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환경운동연합 | 환경연합전국...

6
환환환환환환환환 환환환 240 환 2016 환-26 환, 6 환 23 환 인인인인인 인인인인인인 인인인 인인인인 173 인 인인 인 인인, 인인 44 인, 인인인인 129 인 2016 5 31 환환환환 환환 환 환환환환 환환환환환환환환 / 환환환환환환환환 환환환환환환환환환환환환환환(환환환) www.eco-health.org 환환환환환환 환환 환환환환 1

Upload: others

Post on 24-Jul-2020

1 views

Category:

Documents


0 download

TRANSCRIPT

Page 1: 인천환경운동연합 | 환경연합전국 사이트inchon.ekfem.or.kr/.../16/2016/06/20160624_053010.docx · Web view2015년 4월까지 진행된 1-2차 조사에 사망자 146

환경보건시민센터 보고서 240 호 2016 년-26 호, 6 월 23 일

인천광역시 가습기살균제 피해자지금까지 173 명 조사 및 접수,사망 44 명, 생존환자 129 명

2016 년 5 월 31 일까지의 조사 및 접수현황

환경보건시민센터 / 인천환경운동연합 가습기살균제피해자와가족모임(가피모)

www.eco-health.org

1 가습기살균제 피해 전국현황

1

Page 2: 인천환경운동연합 | 환경연합전국 사이트inchon.ekfem.or.kr/.../16/2016/06/20160624_053010.docx · Web view2015년 4월까지 진행된 1-2차 조사에 사망자 146

<표, 가습기살균제 피해조사 및 접수현황>

정부(환경부)는 2016 년 들어 가습기살균제 피해접수를 받지 않다가 여론에 밀려 4 월 25일부터 피해접수를 재개하고 무기간 접수키로 했다. 환경부 산하 한국환경산업기술원이 김영주의원실에 제출한 자료1에 의하면, 5 월 31 일까지 한달 조금 넘는 기간 동안에 접수된 4 차 피해접수는 1,054 명이다. 이중 사망사례는 1-3 차 사망자 226 명보다 많은 236명이다.

2015 년 4 월까지 진행된 1-2 차 조사에 사망자 1462명을 포함한 530 명의 피해자가 확인되었다. 현재 진행중인 2015 년도에 접수된 3 차조사 신고자는 사망자 80 명을 포함한 752 명이다. 2016 년 5 월말까지 접수된 4 차 접수자 1,054 명을 포함한 지금까지 접수된 전체 피해자는 2,336 명이다. 사망자는 462 명이고 생존환자는 1,874 명이다. 전체 피해신고자의 19.8%가 사망으로 신고자 10 명당 2 명이 사망자인 셈이다.

올해 1 월부터 4 월 25 일까지 환경보건시민센터와 가습기살균제피해자와가족모임 등 민간신고센터로 접수된 566 건(사망 41)의 사례가 얼마전 정부에 전달되었다. 이중 일부가 5 월 동안 정부에 신고되었을 것으로 보여 중복을 피하기 위해 이번 피해합계에서는 제외했다. 중복되지 않은 민간신고사례가 확인되면 피해자는 더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이렇게 한달사이에 급격하게 피해신고가 증가한 것은, 가습기살균제 문제가 지난 4-5 월 동안 가장 큰 사회문제화되면서 거의 모든 언론에서 집중적으로 다루어 많은 국민들이 가습기살균제를 사용한 기억을 떠올려 가족의 사망과 건강피해 관련성을 의심해 신고했기 때문으로 보인다.

정부는 신고된 피해자에 대해 폐손상의 정도를 기준으로 관련성의 정도를 1~4 단계로

1 6 월 11 일 의원실에 전달된 데이터는 1057 명에 사망 238 명이었는데, 최종 제출된 자료는 1054 명에 사망 236 명으로 수정되었다. 2 1-2 차 조사발표 이후 3 명이 추가로 사망해 146 명이 되었다. 정부는 판정등급 4 단계 피해자의 경우 기본적인 건강모니터링도 하지 않아 피해자가 사망해도 파악되지 않는다.

2

Page 3: 인천환경운동연합 | 환경연합전국 사이트inchon.ekfem.or.kr/.../16/2016/06/20160624_053010.docx · Web view2015년 4월까지 진행된 1-2차 조사에 사망자 146

나누어 판정하고 있다. 현재 1-2 차 조사는 판정이 완료되었고, 3 차는 판정이 진행중으로 2017 년말까지 판정을 완료할 계획이고, 4 차는 접수중인데 역시 2017 년말까지 판정을 완료할 계획이라고 한다. 정부의 판정기준이 폐손상에 국한하고 있어 폐이외의 장기에의 건강영향에 대한 연구를 진행해 판정기준을 보완하여 다시 판정하게 된다.

2 가습기살균제 피해 인천광역시 현황

1) 2016 년 5 월 31 일까지 조사 및 접수된 인천 지역 거주자의 피해는 모두 173 명이고 이중 사망자는 44 명, 생존환자는 129 명이다. 사망률은 25.4%인데 이는 전국 피해자의 사망률인 20%보다 높다.

<표, 인천지역의 가습기살균제 피해조사 및 접수 현황>

2011-2014 년에 진행된 1-2 차 조사에서 사망 19 명, 생존환자 43 명 등 62 명이 조사되었다. 2015 년에 접수되어 현재 조사가 진행중인 3 차 조사는 사망 10 명, 생존환자 50 명이 신고되었다. 그리고 올해 5 월 31 일까지의 4 차 조사는 현재 접수중인데 사망 15 명, 생존환자 36 명 등 51 명이 접수되었다. 올해 들어 지난 5 월 한 달 동안에 접수된 사망피해신고가 지난 2015 년 1 년 동안의 신고 수보다 많다. 중앙과 경기지역 언론의 집중적인 보도에 힘입어 그동안 몰랐거나 가려져왔던 피해가 드러나고 있는 것이다.

3

Page 4: 인천환경운동연합 | 환경연합전국 사이트inchon.ekfem.or.kr/.../16/2016/06/20160624_053010.docx · Web view2015년 4월까지 진행된 1-2차 조사에 사망자 146

<그림, 인천지역의 가습기살균제 피해조사 및 접수 현황>

3 어떻게 해야 하나?

1) 가습기살균제 잠재적 피해자가 29 만 ~227 만명으로 추산된다 . 현재 신고된 피해는 빙산의 일각이다 . 전인구대상 역학조사 및 2-3 차 병원 전수조사를 통해 피해자 찾기가 이루어져야 한다 .

가습기살균제를 사용한 인구가 1 천만명으로 추산되고 이중 약 30 만명에서 220 만명이 고농도로 노출되었거나 사용중 건강이상을 호소한 경우인 잠재적인 피해자에 해당한다.

현재 접수된 피해자는 이들의 1%도 채 안되는 빙산의 일각이다. 때문에 가만히 앉아서 피해접수를 기다리지 말고 적극적으로 피해자를 찾아내는 국가적 차원의 조치가 필요하다. 이를 위한 방법으로 1) 전국의 2-3 차 병원 내원자들에 대한 가습기살균제 사용여부 전수조사, 2) 전국민 대상 역학조사, 3) 전국의 자치단체와 보건소에 신고센터 설치 등이 적극 검토되어야 한다.

4

Page 5: 인천환경운동연합 | 환경연합전국 사이트inchon.ekfem.or.kr/.../16/2016/06/20160624_053010.docx · Web view2015년 4월까지 진행된 1-2차 조사에 사망자 146

2) 5 년전 ~22 년전의 가습기살균제 사용과 건강피해의 관련성을 떠올려야 하는 피해자찾기에 언론의 지속적인 관심과 보도가 필수적이다 .

가습기살균제가 처음 출시된 것이 1994 년이었고 이후 2-3 년에 한두개씩 새로운 제품이 출시되었다. 판매가 금지된 것이 2011 년 말이기 때문에 지금부터 짧게는 5 년전, 멀게는 22 년전에 사용했던 일회용 제품의 사용을 기억해 내는 일과 사용당시 또는 사용 이후에 발생한 가족구성원의 건강이상을 연관시켜내는 일은 대부분의 사람들에게 쉬운 일이 아니다.

5 월한달동안의 신고는 적극적인 언론보도에 의한 성과다. 앞으로 오랫동안 언론의 지속적인 보도가 필수적이다.

5

Page 6: 인천환경운동연합 | 환경연합전국 사이트inchon.ekfem.or.kr/.../16/2016/06/20160624_053010.docx · Web view2015년 4월까지 진행된 1-2차 조사에 사망자 146

내용문의;o 환경보건시민센터; 최예용 소장 010-3458-7488 o 인천환경운동연합; 강숙현 처장 010-8929-3641

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