or.krcafe.gongdong.or.kr/board_pds/fckeditor/2010/10/2010... · 2018. 3. 1. · 그리고끊임없이나와의싸움을하게만드는공간이었습니다

43

조합원 이야기아직 해 보지는 않았지만 가족이 함께 해보고 싶은 놀이나 경험이 있다면7. , ?

아직 우리 가족만의 여행은 하지 못했어요 이번 방학에는 아이들도 어느 정도 자랐으니.함께 떠나볼까 해요 그리고 언젠가 캠핑카를 타고 여행다니고 싶어요 언제든 떠날 수. ... .있으니 좋을 것 같아요 과연 이뤄질 수 있을지요. .. ^^근사한 계획과 자본을 가지고 일본 양파의 소망 홍콩 버들도령의 소망 미국 프랑스( ), ( ), , ,발리 등등 세계여행을 해보고 싶어요 아 우리 예원이가 초등학교에 가기 전에 꼭 가봐.... . !야 하는데 내년이 적기네요... .

올해 내가 한 가장 착한 행동 좋은행동8. , ^^

아 어떡하죠 나쁜행동밖에 생각이 안 나는데요 아이들에게도 버들도령에게도 항상 다... ? .정하지 못한 것 같아 나를 다시 돌아보게 되네요 미안해요 내가 더 잘 할께요. .. . *^^*

나머지 칸을 채우는 이런저런 이야기9. ~~~

아이들을 키우면 키울수록 내 자신을 돌아보고 반성하며 또 성장시켜야 하는 깨달음이 많이 듭니다 육아의 힘겨움으로 사랑의 충만함을 보여줘야 할 시간에 사소한 잘못으로 아이.를 혼내고 있지는 않는지 올바르게 키우려는 명목으로 행복지수를 떨어뜨리고 있지는 않?는지 수많은 갈등과 고민 속에 우리 아이들은 계속 자라고 있는데 나만 그 자리에 머물러있는건 아닌지 돌아봅니다 그런 면에서 그동안 햇쨍에서 만난 선배님들 보며 많이 배...... .우는 것 같아요 아이와 내가 함께 성장하는 것은 무엇이고 그 속에서 각자가 느끼고 얻을.수 있는 것에 고뇌하며 상생하는 모습은 제게 적잖은 자극이 됩니다.나도 행복하고 아이도 행복한 육아를 위해 양파 버들도령 파이팅!

Page 46: 햇볕은 쨍쨍어린이집 - gongdong.or.krcafe.gongdong.or.kr/board_pds/fckeditor/2010/10/2010... · 2018. 3. 1. · 그리고끊임없이나와의싸움을하게만드는공간이었습니다

44

조합원 이야기천사방 정 은 결 네 이야기

고들빼기 저어새< , >

통성명1.

고들빼기 정성조 어릴 때는 많이 쓰서 먹지를 않았는데 나이가 들수록 쓴 맛이 좋고 아( ):련하게 오래가는 뒷맛과 입안에 퍼지는 향이 좋아 고들빼기 이름을 택했고 고들빼기 중에서도 어머니가 마당가에서 풀을 메면서 뽑은 고들빼기의 맛은 잊을 수 없어 오래 오래 들으면서 어머니의 마음을 되새기고 싶었습니다.저어새 엄영숙 년 겨울에 천수만에서 난생 처음으로 노랑 부리 저어새를 보게 되었( ): 2000는데 정말로 아름다웠어요 부리가 주걱이나 스푼모양이라니 저어서 걸리는 것만 먹어서, .멸종위기의 동물이며 선 부근의 서해바다에만 많이 서식하고 있어 통일의 새라 알리고, 38싶어 다음의 아이디를 저어새로 하였었고 햇쨍에 들어와서도 별명으로 쓰고 있답니다.

내맘대로 이력서2.

고들빼기 산 좋고 물 맑은 지리산 이 산줄기가 만들어낸 골짜기에서 경남 함양 죽림리: , ( )초 중 고를 마치고 함양 가까운 진주에 있는 교육대학을 나와 잠시 집에 머물면서 부모님, ,을 도와 농사를 짓다가 경기도로 발령을 받아 왔습니다 첫 학교에서 내 생애 최고의 선택.인 저어새를 만나 현재 햇쨍 가까운 부곡초에서 교직생활을 하고 있습니다.저어새 경남 거창 함양 바로 옆 지역 에서 태어나서 자라고 고등학교를 마치고 인천에서: ( ) ,교육대학교를 마치고 년 월에 발령을 받아 현재 세 번째 학교에서 학년 아이들과 즐, 97 3 3겁게 생활하고 있습니다.

햇쨍에 들어오게 된 이유 과정3. ,

햇쨍에 들어오기 전부터 잘 알고 지내는 선생님들이 공동육아를 준비하고 계셔서 안산에서 공동육아가 만들어지는 과정을 지켜보았고 큰 아이 한결이가 아토피끼가 조금 있어서일반 어린이 집보다는 질 좋은 먹을 것과 자연 친화적인 교육 아이와 선생님과의 친화력,이 좋아 공동육아를 큰 고민 없이 선택하게 되었습니다 큰아이 한결이 졸업하고 둘째 은.결이 세 때부터 보내 올해 살 마지막해를 남겨두고 있습니다3 7 , .

햇쨍에 들어와서 가장 크게 달라진 점4.

저어새가 처음에는 공동육아에 관심이 많았고 저어새의 결단으로 햇쨍에 들어오게 되었는데 여러 아마를 보면서 아이와 올바른 관계 맺기에 대하여 배웠고 보육에 아빠 참여의 중요성을 많이 알게 되면서 공동육아의 매력에 푹 빠져 지금은 엄마보다는 제가 더 많이 은결이와 만나는 시간이 많고 이야기도 많이 나누고 있습니다.

내 가족 자랑 아이자랑 내자랑 배우자 자랑5. ( , , )

서로 좋은 점과 부족한 점을 잘 알고 있기 때문에 장점은 살려주고 부족한 점은 보완해주는 점이 우리 가족의 자랑입니다 저는 말 수가 적은 반면에 저어새는 학교에서 있었던 작.은 이야기까지 말을 해 저를 이야기 과정에 끌어 들어 심심함을 잊게 해주고 저는 무엇인가 결정할 때에 이리 살피고 저리 살펴 결정이 늦는 반면에 저어새는 순간적인 결단력이좋아 늦은 결단력을 돕는 점이 좋습니다 우리 아이들은 이러한 부모의 모습을 보고 서로.좋은 점만 배우기를 바래야죠.

Page 47: 햇볕은 쨍쨍어린이집 - gongdong.or.krcafe.gongdong.or.kr/board_pds/fckeditor/2010/10/2010... · 2018. 3. 1. · 그리고끊임없이나와의싸움을하게만드는공간이었습니다

45

조합원 이야기햇쨍이 아닌 집에서 아이와 하는 특별한 놀이가 있다면6. ?

은결이가 살이 되니까 자전거를 잘 타고7다리에 힘이 생겨 아빠와 보조를 맞춰 잘 타요 시간이 나면 공원이나 안산천 주변 노. ,적봉 주변을 자전거를 타며 도는 것도 참 좋은 것 같아요 그리고 요즘은 축구와 야구를.자주 합니다 월드컵이나 야구 바람도 불어.서 관심이 많이 갔던 것 같고 공원에 나가면형아들이 자주 하는 모습을 봐서 그런지 자기가 하자고 많이 조릅니다 아이의 대근육.도 기르고 이후 친구들과 사회성도 기를 수있어서 피곤하지만 함께 나가 합니다 저도.하루에 한 시간씩 운동하는 것이 필요한 것 같아 적극적으로 하려고 합니다.

아직 해 보지는 않았지만 가족이 함께 해보고 싶은 놀이나 경험이 있다면7. , ?

몇 년 전에 햇쨍 가족들과 충북에 있는 자연휴양림에서 야영을 한 적이 있는데 그 때 경험과 기분이 좋아 다시 한 번 더 가족끼리 하고 싶습니다 은결이는 아빠들과 함께 하는.들살이를 두 번씩이나 해서 좋은데 다른 가족들은 불만이 많아서 이번 여름 방학 때 해볼려고 합니다 함께 야외에서 저녁을 준비해서 먹는 맛이나 저녁에 들려오는 풀벌레 소리. ,새소리에 맞춰 잠을 깨는 기억으로 글을 쓰는 이 순간도 마음이 설래 이네요 그 다음으로.는 다른 모임에서 년 전부터 준비한 해외나들이를 올해나 내년에는 꼭 성사시켜 한번 해3외로도 나들이를 나가고 싶습니다.

올해 내가 한 가장 착한 행동 좋은행동8. , ^^

가장 잘 한 행동은 저어새가 공부에 전념할 수 있도록 아이들 잘 돌보고 방학 동안에도아이들 방학생활 잘 챙기는 것이죠 한결이가 이제 많이 커서 내 손을 떠나가고 있지만 엄.마가 없는 만큼 잘 챙겨주고 리듬을 잃지 않도록 해주는 것이 제일 큰 행동이고 잘 한 행동이라 봅니다 은결이가 어린데도 엄마를 찾지 않고 아빠랑 누나랑 잘 지내는 것이 저의.가장 큰 보람이죠.

나머지 칸을 채우는 이런저런 이야기9. ~~~

올해는 년의 공동육아 생활을 정리하고 마감하는 시기7라 감회가 새롭습니다 하나하나가 마지막이라고 생각하.니 행사나 모임이 더 많이 신경이 쓰이네요 다른 분들은.하나 둘씩 손을 떼고 아쉬움 없이 잘 나가는 분도 계시던데 저는 저의 성격 때문인지 아니면 잘 못한 것이 많아서그런지 쉽지가 않네요 다 애정이겠죠 그래도 많은 조합. .원들이 조합 활동에 적극적이고 애착이 깊어 올해만큼 많이 웃고 즐거움을 누린 적이 드물어 기분만은 좋습니다.

Page 48: 햇볕은 쨍쨍어린이집 - gongdong.or.krcafe.gongdong.or.kr/board_pds/fckeditor/2010/10/2010... · 2018. 3. 1. · 그리고끊임없이나와의싸움을하게만드는공간이었습니다

46

끄적끄적

심중비책心中祕策를 어떻게 관리하나요?

이겨낼 수 없음 다만 산후건망증인지 빨리 까먹음-_-: .. .▶ ㅎㅎ

수다 그 이상은 없다! !▶

펑펑 울어버리고 잠을 많이 잔다, ^^▶

화초 꽃밭 을 들여다 보거나 마당 풀 뽑기( ) ,▶

차안에서 음악 크게 틀어놓고 누구의 방해도 받지 않고 음악듣거나 크게 운다, , .▶

미친 듯이 청소하기▶ ㅋㅋ

아이에게 똑같은 방법으로 따지며 되묻기.▶

같이 화 풀며 하하호호 즐겁게 웃는다.

욱 하고 집중할 수 있는 일을 찾는다‘ ’ .▶

소리내어 설거지 하기 화장실 청소하기 바닥 팍팍 닦기( , , )

푹 잔다~~ .▶

맛있는것 먹는다.▶

막 울어버리고 화풀이 겸으로 인형을 때린다.▶

Page 49: 햇볕은 쨍쨍어린이집 - gongdong.or.krcafe.gongdong.or.kr/board_pds/fckeditor/2010/10/2010... · 2018. 3. 1. · 그리고끊임없이나와의싸움을하게만드는공간이었습니다

47

끄적끄적

열 길 물속은 알아도 한 길 햇쨍 속은?

알 수 있다!나에게 있어 공동육아란 한말씀? !

어떻게 내발 너무 깊이 빠져버렸어 어떻게 해야해 어떻게 해야해.. ~~. ! !

띠리리링~~~~~~~~

내아이 에서 우리아이들 로 보는 시각을 넓혀준 곳’ ‘ ’▶

장점도 있고 단점도 있고 끊임없이 고민하게 만드는 곳, ,▶

아이의 교육을 위해 엄마 아빠의 희생이 필요한 곳▶

선한 삶을 사는 사람들을 만나게 된 통로 그런데 빠져나오기 힘들다는 것( .. )▶

매순간 우리 를 생각하게 하는 곳“ ”▶

삶의 고민을 털어놓고 위로 받을 수 있는 소중한 벗 들을 만난 곳“ ”▶

아이의 즐거운 현재와 미래를 믿게 하는 곳,▶

아이를 위해 노력하는 엄마 아빠들이 모인 곳▶

더할 나위 없이 많은 장점들이 있지만 그 장점들과 고민이 정비례 하는 곳,

그럼에도 불구하고 포기할 수 없는 곳

Page 50: 햇볕은 쨍쨍어린이집 - gongdong.or.krcafe.gongdong.or.kr/board_pds/fckeditor/2010/10/2010... · 2018. 3. 1. · 그리고끊임없이나와의싸움을하게만드는공간이었습니다

48

햇쨍 스케치♩♪매일매일 ♬즐거워♩

년 월 일 요리활동 해물파전10 1 15 -▸ 년 월 일 졸업들살이10 2 4,5▸

년 월 일 전래놀이 색판뒤집기10 12 3 -▸ 년 월 일 요리활동 만두만들기10 2 10 -▸

년 월 일 홍화염색10 2 16▸ 년 월 먼나들이 삼성어린이박물관10 2 -▸

년 월 나들이 조각공원10 3 -▸ 년 월 인천국립생물자원관 나들이10 3▸

Page 51: 햇볕은 쨍쨍어린이집 - gongdong.or.krcafe.gongdong.or.kr/board_pds/fckeditor/2010/10/2010... · 2018. 3. 1. · 그리고끊임없이나와의싸움을하게만드는공간이었습니다

49

햇쨍 스케치♩♪매일매일 ♬즐거워♩

하반기에 만나요2010 ♡

년 월 동화할머니10 4▸ 년 월 일 신입조합원 환영회10 4 3▸

년 월 국수놀이10 4▸ 년 월 과천 경마공원 나들이10 4▸

년 월 운동회10 5▸ 년 월 일 대동놀이10 5 5▸

년 월 일 터전살이10 5 28-29▸ 년 월 일 상반기 조합원 교육10 5 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