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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ssue 한글도메인 시대 본격화 아인세‘행사’아닌‘문화’로거듭난다 제32차 APNIC 정례회의 개최 KISA 웹체크·넷스퀘어 인기 PC 업그레이드의 모든 것 인터넷뱅킹 안전하게 이용하기 09 + 10 2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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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age 1: KISA11??910-?뱀쭊이를위해kisa는9월한달동안‘2011 자기정보보호캠페인’을실시하 고9월25일부터30일까지‘비밀번호집중변경기간’을운영했다

Issue

한글도메인시대본격화

아인세‘행사’아닌‘문화’로거듭난다

제32차 APNIC 정례회의개최

KISA 웹체크·넷스퀘어인기

PC 업그레이드의모든것

인터넷뱅킹안전하게이용하기

09+102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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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orea Internet & Security Agency www.kisa.or.kr

발행일 2011년 10월 1일 발행인 서종렬 편집인 황성원, 장세정, 최은혜

발행처 한국인터넷진흥원 138-950 서울시 송파구 중대로 109(02-405-4118)

제작 (주)미디어아이티타임스(02-540-0418) 인쇄 (주)가나씨앤피

■ 본지에 실린 기사 내용은 KISA의 의견과 다를 수 있습니다.

■ Internet 받는 주소변경을 원하시는 분은 이름, 소속, 기존주소, 변경주소, 우송봉투

겉면의 코드번호를 적어 [email protected]로 보내주시기 바랍니다.

KISA CEO 동정

KISA NEWS

키사랑

‘2011 아름다운 인터넷세상 만들기 주간’

Campaign

인터넷뱅킹 안전하게 이용하기

Focus

KISA 웹체크·넷스퀘어

ISSUE

한글도메인 시대 본격화

e-정책

국가 사이버안보 마스터 플랜

국제협력

제32차 APNIC 정례회의

만나고 싶었던 e사람

박찬현 LG유플러스 클라우드사업부장

Special Report

스티브 잡스와 인터넷

e용어 바른말 Campaign

생활 속 IT

백신 프로그램 10대 이용 수칙

Market Trend

소셜커머스 현황

PC관리 노하우

PC 업그레이드의 모든 것

Column

사이버 보안과 新안보전략

e-현장을 가다

‘E-Learning Korea 2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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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NTENTS2011 0910 vol.14

KISA는 9월 15일 인천 검단초등학교에서 학생 및 학부모 약

200여 명을 대상으로 건전한 인터넷 이용문화 확산을 위한‘인

터넷윤리골든벨퀴즈대회’를개최했다.

또 같은 날 인천 낙원요양원에서는 책임경영 실현과 나눔 문화

확산을위한‘정보보호온누리캠페인과행복한쌀나눔’행사도

열었다.

이 자리에서 서종렬 KISA 원장은“앞으로 KISA는 국민과 소통

할 수 있는 사회공헌활동을 확대하고, 악성댓글과 사이버폭력

등 사회적 문제에 적극 대처, 공공기관으로서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겠다”고말했다.

“아름다운인터넷세상함께만들어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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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ISA CEO 동정

르완다국가개발위원회와MOU

서종렬 원장은 지난 7월 28일 르완다 국가개발위

원회(RDB: Rwanda Development Board, 위원장

John Gara)와 양국 간 정보보안 분야 협력강화를

위한MOU를체결했다. 르완다국가개발위원회는

정보통신 분야 등에 대한 국가차원의 발전전략을

수립하는르완다대통령직속기관이다.

KISA는 이번 MOU 체결을 계기로 르완다 국가개

발위원회에서 추진할‘한국형 정보보안 모델’도

입을지원할예정이다.

서종렬원장은“이번르완다와의MOU 체결이우리의정보보안·IT 산업이르완다에진출하는데도움이되기를바란다”며“앞으로

KISA는우리 IT기업들이신규시장으로부상한르완다를포함하는아프리카에진출하는데도움이되는프로그램을지속적으로마

련하겠다”라고말했다.

한편르완다는EAC(East African Community) 지역에서 IT 허브역할을하기위해관련인프라구축에특별한노력을기울이고있다.

우리나라통신기업을통해지난 2007년부터수도키갈리(Kigali)에 와이브로및광케이블망을구축한것을비롯해전국단위의광케

이블망을구축하는등브로드밴드분야에서만약1억불수준의프로젝트를추진하고있어우리기업의현지진출전망이밝다.

KISA-IPA 한일정보보호정책교류

서종렬원장은일본의정보화·정보보호전문기관인 IPA(일본정보처

리추진기구, 이사장후지에카즈마사)와 정보보호분야상호교류및

협력을 위한 회의를 지난 8월 23일 KISA 가락동 대동청사에서 개최

했다.

양측은이번회의에서스마트폰과클라우드컴퓨팅등신규보안위

협과이에대한대응방안을비롯한정보보호정책을공유하는가운데

폭넓은협력관계를구축키로했다.

서종렬원장은“이번회의를통해양국이정보보호정책을추진하는과정에서의미있는시너지효과가더욱확대되기를바란다”며

“KISA는앞으로도일본 IPA와의실질적이고내실있는협력을지속해나가겠다”고말했다.

한편KISA는지난2004년일본 IPA와MOU를체결한이래현재까지상호협력관계를유지하고있다.

직원가족초청‘OPEN OFFICE DAY’개최

서종렬 원장은 지난 8월 24일 직원가족을 초청하는 행사인

‘2011년 OPEN OFFICE DAY’를 KISA 대동청사에서 개

최했다.

이날행사에는열한가족의구성원인18명이참가했다. 직원

가족들은 키사랑 어린이집, 인터넷침해대응센터(KISC) 등을

둘러본 후, 서종렬 원장과 이야기를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KISA는 직원 가족들을 초청한 이번 행사를 통해 가족들에게

는자긍심을주며직원들에게는애사심을고취시켰다.

‘반부패청렴경영워크숍’개최

서종렬 원장은 지난 9월 1일 KISA 가락동 대동청사에서‘반

부패청렴경영을위한워크숍및청렴행동실천서약식’을가

졌다. 이날행사에는보직자 57명이참석한가운데청렴행동

의모범적인실천을다짐했다.

서원장은“KISA가인터넷의올바른활용을선도하는기관인

만큼 운영 과정에서 실무 담당자들의 윤리의식을 높여 부패

를척결할필요성이있다. 기관내부의청렴도를높이기위한

이번행사는의의가크다”고말했다.

美FCC에서클라우드이슈주제발표

서종렬원장은지난 9월 6일(미국현지시간) 미국연방통신위

원회(FCC, Federal Communications Commission)에서 열린

정책라운드테이블에서한국을대표해‘클라우드컴퓨팅프

라이버시및법제이슈’주제에대해발표했다. 서 원장은클

라우드컴퓨팅의확산으로발생할수있는다양한이슈를법

제도및개인정보보호측면에서분석하고, 이를해결하기위

한정책방향을설명했다.

서 원장은“클라우드컴퓨팅의특성상글로벌협력이필수”

라며, “KISA는 이번 미국과의 협력을 시작으로 아시아 주변

국가들과도 클라우드 컴퓨팅 발전을 위해 적극적인 협력을

추진할것”이라고강조했다.

UN ODC-ITU 사이버범죄워크샵참석

서종렬원장은지난 9월 21일서울대검찰청에서개최된UN

ODC-ITU 공동 사이버범죄워크샵에 참석했다. 국경을 넘나

들며일어나는다양한사이버범죄의현재를진단하고진화행

태를논의하는가운데적극적이고효율적인대응방법을모색

하기위한것.

서종렬원장은이날행사를통해“사이버범죄문제는전세계

국가들의공동협력이필요한글로벌이슈”라며“이를효과적

으로 대응하기 위한 가장 핵심적인 방안은 국내외 기관들이

공조하여함께대응하는것”이라고강조했다.

이날워크샵에는한상대검찰총장, 개리루이스 UN-ODC 남

아시아대표, 김은주 ITU 아태지역사무소장등이참석했다.

2011 SEPTEMBER / OCTOB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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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SEPTEMBER·OCTOB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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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핀(i-PIN) 이용권장적극나서

인증절차축소, 이용편의성증대

KISA는 인터넷상에서 주민번호를 사용하지 않고 본인여부를 확인하는

수단인아이핀(i-PIN) 이용을권장하고나섰다.

인증절차를 간소화해 이용자가 더욱 편리하게 아이핀을 사용할 수 있도

록유도하기위한것이다.

이에따라이용절차가‘아이디입력→발급기관확인→비밀번호입력

→로그인’등기존의4단계에서‘아이디및패스워드입력→로그인’의

2단계로간소화돼다른웹사이트로그인절차와동일하게바뀌었다.

또 어린이, 노인등다양한계층의사용편의성을높이기위해단축아이

콘을적용하고디자인도개선했다.

서종렬원장은“최근발생한대형포털사이트의개인정보유출사고로인

해인터넷상에서주민번호유출에대한국민들의우려가커지고있다”며

“인터넷상의본인확인수단인아이핀보급을더욱확대하고편의성을지

속적으로개선시켜불필요한주민번호사용을근절시켜나가겠다”고말

했다.

청소년인터넷윤리체험관지방확대

“올바른인터넷이용문화체득기회될것”

KISA는 8월 한 달간 국립과천과학관에서 운영한 인터넷윤리 디지털 체

험관을 대전엑스포 과학문화체험관 특별전시관으로 옮겨 9월 21일부터

5일간개최했다.

체험관은 청소년들이 악성댓글이나 명예훼손 등과 같은 인터넷 유해환

경을직접체험해보고일상생활에서활용가능한인터넷윤리를배울수

있도록 하는 어드벤처식 게임형태로 구성됐다. 체험을 통해 인터넷윤리

를흥미롭게학습할수있도록만들어진것. 실제지난 8월국립과천과학

관에서인터넷윤리디지털체험관이개관한이래약 17만명이다녀갔을

만큼높은호응도를보여긍정적인효과가기대되고있다.

체험관별 주요 내용은 ▲악성댓글 등 인터넷 폐해사례 ▲인터넷윤리

O/X퀴즈 ▲인터넷 유해정보 차단 게임 ▲악성댓글 체험 ▲선플 체험 ▲

아름다운인터넷세상만들기를위한다짐체험등이다.

서종렬 원장은“청소년들이 간접적으로만 배워오던 인터넷윤리를 체험

을통해익힘으로써올바른인터넷이용문화를체득할수있는좋은기

회가 될 것”이라며“보다 많은 청소년들이 참여할 수 있도록 충청지역

을 시작으로 디지털 체험관 운영을 전국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

했다.

한편 9월 23일에는 대전 엑스포에서 한국인터넷드림단이 참여하는‘인

터넷윤리골든벨퀴즈대회’가개최돼청소년들이인터넷윤리관련지식

을뽐낼수있는자리가마련되기도했다.

추석명절사이버위협 24시간모니터링

“자가PC검사, 의심웹페이지접속자제필요”

KISA는 추석 연휴 기간 중 긴급 상황에 대비한 인터넷침해대응센터

(KISC)의 근무체계를 평소보다 강화해 운영했다. 인터넷 이용 증가에 따

라 해킹과 악성코드 감염 등 사이버 위협에 쉽게 노출될 수있는 상황에

대응하기위한것.

아울러민간분야의사이버위협에대해 24시간실시간모니터링체제를

운영했다. 이와함께KISA는각종프로그램의보안패치에대해업데이트

와 백신을 통한 자가 개인 PC검사를 진행하는 한편 의심스런 프로그램

설치나웹페이지접속을자제해줄것을이용자에게당부했다.

서종렬원장은“인터넷이용량이증가하는연휴에는악성코드등다양한

위협도 증가하는 경향이 있다”며“이 기간에는 평소보다 PC검사에 더

신경써야하며 바이러스나 악성코드가 의심되는 웹페이지에는 접근하지

않는것이좋다”고강조했다.

‘여성IT인의밤’행사개최

아·태지역여성IT인한자리에

KISA는 지난 8월 31일 APNIC과 함께아·태지역 IT분야에종사하는여

성CEO, 교수및대학(원)생을대상으로부산파라다이스호텔에서‘여성

IT인의밤(Women in ICT Dinner)’을개최했다.

이행사는 8월 28일~9월 1일아·태지역 IP주소정책수립을위한제32

차 APNIC 정례회의기간동안개최돼아·태지역 56개국의 IT관련여성

150여명이참석한가운데진행됐다.

각국 IT전문가들의패널토의등을통해시대적변화에따른여성의역할

및 IT산업 내여성의도전에대해논의했다. 특히 김희정전청와대대변

인이‘여성과 IT, 도전과그가능성’이라는주제로기조연설에나서주목

을받았다.

서종렬 원장은“이번 행사가 아·태지역 여성 IT인들의 인적네트워크를

강화하고여성의사회참여를위한의견을교환하는좋은기회가되길바

란다”며“앞으로 KISA는인터넷, 정보보호전문기관으로서국내여성 IT

인력양성을위해더욱힘쓰겠다”고말했다.

‘아인세’동화공모전개최

유아대상올바른인터넷이용독려

KISA는유아들의창의적이고올바른인터넷이용습관형성을위해유아

‘아름다운 인터넷세상 만들기(이하 아인세)’그림동화 공모전을 8월 29

일부터 9월 13일까지 개최했다. 이 공모전은 노랑강아지‘부비’캐릭터

를활용해그림책으로만들어질원고를접수받아진행됐다.

1등으로 선정된 1명에게는 300만원이 지급되며, 2등 2명은 각각 100만

원씩, 3등 2명에게는각각50만원이포상으로수여된다. 특히1등작품의

경우그림동화책으로제작, 전국유치원에배포되며플래쉬영상과모바

일앱으로도만들어져유아포털사이트와앱스토어등을통해범국민에

게서비스된다.

서종렬원장은“유아인터넷이용률이63%에달하고있어조기부터건강

한이용습관을가질수있도록하는것이중요하다”며“앞으로도유아에

게 적합한 다양한 놀이체험 교육 및 캠페인 등을 적극적으로 추진하겠

다”고말했다.

한편KISA는전국100여개유치원을대상으로지난해개발한‘유아인터

넷미디어 체험교실’심화·단기 교육 프로그램 및 부모 특강을 시행할

계획이다. 향후‘유아아인세그림그리기대회’, ‘유아인터넷미디어체험

교실우수운영기관사례발표회’등다양한활동도펼쳐나갈방침이다.

KISANEWSKorea Internet & Security Agenc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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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SEPTEMBER·OCTOBER

KISA NEWSKorea Internet & Security Agency

한국인터넷드림단, ‘기자’로거듭나다

‘2011 드림기자캠프’개최

KISA는전자신문사, SK커뮤니케이션즈와함께 8월 19~20일이틀간경

기도 가평에 있는 청심국제청소년수련원에서 한국인터넷드림단원 200

여명을대상으로‘2011 드림기자캠프’를개최했다.

첫째 날은‘기자란 무엇인가?’라는 주제에 대한 현장 기자의 강의를 시

작으로기사주제선정, 기획회의, 취재, 기사작성법등에대해배우고참

여할 수 있도록 구성됐다. 또 그룹별 활동을 통해 작성된 기사들을 모아

웹진을 만들어보는 등 언론기사가 유통되는 경로를 간접적으로 체험해

보는기회도가졌다.

둘째 날에는 드림단원으로서 익혀야 할 올바른 인터넷 이용문화에 대한

강연을 듣고 1일차 체험 교육 우수 참가자를 대상으로 시상식을 진행했

다. 특히 이들 중 우수참가자 4명에게는 전자신문사로부터 명예기자로

임명돼활동할수있는혜택이주어졌다.

서종렬 원장은“이번 캠프는 드림단원들이 사회 전반의 이슈에 대해 자

신의생각을논리적으로표현하고전파하는능력을키우는계기가됐다”

며“드림단원이인터넷이라는생활도구를스스로와타인을위해지혜롭

게활용할수있는인재로자라날수있도록더욱노력하겠다”고밝혔다.

한편‘2011 드림기자캠프’는초등학교4학년부터중학생까지드림단원

을대상으로기자에대한전문강연과체험교육을제공하고스스로기사

를작성해봄으로써향후드림단기자단으로활동할수있는초석을만들

기위해기획됐다.

‘2011 자기정보보호캠페인’실시

비밀번호변경·휴면계정정리등추진

KISA와 방송통신위원회는 최근 인터넷을 통해 빈번하게 발생하는 개인

정보유·노출사고를예방하기위해이용자역량강화에나섰다. 인터넷

을이용하는개인이자신의정보를스스로보호할수있도록지원하기위

한것.

이를위해KISA는 9월한달동안‘2011 자기정보보호캠페인’을실시하

고9월25일부터30일까지‘비밀번호집중변경기간’을운영했다.

이번 캠페인은 통신·포털·언론·쇼핑몰·금융·의료·교육·소셜커

머스 및 커뮤니티 등 모든 인터넷 비즈니스 대표 기업들의 공동참여로

진행됐다. ‘비밀번호변경’·‘휴면계정정리’·주민번호대신사용할수

있는‘아이핀(i-PIN) 전환’이주요내용으로다뤄졌으며, JYJ를주요모델

로 내세워 참여자의 집중력을 높였다. 또 이 같은 내용을 TV·라디오·

인터넷·지하철·버스·극장·SNS 등 다양한 온·오프라인 매체를 통

해집중적으로홍보했다.

KISA는“최근 다양한 분야에서 발생하는 개인정보 유·노출 사고 및 추

가피해를예방하고기본보호조치를중점적으로알리기위해대국민인

식제고캠페인을추진했다”고말했다.

모바일전자정부서비스앱보안성검증센터오픈

보안취약점사전진단위한앱검증서비스제공

KISA는범정부모바일보안체계구축지원을위해‘모바일전자정부서비

스앱보안성검증센터’를오픈하고서비스에나섰다.

정부는최근 중앙부처 및지자체 등에서 제공하는 총 918종의 서비스에

대해 2015년까지 모바일화를 추진할 계획이다. 스마트폰, 태블릿PC 등

모바일 단말기와 이에 기반한 응용서비스가 급속히 보급되는 추세에 따

른것이다.

이를위해서는먼저보안위협에선제적으로대응하기위한보안대책마

련이 요구된다. 악성코드 설치에 의한 개인정보 유출 등 관련 보안 위협

이급증하고있기때문이다.

이에 KISA는보안성검증센터를오픈, 서비스개시이전에보안취약점을

진단하고 제거 여부를 검증해 보다 안전한 모바일 전자정부서비스가 제

공되도록지원할계획이다.

KISA가제공하는보안성검증서비스는소스코드수준까지보안취약점을

진단함으로써 기존 오프마켓의 검증체계와는 달리 잠재적인 취약점 유

무와 악성코드 은닉여부까지 보다 심화된 검증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기대된다.

서종렬원장은“검증서비스조기정착을위해보안제품선임평가자위주

로 인력을 투입하고 20개 앱에 대한 시범검증 수행을 통해 검증체계를

보완하는 등 준비를 마쳤다”며“모바일 전자정부서비스 앱에 대한 보안

취약점을사전에검증해안전하고신뢰할수있는모바일전자정부실현

을지원하겠다”고말했다.

한편 모바일 전자정부서비스 앱에 대한 보안성 검증을 원하는 행정기관

담당자는 검증센터(☎ 405-5342)로 직접 신청할 수 있으며 검증신청 안

내서와개발자를위한보안가이드및교육자료도제공받을수있다.

초·중·고일선교사대상

현장감있는인터넷윤리교육실시

KISA는전국초·중·고교사를대상으로하는‘2011 인터넷윤리직무

연수’를 7월 27일부터 8월 17일까지 총 5회에 걸쳐 서울 건국대학교에

서 진행했다. 이번 연수의 교육프로그램은 소셜미디어 시대의 인터넷윤

리교육목표와방향, 청소년인터넷문화의특성과학생지도법, 인터넷권

리침해 유형과 대처방안 등으로 구성됐다. 연수에 참여한 교사들은“향

후에도현장에서활용할수있는다양한사례소개및교사들간토론기

회가있었으면좋겠다”고평가했다.

서종렬원장은“일선초·중·고학교에서부터인터넷윤리교육이이뤄

질 수 있도록 하기 위해 이번 교육을 준비했다”며“인터넷 문화 확산을

위해 앞으로 현장 중심의 교육을 지속적으로 늘려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직무연수프로그램은서울시교육청에서인정하는교원연수

프로그램으로총 15시간으로진행됐으며참여교원들에게는 1학점의연

수이수학점이부여됐다.

‘편파중계서비스’300만명시청

방송11회만에돌파

KISA가방송통신위원회와함께제작을지원한‘스마트미디어연계스포

츠 방송서비스(이하 편파중계 서비스)’의 시청자수가 지난 2일 KT 올레

TV를통해첫방송을시작한이후11회만에300만명을넘어섰다.

‘편파중계 서비스’는 TV와 스마트 디바이스의 연계를 통해 시청자에게

원하는 정보와 맞춤형 화면, 해설 등을 제공하는 스포츠 중계형 양방향

방송프로그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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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orea Internet & Security Agency 1110

2011SEPTEMBER·OCTOBER

KISA NEWSKorea Internet & Security Agency

공인인증서분실신고‘빠르고편리하게’

5개공인인증기관과업무협약체결

KISA는 8월 30일가락동대동청사에서 5개공인인증기관(한국정보인증,

코스콤, 금융결제원, 한국전자인증, 한국무역정보통신)과 업무협약을 체

결했다. 전국어디서나 24시간공인인증서분실신고가가능토록하는것

이주요내용이다.

이전까지는공인인증서발급처를모를경우5개인증기관에모두전화해

발급 여부를 확인해야 했다. 그러나 이번 협약에 따라 분실신고를 위해

해당 기관에 전화해야 하는 번거로운 절차를 피할 수 있게 됐으며, 야간

이나주말에도전화한통으로5개인증기관으로부터발급받은공인인증

서 폐지가 가능하게 됐다. 이용자가 ☎118로 공인인증서 분실신고를 하

면해당신고내역은 5개공인인증기관에즉시전송되며본인확인후분

실된공인인증서에대해서는즉시폐지등의조치가이뤄진다.

서종렬원장은“이번업무협약이공인인증서분실에따른금융거래사고

예방에 기여하고 국민들이 보다 안전하게 공인인증서를 사용하는데 도

움되길바란다”며“KISA는앞으로도국민들의불편함을먼저찾아해소

하고국민들에게한발더다가가는기관이되겠다”고말했다.

개인정보유출추가피해방지활동전개

즉각대응위한패스워드변경캠페인등

KISA는지난7월발생한3,500만명에이르는대규모개인정보유출사고

에따라이를악용한추가피해가발생할수있다는판단아래인터넷이

용자의특별한주의를당부했다. 나아가개인정보유출과추가피해방지

를위한다양한활동을전개했다.

KISA는이번사고에즉각적으로대처하기위해주민번호노출확인시스

템과 연계된 사업자와 협의해 패스워드 변경 캠페인을 추진해왔다. 또

☎118로상담문의가급증할것에대비해연구원들로상담전담반을구성

해전문인력을지원했으며, 방통위사고조사반에도전문가를급파해빠

른분석을도왔다. 이와관련KISA는“추가피해방지를위해해당사이트

와 동일한 아이디와 패스워드를 사용하는 모든 사이트의 비밀번호를 변

경해야한다”고조언했다.

서종렬 원장은“해당 사이트 이용자의 이름, ID, 이메일, 전화번호 등이

유출돼보이스피싱과스팸메일등의피해가발생할수있으므로각별히

유의해야한다”며“개인정보유출이의심될경우☎118에문의해도움을

받는것이좋다”고강조했다. 이어“웹사이트에서주민번호대신아이핀

을 사용하면 해킹사고로 인해 개인정보가 유출되더라도 피해를 줄일 수

있다”고덧붙였다.

한편 KISA는 보호나라(www.boho.or.kr)를 통해대규모개인정보유출관

련악성코드를치료할수있는전용백신을배포중이다.

당신의열정, 스크린에디자인하라!

영상서바이벌오디션프로그램지원

PD의 꿈을 실현시켜주는‘비디오 서바이벌 디렉터스(Video Survival

Directors, 이하디렉터스)’가연일화제다.

KISA는 뉴미디어 시대의 다양하고 새로운 콘텐츠 개발을 위해 지난

2009년부터 지속적인 노력을 해오고 있다. ‘디렉터스’는 그 일환으로,

실제총473개팀이신청하는등국내최초영상서바이벌오디션프로그

램이라는점에서호응을얻고있다.

지난 9월 9일마감과동시에시작된 1차예선에서는 50개팀이선발됐으

며, 이들중 16개팀이 18일 2차예선을통과했다. 이어이틀간합숙으로

치러지는 마지막 3차 예선을 통해 최종 8개 팀이 생방송 서바이벌 경쟁

을 펼칠 기회를 획득한다. 오는 15일 CJ E&M 온게임넷과 한국HD방송

CH1, KT Olleh TV를통해합숙모습, 선정과정등을담은제1회가방송될

항을담고있다. 마지막으로▲클라우드서비스제공자수칙은데이터저

장위치등명확한고지, 제3자로부터주기적인점검, 해지고객데이터의

완전삭제등을안내했다.

‘대학정보보호동아리하계워크숍’개최

재능있는학생들의전문가로성장지원

KISA는 지난 8월 18~19일 이틀 간 충북 단양 대명리조트에서‘대학 정

보보호동아리하계워크숍’을개최했다. 이번워크숍은사전심사를거쳐

선발된 10개 동아리의우수프로젝트에대한중간발표와정보보호전문

가와의만남을통한기술교류및지식함양을위해마련됐다.

이자리에서는지난 7월열린‘제8회 KISA 해킹방어대회’에서대학부 1

위를거머쥔가톨릭대학교CAT-Security팀이세계최대규모해킹방어대

회인‘제19회 DefCon(美, 라스베가스) 대회’의참관후기를전하고최신

해킹동향등을공유하며유익한시간을가졌다는후문이다.

KISA는 지난 2006년부터‘대학정보보호동아리지원사업’을통해매년

전국대학의잠재력있는정보보호동아리를선정하고재능있는대학생

들이 정보보호 전문가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그 일환으로

올상반기에동아리별정보보호프로젝트수행을위한도서및소프트웨

어 지원과 권역별 정보보호 세미나를 개최한 바 있다. 이어 하반기에는

동아리 회원들의 정보보호 기술력 향상을 위한 정보보호 실습교육을 실

시하고동아리간선의의경쟁을통한실력향상을위해‘공개 S/W 취약

점찾기대회’등도개최할예정이다.

예정. 시청자들은리모컨과스마트폰을통해생방송중투표에참여할수

있다.

참가자들은 상금보다는 뉴미디어에 대한 교육과 현업 최고의 선배들과

실무를 경험해 볼 수 있다는 것에 더 큰 기대를 하고 있다. 특히 역대

UCC 대전 우승자와 SBS, MBC, KBS 방송 아카데미의 숨은 실력자들,

한국종합예술대학, 연세대등국내방송관련인원및명문대학생들이대

거참여해흥미진진한대결을펼칠예정이다. 이를통해시청자들은기존

영상에서볼수없었던새로운콘텐츠와새로움을창조하기위한청년들

의도전을통해감동을느낄수있을것으로기대된다.

서종렬원장은“국내최초영상서바이벌‘디렉터스’참가자들의땀과열

정이담겨있는대결이기대된다”며“앞으로도KISA는다양한지원을통

해뉴미디어시대를이끌어갈인재양성을위해노력하겠다”고말했다.

한편KISA는올해자신이응원하는프로야구팀의해설을선택해들을수

있는 편파중계 프로그램과 TV 방송을 스마트 단말기와 연동해 볼 수 있

는프로그램등9개의양방향방송프로그램을제작지원하고있다.

클라우드개인정보보호수칙(안) 마련

개인·기업·서비스제공자등보호수칙포함

KISA는 방송통신위원회와 함께 클라우드 서비스 확산과 관련된 개인정

보 침해에 선제적으로 대응한다. 이를 위해‘클라우드 서비스 개인정보

보호수칙(안)’을마련하고지난 7월 18일부터개인정보보호포탈(www.i-

privacy.kr)을통해이에대한의견수렴을진행했다.

클라우드 개인정보보호 수칙은 정부·학계·업계 등 전문가로 구성된

연구반을통해만들어졌으며, 클라우드서비스와관련한주체(기업이용

자, 개인이용자, 클라우드서비스제공자)별로약 10여개의필요한보호

수칙을포함하고있다.

주요내용을살펴보면▲기업이용자수칙은클라우드도입에따른위험

요소사전분석, 서비스계약시데이터접근제한명시, 서비스해지시데

이터회수및삭제등클라우드서비스도입부터해지까지단계별로고려

해야할사항을담았다. ▲개인이용자수칙은클라우드서비스의데이터

처리방침확인, 개인정보가포함된파일의공유주의등이용자의주의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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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orea Internet & Security Agency 1312

키사랑‘2011 아름다운인터넷세상만들기주간’

방송통신위원회와KISA는건전하고안전한인터넷이용및인터넷을통한나눔문화조성을위해 9월 26일부터 30일까지

‘2011 아름다운 인터넷세상 만들기(이하 아인세) 주간’으로 지정, 주간 선포식을 비롯해 다양한 온·오프라인 행사를 집중

개최했다. <취재팀>

9월26일밀레니엄서울힐튼호텔에서열린아인세주간선포식에서최시중방송통신위원장(사진중앙) 이어령아인세범국민협의회대표(최위원장우측)서종렬KISA 원장(가운데줄우측서네번째) 등이한국인터넷드림단원들과함께기념촬영을하고있다.

지난해에이어두번째로열린이번‘아인세주간’행사

는방통위를비롯한정부부처·포털·민간단체등 65

개 단체·기관이 참여한‘아인세범국민협의회’(의장

이어령)가KISA와공동으로주관, ‘아름다운인터넷세

상만들기’운동의범국가적확산과대국민참여를유

인하기위해열렸다.

9월26일첫행사로개최된아인세주간선포식에는이

어령아인세범국민협의회대표, 김금래여성가족부장

관, 허원제국회의원, 범국민협의회참여기관장및임

직원 등 약 300여명이 참석해‘아름다운 인터넷세상

만들기5대다짐서약’및주간선포세레머니등을진

행했다.

이날 선포식에서 최시중 방통위 위원장은“건전하고

안전한 인터넷 이용문화의 정착을 위해 인터넷 이용

자들이서로화합하고소통함으로써나눔을실천하는

모습들을 통해 우리나라가‘인터넷 선진국’에서‘인

터넷문화선진국’으로재도약하게될것”이라고강조

했다.

행사에참여한내빈등참석자들도인터넷의편익과함

께그폐해의심각성에공감하고, 올바른이용자문화를

가꾸어나가야한다는점에의견을같이했다.

또한 주간 선포식을 전후해 아인세포럼 주관으로‘아

름다운인터넷세상어떻게만들것인가?’라는주제로

대토론회가개최됐다.

대토론회에서는제1부‘인터넷거버넌스와자율규제’,

제2부‘SNS 시대의 인터넷여론과 시민사회’, 제3부

‘소셜미디어시대 인터넷리터러시와 시민’라는 주제

하에총23인의각계전문가가참석, 열띤토론을이어

갔다.

이밖에도아인세주간중에는▲아인세거리캠페인(9

월 27일, 광화문 KT올레스퀘어) ▲인터넷 효(孝)앨범

증정식(9월 28일, KISA아카데미) ▲인터넷윤리학회

창립 기념세미나(9월 29일, KISA아카데미) ▲인터넷

아인세를통해

우리나라가

‘인터넷선진국’에서

‘인터넷문화선진국’으로

재도약하게될것

아 인 세

‘행사’아닌‘문화’로거듭난다안전한인터넷이용, 인터넷통한나눔문화조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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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사랑‘2011 아름다운인터넷세상만들기주간’

드림단지역문화행사및윤리체험전(30일, 부산 BEXCO) 등 총 37건의온·오프라인캠페인

및이벤트를진행, 많은관심을이끌어냈다.

온라인서약캠페인진행

KISA는아름다운인터넷세상을만들기위한다짐서

약을하고, 제공되는포인트를기부할수있는온라인

서약 캠페인을 포털사 및 민간단체와 9월 26일부터

30일까지진행했다.

이번캠페인은인터넷역기능으로인해발생하는다양

한 사회적 문제를 예방하겠다는 다짐에 대한 서약을

하면, ‘토닥토닥포인트’라는사이버머니를제공받아

이를기부를할수있는특징이있다.

재능기부, 봉사활동기부, 장비기부 등의 형태로 진행

된 이번 기부에는 65개 아인세 범국민협의회의 봉사

단체중기부자가원하는단체를지정해기부하는방식으로이뤄졌다.

서종렬원장은“온라인서약캠페인은온·오프라인을연계해진행하는캠페인으로, 많은인터

넷이용자들이이캠페인을통해인터넷을건전한문화를확산하는장으로삼는계기가되기를

바란다”며“앞으로도KISA는지속적으로인터넷을통한나눔문화를정착해나가는데앞장서겠

다”고말했다.

광화문거리캠페인개최

9월27일에는건전한인터넷문화확산을위해광화문

광장지하역사일대에서거리캠페인을펼치기도했다.

아인세범국민협의회소속단체와KISA 직원, 한국

인터넷드림단원등 50여명이광화문올레스퀘어에서

인터넷 사용일지 작성법, 유해사이트 차단 프로그램

설치등의인터넷윤리교육을진행하고, 아인세온라

인서약에동참했다. 광화문일대거리에서는풍선, 손

피켓등을시민들에게나눠주며위로와격려, 사랑과

칭찬을표현하는인터넷윤리로고를적극적으로알리는홍보활동을벌였다.

또한, KISA는아이건강국민연대와함께‘저소득층아동을위한인터넷문화교육’을서울강북

구하늘씨앗지역아동센터에서개최했다.

이캠페인을통해평소인터넷문화에대한교육을접할수없는저소득층아이들에게올바른인

터넷사용법을알려주고, 인터넷중독자가진단을하는시간을가졌다.

한편, 이날잠실롯데월드지하광장및서울신묵초등학교에서는올바른인터넷사용과정보보

호에관한퀴즈를풀어보는‘대국민인터넷윤리퀴즈대회’도열렸다. 특히신묵초등학교에서는

300여명의학생및학부모가참석해▲네티켓기본원칙▲사이버명예훼손▲사이버폭력예방

등인터넷윤리관련다양한문제들로구성된퀴즈대회가진행됐다.

다채로운행사‘눈길’

9월28일에는KISA아카데미에서‘아인세사랑의PC

보내기증정식’을아인세범국민협의회회원사인 (주)

아이티리소스의 ‘사랑의 PC보내기 운동본부’와 함

께개최했다.

‘서로돕는인터넷의날’을주제로아인세3일차에진행

된이번행사에서기증된 16대의PC는의정부지역아

동센터및기초생활수급자등에게전달됐다.

KISA는“앞으로 IT 혜택을받지못하는기초생활수급

세대를비롯한소년소녀가장등소외계층을위한사회공

헌활동을확대해나가겠다”고밝혔다.

행사마지막날인9월30일부산BEXCO에서는‘한국

인터넷드림단’지역행사가열렸다.

이번행사는서울·인천·경기지역에비해활동기회

가부족한지방거주한국인터넷드림단원및지도교사

들을위해마련됐다.

부산지역단원을대상으로하는인터넷윤리골든벨퀴

즈대회와드림단, 학부모, 지도교사와함께하는드림

난타공연등이진행됐다.

또한, 그동안 국립과천과학관과 대전 EXPO에서 전

시한‘인터넷윤리체험관’을그대로옮겨전시, 단원

들이직접인터넷윤리를체험할수있는기회도제공

했다.

아울러 KISA는 이날‘한국블로그산업협회’와 함께

KISA 서초청사에서‘올바른 SNS 및 블로그 사용을

위한컨퍼런스’도개최, 건강하고건전한온라인문화

정책을위한다양한의견을수렴했다.

KISA는‘아름다운인터넷세상만들기’주간이틀째를맞아건전한인터넷문화확산을위해9월 27일광화문광장지하역사일대에서거리캠페인을벌였다. 거리캠페인에참여한사람들이아름다운인터넷세상을만들기위해실천할것을다짐하는온라인서명에참여하고있다.

아름다운인터넷세상만들기’주간이틀째를맞아KISA 직원, 한국인터넷드림단원등50여명은9월27일광화문광장일대에서거리캠페인을벌이고기념촬영을했다.

KISA는‘아인세 사랑의 PC 보내기 증정식’을 아인세범국민협의회 회원사인 (주)아이티리소스‘사랑의PC보내기운동본부’와함께9월28일KISA아카데미에서개최했다.

KISA가 9월 30일부산 BEXCO에서개최한한국인터넷드림단지역행사에서인터넷드림단단원들이인터넷윤리체험관을둘러보고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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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ampain인터넷뱅킹안전하게이용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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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ocus KISA 웹체크·넷스퀘어

걱정뚝!!

개인정보유출악성코드는물론각종정보공유까지‘한눈에’

최근좀비PC와대형포털사이트의해킹등으로개인정보유출에대한걱정이커지

는가운데KISA가제공하는‘웹체크(WebCheck)’프로그램과정보보호관련다양

한 정보를 제공하는‘넷스퀘어(Netsquare)’가 네티즌들로부터 많은 관심을 받고

있다. <취재팀>

웹체크 홈페이지(webcheck.kisa.or.kr)에 접속, 간단한

설치만마치면악성코드은닉, 피싱사이트여부등위협

정보를 안내하고, ☎118 신고 기능과 PC원격점검 등을

제공하는프로그램이다. 특히해킹, 바이러스등으로인

한신고는물론, 복구서비스도제공하고있어눈길을끌

고있다.

지난해 11월부터는웹체크v3.0을 공식보급함으로써청

소년유해사이트정보, 정보보호TV 정보등을추가로제

공하고있다.

KISA 관계자는“웹체크를통해악성코드감염등홈페이

지를통한인터넷침해예방은물론정보보안에대한인

식제고효과를기대하고있다”며“향후에도웹체크보급

확대를위해다양한채널을통한홍보를강화할예정”이

라고말했다.

또“웹체크운영을통해축적한정보보호예방정보를민

간기업에제공하는체계를마련할방침”이라며“이를통

해 민간기업들의 시장경쟁력 강화에도 도움이 될 것”이

라고덧붙였다.

웹체크이용자가악성코드를은닉한사이트에접속을시

도할경우웹체크는해당사이트접속을차단하고그내

용을 알려준다. 꼭 방문해야 하는 사이트라면 바이러스

백신등보안조치를갖추는것이안전하다.

웹체크의악성코드은닉사이트정보는대응센터의악성

코드탐지도구(MC-Finder)의 탐지 정보에 기반을 두고

있다.

보안공지및관련뉴스를제공하는것도웹체크의기능

중 하나다. 대응센터와 주요 언론사에서 제공하는 보안

공지사항및사이버보안관련뉴스를실시간으로제공

한다. 보안공지사항은심각한악성코드나프로그램취약

점정보등이발견됐을경우정보및대처법등을안내하

는것으로, 이를통해지난 7.7 DDoS와같은대규모침

해사고발생시신속한대국민안내및대처가가능하게

됐다.

해킹신고☎118 기능은해킹, 바이러스등의피해를신고

할수있는기관웹사이트로안내하는기능으로전문상

담원의지원및안내를받을수있다. PC원격점검신청기

능을통해서는각종위협으로손상된PC에전문가의지

원이필요할경우 KISA 전문요원이원격으로점검해주

는서비스를신청할수있다.

웹체크가 설치된 PC로 온라인 쇼핑몰에 접속하면 화면

에쇼핑카트모양의아이콘이생기는데이를클릭하면서

웹체크는 ▶▶▶

웹체크주요서비스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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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Korea Internet & Security Agency 2120

Focus KISA 웹체크·넷스퀘어

울시전자상거래센터홈페이지로연결된다.

해당쇼핑몰의사업자정보등세부정보를확인할수 `있

어이용자가안심하고전자상거래를이용할수있다.

청소년을 위한 유해사이트 차단 및 알림 기능도 지원한

다. 이용자가청소년유해웹사이트로분류된사이트로접

속을시도할경우웹체크가이를차단하고청소년유해사

이트임을알려준다. 부적합한성인컨텐츠들로부터청소

년들을보호할것으로기대된다.

변조된홈페이지에대한경고도유용한기능이다. 이러한

홈페이지방문시경광등및경고메시지를통해위험성

을알려주는것. 해커는개인정보를취득하거나좀비PC

를만들기위한목적으로홈페이지변조를시도한다.

이를방지하기위해서는PC에최신보안패치를설치하

고백신프로그램및개인방화벽을사용, 개인의컴퓨터

에대한보안을철저히해야한다.

넷스퀘어 홈페이지(netsquare.kisa.or.kr)에 방문하면

국내외인터넷, 정보보호관련이슈및보고서등을심도

있게분석한전문성있는정보들을접할수있다.

넷스퀘어(Netsquare)는인터넷(Internet)과광장을뜻하

는스퀘어(Square)의합성어로, 인터넷과관련된다양한

정보를교환하고, 의견을공유할수있는광장의역할을

한다는의미이다.

넷스퀘어는2006년시큐어넷으로출발해지난해7월, 통

합KISA 출범에따라기존의정보보호뿐만아니라인터

넷 분야의 다양한 콘텐츠를 제공하고 웹사이트 디자인,

명칭을재편해올2월오픈했다. 9월현재월방문자수2

만 9,000명, 페이지뷰8만 3,500건으로이용자수가지

속적으로증가하는추세다.

국내·외인터넷·정보보호와관련된최신이슈및동향

정보를 제공하는‘주간 인터넷 동향’과 하루의 인터넷,

정보보호관련언론기사를주요키워드별로일목요연하

게보여주는‘언론보도스크랩’은많은독자를확보한상

태다.

특히맥킨지경제연구소의‘성장과일자리, 번영에중대

한영향을미치는인터넷’분석보고서와같은전문성있

는콘텐츠는큰인기를얻고있다.

아울러 사용자들의 적극적인 참여와 의견수렴을 위해

KISA 트위터, 페이스북등 SNS를적극적으로활용, 실

시간으로주요콘텐츠를제공하고있다.

보고서및세미나자료등을제공하는‘열린보고서’가눈

에띈다. 넷스퀘어의핵심콘텐츠들이담긴메뉴로, 누구

나로그인절차없이열람가능하다. 단, 댓글, 평점을입

력하고자할때에는로그인을해야한다.

‘주간 인터넷 동향’은 넷스퀘어 최고의 인기 콘텐츠로,

KISA 트위터·페이스북을통해모바일에서도바로받아

볼수있다.

‘전문가칼럼’코너는인터넷과정보보호관련외부전문

가들의보다적극적인참여와다양한관점의의견및정

보공유를위해IT분야파워블로거로구성된외부필진의

글이수록돼있다.

‘심층분석’은업계주요이슈및보고서등을분석, 정리

한자료들을모아놓았는데, 최근맥킨지경제연구소에서

발간한 보고서에 대한 분석자료는 많은 인기를 얻은 바

있다. 이 밖에도 KISA에서 발간하고 있는 인터넷 분야

학술지(Internet and Information Security, IIS)의 논

문모집공고와지난논문들도수록하고있다. 이역시별

도의로그인절차없이누구나열람가능하다.

KISA는 주요콘텐츠를뉴스레터형태로제작해희망자

들에한해주 1회제공할예정이다. 구독은넷스퀘어메

인페이지에서신청할수있다.

KISA 관계자는“이용자들이넷스퀘어에보다친숙하게

다가올수있도록주요인터페이스를블로그형으로구성

해운영할예정이다”라고밝혔다.

넷스퀘어는 ▶▶▶

넷스퀘어주요서비스 ▶▶▶

넷스퀘어에는

국내외인터넷,

정보보호관련이슈및

보고서등

다양한볼거리가

기다리고있다.넷스퀘어 핵심 서비스

넷스퀘어초기화면.

구성 주요내용 업로드주기

주간인터넷동향 국내·외인터넷, 정보보호분야최신이슈및동향 주1회

전문가칼럼 외부필진(IT분야파워블로거) 기고문 상시

인터넷&시큐리티이슈 인터넷, 정보보호정책동향및이슈분석발간물 월1회

심층분석 인터넷, 정보보호관련주요이슈심층분석자료 상시

세미나자료 원내·외IT관련세미나주요내용요약·분석자료 상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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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orea Internet & Security Agency 2322

‘.한국’은

9월20일KISA 서초청사에서는‘.한국’도메인추첨식이있

었다. KISA는‘인터넷진흥원.한국’과‘도메인.한국’과같은

주소로접속하면실시간으로추첨식을볼수있도록했다.

한글도메인은‘청와대.한국’‘홍길동.한국’‘색다른커피.한

국’처럼원하는한글표현을사용할수있는자국어국가도

메인으로기억하기쉽고, 마케팅에직접활용할수있는장

점이있다.

앞서언급했던일반신청추첨에대한실시간방송도‘도메

인.한국’같은한국인이기억하기쉬운주소를통해실시간

추첨이이뤄진것도의미심장하다.

한국인에게는 한국어가 가장 자연스럽다. 한글도메인의 도

입은영어로인해인터넷접근이제약되던계층의정보격차

를해소하는데큰기여를할것으로전망된다.

특히, 노인이나어린이처럼영어가익숙하지않은사용자들

의인터넷접근성향상이란측면에서는큰성과를거둘것

으로보인다.

이번에도입된한글도메인은기존한글키워드주소와는다

르게세계적으로인정되는공인도메인이다. 한글도메인이

도입되기전에도‘한글.kr’같은도메인사용이가능했지만,

한국어와영어의혼용형태로존재했기때문에이용상불편

함이수반됐다.

이번한글도메인은이용자가주소입력창에한영변환없이

모두한글로입력가능하다는점에서진일보했다고평가할

수있다.

일반등록인기‘폭발적’

방송통신위원회와KISA는한글도메인‘.한국’도메인의일

반등록신청서접수결과를9월15일발표했다.

이번등록신청총접수건은과거‘한글.kr’(5만건)과‘.kr’

(191만건)과비교해월등히많은316만건인것으로집계됐

다. 이중2인이상이신청해경합이있는10만2,000건의도

메인은9월20일공개추첨을통해최종확정됐다.

‘.한국’도메인은시행초기혼란을방지하고안정적인도입을

위해 단계별로 등록해왔다. 정부·공공기관 및 상표권자는

ISSUE 한글도메인시대본격화

한글도메인시대일반등록성황리마감…정부참여도활발

한글도메인시대가성큼다가왔다. 방통위와 KISA는 9월 20일 일반이신청한‘.한국’한글도메인에대한공개추첨

을마쳤다. 일반등록기간동안한글도메인신청건수는‘한글.kr’(5만건)과‘.kr’(191만건)등과비교해월등히많은

316만 건으로집계됐다. 일반인들의한글도메인에대한관심을잘나타내는지표다. 이제 국내이용자들도언어의장

벽에개의치않고인터넷을한글로즐길수있는시대가성큼다가왔다. <취재팀>

글자수 예시

1글자 꽃.한국

2글자 여행.한국

3글자 부동산.한국

4글자 스마트폰.한국

5글자 아르바이트.한국

6글자 친환경유기농.한국

7글자 패밀리레스토랑.한국

8글자 오래오래향기가득.한국

9글자 프리미엄아이스크림.한국

10글자 강남고속터미널꽃시장.한국

11글자 한국도메인사랑해주세요.한국

12글자 아름다운인터넷세상만들기.한국

13글자 꿈을디자인하는뷰티컨설턴트.한국

14글자 가나다라마바사아자차카타파하.한국

15글자 전국시외버스통합예약안내서비스.한국

16글자 관광등산낚시골프수영야구축구농구.한국

17글자 우리나라에서가장믿을만한피부관리샵.한국

성큼‘.한국’도메인 1~17자신청예시

‘.한국’신청상위TOP 10

순위 도메인명 신청자수

1 부동산.한국 2,759

2 스마트폰.한국 2,439

3 여행.한국 2,271

4 꽃배달.한국 2,005

5 쇼핑.한국 2,004

6 휴대폰.한국 1,874

7 자동차.한국 1,777

8 중고차.한국 1,695

9 쇼핑몰.한국 1,648

10 맛집.한국 1,56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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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orea Internet & Security Agency 25

‘.한국’도메인도입주요추진경과

1990년대후반 ICANN에서다국어도메인(IDN) 도입을논의

※우리나라는다국어도메인논의초창기부터적극참여

2009.10.30 ICANN 서울회의에서 다국어국가최상위도메인(IDN ccTLD)

도입결정

2009.11~ 인터넷주소정책포럼구성및도입정책마련진행

(월 1회실시)

※포럼산하에 .한국등록정책워킹그룹및유보어워킹그룹

구성및운영

2010.5.10 ICANN에한글국가도메인명으로‘.한국’신청

2010.9.16 ICANN의 .한국도메인확정

2010.9.24 ICANN에 .한국도메인관리기관으로KISA 신청

2011.2.8 .한국도메인관리기관위임획득

2010.9.30 ‘.한국’국가도메인등록방안제1차공청회개최

2011.2.16 ‘.한국’국가도메인등록방안제2차공청회개최

2011.3.15 도메인이름관리준칙개정(안) 방송통신위원회승인

2011.5.25 .한국도메인정부·공공기관, 상표권자등록서비스개시

2011.8.22 .한국도메인누구나등록(추첨등록)서비스개시

2011.9.20 .한국도메인공개추첨

※추첨 등록 신청 기간(8/22~31) 동안 2개 이상 신청서가

접수된 10만 2천건의도메인에대한공개추첨시행

2011.10.6 .한국도메인누구나등록(선접수·선등록)서비스개시

24

ISSUE 한글도메인시대본격화

지난 5월 22일부터우선등록을시작했으며, 그다음단계인

일반등록을8월22일부터실시하게된것.

우선등록을 시작했던 정부·공공기관은 3,500여건, 상표권

자는 2,800여건이 등록됐다. ‘청와대.한국’이 가장 먼저 등

록되었으며, 중앙부처의주요부처대부분이등록하여사용하

고있다.

8월22일부터동월31일까지10일동안진행된일반등록신청

결과를살펴보면, ‘부동산.한국’은총2,759명이신청해최고

인기도메인으로선정됐다.

이외에도 자영업자의 인터넷 비즈니스가 활발한‘여행.한국’

(2,271건) ‘꽃배달.한국’(2,005건) ‘쇼핑.한국’(2,004건), IT

트렌드를 반영한‘스마트폰.한국’(2,439건) ‘휴대폰.한국’

(1,874건) 등이신청건수상위권에이름을올렸다.

또‘아기자기’‘이세상다할때까지사랑해’‘독도는우리땅’‘나

는앱이다’‘커피향기그윽한찻집’등과같은다양한한글표현

들도‘.한국’도메인으로신청됐다.

가장많이신청된글자수는4글자도메인(74만건)이며, 전체

신청건중 64%가 1~4글자도메인으로짧은도메인에대한

선호도가높은것으로나타났다. 공개추첨등록이끝난후 10

월 6일부터는‘선접수 선등록(first come, first served)’방

식에따라아직등록되지않은‘.한국’도메인은누구나선착

순등록하여사용할수있다.

1⃞

2⃞ 3⃞

1⃞한국인터넷진흥원.한국2⃞청와대.한국3⃞방송통신위원회.한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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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orea Internet & Security Agency 2726

(국제관문국·인터넷연동망 ↔ 인터넷서비스 사업자(ISP)

↔ 기업·개인) 개념을 도입해 공격 트래픽을 단계별로 탐

지·차단한다. 특히지자체및금융권의보안관제를확대해

나가는한편, 금융·통신등민간주요시스템은전문업체를

활용한보안점검을연1회이상이행토록의무화했다.

대응측면강화를위해외부전문가가참여하는‘민·관합동

대응반’을운영, 고도화되는해킹에효율적으로대응토록한

다는복안이다.

합동 대응반은 상시 운영되는 기구는 아니며, 보안상 특이

위협이발생했을때안철수연구소를비롯한민간보안전문

업체와정부관계부처관계자로구성된다.

이외에도민간기업정보보호관리체계(ISMS) 인증활성화,

‘사이버안전의날’제정및시행, ‘클린인터넷운동’활성

화등을통해사회전반사이버안보의식을고양시킬계획이

다. 또, 민간기업해킹사고발생시경영자의책임을명확히

하는한편, 용역업체에의한사고시민·형사상책임을함께

묻도록하는등용역사업및민간분야보안관리를강화했

다. 정부관계자는“이번마스터플랜시행을통해우리나라

정보보호수준이최고수준에이를수있도록노력할것”이

라며“국민들도생확속에서정보보호를실천해주기를바란

다”고당부했다.

관건은체계적인‘실행’

업계에서는정부가사이버공간을영토·영공·영해에이은

제4 영토로선언하고, 종합적인대응책강화에나선것을반

기고있다.

업계 관계자는“범정부 차원의실질적인 협력및정보공유

체계가마련돼야진화하는사이버공격에효과적으로대응

할수있을것”이라며“이를위한정부의꾸준한실천이관

건”이라고기대했다.

범정부차원대응책마련

정부가사이버공간을영토·영공·영해에이은‘또하나의

영역’으로선언하고, 사이버보안강화를위한범정부마스

터플랜을공개했다.

정부는 8월 8일국가안보를위협하는사이버공격에종합적

이고체계적인대응을위해관계부처합동으로‘국가사이버

안보마스터플랜’을마련해시행한다고이날밝혔다.

이번 마스터 플랜에는 국무총리실을 비롯, 방통위·국방

부·행안부·금융위·재정부·교과부·외교부·통일부·

법무부·지경부·복지부·국토부·경찰청·국정원 등 총

15개관계부처가참여했다.

정부측은‘3.4 DDoS공격’‘농협전산망장애사건’등을계

기로사이버공격이국민의재산과국가안보를위협하는상

황이빈번해짐에따라, 이같은범정부대응책을마련하게

됐다고전했다. 정부는올5월11일‘국가사이버안전전략회

의’를개최해‘국가사이버안보마스터플랜’을시행키로결

정했으며, 이를위해관계기관 15 부처는수차례실무회의

및외부전문가자문을거쳐왔다.

정부는 이번 마스터플랜이 국정원의 국가사이버안전센터

(NCSC)를중심으로각관계부처별역할을명확히해, 그간

문제점으로제기됐던기관간업무혼선·중복및사각지대

발생등을해소할수있을것으로기대했다.

이번 마스터플랜은 ▲예방 측면 ▲탐지 측면 ▲대응 측면

▲제도측면▲기반측면등으로구성됐다. 정부는우선사

이버보안예방강화를위해전력·금융·의료기반시스템

의중요정보암호화등보호조치를강화하고, SW 개발단

계에서의보안취약점사전진단제도의무화등을추진한다.

또, 국제공조강화를통해사이버도발억지력을확보할계획

이다.

사이버공격사전탐지능력을배양하기위해3선방어체계

e-정책국가사이버안보마스터플랜

정부“사이버는제4영토”선언‘국가사이버안보마스터플랜’마련... 효율적공조체제구축

최근급증하는사이버공격에효율적으로대응하기위해정부차원에서사이버안보마스터

플랜을수립해관심이집중된다. 정부가이번에공개한마스터플랜은총 15개의관계부처

가참여하고있으며, 국가차원의사이버위협대응체계정비및관련부처별역할정립등의

과제를포함하고있다. 업계에서는이번마스터플랜마련으로부처간업무혼선방지및공

조체체강화등이이뤄질것으로전망하고있다. <취재팀>

범정부차원의

실질적인협력및

정보공유체계가마련돼야

진화하는사이버공격에

효과적으로

대응할수있을것

Page 15: KISA11??910-?뱀쭊이를위해kisa는9월한달동안‘2011 자기정보보호캠페인’을실시하 고9월25일부터30일까지‘비밀번호집중변경기간’을운영했다

국제협력제32차 APNIC 정례회의

아·태지역IP정책수뇌부한자리에56개국300여명참석, IPv6 전환국제공조합의

KISA(한국인터넷진흥원, 원장 서종렬)와 APNIC(아태지역 인터넷주소자원 관리기구)는 아태지역 IP주소 정책 수립을

위한제32차APNIC 정례회의를8월28일부터9월 1일까지부산파라다이스호텔에서개최했다. <취재팀>

APNIC(Asia Pacific Network Information

Center)은 국제인터넷주소기구(ICANN : Internet

Corporation for Assigned Names and Numbers)

로부터 IP주소와 AS번호(Autonomous Number)를

할당받아아태지역56개국에할당하는기관으로, 우

리나라는APNIC으로부터인터넷주소자원을할당받

고있다.

‘Destination : IPv6’라는주제로 5일동안열린이

번회의는아시아태평양지역56개국300여명의네

트워크운영자및인터넷관계자들이참석, 아태지역

IP주소 관리 정책을 논의하고, 인터넷 운영 기술 및

노하우를공유했다.

특히이번회의에서는지난 2월전세계 IPv4주소할

당중지선언이후인터넷주소의할당체계가 IPv4

주소에서 IPv6주소중심으로재편됨에따라, IPv6주

소를통한인터넷발전방향에대한심도깊은논의가

진행됐다.

미래인터넷희망‘아시아’

개회식에앞서진행된기조연설에서제프휴스턴APNIC 수석과학자는산업

적측면에서 IPv6전환에대한전망을발표했고, 전길남카이스트박사는아시

아에서의미래인터넷발전가능성에대해연설해참석자들의많은관심을모

았다.

이어서진행된개회식에서APNIC의폴윌슨사무총장은“IPv4주소고갈이후

처음으로아태지역인터넷커뮤니티가모인이번회의는어느때보다중요하

다”며“World IPv6 Day 결과와아태지역의 IPv6 현황에대해산업계리더및

전문가들과폭넓은의견교환이가능할것”이라고기대감을표명했다.

서종렬 KISA 원장은 환영사를 통해“전세계 인구의 60%, 인터넷 이용자의

40%를차지하는아태지역의56개회원사가모였다”며“이번정례회의가 IPv6

에대한새로운방향성을제시하는터닝포인트가되기를바란다”고말했다.

또한“이번제32차APNIC 정례회의를통해아태지역인터넷운영패러다임을

수립하고, 인터넷운용기술에대한새로운교육과경험을공유하는기회가되

기를바란다”며“앞으로KISA는이러한정보교류의장을더욱마련해우리나라

인터넷산업의해외활로개척에기여하겠다”고덧붙였다.

한편, 신용섭방송통신위원회상임위원은이날축사를통해“IPv6 도입의필요

성을널리알리고아울러전환시발생할수있는문제점에대응하는등글로벌

적인노력과다각적인국제공조가요구된다”라고강조했다.APNIC

서종렬KISA 원장을비롯한내외귀빈들이8월29일부산파라다이스호텔에서개최된APNIC 정례회의개회식종료후기념촬영을하고있다. 좌측부터전길남KAIST 명예교수, Paul Wilson APNIC 사무총장,서종렬KISA 원장, Akinori Maemura APNIC 이사회의장, 신용섭방송통신위원회상임위원, 석제범방송통신위원회국장, Sunny Chendi APNIC 홍보관.

서종렬KISA 원장이8월29일부산파라다이스호텔에서개최된제32차APNIC 정례회의개회식에서환영사를하고있다.

IPv6 확산위한

다각적인

국제공조절실

Korea Internet & Security Agency 29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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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orea Internet & Security Agency 3130

만나고싶었던 e사람박찬현 LG유플러스클라우드사업부장

클라우드, 새로운경험선사할것

“클라우드컴퓨팅이완전히새로운개념은아니다. 하지만클

라우드컴퓨팅을이용하면기업과개인은아주새로운경험과

이득을볼수있을것이다.”박찬현LG유플러스클라우드사

업부장의말이다.

그는클라우드컴퓨팅시장이새로운전기에접어든것으로평

가하고있었다. 바로스마트기기의확산으로인해이용자에게

최적화된맞춤형‘개인클라우드’서비스제공시대가도래하

게됐다는것. 박사업부장은“인터넷의등장이후정보개방화

로데이터량이증가하고초고속인터넷보급이확대되면서웹

하드와같은웹스토리지시장이2000년이후현재까지그명

맥을유지하고있다”고지적하며최근회자되는클라우드서

비스가새로운개념이아님을강조했다. 하지만“아이폰으로

촉발된국내스마트폰시장의폭발적팽창과마켓을통한플

랫폼의개방으로기존 PC기반웹스토리지가새로운변화를

맞아개인형클라우드서비스로탄생하게된것”이라고설명

했다.

스마트단말기의보급증가와무선네트워크를통한접근성의

향상이끊김없는데이터수요에대한고객니즈를향상시켰다

는것이그의설명이다. 이같은국내소비자의수요변화를반

영하듯, 국내개인클라우드시장은통신사를비롯한포털·

제조사등업체간경쟁이본격화되고있다. 이미국내개인클

라우드서비스이용자만1,200만명을넘어선상태다.

그는현재보다향후클라우드시장이더욱확대될것으로예

상하고있었다. 박사업부장은“통신환경의변화에따라비용

효율성, 안정성, 확장성등클라우드컴퓨팅의장점이더욱커

지고있어, 언제어디서나편리하게사용할수있는클라우드

서비스는빠른속도로성장할것”이라고예상했다.

이같은시장성장에대응하기위해 LG유플러스는네트워크

역량을활용한차별화된클라우드서비스로승부한다는전략

이다. 실제LG유플러스는올7월LTE를상용화함으로써, 자

사가 기 보유한 유선 와이파이 네트워크와 연동된 유무선

100M급네트워크시대를개화했다.

박사업부장은“현재개인클라우드서비스는용량경쟁에치

중해있지만, 단순용량에대해서고객들은큰가치를느끼지

못한다”고지적하며“클라우드가웹스토리지와다른점은단

순저장을넘어, 즉각적인데이터의편집과이용이가능하다

는점”이라고강조했다. 이어“클라우드서비스에아직익숙하

지않은고객들의서비스접근성을향상시키는것이더중요하

다”고덧붙였다.

가장큰위협‘애플’…장점살려‘공략’

애플이신개념클라우드서비스를공개하며, 콘텐츠및단말

기시장지배력강화에나섰다. 애플은최근개인콘텐츠를클

라우드서버에동기화해, 아이폰·아이패드등자사단말기를

통해 언제 어디서나 접근할 수 있는‘iCloud(아이클라우드)’

서비스를선보였다. 세계 IT 시장을주도하고있는애플의클

라우드 서비스 발표는 업계를 뒤흔들기 충분한 사건이었다.

박사업부장은애플의정책발표가가진순기능과자사장점을

결합해, 경쟁우위를확보할계획이라고설명했다.

그는해외클라우드기업중‘애플’의시장진입이가장큰위

협으로다가온다고전했다. “애플은공식적으로제공하는콘

텐츠등의강점을살려아이클라우드중심으로연계, 멀티디

바이스장악력을강화하고자하고있다”며“이때문에가장강

력한해외경쟁자는단연애플”이라고말했다.

하지만, 해외사업자인애플이가진한계점도존재한다고지

적한다. 애플이국내에보유한동영상이나음악등멀티미디

어콘텐츠가부족할뿐만아니라, IDC 등장비가해외에위치

해있어클라우드전송속도가떨어질수밖에없다는점이그

것. 실제클라우드컴퓨팅강자인아마존은클라우드드라이

브나미디어서비스를준비중이지만, 단순히데이터이동과

보관에중점을두고있는상태다. LG유플러스가제공하는기

기별최척화된동영상인코딩서비스등은이에비해충분한

강점을가진다는것이그의설명이다.

박사업부장은“우리가서비스중인U+Box는개인이보유한

음악·동영상·문서등을인코딩이나디코딩과정없이자동

으로변환해바로이용하고전송할수있다는강점을갖추고

있다”며“향후경쟁력있는CP 콘텐츠를지속적으로확보, 제

공해N스크린의장점을살려뉴미디어클라우드로자리매김

할계획”이라고설명했다.

현재 LG유플러스는 2,000여개의 동영상 콘텐츠를 구비하고

있으며, 매일30여편의콘텐츠를추가하는등적극적인콘텐

츠확보에나선상태다. LG유플러스는2012년까지10여만개

의 콘텐츠를 확보한다는 계획이다. 또, DLNA기반 서비스

‘U+Shoot&Play’를올하반기부터U+Box와연동, N스크린

서비스를강화할방침이다.

박사업부장은애플의클라우드산업진출이온전히위협으로

만다가오지는않는다는견해를밝혔다. 애플의클라우드시

장진입은일반인들의클라우드서비스에대한관심을확대시

켜, 시장을더욱확대시키는촉매제가될것이라는설명이다.

그는“애플의시장진입으로시장확대가예상된다”며“이경

우오히려앞선국내클라우드기술기반개인서비스의글로

벌진출도가능할것”이라고예상했다.

그는마지막으로개인용클라우드서비스의성패는이용자접

근성강화에있다고강조했다. “10월LTE 단말기가출시되며,

향후스마트TV의활성화가예상되는등 IT산업의환경이급

속히 변화하고 있다”며“클라우드 서비스에 적합한 N스크린

단말을지속적으로확대, 이용자접근성을강화하는데포커싱

을 맞추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퍼스털 클라우드 센터로

어떤상황에서도바로바로콘텐츠를감상하고전송하는등고

객이서비스를이용함에있어철저한자유를부여할것”이라

고역설했다.

“이용자접근성강화에최선”애플클라우드에국내최적화솔루션으로대응할것

박찬현 LG유플러스클라우드사업부장

스마트폰 시장의 성장과 더불어 개인형 클라우드 서비스에 대한 관심이 집중되고

있는상황에서최근애플의아이클라우드발표는업계의이목을집중시키기에충

분했다. 아이폰을비롯한애플제품이가진파급력을고려하면, 국내 B2C 클라

우드 서비스 제공 업체들에게 애플의 발표는 큰 위기감으로 다가왔다. LG유

플러스는자사가가진유무선네트워크를강점으로국내이용자에게차별화

된 서비스로 대응한다는 방침이어서 주목된다. 아이클라우드에 대응할

LG유플러스의비장의무기는뭘까. 박찬현LG유플러스클라우드사업

부장이말하는복안을들어보자. <취재팀>

Page 17: KISA11??910-?뱀쭊이를위해kisa는9월한달동안‘2011 자기정보보호캠페인’을실시하 고9월25일부터30일까지‘비밀번호집중변경기간’을운영했다

Special Report스티브잡스와인터넷

는세계최초로키보드와단말기를가진컴퓨터였다.

애플I이발매된다음해인1977년애플은70년대말부터80년

대전반에걸쳐일어난개인용컴퓨터붐을이끌주역인‘애플

II’를발매한다. 애플II는플라스틱재질을채용한최초의컴퓨

터로, 고해상도컬러모니터를지원했다. 애플II의발매가가진

의의는상당했다.

개인용컴퓨터보다는IBM이주도하는대형컴퓨터위주로진

행되던 산업구조에 대한 변화의 단초를 마련해 준 사건이기

때문이다. 즉, 대형컴퓨터와여기에연결된입출력단말기로

대표되는‘메인프레임’시대의종말을알리는첫주자였던것.

애플II는이후총 8가지가넘는모델로발매됐으며누적 500

만대이상의판매고를올렸다.

그래픽유저인터페이스(GUI)를 고안해 오던 애플은 1983년

GUI를적용한‘애플리사(Apple Lisa)’를발매하게된다. 애

플II가일반이용자들의폭발적인반응을이끌었지만, 리사는

비싼가격에큰호응을불러일으키지는못했다. 하지만, 리사

는 GUI와 마우스 이용자 환경을 적용한 매킨토시의 전신이

됐다는점에서큰의의를가진다.

1984년 수퍼볼 경기장에 애플‘매킨토시’의 탄생을 알리는

30초 광고가게재된다. 82년 블레이드런너를제작한리들리

스콧감독이제작한이광고는조지오웰의‘1984년’에등장하

는‘빅브라더’를소재사용했다. 이광고는세뇌당한군중을

일깨우기위해, 빅브라더의연설이방영되는화면을한여자

가망치로부수는것으로마무리된다.

마지막을“you’ll see why 1984 won’t be like ‘1984’(당신

은왜소설속의1984년과실제1984년이다른지알게될것이

다)”란자막과함께끝낸이광고는, 이후자타가공인하는미

국역사상최고의광고가된다. 이광고는매킨토시의등장을

화려하게장식했을뿐만아니라, 애플이가진‘혁신’이란이미

지를가장잘나타낸것으로평가받는다.

열광적인반응을이끌어낸광고와함께, 매킨토시는일반대

중에게도상업적성공을거두게된다. 애플II가하드웨어분야

의혁신을일으켰다면, 매킨토시는컴퓨터의소프트웨어부분

에서혁신을보여줬다. 매킨토시에적용된 GUI와마우스인

터페이스는 오늘날 컴퓨터에서도 광범위하게 받아들여져 보

편적인인터페이스로자리메김하게된다.

쫓겨난잡스‘인고의 10년을보내다’

1985년스티브잡스는경영분쟁에서밀려애플사를퇴사하게

된다. 1980년애플은전문경영인존스컬리를영입하게된다.

Korea Internet & Security Agency 3332

최근수년간건강악화로인해‘사퇴설’에시달리던스티브잡스가결국애플 CEO에서공식사임했다. 그가지내온생의굴곡과 IT산업의패러

다임은괘를같이했다. 애플컴퓨터, 매킨토시시리즈, 마지막으로아이폰·패드까지. 스티브잡스는 IT 혁신의최선방에서패러다임변화를주도

했다. 특히, 그가애플CEO로복귀하고나서내놓은‘아이팟’과‘아이폰’은세계적인스마트폰열풍과산업구조변화를야기했다. 스티브잡스의

애플재임기간을돌아보며, IT 변천에대해알아보자. <취재팀>

스티브잡스인터넷패러다임을논하다‘잡스’없는애플… IT 판도변화‘주목’

‘스티브 2인조’애플신화의서막을열다

애플역사에서빠질수없는2명을이야기하라면2명의스티

브를꼽을수있다. 바로스티브잡스와스티브워즈니악을일

컫는다. 같은성을가진두사람의적성은반대였다.

스티브워즈니악이컴퓨터및프로그래밍언어에능통한공학

자였다면, 스티브잡스는뛰어난감성센스와기획능력을갖

춘경영자형인재였다. 상반된재능의결합은기대이상의시

너지효과를창출했다.

워즈니악이개인적인관점에서만든컴퓨터를보고잡스는워

즈니악에게그가개발한컴퓨터를대량생산해서판매하자고

제안한다. 이 둘은주차장을사무실로꾸려애플사를창업하

게된다. 애플이란이름은한때과수원에서일했던스티브잡

스가 명명한 것으로 알려졌다. 1976년 2인조 스티브에 의해

애플의최초컴퓨터시제품‘애플I’이탄생한순간이다. 애플I

1⃞‘애플i’앞에앉아있는스티브잡스(오른쪽)와스티브워즈니악.

2⃞조지오웰‘1984’를 차용해 만든 매킨토시 광고. 지금까지도미국내최고의광고로추앙받는다.

1⃞

2⃞

Page 18: KISA11??910-?뱀쭊이를위해kisa는9월한달동안‘2011 자기정보보호캠페인’을실시하 고9월25일부터30일까지‘비밀번호집중변경기간’을운영했다

된배경은만성적인적자때문이었다. 잡스가애플에복귀하

던그해6월말애플이기록한매출은17억3,000만달러였지

만, 5,600만달러의적자를기록하고있는상태였다. 당시미

국 IT 관련저명인사들의애플에관한평가는애플의상황을

잘나타낸다. 컴퓨터회사델의창업자마이클델은“회사를

청산하고주주들한테나눠주는편이낫다”고말했으며, 마이

크로소프트최고기술책임자(CTO)는“애플은이미죽었다”며

애플에게최악의평가를내리던시기다.

스티브잡스는위기상황을타개하기위해 1997년맥월드엑

스포에서MS와파트너십을발표했다. 이로인해MS의오피

스제품및익스플로러를매킨토시에번들로탑재가능하게됐

다. 1998년투명한구형플라스틱모니터에본체를일체화한

아이맥G3를 시장에 선보였다. 아이맥G3의 감각적인 디자인

과저렴한가격·높은성능은시장의열띤호응을이끌어냈

다. 아이맥G3는출시5개월만에80여만대가팔리며애플제

기의신호탄노릇을톡톡히해냈다. 2000년잡스는임시CEO

에서정식CEO가된다. ‘왕의귀환’이공식승인된것이다.

2001년애플은차세대매킨토시용OS인맥OS X를발표한다.

잡스가애플을떠나있던시절개발한넥스트스탭이이OS의

바탕이됐다. BSD 유닉스에기반해개발된이OS는높은안

정성과편리한사용자인터페이스로높은평가를받았다.

2001년 애플은 MP3P인 아이팟을 발표한다. 발매와 동시에

애플은아이튠즈뮤직스토어를오픈한다. 아이튠즈에서이용

자들은99센트에음반사와정식계약된음원을구입할수있

게됐다. 향후아이폰-아이패드로이어지는생태계조성의첫

단추가비로소시작된것. 누구도생각지못한‘클릭휠’을이

용한간편한조작과맥OS를연상시키는미려한UI는단숨에

전세계소비자들을사로잡았다.

또한, 아이팟을아이튠즈와연동시키며, 불법유통이주를이

루던디지털음원시장양상자체를바꿔놓았다. 아이팟의공

전의히트는온라인유료음원시장을애플이장악하는데지대

한영향을미쳤다.

스티브잡스가자사스토어에유명아티스트영입을위해지

대한노력을기울였다는사실은이미익숙하다. 잡스는유명

가수‘U2’앨범을스토어에서판매하기위해아이팟U2 에디

션을내놓기도했다.

2006년아이팟의미국시장내점유율은75.6%에달하며, 세

계시장에서는약56% 이상의점유율을보였다. 잡스의‘아이

팟’은단순한MP3P를넘어젊은이들의문화와패션을상징

하는아이콘으로자리잡게된다.

아이폰·패드발매…잡스‘췌장암’이발목잡아

2007년잡스는정식사호를‘애플컴퓨터’에서‘애플’로개명

한다고선언한다. 같은해6월세계를깜짝놀라게할발표가

이어진다. AT&T와독점계약하에아이폰을공급한다고밝힌

것. 최초등장시단순히아이팟터치에휴대전화기능을더한

것으로만많은사람들이여겼지만, 아이폰의영향력은여기서

멈추지않았다. 애플은2008년과2009년아이폰3G와아이폰

3GS를연이어발매한다. 이와더불어2008년아이튠즈내에

‘앱스토어’를개설, IT 패러다임을바꿔놓는다.

아이폰의발매로음원및동영상콘텐츠시장에머물러있던

유료콘텐츠시장장악력을앱스토어의개설로스마트폰애플

리케이션까지확장하게된다. 아이폰의등장은‘고정형’PC에

존스컬리는애플실적부진을사유로합법적으로스티브잡

스를애플에서쫓아낸다. 애플퇴사후스티브잡스는‘넥스트

(NeXT)’를설립하고그유명한‘넥스트큐브(NeXTCube)’란

컴퓨터를발매한다. 스티브잡스최악의실패작으로평가받

는이제품은1만달러를넘는고가와시장내에서의애매한포

지셔닝으로인해상업적인참패를기록한다. 잡스는당초이

제품을교육시장을겨냥했지만, 자신이퇴사한애플의매킨

토시벽을넘지못했다. 또, 연구소등에서이용하기에는전용

엔지니어링 워크스테이션에 비해 모자란 성능이기에 환영받

지못했다.

1986년잡스는픽사를 1,000만달러에인수하게된다. ‘넥스

트’의부진에겹쳐새로인수한픽사의부진은잡스에게이중

고를안겼다. 80년대중반까지미국에서가장부유한사람중

한명이었던잡스의재산은80년대후반에는2,500만달러로

급감한 상태였다. 이 때문에, 잡스는‘토이스토리’핵심 개발

멤버인존레스터애니메이션팀을해고하려고하기까지했다.

만약, 그때존레스터가해고됐다면, ‘토이스토리’애니메이션

과지금의IT 혁신자‘스티브잡스’도없었을지도모른다.

픽사에서제작하고있던토이스토리는1993년경영난을비롯

한여러문제로제작중지결정이됐지만, 디즈니와의갈등이

극적으로 해소되면서 1995년 개봉하게 된다. 스티브 잡스는

토이스토리의경이적인흥행으로성공적인애플로의복귀채

비를마치게된다.

1985년애플에서쫓겨난후 1997년애플임시CEO로복귀하

기전까지, 잡스는‘토이스토리’를제외하면이렇다한성과를

내지못했다. 적어도상업적인면에서만보자면실패의연속

이었다고평가하는것이타당하다. 하지만, 이 10년의기간이

잡스애플CEO 복귀후 IT산업을뒤흔들토양마련의시간이

었다는것을부인할사람은없을것이다. 실패한컴퓨터‘넥

스트큐브’에사용된운영체제인‘넥스트스탭(NEXTSTEP)’

은잡스복귀후출시한맥OS X(Mac OS X)의전신이됐다.

혁신적인운영체제로 평가받는맥OS X는 사실상‘넥스트

스탭’의버전업빌드로보아도무방한것이사실이다. 또, 잡

스는토이스토리의성공으로애니메이션업계기린아로성장

한픽사를디즈니에주식74억달러에넘기며디즈니지분7%

를보유한최대개인주주가된다.

애플의구원투수, 잡스의복귀

1997년애플은스티브잡스를임시CEO로재영입하게된다.

스스로내쳤던전직 CEO 스티브잡스를애플이재영입하게

Special Report스티브잡스와인터넷

Korea Internet & Security Agency 3534

1⃞잡스가애플에서쫓겨난후발표한‘넥스트큐브’.2⃞잡스는애플복귀후‘아이맥G3’를발매, 빅히트시킨다.

1⃞

아이팟U2 에디션을발표하는스티브잡스.2⃞

Page 19: KISA11??910-?뱀쭊이를위해kisa는9월한달동안‘2011 자기정보보호캠페인’을실시하 고9월25일부터30일까지‘비밀번호집중변경기간’을운영했다

독창성을보유한인물로는평가받지못한다.

실제로애플이이뤄낸혁신의상당부분이잡스개인의아이

디어와직관, 그리고실행력에서기인한것으로알려졌다. 이

때문에, 일부외신들은스티브잡스의사임을두고‘한시대의

종언’이라는평가를내리기도했다. 사실상그의건강상태를

보건데, 애플CEO로현업복귀하는것은거의불가능한것으

로보이기때문이다.

테크크런치는잡스의사임발표당시‘Steve jobs : The End

of An Era’란제하의기사를통해스티브잡스의사임이갖는

의미를‘한시대의종언’이라고규정했다. 또, 더스트릿은‘A

New Era Awaits Apple’란기사를통해잡스를보낸애플이

새로운시대를맞이해야한다고전했다. 또, 로이터는고객의

요구를꿰뚫어볼줄아는잡스의직관력은애플에게새로운

제품으로소비자를현혹할수있는능력을부여했고이는수

많은기업들의모방을낳았다고평가했다. IT업계에있어잡

스의영향력을평가하기란결코쉽지않다. 그는언제나추종

자이기보다는새로운 IT 패러다임을만드는축에속했기때

문이다. 잡스의꿈은‘우주에영향을미치자’라는것이었다고

한다. 그가IT 업계에미친영향력은우주는모르겠지만, 적어

도지구에서는절대적이었다고평가할수있으리라.

“묘지에서가장부유한사람이되는건내게중요하지않다…

잠자리에들때, 우리가놀라운일을해냈다는말을할수있

는것이나에겐더중요하다”스티브잡스가1993년월스트리

트저널과인터뷰중한말이더욱의미심장하게다가온다.

머물러있던이용자의생활패턴을바꿔놓았다. 소비자들은

아이폰으로 인터넷에 수시로 접속했으며, 앱스토어에 구비

된 방대한 애플리케이션을 통해‘모바일 라이프’를 만끽하

게됐다.

잡스가구축한아이폰생태계는비단이용자뿐만아니라IT산

업전반에도큰영향을미쳤다. 애플이‘애플I’을시작으로개

인용컴퓨터시대를개막했다면, 아이폰은‘모바일’시대의본

격적인개막을알린첫번째주자다.

잡스는 2004년췌장암수술을받게된다. 결국잡스는이때

발병한암을극복하지못해올2011년 8월애플CEO를공식

사임하게된다. 그가최초췌장암발병이듬해인2005년스탠

포드대학교에서강연한졸업축사는그가사임한지금더욱

큰의미를지닌다.

잡스는“천국에가고싶다는사람들조차도그곳에가기위해

죽기를원하지는않지만죽음은우리모두의숙명이므로아무

도피해갈수없다”며“죽음은새로운것이옛것을대체할수

있도록해주는삶이만든최고의발명”이라고말했다. 또, 그

는“누구나시간이한정돼있으므로다른사람의삶을살거나

다른사람들이생각한결과에맞춰사는함정에빠지지말라”

고조언했다.

잡스는 이후 암에서 완벽히 벗어나지 못한 모습을 보였다.

2009년 1월 건강상의 이유로 휴가를 냈으며, 같은해 6월 간

이식수술을마친잡스는CEO로다시복귀한다. 2011년잡스

는 아이패드를 세상에 선보인다. 아이폰의 크기를 4배 가량

늘려놓은듯한이제품의발매로전세계는태블릿PC의매력

에빠져든다.

아이폰의발매가스마트폰시대의개막을알렸다면, 아이패드

는‘태블릿PC’시대를선포했다. 제품공식발매전다수의IT

전문가들은소비자들이아이패드같은태블릿PC보다는넷북

을더선호할것이라며부정적의사를내비쳤지만, 결과는전

문가들보다는잡스가옳은것으로판명됐다.

아이패드는 출시 23일 만에 100만대, 80일 만에 300만대가

판매되며열풍을일으켰다. 또, 올해태블릿PC 시장은지난해

1,760만대보다 261.4% 증가한 6,360만대가될것으로전망

되고있으며, 이중아이패드는73.4%에이르는점유율을보일

것으로예상된다.

잡스는아이패드발매전태블릿PC에대한시장조사는어떻

게했느냐는질문에다음과같이답했다. “아무조사도하지

않았다. 사람들은대개자신이원하는것을보여주기전까지

무엇을원하는지알지못한다”그야말로 IT 업계의‘독선자’

이자‘혁명가’다운말이아닐수없다.

잡스의‘사임’그리고애플

복직후14년동안잡스는적자에서허덕이던애플을세계최

고기업으로탈바꿈시켰다. 지난분기애플의순이익은73억

달러로이는잡스복귀시점인1997년애플전체매출의4배를

초과하는규모다.

잡스는8월24일애플CEO에서사임했다. 사임원인은건강

상의이유로추정된다. 잡스는자신의사임이유로“나는항상

내의무를다하지못할때가올경우애플CEO에서사임할것

이라말해왔다”며“불행하게도그시기가왔다”고짧막하게설

명했을뿐이다. 잡스는자신의후임으로는현애플최고운영

책임자(COO) 팀쿡을추천했다.

업계에서는잡스의사임이당장애플에큰영향을미칠것이

란 분석은 제기되지 않고 있다. 아이팟-아이폰-아이패드로

연결되는 제품군과 이로 인해 형성된 생태계는 쉽게 바뀌지

않으리라는전망때문이다.

하지만, 2000년이후애플의성공에는독재자라불릴만큼강

력한잡스의‘카리스마’가주동력이었던것을부인할사람은

없다. 후임으로지명된팀쿡은안정성은있지만, 잡스만큼의

Special Report스티브잡스와인터넷

Korea Internet & Security Agency 37

1976년 고등학교 친구인 스티븐워즈니악과스티브잡스가애플사설립.첫 번째제품인‘애플 I’은캘리포니아주파올로알토의 ’집에서 만든 컴퓨터 클럽‘에서선보임.

1977년‘애플 II’출시. 칼라 그래픽에 플라스틱 케이스에든첫번째개인컴퓨터.

1983년‘Lisa’출시. 오늘날 가장 익숙하게 쓰이는그래픽유저인터페이스를가진기업용데스크탑컴퓨터.

1984년 맥킨토시개인용컴퓨터첫출시.

1985년 경영권다툼으로스티브잡스회사를떠남.

1997년 9월. 회사가 18억 달러가 넘는 적자를 기록하면서잡스복귀. 임시CEO로임명됨.

1997년 11월. 새로운 맥킨토시 컴퓨터인‘G3’출시하고 대중들이 직접 애플사로부터 주문을내릴수있는웹사이트공개.

1998년 iMac 데스크탑컴퓨터출시.

2001년 iPod 출시.

2003년 온라인으로영화, 음악등의다운로드를받

거나구매할수있는 iTunes Store 개설.

2004년 8월. 스티브 잡스, 췌장에서 종양 제거 수술성공적이라고발표.

2005년 팀 쿡이 2002년 영업 및 운영 담당 부사장에서COO로승진.

2007년 iPhone 출시.

2008년 iTunes의업그레이드판으로서App Store개설.

2009년 1월. 건강상의 이유로 잡스 휴가. 짐 쿡이임시대행.

2009년 6월. 간이식수술뒤잡스복귀.

2010년 4월. iPad 판매, 그 해 말에 태블릿PC 시장의84% 점유.

2011년 1월. 잡스, 또다른병가발표.

2011년 3월. iPad 2 출시.

2011년 9월. 일시적으로 애플의 시가총액이 엑슨모빌을 넘어 세계에서 가장 가치가 높은회사로기록됨.

2011년 8월. 스티브잡스최고경영자사임.

잡스 주요 연혁

사임후언론에공개된스티브잡스의모습. 앙상하게마른모습은건강상태가심각하게악화된것이아니냐는추측을낳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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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폰은 단순히 스마트폰에 머무르지않았다. 애플에게는엄청난부를, 산업에는패러다임시프트를유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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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용어바른말Campaign

인터넷의급속한확산으로인해파생되는다양한‘인터넷신조어’들. 인터넷

은이미더이상 10~20대의전유물이아니지만, 인터넷신조어에중장년층

은낯설수밖에없다. 또, 일부신조어들은일반표준어로대체불가능한경

우도많아신조어를미리알아두는것은인터넷상의사소통에도움을준다.

과용은금물이지만, 알아두는것은인터넷소통에큰힘이된다. <취재팀>

감기몰- 현대백화점에서운영하는온라인쇼핑몰‘Hmall’을의미한다. H(에이치)의발음이재채기의

성어와유사하기때문에생기게된신조어. 유사한신조어로는기름몰(GS e shop), 설탕몰(CJ mall), 효

리몰(G market) 등이 있다. 주유소로잘알려진 GS가 운영하는‘GS e shop’은 기름몰, 설탕제조업

체인CJ의‘CJ mall’은설탕몰등으로불린다. 이같이쇼핑몰에대한애칭이광범위하게사용되는이

유는인터넷게시물광고글에대한제약때문이다.

돌싱 - 돌아온 싱글의 줄임말로 이혼을 해 싱

글상태가 된 남자나 여자를 지칭한다. ‘돌싱남’

‘돌싱녀’등의형태로주로사용된다. 돌싱을소

재로한‘돌싱클럽’이란드라마가방영될정도로

광범위하게 이용되고 있다. 사회적으로 이혼율

이 증가함에 따라, 이들을 바라보는 시각이 긍

정적으로 바뀌었음을 알 수 있게 하는 인터넷

신조어.

뽐뿌 - 이 단어의 의미는 위키백과에

따르면, 어떤 제품을 보는 사람에게 하

여금 사고 싶은 유혹을 가지게 하는 행

위를일컫는다. 이 단어는‘마음을펌프

질하듯 한다’에서 펌프가 뽐뿌로 변해

유래한것으로추정된다.

파바 - 파리바게트의 줄임말이다. 빠리바게

트의 줄임말‘빠바’로 사용되기도 하며 영문

‘paris baguette’의 줄임말인‘pb’의 한국

발음인‘피비’라고 쓰이기도 한다. 최근 카카

오톡을 비롯한 여러 애플리케이션에서 파리

바게트선물권인‘기프티콘’등이젊은이들에

게유행하며, 사용이확대되는추세를보이고

있다.

의느님 - 의사와 하느님의 합성어로 성형외과 의사들을 지

칭한다. 최근 일고 있는 성형수술 붐을 반영한 단어로, 성형

수술로 과거와 완전히 변한 모습을 보고 의사들의 창조적인

능력에 대해 경탄할 때 사용한다. 예를 들면“000탤런트는

사실상의느님의손길을거친것이확실해보여”식으로사용

가능하다.

흑형- 흑인들을동경의의미를담아서유쾌하게표현한말. 흑형은흑

인 형의 줄임말로 노래, 춤, 운동 등 여러 분야에서 다재다능한 흑인들

을 지칭한다. 여러 인터넷 신조어들의 주 진원지인 디시인사이드에서

유래된 단어로“저 흑형의 파워(힘)는 인간이 아닌 것 같아”등의 방식

으로사용된다.

꼬픈남 - 꼬시고 싶은 남자의 줄임

말. ‘꼬픈녀’는꼬시고싶은여자의줄

임말이다. 이와 비슷한 예로는 차가운

도시 남자를 의미하는‘차도남’, 꼼꼼

한도시남자란의미의‘꼼도남’, 따듯

한도시남자란의미의‘따도남’, 까칠

한 도시 남자란 의미의‘까도남’등이

있다.

미존 - 미친 존재감의 줄임말. 무한도전에서 개그맨 정형돈이 이용하며

인기 신조어가 됐다. 인터넷 상에서 종종‘미친’이란 단어가 접두사처럼

이용되며, ‘엄청난’‘굉장한’등의의미를뜻한다. 부정적의미의형용사가

긍정적 의미의 형용사로 바뀐 대표적 케이스. ‘미친 얼굴크기’‘미친 피

부’등등다양한형태로이용된다.

Korea Internet & Security Agency 39

알쏭달쏭

인터넷 신조어

궁금할땐여기모여라~

·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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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속 IT백신프로그램 10대이용수칙

백신선택에서활용까지‘아는게힘’악성코드·개인정보유출·디도스…‘게섰거라~’

최근 치료성능 미달, 오탐 등 문제점이 있는

유료 백신 프로그램들이 상당수 존재한다. 이

로인해인터넷이용자들의정신, 금전적피해

가계속발생하고있다. 따라서이용자가컴퓨

터에대한악성코드를예방하고치료하기위해

반드시필요한백신프로그램을선택하고더욱

세심한 주의가 요구되는 실정이다. 때마침 방

송통신위원회와KISA가‘백신프로그램 10대

이용수칙’을발간해효율적인백신활용방안

들을구체적으로제시했다. <취재팀>

Korea Internet & Security Agency 4140

각종질병을유발하는바이러스에대한면역및치료를위해백

신이필요한것처럼컴퓨터에도악성코드를예방하고치료하기

위해반드시필요한것이백신프로그램이다.

컴퓨터바이러스는그이름과는달리일종의컴퓨터프로그램

이다. 단지악의적인행위에목적을가지기때문에그행위를

기준으로우리는바이러스라고칭한다. 악의적인행위에대한

기준은일반적으로크게두가지로나눌수있다.

우선‘정보유출’은가장큰특징이라고할수있는데, 개인사

용자의정보나기업체에관한정보가주목표라할수있다. 바

이러스에노출된시스템은바이러스제작자의목적에따라해

당시스템에서필요한정보를수집한다. 수집된정보는다양

한방법으로외부로유출된다.

다음은시스템교란및파괴등이다. 바이러스에감염된시스

템은제작자의의도에따라성능을저하시키거나정상적인서

비스가실행되지못하도록하는등의목적달성에따른특정

이윤을얻을수있으며개인적인혹은불특정다수의목적을

실현할수있다. 보통기념일등이슈에목적을두고제작된바

이러스가다수존재했으나최근에는불특정다수의목적을두

고감염된시스템이다른시스템을공격하거나하는등의복합

적양상을가진다. 이러한목적을가진프로그램들을바이러

스라칭하고기능에따라분류하기도한다.

이와같이 PC의악성코드감염으로인해 DDoS공격, 불법스

팸, 데이터손실, 개인정보유출등의피해가발생하면서백신

프로그램의중요성이증가하고있지만이러한점을악용해부

당한이득을취하려는불량백신프로그램이해마다증가하고

있어이용자들의피해가발생하고있다.

안티바이러스첫걸음‘백신선택’

최근백신프로그램실태조사결과에의하면, 국내백신프로

그램의 수는 2010년에 93개사 206종으로 2008년에 비해

68.9% 증가했고, 그중 유료 백신 프로그램은 181종으로

69.2% 많아졌다. 하지만양은많아졌어도백신의품질이향상

되거나소비자선택의폭이높아지지는않았다. 오히려206개

의백신프로그램중신규악성코드를채10개도탐지하지못

하는성능미달제품이총135종(약65%)이고, 오탐제품도57

종(27.7%)으로조사됐다.

또한불량백신프로그램업체들이기존의불량백신프로그램

을타업체에양도또는다른제품과통합하는방식으로제공이

중단되는개수도비슷한추이로증가하고있다. 불량유료백

신프로그램으로인해지난한해동안한국소비자원및 1372

상담센터에접수된상담건수는 612건이며, 결제와관련된금

전적피해상담은백신프로그램관련소비자상담의대부분을

차지한것으로나타났다.

방송통신위원회와한국인터넷진흥원은해당실태조사를기반

으로프로그램의성능뿐만아니라실시간탐지, 악성코드패

턴업데이트및고객지원등다양한항목을점검해우수한프

로그램을매년발표하고있다.

무료백신, V3 Lite와 알약 2.1

보안전문기업AhnLab의V3 Lite는구조적인규칙DNA를

만들어냄으로써 악성코드들의 변종에 대한 즉각적인 대처가

가능한세계최초의기법을탑재했다. DNA SCAN과최신TS

엔진으로신종, 변형악성코드에대해엔진업데이트없이도

사전방어가가능하다.

또한 신개념 보안 플랫폼인 V3 New Framework에 Multi

Thread 검사방식으로리소스를보다더효율적으로사용하

되, 빠른검사속도를느낄수있다. 효율적인인터페이스채용

을통해다양한기능을손쉽게이용할수있으며, 부트타임및

CD / USB 자동치료를제공해이동식저장장치를매개로한

악성코드전파를방지한다. 압축파일검사를강화하고은폐진

단(TrueFind) 기술을적용했다.

클릭한번으로빠른검사와PC최적화를동시에처리해, 보다

쉽고빠르게최적화된PC로항상유지할수있도록도와준다.

V3 엔진과SpyZero 엔진이통합돼악성코드에빠르고강력하

게대응한다. 또한MultiThread 검사방식과뉴프레임워크로

가볍고빠른검사속도를제공한다.

시스템영역청소, Internet Explorer 임시인터넷파일청소,

Windows 임시파일청소, 최근에사용한파일목록청소, 기

타실행목록청소등의기능은메모리및인터넷을최적화한

다. 또한설치된응용프로그램·ActiveX·툴바·보안패치·

BHO 등을관리해바이러스와스파이웨어의감염과실행을실

시간으로차단한다.

알약2.1은위협요소인바이러스와악성코드를검사하고치료

하며, 실시간감시기능을통해시스템을안전하게보호하는

통합백신프로그램이다. 사용자가컴퓨터를사용할때온라

인네트워크에접속하는것이일상적인부분이된지금, 네트

워크를통해전파되기쉬운바이러스나악성코드로부터시스

템을보호하는것은이제필수적인일이됐다.

알약은간단하고사용하기편한인터페이스를통해 PC를잘

다루지못하는사용자도쉽게시스템을보호할수있도록하

며, 다양한부가기능을통해시스템보안수준을더욱높일수

있도록도와준다. 이스트소프트의자체엔진인테라(Tera) 비

트디펜더(Bitdefender) 소포스(Sophos)의 트리플 엔진 구조

로국내외모든악성코드에대한높은탐지력을갖는다. 엔진

최적화와알약프로그램의경량화작업을통해시스템에서차

지하는메모리와CPU 점유율을크게낮췄다. 알약검사를통해

신규백신프로그램과불량백신증가추이

2010년백신프로그램관련소비자상담현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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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속 IT백신프로그램 10대이용수칙

Korea Internet & Security Agency 4342

분류된 안전한 파일들을 White List

로분류해빠르고효율적인검사를진

행한다. 검사횟수가반복될수록검사

시간은단축되고, 자주사용하는프로

그램은알약의영향을받지않고빠른

사용이가능하다.

악성코드들로부터 알약을 스스로 방

어하기위해자가보호기능이대폭강화돼, 알약관련프로세

스및파일보호뿐만아니라해킹툴의다양한공격까지방어가

가능하다. 스마트업데이트는P2P원리의분산업데이트방식

으로서버의상황과관계없이항상안정적이고신속한업데이

트를 제공해 업데이트 실패 확률을 최소화한다. 바이러스는

물론 스파이웨어나 애드웨어, 루트킷, 트로이목마 등의 악성

코드파일을한번의클릭으로간단하게검사하고치료한다.

유료백신, 노애드2+와 V3 365 클리닉

일정사용료를지불하고이용하는유료백신들도다수있다.

대부분의 경우 무료백신보다 다양한 기능과 고객지원서비스

가제공되며, 제품구매전평가판백신으로일정기간동안무

료로사용할수있다.

노애드2+는노애드안티스파이웨어엔진과AVG 안티바이러

스엔진이결합된통합백신으로바이러스·스파이웨어·애드

웨어·루트킷 등 모든 악성코드로부터 PC를 완벽히 보호한

다. 최근 악성코드(malware)는 통합백신(anti-malware)에

필요한시스템API를가로채스스로를보호한다. 노애드의루

트킷 탐지/제거 기술은 전용드라이버를 사용함으로써, 커널

레벨에서직접적으로악성코드를검사/제거한다.

프리부트악성코드제거기술을통해노애드는시스템부팅단

계에서악성코드보다빨리실행돼, 미처실행되지않은악성

코드를치료한다. 사용자의악성코드를수동수집하는일반적

인바이러스백신과는달리, 노애드는자동신고프로그램을통

해노애드브레인(파일과패턴을저장하는악성코드DB)에저

장된내용과비교, 의심스런파일들을자동으로서버로수집

한다. 이후분석을거쳐악성코드를치료할수있는업데이트

가진행된다.

V3 365 클리닉은악성코드검사/치료는물론강력한방화벽,

PC최적화기능에데이

터 보호까지 제공하는

통합 보안 소프트웨어

를 비롯해, 웹에서 설

치없이이용할수있는

빠른 보안 웹서비스,

전문가를 통한 원격케

어 서비스까지 제공되

는 신개념 토탈 PC케

어 서비스다. 바이러

스·웜·해킹은 물론

스파이웨어까지 인터

넷을통해유입되는각

종악성코드에대해완벽한통합검사·치료·실시간차단을

제공해다양한보안위협으로부터사용자의시스템을안전하

게보호한다. v2.5에 새롭게추가된클라우드컴퓨팅기법의

네트워크서버엔진기술을도입한AhnLab Smart Defense

를통해진단율을획기적으로높였다. 또한TS엔진은듀얼엔

진모드를탑재더욱철저하고, 효율적인악성코드진단이가

능하다. 지정한영역에대한빠른검사, 정밀수동검사, 사용자

정의검사등사용자편의를고려한다양한검사방법을제공

한다. 완벽한보안/백업시스템이24시간돌아간다. 서버침입

을차단하는방화벽서비스, 해커침입시탐지하는침입탐지시

스템, 서버인증보안을통해외부크래킹으로부터접근을차

단한다. 또한 독립적인 서버/스토리지 일체형 Appliance 구

성으로Active-Active 방식의HA 기능을제공하며실시간3

중백업으로서버/스토리지장애시별도의복구시간이없이

다른2대의시스템에서서비스가이뤄지기때문에24시간무

정지서비스를이용할수있다.

악성코드가네트워크를통해사용자의시스템에침입한경우,

치료와동시에감염자IP를추적해자동으로차단하므로사용

자가인지하지못할경우라도보안위협에대한신속한대처가

가능하다.

10대 수칙준수‘필수’

KISA가마련한‘백신프로그램이용안내서’는백신프로그

램이용자들의피해를최소화하고자마련한10대이용수칙을

4개부분으로나눠담고있다. 우수백신프로그램의선택및

설치, 백신프로그램탐지/치료기능의올바른활용, 유료결

제를유도하는불량백신프로그램주의요령, 유관기관을통

한불량백신프로그램대처방법등으로정리했다.

첫째, 우수백신프로그램의선택및설치등을권장한다. ‘국

내 악성코드 제거 프로그램 실태조사’에서 선정한 악성코드

치료를위한상위백신프로그램을참고해선택한다. 참고로

실태조사 우수 프로그램 선정결과는 보호나라 홈페이지

(www.boho.or.kr/vaccine.jsp)에제시돼있다.

백신프로그램을설치할때에는우수백신의공식홈페이지에

서이용약관및결제방식등을확인후, 해당홈페이지에서배

포하는백신을설치하는것이좋다. 또한불량백신프로그램

대부분은검색툴바, 웹하드프로그램, 무료게임등을설치할

때제휴프로그램의형태로끼워서설치되는경우가많으므로

주의가필요하다.

둘째, 백신프로그램탐지/치료기능의올바른활용이필요하

다. 최신악성코드에효과적으로대처하기위해서는자동업

데이트기능을설정해백신프로그램을항상최신버전으로업

데이트하고주기적으로유지하는것이중요하다. 또한우리가

사용하는 PC를 예방적 차원에서 보호하기 위해서는 실시간

탐지기능을반드시활성화해야한다.

셋째, 유료 결제를유도하는불량백신프로그램에주의하는

요령몇가지도있다. 설치와동시에자동으로하드디스크내

의임시파일등을악성코드의심파일로검출하거나, 중대한

보안위협요소인것처럼과장된진단결과를보여주고결제를

유도하는백신프로그램을즉시삭제해야한다.

본인동의하에설치한백신프로그램이더라도유료결제를요

구할경우자동연장결제등과금관련세부이용약관을재확인

해야한다. 또한본인모르게자동으로과금된내역이있는지

를매월유·무선전화및신용카드자동이체고지서를확인한

후사용하지않는백신서비스를해지해야한다.

마지막으로유관기관을통한불량백신프로그램대처방법들

도있다. 우선설치된백신프로그램이삭제되지않을경우에

는 KISA ☎118상담서비스(국번없이 118, www.boho.or .kr)

에PC원격점검을신청해도움을받을수있다.

또한백신프로그램관련피해구제상담을위한다양한루트를

활용해도좋다. 백신관련피해가발생하면 1372 소비자상담

센터(국번없이1372, www.ccn.go.kr)에서, 무선전화를통한

소액결제피해가발생한경우에는휴대폰/ARS 결제중재센터

를통해온라인중재를신청하면된다.

여기에덧붙여안전한PC 사용습관도요구된다. 사용자는사

용중인운영체제및소프트웨어를최신버전으로유지해야한

다. 또불필요한파일및폴더공유를해제하고, 개인방화벽을

반드시사용해야한다. 그뿐아니라신뢰할수없는웹사이트

의방문을자제하며, 출처가불분명한이메일의링크클릭이

나첨부파일을열어보지않는실천이필요하다.

‘백신프로그램이용안내서’는방송통신위원회와KISA가일

반국민을대상으로올바른백신프로그램선택및사용에대

한방향을제시하기위해제작한실용안내서이다. 안내서에

서제시한백신프로그램 10대이용수칙을준수한다면이용

자의PC를항상안전한상태로유지하고, 금전적피해를분명

미연에방지할수있을것이다.

▲V3와알약2.1 프로그램초기화면.▶노애드2+와 V3 365 클리닉 프로

그램초기화면.

백신프로그램이용안내서와3단리플릿.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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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orea Internet & Security Agency 4544

Market Trend소셜커머스현황

것으로집계된다. SNS에대한일반이용자들의높은신뢰성

은소셜커머스가스마트시대의새로운마케팅수단으로떠오

르는데중요한요인을제공한것으로분석된다.

국내의경우스마트폰을비롯한스마트기기의본격적인확산

이이뤄진2010년초를기점으로다수의토종소셜커머스업

체들이등장했다. 정보통신정책연구원의발표자료에따르면,

2010년3월‘위폰’을시작으로2010년10월에는65개의업체

가, 2010년 12월에는184개, 2011년3월에는232개의업체가

시장에서활동하고있는것으로집계된다.

급속히증가하는소셜커머스업체수만큼이나거래하는상품

수나매출액역시증가세를보이고있다. 2010년10월총935

개의상품이시장에공급됐으며, 2011년 3월에는총7,503개

로 5개월여만에8배가넘는양적성장을거뒀다. 매출액규

모를 살펴보면, 2010년 10월 월 매출액은 95억원 이었으며,

2011년3월에는640억원가량인것으로조사됐다.

이 같은성장세는향후에도당분간지속될것으로전망된다.

2010년500억원의매출을기록한소셜커머스시장은, 2011년

에는 3,000억에서 5,000억원으로 성장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같이소셜커머스시장은 1년간에걸쳐 10배가량급속한

성장이예상되며, 2012년에는약8,000억원가량의시장으로

성장할것으로전망된다.

소셜커머스시장에대한긍정적전망은, 대기업을비롯한해

외거대소셜커머스업체의국내시장진출도가속화시켰다.

SK텔레콤은최근2600만명에달하는휴대전화가입자를앞

스마트붐을타고국내에도일기시작한소셜커머스붐. 이용자들에게는기존모델이제시하지못했던할인혜택을, 사

업자에게는효과적인홍보방법을선사했기때문에시장에서의반응은폭발적이었다. 이 같은장점을바탕으로국내소

셜커머스업체와관련시장은급성장을거듭하고있다. 하지만최근과다시장경쟁에따른중소업체난립과이로인해

발생한소비자피해사례도발생하고있어, 이에따른관련정책마련도절실한상황이다. 업계에서는소셜커머스시장의

지속적성장을위해서는소셜미디어에기반한다양한비즈니스모델발굴이중요하다고입을모으고있다. <취재팀>

‘스마트’열풍‘소셜커머스’몰고오다

소셜커머스란페이스북트위터등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Social Network Service)를통해이뤄지는전자상거래를말

한다. 특히, 일정수이상의구매자가모일경우큰폭의할인

가를제공하는형태의판매방식을일컫는다.

소셜커머스의장점은특정상품에관심을가진소비자들이해

당상품을특정할인가에구입하기위해SNS를통해자발적으

로 상품을 홍보하는 일련의 상품 판매 메커니즘에서 유래한

다. 판매점주입장에서는마케팅비용을거의들이지않고상

품판매에나설수있다는장점을갖추고있으며, 소비자입장

에서도일반할인률을초과하는저렴한가격에상품을구매할

수있어유익하다.

특히, SNS가가진정보파급력과이정보에대한신뢰성은소

셜커머스가급성장할수있는밑바탕이됐다. 소비자들은상

품구매 시 82%가 SNS의 의견에 의존하며(Wantelet Inc,

2011), 구매결정시71%가가족이나친구의의견을참고하는

소셜커머스명과암급속한성장속피해사례증가…업계“새로운모델발굴해야”

140,000,000,000

120,000,000,000

100,000,000,000

80,000,000,000

60,000,000,000

40,000,000,000

20,000,000,000

2010년10월

전체

기타업체

BIG3

2010년10월

9,526,800,330

4,476,276,400

5,050,523,930

2010년11월

22,171,606,270

12,851,225,480

9,320,380,790

2010년12월

32,768,646,571

16,438,537,461

16,330,109,110

2011년1월

25,579,959,314

10,992,227,734

14,587,731,580

2011년2월

36,824,758,338

19,952,588,168

16,872,170,175

2011년3월

64,119,898,798

37,313,072,758

26,806,826,040

2010년11월 2010년12월 2011년1월 2011년2월 2011년3월-

출처 : 이영재(2011) KISDI 데이터재구성

국내소셜커머스매출액추이

250

200

150

100

50

2010년10월 2010년11월 2010년12월 2011년1월 2011년2월 2011년3월0

국내소셜커머스업체개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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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6

Market Trend소셜커머스현황

세워소셜커머스시장에진출할의사를밝혔다. 자사소비자들

의멤버십포인트와소셜커머스를접목, 제휴브랜드상품을

최대반값에판매하는형식의‘초콜릿’서비스를선보였다. 이

외에도롯데그룹, 신세계등이시장진출한상태다.

또, 올 3월원조소셜커머스업체인‘그루폰’이한국시장진

출을선언하며, 공식서비스에돌입했다. 원조소셜커머스업

체인그루폰은전세계회원수 5,000만명, 매출 5억달러(약

5,500억원)에이르는소셜커머스업계최대기업이다.

업계관계자는“대기업및그루폰의국내시장진출은, 그만큼

국내 소셜커머스 시장이 성장 잠재력이 있다는 방증”이라고

분석했다.

급성장, 부작용급증…‘거품’논란가열

스마트시대가낳은새로운전자상거래방식인‘소셜커머스’.

이용자와 판매자 모두에게 이전의 판매 방식이 가져다 주지

못했던다양한혜택을안겨줬음을부인할수는없다. 하지만,

최근 소셜커머스 이용에 따른 소비자 피해 사례도 급증하고

있어우려된다. 소비자들이불편을호소하는사항은주로‘배

송지연’과‘환불정책’이다. 최근 업체들이음식점·마사지

등서비스쿠폰판매를비롯한간접판매중심에서스테이크·

디지털카메라·화장품등직접판매로주력상품을옮겨그비

중을높이면서불만도커진것으로분석된다.

일반적으로소셜커머스업체에서상품판매를진행할경우일

주일이내배송을원칙으로삼고있지만, 정작물품을구매하

면제품수량이부족해배송이늦어지는일이비일비재인탓에

소비자들의원성이높다. 최근한업체에서는수십만원에달

하는고가헤드폰을판매한후3개월이지나서야배송을시작

해소비자들의비난을사기도했다. 또다른업체에서는냉동

스테이크제품이다녹아배송돼문제가됐고, 콩류드링크제

가배송지연으로상한채로배송돼비난받은경우도있었다.

실제윤석용의원(한나라당)이9월12일소비자원으로부터제

출받은자료에따르면, 올해 1월 89건에불과하던소셜커머

스상담건수는 6월 861건으로급증했다. 계약불이행(불완전

이행포함)이 343건으로가장많았고, 청약철회(216건), 품질

불만(144건) 등이뒤를이었다. 윤의원은“소셜커머스시장이

엄청난속도로성장하는데다진입장벽이낮아우후죽순으로

업체가증가하면서소비자피해가증가하고있다”며관리감독

강화필요성을강조했다.

이용자보호에대한목소리가높아지자, 공정거래위원회는올

5월소셜커머스업체를인터넷쇼핑몰과같은‘통신판매업자’

로규정, 그간허용치않았던교환·환불규정을강화할것을

명령했다. 또, 증가하는소비자불만외에도급격한성장을거

듭하는국내외소셜커머스시장에상당한‘버블’이존재한다

는의견도꾸준히제기되고있어주목된다.

한편, 그루폰은9월초로예정돼있던기업공개(IPO)를연기

했다. 이유는막대한영업적자때문이었다. 그루폰은올1분기

1억 5,000만달러에달하는적자를기록한것으로알려졌다.

또, 소셜커머스시장에‘딜즈’를런칭하며진입했던페이스북

은, 출범4개월만에해당서비스를중단했다.

국내소셜커머스업체들도상위몇업체를제외하면, 상당수

가고질적인경영적자를면치못하고있는것으로알려졌다.

대부분의소셜커머스업체는 15~30% 수수료에매출을의존

하고있다. 예를들어한달거래액기준100억원의매출을올

려도약15~30억원에불과한수익을얻게되는것. 그나마도

회사운영비와마케팅비를빼면수익구조가계속마이너스가

되는상황이다.

또, 올8월티켓몬스터는세계2위소셜커머스업체인리빙소

셜에인수합병되는사건이발생했다. 꾸준한매각설에도신현

성티켓몬스터대표는‘매각은절대없다’라는입장을고수해

온까닭에이번소식은국내업계에큰충격으로다가왔다.

업계관계자는“소셜커머스업체들은장기적으로수수료매출

구조를비롯한수익구조를보완해야살아남을수있을것”이

라며“2000년대초닷컴열풍을바탕으로기업의가치를올린

뒤대기업에비싼값에파는‘버블시대’가다시시작될수도

있다”고우려했다.

신사업모델발굴·소비자보호장치마련‘관건’

업계에서는국내소셜커머스의안정적인성장을위해서는소

비자 보호를 위한 법·제도적인 장치 마련에 대한 공감대가

확산되고있다. 올5월공정위가소셜커머스업체를통신판매

업자로규정하기전, 소셜커머스업체들은자신을소비자보

호규정이없는통신중개업자라고주장해왔었다.

최근소셜커머스업체들의소비자보호에대한인식도변화하

고있는모습이다. 8월 3일한국인터넷기업협회(이하인기협)

산하소셜커머스협의회는‘소셜커머스소비자보호자율준수

규약’을제정하고이를위한선언식을개최해주목받았다.

이번규약에따르면“소셜커머스사업자는소비자가쿠폰등과

같은내용에관한서면을교부받은날로부터7일이내에청약

을철회하는경우소비자가결제한금액을환불또는결제취소

해야한다”고명시돼있다.

최성진인기협사무국장은“아직까지소셜커머스기업들에대해

부정적인시각이만연해있는만큼소셜커머스시장의발전및

소비자보호를위해더욱노력하겠다는의지를보여주는자리를

마련하게됐다”고말했다. 이 외에도국내소셜커머스시장이

지속성장하기위해서는소셜미디어와의적극적인융합을통

한, 다양한사업모델발굴이선행돼야한다는지적도인다.

김윤화 정보통신정책연구원 전문연구원은“그루폰이 국내에

진출했듯이, 국내소셜커머스시장이성장하고있는만큼향

후에도해외사업자들의러쉬가이어질것”으로예상하며“해

외업체들은모바일애플리케이션및위치기반서비스와연계

하는등시장을발전시키고있지만, 국내업체들은외형성장

에급급해이같은노력을등한시하고있다”고지적했다.

높은할인율으로이용자들에게인기몰이중인소셜커머스. 하지만, 소비자피해사례도늘고있어우려된다.

국내소셜커머스성장신화대표업체인티켓몬스터매각은업계에큰충격을안겼다. 사진은티켓몬스터신현성대표.

소셜커머스시장성장에따른, 이용자보호목소리도높다.

Korea Internet & Security Agency 47

올 3월국내시장공식진출을선언한그루폰. 좌로부터matt zafirovski 부사장(그루폰인터내셔널), 황희승대표이사(그루폰코리아), 하동구부사장(그루폰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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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엇에쓰는물건인고?

컴퓨터는 크게 다양한 부품들로 구성돼 있다. 크게 CPU·

램·하드디스크·메인보드·그래픽카드·파워서플라이등으

로이뤄져있으며, 각부품의조합에따라컴퓨터의성능은갈

린다. 자신에게맞는PC로업그레이드하기위해서는각부품

들이어떤역할을담당하는지알아두는것이좋다. 그래야최

소의비용으로필요한부품만을교체할수있기때문이다.

CPU는컴퓨터의두뇌역할을담당한다. CPU는컴퓨터에요

청되는정보처리등을담당하기때문에, CPU의종류에따라

기본적인PC의성능이결정된다.

자신의PC를새로조립하거나기존PC를업그레이드해야할

때고려해야할가장중요한부품은바로이CPU이다. CPU

종류에따라이용가능한메인보드종류도달라지기때문에,

CPU의교체나업그레이드는많은비용과노력을수반하는경

우가다반사이다.

CPU는크게인텔과AMD 사의제품으로나뉜다. 인텔의제

품이고급형라인을형성하고있으며CPU 절대성능도AMD

에비해우수한편이다. 가격은 AMD의 CPU가좀더저렴하

다. 최근양사의주력CPU

는 쿼드코어 모델이 차

지하고있다. 쿼드코어는4

개의 CPU가 한 CPU 내에 집적된

것을일컫는말로서, 코어개수의증가는컴

퓨터멀티테스킹능력을향상시킨다. 앞서언급했듯이

CPU 종류에따라호환가능한메인보드가결정된다. 인텔은

상위제품군출시시메인보드의CPU 소켓을변경해출시하는

경향이강하다. 이때문에, 인텔제품CPU를업그레이드하기

위해서는메인보드도함께교체해줘야하는경우가많다. 반면,

AMD는소켓변동이인텔에비해적은편이어서, 메인보드교

체없이교체할수있는CPU의범위가더넓다.

램은컴퓨터하드디스크에있는정보를CPU가처리하기전에

임시로저장하는역할을담당한다. 업무용책상과비교해연상

하면램의역할을쉽게파악할수있다. 넓은책상은여러업무

를동시에수행할때관련도움을준다. 반대로좁은책상은한

가지일을할때는크게불편하지않아도, 여러업무를수행할

때는불편한경우가종종발생한다. 램의역할도이와크게다

르지않다. 하드디스크에저장된정보를램에상주시킴으로서,

소프트웨어실행시수반되는하드디스크스왑등을줄여준다.

이를통해소프트웨어실행속도, 멀티테스킹능력향상등전

반적인시스템성능향상을꾀할수있다. 최근에는DDR3램이

주로판매된다. 램업그레이드시주의할점은자신의메인보드

가 지원하는 램 종류를 확인해야 한다는 점이다. 각 메인보드

별로지원가능한메모리가있기때문에, 램을구입하고도사용

할 수 없는 사태도 발생할 수 있다. 메모리 종류로는 SDR,

DDR, DDR2, DDR3 등이있으며, ‘CPU-Z’등을이용해자신

의메모리종류를확인할수있다.

하드디스크는OS 설치및데이터보관등에이용되는주저장

매체다. 최근에는1TB이상제품군이시장을형성하고있다. 하

드디스크의속도를결정짓는가장중요한요소는하드디스크의

분당회전수(RPM)이다. 하드디스크는4,500·5,400·7,200·

10,000RPM 제품군등으로분류된다. 고속회전하는자기원판

을통해데이터를읽고기입하는방식으로하드디스크는작동

하기때문에, 고RPM 제품일수록빠른성능을보인다. 최근에

는비휘발성메모리를이용한 SSD 제품도출시돼소비자들의

관심을사고있다. 빠른데이터탐색및입출력속도를자랑하

지만, 아직까지는하드디스크에비해고가이다. 또, 구매시고

려해야하는점은하드디스크의인터페이스종류이다. IEDE방

식과 SATA 방식으로 크게 구분되며, 메인보드에서 지원하는

인터페이스종류를확인후구매해야한다. 2005년전후에나

온메인보드는모두SATA방식을지원하기때문에, 이시점이

후에컴퓨터를구매했다면하드디스크인터페이스에크게신경

쓰지않아도된다.

구입한지얼마지나지않아금새구형으로전락하는PC.

조금 더쾌적한환경을위해 PC를 업그레이드하고싶은

생각을누구나한번쯤은해봤을것이다. 하지만, 어떤부

품을교체해야좋을지몰라PC 전체를새로사는경우가

다반사다. 또, 큰 마음먹고구입한 PC가만족할만한성

능을내지못해실망한경험도있을것이다. 이용자가직

접부품별업그레이드를해내사용환경과용도에맞는

PC를만들어보는것은어떨까? PC 업그레이드도이젠

“Do It Yourself!”<취재팀>

PC도

DIY시대용도에맞는업그레이드로쾌적한환경구축가능

▲메인보드의CPU 소켓.▶CPU는컴퓨터의두뇌역할을수행한다. 전체적

인PC 성능을가름하는부품이다.

▲하드디스크와 CPU 간 캐쉬역할을 수행하는 RAM. 높은램 용량은 멀티테스킹에 유리하다.

◀CPU-Z를 통해 장착된 램 종류를확인할수있다.

▶데이터 보관 역할을 담당하는 하드디스크. 구매시RPM·인터페이스·용량등을고려해야한다.

▼그래픽카드는3D 성능에가장큰영향을미친다.

PC관리노하우PC 업그레이드의모든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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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C관리노하우PC 업그레이드의모든것

최근발매되는그래픽카드의전력소모량은 200W를넘어서

는 모델들도 다수다. 고성능 CPU의 전력 소모가 대게

80~100W 가량인것을감안하면, 게임을위한 PC에는최소

500W 이상의파워서플라이를장착해야안정적인구동이가

능하다. 최근 인기 모델로는 엔비디아의 GTS450이나 AMD

의HD5850 등이있다. 이모델들은하이엔드모델과미드엔

드모델의중간에위치한제품으로, 적정한가격과높은성능

으로 인기몰이 중이다. 양사의 하이엔드 모델로는 지포스

GTX580이나HD6870 등이있다.

■사무용 PC는슬림하게

게임용PC와다르게사무용PC는그래픽카드사양에개의치

않아도무리가없다. 오피스프로그램등의구동에필요한PC

사양은낮기때문에PC의사양보다는사무공간이나비용등

을고려해PC 업그레이드계획을세우는것이좋다.

단순오피스용으로활용할계획이라면, CPU도보급형모델

을선택하는것도좋은방법이다. 또, 내장그래픽칩을탑재

한메인보드를구매해비용을절감하는것도추천한다. 포토

샵등그래픽디자인작업을많이해야한다면, 램을확장및

고성능 하드디스크의 탑재도 필요하다. 대용량 이미지 작업

시 적은 램은 하드디스크 스와핑을 발생시켜 전반적인 성능

하락을가져온다. 또, 고성능하드디스크장착을통해이미지

불러오기성능향상을꾀할수있다.

전반적으로낮은사양도무리없기때문에, 사무용PC는슬림

형케이스와저용량파워서플라이를장착해도된다.

■멀티미디어활용내게맡겨

영화나드라마등멀티미디어를즐기기위한 PC를계획하고

있다면, 다양한출력단자를지원하는그래픽카드와고해상도

모니터는필수다. 또, 고해상도 HD 멀티미디어파일을오래

보관하고싶다면높은용량의하드디스크를마련하는것도권

장한다.

PC를 이용해 홈씨어터 환경을 구축하기를 원하는 이용자라

면, HTPC(Home Theater PC) 형태로 구성하는 것이 좋다.

HD 파일을무리없이구동할만한사양만갖추면되기때문에,

고성능 CPU를고집할필요는없다.

대부분고성능PC는성능에따른발열과소음을유발하기때

문에, 저전력 저발열 부품으로 구성하는 것도 좋다. 단,

HDTV를 통해 PC화면을 출력하기 위해서는 HDMI 단자가

포함된그래픽카드를장착해야한다.

최근내장그래픽칩을탑재한메인보드들중HDMI 단자를

포함하고있는모델도상당수있어, 이들을장착하는것도고

려할만하다. 또, 5.1채널사운드를즐기기위해서는광출력이

가능한 사운드카드를 별도 장착해, 사운드의 품질을 높이는

것도좋은방법이다.

홈시어터형식이아닌 PC모니터를통해영화를즐기는이용

자라면, 세로해상도가 1080 픽셀이상을지원하는모니터를

구입하는 것이 좋다. 풀HD 1080P 영상의 세로 해상도가

1080이기때문에, 이해상도이하를지원하는모니터로는완

벽한화질을즐길수없다. 대게24인치이상모니터는1080P

이상해상도를지원한다.

게임용 PC에는 미들타워 이상의 케이스가유리하다.

홈시어터용HTPC.

그래픽카드는컴퓨터가연산한정보들을화면에뿌려주는역

할을담당한다. 3D 게임을자주즐기는이용자라면그래픽카

드구입에좀더많은금액을투자해야한다.

그래픽카드는3D 프로그램구동시필요한각종효과연산을

담당한다. 아무리좋은CPU를장착하고있더라도낮은사양

의그래픽카드를보유했다면, 3D 소프트웨어에서의퍼포먼스

는기대하기힘들다. 게임을비롯한3D 프로그램구동을거의

하지않는이용자라면, 그래픽칩을내장한메인보드를구매

하는것도바람직하다.

그래픽카드시장은엔비디아와 AMD가양분하고있다. 국내

게임은주로엔비디아제품에최적화된경우가많아, 컴퓨터

활용에능숙하지않은이용자들은이를고려해제품을구입해

야한다.

AMD 제품은엔비디아에비해더뛰어난화질을제공한다는

평가가많다. 영화감상등이잦은이용자들이 AMD 라데온

제품을선호하는것도이때문이다.

그래픽카드역시여러종류의인터페이스를가지고있다. 최

근에는PCI익스프레스방식의제품이주를이루고있다. 오래

전에구입한컴퓨터의경우 AGP 슬롯만을지원하는경우도

있어에베레스트나GPU-Z 등의유틸리티를통해미리확인

해둬야한다.

파워서플라이는일반가정에공급되는교류전류를 PC가사

용하는 5v, 12v, 3.3v 등 직류전원으로바꿔주는역할을한

다. 컴퓨터부품구성에따라소모전력용량이다르기때문에

이를고려해제품을구입해야한다. 파워서플라이가불안정할

경우, 잦은셧다운등의증상이나타난다.

내게맞는 PC를구성해보자

컴퓨터부품들의기능에대한전반적인이해가끝났다면, 자

신의용도에맞게PC를업그레이드해보자.

■나는게임매니아

게임이용이잦은소비자라면그래픽카드투자에집중해야한

다. 3D게임은 내부 물리엔진 연산 등에 CPU를 이용하지만,

대부분의 3D 그래픽연산은그래픽카드가담당한다. 고성능

CPU를 장착한 PC도 그래픽카드가 낮은 사양이라면 게임에

서좋은성능을기대할수없다.

또, 고성능그래픽카드구입시유의해야할점은케이스크기

와파워서플라이용량이다. 하이엔드급그래픽카드는연산에

따라높은발열을보인다.

하이엔드그래픽카드들이거대한쿨러를장착한것도, 연산에

따른발열을효과적으로냉각시키기위함이다. 사무용 PC에

서흔히볼수있는슬림형케이스에는이같은하이엔드그래

픽카드는장착이안되는경우가다반사이다. 또, 장착이되더

라도좁은케이스내부공간으로발열을효과적으로해소시

키지 못해 오작동을 일으킬 가능성도 높다. 최소 미들타워

이상의크기를가진케이스를구매하는것이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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Ⅰ. 논의배경

사이버공간이란인터넷을중심으로한무선망, 방송망등이

융합된거대한전산망인프라와정보및서비스공간을지칭

한다. 하지만 사이버 공간에 대한 패러다임(paradigm)이 급

격한 사회적 변화와 맞물리면서 단순한 가상의 공간을 넘어

국방·금융·통신 등 주요한 국가인프라의 일부로 인식되고

있으며동시에국민의삶과경제활동의공간으로탈바꿈하고

있다.

즉갈수록국민의삶과국가인프라가깊숙하게스며들어가

면서이제더이상사이버공간은자유만이존재하는광장이

아니라국가와국민을위해보호되어야하는공간으로여겨지

고있는셈이다.

이에따른역기능도급속히증가하고있는데국

가기간망해킹, 거짓정보유포를통한국민여론

왜곡, 익명성을이용한악성댓글피해, 무차별

성인물 유포로 인한 사회적 혼란, 불법서비스

유통을통한불법금융거래등이대표적인사이

버공간에서의해악들이다.

이처럼 현실공간에서는 당연히 제재됐을 많은

사안들이 사이버 공간을 통해서는 무차별적으

로발생하고있는가운데안보적인측면에서큰

위협에 직면하는 사례도 증가하고 있다. 특히

사이버테러는국가의자산을훼손하고국민의

안전을파괴할수있다는차원에서적극적인대

응이필요하다.

Ⅱ. 국내외사이버보안현황및향후대응방향

사이버테러수준의해킹공격은매년증가하고

있으며, 특히북한에의한해킹은민·관을구

분하지 않고, 수법이 지능화되고 있다. 북한은

사이버 전사(戰士) 3만 명을 양성해 미 중앙정

보국(CIA)에필적할수준이고, 600명의해커들

을 단순 프로그래머로 위장해 중국과 러시아,

유럽으로 파견하고 할당받은 지역들을 겨냥한

공격 프로그램을 개발하고 있다. 또한 북한은

천안함폭침, 연평도포격도모자라‘09년7·7

DDoS1), ’11년 3·4 DDoS2), 4월 농협 전산망

장애3) 등무차별한전방위사이버테러도자행

했다고알려졌다.

이러한상황에서미국의경우오바마대통령이

직접 사안을 체크하고 정부의 IT 우선과제 중

사이버 보안을 가장 중요한 정책으로 선정4)하

여사이버보안전략을마련하고있다.

특히 미국은 지난 2009년 전략사령부 예하에

사이버사령부5)를 창설하였으며, 전자전 전문

병력5,000명을포함 88,000명의 IT 전문가들

을중심으로구성된육군·해군·공군·해병대

사이버사령부및예하부대를갖추고있다.

미국뿐만아니라중국, 영국, 러시아등세계각

국은안보적측면에서앞다퉈사이버특수부대

를창설하고있다.

이러한배경에는사이버공격이대응여하에따

라서는 국지적인 무력도발보다도 훨씬 참혹한

피해를초래할수있으며전쟁의전술적인측면

에서도 보병의 몇 개 사단보다 효율성이 높기

때문이다.

예를들면, 포사격을중지시킨다거나비행기의

레이더망을 무력화 시키는 등 갈수록 전술이

고도화돼가고있는것이다. 그외에도심리적

인 전술이나 적진의 전략을 미리 파악해 공격

하고 무기 운영에 대한 교란을 비롯해 부대운

영 및 전략적 측면에서 사이버전은 엄청난 파

괴력을가지고있어미래전의필수요소로부각

되고있다.

이에 반해 우리나라는 사이버전이나 전자전을

영토나영해, 영공에대한군사적공격과동일

사이버보안과

新안보전략

Column

글/양용석(국회 문화체육관광방송통신위원회 정책비서관)

미국의사이버보안체계

미전략사령부 미사이버사령부 육군사이버사령부 해군사이버사령부 공군사이버사령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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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orea Internet & Security Agency 5554

Column

한차원에서대응을하기는커녕사후약방문식의대처에만급

급하다. 최근국방부가북한의사이버테러에대비해사이버

사령부를확대개편하고기존500명규모에서2배이상증원

할계획을밝혔으나, 날로증가하는사이버테러에대비하긴

턱없이부족한실정이다.

그렇기때문에해킹관제및복구등기초적인사이버전임무

에머물러있는현재의수준을넘어부대운영에대한개념을

재정립하고, 병력도 단순한 양적인 보강이 아닌 사이버전에

적극적으로대응할수있도록특수부대를창설하는방향으로

新안보전략을수립하고추진해나가야한다.

또한우리나라는세계최고의 IT 강국임에도불구하고 IT 전

문기술자나젊은층들에게제공할일자리가갈수록줄어들고

있는실정이다. 그나마도비정규직이라는불안정한상황속에

있기때문에훌륭한인터넷능력을발휘하기란구조적으로불

가능하다.

방송통신위원회 산하기관인 한국인터넷진흥원의 경우만 보

더라도국내최고의사이버보안전문기관이자유일한공공

기관임에도불구하고2년미만계약의비정규직비율이전체

인력의50%가넘는상황이다.

보안업무의특성상소명감과헌신적인자세로임해야함에도

불구, 비정규직은소속감과기관에대한로열티등이정규직

에비해상대적으로 결여될수밖에 없으며향후계약직으로

계속기관을운영할경우, 전문역량강화및노하우전수미흡

으로인해인터넷침해대응등중요업무의공백도불가피하다.

일부전문가들에따르면, 인터넷진흥원사례처럼양산되는비

정규직자들과젊은층의실업자들이사이버공간에불만을표

출하는사례가늘어나면서이러한사람들의사회적불만감이

뭉쳐폭력적인반정부시위와같은형태로나타날수있다고

경고한다. 결국이러한불만층이많아지면많아질수록국가적

으로큰파장을낳을수있으며안보적인측면에서도중대한

위협이될수있다.

따라서조속히사이버특수부대를만들어장기적인전문요원

을배출함으로써국내에일자리가없어해외로나가는 IT 기

술자와 젊은층의 실업자들에게 일자리를 제공해준다면 산업

적인측면에서도효과가커질것으로예상된다.

Ⅲ. 결언

정보화가진전되면서이에대한역기능또한다양해져지능

화된해킹, 사이버테러, 사이버사기등이날로확산되고있

는상황이다.

특히해킹관련기술은개인과기업에대한사이버공격시도

에머물지않고, 국가를대상으로하는공격형태로진행돼그

피해및파급효과도증가되고있다.

이에대응하기위해서는단순히특정기관차원이아니라국

가와 국민의 자산을 보호·관리해야 하는 측면에서, 외부

해커들이 국가기간망을 공격하는 것을 막아야 하는 측면에

서, 불법 정보 및 서비스 유포로 인한 국민 피해를 막아야

하는 측면에서 종합적이고 체계적인 대응책이 마련돼야 할

것이다.

* 본 칼럼은 국회의 공식입장이 아니며, 국회의 입장과 배치될 수도 있는 순수한 사견

임을 밝힘.

1) 2009년 7월, 7·7 DDoS는 61개국에서 435대의 서버를 이용해 한국과 미국 주요

기관 35개 사이트를 해킹한 사건으로, 공격 근원지가 북한 체신성에서 사용하는

IP(인터넷주소)로 밝혀짐.

2) 2011년 3월, 3·4 DDoS는 청와대와 국정원 등 국가기관과 금융회사, 주요 인터넷

기업 웹사이트 등 국내 20개 이상의 사이트를 목표로 한 사이버 공격이었으며, 경

찰청 사이버테러대응센터는 이 공격이 북한의 소행이라고 발표함.

3) 2011년 4월, 북한은 농협 전산망 유지보수업체(IBM) 직원의 노트북을 7개월간 원

격 조정해 사이버 테러를 준비해 농협 전상망 마비로 서비스 전면중단 피해가 발

생한 것으로 알려짐.

4) 2009년 미국 정보기술 분야 주간지인 인포메이션위크 애널리틱스가 미 정부 IT전

문가 309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임.

5) 2010년부터 전지구네트워크전 TF(JTF-GNO), 네트워크 합동사령부(JFCC-NW) 등

과 협력하여 컴퓨터 네트워크 방어, 사이버 공격 등을 수행함.

자료 : KISA(2011).

침해사고대응업무프로세스및KISA 역할

자료: KISA(2011).

정보화역기능

방지를위한

종합적이고

체계적인

대응책마련절실

미국

중국

북대서양조약기구

(NATO)

영국

이스라엘

독일

러시아

해외각국의사이버보안현황

•네트워크중심전(Network Centric Warfare) 발표(’10)

•사이버사령부출범(’10.7)

•현재 4만명이상의군인, 시민, 전문가로된사이버부대운영

•매일 15,000개의국방네트워크보호및 IT 기반보호에참여

•2012년사이버국방예산23억달러투입

•사이버부대블루팀창설

•’11.5.25 광저우에 30명 규모의 사이버전 부대 창설1,000만

위안(약 16억원)의예산배정을밝힘

•미국등서방전문가는중국의군해커를5만명으로추정

•2012년까지 사이버 공격에 정면으로 맞설 수 있는 수준까지

대비태세를증강하기로결정

•국가사이버보안프로그램발표

•6억5,000만파운드의기금마련

•국방부는수백명의사이버군모집, 사이버공격옵션개발

•사이버전부대(유닛8200) 창설

•이란부셰르원전시스템을침투한스턱스넷개발처로지목

•’11. 1월사이버국방센터신설

•사이버공격역량을키우고있는것으로추정

•’07년에스토니아사이버공격의배후로지목

자료: 국방부(2011).

한국과미국의사이버사령부비교

구분 대한민국사이버사령부 미국사이버사령부

소속 국방정보본부산하 전략사령부산하

사령부 준장(★) 대장(★★★★)

설립 2010년 1월 2010년 5월

규모 수백명 4만여명

Page 29: KISA11??910-?뱀쭊이를위해kisa는9월한달동안‘2011 자기정보보호캠페인’을실시하 고9월25일부터30일까지‘비밀번호집중변경기간’을운영했다

학생들의 수준과 흥미에 맞는 맞춤형 학습을

할수있다. 현장에서는중력과가속도의원리

에 대해서 개별심화활동을 하고 있는 학생의

모습을보여줬다.

학생이그린배경과물체에따라자유롭게중

력과가속도의원리를체험해볼수있는시뮬

레이션 콘텐츠를 통해 아이들의 학습은 더욱

생활과가까워진다.

가정관 TV 화면에는 스마트교실에서의 수업

장면이 실시간으로 중계되고 있다. 학교에서

의 공개수업이나 연구수업 등을 온라인을 활

용해실시간살펴볼수있도록함으로써교원

평가정책등학교와관련된여러정책들을학

부모와 소통의 실효성을 높이고 참여를 활성

화할수있다.

학생들의등하교및출결상황등에대한정보

를스마트기기등을활용해늘확인할수있도

록지원함으로써학부모들이안심하고아이들

을학교에보낼수있도록하고있다.

대기업, ‘교육생태계마련’주력

이번전시회에참여한SK텔레콤의‘T스마트러닝’서비스는교

육산업생산성향상을위해2년동안준비해온프로젝트결과

물이다. 청담러닝과같은우수교육업체의노하우를공부방및

중소학원이공유·발전시킬수있어상생환경구축등새로운

교육생태계를조성할수있을것으로기대된다.

이제까지온·오프라인교육업체, 어학원을중심으로학생및

성인대상의간단한학습애플리케이션을선보이긴했으나태

블릿PC 기반의쌍방향스마트러닝상품을다양한교육업체들

이참여해상품화한것은이번이처음이다.

국내 최초 태블릿PC 기반의 교육 플랫폼인‘T스마트러닝’은

개개인에최적화된서비스를이용할수있고, SK텔레콤의이동

통신망을활용해언제어디서나학습멘토와커뮤니티를통해

양방향학습을지원한다.

또한학습에요구되는핵심기능및지속적동기부여를통한효

과적학습환경을제공함으로써자기주도학습을완성할수있

게도와준다. 어학공부를비교해보면종전의온라인학습은녹

화한동영상을단순히수동적으로시청하는방식이다보니학

습자수준에맞는콘텐츠선별은물론학습평가나정보공유에

취약한것이사실이다.

반면‘T스마트러닝’은수업진도와목표, 일정관리를포함한

학습이력분석과통합을통해학생들의취약점을분석하고, 자

기주도적학습관리를지원한다.

마이크로소프트가제안하는미래의교실환경에는클라우드컴

퓨팅이있다. 시간·장소·기기에구애받지않는다.

오피스365는전세계36개국의언어를지원하며, 인터넷이연

결되는어느나라에서든지지금진행하는수업에참여할수있

다. 화상수업및메신저, 발표화면공유를링크(Lync)를통해

진행할수있다.

익숙한Office 및관련프로그램을사용해수업자료를만들수

있으며, 각과목또는학급별로수업을위한협업공간을쉐어

포인트온라인(SharePoint Online)에구축해수업자료를공유

하고학생들의과제물을받아볼수있다.

엑스박스키넥트의경우, 카메라가동작을인지해반응하므로

수학·논리·기억력 테스트·운동·댄스 등의게임을컨트롤

러가아닌동작을통해두뇌와신체를함께이용해학습한다.

핫메일 계정을 엑스박스에 등록하면 친구들과 대화도 가능해

진다.

멀티 컴퓨팅 구현을 위한 윈도우 멀티 포인트 서버는 하나의

HOST PC를공유해여러사용자가다중접속이가능하게하는

새로운운영체계다.

또한관리자권한을통해다른사용자의사용환경을제어할수

있는기능을가지고있다. 윈도우멀티포인트서버는관리자들

에게는보다체계적이고쉬운관리환경을제공하며초·중·

고의컴퓨팅실습실또는대학의인터넷카페나과별실습실에

적용하면좁은장소에서도보다저렴한예산으로여러사용자

가컴퓨터를사용할수있는기회를제공할것이다.

中企“우리도있다”

이번전시회는중소기업들의기술이유독관심을받았다. 180

여부스에마련된기업관에는교육관련하드웨어및솔루션등

을전시하고, 이를적용하고활용하는방안들에대한구체적인

Korea Internet & Security Agency 5756

e-현장을가다‘E-Learning Korea 2011’

미래교육현장‘한자리에’인터넷+교육‘스마트솔루션’대거소개

‘2011 이러닝코리아’가9월6일부터8일까지3일간서울코엑스전시장에서개최됐다. 올해로6회째를맞은이번

행사는이러닝분야최대국제행사로전시회와콘퍼런스가함께진행됐다. 이번행사는국내는물론해외 20여개

국에서모두 100여개이러닝기업과기관단체·전문가·교육관계자및스마트·뉴미디어관련종사자들이참여한

글로벌이벤트로막을내렸다. 한국의미래교육현장의생생함을전한전시회에서정보통신기술과첨단기기가결

합되고적용된다양한사례를접할수있었다. <취재팀>

정부, ‘스마트학교’정조준

정부는이번전시회에서미래의학교인스마트학교, 클라우

드기반의미래교육환경을직접체험할수있는공간을마련

했다.

학생들이출석해스마트카드를RFID 리더기에찍게되면가

정에서부모님이아이들의출석여부를확인할수있다. 개인

의소질과수준에맞는콘텐츠를활용해개별학습이가능하게

되고, 교사는학생의개인별정보를보유한시스템과항상연

결돼학생의학습을도와주는멘토가될전망이다.

앞·뒤구별이없는동시에교실의벽면, 바닥어디든학생들

의자유로운사고와활동을기록하고공유할수있는스마트

월(smart wall)도이번전시회에서선보였다. 스마트월에서는

학생들간의다양한협력활동을통한상호학습내용이공유되

며, 손쉬운손터치를통해자유로운학습정보의교환이가능하

다. 평상시에는일반유리벽이지만학습활동에필요한경우에

는전자칠판으로변하기도한다.

클라우드환경을기반으로교실안에만국한된수업이아닌,

박물관·놀이동산등생활속의공간과연계된생생한학습을

‘2011 이러닝 코리아’에서는IT와교육을융합한다양한솔루션등이선보였다.SKT·MS 등을 비롯한 대기업 뿐만 아니라, 이어존·글로비스원·테크빌 등 중소기업도 다수 참여해 눈길을 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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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현장을가다‘E-Learning Korea 2011’

현황과전체동향을한눈에보여줬다.

이어존(대표이강석)의‘U-School’시스템은정보와통신기

술을바탕으로학생·교사·지역사회등각각의주체가자유

롭고창의적인수업환경을만들어나갈수있는미래형교실

환경을만들어준다.

이업체의솔루션은다양한멀티미디어및인터넷을통한e-

러닝콘텐츠를활용해강의할수있는교사용전자교탁을기

반으로, 이를표시하고학생과상호작용하며직접강의할수

있는 전자칠판, 디지털실물화상기·강의용 무선마이크·강

의녹화장비등으로구성된다.

글로비스원(대표이승원)의‘GXPEN’은선생님과학생간실

시간양방향수업이가능한다중채널이러닝기술이다.

현재까지의이러닝(e-learning) 시스템은전자칠판등선생

님이학생에게보여주는시스템에머물러있다. ‘GXPEN’은

학생들의 필기내용을 실시간으로 각각의 채널로 나누고, 모

든채널을동시에한명의선생님채널에전달되는방법으로

개발됐다. 채널별통신방법은블루투스·WiFi·3G를혼용

해사용할수있어학교의통신환경에맞는채널을선택해사

용할수있다. 무선통신을이용하므로학생-선생님간전원

및LAN 공사등시스템구축비용이절감되며, 신속하게시스

템을구축할수있다는장점도있다.

테크빌닷컴(대표 이형세)의 증강현실을 활용한 e-Training

콘텐츠도 관람객들의 눈길을 끌었다. 증강현실은 실습이 어

려운학습에적용할경우높은몰입을가질수있으며효과적

인학습을가능케한다는장점을갖고있다. 이업체는또미

리모델링해놓은교육용3D 그래픽을스테레오랜더링을사

용해3D 입체컨텐츠로변환할수있는기술도소개했다.

아울러카메라를통해제스쳐를취하면컴퓨터가이를인지

해적합한기능을수행하게되는동작인식시스템고선보였

다. 이기능은컴퓨터를잘모르는사용자나다수에게강의를

할때손에특별한장비를들지않고간단한움직임만으로애

니메이션을준다거나시선의움직임에따른포인터의이동을

가능하게한다. 또한HMD( Head Mounted Display)를이용

한증강현실과혼합되면사용자가자신의움직임에따른가

상의 결과물을 눈으로 확인하는 교육용 컨텐츠로의 융합이

가능하다는장점이있다.

미래학교시연현장.

이어존의u-school 시스템개괄.

글로바스원의다중채널시스템‘GXPEN’.

테크빌의증강현실을활용한‘e-Trainin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