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kinawa journal vol 18

Post on 31-Mar-2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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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KINAWA LIFE STORY 오키나와 생활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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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사람들이 모두 폭탄주를 좋아하는 게 아

닌데 단지 한국사람이란 이유로 가끔은 이렇

게 폭탄을 먹어야 할 때가 있다. 오키나와의 아

와모리 술에 맥주를 섞여 오키나와의 색다른

맛을 호되게 본 어느 날.

올 해로 32년째 열리는 피스풀 러브 락 페스티벌, 일본에서 오랜 역

사를 지닌 락 페스티벌 중 하나인 이 축제를 위해 사전 바비큐 파티

가 열렸다. 오키나와시 관광협회 지인들이 구워주는 고기도 더운 날

씨에 어울리는 시원한 맥주도 멋지게 느껴졌던 밤이었다.

피스풀 바베큐파티

* 32회 피스풀 러브 락 페스티벌 2014

PEACEFUL LOVE ROCK FESTIVAL BBQ PARTY

7월12일(토), 13일(일) 코자 운동공원 야외 무대에서 개최

* 한국 팀으로는 ‘장기하와 얼굴들’이 12일에 참가합니다.

맥주 서버에 꽁꽁 묶여 있는 이 녀석의 정체는

주문을 할 때 옴 몸을 희생해서 꼬기오~~라는

소리를 내는 주문 벨 대용이다.

안쏘니 하우스 ANTHONY HOUSE

오래간만에 찾은 ‘안쏘니 하우스’ 이전에 약국으로

사용되었던 가건물을 BAR로 개조해서 작년에 오픈

한 곳으로 오키나와시 사는 아저씨들의 아지트와

같은 곳이다. 전 미군출신으로 이곳을 운영하고 있

는 안쏘니 형님의 인자한 웃음과 저렴한 술 값에 비

해 만족스러운 인간미를 느낄 수 있는 멋진 곳이다.

친구가 가족여행으로 오키나와에 와서 같이

점심을 먹기 위해 가족이 오래간만에 나들이.

친구에게 선물도 받고 즐거웠던 시간이었다.

축구캠프 SOCCER CAMP

스포츠와 관광 그리고 각종 회의 등을 중심으로

일본 본토와 외국과의 교류를 중점 사업으로 만들

어 가고 있는 오키나와는 작은 동네 마다 자신들

이 활용할 수 있는 자원을 가지고 많은 유치 사업

을 진행하고 있다. 여름 휴식기를 맞아 나카구스쿠

손이 일본 프로축구 J1의 도쿠시마 보르티스 구단

의 축구 캠프 중 오키나와 팀인 류큐FC와의 연습

경기가 있어 관전 했다.

일본영화 “天の茶助” 영화로케지로 변신한 코자 이치방가이 아케이드 상점가

푸른 동굴 스노클링과 다이빙 장소로 유명한 요미탄 마에다 미사키

다양한 색을 지닌 바닷속 풍경을 즐기고 있으면 또

다른 세계에 빠져 드는 듯한 묘한 느낌이 든다. 스

노클을 통해 들려오는 자기 숨소리와 파도소리 가

운데 눈 앞에 펼쳐지는 새로운 세계의 매력이 가득

한 마에다 미사키의 스노클링

5월 초에 시작해 길게도 이어갔던 장마가 드디어 끝이 났다. 오키

나와의 본격적인 여름이 시작이 되었고 뜨거운 햇살이 가득한 날

들이 계속되고 있다. 올 여름 태풍이 적게 지나가길 바랄 뿐.

차탄 아메리칸 빌리지 장마가 끝난 오키나와의 거리 산책하기

A Life-changing moment @ OKINAW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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