좋은세탁정보 창간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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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간호 MARCH 2009 기획특집 우리 세탁소 불황탈출 노하우 머신교체/픽업&딜리버리/인테리어/ 고객 친화경영/올터레이션/로케이션 건강 칼럼 “세탁인 직업병은 허리 아닌 골반이 원인” 이달의 세탁인 김낙렬 필라델피아 장로회장 업체탐방 산코샤(Sankosha) On the Cover 김택수 본드클리너 사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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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라델피아 한인 세탁 정보 잡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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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간호

MARCH 2009

기획특집

우리 세탁소 불황탈출 노하우 머신교체/픽업&딜리버리/인테리어/ 고객 친화경영/올터레이션/로케이션

건강 칼럼 “세탁인 직업병은 허리 아닌 골반이 원인”

이달의 세탁인

김낙렬 필라델피아 장로회장업체탐방

산코샤(Sankosha)

On the Cover김택수 본드클리너 사장

30년 전통의 산코샤는 더욱 개발된 모델로 여러분의 세탁 사업에 최선을 다해 도와 드립니다.

항상 독자적인 아이디어와 수많은 실험을 통해 간편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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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은 생활정보"지의 창간을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노리스타운 드리프트웨이 대표 김영수 배상

좋은세탁정보 . Best Cleaners Info, MARCH 2009 5

Ma

rch 2009

목차 Content

6 창간축사

김영길/변지상/민병해/윤두환/김영수/채동석

8 발행인 인사말

윤병찬

12 기획 특집

불황탈출의노하우 본드 클리너 / 트위즈 / 스카이 클리너 /사보이 클리너 400 클리너/S클리너

17 세탁 칼럼

A/R에대한정확한이해선행돼야

18 업계뉴스

20 노동법칼럼

종업원의해고

22 이달의 세탁인

김낙렬필라델피아장로회장

26 카운터영어

27 건강칼럼

세탁인직업병은허리아닌골반이원인

28 Wet Cleaning

WetCleaning은다른세탁방법과무엇이다른가?

29 세탁 Supply

WetCleaning에필요한제품들

30 Maintenance/Spotting

쿠킹을할것이냐말것이냐/지우기힘든stain없애기

31 Spotting

SofaSpottingChemicals

32 재정칼럼

StrategiesforRescuingYourRetirement

33 올터레이션

바지밑단줄이기

34 업계탐방

산코샤

38 업계연락처

편집인 명단

Publisher:윤병찬

Editor / Reporter: 김인수

Reporter: 송유선

Marketing: 류근민,이경호, Charles Shipper

Senior Graphic Designer: 강승완

Assistant Designer: 크리스탈 전

도와주신 분들

윤두환 박사 김영수 대표

채동석 대표 김영길 회장

민병해 회장 변지상 회장

오창훈 교수 서순미 변호사

Jay Lee 정준기 원장

유학유에스에이 최정권 목사

곽성우 디렉터 김희원 에이전트

솔닉레빈 변호사 형경자 대표

김윤상 변호사 김잔디 닥터

김민 파이낸셜 어드바이저

* 아직 창간도 하지 않은 매거진임에도 불구하고

저희를 믿고 광고를 게재해주신 광고주 여러분께

감사 드립니다. 또한 특별히 어려운 일을 당했음에도

불구하고 취재에 응해 주신 고채점식 유가족들께

감사를 드립니다.

좋은세탁정보 . Best Cleaners Info, MARCH 20096

축사 | 김영길, 변지상, 민병해

세탁인들과 함께 만들어가는 언론 되길

월간 "좋은세탁정보"의 창간을

축하합니다.

미주 이민사를 돌이켜 보면 우리

동포는 수많은 직종으로 삶의 기반을

구축하였으며, 그 중 세탁업은 한인

특유의 인내와 끈기로 성공한 대표적인

사례입니다. 한인과 세탁업은 이 땅에

형성된 상관관계로 인식되었고, 우리들의

자립 기반의 주된 업종입니다. 그러나

이러한 성공에 안주하는 바람에, 변화에

대처하는 능력 미흡으로 각종 환경 규제

등의 현실을 맞게 되었습니다.

발전을 위한 변화와 각종 현안에 대한

현실적이고 적극적인 대처를 위해서는,

세탁업계 구성원 모두가 상호 협력하고,

새로운 정보와 기술을 공유하여 미주

세탁인 모두 다 함께 성공하는 삶을

갖도록 합시다.

성공적인 세탁업계를 위한 세탁인의

대처와 협력, 정보와 기술의 공유를 위한

세탁인 모두의 "좋은세탁정보"가 되기를

바랍니다. 아울러 성공적 이민의 삶은

공동체 의식에서 만들어 지는 세탁인

가족들이 되시기를 바랍니다.

큰 뜻을 가지고 힘차게 출발하는 귀사의

창대를 기원합니다. 세탁인들과 함께

만들어 가는 "좋은세탁정보"가 되기를

희망합니다. 감사합니다.

김영길 필라델피아 한인세탁인협회장

불황과 고난을 극복하는 역할해 주길

필라델피아 및 뉴저지 지역의 많은

세탁인들을 비롯한 우리 한인 동포들을

위해 좋은 세탁 정보가 출간된다는

소식을 듣고 새삼 반가움을 금치

못하겠습니다. 한인 세탁인 인구에 비해

좋은 매체가 절실했던 시점에 구심점

역할을 할 수 있는 세탁 잡지가 필요함을

절감했습니다.

세탁인들을 위해 봉사와 희생정신을

가지고 이 일을 해나간다면 틀림없이

우리 세탁인들의 앞날은 밝기만 합니다.

우리 한인 세탁인들은 많은 어려움을

극복하며 열심히 땀흘려 일하며 이민자의

삶을 살고 있지만 앞으로도 계속 주어진

큰 과제를 풀어나가야 합니다.

뉴저지는 물론 필라델피아에서 당면한

펄크 규제의 어려운 문제가 남아있지만

우리 세탁인들이 하나가 되어 마음을

합친다면 충분히 이 고난을 극복하리라

믿습니다. 어려울 때일수록 뭉쳐서 이

불황과 고난을 극복합시다.

이를 위해 좋은 세탁정보지가 큰 역할을

해주기를 바랍니다.

우리가 바라는 세탁인들의 구심점이

되어 이 책을 통하여 유익한 정보는 서로

공유하고 배우고 가르쳐서 함께 잘 살 수

있는 길을 모색해 나가기를 바랍니다.

세탁인들의 많은 성원을 바라며 뉴저지

세탁인들과 함께 아낌없는 격려의 박수를

보냅니다!

민병해 뉴저지 한인세탁협회장

필라델피아 지역 세탁업계 길잡이

이 필라델피아 지역에서 꼭 필요했던

<좋은세탁정보>의 창간을 진심으로

환영하며 축하합니다.

동포 여러분의 성원에 뉴저지세탁협회

남부지회도 2008년 묵은해를 보내고

2009년 기축년 새해를 맞이했습니다.

모기지 파동, 월가의 주가폭락사태

등 오일파동 등 심각한 경제파동으로

말미암아 뉴저지 및 필라델피아

세탁인들도 많은 어려움을 겪었으며

2009년도에도 전망이 심상치 않으며

세탁업계 나름대로의 큰 어려운 숙제가

남아있는 실정입니다.

어려운 때일수록 희망을 잃지 말고

고객에게 더욱 친절하고 최선을 다해

노력합시다.

주어진 일터에서 감사하고 기뻐하며

긍정적으로 고객에게 웃음을 잃지 말고

최선의 서비스를 하여 불황을 극복해야

하겠습니다.

새로 창간된 이 지역 세탁업계의

길잡이인 <좋은세탁정보>, 정말

오랫동안 기다리던 잡지가 누군가에

의해 창간된다는 소식을 듣고 내심

기뻐했습니다.

부디 이 잡지가 이익만을 챙기는 매체가

아니라 이 지역 세탁인들을 위한 진실한

길잡이 역할을 해주면 좋겠습니다.

그리하여 이 지역 세탁인들이 이 잡지를

통하여 좋은 교류의 장이되어 세탁인들이

한 단계 도약의 길로 나아가기를 바람은

물론 좋은 일이 많이 생기기를 바랍니다.

다시 한 번 <좋은세탁정보>의 창간을

환영합니다!

변지상 뉴저지세탁인협회 남부지회장

좋은세탁정보 . Best Cleaners Info, MARCH 2009 7

한인 공동체 구심점 되어주길

사랑하는 필라 한인 동포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우리 필라델피아 동포들을 위한 진정한

생활정보지가 창간된다는 소식을

듣고 기쁨을 금할 수 없습니다. 오랜

이민 생활을 동포들과 함께 호흡하고

동고동락하며 이 약속의 땅 미국에서

보람 있고 행복하게 살기를 원하는 것은

우리 모두의 바램입니다.

미국에서도 가장 아름다운 도시이며

형제사랑의 땅 필라델피아에 뿌리를

두고 서로 돕고 사랑하며 사는 우리

동포들에게 정말로 유익한 생활정보지가

절실히 필요했던 이 시점에서

<좋은생활정보>가 탄생한다는 것은 무척

환영할만한 일이라 하겠습니다.

이로써 타민족에게 뒤지지 않고 우리

한민족의 뿌리를 굳게 내려 이 땅에

중추적인 역할을 함은 물론 성공적인

삶을 살아 미래의 유산을 자손들에게

물려주어야 하겠습니다.

바라옵기는, 이 매체를 통하여 먼저

이 어려운 시기에 이민자들이 서로

지혜를 나누고 사랑하며 약속한 이

땅에서 살아가는 공동체를 이루는 데

구심점이 되어 우리 동포들이 번영의

길로 나아가는 역할을 하기를 진심으로

기원합니다.

여러분들의 가정과 사업에 하나님의

은총이 가득한 한해가 되시기를

기원합니다. 감사합니다.

전 필라델피아 한인회장

윤두환 박사

축사 | 윤두환, 김영수, 채동석

한인사회의 나침반 역할 기대

좋은 생활정보지의 창간을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

2008년 우리 식품업계도 경제적인

여파로 큰 타격을 입었습니다. 매상은

크게 감소하고 물건의 원가는 올라가고

고객의 주머니사정은 크게 악화되어 영세

식품업을 하고 있는 우리들로서는 여간

힘든 한해가 아닐 수 없었습니다.

2009년 새로운 기축년을 맞이하면서

우리 모두 희망을 바라보는 한해가

되기를 바랍니다. 경기불황의 늪에서

헤어나와 살기 좋은 이 지역을 만드는

데 힘을 합하여 멋진 꿈을 실현하기를

원합니다.

이 어려운 시기에 때맞추어 좋은

생활정보지가 우리들의 나침반 역할을

하기를 바랍니다.

필라델피아 지역은 물론 인근 여러

지역의 한인 동포들이 이 매거진을 통해

좋은 정보를 서로 나누고 교환하여

윤택한 생활에 기여하기를 바랍니다.

아무쪼록 이 매거진이 우리에게 없어서는

안 될 귀한 길잡이가 되기를 간절히

바랍니다. 동포 여러분의 사업과 가정에

행운이 깃들기를 바랍니다.

김영수 노리스타운 드리프트 웨이 대표

희망 가꾸는 커뮤니티를 선도해 주길

2008년 묵은해를 뒤로하고 밝은 2009년

기축년 새해를 맞이했습니다.

필라 동포 여러분의 가슴속에 힘찬

희망을 가지시기 바랍니다.

지난해도 미국전체 뿐만 아니라 우리

필라 동포들에게도 감당하기 힘든 한

해를 보냈습니다.

여러 가지 이유로 경제가 최악의

상태에 이르러 앞으로의 전망도 좀처럼

낙관하기 힘든 상황입니다. 필라델피아

인근지역 우리가 몸담고 있는 모든

분야의 비즈니스가 침체되어 폐업하는

가게가 속출하고 있는 이때에 우리는

새로운 마음을 가지고 앞날에 임해야 할

것입니다.

인내를 가지고 희망을 잃지 않고 새로운

도약을 꿈꾸어야 할 것입니다.

이처럼 어려운 때일수록 서로 돕고

정보를 공유하고 힘을 합하여 이

지역에서 훌륭한 커뮤니티를 이루는 데

기여해야 할 것입니다. 근검절약하고

서로 친절하고 사랑하는 마음으로 대하여

아름다운 한인 커뮤니티를 이루기를

염원합니다.

이런 의미에서 <좋은생활정보>지가 이

일을 해 나가는 데 크나큰 역할을 하기를

기대하며 2009년도에는 희망찬 한 해가

되시기를 간절히 기원합니다.

채동석 채스푸드 대표

좋은세탁정보 . Best Cleaners Info, MARCH 20098

발행인 인사말 | 윤병찬

존경하는 필라지역 한인 동포 여러분들 안녕하십니까?

<좋은생활정보> <좋은세탁정보> 매거진 발행인 윤병찬입니다.

힘든 이민의 삶속에서 어려움을 극복하고 항상 땀흘려 일하는

여러분들의 모습을 뵐때마다 마음속 깊히 존경과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우리가 살고 있는 이곳, 제2의 고향인 이 지역에 뿌리를 내리고

사는 우리들이 꿈을 이루며 힘을 합쳐 서로 돕고 사랑하며

아름다운 공동체를 이루며 살아 가기를 소원하는

마음 간절합니다.

2009년을 시작하면서 오래전부터 가슴에 묻어 두었던 뜻있는

일을하기로 결심하였던 일들을 드디어 실행하게되어

기쁘기 그지없습니다.

왜 이렇게 어려운 시기에 힘든일을 시작했냐고 주위에 많은

분들이 걱정을 해주셨지만 언젠가는 누군가는 해야했기에

이 일을 하기로 결심하였습니다.

삶의 질을 높이고 실질적인 도움을 주는 좋은 정보와 글이

가득한 매거진. 여러분의 아픔을 함께 슬퍼하고 행복을 같이

기뻐하는... 그래서 사랑과 감동, 그리고 희망을 드리는

그런 매거진을 만드는 것입니다.

어렵다고 가만히 앉아 현재의 처지만 한탄한다고 해서 꿈은

이루어지지 않습니다. 꿈을 구체적으로 하나씩 실행할 때

비로소 꿈은 이루어진다고 믿습니다.

"꿈을 가지고 걷는 자 닿을 것이요, 행동하는 자 이룰 것이라"는

글귀가 생각납니다.

앞으로 저희가 하나씩 준비한 프로젝트를 가지고 여러분을

찾아 뵙겠습니다.

그 첫 번째로 <좋은생활정보>, <좋은세탁정보>를

창간했습니다. 좋은 매거진을 만들기 위해 저희 모든 직원들이

열심히 뛰어다녔습니다. 정말 열심히 만들었습니다. 하지만

처음이라 많이 부족합니다. 저희에게 애정어린 조언을 부탁

드립니다. 언제나 여러분의 고견을 들을 준비가 되어 있습니다.

앞으로 정직하게 최선을 다하는 초심을 잃지 않고

한걸음씩 나아가겠습니다.

끝으로 모두가 어려운 현실이지만 사랑과 희망의 끈을 놓지

마시고 항상 건강하십시오.

감사합니다.

좋은생활정보/좋은세탁정보 발행인 윤병찬 올림.

정직하게 최선을 다하는

초심을 잃지 않고

한걸음씩 나아가는

<좋은생활정보>,

<좋은세탁정보>가

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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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떤일에도안심할수있습니다.시시 때때로 바뀌는 비지니스의 세계에서, 힘들게 쌓아올린 사업을 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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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은세탁정보 . Best Cleaners Info, MARCH 200910

기획특집

한인들의 주력 업종인 세탁업에 어두운 그늘이 드리워지고

있다. 갈수록 극심해지는 불경기를 극복해 나가기도 벅찬데

환경당국의 강력한 퍼크 규제 추진으로 인해 이중고를 겪으면서

업종의 근간 자체가 흔들리기 때문이다.

협회, 퍼크 규제안 완화 위해 총력 필라델피아 한인세탁인협회(회장 김영길)는 지난해 8월 5일

필라델피아 시가 대기 환경오염을 이유로 세탁소의 퍼크 사용을

2년 안에 사용을 금지시키는 법안을 마련하겠다고 발표하자

이를 막아내기 위해 동분서주해왔다.

협회는 지난해 11월 5일 열린 2차 공청회에 80여 명이 넘는

회원 참여를 이끌어 냈으며, 공청회장에서도 김영길 회장과

김낙렬 이사를 비롯한 세탁인들이 필라델피아 시에서 추진하는

환경 규제의 부당함을 조목조목 비판해 환경위원회로부터 법안

통과시기를 연장해 내는 성과를 거뒀다.

또한 공청회 이후에도 필라델피아 시 환경위원회 위원들과

세 차례 대화의 자리를 갖고 환경청이 제시한 초안의

비현실성을 지적하며 규제 완화를 위한 대안책 마련을 요구해

왔다. 협회가 환경위원회에 요구한 것은 크게 두 가지로

나뉜다. 첫째, 규제를 강화하면 기계 교체에 따른 비용

상승으로 세탁공장이 대거 퍼크 규제를 받지 않는 가까운

펜실베이니아 등 타 지역으로 이전하게 돼 필라델피아 시 경제

활성화에 도움이 안 된다는 것. 둘째, 규제를 하더라도

2~3년간 협의를 통해 어느 정도 합의안을 도출해 낸 뉴저지의

법안 수준으로 조정해 달라는 것이다.

김영길 회장은 최근 필라델피아 시장 직속 아시안 커뮤니티

분과위원회의 앤디 토이 위원과 필라델피아 시 상무국의

조신주 디렉터를 만나 오는 3월 5일로 예정된 공청회 전까지

퍼크 규제법안의 완화를 관철하기 위해 로비활동을 포함,

다각도의 노력을 기울이는 데 뜻을 함께 했다. 아시안 커뮤니티

세계 금융위기와 실물경제

침체로 고객이 크게 줄어든

세탁소들이 부지기수

좋은세탁정보 . Best Cleaners Info, MARCH 2009 11

기획특집

분과위원회는 필요할 경우 필라델피아

시의 특정 부서 관계자들을 청문회를

불러내 권한까지 갖고 있다고 한다.

이처럼 필라델피아 시의 환경 규제를

막아내기 위해 총력을 기울이고 있지만

3월 5일로 예정된 공청회에서 위원회가

협회의 입장을 반영해 애초의 규제안을

수정할 지 여부를 낙관할 수만은 없는

상태라 협회 임원들은 공청회 당일까지

긴장의 고삐를 늦추지 않고 있다.

"평균 매출의 최대 30% 이상 감소" 본지 취재 결과, 필라델피아 지역의

한인 세탁업주들은 오늘날의 경기

한파에 고전을 면치 못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가게 임대료와 각종 원자재 등 비용이

지속적으로 상승한 데다가 세계

금융위기와 실물경제 침체로 고객이 크게

줄어든 세탁소들이 부지기수다.

실제로 세탁업 관계자들은 올해 1~2월

들어 예년에 비해 약 10% 이상 매출이

감소했다고 밝혔다. 또 작년 같은 기간에

비해서는 전체적으로 20%, 많게는 무려

30% 정도 매상이 줄었다고 한다.

이렇게 매출이 줄어들면서 급기야 폐업을

이미 했거나 폐업을 진지하게 고려 중인

업소들까지 나오고 있다.

첼튼햄의 한 세탁소를 경영하는

한인업주는 매출이 갑자기 대폭 감소해

건물 렌트비를 낼 수 없는 상황에까지

이르자 세탁소를 부인에게 맡겨놓고

다른 세탁소에 가서 프레서로 일하기

필라델피아 한인 세탁업주들이 공개하는 우리 세탁소 불황탈출 노하우 6가지

시작했다. 그래도 렌트비를 낼 형편이

못돼 건물주에게 좀 더 기다려 달라고

사정까지 해야 했다.

세탁업 관계자들은 "본격적 겨울 시즌인

1∼2월은 전통적으로 세탁경기가

부진하다"면서 "세탁업계가 이 시기를

어떻게 극복하느냐에 따라 명암이 엇갈릴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뉴욕의 경우 상황이 더욱 나빠 지난해

이미 300여개의 세탁소가 문을 닫은

것으로 언론에 보도됐었다.

톡톡 튀는 아이디어가 불황탈출법 필라델피아 지역에서도 지금과 같은

경기 불황에서 살아남기 위한 자신만의

노하우를 가진 세탁소들이 적지 않다.

글렌사이드에 있는 본드 클리너의

김택수 사장은 최근 세탁장비를 교체하는

데 투자를 아끼지 않았다. 경기가

불황일수록 세탁소를 찾는 사람들은 세탁

콸리티를 기준으로 세탁소를 선택할

것이란 판단에서다. 실제로 세탁장비를

최신 기종으로 바꾼 그의 결단은 매출이

늘고 작업 효율성을 높이는 효과를

보게 했다.

체스터 카운티의 스카이 클리너를 운영

중인 김양진 사장은 직원이나 손님이나

쾌적한 환경에서 일하고, 들를 수 있는

세탁소를 가꿔 오는 등 역발상

경영으로 늘 화제가 되고 있는 한인

1.5세 세탁인이다. 인테리어에만 거액을

투자해 손님들에게 한인 운영 세탁소는

깨끗하다는 이미지를 새기면서 자연스레

고객이 세탁소를 자주 찾게 만든다는 게

김 사장의 전략이다.

남부뉴저지 캠든 시에 있는 트위즈의

폴 강 부사장은 "무한 경쟁 시대에 가만히

앉아서 손님을 마냥 기다릴 수는 없다"며

손님에게 직접 찾아가는 픽업 딜리버리

시스템을 활성화시키고 있다.

필라델피아 다운타운에 있는 사보이

클리너의 김영길 사장은 고객을 친구나

가족처럼 대하는 고객감동 서비스가

불황 극복의 뾰족한 수라고 했다. 손님과

업주가 친밀해야 한 번 올 것도 두 번,

세 번 온다는 말이다.

의류 수선을 전문으로 하는 400 클리너의

변연화 사장은 경기 침체가 오히려

매출이 높이는 계기가 됐다고 한다.

불황으로 새옷을 사 입기보다는 헌옷을

고쳐 입는 사람이 크게 증가해 매출

상승으로 이어졌다는 것이다.

펜스랜딩 근처 부유층 밀집지역에

있는 S 클리너의 제니 리 사장은

비즈니스 로케이션 선정이 매상에

미치는 영향이 상상하기 힘들 만큼 큰

부분을 차지한다고 했다. 이 사장은

세탁비를 부르는 대로 주는 손님들을

대하노라면 세탁품질 만큼은 늘 정상급을

유지하겠다고 다짐하곤 한다.

좋은세탁정보 . Best Cleaners Info, MARCH 200912

기획 특집 | 본드 클리너

필라델피아에서 북쪽으로

약 5마일 떨어진 글렌사이

드에 있는 본드 클리너는

김택수, 김인숙 사장 부부가

한자리에서만 25년간 경영한 세탁소다.

이민 초기 시절 형인 김명수씨(필라델피아 한인세탁인협회 이사

장)의 세탁소에서 일을 배우면서 세탁업에 발을 들인 김택수 사

장은 현재 10명의 직원들과 함께 글렌사이드의 세탁공장과 몽고

메리, 벅스 카운티에 5개의 드랍스토어를 운영하고 있다.

본드 클리너는 최근 세탁장비를 최신 기종으로 바꾸면서 매출이

늘고 작업 효율성을 높이는 효과를 봤다.

본드 클리너는 인근 지역인 필라델피아 시 환경당국의 퍼크 규

제가 표면화되기 이전인 지난해 봄, 퍼크 드라이클리닝 기계를

'세탁장비의 벤츠'로 불리는 퍼맥의 하이드로카본 머신 'BOWE

M30'으로 교체했다. 본드 클리너가 위치한 펜실베이니아에는

아직 퍼크 기계에 대한 규제가 없지만 퍼크 기계 사용금지에 대

한 미 연방정부 기준인 2020년이 되기 전에 규정을 준수할 준비

기간을 갖는 것은 물론 세탁 품질을 더 높이기 위해서 내린 결

정이다.

김택수 사장은 "기존 드라이클리닝 머신이 한 번 세탁하는 시간

이 45분인데 비해 퍼맥의 하이드로카본 머신은 1시간15분이 소

요되는 단점이 있지만 세탁시간이 30분이 더 긴 만큼 품질이 더

뛰어난 장점도 있다"고 설명했다. 김 사장은 "솔벤트가 실리콘

“불황이라도 투자할 땐 해야죠”최신 장비 교체로 작업 효율성 높인 ‘본드 클리너’

이라 무공해이고 퍼크 기계서 세탁한 옷에 비해 냄새가 나지 않

아 손님들이 좋아한다"고 했다.

본드 클리너는 최근 산코샤(Sankosha)의 와이셔츠 프레스기 '더

블 벅(Doublu Buck)'과 '팬츠 타퍼(Pants Toper)'도 도입해 인건

비와 전기요금을 줄이는 효과를 보고 있다.

특히 시간당 120벌을 소화하는 '더블 벅'은 소프트 패딩시스템으

로 셔츠 단추의 파열을 방지하고 새로운 스팀 주입방식으로 셔

츠의 양쪽 소매가 똑같이 다려지는 기능을 갖춰 세탁인들이 선

호하고 있다.

김인숙 사장은 "같은 시간에 세 사람이 해야 할 작업량을 '더블

벅'을 들여온 이래 두 사람으로 해결할 수 있게 됐다"며 "한 사람

의 인건비를 절약한 금액을 기계 모기지로 지불한다고 계산하니

새로운 장비를 구입하는 데 부담을 덜 가졌다"고 밝혔다.

본드 클리너는 손님과 가족 같이 친근한 관계를 유지하는 데도

부단한 노력을 기울여왔으며 김택수 사장은 글렌사이드 상공회

의소 등 지역 커뮤니티 활동도 게을리 하지 않았다.

"세탁 서플라이의 가격이 급등하고 있는데 한인 세탁인들이 서

로 믿음의 바탕 위에서 공동구매도 하고 전문화하는 것이 앞으

로 세탁업이 나아가야 할 방향이라고 생각합니다."

좋은세탁정보 . Best Cleaners Info, MARCH 2009 13

기획 특집 | 트위즈

남부뉴저지 캠든에 있는 '트위즈

(TWEEDS)'는 고객이 세탁물을 맡기러

세탁소에 가지 않고서도 세탁물을 해결할

수 있는 편리함을 내세운 픽업&딜리버리

전문 세탁소다.

트위즈는 사무용품 전문매장인

스테이플스가 월가 주식상장을 목표로

수천만 달러를 들여 1999년 창립한

배달전문 세탁소 '주츠(ZOOTS)'

란 브랜드로 더 잘 알려져 있다.

주츠는 본사가 있는 뉴저지를 비롯해

펜실베이니아, 코네티컷, 매사추세츠,

오하이오 등 여러 주에 체인을 열어

한때 드라이클리닝 업계에 센세이셔널을

일으켰으나 방만한 경영으로 2007년

12월 문을 닫고 말았다.

이후 2008년 2월 한인 폴 강씨가 미국인

2명과 함께 파트너십으로 주츠를

인수하면서 트위즈로 회사명을 바꾼

것이다. 트위즈는 현재 아트캐츠씨가

최고경영자(CEO)를, 스코트 코프만씨가

딜리버리 담당 부사장을, 폴 강씨가

세탁공장 담당 부사장을 각각 맡고

있다. 폴 강 부사장은 2003년 주츠에

입사해 코네티컷에서 직원 120명을

둔 세탁공장의 매니저를 거쳐 2006년

캠든의 세탁공장 총책임자로

임명돼 근무해왔다.

시행착오를 수없이 겪었던 주츠가 문을

닫고 트위즈가 새로운 시스템으로

일어섰지만 세탁소 규모는 미 전역에서

손꼽힐 만큼 거대하다.

트위즈는 25,000스퀘어 피트의 캠든

세탁공장에는 딜리버리 밴 8대가

남부뉴저지와 필라델피아 일대의

고객들에게 세탁물을 배달하고,

전진기지로 삼고 있는 북부뉴저지

파인브룩에는 딜리버리 밴 13대가 뉴욕•북부뉴저지 일대의 세탁물을 거둬 캠든

세탁공장으로 수송하고 완료된 세탁물을

다시 배달해 주는 시스템을

운용하고 있다.

따라서 딜리버리 차량 21대가

매일 세탁물을 실어나르는 캠든의

세탁공장에는 매일 3천장의 와이셔츠와

2천 피스의 드라이클리닝 세탁물이

세탁되며 연매출이 450만 달러에 달한다.

또 배깅&태깅 전담 직원만 10여명을

비롯해 셔츠 담당 9명, 프레서 8명,

얼룩제거팀 2명, 사전/사후 인스펙터가

각각 2명 등 총 75명의 직원들이

근무 중이다.

세탁장비 규모도 만만찮다. 60

파운드짜리 드라이클리닝 머신 3대,

산코샤 셔츠머신 더블벅 3대, 싱글벅 5

대, 유틸리티 머신 4대, 팬츠 프레서 4대,

웻클린 '밀리', 50마력 보일러 2대 등을

갖추고 있으며 지난해 11월 보일러에

들어간 기름값만 17,000달러가 넘었다고

한다.

폴 강 부사장은 "세탁소에서 손님이

오기만을 기다리는 것은 경쟁이 없는

시대에서 가능할지 몰라도 지금처럼

무한경쟁 시대에서는 새로운 시장 개척이

필요하다"며 "픽업&딜리버리 시스템을

도입하는 것도 불황을 극복할 수 있는 한

방법이 될 수 있을 것"이라고 조언했다.

강 부사장은 또 "배달 시스템은 'ZOOTS'

가 개척했지만 각 분야의 노하우를

가진 경영진이 트위즈를 계속 성장시켜

가고 있다"고 밝혔다.

“무한경쟁 시대엔 고객을 찾아가야”픽업&딜리버리 전문 서비스 ‘트위즈’

좋은세탁정보 . Best Cleaners Info, MARCH 200914

인테리어가 깔끔하기로 평판이 자자한

스카이클리너의 김양진 사장은 한인

세탁소들의 문제점을 정확히 파악하고

개선을 위해 실천하는 몇 안 되는

세탁인이다. 이미 세탁업계에 이름을

날리고 있는 우수한 인테리어는

스카이클리너의 트레이드마크가 된 지

오래다. 펜실베이니아 체스터 카운티

제너스빌리지 쇼핑센터 내에 있는

스카이클리너 2호점은 프론트 데스크를

중심으로 오동나무로 인테리어를 꾸며

2002년 아메리칸 클리너 매거진에 의해

우수 인테리어상을 수상했을 정도다.

김양진 사장은 이에 그치지 않고

지난해에도 자신이 운영하고 있는

5개의 세탁소 중 4곳에 총 10여만 달러를

들여 프론트 데스크, 탈의실, 천정 등을

리모델링했다. 웬만한 세탁장비 2개를

구입하는 데 드는 비용을 인테리어에

쏟아 부은 셈이다.

김 사장은 "손님들이 세탁소에 들어와서

업주를 무시하는 이유 중 하나가 너무

지저분하게 돼 있기 때문"이라며 "

세탁소가 깨끗하면 손님들이 기분이

좋아져서 한 번 오게 될 것도 두세 번

오게 된다"고 설명했다.

또 세탁인들이 대개 세탁공장을 한 군데

두고 여러 곳에 3~4개의 드랍스토어를

오픈하는 방식과는 달리 김양진 사장은

세탁소 5개 중 공장을 3개나 운영

기획 특집 | 스카이 클리너

역발상 경영으로 불황 타개깔끔한 인테리어로 유명한 ‘스카이클리너’

중이다. 애번데일에 있는 테일러샵과

피닉스빌에 있는 디스카운트점

'Z베스트'를 제외하곤 2000년 롱우드

가든 근처에 오픈한 스카이클리너

1호점을 비롯해 제너스빌의 2호점과

델라웨어의 3호점이 모두 클리닝 머신을

갖추고 세탁을 자체적으로 소화하고

있다. 펜실베이니아, 델라웨어, 메릴랜드

등 3개 주의 경계 지점에 있는 이 세

곳은 서로 15분 거리밖에 되지 않는데도

세탁공장을 각각 따로 운영하는 것은

더욱 신속하고 품질 좋은 서비스를 위한

것이라는 게 김 사장의 지론이다.

김양진 사장은 세탁소를 확장해 가는

지역도 남다르다. 한인 세탁인들은

세탁소가 잘 되고 있는 지역이면

어김없이 바로 옆에 오픈하는 경향이

있는데 김 사장은 미래투자 가치가

있는, 개발될 만한 '허허벌판'의 조그만

쇼핑센터에 세탁소를 오픈해왔다.

김양진 사장은 "트레이닝을 잘 시킨

직원을 일 잘한다고 빼내간다거나,

몇 년간 함께 땀흘린 전 직원이 바로

코앞에 없던 세탁소를 차린다거나 하는

이런 상도덕에 어긋나는 행위는 앞으로

사라져야 할 고질적 병폐"라고 강조했다.

김 사장은 세탁의 콸리티를 높이기

위해서 들어가는 추가 비용도 아끼지

않는다. 많은 세탁인들이 비용 절감을

위해 클리닝 머신의 필터 청소를 2년에

한 번꼴로 하는 데 반해 김 사장은 1년에

4번씩이나 하고 있다. 기계 필터를 자주

청소해 줘야 옷에 냄새가 덜 난다는 게

그 이유다.

김 사장은 또 더욱 깨끗한 세탁을 위해 '

두번 헹굼' 과정을 고수하고 있고 빨래를

한 번 가동시키는 데 55분이 걸리는

세탁기계를 많은 세탁인들이 전기요금을

절약하기 위해 30~40분 정도로 줄이지만

오히려 5분 더 늘려 손님이 믿고 맡긴

세탁물을 깨끗하게 빨고 있다.

김양진 사장의 역발상 경영은 직원들에

대한 대우도 예외는 아니다.

스카이클리너 4호점의 테일러

김선옥씨는 "데이비드 앤 브라이덜 같은

미국 회사나 다른 한인 세탁소에서도

일해봤지만 김 사장님처럼 직원을

인간적으로 대우해주는 곳이 드물다"

며 "연말 보너스의 경우 받기가 미안할

정도로 많은 금액을 줘서 직원들에게도

베푸는 분이라는 걸 느꼈다"고 말했다.

1973년 초등학교 5학년 때 미국에 이민

온 김양진 사장은 드렉셀대학을 함께

다닌 김영길 필라 한인세탁인협회장의

요청으로 협회에 합류, 현재 부회장을

맡고 있다.

좋은세탁정보 . Best Cleaners Info, MARCH 2009 15

기획 특집 | 사보이 클리너

아카데미 오브 뮤직, 킴멜 센터 등 오페라 극장들이 밀집해

필라델피아 음악 예술의 중심지로 알려진 다운타운 18가와

스프러스 스트리트.이 코너에 위치한 사보이 클리너(Savoy

Cleaners)는 최근 극심한 불황에도 불구하고 매출이 오히려

늘고 있다고 한다. 그 비결은 업주의 남다른 고객친화 경영

때문이란다.

일단 이 업소 내에 손님이 들를 때마다 업주는 손님과의 대화를

형식적인 인사에 그치지 않고 손님의 애완동물에게까지

안부를 묻는 등 고객관리에 힘쓰고 있다.

김영길 사장은 "우리가 손님을 대하는 태도가 어떤 건지는

손님이 더 잘 알고 있다"며 "진정으로 고객을 가족이나

친구처럼 대하니까 서비스에 감동한 고객들이 지인들에게

우리 세탁소를 소개해주고 있어 신규 손님이 계속 늘고 있다"

고 말했다.

인터뷰 도중에도 손님이 옷을 찾으러 오면 카운터를 맡은

김영길 사장의 부인은 세탁비만 받고 그냥 보내는 것이 아니라

따뜻한 말 한마디를 건네며 손님과의 대화를 유도하는 모습이

인상적이었다.

"손님들이 세탁소를 형식적으로 옷만 맡겼다 찾아가는 곳으로만

여긴다면 서로에게 얼마나 불행한 일인가요? 말 한마디로 천냥

빚을 갚는다고 했잖아요. 잠깐 대화하는 시간만이라도 서로가

웃을 일이 생긴다면 그것이 바로 행복한 삶 아닐까요?"

이처럼 손님과의 유대관계를 각별히 맺어 놓은 덕분에 그

손님들은 사보이 클리너의 충성고객이 되고 주위 사람들이 "

괜찮은 세탁소가 어디 없냐"고 물으면 추천하는 것은 당연지사.

이런 과정을 통해 사보이 클리너는 근처 시민들에게 든든한

신뢰를 얻게 됐고 세탁소 주변의 크고

작은 오피스 건물을 지키는 시큐리티

가드조차도 세탁물을 맡길 다른

직원들에게 사보이 클리너를 추천할

정도가 됐다고 한다.

고객의 신뢰를 한 몸에 받으며

안정적 운영을 해온 사보이 클리너는

행운까지 겹쳤다. 세탁소가

문화예술의 중심지에 위치하다 보니

주변에 호텔이 많은데 뜨내기손님들만

가끔씩 찾아오다 어느 날 한 호텔이

콘도미니엄으로 개조돼 그 입주자들이

그대로 단골손님이 된 것이다.

사보이 클리너의 행운은 거기서

“가족처럼 대하니 새 손님을 데려와요”고객친화 경영으로 불황 타개하는 ‘사보이 클리너’

그치지 않았다. 근처 경쟁업소가 리스 계약 연장에 실패해 문을

닫은 후 거기에 세탁물을 맡겼던 손님들이 사보이 클리너를

찾아오기 시작한 것.

사보이 클리너는 고객들의 픽업 딜리버리 서비스 요청도

급증하고 있다고 한다. 이는 픽업 딜리버리 서비스가 정확한

스케줄에 의해 시간을 철저히 지키기 때문에 고객 만족도가

높아진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세탁업의 생명은 고객과의 친밀한 유대관계와 지속적인

세탁품질 관리입니다. 이 두 가지만 충족된다면 세탁업의

불황은 충분히 극복할 수 있을 거라고 봅니다."

김영길 사장은 필라델피아 한인회 이사장으로 봉사하던 지난해

8월, 필라델피아 시 환경청의 퍼크 규제 추진이 표면화되자

심각한 위기의식을 느낀 한인세탁인들의 요청으로 필라

한인세탁인협회장을 맡기에 이르렀고 협회 활동에 집중하기

위해 한인회 이사장 자리에서 물러났다.

김영길 회장은 지난해 11월 5일 열린

공청회에서 환경청의 퍼크 규제안의

비현실성을 조목조목 따지며 현실적이고

합리적인 내용으로의 수정을 요구했으며

결국 환경청은 그날 어떤 결정도 내리지

못하고 오는 3월 5일로 법안통과를

미룬 상태다.

"3월 5일 열릴 3차 공청회는 한인

세탁인들의 생존문제와 직결되는 퍼크

규제법안을 통과시키는 날입니다.

지난 2차 공청회 때처럼 이번에도 많은

세탁인들이 참석해 퍼크 규제법안이

완화될 수 있도록 노력합시다."

좋은세탁정보 . Best Cleaners Info, MARCH 200916

옷 고쳐서 다시 입는 손님 급증불황 속 호황 맞는 의류 수선 전문 ‘400 클리너’

남부뉴저지 메이플 쉐이드에 있는 의류 수선

전문 세탁소인 '400 클리너'는 요즘 예전보다 더

분주해졌다. 안 입던 옷을 고쳐 다시 입으려는

알뜰족들이 몰리고 있기 때문이다.

변연화 400 클리너 사장에 따르면 헌 옷을 들고

오는 손님들이 작년의 두 배 가까이 늘었다. 안

입던 옷을 고치거나 유행이 지난 제품을 새롭게

리폼해 달라는 주문이 크게 늘었다고 한다. 또한

각종 할인매장에서 저렴한 가격에 의류제품을

구입해서 체형에 맞게 사이즈를 조정하는 손님도

많아졌다.

변연화 사장은 "최근 들어 수선이 들어오는

새옷과 헌옷의 비율이 약 6:4 정도 되는데

작년까지만 해도 헌 옷 수선은 거의 없었다"며 "중장년층은 헌 옷 수선이 많고 젊은층들은 유행이 지난 옷들을 새로운 스타일로

리폼하는 고객들이 주를 이루고 있다"고 말했다.

변 사장은 "옷을 새로 사지는 못하니까 기존에 입던 좋은 양복을 체형에 맞춰 고쳐달라는 손님들이 부쩍 많아진 것 같다"며

"한 여성 고객은 안 입는 반바지를 스커트로 리폼해 갔다"고 귀띔했다.

20여년의 바느질 경력을 가진 변연화 사장은 수선이 까다로운 웨딩드레스, 가죽잠바 등 모든 옷을 고쳐주며 간단한 수선의 경우

단 몇 분 만에 즉시 서비스해 주고 있다. 변지상 뉴저지세탁협회 남부지회장의 부인인 변연화 사장은 여군 중사로 제대한

사격선수 출신이다.

부유층 손님 많아 가격경쟁 불필요새롭게 뜨는 비즈니스 노른자위 로케이션 ‘S 클리너’

펜스랜딩 인근 고급 콘도미니엄 '원 핸콕 스퀘어'의 1층에 자리 잡고 있는 'S 클리너'는 세탁비 인하를 전혀 고려하지 않는

세탁소라는 게 업계의 중론이다. 신흥 개발지역에 위치해 경쟁업소가 적은 요인도 있겠지만 주요 고객들 대부분 젊은 부유층이라

세탁소간 가격 차이에 민감해하지 않기 때문이다.

제니 리 S 클리너 사장은 "여기가 신흥 개발지역이기 때문에 손님

수가 급증하진 않지만 대다수의 손님들이 부유층이라 요즘 같은

불황에도 세탁 가격을 따지지 않고 구입한다"며 "어떤 손님은

거스름돈을 확인하지도 않고 주머니에 넣어버린다"고 말했다.

가격인하가 불필요하다고 판단한 제니 리 사장은 세탁소를

오픈하면서 그 흔한 쿠폰 발행도 전혀 고려하지 않았다.

"손님들은 자신의 세탁물이 깨끗하게 빨래가 됐는지에만 관심을 가질

뿐이지, 가격은 달라는 대로 주고 신경도 안 쓰는 것 같아요. 그래서

세탁비는 제값을 받고 세탁의 품질 면에서 완벽을 추구하고 있어요."

S 클리너는 부유층 손님이 많은 것을 감안, 세탁소 내부를

고급스럽게 장식했다. 처음 온 손님들은 마치 호텔 로비에 온 것 같은

착각을 일으킬 정도로 깔끔하고 세련된 인테리어가 돋보이는 곳이다.

기획 특집 | 400 클리너 / S 클리너

좋은세탁정보 . Best Cleaners Info, MARCH 2009 17

어느 쪽을 돌아보아도 불황이라는 단어들이 스몰 비즈니스를

하는 이들을 두렵게 한다. 어떻게 이 어려운 때를 이기고

살아남을 것인가가 우리 모두의 과제이다. 사실 매상이 20%

가 줄면 이윤이 20%가 주는 것이 아니고 이윤은 거의 50%가

줄어드는 것을 우리는 이미 알고 있다. 이러한 상황에서 우리가

생각할 수 있는 일이 어떤 것일까? 가만히 기다리고 있으면

고객이 찾아와 주면 좋겠지만 그렇지가 않다. 아니 심지어는

쿠폰을 보내도 그 돌아오는 비율이 상상할 수도 없이 줄었다.

그래서 많은 사람들이 딜리버리를 생각한다. 손님을 기다리지

않고 손님을 찾아가는 적극적인 자세라 할 수 있겠다. 그런데

이렇게 해서 고객을 찾아가서 픽업하고 딜리버리를 하게

되는 경우 어떻게 세탁료를 받아야 하는가에 대한 생각을 해

보아야 한다. 걸어 들어오는 고객은 자기가 걸어 들어와서 옷을

맡기고, 돈을 가지고 와서 옷을 찾아간다. 그러나 딜리버리를

하는 경우 대부분의 손님이 집에 앉아서 기다렸다가 세탁료를

지불해 줄 수가 없는 경우가 많다. 그러므로 어떻게 세탁료를

받아야 하는지에 대한 것을 잘 생각하고 픽업 딜리버리를

시작해야 할 것이다. 소위 A/R(Account Receivable)에 대한

것을 컴퓨터가 제대로 처리해 주지 않으면 일만 하고 세탁료를

제대로 받지 못하는 불상사가 생겨나고 말 것이다. 그래서

딜리버리로 고객을 관리하는 경우의 세탁료 받는 방법들을

생각해 보고자 한다.

한 달에 한 번 또는 두 번씩 청구서를 보내고 고객이 1. 체크를 보내와서 결재하는 경우

한 번 딜리버리가 나갈 때마다 크레딧 카드로 차지를 2. 하는 경우

한 달에 한 번 또는 두 번씩 세탁료를 크레딧 카드로 3. 결재하는 경우

지역에 따라 조금씩 차이가 있기는 하지만 이 중에 가장 많이

해 오고 있는 것이 첫 번째 경우이다. 그런데 이 경우 만일 나쁜

손님을 만나면 세탁을 갑자기 많이 해 가고는 이사를 가버리는

경우 등이 있어 일만 기껏 일만 해 주고 속앓이를 하게 되는

경우들이 있다.

그래서 컴퓨터가 갑자기 자기 평균 세탁량보다 너무 많은 양의

큰 오더를 해 오는 경우를 걸러주는 프로그램이 필요하다.

그리고 가끔 이 방법으론 돈이 너무 쌓이는 것 같은 느낌이

드니까 일주일에 한 번씩 하겠다고 했던 분이 두 세분

계셨었는데 우편을 통해 이를 주고받는 일이 일주일 간격으로

이루어지는 것은 현실적으로 불가능했었으며 모두 다 월별 청구

(Billing)로 바꾸셨다. 다시 말하면 청구서를 보내서 이에 대한

세탁 칼럼 | 형경자

A/R에 대한 정확한 이해 선행돼야 딜리버리 고객의 세탁료 결제 방법에 대한 고찰

체크가 돌아오기까지의 기간이 일주일로는 도저히 가능하지

않다는 것이 필자의 경험이었다. 그래서 이에 대한 보완

방법으로 두 번째와 세 번째 경우를 택하게 된다. 그런데 두

번째 경우는 클리너 입장에서 가장 안전한 방법이라 하겠다.

그러나 이 방법은 일이 많고 번거로운 단점이 있고 또 크레딧

카드에 회당 트랜잭션 차지를 올려주는 면에서 좀 손실이

있다고 하겠다. 그리고 최근 개발된 차지 방법으로 손님의

크레딧 카드 정보를 미리 컴퓨터에 입력했다가 한 달에 한 번

또는 두 번씩 컴퓨터로 이를 처리하는 아주 편리한 방법이

있는데 이러한 방법을 제공하는 컴퓨터는 별로 많지가 않다.

이 방법은 여러 가지 보안에 관한 기술을 필요로 하기 때문에

이를 해결해 주는 컴퓨터 회사를 선택해야 할 것이다. 이렇게

하는 경우 고객의 크레딧 카드가 정확하게 차지가 안 되는 경우

그 자료를 정확하게 컴퓨터가 분석하여 이를 관리할 수 있도록

해주는 등 많은 부분을 컴퓨터에 의존해야 한다. 따라서 이런

모든 경우에 대한 내용을 잘 알아보고 딜리버리를 시작해야 할

것이다. 그리고 가끔씩은 크레딧 카드 정보를 주기 싫어하는

고객이 있다. 이런 경우는 어쩔 수 없이 첫 번째 경우를

선택해야 하므로 딜리버리를 많이 하는 클리너들은 첫 번째와

세 번째를 병행해 사용하는 경우들이 많이 있다. 이러한 경우는

특히 컴퓨터가 기 모든 경우를 다 커버하지 않으면 불가능한

방법이라 하겠다. 다시 말해서 한 달에 한 번씩 보내는

청구서의 인쇄, 이를 봉투에 넣어 보내는 경우 작업 시간을

절약할 수 있는 편지의 디자인, 그래도 돌아온 체크를 입력하는

프로그램의 정확성, 그리고 남은 잔액을 정확하게 아무 때나

손님이 알기를 원할 때 알려줄 수 있는 자료, 그리고 지나치게

잔액이 많아지는 경우에 대한 정확한 파악 등등…

사실 딜리버리를 하겠다는 준비에 가장 선행돼야 하는 것이

바로 이 A/R에 대한 정확한 이해와 프로그램의 완비라고

말하고 싶다. 열심히 일해서 세탁료 받지 못하는 서비스를

하자는 것이 목적은 아닐 테니까 말이다.

▣ 이 글은 클리너 컴퓨터 시스템의 선두주자인 WinCleaners를 만든

컴퓨터 커넥션에서 제공하고 있습니다. Tel. 856-722-8949

형경자 컴퓨터 커넥션 대표

좋은세탁정보 . Best Cleaners Info, MARCH 200918

업계 뉴스

오는 3월 5일 필라 시 환경청이 공청회를

갖고 퍼크 규제법안을 통과시킬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김영길 필라

한인세탁인협회장이 법안 완화를 위해 발

벗고 나섰다.

김영길 회장은 지난

2월 20일 마켓

스트리트에 위치한

엔터프라이즈

센터에서 필라 시장

직속 아시안커뮤니티

분과위원회 위원인

앤디 토이씨와

필라 시청 상무국의

조신주 디렉터를

만나 3월 5일 퍼크

규제법안 통과가

예상되는 공청회에 관해 대담을 나눴다.

이 대담에서 앤디 토이씨는 "만약 3월 5

일 공청회에서 필라델피아 환경청의

초안대로 법안이 통과된다면 한인

세탁업계에 막대한 피해가 예상되는

것에 공감하고 적극적으로 돕겠다"고

약속했다. 앤디 토이씨는 첫째 마이클

너터 필라 시장에게 현재 세탁업계가

처한 상황과 퍼크 규제안의 부당함을

알리기 위해 편지를 보내고, 둘째는

드라이 클리너 머신을 바꿔야 할

경우 세탁업주에게 도움을 줄 수 있는

저금리 융자에 대해 조신주씨와 함께

리서치를 하겠다고 했다. 또한 3월 5일

공청회에서 퍼크 규제안을 결정하는 8

명의 보드 멤버들과 만나 이 상황에 대해

설명하겠다고 하며 제시된 세 가지를

도와주겠다고 약속했다.

이 모임을 마련한 김영길 회장은 앤디

토이씨의 도움에 감사를 표했고 앤디

토이씨는 필라델피아 시 재정을 위해서나

아시안 비즈니스맨을 위해 당연히 도와야

한다고 화답했다.

이날 모임에 참석한 조신주씨는 소수민족

비즈니스 발전을 지원해주는 필라 시청

상무국에 근무하고 있다. 앤디 토이씨는

지난 시의원 선거 광역구에 출마해서

아깝게 낙선한 경력을 가지고 있으며

지금은 스몰 비즈니스를

발전시켜주는 엔터프라이즈

회사에서 디렉터로 근무하고

있다.

이 대담 후, 퍼크 규제안이 결정될 확률이

높은 3월 5일 공청회 전까지 조금이나마

규제안이 완화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다짐하는 김영길

회장의 결의에 찬 모습에서 오는 3월 5

일 공청회에서 세탁인들이 만족할 만한

결과를 기대해 본다.

시장 직속 아시안 분과위 첫 모임한인 김형기-안문영 선임… 필요 시

담당책임자 소환 권리 가져

필라 시장 직속 아시안 커뮤니티

분과위원회의 첫 회의가 1월 30일 오후

5시 필라델피아 시청 행정빌딩 1450

호에서 열렸다. 이 모임은 각 아시안

커뮤니티 지도자들이 각자 속한 동포들의

애로사항을 전달하고 시정하는 역할을

하고 필요할 경우 담당기관 책임자들을

“퍼크 규제안 완화 위해 함께 노력하자”김영길 세탁인협회장, 필라 시 관계자들과 간담회 가져

지난 2월 20일 김영길 필라

한인세탁인협회장이 앤디

토이 아시안커뮤니티 분과위

원과 조신주 필라 시

상무국 디렉터를 만나

3월 5일 퍼크 규제법안

통과가 예상되는 공청회에

관해 의견을 나누고 있다.

간담회 후 기념 촬영하는 김영길 회장, 조신주 디렉터,

앤디 토이씨(왼쪽부터).

세탁업계 게시판

3월

5일(목)

필라델피아시 펄크 규제

공청회 (김영길 회장: 215-519-8887)

24일(목) - 6월 2일 까지

NCA 드라이클리닝스쿨

개강 (매주 화,목)

총 10주간 코스.

(212-967-3002, 이종진, 배태섭)

28일(일) 내쉬빌 정기총회 (615-424-4091, 박일환)

하순(날짜미정): 멤피스 정기총회

(248-953-6088, 최병일)

4월

20일(일)

DLI 드라이크리닝

기본 코스 (영어: 1주간)

Laurel, MD (800)638-2627 (최상학)

5월

23-25일 (토-월)

미주총연 이사회/단체관광/

US Open 골프대회

개최지: 볼티모어, MD

6월

18-21일 (목-일): 클린쇼

Morial Convention Center,

New Orleans, LA

www.Cleanshow.com

장비쇼

뉴저지 NCA쇼

October 17-18 Texcare 2009, Meadowlands

Convention and Exposition Center, Secaucus, NJ.

Call (212)-967-3002

중국 텍스케어쇼

기간: October 28-30 Texcare Asia,

장소: China International Exhibition Center

불러 공청회를 열 수 있으며 시장에게

직접 보고할 수 있는 권한을 가지고 있다.

이 모임에서 필라델피아 시 재정상황

설명과 의장과 부의장 서기를 선임했으며

분과위원회 멤버가 결정됐다. 한인

대표로는 김형기 인천무역사무소장과

안문영 변호사가 선임됐다.

좋은세탁정보 . Best Cleaners Info, MARCH 2009 19

에너지 절약 세탁소에 300만 달러 지원펜주 환경보호국 그랜트 플랜 발표… 선착순 제공

펜주 정부가 에너지 절약에 공이 큰

세탁소나 론드리매트에 3백만 달러의

그랜트를 지원키로 해 세탁업주들의

관심을 모으고 있다.펜실베이니아

환경보호국(Acting Environmental

Protection)은 소규모 비즈니스

에너지효율을 위한 3백만 달러의 그랜트

프로그램을 시행한다고 최근 발표했다.

이 프로그램은 전기 절약을 하는 장비를

구입하거나 과정을 만들 경우 25%

에서 최대 25,000달러까지 가능하다.

이 프로그램은 Alternative Energy

Invetment Fund에서

첫 번째로 찾을 수 있다. 에드워드 렌델

전 펜주지사의 에너지 독립 전략이다.이

그랜트를 받기 위해서는 그 해당되는

프로젝트가 신청자가 일년에 부담하는

에너지 비용의 최소 20퍼센트나 $1,000

을 절약할 수 있어야 한다. 이 그랜트는

총 프로젝트 비용의 25%에서 최고

$25,000를 지원하게 된다. 정부 지원금은

건물 절연제와 weatherization 개선

프로젝트뿐만 아니라 점화, 난방, 냉각,

냉동 및 프로세스 기계장치와 같은

시스템의 에너지 효율 개선에 적용할

것이다. 신청서는 www.depweb.state.

업계 뉴스

pa.us, (keyword: Small Business Energy Efficiency Grant Program)에서 찾을

수 있고 전화(717-783-8411)나 이메일([email protected])로도 받을 수

있다. 신청 마감일은 5월 1일 오후 4시까지이며 3백만 달러의 그랜트를 선착순으로

제공한다. 신청 자격은 독립적으로 소규모 세탁소와 코인 론드리매트를 운영하는

사람으로 제한된다. 작년에는 에너지 절약을 위해 새 장비나 오염을 방지하는 81개

사업체에 45만4,000달러를 Small Business Advantage Program을 통해 지원됐었다.

구 81개 사업체 중 세탁소와 론드리업체는 9개였으며 모두 합쳐 64,000달러를

받았다. 그 중에서는 몽고메리 카운티에 있는 KSL 엔터프라이스 본드 클리너

(Bond Cleaners)가 하이드로카본 드라이클리너와 물세탁기를 구입해 7,500달러를

지원받았고 필라델피아에 있는 피델리티 클리너(Fidelity Cleaners Inc.)는 전기

절약하는 보일러를 구입해 7,500달러를 받았다.

또 에리(Erie) 카운티에 있는 퀵 클린(Quick Clean)은 전기, 물, 그리고 폐수를

절약하는 7개의 세탁기계를 구입해 5,500달러를 수령했고 Lackawanna 카운티에

있는 Coin Laundry Express가 7,500달러를, 랭캐스터 카운티에 있는 Ephrata

Self-Serve Laundry가 7,427달러를 각각 받았다. 이외에 Miners Mills Laundromat

는 7,500달러, Bennett St. Laundromat도 7,500달러, Montrose Dry Cleaners는

6,750달러, Lincoln Coin Laundry 는 7,275달러를 각각 받았다.

뉴저지연합교회(담임목사 나구용)가 지난

2월 22일부터 4월말까지 10주 코스로

무료 드라이클리닝 교육을 실시하고

있어 세탁업 종사자들의 관심을 끌고

있다. 미주한국일보에 따르면 전문세탁인

양성을 위해 일해 온 문흥서(사진)씨가

매주 일요일 오후 3시부터 2시간 동안

10회 총 20시간에 걸쳐 제공되는 무료

드라이클리닝 교육에서 25년간 세탁업에

종사하면서 얻은 현장경험과 이론을

전하며 자신이 제작한 300쪽 분량의

교재를 사용하고 있다. 강사경력 8년인

그는 2001년부터 8차례 교육을 실시,

현재까지 350명의 제자를 배출했다.

이번 교육을 통해 드라이클리닝 기계

등록과 수리 및 관리, 매상증대 방법,

드라이클리닝 사업체 운영시 유의점,

관련 법규 등 전반적인 세탁업에 대한

노하우를 전수하게

된다.

문씨는 “교육대상은 갓

이민와 종사할 직종을

결정하지 못했거나

직종을 바꾸려고

고민하는 한인들로

이들에게 제대로 된 경영마인드나 프레싱

등 체계적인 세탁 교육을 전할 계획"

이라며 "체계적 교육없이 어깨너머로

배우면 운영과 서비스에 어려움을 겪을

수밖에 없다”고 강조했다.

한편 이번 교육에서 이론교육은 뉴저지

연합교회 교육관 및 드라이클리너스

매장 등 현장에서, 실기교육은 미국

케미컬 회사의 실습실에서 이루어진다.

케미컬회사인 윌슨사의 얼룩제거교육

전문강사인 밥 에드워드씨를 비롯, 5

명에 달하는 외부 강사들이 객원으로

교육에 참여한다. 등록비는 20달러로

우편(Hungseo Moon, 56 Highland

Ave. Jersey City, NJ)이나 이메일

([email protected])로

등록을 받는다.

Tel. 201-220-1436

“무료 세탁 교육 받으세요”뉴저지연합교회 10주 코스 실시… 강사에 문흥서 씨

좋은세탁정보 . Best Cleaners Info, MARCH 200920

종업원의 해고 고용주와 종업원의 헤어짐은 부부간의 헤어짐과 별반

차이가 없어 보인다. 이혼소송에서 천문학적인 숫자를 전

부인에게 띄어주기로 합의한 골프스타 백상어 그렉 노만의

스토리를 보면서 평소에 갖고 있던 생각을 다시 한 번

떠올린다.

유달리 한인고용주와 종업원들은 처음 시작을 호형호제,

아버지아들, 누이 동생식으로 출발하며 가족애적인 분위기로

고용주와 종업원관계를 몰고 간다. 하지만 마지막 순간엔

이런 것은 다 쓸데없는 지나간 추억일 뿐 결국 남보다 못한

원수간이 돼버린다.

이혼소송 뒤 원수가 되어버리는 부부와 같다고나 할까. 유달리

크리스천이 많건만 왜 한인 고용주나 종업원 모두 갈등 발생시

이웃을 사랑하라는 예수님과 성경의 가르침을 져버리지도

수수께끼다.

부부관계나 고용관계 처음 시작은 너무나 좋다. 어떤

인간관계든 항상 좋을 수만은 없기에 부부관계건 고용관계건

갈등이 발생한다. 고용주들은 종업원들이 별로 하는 일없다고

보는 경향이 강하고 종업원들은 자신들이 해야 하는 것

이상으로 해준다고 생각하는 경향이 강하다.

따라서 고용주들은 베풀고 더 준다고 착각하고 있고 종업원들은

항상 부족하다는 영원한 불만을 버리지 못한다. 서로 애정이

식은 부부, 맞지 않는 부부가 억지로 같이 살아갈 수 없듯 서로

맞지 않는 신용관계가 깨진 그런 고용주와 종업원도 같이

갈 수 없다.

부부간의 헤어짐도 그렇지만 고용주와 종업원의 헤어짐도

잘해야만 쌍방이 편하다. 부부간의 헤어짐이나 고용관계도

조용하게 합의로 깨는 게 이상적이다. 정신적으로나 경제적으로

이 방법이 최상이다.

이혼소송의 경우 양육권, 양육비, 위자료, 재산분할 등을

놓고 피 튀기는 법정싸움은 결국 남는 승자는 변호사라는

우스갯소리가 있듯 종업원소송도 소송 당사자보단 변호사 좋은

일 시켜준다고 하면 억지소리일까.

한쪽이 죽어도 이혼을 못하겠다는데 한쪽은 이혼을 죽어도

해야겠다는 상황, 그 동안 뒷바라지한 것에 대한 보상을

받아야겠다는 상황, 엄청난 재산 때문에 도저히 반반 나누긴

아깝다고 생각되는 상황 등이 이혼을 소송까지 이어지게

한다. 고용관계에서 헤어짐을 둘러싼 소송 역시 이혼소송처럼

감정싸움과 물질에 대한 욕심이 핵심이다.

종업원이 스스로 떠나는 경우는 종업원을 나가라고 고용주가

먼저 해고하는 경우보다 소송으로 이어질 확률은 낮다.

고용주의 횡포가 너무 심해서 인간적으로 고용주가 너무 싫어서

종업원이 떠난다면 소송으로 이어질 확률이 높다. 간혹 조용히

노동법 칼럼

나가고도 고용주가 깜짝 놀라게 소송을 해오는 드문 경우도

있다.

고용주가 해고를 시키는 경우는 일단 종업원의 자존심과 감정에

상처를 주는 것이기 때문에 소송으로 번질 확률이 높다. 우리

사무실의 케이스도 대부분 발단이 이렇게 시작된다. 따라서

고용주는 해고에 앞서 두 번 세 번 생각하고 법률자문을

받아두는 게 좋다.

어설픈 법률지식으로 따로 고용계약이 없으면 양측이 아무 때나

아무 이유로나 해고시킬 수 있다고 생각하고 무작정 해고를

시키는 고용주들이 있다. 이렇게 해서 해고되는 종업원들이

가장 먼저 찾아가는 곳은 변호사사무실이나 법률단체이다.

종업원들은 일단 자신들의 해고가 부당해고라고 여긴다.

법적으로 진짜 부당해고에 해당되긴 쉬운 일이 아니지만

고용주들이 명심해야 할 것은 종업원이 부당해고라고 주장하며

소송을 해오면 이에 대한 방어를 위해 비용을 써야 한다는

점이다. 펜실베이니아주엔 일거리를 찾아 헤매는 변호사가

넘친다는 것을 명심해야 한다. 해고에 앞서 그 종업원의

임신여부, 성별, 종교, 연령, 인종, 장애 여부를 생각해보고

페이롤 택스, 오버타임, 근무시간 기록이 있는지 점검한다.

그리고 자신이 있으면 헤어짐을 선택하라.

김윤상 변호사 (Elliott Kim)

노동자 재해 보상보험: 솔닉과 레빈이 도와 드리겠습니다.

직장에서 일을 하다가 다치셨습니까? 많은 노동자들이 법적으로 보장된 자신의

권리를 찾지 못해 어려움을 겪는 경우가 있습니다. 기본적으로 고용주는

법적으로 노동자 재해 보상보험을 가입해 사고시, 노동자들의 임금보상과

의료비를 지불할 법적인 의무가 있습니다. 또한, 보험회사는 손해배상 청구에

최소한의 배상금을 지불해야 합니다. 만약에 자신이 일하는 중에 사고를 당했을

경우, 보상을 받을 수 있는지 어떻게 치료 받을 수 있는지, 그리고 각종 혜택이

정지되는지 아니면 그들이 손해배상을 요구할 수 있는지에 대한 모든 법적인

상담과 해결을 저희가 책임지겠습니다. 솔직과 레빈 변호사는 늘 고객님의

입장에서 법적인 모든 문제를 상담해드리며 고객님, 고용주 그리고 보험회사와의

다리가 되어 최상의 결과를 위해 노력하겠습니다.

좋은세탁정보 . Best Cleaners Info, MARCH 200922

필라델피아 북쪽 첼튼햄 애브뉴와 마운트

에이리 애브뉴 인근에 있는 세탁소 '해피

클리너스'. 상호명처럼 행복을 가져다 줄

것 같은 이 세탁소의 주인은 지난해 9월

필라델피아 장로회장으로 선출된 김낙렬

장로(첼튼햄장로교회)다.

"주일에 쉴 수 있는 세탁업은 내 천직"

삼성전자 출신인 김낙렬 해피 클리너스

대표는 지난 1987년 도미, 1991년

처음으로 세탁업에 발을 들여놓았다.

세탁업을 시작하기 전까지는 대부분의

이민자들이 거치는 델리 가게부터 음식점

등 안 해 본 업종이 없었으나 세탁업을

시작하고서야 비로소 본인에게 맞는

진정한 직업이라는 확신이 들었다고.

이유인즉슨 오전 7시에 개점해 오후 7

시에 폐점하므로 가족과 함께 저녁

시간을 보낼 수 있다는 점과 주일을

가질 수 있어 기독교인에게는 더할

나위 없다는 점, 그리고 매니지먼트를

천직으로 삼아온 본인에게 있어서 관리만

잘 하면 불황을 모른다는 점 등이다.

"델리 가게에서 일 할 때는 가족과

마주할 시간이 전혀 없었습니다.

저녁식사 함께하기가 어려울 정도로

일에 매여 있었죠. 그러다 보니 내

자녀들이 미국에서 어떤 생활을 하고

있는지 덜컥 겁이 나더군요. 일보다

내 가족을 먼저 생각해야 한다는

생각이 압도적이었습니다. 세탁업을

시작한 후에는 7시 퇴근을 철칙으로

삼아 저녁시간은 가족과 보내는 것을

당연시하게 되었습니다."

김낙렬 회장은 믿음이 깊은 신자로

교회 활동에도 열심이다. 그는 "미국에

와서 하나님을 알게 되고 믿음을 갖게

되었습니다. 그런 점에서 미국 이민은

저에게 있어 인생의 터닝 포인트였죠.

이민 직후 가끔 삶의 회의를 느낄 때도

있었지만 하나님을 알게 된 것만큼은

어느 무엇과도 바꿀 수 없는 은혜입니다"

라고 말한다.

하지만 힘든 이민생활 비즈니스에

몰두하다 보면 주일도 없게 되기 마련.

김 대표는 "그런 면에서 세탁소는 보통

일요일에 쉬기 때문에 종교활동을

하기에도 안성맞춤임 직업입니다"

라며 기독교인으로서 새로 비즈니스를

시작하려는 동포들에게 세탁업을

적극 추천했다.

세탁업은 노력만큼 돌아오는 직업

"갑자기 큰돈을 벌 수 있는 직업이 어디

있습니까? 다 노력 여하에 달려 있는

거지요. 하지만 세탁업은 욕심내지 않고

정직하고 성실하게만 하면 일한만큼

돌아오는 직업이라고 생각합니다."

물론 이제 갓 이민 온 세대들에게 이민

초창기의 헝그리 정신을 강요하기엔

무리가 있겠지만 그렇다고 무조건

아메리칸 드림을 꿈꾸고 덤비기에는

힘든 것이 최근의 미국경제 상황이라는

김 회장.

그는 "경제가 이렇다고 부정적인 생각을

가져선 안된다. 가족을 살린다는

책임감과 본인이 가지고 있는 장점을

최대한 이용해서 최선을 다하는 마음이

중요하다"며 본인도 본인의 장점인

매니지먼트를 이용해서 세탁소를

운영하고 있다며 환한 웃음을 짓는다.

"저는 다림질이며 바느질은 전혀

못합니다. 프레스 기계랑도 별로

친하지 않아요. 하지만 저의 장점인

"나눔사랑 실천하는 행복 바이러스"더불어 사는 동포사회 일구는

김낙렬 필라델피아 장로회장

이달의 세탁인 | 김낙렬

좋은세탁정보 . Best Cleaners Info, MARCH 2009 23

매니지먼트를 살려 세탁소를 운영하고

있는 거예요. 힘들 때는 세탁소 가족들의

생계를 생각하면서 책임감을 가지고

열심히 했습니다. 꼭 특별한 기술일

필요가 있습니까? 누구나 본인의 특별한

재주가 있습니다. 그걸 잘 살려서 일하면

불황에 기죽을 이유가 없습니다."

그는 새로 세탁업을 시작하려는

동포들에게 "싼 가격에 나온 세탁소라고

무조건 뛰어들어서는 위험하다.

주변사람들 특히 전문가의 조언을 받아

주 매상과 비용을 뺀 순이익을 꼼꼼히

따져보고 선택해야 한다. 그렇다고 너무

큰 욕심도 해가 된다. 적당한 선에서

열심히 하다 보면 본인만의 노하우도

생기고 손님들도 알아준다"며 당부의

말을 전했다.

가격 경쟁은 제살 깎아먹기

18년간 세탁업을 해 온 김 회장이 가장

안타깝게 생각하는 것은 무엇보다

가격 경쟁.

그는 "세탁업의 70%를 한인이 맡고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닐 정도로

한인들의 세탁소 점유율이 높습니다만

어려운 시절일수록 서로 돕지는

못할망정 가격경쟁으로 제살을 깎아먹고

있는 것이 안타깝습니다. 자유경쟁은

손님들에게도 서비스의 질을 높이는

선의의 경쟁이지만 돈 몇 푼 더 벌겠다고

무조건 가격을 내리는 행위는 결국

동포끼리 상처를 주는 결과를 낳습니다"

라며 제값 받고 장사할 것을 주장했다.

그가 드랍스토어를 늘리지 않고

터줏대감처럼 한 곳에서만 세탁소를

운영하는 것도 다 같은 맥락에서다.

그는 "제 세탁소가 잘 된다고 옆에 다른

세탁소가 들어선다고 생각해보십시오.

그렇게 한다고 큰 부자가 되는 것도

아닌데 왜 서로 상처를 주지 못해

안달입니까? 내가 느끼는 것은 남도

똑같이 느낍니다. 다른 사람에게 피해를

주지 않고 서로 돕고 살아가자는 것이

저의 신조입니다"라며 불황일수록 같이

잘 사는 동포사회를 만들자고 거듭

당부했다.

받은 만큼 사회에 환원하는

'행복 전도사'

김낙렬 회장은 세탁소를 시작하고

18년간 매년 5천 달러씩 장학금

명목으로 타운십에 기부를 해 왔다.

수입과 관계없이 찾아주신 손님들에게

돌려준다는 마음으로 시작한 일이다.

그는 "대가를 바라고 하는 일이 아니다.

이런 작은 기부로나마 찾아주신 분들에게

보답할 수 있기를 바랄 뿐이고 이런

작은 정성이 사람 살아가는 도리라고

생각한다"며 수줍어한다.

김 회장은 "불황을 이겨낸 비결이랄

것이 있겠습니까. 기쁜 마음으로 일하면

손님들도 알고 찾아옵니다. 웃으면 복이

온다고 하지 않습니까"라며 업소 이름

그대로 행복한 웃음을 지어 보였다.

교회의 '아버지 학교'를 통해 돈이나

명예보다 가족과의 유대가 더 중요하다는

것을 배웠다는 김 대표. 그가 원하는 서로

돕고 사는 동포사회의 온기가 불황의

이겨내는 불씨가 되기를 빌어본다.

해피 클리너스

1101 E. Mt. Airy Ave. Philadelphia, PA 19150

이달의 세탁인 | 김낙렬

(215)543-4538 / (215)543-4540

(215)423-87702629 Belgrade St. Philadelphia, PA 19125 어떤 견적서를 가져 오셔도 추가할인해 드립니다.

좋은세탁정보 . Best Cleaners Info, MARCH 200926

카운터 영어

When a customer Is Dropping Off Dry cleaning or Shirts고객이 드라이클리닝 또는 셔츠를 드랍할 때

Employee: Hello (or Hi, Good morning, Good afternoon) 안녕하세요.

Customer: Hello 안녕하세요.

Employee: Can I help you? 어떻게 도와드릴까요?

Customer: Yes. 예

Employee: How are you today? 오늘 어떠십니까?

Customer: Fine and you?

덕분에 감사합니다.

Employee: Great. Thanks. Are you dropping clothes off or just picking them up? 감사합니다. 오늘 옷도 가지고 오셨습니다.

Customer: Just dropping off. 옷만 가지고 왔습니다.

Employee: May I have your last name, please? 라스트네임이 어떻게 되시죠?

Customer: Lee 리입니다.

Employee: Could you please spell that for me? 스펠링이 어떻게 되시죠?

Customer: L-E-E L,E,E입니다.

Employee: And your first initial? 퍼스트네임 이니셜은요?

Customer: Sam 샘입니다.

Employee: May I have your phone number, too? 전화번호는 어떻게 되시죠?

Customer: 342-2550 342-2550입니다.

Employee: What clothes are you dropping off today? 오늘 가지고 오신 옷이 무엇이죠?

Customer: 2 pairs of pants, 3 blouses, and 5 shirts 바지2벌, 블라우스3개, 그리고 셔츠 5장입니다.

Employee: Are any of these silk of linen? 실크에 라이닝이 들어있는 건 없나요?

Customer: The blouses are silk. 블라우스가 실크인데요.

Employee: Are any of these pants lined? 바지에 라이닝이 들어있는 건 없나요?

Customer: One pair of pants is lined. 바지 하나에 라이닝이 들어있습니다.

Employee: How would you like the shirts to be done? 셔츠는 어떻게 원하십니까?

Customer: Medium starch in a box please (light starch in a box, medium starch in a box, heavy starch in a box, extra heavy starch in a box, no starch in a box, or light starch on hangers, etc.). 박스에 스타치는 미디움입니다.( 박스에 라잇트 스타치, 박스에 미디움 스타치, 박스에 헤비 스타치, 박스에 엑스트라 헤비스타치, 박스에 노스타치, 또는 행어에 라이트 스타치 등등)

Employee: How soon would you like these to be done? 언제 찾아 가시렵니까?

Customer: I don’t know. Next week sometime 글쎄요, 내주쯤.

Employee: Is Thursday o.k.? 목요일이면 괜찮으시겠습니까? (Normal time the clothes will be ready in 3 days from when they are dropped off.) (일반적으로 옷을 맡긴 후 3일 후에 찾아가는 것이 정상이다.)

Customer: That’s fine. 좋습니다.

Employee: Here is your receipt. Have a nice day (or Good afternoon, good evening) 영수증이 여기 있습니다. 안녕히 가세요.

<커스텀 클리너 Sook Kim 제공>

좋은세탁정보 . Best Cleaners Info, MARCH 2009 27

전체적인 골반 밸런스 깨진 베테랑 테일러 M씨, 카이로프랙틱

치료로 완쾌날씨가 차가운 겨울철이 되면 여러 가지의

'미스테리 증상'들을 호소하는 분들의 상담 전화를 받게 됩니다.

그리고 그 증상들을 표현하는 말도 가지각색으로 '시끈시끈',

'욱씬욱씬', '화끈화끈', '후끈후끈' 등 과연 저 표현을 사전에

찾아보면 정말 나올까 싶을만큼 의문을 갖게 하는 표현을 자주

듣게 됩니다.

찬바람이 매섭게 치던 어느 겨울날 고등학생쯤 되어 보이는

딸아이의 부축을 받으며 우리 클리닉을 찾으신 Mrs. M의

경우도 예외는 아니었습니다. 검사실에 찾아오신 그 분의

말씀에 의하면 약 2달 전부터 조금씩 시작한 이 증상이 어제는

더 이상 견딜 수 없을 만큼 심해졌다는 것입니다.

특별히 다치거나 사고도 없었는데 어느 날부터 허리 맨 아래

부위의 엉치뼈가 살살 욱씬욱씬 쑤시기 시작하더니 이제는 왼쪽

다리가 저리고 시리고 쑤시며 꼭 무슨 쇠꼬챙이를 끼워놓은

것처럼 온 다리가 뻣뻣해져 간다고 이야기하셨습니다. 그리고

벌써 X-Ray와 MRI 사진까지 다 찍어보았으나 사진은 항상

정상으로 나왔고 급한대로 그동안 진통제 처방을 계속 받아먹고

있었으며 문제는 그것이 약기운만 떨어지면 증상이 그대로 다시

찾아오는 것은 물론 시간이 지나가면 더 심해져 이렇게

한 쪽 다리까지 절 정도라고 하소연하시는 것이었습니다.

분명히 증상은 허리디스크 증상 같았지만 허리 자체의 건강과

기능은 정상이었던 것입니다.

한인 경영 세탁소에서 올터레이션을 10여 년째 하루 종일

재봉틀 앞에서 씨름을 하고 나면 목, 등에서 허리까지 온

척추가 결리고 힘이 들어 증상 2개월 전 본격적으로 증상이

시작되자 "드디어 올 것이 왔구나, 허리디스크가 왔구나"라고

생각했는데 아니었다는 것입니다.

건강 칼럼 | 김잔디

그것도 잠시 이제는 의사들도 못 찾아내는 불치병에 걸린 건

아닌가 싶다며 말을 잇지 못 하셨습니다. 나중에 알게 되었지만

Mrs. M은 홀어머니셨습니다. 10여년 전 어렵게 어린 딸과

미국으로 이민 오신 후 공부 잘하고 똑똑하고 착한 딸 키우는

재미로 수많은 어려움과 희생을 마다 않고 이민 생활을 하신

분입니다. 머지않아 딸을 대학교에 입학시키려면 빨리 돈을

벌어 대학 등록금을 준비해야 하는데 이런 일이 생긴 것입니다.

Mrs. M의 척추검진 결과에서 우리는 그 분 다리 통증의 원인을

찾을 수 있었습니다. 중력을 이용해 반듯이 서서 찍은 Mrs. M

의 골반뼈는 그 중에도 세모꼴 모양을 하고 천골뼈가 심하게

한쪽으로 틀어져 전체적인 골반의 밸런스를 깨며 반듯이 있어야

할 골반을 거쳐 양 다리로 내려가는 좌골 신경에 많은 무리를

주고 있었던 것입니다. 다리로 내려가는 신경이 자극받고 눌려

있으니 다리에 증상이 나타나는 것이 지극히 이치적인 상황이라

할 수 있습니다. 다만 그 원인 부근이 허리가 아닌 멀쩡해

보이는 골반에 있었다는 이유로 이제야 그 원인을 찾을 수

있었던 것입니다.

카이로프랙틱 치료법의 특성은 약이나 주사, 그리고 수술을

하지 않고 환자 본인의 척추 관절의 기능과 구조의 밸런스를

회복시켜 활발한 신경기능 상태로 되찾을 수 있도록, 의사의

두 손과 여러 기구들을 이용해 몇 차례의 반복된 치료를

통해 이루어집니다.

꾸준히 카이로프랙틱 치료를 받으신 Mrs. M은 곧 다시 일을

하실 수 있을 정도로 컨디션이 회복되었고 우리 클리닉에서

권장해 주었던 모든 운동도 열심히 하시어 본인의 척추기능을

회복하셨습니다. Mrs. M 파이팅!

김잔디 닥터 / 김카이로프랙틱

“세탁인 직업병은 허리 아닌 골반이 원인”

좋은세탁정보 . Best Cleaners Info, MARCH 200928

Wet Cleaning

단순히 정의된 웻 클리닝은 물 vs 솔벤트

라고 정의하고 있다. 이것은 지나치게 단

순화된 설명이다. 웻 클리닝은 보통 세탁

하는 것과는 달라서 기준 머신으로는 세

탁을 할 수가 없다.

위키피디아에서는 이 과정을 이렇게 설

명한다. "Computer-controlled 세탁기,

biodegradable 비누, 컨디셔너 및 특수화

된 프레싱 장비를 이용하는, 실제로 모

든 직물과 섬유 유형들에 적합한, 드라이

클리닝에 독성이 없는 환경에 안전한 대

안이다."

여기서 설명하는 것을 좀 더 깊게 보면

근본으로 다른 점은 사용하는 기계와 세

제라는 것을 알 수 있다. 웻 클리닝의 확

실한 예술은 물, 온도, 시간 및 끝마무리

를 컴퓨터에 의하여 통제된 세탁기, 잔

여 습기 건조기 및 텐셔닝 장비를 통해

서 달성되는 기계적인 활동의 완벽한 균

형에 있다.

Quality Computer-Controlled 세탁기는

작동의 초석이다. 프로페셔널 웻 클리닝

세탁기는 정확하게 적당한 청소와 의복

보호를 위해 중요한 가변 다수를 통제해

야 한다. 저온 세척은 순환한다, 간조는,

온후한 기계적인 활동, 투약하는 정확한

세제량을 균등하게 하고 주의 깊게 통제

한 세척은 전부 대화식 적당한 결과를 제

공하기 위하여 시기를 정한다. 이 요인의

각각을 개별적으로 보자.

낮은 세척 온도는 웻 클린 프로세스에

서 중요하다. 각 세탁기술자가 알고 있

던 대로, 고열은 양모와 실크에 있는 민

감한 섬유 그리고 원인 염료 출혈을 파괴

할 수 있다.

간조 수준은 또한 프로세스에 중요한 부

분이다. 전통적인 세탁기는 만조 양을 의

지하고 효과적으로 더러운 것을 제거할

때 강하게 섞는다. 그러나 이것은 민감한

세탁물에 큰 손상과 위험을 준다. 큰 물

Wet Cleaning은 다른 세탁방법과 무엇이 다른가?Wet Cleaning은 간단하게

양으로 생기는 over soaking은 fiber들이

늘었다 줄었다 하면서 염색과 탈색 현상

이 생긴다.

웻 클리닝 세탁기를 보는 기회가 있는 경

우에, 당신이 첫 번째로 볼 수 있는 것

은 세척 프로세스 동안에는 최소 교반이

다. 이것은 프로페셔널 웻 클리닝 세탁기

가 과격하게 다른 방법을 사용하기 때문

이다. 물의 낮은 레벨을 사용한 웻 클리

닝 세탁기는 옷들이 적은 힘으로 때를 뺄

수 있다.

프로페셔널 웻 클리닝 세탁기는 또한 특

별한 생물 분해 가능한 웻 클리닝 세제의

사용을 요구한다. 좋은 웻 클리닝 세제에

는 경미하게 신랄한 PH 의 특별한 단백

질 교원질 계면활성제, 염료 이동 억제물

이 있고 위생 청소를 요한다. 수소는 약하

게 강한 수소가 민감한 섬유에는 최상 이

기 때문에, 중요하다. 단백질 교원질 계

면활성제는 동물에게서 오는 단백질 섬

유를 보호하는 것을 돕도록 이용된다, ie:

wool or silk.

계면활성제는 단백질 교원질이 섬유를

보호하는 동안 활동을 억제한다. 게다가

세제가 사용 보유 색깔에 dye transfer

inhibitors를 포함하는 것이 중요하다. 기

억하라, 프로페셔널 웻 클리닝은 "시스템"

을 이용하고 적당한 세제는 그 시스템의

불가결한 부분이다.

세제의 투약도 매우 중요하다. 그래서 컴

퓨터로 작동되는 세탁기와 펌프 시스템

들이 무슨 제품이, 언제 어떻게 다량 분

배하는 것을 이해 할 수 있는 것은 웻 클

리닝에서는 매우 중요하다. 세탁기는 드

럼에 들어가기 이전에 물과 세제를 섞어

야 한다. 이로서 raw detergent 이나 raw

water 가 옷에 직접 닿지 않기 위해서이

다. 적당한 비율을 유지하고 섬유를 보호

하기 위하여 세탁기의 외부 드럼에서 사

용 전에 섞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

마지막으로, 좋은 웻 클리닝 세탁기에

는 강력한 final extraction 과 더불어 최

소 400 G-Force 가 되어야 한다. 그 같

은 높은 적출은 soft mounted 기계로서

만 달성될 수 있다. 이 강력한 회전은은

능률적으로 그리고 안전하게 다량 물을

의복에서 제거하고 웻 클린을 한 의복을

더 적은 시간과 온도로 말리는데 가능하

게 한다. 이것은 또한 옷감이 수축 되는

것을 방지하는 것 만이 아니라 운영 비

용도 많이 절약할 수 있다. 시간, 온도,

그리고 (교반) 은 옷감이 수축 되는 원

인이라는 것을 꼭 기억하십시오. 의복이

tumbling (교반)을 가진 hot dryer에서

소요 시간을 감소시킬 경우에는 수축량

을 감소시킨다.

항상 웻 클리닝에 관한 의문을 가질 때

는 세탁기계에만 신경을 쓰게 된다. 그

러나 실제 경험에서는 quality Residual

Moisture Dryer도 그만큼 프로페셔널 웻

클리닝 시스템에서는 중요하다. 웻 클리

닝 세탁기에 강도 높은 사이클 때문에 대

부분의 오감은 건조기에 넣었을 때 그렇

게 많이 젖어있지는 않다. 가장 중요한

것은 옷감이 무리하게 건조되면 안 된다

는 것이다. 이럴 경우 옷은 줄어들 수 밖

에 없다. 따라서 건조 기온은 아주 낮고

건조시는 3에서 15분까지 짧아지게 된

다. 건조기는 또한 적당한 수준이 도달될

때 정확하게 자동적으로 프로세스를 중

단하고 의복에 있는 잔여 습기를 측정해

야 한다.

<Miele USA 제공>

좋은세탁정보 . Best Cleaners Info, MARCH 2009 29

세탁 서플라이

웻 클리닝과 '드라이클리닝 전용'이라고 표시가 되어 있는

직물의 피니싱에 능숙한 세탁인이 되기까지는 직접 많은 옷들을

세탁하면서 최소한 몇 주의 실제 연습이 필요합니다.

각각의 직물들이 어떻게 다른지에 대한 미묘한 차이점,

의복들, 심지어 디자이너들의 상표에 따라 물 세탁 방법들을

몇 줄의 글로 설명할 수는 없지만 요즘 우리 업계에서 점점

사용 확대되고 있는 웻 클리닝 분야의 화학적 작용과 기계의

일반적인 내용들을 살펴보고자 합니다.

모든 세탁처리 과정을 웻 클리닝 방식으로 운영하기 위해

시간과 자금의 투자를 한 세탁소는 경비와 물품의 커다란

이익을 주고 있으며 솔벤트를 이용한 전통적인 세탁이

아닌 대체 환경적 세탁 방법을 요구하는 손님들에게까지도

만족시켜줄 수 있습니다. 세탁소는 기성복 세탁, 점점 많아지고

있는 물 세탁 가능한 옷감들, 마지막으로 침구류, 셔츠들과

가정용품의 세탁물들에 대하여 고객이 만족 할만한 서비스를

최대한 제공할 수 있는 시스템을 찾아야 합니다. 오늘날 모든

방법들이 시중에 나와 있지만 오직 지금의 웻 클리닝만이

이 모든 서비스들을 단 한번에 해결해 줄 수 있습니다. 이

해결책은 친환경적, 낮은 전기 소비, 작은 공간 활용도 그리고

저렴한 노동 비용 등의 이익을 가져다 드립니다.

세탁소는 좋은 품질을 원하는 고객들을 만족시키며 웻 클리닝을

이용함으로써 얻어지는 모든 수익을 얻기 위해서는 섬유들,

염색과 의복 구조들에 관한 전문적 지식을 필요로 합니다.

물 세탁을 해야 하는 직물들은 요즘 세탁소로 들어오는 거의

모든 의복들은 물세탁이 가능해야 하며 얼룩 상태, 옷감의

타입, 옷감의 무게, 색깔과 마르는 성질에 따라 분류하고

검사해야 합니다. 산화한 얼룩들, 산화된 원인들과 기름,

지방으로 인한 얼룩들은 세탁 전에 얼룩들을 확실히 제거해야

합니다. 웻 클리닝의 시스템 안에서 작업할 수 있는 Kreussler

의 pre-treater Lanadol Avant와 Deprit Professional range

의 제품들이 얼룩 제거 용도용 개발되어 나와 있습니다. 이들

제품들은 얼룩에는 강력하고 효율적으로 작용하면서 옷감과

색이 빠지는 것을 보호를 해주며 또한 물 세탁 과정에서

세제들이 옷감에서 완전히 빠져나가도록 되어 있어

pre-spotting을 쉽고 빠르게 할 수 있습니다. 부분적 색깔이

빠지는 위험성은 솔벤트 세탁 과정과 비교했을 때 매우

경미합니다. 직물의 경우 옷감의 유형, 무게, 색깔과 말리는

방식에 따라 분류하여야 합니다. 세탁하는 과정에서 의류들이

서로 상호 작용을 하기 때문에 부드러운 모직 의류는 다른

스웨터들과 같이, 정장들은 정장들끼리, 실크 옷들은 그와

유사한 옷감들로 분류하여 세탁해야 함을 잊지 마시길

바랍니다. 무거운 면류의 옷들, 많은 양의 물이나 세제를

Wet Cleaning에 필요한 제품들

흡수하는 옷들도 마찬가지로 이러한 섬세한 옷감들과 섞어서

세탁하는 것은 삼가 해야 합니다. 세탁하는 과정에서 컴퓨터

프로그램이 어떤 의복이라도 효과적이고 안전하게 세탁이 될

수 있게 필요한 정확한 물의 양, 세제 그리고 컨디셔너 양을

바로잡아 줍니다. 이러한 과정들은 복합적인 최첨단 기술이

요구되는 과정입니다. Kreussler의 웻 클리닝 세제인 Lanadol

Aktiv는 양모와 실크의 단백질 특성을 모방하여 만들어진 계명

활성제로 섬유를 감싸고, 물로 인한 섬유의 팽창을 막아주며

옷감과의 마찰력, 옷감이 녹는 위험을 줄여주는 역할을

함으로써 세탁과 안전성에서 탁월한 성능을 제공해 드립니다.

염색 전이 억제제는 약산성 세제가 모든 종류의 얼룩을 빼는

동안에 탈색되는 것을 막아줍니다. 컨디셔닝 세탁 중에 기계는

의복을 새 옷 같은 상태로 되돌리기 위해 필요한 Kreussler의

Apret 세제 양을 정확히 맞춰줍니다. 고분자 화학물에 근거를

둔 이 제품은 섬유를 감싸줌으로써 마찰을 줄여주어서 옷을

말리는 동안에 옷감의 손상을 막아줍니다.

의류와 옷감들의 무게가 비슷하면 마르는 상태도 비슷하기

때문에 항상 같이 넣어 말리는 과정을 똑같이 좀더 지속적으로

만들어 줄 수 있습니다. 요즘의 드라이 기계들은 습도 감지

장치가 있어서 가벼운 옷들과 무거운 옷들 또는 많이 젖은

옷들과 약간 젖은 옷들을 함께 섞어서 드라이를 할 경우

평소보다 말리는 시간이 더 길어지게 되어 가벼운 옷들이

과도하게 마르는 위험이 있음으로 피하는 것이 좋습니다. 모든

옷들을 함께 Tumble-drying 하는 것을 기피하지 말아야 하며

Tumble-drying은 세탁 과정의 중요한 부분입니다. 짧은 시간

안에 옷을 말리는 것은 옷감 조직을 느슨하게 해주며, 탈수

과정으로 인한 옷 구김을 펴주고, 컨디셔너가 옷감표면을

매끄럽게 만들어 피니싱을 하기에 적합하게 하는 역할을

해줍니다. 대부분의 옷감들은 보통 3분 또는 18% 정도의 잔여

습도가 적합합니다; 홑 겹옷들, 니트 종류들과 그와 유사한

의복들은 12~8% 정도의 잔여 습도를 남아있을 정도로 말리는

것이 안전합니다. 의복 손상은 드라이 과정의 마지막 몇 분

안에서 생긴다는 것을 기억해야 하며, 모직 니트의 잔여 습도를

8~3%를 줄일 경우 옷감이 수축하는 것을

느낄 수 있을 것입니다.

의복들이 tumbling-drying이 끝나고 나면 몇 분 안에 의복은

완전히 마르고 작업할 준비가 됩니다. 작업자의 선택에 따라 몇

시간을 옷걸이에 걸어서 마지막 마무리(finishing)를 할 것인지

또는 적합한 텐셔닝 장비로 피니싱을 할 것인지를 (피니싱

장비로 할 경우 원래 상태의 모양과 크기로 바로 잡아준다)

결정해서 마지막 피니싱을 합니다.

<Kreussler & Co 제공>

좋은세탁정보 . Best Cleaners Info, MARCH 200930

Maintenance / Spotting

쿠킹을 할 것이냐 말 것이냐...오늘 저녁식사를 말하는 것이 아니라 증류법을(distillation) 말하는 것이다. 요즘 같이 어려운 시기에 모든 사업 운영자들은

어떻게든 운영비용을 아끼려 할 것이다. 대다수가 솔벤트를 조금만 사용하면 쿠킹하는 비용을 아낀다고 생각한다. 아마 단기간은

절약할 수도 있지만 나중에 시간이 지나면 정확한 분량으로 쿠킹을 하지 않은 것보다 비용이 더 들 수 있다.

2 bath cleaning 시스템 방법을 사용하는 것이 어떻게 비용을 더 절약하는지 설명하고자 한다.

BATH 1 세탁 후, 보통 work(dirty) tank에서, 증류기에 보내는 low level wash이다. 이 bath는 옷에 묻은 80~85%의

때를 없애버릴 것이다.

BATH 2 대부분 work tank와 깨끗한 솔벤트 tank에서 조금씩 뽑아서 쓴다. 솔벤트를 high level 까지 채워서 필터 시스템을

통해 옷을 세탁한다. 이렇게 세탁을 하는 동안 세제를 넣으면 심한 stain과 깊은 때가 제거된다. 이렇게 쓴 솔벤트를

다시 뽑아내어 다음 load 넣을 때 BATH 1에 쓸 수 있도록 work tank에 재활용된다.

두 번째 BATH와 드라이를 하는 동안 증류기에 있는 솔벤트는 끓게 된다. 여기서 회수한 증기는 조금한 양의 물과 섞인 바로

"깨끗한" 솔벤트이다. 이렇게 회수한 액체는 Water separator를 거쳐서 물의 무게가 다르기 때문에 machine 에서 water bucket

으로 분리가 되고 솔벤트는 다시 "깨끗한" 솔벤트 tank로 돌아가서 다음 세탁에서 다시 쓰이게 된다.

2 bath system을 사용함으로써 당신의 솔벤트는 새롭고 깨끗할 것이다. 먼지의 대다수는 증류기에 보내지고 당신에서 필터

시스템에는 들어가지 않는다. 이것은 더 긴 필터 생활력 및 더 적은 downtime cleaning과 필터를 교체하는 시간을 준다. 대부분의

지역에서 그것은 1개의 카트리지 필터를 처분하기 위한 비용이 새것 2개를 사는 것보다 더 비싸다.

이 사실 만으로도 2 BATH system이 필요한 충분한 이유가 된다.

<Bill Morgal. Senior Technical Advisor with BOWE Textile Cleaning USA 제공>

지우기 힘든 Stain 없애기

첫째로 Stain 없애는 몇 가지

사실.시간은 당신 편이 아니다. 시간이 더

지나 갈수록 없애기는 더욱 힘들어진다.

시간과 열의 연합은 stain을 더 변색되지

않게 만든다.세척하거나 드라이 클리닝을

하기 전에 모든 pre-spotting option을

격분(exasperate) 시켜야 된다.

Stain을 쏟은 직후 바로 key chain stain

remover로 stain을 pre-treating을 할

경우 나중에 stain이 더 쉽게 없어질

기회가 높아진다.

1) 와인

와인은 언제나 사람들로부터 없애기 힘든 stain이라고 인식되어 있지만 좋은

방법이 있다. 첫째로, 가능하면 빨리 와인 stain에다가 적당한 만큼의 소금을

발라준다. 소금은 흡수하는 기능을 갖고 있기 때문에 와인 stain이 생겼을 때 바로

발라주면 좋다. 그 다음으로 좋은 방법은 세탁 비누와 물을 섞어서 stain에 발라준

다음 다음날까지 적셔주면 또 좋은 효과를 볼 수 있다.

2) 껌

의자에 앉고 나서 찝찝한 느낌이... 보니까 껌 이네?!? 바로 어느 누구에게나

일어날 수 있는 일이다. 그러나 이젠 걱정할 필요 없다. 먼저 껌을 붙은 옷을 빨리

벗어라. 물론 공공 장소에서는 벗지 말도록 하자. 그리고 얼음을 구해서 껌이 붙은

자리를 얼음으로 껌이 얼 때까지 비벼준다. 껌 이 얼면 바로 직접 손으로 떼어 낼

수 있다. That's it!

3) 피

옷에 묻은 피 stain은 재빨리 pre-treat하도록 하는 것이 중요하다. 만약에 오래

동안 놓아두면 피는 굳어 버리기 때문에 나중에는 지우기가 힘들다. 첫째로 해야

할 것은 그릇에다가 소금과 찬물을 옷과 섞어준다. 그 다음엔 피가 묻은 자국을

손가락으로 비벼준다. 이론상으로는 피가 빠져서 물이 붉어지는 것을 볼 수

있다. 이것은 얼마나 오랫동안 피 stain이 가만히 놓아졌는가에 따라서 효과를

볼 수 있다. 빠를수록 피 stain은 더 잘 빠질 것이다. 이 과정을 물을 갈아가면서

반복하라. 피 stain을 다 지운 다음 보통 빨래처럼 세탁을 하라.

좋은세탁정보 . Best Cleaners Info, MARCH 2009 31

Spotting

POG Spotting 화학제품은 왜 또

어떻게 사용되는가?

페인트, 기름 및 윤활제 (Paint, Oil, and

Grease - POG) 탐지 에이전트는 직업적

인 직물 세탁기술자에 의해 의복에서 반

점을 제거하기 위하여 이용된다. 그(것)들

은 반점에 의복이 의복 청소 기계를 통해

서 가공되기 전후에 살포된다.

상용되는 POG Spotting Agent는

무엇인가?

트리클로롤에틸렌(TCE)와

perchloroethylene(PERC)를 포함하는 에

이전트를 더럽히는 POG가 넓게 의복 청

소 산업에 의하여 사용된다.

이러한 Spotting 에이전트에 대한

독성 문제는 무엇인가?

TCE와 PERC는 발암물질이고 캘리포니

아에서 많이 통제된다. 의복 청소 플랜트

에 있는 Spotter들 과 다른 직원들은 이

위험한 화학제품에 노출되어 있다.

이런 Spotting 에이전트는 어떻게

non-PERC 의복 청소 프로세스에

영향을 미치는가?

많은 세탁기술자는 PERC 드라이 클리닝

에서 더 안전한 양자택일 프로세스로 변

환했다. 그러나 아직도 몇몇은 에이전트

TCE와 PERC 탐지 계속 사용하고 있다.

non-PERC 의복 청소 프로세스에 의해

생성된 폐수천이 spotting 에이전트의 사

용에 의하여 위험하게 될 것이다.

Safer Spotting Chemicals

웻 클리닝 플랜트를 위한 이런 spotting

에이전트에 대한 특정한 문제 있는가?

청소 프로세스에서 물이 출력될 때 세탁

기술자 전 반점 의복, TCE와 PERC 잔류

물이 하수구로 내뿜어진다. 세탁기술자가

하수구에 위험한 폐기물을 출력하는 것

은 불법이다.어떻게 Spotting 에이전트가

TCE 또는 PERC를 포함하는지 아는가?

Spotting 에이전트를 위한 물자 안전 자

료 표 (MSDS)를 더럽히는 화학 공급자를

요구하십시오. Spotting 에이전트에 TCE

또는 PERC가 포함돼있을 경우, 화학 제

품들이 MSDS 에 서 두 번째 section 안에

"Composition / Information on Ingre-

dients" or "Components" ("합성물 / 원료

정보" 또는 "화학 성분") 에 적혀 있을 것

이다. Chemical Abstract Service (CAS)

번호 또한 적혀야 한다. 이것은 공급자가

TCE와 PERC를 다른 이름으로 사용할 수

있기 때문이다, 그러나 CAS 번호는 항상

똑같다. TCE 에 CAS 번호는 79-01-6 그

리고 PERC 는 127-18-4이다. (사진 참조)

더 안전한 양자택일 spotting 에이전트

는 시험되었는가?

The Institute for Research and Tech-

nical Assistance (IRTA) 기술적인 비

영리 기관 이다. Department of Toxic

Substances Control (DTSC) 와 미국 EPA

Region IX에 의해 후원된 프로젝트를 시

행하는 동안에 IRTA는 실험을 통해 얻은

결과 양자택일 POG spotting agents는

효과적이었다.

* Some Products containing

TcE or PErc

Picrin® – R.R. Street & Co. Inc.

2-1 Formula® – R.R. Street & Co Inc.

Volatile Dry Spotter (V.D.S.)

– Laidlaw Corp.

Wetspo – Laidlaw Corp.

Fast P.R.® – Caled Chemical

PURO® – Adco Inc.

P.O.G. – Pariser Industries Inc.

TarGo® – A.L. Wilson Chemical Co.

좋은세탁정보 . Best Cleaners Info, MARCH 200932

Strategies for rescuing Your retirementWork with your Financial Advisor.

There are many do-it-yourself investment resources available to investors today, but none of them can

replace the experienced, personal service we provide. We have the expertise and resources to offer an

understanding of your complete financial picture, not just your investments. Additionally, in periods of

market volatility, when you need the most support, we also can provide:

• Have a plan.

Developing a financial plan is one of the best ways to meet your long-term goals. Your plan should also

include a market volatility action plan to help you set realistic goals and manage return expectations in

“what if” situations. We can create a new plan for you or refine an existing one. Importantly, we will also

follow up at set intervals or whenever changes in your life warrant a financial review.

• Invest regularly.

If you are still working, saving part of your salary for your retirement is an excellent way to rebuild sav-

ings that were depressed by market conditions. Your investment could buy more shares of lower-prices

equities and other securities that are “on sale” due to market conditions but show good potential. If you

don’t feel comfortable investing in more equities, you can choose investments with less risk for your new

contributions. We can generate an asset allocation analysis to ensure that your financial holdings, both

inside and outside of your retirement accounts, are working together to provide you with a well-diversi-

fied portfolio that meets your needs and risk parameters.

• Consider working longer.

As the unemployment rate continues to rise, holding onto a good-paying job that brings in a regular

income can be your lifeline prior to—and even during—retirement. According to a 2007 Urban Institute

study, the combination of working longer, continuing to save, reducing spending and delaying Social Se-

curity benefits could significantly increase your retirement income. Just like part-time work allowed many

people to find a balance between their work and personal lives, part-time retirement could help control

the uncertainties of the financial markets by providing an extra cushion of income to fund the pleasures

of your retirement.

• Check your cash flow.

Keeping track of where your money goes can give you a better picture of how long your retirement

funds might last, or how much you might need to save. We can perform a cash-flow analysis to take the

guessing out of this process.

• Consolidate plans for easier management.

Bringing all your financial assets together into one retirement account and/or one spending account can

help clarify exactly what you have, where you are spending it and how you might invest your funds to

manage them better. We can provide more information on the accounts offered by Smith Barney. Part of

the consolidation process will be a comprehensive assessment of your financial holdings and how they

might be managed more efficiently to provide you with the current lifestyle and the future retirement

you envision.

Citi Smith Barney

1600 Market Street, Suite 1200 Tel) 215-446-8706

Philadelphia, PA 19103 Fax) 215-446-8119

재정 칼럼 | Min Kim

Min Kim Financial Advisor Citi Smith Barney

좋은세탁정보 . Best Cleaners Info, MARCH 2009 33

올터레이션

바지 밑단 줄이기일단 생활에 필요한 초간단 옷수선을 알려드리겠습니다. 바지 밑단 줄이기부터

시작해 보겠습니다. 바지는 일반적으로 청바지, 진바지, 남성용 기지 바지, 여성용

기지 바지, 이런 종류로 나눌 수가 있습니다. 우선 가장 먼저 여러분들이 집에서 쉽고

편하게 줄일 수 있는 청바지, 진바지, 그리고 아이들 바지 기장을 줄이는 것부터

알려드리겠습니다. 일단 바지는 인심을 기준으로 해서 입으시는 분의 인심 사이즈를

재야 합니다. 만약 인심이 19인치라고 하면 19 인치 되는 부분에 초크를 이용하여

표시를 합니다. 그리고 바지의 원 밑단에 들어가 있는 헴의 넓이를 꼭 계산해 두셔야

합니다. 그 넓이가 0.5인치일 경우에는 1인치를 밑단의 시점으로 남겨두도록 합니다.

그리고 그 1인치 되는 부분을 가위로 자르시면 됩니다.

바지뿐만 아니라 모든 옷은 고객이 의뢰를 했을 때 또는 집안의 아이들의 옷을 고쳤을

때 오리지널 헴 그대로 해주는 것을 기준으로 합니다. 물론 고객이 더 많은 시접을

원하시면 더 많이 넣어야 하겠지만, 그렇지 않은 경우에는 오리지널 시접의 사이즈로

하셔야 합니다. 컷을 하시고 나머지 부분에 표시를 해 놓으시고 돌려서 안쪽, 즉 인심

라인 쪽부터 줄여서 재봉틀로 정확하게 박음질을 하시면 됩니다.

이성인 '수다' 대표

Tel. 215-368-3242

5. 완성

1. 인심재기 2. 제단하기

3. 컷 4. 밑단박기

그리스보로 협회 전성웅회장 336-248-2437

남가주 협회 최병집회장 661-948-1133

협회사무실 310-679-1300

내쉬빌 협회 박일환 회장 615-424-4091

뉴 올린즈 협회 김재흥 회장 504-523-9637

뉴욕 협회 전창덕 회장 646-210-1180

뉴 잉글랜드 협회 김동기 회장 978-685-4979

뉴저지 협회 민병해 회장 201-486-6408

협회 사무실 732-283-5135

달라스 협회 김도완 회장972-333-5128

라스 베가스 협회 김영환 회장 702-371-7515

마이애미 협회 민병헌 회장 954-431-3622

메릴랜드 협회 박종팔 회장 410-242-5252

멤피스 협회 서시산 회장 901-785-2280

미시건 협회 유부철 회장 734-482-6491

북가주 협회 오재봉 회장 415-265-5984

새크라멘토 협회 신한섭 회장 209-840-4445

샌 디에고 협회 박창환 회장 760-579-8115

샬롯 협회 박수현 회장 704-547-0002

세인트 루이스 협회 조오현 회장 314-303-7246

시카고 협회 이경복 회장 847-530-0096

협회 사무실 773-442-8944

아리조나 협회 박봉욱 회장 480-283-8620

아틀란타 협회 원종국 회장 404-255-5103

오레곤 협회 한운수 회장 503-281-1108

올랜도 협회 고영주 회장 407-339-8551

유타협회 장인철회장 801-487-8548

워싱턴 DC 협회 인기만 회장 703-887-1424

협회 사무실 703-850-8687

워싱턴주 협회 이병기 회장 253-840-2538

커넥티컷 협회 최동선 회장 203-809-0886

콜로라도 협회 권봉오 회장 720-371-1500

플로리다 협회 장봉근 회장 813-932-4915

필라델피아 협회 김영길 회장215-519-8887

휴스톤 협회 김창진회장 713-682-2229

캐나다 온타리오 협회 이정헌 회장 416-749-9069

캐나다 캘거리협회 이태주 회장 403-271-3727

DLI(전 IFI) 최상학 부사장 800-638-2627,

교환 1401 번

NCA-I 이종진, 배태섭, 구요한

212-967-3002, 교환 225번

협회 명단

좋은세탁정보 . Best Cleaners Info, MARCH 200934

웨스턴 도쿄에 본사를, 시카고에

미국 지사를 각각 두며 세계 정상급

세탁장비업체로 우뚝 선 '산코샤 그룹'이

올해로 창사 31주년을 맞는다.

세탁소 '산코샤'를 운영하다 동명으로

세탁장비업체를 설립한 미츠유키

우치코시 회장이 오늘의 산코샤가

있기까지의 고난과 역경을 극복한 비결은

'고객 우선주의'와 '품질 제일주의', 크게

두 가지로 분석된다.

고객서비스 핵심은 '아름답게, 빨리,

저렴하게'

우치코시 회장은 33세 때인 1968년 '

산코샤 세탁소'를 오픈하면서 대로에

접한 점포의 유리창을 통해 작업장의

움직임을 훤히 들여다볼 수 있게 했다.

당시 그런 세탁소가 거의 없었지만 작업

풍경도 중요한 PR의 하나로 판단해서다.

특히 프레스기계를 손님 눈에 잘 띄는

곳에 배치했는데 최첨단 기계를 들여

온 가게인 것을 어필하기 위해서였다고

한다.

우치코시 회장은 더 나은 고객서비스를

위해서라면 투자를 아끼지 않았다.

"어느 비 오는 날, 한 손님이 한손에는

우산을 들고 다른 한손에는 세탁물이

들어간 봉투를 안고 찾아왔는데 두 손이

자유롭지 못해 출입문을 열기가 좀처럼

쉽지 않았어요. 순간적으로 '이건 아니다'

라고 느꼈죠. 세탁물을 직접 가져다주는

손님에게 스스로 문을 열게 하는 건

언어도단이라고 생각했어요. 그래서 그

즉시 빚을 내 자동문을 달았죠."

40년 전 당시 자동문은 도심의

백화점이나 호텔에서나 설치돼 있었고

일반 가게에서는 자동문을 볼 수 없었던

시절이었다. 설치비만도 120만엔 정도

들었는데 그 액수는 당시 드라이클리닝

기계와 거의 맞먹는 액수였다고 한다.

이뿐만이 아니다. 우치코시 회장은 늘

열기가 가득차 있는 세탁소에 에어컨도

달았다.

"종업원은 둘째치고 일부러 찾아와 주는

손님에게까지 열기로 인해 불쾌감을

주면 안된다고 생각해 카운터 부근에만

냉방시설을 갖췄죠. 더운 걸 당연시하고

에이컨이 달린 세탁소는 상상조차 할

수 없었던 시절이니 '이렇게 시원한

업체탐방 | 산코샤

“고객을 우선으로, 품질을 제일로”올해 창사 31돌 맞는 ‘산코샤 그룹’

세탁소는 처음'이라며 손님들이 물밀듯이

찾아오게 됐죠."

우치코시 회장이 이렇게 고객을 위해

과감한 투자를 할 수 있었던 것은 '

아름답게, 빨리, 저렴한 요금'이란

캐치프레이즈를 내세워 손님에게 제대로

된 서비스가 없다면 매출이 오를 수

없다는 신념에서 기인한다.

클리닝 기계 직접 보완하다 제작을

본업으로

우치코시 회장이 세탁장비 제작업에

뛰어든 것은 세탁소를 경영하면서 세탁

품질을 개선하려는 노력이 남달랐기

때문이다. 그는 세탁 기계의 조그만

문제점도 그냥 지나치지 않고 보완책을

연구하는 데 정열을 쏟았다. 그 결과

드라이 클리닝기에서 드라이액에 혼입된

찌꺼기를 걸러내는 증류기를 직접 만들고

울 제품 전용의 주름을 펴 주는 스팀

캐비닛의 스팀을 고온 다습하게 개량하는

등 세탁장비 개선에 대한 아이디어가

넘쳐났고 이것이 기계 제작을 본격적으로

시작한 계기가 됐다.

우치코시 회장은 1978년 유한회사

산코샤를 설립한 후 울 마무리기 '

선포머'를 크게 히트치며 일본 전역에

딜러망을 구축하게 된다. 기존의 장비가

일반적으로 풍압을 이용해 주름을 펴는

방법이었지만 '선포머'는 천을 기계적으로

잡아당겨 주름을 펴는 방식을 택했다.

게다가 조작을 자동화시켜 아마추어나

미경험자라도 간단하게 사용할 수 있도록

했다. 이 두 컨셉이 시장의 요구에

맞아 떨어져 크게 히트한 것이다. 이 '

선포머'가 전시회에 출품된 직후 전국의

세탁소에서 구입 문의가 쇄도한 것.

전국의 딜러망을 구축한 방식도

남다르다. 보통 영업사원이 구두 뒤축이

닳아 없어질 만큼 전국을 뛰어다니며

점진적으로 구축해 나가는 게 일반적인

방법이나 산코샤는 구입 문의를 해 온

세탁소 주인들이 신뢰할 만한 딜러를

직접 소개받아 우량 딜러망을 갖추게

됐다.

좋은세탁정보 . Best Cleaners Info, MARCH 2009 35

업체탐방 | 산코샤

히트 상품 이어져 북미시장 진출

산코샤는 선포머가 히트친 후 와이셔츠 입체

마무리기의 구상에 착수했다.

"원래 프레스가 왜 필요하냐면 세탁을 하면

구겨지기 때문입니다. 따라서 와이셔츠의

마무리 시스템을 더욱 간단히 하려면 세탁시

발생하는 주름을 최소한으로 하는 세탁

방식을 연구개발하는 것이 필요하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미쳤습니다."

우치코시 회장은 세탁을 해도 주름이 적게

생기면 열풍압에 의한 프레스라도 주름을 펼 수 있을 것이라고 판단했다. 풍압에 의한

프레스라면 불필요한 프레스 자국도 나지 않고 수정도 편해진다고도 했다. 이러한

고심 끝에 탄생한 와이셔츠 마무리기는 30년이 지난 지금 산코샤를 대표하는 제품이

됐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30년 전 칼라/커프스, 소매, 소매 주름잡기, 바디의

4공정으로 나눠 실시했던 와이셔츠의 마무리기가 지금은 사람의 손길이 전혀 필요

없을 정도로 진화했기 때문이다.

"손으로 다림질을 하는 일 없이 완벽한 마무리가 되는 와이셔츠 마무리기는 오로지

당사 제품뿐이라고 자부합니다. 요금이 싸면서도 당일 서비스로 빠른 와이셔츠

클리닝이 현실화된 것은 산코샤의 와이셔츠 마무리 기계가 업계에 선보여졌기

때문입니다."

1988년 주식회사 산코샤를 설립할 당시 일본 시장에서 산코샤의 점유율은 서서히

커지고 있었다. 일본내 최대 클리닝 프레스 기계 메이커의 종업원수가 약 60명이었던

반해 산코샤는 그 당시 100명의 종업원을

보유하고 있어 일본 시장만으로는 한계를

느끼고 있었다. 게다가 저가 브랜드가

출현함에 따라 옷이 더러워지면 세탁하지

않고 버리는 소비자가 늘어나게 됐고 이런

환경들이 해외 시장을 개척하는

계기가 됐다.

우치코시 회장은 결국 1993년 미국

일리노이주에 산코샤 시카고 지점을

설립하고 자신에게 영어를 가르쳐 준

웨슬리 넬슨 씨에게 운영을 일임했다.

성공 비결은 포기하지 않는 장인정신

미국 시장에서는 산코샤보다 먼저

일본에서 진출한 경쟁사가 현지 법인을

두지 않고 장비를 판매하면서 사후 관리가

전혀 없었던 탓에 '일본 메이커는 사후

관리를 제대로 해 주지 않는다'는 인식이

팽배해 사후 관리에 특별히 신경을 써야

했다. 산코샤는 그 선입관을 불식시키기

위해 필사적으로 사업 자세의 '다름'을

설명하며 다닌 결과 기계의 성능이 좋다는

메리트와 애프터서비스 관리 체계가 점차

인정받게 됐다.

우치코시 회장에 따르면 현재 북미에서

거둬들이는 이익금은 산코샤의 총

이익금의 절반을 차지하고 있다.

"100명 규모가 된 회사의 실적을 한층

더 늘리기 위한 해외진출이었지만 그 때

결단을 하지 않았으면 길어지는 작금의

불황 속에서 꽤 어려운 상황에 처하지

않았을까 생각합니다."

산코샤는 가장 효율성이 좋은 생산

체제를 추구해 날마다 개선을 실시했다.

그 결과 산코샤의 자체 소화 공정 비율은

약 95%의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 최근 10

년 사이 종업원수가 약 1.5배가 됐지만

기계 생산 대수는 이를 훨씬 뛰어넘는 3

배까지 올랐다.

우치코시 회장은 성공 비결로 어떤

시련에도 결코 포기하지 않는 정신을

손꼽는 데 주저하지 않는다.

"물이 나오게 우물을 판다고 칩시다.

누구든지 우선 우물을 파보는 것은

간단합니다. 5미터 파도 물이 나오지

않습니다. 거기서 이제 1미터 더 파

들어가 보지만 아직 물이 나오지

않습니다. 그것을 2~3회 반복하다

포기할 것인가 아니면 물이 나올 때까지

파 들어가 볼 것인가 그것이 운명의

갈림길입니다. 나는 물이 나올 때까지

계속 팠습니다."

우치코시 회장은 산코샤가 다음 단계로

도약할 시점이라면서 산코샤에 몸담고

있는 세 아들들의 얘기도 빼놓지 않았다.

"본인의 아이디어로 신제품을 내는

단계는 끝났어요. 집단지도체제로

조직력을 한층 더 늘려나가는 것이

중요하죠. 장남 유우스케는 본인의

뒤를 이을 수 있도록 경영자로서 수완을

발휘하고 있어요. 차남 케이스케는 해외

시장에, 막내 다이스케는 생산 현장에서

제각기 중책을 담당하고 있습니다.

창업자인 제 방식에 묶이는 일 없이 삼인

삼색 그들의 칼라를 유감없이 발휘해

주고 있는 것을 기쁘게 생각합니다."

뉴비전마케팅이귀하의새로운비지니스시야를펼쳐드립니다.뉴비젼 마케팅 그룹은 여러분의 비지니스를 효율적으로 활성화 시켜드리는 전문

기관입니다. 모든 비지니스의 신속한 정보를 교환하며 비지니스 상담

고객관리 판매촉진을 위한 프로모션, 제작, 판매대행, 포스터, 배너 제작,

각종 세미나 및 다이렉트 메일 등을 통해 참신한 아이디어와 프로그램을 가지고

고객의 매상을 증진시켜 드립니다.

문의 (215)634-0467 뉴비전 마케팅 그룹

3월 27일 여러분 곁으로 찾아갑니다.

New Vision Marketing Group, LLC.

좋은세탁정보 . Best Cleaners Info, MARCH 200938

업계 연락처

가죽 서비스

로열톤 800-331-5506

경영자문

뉴 비젼 마켓팅 그룹 215-634-0467

갈럼 그룹 630-887-7339

스탠 캐플란 410-358-0870

테일원드 셔츠 시스템 508-965-316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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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동주 회계사 610-352-55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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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800-707-226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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퍼시픽 스팀 800-321-41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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밀레 프로페셔널 800-991-9380

바이오텍 201-440-5700

아쿠아-솔로 201-313-4470

액체 CO2(세일스타) 704-393-2452

와스코맷 웨트클리닝 310-634-7007

이스케이프 301-345-8686

제넥스 443-285-1030

퓨어드라이 866-378-7337

회오리 웨트클리닝 847-809-7206

드라이클리닝 머쉰

거북선 201-227-0021

내츄라 201-457-0052

라이넥스 프로 408-727-1056

렌자치 973-345-0822

리얼스타 888-822-STAR

마벨 페트롤 드라이 210-344-8551

멀티매틱 201-767-9660

바이오텍 201-440-5700

사텍 301-345-0128

세일스타 USA 704-393-2452

유니온 404-763-1691

콜럼비아 ILSA 800-446-5634

퍼비매틱 800-220-0630

펄맥 800-287-0870

포렌타 423-586-5370

프리마 714-228-2181

랙/컨베이어 전문 시공

팀 이봉철 917-971-0351

선 머쉬너리 917-417-5535

린트 백

린트-올 800-568-5468

마케팅

뉴 바젼 마켓팅 그룹 215-634-0467

갈럼 그룹 630-887-7339

열림사 302-737-8737

임팩트 866-333-1386

하이텍콤 800-562-8080

KDM 770-497-1974

배깅 머쉰

오토-배거 720-951-1124

베큠

리마 드라이-백 203-847-2464

보안장비

디지털 아웃렛 856-751-0085

유나이티드 컴퓨터 800-298-5968

보일러

레트너 800-345-1527

써모스팀 800-548-9643

콜럼비아 610-323-2700

파커 323-727-9800

퍼시픽 스팀 800-321-4114

풀톤 315-298-5121

허스트 800-666-6414

보일러 수리

뉴텍 215-423-2766

반도 머쉬너리 201-961-4464

이스턴 서비스 201-669-0107

한미 보일러 201-669-0107

한미 서비스 201-522-8394

US 보일러 201-385-3535

보험

비비안 리 보험 215-628-4324

이스턴 프리미어 800-949-3742

NIE 세탁소 보험800-325-9522

부품판매

뉴텍 215-423-2766

니드 파트 201-373-0089

부품 백화점 866-345-1010

유니온 800-433-9401

임파트 800-328-8595

파츠 4 크리너스 800-864-2524

퍼비매틱 800-220-0630

프로스 800-950-PROS

하워드 엔터프라이즈 800-233-7175

서플라이

럿조우 인더스트리 800-558-6055

올 아메리칸 라인 215-426-5656

조이 서비스 781-935-8569

클리너스 서플라이 800-568-7768

클린 에어 서플라이 800-435-0581

하워드 엔터프라이즈 800-233-7175

H&S 서플라이 973-285-0003

K&S 서플라이 800-707-2266

SB 서플라이 800-667-9614

에어 컴프레서

카이저 컴프레서 540-834-4520

업소 장식

럭키 건축 267-934-1010

오랜 인테리어 718-762-1234

컷팅 에지 스토어 프론트 877-214-6222

R.J. 파팔리니 800-896-4449

SAL 스토어 프론트 631-568-4733

오존 처리장치

하위-베이커 800-323-2115

웨트클리닝 머쉰

밀레 프로페셔널 800-991-9380

아쿠아-솔로 201-313-4470

이스케이프 301-345-8686

회오리 847-809-7206

윈도우 데칼

그라피아 800-767-5609

융자/리스

이스턴 파이낸싱 212-819-2000

CELCO 423-586-9292

인보이스/택

리버티-핏츠버그 877-577-2345

파이오니어 폼 800-201-2299

K&S 서플라이 800-707-2266

장비 운반

이봉철 917-971-0351

장비회사

뉴텍 215-423-2766

고 서비스 201-321-7071

노쓰 이스트 머쉬너리 856-278-1300

노캘 장비408-727-6220

뉴욕 머쉬너리 201-373-0088

대우 머쉬너리 718-706-7060

델타 DC 머쉬너리 248-545-6820

디펜더블 장비 781-891-5676

멀티텍 917-560-7500

메트로폴리탄 장비 718-441-4000

반도 머쉬너리 201-961-4464

베스트텍 714-350-5508

비손 장비 240-620-6500

사우쓰이스턴 장비 800-522-9274

상코매틱 626-579-4355

서울 머쉬너리 718-791-7297

전국 관련업체 항목별 안내광고

좋은세탁정보 . Best Cleaners Info, MARCH 2009 39

업계 연락처

스탠도 장비 704-846-0514

씨티 머쉬너리 203-532-1445

아이오와 테크닉 800-727-1592

엘드리치 클린텍 888-462-2832

어드밴스드 DC 장비 416-266-1388

에이 플러스 917-971-0351

엑스포 머쉬너리 206-234-1270

엠 피 티 408-977-9000

오메가 서비스 201-294-4758

웨스턴 멀티텍스 800-864-2524

유나이티드 머쉬너리 703-455-2000

유 에스 머쉬너리(MD) 301-937-0777

유 에스 머쉬너리(CA) 714-666-2777

이&엔 장비 248-866-5500

이반젤로 장비 718-324-0704

이스턴 머쉬너리 770-497-0473

이스턴 서비스 201-669-0107

익스프레스(EMC) 201-313-4470

익스프레스 머쉬너리 617-510-0229

익스프레스 파트 서비스 201-804-7763

제이 머쉬너리 201-739-9294

제일 세탁기계 630-279-8282

초이스 장비 617-767-5693

켈리허 8000-842-0188

클리너스 이큅먼트 704-281-1026

클린 에어 서플라이 800-435-0581

탑 햇 장비 618-567-4970

트라이-스테이트 장비 201-349-3773

파빌리온 장비 303-695-1833

퍼시픽 스팀 800-321-4114

프랭크포드 어소시잇츠 215-289-3434

프로스 800-950-PROS

피&피 엔지니어링 703-978-6910

하나 텍 캐나다 416-250-8681

하이-맥스 머쉬너리 404-786-0992

하이-텍 장비 303-941-6246

한미 서비스 201-519-4350

허큘리즈 머쉬너리 516-889-0088

현대 이큅먼트 206-355-1007

현대 하이텍 516-921-5262

D&K 이큅먼트 678-873-2623

GH 커머셜 214-358-2464

H&H 미드웨스트 888-854-7409

H&H 인터내셔널 301-345-0128

HK 엔터프라이즈 972-841-4552

K2 드라이클리닝 서비스 408-497-2641

R&G 머쉬너리 301-404-5501

RAF 장비 800-287-6434

S&B 머쉬너리 610-631-9808

재봉 서플라이

미싱박사 201-600-0050

미주재봉 212-695-7122

현대 재봉 서플라이 800-897-2220

B&G 러버만 800-438-0346

칠러

매스터 칠러 800-665-5822

포렌타 423-586-5370

컨베이어

사라토가 423-586-5370

화이트 800-524-0273

컨베이어 자동 호출 시스템

ASPT(한국) 82-32-435-3142

컴퓨터

컴퓨터 컨넥션 800-684-6650

글로벌 비즈니스 시스템 800-717-2507

다이어몬드 컴퓨터 800-298-5968

로열 웨스턴 컴퓨터 800-578-0764

브라잇트 컴퓨터 800-516-5161

솔로몬 솔루션 800-757-6033

아벨 소프트 877-939-1212

웨스턴 DC 컴퓨터 773-878-0150

씨 아이에스 컴퓨터 888-CIS-AND-U

코지 솔루션 877-248-3684

크리너 밴티지 800-547-1004

케미컬

뉴하우스 케미컬 800-776-8688

라이넥스 443-285-1030

레이드로 800-528-8295

로열톤 800-331-5506

메스터 서플라이 215-457-7750

알파인 서플라이 810-530-4150

애드코 800-821-7556

옐로우 매스터 215-457-7750

옥시파워 201-767-0414

A.L. 윌슨 케미컬 800-526-1188

코인 론드리 장비

메트로폴리탄 장비 917-453-4118

크레딧 카드 서비스

글로벌 크래딧머천드 888-227-3182 / 215-767-1539

뱅크카드 서비스 888-339-0100

팩키징 용품

포스터-스티븐스 800-279-8269

폐기물 수거

NWC 800-329-0025

폐수 처리기

스마트 미스트 708-599-8383

제로 웨이스트 800-467-3888

프레스 장비

거북선(GBS 인터내셔널) 201-227-0021

미쯔비시 미야따 201-440-1123

바이트 800-279-6560

상꼬사 888-427-9120

씨쓸 502-587-1292

에이잭스 800-228-AJAX

에이펙스 그룹 408-727-6330

유니프레스 813-623-3731

이쯔미 800-783-2288

퍼시픽 스팀 800-321-4114

포렌타 423-586-5370

호프만/뉴요커 973-748-0500

후지스타 718-357-0151

프레스 패드 & 커버

랩 테스트 718-768-7577

레질로 800-225-7444

에어월드 973-523-9400

에어 텍 퀄리티 877-247-9500

K&S 서플라이 800-707-2266

학습교재

에버렛 칠더스 360-604-0267

IFI 301-622-1900

NCA-I 212-967-3002

행어

M&B 행어 800-227-0436

행어 홀더

행어 홀더 800-796-2751

홀세일 서비스

커스텀 클린너 856-310-0710

데이지 클리너 718-651-6979

루비 클리너 516-481-568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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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 클리너 718-729-8147

쎄쓰카 클리너 718-292-2728

업파운 클리너 212-683-3163

제이 클리너 718-729-2844

크리스탈 클리너 718-433-1631

클리너 디포 714-630-2990

트로피카나 310-635-5010

퍼스클리너 714-535-6617

프로 클리너 678-559-7232

프리퍼드 클리너 201-664-6360

사우스 뉴저지, 델라웨어 주

그리고 필라인근 지역에

있는 세탁업체중 리스팅에

올리고 싶으신 분들은

215-543-4539로 연락주시면

계제해 드리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