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호 - 민족문제연구소년유니온>이 9월 9일 kyc한국청년연합이 시상하는...

20
민족문제연구소 회보 2 _ 연구소 소식 8 _ 돌려보기 • 반민특위 위원장 김상덕 평전 을 시작하며 친일파여, 떨 것 없이 한민당으로 오라! • 류하현에서 신흥무관학교가 맺어준 인연 14 _ 신입회원 16 _ 회비내신 분 9월호 2010년 통권 171호

Upload: others

Post on 02-Oct-2020

32 views

Category:

Documents


0 download

TRANSCRIPT

  • 민족문제연구소 회보

    2 _ 연구소 소식

    8 _ 돌려보기

    • 반민특위 위원장 ‘김상덕 평전’을 시작하며• “친일파여, 떨 것 없이 한민당으로 오라!”• 류하현에서 신흥무관학교가 맺어준 인연

    14 _ 신입회원

    16 _ 회비내신 분

    9월호 2010년 통권 171호

  • 2│민족사랑·2010년 9월호

    강제병합100년 특별전 거대한 감옥, 식민지에 살다 전시도록 출간우리 연구소가 주관한 강제병합100년 특별전 「거대한 감옥, 식민지에

    살다」 전시도록이 출간되었다. 연구소는 사상 유례 없이 가혹했던 일제 식민지배의 실상을 고발하고 일제잔재를 청산하려는 취지에서 식민지 시

    기와 관련한 전시회를 매년 개최해 왔다.

    1995년 ‘일제침략과 저항의 역사’전을 시작으로 일제침략·독립운동·역사왜곡·친일문제·강제동원·야스쿠니신사·시베리아억류자·민중생활·문화예술 등 다양한 분야에서 시의성 있는 주제를 택해 올바른 역사인식을

    확산하는 데 기여해 왔다.

    이번에 출간한 도록에는 강제병합100년 공동행동 한국실행위원회와 서

    대문구도시관리공단이 주최하고, 동북아역사재단과 경향신문사, 서울지

    방 보훈청이 후원한 강제병합100년 특별전(8.12~9.30)에 출품한 자료들을

    고스란히 담았다.

    ‘개항’부터 ‘병합’에 이르는 일제침략 전사(前史)부터 식민통치의 잔혹성이 극에 달했던 전시총동원체제기에 이르기까지 식민지시대 전체를 조망

    하고, 아울러 해방이후 현재까지 인권·평화·미래를 위한 한·일시민사회의 연대와 투쟁 활동도

    소개했다.

    강제병합 100년을 연대기 형식으로 따라가며 재구성한 도록에는 역사적 사건에 대한 충실한

    설명과 함께 무려 730여 점의 도판이 실렸다. 200쪽이 넘는 이 도록은 풍부한 당대의 시각자료

    를 통해 일제강점기의 실상을 생생하게 증언하고 있다.

    일제 식민지배의 야만성과 당시 우리 민족의 ‘노예적 상황’을 생생하게 일깨워준다는 점에서 어떤 역사교과서보다 충격적인 메시지를 던지고 있다. 일제 식민지 체험이 없는 세대에게도 할

    아버지 할머니 세대가 겪은 식민지 참상을 실감할 수 있도록 제작되었다는 것이 큰 장점이기도

    하다. 근현대사를 가르치는 교사들이나 역사NGO에게도 매우 유용한 자료집이라 하겠다.

    도록에 실린 도판들은 대부분 연구소가 소장한 유물과 독립운동가 후손, 강제동원 피해자와

    유족들이 기증한 자료들로 채워져 있다. 대부분 최초 공개되거나 국내 유일본이나 희귀본들이

    거나 처음 소개되는 자료들이어서 자료 가치도 매우 높다.

    특히 식민지시기 지식인, 여성, 룸펜인텔리, 농민, 학생 등 다양한 계층의 일기는 식민지 시기

    공공연하게 밝힐 수 없던 다대 조선인의 솔직한 내면세계를 적나라하게 드러내준다. 특히 강제

    동원 피해자들의 경우 사진과 유물에 그치지 않고 그들의 영상 증언이나 일기 등을 통해 이들

    의 고통과 상처가 어떻게 현재까지 이어지고 있는지를 고발하고 있다.

    도록은 크게 4부로 구성되었다. 1부는 일제가 조선을 강제병합하기까지의 과정과 친일·항일

    의 갈래에 선 조선인들을 조망하고, 2부는 미화와 찬양으로 선전한 식민통치의 본질과 일제의

    가혹한 통치 아래 조선민중들의 삶을 보여준다.

    3부는 징병·징용 등 각종 인력 수탈과 공출 등 물자수탈에 시달리던 전시체제하 조선 민중

    들의 고난을 되돌아보며, 4부는 해방 후 아직도 끝나지 않은 식민지 피해자들의 명예회복과 전

    후보상운동, 한·일간 역사 현안을 짚어본다. 도록 관련 문의 : 연구소 자료실(02-969-0226)

    연·구·소·소·식

  • 연구소 소식│3

    (주)스콜라스, 수익금 연구소에 기부

    어린이와 청소년을 대상으로 한 문화기업 (주)스콜라스(scholas.kr)는 지난

    7월 24일 서울 백범기념관에서 제7회

    를 통해 마련한 수익금 전액(212만원)을 연구소에 기부했다.

    스콜라스 김선철 대표와 정준 부장은 9월 1일 연구소를 방문해 기부금을

    전달했으며 앞으로도 연구소와 관련 분야에서 적극 협력키로 했다.

    짧 은 소 식

    ▪ 김병상 이사장은 9월 16일 서울 중구 정동 환경재단에서 ‘4대강 사업, 국민투표로 결정하자’는 기자회견에 참석했다. 이날 기자회견에는 시민환경단체와 종교, 언론 등 각계 인

    사 143인의 제안으로 올해 안에 4대강 사업의 추진 여부를

    국민투표로 결정하자고 제안했다. 김병상 이사장은 “4대강 사업은 전 국민의 생존에 관한 사업이다. 창조적으로 만들

    어진 환경을 보존해야한다. 하지만 4대강 사업은 국민들의 의사를 짓밟고 있다”고 말했다.▪ 경기북부지부(지부장 김영준)는 9월 7일 의정부시 신곡동 의정부초등학교 부근에 지역의 몇몇 시

    민단체들과 함께 연합 사무실을 마련했다. 김 지부장은 우리 연구소와 뜻을 같이 하는 지역의 시

    민단체들이 자발적으로 모여 만든 공간으로 앞으로 이곳을 중심으로 의미있는 사업을 활발히 추

    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031-846-0526

    ▪ 서울강남서초지부 김대성 회원과 석진혁 회원이 각각 자문위원과 감사로 활동하고 있는 이 9월 9일 KYC한국청년연합이 시상하는 ‘2010 한국청년상’을 수상했다. 은 실업과 불안정한 취업상태에서 놓여있는 15세~39세 젊은이들의 일할 권리를 찾기

    위해 2009년에 결성된 우리나라 최초의 세대별 노동조합이다.

    ▪ 서울서부지부(지부장 권위상) 9월 10일 신촌시골농장에서

    정기모임을 가졌다. 이날 모임에는 권위상 지부장을 비롯

    해 유원진 전 지부장, 이윤 연구소 운영위 부위원장, 김우

    용 연구소 이사, 김성균, 박영희, 정서윤, 박성덕, 임희정, 김

    기종, 원선희, 조룡상, 손여진, 최재봉 회원과 박수현 연구

    소 편찬실장 등이 참석했다. 서부지부는 정기모임 때마다

    친일인명사전에 수록된 인물들에 대한 간단한 학습을 진행하는데 이번 달에는 홍난파, 현제명

    등 친일음악가들에 대해 공부했다.

    ▪ 인천지부 이연성 회원이 9월 10일 부친상을 당하였다.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빈다.

    ▪ 신흥무관학교 설립 100주년 기념사업 추진위원회 공동대표 회의가 9월 13일 서울 종로 이조식당

    에서 열렸다. 윤경로 김삼웅 공동대표(서중석 전기호 공동대표는 위임)와 한시준 학술분과 위원

    장 그리고 주동욱 김재운 방학진 추진위원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이날 회의에서는 한시준 분과

    연·구·소·소·식

    왼쪽부터 방학진 사무국장, 박한용 연구실장, 김선철 스콜라스 사장, 박수현 편찬실장, 정준 스콜라스 부장

  • 4│민족사랑·2010년 9월호

    위원장이 작성한 신흥무관학교 관련 학술행사 초안을 검토했으며, 기타 사업에 대한 일정 논의가

    있었다. 한편 우리 연구소는 100주년 기념사업 추진위원회의 사무국을 맡아 기념식, 현장답사, 학

    술행사, 자료집 발간 등의 사업을 진행하게 될 예정이다.

    ▪ 박한용 연구실장은 9월 13일 건국대 새천년관에서 ‘친일문제를 어떻게 볼 것인가’란 한일강제합방100주년 특강에서 “친일파는 일본제국주의의 국권 침탈과 식민 지배, 일제의 대외침략전쟁에 적극 협력한 부류로 봐야한다”며 “해방 후 친일청산 대신 친일세력이 대한민국의 기득권을 장악해 친일청산 대신 일제의 부정적 유산이 대한민국 내에서 구조적으로 재생산됐다”며 이같이 지적했다. 또한 “친일 잔재가 대한민국의 총체적 후진성을 가져왔다”고 주장했다. 이날 특강은 건국대의 2010 인문주간 행사의 하나로 기획됐다.

    ▪ 경기중부지부 김태환 회원은 9월 15일 독립운동가인 고조부 김성진(호 : 於野) 선생의 유고집인어야유고전(於野遺稿全) 1권을 기증했다. 김성진 선생(1857~1915)은 경북 영주 출신으로 1902년 당시 대한제국 혜민원 주사를 제수받았으며, 1910년 경술국치 소식을 전해 듣고 통분하여 자결을

    기도하며 식음을 전폐하였으나 노모의 간곡한 만류로 단식을 중지하였다. 그러나 1912년 노모가

    사망하자 3년 상을 마치고, 1915년 2월 마침내 자만시(自輓詩) 한 수를 남겨놓고 자결 순국함으로

    써 일제의 한국침략에 대해 저항의지를 표출하였다. 정부에서는 고인의 공훈을 기리어 1995년에

    건국훈장 애족장을 추서하였다.

    ▪ 충북 제천단양지역 회원 모임이 9월 29일 제천에서 열렸다. 리학효 회원을 비롯해 김병권, 김진회,

    김종건, 박순우, 박상현, 정화려, 홍창식 회원 등이 참석해, 충북 제천·단양지회 건립을 위해 노력

    하기로 의견을 모았다.

    ▪ 서울강남서초지부 손영주 지부장은 9월 30일 서울 여의도 KBS 본

    관 앞에서 ‘KBS수신료인상저지범국민행동’이 주관하는 1인 시위에 참여했다. 8월 20일에는 같은 장소에서 권위상 서울서부지부장이 1

    인 시위를 가진 바 있다. 범국민행동은 지난 6월 29일 500여 시민사

    회단체·정당·네티즌단체가 KBS 수신료 인상저지에 힘을 모으기

    위해 발족한 범국민 연대기구다.

    ▪ 친일인명사전 편찬위원인 영화평론가 강성률 교수(광운대 동북문화산업학부)가 일제강점기부터

    2000년대까지 한국 영화에 나타난 근현대사를 분석한 새 책 영화는 역사다를 펴냈다. 저자는 각 장을 시대별로 나누며 설명하면서 제1장 ‘한국영화 100년, 한국현대사 100년’에서는 한국 영화사를 개괄했으며 제2장 ‘일제강점기와 영화’에서는 선전도구 역할을 했던 친일 영화에 주목하면서 등 위안부 여성을 조명한 다큐멘터리를 다뤘다. 제3장 ‘분단과 한국전쟁을 그린 영화들’에서는 등 극영화와 다큐멘터리를 아우르면서 제주 4.3 항쟁에서부터 한국전쟁, 빨치산, 이산가족, 비전향 장기수 등

    한국 현대사의 상흔을 분석했다. 제4장 ‘군부독재와 영화’에서는 등의 영화로 1970~1980년대를 조명했으며 제5장 ‘2000년대 우리 모습을 담은 영화들’에서는 한국 사회의 문제점을 다룬 봉준호 감독과 임순례 감독의 작품을 집중적으로 파헤쳤다. (살림터. 288쪽. 1만3천원.)

    ▪ 일본의 ‘한국·조선의 유족과 함께 전국연락회’ 고바야시 사무국장이 강제동원피해자 일본 증언대회 실무협의차 9월 10일 래방했다.

    연·구·소·소·식

  • 연구소 소식│5

    연·구·소·소·식

    연 구 소 밖 소 식

    안중근의사기념사업회, 안중근자료집 1차분 출간 보고대회 열어안중근의사기념사업회(이사장 함세웅)는 9월 13일 백범기념관에서 ‘『안

    중근자료집』출간 보고대회’를 열었다. 기념사업회에 따르면 이번에 출간된『안중근자료집』은 총27권 중 1차분인 5권으로 우리나라를 비롯하여 일본, 중국, 러시아 등 국내외에 산재되어 있는 안중근의사와 관련된 자료를

    총망라한 것이라고 한다.

    기념사업회는 해외 자료들이 대부분 고어로 되어있어 이를 현대 언어로

    번역하고 다시 우리말로 번역하는 이중 번역 작업을 통해 어렵게 작업을

    해 오고 있다고 그간의 어려움을 전하면서 오는 2011년 10월 26일 안중근의사 하얼빈의거 102주년

    기념일에 맞춰 완간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밝혔다.

    예장 합동, 친일 흔적 생생한 ‘31회 총회회의록’ 번역 완료대한예수교장로회 합동은 9월 15일 교단 역사 바로 세우기 차원에

    서 31회 총회회의록(사진)을 출간했다. 31회 총회회의록은 일제의 억압

    이 최고조에 달하던 시기에 개최됐던 총회로 당시 교계 지도자들의 친

    일 흔적을 고스란히 담고 있기 때문에 그동안 방치되다시피 해왔지만

    91회 총회(2006년)에서 해당 총회록 번역을 결의한 바 있다. 2개월간

    회의록을 번역한 김남식 전 총신대 교수는 “31회 총회회의록에는 한국 교회가 자진해 친일을 결정하는 과정이 고스란히 들어 있다”면서 “광복 65년이 지났지만 다음 세대를 위해 교회 역사를 바로 정리하는 작업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회의록에는 “천황의 덕분으로 대동아공영권을 건설하고 그로 인해 세계 신질서를 완성한 것이 우리 제국의 국시입니다.” “우리들은 기독교 일본화 운동을 제일선에 서서 미영 의존주의부터 완전히 탈피하고 이것으로부터 순 일본정신에 의해서 갱생할 것을 스스로 맹세한다”는 문구 등과 함께 총회장 선거를 통해 김응순을 회장으로 전필순을 부회장으로 김종대를 서기로 각각 선출했다. 이

    들은 모두 친일인명사전에 수록된 인물들이다.

    한국광복군 창설 70주년 기념, ‘친일·항일 음악회’ 열려한국광복군 창설 70주년을 맞아 안중근의사기념사업회와 대한민국임

    시정부기념사업회 등이 주최하고 평화재향군인회가 주관한 ‘한국광복군 창립70주년, 친일과 항일 시민음악회’가 9월 17일 오후 7시 서울 종로구 보신각 앞에서 열렸다. 이 날 출연진들은 지난 8월 28일 광주에서 열

    린 ‘국치 100년 기억, 친일음악회’에 출연한 광주 광장음악회 회원들이었다. 이들은 ‘최후의 결전’ ‘독립군가’ ‘압록강 행진곡’ 등 독립군가 외에도 ‘희망의 아침’ ‘혈서지원’ ‘애국일의 노래’ 등 일제 강점기 친일 노래들도 함께 소개해 시민들의 주목을 끌었다.

  • 6│민족사랑·2010년 9월호

    이날 행사를 주관한 평화재향군인회는 우리 연구소와 더불어 3·8선 돌파일인 10월 1일로 되어

    있는 국군의 날을 광복군 창설일인 9월 17일로 변경하자는 운동을 벌이고 있다.

    남산 한옥마을 박영효 가옥의 실제 주인은 친일파 민영휘

    서울시는 2년여에 걸친 사료조사 결과, 서울시 중구 필동 남산골 한옥마

    을에 자리하고 있는 서울시 민속자료 제18호 ‘부마도위 박영효 가옥’은 민영휘 대저택의 일부로 ‘순정효황후 윤씨 친가’는 윤덕영의 ‘벽수산장’ 일부인 것으로 밝혀졌다고 9월 30일 발표했다. 서울시는 두 가옥의 건립자가 대표

    적 친일파이고 집안의 여러 사람들이 공동 거주했다는 점을 감안, ‘부마도위 박영효 가옥’은 ‘관훈동 민씨 가옥’으로, ‘순정효황후 윤씨 친가’는 ‘옥인동 윤씨 가옥’으로 변경하는 것으로 결정했다.

    민영휘는 1910년 일진회의 합병성명서에 찬성을 표명하고 지지 여론을 확

    산시키기 위해 조직된 국민동지찬성회 고문, 3월에는 역시 합병 찬성을 위해 이완용과 조중응 주도

    로 조직된 정우회 총재에 추대되는 등 강제병합에 앞장섰으며 그 대가로 일제로부터 자작 작위와

    은사공채 5만원을 받았다. 민영휘는 현재 휘문고등학교의 전신인 휘문의숙 설립자이기도 하다.

    윤덕영은 순종의 비인 순종효황후의 백부로 윤덕영의 처 김복수는 대표적 여성 친일단체인 애

    국금차회 회장을 지낸 김복수다. 윤덕영은 1910년 8월 22일 당시 시종원경으로 ‘합병조약’체결에 관한 어전회의에 참석해 가결시킴으로써 이재면, 이완용, 박제순, 조중응, 고영희, 민병석, 이병문 등과

    함께 ‘경술국적’으로 분류되는 인물로 일제로부터 자작 작위를 받았으며 조선총독부 자문기구인 중추원 부의장, 일본제국의회 귀족원 의원 등은 지냈다. 민영휘, 윤덕영 모두『친일인명사전』에 수록되어 있다.

    조선 출신 BC급 전범에 관한 연극 ‘적도 아래의 맥베스’ 공연10월 2일부터 14일까지 서울 명동예술극장에서는 연극 ‘적도 아래의 맥

    베스’가 공연됐다. 이 연극은 조선 출신 BC급 전범 문제를 소재로 한 작품으로, 일본 패전 후 아시아 태평양 지역에서 연합군 재판에 의해 수많은

    일본군이 처형을 당하는 가운데 조선 출신자 23명도 포함되어 있었다. 이

    문제가 연극으로 한국에서 공연되는 것은 이번이 처음으로 이 작품은 재

    일동포 3세 정의신의 작품이다. 연합군 포로 감시원 출신으로 패전 직후

    동료들의 기구한 운명을 목격했던 주인공 김춘길은 연극 전반에 걸쳐 현

    재와 과거를 넘나들면서 자기 고백을 풀어나간다. 김춘길은 연합군 포로

    에 대한 자신과 감시원 동료들의 학대 사실을 인정하면서도 담담하게 전쟁의 광기와 일본군 내부

    에 만연된 폭력성을 고발하고 있다.

    헌법재판소, ‘반민족행위 진상규명특별법’ 헌법소원 각하헌법재판소는 일제강점기에 조선총독부 자문기구인 중추원 참의를 지낸 윤치소의 손자가 “일제

    강점하 반족행위 진상규명에 관한 특별법 제2조 제9호가 헌법에 위배된다”며 낸 헌법소원 사건에서 재판관 전원 일치 의견으로 각하 결정했다고 10월 5일 밝혔다. 재판부는 “손자 윤씨에 대한 기본

    연·구·소·소·식

    민영휘 윤덕영

  • 연구소 소식│7

    연·구·소·소·식

    권 침해는 친일반민족행위 결정의 근거가 된 해당 조항 자체에 따른 것이 아니라 친일반민족행위진

    상규명위원회의 친일반민족행위 결정과 이에 수반되는 조사보고서와 사료 공개라는 구체적 집행

    행위를 매개로 비로소 발생한 것”이라고 판단하면서 “이는 친일반민족행위 결정이라는 구체적 집행행위에 대한 일방 행정 소송의 방법을 통해 구제받을 수 있는 것이기 때문에 해당 심판 청구는 기

    본권 침해의 직접성을 인정할 수 없어 부적법하다”고 판시했다.손자 윤씨는 윤치소가 일제강점기 시절 조선총독부 참의를 지냈다는 이유로 친일반민족행위진

    상규명위원회로부터 지난해 7월 친일반민족행위 결정 처분을 받자 해당 근거 법률인 친일반민족행

    위진상규명에 관한 특별법 제2조9항이 헌법상 보장된 기본권을 침해하고 있다며 헌법소원을 냈다.

    친일반민족행위진상규명에 관한 특별법 2조9항은 “일본제국주의의 국권침탈이 시작된 러·일전쟁 개전시부터 1945년 8월15일까지 조선총독부 중추원 부의장이나 고문 또는 참의로 활동한 행위

    를 말한다”고 규정하고 있다. 한편 윤치소는 조선총독부 자문기구인 중추원 참의와 조선기독교연합회 평의원 등을 지내 친일인명사전에 수록되기도 했다.

    고 맙 습 니 다

    ▪ 김석규 회원 9월 17일 추석 명절을 맞아 상근자들을 위해 카놀라 유와 주류 여러 상자를 보내주셨습

    니다.

    ▪ 이상주 회원 9월 20일 추석 명절을 맞아 상근자들을 위해 주류 여러 상자를 보내주셨습니다.

    ▪ 도쿄지회 조영숙 회원의 요청으로 민족학교에 보낼 책을 기증받고 있습니다. 이번 달에는 대전지부

    이규봉 지부장님이 책을 한 박스 보내주셨습니다.

  • 8│민족사랑·2010년 9월호

    돌·려·보·기

    김삼웅 전 독립기념관장이 9월 20일부터 자신의 블로그인 ‘김삼웅의 인물열전 블로그’를 통해 반민특위 위원장 김상

    덕 평전을 연재하고 있다. 평전은 오마이뉴스를 통해서도 볼 수 있으며 연재를 마치면 단행본으로 펴낼 계획이라고 한

    다. 우리 지면에서는 김상덕 평전을 시작하는 글을 싣는다. (관련 블로그 http://blog.ohmynews.com/kimsamwoong)

    - 엮은이

    반민특위 위원장 ‘김상덕 평전’을 시작하며

    김삼웅 전 독립기념관장

    혹시 영주(令洲)라는 호를 가진 분을 아십니까? 잘 모르실 겁니다. 혹시 김상덕(金尙德)이란 이름을 들어보셨습

    니까? 아시는 분이 흔치 않을 것입니다. 해방 뒤 친일파 청산하는 반민특위 위원장을 지낸 분이라면, 아 그 분, 하실

    사람은 더러 있을 것 입니다.

    국민 중에는 김상덕 선생을 ‘반민특위 위원장’정도로, 그나마 젊은 사람들은 잘 모르는 실정입니다. 김상덕 선생은 1891년 경북 고령군에서 태어나 일본에 유학, 고학으로 와세다대학을 다녔습니다. 1919년 3ㆍ1운동의 직접 계기가

    되었던 일본유학생 대표의 한 분으로서, 적도 도쿄에서 2ㆍ8독립선언을 주도하셨습니다. 이 사건으로 1년여 감옥생

    활을 마치고 출감하여 곧장 상해로 망명하여 대한민국 임시정부에 참여, 의정원 의원에 선출되면서 독립운동의 지

    도자가 되었습니다. 이후 모스크바에서 열린 극동민족대표에 한국대표단으로 참석한 것을 시작으로 상해의 국민

    대표회의와 상해청년동맹에 참여하고, 의열단에서 김원봉과 함께 일제와 싸웠습니다. 외교론과 실력양성론에 빠져

    있는 상해임시정부를 떠나 만주로 건너가 각급 무장독립운동 단체에서 일제 타도의 선봉에 섰습니다. 한때 마르크

    스·레닌주의 독립운동 단체에 들어가기도 했지만, 선생의 일관된 이념은 자주독립의 민족주의 노선이었습니다. 선

    생의 만주에서 항일투쟁은 아직 묻혀 있는 부분이 많지만 혁혁한 전공을 이루었습니다.

    김상덕 선생은 특히 항일독립운동 단체들의 통합을 위하여 후

    덕한 인품과 아량으로 민족유일당운동의 모체 역할을 하였습니

    다. 당시 독립운동 세력은 지역·친분·이념에 따라 산산이 분열되

    어 민족적 에너르기를 한데 모으지 못한 상태였습니다. 김상덕 선

    생은 중일전쟁과 제2차 세계대전의 발발로 일제의 패망이 머지않

    았음을 간파하면서 민족독립당 세력을 이끌고 중경 임시정부에

    참여하여 백범 김구 내각의 문화부장(장관)으로서 일제와 치열하

    게 싸웠습니다. 선생은 피어린 민족해방 투쟁의 과정에서 부인과

    딸을 잃고, 어린 남매를 중국인 고아원에 보내면서 항일투쟁을

    멈추지 않았습니다.

    1945년 8월, 일제는 마침내 패망하고 김상덕 선생은 김구 주석과 함께 임시정부 요인 제1진으로 이 해 11월 망명

    27년 만에 환국하였습니다. 어린 남매는 아직 중국에 남겨둔 채 귀국이었습니다. 미국은 대한민국임시정부를 인정

    하지 않고 ‘개인자격’으로 귀국할 것을 요구했고, 30여 년 동안 풍찬노숙하면서 일제와 싸워온 임시정부 요인들은 환영객 하나 없는 고국 땅에 쓸쓸하게 돌아왔습니다.

    김상덕 선생을 포함하여 김구 주석이 이끌었던 임시정부 요인들의 고난은 해방된 조국에서 다시 시작되었습니다.

    70년 만에 찾아 어머니께 고하고 있는 처연한 모습

  • 돌려보기│9

    돌·려·보·기

    어찌 이 분들 뿐이었겠습니까. 미군정에 이어 이승만, 박정희 정권은

    사이비민족주의자들과 친일파의 천국이 되고, 진짜 독립운동가들과

    그 후손들은 다시 한맺힌 세상을 살아야 했습니다. 김상덕 선생은 과

    도입법의원을 지내고 1948년 5월 10일 제헌국회의원선거에 출마, 고향

    고령 선거구에서 당선되었습니다. 그리고 독립운동의 높은 공적과 투

    철한 민족ㆍ역사관, 고결한 인품이 평가되어 제헌국회는 그를 반민특

    위 위원장으로 선출하였습니다. 일제강점기 민족과 겨레를 배반하고

    외적에 빌붙은 반민족행위자들을 처벌하는 중책을 맡은 것입니다.

    이승만 정권에는 친일반민족 분자들이 권부 곳곳에 파고들어 새로

    운 세력을 형성하고 있었습니다. 정부요직 특히 검·경찰, 군, 사법부,

    언론계, 학계, 재계에 친일분자들이 포진하고 있었습니다. 김상덕 선생이 중심이 된 반민특위는 친일 수괴들을 속속

    체포하여 역사의 재판정에 세웠습니다. 하지만 이승만은 자신의 수족들이 구속되는 것을 못마땅해 하고, 친일파들

    은 반민특위 요원들을 좌익·빨갱이라고 몰아쳤습니다. 자신들이 만든 신문을 통해 국가안보를 해치는 자들을 처단

    하라고 주장했습니다. 심지어 특위 요인들을 암살하려고 기도하였습니다. 암살 대상 제1호는 김상덕 위원장이었습

    니다. 이승만 대통령은 김상덕 선생이 임시 거처하는 관사로 은밀히 찾아와 자신의 수족들, 악질 고등계 형사 출신

    들을 풀어줄 것을, 협력하면 입각을 고려하겠다는 ‘빅딜’을 제안했습니다. 김상덕 선생은 단호히 거절했지요. 오히려 이 대통령에게 ‘독립운동정신’을 회복하라고 충고하였습니다. 이승만 정권의 보복은 잔혹했습니다. 친일파 청산의 정신적 지추이던 김구 선생은 암살되고, 반민특위는 법률제정과 경찰의 폭력으로 짓밟혔으며, 반민특위법 제정과 외

    국군 철수운동에 앞장섰던 진보적 소장파 국회의원들이 이른바 ‘국회프락치사건’에 연루되어 줄줄이 체포되었습니다. 구속자 중에는 국회부의장인 독립운동가 김약수 등도 포함되었습니다.

    곧이어 6·25한국전쟁이 발발하고, 전란 중에 김상덕 선생은 납북되어 북으로 끌려갔습니다. 북한에서 자세한 활

    동은 알려지지 않았지만, 사후에 평양 근처의 애국열사능에 안장되었습니다. 저는 몇 해 전 이곳을 찾았을 때 그의

    묘역 앞에서 한참이나 발길을 돌리지 못했습니다. 조국의 독립을 위하여 자신은 물론 가족까지 희생한 독립운동가

    들이 해방된 조국에서 어떤 대접을 받았던가, 반면에 친일파들이 대를 이어 호의호식하며 지배그룹이 되고 있는가,

    생각할 때 울컥 분노가 치밀었습니다. 이런 실태는 오늘에까지 이어지고, 여기에 과거

    군사독재에 빌붙어 한몫을 했던 자들이 다시 지배그룹이 되어 민주주의를 유린하고

    서민생계를 짓밟고 남북대결을 부추기는 현실과 오버랩 되어 다시 분노를 불러일으

    켰습니다. 어찌 김상덕 선생만의 일이겠습니까? 독립운동가들은 국난기에 조국광복

    을 위해 모든 것을 바쳤습니다. 그들은 조국 광복의 제단에 몸을 바쳤으며 후손들은

    배우지 못하고, 물려받은 재산이 없어서 2~3대는 물론 4~5대에 이르기까지 영락한

    생활을 면치 못하고 있는 실정입니다. 친일파 후손들과 극명하게 대비되는 상황입니

    다. 신판 세습제가 국치 100년, 광복 65주년의 오늘까지 이어지고 있습니다. 쉽게 시정

    될 것 같지도 않습니다.

    김상덕 선생의 평전을 준비하면서, 선생에 관한 자료가 이렇게 미약할 수 있는가,

    연구가 이토록 소홀할 수 있는가, 안타까워하면서 자료를 찾고 글을 쓰고 있습니다.

    이 글을 읽으신 분 중에 혹시 관련 자료를 갖고 계시면 연락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다소 무미건조한 글이 될지 모르지만, 독립운동가를 기리는 ‘애국’하는 마음으로 끝까지 읽어주시면 글쓰는 이의 보람이 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광복지사 영주 김상덕 선생 사적비

    애국열사릉에 있는 김상덕 선생께 참배하는 아들

  • 10│민족사랑·2010년 9월호

    돌·려·보·기

    이 글은 인터넷 신문 (www.pressian.com)에 연재 중인 ‘김기협의 해방일기’ 중 한편이다. 전재를 허락해

    준 역사학자 김기협 선생께 감사드린다. - 엮은이

    “친일파여, 떨 것 없이 한민당으로 오라!”

    김기협 역사학자

    1945년 9월 22일

    조선 내의 토지 소유권(북위 38도 이남)에 대하여 22日 군정청에서는 다음과 같이 발표하였다.

    “조선 내의 토지 소유권은 미군 점령지 내에서는 아무런 변동이 없다는 것을 말할 수 있는데 세금은 종전과 같이 군정 당국의 명령대로 이를 바칠 것이다. 그리고 지주는 소작인의 소작료를 수확물로 받거나 현금으로 받거나 하는

    권리를 가졌으므로 소작인은 이 지시에 따라야 할 것이다.” (, 1945년 9월 22일)토지 개혁의 필요성은 1930년대 이후 한국과 중국에서 사회주의와 공산주의가 환영받은 가장 큰 이유였다. 중국

    에서는 국가의 소민(小民) 보호 기능이 사라진 상태가 오래되면서 토호 세력이 자라났고, 식민지 조선에서는 일본

    제국의 쌀 생산 기지로 이용하는 정책에 의해 농지 소유의 집중이 심화되고 소작료율이 살인적 수준까지 올라갔다.

    유럽의 공산주의가 산업자본가와 산업노동자 사이의 계급 모순을 중심으로 형성된 것은 산업화가 발전해 있기

    때문이었다. 동아시아의 농업 사회에서는 아직 산업화가 낮은 단계에 머물러 있었지만, 자본가와 노동자 사이의 계

    급 모순이라는 근대적 상황은 진행되고 있었다. 농업 사회이기 때문에 농업자본가와 농업노동자 사이에 집중되었을

    뿐이다.

    해방 당시 한국 사회의 가장 중요한 과제가 토지 개혁이었다. 이승만의 극우 정권조차 이 과제를 외면할 수 없던

    상황이었다. 북한에서는 토지 개혁을 서두름으로써 정치·사회적 안정을 먼저 기할 수 있었다. 그런데 9월 22일 미군정의 “토지 소유권 무 변동” 발표는 이 현실을 인식하기는커녕 그에 역행하는 방침을 명시한 것이다.

    미군정이 왜 토지 개혁의 필요성을 인식하지 못했을까 하는 문제에 대해서는 많은 검토가 있어 왔다. “바보라서.” 하는 간단한 대답에 나는 제일 끌린다. 그런데 이 문제보다 피상적인 것 같으면서도 어찌 보면 더 중요한 질문이 내

    게는 떠오른다. 왜 이 시점에서 토지 개혁을 하지 않는다는 방침을 발표했을까? 무엇을 하겠다는 방침이라면 물론

    발표해야겠지만 무엇을 안 하겠다는 방침이라면 그냥 안 하고 가만있으면 되는 것 아닌가?

    토지 개혁의 필요성은 인식하지 못해도 토지 개혁의 요구가 광범하게 존재한다는 사실은 모르고 있을 수가 없었

    다. 좌익 정당은 말할 것도 없고, 16일 한민당 결당식에서 선포한 정책 8개 항 중에도 “토지 제도의 합리적 재편성”이 있었다. 이 요구에 대해 응답할 필요를 군정청이 느꼈을 수는 있다.

    그렇다 하더라도 공식적 의안 제기도 없는 상태에서(그런 통로도 없는 상태에서), 기자 회견에서 답변을 요구받은

    것도 아니면서, 군정청이 자발적으로 이 방침을 서둘러 발표한 것은 어떤 동기와 계기 때문이었을까? 모든 정당이

    최소한 “토지 제도의 합리적 재편성” 정도는 요구하고 있는 상황에서 아무리 정치 감각이 없다 하더라도 “우리는 그런 것 안 한다”는, 스스로 인기 떨어뜨리는 발표를 할 필요가 없다. 부득이하게 답변이 필요하더라도 “이제부터 검토해 보겠다”는 정도로 얼버무리는 것이 상식 아닌가?

    거의 한민당 인사만으로 구성된 고문단을 군정청이 위촉하는 것은 10월 5일의 일이다. 그러나 한민당 인사들과

    의 집중적 접촉은 진주 시점부터 시작된 일이었다. 아무리 확인된 근거가 없더라도 9월 22일 군정청의 “토지 소유권

  • 돌려보기│11

    돌·려·보·기

    무 변동” 발표는 한민당 인사들의 로비에 의한 것이라고 추측하지 않을 수 없다. 한민당 주류 세력이 토지 소유에 힘의 큰 근거를 두고 있었던 만큼, 겉으로는 “토지 제도의 합리적 재편성”을 표방하면서도 변동이 없기를 속으로는 바라고 있었을 것이다. 그리고 “토지 소유권 무 변동” 방침을 군정청이 세우게 하는 데 만족하지 않고 이것을 정식으로 발표하게 했다는 사실에 더욱 음미할 점이 있다. 미군정에 대한 자파 세력의 영향력을 과시한 것이다.

    해방이 되자 친일파는 위축되어 있었다. 경찰관 대다수가 잠적해 버려서 군정청에서는 도로 불러들이기 위해 애

    를 써야 했다. 굳이 드러난 친일파가 아니더라도 일제 치하의 특권 계층은 처신을 조심스러워하고 있을 상황이었다.

    그 사람들은 이 날 군정청의 발표에서 한민당의 메시지를 알아보았을 것이다. “떨 것 없어요. 한민당에 오면 돼요.”뭉치면 살고 헤어지면 죽는다는 이치, 이승만이 가르쳐주지 않아도 누구나 알고 있던 생존의 원리였다.

    최초의 항일무장독립운동가 양성소인 신흥무관학교 설립 100주년을 맞아 경희대학교총민주동문회 회원들을 중심으로

    지난 9월 9일부터 12일까지 중국 길림성 류하현 조선족완전중학교를 비롯해 삼원포 추가가와 고산자 대두자 등 신흥무

    관학교 활동지 등을 답사하였다. 아래 글은 경희대학교총민주동문회 회원이기도 한 우리 연구소 주동욱 회원의 답사기

    이다. - 엮은이

    류하현에서 신흥무관학교가 맺어준 인연주동욱 민족문제연구소 회원

    지난 2010년 9월 9일, 해외 독립운동지로 유서 깊은 중국 길림성 류하현에서는 와 <

    경희민동>의 감격적인 첫 만남이 있었습니다. 오랜 시간이 걸렸지만 마치 헤어졌던 한 핏줄의 형제, 자매의 상봉처

    럼 신흥무관학교가 맺어준 이날 두 학교의 만남은 더없이 뜨거웠고 앞으로 그 인연은 참으로 소중하게 간직하지

    않을 수 없습니다.

    1910년 말부터 1911년 초에 걸쳐 이회영 형제와 이상룡 등 애국지사들은 류하현 삼원포 추가가에 신한민촌을

    건설하고 경학사를 설립합니다. 그리고 경학사와 동시에 부설 교육기관으로 의 설립은 이후 치열했

    던 서간도 항일독립운동사의 서막을 열게 됩니다. 이어 1912년 7월 이회영 형제들의 거금과 이상룡·김동삼·김대락 등의 노력으로 통화현 합니하(현 광화)에 새롭게 교사가 신축되면서 신흥강습소는 신흥중학, 신흥무관학교로 발

    전합니다. 한편 류하현 삼원포에서도 의 영향을 받은 애국지사들이 자금을 모아 반일사상을 고취시

    키고 독립의 꿈을 키워나가기 위해 많은 소학교를 창설합니다. 당시 류하현만 하여도 26개소의 학교가 있을 정도

    로 그 수가 적지 않았고, 그 중에서도 가장 대표적인 학교가 바로 서간도 류하현 항일독립운동의 역사를 온전히

    계승한 지금의 입니다.

    1912년 10월 10일 삼원포 추가가의 에서 시작한 는 올해로 98주년을 맞이

    합니다. 당시 삼원포교회의 방기전·안동식 장로 등의 적극적인 활동으로 세워진 의 초대교장으로는 방

    기전 장로(부민단의 주요간부)가 취임했으며 초기에 학생 370여명 (1910년대 말에는 800여명에 달함), 교원 20명이

    애국열을 불태우며 민족교육을 펼칩니다. 이 때 는 일반 학과 외에도 와 긴밀한 연계를

    갖고 군사학과도 설치했으며 해마다 체육운동대회도 거행합니다. 그 때가 되면 류하·해룡·신빈·통화·청원·산성

  • 12│민족사랑·2010년 9월호

    진 등의 청년·학생들이 수백 명씩 몰려들어 각 지역의 독립운동 경험을 교류하며 항일 의지를 다지곤 했습니다.

    1919년에는 3·1 만세운동이 일어나자 이에 호응하여 3월 12일 당시 남만주 조선족사회의 중심지였던 삼원포에

    서 학생들과 기독교 교인 등 200여명이 모여 독립축하집회를 열었고 4월 22일까지 학생

    들과 부민단 단원들, 그리고 인근의 청년·학생들까지 삼원포에 운집하면서 ‘3·12반일운동’을 전개합니다. 그러자 <은양학교>를 눈엣가시처럼 여긴 일제는 1920년 9월 25일 경신년 대토벌 때 배일교육을 했다는 죄명으로 강제 폐

    교시키고 교장 방기전을 체포합니다. 이 때 방기전 교장은 통화로 압송하던 도중 합니하 광화의 다리 밑에서 일제

    의 군도에 잘리며 몸이 네 동강 나 순국했고, 선생으로 있던 안동식 장로의 두 아들도 일제의 군도에

    잘리었으며 안동식 장로에게는 맨손으로 자기 무덤을 파게 한 후 산채로 매장시키는 참극이 벌어집니다. 당시의

    만행을 뒤늦게 들은 의 주인공 김산은 삼원포에서 그를 따뜻하게 보살펴주었던 안동희 목사(안동식 목사

    의 오기)와 그 가족이 겪은 비극을 기록으로 남겨둡니다.

    이후 1922년 12월 7일 김동삼을 영수로 한 의 긴밀한 조직과 삼원포교회 한경희 목사의 적극적인 활동

    으로 삼원포 서문 안에 의 대를 이은 가 세워집니다. (동명학교는 고구려 동명왕의 이름을

    따서 지었으며, 삼원포의 조선족 마을은 지금까지 동명촌으로 불리우고 있음) 한편 이 동명학교도 역시 배일교육

    과 임강현 일제영사관설립반대시위 등과 같은 반일활동으로 국내까지 그 이름이 널리 알려져 숱한 조선의 청년들

    이 구국의 큰 뜻을 품고 압록강을 넘어 이 학교를 찾아옵니다. 그러자 1928년 여름 한경희 교장은 일제에게 붙들

    려 3년 3개월 옥고를 치르게 되고 를 졸업한 그의 큰 아들 한청옥도 제3대 교장으로 임명되어 항

    일구국교육에 앞장서던 중 1930년 3월 불행히도 암살을 당하지만 일제강점기에도 동명학교 교직원들은 항일구국,

    애국애족교육을 결코 놓지 않았다고 합니다. 이후 는 1946년 10월에도 국민당의 파괴로 또 한 번 해체

    되기도 했지만 1947년 7월에 다시 문을 엽니다. 그리고 1949년 8월, 민족교육을 발전시킨다는 중국 당국의 결정에

    따라 학교는 류하현성으로 자리를 옮기고 문화대혁명 기간의 시련과 어려운 상황을 견딘 조선족들이 1981년 8월

    지금의 학교터에 교사를 건립하여 로 새롭게 출발합니다.

    류하현 서쪽에서 흐르는 강변에는 옛날에는 버드나무가 즐비하게 서있었는데 당시 일본군들에 의해 독립운동가

    들의 잘려진 목에서 흘러나온 피가 하천을 붉게 물들였다는 노인들의 구술이 지금까지 전해져 내려오고 있습니다.

    즉 류하현은 독립운동가들이 경학사·부민단·한족회 등 반일단체와 , 와 같은 교육기관

    을 설립하면서 독립운동사에 회기적인 한 획을 그은 곳이며 애국지사들과 평범한 한인들에 이르기까지 수많은 사

    람들이 항일독립운동을 전개하다가 뜨거운 피를 뿌린 곳입니다. 그 피어린 서간도 류하현 땅에서 항일독립운동의

    정신을 계승한 의 눈물겨운 역사를 마주하면서 내년 신흥무관학교 설립 100주년 사업

    을 더욱 열심히 준비해야겠다는 다짐을 다시금 해 봅니다. 민족문제연구소 회원님들의 관심을 부탁드립니다.

    한겨레21과 민족문제연구소의 아름다운 동행

    세상을 바꾸는 아름다운 동행’ 캠페인은 이 시민사회단체와 연대하는 상시 제휴 프로그램입니다. 연구소 회원이 정기구독을 신청한 경우, 구독료의 15%를 기부금으로 적립해 드립니다. 공공의 이해

    에 기반한 건강한 상식과 자유로운 소통이 확산되는 사회를 만드는 ‘세상을 바꾸는 아름다운 동행’ 캠페인에 동참해 주세요.

    연구소 누리집의 배너를 통해 신청하시면 되고요, 인터넷을 사용하지 않으시는 분은 ‘아름다운 동행’ 담당자에게 직접 전화하시면 됩니다. 02-2013-1300

    동행에 함께 하신 분 : 기열곤 박래훈

  • 광고│13

    2010년 월악산 공이동 나눔 김장 안내

    2008년과 2009년에 이어 올해도 민족문제연구소는 경제적 어려움과 사회적 무관

    심 속에 고통 받고 있는 독립운동가, 강제연행 일본군 ‘위안부‘ 할머니, 징용·징병 피해자 분들께 김장 김치를 전달해 드리고자 합니다.

    많은 참여와 관심 부탁드립니다.

    ▪ 때 : 김치 담그는 날 2010년 11월 19일(금) ~ 21일(일) 08:00~17:00

    이 날에는 총각김치만을 담글 예정이니 당일 배추김치를 현장 구입하실 수는

    없지만 주문하시면 11월 28일 이후 배송 받으실 수 있습니다.

    배추김치는 11월 26일(금)~28일(일) 민주화운동기념사업회 회원님들이 단체로

    방문해 담궈 주시기로 했습니다.

    ▪ 곳 : 민족문제연구소 연수원 (충북 충주시 살미면 공이리 448-1 옛 공이분교)

    ▪ 참가방법

    자원봉사 참여하기 : 위 기간에 직접 연수원으로 방문해 주시면 됩니다.

    김치 구입으로 참여하기 : 이름, 주소, 연락처, 구입량 등을 적어

    [email protected]으로 신청

    * 사전예약을 통해 주문한 양만큼 정량 생산을 하고 농산물가격이 올라도

    판매가격 변동은 없습니다.

    ▪ 예약판매가격

    배추김치 : 10kg 57,000원 20kg 110,000원

    배추김치+총각김치 : 10kg+10kg 110,000원

    총각김치 : 10kg 57,000원

    김장 자원봉사 참가하시거나 현장 구입할 경우에는 10kg 45,000원.

    ▪ 문의 : 043-851-5558 (서우영, 김영선) www.gongidong.com을 참조해주세요.

  • 14│민족사랑·2010년 9월호

    2010년 9월 8일부터 10월 8일까지 가입하신 분들입니다. 반갑습니다. ( )안은 손잡고 오신 분들입니다.

    (강원)|강릉|김남주 (경기)|부천|민원식|성남|권오근|시흥|김현정|파주|이천근 (경남)|창원|이상길 (광

    주) 김경일 이일범(김순흥) (부산) 이지윤 정성길 (서울)|강서|김복순(권위상)|구로|최승룡(김민철)|용산|김

    비채|은평|곽장원

    • 곽장원 : 수고하십니다. • 김경일 : 지금까지의 활동 감사합니다. • 김복순 : 권위상님의

    권유로 가입하게 되었습니다. 이런 단체가 있는것 조차도 몰랐습니다. • 김비채 : 친일의 큰 나

    무가 튼튼하게 잘 자라고 있는 지금의 현실에서, 당장에 도끼로 벨 수 없다면, 나무가 더 이상 자

    라나지 못 하고, 씨앗을 퍼뜨릴 수 없게 토양을 바꾸는 작업이 필요합니다. 우선 기회주의와 이

    기주의 문화 청산에 필요한 공동체 문화의 활성화를 통해 각기 개인들의 자존감을 키워야 할 것

    입니다. • 이상길 : 항상 민족문제연구소 분들의 노력과 열정에 감사하고 있습니다. 우리조국

    대한민국이 사학,정치,경제,문화 등 모든 분야에 친일 반민족행위자들의 후손들이 자신들의 치부와 매국행위를 잊

    게 하거나 정당화 하고 현재 우리 국민의 눈을 어둡게 하고 있지만 언젠가는 친일반민족행위자들에 의해서 뒤틀려

    버린 역사와 정치 사회를 바로잡고 조국의 광복과 민족의 해방을 위해 그 귀한 생명을 바치신 분들의 뜻과 정신이

    앞으로 우리 민족을 짊어나갈 젊은 세대와 후손들에게 오래 기억되고 앞으로 살아가는데 올바른 삶의 방향과 의식

    을 가지고 나아가는데 도움이 되기를 진심으로 바랍니다. 물론 앞으로 이러한 일들을 해내려면 정말 많이 힘들테지

    요. 하지만 힘들더라도 바로잡아야 겠지요. 우리 조국이니까요. 바로잡아야지만. 우리민족이 진정한 평화통일을 이

    룰 수 있으니까요. 그리하여 합일화 된 민족의 힘으로 진정한 자유민주주의 국가, 타민족이나 외세에 의해 민족의

    역사가 뒤틀려버리고 날조가 되는 이런 분한 상황을 막아낼 수 있을테니까요. 미약하나마 저도 조국과 민족의 역사

    를 바로잡는데 도움이 되려 합니다. 항상 멀리서 응원하겠습니다. 한민족 만세 • 정성길 : 박근혜의 대통령 출마

    는 막아야 됩니다.

    새회원한마디

    신·입·회·원

    보험에 들거나 자동차를 사시면 일정액이 연구소 기금으로 모입니다

    • 8월에 가입하신 분들 고용림 김민철(서울남부) 서혜란(부산) 송재량 신윤아(충북) 신홍수(경기용인)

    오세령(강원) 오세영(서울남서) 오영창(서울강동송파하남 안언수 회원 가족) 조인형(서울강동송파하

    남 김옥선 회원 가족) 최수전(서울강동송파하남)

    •자동차 판매·중고차 매매·폐차 대행

    Won insurance agent 허회승 / 전화 : 010-5286-8250 / 메일 : [email protected]

    경향신문을 구독하시면 다달이 6천원의 기금이 쌓입니다민족문제연구소 회원은 물론 시민 누구나 연구소 누리집 www.minjok.or.kr을 통해 경향신문 1부를 구

    독하시면 역사관 기금 6,000원이 다달이 적립됩니다. 구독하실 분은 누리집 희망릴레이신청 게시판에 이

    름, 전화번호, 주소 등을 남겨주십시오. 전화 한통화로 신청하실 수도 있습니다. 02-969-0226

    릴레이를 이어가신 : 이대우 조병우 조필순

  • 광고│15

  • 16│민족사랑·2010년 9월호

    2010.8• +로 묶인 분들은 가족입니다.

    • ‘하남’은 강동송파, ‘과천’은 서울남부, ‘광명’은 서울남서, ‘김포’는 인천, ‘나주담양영광장성함평화순’은 광주, ‘경산고령군위성주영천청도칠곡’은 대구, ‘김해양산’은 부산에서 확인하세요.

    회·비·내·신·분

    서울남부지부(관악 동작 과천)강정원 견두헌 고대SIS_Time(홍랑기) 고영희 곽한규 구남삼 권선욱 권영수 권정혁 권태억 금지훈 김경래 김경예 김광수 김기백 김대웅 김도훈 김동수 김만기 김문중 김병기 김상연 김상창 김상휘 김성길 김수현 김승익 김승환 김양곤 김영부 김영수 김영태 김일근 김장오 김종호 김주후 김준석 김지만 김지윤 김진영 김철경 김충현 김태오 김학윤 김학윤 김학준 김혁 김현덕 김혜정 김희제 나준호 남택우 노시선 류근호+김진형 류정미 류정은 류현선 문채식 민경대 박국환 박근영 박선영 박송완 박영덕+김장현 박영선 박영종박영철 박영환 박중현 박진종 박현정 박혜선 방영철 백승민 백창권 변판사서영철 송민희 송병화 송진복 송태균 신동욱 신창숙 신현우 심재준 안창길양문용 여상화 여종구 연성만 오병역 오춘상 오현욱 원승현 원혜숙 유찬호+류미례 유효진 윤형석 윤희석 윤희찬 이건 이귀영 이규성 이근화 이기자+김남희 이남희 이민지 이성덕 이승하 이시종 이재영 이재원 이정욱이종길 이준용 이중섭 이창진 이철영 이춘영 이태진 이현미 이형곤 이효진인지영 임건영 임대성 임정빈 장부현 장성민 전일 전재한 정강민+이진아 정구연 정상영 정승찬 정윤택 정정웅 정찬숙 정헌 조경아 조미라 조용수 조욱희 조윤호 진철승 차선혜 최영묵 최영찬 최지웅 최진경 최진택 최헌 최홍원 한규원 한종필 한태규 허기회 허환 홍석경 홍성범 홍성혁 홍춘숙 황문하서울남서지부(강서 양천 구로 영등포 금천 광명)강경진 강대중 강우경 강찬구 강향숙 강화수 고민주 고진화 공수영 권순기권오훈 권태업 권혁기 권혁제 권혜순 길태영 김남경 김달 김두승 김만중 김미영김민기 김민수 김병식 김병진 김병찬 김복성 김봉석 김봉호 김사립 김선용 김성수 김성정 김성종 김소영 김슬옹 김영규 김영우 김영택 김영훈 김용준 김원영 김장길 김재련 김정수 김종원 김종일 김지성 김진익 김진종 김철빈 김충렬 김태수 김행열 김혁 김현구 김현수 김호영 김홍배 김홍준 김훈 김희경김희경 김희규 노인택 다솜(대한항공 승무원 봉사모임) 류광하 류영 류환두림구호 문병준 문용배 문용성 문용호 문현태 민경국 민병호 민중기 박건 박경연+이승규 박규정 박기영 박동아 박병삼 박상훈 박성진 박순복 박순창박영규+김은주+박종석+박종랑 박용규 박용찬 박윤영 박재철 박재홍 박정욱박정재 박정환 박종현 박찬주+이인숙 박형락 박호순 방학희 배동국 배효일백운성 복진선 서석효 손순희 송영미 송재혁 송정해 송종민 신경재 신미혜 신병규 신용호 신혜정 심대섭 심상철 심용진 심창섭 안기종 안무정 안성배 안영례 안영미 안지선 안흥병 양문석 양태수 양현모 엄기영 엄세현 염우석 오세영 오영복 오정태 오헌 오희정 왕영태 우승오 유대준+강은미 유창구 윤기홍 윤기훈 윤성은 윤소영 윤의필 윤종변 윤채영 이공석 이권하 이남규 이대우 이동원 이명남 이병섭 이병준 이상근 이상돈+조영임+이웅진+이한진이석호 이성준 이송원 이순필 이승수 이승희 이안영 이영국 이영석 이영욱 이용기 이우선+박상호 이웅구 이원 이의행 이일용 이재학 이재형 이정근 이정태 이종구+이승현+이주희 이종수 이종숙 이주연 이준영 이준원 이진한이창호 이청희 이판용 이해순 이형선 이형철 이혜영 이호복 이화섭 이효성 이희석 임대우 임명호 임병익 임선대 임승연 임재수 임재현 임철중 임한기 임혁 장미선+이근우 장미정 장성환 장순업 장은희 장현숙 전석표+이명숙 전소정 전진성 전현수 정경문 정경호 정대영 정대중 정대진 정대환 정명주 정민우 정성윤 정영진 정완균 정원서 정인철 정재훈 정종길 정종희 정준일 정지홍 정지훈 정해광 정해윤 정현철 정호기 정희선 조승수 조승현 조영래 조영래+양회례 조왕호 조재영 천항재 최경림 최돈모 최동진 최상권 최상영최숙현 최영욱 최용석 최재관 최정규 최준영 최중한 최진영 최진우 최진원 최천택 최춘호 추혜윤 하성환 하헌조 한상범+서연경 한재종 허희정 현재혁 홍성일 황석범 황재권 황현철 황형태서울동부지부(동대문 중랑 광진 성동)강건우 고준석 권오용 김건석 김경숙 김경자 김권일 김기흥 김미향 김병수 김병태 김석규 김성렬 김영범 김영찬 김영희 김운식 김윤진 김인호 김일환 김자연 김재호 김준 김준동 김중재 김진성 김진우+김세한 김진해+이보라 김창범 김태우 김학규 김현북 김희찬 나태영 노영호 도승현 류시현 마창훈 민경찬 민영관 민정수 박민수 박상민 박영덕 박용희 박은영 박종무 박지성 박진동 박태순 배성삼 백유상 석영훈 송병남 신남호 신동의 신영태 신윤영

    심수보 심은령 안규창 안우영 안진희 양동묵 양정석 오창조 유상진 유연상유연영 유제준 유홍원 윤기식 윤주영 이동호 이민성 이병철 이성규 이성열 이승욱 이우구 이이수 이재우 이종수 이준기 이진우 이창희 이판석 임기창 장덕희 장성극 장영수 장영익 장필수 전성용 정광식 정성경 정주수 정형준조상원 조세열 조수진 조영주 조형주 지강현 채종걸 최낙훈 최성순 최세정 최지희 최진형 최참 최한정 최화성 탁선미 한동호 한상도 한상언+한정민 한상용 한연익 한우승 현병근 홍순상 홍윤표 홍정희 황현혜서울북부지부(강북 노원 도봉 성북)강권우 강동민 강만길 강민조+이덕순 강보배 강봉구 강봉화 강선민 강용준강효숙 고현덕 공남식 권의철 권태성 길윤형 김경주 김경호 김경화 김권 김귀옥 김기열 김기준 김동준 김동훈 김명식 김명학 김민섭 김바다 김백규 김봉길 김봉진 김삼명 김성곤 김성남 김성훈 김성희 김수웅 김언주 김여진 김영민 김영주 김영필 김영훈 김용호 김윤경 김일송 김재욱 김정만 김종수 김주환 김준철 김지현 김진성 김현규 김혜경 김혜희 김훈식 김희석 김희수 나충주 나충주 나학주 류인수+류민지+류민주 류혜정 문경선 문성재 문희주민경현 민병진 민선재 민종태 박도영 박명기 박미서 박상미 박상철 박윤욱+박지남 박은석 박인호 박재민 박정규 박종하 박종희 박진석 박진용박충관 박현득 박현수 박형호 박혜상 반철진 배재진 백정옥 서병무 서정훈 성동욱 성세창 소관수 손종규 송동순 송원태 송정우 송치중 신수정 신유근신정철 신지영 신현종 안기홍 안만철 안은성 안정현 안희순 양동열 엄태웅 엄효신 오세관 오장은 오진현 원창호 유명렬 유명자 유명자 유선미 유재경 윤상규 윤숙한 윤유선 윤재식 윤진수 윤효정 이경수 이계환 이광섭 이광해이덕원 이동희 이미경 이미경 이미림 이민 이민하 이병곤 이병련 이병헌 이봉돈이상기 이상래 이상민 이상혁 이상현 이상훈 이성휘 이승관 이승헌 이영길 이영애 이용수 이우람 이우택 이재선 이종민 이주봉 이주연 이초영 이해성 이혁 이현주 이형식 임권배 임형진 임흥순 장선 장승문 장화식 장훈 전계홍전세환 정관희 정숙진 정원락 정은미 정인준 정인화 정지아 정지윤 정혜경 조대현 조석현 조승철 조윤수 조종국 조지환 조훈하 주보연 주현철 진영남차선희 최광범 최무현 최윤정 최윤희 최은지 최인수 최인호 최정렬 최철호 하지숙 하헌영 한상훈 한서윤 한재이 한진영 한호석 허부문 허용무 현송일 현주엽 현천일 홍용표 황범주서울중부지부(종로 중구 용산)강신석 강윤경 강정숙 고승의 구만호 구민석 권오덕 권혁건 금동혁 기형노 김경현 김관녕 김귀선 김남희 김덕진 김도영 김명자 김민태 김범제 김병호 김상국 김상선 김선현 김성태 김소희 김양희 김영수 김영숙 김영익 김영인 김영조 김용일 김우진 김유작 김인민 김일수 김자동 김재현 김정식 김종석김주영 김준 김진관 김진운 김철우 김태준 김혁래 김형규 김형석 남창균 류형열 문명호 박명순 박성우 박성학 박승찬 박영주 박인신 박희선 반윤욱방인성 배재환+배성우 백년기 백은정 서상문 서성진 석상준 성흥모 손미경손병호 신미영 신부식 신철원 안병화 양유경 양재식 양정우 여익구 염영진 오인환 원경화 원수연 윤영진 은종복 이경민 이남규 이동혁 이명숙 이방욱 이상기 이석규 이성로 이세일 이승엽 이영신 이운용 이원영 이재옥 이재원 이종덕 이종만 이중배 이중우 이학영 이현주 이현진 이흥섭 임종곤 장미정 장석관 장선영 장영갑 장윤선 전경미 전승규 전홍규 정성웅 정영보 정지현정진석 조낙현 조민준 조홍대 채혜성 최광천 최만희 최미자 최병천 최영균 최영욱 최용환 한기성 한상건 한영상 허성열 현종철 홍석문 홍소연 홍효숙 황상익 황평우서울강남서초강경욱 강성학 강한별 경규칠 곽동호 곽종록 길래현 김경순 김구현 김대성 김동식 김동현 김민곤 김병주 김병현 김서준 김선봉 김성호 김여운 김영돈 김영상 김영상 김영주+이수학 김영호 김웅 김유채 김정신 김정중 김종년 김종한 김지연 김진호+조문숙+김명세 김태훈 김현경 김현대 김현배 김현정 김형자 김형태 김형하 김홍중 김화령 노영선 노형근 류인권 민동수 민삼홍 박기성 박명기 박상욱 박상현 박순철 박연철 박영미 박영실 박인걸 박준호 박지동 박진 박진필 박창렬 박창섭 박철 박희호 백남철 백운황 변혜원 서성렬서예심 설동운 성윤석 손영주 손창연 손철수 송광희 송규준 송민영 송훈+이향숙 송흥권 신상용 신영복 신영우 신용우 신원호 신윤영 심가용

  • 회비 내신 분│17

    안한 양근수 양인호 양재록 양창호 오세욱 오용대 오창훈 유현정 유희석 윤동희 윤숙영 윤영전 이경도 이국범 이남진 이덕민 이동주 이문원 이민숙 이상승 이상욱 이석준 이애숙 이영기 이용구 이용섭 이용훈 이우용 이유열 이재영 이정섭 이지원 이진원 이필준 이학민 이항증 이현민 이현택 이호정 이홍근 임헌영+고경숙 장문희 전상숙 전성호 전평구 정만순 정민균 정병욱+이송순 정보문 정상란 정원석 정정현 정한봄 정홍준 조배원 조영신조용일 조형준 지덕엽+송명희 차승아+차향희 채수환 최관집 최병모 최사묵최선우 최시열 최윤경 최재천 최현오 최홍식 하진호 함소영 홍정표 황광수 황구연 황대산 황두연 황선락 황연 황재연 황현서울강동송파하남 강성률 강화훈 고동섭 고영로 구자순 김경희 김민철 김병철 김병학 김선기 김선중 김성호 김승중 김영강 김영진 김옥선+조준하 김윤정 김정길+김수민+김종현 김종모 김종헌 김차준 김창선 김창수 김창종 김태백김행준 김형근 김혜영 김홍준 김효은 김휴동 김희국 도인회 류종하 류충호 문지용 박선홍 박선희 박영권 박용필 박윤수 박윤수 박은숙 박정준 박종관박진홍 박찬섭+김정숙 박창용+서순이 배명용 배영수 변훈 사현준 소병식 손현일 송영태 신진순 안문수 안병률 안수영 안언수 안재윤 안호준 여갑동염광호 우진일 유광희 유용석 유지헌 유태근 유행철 유호석 윤석준 윤여강윤인발 이광원 이규희 이동원+이성민 이동직 이명 이민혁 이석재 이성재 이성재 이성희 이영미 이영훈 이용운 이원우 이재인 이학덕 이해경 이홍구 임경찬 임민혁 임태준 장지환 장현갑 전용완 전지영 정광석 정미영 정병구정상부 정필구 정해랑 정해석 조경식 조문경 조민희 조용립 조종호 주동욱주완섭 차평용 차평용 최세탁 최수전+송진이+최명훈+최선혜 최영렬 최영아최인국 최재웅 한경아 허경 허정석 홍순권 황종윤서울서부지부(마포 서대문 은평)강경선 강대성 강성윤 강용호 경규용 경영섭 고연희 권기완 권영관 권영길 권위상 권주빈 권현연 김계순 김계옥 김귀문 김기수 김기종 김기주 김농훈 김덕영 김도형 김명환 김문래 김미경 김방원 김범진 김병규 김부중 김성균 김세미 김수린 김승은 김승형 김승형 김우영 김우용 김유화 김은숙 김재완 김정근 김정수 김종현 김주환 김창환 김철 김태선 김태희+이현우 김형남 김호상 김홍근 노경식 노택식 도익상 류항수 문장렬 문지웅 민준홍 박남태 박미라 박병수 박선민 박성덕 박성호 박수현+안주원 박영희 박정근 박정선 박정은 박준철 박중기 박형상 박혜성 방민호 백동길 백승한 빈재영 서영주 성흠제 손홍도 송미선 송병섭 송운성+변효숙 송형진 신성수 신영주 신용철신재균 신점섭+신재원+김선희 안건모 안건호 안명화 안형식 양명수 염호철오명숙 오승모 오윤석 오진 오현주 원선희 유배숙 유승현 유원진 유이분 윤경로 윤명성 윤병우 윤용혁 이건제 이경란 이경분 이기범 이민석 이봉웅 이상의 이상훈 이선화 이순혁+변금선 이승호 이연석 이윤 이윤환 이은재 이은희 이의진 이재규 이정용 이정훈 이주민 이창교 이춘영 이태규 이현성 임경혁 임기환 임민희 임병환 임영호 임태환 임희정 장득성 장명훈 전홍연 정관호 정동준 정맹섭 정명수 정상용 정서윤 정용복 정은정 정청래 조관희 조기방 조룡상 조영삼 조정호 조한삼 조호진 주윤하 진태준 최명준 최민식 최보선 최수복 최욱 최재봉 최정아 최정환 최현식 하기홍 하중웅 한상구 한영수 한정훈 한준구 허광평 허능회 홍유선 황시영경기남부지부(수원 화성 오산 평택 안성)강병우 강석찬 강선희 강준모 공병규 구교형 권도하 권영균 권윤택 기우만 김경희 김광민 김광중 김규홍 김기수 김기중 김길환 김남호 김동춘 김만석 김명주 김명진 김무진 김미림 김미숙 김미순+이민철 김민수 김민수 김병준 김보량 김상문 김석화 김수민 김연옥 김연태 김연필 김영태 김원준 김윤평 김은하 김인식 김장렬 김정근 김정숙 김정회 김준섭 김준영 김진강 김진구 김진영 김진현 김찬수 김치훈 김태영 김태용 김태철 김해규 김현대 김현석 나현경+김병재+김유진 남정구 류내형 류한우 문성권 문정균 박경삼 박경상박동규 박미연 박세환 박승택 박연주 박영숙 박은성 박정근 박정윤 박정희+방학진 박종호 박태전 박현식 상덕규 서병택 서성일+민재란+서유진+서유경 서용희+서명현+서주현 서진원 서창희 선명춘 성제훈 소영 소해영 손동환 손태호 송병규 송승선 송호현 신기하 신상철 신원섭 안병권 안병윤안준선 양병철 양상진 양훈도 어중원 엄일식 오승현 오영진 용상구 우왕기+한선희 원용진 원유덕 위재영 위희근 유광열 유종하 윤기배 윤여완 윤원희이강택 이경숙 이규준 이금성 이기영 이덕규 이도영 이동찬 이명섭 이미경 이미옥 이상선 이상혁 이상훈 이순임 이승욱 이시호 이양희 이언섭 이영호 이용감 이용일 이원영 이인모 이재완 이재원 이정재 이제실 이종대 이종대 이종락 이종현 이주상 이중기 이창호 이한상 이해영 이해원 이현준 이호헌 이효동 임경화 임기병 임병포 임영권 임영일 임재희 임재희 임정훈 장경훈 장대전 장민수 전은이+진영순 전인숙 정기천 정명재 정미애 정승만 정용진 정용택 정재호 정종길 정현구+이은경 조성훈 조수영 조숙현 조용민 조용일조주선 조진호 조현선 차봉현 차상현 채동민 천병원 최승환 최영주 최재춘최정숙 최정우 최정호 최종호 최효석 최희직 하승열 한규희 한근춘 한기동

    한동민 한미현 한복희 한정남 한정우 한혜선 허병문 허하영 홍정하경기동부지부(성남 광주)강남철 강성경 강원식 강현 고한별 고희영 김교설 김길환 김대복 김대봉 김민재 김상언 김상현 김연우 김영남 김영섭 김영철 김용균 김우명 김원용 김일웅 김일평 김정오 김정옥 김종길 김지환 김진하 김춘식 김태영 김태훈+이지아 김하욱 김학덕 김해숙 김현주 김혜영 김희옥 노우정 노태호동선희 류정일 박기만 박석주 박시영 박시우 박시우 박영민 박원재 박인환 박종완 박준현 박춘기 박현석 박희상 백경숙 서명지 서용일 서중석 서형범 손유나 송민현 신상훈 신승학 여동준 오진학 원용덕 유병석 유승석 윤영도윤종욱 이강수 이관형+홍유리 이기수 이기용 이봉기 이상헌 이석종 이순선이영진 이용위 이재훈 이정철 이춘기 이춘기+정희영 이한복 이해학 이호상 이화영 이효경 임옥심 장건 장문순 장신기 장점봉 전광수 전혁희 정가영 정광호 정광호 정덕화 정명호 정성환 정영기 정창섭 정채진 정태경 조석진 조정해 주선진 진인재 차상원 천세권 최생호 최성수 최현 하영만 한정훈 허남해 허영진 형남일+형재창 홍백의 홍완의 홍원집 황규석 황두원 황용호황재만 황효진경기동북지부(구리 남양주 양평 가평)강은정 강태완 강혜인 강호철 공정배 김거성 김건동 김길환 김대식 김덕문 김봉태 김옥순 김재형 김정호 김종현 김중현 김한규+김지강 김해용 김희원나용묵 남혜경 동상재 문만기 문병식 박남 박노민 박두환 박무영 박삼호 박순장 박원재 박창신 손동유 송면종 송용민 신명식 신종출 안광덕 안정애오승희 유남열 윤종일 윤종일+한영례 이강일 이광호 이교열 이덕행 이성순+한수산 이언건 이영광 이영일 이은희 이재은 이정선 이충선 이충수 이희우 임두순 임선옥 임신화 임창섭 임해용 장호균 전성진 정은미 정충석 정현모 정현주 조광신 조규범 조남웅 조민숙 조호현 주장훈 지경주 차민규차의복 채윤성 채희상 천현식 최금용 최동호 최원석 한명희 한미선 홍석주 홍순성 황영선 황재춘경기북부지부(의정부 양주 동두천 연천 포천) 강창신 고규덕 고재봉 구동훈+구예지 김병수 김보형 김상천 김승환 김영준김영훈 김용상 김우철 김인돈 김재균 김재민 김점구 김정기 김정육+김진영김정진 김종한 김철규 김태운 김현숙 김현철 김혜영 김화선 김희준 남주우 류승용 류승용 문성주 박규철 박대룡 박상수 박인호 박준영 박찬호 배종석서기석 서은형 서재학 성윤강 송기인 송명숙 송삼현 송영호 송재천 신춘식 심재덕 안영삼 안중권+김동숙+안상구+안상우 양미경 양희은 오연경 우재만유동성 유순구 유현 육기엽 윤석모 윤성준 윤홍규 이광현 이돈희 이란희 이민우 이범재 이병식 이봉우 이선우 이선진 이수곤 이영미 이영훈 이인숙 이정배 이종길 이준택 이준하 이한수 이희빈 이희주+김민지 임희경 장이근 전창수 전형진 정경수 조경남 조을산 조항권 진동훈 최동호 최승연 최원주+문정례 최종천 한상열 홍기탁 홍정의경기중부지부(안양 군포 의왕)강민호 고운식 구희천 국상표 권순기 권순성 김광식 김귀동 김동명 김동선 김동택 김민정 김상현 김성수 김승만 김영철 김옥헌 김용삼 김윤경 김인식 김일수 김재용 김정봉 김태환 김한상 김현수 김현수 김홍석 김홍식 김희숙 남궁희 노재필 류려영+류진상 류진상 문현용 박광수 박광종 박세홍 박승규박진우 박찬수 박철하 배성윤 손영태 손혁재 신대영 신현호 신현호 안기영 안현정 안홍순 양영렬 양재영 염동완 오민권 오병훈 오한묵 우재수+하재학유원상 윤신구 윤종근 윤주엽 이기안 이봉원+최재현 이상규 이상열 이상인이상주 이영주 이용준 이용진 이용창+김선희 이윤선 이재복 이호무 이희영임성한 임영주 임철우 장경민 장윤기 전병완 전은희 전흥기 정국모 정상운 정성진 정숭교 정영숙 정용호 정진태 정진화 정화정 조기석 조민호 조성무 조재범 지철 차영조 최동환 최석환+권미옥 최성규 최용진 최인재 최재무 최종연+최순+최완영+최수영 한선범 한일욱 홍병진 황용태경기고양파주지부강대준 강상구 강석광+안영미 강세덕 강정구 고재구 구희필 권영하 권혁태 기찬종 김규호 김도희 김두루한 김미정 김미정 김성택 김영수 김용수 김용희김윤진 김인수 김인식 김재덕 김정훈 김정희 김종빈 김충례 김형성 김희곤 김희철 노태균 명성한 문영주+김혜린 문임순 문희영 민기홍 민성준 박기철 박범진 박언호 박용진 박윤식+허선욱 박이선 박인탁 박재형 박정식 박정욱박태혁 박평수 박훈 백지원 사계절출판사 서봉수 서승의 서은숙 송복남 송태협 송희문 신상욱 신현선 신희숙 안광현 양만복 양준모 양철민 염흥섭+엄혜영 오덕영 오세덕 오춘열 용지훈 원승재 원인선 유명자 유미선유종혁 유희경 윤기철 윤석년 윤해란 윤형상 윤효석 윤희철 이기웅 이동훈 이문수 이민환 이병재 이상욱 이성준+조현주 이수현+최선희+이정인 이승일이오섭 이오순 이용일 이용태 이윤옥 이재덕+이지산 이재영 이재준 이정희 이철민 이학수 이한일 이한철 이형국 이형석 이혜경 이호석 이호진+권다미 이후녕 이희재 임근철 임동빈 임정택 임해영 장병일 장성봉 장순순 장은수 전성용 전종우+임은경 전태수 정병건 정병길 정시연 정용서 정인권 정인숙

  • 18│민족사랑·2010년 9월호

    정진욱 정창기 정희섭 조경아 조석민 조선동 조선동 조완제 조정아 진병호 최경석 최경희 최명섭 최봉수 최상열 최성범 최영봉 최유창 최윤정 최재중 최현덕 한분수 한상철 한수아 허대근 허종범 홍진택 홍춘희 황성필 황진영경기부천지부고미희 구상철 권덕중 권현주 김길주 김도형 김동수 김란 김민우 김병일 김성호 김성호 김우성 김인규 김인선 김종남 김종석 김중업 김진영 김현동 김형남 남원호 박규봉 박기서 박문수 박상래 박소영 박영태 박인호 박정현 박종선 변동주 변채옥 송주현 송하원 신종남 신철영 신치호 안정숙 안지순염기웅 오명욱 오창열 오형민 윤국재+이현미+윤예슬+윤예린 윤병국 이근선이동호 이미경 이성배 이세원 이승열 이용원 이은덕 이의종 이재형 이정심 이정팔 이종문 임광섭 임동국 임성환 임영호 임종일 임창순 장병화 장재천 정광식 정문식 정세환 정태욱 정한영 조무영 조용호 조종원 주무진+조영미주행윤 최광진 최동국 최병규 최일남 최종인 최철규 한영실 한용 한화교(광복회부천) 한효석 허라영 홍기섭 홍재성 황준태경기안산시흥지부강기성 강길모 강석환 강연찬 강정미 고광택 고병채 공정아 권용해 김경희+원강진 김대중 김동식 김명순 김석용 김영국 김인구 김정선 김정식 김준혁 김홍순+박성자 김화영 남정석 민경헌 박병재 박봉수 박정기+송성심+박세영 박제서 박종미 박채화 배진환 서대성 설진용 신선우 심경수+송춘화+심명보 심미정 심우일 안영복 안호암 양동원 오유진 유경근 유성무 윤용복윤천근 이기용 이동일 이문우 이상설 이상태 이성구 이영준 이우재 이주실 이주환 이준식 이철우 이환열 장영숙 장재영 전해철 정우철 정윤화 정인숙제해동 조신호 조영익 조재광 조헌수 최의왕 최정인 최진경 한상진 한진 홍성권 홍연아 황규철 황승재 황해원경기여주이천강희종 김동일 김장수 나옥환 류석현 방관용 변민정 안병호 안창영 양병준 위희숙 장달수 조두형 천세정 최성길 홍일선 홍진희경기용인강천상 고재원 구은자 권영안 김기환 김대관 김민수 김민아 김민아 김영진 김오 김옥남 김용삼 김용삼 김우철 김원근 김원기 김재곤 김정욱 김종덕+김예은 김지영 김지화 김태근 김태묵 김현철 김호일 노병돈 노성주 노영석 류명분 류해철 문종현+염정숙 민원식 박규한 박만환 박상구 박인식박재균 박희주 박희준 배형진 송재은 송지호 신지형 신현국 신홍수 신희철 안인섭 양치훈 연혜경 윤수희 윤승현 윤여만 이경목 이길광 이동구 이미애 이미애+황수오 이상건+이귀수 이상국 이상운 이윤희 이정훈 이진복 이진수이창우 이희운 임성섭 임종기 장근석 장대희 장재필 전성화 전승덕 정광진 정진순 정현주 조대관 조동걸 조동걸 조동호 조성한 조형재 최진기 최한 태경봉 편무익 허무룡 황휘태인천지부(+김포)강석주 강신중 강춘근 고병철 고성민 곽창현 구수미 구자순 권민주 권병석 권영길 김경필 김관수 김근용 김금숙 김기형 김기호 김대룡 김동석 김동재 김명규 김문영 김미경 김병섭 김병현 김병협 김성규 김성림 김성혁+오정미 김수정 김연경 김연국 김영경 김영만 김영삼 김예식 김용인 김용진 김우성 김인곤 김인숙 김재곤 김정희 김종해 김진수 김진철 김진철 김창수 김창업김천권 김태현 김택수 김현우 김호영 김홍연 김환수 김훈정+김기범+김가범남궁윤구 남시호 남창현 노승방 류종화 명훈식+명만희+명승 문덕순 문선 문성숙 미지팡 민형기 박기호 박남수 박남수 박노영 박동일 박만호+정해경 박성혁 박수인 박용대 박정현 박종수 박종우 박주연 박준모 박중장 박진석 박찬양 박태현 박형실 박형준 박홍순 박화인 배흥열 백광모 백광우 백두현 백형진 범현균 서경석 서보람 서석만 서영석 서용훈 서종원 서한배 성현국 손충모 송석환 송재원 송항석 송해만 신봉훈 신성선 신태철 심숙희 심승호심준섭 심해수 안영동 안영봉 안현수 양낙신 양성택 양재혁 양호섭 여순주옥종호 원영훈 유기종 유용상 유정열 유택주 유한철 유형상 윤고운 윤범림 윤영소 윤조왕 윤찬원 이강우 이경하 이경호 이경호 이광호 이기춘 이대원 이대현 이미숙 이민우 이보구 이상수 이상준 이영숙 이영철 이유찬 이은출 이재수 이정민 이정철 이정현 이종관 이종진 이종필 이주연 이주현 이주희 이준배 이준영 이준철 이창동 이충현 이태용 이항구 이현정 임광호 임성근 임순택 임용렬 임재호 임지연 임창호 장근수 장지숙 전길수 전정학 전태수 정동근 정성욱 정용우 정재헌 정종민 정주 정택복 조광휘 조복숙 조영민 조영학 조우진 조정완 조진규 조창현 조태영 조후아 주성민 지성태 지하영 최경호 최명희 최병옥 최영미 최영성 최용운 최우영 최일랑 최재영 최주송 한경국 함병승 홍경선 홍성재 홍순숙 황보근석 황진도강원지부가붕현 강미정 강범희 강선욱 강철원 구재승 김갑수 김경수 김남윤 김대현 김만중 김배철 김부열 김석현 김성 김순봉 김승규 김영실 김영영 김영옥 김영호 김용 김우영 김원식 김익록 김재섭 김재은 김진성 김태식 김현태 김홍예 남궁증 노영일 류연익 문진영 박경곤 박도식 박동균 박명규 박무범

    박병인 박봉교 박상훈 박승하 박용남 박유민 박융기 박정원+박태빈 박종수 박종환 배상윤 배연수 백종성 변필우 보따리(이광원) 서근원 서영준 송선홍심우상 안명자 안복모 안상규 안준민 안중철 양재창 엄동진 오무경 오세령오지웅 오현택 오흥주 우강호 유상열 유선기 유영수 유홍식 윤병진 윤연실윤응식 윤종만 윤찬영 윤하나 이구찬 이기옥 이기철 이도행 이두영 이만순이쁜이 이상익 이원춘 이은선 이은주 이임표 이정식 이정우 임계수 장성우 장형진+장승주+장영주 전남진 전재운 전찬용 정민영 정석희 정영준 정희정조규삼 조병현 조영환 조재선 조평기 주광호 최미선 최상현 최세민 최영옥 최택수 탁정열 표성배 한기성 한덕훈 한옥수 함명준 허충근 허행철 홍경전 홍승훈 황동규 황석범 황재연 황점순대전지부 가명현+배선옥 강석윤 고양우 권영광 권찬오 길금란 김경희 김기수 김기운김기채 김남태 김동수 김민철 김백중 김병철 김상기 김성훈 김시현 김영균 김영범 김영진+박광옥 김옥경+박준희 김용철 김원찬 김정선 김정훈 김종민김종서 김종천 김철식 김택찬 김학동 김해정 나기설 나영길 나종찬 노승대 단윤경 류기형 류재봉 류조웅 문상조 민형기 박경호 박광석 박덕근 박두진 박병무 박상덕 박성실 박의선 박찬기 박천배 박혜진 배현숙 백두산 백민정 변지숙 변지숙 서상문 설승희 성연순 손계용 손준호 송동호 송인석 송찬호신연석 신영태 신진건 신충인 신흥식 양찬모 여인철 오경석 오명숙 우성철 유성은 유용식 유황재 윤권열 윤미정 윤성혁 윤주환 이경용 이경희 이공우이규봉 이기형 이동일 이방연 이상묵 이성준 이순옥 이순주 이영웅 이영철 이용복 이용운 이용환 이윤형 이재구 이재명 이정훈 이준 이증훈 이지선 이지영 이진모 이학준 이행섭 이호상 임상일 임유진 임의수 장성호 장세원 장종택 장화성 장희문 전국진 전오성 전은영 정계옥 정순모 정용재 정인회 정재훈 조광성 조권환 조성진 조숙현 조용범 좌혜경 천무영 최봉하 최성우 최순영 최영주 최영호 최용문 최찬묵 최충호 한규광 한익규 한진수+홍정희홍경표 홍도천 황대선 황창연충남지부강대석 강신규 강영근 강인성 고경미 고석기 고영기 고영문 고완수 공금란 구관영 구재성 권선학 권성구 권연숙 권영미 길준용 김경민 김근환 김기중 김기화 김난주 김능우 김대명 김도석 김동익+김지운 김두규 김명진 김민규 김상남 김상호 김석윤 김선명 김성민 김성우 김성조 김순호 김승회 김양선 김양중 김연수 김연원 김영광 김영범 김영회 김용주 김원기 김원식 김원유 김윤아 김은석 김은수 김익배 김인섭 김인태 김재관 김정기 김정애 김정희 김종민 김주용 김주철 김지선 김지철 김진구 김진수 김진용 김진원 김창길김창섭 김태곤+한진희 김현수 김화자 남호정 류충 맹창호 박상일 박송범 박순주 박종건 박종섭 박종훈 박진 박진환 박태원 백승혁 백용해 백은영 설양환 성웅기 손기래 손성훈 송기효 신정수 심영수 심혜준 안병우 안운태안재세 양동진 양순옥 엄소일 오석근 오선섭 우인웅 원종화 유동진 유상 윤소한 윤원식 윤정숙 윤종진 윤태정 이규대 이규훈 이기웅 이기준 이득우이병택 이상구 이상길 이상무 이상순 이상주 이상주 이상호 이선주 이양주 이영길 이영준 이왕규 이인호 이재옥+김동하황윤주 이정학+최항희 이정환+고향미 이종국 이준우 이준휘 이지희 이창규 이창진 이태영 이해성 이후근 임덕순 임동걸 임승연 임재훈 임정현 임태민 장동순 장세옥 장승순 전재진 정성희 정우철 정재선 정하진 정해주 조동길 조무연 조미숙 조미옥 조병헌 조성인 조성훈 조영광 조종정 지형철 진교영 최광묵 최동규 최명우 최미경 최봉 최승수 최용안 최운천 최익순 최종진 최종후 최창기 최철수 최호진 추상옥 편웅식 한관희 한명규 한성준 함은형 허태욱 현종갑 형인창 홍성국 홍순일 홍익선 홍학수 황기영 황선만 황성선 황성하 황영은 황운학충북지부강사구 강재동 강정민 강철 고재권 곽용섭 구금회 구자형 권혁상 권효준 김경렬 김경태 김관식 김광직 김기덕 김기선 김명녀 김미해 김병권 김상범 김선구 김성수 김성진 김순규 김순영 김연우 김영석 김영선 김영우 김인각 김인한 김정호 김종건 김종길 김주회 김준태 김진성 김진우 김진한+최미예 김진호 김창곤 김천수 김태수 김태억 김하얀 김헌식 김현종 김혜숙 김홍장 김흥수 남궁홍 남준영 노은정 노인원 노희경 류수성 리신호 리신호 리학효 문성민 민경택 민병주 박광호 박병희 박상현 박순우 박용길 박인권 박인숙 박정섭 박종희 박철수 반준민 백상철 백종오 백형근 서건석 서동수 서우영 서지연 성기남 성현주 손방익 손현준 송기복 송세민 송영덕+송현준+송혁준송영옥 신근철 신대영 신동명 신동운 신윤아 신호선 신희원 안남기 양경숙 양노형+하운자 연종우 오경호 오권택 오세창 오진욱 오황균 원종혁 유석종유영주 유완상 유자영 유정호 유화정 윤기순 윤상근 윤정진 윤종희 윤희왕이금자 이명옥 이상복 이상탁 이성기 이성아 이성현우+이이미호 이세구 이안이용규 이운영 이윤자 이은숙 이재광 이재명 이재상 이정남 이제희 이종상 이종혁 이주용 이진호 이창수 이창우 이철희 이철희 이철희 이태희 이향숙 이현주 이효승 임봉수 임종철 임진희 임현자 임형식 임환덕 장관영 장병춘 장한기 전완기 전홍식 정상은 정영훈 정윤선 정현숙 조만희 조병규 조성모

  • 회비 내신 분│19

    조진영 조현 주장은+정영화 지혁지 천정엽 최경혜 최남희 최병학 최재경 최형조 하운자 한규섭 한봉희 한승연 허성재 허창재 허회승+손기순 홍사율+홍우희 홍준기 홍창식 황미광주지부(+나주 담양 영광 장성 함평 화순)강동호 강지만+이정란 강지원 고창효 곽재원 구태영 국윤배 권경민 권오문 권향년 김경국 김경수 김광호 김광훈 김권일 김기중 김덕기 김덕기+유은숙 김돈수 김동수 김동일 김동주 김민제 김병욱 김선자 김성인 김성중 김성택+장미희 김성현 김순흥+김파랑 김영문 김영범 김영석 김용복 김인범김일선 김재호 김정님 김종관 김종백 김진우 김태금 김태성 김현주 김희식 나원연 나철원 나효식 노동길 노부기 류재준+류의태+류기보 류현수 리우상마은경 문봉준 문우섭 문장욱 박강의 박병상 박보람 박성용 박순 박영균 박영철 박윤정 박은영 박전일 박정근 박정희 박종철 박종하 박종한 박종환박창준 박철완 박태서 박형민 박혜원 박홍근 방문섭 배무궁 배현주+공시현+공시윤 배호영 백승익 백영자 백지안 변지석 봉기 빈순열 서영준 선종덕 설연석 손영준 손옥현 손호현 송광근 송명희+김용담 송진명 신민구 신수영신익주 신중철 신춘임 안대현 안성섭 양진성 염득기 오세원 오수지 오영록 위상복 위찬욱 유선규 유선문 유승원 유종현 윤경호 윤두병 윤선자 윤소정윤재득 윤진하 윤치중 윤현하 이강 이강래 이강웅 이금호 이기문 이덕배 이명선 이민철 이석하 이선주 이순덕 이승룡 이승재 이옥희 이용상 이우송 이은자 이장우 이재문 이정범 이정옥 이종건 이찬성 이창석 이철호 이필중 이헌 이황구 이희숙 임경빈 임동규 임명재 임무영 임성균 임여진 임추섭 임호진 장경선 장길수 장용열 장윤종 장은주 정경완 정기헌 정방규 정병태 정보경 정승윤 정용식 정은 정은진 정일용 정장래 정종태 조규복 조상현 조상호 조승현 조영선 조운석 조재범 조휴오 주병준 주용태 차진규 채수연채영선 채현숙 천도성 최동혁 최성욱 한귀례 한상준 한승담 홍지영 황의진전북지부강대연 강신욱 강영구 강원석 강은정 고미숙 고상봉 고영현 고한영 공현일 구수진 국윤구 권대선 권오영 권오인 김경란 김귀봉 김도영 김도형 김병철 김상진+장은아+김해인 김성권 김순진 김연우 김영기 김영민 김영범 김영춘김영택 김윤권 김은영 김재호 김정곤 김제일 김주훈 김지홍 김진성 김진식 김창수 김태성 김형주 노연미+심여진 노형섭 류정협 문성주 문창호 박기범 박기석 박노신 박대길 박수현 박용환 박정규 박정대 박종민 박중신 박지숙 박향란+김규 박현철 박형길 백진 빈현정 서규성 서금철 선은숙 송기율 송승환송인 송철 송현석 신정구 신정호 신종운 신중선 안완용 안치황 양재식 양해연+이운기 오광재 오동영 옹기현 유금도 유성 유영화 유충일 윤방원 윤방원 윤일 윤일호 이경진 이동백 이문희 이미르 이민교 이민영 이병규 이사빈이상규 이상화 이석주 이선심 이성훈 이영걸 이영권 이영옥 이영희 이용선 이일재 이재은 이재현(밝은세상) 이종진 이주헌 이준희 이중재 이진영 이춘섭이춘성 이태균 이태룡 이태영 이평중 이형재 이형철 이호경 이희종 이희찬 임숙정 임종환 임창현 장기홍 장복동 장성원 장원영 장을규 장재성 장준갑장창오 장택진 전재완 전종서 정덕주 정성용 정원석 정윤숙 정정환 정찬수정태삼 정환길+당은자 조상현 조필순 조환형 차호 채주병 최경봉 최대인 최병권 최봉규 최억만 최재흔 최창영 최희덕 하인호 한필수 홍은지 황민주 황영희 황운붕 황원구전남동부지부(순천 여수 광양 고흥 곡성 구례 보성)강새찬+강필성 강세형 강옥순 고상연 고해철 구희승 기도서 김경식 김광진김기영 김동환 김상일 김수웅 김영재 김옥서 김용균 김용주 김윤정 김종수김지용 김창섭 김치호 김태희 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