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빌딩518헬기사격37년만에공식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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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년 1월 13일 금요일 (음력 1216) www.namdonews.com 구독 배달안내 (062)670-1111 광고문의 (062)670-1007 제5137국립과학수사연 원이5 18민주화운 동 당시 계엄군 헬기 사격을 37년 만에 공식화했다. <관련기사 9면> 12일 광 주시에 따르 국립과학수사연 (이하 국과수)은전 빌딩에서 발견 된 총탄 흔적 최종 분석 결과인 법 감정 보 서를 이날 시에 출했다. 이번 최종 감정보 서는 국과수가 지난 9월 22일 부터 12월 20일 까지 총 35일 간에 걸쳐 전 빌딩 외부를 조 사해서 발견한 총탄 흔적을 정밀 감식한 결과를 보 온 것이다. 국과수 공식 감정보 서에 따르 빌딩에서 발견된 총탄 흔적은 모두 185개에 한다. 빌딩 외벽에서는5.56mm 0.3인치 탄환에한 탄흔으로 유 한 흔적 35개가 확인됐다. 빌딩 10층에 위치한 전 방송 기 둥, 천정 텍스, 바닥 등지에서 최소150탄흔이 식별됐으며 발사 위치는 (hoveri ng 정지) 상태 헬기가만 상하로 변화하 서 사격한 상황을 유 하게 추정했다. 또 국과수 의3차 현장조사 당시 시민이 출한 5.56mm 탄피 2점과 0.3인치 탄 3점은 생산시기로 보아 당시 사용된 실탄 탄피 가능성이 인정된다감정 했다. 국과수는 헬기 사격으로 판단한 이유에 대해서는 전 방송 전 에는 최소 10이상 건물이 없던 점, 전 방송 기둥을 중심으로 한 동 지점에 상향 수평 및 하 각도로 집중 사격된 정황을 들었다. 국과수 이번 보 서는 5 18민주화 운동 당시 계엄군 헬기 사격 여부를 규 명하는 최초 정부 기록이다. 국과수 감정 결과에 따라, 주시는 전 빌딩이 갖는 역사 상징성을 려해 전 빌딩 에 추념공간을 마 할 계획이다. 시는 전 빌딩 보존 방 을 위한 TF팀을 성해 5월 관련 단체 의의 견수 렴에 나섰 , 관련 단체 및 전 가자 원회 등 의의 견 수렴 과정을 거쳐 오는 7 까지는 보존 방 을마 할 계획이다. 윤장현 주시장은 빌딩 총탄 흔 적이 헬기에서사격으로 유하게 추 정된다는 조사결과가 나온 만큼 정부는 서둘러 5 18 진상을 완벽하게 규명하 , 특히 당사자들은 역사 앞에 양심적으 백해야 한다 빌딩을 역사 성과 전성, 원형 복원원칙을 갖모두가 기억해야 할 5 18유적으로 보존 월의 역사를 온전히 지켜겠다 밝혔다. /세영 기자 jsy@namdonews.com 전유총장이 12일 오인천공국하며 환을들인사하고 다. /뉴시스 일빌딩 5 18 헬기사격 37년만에 공식화 국과수, 전일빌딩 총탄 흔적 보고서 결과 185개 흔적 발견 정지 상태서 사격 유력 지방자치단체 등 공서 공사 수주와 급자재 납품 계약이 비리 온상으로 드 러났다. <관련기사 8면> 공사 수주와 납품 계약 과정에서 돈을 고영 을 행사하거나 편 공한 지방자치단체장 지방 들과 중간에서 소개료 명목으로 돈을 챙 긴 브로커 등이 대거 적발됐다. 주지방검찰청특수부(부장검사노만 )전남 지역 공서 공사수주 납품계약과 관련, 지난해 9월 부터 4개 수사를 진행해 총 40명을 뇌물수 수 또는 변 사법 위 로 입건 했다 12밝혔다. 수사기간 동 입건 30(전현직 공 원등 12브로커 18명)속 기소됐다. 검찰이 밝힌 주 범죄 사실을 보 전남도 회 김모원은20121부터 20162월사이 건설업자로부터 주민숙 원사업 공사수주 알선 명목 등으로 6회에 걸쳐 1940만원을 건네받은 혐 의(알선 뇌물수수)를받 고있 . 전 해남군수 박모씨는2013년6월 부터 2015년 12월 까지 브로커로부터 해남군 발주 공사 수주 알선 대가 명목으로 2에 걸쳐 6천만원을 받은 혐 의(특가법 위 알선수재)속됐다. 장흥군수 위 전 비서실장은 2015년4 부터 지난해 1까지 브로커로부터 편 의제 공등 명목으로 5차례에 걸쳐 2100만원을 받았 여수시 5급공 2 명은 각각 20162015년 7께 브로 커로부터 1천만원과 500만원을 건네받 은혐 의(뇌물수수)속 또는 불 기소됐다. 지자체 산하공사, 공공기 원도 예외는 아니었다. 주도시공사 팀장(2)과 전남개발 공사 부장(3) 역시 급자재 납품업자 로부터 편 의제 공등 명목으로 각각 1만원과 1150만원을 건네받은 혐 의(물수수)로 재판을 받게 됐다. 한국농 공사 전남 모 지역 전 지사장도 2013년 10월관 급자재(수중 펌프) 납품업자로부 터편 의제 공등 명목으로 8천만원을 받 은혐 의(특가법 상 뇌물)속됐다. 주에서는 윤장현 시장에게 도덕적, 정치적으로 큰 타격을 준 주시 전 정 책자문관과 전 비서관구속 사건도 공 사 수주와 납품 비리 사건으로 결론났 . 주동청장 노모씨, 주시회 조모 원, 청 전 비서실장 박 모씨, 현 동청주무관 1명도 뇌물수수 속 또는 불속 기소돼 재 판을 받게 됐다. /노정자hun7334@namdonews.com F1경주장 사후 안간2면 국민의당 당대후보 TV토4광주 초 4폐합 5면 15부터 연정산간소화서비스 6면 광주도시公핸볼 돌풍 예고 12면 환경파인간에 전하는 시지 13면 손흔드는 반기문 유엔사무총장 광주 검 관공 납품비리 철퇴 브로커 결 40명 적발 30명 현직 단체도연대선주자인 전유 총장이 12530분께 인천공 국했다. 전 총장은 이날 국 기자회견을 열 양극화, 이념, 지역, 대간갈 등을 끝 야 한다 국민 대 통합 드시 이뤄야 한다 강조했다. 그는 권과 기득권은 더이상 우리 사회 지도자 모두 책임이 . 책임과 남을 먼저 생각하는 려와 희 생정신이 필 하다 했다. 전 총장은 가유 총장으로 겪은 여러 경험과 식견 가지 젊은이 보다 밝은 미래를 위해 길잡이 노릇을 하 겠다 저는 분명히 한 몸을 불사를 각오가 돼 이미 씀드렸 그마 에 변함없다 밝혔다. 대선 출마 마 을 굳혔는지 에 대한 질 에는 씀드리겠다 을 아꼈다. 울/여진 jyj@namdonews.com 남대 수 임명 전남대학20대 총장에 (58 학전대학원 진) 교 수가 임 명됐다. 임기는 13부터 2021 112까지 4이다. 육부는 전남대 총장 임용 이국 과해 황 교안 령권한 대행 재가를 받았다 고12했다. 전남대는 이에 따라 지난해 1221부터 져 온 총장직대리체를마 감하대학운을 정상화하게 됐다. 1988총장 취임이30만에 비전남대 출신 수가 총장 체맞게 됐다. 1 9 8 6부터 전남대 수로 재직중인 정 신임 총장은 서 대에서 법학 학사와 석 사, 박사 학위를 취득했다. 미국 콜럼비아 대학( 1 99 3 ~ 1 99 4년)콜로라도 대학 ( 2 000 ~ 2 001년) 로스쿨에서 두 차례 방 학자를지냈다. 전남대법과대학장, 융 육원장, 기획연 실 부실장, 로스쿨추 진위원회 위원장 등 대학 보직을 거쳤다. 또 진실화해를 위한 과거사 정리위원회 위원, 법학 육위원회 위원, 사법개혁위원회 전 위원, 한국상사법협 회 및 기업법학회 부회장 등을 역임했다. /자 msk@namdonews.com 국민대통합 이뤄야…패권 기득권 안돼 UN무총국내 최고의 강사진과 워크숍, 전략수립을 통해서 존경받는 리더십으로 이끌며, 인간의 정신과 문화에 상상력과 통찰력을 바탕으로 풍요로운 삶을 제공하는 명실상부한 최고의 교육과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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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age 1: 일빌딩518헬기사격37년만에공식화 - namdonews.compdf.namdonews.com/2017/01/13/20170113-01.pdf · 15일부터연말정산간소화서비스6면 광주도시公핸드볼돌풍예고

2017년 1월 13일 금요일 (음력 12월 16일) w ww. na mdone ws. co m 구독 배달안내 (062)670-1111 광고문의(062)670-1007 제5137호

국립과학수사연구원이5 18민주화운

동당시계엄군의헬기사격을 37년만에

공식화했다. <관련기사9면>

12일광주시에따르면국립과학수사연

구원(이하국과수)은전일빌딩에서발견

된총탄흔적의최종분석결과인법의학

감정보고서를이날시에제출했다.

이번최종감정보고서는국과수가지난

해 9월22일부터 12월20일까지총 3차

례5일간에걸쳐전일빌딩내 외부를조

사해서발견한총탄흔적을정밀감식한

결과를보내온것이다.

국과수의공식감정보고서에따르면전

일빌딩에서 발견된 총탄 흔적은 모두

185개에달한다.

전일빌딩외벽에서는구경5.56mm또

는구경0.3인치탄환에의한탄흔으로유

력한흔적35개가확인됐다.

전일빌딩 10층에위치한전일방송기

둥,천정텍스,바닥등지에서최소150개

의탄흔이식별됐으며발사위치는호버

링(hovering 정지)상태의헬기가고도

만상하로변화하면서사격한상황을유

력하게추정했다.

또국과수의3차현장조사당시시민이

제출한 5.56mm탄피 2점과 0.3인치탄

피 3점은 생산시기로 보아 당시 사용된

실탄의탄피일가능성이인정된다고감정

했다.

국과수는헬기사격으로판단한이유에

대해서는전일방송전면에는최소 10층

이상의건물이없던점,전일방송기둥을

중심으로한동일지점에상향수평및하

향의각도로집중사격된정황을들었다.

국과수의이번보고서는 5 18민주화

운동당시계엄군의헬기사격여부를규

명하는최초의정부기록이다.

국과수의감정결과에따라,광주시는전

일빌딩이갖는역사 상징성을고려해전

일빌딩내에추념공간을마련할계획이다.

시는전일빌딩보존방안마련을위한

TF팀을구성해 5월관련단체의의견수

렴에나섰고,관련단체및전문가자문위

원회등의의견수렴과정을거쳐오는 7

월까지는보존방안을마련할계획이다.

윤장현광주시장은 전일빌딩총탄흔

적이헬기에서의사격으로유력하게추

정된다는조사결과가나온만큼정부는

서둘러 5 18 진상을 완벽하게 규명하

고,특히당사자들은역사앞에양심적으

로고백해야한다 며 전일빌딩을역사

성과 안전성, 원형 복원의 원칙을 갖고

모두가기억해야할5 18유적으로보존

하고오월의역사를온전히지켜내겠다

고밝혔다.

/정세영기자 [email protected]

반기문전유엔사무총장이 12일 오후인천공항을

통해귀국하며환영인파에손을들어인사하고있다.

/뉴시스

전일빌딩 5 18 헬기사격 37년만에공식화

국과수, 전일빌딩총탄흔적보고서결과

185개흔적발견 정지상태서사격유력

지방자치단체 등 관공서 공사 수주와

관급자재납품계약이비리온상으로드

러났다. <관련기사8면>

공사수주와납품계약과정에서돈을

받고영향력을행사하거나편의를제공한

지방자치단체장 공무원 지방의회의원

들과중간에서소개료명목으로돈을챙

긴브로커등이대거적발됐다.

광주지방검찰청특수부(부장검사노만

석)는광주 전남지역관공서공사수주

납품계약과관련, 지난해 9월부터4개

월동안수사를진행해총40명을뇌물수

수또는변호사법위반등의혐의로입건

했다고12일밝혔다.수사기간동안입건

된30명(전현직공무원 의원등12명

브로커18명)을구속기소됐다.

검찰이밝힌주요범죄사실을보면현

전남도의회김모의원은2012년1월부터

2016년2월사이건설업자로부터주민숙

원사업공사수주알선명목등으로6회에

걸쳐1천940만원을건네받은혐의(알선

뇌물수수)를받고있다.

전해남군수박모씨는2013년6월부터

2015년 12월까지브로커로부터해남군

발주공사수주알선대가명목으로 2회

에걸쳐 6천만원을받은혐의(특가법위

반 알선수재)로구속됐다.

장흥군수위전비서실장은 2015년4

월부터지난해1월까지브로커로부터편

의제공등의명목으로5차례에걸쳐2천

100만원을받았고여수시 5급공무원 2

명은각각2016년과2015년7월께브로

커로부터 1천만원과 500만원을 건네받

은혐의(뇌물수수)로구속또는불구속

기소됐다.

지자체 산하공사, 공공기관 공무원도

예외는아니었다.

광주도시공사 팀장(2급)과 전남개발

공사부장(3급)역시관급자재납품업자

로부터편의제공등의명목으로각각1천

만원과1천150만원을건네받은혐의(뇌

물수수)로재판을받게됐다.한국농어촌

공사전남모지역전지사장도 2013년

10월관급자재(수중펌프)납품업자로부

터편의제공등의명목으로8천만원을받

은혐의(특가법상뇌물)로구속됐다.

광주에서는윤장현시장에게도덕적,

정치적으로큰타격을준광주시전정

책자문관과전비서관구속사건도공

사 수주와 납품 비리 사건으로 결론났

다.전광주동구청장노모씨,광주시의

회조모의원,광산구청전비서실장박

모씨,현동구청주무관1명도뇌물수수

등의혐의로구속또는불구속기소돼재

판을받게됐다.

/노정훈기자 [email protected]

F1경주장사후활용 안간힘 2면

국민의당당대표후보TV토론 4면

광주초 중4곳통폐합검토 5면

15일부터연말정산간소화서비스6면

광주도시公핸드볼돌풍예고 12면

환경파괴인간에전하는메시지13면

손흔드는반기문前유엔사무총장

광주지검관공서공사 납품비리철퇴

공무원 브로커 부패고리 연결 40명적발

30명구속…전현직단체장 지방의원도연루

유력대선주자인반기문전유엔사무

총장이 12일오후 5시 30분께인천공항

을통해귀국했다.

반전총장은이날귀국기자회견을열

고 부의양극화, 이념, 지역,세대간갈

등을끝내야한다 며 국민대통합을반

드시이뤄야한다 고강조했다.

그는 패권과 기득권은 더이상 안된

다 며 우리사회지도자모두책임이있

다.책임과남을먼저생각하는배려와희

생정신이필요하다 고말했다.

반전총장은 제가유엔사무총장으로

겪은여러경험과식견가지고젊은이의

보다밝은미래를위해길잡이노릇을하

겠다 며 저는분명히제한몸을불사를

각오가돼있다고이미말씀드렸고그마

음에변함없다 고밝혔다. 대선출마마

음을굳혔는지 에대한질문에는 다음에

말씀드리겠다 며말을아꼈다.

서울/장여진기자 [email protected]

전남대총장에

정병석교수임명

전남대학교

제20대 총장에

정병석(58 법

학전문대학원

사진)교수가임

명됐다. 임기는

13일부터 2021

년1월12일까지

4년이다.

교육부는전남대총장임용제청안이국

무회의심의를통과해황교안대통령권한

대행의재가를받았다고12일발표했다.

전남대는이에따라지난해 12월21일

부터이어져온총장직무대리체제를마

감하고대학운영을정상화하게됐다.또

1988년오병문총장취임이후약 30년

만에비전남대출신교수가총장체제를

맞게됐다.

1986년부터전남대교수로재직중인정

신임 총장은 서울대에서 법학 학사와 석

사,박사학위를취득했다.미국콜럼비아

대학(1993~1994년)과 콜로라도 대학

(2000~2001년)로스쿨에서두차례방문

학자를지냈다.전남대법과대학장,융합인

재교육원장,기획연구실부실장,로스쿨추

진위원회위원장등대학내주요보직을

두루거쳤다.또진실화해를위한과거사

정리위원회 위원, 법학교육위원회 위원,

사법개혁위원회 전문위원, 한국상사법협

회및기업법학회부회장등을역임했다.

/김명식기자[email protected]

국민대통합이뤄야…패권 기득권안돼 반기문前 UN사무총장어제귀국

국내 최고의 강사진과 워크숍, 전략수립을 통해서 존경받는 리더십으로 이끌며,

인간의 정신과 문화에 상상력과 통찰력을 바탕으로 풍요로운 삶을 제공하는

명실상부한 최고의 교육과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