편집사과-연무회보 26호 수정.ps, page 10 @ prefligh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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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세대학교 ROTC 동문회보 2013 / 11월 <통권 제26호> 발행인 : 박성규 | 편집인 : 박경한 | 편집위원장 : 신동익 | 발행처 : 연세대학교 ROTC 동문회 | 발행일 : 2013년 11월 30일 주소 : #120-140 서울시 서대문구 신촌동 산 9-1 연대동문회관 4층 ROTC 사무처 | TEL : 02) 392-1073 | FAX : 02) 392-1173 홈페이지 http://www.rotc107.or.kr | 이메일 [email protected] THE YONSEI UNIVERSITY ROTC ALUMNI NEWSLETTER 2013 동문회장배 골프대회 성황 연세대 ROTC동문회는 지난 5월 25일 250여명의 동문 가족, 후보생들이 석한 가운데 강서구 등촌동 소재 대일고 등학교에서 한마음 가족대회를 개최했다. 이날 오전 10시 대일고 뒷산인 봉제산 산책을 필두로 시작된 가족대회 행사는 뷔페와 함께 동문들이 직접 준비한 고기 와 해산물 숯불구이로 점심을 나누고 이 한마음 명랑운동회 레크레이션, 장 기자랑 발표회 등으로 서로간의 친목과 우애를 다졌다. 이날 박성규 동문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매년 5월 개최해 온 한마음 가족대회가 우리 107 동문들의 건강과 즐거움을 선 사하는 귀한 행사가 되기를 바란다”고 밝히고“오늘 하루 즐거운 시간을 갖고 동기간, 선후배간, 가족간 서로의 흉금을 터놓는 친교의 장이 되기를 바란다”고 덧붙였다. 오후 3시 46, 47기 막내 후배 2 명의 선창으로 모교 응원구호인 아카라 카를 힘차게 외치고 마무리된 이날 행사 를 위해 동문회 임원진은 물론 명예회장 단, 자문위원단을 비롯한 각 기별 동문회 장단과 지회 동기회, 개인 자격으로 총 1,590만원 현금 협찬과 대한제당 선물 세트 등 현물협찬이 이어져 참석한 모든 동문 가족들이 푸짐한 기념품을 받아 돌 아갔다. <관련기사 7면> ◇9월 30일 수원CC에서 열린 제13회 동문회장배 골프대회 모습 어느덧 가을이 뒤로 가고 겨울이 성큼 다가왔습니 다. 희망을 안고 시작한 2013년도 이제 12월 한 달 남았습니다. 1 년전 2012년 12월 13일 제가 연세대 ROTC동문회장으 로 취임하여 동문 발전을 위해 저의 시간과 노력 을 기울여온 지난 1년간의 동문회 사업을 마무리하고 12월 6일 2014년도 신임 동문회장에게 이 자리를 넘겨줄 때가 되었습니다. 저는 지난 1년 동안 중점 기수모임 활성화를 통해 전체 기수별 모임이 활 발히 되도록 지원하였고 그동안 확인 못했던 국내 거주 동문들의 주소록을 3,100여명 파악하여 이번 발간되는 <연 무회보> 제26호를 400부 추가로 더 발 송할 수 있게 동문 주소록 업데이트를 하였습니다. 2월 51기 후배들 임관식 참석과 5월 25일 대일고에서 했던 한마 음가족대회, 9월 30일 수원CC에서 골프 대회(118명 32개조 참가) 그리고 올해 연초에 방문한 각 지역지회 모임 참석 신촌, 원주 학군단 방문 등을 통해 우리 연세대 ROTC동문회에 대한 애정 과 남다른 헌신봉사로 수고하는 동문 들을 많이 만날 수 있었습니다. 우리 연세대 ROTC동문회는 모교 여 러 동문회 중에서도 규모가 크고 핵심 적인 역할을 하고 있습니다. 역대 명예 회장님들을 비롯한 여러 선후배님들이 각자 자기가 속한 전공학과나 동호회 등에서 중요한 역할을 다하고 있습니 다. 이러한 우리의 중요한 위상에 걸맞 게 우리의 모임이 단지 연세대 ROTC 동문회 내에서만 머물지 않고 모교 동 문회에도 지대한 영향을 끼쳐 모교발 전에도 많은 기여를 하고 있습니다. 올해 임관 50주년을 맞이하신 1기 선 배님들께서 1963년 2월 300분이 임관하 신 이후 지난 2013년 2월 임관한 51기 55명까지 총 6,381명이 소위로 임관하 여 전후방 각지에서 초급장교로서 중 요한 임무를 수행했고, 지금은 우리 연세대 ROTC 동문의 일원으로 있습니 다. 6,381명은 결코 작은 숫자가 아닙니 다. 매일 한 명씩의 동문을 만난다 해 17년이 넘게 걸릴 숫자입니다. 그러 므로 이러한 우리가 하나로 뭉치면 엄 청난 힘을 발휘할 있습니다. 나 나의 불씨는 오래 타지 못하고 바로 꺼 지겠지만 6,381개의 불씨가 모이면 온 세상을 환하게 밝히고 따뜻하게 할 수 있습니다. 올해는 그동안 우리들만의 친목과 행 사외에 의미를 더하게 하려고 선배 명 예회장님들께서 장기적인 안목을 갖고 ‘연세대 ROTC 동문회 발전위원회’를 발족했습니다. 6,381명 동문들의 힘을 하나로 모아 후보생 장학금이나 어려 운 가정형편의 동문들에게 도움을 줄 수 있는 실질적인 상부상조의 사업을 시작하려고 합니다. 혼자만의 힘은 미 약할 수밖에 없지만 우리가 힘을 합쳐 뭉치면 일을 해낼 있습니다. 각 자의 기쁨을 다같이 나누면 그 기쁨은 6,381배가 되고, 어렵고 힘든 고통의 짐 을 나눠지면 그 짐의 무게가 1/6,381으 로 줄어들게 되어 그 짐이 휠씬 가벼워 집니다 이러한 숭고한 사업에 연세대 ROTC 동문 여러분의 적극적인 참여바 랍니다. 한 해가 저물어가는 때, 하 시던 일들 다 잘 마무리하시고 동문 가 정에 평화와 행복, 건강 그리고 즐거움 이 새해인 내년에도 계속 이어지길 기 원합니다. 2013년 연세대 ROTC동문회 장으로 재임중 보내주신 격려와 관심, 물심양면의 후원과 참여가 너무나 크고 든든한 힘이 되었습니다. 감사합니다. “힘을 합쳐 뭉치면 큰 일을 해낼 수 있습니다 ” 박성규 동문회장 <15기, 유원엔지니어링 대표이사> 인·사·의·글 연세대 ROTC동문회는 9월 30일 오후 1 시부터 수원CC에 118명 32개조가 모여 성대하게 제13회 동문회장배 골프대회를 개최했다. 예년과 같이 같은 기수끼리 또는 위 아 래 가까운 기수와 조를 편성하여 오랜만 에 만난 동기와 선후배간 골프하며 친교 나누었고, 107동문 배우자들도 4개조 13명이 참가했다. 이날 이재근 명예회장(3기)은 축사를 통해“2001년 자유CC에서 시작한 이후로 13년을 이어온 골프대회의 전통을 계속 이어 선후배와 동기간의 우애와 단합을 계속 다져가며 더욱 발전 계승하길 바란 다”고 당부했고, 박성규 동문회장(15기) 은 인사말을 통해“친교를 넘어 동문 상 호간 상부상조하고 동문회가 더욱 승승 장구 발전하길 기원한다”고 강조했다, 그 리고 대회를 준비한 김중현 수석부회장 (16기)은“준비한 모든 분들과 풍성한 현 금 및 물품협찬으로 적극 지원해 준 동 문들에게감사드린다”고밝혔다. 이날 단체우승은 3인합 230타인 16기, 챔피언은 71타 선우강(11기), 개인우승 유대림(16기), 준우승 김덕환(16기), 3위 장기현(16기) 동문이 차지했고 단체상, 개인상 둘 다 16기가 모두 차지했다. 만찬에 이어진 시상식 및 행운권 추첨 시간은 연이은 시상자에게 보내는 축하 박수와 건배, 구호 제창, 행운권 추첨으 행사 내내 웃음, 환호로 가득차 어느 해보다 행사의 열기를 더했다. 동문회는 참가자 전원에게 골프모자와 기념품을 주었으며 참가 제일 막내기수 인 민동기 후배(36기)의 선창으로 연세 대 응원구호인 아카라카를 힘차게 다같 이 외치고 골프대회를 마쳤다. ROTC동문회 골프대회는 최근 6년간 매년 30여개조 120~130명 이상이 참가 하는 성대한 대회를 개최, 매년 성황리에 대회가 진행되고 있다. <관련기사 6면> 연세 ROTC 한마음 가족대회 개최 9월 30일, 118명 32개조 참가 연세대학교 ROTC동문회는 11월 27일 오후 7시 연세동문회관 5층 소연회장에 서 연세대 ROTC동문회의 발전을 위한 발전위원회를 공식 발족했다. 역대 명예회장들을 비롯한 동문회 고문 진, 현 동문회장과 임원진들이 참석한 이 날 발기총회에서 이재근 명예회장(3기) 은 인사말을 통해“임관 50주년을 맞이 올해, 여러 동문들의 사랑과 협력에 힘입어 많은 발전을 거듭해 온 연세대 ROTC동문회는 동문 서로간의 친목을 넘 어 이웃을 돕고 배려하는 나눔의 뜻있는 사업을 할 시점에 도달했다”고 밝히고 “그동안 여러 동문들의 진지한 의견수렴 을 통해 뜻을 한 데 묶어 동문회 발전에 많은 기여를 했을 뿐만 아니라 덕망이 높은 동문님들을 주축으로 발기위원을 구성, 오늘 발전위원회 발기총회를 갖게 됐다”고 밝혔다. 이날 공식 출범한「연세 대학교 ROTC동문회 발전위원회」는 앞으 로 동문회 발전을 위한 다양한 프로젝트 를 추진하게 되며 특히 발전기금 확보를 통해 동문들이 더욱 단합될 수 있도록 이바지할 예정이다. 「연세대 ROTC동문회 발전위원회」발족 11월 27일, 발기총회 갖고 공식 출범 2013 정기총회 및 송년의 밤 행사 연세대학교 ROTC동문회가 주최하는 2013 정기총회 및 송년의 밤 행사가 아래와 같이 개최됩니다. 연말 바쁘시겠지만 부디 참석하셔서 선·후배는 물론 동기간 정과 우애를 돈독히 하는 가운데 자리를 빛내 주시기 바랍니다. ■일시:12월 6일(금요일) 오후 6시30분 ■장소:연세동문회관 3층 대회의실 편집사과-연무회보 26호 수정 1904.4.1 2:34 AM 페이지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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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세대학교ROTC동문회보

2013 / 11월<통권 제26호>

발행인: 박성규| 편집인: 박경한| 편집위원장: 신동익| 발행처: 연세대학교ROTC동문회| 발행일: 2013년11월 30일

주소: #120-140 서울시서대문구신촌동산 9-1연대동문회관4층ROTC사무처| TEL : 02) 392-1073 | FAX : 02) 392-1173

홈페이지 http://www.rotc107.or.kr | 이메일 [email protected]

THE YONSEI UNIVERSITY ROTC ALUMNI NEWSLETTER

2013 동문회장배골프대회성황

연세대 ROTC동문회는 지난 5월 25일250여명의 동문 및 가족, 후보생들이 참석한 가운데 강서구 등촌동 소재 대일고등학교에서 한마음 가족대회를 개최했다. 이날 오전 10시 대일고 뒷산인 봉제산

산책을 필두로 시작된 가족대회 행사는뷔페와 함께 동문들이 직접 준비한 고기와 해산물 숯불구이로 점심을 나누고 이어 한마음 명랑운동회 및 레크레이션, 장기자랑 발표회 등으로 서로간의 친목과우애를 다졌다.이날 박성규 동문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매년 5월 개최해 온 한마음 가족대회가우리 107 동문들의 건강과 즐거움을 선

사하는 귀한 행사가 되기를 바란다”고밝히고“오늘 하루 즐거운 시간을 갖고동기간, 선후배간, 가족간 서로의 흉금을터놓는 친교의 장이 되기를 바란다”고덧붙였다. 오후 3시 46, 47기 막내 후배 2명의 선창으로 모교 응원구호인 아카라카를 힘차게 외치고 마무리된 이날 행사를 위해 동문회 임원진은 물론 명예회장단, 자문위원단을 비롯한 각 기별 동문회장단과 지회 및 동기회, 개인 자격으로총 1,590만원 현금 협찬과 대한제당 선물세트 등 현물협찬이 이어져 참석한 모든동문 가족들이 푸짐한 기념품을 받아 돌아갔다.<관련기사 7면>

◇9월 30일 수원CC에서 열린 제13회 동문회장배 골프대회 모습

어느덧 가을이뒤로 가고 겨울이성큼 다가왔습니다. 희망을 안고시작한 2013년도이제 12월 한 달만 남았습니다. 1년전 2012년 12월13일 제가 연세대ROTC동문회장으로 취임하여 동문회 발전을 위해저의 시간과 노력을 기울여온 지난1년간의 동문회

사업을 마무리하고 12월 6일 2014년도신임 동문회장에게 이 자리를 넘겨줄때가 되었습니다.저는 지난 1년 동안 중점 기수모임

활성화를 통해 전체 기수별 모임이 활발히 되도록 지원하였고 그동안 확인못했던 국내 거주 동문들의 주소록을3,100여명 파악하여 이번 발간되는 <연무회보> 제26호를 400부 추가로 더 발송할 수 있게 동문 주소록 업데이트를하였습니다. 2월 51기 후배들 임관식참석과 5월 25일 대일고에서 했던 한마음가족대회, 9월 30일 수원CC에서 골프대회(118명 32개조 참가) 그리고 올해연초에 방문한 각 지역지회 모임 참석과 신촌, 원주 학군단 방문 등을 통해우리 연세대 ROTC동문회에 대한 애정과 남다른 헌신봉사로 수고하는 동문들을 많이 만날 수 있었습니다.우리 연세대 ROTC동문회는 모교 여

러 동문회 중에서도 규모가 크고 핵심적인 역할을 하고 있습니다. 역대 명예회장님들을 비롯한 여러 선후배님들이각자 자기가 속한 전공학과나 동호회등에서 중요한 역할을 다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우리의 중요한 위상에 걸맞게 우리의 모임이 단지 연세대 ROTC동문회 내에서만 머물지 않고 모교 동

문회에도 지대한 영향을 끼쳐 모교발전에도 많은 기여를 하고 있습니다.올해 임관 50주년을 맞이하신 1기 선

배님들께서 1963년 2월 300분이 임관하신 이후 지난 2013년 2월 임관한 51기55명까지 총 6,381명이 소위로 임관하여 전후방 각지에서 초급장교로서 중요한 임무를 잘 수행했고, 지금은 우리연세대 ROTC 동문의 일원으로 있습니다. 6,381명은 결코 작은 숫자가 아닙니다. 매일 한 명씩의 동문을 만난다 해도 17년이 넘게 걸릴 숫자입니다. 그러므로 이러한 우리가 하나로 뭉치면 엄청난 힘을 발휘할 수 있습니다. 나 하나의 불씨는 오래 타지 못하고 바로 꺼지겠지만 6,381개의 불씨가 모이면 온세상을 환하게 밝히고 따뜻하게 할 수있습니다. 올해는 그동안 우리들만의 친목과 행

사외에 의미를 더하게 하려고 선배 명예회장님들께서 장기적인 안목을 갖고‘연세대 ROTC 동문회 발전위원회’를발족했습니다. 6,381명 동문들의 힘을하나로 모아 후보생 장학금이나 어려운 가정형편의 동문들에게 도움을 줄수 있는 실질적인 상부상조의 사업을시작하려고 합니다. 혼자만의 힘은 미약할 수밖에 없지만 우리가 힘을 합쳐뭉치면 큰 일을 해낼 수 있습니다. 각자의 기쁨을 다같이 나누면 그 기쁨은6,381배가 되고, 어렵고 힘든 고통의 짐을 나눠지면 그 짐의 무게가 1/6,381으로 줄어들게 되어 그 짐이 휠씬 가벼워집니다 이러한 숭고한 사업에 연세대ROTC 동문 여러분의 적극적인 참여바랍니다. 한 해가 저물어가는 이 때, 하시던 일들 다 잘 마무리하시고 동문 가정에 평화와 행복, 건강 그리고 즐거움이 새해인 내년에도 계속 이어지길 기원합니다. 2013년 연세대 ROTC동문회장으로 재임중 보내주신 격려와 관심,물심양면의 후원과 참여가 너무나 크고든든한 힘이 되었습니다. 감사합니다.

“힘을합쳐뭉치면큰일을해낼수있습니다”

박성규동문회장

<15기, 유원엔지니어링

대표이사>

인·사·의·글

연세대 ROTC동문회는 9월 30일 오후 1시부터 수원CC에 118명 32개조가 모여성대하게 제13회 동문회장배 골프대회를개최했다. 예년과 같이 같은 기수끼리 또는 위 아

래 가까운 기수와 조를 편성하여 오랜만에 만난 동기와 선후배간 골프하며 친교를 나누었고, 107동문 배우자들도 4개조13명이 참가했다. 이날 이재근 명예회장(3기)은 축사를

통해“2001년 자유CC에서 시작한 이후로13년을 이어온 골프대회의 전통을 계속이어 선후배와 동기간의 우애와 단합을계속 다져가며 더욱 발전 계승하길 바란다”고 당부했고, 박성규 동문회장(15기)은 인사말을 통해“친교를 넘어 동문 상호간 상부상조하고 동문회가 더욱 승승장구 발전하길 기원한다”고 강조했다, 그리고 대회를 준비한 김중현 수석부회장(16기)은“준비한 모든 분들과 풍성한 현금 및 물품협찬으로 적극 지원해 준 동

문들에게 감사드린다”고 밝혔다. 이날 단체우승은 3인합 230타인 16기,

챔피언은 71타 선우강(11기), 개인우승유대림(16기), 준우승 김덕환(16기), 3위장기현(16기) 동문이 차지했고 단체상,개인상 둘 다 16기가 모두 차지했다. 만찬에 이어진 시상식 및 행운권 추첨

시간은 연이은 시상자에게 보내는 축하박수와 건배, 구호 제창, 행운권 추첨으로 행사 내내 웃음, 환호로 가득차 어느해보다 행사의 열기를 더했다.동문회는 참가자 전원에게 골프모자와

기념품을 주었으며 참가 제일 막내기수인 민동기 후배(36기)의 선창으로 연세대 응원구호인 아카라카를 힘차게 다같이 외치고 골프대회를 마쳤다. ROTC동문회 골프대회는 최근 6년간

매년 30여개조 120~130명 이상이 참가하는 성대한 대회를 개최, 매년 성황리에대회가 진행되고 있다.

<관련기사 6면>

연세ROTC 한마음가족대회개최

9월30일, 118명32개조참가

연세대학교 ROTC동문회는 11월 27일오후 7시 연세동문회관 5층 소연회장에서 연세대 ROTC동문회의 발전을 위한발전위원회를 공식 발족했다. 역대 명예회장들을 비롯한 동문회 고문

진, 현 동문회장과 임원진들이 참석한 이날 발기총회에서 이재근 명예회장(3기)은 인사말을 통해“임관 50주년을 맞이한 올해, 여러 동문들의 사랑과 협력에힘입어 많은 발전을 거듭해 온 연세대ROTC동문회는 동문 서로간의 친목을 넘어 이웃을 돕고 배려하는 나눔의 뜻있는

사업을 할 시점에 도달했다”고 밝히고“그동안 여러 동문들의 진지한 의견수렴을 통해 뜻을 한 데 묶어 동문회 발전에많은 기여를 했을 뿐만 아니라 덕망이높은 동문님들을 주축으로 발기위원을구성, 오늘 발전위원회 발기총회를 갖게됐다”고 밝혔다. 이날 공식 출범한「연세대학교 ROTC동문회 발전위원회」는 앞으로 동문회 발전을 위한 다양한 프로젝트를 추진하게 되며 특히 발전기금 확보를통해 동문들이 더욱 단합될 수 있도록이바지할 예정이다.

「연세대 ROTC동문회발전위원회」발족

11월27일, 발기총회갖고공식출범

2013 정기총회및송년의밤행사연세대학교 ROTC동문회가 주최하는 2013 정기총회 및 송년의 밤 행사가 아래와

같이 개최됩니다. 연말 바쁘시겠지만 부디 참석하셔서 선·후배는 물론 동기간 정과

우애를돈독히하는가운데자리를빛내주시기바랍니다.

■일시:12월6일(금요일) 오후6시30분■장소:연세동문회관3층대회의실

편집사과-연무회보 26호 수정 1904.4.1 2:34 AM 페이지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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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연무회보 인터뷰 2013년 11월 30일

△ROTC 입단하시게 된 동기는요?고교시절부터 유니폼을 좋아하고 군인

이 체질이라 나름 직업군인의 꿈을 이뤄보고자 육군사관학교에 진학하고자 했으나 고교시절 어떤 일이 있어 정학 등 징계를 받아 주위사람들이 그래가지고는육군사관학교로 갈 수 없다고 해서 포기하고 친동생에게 육사 진학을 권했어요.그래서 동생이 나 대신 육사로 가게 되었어요. 동생을 육사 가게 한 장본인이나였을 정도로 그만큼 장교에 대한 애착이 강했기에 대학 와서 고민하지 않고학군단에 입단하게 되었어요. 우리 과는과 특성상 ROTC를 거의 하지 않는 과라14기 동기 1명과 나 이렇게 두 명만ROTC했고 행정학과 선배님들중 ROTC는한 두 분만 있었고 후배들 중에도 거의없었어요. △군복무 시절은 어떠셨는지요?나는 보병병과로 임관하여 1976년 8월

18일 이른바 북한군에 의해 저질러진8.18 도끼만행(주:판문점 도끼 살인사건은 1976년 8월 18일 판문점 인근 공동경비구역 내에서 미루나무 가지치기 작업을 감독하던 미군 장교 2명이 북한군의도끼에 맞아 즉사한 사건)때 6사단 GOP소대장으로 근무했었는데 미국 항공모함이 한국으로 급파되고 막 전쟁이 날 것같은 전투준비태세인 데프콘3이 발령되는 분위기였어요. 그때 젊은 소대장 근무시절에 내가 연세대 ROTC의 이름을 드높인 적 있어요. 당시 육사에서는 소령,중령 등 육사교수들이 전방실습체험훈련이라고 해서 전방 GOP소대에 와서 7일동안 GOP에서 같이 생활하고 또 10일 정도는 대대에서 교육 받고 육사로 돌아가는 프로그램이 있었어요. 그래서 우리 소대에도 당시 토목공병 담당교수 3명이배치되어 GOP 체험하러 왔어요. 알다시피 원래 GOP라는 곳이 주야간 전부 경계근무 서는 곳이므로 내가 소대장으로서지휘하고, 저녁에 전 소대원이 경계근무서고 점호하고, 실탄 전부 나눠주고, 무사를 비는 기도하고, 일련의 경계근무 마치고 돌아와 정리하고 체조하는 등 1주일간의 내가 GOP 소대장으로 근무하는

걸 보고서 나에게 잘한다고 굉장히 칭찬을 많이 하고 육사로 돌아갔어요. 그 때우리 GOP에서 체험한 3명중 한 명의 교수가 육사에 돌아가 생도 3학년들에게강의하면서 강의시간에“내가 전방에 가봤더니 우리 육사 출신 보다 훨씬 더 잘하고 훌륭한 ROTC 소대장을 한 명 봤다.내가 이런 이야기하는 이유는 너희들도육사 나왔다고 까불지 말고 그런 ROTC소대장도 있다는 걸 기억하고 그런 훌륭한 소대장이 되어야 한다”고 강력히 이야기하면서 그 소대장이름이 이명식이라고까지 밝혔다네요. 그 때 나의 권유로육사에 진학한 친동생이 3학년 재학중이었는데, 그 강의를듣고 나서 나중에 그교수을 찾아가서 사실 그때 강의시간 중칭찬했던 그 ROTC소대장인 이명식이친형이라고 말했었다네요. 그랬더니 그교수가 내 동생을 보더니“그래 딱 닮았네”라고 하며 많이반가워했다네요. 그인연으로 내 동생은보병으로 가는 길을접고 공병장교가 되었어요.△평사원으로 입사

해서 그 회사의 대표이사가 되신 점은 직장생활하는 모든 샐러리맨들이 이루고 싶은 꿈일텐데요. 그걸 이루신 남다른 비법을 소개 부탁드립니다.입사후 지금까지 36년간 비법이라면

주관을 가지고 열심히 소신껏 최선을 다해서 나한테 맡겨진 직책과 책무에 충실했던 점이었어요. 36년 동안 입사동기들도 떠나고 선후배들도 회사를 떠나고 지금은 나 혼자 남아있는 거니 쉬운 일은아니었어요.△사모님은 어떻게 만나셨는지요. 그리

고 간단한 자녀소개 부탁드립니다.고3때 독서실에 다니며 공부했는데 그

때 독서실에 와서 재수하던 한 살 연상여학생이 지금의 집사람이지요. 아들만둘 있는데 둘 다 결혼했고 손녀만 4명두었지요. 두 아들 다 미국에 나가 있고거기서 직장생활들 하고 있어요.△회사경영하시면서 어려운 때도 있으

셨을텐데요.무지 많았어요. 나는 영국, 미국 등 해

외근무도 많이 했어요.(뉴욕지사장, 해외담당상무) 얼마나 해외출장을 많이 다녔는지 대한항공의 밀리엄마일러(주:탑승누적거리가 100만 마일 이상인 경우)는벌써 오래전 돌파할 정도로 역마살끼게해외출장도 많이 다녔고, 해외에서도 여러가지 큰 일도 많이 치루었고 김영삼,노태우 대통령 해외순방할 때 당시 대한제당 회장님 수행할 정도로 해외통이기도 했어요.△해외시장 개척 등 해외근무중 당시

기억에 남을 일도 많으시겠군요.해외시장 개척하며 경험한 여러가지

일들은 이루 말할 수 없이 많았지요. 내

가 해외업무를 처음 시작하던 당시의 우리 대한민국에 대한 선진국가들의 인식은 지금 우리가 저 아프리카 구석의 어느 이름 모를 나라를 알지도 못하고 이해 못하는 것보다 아주 낮았어요. 그런우리나라가 지금 눈부신 발전을 이루어G7, OECD중 일원이 되어 세계무대의 주역중의 하나가 될 정도로 크게 성과를거두어 오늘의 대한민국이 전 세계에 알려지는데 해외업무를 하며 나도 어느 정도 일조했다는 자부심이 있어요.△연세대 ROTC동문회장 역임하신 2012

년을 돌아보시는 소감이 어떠신지요?회사업무도 바빴고

참여할 계기도 없었기에 연세대 ROTC동문회에 자주 참여하지 못했어요. 어느날 14기가 동문회장을 맡아야 되는 불가피한 상황 때문에 갑자기 동문회장이란중책을 맡게 되었는데 동문회에 열심인모든 사람들이 다들따뜻한 마음과 세상을 같이 할 만큼 가치가 있는 좋은 인연이었다는 것을 느꼈어요. 특히 선임 명예회장님들의 남다른 연세대 ROTC에대한 사랑과 열심히

뒤에서 동문회 일에 참여하고 후원하는후배들의 헌신, 봉사하는 모습에 커다란감동을 받았어요. 동문회장을 마치고 나니 떳떳한 ROTC로서 동문회 공동체를위해 나도 어느 정도 기여할 역할도 하고 도움을 줘야겠다는 결심을 하게 되어서, 임기를 마친 뒤에도 형편이 허락하고시간만 된다면 여러 행사나 모임에도 적극 참여하려고 노력하고 있어요. △드럼, 성악하시는 유일한 회장님이십

니다.아! 그건 시간의 문제가 아니라 자기

열정의 문제입니다. 배우게 된 계기는 내가 원래 리듬 악기을 좋아해서 언젠가는드럼을 배우고 싶다는 생각을 했는데 생각만하지 그 꿈을 못이룰 것 같은 생각이 갑자기 나이 50이 되면서 들었지요.그때가 2002년 내 나이 딱 50세 되던 때였어요. 개인적으로 돈을 내고 드럼 가르켜 줄 개인 드럼선생님을 인터넷에서 구하고 회사 근처 스튜디오까지 드럼선생이 출장 오면 나는 1주일에 한번씩 점심을 굶고 그 스튜디오로 가서 드럼을 배웠어요. 그렇게 드럼을 배우기 시작한지벌써 10년 넘었지만 지금도 레슨 받고있어요.△10년이나 배우셨는데 아직도 드럼레

슨 받으시나요? 더 배우실 게 있나요?더 배운다기 보다는 그 레슨시간에 드

럼을 치고 그 시간에 연습하는 겁니다.선생이 같이 있고 레슨시간이 정해져 있어야 그나마도 내가 드럼 연습을 하게되는 거겠지요. 그리고 내 집의 방 하나를 완전히 방음해서 드럼 치게 해놨어요.방음장치 하는데 투자를 많이 했지요.△드럼과는 다른 분야인 클래식 성악

도 하시는데요.4년 전에 강남경제인포럼에서 합창단

을 만든다고 해서 주변추천으로 합창단에 들어가게 되었는데 우연히 솔로를 하게 되어 그때 잘했는지 선생이 쏠리스트해도 되겠다고 해서 성악도 드럼처럼 매주 점심시간에 점심을 굶어가면서까지시간을 만들어 성악을 배우게 되었지요.△드럼, 성악 등 음악은 회사경영과는

각각 전혀 다른 분야인데 음악을 하시는게 경영에 어떤 도움이 되는 점이 있는지요?경영은 무엇이든 다 연관이 돼요. 그리

고 음악, 미술, 등산, 스포츠 등 그런 걸통해서 다른 사람들과 훨씬 많은 인간관계 네트워킹 하는데 도움이 되고, 성악을하는 굉장히 유명한 기업인들도 많아요.밴드를 하는 기업인들도 많고요. 그런 사람들하고 더 깊은 유대관계를 맺을 수있고, 적어도 내가 내 자신의 힐링을 통해 신선한 마음으로 매일 회사경영에 임하니 굉장히 경영에 도움이 돼요. 술 마시고 늦게 들어가 다음날 피곤한 것보다발표일을 앞두고 열심히 연습한 뒤 샤워하고 잘 수 있다는 거, 그리고 회사에 큰걱정이 있더라도 이런저런 것들을 통해해결할 방안을 일에만 몰두할 때보다 더쉽게 찾을 수 있어요. 사실은 경영인의제일 중요한 경영 노하우가 자기의 스트레스 힐링이에요. 그리고 어느 분야든 하고 싶은 게 있으면 더 나이들기 전에 도전하는 게 낫다고 봐요. 성악을 하더라도은퇴 뒤에는 할리데이비슨 오토바이를타고 싶어요.△후배들에게 남겨주시고 싶은 말씀

부탁드립니다.연세대 ROTC동문회의 일원이라는 그

자체가 소중한 인연이니 자발적으로 참여하고 시간과 여건이 되면 봉사도 하고나누십시오. 그게 다 후배들 본인들에게복으로 돌아오고 보람과 긍지로 다가올겁니다.△2012년 회장님 재임 당시 기억에 남

는 행사는요?모든 행사가 다 소중하게 느껴지고 기

억에 많이 남지만 특히 기억에 남는 행사를 꼽으라면 2012년 송년음악회죠. 30기 김종홍 후배와 깜짝쇼 중창으로 무대에 등장해 노래까지 했었지요. 향후 나는마술 같은 것도 배워 동문들에게도 보여주고 싶어요. 여러날 그런 걸 준비하면서노력하는 과정이 내게 보람과 보상으로다 보답받는다고 생각합니다.△36년간 회사생활하시면서 갖고 계셨

던 경영덕목은요? 계획도 부탁드려요.정직이었어요. 남을, 특히 나 자신을

속이는 일이 없었던 것 같아요. 그래야자신에게 떳떳함은 물론 소신있게 일할수 있고 모든 일에 책임지는 자세로 생활할 수 있어요. 저희 집 가훈도‘늘 정직하자’로 정하고 아이들을 교육했어요.60세인 지금을 더 원숙하고 마무리를 잘지어갈 수 있는 나이라고 생각합니다. 또한 새로운 목표를 세울 수 있는 귀한 출발점이라 생각해요. 그래서 모두들 인생은 60부터라고들 말하나 봅니다.<약력>△중앙고 졸 △행정학과 72 입학 △보

병 6사단 GOP 소대장 △1977년 대한제당 입사 △2012년 연세대 ROTC동문회장역임

진행·정리:김혁(27기)

‘우리, 다함께…야!’동문이란자체가소중한인연이명식 명예회장(14기,대한제당/주 대표이사사장)만나고싶었습니다

◇단란한 가족(위). GOP 소대장 시절소대원들과 함께 찍은 사진(아래중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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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기별·회원소식2013년 11월 30일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노원복 명예회장(4기) 본인상발인 : 11월 28일빈소 : 세브란스병원 장례식장 특2호

●이충일 동문(1기) 빙모상발인 : 6월 25일빈소 : 고려대 안암병원 장례식장

●이종진 동문(7기) 모친상발인 : 9월 17일빈소 : 현대아산병원 영안실 1호

●유병률 동문(8기) 모친상발인 : 8월 13일빈소 : 서울대병원 장례식장 1호실

●장근한 동문(15기) 부친상발인 : 6월 28일빈소 : 서울대병원 장례식장 2호실

●장근한 동문(15기) 빙부상발인 : 10월 15일빈소 : 삼성병원 장례식장 6호실

●조형만 동문(18기) 빙모상발인 : 7월 19일빈소 : 부천순천향병원 영안실 특1호

●조기배 동문(23기) 모친상발인 : 9월 27일빈소 : 보라매병원 영안실

●장태성 동문(25기) 부친상발인 : 5월 23일빈소 : 서울대병원 영안실 13호

●최두철 동문(26기) 부친상발인 : 4월 8일빈소 : 중앙대부속병원 영안실 6-7호

<결혼을 축하드립니다>

●봉태열 동문(7기) 아들 결혼식일시 : 7월 6일

장소 : 소망교회 선교관 2층●염재두 동문(7기) 아들 결혼식일시 : 11월 9일 오후 5시 20분장소 : 더컨벤션교통회관1층그랜드볼룸

●최달석 동문(13기) 장녀 결혼식일시 : 6월 15일 오후 3시장소 : 빌라 드 베일리

●김남현 동문(15기) 차녀 결혼식일시 : 10월 12일 오후 3시장소 : Y타워컨벤션 5층 그랜드홀

●이은경 동문(15기) 아들 결혼식일시 : 5월 5일 오후 12시30분장소 : JW메리어트호텔 5층그랜드볼룸

●최은호 동문(15기) 장녀 결혼식일시 : 5월 12일 오후 2시장소 : 이스턴 베니비스 5층

●김원희 동문(17기) 장남 결혼식일시 : 4월 20일 오후 6시장소 : 63빌딩 2층 그랜드볼룸 웨딩홀

△이순동 동문(7기, 한국광고협회 회장)이 지난 8월2013 부산국제광고제 특별상인 국제명예상 수상자에 선

정됐다.△박보명 동문(8기)이 지

난 5월 13일 동문회관에서열린 모교 행정학과 동창회정기총회 행사에서 동창회

발전을 위해 헌신한 공로를 기념해 공로패를 수상했다.

△민경찬 동문(10기, 미래전략위원장)은 6월 18일 송도 국제캠퍼스 언더우드기념도서관에서 열린 모교 동서

문제연구원 주최 제4회 연세청송포럼에서‘교육 국제화 특구와 새로운 고등교육 모델’이란 주제로 주제발표를 했다.

△노시청 동문(11기, 주/필룩스 대표이사 회장)이 지난2월 26일 여의도 63빌딩에서열린 한국전등기구발광다이

오드(LED)산업협동조합 제31회 정기총회에서 조합원들의 재신임을 받아 이사장에 연임됐다.△안종남 동문(13기, 타워벨교역 대표)

이 지난 3월 한국수입업협회 방위사업감사위원장에 선임됐다.

△박진배 동문(15기)이 지난 8월 신설된 연세대학교윤리경영담당관으로 임명됐다.△최용호 동문(21기, 수유

시장/주 대표이사)이 지난 6월 28일 정부서울청사 19층대회의실에서 열린 제19대

미수복지(북한지역) 명예시장, 군수 총92명이 위촉된 행사에서 평안남도 안주군 명예군수로 대통령 위촉장을 받고2016년 6월 27일까지 임기 3년간의 군수직을 맡게 되었다.

◆ 회원동정 ◆

◆경조사 ◆

연무회보

저희 49기는 전국 각지의 부대에서 장교로서 맡은 바 책임을 다하며, 2년 4개월이라는 기간 동안 국방의 의무를 다하고 2013년 6월 30일 무사히 전역을 하였습니다. 이제 자랑스런 107 ROTC 동문회 입회

와 동시에 어엿한 사회인으로서 그동안각자 품어왔던 비전과 소망을 이루기 위해 첫 발을 내딛게 되었습니다.49기들의 군 생활을 돌이켜보면 긴장의

연속이었습니다. 임관을 코앞에 앞둔 4학년 후보생 당시‘연평도 포격 도발’, 자대 배치를 받고 반년도 안된 시점에서의‘김정일 사망’, 연속적인‘핵실험과 미사일 발사’, 그리고 2013 대통령 선거로 인한 북한의 계속된 도발로 위기감은 더욱고조되었습니다. 이러한 긴장감 속에서도 그 어떠한 혹

한 훈련과 철저한 경계태세로 대한민국을 수호한 동기들이 너무 자랑스럽습니다.누군가가 제 인생에 있어서 가장 훌륭

한 선택이 무엇이냐 묻는다면 저는 당당히 ROTC로서 장교의 길을 걸은 것이라고 대답하고 싶습니다. 물론 고민도 많았습니다. 학업과 군사

교육을 병행하며 대학생활을 보내야 했고, 남들은 방학이면 배낭여행을 갈 때뜨거운 여름 무거운 군장을 매고 논산훈련소를 걸으면서 정말 내가 선택한 길이옳은 것인가 스스로에게 몇 번이고 묻곤했습니다. 또한 일반병으로 전역하고 취업준비를

하면서 스펙을 쌓는 주위의 친구들을 보면서 부럽기도 했습니다. 하지만 후보생과 장교를 한 4년 4개월이라는 길고 힘든 시간 동안 많은 것을 배우며 내 자신스스로 많은 발전을 하는 계기가 되었고,정말 후회없는 선택이라 당당하게 말하고 싶습니다. 제가 군 생활을 하며 얻은 것 중 가장

큰 자산은 바로‘사람’입니다. 생일날 작은 선물 하나에도 감동받으며 웃고 울던소대원들, 유령처럼 초급장교를 대하다오히려 진심에서 진심으로 마음이 통한부사관들, 작은 노하우까지 가르쳐주며훌륭한 장교의 초석을 다져준 선임 장교들, 그리고 힘들 때면 언제나 어디서나함께 했던 동기들까지, 항상 제 곁에는

소중한‘사람’들이 있었습니다. 이제 107 ROTCian으로서 훌륭한 선배

님들을 만나게 되어 무한한 영광으로 생각하고 있습니다. 개인적으로 49기들은 복을 많이 받은

기수라고 자부합니다. 선배님들께서 직접 신촌, 원주 통합 전역 축하모임을 마련해 주신 덕분에 보고 싶었던 동기들과즐거운 시간을 보낼 수 있었습니다. 앞으로 사회에서 선배님 못지않은 훌

륭한 인재가 되어 앞으로의 후배들을 위한 길을 닦는 것이 선배님들의 관심과사랑에 대한 보답하는 길이라 생각합니다. 49기는 이제 사회 각계각층에서 탁월한

리더쉽을 발휘하며 각 분야의 중요한 역

할을 맡고 계신 선배님들의 뒤를 이어사회라는 새로운 환경의 출발선에 섰습니다. 가슴속에 연세 107 ROTCian으로서 자

부심을 새기고 각자 맡은 분야의 최고가되어 연세대학교 ROTC동문회의 전통을이어가겠습니다. 다시 한 번 이 자리까지 있게 도와주신

선배님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리며 자랑스러운 후배 동문이 되기 위해 항상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사랑합니다! 충성!

<약력>△49기 동기회장 △3사단 72포병대대 인사과장 △태원고 18회△경영학과 07 입학(원주) △12월 신도리코 입사

“언제나빛나는107 ROTCian이되겠습니다!”우리는49기신입회원신고합니다

◇지난 6월말 전역한 49기들이 동문회의 축하행사에 참석해 단합을 과시했다.

11월 15일 저녁 7시 연세동문회관 5층에서 신촌과 원주학군단 관계자 등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김호용ROTC 발전기금 수혜자 간담회가 개최됐다. 김호용 명예회장(5기)은 이날인사말을 통해 때로는 밥을 굶어야했던 어려웠던 어린 시절과 모교 재학시절을 회고하고 ROTC후배들이 꿈을 간직하고 그 꿈을 이루기 위해 노력해 줄 것을 당부했다. 이날 간담회중 올해 장학생으로 선발된 5명의 후배들에게는 각각 100만원의 장학금을수여했다. △남궁태현(52기, 영어영문학과) △허준성(52기, 교육학과) △송준영(53기. 스포츠레저학과) △정웅찬(52기. 컴퓨터정보통신학과) △서수민(53기, 여자, 글로벌행정학과)지난 2000년 7월부터 전달되기 시작

한 김호용 ROTC 발전기금 장학금은그동안 총 86명이 수여받았고 12명의해외연수가 진행됐다.

NEWS 화제

김호용ROTC 발전기금수혜자간담회개최

배승기(49기)

손범규 동문(27기. 숭실고, 법학과85입, 보병 병과, 6사단, 사법시험 38회, 사법연수원 28기, 전 18대 국회의원-고양덕양갑)이

제헌절인 지난 7월 17일 오후 4시 정부법무공단(서초구 소재) 강당에서2년 임기의 제4대 이사장으로 취임했다. 손 동문은 지난 해 4월 국회의원 선거 당시 접전 끝에 170표차로진보정의당 심상정 의원에게 안타깝게 패한 후 그동안 지역구인 고양시덕양갑에서 변호사로 활동해왔다.

정부법무공단이사장취임- 손범규동문(27기) -

편집사과-연무회보 26호 수정 1904.4.1 1:15 AM 페이지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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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지역지회연무회보 2013년 11월 30일

강남서초지회(이하 연남초)는 연세

ROTC동문회의 역대 회장님을 가장 많이배출한 것으로 알 수 있듯이 지역모임의좋은 본보기였던 핵심지회로서의 역할을하고 있었지만 2013년 들어 회장님의 개인적인 사정과 회원들의 참여 저조로 인하여 모임을 지속적으로 유지하지 못하였습니다. 지회를 이끌어가는 총무로서송구한 마음을 지울 수가 없습니다. 잘 아시다시피 강남서초지회는 우리

ROTC동문회의 지회가 창립된 이후 가장잘 모이는 지회로서 명성이 드높았습니다. 또한 이곳 강남과 서초지역에 근무하

는 젊은 기수들의 참여가 그 어느 지회보다 활발해 항상 새로운 얼굴들이 참여할 정도로 인기가 높았던 것이 사실입니다. 다시 한 번 이 곳 강남서초지역에 거주

하거나 회사를 다니시는 동문 선후배님들의 적극적인 참여와 관심을 당부드립니다. 아울러 지금까지 우리 연남초에 많은 참여를 해주신 회원님들의 활발한 참석을 당부드립니다.2014년 새해에는 새로운 회장님을 추대

하고 임원진을 새로 구성하여 다시 한번 많은 회원들이 참여할 수 있는 모임이 될 수 있도록 준비하겠습니다.

☎ 010-5283-7732 총무 김진모(30기)

강남서초지회

새롭게거듭나는지회로적극나설터강서양천지

회는 매월 정기모임시 25

명 이상 꾸준히 참석하여 친목도모, 정보교류, 상조활동 등 지회 발전을 위해 동문들이 열심히 활동하고 있습니다.2013년 새로 임원진이 구성되면서 지회

의 주제를 <만나면 즐겁고, 세대간의 벽이 없고, 모두가 한가족인 연강천>으로정했습니다. 그 일환으로 매월 모임이 주로 실내에

서 진행되던 것에서 탈피, 야외활동을 강화하기로 하고 분기당 한 번 정도 OutDoor 활동을 하고 있습니다.4월 부천 소래산 산행을 시작으로 6월

15~16일 양일간 107산악회와 조인해서가평 명지산 용소유원지로 야유회를 다녀왔고, 8월에는 휴가철로 정기모임이 없는 가운데 번개모임을 소집하여 연강천주최, 산악회(15기)와 총동문회(사무총장, 수석사무차장 참가) 후원으로 하영재대령(26기)이 참모장으로 근무하는 삼척23사단 위문 겸 하계휴가를 다녀왔습니다. 하대령이 진급 심사차 육본 출장을 가

서 보지 못한 아쉬움이 컸습니다만, 출장전에 완벽하게 준비해놓아 일정에는 전혀 지장이 없었습니다. 특히 삼척에 거주하는 박광용 동문(25

기)과 인사보좌관 전성권 소령(계명대36기)의 확실한 안내로 동해IC에서Convoy로부터 사단장 면담-사단휴양소물놀이-저녁 만찬, 2일차 동해안 레일바이크-대금굴에 이르기까지 최고의 휴가를 즐겼습니다.

강서양천지회는 동문 모두가 한가족입니다. 앞으로도 다양한 프로그램을 개발하여 더 많은 선후배들이 하나가 되는큰 가족이 되겠습니다.12월 강서양천지회 송년모임은 12월 27

일 있습니다. 올해는‘함께 그리고 나눔’이라는 주제로 예년과 마찬가지로 즐거운 게임으로 작은 선물 교환도 있고, 탈북자 가족들을 위한 작은 나눔도 준비중입니다. 관심 있는 동문들의 연강천 송년회 참

여 환영합니다.☎ 010-5321-6286 총무 이찬희(22기)

세대간벽이없는우리는‘한가족’

분당지회는성남, 광주,용인 등에 거

주 또는 근무하고 계신 107동문들의 친목모임으로 회장 18기 추신철 선배님을중심으로 매월 세번째 수요일을 정기모임으로 하여 화합과 교류를 이어가고 있습니다.올 해 분당모임의 화두는 여행이었습

니다. 15기 이은경 선배님의 유럽 여행기를 시작으로 여러 동문들의 각국 여행기를 간접 체험할 수 있는 귀중한 시간들이었는데요. 특히 이은경 선배님의 유럽 여행기는

여행 준비과정과 여행길, 그리고 각 여행지에서의 사진 등을 풍부하게 준비해주셔서 더욱 귀중한 시간이 되었습니다.이번 11월 모임에서는 추신철 회장님의여행기가 준비되어 있어 더 기대를 하고있습니다.여행이라는 것이 경험하는 이에게 다

른 느낌의 즐거움으로 다가오긴 하지만여행을 준비할 때 느끼는 설레임과 여정길의 새로운 만남과 즐거움, 그리고 귀가길에 느끼는 아련한 아쉬움은 모든 이

의 공통적인 즐거움이 아닐까 합니다.해외 여행도, 국내 여행길도, 이것 저

것 차에 챙겨 실어서 떠나는 캠핑도 동문 여러분의 마음과 피로를 씻고 새로운것과의 만남을 소중히 할 수 있는 귀중한 시간이 아닐까 생각합니다.이번 겨울에는 눈 덮힌 태백산이나 지

리산으로 가족과 함께 여행길에 올라보는 건 어떨까요! △회원자격:거주 또는 근무지가 성남,

분당, 용인, 광주 등 분당을 생활권으로가지신 회원 △정기모임:매월 세번째 수요일 △모임장소:분당구 서현동 와인바콘비노

☎ 010-5175-7429 총무 이종호(33기)

분당지회

화합과교류를이어가는귀중한만남

고양파주지회(회장 12기필호)는 2013년 하반기 모임을 총 세번에 걸쳐 실시하였습니다.7월(8월은 휴가기간으로

건너뛰고), 9월, 10월 모임을 가졌으며 11월은 15일에 모였습니다. 더운 여름날이 지나고

가을도 무르익은 10월의마지막 목요일 밤은 이재근 고문님 이하 여러 동문들이 참석하여‘건강’을화두로 많은 얘기를 나누었습니다. 이제는 중심기수인 30기

도 40대 중반에 이르다 보니 다른 어떤 화제보다 몸과 마음의 건강이 생활의 가장 중요한 요소라는 것을인지하여 어떻게 건강을 유지하고 어떤운동이 몸에 좋은지 서로의 노하우를 공유하는 시간이 되었습니다. 또한 보다 원할한 만남의 기회를 갖고

자 7월 24일 연세대 ROTC 고양파주지회밴드(BAND)를 만들어 인터넷으로도 자

주 만나고 있습니다. 올해의 마지막 모임인 12월 송년회는

일정을 일부 수정하여 평일이 아닌 휴일저녁에 여유있는 모임으로 한 해를 마무리하고 새로운 한 해를 기약하는 시간을가지려고 합니다.카페 주소 : cafe.daum.net/107rotcilsan☎ 010-3160-8685 총무 장성욱(25기)

고양파주지회

서로의노하우를공유하는즐거운모임

2013년! 기대가 크면 실망도 크다하

여 그다지 기대하지 않았는데 역시나 세상 일은 사람만 바뀌어가지 늘 있어 왔던 일들(좋은 일? 안 좋은 일?)이 끊임없이 반복되는 그런 한 해가 되는 것 같습니다. 107 선후배님, 동기 여러분들께는 새로

운 날, 좋은 일들이 반복해서 일어나기를 충심으로 바라며 새해에도 하나님의축복이 함께 하시기를 기원합니다. 강송지회는 올해 시작은 좋았는데 이

후 다소 여러가지로 부족한 한 해였습니다. 샘물이 고여 있으면 썩듯이 새로운 젊

은 후배 107 ROTCian이 지속적으로 흘러들어와 생기를 불어넣고 소통하는 그런지회가 되어야 하는데 그렇지 못한 한해가 되었습니다. 다만 2014년에는 한가닥 희망을 품을

수 있도록 지난 가을부터 31기 후배들이적극적으로 참여해 주었습니다. 너무 고

맙고 감사합니다. 또한 강송지회 전임총무로 헌신해 온

25기 조석희 동문이 수년간의 삼성전자베트남 법인장 임무를 훌륭히 수행하고지난 9월 금의환향 하였기에 2014년 지회 활동에 새로운 동력이 추가될 것입니다. 기대가 큽니다.(다시 만나는 것만으로도) 2014년 강송지회는 회장님을 비롯한

지회 선후배님들과 머리를 맞대고 단 한가지라도 서로 함께하고 즐거워하며 소통할 수 있는, 활력있는 행사를 만들어정기적으로 실행하고자 합니다. 그리하여 2013년과는 다른 2014년을 만

들어 가겠습니다. 107 선후배님들의 격려와 성원을 부탁합니다. 107 선후배님! 2013년에 뜻하신 일 중

에 아직 이루지 못한 일들은 남은 시간동안 반드시 이루시기를 간절히 바라며2014년 새해! 새로운 일들이 가정에 충만하시기를 기원합니다. 충성! ☎ 010-6440-7066 총무 권성원(26기)

강동송파지회

“부족한한해였지만새해를대망합니다”

올해 지회모임이 사실상 제대로 이

뤄지지 못하고 있습니다. 인천부천지역에거주하고 계시거나 직장이 이 곳에 계신동문님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기다리고있습니다. 솔직히 말씀드리면 연세대 ROTC동문

회의 다른 지역지회들이 날로 발전하는모습을 대하면 무척 부럽기도 하고 안타

깝기도 합니다.지회발전을 위해 헌신해주실 동문님들

이 계시면 더욱 바랄나위가 없겠습니다.인천부천지역에 계시는 연세 ROTCian

동문 여러분, <연무회보>를 받아 보신 후연락주시기 바랍니다. 우리 한 번 힘을모아 새롭게 정진하는 지회가 되도록 노력해 봅시다.

☎ 010-2640-2955 회장 김재헌(15기)

인천부천지회

“지회발전을위해노력합시다”

◇가평 명지산 용소유원지 야유회(상)와 삼척 23사단 위문 겸 하계휴가 모습.

◇와인을 곁들인 저녁 만찬

◇정기모임에서 이재근 명예회장이 인사말을 하고 있다.

강서양천지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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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동호회2013년 11월 30일 연무회보

2013년은 15기이우일 선배님이놀라운 사명감으로어려운 회장직을 1년을 더 하시는 투혼을 발휘하시며

별다른 일 없이 무리하지 않는 즐거운산행을 계속 하였습니다. 강서양천지회와 조인트로 산행과 불가마 찜질을 겸하는 야유회를 열었고, 25기 하영재 대령 선배님께 초청 받아서 삼척으로 1박2일, 일부 선배님들은 2박 3일간 해수욕과 각종 산해진미를 섭렵하고 명승지를

탐방하는 고급 한량들의 기개를 뽐내시는 좋은 시간을 보내기도 했습니다. 더운 여름날에 강원도 계곡을 찾아

바베큐 파티와 물놀이를 겸하는 망중한을 즐기기도 했구요. 추석 연휴 마지막날에 북한산 산행을 하면서 다른 사람들이 잘 모르는 호젓한 코스로 명절에쌓이는 각종 찌뿌둥함과 스트레스를 날리는 상쾌함을 맛보았구요. 사통팔달로 뚫려 있는 지하철을 이용

해서 하산후 음주가무에 지장 없는 귀가도 보장되는 부담없는 산행을 추구하고 있습니다. 한 달에 한 번 피로가 남

아 있는 얼굴로 만났다가 상쾌한 얼굴이 되어 즐겁게 귀가하게 되는 산행으로 학군 동문 여러분들을 초대하고 같이 많이 즐기시면 좋겠습니다. 장비가 필요없는 쉽고 안전한 산행과

즐거운 뒷풀이를 보장하는 그리고 서로의 일상 생활을 부담없이 얘기하는 좋은 산우회입니다. 많은 참여 바라겠습니다. ☎ 019-290-5406 부총무 김정완(38기)

등 산 동 호 회 산우회산우회

즐거운산행, 몸건강‘최고’

연세ROTC기독인회의 모임이 지난10월 14일로 74회를 맞이하였습니다. 학교의 방학기간

이라 모임이 없는 1월과 2월 그리고 8월을 감안하면 9년이란 긴 시간동안 매월 두 번째 월요일 저녁 7시 30분에 모이는 전통을 지켜오고 있습니다. 지난 2월 집행부 모임을 동문회관 회

빈에서 갖고, 새해 새롭게 출발하며 무엇보다 기도와 말씀으로 새롭게 되어하나님의 선하신 뜻을 위하여 쓰임 받는 기독인회가 될 것을 다짐한 2013년도 벌써 보람된 마무리를 하여야 할 시간이 다가오고 있습니다. 돌이켜보면, 2011년 12사단 윤빛 동문

(48기), 2012년 9사단 김동표 동문(49기)에 이어 올해는 9사단 이욱재 중위(50기)를 방문하여 위문품을 전달하고격려하였습니다. 윤빛 동문은 장신대 대학원 입학을 준비중이며, 김동표 동문은신한은행 이대점 주임으로 근무하고 있으며, 연세ROTC기독인회로 하나님께서부르심에 안욱진 동문(44기 대우건설)과 김형우 동문(47기 이랜드)과 함께

젊은 주역이 되었습니다. 특히 올해는후보생들이 적극 참여한 모임으로 선후배간의 교제를 활기차게 하였습니다. 3월은 전준식 목사(20기, 신림교회)의

“아바 아버지”, 4월은 김균진 목사(본교조직신학 교수)의“민족을 위한 모세의자기 희생”, 5월은 노영환 목사(21기,기독인회 총무)의“장차 나타날 영광”,6월은 강강우 목사(13기, 형상교회)의“흥남철수작전”, 7월은 노영환 목사의“하나님의 보호”, 9월은 노영환 목사의“멀리 보는 자”, 10월은 노영환 목사의“증인되리라”라는 제목으로 하나님의말씀이 증거되었습니다.특히 노영환 총무가 백석신학대학원

을 졸업후 강도사 과정을 마치고 4월에목사로 안수를 받음으로 연세ROTC기독인회의 총무로 섬기는 목사가 되었습니다. 이에 예배와 친교만이 아니라“바람부는 인생길을 기도하며 함께 걷자”는표어를 가지고 중보기도를 통하여 하나님이 역사하시는 모임으로 만들어 가고있습니다. 특히 페이스북을 이용한‘중보기도방’

을 개설하고 새벽기도에 참여하시는 동문께서는 중보기도방에 올라온 제목을놓고 함께 기도하며, 특히 새벽기도와

함께 매일 밤 10시 7분 알람에 맞춰 어느 장소에서든 연세대 ROTC를 위한 기도를 합심으로 하는 합심기도를 실시하고 있습니다. 이를 위하여 회장님과 집행부 임원진들이 먼저 중보하며 하나님의 은혜를 구하고 있습니다. 또한‘107기독인회’밴드모임을 만들

어서 주 안에서 격려와 위로를 나누며친목을 도모하고 있습니다. 무거운 짐을홀로 지고 힘들어 하시는 상황에 있는동문이시라면, 중보기도방에 기도의 제목과 기도에 필요한 정보를 올려주시기바랍니다. 집행부 임원들이 열심히 중보기도를 하도록 하겠습니다. 우리 연세ROTC기독인회는 2014년에

여러분과 함께 하나님을 기쁘시게 하는일들을 할 수 있기를 소망하며 예배와친교, 기도모임 그리고 선교사 후원, 도움의 손 내밀기, 현역 동문 방문, 가족음악회 등으로 모임입니다. 사랑하는 연세 ROTCian 선후배 여러

분! 하나님의 선하시고 기쁘신 뜻을 위하여 함께하기를 원하는 사랑하는 연세ROTC여! 하나님 앞에 함께 나아갑시다. ☎ 010-9014-4988 총무 노영환(21기)

<모임안내> ▲예배·친교 : 매월 둘째 월요일 7시반▲장소 : 루스채플내 113호 세미나실

<연무회보>에 연무회 2013년 새해계획을 낸 지 얼마되지 않은 것 같은데 벌써 한 해를

마감하는 납회식을 얼마 앞두고 있습니다. 시간이 어찌나 빠른지 날아가는 화살과 같습니다.2013년 계사년은 연무회 시니어와 연

무회 주니어가 함께 뭉쳐서 라운딩을나가는 첫 해였는데 1기 백승기, 이우용, 김주일 선배님들부터 36기 민동기,김기현 후배들까지 하나가 될 수 있는

좋은 계기였던 것 같습니다. 현재 연무회는 6기 정철호 회장님을

주축으로 하여 11기 김용한 선배님께서총무를 맡고 계시는데 두 분이 항상 궂은 일은 마다하지 않고 연무회를 위해헌신하고 계십니다.연무회는 항상 연세대학교 ROTC 동

문모임을 선도하는 최고의 교류의 장이되고자 노력하고 있습니다. 백돌이가 싱글이 되어 나가는 기적의

모임 연무회를 지켜봐 주시고 많은 관심과 후원 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 010-9474-7788 부총무 최우찬(30기)

연무회연무회G O L F 동 호 회

2013년연무회를돌아보며…

‘하나님앞에함께나아갑시다’

◇산 정상에서 연세대 깃발을 들고 환한 미소를 짓는 산우회원들.

◇연무회 골프모임후 만찬을 들며 건배를 나누는 회원들.

◇기도회 모임에서 특송을 하는 중창단, 21기 노영환 목사가 설교를 하고 있다.

기 독 인 회 ‘서로를좀더알고서로아끼고사랑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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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 종 합연무회보 2013년 11월 30일

우리, 다함께…야! - 2013 동문회장배골프대회, 9월30일수원CC -

<단체전 시상>최다 참가 노력상 : 26기(2012년 4명->7명)최다 참가 기수 : 15기-배우자 포함 16명성적 준우승 : 18기 송근하(72타), 유항목(79타),

김종권(79타) - <3인 총합타수:230타>성적 우승 : 16기 김덕환(74타), 윤민영(77타),

장기현(79타) - <3인 총합타수:230타><신페리어 개인전 시상자>주니어(남) 메달리스트 : 오종호(25기) Total 71타시니어(남) 메달리스트 : 정종길(5기) Total 75타

107 챔피언 : 선우강(11기) Total 71타우승 : 유대림(16기) Net 70타(2012년 LPGA투어 크래프

트 나비스코 챔피언십 우승한 프로골퍼 유선영선수의 부친)

준우승 : 김덕환(16기) Net 70.4타3위 : 장기현(16기) Net 70.6타<특별상 시상자>홀인원, 이글 : 해당자 없음多PAR상 : 신현준(4기) 14개多버디상 : 유희진(19기) 3개

107타상 : 김연민(26기) 107타Nearest : 정인권(19기) 1m 40cmLongest : 박성현(22기) 260yd<여성 107 ROTC 수상자>베스트 드레서상 : 박상희(25기 오종호 부인)Nearest : 신명순 3m 50cm(10기 김병록 부인)Longest : 이미자 180yd(20기 이일복 부인)Medallist : 이해련 Total 86타(8기 박보명 부인)여자 신페리오 우승 : 이강애 72.6타(13기 배홍일 부인) *1등 행운권 32인치 LED TV 당첨자 : 민인근(12기)

2013 캐치프레이즈 우리, 다함께… 야!

■개인회비◆일일반반 회회원원◇평생회비 : 20만원 ◇연회비 : 3만원

◆◆임임원원 분분담담금금◇부회장/상임이사 : 20만원◇자문위원/이사(1~34기) : 10만원 ◇이사(35~48기) : 5만원

■기별분담금◇1~24기:30만원 ◇25~34기:20만원 ◇35~44기:10만원 ◇45~48기:없음

입금계좌 : 우리은행 1006-680-107107(예금주·연무회)

107 ROTC 동문회회비안내 <회비사용처>

1.후배장학금지원

2.행사및사업비

3.<연무회보>제작및발송

4.각종동문회사업

◇골프대회에 함께참 여 한107 동문부인들이다정한 포즈를 취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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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기 고2013년 11월 30일 연무회보

1995년 학군사관 후보생 모집공고를보고 아버지(5기)의 권유와 간호학과 학생으로서는 상상할 수 없는 남자 동문들과의 친분을 쌓기 위해 과감히 용단을 내려 후보생에 지원했다. 하지만 간호 장교라는 편안한 군 생활을 포기해야 하는 부담이 후보생 시절 내내 나를혼란케 했다. 다행히도 의정 병과가 있다는 정보를 입수하고 나름 의욕있게후보생 생활을 해나갔다. 그러나 임관직전 단기 복무자는 의정 병과를 받을수 없다는 소식과 더 나아가 보병 병과로 3군단 특공연대에 배정받았다는 비보를 듣고 또 다시 갈등 끝에 학수고대했던 임관을 맞이하게 되었다. 1998년 3월 임관식. 대한민국 육군 소

위로서, ROTC 장교로서 기쁘고 영광스런 마음도 들었지만 한편으로는 걱정스럽고 불만스런 감정도 있었다. 영광과명예, 거기에 불만과 불안이 섞인 상황… 그렇게 소대장 생활이 시작됐다. 16주간의 OBC교육을 마치고 강원도

인제군에 있는 3군단 사령부로 집결 후,703특공연대를 거쳐 3대대 10중대 3소대장 보직을 받고 13명의 소대원을 만나기까지… 간호학과 출신인 나에게 맞는특수 보직이 부여될지도 모른다는 막연한 기대는 너무나도 쉽게 묵살됐다. 온통 험한 산악 지형으로 둘러싸인 700고지에서의 병영 환경만이 신선한 공기라는 말로 포장돼 내 어깨를 짓눌렀다. 첫 당직사관 근무, 영내 순찰을 돌던

중, 깜깜한 어둠과 탈영을 하고 싶어도엄두가 나지 않는 공포스런 산세속에착찹한 마음을 달래려고 쳐다본 하늘.서울에서는 본 적이 없는 수많은 별들이 눈에 들어오면서, 뭐라 표현할 수 없는 울컥함이 치밀어 오르며 앞으로 남은 소대장 생활이 두려워지기 시작했다.자대에서의 첫 주말, 도시에 대한 갈

망으로 퇴근 후 서울로 향했다. 과감한시도, 하루에 7회 운행하는 가리산 버스를 구보로 이동해 탑승, 인제읍내 터미널에서 금강고속버스로 갈아타고 다시홍천터미널에서 재환승, 동서울터미널에도착했다. 4시간여의 긴박한 첫 서울 나들이, 일탈로 점철된 점프가 감행된 것이다. 매연으로 가득찬 서울의 공기가오히려 좋았다. 그리고 동기들과의 밤늦은 유흥. 여기까진 너무나도 순조롭게이어졌다. 하지만, 세상에 공짜는 없는법. 짧지만 스릴 있고 신나는 주말을 보내느라 모든 것을 소진한 나에게 찾아온 평화로운 일요일 휴식은 아침에 울리는 전화벨 소리에 여지없이 날라가버렸다. 당직부관의 비상소집 연락. 단순한 번개통신으로 오해한 나는 전화를무시하고 모자란 잠을 청했다. 그러나전날 함께했던 동기로부터 단순한 번개통신이 아니라 강릉에 북한 잠수함이발견돼 전 부대 비상이 걸렸다는 연락을 받았고 부랴부랴 부대로 복귀해야하는 사태가 벌어졌다. 너무나도 긴박하고 당혹스런 가운데 총알택시를 타고 3시간 만에 겨우 부대에 도착했다. 위병소를 들어서자마자 무전병이 챙겨놓은전투복으로 환복한 후 60트럭에 탑승.곧바로 출발한 것이 양양, 속초, 강릉,동해, 삼척까지 이어지는 29박30일의 대간첩 작전의 서막인줄 누가 알았으랴.낮에는 수색, 밤에는 매복이라는 고된

작전 속에 연초 배급도 단절된 상태에서 또 다른 공포와 불안이 이어지고 있었다. 그 때 내 눈을 의심하게 한 군단장님 지침 공문이 있었으니 바로 작전수행에 성공하는 소대는 군단장 전용헬기로 집에서 가장 가까운 헬기 착륙장소까지 이동하고 14박15일 단체 휴가와3,000만원 지급한다는 내용이었다. 포상에 눈이 먼 나는 어수선한 마음을 다잡고 소대원 하나하나를 부모님들과의 통화를 시킨 후 사기를 수습한 뒤 우리만의 숭고한 작전 수행에 돌입했다. 나 역

시 부모님과 통화를 하면서 중부전선에서 또 다른 김기현 소위가 수해 복구작업에 투입돼 인터뷰하는 방송을 보셨다는 어머니의 자조를 듣고 짠한 마음이들었지만, 이미 전쟁터에 임한 소대장의비장함으로 개의치 않고 무장공비 수색작전에만 몰입하게 되었다.나의 수신호와 눈빛으로 산개, 엄호,

은폐, 엄폐, 포복과 약진 등 소대장 교육을 통해 배우고 익혔던 군사적 지식과 전술이 총동원되어 작전 수행을 하고 있다는 게 너무 신기하고 자랑스러웠으며 그 어떤 부대보다도 큰 전과를올릴 수 있을 것이라는 생각에 한껏 고무돼 강원도 산악을 누비게 되었다.그 결과, 침투한 무장공비의 것으로

보이는 운동화를 발견하는 전과를 올렸다. 중대장 보고후 사주경계하에 정보분석조까지 투입됐다. 그러나 운동화는 단순히 버려진 쓰레기로 판명됐고 흥분하여 기쁨을 감추지 못했던 중대장과 대대장은 실망했지만 성실하게 임무 수행을 하고 있는 우리에게 독려와 칭찬은아끼지 않았다. 작고 초라한 전과지만, 운동화 발견에

더욱 사기 진작이 된 나와 소대원들은한층 강화되고 세련된 전투 기술로 작전을 수행한 바, 드디어 2차 전과를 올리게 됐다. 해안 수색 중 벌어진 철조망안쪽에 버려져 있는 녹슨 잠수통을 발견한 것이다. 모두들 휴가와 포상에 들떠 있는 가운데 정보분석조까지 재차투입이 됐지만 폐기물 처리비에 부담을느낀 인근 어민이 버린 쓰레기로 판명됐고 전과에 목말라 하던 중대장과 대대장은 더욱 실망했다. 한 번은 칭찬을받았지만 두번이나 쓰레기 발견에 그치자 나와 소대원들은 엄청난 질책과 욕설을 들어야 했다. 이후 작전 변경 지시가 내려와 방어선

이 뚫린 68사단이 해체되고 23사단이 재창설되는 공백기에 우리 소대에게는 해안 철책 경계임무가 부여됐고 그 임무

를 완수한 후 출동 30일만에 주둔지로복귀하게 되었다. 훌륭한 전과나 포상도없었고 오랜 작전으로 몸과 마음이 지친 상태였지만 나에게 큰 변화가 있었다. 어리바리 작전에 투입되어 임무 수행에만 열중하다 보니, 병과 배정이나자대 배치에 대해 느끼고 누적됐던 불만이나 불안, 공포가 자신감과 열정, 자긍심으로 바뀌게 된 것이다. 부대 주변을 둘러싸고 있는 험준한 산악도, 깜깜한 어둠도, 열악한 부대 시설도 너무나도 훌륭하게 느껴지는 것이 아니겠는가.보병학교에서 선언적으로만 외쳤던 `나를 따르라`라는 구호가 이제는 소대원들에게 진정‘나를 따르라’라고 외칠 수있는 소대장으로 거듭난 것이다. 소대장재임 기간 동안 강원도 유명 산들을 모두 등정해 보고 한계령와 미시령을 행군해서 넘어가 보고 내린천 수상 훈련등등 평생 해보지도, 해볼 수도 없는 소중한 경험들을 했고 아무 사고없이 소대장 생활을 마치게 됐다. 107-36기 동기와 손을 잡고 타일, 대

리석, 인조대리석 등 건설자재 수입 납품사업을 하고 있는 불혹의 나이. 15년이 흐른 지금, 돌이켜 보면 그 때는 너무 힘들고 불만스럽고 불안했지만, 그시절 경험들이 최악의 조건 속에서도최상의 결과를 만들 수 있다는 의욕의기폭제가 되었고 무엇보다 세상을 살아가는데 중요한 긍정의 힘을 선사해 주었다. 또한 아직까지도 끈끈하게 모이면서

추억을 나눌 수 있는 소대원들을 얻었고 3,500여명의 남자 동기와 대한민국ROTCian라는 명예를 갖게 해주었다. 간호장교가 아닌 ROTC 그리고 특공소대장이었기에 지금의내가 있다. <약력>△서울고 졸, 간호학과 94입학 △3군단특공연대 근무 △일동제약, 대웅제약 마켓팅부 △현재 (주)비노코리아 공동대표

“자랑스런ROTCian으로서지금의내가있다”

나의소대장시절

김기현(36기)

우리, 다함께…야! - 2013 한마음가족대회, 5월25일대일고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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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 종 합연무회보 2013년 11월 30일

2014년 새해는 저희 32기 동기들에게매우 뜻깊은 해입니다. 임관 20주년(주:1994년 3월 2일 117명 임관)을 맞는해이기 때문입니다. 최근 많은 이들의 관심과 사랑을 받고 있는 방송 프로그램

‘응답하라 1994’에 당시의 연세대학교와신촌의 풍경, 그리고 우리의 대학 시절이싱그럽고 풋풋하게 표현되고 있는데,1994년 저희가 임관하던 그 해는 다른어느 해보다 여러가지 사회적인 변화와사건 사고가 참 많았던 해로 기억됩니다.하늘 높던 1994년 가을에는 난데없이

성수대교가 붕괴(주:1994년 10월 21일 아침 7시40분경 출근길에 성수대교가 붕괴- 49명 다치고 이중 32명 사망)되어 나라가 큰 슬픔을 겪었고, 우리의 모교 연세대학교 농구부가 돌풍을 일으키며 쟁쟁한 실업팀들을 모두 제치고 농구대잔치에서 우승을 차지(주:1993~94시즌 농구대잔치 연세대가 상무를 꺽고 농구대잔치 대학팀 최초 우승)하며 폭발적인 인기를 누리기도 했던 해입니다. 그러나 군에 있던 저희에게나 사회적으

로나 가장 큰 사건은 김일성 사망(주:1994년 7월 8일, 김일성 주석이 7.25김영삼 대통령과 역사적인 남북정상회담을 앞두고 심근경색과 심장쇼크로 인한합병증으로 갑자기 사망) 소식이었습니다. 사회적으로는 조문 논란으로 정쟁의화두가 되었으며, 마침 저희가 자대에 배치받자마자 그 사건이 발생해서 32기 동기들은 소대장으로 부임을 하자마자 비상대기하며 고생했던 기억이 나는데 이제 그런 일들은 모두 추억이 되었습니다.그 와중에 32기 동기들 뿐만 아니라

ROTC 동문, 더 나아가 군 및 사회적으로충격적인 한 사건이 이슈화 되었는데, 육군 제53사단에서 소대장이 무장 탈영했던 사건(주:육군 53사단 127연대 소속 사병들이 소대장을 길들인다고 구타 등 하

극상 행위를 한 사건. 이로 인해 1994년9월 27일 새벽 마산 모 대학 출신 ROTC32기 조00 소위와 육사 50기 김00 소위와황00 하사가 무장탈영했다가 하루만인 9월 28일 자수함. 이들은 군내 고참사병들의 조직적인 소대장 길들이기를 폭로하러 탈영했다고 주장함 - 당시 대대장, 중대장, 소대장 길들이기 가담 사병 등 총29명 전원 구속됨)으로, 그 배경에는「장교 길들이기」로 불린 병사들의 조직적인하극상 실태가 있었습니다.

저희 세대가 장교로 임관하고 나서 신세대 장교들이 소대원들도 잘 다루지 못한다는 선배님들의 지적으로 마음의 상처도 받았지만, 당시 문민 정부를 표방하며 군에도 변화의 물결을 급격하게 도입하는 변곡점에 저희 32기가 위치했었기때문이 아니었나 싶습니다. 저희가 임관할 때 소위 X세대 장교라고 불렸는데,이제는 40대 중반으로 들어서며 사회에서 각자 중추적인 자리와 역할을 맡고있으니 격세지감을 느낍니다.임관과 전역 이후 흩어져 각자의 자리

에서 바쁘게 지내며 한동안 연락이나 모임이 중단되었던 저희 32기 동기들은 3년전부터 금융 및 부동산 영역의 재무상담사를 하는 김홍주, 삼성증권에서 기업금융부문 팀장으로 재직중인 신상철 동기의 노력으로 동기들의 연락처를 확보

해가면서 매년 3~4회 정도 꾸준히 모임을 가지며 점차 활성화되어 가고 있습니다. 임관 및 전역후 어언 20년이 지나서만나는 동기들이지만 재학 및 후보생 신분이던 당시의 얼굴과 같이 했던 여러추억들이 새록새록 살아있음을 공유할수 있었습니다. 이러한 점이 바로 우리ROTC의 힘이고 정이 아닌가 느꼈습니다.아주 자주는 아닌 모임이지만 같이 즐겁고 힘들어 했던 후보생 시절과 각자의군 시절 추억, 전역후 각자 사회생활하며지내왔던 얘기를 나누다 보면 시간 가는지 모르는 행복한 시간을 보냅니다. 후보생 시절 피복고, 노천극장과 하계 훈련차입소한 문무대에서 있었던 에피소드를나누며 웃을 때는 각박한 일상에서 이렇게 따뜻하고 흐뭇한 자리는 없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또한 기회가 될 때마다 조촐하지만 소수의 동기들이 속칭번개모임으로 만나서 인생의 친구이자동반자의 정을 나누기도 합니다. 날이 좋을 때는 간간이 주말을 틈타 등산모임도하고 있는데, 점차 자연스럽게 각자의 취미에 맞는 다양한 만남이 형성되지 않을까도 생각됩니다. 이렇게 저희 32기 동기들은 어떤 목적

에 의한 만남이나 소속으로 만남을 이어가기 보다는 정과 그리움이라는 끈으로연결되어 있어서 그 결속력이 더 단단하다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최근에는 네이버 밴드, 페이스북 등 활발한 SNS 활용을 통해서 해외에 나가 있는 동기들까지도 근황을 파악하며 교류의 장을 만들어가고 있습니다. 저희 32기는 교사, 교수,사업가, 금융 컨설턴트, 대기업 임원 및부장, 은행 및 증권사 등 금융권의 임원과 부장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발히 활동하고 있습니다. 금융 분야에서는 삼성증권 IB컨설팅팀

팀장인 신상철, 한국은행 공보실 김주현,

우리은행 홍보실 권세광 동기들, IT 분야에서는 KT 전략투자담당 상무로 재직중인 서상욱, 역시 KT IT 서포터즈 팀장으로 현재 르완다 봉사활동중인 김수연 동기들, 학계에서는 외국어대 교수로 재직중인 안혁, 경희사이버대 관광레저학부교수로 재직중인 김학준 동기들, 일반 기업으로는 문화상품권으로 유명한 컬쳐랜드 팀장으로 재직중인 정경찬, 삼성물산건설부문 터키 지점장으로 해외 근무중인 허광재 동기들, 멀리 미국 보스턴에서미국 변호사로 근무중인 성기주 동기까지 다양한 분야에서 32기 동기들이 활발히 활동중입니다.이렇듯 20년의 시간이 흘러 후보생 및

장교의 신분을 벗고 사회 초년병을 지나사회에서 중추적인 역할과 자리를 잡고활동하는 동기들을 생각하니 연세대학교ROTC 32기 대표로서 자부심이 느껴집니다. 아직 시간이 조금 여유롭긴 하지만,2014년 3월, 32기 임관 20주년 기념을 위해 지금부터 여러가지 준비를 시작하고자 합니다. 많은 선후배님들의 조언과 도움 부탁드립니다. 저희 32기 동기들 또한연세대학교 ROTC 동문님들의 무궁한 발전을 위해 미력하나마 도움이 되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연세대 ROTC 32기! 연세대학교 ROTC 동문회! Fighting!<약력>△충암고 졸 △문과

대학 문헌정보학과 졸업 △보병 7사단 보병소대장, 신병교육대 교관 △삼성증권 재무팀,채권운용팀 15년 근무△프랑스계 은행 크레디아그리콜 본부장

2014년‘임관20주년’을맞는독수리형제들

우리는자랑스런32기우리기자랑

◇동기들과 함께한 회식 모습

◇92년 1년차 하계병영훈련 모습

10월 26일 14:00~20:30 환일고교에서2013 연고 ROTC 동기 체육대회가 여러동기들의 물심양면 지원속에 진행됐습니다.

우리측에서 22명, 고대측에서 20명이참석한 이날 대회는 축구와 승부차기,족구 순으로 진행됐으며 아쉽게도 2:1로 패했습니다.(사실 우리가 6연승을 줄곧 차지해 그동안 고대측의 고충이 컸었습니다.) 체육대회 후에는 모두 만리시장내 식당으로 옮겨 함께 저녁만찬과담소를 나누었으며 행운권 추첨의 시간도 가졌습니다. 우리 연대 21기 동기들은 이날 체육대회에 맞춰 트레이닝 상하복과 T셔츠를 맞춰 입는 등 단합을과시했고 송년모임에 모두 참석해 뜻깊은 올해를 마무리하기로 했습니다. 이에 앞서 21기 동기회는 10월 5일 서

해안 바다낚시 모임을 갖고 동기들간즐거운 시간을 가졌습니다. 총 8명이 참석한 이날 선상낚시 행사에서 동기들은망망한 바다위에서 쭈꾸미 낚시를 즐기며 소중한 추억거리를 만들었습니다.

27기 동기회는 8월 17일 동기 및 가족들이 참석한 가운데 3사단 포병연대 황의석 동기 부대를 방문했습니다.또한 지난 10월 1일 7시 국군의 날 기

념으로 동기 8명이 삼성동 쭈꾸미집에

서 번개모임을 가졌습니다. 동기들은 그전 언제 모였나 기억 못할

정도로 진짜 오랜만에 만나 즐거운 이야기를 많이 나누었으며 특히 10월 4일황의석 동기가 연대장으로 재직중인 부대 체육대회 방문 안건을 집중 논의했습니다. 작년 6월 연대장 취임식에 가본게 엊그제 같은데 벌써 12월이면 임기를 마친다고 하니 세월의 빠름이 새삼실감났습니다. 다음번 모임에는 오늘 모인 동기 8명이 그동안 안나오던 1명씩을 동반하기로 다짐하고 이날 1차 식사,2차 호프 맥주모임을 마쳤습니다.

ROTC 36기 임관 15주년 행사가 10월12일 오후 5시 서울 잠실역 롯데월드 메

가CC에서 107 동기들의 주도적인 참여아래 화려하게 개최됐습니다.

2부 사회를 진행한 김기현과 민동기동기를 비롯해 호텔에 숙박까지 하며가족들과 참석한 김동수, 어린 딸 데리고 다정한 아빠의 모습을 보여준 배병선, 이제는 이런 모임에 오면 피곤해 하는 딸을 둔 김정환, 멀리 김포에서 달려온 임정우, 경품 당첨과 동시에 다음 동기모임을 협찬해 준 서진명과 정연재그리고 아직 총각인 윤영식, 총무 정구필과 안종섭 동기 등 총 11명이라는 대단한 참석률을 보였습니다. 36기는 올해 송년모임을 겸하여 11월

23일 토요일에 김포에서 가족들이 참여하는 바베큐 파티를 계획하고 있기도합니다.

ROTC 동기연고전- 21기동기회-

임관15주년기념행사- 36기동기회-

동기부대방문, 번개모임열어- 27기동기회-

이성호(32기)

◆ 기별소식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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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기 고2013년 11월 30일 연무회보

연세대ROTC 15기동기회

연세대ROTC동문회발전을기원합니다

2012년 9월국수리에서열린부부동반야유회

회장 박언주, 사무총장 김승현

2013년 2월열린 15기정기총회및회장이취임식

2013년 5월대일고에서열린한마음가족대회 15기기념사진 2013년 11월 대부도에서정기모임시해솔길산책후찍은사진

연세대ROTC동문회발전을기원합니다

연세대ROTC 17기동기회회장 김원희, 총무 박광설

연세대 ROTC 17기 임관 30주년기념식

한 해의 마지막 달력 한 장을 남겨놓은 이 때 쯤이면 지난 한 해의 뒤를 돌아보게 되기 마련인데, 만감이 교차하는 게 사실입니다.그간의 일상적인 만남이나 각종 모임

에서 혹시라도 실수하지 않았나? 혹여내 품위를 떨어뜨리는 행동은 없었나?반성해 봅니다.겸손은‘하늘이 내려준 축복’이라 들

었습니다. 선배를 만나거나, 후배를 만나거나, 동료끼리 만나더라도 겸손해서손해 볼 일은 없습니다.겸손함이 비굴함은 결코 아닙니다.

예의를 갖춘 당당한 겸손이란 그렇게말처럼 쉽진 않습니다. 많은 내공을 필요로 하지요. 꾸준히 실력을 쌓아가고,修身을 해야만이 비로소 얻어지는 내공 말입니다.

물건에는 品格이 있고, 사람에게는人格이 있고, 나라에는 國格이 있습니다. ROTCian에게는 ROTCian으로서의格이 있어야 합니다.좋은 옷을 입거나, 좋은 차를 타면

품격이 있어 보입니다. 그렇다고 그 사람이 인격까지 갖추었다고 단언할 수는 없습니다. 인격이란 오랜 세월동안조금씩 조금씩 자기 자신조차도 모르는 사이에 쌓여가는 공들인 탑이기에,자기 평가가 아닌, 타인들의 평가 결과물인 것입니다.저는 내년에도, 내후년에도, 제 자신

에 더욱 더 엄격하고,소아병적인 사고의틀에서 벗어나 남들에게는 포용과 겸손한 마음 자세를 갖도록 꾸준히 노력해 나아갈 것을 다짐합니다. 감사합니다.

후배들이여, 格을갖춰라!

- 예의를지닌당당한겸손의자세갖추길-

김병록동문(10기, 보스엔지니어링/주 회장)

후배들에게주는글

김병록(10기)

연세대ROTC동문회는 6월 10일부로 사무처 직원으로 이선옥 실장을 발령

했다. 그동안 ROTC동문회를 위해 봉사해 온 김남진 사무국장(21기)은 8월 31일부로 사임했다.

연세대 ROTC동문회사무처이선옥실장임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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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 종 합연무회보 2013년 11월 30일

연무포럼(회장 홍창선, 5기)은 매월 두번째 주 월요일 12시에 명망있는 분들을강사로 초빙하여 포럼을 가지고 있으며2013년부터는 1기부터 14기까지의 정회원과 15기부터 22기까지 준회원으로 확대하여 운영하고 있습니다.연무포럼의 취지는 연세대 ROTC동문

회를 지향하고 ROTC 동문회장을 역임한선배 기수들의 적극적인 동참을 유도하고 구심점이 될 수 있는 포럼을 만들어매월 진행하여 전국 각 대학 ROTC 동문회에서 유일무이하게 선배들이 후배를격려하고 사랑하는 좋은 본보기를 보여주는 모임으로서 후배들에게 큰 힘을 실어 주고 있습니다.4월부터 10월까지의 포럼 주제 및 강사

님은 아래와 같습니다. △4월 박근혜 정부 출범과 향후 정치

전망(유창선 박사, 시사평론가) △5월 이재근 명예회장 수목원 초청 만찬회 △6월 우리나라 국방기술의 과거, 현재, 미래(백홍열 박사, 국방과학연구소 소장)△7월 하반기 경제현황과 전망(김주현현대경제연구원장) △8월 유적지 역사탐방(강원도 철원, 철의 삼각지대) △9월독도와 동해 그리고 백두산(이상태 석좌교수, 국제문화대학원대학교) △10월 세종대왕의 리더십과 한국정치(정윤재 한국학중앙연구원 교수. 전 한국정치학회장) △11월 한중관계 어떻게 될 것인가?(한석희 연세대 국제대학원 교수) 그리고 12월 6일(월)에는 정기총회 및 송년회를 가질 예정입니다.

- 서울수목원초청행사 -

연무포럼은 지난 5월 4일 오후 4시 고양시에 소재한 서울수목원에서 이재근명예회장(3기)의 초청으로 ROTC동문회각 기별대표와 자문위원, 임원진 그리고고양파주지회 회원 등 1백여명의 동문들이 참석한 가운데 월례모임 및 수목원방문행사를 개최했습니다. 이날 모임에서 정용석 동문(3기, 분당

FM 대표)은 한반도의 전쟁과 관련된 주제로 강연을 진행했으며 참석동문들은야외에서 강연을 들은 후 뷔페로 만찬을나눴습니다.

- 강원도철원, 철의삼각지대방문-

지난 8월 31일 백승기 명예회장님(1기)을 비롯한 연무포럼의 회원 및 배우자25명이 아침 9시 압구정동 현대백화점주차장에서 28인승 리무진 버스를 타고출발하여 강원도 철원지역 안보현장 견학을 하고 왔습니다.25명의 연무포럼 회원과 배우자들은

철원 삼각전적관, 고석정, 제2땅굴, 철원평화전망대, 6·25로 운행이 정지된 남한내 최북단 경원선 월정리역, 두루미기념관, 철원노동당사 등을 돌아보고 너무나도 가까운 곳에 있는 북한의 남침위협이상존한다는 것을 다시금 느꼈고 ROTC현역장교 복무 시절의 굳건한 안보의식을 다지는 계기가 되었습니다.특히 70년대초 남북화해 무드 속에서

도 착굴방향이 북에서 남으로 분명히 나타난 제2땅굴(1973. 11. 20, 처음 아군 병사가 우연한 폭파음 감청으로 조사가 시작되어 우물 시추공 45개나 뚫은 힘든노력끝에 1975. 2. 25. 발견됨) 속을 직접내려가 보고, 철원 평화전망대 앞에서 겉보기에는 너무나 평화로운 DMZ내 백마고지, 피의 능선 등 6·25 전적지를 내려다 보고 북한의 대남 적화야욕은 언제든우리의 방심을 호시탐탐 이용한다는 것을 직접 느꼈습니다.이날 안보현장 답사는 바로 가까운 곳

에 있는 63년전 6·25 남침 역사현장과현재에도 남북으로 대치된 긴장된 분단의 현장을 직접 보고 와서 그런지 예전답사와는 달리 현장감이 생생했습니다.

총무 박보명(8기)

5개 기수활성화기대표간담회6월 25일 저녁 7시 강남구 역삼동

‘하늘아래 뜰’한정식집에서 박성규 동문회장과 임원진 그리고 5개 중점기수(27, 29, 32, 36, 38기) 회장 또는 총무가 참석한 5개 기수 활성화 기대표 간담회 모임을 가졌다. 이날 모임은 올해 동문회의 사업계획

중의 하나인 매년 5개 기수 모임 활성화를 위한 격려모임으로 5개 기수 동기회의 원활한 발전과 활성화를 위한 구체적인 방법이 논의됐다. 동문회는 향후 매년 5개 중점기수 동

기회를 활성화시켜 전체 연세 ROTC동문회의 발전을 이룬다는 목표 아래 올해 이를 처음 시도하고 이를 중점 지원하고 있다. 만찬을 나누며 자기소개와각 기수 동기모임 현황을 보고하고 이어 동문회 발전과 모임발전을 위한 자유로운 토론으로 진행된 이날 모임에서는 여러가지 신선한 아이디어와 방안들이 각각 발표됐다.

신촌학군단장학금전달동문회는 6월 25일 오전 11시 신촌학

군단을 방문, 훈육관들과 후보생들을격려하고 장학금을 전달했다. 이날 박성규 동문회장을 비롯 이은경

재정부회장, 박경한 사무총장 등은 신촌학군단을 방문, 학군단의 현황을 브리핑 받는 가운데 문제점과 건의사항,후배들의 하계병영훈련에 관한 사항등을 보고받았다. 또한 교육장으로 이동, 후보생들에게 덕담을 들려주는 한편 장학금을 전달했다. <장학금 수여자 : 52기 황준빈(2013

년 동계입영훈련서 전국 1위), 정해인>

49기 전역환영식49기 전역 환영식 행사가 6월 30일

저녁 6시 모교 동문회관 2층 중연회장에서 개최됐다.<관련기사 3면>6월 30일 전역신고를 마치고, 행사장

에 참석한 49기 김선우, 배승기 동기외39명은 전역을 축하하기 위해서 참석한박성규 동문회장님으로부터 전역축하의 말씀을 들은 후 먼저 사회생활을 시작한 47기 유제열, 48기 박준우, 장창경선배들로부터 필요한 조언을 경청했다.이날 참석한 선배들은 49기 후배들에게사회생활을 시작함에 있어 급하게 마음 먹지 말고 착실히 준비하는 과정이필요하다고 강조하고 권장도서도 추천해 주었다. 또한 ROTC 선배들이 후배들에게 든든한 배경과 버팀목이 된다는 사실을 강조하고 앞으로 동문회 행

사는 물론 지역지회, 동호회 모임에도적극 참여해 주기를 당부했다.

원주학군단장학금전달동문회는 4월 11일 연세대 원주학군

단을 방문, 훈육관들과 후보생들을 격려했다. 이날 박성규 동문회장을 비롯박경한 사무총장 등은 학군단의 현황을 브리핑 받는 가운데 문제점과 건의사항 등을 보고받았다. 또한 교육장으로 이동, 후보생들에게 덕담을 들려주는 한편 장학금을 전달했다. 또한 동문회는 지난 7월 18일 연세대 원주학군단에 하계병영훈련 지원금을 전달했다. 한편 원주지역에서 활동하는 107 동

문들의 모임인 연녹회는 9월 13일 오후6시반 학군단 2층 강의장에서 하계 병영훈련을 마친 후보생들을 위한 격려모임을 개최, 훈련의 노고를 치하했다.

청계산등반7월 27일 오전 10시 동문회 사무처

임원 및 기별대표 11명은 청계산 번개등반모임을 갖고 친교를 나누었다. 3시간 정도 걸린 코스는 청계산 입구, 매봉 정상(583m), 하산, 하산후 점심식사로 이어졌으며 건강을 주제로 임원진간 많은 대화를 나누는 시간이 되었다.이날 등반 모임에는 박성규 동문회장(15기) 박경한 사무총장(19기), 강신욱21기 동기회장 등 11명이 참가했다.

원주학군단, 과학화전투경연참가원주학군단은 최근 후보생들의 전투

감각 함양을 위해 KCTC 주관으로 열린 과학화 전투경연대회에 참가했다. 이번 대회에는 후보생팀을 포함해 전

국 각지에서 동호회, 안보단체, 일반인등 22개팀이 참가해 마일즈 장비를 착용하고 쌍방이 상호 교전했다. 후보생들은 냉혹한 전장을 체험하고 전투감각을 익히는 등 전장행동요령을 체득하는 소중한 기회가 됐다.

황의석대령부대체육대회격려3사단 백골부대 포병연대장인 황의석

대령(27기)의 연대 창설 61주년 기념체육대회에 격려차 10월 4일 박성규ROTC동문회장(15기)과 이은경 재정부회장(15기), 박경한 사무총장(19기)을비롯한 27기 동기 5명이 강원도 철원을다녀왔다.

1~14기 정회원, 15~22기 준회원확대운영

- 연무포럼-

◇8월 31일 강원도 제2땅굴 견학

◇5월 4일 서울수목원 초청 만찬회

◇연무포럼 월례 세미나에 앞서 참석동문들이 국기에 대한 경례를 하고 있다.

107동문회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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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종 합2013년 11월 30일 연무회보

◆ 1기 이우용, 김봉찬, 변영일, 김주일, 최두환, 한상만, 이종근, 백승기, 신홍순, 유철종신광식, 김영귀, 전순준, 김창일

◆ 2기 정형진, 김윤기, 이영수, 박원규, 박한규, 오기순, 송준호, 최준식, 김동문, 서정갑, 황영일, 박규봉, 장세준, 신문식, 김종학, 배윤덕

◆ 3기 최용호, 오풍영, 이재근, 김호식, 김태환, 이의연, 강국창, 김광녕◆ 4기 윤도희, 송익선, 노원복, 김수일, 이원승◆ 5기 김호용, 이원호, 이인호, 정종길, 박기명, 이영준, 이정섭, 김유배, 권정택, 유상욱

김강정, 차인태, 구제병◆ 6기 정철호, 문태삼, 김영래◆ 7기 엄경식, 함돈시, 강석태, 박종주, 김의환, 이종억, 민갑식, 장세강, 이재영, 이순동◆ 8기 박보명, 조창현, 김주만, 조병욱, 구학서◆ 9기 이재찬, 윤대경, 이경신, 이상철, 김주성, 남연희◆10기 김동욱, 신의순, 김병록, 홍성중, 나종철, 민경찬, 김창근◆11기 선우강, 김용한, 오삼환, 전성은, 이종수◆12기 최정태, 장충근, 조성태, 필 호, 김영범, 민인근, 백종회, 변진호, 홍성원, 김세현◆13기 허필호, 유희만, 전용준, 안종남, 백융기, 최홍범, 배홍일◆14기 이중우, 박락영, 임형민, 윤대환, 설동윤◆15기 고수길, 박성규, 장근한, 고형곤, 신동원, 김남현, 이은경, 박동원, 이태범, 계명수,

이우진, 박상일, 김재홍, 이호준, 이홍수, 안상철, 남열우, 박언주, 한상일, 강창열, 김용식, 최치호, 서용칠, 최철식, 이호강, 임영규, 최승재, 김종근, 이우일, 김 현,김재헌, 차경식

◆16기 김덕환, 정태년, 조영률, 김영로, 이도희, 신동혁, 임홍면, 유대림, 김인환, 김중현,김형일, 박정문, 설창균, 신춘규, 유수형, 이상목, 이완수, 임교빈, 장기현, 정경태,황성락

◆17기 김영진, 조명하, 김영인, 이도원, 한찬영, 신동익, 김원희◆18기 윤진동, 한명묵, 이명호, 황선영, 최광종, 조형만, 최종순, 한구철◆19기 박경한, 공병승, 백재봉, 강석건, 남동석◆20기 김대식, 김성태, 박형근, 윤두식, 김정현, 송은섭, 이재흥◆21기 임근형, 노영환, 김남진, 정영진, 김영봉, 강두훈, 권구철, 강신욱◆22기 조강제, 임종진, 김용하, 김창재, 전봉재◆23기 지선하, 최병진, 강상선, 이승봉◆24기 김덕배, 이석재◆25기 장성욱, 장철호, 송일섭, 조석민, 이태웅, 홍경표, 이승익◆26기 김형근, 김윤식, 이현용, 김민선, 권성원◆27기 채경채, 이승복, 손범규, 김 혁◆28기 장태명, 현정환, 김익만, 김주혁, 홍영철, 정용덕◆29기 이 근, 김명철, 강세기◆30기 김진모, 강경원, 김성천, 최원석, 최우찬◆31기 이재형, 이석태◆32기 정경찬◆33기 고태호, 윤치환, 여운성, 이종윤, 이재진◆35기 이현석, 고태봉◆36기 민동기◆37기 한 청, 이상백, 허원석 ◆40기 권오형 ◆43기 이한승

2001년 1월1일~ 2013년 11월22일<2013년 3월 19일이후납부동문은보라색표기>

평생회비(20만원) 납부동문2013년 3월 19일 ~ 2013년 11월 22일

13기 300,000원, 14기 300,000원, 16기 300,000원, 20기 300,000원, 31기 200,000원

기별분담금

3기 이근태, 26기 곽상훈

연회비(3만원)

5기 구제병, 6기 정철호, 14기 설동윤, 15기 김남현, 이은경, 16기 정경태, 17기 김원희, 신동익, 20기 이일복, 21기 강신욱, 29기 강세기, 30기 최우찬, 35기 동민준, 46기 박성준,유승근, 이학재

<개인> 1기 백승기 50만원 / 3기 강국창 스프링데일 C.C. 라운딩 특별우대권 140매, 김태환 축하 화환, 이재근 100만원 / 4기 노원복 100만원 / 5기 송창섭 50만원 / 6기 정철호100만원, 정종길 유틸리티 1개(25만원 상당) / 8기 박보명 100만원 / 11기 김용한 40만원,쌀 20포대(60만원 상당) / 12기 김영범 카놀라유선물세트 30세트 / 14기 이명식 죠니워커블루 1병 / 15기 박성규 동문회장 200만원, 신동원 썬블락크림 20개 / 16기 김중현 100만원, 32인치 LED TV 1대, 고급화장품세트 20세트(400만원 상당), 장기현 100만원 / 18기 민동준 축하 화환 / 19기 유희진 50만원 / 20기 윤두식 50만원, 이일복 30만원 / 22기 한상학 타이틀리스트 골프공 5더즌, 휠라 썬크림제거제 5통, 임종진 비니스트 원두커피 점보팩 5세트(25만원 상당)<단체> 15기 동기회 200만원 / 16기 골프모임 연록회 100만원

제13회동문회장배골프대회후원금및물품협찬(개인및단체)

<개인> 3기 이재근 100만원 / 4기 노원복 100만원, 이원승 20만원 / 5기 구제병 100만원,차인태 20만원 / 6기 정철호 100만원 / 8기 박보명 100만원 / 9기 김상훈 소주 100병 / 10기 김동욱 100만원 / 13기 100만원 / 14기 이명식 푸드림선물세트 40개 / 15기 박성규 동문회장 200만원, 장근한 100만원 / 17기 박상규 10만원 / 19기 박경한 100만원 / 20기 윤두식 50만원, 이일복 30만원 / 23기 이승봉 10만원 / 26기 김연민 줄넘기 50개<단체> 7기 동기회 10만원 / 15기 동기회 200만원, 팔도라면 20세트 / 21기 30만원 / 22기30만원 / 강서양천지회 50만원 / 고양파주지회 30만원 / 산우회 & 장태명(28기) 즉석커피제공

한마음가족대회후원금및물품협찬(개인및단체)

박성규 동문회장(15기) 7,022,800원(1~3월) + 30,372,850원(4~11월) = 37,395,650원

107 동문회후원금

2013년도평생회비는총 4,400,000원이입금되었으며지금까지의평생회비총누계액은 52,200,000원입니다.

▷ 일시 : 8월 23일~24일▷ 장소 : 제23사단 사령부초등학생들이 수학여행을 가듯 설레

고 두근거리는 마음으로 8월 23일 오전8시20분 강서구를 출발, 영동고속도로여주휴게소에서 다른 동문들이 탑승한차량들과 만나 간단하게 아침 식사를나누고 다음 합류지인 강릉휴게소로 출발했다. 12시20분 약속장소에 도착후 점심을 간단히 하고 또 다시 23사단 사령부 캄보이 차량과 만날 약속장소로 이동, 오후 1시 동해IC에서 헌병차량의 안내를 받으며 사단사령부에 도착했다. 접견실로 이동해 제23사단장의 환대

를 받고, 사단의 소개와 홍보영상물을시청하는 한편 강서양천지회 이우열 회장(13기)이 참석 동문들 소개와 더불어

국선작가인 박성완 동문(17기)이 준비한 작품과 금일봉(박성규 연세대 ROTC동문회장의 금일봉, 방문동문들이 준비한 금일봉) 그리고 꼰약 선물을 사단장에게 직접 전달하는 것으로 공식적인일정을 마쳤다. 사단사령부를 배경으로 사단장과 기

념촬영후 부대 미니버스에 승차, 군부대에서 군인가족들을 위해 운영하는 삼척해수욕장으로 이동해 수영도 하고 보트에 타며 팀별 시합도 하면서 일상생활에서 지친 피로와 스트레스를 한 방에훅 날려 버렸다. 그리고 한창 즐거운 시간을 보내다 보니 배고픔이 몰려와 참모장이 준비해 준 가리비, 목살 바베큐,자연산 모듬회와 잡어탕으로 식사를 하면서 해변가에서의 만찬을 즐겁게 나누

었다. 저녁식사후 85학번 체육학과 졸업생인 서민정 동문이 운영하는 와인바에서 준비한 이벤트와 각종 와인을 들며1일차 마지막 여흥을 즐겼다. 이튿날 오전 8시 숙소인 철벽회관에

서 준비한 물곰치국을 해장으로 아침식사를 하고 미니버스에 탑승, 하영재 동문(27기)이 미리 예약해 놓은 용화레일바이크를 타기 위하여 체험장으로 이동했다. 10시20분 4인용 레일바이크 5대에동문 17명이 탑승, 총 5.4㎞의 구간을 1시간에 걸쳐서 시승하는 가운데 해안과소나무숲, 이벤트 터널 등을 감상하면서즐거운 시간을 보내고, 덕산해변 소재독도횟집에서 점심을 해결했다. 오찬후 2시30분 대금굴 체험을 위해

미니버스에 탑승, 체험장으로 이동해 모노레일을 타고 동굴속의 몇 백만년된각종 종유석을 관람했다. 이어 삼척에서

박광용 동기(25기)가 운영하는 대양건어물에서 필요한 건어물을 저렴하게 구입하고 저녁식사를 나눈 후 7시20분경삼척을 출발, 한밤중인 11시30분 목적지인 서울에 도착했다.

고흥환 사무차장(25기)

수학여행가듯설레는마음으로찾아간‘후배사랑’

- 27기하영재동문(참모장) 부대방문후기-

임원분담금

이명식(14기, 명예회장, 대한제당/주 대표이사 사장) 2,000,000원구자천(15기, 신성델타테크/주 대표이사) 1,000,000원박성규(15기, 동문회장, 유원엔지니어링/주 대표이사) 1,000,000원신동원(15기, 신원스틸/주 대표이사) 500,000원15기 동기회 일동 축하광고 500,000원

<연무회보> 광고협찬(제25호2013년3월호)

◇사단장에게 액자를 선물하는 이우열강서양천지회장과 바닷가에서의 회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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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 전면광고연무회보 2013년 11월 30일

대표이사 사장 이 명 식(14기)

연세대학교 ROTC동문회 명예회장

대표이사 박 성 규(15기)

연세대학교 ROTC동문회 동문회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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