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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진뉴스

오광수 미술칼럼(76) ‘노마딕 리포트 2012’전과 ‘한국의 단색화’전

송미숙 미술시평(40) 봄을 맞아 풍성한 미술계

한국미술계의 과제(87) 열매 없는 목적 설정 - 창작 레지던시 프로그램의 오해 _ 이희영

지금, 한국미술의 현장(70) 친절한 미술관, 좋은 미술관 _ 조은정

윤철규 한국미술산책(14) 장따첸과 한국 미술

지금, 프랑스 전시회(28)-아르테미시아, 눈속임, 크리스토퍼 울 외 _ 여문주

지금, 영국 전시회(28)-미니인터뷰 | 린다 알로이시우스, 찰스 디킨스 외 _ 송지선

지금, 독일 전시회(28)-피피로티 리스트, 로만 온닥, 로버트 스밋슨, 예술과 신문 외 _ 유우숙

지금, 미국 전시회(28)-유명인의 초상, 숭고함을 포착하다, 이집트 예술의 여명 외 _ 이루니

지금, 일본 전시회(22)-펠리스 비아토, 보스톤미술관 일본미술컬렉션 외 _ 김상미

지금, 중국 전시회(22)-2012 문명 역설론 3인전, 파편시대의 시각합성, 평행의 세계 외 _ 오영민

지금, 중동 전시회(8)-오스만 모우사, 나디아 카비-린케, 일곱개의 개인전 외 _ 구정원

서진수 미술시장(28) 미술시장의 봄맞이 - 추워도 봄은 봄이다

내 마음속의 미술(28) 너무나 당당한 올랭피아 _ 강신주

갤러리색인

화제의 전시

블록버스터 전시 기획사(4) (주)솔명엔터테인먼트

협회뉴스

김달진미술자료박물관 후원회소식(26) | 김달진미술자료박물관 소식(36)

변순철의 아티스트데자뷰(8) 이왈종 _ 변순철

학술(55) 제46회 한국미술사교육학회 춘계학술발표회 _ 이현경

그림의 뜻(37) 김남길(金南吉) - <탐라순력도(眈羅巡歷圖)> _ 최열

내가 만난 미술인(60) 인터알리아 아트 컴퍼니 김종길 대표 _ 김달진

글이 있는 그림(111) 꿈의 여정 _ 진원장

얼굴 있는 풍경(97) 박은선 _ 강철

아트이슈록(8) 국내의 아트펀드

미술 평론가가 평가한 3월의 전시

한국미술정보센터(KAA) 소식(5)

Art book

다른 매체 보기, 월간미술소사

CONTENT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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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리태니커 종이판 마감! 디지털 교과서 시대… 세계에서 가장 오래된 영문 백과

사전인 브리태니커가 244년만에 인쇄본을 중단하고 디지털 콘텐츠로 전환한다고 한다.

한편 애플은 ‘교과서 혁명’이라 불리는 디지털교과서 시장 진출을 선언했다. 이는 상징

적으로 아날로그 시대의 폐막 그리고 디지털 콘텐츠시대의 서막을 여는 획기적인 전환

점이 아닐까 생각한다.

그럼 미술계는 어떠할까? 구체적으로 미술자료의 경우 원본 자료 그 자체가 가지는

고유성과 희소성에 대한 가치를 우선시하는 반면 자료의 가치를 폭넓게, 효율적으로 활

용할 수 있는 방안을 적극적으로 모색하고 있다. 김달진미술연구소의 주요 과제 중 하나

가 바로 미술자료의 ‘디지털 아카이브화’이다. 미술자료를 수집, 보관하고 있는 연구소는

1970년대부터 연도별 미술기사를 비롯해 270여 명의 작가 관련 스크랩, 주요 미술계 사

건·사고, 비엔날레 등 주제별 미술자료를 아카이브하고 있다.

하지만 현재 보관상의 한계, 활용도가 낮아 그저 역사의 퇴적층처럼 쌓여가고 있는

실정이다. 지금도 계속 추가되는 신문스크랩들은 더 이상 비치할 서가가 없어 오래된 자

료부터 순차적으로 자료창고로 직행한다. 이미 창고에도 고이 모셔둔 자료들만 해도 몇

박스째다. 하지만 문제는 이것만이 아니다. 서가 비치되어 있는 자료 역시 활용도가 떨어

지기는 마찬가지이다. 연도별로만 보관되어 있을 뿐 온라인 서비스나 목록화되어 있지

않아 원본을 보려면 직접 방문해야 하니 열람자 입장에선 수고스럽기는 마찬가지이다.

바로 이러한 자료들을 쉽고 빠르게 활용할 수 있는 DB구축, 디지털화가 절실히 요구

되는 시점이다. 하지만 방대한 자료에 대한 인적, 물적 지원에 대한 한계에 부딪치며 그

저 앞으로 해결해야 할 과제로만 남아 있는 실정이다.

그러던 중 최근 반가운 소식을 접했다. 최열 미술평론가가 그동안 수집해 온 일제강

점기부터 1960년대까지 신문, 잡지의 미술 기사들을 국립현대미술관에 모두 기증한 것.

미술관측은 무려 1만 5천-2만 건에 달하는 자료들을 분류 작업을 거쳐 목록화하고 디지

털화한다고 한다. 실로 반가운 소식이 아닐 수 없다. 그저 사장될 수도 있었던 귀한 자료

들이 근현대미술사의 중요한 연구자료로 활용될 수 있는 단초를 제공했으니 말이다. 이

처럼 최근 미술계 역시 디지털시대에 맞춰 3D가상미술관 구현, 외규장각 의궤 등 고문서

디지털화 등 적극 도입하고 있다. 이런 흐름과 더불어 미술자료의 디지털 아카이브화 역

시 연구소가 앞으로 해결해야 할 무거운 과제가 아니라 정책적으로나 외부와의 협업을

통해 큰 성과로 이루어질 수 있도록 기대해 본다.

- 조영미, 김달진미술연구소 편집부

김달진미술연구소 소식 >>> 미술자료, 디지털 아카이브 절실

컨텐츠 / 김달진미술연구소 소식

APRIL 2012 www.daljin.comvol. 1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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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랑 미술관 변화

· 2월에는 신사동에 파이브포인츠 아트 스페이스 5POINTZ Art Space

(T.3444-5517), 통영 동호동에 동피랑갤러리(T.055-648-4776)가 개

관했다.

· 3월에는 중림동 한국경제신문사 1층 로비에 한경갤러리(T.360-4124),

청주시 상당구에 국악, 미술, 서예 등 다양한 예술 장르를 감상할 수 있

는 복합문화공간인 갤러리 인 뮤직 아트홀 인, 부산 서구 서대신동에 갤

러리빈(T.1588-9828), 클레이아크김해미술관 내 큐빅하우스(T.055-

340-7000)가 개관했다.

· 4월에는 평창동에 갤러리평창동(T.010-2315-7844), 부산 해운대구

우동에 갤러리오로(T.051-747-0715), 문경시 문경읍에 도예명장이

자 경북도 무형문화재 보유자인 천한봉 선생의 개인미술관인 도천도

자미술관(T.문경요 054-572-3090), 전주시 경원동에 아트원(T.063-

283-5454), 인천 중구 선린동 차이나타운 내 옛 공화춘 건물에 국내 최

초로 짜장면박물관(T.032-760-7823)이 개관한다.

· 인천시는 오는 2016년 남구 도화구역 내에 460억원 가량 투입해 인천

시립미술관을 건립할 예정이다. 인천은 1946년 지방 도시 최초의 미술

관인 인천시립예술관을 개관해 운영했으나 해방기의 혼란 속에서 미술

관이 곧 폐쇄된 뒤 현재까지 시립미술관을 보유하지 못했다. 개관을 앞

둔 인천시립미술관이 경쟁력을 가지려면 지역 정체성을 살린 현대미술

관으로 조성해야 한다는 의견이 제기됐다.

· 부천시가 내년에 옛 공문서와 사진, 행정박물 등 지난 40년간의 행정 발

자취를 한 곳에 모은 부천행정박물관을 건립할 예정이다. 시는 내년 10

월경 시청 1층 현 국제자료전시관을 내 상설 운영되며 박물관에 전시할

공인(공문서에 찍는 도장)과 외국선물, 국내외 각 기관·단체와의 업무

협정서, 영화제 포스터, 타자기 등 370여점을 1차로 수집완료했다.

· 양산시는 북정동 신기고분군 일대에 243억원을 들여 유물전시관과 양

산문화원 건립공사에 착수, 오는 9월 완공 예정이다. 이 중 유물전시관

은 수장고와 1, 2유물전시실, 기획전시실, 어린이 체험실 등을 갖춘 지

하 1층, 지상 4층 규모다. 시는 유물전시관이 건립되면 유물 선별작업

등을 거쳐, 오는 11월 개관할 계획이다.

· 당진시가 120억원을 투입해 오는 2014년 개관을 목표로 당진시립박물

관을 건립할 계획이다. 박물관은 지하1층, 지상2층 규모로 2층에는 전

시실 5개를 마련해 선사·고대유물전시관, 민속문화관, 역사문화관,

기증유물전시관, 내포역사관이 들어설 계획이다. 야외전시장에는 수집

한 석조유물과 매장문화재, 복원한 유물 등을 전시하기로 했다.

· 울산시가 2016년까지 580억원을 투입해 지하 1층, 지상 3층 규모의 울

산시립미술관을 건립할 계획이다. 시는 대학교수와 미술협회·미술평

론가 등 전문가 22명으로 구성된 ‘미술관 건립자문위원회’를 조직, 올해

건립 용지 선정과 기본계획 수립을 마무리한 뒤 2013년부터 2014년까

지 용지 매입과 실시설계를 거쳐 2014년 착공할 계획이다. 특히 울산미

협은 중구와 남구를 잇는 울산교와 연계한 독특하고 스토리텔링이 있는

‘브릿지 미술관’을 제안해 관심을 끌고 있다.

· 신안군은 수화 김환기(金煥基 1913-1974) 화백의 고향인 안좌도에 김

화백을 주제로 한 테마공원과 미술관을 건립할 예정이다. 군은 안좌면

읍동리 치동저수지 인근에 130억원을 들여 김환기미술관을 건립하고

김환기 테마공원에는 90억원을 투입해 문화창작 쉼터, 야외무대, 환기

그림 정원 등이 들어설 예정이다.

· 문화체육관광부는 양평군 강상면 한국방송광고공사 남한강연수원에

창작스튜디오 100개를 비롯해 아트페어 전용관 1개, 갤러리 30개 등이

들어설 아트빌리지 조성 사업을 추진 중이다. 2013년 완공을 목표로 현

재 설계가 진행 중이며 이르면 6월 공사가 시작될 예정이다.

· 한국도자재단은 2013년까지 곤지암 일대에 조선시대 관요(官窯·관아

가 운영하는 사기 가마)가 있던 곳을 그대로 보존하면서 전통 도자를 주

제로 광주 곤지암 도자공원을 조성할 계획이다.

이성자기념사업회

는 3월 8일 이성자

화백의 작고 3주기

를 맞아 그의 60여

년간 제작한 작품을

모아 기념관을 세

워 개막행사를 가졌

다. 이날 행사에는

추도미사에 이어 유

홍준 전 문화재청장의 작가 소개, 유준상 평론가의 특별강의 순으로 진

행되었다. 새롭게 마련된 전시관은 유로프라자 건물 1, 2, 4층에 꾸며졌

고 연대기별, 판화, 도자기, 자료실 등 유형별로 나누었다. 이번 행사에

는 신용극(막내 아들로 유로통상주식회사)회장의 지인들이 많았고 미

술계에서는 하종현, 이왈종, 유준상, 유홍준, 정영목, 전영백, 김애령,

이학준씨 등이 참여했다. 이성자(1918.6.3 - 2009.3.8)화백은 생전에

1978년과 1988년 두 차례 국립현대미술관 초대전이 있었으며 2008년

경남도립미술관 초대전후 300여점을 진주시에 기증하여 미술관 건립

이 논의 중이며 2009년 프랑스 투레트에서 92세로 타계했다.(T.3485-

6606)

· KBS 주도로 문화체육관광부, 서울시교육청과 함께 2월 27일 비디오

아티스트 백남준의 정신을 기리는 기념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할 백남

준 기념사업 추진위원회를 발족했다. 주요사업으로는 백남준재단을 발

족하고 그의 모교인 옛 경기고 터에 백남준 기념관을 지을 예정이다.

DALJIN NEWS

달진뉴스 뒷면에 계속 →

달진뉴스

표시는 달진닷컴> 컬처클럽> 포토카페에서 자세히 볼 수 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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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진뉴스

· 경희대 현대미술연구소는 3월 17일 경기도 연천군 비무장지대(DMZ)

열쇠전망대에서 ‘인류 평화를 위한 아름다운 공작소’ 주제로 DMZ 국

제평화레지던시 학술심포지엄을 개최했다. 세부발제는 김윤환 예술감

독의 DMZ 국제 평화 레지던시 시범사업 경과보고에 이어 박천남 성곡

미술관 학예연구실장의 사회로 권기붕(경희대 평화복지대학원장)-동

북아 평화시대를 위한 DMZ에서의 실천적 과제, 정준모(독립기획자)-

DMZ 생태 평화 이슈와 국제적 미술, 김준기(대전시립미술관 학예실

장)-동시대 미술은 분단을 어떻게 다루고 있는가.

· 국립현대미술관은 3월 23일 소강당에서 이인성 작품의 재해석이란 주

제로 세미나를 개최했다. 세부 발제는 김영동(영남대 강사)-대구 수

채화단과 이인성, 최재혁(도쿄예술대)-일본 수채화단과 이인성, 정

연심(홍익대 교수)-이인성의 후기인상주의의 연구, 김현숙(덕성여대

연구교수)-이인성의 향토의식:<가을 어느날>과 <경주의 산곡>을 중심

으로, 송희경(이화여대 연구교수)-이인성과 동양화, 신수경(목원대 강

사)-기록을 통해 본 이인성.

· 3월 13일 서울 태평로클럽에서 2012 부산비엔날레 기자간담회가 있

었다. 부산비엔날레사무국 이상섭 사무국장의 사회로 이두식 운영위

원장의 인사, 본 전시를 맡은 로저 M. 뷔르겔 전시감독의 설명회를

가졌다.

2012 부산비엔날레 주제는 ‘배움의 정원’으로 9월 22일부터 11월 24일

까지 열린다. 본 전시는 부산시립미술관에서 국내외 작가 40여명이 부

산의 도시적 특성을 반영한 작품 200여점을 선보이게 된다. 참가 작가

로는 김용익, 김주현(한국), 타다수 다카미네(일본), 리드위엔 반 드 벤

(네덜란드), 구톰 구톰스가르드(노르웨이) 등이 확정됐다. 특별전은 부

산문화회관에서 열리며 공동기획자 선정 후 주제가 확정되며 10명 내

외의 큐레이터가 참여하게 되는데 4월 3일까지 모집한다

· 한국미술협회 제51차 정기총회가 2월 27일 대한민국예술인센터 5층 회

의실에서 진행되었다. 이날에는 장학위원회에서 선정한 장학생의 증서

수여식과 이범헌 상임이사의 업무경과 보고, 2011년도 결산 감사보고

가 진행되었다. 주요 안건으로는 하철경 전임 이사장이 예총 회장으로

추대된 것과 더불어 앞으로 미협도 추대형식으로 가면 좋겠다는 의견

이 나왔다. 또한 매년 1월에 하던 미협 이사장 선출을 앞당겨 11월에 개

최할 예정이며 9월에 후보등록을 할 예정, 미협 60년 소사 자료집 발간,

대한민국미술대전에 초대작가제 도입 등이 거론되었다

· 내년 2월 영국 세계적 미술전문출판사인 트랜스글로브가 기획하고 미

술전문출판사인 템스앤허드슨이 판매하는 한국 현대미술안내서인 『한

국미술:지금의 파워 Korean Art:The Power of Now』가 출간될 예정이

다. 영미권 출판사가 한국 현대미술 현장을 다룬 책을 자체 기획해 출판

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이 책에는 이우환, 김수자, 서도호 등 생존

한국 현대미술 작가 100명과 미술평론가 인터뷰, 국립현대미술관, 삼성

미술관 리움 등 한 대표 미술관 갤러리 등에 대한 정보가 실린다.

· 서울중앙지법에 따르면 故 도상봉 화백의 딸이 오빠를 상대로 아버지의

유품 14점 중 4점을 달라고 소송을 제기했다.

· 메트로폴리탄미술관은 재미화가 이일씨의 작품 4점을 구입해 드로잉·

프린트 부서에 영구 소장하기로 했다.

김달진미술연구소 최

명자 대표는 제46회

납세자의 날 모범납세

자로 선정되어 3월 6

일 마포세무서장 표창

을 받았다.

· (사)한국미술협회는 도서의 관리 및 보존을 위해 한국미술정보센터에

국제전시 도록 및 기타자료를 위탁하고 도서무상위탁관리 계약을 체결

했다. 위탁관리 대상 자료는 국제전시 도록류 133권, 앨범 및 스크랩북

7권, 기타 자료 7부 등 총147건이며, 별도의 자료 50권을 한국미술정보

센터에 기증하였다.

· 제12회 동강사진상에 노순택 수상.

· 2012 프리츠커 건축상 수상자로 중국 건축가 왕수가 선정.

인물동정

· 강경희 피카소화랑 대표를 부산화랑협회 회장으로 임명. 6월에 2012 부

산국제화랑미술제 주최.

· 권영빈 경기문화재단 이사장을 한국문화예술위원회 제4대 위원장으로

임명.

· 김선희 한예종 조형학부 강사 대구미술관장에 임명.

· 김성호 미술평론가 파리 1대학(팡테온 소르본)에서 미학 박사학위 취득.

· 김영나 국립중앙박물관장은 운보 김기창 화백의 <독락도>(1954)를 비롯

한 근현대 미술품과 고서적 등 29점을 국립중앙박물관에 기증.

· 나건 홍익대 교수 독일의 레드닷 어워드의 제품디자인 심사위원으로 선임.

· 박용현 두산그룹 회장 한국메세나협의회 제8대 회장으로 선임.

· 백종원 계원디자인예술대학 교수 서울디자인재단 대표이사로 임명.

· 서치호 건국대 건축공학부 교수 제35대 대한건축학회 회장으로 선임.

· 이광만 ㈜간삼건축 대표 제28대 한국건축가협회 회장으로 추대.

· 하철경 호남대 교수 제26대 한국예총 회장으로 추대.

· 허경 남농미술문화재단 이사장 2월 21일 별세.

· 디자이너 랠프 매쿼리 3월 3일 별세.

· 중암 김재권 서예가 3월 9일 별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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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르코미술관에서 열린 ‘노마딕 리포트 2012’(1부 2.22 - 3.14, 2부

3.23 - 4.15)는 대단히 흥미로운 국제교류 프로그램의 하나다. 흔히

국제교류라고 하면 쌍방의 예술가들이 상호 방문한다든가 작품전을

교환한다는 것으로 인식되고 있는 터이다. 그런데 이 프로그램은 전

혀 유형을 달리함으로써 국제교류의 또 하나의 모델을 제시해준 셈

이다.

‘노마딕 프로그램’은 일종의 레지던스 프로그램이기도 하지만 종전

의 그것과는 역시 유형을 달리한다. 레지던스 프로그램은 예술가가 가

거나 와서 일정 기간 체류하면서 창작할 수 있는 공간 서비스의 개념

이다. 노마딕 프로그램은 레지던스의 개념을 지니고는 있지만 정주형

이 아니라 글자 그대로 유목적이다. 이동식 작업실을 제공하는 유형이

다. 지금 열리고 있는 ‘노마딕 리포트 2012’는 이동식 작업기록을 일당

에 모은 것이다. 지금까지 이루어진 노마딕은 몽골, 남극, 중국, 이란

등으로 이 지역이 환기하는 특수한 장소성이 노마딕 개념을 먼저 상기

시키기에 충분하다. 몽골 고비사막, 남극의 세종기지, 중국의 윈난성,

이란의 마슬러는 지구의 오지라는 공통성을 지니고 있다. 창작하기에

쾌적한 환경이거나 이역의 문화를 체험하기에 최대한 편의가 제공되

는 공간이 아니다. 여기에 참여한 작가들 - 젊은 작가들 - 의 수는 20

명에 이른다. 지역마다 특수성에 따라 창작진행이 다르긴 하지만 그곳

의 작가들(몽골, 중국, 이란)과의 공동참여 창작 프로그램도 진행시키

면서, 보다 직접적인 현장 교류가 이루어졌다는데 더 없이 중요한 체

험이었다고 참가자들은 말하기도 한다.

어떻게 보면 노마딕은 나그네체험이다. 인류는 원

래 나그네로부터 시작하여 점차 정주사회로 이른 것

이다. 따라서 노마딕 프로그램은 일종의 원형체험이

라고도 말할 수 있다. 몽골 고비사막은 길이 없음에도 길이 있다. 사막

의 여행자가 되어 아득한 인류의 길 만들기를 체험하는 것이다. 중국의

레지던스 참가작가들은 이 ‘길 찾음’을 ‘표류’로 은유한다. 이동과 거주

그것은 끝없는 표류로 이어진 것으로 본 것이다.

이국적인 문화의 만남에서 오는 낯섦과 경이는 닫힌 의식을 일깨우

는 촉매가 된다. 노마딕 프로그램은 낯선 지역, 낯선 사람, 낯선 문화

를 만남으로써 사유의 폭을 넓히는 계기가 된다. 더불어 서로를 알리

고 이해하는 과정에서 진정한 교류의 장이 열리게 된다.

한국의 단색화 40년

한국미술에 있어 단색화 또는 단색파라는 말은 70년대 중반부터 회

자되기 시작했다. 그리고 80년대 중반까지 한국미술의 중심적인 경향

으로 알려졌다. 이번 국립현대미술관에서 열린 ‘한국의 단색화’(3.17

- 5.13)는 70년대에서 80년대에 이르는 단색화운동만이 아니라 이후

최근에까지 이어지는 후기적 현상들을 아우르는 것이다. 단색화에 대

한 관심과 주목은 정작 타자인 일본인들에 의해서였다는 것은 이미 알

려진 사실이다. 그러나 단색파에 대한 관심이 우리미술의 정체성을 논

의하기에 이른 것은 미술사적인 일대 사건이 아닐 수 없다. 이전까지

는 미술에 있어 정체성이란 말을 사용하지 않았다. 에둘러 집단적인

개성이란 말을 썼을 뿐이다. 정체성이란 말을 사용했다는 것은 우리

옷을 입고 밖으로 나왔다는 데 그 진정한 의미를 수렴할 수 있다. 그럼

에도 한편에선 단순한 시대적 추세로서의 미니멀리즘의 한 유형으로

폄하하는 경향이 없지 않다.

단색화가 제약된 단일한 색채의 사용이란 점에선 색면파와의 관계

도 떠올릴 수 있다. 그러나 색채 가운데서도 유독 백색이 지배적이란

점, 그것이 우리 고유의 정서와 맞닿아있다는 점에서 각별한 주목을

갖게 한다. 일본의 비평가 나카하라 유스케가 한국에 있어 백색은 색

채의 개념으로서 보다 다른 그 무엇이라고 언급한 것도 우리 고유의

정서를 의식한 것이었다. 70, 80년대는 현대미술의 시장에 진입하지

못했던 시대였다. 작가들은 오로지 자신의 이념에 전력투구했을 뿐이

다. 전시장을 돌면서 깊은 상념에 젖을 수 있었던 것도 어려운 시대를

살아온 작가들의 당시 상황을 떠올릴 수 있었기 때문이다.

아쉬운 점은 단색화에 대한 연구가 너무 미진한 점이다. 무엇보

다 이 전시의 중요성이 제대로 간파되고 있지 못하다는데 안타까움

이 앞선다

오광수 미술칼럼(76)

오광수 / 미술평론가

‘노마딕 리포트 2012’전과 ‘한국의 단색화’전

[email protected]

‘노마딕 리포트 2012’전과 ‘한국의 단색화’전

박홍순, 남극일기-해돋이, 2012, 아카이벌 피그먼트 프린트, 100×132.7cm

Page 6: Seoul Art Guide 201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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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을 맞아 풍성한 미술계

송미숙 미술시평(40)

송미숙 / 동아시아문화학회 회장 성신여대 명예교수

봄을 맞아 풍성한 미술계

[email protected]

유달리 추웠던 겨울을 보내고 봄을 맞이한 요즘의 미술계는 풍성하

다. 특히 이제는 중견으로 국제미술계에서도 활발한 활동을 벌이고 있

는 386세대의 개인전들이 속속 열리고 있어 이채롭다. 지난 2월에 이

불이 동경 모리미술관에서 개인전을 개최한 데 이어 3월에는 런던과

서울에 근거지를 두고 작업하고 있는 서도호가 한국작가로는 처음으

로 리움 기획전시실에서 장소 특정적인 설치작업과 근작을 갖고 개인

전을 가졌다. 또한, 김소라는 지난해 아뜰리에에르메스 개인전에 이

어 올해에는 아트선재센터에서 전시를 가진 바 있다.

주요 사립미술관 체제의 전시들이 국내외에서의 미술가들의 최근

의 전시활동에 초점을 두고 있다면 공공기관에서는 원로, 혹은 역사

전, 테마전을 기획해 어떤 차별성을 두려 하고 있음을 알 수 있다. 새

로 연지 얼마 안 되는 대구미술관은 원로작가 박서보의 자그마하나 알

찬 개인전과 함께 한국인의 삶과 정신에 자리한 민성(民性)의 원형을

주제로 한 그룹전-박생광, 서용선, 김종학, 황창배 4인으로 구성한-

을 기획해 시선을 모았고 국립현대미술관은 1960년대 말에 기하추상

에 기점을 두고 70년대를 풍미한 단색화 초기단계의 역사에 초점을

둔 ‘한국의 단색화’를 열었다.

한편 국제화랑은 루시 리파드가 1960년대 말 ‘별난 추상(Eccentric

Abstraction)’전에서 데뷔시킨 후 세계미술계에 주목을 받았으나 요

절했던 에바 헤세(Eva Hesse), 갤러리현대는 예일대에서 요셉 알버

스(Josef Albers)에게 수학하고 후에 런던 골드스미스대에서 가르치

며 yBa운동에 멘토 역할을 했으며 그 자신은 이미지/디자인/문자를

이용한 ‘다채로운’ 개념미술가로 자리 잡고 있는 마이클 크레이그-마

틴(Michael Craig-Martin)의 전시를 기획했다. 키아프(KIAF)는 지

난해에 이어 뉴욕에서 한국현대미술전을 열어 교민들의 매우 좋은 반

응을 얻었다고 한다.

서도호, 집 속의 집

투명한 옥색 천으로 한옥(의 껍질)을 재현해 공중에 매달아(P.S. 1,

‘Greater New York’전) 당시 뉴욕 미술계의 이목을 집중시켜 ‘화려

한’ 데뷔를 했던 서도호가 10년 전 아트선재센터에서의 개인전에 이

어 두 번째 개인전을 삼성미술관리움에서 가졌는데 이들 장소특정적

인 근작에서도 그의 관심은 여전히 천이라는 거의 비-물질적인 재료

를 사용해 공간을 육화하는 작업으로 일관하고 있다.

어떻게 보면 건축적이면서도 어찌 보면 매우 감성적

이기도 한 그의 장소 특정적인 생산물은 그의 정체성

과 무관해 보이지 않는다. 자의든 타의든 항상 이동

하며 살아가며 작업을 해야 하는 그의 처지(Condition), 거기에서 나

는 누구며, 나와 타인의 관계는 무엇이겠느냐는 의문은 그의 뇌리에

남지만, 쉽사리 해답은 얻어지지 않는다. 아니면 구태여 그는 해답을

얻으려 하지 않는다. 오히려 이러한 처지(Condition)가 그의 작업의

주제며 근간이 된다.

서울대 동양화과에서 학사, 석사를 취득한 후 미국 리스디(RISD,

Rode Island School of Design)에서 회화를 전공하고 다시 예일대에

서 석사를 따며 오랜 수학 끝에 뉴욕에 자리 잡고 활동을 하다가 이제

는 런던에 베이스를 두고 한국을 오가며 작업을 하고 있는 서도호에

게 이동과 전치(Displacement)는 그의 생활의 일부가 되었다. 애초에

는 외국생활을 하며 기억의 공간으로 서울의 한옥 집을 재현했던 그

는 항상 시간의 이동 중에 있는 자신의 공간들, 나아가 그 공간이 외

연하는 의미성에 대한 성찰로 이어졌던 것으로 보인다. 이를 표현하

는 방식은 투명한 천을 통해서이며 작가의 의도와 관객의 공간은 이

러한 투명성을 통해 겹쳐지며 관계한다. 대체로 장소 특정적인 설치

작업들은 기존의 공간의 의미가 작가가 의도하는 문맥에 의해 변형되

는 것을 전제로 한다.

렘 쿨하스의 삼성미술관 블랙박스 집이 서도호의 일시적인 개인

의 집으로 변형되듯이 말이다. ‘집 속의 집(Home within Home)’은

그런 의미에서 미술관이라는 제도적 공간이 서도호의 개인의 집으

로 둔갑하며 여기서 관객은 이러한 교호작용의 일부가 되어 작품은

완성된다

서도호, 떨어진 별(Fallen Star), 2008-2011, 혼합 매체(Mixed media), 1/5th Sca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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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미술계의 과제(87)

열매 없는 목적 설정-창작 레지던시 프로그램의 오해

이희영 / 미술평론가 [email protected]

1965년 출생, 서울대 대학원 미술이론 전공, 1998

년 국제환경미술제 발제로 미술평론 시작, 서초

조형예술원 학예실장, 인천대 겸임교수 등 역임

열매 없는 목적 설정-창작 레지던시 프로그램의 오해

서울을 비롯한 각 지방의 문화재단은 이달 들어 그들이 운영하는

레지던시 프로그램에 입주할 미술가들의 명단을 줄줄이 발표한다. 수

십 대 일의 치열한 경쟁률을 뚫고 이름을 올린 미술가는 성공한 예술

가로서 갖추어야 할 반듯한 경력 중 하나를 확보하게 된다. 반면 그렇

지 못한 이는 자신의 미술이 여전히 외면당한다는 사실에 자괴감을 맛

보게 된다. 그 명단에 포함되지 못한 미술가는 기업이나 화랑이 운영

하는 민간 레지던시의 선택을 막연히 기다리든지 아니면 보따리를 싸

들고 해외 레지던시라도 나가야 할 판이다. 이제 레지던시 프로그램은

어느덧 미술계의 예기치 못한 힘으로 다가왔다.

17년 전 파주에 한 개인이 미술가들에게 제작 공간을 무상으로 제공

한 것에서 그리고 1997년 문예진흥원이 강화와 논산의 폐교를 미술창

작실로 활용한 것에서 레지던시 프로그램은 본격적으로 도입되기 시

작했다. 이후 쌈지창작스튜디오나 경안창작스튜디오와 같은 민간 레

지던시를 비롯해 국립현대미술관에서 운영하는 창동스튜디오와 같은

공공 레지던시가 속속 생겨났다. 2000년대 중반의 호경기에는 지방

의 공공기관들이 앞 다투어 이 프로그램을 설계하거나 실행했다. 레지

던시프로그램의 양적 증가에도 불구하고 최근 그것에 대한 미술가의

선망은 갈수록 훨씬 더 늘어간다.

서울시립미술관에서 운영하는 난지창작미술스튜디오의 설립취지

를 보면 “발전 가능성 있는 신진들에게” 안정된 환경의 공간을 주어 그

들이 “서로 교류하는” 창작환경을 조성하고 “한국의 미술계를 선도”

할 차세대의 산실이 될 것을 목적으로 한다고 밝힌

다. 이는 얼핏 미술대학의 실기교육의 목표와 비슷해

보인다. 미술가들에게 무엇인가 제공(혹은 지원)해서

그들을 키우겠다는 것이다. 레지던시 프로그램의 상

당수가 이와 유사한 설립목적들을 밝힌다. 이는 또한 미술가들을 선별

해 그들에게 특정의 혜택을 주겠다는 것이다. 달리 말해 이 목적의 핵

심은 투여(Input)해서 생산(Output)하겠다는 선언이기도 하다.

레지던시는 전문성이 지역에 발휘되어야 하는 곳이다

이 목적대로라면 레지던시 프로그램은 미술가가 그곳에 들어가면

변화하고 성장해서 나올 것이고 좋은 무엇인가를 막연히 그에게 제공

받게 된다는 말이다. 여기에는 전문적 미술가로서의 사회적 기여나 역

할이 죄다 무시되고 그곳에서 미술가가 기여하고 수행해야 할 최소한

의 사회적 의무마저 찾을 수 없다. 그래서 그곳에 선택되려고 다들 아

우성이다. 레지던시에 선택되는 심의의 상당수는 최근 미술의 시류나

트렌드에 맞춰진다. 그래서 스튜디오의 문을 열면 죄다 현대미술 일색

이다. 해안지역의 스튜디오에는 당연히 있을 법한 물고기 화가가 없고

난지스튜디오에는 난지도를 대리할 화가가 없다.

미술가의 거주와 창작활동을 기반으로 하는 레지던시 프로그램은

그것을 통해 지역의 환경과 시민을 새롭게 하는 문화적 열매가 기대

된다. 그것은 투여해서 생산하는 곳이거나 아무런 기여 없이 혜택을

누리는 곳이 아니다. 투여해서 생산되는 미술로 선택된 미술가가 혜

택을 누리는 곳은 평양만수대창작사정도일 것이다. 레시던시 프로그

램은 미술가에게 제작의 기회만을 주는 곳이기보다 오히려 그 제작을

통해 지역에 기여할 기회를 주는 곳이다. 그런 의미에서 시민에게 향

유와 창작의 기회를 목적으로 하는 서울문화재단의 서울시창작공간

과 예술가의 지역공헌도를 제고하려는 인천문화재단의 레지던시 프

로그램은 눈에 띤다. 서울시창작공간은 예술 장르의 특화와 지역성

의 결합을 시도해왔고 인천문화재단은 다양한 장르를 한 곳에 모으

는 실천을 해왔다.

이들의 노력에도 불구하고 대부분의 레지던시 프로그램은 여전히

기여하는 미술가이보다 선택된 미술가를 생산한다. 목적의 오해로 그

곳에 참여한 모든 미술가들이 선택이 잘못되었다는 것은 아니다. 나

는 미술가들의 창의적이고 전문적인 영향력이 경력 쌓기에 소모되기

보다 공공의 기여를 통해 더 확대될 실증적 정책을 바란다. 그를 위해

그 목적의 핵심이 “투여와 생산”의 논리에서 오히려 다양한 장르, 다

양한 계층, 다양한 역할의 충돌(Collision)을 허용하는 논리에서 출발

했으면 한다. 레지던시 프로그램은 훈련 받아야 할 미술가를 성장시키

는 학교가 아니라 충분히 훈련된 미술가들이 충돌하고 그 활력으로 그

들의 전문성을 지역에 발휘하는 곳이기 때문이다

2011 하반기 난지스튜디오의 오픈스튜디오 행사전경

Page 8: Seoul Art Guide 201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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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한국미술의 현장(70)

친절한 미술관, 좋은 미술관

조은정 / 미술평론가 [email protected]

친절한 미술관, 좋은 미술관

1962년 생. 이화여대 서양화과, 동 대학원 미술사

학과 석사, 동 대학원 박사, 한남대 겸임교수, 서

울벤처정보대학원대학교 문화산업경영학과 교

수 역임. 저서로 『한국미술100년』 1권(공저), 『조

각감상법』, 『권력과 미술』외 다수

인터넷에 뜬 “미술관에서

금지였던 사진촬영이 허용됐

다. 국립현대미술관이 관객

들과 좀 더 쉽게 소통하겠다

는 취지다.”라는 문구에 눈길

이 멈추었다. 얼마 전 국립현

대미술관에서의 일이 떠올랐

기 때문이다.

좋은 작품을 많이 보고 이른바 한국의 대표적인 현대작품을 경험하

케 하기 위하여 매 학기마다 미술관에서의 현장강의 시간을 가지려 노

력한다. 가까스로 시간을 맞추어 소풍처럼 나선 미술관 전시실에 이르

면 학생들은 들뜨기 마련이고, 눈에 드는 작품을 마음에 담아두는 것을

지나 이미지로 소유하고 싶어 한다. 저작권법을 효과적으로 설명할 수

있는 순간이 바로 이때이기도 하다. “곧 사후 70년이라는 규약이 적용

되겠지만, 현재는 사후 50년이 된 작가의 작품은 저작권 사용에 위반되

지 않습니다. 그래서 외국에서는 작품 앞에서 사진을 찍을 수 있는 미

술관이 많지요.” 말이 떨어지자마자 학생들의 손은 카메라와 스마트폰

의 스위치에 가 있다. 하지만 우리나라 미술관에서는 대개 촬영이 금지

되어 있음을 주지시키고 그래도 섭섭하면 휴게공간이나 전시실이 아닌

곳에서 촬영을 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그러나 미술관 내부에서 사진촬

영은 금지되어 있다는 저지에 의해 이내 수업의 성격은 ‘친절한 안내’에

서 ‘정보 부족’의 나락으로 향했다. “미술관 내부 및 전시장 내에서의 촬

영은 전시작품 보호 및 쾌적한 관람환경을 위해 기본적으로 허가하고

있지 않습니다.”라는 문구가 있었다는 생각에 이르자 발밑으로 내려앉

은 위신을 의식하며 멋쩍은 웃음을 날릴 수밖에.

그랬던 미술관에서 단 이틀뿐이지만 전시작품의 사진촬영이 가능하

다는 것이다. 전시가 시작되자마자 미술관을 찾는 이들은 전공자거나

특정 작품에 관심이 많은 이들일 터이니 이들에 대한 배려일 것이다.

그야말로 처음으로 맞는 친절함에 미술관과 친한 관객들은 즐거움을

누릴 일, 헌데 수많은 책들이 사다리를 타고 있는 아카이브전이 열리는

공간에 이르자 “사진 찍으면 안 되시는 거 몰라요?”라

며 핸드폰으로 촬영하는 것마저 면박을 준다. 특정한

이미지가 부각되지 않는 아카이브 전시에 저작권법은

어떻게 적용될까에 대한 여러 생각들이 오간다.

국립현대미술관 ‘친절한 미술관’으로 기대

어쨌거나 기대한 것 이상으로 국립현대미술관이 가까이 다가오는

것은 확실한 듯하다. 미술관 부속기관으로서 한국근현대미술 연구센

터를 구축하기 위해 기증받은 자료들을 디지털화한다고 하니, 이제 마

이크로필름을 돌리다가 현기증과 오심으로 괴로워할 일도 줄어들 것이

다. 게다가 현재 디지털화를 진행하는 자료들은 그림 한 점 없이 깨알

같이 작은 활자가 촘촘히 박혔을 뿐만 아니라 베개로 사용해도 손색없

을 두께의 근, 현대미술사 책을 만들어낸 최열의 자료이고, 가끔씩 세

상에 내놓을 때마다 침을 꼴깍 삼키게 하는 북한으로 간 미술가들과 일

본에서 찾아낸 많은 내용들이 즐비할 김복기의 자료라 하니 결과물이

연구자들에게 제공될 시점을 손꼽아 기다려도 좋을 일이다. 그동안 국

립현대미술관은 전시와 교육이라는 국립미술관의 역할에 충실해왔는

데 ‘연구’에도 역할을 가동하기 시작한 것이다.

이러한 기대감에도 불구하고 우려는 있다. 예를 들어 구조적인 문제

점을 안은 미술관이 과연 얼마만큼의 활동을 보여줄 수 있는가 하는 점

이다. 김달진미술연구소에서 미술전문가들을 대상으로 설문조사하여

발표한 ‘한국미술 7대과제(서울아트가이드 1월호)’는 국가적 지원과 법

적 제도, 미술시장의 투명화와 양도소득세 해결, 미술 아카이브의 개선

과 해외홍보, 미술관의 기능 전문화, 미술컬렉터의 다각화, 미술비평

의 문화적 역량강화, 중고교 미술교육 강화와 미술교육개혁 등이었다.

미술관의 전문화라는 항목에는 아마도 현저히 모자라는 국공립미술관

에 근무하는 학예직의 수, 비정규직으로서의 불안정한 신분이라는 문

제가 포함되어 있을 것이다. 자신이 연구하고 전문적인 영역에 있는 전

시를 구현하기 위해서 필요한 절대적인 시간은 그들에게 보장되어 있

지 않다. 그래도 여느 지자체의 미술관보다 국립현대미술관의 사정이

나은 것은 사실이다. 현대적인 유리가 번쩍이는 멋진 외관에 걸맞게 쿨

하게도 학예연구직이 3인에 불과한 곳도 있으니까.

이제 동물원 옆 미술관이라 지칭되던 국립현대미술관은 ‘친절한 미

술관’으로 관객에게 다가오고, 학자들은 국립현대미술관으로 연구를

하러 가는 풍경이 구성될 것이다. 친절한 미술관의 외양이 교육과 전시

와 연구와 작품의 보존과 문화적 발전의 토양을 제공하는 역할을 모두

이루어내는 정말 좋은 미술관의 첫 모습이기를 바란다. 친절하고 좋은

미술관의 구현을 위해서는 일하는 이들이 전문적 지식의 보유와 능력

에 의거해 보호받아야 할 것이며, 그들은 댓가로서 좋은 전시와 작품수

집, 연구를 보여주어야 하는 것이 전제조건이 될 것이다

국립현대미술관 전시관람 전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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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따첸과 한국 미술

윤철규 / koreanart21.com 대표

장따첸과 한국 미술

일본 학습원대학 박사과정 수료, 중앙일보 문화

부 차장, 서울옥션 대표 역임, 현 한국미술 정보

사이트 koreanart21.com 운영

윤철규 한국미술산책(14)

시샘이라. 소심할지라도 군자행(君

子行)에 조준을 맞춰 살고자 하는 이

에게는 행여 마음에 품어서는 안 될

소인사(小人事)이다. 그런데 멀고 먼

남의 나라 일이 아니라 바로 이웃의

일이어선지 살살 배가 아픈 게 어쩔

도리가 없다.

장따첸(張大千 1899-1983) 이야

기다. 중국의 장따첸이 천하의 피카

소를 누르고 지난해 전 세계 경매시

장에서 낙찰총액 1위를 차지했다고

한다. 무려 5억 달러어치나 팔렸다는

소식이다. 화가 중의 화가는 으레 피

카소인줄 알고 있던 상식으로는 못

내 서운한 사건이 아닐 수 없다. 그렇

지만 장따첸 역시 전하는 바를 보면

비범하기 짝이 없는 천재다. 그는 구한말의 장승업처럼 한번 보면 못

그리는 그림이 없었다고 한다. 그래서 남이 가진 명작을 빌려다 공부

겸 베껴 그린 뒤에 주인에게는 자기가 그린 그림을 주고 명작은 그대

로 수중에 두고 공부도 하고 감상도 했다는 일화가 있다.

명계에도 작금의 미술시장 소식이 전해지고 있다면 피카소는 당연

히 몹시 서운해 했을 것이다. 하지만 늘 천재를 뽐내던 그였던 만큼 어

쩌면 자신의 선견지명을 또 자랑하고 있을지도 모르겠다. 1956년 장

은 단신 프랑스로 건너가 칸에 살고 있던 피카소를 찾아갔다. 당시 피

카소는 76살이었고 장은 58살이었다. 전하는 바에 의하면 만나자마

자 두 사람은 의기투합했다고 한다. 많은 얘기를 나누었고 그림도 서

로 한 점씩 주고 받았다. 원래객(遠來客)에 대한 배려였는지 이때 피카

소는 장에게 ‘진정한 예술은 동방에 있다’고 말했다고 한다. 이후 장의

주변에는 똥장시삐( )라는 말이 따라다니게 됐다. 마치 피카

소 인증이나 되는 것처럼 서방에 피카소( )가 있다면 동에는 장

따첸에 있다는 것이다.

다시 바톤 터치건으로 돌아가면, 피카소는 화가 중

의 화가라 하지만 한국에서 보자면 생판 ‘남’이나 다

름없다. 전쟁 이후 미술이 새로 뿌리를 내릴 때부터

피카소는 이미 손길이 닿지 않는 ‘저 높은 곳’에 있었

다. 그래서 장에 앞서 피카소가 15년 동안이나 낙찰총액 1위를 고수했

다 해도 해외토픽처럼 그저 그런가 보다 하는 심정이었다.

뒤늦은 장따첸 작품 찾아내기

하지만 장의 경우가 되면 느낌이 좀 달라진다. 믿기지 않겠지만, 그

는 생전에 한국 땅을 찾아 전시를 하면서 작품이 팔리지 않아 ‘허허’하

고 헛웃음을 터트린 적이 있었다. 1978년이 되어 시내 한복판 광화문에

시민회관을 대신해 세종문화회관이 근사하게 오픈했다. 이를 계기로 특

별전들이 기획됐는데 당시 타이완에 있던 장따첸을 초대한 성대한 전

시(11.15-11.23)도 열렸다. 출품작의 일부는 가져온 것이고 일부는 현장

휘호처럼 서울에 앉아서 그렸다. 이때 서울의 미술 시장은 붐을 맞이하

고 있었다. 심하게 말해서 좀 깨진 청자도 손님들이 서로 찾았다고 했

다. 6대가 그림은 아침에 구해 놓으면 해거름이 되기 전에 달라는 이가

나타났다고 할 정도였다. 그런데 똥장시삐를 알지 못했던 당시 국내의

컬렉터와 딜러는 천하의 장을 외면했다. 전시회를 주최한 신문사는 난

감하게 됐던 것이다. 그래서 이런저런 연줄을 총동원해 난처함을 모면

하고 어색한 미소 속에 이 노화백을 전송(餞送)했다고 한다.

장이 피카소와 달리 가깝게 느껴지기는 것은 한국에 온 이 일 때문

일 것이다. 또 이때 일로 인해 후회와 시샘이 묘하게 겹쳐지게 됐다.

근래 들어 인사동 딜러들은 장 찾기에 난리법석이란다. 당시의 도록

을 복사해 옛 연줄을 거꾸로 탐문하면서 장의 세종문화회관 작품을 찾

고 있는 것이다. 빙하 시대처럼 얼어붙은 미술 시장에 이것도 지푸라

기처럼 보였을 것이다. 들리는 말로는 찾아낸 작품은 모두 대륙으로

보내진다고 한다.

실제 장의 낙찰총액 5억 달러 대부분은 중국 내에서 이뤄졌다. 인

기를 끄는 데에는 몇몇 이유가 있다고 한다. 명목상으로는 먼저, 애국

주의교육 덕분에 중화 문화에 대한 자부심이 높아졌기 때문이란다. 그

다음이 많은 돈이 미술품 투자로 몰렸기 때문이란 분석이다. 시샘을

그만두고 우리쪽 사정을 보면 급박한 형국이다. 그렇지만 ‘애국 교육’

을 꺼낼 수 있는 처지도 아니다. 그렇다면 두 번째뿐이다. 현재 코리안

디스카운트는 한국 미술에도 고스란히 적용되고 있다. 물량이 적은 대

신 수준이 높기 때문이다. 이런 결정적 투자 비법에도 꿈쩍도 하지 않

는다면 이상하달 수밖에 없다. 아니면 여전히 한국은 돈을 돌 보듯 하

는 군자의 나라이든가

※ 3월호에 실린 청자 양각모란연화 학수병(鶴首甁) 높이가 잘못 표기되어 높이 36.7cm

로 정정합니다.

작년 5월 홍콩소더비에서 1.59억 위안에 팔린

장따첸의 최고가 작품<가우도(嘉 圖)>

Page 10: Seoul Art Guide 2012.4

48 달진닷컴 > 전시 > 해외전시에서 더 많은 전시를 볼 수 있습니다.스마트폰으로 QR코드를 촬영하면 해당 칼럼 목록으로 연결됩니다.

지금, 프랑스 전시회(28)

여문주 / 미술사 [email protected]

What’s up in France

프랑스 4월 전시

도미니크 이세르만 : 레티시아 카스타 1.18 - 5.6 파리, 유럽사진의 집

베르트 모리조 3.8 - 7.1 파리, 마르모탕미술관

조세 마리아 세르 : 타이탄 3.8 - 8.5 파리, 프티팔레

태양의 왕자, 갸스통 페뷔스 3.17 - 6.17 포, 국립샤또드포미술관

혼돈의 거장들 4.10 - 7.29 파리, 케브랑리박물관

로버트 크럼 4.13 - 8.19 파리시립근대미술관

다니엘 뷔랑의 모뉴멘타 5.9 - 6.21 파리, 그랑팔레

로랑 그라소 5.22 - 9.23 파리, 주드폼

빔 델부아예의 루브르에서 5.31 - 9.17 파리, 루브르박물관

파리의 여왕, 미시아 6.12 - 9.9 파리, 오르세미술관

아르테미시아 : 여성 화가의 권력, 영광, 그리고 열정

3.14 - 7.15 파리, 마이올미술관 www.museemaillol.com

절대적으로 가부장적이었던 17세기, 이탈리아 바로크 미술의 거장 오라치오 젠틸레시

키(Orazio Genthileschi)의 딸로 태어났지만, 아버지의 그늘을 벗어나 오로지 자신의 이

름으로 한 시대를 풍미했던 여인 아르테미시아(Artemisia 1593-1654). 뛰어난 예술적 재

능과 구속을 견디지 못했던 성미, 그리고 영광을 열망했던 그녀는, 왕족과 성직자들의 후

원과 찬탄을 한 몸에 받으며 여성 화가로서는 최초로 역사화와 종교화를 그림으로써 당대

최고의 위대한 예술가들의 반열에 올랐다. 처녀였을 때 아버지의 동료 화가에 의해 성폭

행을 당하고, 되려 피해자였던 그녀가 재판 과정에서 고문까지 당해야만 했던 사건들은,

그녀의 삶 뿐만 아니라 화가로서의 경력에도 큰 상처를 입혔다. 이 스캔들은 차후 그녀의

예술적 천재성을 오히려 여성의 불명예로 가리게 했고, 3세기 동안이나 그녀의 예술이 빛

을 보지 못하도록 만들기도 했다. 미술사학자들이 새롭게 관심을 갖고 연구하게 되면서

그녀의 예술은 재조명을 받았고, 특히 그녀 작품 전반에 나타나는 어둡고 폭력적이면서

드라마틱한 주제와 표현 방식은 그녀가 처녀 때 겪었던 고통스러운 기억을 반영한 것으로

간주되어, 미술사에서 최초의 페미니스트 화가로 일컬어지기도 한다. 홀로페르네스의 목을 자르는 유디트, 1612년경, ©Fototeca Soprinten-

denza per il PSAE e per il Polo museale della citt di Napoli

눈속임 : 모방, 패스티쉬, 그리고 또 다른 일루전들

2.2 - 11.24 파리, 장식미술관 www.lesartsdecoratifs.fr

대 플리니우스(Pline l’Ancien)

의 기록에 따르면 기원전 5세기

의 화가 제우시스(Zeuxis)는 새

들을 속일만큼 감쪽같은 포도그

림을 그렸다고 하는데, 아마 이

것이 서양미술사에서 최초의 눈

속임 그림(Trompe-l’œil)이 아

닐까 싶다. 이번 전시는 고대부

터 시작되어, 원근법과 명암법이

란 테크닉으로 완성도를 이룬 르네상스와 매너리즘 시대를 거쳐, 바로

크 미술에서 그 절정에 달했던 환영의 미술이 모방과, 패스티쉬, 시각

적 일루전 등의 다양한 형태와 도자기, 은세공품, 벽지, 보석 등 다양

한 소재들에 적용된 흥미로운 사례들을 소개한다.

크리스토퍼 울

3.30 - 8.19 파리시립근대미술관

www.mam.paris.fr

시카고 태생의 미국인 화가 크리

스토퍼 울(Christopher Wool)의 개

인전이 처음으로 파리에서 열리고 있

다. 그는 개념미술과 미니멀 아트의

방법론의 적용, 사진 이미지의 활용,

그리고 스프레이, 실크스크린용 잉크,

디지털 복제와 같은 다양한 테크닉을 이용한 작업들을 통해, 회화적

과정 자체에 대한 탐구에 지속적으로 몰두하고 있는 작가다. 초기에

는 앵포르멜 회화와 팝아트에서 반복과 전용이라는 미학을 빌어와 작

업을 하기도 했다. 2000년대 들어서는 주로 선이나 색, 혹은 형태와

같은 가장 기초적인 조형 요소들에 다시 관심을 돌리게 되면서 대형

추상 회화들을 제작하게 되는데, 이번 전시는 2000년 이후의 작업들

로 구성되어 있다.

베네치아 르네상스의 거장, 치마

4.5 - 7.15 파리, 뤽상부르그미술관

www.museeduluxembourg.fr

15세기 말에서 16세기 초 베

네치아 미술을 대표했던 화가

들 가운데 하나였던 지오바니

바시스타 치마(Giovanni Bat-

tista Cima 1459-1517)는 완

벽에 가까운 테크닉으로 완성

한 정교한 스타일과 안정감 있

는 구성, 그리고 베네치아 특유

의 풍토와 시적인 자연 풍경을

반영하는 눈부신 색감의 구사로

유명하다. 뤽상부르그미술관은

베네치아 르네상스 미술을 형

성했던 치마의 대표작 30여 점

을 전시하며, 그 가운데는 이태

리 국경 너머에서는 최초로 소개되는 대형 제단화들도 포함되어

있다

배추 모양의 도자기 그릇, 1748-1752년 ©G

ggingen, Manufacture de Josef I de Hesse-

Darmstadt

무제, 2001, ©Christopher Wool, Luhring Augus-

tine Gallery, New York

미카엘 성인과 앙드레 성인과 함께한 성모자

상, ©Archives Alinari, Florence, Dist. R

union des mus es nationaux - Grand Pal-

ais / Georges Tatge

Page 11: Seoul Art Guide 201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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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영국 전시회(28)

송지선 / 런던통신원 [email protected]

What’s up in UK

영국 4월 전시

데이비드 쉬링글리- 두뇌 운동 2.1 - 5.20 런던, 헤이워드갤러리

알리그히에로 보에티 : 게임 플랜 2.28 - 5.27 런던, 테이트모던

앨리스 채너 : 유체이탈 3.2 - 5.13 런던, 사우쓰런던갤러리

길버트 & 조지 : 런던 픽쳐스 3.9 - 5.12 런던, 화이트큐브

저우드/필름 & 비디오 엄브렐라 공모전 3.14 - 4.21 런던, 저우드비주얼아츠

데이비드 헬, 마지막 조각 3.16 - 4.22 런던, 엠비카 P3

세계의 집에서 3.20 - 9.9 런던, 제프리뮤지엄

길리언 웨어링 3.28 - 6.17 런던, 화이트채플

영국의 디자인 1948-2012 : 근대시대의 혁신 3.31 - 8.12 런던, 빅토이아앤알버트미술관

티티안의 첫 대작 : 이집트로의 비행 4.4 - 8.19 런던, 내셔널갤러리

Q. 당신이 추구하는 여성적 정체성(Feminine Identity)과 선택한 재료(철근, 가죽

등)의 상관 관계는?

A. 선택한 재료들 중에는 건물을 짓는 과정에 쓰이는 ‘남성적인(Mas-

culine)’ 성격을 지닌 재료들이 상당수 있다. 하지만 처음부터 의도적

으로 재료를 선택하지는 않았고, 오히려 그러한 것을 결정하고 선택

하려 하지 않았다. 작가로서 생각과 관계 있는 사물들 사이의 ‘시적인

연결성’을 찾는 것에 흥미를 느끼며, 무언가 숨겨져 있거나, 의도되지

않은 것들을 찾아내어 시각적으로 드러낼 의무를 가지고 있다고 본다.

또한 경험에서 표현 되는 ‘여성성’에 대해 관심이 있다. 예를 들면, 의

복을 입는 행위가 그러한 이미지를 구성하는 중요한 요소가 된다고 생

각하고 있다. 여성으로 태어나기도 하지만 사회적인 여성상으로 연결

되는 것에 초점을 두고 있다.

Q. 본인의 삶과 작업의 관계에 대해 설명해 달라.

A. 아주 어릴 적부터 가져왔던 재료에 대한 나의 애정이 지금은 나에

게 짓는 과정의 출발점이 되었다고 본다. 어렸을 적 나는 바느질, 베

이킹, 정원가꾸기, 드로잉, 글쓰기 등 가능한 것을 사용하여 무언가를

만들어내는데 몰두하는 ‘메이커(maker)’였다. 그러다가 대학에서 조

각을 전공하면서 새로 배우게 된, 조각하기, 목재 다루기, 주물뜨기 등

의 과정은 나의 몸을 새로 가르치는 시간이었고 무척 ‘남성적인’ 과정

이었으나 무척 친숙하고 자연스럽게 받아들여졌다. 그리고 그 당시 한

아이의 엄마가 되면서 구조와 건축이라는 것에 강조를 두기 시작하게

되었다. 부모로서 무엇이 되게 하기 위해 어떻게 구조화는 것을 배워

야 한다는 책임감을 가지고 있었다.

Q. 이번 런던에서의 개인전 이후 앞으로의 계획을 알려 달라.

A. 아주 많은 해야 할일 목록을 가지고 있다. 하지만 아마도 가장 중

요한 것은 <새로운 군대의 모델(NEW MODEL ARMY)>전시를 위해

작업을 진행하는 것이다. 이 작품은 또 다른 구조화 작업으로 ‘만들기’

라는 단어에 접근하는 새로운 방법을 다루려 한다. 예를 들어 막 병원

에서 치료를 받고 나온 붕대를 감은 대상처럼 물건을 포장하는 형태

로 발전시킬 예정이다. 또한 계속 되는 본인의 박사 리서치 주제를 완

료 하는 것이다.

미니인터뷰 | 여성 정체성에 대한 새로운 접근

린다 알로이시우스(Linda Aloysius)

한스-피터 펠트만

4.11 - 6.3 런던, 서펜타인갤러리 www.serpentinegallery.org

서펜타인 갤러리에서

는 1941년 독일출신 작가

한스-피터 펠트만(Hans-

Peter Feldmann)의 전시

가 열리고 있다. 펠트만의

초기작품 중에서 일상주

제와 상황 사진들로 구성

된 책 시리즈에서부터 최근 작품인 책들, 포스터들, 엽서들 설치의 여

러 형태들로 전시되고 있다. 작가는 뉴욕 구겐하임미술관(2011), 마드

리드의 레이나소피아예술센터(2010), 브리스톨의 아르놀피니미술관

(2007) 등에서 전시를 가졌었다.

한스-피터 펠트만(Hans-Peter Feldmann) ©2011 한스

-피터 펠트만(Hans-Peter Feldmann)

LG 해지스 런던 아티스트인 레지던시 이중근 작가 오픈스튜디오

4.13 오후6-9시 런던, 캠든타운알링턴하우스

www.spacestudios.org

해지즈 런던프로젝트 m.blog.naver.com/hazzystory

한국의 LG 해지스가 후원하는 알링

턴 하우스 아티스트인 레지던시에 참여

중인 이중근 작가의 오픈 스튜디오가 4

월 개최한다. 이곳은 1905년 노숙자들

의 숙소였던 곳으로 1991년 이후 정부

지원 아래 2010년 리노베이션을 마치

고 보리스 존슨 런던시장과 아티스트

트레이시 에민이 참석한 가운데 성대

하게 재 개관 후 지하층을 작가 스튜디

오로 사용하고 있다. 이중근은 3개월의

레지던시 기간 중 런던에서 수집한 이

미지를 토대로 종교와 다문화주의에 대한 신작을 제작하여 6월경 개

인전을 가질 예정이다

알링턴 하우스 파사드 전경

린다 알로이시우스(Linda Aloysius)

현재 골스스미스대 Ph.D 과정에 있으며 런던의 Madder139

갤러리에서 3월 개인전(3.13 - 4.28)을 열고 있다. 사회적

성(Gender)과 언어(Language)와의 관계를 탐구하는 작업

을 하고 있으며 지난해 런던 APT Gallery전시와 존 우드

(John Wood), 안나 프라다(Ana Prada), 맷 칼더우드(Matt

Calderwood) 등과 함께 전시를 하였으며, 최근 런던 존션

경미술관(Sir John Soan’s Museum)과 스페인 바르셀로나

현대문화센터(Center for Contemporary Culture)에서 전시

를 가졌다.

www.lindaaloysius.com

찰스 디킨스 : 삶과 유산

2011.10.25 - 4.22 런던, 국립초상미술관 www.npg.org.uk

런던 국립초상미술관에서 1812년

출생한 찰스 디킨스의 초상 전시가

열리고 있다. 전시에서는 전설적인

당시 ‘가장 이해 되고 널리 사랑받는

작가’였던 디킨스과 관련된 판화, 드

로잉, 사진 등으로 구성되었고 가족

과 친구들, 지인들을 통해 그의 삶을

엿볼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다.허버트 왓킨스가 그린 찰스 디킨스, 1858년 4월 29

일(Charles Dickens by Herbert Watkins 29 April

1858) ©국립초상미술관(National Portrait Gallery)

Page 12: Seoul Art Guide 201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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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독일 전시회(28)

유우숙 / 미술사 [email protected]

What’s up in Germany

독일 4월 전시

법 앞에서 : 전후의 조각들과 동시대 예술공간들 2011.12.17 - 4.22

쾰른, 루드비히미술관

회화에로 회귀 : 일리야 카바코프의 그림들 1.29 - 4.29 하노버, 슈프렝엘미술관

크리스 마틴 : 약자들의 매일 2.2 - 4.22 본미술관

빌헬름 사스날 2.3 - 5.13 뮌헨, 하우스데어쿤스트

클로드 로랭 : 마술에 걸린 풍경 2.3 - 6.5 프랑크푸르트, 암마인슈태델미술관

에드바르트 뭉크 : 현대적 시각 2.9 - 5.13 프랑크푸르트, 암마인쉬른쿤스트할레

삼각관계 : 워홀, 바스키아, 클레멘테 2.10 - 5.20 본 독일연방공화국 쿤스트할레

루이스 부르주아 : 위험한 통행 2.10 - 6.17 함부르크, 쿤스트할레

게르하르트 리히터 : 파노라마 2.12 - 5.13 베를린, 신국립미술관

토마스 루프 2.17 - 5.20 뮌헨, 하우스데어쿤스트

피피로티 리스트 : 안구 맛사지

3.25 - 6.24 쿤스트할레 만하임 www.kunsthalle-mannheim.eu

비디오는 마치 문학에서부터 회화를 거쳐 음악에 이르기까지 모든 것이 다 들어있는

실용적인 핸드백 같기에 그런 영상매체를 선호한다는 스위스 출신의 멀티미디어 작가

피피로티 리스트(Pipilotti Rist 1962-). 말괄량이 삐삐의 이름을 본따 피피로티가 된 엘

리자베스 샬로테 리스트. 그녀가 지난 25년간 이뤄온 작품세계를 조명하는 전시가 이곳

만하임과 런던의 헤이워드갤러리에서 공동으로 기획되었고, 런던에 이어 지금 여기 만

하임에서 소개된다. 신체와 성, 정체성의 문제들을 다루되 작품 속에 직접 등장하여 예

상치 못한 상황들을 삐삐처럼 황당하면서도 시원하고 재치있게 풀어가는 늙지않는 말괄

량이 아가씨는 그 속에서 꾸준히 사회적인 금기를 깨트리려 시도하고 일상의 사고방식과 행동양식을 시험대에 올려놓기도 한다. 강렬한 색들

의 유희가 홍수처럼 범람하는 황홀하고, 생동감을 부여하는 그녀의 영상작업들 속에 펼쳐지는 가상의 이야기들은 배경 음악, 음향, 단편의 텍

스트들, 그리고 긴장감있는 템포변화 등의 효과와 함께 더더욱 고조된다. 또한 신을 벗고 들어가 바닥에 드러 눕거나 푹신한 소파에 기대어 편

안하게 작품을 관람토록 변형시킨 전시장 속에서 관람객은 직접적인 신체와 공간의 체험만이 아닌, 작품과의 밀접한 연관성을 누릴 수 있다.

“나의 영상그림들은 야성적인 미와 삶에 대한 몰두에 관해서 이야기하며, 이것들은 에너지를 부여한다”는 그녀의 고백처럼 전시장 가득 장전

된 풋풋한 에너지를 충전하면서...

용암탕에서의 무아(Selbstlos im Lavabad), 1994, 오디오-비디오-설치

(비디오 스틸), Audio-Video-Installation (Videostill) Courtesy Pipilotti

Rist, Hauser & Wirth and Luhring Augustine, New York

로만 온닥

2.25 - 5.28 뒤셀도르프, 쿤스트

잠믈룽 슈탠데하우스 K21

www.kunstsammlung.de

2009년 베니스비엔날레의 슬

로바키아 대표작가로 참석해 세

인의 관심을 끌었던 로만 온닥

(Roman Ond k 1966-)은 지금

서구에서 각별한 조명을 받는 동

시대미술작가이다. 인간의 일상

적인 행동과 예술작품 이면의 퀄리티에 관심을 갖는 온닥은 과정을 중

시하고 개념적인 설치예술을 선호한다. ‘손이나 눈이 도달하는 사정거

리 안에’란 전시의 제목이 암시하듯 세상에 대한 인식, 거리 멈과 가까

움, 경계, 인지의 가능성들과 그의 영향력에 대해 질문들을 던지면서

그는 슈탠데하우스를 위해 고안한 설치작업 외에도 이탈리아와 파나

마에서 제작된 설치작품 두점을 함께 소개한다.

로버트 스밋슨 : 풍경의 발견 3.4 - 5.28 지겐현대미술관

www.museumfuergegenwartskunstsiegen.de

1960년 말에 미술관을 벗어

나 자연 속에서 자연물과 그 환

경을 이용하여 작업을 했던 대지

예술가들 중의 하나로, 미국 유

타주의 소금호수에 <나선형 방

파제>를 제작하여 잘 알려진 로

버트 스밋슨(Robert Smithson

1938-1973)은 동일한 시기에 네

덜란드에서 개최된 ‘존스벡 71’이

란 전시에 초대를 받았고, 그곳의 도시 엠멘엔 <절단된 서클/나선형

동산>을 제작해 놓았다. 산업적인 풍경 속에 만들어진 이 유일한 작품

은 스밋슨과 대지예술에 중요한 의미를 부여하는데, 왜냐하면 노천

채굴장이나 석탄 잿더미 같은 곳을 예술적으로 변형, 체험시키려 했던

그의 <땅 개간>과 같은 환상적인 프로젝트들은 사실 대부분의 광산업

계로부터 관심을 끌지 못했으며, 실현허가를 얻었던 아이디어 조차 아

쉽게도 스밋슨의 갑작스런 죽음으로 이행되지 못했기 때문이다. 여기

선 아이디어 스케치를 비롯한 드로잉들과 제작과정이 기록된 사진들

과 영화 4편이 함께 소개된다.

예술과 신문

3.23 - 6.24

베를린, 마틴 그로피우스바우

www.berlinerfestspiele.de

일어난 사건에 대한 진상

규명, 또는 사실조작을 위

한 도구의 기능을 띠는 신

문은 19세기 이래 예술작품

의 재료이자 모티브였다.

이 매체를 이용해 앤디 워

홀, 로버트 라우센버그, 안

젤름 키퍼, 윌리엄 켄트리지를 비롯한 50여 명이 넘는 수많은 작

가들이 개인적인 분석과 나름의 의미부여를 하여 제작한 설치, 회

화, 조각, 사진, 판화 등이 여기서 제시된다. 쓰촨성 지진때 1000

명의 어린 학생들이 매몰되었던 학교건물의 보강 철근을 베를린으

로 옮겨와 설치를 한 중국작가 아이 웨이웨이는 당시의 언론이 다

룰수 없었던 진실을 밝히기 위한 그 증거물로 자신의 작품을 제시

한다

멀리서 바라보이는 언덕(The Hill Seen from

Afar), 2011, courtesy of the artist ©Roman

Ond k

낸시 홀트(Nancy Holt), 테오 테겔래스(Theo

Tegelaers), 모래 채석장 : 절단된 서클/나선

형 동산 (Breaking Ground : Broken Circle/

Spiral Hill), 1971-2011, 비디오스틸

올라프 메첼(Olaf Metzel), 그 다음 날씨도(Und

dann noch das Wetter), 2010, 알루미늄(Alumin-

ium), ca. 500×600×800cm, Privatbesitz, ©VG

Bild-Kunst, Bonn, 2011, Photo : Roman Mensing

Page 13: Seoul Art Guide 2012.4

54 달진닷컴 > 전시 > 해외전시에서 더 많은 전시를 볼 수 있습니다.스마트폰으로 QR코드를 촬영하면 해당 칼럼 목록으로 연결됩니다.

지금, 미국 전시회(28)

이루니 / 미국통신원 [email protected]

What’s up in America

유명인의 초상 : 사진 그리고 셀러브리티를 향한 숭배

4.3 - 8.26 로스앤젤레스, 게티센터 www.getty.edu

사진은 인물의 외향을 정확히 나타내는 능력 때문에 유명인사들의 모습을 담는 가장 손쉽고

유용한 도구로 쓰여져 왔다. 그리하여 사진이 발명된 1830년대부터 조각·회화를 대신해 중요

한 사건과 인물을 기념하는데 사진이 쓰이기 시작하였으며, 사진의 대중화가 시작된 20세기부

터 신문, 잡지, 광고, 인터넷 등의 대중매체에서 유명인의 사진이 빠지는 일은 없게 되었다. ‘유

명인의 초상’은 1840년부터 2000년까지 유명인사의 모습을 담은 사진 작품들과 사진작가들의

시각적 전략을 조망한다. 작품 속의 인물들은 전시가 아우르는 시대만큼이나 다양하다. 미국 남

북전쟁 중 앤티텀의 전쟁터를 돌아보는 링컨 전미대통령의 초상부터 그의 소설만큼이나 활기넘

치는 모습의 알렉상드르 뒤마, 친구 만 레이가 찍은 날카로운 눈의 피카소까지 각계각층의 주요

인물들의 사진이 전시된다. 현대 인물로서는 패션디자이너 입 생 로랑, 팝아티스트 앤디 워홀,

시대의 아이콘 그레이스 존스 등의 사진을 볼 수 있는데, 이 시대의 사진은 일반 필름사진이 아

닌 폴라로이드 사진 작품이 많아 당시 유행 또한 알 수 있다. 작품들은 중요한 기술적·양식적

발전을 보기쉽게 연대순으로 전시되며, 사진의 발전을 유명인과 기념비적 사건의 맥락에서 탐

구할 수 있는 전시이다.

미국 4월 전시

실물과 같은 2.25 - 5.27 미네아폴리스, 워커아트센터

필요에 의해 태어난 3.2 - 2013.1.28 뉴욕현대미술관

르누아르와 춤을 3.26 - 9.3 보스턴미술관

재클린 험프리스 3.29 - 4.28 뉴욕, 그린나프탈리갤러리

세계는 나의 집이 아니다 : 대니 라이언 사진전 3.30 - 7.29 텍사스, 메닐컬렉션

유토피아적 충동 : 벅민스터 풀러와 샌프란시스코만 3.31 - 7.29 샌프란시스코현대미술관

깃털뱀의 아이들 : 고대 멕시코 퀘짤꼬아뜰의 유산 4.1 - 7.1 로스앤젤레스, 카운티미술관

앙리 마티스 : 천일야화 4.7 - 7.15 펜실베니아, 카네기미술관

라시드 존슨 4.14 - 8.5 시카고현대미술관

브랑쿠시 사진전 4.26 - 6.23 뉴욕, 브루스실버스틴갤러리

앤디 워홀, 그레이스 존스(Andy Warhol, Grace Jones),

1984, 폴라로이드 프린트, 9.5×7.3cm, 로스앤젤레스 J.폴 게

티미술관 ©2011 앤디 워홀 재단/뉴욕 예술가권익협회(The

Andy Warhol Foundation for the Visual Arts/Artists Rights

Society(ARS), New York)

20세기의 미국 흑인 예술 :

할렘 르네상스와 공민권 시대, 그 후

4.27 - 9.3

워싱턴 D.C., 스미소니언미국예술박물관

americanart.si.edu

20세기 미국은 공민권운동, 재즈, 할렘 르네

상스 등 수많은 정치적·사회적·문화적 변화

를 겪었으며 아프리카계 미국인 사회는 그 흐름

의 중심이였다. 미국 문화의 큰 부분을 차지하지

만 그만큼 빛을 보지 못하는 미국 흑인 예술을

조명하는 전시가 열린다. 20세기의 변화에 큰

영향을 끼친 43명의 미국 흑인 예술가들이 소개

되며, 회화, 조각, 프린트, 사진 등 다양한 매체를 통하여 미국 흑인의 정

체성, 인종 평등을 위한 투쟁, 음악의 힘 등 다양한 이슈를 살펴본다

로이스 메일루 존스, 달가면

(Lo s Mailou Jones, Moon

Masque), 1971, 유채와 콜라

주, 스미소니언 미국 예술 박

물관(Smithsonian Ameri-

can Art Museum)두 마리 거북 형상을 한 팔레트(Palette in the shape of a pair of turtles), 나카다 2기, 기원전

3650-3300, (Naqada II), 경사암, 15.3×16×0.6cm, 뉴욕 메트로폴리탄미술관, 로저스 펀드,

1910(The Metropolitan Museum of Art, New York, Rogers Fund)

이집트 예술의 여명

4.10 - 8.5 뉴욕, 메트로폴리탄미술관

www.metmuseum.org

기원전 4000년부터 기원전 2649년 사이

는 이집트의 선왕조시대와 초기왕조시대였

다. 이집트왕조 형성에 중요한 시기였지만,

당시 미술은 대중적으로 알려진 이집트의

미술과는 양식, 규모, 주제 등에서 판이하

게 다르다. 메트로폴리탄미술관은 덜 알려

졌지만 창의성으로 대표되는 이 시기의 미술을 소개한다. 세계에서 모

인 진기한 초기 이집트 작품 180여 점을 볼 수 있다.

보이지 않는 도시들

4.14 - 2013.3.1 매사추세츠, 현대미술관 www.massmoca.org

현대 도시와 장소에 대한 인간의

자각을 탐구하는 전시가 열린다. 전

시 작품들은 구상화에서부터 추상화

에 이르기까지 각양각색이지만, 그들

의 공통분모는 도시 구성을 간단한 아

스팔트, 벽돌, 철, 유리의 집합으로

보는 것이 아니라 역사, 대중매체, 감

정, 지성 등의 문화적·개인적 경험

을 반영하는 개념적인 공간으로 이해

하는 것이다. 세계 각지의 예술가들

이 어떻게 그들의 도시를 해석하는지 볼 수 있으며, 한국의 대표적인

설치미술가 이불의 작품 또한 전시되어 눈길을 끈다.

다이애나 알-하디드, 내 외로운 왈츠의

한계의 타래(Diana Al-Hadid, Spun of

the Limits of My Lonely Waltz), 2006,

나무, 폴리스티렌, 석고, 섬유유리, 물

감, 464.5×413×413cm

지오반니 베네데토 카스틸리오네, 아담의 창조(Giovanni Benedetto Castiglione, The Creation

of Adam), 1640년대 후반, 모노타이프 인쇄, 303×203mm, 시카고 아트인스티튜트(The Art In-

stitute of Chicago), 1985

숭고함을 포착하다 :

르네상스와 바로크의 이탈리아 드로잉

3.25 - 7.8 시카고, 아트인스티튜트

www.artic.edu

르네상스와 바로크 시대의 이탈리아 미술

계는 드로잉을 가장 기본적이며 중요한 예술

의 분야로 여겼다. 드로잉은 단순한 습작이

아닌 예술가의 진정한 성격과 스타일을 볼 수

있는 창으로 재평가받은 것이다. 이 전시는

걸작들의 탄생에 이바지한 르네상스와 바로크의 거장들의 드로잉 작

품을 선보임과 동시에, 장르와 매체의 계급에 도전하는 미술관의 태

도를 보여준다.

Page 14: Seoul Art Guide 2012.4

56 달진닷컴 > 전시 > 해외전시에서 더 많은 전시를 볼 수 있습니다.스마트폰으로 QR코드를 촬영하면 해당 칼럼 목록으로 연결됩니다.

펠리스 비아토

3.6 - 5.6 도쿄도사진미술관 www.syabi.com

『조선에서 온 사진엽서(권혁희 저, 민음사, 2005)』라는 책을 보면 이런 대목이 나온다. “1900년 이

후에 발행된 조선 관련 풍속 사진엽서는 일본 사진 문화의 영향을 많이 받았다. 조선에서 사

진관을 개업한 일본인들이 1860년대 일본 요코하마에 등장했던 ‘요코하마 사진’이라는 풍속

사진의 형식을 그대로 적용해 사진을 판매했던 것으로 보인다. (중략) 일본에서는 1863년 펠

리스 비아토라는 종군 사진가가 요코하마에 스튜디오를 열면서 사진의 역사가 시작되었다.

그는 1884년까지 21년 동안 일본에 머물면서 외국인의 구미에 맞는 일본의 자연 풍경과 게

이샤, 사무라이 등의 이국적 풍속 사진을 채색한 후 앨범으로 만들어 판매했다.” 미술관의

기념품 숍에서는 지금도 변함없이 기념사진과 엽서가 판매되고 있지만, 사진 자체가 가지는

의미는 예전과 같지 않다. 이제 사진은 기록 매체로서의 역할보다는 예술 수단으로, 때로는

일상의 유희로서의 역할을 부여받아 실천한다. 그런 의미에서 펠리스 비아토(Felice Beato

1832-1909)의 작품들은 여명기 사진의 모습과 의미를 되새기게 한다. 그리고 찍는 자와 찍

히는 자의 관계, 다시 말해 시선(視線)의 정치성에 관해서도 다시금 생각해보게 한다. 본 전

시는 로스앤젤레스의 장폴게티미술관이 기획한 국제순회전이다.

세잔느. 파리-프로방스

3.28 - 6.11 도쿄, 국립신미술관

www.nact.jp

근대회화의 아버지라 불리는 화가 폴 세

잔느(Paul C zanne 1839-1906)의 작업을

파리(Paris)와 프로방스(Provence)라는 두

개의 지역에 초점을 맞추어 조망하는 전시

이다. 남(南) 프랑스에서 태어난 세잔느는

1860년대 초 화가의 꿈을 안고 파리로 향한

다. 통상적으로 이후의 세잔느는 인상파 특유의 밝은 색채와 함께, 형

태와 공간 표현에 경도되었던 것으로 설명되고 있지만, 실제로는 20

회 이상 파리와 프로방스를 왕복하며 새로운 표현의 모색을 계속했다.

본 전시는 이러한 남북 간의 이동이 그의 작품 세계에 어떠한 영향을

미쳤는가에 관해 살펴본다.

보스톤미술관 일본미술컬렉션

3.20 - 6.10 도쿄국립박물관

www.tnm.jp

보스턴미술관은 미국에서

가장 오래된 미술관 중 하나

라고 한다. 1876년 개관 당

시 5천 6백 점이었던 컬렉션

은 보스턴 시민들의 끊임없는 기증에 힘입어 현재는 45만 점 이상으

로 성장하였고, 특히 동양 미술의 보고(寶庫)로 불린다. 그 가운데서

도 10만 점이 넘는 일본미술은 동 미술관 소장품의 주축을 이룬다 할

수 있다. 본 전시는 컬렉션을 엄선한 작품 90점을 소개한다. 일본에서

처음으로 공개되는 소가 쇼하쿠(曾我蕭白)의 <운용도(雲龍圖)>를 비

롯하여 하세가와 토하쿠(長谷川等伯), 이토 쟈쿠추(伊藤若 ) 등의 국

보급 작품의 귀향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오가타 코린(尾形光琳), 송도도병풍(松島圖屛風), 18

세기 초, 보스톤미술관 소장

비트 기타노 다케시

4.13 - 9.2 도쿄, 오페라시티아트갤러리

www.operacity.jp/ga/

우리에게는 영화 《하나비》의 감독이자

배우로 더 잘 알려진 기타노 다케시(北野武

1947- )는 또 다른 얼굴을 가지고 있다. 바로

아티스트 비트 기타노 다케시(Beat Kitano

Takeshi)이다. 2010년 봄 파리의 카르티에

현대미술재단에서 열려 화제를 모은 그의 개

인전이 일본에서 열린다. 유럽, 특히 프랑스

에서 높은 평가를 받고 있는 기타노이지만

정작 그의 나라 일본에서는 코미디언의 이미

지가 강해 회의적인 평가를 받기도 한다. 세

간(世間)이 그의 작품, 더 정확히 말해 아티스트 기타노에 어떤 평가를

내릴지 조금은 궁금하다

Beat Kitano Takeshi, 2009, Acrylic paint on canvas, 91x117

cm, Collection of the Fondation

Cartier pour l'art contemporain

©Office Kitano Inc.

스다 쿠니타로

4.7 - 5.27 가나가와현립근대미술관 하야마분관

www.moma.pref.kanagawa.jp

자연과 인간의 본질 탐구를 회화라는 표

현을 통해 추구한 스다 쿠니타로(須田國太

郞 1891-1961)의 대규모 회고전이다. 교토

대학에서 미학과 미술사를 공부하면서 간

사이미술원에서 데생을 익혔다. 이후에는

스페인에 유학하여 베네치아파(派)의 색채

이론과 바로크회화의 명암법을 연구했고,

동시에 유럽 각지를 돌아다니며 서양회화의 실체를 몸소 체험했다. 스

다의 작품은 그 자체로도 높이 평가되지만, 철학자의, 때로는 구도자

의 모습이 겹쳐지기도 한다. 그의 풍경과 초화(草花), 동물을 테마로

한 주요 작품 130점을 소개한다.

개(犬), 1950, 도쿄국립근대미

술관 소장

지금, 일본 전시회(22)

김상미 / 일본통신원 [email protected]

What’s up in Japan

일본 4월 전시

다나카 아츠코 2.4 - 5.6 도쿄도현대미술관

이불 2.4 - 5.27 도쿄, 모리미술관

기타무라 타케시 2.7 - 4.15 도쿄국립근대미술관 공예관

프린트 아트의 매력 2.10 - 4.11 홋카이도오비히로미술관

잭슨 폴록 2.10 - 5.6 도쿄국립근대미술관

데츠카와 요스케의 교회 건축 3.8 - 5.26 도쿄, INAX갤러리

민예 도자기(假) 3.10 - 7.22 오사카일본민예관

스기모토 히로시 3.31 - 7.1 도쿄, 하라미술관

유노키 사미로 4.7 - 6.10 가나가와현립근대미술관 가마쿠라별관

이타미 쥰 4.17 - 6.23 도쿄, 갤러리마

활을 든 사무라이, 1863 ©The J. Paul Getty Museum, Los An-

geles, Partial gift from the Wilson Centre for Photography

Page 15: Seoul Art Guide 2012.4

58 달진닷컴 > 전시 > 해외전시에서 더 많은 전시를 볼 수 있습니다.스마트폰으로 QR코드를 촬영하면 해당 칼럼 목록으로 연결됩니다.

2012 문명 역설론 3인전

4.8 - 5.11 베이징, 송좡미술관 www.chinasongzhuang.cn

송좡미술관은 올해 봄 전시로 최근 자주 언급되는 화제인 ‘2012 세계 종말론’에 대한 인간의 심

리학적 분석과 인류생존, 생태위기와 관련된 인류사회학적 화제를 논한 전시를 마련한다. 본 전

시에는 3명의 예술가를 초청하여 설치미디어 방식으로 세계 현재 생존의 구성을 표현하고자 한

다. 한타오(Han Tao), 청광펑(Cheng GuangFeng), 주오판(Zhuo Fan) 예술가작품은 각기 다른

영역성향에서 현재 세계생존 위기감을 예시한다. 한타오의 작품은 붕괴되는 고압 전류탑, 흰색

연골, 총탄상자, 자연물과 인간간의 혈관을 이용하여 문화신앙의 결실, 정치전쟁의 목적과 인간

과 자연간의 관계를 토론한다. 또한 인류는 끊임없이 고속 발전하고 있는 과학기술과 함께 방사

의 영향으로 인간의 근원조차 변화시키고 있으며 고압 전류탑은 마치 우리가 직면하고 있는 복잡

하게 얽힌 각종 스트레스를 암시하고 있음을 표현한다. 주오판의 작품은 과학기술 인공자동화가

가져온 심리와 생리위기를 표현한다. 그의 작품 중에서 자연생명의 원시적 동력과 기능은 인공기

계에 의해 대체되었으며 자동화된 인공골격으로 인간복제를 제작할 수 있게 된 현상에 대해 강렬

한 생리위기감을 표현한다. 청광펑의 작품은 가솔린 엔진으로 종교언어부호의 네온간판을 제작

하여 우리는 현재 얼마만큼의 신앙지수, 기운을 가지고 있는지 현대 현실 중 생존환경과 신앙의 위기를 전달하고자 한다. 참여한 3명의 예술가

들은 공업혁명이후 전세계의 거대한 변화와 함께 가져온 신앙, 환경위기는 우리가 현재 직면한 가장 큰 문제라고 지적하고자 한다.

지금, 중국 전시회(22)

오영민 / 중국통신원 [email protected]

What’s up in China

중국 4월 전시

2012피카소 중국대전 2.28 - 5.1 청두당대미술관

리잔양 : 악몽 3.3 - 4.29 베이징, 갤리어스밀러

미도성경 : 중국현대 소작품 소장기획 2012 춘계 3.10 - 4.10 청두, 나터화랑

현재의 과거 3.10 - 4.22 베이징, 기타화랑

중국과 아일랜드에서 온 사진 3.14 - 4.21 상하이, 시계예술중심

황란 : 파괴성의 욕망, 진정제, 유실한 뚜렷함 3.16 - 4.16 베이징, 창징공간

미공 : 예술 오묘함의 통로 3.18 - 5.5 베이징, 순췌갤러리

진찰을 받다. SO예술그룹 제1회전 3.26 - 4.8 베이징, 중앙미술학원미술관

인간극장 3.30 - 5.27 상하이, 뱅가드화랑

구빙 칭장고원미술작품전 4.28 - 5.13 상하이, 뚜런현대미술관

평행의 세계 : 순쉰

3.17 - 5.17 스촨, A4당대예술중심 www.a4art.cn

A4당대예술중심은 5년 이

상의 예술창작경험을 갖고

국제적 영향력과 자아체계

가 건립된 신진예술가를 도

모하기 위한 목적으로 연구

프로젝트를 실시한다. 그 첫

번째 작가인 순쉰(Sun Xun)

은 <시가공장>, <21ke> 등 직

접 드로잉 한 15부 애니메이

션 작품을 전시하는 동시에 예술가 본인이 전시장에서 직접 현장창작을

진행하기도 한다. 이외 영상기록, 세미나, 출판물을 제작해 예술가 연구

의 사료문헌을 제공하고자 한다.

만약 한사람이라면 : 짱즈

4.28 - 6.24 광저우, 광동시대미술관 www.timesmuseum.org

사진 미디어 작가

인 짱즈(Jiang Zhi)

의 개인전이 중국국내

미술관에서 최초로 개

최된다. 초기 중요창

작과 최신시리즈 작

품으로 구성된 19개

의 작품이 전시된다.

회고전 방식의 전시

가 아닌 연구과 대화방식으로 전개되는 전시 제작방식을 선택했으

며 작가의 작품이외에 그가 쓴 소설과 기획자들이 작성한 상관문헌

역시 공개된다

무지개1, 2005-2006, C-print, 90×233cm 21ke, B&W Animation, 2010

우리는 왜 유용하지 않은 것을 하는가 : 무관한 위원회

3.24 - 4.30 베이징, 당대당인예술중심

www.tangcontemporary.com

2011년 성립된 무관한 위원회는 광

범위한 작업방식으로 예술이 공공행

위의 역량이라는 것을 실천하기 위해

조직된 예술그룹이다. 본 전시는 그

룹 구성원들이 귀가하여 부모와 합작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설치작품과 영

상물을 제작한다. 그들은 이런 활동

을 통해 예술본질의 의미를 확대해석

하고 일상생활과 더욱 밀접하게 접근

하고자 한다.

파편시대의 시각합성 : 당대예술 10인전

3.14 - 4.26 마카오남만구법원 www.icm.gov.mo

마카오 정부문화국에서 주최한

전시로 중국대륙 각지에서 온 작가

7명(Wang YuanZheng, FuHong,

liChao, SongYongXing, TangYa,

WeiLu, JiangHuaJun)과 3명(Bai

Qiang, TangZhong, Jos Drum-

mond)의 마카오 출신 작가가 참여

한다. 그들의 회화, 설치, 조각, 영

상작품을 통해 정보폭발세대의 분

산된 시각 메시지의 흔적을 어떻게

선별, 이해하고 해석하였는지를 보여주고자 한다.

왕위엔정(Wang_YuanZheng), 끝났다NO2,

2006, 캔버스 위 아크릴, 150×150cm

Page 16: Seoul Art Guide 2012.4

60 달진닷컴 > 전시 > 해외전시에서 더 많은 전시를 볼 수 있습니다.스마트폰으로 QR코드를 촬영하면 해당 칼럼 목록으로 연결됩니다.

중동 4월 전시

엄무한 요러크 3.1 – 4.14 터키, Pi아트웍스

시리아 현대미술전 3.15 - 4.5 레바논, 갤러리타니느

알프레드 타라지 3.15 - 4.25 레바논, 러닝호스갤러리

파키스탄 민속 트럭 아트 3.19 - 4.18 요르단, 나바드갤러리

좋은 소식, 나쁜 소식, 무소식 3.19 - 4.24 아랍에미레이트, 갤러리에테마드

디디에르 로노레이 3.20 - 4.14 레바논, 갤러리모갑갑

터키현대미술전 3.20 - 4.19 아랍에미레이트, 아트사와

경계의 여성들 3.20 - 4.30 아랍에미레이트, 엠티쿼터갤러리

시리아 현대미술전 3.39 - 레바논, 갤러리세페이르-셈레르

바데르 마하스네 4.5 – 4.26 요르단, 자라갤러리

오스만 모우사 : 옥좌

3.20 - 4.18 두바이, 아얌갤러리 www.ayyamgallery.com

시리아의 하이퍼 리얼리스트 작가로 불리우는 오스만 모우사(Oth-

man Moussa)의 <옥좌(Throne)>시리즈는 17세기 북유럽 정물화가 아

랍의 문화적 맥락 안에서 새롭게 해석된 작가적 차용이라고 볼 수있다.

북유럽의 그것에는 묘사된 생명의 객체들이 알레고리로 등장하여 인생

의 덧없음을 보여준다면, 모우사의 정물화는 무생물의 오브제들이 그

문화적 레퍼런스를 대신한다. 그러나, 옥좌를 덮고 있는 카펫은 단순히

아랍의 문화적 차용이 아니다. 그 패턴들을 에워싸고 있는 적색은 아랍

지역에 불어닥친 개혁의 바람에서 희생된 이들을 상징한다고 한다. 옥

좌에 앉혀진 벌가벗은 어린아이의 모습에서 냉소적이면서 풍자적인 작

가적 시각을 엿볼 수 있다.

지금, 중동 전시회(8)

구정원 JW STELLA / 중동통신원 [email protected]

What's up in the Middle East

The King of the World, 2011, Oil on Canvas, 150×180cm, Courtesy of the artist and

Ayyam gallery, Dubai

라니아 마타르 : 방안의 소녀(A Girl in Her Room)

4.11 - 4.28 베이루트, 갤러리자니느루베이즈

www.galeriejaninerubeiz.com

라니아 마타르(Ra

nia Mattar)는 미국

에서 10대를 보내고

정착한 전형적인 레

바논–미국 디아스포

라이다.

상대적으로 자유스러

운 청년기를 보냈을

법한 작가는 레바논

으로 돌아와 본국의

10대 소녀들을 각자의 방을 배경으로 카메라에 담는 작업을 해오고

있다

Girl in Her Room, 2012, Courtesy of the artist and Galerie

Janine Rubeiz

일곱개의 개인전

3.19 - 5.9 두바이, 콰드로파인아트갤러리 www.cuadroart.com

콰드로파인아트갤러리는 사우

디의 현대 미술 작가 에이만 유

스리 데이드반(Ayman Yossri

Daydban)을 시작으로 중동의

현대 미술 아티스트들과 중동의

사회/문화적 맥락을 주제로 작품

을 하는 인터네셔널 작가들 7인

의 개인전을 오는 5월까지 릴레

이 형식으로 진행한다. 두바이에

거주하며 작품활동을 하고 있는 로베르토 로파르도(Roberto Lopardo)

는 미국작가로서 현재 두바이 아메리칸미술대 교수로 재직하고 있으

며, 아랍 에미레이트의 동시대 랜드스케이프(Landscape)를 사진으로

담아내는 작업을 해오고 있다.

Roberto Lopardo, Mapping Istanbul, 2011,

Courtesy of the artist and Cuadro Fine Art

Gallery

자만 자짐 : 또 다른 육신

3.20 - 4.19 두바이, 쿼트야드갤러리 www.courtyardgallerydubai.com

자만 자짐(Zaman Jas-

sim)은 사우디 아라비아의

담맘(Dammam)을 중심으

로 활동하며 아랍의 전통적

인 미디움과 문자를 조형적

으로 어우르는 작업을 한다.

그의 지난 작품인 다섯번째

<계절>시리즈에 이어, 이번

개인전에는 <또 다른 육신

(The Other Body)>시리즈

를 소개한다. 앞의 제목들이

암시하듯 작가는 보이지 않

고, 현재 잡아 고정할 수 없는 흐르는 시간성에 대한 관념을 지속적으

로 연구해오고 있다.

나디아 카비-린케 : 검정이 새로운 백색

3.19 - 4.26 두바이, 라우리샤비비갤러리 www.lawrieshabibi.com

아트두바이를 맞이 하여

라우리샤비비갤러리는 아랍

의 신개념미술 작가로 볼 수

있는 나디아 카비-린케(Na-

dia Kaabi-Linke)의 첫번째

개인전을 준비했다. 카비-린

케는 지난해 아브라지캐피탈

미술상에 노미네이트 된 작

가로서 베니스비엔날레, 샤

르자비엔날레, 알렉산드리아

비엔날레 등에서 매우 활발한 활동을 하고 있는 아랍의 차세대 작가이

다. ‘검정이 새로운 백색(Black is the New White)’이라는 제목에서 보여

지는 역설은 동시대 아랍 국가가 짊어지고 있는 사회, 문화, 정치적 모

순을 대변한다.

Smooth Criminal, 2012, Powder coated steel,

120×230 cm, Courtesy of the artist and Lawrie

Shabibi gallery

The Other Body, 2012, mixed media, Courtesy of

the artist and Courtyard gallery

Page 17: Seoul Art Guide 2012.4

64 스마트폰으로 QR코드를 촬영하면 해당 칼럼 목록으로 연결됩니다.

미술시장의 봄맞이- 추워도 봄은 봄이다

서진수 / 강남대 경제학과 교수 미술시장연구소 소장

미술시장의 봄맞이 - 추워도 봄은 봄이다

[email protected]

서진수 미술시장(28)

마당에 나가보니 복수초, 영춘화, 노루귀, 처녀치마, 크로커스, 스노

우드롭의 연한 색 잎이 어느새 발목을 보이고 몇 개는 맑은 색 꽃이 피

어 있다. 추운 날씨에도 봄이 오는 길목에서 김환기 회고전, 화랑미술

제, 이숙자전, 이왈종전, 서도호전, 오용길전, 서울옥션 경매, 케이옥션

경매 등 새봄맞이 행사를 알리는 팸플릿과 도록이 연일 전달되었다. 3

년 넘게 미술시장이 언제 좋아지느냐는 질문이 계속되는 가운데서도 전

시와 경매는 끊이지 않고 시간 위에 시간을 쌓고 있다. 금년 봄 미술시

장은 어떨까? 재작년, 작년은 국내외 경제문제로 미술시장이 경색되어

있었는데 올해는 정치 일정이 계속될 상황이어서 사람들이 미술시장에

큰 관심을 가질지 의문이다. 의원들이 세금 문제를 재검토해야 할 텐데

자신들의 일로 경황이 없는 상황에서 양도세 문제가 어찌 될지도 걱정

이다. 2년간 유예한 후 1년 동안 판매액이 감소하여 유예효과가 없고,

고미술 시장이 막 공개 육성을 시작한 시점에 세금을 부과하는 것은 득

이 아니라고 생각한다.

몇가지 변화를 기대하며

봄을 준비하고 알리는 2월과 4월 사이에 꽃시장과 미술시장은 무척

바쁘다. 원예농가들은 견실한 구근을 구해 꽃들을 탐스럽게 키워 출하

하고 미술시장 관계자들은 좋은 작가와 작품을 고르고 골라 화랑미술

제와 첫 경매를 통해 한 해 시장을 탐색한다. 경복궁 양쪽과 북촌, 강남

지역, 인사동과 광화문, 평창동과 홍대앞, 남쪽 지방 등에 있는 화랑들

의 전시에서도 슬슬 봄기운이 돈다. 경기도미술관, 대구미술관, 백남

준아트센터, 삼성미술관리움의 장기 전시도 추워서 못 갔지만 끝나기

전에 시간을 내 볼 참이다. 그리고 새롭게 바뀐 국공립 미술관의 관장

들이 펼칠 전시들도 기대된다. 3월 넷째 주에는 대형 경매가 3일간 계

속 열린다. 금년에는 경매회사들의 첫 경매 포트폴리오들이 산뜻한 느

낌이 든다.

몇가지 변화를 기대하며 봄은 겨울동안 준비한 결과물을 선보이는

계절이다. 미술시장과 관련하여 지난 겨울 동안 생각한 몇 가지를 적

어본다. 우선 한국을 대표하는 아트페어인 KIAF(한국국제아트페어)의

명칭이다. 아트바젤, 쾰른아트페어, 아트홍콩, 아트페어도쿄, 아트베이

징, 아트두바이, 아트스테이지싱가포르 등으로 도시명을 브랜드화하는

그룹과 프리즈, 피악, 아르코처럼 회사 관련 고유명사나 약자를 사용하

는 그룹이 있다.

KIAF를 현재대로 사용하는 안과 서울을 넣어 “아트

서울”이나 “서울아트페어”로 개명하여 한국의 대표 아

트페어를 브랜드화하는 안을 생각해보았다. 그리고 정

부가 화랑협회를 통해 해외 아트페어 참가를 지원하는

데 부스비 지원보다 홍보비를 지원하여 화랑과 함께 작가와 작가의 대

표작을 알리는데 지원하는 것이 낫지 않나 생각해보았다. 그리고 작년

말에 경매회사들의 낙찰총액을 합산하면서 발견한 새로운 애로사항이

있었다. 경매회사 홈페이지의 낙찰가 표시에 국내 작품가는 낙찰가격이

고, 해외에서 판매한 작품가는 낙찰가격 또는 수수료 포함가격을 발표

하여 가격의 일원화가 되지 않은 점이다. 해외 거래가 늘다보니 일어나

는 일인데 관행을 하루아침에 바꾸기도 쉽지 않고, 만약 수수료 포함가

격으로 바꾼다면 지난 10년치를 모두 찾아서 바꿔야 하는데 그것도 쉬

운 일이 아니며, 판매자와 구매자에 따라 차이가 나는 수수료율을 알 수

도 없다. 크리스티와 소더비는 수수료를 포함한 가격을 낙찰가로 표시

하고 있는데 우리도 이제 이 점에 대한 검토를 해야 할 때가 된 것이다.

최근 근현대, 고미술, 중국 미술품 전문회사 등 크고 작은 미술품 감

정회사가 생기고 감정단체들의 미술품 가격결정 방정식에 관한 연구

발표가 있었다. 미술품 가격은 공급측면에서 보면 작가의 경력, 작품

의 미술사적 가치, 다른 작가의 가격, 경매실적, 그리고 수요측면에서

보면 구매자의 소득, 수요자 수, 취향, 다른 재화의 가격 등에 의해 주

로 결정된다. 수요와 공급이 일치하는 곳에서 시장가격이 결정되기 때

문에 모두 중요한 변수이다. 여기에 나라마다 시장의 특성이 달라 사회

적 인식과 합의라는 변수가 추가되어야 한다. 특히 일본과 중국은 일본

화와 국화 작품이 제대로 대접을 받고 있는데 유독 한국 시장에서만 한

국화와 서예 시장이 약하기 때문에 늘 고민하는 부분이다. 내년 봄은

좀 따뜻했으면 좋겠다. 겨울에 많은 것을 준비한 사람들이 보상 받을

수 있게끔

이숙자, 이브의 보리밭-몽환, 2010, 순지5배접, 암채, 112×145.5cm

Page 18: Seoul Art Guide 2012.4

96 스마트폰으로 QR코드를 촬영하면 해당 칼럼 목록으로 연결됩니다.

보이는 것이 흔히 불안을 가져다주게 되는 이유는 보이는 것만으로

는 자기의 주체성이 무시되고, 자기가 도구로 보이는 염려가 있기 때문

이다. 보는 쪽은 주체이고 지배하는 것이며 우월한 것이다. 이때 비해

보이는 쪽은 객체이고 지배되는 것이며 종속되는 것이다.

- 『미와마사시(三輪正), 신체의 철학( )』

중학교 시절이었다. 당시 중간고사가 끝나면 단체로 영

화를 관람하곤 했다. 우리 학교의 단체 영화 관람 장소는 정

해져 있었다. 청량리에 있던 작은 극장이었다. 하지만 문제

는 그 극장까지 가는 길이었다. 당시 588로 더 유명했던 유

곽이 즐비하게 늘어서서 우리를 당혹스럽게 했으니까. 초

저녁이지만 이미 온갖 야한 등들이 켜져 유곽 실내를 환하

게 비추고 있었다. 그 안에는 도발적으로 앉아 손님을 기다

리는 젊은 아가씨들로 가득했다. 그녀들은 덩치만 컸지 아

직도 미숙한 우리를 놀리는 걸 즐기는 눈치였다. “애들아.

이리와. 누나랑 놀다 가야지.” 깜짝 놀란 우리는 양측에 늘어선 화려한

유곽들을 들여다보지도 못한 채 발걸음을 재촉하곤 했다. 뒤에 낄낄거

리는 아가씨들을 뒤로 한 채 말이다.

중학교 시절 왜 우리는 유곽의 아가씨들에게 겁을 잔뜩 집어 먹었던

것일까? 당시 우리는 기본적으로 일종의 관음증(Voyeurism) 환자였다

고 할 수 있다. 그것은 우리가 너무나도 성적인 금기가 강한 사회에서 자

랐기 때문이다. 그러니 우리에게 섹스는 너무나 강력한 욕망 대상일 수

밖에 없었다. 바타이유(Georges Bataille 1897-1962)도 말하지 않았던

가? “우리는 금지된 것만을 욕망한다”고 말이다. 당시 대부분의 남자 중

학생들 중 음란물을 보지 않았던 아이들이 있었을까. 음란 잡지나 비디

오를 통해 우리는 여자의 신체뿐만 아니라 섹스가 어떻게 이루어지는지

배웠다. 음란물은 우리를 관음증 환자로 길들였던 것이다. 잡지나 비디

오 속의 섹시한 여자는 우리를 보지 못하지만, 우리는 그녀를 보고 성적

흥분을 경험했으니까.

극장으로 가는 길에 도열해 있던 유곽의 아가씨들은 음란물 속의 아

가씨들과는 달라도 너무나 달랐다. 그녀들은 우리를 아주 당당하게 응

시한다. 오히려 고개를 숙이는 것은 바로 우리들이었으니까. 유곽의 아

가씨들의 당당한 시선은 우리를 주눅들도록 만든다.

보이는 대상에 불과하다고 생각했던 여자가 보는 주

체이기도 하다는 불편한 진실에 도달했던 것이다. 성

욕의 대상이라고만 생각했던 여자가 하나의 주체이

기도 하다는 사실에 직면했을 때, 관음증 환자의 최대 위기는 찾아온

것이다.

유곽 아가씨들의 시선을 받으며, 우리는 자신의 음란성이 까발려지

는 경험을 하게 된다. 겉보기에 가장 순수하고 윤리적으로 보이지만, 사

실 우리는 남녀 사이의 모든 사랑을 섹스로 환원시키고 있지 않았는가.

그렇다. 가장 정신적인체 하지만 우리가 가장 육체적이었던 것과는 달

리, 유곽 아가씨들은 가장 육체적인 것처럼 보이지만 사실 가장 정신적

인 존재였던 셈이다. 유곽 아가씨들만큼 정신적인 사랑을 추구하는 사

람들이 또 있을까. 그녀들은 섹스가 사랑을 상징하지 않는다는 것을 너

무나 잘 알고 있으니까.

에두아르 마네( douard Manet 1832-1883)가 1863년에 완성한

<올랭피아(Olympia)>를 보면, 나는 언제나 중학교 시절 우리의 음

란성을 당당하게 응시했던 청량리의 아가씨들이 떠오른다. 그림 속

의 올랭피아는 자신의 벗은 몸을 당당하게 우리에게 보여준다. 하지

만 그녀는 관음증적 대상이기를 거부한다. 그녀는 우리와 시선을 마

주치지 않으려는 음란물 속의 여자와는 다르다. 각진 턱과 오뚝한 코

로 그녀는 우리의 눈을 응시한다. 여기서 우리의 관음성은 좌절되

고, 우리는 그녀를 하나의 주체로 바라보게 된다. 어느 누가 감히 그

녀의 시선에 맞서, 그녀를 단순한 성욕의 대상으로 응시할 수 있다

는 말인가?

너무나 당당한 올랭피아

내 마음속의 미술(28)

강신주 / 철학자

너무나 당당한 올랭피아

1967년 경남 함양 출생. 연

세대 대학원 철학 박사, 철

학자, 인문학자. 대중 강연

과 책을 통한 철학적 소통.

저서로 『철학, 삶을 만나다』,

『장자, 차이를 횡단하는 즐

거운 모험』, 『상처받지 않을

권리』, 『철학적 시 읽기의 즐

거움』, 『철학 대 철학』, 『철학

이 필요한 시간』, 『철학적 시 읽기의 괴로움』 등

에두아르 마네, 올랭피아, 1863, 캔버스에 유채, 190×130.5cm, 파리 오르세미술관

Page 19: Seoul Art Guide 2012.4

134

협회뉴스 이 협회뉴스는 각 협회에서 제공한 뉴스를 전제합니다.

· 본 협회는 지난 2월 27일 제

22차 정기총회를 개최하였다.

전체 572개관 중 318개관이 출

석하였다. 총회에서는 2011년도

사업 실적 보고 및 3가지 안건

이 심의되었다.

주요안건으로는 2012년도 사업

계획 및 예산, 연회비 상향(2013

년도 적용), 한국박물관협회 발전 및 회관 건립 기금 사업추진이다. 총회에 앞

서 2011년도 공모사업이었던 ‘박물관·미술관 관련 학술논문 현상공모’ 사업과

‘박물관·미술관 100번가기’ 시상식도 진행되었다.

서울시 용산구 서빙고로 135 국립중앙박물관 내

T. 02)795-0937 F. 02)795-0939 www.museum.or.kr

·본 협회는 4월 24일부터 25일까지 이틀간 서울시립미술관 서소문본관 제1전

시실에서 ‘2012 Museum Day’를 개최한다. 올해로 3회째를 맞는 이번 행사는

사립미술관들이 한 자리에 모여 작가, 큐레이터 지망생들에게 미술관에 대한

다양한 정보를 알려줌으로써 미술관과 대중이 소통하는 의미있는 행사로, 특

히 올해는 컨설팅과 미술관 소개 등 기존프로그램 이외에도, 예비 작가들이 스

스로 프로모션할 수 있는 전략을 위한 학술좌담회와 청소년 및 대학생을 위한

미술계 직업탐색 강좌, 작가 릴레이 토크 등도 새롭게 마련된다.

· 또한 협회가 주최하고 문화체육관광부가 후원하는 제7회 ‘2012 Museum

Festival_예술체험 그리고 놀이’에 전국의 51개 회원 사립미술관이 참여하는

것으로 확정됐다. Museum Festival은 매년 5월 한 달 동안 진행되는 예술체

험 축제로 각 미술관별로 개성있는 전시와 이와 연계한

다양한 교육프로그램을 지역의 초·중등학생과 주민들에

게 제공한다.

서울시 종로구 안국동 159

T. 02)736-4032 F. 02)736-4034 www.artmuseums.or.kr

·본 협회 장학위원회에서는 장학생 선정회의를 거쳐 지난 2월 27일 ‘2012

년도 제51차 정기총회’에서 협회 회원 자녀들을 대상으로 장학금을 지급하

였다. 장학금 지급 대상자는 총 8명으로, 각 1백만원씩 총 8백만원이 지급

되었다.

·또한 제51차 정기총회 의결을 통해 [회원입회 자격 심사규정] 일부를 개정

하였다. 개정 사유는 각 설치 분과의 해당 전공자 가입 우대를 통한 전문성

향상에 있으며 그 내용은 아래와 같다.

서울시 양천구 목동 923-6 대한민국 예술인센터 812호

T. 02)744-8053 F. 02)741-6240 www.kfaa.or.kr

서울시 종로구 명륜2가 93 두리빌딩 3층

T. 02)723-2340 http://blog.naver.com/kamca

·본 협회에서는 1986년부터 계간으로 발행해

오고 있는 비평전문지 『미술평단』의 봄호(통권

104호)를 발간하였다. 『미술평단』은 문화부의 지

원으로 지난 1월에 있었던 ‘한국미술평론60년’

심포지엄을 봄호와 여름호 2회에 걸쳐 특집으로

다룰 예정이며 이번 호에서는 총론을 비롯한 첫

번째 부분이 소개된다.

특히 이번 호부터는 「평단 라운지」 코너를 신설

하여 모든 이들과 소통할 수 있는 평론의 광장

으로서 『미술평단』이 되도록 노력하였다. 덧붙

여 표지작가 김홍태 선생 작품에 대해 다각도로 분석하여 작가의 작품에 심

도 깊게 접근하고 있다.

· 본 협회가 주최하는 제3회 ‘Korean Art Show 2012’가 3월 11일 뉴욕 소호

에서 성공적으로 폐막하였다. 본 전시에는 한국을 대표하는 14개 갤러리와

특별전 및 공모전 작가가 출품한 회화, 사진, 조각, 설치, 미디어 아트 등 다

양한 장르의 작품을 선보였다. 개막식에는 작년보다 증가한 약 3,000여 명의

평론가, 미디어 관계자, 갤러리스트, 아트페어 관계자 등 미술관계자와 미술

애호가들이 모여 한국미술이 한자리에 모이는 자리를 축하했으며, 개막식을

포함한 5일간의 행사 기간 동안 8,000여 명의 관람객이 방문하였다.

총 작품 판매량은 약 9억원으로 관람객들의 관심이 구매로까지 이어지는 고

무적인 결과를 이루었다. 전반적인 판매 현황을 살펴보면 $400-500의 중저

가 작품부터 $100,000이상의 고가의 작품까지 판매가 되는 등 구매 작품 층

과 판매의 범위가 더욱 다양해졌음을 확인할 수 있었다.

서울시 종로구 경운동 89-4 운현궁SK허브 102-407

Office T. 02)733-3706 F. 02)733-3701 www.koreagalleries.or.kr

경기도 양평군 양평읍 도곡리 519

T. 010-6893-2961

스마트폰으로 QR코드를 촬영하면 해당 콘텐츠 목록으로 연결됩니다.

개정 전 ( 현행 )

< 회원입회 자격 심사규정 >

제2조(회원 자격기준) ① 정규 4년제 대학

교 미술관련학과를 졸업하고,만3년이상

작품발표실적이 있는 자 ...... 중간생략 ......

제2조(회원 자격기준) ① 정규4년제 대학교

미술학과를 졸업하고,해당분야의 만3년이

상 작품발표실적이 있는 자. 단, 타분야 전공

시 만 5년이상의 작품발표 실적이 있는 자.

개정 후 ( 인준 후 시행 )

· 본 협회는 3월 31일 아트선

재센터에서 3월 월례포럼을 개

최하였다. 이번 포럼에는 이원

복 국립중앙박물관 학예실장을

초청하여 1975년 국립중앙박물

관 공채 1기로서 박물관에서 재

직해온 경험을 토대로 하여 큐

레이터의 역할에 대하여 강의

하였다.

행사명 : 한큐협 월례포럼 201203

초청자 : 이원복 국립중앙박물관 학예연구실장

장 소 : 아트선재센터 한옥

일 시 : 3월 31일 토요일 오후 4시

주 최 : 한국큐레이터 협회

Page 20: Seoul Art Guide 2012.4

100

16번지 (B-27)서울시 종로구 사간동 16

153갤러리 (K-1) 서울시 서초구 반포동 57-3

운창빌딩 B1F

313 ART PROJECT (F-4)서울시 강남구 신사동 630-31

57th갤러리 (A-71)

서울시 종로구 송현동 57

63스카이아트미술관 (L-1) 서울시 영등포구 여의도동 60 63빌딩

93뮤지엄 (M-2) 경기도 파주시 탄현면 법흥리 1652-115

가가갤러리 (A-43)서울시 종로구 인사동 181-1 3F

가나아트부산 (N-1)부산시 해운대구 중동 1405-16

노보텔앰배서더 부산 4F

가나아트센터 (D-11)서울시 종로구 평창동 97

가나아트스페이스 (A-2)서울시 종로구 관훈동 119

가람화랑 (A-9)서울시 종로구 관훈동 30-10

가림미술관 (P-1)경기도 가평군 설악면 가일리 202

가모갤러리 (B-14) 서울시 종로구 팔판동 64

가산화랑 (P-2)경기도 성남시 분당구 구미동 274-1

가양갤러리 (Q-1) 부산시 수영구 광남로 121 골드코스트빌딩 2F

가원미술관 (P-3)경기도 과천시 문원동 226

가인갤러리 (D-8)서울시 종로구 평창동 512-2

가일미술관 (P-4)경기도 가평군 청평면 삼회리 609-6

강릉미술관 (Q-58)강원도 강릉시 교1동 904-14

가회동60 (B-44)서울시 종로구 가회동 60

갤러리가비 (B-38)서울시 종로구 화동 127-3 2F

갤러리가이아 (A-61)서울시 종로구 인사동길 57-1 2-3F

갤러리각 (A-23)서울시 종로구 관훈동 23 원빌딩 4F

갤러리거락 (G-3)서울시 강남구 신사동 가로수길 530-4 2F

갤러리골목 (I-8) )서울시 용산구 이태원동 34-23 1F

갤러리그림손 (A-15)서울시 종로구 경운동 64-17

갤러리까페사계 (B-48)서울시 종로구 계동 79-6

갤러리노리 (Q-61) 제주시 한림읍 월림리 115-72

갤러리담 (B-37)서울시 종로구 안국동 7-1

갤러리대아 (A-49)서울시 종로구 관훈동 197-9 1F

갤러리더스페이스 (F-39) 서울시 강남구 청담동 31-22 B1F-2F

갤러리더차이 (M-4)경기도 파주시 탄현면 법흥리 1652-180

갤러리더케이 (A-58)서울시 종로구 관훈동 192-6 B1

갤러리데이트 (N-3)부산시 해운대구 관광특구길20

팔레드시즈 2F 27

갤러리도 (F-34)서울시 강남구 청담동 62-33

갤러리도스 (B-4)서울시 종로구 팔판동 115-52

갤러리도올 (B-10)서울시 종로구 팔판동 27-6

갤러리두 (F-41) 서울시 강남구 청담동 63-18 경원빌딩 B1F

갤러리두루 (I-10)서울시 용산구 이태원1동 102-29

갤러리두인 (H-6) 서울시 강남구 역삼동 728-40 엄지빌딩 1F

갤러리라메르 (A-46) 서울시 종로구 인사동 194 홍익빌딩

갤러리라이트 (A-35)서울시 종로구 인사동 147 2,3F

갤러리람 (F-33)서울시 강남구 청담동 62-18 J&K빌딩 3F

갤러리로얄 (G-16)서울시 강남구 논현동 36-8 로얄토토빌딩 2F

갤러리룩스 (A-55) 서울시 종로구 관훈동 185 인덕빌딩 3F

갤러리마노 (K-12)서울시 서초구 서초동 1451-95 예전빌딩 4F

갤러리마크 (F-21)서울시 강남구 청담동 100-23 2F

갤러리메쉬 (A-76) 서울시 종로구 인사동 188-4

갤러리미 (F-29) 서울시 강남구 청담동 118-17 네이쳐포엠 #312

갤러리미고 (N-3)부산시 해운대구 중동 1124-2 팔레드시즈 2F

갤러리미소 (H-16)서울시 강남구 삼성동 코엑스 인터컨티넨탈호텔 아케이드 B2-C13

갤러리바움 (A-74)서울시 종로구 경운동 89-4 운현궁SK허브 102-208

갤러리바이올렛 (A-41) 서울시 종로구 인사동 168 고당빌딩

갤러리바톤 (K-8)서울시 서초구 서초동 1535-12 3F

갤러리박영 (P-5) 경기도 파주시 교하읍 문발리 526-6

갤러리반디트라소 (D-15)서울시 종로구 평창동 458-7

갤러리베아르떼 (B-29)서울시 종로구 사간동 45

갤러리분도 (O-6) 대구시 중구 대봉동 40-62 2F

갤러리비잉 (A-69) 서울시 종로구 견지동 111 B1F

갤러리비케이 (I-15) 서울시 용산구 한남동 657-155 1F

갤러리빈 (Q-2)부산시 서구 서대신동 2가 120 희망센추럴타운 1-101

갤러리빔 (B-12)서울시 종로구 화동 39

갤러리서림 (F-44)서울시 강남구 청담동 72-3 2F

갤러리서호 (A-27)서울시 종로구 인사동 1-1

갤러리선컨템포러리 (B-19)서울시 종로구 소격동 66

갤러리세인 (F-42) 서울시 강남구 청담동 76-6 한성빌딩 2F 204

갤러리세줄 (D-10)서울시 종로구 평창동 464-13

갤러리소소 (M-15)경기도 파주시 탄현면 법흥리 1652-569

갤러리소연 (B-52) 서울시 종로구 권농동 142-3 1F

갤러리송아당 (B-41)서울시 종로구 안국동 52-6

갤러리수 (A-40)서울시 종로구 관훈동 198-55

갤러리수 (L-2)서울시 송파구 신천동 32

미술관·화랑 색인INDEX 전시장명 옆의 기호는 전시일정란의 지역별 표기입니다.

Page 21: Seoul Art Guide 2012.4

101

갤러리조선 (B-23)서울시 종로구 소격동 125

갤러리진선 (B-16)서울시 종로구 팔판동 161

갤러리차 (C-15)서울시 종로구 통의동 35-97

갤러리청하 (P-9)

경기도 성남시 분당구 금곡동 63-2 청하빌딩 1F

갤러리케레스타 (L-6)서울시 중구 을지로6가 케레스타 17-2 2F

갤러리타블로 (A-73)서울시 종로구 경운동 운현궁SK 허브 1-B 106

갤러리터치아트 (M-9)경기도 파주시 탄현면 헤이리마을길 76-8

갤러리토포하우스 (A-56)서울시 종로구 관훈동 184

갤러리티케 (Q-12)경남 창원시 상남동 73-3 서울메디컬센터 4F

갤러리팩토리 (C-4)서울시 종로구 창성동 127-3

갤러리평창동 (D-19) 서울시 종로구 평창동 462-1

갤러리포월스 (F-7) 서울시 강남구 논현동 248-7 임피리얼팰리스호텔 1F 아케이드 105

갤러리폼 (N-9) 부산시 해운대구 우동 롯데갤러리움 1520 3F

갤러리피치 (F-30)서울시 강남구 청담동 122-22

갤러리피프틴 (B-9)서울시 종로구 삼청동 63-28 1F

갤러리하나사랑 (D-7) 서울시 종로구 평창동 150-1 평창동빌딩 1F(하나은행평창동지점 내)

갤러리한길 (M-12) 경기도 파주시 탄현면 법흥리 1652-136

갤러리현대 (B-33)서울시 종로구 사간동 80

갤러리현대 강남 (F-1)서울시 강남구 신사동 640-6

갤러리아트플러스 (A-28)서울시 종로구 낙원동 283-38

갤러리아트힐 (P-6) 경기도 수원시 영통구 영통동 996-3대우월드마크 102 3F

갤러리안 (Q-26) 충남 서산시 석림동 502-1

갤러리압생트 (G-21)서울시 강남구 신사동 630-21

갤러리애족 (D-2)서울시 종로구 부암동 185-4 1F

갤러리에뽀끄 (B-35)서울시 종로구 재동 38-1

갤러리에이엠 (G-7)서울시 강남구 신사동 546-9

갤러리에이큐브 (I-7)서울시 용산구 이태원2동 533 2F

갤러리에쿼드나인 (B-30)서울시 종로구 사간동 90-1

갤러리예가 (Q-3)부산시 남구 대연4동 965-2 가람센터 3F

갤러리예담컨템포러리 (B-1)서울시 종로구 삼청동 26-2

갤러리예당 (A-1)서울시 종로구 관훈동 118-25

갤러리예맥 (L-4) 서울시 광진구 자양동 227-342 C205-2

갤러리예이랑 (L-5)

서울시 광진구 구의동 202-6 아산빌딩 2F

갤러리오로 (N-15)부산시 해운대구 우2동 1124-26 해운대센텀메디칼센터 11F

갤러리온 (B-32)서울시 종로구 사간동 69 영정빌딩 B1

갤러리올 (A-22)서울시 종로구 관훈동 23 원빌딩 3F

갤러리우덕 (G-9)서울시 서초구 잠원동 28-10 한국야쿠르트빌딩 2F

갤러리우림 (A-16)서울시 종로구 관훈동 30-27

갤러리숲 (E-2)서울시 마포구 창전동 6-4

갤러리쉐자아르 (I-3)서울시 용산구 용산동1가 8 전쟁기념관내

갤러리스카이연 (A-47)

서울시 종로구 관훈동 197-28 백상빌딩 1F

갤러리스케이프 (I-16)서울시 용산구 한남동 32-23

갤러리스클로 (L-3)서울시 중구 신당동 340-18 1F

갤러리스피젠 (H-11) 서울시 강남구 삼성동 113-4 스피젠빌딩 2F

갤러리시몬 (C-13)서울시 종로구 통의동 35-9

갤러리시작 (A-32)서울시 종로구 인사동 39 2F

갤러리신상 (A-37)

서울시 종로구 인사동 157 상갤러리빌딩 4,5F

갤러리싸이먼 (A-37) 서울시 종로구 인사동 157 상빌딩 6F

갤러리싸이먼.한국/

갤러리써포먼트 (G-22) 서울시 강남구 논현동 61-4 호산빌딩 202호

갤러리아리오소 (Q-10) 울산시 중구 성남동 57-2 3F

갤러리아순수 (F-12)서울시 강남구 청담동 78-14

갤러리아우라 (E-7)서울시 마포구 서교동 395-8

갤러리아이엠 (M-1)경기 파주시 탄현면 법흥리 1652 예술마을헤이리 내 The Step E(노을)동 115, 116호

갤러리아트링크 (B-40)서울시 종로구 안국동 17-6

갤러리아트뱅크 (A-11) 서울시 종로구 경운동 66-4아트뱅크하우스

갤러리아트사간 (B-31)서울시 종로구 사간동 69 영정빌딩

갤러리아트유저 (D-14)서울시 종로구 평창동 461-1

갤러리원 (F-18)서울시 강남구 청담동 101-5

갤러리이듬 (N-5)부산시 해운대구 중2동 1511-12 1F

갤러리이레 (M-7) 경기도 파주시 탄현면 법흥리 아트밸리 1652-405

갤러리이림 (H-17) 서울시 강남구 삼성동 159 인터컨티넨탈 호텔 B2 C-15

갤러리이마주 (H-4)서울시 강남구 역삼동 735-33 AAn tower B1

갤러리이배 (N-4)부산시 해운대구 중2동 1510-1 1F

갤러리이시아 (Q-11) 대구시 동구 봉무동 1562-5 대구이시아폴리스38블럭 6로드 (주)잉어 2F

갤러리이안 (Q-27)대전시 중구 대흥동 153-5 이안과병원 1F

갤러리이즈 (A-6)서울시 종로구 관훈동 100-5

갤러리-이즘 (Q-28) 대전시 유성구 도룡동 399-13 2F

갤러리익 (P-7) 경기도 양평군 서종면 문호리 617-2

갤러리인 (B-15)서울시 종로구 팔판동 141

갤러리인데코 (G-17)서울시 강남구 신사동 615-4 B1F

갤러리자인제노 (C-3)서울시 종로구 창성동 130-5

갤러리작 (K-18) 서울시 서초구 양재동 215 하이브랜드패션관 3F

갤러리잔다리 (E-6)서울시 마포구 서교동 370-12

갤러리정미소 (J-7)서울시 종로구 동숭동 199-17 객석빌딩 2F

갤러리제이앤제이 (P-8) 경기도 수원시 영통구 영통동 961-6 트리플렉스 121

갤러리제이원 (O-4)대구시 중구 봉산동 217-9

A 인사동 B 북촌 C 광화문 D 평창동 E 홍대 F 청담동 G 신사 H 삼성·역삼 I 용산 J 대학로 K 서초 L 기타/서울 M 헤이리 N 부산 O 대구 P 기타/경기·인천 Q 기타/지방 R 해외

Page 22: Seoul Art Guide 2012.4

102

갤러리화이트블럭 (M-10)경기도 파주시 탄현면 법흥리 1652-238

갤러리화인 (N-5) 부산시 해운대구 중2동 1511-12 2F

갤러리환 (A-42)서울시 종로구 인사동 170 동일빌딩 304

갤러리EW (L-7)서울시 서초구 반포본동 809

갤러리K (K-10)서울시 서초구 서초3동 1463-10

갤러리LVS (G-13)서울시 강남구 신사동 565-18 쟈스미빌딩 B1

갤러리M (A-29)서울시 종로구 낙원동 283-38

갤러리MOA (M-8)경기도 파주시 탄현면 법흥리 1652-469

갤러리S·P (G-5)서울시 강남구 신사동 524-36

겸재정선기념관 (L-8)서울시 강서구 가양동 243-1

경기도미술관 (P-10)경기도 안산시 단원구 초지동 667-1

경기창작센터 (P-11)경기도 안산시 단원구 선감동 400-3

경남도립미술관 (Q-13)경남 창원시 사림동 1-2

경북대학교미술관 (Q-14)대구시 북구 산격동 1370

경인미술관 (A-8)서울시 종로구 관훈동 30-1

고은사진미술관 본관 (N-2)부산시 해운대구 중동1로 37번길 10

고은사진미술관 신관 (N-12) 부산시 해운대로 452번길 16

공간루정동갤러리 (C-27)서울시 중구 정동 1-23

공간마뫼 (I-6)서울시 용산구 후암동 358-73

공간퍼플 (M-11)경기도 파주시 탄현면 법흥리 1652-242

공근혜갤러리 (B-3)서울시 종로구 삼청동 157-78

공아트스페이스 (A-45)서울시 종로구 관훈동 198-31

공평아트센터 공평갤러리 (A-70)서울시 종로구 공평동 5-1 공평빌딩

관훈갤러리 (A-52)서울시 종로구 관훈동 195

광주시립미술관 (Q-42)광주시 북구 박물관로 48

광주신세계갤러리 (Q-43)광주시 서구 광천동 49-1 광주신세계 1F

교하아트센터 (P-12)경기도 파주시 교하읍 동패리 1692

구룡갤러리아산방 (L-9)서울시 서초구 양재동 277-3 2F

구올담갤러리 (P-13)인천시 부평구 부평동 185-1

국립고궁박물관 (C-16)서울시 종로구 세종로 1-157

국립민속박물관 (B-17)서울시 종로구 세종로 1-1 (경복궁내)

국립중앙박물관 (I-5)서울시 용산구 용산동 6가 168-6

국립현대미술관 (P-14) 경기도 과천시 광명길 209 (막계동 산58-4)

국제갤러리 (B-18)서울시 종로구 소격동 59-1

그문화 (E-10)서울시 마포구 당인동 28-9 1F

금산갤러리 서울 (L-10)

서울시 중구 회현동 2가 87 남산플래티넘 B-103

금산갤러리 헤이리 (M-3)

경기도 파주시 탄현면 법흥리 1652-140

금호미술관 (B-32)서울시 종로구 사간동 78

김내현화랑 (P-15)경기도 고양시 덕양구 내유동 136-58

김니아갤러리 (F-31)서울시 강남구 청담동 19-20

김달진미술자료박물관 (E-2)서울시 마포구 창전동 6-4 별관

김재선갤러리 (N-7)부산시 해운대구 중2동 1501-6

김종영미술관 (D-17)서울시 종로구 평창동 453-2

김해문화의전당 윤슬미술관 (Q-15)경남 김해시 내동 1131

김현주갤러리 (B-8)서울시 종로구 팔판동 12

꿈의숲 아트센터 (L-11) 서울시 강북구 번동 산 28-6

나무갤러리 (A-63) 서울시 종로구 견지동 45 한국불교역사문화기념관 1F

나무모던앤컨템포러리아트 (B-36)서울시 종로구 북촌로 21-15

나무아트갤러리 (Q-4) 부산시 북구 화명동 2272-6 신호타워 #702

나인갤러리 (Q-44)광주시 동구 궁동 37-5

남서울대학교 아트센터 갤러리이앙 (J-1) 서울시 종로구 혜화동 90-18 뉴시티빌딩 B2F

남송미술관 (P-16)

경기도 가평군 북면 백둔리 198-9

노암갤러리 (A-34)서울시 종로구 인사동 133

노화랑 (A-5)서울시 종로구 관훈동 103

다도화랑 (G-12)서울시 강남구 신사동 567-36

닥터박갤러리 (P-17)경기도 양평군 강하면 전수리 19-1

단성갤러리 (A-19)서울시 종로구 관훈동 30-3 1F

대구문화예술회관전시관 (Q-16)대구시 달서구 공원순환로 181

대구미술관 (Q-17) 대구시 수성구 삼덕동 374

대림미술관 (C-14)서울시 종로구 통의동 35-1

대백프라자갤러리 (O-7)대구시 중구 대봉동 214 대백프라자 10F

대안공간 루프 (E-1)서울시 마포구 서교동 335-11

대우증권 역삼역 갤러리 (H-5)서울시 강남구 역삼동 679-5 아주빌딩 3F

대전시립미술관 (Q-29)대전시 서구 만년동 396

대전이응노미술관 (Q-30)대전시 서구 만년동 396

대학로갤러리 (J-5)서울시 종로구 동숭동 1-60 4F

더컬럼스갤러리 (I-9)

서울시 용산구 이태원동 112-32

더페이지갤러리 (K-14) 서울시 서초구 서초동 1316-5 부띠크모나코 B1 101

덕수궁미술관 (C-28)서울시 중구 정동 5-1 (덕수궁내)

덕원갤러리 (A-30)서울시 종로구 인사동 15

도립전라남도옥과미술관 (Q-45)전남 곡성군 옥과면 미술관로288

도시갤러리 (Q-5)부산시 수영구 광안2동 202-2

동덕아트갤러리 (A-62) 서울시 종로구 관훈동 151-8 동덕빌딩

동산방화랑 (A-67)서울시 종로구 견지동 93

동숭갤러리 (J-2)서울시 종로구 명륜동 2가 22-2 동숭갤러리빌딩 5F

동원화랑 (O-2)대구시 중구 봉산동 223-16

Page 23: Seoul Art Guide 2012.4

103

물파스페이스 (A-65)서울시 종로구 견지동 87-1 가야빌딩 1F

미광화랑 (Q-8)부산시 수영구 민락동 701-3

미술공간현 (A-4)서울시 종로구 관훈동 106 창조빌딩 B1

밀알미술관 (L-15)서울시 강남구 일원동 713

바움아트갤러리 (B-49)서울시 종로구 원서동 228 볼재빌딩 1F

박여숙화랑 (F-29) 서울시 강남구 청담동 118-17 네이쳐포엠 3F

박영덕화랑 (F-24)서울시 강남구 청담동 81-10

백남준아트센터 (P-22)경기도 용인시 기흥구 상갈동 85

백송화랑 (A-49)서울시 종로구 관훈동 197-9

백악미술관 (A-53)서울시 종로구 관훈동 192-21

백운갤러리 (F-40)서울시 강남구 청담동 32-5 백운빌딩 5F

백자은갤러리 (D-20)서울시 종로구 평창동 468-3

백해영갤러리 (I-11)서울시 용산구 이태원1동 101-40

보나장신구박물관 (A-51)서울시 종로구 관훈동 192-10

보성군립백민미술관 (Q-48)전남 보성군 문덕면 죽산리 122-1

본화랑 (A-25)서울시 종로구 관훈동 8-3 2F

봄갤러리 (F-20) 서울시 강남구 청담동 100-14 청담빌딩 3F

부남미술관 (A-14) 서울시 종로구 경운동 63-4 이양원빌딩 B1

부산공간화랑 (N-13)부산시 해운대구 우동 1433 까멜리아 상가 128

동호갤러리 (A-48)

서울시 종로구 관훈동 197-28 백상빌딩 B1F

두루아트스페이스 (D-5)서울시 종로구 부암동 278-7

두산갤러리 (L-12)서울시 종로구 연지동 270 두산아트센터 1F

두산갤러리뉴욕 (R-2)533 West 25 Street New York, NY 10001

디아갤러리 (B-47)서울시 종로구 계동 7

라인갤러리 (H-7) 서울시 강남구 역삼동 676 르네상스 서울호텔 B1

람아트바자 (B-7)서울시 종로구 팔판동 137 B1

롯데갤러리 광복점 (Q-6) 부산시 중구 중앙동 7가 20-1 광복점 아쿠아몰 10F

롯데갤러리 광주점 (Q-46) 광주시 동구 대인동 7-12 광주은행 본점 1F

롯데갤러리 본점 (C-33)서울시 중구 소공동 1 롯데백화점 본점 12F

롯데갤러리 부산본점 (Q-7) 부산시 부산진구 부전동 503-15 롯데백화점 부산본점 6F

롯데갤러리 안양점 (P-18)경기도 안양시 만안구 안양1동 88-1

롯데갤러리 일산점 (P-19) 경기도 고양시 일산구 장항동 784 롯데백화점 일산점 B1F

롯데갤러리 중동점 (P-20) 경기도 부천시 원미구 중동 1140

롯데백화점 중동점 10F

롯데갤러리 청량리점 (L-13)서울시 동대문구 전농동 591-53 롯데백화점 청량리점 8F

롯데호텔갤러리 (C-34)서울시 중구 소공동 1 롯데호텔서울 본관 1F

리나갤러리 (H-1)서울시 강남구 논현동 229-26 해광빌딩 1F

리서울갤러리 (A-31) 서울시 종로구 인사동 23-2

리씨갤러리 (B-5)서울시 종로구 팔판동 128

리안갤러리 (O-5)대구시 중구 대봉동 727-14

리안갤러리 창원 (Q-18)경남 창원시 용호동 29-16

리앤박갤러리 (M-20)경기도 파주시 탄현면 법흥리 1652-522

리오갤러리 (M-18)경기도 파주시 탄현면 법흥리 1652-486

마이클슐츠갤러리 (F-29) 서울시 강남구 청담동 118-17 네이쳐포엠 301

맥화랑 (N-6)부산시 해운대구 중2동 1510-14 웰컴하우스 2F

메이준갤러리 (F-43)서울시 강남구 삼성동 64-1 3F

명갤러리 (A-26)서울시 종로구 관훈동 6 3F

명동갤러리 (C-38)서울시 중구 충무로 2가 12-16 4F

모던화랑 (A-20)서울시 종로구 관훈동 27-1

모란미술관 (P-21)경기도 남양주시 화도읍 월산리 246-1

모리스갤러리 (Q-31)대전시 유성구 도룡동 397-1

모인화랑 (A-10) 서울시 종로구 관훈동 30-9 청아빌딩 2F

목금토갤러리 (J-4)서울시 종로구 동숭동 1-75 대학로문화공간 3-4F

목인갤러리 (A-59)서울시 종로구 견지동 82

무심갤러리 (Q-32)충북 청주시 흥덕구 사창동 253-5

무안군오승우미술관 (Q-47)전남 무안군 삼향읍 초의로 144-7

문화랑 (H-10)서울시 강남구 역삼동 683-10

문화역서울284 (L-14) 서울시 중구 통일로 1

부산시립미술관 (N-10)부산시 해운대구 우동 1413

북촌미술관 (B-43)서울시 종로구 가회동 170-4 청남문화원 1F

브레인팩토리 (C-10)서울시 종로구 통의동 1-6

브릿지갤러리 (A-36)서울시 종로구 인사동 149 2-3F

비앤빛갤러리 (K-15)서울시 서초구 서초4동 1317-23 GT타워 B2F

비욘드뮤지엄 (F-32)서울시 강남구 청담동 49-21

비하이브 (F-13) 서울시 강남구 청담동 78-5 1F

빛갤러리 (B-21)서울시 종로구 소격동 76

빛뜰갤러리 (P-23)경기도 성남시 분당구 구미동 226-5

사비나미술관 (A-72)서울시 종로구 안국동 159

산토리니서울 (E-4) 서울시 마포구 서교동 357-1 서교프라자 B2F

삼성미술관리움 (I-13)서울시 용산구 한남동 747-18

상원미술관 (D-16)서울시 종로구 평창동 456-5

샘터화랑 (K-2)서울시 서초구 반포4동 55-7

서신갤러리 (Q-49) 전북 전주시 완산구 서신동 832-2 새터빌딩 B1F

서울대학교미술관 (L-16)서울시 관악구 신림동 산 56-1

서울무형문화재 교육전시장 (B-34)서울시 종로구 재동 53-1

서울문화재단 서교예술실험센터 (E-5)서울시 마포구 서교동 369-8

서울미술관 (A-33) 서울시 종로구 인사동 43 대일빌딩 B1

전시일정 마감 매월 18일 E-mail: [email protected] Fax: 02)730.9218

Page 24: Seoul Art Guide 2012.4

104104

서울시립미술관 (C-29)서울시 중구 서소문 37

서울시창작공간 신당창작아케이드 (L-17)서울시 중구 황학동 119

서울역사박물관 (C-22)서울시 중구 신문로2가 2-1

서울옥션 (D-13)서울시 종로구 평창동 98

서울옥션 강남점 (F-3)서울시 강남구 도산대로 북33길6 호림아트센터 1F

서호미술관 (P-24) 경기도 남양주시 화동읍 금남리 571-8

선화기독교미술관 (Q-33)대전시 서구 월평동 19-3

선화랑 (A-44)서울시 종로구 인사동 184

성곡미술관 (C-18)서울시 종로구 신문로2가 1-101

성남아트센터 미술관 (P-25)경기도 성남시 분당구 야탑동 757

성보갤러리 (A-50)서울시 종로구 관훈동 192-14

성북구립미술관 (L-18)서울시 성북구 성북동 246

세나갤러리 (H-2)서울시 강남구 역삼동 632-1 B1F

세오갤러리 (K-6)서울시 서초구 서초3동 1545-9 신원빌딩 #601

세종갤러리 (C-39)서울시 중구 충무로2가 61-3 세종호텔 1F

세종문화회관미술관 (C-17)서울시 종로구 세종로 81-3

소마미술관 (L-19)서울시 송파구 방이동 88-2

소울아트스페이스 해운대점 (N-11)부산시 해운대구 우동 해변로 30 엑소디움 2F

송아트갤러리 (K-3) 서울시 서초구 서초동 1685-3 아크로비스타 지하 A-133

송은아트스페이스 (F-28)서울시 강남구 청담동 118-2

송은아트큐브 (H-21)서울시 강남구 대치동 947-7 삼탄빌딩 1F

쇼나아프리카갤러리 (P-26) 인천시 연수구 송도동 23-3 센트럴파크I 158

수원시미술전시관 (P-27)경기도 수원시 장안구 송정로 19

수원시어린이미술체험관 (P-28)경기도 수원시 영통구 원천동 471 삼성테크노파크 3F 301

수원시어린이생태미술체험관풀잎 (P-29)경기도 수원시 장안구 파장동 39-6

수호갤러리 (P-30) 경기도 성남시 분당구 정자동 174-1 더샵스타파크 2F F-15

수호롬 (P-31)경기도 성남시 분당구 정자동 174-1 더샵스타파크 2F G-23

수호롬 부산 (N-14) 부산시 해운대구 우동 1407 해운대제니스스퀘어 A-611

숙명여대 문신미술관 (I-1) 서울시 용산구 효창원길 52 숙명여자대학교

순천갤러리 (Q-50) 전남 순천시 영동 1 교보빌딩 2F

쉐마미술관 (Q-34) 충북 청원군 내수읍 내수로 241

스톤앤워터 (P-32)경기도 안양시 만안구 석수2동 286-15

스페이스15th (C-7)서울시 종로구 통의동 15

스페이스오뉴월 (L-20)서울시 성북구 성북동 51-2 1F

스페이스이노 (A-55)서울시 종로구 관훈동 185 인덕빌딩 2F

스페이스캔 (L-21)서울시 성북구 성북동 46-26

스페이스통 (C-8) 서울시 종로구 통의동 12

스페이스함 (K-7) 서울시 서초구 서초동 1537-2 렉서스빌딩 3F

스페이스K 과천 (P-33)경기도 과천시 별양동 1-23 과천코오롱타워 1F

스페이스K 광주 (Q-51) 광주시 서구 농성동 460-17 2F

스페이스K 대구 (Q-19)대구시 수성구 황금동 600-2 2F

스페이스K 서울 (F-6) 서울시 강남구 신사동 630-7 3F

스피돔갤러리 (P-34)경기도 광명시 광명동 780 광명돔경륜장 내 4F

시안미술관 (Q-20)경북 영천시 화산면 가상리 649

신미술관 (Q-35)충북 청주시 흥덕구 사직동 556-2

신세계갤러리 (C-32) 서울시 중구 충무로 1가 52-5 신세계백화점 12F

신세계갤러리 인천점 (P-35) 인천시 남구 관교동 15 신세계백화점 5F

신한갤러리 (C-25)서울시 중구 태평로 1가 62-12

신한갤러리 역삼 (H-8) 서울시 강남구 역삼동 731 신한은행 강남별관 B1

심여화랑 (B-28)서울시 종로구 사간동 37-1

아뜰리에 에르메스 (F-5)서울시 강남구 신사동 630-26 3F

아뜰리에705 (K-17)서울시 서초구 양재동 44

아뜰리에아키 인 베르사체 홈 (L-22)서울시 성동구 성수동 성수1가 685-696

갤러리아포레 1동 B2

아라리오갤러리 베이징 (R-5) Chaoyang liquor factory, Beihuqu road, Anwaibeiyuan street, Chao

yang district, Beijing, 100012 P.R.CHINA

아라리오갤러리 천안 (Q-36)충남 천안시 신부동 354-1

아라리오갤러리서울 삼청 (B-25)서울시 종로구 소격동 149-2

아라리오갤러리서울 청담 (F-22)서울시 강남구 청담동 99-5

아람미술관 (P-36)경기도 고양시 일산동구 마두동 816

아르코미술관 (J-6)서울시 종로구 대학로 100

아산정책연구원갤러리 (C-20) 서울시 종로구 신문로2가 1-176 아산정책연구원 1F

아주미술관 (Q-37)대전시 유성구 화암동 195

아트라운지디방 (D-18)서울시 종로구 평창동 435

아트리에갤러리 (P-37) 경기도 안양시 만안구 예술공원로 208번 길 34(안양예술공원내)

아트사이드갤러리 (C-12)서울시 종로구 통의동 33

아트사이드갤러리베이징 (R-6)Dashanzi Art District, 4Jiu XianQiao Road, Chaoy-ang District, Beijing, CHINA

아트선재센터 (B-24)서울시 종로구 소격동 144-2

아트센터순수 (P-38)경기도 용인시 수지구 성복동 70-1 모던프라자 C-214

아트스토리갤러리 (Q-38)충남 천안시 서북구 쌍용동 276-2

아트스페이스 루 (I-4)서울시 용산구 한강로2가 110 PARK110빌딩 B1F

아트스페이스 칸 (F-8) 서울시 강남구 논현동 118 희망빌딩 4F

아트스페이스에이치 (B-50)서울시 종로구 원서동 157-1

아트컴퍼니긱 (L-23)서울시 서대문구 연희동 132-30

아트파크 (B-2)서울시 종로구 삼청동 125-1

아트팩토리 (M-13)경기도 파주시 탄현면 법흥리 1652-134

아트포럼뉴게이트 (J-3)서울시 종로구 명륜4가 66-3

양구군립박수근미술관 (Q-59)강원도 양구군 양구읍 정림리 131-1

-59)

Page 25: Seoul Art Guide 2012.4

105105

양평군립미술관 (P-39)경기도 양평군 양평읍 양근리 543

어반아트 (G-8)서울시 강남구 신사동 545-11

어울림미술관 (P-40)경기도 고양시 덕양구 성사동 산 167

에이원갤러리 (L-24)서울시 송파구 송파동 116-9

에프앤아트스페이스 (G-19)서울시 강남구 신사동 640 B1F

엑스포갤러리 (H-18)서울시 강남구 삼성동 코엑스인터컨티넨탈호텔아케이드 B2 C-18

엠케이컬렉션 (G-1) 서울시 강남구 신사동 523-31 소호빌딩 3F

영담한지미술관 (Q-21)경북 청도군 운문면 방음리 746

영아트갤러리 (A-3)서울시 종로구 관훈동 105

영은미술관 (P-41)경기도 광주시 쌍령동 8-1

옆집갤러리 (C-5)서울시 종로구 창성동 122-8

예맥화랑 (G-10)서울시 강남구 논현동 120-4 삼양빌딩 B1

예성화랑 (A-66)서울시 종로구 견지동 92-1

예송갤러리 (O-1)대구시 중구 봉산동 222-51

예송미술관 (L-25)서울시 송파구 백제고분로 24

예술의전당 (K-11) 서울시 서초구 남부순환로 2406

예일화랑 (G-14)서울시 강남구 신사동 585-11

예화랑 (G-4)서울시 강남구 신사동 532-9

오스갤러리 (Q-52)전북 완주군 소양면 대흥리 409

오재미동갤러리 (L-26)서울시 중구 충무로4가 125 충무로역 B1F 충무로영상센터

오페라갤러리 (F-29) 서울시 강남구 청담1동 118-17 네이처포엠 1F

온리갤러리 (L-27)서울시 서초구 방배동 773-5 1F

완물취미 (F-37)서울시 강남구 청담동 9-3 1F

우리들의눈 (B-13)서울시 종로구 화동 23-14

우민아트센터 (Q-39)충북 청주시 상당구 사북로 164

대우타워 B1F

우제길미술관 (Q-53)광주시 동구 운림동 647

우종미술관 (Q-54) 전남 보성군 조성면 대곡리 산 49 보성컨트리클럽

원앤제이 (B-42)서울시 종로구 가회동 130-1

유니아트갤러리 (A-12)서울시 종로구 경운동 66-4 1F

유스퀘어문화관 금호갤러리 (Q-55)광주시 광역시 서구 광천동 49-1 2F

유아트스페이스 (F-17)서울시 강남구 청담동 101-6

유엔씨갤러리 (F-35)서울시 강남구 청담동 58-13

유엠갤러리 (G-6) 서울시 강남구 신사동 547-9 디지털온넷 BD 1F

유중아트센터 (L-28)서울시 서초구 방배동 851-4

유중빌딩 3F

유진갤러리 (F-27)서울시 강남구 청담동 116-7

이랜드스페이스 (L-29) 서울시 금천구 가산동 371-12 이랜드문화재단

이목화랑 (B-46)서울시 종로구 가회동 1-71

이브갤러리 (H-20) 서울시 강남구 삼성동 91-25 이브자리 코디센 5F

이영미술관 (P-42)경기도 용인시 기흥구 영덕동 55-1

이음아트 인사 (A-7) 서울시 종로구 관훈동 84-14 3F

이이갤러리 (P-43)경기도 양평군 양서면 국수리 285-4

이정갤러리 (H-16)서울시 강남구 삼성동 코엑스 인터콘티넨탈호텔 B2F C-22

이정규장신구갤러리 (M-14)경기도 파주시 탄현면 법흥리 1652-214

이천시립월전미술관 (P-44)경기도 이천시 관고동 378 (설봉공원 내)

이화익갤러리 (B-26)서울시 종로구 송현동 1-1

인사갤러리 (A-18)서울시 종로구 관훈동 29-23

인사갤러리C (F-9)서울시 강남구 청담동 1-17서진빌딩 2F

인사미술공간 (B-51)서울시 종로구 원서동 90

인사아트센터 (A-54)서울시 종로구 관훈동 188

인천아트플랫폼 (P-45)인천시 중구 해안동 1가 10-1

인터알리아아트컴퍼니 (H-15)서울시 강남구 삼성동 147-17 레베쌍트빌딩

일민미술관 (C-24)서울시 종로구 세종로 139

일우스페이스 (C-30)서울시 중구 서소문동 41-3 대한항공빌딩 1F

일주선화갤러리 (C-23) 서울시 종로구 신문로 1가 226 흥국생명빌딩 3F

자하미술관 (D-6)서울시 종로구 부암동 362-21

장은선갤러리 (A-13)서울시 종로구 경운동 66-11

장흥아트파크 (P-46)경기도 양주시 장흥면 일영리 8

전북도립미술관 (Q-56)전북 완주군 구이면 원기리 1068-7

제주도립미술관 (Q-62)제주시 신비로 401

제주현대미술관 (Q-63) 제주도 제주시 한경면 저지14길 38

조선일보미술관 (C-26)서울시 중구 태평로1가 61

조선화랑 (H-19) 서울시 강남구 삼성동 159 코엑스컨벤션센터 2F 110

조은숙 아트앤라이프스타일 (F-25)서울시 강남구 청담동 92-18

조현화랑 (N-8)부산시 해운대구 중2동 1501-15

조현화랑 청담 (F-29)

서울시 강남구 청담동 118-17 네이쳐포엠 112

조형갤러리 (A-39) 서울시 종로구 인사동 194 태화빌딩 B1F

종로갤러리 (A-73)서울시 종로구 경운동 89-4 SK-HUB Art Center B-210

주노아트갤러리 (Q-22)대구시 수성구 매호동 1330 누리타운상가

중아갤러리 (H-14)서울시 강남구 삼성동 157-12 중아빌딩 4F

중앙갤러리 (O-3)대구시 중구 봉산동 223-27

쥴리아나갤러리 (F-15)서울시 강남구 청담동 79-4 Juliana B/D

진아트 (M-5)경기도 파주시 탄현면 법흥리 1652-287

진화랑 (C-11)서울시 종로구 통의동 7-38

청담갤러리 (F-46)서울시 강남구 청담동 71-1

청담아트센터 (F-16) 서울시 강남구 청담동 100 루미안빌딩 B1F

청원군립대청호미술관 (Q-40)충북 청원군 문의면 문산리 산 6-1

A 인사동 B 북촌 C 광화문 D 평창동 E 홍대 F 청담동 G 신사 H 삼성·역삼 I 용산 J 대학로 K 서초 L 기타/서울 M 헤이리 N 부산 O 대구 P 기타/경기·인천 Q 기타/지방 R 해외

Page 26: Seoul Art Guide 2012.4

106106

현인갤러리 (Q-64)제주시 노형동 904

호림박물관 신사분관 (F-3)서울시 강남구 도산대로 북33길 6 호림아트센터

홍익대학교 현대미술관 (E-3) 서울시 마포구 와우산로 94 홍문관 2F

화봉갤러리 (A-75)서울시 종로구 관훈동 197-28 백상빌딩 B1F

화정박물관 (D-1)서울시 종로구 평창동 273-1

환기미술관 (D-3)서울시 종로구 부암동 210-8

황진현미술관 (L-32)서울시 송파구 오금동 80-15

희수갤러리 (B-5)서울시 종로구 팔판동 128 1F

희아아트갤러리 (P-48)경기도 남양주시 화도읍 마석우리 1리 264

ABLE FINE ART NY GALLERY (New York) (R-3)511 west 25th st suite 507 New York,NY 10001.U.S.A

ABLE FINE ART NY GALLERY (Seoul) (F-29)서울시 강남구 청담동118-17 네이쳐포엠 #204

artclub1563 (K-5) 서울시 서초구 서초동 1563-6 하몬프라자 B1F

EON GALLERY (B-6)서울시 종로구 팔판동 137

GALLERY 2 (F-29)서울시 강남구 청담동 118-17 네이쳐포엠 #315

Gallery Curio Mook (F-11)서울시 강남구 신사동 665-1 한양타운 1F

Gallery EM (F-18)서울시 강남구 청담동 101-5 2F

Gallery H (L-33)서울시 양천구 신정3동 738-1 한성교회

Gallery P1 (D-4)서울시 종로구 부암동 219-2

Gallery puzz (M-17)경기도 파주시 탄현면 법흥리 1652-478

청작화랑 (G-11)서울시 강남구 신사동 550-8 호창빌딩

청주미술창작스튜디오 (Q-41) 충북 청주시 상당구 용암로 55

청화랑 (F-36)서울시 강남구 청담동 7-21

최정아갤러리 (E-3) 서울시 마포구 상수동 72-1 홍문관 로비층

춘천미술관 (Q-60)강원도 춘천시 옥천동 73-2

충무갤러리 (L-30)서울시 중구 흥인동 131 (재)중구문화재단

카이스갤러리 (F-26)서울시 강남구 청담동 97-16

코리아나미술관 스페이스씨 (G-20)서울시 강남구 신사동 627-8

쿤스트독갤러리 (C-6)서울시 종로구 창성동 122-9

클레이아크김해미술관 (Q-23) 경남 김해시 진례면 진례로 275-51

키미아트 (D-9)서울시 종로구 평창동 479-2

테오 (E-11) 서울시 마포구 동교동 164-12 2F

토탈미술관 (D-12)서울시 종로구 평창동 465-3

통인가게 (A-24)서울시 종로구 관훈동 16

트렁크갤러리 (B-22)서울시 종로구 소격동 128-3

트렁크갤러리81 (A-60)서울시 종로구 인사동 11길 22

팔레 드 서울 (C-9)서울시 종로구 통의동 6

평화화랑 (C-37)서울시 중구 명동2가 1 가톨릭회관 1F

포네티브스페이스 (M-6)경기도 파주시 탄현면 법흥리 1652-345

포스코미술관 (H-12)서울시 강남구 대치4동 892

포항시립미술관 (Q-24)경북 포항시 북구 환호동 351

표갤러리 (I-12)서울시 용산구 이태원 2동 258-79

프로젝트 스페이스 사루비아다방 (C-2)서울시 종로구 창성동 158-2 지하

플라토 (C-31)서울시 중구 태평로2가 150 삼성생명빌딩 1F

필립강갤러리 (F-2)서울시 강남구 압구정로 80길 34(청담동93-11) KOON빌딩

하나로갤러리 (A-38)서울시 종로구 인사동 194-4 하나로빌딩 B1F

하나아트갤러리 (A-21)서울시 종로구 관훈동 27-5

하이트컬렉션 (F-47) 서울시 강남구 청담동 132-12 하이트컬렉션

학고재 (B-20)서울시 종로구 소격동 70

한.갤러리 (M-19) 경기도 파주시 탄현면 법흥리 1652-485 헤이리예술 마을 하늘틈 1F (Gate 9)

한국공예디자인문화진흥원 (A-57)서울시 종로구 관훈동 182-2

한국국제교류재단문화센터 (C-36)서울시 중구 수하동 67 미래에셋센터원빌딩 서관 2F

한국미술관 (P-47)경기도 용인시 기흥구 마북동 73-1

한미사진미술관 (L-31)

서울시 송파구 방이동 45 한미타워 20F

한벽원갤러리 (B-11)서울시 종로구 팔판동 35-1

한원미술관 (K-13)서울시 서초구 서초동 1449-12

미술관

한전아트센터갤러리 (K-16)서울시 서초구 서초동 1355 한전아트센터 1F

한향림세라믹뮤지엄 (M-16)경기도 파주시 탄현면 법흥리 1652-577

GALLERY SEED (P-49) 경기도 수원시 팔달구 교동 9 헤이스탑 빌딩 1F

GYMproject (F-29) 서울시 강남구 청담동 118-17 네이처포엠 #311

JH갤러리 (A-17) 서울시 종로구 관훈동 29-33 인사갤러리빌딩 3F

KT&G 상상마당갤러리 (E-8)서울시 마포구 서교동 367-5 2F

K옥션 (F-1)서울시 강남구 신사동 640-6

OCI미술관 (A-64)서울시 종로구 수송동 46-15

KTB투자증권 강남센터 갤러리 (H-13)서울시 강남구 삼성동 144-17 골든타워 1F

KTB투자증권 도곡금융센터 갤러리 (L-34)서울시 강남구 도곡2동 467-7 아카데미스위트 2F

MC갤러리 (F-19)

서울시 강남구 청담동 101-13 정석빌딩 1F

N갤러리 (P-50)경기도 성남시 분당구 서현동 52

KTB투자증권 부산센터 갤러리 (Q-9) 부산시 해운대구 우동 1463-1 센텀사이언스파크 교육연구동 2F

KTB투자증권 울산지점 갤러리 (Q-25) 울산시 남구 삼산동 1564-1 대성스카이렉스 1F

KTB투자증권 서초지점 갤러리 (K-4) 서울시 서초구 서초동 1674-4 하림빌딩 3F

KTB투자증권 선릉역지점 갤러리 (H-9)서울시 강남구 역삼동 707-27 I-Tower 2F

KTB투자증권 압구정금융센터 갤러리 (G-15)서울시 강남구 신사동 599 압구정빌딩 4F

KTB투자증권 역삼지점 갤러리 (H-3) 서울시 강남구 역삼동 648-19 그레이스타워 4F

KTB투자증권 명동지점 갤러리 (C-35)서울시 중구 명동1가 60 개양빌딩 10F

KTB투자증권 영업부 갤러리 (L-35) 서울시 영등포구 여의도동 23-3하나증권빌딩 6F

JJ중정갤러리 (F-29) 서울시 강남구 청담동 118-17 네이처포엠 #305

Page 27: Seoul Art Guide 2012.4

1. 경기도박물관 musenet.or.kr

031) 288-5300

조선 선비의 서재에서 현대인의 서재로 : 책거리

특별전 3.21-6.10

2. 국립경주박물관 gyeongju.museum.go.kr

054) 740-7518

중국 섬서역사박물관 소장 당대 명품전 4.17-6.17

3. 국립광주박물관 gwangju.museum.go.kr

054) 740-7518

고궁의 그림 2.28-5.6

외규장각 의궤전 4.24-6.24

4. 국립김해박물관 gimhae.museum.go.kr

055) 325-9332~3

도끼 2.28-7.29

양동리, 가야를 보다 4.3-5.27

5. 국립대구박물관 daegu.museum.go.kr

053) 768-6051

대한제국 3.27-5.28

6. 국립전주박물관 jeonju.museum.go.kr

063) 223-5651

최석환과 포도그림 1.31-5.28

그림에 담은 염원, 무신도 2.14-12.16

조선의 여성 문학, 천리에 외로운 꿈 2.28-4.15

7. 국립춘천박물관 chuncheon.museum.go.kr

033) 260-1500

관동팔경 제1경, 경포대 3.27-5.13

8. 전주역사박물관 jeonjumuseum.org

063) 228-6485~6

대한제국 황실과 근대 조선인들 3.6-5.6

Pink Gallery (K-9)서울시 서초구 서초동 1460-21 2F

PKM갤러리 (B-39)서울시 종로구 화동 137-1

PKM트리니티갤러리 (F-14)서울시 강남구 청담동 79

salon de H (F-38)서울시 강남구 청담동 32-1

space duru (G-18)서울시 강남구 신사동 619-8

TV12갤러리 (F-23) 서울시 강남구 청담동 81-11 B1F

W Gallery (Q-57)전북 익산시 어양동 65-42

yidogallery (B-45)서울시 종로구 가회동 10-6

vision art gallery (F-29) 서울시 강남구 청담동 118-17 네이쳐포엠B/D B104

space99 (A-68) 서울시 종로구 견지동 99-1

Page 28: Seoul Art Guide 2012.4

57th갤러리 라이크 어 버진전 3.13-4.10

가가갤러리 4인 색깔전 4.4-4.10 남궁정화전 4.11-4.17 이경림전 4.18-4.24 토드 카펜터전 4.25-5.1

가나아트스페이스 (1층 전시장) 차미정전 4.4-4.9 이명화전 4.11-4.16 이은희전 4.18-4.23 이정민전 4.25-4.30 (2층 전시장) 안나 전 4.4-4.9 이완전전 4.11-4.16

한국전통 목가구 목이당전 4.18-4.23 윤홍선전 4.25-4.30 (3층 전시장) 김윤 전 4.4-4.9 박새롬전 4.11-4.16 김보영전 4.25-4.30

가람화랑 소장전

갤러리가이아 송수남전 4.4-4.17 배금좌전 4.18-4.24 이윤호전 4.25-5.1

갤러리각 세계는 하나다:사랑의 릴레이전 4.4-4.10

조창근 도예전 4.11-4.17 구영국 황칠공예전 4.25-5.1

갤러리그림손 최용대 서양화전 3.28-4.10 박선희 동양화전 4.11-4.24 김보미 동양화전 4.25-5.1

갤러리대아 상설전

갤러리더케이 (2F) 금영보전 4.4-4.10 한상권전 4.11-4.17 주영선전 4.18-4.24 권윤희전 4.25-5.1 (B1F)

김지연전 4.4-4.10 최지영전 4.11-4.17 심윤희전 4.18-4.24 이동연전 4.25-5.1

갤러리라메르 (제1전시실) 이종선전 4.4-4.10 김정해전 4.11-4.17 (제2전시실) 박경순전 4.4-4.10 허정자전 4.11-4.17 (제1,2전시실) 황학수전 4.25-5.1 (제3전시실) 구영옥전 4.25-5.1 (제4전시실) 상명사진아카데미전 4.25-5.1 (제1-4전시실) 후소회전 4.18-4.24 (제3-5전시실) 한양공예대전 4.4-4.17 (제5전시실) 김광숙전 4.18-4.24 정홍자 화훼공예전 4.25-5.1

갤러리라이트 이민구전 4.4-4.10 최진호전 4.11-4.17 심우채·김병주 2인전 4.18-4.24 이혜임전 4.25-5.1

갤러리룩스 정지현 사진전 3.28-4.10 브링크먼전 4.11-4.17 홍익대 산업미술대학원 사진디자인전공

41기 동문전 4.18-4.24 배승자 사진전 4.25-5.1

갤러리메쉬

갤러리바움 소장전

갤러리바이올렛 작은그림전 3.28-4.10 박정희전 4.11-4.17 도소정전 4.18-4.24 산성작가전 4.25-5.1

갤러리비잉 상설전

갤러리서호 연지곤지 천연염색전 4.4-4.10

자연염색전 4.11-4.17 윤달맞이 보성삼베전 4.18-5.1

갤러리수 이근학전 4.4-4.10 이정인전 4.11-4.17 최향기전 4.18-4.24 유혜숙전 4.25-5.1

갤러리스카이연 회전목마전:예술과 놀다(3부) 4.4-4.10 이혜경전 4.11-4.17

A

108

인사동 지역 Insadong Area

Page 29: Seoul Art Guide 2012.4

109

한,중 수교 20주년전 4.11-4.17(1부):아름다운 모색, 4.18-4.24(2부):현대미술의 어제와 오늘, 4.25-5.1(3부):한국미술의 전파

리본공예전 4.18-4.24

갤러리시작 감정의 기록전 4.4-4.15

이진형 조각·사진전 4.18-5.1

갤러리신상 (1관) 봄의소리전 4.4-4.10 임영이전 4.18-4.24 자연의소리전 4.25-5.1 (2관) 김주환전 4.4-4.10 이은수전 4.18-4.24 신인숙전 4.25-5.1 (전관) 인사동 갤러리 페스티발전 4.11-4.17

갤러리싸이먼 김재원·김자옥·안수미 3인전 4.4-4.17 박진 회화전 4.18-4.24 김지연 회화전 4.25-5.1

갤러리아트뱅크 상설전

갤러리아트플러스 원로작가소장전

갤러리예당 제5회 100 % 메이드 인 코리아전 4.11-4.24

갤러리올

갤러리우림 상설전

갤러리이즈 (제1전시장) 이즈의 봄Ⅱ전 4.4-4.10 정은숙전 4.11-4.17 안순덕전 4.18-4.24 임승현전 4.25-5.1 (제2전시장) 윤미경전 4.4-4.10 정현주전 4.11-4.17 이미숙전 4.18-4.24 박명숙전 4.25-5.1 (제3전시장) 요시토메전 4.4-4.10

갤러리타블로

갤러리토포하우스

(1전시실) 한국미술인회전 4.4-4.10 윤정숙 서양화전 4.11-4.17 (2전시실) 서울 토포 ceo 클럽전 4.4-4.10 최정희 서양화전 4.11-4.17 프리마켓 수:3번째 이야기전 4.18-4.24 느낌으로 그리는 그림전 7번째 이야기전

4.25-5.1 (3전시실) 안다빈 서양화전 4.4-4.10

이윤진 한국화전 4.11-4.17 희망과 나눔의 비젼전 4.18-4.24 김기승 서양화전 4.25-5.1

갤러리환 길득희전 4.4-4.10 88회전 4.18-4.24

갤러리M 미사모전 4.4-4.10 더 씨드 오브 이미넌트 앵거전 4.11-4.17 정태사전 4.18-4.24 예묵회전 4.25-5.1

경인미술관 (제1전시관) 법관스님 선서화전 3.28-4.3 미방전 4.4-4.10 정안 한글 서우회전 4.11-4.17 윤종득 한국화전 4.18-4.24 심지회전 4.25-5.1 (제2전시관) 나무회전 3.28-4.3 강정훈 사진전 4.4-4.10 하서은 서양화전 4.11-4.17 패션잡화전 4.18-4.24 김재현·김소현 2인전 4.25-5.1 (제3전시관) 남순자 서예전 3.28-4.3 스텝전 4.4-4.10 이치헌 도자공예전 4.18-4.24 김영미 서예전 4.25-5.1 (아틀리에) 봄바람이 불면전 3.28-4.3 김광숙 도자전 4.4-4.10 입체꽃 예술원전 4.11-4.17 타협 할 시점의 마음전 4.18-4.24 바늘한쌈전 4.25-5.1 (제5전시관) 제3회 저우회 닥종이 인형전 3.28-4.3 박덕준 서예전 4.4-4.10 파레트의 야외사생 이야기전 4.11-4.17 서성덕 도자공예전 4.18-4.24 이재순 서양화전 4.25-5.1 (제6전시관) 리플렉션전 4.4-4.10 묘길상회 불화전 4.18-4.24 김앵란 서양화전 4.25-5.1

공아트스페이스 (1F) 손옥진전 4.25-5.1

(2F) 이태승전 4.4-4.10 (1-2F) 김정호전 4.18-4.24 (3-4F) 박종기전 4.11-4.17 서촌사인전 4.18-4.24

공평아트센터 공평갤러리 중앙대 미술학부 교강사전 3.28-4.10 원동민전 4.25-5.1

관훈갤러리 손장섭전 4.11-5.1

나무갤러리

노암갤러리 문이삭·조의주 2인전 4.6-4.10 송지연전 4.18-4.24

노화랑 김덕기전 4.11-4.25

단성갤러리 김순겸전 4.4-4.10 전운영전 4.11-4.17 서춘희전 4.18-4.24 황인희전 4.25-5.1

덕원갤러리

동덕아트갤러리 (A실) 김영롱전 4.4-4.10 정진원전 4.25-5.1 (B실) 반경란전 4.25-5.1 (전관) 화풍난만:대학원 석사과정 연합전

4.11-4.17 장선백전 4.18-4.24

동산방화랑

동호갤러리 상설전

리서울갤러리 파이브 스타 스토리전 4.4-4.17

명갤러리 중진작가상설전

모던화랑 원로중진소장품전

모인화랑 상설전

목인갤러리 박양수전 4.25-5.1

물파스페이스 시베리아 여정전 4.4-4.10 꽃의 변주전 4.11-4.24 남북 그로키전 4.25-5.1

미술공간현 정세원 회화전 4.4-4.17 이소정 회화전 4.25-5.1

백송화랑 최한동전 4.11-4.24

아트교토전 4.26-4.29

백악미술관 (1층) 두타스님 목공예전 4.12-4.18 신억현서전 4.19-4.25 산석도반전 4.26-5.2 (전관) 송천서회전 4.5-4.11

보나장신구박물관 상설전

본화랑 이규홍전 4.3-4.10

부남미술관 사랑과 나눔전 4.4-4.10 서울대 대학원 오픈 스튜디오전 4.11-4.17

브릿지갤러리 상설전

사비나미술관 소셜 아트전 3.7-4.27

. 서울미술관 한국장로교 100주년 사진전 4.4-4.10 한국아트비전 미술제전 4.11-4.17 작은작품 미술제전 4.18-5.1

선화랑 김습 전 4.2-4.9 해피 바이러스전 4.11-4.25

성보갤러리 이동구 도예전 3.28-4.3 박옥경 도예전 4.4-4.10 이은희 서양화전 4.11-4.17 조민정 유리공예전 4.18-4.24 신창섭 도예전 4.25-5.1

스페이스이노 김종경전 4.4-4.17 임종옥전 4.18-5.1

영아트갤러리 봄의 향기전 4.4-4.10

맛있는 그림전 4.11-4.17 이성영전 4.18-4.24

예성화랑 더 사운드 오브 스프링:상설전

유니아트갤러리 김종학 외 컬렉션전

이음아트 인사

인사갤러리 조성준전 4.11-5.6

인사아트센터 (JMA 스페이스 B1) 김용관전 4.4-4.9 미협 여성위원회전 4.11-4.16 박종수전 4.18-4.23 장석수전 4.25-4.30 (제3특별관 B1F) 오자영전 4.4-4.9 백예원전 4.11-4.16 이주원전 4.18-4.23 윤선열전 4.25-4.30 (본 전시장 1F) 정강자전 4.4-4.9 박철환전 4.11-4.16 정세훈전 4.25-4.30 (제2전시장 2F) 박철찬전 4.11-4.16 들꽃처럼 별들처럼전 4.18-4.23 조상근전 4.25-4.30 (제3전시장 3F) 장동문전 4.18-4.23 (제1특별관 3F) 최정혜전 4.18-4.23 양동희전 4.25-4.30

Page 30: Seoul Art Guide 2012.4

(제3전시장, 제1특별관 3F) 수협 창립 50주년 기념, 바다사랑, 어촌사랑 사진전 4.4-4.9 신애선전 4.11-4.16 (제4전시장 4F) 홍상곤전 4.4-4.9 날다전 4.11-4.16 이영희전 4.18-4.23 김정금·임유빈 2인전 4.25-4.30 (제2특별관 4F) 비젼전 4.4-4.9 최지현전 4.11-4.16 한영주전 4.18-4.23 이원아전 4.25-4.30 (제5전시장 5F) 위드전 4.4-4.9 김정환전 4.11-4.16 박명선전 4.18-4.23 문지혜전 4.25-4.30 (제6전시장 6F) 이두섭전 4.4-4.9 정광채전 4.11-4.16 김경아·임병술 2인전 4.18-4.23

장은선갤러리 조영남 서양화전 4.4-4.21 이경우 조각전 4.25-5.1

조형갤러리 오휘영전 4.4-4.10

봄, 여름, 가을, 겨울전 4.18-4.24 묵전회전 4.18-4.24 이성구전 4.25-5.1

종로갤러리 상설전

통인가게 (통인화랑) 김갑순요 대동다관전 4.4-4.10 한진안 도예전 4.11-4.17 비색의 유혹전 4.18-5.1 (통인옥션갤러리) 김성호전 3.28-4.15 그림 속 얼굴들전 4.25-5.20

트렁크갤러리81 이취원전 4.4-4.17

하나로갤러리 정성태·박외수·정영남 3인전 4.4-4.17 강정진전 4.18-4.24 아카데미 미술협회전 4.25-5.1

하나아트갤러리 최성두 서양화전 4.11-4.17 선미화 서양화전 4.18-4.24 한국여성창작회전 4.25-5.1

한국공예디자인문화진흥원

(윈도우갤러리, 로비) 도시농부의 공방전 4.5-5.20 (제2전시장 2F) 슬로우 퍼니쳐:서랍전 4.4-4.10 (제3전시장 2F) 고해숙전 4.4-4.10

화봉갤러리 (제1전시실) 고진숙전 4.4-4.10 김진철전 4.11-4.17 모혜준전 4.18-4.24 (제2전시실) 이기호전 4.4-4.10 김윤아전 4.11-4.17 윤이정전 4.18-4.24 김태우전 4.25-5.1

JH갤러리 나무사람 이야기전 4.11-4.17 김나현전 4.18-4.24

OCI미술관 공성훈 회화전 3.15-4.25

space99 정주하 사진전 3.16-4.15

Page 31: Seoul Art Guide 2012.4

112

B 북촌 지역 Bukchon Area

16번지 김현정전 3.15-4.15 이호인전 4.26-5.27

가모갤러리 금동원전 4.3-4.28

가회동60 김유섭 서양화전 4.4-4.30

갤러리가비 이기동 사진전 4.4-4.22

방인희 판화전 4.25-5.13

갤러리까페사계

갤러리담 진민욱전 4.4-4.13

오창윤전 4.14-4.23 김현수전 4.24-5.3 갤러리도스

임도원 영상설치전 3.28-4.5 알렉스 리 영상설치전 4.6-4.12 김태균 조각설치전 4.25-5.1

갤러리도올 오유미전 4.4-4.15 문영미전 4.18-4.29

갤러리베아르떼 봄의 소리전 4.1-4.19 한국현대미술 20인전 4.20-4.30

갤러리빔 실연전 4.11-4.29

갤러리선컨템포러리 소장전

갤러리소연 조하나 섬유공예전 3.2-4.30

갤러리송아당 김영대전 4.11-4.27

갤러리아트링크 박민정 조각전 4.11-4.29

갤러리아트사간 루트 전 4.2-4.10 이원균전 4.11-4.30

갤러리에뽀끄 전경호 서양화전 3.28-4.20

주혜진 서양화전 4.25-5.1

갤러리에쿼드나인

갤러리예담컨템포러리 기민정·유한이 2인전 3.14-4.10 신찬식 회화전 4.11-5.1

갤러리온 정진경 회화전 4.3-4.14

갤러리인 주명덕 사진전 3.28-4.21

갤러리조선 정정주 설치·영상전 3.28-5.10

갤러리진선 크로스오버, 3+1전 4.12-4.22

(윈도우갤러리) 김단비전 3.24-4.13

갤러리피프틴 김상미 도예전 4.9-4.30

갤러리현대 마이클 크레이그 마틴전 3.16-4.29 두가헌

공근혜갤러리

국립민속박물관 아리랑전 4.4-5.21

국제갤러리 (신관) 에바 헤세전 2.28-4.7 (3관) 폴 맥카시전 4.5-5.12

금호미술관 디자인, 컬렉션, 플리마켓전 3.23-5.6

김현주갤러리 이동춘전 4.5-4.18

나무모던앤컨템포러리아트 1st 나무 잰느 아티스트 쇼전 4.10-5.15

디아갤러리 김명혜 디지털아트전

람아트바자 소장품 상설전

리씨갤러리 일본작가전

바움아트갤러리 (1F 전시장)

정학현 조각전 4.11-4.19 조재연 조각전 4.20-4.26 이재호 회화전 4.27-5.3 (B1F 전시장) 김종헌 드로잉전 4.11-4.17

북촌미술관

빛갤러리 스프링 이즈 스프링전 4.3-4.21

서울무형문화재 교육전시장

매듭과 침선전 4.1-4.30

심여화랑

아라리오갤러리서울 삼청 김한나전 3.22-4.29

아트선재센터 김소라 설치·영상전 3.10-4.22 오픈 콜1:북조선 펑크 록커 리성웅전

3.17-4.18 홍장오 설치전 4.20-5.20

아트스페이스에이치 스몰 이즈 뷰티풀전 4.11-4.24

아트파크 아트X카툰전 4.11-4.24

우리들의눈 스루 더 블라인드니스전 3.29-4.27

원앤제이 스컬럽쳐 바이 아더 민즈전 3.22-4.11

이목화랑 꽃피는 봄이 오면:소장전

이화익갤러리 상설전

인사미술공간 예술가들의 연구소를 개방하다전

4.28-5.12

트렁크갤러리 김미루전 3.29-4.30

학고재 유현경 회화전 3.28-4.29

한벽원갤러리 조기주전 4.20-4.30 희수갤러리

임태규 서양화전 4.11-4.24 임성숙 서양화전 4.25-5.15

EON GALLERY 킵 온 러닝전 3.7-4.14

PKM갤러리

yidogallery 조선목기, 그 아름다움:권옥연 소장품

을 중심으로전 3.8-4.6 그릇2012전 4.19-5.20

Page 32: Seoul Art Guide 2012.4

갤러리시몬 김신일전 4.5-5.6

갤러리자인제노 구원선전 4.11-4.20 박은수전 4.21-4.30

갤러리차

갤러리팩토리 피에 노스케 회화전 3.17-4.7

공간루정동갤러리 아이 룩크드전 4.5-4.14

국립고궁박물관

대림미술관 핀율 가구디자인전 4.25-9.23

덕수궁미술관

롯데갤러리 본점 크리스 루스전 3.13-4.30(에비뉴엘) 무한도전 디자인공모전 4.3-4.15 아티셔츠:예술가가 풀어낸 아트티셔츠전

4.18-5.1

롯데호텔갤러리 안윤모 서양화전 3.2-4.28

명동갤러리 누드라이프드로잉:상설전

브레인팩토리 박경래 영상·설치전 4.12-4.29

서울시립미술관 신소장품전Ⅰ 3.27-4.22 SeMA 청년2012:백 투 더 퓨처전 4.10-5.20

서울시립미술관 경희궁분관 1 제8회 서울미술협회전 4.3-4.15 2012 아세아미술전 4.17-4.22 한중수교 20주년기념 한중청년 미술제:

동방의 등불전 4.25-5.6

서울시립미술관 남서울분관9

신소장품전Ⅱ 3.27-4.22

서울역사박물관 한양도성 나들이:순성전 3.6-4.29

성곡미술관 이재효 조각·설치전 3.30-5.27

세종갤러리 손미라전 3.26-4.8 정향심전 4.10-4.22 강미덕전 4.24-5.6

세종문화회관 미술관 (본관) 엄마, 어렸을 적엔전 3.24-4.15 광화문 국제 아트 페스티벌전 4.18-5.1 (광화랑) 서브웨이 피플전 4.4-4.10 아우라9 사진전 4.11-4.17 요 모양 요 꼴전 4.18-4.24 흰색 위에 두번째 장전 4.25-5.1 (세종이야기전시장) 사고뭉치전 3.27-4.22

스페이스15th 한지민전 3.30-4.15 마이셀프:라이팅-인스크라이브드 씬

전(1부) 4.21-5.6

스페이스통 이주연 회화전 3.22-4.11 양동 이후, 네 개의 시선들전 4.14-5.6

신세계갤러리 (본관 아트월갤러리) 실제풍경전 2.7-4.23 (신관 신세계갤러리) 드로잉 다이어리전 3.21-4.23

신한갤러리 안서윤전 4.6-4.28

아산정책연구원갤러리

아트사이드갤러리 송진화 조각전 3.8-4.8 견인지애전 4.12-5.4

옆집갤러리 2012 넥스트 도어 프리젠츠전 3.23-4.8 정수안 서양화전 4.14-4.23

일민미술관

일우스페이스 달하 노피곰 도다샤 어긔야 머리곰 비취오시라전 3.8-5.2

일주선화갤러리

조선일보미술관 김두환전 4.11-4.16 전용복 사제전 4.18-4.23 홍익여성화가회전 4.25-4.30

진화랑 박현수 서양화전 3.29-4.27

쿤스트독갤러리 폴리 팔러틱스전 3.30-4.12

이진영 판화·사진전 4.13-4.26

팔레 드 서울 이익태전 3.30-4.17

서경자전 4.19-4.30

평화화랑 (제1전시실) 차상엽 조각·드로잉전 4.25-5.1 (제2전시실) 김진교 회화전 4.25-5.8 (전관) 이선영 회화·공예전 4.4-4.10 베로니카 다이맥 회화전 4.11-4.24

프로젝트 스페이스 사루비아다방

이주리전 3.9-4.7

플라토 배영환전 3.1-5.20

한국국제교류재단문화센터

노르딕 데이:일상 속의 북유럽 디자인전 3.19-5.5

KTB투자증권 명동지점 갤러리 사석원 외 상설전

114

C 광화문 지역 Gwanghwamun Area

Page 33: Seoul Art Guide 2012.4

116

갤러리숲 김영신전 4.4-4.15

갤러리아우라 ASOA전 4.4-4.17 김하나 서양화전 4.5-4.10 최은서 서양화전 4.18-4.24 각성된 공간전 4.27-5.14

갤러리잔다리 길을 걷다:풀잎의 사유전 3.8-4.27

그문화 임경섭 회화전 4.14-5.9

김달진미술자료박물관 외국미술 국내전시60년(1950-2010)전 4.25-7.14

대안공간루프 2012 헨켈 이노아트 프로젝트전 3.29-5.24

산토리니서울 그리스신화전 2011.12.7-4.15

서울문화재단 서교예술실험센터

최정아갤러리 인더하우스전 4.19-5.10

테오

홍익대학교 현대미술관

KT&G 상상마당갤러리 2011 스위스 디자인 어워즈전 4.5-5.6

농협

신협

E 홍대 지역 Hongik Univ. Area

가나아트센터 데이비드 걸스타인전 4.6-4.29

가나아트에디션 전시장고수아·장영선 2인전 3.14-4.8

가인갤러리 김철유 회화전 3.22-4.21 이수진 설치전 3.22-4.21

갤러리반디트라소 2012 라틴의 현대미술을 보다전 4.1-5.29

갤러리세줄 상설전

갤러리아트유저 상설전

갤러리애족 소장전

갤러리평창동 금요비전 4.10-5.9

갤러리하나사랑 쇼나 아프리카 조각전 4.9-5.11

김종영미술관 (본관 불각재) 곡선전 2011.12.15-5.30 (신관 사미루) 낙우조각회 50주년전 4.6-4.26

두루아트스페이스

백자은갤러리 고진한·김성호·홍정표 3인전 4.14-5.18

상원미술관 나눔과 공유의 미Ⅲ전 1.31-4.14 플레이:오감만족전 4.28-6.2

서울옥션 혼례&키즈 프리뷰전 4.14-4.16

아트라운지디방경현수 회화·설치전 4.19-5.11

자하미술관 고상우 사진전 3.29-4.29

키미아트 베리 임포턴트 페인팅(VIP)전 3.9-4.25

토탈미술관 신진기예전 4.13-5.6

화정박물관 (2F) 명인박물관 소장 아프리카의 탈전

3.15-8.15 (3F) 유주희전 3.15-2013.2.28

환기미술관 환기미술관 부암동 아트 프로젝트전

3.23-6.17

GalleryP1 소장전

D 평창동 지역 Pyungchangdong Area

평창노인간호센터

02)2062-1571www.ableart.net

한국장애인 미술협회

Page 34: Seoul Art Guide 2012.4

118

313 ART PROJECT 자비에 베이앙전 3.20-4.20

갤러리더스페이스

갤러리도

갤러리두 최영모 사진전 3.28-4.15

윤후명·이인 2인전 4.17-5.17

갤러리람 상설전

갤러리마크 우종일 사진전 3.29-4.20

갤러리미 김태정전 4.4-4.24

갤러리서림

갤러리세인 서울오픈아트페어(SOAF) 초대작가전 4.17-4.30

갤러리아순수 미술로 만드는 세상전 4.2-4.30

갤러리원 정기호 서양화전 4.16-4.29

갤러리포월스 뉴욕 뉴워크전 4.6-5.12

갤러리피치 중앙대 한국화 대학원전 4.26-5.2

갤러리현대 강남 박민준전 4.5-4.22

김니아갤러리 뉴 포지션전 4.19-5.17

마이클슐츠갤러리 미카엘 샤일전 4.4-4.29

메이준갤러리 토드 카펜터전 4.6-4.19

박여숙화랑 여백, 말할 수 없는 것을 말하다전

3.27-4.17 강지만 서양화전 4.20-5.5

박영덕화랑

백운갤러리 모용수·김진숙 2인전 4.4-4.22 김보경·최정규 2인전 4.25-5.6

봄갤러리 임수식 사진전 3.9-4.10

비욘드뮤지엄

비하이브

서울옥션 강남점 온라인 에디션 경매 프리뷰전 3.28-4.4

혼례&키즈 프리뷰전 4.19-4.23 경매 4.24 엘바알머슨전 4.26-5.16

송은아트스페이스 스위스 젊은 작가전 2.17-4.21

스페이스K 서울 상설전

아뜰리에 에르메스 홍승혜 설치전 4.5-6.12

아라리오갤러리서울 청담 이진용전 3.9-4.22

아트스페이스 칸

오페라갤러리 비욘드 원더랜드전 4.19-5.20

완물취미 문방청완:10인 10색전 4.13-4.23

유아트스페이스 상설전

유엔씨갤러리 이창민전 4.12-5.8

유진갤러리 디 아트 오브 디스플레이1전 2.17-4.14

인사갤러리C 스프링 컬렉션전

조은숙 아트앤라이프스타일 상설전

조현화랑_청담 소장전

쥴리아나갤러리

청담갤러리 상설전

청담아트센터 티츠전 4.12-5.2

청화랑 마이 페이버릿 차차차전 3.23-4.7

카이스갤러리 익숙한 낯섦전 4.24-5.25

필립강갤러리 세계의 유명작가들전 3.28-4.30

하이트컬렉션 한국의 그림:매너에 관하여전 3.31-7.21

호림박물관 신사분관

토기전 3.28-9.28

JNB Gallery

ABLE FINE ART NY GALLERY (Seoul)

GALLERY 2 최기석 조각전 3.15-4.15 김은혜 회화전 4.19-5.20

Gallery Curio Mook 이주영 영상전 4.2-4.14

Gallery EM

GYMproject 오영은 드로잉전 3.8-4.8

JJ중정갤러리 이상용 서양화전 3.9-4.29

K옥션 4월 스페셜경매 프리뷰전 4.19-4.24 경매 4.25

MC갤러리

PKM트리니티갤러리 올라퍼 엘리아슨전 4.19-5.31

Salon de H 우국원 회화전 4.13-5.18

TV12갤러리 김형관·우국원·유창창 3인전 3.16-4.7 방황하는 자가 속지 않는다전 4.20-5.12

vision art gallery 에바 아르미센 외 컬렉션전

F 청담동 지역 Chungdamdong Area

도산대로사거리

Page 35: Seoul Art Guide 2012.4

120

G 신사동 지역 Sinsadong Area

갤러리거락 박유진 서양화전 4.6-4.26

갤러리로얄 김을 전 3.8-4.22

강형구전 4.26-5.27

갤러리써포먼트 올 데이 앤드 굿 데이전 4.2-4.26

갤러리압생트 박상호 설치·사진전 4.4-4.30

갤러리에이엠 상설전

갤러리우덕 김종준전 3.23-4.6 이현열전 4.10-4.23 서유도전 4.27-5.11

갤러리인데코 홍승혜컬렉션전 4.2-4.14 얍(YAP)전 4.25-4.29

갤러리LVS 에른스트 갬펄 목공예전 4.5-4.28

갤러리S·P 소장품전

다도화랑 소장전

어반아트 (드로잉11 3F)

유진숙 서양화전 3.27-4.13 희노애락전 4.1-4.15

에프앤아트스페이스 성상은전 3.9-4.7 박원규 서예전 4.19-5.19

엠케이컬렉션 이만익 상설전

예맥화랑 조영재전 4.4-5.1

예일화랑 제5회 한국 누드화 12인전 4.12-4.21

한국 원로화가 컬렉션전 4.22-4.30

예화랑 컬렉션전

유엠갤러리 상설전

청작화랑 회화와 입체의 만남전 4.3-4.30

코리아나미술관 스페이스씨

자인:근현대 미인도전 2011.12.15-4.30

코리아나화장박물관 보석전 2011.12.15-4.14

KTB투자증권 압구정금융센터 갤러리

이대원 상설전

space duru 십자가전 4.5-4.24

갤러리두인 송정섭 서양화전 4.19-5.25

갤러리미소 유근영전 4.5-4.18

갤러리스피젠 정기용 사진전 4.6-5.1

갤러리이림 내추럴전 4.2-4.30

갤러리이마주 박준선전 4.18-5.3

대우증권 역삼역 갤러리 윤현구전 4.2-4.30

라인갤러리 현대미술 상설전

리나갤러리 욕망이론전 3.6-4.6

문화랑 봄봄전 4.2-4.28

세나갤러리 이응견전 4.3-4.21

송은아트큐브 백승민 서양화전 3.9-4.11 부지현 설치전 4.13-5.23

신한갤러리 역삼 (1전시실) 강재희전 3.22-5.2 (2전시실) 이김천전 3.22-5.2

엑스포갤러리 채현교전 4.12-4.25

이브갤러리 박주욱전 4.3-4.15

고자영·김수진·오재영·하이경 4인전 4.17-5.1

이정갤러리페테 헤르만 조각전 3.19-4.14

크리스토퍼 랜플전 4.18-5.12

인터알리아 아트 컴퍼니 진경전 3.30-4.19

조선화랑 마리아나 쿠프리야노바전 4.14-4.28

중아갤러리 상설전

포스코미술관 오정선 영상·설치전 3.21-4.11 현대미술사용설명서전 4.25-6.5

KTB투자증권 강남센터 갤러리 김덕기·이수동 상설전

KTB투자증권 선릉역지점 갤러리 배병우 상설전

KTB투자증권 역삼지점 갤러리 배주 외 상설전

H 삼성·역삼 지역 Samsung·Yeoksam Area

Page 36: Seoul Art Guide 2012.4

122

갤러리골목 (1전시장) 홍지영전 4.3-4.17 안도현전 4.21-5.6 (2전시장) 이보윤전 4.3-4.17 양순영전 4.20-4.26 도웃더칼라전 4.28-5.4

갤러리두루 류영선 수채화전 4.4-4.10

갤러리비케이 노에제네시스전 3.8-4.15

갤러리쉐자아르

갤러리스케이프 레이나우드 아우츠혼 조각전 3.2-4.15 최수정 서양화·설치전 4.25-5.31

갤러리에이큐브 컬렉션전 공간마뫼

국립중앙박물관 서화관 서예실 정기 교체전

2011.12.6-4.29 용의 해, 임진년을 맞아 새롭게 선보

이는 옛 그림들전 1.31-5.27 타임캡슐을 열다:색다른 고대 탐험전

3.20-5.6 아시아, 나무에 담긴 이야기전 3.27-7.1

더컬럼스갤러리 리빙 윗 아트 앤 디자인전 3.26-5.4

백해영갤러리

삼성미술관리움 서도호전 3.22-6.3

숙명여대 문신미술관 (문갤러리) 문신의 드로잉과 채화, 생성되다전

4.18-6.20 (영상갤러리) 박수진전 4.4-4.23 이일빈전 4.25-5.14

아트스페이스 루 장현주 회화·설치전 4.6-5.4

표갤러리 상설전

I 용산 지역 Yongsan Area

갤러리정미소 듀얼 퍼스펙티브전 3.29-4.27

남서울대학교 아트센터 갤러리이앙 (1관) 이길형 그래픽디자인전 4.11-4.16 이호명 디자인전 4.18-4.23 (2관) 송용근 사진전 4.11-4.16 우경훈 영상전 4.18-4.23 밥심전 4.25-4.30 (1,2관) 4인4색 일러스트전 4.4-4.9 (3관) 정원일 사진전 4.4-4.9 권영범 회화전 4.11-4.16 김태연 섬유공예전 4.18-4.23 Eko 국제사진전 4.25-4.30

대학로갤러리 차이나 컨템퍼러리 아트. 아트 퍼니처전

3.14-4.5

동숭갤러리 상설전

목금토갤러리

아르코미술관 노마딕 리포트 2012전 2.22-4.15

아트포럼뉴게이트

J 대학로 지역 Daehangno Area

Page 37: Seoul Art Guide 2012.4

153갤러리

갤러리마노 봄전 3.15-4.14

갤러리바톤 코엔 반 덴 브룩전 3.30-5.19

갤러리작 한불스타작가전 3.29-4.7

갤러리K 배상필 조명디자인전 4.11-4.27

더페이지갤러리 옌 차오전 3.22-4.22

비앤빛갤러리 베스트 메이트:젊은작가 공모전 4.3-4.20(1부), 4.23-5.10(2부)

샘터화랑 메모리 오브 컬러:소장전

세오갤러리

송아트갤러리

스페이스함 조새미전 3.31-4.11 이진형전 4.14-4.22 한지현전 4.28-5.9

아뜰리에705 상설전

예술의전당 (한가람미술관) 서울국제조각페스타 2012전 4.7-4.13 제12회 한국현대미술제전 4.18-4.22 제30회 (사)대한민국수채화작가협회전

4.25-5.3 2012 규랑예술제전 4.25-5.3 (한가람디자인미술관) 핀란드 디자인전 3.17-4.13 류춘수 드로잉전 4.3-4.17

디자인 아트페어 2012전 4.21-4.29 (서예박물관) 해동서성 김생 1300주년전(2부) 3.31-4.29 (갤러리7) 박찬갑전 4.4-4.11 세섬전 4.19-4.24 안동숙 한국화전 4.25-5.3 제9회 한국에그아트협회전 4.27-5.1

한원미술관 그리기의 즐거움전 4.12-5.12

한전아트센터갤러리 박병호 서예전 4.17-5.1

artclub1563 김나영+그레고리 마스 설치전 3.16-4.28

KTB투자증권 서초지점 갤러리 윤병락 외 상설전

Pink Gallery 정미혜 한국화전 3.29-4.28

K

반포미도아파트

삼호가든3차아파트

반포 IC

반포고등학교

서초동 지역 Seochogong Area

124

Page 38: Seoul Art Guide 2012.4

63스카이아트미술관 공간 그리고 풍경전 3.17-7.15

갤러리수 권남희전 3.9-4.27

갤러리스클로 유리조형작품소장전

갤러리예맥 상설전

갤러리예이랑 성석진·권기우 2인전 4.9-4.26

갤러리케레스타 이상열전 4.19-5.10

갤러리EW 호영수전 4.2-4.8

안말환전 4.9-4.19 최영숙전 4.20-4.26

겸재정선기념관 겸재 작품 영인전 4.4-4.18 겸재 진경산수화 작품 재조명전 4.20-5.29

구룡갤러리아산방 한중일삼국의 고미술품전 3.21-4.26

금산갤러리 서울 김장섭전 3.21-4.8 가장 사적인 도시전 4.11-5.6

꿈의숲 아트센터 (상상톡톡미술관) 꿈꾸는 곤충체험전

4.1-8.26 (드림갤러리) 숲속의 생명전 2.21-4.29

두산갤러리 홍경택 회화전 4.5-4.29

롯데갤러리 청량리점 사진으로 만나는 중국의 오늘전 3.28-4.24

문화역서울284 오래된 미래전 4.3-6.15

밀알미술관

서울대학교미술관 네덜란드의 마술적 사실주의:전통에서

현대까지전 2.10-4.12 보그 모멘트전 4.18-5.27

서울시창작공간 신당창작아케이드

성북구립미술관 네오포럼 2012전 4.5-4.22

소마미술관 만화로 보는 세상전 4.6-6.17

스페이스오뉴월

스페이스캔 게걸음:위 알 레프트 위 알 라이트전 3.21-4.17

아뜰리에아키 인 베르사체 홈 정현숙전 3.20-4.13 석철주·이재삼 2인전 4.16-4.30

아트컴퍼니긱 유갑규·박성현 2인전 4.6-4.20 유진숙·임상희 2인전 4.27-5.11

에이원갤러리 이유경전 3.27-4.9 민성호 조각전 4.10-4.23 김용석 펜화전 4.24-5.7

예송미술관 성북동 이야기전 2.27-4.20

오재미동갤러리 제이 킴 회화전 3.16-4.7

이동주 회화전 4.16-5.12

온리갤러리

유중아트센터 (유중갤러리 3F) 내방전 4.5-5.3 (카페 드 유중 1F) 손인선전 4.3-4.30

이랜드스페이스 제미영 회화전 4.3-4.30

충무갤러리 동방의 요괴들전 4.13-4.29

한미사진미술관 (19F) 테라다 마유미 사진전 3.31-6.9 (20F) 이정록 사진전 3.17-5.5

황진현미술관

Gallery H 김용선 회화전 4.1-4.30

KTB투자증권 도곡금융센터 갤러리 김종학 상설전

KTB투자증권 영업부 갤러리 이왈종·전광영 외 상설전

126

기타/서울 지역 Etc. AreaL

93뮤지엄 맛있는 현대미술:상설전

갤러리 더 차이 이희원 도예전 3.30-4.15 고양시도예협회전 4.18-5.8

갤러리소소 허윤희 회화전 3.23-4.22

갤러리아이엠

하늘에 닿아전 3.22-4.4 즐거운 식탁전 4.11-4.24 빨래하는 날전 4.25-5.4

갤러리이레 민병헌 사진전 3.17-5.6

갤러리터치아트 배준성 회화·영상전 3.30-5.9

갤러리한길

갤러리화이트블럭 화이부동전 3.24-5.6

갤러리MOA 박홍필 설치전 3.9-4.4

14인 건축가의 드로잉:기하학 너머전 4.6-5.9

공간퍼플 단색조의 회화 Ⅱ전 4.20-9.30

금산갤러리 헤이리 가장 사적인 도시전 4.11-5.6

리앤박갤러리 엠마최 도예전 4.7-5.6

리오갤러리어린이 가구전 4.7-4.29

아트팩토리 한생곤 회화전 4.7-5.6

이정규장신구갤러리 봄맞이 브로치전 3.1-4.15

진아트 반닫이전 4.1-4.29

포네티브스페이스상설전

한.갤러리 이종우 회화전 4.8-5.6

한향림세라믹뮤지엄 (1관 옹기박물관) 경상도 옹기와 옹기장전 2011.10.15-4.29 (2관 현대도자미술관) 권순형, 도자기 위로 번진 풍경전

2011.10.15-4.29

Gallery puzz 더 룸전 4.14-5.6

M 헤이리 지역 Heyri Area 헤이리커뮤니티하우스 T.031-946-8551(~3) www.heyri.net

Page 39: Seoul Art Guide 2012.4

128

N 부산_해운대 지역 Busan_Haeundae. Area

갤러리분도 정광식 석조각전 3.26-4.21

갤러리제이원 이정협 도자공예전 4.7-4.14

이원희 회화전 4.16-4.24

대백프라자갤러리 (A관) 유태근 도예전 4.3-4.8 (B관) 박은희전 4.3-4.8 (전관) 남관 탄생 100주년전 4.10-4.22 계명문화대 개교 50주년전 4.24-4.29

동원화랑 김민 전 4.14-4.25

리안갤러리 김호득 한국화전 3.14-4.14

예송갤러리 서영기 도자전 4.6-4.12 서양화백만원전 4.20-4.30

중앙갤러리 강미나전 4.6-4.12

강승철·최미경 2인전 4.6-4.12

O 대구 지역 Daegu Area

가나아트부산 이숙자 회화전 4.4-4.17

갤러리데이트 박영하 서양화전 3.23-4.15

갤러리미고 김해진 서양화전 3.24-4.7

이원주 설치·조각전 4.20-5.11

갤러리오로 이종국전 4.7-5.1(1부), 5.7-5.26(2부)

갤러리이듬 이인 전 3.27-4.14

갤러리이배 황나현 회화전 3.14-4.22

갤러리폼 강미선 한국화전 4.6-5.7

갤러리화인

청춘을 그리다전 4.3-4.12(1부), 4.13-4.22(2부) 이소정 서양화전 4.24-4.30

고은사진미술관 본관 사진, 시선의 현대성전 3.24-6.10

고은사진미술관 신관 하얀미래, 핵을 생각하다전 3.24-6.24

김재선갤러리 조영남전 4.27-5.20

맥화랑 최성환 서양화전 3.16-4.8 문형태 서양화전 4.12-4.29

부산공간화랑

부산시립미술관 (대·소전시실 2F) 임응식과 한국현대미술전 2.29-4.15

(기증전시실 2F) 사계절 중에서 봄·봄전 2.18-4.15 (대전시실 3F) 헨리 밀러의 회화·세키네 노부오의 조각:

하정웅 기증전 3.1-4.15 (소전시실 3F) 신소장품 2011전 3.1-4.8 (로비 1F) 백남준전 3.17-7.8 (B1F 어린이미술관) 그림이 톡talk톡talk전 3.10-7.18

소울아트스페이스 해운대점

김남진전 3.22-4.17 김용수전 3.22-4.17 장정화전 4.20-5.15

수호롬 부산 장태묵 회화전 4.3-4.27

조현화랑 소장전

Page 40: Seoul Art Guide 2012.4

130

가림미술관 소장전

가산화랑 곽정명 동양화전 4.1-4.6 이태강 조각전 4.19-4.27

가원미술관 소장전

가일미술관 소장품전

갤러리박영 이경복 회화전 4.17-5.16

갤러리아트힐 신흥우전 3.21-4.18

갤러리익 소장전

갤러리제이앤제이 손성일·김대섭 2인전 3.17-4.13 김운규·이용학 2인전 4.14-5.11

갤러리청하 박명희 서양화전 3.22-4.12 이은미 서양화전 4.12-5.3

경기도미술관 산수너머전 2.3-4.8 산수와 풍경전 3.9-4.26 선의 아름다움:현대 가구의 시작전

4.3-6.10

경기창작센터

교하아트센터 차문자전 4.1-4.8 정신건강미술전 4.10-4.15 붓뜰리에전 4.16-4.30

구올담갤러리 배한나 서양화전 3.28-4.17 전운영 서양화전 4.18-4.24 박정선 서양화전 4.25-5.8

국립현대미술관 한국의 단색화전 3.17-5.13

김내현화랑 김상구 판화전 4.2-4.30

남송미술관 자연을 품다:신비함과 기묘함의 내적

상관관계전 2.18-4.18

닥터박갤러리 곽수연 회화전 3.17-4.15 아티스트 오브 닥터박갤러리전 4.21-5.20

롯데갤러리 안양점 매화, 꽃을 피우다전 3.22-4.18 신호윤전 4.21-5.7

롯데갤러리 일산점 감성의 기록:드로잉전 4.4-4.29

롯데갤러리 중동점 황금기전 3.28-4.18

우키요에, 풍경을 담다전 4.20-5.1

모란미술관 파푸아뉴기니 부족미술전 2.25-4.21

백남준아트센터 엑스 사운드:존 케이지와 백남준 이후전

3.9-7.1

빛뜰갤러리 이선예전 3.20-4.14 박영림 서양화전 4.14-5.5

서호미술관 스프링 아트 컬렉션전 2.20-4.8 또 다른 세상 이야기전 4.20-6.24

성남아트센터 미술관 이영란전 3.23-5.20

쇼나아프리카갤러리

마콘테 조각과 쇼나 조각:소장전

수원시미술전시관 (제1전시실) 제5회 수원수채화협회전 4.3-4.8 수원가톨릭미술가회전 4.10-4.15 수원시공무원수채화전 4.17-4.22 (제2전시실) 이향원전 4.3-4.8 이상기전 4.10-4.15 김중 전 4.17-4.22 (제3전시실) 수형회전 4.3-4.8 여성동인줌 외출전 4.10-4.15 최영철전 4.17-4.22 (전관) 제10회 수채화열린뜰회전 4.24-4.29

수원시어린이미술체험관 감각의 놀이터:어린왕자의 여행전(1부)

1.17-4.14

수원시어린이생태미술체험관풀잎

풀잎 오디세이:수레를 탄 해전(1부) 1.17-4.14

수호갤러리 브래드 하우 조각전 3.30-4.27

수호롬 이진석 회화전 4.4-4.24

스톤앤워터

스페이스K 과천 상설전

스피돔갤러리 비욘드 더 바운더리전 4.6-4.29

신세계갤러리 인천점 (메인갤러리) 1958 에콜 드 파리전 3.21-4.23 드로잉 다이어리전 4.25-5.27 (윈도우갤러리) 구본아전 3.21-5.28

아람미술관

아트리에갤러리 박영인전 4.5-4.25

아트센터순수 T.031-261-1957 4월의 향기전 4.2-4.30

양평군립미술관 맛의 나라전 3.2-4.22

어울림미술관 동화나라 초콜릿 여행전 3.23-6.17

영은미술관 (제1,2전시장) 빛으로 가는 길:한국·프랑스·벨기에

작가교류전 4.7-7.1 (제4전시장) 서지형 조각·평면전 3.31-4.15

이영미술관 소장품전

이이갤러리 개관1주년전 4.4-5.3

이천시립월전미술관 월전의 붓끝, 한국화 100년의 역사전

4.20-7.8

인천아트플랫폼 해안동 10-1전 3.8-5.6

장흥아트파크 표정의 풍경전 3.1-4.15

한국미술관

희아아트갤러리 에세이스트 박춘기 52년간의 일기, 편

지, 각종 기록전 2.15-4.18 아주 작은 그림 우표, 그 무궁무진한

사연전 4.16-5.24 5인의 화가 가득한 봄을 그리다전

4.16-5.24

GALLERY SEED 이주희전 3.30-4.14 하정희전 4.17-4.24

N갤러리 김홍태전 2.23-4.5

헬로 스프링전 4.11-5.16

기타 / 경기·인천

Q 기타 / 지방

P

부산

가양갤러리 공존의 공간전 3.15-4.30

갤러리빈 신미식 사진전 4.7-5.7

갤러리예가 상설전

나무아트갤러리 김정남·정소희 2인전 3.1-4.30

도시갤러리 박승모 설치전 4.6-4.30

롯데갤러리 광복점 이응노전 3.29-4.15 변화의 시대 불멸의 화가전 4.18-5.10

롯데갤러리 부산본점 송승용 가구디자인전 3.16-4.4 박승모전 4.6-4.20 유명작가 온라인 경매 프리뷰전 4.21-4.25

미광화랑 서상환전 4.23-5.7

KTB투자증권 부산센터 갤러리 배병우 외 상설전

대구ㆍ경상

갤러리아리오소 김동현 설치전 4.12-4.27

갤러리이시아 김태호전 3.23-4.20 송울진전 4.23-5.4

갤러리티케 소장전

경남도립미술관 (제1,3전시실) 경남미술의 표정과 미래: 작업의 정석전 1.19-4.18 (제2전시실, 특별전시실) 인도네시아 현대사진전 1.19-4.18 (제4,5전시실) 2011 신소장품전 1.19-4.18 (3F 전시홀)

Page 41: Seoul Art Guide 2012.4

131

김완수전 1.19-4.18 (영상전시실) 장서영 영상전 1.19-4.18

경북대학교미술관 데일치훌리전 4.3-5.2

김해문화의전당 윤슬미술관

(제1전시실) 제8회 김해공예대전 4.18-4.22 (제2전시실) 가야디지털사진연구회전 4.3-4.8 오종복전 4.10-4.15 제6회 김해관광기념품 공모전 4.21-4.22 이동신전 4.24-4.29

대구문화예술회관전시관

원로작가전 3.28-4.8 한유미술대전 4.3-4.8 묵원전 4.10-4.15 예그리나동아리전 4.10-4.15 인상회전 4.10-4.15 정성근전 4.10-4.22 한국전업미술가협회전 4.10-4.15 대구서예전람회전 4.17-4.22 포토450 사진전 4.17-4.22 대구광주부산전북미술교류전 4.24-4.29 이선화전 4.24-4.29 포사모 창립9주년 사진전 4.24-4.29 화묵회전 4.24-4.29

대구미술관 민성전 3.6-7.29 박서보전 3.6-7.29 심문섭전 4.10-9.9 대구의 근대미술Ⅱ:11인의 인물화전

4.17-9.9 프로젝트룸:디 아티스트전 4.17-9.9

리안갤러리_창원 기프트전 3.28-5.5

스페이스K 대구 상설전

시안미술관 (본관) 장소의 기억전 2011.11.26-6.30 (별관) 2nd 스튜디오전 3.24-4.15

영담한지미술관 삶에 한지날개를 달고전 3.28-4.25

주노아트갤러리 이홍구 이콘:상설전

클레이아크김해미술관 기운생동전 3.24-8.12 백일의 꿈전 3.24-7.1 클레이아크를 담다:소장품전 3.24-2013.3.2 컨템포러리 한옥전 3.24-8.26

포항시립미술관 플라스틱 데이즈전 3.10-5.20

KTB투자증권 울산지점 갤러리 사석원 상설전

대전ㆍ충청

갤러리안 신페이오카와 회화전 4.1-4.30

갤러리이안 회화(繪花)전 4.12-4.25

갤러리-이즘 상설전

대전시립미술관 미술경작전 3.7-4.22 (대전창작센터) 인생이여 고마워요전 2.24-5.20

대전이응노미술관 고삼권전 3.9-4.15

모리스갤러리 양순호 회화전 3.29-4.4 허강 전 4.5-4.11 김희상 조각전 4.12-4.18 김상태 회화전 4.19-4.25 생활도자기전 4.26-5.2

무심갤러리 올해의 좋은작가 미술상 수상작가전 4.20-4.30

선화기독교미술관 봄:꽃길을 걷다전 4.3-4.16

정황래 한국화전 4.17-4.29

쉐마미술관 김재관 회화전 3.3-4.21

신미술관 너를 이루는 그림전 3.22-6.9

아라리오갤러리 천안 한국작가전 4.26-6.24

아주미술관 러시아 회화전 3.30-11.18

아트스토리갤러리

우민아트센터 사운드스케이프:소리로 기술하는 도시

풍경전 4.11-5.31

청원군립대청호미술관 우은정 회화전 4.3-4.22

청주미술창작스튜디오

사이트, 논-사이트:오픈스튜디오전 4.4-4.15

광주ㆍ전라

광주시립미술관 (제1,2전시실) 비밀, 오차의 범위:지역 네트워크전 2.25-4.15 개관20주년기념 한국미술특별전1 4.28-7.8 (제3,4전시실) 신소장품 2011전 2.28-4.15 (제3,4,6전시실) 개관20주년기념 한국

미술특별전2 4.28-7.8 (하정웅기증실) 곽덕준전 3.6-7.15

(어린이갤러리) 미술관에 온 동물친구전 2.16-6.10

(상록전시관) 교원전 3.27-4.15 봄맞이전 4.24-6.10

광주신세계갤러리 임병중전 4.3-4.16 우제길전 4.17-4.30

나인갤러리

도립전라남도옥과미술관

영·호남 한국화전 2.25-4.26 정광희전 4.28-7.5

롯데갤러리 광주점 그림 속 전라도전 3.21-4.9 장찬홍전 4.10-4.30

무안군오승우미술관 (2관) 미술과 소통하다전 4.17-5.15 (3관) 윤현식 회화전 4.17-5.15

보성군립백민미술관 아시아 현대미술 스마트전 4.3-6.30

서신갤러리 그림 속 전라도전 4.12-4.30

순천갤러리 손선심전 4.3-4.14 이강숙전 4.18-4.30 (갤러리킴세)

51. 스페이스K 광주 상설전

오스갤러리 오정현전 3.7-4.8

우제길미술관 오방색으로 복을 만들다2전 3.7-4.13

우종미술관 추상작가 31인의 비밀의 정원:소장품전

2.1-4.20

유스퀘어문화관 금호갤러리

제14회 지선묵연회전 3.30-4.5 원묵회전 4.6-4.12

전북도립미술관 한국의 모더니즘전 3.2-4.15 채용신과 한국의 초상미술전 4.20-5.28

W Gallery 시간과 공간전 4.13-4.26

강원

강릉미술관 (제1전시실)

주세권전 4.18-4.24 최웅렬전 4.25-5.1 (제2전시실) 공예디자인전 4.18-4.24 (제3,4,5전시실) 강릉원로작가전 4.18-4.24

양구군립박수근미술관

박수근과 양구전:정림리창작스튜디오 입주작가전(3부) 3.23-4.8

춘천미술관 순복음춘천교회전 4.20-4.26 정두섭 공예전 4.27-5.3

제주

갤러리노리 김연숙 서양화전 3.10-4.9 말전 4.28-5.27

제주도립미술관 (기획전시실) 상상의 나래를 펴다전 3.21-6.10 (상설전시실) 인도의 신화와 민화이야기전 3.7-5.6 (시민갤러리) 가족의 탄생전 3.23-5.27

제주현대미술관 매그넘 세계 순회사진전 3.24-5.22

현인갤러리 소훈 서양화전 3.23-4.5

R 해외지역

미국

갤러리리웨이 Artist 2 Artist전 3.29-4.25

두산갤러리뉴욕 Dong-hee Koo(구동희)전 4.5-5.5

ABLE FINE ART NY GALLERY (New York)

Chae-hyun Oh(오채현)·Richard Tim-perio(리차드 팀페리오) 2인전 3.15-4.4

LA 갤러리웨스턴

중국

아라리오갤러리 베이징

아트사이드갤러리베이징

Page 42: Seoul Art Guide 2012.4

132

Exhibitions ofEditor's Choice화제의 전시 A-Insadong Area, B-Bukchon Area, C-Gwanghwamun Area, D-Pyungchangdong Area, E-Hongik Univ. Area, F-Chongdamdong Area,

G-Shinsadong Area, H-Samsung∙Yeoksam Area, I-Yongsan Area, J-Daehangno Area, K-Seochodong Area, L-Seoul, etc., M-Heyri Area, N-Busan Area, O-Daegu Area, P-GyeongGi & Incheon, Q-etc., R-Abroad.

구역 알파벳과 고유 번호는 서울아트가이드 약도에서 위치를 뜻합니다.

3.7 - 4.27

사비나미술관Savina Museum of Contemporary Art (A-72)T. 02-736-4371

소셜 네트워크를 작품창작의 도구로 사용하는 작가 군(김진, 김현주, 난다, 전지윤,

유비호, 이준)과 네트워크의 ‘상호소통’의 개념으로 접근하여 관객이 함께 예술창작

을 시도, 참여하게 하는 작가 군(everyware, 양진우, 최문석)으로 구성

3.6 - 7.29

대구미술관Daegu Art Museum (Q-17)T. 053-790-3000

한국사람의 정서적 특성을

주제로 각기 다른 방식으로

표현한 박생광, 서용선, 김종

학, 황창배의 100여 점

Chang-bae Hwang

Everyware

민성 MinSung

소셜 아트 Social Art

3.22 - 6.3

삼성미술관리움Leeum, Samsung Museum of Art (I-13)T. 02-2014-6901

나, 나와 다른 것의 관계, 그리고 그 경계를 뛰어넘는 소통의 매개체인 집을 작업의

근간으로 한 설치, 영상 26여 점

3.30 - 5.27

성곡미술관Sungkok Art Museum (C-18)T. 02-737-7650

2010년부터 시작한 중견·중진작가집중조명시리즈 10번째로 지난 20여 년의 작업

을 망라한 미공개 드로잉, 소품, 설치작업 200여 점과 2012년 신작

Jae-hyo Lee

이재효Lee Jae Hyo

Do-ho Suh

서도호Suh Do Ho : Home within Home

스마트폰으로 QR코드를 촬영하면 해당 콘텐츠 목록으로 연결됩니다.

4.6 - 4.29

가나아트센터Gana art center (D-11)T. 02-720-1020

데이비드 걸스타인David Gerstein

David Gerstein

이스라엘 출신 조각가의 현대사회 다양한 풍경들을 소재로 한 삶의 여러 조건과 일

상에 내재한 미래에 대한 낙관적 믿음 등을 다룬 평면부조와 브론즈 40여 점

만화로 보는 세상Cartoon World

4.6 - 6.17

Esther Lee

문학적 콘텐츠와 미술적 표현을 아우르는 종합예술 ‘만화’를 주제로 원로 명랑만화

가, 젊은 만화가, 현대미술작가의 작품부터 애니메이션까지 평면, 입체, 영상 등

소마미술관Seoul Olympic Mu-seum of Art (L-19)T. 02-425-1077

Page 43: Seoul Art Guide 2012.4

133 화제의 전시 / 블록버스터 전시 기획사

미술경작 Art cultivation

3.7 - 4.22Daejeon Museum of Art (Q-29)T. 82-42-602-3200dmma.daejeon.go.kr

대전시립미술관

‘미술경작’은 집약적인 노고를 쌓아 만드는 수행과도 같은 작가의 창작행위와 이

를 운용하는 작가정신을 지칭한다. 참여 작가들은 다양한 한국미술의 흐름 속에 주

목 받고 있다.

작품의 주제들은 역사 속의 인물이나 주변의 이미지를 독자적 이미지로 바꾸며 일

상의 새로운 해석과 의식의 전환을 추구하고 현대미술의 한 장르를 정립하고자 하는

의지를 보여준다. 이들의 공통점은 작업방법이 집요하게 반복하여 그리거나 오려내

는 것이다.

그 결과 붓 터치나, 점, 종이의 오리기, 개념적인 행위들이 쌓이고 쌓여 작품이 만들

어진다. 이 집적은 현대미술의 한 패러다임이며 변하지 않는 물성의 특성을 드러내기도

한다. 이러한 특성을 새로운 이디엄(idiom)으로 구축하고, 나아가 미술의 명확한 특징으

로 부각하는 계기가 되고자 한다.

참여작가는 김동유, 노주용, 민성식, 박계훈, 박능생, 오윤석, 윤종석, 이민혁, 함명

수, 허구영이다.

‘Art Cultivation’ describes the ascetic process of creating art through cumulative labor, as well as the spirit of the artist invested in this pro-cess. The artists of ‘Art Cultivation’ are receiving attention in the world of Korean art, since their artistic identity strives to transform percep-tions of their surroundings and historical fixtures into innovative con-ceptual imagery.

Furthermore they endeavor to establish a new genre of contempo-rary art through novel interpretations of ordinary life and a revolution of consciousness. These artists are unified by their tireless processes of meticulously and iteratively painting or cutting.

One must take care to accurately weigh their accumulative process and the intention at its root, as this embodies an incipient paradigm of contemporary Korean art, and is moreover an essential feature of these works. This exhibition shall allow us to define this feature as a new idiom in au courant discourse and establish it as a distinct quality in art.

블록버스터 전시 기획사 (4)

Solmyung Entertainment Co.,Ltd.서울시 서초구 서초2동 1355-3 서초월드빌딩 1601T. 82-2-588-8421blog.naver.com/solmyung

(주)솔명엔터테인먼트

2007년 러시아 유화 100점을 전시하는 야심 찬 전시가 있었다. 예술의전당에서

열린 ‘칸딘스키와 러시아 거장’은 상트페테크부르그 에르미타주미술관과 러시아미

술관에서 온 전시였다. 만약 평생 러시아를 한 번도 못가게 된다면 이 전시를 놓친

것을 후회할 것이다. 당시 인상파와 고흐전에 조금 식상해진 관객에게 커다란 반

응을 얻었다. 러시아 미술을 한국에 꾸준히 소개하는 솔명엔터테인먼트 엄진섭 대

표를 만나봤다.

Q. 2007년 당시 시대를 앞서 가는 전시였다는 평이 있었다.

A. 기획만 3년 걸렸고 보험료만 3억 원이 넘었다. 러시아 리얼리즘에서 아방가르

드까지 엄선한 유화 100점을 전시했다. 서울대 노문학과 박종소 교수와 함께 미술

관 수장고에 들어가서 하나하나 직접 골랐다. 여태까지 기획한 전시 중 가장 애착

이 가는 전시다.

Q. 이미 세팅된 전시가 아닌 자체 기획을 하는가?

A. 그렇다. 세팅된 전시가 한국에 수입되면 사실 한국 큐레이터는 할 일이 없어진

다. 힘들더라도 자체 기획을 하는 것이 한국 관객에게도 좋다고 생각한다. 전시마다

전문 기획자가 참여한다. 2007년 당시 큐레이터 문혜영씨가 정말 많은 일을 해냈다.

지금도 잊히지 않는 유능한 큐레이터다.

Q. 어떻게 전시 기획 비즈니스를 하게 되었나?

A. 원래 전시 마케팅 회사였다. 2002년 ‘노벨문학상 101년과 영화전’, ‘밀레의 여정’,

‘살바도르 달리전’ 등에 참여했었고, 2006년 솔명엔터테인먼트를 설립하고 자체 기

획 전시로 ‘칸딘스키와 러시아 거장전’(2007.11.27-2008.2.27, 예술의전당 한가람미

술관)을 시작했다.

Q. 이후 어떤 전시를 기획했나?

A. 2007년 ‘동화책 속 세계기행’(4.5-5.25, 예술의전당 한가람디자인미술관), 2008

년 ‘세계미술거장전’(6.27-8.31, 세종문화회관), 2009년 ‘세계일러스트거장전’(6.27-

8.23, 코엑스), 2009년 ‘색채의 연금술사 루오’(12.15-2010.3.28, 예술의전당 한가람미

술관), 2010년 ‘체게바라와 쿠바, 코르다사진전’(11.24-2011.3.1, 코엑스) 등이다.

Q. 순수미술 전시가 아닌 응용 미술 전시도 기획하는가?

A. 전시가 세분되면서 순수미술 전시는 이제 솔명엔터테인먼트에서만 한다. 디자인

등 응용미술은 (주)가한플래닝을 만들어 브랜드를 나눴다. 얼마 전 끝난 ‘초콜릿 원

더랜드’는 아이들을 위한 전시이다. 앞으로 ‘나니아 연대기’, ‘해리 포터’ 등 어린이를

위한 전시도 (주)가한플래닝을 통해서 이뤄질 것이다. 아직 정확히 밝힐 수 없지만

솔명엔터테인먼트에서 좋은 러시아미술전시를 보여줄 예정이다.

엄진섭 대표

Myung-su Ham, City Scape, 2010, Oil on canvas, 193.9x259.1cm

Page 44: Seoul Art Guide 2012.4

140

中道

살다보면 사사로운 일들로 끊임없이 갈등하게 된다. 선과 악, 사랑

과 증오, 쾌락과 고통, 분노와 절망, 집착과 무관심 등 서로 대립되는

감정들에 휘말려서 괴로워한다. 중도란 이러한 갈등에서 벗어나 평상

심을 되찾고자하는 마음이며 나는 그러한 것들을 그림으로 표현한다.

내 그림의 대상은 꽃, 돌하르방, 배, 새, 노루, 말, 물고기, 자동차, 텔

레비전, 전화기 등 생활 속에 있는 것들이다. 사랑하는 사람을 찔레꽃

으로 표현하고, 쾌락을 즐기는 사람을 동백꽃으로, 증오하는 사람을

새로, 고통 받는 사람을 텔레비전으로, 희망과 평등, 평화를 추구하는

사람을 물고기로 승화시켜 의인화하는 동안 나의 마음은 평상심에 가

까이 다가가서 중도의 세계를 꿈꾼다.

제주생활의 中道

제주생활의 중도란 단일 명제로 10년이 지나 또 10년이 되었지만

내 그림은 그 틀 속에서 허물을 벗는 연습 중이다.

중도란 인간이 살아가는데 어쩔 수 없는 환경에 처할 때 애증으로

고통과 번뇌하고 탐욕과 이기주의로 다투는 현실 속에서 벗어나려는

하나의 방편인 듯 사랑하고 미워하는 마음이 최고에 이를 때 결국 자

기 자신은 마음의 상처를 받기 때문이다. 평상심을 유지하고 고통으로

부터 벗어나길 염원하는 마음으로 중도란 소재를 선택하였다.

서귀포 주변에서 언제나 바라볼 수 있는 동백이나 매화 수선화 그

리고 잡초 속에 피어나는 엉겅퀴를 비롯하여 예쁜 야생화는 나의 그

림소재가 된다.

몇 년 전부터 골프를 주제로 그리는데 골프 치는

모습은 정말 멋있어 보이지만 그 분위기는 꼭 그런 것

만은 아닌 듯하다. 평소에는 인간성도 좋고 남을 배

려하는 마음도 있어 보이는데 단돈 천원이라도 내기를 하게 되면 나를

비롯한 상대방도 깐깐하고 양보심 없는 인간성으로 변해 버린다. 마

치 전쟁터와도 같이 험악해진다. 골프를 치면서 상대방을 혼란스럽게

하여 집중력을 떨어뜨리기도 하면서, 예를 들면 뒤 땅을 쳐 공을 바로

앞에 떨어지는 실수라도 하면 ‘방향은 좋은데 거리가 짧다’라든지 공이

엉뚱한 방향으로 날아가면 ‘거리는 좋은데 방향이 안 좋다’라고 한다.

또는 자기비하 하는 말도 많이 한다. ‘아이쿠 바보야 바보야’, ‘바보’,

‘늙으면 죽어야지’하며 말이 거칠어진다.

당사자는 부글부글 끓어오르는데 상대는 웃음으로 화답하는 표정

들이 오가며 앞으로는 전화도 하지 말고 만나지도 말자고 큰소리친다.

그렇게 헤어지고 나서도 며칠 지나면 언제 그랬냐는 듯이 골프게임은

다시 계속 된다. 언제부터인가 나는 골프도 집착으로부터 벗어나게 되

었다. 인생도 골프도 전쟁터와 같다는 생각이 들면서 내 그림에 탱크

를 그린다. 골프가 잘 안될 때에는 이생진 시를 떠올린다.

설교하는 바다 - 이생진

성산포에서는 설교를 바다가 하고

목사는 바다를 듣는다.

기도보다 더 잔잔한 바다

꽃보다 더 섬세한 바다

성산포에서는 사람보다

바다가 더 잘산다

본문은 2011년도 이왈종의 저서 『이왈종 LEE WAL CHONG』에서 발췌한 내용입니다.

이왈종 b. 1945

변순철의 아티스트데자뷰(8)

글 / 이왈종 사진 / 변순철 [email protected]

이왈종 b. 1945

『이왈종 LEE WAL CHONG』,

서문당, 2011

스마트폰으로 QR코드를 촬영하면 해당 칼럼 목록으로 연결됩니다.

제주생활의 중도, 2010, 장지위에 혼합, 194x288cm

Page 45: Seoul Art Guide 2012.4

Lee Wal-chongPhotographed by Byun soonchoe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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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0

시대를 잇는 미술

학술(55)

이현경 / 미술비평 [email protected]

제46회 한국미술사교육학회 춘계학술발표회

주로 일정한 시기나 지역을 공통적으로 연구하는 여타의 미술 관련

학회와는 다르게 한국미술사교육학회는 동양과 서양, 그리고 고대에

서 근대, 현대 미술에 이르기까지 매우 폭넓은 연구 영역을 다루고 있

다. 그래서 발표를 듣는 사람으로서는 한 발표와 다음 발표 사이의 시

대적, 지역적, 장르적 갭이 매우 크게 다가오지만, 이러한 점은 이 학회

만이 가질 수 있는 스펙터클한 장점인 것 같다. 같은 미술계에 위치하

고 있지만 고대와 현대, 동양과 서양의 연구자가 한 자리에 모이기 어

렵고, 또 서로의 영역에 대해 허심탄회하게 질문하기 어려운데 이 학

회의 발표장에서는 그것이 가능하다. 대부분의 연구자들이 자신의 연

구 분야에서는 전문가일지라도 타분야에서는 문외한인 것이 지당한데

도, 막상 그것을 보여줄 상황이 되면 피하고 싶은 마음일 것이다. 그런

데 이처럼 의무적으로 함께 모아놓고 의무적으로 듣게 하면 그런 마음

을 조금은 가볍게 떨쳐버리고 서로의 연구에 대해 열린 마음으로 듣게

되지 않을까 싶다. 아무튼 지난 3월 17일(토)에 서강대에서 열린 한국미

술사교육학회의 이런 스펙터클한 연구 현장을 다녀왔기에, 다음의 발

표들을 소개하고자 한다.

김보영(고려대)씨는 ‘조선후기 미법산수도(米法山水圖) 연구’에서 조

선후기에 제작된 미법산수도의 여러 양상을 통해 당시 문인들이 미법

산수에 갖고 있던 인식을 살피고, 이와 연관하여 특히 이 시기에 미법

산수도가 성행하게 된 원인을 찾고자 하였다. 북송대 미불, 미우인 부

자에 의해 창시된 미법산수는 중국에서 문인들이 지향해야 할 보편적

화법으로 인식되었기에 시대를 거치면서 그려져 오다가 명말 동기창에

이르러 남북종론으로 완성됨으로써 더욱 확고한 지위를 갖게 되었다.

발표자에 의하면 이러한 미법산수가 조선에 전래된 시기는 15세기 이전

으로 잡을 수 있고, 이 후 16세기에는 명대의 미법산수, 그리고 17세기

이후에는 여러 화보들을 통하여, 그리고 19세기에는 연행을 통한 청대

화가들의 작품을 실견하면서 수용되었다. 이러한 수용을 거쳐 조선후

기에 이르면 조선적인 미법 표현이 나타나는데, 특히 겸재 정선의 진경

산수화의 미점은 나무의 울창한 모습을 빠르게 나타내는 간략화된 표

현으로써 본래 미법산수의 습윤한 대기표현의 모습에서 벗어났다.

그리고 좀 더 후대의 강세황, 심사정과 같은 문인

들은 평담(平淡)과 천진(天眞)이라는 문인들이 지향

해야할 원형적 가치로 돌아가고자 미법산수의 묵법

(墨法)적인 표현에 더 집중하였다고 하였다.

김동현(숙명여대)씨는 ‘야스거 요른의 모디피케이션(Modification

수정) 회화 연구’를 통해 현대 미술에서 한창 모더니즘의 열기가 뜨거웠

던 1950년대 중반에 키치의 잠재성에 관심을 가지고 발상의 전환을 보

여줬던 덴마크 작가, 야스거 요른(Asger Jorn 1914-1973)의 작품을 소

개하였다. 발표자에 따르면 모디피케이션이란, 야스거 요른이 사회주

의 성향을 지닌 아방가르드 예술운동인 상황주의 인터내셔널에서 활동

하면서 제작했던 총 58점의 회화들을 말한다. 야스거 요른은 이 모디피

케이션 회화들에서 모네의 작품과 똑같이 바탕을 그리고 그 위에 그로

테스크한 형상을 담거나, 유명 명화의 엽서 위에 그래피티와 같은 낙서

를 남김으로써 작품의 유일성을 거부하고, 고급과 저급을 분리하지 않

았다. 발표자는 이러한 요른의 작업은 모더니즘의 자율성과 원본성의

신화를 거부하고 매우 이른 시기에 일상적이고 대중적인 예술의 표현

의 장을 연 것이라고 하였다.

이 외에 이주현(명지대)씨는 ‘명청대 소주편(蘇州片) 청명상하도(淸

明上河圖) 연구-구영(仇英) 전칭작*을 중심으로’에서 명청시기 서화

위조의 규모가 가장 크고 유명하였던 소주 지역 일대의 민간화사들이

그린 그림인 소주편 중에서, 단일 주제로 가장 많은 양을 차지하는 <청

명상하도>의 제작배경과 회화적 특징을 살펴보았다. 그리고 윤인복(인

천가톨릭대)씨는 ‘16-17세기 중국의 선교미술 연구’에서 명말 중국에

파견된 선교사 마테오 리치가 서양의 종교 회화를 처음으로 소개함으

로써 이러한 시각적 이미지가 초기 선교에서 효과적인 복음전파의 수

단으로 활용되었음을 설명하고 다시, 서양적인 종교화가 중국 화가들

에 의해 중국식으로 토착화되는 과정을 보여주었다. 또한 정은영(한남

대)씨는 ‘현대 조각의 파편화된 형상과 부분대상에 대한 연구-마크 퀸

의 <완전한 대리석상>(1999-2001) 해석을 위한 이론적 고찰’에서 온

전한 신체 형상을 지니지 못한 장애인의 파편화된 인체 형상을 기념비

적인 고대 조각으로 재현한 마크 퀸의 작품을 대상관계이론(Object-

relations Theory)에서의 부분대상(Part-object)의 개념과 줄리아 크

리스테바의 아브젝시옹(Abjection)의 개념으로 해석하였다. 이상의 발

표들은 미술사 연구답게 한 작품의 역사적 연원 관계와 그 단계에 이르

게 된 과정들을 꼼꼼하고도 생생히 보여주어 이해를 쉽게 하였고, 그

럼으로써 그 연구의 의미를 좀 더 체계적으로 파악할 수 있었던 시간

이었다

*전칭작: 해당 작가가 그렸다고 전해지는 작품

제46회 한국미술사교육학회 춘계학술발표회

스마트폰으로 QR코드를 촬영하면 해당 칼럼 목록으로 연결됩니다.

Page 47: Seoul Art Guide 2012.4

152

서귀포시 강정동(江汀洞) 염둔(廉屯) 또는

고둔(羔屯) 마을에 고원(羔園)이라는 이름의

과원(果園)이 있었다. 고둔과원은 용흥동에

예전부터 있던 귤나무 밭으로 조선시대 때 관

아에서 조성한 것인데 과원 왼쪽 끝 부분에

왕자구지(王子舊址)라는 표기가 있다. 왕자의

옛 터라는 이 곳은 제주도가 고려에 복속 당하

기 전, 탐라의 유적이다. 탐라출신으로 고려

왕조에 출사한 영곡(靈谷) 고득종(高得宗 15

세기 전반)은 이곳 왕자구지에 집을 지어 명문

가의 위세를 과시하기도 했으니 이 왕자골은

탐라인에게 유서 깊은 장소였던 게다.

강정동 일대는 오랜 옛 왕국의 왕성이 있던

곳으로 가래현(加來縣)이란 이름을 지닌 역사

의 땅이었다. 강정동은 물이 많고 땅이 좋아 쌀농사가 잘되는 곳이었

다. 그러므로 ‘제일강정(第一江汀)’이라 하였는데 어디 물만 좋아 그랬

을까. 군주의 기운이 흐르는 땅으로 천하 제일의 터전이었기에 그렇게

불렀을 게다. 물산이 풍부한 강정동엔 저 가래현의 궁궐과 관청 그리고

남문(南門), 동문(東門)이란 땅이름이 남아있고, 강정동 윗동네 동쪽 들

판엔 옥드르라고 해서 감옥터가 있으며 또 강정동에서 동쪽으로 한참

을 가서 서홍동에 대궐터가 있고 호근 또는 서호 마을에는 북문터가 있

다. 또 강정엔 큰내라고 불렀던 도순천과 악근천이 쌍을 이루어 흐르고

그 동쪽에 396m의 고공산(古空山) 또는 고근산(孤根山)이 있는데 여우

가 난다는 뜻의 호근산(狐根山)이라고도 하여 전설을 머금은 채 우뚝한

데 아마도 탐라왕성의 진산(鎭山)이 아니었을까 한다. 고근산 서쪽으로

큰내가 있는데 월산마을에는 20m 높이의 바위 절벽에서 떨어지는 엉

도폭포 또는 엉또폭포가 아름답다. 엉은 바위, 또는 문이란 뜻으로 한

라산 가는 길을 막고 선 바위의 문 같은 폭포라고 해서 그렇게 불렀다.

큰내가 끝나는 해안에 샛벌포 또는 새불포(世佛浦)라는 강정포구가 있

어 한 나라가 도읍하기에 아주 적절한 땅이었던 이곳에는 또한 삼성물

이라는 못이 있다. 물을 떠다가 삼신할망에게 빌던 신성한 곳이며 탐라

왕국 개국 시조인 양(梁), 고(高), 부(夫) 세 성인이 나타난 성소였다. 그

런데 정작 삼성혈은 저 제주시에 있으니 겹침이 기이

하다. 뿐만 아니다. 강정동 북쪽 하원동에 왕자무덤

이 있고 또 왕자묘가 있으며 서쪽 끝 상예동에는 왕자

가 귀양살이를 하던 왕자굴과 왕자굴사(王子窟寺)란

절이 있고 더불어 하원동에 거대한 법화사(法華寺)

절터가 있으며 강정 포구 동남쪽으로 왕불덕, 돗부리암, 멧부리암과 같

은 아홉 채 초가 절집이 있어 이 곳을 구암비(九庵比)라고 불렀으니 그

러므로 이곳이 불교문화의 중심지임을 알겠다.

그림 <고원방고>는 옛 왕자골을 유람하는 과정을 그린 작품으로 색

채, 구도가 눈부시게 아름답다. 제주시 감귤농장을 그린 <귤림풍악>

과 더불어 서귀포시 감귤농장을 그린 <고원방고>는 구도의 단순성이

나 깔끔함이 돋보이는 걸작이다. 무엇보다 둥

근 울타리 안에 줄지어 선 귤나무에 단아하고

빨간 점으로 맺힌 열매가 살아 움직이는데 나

무 사이로 드문드문 앉은 인물이며 왼쪽으로

치우친 네모 칸의 왕자구지에 버티고 앉은 이

형상 목사를 둘러싼 악공의 연주 장면까지 더

불어 화폭에 생기를 불어넣고 있다. 특히 화폭

상단에 양옆으로 늘어선 17그루의 나무는 텅

빈 공간 배열과 옅은 담채 묘사가 돋보이고 화

폭 하단엔 좁은 공간을 밀도 있게 꽉 채운 깃

발 행렬에 가옥이 강렬한데 이렇게 상단과 하

단이 서로 호응하면서 자칫 담담해질 뻔한 그

림에 무게의 변화와 공간의 유동을 부여해 주

었다. 이러한 구성을 통해 멀고 가까움, 채움

과 비움의 멋을 연출 해버렸던 것이다.

이곳 고둔과원에서 아래쪽 해안으로 내려가면 샛벌포(강정포구) 동

쪽 해안선을 따라 구럼비 바위가 장엄한 제 모습을 드러낸다. 구럼비

바위 동쪽으로 저 멀리 외돌개가 있는 삼매봉(三梅峰)까지 해안선이 이

어지는데 어리석은 자의 눈엔 흔한 바닷가 풍경일 뿐이라고 하지만 그

렇게 단순하지가 않다. 구럼비는 까마귀쪽나무를 뜻하는 말로 그 나무

가 주위에 많다고 해서 이곳 바위를 구럼비 바위라고 불러 왔다. 구럼

비를 아홉 채 암자에 있는 비구니란 뜻의 구암비(九庵比)라고도 하는

데 이는 소리가 같아 자연스레 섞어 쓴 것이다. 어느 쪽이면 어떤가. 모

두 맞는 말인 것을.

구럼비 바위는 해안을 따라 길이 1.2km 너비 250m로 흙이 굳어 바

위가 되었으니 맨발로 걸으면 부드럽고 포근하기 그지없을 뿐 아니라

특히 멸종위기의 야생동물인 붉은발말똥게, 맹꽁이와 희귀종 식물인

층층고랭이 서식지여서 그렇게나 소중한 자연임을 알 수 있다. 올레길

이 소문나 그 많은 이들이 걷기 시작한 게 그리 오래지 않았어도 한 번

걸어 본 사람이라면 그 미묘한 감촉에 빠져 헤어 나오질 못하는 구럼비

바위였는데 어쩌면 이제 다시는 걷지 못할 기억의 길일지도 모르겠다.

2012년 3월 7일 11시 20분 대한민국 해군은 해군기지를 건설한다며

바위 서쪽 200m지점을 시작으로 6차례에 걸쳐 폭파를 감행했다. 폭약

터지는 굉음 뒤에 구럼비 바위 속살로부터 흙이 흘러 그 맑은 강정포구

가 흙탕물로 변해버렸다. 9일 아침의 일이니 꼭 사흘 만에 흐르는 눈물

이야 구럼비 바위가 쏟아내는 눈물이겠지

제주도의 속살, 구럼비 바위 눈물

저 산 넘어 높은 절벽

바람이 분들 무너지며

청송녹죽(靑松綠竹) 푸른 대가

눈이 온들 변하리야

-민요, <절벽>, 김영돈, 《제주의 민요》, 신아문화사, 1993

그림의 뜻(37)

최열 / 미술평론가

제주도의 속살, 구럼비 바위 눈물

김남길 - <탐라순력도(耽羅巡歷圖)>

김남길(金南吉), 고원방고(羔園訪古)-탐라순력도23, 1703, 종이,

35×55cm, 제주도립박물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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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age 48: Seoul Art Guide 2012.4

인터알리아 아트 컴퍼니 김종길 대표 김달진 / 김달진미술연구소장

내가 만난 미술인(60)

2008년 인터알리아(in·ter alia)가 사업에 시작했을 때 많은 화제를 낳았다.

로또복권 코리아로터리서비스 자회사여서 풍부한 자본금으로 출발하였고, 미

술관 경력이 노련한 큐레이터를 채용하는 등 화제의 중심에 김종길 대표가 있

었다. 당시 비미술계 인사가 미술사업을 한다하여 배타적인 시샘을 받은 것도

사실이다. 하지만 젊은 부유층 대상으로 전시 안내, 아카데미 운영, 영화 상영

등을 통해 새로운 콜렉터를 창출하면서 안정성을 확보하고 있었다.

Q. 어떻게 미술 비즈니스를 시작하게 되었나? A. 인터알리아는 마케팅 및 광고홍보 전문 회사로 2007년 당시 새로운 비즈니

스를 모색 중이었다. 직접 화랑, 미술관 등 100군데가 넘는 현장을 찾아다니

며 시장조사 및 검토를 통해 사업성을 판단했다. 미술사업이 장기적으로 가능

성 있는 사업이라는 확신을 갖고, 본격적인 진입을 위해 ㈜인터알리아로 사명

을 변경하고 미술 시장에 발을 내딛게 되었다.

Q. 기존 한국 미술 비즈니스 모델과 다르다. 화랑과 무엇이 다른가?A. 한 두명의 오너가 중심이 되는 기존 화랑 운영방식과 달리 인터알리아는 기

업형 비즈니스모델을 추구한다. 전문가 직원 각자가 하나의 작은 화랑의 역할

을 하는 비즈니스모델이다. 미술 전문가 개개인의 역량을 최대한 이끌어 내어

시너지를 낼 수 있도록 회사의 시스템이 뒷받침하고 있다.

Q. 조직의 구성과 현재 가장 주력하고 있는 사업은?A. 인터알리아의 조직은 총 41여명으로 전시팀 8명, 컨설팅

팀은 5팀으로 20여명의 아트컨설턴트, 마케팅 및 지원부서

가 있다. 주요 사업으로는 미술 전시와 프라이빗 세일을 비

롯해 법인 컨설팅, 공공미술 컨설팅을 수행하고 있으며 부

대사업으로 운송&보관 업무가 있다.

Q. 그 동안 작가 육성보다는 젊은 유망작가 기획전을 통한 작품 판매에 주력해 온 것 같습니다만?A. 아직까지 인터알리아는 전속작가를

두고 있지 않다. 꼭 전속작가를 두어야

만 작가를 육성하는 것이라 생각하지

않는다. 그 동안 선보인 기획전들 중

판매를 중점으로 한 전시도 있지만, 실

험적인 작가들을 선보이는 전시도 꾸준

히 병행하고 있다.

Q. 직접 겪어보니, 한국 미술계의 문제점은?A. 첫째, 미술계 인력은 능력에 비해 빈약한 대우를 받는다는 점, 둘째 작품판

매에 급급한 화랑의 요구로 작가의 창의력이 발휘되지 못하는 점, 셋째 한국

미술시장이 몇몇 사람들에 의해서 좌지우지 되는 취약함이다. 그러나 결국 대

중없는 미술은 없다. 대중과 소통하는 문화의 장이 되도록 미술계 안팎의 노

력이 필요하다.

Q.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미래 문화기업을 표방해 왔는데 설립 4년 성과와 앞으로 계획은?A. 2008년 ‘일탈의 기술’전을 시작으로 지금까지 총 54회의 기획전 및 개인전

을 열었다. 그 동안 수백 명의 작가가 대중과 소통했고, 수천 명의 고객이 아트

컨설팅을 받았다. 가치와 신뢰로 소통하는 아트컴퍼니를 목표로 고객과 미술

시장이 함께 성장할 수 있는 여러 프로젝트를 수행해 나갈 것이다

김종길 (1959 - ) 중앙대 신문방송대학원 졸업,

미래사회전략연구소 소장, ㈜엔트로 대표이사

역임, 현 ㈜인터알리아 대표이사

인터뷰 전문은 달진닷컴 > 컬쳐클럽 > 탐방에서 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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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age 49: Seoul Art Guide 2012.4

꿈의 여정

망초 꽃이 피면 장마가 온다는 말이 있다. 망초 꽃이 피는 계절이 6월

쯤이다. 시기적으로 우리나라는 우기에 속한다. 3월부터 힘차게 올라오

는 새싹은 어느새 내 키만큼 올라오는가 싶더니 금방 터질 듯한 자태는

바람에 흩날린다. 자연에 대한 존경심과 시간의 반복

은 신기하기만 하다. 언제부터인가 내 캔버스에 가득

채워진 잡초들은 내 작업 속에 들어와 있다.

흰 바탕에 격이 없이 누비는 붓 자국은 내 마음을

시원하게 휘젓기도 하고 촘촘히 한 땀 한 땀 누

비는 내 어머니의 그 손길과도 같다. 나의 유년

시절 고향의 장독 뒤와 담 너머 보이는 풍경은

나만의 공간을 만들어 가고, 해 질 녘 들판은 은

빛 찬란하며 불어오는 바람에 질서 정연히 정리

된다. 항상 작업에 집중하고 몰입되어 있는 생활

속에 현실이든 비현실이든 나의 모티브는 유년

시절을 암시하고 있다.

가끔 찾아가는 고향 길 들판에 흐드러지게 피

어있는 잡초에서 자신의 혼돈된 마음을 정리하

고, 내 마음의 꿈길을 찾아 나선다. 한 켠에 날아

가는 나비는 화면의 긴장감을 더하며 추억의 한

장면 아니겠는가? 저 멀리에서 들려오는 고향의 소음은 나를 더욱 긴장

시킨다. 이러한 생각들을 형상적 공간 위에 펼치면서 관객을 추억의 경

험 속에 빠지게 하고 싶다. 이제 꿈의 여정의 작업은 한걸음 뒤로 물러

나 나만의 세계에서 반추하고 정리하고 싶다. 언제나 작업하는 즐거움

은 자유이며 권리이길 바라면서 이 봄이 따뜻할 거라고 생각한다

- 진원장(1953- ), 조선대 미술대 서양화과 졸업 동 대학원 석사, 개인전 23회, 국내

외 단체전 수백회, 펜실베니아대 교환교수, 조선대 미술대학 교수, 조선대 미술관장

글이 있는 그림(111)

진원장 / 서양화가

꿈의 정원 9월, 2011, 캔버스에 유채, 120×60c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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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age 50: Seoul Art Guide 2012.4

보이지 않는 실재에 귀 기울일 때 얼굴 있는 풍경(97) 박은선

“머릿속으로 상상의 이

야기를 만들어 전개하면서

땅바닥에 그림을 그리며 노

는 일은 어린 시절엔 즐거

운 놀이 중의 하나였다. 언

제부터였을까? 공간 또는

장소에 대한 관심과 호기심

은 우리 집을 비롯해서 다

른 집들, 다른 건물들, 다

른 동네 그리고 우리 집 뒷

산에 이르기까지 다양했었

다. 또한 수세기 과거 유물

의 흔적이 생활공간이며 일상인 로마, 그 곳에서 보낸 유학 시절은 공간에 대한 관

심을 더욱 확장 시켰다. 귀국 후 서울이라는 공간은 다시금 극복해야만 하는 또 다

른 현실이었으며 대상이었다. 유학 기간 서울에서의 긴 공백은 마치 삶의 한 부분

에 뚫린 거대한 구멍과도 같았다. 공간이동에 따른 삶의 변화와 공간 프레임의 안

과 밖의 관계를 조율하는데 꽤 긴 시간이 필요했다. 그러니까 나는 계속 내 삶의 안

에 있는 줄 알았는데 밖에 있는 것처럼 되어버린... 이러한 경험 때문이었을까? 평

면(같은 시간) 안에서 말의 앞부분과 뒷부분이 각각 다른 위치에 있는 작품, <이중

존재-공간>은 공간 속에 투영된 삶의 모순이 존재의 방식에 의문을 던지고 있다.

이는 당시 나의 현재적 모습이 그대로 반영된 것이리라.

그 후 수년간 나의 작업은 건물이나 전시장 벽면에 거울과

라인 테이프로 드로잉을 해서 3차원의 입체, 가상의 공간을 구

축하는 평면 설치 작업으로 일관해왔다. 착시를 이용한 공간

의 변형을 통해 제 2의 공간을 만들어 냄으로써 본래의 익숙한

공간 속에 생경한 또 다른 현실을 표현하였다. 내 자신이 적극

적으로 시점을 이동하지 않으면 세상은 늘 똑같은 모습으로 보일 뿐이다. 과거와

현재, 환영과 실재, 부분과 전체, 존재와 부재... 그리고 평면과 3차원. 이들은 이질

적이면서도 서로 유기적인 관계를 맺는다. 서로 상반된 개념들은 마치 중력이 사

라진 듯 자유롭게 병치된 이미지를 통해서 모든 고정된 기준을 해체한다.

영상작품 <Castle>은 그 간의 작업 개념이 종합적으로 함축된 작품이다. 공간의

생성과 사라짐. 그 순환의 고리가 인간의 욕망과 연결된 작품이다. 하나의 선, 그

것은 인간의 자각의 시작이며 역사의 시작이다. 비슷해 보이지만 각각의 유일성

으로 살아 숨 쉬는 삶의 유기체이다. ‘비움’이란 아무것도 없는 ‘무無’를 의미하기

보다는 눈에 보이지 않는 또 다른 기초로써 새로운 시작이며 가능성임을 나타낸

다. 부분을 전체로 판단하는 우리의 미숙함 그리고 삶의 모든 확신과 기준으로 재

단된 옷을 벗는 것이다. 최근에는 공장 굴뚝의 연기가 만들어낸 이미지들로 시리

즈를 제작하고 있다. 연기는 곧 사라져 보이지 않게 되지만 형체가 없어졌다고 해

서 그 독성까지도 함께 없어지는 것은 결코 아니다. 인간의 가장 큰 바람은 무엇

일까? 무병장수일까? 권력일까? 아님 그 무엇이 되던지 인간의 유익을 위한 선

택과 행동들이 뒤늦은 후회와 헛된 일루전이 아니길 바란다. 실재란 땅위에 그린

그림처럼 그렸다가 지울 수 있는 게 아니다. 보이지 않는 실재에 귀 기울일 때이

다.” - 작가의 생각

건축가를 능가하는 공간에 대한 진지한 탐구력이 좀처럼 식지 않

는 것 같다. 주어진 공간에 대한 주관적 해석은 누구나 각각이지만

뻔하지 않은 예술을 만드는 이는 결국 극소수다. 이미 매체의 특성

에 맞게 성공적으로 공간을 표현할 줄 아는 예술가라면, 향후 ‘건축’

이라는 장르에서도 좋은 예술을 남기리라 충분히 예상한다

강철 / 시각이미지전달자 [email protected]

그리고_지우기, 2012, Acrylic on Canvas, 91x72.7cm

- 박은선 작가는 2011년 카이스트갤러리에서 15번째 개인전을 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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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age 51: Seoul Art Guide 2012.4

국내의 아트펀드 아트이슈록(8)

편집부

2006.1.17 조선일보 그림에 투자 ‘아트 펀드’ 생기나

아트펀드가 생길 경우 미술계는 큰 변화를 겪을 것으로 보인다. 이른바

‘우량 화가’와 ‘비우량 화가’가 뚜렷이 공개되기 때문이다. 우리나라는

미술작품에 대한 객관적 데이터베이스가 부족해 아트펀드가 안정적으

로 운용되기에는 이르다는 의견도 있다.

2007.11.11 매일경제 [포커스] 밝히지 않는 화랑 매출액

중국이 처음부터 한국을 먼발치 앞서 가는 분야가 있다면 바로 미술산

업이다. 미술작품 1개는 웬만한 중소기업 연간 매출액과 맞먹는다. 투

명한 시장, 공정한 시장은 작가가 커갈 수 있는 텃밭이자 시장통계를 산

출해 내는 토양이다. 정부와 화랑, 경매회사가 지금부터라도 머리를 맞

대야 한다.

2008.4.22 헤럴드경제 표갤러리 이번엔 ‘아트금융상품’

표 대표는 “서울명품아트펀드는 매입작인 위에민준 그림이 2년 사이 10

배가량 오르는 등 전체 수익률이 목표했던 연분배 수익

률(10%+@)을 초과달성해 조기 상환키로 했다”며 “이

번에는 아트펀드가 아니라 아트금융상품을 굿모닝신한

증권, 한국투자금융과 선보일 계획인데 역시 국내 최초

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2009.4.28 세계일보

[미술가 Memo] “그림 재테크 손해봤다” 컬렉터? 화랑 ‘티격태격’

“미술계 활황기 때 투자로 미술품을 구매한 사람의 70%는 손해를 봤다”

고 말했다. 그림에 투자해 돈을 번다는 아트펀드도 사정은 마찬가지다.

심지어 아트펀드에 참여한 일부 화랑의 경우엔 자금난에 시달려 집까지

담보로 잡히는 사태까지 벌어지고 있다.

2010.3.16 연합뉴스 아트펀드 3년..미술시장 침체에 초라한 성적표

대부분 만기가 3년 정도에 일반인들에게는 개방되지 않는 사모펀드인

아트펀드들은 그러나 최근 미술경기의 침체 여파로 대부분 기대수익률

을 충족시키지 못하고 초라한 성적표를 기록하고 있다. 미술품은 매일

거래가 가능한 주식이나 채권과 달리 “특정 시간대, 그것도 특정 고객이

있을 때만이 거래가 가능한 품목”이다.

2012.1.12 연합뉴스 미술펀드 수익률, 금펀드보다 빛났다

미술품에 투자하는 ‘아트펀드’가 작년 한 해 월등히 높은 수익률로 주목

받았던 금펀드에 못지않은 성적을 내 눈길을 끈다. 아트펀드의 안정적

인 수익은 특수목적법인(SPC)을 세워 투자했기 때문에 가능했다. 간접

투자 방식이 나온 근본적인 이유는 국내에 아직 미술품 전문 펀드매니

저가 없어서다

검색키워드 : 펀드 검색

자세한 미술전문검색은 www.daljin.com 을 이용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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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age 52: Seoul Art Guide 2012.4

166

김장섭3.21 - 4.8 금산갤러리서울

김장섭의 용모나 행적을 보아온 사

람이라면 왜 그를 ‘작은 거인’이라고

부르는지 안다. 70년대 한국 현대미

술에서 모노파의 기수로 불리던 그

가 사진판으로 돌아앉은 것은 80년

대 후반. 그 이후 은염 필름을 넣은

중형카메라로 찍은 풍경사진에서

줄기차게 다뤄온 것은 시간과 운동

에 관한 새로운 해석이다. 둘이나 셋으로 분할된 그의 풍경은 시각적 심리적인 공명

을 일으킨다. 안타깝게 그는 지금 몹쓸 병으로 투병 중이다.

윤용구2011.12.15 - 3.18 김종영미술관

글씨를 쓰고 난죽을 치면서 풍란의 세월을 보

낸 은거지사 윤용구(1853-1939)의 이름은 낯

설다. 조각가 김종영의 생가 별채인 ‘四美樓’

의 현판을 쓴 것이 인연이 되어 김종영미술관

에서 윤용구 전시가 열리자 비로소 그의 일생

과 예술을 다시 보는 계기가 마련되었다. 허

공에서 길게 포물선을 그리는 윤용구의 ‘倒垂

竹’, ‘倒垂蘭’처럼 우아하면서도 아찔한 느낌

이 1세기만에 개최된 개인전의 인연과 닮은

듯 느껴진다.

한국의 단색화3.17 - 5.13 국립현대미술관

‘한국적 미니멀리즘’이라는 이름으로

20세기 후반 30여 년을 휩쓸었던 이른

바 ‘단색화’에 대한 감정은 단순하지가

않다. 태동 후 반세기의 시간적 거리를

두고 다시 보는 단색화는 권력의 권좌

에서 물러나 이제 후대의 심판을 기다

리고 있다. 동양의 자연과 감정과 정신

이 깃든 한국적 회화라는 엄청난 수사

를 떼어내서 편안하고 자유롭게 바라

보고 싶다.

Exhibitions Review 미술평론가가 평가한 3월의 전시

많은 전시회가 열립니다. 미술평론가를 통해 좋았던 전시를 다시 리뷰합니다.

│미술평론가 [email protected] │순천대 교수 [email protected]

│미술평론가 gimjungi.net │미술평론가 [email protected]

김현철2.29 - 3.8 한벽원갤러리

제주에서 장기체류하며 청정한 제

주의 표정을 생생하게 담아내었다.

진지하고 차분하게 탐라의 풍광을

마주한 작가는 그곳에서 청정한 이

상의 경계를 포착해 내었다. 그것

은 단순한 현장성에 함몰된 실경의

경계를 넘어 산수, 혹은 자연의 본

질에 육박하고자 하는 진경산수의

정신을 구현해 내는 것이었다. 맑

고 담백하며 청정한 이상세계는 바로 작가가 포착한 제주의 표정이었다.

제주 성산일출봉, 2012

임효3.6 - 3.13 예술의전당 한가람미술관

한지라는 특정한 매재에 부단히 천착하는 작

가의 대규모 전시는 한 작가의 몰입과 그 변화

의 결과를 실감할 수 있는 전시였다. 그는 한

지라는 물성 자체에 집착하기 보다는 시각적

인 조형을 내면에서 발현되는 삶의 언어로 변

환시킴으로써 근본적인 변화를 도모하고 있다.

그것은 자신의 근본에서 출발하여 현상과 본

질에 대한 절실한 사유를 내재하고 있는 것이

다. 그는 어쩌면 비로소 자신과 절절한 대면을

시도하고 있는지도 모른다.

천지인(天地人), 2012

이상권3.28 - 4.3 갤러리이즈

일상담론이 한국미술계에 자리잡기 시작

하던 1990년대 중후반에 주목받았던 화가

이상권이 근 20년의 간극을 넘어 (여전히

우리에게 주어진) 일상의 문제를 다시 끄

집어냈다. 그는 노동현장이 아닌 그것으로

부터 벗어난 상태의 공간과 시간 속에서

일상(성)을 포착했다. 현대인의 일상은 노

동과 노동 이외의 것에 고루 스며있다. 이

상권은 출근과 퇴근, 식사와 음주, 대화 등

여가의 시간들마저 거의 매일 반복되는 생

활이라는 점을 소소하게 보여준다.정치면 읽는 남자1, 2011

x_sound : 존 케이지와 백남준 이후3.9 - 7.1 백남준아트센터

음악을 버리고 소리를 발견한 두 거장 백남

준과 존 케이지의 선구적 역할과 사운드아

트의 현재를 살펴보는 기획전. 소리와 퍼포

먼스, 설치, 영상, 인터랙티브아트 등을 융복

합한 총체예술이다. 고막이 찢어질듯한 소음

으로 대재앙에 노출된 인류의 현실을 생각하

게 한 ‘프로젝트 후쿠시마’의 오토모 요시히

데의 경우를 보건대, 이제 예술이 다루는 소

리의 영역은 도저히 참을 수 없는 극악한 고

통을 선사하는 데에까지 이르렀다.

백남준, 새장 속의 케이지, 1990 석란-초벽일천척, 《죽난첩》8폭 중

BY27-구례, 1997

안옥현3.16 - 3.29 쿤스트독갤러리

생리적인 현상으로 눈물을 흘리는 동물이

있지만, 감정적인 이유로 눈물을 흘리는

것은 인간뿐이라고 한다. 윌리엄 프레이

에 따르면 여성이 눈물을 흘리는 것은 슬

픔(50%), 기쁨(20%), 분함(10%), 그밖에 동

정이나 걱정, 공포 등이 이유다. 울고 나면

감정이 정화(카타르시스)되는 것은 남자나

여자나 마찬가지. 안옥현은 눈물이라고 하

는 상징적인 현상을 통해서 현대사회의 이

데올로기와 순치의 구조를 드러내려 한다.분홍벽앞에 정진, 2010

윤형근, Burnt Umber & Ultramarine Blue 86-29,

1986, 국립현대미술관 소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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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age 53: Seoul Art Guide 2012.4

168많은 전시회가 열립니다. 미술평론가를 통해 좋았던 전시를 다시 리뷰합니다.

배영환3.1 - 5.20 플라토

잡동사니 영역의 것들이 춤과 음악을 입고, 낙

오자들의 상징인 거리에 뒹구는 술병들이 자연

의 장식을 달고 빛을 발하고 있다. 악성 베토벤

의 작품도 자동차 후진음이 되어버리면 통속적

인 음악이 되어버리는 현실, 허접한 사물의 일

탈이 마음을 빼앗고 경건하게 만드는 예술의

장소에서 개념과 수공의 미가 만나는 지점을

본다. 예술은 정말 유행가처럼 고달픈 삶을 위

로할 수 있을까?

ㅂ ㅗ ㅁ 3.15 - 4.14 갤러리마노

먹 빛 청신한 김현경, 월출산 둘레길을

눈으로 따라 걷게 하는 조인호, 소소한

일상의 틈새에서 눈부시게 빛나는 하지

만 아무렇지도 않은 사물들을 보여주는

이주은, 지적 허영에 대한 강타를 날리는

서유라의 아찔하게 아름다운 책들.

4인이 풀어놓은 세계는 그 청신한 색채

와 시간들로 빛난다. 계절을 앓는다는 것

자체가 청춘임을 싱그러움 속에서 확인한다. 인생의 봄, 부럽다.

여백, 말할 수 없는 것을 말하다.3.27 - 4.17 박여숙화랑

김창열, 박서보, 윤형근, 이강소,

이우환, 정창섭 등 단색화 작가

들의 작품 세계를 집중 조명한

전시다. 박여숙화랑의 소장품

을 중심으로 꾸민 전시다. 알다

시피 이 작가들은 단색화의 1세

대 작가들로서 전후 한국 현대

미술을 이끌어온 주역들이다.

오랫동안 숙성시켜온 작가들의 내공이 엿보인다. 비록 대작 위주의 전시는 아니지만

정련된 작품들로 구성돼 있다.

티핑 포인트 20123.14 - 3.27 관훈갤러리

5명의 젊은 작가들의 작업들은 한결같이 만

만찮은 내공을 보여준다. 재미있고 신선하고

더구나 저마다 공들인 노력들이 감촉되는 장

이었다. 개별성과 함께 재료를 다루는 뛰어난

감각과 완성도, 아울러 그 재료를 통해 구사

하는 발언의 층도 깊이가 있다.

Exhibitions Review 미술평론가가 평가한 3월의 전시

│미술평론가 [email protected] │미술평론가 [email protected]

│미술평론가 [email protected] │단국대 주임교수 [email protected]

조선목기, 그 아름다움-권옥연 구장품3.8 - 4.8 이도갤러리 / 3.8 - 5.10 북촌민예관

故권옥연화백은 우리 고미술에 대한 감식안이 뛰어

나기로 소문난 작가다. 나는 그의 작업실에서 그 안

목의 편린을 몇 번 접했었다. 그는 죽고 이제 남은 골

동들이 그를 대신해 여전히 살아남은 이들에게 그의

감각을 일러준다. 나는 그가 소장했던 목가구의 자연

스러운 목리와 간결한 구성, 시간의 층을 안고 삭혀

진 색채 등 그 심플하고 더없이 매혹적인 아름다움

과 선비정신의 깨끗한 기상을 만끽하면서 그가 평생

추구했던 미의 세계가 무엇이었는지를 이렇게 뒤늦

게 깨닫고 있다.

허용성, Marmotte No.3, 2011

이층불경장, 조선시대

디오니소스의 노래, 2008,

메이플비치 골프 & 리조트 소장

이주은, 겨울이 가고 봄이 오듯, 2012

최기석3.15 - 4.15 GALLERY 2

단순한 원기둥 형태의 철조 조

각품 16개를 전시장 안에 적당한

간격으로 늘어놓은 최기석의 이

번 개인전은 숭고미를 느끼게 하

기에 충분했다. 단조와 용접 기

법에 기반을 둔 최기석의 조각은

재현을 배제한 상태에서 순수한

추상적 아름다움을 추구해 온 것

이 특징이다. 이번 작품들은 원기둥을 기본적인 조형언어로 삼아 그 안에서 다양한 바

리에이션을 보여주었다. 장인적 기질이 농후한 작가의 뚝심이 이루어낸 값진 결과다.

김창열, 회귀(RECURRENCE), 2012

레이나우드 아우츠혼3.2 - 4.15 갤러리스케이프

한국에서 두 번째로 개최되는 작가의 개인전

으로서 철선과 나무 등을 이용하여 3차원적으

로 공간의 표정을 보여주는 전시였다. 작품들

은 전시장 벽에 걸려 있거나 바닥에 놓여진 상

태에서 조명효과를 동반하여 중력과 반작용 사

이에서 교묘한 접점을 취하며 세련미와 긴장감

을 드러내준다.

Untitled, 2012

공성훈3.15 - 4.25 OCI미술관

바다와 연결된 장소에서의 파도, 눈보라 등의

자연현상을 대형 화면에 짙은 청색이나 녹색

조로 드라마틱하게 표현한 작품들을 보여주

는 전시였다. 수평선과 하늘, 해안의 표정 등

자연의 모습을 사진처럼 표현한 사실적인 화

면이면서도 부분적으로 연출된 듯한 장면이

묘한 낭만주의적 정서를 불러일으키기도 하

는 흥미로운 작품들이었다.

돌던지기, 2012

Untitled, 2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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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age 54: Seoul Art Guide 2012.4

172더 자세한 내용은 달진닷컴> 뉴스 > 새로나온 미술도서에서볼 수 있습니다.

건축가-프리츠커상 수상자들의 작품과 말

루스 펠터슨, 그레이스 옹-얀 편, 황의방 옮김

까치글방, 376쪽, 40,000원

건축계의 노벨상이라고도 불리는 프리츠커

상 수상자들의 말과 글, 그리고 작품을 모았

다. 1979년의 제1회 수상자부터 2010년도 수

상자까지 총 35명의 수상자의 인터뷰, 강연,

단행본과 잡지에 수록된 글, 작품 등 다양한

소스를 바탕으로 하여 그들의 모든 면모를

상세하게 살폈다.

건축을 꿈꾸다

안도 다다오 지음, 이규원 옮김

안그라픽스, 328쪽, 18,000원

세계적인 건축가 안도 다다오의 건축 여행기

이다. 근대 이후부터 20세기 사이에 지어진

건축물들과 도시의 여러 사례를 소개한다. 보

다 발전적이고 풍요로운 사회를 만들기 위해

노력했던 당시 사람들의 꿈과 이것이 현재

우리들의 생활과 어떤 연관이 있는지에 대한

작가의 생각이 담겨있다.

공공을 그리다

신승수 지음

스페이스타임, 180쪽, 14,000원

‘공공디자인’을 넘어 ‘공공을 디자인하기’를

말한다. 저자는 개인과 개인, 개인과 사회

를 연결하는 접속사인 ‘공공(公共)’의 모습

으로 공공디자인을 그리며, ‘디자인하기’와

‘공공하기’의 영역으로 나누어 공공디자인

에 대한 새로운 관점을 제시한다. 이를 통

해 감성과 논리, 고정된 개념에 질문을 던

지며 더 나은 답을 찾고 생각할 수 있다.

근대회화의 혁명

게오르크 슈미트 지음, 김윤수 옮김

창작과비평, 205쪽, 16,000원

게오르크 슈미트의 『Kleine Geschichte der

Modernen Malerei (1967)』을 번역한 책이

다. 저자가 바젤 방송국에서 근대회화에

대해 강연한 내용을 엮은 것으로, 19세기

후반에서 20세기 전반에 이르는 근대회화

의 혁명적 변화의 시기에 정점을 이루었던

화가 열 사람의 작품 한 점씩을 놓고 그 변

화의 흐름을 상세히 보여준다.

나는 세계의 배꼽이다

살바도르 달리 지음, 이은진 옮김

이마고, 465쪽, 18,000원

20세기의 가장 유명한 초현실주의 화가인

달리가 저술한 유일한 자서전이다. 꿈 많

고 열정적인 삶과 과대망상적이고 몽환적

인 세계관을 어떻게 예술로 승화시켰는지

에 대한 고백이 담겨있다. 책을 통해 달리

와 시대를 앞서 간 그의 독특한 작품 세계

를 이해하는 중요한 열쇠를 얻을 수 있다.

나체의 역사

필립 카곰 지음, 정주연 옮김

학고재, 344쪽, 25,000원

종교·정치·대중문화 분야에서 나체에 대

한 우리의 편견을 탐구한다. 다양한 문화에

서 일어나는 나체 활동을 상세하게 분석해

고대 그리스부터 현대까지 약 2000년간 나

체의 역사를 담았다. 나체가 하나의 육체적

인 상태에 지나지 않고 인간 본성을 이해하

는 핵심 요소임을 명쾌하게 논증하였다.

큐레이터 本色

김홍희 엮음

한길아트, 300쪽, 20,000원

큐레이터에 대한 인식과 개념을 바로잡고 위상을 정립하

기 위해 기획되었다. 집필에 참여한 11인의 큐레이터는 각

기 다양한 개성을 가지고 비판적으로 미술계의 변화를 추

구하고 현대미술에 대한 열정으로 현장에 관여하고 있다.

일하는 방식과 취향은 모두 다르지만, 진취적인 비전과 탁

월한 업무능력, 균형 잡힌 국제감각과 투철한 직업의식으

로 현장에서 검증된 전문가들이다. 이들은 책을 통해 서로

의 철학과 방법론, 경험을 공유함으로써 세계 현대미술의 바닷속에서 한국미술이 나아갈

방향키를 잡는 데 힘을 모으고자 하였다.

큐레이터는 작품과 작가, 전시 사이의 매개자이며 중간자이다. 공간 조율과 예산 집행, 행

정적 절차를 책임지고 작가와 작품을 관리하기 위해 끊임없는 관계 속에서 일하며, 예술

적 사유와 담론을 전시에 담아내기 위해 조직적으로 사고한다. 이 모든 과정을 거쳐 전시

로써 대중을 설득하기까지, 전시의 목적과 과정은 모두 소통과 대화를 기반으로 한다.

이렇듯 다각적이며 복잡한 과정에서, 창조적인 매개자로서 정체성을 구축하고 섬세한 조

정 능력을 발휘하게 된 큐레이터들의 경험담은 그만큼 하나하나 값지고 보람차다. 땀과

눈물로 체득한 이들의 전시 철학은 같은 길을 걷고자 하는 사람들에게 생생한 현장감만으

로도 매우 값진 정보이자 조언이 된다.

이 책은 큐레이터가 되기를 꿈꾸는 이들에게, 또 현장에서 일하는 동료에게 건네는 솔직

한 메세지다. 또한, 초심을 지키고 미술의 사회적 책임을 논하려는 반성이기도 하다. 그래

서 이들은 실패와 성공, 옳고 그른 것, 좋은 것과 싫은 것을 있는 그대로 밝히는 데 주저하

지 않는다. 동료, 후학과 함께 큐레이터 본연의 역할과 임무를 올바르게 정립하고자 하는

이들의 바람이 투명하기 때문이다.

한국 그림의 전통

안휘준 지음

사회평론, 588쪽, 28,000원

‘한국 회화사’라는 개념을 처음으로 만들고 기틀을 잡

아가는 과정에서 큰 역할을 수행했던 안휘준의 『한국

회화의 전통(1988)』을 개정 증보한 책이다. 지난 30여

년 사이에 새롭게 발견된 내용이 추가되고 색인 및

참고문헌목록이 보강됨은 물론 삽입되었던 그림들도

컬러로 바뀌었다,

한국의 회화사를 정확하고 정제된 시각으로 바라보

는 이 책은, 개인적인 감상과 현학적인 과시 대신 객

관적인 연구와 검증으로 짜여있다. 잘못된 개설에서 벗어남은 물론 식민사관에서 벗어나

시대와 우리나라의 각 지역에서 다양한 작품들이 어떻게 관계를 맺으며 회화사를 형성해

왔는지 그 기나긴 흐름을 담아낸 실용적이고 전문적인 개설서이다.

이에 더하여 이번 개정 신판에서는 한국 회화사를 공부하려는 이들에게 실질적으로 도움

이 될 자료들을 함께 제공한다. 지난 30여 년간 새로 발견된 연구성과들을 꼼꼼하게 보완

하여 정확한 정보를 전달하였으며 상세한 각주와 추기, 참고문헌목록 및 색인은 방대한

읽을거리 속에서 독자들이 길을 잃지 않도록 길잡이가 되어준다.

미술작품을 하나의 ‘사료(史料)’로 대하며, 작품에서 보고 싶어 하는 것만을 찾지 않고 과

연 무엇이 보이는지를 생각하며 샅샅이 훑고 정직하게 기록한 태도가 이 책의 가장 큰 매

력이다. 가장 큰 장점은 신석기시대부터 조선 말기에 이르기까지의 한국 회화사에서 특별

히 선택된 그림을 한데 모아놓았다는 부분이다. 평생을 한국 회화사 연구에 바쳐온 전문

가의 식견을 함께 공유하는 것은 물론 국내의 중요 회화작품과 각각에 대한 풀이를 통해

우리 선조가 그림 속에 남긴 전통과 미의식을 배우고 더욱 깊게 이해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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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4더 자세한 내용은 달진닷컴> 뉴스 > 새로나온 미술도서에서볼 수 있습니다.

런던 디자인 산책

김지원 지음

나무수, 352쪽, 15,000원

저자가 런던에서 디자인을 공부하면서 경험

한 실질적인 정보와 생생한 감상을 전한다. 지

속 가능한 개발을 선두에서 이끄는 런던의 디

자인을 통해 도시와 삶의 비전을 제시하는 디

자인의 역할을 생각하였다. 다양성을 존중하

고 조화와 협업을 중시하는 런던의 디자인 문

화를 체험할 수 있다.

명작, 역사를 만나다

우정아 지음

아트북스, 364쪽, 17,000원

18세기 신고전주의에서 시작해 후기인상주

의까지의 미술사를 흥미로운 일화를 통해

소개한다. 미술사적 관점에서 벗어나 역사

적이고 정치적인 맥락 속에서 작품을 설명

한다. 각 시대와 사조의 일면을 단적으로 드

러내 주는 사건이나 키워드, 인물을 중심으

로 서술하고 있어 더욱 흥미롭다.

누구나 쉽게 이해하는 사진강의노트

김성민 지음

소울메이드, 332쪽, 16,000원

사진은 매일 찍고 나누고 즐길 수 있는 모든

사람을 위한 예술이라는 기본 전제에서 출

발한 이 책은 프로든 아마추어든 사진의 기

본으로 돌아가자는 것을 신조로 한다. 사진

의 기술적인 부분에 치우쳐 있기보다는 다

양한 주제를 다루며 전통사진의 가치와 의

미를 이해하기 쉽게 풀이하여 전해준다.

디자인은 죽었다

리코드 엮음

두성북스, 334쪽, 18,000원

우리나라 디자인의 현실을 냉정하게 되돌아

보고 디자인의 본질을 모색하기 위해 디자

이너들 스스로 자성의 목소리를 담았다. 디

자인 안팎의 문제에 대한 내부의 변화 노력

이 필요함을 역설하며 국내 디자인이 직면

하고 있는 현 실정에 대해 날카롭게 비평하

고, 디자인의 참된 본질을 찾는다.

아방가르드와 미술시장

다이아나 크레인 지음, 조진근 옮김

북코리아, 290쪽, 17,000원

1940년에서 1985년까지 뉴욕 예술계의 변

화과정을 담았다. 일곱 개의 주요 스타일

에 관한 담론들의 형성과정을 설명한다.

뉴욕 예술계가 지배적인 미국 문화의 흐

름을 급격하게 수용하는 현상에 대해 해

설하면서 그 내부의 흐름 및 예술작품과

전문 예술가의 사회학, 문화 시장의 경제

학, 문화의 사회학까지 조망하였다.

예술 속 문양의 세계

다이애나 뉴월·크리스티나 언윈 지음, 권혜정 옮김

시그마북스, 288쪽, 35,000원

인류 역사 3,000년 동안 이어지는 문양의 세

계를 다루었다. 주제에 따라 문양과 사물들

을 묶어 형태·기원·의미·기능과 연관 관

계를 설명하고, 함께 보면 좋은 예술품이나

건축물들에 나타나는 다양한 문양의 요소를

자세히 분석했다. 또한, 문양의 혁신을 주도

하고 촉진한 주요 인물과 디자이너의 일대

기를 자세하게 설명하였다.

서양미술의 꽃, 누드

윤익영 지음

참터미디어, 175쪽, 15,000원

서양미술의 핵심 주제인 누드를 통해 서양

미술사를 살펴본다. 작가별·시대별 누드화

의 경향을 살피고 사회·역사적 맥락과 관

련 근거를 통해 누드의 의미를 객관적이고

치밀하게 밝혀낸다. 중요 작품에 대한 도판

과 충실한 해설을 갖추고 있어 각 예술가의

작품세계는 물론 서양미술사 전반을 이해하

는 데 많은 도움이 된다.

선비의 향기, 그림으로 만나다

백인산 지음

다섯수레, 120쪽, 16,800원

유교 문화권의 지식인이었던 선비들이 그린

화훼영모화 22점과 사군자화 30점을 엄선하

여 수록한 책이다. 각각의 그림에 담겨있는

숨은 의미를 쉽고 재미있게 풀이해주는 동

시에 아름다운 작품을 감상하는 기쁨을 제

공한다. 그림에 미(美)뿐만 아니라 자신들의

신념과 사상을 불어넣었던 선비들의 꿈과

사랑, 멋과 향기를 함께 느낄 수 있다.

한국공예산업 50년사

한국공예산업연구소 편

한국공예협동조합연합회, 409쪽, 비매품

한국공예산업의 50주년을 기념하여 발행되

었다. 목·칠·도자·금속·섬유·종이·

유리와 같은 분야별 회고와 전망을 비롯해

한국공예산업의 과거와 현재, 미래를 담았

다. 1962년부터 2011년까지 대한민국의 공예

산업에 대한 생생한 역사와 앞으로의 비전

을 살펴볼 수 있는 중요한 자료이다.

화가의 눈

플로리안 하이네 지음, 정연진 옮김

예경, 344쪽, 19,800원

화가들이 그린 풍경화 속 실제 장소를 다

녀온 작가의 책이다. 독자들에게 화가들이

그림을 그리고, 자신만의 작품 세계를 만

들어간 실제 장소에서 화가의 눈으로 세상

을 바라보고 그들의 삶과 생각을 엿볼 수

있도록 한다. 이를 통해 작품을 이해하는

새로운 눈을 가지도록 돕는다.

예술의 임무 - 문무학 예술칼럼

문무학 지음

학이사, 140쪽, 7,000원

다양한 영역에서 오랫동안 예술활동을 해온

저자가 예술현장에서 느끼고 생각한 것들에

대해 저술하였다. 예술이 세상을 위해 무엇

을 해야 하는가, 즉 예술의 임무에 대한 오랜

고민과 철학이 담겨있다. 저자의 깊은 경험

을 통해 예술현장의 현재와 미래를 다시 한

번 생각할 수 있다.

예술이 사랑한 사진

마이클 프리드 지음, 구보경·조성지 옮김

월간사진, 415쪽, 49,000원

모더니즘 최고의 비평가 마이클 프리드가

예술창작의 근원적인 역할에서 예술사진을

조망하였다. 사진에 관한 이론과 미학을 제

공할 뿐 아니라 다양한 영역의 전문가들과

함께한 조사와 면담, 연구가 모여 완성된 이

책에는 현대 사진에 관한 작가의 예술론과

신념이 그대로 반영되어 있다.

Page 56: Seoul Art Guide 2012.4

136

김달진미술자료박물관은 2012년 첫 기획전으로 <외국미술 국내전시 60년 1950-2010>展을 선보인다. 이

번 전시는 지난해 개최하고 단행본으로 발간했던 <한국현대미술의 해외진출>展에 이어 기획된 전시로서,

해방이후 1950년대부터 전시형태로 외국미술이 국내에 소개된 과정 및 외국작품 수용 동향을 폭넓은 스펙

트럼의 자료를 통해 재고해 보는 기회가 될 것이다.

대부분 정부기관의 문화교류 차원에서 시작된 초창기 외국미술의 국내전시는 점차 주최자의 범위가 확장

되며 급속도의 증가 추세로 나아간 후 그 내용이나 질적인 면에 대한 비평적 논의와 문제제기의 목소리가

높아졌다. 또한 88년 올림픽 개최, 미술품 수입자유화 등 시대의 정황과 이슈에 직접적인 영향을 받으며 각

각의 국면을 맞이해 왔다. 이렇듯 다각적인 면모의 이해를 돕기 위해 이번 전시에서는 지난 60여 년간 국

내에 소개된 외국미술전시의 단체전 개인전 연표를 작성하고 전시 도록과 팸플릿, 주제 관련 잡지 및 신문

기사, 포스터, 입장권 등을 비롯하여 시대별로 큰 이슈가 되었던 사건 관련 자료 그리고 연도별 전시 분석

과 통계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측면을 선보일 예정이다.

김달진미술자료박물관후원회의 이사회의가 3월 9일 한국미술정보센터에서 진행되었습

니다. 먼저 후원회 주최로 지난 2월 1일부터 열흘 동안 열린 ‘아름다운 작품 아름다운 인

연’에 대한 언론보도, 작품판매 현황과 회계보고 등 최종결과 보고가 있었습니다. 이어서

본격적인 회의의 주요 안건 가운데 올해 후원회의 사업추진에 대한 논의가 가장 활발하게

이루어졌습니다. 박물관 소장자료를 기반으로 프로그램을 도입하여 제공하거나 기획전시

로 연계하는 방안 등이 제안되었으며 특히 지역에 위치한 기관이나 단체를 대상으로 평소

열람하기 어려웠던 미술자료를 대여하고 이를 전시로 활용하는 내용이 구체적으로 논의

되었습니다. 기타 사항으로는 박물관 및 후원회 소식을 담은 뉴스레터 3호 발행 그리고 지

난 1월 타계하신 한국화가 故유양옥선생님의 수집자료가 박물관에 기증될 예정임을 보고

하였습니다. 회의에 참석해 주신 박래경회장님, 김순응이사님, 이두식이사님, 김달진관장

님, 정종효사무국장님께 감사드립니다.

알립니다.

2012 김달진미술자료박물관 기획전

외국미술 국내전시 60년 1950-2010

2012. 4. 25 - 7. 14

김달진미술자료박물관 후원회소식(26)

김달진미술자료박물관 소식(36)

김달진미술자료박물관 후원회는 그동안 소홀했던 국내 미술자료 아카이브에 대한 문제를 좀 더 적극적으로 고민하고 개선하고자 미술인들의 뜻을 모아 창립하였으며, 미술자료를 체계적으로 수집, 보존, 연구하여 누구나 공유할 수 있는 미술정보 시스템과 환경을 만들어 나가고자 합니다.

벨기에현대미술전, 1952,

덕수궁미술관

미국명화전람회, 1955,

미공보원문화관

프랑스현대유화전, 1971,

국립현대미술관

루브르 조각판화전,1978

세종문화회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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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미술정보센터는 근현대 미술분야 단행본과 정기간행물 및 화집·학회지·학위논문·전

시팸플릿·작가개인파일·신문기사·기타 영상자료에 이르기까지 방대한 미술자료를 소장

하고 있습니다. www.artarchives.kr 에서는 한국미술정보센터 소장 도서검색, 미술아카

이브 자료에 대한 단행본·학위논문·칼럼·관련기관 등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자료열람 이용안내

서울시 마포구 창전동 6-4 별관 t.02.730.6227 f.02.730.9217

한국미술정보센터 소식(5)

한국미술정보센터는 20,000여 권의 미술자료

를 보유하고 있는 국내최대 미술전문도서관

입니다.

1. 단행본

1) 풍경도둑놈_전창운 / 미술공론사 1998

2) 20세기와 한국미술_김영나 / 예경 1998

3) 한지문양 1, 2_금광복 / 미술공론사 2001

4) 미술교육과 문화_김정희 외 / 학지사 2003

5) Facing Korea : Korea contemporary art 2003_Convas international art 외 / Yellow

sea 2003

6) 3·1 독립선언기념 백서 / 김종영미술관 2004

7) The passion and beauty of Korean art_David Chang / K&C 2004

8) 리뷰, 오늘의 한국 미술 / 한국민족예술인총연합 2006

9) 세상을 비추는 거울, 미술_줄리언 벨 / 위즈덤하우스 2009

10) 정은미의 목조형가구 여행기_정은미 / 제이앤씨 2010

11) 별을 찾아서 : 오경환의 남아메리카 스케치_오경환 / 열화당 2011

12) 그림 속에 놀다_임효 / 나무생각 2012

13) 남사예담촌_이호신 / 뜨란 2012

14) 디자인 너머_선병일 외 / 두성북스 2012

15) 모네의 그림같은 식탁_클레르 주아 / 아트북스 2012

16) 사물의 언어_데얀 수직 / 홍시 2012

17) 예술이 사랑한 사진_마이클 프리드 / 월간사진 2012

18) 즐거운 소풍길_변광섭 글, 강호생 그림, 홍대기 사진 / 직지 2012

19) 큐레이터 本色_김홍희 / 한길아트 2012

20) 풀꽃으로 그린 풍경_전미진 / 재원 2012

2. 도록

1) 이대원 / 이대원 1981

2) 피카소 걸작전 / 국립현대미술관 1982

3) 근대일본의 미술/ 동경국립근대미술관 1984

4) 뉴욕현대미술전 / 호암갤러리 1988

5) Peinture Coreenne Moderne / 갤러리 미건 1991

6) 이스라엘 현대조각전 / 국립현대미술관 1992

7) 제6회 바다미술제 / 부산미술협회 1992

8) 크리스토 / 갤러리 서미 1992

9) Tokyo Art Expo the 3rd / 동경국제견본시회장 1992

10) From the Inside Out, Eight Contemporary Artists / The Jewish Museum 1993

11) (제2회 아시아의 지금전) 에피소드 / 민족예술인협회 2004

12) 열다섯 마을 이야기 / 광주문화예술진흥위원회 2006

13) Bae Joonsung : The Costume of painter_배준성 / 터치아트 2006

14) Cho Chung Hyun-Tradition transformed_한국국제교류재단 / Art&Artists 2006

15) Changwon 2007 Asia art festival 복숭아꽃 살구꽃 / 창원 2007 아시아미술제 운영

위원회 2007

16) 리제너레이션_윌리엄 어윙 외 / 한국물가정보 2008

17) 구스타프 클림트 한국전시 : 클림트 황금빛 비밀 / 문화에이치디 2009

18) 포토 코리아 슈팅 이미지 / 마르델아르떼 2009

19) (한국현대미술전) 인공정원 / 민생현대미술관 2010

20) The Controversial new masterpiece that everyone's talking about_장영혜 / 현대갤

러리 2010

21) 대한민국 미술축전 1, 2 / 한국미술협회 2011

22) 자료와 그림으로 보는 부산의 근·현대 풍경 / 부산시립미술관 2011

23) Signature art prize 2011 : Asia pacific breweries foundation / Singapore art museum

2011

24) 작품가격 2012 / 한국미술시가감정협회, 월간 아트프라이스 2012

25) 사진에서 사진으로 : 스페인의 자화상 / 스페인대사관·한국국제교류재단 2012

26) 유행가 : 엘리제를 위하여_배영환 / 플라토 2012

27) 한화류 : 한국현대회화 / 국립대만미술관 2012

28) Asia Top Gallery Hotel Art Fair 12 / Asia Top Gallery Hotel Art Fair Committee 2012

29) Lee, Wal Chong : Golden mean of Jeju living_이왈종 / 연미술 2012

3. 자료집

1) 국제예술심포지움논문집 / 대한민국예술원 1989

2) 뮤지엄 프로페셔널이 던지는 화두 / 한국큐레이터포럼 2003

3) 부산미술포럼 제7집 / 부산미술포럼 2004

4) 한국의 대안공간 실태연구 / 한국문화예술위원회 2007

5) (현대미술연구소 전시 & 심포지엄) 유혹의 기술 / 현대미술연구소 2011

6) 월전 장우성 논문공모 당선작 논문집 / 이천시립월전미술관 2012

4. 학술집

1) 국립현대미술관 연구논문 제3집 / 국립현대미술관 2011

2) 미술사학연구 271, 272 / 한국미술사학회 2011

3) 학술+비평 창간호 / 김종영미술관 2011

4) 에콜로지로의 사유 / 백남준아트센터 2012

5) 한벽문총 제19호 / 이천시립월전미술관 2012

외 70권, 총 133권 입니다. 소중한 자료를 기증해주신 여러분들께 감사드립니다.

신착자료 daljin.com > 커뮤니티 > 알림마당 메뉴에서 상세한 정보를 확인 할 수 있습니다

운영시간

평 일 10:00-18:00

토요일 10:00-14:00

일요일 및 공휴일은 휴관입니다.

⊙ 미술애호가, 미술자료수집가 조무하 선생님

께서 2월16, 17일 내방하여 17일 미술자료스크

랩북을 기증해주셨습니다.

- 이인성, 이중섭, 박수근, 장욱진, 김환기 관

련 신문, 잡지 기사 및 도판, 팸플릿

⊙ 한국미술협회에서 국제전시 관련 도록 133

권 등을 위탁관리 받았습니다.

⊙ 어대식, 이진부, 전승보, 정희우 선생님께서

미술자료를 기증해 주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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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6

중앙일보 2.21 [팝업]115억 달러… 지난해 세계 미술품 경매, 경제 불황에도 21% 성장

| 권근영 기자

동아일보 2.22 숭례문, 어처구니 3개 늘고 성벽은 조선-현대 돌 섞어 복원

| 허진석 기자

한겨레신문 2.23 그림값 나누면 미술가들 노후도 편안 | 임종업 선임기자

국제신문 2.24 부산표 아트페어 시작 전부터 잡음 | 임은정 기자

국민일보 2.25 가야 시대 원통형 철기 양동리 고분서 첫 발굴 | 이광형 선임기자

한국일보 2.25 [사건과 사람]‘20억’ vs ‘8000만원’ 고미술품 감정싸움 더 깊어진

'감정의 골' | 채희선 기자

연합뉴스 2.26 인천시립미술관 밋밋한 이름 차별화 필요 | 강종구 기자

중앙선데이 2.26 이중섭·박수근 위작 재판 4년째 표류, 왜? | 김현예 기자

경향신문 2.27 ‘마네 명화 유출 막아라’ 영국 금수령 | 최희진 기자

경향신문 2.27 [여적]한국의 피카소 | 유인화 논설위원

서울신문 2.27 기증 서화 본지 첫 공개 김영나 국립중앙박물관장 | 문소영 기자

조선일보 2.28 인사동에서 ‘메이드 인 차이나’ 아웃 | 양승식 기자

동아일보 2.29 1157년전 통일신라시대 ‘무구정탑원기’ 금석문 발견 | 허진석 기자

서울신문 2.29 도쿄예술大, 고구려 고분벽화 복제 | 이종락 특파원

조선일보 2.29 [편집자에게]문화재 도둑은 공소시효 아예 철폐해야

| 이칠용(㈔근대황실공예문화협회장)

동아일보 3.2 ‘캄보디아 문화재’ 소더비서 2년째 낮잠 | 강은지 기자

서울경제 3.2 [로터리]‘빅 데이터 시대’ 성공전략

| 한응수(한국데이터베이스진흥원장)

조선일보 3.3 [만물상]바티칸 비밀 서고(書庫) | 김광일 논설위원

한겨레신문 3.5 1500년전 불상 2895점 중국 옛 도읍 업성서 출토 | 노형석 기자

동아일보 3.6 [기고]전통문화 재창출 위해 ‘무형문화재대학원’ 만들자

| 박찬수(중요무형문화재 제108호 목조각장)

조선일보 3.6 英 굴지의 미술 출판사, 한국을 낙점 | 곽아람 기자

부산일보 3.7 [최학림의 세상 속으로]‘문예기금 지방 홀대’ 이제 끝내자

| 최학림 논설위원

한국일보 3.7 ‘아버지 그림 돌려줘’ 도상봉 딸이 오빠 상대 소송 | 이성택 기자

동아일보 3.7 [기고]인사동에 한국공예품 전시 판매장 만들자

| 이칠용(한국공예예술가협회장)

조선일보 3.9 [태평로]제주평화박물관의 슬픈 流轉 | 문갑식 선임기자

조선일보 3.9 조선 佛畵 살려주세요 대영박물관의 SOS | 김기철 기자

동아일보 3.9 다시 우뚝서라! 국보1호… 어제 숭례문 복구 상량식 | 허진석 기자

한겨레신문 3.12 ‘점령시위’ 제도권 예술로 번진다… ‘2014 휘트니 비엔날레 중지’ 요구

| 노형석 기자

중앙일보 3.12 3억짜리 단원 그림 고서화 중 최고가…겸재 ‘괴단야화도’ 작년

2억에 팔려 | 권근영 기자

문화일보 3.13 다빈치 ‘앙기아리 전투’가로 6m·세로 3m 추정 | 고서정 기자

서울신문 3.13 [씨줄날줄]굿바이 피카소 | 최광숙 논설위원

국민일보 3.13 [내일을 열며]숭례문을 기다리며 | 이광형 선임기자

문화일보 3.15 중국까지 포함한 ‘아트허브’로… 세계 미술품 경매시장 39% 차지

| 최현미 기자

매일경제 3.15 美 메트로가 고른 작가…뉴욕활동 화가 이일씨 | 김명수 특파원

한국경제 3.15 [천자 칼럼]숨겨진 벽화 | 이정환 논설위원

경향신문 3.16 ‘백남준’ 제대로 평가도 못하면서 전시성 ‘한류 사업’에 동원

| 이로사 기자

동아일보 3.16 [기고]한류 열기, 순수예술 분야까지 넓히자 | 서성록(안동대 교수)

서울경제 3.16 [로터리]공공정보로 창조의 꽃 피우자

| 한응수(한국데이터베이스진흥원장)

한겨레신문 3.16 ‘미술사 자료 국립현대미술관에 기증’ 미술평론가 최열 | 정상영 기자

동아일보 3.19 경제위기 그리스… 유적지 훼손 위기 | 전승훈 기자

부산일보 3.19 [문화 뒤풀이]반디 그후 | 정달식 기자

서울신문 3.19 다보탑 사자상 제자리 찾기까지 ‘돌사자 4마리’… 나머지 3마리

어디갔나 | 김문·황성기 기자

서울경제 3.20 [발언대]미술경매 강국 코리아를 꿈꾸며 | 조정열(K옥션 대표)

중앙일보 3.20 미술시장 5년째 불황, 하지만 ‘저평가 우량그림’ 숨어 있다 | 안혜리 기자

다른 매체 보기※ 지난달 신문기사는 영국 마네 명화 유출 금지령, 도상봉 딸 소송, 다빈치 숨겨진 벽화 발견, 2014 휘트니 비엔날레 중지 요구, 그리스 유적지 훼손 등이 관심을 끌었다.※ 이 기사들은 달진닷컴>뉴스>Today’s Top 에서 볼 수 있다.

다른매체보기 / 월간미술소사

2.22 청주시는 국립현대미술관과 옛 청주연초제조창 건물을 활용한 ‘국립현대미

술관 미술품 수장ㆍ보존센터’ 건립 협약을 체결.

2.25 강소신문(江蘇新聞)은 중국 경매에서 390억원에 낙찰된 한나라 옥(玉) 의자

가 불과 2년 전 제작된 가짜로 판명됐다고 보도.

2.27 서울시와 종로구는 인사동 문화지구에서 외국산 제품 판매 등을 금지하는 내용의 조례 개정안을 내년 1월에 시행할 계획.

2.28 불교문화재연구소는 200년간 행방이 묘연했던 통일신라시대 창림사의 삼층석탑의 건립 내역 등이 새겨진 금동판 발원문인 <국왕경응조무구정탑원기>

를 화성 용주사에서 발견.

3.1 세계 최대 규모의 중국 국가박물관이 1년간의 시범 운영을 마치고 정식 개관.

3.2 문화재청은 경복궁의 사정전, 수정전, 향원정과 창덕궁의 금천교, 부용정, 낙

선재를 보물로 지정.

3.8 문화재청은 숭례문의 문루 복구와 일제에 의해 왜곡·변형된 성곽 복원을 축

원하는 상량식(上樑式)을 거행.

3.12 영국 일간 데일리메일은 450여년 만에 레오나르도 다빈치의 걸작 <앙기아리

전투>로 추정되는 벽화 일부가 이탈리오 베키오 궁전에 걸려있는 조르지오

바사리의 <마르시아노 전투> 뒷벽에서 발견되었다고 보도.

3.12 미국 캘리포니아대학 교수와 카라바조 전문가가 이끄는 연구팀은 그동안 카

라바조가 그린 <메두사>의 모사작으로 알려졌던 <메두사 무르톨라>가 최근 복

원처리 과정에서 카라바조가 좀더 이른 시기에 그린 진품이라는 주장을 제기.

3.13 유홍준 명지대 교수의 『나의 문화유산답사기』(창비)가 인문서로는 최초로

300만부 돌파.

3.13 서울북부지검은 도굴한 문화재를 거래하고 가짜 문화재를 허위 감정하도록

한 혐의로 김종춘 한국고미술협회장에 대해 구속영장을 청구.

3.20 미술가 이반이 정부를 상대로 낸 도라산역 벽화 강제 철거에 대한 손해배상

소송에서 패소.

월간미술소사 2012.2.21-3.20

스마트폰으로 QR코드를 촬영하면 해당 콘텐츠 목록으로 연결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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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8

월간 서울아트가이드 구독

서울아트가이드는 매달 미술관ㆍ화랑 전시회 일정,

전시장 위치와 주소, 전화, 홈페이지를 알 수 있으며

작가와 대중을 연결하는 휴대용 매체입니다. 서울아

트가이드를 정기구독 신청으로 미술과 손쉽게 만나

보세요.

국내 구독료 (1년 우편료)

개인구독(1부) : 15,000원

단체구독 1박스(10부) : 55,000원

단체구독 1박스(25부) : 110,000원

해외 구독료 (1년 우편료/1부)

1 지역 (일본, 중국, 대만, 홍콩, 등) : 36,000원

2 지역 (인도네시아, 싱가포르, 태국, 베트남, 몽고 등) :

42,000원

3 지역 (미국, 캐나다, 유럽, 중동, 호주 등) : 55,000원

4 지역 (아프리카, 중남미, 서인도제도 등) : 60,000원

신청방법

www.daljin.com 에 접속 후,

아트서비스 > 서울아트가이드로 들어오세요.

계좌번호 안내 (예금주 최명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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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은행 1005-801-316146

신한은행 110-145-932553

주소록스티커 판매

전시회 팸플릿, 초청장, 미술행사, 안내문 등의 편리한

발송을 위한 미술관련 주소록을 판매하고 있습니다.

1. 언론기관 60개처 7,000원

2. 화랑, 미술관 300개처 35,000원

3. 미술협회지부, 단체 125개처 15,000원

4. 미술대학 80개처 9,000원

5. 미술평론가, 큐레이터 100명 12,000원

6. 한국화가 270명 31,000원

7. 서양화가 300명 35,000원

8. 조각가 260명 30,000원

9. 판화가 100명 12,000원

10. 공예가 200명 22,000원

11. 사진계 85명 9,000원

(A타입 : 팸플릿용 / B타입 : 엽서용)

※ 2011년 1월부터 서울아트가이드 당월 광고자는

5만원 구입시, 일반 신청자는 7만원 구입시마다

만원씩 할인됩니다.

신청방법

www.daljin.com에 접속 후,

아트서비스 > 주소록스티커 메뉴로 들어오세요.

서울아트가이드에 미술관, 화랑 등재

서울아트가이드 전시색인에서는 미술공간의 14개

밀집지역 약도를 비롯해, 500여 곳 전시공간의 정보

와 전시일정을 수록하고 있습니다. 2008년 1월 대학

로, 용산, 부산, 대구 등 4개의 약도가 추가되어 지방

화단까지 포함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서울

아트가이드에 전시공간으로 등록하시면 매달 전시

일정 수록과 더불어 서울아트가이드 20-25권을 보

내드립니다. 많은 관심 부탁드립니다.

등재 및 연회비 220,000원

신청방법 Tel.02 730 6214

투고 공모

월간 서울아트가이드는 독자의 소리에 귀를 기울입

니다. 전시감상문, 미술관ㆍ화랑 탐방기, 미술과의 만

남, 내가 읽은 미술도서, 서울아트가이드와 달진닷컴

의 발전적 방향 등 미술과 관련된 자유로운 글을 보

내주세요.

채택된 원고는 서울아트가이드 혹은 달진닷컴에 소

개되며 소정의 원고료 50,000원을 보내드립니다.

원고분량은 200자 원고지 6매 입니다. 서울아트가이

드에 실려지지 않은 원고라도 희망하시면 달진닷컴

에 올려집니다.

보내실 곳

[email protected] 문의 02 730 6214

공지사항

ㆍ 김달진미술연구소 10주년 이벤트는 추첨을 통해 이번 4월호부터 1년간 박민우, 신용재, 박현지, 강민지, 소희라님

께 가이드를 보내드리게 되었습니다. 참여해주신 모든 분께 감사드립니다.

ㆍ 이번 호에 갤러리빈(부산), 갤러리써포먼트(신사), 갤러리오로(부산해운대), 갤러리이시아(대구), 갤러리평창동, 백

자은갤러리(평창)가 등재되었고

갤러리나비(홍대), 갤러리아트가(광화문), 갤러리엠(서울), 갤러리위(청담), 대안공간 아트포럼리(경기), 아르페이스

엔(광화문), 얼갤러리(신사)가 삭제되었습니다.

ㆍ갤러리나무가 나무모던앤컨템포러리아트, 문화인아츠가 문화랑으로 명칭변경 되었습니다.

ㆍ외부원고는 본지의 편집방향과 다를 수 있으며, 필자의 견해임을 밝힙니다.

ㆍ달진닷컴에서는 미술인 인명사전에서 미술가들의 정보등록 및 수정을 받고 있습니다.

ㆍ 온라인 미술서적 쇼핑몰 달진북(www.daljinbook.com)에서 이벤트를 진행중입니다.

달진북에서 판매될 서적 및 도록, 미술자료를 가지고 있는 미술관, 화랑, 출판사, 편집기획사, 개인을 기다리고

있습니다.

Staff

발 행 2012년 4월 1일 통권124호

등록번호서울 라09145호

등록일 2001.12.5

발행인 최명자

편집인 김달진 [email protected]

편집부 총괄팀장 윤기섭 [email protected]

광고 박휴섭 [email protected]

이은지 [email protected]

보도 조영미 [email protected]

전시 박선혜 [email protected]

신간 이명현 [email protected]

구독 김영나 [email protected]

연구원 강 철 [email protected]

디자인 GNA Communication Co.

구영미, 이정훈, 황소연

Tel.02 395 2784

인쇄인 조영승

인쇄처 삼성문화인쇄(주)

발행처 121-880 서울시 마포구 창전동 6-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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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ax.02 730 92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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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아트가이드는 상표법에 의거하여 특허청의 상표등록 ‘제16류’,

‘서비스표등록’, ‘제35류’, ‘제41류’에 등록 되었습니다.

서울아트가이드는 편집저작물로 등록되어 있어 저작권법상의 보호

를 받고 있습니다.

게시판

ㆍ 한국미술정보센터에 2월 입수된 자료는 도서 37권, 도

록 56권, 기타 20권으로 도합 113권이었습니다.

· 김달진미술자료박물관 내방자는 서울미술협회 이사장

이인섭, 이화여대 사회학과 교수 김현수, 갤러리써포먼

트 오수정, 미술이론 이희영, 미술가 김이산, 윤현구, 이

석구, 황찬수 씨 등입니다.

· 김달진소장은 3월 16일 2012마을미술프로젝트 공모 심

사참여, 3월 21일 대한민국미술대전 초대작가제도 준

비회의에 참석했습니다.

· 김소장은 서울대학신문 3월 19일 자와 수원미술전시관

소식지 계간 『싹』 봄호에 인터뷰 기사가 실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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