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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말연시를 맞아 한인사회 사랑의 온정이 장기 불황으로 얼어붙은 추운 겨울을 훈훈히 녹여나가고 있다. 한인사회 일부 업체를 비롯해 기관 단체, 교계들이 연합해 한인사회를 비 롯해 소외된 타민족들에게까지 사랑 의 손길을 펼치고 있다. 한인사회 대표적인 미용재료도매업 체중 하나인 체이드재단(대표 김종 구/ 이사장 이태민)이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남부 흑인 컴뮤니티들을 위한 ‘Sharing the Holiday Spirit’를 오는 10일 오전 전개한다. 이 행사는 미용 재료 전문업체인 비 세일즈와 시카고 한인 미용재료상협회, 시카고 총영사 관, MB은행, 포스터은행, 시카고 한인 상공회의소, 헤브론 교회, 한인제일 연 합감리교회등 한인사회 기관단체와 교계와 연합해 흑인지역 주민들에게 사랑의 푸드베스켓을 전달한다. 중외 갤러리아는 성탄절을 앞두고, 한 인들의 온정을 담아 흑인 커뮤니티 노 숙자와 저소득층을 위한 사랑의 담요 나누기 행사를 전개한다. 두란노 침례 교회(담임 이준목사)가 12월12일, 14일 양일간 3차례에 걸쳐 사랑의 말씀과 함 께 담요 나누기 행사를 진행한다. 한인교계에서는 구세군 메이페어 커 뮤니티 교회가 불우이웃을 위한 구 세군 자선냄비 행사를 대대적으로 전 개하고 있다. 구세군 자선냄비는 아 씨, H-마트등 대형 마켓앞에서 진행 하고 있다. 이 교회는 지난 4일 자선모 금을 위한 베니핏 콘서트와 불우한 가 정 어린이들을 위한 엔젤트리 선물, 연 말 요양원 봉사, 20일 저소득층 가족 들에게 크리스마스 푸드베스켓 행사 등을 한다. 여수룬 교회(담임 전성철목사)는 지 난 4일부터 교회를 24시간 개방한다. 연말 연시를 맞아 종교에 관계없이 한인이면, 누구나 한해를 돌아보고 새 로운 계획을 세울수 있도록 문을 활짝 열어 놓고 있다. 교회에서 간단한 음료 와 다과를 제공하며, 24시간 봉사자가 방문자의 편의를 돕는다. 교계 최대 절기중 하나인 성탄절을 맞아 개교회들의 손길이 분주하다. 인류를 구원하러 이땅에 오신 아기 구주 예수님의 탄생을 기념하기 위한 성탄절 음악예배와 연극, 예배, 주일학 교 발표회등 다양한 행사를 개최한다. 개교회들은 크고작은 성탄절 행사를 준비하면서 예수님이 이땅에 오신 목 적을 재점검하고, 예수님의 사랑을 이 웃에 전달하는 계기로 삼고 있다. ▶관련기사 13면 김선웅 발,발목 전문의 5140 N.California Suite515, Chicago, IL 60625 X-레이시설 완비 발수술 상담 환영 스포츠부상전문 보험,메디케어 773-989-1699 미술 대학 입시 전문 (포트폴리오 반) Sun H. Choi Art Studio (773) 443-0757 임형철 공인 회계사 4224 Commercial Way. Glenview, IL 60025 847-699-9191 19년 경력의 2012 새해 Golf Delaware Milwaukee 정해철 페인트 . Interior 페인트 . Exterior 페인트 TEL:773-447-0062 / FAX:847-559-1654 773-463-1212 3224 W. Bryn Mawr Ave., chicago, IL 60659 치아에 관한 모든것을 문의 하세요 Dr. 김인선(Esther Insun Kim)D.D.S. Golf Mill Dental Care 손님 한분 한분들을 위해 서두르지 않는 친절하고 완벽한 치료를 해드리는 차희준 치과 Professional Building, Suite 925 Niles, IL 60714 847-635-8002 241 Golf Mill Center 골프밀꽃집 Golfmill Florist 847.581.0162 8530Golf Rd. Niles,IL 60714 결혼식, 장례식, 교회,각종행사및파티전문 CPA TEL. 630.390.4664 마담조이 미용실 847-824-8740 3488 N. Milwaukee Ave. Northbrook 60062 2011년 12월 8일 (목) 제146호 262 E. Golf Rd. Arlington Heights, IL 60005 Tel 847-290-8282 Fax 847-290-9992 www.newlifetimes.net A 1 www.yusrestaurant.com TEL: 847.882.5340 200 E. Golf Rd.,Schaumburg, IL 60173 M ANDARI N & S Z E C H W A N C U I S I N E Banquet room Online order Delivery available 유/스/만/다/린 기사제보 및 광고문의 T 847.290.8282 / F 847.290.9992 [email protected] 네이퍼빌 지역 연말연시 한인사회 온정, 추운 겨울 녹여 업체ㆍ기관단체ㆍ교회 연합…불우 타민족들에게 사랑 나눠 시카고 한인 제일연합감리교회 할렐루야 성가대가 지난 4일 동포초청 대 찬양의 밤을 개최하고 있다. 구세군 메이페어 커뮤니티 교회가 소외된 이웃들을 초청, 사랑의 음식을 나눠 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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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age 1: newlifetimes146

B 1

연말연시를 맞아 한인사회 사랑의

온정이 장기 불황으로 얼어붙은 추운

겨울을 훈훈히 녹여나가고 있다.

한인사회 일부 업체를 비롯해 기관

단체, 교계들이 연합해 한인사회를 비

롯해 소외된 타민족들에게까지 사랑

의 손길을 펼치고 있다.

한인사회 대표적인 미용재료도매업

체중 하나인 체이드재단(대표 김종

구/ 이사장 이태민)이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남부 흑인 컴뮤니티들을 위한

‘Sharing the Holiday Spirit’를 오는

10일 오전 전개한다. 이 행사는 미용

재료 전문업체인 비 세일즈와 시카고

한인 미용재료상협회, 시카고 총영사

관, MB은행, 포스터은행, 시카고 한인

상공회의소, 헤브론 교회, 한인제일 연

합감리교회등 한인사회 기관단체와

교계와 연합해 흑인지역 주민들에게

사랑의 푸드베스켓을 전달한다.

중외 갤러리아는 성탄절을 앞두고, 한

인들의 온정을 담아 흑인 커뮤니티 노

숙자와 저소득층을 위한 사랑의 담요

나누기 행사를 전개한다. 두란노 침례

교회(담임 이준목사)가 12월12일, 14일

양일간 3차례에 걸쳐 사랑의 말씀과 함

께 담요 나누기 행사를 진행한다.

한인교계에서는 구세군 메이페어 커

뮤니티 교회가 불우이웃을 위한 구

세군 자선냄비 행사를 대대적으로 전

개하고 있다. 구세군 자선냄비는 아

씨, H-마트등 대형 마켓앞에서 진행

하고 있다. 이 교회는 지난 4일 자선모

금을 위한 베니핏 콘서트와 불우한 가

정 어린이들을 위한 엔젤트리 선물, 연

말 요양원 봉사, 20일 저소득층 가족

들에게 크리스마스 푸드베스켓 행사

등을 한다.

여수룬 교회(담임 전성철목사)는 지

난 4일부터 교회를 24시간 개방한다.

연말 연시를 맞아 종교에 관계없이

한인이면, 누구나 한해를 돌아보고 새

로운 계획을 세울수 있도록 문을 활짝

열어 놓고 있다. 교회에서 간단한 음료

와 다과를 제공하며, 24시간 봉사자가

방문자의 편의를 돕는다.

교계 최대 절기중 하나인 성탄절을

맞아 개교회들의 손길이 분주하다.

인류를 구원하러 이땅에 오신 아기

구주 예수님의 탄생을 기념하기 위한

성탄절 음악예배와 연극, 예배, 주일학

교 발표회등 다양한 행사를 개최한다.

개교회들은 크고작은 성탄절 행사를

준비하면서 예수님이 이땅에 오신 목

적을 재점검하고, 예수님의 사랑을 이

웃에 전달하는 계기로 삼고 있다.

▶관련기사 13면

김선웅 발,발목 전문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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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절하고 완벽한 치료를 해드리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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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년 12월 8일 (목)제146호 262 E. Golf Rd. Arlington Heights, IL 60005 Tel 847-290-8282 Fax 847-290-9992 www.newlifetimes.net A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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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

연말연시 한인사회 온정, 추운 겨울 녹여업체ㆍ기관단체ㆍ교회 연합…불우 타민족들에게 사랑 나눠

시카고 한인 제일연합감리교회 할렐루야 성가대가 지난 4일 동포초청 대 찬양의 밤을 개최하고 있다. 구세군 메이페어 커뮤니티 교회가 소외된 이웃들을 초청, 사랑의 음식을 나눠 주고 있다.

Page 2: newlifetimes146

A 2 | 2011년 12월 8일 목요일 전면광고

Page 3: newlifetimes146

A 32011년 12월 8일 목요일 |종 합

사랑의 하나님 아버지!

거칠고 힘든 세상을 살면서 저희들은 늘 기다

리는 삶을 살았음을 고백합니다.

평화의 나라를 기다렸고 행복한 날을 기다렸

고 보다 나은 내일의 생활을 기다렸던 저희들

이었습니다. 오래 참고 기다리시는 주님, 저희

들의 완악함에도 참으시며 회개하기를 기다리

시는 주님 앞에 이 시간 무릎을 꿇습니다.

덧없는 매일 매일에 얽매여서 무의미하게 살

아온 저희들을 참으시며 새로워지기를 기다리

시는 하나님 앞에 우리의 육의 삶을 벗어놓습

니다. 마치 카멜레온처럼 양다리를 걸치고 살

아가는 온전치 못한 신앙에도 참으시며 순수

한 신앙을 기다리시는 주님 앞에 가증스런 가

면을 벗어 놓습니다.

죄에 찌든 저희들의 얼굴은 바로 이런 모습입

니다. 사랑과 긍휼로 용서하여 주옵소서. 자기

멋대로 산 저희들입니다. 하나님과 이웃들 앞

에 한없이 인색한 저희들을 참으시며 기다리신

하나님 앞에 저희들의 부끄러운 모습을 드러내

놓습니다.

사랑의 주님, 성령께서 저희들의 삶속에 찾아

오셔서 변화시켜주시고 성결의 삶을 살아가게

인도하여 주옵소서. 이제부터는 새로워진 모습

을 하나님께 드려서 영광 돌리게 하옵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어떤 삶이 우리를 보다 행복하게 할까요. 무거

운 짐을 지고 힘들게 살기보다는 짐을 가볍게

하는 것이 행복한 삶입니다.

나 자신이 미덕의 표준이 되겠다거나 나의 삶

이 다른 사람에게 모범을 보일 수 있다고 확신

하진 마십시오. 그것은 교만이고 욕심입니다.

삶을 가볍고 단순하게 하는 사람이 지혜로운

사람입니다. 가까운 곳에서, 혹은 작은 것에서

기쁨을 찾는 사람이 행복한 사람입니다.

‘인간의 가장 훌륭한 이상은 미덕의 표본이

되는 게 아니다. 그저 다정하고 호감을 주며 분

별력 있는 사람이 되는 것이다.’중국의 작가 린

위탕의 말입니다.

새로워진 모습으로

행복한 삶

5725 State Bridge Rd. #104Johns Creek, GA 30022

”“고객을

최우선으로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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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기도

1분 묵상

제2회 미주 한인의 날 기념 미술

공모전이 열린다. 시카고 한인회와

금실 문화회는 지난 2005년 12월

13일 미 연방의회에서“미주 한인

의 날”로 지정한 1월13일을 기념

하기 위해 다양한 예술 문화 행사

를 펼친다.

이와관련해 시카고 한인 미술협

회는 한인들의 뛰어난 미술성을 개

발하고 알리는 행사를 주관한다.

미술협회는 시카고 미술계의 신

진양성과 한인 미술을 미국 사회

에 소개하는 기회를 마련하기 위

해 시카고내 미술 전공 대학생과

대학원생을 대상으로 제2회 학생

공모전을 실시한다.

작품 접수 마감은 2011년 12월

13일이며, 모든 지원자에게는 12

월 17일까지 작품 전시 여부를 e-

mail로 통보할 예정이다.

출품은 1인당 2점 이내 미발표작

을 접수해야 하며, 출품규격은 길

이 3’또는 5’내외 x 폭3’또는 5’

이다. 장소 제한상 유리나 무거운

액자를 사용한 작품과 3D작품은

제외된다.

지원 서류 및 요령은▲첨부된 원

서 제출(워드프로그램에서 작성 후

첨부) ▲개인당 작품 5개 (작품 이미

지를 JPEG file, 72dpi로 제출) ▲5줄

이내의 Resume (word file로 저장 후

첨부) ▲작업에 관련된 Artist State-

ment (word file로 저장 후 첨부)등

을’미주 한인의 날 미술 공모전’으

로 기재한후 이메일 =ckaaa2010@

gmail.com로 접수하면 된다.

한편 선정된 작품은 리처드 데일

리 센터에서는 2012년 1월 9일~ 1

월 28일까지 시카고 한인문화회관

갤러리는2012년 1월 7일~1월 27

일까지 전시된다.

자세한 문의: 773-443-0757

주 시카고 총영사관과 재외 선거

관리 위원회가 12월7일부터 내년

2월10일까지 매주 수요일부터 일

요일 오후2시-6시까지 재외 선거

홍부 부스를 나일스 소재 H-마트

와 아씨플라자에 설치하고, 재외

선거인등록 신청 접수을 받는다.

주시카고 총영사관과 재외 선거

관리위원회는 대한민국에 주민등

록 또는 거주 신고가 되어있는 한

인은 여권사본을, 영주권자로서

대한민국에 주민등록 또는 거소신

고가 되어 있지 않은 자는 여권사

본과 영주권사본등을 미리 준비해

줄 것을 당부하고 있다.

재외선거 홍보부스에는 재외선

거 제도및 재외 선거인 등록 신청,

국외 부재자 신고 방법등 재외선

거 참여와 선거운동에 관한 안내,

홍보자료를 비치하여, 재외선거에

대한 궁금증을 해소할 수 있도록

돕는다.

주 시카고 총영사관과 재외 선거

관리위원회는“내년 제19대 국회의

원 선거에 참여하기 위한 국외부재

자 신고와 재외선거인등록 신청이

지난 11월 13일부터 시작되었으나

현재까지 신고, 신청률이 저조하다”

고 밝히고, 첫 재외선거가 재외국민

들의 많은 참여속에 성공적으로 치

러질수 있도록 한인단체와 종교단

체등의 관심과 홍보를 촉구했다.

�H�-마트ㆍ아씨 플라자서 재외 선거인 등록 신청접수시카고 총영사관ㆍ재외선거관리 위원회 내년 2월10일까지

‘미주 한인의 날’ 기념 미술 공모전 시카고 한인미술협회 주관…12월13일까지 마감

Page 4: newlifetimes146

A 4 | 2011년 12월 8일 목요일 종 합

마크 커크 연방상원의원(공화, IL)이

“동해병기청원 서명운동을 전개하고

있는 시카고를 비롯해 타도시 한인회

장들과 힐러리 클린턴 연방국무부 장

관과의 면담을 주선하겠다”고 밝혔다.

마크 커크의원은 지난 28일 시카고

한인회가 차이나 타운 소재 피닉스

식당에서 마련한 서명운동관련 설명

회에 참석해 이같이 말했다.

이날 모임은 김종갑한인회장, 이수재

한인회 부회장등이 참석해 지난 8월

부터 동해병기 청원 서명운동을 시작

한 이유등에 대해 설명하고, 이와관련

해 마크커크 의원의 의견을 듣는 형태

로 진행됐다.

시카고 한인회 관계자들은“동해는

단지 방향의 표시 문제가 아니라 고유

명사다. 한국은 동해를 일본해로 쓴 것

보다 훨씬 오래전부터 사용해 왔다. 그

리고 일본이 한국을 식민지로 삼았을

때 일방적으로 일본해로 바꾸었다고”

설명하고,“일본이 동해를 일본해로

쓰는 주장을 받아들인다면, 일본 역사

왜곡과 만행을 세계인이 인정하는 것

밖에 되지 않는다”고 지적했다.

시카고 한인회는 마크커크 의원에게

동해병기의 필연성을 강조하고 한국

과 미국의 우호적인 동맹국으로써 적

극적인 협조를 요청했다. 시카고 한인

회는“미주 16대 대도시 현 한인회장

들과 미국무 장관과 면담을 주선해 줄

것을 마크커크 의원에게 강력히 요청

하자, 최선을 다하겠다”고 약속했다.

이밖에 커크 의원은 자신이 적극 참

여하고 있는 미주내 이산가족상봉운

동, 오헤어공항 국제선 청사 개선 공사

등에 한인들의 관심을 당부했다.

미주 해외 동포들을 대상으로 실시

된 제5회 경희 해외동포 문학상 시상

식이 지난 29일 나일스 소재 론트리

매너 뱅큇에서 열렸다.

캘리포니아에 거주하는 이성균씨가

시‘꽃나무의 말’로 영예의 대상을 차

지했다. 최우수상은 헬렌정(뉴욕/ 소설)

이‘시지푸스의 도전’, 이세방(캘리포니

아 헐리우드/시)이’얼굴을 씻자’, 김운

경(캘리포니아 얼바인, 수필)이‘아버지

날에 쓰는 편지’로 각각 차지했다.

경희 사이버 대학교(총장 조인원)와

한국 문학평론가협회(회장 김종회)가

주최하고 시카고문인회(회장 정창수)

와 여성 문인단체인 예지마을(회장 김

영희)등 시카고 문인단체들이 후원한

제5회 경희해외동포문학상은 지난 11

월7일까지 213명이 참여해 총 710편

의 소설과 시, 생활기록문(수필)등을

출품했으며, 이중 최우수상, 우수상,

가작, 입상등 총 25명을 선발했다. 시

카고에서는 아그네스문탁씨등 6명이

선발됐다. 아그네스 문탁(시) 씨는‘먼

하늘’로 우수상을 , 주숙녀씨(수필)‘

떡꾹’으로 가작을 차지했으며,이여근

씨(소설)’부메랑’, 정은희(시)씨 해바

라기, 최선주(시)씨‘절박한 사람의 활

시위는 짧다’, 이선숙(수필)씨‘오래

오래 우리와 함께’가 각각 입상작으

로 뽑혔다.

대상을 차지한 이성균씨는 수상소감

에서“시쓰기를 늘 갈망하다 생애 최

고의 순간을 맞이했다. 이번 계기를 통

해 열심히 시를 쓰고 노래를 부르고 싶

다”라고 말했다.

한편 수상자들에게는 상금이 주어

지며, 입상작은 국내 문예지에 발표와

함께 수상자는 경인문인회 특별 회원

자격을 얻게되며, 입상자는 경희 사이

버 대학에 입학할 경우 장학금 혜택을

받을수 있다.또한 한국 문학 평론가 협

회와 문예지 한국문학 평론을 통한 한

국 문단 등단이 가능하다.

이번 시상식을 위해 한국 문학평론

가 협회 김종회교수(경희대)와 경희대

사이버 대학 홍용희, 이봉일 교수가 참

여해 미주 동포 문학의 활성화에 많은

관심을 나타냈다. 이날 행사에서는 시

상식과 더불어 심사 경위및 수상자 발

표, 시상, 김종갑 한인회장의 축사, 수

상자들의 수상소감 순서가 마련됐으

며, 한국문학평론가 협회 회장인 김종

회 교수가 해외동포 문학의 의의와 전

망에 대해 강연회를 이끌었다.

이성균씨, 시 ‘꽃나무의 말’ 영예의 대상제5회 경희해외동포문학상 시상식…시카고, 아그네스 문탁등 �6명 선발

마크 커크 연방상원의원, 동해병기 청원 서명 운동 관련

“ 한인회ㆍ클린턴 국무장관 면담 주선 돕겠다”

한인회 관계자들이 마크커크 연방 상원의원에게 동해병기 청원 서명운동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아들아! 딸아! 이제 어

느덧 올해도 마지막 12

월, 성탄이 있는 계절이

다가온다.

성탄에는 선물을 주

고 받는 것이 큰 일인

데 주간지 TIME을 읽

다가‘Share the Gift of

Joy’(TIME 12/05/11일

자)를 보게 되었어. 예쁜

어린이가 선물을 안고 있

는 사진이 나오고 한참

읽다 보니 특별 광고 섹

션이었단다. 내용인즉 성

탄에 형편이 어려운 어린

이들에게 선물을 전해주

는 Toys for Tots라는 비영리단체

(*Tot는 어린 아이, 유아 라는 뜻).

성탄 선물하면 흔히 썰매 타고

오시는 산타 할아버지를 생각하

는데 군수 장비 제작사인Lock-

heed Martin사의 비행기 C-130(

별명‘Fat Albert’)기를 통해 선물

을 나를 정도로 큰 일을 하고 있구

나! 2010년 한 해 720만 명의 어

린이들에게 선물을 전해준 이 단

체는 미 해병대 Marine 예비역들

이 자원 봉사하는 단체로 1947년

에 시작된 거야.

요즘 계속 경제가 어려운 가운

데 다섯 어린이 중 한 어린이 즉

1600만 명의 어린이가 가난한 가

정에 있다고 하는구나!

여러해 전, 샌디에이고의 한 싱

글 맘은 3살 아들이 선물을 못 받

고‘산타 할아버지가 나를 더이상

사랑하지 않아!’라고 말하는 것

은 너무 잔인하다며 Toys for Tots

에 신청해서 선물을 받았단다. 아

들을 행복하게 했고 자신도 희망

을 가지게 되었고, 선물을 받는 사

람에서 지금은 후원자로 봉사하

고 있다니 참 좋은 경우이지.

또, Toys”R”US, Lego, Scho-

lastic, Disney 와 같은 어린이 관

련 회사들을 시작으로 Lockkeed

Martin, The UPS Store와 같은 일

반 회사 그리고, 농구 선수 Sha-

quille O’Neal 이나 유명 인사 개

인들이 적극적으로 후원하고 있

다는구나!

“……내가 진실로 너희에게 이

르노니 너희가 여기 내 형제 중

에 지극히 작은 자 하나에게 한

것이 곧 내게 한 것이니라 하시고

I tell you the truth, whatever you

did for one of the least of these

brothers of mine, you did for

me.”(마태복음 25:40)

Toys for Tots 관계자는 이번 일

이 단순히 물질적인 선물을 넘어

어린이들을 인정하고 자긍심을

높여주는 귀한 일이라고 소개를

마무리한다. 그래서 이번 성탄에

우리 가족이 함께 참여해보면 어

떨까? 선물 살 때 하나 더 사는 방

법으로 말이야!

장자교회 담임 신경섭목사

성탄 선물 나눔 : T�o�y�s �f�o�r T�o�t�s

| 자녀들과 함께하는 세상읽기 |

(Time 12/05/11일자)

To�ys �for Tots 연례 포스터 중 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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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 52011년 12월 8일 목요일 |종 합

김중규 사진작가로 부터 사진기술과

예술을 전수받은 김정순, 박신숙, 정현

숙, 한미원, 현광호, 현찬우씨가 1년반

동안의 활동을 거쳐 지난 11월6일부터

30일까지 시카고 한인문화회관서 작품

전시회를 개최하고, 작가로 데뷔했다.

김중규외 6명의 작가들은 새, 나무,

하늘, 도심속 광경, 자연속의 경치등 일

상에서 소소히 느낄수 있는 각양각색

의 소재들을 아름다운 작품으로 승화

해 작품으로 전시했다.

김중규 사진작가는“이론, 야외 촬영,

사진 비평등을 통해 작가적 안목을 키

운다”고 말하고, 이론을 바탕으로 직

접 작품을 만들고, 다른 사람의 작품

을 감상하고, 비평하면서 제대로 작품

을 볼 수있는 견문을 넓혀 작가로써 거

듭날 수 있도록 한다”고 설명했다.

이번의 작가 데뷔작들은“1000장의

활동 사진중 1장 정도를 건져낼 정도

로 오랜 연마끝에 결실을 맺은 작품

들이다”라고 말한 김중규사진작가

는“작품을 만들때 고독에서 해방된

다”“작품활동은 내면을 쌓아 올라

가 고독을 제거하고, 삶의 풍성함을

안겨준다”고 덧붙였다.

김중규 사진반 8기생인 한미원씨

는 카메라 렌즈로 담아내는 세상은

그 어느 것과도 비교할 수 없는 아름

다운 세상을 포착할수 있다”고 말했

다. 9기생 박신숙씨는“은퇴후 취미생

한국 재외 동포재단(이사장 김경근)

이 2012년 해외 한인단체를 지원하기

위해 2011년도 재외동포사회 지원 사

업을 위한 정기 수요조사를 실시한다.

시카고 총영사관은 재외동포재단이

2012년에 시행되는 동포단체 사업 지

원 계획을 수립하기 위해 지원금 신청

을 오는 12월15일까지 접수받는다.

희망단체들은 지원금 교부신청서,

사업계획서, 단체현황조사서, 개인(단

체장) 신상 조사서를 작성하여 12월

15일까지 주시카고 총영사관에 접수

하면 된다.

재외동포 재단의 중점 지원 사업대

상은 ▶한민족 정체성 유지 강화사업

(한글학교 교사연수, 재외동포 문화예

술 활동, 차세대 단체 활동)▶한인단체

권익신장및 역략결집(교류증진및 권

익신장활동, 한인회관등 건립지원, 재

외동포 경제단체 활동, 재외동포 관련

전문가 연구활동)등이다.

▶일반 지원사업으로 사업 내용및

규모에 따라 차등지원하며, 총 소요액

의 최대 50%이하를 지원한다.

한글학교 교사 연수는 주말 한글학

교및 한글학교 협의회 주관 연수를 지

원하게 되며, ▶한인회관등 건립지원

은 구체적인 사업 추진 계획및 총 소

요예산의 50% 이상 자체 확보등 자

조노력이 확인된 경우, 지원을 검토한

다. 자조노력, 타당성, 조기 실현 가능

성등을 종합 평가하여 최대 20만불을

지원한다.

한글학교, 노인회관등 기능이 포함

된 다목적 한인회관 건립사업에 우선

지원한다. 재외동포 연구활동을 지원

한다. 연구기관(단체) 또는 기관소속

전문가의 연구활동을 하면 된다.

지원금은 단순 친목도모 목적의 소규

모 모임 및 일회성 사업, 영리목적의 사

업, 채무상환 등에는 배정되지 않는다.

또 분쟁 중이거나 대표성에 문제가 있는

단체의 사업, 동일단체 사업의 중복지원,

국내 타 정부기관과 중복해 지원한 사업

에도 지원금이 배정되지 않는다.

관심있는 한인단체는 시카고총영사

관 웹사이트(www.chicagoconsulate.

org/)를 통해 지원금 교부신청서, 사업

계획서, 단체현황조사서, 개인(단체장)

신상조사서를 교부받아 이메일(chi-

[email protected])또는 우편(NBC

Tower Suite 2700, 455 N. Cityfront

Plaza Dr. Chicago, IL 60611)로 접수

하면 된다. (문의: 312-822-9485)

2012년 한인단체 지원금 신청 접수 재외동포 재단, 시카고 총영사관…12월15일까지

김정순, 박신숙 ,정현숙, 한미원, 현광호, 현찬우 사진작가 데뷔

“자연의 신비…카메라에 담아요”데뷔 작가들이 작품앞에서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누가복음 15장에 등장하는 탕자

와 아버지의 비유는 하나님과 우

리들의 이야기를 꼭 닮았습니다.

구원받기 전 우리들의 삶이 탕

자를 닮아 있었습니다. 아담의 원

죄와 스스로 지은 죄들로 인해 일

그러 질대로 일그러져, 처음 창조

될 때 담고 있던 하나님의 형상을

다 잃어버린 우리들의 옛모습이

아버지 재산을 빼앗아 타국으로

도망쳐 죄와 더불어 살다가 원래

의 외모를 다 잃고만 탕자와 다를

바 없었던 겁니다.

죄 때문에 사망을 피할 수 없던

우리들의 이전 모습이 돼지가 먹

는 쥐엄 열매조차 먹지 못해 기근

속에서 죽을 운명이었던 탕자와

다를 바 없었던 겁니다.

그런데 탕자에게 아가페의 사랑

을 지닌 아버지가 있었듯이, 우리

에게도 아가페의 사랑으로 우리

를 끝까지 사랑하시는 하나님이

계신 겁니다. 탕자의 아버지가 돌

아온 아들에게 바로 아들의 권리

를 회복시켜 주셨듯이, 하나님께

서도 회개하고 돌아온 우리들을

바로 하나님의 자녀로 삼아주셨

습니다. 이 회복을 위해 우리 하나

님께선 비유 속의 아버지보다 더

많은 희생을 치르셔야 했습니다.

우리의 죄를 씻기 위해, 하나 밖에

없는 아들 예수를 우리의 모든 죄

를 감당하고 죽을 희생양으로 죽

이셔야 했기 때문입니다.

우리를 사망에서 구하기 위해 십

자가에서 끔찍한 고통 중에 죽어

가는 아들의 모습을 지켜보셔야

만 했던 겁니다. 이제 탕자가 아버

지를 향해 지녔을 감사와 우리 마

음 속에 있어야 할 하나님을 향한

감사의 크기를 서로 비교해 볼까

요? 비교할 수도 없습니다.

하나님께서 주신 구원의 은혜로

인해 우리 영혼에 자리잡은 이 감

사는 다른 모든 감사를 낳는 원천

이 됩니다. 이 감사함을 간직한 영

혼은 삶을 바라보는 시각이 달라

지는 겁니다.

사랑의 원자탄이라 불리우는

손양원 목사님은 여순 반란사건

때 두 아들을 잃고 말았습니다.

하지만 손 목사님은 아들들을

죽인 자를 용서하고 양자로 삼으

셨고, 장례예배 때는 10가지의 감

사 조건을 기도에 담아 하나님께

드렸습니다. 가장 어렵고 힘든 순

간에 하나님께 감사드릴 수 있었

던 이유는 하나밖에 없는 겁니다.

바로 날 사망에서 건져주시고 그

분의 자녀로 삼아주신 하나님 구

원을 감사하는 마음.

여러분들도 구원의 문을 통과할

때 체험한 그 무한한 감사를 잊지

마시기 바랍니다. 그 무한한 감사가

살아있는 성도들은 이 땅의 삶을

항상 감사의 조건으로 채울 수 있게

될 것입니다. 모든 성도들에게 이런

축복이 넘치시길 기도합니다.

모든 감사가 시작되는 곳

이준 목사두란노 침례교회

| 일상에서 숨은 주님 찾기 |

활로 시작했다. 자연풍경을 소재로 삼

기 위해 꽃송이등을 바라보노라면, 자

연의 신비에 흠뻑 빠져 하나님의 섭리

에 더욱 감탄하게 된다”고 밝혔다. 한

편 김중규씨는 사진작가 양성을 위한

사진반을 운영하고 있다. 주소는 615

Milwaukee Ave., Glenview이며, 연락

처=847-890-2733, 847-729-6656

김중규 사진작가 사진반 8.9기 작품 전시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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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 6 | 2011년 12월 8일 목요일 전면광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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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 72011년 12월 8일 목요일 |종 합

추수감사절 연휴를 기해 시카고 20~

30대 젊은이들이 한자리에 모였다.

한인연합 감리교회 학원 목회 협의

회가 실시한 제 10회 미주 청년 학생

2030 선교대회에 500여명의 젊은이

들이 참여해 복음의 열기를 더했다.

지난 11월 23일-26일까지 3일간에

걸쳐 진행된 2030 컨퍼런스에는 시카

고 한인제일연합감리교회 김광태 목

사가“회복”이라는 주제 강의와 더불

어 마지막날에 애틀랜타 한인 교회 김

정호 목사가“지금은 교회를 살릴 때

입니다”를 주제로 말씀 잔치가 벌어

졌다.

“유난히 열등의식 속에 힘든 청년

시절을 보냈다”는 김정호 목사는“나

는 너에게서 많은 것을 기대한다”는

지도교수의 격려의 말 한마디에 힘입

어 자신의 인생 변환기를 맞을수 있었

다고 말해 젊은이들에게 소망을 심어

주었다.

이번 집회는“오늘의 청년이 미래의

교회입니다! 청년이 회복될 때 교회가

회복됩니다! 교회는 아직도 세상의 소

망입니다!”라는 청년, 회복, 교회라는

표어를 걸고 연일 4일 동안 개최돼 미

주한인교회의 미래가 젊음이에 달려

있음을 주지시켰다.

행사 준비위원장 윤국진목사(예수사

랑 교회)는”집회를 통해 젊은이들이

주님안에서 상호 우정을 다지고, 결속

을 다진 대회였다”고 말하고, 100여년

의 한인 이민 역사속에 자리잡아 온

한인 1세 이민 목회에서 2~3세들에게

믿음의 유산을 물려 줄수 있는 자리가

마련됐다”고 덧붙였다.

“�500여 젊은이들 한자리에 모였다”제10회 미주 청년 학생선교대회 20�30 컨퍼런스 성황

초상화가로 국제적인 명성을 얻고 있

는 안승윤(미국명 헨리 안)화가가 12

월4일부터 31일까지 윌링 소재 시카고

한인 문화회관에서 개인전을 갖는다.

이번 전시작품은‘신을 섬기는 사

람’(Man of God),‘선조’(Ancester)

등이며, 세상살이의 내적 갈등을 뛰

어넘어 아름답게 삶을 승화해 나가

고 있는 인간내면의 인간상을 화폭

에 소개한다.

독실한 기독교인인 헨리 안 화가는

“소외된 자들의 인물을 화폭에 담

아내면서, 그들의 내면속에 숨겨졌던

하나님의 형상을 재조명한다”고 말

한다.

1976년 미술계에 첫발을 내 디딘후

이탈리아, 프랑스, 한국등 세계를 누비

며, 개인전과, 그룹전을 갖고 있는 안화

가는 2008,9년도 초상화로 이탈리아

에서 미켈란젤로와 레오나르도 다빈

치 상을 수상하는등 국제적 작가로 창

작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2010년도에는 국제 초상화 대회서

대상을 받은 바 있는 안 작가는 현재

미시간 배리언 앤드류 대학서 교수로

활동하고 있다.

초상화가 헨리 안, 한인문화회관서 개인전하나님 형상 재조명…‘신을 섬기는 사람’ 등 선보여

지난 추수감사주일에 저희 교회

의 연례 행사인 속별 장기자랑대

회가 있었습니다.

감리교회의 소그룹 모임인 속별

로 찬양, 꽁트, 무용등 자신들이

가진 장기를 모아서 감사의 찬양

을 드리는 것을 목적으로 시작했

는데, 그 열기가 해마다 더 뜨거워

지는 것을 느낍니다. 금년에도 어

디서 그렇게 기발한 아이디어들

이 나오는지 많이 웃고 감사한 잔

치가 되었습니다.

한 속은 배추로 가발을 하고 마

늘로 귀걸이를 하는등 기가막힌

패션을 선보였고, 어떤 속은 아이

들을 앞세워 온몸을 흔들어대는

열정적인 춤을 선보였으며, 현직

소령이 속원으로 있는 속은 듣도

보지도 못한 훈련 체조로 온 교우

를 웃기기도 했습니다. 소히“망가

진다”는 표현을 요즈음 쓰는 것

같은데, 그렇게 자신이 망가지는

것을 마다하지 않고 열심으로 참

여해 주신 여러분들을 통해서 참

으로 즐거운 감사주일 오후를 보

냈습니다.

요즈음 와서 웃는다는 것에 대

해서 많이 생각해 봅니다. 나 자

신을 보고 웃을 수 있는 여유가 있

는 것이 건강한 마음이라는 생각

에 거울보고 혼자 웃어보기도 하

고, 유머가 있어야 사람과의 관계

도 좋아지고, 그런 가운데 일도 잘

풀린다는 진리 앞에 될 수 있으면

화내지 않고 웃으면서 모든 일을

넘기려고 애쓰고 있습니다.

얼마 전에 창세기를 교인들과

함께 공부하면서 아브라함이 하

나님께서 약속해 주신 아들 이삭

을 얻기 전에 아브라함도 웃고 (

창 17:18), 또한 사라도 웃는 일이

(창 18:12) 선행했다는 사실을 다

시 한번 발견하고 웃는다는 것에

대해 새롭게 생각해 보게 되었습

니다. 자신들의 늙은 모습을 보

고 웃을 수 있는 여유가 생겼을

때 하나님께서 역사하실 수 있는

삶의 공간이 생겼구나 하는 생각

입니다.

그러고 보면 웃을 수 있다는 것

은 빈 틈이 생긴 것이라고 볼 수

있을 것 같습니다. 하나님이 비집

고 들어 오실 수 있는 그 틈이 생

겼다는 거죠. 실제 아집과 고집이

센 사람치고 잘 웃는 분을 본 적이

없는 것 같습니다.

그러나 삶의 못나고 모자란 모

습을 인정하고 웃을 수 있을 때 나

의 아집과 고집의 문고리가 느슨

해 지면서 하나님께서 준비해 놓

으신 복주머니의 끄나풀이 풀려

지기 시작하는 것 같습니다. 너무

줏대 없이 흐느적 되도 안되겠지

만, 바늘 하나 들어 갈 틈 없이 삶

에 너무 심각해도 하나님께서 역

사하시기 힘드시겠죠?

한번 거울을 보시면서 자신의

잔뜩 지푸린 우스꽝스런 모습에

웃어 보시기 바랍니다. 삶의 미련

하고 못난 모습을 보면서 한껏 웃

어 볼 수 있다면 여러분을 향하여

환하게 웃으시는 하나님의 모습

도 보이시리라 생각됩니다.

웃으면 복이 온다고 했나요? 그

말이 진짜 맞는 말인 것 같습니다.

“웃어야 복이 온답니다”

동/ 서/ 남/ 북동/ 서/ 남/ 북동/ 서/ 남/ 북

김태준 목사샴버그 살렘 한인연합장로교회

젊은이들이 찬양을 부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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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 8 | 2011년 12월 8일 목요일 전면광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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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 92011년 12월 8일 목요일 |종 합

“보그 패션”은 한인들 뿐 만 아니

라 스페니쉬, 폴리쉬, 인도등 다양한

인종들에까지 입소문이 난 여성의류

전문업체다.

세련된 디자인과 색상, 유행 감각이

앞선 제품들을 1주일마다 새롭게 입

하하는 보그패션은 신상품이 도착

하자마자 발빠르고 감각있는 고객

들이 즉석에서 옷을 구입할 정도로

여성 의류업계서 탄탄한 마켓을 구

축하고 있다. 보그패션의 핫 아이템

은 드레스다. 프롬파티, 파티복등 다

양한 감각의 드레스는 외국인들에게

도 상당한 인기를 끌고 있다.

아씨 건너편에 확장 이전하고 4주

년을 기념하는 보그패션은 연말을

맞아 전품목 30%을 세일한다. 넓은

공간에 샤핑하기 편리하도록 진열된

대형 매장 또한 고객들의 발길을 끌

어들인다.

보그패션 내에 별도 마련된 아세아

혼수방 또한 이색적이다. 특별한 이

벤트나 파티, 결혼식등에서 동서양

문화를 골고루 병행하는 한인들에

게는 한자리서 원스톱 샤핑이 가능

하다. 결혼식 폐백 서비스를 위한 3가

지 패키지가 있다. 패키지 1: 폐백 옷

만 빌릴 때 $250, 패키지 2: 음식 포

함 $450, 패키지3: 음식과 도우미 포

함은 $650 이다.

보그패션은 앞으로 결혼과 관련해

고객들이 one stop 쇼핑을 할 수 있도

록 내년에는 남성 예복 턱시도와 어

린이 들러리 드레스까지 구비해 결

혼 준비를 돕는 업체로써 또다른 도

약을 준비하고 있다. 주소는 8836 N.

Milwukee ave, Niles, IL 60714 상담

전화. 847-824-9999

모피의 명가‘masha’마샤모피가 오

는 12월31일까지 앵콜 특별 세일을 한다.

모피의 자존심 마샤모피가 연말

을 맞아 여심을 흔드는 ‘SPECIAL

EVENT’2011-2012’를 실시한다.

나일스 소재 아씨 플라자내에 자리

잡은 마샤모피는 최고급 제품과 세련

되고, 격조높은 새로운 디자인을 다

량 입하하고 고객들이 따스한 겨울

을 맞이할 수 있도록 만반의 준비를

하고 있다.

최고급 품질만을 고집하는 마샤모

피는 다양한 디자인과 다양한 종류

의 밍크와 렉스, Curly Lamb, Double

Face 등 이태리 양털 제품과 레빗과 팍

스, 무스탕과 레더를 비롯해 쇼울과

베스트 , 니트와 재킷….케이프와 후

드 스타일, 복고풍 코트와 빈티지 스

타일등을 구비하고 있다.

마샤모피는 특히 뉴라이프타임스

애독자를 위해 특별 할인가격으로 한

정 판매한다. 10벌 한정품으로 남성용

울 스웨터 50달러와 셔츠 30달러를

패키지로 50달러에 판매한다.

5벌 한정판매로는 여성용 니트와 코

트 세트 250달러 상당의 옷을 170달

러에 특별 판매한다.

뉴라이프 타임스 광고나 기사를 보

고 방문한 자는 위의 한정품을 제공

받을수 있다.

주소: 마샤 모피 (아씨 플라자 내)

8901N. Milwaukee Ave #120 Niles,

IL 60714 문의: 847-470-8901

우/리/업/소

우/리/업/소

여성의류 전문업체 보그패션

최고의 품질만을 고집하는 마샤모피

“세련된 파티복 드레스 인기 짱 이예요”

“올겨울 모피의 명가 마샤와 따스하게 보내세요”

어느 사업이나 마찬가지로 뮤추

얼 펀드를 운용하는데도 비용이

많이 든다.

이러한 비용들은 투자자들의 주

식거래 비용, 펀드매니저 비용, 마

케팅 비용과 분배비용 등을 포함

한다. 투자회사는 펀드관리 비용

을 당연히 투자자들에게 부담시

킨다. 이런 수수료와 비용 때문에

투자이윤이 줄어드는 요인이 되

므로 잘 이해하고 신경을 쓰는 것

이 아주 중요하다.

비용의 내역은 투자자들이 직접

내는 비용과 펀드 운용비로 나누

어진다.

A ) 투자자에게 부과하는 직접비

용 (Shareholder Fees)

* Sales Charge (Load) on Pur-

chase (가입비 혹은 입회비) : 뮤

추얼펀드를 살 때 내는 판매 수

수료이다. 이 비용은 선급부담 비

용이라고도 부르며, 펀드를 알선

한 브로커에게 주로 지급되므로

커미션이라고 부른다. 투자 시 이

비용을 낸 만큼 투자금액이 적어

진다.

* Purchase Fee (판매 수수료) :

다른 종류의 판매 수수료이며, 이

비용은 선급부담 비용과는 달리

브로커가 아닌 펀드에 지불된다.

어떤 펀드는 구매 시 첨가비용으

로 이를 지불하게 한다.

* Deferred Sales Charge (Loa

d) (환매수수료) : 펀드를 처분할

때 내는 비용이다. 후급부담 비용

이라고도 일컫는다. 펀드를 팔아

준 브로커에게 주로 지급된다. 물

론 투자할 때는 수수료를 부과하

지 않는다. 투자자의 후급비용은

얼마동안 투자를 할 것인가에 달

려있다. 투자를 회수하는 시점

에 따라 판매세를 부담한다고

하여, 확정이 되지 않고 미루고

있는 수수료라는 뜻의 Con-

tingent Defer red Sales Charge

(CDSC) 라고 불린다.

이것은 투자하는 기간에 따라

비용이 내려가며, 보통 7년 이상

투자 시 전혀 판매세를 물지 않

는다.

* Redemption Fee (상환수수

료) : 또 하나의 환매수수료로써

뮤추얼펀드를 팔거나 상환할 때

드는 비용이다.

* Exchange Fee (교환비용) : 한

펀드회사 안에서라도 투자자가

기왕에 소유하고 있던 펀드를 다

른 펀드로 교환하거나 이전할 때

내는 비용이다.

* Account Fee (구좌비용) : 투

자자의 구좌를 유지하는데 드는

비용이다. 예를 들면 투자자의 투

자금액이 일정액보다 미달일 때

유지비 명목으로 부과하는 금액

이다. 이런 구좌는 더 투자를 하든

가, 아예 구좌를 닫아버리는 방법

중 좋은 쪽으로 결정한다.

이런 비용은 투자 시 한꺼번에

다 내는 것이 아니다. 펀드에 따

라 이름이 다르고 비용처리의 방

법이 다르므로, 어떤 비용을 내고

투자하는 것이 좋은지 파악한 후

에 투자한다.

연락처 : 847-685-1006

펀드의 수수료와 비용 �(1�)

| 전문가 칼럼 |

육원자공인 재정 상담가

한국 전통 혼례복 구비…폐백 서비스도 아씨 건너편으로 확장 이전…연말 전품목 30�% 대세일

‘SP�ECIAL �E�V�ENT 2011-2012’12월31일까지 앵콜 특별 세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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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 10 | 2011년 12월 8일 목요일 �C�h �2�4�.�6 주간방송 스케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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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 112011년 12월 8일 목요일 |교 육

여름 방학

이면 나의 작

업실에선 늘

Life Figure

Drawing(모델

수업, 크로키)

을 한다. 짧게

는 5초, 10초

그리고 30초,

길게는 1시간,

2시간 안에 다양한 포즈를 취한 신체

의 특성을 잡아서 빠르게 그리는 연습

을 한다. 생각할 시간이나 다음 그림

을 위하여 종이를 넘길 시간 초차 없

는 짧은 시간이기에 눈에 보이는 대로

빠르게 그릴 수 밖에 없다. 이 과정은

인물이나 사물을 어떻게 있는 그대로

를 객관적으로 표현해 내는 중요한 훈

련과정이기도 하다.

열심을 다하여 5초, 10초 안에 목탄,

파스텔이나 연필등으로 그림을 그리

는 동안 얼굴에 까만 수염을 그렸는지

도 모른채 ‘Next(다음 포즈)’하면 일

제히 24’x36’가 되는 종이를 넘기기

위해 아주 빠르게 움직인다.

3시간에 걸친 긴 수업을 마치면 그

때서야 그동안 했던 작업들을 정리하

며 동료들의 얼굴을 볼 여유가 생기는

데, 한 학생이 까만 수염을 그린 친구

의 얼굴을 보고는 웃음을 터뜨리기 시

작하지만, 이내 아이들은 코밑 수염,

그렛나루, 코끝에 삐에로 같이 된 서로

의 얼굴을 보고는 박장대소하며 거울

을 보기위해 화장실로 달려가곤 한다.

사실적인 그림을 그리는 단계에서 잘

못 표현된 그림의 문제점을 지적하면

가장 많은 경우 학생들의 첫 번째 반

응은 ‘아니예요, 제가 충분히 점검했

어요.’이다. 그리고는 그래도 다시 확

인할 것을 물으면‘아무리 봐도 잘못

된 것이 없어요.’라고 한다.

학생들이 이런 반응을 하게 되는데

는 여러가지 이유가 있다. 오랜 시간

심려를 기울여 잘했다고 생각하는 작

업이기 때문에 의도적으로 내심 문제

가 있을 수 있는 가능성을 부인하려는

것이다. 또한 사물이 있는 모습 그대

로의 객관적인 모양을 자신의 눈으로

보고 기억에 의존해 그려 나가려 하

기 때문이다. 이러한 착각과 주관성

의 문제는 다른이들의 의견을 들을

수 있는 크리틱(Critic)을 통하여 교정

될 수 있다.

한 사람의 작품에 대한 작가의 생각

과 작품 의도를 듣고 작업에 대한 여러

명이 모여 돌아가며 각자의 생각과 의

견을 나누는 크리틱을 통하여 자신의

주관적 관념들을 깰 수 있다.

물론 자신의 작업은 작가 자신의 주

관적, 개인적인 독창성이 기본이여야

한다. 하지만 이를 기반으로 자신의

의도를 표현할 때 보는 관객들에게 작

가의 의도대로 잘 전달 되어지는지를

평가하기 위해서는 크리틱이 반드시

필요하다.

그렇기 때문에 미술 대학에서는 실

기 수업의 중간고사와 기말고사를 크

리틱으로 대체할 만큼 중요한 평가 과

정인 것이다. 다수이기 때문에 늘 맞다

는 것은 아니지만, 최소한 타인의 공통

적인 의견을 통하여 무엇이 잘못되었

는지를 객관적으로 점검하고 생각해

볼 수 있는 기회를 갖게 한다.

크리틱을 하면서 늘 나타나는 현상

은 타인의 작업에 대한 문제점은 객관

적으로 정확하게 파악하고 지적해 내

기 쉽지만 자신의 작품을 나눌 때는 ‘

내 것’이기 때문에 갖는 애착과 주관

성으로 인해 자신의 눈을 멀게 하고 마

음 문을 닫기 쉽다.

누구나 오랜 시간 동안 정성을 들여

잘 하려고, 아니 잘 했다고 생각하는

그림에 문제점을 찾고 인정하는 일은

결코 쉽지 않은 일이다. 부족한 것, 문

제가 있는 것은 결코 숨겨야 할 것이 아

니다. 오히려 부족함을 문제점을 없는

것 처럼 이런 저런 것들로 덮어 놓고

보려하지 않는다면 그것이 정말 부끄

러운 일이 아닐까?

자신을 사랑하면 할수록 거울 이면

의 비쳐진 나의 모습을 통해 나의 내면

과 외면을 자주 점검해 봄이 어떨지…

이렇듯 부족한 우리 모두는 서로가

스스로 볼 수 없는 부분들을 볼 수 있

도록 사랑과 배려의 마음으로 오늘 하

루 상대방의 조용한 거울이 되어 주면

어떨까?

여름 모델 수업 후에 여러 모양의 수

염난 나의 학생들의 명랑한 웃음소리

가 들리는 것 같다. 문의: (773) 443-

0757

최선혜 미술협 회장

최선혜 아트스튜디오 대표

일반적으로

자녀가 대학

으로 진학하

는 부모들 중

에서 학자금

재정보조가

단순히 자녀

들이 받을 수

있는 장학금

이 아닌가 혹은 재정보조라는 것이

학생융자로만 이루어진 것은 아니냐

고 질문해 오는 분들이 많다.

그러나 대학학자금에 대한 재정보

조 진행의 시기와 절차를 잘 몰랐다

고 해서 대학이 이를 이해해 주는 일

은 전혀 없을 뿐만이 아니라 미비한

점을 이해주면서 대학에서 편의를

봐 주는 일은 더 더욱 없을 것이기 때

문이다. 분명히 알아야 할 사항은 대

학은 비영리단체가 아니라는 점이

다. 일부러 학생들을 가르쳐가며 자

신들의 장학기금을 더 지급할 의무

가 없기에 되도록이면 최소한의 비

용으로 최대의 효과를 보려하는 것

은 당연하다고 볼 수 있겠다. 그러므

로 마치 자격증시험에서 영어를 잘

하지 못한다고 해서 이러한 점을 충

분히 감안해 시험에 합격시켜 주는

경우가 없듯이 재정보조진행에 따른

요구조건이나 진행방법등을 잘 몰랐

다고 해서 대학에서 이러한 모든 점

을 고려해 재정보조금을 잘 줄수도

없는 일일 것이다.

그러므로, 재정보조신청에 따른 진

행절차를 잘 모르게 되면 그 진행시

기를 쉽게 놓칠 수 있을 뿐만이 아니

라 이로인해 쉽게 불이익을 당할 수

있다는 점을 염두에 두고 보다 세심

한 주의가 필요하다고 보겠다.

한 예로써, 자녀들중에서 Early Ad

mission이나 Early Decision을 조기

전형으로 진행하는 사례가 많다. 그

런데 대부분의 사립대학인 경우에

입학원서의 접수와 아울러 대학마

다 C.S.S. Profile의 제출을 칼리지

보드를 통해서10월31일 혹은 11월

15일까지의 Priority Deadline등을

설정하여 지원하는 학생들에게 요

구하고 있는 경우가 많다. 따라서, 이

러한 마감일을 정확히 지켜주지 않

을 경우에는 경우에 따라서는 수만

불의 재정보조용 장학기금이 누락

되는 경우도 있어 많은 주의가 요구

되어진다.

추가로 요즈음은 C.S.S. Profile을

요구하지는 않지만 대학마다 별도의

재정보조신청서가 있는 경우도 있어

일일이 각 대학마다 웹사이트에 들

어가 정확히 어떠한 서류들을 요구

하고 있는지 여부를 점검하지 않으

면 서류의 제출시기를 놓치거나 혹

은 누락시켜 문제를 일으키는 경우

도 그 수가 적지 않다고 보겠다.

더욱이 이러한 누락사항들로 인해

경우에 따라서는 대학으로부터 재정

보조 오퍼가 나와도 대학자체내에서

지급하는 수만불가량의 장학기금등

도 대폭 삭감당하는 경우도 많아 반

드시 신경쓰지 않으면 안된다.

그리고 요즈음과 같이 주정부나 연

방정부의 지원이 줄어들고 있는 상황

에서는 대학자체내의 장학기금에 대

한 운영상황이 좋지 않아 대학마다

여러가지 방법으로 무상학작금 재정

보조를 줄여나가려고 안간힘을 쓰기

마련이다. 대학학자금의 진행은 12학

년이 시작되는 시점부터 진행이 된다.

대학입학원서를 작성하게 되는 12

학년의 가을학기에 조기전형을 하

는 자녀들의 경우에 빠르게는 C.S.S.

Profile을 10월말 혹은 12월 중순까

지 제출해야 주어야 되는 경우가 많

다. 또한 대학 자체의 재정보조신청양

식이 있을 경우에 빠르면 12월 중순

혹은 다음해 1월에서 2월 중순까지는

최소한 이러한 서류를 제출해야 한다.

그리고 가장 중요한 연방정부의

재정보조신청양식인 FAFSA (Free

Application for Federal Student Aid)

는 매년 1월부터 시작하게 되지만 아

무리 연방정부의 마감일이 6월30일

이라고 해도 만약 거주하고 있는 주

의 주정부보조금을 기대하려면 반

드시 지원대학이 위치한 해당 주의

마감일을 정확히 지켜야 할 것이다.

현재 이러한 마감일이 가장 빠른 주

는 3월 1일이며 따라서 FAFSA의 파

일링을 최소한 1~2월중에는 모두 제

출 마감해 주는 것이 추천이 된다.

그리고 때로는 주립대학들 중에

FAFSA 제출에 대한 대학자체내의

Priority Deadline을 2월 25일이라

든지 따로 설정해 요구함으로써 만

약 이렇게 대학에서 미리 정한 기한

내에 FAFSA를 제출하지 않을 경우,

대학에서는 가정의 형편이 열악해도

이를 전혀 고려하지 않고 대학자체

의 재정보조용 그랜트등을 가차없

이 제외시켜버리는 매릴랜드 대학과

같은 일도 발생할 수 있어서 이에 대

해 매우 세심한 주의가 그 어느때 보

다도 절실히 요구된다고 보겠다.

따라서 입학원서를 내게 되는 대학

들마다 과연 어떠한 시점에 어떻게

재정보조서류들을 제출해야 하는지

잘 알아서 일일이 확인해 나가지 않

으면 불이익을 당할 수도 있기에 철

저하게 내용을 파악하여 준비를 해

야겠다. 문의) 301-219-3179

“학자금 재정보조 신청시기 신중히 검토를”

리차드 명AGM칼리지플래닝 대표

객관적 관점으로 이끄는 크리틱�!사랑으로 엮는 그림 이야기�(2�8�)

| 학자금 칼럼 |

Page 12: newlifetimes146

A 12 | 2011년 12월 8일 목요일

이순애 장로 $3,000 무명 $300도윤환 집사 $120송경숙 권사 $200장용희 원장 $100무명 $200고애선 집사 $200김미애 권사 $300정동숙 집사 $100 강대진 권사 $100김건국 $100 김여혜 집사 $200 김용익 장로 $200김언한 장로 $300 김시한 장로 $50무명 $20 조은우 권사 $100 김선권 집사 $1,000 김오순 집사 $1,000 김영노 집사 $100서원부 $200 고연환 집사 $200강노정 권사 $200천해도 장로 $100임영희 $20 남상원 장로 $300 이은형 장로 $100 임동규 장로 $50김미순 $100차희준치과 $500 마주해 $300정길자 $20 김동준 권사 $20 석천환 집사 $50 김흥수 목사 $100 김영희 권사 $50한청자 권사 $100이경복 회장 $500 박혜경 집사 $100 김남일 장로 $200최상묵 장로 $100 김진규 집사 $100구광자 권사 $100권수길 장로 $100 배성룡 장로 $100 이인선 $100 한민희 집사 $10 박수빈 $10이복덕 장로 $100송치홍 장로 $100

무명 $50 차광훈 목사 $100 하재원 $100김명회 장로 $100 김정수 장로 $100 황명자 $50 지정희 $100김홍우 $30 김광호 장로 $200 이영자 권사 $100홍문표, 홍양자 $220이흥주 집사 $50무명 $200유병욱 $50 강신웅 목사 $100김인덕 집사 $120서정봉 장로 $100Edward Yi $1,000박윤영 집사 $120남아란 $120강권사님 $50Frank Choe $100 이창융 장로 $100엄덕자 $50이도리 권사 $40 김형국 집사 $120문정희 권사 $100무명 $1,000문숙자 집사 $120 강정자 $100무명 $3,000김정숙 권사 $100 정철영 $300김주성 집사 $50한옥랑 권사 $120이행순 $1,000지승연 집사 $100Tiffany Park $300이강원, 이경자권사 $200 무명 $200노갑준 M.D. $100 김성득 목사님 $200 무명 $600 안승원 $20 김귀숙 집사 $100 길범식 $1,000 이용수 권사 $100 김성용 장로 $100 이선구 장로 $100 김성호 집사 $100

이지용 $300김인자 $100 전금자 권사 $100 한혜성 $50 김종규장로 $500 최기화 집사 $100 강위종 회장 $500 이인옥 집사 $50 홍병옥 $100 송봉숙권사 $100 현태선 $100 김성원 장로 $200 이영화장로 $200 주옥희권사 주영도 장로 $300 김문식집사 $100 변해자 $100 엄일용 $100 주종선장로 $100 우권사 $10 한복선권사 $50 이한나 $50 석정문 목사 $100 최창규 박사 $200 배영자 권사 $100 허지훈 $100 박성덕 $100 왕건미 $100 고근찬 $100 신상록 $200 Joseph Yi $200 한고은 $100 박미경 $120 최효덕 $120 무명 $200조성호 장로 $50이기호 집사 $100 임대덕집사 $100 최문자집사 $100 조영환집사 $50 정은희집사 $100 윤기철선교사 $200 김문주집사 $100 김인복권사 $50 정남수집사 $50 김종덕 $300 서진화 $100 이혜선 $100 유덕희 $100 김두원장로 $100 조영재권사 $100

무명 $100 홍승의 $100 손대곤집사 $100 송문자집사 $50 박찬호장로 $200 신장호장로 $120 박영근 $300 무명 $50 이효섭집사 $100 최순봉장로 $150 김광욱 $100 서상길장로 $100 임주연 $100 김영배장로 $100 무명 $20 김정자권사 $100 이영훈장로 $100 김병탁 은행장 $100 정규상장로 $100 허진숙집사 $50 장세채장로 $200 강인덕목사 $100 김영식장로 $500 김종수집사 $100 정우송집사 $100 정석영 $100 허정자권사 $100 박영순권사 $100 김국태집사 $50 이애정집사 $100 이금숙권사 $50 김선금권사 $100 황운희권사 $100 전미경집사 $50 김기자 집사 $100 강상규권사 $100 김종석집사 $50 임윤명집사 $100 Michelle, Monica, Marsha Hong $150 김미자집사 $200 Jeong Park $20 고경애집사 $20 김남은권사 $100 나성환목사 $200 빅톨 모리스장로 $20 김영순집사 $100 한인자 $100 Kay Park $200 강수상 $500

김동윤 장로 $100 김현옥 집사 $20 이영림 권사 $50 노재욱 회장 $50 박용철 $50 조문웅장로 $50 진한선집사 $50 홍재화장로 $50 육원자 재정전문가 $100 지영환 장로 $100 한경진수석부회장 $200 허광심 집사 $50 지석영 집사 $20 서석수 $100 김홍철 장로 $120 박선권 전도사 $200 김원배 집사 $100 김상형 장로 $100 Raymond Yi $5,000 조윤태 장로 $120 함덕자 권사 $50 박사무엘 $50 무명 $10 김덕기 장로 $120 강영희 회장 $300 양덕기 집사 $100 나인영 $240 김재광 $20 박희섭 권사 $100 서기곤 목사 $100 무명 $100 David Kim $50 유진호 $20 김용재 권사 $50 윤동희 집사 $50 권문혁 집사 $20 심병찬 집사 $100 강성로 장로 $100 무명 $300 전흥제 내과 $200 진계진 $40 이상기 교수 $500 신에스더 집사 $300 김현수 집사 $50 이말희 간호사 $50 김수환 장로 $50 이순한 권사 $100 그레이스손권사 $100 김옥선권사 $100 구민집사 $200

김기봉 $20 차준호 장로 $200 손성호 목자 $100 곽의자 권사 $50 두영희 $500 임경숙 전도사 $30 김응두장로 $1,500 Yoon S. Moon $200 장호식장로 $100 무명 $100 조영환 목사 $50최숙자집사 $100 손예숙 $50 Samuel & Jane Kim $100 Chan Y. Chung $100 이광섭장로 $100 임형철 $100 노동국목사 $100 유태일집사 $500 유효명장로 $500 권기서장로 $50 Eunhee Sadler $20 김부웅 장로 $200장근순 집사 $50Kay Cho $40김창림 $100무명 $1000송순희 $100송혜숙 $300김한애 $100이성배 집사 $300무명 $100최영대 목사 $300김수자 $300유인덕 권사 $50문진규 집사 $50안조나단 $100 무명 $240 노영 $100 윤승욱 $100 이철구 (이미경) $50 Yune Fu Liu $300강정숙집사 $100서병인회장 $3000변동만장로 $200

교 회아가페장로교회 $1,000 아가페침례교회 $100 에버그린 커뮤니티교회 $300 노스웨스트 장로교회 $300 헤브론교회 $1,000 참빛 침례교회 $300 한인서부교회 $500 새누리주님의교회 $300 은목교회 $1,000 복음장로교회 $300

미드웨스트교회 $500 시카고언약장로교회 $300 빌립보교회 $200 버펄로그로브 양의문교회 $100 다메섹교회 $200 샴버그침례교회 $200 구세군교회 $500 영광장로교회 $200 글렌부룩 연합감리교회 $200 임마누엘장로교회 $300

전하는교회 $500 천국가족선교교회 $100 한인제일장로교회 $300 제일연합감리교회 $2,000 시카고한인은퇴목사회 $300 두란노침례교회 $500 시카고 빛든교회 $200 성민언약장로교회 $200 시카고나사렛교회 $200 시카고나눔교회선교회 $100

순복음 시카고 교회 $500 시카고 하나님의성회 $140 시카고초대교회 $100 New Vision Church $300 라이프 크릭 교회 $500 그레이스 교회 $300약속의 교회 $600에버그린 장로 교회 $200겨자씨교회 $100샘물연합감리교회 $100

행복한가정 $200영한방원 (윤기영 원장) $500Century sign $100 PINKY NAIL $300헤브론교회 제2루디아선교회 $100YWCA 합창단 $100 이상Naperville Florist $600정관장 $200 Foster Bank $200 마담조이 미용실 $100 크리스천 비전 선교회 $200헤브론교회 3 에스더 선교회 $100 레익뷰교회 집사회 $100 제일연합감리교회 갈렙선교회 $100 헤브론교회 제1 에스더 선교회 $30 제일연합감리교회 한나선교회 $120 베스트 비젼 $200

황인석치과 $300 Red Top Cleaners $50 뉴라이프교회 남선교회 $100 헤브론교회(제4에스더선교회) $100 서로돕기센터 $100 Star Cleaners $20 헤브론교회 4 마리아 선교회 $100 헤브론교회 2 에스더 선교회 $100 World Trophy $100 제일연합감리교회 모세 선교회 $100한미장로교회 사라선교회 $100 갈보리 교회 에덴 선교회 $100Korean Y’s Mans $200 갈보리교회 자비전도회 $300 팔천만 떡집 $100 Bajos Cleaner $100 루비헤어살롱 $100

계성고등학교 $120 시카고 교회 음악협회 $100 에스더 꽃집 $100 코코싸롱 $100 Pink Polish Nail $100 레익알링톤 거북이 마라톤 $50 YCBMC $200 시바워십센타 $100 시카고한인여성회 $200 시카고한국정원클럽 $200 Silver Mission 동문회 $120 Natural Health $1,000 Hair Art $100 성민언약장로교회(여전도회연합회) $100 장충동족발 $50 예담 한의원 $100 시카고한인회 $500

state farm $150 시카고장로선교회 장로 성가단 $360 헤브론교회 18구역 $120 B sales Trade Show $300 안디옥교회 시카고몽골목장 $100 증경회장단협의회회장 $200 어린이전도협회 $40 Omega Card $100 성민언약장로교회 여전도회연합회 $100 헤브론 교회 제2안디옥선교회 $100유나이티드 머천 서비스 $100Nail Beauty $100김선혜 3D 떼꾸빠주 $500북경침구통증재활센터 $100Friendstone, Inc $200교역자회 $200

�2�0�1�1� �M�C�-�T�V공개모금� 후원� �(�1�2만불� 목표� �1�2월� �5일� 현재� � �$� �8�5�,�1�5�0�)

성원에 감사 드립니다

풀무원: 쌀 20LB 20 Bags중부시장:화라면 5 box백세카레라면 5 box

장라면 5 box오동통 5 box오뚜기 옛날 미역 5 box

자연나라 도시락 2 box중외갤러리:시피이 식물 스테롤 (영양제) 5 bottle

코코넛 오일(영양제) 6 bottle

2011년 공개 모금 후원 접수는 12월말 까지 계속됩니다�. 목표액 달성을 위해 아직 작정하지 않은 분들의 동참을 꼭 부탁드립니다�.

기관단체및 개인

현물 후원

접수처�:��M�C�-�T�V��2�6�2��E�.��G�o�l�f��R�d�.�,��A�r�l�i�n�g�t�o�n��H�e�i�g�h�t��I�L��6�0�0�0�5��/�문의�:��8�4�7�-�2�9�0�-�8�2�8�2�(전화�)�,��8�4�7�-��2�9�0�-�9�9�9�2�(팩스�)�

MC-TV 2011 공개 후원자 리스트

Page 13: newlifetimes146

A 132011년 12월 8일 목요일 |종 합

한인사회 대표적인 미용재료도매 업

체중 하나인 체이드재단(대표 김종구/

이사장 이태민)이 연말연시를 맞아 시

카고 남부지역 흑인들에게 한인들의

온정을 전달한다.

체이드 파운데이션은 제2회’Shari

ng the Holiday Spirit’사랑의 푸드 베

스켓을10일 오전 10시부터 시카고 남

부 63가에 소재한 케네디 킹 칼리지

에서 남부 지역 주민들이 참여한 가운

데 전달한다.

이 행사는 미용재료 전문 도매업체

인 비 세일즈(대표 김용한)와 시카고

한인 미용재료상협회, 시카고 총영사

관, MB은행, 포스터은행, 시카고 한인

상공회의소, 헤브론 교회, 한인제일 연

합감리교회등 한인사회 기관단체와

교계가 연합해 사랑의 손길을 펼친다.

이날 행사에는 시카고 총영사관의

허철 총영사, 토닉 프렉윈클 쿡카운티

의장, 제시 화잇 주 총무처 장관등이

참여해 특별 메시지를 전한다.

‘사랑의 푸드 배스킷’에는 12인용

터키와 크렌베리 소스, 그린빈, 감자등

을 담아 1200여개를 준비, 지역 주민

들에게 전달될 예정이다.

2회 ‘Sha�ring the �Holida�y S�pi�rit’ 사랑의 푸드 베스켓체이드 재단, 10일 시카고 남부 지역 주민들에 전달

추운겨울 한인사회 따뜻한 마음이

사랑의 담요에 담아 거리 노숙자들의

얼어붙은 마음을 녹여준다.

성탄절을 앞두고, 중외갤러리아(대

표 케리 박) 주최, 한국일보 주관으로

흑인 커뮤니티 노숙자와 저소득층자

들을 위한 사랑의 담요 2011나누기 운

동을 전개한다.

이 행사는 한인들의 온정이 담긴 담

요(한장 기준 15달러)를 기증받아 소

외된 이웃들에게 전달된다.

사랑의 담요 나누기 행사에는 개인

을 비롯해 업체, 단체, 교회등서 적극

동참하고 있으며, 12월12일과 14일 양

일간에 걸쳐3개 지역에서 진행된다.

중외갤러리아 케이박 대표는“한인

들의 온정에 감사한다”고 말하고,“담

요를 비롯해 털장갑, 털목도리등을 추

운겨울을 보낼 소외된 자들에게 전달

한다”고 덧붙였다.

이날 행사 진행은 두란노 침례교회

(담임 이준목사)가 맡는다. 간단한 설

교와 함께 담요 전달식이 있다. 담요전

달식은 12일은 World Relief(Refugee

정착을 돕는 기관/ 3507 W. Lawrence

Chicago) 에서 오전 10시 30분, 같은날

오후4시30분은 업타운 팝티스트 교

회에서 홈리스들에게 전달된다.

14일 오전11시는 Breakthrough Mini

stry (402 St. Louis Ave., Chicago)에서

노숙자들을 위해 전달됐다. 자세한 문

의는 847-366-1697, 847-626-0388

노숙자들에게 한인사회 온정의 물결중외갤러리아, 사랑의 담요 2011 나누기 운동 전개

찬바람이 불고 기온이 뚝 떨어

지면서 본격적인 겨울철로 접어

들었다.

곧 연말이 다가오고 해넘어 가

기 전에 우리 주위의 불우한 이

웃들에 대한 따뜻한 정이 그리

운때이다.

이런 시점에 어제 나온 우리사

회의 기부문화에 대한 통계청의

조사는 많은 시사점을 던져주

고 있다. 조사결과에 따르면 지

난 1년간 우리 국민의 3명 중 1

명(36.4%)은 기부 경험이 있는것

으로 나타났다.

주로 모금단체(46.9%)와 언론

기관(21.1%), 종교단체(21.1%)

를 이용했다. 또 기부의 대부분

은 현금이었고 1인당 평균 16만

7000원을 기부했다.

특히 현금기부자들은 지난 한

해 평균 6.1회의 기부를 한 것으

로 나타나 2009년의 5.6회에 비

해 기부의 빈도가 늘어난 것으

로조사됐다.

기부 행태에서 여성은 남성보

다 옷이나 음식, 장난감 등 물품

기부에 더 많이 참가했고, 해외

구호활동에도 남성보다 관심이

많은 것으로 나타나 눈길을 끌

었다.

기부를 하는 이유 로는 순수하

게 어려운 사람을 돕고 싶어서

(43.3%) 였지만 기부단체나 직

장에 등 떼밀려서 하는 기부의

비중도 28.3%로 적지 않았다.

또 유산을 기부할 의향이 있다

는 의견도 3분의 1이 넘었지만

60대 이상 노년층에서는 기부

를 안 하겠다는 사람이 74%나

돼, 기부보다는 상속에 더 관심

이 높았다.

이같은 조사결과를 놓고보면

우리나라에서도 아직은 미흡하

지만 전반적으로 나눔의 문화가

확산되는 추세를 보이고 있어 바

람직한 모습으로 해석된다.

특히 기부문화 확산을 위해서

는 절반 이상이 사회지도층과

부유층의 모범적 기부가 늘어나

야 한다고 생각하는 것으로 나

타나 지도층이 앞장서는 노블

레스 오블리주 정신이 절실함을

보여주고있다.

이런 점에서 최근 안철수 교수

의1,500억원 사회환원은 우리

사회지도층의 기부문화에 대한

물꼬를 트는 계기가 될지 주목

되고있다.

그동안 이명박 대통령의 331억

원 청계재단이나 정몽준 의원과

범현대가의 5000억원 아산재

단, 또 삼성 이건희 회장과 현대

차 정몽구 회장의 사재출연 등

재벌총수들의 기부가 있었지만

그다지 사회적 호응을 받지는

못했다. 사회적 기부에 대한 진

정성, 지도층의 솔선수범에 대한

의구심이 있었기 때문이다.

이런저런 이유로 우리 사회 전

체에 기부에 대한 관심이 부쩍

늘어나고 있는만큼 사회지도

층의 모범적 기부가 더 늘어나

우리사회 기부문화가 더욱 확

산되는 계기가 마련되기를 바

란다.

한사람 한사람의 작은 기부에

서부터 부유층의 통큰 기부까지

사회 전체의 나눔문화가 더욱

활성화되기를 바란다.

황명문 <CBS 경제부장>

기부문화 더욱 확산돼야

지난해 실시된 사랑의 푸드 베스킷 행사에 참여한 남부 지역 주민들이 기뻐하고 있다.

노컷시론

두란노 침례교회 전달식 진행

Page 14: newlifetimes146

A 14 | 2011년 12월 8일 목요일 게시판

게시판 기독교 게시판 게재는 시카고 한인 교회 협의회에서 인정하는 교회나 선교단체를 우선으로 올려드립니다. 이메일 접수 newli�[email protected]

가로풀이

1. 아비나답의 아들로 법궤운반을 잘

못한 죄로 여호와께서 치시므로 즉

사함(삼하 6:3-11, 대상13:7-14)

2. 다윗왕 당시에 제사장 반열중 제2

반의 수령(대상9:10)

4. 시대가 악하여 홍수로 전멸하고자

할 때에 방주를 만들어 구원받은 사

람(창 6:9)

6. 슬피 하소연 함(사 22:12)

7. 에글론 왕으로 막게디에서 여호수

아에게 패하여 살해됨(수 10:3)

10. 초대 예루살렘 교회 교인으로 자

기의 소유를 팔아 다 바치기로 약속

하고 일부를 감추어 하나님을 속인

죄로 급사한 사람(행 5:1-6)

11. 두 형 제사장이 하나님의 진노로

죽은후 그 동생 이다말과 함께 대신

제사장이 됨(레 10:6, 민 3:1-4)

13. 바울에게 침례를 받고 아가야의

첫 열매로 성도들에게 공급하기로

약속했던 성도(고전16; 15-18)

16. 거름을 쌓아놓은 더미(삼상 2:8)

19. 에브라임 산중의 한 성읍으로 여

사사 드보라의 고향(삿 4:5)

20. 다윗 왕 때의 선지자로 다윗의 성

전 건축을 여호와께서 이 사람을 통

해 금지시킴(삼하 7:4-17)

22. 다윗의 아버지(마 1:5)

23. 안디옥 사람으로 유대교에 들어

갔다가 뒤에 기독교로 개종한 희랍

사람(행 6:5)

24. 늘 같음 (출 4:7)

세로풀이

1. 입을 벌리고 소리 내어 기뻐하다

(창17:17)

2. 에브라임 지파 눈의 아들로서 본

명은 호세아(민 13:8, 출 33:11)

3. 성전 문지기 므셀레마의 넷째 아

들(대상 26:2)

5. 이세벨과 결혼한 여자로 엘리야가

그녀의 배교를 꾸짖고 전국에 가믐

이 들 것을 예언(왕상 17:1)

8. 아밋대의 아들로 12소선지서 중

한사람으로 니느웨로 가서 3일간 선

포하자 그 성 주민이 회개함(욘3:1)

9. 유대 왕 히스기야 때의 사관 아삽

의 아들 ( 왕하 18:18-37)

10. 선지자 이사야의 아버지(사 2:1,

13:1)

12. 바나바의 고향으로 구브로 섬의

수도이며 상업도시(행 13:5)

14. 무게를 다는 세겔의 아랍 말(단

5:25)

15. 예수아와 수룹바벨과 같이 바벨

론에서 돌아온 사람(느 7:7)

16. 영적으로 새 사람이 되는 일, 중

생(요 3:3)

17. 바울이 1차, 2차, 3차전도 여행에

서 방문 한 곳(행 14:6)

18. 벧엘 동남쪽 가나안의 요새지로

여호수아가 이 성을 쳤으나 아간의

범죄로 실패한 후 아간을 징벌한 후

두 번째 쳐서 점령 함(수 7: 2-5)

21. 형태가 없는 신을 형상으로 나타

낸 것(출 20:4)으로 (고전 5:10)에는

“- 토색하는 자들이나 ( )숭배 하는

자들을 도무지 사귀지 말라 하는 것

이 아니니 만일 그리 하려면 세상 밖

으로 나가야 할 것이라”

이 지면에 소개되는 성경퍼즐게임은 임용재 장

로가 직접 십자가 모양의 틀 등을 창안해 만들

었습니다. 본보는 하나님 말씀보급에 앞장서고

계신 임용재 장로의 도움으로 강남 침례교회‘

은혜’지에 연재된 바 있는 성경퍼즐 게임을 게

재합니다

임용재 장로

성경 퀴즈 맞 추기

▨샴버그� 살렘한인연합감리교회찬양 인도자.피아노. 키보드 반주자

구함.

이력서 보내실 곳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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ㆍ주소: 10 S. Walnut Lane, Scha-

umburg, IL 60193

ㆍ연락처: 847-534-2826

▨헤브론� 교회12월 11일(주) 성탄절 축하 찬양 노방

전도 (H-Mart)

12월 18일(주) - 20일(화) 영어부 겨

울 수양회

12월23일(금) 성탄 전야 축제 (교육

위원회)

12월25일(주) 성탄 주일 찬양예배 (

오전 11시)

12월26일(월) - 29일(목) 중고등부 (

한어,영어부) 겨울 수련회

12월31일(금) 송구영신예배

ㆍ주소:511 Scheonbeck Rd., Pros-

pect Heights IL 60070

ㆍ문의: 847-394-8454

▨나눔교회ㆍㆍ12월11일: 성찬 예배

ㆍ12월25일 : 성탄예배및 성탄행사

ㆍ주소: 2700 W. Willow Rd.,

Northbrook. IL.60062

ㆍ문의:(773)440-0191

▨엑소더스� 교회� ㆍ12월 18일(주일) 성가대 주관 성탄

절 음악예배

ㆍ12월 25일(주일) 성탄주일 연합예

배 http://www.exoduschurch.org

ㆍ문의: 847-208-95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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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별 집중강의)

ㆍ미술 교실 : (School of art institu-

tion of Chicago 졸업 강사)

( 어린이 부터 성인반, 대입시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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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alligraphy,파스텔,등

ㆍ기도모임: 성막공부교실과 함께 하

는 초교파 모임

(성령 체험과 방언은사, 개인 상담, 문

제해결, 병자를 위한 집중 기도)

(미국정규신학교 졸업한 목회학박사

학위가진 목사인도)

ㆍ취미반: 무료 탁구교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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댄스). 그외 성인을 위한 컴퓨터반과 한

글공부반, 음악 악기반(준비 접수중)

ㆍ문의 : (630) 670-3020

▨아름다운� 교회� 이전� ㆍ교회주소: 106 E. College Dr.,

Arlington Heights IL 60004

ㆍ문의: 847-414-126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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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47-397-0114(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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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의 : 773.822.1521

■고형석씨� 법정심리ㆍ일시: 12월8일, 오전11시

ㆍ장소: 스코키 순회법정, 206호

(5600 Old Orchard Road, Skokie, IL

60077)

ㆍ문의: 박천규 목사 (고형석대책협

의회 총무), 847-219-0937, E-mail:

[email protected]

■세종문화회- 초,중,고등학생들 대상 제8회 세

종 음악경연대회

ㆍ일시: 12월 10일 (토요일)

자세한 내용은 www.sejongcultur-

alsociety.org 문의: (312)-497-3007

■미주한인의날� 기념� 미술� 공모전� 요강� ㆍ접수 마감 : 2011년 12월 13일(화)

ㆍ출품 작품 : 1인당 5점 이내 미발

표작

ㆍ선정된 작가 2개 작품 전시 장소

(Richard J. Daley Center, Korean

Cultural Center Art Gallery)

ㆍ출품규격 및 작품 종목 제한사항:

Richard J. Daley Center -길이 3’,

5’내외 x 폭3’또는 5’

ㆍ출품자격: 시카고 지역 대학/대학

원서 미술 전공 한인학생

전시장소 1: Richard J. Daley Center

전시기간: 2012년 1월 9일~1월 28일

전시장소 2: Korean Cultural Cen-

ter Art Gallery (한인 문화회관 KCC

Gallery)

전시기간: 2012년 1월 7일~1월 27일

■피아노� 레슨음악 교육과 졸업

공립학교 음악교사

교회 피아노, 오르간 반주경력 15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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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의: 847-532-8887

■청산�,� 이바울� 태극권�(타아치�)ㆍ시간: 월, 금요일 오후7:30

ㆍ장소: 시카고 문화회관

9710 S. Capitol , Wheeli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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니어 단체 50% off

문의: 224-392-4426(이바울)

■시카고� 바둑협회� 회원� 모집주소: 350 E. Golf Rd. Arlington Hts.

문의: 847-640-6474

■여성회� 무료대면� 상담� ㆍ상담자: 최영숙 목사

ㆍ일시: 매주 월요일(셋째 월요일 제

외) 아침 10시-오후 12시

ㆍ장소: 여성회 사무실 (한인문화회

관 내) 문의: 224-688-2788

■중서부� 이북� �5도민회� 연합회� 한국 이북5도 위원회에서 중.고.대학

생을 대상으로 추진하는 한국과 시카

고 거주 1.5세와 2세들의 상호교류를

위한 홈스테이 사업에 동참할 지원자

를 모집함.

문의: 홍승의 847-910-4715

임문상 847-219-7381

■태권도� 지도전혀 태권도를 해보지 않은 왕초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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ㆍ일시: 매주 주일 오후 6시-7시30분

ㆍ장소: 로렌스 한인타운 Tabor Lu-

theran Church

(3542 W. Sunnyside Ave. Chicago)

ㆍ문의: 201-673-4077

■컴퓨터� 개인지도초급, 중급, 고급 실무강좌

오피스, 홈페이지 제작, 웹표준강좌,

아이패드, 아이폰, 갤럭시폰, 페이스북

문의: 224-628-2377(2고수 Mi-

chelle Nam)

가로 풀이 1. 웃사

2. 여다야

4. 노아

6. 애호

7. 드빌

10. 아나니아

11. 엘르아살

13. 스데바나

16. 거름더미

19. 라마

20. 나단

22. 이새

23. 니골라

24. 여상

세로 풀이 1. 웃다

2. 여호수아

3. 야드니엘

5. 아합

8. 요나

9. 요아

10. 아모스

12. 살라미

14. 데겔

15. 나하마니

16. 거듭나라

17. 더베

18. 아이

21. 우상

성경퀴즈 정답

Page 15: newlifetimes146

A 152011년 12월 8일 목요일 |교회 안내

교회� 및� 선교단체� 안내 광고문의 �8�4�7�.�2�9�0�.�8�2�8�2

라이프크릭 교회

2020 E.Drexel Ave. Oak Creek, WI 53154

주일 1부 예배 오전 9:00주일 2부 예배 오전 10:30

주일 3부 영어 예배 오전 10:30찬양과 기도의 밤(4째주 금요일)

오후 8:00토요새벽기도 오전 6:00

담임목사 : 양성일

(414) 856-9456

시카고 초대교회

1089 S. Milwaukee Ave. Prospect Heights, IL 60090

주일 1부 예배 오전 8:30주일 2부 예배 오전 11:00

수요 예배 오후 8:30금요 성령집회 매월 2,4주

금요일 오후 8:30 새벽기도회(월-금) 오전 5:30

토요일 오전 6:00Youth 주일예배 오전 11:00 금요 성경공부 저녁 7:00

담임목사 : 손요한

(224) 577-6414

크리스천비전 선교회

9218 Lorel Ave. Skokie, IL 60077

세계선교에 동참하여선교지에 돋보기

안경보내기 운동에 참여하세요.

문의 : 허만춘 장로

(224) 636-2588

미드웨스트 장로교회

1437 W. Oakton St. Park Ridge. IL 60068

네이퍼빌 제일 장로교회

한인제일 장로교회

노스웨스트 장로교회

아가페 장로교회

23 W. 550 Hobson Rd. Naperville, IL 60540

900 N. Milwaukee Ave. Glenview, IL 60025

301 Ridge Ave. Elk Grove, IL 60007

308 E. Camp Mcdonald, Prospect Hts. IL 60070

주일 예배(KM 1부) 오전 8:00 (EM 2부) 오전 9:15 (KM 3부) 오전 11:00

금요찬양예배:오추 8:30(매월 1,3,5번째 금요일)

매일 새벽기도회:(화-금) 오전 5:30,(토)오전 6:00

주일 1부예배 : 오전 8:00주일 2부예배 : 오전 11:00수요 예배 : 오후 8:00새벽기도회(월-금):오전 5:45토요새벽예배: 오전 6:00

주일 1부 예배 : 오전 8:30주일 EM 예배 : 오전 9:30주일 2부 예배 : 오전 11:00새벽기도회 (화-토) 오전 5:30

주일 1부예배 : 오전 9:00주일 2부예배 : 오전 11:00금요찬양예배 : 오후 8:00매일새벽기도회:오전 6:00

주일 예배(EM) : 오전 11:00 (KM) : 오전 11:00금요기도회 :오후 8:00매일새벽기도회:오전 5:30

담임목사 : 안창민

담임목사 : 서삼선담임목사 : 정영건

담임목사 : 김성득

담임목사 : 신광해

(630) 778-0101

(847) 299-1776(847) 292-1254

(847) 228-0008

포도원 장로 교회

300 E. Belden Ave. Elmhurst, IL 60026

주일 1부 예배 오전 8:30주일 2부 영어 예배 오전 9:00

주일 3부 예배 오전 11:15금요기도회 오후 8:00

토요새벽기도회 오전 5:30

담임목사 : 양현표

(630) 279-1199

두란노 침례교회

3030 Central Rd. Glenview, lL 60025

담임목사 : 이 준

(847) 858-4464

시카고 한인 제일연합 감리교회거니 커뮤니티 교회

655 E. Hints Rd. Wheeling, IL 600904555 Old Grand Ave. Gurnee, IL 60031

주일 1부 예배 오전 9:00주일 2부 예배 오전 11:00주일 3부 예배 오후 2:00

수요 예배 오후 8:00금요기도회 오후 8:00

새벽 예배(월-토) 오전 5:30

주일 한국어예배 오후 12:30새벽 예배(토) 오전 6:00

주말예배 (토) 오전 7:00

담임목사 : 김광태한국부 서득한 목사

(847) 541-9538(847) 660-4183

살렘한인연합감리 교회

10 S. Walnut Ln. Schaumburg, IL 60193

1부 전통 예배 오전 9:002부 영어 예배 오전 9:453부 열린 예배 오전 11:00

새벽기도 (화~토), 오전 6:00

담임목사 : 김태준

(847) 534-2826

여수룬 교회

2107 E. Rand Rd. Arlington Height, IL 60004

주일 예배 오전 11:15주일 영어 예배 오전 9:30

수요 예배 오후 8:00새벽 예배 오전 5:30

담임목사 : 전성철

(847) 483-9191

뉴라이프 교회

1200 W. Northwest Hwy. Palatine, IL 60067

주일 예배 오전 11:30영어 예배 오전 9:30

금요찬양 기도회 오후 8:00토요선교 기도회 오전 6:30

새벽 기도회(화-금) 오전 6:00

주일 예배 오전 11:45영어 예배 오후 2:00금요 기도 오후 8:00

매일 새벽 기도 오전 5:50

담임목사 : 장춘원

(847) 359-5200

시카고 크리스천 교회

333 W. Thomas St. Arlington Heights, IL 60004

주일예배 오후 1:20금요찬양기도회 오후 8:00

담임목사 : 안세희

(224)656-7322

시카고 한인 교회

1500 W. Algonquin Rd. Hoffman Estates, IL 60192

주일 1부 예배 오전 8:00주일 2부 예배 오전 10:00주일 3부 예배 오후 12:00

주일 4부 젊은이예배 오후 2:00 주일 5부 조선족예배 오후 5:00

영어예배 오전 10:00새벽기도회(월-토) 오전 6:00

담임목사 : 서창권

(847) 359-1522

주일 예배 오후 12:30금요 기도 오후 8:00

화요제자모임 오후 8:00새벽예배 (화-토) 오전 6:00

양의문 교회

401 W. Dundee Rd. Buffalo Grove, IL 60089

담임목사 : 우민혁

(224) 587-9863

시카고 한인 연합 장로교회

5909 Rogers Ave. Chicago, IL 60646

주일 1부 예배 오전 8:00주일 2부 영어 예배 오전 9:30

주일 3부 예배 오전 11:00주일 4부 예배 오후 1:00금요찬양 예배 오후 8:00

새벽기도 오전 5:45

담임목사 : 김귀안

(773) 283-7799

새누리주님의 교회

407 N. Main St. Mt. Prospect, IL 60056

주일 1부 예배 오전 7:30주일 2부 예배 오후 12:30수요 성경공부 오후 8:00

금요기도회 오후 8:30

담임목사 : 오찬석

(847) 212-0632

새벗 교회

174 Old Sutton Rd. Barrington, IL 60010

주일 예배 오전 10:30Youth 영어 예배 오전 10:30

새벽 예배(월,토 제외) 오전 5:30금요찬양 예배 오후 7:30금요 Youth모임 오후 7:30

담임목사 : 조익성

(847) 551-9212

아름다운 교회

106 E. College Dr., Arlington Height, IL 60004

주일 오전예배 오전 10:30주일 오후예배 오후 1:30금요찬양 예배 오후 8:00

담임목사 : 나성환

(847) 414-1264

www.NLchicago.org www.tkbc.net

www.fkumc.us

에버그린 교회

1275 Marion St. Des Plaines, IL 60016

한국어 예배 오전 9시영어 예배 오전 11시

유년부 오전 9시 11시

담임목사 : 강민호(Steve Kang)

(847) 942-1671 www.evergreencommunity.org

www.chicagocc.org

안디옥 교회

480 S. Elmhurst Rd., Wheeling, IL 60090

주일 예배 오전 11:00주일 유초등부 오전 11:00

English Service 오전 11:00새벽기도회(월~금) 오전

4:30~8:00토요새벽예배 오전 5:30

담임목사 : 곽성룡

(847) 537-9632www.iloveabc.org

www.hebron.org

헤브론교회

511 Schoenbeck Rd. Prospect Hts, IL 60070

새벽기도회(월-토) 오전 6:00 주일예배1부 오전 7:00

2부 오전 9:00 3부 오전 11:00 4부 오후 1:00

주일영어예배 오후 1:30

금요찬양예배 오후 8:00

임시당회장 : 김선중목사

(847) 394-8454

굿쉐퍼드 교회

1743 Quincy Ave., Suite 143 Naperville, IL 60540

주일한국어예배 오전 8:15/11:00주일영어예배 오후 12:30

새벽예배 (월-토) 오전 5:30/6:30금요 AWANA CLUB 오후 7:30

담임목사 : 김재범

(630) 961-9777 (630) 975-8291

www.pure-church.org

www.kupc.org

www.salempeople.net

(847) 788-9990

레익뷰 한인장로 교회

8257 Harrison St. Niles, IL 60714

주일 1부 예배 오전 8:00주일 2부 예배 오전 11:00

주일 3부 청년 예배 오후 12:45영어 예배 오전 9:30수요 예배 오후 8:00

새벽 예배(월-토) 오전 5:30(주일) 오전 6:00

담임목사 : 박규완

(847) 966-5290www.lakeview-kpc.org

한사랑 장로 교회

2090 W. Golf Rd. Mt. Prospect, IL 60025

주일 예배 오전 11:15

주일 영어 예배 오전 10:00

주일 3부 영어 예배 오후 10:30

금요 찬양 예배 오후 8:00

새벽 예배(화-토) 오전 6:00

담임목사 : 유원하

(847) 357-0100www.hansarangchurch.net

라이프크릭�교회담임목사 : 양성일

주일 1부 예배 오전 9:00 주일 2부 예배 오전 10:30 주일 3부 영어 예배 낮 12:00

찬양과 기도의 밤(2째주 금요일) 오후 7:30 토요새벽기도 오전 6:00

2020 E. Drexel Ave. Oak Creek, WI 53154

(414) 856-9456www.lifecreek.org

�Y�a�n�g��M�o�o�n��U�M�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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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 16 | 2011년 12월 8일 목요일 전면광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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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 172011년 12월 8일 목요일 |전면광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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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년 12월 8일 목요일요 리Nocutnews B 15

이진희의 제과ㆍ제빵 교실

◆만들기� �(�L�e�m�o�n� �c�h�i�f�f�o�n� �p�i�e�)

1.버터는 콩알 크기로 썰어 밀가루를 손으로 잘 비벼대어 거친 밀가루 같이 될때까

지 썪는다.

2. 틀어 넣고 shell 을 만들어 400 f 에 20 분 굽는다.

레몬 대신 라임이나, 오렌지 주스를 써도 된다.

레몬이나, 라임주스의 산성이 강하므로 계란 노른자나, 우유의 지방이 강한 산성으

로 섞은후 하루밤 지나면 냉장고에서 놔둔 파이가 저절로 굳어 진다.

그래서 굳이 열을 사용 안해도 파이를 만들수 있다.

파이 SHELL은 그라함 크래카 파이 SHELL 로 만든것을 이용 해도 된다.

◆만들기� �(�T�a�r�t� �S�h�e�l�l�)

1.설탕 1와 물 1 의 비율로 불에 녹힌다.

2.계란, 설탕,물, 녹말가루, 레몬 제스트를 잘 섞어 놓는다.

3. 약한 불에 서서히 저어 끊인다.

4. mixture 가 많이 되어 지면 불을 끄고 제라틴을 섞어준다.

5. 찬 레몬 주스를 섞어 준다.

6. 레몬 믹스를 만들 동안 흰자를 거품기에 넣고 설탕을 넣어 거품이 단단해 질 때

까지 젓는다.

7. 계란 거품이 윤기가 나고 단단해 지면 식은 레몬 믹스와 잘 섞어 준다.

8. 구워진 파이 Shell에 넣고 냉장고에서 굳힌다

재료 (Lemon chiffon pie)

재료 (Tart Shell)

이진희요리 연구가

물8 oz

설탕8 oz

설탕4 oz

계란 노른자6 개

물2 oz

녹말가루1.5 oz

레몬 껍질채 5 oz

젤라틴 5 oz

레몬 쥬스6 oz

계란 흰자8 개

설탕 1 컵

버터10 oz

밀가루10 oz

소금 1 tbs

레몬 쉬폰 파이Lemon chiffon pie

예향 문화 선교회는 기독교 문화사역, 청소년 사역을17년째 해 오고 있습니다.많은 교회에서 기도와 관심을 가져주시길

요청드립니다.

�8�4�7�-�2�9�0�-�8�2�8�2

홍금아, 홍성분, 이기훈, 정경희, 김원재, 정찬신, 변성균, 김진국, 윤영주,홍두영, 김선태, 김종구, 한원종, 강성안김성원, 손원수, 조귀남, 황필주,이경룡, 김영식, 정원조, 양강용,소망 파운데이션,이순자, 김미애, 김언한,이경자 이선구�(오신애�)

예향 평생 후원자

예향 사역을 위해 1,000불 이상을 일시불로 헌금하신 분들입니다

예향�문화�교육�사역�*협력단체�: *LA나눔선교회 *토론토 나눔선교회 *필라청소년센터 *N.Y 패밀리인 터치 *미니스트리디렉, *캔사스 뉴라이프 크리스찬 커뮤니티쎈터�*동역단체�: *미드웨스트기독교티비 *뉴라이프 타임스

�*교육사역�: 문화아카데미�/컨퍼런스�*찬양팀�: 총무�-김유신�*문화사역�강의�: 김왕기 장로�*청소년�상담실�운영��(원장�:이필립목사�)�*기독교�문화�자료�정리�,�배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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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 Sports2011년 12월 8일 목요일B 14

‘황제’로저 페더러(30 스위스)가 올

시즌 마지막 남자프로테니스(ATP) 투

어 대회에서 우승을 거머쥐었다.

세계랭킹 4위 페더러는 지난달 28일

영국 런던의 오투아레나에서 끝난 바

클레이스 ATP 월드 투어 파이널 단식

결승에서 세계랭킹 6위 조 윌프리드

총가(26 프랑스)를 2-1(6-3 6-7<6>

6-3)로 물리치고 정상에 올랐다.

페더러는 개인통산 100번째 결승전

에서 승리하면서 통산 70번째 우승컵

을 들어올렸다.

이는 페더러의 ATP 월드 투어파이

널 개인통산 6번째 우승. 5차례 우승

을 차지한 피트 샘프러스(미국)와 이반

렌들(체코)를 넘어선 페더러는 이 대회

최다 우승자로 역사의 한 페이지를 장

식하게 됐다.

2002년 이후 처음으로 메이저대회

타이틀없이 올 시즌을 마치게 됐지만

페더러는 이번 대회에서 우승하는 등

시즌 막판 17연승을 내달리며 건재함

을 한껏 과시했다.

4위까지 떨어졌던 세계랭킹도 이번

대회를 거치면서 3위로 끌어올렸다.

1세트를 가볍게 따낸 페더러는 2세

트에서 게임스코어 5-4로 앞서며 우

승을 눈 앞에 뒀다. 그러나 이내 추격

을 당해 타이브레이크에 돌입한 페더

러는 타이브레이크에서도 역전을 당

해 결국 총가에게 2세트를 내줬다. 하

지만 페더러는 재빨리 안정을 되찾고

3세트를 가볍게 따내 승리를 확정지

었다.

페더러는 우승한 뒤 굉장한 업적을

세운 것 같다. 올 시즌 막판 놀라운 모

습을 보이며 시즌을 마무리할 수 있게

됐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 대회 최다 우승 기록을 세운것에

대해 페더러는 아직 피트 샘프라스나

이반 렌들보다 낫다는 생각이 들지는

않는다. 그들과 비교되는 것 자체로 기

쁘다 고 말했다. 뉴시스

모래판의 황태자 이태현(35 사

진))이 자신의 고향 김천에서 명예

로운 은퇴식을 거행했다.

이태현은 지난 27일 김천실내체

육관에서 열린 2011 천하장사 씨

름대축제 마지막 날 천하장사 결

정전에서 4000여명의 고향팬들

로부터 따뜻한 박수를 받으며 25

년의 선수생활을 마감했다.

이태현의 은퇴식은 그가 선수 시

절 착용했던 장사가운을 입고 경

기장에 등장하는 것부터 시작됐

다. 장사가운을 입은 이태현은 씨

름 팬들에게 화려했던 그의 과거

를 회상하게끔 만들었다.

경기장에 들어선 이태현은 먼저

제 고향에서 환대하게 저를 반겨

주셔서 감사하다. 이곳 시민여러

분께 따뜻한 사랑을 받고 떠나게

되서 감사하다. 앞으로 모래위에

서 보여드리지는 못하지만 앞으로

씨름을 위해서 열심히 노력하겠다

며 팬들에

게 인사를

남겼다.

이후 이

태현은 자

신이 선수

시절 착용

했던 샅바

와 유니폼을 최태정 대한씨름협회

회장에게 헌정했다. 이태현이 헌정

한 유니폼과 샅바는 씨름 홍보관

에 전시될 예정이다.

이태현은 한국 씨름을 대표하는

선수였다. 씨름의 인기가 절정이었

던 90년대부터 화려한 기술과 탁

월한 경기감각으로 많은 팬들을

몰고 다녔다. 20번의 백두장사와

3차례(1999년, 2000년, 2002년)

의 천하장사를 거머쥐며 화려한

기록을 남겼다. 현재는 용인대학

교에서 교수를 역임하며 후배양성

에 힘쓰고 있다. 박세운 기자

이태현, 25년 선수생활 마감김천 천하장사전 끝으로 은퇴

친정팀인 넥센히어로즈로 복귀한 이택근이 지난 29일 오전 서울 목동구장에서 열린 영입 환영식 및 기자회견을 마친 후 턱돌이와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뉴시스

황제 로저 페더러(30 스위스)가 지난달 28일 영국 런던의 오투아레나에서 열린 바클레이스 ATP 월드 투어 파이널 단식 결승에서 세계랭킹 6위 조 윌프리드 총가(26 프랑스)를 2-1(6-3 6-7<6> 6-3)로 물리친 뒤 시상식에서 우승 트로피를 들어올리고 있다. 런던=AP/뉴시스

페더러, ATP 투어 ‘우승컵’

이택근(31)이 넥센 히어로즈 유니폼

을 입었다. 전혀 어색하지 않았다. 표정

은 다시 집으로 돌아온 것처럼 편안했

다. 2년 전, 구단재정 사정으로 팀을 떠

나야 했던 이택근은 50억원의 사나이

가 되어 친정 목동으로 돌아왔다.

지난 29일 넥센의 홈구장인 서울 목

동구장에서 이택근의 FA 영입 환영

식이 개최됐다. 창단 이래 첫 외부 FA

영입을 주도한 이장석 대표이사와 김

시진 감독이 참석해 유니폼과 꽃다발

을 전달하며 화기애애한 분위기를 연

출했다.

넥센은 이택근을 영입하기 위해 4년

간 50억원이라는 천문학적인 액수를

제안했다.

하지만 공격적인 투자라는 표현에는

거부 반응을 보였다. 이장석 대표이사

는 공격적인 투자라기보다는 잃었던

것을 되찾은 느낌이라고 표현했다.

그래도 어마어마한 계약 조건임에

틀림없다. 지난 2005년 4년간 60억원

에 삼성 라이온즈 유니폼을 입었던 심

정수에 이어 두번째로 규모가 큰 계약

이다. 부담이 없을 리 없다.

이택근은“나는 매년 비슷한성적을

기록했다. 내 성적만 놓고 보면 (50억

원이) 많을 수도 있다. 하지만 그렇게

만 생각해 날 영입하진 않았을 것이다.

후배들을 이끄는 리더십과 역할을 기

대하고 있을 것이라 생각한다”고 말

했다.

이택근은“현대 때부터 이어진 전통

이 있다. 과거 강팀일 수 있었던 이유

는 좋은 선배들이 많았기 때문이다.

난 그때 어렸고 선배들의 모습을 많

이 봤다. 이제는 내가 해야 할 역할이

다”라고 말했다. 이어“그동안 넥센의

성적이 좋지 않았던 것은 기존 선수들

이 많이 빠져나가 팀 분위기가 가라앉

았기 때문이라고 본다. 나를 영입한 이

유 중 하나라고 생각한다. 팀 분위기를

끌어올리는 데 목표를 두고 있다”고

덧붙였다.

이장석 대표이사도 숫자로 나타나는

성적이 아닌 무형의 가치에 중점을 두

고있다. 이택근에게 이 곳은 친정이라

볼 수 있지만 유니콘스, 히어로즈가 아

닌 이제는 넥센 히어로즈로 새로운 팀

에 왔다고도 볼 수 있다. 개인 성적에는

관심이 없다. 팀 성적이 중요하다. 무엇

보다 내년에 연착륙을 잘할 수 있을까

에 포커스를 맞추고 있다고 말했다.

목동=박세운기자

이장석 대표 “잃었던 것 되찾은 느낌…팀 성적이 중요”

이택근 “선배역할 중책…팀 분위기 쇄신”

‘초롱이’ 이영표(34)가 미국프로

축구(MLS) 밴쿠버에 새둥지를 틀 전

망이다.

이영표의 에이전트를 맡고있는 지쎈

관계자는 지난 30일 MLS 밴쿠버 화

이트캡스에서 이영표를 영입하겠다

는 의사를 표했다면서 협상을 진행하

고 있어 확정이라고 말을 할 수는 없지

만 밴쿠버의 이영표 영입 의지가 상당

히 강하다고 밝혔다.

지쎈 관계자에 따르면 이영표도 밴

쿠버행을 원하고 있다. 그동안 강조했

던 축구행정가의 꿈을 이루기 위해서

는 어학 공부가 필요하다는 판단 때문

이다. 게다가 두 딸 하엘, 나엘의 교육

에도 영어권인 밴쿠버가 적합하다고

생각했다. 특히 장녀 하엘 양은 초등학

교 입학을 앞두고 있다.

밴쿠버는 MLS 서부컨퍼런 스에서 6

승10무18패, 승점 28점으로 9개팀 중

최하위에 그친 약체팀이다.

김동욱 기자

이영표, MLS 밴쿠버행 임박

북한 월드컵 축구대표팀의 간판공

격수인 정대세 선수는 북한 축구가

발전하기 위해서는 정신력을 강조하

는 것만으로는 부족하다고 말했다.

미국의 소리 방송에 따르면 정대

세 선수는 지난 25일 세계적인 축

구전문 인터넷 웹사이트인 골닷 컴

에 기고한 글에서 2014년 브라질

월드컵 아시아 3차 예선에서 북한

이 일본에 승리했지만, 일본을 따

라 잡았다고 할 수는 없다며 이같

이 지적했다.

정 선수는 정신력만 강조하는 지

도력에는 문제가 있으며, 정신력만

을 강조하는 훈련을 받은 북한 축

구 황금세대 선수들이 애처롭다고

말했다. 그는 궁극적으로 정신력이

중요하지만, 먼저 기본적으로 실력

이 필요하고 그 위에 정신력이 덧붙

여져야 한다고 지적했다.

안윤석 대기자

정대세 “정신력 중요하지만 실력이 먼저”

총가 2-1꺾고 시즌17연승 질주…6회우승 대회 최다 우승자 영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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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년 12월 8일 목요일연 예Entertainment B 13

할리우드 핫 스타 스칼렛 요한슨이

유혹적인 자태를 버리고 헌신적인 동

물원 관리사로 변신했다.

영국 칼럼니스트 벤자민 미 동명의

에세이를 바탕으로 만들어진 영화 우

리는 동물원을 샀다 에서 셔츠와 부츠

차림의 동물원 관리사 켈리로 변신한

것. 이번 영화에서 요한슨은 화려하고

패셔너블한 기존의 이미지를 버리고

화장기 없는 민낯, 업무에 용이한 활

동적인 셔츠와 바지, 부츠 차림을 선

보인다.

또 동물 조련사들과 많은 시간을 보

내며 동물들을 보살피는 방법을 배우

고 관찰하는 등 진짜 동물원 관리사처

럼 생활했다는 후문이다. 우리는 동물

원을 샀다 는 위기에 처한 한 가족이

동물원을 통해 희망을 찾아가는 가족

휴먼 코

미디. 요

한 슨 은

아 내 를

잃고 새

로운 삶

을 시작

한 벤자

민(맷 데

이먼) 가

족 들 과

함께 동물원 재개장에 온힘을 쏟는다.

내년 1월 19일 개봉. 신진아 기자

스칼렛 요한슨, 동물 사랑에 빠졌다영화서 동물원 관리사로 변신

동물적 본능의 형사들이 스크린

을 공략한다.

머리보다 가슴이 먼저 움직이는

열혈형사로 분한 엄태웅 주연의 특

수본 이 지난 24일 개봉돼 박스오

피스 1위를 질주하고 있는 가운데

12월 8일 액션 종결자 제이슨 스타

뎀 주연의 블리츠 가 그 뒤를 이을

전망이다.

특히 두 작품 모두 동료 경찰의 살

해한 범인을 잡기 위한 고군분투라

는 면에서 공통점을 지니기도 했다.

먼저 특수본 의 엄태웅은 동물적

감각으로 수사를 진행하는 김성범

역을 맡았다. 순딩이의 모습부터 거

칠고 강한 모습까지 한 작품 안에서

다양한 표정을 드러냈다.

경찰만 골라 죽이는 지능적 연쇄

살인범을 잡기 위한 본능적 형사의

고군분투를 다룬 블리츠에서 제이

슨 스타뎀은 지금까지의 킬러 이미

지를 벗고, 본능적 열혈 형사로 출

연한다. 자신을 범인의 타깃으로

만들어서라도 잡겠다

는 강한 의지가돋보

인다.

또 동료를 위해 밤

새도록 술을 마시고,

친절히 카운셀링을

해주는 등 의리 있고

부드러운 모습도 엿볼

수 있다.

엄태웅과 제이슨 스타

뎀 못지 않게 냉철한 수

사를 진행할수 있도록 조

력하는 엘리트 파트너도 눈

길을 끌고 있다. 스타뎀의 파

트너로 영국 출신의 최고 브레

인 포터 내쉬(패디 콘시딘)가 함

께 하며, 엄태웅 옆 에 는

전직 FBI 출신의

범죄 분석과 호

룡(주원)이 브

레인으로 함께

한다.

황성운 기자

명탐정 셜록 홈즈가 사망했다?!

영화 셜록 홈즈:그림자 게임에서

주인공 홈즈의 죽음 여부를 두고,

팬들 사이에서 설왕설래 중이다.

이번 작품이 아서 코난 도일이 발

표한 셜록 홈즈 회고록 중 숙적 모리

아티 교수와의 팽팽하고 짜릿한 대

결 그리고 홈즈의 죽음을 다룬 마지

막 문제를 기반으로 하고 있기 때문.

원작에 충실했다는 감독과 배우들

의 말대로라면, 홈즈가 극 중 죽음을

맞이했을 가능성이 상당히 높다.

실제 1893년 12월 스트랜드 매거

진 에 마지막 문제가 실린후 2만 여

명이 정기구독을 중단했고, 런던의

젊은이들은 비단모자에 조의의 검

은 상장(喪章)을 달기도 했다. 이에

따라 이번 영화에서 펼쳐질 모리아

티 교수와 홈즈의 대결에 더욱 궁

금증이 증폭되고 있다.

이런 가운데 왓슨에 대한 홈즈의

애정과 모리아티에 대한 미스터리

를 남겨둔 셜록 홈즈의 유언장이

공개됐다. 셜록 홈즈의 유언장은 셜

로키언(셜록 홈즈 시리즈의 열성적

팬들)인 네이션 벤지스가 발견한 것

으로 1955년 런던 미스터리 매거진

6월호에 소개된 문서다.

특히 실제 소설 속에서도 홈즈

의 시신을 발견하지 못해 죽음에

대한 다양한 가설이 등장한 상황

속에서 유언장이 공개됐고, 일부

에선 홈즈가 어떤 사건을 해결하

기 위해 죽음을 가장한 것 아니냐

는 의혹이 제기하기도 했다.

홈즈 죽음의 진실로 기대를 모으

는 셜록 홈즈:그림자 게임은 전편

에서 암시됐던 대로 베일에 싸인

모리아티 교수와 맞서게 된다. 12

월 22일 개봉. 황성운 기자

명탐정 셜록 홈즈마지막 추리라고?!

‘셜록 홈즈:그림자 게임’ 개봉 앞서 원작 화제

데뷔 30주년, 목숨을 건 톰 크루즈의

위험천만한 촬영 현장이 포착됐다. 미

션 임파서블 : 고스트 프로토콜 이 두

바이 부르즈 칼리파 빌딩에서 촬영한

크루즈의 아찔한 활약을 담은 촬영 비

하인드 스틸을 공개했다.

상상만 해도 소름돋는 지상 828m의

세계 최고층 빌딩 꼭대기에 앉아 환한

미소를 띄고 있는 크루즈의 모습은 숨

막히는 쾌감과 아찔한 전율을 불러 일

으킨다. 또한 크루즈의 모습 아래로 펼

쳐지는 두바이의 전경은 지금까지 그

어떤 블록버스터 영화에서도 볼 수 없

었던 손에 땀을 쥐는 위용으로 가슴

뛰는 흥분을 전한다.

크루즈는 이번 시리즈 제작 단계에서

직접 영국의 사진작가 데이비드 제임

스에게 사진 촬영을 제안했다.

제임스는 미국 러시아 체코 캐나다

인도 아랍에미리트에 이르기까지 전

세계 곳곳을 무대로 진행된 촬영 현장

의 다양한 모습들을 포착했다. 촬영에

앞서 진행된 리허설 현장에서의 자연

스러운 배우들의 모습과 위험천만한

촬영 현장속 톰 크루즈의 모습, 보이지

않는 곳곳에서 영화를 위해 열정을 쏟

는 제작진들의 모습까지 폭넓게 밀착

취재했다.

두바이 부르즈 칼리파에서의 촬영

은 제임스가 헬리콥터에 탑승, 고도

2.4km 상공에서의 근접 촬영에 많은

제약이 따랐음에도 불구하고 크루즈

에게 조금 더 가까이 다가가기 위해 수

차례 시도한 끝에 마침내 담아낸 촬영

현장이라 더욱 눈길을 끈다.

와이어 줄 하나에만 의지한 채 90도

로 건물 외벽에 매달려 동료배우 제

레미 레너와 대화를 나누고 있는 크

루즈의 모습은 할리우드 최고의 스

타다운 여유로운 면모와 함께 상상

을 초월하는 대범함으로 놀라움을

더한다.

제임스는 영화사를 통해 촬영 당시

를 회상하며 세계 최고의 배우 톰 크

루즈가 세계 최고 높이의 빌딩 꼭대기

에 앉아 맨발로 웃고 있는 모습, 그리

고 그의 아래로 펼쳐지는 풍경은 정말

장관이었다며 감탄을 쏟아냈다.

신진아 기자

톰 크루즈, 최고층 빌딩 위에서 눈부신 미소미국ㆍ체코 등 전 세계 돌며 촬영모습 사진으로 남겨내일 5번째 내한…2시간 40분 동안 레드카펫 진행

연말 극장가 열혈형사가 접수!영화 ‘특수본’ 엄태웅 이어 제이슨 스타뎀 ‘블리츠’ 흥행 도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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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면광고 Nocutnews2011년 12월 8일 목요일B 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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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년 12월 8일 목요일연 예Entertainment B 11

벨라와 에드워드가 초대한 결혼식에

제법 많은 하객들이 참석한다.

두 주인공의 결혼과 임신을 다룬 트

와일라잇 시리즈의 네번째 이야기 브

레이킹 던 part1 이 영화 예매사이트

맥스무비에서 25.91%의 점유율로 1위

에 올랐다.

20~30대가 각각 39%와 38%로 점

유율을 주도하는 가운데 10대 선호

도가 높다는 특징을 띈다. 12세 관람

가인 오싹한 연애의 10대 비율이 4%

인데 반해 15세 관람가인 브레이킹 던

은 7%를 기록했다. 브레이킹 던 은 영

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서도 오싹

한 연애를 제치고 1위에 올랐다.

점유율이 44.48%로 2위를 차지한

손예진 이민기 주연의 오싹한 연애

(13.31%)와 큰 격차를 보이고 있다. 오

싹한 연애 는 맥스무비에서 20.19%로

2위에 올랐다.

한편 장기흥행 중인 완득이는 꾸준

한 관객 동원으로 누적관객 500만 돌

파가 무난할 것이란 관측이다.

신진아 기자

“베드신, 생각보다 어렵진 않았다.”

파격 드레스로 올 부산영화제 레드카

펫을 뜨겁게 달궜던 오인혜. 첫 주연작

붉은 바캉스 검은웨딩에서 그녀는 노

교수와 사랑에 빠진 관능적인 여제자

역을 맡아 전라 노출을 감행했다. 노출

에 초첨이 맞춰지는 상황이 부담스러

울 법하지만 그녀는 당당했다.

오인혜는 지난 30일 오전 서울 대한

극장에서 열린 붉은 바캉스 검은웨딩

언론시사회에서 첫 작품인데 노출, 베

드신 등이 있다 보니 부담됐던 건 사실

이라면서도 박철수 감독이 연출을 한

다는 게 (작품에 참여하게 된) 첫 번째

이유고, 두 번째는 노출을 위한 영화가

아니라 영화를 위한 노출이란 것을 느

꼈다. 그래서 하루만에 결정했고, 크게

고민은 안했던 것 같다고 밝혔다.

이어 그녀는 현장에서 베드신 촬영

때 감독님께서 되게 섬세하게 디렉션

을 해 주셨다. 생각했던 것보다는 크

게 어려움 없이 촬영했다고 당찬 모습

을 보였다.

오인혜가 걱정하는 것은 자신의 노

출이 아닌 다른 데에 있다.

또 부산영화제 레드카펫을 다시 상

기했다. 오인혜는 영화 홍보를 목적

으로 드레스를 입은 게 아니고 나름

돋보이고 싶은 마음에(드레스를) 선

택했는데 이렇게까지 이슈될진 몰랐

다며 가끔 악플을 보면 마음 아플 때

도 있지만 그것도 관심이라고 생각하

고, 즐거운 추억이 됐다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또 그녀는 노출 이미지가 영화

로 연결됐는데 두 감독님은 아시다시

피 아트영화를 추구하는 분들이라며

제 이미지 때문에 이 영화의 본질이 왜

곡될까봐 걱정이다. 그리고 감독님께

죄송한 마음도 있다고 솔직한 심정을

토로했다.

붉은 바캉스 검은 웨딩 은 불륜관

계 커플, 사제관계 커플 등 욕망의 끝

을 확인하기 위해 서로의 몸을 경험하

는 네 남녀의 격정적 여름을 그린 에로

틱 드라마.

박철수 감독이 오인혜, 조선묵이 주

연한 검은 웨딩을, 박철수 감독의 조감

독 출신인 김태식 감독이 안지혜, 이진

주, 조선묵이 주연한 붉은 바캉스를 각

각 연출해 한 편의 영화로 완성됐다.

오인혜를 캐스팅한 박철수 감독은

개인적으로 신인을 선호한다. 영화

를 만드는 재미도 훨씬 있고, 관객들

도 새로운 얼굴을 볼 권리가 있다고

생각한다며 대체로 느낌만으로 캐스

팅하는데 오인혜는 30초 밖에 걸리

지 않았다. 오인혜를 만난 게 행운이

라고 밝혔다.

이어 박 감독은 한 때 대기업 투자를

받아서 영화를 만들어도 봤는데 만드

는 재미가 덜 했다. 또 지금까지 어떤

형식 같은 엄숙주의가 있다며 그런 것

들이 지겨워 비틀기를 했다. 반드시 큰

돈이나 기술로만 만들어지는 게 아니

라는 것을 실천, 실험하고 있다고 연출

의도를 전했다. 12월 8일 개봉.

황성운 기자

돌아온 개그계의 신사 주병진과

마운드의 신사 박찬호가 만났다.

주병진의 12년만의 컴백으로 많

은 사람들의 기대와 관심을 한몸에

받고 있는 MBC 주병진의 토크 콘

서트 (기획 권석)가 첫손님으로 그

라운드의 신사 박찬호를 초대해 화

제다. 특히 박찬호가 입담 제왕 주

병진에 맞서 재치 입담 을 선봬 청

중들의 뜨거운 호응을 이끌어냈다

는 후문이다.

MBC 관계자에 따르면 300명의

청중과 함께 만들어가는 색다른 방

식을 도입해 녹화 전부터 화제를 모

았던 주병진의 토크콘서트 녹화 현

장에서 MC 주병진과 게스트 박찬

호의 설전이 펼쳐졌다.

박찬호는 이날 메이저리그에서 당

한 인종차별을 떠올리며 마늘냄새

를 없애기 위해 치즈만 먹고 살아야

했던 시절의 고충을 털어놨다. 주병

진은 이에 다소 무거워진 분위기를

전환시키기 위해 치즈 냄새~날까

봐 라고 말했고 박찬호는 이에 질세

라 오~ 김치냄새~날까봐? 라고 센

스 있게 맞받아쳐 객석을 웃음바다

로 만들었다.

박찬호는 또한 제구력을 보여주

겠다는 제안을 하며 주병진을 포수

바로 앞에 서게 했고 그의 허벅지

바로 앞으로 지나가는 빠른 공을

던져 12년 만에 냉동인간 에서 풀

려난 주병진을 다시 얼음 상태로 만

들었다. 또한 아내 박리혜와 결혼

에피소드에서는 2005년 당시 인기

가 많아 왕자병이 있었다고 밝히며

몇 번의 대시에도 넘어오지 않는 박

리혜에게 나 박찬호야~ 라고 이야

기한 사연을 공개하기도 했다.

신진아 기자

MC주병진, 박찬호 만나 다시 ‘얼음’?

“작품 위해 당당하게 벗었다”

‘브레이킹 던 part1’ 예매율 1위

첫 주연작서 노교수와 사랑에 빠진 관능적 제자 열연

화제가 된 레드카펫 노출 “즐거운 추억으로 남았어요”

박철수 감독 “캐스팅 결정…30초 만에 느낌이 왔다”

인간-뱀파이어 결혼식에 관객 몰려

티아라 지연이 드림하이2 주인공 중

한 명으로 캐스팅됐다.

지연은 지난 주말 드림하이2의 감독

을 만나 배역과 스토리에 대한 이야기

를 나눈 후 출연을 결정지었다.

지연은 현재 Cry Cry (크라이크라이)

음반 활동과 Lovey-Dovey (러비더비)

음반을 준비 중에 있으며, 그 외 일본활

동으로 바쁜 나날을 보내고 있지만 드

림하이2 의 시놉시스를 읽고 꼭 해보고

싶다며 열의를 드러냈다. 지연은 더 늦

기 전에 나의 연습생 시절을 떠올리며,

무대에서 멋진 모습을 보여주기 위해

노력하는 학생 역할을 연기 하고 싶었

다며 열심히 할 테니 많은 기대 부탁 드

린다 고 전했다. 봉준영 기자

‘티아라’ 지연 “늦기 전에 한번 더…”‘드림하이2’ 학생 역 캐스팅

토크 콘서트 첫 손님으로 출연

영화‘붉은 바캉스 검은 웨딩’언론시사회 오·인·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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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면광고 Nocutnews2011년 12월 8일 목요일B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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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년 12월 8일 목요일종 합Nocutnews B 9

우리 전통무예 택견과 전통놀이

줄타기, 한산모시짜기가 인도네시

아 발리에서 열린 제6차 무형문화

유산정부간위원회 회의에서 인류

무형문화유산에 등재됐다.

택견은 마치 춤추는 듯한 동작

으로 상대를 발로 차거나 넘어뜨

리는 전통 무예이다.

줄타기는 음악과 대화가 있는 종

합예술로 줄광대는 다양한 줄타

기 기술과 재담, 노래, 춤을 선보이

며 땅위의 어릿광대는 줄광대와

농담을 주고받고 악사들은 음악

을 연주한다.

한산모시짜기는 충남 한산 지역

의 중년 여성들에 의해 행해진다.

택견과 줄타기, 한산모시짜기가

등재됨에 따라 우리나라는 종묘

제례악과 판소리, 강강술래와 남

사당놀이 등에 이어 모두 14건의

인류무형유산을 보유하게 됐다.

이번 심사에서 조선왕조궁중음

식과 나전장, 석전대제 등은 정보

보완 권고를 받았다. 김영태 기자

우리나라 인류무형문화유산 총 14건으로 늘어

검경 수사권 조정에 대한 일선 경찰

들의 반발을 주도하고 있는 현직 수사

과장이 이른바 벤츠 여검사 사건을 계

기로 경찰이 비리 검사를 수사할 수 있

는 권한을 가져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

였다.

국회에서 열린 검경 수사권 조정안

관련 토론회에 경찰 대표로 참석했던

진해경찰서 양영진 수사과장은 CBS

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에 출연해 수

사권 조정안에 문제가 많다며 경찰이

비리검사를 수사할 수 있는 권한을 가

져야 한다고 주장했다.

양영진 과장은“경찰은 검사비리는

수사 지휘 대상에서 제외해야 한다는

요구를 해왔다”면서“수사권 조정안

에 문제점이 많지만 모두 양보하더라

도 국민들에게 가장 피해가 클 것으로

예상되는 비리검사 수사권만은 관철

해야 한다”고 밝혔다.

양 과장은 현실적으로 경찰이 검찰

비리를 전혀 수사할 수 없는 현실이라

면서 경찰수사에 대한 지휘권을 검사

가 갖고 있기 때문에 경찰이 검사비리

를 내사하면 검찰이 바로 개입할 수 있

다고 강조했다.

검찰 스스로 전담 수사팀을 꾸려 검

찰비리를 수사할 수 있지 않느냐는 질

문에 대해서는, 다른 기관들은 잘못을

하면 수사를 통해 처벌을 받는데 자신

들(검사)은 감찰을 통해 밝혀내겠다고

말하는 것은 맞지 않다고 반박했다.

검경 수사권 논란이 밥그릇 싸움이

라는 비판에 대해서는 샤넬가방을 살

수 없는 힘없는 사람들이 억울한 피해

를 당하는 것을 제재하는 것이지, 밥그

릇 싸움과는다르다는 의견을 폈다.

박초롱 기자

“한상대, 수사권에 직걸라”정부의 검경 수사권 조정안과 관련

해 사의를 표한 이완규 서울남부지검

부장검사의 사직서가 일단 반려됐다.

대검찰청은 (이 부장검사가)국민과

검찰을 아끼고 사랑하는 충정에서 나

온 행동으로 이해하고, 사직서는 대검

에서 반려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 부장검사는 검찰 내부 통신망인

이프로스 에 마지막 충정의 글 이란

제목의 글을 통해 작금의 이 상황에

대해 너무 가슴이 아프고 더 이상 이

런 지도부와 함께는 검사로 일할 수

없다는 생각에 떠나기로 했다고 밝

혔다.

이 부장은 또 이번 대통령령의 문제

점이나 조정안에서 검찰이 결코 잃어

서는 안될 것을 잃을 우려가 있으니 지

도부가 직을 걸고 막아야 한다는 고언

을 두 번이나 했지만 지도부는 미동도

하지 않고있다고 밝혔다.

이 부장은 특히, 한상대 검찰총장에

게“지금이라도 늦지 않았습니다. 총

리실 조정안의 지휘권 침해조항에 절

대 반대의사를 표명하시고 직을 거십

시오. 막지 못할 상황이라면 사표를 내

십시오”라고 촉구했다.

이어 헌법과 형사소송법에 주어진

수사지휘권은 국민이 부여한 검사의

권한으로 대통령의 것도, 검찰총장의

것도 아니다 며 이런식으로 지휘권을

양보하려면 대검은 전체 검사의 동의

를 받아야 한다고 지적했다.

인천 출신으로 서울대 법대를 나온

이 부장은 지난 1994년 서울지검 검사

로 임관해 서울지검 서부지청 검사, 대

검 검찰연구관, 청주지검 제천지청장

대검 형사1과장을 거쳐 지난 8월 정기

인사에서 서울남부지검 형사4부장으

로 부임했다. 박지환 기자

“국민 위해 비리검사 수사 경찰이 해야”

‘택견ㆍ줄타기ㆍ한산모시’ 유네스코 등재양영진 수사과장 CBS뉴스쇼서 검찰 비리 수사권 필요성 성토

몰래 바람을 피우던 특전사 출신 20

대 남성이 적발된 현장에서 애인에게

두들겨 맞다 격분, 반격을 가했다가 징

역형을 선고 받았다.

해당 남성은 지난해 11월 특전사 하사

로 제대한 뒤 서울 송파구 삼전동의 한

헬스클럽 트레이너로 일하던 정모(21)씨.

2월 무렵부터 박모(21 여)씨와 교제

해오던 정씨는 다른 여성에게도 양다

리를 걸치다 현장 적발 되는 처지가 됐

다. 정씨는 지난 7월 밀회를 나누던중

갑자기 현장을 들이닥친 박씨에게 양

다리 사실이 들통났고, 흥분한 박씨가

헤어질지 맞을지를 선택할것을 요구

하자 맞겠다고 했다.

한창 때리던 박씨는 손이 아프다며

권투 글러브를 낀 채 때리겠다고 했고,

정씨는 마우스 피스(보호장구)를 끼고

맞겠다고 했다. 맞고 있던 정씨는 점점

올라오는 분을 참지 못해 박씨의 허리

를 두 발로 감고 왼손으로 목을 조르

며 오른손으로는 뒷머리를 눌러 숨을

쉬지 못하게 하는 이른바 초크 기술을

사용했다. 박씨는 왼쪽 어깨를 다친데

다 난치성 성대마비까지 걸려 전치 6

개월의 상해를 입었다.

이후에도 둘의 사이는 계속해서 악

화됐다. 박씨가 양다리 사실을 계속해

서 추궁하자 정씨는 정씨는 네 가족이

다치기 전에 그만해라 등의 박씨의 가

족을 위협하는 문자메시지 를 보냈다.

결국 박씨는 정씨를 중상해 혐의로

경찰에 신고했다.

서울동부지법 형사11부(부장판사 설

범식)는 30일 피해자에게 상해를 가하

고도 공포심과 불안감을 조성하는 문

자 메시지를 보내고 피해 회복을 위해

아무런 조치를 취하지 않은 등 죄질이

좋지 않다며 정씨에게 징역 1년을 선

고했다고 밝혔다. 이지혜 기자

양다리 따지는 여친 ‘초크’ 공격

지난 30일 강원도내 일부 산간지역에 50cm 안팎의 폭설이 내리는 등

대설특보가 내려진 가운데 화천에서 평화의 댐으로 이어지는 해산령에도 많은 눈이 내려 차량들의 통행이 뚝 끊겼다.

때이른 폭설…강원산간 53㎝ 눈폭탄

현직 부장검사 검ㆍ경 조정안 반발 사표 내며 지휘부 비판

특전사 출신 20대, 애인에 두들겨 맞다 격분 반격…‘쇠고랑’

종로경찰서 소속 경찰이라고 밝

힌 현직 경찰관이 한미 자유무역협

정(FTA)비준 무효 집회에서 폭행을

당한 박건찬 종로경찰서장을 직접

비판하고 나섰다.

자신을 종로경찰서 소속 경찰이라

고 밝힌 이 경찰은 당시 박건찬 서장

의 행동을 비판하는 글을 하위직 경

찰관 모임인 무궁화 클럽에 올렸다.

CBS 노컷뉴스가 입수한 종로경

찰서장 폭행과 관련하여라는 제목

의 글에서 이 경찰관은 박 서장 폭

행사건에 대해 폭행원인 제공은 1

차는 불법시위자에 있지만 종로서

장에게도 2차 책임이 있다며 사건

을 둘러싼 경찰의 주장을 조목조목

반박했다.

이 경찰은“종로경찰서장의 무모

한 진입은 지휘 역량 부족과 판단

부족”이라며“성난 시위군중이 운

집한 곳에 종로지역 총괄 지휘관인

종로경찰서장이 직접 진입한 것은

한번도 보지 못했다”고 주장했다.

또 아직 맞았다는 이야기만 있지

누가 분명히 때렸다는 증거는 보이

지 않고 약 20여명 둘러싸서 방어

하면 주먹으로 중간에 있는 서장을

가격하기 힘들고 가격 한다 하더라

도 별로 충격이 없다며 종로서장 폭

행사건의 실체에 대해 의문을 제기

했다. 이어 진단서 2-3주는 외관상

표시가 없어도 본인이 아프다고 하

면 병원에서 발부해 준다며 지금 중

요한 것은 맞았다는 부위에 상처나

흔적이 있는지다라는 의견을 폈다.

이 경찰은 사회정의를 위해서도

종로서장의 폭행 진실은 반드시 밝

혀야 하고, 폭행자는 법에 맞게 처

벌해야 한다면서도 거짓말이라면

경찰지휘부는 책임을 져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이런 이유로 폭행원인의 1차책임

은 불법시위자지만 종로서장에게

는 2차 책임이 있다며 지휘관으로

서 능력부족으로 판단 할 수 있으

므로 보직이동을 적극 고려할 필요

가 있다고 글을 맺었다. 김수영 기자

“종로서장, 무모한 진입 지휘역량 부족”종로서 소속 경찰 “직접 들어간 의도 이해안돼” 비판

지난 29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 의원회관 대회의실에서 형사 소송법 개정 대통령령 총리 안의 문제점 토론회가 열린 가운데 한 경찰관계자가 핸드폰에 문구를 넣어 수사의지를 표현하고 있다.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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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면광고 Nocutnews2011년 12월 8일 목요일B 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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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년 12월 8일 목요일종 합Nocutnews B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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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문

한나라당 전여옥 의원은 지난 1

일 안철수 서울대 융합과학기술

대학원장은 이미 링에 올라 벌처

럼 쏘고 나비처럼 날아다니는데,

박근혜 전 대표는 식물처럼 붙박

이로 있으면서 온실 속에서 친박

(박근혜)계에 둘러싸여 보호받고

있다고 비판했다.

정몽준계로 분류되는 전 의원은

이날 PBC 라디오 열린세상, 오늘!

이상도입니다에 출연, 박 전 대표

가 선거의 여왕 , 천막당사의 추억

등 과거형으로 박제돼 있는데 현

재 진행형을 보여 줘야 한다며 이

같이 밝혔다. 전 의원은 박근혜 조

기 등판론 의 무산과 관련, 조기

등판이고 뭐고 박 전 대표가 나온

들 크게 달라질 게 없다며 그러나

친박이 모두 나서서 박 전 대표를

보호하려는 정치공학적 계산이

국민에게 얼마나 어리석게 보이

겠느냐라고 꼬집었다.

그는 친박계가 안 원장을 실체없

는 유령 으로 비유하는 것에 대해

살아서 말도 하고 정치적 활동을

하는데 왜 유령이냐며 그들이 믿

고 싶은대로 믿는 것 이라고 비판

했다. 뉴시스

민주당 김진표 원내대표는 지난

1일 부산일보의 신문발행이 전날

중단된 것에 대해 박근혜 한나라

당 전 대표가 해명을 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김 원내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

린 고위정책회의에서 군사독재 시

절에나 있을 법한 사태가 버젓이

일어나고 있다는 사실에 충격과

우려를 금치 못한다며 이같이 말

했다. 김 원내대표가 부산일보 사

태를 박근혜 전 대표에게 화살을

돌리는 이유는 이 신문의 소유구

조 때문. 부산의 최대 지역신문

인 부산일보는 박 전 대표가 이사

장을 맡았던 정수장학회가 주식

100%를 보유하고 있다.

박 전 대표는 지난 2005년 이사

장직에서 물러났지만 후임 이사

장으로 70년대 당시 그의 비서관

을 지냈던 최필립(84)씨가 맡아 사

실상 막후 영향력을 행사하는 것

으로 알려져 있다.

김 원내대표는 부산일보 편집국

은 어제 날짜로 내년 총선과 대선

을 앞두고 편집권의 독립성과 공

정성을 확보하려고 지분 100%를

소유한 정수재단을 사회에 환원

해야 한다는 기사를 실으려 했으

나, 편집과 지면 완성까지 마친 상

태에서(경영진이) 윤전기 가동을

중단시켜 신문이 발행되지 않았

다 고 전했다.

그는 이어 부산일보는 1988년

편집권 독립을 요구하는 파업으

로 신문발행이 중단된 데 이어 20

여년이 지난 지금도 이런 일이 생

겼다. 박 전 대표의 최측근인 사장

이사장이 언론자유를 짓밟고 있

기 때문이라고 주장했다.

김 원내대표는 박 전 대표가 측근

을 통해 막강한 영향력을 행사하

고 있다면서 사실상 정수재단의 소

유자인 박 전 대표가 언론자유를

짓밟는 사태에 대해 책임 있는해

명을 내놓아야 한다 고 촉구 했다.

18대 국회의 사실상 마지막 의정활

동이 될 내년도 예산안 심사가 파행을

거듭하고 있다.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는 지난1

일 계수조정소위를 열고 예산안 심사

를 시작했지만 민주당의 반발로 1시간

만에 회의가 중단됐다.

한나라당 소속 계소조정소위 7명과

자유선진당 임영호 의원 등은 민주당

이 불참한 가운데 이날 오전 10시 여야

가 각 상임위에서 감액을 합의한 예산

안에 대한 심사를 시작했다.

정갑윤 위원장은 심사를 시작하며

민주당에 동참을 요청했지만 불참해

유감 이라며 한나라당과 자유선진당

단독으로 예산심사를 할 수밖에 없는

상황임을 설명했다.

하지만 심사 시작 소식을 전해들은

민주당 의원들이 회의장에 들어와 한

미FTA 날치기부터 사과하라며 회의

강행에 항의하자 결국 회의는 1시간

만에 정회됐다. 정회 뒤 예결위원장실

로 향한 여야 의원들은 계속해서 설전

을 이어갔고 이날 회의는 결국 재개되

지 못하고 그대로 중단됐다.

한나라당은 다음날 다시 계수조정소

위를 열 예정이지만 민주당의 반발이

만만치 않아 회의가 제대로 이뤄질지

는 미지수다. 황진환 기자

한나라, 위기돌파 쇄신안 입씨름만한나라당이 1일 최고위원회의를 열

고 위기돌파를 위한 쇄신 방안에 대해

집중논의했지만 결론을 내지 못했다.

이날 최고위원회의에서는 청와대와

의 당 정체성 재정립, 외연 확대, 청와

대와 관계설정, 당 자정노력 강화, 공천

기준과 원칙 등에 대해 논의했다.

이 자리에서 원희룡 최고위원은 탈한

나라당 을 주장하며 재창당수순의 쇄

신을 주문했고 남경필 최고위원도 청

와대와 함께 반성문을 쓸 것을 주장했

다. 회의에 앞서 남 최고위원은 기자들

을 만나 반성문 먼저 쓰자며 대통령과

여당 지도부가 같이 반성문 써야한다

고 말했다.

이날은 특히 쇄신의 핵심이라 할 수

있는 공천의 기준과 원칙을 세우는 문

제에 대한 논의가 회의시간의 상당부

분을 차지한 것으로 알려졌다.

유승민 최고위원은 회의 전 기자들

에게 공천 핵심은 원칙, 기준, 절차 라

며 지도부가 시스템을 만들고 손을 떼

야한다 며 지도부-공천권 분리를 주

장했다. 원희룡 최고위원은 회의 중 후

보에 대한 정부를 충분히 준 뒤 배심원

단과 패널, 시민들이 참여하는 국민공

천을 주장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에 대해 홍준표 대표는 공천에 있

어서 전횡은 있을 수 없다며 시스템으

로 엄격하고 객관적으로 공천을 한다

는 원칙을 제시했다.

그는 또 인적쇄신은 당을 위해서 자

신을 희생하는 입장에서 말해야 한다.

지도부 자신의 자성없이 납득이 되겠

느냐 며 지도부의 희생을 강조하기도

했다.

한나라 단독 예결위, 1시간만에 중단

“안철수는 나비…박근혜는 식물”

“박근혜, 부산일보 발행중단 해명해야”

민주당, 강력 반발로 정회

전여옥 의원, 강력 비판

김진표 민주원내대표 주장

반성문 쓰자… 시스템 공천…

민주당 의원들이 불참한 채 지난 1일 오전 국회 예결위 소회의실에서 정갑윤 예결위원장이 내년 예산안 및 기금운용계획안 조정소위원회 회의를 진행하고 있다.

최고위원회의 격론…유승민 “지도부, 공천에서 손 떼라” 요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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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면광고 Nocutnews2011년 12월 8일 목요일B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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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년 12월 8일 목요일종 합Nocutnews B 5

김하늘 인천지법 부장판사 “한미FTA 불평등…사법부 나서야”

판사 소신발언 봇물 터지나대법원의 자제권고에도 불구하고 한

미 FTA를 비판하는 현직 판사들의 소

신 발언이 계속 확산되고 있다.

이번에는 현직 부장판사가 법원내부

게시판인 코트넷에 한미 자유무역협

정(FTA)은 사법주권을 침해하는 불평

등 조약일 수 있으므로 사법부가 나서

야 한다 는 취지의 글을 올렸다.

김하늘(43 사법연수원 22기) 인천지

법 부장판사는 지난 1일 한미 FTA에

관한 기획토론프로그램을 분석한 결

과, 여러 독소조약을 품고 있고 특히

우리 사법주권을 명백히 침해한다는

점, 일방적으로 불리한 불평등 조약

일 가능성이 있다는 점에 동의하게 됐

다 고 밝혔다. 김 부장판사는 네거티브

방식의 개방, 역진방지 조항, 간접수용

에 의한 손실보상, 투자자국가 소송제

도(ISD) 등을 근거로 한미 FTA의 부당

성을 조목조목 비판했다.

김 판사는 특히 국민적 논란이 되고

있는 한미 FTA와 ISD 조항에 대해 법

률의 최종적 해석권한을 갖고 있는 사

법부가 어떤 가이드라인을 제시해 줘

야 한다 고 강조했다.

김 부장판사는 또 양승태 대법원장

에게 법원행정처에 한미FTA 재협상

을 위한 TF를 구성할 것을 청원하겠다

고 밝혔다. 김부장판사는 TF의 연구과

제는 한미 FTA에 불공정 요소는 없는

지, 있다면 어떤 식으로 바로잡아야 할

지, ISD 조항은 타당한지 등이 될 것 이

라고 덧붙였다. 그는 이어 자신의 제안

에 공감하는 판사들이 있다면 댓글을

기재해 달라고 부탁했다.

김 부장판사는 12월 한 달간 동의하

는 판사가 100명을 넘어서면 TF 구성

청원문을 만들어 양 대법원장에게 제

출하겠다고 밝혔다. 현재 글에 동의한

판사는 10명 선인것으로 알려졌다.

윤석제 기자

아동보호시설 원장이 8년에 걸

쳐 국가보조금과 후원금 30억여

원을 빼돌려 도박 등으로 탕진해

오다 경찰에 적발됐다.

경기도 의정부경찰서는 아동보

호시설 보조금과 후원금을 빼돌

려 도박 등에 탕진한 혐의로 원장

정모(56)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

청하고, 시설장 등 2명을 불구속

입건했다. 정 씨 등은 지난 2004

년 1월부터 아동보호시설을 운영

하면서 아동과 청소년들에게 지

급되는 국가 보조금 6억 9000여

만 원과 후원금 23억 3000여만

원 등 모두 30억여 원을 빼돌린 혐

의를 받고 있다.

경찰조사 결과, 이들은 강원도

정선 카지노에서 100여 회에 걸쳐

도박을 하거나 주식 투자를 하면

서 횡령한 돈을 대부분 탕진한 것

으로 드러났다.

경찰은 이들이 상습적인 도박을

일삼은 것으로 보아 이번에 확인

된 횡령금액 외에 다른 횡령은 없

는지 추가로 수사하고 있다.

또 다른 복지시설에서도 이러한

횡령 혐의가 없는지도 함께 수사

할 계획이다. 윤석제기자

아동보호시설 원장 ‘철창행’

월가 점령시위의 본거지인 뉴욕시의

시위대 해산 이후 집단노숙시위를 이

끌어오던 LA와 필라델피아에서도 시

위대가 강제 해산됐다. 이로써 지난 9

월 17일 시작됐던 월가 점령시위 는 사

실상 동력을 잃고 3개월만에 마무리

국면에 접어들었다.

지난 30일 미 언론 등에 따르면 LA

경찰은 이날 밤 0시쯤 경찰 1,400여명

을 시청 앞 광장에서 노숙시위를 하던

시위대를 강제해산시키고 텐트 등 야

영장비를 모두 철거했다. LA 반월가

시위는 뉴욕 시위에 이어 두번째로 규

모가 컸다. 이날 경찰은 시위대 2백여

명을 체포했으며 시위대가 경찰의 체

포에 순순히 응해 충돌사태는 빚어지

지 않았다.

다만 시위대 3명이 나무 위로 올라가

해산에 불응하면서 진압작전이 늦춰

지기도 했다.

LA시청측은 지난 22일 시위대가 공

원을 떠난다면 농장이나 사무실 공간

을 농성장소로 제공하겠다고 제안했

지만 시위대가 거부했다. 이에 따라

LA시는 지난 25일 29일 자정까지 해

산하지 않으면 진압에 나서겠다고 최

후통첩을 보냈고 시위대가 여전히 해

산을 거부하자 시한 하루뒤 경찰을 전

격투입했다. LA경찰은 진압작전을 취

재하려는 언론에 제한을 가해 공동 취

재단(풀) 이외의 언론에 대해서는 현장

접근을 차단했다.

공동 취재단도 LA경찰이 직접 구성

했으며 해산작전이 모두 끝날 때까지

도 보도를 못하게 해 빈축을 사기도

했다. 워싱턴=이기범 특파원

‘反월가 시위’ 마무리 LAㆍ필라델피아 시위대 강제 해산사실상 동력 잃고 3개월만에 종료

불우아동 도우랬더니…도박ㆍ주식투자로 30억 탕진

지난달 17일 뉴욕 월가 점령시위에서 한 경찰관이 길거리에 쓰러진 시위자의 모자를 밟은 채 시위자를 체포하고 있다. 이날 수백명은 미국 자본주의 심장에서 경제적 불평등에 항의하기 위해 뉴욕 금융지구에서 증권거래소까지 행진했다. 뉴시스

공인탐정강효흔해외도피 경제사범 색출전문

www. KoreanDetective.com

업무 실적● 이산가족 소재조사● 범인 . 증인수배● 민 . 형사 사건● 신원 정보 조사

● 대성그룹● 롯데그룹● 한일 병원 사건 해결 등● 대규모 경제사건 전문

Licensed Detective :IL 115-001532 WI-19616 TEL. 847-293-0909

대법원 양형위원회는 29일 전체회

의를 열고 기존 성범죄 유형에 장애

인 대상 성범죄를 추가해 성범죄 양

형을 대폭 강화하는 내용의 양형기

준 수정안을 논의했다.

최근 영화 도가니 로 장애인과 아

동 대상 성범죄에 대한 국민적 법감

정이 좋지 않은 가운데 이를 양형에

적극 반영하겠다는 것으로 해석된

다. 양형위는 13세 미만 아동 성범

죄의 권고형량을 높이는 데 의견을

모았지만 구체적으로 어느정도 상

향할지는 공개토론회와 설문조사

결과 등을 종합해 최종 확정하기로

했다.

성범죄 유형은 기존의 강간죄, 강

제추행죄, 13세 미만 대상 성범죄에

새로 추가된 장애인 대상 성범죄를

포함해 모두 4가지로 분류됐다.

박지환 기자

“사법주권 침해…ISD조항 등 재협상 TF팀 구성을” 후원금 횡령 시설장 2명 입건

지난 29일 서울 서초구 서울법원종합청사에서 대법원 양형위원회 주관으로 열린 아동장애인 성범죄 양형의 개선방안에 관한 공개토론회 에서 토론자로 참석한 소설 도가니원작자 공지영 작가가 양형제도의 문제점에 대해 발언하고 있다.

아동ㆍ장애인 성범죄 처벌 강화

Page 29: newlifetimes146

종 합 Nocutnews2011년 12월 8일 목요일B 4

재탕ㆍ복사판 등 차별성 없는 졸속 콘텐츠 일색무리한 개국에 음향불량 등 방송사고도 잇따라

졸속개국 종편…뚜껑 열어보니 ‘빈수레’

1일 개국한 케이블TV 종합편성채널

의 콘텐츠들은 빛 좋은 개살구에 불과

했다. 정부가 공언한 글로벌 미디어 육

성은 공염불에 불과했고 차별화된 명

품 콘텐츠라고 주장한 프로그램들은

지상파TV에 못 미치는 수준인 것으로

드러났다.

특히 대부분의 콘텐츠가 시청자 유

입을 위한 드라마, 예능에 집중한 반

면 볼만한 교양 프로그램은 눈에 띄지

않았다. 4사 중 가장 많은 교양 프로그

램을 편성한 채널A의 경우 방송인 김

성주 김성주의 모닝 카페 시사쇼와 탤

런트 이훈 진행의 리빙 버라이어티 다

섯남자의 맛있는 파티 등을 선보인다.

TV조선은 개그듀오 컬투(정찬우,

김태균)진행의 수취인 불명, 편지, 뷰

티가이드 프로그램 이혜영의 여자&

美를 전수하라 등을 교양으로 분류

했다.

JTBC의 경우 방송인 정준하와 김창

렬이 출연하는 깜놀 드림프로젝트 방

송인 박수홍과 장성규, 박상욱 아나운

서가 진행하는 세남자의 저녁 등을 교

양프로그램으로 편성했다. 이러한프

로그램들은 지상파 방송사에서는 예

능국의 인포테인먼트에 해당한다. 결

국 교양 프로그램 비율을 맞추기 위해

꼼수 를 부린 것으로 해석된다.

이에 대해 장지호 언론노조 정책국장

은 교양이 시청률이 나오는것이 아니

니까 교양처럼 편성해놓고서는 시청

률을 위해 사실상 오락을 하고 있다

고 지적했다.

■ 예능은 재탕…드라마는 지상파서

퇴짜 맞은 창고 작품

예능 프로 역시 지상파 방송의 재탕,

혹은 기존 케이블 방송사들과 차별화

되지 않았다.

JTBC의 경우 100만 달러 상금의 오

디션 프로그램 메이드인유를 내놓았

지만 Mnet 슈퍼스타K와 MBC 스타오

디션-위대한 탄생을 뛰어넘을지 미지

수다. 더구나 비슷한 시기, SBS가 SM,

YG, JYP와 연계해 제작하는 SBS 일

요일이 좋다-K팝스타와 차별화가 없

다는 점에서 무분별한 오디션 프로그

램 양산이라는 지적만 늘고 있다.

MBN은 유명작곡가와 가수가 한팀

을 이뤄 경연을 펼치는 듀엣을 선보이

지만 이 역시 MBC 우리들의 일밤-나

는 가수다 와 유사한 포맷이다. TV조

선의 P.S. I ♥YOU 박정현은 종영한

SBS 김정은의 초콜릿을 연상케 한다.

드라마도 마찬가지다. 대다수가 지상

파에서 채택되지 못한 작품.

특히 MBN 왓츠업의 경우 사전 제작

드라마지만 편성을 받지 못해 표류하

던 창고드라마였다. 각 지상파 방송사

드라마국의 고위 관계자들은 하나같

이 우리 방송사에서 편성을 못 받은 작

품들인데 거기(종편) 가서 잘될까요라

고 입을 모았다.

글로벌 미디어그룹으로 성장하겠다

는 종편이 내놓은 예능, 드라마들은 한

류를 선도하기보다는 한류를 등에 업

은 작품이 대다수다.

JTBC 소녀시대와 위험한 소년들을

채널A 케이팝콘 을 편성했다. MBN 뱀

파이어 아이돌 등 한류스타로 성장한

아이돌을 투입했다. 하지만 단지 한류

스타가 출연한다고 글로벌 미디어 그

룹으로 성장하거나 한류를 선도한다

고 보기는 어렵다는 시각이다. 정연우

세명대 광고홍보학과 교수는 (종편작

품들은) 글로벌한 것도 없고 만들 여력

도 없다. 중앙의 경우 국내시장을 겨냥

한 것이 대부분이다.

처음에 이야기한 글로벌 미디어 그룹

으로서의 성장이나 목표는 편성표를

보면 하나도 없다. TV조선의 한반도

도 100억원을 들여서 만들겠다고 하

는데 글로벌 미디어 시장의 보편적인

아이템이 아니니 다른나라에서 먹히

겠나라고 우려했다.

■ 무리한 개국…엉성한 콘텐츠 방송

사고 속출

종편 4사가 무리하게 개국을 하다보

니 첫 주 편성표는 엉성하기 짝이 없다.

수년 전 개봉한 영화, 혹은 재방송 일

색이다. TV조선은 개국 다음날인 2일

부터 영화 말아톤 웰컴 투 동막골 가

문의 위기 등을 내보냈다. 채널A는 4

일 오전 8시50분부터 오후 5시20분까

지 8시간 반 동안 10분 분량의 뉴스 시

간을 빼면 나머지 시간대를 전부 재방

송과 영화로 채웠다.

게다가 TV조선의 경우 시험방송을

내보내던 1일 오후, 화면이 분할되고

음향이 제대로 전달되지 않는 방송사

고를 내기도 했다.

장지호 언론조조 정책국장은 (본격

적인)방송이 들어가면 비인기시간대

에는 재방이나 돈이 안드는 토크쇼,

토론회 등으로 버틸 것같다고 예측했

다. 민주언론실천위원회 박중석위원

장 역시 재방송이 많고 개국특집이 많

은 것은 준비가 덜 된 것으로 분석된다

라고 말했다. 종편PP의 개국으로 새로

운 콘텐츠가 나올 것이라는 일말의 기

대가 있긴 했지만 이른바 명품TV 는

없었다. CBS 특별취재팀

종합편성(종편) 채널 4개사가 일제히 첫 전파를 쏘아 올린 지난 1일 오후 서울 용산 아이파크백화점 가전매장에 고객들이 방송을 시청하고 있다. 뉴시스

한국의 미디어에 주목할 만한 두가

지 사건이 일어났다.

조중동매 네개의 종합편성채널(종

편) 개국과 방송통신심의위원회가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와 애플리

케이션을 심의하는 뉴미디어심의 전

담팀을 신설한 것이다.

전통미디어쪽은 보수의 목소리를

대폭 강화하면서 뉴미디어쪽은 SNS

에 대한 규제를 위한 조직을 정비한

것이다. 참으로 시대착오적 정책이라

고 하지 않을 수 없다.

네개 종편의 공동 개국특집은 세

계 방송사에서 찾아보기 힘든 특이

한 모습이었다. 차별성도 특색도 없

는 보수 일색의 방송이기에 가능한

일이 아닐까 싶다. 이 정부가 종편 채

널을 무더기로 허가해준 것은 TV라

는 전통미디어를 보수일색으로 만듦

으로써 자신들에게 유리한 여론환

경을 조성하고 이를 바탕으로 총선

과 대선 승리를 만들어보겠다는 정

치적 의도가 깔려있다는 것은 삼척

동자도 아는 일이다.

이를 위해 한나라당은 지난 2008

년 미디어법을 날치기 처리했고, 청

와대와 정부는 보수언론에 무더기

로 채널 허가를 내주었다. 방송통신

위원회는 종편의 의무전송과 황금

채널 배정 등 온갖 반칙과 꼼수를 동

원해 특혜를 몰아주었다.

여당은 종편들의 직접 영업 허용

을위해 미디어렙법 통과를 차일피

일 미루는 꼼수까지 동원하고 있다.

수구 보수 색채의 TV가 네개씩이

나 새로 개국했으니 현 정부는 내년

총선 대선에 승리할 수 있을까? 현실

은 정반대로 흐르고 있다.

제한된 광고시장에 종편의 등장으

로 기존 방송과 신문은 물론 광고주

인 기업들도 힘들어지고 심지어 종

편들까지 먹고 살기가 힘들어진다.

무엇보다 방송이 공정성을 잃고 광

고주와 결탁하고 시청률 경쟁으로

선정적으로 바뀌고 비판적 기능을

상실하면서 가장 큰 피해를 보는 것

은 방송 소비자인 국민이다.

그런 피해를 보는 국민들이 어찌 정

부와 여당을 곱게 볼 것인가?

그래서 국민이 관심을 갖는 것이

뉴미디어다. 트위터가 위력을 발휘

하고 나꼼수 같은 인터넷 팟캐스트

방송에 대중이 열광하는 것도 이때

문이다.

보수언론과 정부 여당은 트위터 등

SNS를 좌파의 온상이고 온갖 괴담

이 난무하는 못된 미디어로 몰아가

고 있다. 그리고는 마침내 규제를 담

당할 조직을 만들었다. 단순 심의뿐

아니라 게시글을 올린 사람의 계정

까지 차단한다는 계획이다.

그러나 이같은 조치는 현실적이지

도 바람직하지도 않다. 오히려 국제

적인 웃음거리가 될 뿐이다. 가장 강

력하게 언론을 통제하는 중국에서

조차 SNS를 통한 소통을 막지는 못

한다.

정부 여당이 먼저 봐야 할 것은 전

통미디어가 얼마나 비판의식을 잃어

가고 있는가를 깨닫는 일이다.

기존 매체가 비판의식을 잃고 보수

를 넘어 수구쪽으로 치우칠수록 국

민들은 새로운 대항매체에 주목하게

된다. 나는 꼼수다 에 대중이 열광하

고 트위터를 비롯한 소셜네트워크서

비스(SNS)에 정부 여당의 편은 찾아

보기 힘든 이유가 거기에 있다.

전통미디어 장악에 올인하면서 뉴

미디어를 억누르기에 급급한 현 정

부의 미디어 정책은 시대착오적이기

까지 하다. 정부 여당이 이런 미디어

정책으로 내년 총선과 대선에서 민

심을 얻을 수 있다고 정말로 생각하

는지 궁금하다.

시대착오적인 정부여당의 미디어정책노컷시론

김주명 <CBS 정치부장>

말도 많고 탈도 많던 종편PP가 지

난 1일 닻을 올렸다.

케이블TV를 통해 시청자들앞에

모습을 드러내긴 했지만 종편PP의

많은 부분은 여전히 베일에 싸여 있

다. 지난해 연말 종편PP 사업자 선정

과정은 아직 비밀에 부쳐져있고 심

지어는 주주 구성조차 공개되지 않

았다. 중간 광고 허용과 편성 및 심의

에 대한 규제완화 등 종편 종합 선물

세트라는 온갖 특혜가 주어진 과정

역시 불투명하다.

언론계에서는 이런 태생적인 한계

때문에 종편PP가 언젠가는 큰 곤경

을 치를 것으로 보고 있다. 이런 가

운데 언론노조가 종편PP 전반에 대

종편, 총선 끝나면 청문회行?反한나라 정서 맞물려 청문회 개최 가능성 커져

한 청문회를 추진하고 있다. 종편

PP의 든든한 후원자를 자처하고

있는 한나라당이 의회의 다수를

구성하고 있는 지금의 상황에서

는 물론 현실성이 없는 이야기로

들린다.

그러나 내년 총선을 불과 5개월

앞두고 있다는 점에서 언론노조

의 구상은 관심을 끌기에 충분해

보인다. 민주당 등 지금의 야당 역

시 청문회 추진을 공언한 바 있어

실현 가능성이 더 크다.

CBS 특별취재팀

Page 30: newlifetimes146

2011년 12월 8일 목요일종 합Nocutnews B 3

보수언론사들의 케이블 텔레비전인

종편PP가 언론계의 반대속에 지난 1

일 개국한 가운데 CBS를 비롯한 전국

언론노동조합(언론노조)이 조중동 방

송에 반대하며 총파업을 벌였다.

언론노조는 이날 오후 5시 조중동 방

송 합동 축하개국쇼 가 열린 서울 종로

구 광화문 세종문화회관 앞에서 1500

여명의 언론인들이 모인 가운데 집회

를 가졌다.

이들은 종편 반대 총파업 기자회견을

열고 종편 개국을 규탄하며 정부의 편

향된 언론정책을 성토했다.

참가자들은 특보 사장들의 투하로

시작된 언론장악 시나리오는 종편의

개국으로 날개를 달았다며 종편은 한

나라당 장기집권을 위한 음모의 결정

판이라고 주장했다.

이어 정권과 한나라당은 날치기로

언론악법을 처리한 후 정치적 거래로

종편을 선정하고 황금채널 배정 광고

직접영업 허용 등 무더기 특혜를 제공

했다 며 권력자와 다수당이 전폭적으

로 지원하는 종편은 괴물 언론 이라고

꼬집었다.

아울러 종편으로 인해 여론 다양성

이 말살되고 미디어 생태계가 붕괴될

위기에처했다며 종편 불시청, 인터뷰

불참, 종편 투자기업 불매 등 3불 운동

에 나서기로 했다.

이날 기자회견에 참석한 언론노조 이

강택 위원장을 비롯한 조합원들은 종

편 출범을 한 목소리로 맹비난했다.

이 위원장은 종편은 진정한 언론이

아니라 조선일보 방상훈 중앙일보

홍석현 동아일보 이재호 등 족벌언

론사주, 한진중공업 유성기업을 비

롯한 악덕 자본 등의 종합편성이라

며 출범을 축하할것이 아니라 비리

와 특혜에 대한 청문회를 해야 한다

고 주장했다.

언론노조는 국회앞에서도 집회를 갖

고 미디어렙법 제정을 미뤄, 종편의 독

자광고를 방치한 정치권의 행태를 비

판했다. CBS를 비롯한 언론노조 소속

언론사들은 이날 하루 전면파업을 벌

이며 대국민 홍보에 나섰다.

CBS 특별취재팀

서울시 조직이 기존의 1실 8본부 5국

체제에서 5실 3본부 6국 체제로 개편

된다. 서울시는 박원순 시장의 핵심 사

업을 추진하기 위해 복지 일자리 도시

안전 등을 강화한 조직개편안을 지난

30일 발표했다.

우선, 마을공동체 회복과 갈등 조정,

사회혁신을 위해 시장 직속으로 서울

혁신기획관을 신설하기로 했다.

산하 전담부서로는 마을공동체 기

반을 조성하기 위한 마을공동체담당

관 과 시정 관련 주요 갈등을 조정하

는 갈등조정담당관, 사회혁신과 변화

를 선도하고 사회적 약자에 대한 인권

침해를 예방하는 사회혁신담당관 이

신설된다.

시는 또 박 시장의 희망복지정책을

강력하게 추진하기 위해 복지건강본

부(2 3급)를 복지건강실(1급)로 강화하

고, 복지 취약계층을 발굴 지원하기 위

한 희망복지지원과도 신설한다.

지속가능한 일자리 창출을 위해 일

자리정책관을 두고, 공공 사회서비스

일자리 발굴을 위한 사회적 기업과를

신설한다. 김효은 기자

CBS 등 언론노조 괴물언론 반대 총파업

“언론장악에 날개 특혜종편 백지화” 전두환 “언론통폐합조치 죄송”

서울 ‘박원순 색깔’ 입힌다‘복지ㆍ일자리ㆍ안전’ 중심 조직개편디자인 한강르네상스 부서는 축소

JTBC 개국특집서 31년만에 TBC 통폐합 유감 표명

1980년 언론통폐합을 주도했던

전두환 전 대통령(사진)은 지난 1

일 TBC(동양방송) 통폐합 조치

와 관련, 31년만에 유감의 뜻을

표명했다. 1965년 개국한 TBC는

1980년 11월30일 신군부에 의해

강제 통 폐합됐다.

전 전 대통령이 언론통폐합과 관

련해 유감의 뜻을 전한 것은 이번

이 처음이다.

전 전 대통령은 이날 방송되는

JTBC의 개국 특집 TBC, JTBC

로 부활하다-언론통폐합의 진

실 다큐멘터리에서 측근인 이원

홍 전 문공부장관을 통해 TBC개

국 축하 구두메시지를 통해 유감

의 뜻을 표명했다.

이 전 장관은 언론 통폐합 조치

의 주역

이 전두

환 대통

령 이 었

으 니까

(전 대통

령이) 언

론 계 가

고 통 을

겪 은 데

대해 안쓰럽게 생각한다는 것 이

라며 (조만간) 그 부분에 대해 말

할 기회가 있을 것 이라고 전했다.

이어 5공 퇴진과 함께 방송통폐

합이라는 비상조치가 해소돼야

한다고 생각했으나, 뜻을 이루지

못한 점을 죄송하게 생각하고 있

다 고 덧붙였다. 뉴시스

권 범 철[email protected]

종편PP의 출범에 맞춰 CBS를 비롯한 전국 45개 언론사 노조와 언론단체들이 언론장악심판의 날 로 선포하고 총파업에 돌입했다. 지난 1일 오후 서울 여의도 한나라당사 앞에서 전국언론노동조합원들이 종편 출범을 규탄하며 구호를 외치고 있다. 윤성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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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면광고 Nocutnews2011년 12월 8일 목요일B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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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철수 서울대 융합과학기술대학원

장이 지난 1일 신당창당 출마설 자신

의 정치 행보에 대해 분명한 선을 그었

다. 안 원장은 1일“창당을 하거나 내년

총선에서 강남에 출마할 생각이 없고

가능성도 없다”고 잘라 말했다.

이날 경기 성남시 판교 안철수 연구

소에서 열린 사회공헌계획 발표 기자

회견에서 안 원장은“학교일, 재단설

립 일만 해도 다른 일에 한눈 팔 여력

이 없다”며“창당이라든지 강남 출마

설 등 여러가지 말이 많은데 분명하게

말씀드릴 것은 조금도 그럴 생각이 없

고, 가능성도 없다”고 강조했다. 하지

만 그는 정치를 안하는 것이냐는 질문

에는 답하지 않았다.

이에 따라 안 원장이 정치적으로 갈

길은 총선에서의 일정 역할을 한 뒤

대선으로 직행하는 방법이 가능할 수

있다.

명지대 신율 정치외교학과 교수는

안 원장의 말은 총선에 안나가고 대선

으로 나가겠다는 뜻으로 해석할 수 있

다 며 총선에서 당선되겠지만 선거과

정에서 상처를 입을수 있어 정치적 노

출시간을 줄일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안 교수가 정치권 입문에 상당히 조

심스러운 모습을 보였지만, 안풍(安

風)의 정치적 영향력은 쉽게 가라앉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그는 전 재산의 절반을 사회에 환원

한다고 밝힌 이후 재단을 설립하는 데

많은 공을 들이고 있다. 그러면서 향후

기부를 사회적 운동으로 체계적으로

확산시킬 계획을 내비쳤다.

21세기에 걸맞고 많은 국민들이 참

여할 수 있는 형태를 생각하고 있다.

마이크로 파이낸스(무이자 소액대출)

는 하나의 형태이고 그보다 범위가 더

넓다 고 말했다.

이는 당분간 정치에 직접 개입하기

보다는 기부운동을 통해 사회에 공헌

하겠다는 뜻으로 읽힌다.

하지만 기부운동을 통해 사회에 신

선한 바람을 일으키면 자연스럽게 정

치행보를 시작할 수 있다는 전망도

있다.

우선 그가 정치 입문에 대해서는 확

답을 하지 않았다는 점에서 아직 고민

중 이라는 분석이 가능하다. 한 지인은

정치를 하게 된다면 생각없이 움직이

지는 않을것 이라며 사회공헌을 하는

데 큰 그림에서 방향과 방법론을 가지

고 할 것 이라고 말했다. 정치를 사회공

헌을 일환으로 보고 여기에 걸맞는 선

택을 할 것이라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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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선 직행” �VS “아직 고민중” 해석 엇갈려강남 출마 신당창당 부인…기부확산 전념

“정치를 안하는 것입니까�?”�“…”

안철수 서울대 융합과학기술대학원장이 지난 1일 오전 안철수연구소의 경기도 판교 사옥에서 열린 사회공헌 계획 발표 기자간담회 를 위해 들어서고 있다.

특히 국민참여형 사회기부 운동은

그에게 큰 정치적 자신이 될 수있다는

해석도 나오고 있다. 트윗터 등 SNS를

접목한 기부운동에 동참한 사람들이

모이면 비(非)정치적인 정치세력을 형

성할 수도 있기 때문이다.

안 원장이 기존 정치권의 공식을 깨

는 행보를 보이고 있지만, 언론접촉은

꾸준히 이어갈 것으로 보인다. 구체적

인 재단의 운영방법에 대해 나중에 설

명할 기회가 있을 것이라고 한 대목이

그렇다. 또 내년 1월쯤 집필한 에세이

집이 나오면 정치권의 중심에 서게 될

것이고 공식석상에 모습을 드러낼 가

능성이 있다. 정영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