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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학논술 다큐 365일 Chapter 01 김인식 교육학논술 Chapter 02 이경범 교육학논술 Chapter 03 신태식 교육학논술 Chapter 04 이선화 교육학논술 Part 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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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age 1: Part - Since 1972, 박문각file.eduspa.com/user/pto/event/img/2014/jdw/0529/pdf/2.pdf · 업을 꾸준히 들었었어요. 총 햇수로는 3년 정도 들었네요.ㅎㅎ 교수님은

교육학논술다큐 365일

Chapter 01 김인식 교육학논술

Chapter 02 이경범 교육학논술

Chapter 03 신태식 교육학논술

Chapter 04 이선화 교육학논술

Part 02

Page 2: Part - Since 1972, 박문각file.eduspa.com/user/pto/event/img/2014/jdw/0529/pdf/2.pdf · 업을 꾸준히 들었었어요. 총 햇수로는 3년 정도 들었네요.ㅎㅎ 교수님은

김인식

교육학논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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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9 Part 02 교육학논술 다큐 365일 •••

단언컨대 임용 합격의 열쇠는 박문각임용고시학원에 있다!

안녕하세요. 교수님^^ 일전에 1차 합격했다고 자랑해오던 충남대 후배입니다.

저 서울 건설 과목 수석으로 합격했어요!!

교수님이 수업 때 가끔 ‘수석 하겠다.’라는 생각으로 공부하라고 말씀하신

거 잊지 않고 항상 주변 사람들한테 수석할 거라고 까불거리고 다녔는데,

이제 까불거리는 놈이 아니라 한다면 하는 놈이 됐습니다.

요즘은 후배들이 공부를 어떻게 하냐고 물어옵니다. 후배들의 주된 관심

은 전공을 어떻게 하느냐 뿐이더군요. 그에 대해 저는 교육학을 시작해라,

기왕이면 누구 걸 들을지는 상관없지만 난 김인식 교수님 강의를 듣고 1년

을 버틸 수 있었다고 답합니다. 정말 교수님과 함께한 교육학이 임용 1년을

버티는 힘이었다고 생각합니다.

단순히 학문적인 것이 아니라 가슴으로 교육학을 들을 수 있었고 그것이

전공에도 영향을 미쳐 내가 외울 지식이 아니라, 단순히 합격하기 위한 점

수가 아니라, 진정으로 아이들에게 어떻게 교육을 할지 상상해가며 공부

할 수 있었습니다. 그리고 그게 힘이 됐습니다.

지금 다시 대전에서 서울 가는 기차 속인데, 문득 교수님 생각이 나더군요.

항상 기차 속에서 블로그 확인하신다던...̂ ^;; 뭔가 울컥울컥해지는 거 같

아서 여기까지 하겠습니다. 교수님 정말 감사합니다. 교수님은 저에게 단순

한 지식이 아니라 마음을 주셨답니다. 이제는 교사라는 명찰로 한번 찾아

뵙고 싶습니다. 화면이 아닌 교수님께, 이런 글이 아닌 대화로^^ 정말 감사

합니다. 교수님. ‘교수님처럼’이 아닌 ‘교수님보다’ 더 좋은 스승이 될 수 있

도록 계속 커가겠습니다. 교수님 사랑합니다.

수석 할거라는 생각으로 공부했어요2014학년 합격자

그래이트티쳐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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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인식 교육학논술

합격은 이루어진다

40 ••• 박문각 임용고시 합격다큐 365일

교수님 안녕하세요.

지난 1년 동안 꾸준히 교수님 강의를 듣고 2014년 경기도 임용시험을 치

룬 영어과 윤은지라고 합니다.

사실 작년뿐만 아니라 학부에 재학 중이던 재작년, 그 전해에도 교수님 수

업을 꾸준히 들었었어요. 총 햇수로는 3년 정도 들었네요.ㅎㅎ

교수님은 절 모르시겠지만ㅎㅎ 그만큼 교수님의 팬이었습니다.

졸업하고 2013년에 제대로 임용을 준비해야겠다 싶어 노량진에 매일 다니

며 작년엔 3월부터 교수님 수업 직강으로 쭉 들었습니다.

마지막 모의고사 강의까지 교수님과 함께 교육학을 준비했네요.

그 결과, 오늘 최종 합격 통보받았습니다.

작년 초만 해도 교육학에 대한 지식이 얕아 임용을 제대로 치룰 수 있을지 걱정

이 많았고 또 논술에도 워낙 자신이 없어서 고민이 많았는데 교수님을 따라 차

근차근 지식을 쌓아가고 통합 수업과 모의고사를 통해 점차 그 폭과 깊이를 넓

혀가며 지난 1년을 보람차게 보냈더니 이렇게 좋은 결과를 얻을 수 있었습니다.

사실 교육학 점수가 고득점이진 않지만, 이 만큼의 점수가 나올 수 있었던

건 교수님의 강의 덕분이었던 거 같아요. 정말 감사드립니다.

그리고 수업 시간에 해주시던 교수님의 여러 말씀들로 인해 제가 교사로서

가져야 할 마음가짐과 태도에 대해서도 지난 1년간 많이 생각해보고 저를

돌아보게 되었어요.

전공을 공부하면서 교과 지식을 쌓았다면 교육학 강의를 들으면서 ‘선생’으

로서의 자격을 다지게 된 것 같습니다! 정말 감사드립니다.

앞으로 열심히 노력해서 좋은 후배 교사가 되겠습니다.

사랑합니다. 교수님♥

좋은 후배 교사가 되겠습니다.2014학년 합격자

eyoon9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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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언컨대 임용 합격의 열쇠는 박문각임용고시학원에 있다!

41 Part 02 교육학논술 다큐 365일 •••

김인식 교수님께

교수님 서울 합격생입니다.̂ -^ 마땅히 쓸 곳이 떠오르질 않아 여기에 글을

남깁니다. 여기에 적어야 지금 강의 듣는 학생들도 보고 교수님을 자랑스

럽게 여길 것 같아서요.̂ -^;;;;;;

오늘(11일) 드디어 연수 첫날이었습니다. 김인식 교수님 생각 참 많이 났었

는데 최종 합격될 때까지 꾹 참다가 적습니다. 면접 준비할 때 다른 스터디

원들과 대화를 하다보면 교육학 누구 거 들었냐며, 교육학 이론 토론할 때

들어보니 참 잘 배운 것 같다며, 레벨이(ㅋㅋ) 다르다며...ㅋㅋ 그런 말 들으

면 김인식 교수님 자랑을 얼마나 열심히 했는지 몰라요. 괜히 “우리 팀은

다 이렇게 배웠는데?” 이러면서... ^^;;;

이래서 학생에게 교사가 정말 중요하다는 것!^-^ 교수님께서 선물해주신

20cm 투명 자와 행운의 2달러를 명예의 전당에 고이 모시고 기쁜 마음으

로 댓글 남깁니다.

논술 모의고사 첨삭 때 매번 칭찬과 격려를 해 주셔서 얼마나 자신감을 가졌

는지 몰라요.̂ -^ 그렇지만 우리의 예상과 다르게 만점을 받진 못했네요.ㅋㅋ

(그러나 고득점을 받았다는 것을 소소하게 밝힙니다.) 정말 지난 일이고,

제가 다행히 합격을 했으니 하는 말이지만 이번 교육학 시험은 정말이지

변별력도 없고 우리가 공부한 것을 실력발휘하기엔 조금 아쉬웠지요. 그러

선생님의 칭찬과 격려 덕분에...2014학년 합격자

호호할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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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인식 교육학논술

합격은 이루어진다

42 ••• 박문각 임용고시 합격다큐 365일

나 교수님 말씀이 딱 맞았어요! 남들은 쉬웠다고 하나 전 시간이 부족하고

칸이 부족할 만큼 쓸 말이 많아서 혼났습니다.

이런 교수님 자랑을 진작 적었어야 하는데 이제야 적는 점을 용서하고 이

해해주세요. 작년 1년 동안 공부한 커리큘럼과 시간들! 저는 우리가(?) 옳

았다고 봅니다! (교수님과 교수님을 믿고 따른 학생 모두가 옳았어요.)

저를 기억 못 하실 수도 있지만 교수님은 제 마음 한편에 학원에서 만난

강사가 아니라 마치 학교 담임 선생님(은사님) 같은 마음이 들게 한 분이시

기 때문에 감사하단 말씀 꼭 드리고 싶었어요.̂ -^ 전 이렇게 노량진을 떠

나지만 교수님은 계속 남아서 새 학생들을 키우고 계시네요.

새삼 정말 멋지십니다! 용기가 생긴다면 한 번 찾아뵐게요. 용기가 안 나면

혼자 속으로만 찾아뵐게요.ㅎㅎ

교수님 건강 챙기시면서 강의 살살 하세요.̂ -^ 정말 감사합니다.

그리고 긴 글 읽어주셔서 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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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경범

교육학논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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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언컨대 임용 합격의 열쇠는 박문각임용고시학원에 있다!

45 Part 02 교육학논술 다큐 365일 •••

합격수기를 쓰기엔 제 점수가 비

루해서 망설여졌지만 그래도 교

육학논술로 바뀌고 첫 시험을 치

룬 사람으로서 도움이 될까 하여

간략하게 글을 써볼까 해요.̂ ;̂

우선 저는 작년에 이경범 선생님 심화 이론, 문제풀이, 모의고사 강의를 모

두 들었어요. 즉, 기초가 조금은 있었죠.

처음 교육학을 시작하시는 분들은 당연히 공부가 상당히 어려울 거라고 생

각이 드네요. 이번 시험에서 교육학 과락이 많았어요. 전공과 교육학 점수

를 합하면 컷보다 훨씬 높은 점수지만 교육학이 과락이라 아쉽게 2차 기회

를 갖지 못하신 분들이 좀 있으시더라고요. 아무리 전공 배점이 높다고 하

지만 교육학이 과락이면 소용이 없다는 거죠. 저도 교육학이 잘 나온 점수

는 아니지만 그래도 과락이 아니었기에 2차 기회를 잡을 수 있었다고 생각

합니다.

▶ 1~4월 공부

저는 작년 2차에서 낙방하고 나서 마음을 추스른 시간+1월 한국사 준비 등

으로 인해 1월 말부터 본격적으로 공부를 시작했어요.

1월 말부터 이경범 쌤 1, 2월과 3, 4월 강의를 온라인으로 들었어요. 그리고

지방에서 사람들을 모아 같이 스터디를 하며 직강생들이 하는 프로토콜을

우리끼리 같이 했었죠. 일주일에 2번씩 모여 우리끼리 내용을 정리해온 뒤

그것을 교수의 입장이 되어 나머지 스터디원들에게 설명하는 식으로 하니까

내용 정리 및 암기에 좋더라고요. 단점은 시간이 오래 걸린다는 점이었어요.

작성자 : 김긍정

열심히 노력하시는 수험생분들에게

분명 좋은 소식이 올 거라고 믿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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합격은 이루어진다 이경범 교육학논술

46 ••• 박문각 임용고시 합격다큐 365일

저희는 1시간 만에 끝내지 못하고 한 번 할 때 2~3시간씩 했던 거

같아요.; 제가 성격이 그리 꼼꼼한 편이 되지 못해서 이경범 쌤이 올려주신

프린트물을 거의 못 봤어요.; 그대신 모르는 부분이나 보충이 필요하다 싶

은 부분은 작년에 강의 들었던 경범 쌤 이론서를 뒤적뒤적 거리며 공부했어

요. 팀원들이랑 강의 듣는 속도가 달라서; 전 1, 2월 3, 4월 강의를 들었지

만 나머지 팀원들은 1~4월까지 1, 2월 강의를 들었어요. 따라서 3, 4월 강

의는 저 혼자 복습하는 셈 치고 듣고 프로토콜은 1,2월 강의를 듣는 스터디

원들의 진도에 맞춰 나갔어요. 그런데 나중에 강의 따로 프로토콜 따로 하려

니 버겁더라고요.ㅠㅠㅋ 그래서 막판엔 3, 4월 강의를 다 듣지 못했어요.ㅋ

제 기억으로 1~2월 달에 이경범 쌤 책의 텍스트가 어렵다는 의견을 전공

카페에서 많이 봤었어요. 장독립형이냐 장의존형이냐에 따라 사람의 공부스

타일이라든지 구조화형식이 다르잖아요. 저 역시 장의존형이라서 그런지 줄

글로 이루어진 이번 경범 쌤 책이 작년 이론서에 비해 공부하기가 쉽지 않

았어요. 물론 제가 구조화된 텍스트에 너무 익숙해졌기 때문일 수도 있죠!

따라서 ‘이번에 나온 경범쌤 책을 통째로 씹어버리겠다.’라는 마인드보단 그

이론에 필요한 핵심 문장 위주로 머릿속에 넣으려 많이 노력했어요. 핵심

문장만 알고 있으면 글이야 자신의 재량에 따라 살을 붙여 풀어쓸 수 있으

니까요. 4월부터는 경범 쌤 책을 기반으로 좀 더 쉽게 쓰인 다른 강사의 논

술 책도 보면서 공부를 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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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7 Part 02 교육학논술 다큐 365일 •••

▶ 4월 초반 ~ 5월 공부

이제 슬슬 글을 써야한다는 부담감이 밀려오죠.ㅋ 5월 25일에 시험이 있으

니까요.

3월 중순부터는 일주일에 2번 모이는 스터디를 1번으로 줄이고 그 대신 1번

만날 때 6시간 이상씩 전공과 교육학 스터디를 했어요.

우선 스터디원들끼리 과거 행시 교육학 기출문제들 및 이경범쌤 책에 있는

문제들을 토대로 나올만한 것을 몇 개 뽑았어요. 그리고 일주일에 3개씩 글

을 쓴 뒤 사진으로 찍어 카톡 대화창에 올렸어요. 일단 글 쓰는 것이 과제

라는 생각이 들면 미루지 않고 그날그날 쓸 수 있고, 또 다른 사람이 쓴 글

도 읽으며 그 사람 글에서 장점을 찾아 내 것으로 만들 수도 있으니까요. 또

한 경범 쌤 교육학논술 기출문제집을 구입하여 아침에 일어나 중요하다고

생각하는 문제 및 이론을 한 편씩 보고 도서관에 갔어요. 아침 자투리 시간

을 이용하여 가볍게 보기 좋더라고요!

그리고 직접 오프라인으로 모이는 날에는 타이머로 시간을 재며 기출문제

3개 정도 개요 짜기를 했어요. 글을 쓰는 건 아직 부담스럽고, 개요 짜기를

하면 여러 문제를 더 많이 풀어볼 수 있으니까요. 저희는 작년에 2차 준비

를 같이 했었기 때문에 개요 짜기를 통해 ‘서론, 본론, 결론’에 들어갈 중요

키워드를 간단한 문장으로 쓰고 서로 피드백 해주는 거에 익숙한 상태였어

요.̂ ^ 개요 짜기가 중요한 건 모두 알고 계시죠?? 개요 짜기를 통해 서로 쓴

개요를 돌려보며 피드백 해주고 모르는 부분은 갖고 온 이론서를 통해 다시

찾아보며 즉석에서 내용을 흡수해 버리고자 했어요. 6시간 이상씩 스터디

를 하기 때문에 그날 집에 가서 다시 복습을 하는 데는 체력적인 한계가 있

거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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합격은 이루어진다 이경범 교육학논술

48 ••• 박문각 임용고시 합격다큐 365일

막판에는 개요 짜기가 아닌 문제를 하나 뽑아 글을 쓰고 피드백을

줬어요. 그리고 2문제는 개요 짜기를 한 뒤 피드백 주기로 진행했어요. 제 딴

에는 공부를 한다고 했지만 문제를 보면 역시 이론적인 면에서 막히는 부분

이 나와 절망적이었죠. 그래서 최대한 문제를 많이 접해 간단하게 개요를 짜

고 사람들끼리 이론을 외우며 말로 표현하는 시간을 통해 최대한 암기하려

고 노력했어요. 시각, 청각을 동시에 활용해 암기의 극대화하고 이중부호화

이론을 실현하고자 했죠.ㅋ

자신만의 서론과 결론을 미리 작성해보는 것도 좋아요! 교육심리학, 교육철

학, 교육사회학 등에 어울리는 서론들이 있어요. 예를 들어 ‘동기이론이 나

올 경우 서론은 교사가 수업의 질을 높이고 학생들의 교육 효과를 높이기

위해서는 동기이론을 파악하는 것이 필수적이다.’ 이런 식으로요! 이렇게 미

리 패턴을 만들어놓는다면 서론을 생각하는 데 드는 시간을 줄일 수 있고,

글 쓰는 데 수월할 뿐만아니라, 자신감도 생기는 거 같더라고요. ㅋ

▶시험을 본 후 느낀 점

기대가치이론이 나올 줄이야...

이경범 쌤이 3, 4월에 기대가치이론을 강조하셨는지는 제가 강의를 다 듣지

않아서 모르겠어요.̂ ^;

하지만 1, 2월 프로토콜을 할 때 내용을 한 번 봤었고, 작년에 이론공부를

했던 기억을 떠올렸어요.

경범 쌤이 그때 성공 기대와 과제 가치에 대해 많이 강조하셨거든요. 솔직히

기대가치이론의 세부적인 사항은 완벽하게 적지 못했어요. 기억나는 것만

최대한 쥐어짜내서 쓰려고 했어요. 매슬로우의 욕구 위계는 기존에 알던 지

식을 써내려갔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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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9 Part 02 교육학논술 다큐 365일 •••

결국 ‘어떤 이론이든 소홀히 공부해서는 안 되겠구나.’라는 생각이

들었어요. 그리고 시험을 볼 때 옆에 각 항목에 대한 배점이 나와 있어요.

그걸 잘 보시고 배점을 파악하신 뒤 글을 써야 해요. 아무리 글을 길게 써

도 서, 본, 결 안 지키고 배점이 적은 부분을 많이 쓰면 소용이 없거든요.

글은 쓰는 만큼 늘더라고요. 자신이 쓴 글뿐만 아니라 다른 사람이 쓴 글을

읽으며 피드백 해주는 것은 분명 서로에게 큰 도움이 됩니다.

저 같은 사람도 합격했으니까 여러분들은 분명히 합격하실 수 있어요! 윗 지

방은 비가 많이 오지만 아랫 지방은 너무 덥네요.ㅠㅠ 비 오고 더운 날씨에

도 열심히 노력하시는 수험생분들에게 분명 좋은 소식이 올 거라고 믿습니

다. 화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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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0 ••• 박문각 임용고시 합격다큐 365일

1. 초수(2011년)

대학교 4학년 시절이었습니

다. 선생님을 처음 뵌 것은 5

월 즈음이었는데 저희 학교

로 합격 특강을 하러 오셨습

니다. 그때 처음 선생님 설명을 들었는데 기억에 남는 설명이 몇 가지 있었

습니다.

여러분들도 익히 아시는 ‘공부-밥-공부-밥-공부-밥-잠-공부-잠-잠

-밥-공부...’ 이런 생활 패턴 그리고 “상위 5%만 합격을 하는 시험인데, 상

위 5%는 비정상을 뜻한다. 그러니까 우리는 비정상이 되어야 한다.”라는 말

씀... 여기까지는 저에게 충격과 긴장감을 안겨주셨습니다.

그리고 마지막으로 ‘흥미’라는 말의 뜻을 아냐고 물으셨습니다. 제 기억으로

는 흥미가 있어야 공부가 더 잘 되는데 흥미가 뭐냐고 물어보셨던 것 같습

니다. 여태까지 ‘흥미’가 뭘까? 에 대해 사전적 정의를 잘 생각해 본 적이 없

었습니다. 그런데 그날 선생님께서 ‘흥미’의 개념을 듀이의 설명을 끌어다가

하셨는데 물론 그땐 그게 듀이 생각인 줄은 몰랐죠. 그 어떤 설명보다 굉장

히 잘 이해되고 기억되었습니다. 말하자면 쌤의 설명에 ‘와!’ 이런 생각을 가

졌었습니다.

사실 그날 이후 머릿속에서 사라지고 있었는데 7~8월 문제풀이 수업을 들

을 기회가 생겼습니다. 직강으로 들었는데 기대감 속에 듣기 시작했는데 무

참히 깨지고 말았습니다. 교육학을 제대로 모르던 제가 들으니 수업 따라가

기가 너무 버거웠었죠. 그런데 그때 제가 교육학 공부가 어느 정도 된 상태

작성자 : With-역사전공

대기발령 중이라는 생각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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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언컨대 임용 합격의 열쇠는 박문각임용고시학원에 있다!

51 Part 02 교육학논술 다큐 365일 •••

에서 수업을 못 따라 갔다면 수업이 어렵다고 생각했을 텐데 공부가

안된 상태인 것을 깨닫고 나니 ‘이해해 봐야겠다.’ 라는 생각이 들었던 것은

다행이었던 것 같습니다. 그렇게 여름을 시원하게 깨지고, 9~10월은 학교

가 지방이라 직강을 들을 수 없었고, 문풀도 이 모양인데 모의고사 봐서 뭐

하나 라는 생각도 들어서 그냥 혼자 공부하고 첫 임용 시험을 보았습니다.

첫 시험 교육학 성적은 14점. 문제 풀면서 너무 어려웠습니다. 남들은 “국어

문제네. 그냥 생각하면 답 나오네.” 이러는데 저는 내용을 모르니깐 찍은 것

도 너무 많고 모르는 상태에서 푸는 게 너무 많았습니다. 그래서 재수하면

서 경범 쌤 수업을 듣기로 결심했습니다.

2. 재수(2012년)

1~2월 기본 강의를 들었습니다. 경범 쌤 수업 들으면서 ‘아~ 이 이론이 이

래서 나왔구나, 요놈이 이런 놈이구나, 아~ 다 타일러 깰라고 나왔네.’ 이런

것들을 이해하니깐 교육학 이론들이 이해가 되기 시작하더라구요. 이런 게

의미 있게 배우는 것이 아닌가 생각합니다.

그래서 열심히 기본 수업을 들었습니다. 그리고 경범 쌤께서 자주 하시는 말

씀이 그냥 이거 뭐에요? 라고 하면서 질문을 계속 던지십니다. 그리고 학생

들이 생각해보도록 하시죠. 저는 당연히 모르니깐 생각해보려고 하는데 그

래도 어렵긴 마찬가지입니다. 그러나 이렇게 계속 생각하도록 유도하는 것이

제 공부에 큰 도움이 되었다고 생각합니다.

1~2월 수업 마지막 날에 도시락을 먹는데 저는 제 친구랑 맨 뒤에서 먹고

있었습니다. 그때 경범 쌤이 같이 먹자며 오셨는데 그러면서 전공이 뭔지 물

어보시고 제 전공이 역사임을 알게 되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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합격은 이루어진다 이경범 교육학논술

52 ••• 박문각 임용고시 합격다큐 365일

그러던 와중에 제가 카페에서 한국교육사 질문이 올라오면 제 전공이

역사인지라 뭔가 찾아서라도 알려주고 싶은 욕구가 좀 강했던 것 같습니다.

질문에 댓글을 계속 달았는데 그러면서 경범 쌤이 저의 존재를 확실히 알게

되었고, 그 이후 저는 계속 역사 관련 질문에 답변을 달아주었습니다.

3~4월 심화 강의도 들었습니다. 이때는 1~2월과 비슷하지만 차이점이 있

다면 기본반에서 언급하지 않았던 부분을 언급해 주십니다. 우리가 처음 책

을 읽을 때 보인 부분이 있다면 2번째 다시 읽으면 새롭게 보이는 부분이 있

지 않습니까? 그런 부분을 건드려 주십니다. 즉 이 수업을 통해서 처음 공

부할 때 눈에 들어와야 하는 부분과 두 번째 봐야할 때 들어와야 하는 부

분을 구별하게 되었습니다.

이때까지 월, 화 오전은 교육학 수업 듣고 오후는 항상 복습했습니다. 그리

고 1~2월 수목금은 혼자서 전공 공부했고, 3~4월은 수요일 오전은 교육

학, 오후와 저녁은 전공 예습을 했고, 목, 금, 토는 전공 수업이 있었습니다.

그래서 일요일은 거의 교육학 예습만 했습니다. 이때는 교육학을 너무 몰랐

기 때문에 상대적으로 교육학 공부 비중이 높았습니다. 제 선배가 역사과에

서 저처럼 교육학 열심히 하는 사람 못 봤다는 말을 할 정도였으니 어쨌든

4월까지는 열심히 한 것 같습니다.

5~6월은 지금까지 배운 내용을 저 혼자 책을 읽으면서 공부하고 싶었습니다.

그래도 경범쌤 수업은 듣고 싶어서 최근 5개년 기출 분석반 수업을 들었습니

다. 그래서 월, 화 오전에는 교육학 자습, 오후에는 기출 분석 수업을 들었습

니다. 이게 계획인데 매일 늦잠 자서 오전에는 교육학을 봐도 1~2시간 정도밖

에 보지 못했고, 오후에 수업 듣고 그래서 그냥 저녁에도 교육학을 좀 더 했습

니다. 일요일에는 최소한 오후부터 저녁까지는 교육학을 보려고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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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언컨대 임용 합격의 열쇠는 박문각임용고시학원에 있다!

53 Part 02 교육학논술 다큐 365일 •••

7~8월에는 체력적으로 힘들 것 같아(제 추측에 입각해서...) 전공과

교육학 모두 혼자 공부했습니다. 그러다보니 생활이 나태해 질 것 같기도

하고, 긴장감도 떨어질 것 같고, 교육학을 손 놓고 있자니 불안하기도 해서

경범 쌤의 교육법규 아침 특강을 들었습니다. 그리고 문제풀이집으로 혼자

문제를 풀어 보고 그랬습니다. 다행이 전년도 보다는 많이 맞추더라고요.

그래도 어렵긴 했습니다. 그때 ‘아, 아직도 대충 공부하고 있었구나.’ 라는 생

각이 들었습니다.

그리고 9~10월 모의고사반 수업을 들었고 열심히 했는데 첫 시험에서 9.5

점? 인가 받고 충격 먹었습니다. 그래서 예습, 복습 열심히 했습니다. 그래

서 성적을 계속 끌어올렸는데. 14점 이후는 정말 잘 안 오르더라고요. 16.5

점이 모의고사 최고점이었습니다. 그래서 점수 낮아서 경범 쌤한테 몇 번 핀

잔도 받았습니다.ㅠㅠ 그러고 나서 쳤던 두 번째 시험에서 교육학 16점 맞

았습니다. 모르는 것 빼고 다 맞았습니다. 8개 틀렸는데 그래도 초수 시절

봤던 것보다는 훨씬 문제풀기 수월했습니다. 그러나 원치 않게 횡단보도에

서 경범쌤을 만났고, 교육학 점수를 공개했고 또 혼났습니다.ㅋㅋ

재수 시절에는 전공 점수가 잘 나와 2차까지 갔는데 2차에서 떨어졌네요.

그리고 이제 시험이 논술로 바뀐다고 하네요. 떨어진 날이 1월 첫째 주 월요

일이었는데 딱 하루 고민하고 화요일에 바로 경범 쌤 수업 신청하고 직강 듣

기로 결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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합격은 이루어진다 이경범 교육학논술

54 ••• 박문각 임용고시 합격다큐 365일

3. 삼수(2013년)

논술이 나와 봐야 물어보는 건 이론일 거라고 생각하는데 경범 쌤도 그렇게

지도해 주셔서 별 걱정이나 불안 없이 수업한 열심히 들었습니다.

1~2월 수업 들으면서 아침에 프로토콜 스터디를 했습니다. 잘 쓰기 위해서

는 아는 것을 잘 말할 수 있어야 한다고 하셔서 스터디에서 말하는 연습을

하려고 했습니다. 그래서 책 내용을 읽어보고 제가 설명하기 위해서 중간

중간 질문거리를 계속 만들었습니다.

그리고 책의 단락마다 문맥을 요약해 보려고 노력했습니다. 그래서 질문을

해보고, 답을 요구하고 힌트를 주면서 말하게 만들고 그렇게 하니까 스터디

원들도 저에게 질문하고 말하게 하고 저도 말 한 마디 하기 위해서 생각하

고, 보고 또 보고 물론 이렇게 한다는 게 어렵기도 하고 아무리 해도 정말

잘 말하기 어려웠습니다. 그래도 열심히 했던 것 같습니다. 예를 들면 현상

학에 대해 공부할 때 ‘진리 파악 방식은?’ 이렇게 질문을 적고 책 속에서 답

을 찾고 생각해 봅니다. 그리고 현상학은 지식에 대한 이원론적 관점을 부

정한다고 설명되는데 그럼 지식에 대한 이원론적 관점은 뭐지? 이렇게 질문

을 해봅니다. 또 체험, 개별, 특수 이런 단어를 뽑아내서 “아, 그럼 주관적이

었겠네?” 이렇게 질문해 봅니다. 그리고 공부해본 결과. ‘아. 주관적이라고

단정할 수는 없구나. 주관과 객관의 통합이구나.’ 이런 식으로 질문을 만들

고 답을 말해보는 과정을 거쳤습니다.

3~4월은 혼자서 기본서 읽고 싶어서 혼자 공부했습니다. 역시 3~4월까지

교육학 공부 많이 투자했습니다. 전공은 어느 정도 수준에 올라와 있다고

생각했던 것도 있었습니다. 그런데 당시 교육학 논술 교재 1권의 개론, 철

학, 사회학, 생활 지도 상담은 잘 읽혔는데 2권의 심리, 행정, 과정, 연구 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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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5 Part 02 교육학논술 다큐 365일 •••

계, 평가, 교수학습이론, 공학 등은 정말 잘 읽히지가 않았습니다.

별로 안 친했나봐요. 그래서 2권에서 지체되는 바람에 3~4월 안에 한 번

정독을 못했습니다.ㅠㅠ 3~4월에는 그래도 아침 스터디는 참여했습니다.

그런데 1~2월에는 말하기 위주로 유지가 되었는데 3~4월부터는 워크북 형

태의 스터디였습니다. 월요일엔 말하기 연습하고 화요일엔 써보는 것이었는

데 써 보는 것이 너무 어려웠던 것 같습니다. 내용을 모르니까 쓸 말이 없었

던 거죠.

5~6월에는 듣고 싶었는데 나름대로 사정도 있었고 그래서 기출분석 교재

만 구입해서 혼자 읽었습니다. 역시나 혼자서 읽으려고 하니까 방대한 내용

에서 무엇에 초점을 두어야 하는지 잘 모르겠더라고요. 이때는 스터디도 안

했는데 약간 후회되는 시기입니다.

7~8월에도 수업을 안 들었습니다. 제가 원래 문제풀이는 잘 안 듣고 또 여

름이라 체력적인 문제로 일부러 학원을 다니지 않기로 계획을 세웠거든요.

그렇기 때문에 5~6월이 더 아쉬웠습니다. 이때도 그냥 책을 읽었습니다. 저

는 약간 제대로 끝내지 못한 일이 있으면 자책하는 편인데 기본이론서를 제

대로 외우지 못했다는 느낌 때문에 이 상태로 수업을 들으면 저와의 약속을

지키지 못한 것처럼 생각도 들고 그래서 7~8월에 기본 이론서를 또 읽었습니

다. 특히 2권에 취약하다는 점을 잘 알고 있어서 2권을 먼저 정독했습니다.

9~10월, 11월은 모의고사 강의를 들었습니다. 제공되는 프린트 자료가 굉

장히 많았는데 열심히 복습 했습니다. ‘여기서 나온다. 안 나올 수가 없다.’

라는 생각으로요. 사실 거의 걸립니다. 다른 강사분 수업 듣는 선배나 후배

이야기 들으면 뭐는 그냥 넘어갔다. 안 다루었다. 이런 이야기 가끔 하는데

경범 쌤은 다 다뤄 주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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합격은 이루어진다 이경범 교육학논술

56 ••• 박문각 임용고시 합격다큐 365일

역시나 시험에서 안 다룬 것은 없었고요. 특히 본문집중고사, 패턴특강,

실전모의고사, 빅5 학원에서 제한된 시간에 원하는 만큼 다 쓰기가 어려워

서 그렇지 굉장한 도움이 되었습니다. 계속 반복적으로 다루니까 중요한 것

은 저절로 알게 됩니다. 그러나 염두에 둘 것은 이전에 제대로 학습한 경험

이 없다면 9~11월 강의가 큰 효과를 보기는 어려울 것 같습니다. 아는 만

큼 살도 더 쉽게 붙는 것 같아요. 이때 서론, 본론, 결론 나누어서 쓰는 연

습을 했는데 역시 시험에 큰 도움이 되었습니다.

저의 삼세판 세 번째 시험 교육학 점수는 18.67점이었습니다.

저는 다른 강사분 수업 들은 적이 없습니다. 초수 때 빼고요. 아, 모 쌤 강

의도 재학생 때 잠깐 들었는데. 저랑 안 맞아서 안 들었던 경험도 있긴 있습

니다. 아무튼 진득하게 들은 것은 경범 쌤 수업인데 앞에서 언급했듯이 여

러 가지 점에서 경범 쌤 수업은 저를 자극시켜 주셨고, 저 스스로 공부를

하게끔 만들어 주셨습니다. 그래서 저는 저에게 맞다 싶으면 그냥 믿고 가

는 스타일이라 오로지 이 강의만 믿고 따라갔던 것 같습니다.

그런데 사실 제가 지금까지 언급했던 공부 과정은 여러분들에게 참고가 될

지언정 직접적인 도움이 될 거라고 생각되진 않습니다. 왜냐하면 이건 제 방

식이기 때문입니다. 여러분 나름대로의 공부 방식이 있을 것입니다. 자신의

모든 점을 살펴서 최선의 선택을 하시길 바랍니다.

사실 제가 그동안 공부하면서 중요하게 생각했던 부분은 마음가짐이었습니

다. 저는 마음먹기에 따라서 공부방법도 효과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할 수 있다는 마음. 공부에 스트레스 받지 말 것. 경범 쌤 수업의 좋은 점이

저랑 상관없어 보이는 교육학을 유의미하게 연결해주시는 점입니다. 이걸 배

워야 하는 이유를 알려주신다는 것이죠. 생각해보면 역사과에서도 교육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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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7 Part 02 교육학논술 다큐 365일 •••

표가 있는데 이게 다 타일러 모형입니다. 그러니깐 타일러는 좀

알아야겠다는 생각도 들었고, 그 타일러 비판한 사람들도 알아야겠다고 생

각이 들더라고요. 뭐 이런 식으로 교육학을 저랑 계속 관련시키면 교육학

공부가 그리 재미없는 학문도 아니고, 교사가 알아야하는 지식임에는 틀림

없는 것으로 여겨지니 좋은 것 같습니다. 그리고 ‘아, 나 정도 되는 사람은

이 정도 내용쯤은 알아둬야지.’ 라면서 저 스스로를 높이면서 알아야 하는

기준치를 높이니깐 공부를 할 수밖에 없었습니다. 그리고 제 친구가 1년 대

기발령 중이라고 생각하라고 했었는데 이런 말을 새기면서 하니까 심적으

로 좀 더 편안한 상태에서 공부했습니다. 시험 문제 푸는 것도 평정심 유지

가 중요합니다. 몇 가지는 강의실에서 언급했던 것인데 결국 공부하면서 자

신의 마음을 긍정적으로 유지하는 것이 매우 중요합니다.

여러분들도 1년 대기발령 중이라고 생각하시고 열심히 하셔서 꼭 합격의 결

실을 얻기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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합격은 이루어진다 이경범 교육학논술

58 ••• 박문각 임용고시 합격다큐 365일

선생님, 감사합니다. ^^

두 번의 임용 실패 후, 포기

하고 다시 3년 일을 하다가

올해 다시 공부하게 되어서

드디어 합격했습니다.

예전에도 그랬고, 올해도 경범 쌤의 강의를 들었습니다.

사실 시험 떨어졌지만, 그때 찾아뵙지 않으면 다시 못 뵈러 가겠다는 생각

에 찾아갔을 때 선생님께서 그러셨죠.

다시 할 생각 없냐고...

전 나름 밝은 표정으로 포기했다고 했습니다. 여러 사정들이 있었지만 제

안의 두려움이 가장 컸던 것 같습니다.

선생님은 그렇냐 하시며 별 말씀 안 하셨지만, 그렇게 포기했던 나약한 저

를 좋은 교사가 될 사람으로 안 보셨겠죠.

그날 저녁 참 못났다 되뇌었던 것 같습니다.

그 사이 결혼하고, 절 누구보다 믿어주고 응원해주는 신랑 덕에 다시 공부

를 시작했습니다.

시험 삼아 본 재작년 교육학 시험 중 사실 전공도 제대로 못 보고 본 시험

인지라 교육학은 심리와 한국사만 기출을 보고 시험 보러 갔습니다. 피들러

문제가 나왔는데, 저는 피식 웃음이 나왔습니다.

3년 전 직강을 들었을 때, 선생님께서 수업 중 하셨던 말씀, 그때의 제 열

정, 약간 습기 찼던 교실의 느낌이 아련하게 떠올랐습니다. 교사와 학생과의

관계, 과업 구조, 교사의 지위 권력 등 수업 들을 때 약간 뭉클함에 나름 의

미 부여했던 것 같습니다.̂ ^

작성자 : 2014학년도 합격자

선생님,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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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언컨대 임용 합격의 열쇠는 박문각임용고시학원에 있다!

59 Part 02 교육학논술 다큐 365일 •••

참 그때 당시 선생님의 열정 어린 눈빛에 저희들도 열정적으로 공부했

었던 것 같습니다.

그런데 올해 사실 시간 부족을 핑계로, 예전에 했다는 안이함으로 교육학

투자 시간을 줄일 수밖에 없었죠... 그래도 인강으로 수업을 들으며 웃기도

하고, 가슴 한 구석이 아려오기도 하며 공부했습니다. 그리고 나름 막판 사

설 정보지(?)에 의해 심리, 상담, 교수학습, 평가 출제진이 시험에 들어갔단

이야기에 현혹되어 마지막 2주는 전공 중심으로 보며 교육학은 4영역만 봤

습니다.̂ ^;;;

그런데 시험장에 가보니 문제가 교육 과정, 행정 문제가 나오자 갑자기 가슴

이 답답해졌습니다. 하지만 마음을 차분히 먹고 다시 문제를 보니 수업 시

간 통해 나름 익숙했던 내용들... 심호흡을 하며 문제를 풀어나갔습니다.

리더십 문제에서 변혁적 리더십을 쓰려는데, 모의고사에서 본 문제인데. 영

어 선생님이 단어를 읽어주기도 했는데, 그냥 넘겨버렸다는 후회가 밀려오

는 찰라, 선생님이 모습이 떠올랐습니다. 특유의 질문들... 학생들 중 누군

가가 개별적 관심이요. 했던 것 같고 제가 앞으로 여러분들께 관심을 갖겠다

고 하시며... 지적 자극... 등등의 말씀을 하셨던 것이 떠오르며 시험을 무사

히 마칠 수 있었습니다.

감사합니다. 선생님께 배웠기에 중간에 잠시 쉬기는 했지만 돌아올 수 있었

습니다.

정말 감사합니다. 선생님, 건강 챙기시며 가족들과도 즐거운 추억 많이 만드

시길 바랄게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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합격은 이루어진다 이경범 교육학논술

60 ••• 박문각 임용고시 합격다큐 365일

1. 1~2월

1월에는 불타는 열정으로 5

시 반에 일어나서 6시쯤 학원

도착하여 그날 수업할 내용을

예습하고 복습했습니다.

저는 교육학을 더 좋아해서 스스로 전공이 많이 부족하다고 생각했기 때문

에, 교육학은 따로 시간을 내서 공부하기 보다는 수업시간에 끝내기로 마음

먹고 매 수업시간마다 제일 앞자리에 앉아서 수업에 집중했습니다.

수업 시작 전 한 시간은 경범 쌤이 짜주신 스터디원들과 스터디를 했는데,

저희 조의 경우 다섯 명의 스터디원이 한 명도 빠짐없이 너무나도 열심히 스

터디를 했기 때문에 스터디의 덕을 톡톡히 본 것 같습니다.

범위를 정해서 공부해온 것을 스터디 시간에 같이 이야기하고 토론 형식으

로 공부를 했는데요, 초수생과 삼수생이 적절히 섞여 있어서 이미 아는 지

식을 또 새로운 시각으로 다시 생각해볼 수 있는 좋은 시간이었습니다.

그동안 이미 빠삭하다고 생각했던 지식이 입으로 말하고자 할 때는 선뜻 나

오지 않는 것을 보면서 ‘아, 내가 이걸 몰랐었구나’ 하고 깨달았습니다. 자신

이 아는 것과 모르는 것이 무엇인지 확실히 알고 공부를 해야 효과가 좋을

것 같아요.̂ ^

최대한 많이 말해보고, 안다고 생각했지만 말할 수 없는 지식들을 중점적

으로 공부하는 방법을 추천합니다!

작성자 : 이경범 선생님 조교

자신이 아는 것과 모르는 것을

확실히 알고 공부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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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1 Part 02 교육학논술 다큐 365일 •••

2. 3~4월

3~4월에는 1~2월 기본이론을 한 번 더 돌리는 시간이었기 때문에 1~2월

에 부족하다고 생각했던 부분들을 중점적으로 공부했습니다. 그렇지만 사

실 날씨도 풀리고 따뜻해지니까 1~2월의 열정은 조금씩 사라졌지요.

4월부터는 경범 쌤 조교로 일하게 되었는데요, 지금 생각해보면 그것이 제

인생의 전환점이었던 것 같아요! 솔직히 조교를 하면서 엄청 거창한 일을

한 것은 아니지만, 그래도 이런 저런 일들로 시간을 많이 쓰다 보니 불안한

마음이 컸습니다. 이런 불안한 마음이 언제나 가슴 한편에 있었지만, 연구

실에서 선생님과 다른 조교 및 연구원 언니들과 정말 즐겁게 일하면서 또

공부하면서 지낸 것이 합격에 가장 큰 도움이 되었던 것 같아요.

소소한 작업들을 하면서 그 지식의 원형들을 경범 쌤을 통해서 배우고 이해

할 수 있었고, 굳이 따로 공부 시간을 정해서 공부하지 않더라도 저절로 배

우는 것들이 많았습니다. 질문하러 찾아온 학생들의 질문과 그에 대한 경범

쌤의 설명, 작업하느라 찾아본 여러 각론서와 논문들, 밤에 작업하면서 선

생님과 나눈 대화들, 또 예기치 않은 상황들에 대처해 나가면서 얻은 여러

가지 방법들, 그때마다 한 생각들이 임용 공부뿐만 아니라 제 인생 설계에

많은 도움이 되었습니다. 조교가 된 이후의 시간들은 정말 내가 공부를 하

긴 했나? 싶을 정도로 정신없고 바쁘게 지나갔습니다. 물론 아예 손을 놓고

놀기만 한 것은 아니지만, 다른 분들의 공부 시간과 양에 비교해봤을 때, 턱

없이 부족했습니다. 작업도 작업이지만, 제가 노는 것을 너무 좋아해서 수업

이 없어도 하루 종일 공부만 하고 그러지는 못하거든요. 그래서 저는 짧은

시간이라도 최대한 활용하려고 노력했습니다. 쉬는 시간에 단어 하나 더 보

고, 자기 전에 잠깐 오늘 공부한 내용을 그냥 떠올려보고 그렇게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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합격은 이루어진다 이경범 교육학논술

62 ••• 박문각 임용고시 합격다큐 365일

여름이 지나고 모의고사반 때부터는 가장 친한 친구와 시간될 때 만나서

전공 이야기를 자주 했습니다. 딱히 스터디를 한 것은 아니지만, 같이 밥 먹

고 커피 마시면서 온통 전공이야기만 했어요. 그냥 간단한 퀴즈식으로 서로

물어보고 답하고, 답 못하는 것은 서로 설명해주고 보충해주고 그 친구가

저보다 공부도 잘하고 설명도 잘해서 저는 그 친구와 보낸 시간들을 통해

정말 많이 배웠고 제 머릿속에 그냥 여기저기 방치되어 있던 지식들을 잘

정리할 수 있었던 것 같습니다. 그 친구도 당연히 합격했고요.̂ ^

솔직히 지난 1년 동안 제가 어떻게 공부했고 어떻게 생활했는지 선생님과

연구실 사람들이 가장 잘 알기 때문에 이런 합격 수기를 쓰는 것이 너무나

도 부끄럽네요. 후배 여러분들에게 많은 도움을 드리고 싶은데, 이렇다 할

공부방법도 없고 뭘 어떻게 써야 할지도 잘 모르겠고요.

단지 제가 생각할 때 가장 중요한 것은 좋은 스승을 만나서 즐겁게 공부하

는 것 같아요.

좋은 스승만 옆에 있다면, 공부는 저절로 즐겁게 할 수 있게 되는 것 같습

니다. 친구든 동생이든 선생님이든 좋은 스승, 좋은 멘토를 만드는 것, 제

생각에는 그게 합격의 비결인 것 같아요!

여러분들은 경범 쌤이라는 좋은 스승을 두셨으니 마음껏 활용하시고, 스트

레스 받지 말고 마음껏 그 시간들을 누리셨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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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태식

교육학논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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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5 Part 02 교육학논술 다큐 365일 •••

임용고시를 공부하는데 있어서 중요한 것은 할 수 있다는 자신감을 가지고

포기하지 않는 것입니다. ‘포기하는 순간 지는 것’이라는 말도 있듯이 포기

하는 것은 언제든지 좋지 않습니다. 특히 전공을 공부하면서 혼자서 어려

운 내용을 파고들면서 절망하는 경우가 많은데 그런데서 절망하지 않았으

면 좋겠습니다. 막상 객관식에서 주관식 서답형, 서술형, 논술형으로 새로

바뀐 시험을 치고 보니 다들 동일한 의견을 제시했습니다. 그것이 무엇이냐

면 시험 문제가 막상 우리가 공부한 것과 많이 달랐다는 것입니다. 막상 내

가 이런 문제들을 풀기 위해 이렇게 많은 내용을 힘들게 공부했다는 게 조

금 허무했다는 의견들이었습니다. 어떤 문제는 고등학교 수준에 해당하는

문제도 있었으며 상당히 어려운 내용을 묻는 문제는 별로 없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사실 이번에 시험이 이렇게 평이했는데도 서울 지역 합

격 컷이 작년에 비해서 매우 낮았는데 그 이유가 무엇이냐고 물을 수도 있

을 것입니다. 세종으로 많은 장수생들이 빠져나갔다는 얘기도 있고 여러 가

지 이유가 있겠지만 제가 생각하는 가장 큰 요인은 당일 많은 학생들이 본

인들이 공부한 가장 기본적이고 중요한 내용을 상기시키는 것이 아니라 어

려운 내용만을 머릿속으로 되내이며 새로운 문제에 대해 필요 이상으로 긴

장한 탓이었습니다.

실제로 제 동생도 이번에 수학과 임용고시를 처음 쳤습니다. 하지만 전혀

미련 없이 필통 하나만 달랑달랑 들고 와서 시험을 친 녀석이 2교시 서답

‘교육학 문외한이 합격까지 갈 수 있었던 이유’

전공:신태식 선생님(서울, 수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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합격은 이루어진다 신태식 교육학논술

66 ••• 박문각 임용고시 합격다큐 365일

형 서술형 시험에서 다른 사람들에 비해서 훨씬 더 좋은 성적을 거두었습니

다. 3교시에서 두 문제만 풀고 자는 바람에 1차 시험은 떨어졌지만 2교시에

서 37점이라는 점수를 얻었습니다. 4학년 때 기본적인 학과 공부만 하면서

공부한 사람이 이런 성적을 받았다는 것입니다. 이것이 무엇을 말해주느냐

면, ‘너무 어렵게 공부하는 것이 좋은 것만은 아니다.’라는 것입니다. 기본에

충실하면 전공 수학에서 분명 좋은 성적을 얻을 것이라 생각합니다. 너무

어려운 내용을 힘들게 공부하면서 절망하지 않았으면 좋겠습니다. 기본적

인 문제들을 성실하게 풀면서 중요한 기초 이론들과 관련된 문제를 풀면서

방법적인 지식을 숙지하는 것이 상당히 중요합니다. 너무 많은 범위를 깊이

공부하는 것보다 핵심적인 내용을 정확히 공부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노트

로 과목별로 중요한 기초들을 정리하고 관련된 문제를 계속적으로 풀어보

는 것도 매우 중요합니다. 이런 과정이 충분히 잘 되고 나서 심화 문제나 이

론들을 공부해도 늦지 않을 것입니다.

교육학은 신태식 교수님의 강의를 성실하게 따라갔던 것이 성공할 수 있었

던 비결이었습니다. 신태식 교수님이 제공하는 자료와 문제들은 매우 수준

높고 현재 바뀐 시험 체제에 가장 근접했습니다. 다른 학원의 문제들도 나

름 풀어봤는데 교수님이 출제하는 문제만한 문제는 단 하나도 없었습니다.

교육학은 반드시 신태식 교수님의 수업을 들으면서 준비하시기 바랍니다.

배경 지식을 혼자 외우면서 쌓는 데는 상당히 지루하고 강한 의지가 필요

한 일입니다. 하지만 교수님 수업을 듣고 스터디를 하면서 배경 지식을 성

실하게 쌓아가고 문제풀이를 통해서 논술 스킬을 익힌다면 충분히 교육학

에서 좋은 점수를 얻을 수 있을 것입니다. 외우고 쓰는 일이 서투른 사람들

에게도 교수님은 쉽게 교육학을 익힐 수 있는 좋은 기억술을 많이 알려주

시고 많은 내용을 체계적으로 잘 이해할 수 있도록 도와주십니다. 수학과

는 남녀를 막론하고 교육학을 잘 못하기로 소문이 자자한데 제가 이 정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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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언컨대 임용 합격의 열쇠는 박문각임용고시학원에 있다!

67 Part 02 교육학논술 다큐 365일 •••

로 성공한 것이면 다른 수학과 선생님들은 물론이고 다른 문과 쪽 선생님

들에게도 좋은 도움이 될 수 있을 것입니다. 마지막으로 교육학 공부를 하

면서 정말 학생의 입장에서 학생을 생각하며 공부를 해보시기 바랍니다. 어

떻게 하는 것이 학생에게 가장 좋은 것인지 생각하고 자신만의 교육철학을

만들어간다면 교육학을 공부하는데 많은 도움이 될 것입니다. 성실하게 준

비하시기 바랍니다. 어차피 시험은 한 번만 잘 보면 됩니다. 모두들 힘을 내

서 합격하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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합격은 이루어진다 신태식 교육학논술

68 ••• 박문각 임용고시 합격다큐 365일

도전! 그리고 형언할 수 없는 성취감!전공:정** 선생님(충북, 보건)

▶ 재수-또 한 번의 기회!

1. 실패 원인 분석 & 목표 세우기(마음 다잡기!)

우선, 저의 실패 원인을 분석하려고 노력했습니다. 그 원인에는 첫째, 단권

화하지 않아 머릿속에 구조화가 되지 않은 점. 둘째, 강사에 의존한 점. 셋

째, 공부를 공부라고만 생각한 점! 즉, 즐기지 못하고 스트레스로 여긴 점.

넷째, 이해·점검의 부족. 다섯째, 뚜렷한 목표가 없어 동기부여가 부족한

점 등이 있었습니다.

따라서 저는 큰 목표를 당연히 보건교사 ‘수석(?) 합격!’으로, 작은 목표를

외재적 동기화를 위해 합격수기 특강에 나가 인터넷 방송을 타보자~!!! 라

고 세웠습니다. 이를 눈에 보이는 곳(침대에 누웠을 때 보이는 천장, 현관

문, 텔레비전, 책상 앞 등)에 붙여두고, 흐트러지려는 저를 붙잡아 줄 수 있

는 구실을 만들어 놓았습니다. 또 너무 공부에 얽매이지 말고, 즐기는 것이

올 한 해의 승부수를 걸 수 있는 지름길이라 생각했습니다. 또한 재수 때

는 공부보다는 마인드 컨트롤에 더 신경을 쓰고, 저만의 휴식 시간을 만들

면서 공부했습니다. 끝나고 보니, 너무 공부에만 강박관념을 갖고 하는 것

보다 효율적인 방법을 선택해야 한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이를 위해선 공

부를 시작 한 후, 몇 주 동안 자신의 공부 패턴을 분석하여 공부가 아주 잘

되는 시간, 조금 잘 되는 시간, 안 되는 시간, 절대 안 되서 놀아야 하는 시

간 등을 파악하고 중요한 과목, 덜 중요한 과목을 배분하는 것이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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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언컨대 임용 합격의 열쇠는 박문각임용고시학원에 있다!

69 Part 02 교육학논술 다큐 365일 •••

발표 후 적어도 1주일 내에 실패 원인 분석을 통한 자기 파악+목표 세우

기가 이루어져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어차피 다시 시작할 것이면 적어도 이

두 개는 조금이라도 빨리 시작하세요!!! 늦었다고 생각할 때가 진짜 늦은 겁

니다.̂ ^;;

2. 한국사 시험부터 start !

시험을 보기 위해선 그 시험을 보기 위한 자격을 갖추는 게 우선이어야겠

죠?? 전공, 교육학 공부를 다 제쳐두고 1월 달에 있는 시험에 무조건 합격

해야겠다는 각오로 문제집을 구입했습니다. EBS 인강 최태성 선생님 무료

강의 40개를 듣고, 최근 기출 5개년을 풀어보고 갔습니다. 그렇게 딱 2주

한국사에만 올인하여 만점으로 합격했습니다. 처음에 오랜만에 역사를 접

하는 것이라 겁부터 먹었는데 막상 성인이 되어서 공부하니, 고등학교 때

딱딱하게 느껴졌던 역사 속 이야기가 마음으로 와 닿았습니다. 또 임용 재

시작에 앞서 워밍업 하는 시간을 가질 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한국사를 먼

저 합격하고 나니, 자신감이 생겨 공부를 시작하는 데 있어서 동기 부여가

되었습니다.

3. 강사 선택 ! - 합격의 은인, 신태식 교수님을 만나다.♥

이번 임용은 교육학이 합격을 좌우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닌 것 같습니다.

대부분의 사람들이 그렇듯 ‘논술’이라는 말에 시작하기도 전에 걱정만 앞섰

습니다. 무엇보다 작년의 객관식대로 공부해서는 안 될 것 같다는 생각이

먼저 들었습니다. 따라서 객관식 위주의 주입식 및 암기식 수업 방식인 기

존 강사보다는 논술에 적합한 교수님을 찾기로 했습니다. 그러던 중 작년에

교직면접에 대해 알아보다가 논술&면접의 최강자라고 명성이 높았던 신태

식 교수님이 생각이 났습니다. 바로 교수님께 연락을 드려 개인적으로 강의

선택과 공부 방향에 대해서 자문을 구했습니다. 교수님은 처음부터 매우

친절하게 하나하나 설명해 주셨고, 당신만 믿고 따라오라고 자신감을 불어

넣어 주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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합격은 이루어진다 신태식 교육학논술

70 ••• 박문각 임용고시 합격다큐 365일

전공 강사도 이와 마찬가지로 작년 객관식 때처럼 자료를 방대하게 모아 범

위를 넓히는 것보다 최대한 핵심적인 것을 여러 번 반복하여 깊게 공부해야

한다고 생각했습니다. 따라서 신태식 교수님을 선택하게 되었습니다. 정말

자신에게 맞는 강사는 따로 있습니다. 저는 핵심적인 것은 교수님을 따라

가고, 기타 중요하지만 다루지 않는 부분은 개인적으로 보충한다는 생각을

했기 때문에 저랑 맞았던 것 같습니다. 자신의 상황에 따라 적합한 강사가

있으니 설명회 등 샘플 강의를 듣고 선택하기 바랍니다. 제 합격기는 참고로

만 봐주세요.

4. 공부 방법의 재정립 - 신태식 교수님과 함께 ♥

① 고시의 멘토:저는 교육학뿐만 아니라 임용 과목 전체에 대한 고민을 신

태식 교수님과 함께 나누었습니다. 교수님을 제 멘토라 생각하고, 막히거

나 개인적으로 힘든 일이 있어 포기하고 싶을 때 찾아뵈면 교수님은 항

상 저를 일으켜 세워주셨습니다. 임용은 정말 고독한 자기와의 싸움이라

생각이 됩니다. 나 혼자 덩그러니 남아 있다는 생각이 들 때, 멘토를 찾

는 것도 좋은 성공방법인 것 같습니다.

② 교육학:신태식 교수님은 무엇보다 “단권화 및 서브노트 활용”과 “이해·

점검”을 강조하셨습니다. 단권화를 어떻게 해야 하는지, 감이 안 왔으나

교수님 카페에 자세히 단권화 하는 방법을 보고 실천하였습니다. 교수님

이 직접 제작하신 서브노트는 교수님 교재와 병행하여 복습하는 데 아

주 활용도가 높았습니다. 서브노트를 자기 자신이 만드는 것이 가장 좋

을 수 있으나, 임용은 무엇보다 시간 싸움입니다! 교수님의 서브노트를

활용하여 단권화를 했기에 불필요한 시간을 줄일 수 있었던 것 같습니다.

교수님의 강의를 듣고, 서브노트를 통해 복습했습니다. 교수님 교재(「레전

드 교육학논술」)에 있는데 서브노트에 빠진 내용 또는 좋은 문구나 시사

적인 내용들은 옆에 메모란에 적거나 작은 포인트로 타이핑하여 붙여 넣

었습니다. 최대한 깔끔하고 눈에 보기 좋게 하세요. 이 서브노트는 시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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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언컨대 임용 합격의 열쇠는 박문각임용고시학원에 있다!

71 Part 02 교육학논술 다큐 365일 •••

전까지 보게 됩니다. 그렇게 2.5cm굵기로 단권화를 2달 만에 끝냈고, 매

일매일 이해·점검을 했습니다. A4 용지에 큰 주제만 적어놓고, 제가 이

해한 대로 써보기로 했습니다. 1차 때는 스터디를 하지 않아서 피드백이

부족했던 게 아쉬움이 남습니다. 논술 준비에 있어서 스터디는 이해·점

검에 도움이 많이 되는 것 같습니다. 혼자 공부하는 경우에는 자기가 이

해한 것을 말로 할 수 있을 때까지 이해·점검하세요. 말로 표현할 줄 알

면 글로 쓰는 것은 하나도 어렵지 않게 됩니다.

교수님께 매주 내주시는 모의고사는 어떤 것과도 바꿀 수 없습니다. 한

회 한 회 풀었던 모의고사를 통해 제 논술 실력이 많이 향상되었습니다.

무엇보다 직접 그 많은 수강생들을 꼼꼼하게 첨삭해주셔서 부족한 점이

무엇인지 쉽게 알 수 있었습니다. 논술은 직접 써보고, 감을 익히는 게

무엇보다 중요합니다. 모의고사는 한 회 한 회 해당 파트에 끼워 넣었습

니다. 따라서 이해·점검 시에 서브노트를 통해 먼저 배경 지식을 이해·

점검하고 ⇨ 그 후에 문제만 보고, 답을 얘기해보는 형태로 공부를 하면

파지력을 높일 수 있습니다.

교수님의 강의는 저같이 논술에 자신감이 없었던 사람에게는 어둠 속

한 줄기 빛과 같았습니다. 강의 방식 자체가 라이겔루스의 정교화의 원

리에 따라 진행하셔서 강의 시간에 안 졸고 집중하는 것만으로도 복습

및 정교화 하는 효과가 있었습니다. 따라서 타 강의를 듣는 것보다 교육

학 용어를 더 자주 접하고, 복습하는 시간도 많았던 것 같습니다.

교육학 모의고사를 혼자 푼다고 해서 절대 건성건성 풀지 마세요. 실전

이라 생각하고, 시간을 맞춰두고, 실제 B4용지에, 아침 9시에(아는 문제

든 모르는 문제든) 답을 보지 않고 써봐야 합니다. 시간을 맞추어서 꾸

준히 몇 개월 매주 한 편이라도 쓰다 보니, 나중엔 이쯤 쓰면 시간이 이

만큼 남겠다는 생체시간이 맞추어졌습니다. 생체시간!! 정말 도움이 됩니

다. 실제 시험 현장에서 시계를 자주 볼 수 없거든요. 이러한 연습 덕분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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합격은 이루어진다 신태식 교육학논술

72 ••• 박문각 임용고시 합격다큐 365일

시험장에서 덜 긴장하고 써나갈 수 있었던 것 같습니다. 저는 문제 파악

및 초안 작성에 20분 투자, 옮기고, 결론 쓰기, 수정에 나머지 시간을 썼

습니다.

다시 강조하지만, 신태식 교수님의 모의고사 문제는 정말 중요합니다. 실

제 시험에서 모의고사 문제 그대로 나와서 낯선 느낌이 전혀 없었습니다.

상반기에 공부가 좀 부실했더라도 교수님의 진행에 따라 하반기 모의고

사만 잘 따라간다면, 남들보다 단기간 내에 교육학 논술을 정복할 것이

라 믿어 의심치 않습니다.

③ 전공:전공도 교육학처럼 단권화가 올해 합격의 필수 조건이라 생각했습

니다. 따라서 성인간호학, 아동간호학, 지역사회간호학, 응급, 학교보건,

보건교육, 역학 및 감염병, 기초간호, 여성간호학, 정신간호학 등을 나누

었고, 그 사이에서도 단원마다 세분화했습니다. (예를 들어, 성인간호학

에서도 호흡기, 위장, 심장, 내분비, 비뇨생식기계 등 보기 좋게 포스트잇

으로 붙여 어느 책에 어느 파트가 있는지 명확하게 해두었습니다.) 3공

바인더를 활용해서 그때그때 해당 부분의 프린트물을 끼워 넣었습니다.

전공은 초수 때처럼 연필로 먼저 인강을 듣고, 색깔 있는 펜으로 색을 바

꿔가며, 복습했습니다. 책이 점점 많은 색으로 채워져서 더러워질 때, 뿌듯

함이 느껴졌습니다.

그리고 아는 것을 마구 나열하기만 해서 썼던 것이 작년 2차의 실패 원인

중 하나였던 것 같습니다. 핵심적인 키워드가 빠지면 고득점을 받기 어렵

습니다. 따라서 키워드를 중심으로 암기하고, 그 다음 살을 붙이는 방식으

로 공부를 진행하기로 했습니다. 책 여백에 포스트잇으로 키워드를 적어놓

고 복습할 때 키워드를 암기하고, 이해·점검했습니다. 키워드에 살을 붙이

는 것은 반복하여 읽는 것만으로도 충분히 늘릴 수 있습니다. 그러나 키워

드조차 기억이 나지 않으면 실제 시험장에서 당황하여 쉬운 것도 빠트리는

일이 생길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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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언컨대 임용 합격의 열쇠는 박문각임용고시학원에 있다!

73 Part 02 교육학논술 다큐 365일 •••

암기 방법은 신 교수님께 배운 두문자어를 주로 활용했습니다. 그리고

최대한 기억의 단서를 만들려고 노력했습니다. 순서가 있는 것은 책 그대

로 외우지만, 굳이 순서가 없는 내용들은 제가 기억할 수 있도록 저만의

순서대로 바꾸어 다시 A4용지에 구조화 및 타이핑하여 인쇄했습니다.

(예를 들어 어떤 것에 대한 5가지를 기억해야 할 때, ①~⑤를 글자 수대

로 순서화해서 외우거나 응급 처치같은 경우는 실제 주변 지인들을 환

자로 상상하고 내가 어떻게 처치하는지 시뮬레이션화 했습니다. 이는 활

자로 외우는 것보다 파지력을 높일 수 있습니다. 150% 보장합니다!) 나

중에 단권화 한 것을 보니, 강사 책 보다 제가 따로 타이핑 한 것이 많았

고 또 제가 정리한 것이 눈에 더 잘 들어와 공부하기 수월했습니다. 타이

핑을 통한 정리를 할 때, ‘깔끔하게 잘 해야지.’ 다 해야지 하다가는 스트

레스만 받기 쉽습니다. 최대한 보기 쉽게! 간단하게! 빨리! 한다는 생각

으로 하세요. 그리고 타이핑하면서도 복습효과가 있습니다. 짬짬이 졸린

아침이나 음악 듣고 싶을 때 시간을 할애해서 하는 것이 좋습니다.

전공도 교육학과 마찬가지로 시험보기 한 달 전까지도 계속 단권화 했습

니다. 이제까지의 기출 부분을 강사의 답과 저만의 답을 합쳐서 최대한

저만의 모범답안을 만들어 해당 부분에 붙였습니다. 강사의 답도 좋지

만, 자신이 한 번 더 고민해보고, 자기만의 ‘답안 공식’을 만드는 것이 정

말 기억에 오래 남습니다. (전공 공부를 해보면 공식을 찾게 됩니다. 호

흡기계 환자에게 필요한 간호는 아예 딱 정리해서 기본으로 깔고 들어가

면, 벌써 가짓수에서 차별화를 둘 수 있습니다. 그러한 기본 공식을 먼

저 만들어 두세요. 응급 파트는 상황이 주어지고 처치를 묻습니다. 따라

서 상황에 따른 가장 적절한 간호 중재를 써야 고득점을 받을 수 있습니

다. 이럴 때 기본적인 간호를 바탕으로 제시 문의 상황에 따른 단서와 접

목하여 한 두 가지 더 적어둔다면 좋은 답변이 될 수 있습니다.)그 후 모

의고사도 해당 부분에 넣고 반복했습니다. 반복만이 살 길입니다. 정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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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 정도 돌렸고 익숙해졌다고 생각했을 때, 그리고 시험이 다가올 때

(늦어도 D-50일), 절대 공부 범위를 넓혀서는 안 됩니다. 특히나 전공

은 범위가 워낙 넓기 때문에 더더욱 그래선 안 됩니다. 저는 어떻게 해야

효율적일지 생각해보고, 무엇보다 A급이라도 정확히 확실히 알고가자는

전략을 세웠습니다. 따라서 파트별로 기출+강사가 강조한 부분을 A급으

로 두고, 앞으로 몰았습니다. 그 다음 제가 중요하다고 생각하는 부분을

B급으로 두고 그 뒤에 B급이라 쓰고 뭉쳤습니다. 나머지, 정말 10년에

한 번 나올까 말까한 것들은 C급으로 마지막에 넣었습니다. 모든 전공

파트를 이렇게 했습니다. 저는 이 방법이 마지막 마무리때 압박감을 줄여

줬던 것 같습니다. 시험이 다가오면 볼 건 많은데 나는 본 게 없는 것 같

은 마음이 많이 듭니다. 그런데 A급, B급, C급으로 나누어두니, 월간 계

획(A급 - 3번 돌리기/ B급 - 2번 돌리기/ C급 - 1번 돌리기), 주간 계획,

일일 계획을 세우는 데 있어서도 구체적으로 세울 수 있었습니다. 정말

시간이 없다고 느껴질 즈음에는 A급이라도 확실히 알고가자는 생각으로

A급만 빠르게 돌리고 이해·점검했으며, C급은 나중에 눈으로 한번 훑고

시험장에 들어갔습니다.

5. 시간 아끼기

저는 잠이 엄청 많은 사람입니다. 제게 잠을 줄이는 것은 공부를 못한다는

것과 같습니다. 그래서 저는 잘 땐 자고, 잘 만큼 자자라고 아예 못을 박았

습니다. 시험 보기 직전까지도 하루에 8시간은 잤고, 필요할 땐 낮잠도 더

잤습니다. 대신 깨어있을 때는 최대한 집중했습니다. 또한 자는 데 시간을

많이 쓰는 편이니 다른 데서 시간을 아꼈습니다.

우선, 카톡을 지웠습니다. 힘들 때일수록 친구들과의 대화는 너무 달콤합

니다. 환경을 변화시켜야 성공 지능을 발휘할 수 있습니다! 둘째, 프린트,

복사 같은 단순 작업은 가족에게 부탁했습니다. 이기적인 것 같아 정말 죄

송하고 미안했지만 나중에 보답해드린다는 생각으로 했습니다. 셋째, 외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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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5 Part 02 교육학논술 다큐 365일 •••

가꾸기를 포기했습니다. 넷째, 가끔 재충전을 위해서는 좋아하는 예능 한

두 편을 보고 우울함에 빠지는 시간을 줄이고, 활기를 찾았습니다.

6. 체력 관리!

약한 체력이 시험에 장애가 될 것 같아 공부 시작 초, 중반까지 자전거를 타

거나 한 시간 동안 걷는 것으로 운동을 했습니다. 처음에는 운동하는 시간이

아깝다고 생각했었으나, 재수 때에는 소화시키는 데에도 도움이 되고, 재충전

의 시간이 되었습니다. 그 밖에 홍삼 엑기스와 철분제를 복용했습니다.

7. 이 글을 마치며

이 글을 쓰면서 저도 제가 준비했던 과정을 돌이켜 볼 수 있는 시간을 가지

게 된 것 같아 다시 설레면서도 뭉클했습니다. 제가 앞으로 교직 생활을 하

면서 초심을 잃지 않고, 정말 학생과 학부모에게 감동을 주는 교사가 되도

록 하는 글이 될 것 같습니다. 또한 제가 최종 합격을 하고, 이 글을 쓸 수

있게 도움 주신 많은 분들이 새록새록 떠오릅니다. 우선, 정말 교육학 고득

점을 이끌어 주신 신태식 교수님께 감사의 말씀을 드리고 싶습니다. 논술

스킬을 단기간에 습득하게 해주셔서 제가 하는 건 그저 배경지식을 쌓고 그

대로 적용하는 것뿐이었습니다. 또한 저의 버팀목이신 부모님의 간절한 기

도와 응원으로 제가 이러한 결실을 맺은 것 같습니다. 앞으로도 지금의 감

사함과 설렘을 잊지 않고, 이제는 제가 먼저 손 내밀고 베푸는 사람이 되도

록 노력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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합격은 이루어진다 신태식 교육학논술

76 ••• 박문각 임용고시 합격다큐 365일

2014년도 새롭게 바뀐 임용시험 준비를 위한 제언

전공:박** 선생님(서울, 지리)

1. 1차 시험

교육학:7월~11월 신태식 교수님 학원 직강+개인 공부

① 본격적인 교육학 공부 시작 시기 - 6월 교육학 시험 공고 확정 이후

② 7월 3번째 주부터 신태식 교수님 문제풀이 직강 수강 - 혼자 교육학 공부하

는 데 한계를 느끼던 시기에 전공 스터디원의 이야기를 듣고, 저에게 필

요한 것은 논술 체계 스킬을 익히고 그에 맞춰 문제에서 요구하는 조건

에 맞는 글을 쓰는 방법이라는 판단에 신태식 교수님 문제풀이 강의를

선택하였습니다. 앞에 강의는 인강으로 듣고 7월 3번째 주부터 직강 문

제풀이 및 첨삭을 받았습니다.

• 처음 교육학 문제풀이 점수 - 10점 이하

• 첫날 생각지도 못했던 점수를 받고 큰 충격과 자극을 받고 신태식 교

수님에게 23번의 개인 상담 및 첨삭 지도를 받고 긍정적 피드백을 받

으며 교육학 공부를 열심히 함.

• 논제 분석과 신태식 교수님의 논술 체계 익히기에 집중(서론, 본론, 결론)

• 시간이 없으므로 중요한 주제만 뽑아서 ‘선택과 집중’해서 이론 정리에

돌입함.

• 3번째부터 문제 유형에 익숙해지고 논술 체계에 맞게 이론 쓰기를 연

습하면서 18점 이상을 받게됨. 점점 교육학에 자신감이 붙기 시작함.

Page 41: Part - Since 1972, 박문각file.eduspa.com/user/pto/event/img/2014/jdw/0529/pdf/2.pdf · 업을 꾸준히 들었었어요. 총 햇수로는 3년 정도 들었네요.ㅎㅎ 교수님은

단언컨대 임용 합격의 열쇠는 박문각임용고시학원에 있다!

77 Part 02 교육학논술 다큐 365일 •••

③ 학원 진도에 맞춰서 가지고 있던 교육학 이론 교재를 참고하여 교육학 주요 주제

별로 이론 정리 병행(주요 이론 별 키워드 암기):초반에는 워드 작업해서 표

로 정리, 후반에는 시간 부족으로 직접 펜으로 정리

④ 9~11월 신태식 교수님 모의고사 직강 수강

• 시간이 없어서 학원에 왔을 때에만 실전 연습(1시간 안에 쓰는 연습과

문제 분석 및 논술 스킬에 대한 감을 잃지 않기 위해서)

• 당일 문제는 다시 개요를 써보며 복습, 관련 이론은 바로 그날 추가해

서 이론 정리

• 글을 쓸 때 부연 설명을 많이 해서 양을 늘리는 단점이 있어서 핵심

논거에 필요한 내용만 쓰는 논술 스킬에 집중함.

• 수업이 끝나고 학원에 남아서 그날 문제에 대한 핵심 논거 정리 및 말

하기(신 교수님의 이해·점검 시험)를 통해 복습

⑤ 개인 공부

• 문제가 나온다면 어떤 이론이 나올까 고민하면서 이론 정리(문제풀이

를 들으니 주제에 따라 나올만한 이론이 점점 눈에 보이기 시작함.)

• 교육심리학, 생활지도와 상담, 교육행정(장학, 지도성), 교육사회학, 교

육과정, 교육평가, 교육철학, 교육학의 기초를 중심으로 그중에서도

주요 이론만 서브를 만들어서 암기(교육학을 늦게 시작하는 바람에

선택과 집중 전략으로 이론 정리 서브노트를 만들기에도 시간이 빠듯

해서 버릴 것은 버리고 중요한 것만 2번 보는 것도 힘들었음.;;)

위는 간략하게 저의 교육학 방향과 방법에 대해 적은 것입니다. 제가 올해

투자한 시간에 비해 교육학 19.67점이란 고득점을 받을 수 있었던 이유는

첫째, 필요한 부분을 신태식 교수님 강의를 수강하면서 보충할 수 있었다는

점과 둘째, 제가 장수생이었기 때문에 나름 교육학에 대한 공부 흔적이 남

아있어서 교육학 이론을 빠르고 쉽게 정리해서 외울 수 있었다는 점, 셋째,

시간이 부족해서 어쩔 수 없이 선택과 집중해서 주요 이론만 정리했는데 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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합격은 이루어진다 신태식 교육학논술

78 ••• 박문각 임용고시 합격다큐 365일

것이 실제 문제에 잘 적용이 되었다는 점입니다.

3월 초반부터 공부하시는 분들께서는 저처럼 뒤늦게 이론 정리와 문제풀이

같이 하시면 정말 정신이 없고 심리적으로 불안할 수 있으니, 초반에 시간

여유가 있을 때 서브노트를 만들어 주제별 핵심 이론을 중심으로 정리하시

기 바랍니다. 이 서브노트가 마지막 정리하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입니다.

그리고 논술 유형으로 바뀌었기 때문에 처음 준비하시는 분들께서는 기출

문제집을 통해 문제 유형을 정하고 그에 맞게 서론, 본론, 결론에 들어갈

내용이 무엇인지 파악하여 논술 체계에 맞게 글 쓰는 연습을 1시간 안에

반복적으로 하시는 것이 도움이 될 것입니다.

마지막으로 자신에게 맞는 펜을 선택하는 것도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저

는 평상시 모의고사에서 좀 굵은 1.0 FABER 혹은 0.7mm 제트스트림를

쓰다가 마지막 주에 0.5mm 제트스트림으로 바꿨습니다. 왜냐하면 첫 번째

는 펜이 가늘어야 글씨가 작지도 잘 알아볼 수 있게 정확히 쓸 수 있기 때

문이고 두 번째는 추후에 두 줄 긋고 수정한다고 했을 때 더 깔끔하게 쓸

수 있을 것이라는 판단때문이었습니다. 세 번째는 종이에 써봤을 때, 가는

펜이 덜 미끄러져서 시간이 없어서 급한 때에 차라리 더 나을 것 같다는 생

각 때문입니다. 저는 이 펜을 전공 때도 똑같이 썼습니다. 펜은 개인 차이

가 있으므로 본인이 직접 써보고 적합한 펜을 선택하시기 바랍니다.

2. 공부 방법 & 생각

다음은 간략하게 제가 실행했던 교육학 공부 방법과 생각에 대해 적은 것

입니다. 이 부분은 길게 줄글로 적기보다는 간략하게 7가지 정도로 요약 정

리 해보았습니다. 교육학 논술 시험에 대해 막막해 하시는 분들에게 저같이

점수 낮았던 사람도 높은 점수를 받을 수 있다는 자신감과 함께 교육학 공

부 방향을 잡는 데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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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언컨대 임용 합격의 열쇠는 박문각임용고시학원에 있다!

79 Part 02 교육학논술 다큐 365일 •••

교육학:실제 학교 현장과 관련된 사례 중심의 문제가 출제

절대 어렵지 않다! 글쓰기를 두려워하지 말자.

논술 스킬만 익혀두면 문제에서 요구하는 핵심 내용을 쓸 수 있다.

① 중요한 이론은 정말 내 것으로 소화할 것

무조건 이론 및 내용 암기는 지양해야 합니다. ‘아주 중요한 이론’은 하나

를 봐도 ‘왜 이 이론이 나왔을까? 교육현장에 왜 필요하고 중요한가? 어

떻게 적용되고 있는가?’를 생각하고 다른 사람에게 설명할 수 있을 정도

로 내 것으로 소화해야 합니다.

② 주요 이론과 키워드는 정확히 암기할 것

교육학 논술로 바뀌어서 세세한 것까지 외울 필요가 없어서 오히려 공부

할 양은 적습니다. 그러나 핵심 키워드는 반드시 외우자. (저는 이게 참

좋았습니다. 세세한 연도, 순서, 학자 등등 잡다한 것까지 외우지 않아도

된다는 것이 마음의 부담을 덜어주더군요. 그리고 결과적으로 키워드나

핵심 문장 위주로 내용을 적절하게 적었던 것이 좋은 점수를 받을 수 있

었던 요인이 아닐까 싶습니다.)

③ 이론 교재는 새로 사지 말고 기존에 봤던 책을 이용할 것

이미 교육학에 대해 어느 정도 체계를 세워놓고 정리해본 사람이라면 이

론은 새로운 학원 교재를 살 필요가 없다. (이론 교재를 새로 살까 하다

가 서점에서 여러 권 비교해보고 사지 않았습니다. 왜냐하면 저는 교육

학 이론 교재가 이미 여러 권 있었고, 제가 이미 봤던 책으로 다시 이론

정리를 하는 것이 더 빠르고 효과적이라고 판단했기 때문입니다. 특히

저는 7~8월에 교육학논술 공부를 늦게 시작했기 때문에 교육학이론서

를 구입하여 처음부터 보기엔 시간이 빠듯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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합격은 이루어진다 신태식 교육학논술

80 ••• 박문각 임용고시 합격다큐 365일

④ 자신에게 필요하고 맞는 학원 강의 선택하기, 문제 유형과 패턴에 익숙해지기

새로운 문제 유형에 익숙해지고 교육학 이론이 문제에 어떻게 연결되어

나오는지 알기 위해서는 문제풀이를 반드시 해보아야 합니다. 그리고 이

것은 실전 연습으로 이어집니다. (신태식 교수님 직강을 들으면서 논술

체계 스킬을 익히고 문제를 분석해서 그 배점에 맞게 글을 쓰는 요령을

익힐 수 있었습니다. 저에게 부족했던 것이 바로 이 부분인데 교육학의

논술 스킬을 익히니 전공 논술을 작성하는 데에도 도움이 되어 1석 2조

의 효과를 얻었습니다. 또 교수님 문제 스타일이 실제 사례를 중심으로

그에 대한 해결책을 교육학 이론을 적용해 쓰는 방식이었기 때문에 실제

시험장에서 교육학 문제가 흡사해서 큰 도움을 받았습니다. 그리고 많

은 분량의 자료를 주지 않으신 점도 좋았습니다. 저는 시간이 부족했기

때문에 어차피 중요한 주제와 이론에 대해서만 선택과 집중 전략으로 나

갈 수밖에 없었는데, 세세한 이론까지는 볼 필요가 없고 특히 논술형 교

육학 문제로는 내기 힘들다고 여러 번 말씀해주셔서 교육학 공부 분량에

대한 불안감을 줄일 수 있었고 중요한 것에만 더 집중할 수 있었고, 전공

공부에 더 많은 시간을 집중할 수 있었습니다.)

⑤ 교육학 공부로 1석 3조의 효과를 얻기

교육학의 전 분야는 서로 이어져 있습니다. 공부해보면 하나를 깊게 공

부하면 다른 파트를 공부할 때 그것이 이어진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이 과정을 느껴보면 직감적으로 나올 만한 이론과 나오기 힘든 이론이

무엇인지 알 수 있습니다. 그리고 교육학을 공부하면 지리교육학 공부도

저절로 되고 도움이 많이 됩니다. 또 2차 시험에서 면접에도 교육학은

이어집니다. 왜냐하면 결국, 우리가 보는 시험은 ‘교사’를 뽑는 것이기 때

문입니다. 멀리 내다보았을 때, 이렇게 교육학을 잘해두면 1석 3조의 효

과를 얻을 수 있습니다. (실제로 이번에 면접 1번 문제는 교육학 협동학

습과 관련된 것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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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언컨대 임용 합격의 열쇠는 박문각임용고시학원에 있다!

81 Part 02 교육학논술 다큐 365일 •••

⑥ 교육학 분야별로 중요도에 따라 우선순위를 정하자

모든 분야를 볼 필요가 없습니다. 중요도에 따라 우선 순위를 정해서 내

용을 정리해야 합니다.

교육심리학, 생활지도와 상담, 교육사회학, 교육과정, 교육평가, 교육행

정(지도성, 장학)... 단, 철학과 서양교육사는 이 전 분야를 망라하는 배

경 지식이 되므로 쓱 보자. (저의 경우, 좀 취향이 철학과 서양교육사를

좋아하고, 교육법과 인사, 조직이론 등 행정 파트를 안 좋아하는데 저의

이런 취향이 논술에는 간접적으로 도움이 되었습니다. 또 교육학 논술로

바뀌어서 교육청 공고가 확실히 나기 전까지 교육학 공부를 안 했습니다.

단순하게 ‘시험 틀이 확실하게 정해진 다음에 공부하지 뭐!’ 라고 생각했

기 때문입니다. 저의 이런 안이한 생각은 7월부터 교육학에 대한 엄청난

압박을 가져 왔습니다.;; 그래서 교육학 이론 정리를 할 시간이 부족해서

내용을 볼 때, 진짜 선택과 집중을 할 수밖에 없었습니다.)

⑦ 문제 분석+논술 스킬+이론 암기 3가지를 함께!

문제 파악 및 분석+논술 스킬 익히기+문제에서 원하는 것에 맞춰서 내용

쓰기

제가 느끼기에 이 3가지가 모두 함께 가는 과정이어야 하는 것 같습니다.

그리고 이 3가지가 함께 굴러간다고 느낄 때, 교육학 공부가 할 맛이 나

고 잘 되더군요. (이론을 알아야 문제를 분석해서 그에 맞는 내용을 적

을 수 있고, 내용을 적을 때 핵심 키워드 중심으로 논술 체계에 맞게 서

론, 본론, 결론을 적절하게 작성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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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선화

교육학논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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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언컨대 임용 합격의 열쇠는 박문각임용고시학원에 있다!

83 Part 02 교육학논술 다큐 365일 •••

저는 시험을 몇 번 봤던 n수생입니다.

우선 이선화 쌤 1기 수강생으로 선생님의 문제

출제 기술에 대해서 언급하고 싶습니다.

객관식 마지막 시절, 많은 학원 강사분들이 마

이너한 문제들을 만들어서 학생들 골탕 먹이

기에 몰두했던 반면, 이선화 쌤께서는 평균

14~15점 정도 나올 수 있는 평이한 문제를 내시면서 실제 기출과 가장 유

사하게 문제를 출제하셨던 기술을 가지고 계십니다.

또한 주관식 첫 번째 해인 2014학년도 대비 모의고사에서도 이런 흐름은

이어졌습니다. 중요하면서도 쉽사리 쓸 수 없는 이론들을 어떻게 접근할 수

있는지 잘 가르쳐주셔서 글을 잘 쓸 수 있었던 것 같습니다. 게다가, 어느

이론이 나왔을 때 어떤 키워드를 써야만 점수를 받을 수 있다는 꼼꼼한 첨

삭 덕분에 부족했던 부분을 더욱 개선할 수 있었던 것 같아서 이선화 쌤의

강의에 매우 만족합니다.

방대한 내용을 압축해서 필요한 것만 쏙쏙 가르쳐 주시는 쌤 덕분에 이렇

게 합격하게 된 것 같습니다. 쌤! 감사합니다!

n수생의

합격수기- 장수합격생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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합격은 이루어진다 이선화 교육학논술

84 ••• 박문각 임용고시 합격다큐 365일

안녕하세요? 저는 영어 전공 합격생입니다.

올해가 첫 시험이라 이것저것 혼란스러운

것이 많았는데, 교육학은 이론부터 이선화

선생님 수업을 규칙적으로 들었습니다.

3월, 4월반으로 이론을 정리하고, 기본문제반,

실전모의고사반으로 전체 과정을 따라갔습니다. 모든 강의를 다 들은 것은

아니지만, 이론, 문제, 모의고사라는 순서에 따라서 제 공부 스케줄과 맞추

어 강의를 성실하게 듣고 정리했습니다.

아무래도 초수라 전공도 방대하고 교육학도 분량이 많아서 신경 쓰였는데,

강의+철저한 복습을 통해서 생각보다 어렵지 않게 좋은 결과를 얻었다고

생각합니다.

실전 글쓰기로 들어가면 생각은 많은데 어떤 방식으로 글을 풀어야 할지 고

민스러웠었는데, 첨삭과 상담을 통해서 하나하나 익혀둔 것이 도움이 되었

습니다.

개인별 첨삭에서 일대일 상담을 하는 것이 큰 힘이 되었어요.

이선화 선생님께 다시 한 번 감사하다는 말씀 드립니다.

일대일 상담을

하는 것이 큰

힘이 되었어요.

- 전공 영어 합격생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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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언컨대 임용 합격의 열쇠는 박문각임용고시학원에 있다!

85 Part 02 교육학논술 다큐 365일 •••

전공 공부의 압도적인 양 때문에 이번 시험에서

교육학 준비는 거의 9월부터 시작을 했어요.

전에도 몇 번 시험을 봤지만, 교육학에서는 늘

그다지 좋은 점수를 받지 못해서, 논술로 시험이

바뀐다고 했을 때, 걱정이 많았거든요. 그런데다

가 시작도 늦어서 좀 막막했습니다.

이선화 쌤 수업은 본 강의를 듣기 전에 특강을 통해 꾸준히 듣고 있었어요.

특강 수업이 저랑 잘 맞는 것 같아서 모의고사반부터 열심히 했습니다. 이

론 정리도 제대로 되지 않은 상태에서 문제부터 풀어나가는 모의고사반을

듣는 것이 솔직히 쉽지는 않았어요. 그래도 꼼꼼한 첨삭과 면담을 통한 쌤

의 지적이 공부의 방향을 제대로 잡아주었어요.

교육학의 기본도 모르던 제가 최종 합격을 할 수 있었던 것은 교육학 공부

의 부담을 덜고 좋은 결과를 얻을 수 있도록 도와주신 이선화 쌤의 도움이

컸다고 생각합니다.

다른 예비 쌤들도 맞는 방법을 잘 찾아서 좋은 성과 얻으세요.

꼼꼼한 첨삭과 면담을 통해

- 9월부터 시작한 합격생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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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통 임용고시와 같은 시험은 경쟁률도 높고 또한 1년이라는 자신만의 장기

레이스이기 때문에 주변 사람들은 ‘기본으로 2년에서 3년 걸린다더라.’ 라

고 말씀하시는 분들이 많지만 1년 안에 집중해서 끝낼 수도 있다는 희망을

드리기 위해 조심스럽게 합격수기를 적어봅니다.

임용에 도전하시는 많은 분들이 이 글을 읽고 나도 할 수 있다는 자신감을

가지시고 좋은 기운을 받아 꼭 합격하셨으면 좋겠습니다.^^

파이팅입니다! 응원 하겠습니다.^^*

- 합격수기 중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