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44개 대학 교수회 '미투', 사회 구조와 체질 바꾸 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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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44개 대학 교수회 "'미투', 사회 구조와 체질 바꾸 는 마중물" 김지혜 기자 [email protected] 입력 : 2018.03.18 12:04:00 수정 : 2018.03.18 12:54:51 “‘미투’는 우리 사회의 구조와 체질을 바꾸는 시발점이 돼야 한다.” 전국 44개 대학 교수회 소속 1000여명의 교수들이 ‘미투 운동(#MeToo·나도 고발한다)’에 대한 지지를 선언하며 이 같 이 밝혔다. 서울대 여교수회 등 전국 44개 대학 교수회는 18일 공동 선언문을 통해 “미투 운동이 대학 사회에 변혁을 가져와 구 성원들의 다양성이 존중되고 모두가 건강한 시민성을 경험할 수 있는 곳으로 거듭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이 선언 문은 서울대 여교수회가 지난 12일 발의한 이후 연세대, 고려대, 카이스트 여교수회 등 전국 44개 대학 평교수 조직이 자발적으로 참여해 발표됐다. 교수들은 “한국 사회에 묻혀 있었던 성폭력, 성희롱, 성차별의 문제가 미투 운동을 통해 겉으로 드러나게 됐다”며 “현 재의 미투운동이 사회 전반을 개혁하는 운동으로 진화해 간다면 한국사회 성장을 위한 값진 기회가 될 것”이라고 주 장했다. 이들은 “쏟아져 나오고 있는 ‘미투’와 ‘위드 유’의 목소리는 오랫동안 누적된 성차별과 일상화된 여성 비하라는 구조적 문제를 표출하고 있다”며 “우리 사회의 노동 문화, 조직문화의 후진성, 구성원 간 상호 존중의 부재, 권력의 오남용 등 은 서로 연관된 미투운동의 본질적 원인”이라고 지적했다. 특히 “현재의 운동이 폭로나 고발에 그치지 않아야 하며 정파적 대립으로 인해 운동의 의미가 왜곡되어 해석되지 않 기를 바란다”며 “늦게나마 일어나고 있는 우리 사회의 자정 움직임이 선정적인 폭로 경쟁 속에 묻히거나 정치적으로 유리한 고지를 차지하고자 하는 다툼의 산물로 축소되는 것에 대해 우려를 표한다”고 밝혔다. 김창길 기자 [email protected] 12페이지 기사 인쇄 2018-03-18 http://news.khan.co.kr/print.html?t=152135166857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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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age 1: 전국 44개 대학 교수회 '미투', 사회 구조와 체질 바꾸 는 마중물hosting02.snu.ac.kr/.../03/보도-기사-모음30개.pdf · 2018-04-17 · 전국 44개 대학

전국 44개 대학 교수회 미투 사회 구조와 체질 바꾸는 마중물김지혜 기자 kimgkyunghyangcom

입력 20180318 120400 수정 20180318 125451

ldquolsquo미투rsquo는 우리 사회의 구조와 체질을 바꾸는 시발점이 돼야 한다rdquo

전국 44개 대학 교수회 소속 1000여명의 교수들이 lsquo미투 운동(MeToomiddot나도 고발한다)rsquo에 대한 지지를 선언하며 이 같

이 밝혔다

서울대 여교수회 등 전국 44개 대학 교수회는 18일 공동 선언문을 통해 ldquo미투 운동이 대학 사회에 변혁을 가져와 구

성원들의 다양성이 존중되고 모두가 건강한 시민성을 경험할 수 있는 곳으로 거듭나기를 바란다rdquo고 밝혔다 이 선언

문은 서울대 여교수회가 지난 12일 발의한 이후 연세대 고려대 카이스트 여교수회 등 전국 44개 대학 평교수 조직이

자발적으로 참여해 발표됐다

교수들은 ldquo한국 사회에 묻혀 있었던 성폭력 성희롱 성차별의 문제가 미투 운동을 통해 겉으로 드러나게 됐다rdquo며 ldquo현

재의 미투운동이 사회 전반을 개혁하는 운동으로 진화해 간다면 한국사회 성장을 위한 값진 기회가 될 것rdquo이라고 주

장했다

이들은 ldquo쏟아져 나오고 있는 lsquo미투rsquo와 lsquo위드 유rsquo의 목소리는 오랫동안 누적된 성차별과 일상화된 여성 비하라는 구조적

문제를 표출하고 있다rdquo며 ldquo우리 사회의 노동 문화 조직문화의 후진성 구성원 간 상호 존중의 부재 권력의 오남용 등

은 서로 연관된 미투운동의 본질적 원인rdquo이라고 지적했다

특히 ldquo현재의 운동이 폭로나 고발에 그치지 않아야 하며 정파적 대립으로 인해 운동의 의미가 왜곡되어 해석되지 않

기를 바란다rdquo며 ldquo늦게나마 일어나고 있는 우리 사회의 자정 움직임이 선정적인 폭로 경쟁 속에 묻히거나 정치적으로

유리한 고지를 차지하고자 하는 다툼의 산물로 축소되는 것에 대해 우려를 표한다rdquo고 밝혔다

김창길 기자 cut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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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3-18httpnewskhancokrprinthtmlt=1521351668573

대학 내 성폭력 문제 해결에 나서겠다는 목소리도 나왔다 이들은 ldquo학교는 모든 구성원이 안전하게 자기 성장을 도모

할 수 있는 환경이어야함에도 불구하고 성폭력middot성희롱middot성차별 문제가 제기되어 왔다rdquo며 ldquo이번 운동이 대학 사회에 변

혁을 가져와 구성원들의 다양성이 존중되고 모두가 건강한 시민성을 경험할 수 있는 곳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우리

부터 더 적극적인 자세로 노력하겠다rdquo고 밝혔다

끝으로 ldquo미투 운동이 우리 사회의 구조와 체질을 바꾸는 시발점이 돼 본질적인 변화의 마중물이 되기를 기대한다rdquo며

ldquo장기적인 관점에서 제도와 문화 개선을 위해 차분하고 합리적인 논의가 진행되어야 하며 특히 정부는 이 기회를 지

속가능하고 실행가능한 구체적인 정책으로 살려야 한다rdquo고 촉구했다

서울대 여교수회 전화숙 회장은 ldquo서울대 여교수 353명을 비롯해 전국 대학의 1000여명의 평교수가 자발적으로 연대

했다rdquo면서 ldquo카이스트 등 과학기술 특성화 대학의 평교수들까지 참여해 특정 사회 운동에 대한 공동 지지 선언문을 발

표한 것은 이례적인 일rdquo이라고 말했다 이어 ldquo전체 대학의 평교수 조직의 연락망조차 없었던 상태에서 단 며칠 만에 4

4개 학교가 선언에 동참했다는 것은 미투 운동에 대해 이미 깊은 공감대가 형성돼 있고 한국 사회의 구조적 변화의

필요성을 절실히 느끼고 있다는 증거라고 생각한다rdquo고 밝혔다

경향신문 amp 경향닷컴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CopyrightThe Kyunghyang Shinmun All rights reserved

2의 2페이지기사 인쇄

2018-03-18httpnewskhancokrprinthtmlt=1521351668573

서울대를 비롯해 전국 44개 대학의 여성 교수들이 미투 운동에 대해 공개

지지 의사를 밝혔다

18일 서울대 등 전국 44개 대학의 여교수회는 lsquo미투(Me Too)는 우리 사회

구조와 체질을 바꾸는 시발점이 되어야 한다rsquo는 제목의 선언문을 내놨다

이번 선언문은 서울대 여교수회가 발의했다 여기에 강원대middot건국대

(글로벌캠퍼스)middot고려대middot충남대 등 국middot공립대뿐 아니라 전국 수십개 사립대

여교수회가 자발적으로 참가했다

전화숙 서울대 여교수회장은 ldquo국내 대학의 평교수 조직이 수평적으로 연대해

미투(Me Too) 위드유(With You) 해시태그가적힌피켓 [사진연합뉴스]

[중앙일보] 입력 20180318 1411

ldquo미투 사회 체질 바꿔rdquohellip서울대 등 전국 44개 대학 지지

1의 3페이지

2018-03-18httpnewsjoinscomarticleprint22451017

특정 사회 운동에 대한 지지 선언문을 공동으로 발표한 것은 실질적으로

처음 있는 일rdquo이라며 ldquo단 며칠만에 44개 학교가 동참했다는 것은 미투

운동에 대해 이미 깊은 공감대가 형성돼 있다는 증거rdquo라고 말했다

여교수들은 선언문을 통해 ldquo한국 사회에 묻혀 있었던 성폭력 성희롱

성차별의 문제가 미투 운동을 통해 겉으로 드러나게 됐다 현재의 미투

운동이 사회 전반을 개혁하는 운동으로 진화해 간다면 한국 사회의 성장을

위한 값진 기회rdquo라고 주장했다

서울대등전국 44개대학의여교수회가발표한미투지지선언문 [사진서울대]

2의 3페이지

2018-03-18httpnewsjoinscomarticleprint22451017

이들은 ldquo쏟아져 나오는 미투(Me Too) 위드유(With you) 목소리는

오랫동안 누적된 성차별과 일상화된 여성 비하라는 구조적 문제를 표출하고

있다 우리 사회의 노동문화middot조직문화의 후진성 구성원 간 상호 존중의 부재

권력의 오남용 등은 서로 연관된 미투 운동의 본질적 원인rdquo이라고 진단했다

이어 ldquo현재의 운동이 폭로나 고발에 그치지 않아야 하며 정파적 대립으로

인해 운동의 의미가 왜곡돼 해석되지 않기를 바란다 성별 간 대립으로

오해되지 않아야 한다rdquo고 했다

마지막으로 이들은 ldquo현재의 미투 운동이 우리 사회의 구조와 체질을 바꾸는

시발점이 돼 본질적인 변화의 마중물이 되기를 기대한다 이를 위해

장기적인 관점에서 제도 및 문화 개선을 위해 차분하고 합리적인 논의가

일어날 것을 기대한다rsquo며 lsquo정부는 이 기회를 지속 가능하고 실행 가능한

정책으로 살려야 한다rdquo고 촉구했다

조한대 기자 chohandaejoongangcokr

3의 3페이지

2018-03-18httpnewsjoinscomarticleprint22451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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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44개 대학 여교수회 미투 운동 한국 사회 성장 위한 값진 기회

입력 2018-03-18 1533 수정 2018-03-18 1533

사진=연합뉴스

서울대middot연세대middot고려대 등 전국 44개 대학 여교수회가 성폭력 피해를 고발하는 미투(Me Toomiddot나도

당했다) 운동 지지를 선언했다

이들은 18일 lsquo미투(Me Too)는 우리 사회 구조와 체질을 바꾸는 시발점이 되어야 한다rsquo는 제목의

선언문을 내놨다

이들은 선언문에서 최근 한국사회에 오랫동안 묻혀 있었던 성폭력 피해자들의 목소리가 들려오

기 시작했다며 사법middot문화middot정치계 등에서 쏟아져 나오고 있는 미투 위드유(With Youmiddot당신과 함

께) 목소리는 오랫동안 누적된 성차별과 일상화된 여성 비하라는 구조적 문제를 표출하고 있

다고 지적했다

이어 대학 사회의 모든 구성원도 이런 문제들로부터 자유로울 수 없다며 우리는 이번 운동이

대학 사회에 변혁을 가져와 구성원들의 다양성이 존중되고 모두가 건강한 시민성을 경험할 수

1의 2페이지한경닷컴 -성공을 부르는 습관

2018-03-18httpnewshankyungcomprint2018031892077

있는 곳으로 거듭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또 그런 의미에서 이 운동은 한국사회 성장을 위한 값진 기회이며 우리는 이 기회가 헛되이 소

진되지 않도록 노력할 것이라면서 정파적 대립으로 인해 운동의 의미가 왜곡되지 않고 본질적

인 변화의 마중물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마지막으로 이들은 이를 위해 장기적인 관점에서 제도 및 문화 개선을 위해 차분하고 합리적인

논의가 일어날 것을 기대한다 정부는 이 기회를 지속 가능하고 실행 가능한 정책으로 살려야 한

다고 촉구했다

한경닷컴 뉴스룸 open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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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의 2페이지한경닷컴 -성공을 부르는 습관

2018-03-18httpnewshankyungcomprint2018031892077

서울대 등 전국 44개 대학 여교수회가 성폭력 피해를 고발하는 lsquo미투(MeToo) 운동rsquo에 대해 ldquo우리 사회의 구조와 체질을 바꾸는 시발점이 돼야 한다rdquo며 18일 지지를 선언했다

교수들은 선언문에서 ldquo사법middot문화middot정치계 등에서 쏟아져 나오고 있는 lsquo미투rsquo lsquo위드유rsquo 목소리는 오랫동안 누적된 성차별과 일상화된 여성 비하라는 구조적 문제를 표출하고 있다rdquo며 ldquo현재의 미투 운동이 사회 전반을 개혁하는 운동으로 진화한다면 한국사회 성장을 위한 값진 기회rdquo라고 평가했다

우리 사회의 자발적인 자정 움직임이 선정적인 폭로 경쟁 속에 묻히거나 정치적으로 유리한 고지를 차지하고자 하는 정파 싸움으로 축소되는 일에 대해선 우려를 표했다

교수들은 ldquo현재의 운동이 폭로나 고발에 그치지 않아야 하며 정파적 대립으로 그 의미가 왜곡되지 않기를 바란다rdquo면서 ldquo장기적인 관점에서 사회제도 개선을 위한 합리적 논의가 진행돼야 하며 특히 정부는 이 기회를 지속가능하고 실행 가능한 정책으로 살려야 한다rdquo고 촉구했다

국내 대학의 평교수 조직이 수평적으로 연대해 특정 사회운동에 대한 지지 선언문을 공동으로 발표한 것은 이례적인 일이다 이번 선언은 서울대학교 여교수회에서 최초 발의해 전국 국middot공립대 사립대 등 총 44개 학교 평교수 조직이 자발적으로 참여했다

전화숙 서울대 여교수회장은 ldquo이번 선언을 준비하며 여교수들의 폭발적인 호응에 놀랐다 전체 대학의 평교수 조직 연락망조차 없던 상태에서 단 며칠만에 44개 학교가 선언

입력 2018-03-18 1505

연락망도 없던 44개大 lsquo여교수회rsquo 미투 지지 공동선언hellip ldquo값진 기회rdquo

1의 2페이지연락망도 없던 44개大 lsquo여교수회rsquo 미투 지지 공동선언hellip ldquo값진 기회rdquo-국민일

2018-03-18httpnewskmibcokrarticleprintasparcid=0012209698

에 동참했다는 것은 미투 운동에 대해 이미 깊은 공감대가 형성되어 있다는 증거rdquo라고 밝혔다

이형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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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의 2페이지연락망도 없던 44개大 lsquo여교수회rsquo 미투 지지 공동선언hellip ldquo값진 기회rdquo-국민일

2018-03-18httpnewskmibcokrarticleprintasparcid=0012209698

전국 44개 대학의 여교수회가 성폭력 피해를 고발하는 미투 운동이 우리 사회의 구

조와 체질을 바꾸는 시발점이 돼야 한다며 지지를 선언했다 또 미투 운동을 지속과

실행이 가능한 구체적인 정책으로 살릴 것을 정부에 촉구했다

서울대와 부산대 고려대 연세대 카이스트 등 전국 44개 국공립middot사립대의 여교수회

는 18일 발표한 선언문에서 ldquo최근 한국 사회에 오랫동안 묻혀 있었던 성폭력 피해자

들의 목소리가 들려오기 시작했다rdquo면서 ldquo고통을 토로하는 피해자들에게 우리는 깊

은 지지와 연대의 마음을 보낸다rdquo고 강조했다 선언문에는 1000여명의 여교수가 자

발적으로 참여했다

여교수회는 ldquo사법middot문화middot정치계 등에서 쏟아져 나오고 있는 lsquo미투rsquo lsquo위드유rsquo(With Youmiddot

당신과 함께하겠다) 목소리는 오랫동안 누적된 성차별과 일상화된 여성 비하라는

구조적 문제를 표출하고 있다rdquo면서 ldquo노동 문화와 조직 문화의 후진성 구성원 간 상

호 존중의 부재 권력의 오남용 등이 미투 운동의 본질적인 원인rdquo이라고 지적했다

이어 ldquo대학 사회의 모든 구성원도 이런 문제들로부터 자유로울 수 없다rdquo며 ldquo우리는

이번 운동이 대학 사회에 변혁을 가져와 구성원들의 다양성이 존중되고 모두가 건

강한 시민성을 경험할 수 있는 곳으로 거듭나기를 바란다rdquo고 밝혔다

또 ldquo그런 의미에서 이 운동은 한국 사회의 성장을 위한 값진 기회이며 우리는 이 기

회가 헛되이 소진되지 않도록 노력할 것rdquo이라면서 ldquo정파적 대립으로 인해 운동의 의

미가 왜곡되지 않고 본질적인 변화의 마중물이 되기를 기대한다rdquo고 덧붙였다

기민도 기자 key5088seoulcokr

44개大 여교수 1000여명 ldquo미투 사회 변화 마중물 기대rdquo 입력 2018-03-18 2236 ㅣ 수정 2018-03-19 0034

1의 2페이지서울신문

2018-03-19httpwwwseoulcokrnewsseoulPrintNewphpid=20180319008006

Copyright 서울신문사 All rights reserved

2의 2페이지서울신문

2018-03-19httpwwwseoulcokrnewsseoulPrintNewphpid=20180319008006

44개 교수회middot여교수회 자발적 참여hellip 우리사회 구조 바꾸는 시발점 돼야

전국 대학교수 1000여명이 미투(me Toomiddot나도 고발한다) 운동에 대한 지지 의사를

표명했다

서울대학교 등 전국 44개 대학 교수들 1000여명은 18일 미투는 우리 사회의 구조

와 체질을 바꾸는 시발점이 되어야 한다는 제목의 선언문을 발표했다

이번 선언은 서울대학교 여교수회에서 발의했으며 전국 국middot공립대 사립대 등 총

44개교 평교수 조직이 자발적으로 참여했다

교수들은 선언문에서 한국 사회에 묻혀 있었던 성차별의 문제가 미투 운동을 통

해 겉으로 드러나게 되었다며 현재의 미투운동이 사회 전반을 개혁하는 운동으

전국 대학교수 1000여명 미투 운동 지지 선언

머니투데이 최민지 기자| | 입력 20180318 1126

이기사주소 httpnewsmtcokrmtviewphpno=2018031811025511520amptype=1 복사

15일 오전 서울 중구 프레스센터에서 열린 lsquo미투 운동과 함께하는 범시민행동 출범 기자회견rsquo에서 참가자들이 피켓 퍼포먼스를 펼치고 있다 340여개 여성middot노동middot시민단체들과 미투 운동을 지지하는 시민들이 참여하는 범시민행동은 성평등한 사회 분위기와 인식개선을 위한 캠페인 등을 진행할 예정이다사진=뉴스1

1의 2페이지돈이 보이는 리얼타임 뉴스 머니투데이

2018-03-18httpnewsmtcokrnewsPrinthtmlno=2018031811025511520amptype=1ampgubn=und

로 진화해 간다면 한국사회 성장을 위한 값진 기회라고 말했다

교수들은 미투 운동이 우리 사회의 구조와 체질을 바꾸는 시발점이 돼 본질적인

변화의 마중물이 되기를 기대한다며 장기적인 관점에서 제도와 문화 개선을 위

해 차분하고 합리적인 논의가 진행돼야 한다고 말했다

또 현재의 운동이 폭로나 고발에 그치지 않고 성별 간 대립으로 오해되지 않기를

바란다며 성폭력middot성희롱middot성차별의 해결 없이 한국 사회의 평등한 조직 문화와

민주적 소통이 이루어지기를 기대할 수 없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copy lsquo돈이 보이는 리얼타임 뉴스rsquo 머니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2의 2페이지돈이 보이는 리얼타임 뉴스 머니투데이

2018-03-18httpnewsmtcokrnewsPrinthtmlno=2018031811025511520amptype=1ampgubn=und

뉴스 gt 사회

전국 44개 대학 여교수회 미투 지지 성명hellip변화의 마중물 되길

이현영 기자

입력 20180318 1209 | 수정 20180318 1209

저작권자 무단복제-재배포 금지

이현영 기자

입력 20180318 1209 | 수정 20180318 1209

서울대middot연세대middot고려대 등 전국 44개 대학 여교수회가 성폭력 피해를

고발하는 미투 운동 지지 성명을 발표했습니다

이들은 오늘(18일) 발표한 선언문에서 미투 운동이 우리 사회의 구조

와 체질을 바꾸는 시발점이 돼야 한다며 고통을 토로하는 피해자들

에게 깊은 지지와 연대의 마음을 보낸다고 말했습니다

전국 44개 대학 여교수회는 사법middot문화middot정치계 등에서 쏟아져 나오고

있는 미투 위드유의 목소리는 오랫동안 누적된 성차별과 여성 비하

라는 구조적 문제를 표출하고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이어 대학 사회도 이같은 문제들로부터 자유로울 수 없다며 미투 운

동이 대학 사회에 변혁을 가져와 구성원들의 다양성이 존중되고 모두

가 건강한 시민성을 경험할 수 있는 곳으로 거듭나기를 바란다고 밝

혔습니다

또 한국사회 성장을 위한 값진 기회인 미투 운동이 헛되이 소진되지

않도록 노력할 것이라면서 정파적 대립으로 인해 운동의 의미가 왜

곡되지 않고 본질적인 변화의 마중물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덧붙였습

니다

1의 1페이지SBS뉴스 - 기사 페이지 인쇄하기

2018-03-18httpnewssbscokrnewsendPagePrintPopupdonews_id=N1004670935

서울대학교 등 전국 44개 대학 여교수회가 성폭력 피해를 고발하는 미투 운동을 적극 지지한다

고 밝혔다

여교수회는 오늘 발표한 선언문을 통해 최근 한국사회에 오랫동안 묻혀 있었던 성폭력 피해자들

의 목소리가 들려오기 시작했다며 지지 선언을 했다

여교수회는 피해자들의 목소리는 오랫동안 누적된 성차별과 일상화된 여성 비하라는 구조적 문

제를 보여주고 있다며 미투 운동이 우리 사회의 구조와 체질을 바꾸는 시발점이 되어야 한다고

밝혔다

또 대학 사회가 구성원들의 다양성이 존중되고 건강한 시민성을 경험할 수 있는 곳으로 거듭나

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미투 운동이 정파적 대립으로 인해 운동의 의미가 왜곡되지 않고 본질적인 변화의 마중물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입력 20180318 (1543)

전국 44개 대학 여교수회 ldquo미투 운동 변화의 마중물 되길rdquo인터넷 뉴스

김범주 기자

categorykbscokr

1의 1페이지KBS NEWS

2018-03-18httpnewskbscokrcommonprintPophtml

서울대 연세대 등 전국 44개 대학 여교수회가 미투 운동에 대한 지지를 선언했습니다

여교수회는 미투가 누적된 성차별과 여성 비하라는 구조적 문제를 표출하고 있다며 대학

사회에도 변화를 가져오길 바란다고 밝혔습니다

또 성별이나 정파적 대립으로 운동의 의미가 왜곡돼선 안 된다며 성장을 위한 값진 기회가

되도록 힘을 모으겠다고 강조했습니다

대학여교수회 미투 운동 사회변화 시발점 돼야김수근 기사입력 2018-03-18 1332 최종수정 2018-03-18 1342

Page 1 of 1대학여교수회 미투 운동 사회변화 시발점 돼야

2018-03-18httpimnewsimbccomnews2018societyarticle4558883_22673html

44개 대학 여교수회 변화의 시발점 돼야Posted 2018-03-18 1200

서울대 연세대 고려대 등 전국 44개 대학 여교수회는 미투 운동이 우리 사회의 구

조와 체질을 바꾸는 시발점이 돼야 한다는 입장을 밝혔습니다

이들은 오랫동안 묻혀 있었던 성폭력 피해자들의 목소리가 최근 들려오기 시작했

다면서 고통을 토로하는 피해자들에게 깊은 지지와 연대를 보낸다고 선언했습니

여교수회는 법조 문화 정치계 등에서 쏟아져 나오고 있는 목소리는 성차별과 여성

비하라는 구조적 문제를 드러내고 있다면서 정파적 대립으로 인해 의미가 왜곡되지

않고 본질적인 변화의 마중물이 되기를 기대했습니다

1의 1페이지24 HOUR NEWS CHANNEL YTN (와이티엔)

2018-03-18httpwwwytncokr_commpop_printphpkey=201803181200523499

전국 44개 대학 교수회 1천여명 lsquo미투운동 지지rsquo 선언

3면 기사보기 신문보기 JPG PDF 백주희 기자 승인 20180318 2230 댓글 0

UNIST 143명 참여 ldquo사회전반 개혁 운

동hellip 한국사회 성장 위한 값진 기회rdquo

UNIST 등 전국 44개 대학 교수회 소

속 1000여명의 교수들이 18일 ldquolsquo미투 운동

(MeToomiddot나도 고발한다)rsquo은 우리 사회의 구

조와 체질을 바꾸는 시발점이 돼야 한다rdquo

며 미투 피해자들에 대한 지지와 연대의 뜻

을 밝혔다

국내 대학의 평교수 조직이 수평적으로 연

대해 특정 사회운동에 대한 지지 선언문을 공동으로 발표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며 서울대

학교 여교수회에서 발의해 수일 만에 전국 국공립대 사립대 등 총 44개교의 평교수 조직

이 자발적으로 참여했다

특히 UNIST와 KAIST 등 사회적 이슈에 관해 목소리를 내는 일이 드문 이공계 중심의 과학

기술 특성화 대학들까지 선언에 참여한 것은 이례적인 일이다

UNIST에서는 정무영 총장을 비롯해 전체 교수진의 13 가량인 143명이 참석했으며 UNIST

의 경우 여교수회가 없어 자발적인 상호 연락을 통해 이번 선언에 참가한 것으로 전해졌

선언문이 나오기까지 주도적 역할을 한 서울대학교 여교수회는 ldquo국공립대학으로부터 시작

해 각 대학 여교수회에 연대와 동참을 타진했고 이 과정에서 여대의 경우는 성별에 관계없

이 모든 교수들이 포함된 교수협의회나 교수평의회가 참여했다rdquo며 ldquo여교수회 자체가 조직

되어 있지 않은 대학의 경우에는 자발적인 상호 연락을 통해 다수 교수들의 참여가 이루어

졌다rdquo고 설명했다

선언에 참여한 교수들은 ldquo한국 사회에 묻혀 있었던 성폭력 성희롱 성차별의 문제가 미

투 운동을 통해 겉으로 드러나게 되었다rdquo며 ldquo현재의 미투운동이 사회 전반을 개혁하는 운동

으로 진화해 간다면 한국사회 성장을 위한 값진 기회rdquo라고 평가했다

이들은 ldquo쏟아져 나오고 있는 MeToo WithYou 목소리는 오랫동안 누적된 성차별과 일상

화된 여성 비하라는 구조적 문제를 표출하고 있다rdquo며 ldquo우리 사회의 노동 문화middot조직문화

의 후진성 구성원 간 상호 존중의 부재 권력의 오남용 등은 서로 연관된 미투운동의 본질

적 원인rdquo이라고 지적했다 이어 ldquo현재의 운동이 폭로나 고발에 그치지 않아야 하며 정파

적 대립으로 인해 운동의 의미가 왜곡되어 해석되지 않기를 바란다ldquo고 우려했다

또한 대학 내 실태에 대해 ldquo학교는 모든 구성원이 안전하게 자기 성장을 도모할 수 있

는 환경이어야함에도 불구하고 성폭력middot성희롱middot성차별 문제가 제기되어 왔다rdquo며 ldquo이번 운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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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의 2페이지전국 44개 대학 교수회 1천여명 lsquo미투운동 지지rsquo 선언 - 울산매일

2018-03-19httpwwwiusmcokrnewsarticleViewhtmlidxno=791683

저작권 문의

이 대학 사회에 변혁을 가져와 구성원들의 다양성이 존중되고 모두가 건강한 시민성을 경

험할 수 있는 곳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우리부터 더 적극적인 자세로 노력하겠다rdquo고 밝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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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의 2페이지전국 44개 대학 교수회 1천여명 lsquo미투운동 지지rsquo 선언 - 울산매일

2018-03-19httpwwwiusmcokrnewsarticleViewhtmlidxno=791683

전국 44개 대학 여교수회 미투 운동 변화의 마중물 되길

기사입력 20180318 1125 송고

대학가 미투(PG)

[연합뉴스 자료사진]

(서울=연합뉴스) 김기훈 기자 = 서울대middot연세대middot고려대 등 전국 44개 대학 여교수회가 성폭력 피해를 고

발하는 미투(Me Toomiddot나도 당했다) 운동과 관련 우리 사회의 구조와 체질을 바꾸는 시발점이 돼야 한

다며 지지를 선언했다

이들은 18일 발표한 선언문에서 최근 한국사회에 오랫동안 묻혀 있었던 성폭력 피해자들의 목소리가

들려오기 시작했다 고통을 토로하는 피해자들에게 우리는 깊은 지지와 연대의 마음을 보낸다며 이같이

말했다

전국 44개 대학 여교수회는 사법middot문화middot정치계 등에서 쏟아져 나오고 있는 미투 위드유(With Youmiddot

당신과 함께) 목소리는 오랫동안 누적된 성차별과 일상화된 여성 비하라는 구조적 문제를 표출하고 있

다고 지적했다

이어 대학 사회의 모든 구성원도 이런 문제들로부터 자유로울 수 없다며 우리는 이번 운동이 대학 사

회에 변혁을 가져와 구성원들의 다양성이 존중되고 모두가 건강한 시민성을 경험할 수 있는 곳으로 거듭

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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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의 2페이지연합뉴스

2018-03-18httpwwwyonhapnewscokrdev9601000000html

또 그런 의미에서 이 운동은 한국사회 성장을 위한 값진 기회이며 우리는 이 기회가 헛되이 소진되지

않도록 노력할 것이라면서 정파적 대립으로 인해 운동의 의미가 왜곡되지 않고 본질적인 변화의 마중물

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kihunynacokr

lt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gt20180318 1125 송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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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3-18httpwwwyonhapnewscokrdev9601000000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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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투] 44개대학 여교수회 ldquo미투는 우리 사회 구조와 체질 바꾸는 시

발점 되어야rdquo

기사입력 20180318 1400

출처=피플이퀘이션

[비즈트리뷴]서울대학교 등 전국 44개 대학 (여)교수회는 18일 미투(Me Too)는 우리 사회의 구조와 체질을 바꾸는 시발점이 되어야 한다는 주장을 담은 선언문을 발표해 미투 피해자들에 대한 지지와 연대의 뜻을 밝혔다

국내 대학의 평교수 조직이 수평적으로 연대하여 특정 사회운동에 대한 지지 선언문을 공동으로 발표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이번 선언은 서울대학교 여교수회에서 발의하여 수일 만에 전국 국공립대 사립대 등 총 44개교의 평교수 조직이 자발적으로 참여했다

선언에 참여한 교수들은 한국 사회에 묻혀 있었던 성폭력 성희롱성차별의 문제가 미투 운동을 통해 겉으로 드러나게 되었다며 현재의 미투운동이 사회 전반을 개혁하는 운동으로 진화해 간다면 한국사회 성장을 위한 값진 기회라고 미투 운동이 가지는 한국 사회 변혁의 의의를 적극적으로 평가했다

선언문에서 이들은 쏟아져 나오고 있는 MeToo WithYou 목소리는 오랫동안 누적된 성차별과 일상화된 여성 비하라는구조적 문제를 표출하고 있다며 우리 사회의 노동 문화 조직문화의 후진성 구성원 간 상호 존중의 부재권력의 오남용등은 서로 연관된 미투운동의 본질적 원인이라고 지적했다

특히 선언에 참여한 교수들은 현재의 운동이 폭로나 고발에 그치지 않아야 하며 정파적 대립으로 인해 운동의 의미가 왜곡되어 해석되지 않기를 바란다며 늦게나마 일어나고 있는 우리 사회의 자정 움직임이 선정적인 폭로 경쟁 속에 묻히거나 정치적으로 유리한 고지를 차지하고자 하는 다툼의 산물로 축소되는 것에 대해 우려를 표했다

Page 1 of 3비즈트리뷴

2018-03-18httpbiztribunecokrnewsprintphpno=48014

선언 참여자들은 대학 내 실태에 관해서도 학교는 모든 구성원이 안전하게 자기 성장을 도모할 수 있는 환경이어야함에도불구하고 성폭력성희롱성차별 문제가 제기되어 왔다며 이번 운동이 대학 사회에 변혁을 가져와 구성원들의 다양성이존중되고 모두가 건강한 시민성을 경험할 수 있는 곳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우리부터 더 적극적인 자세로 노력하겠다고 다짐했다

선언에 참여한 여교수들은 미투 운동이 나아가야할 방향에 대해 미투 운동이 우리 사회의 구조와 체질을 바꾸는 시발점이되어 본질적인 변화의 마중물이 되기를 기대한다며 장기적인 관점에서 제도와 문화 개선을 위해 차분하고 합리적인 논의가 진행되어야 하며 특히 정부는 이 기회를 지속가능하고 실행가능한 구체적인 정책으로 살려야 한다고 촉구했다

미투운동이 제기하고 있는 문제를 어떻게 풀어가는가는 우리 사회의 조직문화노동문제에서부터 나아가 삶의 질인구문제와 인적 자원의 사회적 활용 등 앞으로 한국 사회가 어떤 의미 있는 성장을 할 것인가에 직결되어 있다는 것이다

선언문 발표의 경위와 관련해 서울대 여교수회 전화숙 회장은 ldquo이번 선언을 준비하면서 여교수들의 폭발적이고 뜨거운 호응에 놀랐다rdquo면서 ldquo전체 대학의 평교수 조직의 연락망조차 없었던 상태에서 단 며칠 만에 44개 학교가 선언에 동참했다는 것은 미투 운동에 대해 이미 깊은 공감대가 형성되어 있고 한국 사회의 구조적 변화의 필요성을 절실히 느끼고 있다는 증거라고 생각한다rdquo고 말했다

선언문이 나오기까지 주도적 역할을 한 서울대학교 여교수회는 국공립대학으로부터 시작해 각 대학 여교수회에 연대와 동참을 타진했고이 과정에서 여대의 경우는 성별에 관계없이 모든 교수들이 포함된 교수협의회나 교수평의회가 참여했으며 여교수회 자체가 조직되어 있지 않은 대학의 경우에는 자발적인 상호 연락을 통해 다수 교수들의 참여가 이루어졌다짧은 서명 시간 때문에 미처 연락이 닿지 못한 학교도 많아 ldquo체계적인 연락이 가능했다면 대다수 대학이 참여했을 것이라고 본다rdquo고 서울대학교 여교수회는 밝혔다

특히 카이스트 등 사회적 이슈에 관해 목소리를 내는 일이 드문 이공계 중심의 과학기술 특성화 대학들까지 선언에 참여한 것은 이례적인 일이다다음은 선언문 전문이다최근 한국 사회에 오랫동안 묻혀 있었던 성폭력 피해자들의 목소리가 들려오기 시작했다고통을 토로하는 피해자들에게 우리는 깊은 지지와 연대의 마음을 보낸다

사법middot문화middot정치계 등에서 쏟아져 나오고 있는 Me Too With You 목소리는 오랫동안 누적된 성차별과 일상화된 여성 비하라는 구조적 문제를 표출하고 있다우리사회의 노동 문화middot조직 문화의 후진성 구성원 간 상호 존중의 부재권력의 오남용 등은 서로 연관되어 있으며 미투운동의 본질적 원인이다

대학 사회의 모든 구성원들도 이런 문제들로부터 자유로울 수 없다학교는 모든 구성원이 안전하게 자기의 성장을 도모할수 있는 환경이어야 함에도 성폭력middot성희롱middot성차별 문제가 제기되어 왔다우리는 이번 운동이 대학 사회에 변혁을 가져와 구성원들의 다양성이 존중되고 모두가 건강한 시민성을 경험할 수 있는 곳으로 거듭나기를 바란다 그런 의미에서 이 운동은 한국사회 성장을 위한 값진 기회이며 우리는 이 기회가 헛되이 소진되지않도록 힘을 모아 노력할 것이다

현재의 운동이 폭로나 고발에 그치지 않기를 바란다 정파적 대립으로 인해 운동의 의미가 왜곡되어 해석되지 않기를 바란다성별 간 대립으로 오해되지 않기를 바란다 성폭력middot성희롱middot성차별의 해결 없이 한국 사회의 평등한 조직 문화와 민주적소통이 이루어지기를 기대할 수는 없기 때문이다

현재의 미투운동이 우리 사회의 구조와 체질을 바꾸는 시발점이 되어 본질적인 변화의 마중물이 되기를 기대한다이를 위해 장기적인 관점에서 제도 및 문화 개선을 위해 차분하고 합리적인 논의가 일어날 것을 기대한다정부는 이 기회를 지속가능하고 실행가능한 구체적인 정책으로 살릴 것을 촉구한다

현재의 운동이 이 땅을 살아갈 후손들을 위해 한국 사회 전반을 개혁하는 운동으로 진화해 갈 수 있도록 우리도 적극적인 노력을 기울일 것이다

2018 3 19

강원대학교 여교수회 회장 길양숙강릉원주대학교(강릉캠퍼스) 여교수 배수명 외 46인건국대학교(글로컬캠퍼스) 여교수회 회장 염지숙경기대학교 여교수 류전희 외 52인경남대학교 여교수회 회장 조미원경북대학교 여교수회 회장 채연숙경상대학교 여교수회 회장 정면숙경희대학교(서울캠퍼스) 여교수회 회장 이경희고려대학교 여교수회 회장 백경희공주대학교 여교수회 회장 김희경광주과학기술원(GIST) 여교수 일동광주대학교 여교수회 회장 오현정군산대학교 여교수회 회장 남이숙대구경북과학기술원(DGIST)여교수 모임 김소희 외 11인명지대학교 여교수 전양진 외 18인목포대학교 여교수회 회장 조경희

Page 2 of 3비즈트리뷴

2018-03-18httpbiztribunecokrnewsprintphpno=48014

[이규석 기자 newtoybiztribunecokr]

부산대학교 여교수회 회장 하경자서강대학교 여교수회 회장 나은영서울과학기술대학교 여교수회 회장 조유진서울대학교 여교수회 회장 전화숙서울시립대학교 여교수회 회장 김미영숙명여자대학교 교수협의회 회장 위경우이진호강애진아주대학교 여교수회 교수 45인안동대학교 여교수회 회장 정숙희연세대학교 여교수회 정경미 외 82인영남대학교 여교수회 회장 서정숙울산과학기술원(UNIST)교수 정무영 외 143인이화여자대학교 교수평의회 의장 우정원전남대학교 여교수회 회장 김경신전북대학교 여교수회 회장 김정자제주대학교 여교수회 회장 이예안조선대학교 여교수회 회장 조은희중앙대학교 여교수 정슬기 외 56인충남대학교 여교수회 회장 홍성심충북대학교 여교수회 회장 신혜은포스텍 여교수 이영숙 외 19인한국과학기술원(KAIST)여교수 윤정로 외 50인한국방송통신대학교 여교수회 회장 설진아한국외국어대학교 여교수회 회장 김우조한국해양대학교 여교수회 회장 홍옥숙한림대학교 여교수회 회장 김춘길한밭대학교 여교수회 회장 김양순한신대학교 여교수 고정갑희 외 14인한양대학교 여교수 백은옥 외 46인

lt저작권자비즈트리뷴 amp biztribunecokr무단전재-재배포금지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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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3-18httpbiztribunecokrnewsprintphpno=48014

사회 gt 사회일반

전국 44개大 여교수회 미투 한국사회성장 값진 기회유자비 기자 | jabiunewsiscom

등록 2018-03-18 134633

1의 3페이지NEWSIS

2018-03-18httpwwwnewsiscomcommonid=NISX20180318_0000255136ampmethod=printampt

누적된 성차별과 일상화된 여성 비하 구조적 문제 표출평등한 조직문화 민주적 소통 기대 못해hellip변혁 있어야

【서울=뉴시스】 유자비 기자 = 전국에 있는 44개 대학 여교수들이 18일 미투 운동은 한

국 사회 성장을 위한 값진 기회라며 연대와 지지의 뜻을 밝혔다

서울대middot연세대middot고려대 등 전국 44개 대학 여교수회는 이날 미투 피해자들에 대한 지지와

연대의 뜻을 밝힌 선언문을 발표했다

이들은 선언문에서 쏟아져 나오고 있는 미투 위드유 목소리는 오랫동안 누적된 성차

별과 일상화된 여성 비하란 구조적 문제를 표출하고 있다며 우리 사회의 노동 문화middot조직

문화의 후진성 구성원 간 상호 존중의 부재 권력의 오남용 등은 서로 연관된 미투운동의

본질적 원인이라고 지적했다

이어 대학 사회 모든 구성원도 이런 문제들로부터 자유로울 수 없다며 이번 운동이 대

학 사회에 변혁을 가져와 구성원들의 다양성이 존중되고 모두가 건강한 시민성을 경험할

수 있는 곳으로 거듭나기를 바란다고 희망했다

또 그런 의미에서 이 운동은 한국사회 성장을 위한 값진 기회라며 현재 운동이 폭로나

고발에 그치지 않기를 바란다 성폭력middot성희롱middot성차별의 해결 없이 한국 사회의 평등한 조

직 문화와 민주적 소통이 이뤄지기를 기대할 수 없다고 강조했다

이들은 미투 운동이 우리 사회의 구조와 체질을 바꾸는 시발점이 돼 본질적인 변화의 마

중물이 되기를 기대한다면서 특히 정부는 이 기회를 지속가능하고 실행가능한 구체적

인 정책으로 살려야 한다고 촉구했다

이번 선언은 서울대 여교수회에서 발의해 전국 국공립대 사립대 등 총 44개교 평교수 조

직이 자발적으로 참여했다

전화숙 서울대 여교수회 회장은 전체 대학 평교수 조직의 연락망조차 없던 상태에서 단

며칠 만에 44개 학교가 선언에 동참했다며 미투 운동에 대해 이미 깊은 공감대가 형성되

어 있고 한국 사회의 구조적 변화의 필요성을 절실히 느끼고 있다는 증거라고 설명했다

서울대 여교수회 관계자는 국내 대학의 평교수 조직이 수평적으로 연대해 특정 사회운

동에 대한 지지 선언문을 공동 발표한 것은 실질적으로 처음이라며 체계적인 연락이 가

2의 3페이지NEWSIS

2018-03-18httpwwwnewsiscomcommonid=NISX20180318_0000255136ampmethod=printampt

능했다면 대다수 대학이 참여했을 것으로 본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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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의 3페이지NEWSIS

2018-03-18httpwwwnewsiscomcommonid=NISX20180318_0000255136ampmethod=printampt

44개 대학 여교수회 미투 운동 지지 선언

우리 사회 구조middot체질 바꾸는 시발점 되어야

2018-03-18 131407

서울대 여교수회 등 44개 대학 여교수회가 18일 미투(metoo) 운동을 지지하는 선언문을 발표했다 선언

문 캡처

전국 44개 대학 여교수회가 18일 미투(metoo) 운동을 지지하는 선언문을 발표하

고 미투 피해자들에 대한 지지와 연대의 뜻을 밝혔다 국내 대학 평교수 조직이 수평

적으로 연대해 특정 사회운동에 대해 지지 선언문을 공동으로 발표한 것은 매우 이

례적이다

이날 서울대학교 여교수회에 따르면 서울대 여교수회가 발의한 미투는 우리 사회

의 구조와 체질을 바꾸는 시발점이 되어야 한다는 제목의 공동 선언문에는 강원대

건국대글로컬캠퍼스 경기대 경북대 경희대 고려대 광주대 명지대 목포대 부

산대 서강대 서울과기대 서울시립대 숙명여대 아주대 연세대 영남대 이화여

대 조선대 전남대 중앙대 한국방송통신대 한국외대 한양대 등 전국 44개 국공

립대와 사립대 여교수회와 일반 교수들이 참여했다

1의 2페이지44개 대학 여교수회 미투 운동 지지 선언

2018-03-18httpwwwmetroseoulcokrnewsnewsviewprinternewscd=2018031800075

선언에 참여한 교수들은 한국 사회에 묻혀 있던 성폭력 성희롱 성차별의 문제가 미

투 운동을 통해 겉으로 드러났다면서 미투운동이 사회 전반을 개혁하는 운동으로 진

화해 간다면 한국사회 성장을 위한 값진 기회가 될 것으로 평가했다

선언문에서 이들은 쏟아져 나오는 미투(metoo)와 위드유(withyou) 목소리는 오

랫동안 누적된 성차별과 일상화된 여성 비하라는 구조적 문제를 표출하고 있다며

우리사회의 노동 문화middot조직문화의 후진성 구성원 간 상호 존중의 부재 권력의 오

남용 등은 서로 연관된 미투운동의 본질적 원인이라고 지적했다

특히 이들은 미투가 폭로나 고발에 그치지 않아야 하며 정파적 대립으로 인해 운동

의 의미가 왜곡되어 해석되지 않기를 바란다면서 선정적인 폭로 경쟁 속에 묻히거

나 정치적으로 유리한 고지를 차지하고자 하는 다툼의 산물로 축소되는 것에 대한

우려의 입장도 밝혔다

대학 내 성폭력 실태에 대해서도 학교는 모든 구성원이 안전하게 자기 성장을 도모

하는 환경이어야함에도 불구하고 성폭력과 성희롱 성차별 문제가 제기되어 왔다며

이번 운동이 대학 사회에 변혁을 가져오도록 우리부터 더 적극적인 자세로 노력하

겠다고 다짐했다

미투 운동이 나아가야할 방향에 대해 장기적인 관점에서 제도와 문화 개선을 위해

차분하고 합리적인 논의가 진행되어야 한다며 특히 정부는 이 기회를 지속가능하

고 실행가능한 구체적인 정책으로 살려야 한다고 촉구했다

서울대 여교수회 전화숙 회장은 이번 선언을 준비하면서 여교수들의 폭발적이고 뜨

거운 호응에 놀랐다면서 전체 대학의 평교수 조직의 역락망조치 없었던 상태에서

단 며칠 만에 44개 학교가 선언에 동참했다는 것은 미투 운동에 대해 이미 깊은 공감

대가 형성됐고 한국 사회의 구조적 변화의 필요성을 절실히 느끼고 있다는 증가라

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한용수 기자(hys)

세계 최대 종합일간지 메트로신문(httpwwwmetroseoul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2의 2페이지44개 대학 여교수회 미투 운동 지지 선언

2018-03-18httpwwwmetroseoulcokrnewsnewsviewprinternewscd=2018031800075

전국 44개大교수 1000여명 미투 지지선언hellip본질적인변화의마중물되길

기사입력 20180318 124025 | 최종수정 20180318 124025 | 김성민 | lv426navercom

지난 8일 오후 여성의날 110주년을 맞아 서울 마포구 홍대입구역 인근에서 열린 제1회 페미 퍼레이드 참가자들이 미투(METOO)

amp위드유(WITHYOU)운동을 지지하는 흰색 장미를 들고서 행진하고 있다 (사진 = 연합뉴스)

서울대middot연세대middot고려대 등 전국 44개 대학 여교수회가 주축이 된 교수 1000여 명이 18일 미투 운동(MeToo 나도

고발한다)에 대한 지지 의사를 표명하며 미투는 우리 사회의 구조와 체질을 바꾸는 시발점이 되어야 한다는 제목의

선언문을 발표했다

이번 선언은 서울대학교 여교수회가 발의했으며 전국 국middot공립대 사립대 등 총 44개 대학교 평교수 조직이 자발적으

로 참여했다

교수들은 선언문에서 최근 한국사회에 오랫동안 묻혀 있었던 성폭력 피해자들의 목소리가 들려오기 시작했다 고통

을 토로하는 피해자들에게 우리는 깊은 지지와 연대의 마음을 보낸다고 밝혔다

이들은 사법middot문화middot정치계 등에서 쏟아져 나오고 있는 미투 위드유(With Youmiddot당신과 함께) 목소리는 오랫동안 누

적된 성차별과 일상화된 여성 비하라는 구조적 문제를 표출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 대학 사회의 모든 구성원도 이런 문제들로부터 자유로울 수 없다며 우리는 이번 운동이 대학 사회에 변혁을

가져와 구성원들의 다양성이 존중되고 모두가 건강한 시민성을 경험할 수 있는 곳으로 거듭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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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3-18httpwwwcnbnewscomnewsarticle_printhtmlno=370049

또 그런 의미에서 이 운동은 한국사회 성장을 위한 값진 기회이며 우리는 이 기회가 헛되이 소진되지 않도록 노력

할 것이라면서 정파적 대립으로 인해 운동의 의미가 왜곡되지 않고 본질적인 변화의 마중물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김성민 (lv426navercom) 2004~2017 Copyright by CNBNEWS All rights reserv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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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3-18httpwwwcnbnewscomnewsarticle_printhtmlno=3700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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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대 조선대 등 44개 대학 여교수회 lsquo미투 운동rsquo 지지 선언

김명식 기자 승인 20180318 1914

전남대middot조선대 여교수회 lsquo미투 운동rsquo 지지

44개 대학 참여 ldquo사회 구조 변화 시발점 돼야rdquo

전남대와 조선대 등 전국 44개 대학 여교수회가 18일 lsquo미투(metoo)rsquo 운동을 지지

하는 선언문을 발표하고 미투 피해자들에 대한 지지와 연대의 뜻을 밝혔다 국내

대학 평교수 조직이 수평적으로 연대해 특정 사회운동에 대해 지지 선언문을 공동

으로 발표한 것은 매우 이례적이다

lsquo미투는 우리 사회의 구조와 체질을 바꾸는 시발점이 되어야 한다rsquo는 제목의 공동

선언문에는 전남대와 조선대를 비롯 광주대 목포대 강원대 건국대글로컬캠퍼스

경기대 경북대 경희대 고려대 명지대 부산대 서강대 서울과기대 서울시립대

숙명여대 아주대 연세대 영남대 이화여대 중앙대 한국방송통신대 한국외대 한

양대 등 전국 44개 국공립대 및 사립대 여교수회와 일반 교수들이 참여했다

선언에 참여한 교수들은 한국 사회에 묻혀 있던 성폭력 성희롱 성차별의 문제가

미투 운동을 통해 겉으로 드러났다면서 미투운동이 사회 전반을 개혁하는 운동으로

진화해 간다면 한국사회 성장을 위한 값진 기회가 될 것으로 평가했다

선언문에서 이들은 ldquo쏟아져 나오는 미투(metoo)와 위드유(withyou) 목소리는 오랫

동안 누적된 성차별과 일상화된 여성 비하라는 구조적 문제를 표출하고 있다rdquo며

1의 2페이지남도일보

2018-03-19httpwwwnamdonewscomnewsarticlePrinthtmlidxno=4665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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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dquo우리사회의 노동 문화middot조직문화의 후진성 구성원 간 상호 존중의 부재 권력의 오

남용 등은 서로 연관된 미투운동의 본질적 원인rdquo이라고 지적했다

특히 이들은 ldquo미투가 폭로나 고발에 그치지 않아야 하며 정파적 대립으로 인해 운

동의 의미가 왜곡되어 해석되지 않기를 바란다rdquo면서 선정적인 폭로 경쟁 속에 묻히

거나 정치적으로 유리한 고지를 차지하고자 하는 다툼의 산물로 축소되는 것에 대

한 우려의 입장도 밝혔다

대학 내 성폭력 실태에 대해서도 ldquo학교는 모든 구성원이 안전하게 자기 성장을 도

모하는 환경이어야함에도 불구하고 성폭력과 성희롱 성차별 문제가 제기되어 왔

다rdquo며 ldquo이번 운동이 대학 사회에 변혁을 가져오도록 우리부터 더 적극적인 자세로

노력하겠다rdquo고 다짐했다

미투 운동이 나아가야할 방향에 대해 ldquo장기적인 관점에서 제도와 문화 개선을 위해

차분하고 합리적인 논의가 진행되어야 한다rdquo며 ldquo특히 정부는 이 기회를 지속가능하

고 실행가능한 구체적인 정책으로 살려야 한다rdquo고 촉구했다

김명식 기자 msknamdo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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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gt 일반

(자료사진) copy News1 문요한기자

전국 44개 대학 여교수들이 우리 사회 구조와 체질을 바꾸는 시발점이 돼야

한다며 미투(Me TOO) 운동에 대해 지지를 선언했다

서울대 여교수회는 18일 보도자료를 통해 전국 국공립대middot사립대 등 총 44개교

의 평교수 조직이 미투 운동 지지 선언에 자발적으로 참여했다며 이같이 밝혔

서울대연세대고려대카이스트(KAIST)부산대 등 44개 대학 여교수회는 선언

문에서 사법middot문화middot정치계 등에서 쏟아져 나오고 있는 Me Too With You 목

소리는 오랫동안 누적된 성차별과 일상화된 여성 비하라는 구조적 문제를 표출

하고 있다며 노동 문화와 조직 문화의 후진성 구성원 간 상호 존중의 부재

권력의 오남용 등이 미투운동의 본질적 원인이라고 지적했다

이어 이들은 대학 사회의 모든 구성원도 이런 문제들로부터 자유로울 수 없

전국 44개 대학 여교수회 미투 운동 지지 선언우리 사회 구조middot체질 바꾸는 시발점 돼야

(서울=뉴스1) 이원준 기자 | 2018-03-18 1212 송고

1의 2페이지사실 앞에 겸손한 민영 종합 뉴스통신사 뉴스1

2018-03-18httpnews1krarticlesarticle_printphparticle_id=3263726

다며 우리는 이번 운동이 대학 사회에 변혁을 가져와 구성원들의 다양성이

존중되고 모두가 건강한 시민성을 경험할 수 있는 곳으로 거듭나기를 바란

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현재의 미투 운동이 우리 사회 구조와 체질을 바꾸는 본질적인 변화

의 마중물이 되기를 기대한다며 정부는 이 기회를 지속가능하고 실행가능한

구체적인 정책으로 살릴 것을 촉구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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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의 2페이지사실 앞에 겸손한 민영 종합 뉴스통신사 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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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티이미지뱅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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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투는 성차별 바꾸는 시발점44개 대학middot626명 여교수 나섰다서울대 등 전국 여교수 미투 지지 및 피해자와 연대 선언 미투 사회 구조middot체질 바꾸는 변화의 마중물 돼야

bull 기사입력 2018년03월18일 1316bull 최종수정 2018년03월18일 1317

[뉴스핌=김범준 기자] 수백명의 여교수들이 미투 운동을 지지하고 피해자들과 연대의 뜻

을 밝혔다

18일 서울대학교와 한국과학기술원(KAIST)등 전국 44

개 대학 여교수회는 미투는 우리 사회의 구조와 체질

을 바꾸는 시발점이 되어야 한다는 제목의 공동 선언

문을 발표했다 참여자는 626명 이상이다

이들은 선언문을 통해 쏟아져 나오고 있는 MeToo

WithYou 목소리는 오랫동안 누적된 성차별과 일상

화된 여성 비하라는 구조적 문제를 표출하고 있는

것이라면서 특히 학교는 모든 구성원이 안전하게 자

기 성장을 도모할 수 있는 환경이어야함에도 불구하고

성폭력middot성희롱middot성차별 문제가 제기되고 있다고 지적했

이어 미투 운동이 우리 사회의 구조와 체질을 바꾸는 변화의 마중물이 되기를 기대하

며 특히 정부는 이 기회를 지속가능하고 실행가능한 구체적인 정책으로 살려야 한다면서

도 이 운동이 폭로나 고발에 그치지 않고 정파적 대립으로 인해 의미가 왜곡되지 않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이날 전화숙 서울대 여교수회 회장(컴퓨터공학부 교수)은 전체 대학의 평교수 조직 연락

망이 없었던 상태에서 단 며칠 만에 44개 학교가 선언에 동참하며 뜨거운 호응을 보였

다면서 이는 미투 운동에 대해 이미 깊은 공감대가 형성되어 있으며 한국 사회의 구조적

변화의 필요성을 절실히 느끼고 있다는 증거고 말했다

이처럼 평교수 조직이 자발적으로 연대해 특정 사회운동를 지지하고 카이스트 등 사회적

이슈에 목소리를 내는 일이 드물었던 과학기술 특성화 대학들까지 선언에 참여한 것은 이

례적이라는 평가다

1의 2페이지뉴스핌 - 글로벌 경제를 여는 최고의 리얼타임 뉴스

2018-03-18httpwwwnewspimcomnewspreview

한편 이보다 앞서 지난 13일 서울대 총학생회 역시 미투 운동은 한국 사회를 변화시키는

일이라는 성명을 내고 미투 운동을 적극 지지하고 나선 상태다

서울대학교 정문 모습 김학선 기자 yooksa

[뉴스핌 Newspim] 김범준 기자 (nunc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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홈 gt 뉴스 gt 대학뉴스 gt 대학일반 | 뉴스플러스

서울대 등 전국 44개 대학 여교수회 미투 운동 지지대학 사회에 변혁 다짐

2018년 03월 18일 (일) 142845 임승미 기자 lsmdhnewscokr

[대학저널 임승미 기자] 서울대학교(총장 성낙인) 등 전국 44개 대학 (여)교수회는 18일 미투(Me

Too)는 우리 사회의 구조와 체질을 바꾸는 시발점이 돼야 한다는 주장을 담은 선언문을 발표해 미

투 피해자들에 대한 지지와 연대의 뜻을 밝혔다

국내 대학의 평교수 조직이 수평적으로 연대해 특정 사회운동에 대한 지지 선언문을 공동으로 발표

한 것은 실질적으로 처음 있는 일이다 이번 선언은 서울대학교 여교수회에서 발의해 수일 만에 전

국 국공립대 사립대 등 총 44개교의 평교수 조직이 자발적으로 참여했다 특히 카이스트 등 사회적

이슈에 대해 목소리를 내는 일이 드문 이공계 중심의 과학기술 특성화 대학들까지 선언에 참여한

것은 이례적인 일이다

선언에 참여한 교수들은 한국 사회에 묻혀 있었던 성폭력middot성희롱middot성차별의 문제가 미투 운동을 통

해 겉으로 드러나게 됐다며 현재의 미투운동이 사회 전반을 개혁하는 운동으로 진화해 간다면 한

국사회 성장을 위한 값진 기회라고 미투 운동이 갖는 의의를 평가했다

이들은 쏟아져 나오고 있는 MeToo WithYou 목소리는 오랫동안 누적된 성차별과 일상화된 여

성 비하라는 구조적 문제를 표출하고 있다며 우리 사회의 노동 문화 조직문화의 후진성 구성

원 간 상호 존중의 부재 권력의 오남용 등은 서로 연관된 미투운동의 본질적 원인라고 지적했다

특히 교수들은 늦게나마 일어나고 있는 우리 사회의 자정 움직임이 선정적인 폭로 경쟁 속에 묻히

거나 정치적으로 유리한 고지를 차지하고자 하는 다툼의 산물로 축소되는 것에 대해 우려를 표했

다 이들은 현재의 운동이 폭로나 고발에 그치지 않아야 하며 정파적 대립으로 인해 운동의 의미가

왜곡돼 해석되지 않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선언 참여자들은 대학 내 실태에 관해서도 학교는 모든 구성원이 안전하게 자기 성장을 도모할 수

있는 환경이어야함에도 불구하고 성폭력성희롱middot성차별 문제가 제기돼 왔다며 이번 운동이 대학

사회에 변혁을 가져와 구성원들의 다양성이 존중되고 모두가 건강한 시민성을 경험할 수 있는 곳으

로 거듭날 수 있도록 우리부터 더 적극적인 자세로 노력하겠다고 다짐했다

여교수들은 미투 운동이 우리 사회의 구조와 체질을 바꾸는 시발점이 돼 본질적인 변화의 마중물

이 되기를 기대한다며 장기적인 관점에서 제도와 문화 개선을 위해 차분하고 합리적인 논의가 진

행돼야 하며 특히 정부는 이 기회를 지속가능하고 실행가능한 구체적인 정책으로 살려야 한다고

촉구했다

1의 2페이지대학저널

2018-03-18httpwwwdhnewscokrnewsarticlePrinthtmlidxno=79409

서울대 여교수회 전화숙 회장은 이번 선언을 준비하면서 여교수들의 폭발적이고 뜨거운 호응에 놀

랐다면서 전체 대학의 평교수 조직의 연락망조차 없었던 상태에서 단 며칠 만에 44개 학교가 선언

에 동참했다는 것은 미투 운동에 대해 이미 깊은 공감대가 형성돼 있고 한국 사회의 구조적 변화의

필요성을 절실히 느끼고 있다는 증거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선언문이 나오기까지 주도적 역할을 한 서울대학교 여교수회는 국공립대학으로부터 시작해 각 대

학 여교수회에 연대와 동참을 타진했다 이 과정에서 여대의 경우는 성별에 관계없이 모든 교수들

이 포함된 교수협의회나 교수평의회가 참여했다 여교수회 자체가 조직돼 있지 않은 대학의 경우

자발적인 상호 연락을 통해 다수 교수들의 참여가 이뤄졌다 짧은 서명 시간 때문에 미처 연락이 닿

지 못한 학교도 많다 서울대 여교수회는 체계적인 연락이 가능했다면 대다수 대학이 참여했을 것

이라고 본다고 밝혔다

대학저널(httpwwwdhnews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 저작권문의

2의 2페이지대학저널

2018-03-18httpwwwdhnewscokrnewsarticlePrinthtmlidxno=79409

전국 44개대학여교수회 lsquo미투운동rsquo 지지선언발표

기사입력 20180318 152045 | 최종수정 20180318 152045 | 복현명 기자 | hmbokeknkr

[에너지경제신문 복현명 기자] 서울대학교 등 전국 44개 대학교 여교수회는 18일 미투(Me Too) 운동은 우리

사회의 구조와 체질을 바꾸는 시발점이 돼야 한다는 주장을 담은 선언문을 발표했다

국내 대학 평교수 조직이 수평적으로 연대해 특정 사회운동에 대한지지 선언문을 공동으로 발표한 것은 최초로

이번 선언은 서울대 여교수회에서 발의해 전국 국공립대 사립대 등 총 44개교 평교수 조직이 차발적으로 참여

했다

선언에 참여한 교수들은 현재의 미투 운동이 사회 전반을 개혁하는 운동으로 진화해 간다면 한국사회 성장을

위한 값진 기회가 될 것이라며 정파적 대립으로 인해 운동의 의미개 왜곡돼 해석되지 않기를 바란다고 했다

이어 대학은 모든 구성원이 안전하게 자기 성장을 도모할 수 있는 환경이어야 하지만 성폭력middot성희롱middot성차별 문

제가 제기돼 왔다며 이번 운동이 대학 사회에 변혁을 가져와 구성원들의 다양성이 존중되고 모두가 건강한 시

민성을 경험할 수 있는 곳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적극적인 자세로 노력하겠다고 했다

또 전국 44개 대학 여교수회는 미투 운동의 방향에 대해 미투 운동이 우리 사회의 구조와 체질을 바꾸는 시발점

이 돼 본질적인 변화의 마중물이 되기를 기대한다며 장기적인 관점에서 제도와 문화 개선을 위해 차분하고 합

리적인 논의가 진행돼야 하며 정부는 지속middot실행가능한 구체적인 정책으로 구체화 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전화숙 서울대학교 여교수회 회장(컴퓨터공학부 교수)은 이번 선언을 준비하면서 여교수들의 뜨거운 호응에 놀

랐다며 전체 대학의 평교수 조직의 연락망 조차 없던 상태에서 몇일만에 44개 학교에 선언에 동참했다는 것은

미투 운동에 대해 깊은 공감대가 형성돼 있다는 증거라고 말했다

한편 서울대 여교수회는 국공립대학으로부터 시작해 각 대학 여교수회에 연대와 동참을 타진했고 이 과정에서

1의 2페이지에너지경제신문

2018-03-18httpwwweknkrnewsarticle_printhtmlno=349917

여대의 경우 성별에 관계없이 모든 교수들이 포함된 교수협의회나 교수평의회가 참여했고 여교수회가 조직돼 있

지 않은 대학의 경우 자발적인 상호 연락을 통해 다수 교수들의 참여가 이뤄졌다

복현명 기자 (hmbokeknkr) lt 저작권자 에너지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대한민국 경제의 힘 에너지경제gt

2의 2페이지에너지경제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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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대학 여교수회 미투 운동 지지hellipldquo성차별 구조 바꾸는 마중물rdquo

인터넷팀 승인 20180318 1425

미투 운동lt사진=뉴시스gt

[월요신문=인터넷팀 ] 전국의 44개 대학 여교수들이 ldquo미투(Me Toomiddot나도 당했다) 운

동이 우리 사회의 변혁을 이끄는 마중물이 되길 바란다rdquo며 연대 뜻을 밝혔다

1의 2페이지월요신문

2018-03-18httpwwwwolyocokrnewsarticlePrinthtmlidxno=562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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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대middot연세대middot고려대 등 전국 44개 대학 여교수회는 18일 미투 피해자들에 대한 지

지와 연대의 뜻을 밝힌 선언문을 발표했다

이들은 선언문에서 ldquo쏟아져 나오고 있는 lsquo미투rsquo lsquo위드유rsquo 목소리는 오랫동안 누적

된 성차별과 일상화된 여성비하란 구조적 문제를 표출하고 있다rdquo며 ldquo우리 사회

의 노동 문화middot조직문화의 후진성 구성원간 상호존중의 부재 권력의 오남용 등은 서

로 연관된 미투 운동의 본질적 원인rdquo이라고 지적했다

이어 ldquo대학사회 모든 구성원도 이런 문제들로부터 자유로울 수 없다rdquo며 ldquo이번 운동

이 대학사회에 변혁을 가져와 구성원들의 다양성이 존중되고 모두가 건강한 시민성

을 경험할 수 있는 곳으로 거듭나기를 바란다rdquo고 밝혔다

이들은 또 ldquo미투 운동은 한국사회 성장을 위한 값진 기회rdquo라며 ldquo성폭력middot성희롱middot성차

별의 해결 없이 한국사회의 평등한 조직문화와 민주적 소통이 이뤄지기를 기대

할 수 없다rdquo고 지적했다

이들은 ldquo미투 운동이 우리 사회의 구조와 체질을 바꾸는 시발점이 돼 본질적인 변

화의 마중물이 되기를 기대한다rdquo며 ldquo특히 정부는 이 기회를 지속가능하고 실행가능

한 구체적인 정책으로 살려야 한다rdquo고 촉구했다

인터넷팀 wolyo2253woly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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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의 2페이지월요신문

2018-03-18httpwwwwolyocokrnewsarticlePrinthtmlidxno=562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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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4개 대학 여교수회 미투 지지 선언 ldquo폭로고발에 그쳐선

안 돼rdquoldquo미투 우리사회 구조와 체질 바꾸는 시발점hellip성별 간 대립으로 오해 말아야rdquo

2018년 03월 19일 (월) 101259 김미란 기자 balnews21gmailcom

lt사진=페이스북 이미지 캡처gt

전국 44개 대학 여교수회가 lsquo미투(MeToo)운동rsquo에 연대와 지지를 표명했다

여교수회는 18일 미투 지지 선언문을 공개 ldquolsquo미투rsquo는 우리 사회의 구조와 체질을 바꾸는 시발점

이 되어야 한다rdquo고 강조했다

이들은 선언문에서 ldquo우리 사회의 노동 문화조직 문화의 후진성 구성원 간 상호 존중의 부

재 권력의 오남용 등은 서로 연관되어 있으며 미투 운동의 본질적 원인rdquo이라고 짚고는 ldquo대학 사

회의 모든 구성원들도 이런 문제들로부터 자유로울 수 없다rdquo고 지적했다

1의 4페이지고발뉴스닷컴

2018-03-19httpwwwgobalnewscomnewsarticlePrinthtmlidxno=24646

특히 ldquo현재의 운동이 폭로나 고발에 그치지 않기를 바란다rdquo고 전하며 아울러 ldquo정파적 대립으

로 인해 운동의 의미가 왜곡되어 해석되지 않기를 바란다 성별 간 대립으로 오해되지 않기를 바

란다rdquo고 당부했다

이어 ldquo성폭력성희롱성차별의 해결 없이 한국 사회의 평등한 조직 문화와 민주적 소통이 이

루어지기를 기대할 수 없기 때문rdquo이라고 부연했다

이들은 거듭 ldquo현재의 미투 운동이 우리 사회의 구조와 체질을 바꾸는 시발점이 되어 본질적인 변

화의 마중물이 되기를 기대한다rdquo고 밝히며 ldquo이를 위해 장기적인 관점에서 제도 및 문화 개선

을 위해 차분하고 합리적인 논의가 일어난 것을 기대한다rdquo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정부에 ldquo이 기회를 지속가능하고 실행 가능한 구체적인 정책으로 살려야 한다rdquo고 촉구

했다

국내 대학의 평교수 조직이 수평적으로 연대해 특정 사회 운동에 대한 지지 선언문을 공동 발표

한 것은 실질적으로 이번이 처음인 것으로 알려졌다

lt뉴시스gt에 따르면 전화숙 서울대 여교수회 회장은 ldquo전체 대학 평교수 조직의 연락망조차 없

던 상태에서 단 며칠 만에 44개 학교가 선언에 동참했다rdquo며 ldquo미투 운동에 대해 이미 깊은 공감대

가 형성되어 있고 한국 사회의 구조적 변화의 필요성을 절실히 느끼고 있다는 증거rdquo라고 설명했

전국 44개 대학 (여)교수회 선언문 전문

lsquo미투rsquo는 우리 사회의 구조와 체질을 바꾸는 시발점이 되어야 한다

최근 한국 사회에 오랫동안 묻혀 있었던 성폭력 피해자들의 목소리가 들려오기 시작했

다 고통을 토로하는 피해자들에게 우리는 깊은 지지와 연대의 마음을 보낸다

사법middot문화middot정치계 등에서 쏟아져 나오고 있는 Me Too With You 목소리는 오랫동

안 누적된 성차별과 일상화된 여성 비하라는 구조적 문제를 표출하고 있다 우리사회

의 노동 문화middot조직 문화의 후진성 구성원 간 상호 존중의 부재 권력의 오남용 등은 서

로 연관되어 있으며 미투운동의 본질적 원인이다

대학 사회의 모든 구성원들도 이런 문제들로부터 자유로울 수 없다 학교는 모든 구성원

이 안전하게 자기의 성장을 도모할 수 있는 환경이어야 함에도 성폭력middot성희롱middot성차별 문

제가 제기되어 왔다

우리는 이번 운동이 대학 사회에 변혁을 가져와 구성원들의 다양성이 존중되고 모두

가 건강한 시민성을 경험할 수 있는 곳으로 거듭나기를 바란다 그런 의미에서 이 운동

2의 4페이지고발뉴스닷컴

2018-03-19httpwwwgobalnewscomnewsarticlePrinthtmlidxno=24646

은 한국사회 성장을 위한 값진 기회이며 우리는 이 기회가 헛되이 소진되지 않도록 힘

을 모아 노력할 것이다

현재의 운동이 폭로나 고발에 그치지 않기를 바란다 정파적 대립으로 인해 운동의 의미

가 왜곡되어 해석되지 않기를 바란다 성별 간 대립으로 오해되지 않기를 바란다 성폭

력middot성희롱middot성차별의 해결 없이 한국 사회의 평등한 조직 문화와 민주적 소통이 이루어

지기를 기대할 수는 없기 때문이다

현재의 미투운동이 우리 사회의 구조와 체질을 바꾸는 시발점이 되어 본질적인 변화

의 마중물이 되기를 기대한다 이를 위해 장기적인 관점에서 제도 및 문화 개선을 위

해 차분하고 합리적인 논의가 일어날 것을 기대한다 정부는 이 기회를 지속가능하고 실

행가능한 구체적인 정책으로 살릴 것을 촉구한다

현재의 운동이 이 땅을 살아갈 후손들을 위해 한국 사회 전반을 개혁하는 운동으로 진화

해 갈 수 있도록 우리도 적극적인 노력을 기울일 것이다

2018 3 19

강원대학교 여교수회 (회장 길양숙)

강릉원주대학교(강릉캠퍼스) 여교수 배수명 외 46인

건국대학교(글로컬캠퍼스) 여교수회 (회장 염지숙)

경기대학교 여교수 류전희 외 52인

경남대학교 여교수회 (회장 조미원)

경북대학교 여교수회 (회장 채연숙)

경상대학교 여교수회 (회장 정면숙)

경희대학교(서울캠퍼스) 여교수회 (회장 이경희)

고려대학교 여교수회 (회장 백경희)

공주대학교 여교수회 (회장 김희경)

광주과학기술원(GIST) 여교수 일동

광주대학교 여교수회 (회장 오현정)

군산대학교 여교수회 (회장 남이숙)

대구경북과학기술원(DGIST) 여교수 모임 김소희 외 11인

명지대학교 여교수 전양진 외 18인

목포대학교 여교수회 (회장 조경희)

부산대학교 여교수회 (회장 하경자)

서강대학교 여교수회 (회장 나은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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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3-19httpwwwgobalnewscomnewsarticlePrinthtmlidxno=24646

서울과학기술대학교 여교수회 (회장 조유진)

서울대학교 여교수회 (회장 전화숙)

서울시립대학교 여교수회 (회장 김미영)

숙명여자대학교 교수협의회 (회장 위경우 이진호 강애진)

아주대학교 여교수회 교수 45인

안동대학교 여교수회 (회장 정숙희)

연세대학교 여교수회 정경미 외 82인

영남대학교 여교수회 (회장 서정숙)

울산과학기술원(UNIST) 교수 정무영 외 143인

이화여자대학교 교수평의회 (의장 우정원)

전남대학교 여교수회 (회장 김경신)

전북대학교 여교수회 (회장 김정자)

제주대학교 여교수회 (회장 이예안)

조선대학교 여교수회 (회장 조은희)

중앙대학교 여교수 정슬기 외 56인

충남대학교 여교수회 (회장 홍성심)

충북대학교 여교수회 (회장 신혜은)

포스텍 여교수 이영숙 외 19인

한국과학기술원(KAIST) 여교수 윤정로 외 50인

한국방송통신대학교 여교수회 (회장 설진아)

한국외국어대학교 여교수회 (회장 김우조)

한국해양대학교 여교수회 (회장 홍옥숙)

한림대학교 여교수회 (회장 김춘길)

한밭대학교 여교수회 (회장 김양순)

한신대학교 여교수 고정갑희 외 14인

한양대학교 여교수 백은옥 외 46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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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44개대학여교수회미투운동지지선언서울 연세 고려 KAIST부산 등참여

나동욱 기자 승인 20180319 1415 호수 0

[베리타스알파=나동욱 기자] 서울 는 전국 44개 학 여교수회가 18일 미투 운동 지지 선언문을 발

표했다고 19일 밝혔다 선언문에는 미투(Me Too)가 우리 사회의 구조와 체질을 바꾸는 시발점이 돼

야 한다는 주장이 담겼다

국내 학의 평교수 조직이 수평적으로 연 해 특정 사회운동에 한 지지 선언문을 공동으로 발표

한 것은 처음 있는 일로 서울 여교수회에서 발의해 수일 만에 전국 국공립 사립 등 총 44개교

의 평교수 조직의 자발적으로 참여로 이뤄졌다

선언에 참여한 교수들은 한국 사회에 묻혀 있었던 성폭력 성희롱 성차별의 문제가 미투 운동을 통

해 겉으로 드러나게 됐다라며 현재의 미투운동이 사회 전반을 개혁하는 운동으로 진화해 간다면 한

국사회 성장을 위한 값진 기회라고 말했다

선언문을 통해 이들은 쏟아져 나오고 있는 MeToo WithYou 목소리는 오랫동안 누적된 성차별과 일

상화된 여성 비하라는 구조적 문제를 표출하고 있다라며 우리 사회의 노동 문화조직문화의 후진

성 구성원 간 상호 존중의 부재 권력의 오남용 등은 서로 연관된 미투운동의 본질적 원인이라고 지

적했다 특히 현재의 운동이 폭로나 고발에 그치지 않아야 하며 정파적 립으로 인해 운동의 의미

가 왜곡돼 해석되지 않기를 바란다라며 늦게나마 일어나고 있는 우리 사회의 자정 움직임이 선정적

인 폭로 경쟁 속에 묻히거나 정치적으로 유리한 고지를 차지하고자 하는 다툼의 산물로 축소되는 것

에 해 우려를 표한다고 말했다

선언 참여자들은 학 내 실태에 관해 학교는 모든 구성원이 안전하게 자기 성장을 도모할 수 있

는 환경이어야함에도 불구하고 성폭력성희롱성차별 문제가 제기돼 왔다라며 이번 운동이 학 사

회에 변혁을 가져와 구성원들의 다양성이 존중되고 모두가 건강한 시민성을 경험할 수 있는 곳으

로 거듭날 수 있도록 우리부터 더 적극적인 자세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선언에 참여한 여교수들은 미투 운동이 나아가야할 방향에 해 미투 운동이 우리 사회의 구조와 체

질을 바꾸는 시발점이 돼 본질적인 변화의 마중물이 되기를 기 한다라며 장기적인 관점에서 제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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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 문화 개선을 위해 차분하고 합리적인 논의가 진행돼야 하며 특히 정부는 이 기회를 지속가능하

고 실행가능한 구체적인 정책으로 살려야 한다고 촉구했다 미투운동이 제기하고 있는 문제를 어떻

게 풀어가는가는 우리 사회의 조직문화 노동문제에서부터 나아가 삶의 질 인구문제와 인적 자원

의 사회적 활용 등 앞으로 한국 사회가 어떤 의미 있는 성장을 할 것인가에 직결돼 있다는 것이다

선언문 발표의 경위와 관련해 서울 여교수회 전화숙 회장은 선언을 준비하면서 여교수들의 폭발적

이고 뜨거운 호응에 놀랐다라며 전체 학의 평교수 조직의 연락망조차 없었던 상태에서 단 며칠 만

에 44개 학교가 선언에 동참했다는 것은 미투 운동에 해 이미 깊은 공감 가 형성돼 있고 한국 사회

의 구조적 변화의 필요성을 절실히 느끼고 있다는 증거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선언문 발표에 주도적 역할을 한 서울 여교수회는 국공립 학으로부터 시작해 각 학 여교수회

에 연 와 동참을 타진했고 이 과정에서 여 의 경우는 성별에 관계없이 모든 교수들이 포함된 교수

협의회나 교수평의회가 참여했으며 여교수회 자체가 조직돼 있지 않은 학의 경우에는 자발적인 상

호 연락을 통해 다수 교수들의 참여가 이뤄졌다라며 짧은 서명 시간 때문에 미처 연락이 닿지 못

한 학교도 많아 체계적인 연락이 가능했다면 다수 학이 참여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특

히 KAIST 등 사회적 이슈에 관해 목소리를 내는 일이 드문 이공계 중심의 과학기술 특성화 학들까

지 선언에 참여한 것은 이례적인 일이라고 설명했다

전국 44개 학 여교수회가 18일 미투 운동 지지 선언문을 발표했다 사진은 선언문 전문 사진=서울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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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동욱 기자 moaiveritas-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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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44개 대학 여교수회 lsquo미투rsquo 지지선언 발표hellip 국내 평교수 조직 수평적 연대

에듀동아 신유경인턴 기자|입력 20180319 1100

서울대학교 등 전국 44개 대학 (여)교수회가 ldquo지난 18일(일) rdquolsquo미투(Me Too)rsquo는 우리 사회의 구조와

체질을 바꾸는 시발점이 되어야 한다ldquo는 주장을 담은 선언문을 발표해 미투 피해자들에 대한 지지와

연대의 뜻을 밝혔다 서울대연세대고려대KAIST부산대 등 국내 대학의 평교수 조직이 수평적으로

연대하여 특정 사회운동에 대한 지지 선언문을 공동으로 발표한 것은 실질적으로 처음 있는 일이다

이번 선언은 서울대학교 여교수회에서 발의하여 수일 만에 전국 국middot공립대와 사립대 등 총 44개교의 평교수 조직이 자발적으

로 참여했다

선언에 참여한 교수들은 ldquo한국 사회에 묻혀 있었던 성폭력 성희롱 성차별의 문제가 미투운동을 통해 겉으로 드러나게 되었

다rdquo며 ldquo현재의 미투운동이 사회 전반을 개혁하는 운동으로 진화해 간다면 한국사회 성장을 위한 값진 기회rdquo라고 미투운동이

가지는 한국 사회 변혁의 의의를 적극적으로 평가했다

해당 선언문에서 이들은 ldquo쏟아져 나오고 있는 lsquoMeToo WithYoursquo 목소리는 오랫동안 누적된 성차별과 일상화된 여성 비하

라는 구조적 문제를 표출하고 있다rdquo며 ldquo우리 사회의 노동문화조직문화의 후진성 구성원 간 상호 존중의 부재 권력의 오남

용 등은 서로 연관된 미투운동의 본질적 원인rdquo이라고 지적했다 특히 선언에 참여한 교수들은 ldquo현재의 운동이 폭로나 고발에

그치지 않아야 하며 정파적 대립으로 인해 운동의 의미가 왜곡되어 해석되지 않기를 바란다rdquo는 우려를 표하기도 했다

선언 참여자들은 대학 내 실태에 관해서도 ldquo학교는 모든 구성원이 안전하게 자기 성장을 도모할 수 있는 환경이어야 함에도

불구하고 성폭력성희롱성차별 문제가 제기되어 왔다rdquo며 ldquo이번 운동이 대학 사회에 변혁을 가져와 구성원들의 다양성이 존

중되고 모두가 건강한 시민성을 경험할 수 있는 곳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우리부터 더 적극적인 자세로 노력하겠다rdquo고 다짐

했다

또한 미투 운동이 나아가야 할 방향에 대해 ldquo미투 운동이 우리 사회의 구조와 체질을 바꾸는 시발점이 되어 본질적인 변화의

마중물이 되기를 기대한다rdquo며 ldquo장기적인 관점에서 제도와 문화 개선을 위해 차분하고 합리적인 논의가 진행되어야 하며 특

히 정부는 이 기회를 지속가능하고 실행가능한 구체적인 정책으로 살려야 한다rdquo고 촉구했다 즉 lsquo미투운동이 제기하고 있는

문제를 어떻게 풀어가는가rsquo는 우리 사회의 조직문화 노동문제에서부터 나아가 삶의 질 인구문제와 인적 자원의 사회적 활

용 등 앞으로 한국 사회가 어떤 의미 있는 성장을 할 것인가에 직결되어 있다는 것이다

선언문 발표의 경위와 관련해 전화숙 서울대 여교수회장은 ldquo이번 선언을 준비하면서 여교수들의 폭발

적이고 뜨거운 호응에 놀랐다rdquo며 ldquo전체 대학의 평교수 조직의 연락망조차 없었던 상태에서 단 며칠 만

에 44개 학교가 선언에 동참했다는 것은 미투 운동에 대해 이미 깊은 공감대가 형성되어 있고 한국

사회의 구조적 변화의 필요성을 절실히 느끼고 있다는 증거라고 생각한다rdquo고 말했다

Page 1 of 1에듀동아

2018-03-19httpedudongacomp=articleampps=printampat_no=20180319110010237981

대학가 lsquo미투rsquo 확산에 교수들도 직접 나섰다hellip 교수단체 lsquo미투 선언rsquo 확산

- 교수단체 단독 lsquo미투rsquo 선언hellip전국 44개 大 여교수協 lsquo첫발rsquo

- 전국교수 단체 lsquo민교협rsquo도 여성단체와 lsquo미투rsquo 선언

- ldquo여성교수뿐만 아니라 전체 교수 나서야 할 것rdquo

대학가 lsquo미투(Me Toomiddot나도 당했다) 운동rsquo이 확산하고 있는 가운데 교수들도 나섰다 전국 1000여명의 교수

가 미투운동에 대한 지지를 선언하는가 하면 최근 일부 교수단체는 여성단체들과 lsquo미투운동rsquo에 직접 나서기

도 했다 수면 아래 있던 교수들의 성추행 혐의가 ldquo나도 당했다rdquo며 속속들이 드러나는 가운데 교수들의 lsquo미

투 운동rsquo 지지 선언이 확산되는 모양새다

18일 대학가에 따르면 lsquo미투 운동rsquo이 몰아치면서 제기됐던 교수middot강사 등 성추행 혐의 의혹이 대부분 사실로

밝혀지는 가운데 교수들이 직접 나서고 있다 이날 오후 12시 전국 44개 대학 교수회 소속 1000여명의 교

수가 lsquo미투 운동(MeToomiddot나도 고발한다)rsquo에 대한 지지를 선언했다 지금까지 일부 교수단체들이 여성단체

들에 섞여 목소리를 냈던 것과 비교하면 순수 교수들의 목소리로 lsquo미투 운동rsquo을 지지한다는 데에 의미가 있

대학로 마로니에 공원 내lsquo미투 위드유rsquo 집회 참여자들 모습 조선일보 DB

서울대middot연세대middot고려대 등 전국 44개 대학 여교수회는 공동 선언문을 통해 ldquo미투 운동이 대학 사회에 변혁을

가져와 구성원들의 다양성이 존중되고 모두가 건강한 시민성을 경험할 수 있는 곳으로 거듭나기를 바란

다rdquo고 밝혔다 교수들은 ldquo한국 사회에 묻혀 있었던 성폭력 성희롱 성차별의 문제가 미투 운동을 통해 겉으

로 드러나게 됐다rdquo고 주장했다

대학 내 성폭력 문제 해결에 나서겠다는 목소리도 나왔다 이들은 ldquo학교는 모든 구성원이 안전하게 자기 성

장을 도모할 수 있는 환경이어야 함에도 성폭력middot성희롱middot성차별 문제가 제기돼 왔다rdquo며 ldquo이번 운동이 대학

사회에 변혁을 가져와 구성원들의 다양성이 존중되고 모두가 건강한 시민성을 경험할 수 있는 곳으로 거듭

날 수 있도록 우리부터 더 적극적인 자세로 노력하겠다rdquo고 밝혔다

전화숙 서울대 여교수회장은 ldquo미투 운동이 우리 사회의 구조와 체질을 바꾸는 시발점이 돼 본질적인 변화의

마중물이 되기를 기대한다rdquo며 ldquo장기적인 관점에서 제도와 문화 개선을 위해 차분하고 합리적인 논의가 진

행돼야 하며 특히 정부는 이 기회를 지속가능하고 실행 가능한 구체적인 정책으로 살려야 한다rdquo고 촉구했

1의 2페이지 내일을 바꾸는 힘 맛있는 교육

2018-03-18httpeduchosuncomsvcnewspopup_printhtml

앞서 지난 15일 민주화를위한전국교수협의회(민교협)도 여성단체들과 함께 lsquo미투 운동rsquo 지지에 나섰다 이

들 단체는 lsquo미투 운동rsquo을 개인의 고발에서 사회 전반의 변화로 이끌기 위한 연대 조직으로 미투 운동과 함

께하는 시민행동이란 이름으로 15일 출범했다 김귀옥 민주화를위한전국교수협의회(이하 민교협) 상임공

동의장은 ldquo미투 운동이 일어나거나 지금도 잠복해 있고 오래전부터 미투 운동이 열심히 일어난 곳이 교육계

현장임에도 교수는 뭘 했는지 반성과 책임을 통감하지 않을 수 없다rdquo고 말했다

이 같은 교수단체들의 미투 운동 선언에 대해 조승래 민교협 상임공동의장은 ldquo물론 여교수들의 lsquo미투 운동rsquo

선언이지만 이번 계기를 통해 대학 내에서의 잘못된 관행들도 척결되는 결정적인 계기를 만들어야 한다rdquo며

ldquo이번 운동에 여교수뿐만이 아닌 전체 교수들이 나서 대학 사회에 변혁을 가져와 구성원들의 다양성을 존중

하고 모두가 건강한 시민성을 경험할 수 있는 곳으로 거듭나야 한다rdquo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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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3-18httpeduchosuncomsvcnewspopup_printhtml

홈 gt 뉴스 gt 뉴스 gt 사회

44개 대학 여교수회 lsquo미투 운동rsquo 지지 선언 발표성폭력 성희롱 성차별 문제가 제기되어온 대학 사회에 변혁 다짐

2018년 03월 19일 184435 구무서 기자 kmsunnnet

[한국대학신문 구무서 기자] 전국 44개 대학 여교수회는 지난 18일 선언문을 발표하고 ldquo미투(Me T

oo)는 우리 사회의 구조와 체질을 바꾸는 시발점이 돼야 한다고 밝혔다 국내 대학의 평교수 조직

이 수평적으로 연대해 특정 사회운동에 대한 지지 선언문을 공동으로 발표한 것은 실질적으로 처

음 있는 일이다

이번 선언은 서울대 여교수회에서 발의해 수일 만에 전국 국공립대 사립대 등 총 44개교의 평교

수 조직이 자발적으로 참여했다

교수들은 ldquo한국 사회에 묻혀 있었던 성폭력 성희롱 성차별의 문제가 미투 운동을 통해 겉으로 드러

났다rdquo며 ldquo현재의 미투운동이 사회 전반을 개혁하는 운동으로 진화해 간다면 한국사회 성장을 위

한 값진 기회rdquo라고 미투운동을 평가했다

그러면서 ldquo쏟아져 나오고 있는 MeToo WithYou 목소리는 오랫동안 누적된 성차별과 일상화된 여

성 비하라는 구조적 문제를 표출하고 있다rdquo며 ldquo우리 사회의 노동 문화middot조직문화의 후진성 구성

원 간 상호 존중의 부재 권력의 오남용 등은 서로 연관된 미투운동의 본질적 원인rdquo이라고 지적했다

특히 우리 사회의 자정 움직임이 선정적인 폭로 경쟁 속에 묻히거나 정치적으로 유리한 고지를 차지

하고자 하는 다툼의 산물로 축소되는 것에 대해 우려를 표했다

아울러 ldquo학교는 모든 구성원이 안전하게 자기 성장을 도모할 수 있는 환경이어야 함에도 불구하

고 성폭력middot성희롱middot성차별 문제가 제기돼 왔다rdquo며 ldquo이번 운동이 대학 사회에 변혁을 가져와 구성원들

의 다양성이 존중되고 모두가 건강한 시민성을 경험할 수 있는 곳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우리부

터 더 적극적인 자세로 노력하겠다rdquo고 다짐했다

전화숙 서울대 여교수회장은 ldquo이번 선언을 준비하면서 여교수들의 폭발적이고 뜨거운 호응에 놀랐

다rdquo면서 ldquo전체 대학의 평교수 조직의 연락망조차 없었던 상태에서 단 며칠 만에 44개 학교가 선언

에 동참했다는 것은 미투 운동에 대해 이미 깊은 공감대가 형성돼 있고 한국 사회의 구조적 변화

의 필요성을 절실히 느끼고 있다는 증거라고 생각한다rdquo고 말했다

한국대학신문(httpnewsunnnet)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 저작권문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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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3-19httpnewsunnnetnewsarticlePrinthtmlidxno=186960

뉴스 사회 교육

ldquo미투운동사회구조바꾸길rdquohellip전국44개대학여교수회

지지최윤서기자 cyscctodaycokr 2018년 03월 19일월요일제6면 승인시간 2018년 03월 18일 17시 52분

성차별middot여성비하 구조적 문제

의미왜곡 우려hellip변화 계기 기대

lt속보gt=전국 44개 대학 여교수회가 성폭력 피해를 고발하는 lsquo미투운동(Metoo)rsquo과

관련 ldquo사회구조를개선하는마중물이돼야한다rdquo고밝혔다

이들은 그동안 고질적으로 전해져 온 권력남용의 악습을 뿌리 뽑아야 한다며 성폭력

피해자들과미투운동에대한지지를보냈다

18일전국 44개대학여교수회는미투운동과관련 ldquo우리사회의구조와체질을바꾸

는시발점이돼야한다rdquo며지지와연대입장을천명했다

서울대middot연세대middot고려대middot카이스트(KAIST)middot부산대 등이 포함된 전국 국공립middot사립대 여

교수회는 이날 선언문을 통해 ldquo최근 한국사회에 오랫동안 묻혀 있었던 성폭력 피해

자들의목소리가들려오기시작했다rdquo며 ldquo고통을토로하는피해자들에게우리는깊은

지지와연대의마음을보낸다rdquo고밝혔다

여교수회는 ldquo법조 문화 정치계 등에서 쏟아지고 있는 목소리는 오랫동안 누적된 성

차별과 일상화된 여성 비하라는 구조적 문제를 드러내고 있다rdquo며 ldquo노동 문화와 조직

문화의 후진성 구성원 간 상호 존중의 부재 권력의 오남용 등이 미투운동의 본질적

원인rdquo이라고지적했다

이어 ldquo대학 사회의 모든 구성원도 이런 문제들로부터 자유로울 수 없다rdquo며 ldquo우리는

이번 운동이 대학 사회에 변혁을 가져와 구성원들의 다양성이 존중되고 모두가 건강

Page 1 of 2충청투데이

2018-03-19httpwwwcctodaycokrmod=newsampact=printampidxno=1123998

한시민성을경험할수있는곳으로거듭나기를바란다rdquo고강조했다

또 ldquo그런 의미에서 이 운동은 한국사회 성장을 위한 값진 기회이며 우리는 이 기회가

헛되이 소진되지 않도록 노력할 것rdquo이라며 ldquo정파적 대립으로 인해 운동의 의미가 왜

곡되지않고본질적인변화의마중물이되기를기대한다rdquo고밝혔다

마지막으로 ldquo정부는 이 기회를 지속가능하고 실행 가능한 구체적인 정책으로 살릴

것을 촉구한다rdquo며 ldquo현재의 미투 운동이 우리 사회 구조와 체질을 바꾸는 본질적인 변

화의시작이되기를기대한다rdquo고말했다

최윤서기자 cyscctodaycokr

lt저작권자충청투데이 (httpwwwcctodaycokr)무단전재및재배포금지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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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e Too가 바꾼 대학 MThellip미투 운동에 남학생 lsquo소극적rsqu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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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3-19httpwwwcctodaycokrmod=newsampact=printampidxno=1123998

문화예술계 평등문화를 위한 연극인 궐기대회 참석자들이 18일 서울 종로구 마로니에 공원에서 모든 폭력 반대 평등문화 정착 등의 글귀가 적힌 손팻말을 들고 있다 최종학 선임기자

목격middot피해자 37명 진술 등 토대 교수middot조교 등 5명 연루 확인 박중현 교수 파면 요구 나머지 4명은 중징계 요청hellip 학교엔 기관 조치middot교육 명령 전국 44개 대학 女교수회 이례적 lsquo미투운동rsquo 지지 선언

명지전문대 일부 교수들의 상습 성추행과 성희롱이 교육부 조사에서 사실로 확인됐다 옷도 제대로 갖춰 입지 않은 채 여학생들에게 안마를 시키고 회식 장소에서 포옹하거나 택시 안에서 끌어안고 키스를 시도하는 등 학교 회식 장소 택시 등 때와 장소를 가리지 않았다

교육부는 명지전문대 연극영상학과 실태조사 결과를 18일 발표했다 여러 드라마에서 조연으로 활약하며 대중에게 친숙한 최용민 교수를 비롯해 남자 교수진(4명) 전원이 성추문에 휩싸여 파문을 일으켰던 학과다 실태조사는 피해자와 목격자 37명이 공동으로 제출한 진정서와 SNS 언론보도 등을 토대로 진행됐다

실태조사에 결과에 따르면 박중현 교수는 학생들을 편집실 등으로 불러 안마를 지시했다 안마를 하던 한 여학생에게 ldquo허벅지에 살이 너무 많다rdquo는 폭언을 해 성적 수치심을 주기도 했다 이영택 교수는 회식 자리에 늦게 온 여학생을 끌어안고 토닥이는 등 신체접촉을 했다 최 교수는 2004년 택시에서 술에 취한 척하며 몸을 기대고 끌어안으며 키스를 하려 했다 안광옥 강사와 추모 조교는 성희롱 발언을 했으며 추 조교는 박 교수의 안마 지시를 학생에게 전달하는 등 성추행을 방조한 걸로 파악됐다

교육부는 명지전문대에 박 교수의 파면을 요구했다 나머지 4명은 중징계 처분을 요구했다 자진 사임한 안 강사와 추 조교도 사안의 중대성을 고려해 징계 대상에 포함시켰다고 교육부는 설명했다 교육부는 5명 모두를 검찰에 수사 의뢰키로 했다 명지전문대에

입력 2018-03-19 0505

안마middot폭언middot키스hellip 명지전문대 연극영상확과 교수진 전원 수사의뢰교육부 실태조사 발표hellip 상반기 전국 대학으로 확대

1의 2페이지안마middot폭언middot키스hellip 명지전문대 연극영상확과 교수진 전원 수사의뢰-국민일보

2018-03-19httpnewskmibcokrarticleprintasparcid=0923918791

는 기관경고 조치를 하고 피해자 보호조치와 성범죄 예방교육 등을 하라고 요구했다

교육부는 상반기 중으로 전체 대학교를 대상으로 성범죄 실태조사를 하기로 했다 성범죄 발생과 대학의 대응 예방 조치 등을 전반적으로 들여다본다 교육부 관계자는 ldquo비위 정도가 심각하거나 조직적 은폐middot축소 우려가 있는 사안이 나오면 특별조사를 한다rdquo고 말했다 교육middot여성 분야 민간 전문가로 자문위원회를 꾸려 교육 분야 성폭력 근절책도 마련키로 했다

전국 44개 대학 여교수회는 ldquo우리 사회의 구조와 체질을 바꾸는 시발점이 돼야 한다rdquo며 미투(MeToo) 운동 지지를 선언했다 평교수 조직이 수평적으로 연대해 특정 사회운동에 대한 지지 선언문을 발표한 건 이례적이다 서울대 여교수회에서 시작돼 국공립대와 사립대가 동참했다 선언문에서 ldquo사법middot문화middot정치계 등에서 쏟아져 나오고 있는 미투 위드유(WithYou)는 오랫동안 누적된 성차별과 일상화된 여성 비하라는 구조적 문제를 표출한다 현재 미투 운동이 사회 전반을 개혁하는 운동으로 진화한다면 한국 사회 성장을 위한 값진 기회rdquo라고 평가했다 이어 ldquo폭로나 고발에 그치지 않아야 하며 정파적 대립으로 인해 그 의미가 왜곡되지 않기를 바란다rdquo며 ldquo정부는 이 기회를 지속가능하고 실행 가능한 정책으로 살려야 한다rdquo고 촉구했다

이도경 이형민 기자 yidokmibcokr

사진=최종학 선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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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의 2페이지안마middot폭언middot키스hellip 명지전문대 연극영상확과 교수진 전원 수사의뢰-국민일보

2018-03-19httpnewskmibcokrarticleprintasparcid=0923918791

전국대학 女교수회 미투 운동은 사회 변화 시발점 지지 선언

입력시간 | 2018-03-18 1222

지난 15일 오전 서울 중구 프레스센터에서 열린 미투운동과 함께하는 범시민행동 출범 기자회견에서 참석자들이

성폭력에 대한 왜곡된 인식 및 정부 대책 마련을 촉구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이데일리 김성훈 기자] 사회 전반으로 퍼지고 있는 미투(Metoomiddot나도 당했다) 운동과 관련해 전국 44개 대학 여교수회가 ldquo미투 운동이 우리 사회의 구조와 체질을 바꾸는 시발점이 돼야 한다rdquo며 지지를 선언했다

서울대와 연세대middot고려대 등 전국 44개 대학 여교수회는 18일 발표한 선언문에서 ldquo최근 들어 한국사회에 오랫동안 묻혀 있던 성폭력 피해자들의 목소리가 들려오기 시작했다rdquo며 ldquo고통을 토로하는 피해자들에게 깊은 지지와 연대의 마음을 보낸다rdquo며 이같이 밝혔다

여교수회는 ldquo사법middot문화middot정치계 등에서 나오는 lsquo미투rsquo와 lsquo위드유rsquo(With Youmiddot당신과 함께 하겠다) 운동은 오랜 기간 누적된 성차별과 일상화된 여성 비하라는 구조적 문제를 표출하고 있다rdquo고 지적했다

이들은 ldquo이번 운동이 대학 사회에 변혁을 가져와 구성원들의 다양성을 존중하고 모두가 건강한 시민성을 경험할 수 있는 곳으로 거듭나기를 바란다rdquo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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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의 2페이지이데일리-세상을 올바르게세상을 따뜻하게

2018-03-18httpwwwedailycokrpopupprint_popuphtmlnewsId=01564566619144632ampmed

그러면서 ldquo그런 의미에서 이 운동은 한국사회 성장을 위한 값진 기회이며 우리는 이 기회를 헛되이 소진하지 않을 것rdquo이라며 ldquo정파적 대립으로 운동의 의미를 왜곡하지 않고 본질적인 변화의 마중물이 되기를 바란다rdquo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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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의 2페이지이데일리-세상을 올바르게세상을 따뜻하게

2018-03-18httpwwwedailycokrpopupprint_popuphtmlnewsId=01564566619144632ampmed

고미선 기자 최종 기사입력 2018-03-19 0806

카이스트middot충남대middot한밭대middot공주대 여교수회 미투(Me Too) 지지

전국 국공립middot사립대 등 44개교 평교수 조직 자발적 참여

게티이미지뱅크 제공

카이스트middot충남대middot한밭대middot공주대 등 지역대학 여교수회가 미투(Me Too) 지지와 연대의 뜻을

밝혔다

전국 국공립middot사립대 등 44개교의 평교수 조직이 자발적으로 참여해 미투는 우리 사회의 구조

와 체질을 바꾸는 시발점이 되어야 한다는 주장을 담은 선언문을 발표했다

19일 지역 대학가에 따르면 국립대의 평교수 조직이 수평적으로 연대해 특정 사회운동에 대한

지지 선언문을 공동으로 발표한 것은 실질적으로 처음 있는 일이다

특히 카이스트 등 사회적 이슈에 대해 목소리를 내는 일이 드문 이공계 중심의 과학기술 특성화

대학까지 참여한 것은 이례적이라는 지적이다

이날 선언에 참여한 교수들은 한국 사회에 묻혀 있었던 성폭력 성희롱 성차별의 문제가 미투

운동을 통해 수면으로 드러났다며 현재의 미투운동이 사회 전반을 개혁하는 운동으로 진화해

1의 2페이지중도일보 - 지역민과 함께 60년 미래 향한 100년

2018-03-19httpwwwjoongdocokrmainprintphpkey=2018031801000808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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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다면 한국사회 성장을 위한 값진 기회라고 평가했다

선언문에서 이들은 쏟아져 나오고 있는 MeToo WithYou 목소리는 오랫동안 누적된 성차별

과 일상화된 여성 비하라는 구조적 문제를 표출하고 있다며 우리 사회의 노동 문화middot조직문화

의 후진성 구성원 간 상호 존중의 부재 권력의 오남용 등은 서로 연관된 미투운동의 본질적

원인이라고 지적했다

또한 현재의 운동이 폭로나 고발에 그치지 않아야 하며 정파적 대립으로 인해 운동의 의미가

왜곡되어 해석되지 않기를 바란다며 이번 운동이 대학 사회에 변혁을 가져와 구성원들의 다

양성이 존중되고 모두가 건강한 시민성을 경험할 수 있는 곳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우리부터 더

적극적인 자세로 노력하겠다고 다짐했다

이에 대해 지역대 관계자는 이번 미투 운동 참여로 대학이 변화에 앞장서야 할 것이라며 다

만 자칫 선정적 폭로전으로 변질되거나 정치적 목적을 위해 사용돼선 안된다고 강조했다

고미선 기자 misunyda

2의 2페이지중도일보 - 지역민과 함께 60년 미래 향한 100년

2018-03-19httpwwwjoongdocokrmainprintphpkey=2018031801000808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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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age 2: 전국 44개 대학 교수회 '미투', 사회 구조와 체질 바꾸 는 마중물hosting02.snu.ac.kr/.../03/보도-기사-모음30개.pdf · 2018-04-17 · 전국 44개 대학

대학 내 성폭력 문제 해결에 나서겠다는 목소리도 나왔다 이들은 ldquo학교는 모든 구성원이 안전하게 자기 성장을 도모

할 수 있는 환경이어야함에도 불구하고 성폭력middot성희롱middot성차별 문제가 제기되어 왔다rdquo며 ldquo이번 운동이 대학 사회에 변

혁을 가져와 구성원들의 다양성이 존중되고 모두가 건강한 시민성을 경험할 수 있는 곳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우리

부터 더 적극적인 자세로 노력하겠다rdquo고 밝혔다

끝으로 ldquo미투 운동이 우리 사회의 구조와 체질을 바꾸는 시발점이 돼 본질적인 변화의 마중물이 되기를 기대한다rdquo며

ldquo장기적인 관점에서 제도와 문화 개선을 위해 차분하고 합리적인 논의가 진행되어야 하며 특히 정부는 이 기회를 지

속가능하고 실행가능한 구체적인 정책으로 살려야 한다rdquo고 촉구했다

서울대 여교수회 전화숙 회장은 ldquo서울대 여교수 353명을 비롯해 전국 대학의 1000여명의 평교수가 자발적으로 연대

했다rdquo면서 ldquo카이스트 등 과학기술 특성화 대학의 평교수들까지 참여해 특정 사회 운동에 대한 공동 지지 선언문을 발

표한 것은 이례적인 일rdquo이라고 말했다 이어 ldquo전체 대학의 평교수 조직의 연락망조차 없었던 상태에서 단 며칠 만에 4

4개 학교가 선언에 동참했다는 것은 미투 운동에 대해 이미 깊은 공감대가 형성돼 있고 한국 사회의 구조적 변화의

필요성을 절실히 느끼고 있다는 증거라고 생각한다rdquo고 밝혔다

경향신문 amp 경향닷컴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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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의 2페이지기사 인쇄

2018-03-18httpnewskhancokrprinthtmlt=1521351668573

서울대를 비롯해 전국 44개 대학의 여성 교수들이 미투 운동에 대해 공개

지지 의사를 밝혔다

18일 서울대 등 전국 44개 대학의 여교수회는 lsquo미투(Me Too)는 우리 사회

구조와 체질을 바꾸는 시발점이 되어야 한다rsquo는 제목의 선언문을 내놨다

이번 선언문은 서울대 여교수회가 발의했다 여기에 강원대middot건국대

(글로벌캠퍼스)middot고려대middot충남대 등 국middot공립대뿐 아니라 전국 수십개 사립대

여교수회가 자발적으로 참가했다

전화숙 서울대 여교수회장은 ldquo국내 대학의 평교수 조직이 수평적으로 연대해

미투(Me Too) 위드유(With You) 해시태그가적힌피켓 [사진연합뉴스]

[중앙일보] 입력 20180318 1411

ldquo미투 사회 체질 바꿔rdquohellip서울대 등 전국 44개 대학 지지

1의 3페이지

2018-03-18httpnewsjoinscomarticleprint22451017

특정 사회 운동에 대한 지지 선언문을 공동으로 발표한 것은 실질적으로

처음 있는 일rdquo이라며 ldquo단 며칠만에 44개 학교가 동참했다는 것은 미투

운동에 대해 이미 깊은 공감대가 형성돼 있다는 증거rdquo라고 말했다

여교수들은 선언문을 통해 ldquo한국 사회에 묻혀 있었던 성폭력 성희롱

성차별의 문제가 미투 운동을 통해 겉으로 드러나게 됐다 현재의 미투

운동이 사회 전반을 개혁하는 운동으로 진화해 간다면 한국 사회의 성장을

위한 값진 기회rdquo라고 주장했다

서울대등전국 44개대학의여교수회가발표한미투지지선언문 [사진서울대]

2의 3페이지

2018-03-18httpnewsjoinscomarticleprint22451017

이들은 ldquo쏟아져 나오는 미투(Me Too) 위드유(With you) 목소리는

오랫동안 누적된 성차별과 일상화된 여성 비하라는 구조적 문제를 표출하고

있다 우리 사회의 노동문화middot조직문화의 후진성 구성원 간 상호 존중의 부재

권력의 오남용 등은 서로 연관된 미투 운동의 본질적 원인rdquo이라고 진단했다

이어 ldquo현재의 운동이 폭로나 고발에 그치지 않아야 하며 정파적 대립으로

인해 운동의 의미가 왜곡돼 해석되지 않기를 바란다 성별 간 대립으로

오해되지 않아야 한다rdquo고 했다

마지막으로 이들은 ldquo현재의 미투 운동이 우리 사회의 구조와 체질을 바꾸는

시발점이 돼 본질적인 변화의 마중물이 되기를 기대한다 이를 위해

장기적인 관점에서 제도 및 문화 개선을 위해 차분하고 합리적인 논의가

일어날 것을 기대한다rsquo며 lsquo정부는 이 기회를 지속 가능하고 실행 가능한

정책으로 살려야 한다rdquo고 촉구했다

조한대 기자 chohandaejoongangcokr

3의 3페이지

2018-03-18httpnewsjoinscomarticleprint22451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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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44개 대학 여교수회 미투 운동 한국 사회 성장 위한 값진 기회

입력 2018-03-18 1533 수정 2018-03-18 1533

사진=연합뉴스

서울대middot연세대middot고려대 등 전국 44개 대학 여교수회가 성폭력 피해를 고발하는 미투(Me Toomiddot나도

당했다) 운동 지지를 선언했다

이들은 18일 lsquo미투(Me Too)는 우리 사회 구조와 체질을 바꾸는 시발점이 되어야 한다rsquo는 제목의

선언문을 내놨다

이들은 선언문에서 최근 한국사회에 오랫동안 묻혀 있었던 성폭력 피해자들의 목소리가 들려오

기 시작했다며 사법middot문화middot정치계 등에서 쏟아져 나오고 있는 미투 위드유(With Youmiddot당신과 함

께) 목소리는 오랫동안 누적된 성차별과 일상화된 여성 비하라는 구조적 문제를 표출하고 있

다고 지적했다

이어 대학 사회의 모든 구성원도 이런 문제들로부터 자유로울 수 없다며 우리는 이번 운동이

대학 사회에 변혁을 가져와 구성원들의 다양성이 존중되고 모두가 건강한 시민성을 경험할 수

1의 2페이지한경닷컴 -성공을 부르는 습관

2018-03-18httpnewshankyungcomprint2018031892077

있는 곳으로 거듭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또 그런 의미에서 이 운동은 한국사회 성장을 위한 값진 기회이며 우리는 이 기회가 헛되이 소

진되지 않도록 노력할 것이라면서 정파적 대립으로 인해 운동의 의미가 왜곡되지 않고 본질적

인 변화의 마중물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마지막으로 이들은 이를 위해 장기적인 관점에서 제도 및 문화 개선을 위해 차분하고 합리적인

논의가 일어날 것을 기대한다 정부는 이 기회를 지속 가능하고 실행 가능한 정책으로 살려야 한

다고 촉구했다

한경닷컴 뉴스룸 open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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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의 2페이지한경닷컴 -성공을 부르는 습관

2018-03-18httpnewshankyungcomprint2018031892077

서울대 등 전국 44개 대학 여교수회가 성폭력 피해를 고발하는 lsquo미투(MeToo) 운동rsquo에 대해 ldquo우리 사회의 구조와 체질을 바꾸는 시발점이 돼야 한다rdquo며 18일 지지를 선언했다

교수들은 선언문에서 ldquo사법middot문화middot정치계 등에서 쏟아져 나오고 있는 lsquo미투rsquo lsquo위드유rsquo 목소리는 오랫동안 누적된 성차별과 일상화된 여성 비하라는 구조적 문제를 표출하고 있다rdquo며 ldquo현재의 미투 운동이 사회 전반을 개혁하는 운동으로 진화한다면 한국사회 성장을 위한 값진 기회rdquo라고 평가했다

우리 사회의 자발적인 자정 움직임이 선정적인 폭로 경쟁 속에 묻히거나 정치적으로 유리한 고지를 차지하고자 하는 정파 싸움으로 축소되는 일에 대해선 우려를 표했다

교수들은 ldquo현재의 운동이 폭로나 고발에 그치지 않아야 하며 정파적 대립으로 그 의미가 왜곡되지 않기를 바란다rdquo면서 ldquo장기적인 관점에서 사회제도 개선을 위한 합리적 논의가 진행돼야 하며 특히 정부는 이 기회를 지속가능하고 실행 가능한 정책으로 살려야 한다rdquo고 촉구했다

국내 대학의 평교수 조직이 수평적으로 연대해 특정 사회운동에 대한 지지 선언문을 공동으로 발표한 것은 이례적인 일이다 이번 선언은 서울대학교 여교수회에서 최초 발의해 전국 국middot공립대 사립대 등 총 44개 학교 평교수 조직이 자발적으로 참여했다

전화숙 서울대 여교수회장은 ldquo이번 선언을 준비하며 여교수들의 폭발적인 호응에 놀랐다 전체 대학의 평교수 조직 연락망조차 없던 상태에서 단 며칠만에 44개 학교가 선언

입력 2018-03-18 1505

연락망도 없던 44개大 lsquo여교수회rsquo 미투 지지 공동선언hellip ldquo값진 기회rdquo

1의 2페이지연락망도 없던 44개大 lsquo여교수회rsquo 미투 지지 공동선언hellip ldquo값진 기회rdquo-국민일

2018-03-18httpnewskmibcokrarticleprintasparcid=0012209698

에 동참했다는 것은 미투 운동에 대해 이미 깊은 공감대가 형성되어 있다는 증거rdquo라고 밝혔다

이형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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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의 2페이지연락망도 없던 44개大 lsquo여교수회rsquo 미투 지지 공동선언hellip ldquo값진 기회rdquo-국민일

2018-03-18httpnewskmibcokrarticleprintasparcid=0012209698

전국 44개 대학의 여교수회가 성폭력 피해를 고발하는 미투 운동이 우리 사회의 구

조와 체질을 바꾸는 시발점이 돼야 한다며 지지를 선언했다 또 미투 운동을 지속과

실행이 가능한 구체적인 정책으로 살릴 것을 정부에 촉구했다

서울대와 부산대 고려대 연세대 카이스트 등 전국 44개 국공립middot사립대의 여교수회

는 18일 발표한 선언문에서 ldquo최근 한국 사회에 오랫동안 묻혀 있었던 성폭력 피해자

들의 목소리가 들려오기 시작했다rdquo면서 ldquo고통을 토로하는 피해자들에게 우리는 깊

은 지지와 연대의 마음을 보낸다rdquo고 강조했다 선언문에는 1000여명의 여교수가 자

발적으로 참여했다

여교수회는 ldquo사법middot문화middot정치계 등에서 쏟아져 나오고 있는 lsquo미투rsquo lsquo위드유rsquo(With Youmiddot

당신과 함께하겠다) 목소리는 오랫동안 누적된 성차별과 일상화된 여성 비하라는

구조적 문제를 표출하고 있다rdquo면서 ldquo노동 문화와 조직 문화의 후진성 구성원 간 상

호 존중의 부재 권력의 오남용 등이 미투 운동의 본질적인 원인rdquo이라고 지적했다

이어 ldquo대학 사회의 모든 구성원도 이런 문제들로부터 자유로울 수 없다rdquo며 ldquo우리는

이번 운동이 대학 사회에 변혁을 가져와 구성원들의 다양성이 존중되고 모두가 건

강한 시민성을 경험할 수 있는 곳으로 거듭나기를 바란다rdquo고 밝혔다

또 ldquo그런 의미에서 이 운동은 한국 사회의 성장을 위한 값진 기회이며 우리는 이 기

회가 헛되이 소진되지 않도록 노력할 것rdquo이라면서 ldquo정파적 대립으로 인해 운동의 의

미가 왜곡되지 않고 본질적인 변화의 마중물이 되기를 기대한다rdquo고 덧붙였다

기민도 기자 key5088seoulcokr

44개大 여교수 1000여명 ldquo미투 사회 변화 마중물 기대rdquo 입력 2018-03-18 2236 ㅣ 수정 2018-03-19 0034

1의 2페이지서울신문

2018-03-19httpwwwseoulcokrnewsseoulPrintNewphpid=20180319008006

Copyright 서울신문사 All rights reserved

2의 2페이지서울신문

2018-03-19httpwwwseoulcokrnewsseoulPrintNewphpid=20180319008006

44개 교수회middot여교수회 자발적 참여hellip 우리사회 구조 바꾸는 시발점 돼야

전국 대학교수 1000여명이 미투(me Toomiddot나도 고발한다) 운동에 대한 지지 의사를

표명했다

서울대학교 등 전국 44개 대학 교수들 1000여명은 18일 미투는 우리 사회의 구조

와 체질을 바꾸는 시발점이 되어야 한다는 제목의 선언문을 발표했다

이번 선언은 서울대학교 여교수회에서 발의했으며 전국 국middot공립대 사립대 등 총

44개교 평교수 조직이 자발적으로 참여했다

교수들은 선언문에서 한국 사회에 묻혀 있었던 성차별의 문제가 미투 운동을 통

해 겉으로 드러나게 되었다며 현재의 미투운동이 사회 전반을 개혁하는 운동으

전국 대학교수 1000여명 미투 운동 지지 선언

머니투데이 최민지 기자| | 입력 20180318 1126

이기사주소 httpnewsmtcokrmtviewphpno=2018031811025511520amptype=1 복사

15일 오전 서울 중구 프레스센터에서 열린 lsquo미투 운동과 함께하는 범시민행동 출범 기자회견rsquo에서 참가자들이 피켓 퍼포먼스를 펼치고 있다 340여개 여성middot노동middot시민단체들과 미투 운동을 지지하는 시민들이 참여하는 범시민행동은 성평등한 사회 분위기와 인식개선을 위한 캠페인 등을 진행할 예정이다사진=뉴스1

1의 2페이지돈이 보이는 리얼타임 뉴스 머니투데이

2018-03-18httpnewsmtcokrnewsPrinthtmlno=2018031811025511520amptype=1ampgubn=und

로 진화해 간다면 한국사회 성장을 위한 값진 기회라고 말했다

교수들은 미투 운동이 우리 사회의 구조와 체질을 바꾸는 시발점이 돼 본질적인

변화의 마중물이 되기를 기대한다며 장기적인 관점에서 제도와 문화 개선을 위

해 차분하고 합리적인 논의가 진행돼야 한다고 말했다

또 현재의 운동이 폭로나 고발에 그치지 않고 성별 간 대립으로 오해되지 않기를

바란다며 성폭력middot성희롱middot성차별의 해결 없이 한국 사회의 평등한 조직 문화와

민주적 소통이 이루어지기를 기대할 수 없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copy lsquo돈이 보이는 리얼타임 뉴스rsquo 머니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2의 2페이지돈이 보이는 리얼타임 뉴스 머니투데이

2018-03-18httpnewsmtcokrnewsPrinthtmlno=2018031811025511520amptype=1ampgubn=und

뉴스 gt 사회

전국 44개 대학 여교수회 미투 지지 성명hellip변화의 마중물 되길

이현영 기자

입력 20180318 1209 | 수정 20180318 1209

저작권자 무단복제-재배포 금지

이현영 기자

입력 20180318 1209 | 수정 20180318 1209

서울대middot연세대middot고려대 등 전국 44개 대학 여교수회가 성폭력 피해를

고발하는 미투 운동 지지 성명을 발표했습니다

이들은 오늘(18일) 발표한 선언문에서 미투 운동이 우리 사회의 구조

와 체질을 바꾸는 시발점이 돼야 한다며 고통을 토로하는 피해자들

에게 깊은 지지와 연대의 마음을 보낸다고 말했습니다

전국 44개 대학 여교수회는 사법middot문화middot정치계 등에서 쏟아져 나오고

있는 미투 위드유의 목소리는 오랫동안 누적된 성차별과 여성 비하

라는 구조적 문제를 표출하고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이어 대학 사회도 이같은 문제들로부터 자유로울 수 없다며 미투 운

동이 대학 사회에 변혁을 가져와 구성원들의 다양성이 존중되고 모두

가 건강한 시민성을 경험할 수 있는 곳으로 거듭나기를 바란다고 밝

혔습니다

또 한국사회 성장을 위한 값진 기회인 미투 운동이 헛되이 소진되지

않도록 노력할 것이라면서 정파적 대립으로 인해 운동의 의미가 왜

곡되지 않고 본질적인 변화의 마중물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덧붙였습

니다

1의 1페이지SBS뉴스 - 기사 페이지 인쇄하기

2018-03-18httpnewssbscokrnewsendPagePrintPopupdonews_id=N1004670935

서울대학교 등 전국 44개 대학 여교수회가 성폭력 피해를 고발하는 미투 운동을 적극 지지한다

고 밝혔다

여교수회는 오늘 발표한 선언문을 통해 최근 한국사회에 오랫동안 묻혀 있었던 성폭력 피해자들

의 목소리가 들려오기 시작했다며 지지 선언을 했다

여교수회는 피해자들의 목소리는 오랫동안 누적된 성차별과 일상화된 여성 비하라는 구조적 문

제를 보여주고 있다며 미투 운동이 우리 사회의 구조와 체질을 바꾸는 시발점이 되어야 한다고

밝혔다

또 대학 사회가 구성원들의 다양성이 존중되고 건강한 시민성을 경험할 수 있는 곳으로 거듭나

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미투 운동이 정파적 대립으로 인해 운동의 의미가 왜곡되지 않고 본질적인 변화의 마중물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입력 20180318 (1543)

전국 44개 대학 여교수회 ldquo미투 운동 변화의 마중물 되길rdquo인터넷 뉴스

김범주 기자

categorykbscokr

1의 1페이지KBS NEWS

2018-03-18httpnewskbscokrcommonprintPophtml

서울대 연세대 등 전국 44개 대학 여교수회가 미투 운동에 대한 지지를 선언했습니다

여교수회는 미투가 누적된 성차별과 여성 비하라는 구조적 문제를 표출하고 있다며 대학

사회에도 변화를 가져오길 바란다고 밝혔습니다

또 성별이나 정파적 대립으로 운동의 의미가 왜곡돼선 안 된다며 성장을 위한 값진 기회가

되도록 힘을 모으겠다고 강조했습니다

대학여교수회 미투 운동 사회변화 시발점 돼야김수근 기사입력 2018-03-18 1332 최종수정 2018-03-18 1342

Page 1 of 1대학여교수회 미투 운동 사회변화 시발점 돼야

2018-03-18httpimnewsimbccomnews2018societyarticle4558883_22673html

44개 대학 여교수회 변화의 시발점 돼야Posted 2018-03-18 1200

서울대 연세대 고려대 등 전국 44개 대학 여교수회는 미투 운동이 우리 사회의 구

조와 체질을 바꾸는 시발점이 돼야 한다는 입장을 밝혔습니다

이들은 오랫동안 묻혀 있었던 성폭력 피해자들의 목소리가 최근 들려오기 시작했

다면서 고통을 토로하는 피해자들에게 깊은 지지와 연대를 보낸다고 선언했습니

여교수회는 법조 문화 정치계 등에서 쏟아져 나오고 있는 목소리는 성차별과 여성

비하라는 구조적 문제를 드러내고 있다면서 정파적 대립으로 인해 의미가 왜곡되지

않고 본질적인 변화의 마중물이 되기를 기대했습니다

1의 1페이지24 HOUR NEWS CHANNEL YTN (와이티엔)

2018-03-18httpwwwytncokr_commpop_printphpkey=201803181200523499

전국 44개 대학 교수회 1천여명 lsquo미투운동 지지rsquo 선언

3면 기사보기 신문보기 JPG PDF 백주희 기자 승인 20180318 2230 댓글 0

UNIST 143명 참여 ldquo사회전반 개혁 운

동hellip 한국사회 성장 위한 값진 기회rdquo

UNIST 등 전국 44개 대학 교수회 소

속 1000여명의 교수들이 18일 ldquolsquo미투 운동

(MeToomiddot나도 고발한다)rsquo은 우리 사회의 구

조와 체질을 바꾸는 시발점이 돼야 한다rdquo

며 미투 피해자들에 대한 지지와 연대의 뜻

을 밝혔다

국내 대학의 평교수 조직이 수평적으로 연

대해 특정 사회운동에 대한 지지 선언문을 공동으로 발표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며 서울대

학교 여교수회에서 발의해 수일 만에 전국 국공립대 사립대 등 총 44개교의 평교수 조직

이 자발적으로 참여했다

특히 UNIST와 KAIST 등 사회적 이슈에 관해 목소리를 내는 일이 드문 이공계 중심의 과학

기술 특성화 대학들까지 선언에 참여한 것은 이례적인 일이다

UNIST에서는 정무영 총장을 비롯해 전체 교수진의 13 가량인 143명이 참석했으며 UNIST

의 경우 여교수회가 없어 자발적인 상호 연락을 통해 이번 선언에 참가한 것으로 전해졌

선언문이 나오기까지 주도적 역할을 한 서울대학교 여교수회는 ldquo국공립대학으로부터 시작

해 각 대학 여교수회에 연대와 동참을 타진했고 이 과정에서 여대의 경우는 성별에 관계없

이 모든 교수들이 포함된 교수협의회나 교수평의회가 참여했다rdquo며 ldquo여교수회 자체가 조직

되어 있지 않은 대학의 경우에는 자발적인 상호 연락을 통해 다수 교수들의 참여가 이루어

졌다rdquo고 설명했다

선언에 참여한 교수들은 ldquo한국 사회에 묻혀 있었던 성폭력 성희롱 성차별의 문제가 미

투 운동을 통해 겉으로 드러나게 되었다rdquo며 ldquo현재의 미투운동이 사회 전반을 개혁하는 운동

으로 진화해 간다면 한국사회 성장을 위한 값진 기회rdquo라고 평가했다

이들은 ldquo쏟아져 나오고 있는 MeToo WithYou 목소리는 오랫동안 누적된 성차별과 일상

화된 여성 비하라는 구조적 문제를 표출하고 있다rdquo며 ldquo우리 사회의 노동 문화middot조직문화

의 후진성 구성원 간 상호 존중의 부재 권력의 오남용 등은 서로 연관된 미투운동의 본질

적 원인rdquo이라고 지적했다 이어 ldquo현재의 운동이 폭로나 고발에 그치지 않아야 하며 정파

적 대립으로 인해 운동의 의미가 왜곡되어 해석되지 않기를 바란다ldquo고 우려했다

또한 대학 내 실태에 대해 ldquo학교는 모든 구성원이 안전하게 자기 성장을 도모할 수 있

는 환경이어야함에도 불구하고 성폭력middot성희롱middot성차별 문제가 제기되어 왔다rdquo며 ldquo이번 운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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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의 2페이지전국 44개 대학 교수회 1천여명 lsquo미투운동 지지rsquo 선언 - 울산매일

2018-03-19httpwwwiusmcokrnewsarticleViewhtmlidxno=791683

저작권 문의

이 대학 사회에 변혁을 가져와 구성원들의 다양성이 존중되고 모두가 건강한 시민성을 경

험할 수 있는 곳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우리부터 더 적극적인 자세로 노력하겠다rdquo고 밝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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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44개 대학 여교수회 미투 운동 변화의 마중물 되길

기사입력 20180318 1125 송고

대학가 미투(PG)

[연합뉴스 자료사진]

(서울=연합뉴스) 김기훈 기자 = 서울대middot연세대middot고려대 등 전국 44개 대학 여교수회가 성폭력 피해를 고

발하는 미투(Me Toomiddot나도 당했다) 운동과 관련 우리 사회의 구조와 체질을 바꾸는 시발점이 돼야 한

다며 지지를 선언했다

이들은 18일 발표한 선언문에서 최근 한국사회에 오랫동안 묻혀 있었던 성폭력 피해자들의 목소리가

들려오기 시작했다 고통을 토로하는 피해자들에게 우리는 깊은 지지와 연대의 마음을 보낸다며 이같이

말했다

전국 44개 대학 여교수회는 사법middot문화middot정치계 등에서 쏟아져 나오고 있는 미투 위드유(With Youmiddot

당신과 함께) 목소리는 오랫동안 누적된 성차별과 일상화된 여성 비하라는 구조적 문제를 표출하고 있

다고 지적했다

이어 대학 사회의 모든 구성원도 이런 문제들로부터 자유로울 수 없다며 우리는 이번 운동이 대학 사

회에 변혁을 가져와 구성원들의 다양성이 존중되고 모두가 건강한 시민성을 경험할 수 있는 곳으로 거듭

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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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3-18httpwwwyonhapnewscokrdev9601000000html

또 그런 의미에서 이 운동은 한국사회 성장을 위한 값진 기회이며 우리는 이 기회가 헛되이 소진되지

않도록 노력할 것이라면서 정파적 대립으로 인해 운동의 의미가 왜곡되지 않고 본질적인 변화의 마중물

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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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투] 44개대학 여교수회 ldquo미투는 우리 사회 구조와 체질 바꾸는 시

발점 되어야rdquo

기사입력 20180318 1400

출처=피플이퀘이션

[비즈트리뷴]서울대학교 등 전국 44개 대학 (여)교수회는 18일 미투(Me Too)는 우리 사회의 구조와 체질을 바꾸는 시발점이 되어야 한다는 주장을 담은 선언문을 발표해 미투 피해자들에 대한 지지와 연대의 뜻을 밝혔다

국내 대학의 평교수 조직이 수평적으로 연대하여 특정 사회운동에 대한 지지 선언문을 공동으로 발표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이번 선언은 서울대학교 여교수회에서 발의하여 수일 만에 전국 국공립대 사립대 등 총 44개교의 평교수 조직이 자발적으로 참여했다

선언에 참여한 교수들은 한국 사회에 묻혀 있었던 성폭력 성희롱성차별의 문제가 미투 운동을 통해 겉으로 드러나게 되었다며 현재의 미투운동이 사회 전반을 개혁하는 운동으로 진화해 간다면 한국사회 성장을 위한 값진 기회라고 미투 운동이 가지는 한국 사회 변혁의 의의를 적극적으로 평가했다

선언문에서 이들은 쏟아져 나오고 있는 MeToo WithYou 목소리는 오랫동안 누적된 성차별과 일상화된 여성 비하라는구조적 문제를 표출하고 있다며 우리 사회의 노동 문화 조직문화의 후진성 구성원 간 상호 존중의 부재권력의 오남용등은 서로 연관된 미투운동의 본질적 원인이라고 지적했다

특히 선언에 참여한 교수들은 현재의 운동이 폭로나 고발에 그치지 않아야 하며 정파적 대립으로 인해 운동의 의미가 왜곡되어 해석되지 않기를 바란다며 늦게나마 일어나고 있는 우리 사회의 자정 움직임이 선정적인 폭로 경쟁 속에 묻히거나 정치적으로 유리한 고지를 차지하고자 하는 다툼의 산물로 축소되는 것에 대해 우려를 표했다

Page 1 of 3비즈트리뷴

2018-03-18httpbiztribunecokrnewsprintphpno=48014

선언 참여자들은 대학 내 실태에 관해서도 학교는 모든 구성원이 안전하게 자기 성장을 도모할 수 있는 환경이어야함에도불구하고 성폭력성희롱성차별 문제가 제기되어 왔다며 이번 운동이 대학 사회에 변혁을 가져와 구성원들의 다양성이존중되고 모두가 건강한 시민성을 경험할 수 있는 곳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우리부터 더 적극적인 자세로 노력하겠다고 다짐했다

선언에 참여한 여교수들은 미투 운동이 나아가야할 방향에 대해 미투 운동이 우리 사회의 구조와 체질을 바꾸는 시발점이되어 본질적인 변화의 마중물이 되기를 기대한다며 장기적인 관점에서 제도와 문화 개선을 위해 차분하고 합리적인 논의가 진행되어야 하며 특히 정부는 이 기회를 지속가능하고 실행가능한 구체적인 정책으로 살려야 한다고 촉구했다

미투운동이 제기하고 있는 문제를 어떻게 풀어가는가는 우리 사회의 조직문화노동문제에서부터 나아가 삶의 질인구문제와 인적 자원의 사회적 활용 등 앞으로 한국 사회가 어떤 의미 있는 성장을 할 것인가에 직결되어 있다는 것이다

선언문 발표의 경위와 관련해 서울대 여교수회 전화숙 회장은 ldquo이번 선언을 준비하면서 여교수들의 폭발적이고 뜨거운 호응에 놀랐다rdquo면서 ldquo전체 대학의 평교수 조직의 연락망조차 없었던 상태에서 단 며칠 만에 44개 학교가 선언에 동참했다는 것은 미투 운동에 대해 이미 깊은 공감대가 형성되어 있고 한국 사회의 구조적 변화의 필요성을 절실히 느끼고 있다는 증거라고 생각한다rdquo고 말했다

선언문이 나오기까지 주도적 역할을 한 서울대학교 여교수회는 국공립대학으로부터 시작해 각 대학 여교수회에 연대와 동참을 타진했고이 과정에서 여대의 경우는 성별에 관계없이 모든 교수들이 포함된 교수협의회나 교수평의회가 참여했으며 여교수회 자체가 조직되어 있지 않은 대학의 경우에는 자발적인 상호 연락을 통해 다수 교수들의 참여가 이루어졌다짧은 서명 시간 때문에 미처 연락이 닿지 못한 학교도 많아 ldquo체계적인 연락이 가능했다면 대다수 대학이 참여했을 것이라고 본다rdquo고 서울대학교 여교수회는 밝혔다

특히 카이스트 등 사회적 이슈에 관해 목소리를 내는 일이 드문 이공계 중심의 과학기술 특성화 대학들까지 선언에 참여한 것은 이례적인 일이다다음은 선언문 전문이다최근 한국 사회에 오랫동안 묻혀 있었던 성폭력 피해자들의 목소리가 들려오기 시작했다고통을 토로하는 피해자들에게 우리는 깊은 지지와 연대의 마음을 보낸다

사법middot문화middot정치계 등에서 쏟아져 나오고 있는 Me Too With You 목소리는 오랫동안 누적된 성차별과 일상화된 여성 비하라는 구조적 문제를 표출하고 있다우리사회의 노동 문화middot조직 문화의 후진성 구성원 간 상호 존중의 부재권력의 오남용 등은 서로 연관되어 있으며 미투운동의 본질적 원인이다

대학 사회의 모든 구성원들도 이런 문제들로부터 자유로울 수 없다학교는 모든 구성원이 안전하게 자기의 성장을 도모할수 있는 환경이어야 함에도 성폭력middot성희롱middot성차별 문제가 제기되어 왔다우리는 이번 운동이 대학 사회에 변혁을 가져와 구성원들의 다양성이 존중되고 모두가 건강한 시민성을 경험할 수 있는 곳으로 거듭나기를 바란다 그런 의미에서 이 운동은 한국사회 성장을 위한 값진 기회이며 우리는 이 기회가 헛되이 소진되지않도록 힘을 모아 노력할 것이다

현재의 운동이 폭로나 고발에 그치지 않기를 바란다 정파적 대립으로 인해 운동의 의미가 왜곡되어 해석되지 않기를 바란다성별 간 대립으로 오해되지 않기를 바란다 성폭력middot성희롱middot성차별의 해결 없이 한국 사회의 평등한 조직 문화와 민주적소통이 이루어지기를 기대할 수는 없기 때문이다

현재의 미투운동이 우리 사회의 구조와 체질을 바꾸는 시발점이 되어 본질적인 변화의 마중물이 되기를 기대한다이를 위해 장기적인 관점에서 제도 및 문화 개선을 위해 차분하고 합리적인 논의가 일어날 것을 기대한다정부는 이 기회를 지속가능하고 실행가능한 구체적인 정책으로 살릴 것을 촉구한다

현재의 운동이 이 땅을 살아갈 후손들을 위해 한국 사회 전반을 개혁하는 운동으로 진화해 갈 수 있도록 우리도 적극적인 노력을 기울일 것이다

2018 3 19

강원대학교 여교수회 회장 길양숙강릉원주대학교(강릉캠퍼스) 여교수 배수명 외 46인건국대학교(글로컬캠퍼스) 여교수회 회장 염지숙경기대학교 여교수 류전희 외 52인경남대학교 여교수회 회장 조미원경북대학교 여교수회 회장 채연숙경상대학교 여교수회 회장 정면숙경희대학교(서울캠퍼스) 여교수회 회장 이경희고려대학교 여교수회 회장 백경희공주대학교 여교수회 회장 김희경광주과학기술원(GIST) 여교수 일동광주대학교 여교수회 회장 오현정군산대학교 여교수회 회장 남이숙대구경북과학기술원(DGIST)여교수 모임 김소희 외 11인명지대학교 여교수 전양진 외 18인목포대학교 여교수회 회장 조경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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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3-18httpbiztribunecokrnewsprintphpno=48014

[이규석 기자 newtoybiztribunecokr]

부산대학교 여교수회 회장 하경자서강대학교 여교수회 회장 나은영서울과학기술대학교 여교수회 회장 조유진서울대학교 여교수회 회장 전화숙서울시립대학교 여교수회 회장 김미영숙명여자대학교 교수협의회 회장 위경우이진호강애진아주대학교 여교수회 교수 45인안동대학교 여교수회 회장 정숙희연세대학교 여교수회 정경미 외 82인영남대학교 여교수회 회장 서정숙울산과학기술원(UNIST)교수 정무영 외 143인이화여자대학교 교수평의회 의장 우정원전남대학교 여교수회 회장 김경신전북대학교 여교수회 회장 김정자제주대학교 여교수회 회장 이예안조선대학교 여교수회 회장 조은희중앙대학교 여교수 정슬기 외 56인충남대학교 여교수회 회장 홍성심충북대학교 여교수회 회장 신혜은포스텍 여교수 이영숙 외 19인한국과학기술원(KAIST)여교수 윤정로 외 50인한국방송통신대학교 여교수회 회장 설진아한국외국어대학교 여교수회 회장 김우조한국해양대학교 여교수회 회장 홍옥숙한림대학교 여교수회 회장 김춘길한밭대학교 여교수회 회장 김양순한신대학교 여교수 고정갑희 외 14인한양대학교 여교수 백은옥 외 46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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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3-18httpbiztribunecokrnewsprintphpno=48014

사회 gt 사회일반

전국 44개大 여교수회 미투 한국사회성장 값진 기회유자비 기자 | jabiunewsiscom

등록 2018-03-18 134633

1의 3페이지NEWSIS

2018-03-18httpwwwnewsiscomcommonid=NISX20180318_0000255136ampmethod=printampt

누적된 성차별과 일상화된 여성 비하 구조적 문제 표출평등한 조직문화 민주적 소통 기대 못해hellip변혁 있어야

【서울=뉴시스】 유자비 기자 = 전국에 있는 44개 대학 여교수들이 18일 미투 운동은 한

국 사회 성장을 위한 값진 기회라며 연대와 지지의 뜻을 밝혔다

서울대middot연세대middot고려대 등 전국 44개 대학 여교수회는 이날 미투 피해자들에 대한 지지와

연대의 뜻을 밝힌 선언문을 발표했다

이들은 선언문에서 쏟아져 나오고 있는 미투 위드유 목소리는 오랫동안 누적된 성차

별과 일상화된 여성 비하란 구조적 문제를 표출하고 있다며 우리 사회의 노동 문화middot조직

문화의 후진성 구성원 간 상호 존중의 부재 권력의 오남용 등은 서로 연관된 미투운동의

본질적 원인이라고 지적했다

이어 대학 사회 모든 구성원도 이런 문제들로부터 자유로울 수 없다며 이번 운동이 대

학 사회에 변혁을 가져와 구성원들의 다양성이 존중되고 모두가 건강한 시민성을 경험할

수 있는 곳으로 거듭나기를 바란다고 희망했다

또 그런 의미에서 이 운동은 한국사회 성장을 위한 값진 기회라며 현재 운동이 폭로나

고발에 그치지 않기를 바란다 성폭력middot성희롱middot성차별의 해결 없이 한국 사회의 평등한 조

직 문화와 민주적 소통이 이뤄지기를 기대할 수 없다고 강조했다

이들은 미투 운동이 우리 사회의 구조와 체질을 바꾸는 시발점이 돼 본질적인 변화의 마

중물이 되기를 기대한다면서 특히 정부는 이 기회를 지속가능하고 실행가능한 구체적

인 정책으로 살려야 한다고 촉구했다

이번 선언은 서울대 여교수회에서 발의해 전국 국공립대 사립대 등 총 44개교 평교수 조

직이 자발적으로 참여했다

전화숙 서울대 여교수회 회장은 전체 대학 평교수 조직의 연락망조차 없던 상태에서 단

며칠 만에 44개 학교가 선언에 동참했다며 미투 운동에 대해 이미 깊은 공감대가 형성되

어 있고 한국 사회의 구조적 변화의 필요성을 절실히 느끼고 있다는 증거라고 설명했다

서울대 여교수회 관계자는 국내 대학의 평교수 조직이 수평적으로 연대해 특정 사회운

동에 대한 지지 선언문을 공동 발표한 것은 실질적으로 처음이라며 체계적인 연락이 가

2의 3페이지NEWSIS

2018-03-18httpwwwnewsiscomcommonid=NISX20180318_0000255136ampmethod=printampt

능했다면 대다수 대학이 참여했을 것으로 본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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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의 3페이지NEWSIS

2018-03-18httpwwwnewsiscomcommonid=NISX20180318_0000255136ampmethod=printampt

44개 대학 여교수회 미투 운동 지지 선언

우리 사회 구조middot체질 바꾸는 시발점 되어야

2018-03-18 131407

서울대 여교수회 등 44개 대학 여교수회가 18일 미투(metoo) 운동을 지지하는 선언문을 발표했다 선언

문 캡처

전국 44개 대학 여교수회가 18일 미투(metoo) 운동을 지지하는 선언문을 발표하

고 미투 피해자들에 대한 지지와 연대의 뜻을 밝혔다 국내 대학 평교수 조직이 수평

적으로 연대해 특정 사회운동에 대해 지지 선언문을 공동으로 발표한 것은 매우 이

례적이다

이날 서울대학교 여교수회에 따르면 서울대 여교수회가 발의한 미투는 우리 사회

의 구조와 체질을 바꾸는 시발점이 되어야 한다는 제목의 공동 선언문에는 강원대

건국대글로컬캠퍼스 경기대 경북대 경희대 고려대 광주대 명지대 목포대 부

산대 서강대 서울과기대 서울시립대 숙명여대 아주대 연세대 영남대 이화여

대 조선대 전남대 중앙대 한국방송통신대 한국외대 한양대 등 전국 44개 국공

립대와 사립대 여교수회와 일반 교수들이 참여했다

1의 2페이지44개 대학 여교수회 미투 운동 지지 선언

2018-03-18httpwwwmetroseoulcokrnewsnewsviewprinternewscd=2018031800075

선언에 참여한 교수들은 한국 사회에 묻혀 있던 성폭력 성희롱 성차별의 문제가 미

투 운동을 통해 겉으로 드러났다면서 미투운동이 사회 전반을 개혁하는 운동으로 진

화해 간다면 한국사회 성장을 위한 값진 기회가 될 것으로 평가했다

선언문에서 이들은 쏟아져 나오는 미투(metoo)와 위드유(withyou) 목소리는 오

랫동안 누적된 성차별과 일상화된 여성 비하라는 구조적 문제를 표출하고 있다며

우리사회의 노동 문화middot조직문화의 후진성 구성원 간 상호 존중의 부재 권력의 오

남용 등은 서로 연관된 미투운동의 본질적 원인이라고 지적했다

특히 이들은 미투가 폭로나 고발에 그치지 않아야 하며 정파적 대립으로 인해 운동

의 의미가 왜곡되어 해석되지 않기를 바란다면서 선정적인 폭로 경쟁 속에 묻히거

나 정치적으로 유리한 고지를 차지하고자 하는 다툼의 산물로 축소되는 것에 대한

우려의 입장도 밝혔다

대학 내 성폭력 실태에 대해서도 학교는 모든 구성원이 안전하게 자기 성장을 도모

하는 환경이어야함에도 불구하고 성폭력과 성희롱 성차별 문제가 제기되어 왔다며

이번 운동이 대학 사회에 변혁을 가져오도록 우리부터 더 적극적인 자세로 노력하

겠다고 다짐했다

미투 운동이 나아가야할 방향에 대해 장기적인 관점에서 제도와 문화 개선을 위해

차분하고 합리적인 논의가 진행되어야 한다며 특히 정부는 이 기회를 지속가능하

고 실행가능한 구체적인 정책으로 살려야 한다고 촉구했다

서울대 여교수회 전화숙 회장은 이번 선언을 준비하면서 여교수들의 폭발적이고 뜨

거운 호응에 놀랐다면서 전체 대학의 평교수 조직의 역락망조치 없었던 상태에서

단 며칠 만에 44개 학교가 선언에 동참했다는 것은 미투 운동에 대해 이미 깊은 공감

대가 형성됐고 한국 사회의 구조적 변화의 필요성을 절실히 느끼고 있다는 증가라

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한용수 기자(hys)

세계 최대 종합일간지 메트로신문(httpwwwmetroseoul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2의 2페이지44개 대학 여교수회 미투 운동 지지 선언

2018-03-18httpwwwmetroseoulcokrnewsnewsviewprinternewscd=2018031800075

전국 44개大교수 1000여명 미투 지지선언hellip본질적인변화의마중물되길

기사입력 20180318 124025 | 최종수정 20180318 124025 | 김성민 | lv426navercom

지난 8일 오후 여성의날 110주년을 맞아 서울 마포구 홍대입구역 인근에서 열린 제1회 페미 퍼레이드 참가자들이 미투(METOO)

amp위드유(WITHYOU)운동을 지지하는 흰색 장미를 들고서 행진하고 있다 (사진 = 연합뉴스)

서울대middot연세대middot고려대 등 전국 44개 대학 여교수회가 주축이 된 교수 1000여 명이 18일 미투 운동(MeToo 나도

고발한다)에 대한 지지 의사를 표명하며 미투는 우리 사회의 구조와 체질을 바꾸는 시발점이 되어야 한다는 제목의

선언문을 발표했다

이번 선언은 서울대학교 여교수회가 발의했으며 전국 국middot공립대 사립대 등 총 44개 대학교 평교수 조직이 자발적으

로 참여했다

교수들은 선언문에서 최근 한국사회에 오랫동안 묻혀 있었던 성폭력 피해자들의 목소리가 들려오기 시작했다 고통

을 토로하는 피해자들에게 우리는 깊은 지지와 연대의 마음을 보낸다고 밝혔다

이들은 사법middot문화middot정치계 등에서 쏟아져 나오고 있는 미투 위드유(With Youmiddot당신과 함께) 목소리는 오랫동안 누

적된 성차별과 일상화된 여성 비하라는 구조적 문제를 표출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 대학 사회의 모든 구성원도 이런 문제들로부터 자유로울 수 없다며 우리는 이번 운동이 대학 사회에 변혁을

가져와 구성원들의 다양성이 존중되고 모두가 건강한 시민성을 경험할 수 있는 곳으로 거듭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1의 2페이지믿을수 있는 인터넷 언론 CNB뉴스

2018-03-18httpwwwcnbnewscomnewsarticle_printhtmlno=370049

또 그런 의미에서 이 운동은 한국사회 성장을 위한 값진 기회이며 우리는 이 기회가 헛되이 소진되지 않도록 노력

할 것이라면서 정파적 대립으로 인해 운동의 의미가 왜곡되지 않고 본질적인 변화의 마중물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김성민 (lv426navercom) 2004~2017 Copyright by CNBNEWS All rights reserv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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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3-18httpwwwcnbnewscomnewsarticle_printhtmlno=3700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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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대 조선대 등 44개 대학 여교수회 lsquo미투 운동rsquo 지지 선언

김명식 기자 승인 20180318 1914

전남대middot조선대 여교수회 lsquo미투 운동rsquo 지지

44개 대학 참여 ldquo사회 구조 변화 시발점 돼야rdquo

전남대와 조선대 등 전국 44개 대학 여교수회가 18일 lsquo미투(metoo)rsquo 운동을 지지

하는 선언문을 발표하고 미투 피해자들에 대한 지지와 연대의 뜻을 밝혔다 국내

대학 평교수 조직이 수평적으로 연대해 특정 사회운동에 대해 지지 선언문을 공동

으로 발표한 것은 매우 이례적이다

lsquo미투는 우리 사회의 구조와 체질을 바꾸는 시발점이 되어야 한다rsquo는 제목의 공동

선언문에는 전남대와 조선대를 비롯 광주대 목포대 강원대 건국대글로컬캠퍼스

경기대 경북대 경희대 고려대 명지대 부산대 서강대 서울과기대 서울시립대

숙명여대 아주대 연세대 영남대 이화여대 중앙대 한국방송통신대 한국외대 한

양대 등 전국 44개 국공립대 및 사립대 여교수회와 일반 교수들이 참여했다

선언에 참여한 교수들은 한국 사회에 묻혀 있던 성폭력 성희롱 성차별의 문제가

미투 운동을 통해 겉으로 드러났다면서 미투운동이 사회 전반을 개혁하는 운동으로

진화해 간다면 한국사회 성장을 위한 값진 기회가 될 것으로 평가했다

선언문에서 이들은 ldquo쏟아져 나오는 미투(metoo)와 위드유(withyou) 목소리는 오랫

동안 누적된 성차별과 일상화된 여성 비하라는 구조적 문제를 표출하고 있다rdquo며

1의 2페이지남도일보

2018-03-19httpwwwnamdonewscomnewsarticlePrinthtmlidxno=4665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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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dquo우리사회의 노동 문화middot조직문화의 후진성 구성원 간 상호 존중의 부재 권력의 오

남용 등은 서로 연관된 미투운동의 본질적 원인rdquo이라고 지적했다

특히 이들은 ldquo미투가 폭로나 고발에 그치지 않아야 하며 정파적 대립으로 인해 운

동의 의미가 왜곡되어 해석되지 않기를 바란다rdquo면서 선정적인 폭로 경쟁 속에 묻히

거나 정치적으로 유리한 고지를 차지하고자 하는 다툼의 산물로 축소되는 것에 대

한 우려의 입장도 밝혔다

대학 내 성폭력 실태에 대해서도 ldquo학교는 모든 구성원이 안전하게 자기 성장을 도

모하는 환경이어야함에도 불구하고 성폭력과 성희롱 성차별 문제가 제기되어 왔

다rdquo며 ldquo이번 운동이 대학 사회에 변혁을 가져오도록 우리부터 더 적극적인 자세로

노력하겠다rdquo고 다짐했다

미투 운동이 나아가야할 방향에 대해 ldquo장기적인 관점에서 제도와 문화 개선을 위해

차분하고 합리적인 논의가 진행되어야 한다rdquo며 ldquo특히 정부는 이 기회를 지속가능하

고 실행가능한 구체적인 정책으로 살려야 한다rdquo고 촉구했다

김명식 기자 msknamdonewscom

김명식 기자 msknamdo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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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3-19httpwwwnamdonewscomnewsarticlePrinthtmlidxno=466532

사회 gt 일반

(자료사진) copy News1 문요한기자

전국 44개 대학 여교수들이 우리 사회 구조와 체질을 바꾸는 시발점이 돼야

한다며 미투(Me TOO) 운동에 대해 지지를 선언했다

서울대 여교수회는 18일 보도자료를 통해 전국 국공립대middot사립대 등 총 44개교

의 평교수 조직이 미투 운동 지지 선언에 자발적으로 참여했다며 이같이 밝혔

서울대연세대고려대카이스트(KAIST)부산대 등 44개 대학 여교수회는 선언

문에서 사법middot문화middot정치계 등에서 쏟아져 나오고 있는 Me Too With You 목

소리는 오랫동안 누적된 성차별과 일상화된 여성 비하라는 구조적 문제를 표출

하고 있다며 노동 문화와 조직 문화의 후진성 구성원 간 상호 존중의 부재

권력의 오남용 등이 미투운동의 본질적 원인이라고 지적했다

이어 이들은 대학 사회의 모든 구성원도 이런 문제들로부터 자유로울 수 없

전국 44개 대학 여교수회 미투 운동 지지 선언우리 사회 구조middot체질 바꾸는 시발점 돼야

(서울=뉴스1) 이원준 기자 | 2018-03-18 1212 송고

1의 2페이지사실 앞에 겸손한 민영 종합 뉴스통신사 뉴스1

2018-03-18httpnews1krarticlesarticle_printphparticle_id=3263726

다며 우리는 이번 운동이 대학 사회에 변혁을 가져와 구성원들의 다양성이

존중되고 모두가 건강한 시민성을 경험할 수 있는 곳으로 거듭나기를 바란

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현재의 미투 운동이 우리 사회 구조와 체질을 바꾸는 본질적인 변화

의 마중물이 되기를 기대한다며 정부는 이 기회를 지속가능하고 실행가능한

구체적인 정책으로 살릴 것을 촉구한다고 덧붙였다

lt저작권자 copy 뉴스1코리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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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투는 성차별 바꾸는 시발점44개 대학middot626명 여교수 나섰다서울대 등 전국 여교수 미투 지지 및 피해자와 연대 선언 미투 사회 구조middot체질 바꾸는 변화의 마중물 돼야

bull 기사입력 2018년03월18일 1316bull 최종수정 2018년03월18일 1317

[뉴스핌=김범준 기자] 수백명의 여교수들이 미투 운동을 지지하고 피해자들과 연대의 뜻

을 밝혔다

18일 서울대학교와 한국과학기술원(KAIST)등 전국 44

개 대학 여교수회는 미투는 우리 사회의 구조와 체질

을 바꾸는 시발점이 되어야 한다는 제목의 공동 선언

문을 발표했다 참여자는 626명 이상이다

이들은 선언문을 통해 쏟아져 나오고 있는 MeToo

WithYou 목소리는 오랫동안 누적된 성차별과 일상

화된 여성 비하라는 구조적 문제를 표출하고 있는

것이라면서 특히 학교는 모든 구성원이 안전하게 자

기 성장을 도모할 수 있는 환경이어야함에도 불구하고

성폭력middot성희롱middot성차별 문제가 제기되고 있다고 지적했

이어 미투 운동이 우리 사회의 구조와 체질을 바꾸는 변화의 마중물이 되기를 기대하

며 특히 정부는 이 기회를 지속가능하고 실행가능한 구체적인 정책으로 살려야 한다면서

도 이 운동이 폭로나 고발에 그치지 않고 정파적 대립으로 인해 의미가 왜곡되지 않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이날 전화숙 서울대 여교수회 회장(컴퓨터공학부 교수)은 전체 대학의 평교수 조직 연락

망이 없었던 상태에서 단 며칠 만에 44개 학교가 선언에 동참하며 뜨거운 호응을 보였

다면서 이는 미투 운동에 대해 이미 깊은 공감대가 형성되어 있으며 한국 사회의 구조적

변화의 필요성을 절실히 느끼고 있다는 증거고 말했다

이처럼 평교수 조직이 자발적으로 연대해 특정 사회운동를 지지하고 카이스트 등 사회적

이슈에 목소리를 내는 일이 드물었던 과학기술 특성화 대학들까지 선언에 참여한 것은 이

례적이라는 평가다

1의 2페이지뉴스핌 - 글로벌 경제를 여는 최고의 리얼타임 뉴스

2018-03-18httpwwwnewspimcomnewspreview

한편 이보다 앞서 지난 13일 서울대 총학생회 역시 미투 운동은 한국 사회를 변화시키는

일이라는 성명을 내고 미투 운동을 적극 지지하고 나선 상태다

서울대학교 정문 모습 김학선 기자 yooksa

[뉴스핌 Newspim] 김범준 기자 (nunc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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홈 gt 뉴스 gt 대학뉴스 gt 대학일반 | 뉴스플러스

서울대 등 전국 44개 대학 여교수회 미투 운동 지지대학 사회에 변혁 다짐

2018년 03월 18일 (일) 142845 임승미 기자 lsmdhnewscokr

[대학저널 임승미 기자] 서울대학교(총장 성낙인) 등 전국 44개 대학 (여)교수회는 18일 미투(Me

Too)는 우리 사회의 구조와 체질을 바꾸는 시발점이 돼야 한다는 주장을 담은 선언문을 발표해 미

투 피해자들에 대한 지지와 연대의 뜻을 밝혔다

국내 대학의 평교수 조직이 수평적으로 연대해 특정 사회운동에 대한 지지 선언문을 공동으로 발표

한 것은 실질적으로 처음 있는 일이다 이번 선언은 서울대학교 여교수회에서 발의해 수일 만에 전

국 국공립대 사립대 등 총 44개교의 평교수 조직이 자발적으로 참여했다 특히 카이스트 등 사회적

이슈에 대해 목소리를 내는 일이 드문 이공계 중심의 과학기술 특성화 대학들까지 선언에 참여한

것은 이례적인 일이다

선언에 참여한 교수들은 한국 사회에 묻혀 있었던 성폭력middot성희롱middot성차별의 문제가 미투 운동을 통

해 겉으로 드러나게 됐다며 현재의 미투운동이 사회 전반을 개혁하는 운동으로 진화해 간다면 한

국사회 성장을 위한 값진 기회라고 미투 운동이 갖는 의의를 평가했다

이들은 쏟아져 나오고 있는 MeToo WithYou 목소리는 오랫동안 누적된 성차별과 일상화된 여

성 비하라는 구조적 문제를 표출하고 있다며 우리 사회의 노동 문화 조직문화의 후진성 구성

원 간 상호 존중의 부재 권력의 오남용 등은 서로 연관된 미투운동의 본질적 원인라고 지적했다

특히 교수들은 늦게나마 일어나고 있는 우리 사회의 자정 움직임이 선정적인 폭로 경쟁 속에 묻히

거나 정치적으로 유리한 고지를 차지하고자 하는 다툼의 산물로 축소되는 것에 대해 우려를 표했

다 이들은 현재의 운동이 폭로나 고발에 그치지 않아야 하며 정파적 대립으로 인해 운동의 의미가

왜곡돼 해석되지 않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선언 참여자들은 대학 내 실태에 관해서도 학교는 모든 구성원이 안전하게 자기 성장을 도모할 수

있는 환경이어야함에도 불구하고 성폭력성희롱middot성차별 문제가 제기돼 왔다며 이번 운동이 대학

사회에 변혁을 가져와 구성원들의 다양성이 존중되고 모두가 건강한 시민성을 경험할 수 있는 곳으

로 거듭날 수 있도록 우리부터 더 적극적인 자세로 노력하겠다고 다짐했다

여교수들은 미투 운동이 우리 사회의 구조와 체질을 바꾸는 시발점이 돼 본질적인 변화의 마중물

이 되기를 기대한다며 장기적인 관점에서 제도와 문화 개선을 위해 차분하고 합리적인 논의가 진

행돼야 하며 특히 정부는 이 기회를 지속가능하고 실행가능한 구체적인 정책으로 살려야 한다고

촉구했다

1의 2페이지대학저널

2018-03-18httpwwwdhnewscokrnewsarticlePrinthtmlidxno=79409

서울대 여교수회 전화숙 회장은 이번 선언을 준비하면서 여교수들의 폭발적이고 뜨거운 호응에 놀

랐다면서 전체 대학의 평교수 조직의 연락망조차 없었던 상태에서 단 며칠 만에 44개 학교가 선언

에 동참했다는 것은 미투 운동에 대해 이미 깊은 공감대가 형성돼 있고 한국 사회의 구조적 변화의

필요성을 절실히 느끼고 있다는 증거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선언문이 나오기까지 주도적 역할을 한 서울대학교 여교수회는 국공립대학으로부터 시작해 각 대

학 여교수회에 연대와 동참을 타진했다 이 과정에서 여대의 경우는 성별에 관계없이 모든 교수들

이 포함된 교수협의회나 교수평의회가 참여했다 여교수회 자체가 조직돼 있지 않은 대학의 경우

자발적인 상호 연락을 통해 다수 교수들의 참여가 이뤄졌다 짧은 서명 시간 때문에 미처 연락이 닿

지 못한 학교도 많다 서울대 여교수회는 체계적인 연락이 가능했다면 대다수 대학이 참여했을 것

이라고 본다고 밝혔다

대학저널(httpwwwdhnews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 저작권문의

2의 2페이지대학저널

2018-03-18httpwwwdhnewscokrnewsarticlePrinthtmlidxno=79409

전국 44개대학여교수회 lsquo미투운동rsquo 지지선언발표

기사입력 20180318 152045 | 최종수정 20180318 152045 | 복현명 기자 | hmbokeknkr

[에너지경제신문 복현명 기자] 서울대학교 등 전국 44개 대학교 여교수회는 18일 미투(Me Too) 운동은 우리

사회의 구조와 체질을 바꾸는 시발점이 돼야 한다는 주장을 담은 선언문을 발표했다

국내 대학 평교수 조직이 수평적으로 연대해 특정 사회운동에 대한지지 선언문을 공동으로 발표한 것은 최초로

이번 선언은 서울대 여교수회에서 발의해 전국 국공립대 사립대 등 총 44개교 평교수 조직이 차발적으로 참여

했다

선언에 참여한 교수들은 현재의 미투 운동이 사회 전반을 개혁하는 운동으로 진화해 간다면 한국사회 성장을

위한 값진 기회가 될 것이라며 정파적 대립으로 인해 운동의 의미개 왜곡돼 해석되지 않기를 바란다고 했다

이어 대학은 모든 구성원이 안전하게 자기 성장을 도모할 수 있는 환경이어야 하지만 성폭력middot성희롱middot성차별 문

제가 제기돼 왔다며 이번 운동이 대학 사회에 변혁을 가져와 구성원들의 다양성이 존중되고 모두가 건강한 시

민성을 경험할 수 있는 곳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적극적인 자세로 노력하겠다고 했다

또 전국 44개 대학 여교수회는 미투 운동의 방향에 대해 미투 운동이 우리 사회의 구조와 체질을 바꾸는 시발점

이 돼 본질적인 변화의 마중물이 되기를 기대한다며 장기적인 관점에서 제도와 문화 개선을 위해 차분하고 합

리적인 논의가 진행돼야 하며 정부는 지속middot실행가능한 구체적인 정책으로 구체화 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전화숙 서울대학교 여교수회 회장(컴퓨터공학부 교수)은 이번 선언을 준비하면서 여교수들의 뜨거운 호응에 놀

랐다며 전체 대학의 평교수 조직의 연락망 조차 없던 상태에서 몇일만에 44개 학교에 선언에 동참했다는 것은

미투 운동에 대해 깊은 공감대가 형성돼 있다는 증거라고 말했다

한편 서울대 여교수회는 국공립대학으로부터 시작해 각 대학 여교수회에 연대와 동참을 타진했고 이 과정에서

1의 2페이지에너지경제신문

2018-03-18httpwwweknkrnewsarticle_printhtmlno=349917

여대의 경우 성별에 관계없이 모든 교수들이 포함된 교수협의회나 교수평의회가 참여했고 여교수회가 조직돼 있

지 않은 대학의 경우 자발적인 상호 연락을 통해 다수 교수들의 참여가 이뤄졌다

복현명 기자 (hmbokeknkr) lt 저작권자 에너지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대한민국 경제의 힘 에너지경제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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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3-18httpwwweknkrnewsarticle_printhtmlno=3499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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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대학 여교수회 미투 운동 지지hellipldquo성차별 구조 바꾸는 마중물rdquo

인터넷팀 승인 20180318 1425

미투 운동lt사진=뉴시스gt

[월요신문=인터넷팀 ] 전국의 44개 대학 여교수들이 ldquo미투(Me Toomiddot나도 당했다) 운

동이 우리 사회의 변혁을 이끄는 마중물이 되길 바란다rdquo며 연대 뜻을 밝혔다

1의 2페이지월요신문

2018-03-18httpwwwwolyocokrnewsarticlePrinthtmlidxno=562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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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대middot연세대middot고려대 등 전국 44개 대학 여교수회는 18일 미투 피해자들에 대한 지

지와 연대의 뜻을 밝힌 선언문을 발표했다

이들은 선언문에서 ldquo쏟아져 나오고 있는 lsquo미투rsquo lsquo위드유rsquo 목소리는 오랫동안 누적

된 성차별과 일상화된 여성비하란 구조적 문제를 표출하고 있다rdquo며 ldquo우리 사회

의 노동 문화middot조직문화의 후진성 구성원간 상호존중의 부재 권력의 오남용 등은 서

로 연관된 미투 운동의 본질적 원인rdquo이라고 지적했다

이어 ldquo대학사회 모든 구성원도 이런 문제들로부터 자유로울 수 없다rdquo며 ldquo이번 운동

이 대학사회에 변혁을 가져와 구성원들의 다양성이 존중되고 모두가 건강한 시민성

을 경험할 수 있는 곳으로 거듭나기를 바란다rdquo고 밝혔다

이들은 또 ldquo미투 운동은 한국사회 성장을 위한 값진 기회rdquo라며 ldquo성폭력middot성희롱middot성차

별의 해결 없이 한국사회의 평등한 조직문화와 민주적 소통이 이뤄지기를 기대

할 수 없다rdquo고 지적했다

이들은 ldquo미투 운동이 우리 사회의 구조와 체질을 바꾸는 시발점이 돼 본질적인 변

화의 마중물이 되기를 기대한다rdquo며 ldquo특히 정부는 이 기회를 지속가능하고 실행가능

한 구체적인 정책으로 살려야 한다rdquo고 촉구했다

인터넷팀 wolyo2253wolyocokr

lt저작권자 copy 월요신문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gt

2의 2페이지월요신문

2018-03-18httpwwwwolyocokrnewsarticlePrinthtmlidxno=562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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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4개 대학 여교수회 미투 지지 선언 ldquo폭로고발에 그쳐선

안 돼rdquoldquo미투 우리사회 구조와 체질 바꾸는 시발점hellip성별 간 대립으로 오해 말아야rdquo

2018년 03월 19일 (월) 101259 김미란 기자 balnews21gmailcom

lt사진=페이스북 이미지 캡처gt

전국 44개 대학 여교수회가 lsquo미투(MeToo)운동rsquo에 연대와 지지를 표명했다

여교수회는 18일 미투 지지 선언문을 공개 ldquolsquo미투rsquo는 우리 사회의 구조와 체질을 바꾸는 시발점

이 되어야 한다rdquo고 강조했다

이들은 선언문에서 ldquo우리 사회의 노동 문화조직 문화의 후진성 구성원 간 상호 존중의 부

재 권력의 오남용 등은 서로 연관되어 있으며 미투 운동의 본질적 원인rdquo이라고 짚고는 ldquo대학 사

회의 모든 구성원들도 이런 문제들로부터 자유로울 수 없다rdquo고 지적했다

1의 4페이지고발뉴스닷컴

2018-03-19httpwwwgobalnewscomnewsarticlePrinthtmlidxno=24646

특히 ldquo현재의 운동이 폭로나 고발에 그치지 않기를 바란다rdquo고 전하며 아울러 ldquo정파적 대립으

로 인해 운동의 의미가 왜곡되어 해석되지 않기를 바란다 성별 간 대립으로 오해되지 않기를 바

란다rdquo고 당부했다

이어 ldquo성폭력성희롱성차별의 해결 없이 한국 사회의 평등한 조직 문화와 민주적 소통이 이

루어지기를 기대할 수 없기 때문rdquo이라고 부연했다

이들은 거듭 ldquo현재의 미투 운동이 우리 사회의 구조와 체질을 바꾸는 시발점이 되어 본질적인 변

화의 마중물이 되기를 기대한다rdquo고 밝히며 ldquo이를 위해 장기적인 관점에서 제도 및 문화 개선

을 위해 차분하고 합리적인 논의가 일어난 것을 기대한다rdquo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정부에 ldquo이 기회를 지속가능하고 실행 가능한 구체적인 정책으로 살려야 한다rdquo고 촉구

했다

국내 대학의 평교수 조직이 수평적으로 연대해 특정 사회 운동에 대한 지지 선언문을 공동 발표

한 것은 실질적으로 이번이 처음인 것으로 알려졌다

lt뉴시스gt에 따르면 전화숙 서울대 여교수회 회장은 ldquo전체 대학 평교수 조직의 연락망조차 없

던 상태에서 단 며칠 만에 44개 학교가 선언에 동참했다rdquo며 ldquo미투 운동에 대해 이미 깊은 공감대

가 형성되어 있고 한국 사회의 구조적 변화의 필요성을 절실히 느끼고 있다는 증거rdquo라고 설명했

전국 44개 대학 (여)교수회 선언문 전문

lsquo미투rsquo는 우리 사회의 구조와 체질을 바꾸는 시발점이 되어야 한다

최근 한국 사회에 오랫동안 묻혀 있었던 성폭력 피해자들의 목소리가 들려오기 시작했

다 고통을 토로하는 피해자들에게 우리는 깊은 지지와 연대의 마음을 보낸다

사법middot문화middot정치계 등에서 쏟아져 나오고 있는 Me Too With You 목소리는 오랫동

안 누적된 성차별과 일상화된 여성 비하라는 구조적 문제를 표출하고 있다 우리사회

의 노동 문화middot조직 문화의 후진성 구성원 간 상호 존중의 부재 권력의 오남용 등은 서

로 연관되어 있으며 미투운동의 본질적 원인이다

대학 사회의 모든 구성원들도 이런 문제들로부터 자유로울 수 없다 학교는 모든 구성원

이 안전하게 자기의 성장을 도모할 수 있는 환경이어야 함에도 성폭력middot성희롱middot성차별 문

제가 제기되어 왔다

우리는 이번 운동이 대학 사회에 변혁을 가져와 구성원들의 다양성이 존중되고 모두

가 건강한 시민성을 경험할 수 있는 곳으로 거듭나기를 바란다 그런 의미에서 이 운동

2의 4페이지고발뉴스닷컴

2018-03-19httpwwwgobalnewscomnewsarticlePrinthtmlidxno=24646

은 한국사회 성장을 위한 값진 기회이며 우리는 이 기회가 헛되이 소진되지 않도록 힘

을 모아 노력할 것이다

현재의 운동이 폭로나 고발에 그치지 않기를 바란다 정파적 대립으로 인해 운동의 의미

가 왜곡되어 해석되지 않기를 바란다 성별 간 대립으로 오해되지 않기를 바란다 성폭

력middot성희롱middot성차별의 해결 없이 한국 사회의 평등한 조직 문화와 민주적 소통이 이루어

지기를 기대할 수는 없기 때문이다

현재의 미투운동이 우리 사회의 구조와 체질을 바꾸는 시발점이 되어 본질적인 변화

의 마중물이 되기를 기대한다 이를 위해 장기적인 관점에서 제도 및 문화 개선을 위

해 차분하고 합리적인 논의가 일어날 것을 기대한다 정부는 이 기회를 지속가능하고 실

행가능한 구체적인 정책으로 살릴 것을 촉구한다

현재의 운동이 이 땅을 살아갈 후손들을 위해 한국 사회 전반을 개혁하는 운동으로 진화

해 갈 수 있도록 우리도 적극적인 노력을 기울일 것이다

2018 3 19

강원대학교 여교수회 (회장 길양숙)

강릉원주대학교(강릉캠퍼스) 여교수 배수명 외 46인

건국대학교(글로컬캠퍼스) 여교수회 (회장 염지숙)

경기대학교 여교수 류전희 외 52인

경남대학교 여교수회 (회장 조미원)

경북대학교 여교수회 (회장 채연숙)

경상대학교 여교수회 (회장 정면숙)

경희대학교(서울캠퍼스) 여교수회 (회장 이경희)

고려대학교 여교수회 (회장 백경희)

공주대학교 여교수회 (회장 김희경)

광주과학기술원(GIST) 여교수 일동

광주대학교 여교수회 (회장 오현정)

군산대학교 여교수회 (회장 남이숙)

대구경북과학기술원(DGIST) 여교수 모임 김소희 외 11인

명지대학교 여교수 전양진 외 18인

목포대학교 여교수회 (회장 조경희)

부산대학교 여교수회 (회장 하경자)

서강대학교 여교수회 (회장 나은영)

3의 4페이지고발뉴스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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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과학기술대학교 여교수회 (회장 조유진)

서울대학교 여교수회 (회장 전화숙)

서울시립대학교 여교수회 (회장 김미영)

숙명여자대학교 교수협의회 (회장 위경우 이진호 강애진)

아주대학교 여교수회 교수 45인

안동대학교 여교수회 (회장 정숙희)

연세대학교 여교수회 정경미 외 82인

영남대학교 여교수회 (회장 서정숙)

울산과학기술원(UNIST) 교수 정무영 외 143인

이화여자대학교 교수평의회 (의장 우정원)

전남대학교 여교수회 (회장 김경신)

전북대학교 여교수회 (회장 김정자)

제주대학교 여교수회 (회장 이예안)

조선대학교 여교수회 (회장 조은희)

중앙대학교 여교수 정슬기 외 56인

충남대학교 여교수회 (회장 홍성심)

충북대학교 여교수회 (회장 신혜은)

포스텍 여교수 이영숙 외 19인

한국과학기술원(KAIST) 여교수 윤정로 외 50인

한국방송통신대학교 여교수회 (회장 설진아)

한국외국어대학교 여교수회 (회장 김우조)

한국해양대학교 여교수회 (회장 홍옥숙)

한림대학교 여교수회 (회장 김춘길)

한밭대학교 여교수회 (회장 김양순)

한신대학교 여교수 고정갑희 외 14인

한양대학교 여교수 백은옥 외 46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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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44개대학여교수회미투운동지지선언서울 연세 고려 KAIST부산 등참여

나동욱 기자 승인 20180319 1415 호수 0

[베리타스알파=나동욱 기자] 서울 는 전국 44개 학 여교수회가 18일 미투 운동 지지 선언문을 발

표했다고 19일 밝혔다 선언문에는 미투(Me Too)가 우리 사회의 구조와 체질을 바꾸는 시발점이 돼

야 한다는 주장이 담겼다

국내 학의 평교수 조직이 수평적으로 연 해 특정 사회운동에 한 지지 선언문을 공동으로 발표

한 것은 처음 있는 일로 서울 여교수회에서 발의해 수일 만에 전국 국공립 사립 등 총 44개교

의 평교수 조직의 자발적으로 참여로 이뤄졌다

선언에 참여한 교수들은 한국 사회에 묻혀 있었던 성폭력 성희롱 성차별의 문제가 미투 운동을 통

해 겉으로 드러나게 됐다라며 현재의 미투운동이 사회 전반을 개혁하는 운동으로 진화해 간다면 한

국사회 성장을 위한 값진 기회라고 말했다

선언문을 통해 이들은 쏟아져 나오고 있는 MeToo WithYou 목소리는 오랫동안 누적된 성차별과 일

상화된 여성 비하라는 구조적 문제를 표출하고 있다라며 우리 사회의 노동 문화조직문화의 후진

성 구성원 간 상호 존중의 부재 권력의 오남용 등은 서로 연관된 미투운동의 본질적 원인이라고 지

적했다 특히 현재의 운동이 폭로나 고발에 그치지 않아야 하며 정파적 립으로 인해 운동의 의미

가 왜곡돼 해석되지 않기를 바란다라며 늦게나마 일어나고 있는 우리 사회의 자정 움직임이 선정적

인 폭로 경쟁 속에 묻히거나 정치적으로 유리한 고지를 차지하고자 하는 다툼의 산물로 축소되는 것

에 해 우려를 표한다고 말했다

선언 참여자들은 학 내 실태에 관해 학교는 모든 구성원이 안전하게 자기 성장을 도모할 수 있

는 환경이어야함에도 불구하고 성폭력성희롱성차별 문제가 제기돼 왔다라며 이번 운동이 학 사

회에 변혁을 가져와 구성원들의 다양성이 존중되고 모두가 건강한 시민성을 경험할 수 있는 곳으

로 거듭날 수 있도록 우리부터 더 적극적인 자세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선언에 참여한 여교수들은 미투 운동이 나아가야할 방향에 해 미투 운동이 우리 사회의 구조와 체

질을 바꾸는 시발점이 돼 본질적인 변화의 마중물이 되기를 기 한다라며 장기적인 관점에서 제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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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3-19httpwwwveritas-acomnewsarticlePrinthtmlidxno=110877

와 문화 개선을 위해 차분하고 합리적인 논의가 진행돼야 하며 특히 정부는 이 기회를 지속가능하

고 실행가능한 구체적인 정책으로 살려야 한다고 촉구했다 미투운동이 제기하고 있는 문제를 어떻

게 풀어가는가는 우리 사회의 조직문화 노동문제에서부터 나아가 삶의 질 인구문제와 인적 자원

의 사회적 활용 등 앞으로 한국 사회가 어떤 의미 있는 성장을 할 것인가에 직결돼 있다는 것이다

선언문 발표의 경위와 관련해 서울 여교수회 전화숙 회장은 선언을 준비하면서 여교수들의 폭발적

이고 뜨거운 호응에 놀랐다라며 전체 학의 평교수 조직의 연락망조차 없었던 상태에서 단 며칠 만

에 44개 학교가 선언에 동참했다는 것은 미투 운동에 해 이미 깊은 공감 가 형성돼 있고 한국 사회

의 구조적 변화의 필요성을 절실히 느끼고 있다는 증거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선언문 발표에 주도적 역할을 한 서울 여교수회는 국공립 학으로부터 시작해 각 학 여교수회

에 연 와 동참을 타진했고 이 과정에서 여 의 경우는 성별에 관계없이 모든 교수들이 포함된 교수

협의회나 교수평의회가 참여했으며 여교수회 자체가 조직돼 있지 않은 학의 경우에는 자발적인 상

호 연락을 통해 다수 교수들의 참여가 이뤄졌다라며 짧은 서명 시간 때문에 미처 연락이 닿지 못

한 학교도 많아 체계적인 연락이 가능했다면 다수 학이 참여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특

히 KAIST 등 사회적 이슈에 관해 목소리를 내는 일이 드문 이공계 중심의 과학기술 특성화 학들까

지 선언에 참여한 것은 이례적인 일이라고 설명했다

전국 44개 학 여교수회가 18일 미투 운동 지지 선언문을 발표했다 사진은 선언문 전문 사진=서울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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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동욱 기자 moaiveritas-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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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44개 대학 여교수회 lsquo미투rsquo 지지선언 발표hellip 국내 평교수 조직 수평적 연대

에듀동아 신유경인턴 기자|입력 20180319 1100

서울대학교 등 전국 44개 대학 (여)교수회가 ldquo지난 18일(일) rdquolsquo미투(Me Too)rsquo는 우리 사회의 구조와

체질을 바꾸는 시발점이 되어야 한다ldquo는 주장을 담은 선언문을 발표해 미투 피해자들에 대한 지지와

연대의 뜻을 밝혔다 서울대연세대고려대KAIST부산대 등 국내 대학의 평교수 조직이 수평적으로

연대하여 특정 사회운동에 대한 지지 선언문을 공동으로 발표한 것은 실질적으로 처음 있는 일이다

이번 선언은 서울대학교 여교수회에서 발의하여 수일 만에 전국 국middot공립대와 사립대 등 총 44개교의 평교수 조직이 자발적으

로 참여했다

선언에 참여한 교수들은 ldquo한국 사회에 묻혀 있었던 성폭력 성희롱 성차별의 문제가 미투운동을 통해 겉으로 드러나게 되었

다rdquo며 ldquo현재의 미투운동이 사회 전반을 개혁하는 운동으로 진화해 간다면 한국사회 성장을 위한 값진 기회rdquo라고 미투운동이

가지는 한국 사회 변혁의 의의를 적극적으로 평가했다

해당 선언문에서 이들은 ldquo쏟아져 나오고 있는 lsquoMeToo WithYoursquo 목소리는 오랫동안 누적된 성차별과 일상화된 여성 비하

라는 구조적 문제를 표출하고 있다rdquo며 ldquo우리 사회의 노동문화조직문화의 후진성 구성원 간 상호 존중의 부재 권력의 오남

용 등은 서로 연관된 미투운동의 본질적 원인rdquo이라고 지적했다 특히 선언에 참여한 교수들은 ldquo현재의 운동이 폭로나 고발에

그치지 않아야 하며 정파적 대립으로 인해 운동의 의미가 왜곡되어 해석되지 않기를 바란다rdquo는 우려를 표하기도 했다

선언 참여자들은 대학 내 실태에 관해서도 ldquo학교는 모든 구성원이 안전하게 자기 성장을 도모할 수 있는 환경이어야 함에도

불구하고 성폭력성희롱성차별 문제가 제기되어 왔다rdquo며 ldquo이번 운동이 대학 사회에 변혁을 가져와 구성원들의 다양성이 존

중되고 모두가 건강한 시민성을 경험할 수 있는 곳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우리부터 더 적극적인 자세로 노력하겠다rdquo고 다짐

했다

또한 미투 운동이 나아가야 할 방향에 대해 ldquo미투 운동이 우리 사회의 구조와 체질을 바꾸는 시발점이 되어 본질적인 변화의

마중물이 되기를 기대한다rdquo며 ldquo장기적인 관점에서 제도와 문화 개선을 위해 차분하고 합리적인 논의가 진행되어야 하며 특

히 정부는 이 기회를 지속가능하고 실행가능한 구체적인 정책으로 살려야 한다rdquo고 촉구했다 즉 lsquo미투운동이 제기하고 있는

문제를 어떻게 풀어가는가rsquo는 우리 사회의 조직문화 노동문제에서부터 나아가 삶의 질 인구문제와 인적 자원의 사회적 활

용 등 앞으로 한국 사회가 어떤 의미 있는 성장을 할 것인가에 직결되어 있다는 것이다

선언문 발표의 경위와 관련해 전화숙 서울대 여교수회장은 ldquo이번 선언을 준비하면서 여교수들의 폭발

적이고 뜨거운 호응에 놀랐다rdquo며 ldquo전체 대학의 평교수 조직의 연락망조차 없었던 상태에서 단 며칠 만

에 44개 학교가 선언에 동참했다는 것은 미투 운동에 대해 이미 깊은 공감대가 형성되어 있고 한국

사회의 구조적 변화의 필요성을 절실히 느끼고 있다는 증거라고 생각한다rdquo고 말했다

Page 1 of 1에듀동아

2018-03-19httpedudongacomp=articleampps=printampat_no=20180319110010237981

대학가 lsquo미투rsquo 확산에 교수들도 직접 나섰다hellip 교수단체 lsquo미투 선언rsquo 확산

- 교수단체 단독 lsquo미투rsquo 선언hellip전국 44개 大 여교수協 lsquo첫발rsquo

- 전국교수 단체 lsquo민교협rsquo도 여성단체와 lsquo미투rsquo 선언

- ldquo여성교수뿐만 아니라 전체 교수 나서야 할 것rdquo

대학가 lsquo미투(Me Toomiddot나도 당했다) 운동rsquo이 확산하고 있는 가운데 교수들도 나섰다 전국 1000여명의 교수

가 미투운동에 대한 지지를 선언하는가 하면 최근 일부 교수단체는 여성단체들과 lsquo미투운동rsquo에 직접 나서기

도 했다 수면 아래 있던 교수들의 성추행 혐의가 ldquo나도 당했다rdquo며 속속들이 드러나는 가운데 교수들의 lsquo미

투 운동rsquo 지지 선언이 확산되는 모양새다

18일 대학가에 따르면 lsquo미투 운동rsquo이 몰아치면서 제기됐던 교수middot강사 등 성추행 혐의 의혹이 대부분 사실로

밝혀지는 가운데 교수들이 직접 나서고 있다 이날 오후 12시 전국 44개 대학 교수회 소속 1000여명의 교

수가 lsquo미투 운동(MeToomiddot나도 고발한다)rsquo에 대한 지지를 선언했다 지금까지 일부 교수단체들이 여성단체

들에 섞여 목소리를 냈던 것과 비교하면 순수 교수들의 목소리로 lsquo미투 운동rsquo을 지지한다는 데에 의미가 있

대학로 마로니에 공원 내lsquo미투 위드유rsquo 집회 참여자들 모습 조선일보 DB

서울대middot연세대middot고려대 등 전국 44개 대학 여교수회는 공동 선언문을 통해 ldquo미투 운동이 대학 사회에 변혁을

가져와 구성원들의 다양성이 존중되고 모두가 건강한 시민성을 경험할 수 있는 곳으로 거듭나기를 바란

다rdquo고 밝혔다 교수들은 ldquo한국 사회에 묻혀 있었던 성폭력 성희롱 성차별의 문제가 미투 운동을 통해 겉으

로 드러나게 됐다rdquo고 주장했다

대학 내 성폭력 문제 해결에 나서겠다는 목소리도 나왔다 이들은 ldquo학교는 모든 구성원이 안전하게 자기 성

장을 도모할 수 있는 환경이어야 함에도 성폭력middot성희롱middot성차별 문제가 제기돼 왔다rdquo며 ldquo이번 운동이 대학

사회에 변혁을 가져와 구성원들의 다양성이 존중되고 모두가 건강한 시민성을 경험할 수 있는 곳으로 거듭

날 수 있도록 우리부터 더 적극적인 자세로 노력하겠다rdquo고 밝혔다

전화숙 서울대 여교수회장은 ldquo미투 운동이 우리 사회의 구조와 체질을 바꾸는 시발점이 돼 본질적인 변화의

마중물이 되기를 기대한다rdquo며 ldquo장기적인 관점에서 제도와 문화 개선을 위해 차분하고 합리적인 논의가 진

행돼야 하며 특히 정부는 이 기회를 지속가능하고 실행 가능한 구체적인 정책으로 살려야 한다rdquo고 촉구했

1의 2페이지 내일을 바꾸는 힘 맛있는 교육

2018-03-18httpeduchosuncomsvcnewspopup_printhtml

앞서 지난 15일 민주화를위한전국교수협의회(민교협)도 여성단체들과 함께 lsquo미투 운동rsquo 지지에 나섰다 이

들 단체는 lsquo미투 운동rsquo을 개인의 고발에서 사회 전반의 변화로 이끌기 위한 연대 조직으로 미투 운동과 함

께하는 시민행동이란 이름으로 15일 출범했다 김귀옥 민주화를위한전국교수협의회(이하 민교협) 상임공

동의장은 ldquo미투 운동이 일어나거나 지금도 잠복해 있고 오래전부터 미투 운동이 열심히 일어난 곳이 교육계

현장임에도 교수는 뭘 했는지 반성과 책임을 통감하지 않을 수 없다rdquo고 말했다

이 같은 교수단체들의 미투 운동 선언에 대해 조승래 민교협 상임공동의장은 ldquo물론 여교수들의 lsquo미투 운동rsquo

선언이지만 이번 계기를 통해 대학 내에서의 잘못된 관행들도 척결되는 결정적인 계기를 만들어야 한다rdquo며

ldquo이번 운동에 여교수뿐만이 아닌 전체 교수들이 나서 대학 사회에 변혁을 가져와 구성원들의 다양성을 존중

하고 모두가 건강한 시민성을 경험할 수 있는 곳으로 거듭나야 한다rdquo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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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의 2페이지 내일을 바꾸는 힘 맛있는 교육

2018-03-18httpeduchosuncomsvcnewspopup_printhtml

홈 gt 뉴스 gt 뉴스 gt 사회

44개 대학 여교수회 lsquo미투 운동rsquo 지지 선언 발표성폭력 성희롱 성차별 문제가 제기되어온 대학 사회에 변혁 다짐

2018년 03월 19일 184435 구무서 기자 kmsunnnet

[한국대학신문 구무서 기자] 전국 44개 대학 여교수회는 지난 18일 선언문을 발표하고 ldquo미투(Me T

oo)는 우리 사회의 구조와 체질을 바꾸는 시발점이 돼야 한다고 밝혔다 국내 대학의 평교수 조직

이 수평적으로 연대해 특정 사회운동에 대한 지지 선언문을 공동으로 발표한 것은 실질적으로 처

음 있는 일이다

이번 선언은 서울대 여교수회에서 발의해 수일 만에 전국 국공립대 사립대 등 총 44개교의 평교

수 조직이 자발적으로 참여했다

교수들은 ldquo한국 사회에 묻혀 있었던 성폭력 성희롱 성차별의 문제가 미투 운동을 통해 겉으로 드러

났다rdquo며 ldquo현재의 미투운동이 사회 전반을 개혁하는 운동으로 진화해 간다면 한국사회 성장을 위

한 값진 기회rdquo라고 미투운동을 평가했다

그러면서 ldquo쏟아져 나오고 있는 MeToo WithYou 목소리는 오랫동안 누적된 성차별과 일상화된 여

성 비하라는 구조적 문제를 표출하고 있다rdquo며 ldquo우리 사회의 노동 문화middot조직문화의 후진성 구성

원 간 상호 존중의 부재 권력의 오남용 등은 서로 연관된 미투운동의 본질적 원인rdquo이라고 지적했다

특히 우리 사회의 자정 움직임이 선정적인 폭로 경쟁 속에 묻히거나 정치적으로 유리한 고지를 차지

하고자 하는 다툼의 산물로 축소되는 것에 대해 우려를 표했다

아울러 ldquo학교는 모든 구성원이 안전하게 자기 성장을 도모할 수 있는 환경이어야 함에도 불구하

고 성폭력middot성희롱middot성차별 문제가 제기돼 왔다rdquo며 ldquo이번 운동이 대학 사회에 변혁을 가져와 구성원들

의 다양성이 존중되고 모두가 건강한 시민성을 경험할 수 있는 곳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우리부

터 더 적극적인 자세로 노력하겠다rdquo고 다짐했다

전화숙 서울대 여교수회장은 ldquo이번 선언을 준비하면서 여교수들의 폭발적이고 뜨거운 호응에 놀랐

다rdquo면서 ldquo전체 대학의 평교수 조직의 연락망조차 없었던 상태에서 단 며칠 만에 44개 학교가 선언

에 동참했다는 것은 미투 운동에 대해 이미 깊은 공감대가 형성돼 있고 한국 사회의 구조적 변화

의 필요성을 절실히 느끼고 있다는 증거라고 생각한다rdquo고 말했다

한국대학신문(httpnewsunnnet)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 저작권문의

Page 1 of 1한국대학신문

2018-03-19httpnewsunnnetnewsarticlePrinthtmlidxno=186960

뉴스 사회 교육

ldquo미투운동사회구조바꾸길rdquohellip전국44개대학여교수회

지지최윤서기자 cyscctodaycokr 2018년 03월 19일월요일제6면 승인시간 2018년 03월 18일 17시 52분

성차별middot여성비하 구조적 문제

의미왜곡 우려hellip변화 계기 기대

lt속보gt=전국 44개 대학 여교수회가 성폭력 피해를 고발하는 lsquo미투운동(Metoo)rsquo과

관련 ldquo사회구조를개선하는마중물이돼야한다rdquo고밝혔다

이들은 그동안 고질적으로 전해져 온 권력남용의 악습을 뿌리 뽑아야 한다며 성폭력

피해자들과미투운동에대한지지를보냈다

18일전국 44개대학여교수회는미투운동과관련 ldquo우리사회의구조와체질을바꾸

는시발점이돼야한다rdquo며지지와연대입장을천명했다

서울대middot연세대middot고려대middot카이스트(KAIST)middot부산대 등이 포함된 전국 국공립middot사립대 여

교수회는 이날 선언문을 통해 ldquo최근 한국사회에 오랫동안 묻혀 있었던 성폭력 피해

자들의목소리가들려오기시작했다rdquo며 ldquo고통을토로하는피해자들에게우리는깊은

지지와연대의마음을보낸다rdquo고밝혔다

여교수회는 ldquo법조 문화 정치계 등에서 쏟아지고 있는 목소리는 오랫동안 누적된 성

차별과 일상화된 여성 비하라는 구조적 문제를 드러내고 있다rdquo며 ldquo노동 문화와 조직

문화의 후진성 구성원 간 상호 존중의 부재 권력의 오남용 등이 미투운동의 본질적

원인rdquo이라고지적했다

이어 ldquo대학 사회의 모든 구성원도 이런 문제들로부터 자유로울 수 없다rdquo며 ldquo우리는

이번 운동이 대학 사회에 변혁을 가져와 구성원들의 다양성이 존중되고 모두가 건강

Page 1 of 2충청투데이

2018-03-19httpwwwcctodaycokrmod=newsampact=printampidxno=1123998

한시민성을경험할수있는곳으로거듭나기를바란다rdquo고강조했다

또 ldquo그런 의미에서 이 운동은 한국사회 성장을 위한 값진 기회이며 우리는 이 기회가

헛되이 소진되지 않도록 노력할 것rdquo이라며 ldquo정파적 대립으로 인해 운동의 의미가 왜

곡되지않고본질적인변화의마중물이되기를기대한다rdquo고밝혔다

마지막으로 ldquo정부는 이 기회를 지속가능하고 실행 가능한 구체적인 정책으로 살릴

것을 촉구한다rdquo며 ldquo현재의 미투 운동이 우리 사회 구조와 체질을 바꾸는 본질적인 변

화의시작이되기를기대한다rdquo고말했다

최윤서기자 cyscctodaycokr

lt저작권자충청투데이 (httpwwwcctodaycokr)무단전재및재배포금지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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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e Too가 바꾼 대학 MThellip미투 운동에 남학생 lsquo소극적rsqu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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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3-19httpwwwcctodaycokrmod=newsampact=printampidxno=1123998

문화예술계 평등문화를 위한 연극인 궐기대회 참석자들이 18일 서울 종로구 마로니에 공원에서 모든 폭력 반대 평등문화 정착 등의 글귀가 적힌 손팻말을 들고 있다 최종학 선임기자

목격middot피해자 37명 진술 등 토대 교수middot조교 등 5명 연루 확인 박중현 교수 파면 요구 나머지 4명은 중징계 요청hellip 학교엔 기관 조치middot교육 명령 전국 44개 대학 女교수회 이례적 lsquo미투운동rsquo 지지 선언

명지전문대 일부 교수들의 상습 성추행과 성희롱이 교육부 조사에서 사실로 확인됐다 옷도 제대로 갖춰 입지 않은 채 여학생들에게 안마를 시키고 회식 장소에서 포옹하거나 택시 안에서 끌어안고 키스를 시도하는 등 학교 회식 장소 택시 등 때와 장소를 가리지 않았다

교육부는 명지전문대 연극영상학과 실태조사 결과를 18일 발표했다 여러 드라마에서 조연으로 활약하며 대중에게 친숙한 최용민 교수를 비롯해 남자 교수진(4명) 전원이 성추문에 휩싸여 파문을 일으켰던 학과다 실태조사는 피해자와 목격자 37명이 공동으로 제출한 진정서와 SNS 언론보도 등을 토대로 진행됐다

실태조사에 결과에 따르면 박중현 교수는 학생들을 편집실 등으로 불러 안마를 지시했다 안마를 하던 한 여학생에게 ldquo허벅지에 살이 너무 많다rdquo는 폭언을 해 성적 수치심을 주기도 했다 이영택 교수는 회식 자리에 늦게 온 여학생을 끌어안고 토닥이는 등 신체접촉을 했다 최 교수는 2004년 택시에서 술에 취한 척하며 몸을 기대고 끌어안으며 키스를 하려 했다 안광옥 강사와 추모 조교는 성희롱 발언을 했으며 추 조교는 박 교수의 안마 지시를 학생에게 전달하는 등 성추행을 방조한 걸로 파악됐다

교육부는 명지전문대에 박 교수의 파면을 요구했다 나머지 4명은 중징계 처분을 요구했다 자진 사임한 안 강사와 추 조교도 사안의 중대성을 고려해 징계 대상에 포함시켰다고 교육부는 설명했다 교육부는 5명 모두를 검찰에 수사 의뢰키로 했다 명지전문대에

입력 2018-03-19 0505

안마middot폭언middot키스hellip 명지전문대 연극영상확과 교수진 전원 수사의뢰교육부 실태조사 발표hellip 상반기 전국 대학으로 확대

1의 2페이지안마middot폭언middot키스hellip 명지전문대 연극영상확과 교수진 전원 수사의뢰-국민일보

2018-03-19httpnewskmibcokrarticleprintasparcid=0923918791

는 기관경고 조치를 하고 피해자 보호조치와 성범죄 예방교육 등을 하라고 요구했다

교육부는 상반기 중으로 전체 대학교를 대상으로 성범죄 실태조사를 하기로 했다 성범죄 발생과 대학의 대응 예방 조치 등을 전반적으로 들여다본다 교육부 관계자는 ldquo비위 정도가 심각하거나 조직적 은폐middot축소 우려가 있는 사안이 나오면 특별조사를 한다rdquo고 말했다 교육middot여성 분야 민간 전문가로 자문위원회를 꾸려 교육 분야 성폭력 근절책도 마련키로 했다

전국 44개 대학 여교수회는 ldquo우리 사회의 구조와 체질을 바꾸는 시발점이 돼야 한다rdquo며 미투(MeToo) 운동 지지를 선언했다 평교수 조직이 수평적으로 연대해 특정 사회운동에 대한 지지 선언문을 발표한 건 이례적이다 서울대 여교수회에서 시작돼 국공립대와 사립대가 동참했다 선언문에서 ldquo사법middot문화middot정치계 등에서 쏟아져 나오고 있는 미투 위드유(WithYou)는 오랫동안 누적된 성차별과 일상화된 여성 비하라는 구조적 문제를 표출한다 현재 미투 운동이 사회 전반을 개혁하는 운동으로 진화한다면 한국 사회 성장을 위한 값진 기회rdquo라고 평가했다 이어 ldquo폭로나 고발에 그치지 않아야 하며 정파적 대립으로 인해 그 의미가 왜곡되지 않기를 바란다rdquo며 ldquo정부는 이 기회를 지속가능하고 실행 가능한 정책으로 살려야 한다rdquo고 촉구했다

이도경 이형민 기자 yidokmibcokr

사진=최종학 선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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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의 2페이지안마middot폭언middot키스hellip 명지전문대 연극영상확과 교수진 전원 수사의뢰-국민일보

2018-03-19httpnewskmibcokrarticleprintasparcid=0923918791

전국대학 女교수회 미투 운동은 사회 변화 시발점 지지 선언

입력시간 | 2018-03-18 1222

지난 15일 오전 서울 중구 프레스센터에서 열린 미투운동과 함께하는 범시민행동 출범 기자회견에서 참석자들이

성폭력에 대한 왜곡된 인식 및 정부 대책 마련을 촉구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이데일리 김성훈 기자] 사회 전반으로 퍼지고 있는 미투(Metoomiddot나도 당했다) 운동과 관련해 전국 44개 대학 여교수회가 ldquo미투 운동이 우리 사회의 구조와 체질을 바꾸는 시발점이 돼야 한다rdquo며 지지를 선언했다

서울대와 연세대middot고려대 등 전국 44개 대학 여교수회는 18일 발표한 선언문에서 ldquo최근 들어 한국사회에 오랫동안 묻혀 있던 성폭력 피해자들의 목소리가 들려오기 시작했다rdquo며 ldquo고통을 토로하는 피해자들에게 깊은 지지와 연대의 마음을 보낸다rdquo며 이같이 밝혔다

여교수회는 ldquo사법middot문화middot정치계 등에서 나오는 lsquo미투rsquo와 lsquo위드유rsquo(With Youmiddot당신과 함께 하겠다) 운동은 오랜 기간 누적된 성차별과 일상화된 여성 비하라는 구조적 문제를 표출하고 있다rdquo고 지적했다

이들은 ldquo이번 운동이 대학 사회에 변혁을 가져와 구성원들의 다양성을 존중하고 모두가 건강한 시민성을 경험할 수 있는 곳으로 거듭나기를 바란다rdquo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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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의 2페이지이데일리-세상을 올바르게세상을 따뜻하게

2018-03-18httpwwwedailycokrpopupprint_popuphtmlnewsId=01564566619144632ampmed

그러면서 ldquo그런 의미에서 이 운동은 한국사회 성장을 위한 값진 기회이며 우리는 이 기회를 헛되이 소진하지 않을 것rdquo이라며 ldquo정파적 대립으로 운동의 의미를 왜곡하지 않고 본질적인 변화의 마중물이 되기를 바란다rdquo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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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미선 기자 최종 기사입력 2018-03-19 0806

카이스트middot충남대middot한밭대middot공주대 여교수회 미투(Me Too) 지지

전국 국공립middot사립대 등 44개교 평교수 조직 자발적 참여

게티이미지뱅크 제공

카이스트middot충남대middot한밭대middot공주대 등 지역대학 여교수회가 미투(Me Too) 지지와 연대의 뜻을

밝혔다

전국 국공립middot사립대 등 44개교의 평교수 조직이 자발적으로 참여해 미투는 우리 사회의 구조

와 체질을 바꾸는 시발점이 되어야 한다는 주장을 담은 선언문을 발표했다

19일 지역 대학가에 따르면 국립대의 평교수 조직이 수평적으로 연대해 특정 사회운동에 대한

지지 선언문을 공동으로 발표한 것은 실질적으로 처음 있는 일이다

특히 카이스트 등 사회적 이슈에 대해 목소리를 내는 일이 드문 이공계 중심의 과학기술 특성화

대학까지 참여한 것은 이례적이라는 지적이다

이날 선언에 참여한 교수들은 한국 사회에 묻혀 있었던 성폭력 성희롱 성차별의 문제가 미투

운동을 통해 수면으로 드러났다며 현재의 미투운동이 사회 전반을 개혁하는 운동으로 진화해

1의 2페이지중도일보 - 지역민과 함께 60년 미래 향한 100년

2018-03-19httpwwwjoongdocokrmainprintphpkey=2018031801000808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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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다면 한국사회 성장을 위한 값진 기회라고 평가했다

선언문에서 이들은 쏟아져 나오고 있는 MeToo WithYou 목소리는 오랫동안 누적된 성차별

과 일상화된 여성 비하라는 구조적 문제를 표출하고 있다며 우리 사회의 노동 문화middot조직문화

의 후진성 구성원 간 상호 존중의 부재 권력의 오남용 등은 서로 연관된 미투운동의 본질적

원인이라고 지적했다

또한 현재의 운동이 폭로나 고발에 그치지 않아야 하며 정파적 대립으로 인해 운동의 의미가

왜곡되어 해석되지 않기를 바란다며 이번 운동이 대학 사회에 변혁을 가져와 구성원들의 다

양성이 존중되고 모두가 건강한 시민성을 경험할 수 있는 곳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우리부터 더

적극적인 자세로 노력하겠다고 다짐했다

이에 대해 지역대 관계자는 이번 미투 운동 참여로 대학이 변화에 앞장서야 할 것이라며 다

만 자칫 선정적 폭로전으로 변질되거나 정치적 목적을 위해 사용돼선 안된다고 강조했다

고미선 기자 misunyda

2의 2페이지중도일보 - 지역민과 함께 60년 미래 향한 100년

2018-03-19httpwwwjoongdocokrmainprintphpkey=2018031801000808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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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age 3: 전국 44개 대학 교수회 '미투', 사회 구조와 체질 바꾸 는 마중물hosting02.snu.ac.kr/.../03/보도-기사-모음30개.pdf · 2018-04-17 · 전국 44개 대학

서울대를 비롯해 전국 44개 대학의 여성 교수들이 미투 운동에 대해 공개

지지 의사를 밝혔다

18일 서울대 등 전국 44개 대학의 여교수회는 lsquo미투(Me Too)는 우리 사회

구조와 체질을 바꾸는 시발점이 되어야 한다rsquo는 제목의 선언문을 내놨다

이번 선언문은 서울대 여교수회가 발의했다 여기에 강원대middot건국대

(글로벌캠퍼스)middot고려대middot충남대 등 국middot공립대뿐 아니라 전국 수십개 사립대

여교수회가 자발적으로 참가했다

전화숙 서울대 여교수회장은 ldquo국내 대학의 평교수 조직이 수평적으로 연대해

미투(Me Too) 위드유(With You) 해시태그가적힌피켓 [사진연합뉴스]

[중앙일보] 입력 20180318 1411

ldquo미투 사회 체질 바꿔rdquohellip서울대 등 전국 44개 대학 지지

1의 3페이지

2018-03-18httpnewsjoinscomarticleprint22451017

특정 사회 운동에 대한 지지 선언문을 공동으로 발표한 것은 실질적으로

처음 있는 일rdquo이라며 ldquo단 며칠만에 44개 학교가 동참했다는 것은 미투

운동에 대해 이미 깊은 공감대가 형성돼 있다는 증거rdquo라고 말했다

여교수들은 선언문을 통해 ldquo한국 사회에 묻혀 있었던 성폭력 성희롱

성차별의 문제가 미투 운동을 통해 겉으로 드러나게 됐다 현재의 미투

운동이 사회 전반을 개혁하는 운동으로 진화해 간다면 한국 사회의 성장을

위한 값진 기회rdquo라고 주장했다

서울대등전국 44개대학의여교수회가발표한미투지지선언문 [사진서울대]

2의 3페이지

2018-03-18httpnewsjoinscomarticleprint22451017

이들은 ldquo쏟아져 나오는 미투(Me Too) 위드유(With you) 목소리는

오랫동안 누적된 성차별과 일상화된 여성 비하라는 구조적 문제를 표출하고

있다 우리 사회의 노동문화middot조직문화의 후진성 구성원 간 상호 존중의 부재

권력의 오남용 등은 서로 연관된 미투 운동의 본질적 원인rdquo이라고 진단했다

이어 ldquo현재의 운동이 폭로나 고발에 그치지 않아야 하며 정파적 대립으로

인해 운동의 의미가 왜곡돼 해석되지 않기를 바란다 성별 간 대립으로

오해되지 않아야 한다rdquo고 했다

마지막으로 이들은 ldquo현재의 미투 운동이 우리 사회의 구조와 체질을 바꾸는

시발점이 돼 본질적인 변화의 마중물이 되기를 기대한다 이를 위해

장기적인 관점에서 제도 및 문화 개선을 위해 차분하고 합리적인 논의가

일어날 것을 기대한다rsquo며 lsquo정부는 이 기회를 지속 가능하고 실행 가능한

정책으로 살려야 한다rdquo고 촉구했다

조한대 기자 chohandaejoongangcokr

3의 3페이지

2018-03-18httpnewsjoinscomarticleprint22451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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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44개 대학 여교수회 미투 운동 한국 사회 성장 위한 값진 기회

입력 2018-03-18 1533 수정 2018-03-18 1533

사진=연합뉴스

서울대middot연세대middot고려대 등 전국 44개 대학 여교수회가 성폭력 피해를 고발하는 미투(Me Toomiddot나도

당했다) 운동 지지를 선언했다

이들은 18일 lsquo미투(Me Too)는 우리 사회 구조와 체질을 바꾸는 시발점이 되어야 한다rsquo는 제목의

선언문을 내놨다

이들은 선언문에서 최근 한국사회에 오랫동안 묻혀 있었던 성폭력 피해자들의 목소리가 들려오

기 시작했다며 사법middot문화middot정치계 등에서 쏟아져 나오고 있는 미투 위드유(With Youmiddot당신과 함

께) 목소리는 오랫동안 누적된 성차별과 일상화된 여성 비하라는 구조적 문제를 표출하고 있

다고 지적했다

이어 대학 사회의 모든 구성원도 이런 문제들로부터 자유로울 수 없다며 우리는 이번 운동이

대학 사회에 변혁을 가져와 구성원들의 다양성이 존중되고 모두가 건강한 시민성을 경험할 수

1의 2페이지한경닷컴 -성공을 부르는 습관

2018-03-18httpnewshankyungcomprint2018031892077

있는 곳으로 거듭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또 그런 의미에서 이 운동은 한국사회 성장을 위한 값진 기회이며 우리는 이 기회가 헛되이 소

진되지 않도록 노력할 것이라면서 정파적 대립으로 인해 운동의 의미가 왜곡되지 않고 본질적

인 변화의 마중물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마지막으로 이들은 이를 위해 장기적인 관점에서 제도 및 문화 개선을 위해 차분하고 합리적인

논의가 일어날 것을 기대한다 정부는 이 기회를 지속 가능하고 실행 가능한 정책으로 살려야 한

다고 촉구했다

한경닷컴 뉴스룸 open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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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의 2페이지한경닷컴 -성공을 부르는 습관

2018-03-18httpnewshankyungcomprint2018031892077

서울대 등 전국 44개 대학 여교수회가 성폭력 피해를 고발하는 lsquo미투(MeToo) 운동rsquo에 대해 ldquo우리 사회의 구조와 체질을 바꾸는 시발점이 돼야 한다rdquo며 18일 지지를 선언했다

교수들은 선언문에서 ldquo사법middot문화middot정치계 등에서 쏟아져 나오고 있는 lsquo미투rsquo lsquo위드유rsquo 목소리는 오랫동안 누적된 성차별과 일상화된 여성 비하라는 구조적 문제를 표출하고 있다rdquo며 ldquo현재의 미투 운동이 사회 전반을 개혁하는 운동으로 진화한다면 한국사회 성장을 위한 값진 기회rdquo라고 평가했다

우리 사회의 자발적인 자정 움직임이 선정적인 폭로 경쟁 속에 묻히거나 정치적으로 유리한 고지를 차지하고자 하는 정파 싸움으로 축소되는 일에 대해선 우려를 표했다

교수들은 ldquo현재의 운동이 폭로나 고발에 그치지 않아야 하며 정파적 대립으로 그 의미가 왜곡되지 않기를 바란다rdquo면서 ldquo장기적인 관점에서 사회제도 개선을 위한 합리적 논의가 진행돼야 하며 특히 정부는 이 기회를 지속가능하고 실행 가능한 정책으로 살려야 한다rdquo고 촉구했다

국내 대학의 평교수 조직이 수평적으로 연대해 특정 사회운동에 대한 지지 선언문을 공동으로 발표한 것은 이례적인 일이다 이번 선언은 서울대학교 여교수회에서 최초 발의해 전국 국middot공립대 사립대 등 총 44개 학교 평교수 조직이 자발적으로 참여했다

전화숙 서울대 여교수회장은 ldquo이번 선언을 준비하며 여교수들의 폭발적인 호응에 놀랐다 전체 대학의 평교수 조직 연락망조차 없던 상태에서 단 며칠만에 44개 학교가 선언

입력 2018-03-18 1505

연락망도 없던 44개大 lsquo여교수회rsquo 미투 지지 공동선언hellip ldquo값진 기회rdquo

1의 2페이지연락망도 없던 44개大 lsquo여교수회rsquo 미투 지지 공동선언hellip ldquo값진 기회rdquo-국민일

2018-03-18httpnewskmibcokrarticleprintasparcid=0012209698

에 동참했다는 것은 미투 운동에 대해 이미 깊은 공감대가 형성되어 있다는 증거rdquo라고 밝혔다

이형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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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의 2페이지연락망도 없던 44개大 lsquo여교수회rsquo 미투 지지 공동선언hellip ldquo값진 기회rdquo-국민일

2018-03-18httpnewskmibcokrarticleprintasparcid=0012209698

전국 44개 대학의 여교수회가 성폭력 피해를 고발하는 미투 운동이 우리 사회의 구

조와 체질을 바꾸는 시발점이 돼야 한다며 지지를 선언했다 또 미투 운동을 지속과

실행이 가능한 구체적인 정책으로 살릴 것을 정부에 촉구했다

서울대와 부산대 고려대 연세대 카이스트 등 전국 44개 국공립middot사립대의 여교수회

는 18일 발표한 선언문에서 ldquo최근 한국 사회에 오랫동안 묻혀 있었던 성폭력 피해자

들의 목소리가 들려오기 시작했다rdquo면서 ldquo고통을 토로하는 피해자들에게 우리는 깊

은 지지와 연대의 마음을 보낸다rdquo고 강조했다 선언문에는 1000여명의 여교수가 자

발적으로 참여했다

여교수회는 ldquo사법middot문화middot정치계 등에서 쏟아져 나오고 있는 lsquo미투rsquo lsquo위드유rsquo(With Youmiddot

당신과 함께하겠다) 목소리는 오랫동안 누적된 성차별과 일상화된 여성 비하라는

구조적 문제를 표출하고 있다rdquo면서 ldquo노동 문화와 조직 문화의 후진성 구성원 간 상

호 존중의 부재 권력의 오남용 등이 미투 운동의 본질적인 원인rdquo이라고 지적했다

이어 ldquo대학 사회의 모든 구성원도 이런 문제들로부터 자유로울 수 없다rdquo며 ldquo우리는

이번 운동이 대학 사회에 변혁을 가져와 구성원들의 다양성이 존중되고 모두가 건

강한 시민성을 경험할 수 있는 곳으로 거듭나기를 바란다rdquo고 밝혔다

또 ldquo그런 의미에서 이 운동은 한국 사회의 성장을 위한 값진 기회이며 우리는 이 기

회가 헛되이 소진되지 않도록 노력할 것rdquo이라면서 ldquo정파적 대립으로 인해 운동의 의

미가 왜곡되지 않고 본질적인 변화의 마중물이 되기를 기대한다rdquo고 덧붙였다

기민도 기자 key5088seoulcokr

44개大 여교수 1000여명 ldquo미투 사회 변화 마중물 기대rdquo 입력 2018-03-18 2236 ㅣ 수정 2018-03-19 0034

1의 2페이지서울신문

2018-03-19httpwwwseoulcokrnewsseoulPrintNewphpid=20180319008006

Copyright 서울신문사 All rights reserved

2의 2페이지서울신문

2018-03-19httpwwwseoulcokrnewsseoulPrintNewphpid=20180319008006

44개 교수회middot여교수회 자발적 참여hellip 우리사회 구조 바꾸는 시발점 돼야

전국 대학교수 1000여명이 미투(me Toomiddot나도 고발한다) 운동에 대한 지지 의사를

표명했다

서울대학교 등 전국 44개 대학 교수들 1000여명은 18일 미투는 우리 사회의 구조

와 체질을 바꾸는 시발점이 되어야 한다는 제목의 선언문을 발표했다

이번 선언은 서울대학교 여교수회에서 발의했으며 전국 국middot공립대 사립대 등 총

44개교 평교수 조직이 자발적으로 참여했다

교수들은 선언문에서 한국 사회에 묻혀 있었던 성차별의 문제가 미투 운동을 통

해 겉으로 드러나게 되었다며 현재의 미투운동이 사회 전반을 개혁하는 운동으

전국 대학교수 1000여명 미투 운동 지지 선언

머니투데이 최민지 기자| | 입력 20180318 1126

이기사주소 httpnewsmtcokrmtviewphpno=2018031811025511520amptype=1 복사

15일 오전 서울 중구 프레스센터에서 열린 lsquo미투 운동과 함께하는 범시민행동 출범 기자회견rsquo에서 참가자들이 피켓 퍼포먼스를 펼치고 있다 340여개 여성middot노동middot시민단체들과 미투 운동을 지지하는 시민들이 참여하는 범시민행동은 성평등한 사회 분위기와 인식개선을 위한 캠페인 등을 진행할 예정이다사진=뉴스1

1의 2페이지돈이 보이는 리얼타임 뉴스 머니투데이

2018-03-18httpnewsmtcokrnewsPrinthtmlno=2018031811025511520amptype=1ampgubn=und

로 진화해 간다면 한국사회 성장을 위한 값진 기회라고 말했다

교수들은 미투 운동이 우리 사회의 구조와 체질을 바꾸는 시발점이 돼 본질적인

변화의 마중물이 되기를 기대한다며 장기적인 관점에서 제도와 문화 개선을 위

해 차분하고 합리적인 논의가 진행돼야 한다고 말했다

또 현재의 운동이 폭로나 고발에 그치지 않고 성별 간 대립으로 오해되지 않기를

바란다며 성폭력middot성희롱middot성차별의 해결 없이 한국 사회의 평등한 조직 문화와

민주적 소통이 이루어지기를 기대할 수 없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copy lsquo돈이 보이는 리얼타임 뉴스rsquo 머니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2의 2페이지돈이 보이는 리얼타임 뉴스 머니투데이

2018-03-18httpnewsmtcokrnewsPrinthtmlno=2018031811025511520amptype=1ampgubn=und

뉴스 gt 사회

전국 44개 대학 여교수회 미투 지지 성명hellip변화의 마중물 되길

이현영 기자

입력 20180318 1209 | 수정 20180318 1209

저작권자 무단복제-재배포 금지

이현영 기자

입력 20180318 1209 | 수정 20180318 1209

서울대middot연세대middot고려대 등 전국 44개 대학 여교수회가 성폭력 피해를

고발하는 미투 운동 지지 성명을 발표했습니다

이들은 오늘(18일) 발표한 선언문에서 미투 운동이 우리 사회의 구조

와 체질을 바꾸는 시발점이 돼야 한다며 고통을 토로하는 피해자들

에게 깊은 지지와 연대의 마음을 보낸다고 말했습니다

전국 44개 대학 여교수회는 사법middot문화middot정치계 등에서 쏟아져 나오고

있는 미투 위드유의 목소리는 오랫동안 누적된 성차별과 여성 비하

라는 구조적 문제를 표출하고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이어 대학 사회도 이같은 문제들로부터 자유로울 수 없다며 미투 운

동이 대학 사회에 변혁을 가져와 구성원들의 다양성이 존중되고 모두

가 건강한 시민성을 경험할 수 있는 곳으로 거듭나기를 바란다고 밝

혔습니다

또 한국사회 성장을 위한 값진 기회인 미투 운동이 헛되이 소진되지

않도록 노력할 것이라면서 정파적 대립으로 인해 운동의 의미가 왜

곡되지 않고 본질적인 변화의 마중물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덧붙였습

니다

1의 1페이지SBS뉴스 - 기사 페이지 인쇄하기

2018-03-18httpnewssbscokrnewsendPagePrintPopupdonews_id=N1004670935

서울대학교 등 전국 44개 대학 여교수회가 성폭력 피해를 고발하는 미투 운동을 적극 지지한다

고 밝혔다

여교수회는 오늘 발표한 선언문을 통해 최근 한국사회에 오랫동안 묻혀 있었던 성폭력 피해자들

의 목소리가 들려오기 시작했다며 지지 선언을 했다

여교수회는 피해자들의 목소리는 오랫동안 누적된 성차별과 일상화된 여성 비하라는 구조적 문

제를 보여주고 있다며 미투 운동이 우리 사회의 구조와 체질을 바꾸는 시발점이 되어야 한다고

밝혔다

또 대학 사회가 구성원들의 다양성이 존중되고 건강한 시민성을 경험할 수 있는 곳으로 거듭나

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미투 운동이 정파적 대립으로 인해 운동의 의미가 왜곡되지 않고 본질적인 변화의 마중물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입력 20180318 (1543)

전국 44개 대학 여교수회 ldquo미투 운동 변화의 마중물 되길rdquo인터넷 뉴스

김범주 기자

categorykbscokr

1의 1페이지KBS NEWS

2018-03-18httpnewskbscokrcommonprintPophtml

서울대 연세대 등 전국 44개 대학 여교수회가 미투 운동에 대한 지지를 선언했습니다

여교수회는 미투가 누적된 성차별과 여성 비하라는 구조적 문제를 표출하고 있다며 대학

사회에도 변화를 가져오길 바란다고 밝혔습니다

또 성별이나 정파적 대립으로 운동의 의미가 왜곡돼선 안 된다며 성장을 위한 값진 기회가

되도록 힘을 모으겠다고 강조했습니다

대학여교수회 미투 운동 사회변화 시발점 돼야김수근 기사입력 2018-03-18 1332 최종수정 2018-03-18 1342

Page 1 of 1대학여교수회 미투 운동 사회변화 시발점 돼야

2018-03-18httpimnewsimbccomnews2018societyarticle4558883_22673html

44개 대학 여교수회 변화의 시발점 돼야Posted 2018-03-18 1200

서울대 연세대 고려대 등 전국 44개 대학 여교수회는 미투 운동이 우리 사회의 구

조와 체질을 바꾸는 시발점이 돼야 한다는 입장을 밝혔습니다

이들은 오랫동안 묻혀 있었던 성폭력 피해자들의 목소리가 최근 들려오기 시작했

다면서 고통을 토로하는 피해자들에게 깊은 지지와 연대를 보낸다고 선언했습니

여교수회는 법조 문화 정치계 등에서 쏟아져 나오고 있는 목소리는 성차별과 여성

비하라는 구조적 문제를 드러내고 있다면서 정파적 대립으로 인해 의미가 왜곡되지

않고 본질적인 변화의 마중물이 되기를 기대했습니다

1의 1페이지24 HOUR NEWS CHANNEL YTN (와이티엔)

2018-03-18httpwwwytncokr_commpop_printphpkey=201803181200523499

전국 44개 대학 교수회 1천여명 lsquo미투운동 지지rsquo 선언

3면 기사보기 신문보기 JPG PDF 백주희 기자 승인 20180318 2230 댓글 0

UNIST 143명 참여 ldquo사회전반 개혁 운

동hellip 한국사회 성장 위한 값진 기회rdquo

UNIST 등 전국 44개 대학 교수회 소

속 1000여명의 교수들이 18일 ldquolsquo미투 운동

(MeToomiddot나도 고발한다)rsquo은 우리 사회의 구

조와 체질을 바꾸는 시발점이 돼야 한다rdquo

며 미투 피해자들에 대한 지지와 연대의 뜻

을 밝혔다

국내 대학의 평교수 조직이 수평적으로 연

대해 특정 사회운동에 대한 지지 선언문을 공동으로 발표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며 서울대

학교 여교수회에서 발의해 수일 만에 전국 국공립대 사립대 등 총 44개교의 평교수 조직

이 자발적으로 참여했다

특히 UNIST와 KAIST 등 사회적 이슈에 관해 목소리를 내는 일이 드문 이공계 중심의 과학

기술 특성화 대학들까지 선언에 참여한 것은 이례적인 일이다

UNIST에서는 정무영 총장을 비롯해 전체 교수진의 13 가량인 143명이 참석했으며 UNIST

의 경우 여교수회가 없어 자발적인 상호 연락을 통해 이번 선언에 참가한 것으로 전해졌

선언문이 나오기까지 주도적 역할을 한 서울대학교 여교수회는 ldquo국공립대학으로부터 시작

해 각 대학 여교수회에 연대와 동참을 타진했고 이 과정에서 여대의 경우는 성별에 관계없

이 모든 교수들이 포함된 교수협의회나 교수평의회가 참여했다rdquo며 ldquo여교수회 자체가 조직

되어 있지 않은 대학의 경우에는 자발적인 상호 연락을 통해 다수 교수들의 참여가 이루어

졌다rdquo고 설명했다

선언에 참여한 교수들은 ldquo한국 사회에 묻혀 있었던 성폭력 성희롱 성차별의 문제가 미

투 운동을 통해 겉으로 드러나게 되었다rdquo며 ldquo현재의 미투운동이 사회 전반을 개혁하는 운동

으로 진화해 간다면 한국사회 성장을 위한 값진 기회rdquo라고 평가했다

이들은 ldquo쏟아져 나오고 있는 MeToo WithYou 목소리는 오랫동안 누적된 성차별과 일상

화된 여성 비하라는 구조적 문제를 표출하고 있다rdquo며 ldquo우리 사회의 노동 문화middot조직문화

의 후진성 구성원 간 상호 존중의 부재 권력의 오남용 등은 서로 연관된 미투운동의 본질

적 원인rdquo이라고 지적했다 이어 ldquo현재의 운동이 폭로나 고발에 그치지 않아야 하며 정파

적 대립으로 인해 운동의 의미가 왜곡되어 해석되지 않기를 바란다ldquo고 우려했다

또한 대학 내 실태에 대해 ldquo학교는 모든 구성원이 안전하게 자기 성장을 도모할 수 있

는 환경이어야함에도 불구하고 성폭력middot성희롱middot성차별 문제가 제기되어 왔다rdquo며 ldquo이번 운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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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의 2페이지전국 44개 대학 교수회 1천여명 lsquo미투운동 지지rsquo 선언 - 울산매일

2018-03-19httpwwwiusmcokrnewsarticleViewhtmlidxno=791683

저작권 문의

이 대학 사회에 변혁을 가져와 구성원들의 다양성이 존중되고 모두가 건강한 시민성을 경

험할 수 있는 곳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우리부터 더 적극적인 자세로 노력하겠다rdquo고 밝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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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의 2페이지전국 44개 대학 교수회 1천여명 lsquo미투운동 지지rsquo 선언 - 울산매일

2018-03-19httpwwwiusmcokrnewsarticleViewhtmlidxno=791683

전국 44개 대학 여교수회 미투 운동 변화의 마중물 되길

기사입력 20180318 1125 송고

대학가 미투(PG)

[연합뉴스 자료사진]

(서울=연합뉴스) 김기훈 기자 = 서울대middot연세대middot고려대 등 전국 44개 대학 여교수회가 성폭력 피해를 고

발하는 미투(Me Toomiddot나도 당했다) 운동과 관련 우리 사회의 구조와 체질을 바꾸는 시발점이 돼야 한

다며 지지를 선언했다

이들은 18일 발표한 선언문에서 최근 한국사회에 오랫동안 묻혀 있었던 성폭력 피해자들의 목소리가

들려오기 시작했다 고통을 토로하는 피해자들에게 우리는 깊은 지지와 연대의 마음을 보낸다며 이같이

말했다

전국 44개 대학 여교수회는 사법middot문화middot정치계 등에서 쏟아져 나오고 있는 미투 위드유(With Youmiddot

당신과 함께) 목소리는 오랫동안 누적된 성차별과 일상화된 여성 비하라는 구조적 문제를 표출하고 있

다고 지적했다

이어 대학 사회의 모든 구성원도 이런 문제들로부터 자유로울 수 없다며 우리는 이번 운동이 대학 사

회에 변혁을 가져와 구성원들의 다양성이 존중되고 모두가 건강한 시민성을 경험할 수 있는 곳으로 거듭

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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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의 2페이지연합뉴스

2018-03-18httpwwwyonhapnewscokrdev9601000000html

또 그런 의미에서 이 운동은 한국사회 성장을 위한 값진 기회이며 우리는 이 기회가 헛되이 소진되지

않도록 노력할 것이라면서 정파적 대립으로 인해 운동의 의미가 왜곡되지 않고 본질적인 변화의 마중물

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kihunynacokr

lt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gt20180318 1125 송고

본 기사는 연합뉴스와의 계약없이 전문 또는 일부의 전재를 금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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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3-18httpwwwyonhapnewscokrdev9601000000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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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투] 44개대학 여교수회 ldquo미투는 우리 사회 구조와 체질 바꾸는 시

발점 되어야rdquo

기사입력 20180318 1400

출처=피플이퀘이션

[비즈트리뷴]서울대학교 등 전국 44개 대학 (여)교수회는 18일 미투(Me Too)는 우리 사회의 구조와 체질을 바꾸는 시발점이 되어야 한다는 주장을 담은 선언문을 발표해 미투 피해자들에 대한 지지와 연대의 뜻을 밝혔다

국내 대학의 평교수 조직이 수평적으로 연대하여 특정 사회운동에 대한 지지 선언문을 공동으로 발표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이번 선언은 서울대학교 여교수회에서 발의하여 수일 만에 전국 국공립대 사립대 등 총 44개교의 평교수 조직이 자발적으로 참여했다

선언에 참여한 교수들은 한국 사회에 묻혀 있었던 성폭력 성희롱성차별의 문제가 미투 운동을 통해 겉으로 드러나게 되었다며 현재의 미투운동이 사회 전반을 개혁하는 운동으로 진화해 간다면 한국사회 성장을 위한 값진 기회라고 미투 운동이 가지는 한국 사회 변혁의 의의를 적극적으로 평가했다

선언문에서 이들은 쏟아져 나오고 있는 MeToo WithYou 목소리는 오랫동안 누적된 성차별과 일상화된 여성 비하라는구조적 문제를 표출하고 있다며 우리 사회의 노동 문화 조직문화의 후진성 구성원 간 상호 존중의 부재권력의 오남용등은 서로 연관된 미투운동의 본질적 원인이라고 지적했다

특히 선언에 참여한 교수들은 현재의 운동이 폭로나 고발에 그치지 않아야 하며 정파적 대립으로 인해 운동의 의미가 왜곡되어 해석되지 않기를 바란다며 늦게나마 일어나고 있는 우리 사회의 자정 움직임이 선정적인 폭로 경쟁 속에 묻히거나 정치적으로 유리한 고지를 차지하고자 하는 다툼의 산물로 축소되는 것에 대해 우려를 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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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3-18httpbiztribunecokrnewsprintphpno=48014

선언 참여자들은 대학 내 실태에 관해서도 학교는 모든 구성원이 안전하게 자기 성장을 도모할 수 있는 환경이어야함에도불구하고 성폭력성희롱성차별 문제가 제기되어 왔다며 이번 운동이 대학 사회에 변혁을 가져와 구성원들의 다양성이존중되고 모두가 건강한 시민성을 경험할 수 있는 곳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우리부터 더 적극적인 자세로 노력하겠다고 다짐했다

선언에 참여한 여교수들은 미투 운동이 나아가야할 방향에 대해 미투 운동이 우리 사회의 구조와 체질을 바꾸는 시발점이되어 본질적인 변화의 마중물이 되기를 기대한다며 장기적인 관점에서 제도와 문화 개선을 위해 차분하고 합리적인 논의가 진행되어야 하며 특히 정부는 이 기회를 지속가능하고 실행가능한 구체적인 정책으로 살려야 한다고 촉구했다

미투운동이 제기하고 있는 문제를 어떻게 풀어가는가는 우리 사회의 조직문화노동문제에서부터 나아가 삶의 질인구문제와 인적 자원의 사회적 활용 등 앞으로 한국 사회가 어떤 의미 있는 성장을 할 것인가에 직결되어 있다는 것이다

선언문 발표의 경위와 관련해 서울대 여교수회 전화숙 회장은 ldquo이번 선언을 준비하면서 여교수들의 폭발적이고 뜨거운 호응에 놀랐다rdquo면서 ldquo전체 대학의 평교수 조직의 연락망조차 없었던 상태에서 단 며칠 만에 44개 학교가 선언에 동참했다는 것은 미투 운동에 대해 이미 깊은 공감대가 형성되어 있고 한국 사회의 구조적 변화의 필요성을 절실히 느끼고 있다는 증거라고 생각한다rdquo고 말했다

선언문이 나오기까지 주도적 역할을 한 서울대학교 여교수회는 국공립대학으로부터 시작해 각 대학 여교수회에 연대와 동참을 타진했고이 과정에서 여대의 경우는 성별에 관계없이 모든 교수들이 포함된 교수협의회나 교수평의회가 참여했으며 여교수회 자체가 조직되어 있지 않은 대학의 경우에는 자발적인 상호 연락을 통해 다수 교수들의 참여가 이루어졌다짧은 서명 시간 때문에 미처 연락이 닿지 못한 학교도 많아 ldquo체계적인 연락이 가능했다면 대다수 대학이 참여했을 것이라고 본다rdquo고 서울대학교 여교수회는 밝혔다

특히 카이스트 등 사회적 이슈에 관해 목소리를 내는 일이 드문 이공계 중심의 과학기술 특성화 대학들까지 선언에 참여한 것은 이례적인 일이다다음은 선언문 전문이다최근 한국 사회에 오랫동안 묻혀 있었던 성폭력 피해자들의 목소리가 들려오기 시작했다고통을 토로하는 피해자들에게 우리는 깊은 지지와 연대의 마음을 보낸다

사법middot문화middot정치계 등에서 쏟아져 나오고 있는 Me Too With You 목소리는 오랫동안 누적된 성차별과 일상화된 여성 비하라는 구조적 문제를 표출하고 있다우리사회의 노동 문화middot조직 문화의 후진성 구성원 간 상호 존중의 부재권력의 오남용 등은 서로 연관되어 있으며 미투운동의 본질적 원인이다

대학 사회의 모든 구성원들도 이런 문제들로부터 자유로울 수 없다학교는 모든 구성원이 안전하게 자기의 성장을 도모할수 있는 환경이어야 함에도 성폭력middot성희롱middot성차별 문제가 제기되어 왔다우리는 이번 운동이 대학 사회에 변혁을 가져와 구성원들의 다양성이 존중되고 모두가 건강한 시민성을 경험할 수 있는 곳으로 거듭나기를 바란다 그런 의미에서 이 운동은 한국사회 성장을 위한 값진 기회이며 우리는 이 기회가 헛되이 소진되지않도록 힘을 모아 노력할 것이다

현재의 운동이 폭로나 고발에 그치지 않기를 바란다 정파적 대립으로 인해 운동의 의미가 왜곡되어 해석되지 않기를 바란다성별 간 대립으로 오해되지 않기를 바란다 성폭력middot성희롱middot성차별의 해결 없이 한국 사회의 평등한 조직 문화와 민주적소통이 이루어지기를 기대할 수는 없기 때문이다

현재의 미투운동이 우리 사회의 구조와 체질을 바꾸는 시발점이 되어 본질적인 변화의 마중물이 되기를 기대한다이를 위해 장기적인 관점에서 제도 및 문화 개선을 위해 차분하고 합리적인 논의가 일어날 것을 기대한다정부는 이 기회를 지속가능하고 실행가능한 구체적인 정책으로 살릴 것을 촉구한다

현재의 운동이 이 땅을 살아갈 후손들을 위해 한국 사회 전반을 개혁하는 운동으로 진화해 갈 수 있도록 우리도 적극적인 노력을 기울일 것이다

2018 3 19

강원대학교 여교수회 회장 길양숙강릉원주대학교(강릉캠퍼스) 여교수 배수명 외 46인건국대학교(글로컬캠퍼스) 여교수회 회장 염지숙경기대학교 여교수 류전희 외 52인경남대학교 여교수회 회장 조미원경북대학교 여교수회 회장 채연숙경상대학교 여교수회 회장 정면숙경희대학교(서울캠퍼스) 여교수회 회장 이경희고려대학교 여교수회 회장 백경희공주대학교 여교수회 회장 김희경광주과학기술원(GIST) 여교수 일동광주대학교 여교수회 회장 오현정군산대학교 여교수회 회장 남이숙대구경북과학기술원(DGIST)여교수 모임 김소희 외 11인명지대학교 여교수 전양진 외 18인목포대학교 여교수회 회장 조경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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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3-18httpbiztribunecokrnewsprintphpno=48014

[이규석 기자 newtoybiztribunecokr]

부산대학교 여교수회 회장 하경자서강대학교 여교수회 회장 나은영서울과학기술대학교 여교수회 회장 조유진서울대학교 여교수회 회장 전화숙서울시립대학교 여교수회 회장 김미영숙명여자대학교 교수협의회 회장 위경우이진호강애진아주대학교 여교수회 교수 45인안동대학교 여교수회 회장 정숙희연세대학교 여교수회 정경미 외 82인영남대학교 여교수회 회장 서정숙울산과학기술원(UNIST)교수 정무영 외 143인이화여자대학교 교수평의회 의장 우정원전남대학교 여교수회 회장 김경신전북대학교 여교수회 회장 김정자제주대학교 여교수회 회장 이예안조선대학교 여교수회 회장 조은희중앙대학교 여교수 정슬기 외 56인충남대학교 여교수회 회장 홍성심충북대학교 여교수회 회장 신혜은포스텍 여교수 이영숙 외 19인한국과학기술원(KAIST)여교수 윤정로 외 50인한국방송통신대학교 여교수회 회장 설진아한국외국어대학교 여교수회 회장 김우조한국해양대학교 여교수회 회장 홍옥숙한림대학교 여교수회 회장 김춘길한밭대학교 여교수회 회장 김양순한신대학교 여교수 고정갑희 외 14인한양대학교 여교수 백은옥 외 46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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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3-18httpbiztribunecokrnewsprintphpno=48014

사회 gt 사회일반

전국 44개大 여교수회 미투 한국사회성장 값진 기회유자비 기자 | jabiunewsiscom

등록 2018-03-18 134633

1의 3페이지NEWSIS

2018-03-18httpwwwnewsiscomcommonid=NISX20180318_0000255136ampmethod=printampt

누적된 성차별과 일상화된 여성 비하 구조적 문제 표출평등한 조직문화 민주적 소통 기대 못해hellip변혁 있어야

【서울=뉴시스】 유자비 기자 = 전국에 있는 44개 대학 여교수들이 18일 미투 운동은 한

국 사회 성장을 위한 값진 기회라며 연대와 지지의 뜻을 밝혔다

서울대middot연세대middot고려대 등 전국 44개 대학 여교수회는 이날 미투 피해자들에 대한 지지와

연대의 뜻을 밝힌 선언문을 발표했다

이들은 선언문에서 쏟아져 나오고 있는 미투 위드유 목소리는 오랫동안 누적된 성차

별과 일상화된 여성 비하란 구조적 문제를 표출하고 있다며 우리 사회의 노동 문화middot조직

문화의 후진성 구성원 간 상호 존중의 부재 권력의 오남용 등은 서로 연관된 미투운동의

본질적 원인이라고 지적했다

이어 대학 사회 모든 구성원도 이런 문제들로부터 자유로울 수 없다며 이번 운동이 대

학 사회에 변혁을 가져와 구성원들의 다양성이 존중되고 모두가 건강한 시민성을 경험할

수 있는 곳으로 거듭나기를 바란다고 희망했다

또 그런 의미에서 이 운동은 한국사회 성장을 위한 값진 기회라며 현재 운동이 폭로나

고발에 그치지 않기를 바란다 성폭력middot성희롱middot성차별의 해결 없이 한국 사회의 평등한 조

직 문화와 민주적 소통이 이뤄지기를 기대할 수 없다고 강조했다

이들은 미투 운동이 우리 사회의 구조와 체질을 바꾸는 시발점이 돼 본질적인 변화의 마

중물이 되기를 기대한다면서 특히 정부는 이 기회를 지속가능하고 실행가능한 구체적

인 정책으로 살려야 한다고 촉구했다

이번 선언은 서울대 여교수회에서 발의해 전국 국공립대 사립대 등 총 44개교 평교수 조

직이 자발적으로 참여했다

전화숙 서울대 여교수회 회장은 전체 대학 평교수 조직의 연락망조차 없던 상태에서 단

며칠 만에 44개 학교가 선언에 동참했다며 미투 운동에 대해 이미 깊은 공감대가 형성되

어 있고 한국 사회의 구조적 변화의 필요성을 절실히 느끼고 있다는 증거라고 설명했다

서울대 여교수회 관계자는 국내 대학의 평교수 조직이 수평적으로 연대해 특정 사회운

동에 대한 지지 선언문을 공동 발표한 것은 실질적으로 처음이라며 체계적인 연락이 가

2의 3페이지NEWSIS

2018-03-18httpwwwnewsiscomcommonid=NISX20180318_0000255136ampmethod=printampt

능했다면 대다수 대학이 참여했을 것으로 본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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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의 3페이지NEWSIS

2018-03-18httpwwwnewsiscomcommonid=NISX20180318_0000255136ampmethod=printampt

44개 대학 여교수회 미투 운동 지지 선언

우리 사회 구조middot체질 바꾸는 시발점 되어야

2018-03-18 131407

서울대 여교수회 등 44개 대학 여교수회가 18일 미투(metoo) 운동을 지지하는 선언문을 발표했다 선언

문 캡처

전국 44개 대학 여교수회가 18일 미투(metoo) 운동을 지지하는 선언문을 발표하

고 미투 피해자들에 대한 지지와 연대의 뜻을 밝혔다 국내 대학 평교수 조직이 수평

적으로 연대해 특정 사회운동에 대해 지지 선언문을 공동으로 발표한 것은 매우 이

례적이다

이날 서울대학교 여교수회에 따르면 서울대 여교수회가 발의한 미투는 우리 사회

의 구조와 체질을 바꾸는 시발점이 되어야 한다는 제목의 공동 선언문에는 강원대

건국대글로컬캠퍼스 경기대 경북대 경희대 고려대 광주대 명지대 목포대 부

산대 서강대 서울과기대 서울시립대 숙명여대 아주대 연세대 영남대 이화여

대 조선대 전남대 중앙대 한국방송통신대 한국외대 한양대 등 전국 44개 국공

립대와 사립대 여교수회와 일반 교수들이 참여했다

1의 2페이지44개 대학 여교수회 미투 운동 지지 선언

2018-03-18httpwwwmetroseoulcokrnewsnewsviewprinternewscd=2018031800075

선언에 참여한 교수들은 한국 사회에 묻혀 있던 성폭력 성희롱 성차별의 문제가 미

투 운동을 통해 겉으로 드러났다면서 미투운동이 사회 전반을 개혁하는 운동으로 진

화해 간다면 한국사회 성장을 위한 값진 기회가 될 것으로 평가했다

선언문에서 이들은 쏟아져 나오는 미투(metoo)와 위드유(withyou) 목소리는 오

랫동안 누적된 성차별과 일상화된 여성 비하라는 구조적 문제를 표출하고 있다며

우리사회의 노동 문화middot조직문화의 후진성 구성원 간 상호 존중의 부재 권력의 오

남용 등은 서로 연관된 미투운동의 본질적 원인이라고 지적했다

특히 이들은 미투가 폭로나 고발에 그치지 않아야 하며 정파적 대립으로 인해 운동

의 의미가 왜곡되어 해석되지 않기를 바란다면서 선정적인 폭로 경쟁 속에 묻히거

나 정치적으로 유리한 고지를 차지하고자 하는 다툼의 산물로 축소되는 것에 대한

우려의 입장도 밝혔다

대학 내 성폭력 실태에 대해서도 학교는 모든 구성원이 안전하게 자기 성장을 도모

하는 환경이어야함에도 불구하고 성폭력과 성희롱 성차별 문제가 제기되어 왔다며

이번 운동이 대학 사회에 변혁을 가져오도록 우리부터 더 적극적인 자세로 노력하

겠다고 다짐했다

미투 운동이 나아가야할 방향에 대해 장기적인 관점에서 제도와 문화 개선을 위해

차분하고 합리적인 논의가 진행되어야 한다며 특히 정부는 이 기회를 지속가능하

고 실행가능한 구체적인 정책으로 살려야 한다고 촉구했다

서울대 여교수회 전화숙 회장은 이번 선언을 준비하면서 여교수들의 폭발적이고 뜨

거운 호응에 놀랐다면서 전체 대학의 평교수 조직의 역락망조치 없었던 상태에서

단 며칠 만에 44개 학교가 선언에 동참했다는 것은 미투 운동에 대해 이미 깊은 공감

대가 형성됐고 한국 사회의 구조적 변화의 필요성을 절실히 느끼고 있다는 증가라

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한용수 기자(hys)

세계 최대 종합일간지 메트로신문(httpwwwmetroseoul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2의 2페이지44개 대학 여교수회 미투 운동 지지 선언

2018-03-18httpwwwmetroseoulcokrnewsnewsviewprinternewscd=2018031800075

전국 44개大교수 1000여명 미투 지지선언hellip본질적인변화의마중물되길

기사입력 20180318 124025 | 최종수정 20180318 124025 | 김성민 | lv426navercom

지난 8일 오후 여성의날 110주년을 맞아 서울 마포구 홍대입구역 인근에서 열린 제1회 페미 퍼레이드 참가자들이 미투(METOO)

amp위드유(WITHYOU)운동을 지지하는 흰색 장미를 들고서 행진하고 있다 (사진 = 연합뉴스)

서울대middot연세대middot고려대 등 전국 44개 대학 여교수회가 주축이 된 교수 1000여 명이 18일 미투 운동(MeToo 나도

고발한다)에 대한 지지 의사를 표명하며 미투는 우리 사회의 구조와 체질을 바꾸는 시발점이 되어야 한다는 제목의

선언문을 발표했다

이번 선언은 서울대학교 여교수회가 발의했으며 전국 국middot공립대 사립대 등 총 44개 대학교 평교수 조직이 자발적으

로 참여했다

교수들은 선언문에서 최근 한국사회에 오랫동안 묻혀 있었던 성폭력 피해자들의 목소리가 들려오기 시작했다 고통

을 토로하는 피해자들에게 우리는 깊은 지지와 연대의 마음을 보낸다고 밝혔다

이들은 사법middot문화middot정치계 등에서 쏟아져 나오고 있는 미투 위드유(With Youmiddot당신과 함께) 목소리는 오랫동안 누

적된 성차별과 일상화된 여성 비하라는 구조적 문제를 표출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 대학 사회의 모든 구성원도 이런 문제들로부터 자유로울 수 없다며 우리는 이번 운동이 대학 사회에 변혁을

가져와 구성원들의 다양성이 존중되고 모두가 건강한 시민성을 경험할 수 있는 곳으로 거듭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1의 2페이지믿을수 있는 인터넷 언론 CNB뉴스

2018-03-18httpwwwcnbnewscomnewsarticle_printhtmlno=370049

또 그런 의미에서 이 운동은 한국사회 성장을 위한 값진 기회이며 우리는 이 기회가 헛되이 소진되지 않도록 노력

할 것이라면서 정파적 대립으로 인해 운동의 의미가 왜곡되지 않고 본질적인 변화의 마중물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김성민 (lv426navercom) 2004~2017 Copyright by CNBNEWS All rights reserved

2의 2페이지믿을수 있는 인터넷 언론 CNB뉴스

2018-03-18httpwwwcnbnewscomnewsarticle_printhtmlno=3700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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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OME 뉴스 사회

전남대 조선대 등 44개 대학 여교수회 lsquo미투 운동rsquo 지지 선언

김명식 기자 승인 20180318 1914

전남대middot조선대 여교수회 lsquo미투 운동rsquo 지지

44개 대학 참여 ldquo사회 구조 변화 시발점 돼야rdquo

전남대와 조선대 등 전국 44개 대학 여교수회가 18일 lsquo미투(metoo)rsquo 운동을 지지

하는 선언문을 발표하고 미투 피해자들에 대한 지지와 연대의 뜻을 밝혔다 국내

대학 평교수 조직이 수평적으로 연대해 특정 사회운동에 대해 지지 선언문을 공동

으로 발표한 것은 매우 이례적이다

lsquo미투는 우리 사회의 구조와 체질을 바꾸는 시발점이 되어야 한다rsquo는 제목의 공동

선언문에는 전남대와 조선대를 비롯 광주대 목포대 강원대 건국대글로컬캠퍼스

경기대 경북대 경희대 고려대 명지대 부산대 서강대 서울과기대 서울시립대

숙명여대 아주대 연세대 영남대 이화여대 중앙대 한국방송통신대 한국외대 한

양대 등 전국 44개 국공립대 및 사립대 여교수회와 일반 교수들이 참여했다

선언에 참여한 교수들은 한국 사회에 묻혀 있던 성폭력 성희롱 성차별의 문제가

미투 운동을 통해 겉으로 드러났다면서 미투운동이 사회 전반을 개혁하는 운동으로

진화해 간다면 한국사회 성장을 위한 값진 기회가 될 것으로 평가했다

선언문에서 이들은 ldquo쏟아져 나오는 미투(metoo)와 위드유(withyou) 목소리는 오랫

동안 누적된 성차별과 일상화된 여성 비하라는 구조적 문제를 표출하고 있다rdquo며

1의 2페이지남도일보

2018-03-19httpwwwnamdonewscomnewsarticlePrinthtmlidxno=4665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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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dquo우리사회의 노동 문화middot조직문화의 후진성 구성원 간 상호 존중의 부재 권력의 오

남용 등은 서로 연관된 미투운동의 본질적 원인rdquo이라고 지적했다

특히 이들은 ldquo미투가 폭로나 고발에 그치지 않아야 하며 정파적 대립으로 인해 운

동의 의미가 왜곡되어 해석되지 않기를 바란다rdquo면서 선정적인 폭로 경쟁 속에 묻히

거나 정치적으로 유리한 고지를 차지하고자 하는 다툼의 산물로 축소되는 것에 대

한 우려의 입장도 밝혔다

대학 내 성폭력 실태에 대해서도 ldquo학교는 모든 구성원이 안전하게 자기 성장을 도

모하는 환경이어야함에도 불구하고 성폭력과 성희롱 성차별 문제가 제기되어 왔

다rdquo며 ldquo이번 운동이 대학 사회에 변혁을 가져오도록 우리부터 더 적극적인 자세로

노력하겠다rdquo고 다짐했다

미투 운동이 나아가야할 방향에 대해 ldquo장기적인 관점에서 제도와 문화 개선을 위해

차분하고 합리적인 논의가 진행되어야 한다rdquo며 ldquo특히 정부는 이 기회를 지속가능하

고 실행가능한 구체적인 정책으로 살려야 한다rdquo고 촉구했다

김명식 기자 msknamdonewscom

김명식 기자 msknamdo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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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의 2페이지남도일보

2018-03-19httpwwwnamdonewscomnewsarticlePrinthtmlidxno=466532

사회 gt 일반

(자료사진) copy News1 문요한기자

전국 44개 대학 여교수들이 우리 사회 구조와 체질을 바꾸는 시발점이 돼야

한다며 미투(Me TOO) 운동에 대해 지지를 선언했다

서울대 여교수회는 18일 보도자료를 통해 전국 국공립대middot사립대 등 총 44개교

의 평교수 조직이 미투 운동 지지 선언에 자발적으로 참여했다며 이같이 밝혔

서울대연세대고려대카이스트(KAIST)부산대 등 44개 대학 여교수회는 선언

문에서 사법middot문화middot정치계 등에서 쏟아져 나오고 있는 Me Too With You 목

소리는 오랫동안 누적된 성차별과 일상화된 여성 비하라는 구조적 문제를 표출

하고 있다며 노동 문화와 조직 문화의 후진성 구성원 간 상호 존중의 부재

권력의 오남용 등이 미투운동의 본질적 원인이라고 지적했다

이어 이들은 대학 사회의 모든 구성원도 이런 문제들로부터 자유로울 수 없

전국 44개 대학 여교수회 미투 운동 지지 선언우리 사회 구조middot체질 바꾸는 시발점 돼야

(서울=뉴스1) 이원준 기자 | 2018-03-18 1212 송고

1의 2페이지사실 앞에 겸손한 민영 종합 뉴스통신사 뉴스1

2018-03-18httpnews1krarticlesarticle_printphparticle_id=3263726

다며 우리는 이번 운동이 대학 사회에 변혁을 가져와 구성원들의 다양성이

존중되고 모두가 건강한 시민성을 경험할 수 있는 곳으로 거듭나기를 바란

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현재의 미투 운동이 우리 사회 구조와 체질을 바꾸는 본질적인 변화

의 마중물이 되기를 기대한다며 정부는 이 기회를 지속가능하고 실행가능한

구체적인 정책으로 살릴 것을 촉구한다고 덧붙였다

lt저작권자 copy 뉴스1코리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gt

2의 2페이지사실 앞에 겸손한 민영 종합 뉴스통신사 뉴스1

2018-03-18httpnews1krarticlesarticle_printphparticle_id=3263726

[게티이미지뱅크]

뉴스핌기사프린트

미투는 성차별 바꾸는 시발점44개 대학middot626명 여교수 나섰다서울대 등 전국 여교수 미투 지지 및 피해자와 연대 선언 미투 사회 구조middot체질 바꾸는 변화의 마중물 돼야

bull 기사입력 2018년03월18일 1316bull 최종수정 2018년03월18일 1317

[뉴스핌=김범준 기자] 수백명의 여교수들이 미투 운동을 지지하고 피해자들과 연대의 뜻

을 밝혔다

18일 서울대학교와 한국과학기술원(KAIST)등 전국 44

개 대학 여교수회는 미투는 우리 사회의 구조와 체질

을 바꾸는 시발점이 되어야 한다는 제목의 공동 선언

문을 발표했다 참여자는 626명 이상이다

이들은 선언문을 통해 쏟아져 나오고 있는 MeToo

WithYou 목소리는 오랫동안 누적된 성차별과 일상

화된 여성 비하라는 구조적 문제를 표출하고 있는

것이라면서 특히 학교는 모든 구성원이 안전하게 자

기 성장을 도모할 수 있는 환경이어야함에도 불구하고

성폭력middot성희롱middot성차별 문제가 제기되고 있다고 지적했

이어 미투 운동이 우리 사회의 구조와 체질을 바꾸는 변화의 마중물이 되기를 기대하

며 특히 정부는 이 기회를 지속가능하고 실행가능한 구체적인 정책으로 살려야 한다면서

도 이 운동이 폭로나 고발에 그치지 않고 정파적 대립으로 인해 의미가 왜곡되지 않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이날 전화숙 서울대 여교수회 회장(컴퓨터공학부 교수)은 전체 대학의 평교수 조직 연락

망이 없었던 상태에서 단 며칠 만에 44개 학교가 선언에 동참하며 뜨거운 호응을 보였

다면서 이는 미투 운동에 대해 이미 깊은 공감대가 형성되어 있으며 한국 사회의 구조적

변화의 필요성을 절실히 느끼고 있다는 증거고 말했다

이처럼 평교수 조직이 자발적으로 연대해 특정 사회운동를 지지하고 카이스트 등 사회적

이슈에 목소리를 내는 일이 드물었던 과학기술 특성화 대학들까지 선언에 참여한 것은 이

례적이라는 평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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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이보다 앞서 지난 13일 서울대 총학생회 역시 미투 운동은 한국 사회를 변화시키는

일이라는 성명을 내고 미투 운동을 적극 지지하고 나선 상태다

서울대학교 정문 모습 김학선 기자 yooksa

[뉴스핌 Newspim] 김범준 기자 (nunc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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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대 등 전국 44개 대학 여교수회 미투 운동 지지대학 사회에 변혁 다짐

2018년 03월 18일 (일) 142845 임승미 기자 lsmdhnewscokr

[대학저널 임승미 기자] 서울대학교(총장 성낙인) 등 전국 44개 대학 (여)교수회는 18일 미투(Me

Too)는 우리 사회의 구조와 체질을 바꾸는 시발점이 돼야 한다는 주장을 담은 선언문을 발표해 미

투 피해자들에 대한 지지와 연대의 뜻을 밝혔다

국내 대학의 평교수 조직이 수평적으로 연대해 특정 사회운동에 대한 지지 선언문을 공동으로 발표

한 것은 실질적으로 처음 있는 일이다 이번 선언은 서울대학교 여교수회에서 발의해 수일 만에 전

국 국공립대 사립대 등 총 44개교의 평교수 조직이 자발적으로 참여했다 특히 카이스트 등 사회적

이슈에 대해 목소리를 내는 일이 드문 이공계 중심의 과학기술 특성화 대학들까지 선언에 참여한

것은 이례적인 일이다

선언에 참여한 교수들은 한국 사회에 묻혀 있었던 성폭력middot성희롱middot성차별의 문제가 미투 운동을 통

해 겉으로 드러나게 됐다며 현재의 미투운동이 사회 전반을 개혁하는 운동으로 진화해 간다면 한

국사회 성장을 위한 값진 기회라고 미투 운동이 갖는 의의를 평가했다

이들은 쏟아져 나오고 있는 MeToo WithYou 목소리는 오랫동안 누적된 성차별과 일상화된 여

성 비하라는 구조적 문제를 표출하고 있다며 우리 사회의 노동 문화 조직문화의 후진성 구성

원 간 상호 존중의 부재 권력의 오남용 등은 서로 연관된 미투운동의 본질적 원인라고 지적했다

특히 교수들은 늦게나마 일어나고 있는 우리 사회의 자정 움직임이 선정적인 폭로 경쟁 속에 묻히

거나 정치적으로 유리한 고지를 차지하고자 하는 다툼의 산물로 축소되는 것에 대해 우려를 표했

다 이들은 현재의 운동이 폭로나 고발에 그치지 않아야 하며 정파적 대립으로 인해 운동의 의미가

왜곡돼 해석되지 않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선언 참여자들은 대학 내 실태에 관해서도 학교는 모든 구성원이 안전하게 자기 성장을 도모할 수

있는 환경이어야함에도 불구하고 성폭력성희롱middot성차별 문제가 제기돼 왔다며 이번 운동이 대학

사회에 변혁을 가져와 구성원들의 다양성이 존중되고 모두가 건강한 시민성을 경험할 수 있는 곳으

로 거듭날 수 있도록 우리부터 더 적극적인 자세로 노력하겠다고 다짐했다

여교수들은 미투 운동이 우리 사회의 구조와 체질을 바꾸는 시발점이 돼 본질적인 변화의 마중물

이 되기를 기대한다며 장기적인 관점에서 제도와 문화 개선을 위해 차분하고 합리적인 논의가 진

행돼야 하며 특히 정부는 이 기회를 지속가능하고 실행가능한 구체적인 정책으로 살려야 한다고

촉구했다

1의 2페이지대학저널

2018-03-18httpwwwdhnewscokrnewsarticlePrinthtmlidxno=79409

서울대 여교수회 전화숙 회장은 이번 선언을 준비하면서 여교수들의 폭발적이고 뜨거운 호응에 놀

랐다면서 전체 대학의 평교수 조직의 연락망조차 없었던 상태에서 단 며칠 만에 44개 학교가 선언

에 동참했다는 것은 미투 운동에 대해 이미 깊은 공감대가 형성돼 있고 한국 사회의 구조적 변화의

필요성을 절실히 느끼고 있다는 증거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선언문이 나오기까지 주도적 역할을 한 서울대학교 여교수회는 국공립대학으로부터 시작해 각 대

학 여교수회에 연대와 동참을 타진했다 이 과정에서 여대의 경우는 성별에 관계없이 모든 교수들

이 포함된 교수협의회나 교수평의회가 참여했다 여교수회 자체가 조직돼 있지 않은 대학의 경우

자발적인 상호 연락을 통해 다수 교수들의 참여가 이뤄졌다 짧은 서명 시간 때문에 미처 연락이 닿

지 못한 학교도 많다 서울대 여교수회는 체계적인 연락이 가능했다면 대다수 대학이 참여했을 것

이라고 본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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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3-18httpwwwdhnewscokrnewsarticlePrinthtmlidxno=79409

전국 44개대학여교수회 lsquo미투운동rsquo 지지선언발표

기사입력 20180318 152045 | 최종수정 20180318 152045 | 복현명 기자 | hmbokeknkr

[에너지경제신문 복현명 기자] 서울대학교 등 전국 44개 대학교 여교수회는 18일 미투(Me Too) 운동은 우리

사회의 구조와 체질을 바꾸는 시발점이 돼야 한다는 주장을 담은 선언문을 발표했다

국내 대학 평교수 조직이 수평적으로 연대해 특정 사회운동에 대한지지 선언문을 공동으로 발표한 것은 최초로

이번 선언은 서울대 여교수회에서 발의해 전국 국공립대 사립대 등 총 44개교 평교수 조직이 차발적으로 참여

했다

선언에 참여한 교수들은 현재의 미투 운동이 사회 전반을 개혁하는 운동으로 진화해 간다면 한국사회 성장을

위한 값진 기회가 될 것이라며 정파적 대립으로 인해 운동의 의미개 왜곡돼 해석되지 않기를 바란다고 했다

이어 대학은 모든 구성원이 안전하게 자기 성장을 도모할 수 있는 환경이어야 하지만 성폭력middot성희롱middot성차별 문

제가 제기돼 왔다며 이번 운동이 대학 사회에 변혁을 가져와 구성원들의 다양성이 존중되고 모두가 건강한 시

민성을 경험할 수 있는 곳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적극적인 자세로 노력하겠다고 했다

또 전국 44개 대학 여교수회는 미투 운동의 방향에 대해 미투 운동이 우리 사회의 구조와 체질을 바꾸는 시발점

이 돼 본질적인 변화의 마중물이 되기를 기대한다며 장기적인 관점에서 제도와 문화 개선을 위해 차분하고 합

리적인 논의가 진행돼야 하며 정부는 지속middot실행가능한 구체적인 정책으로 구체화 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전화숙 서울대학교 여교수회 회장(컴퓨터공학부 교수)은 이번 선언을 준비하면서 여교수들의 뜨거운 호응에 놀

랐다며 전체 대학의 평교수 조직의 연락망 조차 없던 상태에서 몇일만에 44개 학교에 선언에 동참했다는 것은

미투 운동에 대해 깊은 공감대가 형성돼 있다는 증거라고 말했다

한편 서울대 여교수회는 국공립대학으로부터 시작해 각 대학 여교수회에 연대와 동참을 타진했고 이 과정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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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3-18httpwwweknkrnewsarticle_printhtmlno=349917

여대의 경우 성별에 관계없이 모든 교수들이 포함된 교수협의회나 교수평의회가 참여했고 여교수회가 조직돼 있

지 않은 대학의 경우 자발적인 상호 연락을 통해 다수 교수들의 참여가 이뤄졌다

복현명 기자 (hmbokeknkr) lt 저작권자 에너지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대한민국 경제의 힘 에너지경제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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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대학 여교수회 미투 운동 지지hellipldquo성차별 구조 바꾸는 마중물rdquo

인터넷팀 승인 20180318 1425

미투 운동lt사진=뉴시스gt

[월요신문=인터넷팀 ] 전국의 44개 대학 여교수들이 ldquo미투(Me Toomiddot나도 당했다) 운

동이 우리 사회의 변혁을 이끄는 마중물이 되길 바란다rdquo며 연대 뜻을 밝혔다

1의 2페이지월요신문

2018-03-18httpwwwwolyocokrnewsarticlePrinthtmlidxno=562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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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대middot연세대middot고려대 등 전국 44개 대학 여교수회는 18일 미투 피해자들에 대한 지

지와 연대의 뜻을 밝힌 선언문을 발표했다

이들은 선언문에서 ldquo쏟아져 나오고 있는 lsquo미투rsquo lsquo위드유rsquo 목소리는 오랫동안 누적

된 성차별과 일상화된 여성비하란 구조적 문제를 표출하고 있다rdquo며 ldquo우리 사회

의 노동 문화middot조직문화의 후진성 구성원간 상호존중의 부재 권력의 오남용 등은 서

로 연관된 미투 운동의 본질적 원인rdquo이라고 지적했다

이어 ldquo대학사회 모든 구성원도 이런 문제들로부터 자유로울 수 없다rdquo며 ldquo이번 운동

이 대학사회에 변혁을 가져와 구성원들의 다양성이 존중되고 모두가 건강한 시민성

을 경험할 수 있는 곳으로 거듭나기를 바란다rdquo고 밝혔다

이들은 또 ldquo미투 운동은 한국사회 성장을 위한 값진 기회rdquo라며 ldquo성폭력middot성희롱middot성차

별의 해결 없이 한국사회의 평등한 조직문화와 민주적 소통이 이뤄지기를 기대

할 수 없다rdquo고 지적했다

이들은 ldquo미투 운동이 우리 사회의 구조와 체질을 바꾸는 시발점이 돼 본질적인 변

화의 마중물이 되기를 기대한다rdquo며 ldquo특히 정부는 이 기회를 지속가능하고 실행가능

한 구체적인 정책으로 살려야 한다rdquo고 촉구했다

인터넷팀 wolyo2253wolyocokr

lt저작권자 copy 월요신문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gt

2의 2페이지월요신문

2018-03-18httpwwwwolyocokrnewsarticlePrinthtmlidxno=562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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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4개 대학 여교수회 미투 지지 선언 ldquo폭로고발에 그쳐선

안 돼rdquoldquo미투 우리사회 구조와 체질 바꾸는 시발점hellip성별 간 대립으로 오해 말아야rdquo

2018년 03월 19일 (월) 101259 김미란 기자 balnews21gmailcom

lt사진=페이스북 이미지 캡처gt

전국 44개 대학 여교수회가 lsquo미투(MeToo)운동rsquo에 연대와 지지를 표명했다

여교수회는 18일 미투 지지 선언문을 공개 ldquolsquo미투rsquo는 우리 사회의 구조와 체질을 바꾸는 시발점

이 되어야 한다rdquo고 강조했다

이들은 선언문에서 ldquo우리 사회의 노동 문화조직 문화의 후진성 구성원 간 상호 존중의 부

재 권력의 오남용 등은 서로 연관되어 있으며 미투 운동의 본질적 원인rdquo이라고 짚고는 ldquo대학 사

회의 모든 구성원들도 이런 문제들로부터 자유로울 수 없다rdquo고 지적했다

1의 4페이지고발뉴스닷컴

2018-03-19httpwwwgobalnewscomnewsarticlePrinthtmlidxno=24646

특히 ldquo현재의 운동이 폭로나 고발에 그치지 않기를 바란다rdquo고 전하며 아울러 ldquo정파적 대립으

로 인해 운동의 의미가 왜곡되어 해석되지 않기를 바란다 성별 간 대립으로 오해되지 않기를 바

란다rdquo고 당부했다

이어 ldquo성폭력성희롱성차별의 해결 없이 한국 사회의 평등한 조직 문화와 민주적 소통이 이

루어지기를 기대할 수 없기 때문rdquo이라고 부연했다

이들은 거듭 ldquo현재의 미투 운동이 우리 사회의 구조와 체질을 바꾸는 시발점이 되어 본질적인 변

화의 마중물이 되기를 기대한다rdquo고 밝히며 ldquo이를 위해 장기적인 관점에서 제도 및 문화 개선

을 위해 차분하고 합리적인 논의가 일어난 것을 기대한다rdquo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정부에 ldquo이 기회를 지속가능하고 실행 가능한 구체적인 정책으로 살려야 한다rdquo고 촉구

했다

국내 대학의 평교수 조직이 수평적으로 연대해 특정 사회 운동에 대한 지지 선언문을 공동 발표

한 것은 실질적으로 이번이 처음인 것으로 알려졌다

lt뉴시스gt에 따르면 전화숙 서울대 여교수회 회장은 ldquo전체 대학 평교수 조직의 연락망조차 없

던 상태에서 단 며칠 만에 44개 학교가 선언에 동참했다rdquo며 ldquo미투 운동에 대해 이미 깊은 공감대

가 형성되어 있고 한국 사회의 구조적 변화의 필요성을 절실히 느끼고 있다는 증거rdquo라고 설명했

전국 44개 대학 (여)교수회 선언문 전문

lsquo미투rsquo는 우리 사회의 구조와 체질을 바꾸는 시발점이 되어야 한다

최근 한국 사회에 오랫동안 묻혀 있었던 성폭력 피해자들의 목소리가 들려오기 시작했

다 고통을 토로하는 피해자들에게 우리는 깊은 지지와 연대의 마음을 보낸다

사법middot문화middot정치계 등에서 쏟아져 나오고 있는 Me Too With You 목소리는 오랫동

안 누적된 성차별과 일상화된 여성 비하라는 구조적 문제를 표출하고 있다 우리사회

의 노동 문화middot조직 문화의 후진성 구성원 간 상호 존중의 부재 권력의 오남용 등은 서

로 연관되어 있으며 미투운동의 본질적 원인이다

대학 사회의 모든 구성원들도 이런 문제들로부터 자유로울 수 없다 학교는 모든 구성원

이 안전하게 자기의 성장을 도모할 수 있는 환경이어야 함에도 성폭력middot성희롱middot성차별 문

제가 제기되어 왔다

우리는 이번 운동이 대학 사회에 변혁을 가져와 구성원들의 다양성이 존중되고 모두

가 건강한 시민성을 경험할 수 있는 곳으로 거듭나기를 바란다 그런 의미에서 이 운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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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3-19httpwwwgobalnewscomnewsarticlePrinthtmlidxno=24646

은 한국사회 성장을 위한 값진 기회이며 우리는 이 기회가 헛되이 소진되지 않도록 힘

을 모아 노력할 것이다

현재의 운동이 폭로나 고발에 그치지 않기를 바란다 정파적 대립으로 인해 운동의 의미

가 왜곡되어 해석되지 않기를 바란다 성별 간 대립으로 오해되지 않기를 바란다 성폭

력middot성희롱middot성차별의 해결 없이 한국 사회의 평등한 조직 문화와 민주적 소통이 이루어

지기를 기대할 수는 없기 때문이다

현재의 미투운동이 우리 사회의 구조와 체질을 바꾸는 시발점이 되어 본질적인 변화

의 마중물이 되기를 기대한다 이를 위해 장기적인 관점에서 제도 및 문화 개선을 위

해 차분하고 합리적인 논의가 일어날 것을 기대한다 정부는 이 기회를 지속가능하고 실

행가능한 구체적인 정책으로 살릴 것을 촉구한다

현재의 운동이 이 땅을 살아갈 후손들을 위해 한국 사회 전반을 개혁하는 운동으로 진화

해 갈 수 있도록 우리도 적극적인 노력을 기울일 것이다

2018 3 19

강원대학교 여교수회 (회장 길양숙)

강릉원주대학교(강릉캠퍼스) 여교수 배수명 외 46인

건국대학교(글로컬캠퍼스) 여교수회 (회장 염지숙)

경기대학교 여교수 류전희 외 52인

경남대학교 여교수회 (회장 조미원)

경북대학교 여교수회 (회장 채연숙)

경상대학교 여교수회 (회장 정면숙)

경희대학교(서울캠퍼스) 여교수회 (회장 이경희)

고려대학교 여교수회 (회장 백경희)

공주대학교 여교수회 (회장 김희경)

광주과학기술원(GIST) 여교수 일동

광주대학교 여교수회 (회장 오현정)

군산대학교 여교수회 (회장 남이숙)

대구경북과학기술원(DGIST) 여교수 모임 김소희 외 11인

명지대학교 여교수 전양진 외 18인

목포대학교 여교수회 (회장 조경희)

부산대학교 여교수회 (회장 하경자)

서강대학교 여교수회 (회장 나은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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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과학기술대학교 여교수회 (회장 조유진)

서울대학교 여교수회 (회장 전화숙)

서울시립대학교 여교수회 (회장 김미영)

숙명여자대학교 교수협의회 (회장 위경우 이진호 강애진)

아주대학교 여교수회 교수 45인

안동대학교 여교수회 (회장 정숙희)

연세대학교 여교수회 정경미 외 82인

영남대학교 여교수회 (회장 서정숙)

울산과학기술원(UNIST) 교수 정무영 외 143인

이화여자대학교 교수평의회 (의장 우정원)

전남대학교 여교수회 (회장 김경신)

전북대학교 여교수회 (회장 김정자)

제주대학교 여교수회 (회장 이예안)

조선대학교 여교수회 (회장 조은희)

중앙대학교 여교수 정슬기 외 56인

충남대학교 여교수회 (회장 홍성심)

충북대학교 여교수회 (회장 신혜은)

포스텍 여교수 이영숙 외 19인

한국과학기술원(KAIST) 여교수 윤정로 외 50인

한국방송통신대학교 여교수회 (회장 설진아)

한국외국어대학교 여교수회 (회장 김우조)

한국해양대학교 여교수회 (회장 홍옥숙)

한림대학교 여교수회 (회장 김춘길)

한밭대학교 여교수회 (회장 김양순)

한신대학교 여교수 고정갑희 외 14인

한양대학교 여교수 백은옥 외 46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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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44개대학여교수회미투운동지지선언서울 연세 고려 KAIST부산 등참여

나동욱 기자 승인 20180319 1415 호수 0

[베리타스알파=나동욱 기자] 서울 는 전국 44개 학 여교수회가 18일 미투 운동 지지 선언문을 발

표했다고 19일 밝혔다 선언문에는 미투(Me Too)가 우리 사회의 구조와 체질을 바꾸는 시발점이 돼

야 한다는 주장이 담겼다

국내 학의 평교수 조직이 수평적으로 연 해 특정 사회운동에 한 지지 선언문을 공동으로 발표

한 것은 처음 있는 일로 서울 여교수회에서 발의해 수일 만에 전국 국공립 사립 등 총 44개교

의 평교수 조직의 자발적으로 참여로 이뤄졌다

선언에 참여한 교수들은 한국 사회에 묻혀 있었던 성폭력 성희롱 성차별의 문제가 미투 운동을 통

해 겉으로 드러나게 됐다라며 현재의 미투운동이 사회 전반을 개혁하는 운동으로 진화해 간다면 한

국사회 성장을 위한 값진 기회라고 말했다

선언문을 통해 이들은 쏟아져 나오고 있는 MeToo WithYou 목소리는 오랫동안 누적된 성차별과 일

상화된 여성 비하라는 구조적 문제를 표출하고 있다라며 우리 사회의 노동 문화조직문화의 후진

성 구성원 간 상호 존중의 부재 권력의 오남용 등은 서로 연관된 미투운동의 본질적 원인이라고 지

적했다 특히 현재의 운동이 폭로나 고발에 그치지 않아야 하며 정파적 립으로 인해 운동의 의미

가 왜곡돼 해석되지 않기를 바란다라며 늦게나마 일어나고 있는 우리 사회의 자정 움직임이 선정적

인 폭로 경쟁 속에 묻히거나 정치적으로 유리한 고지를 차지하고자 하는 다툼의 산물로 축소되는 것

에 해 우려를 표한다고 말했다

선언 참여자들은 학 내 실태에 관해 학교는 모든 구성원이 안전하게 자기 성장을 도모할 수 있

는 환경이어야함에도 불구하고 성폭력성희롱성차별 문제가 제기돼 왔다라며 이번 운동이 학 사

회에 변혁을 가져와 구성원들의 다양성이 존중되고 모두가 건강한 시민성을 경험할 수 있는 곳으

로 거듭날 수 있도록 우리부터 더 적극적인 자세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선언에 참여한 여교수들은 미투 운동이 나아가야할 방향에 해 미투 운동이 우리 사회의 구조와 체

질을 바꾸는 시발점이 돼 본질적인 변화의 마중물이 되기를 기 한다라며 장기적인 관점에서 제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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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 문화 개선을 위해 차분하고 합리적인 논의가 진행돼야 하며 특히 정부는 이 기회를 지속가능하

고 실행가능한 구체적인 정책으로 살려야 한다고 촉구했다 미투운동이 제기하고 있는 문제를 어떻

게 풀어가는가는 우리 사회의 조직문화 노동문제에서부터 나아가 삶의 질 인구문제와 인적 자원

의 사회적 활용 등 앞으로 한국 사회가 어떤 의미 있는 성장을 할 것인가에 직결돼 있다는 것이다

선언문 발표의 경위와 관련해 서울 여교수회 전화숙 회장은 선언을 준비하면서 여교수들의 폭발적

이고 뜨거운 호응에 놀랐다라며 전체 학의 평교수 조직의 연락망조차 없었던 상태에서 단 며칠 만

에 44개 학교가 선언에 동참했다는 것은 미투 운동에 해 이미 깊은 공감 가 형성돼 있고 한국 사회

의 구조적 변화의 필요성을 절실히 느끼고 있다는 증거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선언문 발표에 주도적 역할을 한 서울 여교수회는 국공립 학으로부터 시작해 각 학 여교수회

에 연 와 동참을 타진했고 이 과정에서 여 의 경우는 성별에 관계없이 모든 교수들이 포함된 교수

협의회나 교수평의회가 참여했으며 여교수회 자체가 조직돼 있지 않은 학의 경우에는 자발적인 상

호 연락을 통해 다수 교수들의 참여가 이뤄졌다라며 짧은 서명 시간 때문에 미처 연락이 닿지 못

한 학교도 많아 체계적인 연락이 가능했다면 다수 학이 참여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특

히 KAIST 등 사회적 이슈에 관해 목소리를 내는 일이 드문 이공계 중심의 과학기술 특성화 학들까

지 선언에 참여한 것은 이례적인 일이라고 설명했다

전국 44개 학 여교수회가 18일 미투 운동 지지 선언문을 발표했다 사진은 선언문 전문 사진=서울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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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동욱 기자 moaiveritas-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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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44개 대학 여교수회 lsquo미투rsquo 지지선언 발표hellip 국내 평교수 조직 수평적 연대

에듀동아 신유경인턴 기자|입력 20180319 1100

서울대학교 등 전국 44개 대학 (여)교수회가 ldquo지난 18일(일) rdquolsquo미투(Me Too)rsquo는 우리 사회의 구조와

체질을 바꾸는 시발점이 되어야 한다ldquo는 주장을 담은 선언문을 발표해 미투 피해자들에 대한 지지와

연대의 뜻을 밝혔다 서울대연세대고려대KAIST부산대 등 국내 대학의 평교수 조직이 수평적으로

연대하여 특정 사회운동에 대한 지지 선언문을 공동으로 발표한 것은 실질적으로 처음 있는 일이다

이번 선언은 서울대학교 여교수회에서 발의하여 수일 만에 전국 국middot공립대와 사립대 등 총 44개교의 평교수 조직이 자발적으

로 참여했다

선언에 참여한 교수들은 ldquo한국 사회에 묻혀 있었던 성폭력 성희롱 성차별의 문제가 미투운동을 통해 겉으로 드러나게 되었

다rdquo며 ldquo현재의 미투운동이 사회 전반을 개혁하는 운동으로 진화해 간다면 한국사회 성장을 위한 값진 기회rdquo라고 미투운동이

가지는 한국 사회 변혁의 의의를 적극적으로 평가했다

해당 선언문에서 이들은 ldquo쏟아져 나오고 있는 lsquoMeToo WithYoursquo 목소리는 오랫동안 누적된 성차별과 일상화된 여성 비하

라는 구조적 문제를 표출하고 있다rdquo며 ldquo우리 사회의 노동문화조직문화의 후진성 구성원 간 상호 존중의 부재 권력의 오남

용 등은 서로 연관된 미투운동의 본질적 원인rdquo이라고 지적했다 특히 선언에 참여한 교수들은 ldquo현재의 운동이 폭로나 고발에

그치지 않아야 하며 정파적 대립으로 인해 운동의 의미가 왜곡되어 해석되지 않기를 바란다rdquo는 우려를 표하기도 했다

선언 참여자들은 대학 내 실태에 관해서도 ldquo학교는 모든 구성원이 안전하게 자기 성장을 도모할 수 있는 환경이어야 함에도

불구하고 성폭력성희롱성차별 문제가 제기되어 왔다rdquo며 ldquo이번 운동이 대학 사회에 변혁을 가져와 구성원들의 다양성이 존

중되고 모두가 건강한 시민성을 경험할 수 있는 곳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우리부터 더 적극적인 자세로 노력하겠다rdquo고 다짐

했다

또한 미투 운동이 나아가야 할 방향에 대해 ldquo미투 운동이 우리 사회의 구조와 체질을 바꾸는 시발점이 되어 본질적인 변화의

마중물이 되기를 기대한다rdquo며 ldquo장기적인 관점에서 제도와 문화 개선을 위해 차분하고 합리적인 논의가 진행되어야 하며 특

히 정부는 이 기회를 지속가능하고 실행가능한 구체적인 정책으로 살려야 한다rdquo고 촉구했다 즉 lsquo미투운동이 제기하고 있는

문제를 어떻게 풀어가는가rsquo는 우리 사회의 조직문화 노동문제에서부터 나아가 삶의 질 인구문제와 인적 자원의 사회적 활

용 등 앞으로 한국 사회가 어떤 의미 있는 성장을 할 것인가에 직결되어 있다는 것이다

선언문 발표의 경위와 관련해 전화숙 서울대 여교수회장은 ldquo이번 선언을 준비하면서 여교수들의 폭발

적이고 뜨거운 호응에 놀랐다rdquo며 ldquo전체 대학의 평교수 조직의 연락망조차 없었던 상태에서 단 며칠 만

에 44개 학교가 선언에 동참했다는 것은 미투 운동에 대해 이미 깊은 공감대가 형성되어 있고 한국

사회의 구조적 변화의 필요성을 절실히 느끼고 있다는 증거라고 생각한다rdquo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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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3-19httpedudongacomp=articleampps=printampat_no=20180319110010237981

대학가 lsquo미투rsquo 확산에 교수들도 직접 나섰다hellip 교수단체 lsquo미투 선언rsquo 확산

- 교수단체 단독 lsquo미투rsquo 선언hellip전국 44개 大 여교수協 lsquo첫발rsquo

- 전국교수 단체 lsquo민교협rsquo도 여성단체와 lsquo미투rsquo 선언

- ldquo여성교수뿐만 아니라 전체 교수 나서야 할 것rdquo

대학가 lsquo미투(Me Toomiddot나도 당했다) 운동rsquo이 확산하고 있는 가운데 교수들도 나섰다 전국 1000여명의 교수

가 미투운동에 대한 지지를 선언하는가 하면 최근 일부 교수단체는 여성단체들과 lsquo미투운동rsquo에 직접 나서기

도 했다 수면 아래 있던 교수들의 성추행 혐의가 ldquo나도 당했다rdquo며 속속들이 드러나는 가운데 교수들의 lsquo미

투 운동rsquo 지지 선언이 확산되는 모양새다

18일 대학가에 따르면 lsquo미투 운동rsquo이 몰아치면서 제기됐던 교수middot강사 등 성추행 혐의 의혹이 대부분 사실로

밝혀지는 가운데 교수들이 직접 나서고 있다 이날 오후 12시 전국 44개 대학 교수회 소속 1000여명의 교

수가 lsquo미투 운동(MeToomiddot나도 고발한다)rsquo에 대한 지지를 선언했다 지금까지 일부 교수단체들이 여성단체

들에 섞여 목소리를 냈던 것과 비교하면 순수 교수들의 목소리로 lsquo미투 운동rsquo을 지지한다는 데에 의미가 있

대학로 마로니에 공원 내lsquo미투 위드유rsquo 집회 참여자들 모습 조선일보 DB

서울대middot연세대middot고려대 등 전국 44개 대학 여교수회는 공동 선언문을 통해 ldquo미투 운동이 대학 사회에 변혁을

가져와 구성원들의 다양성이 존중되고 모두가 건강한 시민성을 경험할 수 있는 곳으로 거듭나기를 바란

다rdquo고 밝혔다 교수들은 ldquo한국 사회에 묻혀 있었던 성폭력 성희롱 성차별의 문제가 미투 운동을 통해 겉으

로 드러나게 됐다rdquo고 주장했다

대학 내 성폭력 문제 해결에 나서겠다는 목소리도 나왔다 이들은 ldquo학교는 모든 구성원이 안전하게 자기 성

장을 도모할 수 있는 환경이어야 함에도 성폭력middot성희롱middot성차별 문제가 제기돼 왔다rdquo며 ldquo이번 운동이 대학

사회에 변혁을 가져와 구성원들의 다양성이 존중되고 모두가 건강한 시민성을 경험할 수 있는 곳으로 거듭

날 수 있도록 우리부터 더 적극적인 자세로 노력하겠다rdquo고 밝혔다

전화숙 서울대 여교수회장은 ldquo미투 운동이 우리 사회의 구조와 체질을 바꾸는 시발점이 돼 본질적인 변화의

마중물이 되기를 기대한다rdquo며 ldquo장기적인 관점에서 제도와 문화 개선을 위해 차분하고 합리적인 논의가 진

행돼야 하며 특히 정부는 이 기회를 지속가능하고 실행 가능한 구체적인 정책으로 살려야 한다rdquo고 촉구했

1의 2페이지 내일을 바꾸는 힘 맛있는 교육

2018-03-18httpeduchosuncomsvcnewspopup_printhtml

앞서 지난 15일 민주화를위한전국교수협의회(민교협)도 여성단체들과 함께 lsquo미투 운동rsquo 지지에 나섰다 이

들 단체는 lsquo미투 운동rsquo을 개인의 고발에서 사회 전반의 변화로 이끌기 위한 연대 조직으로 미투 운동과 함

께하는 시민행동이란 이름으로 15일 출범했다 김귀옥 민주화를위한전국교수협의회(이하 민교협) 상임공

동의장은 ldquo미투 운동이 일어나거나 지금도 잠복해 있고 오래전부터 미투 운동이 열심히 일어난 곳이 교육계

현장임에도 교수는 뭘 했는지 반성과 책임을 통감하지 않을 수 없다rdquo고 말했다

이 같은 교수단체들의 미투 운동 선언에 대해 조승래 민교협 상임공동의장은 ldquo물론 여교수들의 lsquo미투 운동rsquo

선언이지만 이번 계기를 통해 대학 내에서의 잘못된 관행들도 척결되는 결정적인 계기를 만들어야 한다rdquo며

ldquo이번 운동에 여교수뿐만이 아닌 전체 교수들이 나서 대학 사회에 변혁을 가져와 구성원들의 다양성을 존중

하고 모두가 건강한 시민성을 경험할 수 있는 곳으로 거듭나야 한다rdquo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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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3-18httpeduchosuncomsvcnewspopup_printhtml

홈 gt 뉴스 gt 뉴스 gt 사회

44개 대학 여교수회 lsquo미투 운동rsquo 지지 선언 발표성폭력 성희롱 성차별 문제가 제기되어온 대학 사회에 변혁 다짐

2018년 03월 19일 184435 구무서 기자 kmsunnnet

[한국대학신문 구무서 기자] 전국 44개 대학 여교수회는 지난 18일 선언문을 발표하고 ldquo미투(Me T

oo)는 우리 사회의 구조와 체질을 바꾸는 시발점이 돼야 한다고 밝혔다 국내 대학의 평교수 조직

이 수평적으로 연대해 특정 사회운동에 대한 지지 선언문을 공동으로 발표한 것은 실질적으로 처

음 있는 일이다

이번 선언은 서울대 여교수회에서 발의해 수일 만에 전국 국공립대 사립대 등 총 44개교의 평교

수 조직이 자발적으로 참여했다

교수들은 ldquo한국 사회에 묻혀 있었던 성폭력 성희롱 성차별의 문제가 미투 운동을 통해 겉으로 드러

났다rdquo며 ldquo현재의 미투운동이 사회 전반을 개혁하는 운동으로 진화해 간다면 한국사회 성장을 위

한 값진 기회rdquo라고 미투운동을 평가했다

그러면서 ldquo쏟아져 나오고 있는 MeToo WithYou 목소리는 오랫동안 누적된 성차별과 일상화된 여

성 비하라는 구조적 문제를 표출하고 있다rdquo며 ldquo우리 사회의 노동 문화middot조직문화의 후진성 구성

원 간 상호 존중의 부재 권력의 오남용 등은 서로 연관된 미투운동의 본질적 원인rdquo이라고 지적했다

특히 우리 사회의 자정 움직임이 선정적인 폭로 경쟁 속에 묻히거나 정치적으로 유리한 고지를 차지

하고자 하는 다툼의 산물로 축소되는 것에 대해 우려를 표했다

아울러 ldquo학교는 모든 구성원이 안전하게 자기 성장을 도모할 수 있는 환경이어야 함에도 불구하

고 성폭력middot성희롱middot성차별 문제가 제기돼 왔다rdquo며 ldquo이번 운동이 대학 사회에 변혁을 가져와 구성원들

의 다양성이 존중되고 모두가 건강한 시민성을 경험할 수 있는 곳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우리부

터 더 적극적인 자세로 노력하겠다rdquo고 다짐했다

전화숙 서울대 여교수회장은 ldquo이번 선언을 준비하면서 여교수들의 폭발적이고 뜨거운 호응에 놀랐

다rdquo면서 ldquo전체 대학의 평교수 조직의 연락망조차 없었던 상태에서 단 며칠 만에 44개 학교가 선언

에 동참했다는 것은 미투 운동에 대해 이미 깊은 공감대가 형성돼 있고 한국 사회의 구조적 변화

의 필요성을 절실히 느끼고 있다는 증거라고 생각한다rdquo고 말했다

한국대학신문(httpnewsunnnet)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 저작권문의

Page 1 of 1한국대학신문

2018-03-19httpnewsunnnetnewsarticlePrinthtmlidxno=186960

뉴스 사회 교육

ldquo미투운동사회구조바꾸길rdquohellip전국44개대학여교수회

지지최윤서기자 cyscctodaycokr 2018년 03월 19일월요일제6면 승인시간 2018년 03월 18일 17시 52분

성차별middot여성비하 구조적 문제

의미왜곡 우려hellip변화 계기 기대

lt속보gt=전국 44개 대학 여교수회가 성폭력 피해를 고발하는 lsquo미투운동(Metoo)rsquo과

관련 ldquo사회구조를개선하는마중물이돼야한다rdquo고밝혔다

이들은 그동안 고질적으로 전해져 온 권력남용의 악습을 뿌리 뽑아야 한다며 성폭력

피해자들과미투운동에대한지지를보냈다

18일전국 44개대학여교수회는미투운동과관련 ldquo우리사회의구조와체질을바꾸

는시발점이돼야한다rdquo며지지와연대입장을천명했다

서울대middot연세대middot고려대middot카이스트(KAIST)middot부산대 등이 포함된 전국 국공립middot사립대 여

교수회는 이날 선언문을 통해 ldquo최근 한국사회에 오랫동안 묻혀 있었던 성폭력 피해

자들의목소리가들려오기시작했다rdquo며 ldquo고통을토로하는피해자들에게우리는깊은

지지와연대의마음을보낸다rdquo고밝혔다

여교수회는 ldquo법조 문화 정치계 등에서 쏟아지고 있는 목소리는 오랫동안 누적된 성

차별과 일상화된 여성 비하라는 구조적 문제를 드러내고 있다rdquo며 ldquo노동 문화와 조직

문화의 후진성 구성원 간 상호 존중의 부재 권력의 오남용 등이 미투운동의 본질적

원인rdquo이라고지적했다

이어 ldquo대학 사회의 모든 구성원도 이런 문제들로부터 자유로울 수 없다rdquo며 ldquo우리는

이번 운동이 대학 사회에 변혁을 가져와 구성원들의 다양성이 존중되고 모두가 건강

Page 1 of 2충청투데이

2018-03-19httpwwwcctodaycokrmod=newsampact=printampidxno=1123998

한시민성을경험할수있는곳으로거듭나기를바란다rdquo고강조했다

또 ldquo그런 의미에서 이 운동은 한국사회 성장을 위한 값진 기회이며 우리는 이 기회가

헛되이 소진되지 않도록 노력할 것rdquo이라며 ldquo정파적 대립으로 인해 운동의 의미가 왜

곡되지않고본질적인변화의마중물이되기를기대한다rdquo고밝혔다

마지막으로 ldquo정부는 이 기회를 지속가능하고 실행 가능한 구체적인 정책으로 살릴

것을 촉구한다rdquo며 ldquo현재의 미투 운동이 우리 사회 구조와 체질을 바꾸는 본질적인 변

화의시작이되기를기대한다rdquo고말했다

최윤서기자 cyscctodaycokr

lt저작권자충청투데이 (httpwwwcctodaycokr)무단전재및재배포금지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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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e Too가 바꾼 대학 MThellip미투 운동에 남학생 lsquo소극적rsqu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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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3-19httpwwwcctodaycokrmod=newsampact=printampidxno=1123998

문화예술계 평등문화를 위한 연극인 궐기대회 참석자들이 18일 서울 종로구 마로니에 공원에서 모든 폭력 반대 평등문화 정착 등의 글귀가 적힌 손팻말을 들고 있다 최종학 선임기자

목격middot피해자 37명 진술 등 토대 교수middot조교 등 5명 연루 확인 박중현 교수 파면 요구 나머지 4명은 중징계 요청hellip 학교엔 기관 조치middot교육 명령 전국 44개 대학 女교수회 이례적 lsquo미투운동rsquo 지지 선언

명지전문대 일부 교수들의 상습 성추행과 성희롱이 교육부 조사에서 사실로 확인됐다 옷도 제대로 갖춰 입지 않은 채 여학생들에게 안마를 시키고 회식 장소에서 포옹하거나 택시 안에서 끌어안고 키스를 시도하는 등 학교 회식 장소 택시 등 때와 장소를 가리지 않았다

교육부는 명지전문대 연극영상학과 실태조사 결과를 18일 발표했다 여러 드라마에서 조연으로 활약하며 대중에게 친숙한 최용민 교수를 비롯해 남자 교수진(4명) 전원이 성추문에 휩싸여 파문을 일으켰던 학과다 실태조사는 피해자와 목격자 37명이 공동으로 제출한 진정서와 SNS 언론보도 등을 토대로 진행됐다

실태조사에 결과에 따르면 박중현 교수는 학생들을 편집실 등으로 불러 안마를 지시했다 안마를 하던 한 여학생에게 ldquo허벅지에 살이 너무 많다rdquo는 폭언을 해 성적 수치심을 주기도 했다 이영택 교수는 회식 자리에 늦게 온 여학생을 끌어안고 토닥이는 등 신체접촉을 했다 최 교수는 2004년 택시에서 술에 취한 척하며 몸을 기대고 끌어안으며 키스를 하려 했다 안광옥 강사와 추모 조교는 성희롱 발언을 했으며 추 조교는 박 교수의 안마 지시를 학생에게 전달하는 등 성추행을 방조한 걸로 파악됐다

교육부는 명지전문대에 박 교수의 파면을 요구했다 나머지 4명은 중징계 처분을 요구했다 자진 사임한 안 강사와 추 조교도 사안의 중대성을 고려해 징계 대상에 포함시켰다고 교육부는 설명했다 교육부는 5명 모두를 검찰에 수사 의뢰키로 했다 명지전문대에

입력 2018-03-19 0505

안마middot폭언middot키스hellip 명지전문대 연극영상확과 교수진 전원 수사의뢰교육부 실태조사 발표hellip 상반기 전국 대학으로 확대

1의 2페이지안마middot폭언middot키스hellip 명지전문대 연극영상확과 교수진 전원 수사의뢰-국민일보

2018-03-19httpnewskmibcokrarticleprintasparcid=0923918791

는 기관경고 조치를 하고 피해자 보호조치와 성범죄 예방교육 등을 하라고 요구했다

교육부는 상반기 중으로 전체 대학교를 대상으로 성범죄 실태조사를 하기로 했다 성범죄 발생과 대학의 대응 예방 조치 등을 전반적으로 들여다본다 교육부 관계자는 ldquo비위 정도가 심각하거나 조직적 은폐middot축소 우려가 있는 사안이 나오면 특별조사를 한다rdquo고 말했다 교육middot여성 분야 민간 전문가로 자문위원회를 꾸려 교육 분야 성폭력 근절책도 마련키로 했다

전국 44개 대학 여교수회는 ldquo우리 사회의 구조와 체질을 바꾸는 시발점이 돼야 한다rdquo며 미투(MeToo) 운동 지지를 선언했다 평교수 조직이 수평적으로 연대해 특정 사회운동에 대한 지지 선언문을 발표한 건 이례적이다 서울대 여교수회에서 시작돼 국공립대와 사립대가 동참했다 선언문에서 ldquo사법middot문화middot정치계 등에서 쏟아져 나오고 있는 미투 위드유(WithYou)는 오랫동안 누적된 성차별과 일상화된 여성 비하라는 구조적 문제를 표출한다 현재 미투 운동이 사회 전반을 개혁하는 운동으로 진화한다면 한국 사회 성장을 위한 값진 기회rdquo라고 평가했다 이어 ldquo폭로나 고발에 그치지 않아야 하며 정파적 대립으로 인해 그 의미가 왜곡되지 않기를 바란다rdquo며 ldquo정부는 이 기회를 지속가능하고 실행 가능한 정책으로 살려야 한다rdquo고 촉구했다

이도경 이형민 기자 yidokmibcokr

사진=최종학 선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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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의 2페이지안마middot폭언middot키스hellip 명지전문대 연극영상확과 교수진 전원 수사의뢰-국민일보

2018-03-19httpnewskmibcokrarticleprintasparcid=0923918791

전국대학 女교수회 미투 운동은 사회 변화 시발점 지지 선언

입력시간 | 2018-03-18 1222

지난 15일 오전 서울 중구 프레스센터에서 열린 미투운동과 함께하는 범시민행동 출범 기자회견에서 참석자들이

성폭력에 대한 왜곡된 인식 및 정부 대책 마련을 촉구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이데일리 김성훈 기자] 사회 전반으로 퍼지고 있는 미투(Metoomiddot나도 당했다) 운동과 관련해 전국 44개 대학 여교수회가 ldquo미투 운동이 우리 사회의 구조와 체질을 바꾸는 시발점이 돼야 한다rdquo며 지지를 선언했다

서울대와 연세대middot고려대 등 전국 44개 대학 여교수회는 18일 발표한 선언문에서 ldquo최근 들어 한국사회에 오랫동안 묻혀 있던 성폭력 피해자들의 목소리가 들려오기 시작했다rdquo며 ldquo고통을 토로하는 피해자들에게 깊은 지지와 연대의 마음을 보낸다rdquo며 이같이 밝혔다

여교수회는 ldquo사법middot문화middot정치계 등에서 나오는 lsquo미투rsquo와 lsquo위드유rsquo(With Youmiddot당신과 함께 하겠다) 운동은 오랜 기간 누적된 성차별과 일상화된 여성 비하라는 구조적 문제를 표출하고 있다rdquo고 지적했다

이들은 ldquo이번 운동이 대학 사회에 변혁을 가져와 구성원들의 다양성을 존중하고 모두가 건강한 시민성을 경험할 수 있는 곳으로 거듭나기를 바란다rdquo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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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의 2페이지이데일리-세상을 올바르게세상을 따뜻하게

2018-03-18httpwwwedailycokrpopupprint_popuphtmlnewsId=01564566619144632ampmed

그러면서 ldquo그런 의미에서 이 운동은 한국사회 성장을 위한 값진 기회이며 우리는 이 기회를 헛되이 소진하지 않을 것rdquo이라며 ldquo정파적 대립으로 운동의 의미를 왜곡하지 않고 본질적인 변화의 마중물이 되기를 바란다rdquo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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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미선 기자 최종 기사입력 2018-03-19 0806

카이스트middot충남대middot한밭대middot공주대 여교수회 미투(Me Too) 지지

전국 국공립middot사립대 등 44개교 평교수 조직 자발적 참여

게티이미지뱅크 제공

카이스트middot충남대middot한밭대middot공주대 등 지역대학 여교수회가 미투(Me Too) 지지와 연대의 뜻을

밝혔다

전국 국공립middot사립대 등 44개교의 평교수 조직이 자발적으로 참여해 미투는 우리 사회의 구조

와 체질을 바꾸는 시발점이 되어야 한다는 주장을 담은 선언문을 발표했다

19일 지역 대학가에 따르면 국립대의 평교수 조직이 수평적으로 연대해 특정 사회운동에 대한

지지 선언문을 공동으로 발표한 것은 실질적으로 처음 있는 일이다

특히 카이스트 등 사회적 이슈에 대해 목소리를 내는 일이 드문 이공계 중심의 과학기술 특성화

대학까지 참여한 것은 이례적이라는 지적이다

이날 선언에 참여한 교수들은 한국 사회에 묻혀 있었던 성폭력 성희롱 성차별의 문제가 미투

운동을 통해 수면으로 드러났다며 현재의 미투운동이 사회 전반을 개혁하는 운동으로 진화해

1의 2페이지중도일보 - 지역민과 함께 60년 미래 향한 100년

2018-03-19httpwwwjoongdocokrmainprintphpkey=2018031801000808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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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다면 한국사회 성장을 위한 값진 기회라고 평가했다

선언문에서 이들은 쏟아져 나오고 있는 MeToo WithYou 목소리는 오랫동안 누적된 성차별

과 일상화된 여성 비하라는 구조적 문제를 표출하고 있다며 우리 사회의 노동 문화middot조직문화

의 후진성 구성원 간 상호 존중의 부재 권력의 오남용 등은 서로 연관된 미투운동의 본질적

원인이라고 지적했다

또한 현재의 운동이 폭로나 고발에 그치지 않아야 하며 정파적 대립으로 인해 운동의 의미가

왜곡되어 해석되지 않기를 바란다며 이번 운동이 대학 사회에 변혁을 가져와 구성원들의 다

양성이 존중되고 모두가 건강한 시민성을 경험할 수 있는 곳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우리부터 더

적극적인 자세로 노력하겠다고 다짐했다

이에 대해 지역대 관계자는 이번 미투 운동 참여로 대학이 변화에 앞장서야 할 것이라며 다

만 자칫 선정적 폭로전으로 변질되거나 정치적 목적을 위해 사용돼선 안된다고 강조했다

고미선 기자 misunyda

2의 2페이지중도일보 - 지역민과 함께 60년 미래 향한 100년

2018-03-19httpwwwjoongdocokrmainprintphpkey=2018031801000808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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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age 4: 전국 44개 대학 교수회 '미투', 사회 구조와 체질 바꾸 는 마중물hosting02.snu.ac.kr/.../03/보도-기사-모음30개.pdf · 2018-04-17 · 전국 44개 대학

특정 사회 운동에 대한 지지 선언문을 공동으로 발표한 것은 실질적으로

처음 있는 일rdquo이라며 ldquo단 며칠만에 44개 학교가 동참했다는 것은 미투

운동에 대해 이미 깊은 공감대가 형성돼 있다는 증거rdquo라고 말했다

여교수들은 선언문을 통해 ldquo한국 사회에 묻혀 있었던 성폭력 성희롱

성차별의 문제가 미투 운동을 통해 겉으로 드러나게 됐다 현재의 미투

운동이 사회 전반을 개혁하는 운동으로 진화해 간다면 한국 사회의 성장을

위한 값진 기회rdquo라고 주장했다

서울대등전국 44개대학의여교수회가발표한미투지지선언문 [사진서울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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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3-18httpnewsjoinscomarticleprint22451017

이들은 ldquo쏟아져 나오는 미투(Me Too) 위드유(With you) 목소리는

오랫동안 누적된 성차별과 일상화된 여성 비하라는 구조적 문제를 표출하고

있다 우리 사회의 노동문화middot조직문화의 후진성 구성원 간 상호 존중의 부재

권력의 오남용 등은 서로 연관된 미투 운동의 본질적 원인rdquo이라고 진단했다

이어 ldquo현재의 운동이 폭로나 고발에 그치지 않아야 하며 정파적 대립으로

인해 운동의 의미가 왜곡돼 해석되지 않기를 바란다 성별 간 대립으로

오해되지 않아야 한다rdquo고 했다

마지막으로 이들은 ldquo현재의 미투 운동이 우리 사회의 구조와 체질을 바꾸는

시발점이 돼 본질적인 변화의 마중물이 되기를 기대한다 이를 위해

장기적인 관점에서 제도 및 문화 개선을 위해 차분하고 합리적인 논의가

일어날 것을 기대한다rsquo며 lsquo정부는 이 기회를 지속 가능하고 실행 가능한

정책으로 살려야 한다rdquo고 촉구했다

조한대 기자 chohandaejoongangcokr

3의 3페이지

2018-03-18httpnewsjoinscomarticleprint22451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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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44개 대학 여교수회 미투 운동 한국 사회 성장 위한 값진 기회

입력 2018-03-18 1533 수정 2018-03-18 1533

사진=연합뉴스

서울대middot연세대middot고려대 등 전국 44개 대학 여교수회가 성폭력 피해를 고발하는 미투(Me Toomiddot나도

당했다) 운동 지지를 선언했다

이들은 18일 lsquo미투(Me Too)는 우리 사회 구조와 체질을 바꾸는 시발점이 되어야 한다rsquo는 제목의

선언문을 내놨다

이들은 선언문에서 최근 한국사회에 오랫동안 묻혀 있었던 성폭력 피해자들의 목소리가 들려오

기 시작했다며 사법middot문화middot정치계 등에서 쏟아져 나오고 있는 미투 위드유(With Youmiddot당신과 함

께) 목소리는 오랫동안 누적된 성차별과 일상화된 여성 비하라는 구조적 문제를 표출하고 있

다고 지적했다

이어 대학 사회의 모든 구성원도 이런 문제들로부터 자유로울 수 없다며 우리는 이번 운동이

대학 사회에 변혁을 가져와 구성원들의 다양성이 존중되고 모두가 건강한 시민성을 경험할 수

1의 2페이지한경닷컴 -성공을 부르는 습관

2018-03-18httpnewshankyungcomprint2018031892077

있는 곳으로 거듭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또 그런 의미에서 이 운동은 한국사회 성장을 위한 값진 기회이며 우리는 이 기회가 헛되이 소

진되지 않도록 노력할 것이라면서 정파적 대립으로 인해 운동의 의미가 왜곡되지 않고 본질적

인 변화의 마중물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마지막으로 이들은 이를 위해 장기적인 관점에서 제도 및 문화 개선을 위해 차분하고 합리적인

논의가 일어날 것을 기대한다 정부는 이 기회를 지속 가능하고 실행 가능한 정책으로 살려야 한

다고 촉구했다

한경닷컴 뉴스룸 open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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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의 2페이지한경닷컴 -성공을 부르는 습관

2018-03-18httpnewshankyungcomprint2018031892077

서울대 등 전국 44개 대학 여교수회가 성폭력 피해를 고발하는 lsquo미투(MeToo) 운동rsquo에 대해 ldquo우리 사회의 구조와 체질을 바꾸는 시발점이 돼야 한다rdquo며 18일 지지를 선언했다

교수들은 선언문에서 ldquo사법middot문화middot정치계 등에서 쏟아져 나오고 있는 lsquo미투rsquo lsquo위드유rsquo 목소리는 오랫동안 누적된 성차별과 일상화된 여성 비하라는 구조적 문제를 표출하고 있다rdquo며 ldquo현재의 미투 운동이 사회 전반을 개혁하는 운동으로 진화한다면 한국사회 성장을 위한 값진 기회rdquo라고 평가했다

우리 사회의 자발적인 자정 움직임이 선정적인 폭로 경쟁 속에 묻히거나 정치적으로 유리한 고지를 차지하고자 하는 정파 싸움으로 축소되는 일에 대해선 우려를 표했다

교수들은 ldquo현재의 운동이 폭로나 고발에 그치지 않아야 하며 정파적 대립으로 그 의미가 왜곡되지 않기를 바란다rdquo면서 ldquo장기적인 관점에서 사회제도 개선을 위한 합리적 논의가 진행돼야 하며 특히 정부는 이 기회를 지속가능하고 실행 가능한 정책으로 살려야 한다rdquo고 촉구했다

국내 대학의 평교수 조직이 수평적으로 연대해 특정 사회운동에 대한 지지 선언문을 공동으로 발표한 것은 이례적인 일이다 이번 선언은 서울대학교 여교수회에서 최초 발의해 전국 국middot공립대 사립대 등 총 44개 학교 평교수 조직이 자발적으로 참여했다

전화숙 서울대 여교수회장은 ldquo이번 선언을 준비하며 여교수들의 폭발적인 호응에 놀랐다 전체 대학의 평교수 조직 연락망조차 없던 상태에서 단 며칠만에 44개 학교가 선언

입력 2018-03-18 1505

연락망도 없던 44개大 lsquo여교수회rsquo 미투 지지 공동선언hellip ldquo값진 기회rdquo

1의 2페이지연락망도 없던 44개大 lsquo여교수회rsquo 미투 지지 공동선언hellip ldquo값진 기회rdquo-국민일

2018-03-18httpnewskmibcokrarticleprintasparcid=0012209698

에 동참했다는 것은 미투 운동에 대해 이미 깊은 공감대가 형성되어 있다는 증거rdquo라고 밝혔다

이형민 기자

COPYRIGHT BY KUKMINILBO ALL RIGHTS RESERVED

2의 2페이지연락망도 없던 44개大 lsquo여교수회rsquo 미투 지지 공동선언hellip ldquo값진 기회rdquo-국민일

2018-03-18httpnewskmibcokrarticleprintasparcid=0012209698

전국 44개 대학의 여교수회가 성폭력 피해를 고발하는 미투 운동이 우리 사회의 구

조와 체질을 바꾸는 시발점이 돼야 한다며 지지를 선언했다 또 미투 운동을 지속과

실행이 가능한 구체적인 정책으로 살릴 것을 정부에 촉구했다

서울대와 부산대 고려대 연세대 카이스트 등 전국 44개 국공립middot사립대의 여교수회

는 18일 발표한 선언문에서 ldquo최근 한국 사회에 오랫동안 묻혀 있었던 성폭력 피해자

들의 목소리가 들려오기 시작했다rdquo면서 ldquo고통을 토로하는 피해자들에게 우리는 깊

은 지지와 연대의 마음을 보낸다rdquo고 강조했다 선언문에는 1000여명의 여교수가 자

발적으로 참여했다

여교수회는 ldquo사법middot문화middot정치계 등에서 쏟아져 나오고 있는 lsquo미투rsquo lsquo위드유rsquo(With Youmiddot

당신과 함께하겠다) 목소리는 오랫동안 누적된 성차별과 일상화된 여성 비하라는

구조적 문제를 표출하고 있다rdquo면서 ldquo노동 문화와 조직 문화의 후진성 구성원 간 상

호 존중의 부재 권력의 오남용 등이 미투 운동의 본질적인 원인rdquo이라고 지적했다

이어 ldquo대학 사회의 모든 구성원도 이런 문제들로부터 자유로울 수 없다rdquo며 ldquo우리는

이번 운동이 대학 사회에 변혁을 가져와 구성원들의 다양성이 존중되고 모두가 건

강한 시민성을 경험할 수 있는 곳으로 거듭나기를 바란다rdquo고 밝혔다

또 ldquo그런 의미에서 이 운동은 한국 사회의 성장을 위한 값진 기회이며 우리는 이 기

회가 헛되이 소진되지 않도록 노력할 것rdquo이라면서 ldquo정파적 대립으로 인해 운동의 의

미가 왜곡되지 않고 본질적인 변화의 마중물이 되기를 기대한다rdquo고 덧붙였다

기민도 기자 key5088seoulcokr

44개大 여교수 1000여명 ldquo미투 사회 변화 마중물 기대rdquo 입력 2018-03-18 2236 ㅣ 수정 2018-03-19 0034

1의 2페이지서울신문

2018-03-19httpwwwseoulcokrnewsseoulPrintNewphpid=20180319008006

Copyright 서울신문사 All rights reserved

2의 2페이지서울신문

2018-03-19httpwwwseoulcokrnewsseoulPrintNewphpid=20180319008006

44개 교수회middot여교수회 자발적 참여hellip 우리사회 구조 바꾸는 시발점 돼야

전국 대학교수 1000여명이 미투(me Toomiddot나도 고발한다) 운동에 대한 지지 의사를

표명했다

서울대학교 등 전국 44개 대학 교수들 1000여명은 18일 미투는 우리 사회의 구조

와 체질을 바꾸는 시발점이 되어야 한다는 제목의 선언문을 발표했다

이번 선언은 서울대학교 여교수회에서 발의했으며 전국 국middot공립대 사립대 등 총

44개교 평교수 조직이 자발적으로 참여했다

교수들은 선언문에서 한국 사회에 묻혀 있었던 성차별의 문제가 미투 운동을 통

해 겉으로 드러나게 되었다며 현재의 미투운동이 사회 전반을 개혁하는 운동으

전국 대학교수 1000여명 미투 운동 지지 선언

머니투데이 최민지 기자| | 입력 20180318 1126

이기사주소 httpnewsmtcokrmtviewphpno=2018031811025511520amptype=1 복사

15일 오전 서울 중구 프레스센터에서 열린 lsquo미투 운동과 함께하는 범시민행동 출범 기자회견rsquo에서 참가자들이 피켓 퍼포먼스를 펼치고 있다 340여개 여성middot노동middot시민단체들과 미투 운동을 지지하는 시민들이 참여하는 범시민행동은 성평등한 사회 분위기와 인식개선을 위한 캠페인 등을 진행할 예정이다사진=뉴스1

1의 2페이지돈이 보이는 리얼타임 뉴스 머니투데이

2018-03-18httpnewsmtcokrnewsPrinthtmlno=2018031811025511520amptype=1ampgubn=und

로 진화해 간다면 한국사회 성장을 위한 값진 기회라고 말했다

교수들은 미투 운동이 우리 사회의 구조와 체질을 바꾸는 시발점이 돼 본질적인

변화의 마중물이 되기를 기대한다며 장기적인 관점에서 제도와 문화 개선을 위

해 차분하고 합리적인 논의가 진행돼야 한다고 말했다

또 현재의 운동이 폭로나 고발에 그치지 않고 성별 간 대립으로 오해되지 않기를

바란다며 성폭력middot성희롱middot성차별의 해결 없이 한국 사회의 평등한 조직 문화와

민주적 소통이 이루어지기를 기대할 수 없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copy lsquo돈이 보이는 리얼타임 뉴스rsquo 머니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2의 2페이지돈이 보이는 리얼타임 뉴스 머니투데이

2018-03-18httpnewsmtcokrnewsPrinthtmlno=2018031811025511520amptype=1ampgubn=und

뉴스 gt 사회

전국 44개 대학 여교수회 미투 지지 성명hellip변화의 마중물 되길

이현영 기자

입력 20180318 1209 | 수정 20180318 1209

저작권자 무단복제-재배포 금지

이현영 기자

입력 20180318 1209 | 수정 20180318 1209

서울대middot연세대middot고려대 등 전국 44개 대학 여교수회가 성폭력 피해를

고발하는 미투 운동 지지 성명을 발표했습니다

이들은 오늘(18일) 발표한 선언문에서 미투 운동이 우리 사회의 구조

와 체질을 바꾸는 시발점이 돼야 한다며 고통을 토로하는 피해자들

에게 깊은 지지와 연대의 마음을 보낸다고 말했습니다

전국 44개 대학 여교수회는 사법middot문화middot정치계 등에서 쏟아져 나오고

있는 미투 위드유의 목소리는 오랫동안 누적된 성차별과 여성 비하

라는 구조적 문제를 표출하고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이어 대학 사회도 이같은 문제들로부터 자유로울 수 없다며 미투 운

동이 대학 사회에 변혁을 가져와 구성원들의 다양성이 존중되고 모두

가 건강한 시민성을 경험할 수 있는 곳으로 거듭나기를 바란다고 밝

혔습니다

또 한국사회 성장을 위한 값진 기회인 미투 운동이 헛되이 소진되지

않도록 노력할 것이라면서 정파적 대립으로 인해 운동의 의미가 왜

곡되지 않고 본질적인 변화의 마중물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덧붙였습

니다

1의 1페이지SBS뉴스 - 기사 페이지 인쇄하기

2018-03-18httpnewssbscokrnewsendPagePrintPopupdonews_id=N1004670935

서울대학교 등 전국 44개 대학 여교수회가 성폭력 피해를 고발하는 미투 운동을 적극 지지한다

고 밝혔다

여교수회는 오늘 발표한 선언문을 통해 최근 한국사회에 오랫동안 묻혀 있었던 성폭력 피해자들

의 목소리가 들려오기 시작했다며 지지 선언을 했다

여교수회는 피해자들의 목소리는 오랫동안 누적된 성차별과 일상화된 여성 비하라는 구조적 문

제를 보여주고 있다며 미투 운동이 우리 사회의 구조와 체질을 바꾸는 시발점이 되어야 한다고

밝혔다

또 대학 사회가 구성원들의 다양성이 존중되고 건강한 시민성을 경험할 수 있는 곳으로 거듭나

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미투 운동이 정파적 대립으로 인해 운동의 의미가 왜곡되지 않고 본질적인 변화의 마중물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입력 20180318 (1543)

전국 44개 대학 여교수회 ldquo미투 운동 변화의 마중물 되길rdquo인터넷 뉴스

김범주 기자

categorykbscokr

1의 1페이지KBS NEWS

2018-03-18httpnewskbscokrcommonprintPophtml

서울대 연세대 등 전국 44개 대학 여교수회가 미투 운동에 대한 지지를 선언했습니다

여교수회는 미투가 누적된 성차별과 여성 비하라는 구조적 문제를 표출하고 있다며 대학

사회에도 변화를 가져오길 바란다고 밝혔습니다

또 성별이나 정파적 대립으로 운동의 의미가 왜곡돼선 안 된다며 성장을 위한 값진 기회가

되도록 힘을 모으겠다고 강조했습니다

대학여교수회 미투 운동 사회변화 시발점 돼야김수근 기사입력 2018-03-18 1332 최종수정 2018-03-18 1342

Page 1 of 1대학여교수회 미투 운동 사회변화 시발점 돼야

2018-03-18httpimnewsimbccomnews2018societyarticle4558883_22673html

44개 대학 여교수회 변화의 시발점 돼야Posted 2018-03-18 1200

서울대 연세대 고려대 등 전국 44개 대학 여교수회는 미투 운동이 우리 사회의 구

조와 체질을 바꾸는 시발점이 돼야 한다는 입장을 밝혔습니다

이들은 오랫동안 묻혀 있었던 성폭력 피해자들의 목소리가 최근 들려오기 시작했

다면서 고통을 토로하는 피해자들에게 깊은 지지와 연대를 보낸다고 선언했습니

여교수회는 법조 문화 정치계 등에서 쏟아져 나오고 있는 목소리는 성차별과 여성

비하라는 구조적 문제를 드러내고 있다면서 정파적 대립으로 인해 의미가 왜곡되지

않고 본질적인 변화의 마중물이 되기를 기대했습니다

1의 1페이지24 HOUR NEWS CHANNEL YTN (와이티엔)

2018-03-18httpwwwytncokr_commpop_printphpkey=201803181200523499

전국 44개 대학 교수회 1천여명 lsquo미투운동 지지rsquo 선언

3면 기사보기 신문보기 JPG PDF 백주희 기자 승인 20180318 2230 댓글 0

UNIST 143명 참여 ldquo사회전반 개혁 운

동hellip 한국사회 성장 위한 값진 기회rdquo

UNIST 등 전국 44개 대학 교수회 소

속 1000여명의 교수들이 18일 ldquolsquo미투 운동

(MeToomiddot나도 고발한다)rsquo은 우리 사회의 구

조와 체질을 바꾸는 시발점이 돼야 한다rdquo

며 미투 피해자들에 대한 지지와 연대의 뜻

을 밝혔다

국내 대학의 평교수 조직이 수평적으로 연

대해 특정 사회운동에 대한 지지 선언문을 공동으로 발표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며 서울대

학교 여교수회에서 발의해 수일 만에 전국 국공립대 사립대 등 총 44개교의 평교수 조직

이 자발적으로 참여했다

특히 UNIST와 KAIST 등 사회적 이슈에 관해 목소리를 내는 일이 드문 이공계 중심의 과학

기술 특성화 대학들까지 선언에 참여한 것은 이례적인 일이다

UNIST에서는 정무영 총장을 비롯해 전체 교수진의 13 가량인 143명이 참석했으며 UNIST

의 경우 여교수회가 없어 자발적인 상호 연락을 통해 이번 선언에 참가한 것으로 전해졌

선언문이 나오기까지 주도적 역할을 한 서울대학교 여교수회는 ldquo국공립대학으로부터 시작

해 각 대학 여교수회에 연대와 동참을 타진했고 이 과정에서 여대의 경우는 성별에 관계없

이 모든 교수들이 포함된 교수협의회나 교수평의회가 참여했다rdquo며 ldquo여교수회 자체가 조직

되어 있지 않은 대학의 경우에는 자발적인 상호 연락을 통해 다수 교수들의 참여가 이루어

졌다rdquo고 설명했다

선언에 참여한 교수들은 ldquo한국 사회에 묻혀 있었던 성폭력 성희롱 성차별의 문제가 미

투 운동을 통해 겉으로 드러나게 되었다rdquo며 ldquo현재의 미투운동이 사회 전반을 개혁하는 운동

으로 진화해 간다면 한국사회 성장을 위한 값진 기회rdquo라고 평가했다

이들은 ldquo쏟아져 나오고 있는 MeToo WithYou 목소리는 오랫동안 누적된 성차별과 일상

화된 여성 비하라는 구조적 문제를 표출하고 있다rdquo며 ldquo우리 사회의 노동 문화middot조직문화

의 후진성 구성원 간 상호 존중의 부재 권력의 오남용 등은 서로 연관된 미투운동의 본질

적 원인rdquo이라고 지적했다 이어 ldquo현재의 운동이 폭로나 고발에 그치지 않아야 하며 정파

적 대립으로 인해 운동의 의미가 왜곡되어 해석되지 않기를 바란다ldquo고 우려했다

또한 대학 내 실태에 대해 ldquo학교는 모든 구성원이 안전하게 자기 성장을 도모할 수 있

는 환경이어야함에도 불구하고 성폭력middot성희롱middot성차별 문제가 제기되어 왔다rdquo며 ldquo이번 운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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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의 2페이지전국 44개 대학 교수회 1천여명 lsquo미투운동 지지rsquo 선언 - 울산매일

2018-03-19httpwwwiusmcokrnewsarticleViewhtmlidxno=791683

저작권 문의

이 대학 사회에 변혁을 가져와 구성원들의 다양성이 존중되고 모두가 건강한 시민성을 경

험할 수 있는 곳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우리부터 더 적극적인 자세로 노력하겠다rdquo고 밝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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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의 2페이지전국 44개 대학 교수회 1천여명 lsquo미투운동 지지rsquo 선언 - 울산매일

2018-03-19httpwwwiusmcokrnewsarticleViewhtmlidxno=791683

전국 44개 대학 여교수회 미투 운동 변화의 마중물 되길

기사입력 20180318 1125 송고

대학가 미투(PG)

[연합뉴스 자료사진]

(서울=연합뉴스) 김기훈 기자 = 서울대middot연세대middot고려대 등 전국 44개 대학 여교수회가 성폭력 피해를 고

발하는 미투(Me Toomiddot나도 당했다) 운동과 관련 우리 사회의 구조와 체질을 바꾸는 시발점이 돼야 한

다며 지지를 선언했다

이들은 18일 발표한 선언문에서 최근 한국사회에 오랫동안 묻혀 있었던 성폭력 피해자들의 목소리가

들려오기 시작했다 고통을 토로하는 피해자들에게 우리는 깊은 지지와 연대의 마음을 보낸다며 이같이

말했다

전국 44개 대학 여교수회는 사법middot문화middot정치계 등에서 쏟아져 나오고 있는 미투 위드유(With Youmiddot

당신과 함께) 목소리는 오랫동안 누적된 성차별과 일상화된 여성 비하라는 구조적 문제를 표출하고 있

다고 지적했다

이어 대학 사회의 모든 구성원도 이런 문제들로부터 자유로울 수 없다며 우리는 이번 운동이 대학 사

회에 변혁을 가져와 구성원들의 다양성이 존중되고 모두가 건강한 시민성을 경험할 수 있는 곳으로 거듭

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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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의 2페이지연합뉴스

2018-03-18httpwwwyonhapnewscokrdev9601000000html

또 그런 의미에서 이 운동은 한국사회 성장을 위한 값진 기회이며 우리는 이 기회가 헛되이 소진되지

않도록 노력할 것이라면서 정파적 대립으로 인해 운동의 의미가 왜곡되지 않고 본질적인 변화의 마중물

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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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t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gt20180318 1125 송고

본 기사는 연합뉴스와의 계약없이 전문 또는 일부의 전재를 금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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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3-18httpwwwyonhapnewscokrdev9601000000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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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투] 44개대학 여교수회 ldquo미투는 우리 사회 구조와 체질 바꾸는 시

발점 되어야rdquo

기사입력 20180318 1400

출처=피플이퀘이션

[비즈트리뷴]서울대학교 등 전국 44개 대학 (여)교수회는 18일 미투(Me Too)는 우리 사회의 구조와 체질을 바꾸는 시발점이 되어야 한다는 주장을 담은 선언문을 발표해 미투 피해자들에 대한 지지와 연대의 뜻을 밝혔다

국내 대학의 평교수 조직이 수평적으로 연대하여 특정 사회운동에 대한 지지 선언문을 공동으로 발표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이번 선언은 서울대학교 여교수회에서 발의하여 수일 만에 전국 국공립대 사립대 등 총 44개교의 평교수 조직이 자발적으로 참여했다

선언에 참여한 교수들은 한국 사회에 묻혀 있었던 성폭력 성희롱성차별의 문제가 미투 운동을 통해 겉으로 드러나게 되었다며 현재의 미투운동이 사회 전반을 개혁하는 운동으로 진화해 간다면 한국사회 성장을 위한 값진 기회라고 미투 운동이 가지는 한국 사회 변혁의 의의를 적극적으로 평가했다

선언문에서 이들은 쏟아져 나오고 있는 MeToo WithYou 목소리는 오랫동안 누적된 성차별과 일상화된 여성 비하라는구조적 문제를 표출하고 있다며 우리 사회의 노동 문화 조직문화의 후진성 구성원 간 상호 존중의 부재권력의 오남용등은 서로 연관된 미투운동의 본질적 원인이라고 지적했다

특히 선언에 참여한 교수들은 현재의 운동이 폭로나 고발에 그치지 않아야 하며 정파적 대립으로 인해 운동의 의미가 왜곡되어 해석되지 않기를 바란다며 늦게나마 일어나고 있는 우리 사회의 자정 움직임이 선정적인 폭로 경쟁 속에 묻히거나 정치적으로 유리한 고지를 차지하고자 하는 다툼의 산물로 축소되는 것에 대해 우려를 표했다

Page 1 of 3비즈트리뷴

2018-03-18httpbiztribunecokrnewsprintphpno=48014

선언 참여자들은 대학 내 실태에 관해서도 학교는 모든 구성원이 안전하게 자기 성장을 도모할 수 있는 환경이어야함에도불구하고 성폭력성희롱성차별 문제가 제기되어 왔다며 이번 운동이 대학 사회에 변혁을 가져와 구성원들의 다양성이존중되고 모두가 건강한 시민성을 경험할 수 있는 곳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우리부터 더 적극적인 자세로 노력하겠다고 다짐했다

선언에 참여한 여교수들은 미투 운동이 나아가야할 방향에 대해 미투 운동이 우리 사회의 구조와 체질을 바꾸는 시발점이되어 본질적인 변화의 마중물이 되기를 기대한다며 장기적인 관점에서 제도와 문화 개선을 위해 차분하고 합리적인 논의가 진행되어야 하며 특히 정부는 이 기회를 지속가능하고 실행가능한 구체적인 정책으로 살려야 한다고 촉구했다

미투운동이 제기하고 있는 문제를 어떻게 풀어가는가는 우리 사회의 조직문화노동문제에서부터 나아가 삶의 질인구문제와 인적 자원의 사회적 활용 등 앞으로 한국 사회가 어떤 의미 있는 성장을 할 것인가에 직결되어 있다는 것이다

선언문 발표의 경위와 관련해 서울대 여교수회 전화숙 회장은 ldquo이번 선언을 준비하면서 여교수들의 폭발적이고 뜨거운 호응에 놀랐다rdquo면서 ldquo전체 대학의 평교수 조직의 연락망조차 없었던 상태에서 단 며칠 만에 44개 학교가 선언에 동참했다는 것은 미투 운동에 대해 이미 깊은 공감대가 형성되어 있고 한국 사회의 구조적 변화의 필요성을 절실히 느끼고 있다는 증거라고 생각한다rdquo고 말했다

선언문이 나오기까지 주도적 역할을 한 서울대학교 여교수회는 국공립대학으로부터 시작해 각 대학 여교수회에 연대와 동참을 타진했고이 과정에서 여대의 경우는 성별에 관계없이 모든 교수들이 포함된 교수협의회나 교수평의회가 참여했으며 여교수회 자체가 조직되어 있지 않은 대학의 경우에는 자발적인 상호 연락을 통해 다수 교수들의 참여가 이루어졌다짧은 서명 시간 때문에 미처 연락이 닿지 못한 학교도 많아 ldquo체계적인 연락이 가능했다면 대다수 대학이 참여했을 것이라고 본다rdquo고 서울대학교 여교수회는 밝혔다

특히 카이스트 등 사회적 이슈에 관해 목소리를 내는 일이 드문 이공계 중심의 과학기술 특성화 대학들까지 선언에 참여한 것은 이례적인 일이다다음은 선언문 전문이다최근 한국 사회에 오랫동안 묻혀 있었던 성폭력 피해자들의 목소리가 들려오기 시작했다고통을 토로하는 피해자들에게 우리는 깊은 지지와 연대의 마음을 보낸다

사법middot문화middot정치계 등에서 쏟아져 나오고 있는 Me Too With You 목소리는 오랫동안 누적된 성차별과 일상화된 여성 비하라는 구조적 문제를 표출하고 있다우리사회의 노동 문화middot조직 문화의 후진성 구성원 간 상호 존중의 부재권력의 오남용 등은 서로 연관되어 있으며 미투운동의 본질적 원인이다

대학 사회의 모든 구성원들도 이런 문제들로부터 자유로울 수 없다학교는 모든 구성원이 안전하게 자기의 성장을 도모할수 있는 환경이어야 함에도 성폭력middot성희롱middot성차별 문제가 제기되어 왔다우리는 이번 운동이 대학 사회에 변혁을 가져와 구성원들의 다양성이 존중되고 모두가 건강한 시민성을 경험할 수 있는 곳으로 거듭나기를 바란다 그런 의미에서 이 운동은 한국사회 성장을 위한 값진 기회이며 우리는 이 기회가 헛되이 소진되지않도록 힘을 모아 노력할 것이다

현재의 운동이 폭로나 고발에 그치지 않기를 바란다 정파적 대립으로 인해 운동의 의미가 왜곡되어 해석되지 않기를 바란다성별 간 대립으로 오해되지 않기를 바란다 성폭력middot성희롱middot성차별의 해결 없이 한국 사회의 평등한 조직 문화와 민주적소통이 이루어지기를 기대할 수는 없기 때문이다

현재의 미투운동이 우리 사회의 구조와 체질을 바꾸는 시발점이 되어 본질적인 변화의 마중물이 되기를 기대한다이를 위해 장기적인 관점에서 제도 및 문화 개선을 위해 차분하고 합리적인 논의가 일어날 것을 기대한다정부는 이 기회를 지속가능하고 실행가능한 구체적인 정책으로 살릴 것을 촉구한다

현재의 운동이 이 땅을 살아갈 후손들을 위해 한국 사회 전반을 개혁하는 운동으로 진화해 갈 수 있도록 우리도 적극적인 노력을 기울일 것이다

2018 3 19

강원대학교 여교수회 회장 길양숙강릉원주대학교(강릉캠퍼스) 여교수 배수명 외 46인건국대학교(글로컬캠퍼스) 여교수회 회장 염지숙경기대학교 여교수 류전희 외 52인경남대학교 여교수회 회장 조미원경북대학교 여교수회 회장 채연숙경상대학교 여교수회 회장 정면숙경희대학교(서울캠퍼스) 여교수회 회장 이경희고려대학교 여교수회 회장 백경희공주대학교 여교수회 회장 김희경광주과학기술원(GIST) 여교수 일동광주대학교 여교수회 회장 오현정군산대학교 여교수회 회장 남이숙대구경북과학기술원(DGIST)여교수 모임 김소희 외 11인명지대학교 여교수 전양진 외 18인목포대학교 여교수회 회장 조경희

Page 2 of 3비즈트리뷴

2018-03-18httpbiztribunecokrnewsprintphpno=48014

[이규석 기자 newtoybiztribunecokr]

부산대학교 여교수회 회장 하경자서강대학교 여교수회 회장 나은영서울과학기술대학교 여교수회 회장 조유진서울대학교 여교수회 회장 전화숙서울시립대학교 여교수회 회장 김미영숙명여자대학교 교수협의회 회장 위경우이진호강애진아주대학교 여교수회 교수 45인안동대학교 여교수회 회장 정숙희연세대학교 여교수회 정경미 외 82인영남대학교 여교수회 회장 서정숙울산과학기술원(UNIST)교수 정무영 외 143인이화여자대학교 교수평의회 의장 우정원전남대학교 여교수회 회장 김경신전북대학교 여교수회 회장 김정자제주대학교 여교수회 회장 이예안조선대학교 여교수회 회장 조은희중앙대학교 여교수 정슬기 외 56인충남대학교 여교수회 회장 홍성심충북대학교 여교수회 회장 신혜은포스텍 여교수 이영숙 외 19인한국과학기술원(KAIST)여교수 윤정로 외 50인한국방송통신대학교 여교수회 회장 설진아한국외국어대학교 여교수회 회장 김우조한국해양대학교 여교수회 회장 홍옥숙한림대학교 여교수회 회장 김춘길한밭대학교 여교수회 회장 김양순한신대학교 여교수 고정갑희 외 14인한양대학교 여교수 백은옥 외 46인

lt저작권자비즈트리뷴 amp biztribunecokr무단전재-재배포금지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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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3-18httpbiztribunecokrnewsprintphpno=48014

사회 gt 사회일반

전국 44개大 여교수회 미투 한국사회성장 값진 기회유자비 기자 | jabiunewsiscom

등록 2018-03-18 134633

1의 3페이지NEWSIS

2018-03-18httpwwwnewsiscomcommonid=NISX20180318_0000255136ampmethod=printampt

누적된 성차별과 일상화된 여성 비하 구조적 문제 표출평등한 조직문화 민주적 소통 기대 못해hellip변혁 있어야

【서울=뉴시스】 유자비 기자 = 전국에 있는 44개 대학 여교수들이 18일 미투 운동은 한

국 사회 성장을 위한 값진 기회라며 연대와 지지의 뜻을 밝혔다

서울대middot연세대middot고려대 등 전국 44개 대학 여교수회는 이날 미투 피해자들에 대한 지지와

연대의 뜻을 밝힌 선언문을 발표했다

이들은 선언문에서 쏟아져 나오고 있는 미투 위드유 목소리는 오랫동안 누적된 성차

별과 일상화된 여성 비하란 구조적 문제를 표출하고 있다며 우리 사회의 노동 문화middot조직

문화의 후진성 구성원 간 상호 존중의 부재 권력의 오남용 등은 서로 연관된 미투운동의

본질적 원인이라고 지적했다

이어 대학 사회 모든 구성원도 이런 문제들로부터 자유로울 수 없다며 이번 운동이 대

학 사회에 변혁을 가져와 구성원들의 다양성이 존중되고 모두가 건강한 시민성을 경험할

수 있는 곳으로 거듭나기를 바란다고 희망했다

또 그런 의미에서 이 운동은 한국사회 성장을 위한 값진 기회라며 현재 운동이 폭로나

고발에 그치지 않기를 바란다 성폭력middot성희롱middot성차별의 해결 없이 한국 사회의 평등한 조

직 문화와 민주적 소통이 이뤄지기를 기대할 수 없다고 강조했다

이들은 미투 운동이 우리 사회의 구조와 체질을 바꾸는 시발점이 돼 본질적인 변화의 마

중물이 되기를 기대한다면서 특히 정부는 이 기회를 지속가능하고 실행가능한 구체적

인 정책으로 살려야 한다고 촉구했다

이번 선언은 서울대 여교수회에서 발의해 전국 국공립대 사립대 등 총 44개교 평교수 조

직이 자발적으로 참여했다

전화숙 서울대 여교수회 회장은 전체 대학 평교수 조직의 연락망조차 없던 상태에서 단

며칠 만에 44개 학교가 선언에 동참했다며 미투 운동에 대해 이미 깊은 공감대가 형성되

어 있고 한국 사회의 구조적 변화의 필요성을 절실히 느끼고 있다는 증거라고 설명했다

서울대 여교수회 관계자는 국내 대학의 평교수 조직이 수평적으로 연대해 특정 사회운

동에 대한 지지 선언문을 공동 발표한 것은 실질적으로 처음이라며 체계적인 연락이 가

2의 3페이지NEWSIS

2018-03-18httpwwwnewsiscomcommonid=NISX20180318_0000255136ampmethod=printampt

능했다면 대다수 대학이 참여했을 것으로 본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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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의 3페이지NEWSIS

2018-03-18httpwwwnewsiscomcommonid=NISX20180318_0000255136ampmethod=printampt

44개 대학 여교수회 미투 운동 지지 선언

우리 사회 구조middot체질 바꾸는 시발점 되어야

2018-03-18 131407

서울대 여교수회 등 44개 대학 여교수회가 18일 미투(metoo) 운동을 지지하는 선언문을 발표했다 선언

문 캡처

전국 44개 대학 여교수회가 18일 미투(metoo) 운동을 지지하는 선언문을 발표하

고 미투 피해자들에 대한 지지와 연대의 뜻을 밝혔다 국내 대학 평교수 조직이 수평

적으로 연대해 특정 사회운동에 대해 지지 선언문을 공동으로 발표한 것은 매우 이

례적이다

이날 서울대학교 여교수회에 따르면 서울대 여교수회가 발의한 미투는 우리 사회

의 구조와 체질을 바꾸는 시발점이 되어야 한다는 제목의 공동 선언문에는 강원대

건국대글로컬캠퍼스 경기대 경북대 경희대 고려대 광주대 명지대 목포대 부

산대 서강대 서울과기대 서울시립대 숙명여대 아주대 연세대 영남대 이화여

대 조선대 전남대 중앙대 한국방송통신대 한국외대 한양대 등 전국 44개 국공

립대와 사립대 여교수회와 일반 교수들이 참여했다

1의 2페이지44개 대학 여교수회 미투 운동 지지 선언

2018-03-18httpwwwmetroseoulcokrnewsnewsviewprinternewscd=2018031800075

선언에 참여한 교수들은 한국 사회에 묻혀 있던 성폭력 성희롱 성차별의 문제가 미

투 운동을 통해 겉으로 드러났다면서 미투운동이 사회 전반을 개혁하는 운동으로 진

화해 간다면 한국사회 성장을 위한 값진 기회가 될 것으로 평가했다

선언문에서 이들은 쏟아져 나오는 미투(metoo)와 위드유(withyou) 목소리는 오

랫동안 누적된 성차별과 일상화된 여성 비하라는 구조적 문제를 표출하고 있다며

우리사회의 노동 문화middot조직문화의 후진성 구성원 간 상호 존중의 부재 권력의 오

남용 등은 서로 연관된 미투운동의 본질적 원인이라고 지적했다

특히 이들은 미투가 폭로나 고발에 그치지 않아야 하며 정파적 대립으로 인해 운동

의 의미가 왜곡되어 해석되지 않기를 바란다면서 선정적인 폭로 경쟁 속에 묻히거

나 정치적으로 유리한 고지를 차지하고자 하는 다툼의 산물로 축소되는 것에 대한

우려의 입장도 밝혔다

대학 내 성폭력 실태에 대해서도 학교는 모든 구성원이 안전하게 자기 성장을 도모

하는 환경이어야함에도 불구하고 성폭력과 성희롱 성차별 문제가 제기되어 왔다며

이번 운동이 대학 사회에 변혁을 가져오도록 우리부터 더 적극적인 자세로 노력하

겠다고 다짐했다

미투 운동이 나아가야할 방향에 대해 장기적인 관점에서 제도와 문화 개선을 위해

차분하고 합리적인 논의가 진행되어야 한다며 특히 정부는 이 기회를 지속가능하

고 실행가능한 구체적인 정책으로 살려야 한다고 촉구했다

서울대 여교수회 전화숙 회장은 이번 선언을 준비하면서 여교수들의 폭발적이고 뜨

거운 호응에 놀랐다면서 전체 대학의 평교수 조직의 역락망조치 없었던 상태에서

단 며칠 만에 44개 학교가 선언에 동참했다는 것은 미투 운동에 대해 이미 깊은 공감

대가 형성됐고 한국 사회의 구조적 변화의 필요성을 절실히 느끼고 있다는 증가라

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한용수 기자(hys)

세계 최대 종합일간지 메트로신문(httpwwwmetroseoul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2의 2페이지44개 대학 여교수회 미투 운동 지지 선언

2018-03-18httpwwwmetroseoulcokrnewsnewsviewprinternewscd=2018031800075

전국 44개大교수 1000여명 미투 지지선언hellip본질적인변화의마중물되길

기사입력 20180318 124025 | 최종수정 20180318 124025 | 김성민 | lv426navercom

지난 8일 오후 여성의날 110주년을 맞아 서울 마포구 홍대입구역 인근에서 열린 제1회 페미 퍼레이드 참가자들이 미투(METOO)

amp위드유(WITHYOU)운동을 지지하는 흰색 장미를 들고서 행진하고 있다 (사진 = 연합뉴스)

서울대middot연세대middot고려대 등 전국 44개 대학 여교수회가 주축이 된 교수 1000여 명이 18일 미투 운동(MeToo 나도

고발한다)에 대한 지지 의사를 표명하며 미투는 우리 사회의 구조와 체질을 바꾸는 시발점이 되어야 한다는 제목의

선언문을 발표했다

이번 선언은 서울대학교 여교수회가 발의했으며 전국 국middot공립대 사립대 등 총 44개 대학교 평교수 조직이 자발적으

로 참여했다

교수들은 선언문에서 최근 한국사회에 오랫동안 묻혀 있었던 성폭력 피해자들의 목소리가 들려오기 시작했다 고통

을 토로하는 피해자들에게 우리는 깊은 지지와 연대의 마음을 보낸다고 밝혔다

이들은 사법middot문화middot정치계 등에서 쏟아져 나오고 있는 미투 위드유(With Youmiddot당신과 함께) 목소리는 오랫동안 누

적된 성차별과 일상화된 여성 비하라는 구조적 문제를 표출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 대학 사회의 모든 구성원도 이런 문제들로부터 자유로울 수 없다며 우리는 이번 운동이 대학 사회에 변혁을

가져와 구성원들의 다양성이 존중되고 모두가 건강한 시민성을 경험할 수 있는 곳으로 거듭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1의 2페이지믿을수 있는 인터넷 언론 CNB뉴스

2018-03-18httpwwwcnbnewscomnewsarticle_printhtmlno=370049

또 그런 의미에서 이 운동은 한국사회 성장을 위한 값진 기회이며 우리는 이 기회가 헛되이 소진되지 않도록 노력

할 것이라면서 정파적 대립으로 인해 운동의 의미가 왜곡되지 않고 본질적인 변화의 마중물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김성민 (lv426navercom) 2004~2017 Copyright by CNBNEWS All rights reserved

2의 2페이지믿을수 있는 인터넷 언론 CNB뉴스

2018-03-18httpwwwcnbnewscomnewsarticle_printhtmlno=3700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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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OME 뉴스 사회

전남대 조선대 등 44개 대학 여교수회 lsquo미투 운동rsquo 지지 선언

김명식 기자 승인 20180318 1914

전남대middot조선대 여교수회 lsquo미투 운동rsquo 지지

44개 대학 참여 ldquo사회 구조 변화 시발점 돼야rdquo

전남대와 조선대 등 전국 44개 대학 여교수회가 18일 lsquo미투(metoo)rsquo 운동을 지지

하는 선언문을 발표하고 미투 피해자들에 대한 지지와 연대의 뜻을 밝혔다 국내

대학 평교수 조직이 수평적으로 연대해 특정 사회운동에 대해 지지 선언문을 공동

으로 발표한 것은 매우 이례적이다

lsquo미투는 우리 사회의 구조와 체질을 바꾸는 시발점이 되어야 한다rsquo는 제목의 공동

선언문에는 전남대와 조선대를 비롯 광주대 목포대 강원대 건국대글로컬캠퍼스

경기대 경북대 경희대 고려대 명지대 부산대 서강대 서울과기대 서울시립대

숙명여대 아주대 연세대 영남대 이화여대 중앙대 한국방송통신대 한국외대 한

양대 등 전국 44개 국공립대 및 사립대 여교수회와 일반 교수들이 참여했다

선언에 참여한 교수들은 한국 사회에 묻혀 있던 성폭력 성희롱 성차별의 문제가

미투 운동을 통해 겉으로 드러났다면서 미투운동이 사회 전반을 개혁하는 운동으로

진화해 간다면 한국사회 성장을 위한 값진 기회가 될 것으로 평가했다

선언문에서 이들은 ldquo쏟아져 나오는 미투(metoo)와 위드유(withyou) 목소리는 오랫

동안 누적된 성차별과 일상화된 여성 비하라는 구조적 문제를 표출하고 있다rdquo며

1의 2페이지남도일보

2018-03-19httpwwwnamdonewscomnewsarticlePrinthtmlidxno=4665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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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dquo우리사회의 노동 문화middot조직문화의 후진성 구성원 간 상호 존중의 부재 권력의 오

남용 등은 서로 연관된 미투운동의 본질적 원인rdquo이라고 지적했다

특히 이들은 ldquo미투가 폭로나 고발에 그치지 않아야 하며 정파적 대립으로 인해 운

동의 의미가 왜곡되어 해석되지 않기를 바란다rdquo면서 선정적인 폭로 경쟁 속에 묻히

거나 정치적으로 유리한 고지를 차지하고자 하는 다툼의 산물로 축소되는 것에 대

한 우려의 입장도 밝혔다

대학 내 성폭력 실태에 대해서도 ldquo학교는 모든 구성원이 안전하게 자기 성장을 도

모하는 환경이어야함에도 불구하고 성폭력과 성희롱 성차별 문제가 제기되어 왔

다rdquo며 ldquo이번 운동이 대학 사회에 변혁을 가져오도록 우리부터 더 적극적인 자세로

노력하겠다rdquo고 다짐했다

미투 운동이 나아가야할 방향에 대해 ldquo장기적인 관점에서 제도와 문화 개선을 위해

차분하고 합리적인 논의가 진행되어야 한다rdquo며 ldquo특히 정부는 이 기회를 지속가능하

고 실행가능한 구체적인 정책으로 살려야 한다rdquo고 촉구했다

김명식 기자 msknamdonewscom

김명식 기자 msknamdonewscom

lt저작권자 copy 남도일보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gt

2의 2페이지남도일보

2018-03-19httpwwwnamdonewscomnewsarticlePrinthtmlidxno=466532

사회 gt 일반

(자료사진) copy News1 문요한기자

전국 44개 대학 여교수들이 우리 사회 구조와 체질을 바꾸는 시발점이 돼야

한다며 미투(Me TOO) 운동에 대해 지지를 선언했다

서울대 여교수회는 18일 보도자료를 통해 전국 국공립대middot사립대 등 총 44개교

의 평교수 조직이 미투 운동 지지 선언에 자발적으로 참여했다며 이같이 밝혔

서울대연세대고려대카이스트(KAIST)부산대 등 44개 대학 여교수회는 선언

문에서 사법middot문화middot정치계 등에서 쏟아져 나오고 있는 Me Too With You 목

소리는 오랫동안 누적된 성차별과 일상화된 여성 비하라는 구조적 문제를 표출

하고 있다며 노동 문화와 조직 문화의 후진성 구성원 간 상호 존중의 부재

권력의 오남용 등이 미투운동의 본질적 원인이라고 지적했다

이어 이들은 대학 사회의 모든 구성원도 이런 문제들로부터 자유로울 수 없

전국 44개 대학 여교수회 미투 운동 지지 선언우리 사회 구조middot체질 바꾸는 시발점 돼야

(서울=뉴스1) 이원준 기자 | 2018-03-18 1212 송고

1의 2페이지사실 앞에 겸손한 민영 종합 뉴스통신사 뉴스1

2018-03-18httpnews1krarticlesarticle_printphparticle_id=3263726

다며 우리는 이번 운동이 대학 사회에 변혁을 가져와 구성원들의 다양성이

존중되고 모두가 건강한 시민성을 경험할 수 있는 곳으로 거듭나기를 바란

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현재의 미투 운동이 우리 사회 구조와 체질을 바꾸는 본질적인 변화

의 마중물이 되기를 기대한다며 정부는 이 기회를 지속가능하고 실행가능한

구체적인 정책으로 살릴 것을 촉구한다고 덧붙였다

lt저작권자 copy 뉴스1코리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gt

2의 2페이지사실 앞에 겸손한 민영 종합 뉴스통신사 뉴스1

2018-03-18httpnews1krarticlesarticle_printphparticle_id=3263726

[게티이미지뱅크]

뉴스핌기사프린트

미투는 성차별 바꾸는 시발점44개 대학middot626명 여교수 나섰다서울대 등 전국 여교수 미투 지지 및 피해자와 연대 선언 미투 사회 구조middot체질 바꾸는 변화의 마중물 돼야

bull 기사입력 2018년03월18일 1316bull 최종수정 2018년03월18일 1317

[뉴스핌=김범준 기자] 수백명의 여교수들이 미투 운동을 지지하고 피해자들과 연대의 뜻

을 밝혔다

18일 서울대학교와 한국과학기술원(KAIST)등 전국 44

개 대학 여교수회는 미투는 우리 사회의 구조와 체질

을 바꾸는 시발점이 되어야 한다는 제목의 공동 선언

문을 발표했다 참여자는 626명 이상이다

이들은 선언문을 통해 쏟아져 나오고 있는 MeToo

WithYou 목소리는 오랫동안 누적된 성차별과 일상

화된 여성 비하라는 구조적 문제를 표출하고 있는

것이라면서 특히 학교는 모든 구성원이 안전하게 자

기 성장을 도모할 수 있는 환경이어야함에도 불구하고

성폭력middot성희롱middot성차별 문제가 제기되고 있다고 지적했

이어 미투 운동이 우리 사회의 구조와 체질을 바꾸는 변화의 마중물이 되기를 기대하

며 특히 정부는 이 기회를 지속가능하고 실행가능한 구체적인 정책으로 살려야 한다면서

도 이 운동이 폭로나 고발에 그치지 않고 정파적 대립으로 인해 의미가 왜곡되지 않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이날 전화숙 서울대 여교수회 회장(컴퓨터공학부 교수)은 전체 대학의 평교수 조직 연락

망이 없었던 상태에서 단 며칠 만에 44개 학교가 선언에 동참하며 뜨거운 호응을 보였

다면서 이는 미투 운동에 대해 이미 깊은 공감대가 형성되어 있으며 한국 사회의 구조적

변화의 필요성을 절실히 느끼고 있다는 증거고 말했다

이처럼 평교수 조직이 자발적으로 연대해 특정 사회운동를 지지하고 카이스트 등 사회적

이슈에 목소리를 내는 일이 드물었던 과학기술 특성화 대학들까지 선언에 참여한 것은 이

례적이라는 평가다

1의 2페이지뉴스핌 - 글로벌 경제를 여는 최고의 리얼타임 뉴스

2018-03-18httpwwwnewspimcomnewspreview

한편 이보다 앞서 지난 13일 서울대 총학생회 역시 미투 운동은 한국 사회를 변화시키는

일이라는 성명을 내고 미투 운동을 적극 지지하고 나선 상태다

서울대학교 정문 모습 김학선 기자 yooksa

[뉴스핌 Newspim] 김범준 기자 (nunc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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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의 2페이지뉴스핌 - 글로벌 경제를 여는 최고의 리얼타임 뉴스

2018-03-18httpwwwnewspimcomnewspreview

홈 gt 뉴스 gt 대학뉴스 gt 대학일반 | 뉴스플러스

서울대 등 전국 44개 대학 여교수회 미투 운동 지지대학 사회에 변혁 다짐

2018년 03월 18일 (일) 142845 임승미 기자 lsmdhnewscokr

[대학저널 임승미 기자] 서울대학교(총장 성낙인) 등 전국 44개 대학 (여)교수회는 18일 미투(Me

Too)는 우리 사회의 구조와 체질을 바꾸는 시발점이 돼야 한다는 주장을 담은 선언문을 발표해 미

투 피해자들에 대한 지지와 연대의 뜻을 밝혔다

국내 대학의 평교수 조직이 수평적으로 연대해 특정 사회운동에 대한 지지 선언문을 공동으로 발표

한 것은 실질적으로 처음 있는 일이다 이번 선언은 서울대학교 여교수회에서 발의해 수일 만에 전

국 국공립대 사립대 등 총 44개교의 평교수 조직이 자발적으로 참여했다 특히 카이스트 등 사회적

이슈에 대해 목소리를 내는 일이 드문 이공계 중심의 과학기술 특성화 대학들까지 선언에 참여한

것은 이례적인 일이다

선언에 참여한 교수들은 한국 사회에 묻혀 있었던 성폭력middot성희롱middot성차별의 문제가 미투 운동을 통

해 겉으로 드러나게 됐다며 현재의 미투운동이 사회 전반을 개혁하는 운동으로 진화해 간다면 한

국사회 성장을 위한 값진 기회라고 미투 운동이 갖는 의의를 평가했다

이들은 쏟아져 나오고 있는 MeToo WithYou 목소리는 오랫동안 누적된 성차별과 일상화된 여

성 비하라는 구조적 문제를 표출하고 있다며 우리 사회의 노동 문화 조직문화의 후진성 구성

원 간 상호 존중의 부재 권력의 오남용 등은 서로 연관된 미투운동의 본질적 원인라고 지적했다

특히 교수들은 늦게나마 일어나고 있는 우리 사회의 자정 움직임이 선정적인 폭로 경쟁 속에 묻히

거나 정치적으로 유리한 고지를 차지하고자 하는 다툼의 산물로 축소되는 것에 대해 우려를 표했

다 이들은 현재의 운동이 폭로나 고발에 그치지 않아야 하며 정파적 대립으로 인해 운동의 의미가

왜곡돼 해석되지 않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선언 참여자들은 대학 내 실태에 관해서도 학교는 모든 구성원이 안전하게 자기 성장을 도모할 수

있는 환경이어야함에도 불구하고 성폭력성희롱middot성차별 문제가 제기돼 왔다며 이번 운동이 대학

사회에 변혁을 가져와 구성원들의 다양성이 존중되고 모두가 건강한 시민성을 경험할 수 있는 곳으

로 거듭날 수 있도록 우리부터 더 적극적인 자세로 노력하겠다고 다짐했다

여교수들은 미투 운동이 우리 사회의 구조와 체질을 바꾸는 시발점이 돼 본질적인 변화의 마중물

이 되기를 기대한다며 장기적인 관점에서 제도와 문화 개선을 위해 차분하고 합리적인 논의가 진

행돼야 하며 특히 정부는 이 기회를 지속가능하고 실행가능한 구체적인 정책으로 살려야 한다고

촉구했다

1의 2페이지대학저널

2018-03-18httpwwwdhnewscokrnewsarticlePrinthtmlidxno=79409

서울대 여교수회 전화숙 회장은 이번 선언을 준비하면서 여교수들의 폭발적이고 뜨거운 호응에 놀

랐다면서 전체 대학의 평교수 조직의 연락망조차 없었던 상태에서 단 며칠 만에 44개 학교가 선언

에 동참했다는 것은 미투 운동에 대해 이미 깊은 공감대가 형성돼 있고 한국 사회의 구조적 변화의

필요성을 절실히 느끼고 있다는 증거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선언문이 나오기까지 주도적 역할을 한 서울대학교 여교수회는 국공립대학으로부터 시작해 각 대

학 여교수회에 연대와 동참을 타진했다 이 과정에서 여대의 경우는 성별에 관계없이 모든 교수들

이 포함된 교수협의회나 교수평의회가 참여했다 여교수회 자체가 조직돼 있지 않은 대학의 경우

자발적인 상호 연락을 통해 다수 교수들의 참여가 이뤄졌다 짧은 서명 시간 때문에 미처 연락이 닿

지 못한 학교도 많다 서울대 여교수회는 체계적인 연락이 가능했다면 대다수 대학이 참여했을 것

이라고 본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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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3-18httpwwwdhnewscokrnewsarticlePrinthtmlidxno=79409

전국 44개대학여교수회 lsquo미투운동rsquo 지지선언발표

기사입력 20180318 152045 | 최종수정 20180318 152045 | 복현명 기자 | hmbokeknkr

[에너지경제신문 복현명 기자] 서울대학교 등 전국 44개 대학교 여교수회는 18일 미투(Me Too) 운동은 우리

사회의 구조와 체질을 바꾸는 시발점이 돼야 한다는 주장을 담은 선언문을 발표했다

국내 대학 평교수 조직이 수평적으로 연대해 특정 사회운동에 대한지지 선언문을 공동으로 발표한 것은 최초로

이번 선언은 서울대 여교수회에서 발의해 전국 국공립대 사립대 등 총 44개교 평교수 조직이 차발적으로 참여

했다

선언에 참여한 교수들은 현재의 미투 운동이 사회 전반을 개혁하는 운동으로 진화해 간다면 한국사회 성장을

위한 값진 기회가 될 것이라며 정파적 대립으로 인해 운동의 의미개 왜곡돼 해석되지 않기를 바란다고 했다

이어 대학은 모든 구성원이 안전하게 자기 성장을 도모할 수 있는 환경이어야 하지만 성폭력middot성희롱middot성차별 문

제가 제기돼 왔다며 이번 운동이 대학 사회에 변혁을 가져와 구성원들의 다양성이 존중되고 모두가 건강한 시

민성을 경험할 수 있는 곳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적극적인 자세로 노력하겠다고 했다

또 전국 44개 대학 여교수회는 미투 운동의 방향에 대해 미투 운동이 우리 사회의 구조와 체질을 바꾸는 시발점

이 돼 본질적인 변화의 마중물이 되기를 기대한다며 장기적인 관점에서 제도와 문화 개선을 위해 차분하고 합

리적인 논의가 진행돼야 하며 정부는 지속middot실행가능한 구체적인 정책으로 구체화 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전화숙 서울대학교 여교수회 회장(컴퓨터공학부 교수)은 이번 선언을 준비하면서 여교수들의 뜨거운 호응에 놀

랐다며 전체 대학의 평교수 조직의 연락망 조차 없던 상태에서 몇일만에 44개 학교에 선언에 동참했다는 것은

미투 운동에 대해 깊은 공감대가 형성돼 있다는 증거라고 말했다

한편 서울대 여교수회는 국공립대학으로부터 시작해 각 대학 여교수회에 연대와 동참을 타진했고 이 과정에서

1의 2페이지에너지경제신문

2018-03-18httpwwweknkrnewsarticle_printhtmlno=349917

여대의 경우 성별에 관계없이 모든 교수들이 포함된 교수협의회나 교수평의회가 참여했고 여교수회가 조직돼 있

지 않은 대학의 경우 자발적인 상호 연락을 통해 다수 교수들의 참여가 이뤄졌다

복현명 기자 (hmbokeknkr) lt 저작권자 에너지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대한민국 경제의 힘 에너지경제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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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대학 여교수회 미투 운동 지지hellipldquo성차별 구조 바꾸는 마중물rdquo

인터넷팀 승인 20180318 1425

미투 운동lt사진=뉴시스gt

[월요신문=인터넷팀 ] 전국의 44개 대학 여교수들이 ldquo미투(Me Toomiddot나도 당했다) 운

동이 우리 사회의 변혁을 이끄는 마중물이 되길 바란다rdquo며 연대 뜻을 밝혔다

1의 2페이지월요신문

2018-03-18httpwwwwolyocokrnewsarticlePrinthtmlidxno=562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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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대middot연세대middot고려대 등 전국 44개 대학 여교수회는 18일 미투 피해자들에 대한 지

지와 연대의 뜻을 밝힌 선언문을 발표했다

이들은 선언문에서 ldquo쏟아져 나오고 있는 lsquo미투rsquo lsquo위드유rsquo 목소리는 오랫동안 누적

된 성차별과 일상화된 여성비하란 구조적 문제를 표출하고 있다rdquo며 ldquo우리 사회

의 노동 문화middot조직문화의 후진성 구성원간 상호존중의 부재 권력의 오남용 등은 서

로 연관된 미투 운동의 본질적 원인rdquo이라고 지적했다

이어 ldquo대학사회 모든 구성원도 이런 문제들로부터 자유로울 수 없다rdquo며 ldquo이번 운동

이 대학사회에 변혁을 가져와 구성원들의 다양성이 존중되고 모두가 건강한 시민성

을 경험할 수 있는 곳으로 거듭나기를 바란다rdquo고 밝혔다

이들은 또 ldquo미투 운동은 한국사회 성장을 위한 값진 기회rdquo라며 ldquo성폭력middot성희롱middot성차

별의 해결 없이 한국사회의 평등한 조직문화와 민주적 소통이 이뤄지기를 기대

할 수 없다rdquo고 지적했다

이들은 ldquo미투 운동이 우리 사회의 구조와 체질을 바꾸는 시발점이 돼 본질적인 변

화의 마중물이 되기를 기대한다rdquo며 ldquo특히 정부는 이 기회를 지속가능하고 실행가능

한 구체적인 정책으로 살려야 한다rdquo고 촉구했다

인터넷팀 wolyo2253wolyocokr

lt저작권자 copy 월요신문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gt

2의 2페이지월요신문

2018-03-18httpwwwwolyocokrnewsarticlePrinthtmlidxno=56219

홈 gt 뉴스 gt 정치go

44개 대학 여교수회 미투 지지 선언 ldquo폭로고발에 그쳐선

안 돼rdquoldquo미투 우리사회 구조와 체질 바꾸는 시발점hellip성별 간 대립으로 오해 말아야rdquo

2018년 03월 19일 (월) 101259 김미란 기자 balnews21gmailcom

lt사진=페이스북 이미지 캡처gt

전국 44개 대학 여교수회가 lsquo미투(MeToo)운동rsquo에 연대와 지지를 표명했다

여교수회는 18일 미투 지지 선언문을 공개 ldquolsquo미투rsquo는 우리 사회의 구조와 체질을 바꾸는 시발점

이 되어야 한다rdquo고 강조했다

이들은 선언문에서 ldquo우리 사회의 노동 문화조직 문화의 후진성 구성원 간 상호 존중의 부

재 권력의 오남용 등은 서로 연관되어 있으며 미투 운동의 본질적 원인rdquo이라고 짚고는 ldquo대학 사

회의 모든 구성원들도 이런 문제들로부터 자유로울 수 없다rdquo고 지적했다

1의 4페이지고발뉴스닷컴

2018-03-19httpwwwgobalnewscomnewsarticlePrinthtmlidxno=24646

특히 ldquo현재의 운동이 폭로나 고발에 그치지 않기를 바란다rdquo고 전하며 아울러 ldquo정파적 대립으

로 인해 운동의 의미가 왜곡되어 해석되지 않기를 바란다 성별 간 대립으로 오해되지 않기를 바

란다rdquo고 당부했다

이어 ldquo성폭력성희롱성차별의 해결 없이 한국 사회의 평등한 조직 문화와 민주적 소통이 이

루어지기를 기대할 수 없기 때문rdquo이라고 부연했다

이들은 거듭 ldquo현재의 미투 운동이 우리 사회의 구조와 체질을 바꾸는 시발점이 되어 본질적인 변

화의 마중물이 되기를 기대한다rdquo고 밝히며 ldquo이를 위해 장기적인 관점에서 제도 및 문화 개선

을 위해 차분하고 합리적인 논의가 일어난 것을 기대한다rdquo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정부에 ldquo이 기회를 지속가능하고 실행 가능한 구체적인 정책으로 살려야 한다rdquo고 촉구

했다

국내 대학의 평교수 조직이 수평적으로 연대해 특정 사회 운동에 대한 지지 선언문을 공동 발표

한 것은 실질적으로 이번이 처음인 것으로 알려졌다

lt뉴시스gt에 따르면 전화숙 서울대 여교수회 회장은 ldquo전체 대학 평교수 조직의 연락망조차 없

던 상태에서 단 며칠 만에 44개 학교가 선언에 동참했다rdquo며 ldquo미투 운동에 대해 이미 깊은 공감대

가 형성되어 있고 한국 사회의 구조적 변화의 필요성을 절실히 느끼고 있다는 증거rdquo라고 설명했

전국 44개 대학 (여)교수회 선언문 전문

lsquo미투rsquo는 우리 사회의 구조와 체질을 바꾸는 시발점이 되어야 한다

최근 한국 사회에 오랫동안 묻혀 있었던 성폭력 피해자들의 목소리가 들려오기 시작했

다 고통을 토로하는 피해자들에게 우리는 깊은 지지와 연대의 마음을 보낸다

사법middot문화middot정치계 등에서 쏟아져 나오고 있는 Me Too With You 목소리는 오랫동

안 누적된 성차별과 일상화된 여성 비하라는 구조적 문제를 표출하고 있다 우리사회

의 노동 문화middot조직 문화의 후진성 구성원 간 상호 존중의 부재 권력의 오남용 등은 서

로 연관되어 있으며 미투운동의 본질적 원인이다

대학 사회의 모든 구성원들도 이런 문제들로부터 자유로울 수 없다 학교는 모든 구성원

이 안전하게 자기의 성장을 도모할 수 있는 환경이어야 함에도 성폭력middot성희롱middot성차별 문

제가 제기되어 왔다

우리는 이번 운동이 대학 사회에 변혁을 가져와 구성원들의 다양성이 존중되고 모두

가 건강한 시민성을 경험할 수 있는 곳으로 거듭나기를 바란다 그런 의미에서 이 운동

2의 4페이지고발뉴스닷컴

2018-03-19httpwwwgobalnewscomnewsarticlePrinthtmlidxno=24646

은 한국사회 성장을 위한 값진 기회이며 우리는 이 기회가 헛되이 소진되지 않도록 힘

을 모아 노력할 것이다

현재의 운동이 폭로나 고발에 그치지 않기를 바란다 정파적 대립으로 인해 운동의 의미

가 왜곡되어 해석되지 않기를 바란다 성별 간 대립으로 오해되지 않기를 바란다 성폭

력middot성희롱middot성차별의 해결 없이 한국 사회의 평등한 조직 문화와 민주적 소통이 이루어

지기를 기대할 수는 없기 때문이다

현재의 미투운동이 우리 사회의 구조와 체질을 바꾸는 시발점이 되어 본질적인 변화

의 마중물이 되기를 기대한다 이를 위해 장기적인 관점에서 제도 및 문화 개선을 위

해 차분하고 합리적인 논의가 일어날 것을 기대한다 정부는 이 기회를 지속가능하고 실

행가능한 구체적인 정책으로 살릴 것을 촉구한다

현재의 운동이 이 땅을 살아갈 후손들을 위해 한국 사회 전반을 개혁하는 운동으로 진화

해 갈 수 있도록 우리도 적극적인 노력을 기울일 것이다

2018 3 19

강원대학교 여교수회 (회장 길양숙)

강릉원주대학교(강릉캠퍼스) 여교수 배수명 외 46인

건국대학교(글로컬캠퍼스) 여교수회 (회장 염지숙)

경기대학교 여교수 류전희 외 52인

경남대학교 여교수회 (회장 조미원)

경북대학교 여교수회 (회장 채연숙)

경상대학교 여교수회 (회장 정면숙)

경희대학교(서울캠퍼스) 여교수회 (회장 이경희)

고려대학교 여교수회 (회장 백경희)

공주대학교 여교수회 (회장 김희경)

광주과학기술원(GIST) 여교수 일동

광주대학교 여교수회 (회장 오현정)

군산대학교 여교수회 (회장 남이숙)

대구경북과학기술원(DGIST) 여교수 모임 김소희 외 11인

명지대학교 여교수 전양진 외 18인

목포대학교 여교수회 (회장 조경희)

부산대학교 여교수회 (회장 하경자)

서강대학교 여교수회 (회장 나은영)

3의 4페이지고발뉴스닷컴

2018-03-19httpwwwgobalnewscomnewsarticlePrinthtmlidxno=24646

서울과학기술대학교 여교수회 (회장 조유진)

서울대학교 여교수회 (회장 전화숙)

서울시립대학교 여교수회 (회장 김미영)

숙명여자대학교 교수협의회 (회장 위경우 이진호 강애진)

아주대학교 여교수회 교수 45인

안동대학교 여교수회 (회장 정숙희)

연세대학교 여교수회 정경미 외 82인

영남대학교 여교수회 (회장 서정숙)

울산과학기술원(UNIST) 교수 정무영 외 143인

이화여자대학교 교수평의회 (의장 우정원)

전남대학교 여교수회 (회장 김경신)

전북대학교 여교수회 (회장 김정자)

제주대학교 여교수회 (회장 이예안)

조선대학교 여교수회 (회장 조은희)

중앙대학교 여교수 정슬기 외 56인

충남대학교 여교수회 (회장 홍성심)

충북대학교 여교수회 (회장 신혜은)

포스텍 여교수 이영숙 외 19인

한국과학기술원(KAIST) 여교수 윤정로 외 50인

한국방송통신대학교 여교수회 (회장 설진아)

한국외국어대학교 여교수회 (회장 김우조)

한국해양대학교 여교수회 (회장 홍옥숙)

한림대학교 여교수회 (회장 김춘길)

한밭대학교 여교수회 (회장 김양순)

한신대학교 여교수 고정갑희 외 14인

한양대학교 여교수 백은옥 외 46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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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44개대학여교수회미투운동지지선언서울 연세 고려 KAIST부산 등참여

나동욱 기자 승인 20180319 1415 호수 0

[베리타스알파=나동욱 기자] 서울 는 전국 44개 학 여교수회가 18일 미투 운동 지지 선언문을 발

표했다고 19일 밝혔다 선언문에는 미투(Me Too)가 우리 사회의 구조와 체질을 바꾸는 시발점이 돼

야 한다는 주장이 담겼다

국내 학의 평교수 조직이 수평적으로 연 해 특정 사회운동에 한 지지 선언문을 공동으로 발표

한 것은 처음 있는 일로 서울 여교수회에서 발의해 수일 만에 전국 국공립 사립 등 총 44개교

의 평교수 조직의 자발적으로 참여로 이뤄졌다

선언에 참여한 교수들은 한국 사회에 묻혀 있었던 성폭력 성희롱 성차별의 문제가 미투 운동을 통

해 겉으로 드러나게 됐다라며 현재의 미투운동이 사회 전반을 개혁하는 운동으로 진화해 간다면 한

국사회 성장을 위한 값진 기회라고 말했다

선언문을 통해 이들은 쏟아져 나오고 있는 MeToo WithYou 목소리는 오랫동안 누적된 성차별과 일

상화된 여성 비하라는 구조적 문제를 표출하고 있다라며 우리 사회의 노동 문화조직문화의 후진

성 구성원 간 상호 존중의 부재 권력의 오남용 등은 서로 연관된 미투운동의 본질적 원인이라고 지

적했다 특히 현재의 운동이 폭로나 고발에 그치지 않아야 하며 정파적 립으로 인해 운동의 의미

가 왜곡돼 해석되지 않기를 바란다라며 늦게나마 일어나고 있는 우리 사회의 자정 움직임이 선정적

인 폭로 경쟁 속에 묻히거나 정치적으로 유리한 고지를 차지하고자 하는 다툼의 산물로 축소되는 것

에 해 우려를 표한다고 말했다

선언 참여자들은 학 내 실태에 관해 학교는 모든 구성원이 안전하게 자기 성장을 도모할 수 있

는 환경이어야함에도 불구하고 성폭력성희롱성차별 문제가 제기돼 왔다라며 이번 운동이 학 사

회에 변혁을 가져와 구성원들의 다양성이 존중되고 모두가 건강한 시민성을 경험할 수 있는 곳으

로 거듭날 수 있도록 우리부터 더 적극적인 자세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선언에 참여한 여교수들은 미투 운동이 나아가야할 방향에 해 미투 운동이 우리 사회의 구조와 체

질을 바꾸는 시발점이 돼 본질적인 변화의 마중물이 되기를 기 한다라며 장기적인 관점에서 제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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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3-19httpwwwveritas-acomnewsarticlePrinthtmlidxno=110877

와 문화 개선을 위해 차분하고 합리적인 논의가 진행돼야 하며 특히 정부는 이 기회를 지속가능하

고 실행가능한 구체적인 정책으로 살려야 한다고 촉구했다 미투운동이 제기하고 있는 문제를 어떻

게 풀어가는가는 우리 사회의 조직문화 노동문제에서부터 나아가 삶의 질 인구문제와 인적 자원

의 사회적 활용 등 앞으로 한국 사회가 어떤 의미 있는 성장을 할 것인가에 직결돼 있다는 것이다

선언문 발표의 경위와 관련해 서울 여교수회 전화숙 회장은 선언을 준비하면서 여교수들의 폭발적

이고 뜨거운 호응에 놀랐다라며 전체 학의 평교수 조직의 연락망조차 없었던 상태에서 단 며칠 만

에 44개 학교가 선언에 동참했다는 것은 미투 운동에 해 이미 깊은 공감 가 형성돼 있고 한국 사회

의 구조적 변화의 필요성을 절실히 느끼고 있다는 증거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선언문 발표에 주도적 역할을 한 서울 여교수회는 국공립 학으로부터 시작해 각 학 여교수회

에 연 와 동참을 타진했고 이 과정에서 여 의 경우는 성별에 관계없이 모든 교수들이 포함된 교수

협의회나 교수평의회가 참여했으며 여교수회 자체가 조직돼 있지 않은 학의 경우에는 자발적인 상

호 연락을 통해 다수 교수들의 참여가 이뤄졌다라며 짧은 서명 시간 때문에 미처 연락이 닿지 못

한 학교도 많아 체계적인 연락이 가능했다면 다수 학이 참여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특

히 KAIST 등 사회적 이슈에 관해 목소리를 내는 일이 드문 이공계 중심의 과학기술 특성화 학들까

지 선언에 참여한 것은 이례적인 일이라고 설명했다

전국 44개 학 여교수회가 18일 미투 운동 지지 선언문을 발표했다 사진은 선언문 전문 사진=서울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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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동욱 기자 moaiveritas-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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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44개 대학 여교수회 lsquo미투rsquo 지지선언 발표hellip 국내 평교수 조직 수평적 연대

에듀동아 신유경인턴 기자|입력 20180319 1100

서울대학교 등 전국 44개 대학 (여)교수회가 ldquo지난 18일(일) rdquolsquo미투(Me Too)rsquo는 우리 사회의 구조와

체질을 바꾸는 시발점이 되어야 한다ldquo는 주장을 담은 선언문을 발표해 미투 피해자들에 대한 지지와

연대의 뜻을 밝혔다 서울대연세대고려대KAIST부산대 등 국내 대학의 평교수 조직이 수평적으로

연대하여 특정 사회운동에 대한 지지 선언문을 공동으로 발표한 것은 실질적으로 처음 있는 일이다

이번 선언은 서울대학교 여교수회에서 발의하여 수일 만에 전국 국middot공립대와 사립대 등 총 44개교의 평교수 조직이 자발적으

로 참여했다

선언에 참여한 교수들은 ldquo한국 사회에 묻혀 있었던 성폭력 성희롱 성차별의 문제가 미투운동을 통해 겉으로 드러나게 되었

다rdquo며 ldquo현재의 미투운동이 사회 전반을 개혁하는 운동으로 진화해 간다면 한국사회 성장을 위한 값진 기회rdquo라고 미투운동이

가지는 한국 사회 변혁의 의의를 적극적으로 평가했다

해당 선언문에서 이들은 ldquo쏟아져 나오고 있는 lsquoMeToo WithYoursquo 목소리는 오랫동안 누적된 성차별과 일상화된 여성 비하

라는 구조적 문제를 표출하고 있다rdquo며 ldquo우리 사회의 노동문화조직문화의 후진성 구성원 간 상호 존중의 부재 권력의 오남

용 등은 서로 연관된 미투운동의 본질적 원인rdquo이라고 지적했다 특히 선언에 참여한 교수들은 ldquo현재의 운동이 폭로나 고발에

그치지 않아야 하며 정파적 대립으로 인해 운동의 의미가 왜곡되어 해석되지 않기를 바란다rdquo는 우려를 표하기도 했다

선언 참여자들은 대학 내 실태에 관해서도 ldquo학교는 모든 구성원이 안전하게 자기 성장을 도모할 수 있는 환경이어야 함에도

불구하고 성폭력성희롱성차별 문제가 제기되어 왔다rdquo며 ldquo이번 운동이 대학 사회에 변혁을 가져와 구성원들의 다양성이 존

중되고 모두가 건강한 시민성을 경험할 수 있는 곳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우리부터 더 적극적인 자세로 노력하겠다rdquo고 다짐

했다

또한 미투 운동이 나아가야 할 방향에 대해 ldquo미투 운동이 우리 사회의 구조와 체질을 바꾸는 시발점이 되어 본질적인 변화의

마중물이 되기를 기대한다rdquo며 ldquo장기적인 관점에서 제도와 문화 개선을 위해 차분하고 합리적인 논의가 진행되어야 하며 특

히 정부는 이 기회를 지속가능하고 실행가능한 구체적인 정책으로 살려야 한다rdquo고 촉구했다 즉 lsquo미투운동이 제기하고 있는

문제를 어떻게 풀어가는가rsquo는 우리 사회의 조직문화 노동문제에서부터 나아가 삶의 질 인구문제와 인적 자원의 사회적 활

용 등 앞으로 한국 사회가 어떤 의미 있는 성장을 할 것인가에 직결되어 있다는 것이다

선언문 발표의 경위와 관련해 전화숙 서울대 여교수회장은 ldquo이번 선언을 준비하면서 여교수들의 폭발

적이고 뜨거운 호응에 놀랐다rdquo며 ldquo전체 대학의 평교수 조직의 연락망조차 없었던 상태에서 단 며칠 만

에 44개 학교가 선언에 동참했다는 것은 미투 운동에 대해 이미 깊은 공감대가 형성되어 있고 한국

사회의 구조적 변화의 필요성을 절실히 느끼고 있다는 증거라고 생각한다rdquo고 말했다

Page 1 of 1에듀동아

2018-03-19httpedudongacomp=articleampps=printampat_no=20180319110010237981

대학가 lsquo미투rsquo 확산에 교수들도 직접 나섰다hellip 교수단체 lsquo미투 선언rsquo 확산

- 교수단체 단독 lsquo미투rsquo 선언hellip전국 44개 大 여교수協 lsquo첫발rsquo

- 전국교수 단체 lsquo민교협rsquo도 여성단체와 lsquo미투rsquo 선언

- ldquo여성교수뿐만 아니라 전체 교수 나서야 할 것rdquo

대학가 lsquo미투(Me Toomiddot나도 당했다) 운동rsquo이 확산하고 있는 가운데 교수들도 나섰다 전국 1000여명의 교수

가 미투운동에 대한 지지를 선언하는가 하면 최근 일부 교수단체는 여성단체들과 lsquo미투운동rsquo에 직접 나서기

도 했다 수면 아래 있던 교수들의 성추행 혐의가 ldquo나도 당했다rdquo며 속속들이 드러나는 가운데 교수들의 lsquo미

투 운동rsquo 지지 선언이 확산되는 모양새다

18일 대학가에 따르면 lsquo미투 운동rsquo이 몰아치면서 제기됐던 교수middot강사 등 성추행 혐의 의혹이 대부분 사실로

밝혀지는 가운데 교수들이 직접 나서고 있다 이날 오후 12시 전국 44개 대학 교수회 소속 1000여명의 교

수가 lsquo미투 운동(MeToomiddot나도 고발한다)rsquo에 대한 지지를 선언했다 지금까지 일부 교수단체들이 여성단체

들에 섞여 목소리를 냈던 것과 비교하면 순수 교수들의 목소리로 lsquo미투 운동rsquo을 지지한다는 데에 의미가 있

대학로 마로니에 공원 내lsquo미투 위드유rsquo 집회 참여자들 모습 조선일보 DB

서울대middot연세대middot고려대 등 전국 44개 대학 여교수회는 공동 선언문을 통해 ldquo미투 운동이 대학 사회에 변혁을

가져와 구성원들의 다양성이 존중되고 모두가 건강한 시민성을 경험할 수 있는 곳으로 거듭나기를 바란

다rdquo고 밝혔다 교수들은 ldquo한국 사회에 묻혀 있었던 성폭력 성희롱 성차별의 문제가 미투 운동을 통해 겉으

로 드러나게 됐다rdquo고 주장했다

대학 내 성폭력 문제 해결에 나서겠다는 목소리도 나왔다 이들은 ldquo학교는 모든 구성원이 안전하게 자기 성

장을 도모할 수 있는 환경이어야 함에도 성폭력middot성희롱middot성차별 문제가 제기돼 왔다rdquo며 ldquo이번 운동이 대학

사회에 변혁을 가져와 구성원들의 다양성이 존중되고 모두가 건강한 시민성을 경험할 수 있는 곳으로 거듭

날 수 있도록 우리부터 더 적극적인 자세로 노력하겠다rdquo고 밝혔다

전화숙 서울대 여교수회장은 ldquo미투 운동이 우리 사회의 구조와 체질을 바꾸는 시발점이 돼 본질적인 변화의

마중물이 되기를 기대한다rdquo며 ldquo장기적인 관점에서 제도와 문화 개선을 위해 차분하고 합리적인 논의가 진

행돼야 하며 특히 정부는 이 기회를 지속가능하고 실행 가능한 구체적인 정책으로 살려야 한다rdquo고 촉구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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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3-18httpeduchosuncomsvcnewspopup_printhtml

앞서 지난 15일 민주화를위한전국교수협의회(민교협)도 여성단체들과 함께 lsquo미투 운동rsquo 지지에 나섰다 이

들 단체는 lsquo미투 운동rsquo을 개인의 고발에서 사회 전반의 변화로 이끌기 위한 연대 조직으로 미투 운동과 함

께하는 시민행동이란 이름으로 15일 출범했다 김귀옥 민주화를위한전국교수협의회(이하 민교협) 상임공

동의장은 ldquo미투 운동이 일어나거나 지금도 잠복해 있고 오래전부터 미투 운동이 열심히 일어난 곳이 교육계

현장임에도 교수는 뭘 했는지 반성과 책임을 통감하지 않을 수 없다rdquo고 말했다

이 같은 교수단체들의 미투 운동 선언에 대해 조승래 민교협 상임공동의장은 ldquo물론 여교수들의 lsquo미투 운동rsquo

선언이지만 이번 계기를 통해 대학 내에서의 잘못된 관행들도 척결되는 결정적인 계기를 만들어야 한다rdquo며

ldquo이번 운동에 여교수뿐만이 아닌 전체 교수들이 나서 대학 사회에 변혁을 가져와 구성원들의 다양성을 존중

하고 모두가 건강한 시민성을 경험할 수 있는 곳으로 거듭나야 한다rdquo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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홈 gt 뉴스 gt 뉴스 gt 사회

44개 대학 여교수회 lsquo미투 운동rsquo 지지 선언 발표성폭력 성희롱 성차별 문제가 제기되어온 대학 사회에 변혁 다짐

2018년 03월 19일 184435 구무서 기자 kmsunnnet

[한국대학신문 구무서 기자] 전국 44개 대학 여교수회는 지난 18일 선언문을 발표하고 ldquo미투(Me T

oo)는 우리 사회의 구조와 체질을 바꾸는 시발점이 돼야 한다고 밝혔다 국내 대학의 평교수 조직

이 수평적으로 연대해 특정 사회운동에 대한 지지 선언문을 공동으로 발표한 것은 실질적으로 처

음 있는 일이다

이번 선언은 서울대 여교수회에서 발의해 수일 만에 전국 국공립대 사립대 등 총 44개교의 평교

수 조직이 자발적으로 참여했다

교수들은 ldquo한국 사회에 묻혀 있었던 성폭력 성희롱 성차별의 문제가 미투 운동을 통해 겉으로 드러

났다rdquo며 ldquo현재의 미투운동이 사회 전반을 개혁하는 운동으로 진화해 간다면 한국사회 성장을 위

한 값진 기회rdquo라고 미투운동을 평가했다

그러면서 ldquo쏟아져 나오고 있는 MeToo WithYou 목소리는 오랫동안 누적된 성차별과 일상화된 여

성 비하라는 구조적 문제를 표출하고 있다rdquo며 ldquo우리 사회의 노동 문화middot조직문화의 후진성 구성

원 간 상호 존중의 부재 권력의 오남용 등은 서로 연관된 미투운동의 본질적 원인rdquo이라고 지적했다

특히 우리 사회의 자정 움직임이 선정적인 폭로 경쟁 속에 묻히거나 정치적으로 유리한 고지를 차지

하고자 하는 다툼의 산물로 축소되는 것에 대해 우려를 표했다

아울러 ldquo학교는 모든 구성원이 안전하게 자기 성장을 도모할 수 있는 환경이어야 함에도 불구하

고 성폭력middot성희롱middot성차별 문제가 제기돼 왔다rdquo며 ldquo이번 운동이 대학 사회에 변혁을 가져와 구성원들

의 다양성이 존중되고 모두가 건강한 시민성을 경험할 수 있는 곳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우리부

터 더 적극적인 자세로 노력하겠다rdquo고 다짐했다

전화숙 서울대 여교수회장은 ldquo이번 선언을 준비하면서 여교수들의 폭발적이고 뜨거운 호응에 놀랐

다rdquo면서 ldquo전체 대학의 평교수 조직의 연락망조차 없었던 상태에서 단 며칠 만에 44개 학교가 선언

에 동참했다는 것은 미투 운동에 대해 이미 깊은 공감대가 형성돼 있고 한국 사회의 구조적 변화

의 필요성을 절실히 느끼고 있다는 증거라고 생각한다rdquo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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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age 1 of 1한국대학신문

2018-03-19httpnewsunnnetnewsarticlePrinthtmlidxno=186960

뉴스 사회 교육

ldquo미투운동사회구조바꾸길rdquohellip전국44개대학여교수회

지지최윤서기자 cyscctodaycokr 2018년 03월 19일월요일제6면 승인시간 2018년 03월 18일 17시 52분

성차별middot여성비하 구조적 문제

의미왜곡 우려hellip변화 계기 기대

lt속보gt=전국 44개 대학 여교수회가 성폭력 피해를 고발하는 lsquo미투운동(Metoo)rsquo과

관련 ldquo사회구조를개선하는마중물이돼야한다rdquo고밝혔다

이들은 그동안 고질적으로 전해져 온 권력남용의 악습을 뿌리 뽑아야 한다며 성폭력

피해자들과미투운동에대한지지를보냈다

18일전국 44개대학여교수회는미투운동과관련 ldquo우리사회의구조와체질을바꾸

는시발점이돼야한다rdquo며지지와연대입장을천명했다

서울대middot연세대middot고려대middot카이스트(KAIST)middot부산대 등이 포함된 전국 국공립middot사립대 여

교수회는 이날 선언문을 통해 ldquo최근 한국사회에 오랫동안 묻혀 있었던 성폭력 피해

자들의목소리가들려오기시작했다rdquo며 ldquo고통을토로하는피해자들에게우리는깊은

지지와연대의마음을보낸다rdquo고밝혔다

여교수회는 ldquo법조 문화 정치계 등에서 쏟아지고 있는 목소리는 오랫동안 누적된 성

차별과 일상화된 여성 비하라는 구조적 문제를 드러내고 있다rdquo며 ldquo노동 문화와 조직

문화의 후진성 구성원 간 상호 존중의 부재 권력의 오남용 등이 미투운동의 본질적

원인rdquo이라고지적했다

이어 ldquo대학 사회의 모든 구성원도 이런 문제들로부터 자유로울 수 없다rdquo며 ldquo우리는

이번 운동이 대학 사회에 변혁을 가져와 구성원들의 다양성이 존중되고 모두가 건강

Page 1 of 2충청투데이

2018-03-19httpwwwcctodaycokrmod=newsampact=printampidxno=1123998

한시민성을경험할수있는곳으로거듭나기를바란다rdquo고강조했다

또 ldquo그런 의미에서 이 운동은 한국사회 성장을 위한 값진 기회이며 우리는 이 기회가

헛되이 소진되지 않도록 노력할 것rdquo이라며 ldquo정파적 대립으로 인해 운동의 의미가 왜

곡되지않고본질적인변화의마중물이되기를기대한다rdquo고밝혔다

마지막으로 ldquo정부는 이 기회를 지속가능하고 실행 가능한 구체적인 정책으로 살릴

것을 촉구한다rdquo며 ldquo현재의 미투 운동이 우리 사회 구조와 체질을 바꾸는 본질적인 변

화의시작이되기를기대한다rdquo고말했다

최윤서기자 cyscctodaycokr

lt저작권자충청투데이 (httpwwwcctodaycokr)무단전재및재배포금지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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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e Too가 바꾼 대학 MThellip미투 운동에 남학생 lsquo소극적rsqu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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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3-19httpwwwcctodaycokrmod=newsampact=printampidxno=1123998

문화예술계 평등문화를 위한 연극인 궐기대회 참석자들이 18일 서울 종로구 마로니에 공원에서 모든 폭력 반대 평등문화 정착 등의 글귀가 적힌 손팻말을 들고 있다 최종학 선임기자

목격middot피해자 37명 진술 등 토대 교수middot조교 등 5명 연루 확인 박중현 교수 파면 요구 나머지 4명은 중징계 요청hellip 학교엔 기관 조치middot교육 명령 전국 44개 대학 女교수회 이례적 lsquo미투운동rsquo 지지 선언

명지전문대 일부 교수들의 상습 성추행과 성희롱이 교육부 조사에서 사실로 확인됐다 옷도 제대로 갖춰 입지 않은 채 여학생들에게 안마를 시키고 회식 장소에서 포옹하거나 택시 안에서 끌어안고 키스를 시도하는 등 학교 회식 장소 택시 등 때와 장소를 가리지 않았다

교육부는 명지전문대 연극영상학과 실태조사 결과를 18일 발표했다 여러 드라마에서 조연으로 활약하며 대중에게 친숙한 최용민 교수를 비롯해 남자 교수진(4명) 전원이 성추문에 휩싸여 파문을 일으켰던 학과다 실태조사는 피해자와 목격자 37명이 공동으로 제출한 진정서와 SNS 언론보도 등을 토대로 진행됐다

실태조사에 결과에 따르면 박중현 교수는 학생들을 편집실 등으로 불러 안마를 지시했다 안마를 하던 한 여학생에게 ldquo허벅지에 살이 너무 많다rdquo는 폭언을 해 성적 수치심을 주기도 했다 이영택 교수는 회식 자리에 늦게 온 여학생을 끌어안고 토닥이는 등 신체접촉을 했다 최 교수는 2004년 택시에서 술에 취한 척하며 몸을 기대고 끌어안으며 키스를 하려 했다 안광옥 강사와 추모 조교는 성희롱 발언을 했으며 추 조교는 박 교수의 안마 지시를 학생에게 전달하는 등 성추행을 방조한 걸로 파악됐다

교육부는 명지전문대에 박 교수의 파면을 요구했다 나머지 4명은 중징계 처분을 요구했다 자진 사임한 안 강사와 추 조교도 사안의 중대성을 고려해 징계 대상에 포함시켰다고 교육부는 설명했다 교육부는 5명 모두를 검찰에 수사 의뢰키로 했다 명지전문대에

입력 2018-03-19 0505

안마middot폭언middot키스hellip 명지전문대 연극영상확과 교수진 전원 수사의뢰교육부 실태조사 발표hellip 상반기 전국 대학으로 확대

1의 2페이지안마middot폭언middot키스hellip 명지전문대 연극영상확과 교수진 전원 수사의뢰-국민일보

2018-03-19httpnewskmibcokrarticleprintasparcid=0923918791

는 기관경고 조치를 하고 피해자 보호조치와 성범죄 예방교육 등을 하라고 요구했다

교육부는 상반기 중으로 전체 대학교를 대상으로 성범죄 실태조사를 하기로 했다 성범죄 발생과 대학의 대응 예방 조치 등을 전반적으로 들여다본다 교육부 관계자는 ldquo비위 정도가 심각하거나 조직적 은폐middot축소 우려가 있는 사안이 나오면 특별조사를 한다rdquo고 말했다 교육middot여성 분야 민간 전문가로 자문위원회를 꾸려 교육 분야 성폭력 근절책도 마련키로 했다

전국 44개 대학 여교수회는 ldquo우리 사회의 구조와 체질을 바꾸는 시발점이 돼야 한다rdquo며 미투(MeToo) 운동 지지를 선언했다 평교수 조직이 수평적으로 연대해 특정 사회운동에 대한 지지 선언문을 발표한 건 이례적이다 서울대 여교수회에서 시작돼 국공립대와 사립대가 동참했다 선언문에서 ldquo사법middot문화middot정치계 등에서 쏟아져 나오고 있는 미투 위드유(WithYou)는 오랫동안 누적된 성차별과 일상화된 여성 비하라는 구조적 문제를 표출한다 현재 미투 운동이 사회 전반을 개혁하는 운동으로 진화한다면 한국 사회 성장을 위한 값진 기회rdquo라고 평가했다 이어 ldquo폭로나 고발에 그치지 않아야 하며 정파적 대립으로 인해 그 의미가 왜곡되지 않기를 바란다rdquo며 ldquo정부는 이 기회를 지속가능하고 실행 가능한 정책으로 살려야 한다rdquo고 촉구했다

이도경 이형민 기자 yidokmibcokr

사진=최종학 선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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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의 2페이지안마middot폭언middot키스hellip 명지전문대 연극영상확과 교수진 전원 수사의뢰-국민일보

2018-03-19httpnewskmibcokrarticleprintasparcid=0923918791

전국대학 女교수회 미투 운동은 사회 변화 시발점 지지 선언

입력시간 | 2018-03-18 1222

지난 15일 오전 서울 중구 프레스센터에서 열린 미투운동과 함께하는 범시민행동 출범 기자회견에서 참석자들이

성폭력에 대한 왜곡된 인식 및 정부 대책 마련을 촉구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이데일리 김성훈 기자] 사회 전반으로 퍼지고 있는 미투(Metoomiddot나도 당했다) 운동과 관련해 전국 44개 대학 여교수회가 ldquo미투 운동이 우리 사회의 구조와 체질을 바꾸는 시발점이 돼야 한다rdquo며 지지를 선언했다

서울대와 연세대middot고려대 등 전국 44개 대학 여교수회는 18일 발표한 선언문에서 ldquo최근 들어 한국사회에 오랫동안 묻혀 있던 성폭력 피해자들의 목소리가 들려오기 시작했다rdquo며 ldquo고통을 토로하는 피해자들에게 깊은 지지와 연대의 마음을 보낸다rdquo며 이같이 밝혔다

여교수회는 ldquo사법middot문화middot정치계 등에서 나오는 lsquo미투rsquo와 lsquo위드유rsquo(With Youmiddot당신과 함께 하겠다) 운동은 오랜 기간 누적된 성차별과 일상화된 여성 비하라는 구조적 문제를 표출하고 있다rdquo고 지적했다

이들은 ldquo이번 운동이 대학 사회에 변혁을 가져와 구성원들의 다양성을 존중하고 모두가 건강한 시민성을 경험할 수 있는 곳으로 거듭나기를 바란다rdquo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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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3-18httpwwwedailycokrpopupprint_popuphtmlnewsId=01564566619144632ampmed

그러면서 ldquo그런 의미에서 이 운동은 한국사회 성장을 위한 값진 기회이며 우리는 이 기회를 헛되이 소진하지 않을 것rdquo이라며 ldquo정파적 대립으로 운동의 의미를 왜곡하지 않고 본질적인 변화의 마중물이 되기를 바란다rdquo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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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미선 기자 최종 기사입력 2018-03-19 0806

카이스트middot충남대middot한밭대middot공주대 여교수회 미투(Me Too) 지지

전국 국공립middot사립대 등 44개교 평교수 조직 자발적 참여

게티이미지뱅크 제공

카이스트middot충남대middot한밭대middot공주대 등 지역대학 여교수회가 미투(Me Too) 지지와 연대의 뜻을

밝혔다

전국 국공립middot사립대 등 44개교의 평교수 조직이 자발적으로 참여해 미투는 우리 사회의 구조

와 체질을 바꾸는 시발점이 되어야 한다는 주장을 담은 선언문을 발표했다

19일 지역 대학가에 따르면 국립대의 평교수 조직이 수평적으로 연대해 특정 사회운동에 대한

지지 선언문을 공동으로 발표한 것은 실질적으로 처음 있는 일이다

특히 카이스트 등 사회적 이슈에 대해 목소리를 내는 일이 드문 이공계 중심의 과학기술 특성화

대학까지 참여한 것은 이례적이라는 지적이다

이날 선언에 참여한 교수들은 한국 사회에 묻혀 있었던 성폭력 성희롱 성차별의 문제가 미투

운동을 통해 수면으로 드러났다며 현재의 미투운동이 사회 전반을 개혁하는 운동으로 진화해

1의 2페이지중도일보 - 지역민과 함께 60년 미래 향한 100년

2018-03-19httpwwwjoongdocokrmainprintphpkey=2018031801000808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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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다면 한국사회 성장을 위한 값진 기회라고 평가했다

선언문에서 이들은 쏟아져 나오고 있는 MeToo WithYou 목소리는 오랫동안 누적된 성차별

과 일상화된 여성 비하라는 구조적 문제를 표출하고 있다며 우리 사회의 노동 문화middot조직문화

의 후진성 구성원 간 상호 존중의 부재 권력의 오남용 등은 서로 연관된 미투운동의 본질적

원인이라고 지적했다

또한 현재의 운동이 폭로나 고발에 그치지 않아야 하며 정파적 대립으로 인해 운동의 의미가

왜곡되어 해석되지 않기를 바란다며 이번 운동이 대학 사회에 변혁을 가져와 구성원들의 다

양성이 존중되고 모두가 건강한 시민성을 경험할 수 있는 곳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우리부터 더

적극적인 자세로 노력하겠다고 다짐했다

이에 대해 지역대 관계자는 이번 미투 운동 참여로 대학이 변화에 앞장서야 할 것이라며 다

만 자칫 선정적 폭로전으로 변질되거나 정치적 목적을 위해 사용돼선 안된다고 강조했다

고미선 기자 misunyda

2의 2페이지중도일보 - 지역민과 함께 60년 미래 향한 100년

2018-03-19httpwwwjoongdocokrmainprintphpkey=2018031801000808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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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age 5: 전국 44개 대학 교수회 '미투', 사회 구조와 체질 바꾸 는 마중물hosting02.snu.ac.kr/.../03/보도-기사-모음30개.pdf · 2018-04-17 · 전국 44개 대학

이들은 ldquo쏟아져 나오는 미투(Me Too) 위드유(With you) 목소리는

오랫동안 누적된 성차별과 일상화된 여성 비하라는 구조적 문제를 표출하고

있다 우리 사회의 노동문화middot조직문화의 후진성 구성원 간 상호 존중의 부재

권력의 오남용 등은 서로 연관된 미투 운동의 본질적 원인rdquo이라고 진단했다

이어 ldquo현재의 운동이 폭로나 고발에 그치지 않아야 하며 정파적 대립으로

인해 운동의 의미가 왜곡돼 해석되지 않기를 바란다 성별 간 대립으로

오해되지 않아야 한다rdquo고 했다

마지막으로 이들은 ldquo현재의 미투 운동이 우리 사회의 구조와 체질을 바꾸는

시발점이 돼 본질적인 변화의 마중물이 되기를 기대한다 이를 위해

장기적인 관점에서 제도 및 문화 개선을 위해 차분하고 합리적인 논의가

일어날 것을 기대한다rsquo며 lsquo정부는 이 기회를 지속 가능하고 실행 가능한

정책으로 살려야 한다rdquo고 촉구했다

조한대 기자 chohandae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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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3-18httpnewsjoinscomarticleprint22451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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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44개 대학 여교수회 미투 운동 한국 사회 성장 위한 값진 기회

입력 2018-03-18 1533 수정 2018-03-18 1533

사진=연합뉴스

서울대middot연세대middot고려대 등 전국 44개 대학 여교수회가 성폭력 피해를 고발하는 미투(Me Toomiddot나도

당했다) 운동 지지를 선언했다

이들은 18일 lsquo미투(Me Too)는 우리 사회 구조와 체질을 바꾸는 시발점이 되어야 한다rsquo는 제목의

선언문을 내놨다

이들은 선언문에서 최근 한국사회에 오랫동안 묻혀 있었던 성폭력 피해자들의 목소리가 들려오

기 시작했다며 사법middot문화middot정치계 등에서 쏟아져 나오고 있는 미투 위드유(With Youmiddot당신과 함

께) 목소리는 오랫동안 누적된 성차별과 일상화된 여성 비하라는 구조적 문제를 표출하고 있

다고 지적했다

이어 대학 사회의 모든 구성원도 이런 문제들로부터 자유로울 수 없다며 우리는 이번 운동이

대학 사회에 변혁을 가져와 구성원들의 다양성이 존중되고 모두가 건강한 시민성을 경험할 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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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3-18httpnewshankyungcomprint2018031892077

있는 곳으로 거듭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또 그런 의미에서 이 운동은 한국사회 성장을 위한 값진 기회이며 우리는 이 기회가 헛되이 소

진되지 않도록 노력할 것이라면서 정파적 대립으로 인해 운동의 의미가 왜곡되지 않고 본질적

인 변화의 마중물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마지막으로 이들은 이를 위해 장기적인 관점에서 제도 및 문화 개선을 위해 차분하고 합리적인

논의가 일어날 것을 기대한다 정부는 이 기회를 지속 가능하고 실행 가능한 정책으로 살려야 한

다고 촉구했다

한경닷컴 뉴스룸 open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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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3-18httpnewshankyungcomprint2018031892077

서울대 등 전국 44개 대학 여교수회가 성폭력 피해를 고발하는 lsquo미투(MeToo) 운동rsquo에 대해 ldquo우리 사회의 구조와 체질을 바꾸는 시발점이 돼야 한다rdquo며 18일 지지를 선언했다

교수들은 선언문에서 ldquo사법middot문화middot정치계 등에서 쏟아져 나오고 있는 lsquo미투rsquo lsquo위드유rsquo 목소리는 오랫동안 누적된 성차별과 일상화된 여성 비하라는 구조적 문제를 표출하고 있다rdquo며 ldquo현재의 미투 운동이 사회 전반을 개혁하는 운동으로 진화한다면 한국사회 성장을 위한 값진 기회rdquo라고 평가했다

우리 사회의 자발적인 자정 움직임이 선정적인 폭로 경쟁 속에 묻히거나 정치적으로 유리한 고지를 차지하고자 하는 정파 싸움으로 축소되는 일에 대해선 우려를 표했다

교수들은 ldquo현재의 운동이 폭로나 고발에 그치지 않아야 하며 정파적 대립으로 그 의미가 왜곡되지 않기를 바란다rdquo면서 ldquo장기적인 관점에서 사회제도 개선을 위한 합리적 논의가 진행돼야 하며 특히 정부는 이 기회를 지속가능하고 실행 가능한 정책으로 살려야 한다rdquo고 촉구했다

국내 대학의 평교수 조직이 수평적으로 연대해 특정 사회운동에 대한 지지 선언문을 공동으로 발표한 것은 이례적인 일이다 이번 선언은 서울대학교 여교수회에서 최초 발의해 전국 국middot공립대 사립대 등 총 44개 학교 평교수 조직이 자발적으로 참여했다

전화숙 서울대 여교수회장은 ldquo이번 선언을 준비하며 여교수들의 폭발적인 호응에 놀랐다 전체 대학의 평교수 조직 연락망조차 없던 상태에서 단 며칠만에 44개 학교가 선언

입력 2018-03-18 1505

연락망도 없던 44개大 lsquo여교수회rsquo 미투 지지 공동선언hellip ldquo값진 기회rdquo

1의 2페이지연락망도 없던 44개大 lsquo여교수회rsquo 미투 지지 공동선언hellip ldquo값진 기회rdquo-국민일

2018-03-18httpnewskmibcokrarticleprintasparcid=0012209698

에 동참했다는 것은 미투 운동에 대해 이미 깊은 공감대가 형성되어 있다는 증거rdquo라고 밝혔다

이형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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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의 2페이지연락망도 없던 44개大 lsquo여교수회rsquo 미투 지지 공동선언hellip ldquo값진 기회rdquo-국민일

2018-03-18httpnewskmibcokrarticleprintasparcid=0012209698

전국 44개 대학의 여교수회가 성폭력 피해를 고발하는 미투 운동이 우리 사회의 구

조와 체질을 바꾸는 시발점이 돼야 한다며 지지를 선언했다 또 미투 운동을 지속과

실행이 가능한 구체적인 정책으로 살릴 것을 정부에 촉구했다

서울대와 부산대 고려대 연세대 카이스트 등 전국 44개 국공립middot사립대의 여교수회

는 18일 발표한 선언문에서 ldquo최근 한국 사회에 오랫동안 묻혀 있었던 성폭력 피해자

들의 목소리가 들려오기 시작했다rdquo면서 ldquo고통을 토로하는 피해자들에게 우리는 깊

은 지지와 연대의 마음을 보낸다rdquo고 강조했다 선언문에는 1000여명의 여교수가 자

발적으로 참여했다

여교수회는 ldquo사법middot문화middot정치계 등에서 쏟아져 나오고 있는 lsquo미투rsquo lsquo위드유rsquo(With Youmiddot

당신과 함께하겠다) 목소리는 오랫동안 누적된 성차별과 일상화된 여성 비하라는

구조적 문제를 표출하고 있다rdquo면서 ldquo노동 문화와 조직 문화의 후진성 구성원 간 상

호 존중의 부재 권력의 오남용 등이 미투 운동의 본질적인 원인rdquo이라고 지적했다

이어 ldquo대학 사회의 모든 구성원도 이런 문제들로부터 자유로울 수 없다rdquo며 ldquo우리는

이번 운동이 대학 사회에 변혁을 가져와 구성원들의 다양성이 존중되고 모두가 건

강한 시민성을 경험할 수 있는 곳으로 거듭나기를 바란다rdquo고 밝혔다

또 ldquo그런 의미에서 이 운동은 한국 사회의 성장을 위한 값진 기회이며 우리는 이 기

회가 헛되이 소진되지 않도록 노력할 것rdquo이라면서 ldquo정파적 대립으로 인해 운동의 의

미가 왜곡되지 않고 본질적인 변화의 마중물이 되기를 기대한다rdquo고 덧붙였다

기민도 기자 key5088seoulcokr

44개大 여교수 1000여명 ldquo미투 사회 변화 마중물 기대rdquo 입력 2018-03-18 2236 ㅣ 수정 2018-03-19 0034

1의 2페이지서울신문

2018-03-19httpwwwseoulcokrnewsseoulPrintNewphpid=201803190080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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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의 2페이지서울신문

2018-03-19httpwwwseoulcokrnewsseoulPrintNewphpid=20180319008006

44개 교수회middot여교수회 자발적 참여hellip 우리사회 구조 바꾸는 시발점 돼야

전국 대학교수 1000여명이 미투(me Toomiddot나도 고발한다) 운동에 대한 지지 의사를

표명했다

서울대학교 등 전국 44개 대학 교수들 1000여명은 18일 미투는 우리 사회의 구조

와 체질을 바꾸는 시발점이 되어야 한다는 제목의 선언문을 발표했다

이번 선언은 서울대학교 여교수회에서 발의했으며 전국 국middot공립대 사립대 등 총

44개교 평교수 조직이 자발적으로 참여했다

교수들은 선언문에서 한국 사회에 묻혀 있었던 성차별의 문제가 미투 운동을 통

해 겉으로 드러나게 되었다며 현재의 미투운동이 사회 전반을 개혁하는 운동으

전국 대학교수 1000여명 미투 운동 지지 선언

머니투데이 최민지 기자| | 입력 20180318 1126

이기사주소 httpnewsmtcokrmtviewphpno=2018031811025511520amptype=1 복사

15일 오전 서울 중구 프레스센터에서 열린 lsquo미투 운동과 함께하는 범시민행동 출범 기자회견rsquo에서 참가자들이 피켓 퍼포먼스를 펼치고 있다 340여개 여성middot노동middot시민단체들과 미투 운동을 지지하는 시민들이 참여하는 범시민행동은 성평등한 사회 분위기와 인식개선을 위한 캠페인 등을 진행할 예정이다사진=뉴스1

1의 2페이지돈이 보이는 리얼타임 뉴스 머니투데이

2018-03-18httpnewsmtcokrnewsPrinthtmlno=2018031811025511520amptype=1ampgubn=und

로 진화해 간다면 한국사회 성장을 위한 값진 기회라고 말했다

교수들은 미투 운동이 우리 사회의 구조와 체질을 바꾸는 시발점이 돼 본질적인

변화의 마중물이 되기를 기대한다며 장기적인 관점에서 제도와 문화 개선을 위

해 차분하고 합리적인 논의가 진행돼야 한다고 말했다

또 현재의 운동이 폭로나 고발에 그치지 않고 성별 간 대립으로 오해되지 않기를

바란다며 성폭력middot성희롱middot성차별의 해결 없이 한국 사회의 평등한 조직 문화와

민주적 소통이 이루어지기를 기대할 수 없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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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의 2페이지돈이 보이는 리얼타임 뉴스 머니투데이

2018-03-18httpnewsmtcokrnewsPrinthtmlno=2018031811025511520amptype=1ampgubn=und

뉴스 gt 사회

전국 44개 대학 여교수회 미투 지지 성명hellip변화의 마중물 되길

이현영 기자

입력 20180318 1209 | 수정 20180318 1209

저작권자 무단복제-재배포 금지

이현영 기자

입력 20180318 1209 | 수정 20180318 1209

서울대middot연세대middot고려대 등 전국 44개 대학 여교수회가 성폭력 피해를

고발하는 미투 운동 지지 성명을 발표했습니다

이들은 오늘(18일) 발표한 선언문에서 미투 운동이 우리 사회의 구조

와 체질을 바꾸는 시발점이 돼야 한다며 고통을 토로하는 피해자들

에게 깊은 지지와 연대의 마음을 보낸다고 말했습니다

전국 44개 대학 여교수회는 사법middot문화middot정치계 등에서 쏟아져 나오고

있는 미투 위드유의 목소리는 오랫동안 누적된 성차별과 여성 비하

라는 구조적 문제를 표출하고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이어 대학 사회도 이같은 문제들로부터 자유로울 수 없다며 미투 운

동이 대학 사회에 변혁을 가져와 구성원들의 다양성이 존중되고 모두

가 건강한 시민성을 경험할 수 있는 곳으로 거듭나기를 바란다고 밝

혔습니다

또 한국사회 성장을 위한 값진 기회인 미투 운동이 헛되이 소진되지

않도록 노력할 것이라면서 정파적 대립으로 인해 운동의 의미가 왜

곡되지 않고 본질적인 변화의 마중물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덧붙였습

니다

1의 1페이지SBS뉴스 - 기사 페이지 인쇄하기

2018-03-18httpnewssbscokrnewsendPagePrintPopupdonews_id=N1004670935

서울대학교 등 전국 44개 대학 여교수회가 성폭력 피해를 고발하는 미투 운동을 적극 지지한다

고 밝혔다

여교수회는 오늘 발표한 선언문을 통해 최근 한국사회에 오랫동안 묻혀 있었던 성폭력 피해자들

의 목소리가 들려오기 시작했다며 지지 선언을 했다

여교수회는 피해자들의 목소리는 오랫동안 누적된 성차별과 일상화된 여성 비하라는 구조적 문

제를 보여주고 있다며 미투 운동이 우리 사회의 구조와 체질을 바꾸는 시발점이 되어야 한다고

밝혔다

또 대학 사회가 구성원들의 다양성이 존중되고 건강한 시민성을 경험할 수 있는 곳으로 거듭나

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미투 운동이 정파적 대립으로 인해 운동의 의미가 왜곡되지 않고 본질적인 변화의 마중물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입력 20180318 (1543)

전국 44개 대학 여교수회 ldquo미투 운동 변화의 마중물 되길rdquo인터넷 뉴스

김범주 기자

categorykbscokr

1의 1페이지KBS NEWS

2018-03-18httpnewskbscokrcommonprintPophtml

서울대 연세대 등 전국 44개 대학 여교수회가 미투 운동에 대한 지지를 선언했습니다

여교수회는 미투가 누적된 성차별과 여성 비하라는 구조적 문제를 표출하고 있다며 대학

사회에도 변화를 가져오길 바란다고 밝혔습니다

또 성별이나 정파적 대립으로 운동의 의미가 왜곡돼선 안 된다며 성장을 위한 값진 기회가

되도록 힘을 모으겠다고 강조했습니다

대학여교수회 미투 운동 사회변화 시발점 돼야김수근 기사입력 2018-03-18 1332 최종수정 2018-03-18 1342

Page 1 of 1대학여교수회 미투 운동 사회변화 시발점 돼야

2018-03-18httpimnewsimbccomnews2018societyarticle4558883_22673html

44개 대학 여교수회 변화의 시발점 돼야Posted 2018-03-18 1200

서울대 연세대 고려대 등 전국 44개 대학 여교수회는 미투 운동이 우리 사회의 구

조와 체질을 바꾸는 시발점이 돼야 한다는 입장을 밝혔습니다

이들은 오랫동안 묻혀 있었던 성폭력 피해자들의 목소리가 최근 들려오기 시작했

다면서 고통을 토로하는 피해자들에게 깊은 지지와 연대를 보낸다고 선언했습니

여교수회는 법조 문화 정치계 등에서 쏟아져 나오고 있는 목소리는 성차별과 여성

비하라는 구조적 문제를 드러내고 있다면서 정파적 대립으로 인해 의미가 왜곡되지

않고 본질적인 변화의 마중물이 되기를 기대했습니다

1의 1페이지24 HOUR NEWS CHANNEL YTN (와이티엔)

2018-03-18httpwwwytncokr_commpop_printphpkey=201803181200523499

전국 44개 대학 교수회 1천여명 lsquo미투운동 지지rsquo 선언

3면 기사보기 신문보기 JPG PDF 백주희 기자 승인 20180318 2230 댓글 0

UNIST 143명 참여 ldquo사회전반 개혁 운

동hellip 한국사회 성장 위한 값진 기회rdquo

UNIST 등 전국 44개 대학 교수회 소

속 1000여명의 교수들이 18일 ldquolsquo미투 운동

(MeToomiddot나도 고발한다)rsquo은 우리 사회의 구

조와 체질을 바꾸는 시발점이 돼야 한다rdquo

며 미투 피해자들에 대한 지지와 연대의 뜻

을 밝혔다

국내 대학의 평교수 조직이 수평적으로 연

대해 특정 사회운동에 대한 지지 선언문을 공동으로 발표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며 서울대

학교 여교수회에서 발의해 수일 만에 전국 국공립대 사립대 등 총 44개교의 평교수 조직

이 자발적으로 참여했다

특히 UNIST와 KAIST 등 사회적 이슈에 관해 목소리를 내는 일이 드문 이공계 중심의 과학

기술 특성화 대학들까지 선언에 참여한 것은 이례적인 일이다

UNIST에서는 정무영 총장을 비롯해 전체 교수진의 13 가량인 143명이 참석했으며 UNIST

의 경우 여교수회가 없어 자발적인 상호 연락을 통해 이번 선언에 참가한 것으로 전해졌

선언문이 나오기까지 주도적 역할을 한 서울대학교 여교수회는 ldquo국공립대학으로부터 시작

해 각 대학 여교수회에 연대와 동참을 타진했고 이 과정에서 여대의 경우는 성별에 관계없

이 모든 교수들이 포함된 교수협의회나 교수평의회가 참여했다rdquo며 ldquo여교수회 자체가 조직

되어 있지 않은 대학의 경우에는 자발적인 상호 연락을 통해 다수 교수들의 참여가 이루어

졌다rdquo고 설명했다

선언에 참여한 교수들은 ldquo한국 사회에 묻혀 있었던 성폭력 성희롱 성차별의 문제가 미

투 운동을 통해 겉으로 드러나게 되었다rdquo며 ldquo현재의 미투운동이 사회 전반을 개혁하는 운동

으로 진화해 간다면 한국사회 성장을 위한 값진 기회rdquo라고 평가했다

이들은 ldquo쏟아져 나오고 있는 MeToo WithYou 목소리는 오랫동안 누적된 성차별과 일상

화된 여성 비하라는 구조적 문제를 표출하고 있다rdquo며 ldquo우리 사회의 노동 문화middot조직문화

의 후진성 구성원 간 상호 존중의 부재 권력의 오남용 등은 서로 연관된 미투운동의 본질

적 원인rdquo이라고 지적했다 이어 ldquo현재의 운동이 폭로나 고발에 그치지 않아야 하며 정파

적 대립으로 인해 운동의 의미가 왜곡되어 해석되지 않기를 바란다ldquo고 우려했다

또한 대학 내 실태에 대해 ldquo학교는 모든 구성원이 안전하게 자기 성장을 도모할 수 있

는 환경이어야함에도 불구하고 성폭력middot성희롱middot성차별 문제가 제기되어 왔다rdquo며 ldquo이번 운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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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의 2페이지전국 44개 대학 교수회 1천여명 lsquo미투운동 지지rsquo 선언 - 울산매일

2018-03-19httpwwwiusmcokrnewsarticleViewhtmlidxno=791683

저작권 문의

이 대학 사회에 변혁을 가져와 구성원들의 다양성이 존중되고 모두가 건강한 시민성을 경

험할 수 있는 곳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우리부터 더 적극적인 자세로 노력하겠다rdquo고 밝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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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의 2페이지전국 44개 대학 교수회 1천여명 lsquo미투운동 지지rsquo 선언 - 울산매일

2018-03-19httpwwwiusmcokrnewsarticleViewhtmlidxno=791683

전국 44개 대학 여교수회 미투 운동 변화의 마중물 되길

기사입력 20180318 1125 송고

대학가 미투(PG)

[연합뉴스 자료사진]

(서울=연합뉴스) 김기훈 기자 = 서울대middot연세대middot고려대 등 전국 44개 대학 여교수회가 성폭력 피해를 고

발하는 미투(Me Toomiddot나도 당했다) 운동과 관련 우리 사회의 구조와 체질을 바꾸는 시발점이 돼야 한

다며 지지를 선언했다

이들은 18일 발표한 선언문에서 최근 한국사회에 오랫동안 묻혀 있었던 성폭력 피해자들의 목소리가

들려오기 시작했다 고통을 토로하는 피해자들에게 우리는 깊은 지지와 연대의 마음을 보낸다며 이같이

말했다

전국 44개 대학 여교수회는 사법middot문화middot정치계 등에서 쏟아져 나오고 있는 미투 위드유(With Youmiddot

당신과 함께) 목소리는 오랫동안 누적된 성차별과 일상화된 여성 비하라는 구조적 문제를 표출하고 있

다고 지적했다

이어 대학 사회의 모든 구성원도 이런 문제들로부터 자유로울 수 없다며 우리는 이번 운동이 대학 사

회에 변혁을 가져와 구성원들의 다양성이 존중되고 모두가 건강한 시민성을 경험할 수 있는 곳으로 거듭

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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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의 2페이지연합뉴스

2018-03-18httpwwwyonhapnewscokrdev9601000000html

또 그런 의미에서 이 운동은 한국사회 성장을 위한 값진 기회이며 우리는 이 기회가 헛되이 소진되지

않도록 노력할 것이라면서 정파적 대립으로 인해 운동의 의미가 왜곡되지 않고 본질적인 변화의 마중물

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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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t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gt20180318 1125 송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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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의 2페이지연합뉴스

2018-03-18httpwwwyonhapnewscokrdev9601000000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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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투] 44개대학 여교수회 ldquo미투는 우리 사회 구조와 체질 바꾸는 시

발점 되어야rdquo

기사입력 20180318 1400

출처=피플이퀘이션

[비즈트리뷴]서울대학교 등 전국 44개 대학 (여)교수회는 18일 미투(Me Too)는 우리 사회의 구조와 체질을 바꾸는 시발점이 되어야 한다는 주장을 담은 선언문을 발표해 미투 피해자들에 대한 지지와 연대의 뜻을 밝혔다

국내 대학의 평교수 조직이 수평적으로 연대하여 특정 사회운동에 대한 지지 선언문을 공동으로 발표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이번 선언은 서울대학교 여교수회에서 발의하여 수일 만에 전국 국공립대 사립대 등 총 44개교의 평교수 조직이 자발적으로 참여했다

선언에 참여한 교수들은 한국 사회에 묻혀 있었던 성폭력 성희롱성차별의 문제가 미투 운동을 통해 겉으로 드러나게 되었다며 현재의 미투운동이 사회 전반을 개혁하는 운동으로 진화해 간다면 한국사회 성장을 위한 값진 기회라고 미투 운동이 가지는 한국 사회 변혁의 의의를 적극적으로 평가했다

선언문에서 이들은 쏟아져 나오고 있는 MeToo WithYou 목소리는 오랫동안 누적된 성차별과 일상화된 여성 비하라는구조적 문제를 표출하고 있다며 우리 사회의 노동 문화 조직문화의 후진성 구성원 간 상호 존중의 부재권력의 오남용등은 서로 연관된 미투운동의 본질적 원인이라고 지적했다

특히 선언에 참여한 교수들은 현재의 운동이 폭로나 고발에 그치지 않아야 하며 정파적 대립으로 인해 운동의 의미가 왜곡되어 해석되지 않기를 바란다며 늦게나마 일어나고 있는 우리 사회의 자정 움직임이 선정적인 폭로 경쟁 속에 묻히거나 정치적으로 유리한 고지를 차지하고자 하는 다툼의 산물로 축소되는 것에 대해 우려를 표했다

Page 1 of 3비즈트리뷴

2018-03-18httpbiztribunecokrnewsprintphpno=48014

선언 참여자들은 대학 내 실태에 관해서도 학교는 모든 구성원이 안전하게 자기 성장을 도모할 수 있는 환경이어야함에도불구하고 성폭력성희롱성차별 문제가 제기되어 왔다며 이번 운동이 대학 사회에 변혁을 가져와 구성원들의 다양성이존중되고 모두가 건강한 시민성을 경험할 수 있는 곳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우리부터 더 적극적인 자세로 노력하겠다고 다짐했다

선언에 참여한 여교수들은 미투 운동이 나아가야할 방향에 대해 미투 운동이 우리 사회의 구조와 체질을 바꾸는 시발점이되어 본질적인 변화의 마중물이 되기를 기대한다며 장기적인 관점에서 제도와 문화 개선을 위해 차분하고 합리적인 논의가 진행되어야 하며 특히 정부는 이 기회를 지속가능하고 실행가능한 구체적인 정책으로 살려야 한다고 촉구했다

미투운동이 제기하고 있는 문제를 어떻게 풀어가는가는 우리 사회의 조직문화노동문제에서부터 나아가 삶의 질인구문제와 인적 자원의 사회적 활용 등 앞으로 한국 사회가 어떤 의미 있는 성장을 할 것인가에 직결되어 있다는 것이다

선언문 발표의 경위와 관련해 서울대 여교수회 전화숙 회장은 ldquo이번 선언을 준비하면서 여교수들의 폭발적이고 뜨거운 호응에 놀랐다rdquo면서 ldquo전체 대학의 평교수 조직의 연락망조차 없었던 상태에서 단 며칠 만에 44개 학교가 선언에 동참했다는 것은 미투 운동에 대해 이미 깊은 공감대가 형성되어 있고 한국 사회의 구조적 변화의 필요성을 절실히 느끼고 있다는 증거라고 생각한다rdquo고 말했다

선언문이 나오기까지 주도적 역할을 한 서울대학교 여교수회는 국공립대학으로부터 시작해 각 대학 여교수회에 연대와 동참을 타진했고이 과정에서 여대의 경우는 성별에 관계없이 모든 교수들이 포함된 교수협의회나 교수평의회가 참여했으며 여교수회 자체가 조직되어 있지 않은 대학의 경우에는 자발적인 상호 연락을 통해 다수 교수들의 참여가 이루어졌다짧은 서명 시간 때문에 미처 연락이 닿지 못한 학교도 많아 ldquo체계적인 연락이 가능했다면 대다수 대학이 참여했을 것이라고 본다rdquo고 서울대학교 여교수회는 밝혔다

특히 카이스트 등 사회적 이슈에 관해 목소리를 내는 일이 드문 이공계 중심의 과학기술 특성화 대학들까지 선언에 참여한 것은 이례적인 일이다다음은 선언문 전문이다최근 한국 사회에 오랫동안 묻혀 있었던 성폭력 피해자들의 목소리가 들려오기 시작했다고통을 토로하는 피해자들에게 우리는 깊은 지지와 연대의 마음을 보낸다

사법middot문화middot정치계 등에서 쏟아져 나오고 있는 Me Too With You 목소리는 오랫동안 누적된 성차별과 일상화된 여성 비하라는 구조적 문제를 표출하고 있다우리사회의 노동 문화middot조직 문화의 후진성 구성원 간 상호 존중의 부재권력의 오남용 등은 서로 연관되어 있으며 미투운동의 본질적 원인이다

대학 사회의 모든 구성원들도 이런 문제들로부터 자유로울 수 없다학교는 모든 구성원이 안전하게 자기의 성장을 도모할수 있는 환경이어야 함에도 성폭력middot성희롱middot성차별 문제가 제기되어 왔다우리는 이번 운동이 대학 사회에 변혁을 가져와 구성원들의 다양성이 존중되고 모두가 건강한 시민성을 경험할 수 있는 곳으로 거듭나기를 바란다 그런 의미에서 이 운동은 한국사회 성장을 위한 값진 기회이며 우리는 이 기회가 헛되이 소진되지않도록 힘을 모아 노력할 것이다

현재의 운동이 폭로나 고발에 그치지 않기를 바란다 정파적 대립으로 인해 운동의 의미가 왜곡되어 해석되지 않기를 바란다성별 간 대립으로 오해되지 않기를 바란다 성폭력middot성희롱middot성차별의 해결 없이 한국 사회의 평등한 조직 문화와 민주적소통이 이루어지기를 기대할 수는 없기 때문이다

현재의 미투운동이 우리 사회의 구조와 체질을 바꾸는 시발점이 되어 본질적인 변화의 마중물이 되기를 기대한다이를 위해 장기적인 관점에서 제도 및 문화 개선을 위해 차분하고 합리적인 논의가 일어날 것을 기대한다정부는 이 기회를 지속가능하고 실행가능한 구체적인 정책으로 살릴 것을 촉구한다

현재의 운동이 이 땅을 살아갈 후손들을 위해 한국 사회 전반을 개혁하는 운동으로 진화해 갈 수 있도록 우리도 적극적인 노력을 기울일 것이다

2018 3 19

강원대학교 여교수회 회장 길양숙강릉원주대학교(강릉캠퍼스) 여교수 배수명 외 46인건국대학교(글로컬캠퍼스) 여교수회 회장 염지숙경기대학교 여교수 류전희 외 52인경남대학교 여교수회 회장 조미원경북대학교 여교수회 회장 채연숙경상대학교 여교수회 회장 정면숙경희대학교(서울캠퍼스) 여교수회 회장 이경희고려대학교 여교수회 회장 백경희공주대학교 여교수회 회장 김희경광주과학기술원(GIST) 여교수 일동광주대학교 여교수회 회장 오현정군산대학교 여교수회 회장 남이숙대구경북과학기술원(DGIST)여교수 모임 김소희 외 11인명지대학교 여교수 전양진 외 18인목포대학교 여교수회 회장 조경희

Page 2 of 3비즈트리뷴

2018-03-18httpbiztribunecokrnewsprintphpno=48014

[이규석 기자 newtoybiztribunecokr]

부산대학교 여교수회 회장 하경자서강대학교 여교수회 회장 나은영서울과학기술대학교 여교수회 회장 조유진서울대학교 여교수회 회장 전화숙서울시립대학교 여교수회 회장 김미영숙명여자대학교 교수협의회 회장 위경우이진호강애진아주대학교 여교수회 교수 45인안동대학교 여교수회 회장 정숙희연세대학교 여교수회 정경미 외 82인영남대학교 여교수회 회장 서정숙울산과학기술원(UNIST)교수 정무영 외 143인이화여자대학교 교수평의회 의장 우정원전남대학교 여교수회 회장 김경신전북대학교 여교수회 회장 김정자제주대학교 여교수회 회장 이예안조선대학교 여교수회 회장 조은희중앙대학교 여교수 정슬기 외 56인충남대학교 여교수회 회장 홍성심충북대학교 여교수회 회장 신혜은포스텍 여교수 이영숙 외 19인한국과학기술원(KAIST)여교수 윤정로 외 50인한국방송통신대학교 여교수회 회장 설진아한국외국어대학교 여교수회 회장 김우조한국해양대학교 여교수회 회장 홍옥숙한림대학교 여교수회 회장 김춘길한밭대학교 여교수회 회장 김양순한신대학교 여교수 고정갑희 외 14인한양대학교 여교수 백은옥 외 46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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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3-18httpbiztribunecokrnewsprintphpno=48014

사회 gt 사회일반

전국 44개大 여교수회 미투 한국사회성장 값진 기회유자비 기자 | jabiunewsiscom

등록 2018-03-18 134633

1의 3페이지NEWSIS

2018-03-18httpwwwnewsiscomcommonid=NISX20180318_0000255136ampmethod=printampt

누적된 성차별과 일상화된 여성 비하 구조적 문제 표출평등한 조직문화 민주적 소통 기대 못해hellip변혁 있어야

【서울=뉴시스】 유자비 기자 = 전국에 있는 44개 대학 여교수들이 18일 미투 운동은 한

국 사회 성장을 위한 값진 기회라며 연대와 지지의 뜻을 밝혔다

서울대middot연세대middot고려대 등 전국 44개 대학 여교수회는 이날 미투 피해자들에 대한 지지와

연대의 뜻을 밝힌 선언문을 발표했다

이들은 선언문에서 쏟아져 나오고 있는 미투 위드유 목소리는 오랫동안 누적된 성차

별과 일상화된 여성 비하란 구조적 문제를 표출하고 있다며 우리 사회의 노동 문화middot조직

문화의 후진성 구성원 간 상호 존중의 부재 권력의 오남용 등은 서로 연관된 미투운동의

본질적 원인이라고 지적했다

이어 대학 사회 모든 구성원도 이런 문제들로부터 자유로울 수 없다며 이번 운동이 대

학 사회에 변혁을 가져와 구성원들의 다양성이 존중되고 모두가 건강한 시민성을 경험할

수 있는 곳으로 거듭나기를 바란다고 희망했다

또 그런 의미에서 이 운동은 한국사회 성장을 위한 값진 기회라며 현재 운동이 폭로나

고발에 그치지 않기를 바란다 성폭력middot성희롱middot성차별의 해결 없이 한국 사회의 평등한 조

직 문화와 민주적 소통이 이뤄지기를 기대할 수 없다고 강조했다

이들은 미투 운동이 우리 사회의 구조와 체질을 바꾸는 시발점이 돼 본질적인 변화의 마

중물이 되기를 기대한다면서 특히 정부는 이 기회를 지속가능하고 실행가능한 구체적

인 정책으로 살려야 한다고 촉구했다

이번 선언은 서울대 여교수회에서 발의해 전국 국공립대 사립대 등 총 44개교 평교수 조

직이 자발적으로 참여했다

전화숙 서울대 여교수회 회장은 전체 대학 평교수 조직의 연락망조차 없던 상태에서 단

며칠 만에 44개 학교가 선언에 동참했다며 미투 운동에 대해 이미 깊은 공감대가 형성되

어 있고 한국 사회의 구조적 변화의 필요성을 절실히 느끼고 있다는 증거라고 설명했다

서울대 여교수회 관계자는 국내 대학의 평교수 조직이 수평적으로 연대해 특정 사회운

동에 대한 지지 선언문을 공동 발표한 것은 실질적으로 처음이라며 체계적인 연락이 가

2의 3페이지NEWSIS

2018-03-18httpwwwnewsiscomcommonid=NISX20180318_0000255136ampmethod=printampt

능했다면 대다수 대학이 참여했을 것으로 본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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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의 3페이지NEWSIS

2018-03-18httpwwwnewsiscomcommonid=NISX20180318_0000255136ampmethod=printampt

44개 대학 여교수회 미투 운동 지지 선언

우리 사회 구조middot체질 바꾸는 시발점 되어야

2018-03-18 131407

서울대 여교수회 등 44개 대학 여교수회가 18일 미투(metoo) 운동을 지지하는 선언문을 발표했다 선언

문 캡처

전국 44개 대학 여교수회가 18일 미투(metoo) 운동을 지지하는 선언문을 발표하

고 미투 피해자들에 대한 지지와 연대의 뜻을 밝혔다 국내 대학 평교수 조직이 수평

적으로 연대해 특정 사회운동에 대해 지지 선언문을 공동으로 발표한 것은 매우 이

례적이다

이날 서울대학교 여교수회에 따르면 서울대 여교수회가 발의한 미투는 우리 사회

의 구조와 체질을 바꾸는 시발점이 되어야 한다는 제목의 공동 선언문에는 강원대

건국대글로컬캠퍼스 경기대 경북대 경희대 고려대 광주대 명지대 목포대 부

산대 서강대 서울과기대 서울시립대 숙명여대 아주대 연세대 영남대 이화여

대 조선대 전남대 중앙대 한국방송통신대 한국외대 한양대 등 전국 44개 국공

립대와 사립대 여교수회와 일반 교수들이 참여했다

1의 2페이지44개 대학 여교수회 미투 운동 지지 선언

2018-03-18httpwwwmetroseoulcokrnewsnewsviewprinternewscd=2018031800075

선언에 참여한 교수들은 한국 사회에 묻혀 있던 성폭력 성희롱 성차별의 문제가 미

투 운동을 통해 겉으로 드러났다면서 미투운동이 사회 전반을 개혁하는 운동으로 진

화해 간다면 한국사회 성장을 위한 값진 기회가 될 것으로 평가했다

선언문에서 이들은 쏟아져 나오는 미투(metoo)와 위드유(withyou) 목소리는 오

랫동안 누적된 성차별과 일상화된 여성 비하라는 구조적 문제를 표출하고 있다며

우리사회의 노동 문화middot조직문화의 후진성 구성원 간 상호 존중의 부재 권력의 오

남용 등은 서로 연관된 미투운동의 본질적 원인이라고 지적했다

특히 이들은 미투가 폭로나 고발에 그치지 않아야 하며 정파적 대립으로 인해 운동

의 의미가 왜곡되어 해석되지 않기를 바란다면서 선정적인 폭로 경쟁 속에 묻히거

나 정치적으로 유리한 고지를 차지하고자 하는 다툼의 산물로 축소되는 것에 대한

우려의 입장도 밝혔다

대학 내 성폭력 실태에 대해서도 학교는 모든 구성원이 안전하게 자기 성장을 도모

하는 환경이어야함에도 불구하고 성폭력과 성희롱 성차별 문제가 제기되어 왔다며

이번 운동이 대학 사회에 변혁을 가져오도록 우리부터 더 적극적인 자세로 노력하

겠다고 다짐했다

미투 운동이 나아가야할 방향에 대해 장기적인 관점에서 제도와 문화 개선을 위해

차분하고 합리적인 논의가 진행되어야 한다며 특히 정부는 이 기회를 지속가능하

고 실행가능한 구체적인 정책으로 살려야 한다고 촉구했다

서울대 여교수회 전화숙 회장은 이번 선언을 준비하면서 여교수들의 폭발적이고 뜨

거운 호응에 놀랐다면서 전체 대학의 평교수 조직의 역락망조치 없었던 상태에서

단 며칠 만에 44개 학교가 선언에 동참했다는 것은 미투 운동에 대해 이미 깊은 공감

대가 형성됐고 한국 사회의 구조적 변화의 필요성을 절실히 느끼고 있다는 증가라

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한용수 기자(hys)

세계 최대 종합일간지 메트로신문(httpwwwmetroseoul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2의 2페이지44개 대학 여교수회 미투 운동 지지 선언

2018-03-18httpwwwmetroseoulcokrnewsnewsviewprinternewscd=2018031800075

전국 44개大교수 1000여명 미투 지지선언hellip본질적인변화의마중물되길

기사입력 20180318 124025 | 최종수정 20180318 124025 | 김성민 | lv426navercom

지난 8일 오후 여성의날 110주년을 맞아 서울 마포구 홍대입구역 인근에서 열린 제1회 페미 퍼레이드 참가자들이 미투(METOO)

amp위드유(WITHYOU)운동을 지지하는 흰색 장미를 들고서 행진하고 있다 (사진 = 연합뉴스)

서울대middot연세대middot고려대 등 전국 44개 대학 여교수회가 주축이 된 교수 1000여 명이 18일 미투 운동(MeToo 나도

고발한다)에 대한 지지 의사를 표명하며 미투는 우리 사회의 구조와 체질을 바꾸는 시발점이 되어야 한다는 제목의

선언문을 발표했다

이번 선언은 서울대학교 여교수회가 발의했으며 전국 국middot공립대 사립대 등 총 44개 대학교 평교수 조직이 자발적으

로 참여했다

교수들은 선언문에서 최근 한국사회에 오랫동안 묻혀 있었던 성폭력 피해자들의 목소리가 들려오기 시작했다 고통

을 토로하는 피해자들에게 우리는 깊은 지지와 연대의 마음을 보낸다고 밝혔다

이들은 사법middot문화middot정치계 등에서 쏟아져 나오고 있는 미투 위드유(With Youmiddot당신과 함께) 목소리는 오랫동안 누

적된 성차별과 일상화된 여성 비하라는 구조적 문제를 표출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 대학 사회의 모든 구성원도 이런 문제들로부터 자유로울 수 없다며 우리는 이번 운동이 대학 사회에 변혁을

가져와 구성원들의 다양성이 존중되고 모두가 건강한 시민성을 경험할 수 있는 곳으로 거듭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1의 2페이지믿을수 있는 인터넷 언론 CNB뉴스

2018-03-18httpwwwcnbnewscomnewsarticle_printhtmlno=370049

또 그런 의미에서 이 운동은 한국사회 성장을 위한 값진 기회이며 우리는 이 기회가 헛되이 소진되지 않도록 노력

할 것이라면서 정파적 대립으로 인해 운동의 의미가 왜곡되지 않고 본질적인 변화의 마중물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김성민 (lv426navercom) 2004~2017 Copyright by CNBNEWS All rights reserved

2의 2페이지믿을수 있는 인터넷 언론 CNB뉴스

2018-03-18httpwwwcnbnewscomnewsarticle_printhtmlno=3700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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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대 조선대 등 44개 대학 여교수회 lsquo미투 운동rsquo 지지 선언

김명식 기자 승인 20180318 1914

전남대middot조선대 여교수회 lsquo미투 운동rsquo 지지

44개 대학 참여 ldquo사회 구조 변화 시발점 돼야rdquo

전남대와 조선대 등 전국 44개 대학 여교수회가 18일 lsquo미투(metoo)rsquo 운동을 지지

하는 선언문을 발표하고 미투 피해자들에 대한 지지와 연대의 뜻을 밝혔다 국내

대학 평교수 조직이 수평적으로 연대해 특정 사회운동에 대해 지지 선언문을 공동

으로 발표한 것은 매우 이례적이다

lsquo미투는 우리 사회의 구조와 체질을 바꾸는 시발점이 되어야 한다rsquo는 제목의 공동

선언문에는 전남대와 조선대를 비롯 광주대 목포대 강원대 건국대글로컬캠퍼스

경기대 경북대 경희대 고려대 명지대 부산대 서강대 서울과기대 서울시립대

숙명여대 아주대 연세대 영남대 이화여대 중앙대 한국방송통신대 한국외대 한

양대 등 전국 44개 국공립대 및 사립대 여교수회와 일반 교수들이 참여했다

선언에 참여한 교수들은 한국 사회에 묻혀 있던 성폭력 성희롱 성차별의 문제가

미투 운동을 통해 겉으로 드러났다면서 미투운동이 사회 전반을 개혁하는 운동으로

진화해 간다면 한국사회 성장을 위한 값진 기회가 될 것으로 평가했다

선언문에서 이들은 ldquo쏟아져 나오는 미투(metoo)와 위드유(withyou) 목소리는 오랫

동안 누적된 성차별과 일상화된 여성 비하라는 구조적 문제를 표출하고 있다rdquo며

1의 2페이지남도일보

2018-03-19httpwwwnamdonewscomnewsarticlePrinthtmlidxno=4665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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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dquo우리사회의 노동 문화middot조직문화의 후진성 구성원 간 상호 존중의 부재 권력의 오

남용 등은 서로 연관된 미투운동의 본질적 원인rdquo이라고 지적했다

특히 이들은 ldquo미투가 폭로나 고발에 그치지 않아야 하며 정파적 대립으로 인해 운

동의 의미가 왜곡되어 해석되지 않기를 바란다rdquo면서 선정적인 폭로 경쟁 속에 묻히

거나 정치적으로 유리한 고지를 차지하고자 하는 다툼의 산물로 축소되는 것에 대

한 우려의 입장도 밝혔다

대학 내 성폭력 실태에 대해서도 ldquo학교는 모든 구성원이 안전하게 자기 성장을 도

모하는 환경이어야함에도 불구하고 성폭력과 성희롱 성차별 문제가 제기되어 왔

다rdquo며 ldquo이번 운동이 대학 사회에 변혁을 가져오도록 우리부터 더 적극적인 자세로

노력하겠다rdquo고 다짐했다

미투 운동이 나아가야할 방향에 대해 ldquo장기적인 관점에서 제도와 문화 개선을 위해

차분하고 합리적인 논의가 진행되어야 한다rdquo며 ldquo특히 정부는 이 기회를 지속가능하

고 실행가능한 구체적인 정책으로 살려야 한다rdquo고 촉구했다

김명식 기자 msknamdonewscom

김명식 기자 msknamdonewscom

lt저작권자 copy 남도일보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gt

2의 2페이지남도일보

2018-03-19httpwwwnamdonewscomnewsarticlePrinthtmlidxno=466532

사회 gt 일반

(자료사진) copy News1 문요한기자

전국 44개 대학 여교수들이 우리 사회 구조와 체질을 바꾸는 시발점이 돼야

한다며 미투(Me TOO) 운동에 대해 지지를 선언했다

서울대 여교수회는 18일 보도자료를 통해 전국 국공립대middot사립대 등 총 44개교

의 평교수 조직이 미투 운동 지지 선언에 자발적으로 참여했다며 이같이 밝혔

서울대연세대고려대카이스트(KAIST)부산대 등 44개 대학 여교수회는 선언

문에서 사법middot문화middot정치계 등에서 쏟아져 나오고 있는 Me Too With You 목

소리는 오랫동안 누적된 성차별과 일상화된 여성 비하라는 구조적 문제를 표출

하고 있다며 노동 문화와 조직 문화의 후진성 구성원 간 상호 존중의 부재

권력의 오남용 등이 미투운동의 본질적 원인이라고 지적했다

이어 이들은 대학 사회의 모든 구성원도 이런 문제들로부터 자유로울 수 없

전국 44개 대학 여교수회 미투 운동 지지 선언우리 사회 구조middot체질 바꾸는 시발점 돼야

(서울=뉴스1) 이원준 기자 | 2018-03-18 1212 송고

1의 2페이지사실 앞에 겸손한 민영 종합 뉴스통신사 뉴스1

2018-03-18httpnews1krarticlesarticle_printphparticle_id=3263726

다며 우리는 이번 운동이 대학 사회에 변혁을 가져와 구성원들의 다양성이

존중되고 모두가 건강한 시민성을 경험할 수 있는 곳으로 거듭나기를 바란

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현재의 미투 운동이 우리 사회 구조와 체질을 바꾸는 본질적인 변화

의 마중물이 되기를 기대한다며 정부는 이 기회를 지속가능하고 실행가능한

구체적인 정책으로 살릴 것을 촉구한다고 덧붙였다

lt저작권자 copy 뉴스1코리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gt

2의 2페이지사실 앞에 겸손한 민영 종합 뉴스통신사 뉴스1

2018-03-18httpnews1krarticlesarticle_printphparticle_id=3263726

[게티이미지뱅크]

뉴스핌기사프린트

미투는 성차별 바꾸는 시발점44개 대학middot626명 여교수 나섰다서울대 등 전국 여교수 미투 지지 및 피해자와 연대 선언 미투 사회 구조middot체질 바꾸는 변화의 마중물 돼야

bull 기사입력 2018년03월18일 1316bull 최종수정 2018년03월18일 1317

[뉴스핌=김범준 기자] 수백명의 여교수들이 미투 운동을 지지하고 피해자들과 연대의 뜻

을 밝혔다

18일 서울대학교와 한국과학기술원(KAIST)등 전국 44

개 대학 여교수회는 미투는 우리 사회의 구조와 체질

을 바꾸는 시발점이 되어야 한다는 제목의 공동 선언

문을 발표했다 참여자는 626명 이상이다

이들은 선언문을 통해 쏟아져 나오고 있는 MeToo

WithYou 목소리는 오랫동안 누적된 성차별과 일상

화된 여성 비하라는 구조적 문제를 표출하고 있는

것이라면서 특히 학교는 모든 구성원이 안전하게 자

기 성장을 도모할 수 있는 환경이어야함에도 불구하고

성폭력middot성희롱middot성차별 문제가 제기되고 있다고 지적했

이어 미투 운동이 우리 사회의 구조와 체질을 바꾸는 변화의 마중물이 되기를 기대하

며 특히 정부는 이 기회를 지속가능하고 실행가능한 구체적인 정책으로 살려야 한다면서

도 이 운동이 폭로나 고발에 그치지 않고 정파적 대립으로 인해 의미가 왜곡되지 않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이날 전화숙 서울대 여교수회 회장(컴퓨터공학부 교수)은 전체 대학의 평교수 조직 연락

망이 없었던 상태에서 단 며칠 만에 44개 학교가 선언에 동참하며 뜨거운 호응을 보였

다면서 이는 미투 운동에 대해 이미 깊은 공감대가 형성되어 있으며 한국 사회의 구조적

변화의 필요성을 절실히 느끼고 있다는 증거고 말했다

이처럼 평교수 조직이 자발적으로 연대해 특정 사회운동를 지지하고 카이스트 등 사회적

이슈에 목소리를 내는 일이 드물었던 과학기술 특성화 대학들까지 선언에 참여한 것은 이

례적이라는 평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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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3-18httpwwwnewspimcomnewspreview

한편 이보다 앞서 지난 13일 서울대 총학생회 역시 미투 운동은 한국 사회를 변화시키는

일이라는 성명을 내고 미투 운동을 적극 지지하고 나선 상태다

서울대학교 정문 모습 김학선 기자 yooksa

[뉴스핌 Newspim] 김범준 기자 (nunc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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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3-18httpwwwnewspimcomnewsprevie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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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대 등 전국 44개 대학 여교수회 미투 운동 지지대학 사회에 변혁 다짐

2018년 03월 18일 (일) 142845 임승미 기자 lsmdhnewscokr

[대학저널 임승미 기자] 서울대학교(총장 성낙인) 등 전국 44개 대학 (여)교수회는 18일 미투(Me

Too)는 우리 사회의 구조와 체질을 바꾸는 시발점이 돼야 한다는 주장을 담은 선언문을 발표해 미

투 피해자들에 대한 지지와 연대의 뜻을 밝혔다

국내 대학의 평교수 조직이 수평적으로 연대해 특정 사회운동에 대한 지지 선언문을 공동으로 발표

한 것은 실질적으로 처음 있는 일이다 이번 선언은 서울대학교 여교수회에서 발의해 수일 만에 전

국 국공립대 사립대 등 총 44개교의 평교수 조직이 자발적으로 참여했다 특히 카이스트 등 사회적

이슈에 대해 목소리를 내는 일이 드문 이공계 중심의 과학기술 특성화 대학들까지 선언에 참여한

것은 이례적인 일이다

선언에 참여한 교수들은 한국 사회에 묻혀 있었던 성폭력middot성희롱middot성차별의 문제가 미투 운동을 통

해 겉으로 드러나게 됐다며 현재의 미투운동이 사회 전반을 개혁하는 운동으로 진화해 간다면 한

국사회 성장을 위한 값진 기회라고 미투 운동이 갖는 의의를 평가했다

이들은 쏟아져 나오고 있는 MeToo WithYou 목소리는 오랫동안 누적된 성차별과 일상화된 여

성 비하라는 구조적 문제를 표출하고 있다며 우리 사회의 노동 문화 조직문화의 후진성 구성

원 간 상호 존중의 부재 권력의 오남용 등은 서로 연관된 미투운동의 본질적 원인라고 지적했다

특히 교수들은 늦게나마 일어나고 있는 우리 사회의 자정 움직임이 선정적인 폭로 경쟁 속에 묻히

거나 정치적으로 유리한 고지를 차지하고자 하는 다툼의 산물로 축소되는 것에 대해 우려를 표했

다 이들은 현재의 운동이 폭로나 고발에 그치지 않아야 하며 정파적 대립으로 인해 운동의 의미가

왜곡돼 해석되지 않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선언 참여자들은 대학 내 실태에 관해서도 학교는 모든 구성원이 안전하게 자기 성장을 도모할 수

있는 환경이어야함에도 불구하고 성폭력성희롱middot성차별 문제가 제기돼 왔다며 이번 운동이 대학

사회에 변혁을 가져와 구성원들의 다양성이 존중되고 모두가 건강한 시민성을 경험할 수 있는 곳으

로 거듭날 수 있도록 우리부터 더 적극적인 자세로 노력하겠다고 다짐했다

여교수들은 미투 운동이 우리 사회의 구조와 체질을 바꾸는 시발점이 돼 본질적인 변화의 마중물

이 되기를 기대한다며 장기적인 관점에서 제도와 문화 개선을 위해 차분하고 합리적인 논의가 진

행돼야 하며 특히 정부는 이 기회를 지속가능하고 실행가능한 구체적인 정책으로 살려야 한다고

촉구했다

1의 2페이지대학저널

2018-03-18httpwwwdhnewscokrnewsarticlePrinthtmlidxno=79409

서울대 여교수회 전화숙 회장은 이번 선언을 준비하면서 여교수들의 폭발적이고 뜨거운 호응에 놀

랐다면서 전체 대학의 평교수 조직의 연락망조차 없었던 상태에서 단 며칠 만에 44개 학교가 선언

에 동참했다는 것은 미투 운동에 대해 이미 깊은 공감대가 형성돼 있고 한국 사회의 구조적 변화의

필요성을 절실히 느끼고 있다는 증거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선언문이 나오기까지 주도적 역할을 한 서울대학교 여교수회는 국공립대학으로부터 시작해 각 대

학 여교수회에 연대와 동참을 타진했다 이 과정에서 여대의 경우는 성별에 관계없이 모든 교수들

이 포함된 교수협의회나 교수평의회가 참여했다 여교수회 자체가 조직돼 있지 않은 대학의 경우

자발적인 상호 연락을 통해 다수 교수들의 참여가 이뤄졌다 짧은 서명 시간 때문에 미처 연락이 닿

지 못한 학교도 많다 서울대 여교수회는 체계적인 연락이 가능했다면 대다수 대학이 참여했을 것

이라고 본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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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의 2페이지대학저널

2018-03-18httpwwwdhnewscokrnewsarticlePrinthtmlidxno=79409

전국 44개대학여교수회 lsquo미투운동rsquo 지지선언발표

기사입력 20180318 152045 | 최종수정 20180318 152045 | 복현명 기자 | hmbokeknkr

[에너지경제신문 복현명 기자] 서울대학교 등 전국 44개 대학교 여교수회는 18일 미투(Me Too) 운동은 우리

사회의 구조와 체질을 바꾸는 시발점이 돼야 한다는 주장을 담은 선언문을 발표했다

국내 대학 평교수 조직이 수평적으로 연대해 특정 사회운동에 대한지지 선언문을 공동으로 발표한 것은 최초로

이번 선언은 서울대 여교수회에서 발의해 전국 국공립대 사립대 등 총 44개교 평교수 조직이 차발적으로 참여

했다

선언에 참여한 교수들은 현재의 미투 운동이 사회 전반을 개혁하는 운동으로 진화해 간다면 한국사회 성장을

위한 값진 기회가 될 것이라며 정파적 대립으로 인해 운동의 의미개 왜곡돼 해석되지 않기를 바란다고 했다

이어 대학은 모든 구성원이 안전하게 자기 성장을 도모할 수 있는 환경이어야 하지만 성폭력middot성희롱middot성차별 문

제가 제기돼 왔다며 이번 운동이 대학 사회에 변혁을 가져와 구성원들의 다양성이 존중되고 모두가 건강한 시

민성을 경험할 수 있는 곳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적극적인 자세로 노력하겠다고 했다

또 전국 44개 대학 여교수회는 미투 운동의 방향에 대해 미투 운동이 우리 사회의 구조와 체질을 바꾸는 시발점

이 돼 본질적인 변화의 마중물이 되기를 기대한다며 장기적인 관점에서 제도와 문화 개선을 위해 차분하고 합

리적인 논의가 진행돼야 하며 정부는 지속middot실행가능한 구체적인 정책으로 구체화 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전화숙 서울대학교 여교수회 회장(컴퓨터공학부 교수)은 이번 선언을 준비하면서 여교수들의 뜨거운 호응에 놀

랐다며 전체 대학의 평교수 조직의 연락망 조차 없던 상태에서 몇일만에 44개 학교에 선언에 동참했다는 것은

미투 운동에 대해 깊은 공감대가 형성돼 있다는 증거라고 말했다

한편 서울대 여교수회는 국공립대학으로부터 시작해 각 대학 여교수회에 연대와 동참을 타진했고 이 과정에서

1의 2페이지에너지경제신문

2018-03-18httpwwweknkrnewsarticle_printhtmlno=349917

여대의 경우 성별에 관계없이 모든 교수들이 포함된 교수협의회나 교수평의회가 참여했고 여교수회가 조직돼 있

지 않은 대학의 경우 자발적인 상호 연락을 통해 다수 교수들의 참여가 이뤄졌다

복현명 기자 (hmbokeknkr) lt 저작권자 에너지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대한민국 경제의 힘 에너지경제gt

2의 2페이지에너지경제신문

2018-03-18httpwwweknkrnewsarticle_printhtmlno=3499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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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OME 사회 사회일반

전국 대학 여교수회 미투 운동 지지hellipldquo성차별 구조 바꾸는 마중물rdquo

인터넷팀 승인 20180318 1425

미투 운동lt사진=뉴시스gt

[월요신문=인터넷팀 ] 전국의 44개 대학 여교수들이 ldquo미투(Me Toomiddot나도 당했다) 운

동이 우리 사회의 변혁을 이끄는 마중물이 되길 바란다rdquo며 연대 뜻을 밝혔다

1의 2페이지월요신문

2018-03-18httpwwwwolyocokrnewsarticlePrinthtmlidxno=562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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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대middot연세대middot고려대 등 전국 44개 대학 여교수회는 18일 미투 피해자들에 대한 지

지와 연대의 뜻을 밝힌 선언문을 발표했다

이들은 선언문에서 ldquo쏟아져 나오고 있는 lsquo미투rsquo lsquo위드유rsquo 목소리는 오랫동안 누적

된 성차별과 일상화된 여성비하란 구조적 문제를 표출하고 있다rdquo며 ldquo우리 사회

의 노동 문화middot조직문화의 후진성 구성원간 상호존중의 부재 권력의 오남용 등은 서

로 연관된 미투 운동의 본질적 원인rdquo이라고 지적했다

이어 ldquo대학사회 모든 구성원도 이런 문제들로부터 자유로울 수 없다rdquo며 ldquo이번 운동

이 대학사회에 변혁을 가져와 구성원들의 다양성이 존중되고 모두가 건강한 시민성

을 경험할 수 있는 곳으로 거듭나기를 바란다rdquo고 밝혔다

이들은 또 ldquo미투 운동은 한국사회 성장을 위한 값진 기회rdquo라며 ldquo성폭력middot성희롱middot성차

별의 해결 없이 한국사회의 평등한 조직문화와 민주적 소통이 이뤄지기를 기대

할 수 없다rdquo고 지적했다

이들은 ldquo미투 운동이 우리 사회의 구조와 체질을 바꾸는 시발점이 돼 본질적인 변

화의 마중물이 되기를 기대한다rdquo며 ldquo특히 정부는 이 기회를 지속가능하고 실행가능

한 구체적인 정책으로 살려야 한다rdquo고 촉구했다

인터넷팀 wolyo2253wolyocokr

lt저작권자 copy 월요신문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gt

2의 2페이지월요신문

2018-03-18httpwwwwolyocokrnewsarticlePrinthtmlidxno=56219

홈 gt 뉴스 gt 정치go

44개 대학 여교수회 미투 지지 선언 ldquo폭로고발에 그쳐선

안 돼rdquoldquo미투 우리사회 구조와 체질 바꾸는 시발점hellip성별 간 대립으로 오해 말아야rdquo

2018년 03월 19일 (월) 101259 김미란 기자 balnews21gmailcom

lt사진=페이스북 이미지 캡처gt

전국 44개 대학 여교수회가 lsquo미투(MeToo)운동rsquo에 연대와 지지를 표명했다

여교수회는 18일 미투 지지 선언문을 공개 ldquolsquo미투rsquo는 우리 사회의 구조와 체질을 바꾸는 시발점

이 되어야 한다rdquo고 강조했다

이들은 선언문에서 ldquo우리 사회의 노동 문화조직 문화의 후진성 구성원 간 상호 존중의 부

재 권력의 오남용 등은 서로 연관되어 있으며 미투 운동의 본질적 원인rdquo이라고 짚고는 ldquo대학 사

회의 모든 구성원들도 이런 문제들로부터 자유로울 수 없다rdquo고 지적했다

1의 4페이지고발뉴스닷컴

2018-03-19httpwwwgobalnewscomnewsarticlePrinthtmlidxno=24646

특히 ldquo현재의 운동이 폭로나 고발에 그치지 않기를 바란다rdquo고 전하며 아울러 ldquo정파적 대립으

로 인해 운동의 의미가 왜곡되어 해석되지 않기를 바란다 성별 간 대립으로 오해되지 않기를 바

란다rdquo고 당부했다

이어 ldquo성폭력성희롱성차별의 해결 없이 한국 사회의 평등한 조직 문화와 민주적 소통이 이

루어지기를 기대할 수 없기 때문rdquo이라고 부연했다

이들은 거듭 ldquo현재의 미투 운동이 우리 사회의 구조와 체질을 바꾸는 시발점이 되어 본질적인 변

화의 마중물이 되기를 기대한다rdquo고 밝히며 ldquo이를 위해 장기적인 관점에서 제도 및 문화 개선

을 위해 차분하고 합리적인 논의가 일어난 것을 기대한다rdquo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정부에 ldquo이 기회를 지속가능하고 실행 가능한 구체적인 정책으로 살려야 한다rdquo고 촉구

했다

국내 대학의 평교수 조직이 수평적으로 연대해 특정 사회 운동에 대한 지지 선언문을 공동 발표

한 것은 실질적으로 이번이 처음인 것으로 알려졌다

lt뉴시스gt에 따르면 전화숙 서울대 여교수회 회장은 ldquo전체 대학 평교수 조직의 연락망조차 없

던 상태에서 단 며칠 만에 44개 학교가 선언에 동참했다rdquo며 ldquo미투 운동에 대해 이미 깊은 공감대

가 형성되어 있고 한국 사회의 구조적 변화의 필요성을 절실히 느끼고 있다는 증거rdquo라고 설명했

전국 44개 대학 (여)교수회 선언문 전문

lsquo미투rsquo는 우리 사회의 구조와 체질을 바꾸는 시발점이 되어야 한다

최근 한국 사회에 오랫동안 묻혀 있었던 성폭력 피해자들의 목소리가 들려오기 시작했

다 고통을 토로하는 피해자들에게 우리는 깊은 지지와 연대의 마음을 보낸다

사법middot문화middot정치계 등에서 쏟아져 나오고 있는 Me Too With You 목소리는 오랫동

안 누적된 성차별과 일상화된 여성 비하라는 구조적 문제를 표출하고 있다 우리사회

의 노동 문화middot조직 문화의 후진성 구성원 간 상호 존중의 부재 권력의 오남용 등은 서

로 연관되어 있으며 미투운동의 본질적 원인이다

대학 사회의 모든 구성원들도 이런 문제들로부터 자유로울 수 없다 학교는 모든 구성원

이 안전하게 자기의 성장을 도모할 수 있는 환경이어야 함에도 성폭력middot성희롱middot성차별 문

제가 제기되어 왔다

우리는 이번 운동이 대학 사회에 변혁을 가져와 구성원들의 다양성이 존중되고 모두

가 건강한 시민성을 경험할 수 있는 곳으로 거듭나기를 바란다 그런 의미에서 이 운동

2의 4페이지고발뉴스닷컴

2018-03-19httpwwwgobalnewscomnewsarticlePrinthtmlidxno=24646

은 한국사회 성장을 위한 값진 기회이며 우리는 이 기회가 헛되이 소진되지 않도록 힘

을 모아 노력할 것이다

현재의 운동이 폭로나 고발에 그치지 않기를 바란다 정파적 대립으로 인해 운동의 의미

가 왜곡되어 해석되지 않기를 바란다 성별 간 대립으로 오해되지 않기를 바란다 성폭

력middot성희롱middot성차별의 해결 없이 한국 사회의 평등한 조직 문화와 민주적 소통이 이루어

지기를 기대할 수는 없기 때문이다

현재의 미투운동이 우리 사회의 구조와 체질을 바꾸는 시발점이 되어 본질적인 변화

의 마중물이 되기를 기대한다 이를 위해 장기적인 관점에서 제도 및 문화 개선을 위

해 차분하고 합리적인 논의가 일어날 것을 기대한다 정부는 이 기회를 지속가능하고 실

행가능한 구체적인 정책으로 살릴 것을 촉구한다

현재의 운동이 이 땅을 살아갈 후손들을 위해 한국 사회 전반을 개혁하는 운동으로 진화

해 갈 수 있도록 우리도 적극적인 노력을 기울일 것이다

2018 3 19

강원대학교 여교수회 (회장 길양숙)

강릉원주대학교(강릉캠퍼스) 여교수 배수명 외 46인

건국대학교(글로컬캠퍼스) 여교수회 (회장 염지숙)

경기대학교 여교수 류전희 외 52인

경남대학교 여교수회 (회장 조미원)

경북대학교 여교수회 (회장 채연숙)

경상대학교 여교수회 (회장 정면숙)

경희대학교(서울캠퍼스) 여교수회 (회장 이경희)

고려대학교 여교수회 (회장 백경희)

공주대학교 여교수회 (회장 김희경)

광주과학기술원(GIST) 여교수 일동

광주대학교 여교수회 (회장 오현정)

군산대학교 여교수회 (회장 남이숙)

대구경북과학기술원(DGIST) 여교수 모임 김소희 외 11인

명지대학교 여교수 전양진 외 18인

목포대학교 여교수회 (회장 조경희)

부산대학교 여교수회 (회장 하경자)

서강대학교 여교수회 (회장 나은영)

3의 4페이지고발뉴스닷컴

2018-03-19httpwwwgobalnewscomnewsarticlePrinthtmlidxno=24646

서울과학기술대학교 여교수회 (회장 조유진)

서울대학교 여교수회 (회장 전화숙)

서울시립대학교 여교수회 (회장 김미영)

숙명여자대학교 교수협의회 (회장 위경우 이진호 강애진)

아주대학교 여교수회 교수 45인

안동대학교 여교수회 (회장 정숙희)

연세대학교 여교수회 정경미 외 82인

영남대학교 여교수회 (회장 서정숙)

울산과학기술원(UNIST) 교수 정무영 외 143인

이화여자대학교 교수평의회 (의장 우정원)

전남대학교 여교수회 (회장 김경신)

전북대학교 여교수회 (회장 김정자)

제주대학교 여교수회 (회장 이예안)

조선대학교 여교수회 (회장 조은희)

중앙대학교 여교수 정슬기 외 56인

충남대학교 여교수회 (회장 홍성심)

충북대학교 여교수회 (회장 신혜은)

포스텍 여교수 이영숙 외 19인

한국과학기술원(KAIST) 여교수 윤정로 외 50인

한국방송통신대학교 여교수회 (회장 설진아)

한국외국어대학교 여교수회 (회장 김우조)

한국해양대학교 여교수회 (회장 홍옥숙)

한림대학교 여교수회 (회장 김춘길)

한밭대학교 여교수회 (회장 김양순)

한신대학교 여교수 고정갑희 외 14인

한양대학교 여교수 백은옥 외 46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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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OME 입 학뉴스

전국44개대학여교수회미투운동지지선언서울 연세 고려 KAIST부산 등참여

나동욱 기자 승인 20180319 1415 호수 0

[베리타스알파=나동욱 기자] 서울 는 전국 44개 학 여교수회가 18일 미투 운동 지지 선언문을 발

표했다고 19일 밝혔다 선언문에는 미투(Me Too)가 우리 사회의 구조와 체질을 바꾸는 시발점이 돼

야 한다는 주장이 담겼다

국내 학의 평교수 조직이 수평적으로 연 해 특정 사회운동에 한 지지 선언문을 공동으로 발표

한 것은 처음 있는 일로 서울 여교수회에서 발의해 수일 만에 전국 국공립 사립 등 총 44개교

의 평교수 조직의 자발적으로 참여로 이뤄졌다

선언에 참여한 교수들은 한국 사회에 묻혀 있었던 성폭력 성희롱 성차별의 문제가 미투 운동을 통

해 겉으로 드러나게 됐다라며 현재의 미투운동이 사회 전반을 개혁하는 운동으로 진화해 간다면 한

국사회 성장을 위한 값진 기회라고 말했다

선언문을 통해 이들은 쏟아져 나오고 있는 MeToo WithYou 목소리는 오랫동안 누적된 성차별과 일

상화된 여성 비하라는 구조적 문제를 표출하고 있다라며 우리 사회의 노동 문화조직문화의 후진

성 구성원 간 상호 존중의 부재 권력의 오남용 등은 서로 연관된 미투운동의 본질적 원인이라고 지

적했다 특히 현재의 운동이 폭로나 고발에 그치지 않아야 하며 정파적 립으로 인해 운동의 의미

가 왜곡돼 해석되지 않기를 바란다라며 늦게나마 일어나고 있는 우리 사회의 자정 움직임이 선정적

인 폭로 경쟁 속에 묻히거나 정치적으로 유리한 고지를 차지하고자 하는 다툼의 산물로 축소되는 것

에 해 우려를 표한다고 말했다

선언 참여자들은 학 내 실태에 관해 학교는 모든 구성원이 안전하게 자기 성장을 도모할 수 있

는 환경이어야함에도 불구하고 성폭력성희롱성차별 문제가 제기돼 왔다라며 이번 운동이 학 사

회에 변혁을 가져와 구성원들의 다양성이 존중되고 모두가 건강한 시민성을 경험할 수 있는 곳으

로 거듭날 수 있도록 우리부터 더 적극적인 자세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선언에 참여한 여교수들은 미투 운동이 나아가야할 방향에 해 미투 운동이 우리 사회의 구조와 체

질을 바꾸는 시발점이 돼 본질적인 변화의 마중물이 되기를 기 한다라며 장기적인 관점에서 제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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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3-19httpwwwveritas-acomnewsarticlePrinthtmlidxno=110877

와 문화 개선을 위해 차분하고 합리적인 논의가 진행돼야 하며 특히 정부는 이 기회를 지속가능하

고 실행가능한 구체적인 정책으로 살려야 한다고 촉구했다 미투운동이 제기하고 있는 문제를 어떻

게 풀어가는가는 우리 사회의 조직문화 노동문제에서부터 나아가 삶의 질 인구문제와 인적 자원

의 사회적 활용 등 앞으로 한국 사회가 어떤 의미 있는 성장을 할 것인가에 직결돼 있다는 것이다

선언문 발표의 경위와 관련해 서울 여교수회 전화숙 회장은 선언을 준비하면서 여교수들의 폭발적

이고 뜨거운 호응에 놀랐다라며 전체 학의 평교수 조직의 연락망조차 없었던 상태에서 단 며칠 만

에 44개 학교가 선언에 동참했다는 것은 미투 운동에 해 이미 깊은 공감 가 형성돼 있고 한국 사회

의 구조적 변화의 필요성을 절실히 느끼고 있다는 증거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선언문 발표에 주도적 역할을 한 서울 여교수회는 국공립 학으로부터 시작해 각 학 여교수회

에 연 와 동참을 타진했고 이 과정에서 여 의 경우는 성별에 관계없이 모든 교수들이 포함된 교수

협의회나 교수평의회가 참여했으며 여교수회 자체가 조직돼 있지 않은 학의 경우에는 자발적인 상

호 연락을 통해 다수 교수들의 참여가 이뤄졌다라며 짧은 서명 시간 때문에 미처 연락이 닿지 못

한 학교도 많아 체계적인 연락이 가능했다면 다수 학이 참여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특

히 KAIST 등 사회적 이슈에 관해 목소리를 내는 일이 드문 이공계 중심의 과학기술 특성화 학들까

지 선언에 참여한 것은 이례적인 일이라고 설명했다

전국 44개 학 여교수회가 18일 미투 운동 지지 선언문을 발표했다 사진은 선언문 전문 사진=서울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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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동욱 기자 moaiveritas-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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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3-19httpwwwveritas-acomnewsarticlePrinthtmlidxno=110877

전국 44개 대학 여교수회 lsquo미투rsquo 지지선언 발표hellip 국내 평교수 조직 수평적 연대

에듀동아 신유경인턴 기자|입력 20180319 1100

서울대학교 등 전국 44개 대학 (여)교수회가 ldquo지난 18일(일) rdquolsquo미투(Me Too)rsquo는 우리 사회의 구조와

체질을 바꾸는 시발점이 되어야 한다ldquo는 주장을 담은 선언문을 발표해 미투 피해자들에 대한 지지와

연대의 뜻을 밝혔다 서울대연세대고려대KAIST부산대 등 국내 대학의 평교수 조직이 수평적으로

연대하여 특정 사회운동에 대한 지지 선언문을 공동으로 발표한 것은 실질적으로 처음 있는 일이다

이번 선언은 서울대학교 여교수회에서 발의하여 수일 만에 전국 국middot공립대와 사립대 등 총 44개교의 평교수 조직이 자발적으

로 참여했다

선언에 참여한 교수들은 ldquo한국 사회에 묻혀 있었던 성폭력 성희롱 성차별의 문제가 미투운동을 통해 겉으로 드러나게 되었

다rdquo며 ldquo현재의 미투운동이 사회 전반을 개혁하는 운동으로 진화해 간다면 한국사회 성장을 위한 값진 기회rdquo라고 미투운동이

가지는 한국 사회 변혁의 의의를 적극적으로 평가했다

해당 선언문에서 이들은 ldquo쏟아져 나오고 있는 lsquoMeToo WithYoursquo 목소리는 오랫동안 누적된 성차별과 일상화된 여성 비하

라는 구조적 문제를 표출하고 있다rdquo며 ldquo우리 사회의 노동문화조직문화의 후진성 구성원 간 상호 존중의 부재 권력의 오남

용 등은 서로 연관된 미투운동의 본질적 원인rdquo이라고 지적했다 특히 선언에 참여한 교수들은 ldquo현재의 운동이 폭로나 고발에

그치지 않아야 하며 정파적 대립으로 인해 운동의 의미가 왜곡되어 해석되지 않기를 바란다rdquo는 우려를 표하기도 했다

선언 참여자들은 대학 내 실태에 관해서도 ldquo학교는 모든 구성원이 안전하게 자기 성장을 도모할 수 있는 환경이어야 함에도

불구하고 성폭력성희롱성차별 문제가 제기되어 왔다rdquo며 ldquo이번 운동이 대학 사회에 변혁을 가져와 구성원들의 다양성이 존

중되고 모두가 건강한 시민성을 경험할 수 있는 곳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우리부터 더 적극적인 자세로 노력하겠다rdquo고 다짐

했다

또한 미투 운동이 나아가야 할 방향에 대해 ldquo미투 운동이 우리 사회의 구조와 체질을 바꾸는 시발점이 되어 본질적인 변화의

마중물이 되기를 기대한다rdquo며 ldquo장기적인 관점에서 제도와 문화 개선을 위해 차분하고 합리적인 논의가 진행되어야 하며 특

히 정부는 이 기회를 지속가능하고 실행가능한 구체적인 정책으로 살려야 한다rdquo고 촉구했다 즉 lsquo미투운동이 제기하고 있는

문제를 어떻게 풀어가는가rsquo는 우리 사회의 조직문화 노동문제에서부터 나아가 삶의 질 인구문제와 인적 자원의 사회적 활

용 등 앞으로 한국 사회가 어떤 의미 있는 성장을 할 것인가에 직결되어 있다는 것이다

선언문 발표의 경위와 관련해 전화숙 서울대 여교수회장은 ldquo이번 선언을 준비하면서 여교수들의 폭발

적이고 뜨거운 호응에 놀랐다rdquo며 ldquo전체 대학의 평교수 조직의 연락망조차 없었던 상태에서 단 며칠 만

에 44개 학교가 선언에 동참했다는 것은 미투 운동에 대해 이미 깊은 공감대가 형성되어 있고 한국

사회의 구조적 변화의 필요성을 절실히 느끼고 있다는 증거라고 생각한다rdquo고 말했다

Page 1 of 1에듀동아

2018-03-19httpedudongacomp=articleampps=printampat_no=20180319110010237981

대학가 lsquo미투rsquo 확산에 교수들도 직접 나섰다hellip 교수단체 lsquo미투 선언rsquo 확산

- 교수단체 단독 lsquo미투rsquo 선언hellip전국 44개 大 여교수協 lsquo첫발rsquo

- 전국교수 단체 lsquo민교협rsquo도 여성단체와 lsquo미투rsquo 선언

- ldquo여성교수뿐만 아니라 전체 교수 나서야 할 것rdquo

대학가 lsquo미투(Me Toomiddot나도 당했다) 운동rsquo이 확산하고 있는 가운데 교수들도 나섰다 전국 1000여명의 교수

가 미투운동에 대한 지지를 선언하는가 하면 최근 일부 교수단체는 여성단체들과 lsquo미투운동rsquo에 직접 나서기

도 했다 수면 아래 있던 교수들의 성추행 혐의가 ldquo나도 당했다rdquo며 속속들이 드러나는 가운데 교수들의 lsquo미

투 운동rsquo 지지 선언이 확산되는 모양새다

18일 대학가에 따르면 lsquo미투 운동rsquo이 몰아치면서 제기됐던 교수middot강사 등 성추행 혐의 의혹이 대부분 사실로

밝혀지는 가운데 교수들이 직접 나서고 있다 이날 오후 12시 전국 44개 대학 교수회 소속 1000여명의 교

수가 lsquo미투 운동(MeToomiddot나도 고발한다)rsquo에 대한 지지를 선언했다 지금까지 일부 교수단체들이 여성단체

들에 섞여 목소리를 냈던 것과 비교하면 순수 교수들의 목소리로 lsquo미투 운동rsquo을 지지한다는 데에 의미가 있

대학로 마로니에 공원 내lsquo미투 위드유rsquo 집회 참여자들 모습 조선일보 DB

서울대middot연세대middot고려대 등 전국 44개 대학 여교수회는 공동 선언문을 통해 ldquo미투 운동이 대학 사회에 변혁을

가져와 구성원들의 다양성이 존중되고 모두가 건강한 시민성을 경험할 수 있는 곳으로 거듭나기를 바란

다rdquo고 밝혔다 교수들은 ldquo한국 사회에 묻혀 있었던 성폭력 성희롱 성차별의 문제가 미투 운동을 통해 겉으

로 드러나게 됐다rdquo고 주장했다

대학 내 성폭력 문제 해결에 나서겠다는 목소리도 나왔다 이들은 ldquo학교는 모든 구성원이 안전하게 자기 성

장을 도모할 수 있는 환경이어야 함에도 성폭력middot성희롱middot성차별 문제가 제기돼 왔다rdquo며 ldquo이번 운동이 대학

사회에 변혁을 가져와 구성원들의 다양성이 존중되고 모두가 건강한 시민성을 경험할 수 있는 곳으로 거듭

날 수 있도록 우리부터 더 적극적인 자세로 노력하겠다rdquo고 밝혔다

전화숙 서울대 여교수회장은 ldquo미투 운동이 우리 사회의 구조와 체질을 바꾸는 시발점이 돼 본질적인 변화의

마중물이 되기를 기대한다rdquo며 ldquo장기적인 관점에서 제도와 문화 개선을 위해 차분하고 합리적인 논의가 진

행돼야 하며 특히 정부는 이 기회를 지속가능하고 실행 가능한 구체적인 정책으로 살려야 한다rdquo고 촉구했

1의 2페이지 내일을 바꾸는 힘 맛있는 교육

2018-03-18httpeduchosuncomsvcnewspopup_printhtml

앞서 지난 15일 민주화를위한전국교수협의회(민교협)도 여성단체들과 함께 lsquo미투 운동rsquo 지지에 나섰다 이

들 단체는 lsquo미투 운동rsquo을 개인의 고발에서 사회 전반의 변화로 이끌기 위한 연대 조직으로 미투 운동과 함

께하는 시민행동이란 이름으로 15일 출범했다 김귀옥 민주화를위한전국교수협의회(이하 민교협) 상임공

동의장은 ldquo미투 운동이 일어나거나 지금도 잠복해 있고 오래전부터 미투 운동이 열심히 일어난 곳이 교육계

현장임에도 교수는 뭘 했는지 반성과 책임을 통감하지 않을 수 없다rdquo고 말했다

이 같은 교수단체들의 미투 운동 선언에 대해 조승래 민교협 상임공동의장은 ldquo물론 여교수들의 lsquo미투 운동rsquo

선언이지만 이번 계기를 통해 대학 내에서의 잘못된 관행들도 척결되는 결정적인 계기를 만들어야 한다rdquo며

ldquo이번 운동에 여교수뿐만이 아닌 전체 교수들이 나서 대학 사회에 변혁을 가져와 구성원들의 다양성을 존중

하고 모두가 건강한 시민성을 경험할 수 있는 곳으로 거듭나야 한다rdquo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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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3-18httpeduchosuncomsvcnewspopup_print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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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4개 대학 여교수회 lsquo미투 운동rsquo 지지 선언 발표성폭력 성희롱 성차별 문제가 제기되어온 대학 사회에 변혁 다짐

2018년 03월 19일 184435 구무서 기자 kmsunnnet

[한국대학신문 구무서 기자] 전국 44개 대학 여교수회는 지난 18일 선언문을 발표하고 ldquo미투(Me T

oo)는 우리 사회의 구조와 체질을 바꾸는 시발점이 돼야 한다고 밝혔다 국내 대학의 평교수 조직

이 수평적으로 연대해 특정 사회운동에 대한 지지 선언문을 공동으로 발표한 것은 실질적으로 처

음 있는 일이다

이번 선언은 서울대 여교수회에서 발의해 수일 만에 전국 국공립대 사립대 등 총 44개교의 평교

수 조직이 자발적으로 참여했다

교수들은 ldquo한국 사회에 묻혀 있었던 성폭력 성희롱 성차별의 문제가 미투 운동을 통해 겉으로 드러

났다rdquo며 ldquo현재의 미투운동이 사회 전반을 개혁하는 운동으로 진화해 간다면 한국사회 성장을 위

한 값진 기회rdquo라고 미투운동을 평가했다

그러면서 ldquo쏟아져 나오고 있는 MeToo WithYou 목소리는 오랫동안 누적된 성차별과 일상화된 여

성 비하라는 구조적 문제를 표출하고 있다rdquo며 ldquo우리 사회의 노동 문화middot조직문화의 후진성 구성

원 간 상호 존중의 부재 권력의 오남용 등은 서로 연관된 미투운동의 본질적 원인rdquo이라고 지적했다

특히 우리 사회의 자정 움직임이 선정적인 폭로 경쟁 속에 묻히거나 정치적으로 유리한 고지를 차지

하고자 하는 다툼의 산물로 축소되는 것에 대해 우려를 표했다

아울러 ldquo학교는 모든 구성원이 안전하게 자기 성장을 도모할 수 있는 환경이어야 함에도 불구하

고 성폭력middot성희롱middot성차별 문제가 제기돼 왔다rdquo며 ldquo이번 운동이 대학 사회에 변혁을 가져와 구성원들

의 다양성이 존중되고 모두가 건강한 시민성을 경험할 수 있는 곳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우리부

터 더 적극적인 자세로 노력하겠다rdquo고 다짐했다

전화숙 서울대 여교수회장은 ldquo이번 선언을 준비하면서 여교수들의 폭발적이고 뜨거운 호응에 놀랐

다rdquo면서 ldquo전체 대학의 평교수 조직의 연락망조차 없었던 상태에서 단 며칠 만에 44개 학교가 선언

에 동참했다는 것은 미투 운동에 대해 이미 깊은 공감대가 형성돼 있고 한국 사회의 구조적 변화

의 필요성을 절실히 느끼고 있다는 증거라고 생각한다rdquo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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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age 1 of 1한국대학신문

2018-03-19httpnewsunnnetnewsarticlePrinthtmlidxno=186960

뉴스 사회 교육

ldquo미투운동사회구조바꾸길rdquohellip전국44개대학여교수회

지지최윤서기자 cyscctodaycokr 2018년 03월 19일월요일제6면 승인시간 2018년 03월 18일 17시 52분

성차별middot여성비하 구조적 문제

의미왜곡 우려hellip변화 계기 기대

lt속보gt=전국 44개 대학 여교수회가 성폭력 피해를 고발하는 lsquo미투운동(Metoo)rsquo과

관련 ldquo사회구조를개선하는마중물이돼야한다rdquo고밝혔다

이들은 그동안 고질적으로 전해져 온 권력남용의 악습을 뿌리 뽑아야 한다며 성폭력

피해자들과미투운동에대한지지를보냈다

18일전국 44개대학여교수회는미투운동과관련 ldquo우리사회의구조와체질을바꾸

는시발점이돼야한다rdquo며지지와연대입장을천명했다

서울대middot연세대middot고려대middot카이스트(KAIST)middot부산대 등이 포함된 전국 국공립middot사립대 여

교수회는 이날 선언문을 통해 ldquo최근 한국사회에 오랫동안 묻혀 있었던 성폭력 피해

자들의목소리가들려오기시작했다rdquo며 ldquo고통을토로하는피해자들에게우리는깊은

지지와연대의마음을보낸다rdquo고밝혔다

여교수회는 ldquo법조 문화 정치계 등에서 쏟아지고 있는 목소리는 오랫동안 누적된 성

차별과 일상화된 여성 비하라는 구조적 문제를 드러내고 있다rdquo며 ldquo노동 문화와 조직

문화의 후진성 구성원 간 상호 존중의 부재 권력의 오남용 등이 미투운동의 본질적

원인rdquo이라고지적했다

이어 ldquo대학 사회의 모든 구성원도 이런 문제들로부터 자유로울 수 없다rdquo며 ldquo우리는

이번 운동이 대학 사회에 변혁을 가져와 구성원들의 다양성이 존중되고 모두가 건강

Page 1 of 2충청투데이

2018-03-19httpwwwcctodaycokrmod=newsampact=printampidxno=1123998

한시민성을경험할수있는곳으로거듭나기를바란다rdquo고강조했다

또 ldquo그런 의미에서 이 운동은 한국사회 성장을 위한 값진 기회이며 우리는 이 기회가

헛되이 소진되지 않도록 노력할 것rdquo이라며 ldquo정파적 대립으로 인해 운동의 의미가 왜

곡되지않고본질적인변화의마중물이되기를기대한다rdquo고밝혔다

마지막으로 ldquo정부는 이 기회를 지속가능하고 실행 가능한 구체적인 정책으로 살릴

것을 촉구한다rdquo며 ldquo현재의 미투 운동이 우리 사회 구조와 체질을 바꾸는 본질적인 변

화의시작이되기를기대한다rdquo고말했다

최윤서기자 cyscctodaycokr

lt저작권자충청투데이 (httpwwwcctodaycokr)무단전재및재배포금지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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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e Too가 바꾼 대학 MThellip미투 운동에 남학생 lsquo소극적rsquo

Page 2 of 2충청투데이

2018-03-19httpwwwcctodaycokrmod=newsampact=printampidxno=1123998

문화예술계 평등문화를 위한 연극인 궐기대회 참석자들이 18일 서울 종로구 마로니에 공원에서 모든 폭력 반대 평등문화 정착 등의 글귀가 적힌 손팻말을 들고 있다 최종학 선임기자

목격middot피해자 37명 진술 등 토대 교수middot조교 등 5명 연루 확인 박중현 교수 파면 요구 나머지 4명은 중징계 요청hellip 학교엔 기관 조치middot교육 명령 전국 44개 대학 女교수회 이례적 lsquo미투운동rsquo 지지 선언

명지전문대 일부 교수들의 상습 성추행과 성희롱이 교육부 조사에서 사실로 확인됐다 옷도 제대로 갖춰 입지 않은 채 여학생들에게 안마를 시키고 회식 장소에서 포옹하거나 택시 안에서 끌어안고 키스를 시도하는 등 학교 회식 장소 택시 등 때와 장소를 가리지 않았다

교육부는 명지전문대 연극영상학과 실태조사 결과를 18일 발표했다 여러 드라마에서 조연으로 활약하며 대중에게 친숙한 최용민 교수를 비롯해 남자 교수진(4명) 전원이 성추문에 휩싸여 파문을 일으켰던 학과다 실태조사는 피해자와 목격자 37명이 공동으로 제출한 진정서와 SNS 언론보도 등을 토대로 진행됐다

실태조사에 결과에 따르면 박중현 교수는 학생들을 편집실 등으로 불러 안마를 지시했다 안마를 하던 한 여학생에게 ldquo허벅지에 살이 너무 많다rdquo는 폭언을 해 성적 수치심을 주기도 했다 이영택 교수는 회식 자리에 늦게 온 여학생을 끌어안고 토닥이는 등 신체접촉을 했다 최 교수는 2004년 택시에서 술에 취한 척하며 몸을 기대고 끌어안으며 키스를 하려 했다 안광옥 강사와 추모 조교는 성희롱 발언을 했으며 추 조교는 박 교수의 안마 지시를 학생에게 전달하는 등 성추행을 방조한 걸로 파악됐다

교육부는 명지전문대에 박 교수의 파면을 요구했다 나머지 4명은 중징계 처분을 요구했다 자진 사임한 안 강사와 추 조교도 사안의 중대성을 고려해 징계 대상에 포함시켰다고 교육부는 설명했다 교육부는 5명 모두를 검찰에 수사 의뢰키로 했다 명지전문대에

입력 2018-03-19 0505

안마middot폭언middot키스hellip 명지전문대 연극영상확과 교수진 전원 수사의뢰교육부 실태조사 발표hellip 상반기 전국 대학으로 확대

1의 2페이지안마middot폭언middot키스hellip 명지전문대 연극영상확과 교수진 전원 수사의뢰-국민일보

2018-03-19httpnewskmibcokrarticleprintasparcid=0923918791

는 기관경고 조치를 하고 피해자 보호조치와 성범죄 예방교육 등을 하라고 요구했다

교육부는 상반기 중으로 전체 대학교를 대상으로 성범죄 실태조사를 하기로 했다 성범죄 발생과 대학의 대응 예방 조치 등을 전반적으로 들여다본다 교육부 관계자는 ldquo비위 정도가 심각하거나 조직적 은폐middot축소 우려가 있는 사안이 나오면 특별조사를 한다rdquo고 말했다 교육middot여성 분야 민간 전문가로 자문위원회를 꾸려 교육 분야 성폭력 근절책도 마련키로 했다

전국 44개 대학 여교수회는 ldquo우리 사회의 구조와 체질을 바꾸는 시발점이 돼야 한다rdquo며 미투(MeToo) 운동 지지를 선언했다 평교수 조직이 수평적으로 연대해 특정 사회운동에 대한 지지 선언문을 발표한 건 이례적이다 서울대 여교수회에서 시작돼 국공립대와 사립대가 동참했다 선언문에서 ldquo사법middot문화middot정치계 등에서 쏟아져 나오고 있는 미투 위드유(WithYou)는 오랫동안 누적된 성차별과 일상화된 여성 비하라는 구조적 문제를 표출한다 현재 미투 운동이 사회 전반을 개혁하는 운동으로 진화한다면 한국 사회 성장을 위한 값진 기회rdquo라고 평가했다 이어 ldquo폭로나 고발에 그치지 않아야 하며 정파적 대립으로 인해 그 의미가 왜곡되지 않기를 바란다rdquo며 ldquo정부는 이 기회를 지속가능하고 실행 가능한 정책으로 살려야 한다rdquo고 촉구했다

이도경 이형민 기자 yidokmibcokr

사진=최종학 선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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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의 2페이지안마middot폭언middot키스hellip 명지전문대 연극영상확과 교수진 전원 수사의뢰-국민일보

2018-03-19httpnewskmibcokrarticleprintasparcid=0923918791

전국대학 女교수회 미투 운동은 사회 변화 시발점 지지 선언

입력시간 | 2018-03-18 1222

지난 15일 오전 서울 중구 프레스센터에서 열린 미투운동과 함께하는 범시민행동 출범 기자회견에서 참석자들이

성폭력에 대한 왜곡된 인식 및 정부 대책 마련을 촉구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이데일리 김성훈 기자] 사회 전반으로 퍼지고 있는 미투(Metoomiddot나도 당했다) 운동과 관련해 전국 44개 대학 여교수회가 ldquo미투 운동이 우리 사회의 구조와 체질을 바꾸는 시발점이 돼야 한다rdquo며 지지를 선언했다

서울대와 연세대middot고려대 등 전국 44개 대학 여교수회는 18일 발표한 선언문에서 ldquo최근 들어 한국사회에 오랫동안 묻혀 있던 성폭력 피해자들의 목소리가 들려오기 시작했다rdquo며 ldquo고통을 토로하는 피해자들에게 깊은 지지와 연대의 마음을 보낸다rdquo며 이같이 밝혔다

여교수회는 ldquo사법middot문화middot정치계 등에서 나오는 lsquo미투rsquo와 lsquo위드유rsquo(With Youmiddot당신과 함께 하겠다) 운동은 오랜 기간 누적된 성차별과 일상화된 여성 비하라는 구조적 문제를 표출하고 있다rdquo고 지적했다

이들은 ldquo이번 운동이 대학 사회에 변혁을 가져와 구성원들의 다양성을 존중하고 모두가 건강한 시민성을 경험할 수 있는 곳으로 거듭나기를 바란다rdquo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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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의 2페이지이데일리-세상을 올바르게세상을 따뜻하게

2018-03-18httpwwwedailycokrpopupprint_popuphtmlnewsId=01564566619144632ampmed

그러면서 ldquo그런 의미에서 이 운동은 한국사회 성장을 위한 값진 기회이며 우리는 이 기회를 헛되이 소진하지 않을 것rdquo이라며 ldquo정파적 대립으로 운동의 의미를 왜곡하지 않고 본질적인 변화의 마중물이 되기를 바란다rdquo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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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의 2페이지이데일리-세상을 올바르게세상을 따뜻하게

2018-03-18httpwwwedailycokrpopupprint_popuphtmlnewsId=01564566619144632ampmed

고미선 기자 최종 기사입력 2018-03-19 0806

카이스트middot충남대middot한밭대middot공주대 여교수회 미투(Me Too) 지지

전국 국공립middot사립대 등 44개교 평교수 조직 자발적 참여

게티이미지뱅크 제공

카이스트middot충남대middot한밭대middot공주대 등 지역대학 여교수회가 미투(Me Too) 지지와 연대의 뜻을

밝혔다

전국 국공립middot사립대 등 44개교의 평교수 조직이 자발적으로 참여해 미투는 우리 사회의 구조

와 체질을 바꾸는 시발점이 되어야 한다는 주장을 담은 선언문을 발표했다

19일 지역 대학가에 따르면 국립대의 평교수 조직이 수평적으로 연대해 특정 사회운동에 대한

지지 선언문을 공동으로 발표한 것은 실질적으로 처음 있는 일이다

특히 카이스트 등 사회적 이슈에 대해 목소리를 내는 일이 드문 이공계 중심의 과학기술 특성화

대학까지 참여한 것은 이례적이라는 지적이다

이날 선언에 참여한 교수들은 한국 사회에 묻혀 있었던 성폭력 성희롱 성차별의 문제가 미투

운동을 통해 수면으로 드러났다며 현재의 미투운동이 사회 전반을 개혁하는 운동으로 진화해

1의 2페이지중도일보 - 지역민과 함께 60년 미래 향한 100년

2018-03-19httpwwwjoongdocokrmainprintphpkey=2018031801000808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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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다면 한국사회 성장을 위한 값진 기회라고 평가했다

선언문에서 이들은 쏟아져 나오고 있는 MeToo WithYou 목소리는 오랫동안 누적된 성차별

과 일상화된 여성 비하라는 구조적 문제를 표출하고 있다며 우리 사회의 노동 문화middot조직문화

의 후진성 구성원 간 상호 존중의 부재 권력의 오남용 등은 서로 연관된 미투운동의 본질적

원인이라고 지적했다

또한 현재의 운동이 폭로나 고발에 그치지 않아야 하며 정파적 대립으로 인해 운동의 의미가

왜곡되어 해석되지 않기를 바란다며 이번 운동이 대학 사회에 변혁을 가져와 구성원들의 다

양성이 존중되고 모두가 건강한 시민성을 경험할 수 있는 곳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우리부터 더

적극적인 자세로 노력하겠다고 다짐했다

이에 대해 지역대 관계자는 이번 미투 운동 참여로 대학이 변화에 앞장서야 할 것이라며 다

만 자칫 선정적 폭로전으로 변질되거나 정치적 목적을 위해 사용돼선 안된다고 강조했다

고미선 기자 misunyda

2의 2페이지중도일보 - 지역민과 함께 60년 미래 향한 100년

2018-03-19httpwwwjoongdocokrmainprintphpkey=2018031801000808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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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44개 대학 여교수회 미투 운동 한국 사회 성장 위한 값진 기회

입력 2018-03-18 1533 수정 2018-03-18 1533

사진=연합뉴스

서울대middot연세대middot고려대 등 전국 44개 대학 여교수회가 성폭력 피해를 고발하는 미투(Me Toomiddot나도

당했다) 운동 지지를 선언했다

이들은 18일 lsquo미투(Me Too)는 우리 사회 구조와 체질을 바꾸는 시발점이 되어야 한다rsquo는 제목의

선언문을 내놨다

이들은 선언문에서 최근 한국사회에 오랫동안 묻혀 있었던 성폭력 피해자들의 목소리가 들려오

기 시작했다며 사법middot문화middot정치계 등에서 쏟아져 나오고 있는 미투 위드유(With Youmiddot당신과 함

께) 목소리는 오랫동안 누적된 성차별과 일상화된 여성 비하라는 구조적 문제를 표출하고 있

다고 지적했다

이어 대학 사회의 모든 구성원도 이런 문제들로부터 자유로울 수 없다며 우리는 이번 운동이

대학 사회에 변혁을 가져와 구성원들의 다양성이 존중되고 모두가 건강한 시민성을 경험할 수

1의 2페이지한경닷컴 -성공을 부르는 습관

2018-03-18httpnewshankyungcomprint2018031892077

있는 곳으로 거듭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또 그런 의미에서 이 운동은 한국사회 성장을 위한 값진 기회이며 우리는 이 기회가 헛되이 소

진되지 않도록 노력할 것이라면서 정파적 대립으로 인해 운동의 의미가 왜곡되지 않고 본질적

인 변화의 마중물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마지막으로 이들은 이를 위해 장기적인 관점에서 제도 및 문화 개선을 위해 차분하고 합리적인

논의가 일어날 것을 기대한다 정부는 이 기회를 지속 가능하고 실행 가능한 정책으로 살려야 한

다고 촉구했다

한경닷컴 뉴스룸 open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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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의 2페이지한경닷컴 -성공을 부르는 습관

2018-03-18httpnewshankyungcomprint2018031892077

서울대 등 전국 44개 대학 여교수회가 성폭력 피해를 고발하는 lsquo미투(MeToo) 운동rsquo에 대해 ldquo우리 사회의 구조와 체질을 바꾸는 시발점이 돼야 한다rdquo며 18일 지지를 선언했다

교수들은 선언문에서 ldquo사법middot문화middot정치계 등에서 쏟아져 나오고 있는 lsquo미투rsquo lsquo위드유rsquo 목소리는 오랫동안 누적된 성차별과 일상화된 여성 비하라는 구조적 문제를 표출하고 있다rdquo며 ldquo현재의 미투 운동이 사회 전반을 개혁하는 운동으로 진화한다면 한국사회 성장을 위한 값진 기회rdquo라고 평가했다

우리 사회의 자발적인 자정 움직임이 선정적인 폭로 경쟁 속에 묻히거나 정치적으로 유리한 고지를 차지하고자 하는 정파 싸움으로 축소되는 일에 대해선 우려를 표했다

교수들은 ldquo현재의 운동이 폭로나 고발에 그치지 않아야 하며 정파적 대립으로 그 의미가 왜곡되지 않기를 바란다rdquo면서 ldquo장기적인 관점에서 사회제도 개선을 위한 합리적 논의가 진행돼야 하며 특히 정부는 이 기회를 지속가능하고 실행 가능한 정책으로 살려야 한다rdquo고 촉구했다

국내 대학의 평교수 조직이 수평적으로 연대해 특정 사회운동에 대한 지지 선언문을 공동으로 발표한 것은 이례적인 일이다 이번 선언은 서울대학교 여교수회에서 최초 발의해 전국 국middot공립대 사립대 등 총 44개 학교 평교수 조직이 자발적으로 참여했다

전화숙 서울대 여교수회장은 ldquo이번 선언을 준비하며 여교수들의 폭발적인 호응에 놀랐다 전체 대학의 평교수 조직 연락망조차 없던 상태에서 단 며칠만에 44개 학교가 선언

입력 2018-03-18 1505

연락망도 없던 44개大 lsquo여교수회rsquo 미투 지지 공동선언hellip ldquo값진 기회rdquo

1의 2페이지연락망도 없던 44개大 lsquo여교수회rsquo 미투 지지 공동선언hellip ldquo값진 기회rdquo-국민일

2018-03-18httpnewskmibcokrarticleprintasparcid=0012209698

에 동참했다는 것은 미투 운동에 대해 이미 깊은 공감대가 형성되어 있다는 증거rdquo라고 밝혔다

이형민 기자

COPYRIGHT BY KUKMINILBO ALL RIGHTS RESERVED

2의 2페이지연락망도 없던 44개大 lsquo여교수회rsquo 미투 지지 공동선언hellip ldquo값진 기회rdquo-국민일

2018-03-18httpnewskmibcokrarticleprintasparcid=0012209698

전국 44개 대학의 여교수회가 성폭력 피해를 고발하는 미투 운동이 우리 사회의 구

조와 체질을 바꾸는 시발점이 돼야 한다며 지지를 선언했다 또 미투 운동을 지속과

실행이 가능한 구체적인 정책으로 살릴 것을 정부에 촉구했다

서울대와 부산대 고려대 연세대 카이스트 등 전국 44개 국공립middot사립대의 여교수회

는 18일 발표한 선언문에서 ldquo최근 한국 사회에 오랫동안 묻혀 있었던 성폭력 피해자

들의 목소리가 들려오기 시작했다rdquo면서 ldquo고통을 토로하는 피해자들에게 우리는 깊

은 지지와 연대의 마음을 보낸다rdquo고 강조했다 선언문에는 1000여명의 여교수가 자

발적으로 참여했다

여교수회는 ldquo사법middot문화middot정치계 등에서 쏟아져 나오고 있는 lsquo미투rsquo lsquo위드유rsquo(With Youmiddot

당신과 함께하겠다) 목소리는 오랫동안 누적된 성차별과 일상화된 여성 비하라는

구조적 문제를 표출하고 있다rdquo면서 ldquo노동 문화와 조직 문화의 후진성 구성원 간 상

호 존중의 부재 권력의 오남용 등이 미투 운동의 본질적인 원인rdquo이라고 지적했다

이어 ldquo대학 사회의 모든 구성원도 이런 문제들로부터 자유로울 수 없다rdquo며 ldquo우리는

이번 운동이 대학 사회에 변혁을 가져와 구성원들의 다양성이 존중되고 모두가 건

강한 시민성을 경험할 수 있는 곳으로 거듭나기를 바란다rdquo고 밝혔다

또 ldquo그런 의미에서 이 운동은 한국 사회의 성장을 위한 값진 기회이며 우리는 이 기

회가 헛되이 소진되지 않도록 노력할 것rdquo이라면서 ldquo정파적 대립으로 인해 운동의 의

미가 왜곡되지 않고 본질적인 변화의 마중물이 되기를 기대한다rdquo고 덧붙였다

기민도 기자 key5088seoulcokr

44개大 여교수 1000여명 ldquo미투 사회 변화 마중물 기대rdquo 입력 2018-03-18 2236 ㅣ 수정 2018-03-19 0034

1의 2페이지서울신문

2018-03-19httpwwwseoulcokrnewsseoulPrintNewphpid=201803190080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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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의 2페이지서울신문

2018-03-19httpwwwseoulcokrnewsseoulPrintNewphpid=20180319008006

44개 교수회middot여교수회 자발적 참여hellip 우리사회 구조 바꾸는 시발점 돼야

전국 대학교수 1000여명이 미투(me Toomiddot나도 고발한다) 운동에 대한 지지 의사를

표명했다

서울대학교 등 전국 44개 대학 교수들 1000여명은 18일 미투는 우리 사회의 구조

와 체질을 바꾸는 시발점이 되어야 한다는 제목의 선언문을 발표했다

이번 선언은 서울대학교 여교수회에서 발의했으며 전국 국middot공립대 사립대 등 총

44개교 평교수 조직이 자발적으로 참여했다

교수들은 선언문에서 한국 사회에 묻혀 있었던 성차별의 문제가 미투 운동을 통

해 겉으로 드러나게 되었다며 현재의 미투운동이 사회 전반을 개혁하는 운동으

전국 대학교수 1000여명 미투 운동 지지 선언

머니투데이 최민지 기자| | 입력 20180318 11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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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일 오전 서울 중구 프레스센터에서 열린 lsquo미투 운동과 함께하는 범시민행동 출범 기자회견rsquo에서 참가자들이 피켓 퍼포먼스를 펼치고 있다 340여개 여성middot노동middot시민단체들과 미투 운동을 지지하는 시민들이 참여하는 범시민행동은 성평등한 사회 분위기와 인식개선을 위한 캠페인 등을 진행할 예정이다사진=뉴스1

1의 2페이지돈이 보이는 리얼타임 뉴스 머니투데이

2018-03-18httpnewsmtcokrnewsPrinthtmlno=2018031811025511520amptype=1ampgubn=und

로 진화해 간다면 한국사회 성장을 위한 값진 기회라고 말했다

교수들은 미투 운동이 우리 사회의 구조와 체질을 바꾸는 시발점이 돼 본질적인

변화의 마중물이 되기를 기대한다며 장기적인 관점에서 제도와 문화 개선을 위

해 차분하고 합리적인 논의가 진행돼야 한다고 말했다

또 현재의 운동이 폭로나 고발에 그치지 않고 성별 간 대립으로 오해되지 않기를

바란다며 성폭력middot성희롱middot성차별의 해결 없이 한국 사회의 평등한 조직 문화와

민주적 소통이 이루어지기를 기대할 수 없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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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의 2페이지돈이 보이는 리얼타임 뉴스 머니투데이

2018-03-18httpnewsmtcokrnewsPrinthtmlno=2018031811025511520amptype=1ampgubn=und

뉴스 gt 사회

전국 44개 대학 여교수회 미투 지지 성명hellip변화의 마중물 되길

이현영 기자

입력 20180318 1209 | 수정 20180318 1209

저작권자 무단복제-재배포 금지

이현영 기자

입력 20180318 1209 | 수정 20180318 1209

서울대middot연세대middot고려대 등 전국 44개 대학 여교수회가 성폭력 피해를

고발하는 미투 운동 지지 성명을 발표했습니다

이들은 오늘(18일) 발표한 선언문에서 미투 운동이 우리 사회의 구조

와 체질을 바꾸는 시발점이 돼야 한다며 고통을 토로하는 피해자들

에게 깊은 지지와 연대의 마음을 보낸다고 말했습니다

전국 44개 대학 여교수회는 사법middot문화middot정치계 등에서 쏟아져 나오고

있는 미투 위드유의 목소리는 오랫동안 누적된 성차별과 여성 비하

라는 구조적 문제를 표출하고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이어 대학 사회도 이같은 문제들로부터 자유로울 수 없다며 미투 운

동이 대학 사회에 변혁을 가져와 구성원들의 다양성이 존중되고 모두

가 건강한 시민성을 경험할 수 있는 곳으로 거듭나기를 바란다고 밝

혔습니다

또 한국사회 성장을 위한 값진 기회인 미투 운동이 헛되이 소진되지

않도록 노력할 것이라면서 정파적 대립으로 인해 운동의 의미가 왜

곡되지 않고 본질적인 변화의 마중물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덧붙였습

니다

1의 1페이지SBS뉴스 - 기사 페이지 인쇄하기

2018-03-18httpnewssbscokrnewsendPagePrintPopupdonews_id=N1004670935

서울대학교 등 전국 44개 대학 여교수회가 성폭력 피해를 고발하는 미투 운동을 적극 지지한다

고 밝혔다

여교수회는 오늘 발표한 선언문을 통해 최근 한국사회에 오랫동안 묻혀 있었던 성폭력 피해자들

의 목소리가 들려오기 시작했다며 지지 선언을 했다

여교수회는 피해자들의 목소리는 오랫동안 누적된 성차별과 일상화된 여성 비하라는 구조적 문

제를 보여주고 있다며 미투 운동이 우리 사회의 구조와 체질을 바꾸는 시발점이 되어야 한다고

밝혔다

또 대학 사회가 구성원들의 다양성이 존중되고 건강한 시민성을 경험할 수 있는 곳으로 거듭나

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미투 운동이 정파적 대립으로 인해 운동의 의미가 왜곡되지 않고 본질적인 변화의 마중물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입력 20180318 (1543)

전국 44개 대학 여교수회 ldquo미투 운동 변화의 마중물 되길rdquo인터넷 뉴스

김범주 기자

categorykbscokr

1의 1페이지KBS NEWS

2018-03-18httpnewskbscokrcommonprintPophtml

서울대 연세대 등 전국 44개 대학 여교수회가 미투 운동에 대한 지지를 선언했습니다

여교수회는 미투가 누적된 성차별과 여성 비하라는 구조적 문제를 표출하고 있다며 대학

사회에도 변화를 가져오길 바란다고 밝혔습니다

또 성별이나 정파적 대립으로 운동의 의미가 왜곡돼선 안 된다며 성장을 위한 값진 기회가

되도록 힘을 모으겠다고 강조했습니다

대학여교수회 미투 운동 사회변화 시발점 돼야김수근 기사입력 2018-03-18 1332 최종수정 2018-03-18 1342

Page 1 of 1대학여교수회 미투 운동 사회변화 시발점 돼야

2018-03-18httpimnewsimbccomnews2018societyarticle4558883_22673html

44개 대학 여교수회 변화의 시발점 돼야Posted 2018-03-18 1200

서울대 연세대 고려대 등 전국 44개 대학 여교수회는 미투 운동이 우리 사회의 구

조와 체질을 바꾸는 시발점이 돼야 한다는 입장을 밝혔습니다

이들은 오랫동안 묻혀 있었던 성폭력 피해자들의 목소리가 최근 들려오기 시작했

다면서 고통을 토로하는 피해자들에게 깊은 지지와 연대를 보낸다고 선언했습니

여교수회는 법조 문화 정치계 등에서 쏟아져 나오고 있는 목소리는 성차별과 여성

비하라는 구조적 문제를 드러내고 있다면서 정파적 대립으로 인해 의미가 왜곡되지

않고 본질적인 변화의 마중물이 되기를 기대했습니다

1의 1페이지24 HOUR NEWS CHANNEL YTN (와이티엔)

2018-03-18httpwwwytncokr_commpop_printphpkey=201803181200523499

전국 44개 대학 교수회 1천여명 lsquo미투운동 지지rsquo 선언

3면 기사보기 신문보기 JPG PDF 백주희 기자 승인 20180318 2230 댓글 0

UNIST 143명 참여 ldquo사회전반 개혁 운

동hellip 한국사회 성장 위한 값진 기회rdquo

UNIST 등 전국 44개 대학 교수회 소

속 1000여명의 교수들이 18일 ldquolsquo미투 운동

(MeToomiddot나도 고발한다)rsquo은 우리 사회의 구

조와 체질을 바꾸는 시발점이 돼야 한다rdquo

며 미투 피해자들에 대한 지지와 연대의 뜻

을 밝혔다

국내 대학의 평교수 조직이 수평적으로 연

대해 특정 사회운동에 대한 지지 선언문을 공동으로 발표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며 서울대

학교 여교수회에서 발의해 수일 만에 전국 국공립대 사립대 등 총 44개교의 평교수 조직

이 자발적으로 참여했다

특히 UNIST와 KAIST 등 사회적 이슈에 관해 목소리를 내는 일이 드문 이공계 중심의 과학

기술 특성화 대학들까지 선언에 참여한 것은 이례적인 일이다

UNIST에서는 정무영 총장을 비롯해 전체 교수진의 13 가량인 143명이 참석했으며 UNIST

의 경우 여교수회가 없어 자발적인 상호 연락을 통해 이번 선언에 참가한 것으로 전해졌

선언문이 나오기까지 주도적 역할을 한 서울대학교 여교수회는 ldquo국공립대학으로부터 시작

해 각 대학 여교수회에 연대와 동참을 타진했고 이 과정에서 여대의 경우는 성별에 관계없

이 모든 교수들이 포함된 교수협의회나 교수평의회가 참여했다rdquo며 ldquo여교수회 자체가 조직

되어 있지 않은 대학의 경우에는 자발적인 상호 연락을 통해 다수 교수들의 참여가 이루어

졌다rdquo고 설명했다

선언에 참여한 교수들은 ldquo한국 사회에 묻혀 있었던 성폭력 성희롱 성차별의 문제가 미

투 운동을 통해 겉으로 드러나게 되었다rdquo며 ldquo현재의 미투운동이 사회 전반을 개혁하는 운동

으로 진화해 간다면 한국사회 성장을 위한 값진 기회rdquo라고 평가했다

이들은 ldquo쏟아져 나오고 있는 MeToo WithYou 목소리는 오랫동안 누적된 성차별과 일상

화된 여성 비하라는 구조적 문제를 표출하고 있다rdquo며 ldquo우리 사회의 노동 문화middot조직문화

의 후진성 구성원 간 상호 존중의 부재 권력의 오남용 등은 서로 연관된 미투운동의 본질

적 원인rdquo이라고 지적했다 이어 ldquo현재의 운동이 폭로나 고발에 그치지 않아야 하며 정파

적 대립으로 인해 운동의 의미가 왜곡되어 해석되지 않기를 바란다ldquo고 우려했다

또한 대학 내 실태에 대해 ldquo학교는 모든 구성원이 안전하게 자기 성장을 도모할 수 있

는 환경이어야함에도 불구하고 성폭력middot성희롱middot성차별 문제가 제기되어 왔다rdquo며 ldquo이번 운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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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의 2페이지전국 44개 대학 교수회 1천여명 lsquo미투운동 지지rsquo 선언 - 울산매일

2018-03-19httpwwwiusmcokrnewsarticleViewhtmlidxno=791683

저작권 문의

이 대학 사회에 변혁을 가져와 구성원들의 다양성이 존중되고 모두가 건강한 시민성을 경

험할 수 있는 곳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우리부터 더 적극적인 자세로 노력하겠다rdquo고 밝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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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의 2페이지전국 44개 대학 교수회 1천여명 lsquo미투운동 지지rsquo 선언 - 울산매일

2018-03-19httpwwwiusmcokrnewsarticleViewhtmlidxno=791683

전국 44개 대학 여교수회 미투 운동 변화의 마중물 되길

기사입력 20180318 1125 송고

대학가 미투(PG)

[연합뉴스 자료사진]

(서울=연합뉴스) 김기훈 기자 = 서울대middot연세대middot고려대 등 전국 44개 대학 여교수회가 성폭력 피해를 고

발하는 미투(Me Toomiddot나도 당했다) 운동과 관련 우리 사회의 구조와 체질을 바꾸는 시발점이 돼야 한

다며 지지를 선언했다

이들은 18일 발표한 선언문에서 최근 한국사회에 오랫동안 묻혀 있었던 성폭력 피해자들의 목소리가

들려오기 시작했다 고통을 토로하는 피해자들에게 우리는 깊은 지지와 연대의 마음을 보낸다며 이같이

말했다

전국 44개 대학 여교수회는 사법middot문화middot정치계 등에서 쏟아져 나오고 있는 미투 위드유(With Youmiddot

당신과 함께) 목소리는 오랫동안 누적된 성차별과 일상화된 여성 비하라는 구조적 문제를 표출하고 있

다고 지적했다

이어 대학 사회의 모든 구성원도 이런 문제들로부터 자유로울 수 없다며 우리는 이번 운동이 대학 사

회에 변혁을 가져와 구성원들의 다양성이 존중되고 모두가 건강한 시민성을 경험할 수 있는 곳으로 거듭

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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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의 2페이지연합뉴스

2018-03-18httpwwwyonhapnewscokrdev9601000000html

또 그런 의미에서 이 운동은 한국사회 성장을 위한 값진 기회이며 우리는 이 기회가 헛되이 소진되지

않도록 노력할 것이라면서 정파적 대립으로 인해 운동의 의미가 왜곡되지 않고 본질적인 변화의 마중물

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kihunynacokr

lt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gt20180318 1125 송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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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의 2페이지연합뉴스

2018-03-18httpwwwyonhapnewscokrdev9601000000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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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투] 44개대학 여교수회 ldquo미투는 우리 사회 구조와 체질 바꾸는 시

발점 되어야rdquo

기사입력 20180318 1400

출처=피플이퀘이션

[비즈트리뷴]서울대학교 등 전국 44개 대학 (여)교수회는 18일 미투(Me Too)는 우리 사회의 구조와 체질을 바꾸는 시발점이 되어야 한다는 주장을 담은 선언문을 발표해 미투 피해자들에 대한 지지와 연대의 뜻을 밝혔다

국내 대학의 평교수 조직이 수평적으로 연대하여 특정 사회운동에 대한 지지 선언문을 공동으로 발표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이번 선언은 서울대학교 여교수회에서 발의하여 수일 만에 전국 국공립대 사립대 등 총 44개교의 평교수 조직이 자발적으로 참여했다

선언에 참여한 교수들은 한국 사회에 묻혀 있었던 성폭력 성희롱성차별의 문제가 미투 운동을 통해 겉으로 드러나게 되었다며 현재의 미투운동이 사회 전반을 개혁하는 운동으로 진화해 간다면 한국사회 성장을 위한 값진 기회라고 미투 운동이 가지는 한국 사회 변혁의 의의를 적극적으로 평가했다

선언문에서 이들은 쏟아져 나오고 있는 MeToo WithYou 목소리는 오랫동안 누적된 성차별과 일상화된 여성 비하라는구조적 문제를 표출하고 있다며 우리 사회의 노동 문화 조직문화의 후진성 구성원 간 상호 존중의 부재권력의 오남용등은 서로 연관된 미투운동의 본질적 원인이라고 지적했다

특히 선언에 참여한 교수들은 현재의 운동이 폭로나 고발에 그치지 않아야 하며 정파적 대립으로 인해 운동의 의미가 왜곡되어 해석되지 않기를 바란다며 늦게나마 일어나고 있는 우리 사회의 자정 움직임이 선정적인 폭로 경쟁 속에 묻히거나 정치적으로 유리한 고지를 차지하고자 하는 다툼의 산물로 축소되는 것에 대해 우려를 표했다

Page 1 of 3비즈트리뷴

2018-03-18httpbiztribunecokrnewsprintphpno=48014

선언 참여자들은 대학 내 실태에 관해서도 학교는 모든 구성원이 안전하게 자기 성장을 도모할 수 있는 환경이어야함에도불구하고 성폭력성희롱성차별 문제가 제기되어 왔다며 이번 운동이 대학 사회에 변혁을 가져와 구성원들의 다양성이존중되고 모두가 건강한 시민성을 경험할 수 있는 곳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우리부터 더 적극적인 자세로 노력하겠다고 다짐했다

선언에 참여한 여교수들은 미투 운동이 나아가야할 방향에 대해 미투 운동이 우리 사회의 구조와 체질을 바꾸는 시발점이되어 본질적인 변화의 마중물이 되기를 기대한다며 장기적인 관점에서 제도와 문화 개선을 위해 차분하고 합리적인 논의가 진행되어야 하며 특히 정부는 이 기회를 지속가능하고 실행가능한 구체적인 정책으로 살려야 한다고 촉구했다

미투운동이 제기하고 있는 문제를 어떻게 풀어가는가는 우리 사회의 조직문화노동문제에서부터 나아가 삶의 질인구문제와 인적 자원의 사회적 활용 등 앞으로 한국 사회가 어떤 의미 있는 성장을 할 것인가에 직결되어 있다는 것이다

선언문 발표의 경위와 관련해 서울대 여교수회 전화숙 회장은 ldquo이번 선언을 준비하면서 여교수들의 폭발적이고 뜨거운 호응에 놀랐다rdquo면서 ldquo전체 대학의 평교수 조직의 연락망조차 없었던 상태에서 단 며칠 만에 44개 학교가 선언에 동참했다는 것은 미투 운동에 대해 이미 깊은 공감대가 형성되어 있고 한국 사회의 구조적 변화의 필요성을 절실히 느끼고 있다는 증거라고 생각한다rdquo고 말했다

선언문이 나오기까지 주도적 역할을 한 서울대학교 여교수회는 국공립대학으로부터 시작해 각 대학 여교수회에 연대와 동참을 타진했고이 과정에서 여대의 경우는 성별에 관계없이 모든 교수들이 포함된 교수협의회나 교수평의회가 참여했으며 여교수회 자체가 조직되어 있지 않은 대학의 경우에는 자발적인 상호 연락을 통해 다수 교수들의 참여가 이루어졌다짧은 서명 시간 때문에 미처 연락이 닿지 못한 학교도 많아 ldquo체계적인 연락이 가능했다면 대다수 대학이 참여했을 것이라고 본다rdquo고 서울대학교 여교수회는 밝혔다

특히 카이스트 등 사회적 이슈에 관해 목소리를 내는 일이 드문 이공계 중심의 과학기술 특성화 대학들까지 선언에 참여한 것은 이례적인 일이다다음은 선언문 전문이다최근 한국 사회에 오랫동안 묻혀 있었던 성폭력 피해자들의 목소리가 들려오기 시작했다고통을 토로하는 피해자들에게 우리는 깊은 지지와 연대의 마음을 보낸다

사법middot문화middot정치계 등에서 쏟아져 나오고 있는 Me Too With You 목소리는 오랫동안 누적된 성차별과 일상화된 여성 비하라는 구조적 문제를 표출하고 있다우리사회의 노동 문화middot조직 문화의 후진성 구성원 간 상호 존중의 부재권력의 오남용 등은 서로 연관되어 있으며 미투운동의 본질적 원인이다

대학 사회의 모든 구성원들도 이런 문제들로부터 자유로울 수 없다학교는 모든 구성원이 안전하게 자기의 성장을 도모할수 있는 환경이어야 함에도 성폭력middot성희롱middot성차별 문제가 제기되어 왔다우리는 이번 운동이 대학 사회에 변혁을 가져와 구성원들의 다양성이 존중되고 모두가 건강한 시민성을 경험할 수 있는 곳으로 거듭나기를 바란다 그런 의미에서 이 운동은 한국사회 성장을 위한 값진 기회이며 우리는 이 기회가 헛되이 소진되지않도록 힘을 모아 노력할 것이다

현재의 운동이 폭로나 고발에 그치지 않기를 바란다 정파적 대립으로 인해 운동의 의미가 왜곡되어 해석되지 않기를 바란다성별 간 대립으로 오해되지 않기를 바란다 성폭력middot성희롱middot성차별의 해결 없이 한국 사회의 평등한 조직 문화와 민주적소통이 이루어지기를 기대할 수는 없기 때문이다

현재의 미투운동이 우리 사회의 구조와 체질을 바꾸는 시발점이 되어 본질적인 변화의 마중물이 되기를 기대한다이를 위해 장기적인 관점에서 제도 및 문화 개선을 위해 차분하고 합리적인 논의가 일어날 것을 기대한다정부는 이 기회를 지속가능하고 실행가능한 구체적인 정책으로 살릴 것을 촉구한다

현재의 운동이 이 땅을 살아갈 후손들을 위해 한국 사회 전반을 개혁하는 운동으로 진화해 갈 수 있도록 우리도 적극적인 노력을 기울일 것이다

2018 3 19

강원대학교 여교수회 회장 길양숙강릉원주대학교(강릉캠퍼스) 여교수 배수명 외 46인건국대학교(글로컬캠퍼스) 여교수회 회장 염지숙경기대학교 여교수 류전희 외 52인경남대학교 여교수회 회장 조미원경북대학교 여교수회 회장 채연숙경상대학교 여교수회 회장 정면숙경희대학교(서울캠퍼스) 여교수회 회장 이경희고려대학교 여교수회 회장 백경희공주대학교 여교수회 회장 김희경광주과학기술원(GIST) 여교수 일동광주대학교 여교수회 회장 오현정군산대학교 여교수회 회장 남이숙대구경북과학기술원(DGIST)여교수 모임 김소희 외 11인명지대학교 여교수 전양진 외 18인목포대학교 여교수회 회장 조경희

Page 2 of 3비즈트리뷴

2018-03-18httpbiztribunecokrnewsprintphpno=48014

[이규석 기자 newtoybiztribunecokr]

부산대학교 여교수회 회장 하경자서강대학교 여교수회 회장 나은영서울과학기술대학교 여교수회 회장 조유진서울대학교 여교수회 회장 전화숙서울시립대학교 여교수회 회장 김미영숙명여자대학교 교수협의회 회장 위경우이진호강애진아주대학교 여교수회 교수 45인안동대학교 여교수회 회장 정숙희연세대학교 여교수회 정경미 외 82인영남대학교 여교수회 회장 서정숙울산과학기술원(UNIST)교수 정무영 외 143인이화여자대학교 교수평의회 의장 우정원전남대학교 여교수회 회장 김경신전북대학교 여교수회 회장 김정자제주대학교 여교수회 회장 이예안조선대학교 여교수회 회장 조은희중앙대학교 여교수 정슬기 외 56인충남대학교 여교수회 회장 홍성심충북대학교 여교수회 회장 신혜은포스텍 여교수 이영숙 외 19인한국과학기술원(KAIST)여교수 윤정로 외 50인한국방송통신대학교 여교수회 회장 설진아한국외국어대학교 여교수회 회장 김우조한국해양대학교 여교수회 회장 홍옥숙한림대학교 여교수회 회장 김춘길한밭대학교 여교수회 회장 김양순한신대학교 여교수 고정갑희 외 14인한양대학교 여교수 백은옥 외 46인

lt저작권자비즈트리뷴 amp biztribunecokr무단전재-재배포금지 gt

Page 3 of 3비즈트리뷴

2018-03-18httpbiztribunecokrnewsprintphpno=48014

사회 gt 사회일반

전국 44개大 여교수회 미투 한국사회성장 값진 기회유자비 기자 | jabiunewsiscom

등록 2018-03-18 134633

1의 3페이지NEWSIS

2018-03-18httpwwwnewsiscomcommonid=NISX20180318_0000255136ampmethod=printampt

누적된 성차별과 일상화된 여성 비하 구조적 문제 표출평등한 조직문화 민주적 소통 기대 못해hellip변혁 있어야

【서울=뉴시스】 유자비 기자 = 전국에 있는 44개 대학 여교수들이 18일 미투 운동은 한

국 사회 성장을 위한 값진 기회라며 연대와 지지의 뜻을 밝혔다

서울대middot연세대middot고려대 등 전국 44개 대학 여교수회는 이날 미투 피해자들에 대한 지지와

연대의 뜻을 밝힌 선언문을 발표했다

이들은 선언문에서 쏟아져 나오고 있는 미투 위드유 목소리는 오랫동안 누적된 성차

별과 일상화된 여성 비하란 구조적 문제를 표출하고 있다며 우리 사회의 노동 문화middot조직

문화의 후진성 구성원 간 상호 존중의 부재 권력의 오남용 등은 서로 연관된 미투운동의

본질적 원인이라고 지적했다

이어 대학 사회 모든 구성원도 이런 문제들로부터 자유로울 수 없다며 이번 운동이 대

학 사회에 변혁을 가져와 구성원들의 다양성이 존중되고 모두가 건강한 시민성을 경험할

수 있는 곳으로 거듭나기를 바란다고 희망했다

또 그런 의미에서 이 운동은 한국사회 성장을 위한 값진 기회라며 현재 운동이 폭로나

고발에 그치지 않기를 바란다 성폭력middot성희롱middot성차별의 해결 없이 한국 사회의 평등한 조

직 문화와 민주적 소통이 이뤄지기를 기대할 수 없다고 강조했다

이들은 미투 운동이 우리 사회의 구조와 체질을 바꾸는 시발점이 돼 본질적인 변화의 마

중물이 되기를 기대한다면서 특히 정부는 이 기회를 지속가능하고 실행가능한 구체적

인 정책으로 살려야 한다고 촉구했다

이번 선언은 서울대 여교수회에서 발의해 전국 국공립대 사립대 등 총 44개교 평교수 조

직이 자발적으로 참여했다

전화숙 서울대 여교수회 회장은 전체 대학 평교수 조직의 연락망조차 없던 상태에서 단

며칠 만에 44개 학교가 선언에 동참했다며 미투 운동에 대해 이미 깊은 공감대가 형성되

어 있고 한국 사회의 구조적 변화의 필요성을 절실히 느끼고 있다는 증거라고 설명했다

서울대 여교수회 관계자는 국내 대학의 평교수 조직이 수평적으로 연대해 특정 사회운

동에 대한 지지 선언문을 공동 발표한 것은 실질적으로 처음이라며 체계적인 연락이 가

2의 3페이지NEWSIS

2018-03-18httpwwwnewsiscomcommonid=NISX20180318_0000255136ampmethod=printampt

능했다면 대다수 대학이 참여했을 것으로 본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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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의 3페이지NEWSIS

2018-03-18httpwwwnewsiscomcommonid=NISX20180318_0000255136ampmethod=printampt

44개 대학 여교수회 미투 운동 지지 선언

우리 사회 구조middot체질 바꾸는 시발점 되어야

2018-03-18 131407

서울대 여교수회 등 44개 대학 여교수회가 18일 미투(metoo) 운동을 지지하는 선언문을 발표했다 선언

문 캡처

전국 44개 대학 여교수회가 18일 미투(metoo) 운동을 지지하는 선언문을 발표하

고 미투 피해자들에 대한 지지와 연대의 뜻을 밝혔다 국내 대학 평교수 조직이 수평

적으로 연대해 특정 사회운동에 대해 지지 선언문을 공동으로 발표한 것은 매우 이

례적이다

이날 서울대학교 여교수회에 따르면 서울대 여교수회가 발의한 미투는 우리 사회

의 구조와 체질을 바꾸는 시발점이 되어야 한다는 제목의 공동 선언문에는 강원대

건국대글로컬캠퍼스 경기대 경북대 경희대 고려대 광주대 명지대 목포대 부

산대 서강대 서울과기대 서울시립대 숙명여대 아주대 연세대 영남대 이화여

대 조선대 전남대 중앙대 한국방송통신대 한국외대 한양대 등 전국 44개 국공

립대와 사립대 여교수회와 일반 교수들이 참여했다

1의 2페이지44개 대학 여교수회 미투 운동 지지 선언

2018-03-18httpwwwmetroseoulcokrnewsnewsviewprinternewscd=2018031800075

선언에 참여한 교수들은 한국 사회에 묻혀 있던 성폭력 성희롱 성차별의 문제가 미

투 운동을 통해 겉으로 드러났다면서 미투운동이 사회 전반을 개혁하는 운동으로 진

화해 간다면 한국사회 성장을 위한 값진 기회가 될 것으로 평가했다

선언문에서 이들은 쏟아져 나오는 미투(metoo)와 위드유(withyou) 목소리는 오

랫동안 누적된 성차별과 일상화된 여성 비하라는 구조적 문제를 표출하고 있다며

우리사회의 노동 문화middot조직문화의 후진성 구성원 간 상호 존중의 부재 권력의 오

남용 등은 서로 연관된 미투운동의 본질적 원인이라고 지적했다

특히 이들은 미투가 폭로나 고발에 그치지 않아야 하며 정파적 대립으로 인해 운동

의 의미가 왜곡되어 해석되지 않기를 바란다면서 선정적인 폭로 경쟁 속에 묻히거

나 정치적으로 유리한 고지를 차지하고자 하는 다툼의 산물로 축소되는 것에 대한

우려의 입장도 밝혔다

대학 내 성폭력 실태에 대해서도 학교는 모든 구성원이 안전하게 자기 성장을 도모

하는 환경이어야함에도 불구하고 성폭력과 성희롱 성차별 문제가 제기되어 왔다며

이번 운동이 대학 사회에 변혁을 가져오도록 우리부터 더 적극적인 자세로 노력하

겠다고 다짐했다

미투 운동이 나아가야할 방향에 대해 장기적인 관점에서 제도와 문화 개선을 위해

차분하고 합리적인 논의가 진행되어야 한다며 특히 정부는 이 기회를 지속가능하

고 실행가능한 구체적인 정책으로 살려야 한다고 촉구했다

서울대 여교수회 전화숙 회장은 이번 선언을 준비하면서 여교수들의 폭발적이고 뜨

거운 호응에 놀랐다면서 전체 대학의 평교수 조직의 역락망조치 없었던 상태에서

단 며칠 만에 44개 학교가 선언에 동참했다는 것은 미투 운동에 대해 이미 깊은 공감

대가 형성됐고 한국 사회의 구조적 변화의 필요성을 절실히 느끼고 있다는 증가라

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한용수 기자(hys)

세계 최대 종합일간지 메트로신문(httpwwwmetroseoul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2의 2페이지44개 대학 여교수회 미투 운동 지지 선언

2018-03-18httpwwwmetroseoulcokrnewsnewsviewprinternewscd=2018031800075

전국 44개大교수 1000여명 미투 지지선언hellip본질적인변화의마중물되길

기사입력 20180318 124025 | 최종수정 20180318 124025 | 김성민 | lv426navercom

지난 8일 오후 여성의날 110주년을 맞아 서울 마포구 홍대입구역 인근에서 열린 제1회 페미 퍼레이드 참가자들이 미투(METOO)

amp위드유(WITHYOU)운동을 지지하는 흰색 장미를 들고서 행진하고 있다 (사진 = 연합뉴스)

서울대middot연세대middot고려대 등 전국 44개 대학 여교수회가 주축이 된 교수 1000여 명이 18일 미투 운동(MeToo 나도

고발한다)에 대한 지지 의사를 표명하며 미투는 우리 사회의 구조와 체질을 바꾸는 시발점이 되어야 한다는 제목의

선언문을 발표했다

이번 선언은 서울대학교 여교수회가 발의했으며 전국 국middot공립대 사립대 등 총 44개 대학교 평교수 조직이 자발적으

로 참여했다

교수들은 선언문에서 최근 한국사회에 오랫동안 묻혀 있었던 성폭력 피해자들의 목소리가 들려오기 시작했다 고통

을 토로하는 피해자들에게 우리는 깊은 지지와 연대의 마음을 보낸다고 밝혔다

이들은 사법middot문화middot정치계 등에서 쏟아져 나오고 있는 미투 위드유(With Youmiddot당신과 함께) 목소리는 오랫동안 누

적된 성차별과 일상화된 여성 비하라는 구조적 문제를 표출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 대학 사회의 모든 구성원도 이런 문제들로부터 자유로울 수 없다며 우리는 이번 운동이 대학 사회에 변혁을

가져와 구성원들의 다양성이 존중되고 모두가 건강한 시민성을 경험할 수 있는 곳으로 거듭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1의 2페이지믿을수 있는 인터넷 언론 CNB뉴스

2018-03-18httpwwwcnbnewscomnewsarticle_printhtmlno=370049

또 그런 의미에서 이 운동은 한국사회 성장을 위한 값진 기회이며 우리는 이 기회가 헛되이 소진되지 않도록 노력

할 것이라면서 정파적 대립으로 인해 운동의 의미가 왜곡되지 않고 본질적인 변화의 마중물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김성민 (lv426navercom) 2004~2017 Copyright by CNBNEWS All rights reserv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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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3-18httpwwwcnbnewscomnewsarticle_printhtmlno=3700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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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OME 뉴스 사회

전남대 조선대 등 44개 대학 여교수회 lsquo미투 운동rsquo 지지 선언

김명식 기자 승인 20180318 1914

전남대middot조선대 여교수회 lsquo미투 운동rsquo 지지

44개 대학 참여 ldquo사회 구조 변화 시발점 돼야rdquo

전남대와 조선대 등 전국 44개 대학 여교수회가 18일 lsquo미투(metoo)rsquo 운동을 지지

하는 선언문을 발표하고 미투 피해자들에 대한 지지와 연대의 뜻을 밝혔다 국내

대학 평교수 조직이 수평적으로 연대해 특정 사회운동에 대해 지지 선언문을 공동

으로 발표한 것은 매우 이례적이다

lsquo미투는 우리 사회의 구조와 체질을 바꾸는 시발점이 되어야 한다rsquo는 제목의 공동

선언문에는 전남대와 조선대를 비롯 광주대 목포대 강원대 건국대글로컬캠퍼스

경기대 경북대 경희대 고려대 명지대 부산대 서강대 서울과기대 서울시립대

숙명여대 아주대 연세대 영남대 이화여대 중앙대 한국방송통신대 한국외대 한

양대 등 전국 44개 국공립대 및 사립대 여교수회와 일반 교수들이 참여했다

선언에 참여한 교수들은 한국 사회에 묻혀 있던 성폭력 성희롱 성차별의 문제가

미투 운동을 통해 겉으로 드러났다면서 미투운동이 사회 전반을 개혁하는 운동으로

진화해 간다면 한국사회 성장을 위한 값진 기회가 될 것으로 평가했다

선언문에서 이들은 ldquo쏟아져 나오는 미투(metoo)와 위드유(withyou) 목소리는 오랫

동안 누적된 성차별과 일상화된 여성 비하라는 구조적 문제를 표출하고 있다rdquo며

1의 2페이지남도일보

2018-03-19httpwwwnamdonewscomnewsarticlePrinthtmlidxno=4665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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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dquo우리사회의 노동 문화middot조직문화의 후진성 구성원 간 상호 존중의 부재 권력의 오

남용 등은 서로 연관된 미투운동의 본질적 원인rdquo이라고 지적했다

특히 이들은 ldquo미투가 폭로나 고발에 그치지 않아야 하며 정파적 대립으로 인해 운

동의 의미가 왜곡되어 해석되지 않기를 바란다rdquo면서 선정적인 폭로 경쟁 속에 묻히

거나 정치적으로 유리한 고지를 차지하고자 하는 다툼의 산물로 축소되는 것에 대

한 우려의 입장도 밝혔다

대학 내 성폭력 실태에 대해서도 ldquo학교는 모든 구성원이 안전하게 자기 성장을 도

모하는 환경이어야함에도 불구하고 성폭력과 성희롱 성차별 문제가 제기되어 왔

다rdquo며 ldquo이번 운동이 대학 사회에 변혁을 가져오도록 우리부터 더 적극적인 자세로

노력하겠다rdquo고 다짐했다

미투 운동이 나아가야할 방향에 대해 ldquo장기적인 관점에서 제도와 문화 개선을 위해

차분하고 합리적인 논의가 진행되어야 한다rdquo며 ldquo특히 정부는 이 기회를 지속가능하

고 실행가능한 구체적인 정책으로 살려야 한다rdquo고 촉구했다

김명식 기자 msknamdonewscom

김명식 기자 msknamdonewscom

lt저작권자 copy 남도일보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gt

2의 2페이지남도일보

2018-03-19httpwwwnamdonewscomnewsarticlePrinthtmlidxno=466532

사회 gt 일반

(자료사진) copy News1 문요한기자

전국 44개 대학 여교수들이 우리 사회 구조와 체질을 바꾸는 시발점이 돼야

한다며 미투(Me TOO) 운동에 대해 지지를 선언했다

서울대 여교수회는 18일 보도자료를 통해 전국 국공립대middot사립대 등 총 44개교

의 평교수 조직이 미투 운동 지지 선언에 자발적으로 참여했다며 이같이 밝혔

서울대연세대고려대카이스트(KAIST)부산대 등 44개 대학 여교수회는 선언

문에서 사법middot문화middot정치계 등에서 쏟아져 나오고 있는 Me Too With You 목

소리는 오랫동안 누적된 성차별과 일상화된 여성 비하라는 구조적 문제를 표출

하고 있다며 노동 문화와 조직 문화의 후진성 구성원 간 상호 존중의 부재

권력의 오남용 등이 미투운동의 본질적 원인이라고 지적했다

이어 이들은 대학 사회의 모든 구성원도 이런 문제들로부터 자유로울 수 없

전국 44개 대학 여교수회 미투 운동 지지 선언우리 사회 구조middot체질 바꾸는 시발점 돼야

(서울=뉴스1) 이원준 기자 | 2018-03-18 1212 송고

1의 2페이지사실 앞에 겸손한 민영 종합 뉴스통신사 뉴스1

2018-03-18httpnews1krarticlesarticle_printphparticle_id=3263726

다며 우리는 이번 운동이 대학 사회에 변혁을 가져와 구성원들의 다양성이

존중되고 모두가 건강한 시민성을 경험할 수 있는 곳으로 거듭나기를 바란

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현재의 미투 운동이 우리 사회 구조와 체질을 바꾸는 본질적인 변화

의 마중물이 되기를 기대한다며 정부는 이 기회를 지속가능하고 실행가능한

구체적인 정책으로 살릴 것을 촉구한다고 덧붙였다

lt저작권자 copy 뉴스1코리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gt

2의 2페이지사실 앞에 겸손한 민영 종합 뉴스통신사 뉴스1

2018-03-18httpnews1krarticlesarticle_printphparticle_id=3263726

[게티이미지뱅크]

뉴스핌기사프린트

미투는 성차별 바꾸는 시발점44개 대학middot626명 여교수 나섰다서울대 등 전국 여교수 미투 지지 및 피해자와 연대 선언 미투 사회 구조middot체질 바꾸는 변화의 마중물 돼야

bull 기사입력 2018년03월18일 1316bull 최종수정 2018년03월18일 1317

[뉴스핌=김범준 기자] 수백명의 여교수들이 미투 운동을 지지하고 피해자들과 연대의 뜻

을 밝혔다

18일 서울대학교와 한국과학기술원(KAIST)등 전국 44

개 대학 여교수회는 미투는 우리 사회의 구조와 체질

을 바꾸는 시발점이 되어야 한다는 제목의 공동 선언

문을 발표했다 참여자는 626명 이상이다

이들은 선언문을 통해 쏟아져 나오고 있는 MeToo

WithYou 목소리는 오랫동안 누적된 성차별과 일상

화된 여성 비하라는 구조적 문제를 표출하고 있는

것이라면서 특히 학교는 모든 구성원이 안전하게 자

기 성장을 도모할 수 있는 환경이어야함에도 불구하고

성폭력middot성희롱middot성차별 문제가 제기되고 있다고 지적했

이어 미투 운동이 우리 사회의 구조와 체질을 바꾸는 변화의 마중물이 되기를 기대하

며 특히 정부는 이 기회를 지속가능하고 실행가능한 구체적인 정책으로 살려야 한다면서

도 이 운동이 폭로나 고발에 그치지 않고 정파적 대립으로 인해 의미가 왜곡되지 않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이날 전화숙 서울대 여교수회 회장(컴퓨터공학부 교수)은 전체 대학의 평교수 조직 연락

망이 없었던 상태에서 단 며칠 만에 44개 학교가 선언에 동참하며 뜨거운 호응을 보였

다면서 이는 미투 운동에 대해 이미 깊은 공감대가 형성되어 있으며 한국 사회의 구조적

변화의 필요성을 절실히 느끼고 있다는 증거고 말했다

이처럼 평교수 조직이 자발적으로 연대해 특정 사회운동를 지지하고 카이스트 등 사회적

이슈에 목소리를 내는 일이 드물었던 과학기술 특성화 대학들까지 선언에 참여한 것은 이

례적이라는 평가다

1의 2페이지뉴스핌 - 글로벌 경제를 여는 최고의 리얼타임 뉴스

2018-03-18httpwwwnewspimcomnewspreview

한편 이보다 앞서 지난 13일 서울대 총학생회 역시 미투 운동은 한국 사회를 변화시키는

일이라는 성명을 내고 미투 운동을 적극 지지하고 나선 상태다

서울대학교 정문 모습 김학선 기자 yooksa

[뉴스핌 Newspim] 김범준 기자 (nunc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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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3-18httpwwwnewspimcomnewspreview

홈 gt 뉴스 gt 대학뉴스 gt 대학일반 | 뉴스플러스

서울대 등 전국 44개 대학 여교수회 미투 운동 지지대학 사회에 변혁 다짐

2018년 03월 18일 (일) 142845 임승미 기자 lsmdhnewscokr

[대학저널 임승미 기자] 서울대학교(총장 성낙인) 등 전국 44개 대학 (여)교수회는 18일 미투(Me

Too)는 우리 사회의 구조와 체질을 바꾸는 시발점이 돼야 한다는 주장을 담은 선언문을 발표해 미

투 피해자들에 대한 지지와 연대의 뜻을 밝혔다

국내 대학의 평교수 조직이 수평적으로 연대해 특정 사회운동에 대한 지지 선언문을 공동으로 발표

한 것은 실질적으로 처음 있는 일이다 이번 선언은 서울대학교 여교수회에서 발의해 수일 만에 전

국 국공립대 사립대 등 총 44개교의 평교수 조직이 자발적으로 참여했다 특히 카이스트 등 사회적

이슈에 대해 목소리를 내는 일이 드문 이공계 중심의 과학기술 특성화 대학들까지 선언에 참여한

것은 이례적인 일이다

선언에 참여한 교수들은 한국 사회에 묻혀 있었던 성폭력middot성희롱middot성차별의 문제가 미투 운동을 통

해 겉으로 드러나게 됐다며 현재의 미투운동이 사회 전반을 개혁하는 운동으로 진화해 간다면 한

국사회 성장을 위한 값진 기회라고 미투 운동이 갖는 의의를 평가했다

이들은 쏟아져 나오고 있는 MeToo WithYou 목소리는 오랫동안 누적된 성차별과 일상화된 여

성 비하라는 구조적 문제를 표출하고 있다며 우리 사회의 노동 문화 조직문화의 후진성 구성

원 간 상호 존중의 부재 권력의 오남용 등은 서로 연관된 미투운동의 본질적 원인라고 지적했다

특히 교수들은 늦게나마 일어나고 있는 우리 사회의 자정 움직임이 선정적인 폭로 경쟁 속에 묻히

거나 정치적으로 유리한 고지를 차지하고자 하는 다툼의 산물로 축소되는 것에 대해 우려를 표했

다 이들은 현재의 운동이 폭로나 고발에 그치지 않아야 하며 정파적 대립으로 인해 운동의 의미가

왜곡돼 해석되지 않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선언 참여자들은 대학 내 실태에 관해서도 학교는 모든 구성원이 안전하게 자기 성장을 도모할 수

있는 환경이어야함에도 불구하고 성폭력성희롱middot성차별 문제가 제기돼 왔다며 이번 운동이 대학

사회에 변혁을 가져와 구성원들의 다양성이 존중되고 모두가 건강한 시민성을 경험할 수 있는 곳으

로 거듭날 수 있도록 우리부터 더 적극적인 자세로 노력하겠다고 다짐했다

여교수들은 미투 운동이 우리 사회의 구조와 체질을 바꾸는 시발점이 돼 본질적인 변화의 마중물

이 되기를 기대한다며 장기적인 관점에서 제도와 문화 개선을 위해 차분하고 합리적인 논의가 진

행돼야 하며 특히 정부는 이 기회를 지속가능하고 실행가능한 구체적인 정책으로 살려야 한다고

촉구했다

1의 2페이지대학저널

2018-03-18httpwwwdhnewscokrnewsarticlePrinthtmlidxno=79409

서울대 여교수회 전화숙 회장은 이번 선언을 준비하면서 여교수들의 폭발적이고 뜨거운 호응에 놀

랐다면서 전체 대학의 평교수 조직의 연락망조차 없었던 상태에서 단 며칠 만에 44개 학교가 선언

에 동참했다는 것은 미투 운동에 대해 이미 깊은 공감대가 형성돼 있고 한국 사회의 구조적 변화의

필요성을 절실히 느끼고 있다는 증거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선언문이 나오기까지 주도적 역할을 한 서울대학교 여교수회는 국공립대학으로부터 시작해 각 대

학 여교수회에 연대와 동참을 타진했다 이 과정에서 여대의 경우는 성별에 관계없이 모든 교수들

이 포함된 교수협의회나 교수평의회가 참여했다 여교수회 자체가 조직돼 있지 않은 대학의 경우

자발적인 상호 연락을 통해 다수 교수들의 참여가 이뤄졌다 짧은 서명 시간 때문에 미처 연락이 닿

지 못한 학교도 많다 서울대 여교수회는 체계적인 연락이 가능했다면 대다수 대학이 참여했을 것

이라고 본다고 밝혔다

대학저널(httpwwwdhnews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 저작권문의

2의 2페이지대학저널

2018-03-18httpwwwdhnewscokrnewsarticlePrinthtmlidxno=79409

전국 44개대학여교수회 lsquo미투운동rsquo 지지선언발표

기사입력 20180318 152045 | 최종수정 20180318 152045 | 복현명 기자 | hmbokeknkr

[에너지경제신문 복현명 기자] 서울대학교 등 전국 44개 대학교 여교수회는 18일 미투(Me Too) 운동은 우리

사회의 구조와 체질을 바꾸는 시발점이 돼야 한다는 주장을 담은 선언문을 발표했다

국내 대학 평교수 조직이 수평적으로 연대해 특정 사회운동에 대한지지 선언문을 공동으로 발표한 것은 최초로

이번 선언은 서울대 여교수회에서 발의해 전국 국공립대 사립대 등 총 44개교 평교수 조직이 차발적으로 참여

했다

선언에 참여한 교수들은 현재의 미투 운동이 사회 전반을 개혁하는 운동으로 진화해 간다면 한국사회 성장을

위한 값진 기회가 될 것이라며 정파적 대립으로 인해 운동의 의미개 왜곡돼 해석되지 않기를 바란다고 했다

이어 대학은 모든 구성원이 안전하게 자기 성장을 도모할 수 있는 환경이어야 하지만 성폭력middot성희롱middot성차별 문

제가 제기돼 왔다며 이번 운동이 대학 사회에 변혁을 가져와 구성원들의 다양성이 존중되고 모두가 건강한 시

민성을 경험할 수 있는 곳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적극적인 자세로 노력하겠다고 했다

또 전국 44개 대학 여교수회는 미투 운동의 방향에 대해 미투 운동이 우리 사회의 구조와 체질을 바꾸는 시발점

이 돼 본질적인 변화의 마중물이 되기를 기대한다며 장기적인 관점에서 제도와 문화 개선을 위해 차분하고 합

리적인 논의가 진행돼야 하며 정부는 지속middot실행가능한 구체적인 정책으로 구체화 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전화숙 서울대학교 여교수회 회장(컴퓨터공학부 교수)은 이번 선언을 준비하면서 여교수들의 뜨거운 호응에 놀

랐다며 전체 대학의 평교수 조직의 연락망 조차 없던 상태에서 몇일만에 44개 학교에 선언에 동참했다는 것은

미투 운동에 대해 깊은 공감대가 형성돼 있다는 증거라고 말했다

한편 서울대 여교수회는 국공립대학으로부터 시작해 각 대학 여교수회에 연대와 동참을 타진했고 이 과정에서

1의 2페이지에너지경제신문

2018-03-18httpwwweknkrnewsarticle_printhtmlno=349917

여대의 경우 성별에 관계없이 모든 교수들이 포함된 교수협의회나 교수평의회가 참여했고 여교수회가 조직돼 있

지 않은 대학의 경우 자발적인 상호 연락을 통해 다수 교수들의 참여가 이뤄졌다

복현명 기자 (hmbokeknkr) lt 저작권자 에너지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대한민국 경제의 힘 에너지경제gt

2의 2페이지에너지경제신문

2018-03-18httpwwweknkrnewsarticle_printhtmlno=3499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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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대학 여교수회 미투 운동 지지hellipldquo성차별 구조 바꾸는 마중물rdquo

인터넷팀 승인 20180318 1425

미투 운동lt사진=뉴시스gt

[월요신문=인터넷팀 ] 전국의 44개 대학 여교수들이 ldquo미투(Me Toomiddot나도 당했다) 운

동이 우리 사회의 변혁을 이끄는 마중물이 되길 바란다rdquo며 연대 뜻을 밝혔다

1의 2페이지월요신문

2018-03-18httpwwwwolyocokrnewsarticlePrinthtmlidxno=562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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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대middot연세대middot고려대 등 전국 44개 대학 여교수회는 18일 미투 피해자들에 대한 지

지와 연대의 뜻을 밝힌 선언문을 발표했다

이들은 선언문에서 ldquo쏟아져 나오고 있는 lsquo미투rsquo lsquo위드유rsquo 목소리는 오랫동안 누적

된 성차별과 일상화된 여성비하란 구조적 문제를 표출하고 있다rdquo며 ldquo우리 사회

의 노동 문화middot조직문화의 후진성 구성원간 상호존중의 부재 권력의 오남용 등은 서

로 연관된 미투 운동의 본질적 원인rdquo이라고 지적했다

이어 ldquo대학사회 모든 구성원도 이런 문제들로부터 자유로울 수 없다rdquo며 ldquo이번 운동

이 대학사회에 변혁을 가져와 구성원들의 다양성이 존중되고 모두가 건강한 시민성

을 경험할 수 있는 곳으로 거듭나기를 바란다rdquo고 밝혔다

이들은 또 ldquo미투 운동은 한국사회 성장을 위한 값진 기회rdquo라며 ldquo성폭력middot성희롱middot성차

별의 해결 없이 한국사회의 평등한 조직문화와 민주적 소통이 이뤄지기를 기대

할 수 없다rdquo고 지적했다

이들은 ldquo미투 운동이 우리 사회의 구조와 체질을 바꾸는 시발점이 돼 본질적인 변

화의 마중물이 되기를 기대한다rdquo며 ldquo특히 정부는 이 기회를 지속가능하고 실행가능

한 구체적인 정책으로 살려야 한다rdquo고 촉구했다

인터넷팀 wolyo2253wolyocokr

lt저작권자 copy 월요신문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gt

2의 2페이지월요신문

2018-03-18httpwwwwolyocokrnewsarticlePrinthtmlidxno=562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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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4개 대학 여교수회 미투 지지 선언 ldquo폭로고발에 그쳐선

안 돼rdquoldquo미투 우리사회 구조와 체질 바꾸는 시발점hellip성별 간 대립으로 오해 말아야rdquo

2018년 03월 19일 (월) 101259 김미란 기자 balnews21gmailcom

lt사진=페이스북 이미지 캡처gt

전국 44개 대학 여교수회가 lsquo미투(MeToo)운동rsquo에 연대와 지지를 표명했다

여교수회는 18일 미투 지지 선언문을 공개 ldquolsquo미투rsquo는 우리 사회의 구조와 체질을 바꾸는 시발점

이 되어야 한다rdquo고 강조했다

이들은 선언문에서 ldquo우리 사회의 노동 문화조직 문화의 후진성 구성원 간 상호 존중의 부

재 권력의 오남용 등은 서로 연관되어 있으며 미투 운동의 본질적 원인rdquo이라고 짚고는 ldquo대학 사

회의 모든 구성원들도 이런 문제들로부터 자유로울 수 없다rdquo고 지적했다

1의 4페이지고발뉴스닷컴

2018-03-19httpwwwgobalnewscomnewsarticlePrinthtmlidxno=24646

특히 ldquo현재의 운동이 폭로나 고발에 그치지 않기를 바란다rdquo고 전하며 아울러 ldquo정파적 대립으

로 인해 운동의 의미가 왜곡되어 해석되지 않기를 바란다 성별 간 대립으로 오해되지 않기를 바

란다rdquo고 당부했다

이어 ldquo성폭력성희롱성차별의 해결 없이 한국 사회의 평등한 조직 문화와 민주적 소통이 이

루어지기를 기대할 수 없기 때문rdquo이라고 부연했다

이들은 거듭 ldquo현재의 미투 운동이 우리 사회의 구조와 체질을 바꾸는 시발점이 되어 본질적인 변

화의 마중물이 되기를 기대한다rdquo고 밝히며 ldquo이를 위해 장기적인 관점에서 제도 및 문화 개선

을 위해 차분하고 합리적인 논의가 일어난 것을 기대한다rdquo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정부에 ldquo이 기회를 지속가능하고 실행 가능한 구체적인 정책으로 살려야 한다rdquo고 촉구

했다

국내 대학의 평교수 조직이 수평적으로 연대해 특정 사회 운동에 대한 지지 선언문을 공동 발표

한 것은 실질적으로 이번이 처음인 것으로 알려졌다

lt뉴시스gt에 따르면 전화숙 서울대 여교수회 회장은 ldquo전체 대학 평교수 조직의 연락망조차 없

던 상태에서 단 며칠 만에 44개 학교가 선언에 동참했다rdquo며 ldquo미투 운동에 대해 이미 깊은 공감대

가 형성되어 있고 한국 사회의 구조적 변화의 필요성을 절실히 느끼고 있다는 증거rdquo라고 설명했

전국 44개 대학 (여)교수회 선언문 전문

lsquo미투rsquo는 우리 사회의 구조와 체질을 바꾸는 시발점이 되어야 한다

최근 한국 사회에 오랫동안 묻혀 있었던 성폭력 피해자들의 목소리가 들려오기 시작했

다 고통을 토로하는 피해자들에게 우리는 깊은 지지와 연대의 마음을 보낸다

사법middot문화middot정치계 등에서 쏟아져 나오고 있는 Me Too With You 목소리는 오랫동

안 누적된 성차별과 일상화된 여성 비하라는 구조적 문제를 표출하고 있다 우리사회

의 노동 문화middot조직 문화의 후진성 구성원 간 상호 존중의 부재 권력의 오남용 등은 서

로 연관되어 있으며 미투운동의 본질적 원인이다

대학 사회의 모든 구성원들도 이런 문제들로부터 자유로울 수 없다 학교는 모든 구성원

이 안전하게 자기의 성장을 도모할 수 있는 환경이어야 함에도 성폭력middot성희롱middot성차별 문

제가 제기되어 왔다

우리는 이번 운동이 대학 사회에 변혁을 가져와 구성원들의 다양성이 존중되고 모두

가 건강한 시민성을 경험할 수 있는 곳으로 거듭나기를 바란다 그런 의미에서 이 운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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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 한국사회 성장을 위한 값진 기회이며 우리는 이 기회가 헛되이 소진되지 않도록 힘

을 모아 노력할 것이다

현재의 운동이 폭로나 고발에 그치지 않기를 바란다 정파적 대립으로 인해 운동의 의미

가 왜곡되어 해석되지 않기를 바란다 성별 간 대립으로 오해되지 않기를 바란다 성폭

력middot성희롱middot성차별의 해결 없이 한국 사회의 평등한 조직 문화와 민주적 소통이 이루어

지기를 기대할 수는 없기 때문이다

현재의 미투운동이 우리 사회의 구조와 체질을 바꾸는 시발점이 되어 본질적인 변화

의 마중물이 되기를 기대한다 이를 위해 장기적인 관점에서 제도 및 문화 개선을 위

해 차분하고 합리적인 논의가 일어날 것을 기대한다 정부는 이 기회를 지속가능하고 실

행가능한 구체적인 정책으로 살릴 것을 촉구한다

현재의 운동이 이 땅을 살아갈 후손들을 위해 한국 사회 전반을 개혁하는 운동으로 진화

해 갈 수 있도록 우리도 적극적인 노력을 기울일 것이다

2018 3 19

강원대학교 여교수회 (회장 길양숙)

강릉원주대학교(강릉캠퍼스) 여교수 배수명 외 46인

건국대학교(글로컬캠퍼스) 여교수회 (회장 염지숙)

경기대학교 여교수 류전희 외 52인

경남대학교 여교수회 (회장 조미원)

경북대학교 여교수회 (회장 채연숙)

경상대학교 여교수회 (회장 정면숙)

경희대학교(서울캠퍼스) 여교수회 (회장 이경희)

고려대학교 여교수회 (회장 백경희)

공주대학교 여교수회 (회장 김희경)

광주과학기술원(GIST) 여교수 일동

광주대학교 여교수회 (회장 오현정)

군산대학교 여교수회 (회장 남이숙)

대구경북과학기술원(DGIST) 여교수 모임 김소희 외 11인

명지대학교 여교수 전양진 외 18인

목포대학교 여교수회 (회장 조경희)

부산대학교 여교수회 (회장 하경자)

서강대학교 여교수회 (회장 나은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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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과학기술대학교 여교수회 (회장 조유진)

서울대학교 여교수회 (회장 전화숙)

서울시립대학교 여교수회 (회장 김미영)

숙명여자대학교 교수협의회 (회장 위경우 이진호 강애진)

아주대학교 여교수회 교수 45인

안동대학교 여교수회 (회장 정숙희)

연세대학교 여교수회 정경미 외 82인

영남대학교 여교수회 (회장 서정숙)

울산과학기술원(UNIST) 교수 정무영 외 143인

이화여자대학교 교수평의회 (의장 우정원)

전남대학교 여교수회 (회장 김경신)

전북대학교 여교수회 (회장 김정자)

제주대학교 여교수회 (회장 이예안)

조선대학교 여교수회 (회장 조은희)

중앙대학교 여교수 정슬기 외 56인

충남대학교 여교수회 (회장 홍성심)

충북대학교 여교수회 (회장 신혜은)

포스텍 여교수 이영숙 외 19인

한국과학기술원(KAIST) 여교수 윤정로 외 50인

한국방송통신대학교 여교수회 (회장 설진아)

한국외국어대학교 여교수회 (회장 김우조)

한국해양대학교 여교수회 (회장 홍옥숙)

한림대학교 여교수회 (회장 김춘길)

한밭대학교 여교수회 (회장 김양순)

한신대학교 여교수 고정갑희 외 14인

한양대학교 여교수 백은옥 외 46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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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44개대학여교수회미투운동지지선언서울 연세 고려 KAIST부산 등참여

나동욱 기자 승인 20180319 1415 호수 0

[베리타스알파=나동욱 기자] 서울 는 전국 44개 학 여교수회가 18일 미투 운동 지지 선언문을 발

표했다고 19일 밝혔다 선언문에는 미투(Me Too)가 우리 사회의 구조와 체질을 바꾸는 시발점이 돼

야 한다는 주장이 담겼다

국내 학의 평교수 조직이 수평적으로 연 해 특정 사회운동에 한 지지 선언문을 공동으로 발표

한 것은 처음 있는 일로 서울 여교수회에서 발의해 수일 만에 전국 국공립 사립 등 총 44개교

의 평교수 조직의 자발적으로 참여로 이뤄졌다

선언에 참여한 교수들은 한국 사회에 묻혀 있었던 성폭력 성희롱 성차별의 문제가 미투 운동을 통

해 겉으로 드러나게 됐다라며 현재의 미투운동이 사회 전반을 개혁하는 운동으로 진화해 간다면 한

국사회 성장을 위한 값진 기회라고 말했다

선언문을 통해 이들은 쏟아져 나오고 있는 MeToo WithYou 목소리는 오랫동안 누적된 성차별과 일

상화된 여성 비하라는 구조적 문제를 표출하고 있다라며 우리 사회의 노동 문화조직문화의 후진

성 구성원 간 상호 존중의 부재 권력의 오남용 등은 서로 연관된 미투운동의 본질적 원인이라고 지

적했다 특히 현재의 운동이 폭로나 고발에 그치지 않아야 하며 정파적 립으로 인해 운동의 의미

가 왜곡돼 해석되지 않기를 바란다라며 늦게나마 일어나고 있는 우리 사회의 자정 움직임이 선정적

인 폭로 경쟁 속에 묻히거나 정치적으로 유리한 고지를 차지하고자 하는 다툼의 산물로 축소되는 것

에 해 우려를 표한다고 말했다

선언 참여자들은 학 내 실태에 관해 학교는 모든 구성원이 안전하게 자기 성장을 도모할 수 있

는 환경이어야함에도 불구하고 성폭력성희롱성차별 문제가 제기돼 왔다라며 이번 운동이 학 사

회에 변혁을 가져와 구성원들의 다양성이 존중되고 모두가 건강한 시민성을 경험할 수 있는 곳으

로 거듭날 수 있도록 우리부터 더 적극적인 자세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선언에 참여한 여교수들은 미투 운동이 나아가야할 방향에 해 미투 운동이 우리 사회의 구조와 체

질을 바꾸는 시발점이 돼 본질적인 변화의 마중물이 되기를 기 한다라며 장기적인 관점에서 제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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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 문화 개선을 위해 차분하고 합리적인 논의가 진행돼야 하며 특히 정부는 이 기회를 지속가능하

고 실행가능한 구체적인 정책으로 살려야 한다고 촉구했다 미투운동이 제기하고 있는 문제를 어떻

게 풀어가는가는 우리 사회의 조직문화 노동문제에서부터 나아가 삶의 질 인구문제와 인적 자원

의 사회적 활용 등 앞으로 한국 사회가 어떤 의미 있는 성장을 할 것인가에 직결돼 있다는 것이다

선언문 발표의 경위와 관련해 서울 여교수회 전화숙 회장은 선언을 준비하면서 여교수들의 폭발적

이고 뜨거운 호응에 놀랐다라며 전체 학의 평교수 조직의 연락망조차 없었던 상태에서 단 며칠 만

에 44개 학교가 선언에 동참했다는 것은 미투 운동에 해 이미 깊은 공감 가 형성돼 있고 한국 사회

의 구조적 변화의 필요성을 절실히 느끼고 있다는 증거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선언문 발표에 주도적 역할을 한 서울 여교수회는 국공립 학으로부터 시작해 각 학 여교수회

에 연 와 동참을 타진했고 이 과정에서 여 의 경우는 성별에 관계없이 모든 교수들이 포함된 교수

협의회나 교수평의회가 참여했으며 여교수회 자체가 조직돼 있지 않은 학의 경우에는 자발적인 상

호 연락을 통해 다수 교수들의 참여가 이뤄졌다라며 짧은 서명 시간 때문에 미처 연락이 닿지 못

한 학교도 많아 체계적인 연락이 가능했다면 다수 학이 참여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특

히 KAIST 등 사회적 이슈에 관해 목소리를 내는 일이 드문 이공계 중심의 과학기술 특성화 학들까

지 선언에 참여한 것은 이례적인 일이라고 설명했다

전국 44개 학 여교수회가 18일 미투 운동 지지 선언문을 발표했다 사진은 선언문 전문 사진=서울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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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동욱 기자 moaiveritas-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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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3-19httpwwwveritas-acomnewsarticlePrinthtmlidxno=110877

전국 44개 대학 여교수회 lsquo미투rsquo 지지선언 발표hellip 국내 평교수 조직 수평적 연대

에듀동아 신유경인턴 기자|입력 20180319 1100

서울대학교 등 전국 44개 대학 (여)교수회가 ldquo지난 18일(일) rdquolsquo미투(Me Too)rsquo는 우리 사회의 구조와

체질을 바꾸는 시발점이 되어야 한다ldquo는 주장을 담은 선언문을 발표해 미투 피해자들에 대한 지지와

연대의 뜻을 밝혔다 서울대연세대고려대KAIST부산대 등 국내 대학의 평교수 조직이 수평적으로

연대하여 특정 사회운동에 대한 지지 선언문을 공동으로 발표한 것은 실질적으로 처음 있는 일이다

이번 선언은 서울대학교 여교수회에서 발의하여 수일 만에 전국 국middot공립대와 사립대 등 총 44개교의 평교수 조직이 자발적으

로 참여했다

선언에 참여한 교수들은 ldquo한국 사회에 묻혀 있었던 성폭력 성희롱 성차별의 문제가 미투운동을 통해 겉으로 드러나게 되었

다rdquo며 ldquo현재의 미투운동이 사회 전반을 개혁하는 운동으로 진화해 간다면 한국사회 성장을 위한 값진 기회rdquo라고 미투운동이

가지는 한국 사회 변혁의 의의를 적극적으로 평가했다

해당 선언문에서 이들은 ldquo쏟아져 나오고 있는 lsquoMeToo WithYoursquo 목소리는 오랫동안 누적된 성차별과 일상화된 여성 비하

라는 구조적 문제를 표출하고 있다rdquo며 ldquo우리 사회의 노동문화조직문화의 후진성 구성원 간 상호 존중의 부재 권력의 오남

용 등은 서로 연관된 미투운동의 본질적 원인rdquo이라고 지적했다 특히 선언에 참여한 교수들은 ldquo현재의 운동이 폭로나 고발에

그치지 않아야 하며 정파적 대립으로 인해 운동의 의미가 왜곡되어 해석되지 않기를 바란다rdquo는 우려를 표하기도 했다

선언 참여자들은 대학 내 실태에 관해서도 ldquo학교는 모든 구성원이 안전하게 자기 성장을 도모할 수 있는 환경이어야 함에도

불구하고 성폭력성희롱성차별 문제가 제기되어 왔다rdquo며 ldquo이번 운동이 대학 사회에 변혁을 가져와 구성원들의 다양성이 존

중되고 모두가 건강한 시민성을 경험할 수 있는 곳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우리부터 더 적극적인 자세로 노력하겠다rdquo고 다짐

했다

또한 미투 운동이 나아가야 할 방향에 대해 ldquo미투 운동이 우리 사회의 구조와 체질을 바꾸는 시발점이 되어 본질적인 변화의

마중물이 되기를 기대한다rdquo며 ldquo장기적인 관점에서 제도와 문화 개선을 위해 차분하고 합리적인 논의가 진행되어야 하며 특

히 정부는 이 기회를 지속가능하고 실행가능한 구체적인 정책으로 살려야 한다rdquo고 촉구했다 즉 lsquo미투운동이 제기하고 있는

문제를 어떻게 풀어가는가rsquo는 우리 사회의 조직문화 노동문제에서부터 나아가 삶의 질 인구문제와 인적 자원의 사회적 활

용 등 앞으로 한국 사회가 어떤 의미 있는 성장을 할 것인가에 직결되어 있다는 것이다

선언문 발표의 경위와 관련해 전화숙 서울대 여교수회장은 ldquo이번 선언을 준비하면서 여교수들의 폭발

적이고 뜨거운 호응에 놀랐다rdquo며 ldquo전체 대학의 평교수 조직의 연락망조차 없었던 상태에서 단 며칠 만

에 44개 학교가 선언에 동참했다는 것은 미투 운동에 대해 이미 깊은 공감대가 형성되어 있고 한국

사회의 구조적 변화의 필요성을 절실히 느끼고 있다는 증거라고 생각한다rdquo고 말했다

Page 1 of 1에듀동아

2018-03-19httpedudongacomp=articleampps=printampat_no=20180319110010237981

대학가 lsquo미투rsquo 확산에 교수들도 직접 나섰다hellip 교수단체 lsquo미투 선언rsquo 확산

- 교수단체 단독 lsquo미투rsquo 선언hellip전국 44개 大 여교수協 lsquo첫발rsquo

- 전국교수 단체 lsquo민교협rsquo도 여성단체와 lsquo미투rsquo 선언

- ldquo여성교수뿐만 아니라 전체 교수 나서야 할 것rdquo

대학가 lsquo미투(Me Toomiddot나도 당했다) 운동rsquo이 확산하고 있는 가운데 교수들도 나섰다 전국 1000여명의 교수

가 미투운동에 대한 지지를 선언하는가 하면 최근 일부 교수단체는 여성단체들과 lsquo미투운동rsquo에 직접 나서기

도 했다 수면 아래 있던 교수들의 성추행 혐의가 ldquo나도 당했다rdquo며 속속들이 드러나는 가운데 교수들의 lsquo미

투 운동rsquo 지지 선언이 확산되는 모양새다

18일 대학가에 따르면 lsquo미투 운동rsquo이 몰아치면서 제기됐던 교수middot강사 등 성추행 혐의 의혹이 대부분 사실로

밝혀지는 가운데 교수들이 직접 나서고 있다 이날 오후 12시 전국 44개 대학 교수회 소속 1000여명의 교

수가 lsquo미투 운동(MeToomiddot나도 고발한다)rsquo에 대한 지지를 선언했다 지금까지 일부 교수단체들이 여성단체

들에 섞여 목소리를 냈던 것과 비교하면 순수 교수들의 목소리로 lsquo미투 운동rsquo을 지지한다는 데에 의미가 있

대학로 마로니에 공원 내lsquo미투 위드유rsquo 집회 참여자들 모습 조선일보 DB

서울대middot연세대middot고려대 등 전국 44개 대학 여교수회는 공동 선언문을 통해 ldquo미투 운동이 대학 사회에 변혁을

가져와 구성원들의 다양성이 존중되고 모두가 건강한 시민성을 경험할 수 있는 곳으로 거듭나기를 바란

다rdquo고 밝혔다 교수들은 ldquo한국 사회에 묻혀 있었던 성폭력 성희롱 성차별의 문제가 미투 운동을 통해 겉으

로 드러나게 됐다rdquo고 주장했다

대학 내 성폭력 문제 해결에 나서겠다는 목소리도 나왔다 이들은 ldquo학교는 모든 구성원이 안전하게 자기 성

장을 도모할 수 있는 환경이어야 함에도 성폭력middot성희롱middot성차별 문제가 제기돼 왔다rdquo며 ldquo이번 운동이 대학

사회에 변혁을 가져와 구성원들의 다양성이 존중되고 모두가 건강한 시민성을 경험할 수 있는 곳으로 거듭

날 수 있도록 우리부터 더 적극적인 자세로 노력하겠다rdquo고 밝혔다

전화숙 서울대 여교수회장은 ldquo미투 운동이 우리 사회의 구조와 체질을 바꾸는 시발점이 돼 본질적인 변화의

마중물이 되기를 기대한다rdquo며 ldquo장기적인 관점에서 제도와 문화 개선을 위해 차분하고 합리적인 논의가 진

행돼야 하며 특히 정부는 이 기회를 지속가능하고 실행 가능한 구체적인 정책으로 살려야 한다rdquo고 촉구했

1의 2페이지 내일을 바꾸는 힘 맛있는 교육

2018-03-18httpeduchosuncomsvcnewspopup_printhtml

앞서 지난 15일 민주화를위한전국교수협의회(민교협)도 여성단체들과 함께 lsquo미투 운동rsquo 지지에 나섰다 이

들 단체는 lsquo미투 운동rsquo을 개인의 고발에서 사회 전반의 변화로 이끌기 위한 연대 조직으로 미투 운동과 함

께하는 시민행동이란 이름으로 15일 출범했다 김귀옥 민주화를위한전국교수협의회(이하 민교협) 상임공

동의장은 ldquo미투 운동이 일어나거나 지금도 잠복해 있고 오래전부터 미투 운동이 열심히 일어난 곳이 교육계

현장임에도 교수는 뭘 했는지 반성과 책임을 통감하지 않을 수 없다rdquo고 말했다

이 같은 교수단체들의 미투 운동 선언에 대해 조승래 민교협 상임공동의장은 ldquo물론 여교수들의 lsquo미투 운동rsquo

선언이지만 이번 계기를 통해 대학 내에서의 잘못된 관행들도 척결되는 결정적인 계기를 만들어야 한다rdquo며

ldquo이번 운동에 여교수뿐만이 아닌 전체 교수들이 나서 대학 사회에 변혁을 가져와 구성원들의 다양성을 존중

하고 모두가 건강한 시민성을 경험할 수 있는 곳으로 거듭나야 한다rdquo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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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3-18httpeduchosuncomsvcnewspopup_print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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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4개 대학 여교수회 lsquo미투 운동rsquo 지지 선언 발표성폭력 성희롱 성차별 문제가 제기되어온 대학 사회에 변혁 다짐

2018년 03월 19일 184435 구무서 기자 kmsunnnet

[한국대학신문 구무서 기자] 전국 44개 대학 여교수회는 지난 18일 선언문을 발표하고 ldquo미투(Me T

oo)는 우리 사회의 구조와 체질을 바꾸는 시발점이 돼야 한다고 밝혔다 국내 대학의 평교수 조직

이 수평적으로 연대해 특정 사회운동에 대한 지지 선언문을 공동으로 발표한 것은 실질적으로 처

음 있는 일이다

이번 선언은 서울대 여교수회에서 발의해 수일 만에 전국 국공립대 사립대 등 총 44개교의 평교

수 조직이 자발적으로 참여했다

교수들은 ldquo한국 사회에 묻혀 있었던 성폭력 성희롱 성차별의 문제가 미투 운동을 통해 겉으로 드러

났다rdquo며 ldquo현재의 미투운동이 사회 전반을 개혁하는 운동으로 진화해 간다면 한국사회 성장을 위

한 값진 기회rdquo라고 미투운동을 평가했다

그러면서 ldquo쏟아져 나오고 있는 MeToo WithYou 목소리는 오랫동안 누적된 성차별과 일상화된 여

성 비하라는 구조적 문제를 표출하고 있다rdquo며 ldquo우리 사회의 노동 문화middot조직문화의 후진성 구성

원 간 상호 존중의 부재 권력의 오남용 등은 서로 연관된 미투운동의 본질적 원인rdquo이라고 지적했다

특히 우리 사회의 자정 움직임이 선정적인 폭로 경쟁 속에 묻히거나 정치적으로 유리한 고지를 차지

하고자 하는 다툼의 산물로 축소되는 것에 대해 우려를 표했다

아울러 ldquo학교는 모든 구성원이 안전하게 자기 성장을 도모할 수 있는 환경이어야 함에도 불구하

고 성폭력middot성희롱middot성차별 문제가 제기돼 왔다rdquo며 ldquo이번 운동이 대학 사회에 변혁을 가져와 구성원들

의 다양성이 존중되고 모두가 건강한 시민성을 경험할 수 있는 곳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우리부

터 더 적극적인 자세로 노력하겠다rdquo고 다짐했다

전화숙 서울대 여교수회장은 ldquo이번 선언을 준비하면서 여교수들의 폭발적이고 뜨거운 호응에 놀랐

다rdquo면서 ldquo전체 대학의 평교수 조직의 연락망조차 없었던 상태에서 단 며칠 만에 44개 학교가 선언

에 동참했다는 것은 미투 운동에 대해 이미 깊은 공감대가 형성돼 있고 한국 사회의 구조적 변화

의 필요성을 절실히 느끼고 있다는 증거라고 생각한다rdquo고 말했다

한국대학신문(httpnewsunnnet)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 저작권문의

Page 1 of 1한국대학신문

2018-03-19httpnewsunnnetnewsarticlePrinthtmlidxno=186960

뉴스 사회 교육

ldquo미투운동사회구조바꾸길rdquohellip전국44개대학여교수회

지지최윤서기자 cyscctodaycokr 2018년 03월 19일월요일제6면 승인시간 2018년 03월 18일 17시 52분

성차별middot여성비하 구조적 문제

의미왜곡 우려hellip변화 계기 기대

lt속보gt=전국 44개 대학 여교수회가 성폭력 피해를 고발하는 lsquo미투운동(Metoo)rsquo과

관련 ldquo사회구조를개선하는마중물이돼야한다rdquo고밝혔다

이들은 그동안 고질적으로 전해져 온 권력남용의 악습을 뿌리 뽑아야 한다며 성폭력

피해자들과미투운동에대한지지를보냈다

18일전국 44개대학여교수회는미투운동과관련 ldquo우리사회의구조와체질을바꾸

는시발점이돼야한다rdquo며지지와연대입장을천명했다

서울대middot연세대middot고려대middot카이스트(KAIST)middot부산대 등이 포함된 전국 국공립middot사립대 여

교수회는 이날 선언문을 통해 ldquo최근 한국사회에 오랫동안 묻혀 있었던 성폭력 피해

자들의목소리가들려오기시작했다rdquo며 ldquo고통을토로하는피해자들에게우리는깊은

지지와연대의마음을보낸다rdquo고밝혔다

여교수회는 ldquo법조 문화 정치계 등에서 쏟아지고 있는 목소리는 오랫동안 누적된 성

차별과 일상화된 여성 비하라는 구조적 문제를 드러내고 있다rdquo며 ldquo노동 문화와 조직

문화의 후진성 구성원 간 상호 존중의 부재 권력의 오남용 등이 미투운동의 본질적

원인rdquo이라고지적했다

이어 ldquo대학 사회의 모든 구성원도 이런 문제들로부터 자유로울 수 없다rdquo며 ldquo우리는

이번 운동이 대학 사회에 변혁을 가져와 구성원들의 다양성이 존중되고 모두가 건강

Page 1 of 2충청투데이

2018-03-19httpwwwcctodaycokrmod=newsampact=printampidxno=1123998

한시민성을경험할수있는곳으로거듭나기를바란다rdquo고강조했다

또 ldquo그런 의미에서 이 운동은 한국사회 성장을 위한 값진 기회이며 우리는 이 기회가

헛되이 소진되지 않도록 노력할 것rdquo이라며 ldquo정파적 대립으로 인해 운동의 의미가 왜

곡되지않고본질적인변화의마중물이되기를기대한다rdquo고밝혔다

마지막으로 ldquo정부는 이 기회를 지속가능하고 실행 가능한 구체적인 정책으로 살릴

것을 촉구한다rdquo며 ldquo현재의 미투 운동이 우리 사회 구조와 체질을 바꾸는 본질적인 변

화의시작이되기를기대한다rdquo고말했다

최윤서기자 cys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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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3-19httpwwwcctodaycokrmod=newsampact=printampidxno=1123998

문화예술계 평등문화를 위한 연극인 궐기대회 참석자들이 18일 서울 종로구 마로니에 공원에서 모든 폭력 반대 평등문화 정착 등의 글귀가 적힌 손팻말을 들고 있다 최종학 선임기자

목격middot피해자 37명 진술 등 토대 교수middot조교 등 5명 연루 확인 박중현 교수 파면 요구 나머지 4명은 중징계 요청hellip 학교엔 기관 조치middot교육 명령 전국 44개 대학 女교수회 이례적 lsquo미투운동rsquo 지지 선언

명지전문대 일부 교수들의 상습 성추행과 성희롱이 교육부 조사에서 사실로 확인됐다 옷도 제대로 갖춰 입지 않은 채 여학생들에게 안마를 시키고 회식 장소에서 포옹하거나 택시 안에서 끌어안고 키스를 시도하는 등 학교 회식 장소 택시 등 때와 장소를 가리지 않았다

교육부는 명지전문대 연극영상학과 실태조사 결과를 18일 발표했다 여러 드라마에서 조연으로 활약하며 대중에게 친숙한 최용민 교수를 비롯해 남자 교수진(4명) 전원이 성추문에 휩싸여 파문을 일으켰던 학과다 실태조사는 피해자와 목격자 37명이 공동으로 제출한 진정서와 SNS 언론보도 등을 토대로 진행됐다

실태조사에 결과에 따르면 박중현 교수는 학생들을 편집실 등으로 불러 안마를 지시했다 안마를 하던 한 여학생에게 ldquo허벅지에 살이 너무 많다rdquo는 폭언을 해 성적 수치심을 주기도 했다 이영택 교수는 회식 자리에 늦게 온 여학생을 끌어안고 토닥이는 등 신체접촉을 했다 최 교수는 2004년 택시에서 술에 취한 척하며 몸을 기대고 끌어안으며 키스를 하려 했다 안광옥 강사와 추모 조교는 성희롱 발언을 했으며 추 조교는 박 교수의 안마 지시를 학생에게 전달하는 등 성추행을 방조한 걸로 파악됐다

교육부는 명지전문대에 박 교수의 파면을 요구했다 나머지 4명은 중징계 처분을 요구했다 자진 사임한 안 강사와 추 조교도 사안의 중대성을 고려해 징계 대상에 포함시켰다고 교육부는 설명했다 교육부는 5명 모두를 검찰에 수사 의뢰키로 했다 명지전문대에

입력 2018-03-19 0505

안마middot폭언middot키스hellip 명지전문대 연극영상확과 교수진 전원 수사의뢰교육부 실태조사 발표hellip 상반기 전국 대학으로 확대

1의 2페이지안마middot폭언middot키스hellip 명지전문대 연극영상확과 교수진 전원 수사의뢰-국민일보

2018-03-19httpnewskmibcokrarticleprintasparcid=0923918791

는 기관경고 조치를 하고 피해자 보호조치와 성범죄 예방교육 등을 하라고 요구했다

교육부는 상반기 중으로 전체 대학교를 대상으로 성범죄 실태조사를 하기로 했다 성범죄 발생과 대학의 대응 예방 조치 등을 전반적으로 들여다본다 교육부 관계자는 ldquo비위 정도가 심각하거나 조직적 은폐middot축소 우려가 있는 사안이 나오면 특별조사를 한다rdquo고 말했다 교육middot여성 분야 민간 전문가로 자문위원회를 꾸려 교육 분야 성폭력 근절책도 마련키로 했다

전국 44개 대학 여교수회는 ldquo우리 사회의 구조와 체질을 바꾸는 시발점이 돼야 한다rdquo며 미투(MeToo) 운동 지지를 선언했다 평교수 조직이 수평적으로 연대해 특정 사회운동에 대한 지지 선언문을 발표한 건 이례적이다 서울대 여교수회에서 시작돼 국공립대와 사립대가 동참했다 선언문에서 ldquo사법middot문화middot정치계 등에서 쏟아져 나오고 있는 미투 위드유(WithYou)는 오랫동안 누적된 성차별과 일상화된 여성 비하라는 구조적 문제를 표출한다 현재 미투 운동이 사회 전반을 개혁하는 운동으로 진화한다면 한국 사회 성장을 위한 값진 기회rdquo라고 평가했다 이어 ldquo폭로나 고발에 그치지 않아야 하며 정파적 대립으로 인해 그 의미가 왜곡되지 않기를 바란다rdquo며 ldquo정부는 이 기회를 지속가능하고 실행 가능한 정책으로 살려야 한다rdquo고 촉구했다

이도경 이형민 기자 yidokmibcokr

사진=최종학 선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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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3-19httpnewskmibcokrarticleprintasparcid=0923918791

전국대학 女교수회 미투 운동은 사회 변화 시발점 지지 선언

입력시간 | 2018-03-18 1222

지난 15일 오전 서울 중구 프레스센터에서 열린 미투운동과 함께하는 범시민행동 출범 기자회견에서 참석자들이

성폭력에 대한 왜곡된 인식 및 정부 대책 마련을 촉구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이데일리 김성훈 기자] 사회 전반으로 퍼지고 있는 미투(Metoomiddot나도 당했다) 운동과 관련해 전국 44개 대학 여교수회가 ldquo미투 운동이 우리 사회의 구조와 체질을 바꾸는 시발점이 돼야 한다rdquo며 지지를 선언했다

서울대와 연세대middot고려대 등 전국 44개 대학 여교수회는 18일 발표한 선언문에서 ldquo최근 들어 한국사회에 오랫동안 묻혀 있던 성폭력 피해자들의 목소리가 들려오기 시작했다rdquo며 ldquo고통을 토로하는 피해자들에게 깊은 지지와 연대의 마음을 보낸다rdquo며 이같이 밝혔다

여교수회는 ldquo사법middot문화middot정치계 등에서 나오는 lsquo미투rsquo와 lsquo위드유rsquo(With Youmiddot당신과 함께 하겠다) 운동은 오랜 기간 누적된 성차별과 일상화된 여성 비하라는 구조적 문제를 표출하고 있다rdquo고 지적했다

이들은 ldquo이번 운동이 대학 사회에 변혁을 가져와 구성원들의 다양성을 존중하고 모두가 건강한 시민성을 경험할 수 있는 곳으로 거듭나기를 바란다rdquo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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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면서 ldquo그런 의미에서 이 운동은 한국사회 성장을 위한 값진 기회이며 우리는 이 기회를 헛되이 소진하지 않을 것rdquo이라며 ldquo정파적 대립으로 운동의 의미를 왜곡하지 않고 본질적인 변화의 마중물이 되기를 바란다rdquo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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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미선 기자 최종 기사입력 2018-03-19 0806

카이스트middot충남대middot한밭대middot공주대 여교수회 미투(Me Too) 지지

전국 국공립middot사립대 등 44개교 평교수 조직 자발적 참여

게티이미지뱅크 제공

카이스트middot충남대middot한밭대middot공주대 등 지역대학 여교수회가 미투(Me Too) 지지와 연대의 뜻을

밝혔다

전국 국공립middot사립대 등 44개교의 평교수 조직이 자발적으로 참여해 미투는 우리 사회의 구조

와 체질을 바꾸는 시발점이 되어야 한다는 주장을 담은 선언문을 발표했다

19일 지역 대학가에 따르면 국립대의 평교수 조직이 수평적으로 연대해 특정 사회운동에 대한

지지 선언문을 공동으로 발표한 것은 실질적으로 처음 있는 일이다

특히 카이스트 등 사회적 이슈에 대해 목소리를 내는 일이 드문 이공계 중심의 과학기술 특성화

대학까지 참여한 것은 이례적이라는 지적이다

이날 선언에 참여한 교수들은 한국 사회에 묻혀 있었던 성폭력 성희롱 성차별의 문제가 미투

운동을 통해 수면으로 드러났다며 현재의 미투운동이 사회 전반을 개혁하는 운동으로 진화해

1의 2페이지중도일보 - 지역민과 함께 60년 미래 향한 100년

2018-03-19httpwwwjoongdocokrmainprintphpkey=2018031801000808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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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다면 한국사회 성장을 위한 값진 기회라고 평가했다

선언문에서 이들은 쏟아져 나오고 있는 MeToo WithYou 목소리는 오랫동안 누적된 성차별

과 일상화된 여성 비하라는 구조적 문제를 표출하고 있다며 우리 사회의 노동 문화middot조직문화

의 후진성 구성원 간 상호 존중의 부재 권력의 오남용 등은 서로 연관된 미투운동의 본질적

원인이라고 지적했다

또한 현재의 운동이 폭로나 고발에 그치지 않아야 하며 정파적 대립으로 인해 운동의 의미가

왜곡되어 해석되지 않기를 바란다며 이번 운동이 대학 사회에 변혁을 가져와 구성원들의 다

양성이 존중되고 모두가 건강한 시민성을 경험할 수 있는 곳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우리부터 더

적극적인 자세로 노력하겠다고 다짐했다

이에 대해 지역대 관계자는 이번 미투 운동 참여로 대학이 변화에 앞장서야 할 것이라며 다

만 자칫 선정적 폭로전으로 변질되거나 정치적 목적을 위해 사용돼선 안된다고 강조했다

고미선 기자 misunyda

2의 2페이지중도일보 - 지역민과 함께 60년 미래 향한 100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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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age 7: 전국 44개 대학 교수회 '미투', 사회 구조와 체질 바꾸 는 마중물hosting02.snu.ac.kr/.../03/보도-기사-모음30개.pdf · 2018-04-17 · 전국 44개 대학

있는 곳으로 거듭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또 그런 의미에서 이 운동은 한국사회 성장을 위한 값진 기회이며 우리는 이 기회가 헛되이 소

진되지 않도록 노력할 것이라면서 정파적 대립으로 인해 운동의 의미가 왜곡되지 않고 본질적

인 변화의 마중물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마지막으로 이들은 이를 위해 장기적인 관점에서 제도 및 문화 개선을 위해 차분하고 합리적인

논의가 일어날 것을 기대한다 정부는 이 기회를 지속 가능하고 실행 가능한 정책으로 살려야 한

다고 촉구했다

한경닷컴 뉴스룸 open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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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의 2페이지한경닷컴 -성공을 부르는 습관

2018-03-18httpnewshankyungcomprint2018031892077

서울대 등 전국 44개 대학 여교수회가 성폭력 피해를 고발하는 lsquo미투(MeToo) 운동rsquo에 대해 ldquo우리 사회의 구조와 체질을 바꾸는 시발점이 돼야 한다rdquo며 18일 지지를 선언했다

교수들은 선언문에서 ldquo사법middot문화middot정치계 등에서 쏟아져 나오고 있는 lsquo미투rsquo lsquo위드유rsquo 목소리는 오랫동안 누적된 성차별과 일상화된 여성 비하라는 구조적 문제를 표출하고 있다rdquo며 ldquo현재의 미투 운동이 사회 전반을 개혁하는 운동으로 진화한다면 한국사회 성장을 위한 값진 기회rdquo라고 평가했다

우리 사회의 자발적인 자정 움직임이 선정적인 폭로 경쟁 속에 묻히거나 정치적으로 유리한 고지를 차지하고자 하는 정파 싸움으로 축소되는 일에 대해선 우려를 표했다

교수들은 ldquo현재의 운동이 폭로나 고발에 그치지 않아야 하며 정파적 대립으로 그 의미가 왜곡되지 않기를 바란다rdquo면서 ldquo장기적인 관점에서 사회제도 개선을 위한 합리적 논의가 진행돼야 하며 특히 정부는 이 기회를 지속가능하고 실행 가능한 정책으로 살려야 한다rdquo고 촉구했다

국내 대학의 평교수 조직이 수평적으로 연대해 특정 사회운동에 대한 지지 선언문을 공동으로 발표한 것은 이례적인 일이다 이번 선언은 서울대학교 여교수회에서 최초 발의해 전국 국middot공립대 사립대 등 총 44개 학교 평교수 조직이 자발적으로 참여했다

전화숙 서울대 여교수회장은 ldquo이번 선언을 준비하며 여교수들의 폭발적인 호응에 놀랐다 전체 대학의 평교수 조직 연락망조차 없던 상태에서 단 며칠만에 44개 학교가 선언

입력 2018-03-18 1505

연락망도 없던 44개大 lsquo여교수회rsquo 미투 지지 공동선언hellip ldquo값진 기회rdquo

1의 2페이지연락망도 없던 44개大 lsquo여교수회rsquo 미투 지지 공동선언hellip ldquo값진 기회rdquo-국민일

2018-03-18httpnewskmibcokrarticleprintasparcid=0012209698

에 동참했다는 것은 미투 운동에 대해 이미 깊은 공감대가 형성되어 있다는 증거rdquo라고 밝혔다

이형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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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의 2페이지연락망도 없던 44개大 lsquo여교수회rsquo 미투 지지 공동선언hellip ldquo값진 기회rdquo-국민일

2018-03-18httpnewskmibcokrarticleprintasparcid=0012209698

전국 44개 대학의 여교수회가 성폭력 피해를 고발하는 미투 운동이 우리 사회의 구

조와 체질을 바꾸는 시발점이 돼야 한다며 지지를 선언했다 또 미투 운동을 지속과

실행이 가능한 구체적인 정책으로 살릴 것을 정부에 촉구했다

서울대와 부산대 고려대 연세대 카이스트 등 전국 44개 국공립middot사립대의 여교수회

는 18일 발표한 선언문에서 ldquo최근 한국 사회에 오랫동안 묻혀 있었던 성폭력 피해자

들의 목소리가 들려오기 시작했다rdquo면서 ldquo고통을 토로하는 피해자들에게 우리는 깊

은 지지와 연대의 마음을 보낸다rdquo고 강조했다 선언문에는 1000여명의 여교수가 자

발적으로 참여했다

여교수회는 ldquo사법middot문화middot정치계 등에서 쏟아져 나오고 있는 lsquo미투rsquo lsquo위드유rsquo(With Youmiddot

당신과 함께하겠다) 목소리는 오랫동안 누적된 성차별과 일상화된 여성 비하라는

구조적 문제를 표출하고 있다rdquo면서 ldquo노동 문화와 조직 문화의 후진성 구성원 간 상

호 존중의 부재 권력의 오남용 등이 미투 운동의 본질적인 원인rdquo이라고 지적했다

이어 ldquo대학 사회의 모든 구성원도 이런 문제들로부터 자유로울 수 없다rdquo며 ldquo우리는

이번 운동이 대학 사회에 변혁을 가져와 구성원들의 다양성이 존중되고 모두가 건

강한 시민성을 경험할 수 있는 곳으로 거듭나기를 바란다rdquo고 밝혔다

또 ldquo그런 의미에서 이 운동은 한국 사회의 성장을 위한 값진 기회이며 우리는 이 기

회가 헛되이 소진되지 않도록 노력할 것rdquo이라면서 ldquo정파적 대립으로 인해 운동의 의

미가 왜곡되지 않고 본질적인 변화의 마중물이 되기를 기대한다rdquo고 덧붙였다

기민도 기자 key5088seoulcokr

44개大 여교수 1000여명 ldquo미투 사회 변화 마중물 기대rdquo 입력 2018-03-18 2236 ㅣ 수정 2018-03-19 0034

1의 2페이지서울신문

2018-03-19httpwwwseoulcokrnewsseoulPrintNewphpid=201803190080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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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의 2페이지서울신문

2018-03-19httpwwwseoulcokrnewsseoulPrintNewphpid=20180319008006

44개 교수회middot여교수회 자발적 참여hellip 우리사회 구조 바꾸는 시발점 돼야

전국 대학교수 1000여명이 미투(me Toomiddot나도 고발한다) 운동에 대한 지지 의사를

표명했다

서울대학교 등 전국 44개 대학 교수들 1000여명은 18일 미투는 우리 사회의 구조

와 체질을 바꾸는 시발점이 되어야 한다는 제목의 선언문을 발표했다

이번 선언은 서울대학교 여교수회에서 발의했으며 전국 국middot공립대 사립대 등 총

44개교 평교수 조직이 자발적으로 참여했다

교수들은 선언문에서 한국 사회에 묻혀 있었던 성차별의 문제가 미투 운동을 통

해 겉으로 드러나게 되었다며 현재의 미투운동이 사회 전반을 개혁하는 운동으

전국 대학교수 1000여명 미투 운동 지지 선언

머니투데이 최민지 기자| | 입력 20180318 1126

이기사주소 httpnewsmtcokrmtviewphpno=2018031811025511520amptype=1 복사

15일 오전 서울 중구 프레스센터에서 열린 lsquo미투 운동과 함께하는 범시민행동 출범 기자회견rsquo에서 참가자들이 피켓 퍼포먼스를 펼치고 있다 340여개 여성middot노동middot시민단체들과 미투 운동을 지지하는 시민들이 참여하는 범시민행동은 성평등한 사회 분위기와 인식개선을 위한 캠페인 등을 진행할 예정이다사진=뉴스1

1의 2페이지돈이 보이는 리얼타임 뉴스 머니투데이

2018-03-18httpnewsmtcokrnewsPrinthtmlno=2018031811025511520amptype=1ampgubn=und

로 진화해 간다면 한국사회 성장을 위한 값진 기회라고 말했다

교수들은 미투 운동이 우리 사회의 구조와 체질을 바꾸는 시발점이 돼 본질적인

변화의 마중물이 되기를 기대한다며 장기적인 관점에서 제도와 문화 개선을 위

해 차분하고 합리적인 논의가 진행돼야 한다고 말했다

또 현재의 운동이 폭로나 고발에 그치지 않고 성별 간 대립으로 오해되지 않기를

바란다며 성폭력middot성희롱middot성차별의 해결 없이 한국 사회의 평등한 조직 문화와

민주적 소통이 이루어지기를 기대할 수 없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copy lsquo돈이 보이는 리얼타임 뉴스rsquo 머니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2의 2페이지돈이 보이는 리얼타임 뉴스 머니투데이

2018-03-18httpnewsmtcokrnewsPrinthtmlno=2018031811025511520amptype=1ampgubn=und

뉴스 gt 사회

전국 44개 대학 여교수회 미투 지지 성명hellip변화의 마중물 되길

이현영 기자

입력 20180318 1209 | 수정 20180318 1209

저작권자 무단복제-재배포 금지

이현영 기자

입력 20180318 1209 | 수정 20180318 1209

서울대middot연세대middot고려대 등 전국 44개 대학 여교수회가 성폭력 피해를

고발하는 미투 운동 지지 성명을 발표했습니다

이들은 오늘(18일) 발표한 선언문에서 미투 운동이 우리 사회의 구조

와 체질을 바꾸는 시발점이 돼야 한다며 고통을 토로하는 피해자들

에게 깊은 지지와 연대의 마음을 보낸다고 말했습니다

전국 44개 대학 여교수회는 사법middot문화middot정치계 등에서 쏟아져 나오고

있는 미투 위드유의 목소리는 오랫동안 누적된 성차별과 여성 비하

라는 구조적 문제를 표출하고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이어 대학 사회도 이같은 문제들로부터 자유로울 수 없다며 미투 운

동이 대학 사회에 변혁을 가져와 구성원들의 다양성이 존중되고 모두

가 건강한 시민성을 경험할 수 있는 곳으로 거듭나기를 바란다고 밝

혔습니다

또 한국사회 성장을 위한 값진 기회인 미투 운동이 헛되이 소진되지

않도록 노력할 것이라면서 정파적 대립으로 인해 운동의 의미가 왜

곡되지 않고 본질적인 변화의 마중물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덧붙였습

니다

1의 1페이지SBS뉴스 - 기사 페이지 인쇄하기

2018-03-18httpnewssbscokrnewsendPagePrintPopupdonews_id=N1004670935

서울대학교 등 전국 44개 대학 여교수회가 성폭력 피해를 고발하는 미투 운동을 적극 지지한다

고 밝혔다

여교수회는 오늘 발표한 선언문을 통해 최근 한국사회에 오랫동안 묻혀 있었던 성폭력 피해자들

의 목소리가 들려오기 시작했다며 지지 선언을 했다

여교수회는 피해자들의 목소리는 오랫동안 누적된 성차별과 일상화된 여성 비하라는 구조적 문

제를 보여주고 있다며 미투 운동이 우리 사회의 구조와 체질을 바꾸는 시발점이 되어야 한다고

밝혔다

또 대학 사회가 구성원들의 다양성이 존중되고 건강한 시민성을 경험할 수 있는 곳으로 거듭나

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미투 운동이 정파적 대립으로 인해 운동의 의미가 왜곡되지 않고 본질적인 변화의 마중물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입력 20180318 (1543)

전국 44개 대학 여교수회 ldquo미투 운동 변화의 마중물 되길rdquo인터넷 뉴스

김범주 기자

categorykbscokr

1의 1페이지KBS NEWS

2018-03-18httpnewskbscokrcommonprintPophtml

서울대 연세대 등 전국 44개 대학 여교수회가 미투 운동에 대한 지지를 선언했습니다

여교수회는 미투가 누적된 성차별과 여성 비하라는 구조적 문제를 표출하고 있다며 대학

사회에도 변화를 가져오길 바란다고 밝혔습니다

또 성별이나 정파적 대립으로 운동의 의미가 왜곡돼선 안 된다며 성장을 위한 값진 기회가

되도록 힘을 모으겠다고 강조했습니다

대학여교수회 미투 운동 사회변화 시발점 돼야김수근 기사입력 2018-03-18 1332 최종수정 2018-03-18 1342

Page 1 of 1대학여교수회 미투 운동 사회변화 시발점 돼야

2018-03-18httpimnewsimbccomnews2018societyarticle4558883_22673html

44개 대학 여교수회 변화의 시발점 돼야Posted 2018-03-18 1200

서울대 연세대 고려대 등 전국 44개 대학 여교수회는 미투 운동이 우리 사회의 구

조와 체질을 바꾸는 시발점이 돼야 한다는 입장을 밝혔습니다

이들은 오랫동안 묻혀 있었던 성폭력 피해자들의 목소리가 최근 들려오기 시작했

다면서 고통을 토로하는 피해자들에게 깊은 지지와 연대를 보낸다고 선언했습니

여교수회는 법조 문화 정치계 등에서 쏟아져 나오고 있는 목소리는 성차별과 여성

비하라는 구조적 문제를 드러내고 있다면서 정파적 대립으로 인해 의미가 왜곡되지

않고 본질적인 변화의 마중물이 되기를 기대했습니다

1의 1페이지24 HOUR NEWS CHANNEL YTN (와이티엔)

2018-03-18httpwwwytncokr_commpop_printphpkey=201803181200523499

전국 44개 대학 교수회 1천여명 lsquo미투운동 지지rsquo 선언

3면 기사보기 신문보기 JPG PDF 백주희 기자 승인 20180318 2230 댓글 0

UNIST 143명 참여 ldquo사회전반 개혁 운

동hellip 한국사회 성장 위한 값진 기회rdquo

UNIST 등 전국 44개 대학 교수회 소

속 1000여명의 교수들이 18일 ldquolsquo미투 운동

(MeToomiddot나도 고발한다)rsquo은 우리 사회의 구

조와 체질을 바꾸는 시발점이 돼야 한다rdquo

며 미투 피해자들에 대한 지지와 연대의 뜻

을 밝혔다

국내 대학의 평교수 조직이 수평적으로 연

대해 특정 사회운동에 대한 지지 선언문을 공동으로 발표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며 서울대

학교 여교수회에서 발의해 수일 만에 전국 국공립대 사립대 등 총 44개교의 평교수 조직

이 자발적으로 참여했다

특히 UNIST와 KAIST 등 사회적 이슈에 관해 목소리를 내는 일이 드문 이공계 중심의 과학

기술 특성화 대학들까지 선언에 참여한 것은 이례적인 일이다

UNIST에서는 정무영 총장을 비롯해 전체 교수진의 13 가량인 143명이 참석했으며 UNIST

의 경우 여교수회가 없어 자발적인 상호 연락을 통해 이번 선언에 참가한 것으로 전해졌

선언문이 나오기까지 주도적 역할을 한 서울대학교 여교수회는 ldquo국공립대학으로부터 시작

해 각 대학 여교수회에 연대와 동참을 타진했고 이 과정에서 여대의 경우는 성별에 관계없

이 모든 교수들이 포함된 교수협의회나 교수평의회가 참여했다rdquo며 ldquo여교수회 자체가 조직

되어 있지 않은 대학의 경우에는 자발적인 상호 연락을 통해 다수 교수들의 참여가 이루어

졌다rdquo고 설명했다

선언에 참여한 교수들은 ldquo한국 사회에 묻혀 있었던 성폭력 성희롱 성차별의 문제가 미

투 운동을 통해 겉으로 드러나게 되었다rdquo며 ldquo현재의 미투운동이 사회 전반을 개혁하는 운동

으로 진화해 간다면 한국사회 성장을 위한 값진 기회rdquo라고 평가했다

이들은 ldquo쏟아져 나오고 있는 MeToo WithYou 목소리는 오랫동안 누적된 성차별과 일상

화된 여성 비하라는 구조적 문제를 표출하고 있다rdquo며 ldquo우리 사회의 노동 문화middot조직문화

의 후진성 구성원 간 상호 존중의 부재 권력의 오남용 등은 서로 연관된 미투운동의 본질

적 원인rdquo이라고 지적했다 이어 ldquo현재의 운동이 폭로나 고발에 그치지 않아야 하며 정파

적 대립으로 인해 운동의 의미가 왜곡되어 해석되지 않기를 바란다ldquo고 우려했다

또한 대학 내 실태에 대해 ldquo학교는 모든 구성원이 안전하게 자기 성장을 도모할 수 있

는 환경이어야함에도 불구하고 성폭력middot성희롱middot성차별 문제가 제기되어 왔다rdquo며 ldquo이번 운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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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의 2페이지전국 44개 대학 교수회 1천여명 lsquo미투운동 지지rsquo 선언 - 울산매일

2018-03-19httpwwwiusmcokrnewsarticleViewhtmlidxno=791683

저작권 문의

이 대학 사회에 변혁을 가져와 구성원들의 다양성이 존중되고 모두가 건강한 시민성을 경

험할 수 있는 곳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우리부터 더 적극적인 자세로 노력하겠다rdquo고 밝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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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의 2페이지전국 44개 대학 교수회 1천여명 lsquo미투운동 지지rsquo 선언 - 울산매일

2018-03-19httpwwwiusmcokrnewsarticleViewhtmlidxno=791683

전국 44개 대학 여교수회 미투 운동 변화의 마중물 되길

기사입력 20180318 1125 송고

대학가 미투(PG)

[연합뉴스 자료사진]

(서울=연합뉴스) 김기훈 기자 = 서울대middot연세대middot고려대 등 전국 44개 대학 여교수회가 성폭력 피해를 고

발하는 미투(Me Toomiddot나도 당했다) 운동과 관련 우리 사회의 구조와 체질을 바꾸는 시발점이 돼야 한

다며 지지를 선언했다

이들은 18일 발표한 선언문에서 최근 한국사회에 오랫동안 묻혀 있었던 성폭력 피해자들의 목소리가

들려오기 시작했다 고통을 토로하는 피해자들에게 우리는 깊은 지지와 연대의 마음을 보낸다며 이같이

말했다

전국 44개 대학 여교수회는 사법middot문화middot정치계 등에서 쏟아져 나오고 있는 미투 위드유(With Youmiddot

당신과 함께) 목소리는 오랫동안 누적된 성차별과 일상화된 여성 비하라는 구조적 문제를 표출하고 있

다고 지적했다

이어 대학 사회의 모든 구성원도 이런 문제들로부터 자유로울 수 없다며 우리는 이번 운동이 대학 사

회에 변혁을 가져와 구성원들의 다양성이 존중되고 모두가 건강한 시민성을 경험할 수 있는 곳으로 거듭

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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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의 2페이지연합뉴스

2018-03-18httpwwwyonhapnewscokrdev9601000000html

또 그런 의미에서 이 운동은 한국사회 성장을 위한 값진 기회이며 우리는 이 기회가 헛되이 소진되지

않도록 노력할 것이라면서 정파적 대립으로 인해 운동의 의미가 왜곡되지 않고 본질적인 변화의 마중물

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kihunynacokr

lt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gt20180318 1125 송고

본 기사는 연합뉴스와의 계약없이 전문 또는 일부의 전재를 금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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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3-18httpwwwyonhapnewscokrdev9601000000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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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투] 44개대학 여교수회 ldquo미투는 우리 사회 구조와 체질 바꾸는 시

발점 되어야rdquo

기사입력 20180318 1400

출처=피플이퀘이션

[비즈트리뷴]서울대학교 등 전국 44개 대학 (여)교수회는 18일 미투(Me Too)는 우리 사회의 구조와 체질을 바꾸는 시발점이 되어야 한다는 주장을 담은 선언문을 발표해 미투 피해자들에 대한 지지와 연대의 뜻을 밝혔다

국내 대학의 평교수 조직이 수평적으로 연대하여 특정 사회운동에 대한 지지 선언문을 공동으로 발표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이번 선언은 서울대학교 여교수회에서 발의하여 수일 만에 전국 국공립대 사립대 등 총 44개교의 평교수 조직이 자발적으로 참여했다

선언에 참여한 교수들은 한국 사회에 묻혀 있었던 성폭력 성희롱성차별의 문제가 미투 운동을 통해 겉으로 드러나게 되었다며 현재의 미투운동이 사회 전반을 개혁하는 운동으로 진화해 간다면 한국사회 성장을 위한 값진 기회라고 미투 운동이 가지는 한국 사회 변혁의 의의를 적극적으로 평가했다

선언문에서 이들은 쏟아져 나오고 있는 MeToo WithYou 목소리는 오랫동안 누적된 성차별과 일상화된 여성 비하라는구조적 문제를 표출하고 있다며 우리 사회의 노동 문화 조직문화의 후진성 구성원 간 상호 존중의 부재권력의 오남용등은 서로 연관된 미투운동의 본질적 원인이라고 지적했다

특히 선언에 참여한 교수들은 현재의 운동이 폭로나 고발에 그치지 않아야 하며 정파적 대립으로 인해 운동의 의미가 왜곡되어 해석되지 않기를 바란다며 늦게나마 일어나고 있는 우리 사회의 자정 움직임이 선정적인 폭로 경쟁 속에 묻히거나 정치적으로 유리한 고지를 차지하고자 하는 다툼의 산물로 축소되는 것에 대해 우려를 표했다

Page 1 of 3비즈트리뷴

2018-03-18httpbiztribunecokrnewsprintphpno=48014

선언 참여자들은 대학 내 실태에 관해서도 학교는 모든 구성원이 안전하게 자기 성장을 도모할 수 있는 환경이어야함에도불구하고 성폭력성희롱성차별 문제가 제기되어 왔다며 이번 운동이 대학 사회에 변혁을 가져와 구성원들의 다양성이존중되고 모두가 건강한 시민성을 경험할 수 있는 곳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우리부터 더 적극적인 자세로 노력하겠다고 다짐했다

선언에 참여한 여교수들은 미투 운동이 나아가야할 방향에 대해 미투 운동이 우리 사회의 구조와 체질을 바꾸는 시발점이되어 본질적인 변화의 마중물이 되기를 기대한다며 장기적인 관점에서 제도와 문화 개선을 위해 차분하고 합리적인 논의가 진행되어야 하며 특히 정부는 이 기회를 지속가능하고 실행가능한 구체적인 정책으로 살려야 한다고 촉구했다

미투운동이 제기하고 있는 문제를 어떻게 풀어가는가는 우리 사회의 조직문화노동문제에서부터 나아가 삶의 질인구문제와 인적 자원의 사회적 활용 등 앞으로 한국 사회가 어떤 의미 있는 성장을 할 것인가에 직결되어 있다는 것이다

선언문 발표의 경위와 관련해 서울대 여교수회 전화숙 회장은 ldquo이번 선언을 준비하면서 여교수들의 폭발적이고 뜨거운 호응에 놀랐다rdquo면서 ldquo전체 대학의 평교수 조직의 연락망조차 없었던 상태에서 단 며칠 만에 44개 학교가 선언에 동참했다는 것은 미투 운동에 대해 이미 깊은 공감대가 형성되어 있고 한국 사회의 구조적 변화의 필요성을 절실히 느끼고 있다는 증거라고 생각한다rdquo고 말했다

선언문이 나오기까지 주도적 역할을 한 서울대학교 여교수회는 국공립대학으로부터 시작해 각 대학 여교수회에 연대와 동참을 타진했고이 과정에서 여대의 경우는 성별에 관계없이 모든 교수들이 포함된 교수협의회나 교수평의회가 참여했으며 여교수회 자체가 조직되어 있지 않은 대학의 경우에는 자발적인 상호 연락을 통해 다수 교수들의 참여가 이루어졌다짧은 서명 시간 때문에 미처 연락이 닿지 못한 학교도 많아 ldquo체계적인 연락이 가능했다면 대다수 대학이 참여했을 것이라고 본다rdquo고 서울대학교 여교수회는 밝혔다

특히 카이스트 등 사회적 이슈에 관해 목소리를 내는 일이 드문 이공계 중심의 과학기술 특성화 대학들까지 선언에 참여한 것은 이례적인 일이다다음은 선언문 전문이다최근 한국 사회에 오랫동안 묻혀 있었던 성폭력 피해자들의 목소리가 들려오기 시작했다고통을 토로하는 피해자들에게 우리는 깊은 지지와 연대의 마음을 보낸다

사법middot문화middot정치계 등에서 쏟아져 나오고 있는 Me Too With You 목소리는 오랫동안 누적된 성차별과 일상화된 여성 비하라는 구조적 문제를 표출하고 있다우리사회의 노동 문화middot조직 문화의 후진성 구성원 간 상호 존중의 부재권력의 오남용 등은 서로 연관되어 있으며 미투운동의 본질적 원인이다

대학 사회의 모든 구성원들도 이런 문제들로부터 자유로울 수 없다학교는 모든 구성원이 안전하게 자기의 성장을 도모할수 있는 환경이어야 함에도 성폭력middot성희롱middot성차별 문제가 제기되어 왔다우리는 이번 운동이 대학 사회에 변혁을 가져와 구성원들의 다양성이 존중되고 모두가 건강한 시민성을 경험할 수 있는 곳으로 거듭나기를 바란다 그런 의미에서 이 운동은 한국사회 성장을 위한 값진 기회이며 우리는 이 기회가 헛되이 소진되지않도록 힘을 모아 노력할 것이다

현재의 운동이 폭로나 고발에 그치지 않기를 바란다 정파적 대립으로 인해 운동의 의미가 왜곡되어 해석되지 않기를 바란다성별 간 대립으로 오해되지 않기를 바란다 성폭력middot성희롱middot성차별의 해결 없이 한국 사회의 평등한 조직 문화와 민주적소통이 이루어지기를 기대할 수는 없기 때문이다

현재의 미투운동이 우리 사회의 구조와 체질을 바꾸는 시발점이 되어 본질적인 변화의 마중물이 되기를 기대한다이를 위해 장기적인 관점에서 제도 및 문화 개선을 위해 차분하고 합리적인 논의가 일어날 것을 기대한다정부는 이 기회를 지속가능하고 실행가능한 구체적인 정책으로 살릴 것을 촉구한다

현재의 운동이 이 땅을 살아갈 후손들을 위해 한국 사회 전반을 개혁하는 운동으로 진화해 갈 수 있도록 우리도 적극적인 노력을 기울일 것이다

2018 3 19

강원대학교 여교수회 회장 길양숙강릉원주대학교(강릉캠퍼스) 여교수 배수명 외 46인건국대학교(글로컬캠퍼스) 여교수회 회장 염지숙경기대학교 여교수 류전희 외 52인경남대학교 여교수회 회장 조미원경북대학교 여교수회 회장 채연숙경상대학교 여교수회 회장 정면숙경희대학교(서울캠퍼스) 여교수회 회장 이경희고려대학교 여교수회 회장 백경희공주대학교 여교수회 회장 김희경광주과학기술원(GIST) 여교수 일동광주대학교 여교수회 회장 오현정군산대학교 여교수회 회장 남이숙대구경북과학기술원(DGIST)여교수 모임 김소희 외 11인명지대학교 여교수 전양진 외 18인목포대학교 여교수회 회장 조경희

Page 2 of 3비즈트리뷴

2018-03-18httpbiztribunecokrnewsprintphpno=48014

[이규석 기자 newtoybiztribunecokr]

부산대학교 여교수회 회장 하경자서강대학교 여교수회 회장 나은영서울과학기술대학교 여교수회 회장 조유진서울대학교 여교수회 회장 전화숙서울시립대학교 여교수회 회장 김미영숙명여자대학교 교수협의회 회장 위경우이진호강애진아주대학교 여교수회 교수 45인안동대학교 여교수회 회장 정숙희연세대학교 여교수회 정경미 외 82인영남대학교 여교수회 회장 서정숙울산과학기술원(UNIST)교수 정무영 외 143인이화여자대학교 교수평의회 의장 우정원전남대학교 여교수회 회장 김경신전북대학교 여교수회 회장 김정자제주대학교 여교수회 회장 이예안조선대학교 여교수회 회장 조은희중앙대학교 여교수 정슬기 외 56인충남대학교 여교수회 회장 홍성심충북대학교 여교수회 회장 신혜은포스텍 여교수 이영숙 외 19인한국과학기술원(KAIST)여교수 윤정로 외 50인한국방송통신대학교 여교수회 회장 설진아한국외국어대학교 여교수회 회장 김우조한국해양대학교 여교수회 회장 홍옥숙한림대학교 여교수회 회장 김춘길한밭대학교 여교수회 회장 김양순한신대학교 여교수 고정갑희 외 14인한양대학교 여교수 백은옥 외 46인

lt저작권자비즈트리뷴 amp biztribunecokr무단전재-재배포금지 gt

Page 3 of 3비즈트리뷴

2018-03-18httpbiztribunecokrnewsprintphpno=48014

사회 gt 사회일반

전국 44개大 여교수회 미투 한국사회성장 값진 기회유자비 기자 | jabiunewsiscom

등록 2018-03-18 134633

1의 3페이지NEWSIS

2018-03-18httpwwwnewsiscomcommonid=NISX20180318_0000255136ampmethod=printampt

누적된 성차별과 일상화된 여성 비하 구조적 문제 표출평등한 조직문화 민주적 소통 기대 못해hellip변혁 있어야

【서울=뉴시스】 유자비 기자 = 전국에 있는 44개 대학 여교수들이 18일 미투 운동은 한

국 사회 성장을 위한 값진 기회라며 연대와 지지의 뜻을 밝혔다

서울대middot연세대middot고려대 등 전국 44개 대학 여교수회는 이날 미투 피해자들에 대한 지지와

연대의 뜻을 밝힌 선언문을 발표했다

이들은 선언문에서 쏟아져 나오고 있는 미투 위드유 목소리는 오랫동안 누적된 성차

별과 일상화된 여성 비하란 구조적 문제를 표출하고 있다며 우리 사회의 노동 문화middot조직

문화의 후진성 구성원 간 상호 존중의 부재 권력의 오남용 등은 서로 연관된 미투운동의

본질적 원인이라고 지적했다

이어 대학 사회 모든 구성원도 이런 문제들로부터 자유로울 수 없다며 이번 운동이 대

학 사회에 변혁을 가져와 구성원들의 다양성이 존중되고 모두가 건강한 시민성을 경험할

수 있는 곳으로 거듭나기를 바란다고 희망했다

또 그런 의미에서 이 운동은 한국사회 성장을 위한 값진 기회라며 현재 운동이 폭로나

고발에 그치지 않기를 바란다 성폭력middot성희롱middot성차별의 해결 없이 한국 사회의 평등한 조

직 문화와 민주적 소통이 이뤄지기를 기대할 수 없다고 강조했다

이들은 미투 운동이 우리 사회의 구조와 체질을 바꾸는 시발점이 돼 본질적인 변화의 마

중물이 되기를 기대한다면서 특히 정부는 이 기회를 지속가능하고 실행가능한 구체적

인 정책으로 살려야 한다고 촉구했다

이번 선언은 서울대 여교수회에서 발의해 전국 국공립대 사립대 등 총 44개교 평교수 조

직이 자발적으로 참여했다

전화숙 서울대 여교수회 회장은 전체 대학 평교수 조직의 연락망조차 없던 상태에서 단

며칠 만에 44개 학교가 선언에 동참했다며 미투 운동에 대해 이미 깊은 공감대가 형성되

어 있고 한국 사회의 구조적 변화의 필요성을 절실히 느끼고 있다는 증거라고 설명했다

서울대 여교수회 관계자는 국내 대학의 평교수 조직이 수평적으로 연대해 특정 사회운

동에 대한 지지 선언문을 공동 발표한 것은 실질적으로 처음이라며 체계적인 연락이 가

2의 3페이지NEWSIS

2018-03-18httpwwwnewsiscomcommonid=NISX20180318_0000255136ampmethod=printampt

능했다면 대다수 대학이 참여했을 것으로 본다고 밝혔다

jabiunewsiscomCopyright copy NEWSISCOM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3의 3페이지NEWSIS

2018-03-18httpwwwnewsiscomcommonid=NISX20180318_0000255136ampmethod=printampt

44개 대학 여교수회 미투 운동 지지 선언

우리 사회 구조middot체질 바꾸는 시발점 되어야

2018-03-18 131407

서울대 여교수회 등 44개 대학 여교수회가 18일 미투(metoo) 운동을 지지하는 선언문을 발표했다 선언

문 캡처

전국 44개 대학 여교수회가 18일 미투(metoo) 운동을 지지하는 선언문을 발표하

고 미투 피해자들에 대한 지지와 연대의 뜻을 밝혔다 국내 대학 평교수 조직이 수평

적으로 연대해 특정 사회운동에 대해 지지 선언문을 공동으로 발표한 것은 매우 이

례적이다

이날 서울대학교 여교수회에 따르면 서울대 여교수회가 발의한 미투는 우리 사회

의 구조와 체질을 바꾸는 시발점이 되어야 한다는 제목의 공동 선언문에는 강원대

건국대글로컬캠퍼스 경기대 경북대 경희대 고려대 광주대 명지대 목포대 부

산대 서강대 서울과기대 서울시립대 숙명여대 아주대 연세대 영남대 이화여

대 조선대 전남대 중앙대 한국방송통신대 한국외대 한양대 등 전국 44개 국공

립대와 사립대 여교수회와 일반 교수들이 참여했다

1의 2페이지44개 대학 여교수회 미투 운동 지지 선언

2018-03-18httpwwwmetroseoulcokrnewsnewsviewprinternewscd=2018031800075

선언에 참여한 교수들은 한국 사회에 묻혀 있던 성폭력 성희롱 성차별의 문제가 미

투 운동을 통해 겉으로 드러났다면서 미투운동이 사회 전반을 개혁하는 운동으로 진

화해 간다면 한국사회 성장을 위한 값진 기회가 될 것으로 평가했다

선언문에서 이들은 쏟아져 나오는 미투(metoo)와 위드유(withyou) 목소리는 오

랫동안 누적된 성차별과 일상화된 여성 비하라는 구조적 문제를 표출하고 있다며

우리사회의 노동 문화middot조직문화의 후진성 구성원 간 상호 존중의 부재 권력의 오

남용 등은 서로 연관된 미투운동의 본질적 원인이라고 지적했다

특히 이들은 미투가 폭로나 고발에 그치지 않아야 하며 정파적 대립으로 인해 운동

의 의미가 왜곡되어 해석되지 않기를 바란다면서 선정적인 폭로 경쟁 속에 묻히거

나 정치적으로 유리한 고지를 차지하고자 하는 다툼의 산물로 축소되는 것에 대한

우려의 입장도 밝혔다

대학 내 성폭력 실태에 대해서도 학교는 모든 구성원이 안전하게 자기 성장을 도모

하는 환경이어야함에도 불구하고 성폭력과 성희롱 성차별 문제가 제기되어 왔다며

이번 운동이 대학 사회에 변혁을 가져오도록 우리부터 더 적극적인 자세로 노력하

겠다고 다짐했다

미투 운동이 나아가야할 방향에 대해 장기적인 관점에서 제도와 문화 개선을 위해

차분하고 합리적인 논의가 진행되어야 한다며 특히 정부는 이 기회를 지속가능하

고 실행가능한 구체적인 정책으로 살려야 한다고 촉구했다

서울대 여교수회 전화숙 회장은 이번 선언을 준비하면서 여교수들의 폭발적이고 뜨

거운 호응에 놀랐다면서 전체 대학의 평교수 조직의 역락망조치 없었던 상태에서

단 며칠 만에 44개 학교가 선언에 동참했다는 것은 미투 운동에 대해 이미 깊은 공감

대가 형성됐고 한국 사회의 구조적 변화의 필요성을 절실히 느끼고 있다는 증가라

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한용수 기자(hys)

세계 최대 종합일간지 메트로신문(httpwwwmetroseoul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2의 2페이지44개 대학 여교수회 미투 운동 지지 선언

2018-03-18httpwwwmetroseoulcokrnewsnewsviewprinternewscd=2018031800075

전국 44개大교수 1000여명 미투 지지선언hellip본질적인변화의마중물되길

기사입력 20180318 124025 | 최종수정 20180318 124025 | 김성민 | lv426navercom

지난 8일 오후 여성의날 110주년을 맞아 서울 마포구 홍대입구역 인근에서 열린 제1회 페미 퍼레이드 참가자들이 미투(METOO)

amp위드유(WITHYOU)운동을 지지하는 흰색 장미를 들고서 행진하고 있다 (사진 = 연합뉴스)

서울대middot연세대middot고려대 등 전국 44개 대학 여교수회가 주축이 된 교수 1000여 명이 18일 미투 운동(MeToo 나도

고발한다)에 대한 지지 의사를 표명하며 미투는 우리 사회의 구조와 체질을 바꾸는 시발점이 되어야 한다는 제목의

선언문을 발표했다

이번 선언은 서울대학교 여교수회가 발의했으며 전국 국middot공립대 사립대 등 총 44개 대학교 평교수 조직이 자발적으

로 참여했다

교수들은 선언문에서 최근 한국사회에 오랫동안 묻혀 있었던 성폭력 피해자들의 목소리가 들려오기 시작했다 고통

을 토로하는 피해자들에게 우리는 깊은 지지와 연대의 마음을 보낸다고 밝혔다

이들은 사법middot문화middot정치계 등에서 쏟아져 나오고 있는 미투 위드유(With Youmiddot당신과 함께) 목소리는 오랫동안 누

적된 성차별과 일상화된 여성 비하라는 구조적 문제를 표출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 대학 사회의 모든 구성원도 이런 문제들로부터 자유로울 수 없다며 우리는 이번 운동이 대학 사회에 변혁을

가져와 구성원들의 다양성이 존중되고 모두가 건강한 시민성을 경험할 수 있는 곳으로 거듭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1의 2페이지믿을수 있는 인터넷 언론 CNB뉴스

2018-03-18httpwwwcnbnewscomnewsarticle_printhtmlno=370049

또 그런 의미에서 이 운동은 한국사회 성장을 위한 값진 기회이며 우리는 이 기회가 헛되이 소진되지 않도록 노력

할 것이라면서 정파적 대립으로 인해 운동의 의미가 왜곡되지 않고 본질적인 변화의 마중물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김성민 (lv426navercom) 2004~2017 Copyright by CNBNEWS All rights reserved

2의 2페이지믿을수 있는 인터넷 언론 CNB뉴스

2018-03-18httpwwwcnbnewscomnewsarticle_printhtmlno=3700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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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대 조선대 등 44개 대학 여교수회 lsquo미투 운동rsquo 지지 선언

김명식 기자 승인 20180318 1914

전남대middot조선대 여교수회 lsquo미투 운동rsquo 지지

44개 대학 참여 ldquo사회 구조 변화 시발점 돼야rdquo

전남대와 조선대 등 전국 44개 대학 여교수회가 18일 lsquo미투(metoo)rsquo 운동을 지지

하는 선언문을 발표하고 미투 피해자들에 대한 지지와 연대의 뜻을 밝혔다 국내

대학 평교수 조직이 수평적으로 연대해 특정 사회운동에 대해 지지 선언문을 공동

으로 발표한 것은 매우 이례적이다

lsquo미투는 우리 사회의 구조와 체질을 바꾸는 시발점이 되어야 한다rsquo는 제목의 공동

선언문에는 전남대와 조선대를 비롯 광주대 목포대 강원대 건국대글로컬캠퍼스

경기대 경북대 경희대 고려대 명지대 부산대 서강대 서울과기대 서울시립대

숙명여대 아주대 연세대 영남대 이화여대 중앙대 한국방송통신대 한국외대 한

양대 등 전국 44개 국공립대 및 사립대 여교수회와 일반 교수들이 참여했다

선언에 참여한 교수들은 한국 사회에 묻혀 있던 성폭력 성희롱 성차별의 문제가

미투 운동을 통해 겉으로 드러났다면서 미투운동이 사회 전반을 개혁하는 운동으로

진화해 간다면 한국사회 성장을 위한 값진 기회가 될 것으로 평가했다

선언문에서 이들은 ldquo쏟아져 나오는 미투(metoo)와 위드유(withyou) 목소리는 오랫

동안 누적된 성차별과 일상화된 여성 비하라는 구조적 문제를 표출하고 있다rdquo며

1의 2페이지남도일보

2018-03-19httpwwwnamdonewscomnewsarticlePrinthtmlidxno=4665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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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dquo우리사회의 노동 문화middot조직문화의 후진성 구성원 간 상호 존중의 부재 권력의 오

남용 등은 서로 연관된 미투운동의 본질적 원인rdquo이라고 지적했다

특히 이들은 ldquo미투가 폭로나 고발에 그치지 않아야 하며 정파적 대립으로 인해 운

동의 의미가 왜곡되어 해석되지 않기를 바란다rdquo면서 선정적인 폭로 경쟁 속에 묻히

거나 정치적으로 유리한 고지를 차지하고자 하는 다툼의 산물로 축소되는 것에 대

한 우려의 입장도 밝혔다

대학 내 성폭력 실태에 대해서도 ldquo학교는 모든 구성원이 안전하게 자기 성장을 도

모하는 환경이어야함에도 불구하고 성폭력과 성희롱 성차별 문제가 제기되어 왔

다rdquo며 ldquo이번 운동이 대학 사회에 변혁을 가져오도록 우리부터 더 적극적인 자세로

노력하겠다rdquo고 다짐했다

미투 운동이 나아가야할 방향에 대해 ldquo장기적인 관점에서 제도와 문화 개선을 위해

차분하고 합리적인 논의가 진행되어야 한다rdquo며 ldquo특히 정부는 이 기회를 지속가능하

고 실행가능한 구체적인 정책으로 살려야 한다rdquo고 촉구했다

김명식 기자 msknamdonewscom

김명식 기자 msknamdo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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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의 2페이지남도일보

2018-03-19httpwwwnamdonewscomnewsarticlePrinthtmlidxno=466532

사회 gt 일반

(자료사진) copy News1 문요한기자

전국 44개 대학 여교수들이 우리 사회 구조와 체질을 바꾸는 시발점이 돼야

한다며 미투(Me TOO) 운동에 대해 지지를 선언했다

서울대 여교수회는 18일 보도자료를 통해 전국 국공립대middot사립대 등 총 44개교

의 평교수 조직이 미투 운동 지지 선언에 자발적으로 참여했다며 이같이 밝혔

서울대연세대고려대카이스트(KAIST)부산대 등 44개 대학 여교수회는 선언

문에서 사법middot문화middot정치계 등에서 쏟아져 나오고 있는 Me Too With You 목

소리는 오랫동안 누적된 성차별과 일상화된 여성 비하라는 구조적 문제를 표출

하고 있다며 노동 문화와 조직 문화의 후진성 구성원 간 상호 존중의 부재

권력의 오남용 등이 미투운동의 본질적 원인이라고 지적했다

이어 이들은 대학 사회의 모든 구성원도 이런 문제들로부터 자유로울 수 없

전국 44개 대학 여교수회 미투 운동 지지 선언우리 사회 구조middot체질 바꾸는 시발점 돼야

(서울=뉴스1) 이원준 기자 | 2018-03-18 1212 송고

1의 2페이지사실 앞에 겸손한 민영 종합 뉴스통신사 뉴스1

2018-03-18httpnews1krarticlesarticle_printphparticle_id=3263726

다며 우리는 이번 운동이 대학 사회에 변혁을 가져와 구성원들의 다양성이

존중되고 모두가 건강한 시민성을 경험할 수 있는 곳으로 거듭나기를 바란

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현재의 미투 운동이 우리 사회 구조와 체질을 바꾸는 본질적인 변화

의 마중물이 되기를 기대한다며 정부는 이 기회를 지속가능하고 실행가능한

구체적인 정책으로 살릴 것을 촉구한다고 덧붙였다

lt저작권자 copy 뉴스1코리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gt

2의 2페이지사실 앞에 겸손한 민영 종합 뉴스통신사 뉴스1

2018-03-18httpnews1krarticlesarticle_printphparticle_id=3263726

[게티이미지뱅크]

뉴스핌기사프린트

미투는 성차별 바꾸는 시발점44개 대학middot626명 여교수 나섰다서울대 등 전국 여교수 미투 지지 및 피해자와 연대 선언 미투 사회 구조middot체질 바꾸는 변화의 마중물 돼야

bull 기사입력 2018년03월18일 1316bull 최종수정 2018년03월18일 1317

[뉴스핌=김범준 기자] 수백명의 여교수들이 미투 운동을 지지하고 피해자들과 연대의 뜻

을 밝혔다

18일 서울대학교와 한국과학기술원(KAIST)등 전국 44

개 대학 여교수회는 미투는 우리 사회의 구조와 체질

을 바꾸는 시발점이 되어야 한다는 제목의 공동 선언

문을 발표했다 참여자는 626명 이상이다

이들은 선언문을 통해 쏟아져 나오고 있는 MeToo

WithYou 목소리는 오랫동안 누적된 성차별과 일상

화된 여성 비하라는 구조적 문제를 표출하고 있는

것이라면서 특히 학교는 모든 구성원이 안전하게 자

기 성장을 도모할 수 있는 환경이어야함에도 불구하고

성폭력middot성희롱middot성차별 문제가 제기되고 있다고 지적했

이어 미투 운동이 우리 사회의 구조와 체질을 바꾸는 변화의 마중물이 되기를 기대하

며 특히 정부는 이 기회를 지속가능하고 실행가능한 구체적인 정책으로 살려야 한다면서

도 이 운동이 폭로나 고발에 그치지 않고 정파적 대립으로 인해 의미가 왜곡되지 않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이날 전화숙 서울대 여교수회 회장(컴퓨터공학부 교수)은 전체 대학의 평교수 조직 연락

망이 없었던 상태에서 단 며칠 만에 44개 학교가 선언에 동참하며 뜨거운 호응을 보였

다면서 이는 미투 운동에 대해 이미 깊은 공감대가 형성되어 있으며 한국 사회의 구조적

변화의 필요성을 절실히 느끼고 있다는 증거고 말했다

이처럼 평교수 조직이 자발적으로 연대해 특정 사회운동를 지지하고 카이스트 등 사회적

이슈에 목소리를 내는 일이 드물었던 과학기술 특성화 대학들까지 선언에 참여한 것은 이

례적이라는 평가다

1의 2페이지뉴스핌 - 글로벌 경제를 여는 최고의 리얼타임 뉴스

2018-03-18httpwwwnewspimcomnewspreview

한편 이보다 앞서 지난 13일 서울대 총학생회 역시 미투 운동은 한국 사회를 변화시키는

일이라는 성명을 내고 미투 운동을 적극 지지하고 나선 상태다

서울대학교 정문 모습 김학선 기자 yooksa

[뉴스핌 Newspim] 김범준 기자 (nunc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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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의 2페이지뉴스핌 - 글로벌 경제를 여는 최고의 리얼타임 뉴스

2018-03-18httpwwwnewspimcomnewspreview

홈 gt 뉴스 gt 대학뉴스 gt 대학일반 | 뉴스플러스

서울대 등 전국 44개 대학 여교수회 미투 운동 지지대학 사회에 변혁 다짐

2018년 03월 18일 (일) 142845 임승미 기자 lsmdhnewscokr

[대학저널 임승미 기자] 서울대학교(총장 성낙인) 등 전국 44개 대학 (여)교수회는 18일 미투(Me

Too)는 우리 사회의 구조와 체질을 바꾸는 시발점이 돼야 한다는 주장을 담은 선언문을 발표해 미

투 피해자들에 대한 지지와 연대의 뜻을 밝혔다

국내 대학의 평교수 조직이 수평적으로 연대해 특정 사회운동에 대한 지지 선언문을 공동으로 발표

한 것은 실질적으로 처음 있는 일이다 이번 선언은 서울대학교 여교수회에서 발의해 수일 만에 전

국 국공립대 사립대 등 총 44개교의 평교수 조직이 자발적으로 참여했다 특히 카이스트 등 사회적

이슈에 대해 목소리를 내는 일이 드문 이공계 중심의 과학기술 특성화 대학들까지 선언에 참여한

것은 이례적인 일이다

선언에 참여한 교수들은 한국 사회에 묻혀 있었던 성폭력middot성희롱middot성차별의 문제가 미투 운동을 통

해 겉으로 드러나게 됐다며 현재의 미투운동이 사회 전반을 개혁하는 운동으로 진화해 간다면 한

국사회 성장을 위한 값진 기회라고 미투 운동이 갖는 의의를 평가했다

이들은 쏟아져 나오고 있는 MeToo WithYou 목소리는 오랫동안 누적된 성차별과 일상화된 여

성 비하라는 구조적 문제를 표출하고 있다며 우리 사회의 노동 문화 조직문화의 후진성 구성

원 간 상호 존중의 부재 권력의 오남용 등은 서로 연관된 미투운동의 본질적 원인라고 지적했다

특히 교수들은 늦게나마 일어나고 있는 우리 사회의 자정 움직임이 선정적인 폭로 경쟁 속에 묻히

거나 정치적으로 유리한 고지를 차지하고자 하는 다툼의 산물로 축소되는 것에 대해 우려를 표했

다 이들은 현재의 운동이 폭로나 고발에 그치지 않아야 하며 정파적 대립으로 인해 운동의 의미가

왜곡돼 해석되지 않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선언 참여자들은 대학 내 실태에 관해서도 학교는 모든 구성원이 안전하게 자기 성장을 도모할 수

있는 환경이어야함에도 불구하고 성폭력성희롱middot성차별 문제가 제기돼 왔다며 이번 운동이 대학

사회에 변혁을 가져와 구성원들의 다양성이 존중되고 모두가 건강한 시민성을 경험할 수 있는 곳으

로 거듭날 수 있도록 우리부터 더 적극적인 자세로 노력하겠다고 다짐했다

여교수들은 미투 운동이 우리 사회의 구조와 체질을 바꾸는 시발점이 돼 본질적인 변화의 마중물

이 되기를 기대한다며 장기적인 관점에서 제도와 문화 개선을 위해 차분하고 합리적인 논의가 진

행돼야 하며 특히 정부는 이 기회를 지속가능하고 실행가능한 구체적인 정책으로 살려야 한다고

촉구했다

1의 2페이지대학저널

2018-03-18httpwwwdhnewscokrnewsarticlePrinthtmlidxno=79409

서울대 여교수회 전화숙 회장은 이번 선언을 준비하면서 여교수들의 폭발적이고 뜨거운 호응에 놀

랐다면서 전체 대학의 평교수 조직의 연락망조차 없었던 상태에서 단 며칠 만에 44개 학교가 선언

에 동참했다는 것은 미투 운동에 대해 이미 깊은 공감대가 형성돼 있고 한국 사회의 구조적 변화의

필요성을 절실히 느끼고 있다는 증거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선언문이 나오기까지 주도적 역할을 한 서울대학교 여교수회는 국공립대학으로부터 시작해 각 대

학 여교수회에 연대와 동참을 타진했다 이 과정에서 여대의 경우는 성별에 관계없이 모든 교수들

이 포함된 교수협의회나 교수평의회가 참여했다 여교수회 자체가 조직돼 있지 않은 대학의 경우

자발적인 상호 연락을 통해 다수 교수들의 참여가 이뤄졌다 짧은 서명 시간 때문에 미처 연락이 닿

지 못한 학교도 많다 서울대 여교수회는 체계적인 연락이 가능했다면 대다수 대학이 참여했을 것

이라고 본다고 밝혔다

대학저널(httpwwwdhnews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 저작권문의

2의 2페이지대학저널

2018-03-18httpwwwdhnewscokrnewsarticlePrinthtmlidxno=79409

전국 44개대학여교수회 lsquo미투운동rsquo 지지선언발표

기사입력 20180318 152045 | 최종수정 20180318 152045 | 복현명 기자 | hmbokeknkr

[에너지경제신문 복현명 기자] 서울대학교 등 전국 44개 대학교 여교수회는 18일 미투(Me Too) 운동은 우리

사회의 구조와 체질을 바꾸는 시발점이 돼야 한다는 주장을 담은 선언문을 발표했다

국내 대학 평교수 조직이 수평적으로 연대해 특정 사회운동에 대한지지 선언문을 공동으로 발표한 것은 최초로

이번 선언은 서울대 여교수회에서 발의해 전국 국공립대 사립대 등 총 44개교 평교수 조직이 차발적으로 참여

했다

선언에 참여한 교수들은 현재의 미투 운동이 사회 전반을 개혁하는 운동으로 진화해 간다면 한국사회 성장을

위한 값진 기회가 될 것이라며 정파적 대립으로 인해 운동의 의미개 왜곡돼 해석되지 않기를 바란다고 했다

이어 대학은 모든 구성원이 안전하게 자기 성장을 도모할 수 있는 환경이어야 하지만 성폭력middot성희롱middot성차별 문

제가 제기돼 왔다며 이번 운동이 대학 사회에 변혁을 가져와 구성원들의 다양성이 존중되고 모두가 건강한 시

민성을 경험할 수 있는 곳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적극적인 자세로 노력하겠다고 했다

또 전국 44개 대학 여교수회는 미투 운동의 방향에 대해 미투 운동이 우리 사회의 구조와 체질을 바꾸는 시발점

이 돼 본질적인 변화의 마중물이 되기를 기대한다며 장기적인 관점에서 제도와 문화 개선을 위해 차분하고 합

리적인 논의가 진행돼야 하며 정부는 지속middot실행가능한 구체적인 정책으로 구체화 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전화숙 서울대학교 여교수회 회장(컴퓨터공학부 교수)은 이번 선언을 준비하면서 여교수들의 뜨거운 호응에 놀

랐다며 전체 대학의 평교수 조직의 연락망 조차 없던 상태에서 몇일만에 44개 학교에 선언에 동참했다는 것은

미투 운동에 대해 깊은 공감대가 형성돼 있다는 증거라고 말했다

한편 서울대 여교수회는 국공립대학으로부터 시작해 각 대학 여교수회에 연대와 동참을 타진했고 이 과정에서

1의 2페이지에너지경제신문

2018-03-18httpwwweknkrnewsarticle_printhtmlno=349917

여대의 경우 성별에 관계없이 모든 교수들이 포함된 교수협의회나 교수평의회가 참여했고 여교수회가 조직돼 있

지 않은 대학의 경우 자발적인 상호 연락을 통해 다수 교수들의 참여가 이뤄졌다

복현명 기자 (hmbokeknkr) lt 저작권자 에너지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대한민국 경제의 힘 에너지경제gt

2의 2페이지에너지경제신문

2018-03-18httpwwweknkrnewsarticle_printhtmlno=3499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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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대학 여교수회 미투 운동 지지hellipldquo성차별 구조 바꾸는 마중물rdquo

인터넷팀 승인 20180318 1425

미투 운동lt사진=뉴시스gt

[월요신문=인터넷팀 ] 전국의 44개 대학 여교수들이 ldquo미투(Me Toomiddot나도 당했다) 운

동이 우리 사회의 변혁을 이끄는 마중물이 되길 바란다rdquo며 연대 뜻을 밝혔다

1의 2페이지월요신문

2018-03-18httpwwwwolyocokrnewsarticlePrinthtmlidxno=562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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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대middot연세대middot고려대 등 전국 44개 대학 여교수회는 18일 미투 피해자들에 대한 지

지와 연대의 뜻을 밝힌 선언문을 발표했다

이들은 선언문에서 ldquo쏟아져 나오고 있는 lsquo미투rsquo lsquo위드유rsquo 목소리는 오랫동안 누적

된 성차별과 일상화된 여성비하란 구조적 문제를 표출하고 있다rdquo며 ldquo우리 사회

의 노동 문화middot조직문화의 후진성 구성원간 상호존중의 부재 권력의 오남용 등은 서

로 연관된 미투 운동의 본질적 원인rdquo이라고 지적했다

이어 ldquo대학사회 모든 구성원도 이런 문제들로부터 자유로울 수 없다rdquo며 ldquo이번 운동

이 대학사회에 변혁을 가져와 구성원들의 다양성이 존중되고 모두가 건강한 시민성

을 경험할 수 있는 곳으로 거듭나기를 바란다rdquo고 밝혔다

이들은 또 ldquo미투 운동은 한국사회 성장을 위한 값진 기회rdquo라며 ldquo성폭력middot성희롱middot성차

별의 해결 없이 한국사회의 평등한 조직문화와 민주적 소통이 이뤄지기를 기대

할 수 없다rdquo고 지적했다

이들은 ldquo미투 운동이 우리 사회의 구조와 체질을 바꾸는 시발점이 돼 본질적인 변

화의 마중물이 되기를 기대한다rdquo며 ldquo특히 정부는 이 기회를 지속가능하고 실행가능

한 구체적인 정책으로 살려야 한다rdquo고 촉구했다

인터넷팀 wolyo2253wolyocokr

lt저작권자 copy 월요신문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gt

2의 2페이지월요신문

2018-03-18httpwwwwolyocokrnewsarticlePrinthtmlidxno=562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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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4개 대학 여교수회 미투 지지 선언 ldquo폭로고발에 그쳐선

안 돼rdquoldquo미투 우리사회 구조와 체질 바꾸는 시발점hellip성별 간 대립으로 오해 말아야rdquo

2018년 03월 19일 (월) 101259 김미란 기자 balnews21gmailcom

lt사진=페이스북 이미지 캡처gt

전국 44개 대학 여교수회가 lsquo미투(MeToo)운동rsquo에 연대와 지지를 표명했다

여교수회는 18일 미투 지지 선언문을 공개 ldquolsquo미투rsquo는 우리 사회의 구조와 체질을 바꾸는 시발점

이 되어야 한다rdquo고 강조했다

이들은 선언문에서 ldquo우리 사회의 노동 문화조직 문화의 후진성 구성원 간 상호 존중의 부

재 권력의 오남용 등은 서로 연관되어 있으며 미투 운동의 본질적 원인rdquo이라고 짚고는 ldquo대학 사

회의 모든 구성원들도 이런 문제들로부터 자유로울 수 없다rdquo고 지적했다

1의 4페이지고발뉴스닷컴

2018-03-19httpwwwgobalnewscomnewsarticlePrinthtmlidxno=24646

특히 ldquo현재의 운동이 폭로나 고발에 그치지 않기를 바란다rdquo고 전하며 아울러 ldquo정파적 대립으

로 인해 운동의 의미가 왜곡되어 해석되지 않기를 바란다 성별 간 대립으로 오해되지 않기를 바

란다rdquo고 당부했다

이어 ldquo성폭력성희롱성차별의 해결 없이 한국 사회의 평등한 조직 문화와 민주적 소통이 이

루어지기를 기대할 수 없기 때문rdquo이라고 부연했다

이들은 거듭 ldquo현재의 미투 운동이 우리 사회의 구조와 체질을 바꾸는 시발점이 되어 본질적인 변

화의 마중물이 되기를 기대한다rdquo고 밝히며 ldquo이를 위해 장기적인 관점에서 제도 및 문화 개선

을 위해 차분하고 합리적인 논의가 일어난 것을 기대한다rdquo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정부에 ldquo이 기회를 지속가능하고 실행 가능한 구체적인 정책으로 살려야 한다rdquo고 촉구

했다

국내 대학의 평교수 조직이 수평적으로 연대해 특정 사회 운동에 대한 지지 선언문을 공동 발표

한 것은 실질적으로 이번이 처음인 것으로 알려졌다

lt뉴시스gt에 따르면 전화숙 서울대 여교수회 회장은 ldquo전체 대학 평교수 조직의 연락망조차 없

던 상태에서 단 며칠 만에 44개 학교가 선언에 동참했다rdquo며 ldquo미투 운동에 대해 이미 깊은 공감대

가 형성되어 있고 한국 사회의 구조적 변화의 필요성을 절실히 느끼고 있다는 증거rdquo라고 설명했

전국 44개 대학 (여)교수회 선언문 전문

lsquo미투rsquo는 우리 사회의 구조와 체질을 바꾸는 시발점이 되어야 한다

최근 한국 사회에 오랫동안 묻혀 있었던 성폭력 피해자들의 목소리가 들려오기 시작했

다 고통을 토로하는 피해자들에게 우리는 깊은 지지와 연대의 마음을 보낸다

사법middot문화middot정치계 등에서 쏟아져 나오고 있는 Me Too With You 목소리는 오랫동

안 누적된 성차별과 일상화된 여성 비하라는 구조적 문제를 표출하고 있다 우리사회

의 노동 문화middot조직 문화의 후진성 구성원 간 상호 존중의 부재 권력의 오남용 등은 서

로 연관되어 있으며 미투운동의 본질적 원인이다

대학 사회의 모든 구성원들도 이런 문제들로부터 자유로울 수 없다 학교는 모든 구성원

이 안전하게 자기의 성장을 도모할 수 있는 환경이어야 함에도 성폭력middot성희롱middot성차별 문

제가 제기되어 왔다

우리는 이번 운동이 대학 사회에 변혁을 가져와 구성원들의 다양성이 존중되고 모두

가 건강한 시민성을 경험할 수 있는 곳으로 거듭나기를 바란다 그런 의미에서 이 운동

2의 4페이지고발뉴스닷컴

2018-03-19httpwwwgobalnewscomnewsarticlePrinthtmlidxno=24646

은 한국사회 성장을 위한 값진 기회이며 우리는 이 기회가 헛되이 소진되지 않도록 힘

을 모아 노력할 것이다

현재의 운동이 폭로나 고발에 그치지 않기를 바란다 정파적 대립으로 인해 운동의 의미

가 왜곡되어 해석되지 않기를 바란다 성별 간 대립으로 오해되지 않기를 바란다 성폭

력middot성희롱middot성차별의 해결 없이 한국 사회의 평등한 조직 문화와 민주적 소통이 이루어

지기를 기대할 수는 없기 때문이다

현재의 미투운동이 우리 사회의 구조와 체질을 바꾸는 시발점이 되어 본질적인 변화

의 마중물이 되기를 기대한다 이를 위해 장기적인 관점에서 제도 및 문화 개선을 위

해 차분하고 합리적인 논의가 일어날 것을 기대한다 정부는 이 기회를 지속가능하고 실

행가능한 구체적인 정책으로 살릴 것을 촉구한다

현재의 운동이 이 땅을 살아갈 후손들을 위해 한국 사회 전반을 개혁하는 운동으로 진화

해 갈 수 있도록 우리도 적극적인 노력을 기울일 것이다

2018 3 19

강원대학교 여교수회 (회장 길양숙)

강릉원주대학교(강릉캠퍼스) 여교수 배수명 외 46인

건국대학교(글로컬캠퍼스) 여교수회 (회장 염지숙)

경기대학교 여교수 류전희 외 52인

경남대학교 여교수회 (회장 조미원)

경북대학교 여교수회 (회장 채연숙)

경상대학교 여교수회 (회장 정면숙)

경희대학교(서울캠퍼스) 여교수회 (회장 이경희)

고려대학교 여교수회 (회장 백경희)

공주대학교 여교수회 (회장 김희경)

광주과학기술원(GIST) 여교수 일동

광주대학교 여교수회 (회장 오현정)

군산대학교 여교수회 (회장 남이숙)

대구경북과학기술원(DGIST) 여교수 모임 김소희 외 11인

명지대학교 여교수 전양진 외 18인

목포대학교 여교수회 (회장 조경희)

부산대학교 여교수회 (회장 하경자)

서강대학교 여교수회 (회장 나은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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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3-19httpwwwgobalnewscomnewsarticlePrinthtmlidxno=24646

서울과학기술대학교 여교수회 (회장 조유진)

서울대학교 여교수회 (회장 전화숙)

서울시립대학교 여교수회 (회장 김미영)

숙명여자대학교 교수협의회 (회장 위경우 이진호 강애진)

아주대학교 여교수회 교수 45인

안동대학교 여교수회 (회장 정숙희)

연세대학교 여교수회 정경미 외 82인

영남대학교 여교수회 (회장 서정숙)

울산과학기술원(UNIST) 교수 정무영 외 143인

이화여자대학교 교수평의회 (의장 우정원)

전남대학교 여교수회 (회장 김경신)

전북대학교 여교수회 (회장 김정자)

제주대학교 여교수회 (회장 이예안)

조선대학교 여교수회 (회장 조은희)

중앙대학교 여교수 정슬기 외 56인

충남대학교 여교수회 (회장 홍성심)

충북대학교 여교수회 (회장 신혜은)

포스텍 여교수 이영숙 외 19인

한국과학기술원(KAIST) 여교수 윤정로 외 50인

한국방송통신대학교 여교수회 (회장 설진아)

한국외국어대학교 여교수회 (회장 김우조)

한국해양대학교 여교수회 (회장 홍옥숙)

한림대학교 여교수회 (회장 김춘길)

한밭대학교 여교수회 (회장 김양순)

한신대학교 여교수 고정갑희 외 14인

한양대학교 여교수 백은옥 외 46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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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44개대학여교수회미투운동지지선언서울 연세 고려 KAIST부산 등참여

나동욱 기자 승인 20180319 1415 호수 0

[베리타스알파=나동욱 기자] 서울 는 전국 44개 학 여교수회가 18일 미투 운동 지지 선언문을 발

표했다고 19일 밝혔다 선언문에는 미투(Me Too)가 우리 사회의 구조와 체질을 바꾸는 시발점이 돼

야 한다는 주장이 담겼다

국내 학의 평교수 조직이 수평적으로 연 해 특정 사회운동에 한 지지 선언문을 공동으로 발표

한 것은 처음 있는 일로 서울 여교수회에서 발의해 수일 만에 전국 국공립 사립 등 총 44개교

의 평교수 조직의 자발적으로 참여로 이뤄졌다

선언에 참여한 교수들은 한국 사회에 묻혀 있었던 성폭력 성희롱 성차별의 문제가 미투 운동을 통

해 겉으로 드러나게 됐다라며 현재의 미투운동이 사회 전반을 개혁하는 운동으로 진화해 간다면 한

국사회 성장을 위한 값진 기회라고 말했다

선언문을 통해 이들은 쏟아져 나오고 있는 MeToo WithYou 목소리는 오랫동안 누적된 성차별과 일

상화된 여성 비하라는 구조적 문제를 표출하고 있다라며 우리 사회의 노동 문화조직문화의 후진

성 구성원 간 상호 존중의 부재 권력의 오남용 등은 서로 연관된 미투운동의 본질적 원인이라고 지

적했다 특히 현재의 운동이 폭로나 고발에 그치지 않아야 하며 정파적 립으로 인해 운동의 의미

가 왜곡돼 해석되지 않기를 바란다라며 늦게나마 일어나고 있는 우리 사회의 자정 움직임이 선정적

인 폭로 경쟁 속에 묻히거나 정치적으로 유리한 고지를 차지하고자 하는 다툼의 산물로 축소되는 것

에 해 우려를 표한다고 말했다

선언 참여자들은 학 내 실태에 관해 학교는 모든 구성원이 안전하게 자기 성장을 도모할 수 있

는 환경이어야함에도 불구하고 성폭력성희롱성차별 문제가 제기돼 왔다라며 이번 운동이 학 사

회에 변혁을 가져와 구성원들의 다양성이 존중되고 모두가 건강한 시민성을 경험할 수 있는 곳으

로 거듭날 수 있도록 우리부터 더 적극적인 자세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선언에 참여한 여교수들은 미투 운동이 나아가야할 방향에 해 미투 운동이 우리 사회의 구조와 체

질을 바꾸는 시발점이 돼 본질적인 변화의 마중물이 되기를 기 한다라며 장기적인 관점에서 제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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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3-19httpwwwveritas-acomnewsarticlePrinthtmlidxno=110877

와 문화 개선을 위해 차분하고 합리적인 논의가 진행돼야 하며 특히 정부는 이 기회를 지속가능하

고 실행가능한 구체적인 정책으로 살려야 한다고 촉구했다 미투운동이 제기하고 있는 문제를 어떻

게 풀어가는가는 우리 사회의 조직문화 노동문제에서부터 나아가 삶의 질 인구문제와 인적 자원

의 사회적 활용 등 앞으로 한국 사회가 어떤 의미 있는 성장을 할 것인가에 직결돼 있다는 것이다

선언문 발표의 경위와 관련해 서울 여교수회 전화숙 회장은 선언을 준비하면서 여교수들의 폭발적

이고 뜨거운 호응에 놀랐다라며 전체 학의 평교수 조직의 연락망조차 없었던 상태에서 단 며칠 만

에 44개 학교가 선언에 동참했다는 것은 미투 운동에 해 이미 깊은 공감 가 형성돼 있고 한국 사회

의 구조적 변화의 필요성을 절실히 느끼고 있다는 증거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선언문 발표에 주도적 역할을 한 서울 여교수회는 국공립 학으로부터 시작해 각 학 여교수회

에 연 와 동참을 타진했고 이 과정에서 여 의 경우는 성별에 관계없이 모든 교수들이 포함된 교수

협의회나 교수평의회가 참여했으며 여교수회 자체가 조직돼 있지 않은 학의 경우에는 자발적인 상

호 연락을 통해 다수 교수들의 참여가 이뤄졌다라며 짧은 서명 시간 때문에 미처 연락이 닿지 못

한 학교도 많아 체계적인 연락이 가능했다면 다수 학이 참여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특

히 KAIST 등 사회적 이슈에 관해 목소리를 내는 일이 드문 이공계 중심의 과학기술 특성화 학들까

지 선언에 참여한 것은 이례적인 일이라고 설명했다

전국 44개 학 여교수회가 18일 미투 운동 지지 선언문을 발표했다 사진은 선언문 전문 사진=서울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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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동욱 기자 moaiveritas-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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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44개 대학 여교수회 lsquo미투rsquo 지지선언 발표hellip 국내 평교수 조직 수평적 연대

에듀동아 신유경인턴 기자|입력 20180319 1100

서울대학교 등 전국 44개 대학 (여)교수회가 ldquo지난 18일(일) rdquolsquo미투(Me Too)rsquo는 우리 사회의 구조와

체질을 바꾸는 시발점이 되어야 한다ldquo는 주장을 담은 선언문을 발표해 미투 피해자들에 대한 지지와

연대의 뜻을 밝혔다 서울대연세대고려대KAIST부산대 등 국내 대학의 평교수 조직이 수평적으로

연대하여 특정 사회운동에 대한 지지 선언문을 공동으로 발표한 것은 실질적으로 처음 있는 일이다

이번 선언은 서울대학교 여교수회에서 발의하여 수일 만에 전국 국middot공립대와 사립대 등 총 44개교의 평교수 조직이 자발적으

로 참여했다

선언에 참여한 교수들은 ldquo한국 사회에 묻혀 있었던 성폭력 성희롱 성차별의 문제가 미투운동을 통해 겉으로 드러나게 되었

다rdquo며 ldquo현재의 미투운동이 사회 전반을 개혁하는 운동으로 진화해 간다면 한국사회 성장을 위한 값진 기회rdquo라고 미투운동이

가지는 한국 사회 변혁의 의의를 적극적으로 평가했다

해당 선언문에서 이들은 ldquo쏟아져 나오고 있는 lsquoMeToo WithYoursquo 목소리는 오랫동안 누적된 성차별과 일상화된 여성 비하

라는 구조적 문제를 표출하고 있다rdquo며 ldquo우리 사회의 노동문화조직문화의 후진성 구성원 간 상호 존중의 부재 권력의 오남

용 등은 서로 연관된 미투운동의 본질적 원인rdquo이라고 지적했다 특히 선언에 참여한 교수들은 ldquo현재의 운동이 폭로나 고발에

그치지 않아야 하며 정파적 대립으로 인해 운동의 의미가 왜곡되어 해석되지 않기를 바란다rdquo는 우려를 표하기도 했다

선언 참여자들은 대학 내 실태에 관해서도 ldquo학교는 모든 구성원이 안전하게 자기 성장을 도모할 수 있는 환경이어야 함에도

불구하고 성폭력성희롱성차별 문제가 제기되어 왔다rdquo며 ldquo이번 운동이 대학 사회에 변혁을 가져와 구성원들의 다양성이 존

중되고 모두가 건강한 시민성을 경험할 수 있는 곳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우리부터 더 적극적인 자세로 노력하겠다rdquo고 다짐

했다

또한 미투 운동이 나아가야 할 방향에 대해 ldquo미투 운동이 우리 사회의 구조와 체질을 바꾸는 시발점이 되어 본질적인 변화의

마중물이 되기를 기대한다rdquo며 ldquo장기적인 관점에서 제도와 문화 개선을 위해 차분하고 합리적인 논의가 진행되어야 하며 특

히 정부는 이 기회를 지속가능하고 실행가능한 구체적인 정책으로 살려야 한다rdquo고 촉구했다 즉 lsquo미투운동이 제기하고 있는

문제를 어떻게 풀어가는가rsquo는 우리 사회의 조직문화 노동문제에서부터 나아가 삶의 질 인구문제와 인적 자원의 사회적 활

용 등 앞으로 한국 사회가 어떤 의미 있는 성장을 할 것인가에 직결되어 있다는 것이다

선언문 발표의 경위와 관련해 전화숙 서울대 여교수회장은 ldquo이번 선언을 준비하면서 여교수들의 폭발

적이고 뜨거운 호응에 놀랐다rdquo며 ldquo전체 대학의 평교수 조직의 연락망조차 없었던 상태에서 단 며칠 만

에 44개 학교가 선언에 동참했다는 것은 미투 운동에 대해 이미 깊은 공감대가 형성되어 있고 한국

사회의 구조적 변화의 필요성을 절실히 느끼고 있다는 증거라고 생각한다rdquo고 말했다

Page 1 of 1에듀동아

2018-03-19httpedudongacomp=articleampps=printampat_no=20180319110010237981

대학가 lsquo미투rsquo 확산에 교수들도 직접 나섰다hellip 교수단체 lsquo미투 선언rsquo 확산

- 교수단체 단독 lsquo미투rsquo 선언hellip전국 44개 大 여교수協 lsquo첫발rsquo

- 전국교수 단체 lsquo민교협rsquo도 여성단체와 lsquo미투rsquo 선언

- ldquo여성교수뿐만 아니라 전체 교수 나서야 할 것rdquo

대학가 lsquo미투(Me Toomiddot나도 당했다) 운동rsquo이 확산하고 있는 가운데 교수들도 나섰다 전국 1000여명의 교수

가 미투운동에 대한 지지를 선언하는가 하면 최근 일부 교수단체는 여성단체들과 lsquo미투운동rsquo에 직접 나서기

도 했다 수면 아래 있던 교수들의 성추행 혐의가 ldquo나도 당했다rdquo며 속속들이 드러나는 가운데 교수들의 lsquo미

투 운동rsquo 지지 선언이 확산되는 모양새다

18일 대학가에 따르면 lsquo미투 운동rsquo이 몰아치면서 제기됐던 교수middot강사 등 성추행 혐의 의혹이 대부분 사실로

밝혀지는 가운데 교수들이 직접 나서고 있다 이날 오후 12시 전국 44개 대학 교수회 소속 1000여명의 교

수가 lsquo미투 운동(MeToomiddot나도 고발한다)rsquo에 대한 지지를 선언했다 지금까지 일부 교수단체들이 여성단체

들에 섞여 목소리를 냈던 것과 비교하면 순수 교수들의 목소리로 lsquo미투 운동rsquo을 지지한다는 데에 의미가 있

대학로 마로니에 공원 내lsquo미투 위드유rsquo 집회 참여자들 모습 조선일보 DB

서울대middot연세대middot고려대 등 전국 44개 대학 여교수회는 공동 선언문을 통해 ldquo미투 운동이 대학 사회에 변혁을

가져와 구성원들의 다양성이 존중되고 모두가 건강한 시민성을 경험할 수 있는 곳으로 거듭나기를 바란

다rdquo고 밝혔다 교수들은 ldquo한국 사회에 묻혀 있었던 성폭력 성희롱 성차별의 문제가 미투 운동을 통해 겉으

로 드러나게 됐다rdquo고 주장했다

대학 내 성폭력 문제 해결에 나서겠다는 목소리도 나왔다 이들은 ldquo학교는 모든 구성원이 안전하게 자기 성

장을 도모할 수 있는 환경이어야 함에도 성폭력middot성희롱middot성차별 문제가 제기돼 왔다rdquo며 ldquo이번 운동이 대학

사회에 변혁을 가져와 구성원들의 다양성이 존중되고 모두가 건강한 시민성을 경험할 수 있는 곳으로 거듭

날 수 있도록 우리부터 더 적극적인 자세로 노력하겠다rdquo고 밝혔다

전화숙 서울대 여교수회장은 ldquo미투 운동이 우리 사회의 구조와 체질을 바꾸는 시발점이 돼 본질적인 변화의

마중물이 되기를 기대한다rdquo며 ldquo장기적인 관점에서 제도와 문화 개선을 위해 차분하고 합리적인 논의가 진

행돼야 하며 특히 정부는 이 기회를 지속가능하고 실행 가능한 구체적인 정책으로 살려야 한다rdquo고 촉구했

1의 2페이지 내일을 바꾸는 힘 맛있는 교육

2018-03-18httpeduchosuncomsvcnewspopup_printhtml

앞서 지난 15일 민주화를위한전국교수협의회(민교협)도 여성단체들과 함께 lsquo미투 운동rsquo 지지에 나섰다 이

들 단체는 lsquo미투 운동rsquo을 개인의 고발에서 사회 전반의 변화로 이끌기 위한 연대 조직으로 미투 운동과 함

께하는 시민행동이란 이름으로 15일 출범했다 김귀옥 민주화를위한전국교수협의회(이하 민교협) 상임공

동의장은 ldquo미투 운동이 일어나거나 지금도 잠복해 있고 오래전부터 미투 운동이 열심히 일어난 곳이 교육계

현장임에도 교수는 뭘 했는지 반성과 책임을 통감하지 않을 수 없다rdquo고 말했다

이 같은 교수단체들의 미투 운동 선언에 대해 조승래 민교협 상임공동의장은 ldquo물론 여교수들의 lsquo미투 운동rsquo

선언이지만 이번 계기를 통해 대학 내에서의 잘못된 관행들도 척결되는 결정적인 계기를 만들어야 한다rdquo며

ldquo이번 운동에 여교수뿐만이 아닌 전체 교수들이 나서 대학 사회에 변혁을 가져와 구성원들의 다양성을 존중

하고 모두가 건강한 시민성을 경험할 수 있는 곳으로 거듭나야 한다rdquo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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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3-18httpeduchosuncomsvcnewspopup_printhtml

홈 gt 뉴스 gt 뉴스 gt 사회

44개 대학 여교수회 lsquo미투 운동rsquo 지지 선언 발표성폭력 성희롱 성차별 문제가 제기되어온 대학 사회에 변혁 다짐

2018년 03월 19일 184435 구무서 기자 kmsunnnet

[한국대학신문 구무서 기자] 전국 44개 대학 여교수회는 지난 18일 선언문을 발표하고 ldquo미투(Me T

oo)는 우리 사회의 구조와 체질을 바꾸는 시발점이 돼야 한다고 밝혔다 국내 대학의 평교수 조직

이 수평적으로 연대해 특정 사회운동에 대한 지지 선언문을 공동으로 발표한 것은 실질적으로 처

음 있는 일이다

이번 선언은 서울대 여교수회에서 발의해 수일 만에 전국 국공립대 사립대 등 총 44개교의 평교

수 조직이 자발적으로 참여했다

교수들은 ldquo한국 사회에 묻혀 있었던 성폭력 성희롱 성차별의 문제가 미투 운동을 통해 겉으로 드러

났다rdquo며 ldquo현재의 미투운동이 사회 전반을 개혁하는 운동으로 진화해 간다면 한국사회 성장을 위

한 값진 기회rdquo라고 미투운동을 평가했다

그러면서 ldquo쏟아져 나오고 있는 MeToo WithYou 목소리는 오랫동안 누적된 성차별과 일상화된 여

성 비하라는 구조적 문제를 표출하고 있다rdquo며 ldquo우리 사회의 노동 문화middot조직문화의 후진성 구성

원 간 상호 존중의 부재 권력의 오남용 등은 서로 연관된 미투운동의 본질적 원인rdquo이라고 지적했다

특히 우리 사회의 자정 움직임이 선정적인 폭로 경쟁 속에 묻히거나 정치적으로 유리한 고지를 차지

하고자 하는 다툼의 산물로 축소되는 것에 대해 우려를 표했다

아울러 ldquo학교는 모든 구성원이 안전하게 자기 성장을 도모할 수 있는 환경이어야 함에도 불구하

고 성폭력middot성희롱middot성차별 문제가 제기돼 왔다rdquo며 ldquo이번 운동이 대학 사회에 변혁을 가져와 구성원들

의 다양성이 존중되고 모두가 건강한 시민성을 경험할 수 있는 곳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우리부

터 더 적극적인 자세로 노력하겠다rdquo고 다짐했다

전화숙 서울대 여교수회장은 ldquo이번 선언을 준비하면서 여교수들의 폭발적이고 뜨거운 호응에 놀랐

다rdquo면서 ldquo전체 대학의 평교수 조직의 연락망조차 없었던 상태에서 단 며칠 만에 44개 학교가 선언

에 동참했다는 것은 미투 운동에 대해 이미 깊은 공감대가 형성돼 있고 한국 사회의 구조적 변화

의 필요성을 절실히 느끼고 있다는 증거라고 생각한다rdquo고 말했다

한국대학신문(httpnewsunnnet)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 저작권문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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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3-19httpnewsunnnetnewsarticlePrinthtmlidxno=186960

뉴스 사회 교육

ldquo미투운동사회구조바꾸길rdquohellip전국44개대학여교수회

지지최윤서기자 cyscctodaycokr 2018년 03월 19일월요일제6면 승인시간 2018년 03월 18일 17시 52분

성차별middot여성비하 구조적 문제

의미왜곡 우려hellip변화 계기 기대

lt속보gt=전국 44개 대학 여교수회가 성폭력 피해를 고발하는 lsquo미투운동(Metoo)rsquo과

관련 ldquo사회구조를개선하는마중물이돼야한다rdquo고밝혔다

이들은 그동안 고질적으로 전해져 온 권력남용의 악습을 뿌리 뽑아야 한다며 성폭력

피해자들과미투운동에대한지지를보냈다

18일전국 44개대학여교수회는미투운동과관련 ldquo우리사회의구조와체질을바꾸

는시발점이돼야한다rdquo며지지와연대입장을천명했다

서울대middot연세대middot고려대middot카이스트(KAIST)middot부산대 등이 포함된 전국 국공립middot사립대 여

교수회는 이날 선언문을 통해 ldquo최근 한국사회에 오랫동안 묻혀 있었던 성폭력 피해

자들의목소리가들려오기시작했다rdquo며 ldquo고통을토로하는피해자들에게우리는깊은

지지와연대의마음을보낸다rdquo고밝혔다

여교수회는 ldquo법조 문화 정치계 등에서 쏟아지고 있는 목소리는 오랫동안 누적된 성

차별과 일상화된 여성 비하라는 구조적 문제를 드러내고 있다rdquo며 ldquo노동 문화와 조직

문화의 후진성 구성원 간 상호 존중의 부재 권력의 오남용 등이 미투운동의 본질적

원인rdquo이라고지적했다

이어 ldquo대학 사회의 모든 구성원도 이런 문제들로부터 자유로울 수 없다rdquo며 ldquo우리는

이번 운동이 대학 사회에 변혁을 가져와 구성원들의 다양성이 존중되고 모두가 건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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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3-19httpwwwcctodaycokrmod=newsampact=printampidxno=1123998

한시민성을경험할수있는곳으로거듭나기를바란다rdquo고강조했다

또 ldquo그런 의미에서 이 운동은 한국사회 성장을 위한 값진 기회이며 우리는 이 기회가

헛되이 소진되지 않도록 노력할 것rdquo이라며 ldquo정파적 대립으로 인해 운동의 의미가 왜

곡되지않고본질적인변화의마중물이되기를기대한다rdquo고밝혔다

마지막으로 ldquo정부는 이 기회를 지속가능하고 실행 가능한 구체적인 정책으로 살릴

것을 촉구한다rdquo며 ldquo현재의 미투 운동이 우리 사회 구조와 체질을 바꾸는 본질적인 변

화의시작이되기를기대한다rdquo고말했다

최윤서기자 cyscctodaycokr

lt저작권자충청투데이 (httpwwwcctodaycokr)무단전재및재배포금지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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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e Too가 바꾼 대학 MThellip미투 운동에 남학생 lsquo소극적rsqu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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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3-19httpwwwcctodaycokrmod=newsampact=printampidxno=1123998

문화예술계 평등문화를 위한 연극인 궐기대회 참석자들이 18일 서울 종로구 마로니에 공원에서 모든 폭력 반대 평등문화 정착 등의 글귀가 적힌 손팻말을 들고 있다 최종학 선임기자

목격middot피해자 37명 진술 등 토대 교수middot조교 등 5명 연루 확인 박중현 교수 파면 요구 나머지 4명은 중징계 요청hellip 학교엔 기관 조치middot교육 명령 전국 44개 대학 女교수회 이례적 lsquo미투운동rsquo 지지 선언

명지전문대 일부 교수들의 상습 성추행과 성희롱이 교육부 조사에서 사실로 확인됐다 옷도 제대로 갖춰 입지 않은 채 여학생들에게 안마를 시키고 회식 장소에서 포옹하거나 택시 안에서 끌어안고 키스를 시도하는 등 학교 회식 장소 택시 등 때와 장소를 가리지 않았다

교육부는 명지전문대 연극영상학과 실태조사 결과를 18일 발표했다 여러 드라마에서 조연으로 활약하며 대중에게 친숙한 최용민 교수를 비롯해 남자 교수진(4명) 전원이 성추문에 휩싸여 파문을 일으켰던 학과다 실태조사는 피해자와 목격자 37명이 공동으로 제출한 진정서와 SNS 언론보도 등을 토대로 진행됐다

실태조사에 결과에 따르면 박중현 교수는 학생들을 편집실 등으로 불러 안마를 지시했다 안마를 하던 한 여학생에게 ldquo허벅지에 살이 너무 많다rdquo는 폭언을 해 성적 수치심을 주기도 했다 이영택 교수는 회식 자리에 늦게 온 여학생을 끌어안고 토닥이는 등 신체접촉을 했다 최 교수는 2004년 택시에서 술에 취한 척하며 몸을 기대고 끌어안으며 키스를 하려 했다 안광옥 강사와 추모 조교는 성희롱 발언을 했으며 추 조교는 박 교수의 안마 지시를 학생에게 전달하는 등 성추행을 방조한 걸로 파악됐다

교육부는 명지전문대에 박 교수의 파면을 요구했다 나머지 4명은 중징계 처분을 요구했다 자진 사임한 안 강사와 추 조교도 사안의 중대성을 고려해 징계 대상에 포함시켰다고 교육부는 설명했다 교육부는 5명 모두를 검찰에 수사 의뢰키로 했다 명지전문대에

입력 2018-03-19 0505

안마middot폭언middot키스hellip 명지전문대 연극영상확과 교수진 전원 수사의뢰교육부 실태조사 발표hellip 상반기 전국 대학으로 확대

1의 2페이지안마middot폭언middot키스hellip 명지전문대 연극영상확과 교수진 전원 수사의뢰-국민일보

2018-03-19httpnewskmibcokrarticleprintasparcid=0923918791

는 기관경고 조치를 하고 피해자 보호조치와 성범죄 예방교육 등을 하라고 요구했다

교육부는 상반기 중으로 전체 대학교를 대상으로 성범죄 실태조사를 하기로 했다 성범죄 발생과 대학의 대응 예방 조치 등을 전반적으로 들여다본다 교육부 관계자는 ldquo비위 정도가 심각하거나 조직적 은폐middot축소 우려가 있는 사안이 나오면 특별조사를 한다rdquo고 말했다 교육middot여성 분야 민간 전문가로 자문위원회를 꾸려 교육 분야 성폭력 근절책도 마련키로 했다

전국 44개 대학 여교수회는 ldquo우리 사회의 구조와 체질을 바꾸는 시발점이 돼야 한다rdquo며 미투(MeToo) 운동 지지를 선언했다 평교수 조직이 수평적으로 연대해 특정 사회운동에 대한 지지 선언문을 발표한 건 이례적이다 서울대 여교수회에서 시작돼 국공립대와 사립대가 동참했다 선언문에서 ldquo사법middot문화middot정치계 등에서 쏟아져 나오고 있는 미투 위드유(WithYou)는 오랫동안 누적된 성차별과 일상화된 여성 비하라는 구조적 문제를 표출한다 현재 미투 운동이 사회 전반을 개혁하는 운동으로 진화한다면 한국 사회 성장을 위한 값진 기회rdquo라고 평가했다 이어 ldquo폭로나 고발에 그치지 않아야 하며 정파적 대립으로 인해 그 의미가 왜곡되지 않기를 바란다rdquo며 ldquo정부는 이 기회를 지속가능하고 실행 가능한 정책으로 살려야 한다rdquo고 촉구했다

이도경 이형민 기자 yidokmibcokr

사진=최종학 선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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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의 2페이지안마middot폭언middot키스hellip 명지전문대 연극영상확과 교수진 전원 수사의뢰-국민일보

2018-03-19httpnewskmibcokrarticleprintasparcid=0923918791

전국대학 女교수회 미투 운동은 사회 변화 시발점 지지 선언

입력시간 | 2018-03-18 1222

지난 15일 오전 서울 중구 프레스센터에서 열린 미투운동과 함께하는 범시민행동 출범 기자회견에서 참석자들이

성폭력에 대한 왜곡된 인식 및 정부 대책 마련을 촉구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이데일리 김성훈 기자] 사회 전반으로 퍼지고 있는 미투(Metoomiddot나도 당했다) 운동과 관련해 전국 44개 대학 여교수회가 ldquo미투 운동이 우리 사회의 구조와 체질을 바꾸는 시발점이 돼야 한다rdquo며 지지를 선언했다

서울대와 연세대middot고려대 등 전국 44개 대학 여교수회는 18일 발표한 선언문에서 ldquo최근 들어 한국사회에 오랫동안 묻혀 있던 성폭력 피해자들의 목소리가 들려오기 시작했다rdquo며 ldquo고통을 토로하는 피해자들에게 깊은 지지와 연대의 마음을 보낸다rdquo며 이같이 밝혔다

여교수회는 ldquo사법middot문화middot정치계 등에서 나오는 lsquo미투rsquo와 lsquo위드유rsquo(With Youmiddot당신과 함께 하겠다) 운동은 오랜 기간 누적된 성차별과 일상화된 여성 비하라는 구조적 문제를 표출하고 있다rdquo고 지적했다

이들은 ldquo이번 운동이 대학 사회에 변혁을 가져와 구성원들의 다양성을 존중하고 모두가 건강한 시민성을 경험할 수 있는 곳으로 거듭나기를 바란다rdquo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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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의 2페이지이데일리-세상을 올바르게세상을 따뜻하게

2018-03-18httpwwwedailycokrpopupprint_popuphtmlnewsId=01564566619144632ampmed

그러면서 ldquo그런 의미에서 이 운동은 한국사회 성장을 위한 값진 기회이며 우리는 이 기회를 헛되이 소진하지 않을 것rdquo이라며 ldquo정파적 대립으로 운동의 의미를 왜곡하지 않고 본질적인 변화의 마중물이 되기를 바란다rdquo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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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미선 기자 최종 기사입력 2018-03-19 0806

카이스트middot충남대middot한밭대middot공주대 여교수회 미투(Me Too) 지지

전국 국공립middot사립대 등 44개교 평교수 조직 자발적 참여

게티이미지뱅크 제공

카이스트middot충남대middot한밭대middot공주대 등 지역대학 여교수회가 미투(Me Too) 지지와 연대의 뜻을

밝혔다

전국 국공립middot사립대 등 44개교의 평교수 조직이 자발적으로 참여해 미투는 우리 사회의 구조

와 체질을 바꾸는 시발점이 되어야 한다는 주장을 담은 선언문을 발표했다

19일 지역 대학가에 따르면 국립대의 평교수 조직이 수평적으로 연대해 특정 사회운동에 대한

지지 선언문을 공동으로 발표한 것은 실질적으로 처음 있는 일이다

특히 카이스트 등 사회적 이슈에 대해 목소리를 내는 일이 드문 이공계 중심의 과학기술 특성화

대학까지 참여한 것은 이례적이라는 지적이다

이날 선언에 참여한 교수들은 한국 사회에 묻혀 있었던 성폭력 성희롱 성차별의 문제가 미투

운동을 통해 수면으로 드러났다며 현재의 미투운동이 사회 전반을 개혁하는 운동으로 진화해

1의 2페이지중도일보 - 지역민과 함께 60년 미래 향한 100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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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다면 한국사회 성장을 위한 값진 기회라고 평가했다

선언문에서 이들은 쏟아져 나오고 있는 MeToo WithYou 목소리는 오랫동안 누적된 성차별

과 일상화된 여성 비하라는 구조적 문제를 표출하고 있다며 우리 사회의 노동 문화middot조직문화

의 후진성 구성원 간 상호 존중의 부재 권력의 오남용 등은 서로 연관된 미투운동의 본질적

원인이라고 지적했다

또한 현재의 운동이 폭로나 고발에 그치지 않아야 하며 정파적 대립으로 인해 운동의 의미가

왜곡되어 해석되지 않기를 바란다며 이번 운동이 대학 사회에 변혁을 가져와 구성원들의 다

양성이 존중되고 모두가 건강한 시민성을 경험할 수 있는 곳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우리부터 더

적극적인 자세로 노력하겠다고 다짐했다

이에 대해 지역대 관계자는 이번 미투 운동 참여로 대학이 변화에 앞장서야 할 것이라며 다

만 자칫 선정적 폭로전으로 변질되거나 정치적 목적을 위해 사용돼선 안된다고 강조했다

고미선 기자 misunyd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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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age 8: 전국 44개 대학 교수회 '미투', 사회 구조와 체질 바꾸 는 마중물hosting02.snu.ac.kr/.../03/보도-기사-모음30개.pdf · 2018-04-17 · 전국 44개 대학

서울대 등 전국 44개 대학 여교수회가 성폭력 피해를 고발하는 lsquo미투(MeToo) 운동rsquo에 대해 ldquo우리 사회의 구조와 체질을 바꾸는 시발점이 돼야 한다rdquo며 18일 지지를 선언했다

교수들은 선언문에서 ldquo사법middot문화middot정치계 등에서 쏟아져 나오고 있는 lsquo미투rsquo lsquo위드유rsquo 목소리는 오랫동안 누적된 성차별과 일상화된 여성 비하라는 구조적 문제를 표출하고 있다rdquo며 ldquo현재의 미투 운동이 사회 전반을 개혁하는 운동으로 진화한다면 한국사회 성장을 위한 값진 기회rdquo라고 평가했다

우리 사회의 자발적인 자정 움직임이 선정적인 폭로 경쟁 속에 묻히거나 정치적으로 유리한 고지를 차지하고자 하는 정파 싸움으로 축소되는 일에 대해선 우려를 표했다

교수들은 ldquo현재의 운동이 폭로나 고발에 그치지 않아야 하며 정파적 대립으로 그 의미가 왜곡되지 않기를 바란다rdquo면서 ldquo장기적인 관점에서 사회제도 개선을 위한 합리적 논의가 진행돼야 하며 특히 정부는 이 기회를 지속가능하고 실행 가능한 정책으로 살려야 한다rdquo고 촉구했다

국내 대학의 평교수 조직이 수평적으로 연대해 특정 사회운동에 대한 지지 선언문을 공동으로 발표한 것은 이례적인 일이다 이번 선언은 서울대학교 여교수회에서 최초 발의해 전국 국middot공립대 사립대 등 총 44개 학교 평교수 조직이 자발적으로 참여했다

전화숙 서울대 여교수회장은 ldquo이번 선언을 준비하며 여교수들의 폭발적인 호응에 놀랐다 전체 대학의 평교수 조직 연락망조차 없던 상태에서 단 며칠만에 44개 학교가 선언

입력 2018-03-18 1505

연락망도 없던 44개大 lsquo여교수회rsquo 미투 지지 공동선언hellip ldquo값진 기회rdquo

1의 2페이지연락망도 없던 44개大 lsquo여교수회rsquo 미투 지지 공동선언hellip ldquo값진 기회rdquo-국민일

2018-03-18httpnewskmibcokrarticleprintasparcid=0012209698

에 동참했다는 것은 미투 운동에 대해 이미 깊은 공감대가 형성되어 있다는 증거rdquo라고 밝혔다

이형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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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의 2페이지연락망도 없던 44개大 lsquo여교수회rsquo 미투 지지 공동선언hellip ldquo값진 기회rdquo-국민일

2018-03-18httpnewskmibcokrarticleprintasparcid=0012209698

전국 44개 대학의 여교수회가 성폭력 피해를 고발하는 미투 운동이 우리 사회의 구

조와 체질을 바꾸는 시발점이 돼야 한다며 지지를 선언했다 또 미투 운동을 지속과

실행이 가능한 구체적인 정책으로 살릴 것을 정부에 촉구했다

서울대와 부산대 고려대 연세대 카이스트 등 전국 44개 국공립middot사립대의 여교수회

는 18일 발표한 선언문에서 ldquo최근 한국 사회에 오랫동안 묻혀 있었던 성폭력 피해자

들의 목소리가 들려오기 시작했다rdquo면서 ldquo고통을 토로하는 피해자들에게 우리는 깊

은 지지와 연대의 마음을 보낸다rdquo고 강조했다 선언문에는 1000여명의 여교수가 자

발적으로 참여했다

여교수회는 ldquo사법middot문화middot정치계 등에서 쏟아져 나오고 있는 lsquo미투rsquo lsquo위드유rsquo(With Youmiddot

당신과 함께하겠다) 목소리는 오랫동안 누적된 성차별과 일상화된 여성 비하라는

구조적 문제를 표출하고 있다rdquo면서 ldquo노동 문화와 조직 문화의 후진성 구성원 간 상

호 존중의 부재 권력의 오남용 등이 미투 운동의 본질적인 원인rdquo이라고 지적했다

이어 ldquo대학 사회의 모든 구성원도 이런 문제들로부터 자유로울 수 없다rdquo며 ldquo우리는

이번 운동이 대학 사회에 변혁을 가져와 구성원들의 다양성이 존중되고 모두가 건

강한 시민성을 경험할 수 있는 곳으로 거듭나기를 바란다rdquo고 밝혔다

또 ldquo그런 의미에서 이 운동은 한국 사회의 성장을 위한 값진 기회이며 우리는 이 기

회가 헛되이 소진되지 않도록 노력할 것rdquo이라면서 ldquo정파적 대립으로 인해 운동의 의

미가 왜곡되지 않고 본질적인 변화의 마중물이 되기를 기대한다rdquo고 덧붙였다

기민도 기자 key5088seoulcokr

44개大 여교수 1000여명 ldquo미투 사회 변화 마중물 기대rdquo 입력 2018-03-18 2236 ㅣ 수정 2018-03-19 0034

1의 2페이지서울신문

2018-03-19httpwwwseoulcokrnewsseoulPrintNewphpid=20180319008006

Copyright 서울신문사 All rights reserved

2의 2페이지서울신문

2018-03-19httpwwwseoulcokrnewsseoulPrintNewphpid=20180319008006

44개 교수회middot여교수회 자발적 참여hellip 우리사회 구조 바꾸는 시발점 돼야

전국 대학교수 1000여명이 미투(me Toomiddot나도 고발한다) 운동에 대한 지지 의사를

표명했다

서울대학교 등 전국 44개 대학 교수들 1000여명은 18일 미투는 우리 사회의 구조

와 체질을 바꾸는 시발점이 되어야 한다는 제목의 선언문을 발표했다

이번 선언은 서울대학교 여교수회에서 발의했으며 전국 국middot공립대 사립대 등 총

44개교 평교수 조직이 자발적으로 참여했다

교수들은 선언문에서 한국 사회에 묻혀 있었던 성차별의 문제가 미투 운동을 통

해 겉으로 드러나게 되었다며 현재의 미투운동이 사회 전반을 개혁하는 운동으

전국 대학교수 1000여명 미투 운동 지지 선언

머니투데이 최민지 기자| | 입력 20180318 1126

이기사주소 httpnewsmtcokrmtviewphpno=2018031811025511520amptype=1 복사

15일 오전 서울 중구 프레스센터에서 열린 lsquo미투 운동과 함께하는 범시민행동 출범 기자회견rsquo에서 참가자들이 피켓 퍼포먼스를 펼치고 있다 340여개 여성middot노동middot시민단체들과 미투 운동을 지지하는 시민들이 참여하는 범시민행동은 성평등한 사회 분위기와 인식개선을 위한 캠페인 등을 진행할 예정이다사진=뉴스1

1의 2페이지돈이 보이는 리얼타임 뉴스 머니투데이

2018-03-18httpnewsmtcokrnewsPrinthtmlno=2018031811025511520amptype=1ampgubn=und

로 진화해 간다면 한국사회 성장을 위한 값진 기회라고 말했다

교수들은 미투 운동이 우리 사회의 구조와 체질을 바꾸는 시발점이 돼 본질적인

변화의 마중물이 되기를 기대한다며 장기적인 관점에서 제도와 문화 개선을 위

해 차분하고 합리적인 논의가 진행돼야 한다고 말했다

또 현재의 운동이 폭로나 고발에 그치지 않고 성별 간 대립으로 오해되지 않기를

바란다며 성폭력middot성희롱middot성차별의 해결 없이 한국 사회의 평등한 조직 문화와

민주적 소통이 이루어지기를 기대할 수 없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copy lsquo돈이 보이는 리얼타임 뉴스rsquo 머니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2의 2페이지돈이 보이는 리얼타임 뉴스 머니투데이

2018-03-18httpnewsmtcokrnewsPrinthtmlno=2018031811025511520amptype=1ampgubn=und

뉴스 gt 사회

전국 44개 대학 여교수회 미투 지지 성명hellip변화의 마중물 되길

이현영 기자

입력 20180318 1209 | 수정 20180318 1209

저작권자 무단복제-재배포 금지

이현영 기자

입력 20180318 1209 | 수정 20180318 1209

서울대middot연세대middot고려대 등 전국 44개 대학 여교수회가 성폭력 피해를

고발하는 미투 운동 지지 성명을 발표했습니다

이들은 오늘(18일) 발표한 선언문에서 미투 운동이 우리 사회의 구조

와 체질을 바꾸는 시발점이 돼야 한다며 고통을 토로하는 피해자들

에게 깊은 지지와 연대의 마음을 보낸다고 말했습니다

전국 44개 대학 여교수회는 사법middot문화middot정치계 등에서 쏟아져 나오고

있는 미투 위드유의 목소리는 오랫동안 누적된 성차별과 여성 비하

라는 구조적 문제를 표출하고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이어 대학 사회도 이같은 문제들로부터 자유로울 수 없다며 미투 운

동이 대학 사회에 변혁을 가져와 구성원들의 다양성이 존중되고 모두

가 건강한 시민성을 경험할 수 있는 곳으로 거듭나기를 바란다고 밝

혔습니다

또 한국사회 성장을 위한 값진 기회인 미투 운동이 헛되이 소진되지

않도록 노력할 것이라면서 정파적 대립으로 인해 운동의 의미가 왜

곡되지 않고 본질적인 변화의 마중물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덧붙였습

니다

1의 1페이지SBS뉴스 - 기사 페이지 인쇄하기

2018-03-18httpnewssbscokrnewsendPagePrintPopupdonews_id=N1004670935

서울대학교 등 전국 44개 대학 여교수회가 성폭력 피해를 고발하는 미투 운동을 적극 지지한다

고 밝혔다

여교수회는 오늘 발표한 선언문을 통해 최근 한국사회에 오랫동안 묻혀 있었던 성폭력 피해자들

의 목소리가 들려오기 시작했다며 지지 선언을 했다

여교수회는 피해자들의 목소리는 오랫동안 누적된 성차별과 일상화된 여성 비하라는 구조적 문

제를 보여주고 있다며 미투 운동이 우리 사회의 구조와 체질을 바꾸는 시발점이 되어야 한다고

밝혔다

또 대학 사회가 구성원들의 다양성이 존중되고 건강한 시민성을 경험할 수 있는 곳으로 거듭나

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미투 운동이 정파적 대립으로 인해 운동의 의미가 왜곡되지 않고 본질적인 변화의 마중물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입력 20180318 (1543)

전국 44개 대학 여교수회 ldquo미투 운동 변화의 마중물 되길rdquo인터넷 뉴스

김범주 기자

categorykbscokr

1의 1페이지KBS NEWS

2018-03-18httpnewskbscokrcommonprintPophtml

서울대 연세대 등 전국 44개 대학 여교수회가 미투 운동에 대한 지지를 선언했습니다

여교수회는 미투가 누적된 성차별과 여성 비하라는 구조적 문제를 표출하고 있다며 대학

사회에도 변화를 가져오길 바란다고 밝혔습니다

또 성별이나 정파적 대립으로 운동의 의미가 왜곡돼선 안 된다며 성장을 위한 값진 기회가

되도록 힘을 모으겠다고 강조했습니다

대학여교수회 미투 운동 사회변화 시발점 돼야김수근 기사입력 2018-03-18 1332 최종수정 2018-03-18 1342

Page 1 of 1대학여교수회 미투 운동 사회변화 시발점 돼야

2018-03-18httpimnewsimbccomnews2018societyarticle4558883_22673html

44개 대학 여교수회 변화의 시발점 돼야Posted 2018-03-18 1200

서울대 연세대 고려대 등 전국 44개 대학 여교수회는 미투 운동이 우리 사회의 구

조와 체질을 바꾸는 시발점이 돼야 한다는 입장을 밝혔습니다

이들은 오랫동안 묻혀 있었던 성폭력 피해자들의 목소리가 최근 들려오기 시작했

다면서 고통을 토로하는 피해자들에게 깊은 지지와 연대를 보낸다고 선언했습니

여교수회는 법조 문화 정치계 등에서 쏟아져 나오고 있는 목소리는 성차별과 여성

비하라는 구조적 문제를 드러내고 있다면서 정파적 대립으로 인해 의미가 왜곡되지

않고 본질적인 변화의 마중물이 되기를 기대했습니다

1의 1페이지24 HOUR NEWS CHANNEL YTN (와이티엔)

2018-03-18httpwwwytncokr_commpop_printphpkey=201803181200523499

전국 44개 대학 교수회 1천여명 lsquo미투운동 지지rsquo 선언

3면 기사보기 신문보기 JPG PDF 백주희 기자 승인 20180318 2230 댓글 0

UNIST 143명 참여 ldquo사회전반 개혁 운

동hellip 한국사회 성장 위한 값진 기회rdquo

UNIST 등 전국 44개 대학 교수회 소

속 1000여명의 교수들이 18일 ldquolsquo미투 운동

(MeToomiddot나도 고발한다)rsquo은 우리 사회의 구

조와 체질을 바꾸는 시발점이 돼야 한다rdquo

며 미투 피해자들에 대한 지지와 연대의 뜻

을 밝혔다

국내 대학의 평교수 조직이 수평적으로 연

대해 특정 사회운동에 대한 지지 선언문을 공동으로 발표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며 서울대

학교 여교수회에서 발의해 수일 만에 전국 국공립대 사립대 등 총 44개교의 평교수 조직

이 자발적으로 참여했다

특히 UNIST와 KAIST 등 사회적 이슈에 관해 목소리를 내는 일이 드문 이공계 중심의 과학

기술 특성화 대학들까지 선언에 참여한 것은 이례적인 일이다

UNIST에서는 정무영 총장을 비롯해 전체 교수진의 13 가량인 143명이 참석했으며 UNIST

의 경우 여교수회가 없어 자발적인 상호 연락을 통해 이번 선언에 참가한 것으로 전해졌

선언문이 나오기까지 주도적 역할을 한 서울대학교 여교수회는 ldquo국공립대학으로부터 시작

해 각 대학 여교수회에 연대와 동참을 타진했고 이 과정에서 여대의 경우는 성별에 관계없

이 모든 교수들이 포함된 교수협의회나 교수평의회가 참여했다rdquo며 ldquo여교수회 자체가 조직

되어 있지 않은 대학의 경우에는 자발적인 상호 연락을 통해 다수 교수들의 참여가 이루어

졌다rdquo고 설명했다

선언에 참여한 교수들은 ldquo한국 사회에 묻혀 있었던 성폭력 성희롱 성차별의 문제가 미

투 운동을 통해 겉으로 드러나게 되었다rdquo며 ldquo현재의 미투운동이 사회 전반을 개혁하는 운동

으로 진화해 간다면 한국사회 성장을 위한 값진 기회rdquo라고 평가했다

이들은 ldquo쏟아져 나오고 있는 MeToo WithYou 목소리는 오랫동안 누적된 성차별과 일상

화된 여성 비하라는 구조적 문제를 표출하고 있다rdquo며 ldquo우리 사회의 노동 문화middot조직문화

의 후진성 구성원 간 상호 존중의 부재 권력의 오남용 등은 서로 연관된 미투운동의 본질

적 원인rdquo이라고 지적했다 이어 ldquo현재의 운동이 폭로나 고발에 그치지 않아야 하며 정파

적 대립으로 인해 운동의 의미가 왜곡되어 해석되지 않기를 바란다ldquo고 우려했다

또한 대학 내 실태에 대해 ldquo학교는 모든 구성원이 안전하게 자기 성장을 도모할 수 있

는 환경이어야함에도 불구하고 성폭력middot성희롱middot성차별 문제가 제기되어 왔다rdquo며 ldquo이번 운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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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의 2페이지전국 44개 대학 교수회 1천여명 lsquo미투운동 지지rsquo 선언 - 울산매일

2018-03-19httpwwwiusmcokrnewsarticleViewhtmlidxno=791683

저작권 문의

이 대학 사회에 변혁을 가져와 구성원들의 다양성이 존중되고 모두가 건강한 시민성을 경

험할 수 있는 곳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우리부터 더 적극적인 자세로 노력하겠다rdquo고 밝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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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의 2페이지전국 44개 대학 교수회 1천여명 lsquo미투운동 지지rsquo 선언 - 울산매일

2018-03-19httpwwwiusmcokrnewsarticleViewhtmlidxno=791683

전국 44개 대학 여교수회 미투 운동 변화의 마중물 되길

기사입력 20180318 1125 송고

대학가 미투(PG)

[연합뉴스 자료사진]

(서울=연합뉴스) 김기훈 기자 = 서울대middot연세대middot고려대 등 전국 44개 대학 여교수회가 성폭력 피해를 고

발하는 미투(Me Toomiddot나도 당했다) 운동과 관련 우리 사회의 구조와 체질을 바꾸는 시발점이 돼야 한

다며 지지를 선언했다

이들은 18일 발표한 선언문에서 최근 한국사회에 오랫동안 묻혀 있었던 성폭력 피해자들의 목소리가

들려오기 시작했다 고통을 토로하는 피해자들에게 우리는 깊은 지지와 연대의 마음을 보낸다며 이같이

말했다

전국 44개 대학 여교수회는 사법middot문화middot정치계 등에서 쏟아져 나오고 있는 미투 위드유(With Youmiddot

당신과 함께) 목소리는 오랫동안 누적된 성차별과 일상화된 여성 비하라는 구조적 문제를 표출하고 있

다고 지적했다

이어 대학 사회의 모든 구성원도 이런 문제들로부터 자유로울 수 없다며 우리는 이번 운동이 대학 사

회에 변혁을 가져와 구성원들의 다양성이 존중되고 모두가 건강한 시민성을 경험할 수 있는 곳으로 거듭

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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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의 2페이지연합뉴스

2018-03-18httpwwwyonhapnewscokrdev9601000000html

또 그런 의미에서 이 운동은 한국사회 성장을 위한 값진 기회이며 우리는 이 기회가 헛되이 소진되지

않도록 노력할 것이라면서 정파적 대립으로 인해 운동의 의미가 왜곡되지 않고 본질적인 변화의 마중물

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kihunynacokr

lt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gt20180318 1125 송고

본 기사는 연합뉴스와의 계약없이 전문 또는 일부의 전재를 금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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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3-18httpwwwyonhapnewscokrdev9601000000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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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투] 44개대학 여교수회 ldquo미투는 우리 사회 구조와 체질 바꾸는 시

발점 되어야rdquo

기사입력 20180318 1400

출처=피플이퀘이션

[비즈트리뷴]서울대학교 등 전국 44개 대학 (여)교수회는 18일 미투(Me Too)는 우리 사회의 구조와 체질을 바꾸는 시발점이 되어야 한다는 주장을 담은 선언문을 발표해 미투 피해자들에 대한 지지와 연대의 뜻을 밝혔다

국내 대학의 평교수 조직이 수평적으로 연대하여 특정 사회운동에 대한 지지 선언문을 공동으로 발표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이번 선언은 서울대학교 여교수회에서 발의하여 수일 만에 전국 국공립대 사립대 등 총 44개교의 평교수 조직이 자발적으로 참여했다

선언에 참여한 교수들은 한국 사회에 묻혀 있었던 성폭력 성희롱성차별의 문제가 미투 운동을 통해 겉으로 드러나게 되었다며 현재의 미투운동이 사회 전반을 개혁하는 운동으로 진화해 간다면 한국사회 성장을 위한 값진 기회라고 미투 운동이 가지는 한국 사회 변혁의 의의를 적극적으로 평가했다

선언문에서 이들은 쏟아져 나오고 있는 MeToo WithYou 목소리는 오랫동안 누적된 성차별과 일상화된 여성 비하라는구조적 문제를 표출하고 있다며 우리 사회의 노동 문화 조직문화의 후진성 구성원 간 상호 존중의 부재권력의 오남용등은 서로 연관된 미투운동의 본질적 원인이라고 지적했다

특히 선언에 참여한 교수들은 현재의 운동이 폭로나 고발에 그치지 않아야 하며 정파적 대립으로 인해 운동의 의미가 왜곡되어 해석되지 않기를 바란다며 늦게나마 일어나고 있는 우리 사회의 자정 움직임이 선정적인 폭로 경쟁 속에 묻히거나 정치적으로 유리한 고지를 차지하고자 하는 다툼의 산물로 축소되는 것에 대해 우려를 표했다

Page 1 of 3비즈트리뷴

2018-03-18httpbiztribunecokrnewsprintphpno=48014

선언 참여자들은 대학 내 실태에 관해서도 학교는 모든 구성원이 안전하게 자기 성장을 도모할 수 있는 환경이어야함에도불구하고 성폭력성희롱성차별 문제가 제기되어 왔다며 이번 운동이 대학 사회에 변혁을 가져와 구성원들의 다양성이존중되고 모두가 건강한 시민성을 경험할 수 있는 곳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우리부터 더 적극적인 자세로 노력하겠다고 다짐했다

선언에 참여한 여교수들은 미투 운동이 나아가야할 방향에 대해 미투 운동이 우리 사회의 구조와 체질을 바꾸는 시발점이되어 본질적인 변화의 마중물이 되기를 기대한다며 장기적인 관점에서 제도와 문화 개선을 위해 차분하고 합리적인 논의가 진행되어야 하며 특히 정부는 이 기회를 지속가능하고 실행가능한 구체적인 정책으로 살려야 한다고 촉구했다

미투운동이 제기하고 있는 문제를 어떻게 풀어가는가는 우리 사회의 조직문화노동문제에서부터 나아가 삶의 질인구문제와 인적 자원의 사회적 활용 등 앞으로 한국 사회가 어떤 의미 있는 성장을 할 것인가에 직결되어 있다는 것이다

선언문 발표의 경위와 관련해 서울대 여교수회 전화숙 회장은 ldquo이번 선언을 준비하면서 여교수들의 폭발적이고 뜨거운 호응에 놀랐다rdquo면서 ldquo전체 대학의 평교수 조직의 연락망조차 없었던 상태에서 단 며칠 만에 44개 학교가 선언에 동참했다는 것은 미투 운동에 대해 이미 깊은 공감대가 형성되어 있고 한국 사회의 구조적 변화의 필요성을 절실히 느끼고 있다는 증거라고 생각한다rdquo고 말했다

선언문이 나오기까지 주도적 역할을 한 서울대학교 여교수회는 국공립대학으로부터 시작해 각 대학 여교수회에 연대와 동참을 타진했고이 과정에서 여대의 경우는 성별에 관계없이 모든 교수들이 포함된 교수협의회나 교수평의회가 참여했으며 여교수회 자체가 조직되어 있지 않은 대학의 경우에는 자발적인 상호 연락을 통해 다수 교수들의 참여가 이루어졌다짧은 서명 시간 때문에 미처 연락이 닿지 못한 학교도 많아 ldquo체계적인 연락이 가능했다면 대다수 대학이 참여했을 것이라고 본다rdquo고 서울대학교 여교수회는 밝혔다

특히 카이스트 등 사회적 이슈에 관해 목소리를 내는 일이 드문 이공계 중심의 과학기술 특성화 대학들까지 선언에 참여한 것은 이례적인 일이다다음은 선언문 전문이다최근 한국 사회에 오랫동안 묻혀 있었던 성폭력 피해자들의 목소리가 들려오기 시작했다고통을 토로하는 피해자들에게 우리는 깊은 지지와 연대의 마음을 보낸다

사법middot문화middot정치계 등에서 쏟아져 나오고 있는 Me Too With You 목소리는 오랫동안 누적된 성차별과 일상화된 여성 비하라는 구조적 문제를 표출하고 있다우리사회의 노동 문화middot조직 문화의 후진성 구성원 간 상호 존중의 부재권력의 오남용 등은 서로 연관되어 있으며 미투운동의 본질적 원인이다

대학 사회의 모든 구성원들도 이런 문제들로부터 자유로울 수 없다학교는 모든 구성원이 안전하게 자기의 성장을 도모할수 있는 환경이어야 함에도 성폭력middot성희롱middot성차별 문제가 제기되어 왔다우리는 이번 운동이 대학 사회에 변혁을 가져와 구성원들의 다양성이 존중되고 모두가 건강한 시민성을 경험할 수 있는 곳으로 거듭나기를 바란다 그런 의미에서 이 운동은 한국사회 성장을 위한 값진 기회이며 우리는 이 기회가 헛되이 소진되지않도록 힘을 모아 노력할 것이다

현재의 운동이 폭로나 고발에 그치지 않기를 바란다 정파적 대립으로 인해 운동의 의미가 왜곡되어 해석되지 않기를 바란다성별 간 대립으로 오해되지 않기를 바란다 성폭력middot성희롱middot성차별의 해결 없이 한국 사회의 평등한 조직 문화와 민주적소통이 이루어지기를 기대할 수는 없기 때문이다

현재의 미투운동이 우리 사회의 구조와 체질을 바꾸는 시발점이 되어 본질적인 변화의 마중물이 되기를 기대한다이를 위해 장기적인 관점에서 제도 및 문화 개선을 위해 차분하고 합리적인 논의가 일어날 것을 기대한다정부는 이 기회를 지속가능하고 실행가능한 구체적인 정책으로 살릴 것을 촉구한다

현재의 운동이 이 땅을 살아갈 후손들을 위해 한국 사회 전반을 개혁하는 운동으로 진화해 갈 수 있도록 우리도 적극적인 노력을 기울일 것이다

2018 3 19

강원대학교 여교수회 회장 길양숙강릉원주대학교(강릉캠퍼스) 여교수 배수명 외 46인건국대학교(글로컬캠퍼스) 여교수회 회장 염지숙경기대학교 여교수 류전희 외 52인경남대학교 여교수회 회장 조미원경북대학교 여교수회 회장 채연숙경상대학교 여교수회 회장 정면숙경희대학교(서울캠퍼스) 여교수회 회장 이경희고려대학교 여교수회 회장 백경희공주대학교 여교수회 회장 김희경광주과학기술원(GIST) 여교수 일동광주대학교 여교수회 회장 오현정군산대학교 여교수회 회장 남이숙대구경북과학기술원(DGIST)여교수 모임 김소희 외 11인명지대학교 여교수 전양진 외 18인목포대학교 여교수회 회장 조경희

Page 2 of 3비즈트리뷴

2018-03-18httpbiztribunecokrnewsprintphpno=48014

[이규석 기자 newtoybiztribunecokr]

부산대학교 여교수회 회장 하경자서강대학교 여교수회 회장 나은영서울과학기술대학교 여교수회 회장 조유진서울대학교 여교수회 회장 전화숙서울시립대학교 여교수회 회장 김미영숙명여자대학교 교수협의회 회장 위경우이진호강애진아주대학교 여교수회 교수 45인안동대학교 여교수회 회장 정숙희연세대학교 여교수회 정경미 외 82인영남대학교 여교수회 회장 서정숙울산과학기술원(UNIST)교수 정무영 외 143인이화여자대학교 교수평의회 의장 우정원전남대학교 여교수회 회장 김경신전북대학교 여교수회 회장 김정자제주대학교 여교수회 회장 이예안조선대학교 여교수회 회장 조은희중앙대학교 여교수 정슬기 외 56인충남대학교 여교수회 회장 홍성심충북대학교 여교수회 회장 신혜은포스텍 여교수 이영숙 외 19인한국과학기술원(KAIST)여교수 윤정로 외 50인한국방송통신대학교 여교수회 회장 설진아한국외국어대학교 여교수회 회장 김우조한국해양대학교 여교수회 회장 홍옥숙한림대학교 여교수회 회장 김춘길한밭대학교 여교수회 회장 김양순한신대학교 여교수 고정갑희 외 14인한양대학교 여교수 백은옥 외 46인

lt저작권자비즈트리뷴 amp biztribunecokr무단전재-재배포금지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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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3-18httpbiztribunecokrnewsprintphpno=48014

사회 gt 사회일반

전국 44개大 여교수회 미투 한국사회성장 값진 기회유자비 기자 | jabiunewsiscom

등록 2018-03-18 134633

1의 3페이지NEWSIS

2018-03-18httpwwwnewsiscomcommonid=NISX20180318_0000255136ampmethod=printampt

누적된 성차별과 일상화된 여성 비하 구조적 문제 표출평등한 조직문화 민주적 소통 기대 못해hellip변혁 있어야

【서울=뉴시스】 유자비 기자 = 전국에 있는 44개 대학 여교수들이 18일 미투 운동은 한

국 사회 성장을 위한 값진 기회라며 연대와 지지의 뜻을 밝혔다

서울대middot연세대middot고려대 등 전국 44개 대학 여교수회는 이날 미투 피해자들에 대한 지지와

연대의 뜻을 밝힌 선언문을 발표했다

이들은 선언문에서 쏟아져 나오고 있는 미투 위드유 목소리는 오랫동안 누적된 성차

별과 일상화된 여성 비하란 구조적 문제를 표출하고 있다며 우리 사회의 노동 문화middot조직

문화의 후진성 구성원 간 상호 존중의 부재 권력의 오남용 등은 서로 연관된 미투운동의

본질적 원인이라고 지적했다

이어 대학 사회 모든 구성원도 이런 문제들로부터 자유로울 수 없다며 이번 운동이 대

학 사회에 변혁을 가져와 구성원들의 다양성이 존중되고 모두가 건강한 시민성을 경험할

수 있는 곳으로 거듭나기를 바란다고 희망했다

또 그런 의미에서 이 운동은 한국사회 성장을 위한 값진 기회라며 현재 운동이 폭로나

고발에 그치지 않기를 바란다 성폭력middot성희롱middot성차별의 해결 없이 한국 사회의 평등한 조

직 문화와 민주적 소통이 이뤄지기를 기대할 수 없다고 강조했다

이들은 미투 운동이 우리 사회의 구조와 체질을 바꾸는 시발점이 돼 본질적인 변화의 마

중물이 되기를 기대한다면서 특히 정부는 이 기회를 지속가능하고 실행가능한 구체적

인 정책으로 살려야 한다고 촉구했다

이번 선언은 서울대 여교수회에서 발의해 전국 국공립대 사립대 등 총 44개교 평교수 조

직이 자발적으로 참여했다

전화숙 서울대 여교수회 회장은 전체 대학 평교수 조직의 연락망조차 없던 상태에서 단

며칠 만에 44개 학교가 선언에 동참했다며 미투 운동에 대해 이미 깊은 공감대가 형성되

어 있고 한국 사회의 구조적 변화의 필요성을 절실히 느끼고 있다는 증거라고 설명했다

서울대 여교수회 관계자는 국내 대학의 평교수 조직이 수평적으로 연대해 특정 사회운

동에 대한 지지 선언문을 공동 발표한 것은 실질적으로 처음이라며 체계적인 연락이 가

2의 3페이지NEWSIS

2018-03-18httpwwwnewsiscomcommonid=NISX20180318_0000255136ampmethod=printampt

능했다면 대다수 대학이 참여했을 것으로 본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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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의 3페이지NEWSIS

2018-03-18httpwwwnewsiscomcommonid=NISX20180318_0000255136ampmethod=printampt

44개 대학 여교수회 미투 운동 지지 선언

우리 사회 구조middot체질 바꾸는 시발점 되어야

2018-03-18 131407

서울대 여교수회 등 44개 대학 여교수회가 18일 미투(metoo) 운동을 지지하는 선언문을 발표했다 선언

문 캡처

전국 44개 대학 여교수회가 18일 미투(metoo) 운동을 지지하는 선언문을 발표하

고 미투 피해자들에 대한 지지와 연대의 뜻을 밝혔다 국내 대학 평교수 조직이 수평

적으로 연대해 특정 사회운동에 대해 지지 선언문을 공동으로 발표한 것은 매우 이

례적이다

이날 서울대학교 여교수회에 따르면 서울대 여교수회가 발의한 미투는 우리 사회

의 구조와 체질을 바꾸는 시발점이 되어야 한다는 제목의 공동 선언문에는 강원대

건국대글로컬캠퍼스 경기대 경북대 경희대 고려대 광주대 명지대 목포대 부

산대 서강대 서울과기대 서울시립대 숙명여대 아주대 연세대 영남대 이화여

대 조선대 전남대 중앙대 한국방송통신대 한국외대 한양대 등 전국 44개 국공

립대와 사립대 여교수회와 일반 교수들이 참여했다

1의 2페이지44개 대학 여교수회 미투 운동 지지 선언

2018-03-18httpwwwmetroseoulcokrnewsnewsviewprinternewscd=2018031800075

선언에 참여한 교수들은 한국 사회에 묻혀 있던 성폭력 성희롱 성차별의 문제가 미

투 운동을 통해 겉으로 드러났다면서 미투운동이 사회 전반을 개혁하는 운동으로 진

화해 간다면 한국사회 성장을 위한 값진 기회가 될 것으로 평가했다

선언문에서 이들은 쏟아져 나오는 미투(metoo)와 위드유(withyou) 목소리는 오

랫동안 누적된 성차별과 일상화된 여성 비하라는 구조적 문제를 표출하고 있다며

우리사회의 노동 문화middot조직문화의 후진성 구성원 간 상호 존중의 부재 권력의 오

남용 등은 서로 연관된 미투운동의 본질적 원인이라고 지적했다

특히 이들은 미투가 폭로나 고발에 그치지 않아야 하며 정파적 대립으로 인해 운동

의 의미가 왜곡되어 해석되지 않기를 바란다면서 선정적인 폭로 경쟁 속에 묻히거

나 정치적으로 유리한 고지를 차지하고자 하는 다툼의 산물로 축소되는 것에 대한

우려의 입장도 밝혔다

대학 내 성폭력 실태에 대해서도 학교는 모든 구성원이 안전하게 자기 성장을 도모

하는 환경이어야함에도 불구하고 성폭력과 성희롱 성차별 문제가 제기되어 왔다며

이번 운동이 대학 사회에 변혁을 가져오도록 우리부터 더 적극적인 자세로 노력하

겠다고 다짐했다

미투 운동이 나아가야할 방향에 대해 장기적인 관점에서 제도와 문화 개선을 위해

차분하고 합리적인 논의가 진행되어야 한다며 특히 정부는 이 기회를 지속가능하

고 실행가능한 구체적인 정책으로 살려야 한다고 촉구했다

서울대 여교수회 전화숙 회장은 이번 선언을 준비하면서 여교수들의 폭발적이고 뜨

거운 호응에 놀랐다면서 전체 대학의 평교수 조직의 역락망조치 없었던 상태에서

단 며칠 만에 44개 학교가 선언에 동참했다는 것은 미투 운동에 대해 이미 깊은 공감

대가 형성됐고 한국 사회의 구조적 변화의 필요성을 절실히 느끼고 있다는 증가라

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한용수 기자(hys)

세계 최대 종합일간지 메트로신문(httpwwwmetroseoul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2의 2페이지44개 대학 여교수회 미투 운동 지지 선언

2018-03-18httpwwwmetroseoulcokrnewsnewsviewprinternewscd=2018031800075

전국 44개大교수 1000여명 미투 지지선언hellip본질적인변화의마중물되길

기사입력 20180318 124025 | 최종수정 20180318 124025 | 김성민 | lv426navercom

지난 8일 오후 여성의날 110주년을 맞아 서울 마포구 홍대입구역 인근에서 열린 제1회 페미 퍼레이드 참가자들이 미투(METOO)

amp위드유(WITHYOU)운동을 지지하는 흰색 장미를 들고서 행진하고 있다 (사진 = 연합뉴스)

서울대middot연세대middot고려대 등 전국 44개 대학 여교수회가 주축이 된 교수 1000여 명이 18일 미투 운동(MeToo 나도

고발한다)에 대한 지지 의사를 표명하며 미투는 우리 사회의 구조와 체질을 바꾸는 시발점이 되어야 한다는 제목의

선언문을 발표했다

이번 선언은 서울대학교 여교수회가 발의했으며 전국 국middot공립대 사립대 등 총 44개 대학교 평교수 조직이 자발적으

로 참여했다

교수들은 선언문에서 최근 한국사회에 오랫동안 묻혀 있었던 성폭력 피해자들의 목소리가 들려오기 시작했다 고통

을 토로하는 피해자들에게 우리는 깊은 지지와 연대의 마음을 보낸다고 밝혔다

이들은 사법middot문화middot정치계 등에서 쏟아져 나오고 있는 미투 위드유(With Youmiddot당신과 함께) 목소리는 오랫동안 누

적된 성차별과 일상화된 여성 비하라는 구조적 문제를 표출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 대학 사회의 모든 구성원도 이런 문제들로부터 자유로울 수 없다며 우리는 이번 운동이 대학 사회에 변혁을

가져와 구성원들의 다양성이 존중되고 모두가 건강한 시민성을 경험할 수 있는 곳으로 거듭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1의 2페이지믿을수 있는 인터넷 언론 CNB뉴스

2018-03-18httpwwwcnbnewscomnewsarticle_printhtmlno=370049

또 그런 의미에서 이 운동은 한국사회 성장을 위한 값진 기회이며 우리는 이 기회가 헛되이 소진되지 않도록 노력

할 것이라면서 정파적 대립으로 인해 운동의 의미가 왜곡되지 않고 본질적인 변화의 마중물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김성민 (lv426navercom) 2004~2017 Copyright by CNBNEWS All rights reserved

2의 2페이지믿을수 있는 인터넷 언론 CNB뉴스

2018-03-18httpwwwcnbnewscomnewsarticle_printhtmlno=3700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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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OME 뉴스 사회

전남대 조선대 등 44개 대학 여교수회 lsquo미투 운동rsquo 지지 선언

김명식 기자 승인 20180318 1914

전남대middot조선대 여교수회 lsquo미투 운동rsquo 지지

44개 대학 참여 ldquo사회 구조 변화 시발점 돼야rdquo

전남대와 조선대 등 전국 44개 대학 여교수회가 18일 lsquo미투(metoo)rsquo 운동을 지지

하는 선언문을 발표하고 미투 피해자들에 대한 지지와 연대의 뜻을 밝혔다 국내

대학 평교수 조직이 수평적으로 연대해 특정 사회운동에 대해 지지 선언문을 공동

으로 발표한 것은 매우 이례적이다

lsquo미투는 우리 사회의 구조와 체질을 바꾸는 시발점이 되어야 한다rsquo는 제목의 공동

선언문에는 전남대와 조선대를 비롯 광주대 목포대 강원대 건국대글로컬캠퍼스

경기대 경북대 경희대 고려대 명지대 부산대 서강대 서울과기대 서울시립대

숙명여대 아주대 연세대 영남대 이화여대 중앙대 한국방송통신대 한국외대 한

양대 등 전국 44개 국공립대 및 사립대 여교수회와 일반 교수들이 참여했다

선언에 참여한 교수들은 한국 사회에 묻혀 있던 성폭력 성희롱 성차별의 문제가

미투 운동을 통해 겉으로 드러났다면서 미투운동이 사회 전반을 개혁하는 운동으로

진화해 간다면 한국사회 성장을 위한 값진 기회가 될 것으로 평가했다

선언문에서 이들은 ldquo쏟아져 나오는 미투(metoo)와 위드유(withyou) 목소리는 오랫

동안 누적된 성차별과 일상화된 여성 비하라는 구조적 문제를 표출하고 있다rdquo며

1의 2페이지남도일보

2018-03-19httpwwwnamdonewscomnewsarticlePrinthtmlidxno=4665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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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dquo우리사회의 노동 문화middot조직문화의 후진성 구성원 간 상호 존중의 부재 권력의 오

남용 등은 서로 연관된 미투운동의 본질적 원인rdquo이라고 지적했다

특히 이들은 ldquo미투가 폭로나 고발에 그치지 않아야 하며 정파적 대립으로 인해 운

동의 의미가 왜곡되어 해석되지 않기를 바란다rdquo면서 선정적인 폭로 경쟁 속에 묻히

거나 정치적으로 유리한 고지를 차지하고자 하는 다툼의 산물로 축소되는 것에 대

한 우려의 입장도 밝혔다

대학 내 성폭력 실태에 대해서도 ldquo학교는 모든 구성원이 안전하게 자기 성장을 도

모하는 환경이어야함에도 불구하고 성폭력과 성희롱 성차별 문제가 제기되어 왔

다rdquo며 ldquo이번 운동이 대학 사회에 변혁을 가져오도록 우리부터 더 적극적인 자세로

노력하겠다rdquo고 다짐했다

미투 운동이 나아가야할 방향에 대해 ldquo장기적인 관점에서 제도와 문화 개선을 위해

차분하고 합리적인 논의가 진행되어야 한다rdquo며 ldquo특히 정부는 이 기회를 지속가능하

고 실행가능한 구체적인 정책으로 살려야 한다rdquo고 촉구했다

김명식 기자 msknamdonewscom

김명식 기자 msknamdonewscom

lt저작권자 copy 남도일보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gt

2의 2페이지남도일보

2018-03-19httpwwwnamdonewscomnewsarticlePrinthtmlidxno=466532

사회 gt 일반

(자료사진) copy News1 문요한기자

전국 44개 대학 여교수들이 우리 사회 구조와 체질을 바꾸는 시발점이 돼야

한다며 미투(Me TOO) 운동에 대해 지지를 선언했다

서울대 여교수회는 18일 보도자료를 통해 전국 국공립대middot사립대 등 총 44개교

의 평교수 조직이 미투 운동 지지 선언에 자발적으로 참여했다며 이같이 밝혔

서울대연세대고려대카이스트(KAIST)부산대 등 44개 대학 여교수회는 선언

문에서 사법middot문화middot정치계 등에서 쏟아져 나오고 있는 Me Too With You 목

소리는 오랫동안 누적된 성차별과 일상화된 여성 비하라는 구조적 문제를 표출

하고 있다며 노동 문화와 조직 문화의 후진성 구성원 간 상호 존중의 부재

권력의 오남용 등이 미투운동의 본질적 원인이라고 지적했다

이어 이들은 대학 사회의 모든 구성원도 이런 문제들로부터 자유로울 수 없

전국 44개 대학 여교수회 미투 운동 지지 선언우리 사회 구조middot체질 바꾸는 시발점 돼야

(서울=뉴스1) 이원준 기자 | 2018-03-18 1212 송고

1의 2페이지사실 앞에 겸손한 민영 종합 뉴스통신사 뉴스1

2018-03-18httpnews1krarticlesarticle_printphparticle_id=3263726

다며 우리는 이번 운동이 대학 사회에 변혁을 가져와 구성원들의 다양성이

존중되고 모두가 건강한 시민성을 경험할 수 있는 곳으로 거듭나기를 바란

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현재의 미투 운동이 우리 사회 구조와 체질을 바꾸는 본질적인 변화

의 마중물이 되기를 기대한다며 정부는 이 기회를 지속가능하고 실행가능한

구체적인 정책으로 살릴 것을 촉구한다고 덧붙였다

lt저작권자 copy 뉴스1코리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gt

2의 2페이지사실 앞에 겸손한 민영 종합 뉴스통신사 뉴스1

2018-03-18httpnews1krarticlesarticle_printphparticle_id=3263726

[게티이미지뱅크]

뉴스핌기사프린트

미투는 성차별 바꾸는 시발점44개 대학middot626명 여교수 나섰다서울대 등 전국 여교수 미투 지지 및 피해자와 연대 선언 미투 사회 구조middot체질 바꾸는 변화의 마중물 돼야

bull 기사입력 2018년03월18일 1316bull 최종수정 2018년03월18일 1317

[뉴스핌=김범준 기자] 수백명의 여교수들이 미투 운동을 지지하고 피해자들과 연대의 뜻

을 밝혔다

18일 서울대학교와 한국과학기술원(KAIST)등 전국 44

개 대학 여교수회는 미투는 우리 사회의 구조와 체질

을 바꾸는 시발점이 되어야 한다는 제목의 공동 선언

문을 발표했다 참여자는 626명 이상이다

이들은 선언문을 통해 쏟아져 나오고 있는 MeToo

WithYou 목소리는 오랫동안 누적된 성차별과 일상

화된 여성 비하라는 구조적 문제를 표출하고 있는

것이라면서 특히 학교는 모든 구성원이 안전하게 자

기 성장을 도모할 수 있는 환경이어야함에도 불구하고

성폭력middot성희롱middot성차별 문제가 제기되고 있다고 지적했

이어 미투 운동이 우리 사회의 구조와 체질을 바꾸는 변화의 마중물이 되기를 기대하

며 특히 정부는 이 기회를 지속가능하고 실행가능한 구체적인 정책으로 살려야 한다면서

도 이 운동이 폭로나 고발에 그치지 않고 정파적 대립으로 인해 의미가 왜곡되지 않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이날 전화숙 서울대 여교수회 회장(컴퓨터공학부 교수)은 전체 대학의 평교수 조직 연락

망이 없었던 상태에서 단 며칠 만에 44개 학교가 선언에 동참하며 뜨거운 호응을 보였

다면서 이는 미투 운동에 대해 이미 깊은 공감대가 형성되어 있으며 한국 사회의 구조적

변화의 필요성을 절실히 느끼고 있다는 증거고 말했다

이처럼 평교수 조직이 자발적으로 연대해 특정 사회운동를 지지하고 카이스트 등 사회적

이슈에 목소리를 내는 일이 드물었던 과학기술 특성화 대학들까지 선언에 참여한 것은 이

례적이라는 평가다

1의 2페이지뉴스핌 - 글로벌 경제를 여는 최고의 리얼타임 뉴스

2018-03-18httpwwwnewspimcomnewspreview

한편 이보다 앞서 지난 13일 서울대 총학생회 역시 미투 운동은 한국 사회를 변화시키는

일이라는 성명을 내고 미투 운동을 적극 지지하고 나선 상태다

서울대학교 정문 모습 김학선 기자 yooksa

[뉴스핌 Newspim] 김범준 기자 (nunc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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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의 2페이지뉴스핌 - 글로벌 경제를 여는 최고의 리얼타임 뉴스

2018-03-18httpwwwnewspimcomnewsprevie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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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대 등 전국 44개 대학 여교수회 미투 운동 지지대학 사회에 변혁 다짐

2018년 03월 18일 (일) 142845 임승미 기자 lsmdhnewscokr

[대학저널 임승미 기자] 서울대학교(총장 성낙인) 등 전국 44개 대학 (여)교수회는 18일 미투(Me

Too)는 우리 사회의 구조와 체질을 바꾸는 시발점이 돼야 한다는 주장을 담은 선언문을 발표해 미

투 피해자들에 대한 지지와 연대의 뜻을 밝혔다

국내 대학의 평교수 조직이 수평적으로 연대해 특정 사회운동에 대한 지지 선언문을 공동으로 발표

한 것은 실질적으로 처음 있는 일이다 이번 선언은 서울대학교 여교수회에서 발의해 수일 만에 전

국 국공립대 사립대 등 총 44개교의 평교수 조직이 자발적으로 참여했다 특히 카이스트 등 사회적

이슈에 대해 목소리를 내는 일이 드문 이공계 중심의 과학기술 특성화 대학들까지 선언에 참여한

것은 이례적인 일이다

선언에 참여한 교수들은 한국 사회에 묻혀 있었던 성폭력middot성희롱middot성차별의 문제가 미투 운동을 통

해 겉으로 드러나게 됐다며 현재의 미투운동이 사회 전반을 개혁하는 운동으로 진화해 간다면 한

국사회 성장을 위한 값진 기회라고 미투 운동이 갖는 의의를 평가했다

이들은 쏟아져 나오고 있는 MeToo WithYou 목소리는 오랫동안 누적된 성차별과 일상화된 여

성 비하라는 구조적 문제를 표출하고 있다며 우리 사회의 노동 문화 조직문화의 후진성 구성

원 간 상호 존중의 부재 권력의 오남용 등은 서로 연관된 미투운동의 본질적 원인라고 지적했다

특히 교수들은 늦게나마 일어나고 있는 우리 사회의 자정 움직임이 선정적인 폭로 경쟁 속에 묻히

거나 정치적으로 유리한 고지를 차지하고자 하는 다툼의 산물로 축소되는 것에 대해 우려를 표했

다 이들은 현재의 운동이 폭로나 고발에 그치지 않아야 하며 정파적 대립으로 인해 운동의 의미가

왜곡돼 해석되지 않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선언 참여자들은 대학 내 실태에 관해서도 학교는 모든 구성원이 안전하게 자기 성장을 도모할 수

있는 환경이어야함에도 불구하고 성폭력성희롱middot성차별 문제가 제기돼 왔다며 이번 운동이 대학

사회에 변혁을 가져와 구성원들의 다양성이 존중되고 모두가 건강한 시민성을 경험할 수 있는 곳으

로 거듭날 수 있도록 우리부터 더 적극적인 자세로 노력하겠다고 다짐했다

여교수들은 미투 운동이 우리 사회의 구조와 체질을 바꾸는 시발점이 돼 본질적인 변화의 마중물

이 되기를 기대한다며 장기적인 관점에서 제도와 문화 개선을 위해 차분하고 합리적인 논의가 진

행돼야 하며 특히 정부는 이 기회를 지속가능하고 실행가능한 구체적인 정책으로 살려야 한다고

촉구했다

1의 2페이지대학저널

2018-03-18httpwwwdhnewscokrnewsarticlePrinthtmlidxno=79409

서울대 여교수회 전화숙 회장은 이번 선언을 준비하면서 여교수들의 폭발적이고 뜨거운 호응에 놀

랐다면서 전체 대학의 평교수 조직의 연락망조차 없었던 상태에서 단 며칠 만에 44개 학교가 선언

에 동참했다는 것은 미투 운동에 대해 이미 깊은 공감대가 형성돼 있고 한국 사회의 구조적 변화의

필요성을 절실히 느끼고 있다는 증거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선언문이 나오기까지 주도적 역할을 한 서울대학교 여교수회는 국공립대학으로부터 시작해 각 대

학 여교수회에 연대와 동참을 타진했다 이 과정에서 여대의 경우는 성별에 관계없이 모든 교수들

이 포함된 교수협의회나 교수평의회가 참여했다 여교수회 자체가 조직돼 있지 않은 대학의 경우

자발적인 상호 연락을 통해 다수 교수들의 참여가 이뤄졌다 짧은 서명 시간 때문에 미처 연락이 닿

지 못한 학교도 많다 서울대 여교수회는 체계적인 연락이 가능했다면 대다수 대학이 참여했을 것

이라고 본다고 밝혔다

대학저널(httpwwwdhnews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 저작권문의

2의 2페이지대학저널

2018-03-18httpwwwdhnewscokrnewsarticlePrinthtmlidxno=79409

전국 44개대학여교수회 lsquo미투운동rsquo 지지선언발표

기사입력 20180318 152045 | 최종수정 20180318 152045 | 복현명 기자 | hmbokeknkr

[에너지경제신문 복현명 기자] 서울대학교 등 전국 44개 대학교 여교수회는 18일 미투(Me Too) 운동은 우리

사회의 구조와 체질을 바꾸는 시발점이 돼야 한다는 주장을 담은 선언문을 발표했다

국내 대학 평교수 조직이 수평적으로 연대해 특정 사회운동에 대한지지 선언문을 공동으로 발표한 것은 최초로

이번 선언은 서울대 여교수회에서 발의해 전국 국공립대 사립대 등 총 44개교 평교수 조직이 차발적으로 참여

했다

선언에 참여한 교수들은 현재의 미투 운동이 사회 전반을 개혁하는 운동으로 진화해 간다면 한국사회 성장을

위한 값진 기회가 될 것이라며 정파적 대립으로 인해 운동의 의미개 왜곡돼 해석되지 않기를 바란다고 했다

이어 대학은 모든 구성원이 안전하게 자기 성장을 도모할 수 있는 환경이어야 하지만 성폭력middot성희롱middot성차별 문

제가 제기돼 왔다며 이번 운동이 대학 사회에 변혁을 가져와 구성원들의 다양성이 존중되고 모두가 건강한 시

민성을 경험할 수 있는 곳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적극적인 자세로 노력하겠다고 했다

또 전국 44개 대학 여교수회는 미투 운동의 방향에 대해 미투 운동이 우리 사회의 구조와 체질을 바꾸는 시발점

이 돼 본질적인 변화의 마중물이 되기를 기대한다며 장기적인 관점에서 제도와 문화 개선을 위해 차분하고 합

리적인 논의가 진행돼야 하며 정부는 지속middot실행가능한 구체적인 정책으로 구체화 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전화숙 서울대학교 여교수회 회장(컴퓨터공학부 교수)은 이번 선언을 준비하면서 여교수들의 뜨거운 호응에 놀

랐다며 전체 대학의 평교수 조직의 연락망 조차 없던 상태에서 몇일만에 44개 학교에 선언에 동참했다는 것은

미투 운동에 대해 깊은 공감대가 형성돼 있다는 증거라고 말했다

한편 서울대 여교수회는 국공립대학으로부터 시작해 각 대학 여교수회에 연대와 동참을 타진했고 이 과정에서

1의 2페이지에너지경제신문

2018-03-18httpwwweknkrnewsarticle_printhtmlno=349917

여대의 경우 성별에 관계없이 모든 교수들이 포함된 교수협의회나 교수평의회가 참여했고 여교수회가 조직돼 있

지 않은 대학의 경우 자발적인 상호 연락을 통해 다수 교수들의 참여가 이뤄졌다

복현명 기자 (hmbokeknkr) lt 저작권자 에너지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대한민국 경제의 힘 에너지경제gt

2의 2페이지에너지경제신문

2018-03-18httpwwweknkrnewsarticle_printhtmlno=3499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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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대학 여교수회 미투 운동 지지hellipldquo성차별 구조 바꾸는 마중물rdquo

인터넷팀 승인 20180318 1425

미투 운동lt사진=뉴시스gt

[월요신문=인터넷팀 ] 전국의 44개 대학 여교수들이 ldquo미투(Me Toomiddot나도 당했다) 운

동이 우리 사회의 변혁을 이끄는 마중물이 되길 바란다rdquo며 연대 뜻을 밝혔다

1의 2페이지월요신문

2018-03-18httpwwwwolyocokrnewsarticlePrinthtmlidxno=562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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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대middot연세대middot고려대 등 전국 44개 대학 여교수회는 18일 미투 피해자들에 대한 지

지와 연대의 뜻을 밝힌 선언문을 발표했다

이들은 선언문에서 ldquo쏟아져 나오고 있는 lsquo미투rsquo lsquo위드유rsquo 목소리는 오랫동안 누적

된 성차별과 일상화된 여성비하란 구조적 문제를 표출하고 있다rdquo며 ldquo우리 사회

의 노동 문화middot조직문화의 후진성 구성원간 상호존중의 부재 권력의 오남용 등은 서

로 연관된 미투 운동의 본질적 원인rdquo이라고 지적했다

이어 ldquo대학사회 모든 구성원도 이런 문제들로부터 자유로울 수 없다rdquo며 ldquo이번 운동

이 대학사회에 변혁을 가져와 구성원들의 다양성이 존중되고 모두가 건강한 시민성

을 경험할 수 있는 곳으로 거듭나기를 바란다rdquo고 밝혔다

이들은 또 ldquo미투 운동은 한국사회 성장을 위한 값진 기회rdquo라며 ldquo성폭력middot성희롱middot성차

별의 해결 없이 한국사회의 평등한 조직문화와 민주적 소통이 이뤄지기를 기대

할 수 없다rdquo고 지적했다

이들은 ldquo미투 운동이 우리 사회의 구조와 체질을 바꾸는 시발점이 돼 본질적인 변

화의 마중물이 되기를 기대한다rdquo며 ldquo특히 정부는 이 기회를 지속가능하고 실행가능

한 구체적인 정책으로 살려야 한다rdquo고 촉구했다

인터넷팀 wolyo2253wolyocokr

lt저작권자 copy 월요신문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gt

2의 2페이지월요신문

2018-03-18httpwwwwolyocokrnewsarticlePrinthtmlidxno=56219

홈 gt 뉴스 gt 정치go

44개 대학 여교수회 미투 지지 선언 ldquo폭로고발에 그쳐선

안 돼rdquoldquo미투 우리사회 구조와 체질 바꾸는 시발점hellip성별 간 대립으로 오해 말아야rdquo

2018년 03월 19일 (월) 101259 김미란 기자 balnews21gmailcom

lt사진=페이스북 이미지 캡처gt

전국 44개 대학 여교수회가 lsquo미투(MeToo)운동rsquo에 연대와 지지를 표명했다

여교수회는 18일 미투 지지 선언문을 공개 ldquolsquo미투rsquo는 우리 사회의 구조와 체질을 바꾸는 시발점

이 되어야 한다rdquo고 강조했다

이들은 선언문에서 ldquo우리 사회의 노동 문화조직 문화의 후진성 구성원 간 상호 존중의 부

재 권력의 오남용 등은 서로 연관되어 있으며 미투 운동의 본질적 원인rdquo이라고 짚고는 ldquo대학 사

회의 모든 구성원들도 이런 문제들로부터 자유로울 수 없다rdquo고 지적했다

1의 4페이지고발뉴스닷컴

2018-03-19httpwwwgobalnewscomnewsarticlePrinthtmlidxno=24646

특히 ldquo현재의 운동이 폭로나 고발에 그치지 않기를 바란다rdquo고 전하며 아울러 ldquo정파적 대립으

로 인해 운동의 의미가 왜곡되어 해석되지 않기를 바란다 성별 간 대립으로 오해되지 않기를 바

란다rdquo고 당부했다

이어 ldquo성폭력성희롱성차별의 해결 없이 한국 사회의 평등한 조직 문화와 민주적 소통이 이

루어지기를 기대할 수 없기 때문rdquo이라고 부연했다

이들은 거듭 ldquo현재의 미투 운동이 우리 사회의 구조와 체질을 바꾸는 시발점이 되어 본질적인 변

화의 마중물이 되기를 기대한다rdquo고 밝히며 ldquo이를 위해 장기적인 관점에서 제도 및 문화 개선

을 위해 차분하고 합리적인 논의가 일어난 것을 기대한다rdquo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정부에 ldquo이 기회를 지속가능하고 실행 가능한 구체적인 정책으로 살려야 한다rdquo고 촉구

했다

국내 대학의 평교수 조직이 수평적으로 연대해 특정 사회 운동에 대한 지지 선언문을 공동 발표

한 것은 실질적으로 이번이 처음인 것으로 알려졌다

lt뉴시스gt에 따르면 전화숙 서울대 여교수회 회장은 ldquo전체 대학 평교수 조직의 연락망조차 없

던 상태에서 단 며칠 만에 44개 학교가 선언에 동참했다rdquo며 ldquo미투 운동에 대해 이미 깊은 공감대

가 형성되어 있고 한국 사회의 구조적 변화의 필요성을 절실히 느끼고 있다는 증거rdquo라고 설명했

전국 44개 대학 (여)교수회 선언문 전문

lsquo미투rsquo는 우리 사회의 구조와 체질을 바꾸는 시발점이 되어야 한다

최근 한국 사회에 오랫동안 묻혀 있었던 성폭력 피해자들의 목소리가 들려오기 시작했

다 고통을 토로하는 피해자들에게 우리는 깊은 지지와 연대의 마음을 보낸다

사법middot문화middot정치계 등에서 쏟아져 나오고 있는 Me Too With You 목소리는 오랫동

안 누적된 성차별과 일상화된 여성 비하라는 구조적 문제를 표출하고 있다 우리사회

의 노동 문화middot조직 문화의 후진성 구성원 간 상호 존중의 부재 권력의 오남용 등은 서

로 연관되어 있으며 미투운동의 본질적 원인이다

대학 사회의 모든 구성원들도 이런 문제들로부터 자유로울 수 없다 학교는 모든 구성원

이 안전하게 자기의 성장을 도모할 수 있는 환경이어야 함에도 성폭력middot성희롱middot성차별 문

제가 제기되어 왔다

우리는 이번 운동이 대학 사회에 변혁을 가져와 구성원들의 다양성이 존중되고 모두

가 건강한 시민성을 경험할 수 있는 곳으로 거듭나기를 바란다 그런 의미에서 이 운동

2의 4페이지고발뉴스닷컴

2018-03-19httpwwwgobalnewscomnewsarticlePrinthtmlidxno=24646

은 한국사회 성장을 위한 값진 기회이며 우리는 이 기회가 헛되이 소진되지 않도록 힘

을 모아 노력할 것이다

현재의 운동이 폭로나 고발에 그치지 않기를 바란다 정파적 대립으로 인해 운동의 의미

가 왜곡되어 해석되지 않기를 바란다 성별 간 대립으로 오해되지 않기를 바란다 성폭

력middot성희롱middot성차별의 해결 없이 한국 사회의 평등한 조직 문화와 민주적 소통이 이루어

지기를 기대할 수는 없기 때문이다

현재의 미투운동이 우리 사회의 구조와 체질을 바꾸는 시발점이 되어 본질적인 변화

의 마중물이 되기를 기대한다 이를 위해 장기적인 관점에서 제도 및 문화 개선을 위

해 차분하고 합리적인 논의가 일어날 것을 기대한다 정부는 이 기회를 지속가능하고 실

행가능한 구체적인 정책으로 살릴 것을 촉구한다

현재의 운동이 이 땅을 살아갈 후손들을 위해 한국 사회 전반을 개혁하는 운동으로 진화

해 갈 수 있도록 우리도 적극적인 노력을 기울일 것이다

2018 3 19

강원대학교 여교수회 (회장 길양숙)

강릉원주대학교(강릉캠퍼스) 여교수 배수명 외 46인

건국대학교(글로컬캠퍼스) 여교수회 (회장 염지숙)

경기대학교 여교수 류전희 외 52인

경남대학교 여교수회 (회장 조미원)

경북대학교 여교수회 (회장 채연숙)

경상대학교 여교수회 (회장 정면숙)

경희대학교(서울캠퍼스) 여교수회 (회장 이경희)

고려대학교 여교수회 (회장 백경희)

공주대학교 여교수회 (회장 김희경)

광주과학기술원(GIST) 여교수 일동

광주대학교 여교수회 (회장 오현정)

군산대학교 여교수회 (회장 남이숙)

대구경북과학기술원(DGIST) 여교수 모임 김소희 외 11인

명지대학교 여교수 전양진 외 18인

목포대학교 여교수회 (회장 조경희)

부산대학교 여교수회 (회장 하경자)

서강대학교 여교수회 (회장 나은영)

3의 4페이지고발뉴스닷컴

2018-03-19httpwwwgobalnewscomnewsarticlePrinthtmlidxno=24646

서울과학기술대학교 여교수회 (회장 조유진)

서울대학교 여교수회 (회장 전화숙)

서울시립대학교 여교수회 (회장 김미영)

숙명여자대학교 교수협의회 (회장 위경우 이진호 강애진)

아주대학교 여교수회 교수 45인

안동대학교 여교수회 (회장 정숙희)

연세대학교 여교수회 정경미 외 82인

영남대학교 여교수회 (회장 서정숙)

울산과학기술원(UNIST) 교수 정무영 외 143인

이화여자대학교 교수평의회 (의장 우정원)

전남대학교 여교수회 (회장 김경신)

전북대학교 여교수회 (회장 김정자)

제주대학교 여교수회 (회장 이예안)

조선대학교 여교수회 (회장 조은희)

중앙대학교 여교수 정슬기 외 56인

충남대학교 여교수회 (회장 홍성심)

충북대학교 여교수회 (회장 신혜은)

포스텍 여교수 이영숙 외 19인

한국과학기술원(KAIST) 여교수 윤정로 외 50인

한국방송통신대학교 여교수회 (회장 설진아)

한국외국어대학교 여교수회 (회장 김우조)

한국해양대학교 여교수회 (회장 홍옥숙)

한림대학교 여교수회 (회장 김춘길)

한밭대학교 여교수회 (회장 김양순)

한신대학교 여교수 고정갑희 외 14인

한양대학교 여교수 백은옥 외 46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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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44개대학여교수회미투운동지지선언서울 연세 고려 KAIST부산 등참여

나동욱 기자 승인 20180319 1415 호수 0

[베리타스알파=나동욱 기자] 서울 는 전국 44개 학 여교수회가 18일 미투 운동 지지 선언문을 발

표했다고 19일 밝혔다 선언문에는 미투(Me Too)가 우리 사회의 구조와 체질을 바꾸는 시발점이 돼

야 한다는 주장이 담겼다

국내 학의 평교수 조직이 수평적으로 연 해 특정 사회운동에 한 지지 선언문을 공동으로 발표

한 것은 처음 있는 일로 서울 여교수회에서 발의해 수일 만에 전국 국공립 사립 등 총 44개교

의 평교수 조직의 자발적으로 참여로 이뤄졌다

선언에 참여한 교수들은 한국 사회에 묻혀 있었던 성폭력 성희롱 성차별의 문제가 미투 운동을 통

해 겉으로 드러나게 됐다라며 현재의 미투운동이 사회 전반을 개혁하는 운동으로 진화해 간다면 한

국사회 성장을 위한 값진 기회라고 말했다

선언문을 통해 이들은 쏟아져 나오고 있는 MeToo WithYou 목소리는 오랫동안 누적된 성차별과 일

상화된 여성 비하라는 구조적 문제를 표출하고 있다라며 우리 사회의 노동 문화조직문화의 후진

성 구성원 간 상호 존중의 부재 권력의 오남용 등은 서로 연관된 미투운동의 본질적 원인이라고 지

적했다 특히 현재의 운동이 폭로나 고발에 그치지 않아야 하며 정파적 립으로 인해 운동의 의미

가 왜곡돼 해석되지 않기를 바란다라며 늦게나마 일어나고 있는 우리 사회의 자정 움직임이 선정적

인 폭로 경쟁 속에 묻히거나 정치적으로 유리한 고지를 차지하고자 하는 다툼의 산물로 축소되는 것

에 해 우려를 표한다고 말했다

선언 참여자들은 학 내 실태에 관해 학교는 모든 구성원이 안전하게 자기 성장을 도모할 수 있

는 환경이어야함에도 불구하고 성폭력성희롱성차별 문제가 제기돼 왔다라며 이번 운동이 학 사

회에 변혁을 가져와 구성원들의 다양성이 존중되고 모두가 건강한 시민성을 경험할 수 있는 곳으

로 거듭날 수 있도록 우리부터 더 적극적인 자세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선언에 참여한 여교수들은 미투 운동이 나아가야할 방향에 해 미투 운동이 우리 사회의 구조와 체

질을 바꾸는 시발점이 돼 본질적인 변화의 마중물이 되기를 기 한다라며 장기적인 관점에서 제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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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3-19httpwwwveritas-acomnewsarticlePrinthtmlidxno=110877

와 문화 개선을 위해 차분하고 합리적인 논의가 진행돼야 하며 특히 정부는 이 기회를 지속가능하

고 실행가능한 구체적인 정책으로 살려야 한다고 촉구했다 미투운동이 제기하고 있는 문제를 어떻

게 풀어가는가는 우리 사회의 조직문화 노동문제에서부터 나아가 삶의 질 인구문제와 인적 자원

의 사회적 활용 등 앞으로 한국 사회가 어떤 의미 있는 성장을 할 것인가에 직결돼 있다는 것이다

선언문 발표의 경위와 관련해 서울 여교수회 전화숙 회장은 선언을 준비하면서 여교수들의 폭발적

이고 뜨거운 호응에 놀랐다라며 전체 학의 평교수 조직의 연락망조차 없었던 상태에서 단 며칠 만

에 44개 학교가 선언에 동참했다는 것은 미투 운동에 해 이미 깊은 공감 가 형성돼 있고 한국 사회

의 구조적 변화의 필요성을 절실히 느끼고 있다는 증거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선언문 발표에 주도적 역할을 한 서울 여교수회는 국공립 학으로부터 시작해 각 학 여교수회

에 연 와 동참을 타진했고 이 과정에서 여 의 경우는 성별에 관계없이 모든 교수들이 포함된 교수

협의회나 교수평의회가 참여했으며 여교수회 자체가 조직돼 있지 않은 학의 경우에는 자발적인 상

호 연락을 통해 다수 교수들의 참여가 이뤄졌다라며 짧은 서명 시간 때문에 미처 연락이 닿지 못

한 학교도 많아 체계적인 연락이 가능했다면 다수 학이 참여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특

히 KAIST 등 사회적 이슈에 관해 목소리를 내는 일이 드문 이공계 중심의 과학기술 특성화 학들까

지 선언에 참여한 것은 이례적인 일이라고 설명했다

전국 44개 학 여교수회가 18일 미투 운동 지지 선언문을 발표했다 사진은 선언문 전문 사진=서울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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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동욱 기자 moaiveritas-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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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3-19httpwwwveritas-acomnewsarticlePrinthtmlidxno=110877

전국 44개 대학 여교수회 lsquo미투rsquo 지지선언 발표hellip 국내 평교수 조직 수평적 연대

에듀동아 신유경인턴 기자|입력 20180319 1100

서울대학교 등 전국 44개 대학 (여)교수회가 ldquo지난 18일(일) rdquolsquo미투(Me Too)rsquo는 우리 사회의 구조와

체질을 바꾸는 시발점이 되어야 한다ldquo는 주장을 담은 선언문을 발표해 미투 피해자들에 대한 지지와

연대의 뜻을 밝혔다 서울대연세대고려대KAIST부산대 등 국내 대학의 평교수 조직이 수평적으로

연대하여 특정 사회운동에 대한 지지 선언문을 공동으로 발표한 것은 실질적으로 처음 있는 일이다

이번 선언은 서울대학교 여교수회에서 발의하여 수일 만에 전국 국middot공립대와 사립대 등 총 44개교의 평교수 조직이 자발적으

로 참여했다

선언에 참여한 교수들은 ldquo한국 사회에 묻혀 있었던 성폭력 성희롱 성차별의 문제가 미투운동을 통해 겉으로 드러나게 되었

다rdquo며 ldquo현재의 미투운동이 사회 전반을 개혁하는 운동으로 진화해 간다면 한국사회 성장을 위한 값진 기회rdquo라고 미투운동이

가지는 한국 사회 변혁의 의의를 적극적으로 평가했다

해당 선언문에서 이들은 ldquo쏟아져 나오고 있는 lsquoMeToo WithYoursquo 목소리는 오랫동안 누적된 성차별과 일상화된 여성 비하

라는 구조적 문제를 표출하고 있다rdquo며 ldquo우리 사회의 노동문화조직문화의 후진성 구성원 간 상호 존중의 부재 권력의 오남

용 등은 서로 연관된 미투운동의 본질적 원인rdquo이라고 지적했다 특히 선언에 참여한 교수들은 ldquo현재의 운동이 폭로나 고발에

그치지 않아야 하며 정파적 대립으로 인해 운동의 의미가 왜곡되어 해석되지 않기를 바란다rdquo는 우려를 표하기도 했다

선언 참여자들은 대학 내 실태에 관해서도 ldquo학교는 모든 구성원이 안전하게 자기 성장을 도모할 수 있는 환경이어야 함에도

불구하고 성폭력성희롱성차별 문제가 제기되어 왔다rdquo며 ldquo이번 운동이 대학 사회에 변혁을 가져와 구성원들의 다양성이 존

중되고 모두가 건강한 시민성을 경험할 수 있는 곳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우리부터 더 적극적인 자세로 노력하겠다rdquo고 다짐

했다

또한 미투 운동이 나아가야 할 방향에 대해 ldquo미투 운동이 우리 사회의 구조와 체질을 바꾸는 시발점이 되어 본질적인 변화의

마중물이 되기를 기대한다rdquo며 ldquo장기적인 관점에서 제도와 문화 개선을 위해 차분하고 합리적인 논의가 진행되어야 하며 특

히 정부는 이 기회를 지속가능하고 실행가능한 구체적인 정책으로 살려야 한다rdquo고 촉구했다 즉 lsquo미투운동이 제기하고 있는

문제를 어떻게 풀어가는가rsquo는 우리 사회의 조직문화 노동문제에서부터 나아가 삶의 질 인구문제와 인적 자원의 사회적 활

용 등 앞으로 한국 사회가 어떤 의미 있는 성장을 할 것인가에 직결되어 있다는 것이다

선언문 발표의 경위와 관련해 전화숙 서울대 여교수회장은 ldquo이번 선언을 준비하면서 여교수들의 폭발

적이고 뜨거운 호응에 놀랐다rdquo며 ldquo전체 대학의 평교수 조직의 연락망조차 없었던 상태에서 단 며칠 만

에 44개 학교가 선언에 동참했다는 것은 미투 운동에 대해 이미 깊은 공감대가 형성되어 있고 한국

사회의 구조적 변화의 필요성을 절실히 느끼고 있다는 증거라고 생각한다rdquo고 말했다

Page 1 of 1에듀동아

2018-03-19httpedudongacomp=articleampps=printampat_no=20180319110010237981

대학가 lsquo미투rsquo 확산에 교수들도 직접 나섰다hellip 교수단체 lsquo미투 선언rsquo 확산

- 교수단체 단독 lsquo미투rsquo 선언hellip전국 44개 大 여교수協 lsquo첫발rsquo

- 전국교수 단체 lsquo민교협rsquo도 여성단체와 lsquo미투rsquo 선언

- ldquo여성교수뿐만 아니라 전체 교수 나서야 할 것rdquo

대학가 lsquo미투(Me Toomiddot나도 당했다) 운동rsquo이 확산하고 있는 가운데 교수들도 나섰다 전국 1000여명의 교수

가 미투운동에 대한 지지를 선언하는가 하면 최근 일부 교수단체는 여성단체들과 lsquo미투운동rsquo에 직접 나서기

도 했다 수면 아래 있던 교수들의 성추행 혐의가 ldquo나도 당했다rdquo며 속속들이 드러나는 가운데 교수들의 lsquo미

투 운동rsquo 지지 선언이 확산되는 모양새다

18일 대학가에 따르면 lsquo미투 운동rsquo이 몰아치면서 제기됐던 교수middot강사 등 성추행 혐의 의혹이 대부분 사실로

밝혀지는 가운데 교수들이 직접 나서고 있다 이날 오후 12시 전국 44개 대학 교수회 소속 1000여명의 교

수가 lsquo미투 운동(MeToomiddot나도 고발한다)rsquo에 대한 지지를 선언했다 지금까지 일부 교수단체들이 여성단체

들에 섞여 목소리를 냈던 것과 비교하면 순수 교수들의 목소리로 lsquo미투 운동rsquo을 지지한다는 데에 의미가 있

대학로 마로니에 공원 내lsquo미투 위드유rsquo 집회 참여자들 모습 조선일보 DB

서울대middot연세대middot고려대 등 전국 44개 대학 여교수회는 공동 선언문을 통해 ldquo미투 운동이 대학 사회에 변혁을

가져와 구성원들의 다양성이 존중되고 모두가 건강한 시민성을 경험할 수 있는 곳으로 거듭나기를 바란

다rdquo고 밝혔다 교수들은 ldquo한국 사회에 묻혀 있었던 성폭력 성희롱 성차별의 문제가 미투 운동을 통해 겉으

로 드러나게 됐다rdquo고 주장했다

대학 내 성폭력 문제 해결에 나서겠다는 목소리도 나왔다 이들은 ldquo학교는 모든 구성원이 안전하게 자기 성

장을 도모할 수 있는 환경이어야 함에도 성폭력middot성희롱middot성차별 문제가 제기돼 왔다rdquo며 ldquo이번 운동이 대학

사회에 변혁을 가져와 구성원들의 다양성이 존중되고 모두가 건강한 시민성을 경험할 수 있는 곳으로 거듭

날 수 있도록 우리부터 더 적극적인 자세로 노력하겠다rdquo고 밝혔다

전화숙 서울대 여교수회장은 ldquo미투 운동이 우리 사회의 구조와 체질을 바꾸는 시발점이 돼 본질적인 변화의

마중물이 되기를 기대한다rdquo며 ldquo장기적인 관점에서 제도와 문화 개선을 위해 차분하고 합리적인 논의가 진

행돼야 하며 특히 정부는 이 기회를 지속가능하고 실행 가능한 구체적인 정책으로 살려야 한다rdquo고 촉구했

1의 2페이지 내일을 바꾸는 힘 맛있는 교육

2018-03-18httpeduchosuncomsvcnewspopup_printhtml

앞서 지난 15일 민주화를위한전국교수협의회(민교협)도 여성단체들과 함께 lsquo미투 운동rsquo 지지에 나섰다 이

들 단체는 lsquo미투 운동rsquo을 개인의 고발에서 사회 전반의 변화로 이끌기 위한 연대 조직으로 미투 운동과 함

께하는 시민행동이란 이름으로 15일 출범했다 김귀옥 민주화를위한전국교수협의회(이하 민교협) 상임공

동의장은 ldquo미투 운동이 일어나거나 지금도 잠복해 있고 오래전부터 미투 운동이 열심히 일어난 곳이 교육계

현장임에도 교수는 뭘 했는지 반성과 책임을 통감하지 않을 수 없다rdquo고 말했다

이 같은 교수단체들의 미투 운동 선언에 대해 조승래 민교협 상임공동의장은 ldquo물론 여교수들의 lsquo미투 운동rsquo

선언이지만 이번 계기를 통해 대학 내에서의 잘못된 관행들도 척결되는 결정적인 계기를 만들어야 한다rdquo며

ldquo이번 운동에 여교수뿐만이 아닌 전체 교수들이 나서 대학 사회에 변혁을 가져와 구성원들의 다양성을 존중

하고 모두가 건강한 시민성을 경험할 수 있는 곳으로 거듭나야 한다rdquo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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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3-18httpeduchosuncomsvcnewspopup_printhtml

홈 gt 뉴스 gt 뉴스 gt 사회

44개 대학 여교수회 lsquo미투 운동rsquo 지지 선언 발표성폭력 성희롱 성차별 문제가 제기되어온 대학 사회에 변혁 다짐

2018년 03월 19일 184435 구무서 기자 kmsunnnet

[한국대학신문 구무서 기자] 전국 44개 대학 여교수회는 지난 18일 선언문을 발표하고 ldquo미투(Me T

oo)는 우리 사회의 구조와 체질을 바꾸는 시발점이 돼야 한다고 밝혔다 국내 대학의 평교수 조직

이 수평적으로 연대해 특정 사회운동에 대한 지지 선언문을 공동으로 발표한 것은 실질적으로 처

음 있는 일이다

이번 선언은 서울대 여교수회에서 발의해 수일 만에 전국 국공립대 사립대 등 총 44개교의 평교

수 조직이 자발적으로 참여했다

교수들은 ldquo한국 사회에 묻혀 있었던 성폭력 성희롱 성차별의 문제가 미투 운동을 통해 겉으로 드러

났다rdquo며 ldquo현재의 미투운동이 사회 전반을 개혁하는 운동으로 진화해 간다면 한국사회 성장을 위

한 값진 기회rdquo라고 미투운동을 평가했다

그러면서 ldquo쏟아져 나오고 있는 MeToo WithYou 목소리는 오랫동안 누적된 성차별과 일상화된 여

성 비하라는 구조적 문제를 표출하고 있다rdquo며 ldquo우리 사회의 노동 문화middot조직문화의 후진성 구성

원 간 상호 존중의 부재 권력의 오남용 등은 서로 연관된 미투운동의 본질적 원인rdquo이라고 지적했다

특히 우리 사회의 자정 움직임이 선정적인 폭로 경쟁 속에 묻히거나 정치적으로 유리한 고지를 차지

하고자 하는 다툼의 산물로 축소되는 것에 대해 우려를 표했다

아울러 ldquo학교는 모든 구성원이 안전하게 자기 성장을 도모할 수 있는 환경이어야 함에도 불구하

고 성폭력middot성희롱middot성차별 문제가 제기돼 왔다rdquo며 ldquo이번 운동이 대학 사회에 변혁을 가져와 구성원들

의 다양성이 존중되고 모두가 건강한 시민성을 경험할 수 있는 곳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우리부

터 더 적극적인 자세로 노력하겠다rdquo고 다짐했다

전화숙 서울대 여교수회장은 ldquo이번 선언을 준비하면서 여교수들의 폭발적이고 뜨거운 호응에 놀랐

다rdquo면서 ldquo전체 대학의 평교수 조직의 연락망조차 없었던 상태에서 단 며칠 만에 44개 학교가 선언

에 동참했다는 것은 미투 운동에 대해 이미 깊은 공감대가 형성돼 있고 한국 사회의 구조적 변화

의 필요성을 절실히 느끼고 있다는 증거라고 생각한다rdquo고 말했다

한국대학신문(httpnewsunnnet)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 저작권문의

Page 1 of 1한국대학신문

2018-03-19httpnewsunnnetnewsarticlePrinthtmlidxno=186960

뉴스 사회 교육

ldquo미투운동사회구조바꾸길rdquohellip전국44개대학여교수회

지지최윤서기자 cyscctodaycokr 2018년 03월 19일월요일제6면 승인시간 2018년 03월 18일 17시 52분

성차별middot여성비하 구조적 문제

의미왜곡 우려hellip변화 계기 기대

lt속보gt=전국 44개 대학 여교수회가 성폭력 피해를 고발하는 lsquo미투운동(Metoo)rsquo과

관련 ldquo사회구조를개선하는마중물이돼야한다rdquo고밝혔다

이들은 그동안 고질적으로 전해져 온 권력남용의 악습을 뿌리 뽑아야 한다며 성폭력

피해자들과미투운동에대한지지를보냈다

18일전국 44개대학여교수회는미투운동과관련 ldquo우리사회의구조와체질을바꾸

는시발점이돼야한다rdquo며지지와연대입장을천명했다

서울대middot연세대middot고려대middot카이스트(KAIST)middot부산대 등이 포함된 전국 국공립middot사립대 여

교수회는 이날 선언문을 통해 ldquo최근 한국사회에 오랫동안 묻혀 있었던 성폭력 피해

자들의목소리가들려오기시작했다rdquo며 ldquo고통을토로하는피해자들에게우리는깊은

지지와연대의마음을보낸다rdquo고밝혔다

여교수회는 ldquo법조 문화 정치계 등에서 쏟아지고 있는 목소리는 오랫동안 누적된 성

차별과 일상화된 여성 비하라는 구조적 문제를 드러내고 있다rdquo며 ldquo노동 문화와 조직

문화의 후진성 구성원 간 상호 존중의 부재 권력의 오남용 등이 미투운동의 본질적

원인rdquo이라고지적했다

이어 ldquo대학 사회의 모든 구성원도 이런 문제들로부터 자유로울 수 없다rdquo며 ldquo우리는

이번 운동이 대학 사회에 변혁을 가져와 구성원들의 다양성이 존중되고 모두가 건강

Page 1 of 2충청투데이

2018-03-19httpwwwcctodaycokrmod=newsampact=printampidxno=1123998

한시민성을경험할수있는곳으로거듭나기를바란다rdquo고강조했다

또 ldquo그런 의미에서 이 운동은 한국사회 성장을 위한 값진 기회이며 우리는 이 기회가

헛되이 소진되지 않도록 노력할 것rdquo이라며 ldquo정파적 대립으로 인해 운동의 의미가 왜

곡되지않고본질적인변화의마중물이되기를기대한다rdquo고밝혔다

마지막으로 ldquo정부는 이 기회를 지속가능하고 실행 가능한 구체적인 정책으로 살릴

것을 촉구한다rdquo며 ldquo현재의 미투 운동이 우리 사회 구조와 체질을 바꾸는 본질적인 변

화의시작이되기를기대한다rdquo고말했다

최윤서기자 cyscctodaycokr

lt저작권자충청투데이 (httpwwwcctodaycokr)무단전재및재배포금지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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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e Too가 바꾼 대학 MThellip미투 운동에 남학생 lsquo소극적rsquo

Page 2 of 2충청투데이

2018-03-19httpwwwcctodaycokrmod=newsampact=printampidxno=1123998

문화예술계 평등문화를 위한 연극인 궐기대회 참석자들이 18일 서울 종로구 마로니에 공원에서 모든 폭력 반대 평등문화 정착 등의 글귀가 적힌 손팻말을 들고 있다 최종학 선임기자

목격middot피해자 37명 진술 등 토대 교수middot조교 등 5명 연루 확인 박중현 교수 파면 요구 나머지 4명은 중징계 요청hellip 학교엔 기관 조치middot교육 명령 전국 44개 대학 女교수회 이례적 lsquo미투운동rsquo 지지 선언

명지전문대 일부 교수들의 상습 성추행과 성희롱이 교육부 조사에서 사실로 확인됐다 옷도 제대로 갖춰 입지 않은 채 여학생들에게 안마를 시키고 회식 장소에서 포옹하거나 택시 안에서 끌어안고 키스를 시도하는 등 학교 회식 장소 택시 등 때와 장소를 가리지 않았다

교육부는 명지전문대 연극영상학과 실태조사 결과를 18일 발표했다 여러 드라마에서 조연으로 활약하며 대중에게 친숙한 최용민 교수를 비롯해 남자 교수진(4명) 전원이 성추문에 휩싸여 파문을 일으켰던 학과다 실태조사는 피해자와 목격자 37명이 공동으로 제출한 진정서와 SNS 언론보도 등을 토대로 진행됐다

실태조사에 결과에 따르면 박중현 교수는 학생들을 편집실 등으로 불러 안마를 지시했다 안마를 하던 한 여학생에게 ldquo허벅지에 살이 너무 많다rdquo는 폭언을 해 성적 수치심을 주기도 했다 이영택 교수는 회식 자리에 늦게 온 여학생을 끌어안고 토닥이는 등 신체접촉을 했다 최 교수는 2004년 택시에서 술에 취한 척하며 몸을 기대고 끌어안으며 키스를 하려 했다 안광옥 강사와 추모 조교는 성희롱 발언을 했으며 추 조교는 박 교수의 안마 지시를 학생에게 전달하는 등 성추행을 방조한 걸로 파악됐다

교육부는 명지전문대에 박 교수의 파면을 요구했다 나머지 4명은 중징계 처분을 요구했다 자진 사임한 안 강사와 추 조교도 사안의 중대성을 고려해 징계 대상에 포함시켰다고 교육부는 설명했다 교육부는 5명 모두를 검찰에 수사 의뢰키로 했다 명지전문대에

입력 2018-03-19 0505

안마middot폭언middot키스hellip 명지전문대 연극영상확과 교수진 전원 수사의뢰교육부 실태조사 발표hellip 상반기 전국 대학으로 확대

1의 2페이지안마middot폭언middot키스hellip 명지전문대 연극영상확과 교수진 전원 수사의뢰-국민일보

2018-03-19httpnewskmibcokrarticleprintasparcid=0923918791

는 기관경고 조치를 하고 피해자 보호조치와 성범죄 예방교육 등을 하라고 요구했다

교육부는 상반기 중으로 전체 대학교를 대상으로 성범죄 실태조사를 하기로 했다 성범죄 발생과 대학의 대응 예방 조치 등을 전반적으로 들여다본다 교육부 관계자는 ldquo비위 정도가 심각하거나 조직적 은폐middot축소 우려가 있는 사안이 나오면 특별조사를 한다rdquo고 말했다 교육middot여성 분야 민간 전문가로 자문위원회를 꾸려 교육 분야 성폭력 근절책도 마련키로 했다

전국 44개 대학 여교수회는 ldquo우리 사회의 구조와 체질을 바꾸는 시발점이 돼야 한다rdquo며 미투(MeToo) 운동 지지를 선언했다 평교수 조직이 수평적으로 연대해 특정 사회운동에 대한 지지 선언문을 발표한 건 이례적이다 서울대 여교수회에서 시작돼 국공립대와 사립대가 동참했다 선언문에서 ldquo사법middot문화middot정치계 등에서 쏟아져 나오고 있는 미투 위드유(WithYou)는 오랫동안 누적된 성차별과 일상화된 여성 비하라는 구조적 문제를 표출한다 현재 미투 운동이 사회 전반을 개혁하는 운동으로 진화한다면 한국 사회 성장을 위한 값진 기회rdquo라고 평가했다 이어 ldquo폭로나 고발에 그치지 않아야 하며 정파적 대립으로 인해 그 의미가 왜곡되지 않기를 바란다rdquo며 ldquo정부는 이 기회를 지속가능하고 실행 가능한 정책으로 살려야 한다rdquo고 촉구했다

이도경 이형민 기자 yidokmibcokr

사진=최종학 선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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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의 2페이지안마middot폭언middot키스hellip 명지전문대 연극영상확과 교수진 전원 수사의뢰-국민일보

2018-03-19httpnewskmibcokrarticleprintasparcid=0923918791

전국대학 女교수회 미투 운동은 사회 변화 시발점 지지 선언

입력시간 | 2018-03-18 1222

지난 15일 오전 서울 중구 프레스센터에서 열린 미투운동과 함께하는 범시민행동 출범 기자회견에서 참석자들이

성폭력에 대한 왜곡된 인식 및 정부 대책 마련을 촉구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이데일리 김성훈 기자] 사회 전반으로 퍼지고 있는 미투(Metoomiddot나도 당했다) 운동과 관련해 전국 44개 대학 여교수회가 ldquo미투 운동이 우리 사회의 구조와 체질을 바꾸는 시발점이 돼야 한다rdquo며 지지를 선언했다

서울대와 연세대middot고려대 등 전국 44개 대학 여교수회는 18일 발표한 선언문에서 ldquo최근 들어 한국사회에 오랫동안 묻혀 있던 성폭력 피해자들의 목소리가 들려오기 시작했다rdquo며 ldquo고통을 토로하는 피해자들에게 깊은 지지와 연대의 마음을 보낸다rdquo며 이같이 밝혔다

여교수회는 ldquo사법middot문화middot정치계 등에서 나오는 lsquo미투rsquo와 lsquo위드유rsquo(With Youmiddot당신과 함께 하겠다) 운동은 오랜 기간 누적된 성차별과 일상화된 여성 비하라는 구조적 문제를 표출하고 있다rdquo고 지적했다

이들은 ldquo이번 운동이 대학 사회에 변혁을 가져와 구성원들의 다양성을 존중하고 모두가 건강한 시민성을 경험할 수 있는 곳으로 거듭나기를 바란다rdquo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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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의 2페이지이데일리-세상을 올바르게세상을 따뜻하게

2018-03-18httpwwwedailycokrpopupprint_popuphtmlnewsId=01564566619144632ampmed

그러면서 ldquo그런 의미에서 이 운동은 한국사회 성장을 위한 값진 기회이며 우리는 이 기회를 헛되이 소진하지 않을 것rdquo이라며 ldquo정파적 대립으로 운동의 의미를 왜곡하지 않고 본질적인 변화의 마중물이 되기를 바란다rdquo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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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미선 기자 최종 기사입력 2018-03-19 0806

카이스트middot충남대middot한밭대middot공주대 여교수회 미투(Me Too) 지지

전국 국공립middot사립대 등 44개교 평교수 조직 자발적 참여

게티이미지뱅크 제공

카이스트middot충남대middot한밭대middot공주대 등 지역대학 여교수회가 미투(Me Too) 지지와 연대의 뜻을

밝혔다

전국 국공립middot사립대 등 44개교의 평교수 조직이 자발적으로 참여해 미투는 우리 사회의 구조

와 체질을 바꾸는 시발점이 되어야 한다는 주장을 담은 선언문을 발표했다

19일 지역 대학가에 따르면 국립대의 평교수 조직이 수평적으로 연대해 특정 사회운동에 대한

지지 선언문을 공동으로 발표한 것은 실질적으로 처음 있는 일이다

특히 카이스트 등 사회적 이슈에 대해 목소리를 내는 일이 드문 이공계 중심의 과학기술 특성화

대학까지 참여한 것은 이례적이라는 지적이다

이날 선언에 참여한 교수들은 한국 사회에 묻혀 있었던 성폭력 성희롱 성차별의 문제가 미투

운동을 통해 수면으로 드러났다며 현재의 미투운동이 사회 전반을 개혁하는 운동으로 진화해

1의 2페이지중도일보 - 지역민과 함께 60년 미래 향한 100년

2018-03-19httpwwwjoongdocokrmainprintphpkey=2018031801000808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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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다면 한국사회 성장을 위한 값진 기회라고 평가했다

선언문에서 이들은 쏟아져 나오고 있는 MeToo WithYou 목소리는 오랫동안 누적된 성차별

과 일상화된 여성 비하라는 구조적 문제를 표출하고 있다며 우리 사회의 노동 문화middot조직문화

의 후진성 구성원 간 상호 존중의 부재 권력의 오남용 등은 서로 연관된 미투운동의 본질적

원인이라고 지적했다

또한 현재의 운동이 폭로나 고발에 그치지 않아야 하며 정파적 대립으로 인해 운동의 의미가

왜곡되어 해석되지 않기를 바란다며 이번 운동이 대학 사회에 변혁을 가져와 구성원들의 다

양성이 존중되고 모두가 건강한 시민성을 경험할 수 있는 곳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우리부터 더

적극적인 자세로 노력하겠다고 다짐했다

이에 대해 지역대 관계자는 이번 미투 운동 참여로 대학이 변화에 앞장서야 할 것이라며 다

만 자칫 선정적 폭로전으로 변질되거나 정치적 목적을 위해 사용돼선 안된다고 강조했다

고미선 기자 misunyda

2의 2페이지중도일보 - 지역민과 함께 60년 미래 향한 100년

2018-03-19httpwwwjoongdocokrmainprintphpkey=2018031801000808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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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age 9: 전국 44개 대학 교수회 '미투', 사회 구조와 체질 바꾸 는 마중물hosting02.snu.ac.kr/.../03/보도-기사-모음30개.pdf · 2018-04-17 · 전국 44개 대학

에 동참했다는 것은 미투 운동에 대해 이미 깊은 공감대가 형성되어 있다는 증거rdquo라고 밝혔다

이형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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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의 2페이지연락망도 없던 44개大 lsquo여교수회rsquo 미투 지지 공동선언hellip ldquo값진 기회rdquo-국민일

2018-03-18httpnewskmibcokrarticleprintasparcid=0012209698

전국 44개 대학의 여교수회가 성폭력 피해를 고발하는 미투 운동이 우리 사회의 구

조와 체질을 바꾸는 시발점이 돼야 한다며 지지를 선언했다 또 미투 운동을 지속과

실행이 가능한 구체적인 정책으로 살릴 것을 정부에 촉구했다

서울대와 부산대 고려대 연세대 카이스트 등 전국 44개 국공립middot사립대의 여교수회

는 18일 발표한 선언문에서 ldquo최근 한국 사회에 오랫동안 묻혀 있었던 성폭력 피해자

들의 목소리가 들려오기 시작했다rdquo면서 ldquo고통을 토로하는 피해자들에게 우리는 깊

은 지지와 연대의 마음을 보낸다rdquo고 강조했다 선언문에는 1000여명의 여교수가 자

발적으로 참여했다

여교수회는 ldquo사법middot문화middot정치계 등에서 쏟아져 나오고 있는 lsquo미투rsquo lsquo위드유rsquo(With Youmiddot

당신과 함께하겠다) 목소리는 오랫동안 누적된 성차별과 일상화된 여성 비하라는

구조적 문제를 표출하고 있다rdquo면서 ldquo노동 문화와 조직 문화의 후진성 구성원 간 상

호 존중의 부재 권력의 오남용 등이 미투 운동의 본질적인 원인rdquo이라고 지적했다

이어 ldquo대학 사회의 모든 구성원도 이런 문제들로부터 자유로울 수 없다rdquo며 ldquo우리는

이번 운동이 대학 사회에 변혁을 가져와 구성원들의 다양성이 존중되고 모두가 건

강한 시민성을 경험할 수 있는 곳으로 거듭나기를 바란다rdquo고 밝혔다

또 ldquo그런 의미에서 이 운동은 한국 사회의 성장을 위한 값진 기회이며 우리는 이 기

회가 헛되이 소진되지 않도록 노력할 것rdquo이라면서 ldquo정파적 대립으로 인해 운동의 의

미가 왜곡되지 않고 본질적인 변화의 마중물이 되기를 기대한다rdquo고 덧붙였다

기민도 기자 key5088seoulcokr

44개大 여교수 1000여명 ldquo미투 사회 변화 마중물 기대rdquo 입력 2018-03-18 2236 ㅣ 수정 2018-03-19 0034

1의 2페이지서울신문

2018-03-19httpwwwseoulcokrnewsseoulPrintNewphpid=201803190080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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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의 2페이지서울신문

2018-03-19httpwwwseoulcokrnewsseoulPrintNewphpid=20180319008006

44개 교수회middot여교수회 자발적 참여hellip 우리사회 구조 바꾸는 시발점 돼야

전국 대학교수 1000여명이 미투(me Toomiddot나도 고발한다) 운동에 대한 지지 의사를

표명했다

서울대학교 등 전국 44개 대학 교수들 1000여명은 18일 미투는 우리 사회의 구조

와 체질을 바꾸는 시발점이 되어야 한다는 제목의 선언문을 발표했다

이번 선언은 서울대학교 여교수회에서 발의했으며 전국 국middot공립대 사립대 등 총

44개교 평교수 조직이 자발적으로 참여했다

교수들은 선언문에서 한국 사회에 묻혀 있었던 성차별의 문제가 미투 운동을 통

해 겉으로 드러나게 되었다며 현재의 미투운동이 사회 전반을 개혁하는 운동으

전국 대학교수 1000여명 미투 운동 지지 선언

머니투데이 최민지 기자| | 입력 20180318 1126

이기사주소 httpnewsmtcokrmtviewphpno=2018031811025511520amptype=1 복사

15일 오전 서울 중구 프레스센터에서 열린 lsquo미투 운동과 함께하는 범시민행동 출범 기자회견rsquo에서 참가자들이 피켓 퍼포먼스를 펼치고 있다 340여개 여성middot노동middot시민단체들과 미투 운동을 지지하는 시민들이 참여하는 범시민행동은 성평등한 사회 분위기와 인식개선을 위한 캠페인 등을 진행할 예정이다사진=뉴스1

1의 2페이지돈이 보이는 리얼타임 뉴스 머니투데이

2018-03-18httpnewsmtcokrnewsPrinthtmlno=2018031811025511520amptype=1ampgubn=und

로 진화해 간다면 한국사회 성장을 위한 값진 기회라고 말했다

교수들은 미투 운동이 우리 사회의 구조와 체질을 바꾸는 시발점이 돼 본질적인

변화의 마중물이 되기를 기대한다며 장기적인 관점에서 제도와 문화 개선을 위

해 차분하고 합리적인 논의가 진행돼야 한다고 말했다

또 현재의 운동이 폭로나 고발에 그치지 않고 성별 간 대립으로 오해되지 않기를

바란다며 성폭력middot성희롱middot성차별의 해결 없이 한국 사회의 평등한 조직 문화와

민주적 소통이 이루어지기를 기대할 수 없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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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의 2페이지돈이 보이는 리얼타임 뉴스 머니투데이

2018-03-18httpnewsmtcokrnewsPrinthtmlno=2018031811025511520amptype=1ampgubn=und

뉴스 gt 사회

전국 44개 대학 여교수회 미투 지지 성명hellip변화의 마중물 되길

이현영 기자

입력 20180318 1209 | 수정 20180318 1209

저작권자 무단복제-재배포 금지

이현영 기자

입력 20180318 1209 | 수정 20180318 1209

서울대middot연세대middot고려대 등 전국 44개 대학 여교수회가 성폭력 피해를

고발하는 미투 운동 지지 성명을 발표했습니다

이들은 오늘(18일) 발표한 선언문에서 미투 운동이 우리 사회의 구조

와 체질을 바꾸는 시발점이 돼야 한다며 고통을 토로하는 피해자들

에게 깊은 지지와 연대의 마음을 보낸다고 말했습니다

전국 44개 대학 여교수회는 사법middot문화middot정치계 등에서 쏟아져 나오고

있는 미투 위드유의 목소리는 오랫동안 누적된 성차별과 여성 비하

라는 구조적 문제를 표출하고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이어 대학 사회도 이같은 문제들로부터 자유로울 수 없다며 미투 운

동이 대학 사회에 변혁을 가져와 구성원들의 다양성이 존중되고 모두

가 건강한 시민성을 경험할 수 있는 곳으로 거듭나기를 바란다고 밝

혔습니다

또 한국사회 성장을 위한 값진 기회인 미투 운동이 헛되이 소진되지

않도록 노력할 것이라면서 정파적 대립으로 인해 운동의 의미가 왜

곡되지 않고 본질적인 변화의 마중물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덧붙였습

니다

1의 1페이지SBS뉴스 - 기사 페이지 인쇄하기

2018-03-18httpnewssbscokrnewsendPagePrintPopupdonews_id=N1004670935

서울대학교 등 전국 44개 대학 여교수회가 성폭력 피해를 고발하는 미투 운동을 적극 지지한다

고 밝혔다

여교수회는 오늘 발표한 선언문을 통해 최근 한국사회에 오랫동안 묻혀 있었던 성폭력 피해자들

의 목소리가 들려오기 시작했다며 지지 선언을 했다

여교수회는 피해자들의 목소리는 오랫동안 누적된 성차별과 일상화된 여성 비하라는 구조적 문

제를 보여주고 있다며 미투 운동이 우리 사회의 구조와 체질을 바꾸는 시발점이 되어야 한다고

밝혔다

또 대학 사회가 구성원들의 다양성이 존중되고 건강한 시민성을 경험할 수 있는 곳으로 거듭나

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미투 운동이 정파적 대립으로 인해 운동의 의미가 왜곡되지 않고 본질적인 변화의 마중물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입력 20180318 (1543)

전국 44개 대학 여교수회 ldquo미투 운동 변화의 마중물 되길rdquo인터넷 뉴스

김범주 기자

categorykbscokr

1의 1페이지KBS NEWS

2018-03-18httpnewskbscokrcommonprintPophtml

서울대 연세대 등 전국 44개 대학 여교수회가 미투 운동에 대한 지지를 선언했습니다

여교수회는 미투가 누적된 성차별과 여성 비하라는 구조적 문제를 표출하고 있다며 대학

사회에도 변화를 가져오길 바란다고 밝혔습니다

또 성별이나 정파적 대립으로 운동의 의미가 왜곡돼선 안 된다며 성장을 위한 값진 기회가

되도록 힘을 모으겠다고 강조했습니다

대학여교수회 미투 운동 사회변화 시발점 돼야김수근 기사입력 2018-03-18 1332 최종수정 2018-03-18 1342

Page 1 of 1대학여교수회 미투 운동 사회변화 시발점 돼야

2018-03-18httpimnewsimbccomnews2018societyarticle4558883_22673html

44개 대학 여교수회 변화의 시발점 돼야Posted 2018-03-18 1200

서울대 연세대 고려대 등 전국 44개 대학 여교수회는 미투 운동이 우리 사회의 구

조와 체질을 바꾸는 시발점이 돼야 한다는 입장을 밝혔습니다

이들은 오랫동안 묻혀 있었던 성폭력 피해자들의 목소리가 최근 들려오기 시작했

다면서 고통을 토로하는 피해자들에게 깊은 지지와 연대를 보낸다고 선언했습니

여교수회는 법조 문화 정치계 등에서 쏟아져 나오고 있는 목소리는 성차별과 여성

비하라는 구조적 문제를 드러내고 있다면서 정파적 대립으로 인해 의미가 왜곡되지

않고 본질적인 변화의 마중물이 되기를 기대했습니다

1의 1페이지24 HOUR NEWS CHANNEL YTN (와이티엔)

2018-03-18httpwwwytncokr_commpop_printphpkey=201803181200523499

전국 44개 대학 교수회 1천여명 lsquo미투운동 지지rsquo 선언

3면 기사보기 신문보기 JPG PDF 백주희 기자 승인 20180318 2230 댓글 0

UNIST 143명 참여 ldquo사회전반 개혁 운

동hellip 한국사회 성장 위한 값진 기회rdquo

UNIST 등 전국 44개 대학 교수회 소

속 1000여명의 교수들이 18일 ldquolsquo미투 운동

(MeToomiddot나도 고발한다)rsquo은 우리 사회의 구

조와 체질을 바꾸는 시발점이 돼야 한다rdquo

며 미투 피해자들에 대한 지지와 연대의 뜻

을 밝혔다

국내 대학의 평교수 조직이 수평적으로 연

대해 특정 사회운동에 대한 지지 선언문을 공동으로 발표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며 서울대

학교 여교수회에서 발의해 수일 만에 전국 국공립대 사립대 등 총 44개교의 평교수 조직

이 자발적으로 참여했다

특히 UNIST와 KAIST 등 사회적 이슈에 관해 목소리를 내는 일이 드문 이공계 중심의 과학

기술 특성화 대학들까지 선언에 참여한 것은 이례적인 일이다

UNIST에서는 정무영 총장을 비롯해 전체 교수진의 13 가량인 143명이 참석했으며 UNIST

의 경우 여교수회가 없어 자발적인 상호 연락을 통해 이번 선언에 참가한 것으로 전해졌

선언문이 나오기까지 주도적 역할을 한 서울대학교 여교수회는 ldquo국공립대학으로부터 시작

해 각 대학 여교수회에 연대와 동참을 타진했고 이 과정에서 여대의 경우는 성별에 관계없

이 모든 교수들이 포함된 교수협의회나 교수평의회가 참여했다rdquo며 ldquo여교수회 자체가 조직

되어 있지 않은 대학의 경우에는 자발적인 상호 연락을 통해 다수 교수들의 참여가 이루어

졌다rdquo고 설명했다

선언에 참여한 교수들은 ldquo한국 사회에 묻혀 있었던 성폭력 성희롱 성차별의 문제가 미

투 운동을 통해 겉으로 드러나게 되었다rdquo며 ldquo현재의 미투운동이 사회 전반을 개혁하는 운동

으로 진화해 간다면 한국사회 성장을 위한 값진 기회rdquo라고 평가했다

이들은 ldquo쏟아져 나오고 있는 MeToo WithYou 목소리는 오랫동안 누적된 성차별과 일상

화된 여성 비하라는 구조적 문제를 표출하고 있다rdquo며 ldquo우리 사회의 노동 문화middot조직문화

의 후진성 구성원 간 상호 존중의 부재 권력의 오남용 등은 서로 연관된 미투운동의 본질

적 원인rdquo이라고 지적했다 이어 ldquo현재의 운동이 폭로나 고발에 그치지 않아야 하며 정파

적 대립으로 인해 운동의 의미가 왜곡되어 해석되지 않기를 바란다ldquo고 우려했다

또한 대학 내 실태에 대해 ldquo학교는 모든 구성원이 안전하게 자기 성장을 도모할 수 있

는 환경이어야함에도 불구하고 성폭력middot성희롱middot성차별 문제가 제기되어 왔다rdquo며 ldquo이번 운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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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의 2페이지전국 44개 대학 교수회 1천여명 lsquo미투운동 지지rsquo 선언 - 울산매일

2018-03-19httpwwwiusmcokrnewsarticleViewhtmlidxno=791683

저작권 문의

이 대학 사회에 변혁을 가져와 구성원들의 다양성이 존중되고 모두가 건강한 시민성을 경

험할 수 있는 곳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우리부터 더 적극적인 자세로 노력하겠다rdquo고 밝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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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의 2페이지전국 44개 대학 교수회 1천여명 lsquo미투운동 지지rsquo 선언 - 울산매일

2018-03-19httpwwwiusmcokrnewsarticleViewhtmlidxno=791683

전국 44개 대학 여교수회 미투 운동 변화의 마중물 되길

기사입력 20180318 1125 송고

대학가 미투(PG)

[연합뉴스 자료사진]

(서울=연합뉴스) 김기훈 기자 = 서울대middot연세대middot고려대 등 전국 44개 대학 여교수회가 성폭력 피해를 고

발하는 미투(Me Toomiddot나도 당했다) 운동과 관련 우리 사회의 구조와 체질을 바꾸는 시발점이 돼야 한

다며 지지를 선언했다

이들은 18일 발표한 선언문에서 최근 한국사회에 오랫동안 묻혀 있었던 성폭력 피해자들의 목소리가

들려오기 시작했다 고통을 토로하는 피해자들에게 우리는 깊은 지지와 연대의 마음을 보낸다며 이같이

말했다

전국 44개 대학 여교수회는 사법middot문화middot정치계 등에서 쏟아져 나오고 있는 미투 위드유(With Youmiddot

당신과 함께) 목소리는 오랫동안 누적된 성차별과 일상화된 여성 비하라는 구조적 문제를 표출하고 있

다고 지적했다

이어 대학 사회의 모든 구성원도 이런 문제들로부터 자유로울 수 없다며 우리는 이번 운동이 대학 사

회에 변혁을 가져와 구성원들의 다양성이 존중되고 모두가 건강한 시민성을 경험할 수 있는 곳으로 거듭

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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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의 2페이지연합뉴스

2018-03-18httpwwwyonhapnewscokrdev9601000000html

또 그런 의미에서 이 운동은 한국사회 성장을 위한 값진 기회이며 우리는 이 기회가 헛되이 소진되지

않도록 노력할 것이라면서 정파적 대립으로 인해 운동의 의미가 왜곡되지 않고 본질적인 변화의 마중물

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kihunynacokr

lt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gt20180318 1125 송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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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의 2페이지연합뉴스

2018-03-18httpwwwyonhapnewscokrdev9601000000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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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투] 44개대학 여교수회 ldquo미투는 우리 사회 구조와 체질 바꾸는 시

발점 되어야rdquo

기사입력 20180318 1400

출처=피플이퀘이션

[비즈트리뷴]서울대학교 등 전국 44개 대학 (여)교수회는 18일 미투(Me Too)는 우리 사회의 구조와 체질을 바꾸는 시발점이 되어야 한다는 주장을 담은 선언문을 발표해 미투 피해자들에 대한 지지와 연대의 뜻을 밝혔다

국내 대학의 평교수 조직이 수평적으로 연대하여 특정 사회운동에 대한 지지 선언문을 공동으로 발표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이번 선언은 서울대학교 여교수회에서 발의하여 수일 만에 전국 국공립대 사립대 등 총 44개교의 평교수 조직이 자발적으로 참여했다

선언에 참여한 교수들은 한국 사회에 묻혀 있었던 성폭력 성희롱성차별의 문제가 미투 운동을 통해 겉으로 드러나게 되었다며 현재의 미투운동이 사회 전반을 개혁하는 운동으로 진화해 간다면 한국사회 성장을 위한 값진 기회라고 미투 운동이 가지는 한국 사회 변혁의 의의를 적극적으로 평가했다

선언문에서 이들은 쏟아져 나오고 있는 MeToo WithYou 목소리는 오랫동안 누적된 성차별과 일상화된 여성 비하라는구조적 문제를 표출하고 있다며 우리 사회의 노동 문화 조직문화의 후진성 구성원 간 상호 존중의 부재권력의 오남용등은 서로 연관된 미투운동의 본질적 원인이라고 지적했다

특히 선언에 참여한 교수들은 현재의 운동이 폭로나 고발에 그치지 않아야 하며 정파적 대립으로 인해 운동의 의미가 왜곡되어 해석되지 않기를 바란다며 늦게나마 일어나고 있는 우리 사회의 자정 움직임이 선정적인 폭로 경쟁 속에 묻히거나 정치적으로 유리한 고지를 차지하고자 하는 다툼의 산물로 축소되는 것에 대해 우려를 표했다

Page 1 of 3비즈트리뷴

2018-03-18httpbiztribunecokrnewsprintphpno=48014

선언 참여자들은 대학 내 실태에 관해서도 학교는 모든 구성원이 안전하게 자기 성장을 도모할 수 있는 환경이어야함에도불구하고 성폭력성희롱성차별 문제가 제기되어 왔다며 이번 운동이 대학 사회에 변혁을 가져와 구성원들의 다양성이존중되고 모두가 건강한 시민성을 경험할 수 있는 곳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우리부터 더 적극적인 자세로 노력하겠다고 다짐했다

선언에 참여한 여교수들은 미투 운동이 나아가야할 방향에 대해 미투 운동이 우리 사회의 구조와 체질을 바꾸는 시발점이되어 본질적인 변화의 마중물이 되기를 기대한다며 장기적인 관점에서 제도와 문화 개선을 위해 차분하고 합리적인 논의가 진행되어야 하며 특히 정부는 이 기회를 지속가능하고 실행가능한 구체적인 정책으로 살려야 한다고 촉구했다

미투운동이 제기하고 있는 문제를 어떻게 풀어가는가는 우리 사회의 조직문화노동문제에서부터 나아가 삶의 질인구문제와 인적 자원의 사회적 활용 등 앞으로 한국 사회가 어떤 의미 있는 성장을 할 것인가에 직결되어 있다는 것이다

선언문 발표의 경위와 관련해 서울대 여교수회 전화숙 회장은 ldquo이번 선언을 준비하면서 여교수들의 폭발적이고 뜨거운 호응에 놀랐다rdquo면서 ldquo전체 대학의 평교수 조직의 연락망조차 없었던 상태에서 단 며칠 만에 44개 학교가 선언에 동참했다는 것은 미투 운동에 대해 이미 깊은 공감대가 형성되어 있고 한국 사회의 구조적 변화의 필요성을 절실히 느끼고 있다는 증거라고 생각한다rdquo고 말했다

선언문이 나오기까지 주도적 역할을 한 서울대학교 여교수회는 국공립대학으로부터 시작해 각 대학 여교수회에 연대와 동참을 타진했고이 과정에서 여대의 경우는 성별에 관계없이 모든 교수들이 포함된 교수협의회나 교수평의회가 참여했으며 여교수회 자체가 조직되어 있지 않은 대학의 경우에는 자발적인 상호 연락을 통해 다수 교수들의 참여가 이루어졌다짧은 서명 시간 때문에 미처 연락이 닿지 못한 학교도 많아 ldquo체계적인 연락이 가능했다면 대다수 대학이 참여했을 것이라고 본다rdquo고 서울대학교 여교수회는 밝혔다

특히 카이스트 등 사회적 이슈에 관해 목소리를 내는 일이 드문 이공계 중심의 과학기술 특성화 대학들까지 선언에 참여한 것은 이례적인 일이다다음은 선언문 전문이다최근 한국 사회에 오랫동안 묻혀 있었던 성폭력 피해자들의 목소리가 들려오기 시작했다고통을 토로하는 피해자들에게 우리는 깊은 지지와 연대의 마음을 보낸다

사법middot문화middot정치계 등에서 쏟아져 나오고 있는 Me Too With You 목소리는 오랫동안 누적된 성차별과 일상화된 여성 비하라는 구조적 문제를 표출하고 있다우리사회의 노동 문화middot조직 문화의 후진성 구성원 간 상호 존중의 부재권력의 오남용 등은 서로 연관되어 있으며 미투운동의 본질적 원인이다

대학 사회의 모든 구성원들도 이런 문제들로부터 자유로울 수 없다학교는 모든 구성원이 안전하게 자기의 성장을 도모할수 있는 환경이어야 함에도 성폭력middot성희롱middot성차별 문제가 제기되어 왔다우리는 이번 운동이 대학 사회에 변혁을 가져와 구성원들의 다양성이 존중되고 모두가 건강한 시민성을 경험할 수 있는 곳으로 거듭나기를 바란다 그런 의미에서 이 운동은 한국사회 성장을 위한 값진 기회이며 우리는 이 기회가 헛되이 소진되지않도록 힘을 모아 노력할 것이다

현재의 운동이 폭로나 고발에 그치지 않기를 바란다 정파적 대립으로 인해 운동의 의미가 왜곡되어 해석되지 않기를 바란다성별 간 대립으로 오해되지 않기를 바란다 성폭력middot성희롱middot성차별의 해결 없이 한국 사회의 평등한 조직 문화와 민주적소통이 이루어지기를 기대할 수는 없기 때문이다

현재의 미투운동이 우리 사회의 구조와 체질을 바꾸는 시발점이 되어 본질적인 변화의 마중물이 되기를 기대한다이를 위해 장기적인 관점에서 제도 및 문화 개선을 위해 차분하고 합리적인 논의가 일어날 것을 기대한다정부는 이 기회를 지속가능하고 실행가능한 구체적인 정책으로 살릴 것을 촉구한다

현재의 운동이 이 땅을 살아갈 후손들을 위해 한국 사회 전반을 개혁하는 운동으로 진화해 갈 수 있도록 우리도 적극적인 노력을 기울일 것이다

2018 3 19

강원대학교 여교수회 회장 길양숙강릉원주대학교(강릉캠퍼스) 여교수 배수명 외 46인건국대학교(글로컬캠퍼스) 여교수회 회장 염지숙경기대학교 여교수 류전희 외 52인경남대학교 여교수회 회장 조미원경북대학교 여교수회 회장 채연숙경상대학교 여교수회 회장 정면숙경희대학교(서울캠퍼스) 여교수회 회장 이경희고려대학교 여교수회 회장 백경희공주대학교 여교수회 회장 김희경광주과학기술원(GIST) 여교수 일동광주대학교 여교수회 회장 오현정군산대학교 여교수회 회장 남이숙대구경북과학기술원(DGIST)여교수 모임 김소희 외 11인명지대학교 여교수 전양진 외 18인목포대학교 여교수회 회장 조경희

Page 2 of 3비즈트리뷴

2018-03-18httpbiztribunecokrnewsprintphpno=48014

[이규석 기자 newtoybiztribunecokr]

부산대학교 여교수회 회장 하경자서강대학교 여교수회 회장 나은영서울과학기술대학교 여교수회 회장 조유진서울대학교 여교수회 회장 전화숙서울시립대학교 여교수회 회장 김미영숙명여자대학교 교수협의회 회장 위경우이진호강애진아주대학교 여교수회 교수 45인안동대학교 여교수회 회장 정숙희연세대학교 여교수회 정경미 외 82인영남대학교 여교수회 회장 서정숙울산과학기술원(UNIST)교수 정무영 외 143인이화여자대학교 교수평의회 의장 우정원전남대학교 여교수회 회장 김경신전북대학교 여교수회 회장 김정자제주대학교 여교수회 회장 이예안조선대학교 여교수회 회장 조은희중앙대학교 여교수 정슬기 외 56인충남대학교 여교수회 회장 홍성심충북대학교 여교수회 회장 신혜은포스텍 여교수 이영숙 외 19인한국과학기술원(KAIST)여교수 윤정로 외 50인한국방송통신대학교 여교수회 회장 설진아한국외국어대학교 여교수회 회장 김우조한국해양대학교 여교수회 회장 홍옥숙한림대학교 여교수회 회장 김춘길한밭대학교 여교수회 회장 김양순한신대학교 여교수 고정갑희 외 14인한양대학교 여교수 백은옥 외 46인

lt저작권자비즈트리뷴 amp biztribunecokr무단전재-재배포금지 gt

Page 3 of 3비즈트리뷴

2018-03-18httpbiztribunecokrnewsprintphpno=48014

사회 gt 사회일반

전국 44개大 여교수회 미투 한국사회성장 값진 기회유자비 기자 | jabiunewsiscom

등록 2018-03-18 134633

1의 3페이지NEWSIS

2018-03-18httpwwwnewsiscomcommonid=NISX20180318_0000255136ampmethod=printampt

누적된 성차별과 일상화된 여성 비하 구조적 문제 표출평등한 조직문화 민주적 소통 기대 못해hellip변혁 있어야

【서울=뉴시스】 유자비 기자 = 전국에 있는 44개 대학 여교수들이 18일 미투 운동은 한

국 사회 성장을 위한 값진 기회라며 연대와 지지의 뜻을 밝혔다

서울대middot연세대middot고려대 등 전국 44개 대학 여교수회는 이날 미투 피해자들에 대한 지지와

연대의 뜻을 밝힌 선언문을 발표했다

이들은 선언문에서 쏟아져 나오고 있는 미투 위드유 목소리는 오랫동안 누적된 성차

별과 일상화된 여성 비하란 구조적 문제를 표출하고 있다며 우리 사회의 노동 문화middot조직

문화의 후진성 구성원 간 상호 존중의 부재 권력의 오남용 등은 서로 연관된 미투운동의

본질적 원인이라고 지적했다

이어 대학 사회 모든 구성원도 이런 문제들로부터 자유로울 수 없다며 이번 운동이 대

학 사회에 변혁을 가져와 구성원들의 다양성이 존중되고 모두가 건강한 시민성을 경험할

수 있는 곳으로 거듭나기를 바란다고 희망했다

또 그런 의미에서 이 운동은 한국사회 성장을 위한 값진 기회라며 현재 운동이 폭로나

고발에 그치지 않기를 바란다 성폭력middot성희롱middot성차별의 해결 없이 한국 사회의 평등한 조

직 문화와 민주적 소통이 이뤄지기를 기대할 수 없다고 강조했다

이들은 미투 운동이 우리 사회의 구조와 체질을 바꾸는 시발점이 돼 본질적인 변화의 마

중물이 되기를 기대한다면서 특히 정부는 이 기회를 지속가능하고 실행가능한 구체적

인 정책으로 살려야 한다고 촉구했다

이번 선언은 서울대 여교수회에서 발의해 전국 국공립대 사립대 등 총 44개교 평교수 조

직이 자발적으로 참여했다

전화숙 서울대 여교수회 회장은 전체 대학 평교수 조직의 연락망조차 없던 상태에서 단

며칠 만에 44개 학교가 선언에 동참했다며 미투 운동에 대해 이미 깊은 공감대가 형성되

어 있고 한국 사회의 구조적 변화의 필요성을 절실히 느끼고 있다는 증거라고 설명했다

서울대 여교수회 관계자는 국내 대학의 평교수 조직이 수평적으로 연대해 특정 사회운

동에 대한 지지 선언문을 공동 발표한 것은 실질적으로 처음이라며 체계적인 연락이 가

2의 3페이지NEWSIS

2018-03-18httpwwwnewsiscomcommonid=NISX20180318_0000255136ampmethod=printampt

능했다면 대다수 대학이 참여했을 것으로 본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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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의 3페이지NEWSIS

2018-03-18httpwwwnewsiscomcommonid=NISX20180318_0000255136ampmethod=printampt

44개 대학 여교수회 미투 운동 지지 선언

우리 사회 구조middot체질 바꾸는 시발점 되어야

2018-03-18 131407

서울대 여교수회 등 44개 대학 여교수회가 18일 미투(metoo) 운동을 지지하는 선언문을 발표했다 선언

문 캡처

전국 44개 대학 여교수회가 18일 미투(metoo) 운동을 지지하는 선언문을 발표하

고 미투 피해자들에 대한 지지와 연대의 뜻을 밝혔다 국내 대학 평교수 조직이 수평

적으로 연대해 특정 사회운동에 대해 지지 선언문을 공동으로 발표한 것은 매우 이

례적이다

이날 서울대학교 여교수회에 따르면 서울대 여교수회가 발의한 미투는 우리 사회

의 구조와 체질을 바꾸는 시발점이 되어야 한다는 제목의 공동 선언문에는 강원대

건국대글로컬캠퍼스 경기대 경북대 경희대 고려대 광주대 명지대 목포대 부

산대 서강대 서울과기대 서울시립대 숙명여대 아주대 연세대 영남대 이화여

대 조선대 전남대 중앙대 한국방송통신대 한국외대 한양대 등 전국 44개 국공

립대와 사립대 여교수회와 일반 교수들이 참여했다

1의 2페이지44개 대학 여교수회 미투 운동 지지 선언

2018-03-18httpwwwmetroseoulcokrnewsnewsviewprinternewscd=2018031800075

선언에 참여한 교수들은 한국 사회에 묻혀 있던 성폭력 성희롱 성차별의 문제가 미

투 운동을 통해 겉으로 드러났다면서 미투운동이 사회 전반을 개혁하는 운동으로 진

화해 간다면 한국사회 성장을 위한 값진 기회가 될 것으로 평가했다

선언문에서 이들은 쏟아져 나오는 미투(metoo)와 위드유(withyou) 목소리는 오

랫동안 누적된 성차별과 일상화된 여성 비하라는 구조적 문제를 표출하고 있다며

우리사회의 노동 문화middot조직문화의 후진성 구성원 간 상호 존중의 부재 권력의 오

남용 등은 서로 연관된 미투운동의 본질적 원인이라고 지적했다

특히 이들은 미투가 폭로나 고발에 그치지 않아야 하며 정파적 대립으로 인해 운동

의 의미가 왜곡되어 해석되지 않기를 바란다면서 선정적인 폭로 경쟁 속에 묻히거

나 정치적으로 유리한 고지를 차지하고자 하는 다툼의 산물로 축소되는 것에 대한

우려의 입장도 밝혔다

대학 내 성폭력 실태에 대해서도 학교는 모든 구성원이 안전하게 자기 성장을 도모

하는 환경이어야함에도 불구하고 성폭력과 성희롱 성차별 문제가 제기되어 왔다며

이번 운동이 대학 사회에 변혁을 가져오도록 우리부터 더 적극적인 자세로 노력하

겠다고 다짐했다

미투 운동이 나아가야할 방향에 대해 장기적인 관점에서 제도와 문화 개선을 위해

차분하고 합리적인 논의가 진행되어야 한다며 특히 정부는 이 기회를 지속가능하

고 실행가능한 구체적인 정책으로 살려야 한다고 촉구했다

서울대 여교수회 전화숙 회장은 이번 선언을 준비하면서 여교수들의 폭발적이고 뜨

거운 호응에 놀랐다면서 전체 대학의 평교수 조직의 역락망조치 없었던 상태에서

단 며칠 만에 44개 학교가 선언에 동참했다는 것은 미투 운동에 대해 이미 깊은 공감

대가 형성됐고 한국 사회의 구조적 변화의 필요성을 절실히 느끼고 있다는 증가라

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한용수 기자(hys)

세계 최대 종합일간지 메트로신문(httpwwwmetroseoul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2의 2페이지44개 대학 여교수회 미투 운동 지지 선언

2018-03-18httpwwwmetroseoulcokrnewsnewsviewprinternewscd=2018031800075

전국 44개大교수 1000여명 미투 지지선언hellip본질적인변화의마중물되길

기사입력 20180318 124025 | 최종수정 20180318 124025 | 김성민 | lv426navercom

지난 8일 오후 여성의날 110주년을 맞아 서울 마포구 홍대입구역 인근에서 열린 제1회 페미 퍼레이드 참가자들이 미투(METOO)

amp위드유(WITHYOU)운동을 지지하는 흰색 장미를 들고서 행진하고 있다 (사진 = 연합뉴스)

서울대middot연세대middot고려대 등 전국 44개 대학 여교수회가 주축이 된 교수 1000여 명이 18일 미투 운동(MeToo 나도

고발한다)에 대한 지지 의사를 표명하며 미투는 우리 사회의 구조와 체질을 바꾸는 시발점이 되어야 한다는 제목의

선언문을 발표했다

이번 선언은 서울대학교 여교수회가 발의했으며 전국 국middot공립대 사립대 등 총 44개 대학교 평교수 조직이 자발적으

로 참여했다

교수들은 선언문에서 최근 한국사회에 오랫동안 묻혀 있었던 성폭력 피해자들의 목소리가 들려오기 시작했다 고통

을 토로하는 피해자들에게 우리는 깊은 지지와 연대의 마음을 보낸다고 밝혔다

이들은 사법middot문화middot정치계 등에서 쏟아져 나오고 있는 미투 위드유(With Youmiddot당신과 함께) 목소리는 오랫동안 누

적된 성차별과 일상화된 여성 비하라는 구조적 문제를 표출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 대학 사회의 모든 구성원도 이런 문제들로부터 자유로울 수 없다며 우리는 이번 운동이 대학 사회에 변혁을

가져와 구성원들의 다양성이 존중되고 모두가 건강한 시민성을 경험할 수 있는 곳으로 거듭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1의 2페이지믿을수 있는 인터넷 언론 CNB뉴스

2018-03-18httpwwwcnbnewscomnewsarticle_printhtmlno=370049

또 그런 의미에서 이 운동은 한국사회 성장을 위한 값진 기회이며 우리는 이 기회가 헛되이 소진되지 않도록 노력

할 것이라면서 정파적 대립으로 인해 운동의 의미가 왜곡되지 않고 본질적인 변화의 마중물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김성민 (lv426navercom) 2004~2017 Copyright by CNBNEWS All rights reserv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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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3-18httpwwwcnbnewscomnewsarticle_printhtmlno=3700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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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OME 뉴스 사회

전남대 조선대 등 44개 대학 여교수회 lsquo미투 운동rsquo 지지 선언

김명식 기자 승인 20180318 1914

전남대middot조선대 여교수회 lsquo미투 운동rsquo 지지

44개 대학 참여 ldquo사회 구조 변화 시발점 돼야rdquo

전남대와 조선대 등 전국 44개 대학 여교수회가 18일 lsquo미투(metoo)rsquo 운동을 지지

하는 선언문을 발표하고 미투 피해자들에 대한 지지와 연대의 뜻을 밝혔다 국내

대학 평교수 조직이 수평적으로 연대해 특정 사회운동에 대해 지지 선언문을 공동

으로 발표한 것은 매우 이례적이다

lsquo미투는 우리 사회의 구조와 체질을 바꾸는 시발점이 되어야 한다rsquo는 제목의 공동

선언문에는 전남대와 조선대를 비롯 광주대 목포대 강원대 건국대글로컬캠퍼스

경기대 경북대 경희대 고려대 명지대 부산대 서강대 서울과기대 서울시립대

숙명여대 아주대 연세대 영남대 이화여대 중앙대 한국방송통신대 한국외대 한

양대 등 전국 44개 국공립대 및 사립대 여교수회와 일반 교수들이 참여했다

선언에 참여한 교수들은 한국 사회에 묻혀 있던 성폭력 성희롱 성차별의 문제가

미투 운동을 통해 겉으로 드러났다면서 미투운동이 사회 전반을 개혁하는 운동으로

진화해 간다면 한국사회 성장을 위한 값진 기회가 될 것으로 평가했다

선언문에서 이들은 ldquo쏟아져 나오는 미투(metoo)와 위드유(withyou) 목소리는 오랫

동안 누적된 성차별과 일상화된 여성 비하라는 구조적 문제를 표출하고 있다rdquo며

1의 2페이지남도일보

2018-03-19httpwwwnamdonewscomnewsarticlePrinthtmlidxno=4665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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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dquo우리사회의 노동 문화middot조직문화의 후진성 구성원 간 상호 존중의 부재 권력의 오

남용 등은 서로 연관된 미투운동의 본질적 원인rdquo이라고 지적했다

특히 이들은 ldquo미투가 폭로나 고발에 그치지 않아야 하며 정파적 대립으로 인해 운

동의 의미가 왜곡되어 해석되지 않기를 바란다rdquo면서 선정적인 폭로 경쟁 속에 묻히

거나 정치적으로 유리한 고지를 차지하고자 하는 다툼의 산물로 축소되는 것에 대

한 우려의 입장도 밝혔다

대학 내 성폭력 실태에 대해서도 ldquo학교는 모든 구성원이 안전하게 자기 성장을 도

모하는 환경이어야함에도 불구하고 성폭력과 성희롱 성차별 문제가 제기되어 왔

다rdquo며 ldquo이번 운동이 대학 사회에 변혁을 가져오도록 우리부터 더 적극적인 자세로

노력하겠다rdquo고 다짐했다

미투 운동이 나아가야할 방향에 대해 ldquo장기적인 관점에서 제도와 문화 개선을 위해

차분하고 합리적인 논의가 진행되어야 한다rdquo며 ldquo특히 정부는 이 기회를 지속가능하

고 실행가능한 구체적인 정책으로 살려야 한다rdquo고 촉구했다

김명식 기자 msknamdonewscom

김명식 기자 msknamdonewscom

lt저작권자 copy 남도일보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gt

2의 2페이지남도일보

2018-03-19httpwwwnamdonewscomnewsarticlePrinthtmlidxno=466532

사회 gt 일반

(자료사진) copy News1 문요한기자

전국 44개 대학 여교수들이 우리 사회 구조와 체질을 바꾸는 시발점이 돼야

한다며 미투(Me TOO) 운동에 대해 지지를 선언했다

서울대 여교수회는 18일 보도자료를 통해 전국 국공립대middot사립대 등 총 44개교

의 평교수 조직이 미투 운동 지지 선언에 자발적으로 참여했다며 이같이 밝혔

서울대연세대고려대카이스트(KAIST)부산대 등 44개 대학 여교수회는 선언

문에서 사법middot문화middot정치계 등에서 쏟아져 나오고 있는 Me Too With You 목

소리는 오랫동안 누적된 성차별과 일상화된 여성 비하라는 구조적 문제를 표출

하고 있다며 노동 문화와 조직 문화의 후진성 구성원 간 상호 존중의 부재

권력의 오남용 등이 미투운동의 본질적 원인이라고 지적했다

이어 이들은 대학 사회의 모든 구성원도 이런 문제들로부터 자유로울 수 없

전국 44개 대학 여교수회 미투 운동 지지 선언우리 사회 구조middot체질 바꾸는 시발점 돼야

(서울=뉴스1) 이원준 기자 | 2018-03-18 1212 송고

1의 2페이지사실 앞에 겸손한 민영 종합 뉴스통신사 뉴스1

2018-03-18httpnews1krarticlesarticle_printphparticle_id=3263726

다며 우리는 이번 운동이 대학 사회에 변혁을 가져와 구성원들의 다양성이

존중되고 모두가 건강한 시민성을 경험할 수 있는 곳으로 거듭나기를 바란

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현재의 미투 운동이 우리 사회 구조와 체질을 바꾸는 본질적인 변화

의 마중물이 되기를 기대한다며 정부는 이 기회를 지속가능하고 실행가능한

구체적인 정책으로 살릴 것을 촉구한다고 덧붙였다

lt저작권자 copy 뉴스1코리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gt

2의 2페이지사실 앞에 겸손한 민영 종합 뉴스통신사 뉴스1

2018-03-18httpnews1krarticlesarticle_printphparticle_id=3263726

[게티이미지뱅크]

뉴스핌기사프린트

미투는 성차별 바꾸는 시발점44개 대학middot626명 여교수 나섰다서울대 등 전국 여교수 미투 지지 및 피해자와 연대 선언 미투 사회 구조middot체질 바꾸는 변화의 마중물 돼야

bull 기사입력 2018년03월18일 1316bull 최종수정 2018년03월18일 1317

[뉴스핌=김범준 기자] 수백명의 여교수들이 미투 운동을 지지하고 피해자들과 연대의 뜻

을 밝혔다

18일 서울대학교와 한국과학기술원(KAIST)등 전국 44

개 대학 여교수회는 미투는 우리 사회의 구조와 체질

을 바꾸는 시발점이 되어야 한다는 제목의 공동 선언

문을 발표했다 참여자는 626명 이상이다

이들은 선언문을 통해 쏟아져 나오고 있는 MeToo

WithYou 목소리는 오랫동안 누적된 성차별과 일상

화된 여성 비하라는 구조적 문제를 표출하고 있는

것이라면서 특히 학교는 모든 구성원이 안전하게 자

기 성장을 도모할 수 있는 환경이어야함에도 불구하고

성폭력middot성희롱middot성차별 문제가 제기되고 있다고 지적했

이어 미투 운동이 우리 사회의 구조와 체질을 바꾸는 변화의 마중물이 되기를 기대하

며 특히 정부는 이 기회를 지속가능하고 실행가능한 구체적인 정책으로 살려야 한다면서

도 이 운동이 폭로나 고발에 그치지 않고 정파적 대립으로 인해 의미가 왜곡되지 않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이날 전화숙 서울대 여교수회 회장(컴퓨터공학부 교수)은 전체 대학의 평교수 조직 연락

망이 없었던 상태에서 단 며칠 만에 44개 학교가 선언에 동참하며 뜨거운 호응을 보였

다면서 이는 미투 운동에 대해 이미 깊은 공감대가 형성되어 있으며 한국 사회의 구조적

변화의 필요성을 절실히 느끼고 있다는 증거고 말했다

이처럼 평교수 조직이 자발적으로 연대해 특정 사회운동를 지지하고 카이스트 등 사회적

이슈에 목소리를 내는 일이 드물었던 과학기술 특성화 대학들까지 선언에 참여한 것은 이

례적이라는 평가다

1의 2페이지뉴스핌 - 글로벌 경제를 여는 최고의 리얼타임 뉴스

2018-03-18httpwwwnewspimcomnewspreview

한편 이보다 앞서 지난 13일 서울대 총학생회 역시 미투 운동은 한국 사회를 변화시키는

일이라는 성명을 내고 미투 운동을 적극 지지하고 나선 상태다

서울대학교 정문 모습 김학선 기자 yooksa

[뉴스핌 Newspim] 김범준 기자 (nunc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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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3-18httpwwwnewspimcomnewspreview

홈 gt 뉴스 gt 대학뉴스 gt 대학일반 | 뉴스플러스

서울대 등 전국 44개 대학 여교수회 미투 운동 지지대학 사회에 변혁 다짐

2018년 03월 18일 (일) 142845 임승미 기자 lsmdhnewscokr

[대학저널 임승미 기자] 서울대학교(총장 성낙인) 등 전국 44개 대학 (여)교수회는 18일 미투(Me

Too)는 우리 사회의 구조와 체질을 바꾸는 시발점이 돼야 한다는 주장을 담은 선언문을 발표해 미

투 피해자들에 대한 지지와 연대의 뜻을 밝혔다

국내 대학의 평교수 조직이 수평적으로 연대해 특정 사회운동에 대한 지지 선언문을 공동으로 발표

한 것은 실질적으로 처음 있는 일이다 이번 선언은 서울대학교 여교수회에서 발의해 수일 만에 전

국 국공립대 사립대 등 총 44개교의 평교수 조직이 자발적으로 참여했다 특히 카이스트 등 사회적

이슈에 대해 목소리를 내는 일이 드문 이공계 중심의 과학기술 특성화 대학들까지 선언에 참여한

것은 이례적인 일이다

선언에 참여한 교수들은 한국 사회에 묻혀 있었던 성폭력middot성희롱middot성차별의 문제가 미투 운동을 통

해 겉으로 드러나게 됐다며 현재의 미투운동이 사회 전반을 개혁하는 운동으로 진화해 간다면 한

국사회 성장을 위한 값진 기회라고 미투 운동이 갖는 의의를 평가했다

이들은 쏟아져 나오고 있는 MeToo WithYou 목소리는 오랫동안 누적된 성차별과 일상화된 여

성 비하라는 구조적 문제를 표출하고 있다며 우리 사회의 노동 문화 조직문화의 후진성 구성

원 간 상호 존중의 부재 권력의 오남용 등은 서로 연관된 미투운동의 본질적 원인라고 지적했다

특히 교수들은 늦게나마 일어나고 있는 우리 사회의 자정 움직임이 선정적인 폭로 경쟁 속에 묻히

거나 정치적으로 유리한 고지를 차지하고자 하는 다툼의 산물로 축소되는 것에 대해 우려를 표했

다 이들은 현재의 운동이 폭로나 고발에 그치지 않아야 하며 정파적 대립으로 인해 운동의 의미가

왜곡돼 해석되지 않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선언 참여자들은 대학 내 실태에 관해서도 학교는 모든 구성원이 안전하게 자기 성장을 도모할 수

있는 환경이어야함에도 불구하고 성폭력성희롱middot성차별 문제가 제기돼 왔다며 이번 운동이 대학

사회에 변혁을 가져와 구성원들의 다양성이 존중되고 모두가 건강한 시민성을 경험할 수 있는 곳으

로 거듭날 수 있도록 우리부터 더 적극적인 자세로 노력하겠다고 다짐했다

여교수들은 미투 운동이 우리 사회의 구조와 체질을 바꾸는 시발점이 돼 본질적인 변화의 마중물

이 되기를 기대한다며 장기적인 관점에서 제도와 문화 개선을 위해 차분하고 합리적인 논의가 진

행돼야 하며 특히 정부는 이 기회를 지속가능하고 실행가능한 구체적인 정책으로 살려야 한다고

촉구했다

1의 2페이지대학저널

2018-03-18httpwwwdhnewscokrnewsarticlePrinthtmlidxno=79409

서울대 여교수회 전화숙 회장은 이번 선언을 준비하면서 여교수들의 폭발적이고 뜨거운 호응에 놀

랐다면서 전체 대학의 평교수 조직의 연락망조차 없었던 상태에서 단 며칠 만에 44개 학교가 선언

에 동참했다는 것은 미투 운동에 대해 이미 깊은 공감대가 형성돼 있고 한국 사회의 구조적 변화의

필요성을 절실히 느끼고 있다는 증거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선언문이 나오기까지 주도적 역할을 한 서울대학교 여교수회는 국공립대학으로부터 시작해 각 대

학 여교수회에 연대와 동참을 타진했다 이 과정에서 여대의 경우는 성별에 관계없이 모든 교수들

이 포함된 교수협의회나 교수평의회가 참여했다 여교수회 자체가 조직돼 있지 않은 대학의 경우

자발적인 상호 연락을 통해 다수 교수들의 참여가 이뤄졌다 짧은 서명 시간 때문에 미처 연락이 닿

지 못한 학교도 많다 서울대 여교수회는 체계적인 연락이 가능했다면 대다수 대학이 참여했을 것

이라고 본다고 밝혔다

대학저널(httpwwwdhnews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 저작권문의

2의 2페이지대학저널

2018-03-18httpwwwdhnewscokrnewsarticlePrinthtmlidxno=79409

전국 44개대학여교수회 lsquo미투운동rsquo 지지선언발표

기사입력 20180318 152045 | 최종수정 20180318 152045 | 복현명 기자 | hmbokeknkr

[에너지경제신문 복현명 기자] 서울대학교 등 전국 44개 대학교 여교수회는 18일 미투(Me Too) 운동은 우리

사회의 구조와 체질을 바꾸는 시발점이 돼야 한다는 주장을 담은 선언문을 발표했다

국내 대학 평교수 조직이 수평적으로 연대해 특정 사회운동에 대한지지 선언문을 공동으로 발표한 것은 최초로

이번 선언은 서울대 여교수회에서 발의해 전국 국공립대 사립대 등 총 44개교 평교수 조직이 차발적으로 참여

했다

선언에 참여한 교수들은 현재의 미투 운동이 사회 전반을 개혁하는 운동으로 진화해 간다면 한국사회 성장을

위한 값진 기회가 될 것이라며 정파적 대립으로 인해 운동의 의미개 왜곡돼 해석되지 않기를 바란다고 했다

이어 대학은 모든 구성원이 안전하게 자기 성장을 도모할 수 있는 환경이어야 하지만 성폭력middot성희롱middot성차별 문

제가 제기돼 왔다며 이번 운동이 대학 사회에 변혁을 가져와 구성원들의 다양성이 존중되고 모두가 건강한 시

민성을 경험할 수 있는 곳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적극적인 자세로 노력하겠다고 했다

또 전국 44개 대학 여교수회는 미투 운동의 방향에 대해 미투 운동이 우리 사회의 구조와 체질을 바꾸는 시발점

이 돼 본질적인 변화의 마중물이 되기를 기대한다며 장기적인 관점에서 제도와 문화 개선을 위해 차분하고 합

리적인 논의가 진행돼야 하며 정부는 지속middot실행가능한 구체적인 정책으로 구체화 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전화숙 서울대학교 여교수회 회장(컴퓨터공학부 교수)은 이번 선언을 준비하면서 여교수들의 뜨거운 호응에 놀

랐다며 전체 대학의 평교수 조직의 연락망 조차 없던 상태에서 몇일만에 44개 학교에 선언에 동참했다는 것은

미투 운동에 대해 깊은 공감대가 형성돼 있다는 증거라고 말했다

한편 서울대 여교수회는 국공립대학으로부터 시작해 각 대학 여교수회에 연대와 동참을 타진했고 이 과정에서

1의 2페이지에너지경제신문

2018-03-18httpwwweknkrnewsarticle_printhtmlno=349917

여대의 경우 성별에 관계없이 모든 교수들이 포함된 교수협의회나 교수평의회가 참여했고 여교수회가 조직돼 있

지 않은 대학의 경우 자발적인 상호 연락을 통해 다수 교수들의 참여가 이뤄졌다

복현명 기자 (hmbokeknkr) lt 저작권자 에너지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대한민국 경제의 힘 에너지경제gt

2의 2페이지에너지경제신문

2018-03-18httpwwweknkrnewsarticle_printhtmlno=3499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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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대학 여교수회 미투 운동 지지hellipldquo성차별 구조 바꾸는 마중물rdquo

인터넷팀 승인 20180318 1425

미투 운동lt사진=뉴시스gt

[월요신문=인터넷팀 ] 전국의 44개 대학 여교수들이 ldquo미투(Me Toomiddot나도 당했다) 운

동이 우리 사회의 변혁을 이끄는 마중물이 되길 바란다rdquo며 연대 뜻을 밝혔다

1의 2페이지월요신문

2018-03-18httpwwwwolyocokrnewsarticlePrinthtmlidxno=562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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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대middot연세대middot고려대 등 전국 44개 대학 여교수회는 18일 미투 피해자들에 대한 지

지와 연대의 뜻을 밝힌 선언문을 발표했다

이들은 선언문에서 ldquo쏟아져 나오고 있는 lsquo미투rsquo lsquo위드유rsquo 목소리는 오랫동안 누적

된 성차별과 일상화된 여성비하란 구조적 문제를 표출하고 있다rdquo며 ldquo우리 사회

의 노동 문화middot조직문화의 후진성 구성원간 상호존중의 부재 권력의 오남용 등은 서

로 연관된 미투 운동의 본질적 원인rdquo이라고 지적했다

이어 ldquo대학사회 모든 구성원도 이런 문제들로부터 자유로울 수 없다rdquo며 ldquo이번 운동

이 대학사회에 변혁을 가져와 구성원들의 다양성이 존중되고 모두가 건강한 시민성

을 경험할 수 있는 곳으로 거듭나기를 바란다rdquo고 밝혔다

이들은 또 ldquo미투 운동은 한국사회 성장을 위한 값진 기회rdquo라며 ldquo성폭력middot성희롱middot성차

별의 해결 없이 한국사회의 평등한 조직문화와 민주적 소통이 이뤄지기를 기대

할 수 없다rdquo고 지적했다

이들은 ldquo미투 운동이 우리 사회의 구조와 체질을 바꾸는 시발점이 돼 본질적인 변

화의 마중물이 되기를 기대한다rdquo며 ldquo특히 정부는 이 기회를 지속가능하고 실행가능

한 구체적인 정책으로 살려야 한다rdquo고 촉구했다

인터넷팀 wolyo2253wolyocokr

lt저작권자 copy 월요신문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gt

2의 2페이지월요신문

2018-03-18httpwwwwolyocokrnewsarticlePrinthtmlidxno=562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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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4개 대학 여교수회 미투 지지 선언 ldquo폭로고발에 그쳐선

안 돼rdquoldquo미투 우리사회 구조와 체질 바꾸는 시발점hellip성별 간 대립으로 오해 말아야rdquo

2018년 03월 19일 (월) 101259 김미란 기자 balnews21gmailcom

lt사진=페이스북 이미지 캡처gt

전국 44개 대학 여교수회가 lsquo미투(MeToo)운동rsquo에 연대와 지지를 표명했다

여교수회는 18일 미투 지지 선언문을 공개 ldquolsquo미투rsquo는 우리 사회의 구조와 체질을 바꾸는 시발점

이 되어야 한다rdquo고 강조했다

이들은 선언문에서 ldquo우리 사회의 노동 문화조직 문화의 후진성 구성원 간 상호 존중의 부

재 권력의 오남용 등은 서로 연관되어 있으며 미투 운동의 본질적 원인rdquo이라고 짚고는 ldquo대학 사

회의 모든 구성원들도 이런 문제들로부터 자유로울 수 없다rdquo고 지적했다

1의 4페이지고발뉴스닷컴

2018-03-19httpwwwgobalnewscomnewsarticlePrinthtmlidxno=24646

특히 ldquo현재의 운동이 폭로나 고발에 그치지 않기를 바란다rdquo고 전하며 아울러 ldquo정파적 대립으

로 인해 운동의 의미가 왜곡되어 해석되지 않기를 바란다 성별 간 대립으로 오해되지 않기를 바

란다rdquo고 당부했다

이어 ldquo성폭력성희롱성차별의 해결 없이 한국 사회의 평등한 조직 문화와 민주적 소통이 이

루어지기를 기대할 수 없기 때문rdquo이라고 부연했다

이들은 거듭 ldquo현재의 미투 운동이 우리 사회의 구조와 체질을 바꾸는 시발점이 되어 본질적인 변

화의 마중물이 되기를 기대한다rdquo고 밝히며 ldquo이를 위해 장기적인 관점에서 제도 및 문화 개선

을 위해 차분하고 합리적인 논의가 일어난 것을 기대한다rdquo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정부에 ldquo이 기회를 지속가능하고 실행 가능한 구체적인 정책으로 살려야 한다rdquo고 촉구

했다

국내 대학의 평교수 조직이 수평적으로 연대해 특정 사회 운동에 대한 지지 선언문을 공동 발표

한 것은 실질적으로 이번이 처음인 것으로 알려졌다

lt뉴시스gt에 따르면 전화숙 서울대 여교수회 회장은 ldquo전체 대학 평교수 조직의 연락망조차 없

던 상태에서 단 며칠 만에 44개 학교가 선언에 동참했다rdquo며 ldquo미투 운동에 대해 이미 깊은 공감대

가 형성되어 있고 한국 사회의 구조적 변화의 필요성을 절실히 느끼고 있다는 증거rdquo라고 설명했

전국 44개 대학 (여)교수회 선언문 전문

lsquo미투rsquo는 우리 사회의 구조와 체질을 바꾸는 시발점이 되어야 한다

최근 한국 사회에 오랫동안 묻혀 있었던 성폭력 피해자들의 목소리가 들려오기 시작했

다 고통을 토로하는 피해자들에게 우리는 깊은 지지와 연대의 마음을 보낸다

사법middot문화middot정치계 등에서 쏟아져 나오고 있는 Me Too With You 목소리는 오랫동

안 누적된 성차별과 일상화된 여성 비하라는 구조적 문제를 표출하고 있다 우리사회

의 노동 문화middot조직 문화의 후진성 구성원 간 상호 존중의 부재 권력의 오남용 등은 서

로 연관되어 있으며 미투운동의 본질적 원인이다

대학 사회의 모든 구성원들도 이런 문제들로부터 자유로울 수 없다 학교는 모든 구성원

이 안전하게 자기의 성장을 도모할 수 있는 환경이어야 함에도 성폭력middot성희롱middot성차별 문

제가 제기되어 왔다

우리는 이번 운동이 대학 사회에 변혁을 가져와 구성원들의 다양성이 존중되고 모두

가 건강한 시민성을 경험할 수 있는 곳으로 거듭나기를 바란다 그런 의미에서 이 운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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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 한국사회 성장을 위한 값진 기회이며 우리는 이 기회가 헛되이 소진되지 않도록 힘

을 모아 노력할 것이다

현재의 운동이 폭로나 고발에 그치지 않기를 바란다 정파적 대립으로 인해 운동의 의미

가 왜곡되어 해석되지 않기를 바란다 성별 간 대립으로 오해되지 않기를 바란다 성폭

력middot성희롱middot성차별의 해결 없이 한국 사회의 평등한 조직 문화와 민주적 소통이 이루어

지기를 기대할 수는 없기 때문이다

현재의 미투운동이 우리 사회의 구조와 체질을 바꾸는 시발점이 되어 본질적인 변화

의 마중물이 되기를 기대한다 이를 위해 장기적인 관점에서 제도 및 문화 개선을 위

해 차분하고 합리적인 논의가 일어날 것을 기대한다 정부는 이 기회를 지속가능하고 실

행가능한 구체적인 정책으로 살릴 것을 촉구한다

현재의 운동이 이 땅을 살아갈 후손들을 위해 한국 사회 전반을 개혁하는 운동으로 진화

해 갈 수 있도록 우리도 적극적인 노력을 기울일 것이다

2018 3 19

강원대학교 여교수회 (회장 길양숙)

강릉원주대학교(강릉캠퍼스) 여교수 배수명 외 46인

건국대학교(글로컬캠퍼스) 여교수회 (회장 염지숙)

경기대학교 여교수 류전희 외 52인

경남대학교 여교수회 (회장 조미원)

경북대학교 여교수회 (회장 채연숙)

경상대학교 여교수회 (회장 정면숙)

경희대학교(서울캠퍼스) 여교수회 (회장 이경희)

고려대학교 여교수회 (회장 백경희)

공주대학교 여교수회 (회장 김희경)

광주과학기술원(GIST) 여교수 일동

광주대학교 여교수회 (회장 오현정)

군산대학교 여교수회 (회장 남이숙)

대구경북과학기술원(DGIST) 여교수 모임 김소희 외 11인

명지대학교 여교수 전양진 외 18인

목포대학교 여교수회 (회장 조경희)

부산대학교 여교수회 (회장 하경자)

서강대학교 여교수회 (회장 나은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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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과학기술대학교 여교수회 (회장 조유진)

서울대학교 여교수회 (회장 전화숙)

서울시립대학교 여교수회 (회장 김미영)

숙명여자대학교 교수협의회 (회장 위경우 이진호 강애진)

아주대학교 여교수회 교수 45인

안동대학교 여교수회 (회장 정숙희)

연세대학교 여교수회 정경미 외 82인

영남대학교 여교수회 (회장 서정숙)

울산과학기술원(UNIST) 교수 정무영 외 143인

이화여자대학교 교수평의회 (의장 우정원)

전남대학교 여교수회 (회장 김경신)

전북대학교 여교수회 (회장 김정자)

제주대학교 여교수회 (회장 이예안)

조선대학교 여교수회 (회장 조은희)

중앙대학교 여교수 정슬기 외 56인

충남대학교 여교수회 (회장 홍성심)

충북대학교 여교수회 (회장 신혜은)

포스텍 여교수 이영숙 외 19인

한국과학기술원(KAIST) 여교수 윤정로 외 50인

한국방송통신대학교 여교수회 (회장 설진아)

한국외국어대학교 여교수회 (회장 김우조)

한국해양대학교 여교수회 (회장 홍옥숙)

한림대학교 여교수회 (회장 김춘길)

한밭대학교 여교수회 (회장 김양순)

한신대학교 여교수 고정갑희 외 14인

한양대학교 여교수 백은옥 외 46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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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44개대학여교수회미투운동지지선언서울 연세 고려 KAIST부산 등참여

나동욱 기자 승인 20180319 1415 호수 0

[베리타스알파=나동욱 기자] 서울 는 전국 44개 학 여교수회가 18일 미투 운동 지지 선언문을 발

표했다고 19일 밝혔다 선언문에는 미투(Me Too)가 우리 사회의 구조와 체질을 바꾸는 시발점이 돼

야 한다는 주장이 담겼다

국내 학의 평교수 조직이 수평적으로 연 해 특정 사회운동에 한 지지 선언문을 공동으로 발표

한 것은 처음 있는 일로 서울 여교수회에서 발의해 수일 만에 전국 국공립 사립 등 총 44개교

의 평교수 조직의 자발적으로 참여로 이뤄졌다

선언에 참여한 교수들은 한국 사회에 묻혀 있었던 성폭력 성희롱 성차별의 문제가 미투 운동을 통

해 겉으로 드러나게 됐다라며 현재의 미투운동이 사회 전반을 개혁하는 운동으로 진화해 간다면 한

국사회 성장을 위한 값진 기회라고 말했다

선언문을 통해 이들은 쏟아져 나오고 있는 MeToo WithYou 목소리는 오랫동안 누적된 성차별과 일

상화된 여성 비하라는 구조적 문제를 표출하고 있다라며 우리 사회의 노동 문화조직문화의 후진

성 구성원 간 상호 존중의 부재 권력의 오남용 등은 서로 연관된 미투운동의 본질적 원인이라고 지

적했다 특히 현재의 운동이 폭로나 고발에 그치지 않아야 하며 정파적 립으로 인해 운동의 의미

가 왜곡돼 해석되지 않기를 바란다라며 늦게나마 일어나고 있는 우리 사회의 자정 움직임이 선정적

인 폭로 경쟁 속에 묻히거나 정치적으로 유리한 고지를 차지하고자 하는 다툼의 산물로 축소되는 것

에 해 우려를 표한다고 말했다

선언 참여자들은 학 내 실태에 관해 학교는 모든 구성원이 안전하게 자기 성장을 도모할 수 있

는 환경이어야함에도 불구하고 성폭력성희롱성차별 문제가 제기돼 왔다라며 이번 운동이 학 사

회에 변혁을 가져와 구성원들의 다양성이 존중되고 모두가 건강한 시민성을 경험할 수 있는 곳으

로 거듭날 수 있도록 우리부터 더 적극적인 자세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선언에 참여한 여교수들은 미투 운동이 나아가야할 방향에 해 미투 운동이 우리 사회의 구조와 체

질을 바꾸는 시발점이 돼 본질적인 변화의 마중물이 되기를 기 한다라며 장기적인 관점에서 제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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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 문화 개선을 위해 차분하고 합리적인 논의가 진행돼야 하며 특히 정부는 이 기회를 지속가능하

고 실행가능한 구체적인 정책으로 살려야 한다고 촉구했다 미투운동이 제기하고 있는 문제를 어떻

게 풀어가는가는 우리 사회의 조직문화 노동문제에서부터 나아가 삶의 질 인구문제와 인적 자원

의 사회적 활용 등 앞으로 한국 사회가 어떤 의미 있는 성장을 할 것인가에 직결돼 있다는 것이다

선언문 발표의 경위와 관련해 서울 여교수회 전화숙 회장은 선언을 준비하면서 여교수들의 폭발적

이고 뜨거운 호응에 놀랐다라며 전체 학의 평교수 조직의 연락망조차 없었던 상태에서 단 며칠 만

에 44개 학교가 선언에 동참했다는 것은 미투 운동에 해 이미 깊은 공감 가 형성돼 있고 한국 사회

의 구조적 변화의 필요성을 절실히 느끼고 있다는 증거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선언문 발표에 주도적 역할을 한 서울 여교수회는 국공립 학으로부터 시작해 각 학 여교수회

에 연 와 동참을 타진했고 이 과정에서 여 의 경우는 성별에 관계없이 모든 교수들이 포함된 교수

협의회나 교수평의회가 참여했으며 여교수회 자체가 조직돼 있지 않은 학의 경우에는 자발적인 상

호 연락을 통해 다수 교수들의 참여가 이뤄졌다라며 짧은 서명 시간 때문에 미처 연락이 닿지 못

한 학교도 많아 체계적인 연락이 가능했다면 다수 학이 참여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특

히 KAIST 등 사회적 이슈에 관해 목소리를 내는 일이 드문 이공계 중심의 과학기술 특성화 학들까

지 선언에 참여한 것은 이례적인 일이라고 설명했다

전국 44개 학 여교수회가 18일 미투 운동 지지 선언문을 발표했다 사진은 선언문 전문 사진=서울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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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동욱 기자 moaiveritas-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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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3-19httpwwwveritas-acomnewsarticlePrinthtmlidxno=110877

전국 44개 대학 여교수회 lsquo미투rsquo 지지선언 발표hellip 국내 평교수 조직 수평적 연대

에듀동아 신유경인턴 기자|입력 20180319 1100

서울대학교 등 전국 44개 대학 (여)교수회가 ldquo지난 18일(일) rdquolsquo미투(Me Too)rsquo는 우리 사회의 구조와

체질을 바꾸는 시발점이 되어야 한다ldquo는 주장을 담은 선언문을 발표해 미투 피해자들에 대한 지지와

연대의 뜻을 밝혔다 서울대연세대고려대KAIST부산대 등 국내 대학의 평교수 조직이 수평적으로

연대하여 특정 사회운동에 대한 지지 선언문을 공동으로 발표한 것은 실질적으로 처음 있는 일이다

이번 선언은 서울대학교 여교수회에서 발의하여 수일 만에 전국 국middot공립대와 사립대 등 총 44개교의 평교수 조직이 자발적으

로 참여했다

선언에 참여한 교수들은 ldquo한국 사회에 묻혀 있었던 성폭력 성희롱 성차별의 문제가 미투운동을 통해 겉으로 드러나게 되었

다rdquo며 ldquo현재의 미투운동이 사회 전반을 개혁하는 운동으로 진화해 간다면 한국사회 성장을 위한 값진 기회rdquo라고 미투운동이

가지는 한국 사회 변혁의 의의를 적극적으로 평가했다

해당 선언문에서 이들은 ldquo쏟아져 나오고 있는 lsquoMeToo WithYoursquo 목소리는 오랫동안 누적된 성차별과 일상화된 여성 비하

라는 구조적 문제를 표출하고 있다rdquo며 ldquo우리 사회의 노동문화조직문화의 후진성 구성원 간 상호 존중의 부재 권력의 오남

용 등은 서로 연관된 미투운동의 본질적 원인rdquo이라고 지적했다 특히 선언에 참여한 교수들은 ldquo현재의 운동이 폭로나 고발에

그치지 않아야 하며 정파적 대립으로 인해 운동의 의미가 왜곡되어 해석되지 않기를 바란다rdquo는 우려를 표하기도 했다

선언 참여자들은 대학 내 실태에 관해서도 ldquo학교는 모든 구성원이 안전하게 자기 성장을 도모할 수 있는 환경이어야 함에도

불구하고 성폭력성희롱성차별 문제가 제기되어 왔다rdquo며 ldquo이번 운동이 대학 사회에 변혁을 가져와 구성원들의 다양성이 존

중되고 모두가 건강한 시민성을 경험할 수 있는 곳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우리부터 더 적극적인 자세로 노력하겠다rdquo고 다짐

했다

또한 미투 운동이 나아가야 할 방향에 대해 ldquo미투 운동이 우리 사회의 구조와 체질을 바꾸는 시발점이 되어 본질적인 변화의

마중물이 되기를 기대한다rdquo며 ldquo장기적인 관점에서 제도와 문화 개선을 위해 차분하고 합리적인 논의가 진행되어야 하며 특

히 정부는 이 기회를 지속가능하고 실행가능한 구체적인 정책으로 살려야 한다rdquo고 촉구했다 즉 lsquo미투운동이 제기하고 있는

문제를 어떻게 풀어가는가rsquo는 우리 사회의 조직문화 노동문제에서부터 나아가 삶의 질 인구문제와 인적 자원의 사회적 활

용 등 앞으로 한국 사회가 어떤 의미 있는 성장을 할 것인가에 직결되어 있다는 것이다

선언문 발표의 경위와 관련해 전화숙 서울대 여교수회장은 ldquo이번 선언을 준비하면서 여교수들의 폭발

적이고 뜨거운 호응에 놀랐다rdquo며 ldquo전체 대학의 평교수 조직의 연락망조차 없었던 상태에서 단 며칠 만

에 44개 학교가 선언에 동참했다는 것은 미투 운동에 대해 이미 깊은 공감대가 형성되어 있고 한국

사회의 구조적 변화의 필요성을 절실히 느끼고 있다는 증거라고 생각한다rdquo고 말했다

Page 1 of 1에듀동아

2018-03-19httpedudongacomp=articleampps=printampat_no=20180319110010237981

대학가 lsquo미투rsquo 확산에 교수들도 직접 나섰다hellip 교수단체 lsquo미투 선언rsquo 확산

- 교수단체 단독 lsquo미투rsquo 선언hellip전국 44개 大 여교수協 lsquo첫발rsquo

- 전국교수 단체 lsquo민교협rsquo도 여성단체와 lsquo미투rsquo 선언

- ldquo여성교수뿐만 아니라 전체 교수 나서야 할 것rdquo

대학가 lsquo미투(Me Toomiddot나도 당했다) 운동rsquo이 확산하고 있는 가운데 교수들도 나섰다 전국 1000여명의 교수

가 미투운동에 대한 지지를 선언하는가 하면 최근 일부 교수단체는 여성단체들과 lsquo미투운동rsquo에 직접 나서기

도 했다 수면 아래 있던 교수들의 성추행 혐의가 ldquo나도 당했다rdquo며 속속들이 드러나는 가운데 교수들의 lsquo미

투 운동rsquo 지지 선언이 확산되는 모양새다

18일 대학가에 따르면 lsquo미투 운동rsquo이 몰아치면서 제기됐던 교수middot강사 등 성추행 혐의 의혹이 대부분 사실로

밝혀지는 가운데 교수들이 직접 나서고 있다 이날 오후 12시 전국 44개 대학 교수회 소속 1000여명의 교

수가 lsquo미투 운동(MeToomiddot나도 고발한다)rsquo에 대한 지지를 선언했다 지금까지 일부 교수단체들이 여성단체

들에 섞여 목소리를 냈던 것과 비교하면 순수 교수들의 목소리로 lsquo미투 운동rsquo을 지지한다는 데에 의미가 있

대학로 마로니에 공원 내lsquo미투 위드유rsquo 집회 참여자들 모습 조선일보 DB

서울대middot연세대middot고려대 등 전국 44개 대학 여교수회는 공동 선언문을 통해 ldquo미투 운동이 대학 사회에 변혁을

가져와 구성원들의 다양성이 존중되고 모두가 건강한 시민성을 경험할 수 있는 곳으로 거듭나기를 바란

다rdquo고 밝혔다 교수들은 ldquo한국 사회에 묻혀 있었던 성폭력 성희롱 성차별의 문제가 미투 운동을 통해 겉으

로 드러나게 됐다rdquo고 주장했다

대학 내 성폭력 문제 해결에 나서겠다는 목소리도 나왔다 이들은 ldquo학교는 모든 구성원이 안전하게 자기 성

장을 도모할 수 있는 환경이어야 함에도 성폭력middot성희롱middot성차별 문제가 제기돼 왔다rdquo며 ldquo이번 운동이 대학

사회에 변혁을 가져와 구성원들의 다양성이 존중되고 모두가 건강한 시민성을 경험할 수 있는 곳으로 거듭

날 수 있도록 우리부터 더 적극적인 자세로 노력하겠다rdquo고 밝혔다

전화숙 서울대 여교수회장은 ldquo미투 운동이 우리 사회의 구조와 체질을 바꾸는 시발점이 돼 본질적인 변화의

마중물이 되기를 기대한다rdquo며 ldquo장기적인 관점에서 제도와 문화 개선을 위해 차분하고 합리적인 논의가 진

행돼야 하며 특히 정부는 이 기회를 지속가능하고 실행 가능한 구체적인 정책으로 살려야 한다rdquo고 촉구했

1의 2페이지 내일을 바꾸는 힘 맛있는 교육

2018-03-18httpeduchosuncomsvcnewspopup_printhtml

앞서 지난 15일 민주화를위한전국교수협의회(민교협)도 여성단체들과 함께 lsquo미투 운동rsquo 지지에 나섰다 이

들 단체는 lsquo미투 운동rsquo을 개인의 고발에서 사회 전반의 변화로 이끌기 위한 연대 조직으로 미투 운동과 함

께하는 시민행동이란 이름으로 15일 출범했다 김귀옥 민주화를위한전국교수협의회(이하 민교협) 상임공

동의장은 ldquo미투 운동이 일어나거나 지금도 잠복해 있고 오래전부터 미투 운동이 열심히 일어난 곳이 교육계

현장임에도 교수는 뭘 했는지 반성과 책임을 통감하지 않을 수 없다rdquo고 말했다

이 같은 교수단체들의 미투 운동 선언에 대해 조승래 민교협 상임공동의장은 ldquo물론 여교수들의 lsquo미투 운동rsquo

선언이지만 이번 계기를 통해 대학 내에서의 잘못된 관행들도 척결되는 결정적인 계기를 만들어야 한다rdquo며

ldquo이번 운동에 여교수뿐만이 아닌 전체 교수들이 나서 대학 사회에 변혁을 가져와 구성원들의 다양성을 존중

하고 모두가 건강한 시민성을 경험할 수 있는 곳으로 거듭나야 한다rdquo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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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3-18httpeduchosuncomsvcnewspopup_print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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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4개 대학 여교수회 lsquo미투 운동rsquo 지지 선언 발표성폭력 성희롱 성차별 문제가 제기되어온 대학 사회에 변혁 다짐

2018년 03월 19일 184435 구무서 기자 kmsunnnet

[한국대학신문 구무서 기자] 전국 44개 대학 여교수회는 지난 18일 선언문을 발표하고 ldquo미투(Me T

oo)는 우리 사회의 구조와 체질을 바꾸는 시발점이 돼야 한다고 밝혔다 국내 대학의 평교수 조직

이 수평적으로 연대해 특정 사회운동에 대한 지지 선언문을 공동으로 발표한 것은 실질적으로 처

음 있는 일이다

이번 선언은 서울대 여교수회에서 발의해 수일 만에 전국 국공립대 사립대 등 총 44개교의 평교

수 조직이 자발적으로 참여했다

교수들은 ldquo한국 사회에 묻혀 있었던 성폭력 성희롱 성차별의 문제가 미투 운동을 통해 겉으로 드러

났다rdquo며 ldquo현재의 미투운동이 사회 전반을 개혁하는 운동으로 진화해 간다면 한국사회 성장을 위

한 값진 기회rdquo라고 미투운동을 평가했다

그러면서 ldquo쏟아져 나오고 있는 MeToo WithYou 목소리는 오랫동안 누적된 성차별과 일상화된 여

성 비하라는 구조적 문제를 표출하고 있다rdquo며 ldquo우리 사회의 노동 문화middot조직문화의 후진성 구성

원 간 상호 존중의 부재 권력의 오남용 등은 서로 연관된 미투운동의 본질적 원인rdquo이라고 지적했다

특히 우리 사회의 자정 움직임이 선정적인 폭로 경쟁 속에 묻히거나 정치적으로 유리한 고지를 차지

하고자 하는 다툼의 산물로 축소되는 것에 대해 우려를 표했다

아울러 ldquo학교는 모든 구성원이 안전하게 자기 성장을 도모할 수 있는 환경이어야 함에도 불구하

고 성폭력middot성희롱middot성차별 문제가 제기돼 왔다rdquo며 ldquo이번 운동이 대학 사회에 변혁을 가져와 구성원들

의 다양성이 존중되고 모두가 건강한 시민성을 경험할 수 있는 곳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우리부

터 더 적극적인 자세로 노력하겠다rdquo고 다짐했다

전화숙 서울대 여교수회장은 ldquo이번 선언을 준비하면서 여교수들의 폭발적이고 뜨거운 호응에 놀랐

다rdquo면서 ldquo전체 대학의 평교수 조직의 연락망조차 없었던 상태에서 단 며칠 만에 44개 학교가 선언

에 동참했다는 것은 미투 운동에 대해 이미 깊은 공감대가 형성돼 있고 한국 사회의 구조적 변화

의 필요성을 절실히 느끼고 있다는 증거라고 생각한다rdquo고 말했다

한국대학신문(httpnewsunnnet)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 저작권문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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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3-19httpnewsunnnetnewsarticlePrinthtmlidxno=186960

뉴스 사회 교육

ldquo미투운동사회구조바꾸길rdquohellip전국44개대학여교수회

지지최윤서기자 cyscctodaycokr 2018년 03월 19일월요일제6면 승인시간 2018년 03월 18일 17시 52분

성차별middot여성비하 구조적 문제

의미왜곡 우려hellip변화 계기 기대

lt속보gt=전국 44개 대학 여교수회가 성폭력 피해를 고발하는 lsquo미투운동(Metoo)rsquo과

관련 ldquo사회구조를개선하는마중물이돼야한다rdquo고밝혔다

이들은 그동안 고질적으로 전해져 온 권력남용의 악습을 뿌리 뽑아야 한다며 성폭력

피해자들과미투운동에대한지지를보냈다

18일전국 44개대학여교수회는미투운동과관련 ldquo우리사회의구조와체질을바꾸

는시발점이돼야한다rdquo며지지와연대입장을천명했다

서울대middot연세대middot고려대middot카이스트(KAIST)middot부산대 등이 포함된 전국 국공립middot사립대 여

교수회는 이날 선언문을 통해 ldquo최근 한국사회에 오랫동안 묻혀 있었던 성폭력 피해

자들의목소리가들려오기시작했다rdquo며 ldquo고통을토로하는피해자들에게우리는깊은

지지와연대의마음을보낸다rdquo고밝혔다

여교수회는 ldquo법조 문화 정치계 등에서 쏟아지고 있는 목소리는 오랫동안 누적된 성

차별과 일상화된 여성 비하라는 구조적 문제를 드러내고 있다rdquo며 ldquo노동 문화와 조직

문화의 후진성 구성원 간 상호 존중의 부재 권력의 오남용 등이 미투운동의 본질적

원인rdquo이라고지적했다

이어 ldquo대학 사회의 모든 구성원도 이런 문제들로부터 자유로울 수 없다rdquo며 ldquo우리는

이번 운동이 대학 사회에 변혁을 가져와 구성원들의 다양성이 존중되고 모두가 건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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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3-19httpwwwcctodaycokrmod=newsampact=printampidxno=1123998

한시민성을경험할수있는곳으로거듭나기를바란다rdquo고강조했다

또 ldquo그런 의미에서 이 운동은 한국사회 성장을 위한 값진 기회이며 우리는 이 기회가

헛되이 소진되지 않도록 노력할 것rdquo이라며 ldquo정파적 대립으로 인해 운동의 의미가 왜

곡되지않고본질적인변화의마중물이되기를기대한다rdquo고밝혔다

마지막으로 ldquo정부는 이 기회를 지속가능하고 실행 가능한 구체적인 정책으로 살릴

것을 촉구한다rdquo며 ldquo현재의 미투 운동이 우리 사회 구조와 체질을 바꾸는 본질적인 변

화의시작이되기를기대한다rdquo고말했다

최윤서기자 cys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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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예술계 평등문화를 위한 연극인 궐기대회 참석자들이 18일 서울 종로구 마로니에 공원에서 모든 폭력 반대 평등문화 정착 등의 글귀가 적힌 손팻말을 들고 있다 최종학 선임기자

목격middot피해자 37명 진술 등 토대 교수middot조교 등 5명 연루 확인 박중현 교수 파면 요구 나머지 4명은 중징계 요청hellip 학교엔 기관 조치middot교육 명령 전국 44개 대학 女교수회 이례적 lsquo미투운동rsquo 지지 선언

명지전문대 일부 교수들의 상습 성추행과 성희롱이 교육부 조사에서 사실로 확인됐다 옷도 제대로 갖춰 입지 않은 채 여학생들에게 안마를 시키고 회식 장소에서 포옹하거나 택시 안에서 끌어안고 키스를 시도하는 등 학교 회식 장소 택시 등 때와 장소를 가리지 않았다

교육부는 명지전문대 연극영상학과 실태조사 결과를 18일 발표했다 여러 드라마에서 조연으로 활약하며 대중에게 친숙한 최용민 교수를 비롯해 남자 교수진(4명) 전원이 성추문에 휩싸여 파문을 일으켰던 학과다 실태조사는 피해자와 목격자 37명이 공동으로 제출한 진정서와 SNS 언론보도 등을 토대로 진행됐다

실태조사에 결과에 따르면 박중현 교수는 학생들을 편집실 등으로 불러 안마를 지시했다 안마를 하던 한 여학생에게 ldquo허벅지에 살이 너무 많다rdquo는 폭언을 해 성적 수치심을 주기도 했다 이영택 교수는 회식 자리에 늦게 온 여학생을 끌어안고 토닥이는 등 신체접촉을 했다 최 교수는 2004년 택시에서 술에 취한 척하며 몸을 기대고 끌어안으며 키스를 하려 했다 안광옥 강사와 추모 조교는 성희롱 발언을 했으며 추 조교는 박 교수의 안마 지시를 학생에게 전달하는 등 성추행을 방조한 걸로 파악됐다

교육부는 명지전문대에 박 교수의 파면을 요구했다 나머지 4명은 중징계 처분을 요구했다 자진 사임한 안 강사와 추 조교도 사안의 중대성을 고려해 징계 대상에 포함시켰다고 교육부는 설명했다 교육부는 5명 모두를 검찰에 수사 의뢰키로 했다 명지전문대에

입력 2018-03-19 0505

안마middot폭언middot키스hellip 명지전문대 연극영상확과 교수진 전원 수사의뢰교육부 실태조사 발표hellip 상반기 전국 대학으로 확대

1의 2페이지안마middot폭언middot키스hellip 명지전문대 연극영상확과 교수진 전원 수사의뢰-국민일보

2018-03-19httpnewskmibcokrarticleprintasparcid=0923918791

는 기관경고 조치를 하고 피해자 보호조치와 성범죄 예방교육 등을 하라고 요구했다

교육부는 상반기 중으로 전체 대학교를 대상으로 성범죄 실태조사를 하기로 했다 성범죄 발생과 대학의 대응 예방 조치 등을 전반적으로 들여다본다 교육부 관계자는 ldquo비위 정도가 심각하거나 조직적 은폐middot축소 우려가 있는 사안이 나오면 특별조사를 한다rdquo고 말했다 교육middot여성 분야 민간 전문가로 자문위원회를 꾸려 교육 분야 성폭력 근절책도 마련키로 했다

전국 44개 대학 여교수회는 ldquo우리 사회의 구조와 체질을 바꾸는 시발점이 돼야 한다rdquo며 미투(MeToo) 운동 지지를 선언했다 평교수 조직이 수평적으로 연대해 특정 사회운동에 대한 지지 선언문을 발표한 건 이례적이다 서울대 여교수회에서 시작돼 국공립대와 사립대가 동참했다 선언문에서 ldquo사법middot문화middot정치계 등에서 쏟아져 나오고 있는 미투 위드유(WithYou)는 오랫동안 누적된 성차별과 일상화된 여성 비하라는 구조적 문제를 표출한다 현재 미투 운동이 사회 전반을 개혁하는 운동으로 진화한다면 한국 사회 성장을 위한 값진 기회rdquo라고 평가했다 이어 ldquo폭로나 고발에 그치지 않아야 하며 정파적 대립으로 인해 그 의미가 왜곡되지 않기를 바란다rdquo며 ldquo정부는 이 기회를 지속가능하고 실행 가능한 정책으로 살려야 한다rdquo고 촉구했다

이도경 이형민 기자 yidokmibcokr

사진=최종학 선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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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대학 女교수회 미투 운동은 사회 변화 시발점 지지 선언

입력시간 | 2018-03-18 1222

지난 15일 오전 서울 중구 프레스센터에서 열린 미투운동과 함께하는 범시민행동 출범 기자회견에서 참석자들이

성폭력에 대한 왜곡된 인식 및 정부 대책 마련을 촉구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이데일리 김성훈 기자] 사회 전반으로 퍼지고 있는 미투(Metoomiddot나도 당했다) 운동과 관련해 전국 44개 대학 여교수회가 ldquo미투 운동이 우리 사회의 구조와 체질을 바꾸는 시발점이 돼야 한다rdquo며 지지를 선언했다

서울대와 연세대middot고려대 등 전국 44개 대학 여교수회는 18일 발표한 선언문에서 ldquo최근 들어 한국사회에 오랫동안 묻혀 있던 성폭력 피해자들의 목소리가 들려오기 시작했다rdquo며 ldquo고통을 토로하는 피해자들에게 깊은 지지와 연대의 마음을 보낸다rdquo며 이같이 밝혔다

여교수회는 ldquo사법middot문화middot정치계 등에서 나오는 lsquo미투rsquo와 lsquo위드유rsquo(With Youmiddot당신과 함께 하겠다) 운동은 오랜 기간 누적된 성차별과 일상화된 여성 비하라는 구조적 문제를 표출하고 있다rdquo고 지적했다

이들은 ldquo이번 운동이 대학 사회에 변혁을 가져와 구성원들의 다양성을 존중하고 모두가 건강한 시민성을 경험할 수 있는 곳으로 거듭나기를 바란다rdquo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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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면서 ldquo그런 의미에서 이 운동은 한국사회 성장을 위한 값진 기회이며 우리는 이 기회를 헛되이 소진하지 않을 것rdquo이라며 ldquo정파적 대립으로 운동의 의미를 왜곡하지 않고 본질적인 변화의 마중물이 되기를 바란다rdquo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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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미선 기자 최종 기사입력 2018-03-19 0806

카이스트middot충남대middot한밭대middot공주대 여교수회 미투(Me Too) 지지

전국 국공립middot사립대 등 44개교 평교수 조직 자발적 참여

게티이미지뱅크 제공

카이스트middot충남대middot한밭대middot공주대 등 지역대학 여교수회가 미투(Me Too) 지지와 연대의 뜻을

밝혔다

전국 국공립middot사립대 등 44개교의 평교수 조직이 자발적으로 참여해 미투는 우리 사회의 구조

와 체질을 바꾸는 시발점이 되어야 한다는 주장을 담은 선언문을 발표했다

19일 지역 대학가에 따르면 국립대의 평교수 조직이 수평적으로 연대해 특정 사회운동에 대한

지지 선언문을 공동으로 발표한 것은 실질적으로 처음 있는 일이다

특히 카이스트 등 사회적 이슈에 대해 목소리를 내는 일이 드문 이공계 중심의 과학기술 특성화

대학까지 참여한 것은 이례적이라는 지적이다

이날 선언에 참여한 교수들은 한국 사회에 묻혀 있었던 성폭력 성희롱 성차별의 문제가 미투

운동을 통해 수면으로 드러났다며 현재의 미투운동이 사회 전반을 개혁하는 운동으로 진화해

1의 2페이지중도일보 - 지역민과 함께 60년 미래 향한 100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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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다면 한국사회 성장을 위한 값진 기회라고 평가했다

선언문에서 이들은 쏟아져 나오고 있는 MeToo WithYou 목소리는 오랫동안 누적된 성차별

과 일상화된 여성 비하라는 구조적 문제를 표출하고 있다며 우리 사회의 노동 문화middot조직문화

의 후진성 구성원 간 상호 존중의 부재 권력의 오남용 등은 서로 연관된 미투운동의 본질적

원인이라고 지적했다

또한 현재의 운동이 폭로나 고발에 그치지 않아야 하며 정파적 대립으로 인해 운동의 의미가

왜곡되어 해석되지 않기를 바란다며 이번 운동이 대학 사회에 변혁을 가져와 구성원들의 다

양성이 존중되고 모두가 건강한 시민성을 경험할 수 있는 곳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우리부터 더

적극적인 자세로 노력하겠다고 다짐했다

이에 대해 지역대 관계자는 이번 미투 운동 참여로 대학이 변화에 앞장서야 할 것이라며 다

만 자칫 선정적 폭로전으로 변질되거나 정치적 목적을 위해 사용돼선 안된다고 강조했다

고미선 기자 misunyd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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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age 10: 전국 44개 대학 교수회 '미투', 사회 구조와 체질 바꾸 는 마중물hosting02.snu.ac.kr/.../03/보도-기사-모음30개.pdf · 2018-04-17 · 전국 44개 대학

전국 44개 대학의 여교수회가 성폭력 피해를 고발하는 미투 운동이 우리 사회의 구

조와 체질을 바꾸는 시발점이 돼야 한다며 지지를 선언했다 또 미투 운동을 지속과

실행이 가능한 구체적인 정책으로 살릴 것을 정부에 촉구했다

서울대와 부산대 고려대 연세대 카이스트 등 전국 44개 국공립middot사립대의 여교수회

는 18일 발표한 선언문에서 ldquo최근 한국 사회에 오랫동안 묻혀 있었던 성폭력 피해자

들의 목소리가 들려오기 시작했다rdquo면서 ldquo고통을 토로하는 피해자들에게 우리는 깊

은 지지와 연대의 마음을 보낸다rdquo고 강조했다 선언문에는 1000여명의 여교수가 자

발적으로 참여했다

여교수회는 ldquo사법middot문화middot정치계 등에서 쏟아져 나오고 있는 lsquo미투rsquo lsquo위드유rsquo(With Youmiddot

당신과 함께하겠다) 목소리는 오랫동안 누적된 성차별과 일상화된 여성 비하라는

구조적 문제를 표출하고 있다rdquo면서 ldquo노동 문화와 조직 문화의 후진성 구성원 간 상

호 존중의 부재 권력의 오남용 등이 미투 운동의 본질적인 원인rdquo이라고 지적했다

이어 ldquo대학 사회의 모든 구성원도 이런 문제들로부터 자유로울 수 없다rdquo며 ldquo우리는

이번 운동이 대학 사회에 변혁을 가져와 구성원들의 다양성이 존중되고 모두가 건

강한 시민성을 경험할 수 있는 곳으로 거듭나기를 바란다rdquo고 밝혔다

또 ldquo그런 의미에서 이 운동은 한국 사회의 성장을 위한 값진 기회이며 우리는 이 기

회가 헛되이 소진되지 않도록 노력할 것rdquo이라면서 ldquo정파적 대립으로 인해 운동의 의

미가 왜곡되지 않고 본질적인 변화의 마중물이 되기를 기대한다rdquo고 덧붙였다

기민도 기자 key5088seoulcokr

44개大 여교수 1000여명 ldquo미투 사회 변화 마중물 기대rdquo 입력 2018-03-18 2236 ㅣ 수정 2018-03-19 0034

1의 2페이지서울신문

2018-03-19httpwwwseoulcokrnewsseoulPrintNewphpid=20180319008006

Copyright 서울신문사 All rights reserved

2의 2페이지서울신문

2018-03-19httpwwwseoulcokrnewsseoulPrintNewphpid=20180319008006

44개 교수회middot여교수회 자발적 참여hellip 우리사회 구조 바꾸는 시발점 돼야

전국 대학교수 1000여명이 미투(me Toomiddot나도 고발한다) 운동에 대한 지지 의사를

표명했다

서울대학교 등 전국 44개 대학 교수들 1000여명은 18일 미투는 우리 사회의 구조

와 체질을 바꾸는 시발점이 되어야 한다는 제목의 선언문을 발표했다

이번 선언은 서울대학교 여교수회에서 발의했으며 전국 국middot공립대 사립대 등 총

44개교 평교수 조직이 자발적으로 참여했다

교수들은 선언문에서 한국 사회에 묻혀 있었던 성차별의 문제가 미투 운동을 통

해 겉으로 드러나게 되었다며 현재의 미투운동이 사회 전반을 개혁하는 운동으

전국 대학교수 1000여명 미투 운동 지지 선언

머니투데이 최민지 기자| | 입력 20180318 1126

이기사주소 httpnewsmtcokrmtviewphpno=2018031811025511520amptype=1 복사

15일 오전 서울 중구 프레스센터에서 열린 lsquo미투 운동과 함께하는 범시민행동 출범 기자회견rsquo에서 참가자들이 피켓 퍼포먼스를 펼치고 있다 340여개 여성middot노동middot시민단체들과 미투 운동을 지지하는 시민들이 참여하는 범시민행동은 성평등한 사회 분위기와 인식개선을 위한 캠페인 등을 진행할 예정이다사진=뉴스1

1의 2페이지돈이 보이는 리얼타임 뉴스 머니투데이

2018-03-18httpnewsmtcokrnewsPrinthtmlno=2018031811025511520amptype=1ampgubn=und

로 진화해 간다면 한국사회 성장을 위한 값진 기회라고 말했다

교수들은 미투 운동이 우리 사회의 구조와 체질을 바꾸는 시발점이 돼 본질적인

변화의 마중물이 되기를 기대한다며 장기적인 관점에서 제도와 문화 개선을 위

해 차분하고 합리적인 논의가 진행돼야 한다고 말했다

또 현재의 운동이 폭로나 고발에 그치지 않고 성별 간 대립으로 오해되지 않기를

바란다며 성폭력middot성희롱middot성차별의 해결 없이 한국 사회의 평등한 조직 문화와

민주적 소통이 이루어지기를 기대할 수 없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copy lsquo돈이 보이는 리얼타임 뉴스rsquo 머니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2의 2페이지돈이 보이는 리얼타임 뉴스 머니투데이

2018-03-18httpnewsmtcokrnewsPrinthtmlno=2018031811025511520amptype=1ampgubn=und

뉴스 gt 사회

전국 44개 대학 여교수회 미투 지지 성명hellip변화의 마중물 되길

이현영 기자

입력 20180318 1209 | 수정 20180318 1209

저작권자 무단복제-재배포 금지

이현영 기자

입력 20180318 1209 | 수정 20180318 1209

서울대middot연세대middot고려대 등 전국 44개 대학 여교수회가 성폭력 피해를

고발하는 미투 운동 지지 성명을 발표했습니다

이들은 오늘(18일) 발표한 선언문에서 미투 운동이 우리 사회의 구조

와 체질을 바꾸는 시발점이 돼야 한다며 고통을 토로하는 피해자들

에게 깊은 지지와 연대의 마음을 보낸다고 말했습니다

전국 44개 대학 여교수회는 사법middot문화middot정치계 등에서 쏟아져 나오고

있는 미투 위드유의 목소리는 오랫동안 누적된 성차별과 여성 비하

라는 구조적 문제를 표출하고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이어 대학 사회도 이같은 문제들로부터 자유로울 수 없다며 미투 운

동이 대학 사회에 변혁을 가져와 구성원들의 다양성이 존중되고 모두

가 건강한 시민성을 경험할 수 있는 곳으로 거듭나기를 바란다고 밝

혔습니다

또 한국사회 성장을 위한 값진 기회인 미투 운동이 헛되이 소진되지

않도록 노력할 것이라면서 정파적 대립으로 인해 운동의 의미가 왜

곡되지 않고 본질적인 변화의 마중물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덧붙였습

니다

1의 1페이지SBS뉴스 - 기사 페이지 인쇄하기

2018-03-18httpnewssbscokrnewsendPagePrintPopupdonews_id=N1004670935

서울대학교 등 전국 44개 대학 여교수회가 성폭력 피해를 고발하는 미투 운동을 적극 지지한다

고 밝혔다

여교수회는 오늘 발표한 선언문을 통해 최근 한국사회에 오랫동안 묻혀 있었던 성폭력 피해자들

의 목소리가 들려오기 시작했다며 지지 선언을 했다

여교수회는 피해자들의 목소리는 오랫동안 누적된 성차별과 일상화된 여성 비하라는 구조적 문

제를 보여주고 있다며 미투 운동이 우리 사회의 구조와 체질을 바꾸는 시발점이 되어야 한다고

밝혔다

또 대학 사회가 구성원들의 다양성이 존중되고 건강한 시민성을 경험할 수 있는 곳으로 거듭나

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미투 운동이 정파적 대립으로 인해 운동의 의미가 왜곡되지 않고 본질적인 변화의 마중물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입력 20180318 (1543)

전국 44개 대학 여교수회 ldquo미투 운동 변화의 마중물 되길rdquo인터넷 뉴스

김범주 기자

categorykbscokr

1의 1페이지KBS NEWS

2018-03-18httpnewskbscokrcommonprintPophtml

서울대 연세대 등 전국 44개 대학 여교수회가 미투 운동에 대한 지지를 선언했습니다

여교수회는 미투가 누적된 성차별과 여성 비하라는 구조적 문제를 표출하고 있다며 대학

사회에도 변화를 가져오길 바란다고 밝혔습니다

또 성별이나 정파적 대립으로 운동의 의미가 왜곡돼선 안 된다며 성장을 위한 값진 기회가

되도록 힘을 모으겠다고 강조했습니다

대학여교수회 미투 운동 사회변화 시발점 돼야김수근 기사입력 2018-03-18 1332 최종수정 2018-03-18 1342

Page 1 of 1대학여교수회 미투 운동 사회변화 시발점 돼야

2018-03-18httpimnewsimbccomnews2018societyarticle4558883_22673html

44개 대학 여교수회 변화의 시발점 돼야Posted 2018-03-18 1200

서울대 연세대 고려대 등 전국 44개 대학 여교수회는 미투 운동이 우리 사회의 구

조와 체질을 바꾸는 시발점이 돼야 한다는 입장을 밝혔습니다

이들은 오랫동안 묻혀 있었던 성폭력 피해자들의 목소리가 최근 들려오기 시작했

다면서 고통을 토로하는 피해자들에게 깊은 지지와 연대를 보낸다고 선언했습니

여교수회는 법조 문화 정치계 등에서 쏟아져 나오고 있는 목소리는 성차별과 여성

비하라는 구조적 문제를 드러내고 있다면서 정파적 대립으로 인해 의미가 왜곡되지

않고 본질적인 변화의 마중물이 되기를 기대했습니다

1의 1페이지24 HOUR NEWS CHANNEL YTN (와이티엔)

2018-03-18httpwwwytncokr_commpop_printphpkey=201803181200523499

전국 44개 대학 교수회 1천여명 lsquo미투운동 지지rsquo 선언

3면 기사보기 신문보기 JPG PDF 백주희 기자 승인 20180318 2230 댓글 0

UNIST 143명 참여 ldquo사회전반 개혁 운

동hellip 한국사회 성장 위한 값진 기회rdquo

UNIST 등 전국 44개 대학 교수회 소

속 1000여명의 교수들이 18일 ldquolsquo미투 운동

(MeToomiddot나도 고발한다)rsquo은 우리 사회의 구

조와 체질을 바꾸는 시발점이 돼야 한다rdquo

며 미투 피해자들에 대한 지지와 연대의 뜻

을 밝혔다

국내 대학의 평교수 조직이 수평적으로 연

대해 특정 사회운동에 대한 지지 선언문을 공동으로 발표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며 서울대

학교 여교수회에서 발의해 수일 만에 전국 국공립대 사립대 등 총 44개교의 평교수 조직

이 자발적으로 참여했다

특히 UNIST와 KAIST 등 사회적 이슈에 관해 목소리를 내는 일이 드문 이공계 중심의 과학

기술 특성화 대학들까지 선언에 참여한 것은 이례적인 일이다

UNIST에서는 정무영 총장을 비롯해 전체 교수진의 13 가량인 143명이 참석했으며 UNIST

의 경우 여교수회가 없어 자발적인 상호 연락을 통해 이번 선언에 참가한 것으로 전해졌

선언문이 나오기까지 주도적 역할을 한 서울대학교 여교수회는 ldquo국공립대학으로부터 시작

해 각 대학 여교수회에 연대와 동참을 타진했고 이 과정에서 여대의 경우는 성별에 관계없

이 모든 교수들이 포함된 교수협의회나 교수평의회가 참여했다rdquo며 ldquo여교수회 자체가 조직

되어 있지 않은 대학의 경우에는 자발적인 상호 연락을 통해 다수 교수들의 참여가 이루어

졌다rdquo고 설명했다

선언에 참여한 교수들은 ldquo한국 사회에 묻혀 있었던 성폭력 성희롱 성차별의 문제가 미

투 운동을 통해 겉으로 드러나게 되었다rdquo며 ldquo현재의 미투운동이 사회 전반을 개혁하는 운동

으로 진화해 간다면 한국사회 성장을 위한 값진 기회rdquo라고 평가했다

이들은 ldquo쏟아져 나오고 있는 MeToo WithYou 목소리는 오랫동안 누적된 성차별과 일상

화된 여성 비하라는 구조적 문제를 표출하고 있다rdquo며 ldquo우리 사회의 노동 문화middot조직문화

의 후진성 구성원 간 상호 존중의 부재 권력의 오남용 등은 서로 연관된 미투운동의 본질

적 원인rdquo이라고 지적했다 이어 ldquo현재의 운동이 폭로나 고발에 그치지 않아야 하며 정파

적 대립으로 인해 운동의 의미가 왜곡되어 해석되지 않기를 바란다ldquo고 우려했다

또한 대학 내 실태에 대해 ldquo학교는 모든 구성원이 안전하게 자기 성장을 도모할 수 있

는 환경이어야함에도 불구하고 성폭력middot성희롱middot성차별 문제가 제기되어 왔다rdquo며 ldquo이번 운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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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의 2페이지전국 44개 대학 교수회 1천여명 lsquo미투운동 지지rsquo 선언 - 울산매일

2018-03-19httpwwwiusmcokrnewsarticleViewhtmlidxno=79168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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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대학 사회에 변혁을 가져와 구성원들의 다양성이 존중되고 모두가 건강한 시민성을 경

험할 수 있는 곳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우리부터 더 적극적인 자세로 노력하겠다rdquo고 밝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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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의 2페이지전국 44개 대학 교수회 1천여명 lsquo미투운동 지지rsquo 선언 - 울산매일

2018-03-19httpwwwiusmcokrnewsarticleViewhtmlidxno=791683

전국 44개 대학 여교수회 미투 운동 변화의 마중물 되길

기사입력 20180318 1125 송고

대학가 미투(PG)

[연합뉴스 자료사진]

(서울=연합뉴스) 김기훈 기자 = 서울대middot연세대middot고려대 등 전국 44개 대학 여교수회가 성폭력 피해를 고

발하는 미투(Me Toomiddot나도 당했다) 운동과 관련 우리 사회의 구조와 체질을 바꾸는 시발점이 돼야 한

다며 지지를 선언했다

이들은 18일 발표한 선언문에서 최근 한국사회에 오랫동안 묻혀 있었던 성폭력 피해자들의 목소리가

들려오기 시작했다 고통을 토로하는 피해자들에게 우리는 깊은 지지와 연대의 마음을 보낸다며 이같이

말했다

전국 44개 대학 여교수회는 사법middot문화middot정치계 등에서 쏟아져 나오고 있는 미투 위드유(With Youmiddot

당신과 함께) 목소리는 오랫동안 누적된 성차별과 일상화된 여성 비하라는 구조적 문제를 표출하고 있

다고 지적했다

이어 대학 사회의 모든 구성원도 이런 문제들로부터 자유로울 수 없다며 우리는 이번 운동이 대학 사

회에 변혁을 가져와 구성원들의 다양성이 존중되고 모두가 건강한 시민성을 경험할 수 있는 곳으로 거듭

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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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의 2페이지연합뉴스

2018-03-18httpwwwyonhapnewscokrdev9601000000html

또 그런 의미에서 이 운동은 한국사회 성장을 위한 값진 기회이며 우리는 이 기회가 헛되이 소진되지

않도록 노력할 것이라면서 정파적 대립으로 인해 운동의 의미가 왜곡되지 않고 본질적인 변화의 마중물

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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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투] 44개대학 여교수회 ldquo미투는 우리 사회 구조와 체질 바꾸는 시

발점 되어야rdquo

기사입력 20180318 1400

출처=피플이퀘이션

[비즈트리뷴]서울대학교 등 전국 44개 대학 (여)교수회는 18일 미투(Me Too)는 우리 사회의 구조와 체질을 바꾸는 시발점이 되어야 한다는 주장을 담은 선언문을 발표해 미투 피해자들에 대한 지지와 연대의 뜻을 밝혔다

국내 대학의 평교수 조직이 수평적으로 연대하여 특정 사회운동에 대한 지지 선언문을 공동으로 발표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이번 선언은 서울대학교 여교수회에서 발의하여 수일 만에 전국 국공립대 사립대 등 총 44개교의 평교수 조직이 자발적으로 참여했다

선언에 참여한 교수들은 한국 사회에 묻혀 있었던 성폭력 성희롱성차별의 문제가 미투 운동을 통해 겉으로 드러나게 되었다며 현재의 미투운동이 사회 전반을 개혁하는 운동으로 진화해 간다면 한국사회 성장을 위한 값진 기회라고 미투 운동이 가지는 한국 사회 변혁의 의의를 적극적으로 평가했다

선언문에서 이들은 쏟아져 나오고 있는 MeToo WithYou 목소리는 오랫동안 누적된 성차별과 일상화된 여성 비하라는구조적 문제를 표출하고 있다며 우리 사회의 노동 문화 조직문화의 후진성 구성원 간 상호 존중의 부재권력의 오남용등은 서로 연관된 미투운동의 본질적 원인이라고 지적했다

특히 선언에 참여한 교수들은 현재의 운동이 폭로나 고발에 그치지 않아야 하며 정파적 대립으로 인해 운동의 의미가 왜곡되어 해석되지 않기를 바란다며 늦게나마 일어나고 있는 우리 사회의 자정 움직임이 선정적인 폭로 경쟁 속에 묻히거나 정치적으로 유리한 고지를 차지하고자 하는 다툼의 산물로 축소되는 것에 대해 우려를 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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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3-18httpbiztribunecokrnewsprintphpno=48014

선언 참여자들은 대학 내 실태에 관해서도 학교는 모든 구성원이 안전하게 자기 성장을 도모할 수 있는 환경이어야함에도불구하고 성폭력성희롱성차별 문제가 제기되어 왔다며 이번 운동이 대학 사회에 변혁을 가져와 구성원들의 다양성이존중되고 모두가 건강한 시민성을 경험할 수 있는 곳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우리부터 더 적극적인 자세로 노력하겠다고 다짐했다

선언에 참여한 여교수들은 미투 운동이 나아가야할 방향에 대해 미투 운동이 우리 사회의 구조와 체질을 바꾸는 시발점이되어 본질적인 변화의 마중물이 되기를 기대한다며 장기적인 관점에서 제도와 문화 개선을 위해 차분하고 합리적인 논의가 진행되어야 하며 특히 정부는 이 기회를 지속가능하고 실행가능한 구체적인 정책으로 살려야 한다고 촉구했다

미투운동이 제기하고 있는 문제를 어떻게 풀어가는가는 우리 사회의 조직문화노동문제에서부터 나아가 삶의 질인구문제와 인적 자원의 사회적 활용 등 앞으로 한국 사회가 어떤 의미 있는 성장을 할 것인가에 직결되어 있다는 것이다

선언문 발표의 경위와 관련해 서울대 여교수회 전화숙 회장은 ldquo이번 선언을 준비하면서 여교수들의 폭발적이고 뜨거운 호응에 놀랐다rdquo면서 ldquo전체 대학의 평교수 조직의 연락망조차 없었던 상태에서 단 며칠 만에 44개 학교가 선언에 동참했다는 것은 미투 운동에 대해 이미 깊은 공감대가 형성되어 있고 한국 사회의 구조적 변화의 필요성을 절실히 느끼고 있다는 증거라고 생각한다rdquo고 말했다

선언문이 나오기까지 주도적 역할을 한 서울대학교 여교수회는 국공립대학으로부터 시작해 각 대학 여교수회에 연대와 동참을 타진했고이 과정에서 여대의 경우는 성별에 관계없이 모든 교수들이 포함된 교수협의회나 교수평의회가 참여했으며 여교수회 자체가 조직되어 있지 않은 대학의 경우에는 자발적인 상호 연락을 통해 다수 교수들의 참여가 이루어졌다짧은 서명 시간 때문에 미처 연락이 닿지 못한 학교도 많아 ldquo체계적인 연락이 가능했다면 대다수 대학이 참여했을 것이라고 본다rdquo고 서울대학교 여교수회는 밝혔다

특히 카이스트 등 사회적 이슈에 관해 목소리를 내는 일이 드문 이공계 중심의 과학기술 특성화 대학들까지 선언에 참여한 것은 이례적인 일이다다음은 선언문 전문이다최근 한국 사회에 오랫동안 묻혀 있었던 성폭력 피해자들의 목소리가 들려오기 시작했다고통을 토로하는 피해자들에게 우리는 깊은 지지와 연대의 마음을 보낸다

사법middot문화middot정치계 등에서 쏟아져 나오고 있는 Me Too With You 목소리는 오랫동안 누적된 성차별과 일상화된 여성 비하라는 구조적 문제를 표출하고 있다우리사회의 노동 문화middot조직 문화의 후진성 구성원 간 상호 존중의 부재권력의 오남용 등은 서로 연관되어 있으며 미투운동의 본질적 원인이다

대학 사회의 모든 구성원들도 이런 문제들로부터 자유로울 수 없다학교는 모든 구성원이 안전하게 자기의 성장을 도모할수 있는 환경이어야 함에도 성폭력middot성희롱middot성차별 문제가 제기되어 왔다우리는 이번 운동이 대학 사회에 변혁을 가져와 구성원들의 다양성이 존중되고 모두가 건강한 시민성을 경험할 수 있는 곳으로 거듭나기를 바란다 그런 의미에서 이 운동은 한국사회 성장을 위한 값진 기회이며 우리는 이 기회가 헛되이 소진되지않도록 힘을 모아 노력할 것이다

현재의 운동이 폭로나 고발에 그치지 않기를 바란다 정파적 대립으로 인해 운동의 의미가 왜곡되어 해석되지 않기를 바란다성별 간 대립으로 오해되지 않기를 바란다 성폭력middot성희롱middot성차별의 해결 없이 한국 사회의 평등한 조직 문화와 민주적소통이 이루어지기를 기대할 수는 없기 때문이다

현재의 미투운동이 우리 사회의 구조와 체질을 바꾸는 시발점이 되어 본질적인 변화의 마중물이 되기를 기대한다이를 위해 장기적인 관점에서 제도 및 문화 개선을 위해 차분하고 합리적인 논의가 일어날 것을 기대한다정부는 이 기회를 지속가능하고 실행가능한 구체적인 정책으로 살릴 것을 촉구한다

현재의 운동이 이 땅을 살아갈 후손들을 위해 한국 사회 전반을 개혁하는 운동으로 진화해 갈 수 있도록 우리도 적극적인 노력을 기울일 것이다

2018 3 19

강원대학교 여교수회 회장 길양숙강릉원주대학교(강릉캠퍼스) 여교수 배수명 외 46인건국대학교(글로컬캠퍼스) 여교수회 회장 염지숙경기대학교 여교수 류전희 외 52인경남대학교 여교수회 회장 조미원경북대학교 여교수회 회장 채연숙경상대학교 여교수회 회장 정면숙경희대학교(서울캠퍼스) 여교수회 회장 이경희고려대학교 여교수회 회장 백경희공주대학교 여교수회 회장 김희경광주과학기술원(GIST) 여교수 일동광주대학교 여교수회 회장 오현정군산대학교 여교수회 회장 남이숙대구경북과학기술원(DGIST)여교수 모임 김소희 외 11인명지대학교 여교수 전양진 외 18인목포대학교 여교수회 회장 조경희

Page 2 of 3비즈트리뷴

2018-03-18httpbiztribunecokrnewsprintphpno=48014

[이규석 기자 newtoybiztribunecokr]

부산대학교 여교수회 회장 하경자서강대학교 여교수회 회장 나은영서울과학기술대학교 여교수회 회장 조유진서울대학교 여교수회 회장 전화숙서울시립대학교 여교수회 회장 김미영숙명여자대학교 교수협의회 회장 위경우이진호강애진아주대학교 여교수회 교수 45인안동대학교 여교수회 회장 정숙희연세대학교 여교수회 정경미 외 82인영남대학교 여교수회 회장 서정숙울산과학기술원(UNIST)교수 정무영 외 143인이화여자대학교 교수평의회 의장 우정원전남대학교 여교수회 회장 김경신전북대학교 여교수회 회장 김정자제주대학교 여교수회 회장 이예안조선대학교 여교수회 회장 조은희중앙대학교 여교수 정슬기 외 56인충남대학교 여교수회 회장 홍성심충북대학교 여교수회 회장 신혜은포스텍 여교수 이영숙 외 19인한국과학기술원(KAIST)여교수 윤정로 외 50인한국방송통신대학교 여교수회 회장 설진아한국외국어대학교 여교수회 회장 김우조한국해양대학교 여교수회 회장 홍옥숙한림대학교 여교수회 회장 김춘길한밭대학교 여교수회 회장 김양순한신대학교 여교수 고정갑희 외 14인한양대학교 여교수 백은옥 외 46인

lt저작권자비즈트리뷴 amp biztribunecokr무단전재-재배포금지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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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3-18httpbiztribunecokrnewsprintphpno=48014

사회 gt 사회일반

전국 44개大 여교수회 미투 한국사회성장 값진 기회유자비 기자 | jabiunewsiscom

등록 2018-03-18 134633

1의 3페이지NEWSIS

2018-03-18httpwwwnewsiscomcommonid=NISX20180318_0000255136ampmethod=printampt

누적된 성차별과 일상화된 여성 비하 구조적 문제 표출평등한 조직문화 민주적 소통 기대 못해hellip변혁 있어야

【서울=뉴시스】 유자비 기자 = 전국에 있는 44개 대학 여교수들이 18일 미투 운동은 한

국 사회 성장을 위한 값진 기회라며 연대와 지지의 뜻을 밝혔다

서울대middot연세대middot고려대 등 전국 44개 대학 여교수회는 이날 미투 피해자들에 대한 지지와

연대의 뜻을 밝힌 선언문을 발표했다

이들은 선언문에서 쏟아져 나오고 있는 미투 위드유 목소리는 오랫동안 누적된 성차

별과 일상화된 여성 비하란 구조적 문제를 표출하고 있다며 우리 사회의 노동 문화middot조직

문화의 후진성 구성원 간 상호 존중의 부재 권력의 오남용 등은 서로 연관된 미투운동의

본질적 원인이라고 지적했다

이어 대학 사회 모든 구성원도 이런 문제들로부터 자유로울 수 없다며 이번 운동이 대

학 사회에 변혁을 가져와 구성원들의 다양성이 존중되고 모두가 건강한 시민성을 경험할

수 있는 곳으로 거듭나기를 바란다고 희망했다

또 그런 의미에서 이 운동은 한국사회 성장을 위한 값진 기회라며 현재 운동이 폭로나

고발에 그치지 않기를 바란다 성폭력middot성희롱middot성차별의 해결 없이 한국 사회의 평등한 조

직 문화와 민주적 소통이 이뤄지기를 기대할 수 없다고 강조했다

이들은 미투 운동이 우리 사회의 구조와 체질을 바꾸는 시발점이 돼 본질적인 변화의 마

중물이 되기를 기대한다면서 특히 정부는 이 기회를 지속가능하고 실행가능한 구체적

인 정책으로 살려야 한다고 촉구했다

이번 선언은 서울대 여교수회에서 발의해 전국 국공립대 사립대 등 총 44개교 평교수 조

직이 자발적으로 참여했다

전화숙 서울대 여교수회 회장은 전체 대학 평교수 조직의 연락망조차 없던 상태에서 단

며칠 만에 44개 학교가 선언에 동참했다며 미투 운동에 대해 이미 깊은 공감대가 형성되

어 있고 한국 사회의 구조적 변화의 필요성을 절실히 느끼고 있다는 증거라고 설명했다

서울대 여교수회 관계자는 국내 대학의 평교수 조직이 수평적으로 연대해 특정 사회운

동에 대한 지지 선언문을 공동 발표한 것은 실질적으로 처음이라며 체계적인 연락이 가

2의 3페이지NEWSIS

2018-03-18httpwwwnewsiscomcommonid=NISX20180318_0000255136ampmethod=printampt

능했다면 대다수 대학이 참여했을 것으로 본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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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의 3페이지NEWSIS

2018-03-18httpwwwnewsiscomcommonid=NISX20180318_0000255136ampmethod=printampt

44개 대학 여교수회 미투 운동 지지 선언

우리 사회 구조middot체질 바꾸는 시발점 되어야

2018-03-18 131407

서울대 여교수회 등 44개 대학 여교수회가 18일 미투(metoo) 운동을 지지하는 선언문을 발표했다 선언

문 캡처

전국 44개 대학 여교수회가 18일 미투(metoo) 운동을 지지하는 선언문을 발표하

고 미투 피해자들에 대한 지지와 연대의 뜻을 밝혔다 국내 대학 평교수 조직이 수평

적으로 연대해 특정 사회운동에 대해 지지 선언문을 공동으로 발표한 것은 매우 이

례적이다

이날 서울대학교 여교수회에 따르면 서울대 여교수회가 발의한 미투는 우리 사회

의 구조와 체질을 바꾸는 시발점이 되어야 한다는 제목의 공동 선언문에는 강원대

건국대글로컬캠퍼스 경기대 경북대 경희대 고려대 광주대 명지대 목포대 부

산대 서강대 서울과기대 서울시립대 숙명여대 아주대 연세대 영남대 이화여

대 조선대 전남대 중앙대 한국방송통신대 한국외대 한양대 등 전국 44개 국공

립대와 사립대 여교수회와 일반 교수들이 참여했다

1의 2페이지44개 대학 여교수회 미투 운동 지지 선언

2018-03-18httpwwwmetroseoulcokrnewsnewsviewprinternewscd=2018031800075

선언에 참여한 교수들은 한국 사회에 묻혀 있던 성폭력 성희롱 성차별의 문제가 미

투 운동을 통해 겉으로 드러났다면서 미투운동이 사회 전반을 개혁하는 운동으로 진

화해 간다면 한국사회 성장을 위한 값진 기회가 될 것으로 평가했다

선언문에서 이들은 쏟아져 나오는 미투(metoo)와 위드유(withyou) 목소리는 오

랫동안 누적된 성차별과 일상화된 여성 비하라는 구조적 문제를 표출하고 있다며

우리사회의 노동 문화middot조직문화의 후진성 구성원 간 상호 존중의 부재 권력의 오

남용 등은 서로 연관된 미투운동의 본질적 원인이라고 지적했다

특히 이들은 미투가 폭로나 고발에 그치지 않아야 하며 정파적 대립으로 인해 운동

의 의미가 왜곡되어 해석되지 않기를 바란다면서 선정적인 폭로 경쟁 속에 묻히거

나 정치적으로 유리한 고지를 차지하고자 하는 다툼의 산물로 축소되는 것에 대한

우려의 입장도 밝혔다

대학 내 성폭력 실태에 대해서도 학교는 모든 구성원이 안전하게 자기 성장을 도모

하는 환경이어야함에도 불구하고 성폭력과 성희롱 성차별 문제가 제기되어 왔다며

이번 운동이 대학 사회에 변혁을 가져오도록 우리부터 더 적극적인 자세로 노력하

겠다고 다짐했다

미투 운동이 나아가야할 방향에 대해 장기적인 관점에서 제도와 문화 개선을 위해

차분하고 합리적인 논의가 진행되어야 한다며 특히 정부는 이 기회를 지속가능하

고 실행가능한 구체적인 정책으로 살려야 한다고 촉구했다

서울대 여교수회 전화숙 회장은 이번 선언을 준비하면서 여교수들의 폭발적이고 뜨

거운 호응에 놀랐다면서 전체 대학의 평교수 조직의 역락망조치 없었던 상태에서

단 며칠 만에 44개 학교가 선언에 동참했다는 것은 미투 운동에 대해 이미 깊은 공감

대가 형성됐고 한국 사회의 구조적 변화의 필요성을 절실히 느끼고 있다는 증가라

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한용수 기자(hys)

세계 최대 종합일간지 메트로신문(httpwwwmetroseoul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2의 2페이지44개 대학 여교수회 미투 운동 지지 선언

2018-03-18httpwwwmetroseoulcokrnewsnewsviewprinternewscd=2018031800075

전국 44개大교수 1000여명 미투 지지선언hellip본질적인변화의마중물되길

기사입력 20180318 124025 | 최종수정 20180318 124025 | 김성민 | lv426navercom

지난 8일 오후 여성의날 110주년을 맞아 서울 마포구 홍대입구역 인근에서 열린 제1회 페미 퍼레이드 참가자들이 미투(METOO)

amp위드유(WITHYOU)운동을 지지하는 흰색 장미를 들고서 행진하고 있다 (사진 = 연합뉴스)

서울대middot연세대middot고려대 등 전국 44개 대학 여교수회가 주축이 된 교수 1000여 명이 18일 미투 운동(MeToo 나도

고발한다)에 대한 지지 의사를 표명하며 미투는 우리 사회의 구조와 체질을 바꾸는 시발점이 되어야 한다는 제목의

선언문을 발표했다

이번 선언은 서울대학교 여교수회가 발의했으며 전국 국middot공립대 사립대 등 총 44개 대학교 평교수 조직이 자발적으

로 참여했다

교수들은 선언문에서 최근 한국사회에 오랫동안 묻혀 있었던 성폭력 피해자들의 목소리가 들려오기 시작했다 고통

을 토로하는 피해자들에게 우리는 깊은 지지와 연대의 마음을 보낸다고 밝혔다

이들은 사법middot문화middot정치계 등에서 쏟아져 나오고 있는 미투 위드유(With Youmiddot당신과 함께) 목소리는 오랫동안 누

적된 성차별과 일상화된 여성 비하라는 구조적 문제를 표출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 대학 사회의 모든 구성원도 이런 문제들로부터 자유로울 수 없다며 우리는 이번 운동이 대학 사회에 변혁을

가져와 구성원들의 다양성이 존중되고 모두가 건강한 시민성을 경험할 수 있는 곳으로 거듭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1의 2페이지믿을수 있는 인터넷 언론 CNB뉴스

2018-03-18httpwwwcnbnewscomnewsarticle_printhtmlno=370049

또 그런 의미에서 이 운동은 한국사회 성장을 위한 값진 기회이며 우리는 이 기회가 헛되이 소진되지 않도록 노력

할 것이라면서 정파적 대립으로 인해 운동의 의미가 왜곡되지 않고 본질적인 변화의 마중물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김성민 (lv426navercom) 2004~2017 Copyright by CNBNEWS All rights reserv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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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3-18httpwwwcnbnewscomnewsarticle_printhtmlno=3700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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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대 조선대 등 44개 대학 여교수회 lsquo미투 운동rsquo 지지 선언

김명식 기자 승인 20180318 1914

전남대middot조선대 여교수회 lsquo미투 운동rsquo 지지

44개 대학 참여 ldquo사회 구조 변화 시발점 돼야rdquo

전남대와 조선대 등 전국 44개 대학 여교수회가 18일 lsquo미투(metoo)rsquo 운동을 지지

하는 선언문을 발표하고 미투 피해자들에 대한 지지와 연대의 뜻을 밝혔다 국내

대학 평교수 조직이 수평적으로 연대해 특정 사회운동에 대해 지지 선언문을 공동

으로 발표한 것은 매우 이례적이다

lsquo미투는 우리 사회의 구조와 체질을 바꾸는 시발점이 되어야 한다rsquo는 제목의 공동

선언문에는 전남대와 조선대를 비롯 광주대 목포대 강원대 건국대글로컬캠퍼스

경기대 경북대 경희대 고려대 명지대 부산대 서강대 서울과기대 서울시립대

숙명여대 아주대 연세대 영남대 이화여대 중앙대 한국방송통신대 한국외대 한

양대 등 전국 44개 국공립대 및 사립대 여교수회와 일반 교수들이 참여했다

선언에 참여한 교수들은 한국 사회에 묻혀 있던 성폭력 성희롱 성차별의 문제가

미투 운동을 통해 겉으로 드러났다면서 미투운동이 사회 전반을 개혁하는 운동으로

진화해 간다면 한국사회 성장을 위한 값진 기회가 될 것으로 평가했다

선언문에서 이들은 ldquo쏟아져 나오는 미투(metoo)와 위드유(withyou) 목소리는 오랫

동안 누적된 성차별과 일상화된 여성 비하라는 구조적 문제를 표출하고 있다rdquo며

1의 2페이지남도일보

2018-03-19httpwwwnamdonewscomnewsarticlePrinthtmlidxno=4665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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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dquo우리사회의 노동 문화middot조직문화의 후진성 구성원 간 상호 존중의 부재 권력의 오

남용 등은 서로 연관된 미투운동의 본질적 원인rdquo이라고 지적했다

특히 이들은 ldquo미투가 폭로나 고발에 그치지 않아야 하며 정파적 대립으로 인해 운

동의 의미가 왜곡되어 해석되지 않기를 바란다rdquo면서 선정적인 폭로 경쟁 속에 묻히

거나 정치적으로 유리한 고지를 차지하고자 하는 다툼의 산물로 축소되는 것에 대

한 우려의 입장도 밝혔다

대학 내 성폭력 실태에 대해서도 ldquo학교는 모든 구성원이 안전하게 자기 성장을 도

모하는 환경이어야함에도 불구하고 성폭력과 성희롱 성차별 문제가 제기되어 왔

다rdquo며 ldquo이번 운동이 대학 사회에 변혁을 가져오도록 우리부터 더 적극적인 자세로

노력하겠다rdquo고 다짐했다

미투 운동이 나아가야할 방향에 대해 ldquo장기적인 관점에서 제도와 문화 개선을 위해

차분하고 합리적인 논의가 진행되어야 한다rdquo며 ldquo특히 정부는 이 기회를 지속가능하

고 실행가능한 구체적인 정책으로 살려야 한다rdquo고 촉구했다

김명식 기자 msknamdonewscom

김명식 기자 msknamdo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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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의 2페이지남도일보

2018-03-19httpwwwnamdonewscomnewsarticlePrinthtmlidxno=466532

사회 gt 일반

(자료사진) copy News1 문요한기자

전국 44개 대학 여교수들이 우리 사회 구조와 체질을 바꾸는 시발점이 돼야

한다며 미투(Me TOO) 운동에 대해 지지를 선언했다

서울대 여교수회는 18일 보도자료를 통해 전국 국공립대middot사립대 등 총 44개교

의 평교수 조직이 미투 운동 지지 선언에 자발적으로 참여했다며 이같이 밝혔

서울대연세대고려대카이스트(KAIST)부산대 등 44개 대학 여교수회는 선언

문에서 사법middot문화middot정치계 등에서 쏟아져 나오고 있는 Me Too With You 목

소리는 오랫동안 누적된 성차별과 일상화된 여성 비하라는 구조적 문제를 표출

하고 있다며 노동 문화와 조직 문화의 후진성 구성원 간 상호 존중의 부재

권력의 오남용 등이 미투운동의 본질적 원인이라고 지적했다

이어 이들은 대학 사회의 모든 구성원도 이런 문제들로부터 자유로울 수 없

전국 44개 대학 여교수회 미투 운동 지지 선언우리 사회 구조middot체질 바꾸는 시발점 돼야

(서울=뉴스1) 이원준 기자 | 2018-03-18 1212 송고

1의 2페이지사실 앞에 겸손한 민영 종합 뉴스통신사 뉴스1

2018-03-18httpnews1krarticlesarticle_printphparticle_id=3263726

다며 우리는 이번 운동이 대학 사회에 변혁을 가져와 구성원들의 다양성이

존중되고 모두가 건강한 시민성을 경험할 수 있는 곳으로 거듭나기를 바란

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현재의 미투 운동이 우리 사회 구조와 체질을 바꾸는 본질적인 변화

의 마중물이 되기를 기대한다며 정부는 이 기회를 지속가능하고 실행가능한

구체적인 정책으로 살릴 것을 촉구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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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의 2페이지사실 앞에 겸손한 민영 종합 뉴스통신사 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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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투는 성차별 바꾸는 시발점44개 대학middot626명 여교수 나섰다서울대 등 전국 여교수 미투 지지 및 피해자와 연대 선언 미투 사회 구조middot체질 바꾸는 변화의 마중물 돼야

bull 기사입력 2018년03월18일 1316bull 최종수정 2018년03월18일 1317

[뉴스핌=김범준 기자] 수백명의 여교수들이 미투 운동을 지지하고 피해자들과 연대의 뜻

을 밝혔다

18일 서울대학교와 한국과학기술원(KAIST)등 전국 44

개 대학 여교수회는 미투는 우리 사회의 구조와 체질

을 바꾸는 시발점이 되어야 한다는 제목의 공동 선언

문을 발표했다 참여자는 626명 이상이다

이들은 선언문을 통해 쏟아져 나오고 있는 MeToo

WithYou 목소리는 오랫동안 누적된 성차별과 일상

화된 여성 비하라는 구조적 문제를 표출하고 있는

것이라면서 특히 학교는 모든 구성원이 안전하게 자

기 성장을 도모할 수 있는 환경이어야함에도 불구하고

성폭력middot성희롱middot성차별 문제가 제기되고 있다고 지적했

이어 미투 운동이 우리 사회의 구조와 체질을 바꾸는 변화의 마중물이 되기를 기대하

며 특히 정부는 이 기회를 지속가능하고 실행가능한 구체적인 정책으로 살려야 한다면서

도 이 운동이 폭로나 고발에 그치지 않고 정파적 대립으로 인해 의미가 왜곡되지 않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이날 전화숙 서울대 여교수회 회장(컴퓨터공학부 교수)은 전체 대학의 평교수 조직 연락

망이 없었던 상태에서 단 며칠 만에 44개 학교가 선언에 동참하며 뜨거운 호응을 보였

다면서 이는 미투 운동에 대해 이미 깊은 공감대가 형성되어 있으며 한국 사회의 구조적

변화의 필요성을 절실히 느끼고 있다는 증거고 말했다

이처럼 평교수 조직이 자발적으로 연대해 특정 사회운동를 지지하고 카이스트 등 사회적

이슈에 목소리를 내는 일이 드물었던 과학기술 특성화 대학들까지 선언에 참여한 것은 이

례적이라는 평가다

1의 2페이지뉴스핌 - 글로벌 경제를 여는 최고의 리얼타임 뉴스

2018-03-18httpwwwnewspimcomnewspreview

한편 이보다 앞서 지난 13일 서울대 총학생회 역시 미투 운동은 한국 사회를 변화시키는

일이라는 성명을 내고 미투 운동을 적극 지지하고 나선 상태다

서울대학교 정문 모습 김학선 기자 yooksa

[뉴스핌 Newspim] 김범준 기자 (nunc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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홈 gt 뉴스 gt 대학뉴스 gt 대학일반 | 뉴스플러스

서울대 등 전국 44개 대학 여교수회 미투 운동 지지대학 사회에 변혁 다짐

2018년 03월 18일 (일) 142845 임승미 기자 lsmdhnewscokr

[대학저널 임승미 기자] 서울대학교(총장 성낙인) 등 전국 44개 대학 (여)교수회는 18일 미투(Me

Too)는 우리 사회의 구조와 체질을 바꾸는 시발점이 돼야 한다는 주장을 담은 선언문을 발표해 미

투 피해자들에 대한 지지와 연대의 뜻을 밝혔다

국내 대학의 평교수 조직이 수평적으로 연대해 특정 사회운동에 대한 지지 선언문을 공동으로 발표

한 것은 실질적으로 처음 있는 일이다 이번 선언은 서울대학교 여교수회에서 발의해 수일 만에 전

국 국공립대 사립대 등 총 44개교의 평교수 조직이 자발적으로 참여했다 특히 카이스트 등 사회적

이슈에 대해 목소리를 내는 일이 드문 이공계 중심의 과학기술 특성화 대학들까지 선언에 참여한

것은 이례적인 일이다

선언에 참여한 교수들은 한국 사회에 묻혀 있었던 성폭력middot성희롱middot성차별의 문제가 미투 운동을 통

해 겉으로 드러나게 됐다며 현재의 미투운동이 사회 전반을 개혁하는 운동으로 진화해 간다면 한

국사회 성장을 위한 값진 기회라고 미투 운동이 갖는 의의를 평가했다

이들은 쏟아져 나오고 있는 MeToo WithYou 목소리는 오랫동안 누적된 성차별과 일상화된 여

성 비하라는 구조적 문제를 표출하고 있다며 우리 사회의 노동 문화 조직문화의 후진성 구성

원 간 상호 존중의 부재 권력의 오남용 등은 서로 연관된 미투운동의 본질적 원인라고 지적했다

특히 교수들은 늦게나마 일어나고 있는 우리 사회의 자정 움직임이 선정적인 폭로 경쟁 속에 묻히

거나 정치적으로 유리한 고지를 차지하고자 하는 다툼의 산물로 축소되는 것에 대해 우려를 표했

다 이들은 현재의 운동이 폭로나 고발에 그치지 않아야 하며 정파적 대립으로 인해 운동의 의미가

왜곡돼 해석되지 않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선언 참여자들은 대학 내 실태에 관해서도 학교는 모든 구성원이 안전하게 자기 성장을 도모할 수

있는 환경이어야함에도 불구하고 성폭력성희롱middot성차별 문제가 제기돼 왔다며 이번 운동이 대학

사회에 변혁을 가져와 구성원들의 다양성이 존중되고 모두가 건강한 시민성을 경험할 수 있는 곳으

로 거듭날 수 있도록 우리부터 더 적극적인 자세로 노력하겠다고 다짐했다

여교수들은 미투 운동이 우리 사회의 구조와 체질을 바꾸는 시발점이 돼 본질적인 변화의 마중물

이 되기를 기대한다며 장기적인 관점에서 제도와 문화 개선을 위해 차분하고 합리적인 논의가 진

행돼야 하며 특히 정부는 이 기회를 지속가능하고 실행가능한 구체적인 정책으로 살려야 한다고

촉구했다

1의 2페이지대학저널

2018-03-18httpwwwdhnewscokrnewsarticlePrinthtmlidxno=79409

서울대 여교수회 전화숙 회장은 이번 선언을 준비하면서 여교수들의 폭발적이고 뜨거운 호응에 놀

랐다면서 전체 대학의 평교수 조직의 연락망조차 없었던 상태에서 단 며칠 만에 44개 학교가 선언

에 동참했다는 것은 미투 운동에 대해 이미 깊은 공감대가 형성돼 있고 한국 사회의 구조적 변화의

필요성을 절실히 느끼고 있다는 증거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선언문이 나오기까지 주도적 역할을 한 서울대학교 여교수회는 국공립대학으로부터 시작해 각 대

학 여교수회에 연대와 동참을 타진했다 이 과정에서 여대의 경우는 성별에 관계없이 모든 교수들

이 포함된 교수협의회나 교수평의회가 참여했다 여교수회 자체가 조직돼 있지 않은 대학의 경우

자발적인 상호 연락을 통해 다수 교수들의 참여가 이뤄졌다 짧은 서명 시간 때문에 미처 연락이 닿

지 못한 학교도 많다 서울대 여교수회는 체계적인 연락이 가능했다면 대다수 대학이 참여했을 것

이라고 본다고 밝혔다

대학저널(httpwwwdhnews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 저작권문의

2의 2페이지대학저널

2018-03-18httpwwwdhnewscokrnewsarticlePrinthtmlidxno=79409

전국 44개대학여교수회 lsquo미투운동rsquo 지지선언발표

기사입력 20180318 152045 | 최종수정 20180318 152045 | 복현명 기자 | hmbokeknkr

[에너지경제신문 복현명 기자] 서울대학교 등 전국 44개 대학교 여교수회는 18일 미투(Me Too) 운동은 우리

사회의 구조와 체질을 바꾸는 시발점이 돼야 한다는 주장을 담은 선언문을 발표했다

국내 대학 평교수 조직이 수평적으로 연대해 특정 사회운동에 대한지지 선언문을 공동으로 발표한 것은 최초로

이번 선언은 서울대 여교수회에서 발의해 전국 국공립대 사립대 등 총 44개교 평교수 조직이 차발적으로 참여

했다

선언에 참여한 교수들은 현재의 미투 운동이 사회 전반을 개혁하는 운동으로 진화해 간다면 한국사회 성장을

위한 값진 기회가 될 것이라며 정파적 대립으로 인해 운동의 의미개 왜곡돼 해석되지 않기를 바란다고 했다

이어 대학은 모든 구성원이 안전하게 자기 성장을 도모할 수 있는 환경이어야 하지만 성폭력middot성희롱middot성차별 문

제가 제기돼 왔다며 이번 운동이 대학 사회에 변혁을 가져와 구성원들의 다양성이 존중되고 모두가 건강한 시

민성을 경험할 수 있는 곳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적극적인 자세로 노력하겠다고 했다

또 전국 44개 대학 여교수회는 미투 운동의 방향에 대해 미투 운동이 우리 사회의 구조와 체질을 바꾸는 시발점

이 돼 본질적인 변화의 마중물이 되기를 기대한다며 장기적인 관점에서 제도와 문화 개선을 위해 차분하고 합

리적인 논의가 진행돼야 하며 정부는 지속middot실행가능한 구체적인 정책으로 구체화 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전화숙 서울대학교 여교수회 회장(컴퓨터공학부 교수)은 이번 선언을 준비하면서 여교수들의 뜨거운 호응에 놀

랐다며 전체 대학의 평교수 조직의 연락망 조차 없던 상태에서 몇일만에 44개 학교에 선언에 동참했다는 것은

미투 운동에 대해 깊은 공감대가 형성돼 있다는 증거라고 말했다

한편 서울대 여교수회는 국공립대학으로부터 시작해 각 대학 여교수회에 연대와 동참을 타진했고 이 과정에서

1의 2페이지에너지경제신문

2018-03-18httpwwweknkrnewsarticle_printhtmlno=349917

여대의 경우 성별에 관계없이 모든 교수들이 포함된 교수협의회나 교수평의회가 참여했고 여교수회가 조직돼 있

지 않은 대학의 경우 자발적인 상호 연락을 통해 다수 교수들의 참여가 이뤄졌다

복현명 기자 (hmbokeknkr) lt 저작권자 에너지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대한민국 경제의 힘 에너지경제gt

2의 2페이지에너지경제신문

2018-03-18httpwwweknkrnewsarticle_printhtmlno=3499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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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대학 여교수회 미투 운동 지지hellipldquo성차별 구조 바꾸는 마중물rdquo

인터넷팀 승인 20180318 1425

미투 운동lt사진=뉴시스gt

[월요신문=인터넷팀 ] 전국의 44개 대학 여교수들이 ldquo미투(Me Toomiddot나도 당했다) 운

동이 우리 사회의 변혁을 이끄는 마중물이 되길 바란다rdquo며 연대 뜻을 밝혔다

1의 2페이지월요신문

2018-03-18httpwwwwolyocokrnewsarticlePrinthtmlidxno=562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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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대middot연세대middot고려대 등 전국 44개 대학 여교수회는 18일 미투 피해자들에 대한 지

지와 연대의 뜻을 밝힌 선언문을 발표했다

이들은 선언문에서 ldquo쏟아져 나오고 있는 lsquo미투rsquo lsquo위드유rsquo 목소리는 오랫동안 누적

된 성차별과 일상화된 여성비하란 구조적 문제를 표출하고 있다rdquo며 ldquo우리 사회

의 노동 문화middot조직문화의 후진성 구성원간 상호존중의 부재 권력의 오남용 등은 서

로 연관된 미투 운동의 본질적 원인rdquo이라고 지적했다

이어 ldquo대학사회 모든 구성원도 이런 문제들로부터 자유로울 수 없다rdquo며 ldquo이번 운동

이 대학사회에 변혁을 가져와 구성원들의 다양성이 존중되고 모두가 건강한 시민성

을 경험할 수 있는 곳으로 거듭나기를 바란다rdquo고 밝혔다

이들은 또 ldquo미투 운동은 한국사회 성장을 위한 값진 기회rdquo라며 ldquo성폭력middot성희롱middot성차

별의 해결 없이 한국사회의 평등한 조직문화와 민주적 소통이 이뤄지기를 기대

할 수 없다rdquo고 지적했다

이들은 ldquo미투 운동이 우리 사회의 구조와 체질을 바꾸는 시발점이 돼 본질적인 변

화의 마중물이 되기를 기대한다rdquo며 ldquo특히 정부는 이 기회를 지속가능하고 실행가능

한 구체적인 정책으로 살려야 한다rdquo고 촉구했다

인터넷팀 wolyo2253wolyocokr

lt저작권자 copy 월요신문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gt

2의 2페이지월요신문

2018-03-18httpwwwwolyocokrnewsarticlePrinthtmlidxno=562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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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4개 대학 여교수회 미투 지지 선언 ldquo폭로고발에 그쳐선

안 돼rdquoldquo미투 우리사회 구조와 체질 바꾸는 시발점hellip성별 간 대립으로 오해 말아야rdquo

2018년 03월 19일 (월) 101259 김미란 기자 balnews21gmailcom

lt사진=페이스북 이미지 캡처gt

전국 44개 대학 여교수회가 lsquo미투(MeToo)운동rsquo에 연대와 지지를 표명했다

여교수회는 18일 미투 지지 선언문을 공개 ldquolsquo미투rsquo는 우리 사회의 구조와 체질을 바꾸는 시발점

이 되어야 한다rdquo고 강조했다

이들은 선언문에서 ldquo우리 사회의 노동 문화조직 문화의 후진성 구성원 간 상호 존중의 부

재 권력의 오남용 등은 서로 연관되어 있으며 미투 운동의 본질적 원인rdquo이라고 짚고는 ldquo대학 사

회의 모든 구성원들도 이런 문제들로부터 자유로울 수 없다rdquo고 지적했다

1의 4페이지고발뉴스닷컴

2018-03-19httpwwwgobalnewscomnewsarticlePrinthtmlidxno=24646

특히 ldquo현재의 운동이 폭로나 고발에 그치지 않기를 바란다rdquo고 전하며 아울러 ldquo정파적 대립으

로 인해 운동의 의미가 왜곡되어 해석되지 않기를 바란다 성별 간 대립으로 오해되지 않기를 바

란다rdquo고 당부했다

이어 ldquo성폭력성희롱성차별의 해결 없이 한국 사회의 평등한 조직 문화와 민주적 소통이 이

루어지기를 기대할 수 없기 때문rdquo이라고 부연했다

이들은 거듭 ldquo현재의 미투 운동이 우리 사회의 구조와 체질을 바꾸는 시발점이 되어 본질적인 변

화의 마중물이 되기를 기대한다rdquo고 밝히며 ldquo이를 위해 장기적인 관점에서 제도 및 문화 개선

을 위해 차분하고 합리적인 논의가 일어난 것을 기대한다rdquo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정부에 ldquo이 기회를 지속가능하고 실행 가능한 구체적인 정책으로 살려야 한다rdquo고 촉구

했다

국내 대학의 평교수 조직이 수평적으로 연대해 특정 사회 운동에 대한 지지 선언문을 공동 발표

한 것은 실질적으로 이번이 처음인 것으로 알려졌다

lt뉴시스gt에 따르면 전화숙 서울대 여교수회 회장은 ldquo전체 대학 평교수 조직의 연락망조차 없

던 상태에서 단 며칠 만에 44개 학교가 선언에 동참했다rdquo며 ldquo미투 운동에 대해 이미 깊은 공감대

가 형성되어 있고 한국 사회의 구조적 변화의 필요성을 절실히 느끼고 있다는 증거rdquo라고 설명했

전국 44개 대학 (여)교수회 선언문 전문

lsquo미투rsquo는 우리 사회의 구조와 체질을 바꾸는 시발점이 되어야 한다

최근 한국 사회에 오랫동안 묻혀 있었던 성폭력 피해자들의 목소리가 들려오기 시작했

다 고통을 토로하는 피해자들에게 우리는 깊은 지지와 연대의 마음을 보낸다

사법middot문화middot정치계 등에서 쏟아져 나오고 있는 Me Too With You 목소리는 오랫동

안 누적된 성차별과 일상화된 여성 비하라는 구조적 문제를 표출하고 있다 우리사회

의 노동 문화middot조직 문화의 후진성 구성원 간 상호 존중의 부재 권력의 오남용 등은 서

로 연관되어 있으며 미투운동의 본질적 원인이다

대학 사회의 모든 구성원들도 이런 문제들로부터 자유로울 수 없다 학교는 모든 구성원

이 안전하게 자기의 성장을 도모할 수 있는 환경이어야 함에도 성폭력middot성희롱middot성차별 문

제가 제기되어 왔다

우리는 이번 운동이 대학 사회에 변혁을 가져와 구성원들의 다양성이 존중되고 모두

가 건강한 시민성을 경험할 수 있는 곳으로 거듭나기를 바란다 그런 의미에서 이 운동

2의 4페이지고발뉴스닷컴

2018-03-19httpwwwgobalnewscomnewsarticlePrinthtmlidxno=24646

은 한국사회 성장을 위한 값진 기회이며 우리는 이 기회가 헛되이 소진되지 않도록 힘

을 모아 노력할 것이다

현재의 운동이 폭로나 고발에 그치지 않기를 바란다 정파적 대립으로 인해 운동의 의미

가 왜곡되어 해석되지 않기를 바란다 성별 간 대립으로 오해되지 않기를 바란다 성폭

력middot성희롱middot성차별의 해결 없이 한국 사회의 평등한 조직 문화와 민주적 소통이 이루어

지기를 기대할 수는 없기 때문이다

현재의 미투운동이 우리 사회의 구조와 체질을 바꾸는 시발점이 되어 본질적인 변화

의 마중물이 되기를 기대한다 이를 위해 장기적인 관점에서 제도 및 문화 개선을 위

해 차분하고 합리적인 논의가 일어날 것을 기대한다 정부는 이 기회를 지속가능하고 실

행가능한 구체적인 정책으로 살릴 것을 촉구한다

현재의 운동이 이 땅을 살아갈 후손들을 위해 한국 사회 전반을 개혁하는 운동으로 진화

해 갈 수 있도록 우리도 적극적인 노력을 기울일 것이다

2018 3 19

강원대학교 여교수회 (회장 길양숙)

강릉원주대학교(강릉캠퍼스) 여교수 배수명 외 46인

건국대학교(글로컬캠퍼스) 여교수회 (회장 염지숙)

경기대학교 여교수 류전희 외 52인

경남대학교 여교수회 (회장 조미원)

경북대학교 여교수회 (회장 채연숙)

경상대학교 여교수회 (회장 정면숙)

경희대학교(서울캠퍼스) 여교수회 (회장 이경희)

고려대학교 여교수회 (회장 백경희)

공주대학교 여교수회 (회장 김희경)

광주과학기술원(GIST) 여교수 일동

광주대학교 여교수회 (회장 오현정)

군산대학교 여교수회 (회장 남이숙)

대구경북과학기술원(DGIST) 여교수 모임 김소희 외 11인

명지대학교 여교수 전양진 외 18인

목포대학교 여교수회 (회장 조경희)

부산대학교 여교수회 (회장 하경자)

서강대학교 여교수회 (회장 나은영)

3의 4페이지고발뉴스닷컴

2018-03-19httpwwwgobalnewscomnewsarticlePrinthtmlidxno=24646

서울과학기술대학교 여교수회 (회장 조유진)

서울대학교 여교수회 (회장 전화숙)

서울시립대학교 여교수회 (회장 김미영)

숙명여자대학교 교수협의회 (회장 위경우 이진호 강애진)

아주대학교 여교수회 교수 45인

안동대학교 여교수회 (회장 정숙희)

연세대학교 여교수회 정경미 외 82인

영남대학교 여교수회 (회장 서정숙)

울산과학기술원(UNIST) 교수 정무영 외 143인

이화여자대학교 교수평의회 (의장 우정원)

전남대학교 여교수회 (회장 김경신)

전북대학교 여교수회 (회장 김정자)

제주대학교 여교수회 (회장 이예안)

조선대학교 여교수회 (회장 조은희)

중앙대학교 여교수 정슬기 외 56인

충남대학교 여교수회 (회장 홍성심)

충북대학교 여교수회 (회장 신혜은)

포스텍 여교수 이영숙 외 19인

한국과학기술원(KAIST) 여교수 윤정로 외 50인

한국방송통신대학교 여교수회 (회장 설진아)

한국외국어대학교 여교수회 (회장 김우조)

한국해양대학교 여교수회 (회장 홍옥숙)

한림대학교 여교수회 (회장 김춘길)

한밭대학교 여교수회 (회장 김양순)

한신대학교 여교수 고정갑희 외 14인

한양대학교 여교수 백은옥 외 46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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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44개대학여교수회미투운동지지선언서울 연세 고려 KAIST부산 등참여

나동욱 기자 승인 20180319 1415 호수 0

[베리타스알파=나동욱 기자] 서울 는 전국 44개 학 여교수회가 18일 미투 운동 지지 선언문을 발

표했다고 19일 밝혔다 선언문에는 미투(Me Too)가 우리 사회의 구조와 체질을 바꾸는 시발점이 돼

야 한다는 주장이 담겼다

국내 학의 평교수 조직이 수평적으로 연 해 특정 사회운동에 한 지지 선언문을 공동으로 발표

한 것은 처음 있는 일로 서울 여교수회에서 발의해 수일 만에 전국 국공립 사립 등 총 44개교

의 평교수 조직의 자발적으로 참여로 이뤄졌다

선언에 참여한 교수들은 한국 사회에 묻혀 있었던 성폭력 성희롱 성차별의 문제가 미투 운동을 통

해 겉으로 드러나게 됐다라며 현재의 미투운동이 사회 전반을 개혁하는 운동으로 진화해 간다면 한

국사회 성장을 위한 값진 기회라고 말했다

선언문을 통해 이들은 쏟아져 나오고 있는 MeToo WithYou 목소리는 오랫동안 누적된 성차별과 일

상화된 여성 비하라는 구조적 문제를 표출하고 있다라며 우리 사회의 노동 문화조직문화의 후진

성 구성원 간 상호 존중의 부재 권력의 오남용 등은 서로 연관된 미투운동의 본질적 원인이라고 지

적했다 특히 현재의 운동이 폭로나 고발에 그치지 않아야 하며 정파적 립으로 인해 운동의 의미

가 왜곡돼 해석되지 않기를 바란다라며 늦게나마 일어나고 있는 우리 사회의 자정 움직임이 선정적

인 폭로 경쟁 속에 묻히거나 정치적으로 유리한 고지를 차지하고자 하는 다툼의 산물로 축소되는 것

에 해 우려를 표한다고 말했다

선언 참여자들은 학 내 실태에 관해 학교는 모든 구성원이 안전하게 자기 성장을 도모할 수 있

는 환경이어야함에도 불구하고 성폭력성희롱성차별 문제가 제기돼 왔다라며 이번 운동이 학 사

회에 변혁을 가져와 구성원들의 다양성이 존중되고 모두가 건강한 시민성을 경험할 수 있는 곳으

로 거듭날 수 있도록 우리부터 더 적극적인 자세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선언에 참여한 여교수들은 미투 운동이 나아가야할 방향에 해 미투 운동이 우리 사회의 구조와 체

질을 바꾸는 시발점이 돼 본질적인 변화의 마중물이 되기를 기 한다라며 장기적인 관점에서 제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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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3-19httpwwwveritas-acomnewsarticlePrinthtmlidxno=110877

와 문화 개선을 위해 차분하고 합리적인 논의가 진행돼야 하며 특히 정부는 이 기회를 지속가능하

고 실행가능한 구체적인 정책으로 살려야 한다고 촉구했다 미투운동이 제기하고 있는 문제를 어떻

게 풀어가는가는 우리 사회의 조직문화 노동문제에서부터 나아가 삶의 질 인구문제와 인적 자원

의 사회적 활용 등 앞으로 한국 사회가 어떤 의미 있는 성장을 할 것인가에 직결돼 있다는 것이다

선언문 발표의 경위와 관련해 서울 여교수회 전화숙 회장은 선언을 준비하면서 여교수들의 폭발적

이고 뜨거운 호응에 놀랐다라며 전체 학의 평교수 조직의 연락망조차 없었던 상태에서 단 며칠 만

에 44개 학교가 선언에 동참했다는 것은 미투 운동에 해 이미 깊은 공감 가 형성돼 있고 한국 사회

의 구조적 변화의 필요성을 절실히 느끼고 있다는 증거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선언문 발표에 주도적 역할을 한 서울 여교수회는 국공립 학으로부터 시작해 각 학 여교수회

에 연 와 동참을 타진했고 이 과정에서 여 의 경우는 성별에 관계없이 모든 교수들이 포함된 교수

협의회나 교수평의회가 참여했으며 여교수회 자체가 조직돼 있지 않은 학의 경우에는 자발적인 상

호 연락을 통해 다수 교수들의 참여가 이뤄졌다라며 짧은 서명 시간 때문에 미처 연락이 닿지 못

한 학교도 많아 체계적인 연락이 가능했다면 다수 학이 참여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특

히 KAIST 등 사회적 이슈에 관해 목소리를 내는 일이 드문 이공계 중심의 과학기술 특성화 학들까

지 선언에 참여한 것은 이례적인 일이라고 설명했다

전국 44개 학 여교수회가 18일 미투 운동 지지 선언문을 발표했다 사진은 선언문 전문 사진=서울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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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동욱 기자 moaiveritas-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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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3-19httpwwwveritas-acomnewsarticlePrinthtmlidxno=110877

전국 44개 대학 여교수회 lsquo미투rsquo 지지선언 발표hellip 국내 평교수 조직 수평적 연대

에듀동아 신유경인턴 기자|입력 20180319 1100

서울대학교 등 전국 44개 대학 (여)교수회가 ldquo지난 18일(일) rdquolsquo미투(Me Too)rsquo는 우리 사회의 구조와

체질을 바꾸는 시발점이 되어야 한다ldquo는 주장을 담은 선언문을 발표해 미투 피해자들에 대한 지지와

연대의 뜻을 밝혔다 서울대연세대고려대KAIST부산대 등 국내 대학의 평교수 조직이 수평적으로

연대하여 특정 사회운동에 대한 지지 선언문을 공동으로 발표한 것은 실질적으로 처음 있는 일이다

이번 선언은 서울대학교 여교수회에서 발의하여 수일 만에 전국 국middot공립대와 사립대 등 총 44개교의 평교수 조직이 자발적으

로 참여했다

선언에 참여한 교수들은 ldquo한국 사회에 묻혀 있었던 성폭력 성희롱 성차별의 문제가 미투운동을 통해 겉으로 드러나게 되었

다rdquo며 ldquo현재의 미투운동이 사회 전반을 개혁하는 운동으로 진화해 간다면 한국사회 성장을 위한 값진 기회rdquo라고 미투운동이

가지는 한국 사회 변혁의 의의를 적극적으로 평가했다

해당 선언문에서 이들은 ldquo쏟아져 나오고 있는 lsquoMeToo WithYoursquo 목소리는 오랫동안 누적된 성차별과 일상화된 여성 비하

라는 구조적 문제를 표출하고 있다rdquo며 ldquo우리 사회의 노동문화조직문화의 후진성 구성원 간 상호 존중의 부재 권력의 오남

용 등은 서로 연관된 미투운동의 본질적 원인rdquo이라고 지적했다 특히 선언에 참여한 교수들은 ldquo현재의 운동이 폭로나 고발에

그치지 않아야 하며 정파적 대립으로 인해 운동의 의미가 왜곡되어 해석되지 않기를 바란다rdquo는 우려를 표하기도 했다

선언 참여자들은 대학 내 실태에 관해서도 ldquo학교는 모든 구성원이 안전하게 자기 성장을 도모할 수 있는 환경이어야 함에도

불구하고 성폭력성희롱성차별 문제가 제기되어 왔다rdquo며 ldquo이번 운동이 대학 사회에 변혁을 가져와 구성원들의 다양성이 존

중되고 모두가 건강한 시민성을 경험할 수 있는 곳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우리부터 더 적극적인 자세로 노력하겠다rdquo고 다짐

했다

또한 미투 운동이 나아가야 할 방향에 대해 ldquo미투 운동이 우리 사회의 구조와 체질을 바꾸는 시발점이 되어 본질적인 변화의

마중물이 되기를 기대한다rdquo며 ldquo장기적인 관점에서 제도와 문화 개선을 위해 차분하고 합리적인 논의가 진행되어야 하며 특

히 정부는 이 기회를 지속가능하고 실행가능한 구체적인 정책으로 살려야 한다rdquo고 촉구했다 즉 lsquo미투운동이 제기하고 있는

문제를 어떻게 풀어가는가rsquo는 우리 사회의 조직문화 노동문제에서부터 나아가 삶의 질 인구문제와 인적 자원의 사회적 활

용 등 앞으로 한국 사회가 어떤 의미 있는 성장을 할 것인가에 직결되어 있다는 것이다

선언문 발표의 경위와 관련해 전화숙 서울대 여교수회장은 ldquo이번 선언을 준비하면서 여교수들의 폭발

적이고 뜨거운 호응에 놀랐다rdquo며 ldquo전체 대학의 평교수 조직의 연락망조차 없었던 상태에서 단 며칠 만

에 44개 학교가 선언에 동참했다는 것은 미투 운동에 대해 이미 깊은 공감대가 형성되어 있고 한국

사회의 구조적 변화의 필요성을 절실히 느끼고 있다는 증거라고 생각한다rdquo고 말했다

Page 1 of 1에듀동아

2018-03-19httpedudongacomp=articleampps=printampat_no=20180319110010237981

대학가 lsquo미투rsquo 확산에 교수들도 직접 나섰다hellip 교수단체 lsquo미투 선언rsquo 확산

- 교수단체 단독 lsquo미투rsquo 선언hellip전국 44개 大 여교수協 lsquo첫발rsquo

- 전국교수 단체 lsquo민교협rsquo도 여성단체와 lsquo미투rsquo 선언

- ldquo여성교수뿐만 아니라 전체 교수 나서야 할 것rdquo

대학가 lsquo미투(Me Toomiddot나도 당했다) 운동rsquo이 확산하고 있는 가운데 교수들도 나섰다 전국 1000여명의 교수

가 미투운동에 대한 지지를 선언하는가 하면 최근 일부 교수단체는 여성단체들과 lsquo미투운동rsquo에 직접 나서기

도 했다 수면 아래 있던 교수들의 성추행 혐의가 ldquo나도 당했다rdquo며 속속들이 드러나는 가운데 교수들의 lsquo미

투 운동rsquo 지지 선언이 확산되는 모양새다

18일 대학가에 따르면 lsquo미투 운동rsquo이 몰아치면서 제기됐던 교수middot강사 등 성추행 혐의 의혹이 대부분 사실로

밝혀지는 가운데 교수들이 직접 나서고 있다 이날 오후 12시 전국 44개 대학 교수회 소속 1000여명의 교

수가 lsquo미투 운동(MeToomiddot나도 고발한다)rsquo에 대한 지지를 선언했다 지금까지 일부 교수단체들이 여성단체

들에 섞여 목소리를 냈던 것과 비교하면 순수 교수들의 목소리로 lsquo미투 운동rsquo을 지지한다는 데에 의미가 있

대학로 마로니에 공원 내lsquo미투 위드유rsquo 집회 참여자들 모습 조선일보 DB

서울대middot연세대middot고려대 등 전국 44개 대학 여교수회는 공동 선언문을 통해 ldquo미투 운동이 대학 사회에 변혁을

가져와 구성원들의 다양성이 존중되고 모두가 건강한 시민성을 경험할 수 있는 곳으로 거듭나기를 바란

다rdquo고 밝혔다 교수들은 ldquo한국 사회에 묻혀 있었던 성폭력 성희롱 성차별의 문제가 미투 운동을 통해 겉으

로 드러나게 됐다rdquo고 주장했다

대학 내 성폭력 문제 해결에 나서겠다는 목소리도 나왔다 이들은 ldquo학교는 모든 구성원이 안전하게 자기 성

장을 도모할 수 있는 환경이어야 함에도 성폭력middot성희롱middot성차별 문제가 제기돼 왔다rdquo며 ldquo이번 운동이 대학

사회에 변혁을 가져와 구성원들의 다양성이 존중되고 모두가 건강한 시민성을 경험할 수 있는 곳으로 거듭

날 수 있도록 우리부터 더 적극적인 자세로 노력하겠다rdquo고 밝혔다

전화숙 서울대 여교수회장은 ldquo미투 운동이 우리 사회의 구조와 체질을 바꾸는 시발점이 돼 본질적인 변화의

마중물이 되기를 기대한다rdquo며 ldquo장기적인 관점에서 제도와 문화 개선을 위해 차분하고 합리적인 논의가 진

행돼야 하며 특히 정부는 이 기회를 지속가능하고 실행 가능한 구체적인 정책으로 살려야 한다rdquo고 촉구했

1의 2페이지 내일을 바꾸는 힘 맛있는 교육

2018-03-18httpeduchosuncomsvcnewspopup_printhtml

앞서 지난 15일 민주화를위한전국교수협의회(민교협)도 여성단체들과 함께 lsquo미투 운동rsquo 지지에 나섰다 이

들 단체는 lsquo미투 운동rsquo을 개인의 고발에서 사회 전반의 변화로 이끌기 위한 연대 조직으로 미투 운동과 함

께하는 시민행동이란 이름으로 15일 출범했다 김귀옥 민주화를위한전국교수협의회(이하 민교협) 상임공

동의장은 ldquo미투 운동이 일어나거나 지금도 잠복해 있고 오래전부터 미투 운동이 열심히 일어난 곳이 교육계

현장임에도 교수는 뭘 했는지 반성과 책임을 통감하지 않을 수 없다rdquo고 말했다

이 같은 교수단체들의 미투 운동 선언에 대해 조승래 민교협 상임공동의장은 ldquo물론 여교수들의 lsquo미투 운동rsquo

선언이지만 이번 계기를 통해 대학 내에서의 잘못된 관행들도 척결되는 결정적인 계기를 만들어야 한다rdquo며

ldquo이번 운동에 여교수뿐만이 아닌 전체 교수들이 나서 대학 사회에 변혁을 가져와 구성원들의 다양성을 존중

하고 모두가 건강한 시민성을 경험할 수 있는 곳으로 거듭나야 한다rdquo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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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의 2페이지 내일을 바꾸는 힘 맛있는 교육

2018-03-18httpeduchosuncomsvcnewspopup_printhtml

홈 gt 뉴스 gt 뉴스 gt 사회

44개 대학 여교수회 lsquo미투 운동rsquo 지지 선언 발표성폭력 성희롱 성차별 문제가 제기되어온 대학 사회에 변혁 다짐

2018년 03월 19일 184435 구무서 기자 kmsunnnet

[한국대학신문 구무서 기자] 전국 44개 대학 여교수회는 지난 18일 선언문을 발표하고 ldquo미투(Me T

oo)는 우리 사회의 구조와 체질을 바꾸는 시발점이 돼야 한다고 밝혔다 국내 대학의 평교수 조직

이 수평적으로 연대해 특정 사회운동에 대한 지지 선언문을 공동으로 발표한 것은 실질적으로 처

음 있는 일이다

이번 선언은 서울대 여교수회에서 발의해 수일 만에 전국 국공립대 사립대 등 총 44개교의 평교

수 조직이 자발적으로 참여했다

교수들은 ldquo한국 사회에 묻혀 있었던 성폭력 성희롱 성차별의 문제가 미투 운동을 통해 겉으로 드러

났다rdquo며 ldquo현재의 미투운동이 사회 전반을 개혁하는 운동으로 진화해 간다면 한국사회 성장을 위

한 값진 기회rdquo라고 미투운동을 평가했다

그러면서 ldquo쏟아져 나오고 있는 MeToo WithYou 목소리는 오랫동안 누적된 성차별과 일상화된 여

성 비하라는 구조적 문제를 표출하고 있다rdquo며 ldquo우리 사회의 노동 문화middot조직문화의 후진성 구성

원 간 상호 존중의 부재 권력의 오남용 등은 서로 연관된 미투운동의 본질적 원인rdquo이라고 지적했다

특히 우리 사회의 자정 움직임이 선정적인 폭로 경쟁 속에 묻히거나 정치적으로 유리한 고지를 차지

하고자 하는 다툼의 산물로 축소되는 것에 대해 우려를 표했다

아울러 ldquo학교는 모든 구성원이 안전하게 자기 성장을 도모할 수 있는 환경이어야 함에도 불구하

고 성폭력middot성희롱middot성차별 문제가 제기돼 왔다rdquo며 ldquo이번 운동이 대학 사회에 변혁을 가져와 구성원들

의 다양성이 존중되고 모두가 건강한 시민성을 경험할 수 있는 곳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우리부

터 더 적극적인 자세로 노력하겠다rdquo고 다짐했다

전화숙 서울대 여교수회장은 ldquo이번 선언을 준비하면서 여교수들의 폭발적이고 뜨거운 호응에 놀랐

다rdquo면서 ldquo전체 대학의 평교수 조직의 연락망조차 없었던 상태에서 단 며칠 만에 44개 학교가 선언

에 동참했다는 것은 미투 운동에 대해 이미 깊은 공감대가 형성돼 있고 한국 사회의 구조적 변화

의 필요성을 절실히 느끼고 있다는 증거라고 생각한다rdquo고 말했다

한국대학신문(httpnewsunnnet)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 저작권문의

Page 1 of 1한국대학신문

2018-03-19httpnewsunnnetnewsarticlePrinthtmlidxno=186960

뉴스 사회 교육

ldquo미투운동사회구조바꾸길rdquohellip전국44개대학여교수회

지지최윤서기자 cyscctodaycokr 2018년 03월 19일월요일제6면 승인시간 2018년 03월 18일 17시 52분

성차별middot여성비하 구조적 문제

의미왜곡 우려hellip변화 계기 기대

lt속보gt=전국 44개 대학 여교수회가 성폭력 피해를 고발하는 lsquo미투운동(Metoo)rsquo과

관련 ldquo사회구조를개선하는마중물이돼야한다rdquo고밝혔다

이들은 그동안 고질적으로 전해져 온 권력남용의 악습을 뿌리 뽑아야 한다며 성폭력

피해자들과미투운동에대한지지를보냈다

18일전국 44개대학여교수회는미투운동과관련 ldquo우리사회의구조와체질을바꾸

는시발점이돼야한다rdquo며지지와연대입장을천명했다

서울대middot연세대middot고려대middot카이스트(KAIST)middot부산대 등이 포함된 전국 국공립middot사립대 여

교수회는 이날 선언문을 통해 ldquo최근 한국사회에 오랫동안 묻혀 있었던 성폭력 피해

자들의목소리가들려오기시작했다rdquo며 ldquo고통을토로하는피해자들에게우리는깊은

지지와연대의마음을보낸다rdquo고밝혔다

여교수회는 ldquo법조 문화 정치계 등에서 쏟아지고 있는 목소리는 오랫동안 누적된 성

차별과 일상화된 여성 비하라는 구조적 문제를 드러내고 있다rdquo며 ldquo노동 문화와 조직

문화의 후진성 구성원 간 상호 존중의 부재 권력의 오남용 등이 미투운동의 본질적

원인rdquo이라고지적했다

이어 ldquo대학 사회의 모든 구성원도 이런 문제들로부터 자유로울 수 없다rdquo며 ldquo우리는

이번 운동이 대학 사회에 변혁을 가져와 구성원들의 다양성이 존중되고 모두가 건강

Page 1 of 2충청투데이

2018-03-19httpwwwcctodaycokrmod=newsampact=printampidxno=1123998

한시민성을경험할수있는곳으로거듭나기를바란다rdquo고강조했다

또 ldquo그런 의미에서 이 운동은 한국사회 성장을 위한 값진 기회이며 우리는 이 기회가

헛되이 소진되지 않도록 노력할 것rdquo이라며 ldquo정파적 대립으로 인해 운동의 의미가 왜

곡되지않고본질적인변화의마중물이되기를기대한다rdquo고밝혔다

마지막으로 ldquo정부는 이 기회를 지속가능하고 실행 가능한 구체적인 정책으로 살릴

것을 촉구한다rdquo며 ldquo현재의 미투 운동이 우리 사회 구조와 체질을 바꾸는 본질적인 변

화의시작이되기를기대한다rdquo고말했다

최윤서기자 cys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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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e Too가 바꾼 대학 MThellip미투 운동에 남학생 lsquo소극적rsqu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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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3-19httpwwwcctodaycokrmod=newsampact=printampidxno=1123998

문화예술계 평등문화를 위한 연극인 궐기대회 참석자들이 18일 서울 종로구 마로니에 공원에서 모든 폭력 반대 평등문화 정착 등의 글귀가 적힌 손팻말을 들고 있다 최종학 선임기자

목격middot피해자 37명 진술 등 토대 교수middot조교 등 5명 연루 확인 박중현 교수 파면 요구 나머지 4명은 중징계 요청hellip 학교엔 기관 조치middot교육 명령 전국 44개 대학 女교수회 이례적 lsquo미투운동rsquo 지지 선언

명지전문대 일부 교수들의 상습 성추행과 성희롱이 교육부 조사에서 사실로 확인됐다 옷도 제대로 갖춰 입지 않은 채 여학생들에게 안마를 시키고 회식 장소에서 포옹하거나 택시 안에서 끌어안고 키스를 시도하는 등 학교 회식 장소 택시 등 때와 장소를 가리지 않았다

교육부는 명지전문대 연극영상학과 실태조사 결과를 18일 발표했다 여러 드라마에서 조연으로 활약하며 대중에게 친숙한 최용민 교수를 비롯해 남자 교수진(4명) 전원이 성추문에 휩싸여 파문을 일으켰던 학과다 실태조사는 피해자와 목격자 37명이 공동으로 제출한 진정서와 SNS 언론보도 등을 토대로 진행됐다

실태조사에 결과에 따르면 박중현 교수는 학생들을 편집실 등으로 불러 안마를 지시했다 안마를 하던 한 여학생에게 ldquo허벅지에 살이 너무 많다rdquo는 폭언을 해 성적 수치심을 주기도 했다 이영택 교수는 회식 자리에 늦게 온 여학생을 끌어안고 토닥이는 등 신체접촉을 했다 최 교수는 2004년 택시에서 술에 취한 척하며 몸을 기대고 끌어안으며 키스를 하려 했다 안광옥 강사와 추모 조교는 성희롱 발언을 했으며 추 조교는 박 교수의 안마 지시를 학생에게 전달하는 등 성추행을 방조한 걸로 파악됐다

교육부는 명지전문대에 박 교수의 파면을 요구했다 나머지 4명은 중징계 처분을 요구했다 자진 사임한 안 강사와 추 조교도 사안의 중대성을 고려해 징계 대상에 포함시켰다고 교육부는 설명했다 교육부는 5명 모두를 검찰에 수사 의뢰키로 했다 명지전문대에

입력 2018-03-19 0505

안마middot폭언middot키스hellip 명지전문대 연극영상확과 교수진 전원 수사의뢰교육부 실태조사 발표hellip 상반기 전국 대학으로 확대

1의 2페이지안마middot폭언middot키스hellip 명지전문대 연극영상확과 교수진 전원 수사의뢰-국민일보

2018-03-19httpnewskmibcokrarticleprintasparcid=0923918791

는 기관경고 조치를 하고 피해자 보호조치와 성범죄 예방교육 등을 하라고 요구했다

교육부는 상반기 중으로 전체 대학교를 대상으로 성범죄 실태조사를 하기로 했다 성범죄 발생과 대학의 대응 예방 조치 등을 전반적으로 들여다본다 교육부 관계자는 ldquo비위 정도가 심각하거나 조직적 은폐middot축소 우려가 있는 사안이 나오면 특별조사를 한다rdquo고 말했다 교육middot여성 분야 민간 전문가로 자문위원회를 꾸려 교육 분야 성폭력 근절책도 마련키로 했다

전국 44개 대학 여교수회는 ldquo우리 사회의 구조와 체질을 바꾸는 시발점이 돼야 한다rdquo며 미투(MeToo) 운동 지지를 선언했다 평교수 조직이 수평적으로 연대해 특정 사회운동에 대한 지지 선언문을 발표한 건 이례적이다 서울대 여교수회에서 시작돼 국공립대와 사립대가 동참했다 선언문에서 ldquo사법middot문화middot정치계 등에서 쏟아져 나오고 있는 미투 위드유(WithYou)는 오랫동안 누적된 성차별과 일상화된 여성 비하라는 구조적 문제를 표출한다 현재 미투 운동이 사회 전반을 개혁하는 운동으로 진화한다면 한국 사회 성장을 위한 값진 기회rdquo라고 평가했다 이어 ldquo폭로나 고발에 그치지 않아야 하며 정파적 대립으로 인해 그 의미가 왜곡되지 않기를 바란다rdquo며 ldquo정부는 이 기회를 지속가능하고 실행 가능한 정책으로 살려야 한다rdquo고 촉구했다

이도경 이형민 기자 yidokmibcokr

사진=최종학 선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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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의 2페이지안마middot폭언middot키스hellip 명지전문대 연극영상확과 교수진 전원 수사의뢰-국민일보

2018-03-19httpnewskmibcokrarticleprintasparcid=0923918791

전국대학 女교수회 미투 운동은 사회 변화 시발점 지지 선언

입력시간 | 2018-03-18 1222

지난 15일 오전 서울 중구 프레스센터에서 열린 미투운동과 함께하는 범시민행동 출범 기자회견에서 참석자들이

성폭력에 대한 왜곡된 인식 및 정부 대책 마련을 촉구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이데일리 김성훈 기자] 사회 전반으로 퍼지고 있는 미투(Metoomiddot나도 당했다) 운동과 관련해 전국 44개 대학 여교수회가 ldquo미투 운동이 우리 사회의 구조와 체질을 바꾸는 시발점이 돼야 한다rdquo며 지지를 선언했다

서울대와 연세대middot고려대 등 전국 44개 대학 여교수회는 18일 발표한 선언문에서 ldquo최근 들어 한국사회에 오랫동안 묻혀 있던 성폭력 피해자들의 목소리가 들려오기 시작했다rdquo며 ldquo고통을 토로하는 피해자들에게 깊은 지지와 연대의 마음을 보낸다rdquo며 이같이 밝혔다

여교수회는 ldquo사법middot문화middot정치계 등에서 나오는 lsquo미투rsquo와 lsquo위드유rsquo(With Youmiddot당신과 함께 하겠다) 운동은 오랜 기간 누적된 성차별과 일상화된 여성 비하라는 구조적 문제를 표출하고 있다rdquo고 지적했다

이들은 ldquo이번 운동이 대학 사회에 변혁을 가져와 구성원들의 다양성을 존중하고 모두가 건강한 시민성을 경험할 수 있는 곳으로 거듭나기를 바란다rdquo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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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3-18httpwwwedailycokrpopupprint_popuphtmlnewsId=01564566619144632ampmed

그러면서 ldquo그런 의미에서 이 운동은 한국사회 성장을 위한 값진 기회이며 우리는 이 기회를 헛되이 소진하지 않을 것rdquo이라며 ldquo정파적 대립으로 운동의 의미를 왜곡하지 않고 본질적인 변화의 마중물이 되기를 바란다rdquo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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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미선 기자 최종 기사입력 2018-03-19 0806

카이스트middot충남대middot한밭대middot공주대 여교수회 미투(Me Too) 지지

전국 국공립middot사립대 등 44개교 평교수 조직 자발적 참여

게티이미지뱅크 제공

카이스트middot충남대middot한밭대middot공주대 등 지역대학 여교수회가 미투(Me Too) 지지와 연대의 뜻을

밝혔다

전국 국공립middot사립대 등 44개교의 평교수 조직이 자발적으로 참여해 미투는 우리 사회의 구조

와 체질을 바꾸는 시발점이 되어야 한다는 주장을 담은 선언문을 발표했다

19일 지역 대학가에 따르면 국립대의 평교수 조직이 수평적으로 연대해 특정 사회운동에 대한

지지 선언문을 공동으로 발표한 것은 실질적으로 처음 있는 일이다

특히 카이스트 등 사회적 이슈에 대해 목소리를 내는 일이 드문 이공계 중심의 과학기술 특성화

대학까지 참여한 것은 이례적이라는 지적이다

이날 선언에 참여한 교수들은 한국 사회에 묻혀 있었던 성폭력 성희롱 성차별의 문제가 미투

운동을 통해 수면으로 드러났다며 현재의 미투운동이 사회 전반을 개혁하는 운동으로 진화해

1의 2페이지중도일보 - 지역민과 함께 60년 미래 향한 100년

2018-03-19httpwwwjoongdocokrmainprintphpkey=2018031801000808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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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다면 한국사회 성장을 위한 값진 기회라고 평가했다

선언문에서 이들은 쏟아져 나오고 있는 MeToo WithYou 목소리는 오랫동안 누적된 성차별

과 일상화된 여성 비하라는 구조적 문제를 표출하고 있다며 우리 사회의 노동 문화middot조직문화

의 후진성 구성원 간 상호 존중의 부재 권력의 오남용 등은 서로 연관된 미투운동의 본질적

원인이라고 지적했다

또한 현재의 운동이 폭로나 고발에 그치지 않아야 하며 정파적 대립으로 인해 운동의 의미가

왜곡되어 해석되지 않기를 바란다며 이번 운동이 대학 사회에 변혁을 가져와 구성원들의 다

양성이 존중되고 모두가 건강한 시민성을 경험할 수 있는 곳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우리부터 더

적극적인 자세로 노력하겠다고 다짐했다

이에 대해 지역대 관계자는 이번 미투 운동 참여로 대학이 변화에 앞장서야 할 것이라며 다

만 자칫 선정적 폭로전으로 변질되거나 정치적 목적을 위해 사용돼선 안된다고 강조했다

고미선 기자 misunyda

2의 2페이지중도일보 - 지역민과 함께 60년 미래 향한 100년

2018-03-19httpwwwjoongdocokrmainprintphpkey=2018031801000808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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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age 11: 전국 44개 대학 교수회 '미투', 사회 구조와 체질 바꾸 는 마중물hosting02.snu.ac.kr/.../03/보도-기사-모음30개.pdf · 2018-04-17 · 전국 44개 대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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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의 2페이지서울신문

2018-03-19httpwwwseoulcokrnewsseoulPrintNewphpid=20180319008006

44개 교수회middot여교수회 자발적 참여hellip 우리사회 구조 바꾸는 시발점 돼야

전국 대학교수 1000여명이 미투(me Toomiddot나도 고발한다) 운동에 대한 지지 의사를

표명했다

서울대학교 등 전국 44개 대학 교수들 1000여명은 18일 미투는 우리 사회의 구조

와 체질을 바꾸는 시발점이 되어야 한다는 제목의 선언문을 발표했다

이번 선언은 서울대학교 여교수회에서 발의했으며 전국 국middot공립대 사립대 등 총

44개교 평교수 조직이 자발적으로 참여했다

교수들은 선언문에서 한국 사회에 묻혀 있었던 성차별의 문제가 미투 운동을 통

해 겉으로 드러나게 되었다며 현재의 미투운동이 사회 전반을 개혁하는 운동으

전국 대학교수 1000여명 미투 운동 지지 선언

머니투데이 최민지 기자| | 입력 20180318 1126

이기사주소 httpnewsmtcokrmtviewphpno=2018031811025511520amptype=1 복사

15일 오전 서울 중구 프레스센터에서 열린 lsquo미투 운동과 함께하는 범시민행동 출범 기자회견rsquo에서 참가자들이 피켓 퍼포먼스를 펼치고 있다 340여개 여성middot노동middot시민단체들과 미투 운동을 지지하는 시민들이 참여하는 범시민행동은 성평등한 사회 분위기와 인식개선을 위한 캠페인 등을 진행할 예정이다사진=뉴스1

1의 2페이지돈이 보이는 리얼타임 뉴스 머니투데이

2018-03-18httpnewsmtcokrnewsPrinthtmlno=2018031811025511520amptype=1ampgubn=und

로 진화해 간다면 한국사회 성장을 위한 값진 기회라고 말했다

교수들은 미투 운동이 우리 사회의 구조와 체질을 바꾸는 시발점이 돼 본질적인

변화의 마중물이 되기를 기대한다며 장기적인 관점에서 제도와 문화 개선을 위

해 차분하고 합리적인 논의가 진행돼야 한다고 말했다

또 현재의 운동이 폭로나 고발에 그치지 않고 성별 간 대립으로 오해되지 않기를

바란다며 성폭력middot성희롱middot성차별의 해결 없이 한국 사회의 평등한 조직 문화와

민주적 소통이 이루어지기를 기대할 수 없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copy lsquo돈이 보이는 리얼타임 뉴스rsquo 머니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2의 2페이지돈이 보이는 리얼타임 뉴스 머니투데이

2018-03-18httpnewsmtcokrnewsPrinthtmlno=2018031811025511520amptype=1ampgubn=und

뉴스 gt 사회

전국 44개 대학 여교수회 미투 지지 성명hellip변화의 마중물 되길

이현영 기자

입력 20180318 1209 | 수정 20180318 1209

저작권자 무단복제-재배포 금지

이현영 기자

입력 20180318 1209 | 수정 20180318 1209

서울대middot연세대middot고려대 등 전국 44개 대학 여교수회가 성폭력 피해를

고발하는 미투 운동 지지 성명을 발표했습니다

이들은 오늘(18일) 발표한 선언문에서 미투 운동이 우리 사회의 구조

와 체질을 바꾸는 시발점이 돼야 한다며 고통을 토로하는 피해자들

에게 깊은 지지와 연대의 마음을 보낸다고 말했습니다

전국 44개 대학 여교수회는 사법middot문화middot정치계 등에서 쏟아져 나오고

있는 미투 위드유의 목소리는 오랫동안 누적된 성차별과 여성 비하

라는 구조적 문제를 표출하고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이어 대학 사회도 이같은 문제들로부터 자유로울 수 없다며 미투 운

동이 대학 사회에 변혁을 가져와 구성원들의 다양성이 존중되고 모두

가 건강한 시민성을 경험할 수 있는 곳으로 거듭나기를 바란다고 밝

혔습니다

또 한국사회 성장을 위한 값진 기회인 미투 운동이 헛되이 소진되지

않도록 노력할 것이라면서 정파적 대립으로 인해 운동의 의미가 왜

곡되지 않고 본질적인 변화의 마중물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덧붙였습

니다

1의 1페이지SBS뉴스 - 기사 페이지 인쇄하기

2018-03-18httpnewssbscokrnewsendPagePrintPopupdonews_id=N1004670935

서울대학교 등 전국 44개 대학 여교수회가 성폭력 피해를 고발하는 미투 운동을 적극 지지한다

고 밝혔다

여교수회는 오늘 발표한 선언문을 통해 최근 한국사회에 오랫동안 묻혀 있었던 성폭력 피해자들

의 목소리가 들려오기 시작했다며 지지 선언을 했다

여교수회는 피해자들의 목소리는 오랫동안 누적된 성차별과 일상화된 여성 비하라는 구조적 문

제를 보여주고 있다며 미투 운동이 우리 사회의 구조와 체질을 바꾸는 시발점이 되어야 한다고

밝혔다

또 대학 사회가 구성원들의 다양성이 존중되고 건강한 시민성을 경험할 수 있는 곳으로 거듭나

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미투 운동이 정파적 대립으로 인해 운동의 의미가 왜곡되지 않고 본질적인 변화의 마중물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입력 20180318 (1543)

전국 44개 대학 여교수회 ldquo미투 운동 변화의 마중물 되길rdquo인터넷 뉴스

김범주 기자

categorykbscokr

1의 1페이지KBS NEWS

2018-03-18httpnewskbscokrcommonprintPophtml

서울대 연세대 등 전국 44개 대학 여교수회가 미투 운동에 대한 지지를 선언했습니다

여교수회는 미투가 누적된 성차별과 여성 비하라는 구조적 문제를 표출하고 있다며 대학

사회에도 변화를 가져오길 바란다고 밝혔습니다

또 성별이나 정파적 대립으로 운동의 의미가 왜곡돼선 안 된다며 성장을 위한 값진 기회가

되도록 힘을 모으겠다고 강조했습니다

대학여교수회 미투 운동 사회변화 시발점 돼야김수근 기사입력 2018-03-18 1332 최종수정 2018-03-18 1342

Page 1 of 1대학여교수회 미투 운동 사회변화 시발점 돼야

2018-03-18httpimnewsimbccomnews2018societyarticle4558883_22673html

44개 대학 여교수회 변화의 시발점 돼야Posted 2018-03-18 1200

서울대 연세대 고려대 등 전국 44개 대학 여교수회는 미투 운동이 우리 사회의 구

조와 체질을 바꾸는 시발점이 돼야 한다는 입장을 밝혔습니다

이들은 오랫동안 묻혀 있었던 성폭력 피해자들의 목소리가 최근 들려오기 시작했

다면서 고통을 토로하는 피해자들에게 깊은 지지와 연대를 보낸다고 선언했습니

여교수회는 법조 문화 정치계 등에서 쏟아져 나오고 있는 목소리는 성차별과 여성

비하라는 구조적 문제를 드러내고 있다면서 정파적 대립으로 인해 의미가 왜곡되지

않고 본질적인 변화의 마중물이 되기를 기대했습니다

1의 1페이지24 HOUR NEWS CHANNEL YTN (와이티엔)

2018-03-18httpwwwytncokr_commpop_printphpkey=201803181200523499

전국 44개 대학 교수회 1천여명 lsquo미투운동 지지rsquo 선언

3면 기사보기 신문보기 JPG PDF 백주희 기자 승인 20180318 2230 댓글 0

UNIST 143명 참여 ldquo사회전반 개혁 운

동hellip 한국사회 성장 위한 값진 기회rdquo

UNIST 등 전국 44개 대학 교수회 소

속 1000여명의 교수들이 18일 ldquolsquo미투 운동

(MeToomiddot나도 고발한다)rsquo은 우리 사회의 구

조와 체질을 바꾸는 시발점이 돼야 한다rdquo

며 미투 피해자들에 대한 지지와 연대의 뜻

을 밝혔다

국내 대학의 평교수 조직이 수평적으로 연

대해 특정 사회운동에 대한 지지 선언문을 공동으로 발표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며 서울대

학교 여교수회에서 발의해 수일 만에 전국 국공립대 사립대 등 총 44개교의 평교수 조직

이 자발적으로 참여했다

특히 UNIST와 KAIST 등 사회적 이슈에 관해 목소리를 내는 일이 드문 이공계 중심의 과학

기술 특성화 대학들까지 선언에 참여한 것은 이례적인 일이다

UNIST에서는 정무영 총장을 비롯해 전체 교수진의 13 가량인 143명이 참석했으며 UNIST

의 경우 여교수회가 없어 자발적인 상호 연락을 통해 이번 선언에 참가한 것으로 전해졌

선언문이 나오기까지 주도적 역할을 한 서울대학교 여교수회는 ldquo국공립대학으로부터 시작

해 각 대학 여교수회에 연대와 동참을 타진했고 이 과정에서 여대의 경우는 성별에 관계없

이 모든 교수들이 포함된 교수협의회나 교수평의회가 참여했다rdquo며 ldquo여교수회 자체가 조직

되어 있지 않은 대학의 경우에는 자발적인 상호 연락을 통해 다수 교수들의 참여가 이루어

졌다rdquo고 설명했다

선언에 참여한 교수들은 ldquo한국 사회에 묻혀 있었던 성폭력 성희롱 성차별의 문제가 미

투 운동을 통해 겉으로 드러나게 되었다rdquo며 ldquo현재의 미투운동이 사회 전반을 개혁하는 운동

으로 진화해 간다면 한국사회 성장을 위한 값진 기회rdquo라고 평가했다

이들은 ldquo쏟아져 나오고 있는 MeToo WithYou 목소리는 오랫동안 누적된 성차별과 일상

화된 여성 비하라는 구조적 문제를 표출하고 있다rdquo며 ldquo우리 사회의 노동 문화middot조직문화

의 후진성 구성원 간 상호 존중의 부재 권력의 오남용 등은 서로 연관된 미투운동의 본질

적 원인rdquo이라고 지적했다 이어 ldquo현재의 운동이 폭로나 고발에 그치지 않아야 하며 정파

적 대립으로 인해 운동의 의미가 왜곡되어 해석되지 않기를 바란다ldquo고 우려했다

또한 대학 내 실태에 대해 ldquo학교는 모든 구성원이 안전하게 자기 성장을 도모할 수 있

는 환경이어야함에도 불구하고 성폭력middot성희롱middot성차별 문제가 제기되어 왔다rdquo며 ldquo이번 운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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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의 2페이지전국 44개 대학 교수회 1천여명 lsquo미투운동 지지rsquo 선언 - 울산매일

2018-03-19httpwwwiusmcokrnewsarticleViewhtmlidxno=791683

저작권 문의

이 대학 사회에 변혁을 가져와 구성원들의 다양성이 존중되고 모두가 건강한 시민성을 경

험할 수 있는 곳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우리부터 더 적극적인 자세로 노력하겠다rdquo고 밝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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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의 2페이지전국 44개 대학 교수회 1천여명 lsquo미투운동 지지rsquo 선언 - 울산매일

2018-03-19httpwwwiusmcokrnewsarticleViewhtmlidxno=791683

전국 44개 대학 여교수회 미투 운동 변화의 마중물 되길

기사입력 20180318 1125 송고

대학가 미투(PG)

[연합뉴스 자료사진]

(서울=연합뉴스) 김기훈 기자 = 서울대middot연세대middot고려대 등 전국 44개 대학 여교수회가 성폭력 피해를 고

발하는 미투(Me Toomiddot나도 당했다) 운동과 관련 우리 사회의 구조와 체질을 바꾸는 시발점이 돼야 한

다며 지지를 선언했다

이들은 18일 발표한 선언문에서 최근 한국사회에 오랫동안 묻혀 있었던 성폭력 피해자들의 목소리가

들려오기 시작했다 고통을 토로하는 피해자들에게 우리는 깊은 지지와 연대의 마음을 보낸다며 이같이

말했다

전국 44개 대학 여교수회는 사법middot문화middot정치계 등에서 쏟아져 나오고 있는 미투 위드유(With Youmiddot

당신과 함께) 목소리는 오랫동안 누적된 성차별과 일상화된 여성 비하라는 구조적 문제를 표출하고 있

다고 지적했다

이어 대학 사회의 모든 구성원도 이런 문제들로부터 자유로울 수 없다며 우리는 이번 운동이 대학 사

회에 변혁을 가져와 구성원들의 다양성이 존중되고 모두가 건강한 시민성을 경험할 수 있는 곳으로 거듭

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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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의 2페이지연합뉴스

2018-03-18httpwwwyonhapnewscokrdev9601000000html

또 그런 의미에서 이 운동은 한국사회 성장을 위한 값진 기회이며 우리는 이 기회가 헛되이 소진되지

않도록 노력할 것이라면서 정파적 대립으로 인해 운동의 의미가 왜곡되지 않고 본질적인 변화의 마중물

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kihunynacokr

lt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gt20180318 1125 송고

본 기사는 연합뉴스와의 계약없이 전문 또는 일부의 전재를 금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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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의 2페이지연합뉴스

2018-03-18httpwwwyonhapnewscokrdev9601000000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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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투] 44개대학 여교수회 ldquo미투는 우리 사회 구조와 체질 바꾸는 시

발점 되어야rdquo

기사입력 20180318 1400

출처=피플이퀘이션

[비즈트리뷴]서울대학교 등 전국 44개 대학 (여)교수회는 18일 미투(Me Too)는 우리 사회의 구조와 체질을 바꾸는 시발점이 되어야 한다는 주장을 담은 선언문을 발표해 미투 피해자들에 대한 지지와 연대의 뜻을 밝혔다

국내 대학의 평교수 조직이 수평적으로 연대하여 특정 사회운동에 대한 지지 선언문을 공동으로 발표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이번 선언은 서울대학교 여교수회에서 발의하여 수일 만에 전국 국공립대 사립대 등 총 44개교의 평교수 조직이 자발적으로 참여했다

선언에 참여한 교수들은 한국 사회에 묻혀 있었던 성폭력 성희롱성차별의 문제가 미투 운동을 통해 겉으로 드러나게 되었다며 현재의 미투운동이 사회 전반을 개혁하는 운동으로 진화해 간다면 한국사회 성장을 위한 값진 기회라고 미투 운동이 가지는 한국 사회 변혁의 의의를 적극적으로 평가했다

선언문에서 이들은 쏟아져 나오고 있는 MeToo WithYou 목소리는 오랫동안 누적된 성차별과 일상화된 여성 비하라는구조적 문제를 표출하고 있다며 우리 사회의 노동 문화 조직문화의 후진성 구성원 간 상호 존중의 부재권력의 오남용등은 서로 연관된 미투운동의 본질적 원인이라고 지적했다

특히 선언에 참여한 교수들은 현재의 운동이 폭로나 고발에 그치지 않아야 하며 정파적 대립으로 인해 운동의 의미가 왜곡되어 해석되지 않기를 바란다며 늦게나마 일어나고 있는 우리 사회의 자정 움직임이 선정적인 폭로 경쟁 속에 묻히거나 정치적으로 유리한 고지를 차지하고자 하는 다툼의 산물로 축소되는 것에 대해 우려를 표했다

Page 1 of 3비즈트리뷴

2018-03-18httpbiztribunecokrnewsprintphpno=48014

선언 참여자들은 대학 내 실태에 관해서도 학교는 모든 구성원이 안전하게 자기 성장을 도모할 수 있는 환경이어야함에도불구하고 성폭력성희롱성차별 문제가 제기되어 왔다며 이번 운동이 대학 사회에 변혁을 가져와 구성원들의 다양성이존중되고 모두가 건강한 시민성을 경험할 수 있는 곳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우리부터 더 적극적인 자세로 노력하겠다고 다짐했다

선언에 참여한 여교수들은 미투 운동이 나아가야할 방향에 대해 미투 운동이 우리 사회의 구조와 체질을 바꾸는 시발점이되어 본질적인 변화의 마중물이 되기를 기대한다며 장기적인 관점에서 제도와 문화 개선을 위해 차분하고 합리적인 논의가 진행되어야 하며 특히 정부는 이 기회를 지속가능하고 실행가능한 구체적인 정책으로 살려야 한다고 촉구했다

미투운동이 제기하고 있는 문제를 어떻게 풀어가는가는 우리 사회의 조직문화노동문제에서부터 나아가 삶의 질인구문제와 인적 자원의 사회적 활용 등 앞으로 한국 사회가 어떤 의미 있는 성장을 할 것인가에 직결되어 있다는 것이다

선언문 발표의 경위와 관련해 서울대 여교수회 전화숙 회장은 ldquo이번 선언을 준비하면서 여교수들의 폭발적이고 뜨거운 호응에 놀랐다rdquo면서 ldquo전체 대학의 평교수 조직의 연락망조차 없었던 상태에서 단 며칠 만에 44개 학교가 선언에 동참했다는 것은 미투 운동에 대해 이미 깊은 공감대가 형성되어 있고 한국 사회의 구조적 변화의 필요성을 절실히 느끼고 있다는 증거라고 생각한다rdquo고 말했다

선언문이 나오기까지 주도적 역할을 한 서울대학교 여교수회는 국공립대학으로부터 시작해 각 대학 여교수회에 연대와 동참을 타진했고이 과정에서 여대의 경우는 성별에 관계없이 모든 교수들이 포함된 교수협의회나 교수평의회가 참여했으며 여교수회 자체가 조직되어 있지 않은 대학의 경우에는 자발적인 상호 연락을 통해 다수 교수들의 참여가 이루어졌다짧은 서명 시간 때문에 미처 연락이 닿지 못한 학교도 많아 ldquo체계적인 연락이 가능했다면 대다수 대학이 참여했을 것이라고 본다rdquo고 서울대학교 여교수회는 밝혔다

특히 카이스트 등 사회적 이슈에 관해 목소리를 내는 일이 드문 이공계 중심의 과학기술 특성화 대학들까지 선언에 참여한 것은 이례적인 일이다다음은 선언문 전문이다최근 한국 사회에 오랫동안 묻혀 있었던 성폭력 피해자들의 목소리가 들려오기 시작했다고통을 토로하는 피해자들에게 우리는 깊은 지지와 연대의 마음을 보낸다

사법middot문화middot정치계 등에서 쏟아져 나오고 있는 Me Too With You 목소리는 오랫동안 누적된 성차별과 일상화된 여성 비하라는 구조적 문제를 표출하고 있다우리사회의 노동 문화middot조직 문화의 후진성 구성원 간 상호 존중의 부재권력의 오남용 등은 서로 연관되어 있으며 미투운동의 본질적 원인이다

대학 사회의 모든 구성원들도 이런 문제들로부터 자유로울 수 없다학교는 모든 구성원이 안전하게 자기의 성장을 도모할수 있는 환경이어야 함에도 성폭력middot성희롱middot성차별 문제가 제기되어 왔다우리는 이번 운동이 대학 사회에 변혁을 가져와 구성원들의 다양성이 존중되고 모두가 건강한 시민성을 경험할 수 있는 곳으로 거듭나기를 바란다 그런 의미에서 이 운동은 한국사회 성장을 위한 값진 기회이며 우리는 이 기회가 헛되이 소진되지않도록 힘을 모아 노력할 것이다

현재의 운동이 폭로나 고발에 그치지 않기를 바란다 정파적 대립으로 인해 운동의 의미가 왜곡되어 해석되지 않기를 바란다성별 간 대립으로 오해되지 않기를 바란다 성폭력middot성희롱middot성차별의 해결 없이 한국 사회의 평등한 조직 문화와 민주적소통이 이루어지기를 기대할 수는 없기 때문이다

현재의 미투운동이 우리 사회의 구조와 체질을 바꾸는 시발점이 되어 본질적인 변화의 마중물이 되기를 기대한다이를 위해 장기적인 관점에서 제도 및 문화 개선을 위해 차분하고 합리적인 논의가 일어날 것을 기대한다정부는 이 기회를 지속가능하고 실행가능한 구체적인 정책으로 살릴 것을 촉구한다

현재의 운동이 이 땅을 살아갈 후손들을 위해 한국 사회 전반을 개혁하는 운동으로 진화해 갈 수 있도록 우리도 적극적인 노력을 기울일 것이다

2018 3 19

강원대학교 여교수회 회장 길양숙강릉원주대학교(강릉캠퍼스) 여교수 배수명 외 46인건국대학교(글로컬캠퍼스) 여교수회 회장 염지숙경기대학교 여교수 류전희 외 52인경남대학교 여교수회 회장 조미원경북대학교 여교수회 회장 채연숙경상대학교 여교수회 회장 정면숙경희대학교(서울캠퍼스) 여교수회 회장 이경희고려대학교 여교수회 회장 백경희공주대학교 여교수회 회장 김희경광주과학기술원(GIST) 여교수 일동광주대학교 여교수회 회장 오현정군산대학교 여교수회 회장 남이숙대구경북과학기술원(DGIST)여교수 모임 김소희 외 11인명지대학교 여교수 전양진 외 18인목포대학교 여교수회 회장 조경희

Page 2 of 3비즈트리뷴

2018-03-18httpbiztribunecokrnewsprintphpno=48014

[이규석 기자 newtoybiztribunecokr]

부산대학교 여교수회 회장 하경자서강대학교 여교수회 회장 나은영서울과학기술대학교 여교수회 회장 조유진서울대학교 여교수회 회장 전화숙서울시립대학교 여교수회 회장 김미영숙명여자대학교 교수협의회 회장 위경우이진호강애진아주대학교 여교수회 교수 45인안동대학교 여교수회 회장 정숙희연세대학교 여교수회 정경미 외 82인영남대학교 여교수회 회장 서정숙울산과학기술원(UNIST)교수 정무영 외 143인이화여자대학교 교수평의회 의장 우정원전남대학교 여교수회 회장 김경신전북대학교 여교수회 회장 김정자제주대학교 여교수회 회장 이예안조선대학교 여교수회 회장 조은희중앙대학교 여교수 정슬기 외 56인충남대학교 여교수회 회장 홍성심충북대학교 여교수회 회장 신혜은포스텍 여교수 이영숙 외 19인한국과학기술원(KAIST)여교수 윤정로 외 50인한국방송통신대학교 여교수회 회장 설진아한국외국어대학교 여교수회 회장 김우조한국해양대학교 여교수회 회장 홍옥숙한림대학교 여교수회 회장 김춘길한밭대학교 여교수회 회장 김양순한신대학교 여교수 고정갑희 외 14인한양대학교 여교수 백은옥 외 46인

lt저작권자비즈트리뷴 amp biztribunecokr무단전재-재배포금지 gt

Page 3 of 3비즈트리뷴

2018-03-18httpbiztribunecokrnewsprintphpno=48014

사회 gt 사회일반

전국 44개大 여교수회 미투 한국사회성장 값진 기회유자비 기자 | jabiunewsiscom

등록 2018-03-18 134633

1의 3페이지NEWSIS

2018-03-18httpwwwnewsiscomcommonid=NISX20180318_0000255136ampmethod=printampt

누적된 성차별과 일상화된 여성 비하 구조적 문제 표출평등한 조직문화 민주적 소통 기대 못해hellip변혁 있어야

【서울=뉴시스】 유자비 기자 = 전국에 있는 44개 대학 여교수들이 18일 미투 운동은 한

국 사회 성장을 위한 값진 기회라며 연대와 지지의 뜻을 밝혔다

서울대middot연세대middot고려대 등 전국 44개 대학 여교수회는 이날 미투 피해자들에 대한 지지와

연대의 뜻을 밝힌 선언문을 발표했다

이들은 선언문에서 쏟아져 나오고 있는 미투 위드유 목소리는 오랫동안 누적된 성차

별과 일상화된 여성 비하란 구조적 문제를 표출하고 있다며 우리 사회의 노동 문화middot조직

문화의 후진성 구성원 간 상호 존중의 부재 권력의 오남용 등은 서로 연관된 미투운동의

본질적 원인이라고 지적했다

이어 대학 사회 모든 구성원도 이런 문제들로부터 자유로울 수 없다며 이번 운동이 대

학 사회에 변혁을 가져와 구성원들의 다양성이 존중되고 모두가 건강한 시민성을 경험할

수 있는 곳으로 거듭나기를 바란다고 희망했다

또 그런 의미에서 이 운동은 한국사회 성장을 위한 값진 기회라며 현재 운동이 폭로나

고발에 그치지 않기를 바란다 성폭력middot성희롱middot성차별의 해결 없이 한국 사회의 평등한 조

직 문화와 민주적 소통이 이뤄지기를 기대할 수 없다고 강조했다

이들은 미투 운동이 우리 사회의 구조와 체질을 바꾸는 시발점이 돼 본질적인 변화의 마

중물이 되기를 기대한다면서 특히 정부는 이 기회를 지속가능하고 실행가능한 구체적

인 정책으로 살려야 한다고 촉구했다

이번 선언은 서울대 여교수회에서 발의해 전국 국공립대 사립대 등 총 44개교 평교수 조

직이 자발적으로 참여했다

전화숙 서울대 여교수회 회장은 전체 대학 평교수 조직의 연락망조차 없던 상태에서 단

며칠 만에 44개 학교가 선언에 동참했다며 미투 운동에 대해 이미 깊은 공감대가 형성되

어 있고 한국 사회의 구조적 변화의 필요성을 절실히 느끼고 있다는 증거라고 설명했다

서울대 여교수회 관계자는 국내 대학의 평교수 조직이 수평적으로 연대해 특정 사회운

동에 대한 지지 선언문을 공동 발표한 것은 실질적으로 처음이라며 체계적인 연락이 가

2의 3페이지NEWSIS

2018-03-18httpwwwnewsiscomcommonid=NISX20180318_0000255136ampmethod=printampt

능했다면 대다수 대학이 참여했을 것으로 본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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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의 3페이지NEWSIS

2018-03-18httpwwwnewsiscomcommonid=NISX20180318_0000255136ampmethod=printampt

44개 대학 여교수회 미투 운동 지지 선언

우리 사회 구조middot체질 바꾸는 시발점 되어야

2018-03-18 131407

서울대 여교수회 등 44개 대학 여교수회가 18일 미투(metoo) 운동을 지지하는 선언문을 발표했다 선언

문 캡처

전국 44개 대학 여교수회가 18일 미투(metoo) 운동을 지지하는 선언문을 발표하

고 미투 피해자들에 대한 지지와 연대의 뜻을 밝혔다 국내 대학 평교수 조직이 수평

적으로 연대해 특정 사회운동에 대해 지지 선언문을 공동으로 발표한 것은 매우 이

례적이다

이날 서울대학교 여교수회에 따르면 서울대 여교수회가 발의한 미투는 우리 사회

의 구조와 체질을 바꾸는 시발점이 되어야 한다는 제목의 공동 선언문에는 강원대

건국대글로컬캠퍼스 경기대 경북대 경희대 고려대 광주대 명지대 목포대 부

산대 서강대 서울과기대 서울시립대 숙명여대 아주대 연세대 영남대 이화여

대 조선대 전남대 중앙대 한국방송통신대 한국외대 한양대 등 전국 44개 국공

립대와 사립대 여교수회와 일반 교수들이 참여했다

1의 2페이지44개 대학 여교수회 미투 운동 지지 선언

2018-03-18httpwwwmetroseoulcokrnewsnewsviewprinternewscd=2018031800075

선언에 참여한 교수들은 한국 사회에 묻혀 있던 성폭력 성희롱 성차별의 문제가 미

투 운동을 통해 겉으로 드러났다면서 미투운동이 사회 전반을 개혁하는 운동으로 진

화해 간다면 한국사회 성장을 위한 값진 기회가 될 것으로 평가했다

선언문에서 이들은 쏟아져 나오는 미투(metoo)와 위드유(withyou) 목소리는 오

랫동안 누적된 성차별과 일상화된 여성 비하라는 구조적 문제를 표출하고 있다며

우리사회의 노동 문화middot조직문화의 후진성 구성원 간 상호 존중의 부재 권력의 오

남용 등은 서로 연관된 미투운동의 본질적 원인이라고 지적했다

특히 이들은 미투가 폭로나 고발에 그치지 않아야 하며 정파적 대립으로 인해 운동

의 의미가 왜곡되어 해석되지 않기를 바란다면서 선정적인 폭로 경쟁 속에 묻히거

나 정치적으로 유리한 고지를 차지하고자 하는 다툼의 산물로 축소되는 것에 대한

우려의 입장도 밝혔다

대학 내 성폭력 실태에 대해서도 학교는 모든 구성원이 안전하게 자기 성장을 도모

하는 환경이어야함에도 불구하고 성폭력과 성희롱 성차별 문제가 제기되어 왔다며

이번 운동이 대학 사회에 변혁을 가져오도록 우리부터 더 적극적인 자세로 노력하

겠다고 다짐했다

미투 운동이 나아가야할 방향에 대해 장기적인 관점에서 제도와 문화 개선을 위해

차분하고 합리적인 논의가 진행되어야 한다며 특히 정부는 이 기회를 지속가능하

고 실행가능한 구체적인 정책으로 살려야 한다고 촉구했다

서울대 여교수회 전화숙 회장은 이번 선언을 준비하면서 여교수들의 폭발적이고 뜨

거운 호응에 놀랐다면서 전체 대학의 평교수 조직의 역락망조치 없었던 상태에서

단 며칠 만에 44개 학교가 선언에 동참했다는 것은 미투 운동에 대해 이미 깊은 공감

대가 형성됐고 한국 사회의 구조적 변화의 필요성을 절실히 느끼고 있다는 증가라

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한용수 기자(hys)

세계 최대 종합일간지 메트로신문(httpwwwmetroseoul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2의 2페이지44개 대학 여교수회 미투 운동 지지 선언

2018-03-18httpwwwmetroseoulcokrnewsnewsviewprinternewscd=2018031800075

전국 44개大교수 1000여명 미투 지지선언hellip본질적인변화의마중물되길

기사입력 20180318 124025 | 최종수정 20180318 124025 | 김성민 | lv426navercom

지난 8일 오후 여성의날 110주년을 맞아 서울 마포구 홍대입구역 인근에서 열린 제1회 페미 퍼레이드 참가자들이 미투(METOO)

amp위드유(WITHYOU)운동을 지지하는 흰색 장미를 들고서 행진하고 있다 (사진 = 연합뉴스)

서울대middot연세대middot고려대 등 전국 44개 대학 여교수회가 주축이 된 교수 1000여 명이 18일 미투 운동(MeToo 나도

고발한다)에 대한 지지 의사를 표명하며 미투는 우리 사회의 구조와 체질을 바꾸는 시발점이 되어야 한다는 제목의

선언문을 발표했다

이번 선언은 서울대학교 여교수회가 발의했으며 전국 국middot공립대 사립대 등 총 44개 대학교 평교수 조직이 자발적으

로 참여했다

교수들은 선언문에서 최근 한국사회에 오랫동안 묻혀 있었던 성폭력 피해자들의 목소리가 들려오기 시작했다 고통

을 토로하는 피해자들에게 우리는 깊은 지지와 연대의 마음을 보낸다고 밝혔다

이들은 사법middot문화middot정치계 등에서 쏟아져 나오고 있는 미투 위드유(With Youmiddot당신과 함께) 목소리는 오랫동안 누

적된 성차별과 일상화된 여성 비하라는 구조적 문제를 표출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 대학 사회의 모든 구성원도 이런 문제들로부터 자유로울 수 없다며 우리는 이번 운동이 대학 사회에 변혁을

가져와 구성원들의 다양성이 존중되고 모두가 건강한 시민성을 경험할 수 있는 곳으로 거듭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1의 2페이지믿을수 있는 인터넷 언론 CNB뉴스

2018-03-18httpwwwcnbnewscomnewsarticle_printhtmlno=370049

또 그런 의미에서 이 운동은 한국사회 성장을 위한 값진 기회이며 우리는 이 기회가 헛되이 소진되지 않도록 노력

할 것이라면서 정파적 대립으로 인해 운동의 의미가 왜곡되지 않고 본질적인 변화의 마중물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김성민 (lv426navercom) 2004~2017 Copyright by CNBNEWS All rights reserv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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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3-18httpwwwcnbnewscomnewsarticle_printhtmlno=3700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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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대 조선대 등 44개 대학 여교수회 lsquo미투 운동rsquo 지지 선언

김명식 기자 승인 20180318 1914

전남대middot조선대 여교수회 lsquo미투 운동rsquo 지지

44개 대학 참여 ldquo사회 구조 변화 시발점 돼야rdquo

전남대와 조선대 등 전국 44개 대학 여교수회가 18일 lsquo미투(metoo)rsquo 운동을 지지

하는 선언문을 발표하고 미투 피해자들에 대한 지지와 연대의 뜻을 밝혔다 국내

대학 평교수 조직이 수평적으로 연대해 특정 사회운동에 대해 지지 선언문을 공동

으로 발표한 것은 매우 이례적이다

lsquo미투는 우리 사회의 구조와 체질을 바꾸는 시발점이 되어야 한다rsquo는 제목의 공동

선언문에는 전남대와 조선대를 비롯 광주대 목포대 강원대 건국대글로컬캠퍼스

경기대 경북대 경희대 고려대 명지대 부산대 서강대 서울과기대 서울시립대

숙명여대 아주대 연세대 영남대 이화여대 중앙대 한국방송통신대 한국외대 한

양대 등 전국 44개 국공립대 및 사립대 여교수회와 일반 교수들이 참여했다

선언에 참여한 교수들은 한국 사회에 묻혀 있던 성폭력 성희롱 성차별의 문제가

미투 운동을 통해 겉으로 드러났다면서 미투운동이 사회 전반을 개혁하는 운동으로

진화해 간다면 한국사회 성장을 위한 값진 기회가 될 것으로 평가했다

선언문에서 이들은 ldquo쏟아져 나오는 미투(metoo)와 위드유(withyou) 목소리는 오랫

동안 누적된 성차별과 일상화된 여성 비하라는 구조적 문제를 표출하고 있다rdquo며

1의 2페이지남도일보

2018-03-19httpwwwnamdonewscomnewsarticlePrinthtmlidxno=4665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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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dquo우리사회의 노동 문화middot조직문화의 후진성 구성원 간 상호 존중의 부재 권력의 오

남용 등은 서로 연관된 미투운동의 본질적 원인rdquo이라고 지적했다

특히 이들은 ldquo미투가 폭로나 고발에 그치지 않아야 하며 정파적 대립으로 인해 운

동의 의미가 왜곡되어 해석되지 않기를 바란다rdquo면서 선정적인 폭로 경쟁 속에 묻히

거나 정치적으로 유리한 고지를 차지하고자 하는 다툼의 산물로 축소되는 것에 대

한 우려의 입장도 밝혔다

대학 내 성폭력 실태에 대해서도 ldquo학교는 모든 구성원이 안전하게 자기 성장을 도

모하는 환경이어야함에도 불구하고 성폭력과 성희롱 성차별 문제가 제기되어 왔

다rdquo며 ldquo이번 운동이 대학 사회에 변혁을 가져오도록 우리부터 더 적극적인 자세로

노력하겠다rdquo고 다짐했다

미투 운동이 나아가야할 방향에 대해 ldquo장기적인 관점에서 제도와 문화 개선을 위해

차분하고 합리적인 논의가 진행되어야 한다rdquo며 ldquo특히 정부는 이 기회를 지속가능하

고 실행가능한 구체적인 정책으로 살려야 한다rdquo고 촉구했다

김명식 기자 msknamdonewscom

김명식 기자 msknamdonewscom

lt저작권자 copy 남도일보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gt

2의 2페이지남도일보

2018-03-19httpwwwnamdonewscomnewsarticlePrinthtmlidxno=466532

사회 gt 일반

(자료사진) copy News1 문요한기자

전국 44개 대학 여교수들이 우리 사회 구조와 체질을 바꾸는 시발점이 돼야

한다며 미투(Me TOO) 운동에 대해 지지를 선언했다

서울대 여교수회는 18일 보도자료를 통해 전국 국공립대middot사립대 등 총 44개교

의 평교수 조직이 미투 운동 지지 선언에 자발적으로 참여했다며 이같이 밝혔

서울대연세대고려대카이스트(KAIST)부산대 등 44개 대학 여교수회는 선언

문에서 사법middot문화middot정치계 등에서 쏟아져 나오고 있는 Me Too With You 목

소리는 오랫동안 누적된 성차별과 일상화된 여성 비하라는 구조적 문제를 표출

하고 있다며 노동 문화와 조직 문화의 후진성 구성원 간 상호 존중의 부재

권력의 오남용 등이 미투운동의 본질적 원인이라고 지적했다

이어 이들은 대학 사회의 모든 구성원도 이런 문제들로부터 자유로울 수 없

전국 44개 대학 여교수회 미투 운동 지지 선언우리 사회 구조middot체질 바꾸는 시발점 돼야

(서울=뉴스1) 이원준 기자 | 2018-03-18 1212 송고

1의 2페이지사실 앞에 겸손한 민영 종합 뉴스통신사 뉴스1

2018-03-18httpnews1krarticlesarticle_printphparticle_id=3263726

다며 우리는 이번 운동이 대학 사회에 변혁을 가져와 구성원들의 다양성이

존중되고 모두가 건강한 시민성을 경험할 수 있는 곳으로 거듭나기를 바란

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현재의 미투 운동이 우리 사회 구조와 체질을 바꾸는 본질적인 변화

의 마중물이 되기를 기대한다며 정부는 이 기회를 지속가능하고 실행가능한

구체적인 정책으로 살릴 것을 촉구한다고 덧붙였다

lt저작권자 copy 뉴스1코리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gt

2의 2페이지사실 앞에 겸손한 민영 종합 뉴스통신사 뉴스1

2018-03-18httpnews1krarticlesarticle_printphparticle_id=3263726

[게티이미지뱅크]

뉴스핌기사프린트

미투는 성차별 바꾸는 시발점44개 대학middot626명 여교수 나섰다서울대 등 전국 여교수 미투 지지 및 피해자와 연대 선언 미투 사회 구조middot체질 바꾸는 변화의 마중물 돼야

bull 기사입력 2018년03월18일 1316bull 최종수정 2018년03월18일 1317

[뉴스핌=김범준 기자] 수백명의 여교수들이 미투 운동을 지지하고 피해자들과 연대의 뜻

을 밝혔다

18일 서울대학교와 한국과학기술원(KAIST)등 전국 44

개 대학 여교수회는 미투는 우리 사회의 구조와 체질

을 바꾸는 시발점이 되어야 한다는 제목의 공동 선언

문을 발표했다 참여자는 626명 이상이다

이들은 선언문을 통해 쏟아져 나오고 있는 MeToo

WithYou 목소리는 오랫동안 누적된 성차별과 일상

화된 여성 비하라는 구조적 문제를 표출하고 있는

것이라면서 특히 학교는 모든 구성원이 안전하게 자

기 성장을 도모할 수 있는 환경이어야함에도 불구하고

성폭력middot성희롱middot성차별 문제가 제기되고 있다고 지적했

이어 미투 운동이 우리 사회의 구조와 체질을 바꾸는 변화의 마중물이 되기를 기대하

며 특히 정부는 이 기회를 지속가능하고 실행가능한 구체적인 정책으로 살려야 한다면서

도 이 운동이 폭로나 고발에 그치지 않고 정파적 대립으로 인해 의미가 왜곡되지 않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이날 전화숙 서울대 여교수회 회장(컴퓨터공학부 교수)은 전체 대학의 평교수 조직 연락

망이 없었던 상태에서 단 며칠 만에 44개 학교가 선언에 동참하며 뜨거운 호응을 보였

다면서 이는 미투 운동에 대해 이미 깊은 공감대가 형성되어 있으며 한국 사회의 구조적

변화의 필요성을 절실히 느끼고 있다는 증거고 말했다

이처럼 평교수 조직이 자발적으로 연대해 특정 사회운동를 지지하고 카이스트 등 사회적

이슈에 목소리를 내는 일이 드물었던 과학기술 특성화 대학들까지 선언에 참여한 것은 이

례적이라는 평가다

1의 2페이지뉴스핌 - 글로벌 경제를 여는 최고의 리얼타임 뉴스

2018-03-18httpwwwnewspimcomnewspreview

한편 이보다 앞서 지난 13일 서울대 총학생회 역시 미투 운동은 한국 사회를 변화시키는

일이라는 성명을 내고 미투 운동을 적극 지지하고 나선 상태다

서울대학교 정문 모습 김학선 기자 yooksa

[뉴스핌 Newspim] 김범준 기자 (nunc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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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3-18httpwwwnewspimcomnewspreview

홈 gt 뉴스 gt 대학뉴스 gt 대학일반 | 뉴스플러스

서울대 등 전국 44개 대학 여교수회 미투 운동 지지대학 사회에 변혁 다짐

2018년 03월 18일 (일) 142845 임승미 기자 lsmdhnewscokr

[대학저널 임승미 기자] 서울대학교(총장 성낙인) 등 전국 44개 대학 (여)교수회는 18일 미투(Me

Too)는 우리 사회의 구조와 체질을 바꾸는 시발점이 돼야 한다는 주장을 담은 선언문을 발표해 미

투 피해자들에 대한 지지와 연대의 뜻을 밝혔다

국내 대학의 평교수 조직이 수평적으로 연대해 특정 사회운동에 대한 지지 선언문을 공동으로 발표

한 것은 실질적으로 처음 있는 일이다 이번 선언은 서울대학교 여교수회에서 발의해 수일 만에 전

국 국공립대 사립대 등 총 44개교의 평교수 조직이 자발적으로 참여했다 특히 카이스트 등 사회적

이슈에 대해 목소리를 내는 일이 드문 이공계 중심의 과학기술 특성화 대학들까지 선언에 참여한

것은 이례적인 일이다

선언에 참여한 교수들은 한국 사회에 묻혀 있었던 성폭력middot성희롱middot성차별의 문제가 미투 운동을 통

해 겉으로 드러나게 됐다며 현재의 미투운동이 사회 전반을 개혁하는 운동으로 진화해 간다면 한

국사회 성장을 위한 값진 기회라고 미투 운동이 갖는 의의를 평가했다

이들은 쏟아져 나오고 있는 MeToo WithYou 목소리는 오랫동안 누적된 성차별과 일상화된 여

성 비하라는 구조적 문제를 표출하고 있다며 우리 사회의 노동 문화 조직문화의 후진성 구성

원 간 상호 존중의 부재 권력의 오남용 등은 서로 연관된 미투운동의 본질적 원인라고 지적했다

특히 교수들은 늦게나마 일어나고 있는 우리 사회의 자정 움직임이 선정적인 폭로 경쟁 속에 묻히

거나 정치적으로 유리한 고지를 차지하고자 하는 다툼의 산물로 축소되는 것에 대해 우려를 표했

다 이들은 현재의 운동이 폭로나 고발에 그치지 않아야 하며 정파적 대립으로 인해 운동의 의미가

왜곡돼 해석되지 않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선언 참여자들은 대학 내 실태에 관해서도 학교는 모든 구성원이 안전하게 자기 성장을 도모할 수

있는 환경이어야함에도 불구하고 성폭력성희롱middot성차별 문제가 제기돼 왔다며 이번 운동이 대학

사회에 변혁을 가져와 구성원들의 다양성이 존중되고 모두가 건강한 시민성을 경험할 수 있는 곳으

로 거듭날 수 있도록 우리부터 더 적극적인 자세로 노력하겠다고 다짐했다

여교수들은 미투 운동이 우리 사회의 구조와 체질을 바꾸는 시발점이 돼 본질적인 변화의 마중물

이 되기를 기대한다며 장기적인 관점에서 제도와 문화 개선을 위해 차분하고 합리적인 논의가 진

행돼야 하며 특히 정부는 이 기회를 지속가능하고 실행가능한 구체적인 정책으로 살려야 한다고

촉구했다

1의 2페이지대학저널

2018-03-18httpwwwdhnewscokrnewsarticlePrinthtmlidxno=79409

서울대 여교수회 전화숙 회장은 이번 선언을 준비하면서 여교수들의 폭발적이고 뜨거운 호응에 놀

랐다면서 전체 대학의 평교수 조직의 연락망조차 없었던 상태에서 단 며칠 만에 44개 학교가 선언

에 동참했다는 것은 미투 운동에 대해 이미 깊은 공감대가 형성돼 있고 한국 사회의 구조적 변화의

필요성을 절실히 느끼고 있다는 증거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선언문이 나오기까지 주도적 역할을 한 서울대학교 여교수회는 국공립대학으로부터 시작해 각 대

학 여교수회에 연대와 동참을 타진했다 이 과정에서 여대의 경우는 성별에 관계없이 모든 교수들

이 포함된 교수협의회나 교수평의회가 참여했다 여교수회 자체가 조직돼 있지 않은 대학의 경우

자발적인 상호 연락을 통해 다수 교수들의 참여가 이뤄졌다 짧은 서명 시간 때문에 미처 연락이 닿

지 못한 학교도 많다 서울대 여교수회는 체계적인 연락이 가능했다면 대다수 대학이 참여했을 것

이라고 본다고 밝혔다

대학저널(httpwwwdhnews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 저작권문의

2의 2페이지대학저널

2018-03-18httpwwwdhnewscokrnewsarticlePrinthtmlidxno=79409

전국 44개대학여교수회 lsquo미투운동rsquo 지지선언발표

기사입력 20180318 152045 | 최종수정 20180318 152045 | 복현명 기자 | hmbokeknkr

[에너지경제신문 복현명 기자] 서울대학교 등 전국 44개 대학교 여교수회는 18일 미투(Me Too) 운동은 우리

사회의 구조와 체질을 바꾸는 시발점이 돼야 한다는 주장을 담은 선언문을 발표했다

국내 대학 평교수 조직이 수평적으로 연대해 특정 사회운동에 대한지지 선언문을 공동으로 발표한 것은 최초로

이번 선언은 서울대 여교수회에서 발의해 전국 국공립대 사립대 등 총 44개교 평교수 조직이 차발적으로 참여

했다

선언에 참여한 교수들은 현재의 미투 운동이 사회 전반을 개혁하는 운동으로 진화해 간다면 한국사회 성장을

위한 값진 기회가 될 것이라며 정파적 대립으로 인해 운동의 의미개 왜곡돼 해석되지 않기를 바란다고 했다

이어 대학은 모든 구성원이 안전하게 자기 성장을 도모할 수 있는 환경이어야 하지만 성폭력middot성희롱middot성차별 문

제가 제기돼 왔다며 이번 운동이 대학 사회에 변혁을 가져와 구성원들의 다양성이 존중되고 모두가 건강한 시

민성을 경험할 수 있는 곳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적극적인 자세로 노력하겠다고 했다

또 전국 44개 대학 여교수회는 미투 운동의 방향에 대해 미투 운동이 우리 사회의 구조와 체질을 바꾸는 시발점

이 돼 본질적인 변화의 마중물이 되기를 기대한다며 장기적인 관점에서 제도와 문화 개선을 위해 차분하고 합

리적인 논의가 진행돼야 하며 정부는 지속middot실행가능한 구체적인 정책으로 구체화 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전화숙 서울대학교 여교수회 회장(컴퓨터공학부 교수)은 이번 선언을 준비하면서 여교수들의 뜨거운 호응에 놀

랐다며 전체 대학의 평교수 조직의 연락망 조차 없던 상태에서 몇일만에 44개 학교에 선언에 동참했다는 것은

미투 운동에 대해 깊은 공감대가 형성돼 있다는 증거라고 말했다

한편 서울대 여교수회는 국공립대학으로부터 시작해 각 대학 여교수회에 연대와 동참을 타진했고 이 과정에서

1의 2페이지에너지경제신문

2018-03-18httpwwweknkrnewsarticle_printhtmlno=349917

여대의 경우 성별에 관계없이 모든 교수들이 포함된 교수협의회나 교수평의회가 참여했고 여교수회가 조직돼 있

지 않은 대학의 경우 자발적인 상호 연락을 통해 다수 교수들의 참여가 이뤄졌다

복현명 기자 (hmbokeknkr) lt 저작권자 에너지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대한민국 경제의 힘 에너지경제gt

2의 2페이지에너지경제신문

2018-03-18httpwwweknkrnewsarticle_printhtmlno=3499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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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대학 여교수회 미투 운동 지지hellipldquo성차별 구조 바꾸는 마중물rdquo

인터넷팀 승인 20180318 1425

미투 운동lt사진=뉴시스gt

[월요신문=인터넷팀 ] 전국의 44개 대학 여교수들이 ldquo미투(Me Toomiddot나도 당했다) 운

동이 우리 사회의 변혁을 이끄는 마중물이 되길 바란다rdquo며 연대 뜻을 밝혔다

1의 2페이지월요신문

2018-03-18httpwwwwolyocokrnewsarticlePrinthtmlidxno=562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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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대middot연세대middot고려대 등 전국 44개 대학 여교수회는 18일 미투 피해자들에 대한 지

지와 연대의 뜻을 밝힌 선언문을 발표했다

이들은 선언문에서 ldquo쏟아져 나오고 있는 lsquo미투rsquo lsquo위드유rsquo 목소리는 오랫동안 누적

된 성차별과 일상화된 여성비하란 구조적 문제를 표출하고 있다rdquo며 ldquo우리 사회

의 노동 문화middot조직문화의 후진성 구성원간 상호존중의 부재 권력의 오남용 등은 서

로 연관된 미투 운동의 본질적 원인rdquo이라고 지적했다

이어 ldquo대학사회 모든 구성원도 이런 문제들로부터 자유로울 수 없다rdquo며 ldquo이번 운동

이 대학사회에 변혁을 가져와 구성원들의 다양성이 존중되고 모두가 건강한 시민성

을 경험할 수 있는 곳으로 거듭나기를 바란다rdquo고 밝혔다

이들은 또 ldquo미투 운동은 한국사회 성장을 위한 값진 기회rdquo라며 ldquo성폭력middot성희롱middot성차

별의 해결 없이 한국사회의 평등한 조직문화와 민주적 소통이 이뤄지기를 기대

할 수 없다rdquo고 지적했다

이들은 ldquo미투 운동이 우리 사회의 구조와 체질을 바꾸는 시발점이 돼 본질적인 변

화의 마중물이 되기를 기대한다rdquo며 ldquo특히 정부는 이 기회를 지속가능하고 실행가능

한 구체적인 정책으로 살려야 한다rdquo고 촉구했다

인터넷팀 wolyo2253wolyocokr

lt저작권자 copy 월요신문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gt

2의 2페이지월요신문

2018-03-18httpwwwwolyocokrnewsarticlePrinthtmlidxno=562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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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4개 대학 여교수회 미투 지지 선언 ldquo폭로고발에 그쳐선

안 돼rdquoldquo미투 우리사회 구조와 체질 바꾸는 시발점hellip성별 간 대립으로 오해 말아야rdquo

2018년 03월 19일 (월) 101259 김미란 기자 balnews21gmailcom

lt사진=페이스북 이미지 캡처gt

전국 44개 대학 여교수회가 lsquo미투(MeToo)운동rsquo에 연대와 지지를 표명했다

여교수회는 18일 미투 지지 선언문을 공개 ldquolsquo미투rsquo는 우리 사회의 구조와 체질을 바꾸는 시발점

이 되어야 한다rdquo고 강조했다

이들은 선언문에서 ldquo우리 사회의 노동 문화조직 문화의 후진성 구성원 간 상호 존중의 부

재 권력의 오남용 등은 서로 연관되어 있으며 미투 운동의 본질적 원인rdquo이라고 짚고는 ldquo대학 사

회의 모든 구성원들도 이런 문제들로부터 자유로울 수 없다rdquo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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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ldquo현재의 운동이 폭로나 고발에 그치지 않기를 바란다rdquo고 전하며 아울러 ldquo정파적 대립으

로 인해 운동의 의미가 왜곡되어 해석되지 않기를 바란다 성별 간 대립으로 오해되지 않기를 바

란다rdquo고 당부했다

이어 ldquo성폭력성희롱성차별의 해결 없이 한국 사회의 평등한 조직 문화와 민주적 소통이 이

루어지기를 기대할 수 없기 때문rdquo이라고 부연했다

이들은 거듭 ldquo현재의 미투 운동이 우리 사회의 구조와 체질을 바꾸는 시발점이 되어 본질적인 변

화의 마중물이 되기를 기대한다rdquo고 밝히며 ldquo이를 위해 장기적인 관점에서 제도 및 문화 개선

을 위해 차분하고 합리적인 논의가 일어난 것을 기대한다rdquo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정부에 ldquo이 기회를 지속가능하고 실행 가능한 구체적인 정책으로 살려야 한다rdquo고 촉구

했다

국내 대학의 평교수 조직이 수평적으로 연대해 특정 사회 운동에 대한 지지 선언문을 공동 발표

한 것은 실질적으로 이번이 처음인 것으로 알려졌다

lt뉴시스gt에 따르면 전화숙 서울대 여교수회 회장은 ldquo전체 대학 평교수 조직의 연락망조차 없

던 상태에서 단 며칠 만에 44개 학교가 선언에 동참했다rdquo며 ldquo미투 운동에 대해 이미 깊은 공감대

가 형성되어 있고 한국 사회의 구조적 변화의 필요성을 절실히 느끼고 있다는 증거rdquo라고 설명했

전국 44개 대학 (여)교수회 선언문 전문

lsquo미투rsquo는 우리 사회의 구조와 체질을 바꾸는 시발점이 되어야 한다

최근 한국 사회에 오랫동안 묻혀 있었던 성폭력 피해자들의 목소리가 들려오기 시작했

다 고통을 토로하는 피해자들에게 우리는 깊은 지지와 연대의 마음을 보낸다

사법middot문화middot정치계 등에서 쏟아져 나오고 있는 Me Too With You 목소리는 오랫동

안 누적된 성차별과 일상화된 여성 비하라는 구조적 문제를 표출하고 있다 우리사회

의 노동 문화middot조직 문화의 후진성 구성원 간 상호 존중의 부재 권력의 오남용 등은 서

로 연관되어 있으며 미투운동의 본질적 원인이다

대학 사회의 모든 구성원들도 이런 문제들로부터 자유로울 수 없다 학교는 모든 구성원

이 안전하게 자기의 성장을 도모할 수 있는 환경이어야 함에도 성폭력middot성희롱middot성차별 문

제가 제기되어 왔다

우리는 이번 운동이 대학 사회에 변혁을 가져와 구성원들의 다양성이 존중되고 모두

가 건강한 시민성을 경험할 수 있는 곳으로 거듭나기를 바란다 그런 의미에서 이 운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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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 한국사회 성장을 위한 값진 기회이며 우리는 이 기회가 헛되이 소진되지 않도록 힘

을 모아 노력할 것이다

현재의 운동이 폭로나 고발에 그치지 않기를 바란다 정파적 대립으로 인해 운동의 의미

가 왜곡되어 해석되지 않기를 바란다 성별 간 대립으로 오해되지 않기를 바란다 성폭

력middot성희롱middot성차별의 해결 없이 한국 사회의 평등한 조직 문화와 민주적 소통이 이루어

지기를 기대할 수는 없기 때문이다

현재의 미투운동이 우리 사회의 구조와 체질을 바꾸는 시발점이 되어 본질적인 변화

의 마중물이 되기를 기대한다 이를 위해 장기적인 관점에서 제도 및 문화 개선을 위

해 차분하고 합리적인 논의가 일어날 것을 기대한다 정부는 이 기회를 지속가능하고 실

행가능한 구체적인 정책으로 살릴 것을 촉구한다

현재의 운동이 이 땅을 살아갈 후손들을 위해 한국 사회 전반을 개혁하는 운동으로 진화

해 갈 수 있도록 우리도 적극적인 노력을 기울일 것이다

2018 3 19

강원대학교 여교수회 (회장 길양숙)

강릉원주대학교(강릉캠퍼스) 여교수 배수명 외 46인

건국대학교(글로컬캠퍼스) 여교수회 (회장 염지숙)

경기대학교 여교수 류전희 외 52인

경남대학교 여교수회 (회장 조미원)

경북대학교 여교수회 (회장 채연숙)

경상대학교 여교수회 (회장 정면숙)

경희대학교(서울캠퍼스) 여교수회 (회장 이경희)

고려대학교 여교수회 (회장 백경희)

공주대학교 여교수회 (회장 김희경)

광주과학기술원(GIST) 여교수 일동

광주대학교 여교수회 (회장 오현정)

군산대학교 여교수회 (회장 남이숙)

대구경북과학기술원(DGIST) 여교수 모임 김소희 외 11인

명지대학교 여교수 전양진 외 18인

목포대학교 여교수회 (회장 조경희)

부산대학교 여교수회 (회장 하경자)

서강대학교 여교수회 (회장 나은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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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과학기술대학교 여교수회 (회장 조유진)

서울대학교 여교수회 (회장 전화숙)

서울시립대학교 여교수회 (회장 김미영)

숙명여자대학교 교수협의회 (회장 위경우 이진호 강애진)

아주대학교 여교수회 교수 45인

안동대학교 여교수회 (회장 정숙희)

연세대학교 여교수회 정경미 외 82인

영남대학교 여교수회 (회장 서정숙)

울산과학기술원(UNIST) 교수 정무영 외 143인

이화여자대학교 교수평의회 (의장 우정원)

전남대학교 여교수회 (회장 김경신)

전북대학교 여교수회 (회장 김정자)

제주대학교 여교수회 (회장 이예안)

조선대학교 여교수회 (회장 조은희)

중앙대학교 여교수 정슬기 외 56인

충남대학교 여교수회 (회장 홍성심)

충북대학교 여교수회 (회장 신혜은)

포스텍 여교수 이영숙 외 19인

한국과학기술원(KAIST) 여교수 윤정로 외 50인

한국방송통신대학교 여교수회 (회장 설진아)

한국외국어대학교 여교수회 (회장 김우조)

한국해양대학교 여교수회 (회장 홍옥숙)

한림대학교 여교수회 (회장 김춘길)

한밭대학교 여교수회 (회장 김양순)

한신대학교 여교수 고정갑희 외 14인

한양대학교 여교수 백은옥 외 46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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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44개대학여교수회미투운동지지선언서울 연세 고려 KAIST부산 등참여

나동욱 기자 승인 20180319 1415 호수 0

[베리타스알파=나동욱 기자] 서울 는 전국 44개 학 여교수회가 18일 미투 운동 지지 선언문을 발

표했다고 19일 밝혔다 선언문에는 미투(Me Too)가 우리 사회의 구조와 체질을 바꾸는 시발점이 돼

야 한다는 주장이 담겼다

국내 학의 평교수 조직이 수평적으로 연 해 특정 사회운동에 한 지지 선언문을 공동으로 발표

한 것은 처음 있는 일로 서울 여교수회에서 발의해 수일 만에 전국 국공립 사립 등 총 44개교

의 평교수 조직의 자발적으로 참여로 이뤄졌다

선언에 참여한 교수들은 한국 사회에 묻혀 있었던 성폭력 성희롱 성차별의 문제가 미투 운동을 통

해 겉으로 드러나게 됐다라며 현재의 미투운동이 사회 전반을 개혁하는 운동으로 진화해 간다면 한

국사회 성장을 위한 값진 기회라고 말했다

선언문을 통해 이들은 쏟아져 나오고 있는 MeToo WithYou 목소리는 오랫동안 누적된 성차별과 일

상화된 여성 비하라는 구조적 문제를 표출하고 있다라며 우리 사회의 노동 문화조직문화의 후진

성 구성원 간 상호 존중의 부재 권력의 오남용 등은 서로 연관된 미투운동의 본질적 원인이라고 지

적했다 특히 현재의 운동이 폭로나 고발에 그치지 않아야 하며 정파적 립으로 인해 운동의 의미

가 왜곡돼 해석되지 않기를 바란다라며 늦게나마 일어나고 있는 우리 사회의 자정 움직임이 선정적

인 폭로 경쟁 속에 묻히거나 정치적으로 유리한 고지를 차지하고자 하는 다툼의 산물로 축소되는 것

에 해 우려를 표한다고 말했다

선언 참여자들은 학 내 실태에 관해 학교는 모든 구성원이 안전하게 자기 성장을 도모할 수 있

는 환경이어야함에도 불구하고 성폭력성희롱성차별 문제가 제기돼 왔다라며 이번 운동이 학 사

회에 변혁을 가져와 구성원들의 다양성이 존중되고 모두가 건강한 시민성을 경험할 수 있는 곳으

로 거듭날 수 있도록 우리부터 더 적극적인 자세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선언에 참여한 여교수들은 미투 운동이 나아가야할 방향에 해 미투 운동이 우리 사회의 구조와 체

질을 바꾸는 시발점이 돼 본질적인 변화의 마중물이 되기를 기 한다라며 장기적인 관점에서 제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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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 문화 개선을 위해 차분하고 합리적인 논의가 진행돼야 하며 특히 정부는 이 기회를 지속가능하

고 실행가능한 구체적인 정책으로 살려야 한다고 촉구했다 미투운동이 제기하고 있는 문제를 어떻

게 풀어가는가는 우리 사회의 조직문화 노동문제에서부터 나아가 삶의 질 인구문제와 인적 자원

의 사회적 활용 등 앞으로 한국 사회가 어떤 의미 있는 성장을 할 것인가에 직결돼 있다는 것이다

선언문 발표의 경위와 관련해 서울 여교수회 전화숙 회장은 선언을 준비하면서 여교수들의 폭발적

이고 뜨거운 호응에 놀랐다라며 전체 학의 평교수 조직의 연락망조차 없었던 상태에서 단 며칠 만

에 44개 학교가 선언에 동참했다는 것은 미투 운동에 해 이미 깊은 공감 가 형성돼 있고 한국 사회

의 구조적 변화의 필요성을 절실히 느끼고 있다는 증거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선언문 발표에 주도적 역할을 한 서울 여교수회는 국공립 학으로부터 시작해 각 학 여교수회

에 연 와 동참을 타진했고 이 과정에서 여 의 경우는 성별에 관계없이 모든 교수들이 포함된 교수

협의회나 교수평의회가 참여했으며 여교수회 자체가 조직돼 있지 않은 학의 경우에는 자발적인 상

호 연락을 통해 다수 교수들의 참여가 이뤄졌다라며 짧은 서명 시간 때문에 미처 연락이 닿지 못

한 학교도 많아 체계적인 연락이 가능했다면 다수 학이 참여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특

히 KAIST 등 사회적 이슈에 관해 목소리를 내는 일이 드문 이공계 중심의 과학기술 특성화 학들까

지 선언에 참여한 것은 이례적인 일이라고 설명했다

전국 44개 학 여교수회가 18일 미투 운동 지지 선언문을 발표했다 사진은 선언문 전문 사진=서울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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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동욱 기자 moaiveritas-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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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44개 대학 여교수회 lsquo미투rsquo 지지선언 발표hellip 국내 평교수 조직 수평적 연대

에듀동아 신유경인턴 기자|입력 20180319 1100

서울대학교 등 전국 44개 대학 (여)교수회가 ldquo지난 18일(일) rdquolsquo미투(Me Too)rsquo는 우리 사회의 구조와

체질을 바꾸는 시발점이 되어야 한다ldquo는 주장을 담은 선언문을 발표해 미투 피해자들에 대한 지지와

연대의 뜻을 밝혔다 서울대연세대고려대KAIST부산대 등 국내 대학의 평교수 조직이 수평적으로

연대하여 특정 사회운동에 대한 지지 선언문을 공동으로 발표한 것은 실질적으로 처음 있는 일이다

이번 선언은 서울대학교 여교수회에서 발의하여 수일 만에 전국 국middot공립대와 사립대 등 총 44개교의 평교수 조직이 자발적으

로 참여했다

선언에 참여한 교수들은 ldquo한국 사회에 묻혀 있었던 성폭력 성희롱 성차별의 문제가 미투운동을 통해 겉으로 드러나게 되었

다rdquo며 ldquo현재의 미투운동이 사회 전반을 개혁하는 운동으로 진화해 간다면 한국사회 성장을 위한 값진 기회rdquo라고 미투운동이

가지는 한국 사회 변혁의 의의를 적극적으로 평가했다

해당 선언문에서 이들은 ldquo쏟아져 나오고 있는 lsquoMeToo WithYoursquo 목소리는 오랫동안 누적된 성차별과 일상화된 여성 비하

라는 구조적 문제를 표출하고 있다rdquo며 ldquo우리 사회의 노동문화조직문화의 후진성 구성원 간 상호 존중의 부재 권력의 오남

용 등은 서로 연관된 미투운동의 본질적 원인rdquo이라고 지적했다 특히 선언에 참여한 교수들은 ldquo현재의 운동이 폭로나 고발에

그치지 않아야 하며 정파적 대립으로 인해 운동의 의미가 왜곡되어 해석되지 않기를 바란다rdquo는 우려를 표하기도 했다

선언 참여자들은 대학 내 실태에 관해서도 ldquo학교는 모든 구성원이 안전하게 자기 성장을 도모할 수 있는 환경이어야 함에도

불구하고 성폭력성희롱성차별 문제가 제기되어 왔다rdquo며 ldquo이번 운동이 대학 사회에 변혁을 가져와 구성원들의 다양성이 존

중되고 모두가 건강한 시민성을 경험할 수 있는 곳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우리부터 더 적극적인 자세로 노력하겠다rdquo고 다짐

했다

또한 미투 운동이 나아가야 할 방향에 대해 ldquo미투 운동이 우리 사회의 구조와 체질을 바꾸는 시발점이 되어 본질적인 변화의

마중물이 되기를 기대한다rdquo며 ldquo장기적인 관점에서 제도와 문화 개선을 위해 차분하고 합리적인 논의가 진행되어야 하며 특

히 정부는 이 기회를 지속가능하고 실행가능한 구체적인 정책으로 살려야 한다rdquo고 촉구했다 즉 lsquo미투운동이 제기하고 있는

문제를 어떻게 풀어가는가rsquo는 우리 사회의 조직문화 노동문제에서부터 나아가 삶의 질 인구문제와 인적 자원의 사회적 활

용 등 앞으로 한국 사회가 어떤 의미 있는 성장을 할 것인가에 직결되어 있다는 것이다

선언문 발표의 경위와 관련해 전화숙 서울대 여교수회장은 ldquo이번 선언을 준비하면서 여교수들의 폭발

적이고 뜨거운 호응에 놀랐다rdquo며 ldquo전체 대학의 평교수 조직의 연락망조차 없었던 상태에서 단 며칠 만

에 44개 학교가 선언에 동참했다는 것은 미투 운동에 대해 이미 깊은 공감대가 형성되어 있고 한국

사회의 구조적 변화의 필요성을 절실히 느끼고 있다는 증거라고 생각한다rdquo고 말했다

Page 1 of 1에듀동아

2018-03-19httpedudongacomp=articleampps=printampat_no=20180319110010237981

대학가 lsquo미투rsquo 확산에 교수들도 직접 나섰다hellip 교수단체 lsquo미투 선언rsquo 확산

- 교수단체 단독 lsquo미투rsquo 선언hellip전국 44개 大 여교수協 lsquo첫발rsquo

- 전국교수 단체 lsquo민교협rsquo도 여성단체와 lsquo미투rsquo 선언

- ldquo여성교수뿐만 아니라 전체 교수 나서야 할 것rdquo

대학가 lsquo미투(Me Toomiddot나도 당했다) 운동rsquo이 확산하고 있는 가운데 교수들도 나섰다 전국 1000여명의 교수

가 미투운동에 대한 지지를 선언하는가 하면 최근 일부 교수단체는 여성단체들과 lsquo미투운동rsquo에 직접 나서기

도 했다 수면 아래 있던 교수들의 성추행 혐의가 ldquo나도 당했다rdquo며 속속들이 드러나는 가운데 교수들의 lsquo미

투 운동rsquo 지지 선언이 확산되는 모양새다

18일 대학가에 따르면 lsquo미투 운동rsquo이 몰아치면서 제기됐던 교수middot강사 등 성추행 혐의 의혹이 대부분 사실로

밝혀지는 가운데 교수들이 직접 나서고 있다 이날 오후 12시 전국 44개 대학 교수회 소속 1000여명의 교

수가 lsquo미투 운동(MeToomiddot나도 고발한다)rsquo에 대한 지지를 선언했다 지금까지 일부 교수단체들이 여성단체

들에 섞여 목소리를 냈던 것과 비교하면 순수 교수들의 목소리로 lsquo미투 운동rsquo을 지지한다는 데에 의미가 있

대학로 마로니에 공원 내lsquo미투 위드유rsquo 집회 참여자들 모습 조선일보 DB

서울대middot연세대middot고려대 등 전국 44개 대학 여교수회는 공동 선언문을 통해 ldquo미투 운동이 대학 사회에 변혁을

가져와 구성원들의 다양성이 존중되고 모두가 건강한 시민성을 경험할 수 있는 곳으로 거듭나기를 바란

다rdquo고 밝혔다 교수들은 ldquo한국 사회에 묻혀 있었던 성폭력 성희롱 성차별의 문제가 미투 운동을 통해 겉으

로 드러나게 됐다rdquo고 주장했다

대학 내 성폭력 문제 해결에 나서겠다는 목소리도 나왔다 이들은 ldquo학교는 모든 구성원이 안전하게 자기 성

장을 도모할 수 있는 환경이어야 함에도 성폭력middot성희롱middot성차별 문제가 제기돼 왔다rdquo며 ldquo이번 운동이 대학

사회에 변혁을 가져와 구성원들의 다양성이 존중되고 모두가 건강한 시민성을 경험할 수 있는 곳으로 거듭

날 수 있도록 우리부터 더 적극적인 자세로 노력하겠다rdquo고 밝혔다

전화숙 서울대 여교수회장은 ldquo미투 운동이 우리 사회의 구조와 체질을 바꾸는 시발점이 돼 본질적인 변화의

마중물이 되기를 기대한다rdquo며 ldquo장기적인 관점에서 제도와 문화 개선을 위해 차분하고 합리적인 논의가 진

행돼야 하며 특히 정부는 이 기회를 지속가능하고 실행 가능한 구체적인 정책으로 살려야 한다rdquo고 촉구했

1의 2페이지 내일을 바꾸는 힘 맛있는 교육

2018-03-18httpeduchosuncomsvcnewspopup_printhtml

앞서 지난 15일 민주화를위한전국교수협의회(민교협)도 여성단체들과 함께 lsquo미투 운동rsquo 지지에 나섰다 이

들 단체는 lsquo미투 운동rsquo을 개인의 고발에서 사회 전반의 변화로 이끌기 위한 연대 조직으로 미투 운동과 함

께하는 시민행동이란 이름으로 15일 출범했다 김귀옥 민주화를위한전국교수협의회(이하 민교협) 상임공

동의장은 ldquo미투 운동이 일어나거나 지금도 잠복해 있고 오래전부터 미투 운동이 열심히 일어난 곳이 교육계

현장임에도 교수는 뭘 했는지 반성과 책임을 통감하지 않을 수 없다rdquo고 말했다

이 같은 교수단체들의 미투 운동 선언에 대해 조승래 민교협 상임공동의장은 ldquo물론 여교수들의 lsquo미투 운동rsquo

선언이지만 이번 계기를 통해 대학 내에서의 잘못된 관행들도 척결되는 결정적인 계기를 만들어야 한다rdquo며

ldquo이번 운동에 여교수뿐만이 아닌 전체 교수들이 나서 대학 사회에 변혁을 가져와 구성원들의 다양성을 존중

하고 모두가 건강한 시민성을 경험할 수 있는 곳으로 거듭나야 한다rdquo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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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3-18httpeduchosuncomsvcnewspopup_print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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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4개 대학 여교수회 lsquo미투 운동rsquo 지지 선언 발표성폭력 성희롱 성차별 문제가 제기되어온 대학 사회에 변혁 다짐

2018년 03월 19일 184435 구무서 기자 kmsunnnet

[한국대학신문 구무서 기자] 전국 44개 대학 여교수회는 지난 18일 선언문을 발표하고 ldquo미투(Me T

oo)는 우리 사회의 구조와 체질을 바꾸는 시발점이 돼야 한다고 밝혔다 국내 대학의 평교수 조직

이 수평적으로 연대해 특정 사회운동에 대한 지지 선언문을 공동으로 발표한 것은 실질적으로 처

음 있는 일이다

이번 선언은 서울대 여교수회에서 발의해 수일 만에 전국 국공립대 사립대 등 총 44개교의 평교

수 조직이 자발적으로 참여했다

교수들은 ldquo한국 사회에 묻혀 있었던 성폭력 성희롱 성차별의 문제가 미투 운동을 통해 겉으로 드러

났다rdquo며 ldquo현재의 미투운동이 사회 전반을 개혁하는 운동으로 진화해 간다면 한국사회 성장을 위

한 값진 기회rdquo라고 미투운동을 평가했다

그러면서 ldquo쏟아져 나오고 있는 MeToo WithYou 목소리는 오랫동안 누적된 성차별과 일상화된 여

성 비하라는 구조적 문제를 표출하고 있다rdquo며 ldquo우리 사회의 노동 문화middot조직문화의 후진성 구성

원 간 상호 존중의 부재 권력의 오남용 등은 서로 연관된 미투운동의 본질적 원인rdquo이라고 지적했다

특히 우리 사회의 자정 움직임이 선정적인 폭로 경쟁 속에 묻히거나 정치적으로 유리한 고지를 차지

하고자 하는 다툼의 산물로 축소되는 것에 대해 우려를 표했다

아울러 ldquo학교는 모든 구성원이 안전하게 자기 성장을 도모할 수 있는 환경이어야 함에도 불구하

고 성폭력middot성희롱middot성차별 문제가 제기돼 왔다rdquo며 ldquo이번 운동이 대학 사회에 변혁을 가져와 구성원들

의 다양성이 존중되고 모두가 건강한 시민성을 경험할 수 있는 곳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우리부

터 더 적극적인 자세로 노력하겠다rdquo고 다짐했다

전화숙 서울대 여교수회장은 ldquo이번 선언을 준비하면서 여교수들의 폭발적이고 뜨거운 호응에 놀랐

다rdquo면서 ldquo전체 대학의 평교수 조직의 연락망조차 없었던 상태에서 단 며칠 만에 44개 학교가 선언

에 동참했다는 것은 미투 운동에 대해 이미 깊은 공감대가 형성돼 있고 한국 사회의 구조적 변화

의 필요성을 절실히 느끼고 있다는 증거라고 생각한다rdquo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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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3-19httpnewsunnnetnewsarticlePrinthtmlidxno=186960

뉴스 사회 교육

ldquo미투운동사회구조바꾸길rdquohellip전국44개대학여교수회

지지최윤서기자 cyscctodaycokr 2018년 03월 19일월요일제6면 승인시간 2018년 03월 18일 17시 52분

성차별middot여성비하 구조적 문제

의미왜곡 우려hellip변화 계기 기대

lt속보gt=전국 44개 대학 여교수회가 성폭력 피해를 고발하는 lsquo미투운동(Metoo)rsquo과

관련 ldquo사회구조를개선하는마중물이돼야한다rdquo고밝혔다

이들은 그동안 고질적으로 전해져 온 권력남용의 악습을 뿌리 뽑아야 한다며 성폭력

피해자들과미투운동에대한지지를보냈다

18일전국 44개대학여교수회는미투운동과관련 ldquo우리사회의구조와체질을바꾸

는시발점이돼야한다rdquo며지지와연대입장을천명했다

서울대middot연세대middot고려대middot카이스트(KAIST)middot부산대 등이 포함된 전국 국공립middot사립대 여

교수회는 이날 선언문을 통해 ldquo최근 한국사회에 오랫동안 묻혀 있었던 성폭력 피해

자들의목소리가들려오기시작했다rdquo며 ldquo고통을토로하는피해자들에게우리는깊은

지지와연대의마음을보낸다rdquo고밝혔다

여교수회는 ldquo법조 문화 정치계 등에서 쏟아지고 있는 목소리는 오랫동안 누적된 성

차별과 일상화된 여성 비하라는 구조적 문제를 드러내고 있다rdquo며 ldquo노동 문화와 조직

문화의 후진성 구성원 간 상호 존중의 부재 권력의 오남용 등이 미투운동의 본질적

원인rdquo이라고지적했다

이어 ldquo대학 사회의 모든 구성원도 이런 문제들로부터 자유로울 수 없다rdquo며 ldquo우리는

이번 운동이 대학 사회에 변혁을 가져와 구성원들의 다양성이 존중되고 모두가 건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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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3-19httpwwwcctodaycokrmod=newsampact=printampidxno=1123998

한시민성을경험할수있는곳으로거듭나기를바란다rdquo고강조했다

또 ldquo그런 의미에서 이 운동은 한국사회 성장을 위한 값진 기회이며 우리는 이 기회가

헛되이 소진되지 않도록 노력할 것rdquo이라며 ldquo정파적 대립으로 인해 운동의 의미가 왜

곡되지않고본질적인변화의마중물이되기를기대한다rdquo고밝혔다

마지막으로 ldquo정부는 이 기회를 지속가능하고 실행 가능한 구체적인 정책으로 살릴

것을 촉구한다rdquo며 ldquo현재의 미투 운동이 우리 사회 구조와 체질을 바꾸는 본질적인 변

화의시작이되기를기대한다rdquo고말했다

최윤서기자 cys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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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e Too가 바꾼 대학 MThellip미투 운동에 남학생 lsquo소극적rsqu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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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3-19httpwwwcctodaycokrmod=newsampact=printampidxno=1123998

문화예술계 평등문화를 위한 연극인 궐기대회 참석자들이 18일 서울 종로구 마로니에 공원에서 모든 폭력 반대 평등문화 정착 등의 글귀가 적힌 손팻말을 들고 있다 최종학 선임기자

목격middot피해자 37명 진술 등 토대 교수middot조교 등 5명 연루 확인 박중현 교수 파면 요구 나머지 4명은 중징계 요청hellip 학교엔 기관 조치middot교육 명령 전국 44개 대학 女교수회 이례적 lsquo미투운동rsquo 지지 선언

명지전문대 일부 교수들의 상습 성추행과 성희롱이 교육부 조사에서 사실로 확인됐다 옷도 제대로 갖춰 입지 않은 채 여학생들에게 안마를 시키고 회식 장소에서 포옹하거나 택시 안에서 끌어안고 키스를 시도하는 등 학교 회식 장소 택시 등 때와 장소를 가리지 않았다

교육부는 명지전문대 연극영상학과 실태조사 결과를 18일 발표했다 여러 드라마에서 조연으로 활약하며 대중에게 친숙한 최용민 교수를 비롯해 남자 교수진(4명) 전원이 성추문에 휩싸여 파문을 일으켰던 학과다 실태조사는 피해자와 목격자 37명이 공동으로 제출한 진정서와 SNS 언론보도 등을 토대로 진행됐다

실태조사에 결과에 따르면 박중현 교수는 학생들을 편집실 등으로 불러 안마를 지시했다 안마를 하던 한 여학생에게 ldquo허벅지에 살이 너무 많다rdquo는 폭언을 해 성적 수치심을 주기도 했다 이영택 교수는 회식 자리에 늦게 온 여학생을 끌어안고 토닥이는 등 신체접촉을 했다 최 교수는 2004년 택시에서 술에 취한 척하며 몸을 기대고 끌어안으며 키스를 하려 했다 안광옥 강사와 추모 조교는 성희롱 발언을 했으며 추 조교는 박 교수의 안마 지시를 학생에게 전달하는 등 성추행을 방조한 걸로 파악됐다

교육부는 명지전문대에 박 교수의 파면을 요구했다 나머지 4명은 중징계 처분을 요구했다 자진 사임한 안 강사와 추 조교도 사안의 중대성을 고려해 징계 대상에 포함시켰다고 교육부는 설명했다 교육부는 5명 모두를 검찰에 수사 의뢰키로 했다 명지전문대에

입력 2018-03-19 0505

안마middot폭언middot키스hellip 명지전문대 연극영상확과 교수진 전원 수사의뢰교육부 실태조사 발표hellip 상반기 전국 대학으로 확대

1의 2페이지안마middot폭언middot키스hellip 명지전문대 연극영상확과 교수진 전원 수사의뢰-국민일보

2018-03-19httpnewskmibcokrarticleprintasparcid=0923918791

는 기관경고 조치를 하고 피해자 보호조치와 성범죄 예방교육 등을 하라고 요구했다

교육부는 상반기 중으로 전체 대학교를 대상으로 성범죄 실태조사를 하기로 했다 성범죄 발생과 대학의 대응 예방 조치 등을 전반적으로 들여다본다 교육부 관계자는 ldquo비위 정도가 심각하거나 조직적 은폐middot축소 우려가 있는 사안이 나오면 특별조사를 한다rdquo고 말했다 교육middot여성 분야 민간 전문가로 자문위원회를 꾸려 교육 분야 성폭력 근절책도 마련키로 했다

전국 44개 대학 여교수회는 ldquo우리 사회의 구조와 체질을 바꾸는 시발점이 돼야 한다rdquo며 미투(MeToo) 운동 지지를 선언했다 평교수 조직이 수평적으로 연대해 특정 사회운동에 대한 지지 선언문을 발표한 건 이례적이다 서울대 여교수회에서 시작돼 국공립대와 사립대가 동참했다 선언문에서 ldquo사법middot문화middot정치계 등에서 쏟아져 나오고 있는 미투 위드유(WithYou)는 오랫동안 누적된 성차별과 일상화된 여성 비하라는 구조적 문제를 표출한다 현재 미투 운동이 사회 전반을 개혁하는 운동으로 진화한다면 한국 사회 성장을 위한 값진 기회rdquo라고 평가했다 이어 ldquo폭로나 고발에 그치지 않아야 하며 정파적 대립으로 인해 그 의미가 왜곡되지 않기를 바란다rdquo며 ldquo정부는 이 기회를 지속가능하고 실행 가능한 정책으로 살려야 한다rdquo고 촉구했다

이도경 이형민 기자 yidokmibcokr

사진=최종학 선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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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의 2페이지안마middot폭언middot키스hellip 명지전문대 연극영상확과 교수진 전원 수사의뢰-국민일보

2018-03-19httpnewskmibcokrarticleprintasparcid=0923918791

전국대학 女교수회 미투 운동은 사회 변화 시발점 지지 선언

입력시간 | 2018-03-18 1222

지난 15일 오전 서울 중구 프레스센터에서 열린 미투운동과 함께하는 범시민행동 출범 기자회견에서 참석자들이

성폭력에 대한 왜곡된 인식 및 정부 대책 마련을 촉구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이데일리 김성훈 기자] 사회 전반으로 퍼지고 있는 미투(Metoomiddot나도 당했다) 운동과 관련해 전국 44개 대학 여교수회가 ldquo미투 운동이 우리 사회의 구조와 체질을 바꾸는 시발점이 돼야 한다rdquo며 지지를 선언했다

서울대와 연세대middot고려대 등 전국 44개 대학 여교수회는 18일 발표한 선언문에서 ldquo최근 들어 한국사회에 오랫동안 묻혀 있던 성폭력 피해자들의 목소리가 들려오기 시작했다rdquo며 ldquo고통을 토로하는 피해자들에게 깊은 지지와 연대의 마음을 보낸다rdquo며 이같이 밝혔다

여교수회는 ldquo사법middot문화middot정치계 등에서 나오는 lsquo미투rsquo와 lsquo위드유rsquo(With Youmiddot당신과 함께 하겠다) 운동은 오랜 기간 누적된 성차별과 일상화된 여성 비하라는 구조적 문제를 표출하고 있다rdquo고 지적했다

이들은 ldquo이번 운동이 대학 사회에 변혁을 가져와 구성원들의 다양성을 존중하고 모두가 건강한 시민성을 경험할 수 있는 곳으로 거듭나기를 바란다rdquo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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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의 2페이지이데일리-세상을 올바르게세상을 따뜻하게

2018-03-18httpwwwedailycokrpopupprint_popuphtmlnewsId=01564566619144632ampmed

그러면서 ldquo그런 의미에서 이 운동은 한국사회 성장을 위한 값진 기회이며 우리는 이 기회를 헛되이 소진하지 않을 것rdquo이라며 ldquo정파적 대립으로 운동의 의미를 왜곡하지 않고 본질적인 변화의 마중물이 되기를 바란다rdquo고 덧붙였다

종합 경제정보 미디어 이데일리 - 상업적 무단전재 amp 재배포 금지

2의 2페이지이데일리-세상을 올바르게세상을 따뜻하게

2018-03-18httpwwwedailycokrpopupprint_popuphtmlnewsId=01564566619144632ampmed

고미선 기자 최종 기사입력 2018-03-19 0806

카이스트middot충남대middot한밭대middot공주대 여교수회 미투(Me Too) 지지

전국 국공립middot사립대 등 44개교 평교수 조직 자발적 참여

게티이미지뱅크 제공

카이스트middot충남대middot한밭대middot공주대 등 지역대학 여교수회가 미투(Me Too) 지지와 연대의 뜻을

밝혔다

전국 국공립middot사립대 등 44개교의 평교수 조직이 자발적으로 참여해 미투는 우리 사회의 구조

와 체질을 바꾸는 시발점이 되어야 한다는 주장을 담은 선언문을 발표했다

19일 지역 대학가에 따르면 국립대의 평교수 조직이 수평적으로 연대해 특정 사회운동에 대한

지지 선언문을 공동으로 발표한 것은 실질적으로 처음 있는 일이다

특히 카이스트 등 사회적 이슈에 대해 목소리를 내는 일이 드문 이공계 중심의 과학기술 특성화

대학까지 참여한 것은 이례적이라는 지적이다

이날 선언에 참여한 교수들은 한국 사회에 묻혀 있었던 성폭력 성희롱 성차별의 문제가 미투

운동을 통해 수면으로 드러났다며 현재의 미투운동이 사회 전반을 개혁하는 운동으로 진화해

1의 2페이지중도일보 - 지역민과 함께 60년 미래 향한 100년

2018-03-19httpwwwjoongdocokrmainprintphpkey=2018031801000808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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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다면 한국사회 성장을 위한 값진 기회라고 평가했다

선언문에서 이들은 쏟아져 나오고 있는 MeToo WithYou 목소리는 오랫동안 누적된 성차별

과 일상화된 여성 비하라는 구조적 문제를 표출하고 있다며 우리 사회의 노동 문화middot조직문화

의 후진성 구성원 간 상호 존중의 부재 권력의 오남용 등은 서로 연관된 미투운동의 본질적

원인이라고 지적했다

또한 현재의 운동이 폭로나 고발에 그치지 않아야 하며 정파적 대립으로 인해 운동의 의미가

왜곡되어 해석되지 않기를 바란다며 이번 운동이 대학 사회에 변혁을 가져와 구성원들의 다

양성이 존중되고 모두가 건강한 시민성을 경험할 수 있는 곳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우리부터 더

적극적인 자세로 노력하겠다고 다짐했다

이에 대해 지역대 관계자는 이번 미투 운동 참여로 대학이 변화에 앞장서야 할 것이라며 다

만 자칫 선정적 폭로전으로 변질되거나 정치적 목적을 위해 사용돼선 안된다고 강조했다

고미선 기자 misunyda

2의 2페이지중도일보 - 지역민과 함께 60년 미래 향한 100년

2018-03-19httpwwwjoongdocokrmainprintphpkey=2018031801000808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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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age 12: 전국 44개 대학 교수회 '미투', 사회 구조와 체질 바꾸 는 마중물hosting02.snu.ac.kr/.../03/보도-기사-모음30개.pdf · 2018-04-17 · 전국 44개 대학

44개 교수회middot여교수회 자발적 참여hellip 우리사회 구조 바꾸는 시발점 돼야

전국 대학교수 1000여명이 미투(me Toomiddot나도 고발한다) 운동에 대한 지지 의사를

표명했다

서울대학교 등 전국 44개 대학 교수들 1000여명은 18일 미투는 우리 사회의 구조

와 체질을 바꾸는 시발점이 되어야 한다는 제목의 선언문을 발표했다

이번 선언은 서울대학교 여교수회에서 발의했으며 전국 국middot공립대 사립대 등 총

44개교 평교수 조직이 자발적으로 참여했다

교수들은 선언문에서 한국 사회에 묻혀 있었던 성차별의 문제가 미투 운동을 통

해 겉으로 드러나게 되었다며 현재의 미투운동이 사회 전반을 개혁하는 운동으

전국 대학교수 1000여명 미투 운동 지지 선언

머니투데이 최민지 기자| | 입력 20180318 1126

이기사주소 httpnewsmtcokrmtviewphpno=2018031811025511520amptype=1 복사

15일 오전 서울 중구 프레스센터에서 열린 lsquo미투 운동과 함께하는 범시민행동 출범 기자회견rsquo에서 참가자들이 피켓 퍼포먼스를 펼치고 있다 340여개 여성middot노동middot시민단체들과 미투 운동을 지지하는 시민들이 참여하는 범시민행동은 성평등한 사회 분위기와 인식개선을 위한 캠페인 등을 진행할 예정이다사진=뉴스1

1의 2페이지돈이 보이는 리얼타임 뉴스 머니투데이

2018-03-18httpnewsmtcokrnewsPrinthtmlno=2018031811025511520amptype=1ampgubn=und

로 진화해 간다면 한국사회 성장을 위한 값진 기회라고 말했다

교수들은 미투 운동이 우리 사회의 구조와 체질을 바꾸는 시발점이 돼 본질적인

변화의 마중물이 되기를 기대한다며 장기적인 관점에서 제도와 문화 개선을 위

해 차분하고 합리적인 논의가 진행돼야 한다고 말했다

또 현재의 운동이 폭로나 고발에 그치지 않고 성별 간 대립으로 오해되지 않기를

바란다며 성폭력middot성희롱middot성차별의 해결 없이 한국 사회의 평등한 조직 문화와

민주적 소통이 이루어지기를 기대할 수 없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copy lsquo돈이 보이는 리얼타임 뉴스rsquo 머니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2의 2페이지돈이 보이는 리얼타임 뉴스 머니투데이

2018-03-18httpnewsmtcokrnewsPrinthtmlno=2018031811025511520amptype=1ampgubn=und

뉴스 gt 사회

전국 44개 대학 여교수회 미투 지지 성명hellip변화의 마중물 되길

이현영 기자

입력 20180318 1209 | 수정 20180318 1209

저작권자 무단복제-재배포 금지

이현영 기자

입력 20180318 1209 | 수정 20180318 1209

서울대middot연세대middot고려대 등 전국 44개 대학 여교수회가 성폭력 피해를

고발하는 미투 운동 지지 성명을 발표했습니다

이들은 오늘(18일) 발표한 선언문에서 미투 운동이 우리 사회의 구조

와 체질을 바꾸는 시발점이 돼야 한다며 고통을 토로하는 피해자들

에게 깊은 지지와 연대의 마음을 보낸다고 말했습니다

전국 44개 대학 여교수회는 사법middot문화middot정치계 등에서 쏟아져 나오고

있는 미투 위드유의 목소리는 오랫동안 누적된 성차별과 여성 비하

라는 구조적 문제를 표출하고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이어 대학 사회도 이같은 문제들로부터 자유로울 수 없다며 미투 운

동이 대학 사회에 변혁을 가져와 구성원들의 다양성이 존중되고 모두

가 건강한 시민성을 경험할 수 있는 곳으로 거듭나기를 바란다고 밝

혔습니다

또 한국사회 성장을 위한 값진 기회인 미투 운동이 헛되이 소진되지

않도록 노력할 것이라면서 정파적 대립으로 인해 운동의 의미가 왜

곡되지 않고 본질적인 변화의 마중물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덧붙였습

니다

1의 1페이지SBS뉴스 - 기사 페이지 인쇄하기

2018-03-18httpnewssbscokrnewsendPagePrintPopupdonews_id=N1004670935

서울대학교 등 전국 44개 대학 여교수회가 성폭력 피해를 고발하는 미투 운동을 적극 지지한다

고 밝혔다

여교수회는 오늘 발표한 선언문을 통해 최근 한국사회에 오랫동안 묻혀 있었던 성폭력 피해자들

의 목소리가 들려오기 시작했다며 지지 선언을 했다

여교수회는 피해자들의 목소리는 오랫동안 누적된 성차별과 일상화된 여성 비하라는 구조적 문

제를 보여주고 있다며 미투 운동이 우리 사회의 구조와 체질을 바꾸는 시발점이 되어야 한다고

밝혔다

또 대학 사회가 구성원들의 다양성이 존중되고 건강한 시민성을 경험할 수 있는 곳으로 거듭나

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미투 운동이 정파적 대립으로 인해 운동의 의미가 왜곡되지 않고 본질적인 변화의 마중물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입력 20180318 (1543)

전국 44개 대학 여교수회 ldquo미투 운동 변화의 마중물 되길rdquo인터넷 뉴스

김범주 기자

categorykbscokr

1의 1페이지KBS NEWS

2018-03-18httpnewskbscokrcommonprintPophtml

서울대 연세대 등 전국 44개 대학 여교수회가 미투 운동에 대한 지지를 선언했습니다

여교수회는 미투가 누적된 성차별과 여성 비하라는 구조적 문제를 표출하고 있다며 대학

사회에도 변화를 가져오길 바란다고 밝혔습니다

또 성별이나 정파적 대립으로 운동의 의미가 왜곡돼선 안 된다며 성장을 위한 값진 기회가

되도록 힘을 모으겠다고 강조했습니다

대학여교수회 미투 운동 사회변화 시발점 돼야김수근 기사입력 2018-03-18 1332 최종수정 2018-03-18 1342

Page 1 of 1대학여교수회 미투 운동 사회변화 시발점 돼야

2018-03-18httpimnewsimbccomnews2018societyarticle4558883_22673html

44개 대학 여교수회 변화의 시발점 돼야Posted 2018-03-18 1200

서울대 연세대 고려대 등 전국 44개 대학 여교수회는 미투 운동이 우리 사회의 구

조와 체질을 바꾸는 시발점이 돼야 한다는 입장을 밝혔습니다

이들은 오랫동안 묻혀 있었던 성폭력 피해자들의 목소리가 최근 들려오기 시작했

다면서 고통을 토로하는 피해자들에게 깊은 지지와 연대를 보낸다고 선언했습니

여교수회는 법조 문화 정치계 등에서 쏟아져 나오고 있는 목소리는 성차별과 여성

비하라는 구조적 문제를 드러내고 있다면서 정파적 대립으로 인해 의미가 왜곡되지

않고 본질적인 변화의 마중물이 되기를 기대했습니다

1의 1페이지24 HOUR NEWS CHANNEL YTN (와이티엔)

2018-03-18httpwwwytncokr_commpop_printphpkey=201803181200523499

전국 44개 대학 교수회 1천여명 lsquo미투운동 지지rsquo 선언

3면 기사보기 신문보기 JPG PDF 백주희 기자 승인 20180318 2230 댓글 0

UNIST 143명 참여 ldquo사회전반 개혁 운

동hellip 한국사회 성장 위한 값진 기회rdquo

UNIST 등 전국 44개 대학 교수회 소

속 1000여명의 교수들이 18일 ldquolsquo미투 운동

(MeToomiddot나도 고발한다)rsquo은 우리 사회의 구

조와 체질을 바꾸는 시발점이 돼야 한다rdquo

며 미투 피해자들에 대한 지지와 연대의 뜻

을 밝혔다

국내 대학의 평교수 조직이 수평적으로 연

대해 특정 사회운동에 대한 지지 선언문을 공동으로 발표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며 서울대

학교 여교수회에서 발의해 수일 만에 전국 국공립대 사립대 등 총 44개교의 평교수 조직

이 자발적으로 참여했다

특히 UNIST와 KAIST 등 사회적 이슈에 관해 목소리를 내는 일이 드문 이공계 중심의 과학

기술 특성화 대학들까지 선언에 참여한 것은 이례적인 일이다

UNIST에서는 정무영 총장을 비롯해 전체 교수진의 13 가량인 143명이 참석했으며 UNIST

의 경우 여교수회가 없어 자발적인 상호 연락을 통해 이번 선언에 참가한 것으로 전해졌

선언문이 나오기까지 주도적 역할을 한 서울대학교 여교수회는 ldquo국공립대학으로부터 시작

해 각 대학 여교수회에 연대와 동참을 타진했고 이 과정에서 여대의 경우는 성별에 관계없

이 모든 교수들이 포함된 교수협의회나 교수평의회가 참여했다rdquo며 ldquo여교수회 자체가 조직

되어 있지 않은 대학의 경우에는 자발적인 상호 연락을 통해 다수 교수들의 참여가 이루어

졌다rdquo고 설명했다

선언에 참여한 교수들은 ldquo한국 사회에 묻혀 있었던 성폭력 성희롱 성차별의 문제가 미

투 운동을 통해 겉으로 드러나게 되었다rdquo며 ldquo현재의 미투운동이 사회 전반을 개혁하는 운동

으로 진화해 간다면 한국사회 성장을 위한 값진 기회rdquo라고 평가했다

이들은 ldquo쏟아져 나오고 있는 MeToo WithYou 목소리는 오랫동안 누적된 성차별과 일상

화된 여성 비하라는 구조적 문제를 표출하고 있다rdquo며 ldquo우리 사회의 노동 문화middot조직문화

의 후진성 구성원 간 상호 존중의 부재 권력의 오남용 등은 서로 연관된 미투운동의 본질

적 원인rdquo이라고 지적했다 이어 ldquo현재의 운동이 폭로나 고발에 그치지 않아야 하며 정파

적 대립으로 인해 운동의 의미가 왜곡되어 해석되지 않기를 바란다ldquo고 우려했다

또한 대학 내 실태에 대해 ldquo학교는 모든 구성원이 안전하게 자기 성장을 도모할 수 있

는 환경이어야함에도 불구하고 성폭력middot성희롱middot성차별 문제가 제기되어 왔다rdquo며 ldquo이번 운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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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의 2페이지전국 44개 대학 교수회 1천여명 lsquo미투운동 지지rsquo 선언 - 울산매일

2018-03-19httpwwwiusmcokrnewsarticleViewhtmlidxno=791683

저작권 문의

이 대학 사회에 변혁을 가져와 구성원들의 다양성이 존중되고 모두가 건강한 시민성을 경

험할 수 있는 곳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우리부터 더 적극적인 자세로 노력하겠다rdquo고 밝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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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의 2페이지전국 44개 대학 교수회 1천여명 lsquo미투운동 지지rsquo 선언 - 울산매일

2018-03-19httpwwwiusmcokrnewsarticleViewhtmlidxno=791683

전국 44개 대학 여교수회 미투 운동 변화의 마중물 되길

기사입력 20180318 1125 송고

대학가 미투(PG)

[연합뉴스 자료사진]

(서울=연합뉴스) 김기훈 기자 = 서울대middot연세대middot고려대 등 전국 44개 대학 여교수회가 성폭력 피해를 고

발하는 미투(Me Toomiddot나도 당했다) 운동과 관련 우리 사회의 구조와 체질을 바꾸는 시발점이 돼야 한

다며 지지를 선언했다

이들은 18일 발표한 선언문에서 최근 한국사회에 오랫동안 묻혀 있었던 성폭력 피해자들의 목소리가

들려오기 시작했다 고통을 토로하는 피해자들에게 우리는 깊은 지지와 연대의 마음을 보낸다며 이같이

말했다

전국 44개 대학 여교수회는 사법middot문화middot정치계 등에서 쏟아져 나오고 있는 미투 위드유(With Youmiddot

당신과 함께) 목소리는 오랫동안 누적된 성차별과 일상화된 여성 비하라는 구조적 문제를 표출하고 있

다고 지적했다

이어 대학 사회의 모든 구성원도 이런 문제들로부터 자유로울 수 없다며 우리는 이번 운동이 대학 사

회에 변혁을 가져와 구성원들의 다양성이 존중되고 모두가 건강한 시민성을 경험할 수 있는 곳으로 거듭

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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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그런 의미에서 이 운동은 한국사회 성장을 위한 값진 기회이며 우리는 이 기회가 헛되이 소진되지

않도록 노력할 것이라면서 정파적 대립으로 인해 운동의 의미가 왜곡되지 않고 본질적인 변화의 마중물

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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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투] 44개대학 여교수회 ldquo미투는 우리 사회 구조와 체질 바꾸는 시

발점 되어야rdquo

기사입력 20180318 1400

출처=피플이퀘이션

[비즈트리뷴]서울대학교 등 전국 44개 대학 (여)교수회는 18일 미투(Me Too)는 우리 사회의 구조와 체질을 바꾸는 시발점이 되어야 한다는 주장을 담은 선언문을 발표해 미투 피해자들에 대한 지지와 연대의 뜻을 밝혔다

국내 대학의 평교수 조직이 수평적으로 연대하여 특정 사회운동에 대한 지지 선언문을 공동으로 발표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이번 선언은 서울대학교 여교수회에서 발의하여 수일 만에 전국 국공립대 사립대 등 총 44개교의 평교수 조직이 자발적으로 참여했다

선언에 참여한 교수들은 한국 사회에 묻혀 있었던 성폭력 성희롱성차별의 문제가 미투 운동을 통해 겉으로 드러나게 되었다며 현재의 미투운동이 사회 전반을 개혁하는 운동으로 진화해 간다면 한국사회 성장을 위한 값진 기회라고 미투 운동이 가지는 한국 사회 변혁의 의의를 적극적으로 평가했다

선언문에서 이들은 쏟아져 나오고 있는 MeToo WithYou 목소리는 오랫동안 누적된 성차별과 일상화된 여성 비하라는구조적 문제를 표출하고 있다며 우리 사회의 노동 문화 조직문화의 후진성 구성원 간 상호 존중의 부재권력의 오남용등은 서로 연관된 미투운동의 본질적 원인이라고 지적했다

특히 선언에 참여한 교수들은 현재의 운동이 폭로나 고발에 그치지 않아야 하며 정파적 대립으로 인해 운동의 의미가 왜곡되어 해석되지 않기를 바란다며 늦게나마 일어나고 있는 우리 사회의 자정 움직임이 선정적인 폭로 경쟁 속에 묻히거나 정치적으로 유리한 고지를 차지하고자 하는 다툼의 산물로 축소되는 것에 대해 우려를 표했다

Page 1 of 3비즈트리뷴

2018-03-18httpbiztribunecokrnewsprintphpno=48014

선언 참여자들은 대학 내 실태에 관해서도 학교는 모든 구성원이 안전하게 자기 성장을 도모할 수 있는 환경이어야함에도불구하고 성폭력성희롱성차별 문제가 제기되어 왔다며 이번 운동이 대학 사회에 변혁을 가져와 구성원들의 다양성이존중되고 모두가 건강한 시민성을 경험할 수 있는 곳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우리부터 더 적극적인 자세로 노력하겠다고 다짐했다

선언에 참여한 여교수들은 미투 운동이 나아가야할 방향에 대해 미투 운동이 우리 사회의 구조와 체질을 바꾸는 시발점이되어 본질적인 변화의 마중물이 되기를 기대한다며 장기적인 관점에서 제도와 문화 개선을 위해 차분하고 합리적인 논의가 진행되어야 하며 특히 정부는 이 기회를 지속가능하고 실행가능한 구체적인 정책으로 살려야 한다고 촉구했다

미투운동이 제기하고 있는 문제를 어떻게 풀어가는가는 우리 사회의 조직문화노동문제에서부터 나아가 삶의 질인구문제와 인적 자원의 사회적 활용 등 앞으로 한국 사회가 어떤 의미 있는 성장을 할 것인가에 직결되어 있다는 것이다

선언문 발표의 경위와 관련해 서울대 여교수회 전화숙 회장은 ldquo이번 선언을 준비하면서 여교수들의 폭발적이고 뜨거운 호응에 놀랐다rdquo면서 ldquo전체 대학의 평교수 조직의 연락망조차 없었던 상태에서 단 며칠 만에 44개 학교가 선언에 동참했다는 것은 미투 운동에 대해 이미 깊은 공감대가 형성되어 있고 한국 사회의 구조적 변화의 필요성을 절실히 느끼고 있다는 증거라고 생각한다rdquo고 말했다

선언문이 나오기까지 주도적 역할을 한 서울대학교 여교수회는 국공립대학으로부터 시작해 각 대학 여교수회에 연대와 동참을 타진했고이 과정에서 여대의 경우는 성별에 관계없이 모든 교수들이 포함된 교수협의회나 교수평의회가 참여했으며 여교수회 자체가 조직되어 있지 않은 대학의 경우에는 자발적인 상호 연락을 통해 다수 교수들의 참여가 이루어졌다짧은 서명 시간 때문에 미처 연락이 닿지 못한 학교도 많아 ldquo체계적인 연락이 가능했다면 대다수 대학이 참여했을 것이라고 본다rdquo고 서울대학교 여교수회는 밝혔다

특히 카이스트 등 사회적 이슈에 관해 목소리를 내는 일이 드문 이공계 중심의 과학기술 특성화 대학들까지 선언에 참여한 것은 이례적인 일이다다음은 선언문 전문이다최근 한국 사회에 오랫동안 묻혀 있었던 성폭력 피해자들의 목소리가 들려오기 시작했다고통을 토로하는 피해자들에게 우리는 깊은 지지와 연대의 마음을 보낸다

사법middot문화middot정치계 등에서 쏟아져 나오고 있는 Me Too With You 목소리는 오랫동안 누적된 성차별과 일상화된 여성 비하라는 구조적 문제를 표출하고 있다우리사회의 노동 문화middot조직 문화의 후진성 구성원 간 상호 존중의 부재권력의 오남용 등은 서로 연관되어 있으며 미투운동의 본질적 원인이다

대학 사회의 모든 구성원들도 이런 문제들로부터 자유로울 수 없다학교는 모든 구성원이 안전하게 자기의 성장을 도모할수 있는 환경이어야 함에도 성폭력middot성희롱middot성차별 문제가 제기되어 왔다우리는 이번 운동이 대학 사회에 변혁을 가져와 구성원들의 다양성이 존중되고 모두가 건강한 시민성을 경험할 수 있는 곳으로 거듭나기를 바란다 그런 의미에서 이 운동은 한국사회 성장을 위한 값진 기회이며 우리는 이 기회가 헛되이 소진되지않도록 힘을 모아 노력할 것이다

현재의 운동이 폭로나 고발에 그치지 않기를 바란다 정파적 대립으로 인해 운동의 의미가 왜곡되어 해석되지 않기를 바란다성별 간 대립으로 오해되지 않기를 바란다 성폭력middot성희롱middot성차별의 해결 없이 한국 사회의 평등한 조직 문화와 민주적소통이 이루어지기를 기대할 수는 없기 때문이다

현재의 미투운동이 우리 사회의 구조와 체질을 바꾸는 시발점이 되어 본질적인 변화의 마중물이 되기를 기대한다이를 위해 장기적인 관점에서 제도 및 문화 개선을 위해 차분하고 합리적인 논의가 일어날 것을 기대한다정부는 이 기회를 지속가능하고 실행가능한 구체적인 정책으로 살릴 것을 촉구한다

현재의 운동이 이 땅을 살아갈 후손들을 위해 한국 사회 전반을 개혁하는 운동으로 진화해 갈 수 있도록 우리도 적극적인 노력을 기울일 것이다

2018 3 19

강원대학교 여교수회 회장 길양숙강릉원주대학교(강릉캠퍼스) 여교수 배수명 외 46인건국대학교(글로컬캠퍼스) 여교수회 회장 염지숙경기대학교 여교수 류전희 외 52인경남대학교 여교수회 회장 조미원경북대학교 여교수회 회장 채연숙경상대학교 여교수회 회장 정면숙경희대학교(서울캠퍼스) 여교수회 회장 이경희고려대학교 여교수회 회장 백경희공주대학교 여교수회 회장 김희경광주과학기술원(GIST) 여교수 일동광주대학교 여교수회 회장 오현정군산대학교 여교수회 회장 남이숙대구경북과학기술원(DGIST)여교수 모임 김소희 외 11인명지대학교 여교수 전양진 외 18인목포대학교 여교수회 회장 조경희

Page 2 of 3비즈트리뷴

2018-03-18httpbiztribunecokrnewsprintphpno=48014

[이규석 기자 newtoybiztribunecokr]

부산대학교 여교수회 회장 하경자서강대학교 여교수회 회장 나은영서울과학기술대학교 여교수회 회장 조유진서울대학교 여교수회 회장 전화숙서울시립대학교 여교수회 회장 김미영숙명여자대학교 교수협의회 회장 위경우이진호강애진아주대학교 여교수회 교수 45인안동대학교 여교수회 회장 정숙희연세대학교 여교수회 정경미 외 82인영남대학교 여교수회 회장 서정숙울산과학기술원(UNIST)교수 정무영 외 143인이화여자대학교 교수평의회 의장 우정원전남대학교 여교수회 회장 김경신전북대학교 여교수회 회장 김정자제주대학교 여교수회 회장 이예안조선대학교 여교수회 회장 조은희중앙대학교 여교수 정슬기 외 56인충남대학교 여교수회 회장 홍성심충북대학교 여교수회 회장 신혜은포스텍 여교수 이영숙 외 19인한국과학기술원(KAIST)여교수 윤정로 외 50인한국방송통신대학교 여교수회 회장 설진아한국외국어대학교 여교수회 회장 김우조한국해양대학교 여교수회 회장 홍옥숙한림대학교 여교수회 회장 김춘길한밭대학교 여교수회 회장 김양순한신대학교 여교수 고정갑희 외 14인한양대학교 여교수 백은옥 외 46인

lt저작권자비즈트리뷴 amp biztribunecokr무단전재-재배포금지 gt

Page 3 of 3비즈트리뷴

2018-03-18httpbiztribunecokrnewsprintphpno=48014

사회 gt 사회일반

전국 44개大 여교수회 미투 한국사회성장 값진 기회유자비 기자 | jabiunewsiscom

등록 2018-03-18 134633

1의 3페이지NEWSIS

2018-03-18httpwwwnewsiscomcommonid=NISX20180318_0000255136ampmethod=printampt

누적된 성차별과 일상화된 여성 비하 구조적 문제 표출평등한 조직문화 민주적 소통 기대 못해hellip변혁 있어야

【서울=뉴시스】 유자비 기자 = 전국에 있는 44개 대학 여교수들이 18일 미투 운동은 한

국 사회 성장을 위한 값진 기회라며 연대와 지지의 뜻을 밝혔다

서울대middot연세대middot고려대 등 전국 44개 대학 여교수회는 이날 미투 피해자들에 대한 지지와

연대의 뜻을 밝힌 선언문을 발표했다

이들은 선언문에서 쏟아져 나오고 있는 미투 위드유 목소리는 오랫동안 누적된 성차

별과 일상화된 여성 비하란 구조적 문제를 표출하고 있다며 우리 사회의 노동 문화middot조직

문화의 후진성 구성원 간 상호 존중의 부재 권력의 오남용 등은 서로 연관된 미투운동의

본질적 원인이라고 지적했다

이어 대학 사회 모든 구성원도 이런 문제들로부터 자유로울 수 없다며 이번 운동이 대

학 사회에 변혁을 가져와 구성원들의 다양성이 존중되고 모두가 건강한 시민성을 경험할

수 있는 곳으로 거듭나기를 바란다고 희망했다

또 그런 의미에서 이 운동은 한국사회 성장을 위한 값진 기회라며 현재 운동이 폭로나

고발에 그치지 않기를 바란다 성폭력middot성희롱middot성차별의 해결 없이 한국 사회의 평등한 조

직 문화와 민주적 소통이 이뤄지기를 기대할 수 없다고 강조했다

이들은 미투 운동이 우리 사회의 구조와 체질을 바꾸는 시발점이 돼 본질적인 변화의 마

중물이 되기를 기대한다면서 특히 정부는 이 기회를 지속가능하고 실행가능한 구체적

인 정책으로 살려야 한다고 촉구했다

이번 선언은 서울대 여교수회에서 발의해 전국 국공립대 사립대 등 총 44개교 평교수 조

직이 자발적으로 참여했다

전화숙 서울대 여교수회 회장은 전체 대학 평교수 조직의 연락망조차 없던 상태에서 단

며칠 만에 44개 학교가 선언에 동참했다며 미투 운동에 대해 이미 깊은 공감대가 형성되

어 있고 한국 사회의 구조적 변화의 필요성을 절실히 느끼고 있다는 증거라고 설명했다

서울대 여교수회 관계자는 국내 대학의 평교수 조직이 수평적으로 연대해 특정 사회운

동에 대한 지지 선언문을 공동 발표한 것은 실질적으로 처음이라며 체계적인 연락이 가

2의 3페이지NEWSIS

2018-03-18httpwwwnewsiscomcommonid=NISX20180318_0000255136ampmethod=printampt

능했다면 대다수 대학이 참여했을 것으로 본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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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의 3페이지NEWSIS

2018-03-18httpwwwnewsiscomcommonid=NISX20180318_0000255136ampmethod=printampt

44개 대학 여교수회 미투 운동 지지 선언

우리 사회 구조middot체질 바꾸는 시발점 되어야

2018-03-18 131407

서울대 여교수회 등 44개 대학 여교수회가 18일 미투(metoo) 운동을 지지하는 선언문을 발표했다 선언

문 캡처

전국 44개 대학 여교수회가 18일 미투(metoo) 운동을 지지하는 선언문을 발표하

고 미투 피해자들에 대한 지지와 연대의 뜻을 밝혔다 국내 대학 평교수 조직이 수평

적으로 연대해 특정 사회운동에 대해 지지 선언문을 공동으로 발표한 것은 매우 이

례적이다

이날 서울대학교 여교수회에 따르면 서울대 여교수회가 발의한 미투는 우리 사회

의 구조와 체질을 바꾸는 시발점이 되어야 한다는 제목의 공동 선언문에는 강원대

건국대글로컬캠퍼스 경기대 경북대 경희대 고려대 광주대 명지대 목포대 부

산대 서강대 서울과기대 서울시립대 숙명여대 아주대 연세대 영남대 이화여

대 조선대 전남대 중앙대 한국방송통신대 한국외대 한양대 등 전국 44개 국공

립대와 사립대 여교수회와 일반 교수들이 참여했다

1의 2페이지44개 대학 여교수회 미투 운동 지지 선언

2018-03-18httpwwwmetroseoulcokrnewsnewsviewprinternewscd=2018031800075

선언에 참여한 교수들은 한국 사회에 묻혀 있던 성폭력 성희롱 성차별의 문제가 미

투 운동을 통해 겉으로 드러났다면서 미투운동이 사회 전반을 개혁하는 운동으로 진

화해 간다면 한국사회 성장을 위한 값진 기회가 될 것으로 평가했다

선언문에서 이들은 쏟아져 나오는 미투(metoo)와 위드유(withyou) 목소리는 오

랫동안 누적된 성차별과 일상화된 여성 비하라는 구조적 문제를 표출하고 있다며

우리사회의 노동 문화middot조직문화의 후진성 구성원 간 상호 존중의 부재 권력의 오

남용 등은 서로 연관된 미투운동의 본질적 원인이라고 지적했다

특히 이들은 미투가 폭로나 고발에 그치지 않아야 하며 정파적 대립으로 인해 운동

의 의미가 왜곡되어 해석되지 않기를 바란다면서 선정적인 폭로 경쟁 속에 묻히거

나 정치적으로 유리한 고지를 차지하고자 하는 다툼의 산물로 축소되는 것에 대한

우려의 입장도 밝혔다

대학 내 성폭력 실태에 대해서도 학교는 모든 구성원이 안전하게 자기 성장을 도모

하는 환경이어야함에도 불구하고 성폭력과 성희롱 성차별 문제가 제기되어 왔다며

이번 운동이 대학 사회에 변혁을 가져오도록 우리부터 더 적극적인 자세로 노력하

겠다고 다짐했다

미투 운동이 나아가야할 방향에 대해 장기적인 관점에서 제도와 문화 개선을 위해

차분하고 합리적인 논의가 진행되어야 한다며 특히 정부는 이 기회를 지속가능하

고 실행가능한 구체적인 정책으로 살려야 한다고 촉구했다

서울대 여교수회 전화숙 회장은 이번 선언을 준비하면서 여교수들의 폭발적이고 뜨

거운 호응에 놀랐다면서 전체 대학의 평교수 조직의 역락망조치 없었던 상태에서

단 며칠 만에 44개 학교가 선언에 동참했다는 것은 미투 운동에 대해 이미 깊은 공감

대가 형성됐고 한국 사회의 구조적 변화의 필요성을 절실히 느끼고 있다는 증가라

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한용수 기자(hys)

세계 최대 종합일간지 메트로신문(httpwwwmetroseoul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2의 2페이지44개 대학 여교수회 미투 운동 지지 선언

2018-03-18httpwwwmetroseoulcokrnewsnewsviewprinternewscd=2018031800075

전국 44개大교수 1000여명 미투 지지선언hellip본질적인변화의마중물되길

기사입력 20180318 124025 | 최종수정 20180318 124025 | 김성민 | lv426navercom

지난 8일 오후 여성의날 110주년을 맞아 서울 마포구 홍대입구역 인근에서 열린 제1회 페미 퍼레이드 참가자들이 미투(METOO)

amp위드유(WITHYOU)운동을 지지하는 흰색 장미를 들고서 행진하고 있다 (사진 = 연합뉴스)

서울대middot연세대middot고려대 등 전국 44개 대학 여교수회가 주축이 된 교수 1000여 명이 18일 미투 운동(MeToo 나도

고발한다)에 대한 지지 의사를 표명하며 미투는 우리 사회의 구조와 체질을 바꾸는 시발점이 되어야 한다는 제목의

선언문을 발표했다

이번 선언은 서울대학교 여교수회가 발의했으며 전국 국middot공립대 사립대 등 총 44개 대학교 평교수 조직이 자발적으

로 참여했다

교수들은 선언문에서 최근 한국사회에 오랫동안 묻혀 있었던 성폭력 피해자들의 목소리가 들려오기 시작했다 고통

을 토로하는 피해자들에게 우리는 깊은 지지와 연대의 마음을 보낸다고 밝혔다

이들은 사법middot문화middot정치계 등에서 쏟아져 나오고 있는 미투 위드유(With Youmiddot당신과 함께) 목소리는 오랫동안 누

적된 성차별과 일상화된 여성 비하라는 구조적 문제를 표출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 대학 사회의 모든 구성원도 이런 문제들로부터 자유로울 수 없다며 우리는 이번 운동이 대학 사회에 변혁을

가져와 구성원들의 다양성이 존중되고 모두가 건강한 시민성을 경험할 수 있는 곳으로 거듭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1의 2페이지믿을수 있는 인터넷 언론 CNB뉴스

2018-03-18httpwwwcnbnewscomnewsarticle_printhtmlno=370049

또 그런 의미에서 이 운동은 한국사회 성장을 위한 값진 기회이며 우리는 이 기회가 헛되이 소진되지 않도록 노력

할 것이라면서 정파적 대립으로 인해 운동의 의미가 왜곡되지 않고 본질적인 변화의 마중물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김성민 (lv426navercom) 2004~2017 Copyright by CNBNEWS All rights reserv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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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3-18httpwwwcnbnewscomnewsarticle_printhtmlno=3700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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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OME 뉴스 사회

전남대 조선대 등 44개 대학 여교수회 lsquo미투 운동rsquo 지지 선언

김명식 기자 승인 20180318 1914

전남대middot조선대 여교수회 lsquo미투 운동rsquo 지지

44개 대학 참여 ldquo사회 구조 변화 시발점 돼야rdquo

전남대와 조선대 등 전국 44개 대학 여교수회가 18일 lsquo미투(metoo)rsquo 운동을 지지

하는 선언문을 발표하고 미투 피해자들에 대한 지지와 연대의 뜻을 밝혔다 국내

대학 평교수 조직이 수평적으로 연대해 특정 사회운동에 대해 지지 선언문을 공동

으로 발표한 것은 매우 이례적이다

lsquo미투는 우리 사회의 구조와 체질을 바꾸는 시발점이 되어야 한다rsquo는 제목의 공동

선언문에는 전남대와 조선대를 비롯 광주대 목포대 강원대 건국대글로컬캠퍼스

경기대 경북대 경희대 고려대 명지대 부산대 서강대 서울과기대 서울시립대

숙명여대 아주대 연세대 영남대 이화여대 중앙대 한국방송통신대 한국외대 한

양대 등 전국 44개 국공립대 및 사립대 여교수회와 일반 교수들이 참여했다

선언에 참여한 교수들은 한국 사회에 묻혀 있던 성폭력 성희롱 성차별의 문제가

미투 운동을 통해 겉으로 드러났다면서 미투운동이 사회 전반을 개혁하는 운동으로

진화해 간다면 한국사회 성장을 위한 값진 기회가 될 것으로 평가했다

선언문에서 이들은 ldquo쏟아져 나오는 미투(metoo)와 위드유(withyou) 목소리는 오랫

동안 누적된 성차별과 일상화된 여성 비하라는 구조적 문제를 표출하고 있다rdquo며

1의 2페이지남도일보

2018-03-19httpwwwnamdonewscomnewsarticlePrinthtmlidxno=4665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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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dquo우리사회의 노동 문화middot조직문화의 후진성 구성원 간 상호 존중의 부재 권력의 오

남용 등은 서로 연관된 미투운동의 본질적 원인rdquo이라고 지적했다

특히 이들은 ldquo미투가 폭로나 고발에 그치지 않아야 하며 정파적 대립으로 인해 운

동의 의미가 왜곡되어 해석되지 않기를 바란다rdquo면서 선정적인 폭로 경쟁 속에 묻히

거나 정치적으로 유리한 고지를 차지하고자 하는 다툼의 산물로 축소되는 것에 대

한 우려의 입장도 밝혔다

대학 내 성폭력 실태에 대해서도 ldquo학교는 모든 구성원이 안전하게 자기 성장을 도

모하는 환경이어야함에도 불구하고 성폭력과 성희롱 성차별 문제가 제기되어 왔

다rdquo며 ldquo이번 운동이 대학 사회에 변혁을 가져오도록 우리부터 더 적극적인 자세로

노력하겠다rdquo고 다짐했다

미투 운동이 나아가야할 방향에 대해 ldquo장기적인 관점에서 제도와 문화 개선을 위해

차분하고 합리적인 논의가 진행되어야 한다rdquo며 ldquo특히 정부는 이 기회를 지속가능하

고 실행가능한 구체적인 정책으로 살려야 한다rdquo고 촉구했다

김명식 기자 msknamdonewscom

김명식 기자 msknamdo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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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의 2페이지남도일보

2018-03-19httpwwwnamdonewscomnewsarticlePrinthtmlidxno=466532

사회 gt 일반

(자료사진) copy News1 문요한기자

전국 44개 대학 여교수들이 우리 사회 구조와 체질을 바꾸는 시발점이 돼야

한다며 미투(Me TOO) 운동에 대해 지지를 선언했다

서울대 여교수회는 18일 보도자료를 통해 전국 국공립대middot사립대 등 총 44개교

의 평교수 조직이 미투 운동 지지 선언에 자발적으로 참여했다며 이같이 밝혔

서울대연세대고려대카이스트(KAIST)부산대 등 44개 대학 여교수회는 선언

문에서 사법middot문화middot정치계 등에서 쏟아져 나오고 있는 Me Too With You 목

소리는 오랫동안 누적된 성차별과 일상화된 여성 비하라는 구조적 문제를 표출

하고 있다며 노동 문화와 조직 문화의 후진성 구성원 간 상호 존중의 부재

권력의 오남용 등이 미투운동의 본질적 원인이라고 지적했다

이어 이들은 대학 사회의 모든 구성원도 이런 문제들로부터 자유로울 수 없

전국 44개 대학 여교수회 미투 운동 지지 선언우리 사회 구조middot체질 바꾸는 시발점 돼야

(서울=뉴스1) 이원준 기자 | 2018-03-18 1212 송고

1의 2페이지사실 앞에 겸손한 민영 종합 뉴스통신사 뉴스1

2018-03-18httpnews1krarticlesarticle_printphparticle_id=3263726

다며 우리는 이번 운동이 대학 사회에 변혁을 가져와 구성원들의 다양성이

존중되고 모두가 건강한 시민성을 경험할 수 있는 곳으로 거듭나기를 바란

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현재의 미투 운동이 우리 사회 구조와 체질을 바꾸는 본질적인 변화

의 마중물이 되기를 기대한다며 정부는 이 기회를 지속가능하고 실행가능한

구체적인 정책으로 살릴 것을 촉구한다고 덧붙였다

lt저작권자 copy 뉴스1코리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gt

2의 2페이지사실 앞에 겸손한 민영 종합 뉴스통신사 뉴스1

2018-03-18httpnews1krarticlesarticle_printphparticle_id=3263726

[게티이미지뱅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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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투는 성차별 바꾸는 시발점44개 대학middot626명 여교수 나섰다서울대 등 전국 여교수 미투 지지 및 피해자와 연대 선언 미투 사회 구조middot체질 바꾸는 변화의 마중물 돼야

bull 기사입력 2018년03월18일 1316bull 최종수정 2018년03월18일 1317

[뉴스핌=김범준 기자] 수백명의 여교수들이 미투 운동을 지지하고 피해자들과 연대의 뜻

을 밝혔다

18일 서울대학교와 한국과학기술원(KAIST)등 전국 44

개 대학 여교수회는 미투는 우리 사회의 구조와 체질

을 바꾸는 시발점이 되어야 한다는 제목의 공동 선언

문을 발표했다 참여자는 626명 이상이다

이들은 선언문을 통해 쏟아져 나오고 있는 MeToo

WithYou 목소리는 오랫동안 누적된 성차별과 일상

화된 여성 비하라는 구조적 문제를 표출하고 있는

것이라면서 특히 학교는 모든 구성원이 안전하게 자

기 성장을 도모할 수 있는 환경이어야함에도 불구하고

성폭력middot성희롱middot성차별 문제가 제기되고 있다고 지적했

이어 미투 운동이 우리 사회의 구조와 체질을 바꾸는 변화의 마중물이 되기를 기대하

며 특히 정부는 이 기회를 지속가능하고 실행가능한 구체적인 정책으로 살려야 한다면서

도 이 운동이 폭로나 고발에 그치지 않고 정파적 대립으로 인해 의미가 왜곡되지 않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이날 전화숙 서울대 여교수회 회장(컴퓨터공학부 교수)은 전체 대학의 평교수 조직 연락

망이 없었던 상태에서 단 며칠 만에 44개 학교가 선언에 동참하며 뜨거운 호응을 보였

다면서 이는 미투 운동에 대해 이미 깊은 공감대가 형성되어 있으며 한국 사회의 구조적

변화의 필요성을 절실히 느끼고 있다는 증거고 말했다

이처럼 평교수 조직이 자발적으로 연대해 특정 사회운동를 지지하고 카이스트 등 사회적

이슈에 목소리를 내는 일이 드물었던 과학기술 특성화 대학들까지 선언에 참여한 것은 이

례적이라는 평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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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3-18httpwwwnewspimcomnewspreview

한편 이보다 앞서 지난 13일 서울대 총학생회 역시 미투 운동은 한국 사회를 변화시키는

일이라는 성명을 내고 미투 운동을 적극 지지하고 나선 상태다

서울대학교 정문 모습 김학선 기자 yooksa

[뉴스핌 Newspim] 김범준 기자 (nunc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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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대 등 전국 44개 대학 여교수회 미투 운동 지지대학 사회에 변혁 다짐

2018년 03월 18일 (일) 142845 임승미 기자 lsmdhnewscokr

[대학저널 임승미 기자] 서울대학교(총장 성낙인) 등 전국 44개 대학 (여)교수회는 18일 미투(Me

Too)는 우리 사회의 구조와 체질을 바꾸는 시발점이 돼야 한다는 주장을 담은 선언문을 발표해 미

투 피해자들에 대한 지지와 연대의 뜻을 밝혔다

국내 대학의 평교수 조직이 수평적으로 연대해 특정 사회운동에 대한 지지 선언문을 공동으로 발표

한 것은 실질적으로 처음 있는 일이다 이번 선언은 서울대학교 여교수회에서 발의해 수일 만에 전

국 국공립대 사립대 등 총 44개교의 평교수 조직이 자발적으로 참여했다 특히 카이스트 등 사회적

이슈에 대해 목소리를 내는 일이 드문 이공계 중심의 과학기술 특성화 대학들까지 선언에 참여한

것은 이례적인 일이다

선언에 참여한 교수들은 한국 사회에 묻혀 있었던 성폭력middot성희롱middot성차별의 문제가 미투 운동을 통

해 겉으로 드러나게 됐다며 현재의 미투운동이 사회 전반을 개혁하는 운동으로 진화해 간다면 한

국사회 성장을 위한 값진 기회라고 미투 운동이 갖는 의의를 평가했다

이들은 쏟아져 나오고 있는 MeToo WithYou 목소리는 오랫동안 누적된 성차별과 일상화된 여

성 비하라는 구조적 문제를 표출하고 있다며 우리 사회의 노동 문화 조직문화의 후진성 구성

원 간 상호 존중의 부재 권력의 오남용 등은 서로 연관된 미투운동의 본질적 원인라고 지적했다

특히 교수들은 늦게나마 일어나고 있는 우리 사회의 자정 움직임이 선정적인 폭로 경쟁 속에 묻히

거나 정치적으로 유리한 고지를 차지하고자 하는 다툼의 산물로 축소되는 것에 대해 우려를 표했

다 이들은 현재의 운동이 폭로나 고발에 그치지 않아야 하며 정파적 대립으로 인해 운동의 의미가

왜곡돼 해석되지 않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선언 참여자들은 대학 내 실태에 관해서도 학교는 모든 구성원이 안전하게 자기 성장을 도모할 수

있는 환경이어야함에도 불구하고 성폭력성희롱middot성차별 문제가 제기돼 왔다며 이번 운동이 대학

사회에 변혁을 가져와 구성원들의 다양성이 존중되고 모두가 건강한 시민성을 경험할 수 있는 곳으

로 거듭날 수 있도록 우리부터 더 적극적인 자세로 노력하겠다고 다짐했다

여교수들은 미투 운동이 우리 사회의 구조와 체질을 바꾸는 시발점이 돼 본질적인 변화의 마중물

이 되기를 기대한다며 장기적인 관점에서 제도와 문화 개선을 위해 차분하고 합리적인 논의가 진

행돼야 하며 특히 정부는 이 기회를 지속가능하고 실행가능한 구체적인 정책으로 살려야 한다고

촉구했다

1의 2페이지대학저널

2018-03-18httpwwwdhnewscokrnewsarticlePrinthtmlidxno=79409

서울대 여교수회 전화숙 회장은 이번 선언을 준비하면서 여교수들의 폭발적이고 뜨거운 호응에 놀

랐다면서 전체 대학의 평교수 조직의 연락망조차 없었던 상태에서 단 며칠 만에 44개 학교가 선언

에 동참했다는 것은 미투 운동에 대해 이미 깊은 공감대가 형성돼 있고 한국 사회의 구조적 변화의

필요성을 절실히 느끼고 있다는 증거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선언문이 나오기까지 주도적 역할을 한 서울대학교 여교수회는 국공립대학으로부터 시작해 각 대

학 여교수회에 연대와 동참을 타진했다 이 과정에서 여대의 경우는 성별에 관계없이 모든 교수들

이 포함된 교수협의회나 교수평의회가 참여했다 여교수회 자체가 조직돼 있지 않은 대학의 경우

자발적인 상호 연락을 통해 다수 교수들의 참여가 이뤄졌다 짧은 서명 시간 때문에 미처 연락이 닿

지 못한 학교도 많다 서울대 여교수회는 체계적인 연락이 가능했다면 대다수 대학이 참여했을 것

이라고 본다고 밝혔다

대학저널(httpwwwdhnews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 저작권문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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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3-18httpwwwdhnewscokrnewsarticlePrinthtmlidxno=79409

전국 44개대학여교수회 lsquo미투운동rsquo 지지선언발표

기사입력 20180318 152045 | 최종수정 20180318 152045 | 복현명 기자 | hmbokeknkr

[에너지경제신문 복현명 기자] 서울대학교 등 전국 44개 대학교 여교수회는 18일 미투(Me Too) 운동은 우리

사회의 구조와 체질을 바꾸는 시발점이 돼야 한다는 주장을 담은 선언문을 발표했다

국내 대학 평교수 조직이 수평적으로 연대해 특정 사회운동에 대한지지 선언문을 공동으로 발표한 것은 최초로

이번 선언은 서울대 여교수회에서 발의해 전국 국공립대 사립대 등 총 44개교 평교수 조직이 차발적으로 참여

했다

선언에 참여한 교수들은 현재의 미투 운동이 사회 전반을 개혁하는 운동으로 진화해 간다면 한국사회 성장을

위한 값진 기회가 될 것이라며 정파적 대립으로 인해 운동의 의미개 왜곡돼 해석되지 않기를 바란다고 했다

이어 대학은 모든 구성원이 안전하게 자기 성장을 도모할 수 있는 환경이어야 하지만 성폭력middot성희롱middot성차별 문

제가 제기돼 왔다며 이번 운동이 대학 사회에 변혁을 가져와 구성원들의 다양성이 존중되고 모두가 건강한 시

민성을 경험할 수 있는 곳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적극적인 자세로 노력하겠다고 했다

또 전국 44개 대학 여교수회는 미투 운동의 방향에 대해 미투 운동이 우리 사회의 구조와 체질을 바꾸는 시발점

이 돼 본질적인 변화의 마중물이 되기를 기대한다며 장기적인 관점에서 제도와 문화 개선을 위해 차분하고 합

리적인 논의가 진행돼야 하며 정부는 지속middot실행가능한 구체적인 정책으로 구체화 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전화숙 서울대학교 여교수회 회장(컴퓨터공학부 교수)은 이번 선언을 준비하면서 여교수들의 뜨거운 호응에 놀

랐다며 전체 대학의 평교수 조직의 연락망 조차 없던 상태에서 몇일만에 44개 학교에 선언에 동참했다는 것은

미투 운동에 대해 깊은 공감대가 형성돼 있다는 증거라고 말했다

한편 서울대 여교수회는 국공립대학으로부터 시작해 각 대학 여교수회에 연대와 동참을 타진했고 이 과정에서

1의 2페이지에너지경제신문

2018-03-18httpwwweknkrnewsarticle_printhtmlno=349917

여대의 경우 성별에 관계없이 모든 교수들이 포함된 교수협의회나 교수평의회가 참여했고 여교수회가 조직돼 있

지 않은 대학의 경우 자발적인 상호 연락을 통해 다수 교수들의 참여가 이뤄졌다

복현명 기자 (hmbokeknkr) lt 저작권자 에너지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대한민국 경제의 힘 에너지경제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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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대학 여교수회 미투 운동 지지hellipldquo성차별 구조 바꾸는 마중물rdquo

인터넷팀 승인 20180318 1425

미투 운동lt사진=뉴시스gt

[월요신문=인터넷팀 ] 전국의 44개 대학 여교수들이 ldquo미투(Me Toomiddot나도 당했다) 운

동이 우리 사회의 변혁을 이끄는 마중물이 되길 바란다rdquo며 연대 뜻을 밝혔다

1의 2페이지월요신문

2018-03-18httpwwwwolyocokrnewsarticlePrinthtmlidxno=562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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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대middot연세대middot고려대 등 전국 44개 대학 여교수회는 18일 미투 피해자들에 대한 지

지와 연대의 뜻을 밝힌 선언문을 발표했다

이들은 선언문에서 ldquo쏟아져 나오고 있는 lsquo미투rsquo lsquo위드유rsquo 목소리는 오랫동안 누적

된 성차별과 일상화된 여성비하란 구조적 문제를 표출하고 있다rdquo며 ldquo우리 사회

의 노동 문화middot조직문화의 후진성 구성원간 상호존중의 부재 권력의 오남용 등은 서

로 연관된 미투 운동의 본질적 원인rdquo이라고 지적했다

이어 ldquo대학사회 모든 구성원도 이런 문제들로부터 자유로울 수 없다rdquo며 ldquo이번 운동

이 대학사회에 변혁을 가져와 구성원들의 다양성이 존중되고 모두가 건강한 시민성

을 경험할 수 있는 곳으로 거듭나기를 바란다rdquo고 밝혔다

이들은 또 ldquo미투 운동은 한국사회 성장을 위한 값진 기회rdquo라며 ldquo성폭력middot성희롱middot성차

별의 해결 없이 한국사회의 평등한 조직문화와 민주적 소통이 이뤄지기를 기대

할 수 없다rdquo고 지적했다

이들은 ldquo미투 운동이 우리 사회의 구조와 체질을 바꾸는 시발점이 돼 본질적인 변

화의 마중물이 되기를 기대한다rdquo며 ldquo특히 정부는 이 기회를 지속가능하고 실행가능

한 구체적인 정책으로 살려야 한다rdquo고 촉구했다

인터넷팀 wolyo2253wolyocokr

lt저작권자 copy 월요신문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gt

2의 2페이지월요신문

2018-03-18httpwwwwolyocokrnewsarticlePrinthtmlidxno=562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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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4개 대학 여교수회 미투 지지 선언 ldquo폭로고발에 그쳐선

안 돼rdquoldquo미투 우리사회 구조와 체질 바꾸는 시발점hellip성별 간 대립으로 오해 말아야rdquo

2018년 03월 19일 (월) 101259 김미란 기자 balnews21gmailcom

lt사진=페이스북 이미지 캡처gt

전국 44개 대학 여교수회가 lsquo미투(MeToo)운동rsquo에 연대와 지지를 표명했다

여교수회는 18일 미투 지지 선언문을 공개 ldquolsquo미투rsquo는 우리 사회의 구조와 체질을 바꾸는 시발점

이 되어야 한다rdquo고 강조했다

이들은 선언문에서 ldquo우리 사회의 노동 문화조직 문화의 후진성 구성원 간 상호 존중의 부

재 권력의 오남용 등은 서로 연관되어 있으며 미투 운동의 본질적 원인rdquo이라고 짚고는 ldquo대학 사

회의 모든 구성원들도 이런 문제들로부터 자유로울 수 없다rdquo고 지적했다

1의 4페이지고발뉴스닷컴

2018-03-19httpwwwgobalnewscomnewsarticlePrinthtmlidxno=24646

특히 ldquo현재의 운동이 폭로나 고발에 그치지 않기를 바란다rdquo고 전하며 아울러 ldquo정파적 대립으

로 인해 운동의 의미가 왜곡되어 해석되지 않기를 바란다 성별 간 대립으로 오해되지 않기를 바

란다rdquo고 당부했다

이어 ldquo성폭력성희롱성차별의 해결 없이 한국 사회의 평등한 조직 문화와 민주적 소통이 이

루어지기를 기대할 수 없기 때문rdquo이라고 부연했다

이들은 거듭 ldquo현재의 미투 운동이 우리 사회의 구조와 체질을 바꾸는 시발점이 되어 본질적인 변

화의 마중물이 되기를 기대한다rdquo고 밝히며 ldquo이를 위해 장기적인 관점에서 제도 및 문화 개선

을 위해 차분하고 합리적인 논의가 일어난 것을 기대한다rdquo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정부에 ldquo이 기회를 지속가능하고 실행 가능한 구체적인 정책으로 살려야 한다rdquo고 촉구

했다

국내 대학의 평교수 조직이 수평적으로 연대해 특정 사회 운동에 대한 지지 선언문을 공동 발표

한 것은 실질적으로 이번이 처음인 것으로 알려졌다

lt뉴시스gt에 따르면 전화숙 서울대 여교수회 회장은 ldquo전체 대학 평교수 조직의 연락망조차 없

던 상태에서 단 며칠 만에 44개 학교가 선언에 동참했다rdquo며 ldquo미투 운동에 대해 이미 깊은 공감대

가 형성되어 있고 한국 사회의 구조적 변화의 필요성을 절실히 느끼고 있다는 증거rdquo라고 설명했

전국 44개 대학 (여)교수회 선언문 전문

lsquo미투rsquo는 우리 사회의 구조와 체질을 바꾸는 시발점이 되어야 한다

최근 한국 사회에 오랫동안 묻혀 있었던 성폭력 피해자들의 목소리가 들려오기 시작했

다 고통을 토로하는 피해자들에게 우리는 깊은 지지와 연대의 마음을 보낸다

사법middot문화middot정치계 등에서 쏟아져 나오고 있는 Me Too With You 목소리는 오랫동

안 누적된 성차별과 일상화된 여성 비하라는 구조적 문제를 표출하고 있다 우리사회

의 노동 문화middot조직 문화의 후진성 구성원 간 상호 존중의 부재 권력의 오남용 등은 서

로 연관되어 있으며 미투운동의 본질적 원인이다

대학 사회의 모든 구성원들도 이런 문제들로부터 자유로울 수 없다 학교는 모든 구성원

이 안전하게 자기의 성장을 도모할 수 있는 환경이어야 함에도 성폭력middot성희롱middot성차별 문

제가 제기되어 왔다

우리는 이번 운동이 대학 사회에 변혁을 가져와 구성원들의 다양성이 존중되고 모두

가 건강한 시민성을 경험할 수 있는 곳으로 거듭나기를 바란다 그런 의미에서 이 운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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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3-19httpwwwgobalnewscomnewsarticlePrinthtmlidxno=24646

은 한국사회 성장을 위한 값진 기회이며 우리는 이 기회가 헛되이 소진되지 않도록 힘

을 모아 노력할 것이다

현재의 운동이 폭로나 고발에 그치지 않기를 바란다 정파적 대립으로 인해 운동의 의미

가 왜곡되어 해석되지 않기를 바란다 성별 간 대립으로 오해되지 않기를 바란다 성폭

력middot성희롱middot성차별의 해결 없이 한국 사회의 평등한 조직 문화와 민주적 소통이 이루어

지기를 기대할 수는 없기 때문이다

현재의 미투운동이 우리 사회의 구조와 체질을 바꾸는 시발점이 되어 본질적인 변화

의 마중물이 되기를 기대한다 이를 위해 장기적인 관점에서 제도 및 문화 개선을 위

해 차분하고 합리적인 논의가 일어날 것을 기대한다 정부는 이 기회를 지속가능하고 실

행가능한 구체적인 정책으로 살릴 것을 촉구한다

현재의 운동이 이 땅을 살아갈 후손들을 위해 한국 사회 전반을 개혁하는 운동으로 진화

해 갈 수 있도록 우리도 적극적인 노력을 기울일 것이다

2018 3 19

강원대학교 여교수회 (회장 길양숙)

강릉원주대학교(강릉캠퍼스) 여교수 배수명 외 46인

건국대학교(글로컬캠퍼스) 여교수회 (회장 염지숙)

경기대학교 여교수 류전희 외 52인

경남대학교 여교수회 (회장 조미원)

경북대학교 여교수회 (회장 채연숙)

경상대학교 여교수회 (회장 정면숙)

경희대학교(서울캠퍼스) 여교수회 (회장 이경희)

고려대학교 여교수회 (회장 백경희)

공주대학교 여교수회 (회장 김희경)

광주과학기술원(GIST) 여교수 일동

광주대학교 여교수회 (회장 오현정)

군산대학교 여교수회 (회장 남이숙)

대구경북과학기술원(DGIST) 여교수 모임 김소희 외 11인

명지대학교 여교수 전양진 외 18인

목포대학교 여교수회 (회장 조경희)

부산대학교 여교수회 (회장 하경자)

서강대학교 여교수회 (회장 나은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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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과학기술대학교 여교수회 (회장 조유진)

서울대학교 여교수회 (회장 전화숙)

서울시립대학교 여교수회 (회장 김미영)

숙명여자대학교 교수협의회 (회장 위경우 이진호 강애진)

아주대학교 여교수회 교수 45인

안동대학교 여교수회 (회장 정숙희)

연세대학교 여교수회 정경미 외 82인

영남대학교 여교수회 (회장 서정숙)

울산과학기술원(UNIST) 교수 정무영 외 143인

이화여자대학교 교수평의회 (의장 우정원)

전남대학교 여교수회 (회장 김경신)

전북대학교 여교수회 (회장 김정자)

제주대학교 여교수회 (회장 이예안)

조선대학교 여교수회 (회장 조은희)

중앙대학교 여교수 정슬기 외 56인

충남대학교 여교수회 (회장 홍성심)

충북대학교 여교수회 (회장 신혜은)

포스텍 여교수 이영숙 외 19인

한국과학기술원(KAIST) 여교수 윤정로 외 50인

한국방송통신대학교 여교수회 (회장 설진아)

한국외국어대학교 여교수회 (회장 김우조)

한국해양대학교 여교수회 (회장 홍옥숙)

한림대학교 여교수회 (회장 김춘길)

한밭대학교 여교수회 (회장 김양순)

한신대학교 여교수 고정갑희 외 14인

한양대학교 여교수 백은옥 외 46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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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44개대학여교수회미투운동지지선언서울 연세 고려 KAIST부산 등참여

나동욱 기자 승인 20180319 1415 호수 0

[베리타스알파=나동욱 기자] 서울 는 전국 44개 학 여교수회가 18일 미투 운동 지지 선언문을 발

표했다고 19일 밝혔다 선언문에는 미투(Me Too)가 우리 사회의 구조와 체질을 바꾸는 시발점이 돼

야 한다는 주장이 담겼다

국내 학의 평교수 조직이 수평적으로 연 해 특정 사회운동에 한 지지 선언문을 공동으로 발표

한 것은 처음 있는 일로 서울 여교수회에서 발의해 수일 만에 전국 국공립 사립 등 총 44개교

의 평교수 조직의 자발적으로 참여로 이뤄졌다

선언에 참여한 교수들은 한국 사회에 묻혀 있었던 성폭력 성희롱 성차별의 문제가 미투 운동을 통

해 겉으로 드러나게 됐다라며 현재의 미투운동이 사회 전반을 개혁하는 운동으로 진화해 간다면 한

국사회 성장을 위한 값진 기회라고 말했다

선언문을 통해 이들은 쏟아져 나오고 있는 MeToo WithYou 목소리는 오랫동안 누적된 성차별과 일

상화된 여성 비하라는 구조적 문제를 표출하고 있다라며 우리 사회의 노동 문화조직문화의 후진

성 구성원 간 상호 존중의 부재 권력의 오남용 등은 서로 연관된 미투운동의 본질적 원인이라고 지

적했다 특히 현재의 운동이 폭로나 고발에 그치지 않아야 하며 정파적 립으로 인해 운동의 의미

가 왜곡돼 해석되지 않기를 바란다라며 늦게나마 일어나고 있는 우리 사회의 자정 움직임이 선정적

인 폭로 경쟁 속에 묻히거나 정치적으로 유리한 고지를 차지하고자 하는 다툼의 산물로 축소되는 것

에 해 우려를 표한다고 말했다

선언 참여자들은 학 내 실태에 관해 학교는 모든 구성원이 안전하게 자기 성장을 도모할 수 있

는 환경이어야함에도 불구하고 성폭력성희롱성차별 문제가 제기돼 왔다라며 이번 운동이 학 사

회에 변혁을 가져와 구성원들의 다양성이 존중되고 모두가 건강한 시민성을 경험할 수 있는 곳으

로 거듭날 수 있도록 우리부터 더 적극적인 자세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선언에 참여한 여교수들은 미투 운동이 나아가야할 방향에 해 미투 운동이 우리 사회의 구조와 체

질을 바꾸는 시발점이 돼 본질적인 변화의 마중물이 되기를 기 한다라며 장기적인 관점에서 제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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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 문화 개선을 위해 차분하고 합리적인 논의가 진행돼야 하며 특히 정부는 이 기회를 지속가능하

고 실행가능한 구체적인 정책으로 살려야 한다고 촉구했다 미투운동이 제기하고 있는 문제를 어떻

게 풀어가는가는 우리 사회의 조직문화 노동문제에서부터 나아가 삶의 질 인구문제와 인적 자원

의 사회적 활용 등 앞으로 한국 사회가 어떤 의미 있는 성장을 할 것인가에 직결돼 있다는 것이다

선언문 발표의 경위와 관련해 서울 여교수회 전화숙 회장은 선언을 준비하면서 여교수들의 폭발적

이고 뜨거운 호응에 놀랐다라며 전체 학의 평교수 조직의 연락망조차 없었던 상태에서 단 며칠 만

에 44개 학교가 선언에 동참했다는 것은 미투 운동에 해 이미 깊은 공감 가 형성돼 있고 한국 사회

의 구조적 변화의 필요성을 절실히 느끼고 있다는 증거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선언문 발표에 주도적 역할을 한 서울 여교수회는 국공립 학으로부터 시작해 각 학 여교수회

에 연 와 동참을 타진했고 이 과정에서 여 의 경우는 성별에 관계없이 모든 교수들이 포함된 교수

협의회나 교수평의회가 참여했으며 여교수회 자체가 조직돼 있지 않은 학의 경우에는 자발적인 상

호 연락을 통해 다수 교수들의 참여가 이뤄졌다라며 짧은 서명 시간 때문에 미처 연락이 닿지 못

한 학교도 많아 체계적인 연락이 가능했다면 다수 학이 참여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특

히 KAIST 등 사회적 이슈에 관해 목소리를 내는 일이 드문 이공계 중심의 과학기술 특성화 학들까

지 선언에 참여한 것은 이례적인 일이라고 설명했다

전국 44개 학 여교수회가 18일 미투 운동 지지 선언문을 발표했다 사진은 선언문 전문 사진=서울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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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동욱 기자 moaiveritas-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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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44개 대학 여교수회 lsquo미투rsquo 지지선언 발표hellip 국내 평교수 조직 수평적 연대

에듀동아 신유경인턴 기자|입력 20180319 1100

서울대학교 등 전국 44개 대학 (여)교수회가 ldquo지난 18일(일) rdquolsquo미투(Me Too)rsquo는 우리 사회의 구조와

체질을 바꾸는 시발점이 되어야 한다ldquo는 주장을 담은 선언문을 발표해 미투 피해자들에 대한 지지와

연대의 뜻을 밝혔다 서울대연세대고려대KAIST부산대 등 국내 대학의 평교수 조직이 수평적으로

연대하여 특정 사회운동에 대한 지지 선언문을 공동으로 발표한 것은 실질적으로 처음 있는 일이다

이번 선언은 서울대학교 여교수회에서 발의하여 수일 만에 전국 국middot공립대와 사립대 등 총 44개교의 평교수 조직이 자발적으

로 참여했다

선언에 참여한 교수들은 ldquo한국 사회에 묻혀 있었던 성폭력 성희롱 성차별의 문제가 미투운동을 통해 겉으로 드러나게 되었

다rdquo며 ldquo현재의 미투운동이 사회 전반을 개혁하는 운동으로 진화해 간다면 한국사회 성장을 위한 값진 기회rdquo라고 미투운동이

가지는 한국 사회 변혁의 의의를 적극적으로 평가했다

해당 선언문에서 이들은 ldquo쏟아져 나오고 있는 lsquoMeToo WithYoursquo 목소리는 오랫동안 누적된 성차별과 일상화된 여성 비하

라는 구조적 문제를 표출하고 있다rdquo며 ldquo우리 사회의 노동문화조직문화의 후진성 구성원 간 상호 존중의 부재 권력의 오남

용 등은 서로 연관된 미투운동의 본질적 원인rdquo이라고 지적했다 특히 선언에 참여한 교수들은 ldquo현재의 운동이 폭로나 고발에

그치지 않아야 하며 정파적 대립으로 인해 운동의 의미가 왜곡되어 해석되지 않기를 바란다rdquo는 우려를 표하기도 했다

선언 참여자들은 대학 내 실태에 관해서도 ldquo학교는 모든 구성원이 안전하게 자기 성장을 도모할 수 있는 환경이어야 함에도

불구하고 성폭력성희롱성차별 문제가 제기되어 왔다rdquo며 ldquo이번 운동이 대학 사회에 변혁을 가져와 구성원들의 다양성이 존

중되고 모두가 건강한 시민성을 경험할 수 있는 곳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우리부터 더 적극적인 자세로 노력하겠다rdquo고 다짐

했다

또한 미투 운동이 나아가야 할 방향에 대해 ldquo미투 운동이 우리 사회의 구조와 체질을 바꾸는 시발점이 되어 본질적인 변화의

마중물이 되기를 기대한다rdquo며 ldquo장기적인 관점에서 제도와 문화 개선을 위해 차분하고 합리적인 논의가 진행되어야 하며 특

히 정부는 이 기회를 지속가능하고 실행가능한 구체적인 정책으로 살려야 한다rdquo고 촉구했다 즉 lsquo미투운동이 제기하고 있는

문제를 어떻게 풀어가는가rsquo는 우리 사회의 조직문화 노동문제에서부터 나아가 삶의 질 인구문제와 인적 자원의 사회적 활

용 등 앞으로 한국 사회가 어떤 의미 있는 성장을 할 것인가에 직결되어 있다는 것이다

선언문 발표의 경위와 관련해 전화숙 서울대 여교수회장은 ldquo이번 선언을 준비하면서 여교수들의 폭발

적이고 뜨거운 호응에 놀랐다rdquo며 ldquo전체 대학의 평교수 조직의 연락망조차 없었던 상태에서 단 며칠 만

에 44개 학교가 선언에 동참했다는 것은 미투 운동에 대해 이미 깊은 공감대가 형성되어 있고 한국

사회의 구조적 변화의 필요성을 절실히 느끼고 있다는 증거라고 생각한다rdquo고 말했다

Page 1 of 1에듀동아

2018-03-19httpedudongacomp=articleampps=printampat_no=20180319110010237981

대학가 lsquo미투rsquo 확산에 교수들도 직접 나섰다hellip 교수단체 lsquo미투 선언rsquo 확산

- 교수단체 단독 lsquo미투rsquo 선언hellip전국 44개 大 여교수協 lsquo첫발rsquo

- 전국교수 단체 lsquo민교협rsquo도 여성단체와 lsquo미투rsquo 선언

- ldquo여성교수뿐만 아니라 전체 교수 나서야 할 것rdquo

대학가 lsquo미투(Me Toomiddot나도 당했다) 운동rsquo이 확산하고 있는 가운데 교수들도 나섰다 전국 1000여명의 교수

가 미투운동에 대한 지지를 선언하는가 하면 최근 일부 교수단체는 여성단체들과 lsquo미투운동rsquo에 직접 나서기

도 했다 수면 아래 있던 교수들의 성추행 혐의가 ldquo나도 당했다rdquo며 속속들이 드러나는 가운데 교수들의 lsquo미

투 운동rsquo 지지 선언이 확산되는 모양새다

18일 대학가에 따르면 lsquo미투 운동rsquo이 몰아치면서 제기됐던 교수middot강사 등 성추행 혐의 의혹이 대부분 사실로

밝혀지는 가운데 교수들이 직접 나서고 있다 이날 오후 12시 전국 44개 대학 교수회 소속 1000여명의 교

수가 lsquo미투 운동(MeToomiddot나도 고발한다)rsquo에 대한 지지를 선언했다 지금까지 일부 교수단체들이 여성단체

들에 섞여 목소리를 냈던 것과 비교하면 순수 교수들의 목소리로 lsquo미투 운동rsquo을 지지한다는 데에 의미가 있

대학로 마로니에 공원 내lsquo미투 위드유rsquo 집회 참여자들 모습 조선일보 DB

서울대middot연세대middot고려대 등 전국 44개 대학 여교수회는 공동 선언문을 통해 ldquo미투 운동이 대학 사회에 변혁을

가져와 구성원들의 다양성이 존중되고 모두가 건강한 시민성을 경험할 수 있는 곳으로 거듭나기를 바란

다rdquo고 밝혔다 교수들은 ldquo한국 사회에 묻혀 있었던 성폭력 성희롱 성차별의 문제가 미투 운동을 통해 겉으

로 드러나게 됐다rdquo고 주장했다

대학 내 성폭력 문제 해결에 나서겠다는 목소리도 나왔다 이들은 ldquo학교는 모든 구성원이 안전하게 자기 성

장을 도모할 수 있는 환경이어야 함에도 성폭력middot성희롱middot성차별 문제가 제기돼 왔다rdquo며 ldquo이번 운동이 대학

사회에 변혁을 가져와 구성원들의 다양성이 존중되고 모두가 건강한 시민성을 경험할 수 있는 곳으로 거듭

날 수 있도록 우리부터 더 적극적인 자세로 노력하겠다rdquo고 밝혔다

전화숙 서울대 여교수회장은 ldquo미투 운동이 우리 사회의 구조와 체질을 바꾸는 시발점이 돼 본질적인 변화의

마중물이 되기를 기대한다rdquo며 ldquo장기적인 관점에서 제도와 문화 개선을 위해 차분하고 합리적인 논의가 진

행돼야 하며 특히 정부는 이 기회를 지속가능하고 실행 가능한 구체적인 정책으로 살려야 한다rdquo고 촉구했

1의 2페이지 내일을 바꾸는 힘 맛있는 교육

2018-03-18httpeduchosuncomsvcnewspopup_printhtml

앞서 지난 15일 민주화를위한전국교수협의회(민교협)도 여성단체들과 함께 lsquo미투 운동rsquo 지지에 나섰다 이

들 단체는 lsquo미투 운동rsquo을 개인의 고발에서 사회 전반의 변화로 이끌기 위한 연대 조직으로 미투 운동과 함

께하는 시민행동이란 이름으로 15일 출범했다 김귀옥 민주화를위한전국교수협의회(이하 민교협) 상임공

동의장은 ldquo미투 운동이 일어나거나 지금도 잠복해 있고 오래전부터 미투 운동이 열심히 일어난 곳이 교육계

현장임에도 교수는 뭘 했는지 반성과 책임을 통감하지 않을 수 없다rdquo고 말했다

이 같은 교수단체들의 미투 운동 선언에 대해 조승래 민교협 상임공동의장은 ldquo물론 여교수들의 lsquo미투 운동rsquo

선언이지만 이번 계기를 통해 대학 내에서의 잘못된 관행들도 척결되는 결정적인 계기를 만들어야 한다rdquo며

ldquo이번 운동에 여교수뿐만이 아닌 전체 교수들이 나서 대학 사회에 변혁을 가져와 구성원들의 다양성을 존중

하고 모두가 건강한 시민성을 경험할 수 있는 곳으로 거듭나야 한다rdquo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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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3-18httpeduchosuncomsvcnewspopup_printhtml

홈 gt 뉴스 gt 뉴스 gt 사회

44개 대학 여교수회 lsquo미투 운동rsquo 지지 선언 발표성폭력 성희롱 성차별 문제가 제기되어온 대학 사회에 변혁 다짐

2018년 03월 19일 184435 구무서 기자 kmsunnnet

[한국대학신문 구무서 기자] 전국 44개 대학 여교수회는 지난 18일 선언문을 발표하고 ldquo미투(Me T

oo)는 우리 사회의 구조와 체질을 바꾸는 시발점이 돼야 한다고 밝혔다 국내 대학의 평교수 조직

이 수평적으로 연대해 특정 사회운동에 대한 지지 선언문을 공동으로 발표한 것은 실질적으로 처

음 있는 일이다

이번 선언은 서울대 여교수회에서 발의해 수일 만에 전국 국공립대 사립대 등 총 44개교의 평교

수 조직이 자발적으로 참여했다

교수들은 ldquo한국 사회에 묻혀 있었던 성폭력 성희롱 성차별의 문제가 미투 운동을 통해 겉으로 드러

났다rdquo며 ldquo현재의 미투운동이 사회 전반을 개혁하는 운동으로 진화해 간다면 한국사회 성장을 위

한 값진 기회rdquo라고 미투운동을 평가했다

그러면서 ldquo쏟아져 나오고 있는 MeToo WithYou 목소리는 오랫동안 누적된 성차별과 일상화된 여

성 비하라는 구조적 문제를 표출하고 있다rdquo며 ldquo우리 사회의 노동 문화middot조직문화의 후진성 구성

원 간 상호 존중의 부재 권력의 오남용 등은 서로 연관된 미투운동의 본질적 원인rdquo이라고 지적했다

특히 우리 사회의 자정 움직임이 선정적인 폭로 경쟁 속에 묻히거나 정치적으로 유리한 고지를 차지

하고자 하는 다툼의 산물로 축소되는 것에 대해 우려를 표했다

아울러 ldquo학교는 모든 구성원이 안전하게 자기 성장을 도모할 수 있는 환경이어야 함에도 불구하

고 성폭력middot성희롱middot성차별 문제가 제기돼 왔다rdquo며 ldquo이번 운동이 대학 사회에 변혁을 가져와 구성원들

의 다양성이 존중되고 모두가 건강한 시민성을 경험할 수 있는 곳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우리부

터 더 적극적인 자세로 노력하겠다rdquo고 다짐했다

전화숙 서울대 여교수회장은 ldquo이번 선언을 준비하면서 여교수들의 폭발적이고 뜨거운 호응에 놀랐

다rdquo면서 ldquo전체 대학의 평교수 조직의 연락망조차 없었던 상태에서 단 며칠 만에 44개 학교가 선언

에 동참했다는 것은 미투 운동에 대해 이미 깊은 공감대가 형성돼 있고 한국 사회의 구조적 변화

의 필요성을 절실히 느끼고 있다는 증거라고 생각한다rdquo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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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3-19httpnewsunnnetnewsarticlePrinthtmlidxno=186960

뉴스 사회 교육

ldquo미투운동사회구조바꾸길rdquohellip전국44개대학여교수회

지지최윤서기자 cyscctodaycokr 2018년 03월 19일월요일제6면 승인시간 2018년 03월 18일 17시 52분

성차별middot여성비하 구조적 문제

의미왜곡 우려hellip변화 계기 기대

lt속보gt=전국 44개 대학 여교수회가 성폭력 피해를 고발하는 lsquo미투운동(Metoo)rsquo과

관련 ldquo사회구조를개선하는마중물이돼야한다rdquo고밝혔다

이들은 그동안 고질적으로 전해져 온 권력남용의 악습을 뿌리 뽑아야 한다며 성폭력

피해자들과미투운동에대한지지를보냈다

18일전국 44개대학여교수회는미투운동과관련 ldquo우리사회의구조와체질을바꾸

는시발점이돼야한다rdquo며지지와연대입장을천명했다

서울대middot연세대middot고려대middot카이스트(KAIST)middot부산대 등이 포함된 전국 국공립middot사립대 여

교수회는 이날 선언문을 통해 ldquo최근 한국사회에 오랫동안 묻혀 있었던 성폭력 피해

자들의목소리가들려오기시작했다rdquo며 ldquo고통을토로하는피해자들에게우리는깊은

지지와연대의마음을보낸다rdquo고밝혔다

여교수회는 ldquo법조 문화 정치계 등에서 쏟아지고 있는 목소리는 오랫동안 누적된 성

차별과 일상화된 여성 비하라는 구조적 문제를 드러내고 있다rdquo며 ldquo노동 문화와 조직

문화의 후진성 구성원 간 상호 존중의 부재 권력의 오남용 등이 미투운동의 본질적

원인rdquo이라고지적했다

이어 ldquo대학 사회의 모든 구성원도 이런 문제들로부터 자유로울 수 없다rdquo며 ldquo우리는

이번 운동이 대학 사회에 변혁을 가져와 구성원들의 다양성이 존중되고 모두가 건강

Page 1 of 2충청투데이

2018-03-19httpwwwcctodaycokrmod=newsampact=printampidxno=1123998

한시민성을경험할수있는곳으로거듭나기를바란다rdquo고강조했다

또 ldquo그런 의미에서 이 운동은 한국사회 성장을 위한 값진 기회이며 우리는 이 기회가

헛되이 소진되지 않도록 노력할 것rdquo이라며 ldquo정파적 대립으로 인해 운동의 의미가 왜

곡되지않고본질적인변화의마중물이되기를기대한다rdquo고밝혔다

마지막으로 ldquo정부는 이 기회를 지속가능하고 실행 가능한 구체적인 정책으로 살릴

것을 촉구한다rdquo며 ldquo현재의 미투 운동이 우리 사회 구조와 체질을 바꾸는 본질적인 변

화의시작이되기를기대한다rdquo고말했다

최윤서기자 cyscctodaycokr

lt저작권자충청투데이 (httpwwwcctodaycokr)무단전재및재배포금지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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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e Too가 바꾼 대학 MThellip미투 운동에 남학생 lsquo소극적rsqu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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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3-19httpwwwcctodaycokrmod=newsampact=printampidxno=1123998

문화예술계 평등문화를 위한 연극인 궐기대회 참석자들이 18일 서울 종로구 마로니에 공원에서 모든 폭력 반대 평등문화 정착 등의 글귀가 적힌 손팻말을 들고 있다 최종학 선임기자

목격middot피해자 37명 진술 등 토대 교수middot조교 등 5명 연루 확인 박중현 교수 파면 요구 나머지 4명은 중징계 요청hellip 학교엔 기관 조치middot교육 명령 전국 44개 대학 女교수회 이례적 lsquo미투운동rsquo 지지 선언

명지전문대 일부 교수들의 상습 성추행과 성희롱이 교육부 조사에서 사실로 확인됐다 옷도 제대로 갖춰 입지 않은 채 여학생들에게 안마를 시키고 회식 장소에서 포옹하거나 택시 안에서 끌어안고 키스를 시도하는 등 학교 회식 장소 택시 등 때와 장소를 가리지 않았다

교육부는 명지전문대 연극영상학과 실태조사 결과를 18일 발표했다 여러 드라마에서 조연으로 활약하며 대중에게 친숙한 최용민 교수를 비롯해 남자 교수진(4명) 전원이 성추문에 휩싸여 파문을 일으켰던 학과다 실태조사는 피해자와 목격자 37명이 공동으로 제출한 진정서와 SNS 언론보도 등을 토대로 진행됐다

실태조사에 결과에 따르면 박중현 교수는 학생들을 편집실 등으로 불러 안마를 지시했다 안마를 하던 한 여학생에게 ldquo허벅지에 살이 너무 많다rdquo는 폭언을 해 성적 수치심을 주기도 했다 이영택 교수는 회식 자리에 늦게 온 여학생을 끌어안고 토닥이는 등 신체접촉을 했다 최 교수는 2004년 택시에서 술에 취한 척하며 몸을 기대고 끌어안으며 키스를 하려 했다 안광옥 강사와 추모 조교는 성희롱 발언을 했으며 추 조교는 박 교수의 안마 지시를 학생에게 전달하는 등 성추행을 방조한 걸로 파악됐다

교육부는 명지전문대에 박 교수의 파면을 요구했다 나머지 4명은 중징계 처분을 요구했다 자진 사임한 안 강사와 추 조교도 사안의 중대성을 고려해 징계 대상에 포함시켰다고 교육부는 설명했다 교육부는 5명 모두를 검찰에 수사 의뢰키로 했다 명지전문대에

입력 2018-03-19 0505

안마middot폭언middot키스hellip 명지전문대 연극영상확과 교수진 전원 수사의뢰교육부 실태조사 발표hellip 상반기 전국 대학으로 확대

1의 2페이지안마middot폭언middot키스hellip 명지전문대 연극영상확과 교수진 전원 수사의뢰-국민일보

2018-03-19httpnewskmibcokrarticleprintasparcid=0923918791

는 기관경고 조치를 하고 피해자 보호조치와 성범죄 예방교육 등을 하라고 요구했다

교육부는 상반기 중으로 전체 대학교를 대상으로 성범죄 실태조사를 하기로 했다 성범죄 발생과 대학의 대응 예방 조치 등을 전반적으로 들여다본다 교육부 관계자는 ldquo비위 정도가 심각하거나 조직적 은폐middot축소 우려가 있는 사안이 나오면 특별조사를 한다rdquo고 말했다 교육middot여성 분야 민간 전문가로 자문위원회를 꾸려 교육 분야 성폭력 근절책도 마련키로 했다

전국 44개 대학 여교수회는 ldquo우리 사회의 구조와 체질을 바꾸는 시발점이 돼야 한다rdquo며 미투(MeToo) 운동 지지를 선언했다 평교수 조직이 수평적으로 연대해 특정 사회운동에 대한 지지 선언문을 발표한 건 이례적이다 서울대 여교수회에서 시작돼 국공립대와 사립대가 동참했다 선언문에서 ldquo사법middot문화middot정치계 등에서 쏟아져 나오고 있는 미투 위드유(WithYou)는 오랫동안 누적된 성차별과 일상화된 여성 비하라는 구조적 문제를 표출한다 현재 미투 운동이 사회 전반을 개혁하는 운동으로 진화한다면 한국 사회 성장을 위한 값진 기회rdquo라고 평가했다 이어 ldquo폭로나 고발에 그치지 않아야 하며 정파적 대립으로 인해 그 의미가 왜곡되지 않기를 바란다rdquo며 ldquo정부는 이 기회를 지속가능하고 실행 가능한 정책으로 살려야 한다rdquo고 촉구했다

이도경 이형민 기자 yidokmibcokr

사진=최종학 선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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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의 2페이지안마middot폭언middot키스hellip 명지전문대 연극영상확과 교수진 전원 수사의뢰-국민일보

2018-03-19httpnewskmibcokrarticleprintasparcid=0923918791

전국대학 女교수회 미투 운동은 사회 변화 시발점 지지 선언

입력시간 | 2018-03-18 1222

지난 15일 오전 서울 중구 프레스센터에서 열린 미투운동과 함께하는 범시민행동 출범 기자회견에서 참석자들이

성폭력에 대한 왜곡된 인식 및 정부 대책 마련을 촉구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이데일리 김성훈 기자] 사회 전반으로 퍼지고 있는 미투(Metoomiddot나도 당했다) 운동과 관련해 전국 44개 대학 여교수회가 ldquo미투 운동이 우리 사회의 구조와 체질을 바꾸는 시발점이 돼야 한다rdquo며 지지를 선언했다

서울대와 연세대middot고려대 등 전국 44개 대학 여교수회는 18일 발표한 선언문에서 ldquo최근 들어 한국사회에 오랫동안 묻혀 있던 성폭력 피해자들의 목소리가 들려오기 시작했다rdquo며 ldquo고통을 토로하는 피해자들에게 깊은 지지와 연대의 마음을 보낸다rdquo며 이같이 밝혔다

여교수회는 ldquo사법middot문화middot정치계 등에서 나오는 lsquo미투rsquo와 lsquo위드유rsquo(With Youmiddot당신과 함께 하겠다) 운동은 오랜 기간 누적된 성차별과 일상화된 여성 비하라는 구조적 문제를 표출하고 있다rdquo고 지적했다

이들은 ldquo이번 운동이 대학 사회에 변혁을 가져와 구성원들의 다양성을 존중하고 모두가 건강한 시민성을 경험할 수 있는 곳으로 거듭나기를 바란다rdquo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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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의 2페이지이데일리-세상을 올바르게세상을 따뜻하게

2018-03-18httpwwwedailycokrpopupprint_popuphtmlnewsId=01564566619144632ampmed

그러면서 ldquo그런 의미에서 이 운동은 한국사회 성장을 위한 값진 기회이며 우리는 이 기회를 헛되이 소진하지 않을 것rdquo이라며 ldquo정파적 대립으로 운동의 의미를 왜곡하지 않고 본질적인 변화의 마중물이 되기를 바란다rdquo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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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3-18httpwwwedailycokrpopupprint_popuphtmlnewsId=01564566619144632ampmed

고미선 기자 최종 기사입력 2018-03-19 0806

카이스트middot충남대middot한밭대middot공주대 여교수회 미투(Me Too) 지지

전국 국공립middot사립대 등 44개교 평교수 조직 자발적 참여

게티이미지뱅크 제공

카이스트middot충남대middot한밭대middot공주대 등 지역대학 여교수회가 미투(Me Too) 지지와 연대의 뜻을

밝혔다

전국 국공립middot사립대 등 44개교의 평교수 조직이 자발적으로 참여해 미투는 우리 사회의 구조

와 체질을 바꾸는 시발점이 되어야 한다는 주장을 담은 선언문을 발표했다

19일 지역 대학가에 따르면 국립대의 평교수 조직이 수평적으로 연대해 특정 사회운동에 대한

지지 선언문을 공동으로 발표한 것은 실질적으로 처음 있는 일이다

특히 카이스트 등 사회적 이슈에 대해 목소리를 내는 일이 드문 이공계 중심의 과학기술 특성화

대학까지 참여한 것은 이례적이라는 지적이다

이날 선언에 참여한 교수들은 한국 사회에 묻혀 있었던 성폭력 성희롱 성차별의 문제가 미투

운동을 통해 수면으로 드러났다며 현재의 미투운동이 사회 전반을 개혁하는 운동으로 진화해

1의 2페이지중도일보 - 지역민과 함께 60년 미래 향한 100년

2018-03-19httpwwwjoongdocokrmainprintphpkey=2018031801000808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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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다면 한국사회 성장을 위한 값진 기회라고 평가했다

선언문에서 이들은 쏟아져 나오고 있는 MeToo WithYou 목소리는 오랫동안 누적된 성차별

과 일상화된 여성 비하라는 구조적 문제를 표출하고 있다며 우리 사회의 노동 문화middot조직문화

의 후진성 구성원 간 상호 존중의 부재 권력의 오남용 등은 서로 연관된 미투운동의 본질적

원인이라고 지적했다

또한 현재의 운동이 폭로나 고발에 그치지 않아야 하며 정파적 대립으로 인해 운동의 의미가

왜곡되어 해석되지 않기를 바란다며 이번 운동이 대학 사회에 변혁을 가져와 구성원들의 다

양성이 존중되고 모두가 건강한 시민성을 경험할 수 있는 곳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우리부터 더

적극적인 자세로 노력하겠다고 다짐했다

이에 대해 지역대 관계자는 이번 미투 운동 참여로 대학이 변화에 앞장서야 할 것이라며 다

만 자칫 선정적 폭로전으로 변질되거나 정치적 목적을 위해 사용돼선 안된다고 강조했다

고미선 기자 misunyda

2의 2페이지중도일보 - 지역민과 함께 60년 미래 향한 100년

2018-03-19httpwwwjoongdocokrmainprintphpkey=2018031801000808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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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80319_중도일보
Page 13: 전국 44개 대학 교수회 '미투', 사회 구조와 체질 바꾸 는 마중물hosting02.snu.ac.kr/.../03/보도-기사-모음30개.pdf · 2018-04-17 · 전국 44개 대학

로 진화해 간다면 한국사회 성장을 위한 값진 기회라고 말했다

교수들은 미투 운동이 우리 사회의 구조와 체질을 바꾸는 시발점이 돼 본질적인

변화의 마중물이 되기를 기대한다며 장기적인 관점에서 제도와 문화 개선을 위

해 차분하고 합리적인 논의가 진행돼야 한다고 말했다

또 현재의 운동이 폭로나 고발에 그치지 않고 성별 간 대립으로 오해되지 않기를

바란다며 성폭력middot성희롱middot성차별의 해결 없이 한국 사회의 평등한 조직 문화와

민주적 소통이 이루어지기를 기대할 수 없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copy lsquo돈이 보이는 리얼타임 뉴스rsquo 머니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2의 2페이지돈이 보이는 리얼타임 뉴스 머니투데이

2018-03-18httpnewsmtcokrnewsPrinthtmlno=2018031811025511520amptype=1ampgubn=und

뉴스 gt 사회

전국 44개 대학 여교수회 미투 지지 성명hellip변화의 마중물 되길

이현영 기자

입력 20180318 1209 | 수정 20180318 1209

저작권자 무단복제-재배포 금지

이현영 기자

입력 20180318 1209 | 수정 20180318 1209

서울대middot연세대middot고려대 등 전국 44개 대학 여교수회가 성폭력 피해를

고발하는 미투 운동 지지 성명을 발표했습니다

이들은 오늘(18일) 발표한 선언문에서 미투 운동이 우리 사회의 구조

와 체질을 바꾸는 시발점이 돼야 한다며 고통을 토로하는 피해자들

에게 깊은 지지와 연대의 마음을 보낸다고 말했습니다

전국 44개 대학 여교수회는 사법middot문화middot정치계 등에서 쏟아져 나오고

있는 미투 위드유의 목소리는 오랫동안 누적된 성차별과 여성 비하

라는 구조적 문제를 표출하고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이어 대학 사회도 이같은 문제들로부터 자유로울 수 없다며 미투 운

동이 대학 사회에 변혁을 가져와 구성원들의 다양성이 존중되고 모두

가 건강한 시민성을 경험할 수 있는 곳으로 거듭나기를 바란다고 밝

혔습니다

또 한국사회 성장을 위한 값진 기회인 미투 운동이 헛되이 소진되지

않도록 노력할 것이라면서 정파적 대립으로 인해 운동의 의미가 왜

곡되지 않고 본질적인 변화의 마중물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덧붙였습

니다

1의 1페이지SBS뉴스 - 기사 페이지 인쇄하기

2018-03-18httpnewssbscokrnewsendPagePrintPopupdonews_id=N1004670935

서울대학교 등 전국 44개 대학 여교수회가 성폭력 피해를 고발하는 미투 운동을 적극 지지한다

고 밝혔다

여교수회는 오늘 발표한 선언문을 통해 최근 한국사회에 오랫동안 묻혀 있었던 성폭력 피해자들

의 목소리가 들려오기 시작했다며 지지 선언을 했다

여교수회는 피해자들의 목소리는 오랫동안 누적된 성차별과 일상화된 여성 비하라는 구조적 문

제를 보여주고 있다며 미투 운동이 우리 사회의 구조와 체질을 바꾸는 시발점이 되어야 한다고

밝혔다

또 대학 사회가 구성원들의 다양성이 존중되고 건강한 시민성을 경험할 수 있는 곳으로 거듭나

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미투 운동이 정파적 대립으로 인해 운동의 의미가 왜곡되지 않고 본질적인 변화의 마중물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입력 20180318 (1543)

전국 44개 대학 여교수회 ldquo미투 운동 변화의 마중물 되길rdquo인터넷 뉴스

김범주 기자

categorykbscokr

1의 1페이지KBS NEWS

2018-03-18httpnewskbscokrcommonprintPophtml

서울대 연세대 등 전국 44개 대학 여교수회가 미투 운동에 대한 지지를 선언했습니다

여교수회는 미투가 누적된 성차별과 여성 비하라는 구조적 문제를 표출하고 있다며 대학

사회에도 변화를 가져오길 바란다고 밝혔습니다

또 성별이나 정파적 대립으로 운동의 의미가 왜곡돼선 안 된다며 성장을 위한 값진 기회가

되도록 힘을 모으겠다고 강조했습니다

대학여교수회 미투 운동 사회변화 시발점 돼야김수근 기사입력 2018-03-18 1332 최종수정 2018-03-18 1342

Page 1 of 1대학여교수회 미투 운동 사회변화 시발점 돼야

2018-03-18httpimnewsimbccomnews2018societyarticle4558883_22673html

44개 대학 여교수회 변화의 시발점 돼야Posted 2018-03-18 1200

서울대 연세대 고려대 등 전국 44개 대학 여교수회는 미투 운동이 우리 사회의 구

조와 체질을 바꾸는 시발점이 돼야 한다는 입장을 밝혔습니다

이들은 오랫동안 묻혀 있었던 성폭력 피해자들의 목소리가 최근 들려오기 시작했

다면서 고통을 토로하는 피해자들에게 깊은 지지와 연대를 보낸다고 선언했습니

여교수회는 법조 문화 정치계 등에서 쏟아져 나오고 있는 목소리는 성차별과 여성

비하라는 구조적 문제를 드러내고 있다면서 정파적 대립으로 인해 의미가 왜곡되지

않고 본질적인 변화의 마중물이 되기를 기대했습니다

1의 1페이지24 HOUR NEWS CHANNEL YTN (와이티엔)

2018-03-18httpwwwytncokr_commpop_printphpkey=201803181200523499

전국 44개 대학 교수회 1천여명 lsquo미투운동 지지rsquo 선언

3면 기사보기 신문보기 JPG PDF 백주희 기자 승인 20180318 2230 댓글 0

UNIST 143명 참여 ldquo사회전반 개혁 운

동hellip 한국사회 성장 위한 값진 기회rdquo

UNIST 등 전국 44개 대학 교수회 소

속 1000여명의 교수들이 18일 ldquolsquo미투 운동

(MeToomiddot나도 고발한다)rsquo은 우리 사회의 구

조와 체질을 바꾸는 시발점이 돼야 한다rdquo

며 미투 피해자들에 대한 지지와 연대의 뜻

을 밝혔다

국내 대학의 평교수 조직이 수평적으로 연

대해 특정 사회운동에 대한 지지 선언문을 공동으로 발표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며 서울대

학교 여교수회에서 발의해 수일 만에 전국 국공립대 사립대 등 총 44개교의 평교수 조직

이 자발적으로 참여했다

특히 UNIST와 KAIST 등 사회적 이슈에 관해 목소리를 내는 일이 드문 이공계 중심의 과학

기술 특성화 대학들까지 선언에 참여한 것은 이례적인 일이다

UNIST에서는 정무영 총장을 비롯해 전체 교수진의 13 가량인 143명이 참석했으며 UNIST

의 경우 여교수회가 없어 자발적인 상호 연락을 통해 이번 선언에 참가한 것으로 전해졌

선언문이 나오기까지 주도적 역할을 한 서울대학교 여교수회는 ldquo국공립대학으로부터 시작

해 각 대학 여교수회에 연대와 동참을 타진했고 이 과정에서 여대의 경우는 성별에 관계없

이 모든 교수들이 포함된 교수협의회나 교수평의회가 참여했다rdquo며 ldquo여교수회 자체가 조직

되어 있지 않은 대학의 경우에는 자발적인 상호 연락을 통해 다수 교수들의 참여가 이루어

졌다rdquo고 설명했다

선언에 참여한 교수들은 ldquo한국 사회에 묻혀 있었던 성폭력 성희롱 성차별의 문제가 미

투 운동을 통해 겉으로 드러나게 되었다rdquo며 ldquo현재의 미투운동이 사회 전반을 개혁하는 운동

으로 진화해 간다면 한국사회 성장을 위한 값진 기회rdquo라고 평가했다

이들은 ldquo쏟아져 나오고 있는 MeToo WithYou 목소리는 오랫동안 누적된 성차별과 일상

화된 여성 비하라는 구조적 문제를 표출하고 있다rdquo며 ldquo우리 사회의 노동 문화middot조직문화

의 후진성 구성원 간 상호 존중의 부재 권력의 오남용 등은 서로 연관된 미투운동의 본질

적 원인rdquo이라고 지적했다 이어 ldquo현재의 운동이 폭로나 고발에 그치지 않아야 하며 정파

적 대립으로 인해 운동의 의미가 왜곡되어 해석되지 않기를 바란다ldquo고 우려했다

또한 대학 내 실태에 대해 ldquo학교는 모든 구성원이 안전하게 자기 성장을 도모할 수 있

는 환경이어야함에도 불구하고 성폭력middot성희롱middot성차별 문제가 제기되어 왔다rdquo며 ldquo이번 운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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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의 2페이지전국 44개 대학 교수회 1천여명 lsquo미투운동 지지rsquo 선언 - 울산매일

2018-03-19httpwwwiusmcokrnewsarticleViewhtmlidxno=791683

저작권 문의

이 대학 사회에 변혁을 가져와 구성원들의 다양성이 존중되고 모두가 건강한 시민성을 경

험할 수 있는 곳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우리부터 더 적극적인 자세로 노력하겠다rdquo고 밝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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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의 2페이지전국 44개 대학 교수회 1천여명 lsquo미투운동 지지rsquo 선언 - 울산매일

2018-03-19httpwwwiusmcokrnewsarticleViewhtmlidxno=791683

전국 44개 대학 여교수회 미투 운동 변화의 마중물 되길

기사입력 20180318 1125 송고

대학가 미투(PG)

[연합뉴스 자료사진]

(서울=연합뉴스) 김기훈 기자 = 서울대middot연세대middot고려대 등 전국 44개 대학 여교수회가 성폭력 피해를 고

발하는 미투(Me Toomiddot나도 당했다) 운동과 관련 우리 사회의 구조와 체질을 바꾸는 시발점이 돼야 한

다며 지지를 선언했다

이들은 18일 발표한 선언문에서 최근 한국사회에 오랫동안 묻혀 있었던 성폭력 피해자들의 목소리가

들려오기 시작했다 고통을 토로하는 피해자들에게 우리는 깊은 지지와 연대의 마음을 보낸다며 이같이

말했다

전국 44개 대학 여교수회는 사법middot문화middot정치계 등에서 쏟아져 나오고 있는 미투 위드유(With Youmiddot

당신과 함께) 목소리는 오랫동안 누적된 성차별과 일상화된 여성 비하라는 구조적 문제를 표출하고 있

다고 지적했다

이어 대학 사회의 모든 구성원도 이런 문제들로부터 자유로울 수 없다며 우리는 이번 운동이 대학 사

회에 변혁을 가져와 구성원들의 다양성이 존중되고 모두가 건강한 시민성을 경험할 수 있는 곳으로 거듭

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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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의 2페이지연합뉴스

2018-03-18httpwwwyonhapnewscokrdev9601000000html

또 그런 의미에서 이 운동은 한국사회 성장을 위한 값진 기회이며 우리는 이 기회가 헛되이 소진되지

않도록 노력할 것이라면서 정파적 대립으로 인해 운동의 의미가 왜곡되지 않고 본질적인 변화의 마중물

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kihunynacokr

lt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gt20180318 1125 송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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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의 2페이지연합뉴스

2018-03-18httpwwwyonhapnewscokrdev9601000000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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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투] 44개대학 여교수회 ldquo미투는 우리 사회 구조와 체질 바꾸는 시

발점 되어야rdquo

기사입력 20180318 1400

출처=피플이퀘이션

[비즈트리뷴]서울대학교 등 전국 44개 대학 (여)교수회는 18일 미투(Me Too)는 우리 사회의 구조와 체질을 바꾸는 시발점이 되어야 한다는 주장을 담은 선언문을 발표해 미투 피해자들에 대한 지지와 연대의 뜻을 밝혔다

국내 대학의 평교수 조직이 수평적으로 연대하여 특정 사회운동에 대한 지지 선언문을 공동으로 발표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이번 선언은 서울대학교 여교수회에서 발의하여 수일 만에 전국 국공립대 사립대 등 총 44개교의 평교수 조직이 자발적으로 참여했다

선언에 참여한 교수들은 한국 사회에 묻혀 있었던 성폭력 성희롱성차별의 문제가 미투 운동을 통해 겉으로 드러나게 되었다며 현재의 미투운동이 사회 전반을 개혁하는 운동으로 진화해 간다면 한국사회 성장을 위한 값진 기회라고 미투 운동이 가지는 한국 사회 변혁의 의의를 적극적으로 평가했다

선언문에서 이들은 쏟아져 나오고 있는 MeToo WithYou 목소리는 오랫동안 누적된 성차별과 일상화된 여성 비하라는구조적 문제를 표출하고 있다며 우리 사회의 노동 문화 조직문화의 후진성 구성원 간 상호 존중의 부재권력의 오남용등은 서로 연관된 미투운동의 본질적 원인이라고 지적했다

특히 선언에 참여한 교수들은 현재의 운동이 폭로나 고발에 그치지 않아야 하며 정파적 대립으로 인해 운동의 의미가 왜곡되어 해석되지 않기를 바란다며 늦게나마 일어나고 있는 우리 사회의 자정 움직임이 선정적인 폭로 경쟁 속에 묻히거나 정치적으로 유리한 고지를 차지하고자 하는 다툼의 산물로 축소되는 것에 대해 우려를 표했다

Page 1 of 3비즈트리뷴

2018-03-18httpbiztribunecokrnewsprintphpno=48014

선언 참여자들은 대학 내 실태에 관해서도 학교는 모든 구성원이 안전하게 자기 성장을 도모할 수 있는 환경이어야함에도불구하고 성폭력성희롱성차별 문제가 제기되어 왔다며 이번 운동이 대학 사회에 변혁을 가져와 구성원들의 다양성이존중되고 모두가 건강한 시민성을 경험할 수 있는 곳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우리부터 더 적극적인 자세로 노력하겠다고 다짐했다

선언에 참여한 여교수들은 미투 운동이 나아가야할 방향에 대해 미투 운동이 우리 사회의 구조와 체질을 바꾸는 시발점이되어 본질적인 변화의 마중물이 되기를 기대한다며 장기적인 관점에서 제도와 문화 개선을 위해 차분하고 합리적인 논의가 진행되어야 하며 특히 정부는 이 기회를 지속가능하고 실행가능한 구체적인 정책으로 살려야 한다고 촉구했다

미투운동이 제기하고 있는 문제를 어떻게 풀어가는가는 우리 사회의 조직문화노동문제에서부터 나아가 삶의 질인구문제와 인적 자원의 사회적 활용 등 앞으로 한국 사회가 어떤 의미 있는 성장을 할 것인가에 직결되어 있다는 것이다

선언문 발표의 경위와 관련해 서울대 여교수회 전화숙 회장은 ldquo이번 선언을 준비하면서 여교수들의 폭발적이고 뜨거운 호응에 놀랐다rdquo면서 ldquo전체 대학의 평교수 조직의 연락망조차 없었던 상태에서 단 며칠 만에 44개 학교가 선언에 동참했다는 것은 미투 운동에 대해 이미 깊은 공감대가 형성되어 있고 한국 사회의 구조적 변화의 필요성을 절실히 느끼고 있다는 증거라고 생각한다rdquo고 말했다

선언문이 나오기까지 주도적 역할을 한 서울대학교 여교수회는 국공립대학으로부터 시작해 각 대학 여교수회에 연대와 동참을 타진했고이 과정에서 여대의 경우는 성별에 관계없이 모든 교수들이 포함된 교수협의회나 교수평의회가 참여했으며 여교수회 자체가 조직되어 있지 않은 대학의 경우에는 자발적인 상호 연락을 통해 다수 교수들의 참여가 이루어졌다짧은 서명 시간 때문에 미처 연락이 닿지 못한 학교도 많아 ldquo체계적인 연락이 가능했다면 대다수 대학이 참여했을 것이라고 본다rdquo고 서울대학교 여교수회는 밝혔다

특히 카이스트 등 사회적 이슈에 관해 목소리를 내는 일이 드문 이공계 중심의 과학기술 특성화 대학들까지 선언에 참여한 것은 이례적인 일이다다음은 선언문 전문이다최근 한국 사회에 오랫동안 묻혀 있었던 성폭력 피해자들의 목소리가 들려오기 시작했다고통을 토로하는 피해자들에게 우리는 깊은 지지와 연대의 마음을 보낸다

사법middot문화middot정치계 등에서 쏟아져 나오고 있는 Me Too With You 목소리는 오랫동안 누적된 성차별과 일상화된 여성 비하라는 구조적 문제를 표출하고 있다우리사회의 노동 문화middot조직 문화의 후진성 구성원 간 상호 존중의 부재권력의 오남용 등은 서로 연관되어 있으며 미투운동의 본질적 원인이다

대학 사회의 모든 구성원들도 이런 문제들로부터 자유로울 수 없다학교는 모든 구성원이 안전하게 자기의 성장을 도모할수 있는 환경이어야 함에도 성폭력middot성희롱middot성차별 문제가 제기되어 왔다우리는 이번 운동이 대학 사회에 변혁을 가져와 구성원들의 다양성이 존중되고 모두가 건강한 시민성을 경험할 수 있는 곳으로 거듭나기를 바란다 그런 의미에서 이 운동은 한국사회 성장을 위한 값진 기회이며 우리는 이 기회가 헛되이 소진되지않도록 힘을 모아 노력할 것이다

현재의 운동이 폭로나 고발에 그치지 않기를 바란다 정파적 대립으로 인해 운동의 의미가 왜곡되어 해석되지 않기를 바란다성별 간 대립으로 오해되지 않기를 바란다 성폭력middot성희롱middot성차별의 해결 없이 한국 사회의 평등한 조직 문화와 민주적소통이 이루어지기를 기대할 수는 없기 때문이다

현재의 미투운동이 우리 사회의 구조와 체질을 바꾸는 시발점이 되어 본질적인 변화의 마중물이 되기를 기대한다이를 위해 장기적인 관점에서 제도 및 문화 개선을 위해 차분하고 합리적인 논의가 일어날 것을 기대한다정부는 이 기회를 지속가능하고 실행가능한 구체적인 정책으로 살릴 것을 촉구한다

현재의 운동이 이 땅을 살아갈 후손들을 위해 한국 사회 전반을 개혁하는 운동으로 진화해 갈 수 있도록 우리도 적극적인 노력을 기울일 것이다

2018 3 19

강원대학교 여교수회 회장 길양숙강릉원주대학교(강릉캠퍼스) 여교수 배수명 외 46인건국대학교(글로컬캠퍼스) 여교수회 회장 염지숙경기대학교 여교수 류전희 외 52인경남대학교 여교수회 회장 조미원경북대학교 여교수회 회장 채연숙경상대학교 여교수회 회장 정면숙경희대학교(서울캠퍼스) 여교수회 회장 이경희고려대학교 여교수회 회장 백경희공주대학교 여교수회 회장 김희경광주과학기술원(GIST) 여교수 일동광주대학교 여교수회 회장 오현정군산대학교 여교수회 회장 남이숙대구경북과학기술원(DGIST)여교수 모임 김소희 외 11인명지대학교 여교수 전양진 외 18인목포대학교 여교수회 회장 조경희

Page 2 of 3비즈트리뷴

2018-03-18httpbiztribunecokrnewsprintphpno=48014

[이규석 기자 newtoybiztribunecokr]

부산대학교 여교수회 회장 하경자서강대학교 여교수회 회장 나은영서울과학기술대학교 여교수회 회장 조유진서울대학교 여교수회 회장 전화숙서울시립대학교 여교수회 회장 김미영숙명여자대학교 교수협의회 회장 위경우이진호강애진아주대학교 여교수회 교수 45인안동대학교 여교수회 회장 정숙희연세대학교 여교수회 정경미 외 82인영남대학교 여교수회 회장 서정숙울산과학기술원(UNIST)교수 정무영 외 143인이화여자대학교 교수평의회 의장 우정원전남대학교 여교수회 회장 김경신전북대학교 여교수회 회장 김정자제주대학교 여교수회 회장 이예안조선대학교 여교수회 회장 조은희중앙대학교 여교수 정슬기 외 56인충남대학교 여교수회 회장 홍성심충북대학교 여교수회 회장 신혜은포스텍 여교수 이영숙 외 19인한국과학기술원(KAIST)여교수 윤정로 외 50인한국방송통신대학교 여교수회 회장 설진아한국외국어대학교 여교수회 회장 김우조한국해양대학교 여교수회 회장 홍옥숙한림대학교 여교수회 회장 김춘길한밭대학교 여교수회 회장 김양순한신대학교 여교수 고정갑희 외 14인한양대학교 여교수 백은옥 외 46인

lt저작권자비즈트리뷴 amp biztribunecokr무단전재-재배포금지 gt

Page 3 of 3비즈트리뷴

2018-03-18httpbiztribunecokrnewsprintphpno=48014

사회 gt 사회일반

전국 44개大 여교수회 미투 한국사회성장 값진 기회유자비 기자 | jabiunewsiscom

등록 2018-03-18 134633

1의 3페이지NEWSIS

2018-03-18httpwwwnewsiscomcommonid=NISX20180318_0000255136ampmethod=printampt

누적된 성차별과 일상화된 여성 비하 구조적 문제 표출평등한 조직문화 민주적 소통 기대 못해hellip변혁 있어야

【서울=뉴시스】 유자비 기자 = 전국에 있는 44개 대학 여교수들이 18일 미투 운동은 한

국 사회 성장을 위한 값진 기회라며 연대와 지지의 뜻을 밝혔다

서울대middot연세대middot고려대 등 전국 44개 대학 여교수회는 이날 미투 피해자들에 대한 지지와

연대의 뜻을 밝힌 선언문을 발표했다

이들은 선언문에서 쏟아져 나오고 있는 미투 위드유 목소리는 오랫동안 누적된 성차

별과 일상화된 여성 비하란 구조적 문제를 표출하고 있다며 우리 사회의 노동 문화middot조직

문화의 후진성 구성원 간 상호 존중의 부재 권력의 오남용 등은 서로 연관된 미투운동의

본질적 원인이라고 지적했다

이어 대학 사회 모든 구성원도 이런 문제들로부터 자유로울 수 없다며 이번 운동이 대

학 사회에 변혁을 가져와 구성원들의 다양성이 존중되고 모두가 건강한 시민성을 경험할

수 있는 곳으로 거듭나기를 바란다고 희망했다

또 그런 의미에서 이 운동은 한국사회 성장을 위한 값진 기회라며 현재 운동이 폭로나

고발에 그치지 않기를 바란다 성폭력middot성희롱middot성차별의 해결 없이 한국 사회의 평등한 조

직 문화와 민주적 소통이 이뤄지기를 기대할 수 없다고 강조했다

이들은 미투 운동이 우리 사회의 구조와 체질을 바꾸는 시발점이 돼 본질적인 변화의 마

중물이 되기를 기대한다면서 특히 정부는 이 기회를 지속가능하고 실행가능한 구체적

인 정책으로 살려야 한다고 촉구했다

이번 선언은 서울대 여교수회에서 발의해 전국 국공립대 사립대 등 총 44개교 평교수 조

직이 자발적으로 참여했다

전화숙 서울대 여교수회 회장은 전체 대학 평교수 조직의 연락망조차 없던 상태에서 단

며칠 만에 44개 학교가 선언에 동참했다며 미투 운동에 대해 이미 깊은 공감대가 형성되

어 있고 한국 사회의 구조적 변화의 필요성을 절실히 느끼고 있다는 증거라고 설명했다

서울대 여교수회 관계자는 국내 대학의 평교수 조직이 수평적으로 연대해 특정 사회운

동에 대한 지지 선언문을 공동 발표한 것은 실질적으로 처음이라며 체계적인 연락이 가

2의 3페이지NEWSIS

2018-03-18httpwwwnewsiscomcommonid=NISX20180318_0000255136ampmethod=printampt

능했다면 대다수 대학이 참여했을 것으로 본다고 밝혔다

jabiunewsiscomCopyright copy NEWSISCOM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3의 3페이지NEWSIS

2018-03-18httpwwwnewsiscomcommonid=NISX20180318_0000255136ampmethod=printampt

44개 대학 여교수회 미투 운동 지지 선언

우리 사회 구조middot체질 바꾸는 시발점 되어야

2018-03-18 131407

서울대 여교수회 등 44개 대학 여교수회가 18일 미투(metoo) 운동을 지지하는 선언문을 발표했다 선언

문 캡처

전국 44개 대학 여교수회가 18일 미투(metoo) 운동을 지지하는 선언문을 발표하

고 미투 피해자들에 대한 지지와 연대의 뜻을 밝혔다 국내 대학 평교수 조직이 수평

적으로 연대해 특정 사회운동에 대해 지지 선언문을 공동으로 발표한 것은 매우 이

례적이다

이날 서울대학교 여교수회에 따르면 서울대 여교수회가 발의한 미투는 우리 사회

의 구조와 체질을 바꾸는 시발점이 되어야 한다는 제목의 공동 선언문에는 강원대

건국대글로컬캠퍼스 경기대 경북대 경희대 고려대 광주대 명지대 목포대 부

산대 서강대 서울과기대 서울시립대 숙명여대 아주대 연세대 영남대 이화여

대 조선대 전남대 중앙대 한국방송통신대 한국외대 한양대 등 전국 44개 국공

립대와 사립대 여교수회와 일반 교수들이 참여했다

1의 2페이지44개 대학 여교수회 미투 운동 지지 선언

2018-03-18httpwwwmetroseoulcokrnewsnewsviewprinternewscd=2018031800075

선언에 참여한 교수들은 한국 사회에 묻혀 있던 성폭력 성희롱 성차별의 문제가 미

투 운동을 통해 겉으로 드러났다면서 미투운동이 사회 전반을 개혁하는 운동으로 진

화해 간다면 한국사회 성장을 위한 값진 기회가 될 것으로 평가했다

선언문에서 이들은 쏟아져 나오는 미투(metoo)와 위드유(withyou) 목소리는 오

랫동안 누적된 성차별과 일상화된 여성 비하라는 구조적 문제를 표출하고 있다며

우리사회의 노동 문화middot조직문화의 후진성 구성원 간 상호 존중의 부재 권력의 오

남용 등은 서로 연관된 미투운동의 본질적 원인이라고 지적했다

특히 이들은 미투가 폭로나 고발에 그치지 않아야 하며 정파적 대립으로 인해 운동

의 의미가 왜곡되어 해석되지 않기를 바란다면서 선정적인 폭로 경쟁 속에 묻히거

나 정치적으로 유리한 고지를 차지하고자 하는 다툼의 산물로 축소되는 것에 대한

우려의 입장도 밝혔다

대학 내 성폭력 실태에 대해서도 학교는 모든 구성원이 안전하게 자기 성장을 도모

하는 환경이어야함에도 불구하고 성폭력과 성희롱 성차별 문제가 제기되어 왔다며

이번 운동이 대학 사회에 변혁을 가져오도록 우리부터 더 적극적인 자세로 노력하

겠다고 다짐했다

미투 운동이 나아가야할 방향에 대해 장기적인 관점에서 제도와 문화 개선을 위해

차분하고 합리적인 논의가 진행되어야 한다며 특히 정부는 이 기회를 지속가능하

고 실행가능한 구체적인 정책으로 살려야 한다고 촉구했다

서울대 여교수회 전화숙 회장은 이번 선언을 준비하면서 여교수들의 폭발적이고 뜨

거운 호응에 놀랐다면서 전체 대학의 평교수 조직의 역락망조치 없었던 상태에서

단 며칠 만에 44개 학교가 선언에 동참했다는 것은 미투 운동에 대해 이미 깊은 공감

대가 형성됐고 한국 사회의 구조적 변화의 필요성을 절실히 느끼고 있다는 증가라

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한용수 기자(hys)

세계 최대 종합일간지 메트로신문(httpwwwmetroseoul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2의 2페이지44개 대학 여교수회 미투 운동 지지 선언

2018-03-18httpwwwmetroseoulcokrnewsnewsviewprinternewscd=2018031800075

전국 44개大교수 1000여명 미투 지지선언hellip본질적인변화의마중물되길

기사입력 20180318 124025 | 최종수정 20180318 124025 | 김성민 | lv426navercom

지난 8일 오후 여성의날 110주년을 맞아 서울 마포구 홍대입구역 인근에서 열린 제1회 페미 퍼레이드 참가자들이 미투(METOO)

amp위드유(WITHYOU)운동을 지지하는 흰색 장미를 들고서 행진하고 있다 (사진 = 연합뉴스)

서울대middot연세대middot고려대 등 전국 44개 대학 여교수회가 주축이 된 교수 1000여 명이 18일 미투 운동(MeToo 나도

고발한다)에 대한 지지 의사를 표명하며 미투는 우리 사회의 구조와 체질을 바꾸는 시발점이 되어야 한다는 제목의

선언문을 발표했다

이번 선언은 서울대학교 여교수회가 발의했으며 전국 국middot공립대 사립대 등 총 44개 대학교 평교수 조직이 자발적으

로 참여했다

교수들은 선언문에서 최근 한국사회에 오랫동안 묻혀 있었던 성폭력 피해자들의 목소리가 들려오기 시작했다 고통

을 토로하는 피해자들에게 우리는 깊은 지지와 연대의 마음을 보낸다고 밝혔다

이들은 사법middot문화middot정치계 등에서 쏟아져 나오고 있는 미투 위드유(With Youmiddot당신과 함께) 목소리는 오랫동안 누

적된 성차별과 일상화된 여성 비하라는 구조적 문제를 표출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 대학 사회의 모든 구성원도 이런 문제들로부터 자유로울 수 없다며 우리는 이번 운동이 대학 사회에 변혁을

가져와 구성원들의 다양성이 존중되고 모두가 건강한 시민성을 경험할 수 있는 곳으로 거듭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1의 2페이지믿을수 있는 인터넷 언론 CNB뉴스

2018-03-18httpwwwcnbnewscomnewsarticle_printhtmlno=370049

또 그런 의미에서 이 운동은 한국사회 성장을 위한 값진 기회이며 우리는 이 기회가 헛되이 소진되지 않도록 노력

할 것이라면서 정파적 대립으로 인해 운동의 의미가 왜곡되지 않고 본질적인 변화의 마중물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김성민 (lv426navercom) 2004~2017 Copyright by CNBNEWS All rights reserv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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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3-18httpwwwcnbnewscomnewsarticle_printhtmlno=3700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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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OME 뉴스 사회

전남대 조선대 등 44개 대학 여교수회 lsquo미투 운동rsquo 지지 선언

김명식 기자 승인 20180318 1914

전남대middot조선대 여교수회 lsquo미투 운동rsquo 지지

44개 대학 참여 ldquo사회 구조 변화 시발점 돼야rdquo

전남대와 조선대 등 전국 44개 대학 여교수회가 18일 lsquo미투(metoo)rsquo 운동을 지지

하는 선언문을 발표하고 미투 피해자들에 대한 지지와 연대의 뜻을 밝혔다 국내

대학 평교수 조직이 수평적으로 연대해 특정 사회운동에 대해 지지 선언문을 공동

으로 발표한 것은 매우 이례적이다

lsquo미투는 우리 사회의 구조와 체질을 바꾸는 시발점이 되어야 한다rsquo는 제목의 공동

선언문에는 전남대와 조선대를 비롯 광주대 목포대 강원대 건국대글로컬캠퍼스

경기대 경북대 경희대 고려대 명지대 부산대 서강대 서울과기대 서울시립대

숙명여대 아주대 연세대 영남대 이화여대 중앙대 한국방송통신대 한국외대 한

양대 등 전국 44개 국공립대 및 사립대 여교수회와 일반 교수들이 참여했다

선언에 참여한 교수들은 한국 사회에 묻혀 있던 성폭력 성희롱 성차별의 문제가

미투 운동을 통해 겉으로 드러났다면서 미투운동이 사회 전반을 개혁하는 운동으로

진화해 간다면 한국사회 성장을 위한 값진 기회가 될 것으로 평가했다

선언문에서 이들은 ldquo쏟아져 나오는 미투(metoo)와 위드유(withyou) 목소리는 오랫

동안 누적된 성차별과 일상화된 여성 비하라는 구조적 문제를 표출하고 있다rdquo며

1의 2페이지남도일보

2018-03-19httpwwwnamdonewscomnewsarticlePrinthtmlidxno=4665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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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dquo우리사회의 노동 문화middot조직문화의 후진성 구성원 간 상호 존중의 부재 권력의 오

남용 등은 서로 연관된 미투운동의 본질적 원인rdquo이라고 지적했다

특히 이들은 ldquo미투가 폭로나 고발에 그치지 않아야 하며 정파적 대립으로 인해 운

동의 의미가 왜곡되어 해석되지 않기를 바란다rdquo면서 선정적인 폭로 경쟁 속에 묻히

거나 정치적으로 유리한 고지를 차지하고자 하는 다툼의 산물로 축소되는 것에 대

한 우려의 입장도 밝혔다

대학 내 성폭력 실태에 대해서도 ldquo학교는 모든 구성원이 안전하게 자기 성장을 도

모하는 환경이어야함에도 불구하고 성폭력과 성희롱 성차별 문제가 제기되어 왔

다rdquo며 ldquo이번 운동이 대학 사회에 변혁을 가져오도록 우리부터 더 적극적인 자세로

노력하겠다rdquo고 다짐했다

미투 운동이 나아가야할 방향에 대해 ldquo장기적인 관점에서 제도와 문화 개선을 위해

차분하고 합리적인 논의가 진행되어야 한다rdquo며 ldquo특히 정부는 이 기회를 지속가능하

고 실행가능한 구체적인 정책으로 살려야 한다rdquo고 촉구했다

김명식 기자 msknamdonewscom

김명식 기자 msknamdonewscom

lt저작권자 copy 남도일보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gt

2의 2페이지남도일보

2018-03-19httpwwwnamdonewscomnewsarticlePrinthtmlidxno=466532

사회 gt 일반

(자료사진) copy News1 문요한기자

전국 44개 대학 여교수들이 우리 사회 구조와 체질을 바꾸는 시발점이 돼야

한다며 미투(Me TOO) 운동에 대해 지지를 선언했다

서울대 여교수회는 18일 보도자료를 통해 전국 국공립대middot사립대 등 총 44개교

의 평교수 조직이 미투 운동 지지 선언에 자발적으로 참여했다며 이같이 밝혔

서울대연세대고려대카이스트(KAIST)부산대 등 44개 대학 여교수회는 선언

문에서 사법middot문화middot정치계 등에서 쏟아져 나오고 있는 Me Too With You 목

소리는 오랫동안 누적된 성차별과 일상화된 여성 비하라는 구조적 문제를 표출

하고 있다며 노동 문화와 조직 문화의 후진성 구성원 간 상호 존중의 부재

권력의 오남용 등이 미투운동의 본질적 원인이라고 지적했다

이어 이들은 대학 사회의 모든 구성원도 이런 문제들로부터 자유로울 수 없

전국 44개 대학 여교수회 미투 운동 지지 선언우리 사회 구조middot체질 바꾸는 시발점 돼야

(서울=뉴스1) 이원준 기자 | 2018-03-18 1212 송고

1의 2페이지사실 앞에 겸손한 민영 종합 뉴스통신사 뉴스1

2018-03-18httpnews1krarticlesarticle_printphparticle_id=3263726

다며 우리는 이번 운동이 대학 사회에 변혁을 가져와 구성원들의 다양성이

존중되고 모두가 건강한 시민성을 경험할 수 있는 곳으로 거듭나기를 바란

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현재의 미투 운동이 우리 사회 구조와 체질을 바꾸는 본질적인 변화

의 마중물이 되기를 기대한다며 정부는 이 기회를 지속가능하고 실행가능한

구체적인 정책으로 살릴 것을 촉구한다고 덧붙였다

lt저작권자 copy 뉴스1코리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gt

2의 2페이지사실 앞에 겸손한 민영 종합 뉴스통신사 뉴스1

2018-03-18httpnews1krarticlesarticle_printphparticle_id=3263726

[게티이미지뱅크]

뉴스핌기사프린트

미투는 성차별 바꾸는 시발점44개 대학middot626명 여교수 나섰다서울대 등 전국 여교수 미투 지지 및 피해자와 연대 선언 미투 사회 구조middot체질 바꾸는 변화의 마중물 돼야

bull 기사입력 2018년03월18일 1316bull 최종수정 2018년03월18일 1317

[뉴스핌=김범준 기자] 수백명의 여교수들이 미투 운동을 지지하고 피해자들과 연대의 뜻

을 밝혔다

18일 서울대학교와 한국과학기술원(KAIST)등 전국 44

개 대학 여교수회는 미투는 우리 사회의 구조와 체질

을 바꾸는 시발점이 되어야 한다는 제목의 공동 선언

문을 발표했다 참여자는 626명 이상이다

이들은 선언문을 통해 쏟아져 나오고 있는 MeToo

WithYou 목소리는 오랫동안 누적된 성차별과 일상

화된 여성 비하라는 구조적 문제를 표출하고 있는

것이라면서 특히 학교는 모든 구성원이 안전하게 자

기 성장을 도모할 수 있는 환경이어야함에도 불구하고

성폭력middot성희롱middot성차별 문제가 제기되고 있다고 지적했

이어 미투 운동이 우리 사회의 구조와 체질을 바꾸는 변화의 마중물이 되기를 기대하

며 특히 정부는 이 기회를 지속가능하고 실행가능한 구체적인 정책으로 살려야 한다면서

도 이 운동이 폭로나 고발에 그치지 않고 정파적 대립으로 인해 의미가 왜곡되지 않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이날 전화숙 서울대 여교수회 회장(컴퓨터공학부 교수)은 전체 대학의 평교수 조직 연락

망이 없었던 상태에서 단 며칠 만에 44개 학교가 선언에 동참하며 뜨거운 호응을 보였

다면서 이는 미투 운동에 대해 이미 깊은 공감대가 형성되어 있으며 한국 사회의 구조적

변화의 필요성을 절실히 느끼고 있다는 증거고 말했다

이처럼 평교수 조직이 자발적으로 연대해 특정 사회운동를 지지하고 카이스트 등 사회적

이슈에 목소리를 내는 일이 드물었던 과학기술 특성화 대학들까지 선언에 참여한 것은 이

례적이라는 평가다

1의 2페이지뉴스핌 - 글로벌 경제를 여는 최고의 리얼타임 뉴스

2018-03-18httpwwwnewspimcomnewspreview

한편 이보다 앞서 지난 13일 서울대 총학생회 역시 미투 운동은 한국 사회를 변화시키는

일이라는 성명을 내고 미투 운동을 적극 지지하고 나선 상태다

서울대학교 정문 모습 김학선 기자 yooksa

[뉴스핌 Newspim] 김범준 기자 (nunc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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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3-18httpwwwnewspimcomnewspreview

홈 gt 뉴스 gt 대학뉴스 gt 대학일반 | 뉴스플러스

서울대 등 전국 44개 대학 여교수회 미투 운동 지지대학 사회에 변혁 다짐

2018년 03월 18일 (일) 142845 임승미 기자 lsmdhnewscokr

[대학저널 임승미 기자] 서울대학교(총장 성낙인) 등 전국 44개 대학 (여)교수회는 18일 미투(Me

Too)는 우리 사회의 구조와 체질을 바꾸는 시발점이 돼야 한다는 주장을 담은 선언문을 발표해 미

투 피해자들에 대한 지지와 연대의 뜻을 밝혔다

국내 대학의 평교수 조직이 수평적으로 연대해 특정 사회운동에 대한 지지 선언문을 공동으로 발표

한 것은 실질적으로 처음 있는 일이다 이번 선언은 서울대학교 여교수회에서 발의해 수일 만에 전

국 국공립대 사립대 등 총 44개교의 평교수 조직이 자발적으로 참여했다 특히 카이스트 등 사회적

이슈에 대해 목소리를 내는 일이 드문 이공계 중심의 과학기술 특성화 대학들까지 선언에 참여한

것은 이례적인 일이다

선언에 참여한 교수들은 한국 사회에 묻혀 있었던 성폭력middot성희롱middot성차별의 문제가 미투 운동을 통

해 겉으로 드러나게 됐다며 현재의 미투운동이 사회 전반을 개혁하는 운동으로 진화해 간다면 한

국사회 성장을 위한 값진 기회라고 미투 운동이 갖는 의의를 평가했다

이들은 쏟아져 나오고 있는 MeToo WithYou 목소리는 오랫동안 누적된 성차별과 일상화된 여

성 비하라는 구조적 문제를 표출하고 있다며 우리 사회의 노동 문화 조직문화의 후진성 구성

원 간 상호 존중의 부재 권력의 오남용 등은 서로 연관된 미투운동의 본질적 원인라고 지적했다

특히 교수들은 늦게나마 일어나고 있는 우리 사회의 자정 움직임이 선정적인 폭로 경쟁 속에 묻히

거나 정치적으로 유리한 고지를 차지하고자 하는 다툼의 산물로 축소되는 것에 대해 우려를 표했

다 이들은 현재의 운동이 폭로나 고발에 그치지 않아야 하며 정파적 대립으로 인해 운동의 의미가

왜곡돼 해석되지 않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선언 참여자들은 대학 내 실태에 관해서도 학교는 모든 구성원이 안전하게 자기 성장을 도모할 수

있는 환경이어야함에도 불구하고 성폭력성희롱middot성차별 문제가 제기돼 왔다며 이번 운동이 대학

사회에 변혁을 가져와 구성원들의 다양성이 존중되고 모두가 건강한 시민성을 경험할 수 있는 곳으

로 거듭날 수 있도록 우리부터 더 적극적인 자세로 노력하겠다고 다짐했다

여교수들은 미투 운동이 우리 사회의 구조와 체질을 바꾸는 시발점이 돼 본질적인 변화의 마중물

이 되기를 기대한다며 장기적인 관점에서 제도와 문화 개선을 위해 차분하고 합리적인 논의가 진

행돼야 하며 특히 정부는 이 기회를 지속가능하고 실행가능한 구체적인 정책으로 살려야 한다고

촉구했다

1의 2페이지대학저널

2018-03-18httpwwwdhnewscokrnewsarticlePrinthtmlidxno=79409

서울대 여교수회 전화숙 회장은 이번 선언을 준비하면서 여교수들의 폭발적이고 뜨거운 호응에 놀

랐다면서 전체 대학의 평교수 조직의 연락망조차 없었던 상태에서 단 며칠 만에 44개 학교가 선언

에 동참했다는 것은 미투 운동에 대해 이미 깊은 공감대가 형성돼 있고 한국 사회의 구조적 변화의

필요성을 절실히 느끼고 있다는 증거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선언문이 나오기까지 주도적 역할을 한 서울대학교 여교수회는 국공립대학으로부터 시작해 각 대

학 여교수회에 연대와 동참을 타진했다 이 과정에서 여대의 경우는 성별에 관계없이 모든 교수들

이 포함된 교수협의회나 교수평의회가 참여했다 여교수회 자체가 조직돼 있지 않은 대학의 경우

자발적인 상호 연락을 통해 다수 교수들의 참여가 이뤄졌다 짧은 서명 시간 때문에 미처 연락이 닿

지 못한 학교도 많다 서울대 여교수회는 체계적인 연락이 가능했다면 대다수 대학이 참여했을 것

이라고 본다고 밝혔다

대학저널(httpwwwdhnews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 저작권문의

2의 2페이지대학저널

2018-03-18httpwwwdhnewscokrnewsarticlePrinthtmlidxno=79409

전국 44개대학여교수회 lsquo미투운동rsquo 지지선언발표

기사입력 20180318 152045 | 최종수정 20180318 152045 | 복현명 기자 | hmbokeknkr

[에너지경제신문 복현명 기자] 서울대학교 등 전국 44개 대학교 여교수회는 18일 미투(Me Too) 운동은 우리

사회의 구조와 체질을 바꾸는 시발점이 돼야 한다는 주장을 담은 선언문을 발표했다

국내 대학 평교수 조직이 수평적으로 연대해 특정 사회운동에 대한지지 선언문을 공동으로 발표한 것은 최초로

이번 선언은 서울대 여교수회에서 발의해 전국 국공립대 사립대 등 총 44개교 평교수 조직이 차발적으로 참여

했다

선언에 참여한 교수들은 현재의 미투 운동이 사회 전반을 개혁하는 운동으로 진화해 간다면 한국사회 성장을

위한 값진 기회가 될 것이라며 정파적 대립으로 인해 운동의 의미개 왜곡돼 해석되지 않기를 바란다고 했다

이어 대학은 모든 구성원이 안전하게 자기 성장을 도모할 수 있는 환경이어야 하지만 성폭력middot성희롱middot성차별 문

제가 제기돼 왔다며 이번 운동이 대학 사회에 변혁을 가져와 구성원들의 다양성이 존중되고 모두가 건강한 시

민성을 경험할 수 있는 곳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적극적인 자세로 노력하겠다고 했다

또 전국 44개 대학 여교수회는 미투 운동의 방향에 대해 미투 운동이 우리 사회의 구조와 체질을 바꾸는 시발점

이 돼 본질적인 변화의 마중물이 되기를 기대한다며 장기적인 관점에서 제도와 문화 개선을 위해 차분하고 합

리적인 논의가 진행돼야 하며 정부는 지속middot실행가능한 구체적인 정책으로 구체화 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전화숙 서울대학교 여교수회 회장(컴퓨터공학부 교수)은 이번 선언을 준비하면서 여교수들의 뜨거운 호응에 놀

랐다며 전체 대학의 평교수 조직의 연락망 조차 없던 상태에서 몇일만에 44개 학교에 선언에 동참했다는 것은

미투 운동에 대해 깊은 공감대가 형성돼 있다는 증거라고 말했다

한편 서울대 여교수회는 국공립대학으로부터 시작해 각 대학 여교수회에 연대와 동참을 타진했고 이 과정에서

1의 2페이지에너지경제신문

2018-03-18httpwwweknkrnewsarticle_printhtmlno=349917

여대의 경우 성별에 관계없이 모든 교수들이 포함된 교수협의회나 교수평의회가 참여했고 여교수회가 조직돼 있

지 않은 대학의 경우 자발적인 상호 연락을 통해 다수 교수들의 참여가 이뤄졌다

복현명 기자 (hmbokeknkr) lt 저작권자 에너지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대한민국 경제의 힘 에너지경제gt

2의 2페이지에너지경제신문

2018-03-18httpwwweknkrnewsarticle_printhtmlno=3499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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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대학 여교수회 미투 운동 지지hellipldquo성차별 구조 바꾸는 마중물rdquo

인터넷팀 승인 20180318 1425

미투 운동lt사진=뉴시스gt

[월요신문=인터넷팀 ] 전국의 44개 대학 여교수들이 ldquo미투(Me Toomiddot나도 당했다) 운

동이 우리 사회의 변혁을 이끄는 마중물이 되길 바란다rdquo며 연대 뜻을 밝혔다

1의 2페이지월요신문

2018-03-18httpwwwwolyocokrnewsarticlePrinthtmlidxno=562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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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대middot연세대middot고려대 등 전국 44개 대학 여교수회는 18일 미투 피해자들에 대한 지

지와 연대의 뜻을 밝힌 선언문을 발표했다

이들은 선언문에서 ldquo쏟아져 나오고 있는 lsquo미투rsquo lsquo위드유rsquo 목소리는 오랫동안 누적

된 성차별과 일상화된 여성비하란 구조적 문제를 표출하고 있다rdquo며 ldquo우리 사회

의 노동 문화middot조직문화의 후진성 구성원간 상호존중의 부재 권력의 오남용 등은 서

로 연관된 미투 운동의 본질적 원인rdquo이라고 지적했다

이어 ldquo대학사회 모든 구성원도 이런 문제들로부터 자유로울 수 없다rdquo며 ldquo이번 운동

이 대학사회에 변혁을 가져와 구성원들의 다양성이 존중되고 모두가 건강한 시민성

을 경험할 수 있는 곳으로 거듭나기를 바란다rdquo고 밝혔다

이들은 또 ldquo미투 운동은 한국사회 성장을 위한 값진 기회rdquo라며 ldquo성폭력middot성희롱middot성차

별의 해결 없이 한국사회의 평등한 조직문화와 민주적 소통이 이뤄지기를 기대

할 수 없다rdquo고 지적했다

이들은 ldquo미투 운동이 우리 사회의 구조와 체질을 바꾸는 시발점이 돼 본질적인 변

화의 마중물이 되기를 기대한다rdquo며 ldquo특히 정부는 이 기회를 지속가능하고 실행가능

한 구체적인 정책으로 살려야 한다rdquo고 촉구했다

인터넷팀 wolyo2253wolyocokr

lt저작권자 copy 월요신문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gt

2의 2페이지월요신문

2018-03-18httpwwwwolyocokrnewsarticlePrinthtmlidxno=562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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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4개 대학 여교수회 미투 지지 선언 ldquo폭로고발에 그쳐선

안 돼rdquoldquo미투 우리사회 구조와 체질 바꾸는 시발점hellip성별 간 대립으로 오해 말아야rdquo

2018년 03월 19일 (월) 101259 김미란 기자 balnews21gmailcom

lt사진=페이스북 이미지 캡처gt

전국 44개 대학 여교수회가 lsquo미투(MeToo)운동rsquo에 연대와 지지를 표명했다

여교수회는 18일 미투 지지 선언문을 공개 ldquolsquo미투rsquo는 우리 사회의 구조와 체질을 바꾸는 시발점

이 되어야 한다rdquo고 강조했다

이들은 선언문에서 ldquo우리 사회의 노동 문화조직 문화의 후진성 구성원 간 상호 존중의 부

재 권력의 오남용 등은 서로 연관되어 있으며 미투 운동의 본질적 원인rdquo이라고 짚고는 ldquo대학 사

회의 모든 구성원들도 이런 문제들로부터 자유로울 수 없다rdquo고 지적했다

1의 4페이지고발뉴스닷컴

2018-03-19httpwwwgobalnewscomnewsarticlePrinthtmlidxno=24646

특히 ldquo현재의 운동이 폭로나 고발에 그치지 않기를 바란다rdquo고 전하며 아울러 ldquo정파적 대립으

로 인해 운동의 의미가 왜곡되어 해석되지 않기를 바란다 성별 간 대립으로 오해되지 않기를 바

란다rdquo고 당부했다

이어 ldquo성폭력성희롱성차별의 해결 없이 한국 사회의 평등한 조직 문화와 민주적 소통이 이

루어지기를 기대할 수 없기 때문rdquo이라고 부연했다

이들은 거듭 ldquo현재의 미투 운동이 우리 사회의 구조와 체질을 바꾸는 시발점이 되어 본질적인 변

화의 마중물이 되기를 기대한다rdquo고 밝히며 ldquo이를 위해 장기적인 관점에서 제도 및 문화 개선

을 위해 차분하고 합리적인 논의가 일어난 것을 기대한다rdquo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정부에 ldquo이 기회를 지속가능하고 실행 가능한 구체적인 정책으로 살려야 한다rdquo고 촉구

했다

국내 대학의 평교수 조직이 수평적으로 연대해 특정 사회 운동에 대한 지지 선언문을 공동 발표

한 것은 실질적으로 이번이 처음인 것으로 알려졌다

lt뉴시스gt에 따르면 전화숙 서울대 여교수회 회장은 ldquo전체 대학 평교수 조직의 연락망조차 없

던 상태에서 단 며칠 만에 44개 학교가 선언에 동참했다rdquo며 ldquo미투 운동에 대해 이미 깊은 공감대

가 형성되어 있고 한국 사회의 구조적 변화의 필요성을 절실히 느끼고 있다는 증거rdquo라고 설명했

전국 44개 대학 (여)교수회 선언문 전문

lsquo미투rsquo는 우리 사회의 구조와 체질을 바꾸는 시발점이 되어야 한다

최근 한국 사회에 오랫동안 묻혀 있었던 성폭력 피해자들의 목소리가 들려오기 시작했

다 고통을 토로하는 피해자들에게 우리는 깊은 지지와 연대의 마음을 보낸다

사법middot문화middot정치계 등에서 쏟아져 나오고 있는 Me Too With You 목소리는 오랫동

안 누적된 성차별과 일상화된 여성 비하라는 구조적 문제를 표출하고 있다 우리사회

의 노동 문화middot조직 문화의 후진성 구성원 간 상호 존중의 부재 권력의 오남용 등은 서

로 연관되어 있으며 미투운동의 본질적 원인이다

대학 사회의 모든 구성원들도 이런 문제들로부터 자유로울 수 없다 학교는 모든 구성원

이 안전하게 자기의 성장을 도모할 수 있는 환경이어야 함에도 성폭력middot성희롱middot성차별 문

제가 제기되어 왔다

우리는 이번 운동이 대학 사회에 변혁을 가져와 구성원들의 다양성이 존중되고 모두

가 건강한 시민성을 경험할 수 있는 곳으로 거듭나기를 바란다 그런 의미에서 이 운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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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 한국사회 성장을 위한 값진 기회이며 우리는 이 기회가 헛되이 소진되지 않도록 힘

을 모아 노력할 것이다

현재의 운동이 폭로나 고발에 그치지 않기를 바란다 정파적 대립으로 인해 운동의 의미

가 왜곡되어 해석되지 않기를 바란다 성별 간 대립으로 오해되지 않기를 바란다 성폭

력middot성희롱middot성차별의 해결 없이 한국 사회의 평등한 조직 문화와 민주적 소통이 이루어

지기를 기대할 수는 없기 때문이다

현재의 미투운동이 우리 사회의 구조와 체질을 바꾸는 시발점이 되어 본질적인 변화

의 마중물이 되기를 기대한다 이를 위해 장기적인 관점에서 제도 및 문화 개선을 위

해 차분하고 합리적인 논의가 일어날 것을 기대한다 정부는 이 기회를 지속가능하고 실

행가능한 구체적인 정책으로 살릴 것을 촉구한다

현재의 운동이 이 땅을 살아갈 후손들을 위해 한국 사회 전반을 개혁하는 운동으로 진화

해 갈 수 있도록 우리도 적극적인 노력을 기울일 것이다

2018 3 19

강원대학교 여교수회 (회장 길양숙)

강릉원주대학교(강릉캠퍼스) 여교수 배수명 외 46인

건국대학교(글로컬캠퍼스) 여교수회 (회장 염지숙)

경기대학교 여교수 류전희 외 52인

경남대학교 여교수회 (회장 조미원)

경북대학교 여교수회 (회장 채연숙)

경상대학교 여교수회 (회장 정면숙)

경희대학교(서울캠퍼스) 여교수회 (회장 이경희)

고려대학교 여교수회 (회장 백경희)

공주대학교 여교수회 (회장 김희경)

광주과학기술원(GIST) 여교수 일동

광주대학교 여교수회 (회장 오현정)

군산대학교 여교수회 (회장 남이숙)

대구경북과학기술원(DGIST) 여교수 모임 김소희 외 11인

명지대학교 여교수 전양진 외 18인

목포대학교 여교수회 (회장 조경희)

부산대학교 여교수회 (회장 하경자)

서강대학교 여교수회 (회장 나은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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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과학기술대학교 여교수회 (회장 조유진)

서울대학교 여교수회 (회장 전화숙)

서울시립대학교 여교수회 (회장 김미영)

숙명여자대학교 교수협의회 (회장 위경우 이진호 강애진)

아주대학교 여교수회 교수 45인

안동대학교 여교수회 (회장 정숙희)

연세대학교 여교수회 정경미 외 82인

영남대학교 여교수회 (회장 서정숙)

울산과학기술원(UNIST) 교수 정무영 외 143인

이화여자대학교 교수평의회 (의장 우정원)

전남대학교 여교수회 (회장 김경신)

전북대학교 여교수회 (회장 김정자)

제주대학교 여교수회 (회장 이예안)

조선대학교 여교수회 (회장 조은희)

중앙대학교 여교수 정슬기 외 56인

충남대학교 여교수회 (회장 홍성심)

충북대학교 여교수회 (회장 신혜은)

포스텍 여교수 이영숙 외 19인

한국과학기술원(KAIST) 여교수 윤정로 외 50인

한국방송통신대학교 여교수회 (회장 설진아)

한국외국어대학교 여교수회 (회장 김우조)

한국해양대학교 여교수회 (회장 홍옥숙)

한림대학교 여교수회 (회장 김춘길)

한밭대학교 여교수회 (회장 김양순)

한신대학교 여교수 고정갑희 외 14인

한양대학교 여교수 백은옥 외 46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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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44개대학여교수회미투운동지지선언서울 연세 고려 KAIST부산 등참여

나동욱 기자 승인 20180319 1415 호수 0

[베리타스알파=나동욱 기자] 서울 는 전국 44개 학 여교수회가 18일 미투 운동 지지 선언문을 발

표했다고 19일 밝혔다 선언문에는 미투(Me Too)가 우리 사회의 구조와 체질을 바꾸는 시발점이 돼

야 한다는 주장이 담겼다

국내 학의 평교수 조직이 수평적으로 연 해 특정 사회운동에 한 지지 선언문을 공동으로 발표

한 것은 처음 있는 일로 서울 여교수회에서 발의해 수일 만에 전국 국공립 사립 등 총 44개교

의 평교수 조직의 자발적으로 참여로 이뤄졌다

선언에 참여한 교수들은 한국 사회에 묻혀 있었던 성폭력 성희롱 성차별의 문제가 미투 운동을 통

해 겉으로 드러나게 됐다라며 현재의 미투운동이 사회 전반을 개혁하는 운동으로 진화해 간다면 한

국사회 성장을 위한 값진 기회라고 말했다

선언문을 통해 이들은 쏟아져 나오고 있는 MeToo WithYou 목소리는 오랫동안 누적된 성차별과 일

상화된 여성 비하라는 구조적 문제를 표출하고 있다라며 우리 사회의 노동 문화조직문화의 후진

성 구성원 간 상호 존중의 부재 권력의 오남용 등은 서로 연관된 미투운동의 본질적 원인이라고 지

적했다 특히 현재의 운동이 폭로나 고발에 그치지 않아야 하며 정파적 립으로 인해 운동의 의미

가 왜곡돼 해석되지 않기를 바란다라며 늦게나마 일어나고 있는 우리 사회의 자정 움직임이 선정적

인 폭로 경쟁 속에 묻히거나 정치적으로 유리한 고지를 차지하고자 하는 다툼의 산물로 축소되는 것

에 해 우려를 표한다고 말했다

선언 참여자들은 학 내 실태에 관해 학교는 모든 구성원이 안전하게 자기 성장을 도모할 수 있

는 환경이어야함에도 불구하고 성폭력성희롱성차별 문제가 제기돼 왔다라며 이번 운동이 학 사

회에 변혁을 가져와 구성원들의 다양성이 존중되고 모두가 건강한 시민성을 경험할 수 있는 곳으

로 거듭날 수 있도록 우리부터 더 적극적인 자세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선언에 참여한 여교수들은 미투 운동이 나아가야할 방향에 해 미투 운동이 우리 사회의 구조와 체

질을 바꾸는 시발점이 돼 본질적인 변화의 마중물이 되기를 기 한다라며 장기적인 관점에서 제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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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 문화 개선을 위해 차분하고 합리적인 논의가 진행돼야 하며 특히 정부는 이 기회를 지속가능하

고 실행가능한 구체적인 정책으로 살려야 한다고 촉구했다 미투운동이 제기하고 있는 문제를 어떻

게 풀어가는가는 우리 사회의 조직문화 노동문제에서부터 나아가 삶의 질 인구문제와 인적 자원

의 사회적 활용 등 앞으로 한국 사회가 어떤 의미 있는 성장을 할 것인가에 직결돼 있다는 것이다

선언문 발표의 경위와 관련해 서울 여교수회 전화숙 회장은 선언을 준비하면서 여교수들의 폭발적

이고 뜨거운 호응에 놀랐다라며 전체 학의 평교수 조직의 연락망조차 없었던 상태에서 단 며칠 만

에 44개 학교가 선언에 동참했다는 것은 미투 운동에 해 이미 깊은 공감 가 형성돼 있고 한국 사회

의 구조적 변화의 필요성을 절실히 느끼고 있다는 증거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선언문 발표에 주도적 역할을 한 서울 여교수회는 국공립 학으로부터 시작해 각 학 여교수회

에 연 와 동참을 타진했고 이 과정에서 여 의 경우는 성별에 관계없이 모든 교수들이 포함된 교수

협의회나 교수평의회가 참여했으며 여교수회 자체가 조직돼 있지 않은 학의 경우에는 자발적인 상

호 연락을 통해 다수 교수들의 참여가 이뤄졌다라며 짧은 서명 시간 때문에 미처 연락이 닿지 못

한 학교도 많아 체계적인 연락이 가능했다면 다수 학이 참여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특

히 KAIST 등 사회적 이슈에 관해 목소리를 내는 일이 드문 이공계 중심의 과학기술 특성화 학들까

지 선언에 참여한 것은 이례적인 일이라고 설명했다

전국 44개 학 여교수회가 18일 미투 운동 지지 선언문을 발표했다 사진은 선언문 전문 사진=서울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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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동욱 기자 moaiveritas-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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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3-19httpwwwveritas-acomnewsarticlePrinthtmlidxno=110877

전국 44개 대학 여교수회 lsquo미투rsquo 지지선언 발표hellip 국내 평교수 조직 수평적 연대

에듀동아 신유경인턴 기자|입력 20180319 1100

서울대학교 등 전국 44개 대학 (여)교수회가 ldquo지난 18일(일) rdquolsquo미투(Me Too)rsquo는 우리 사회의 구조와

체질을 바꾸는 시발점이 되어야 한다ldquo는 주장을 담은 선언문을 발표해 미투 피해자들에 대한 지지와

연대의 뜻을 밝혔다 서울대연세대고려대KAIST부산대 등 국내 대학의 평교수 조직이 수평적으로

연대하여 특정 사회운동에 대한 지지 선언문을 공동으로 발표한 것은 실질적으로 처음 있는 일이다

이번 선언은 서울대학교 여교수회에서 발의하여 수일 만에 전국 국middot공립대와 사립대 등 총 44개교의 평교수 조직이 자발적으

로 참여했다

선언에 참여한 교수들은 ldquo한국 사회에 묻혀 있었던 성폭력 성희롱 성차별의 문제가 미투운동을 통해 겉으로 드러나게 되었

다rdquo며 ldquo현재의 미투운동이 사회 전반을 개혁하는 운동으로 진화해 간다면 한국사회 성장을 위한 값진 기회rdquo라고 미투운동이

가지는 한국 사회 변혁의 의의를 적극적으로 평가했다

해당 선언문에서 이들은 ldquo쏟아져 나오고 있는 lsquoMeToo WithYoursquo 목소리는 오랫동안 누적된 성차별과 일상화된 여성 비하

라는 구조적 문제를 표출하고 있다rdquo며 ldquo우리 사회의 노동문화조직문화의 후진성 구성원 간 상호 존중의 부재 권력의 오남

용 등은 서로 연관된 미투운동의 본질적 원인rdquo이라고 지적했다 특히 선언에 참여한 교수들은 ldquo현재의 운동이 폭로나 고발에

그치지 않아야 하며 정파적 대립으로 인해 운동의 의미가 왜곡되어 해석되지 않기를 바란다rdquo는 우려를 표하기도 했다

선언 참여자들은 대학 내 실태에 관해서도 ldquo학교는 모든 구성원이 안전하게 자기 성장을 도모할 수 있는 환경이어야 함에도

불구하고 성폭력성희롱성차별 문제가 제기되어 왔다rdquo며 ldquo이번 운동이 대학 사회에 변혁을 가져와 구성원들의 다양성이 존

중되고 모두가 건강한 시민성을 경험할 수 있는 곳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우리부터 더 적극적인 자세로 노력하겠다rdquo고 다짐

했다

또한 미투 운동이 나아가야 할 방향에 대해 ldquo미투 운동이 우리 사회의 구조와 체질을 바꾸는 시발점이 되어 본질적인 변화의

마중물이 되기를 기대한다rdquo며 ldquo장기적인 관점에서 제도와 문화 개선을 위해 차분하고 합리적인 논의가 진행되어야 하며 특

히 정부는 이 기회를 지속가능하고 실행가능한 구체적인 정책으로 살려야 한다rdquo고 촉구했다 즉 lsquo미투운동이 제기하고 있는

문제를 어떻게 풀어가는가rsquo는 우리 사회의 조직문화 노동문제에서부터 나아가 삶의 질 인구문제와 인적 자원의 사회적 활

용 등 앞으로 한국 사회가 어떤 의미 있는 성장을 할 것인가에 직결되어 있다는 것이다

선언문 발표의 경위와 관련해 전화숙 서울대 여교수회장은 ldquo이번 선언을 준비하면서 여교수들의 폭발

적이고 뜨거운 호응에 놀랐다rdquo며 ldquo전체 대학의 평교수 조직의 연락망조차 없었던 상태에서 단 며칠 만

에 44개 학교가 선언에 동참했다는 것은 미투 운동에 대해 이미 깊은 공감대가 형성되어 있고 한국

사회의 구조적 변화의 필요성을 절실히 느끼고 있다는 증거라고 생각한다rdquo고 말했다

Page 1 of 1에듀동아

2018-03-19httpedudongacomp=articleampps=printampat_no=20180319110010237981

대학가 lsquo미투rsquo 확산에 교수들도 직접 나섰다hellip 교수단체 lsquo미투 선언rsquo 확산

- 교수단체 단독 lsquo미투rsquo 선언hellip전국 44개 大 여교수協 lsquo첫발rsquo

- 전국교수 단체 lsquo민교협rsquo도 여성단체와 lsquo미투rsquo 선언

- ldquo여성교수뿐만 아니라 전체 교수 나서야 할 것rdquo

대학가 lsquo미투(Me Toomiddot나도 당했다) 운동rsquo이 확산하고 있는 가운데 교수들도 나섰다 전국 1000여명의 교수

가 미투운동에 대한 지지를 선언하는가 하면 최근 일부 교수단체는 여성단체들과 lsquo미투운동rsquo에 직접 나서기

도 했다 수면 아래 있던 교수들의 성추행 혐의가 ldquo나도 당했다rdquo며 속속들이 드러나는 가운데 교수들의 lsquo미

투 운동rsquo 지지 선언이 확산되는 모양새다

18일 대학가에 따르면 lsquo미투 운동rsquo이 몰아치면서 제기됐던 교수middot강사 등 성추행 혐의 의혹이 대부분 사실로

밝혀지는 가운데 교수들이 직접 나서고 있다 이날 오후 12시 전국 44개 대학 교수회 소속 1000여명의 교

수가 lsquo미투 운동(MeToomiddot나도 고발한다)rsquo에 대한 지지를 선언했다 지금까지 일부 교수단체들이 여성단체

들에 섞여 목소리를 냈던 것과 비교하면 순수 교수들의 목소리로 lsquo미투 운동rsquo을 지지한다는 데에 의미가 있

대학로 마로니에 공원 내lsquo미투 위드유rsquo 집회 참여자들 모습 조선일보 DB

서울대middot연세대middot고려대 등 전국 44개 대학 여교수회는 공동 선언문을 통해 ldquo미투 운동이 대학 사회에 변혁을

가져와 구성원들의 다양성이 존중되고 모두가 건강한 시민성을 경험할 수 있는 곳으로 거듭나기를 바란

다rdquo고 밝혔다 교수들은 ldquo한국 사회에 묻혀 있었던 성폭력 성희롱 성차별의 문제가 미투 운동을 통해 겉으

로 드러나게 됐다rdquo고 주장했다

대학 내 성폭력 문제 해결에 나서겠다는 목소리도 나왔다 이들은 ldquo학교는 모든 구성원이 안전하게 자기 성

장을 도모할 수 있는 환경이어야 함에도 성폭력middot성희롱middot성차별 문제가 제기돼 왔다rdquo며 ldquo이번 운동이 대학

사회에 변혁을 가져와 구성원들의 다양성이 존중되고 모두가 건강한 시민성을 경험할 수 있는 곳으로 거듭

날 수 있도록 우리부터 더 적극적인 자세로 노력하겠다rdquo고 밝혔다

전화숙 서울대 여교수회장은 ldquo미투 운동이 우리 사회의 구조와 체질을 바꾸는 시발점이 돼 본질적인 변화의

마중물이 되기를 기대한다rdquo며 ldquo장기적인 관점에서 제도와 문화 개선을 위해 차분하고 합리적인 논의가 진

행돼야 하며 특히 정부는 이 기회를 지속가능하고 실행 가능한 구체적인 정책으로 살려야 한다rdquo고 촉구했

1의 2페이지 내일을 바꾸는 힘 맛있는 교육

2018-03-18httpeduchosuncomsvcnewspopup_printhtml

앞서 지난 15일 민주화를위한전국교수협의회(민교협)도 여성단체들과 함께 lsquo미투 운동rsquo 지지에 나섰다 이

들 단체는 lsquo미투 운동rsquo을 개인의 고발에서 사회 전반의 변화로 이끌기 위한 연대 조직으로 미투 운동과 함

께하는 시민행동이란 이름으로 15일 출범했다 김귀옥 민주화를위한전국교수협의회(이하 민교협) 상임공

동의장은 ldquo미투 운동이 일어나거나 지금도 잠복해 있고 오래전부터 미투 운동이 열심히 일어난 곳이 교육계

현장임에도 교수는 뭘 했는지 반성과 책임을 통감하지 않을 수 없다rdquo고 말했다

이 같은 교수단체들의 미투 운동 선언에 대해 조승래 민교협 상임공동의장은 ldquo물론 여교수들의 lsquo미투 운동rsquo

선언이지만 이번 계기를 통해 대학 내에서의 잘못된 관행들도 척결되는 결정적인 계기를 만들어야 한다rdquo며

ldquo이번 운동에 여교수뿐만이 아닌 전체 교수들이 나서 대학 사회에 변혁을 가져와 구성원들의 다양성을 존중

하고 모두가 건강한 시민성을 경험할 수 있는 곳으로 거듭나야 한다rdquo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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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3-18httpeduchosuncomsvcnewspopup_print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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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4개 대학 여교수회 lsquo미투 운동rsquo 지지 선언 발표성폭력 성희롱 성차별 문제가 제기되어온 대학 사회에 변혁 다짐

2018년 03월 19일 184435 구무서 기자 kmsunnnet

[한국대학신문 구무서 기자] 전국 44개 대학 여교수회는 지난 18일 선언문을 발표하고 ldquo미투(Me T

oo)는 우리 사회의 구조와 체질을 바꾸는 시발점이 돼야 한다고 밝혔다 국내 대학의 평교수 조직

이 수평적으로 연대해 특정 사회운동에 대한 지지 선언문을 공동으로 발표한 것은 실질적으로 처

음 있는 일이다

이번 선언은 서울대 여교수회에서 발의해 수일 만에 전국 국공립대 사립대 등 총 44개교의 평교

수 조직이 자발적으로 참여했다

교수들은 ldquo한국 사회에 묻혀 있었던 성폭력 성희롱 성차별의 문제가 미투 운동을 통해 겉으로 드러

났다rdquo며 ldquo현재의 미투운동이 사회 전반을 개혁하는 운동으로 진화해 간다면 한국사회 성장을 위

한 값진 기회rdquo라고 미투운동을 평가했다

그러면서 ldquo쏟아져 나오고 있는 MeToo WithYou 목소리는 오랫동안 누적된 성차별과 일상화된 여

성 비하라는 구조적 문제를 표출하고 있다rdquo며 ldquo우리 사회의 노동 문화middot조직문화의 후진성 구성

원 간 상호 존중의 부재 권력의 오남용 등은 서로 연관된 미투운동의 본질적 원인rdquo이라고 지적했다

특히 우리 사회의 자정 움직임이 선정적인 폭로 경쟁 속에 묻히거나 정치적으로 유리한 고지를 차지

하고자 하는 다툼의 산물로 축소되는 것에 대해 우려를 표했다

아울러 ldquo학교는 모든 구성원이 안전하게 자기 성장을 도모할 수 있는 환경이어야 함에도 불구하

고 성폭력middot성희롱middot성차별 문제가 제기돼 왔다rdquo며 ldquo이번 운동이 대학 사회에 변혁을 가져와 구성원들

의 다양성이 존중되고 모두가 건강한 시민성을 경험할 수 있는 곳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우리부

터 더 적극적인 자세로 노력하겠다rdquo고 다짐했다

전화숙 서울대 여교수회장은 ldquo이번 선언을 준비하면서 여교수들의 폭발적이고 뜨거운 호응에 놀랐

다rdquo면서 ldquo전체 대학의 평교수 조직의 연락망조차 없었던 상태에서 단 며칠 만에 44개 학교가 선언

에 동참했다는 것은 미투 운동에 대해 이미 깊은 공감대가 형성돼 있고 한국 사회의 구조적 변화

의 필요성을 절실히 느끼고 있다는 증거라고 생각한다rdquo고 말했다

한국대학신문(httpnewsunnnet)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 저작권문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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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3-19httpnewsunnnetnewsarticlePrinthtmlidxno=186960

뉴스 사회 교육

ldquo미투운동사회구조바꾸길rdquohellip전국44개대학여교수회

지지최윤서기자 cyscctodaycokr 2018년 03월 19일월요일제6면 승인시간 2018년 03월 18일 17시 52분

성차별middot여성비하 구조적 문제

의미왜곡 우려hellip변화 계기 기대

lt속보gt=전국 44개 대학 여교수회가 성폭력 피해를 고발하는 lsquo미투운동(Metoo)rsquo과

관련 ldquo사회구조를개선하는마중물이돼야한다rdquo고밝혔다

이들은 그동안 고질적으로 전해져 온 권력남용의 악습을 뿌리 뽑아야 한다며 성폭력

피해자들과미투운동에대한지지를보냈다

18일전국 44개대학여교수회는미투운동과관련 ldquo우리사회의구조와체질을바꾸

는시발점이돼야한다rdquo며지지와연대입장을천명했다

서울대middot연세대middot고려대middot카이스트(KAIST)middot부산대 등이 포함된 전국 국공립middot사립대 여

교수회는 이날 선언문을 통해 ldquo최근 한국사회에 오랫동안 묻혀 있었던 성폭력 피해

자들의목소리가들려오기시작했다rdquo며 ldquo고통을토로하는피해자들에게우리는깊은

지지와연대의마음을보낸다rdquo고밝혔다

여교수회는 ldquo법조 문화 정치계 등에서 쏟아지고 있는 목소리는 오랫동안 누적된 성

차별과 일상화된 여성 비하라는 구조적 문제를 드러내고 있다rdquo며 ldquo노동 문화와 조직

문화의 후진성 구성원 간 상호 존중의 부재 권력의 오남용 등이 미투운동의 본질적

원인rdquo이라고지적했다

이어 ldquo대학 사회의 모든 구성원도 이런 문제들로부터 자유로울 수 없다rdquo며 ldquo우리는

이번 운동이 대학 사회에 변혁을 가져와 구성원들의 다양성이 존중되고 모두가 건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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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3-19httpwwwcctodaycokrmod=newsampact=printampidxno=1123998

한시민성을경험할수있는곳으로거듭나기를바란다rdquo고강조했다

또 ldquo그런 의미에서 이 운동은 한국사회 성장을 위한 값진 기회이며 우리는 이 기회가

헛되이 소진되지 않도록 노력할 것rdquo이라며 ldquo정파적 대립으로 인해 운동의 의미가 왜

곡되지않고본질적인변화의마중물이되기를기대한다rdquo고밝혔다

마지막으로 ldquo정부는 이 기회를 지속가능하고 실행 가능한 구체적인 정책으로 살릴

것을 촉구한다rdquo며 ldquo현재의 미투 운동이 우리 사회 구조와 체질을 바꾸는 본질적인 변

화의시작이되기를기대한다rdquo고말했다

최윤서기자 cys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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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3-19httpwwwcctodaycokrmod=newsampact=printampidxno=1123998

문화예술계 평등문화를 위한 연극인 궐기대회 참석자들이 18일 서울 종로구 마로니에 공원에서 모든 폭력 반대 평등문화 정착 등의 글귀가 적힌 손팻말을 들고 있다 최종학 선임기자

목격middot피해자 37명 진술 등 토대 교수middot조교 등 5명 연루 확인 박중현 교수 파면 요구 나머지 4명은 중징계 요청hellip 학교엔 기관 조치middot교육 명령 전국 44개 대학 女교수회 이례적 lsquo미투운동rsquo 지지 선언

명지전문대 일부 교수들의 상습 성추행과 성희롱이 교육부 조사에서 사실로 확인됐다 옷도 제대로 갖춰 입지 않은 채 여학생들에게 안마를 시키고 회식 장소에서 포옹하거나 택시 안에서 끌어안고 키스를 시도하는 등 학교 회식 장소 택시 등 때와 장소를 가리지 않았다

교육부는 명지전문대 연극영상학과 실태조사 결과를 18일 발표했다 여러 드라마에서 조연으로 활약하며 대중에게 친숙한 최용민 교수를 비롯해 남자 교수진(4명) 전원이 성추문에 휩싸여 파문을 일으켰던 학과다 실태조사는 피해자와 목격자 37명이 공동으로 제출한 진정서와 SNS 언론보도 등을 토대로 진행됐다

실태조사에 결과에 따르면 박중현 교수는 학생들을 편집실 등으로 불러 안마를 지시했다 안마를 하던 한 여학생에게 ldquo허벅지에 살이 너무 많다rdquo는 폭언을 해 성적 수치심을 주기도 했다 이영택 교수는 회식 자리에 늦게 온 여학생을 끌어안고 토닥이는 등 신체접촉을 했다 최 교수는 2004년 택시에서 술에 취한 척하며 몸을 기대고 끌어안으며 키스를 하려 했다 안광옥 강사와 추모 조교는 성희롱 발언을 했으며 추 조교는 박 교수의 안마 지시를 학생에게 전달하는 등 성추행을 방조한 걸로 파악됐다

교육부는 명지전문대에 박 교수의 파면을 요구했다 나머지 4명은 중징계 처분을 요구했다 자진 사임한 안 강사와 추 조교도 사안의 중대성을 고려해 징계 대상에 포함시켰다고 교육부는 설명했다 교육부는 5명 모두를 검찰에 수사 의뢰키로 했다 명지전문대에

입력 2018-03-19 0505

안마middot폭언middot키스hellip 명지전문대 연극영상확과 교수진 전원 수사의뢰교육부 실태조사 발표hellip 상반기 전국 대학으로 확대

1의 2페이지안마middot폭언middot키스hellip 명지전문대 연극영상확과 교수진 전원 수사의뢰-국민일보

2018-03-19httpnewskmibcokrarticleprintasparcid=0923918791

는 기관경고 조치를 하고 피해자 보호조치와 성범죄 예방교육 등을 하라고 요구했다

교육부는 상반기 중으로 전체 대학교를 대상으로 성범죄 실태조사를 하기로 했다 성범죄 발생과 대학의 대응 예방 조치 등을 전반적으로 들여다본다 교육부 관계자는 ldquo비위 정도가 심각하거나 조직적 은폐middot축소 우려가 있는 사안이 나오면 특별조사를 한다rdquo고 말했다 교육middot여성 분야 민간 전문가로 자문위원회를 꾸려 교육 분야 성폭력 근절책도 마련키로 했다

전국 44개 대학 여교수회는 ldquo우리 사회의 구조와 체질을 바꾸는 시발점이 돼야 한다rdquo며 미투(MeToo) 운동 지지를 선언했다 평교수 조직이 수평적으로 연대해 특정 사회운동에 대한 지지 선언문을 발표한 건 이례적이다 서울대 여교수회에서 시작돼 국공립대와 사립대가 동참했다 선언문에서 ldquo사법middot문화middot정치계 등에서 쏟아져 나오고 있는 미투 위드유(WithYou)는 오랫동안 누적된 성차별과 일상화된 여성 비하라는 구조적 문제를 표출한다 현재 미투 운동이 사회 전반을 개혁하는 운동으로 진화한다면 한국 사회 성장을 위한 값진 기회rdquo라고 평가했다 이어 ldquo폭로나 고발에 그치지 않아야 하며 정파적 대립으로 인해 그 의미가 왜곡되지 않기를 바란다rdquo며 ldquo정부는 이 기회를 지속가능하고 실행 가능한 정책으로 살려야 한다rdquo고 촉구했다

이도경 이형민 기자 yidokmibcokr

사진=최종학 선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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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대학 女교수회 미투 운동은 사회 변화 시발점 지지 선언

입력시간 | 2018-03-18 1222

지난 15일 오전 서울 중구 프레스센터에서 열린 미투운동과 함께하는 범시민행동 출범 기자회견에서 참석자들이

성폭력에 대한 왜곡된 인식 및 정부 대책 마련을 촉구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이데일리 김성훈 기자] 사회 전반으로 퍼지고 있는 미투(Metoomiddot나도 당했다) 운동과 관련해 전국 44개 대학 여교수회가 ldquo미투 운동이 우리 사회의 구조와 체질을 바꾸는 시발점이 돼야 한다rdquo며 지지를 선언했다

서울대와 연세대middot고려대 등 전국 44개 대학 여교수회는 18일 발표한 선언문에서 ldquo최근 들어 한국사회에 오랫동안 묻혀 있던 성폭력 피해자들의 목소리가 들려오기 시작했다rdquo며 ldquo고통을 토로하는 피해자들에게 깊은 지지와 연대의 마음을 보낸다rdquo며 이같이 밝혔다

여교수회는 ldquo사법middot문화middot정치계 등에서 나오는 lsquo미투rsquo와 lsquo위드유rsquo(With Youmiddot당신과 함께 하겠다) 운동은 오랜 기간 누적된 성차별과 일상화된 여성 비하라는 구조적 문제를 표출하고 있다rdquo고 지적했다

이들은 ldquo이번 운동이 대학 사회에 변혁을 가져와 구성원들의 다양성을 존중하고 모두가 건강한 시민성을 경험할 수 있는 곳으로 거듭나기를 바란다rdquo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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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면서 ldquo그런 의미에서 이 운동은 한국사회 성장을 위한 값진 기회이며 우리는 이 기회를 헛되이 소진하지 않을 것rdquo이라며 ldquo정파적 대립으로 운동의 의미를 왜곡하지 않고 본질적인 변화의 마중물이 되기를 바란다rdquo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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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미선 기자 최종 기사입력 2018-03-19 0806

카이스트middot충남대middot한밭대middot공주대 여교수회 미투(Me Too) 지지

전국 국공립middot사립대 등 44개교 평교수 조직 자발적 참여

게티이미지뱅크 제공

카이스트middot충남대middot한밭대middot공주대 등 지역대학 여교수회가 미투(Me Too) 지지와 연대의 뜻을

밝혔다

전국 국공립middot사립대 등 44개교의 평교수 조직이 자발적으로 참여해 미투는 우리 사회의 구조

와 체질을 바꾸는 시발점이 되어야 한다는 주장을 담은 선언문을 발표했다

19일 지역 대학가에 따르면 국립대의 평교수 조직이 수평적으로 연대해 특정 사회운동에 대한

지지 선언문을 공동으로 발표한 것은 실질적으로 처음 있는 일이다

특히 카이스트 등 사회적 이슈에 대해 목소리를 내는 일이 드문 이공계 중심의 과학기술 특성화

대학까지 참여한 것은 이례적이라는 지적이다

이날 선언에 참여한 교수들은 한국 사회에 묻혀 있었던 성폭력 성희롱 성차별의 문제가 미투

운동을 통해 수면으로 드러났다며 현재의 미투운동이 사회 전반을 개혁하는 운동으로 진화해

1의 2페이지중도일보 - 지역민과 함께 60년 미래 향한 100년

2018-03-19httpwwwjoongdocokrmainprintphpkey=2018031801000808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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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다면 한국사회 성장을 위한 값진 기회라고 평가했다

선언문에서 이들은 쏟아져 나오고 있는 MeToo WithYou 목소리는 오랫동안 누적된 성차별

과 일상화된 여성 비하라는 구조적 문제를 표출하고 있다며 우리 사회의 노동 문화middot조직문화

의 후진성 구성원 간 상호 존중의 부재 권력의 오남용 등은 서로 연관된 미투운동의 본질적

원인이라고 지적했다

또한 현재의 운동이 폭로나 고발에 그치지 않아야 하며 정파적 대립으로 인해 운동의 의미가

왜곡되어 해석되지 않기를 바란다며 이번 운동이 대학 사회에 변혁을 가져와 구성원들의 다

양성이 존중되고 모두가 건강한 시민성을 경험할 수 있는 곳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우리부터 더

적극적인 자세로 노력하겠다고 다짐했다

이에 대해 지역대 관계자는 이번 미투 운동 참여로 대학이 변화에 앞장서야 할 것이라며 다

만 자칫 선정적 폭로전으로 변질되거나 정치적 목적을 위해 사용돼선 안된다고 강조했다

고미선 기자 misunyda

2의 2페이지중도일보 - 지역민과 함께 60년 미래 향한 100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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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gt 사회

전국 44개 대학 여교수회 미투 지지 성명hellip변화의 마중물 되길

이현영 기자

입력 20180318 1209 | 수정 20180318 1209

저작권자 무단복제-재배포 금지

이현영 기자

입력 20180318 1209 | 수정 20180318 1209

서울대middot연세대middot고려대 등 전국 44개 대학 여교수회가 성폭력 피해를

고발하는 미투 운동 지지 성명을 발표했습니다

이들은 오늘(18일) 발표한 선언문에서 미투 운동이 우리 사회의 구조

와 체질을 바꾸는 시발점이 돼야 한다며 고통을 토로하는 피해자들

에게 깊은 지지와 연대의 마음을 보낸다고 말했습니다

전국 44개 대학 여교수회는 사법middot문화middot정치계 등에서 쏟아져 나오고

있는 미투 위드유의 목소리는 오랫동안 누적된 성차별과 여성 비하

라는 구조적 문제를 표출하고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이어 대학 사회도 이같은 문제들로부터 자유로울 수 없다며 미투 운

동이 대학 사회에 변혁을 가져와 구성원들의 다양성이 존중되고 모두

가 건강한 시민성을 경험할 수 있는 곳으로 거듭나기를 바란다고 밝

혔습니다

또 한국사회 성장을 위한 값진 기회인 미투 운동이 헛되이 소진되지

않도록 노력할 것이라면서 정파적 대립으로 인해 운동의 의미가 왜

곡되지 않고 본질적인 변화의 마중물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덧붙였습

니다

1의 1페이지SBS뉴스 - 기사 페이지 인쇄하기

2018-03-18httpnewssbscokrnewsendPagePrintPopupdonews_id=N1004670935

서울대학교 등 전국 44개 대학 여교수회가 성폭력 피해를 고발하는 미투 운동을 적극 지지한다

고 밝혔다

여교수회는 오늘 발표한 선언문을 통해 최근 한국사회에 오랫동안 묻혀 있었던 성폭력 피해자들

의 목소리가 들려오기 시작했다며 지지 선언을 했다

여교수회는 피해자들의 목소리는 오랫동안 누적된 성차별과 일상화된 여성 비하라는 구조적 문

제를 보여주고 있다며 미투 운동이 우리 사회의 구조와 체질을 바꾸는 시발점이 되어야 한다고

밝혔다

또 대학 사회가 구성원들의 다양성이 존중되고 건강한 시민성을 경험할 수 있는 곳으로 거듭나

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미투 운동이 정파적 대립으로 인해 운동의 의미가 왜곡되지 않고 본질적인 변화의 마중물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입력 20180318 (1543)

전국 44개 대학 여교수회 ldquo미투 운동 변화의 마중물 되길rdquo인터넷 뉴스

김범주 기자

categorykbscokr

1의 1페이지KBS NEWS

2018-03-18httpnewskbscokrcommonprintPophtml

서울대 연세대 등 전국 44개 대학 여교수회가 미투 운동에 대한 지지를 선언했습니다

여교수회는 미투가 누적된 성차별과 여성 비하라는 구조적 문제를 표출하고 있다며 대학

사회에도 변화를 가져오길 바란다고 밝혔습니다

또 성별이나 정파적 대립으로 운동의 의미가 왜곡돼선 안 된다며 성장을 위한 값진 기회가

되도록 힘을 모으겠다고 강조했습니다

대학여교수회 미투 운동 사회변화 시발점 돼야김수근 기사입력 2018-03-18 1332 최종수정 2018-03-18 1342

Page 1 of 1대학여교수회 미투 운동 사회변화 시발점 돼야

2018-03-18httpimnewsimbccomnews2018societyarticle4558883_22673html

44개 대학 여교수회 변화의 시발점 돼야Posted 2018-03-18 1200

서울대 연세대 고려대 등 전국 44개 대학 여교수회는 미투 운동이 우리 사회의 구

조와 체질을 바꾸는 시발점이 돼야 한다는 입장을 밝혔습니다

이들은 오랫동안 묻혀 있었던 성폭력 피해자들의 목소리가 최근 들려오기 시작했

다면서 고통을 토로하는 피해자들에게 깊은 지지와 연대를 보낸다고 선언했습니

여교수회는 법조 문화 정치계 등에서 쏟아져 나오고 있는 목소리는 성차별과 여성

비하라는 구조적 문제를 드러내고 있다면서 정파적 대립으로 인해 의미가 왜곡되지

않고 본질적인 변화의 마중물이 되기를 기대했습니다

1의 1페이지24 HOUR NEWS CHANNEL YTN (와이티엔)

2018-03-18httpwwwytncokr_commpop_printphpkey=201803181200523499

전국 44개 대학 교수회 1천여명 lsquo미투운동 지지rsquo 선언

3면 기사보기 신문보기 JPG PDF 백주희 기자 승인 20180318 2230 댓글 0

UNIST 143명 참여 ldquo사회전반 개혁 운

동hellip 한국사회 성장 위한 값진 기회rdquo

UNIST 등 전국 44개 대학 교수회 소

속 1000여명의 교수들이 18일 ldquolsquo미투 운동

(MeToomiddot나도 고발한다)rsquo은 우리 사회의 구

조와 체질을 바꾸는 시발점이 돼야 한다rdquo

며 미투 피해자들에 대한 지지와 연대의 뜻

을 밝혔다

국내 대학의 평교수 조직이 수평적으로 연

대해 특정 사회운동에 대한 지지 선언문을 공동으로 발표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며 서울대

학교 여교수회에서 발의해 수일 만에 전국 국공립대 사립대 등 총 44개교의 평교수 조직

이 자발적으로 참여했다

특히 UNIST와 KAIST 등 사회적 이슈에 관해 목소리를 내는 일이 드문 이공계 중심의 과학

기술 특성화 대학들까지 선언에 참여한 것은 이례적인 일이다

UNIST에서는 정무영 총장을 비롯해 전체 교수진의 13 가량인 143명이 참석했으며 UNIST

의 경우 여교수회가 없어 자발적인 상호 연락을 통해 이번 선언에 참가한 것으로 전해졌

선언문이 나오기까지 주도적 역할을 한 서울대학교 여교수회는 ldquo국공립대학으로부터 시작

해 각 대학 여교수회에 연대와 동참을 타진했고 이 과정에서 여대의 경우는 성별에 관계없

이 모든 교수들이 포함된 교수협의회나 교수평의회가 참여했다rdquo며 ldquo여교수회 자체가 조직

되어 있지 않은 대학의 경우에는 자발적인 상호 연락을 통해 다수 교수들의 참여가 이루어

졌다rdquo고 설명했다

선언에 참여한 교수들은 ldquo한국 사회에 묻혀 있었던 성폭력 성희롱 성차별의 문제가 미

투 운동을 통해 겉으로 드러나게 되었다rdquo며 ldquo현재의 미투운동이 사회 전반을 개혁하는 운동

으로 진화해 간다면 한국사회 성장을 위한 값진 기회rdquo라고 평가했다

이들은 ldquo쏟아져 나오고 있는 MeToo WithYou 목소리는 오랫동안 누적된 성차별과 일상

화된 여성 비하라는 구조적 문제를 표출하고 있다rdquo며 ldquo우리 사회의 노동 문화middot조직문화

의 후진성 구성원 간 상호 존중의 부재 권력의 오남용 등은 서로 연관된 미투운동의 본질

적 원인rdquo이라고 지적했다 이어 ldquo현재의 운동이 폭로나 고발에 그치지 않아야 하며 정파

적 대립으로 인해 운동의 의미가 왜곡되어 해석되지 않기를 바란다ldquo고 우려했다

또한 대학 내 실태에 대해 ldquo학교는 모든 구성원이 안전하게 자기 성장을 도모할 수 있

는 환경이어야함에도 불구하고 성폭력middot성희롱middot성차별 문제가 제기되어 왔다rdquo며 ldquo이번 운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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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의 2페이지전국 44개 대학 교수회 1천여명 lsquo미투운동 지지rsquo 선언 - 울산매일

2018-03-19httpwwwiusmcokrnewsarticleViewhtmlidxno=79168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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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대학 사회에 변혁을 가져와 구성원들의 다양성이 존중되고 모두가 건강한 시민성을 경

험할 수 있는 곳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우리부터 더 적극적인 자세로 노력하겠다rdquo고 밝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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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의 2페이지전국 44개 대학 교수회 1천여명 lsquo미투운동 지지rsquo 선언 - 울산매일

2018-03-19httpwwwiusmcokrnewsarticleViewhtmlidxno=791683

전국 44개 대학 여교수회 미투 운동 변화의 마중물 되길

기사입력 20180318 1125 송고

대학가 미투(PG)

[연합뉴스 자료사진]

(서울=연합뉴스) 김기훈 기자 = 서울대middot연세대middot고려대 등 전국 44개 대학 여교수회가 성폭력 피해를 고

발하는 미투(Me Toomiddot나도 당했다) 운동과 관련 우리 사회의 구조와 체질을 바꾸는 시발점이 돼야 한

다며 지지를 선언했다

이들은 18일 발표한 선언문에서 최근 한국사회에 오랫동안 묻혀 있었던 성폭력 피해자들의 목소리가

들려오기 시작했다 고통을 토로하는 피해자들에게 우리는 깊은 지지와 연대의 마음을 보낸다며 이같이

말했다

전국 44개 대학 여교수회는 사법middot문화middot정치계 등에서 쏟아져 나오고 있는 미투 위드유(With Youmiddot

당신과 함께) 목소리는 오랫동안 누적된 성차별과 일상화된 여성 비하라는 구조적 문제를 표출하고 있

다고 지적했다

이어 대학 사회의 모든 구성원도 이런 문제들로부터 자유로울 수 없다며 우리는 이번 운동이 대학 사

회에 변혁을 가져와 구성원들의 다양성이 존중되고 모두가 건강한 시민성을 경험할 수 있는 곳으로 거듭

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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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3-18httpwwwyonhapnewscokrdev9601000000html

또 그런 의미에서 이 운동은 한국사회 성장을 위한 값진 기회이며 우리는 이 기회가 헛되이 소진되지

않도록 노력할 것이라면서 정파적 대립으로 인해 운동의 의미가 왜곡되지 않고 본질적인 변화의 마중물

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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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3-18httpwwwyonhapnewscokrdev9601000000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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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투] 44개대학 여교수회 ldquo미투는 우리 사회 구조와 체질 바꾸는 시

발점 되어야rdquo

기사입력 20180318 1400

출처=피플이퀘이션

[비즈트리뷴]서울대학교 등 전국 44개 대학 (여)교수회는 18일 미투(Me Too)는 우리 사회의 구조와 체질을 바꾸는 시발점이 되어야 한다는 주장을 담은 선언문을 발표해 미투 피해자들에 대한 지지와 연대의 뜻을 밝혔다

국내 대학의 평교수 조직이 수평적으로 연대하여 특정 사회운동에 대한 지지 선언문을 공동으로 발표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이번 선언은 서울대학교 여교수회에서 발의하여 수일 만에 전국 국공립대 사립대 등 총 44개교의 평교수 조직이 자발적으로 참여했다

선언에 참여한 교수들은 한국 사회에 묻혀 있었던 성폭력 성희롱성차별의 문제가 미투 운동을 통해 겉으로 드러나게 되었다며 현재의 미투운동이 사회 전반을 개혁하는 운동으로 진화해 간다면 한국사회 성장을 위한 값진 기회라고 미투 운동이 가지는 한국 사회 변혁의 의의를 적극적으로 평가했다

선언문에서 이들은 쏟아져 나오고 있는 MeToo WithYou 목소리는 오랫동안 누적된 성차별과 일상화된 여성 비하라는구조적 문제를 표출하고 있다며 우리 사회의 노동 문화 조직문화의 후진성 구성원 간 상호 존중의 부재권력의 오남용등은 서로 연관된 미투운동의 본질적 원인이라고 지적했다

특히 선언에 참여한 교수들은 현재의 운동이 폭로나 고발에 그치지 않아야 하며 정파적 대립으로 인해 운동의 의미가 왜곡되어 해석되지 않기를 바란다며 늦게나마 일어나고 있는 우리 사회의 자정 움직임이 선정적인 폭로 경쟁 속에 묻히거나 정치적으로 유리한 고지를 차지하고자 하는 다툼의 산물로 축소되는 것에 대해 우려를 표했다

Page 1 of 3비즈트리뷴

2018-03-18httpbiztribunecokrnewsprintphpno=48014

선언 참여자들은 대학 내 실태에 관해서도 학교는 모든 구성원이 안전하게 자기 성장을 도모할 수 있는 환경이어야함에도불구하고 성폭력성희롱성차별 문제가 제기되어 왔다며 이번 운동이 대학 사회에 변혁을 가져와 구성원들의 다양성이존중되고 모두가 건강한 시민성을 경험할 수 있는 곳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우리부터 더 적극적인 자세로 노력하겠다고 다짐했다

선언에 참여한 여교수들은 미투 운동이 나아가야할 방향에 대해 미투 운동이 우리 사회의 구조와 체질을 바꾸는 시발점이되어 본질적인 변화의 마중물이 되기를 기대한다며 장기적인 관점에서 제도와 문화 개선을 위해 차분하고 합리적인 논의가 진행되어야 하며 특히 정부는 이 기회를 지속가능하고 실행가능한 구체적인 정책으로 살려야 한다고 촉구했다

미투운동이 제기하고 있는 문제를 어떻게 풀어가는가는 우리 사회의 조직문화노동문제에서부터 나아가 삶의 질인구문제와 인적 자원의 사회적 활용 등 앞으로 한국 사회가 어떤 의미 있는 성장을 할 것인가에 직결되어 있다는 것이다

선언문 발표의 경위와 관련해 서울대 여교수회 전화숙 회장은 ldquo이번 선언을 준비하면서 여교수들의 폭발적이고 뜨거운 호응에 놀랐다rdquo면서 ldquo전체 대학의 평교수 조직의 연락망조차 없었던 상태에서 단 며칠 만에 44개 학교가 선언에 동참했다는 것은 미투 운동에 대해 이미 깊은 공감대가 형성되어 있고 한국 사회의 구조적 변화의 필요성을 절실히 느끼고 있다는 증거라고 생각한다rdquo고 말했다

선언문이 나오기까지 주도적 역할을 한 서울대학교 여교수회는 국공립대학으로부터 시작해 각 대학 여교수회에 연대와 동참을 타진했고이 과정에서 여대의 경우는 성별에 관계없이 모든 교수들이 포함된 교수협의회나 교수평의회가 참여했으며 여교수회 자체가 조직되어 있지 않은 대학의 경우에는 자발적인 상호 연락을 통해 다수 교수들의 참여가 이루어졌다짧은 서명 시간 때문에 미처 연락이 닿지 못한 학교도 많아 ldquo체계적인 연락이 가능했다면 대다수 대학이 참여했을 것이라고 본다rdquo고 서울대학교 여교수회는 밝혔다

특히 카이스트 등 사회적 이슈에 관해 목소리를 내는 일이 드문 이공계 중심의 과학기술 특성화 대학들까지 선언에 참여한 것은 이례적인 일이다다음은 선언문 전문이다최근 한국 사회에 오랫동안 묻혀 있었던 성폭력 피해자들의 목소리가 들려오기 시작했다고통을 토로하는 피해자들에게 우리는 깊은 지지와 연대의 마음을 보낸다

사법middot문화middot정치계 등에서 쏟아져 나오고 있는 Me Too With You 목소리는 오랫동안 누적된 성차별과 일상화된 여성 비하라는 구조적 문제를 표출하고 있다우리사회의 노동 문화middot조직 문화의 후진성 구성원 간 상호 존중의 부재권력의 오남용 등은 서로 연관되어 있으며 미투운동의 본질적 원인이다

대학 사회의 모든 구성원들도 이런 문제들로부터 자유로울 수 없다학교는 모든 구성원이 안전하게 자기의 성장을 도모할수 있는 환경이어야 함에도 성폭력middot성희롱middot성차별 문제가 제기되어 왔다우리는 이번 운동이 대학 사회에 변혁을 가져와 구성원들의 다양성이 존중되고 모두가 건강한 시민성을 경험할 수 있는 곳으로 거듭나기를 바란다 그런 의미에서 이 운동은 한국사회 성장을 위한 값진 기회이며 우리는 이 기회가 헛되이 소진되지않도록 힘을 모아 노력할 것이다

현재의 운동이 폭로나 고발에 그치지 않기를 바란다 정파적 대립으로 인해 운동의 의미가 왜곡되어 해석되지 않기를 바란다성별 간 대립으로 오해되지 않기를 바란다 성폭력middot성희롱middot성차별의 해결 없이 한국 사회의 평등한 조직 문화와 민주적소통이 이루어지기를 기대할 수는 없기 때문이다

현재의 미투운동이 우리 사회의 구조와 체질을 바꾸는 시발점이 되어 본질적인 변화의 마중물이 되기를 기대한다이를 위해 장기적인 관점에서 제도 및 문화 개선을 위해 차분하고 합리적인 논의가 일어날 것을 기대한다정부는 이 기회를 지속가능하고 실행가능한 구체적인 정책으로 살릴 것을 촉구한다

현재의 운동이 이 땅을 살아갈 후손들을 위해 한국 사회 전반을 개혁하는 운동으로 진화해 갈 수 있도록 우리도 적극적인 노력을 기울일 것이다

2018 3 19

강원대학교 여교수회 회장 길양숙강릉원주대학교(강릉캠퍼스) 여교수 배수명 외 46인건국대학교(글로컬캠퍼스) 여교수회 회장 염지숙경기대학교 여교수 류전희 외 52인경남대학교 여교수회 회장 조미원경북대학교 여교수회 회장 채연숙경상대학교 여교수회 회장 정면숙경희대학교(서울캠퍼스) 여교수회 회장 이경희고려대학교 여교수회 회장 백경희공주대학교 여교수회 회장 김희경광주과학기술원(GIST) 여교수 일동광주대학교 여교수회 회장 오현정군산대학교 여교수회 회장 남이숙대구경북과학기술원(DGIST)여교수 모임 김소희 외 11인명지대학교 여교수 전양진 외 18인목포대학교 여교수회 회장 조경희

Page 2 of 3비즈트리뷴

2018-03-18httpbiztribunecokrnewsprintphpno=48014

[이규석 기자 newtoybiztribunecokr]

부산대학교 여교수회 회장 하경자서강대학교 여교수회 회장 나은영서울과학기술대학교 여교수회 회장 조유진서울대학교 여교수회 회장 전화숙서울시립대학교 여교수회 회장 김미영숙명여자대학교 교수협의회 회장 위경우이진호강애진아주대학교 여교수회 교수 45인안동대학교 여교수회 회장 정숙희연세대학교 여교수회 정경미 외 82인영남대학교 여교수회 회장 서정숙울산과학기술원(UNIST)교수 정무영 외 143인이화여자대학교 교수평의회 의장 우정원전남대학교 여교수회 회장 김경신전북대학교 여교수회 회장 김정자제주대학교 여교수회 회장 이예안조선대학교 여교수회 회장 조은희중앙대학교 여교수 정슬기 외 56인충남대학교 여교수회 회장 홍성심충북대학교 여교수회 회장 신혜은포스텍 여교수 이영숙 외 19인한국과학기술원(KAIST)여교수 윤정로 외 50인한국방송통신대학교 여교수회 회장 설진아한국외국어대학교 여교수회 회장 김우조한국해양대학교 여교수회 회장 홍옥숙한림대학교 여교수회 회장 김춘길한밭대학교 여교수회 회장 김양순한신대학교 여교수 고정갑희 외 14인한양대학교 여교수 백은옥 외 46인

lt저작권자비즈트리뷴 amp biztribunecokr무단전재-재배포금지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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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3-18httpbiztribunecokrnewsprintphpno=48014

사회 gt 사회일반

전국 44개大 여교수회 미투 한국사회성장 값진 기회유자비 기자 | jabiunewsiscom

등록 2018-03-18 134633

1의 3페이지NEWSIS

2018-03-18httpwwwnewsiscomcommonid=NISX20180318_0000255136ampmethod=printampt

누적된 성차별과 일상화된 여성 비하 구조적 문제 표출평등한 조직문화 민주적 소통 기대 못해hellip변혁 있어야

【서울=뉴시스】 유자비 기자 = 전국에 있는 44개 대학 여교수들이 18일 미투 운동은 한

국 사회 성장을 위한 값진 기회라며 연대와 지지의 뜻을 밝혔다

서울대middot연세대middot고려대 등 전국 44개 대학 여교수회는 이날 미투 피해자들에 대한 지지와

연대의 뜻을 밝힌 선언문을 발표했다

이들은 선언문에서 쏟아져 나오고 있는 미투 위드유 목소리는 오랫동안 누적된 성차

별과 일상화된 여성 비하란 구조적 문제를 표출하고 있다며 우리 사회의 노동 문화middot조직

문화의 후진성 구성원 간 상호 존중의 부재 권력의 오남용 등은 서로 연관된 미투운동의

본질적 원인이라고 지적했다

이어 대학 사회 모든 구성원도 이런 문제들로부터 자유로울 수 없다며 이번 운동이 대

학 사회에 변혁을 가져와 구성원들의 다양성이 존중되고 모두가 건강한 시민성을 경험할

수 있는 곳으로 거듭나기를 바란다고 희망했다

또 그런 의미에서 이 운동은 한국사회 성장을 위한 값진 기회라며 현재 운동이 폭로나

고발에 그치지 않기를 바란다 성폭력middot성희롱middot성차별의 해결 없이 한국 사회의 평등한 조

직 문화와 민주적 소통이 이뤄지기를 기대할 수 없다고 강조했다

이들은 미투 운동이 우리 사회의 구조와 체질을 바꾸는 시발점이 돼 본질적인 변화의 마

중물이 되기를 기대한다면서 특히 정부는 이 기회를 지속가능하고 실행가능한 구체적

인 정책으로 살려야 한다고 촉구했다

이번 선언은 서울대 여교수회에서 발의해 전국 국공립대 사립대 등 총 44개교 평교수 조

직이 자발적으로 참여했다

전화숙 서울대 여교수회 회장은 전체 대학 평교수 조직의 연락망조차 없던 상태에서 단

며칠 만에 44개 학교가 선언에 동참했다며 미투 운동에 대해 이미 깊은 공감대가 형성되

어 있고 한국 사회의 구조적 변화의 필요성을 절실히 느끼고 있다는 증거라고 설명했다

서울대 여교수회 관계자는 국내 대학의 평교수 조직이 수평적으로 연대해 특정 사회운

동에 대한 지지 선언문을 공동 발표한 것은 실질적으로 처음이라며 체계적인 연락이 가

2의 3페이지NEWSIS

2018-03-18httpwwwnewsiscomcommonid=NISX20180318_0000255136ampmethod=printampt

능했다면 대다수 대학이 참여했을 것으로 본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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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의 3페이지NEWSIS

2018-03-18httpwwwnewsiscomcommonid=NISX20180318_0000255136ampmethod=printampt

44개 대학 여교수회 미투 운동 지지 선언

우리 사회 구조middot체질 바꾸는 시발점 되어야

2018-03-18 131407

서울대 여교수회 등 44개 대학 여교수회가 18일 미투(metoo) 운동을 지지하는 선언문을 발표했다 선언

문 캡처

전국 44개 대학 여교수회가 18일 미투(metoo) 운동을 지지하는 선언문을 발표하

고 미투 피해자들에 대한 지지와 연대의 뜻을 밝혔다 국내 대학 평교수 조직이 수평

적으로 연대해 특정 사회운동에 대해 지지 선언문을 공동으로 발표한 것은 매우 이

례적이다

이날 서울대학교 여교수회에 따르면 서울대 여교수회가 발의한 미투는 우리 사회

의 구조와 체질을 바꾸는 시발점이 되어야 한다는 제목의 공동 선언문에는 강원대

건국대글로컬캠퍼스 경기대 경북대 경희대 고려대 광주대 명지대 목포대 부

산대 서강대 서울과기대 서울시립대 숙명여대 아주대 연세대 영남대 이화여

대 조선대 전남대 중앙대 한국방송통신대 한국외대 한양대 등 전국 44개 국공

립대와 사립대 여교수회와 일반 교수들이 참여했다

1의 2페이지44개 대학 여교수회 미투 운동 지지 선언

2018-03-18httpwwwmetroseoulcokrnewsnewsviewprinternewscd=2018031800075

선언에 참여한 교수들은 한국 사회에 묻혀 있던 성폭력 성희롱 성차별의 문제가 미

투 운동을 통해 겉으로 드러났다면서 미투운동이 사회 전반을 개혁하는 운동으로 진

화해 간다면 한국사회 성장을 위한 값진 기회가 될 것으로 평가했다

선언문에서 이들은 쏟아져 나오는 미투(metoo)와 위드유(withyou) 목소리는 오

랫동안 누적된 성차별과 일상화된 여성 비하라는 구조적 문제를 표출하고 있다며

우리사회의 노동 문화middot조직문화의 후진성 구성원 간 상호 존중의 부재 권력의 오

남용 등은 서로 연관된 미투운동의 본질적 원인이라고 지적했다

특히 이들은 미투가 폭로나 고발에 그치지 않아야 하며 정파적 대립으로 인해 운동

의 의미가 왜곡되어 해석되지 않기를 바란다면서 선정적인 폭로 경쟁 속에 묻히거

나 정치적으로 유리한 고지를 차지하고자 하는 다툼의 산물로 축소되는 것에 대한

우려의 입장도 밝혔다

대학 내 성폭력 실태에 대해서도 학교는 모든 구성원이 안전하게 자기 성장을 도모

하는 환경이어야함에도 불구하고 성폭력과 성희롱 성차별 문제가 제기되어 왔다며

이번 운동이 대학 사회에 변혁을 가져오도록 우리부터 더 적극적인 자세로 노력하

겠다고 다짐했다

미투 운동이 나아가야할 방향에 대해 장기적인 관점에서 제도와 문화 개선을 위해

차분하고 합리적인 논의가 진행되어야 한다며 특히 정부는 이 기회를 지속가능하

고 실행가능한 구체적인 정책으로 살려야 한다고 촉구했다

서울대 여교수회 전화숙 회장은 이번 선언을 준비하면서 여교수들의 폭발적이고 뜨

거운 호응에 놀랐다면서 전체 대학의 평교수 조직의 역락망조치 없었던 상태에서

단 며칠 만에 44개 학교가 선언에 동참했다는 것은 미투 운동에 대해 이미 깊은 공감

대가 형성됐고 한국 사회의 구조적 변화의 필요성을 절실히 느끼고 있다는 증가라

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한용수 기자(hys)

세계 최대 종합일간지 메트로신문(httpwwwmetroseoul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2의 2페이지44개 대학 여교수회 미투 운동 지지 선언

2018-03-18httpwwwmetroseoulcokrnewsnewsviewprinternewscd=2018031800075

전국 44개大교수 1000여명 미투 지지선언hellip본질적인변화의마중물되길

기사입력 20180318 124025 | 최종수정 20180318 124025 | 김성민 | lv426navercom

지난 8일 오후 여성의날 110주년을 맞아 서울 마포구 홍대입구역 인근에서 열린 제1회 페미 퍼레이드 참가자들이 미투(METOO)

amp위드유(WITHYOU)운동을 지지하는 흰색 장미를 들고서 행진하고 있다 (사진 = 연합뉴스)

서울대middot연세대middot고려대 등 전국 44개 대학 여교수회가 주축이 된 교수 1000여 명이 18일 미투 운동(MeToo 나도

고발한다)에 대한 지지 의사를 표명하며 미투는 우리 사회의 구조와 체질을 바꾸는 시발점이 되어야 한다는 제목의

선언문을 발표했다

이번 선언은 서울대학교 여교수회가 발의했으며 전국 국middot공립대 사립대 등 총 44개 대학교 평교수 조직이 자발적으

로 참여했다

교수들은 선언문에서 최근 한국사회에 오랫동안 묻혀 있었던 성폭력 피해자들의 목소리가 들려오기 시작했다 고통

을 토로하는 피해자들에게 우리는 깊은 지지와 연대의 마음을 보낸다고 밝혔다

이들은 사법middot문화middot정치계 등에서 쏟아져 나오고 있는 미투 위드유(With Youmiddot당신과 함께) 목소리는 오랫동안 누

적된 성차별과 일상화된 여성 비하라는 구조적 문제를 표출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 대학 사회의 모든 구성원도 이런 문제들로부터 자유로울 수 없다며 우리는 이번 운동이 대학 사회에 변혁을

가져와 구성원들의 다양성이 존중되고 모두가 건강한 시민성을 경험할 수 있는 곳으로 거듭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1의 2페이지믿을수 있는 인터넷 언론 CNB뉴스

2018-03-18httpwwwcnbnewscomnewsarticle_printhtmlno=370049

또 그런 의미에서 이 운동은 한국사회 성장을 위한 값진 기회이며 우리는 이 기회가 헛되이 소진되지 않도록 노력

할 것이라면서 정파적 대립으로 인해 운동의 의미가 왜곡되지 않고 본질적인 변화의 마중물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김성민 (lv426navercom) 2004~2017 Copyright by CNBNEWS All rights reserved

2의 2페이지믿을수 있는 인터넷 언론 CNB뉴스

2018-03-18httpwwwcnbnewscomnewsarticle_printhtmlno=3700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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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OME 뉴스 사회

전남대 조선대 등 44개 대학 여교수회 lsquo미투 운동rsquo 지지 선언

김명식 기자 승인 20180318 1914

전남대middot조선대 여교수회 lsquo미투 운동rsquo 지지

44개 대학 참여 ldquo사회 구조 변화 시발점 돼야rdquo

전남대와 조선대 등 전국 44개 대학 여교수회가 18일 lsquo미투(metoo)rsquo 운동을 지지

하는 선언문을 발표하고 미투 피해자들에 대한 지지와 연대의 뜻을 밝혔다 국내

대학 평교수 조직이 수평적으로 연대해 특정 사회운동에 대해 지지 선언문을 공동

으로 발표한 것은 매우 이례적이다

lsquo미투는 우리 사회의 구조와 체질을 바꾸는 시발점이 되어야 한다rsquo는 제목의 공동

선언문에는 전남대와 조선대를 비롯 광주대 목포대 강원대 건국대글로컬캠퍼스

경기대 경북대 경희대 고려대 명지대 부산대 서강대 서울과기대 서울시립대

숙명여대 아주대 연세대 영남대 이화여대 중앙대 한국방송통신대 한국외대 한

양대 등 전국 44개 국공립대 및 사립대 여교수회와 일반 교수들이 참여했다

선언에 참여한 교수들은 한국 사회에 묻혀 있던 성폭력 성희롱 성차별의 문제가

미투 운동을 통해 겉으로 드러났다면서 미투운동이 사회 전반을 개혁하는 운동으로

진화해 간다면 한국사회 성장을 위한 값진 기회가 될 것으로 평가했다

선언문에서 이들은 ldquo쏟아져 나오는 미투(metoo)와 위드유(withyou) 목소리는 오랫

동안 누적된 성차별과 일상화된 여성 비하라는 구조적 문제를 표출하고 있다rdquo며

1의 2페이지남도일보

2018-03-19httpwwwnamdonewscomnewsarticlePrinthtmlidxno=4665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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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dquo우리사회의 노동 문화middot조직문화의 후진성 구성원 간 상호 존중의 부재 권력의 오

남용 등은 서로 연관된 미투운동의 본질적 원인rdquo이라고 지적했다

특히 이들은 ldquo미투가 폭로나 고발에 그치지 않아야 하며 정파적 대립으로 인해 운

동의 의미가 왜곡되어 해석되지 않기를 바란다rdquo면서 선정적인 폭로 경쟁 속에 묻히

거나 정치적으로 유리한 고지를 차지하고자 하는 다툼의 산물로 축소되는 것에 대

한 우려의 입장도 밝혔다

대학 내 성폭력 실태에 대해서도 ldquo학교는 모든 구성원이 안전하게 자기 성장을 도

모하는 환경이어야함에도 불구하고 성폭력과 성희롱 성차별 문제가 제기되어 왔

다rdquo며 ldquo이번 운동이 대학 사회에 변혁을 가져오도록 우리부터 더 적극적인 자세로

노력하겠다rdquo고 다짐했다

미투 운동이 나아가야할 방향에 대해 ldquo장기적인 관점에서 제도와 문화 개선을 위해

차분하고 합리적인 논의가 진행되어야 한다rdquo며 ldquo특히 정부는 이 기회를 지속가능하

고 실행가능한 구체적인 정책으로 살려야 한다rdquo고 촉구했다

김명식 기자 msknamdonewscom

김명식 기자 msknamdonewscom

lt저작권자 copy 남도일보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gt

2의 2페이지남도일보

2018-03-19httpwwwnamdonewscomnewsarticlePrinthtmlidxno=466532

사회 gt 일반

(자료사진) copy News1 문요한기자

전국 44개 대학 여교수들이 우리 사회 구조와 체질을 바꾸는 시발점이 돼야

한다며 미투(Me TOO) 운동에 대해 지지를 선언했다

서울대 여교수회는 18일 보도자료를 통해 전국 국공립대middot사립대 등 총 44개교

의 평교수 조직이 미투 운동 지지 선언에 자발적으로 참여했다며 이같이 밝혔

서울대연세대고려대카이스트(KAIST)부산대 등 44개 대학 여교수회는 선언

문에서 사법middot문화middot정치계 등에서 쏟아져 나오고 있는 Me Too With You 목

소리는 오랫동안 누적된 성차별과 일상화된 여성 비하라는 구조적 문제를 표출

하고 있다며 노동 문화와 조직 문화의 후진성 구성원 간 상호 존중의 부재

권력의 오남용 등이 미투운동의 본질적 원인이라고 지적했다

이어 이들은 대학 사회의 모든 구성원도 이런 문제들로부터 자유로울 수 없

전국 44개 대학 여교수회 미투 운동 지지 선언우리 사회 구조middot체질 바꾸는 시발점 돼야

(서울=뉴스1) 이원준 기자 | 2018-03-18 1212 송고

1의 2페이지사실 앞에 겸손한 민영 종합 뉴스통신사 뉴스1

2018-03-18httpnews1krarticlesarticle_printphparticle_id=3263726

다며 우리는 이번 운동이 대학 사회에 변혁을 가져와 구성원들의 다양성이

존중되고 모두가 건강한 시민성을 경험할 수 있는 곳으로 거듭나기를 바란

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현재의 미투 운동이 우리 사회 구조와 체질을 바꾸는 본질적인 변화

의 마중물이 되기를 기대한다며 정부는 이 기회를 지속가능하고 실행가능한

구체적인 정책으로 살릴 것을 촉구한다고 덧붙였다

lt저작권자 copy 뉴스1코리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gt

2의 2페이지사실 앞에 겸손한 민영 종합 뉴스통신사 뉴스1

2018-03-18httpnews1krarticlesarticle_printphparticle_id=3263726

[게티이미지뱅크]

뉴스핌기사프린트

미투는 성차별 바꾸는 시발점44개 대학middot626명 여교수 나섰다서울대 등 전국 여교수 미투 지지 및 피해자와 연대 선언 미투 사회 구조middot체질 바꾸는 변화의 마중물 돼야

bull 기사입력 2018년03월18일 1316bull 최종수정 2018년03월18일 1317

[뉴스핌=김범준 기자] 수백명의 여교수들이 미투 운동을 지지하고 피해자들과 연대의 뜻

을 밝혔다

18일 서울대학교와 한국과학기술원(KAIST)등 전국 44

개 대학 여교수회는 미투는 우리 사회의 구조와 체질

을 바꾸는 시발점이 되어야 한다는 제목의 공동 선언

문을 발표했다 참여자는 626명 이상이다

이들은 선언문을 통해 쏟아져 나오고 있는 MeToo

WithYou 목소리는 오랫동안 누적된 성차별과 일상

화된 여성 비하라는 구조적 문제를 표출하고 있는

것이라면서 특히 학교는 모든 구성원이 안전하게 자

기 성장을 도모할 수 있는 환경이어야함에도 불구하고

성폭력middot성희롱middot성차별 문제가 제기되고 있다고 지적했

이어 미투 운동이 우리 사회의 구조와 체질을 바꾸는 변화의 마중물이 되기를 기대하

며 특히 정부는 이 기회를 지속가능하고 실행가능한 구체적인 정책으로 살려야 한다면서

도 이 운동이 폭로나 고발에 그치지 않고 정파적 대립으로 인해 의미가 왜곡되지 않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이날 전화숙 서울대 여교수회 회장(컴퓨터공학부 교수)은 전체 대학의 평교수 조직 연락

망이 없었던 상태에서 단 며칠 만에 44개 학교가 선언에 동참하며 뜨거운 호응을 보였

다면서 이는 미투 운동에 대해 이미 깊은 공감대가 형성되어 있으며 한국 사회의 구조적

변화의 필요성을 절실히 느끼고 있다는 증거고 말했다

이처럼 평교수 조직이 자발적으로 연대해 특정 사회운동를 지지하고 카이스트 등 사회적

이슈에 목소리를 내는 일이 드물었던 과학기술 특성화 대학들까지 선언에 참여한 것은 이

례적이라는 평가다

1의 2페이지뉴스핌 - 글로벌 경제를 여는 최고의 리얼타임 뉴스

2018-03-18httpwwwnewspimcomnewspreview

한편 이보다 앞서 지난 13일 서울대 총학생회 역시 미투 운동은 한국 사회를 변화시키는

일이라는 성명을 내고 미투 운동을 적극 지지하고 나선 상태다

서울대학교 정문 모습 김학선 기자 yooksa

[뉴스핌 Newspim] 김범준 기자 (nunc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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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의 2페이지뉴스핌 - 글로벌 경제를 여는 최고의 리얼타임 뉴스

2018-03-18httpwwwnewspimcomnewsprevie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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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대 등 전국 44개 대학 여교수회 미투 운동 지지대학 사회에 변혁 다짐

2018년 03월 18일 (일) 142845 임승미 기자 lsmdhnewscokr

[대학저널 임승미 기자] 서울대학교(총장 성낙인) 등 전국 44개 대학 (여)교수회는 18일 미투(Me

Too)는 우리 사회의 구조와 체질을 바꾸는 시발점이 돼야 한다는 주장을 담은 선언문을 발표해 미

투 피해자들에 대한 지지와 연대의 뜻을 밝혔다

국내 대학의 평교수 조직이 수평적으로 연대해 특정 사회운동에 대한 지지 선언문을 공동으로 발표

한 것은 실질적으로 처음 있는 일이다 이번 선언은 서울대학교 여교수회에서 발의해 수일 만에 전

국 국공립대 사립대 등 총 44개교의 평교수 조직이 자발적으로 참여했다 특히 카이스트 등 사회적

이슈에 대해 목소리를 내는 일이 드문 이공계 중심의 과학기술 특성화 대학들까지 선언에 참여한

것은 이례적인 일이다

선언에 참여한 교수들은 한국 사회에 묻혀 있었던 성폭력middot성희롱middot성차별의 문제가 미투 운동을 통

해 겉으로 드러나게 됐다며 현재의 미투운동이 사회 전반을 개혁하는 운동으로 진화해 간다면 한

국사회 성장을 위한 값진 기회라고 미투 운동이 갖는 의의를 평가했다

이들은 쏟아져 나오고 있는 MeToo WithYou 목소리는 오랫동안 누적된 성차별과 일상화된 여

성 비하라는 구조적 문제를 표출하고 있다며 우리 사회의 노동 문화 조직문화의 후진성 구성

원 간 상호 존중의 부재 권력의 오남용 등은 서로 연관된 미투운동의 본질적 원인라고 지적했다

특히 교수들은 늦게나마 일어나고 있는 우리 사회의 자정 움직임이 선정적인 폭로 경쟁 속에 묻히

거나 정치적으로 유리한 고지를 차지하고자 하는 다툼의 산물로 축소되는 것에 대해 우려를 표했

다 이들은 현재의 운동이 폭로나 고발에 그치지 않아야 하며 정파적 대립으로 인해 운동의 의미가

왜곡돼 해석되지 않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선언 참여자들은 대학 내 실태에 관해서도 학교는 모든 구성원이 안전하게 자기 성장을 도모할 수

있는 환경이어야함에도 불구하고 성폭력성희롱middot성차별 문제가 제기돼 왔다며 이번 운동이 대학

사회에 변혁을 가져와 구성원들의 다양성이 존중되고 모두가 건강한 시민성을 경험할 수 있는 곳으

로 거듭날 수 있도록 우리부터 더 적극적인 자세로 노력하겠다고 다짐했다

여교수들은 미투 운동이 우리 사회의 구조와 체질을 바꾸는 시발점이 돼 본질적인 변화의 마중물

이 되기를 기대한다며 장기적인 관점에서 제도와 문화 개선을 위해 차분하고 합리적인 논의가 진

행돼야 하며 특히 정부는 이 기회를 지속가능하고 실행가능한 구체적인 정책으로 살려야 한다고

촉구했다

1의 2페이지대학저널

2018-03-18httpwwwdhnewscokrnewsarticlePrinthtmlidxno=79409

서울대 여교수회 전화숙 회장은 이번 선언을 준비하면서 여교수들의 폭발적이고 뜨거운 호응에 놀

랐다면서 전체 대학의 평교수 조직의 연락망조차 없었던 상태에서 단 며칠 만에 44개 학교가 선언

에 동참했다는 것은 미투 운동에 대해 이미 깊은 공감대가 형성돼 있고 한국 사회의 구조적 변화의

필요성을 절실히 느끼고 있다는 증거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선언문이 나오기까지 주도적 역할을 한 서울대학교 여교수회는 국공립대학으로부터 시작해 각 대

학 여교수회에 연대와 동참을 타진했다 이 과정에서 여대의 경우는 성별에 관계없이 모든 교수들

이 포함된 교수협의회나 교수평의회가 참여했다 여교수회 자체가 조직돼 있지 않은 대학의 경우

자발적인 상호 연락을 통해 다수 교수들의 참여가 이뤄졌다 짧은 서명 시간 때문에 미처 연락이 닿

지 못한 학교도 많다 서울대 여교수회는 체계적인 연락이 가능했다면 대다수 대학이 참여했을 것

이라고 본다고 밝혔다

대학저널(httpwwwdhnews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 저작권문의

2의 2페이지대학저널

2018-03-18httpwwwdhnewscokrnewsarticlePrinthtmlidxno=79409

전국 44개대학여교수회 lsquo미투운동rsquo 지지선언발표

기사입력 20180318 152045 | 최종수정 20180318 152045 | 복현명 기자 | hmbokeknkr

[에너지경제신문 복현명 기자] 서울대학교 등 전국 44개 대학교 여교수회는 18일 미투(Me Too) 운동은 우리

사회의 구조와 체질을 바꾸는 시발점이 돼야 한다는 주장을 담은 선언문을 발표했다

국내 대학 평교수 조직이 수평적으로 연대해 특정 사회운동에 대한지지 선언문을 공동으로 발표한 것은 최초로

이번 선언은 서울대 여교수회에서 발의해 전국 국공립대 사립대 등 총 44개교 평교수 조직이 차발적으로 참여

했다

선언에 참여한 교수들은 현재의 미투 운동이 사회 전반을 개혁하는 운동으로 진화해 간다면 한국사회 성장을

위한 값진 기회가 될 것이라며 정파적 대립으로 인해 운동의 의미개 왜곡돼 해석되지 않기를 바란다고 했다

이어 대학은 모든 구성원이 안전하게 자기 성장을 도모할 수 있는 환경이어야 하지만 성폭력middot성희롱middot성차별 문

제가 제기돼 왔다며 이번 운동이 대학 사회에 변혁을 가져와 구성원들의 다양성이 존중되고 모두가 건강한 시

민성을 경험할 수 있는 곳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적극적인 자세로 노력하겠다고 했다

또 전국 44개 대학 여교수회는 미투 운동의 방향에 대해 미투 운동이 우리 사회의 구조와 체질을 바꾸는 시발점

이 돼 본질적인 변화의 마중물이 되기를 기대한다며 장기적인 관점에서 제도와 문화 개선을 위해 차분하고 합

리적인 논의가 진행돼야 하며 정부는 지속middot실행가능한 구체적인 정책으로 구체화 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전화숙 서울대학교 여교수회 회장(컴퓨터공학부 교수)은 이번 선언을 준비하면서 여교수들의 뜨거운 호응에 놀

랐다며 전체 대학의 평교수 조직의 연락망 조차 없던 상태에서 몇일만에 44개 학교에 선언에 동참했다는 것은

미투 운동에 대해 깊은 공감대가 형성돼 있다는 증거라고 말했다

한편 서울대 여교수회는 국공립대학으로부터 시작해 각 대학 여교수회에 연대와 동참을 타진했고 이 과정에서

1의 2페이지에너지경제신문

2018-03-18httpwwweknkrnewsarticle_printhtmlno=349917

여대의 경우 성별에 관계없이 모든 교수들이 포함된 교수협의회나 교수평의회가 참여했고 여교수회가 조직돼 있

지 않은 대학의 경우 자발적인 상호 연락을 통해 다수 교수들의 참여가 이뤄졌다

복현명 기자 (hmbokeknkr) lt 저작권자 에너지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대한민국 경제의 힘 에너지경제gt

2의 2페이지에너지경제신문

2018-03-18httpwwweknkrnewsarticle_printhtmlno=3499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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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대학 여교수회 미투 운동 지지hellipldquo성차별 구조 바꾸는 마중물rdquo

인터넷팀 승인 20180318 1425

미투 운동lt사진=뉴시스gt

[월요신문=인터넷팀 ] 전국의 44개 대학 여교수들이 ldquo미투(Me Toomiddot나도 당했다) 운

동이 우리 사회의 변혁을 이끄는 마중물이 되길 바란다rdquo며 연대 뜻을 밝혔다

1의 2페이지월요신문

2018-03-18httpwwwwolyocokrnewsarticlePrinthtmlidxno=562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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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대middot연세대middot고려대 등 전국 44개 대학 여교수회는 18일 미투 피해자들에 대한 지

지와 연대의 뜻을 밝힌 선언문을 발표했다

이들은 선언문에서 ldquo쏟아져 나오고 있는 lsquo미투rsquo lsquo위드유rsquo 목소리는 오랫동안 누적

된 성차별과 일상화된 여성비하란 구조적 문제를 표출하고 있다rdquo며 ldquo우리 사회

의 노동 문화middot조직문화의 후진성 구성원간 상호존중의 부재 권력의 오남용 등은 서

로 연관된 미투 운동의 본질적 원인rdquo이라고 지적했다

이어 ldquo대학사회 모든 구성원도 이런 문제들로부터 자유로울 수 없다rdquo며 ldquo이번 운동

이 대학사회에 변혁을 가져와 구성원들의 다양성이 존중되고 모두가 건강한 시민성

을 경험할 수 있는 곳으로 거듭나기를 바란다rdquo고 밝혔다

이들은 또 ldquo미투 운동은 한국사회 성장을 위한 값진 기회rdquo라며 ldquo성폭력middot성희롱middot성차

별의 해결 없이 한국사회의 평등한 조직문화와 민주적 소통이 이뤄지기를 기대

할 수 없다rdquo고 지적했다

이들은 ldquo미투 운동이 우리 사회의 구조와 체질을 바꾸는 시발점이 돼 본질적인 변

화의 마중물이 되기를 기대한다rdquo며 ldquo특히 정부는 이 기회를 지속가능하고 실행가능

한 구체적인 정책으로 살려야 한다rdquo고 촉구했다

인터넷팀 wolyo2253wolyocokr

lt저작권자 copy 월요신문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gt

2의 2페이지월요신문

2018-03-18httpwwwwolyocokrnewsarticlePrinthtmlidxno=56219

홈 gt 뉴스 gt 정치go

44개 대학 여교수회 미투 지지 선언 ldquo폭로고발에 그쳐선

안 돼rdquoldquo미투 우리사회 구조와 체질 바꾸는 시발점hellip성별 간 대립으로 오해 말아야rdquo

2018년 03월 19일 (월) 101259 김미란 기자 balnews21gmailcom

lt사진=페이스북 이미지 캡처gt

전국 44개 대학 여교수회가 lsquo미투(MeToo)운동rsquo에 연대와 지지를 표명했다

여교수회는 18일 미투 지지 선언문을 공개 ldquolsquo미투rsquo는 우리 사회의 구조와 체질을 바꾸는 시발점

이 되어야 한다rdquo고 강조했다

이들은 선언문에서 ldquo우리 사회의 노동 문화조직 문화의 후진성 구성원 간 상호 존중의 부

재 권력의 오남용 등은 서로 연관되어 있으며 미투 운동의 본질적 원인rdquo이라고 짚고는 ldquo대학 사

회의 모든 구성원들도 이런 문제들로부터 자유로울 수 없다rdquo고 지적했다

1의 4페이지고발뉴스닷컴

2018-03-19httpwwwgobalnewscomnewsarticlePrinthtmlidxno=24646

특히 ldquo현재의 운동이 폭로나 고발에 그치지 않기를 바란다rdquo고 전하며 아울러 ldquo정파적 대립으

로 인해 운동의 의미가 왜곡되어 해석되지 않기를 바란다 성별 간 대립으로 오해되지 않기를 바

란다rdquo고 당부했다

이어 ldquo성폭력성희롱성차별의 해결 없이 한국 사회의 평등한 조직 문화와 민주적 소통이 이

루어지기를 기대할 수 없기 때문rdquo이라고 부연했다

이들은 거듭 ldquo현재의 미투 운동이 우리 사회의 구조와 체질을 바꾸는 시발점이 되어 본질적인 변

화의 마중물이 되기를 기대한다rdquo고 밝히며 ldquo이를 위해 장기적인 관점에서 제도 및 문화 개선

을 위해 차분하고 합리적인 논의가 일어난 것을 기대한다rdquo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정부에 ldquo이 기회를 지속가능하고 실행 가능한 구체적인 정책으로 살려야 한다rdquo고 촉구

했다

국내 대학의 평교수 조직이 수평적으로 연대해 특정 사회 운동에 대한 지지 선언문을 공동 발표

한 것은 실질적으로 이번이 처음인 것으로 알려졌다

lt뉴시스gt에 따르면 전화숙 서울대 여교수회 회장은 ldquo전체 대학 평교수 조직의 연락망조차 없

던 상태에서 단 며칠 만에 44개 학교가 선언에 동참했다rdquo며 ldquo미투 운동에 대해 이미 깊은 공감대

가 형성되어 있고 한국 사회의 구조적 변화의 필요성을 절실히 느끼고 있다는 증거rdquo라고 설명했

전국 44개 대학 (여)교수회 선언문 전문

lsquo미투rsquo는 우리 사회의 구조와 체질을 바꾸는 시발점이 되어야 한다

최근 한국 사회에 오랫동안 묻혀 있었던 성폭력 피해자들의 목소리가 들려오기 시작했

다 고통을 토로하는 피해자들에게 우리는 깊은 지지와 연대의 마음을 보낸다

사법middot문화middot정치계 등에서 쏟아져 나오고 있는 Me Too With You 목소리는 오랫동

안 누적된 성차별과 일상화된 여성 비하라는 구조적 문제를 표출하고 있다 우리사회

의 노동 문화middot조직 문화의 후진성 구성원 간 상호 존중의 부재 권력의 오남용 등은 서

로 연관되어 있으며 미투운동의 본질적 원인이다

대학 사회의 모든 구성원들도 이런 문제들로부터 자유로울 수 없다 학교는 모든 구성원

이 안전하게 자기의 성장을 도모할 수 있는 환경이어야 함에도 성폭력middot성희롱middot성차별 문

제가 제기되어 왔다

우리는 이번 운동이 대학 사회에 변혁을 가져와 구성원들의 다양성이 존중되고 모두

가 건강한 시민성을 경험할 수 있는 곳으로 거듭나기를 바란다 그런 의미에서 이 운동

2의 4페이지고발뉴스닷컴

2018-03-19httpwwwgobalnewscomnewsarticlePrinthtmlidxno=24646

은 한국사회 성장을 위한 값진 기회이며 우리는 이 기회가 헛되이 소진되지 않도록 힘

을 모아 노력할 것이다

현재의 운동이 폭로나 고발에 그치지 않기를 바란다 정파적 대립으로 인해 운동의 의미

가 왜곡되어 해석되지 않기를 바란다 성별 간 대립으로 오해되지 않기를 바란다 성폭

력middot성희롱middot성차별의 해결 없이 한국 사회의 평등한 조직 문화와 민주적 소통이 이루어

지기를 기대할 수는 없기 때문이다

현재의 미투운동이 우리 사회의 구조와 체질을 바꾸는 시발점이 되어 본질적인 변화

의 마중물이 되기를 기대한다 이를 위해 장기적인 관점에서 제도 및 문화 개선을 위

해 차분하고 합리적인 논의가 일어날 것을 기대한다 정부는 이 기회를 지속가능하고 실

행가능한 구체적인 정책으로 살릴 것을 촉구한다

현재의 운동이 이 땅을 살아갈 후손들을 위해 한국 사회 전반을 개혁하는 운동으로 진화

해 갈 수 있도록 우리도 적극적인 노력을 기울일 것이다

2018 3 19

강원대학교 여교수회 (회장 길양숙)

강릉원주대학교(강릉캠퍼스) 여교수 배수명 외 46인

건국대학교(글로컬캠퍼스) 여교수회 (회장 염지숙)

경기대학교 여교수 류전희 외 52인

경남대학교 여교수회 (회장 조미원)

경북대학교 여교수회 (회장 채연숙)

경상대학교 여교수회 (회장 정면숙)

경희대학교(서울캠퍼스) 여교수회 (회장 이경희)

고려대학교 여교수회 (회장 백경희)

공주대학교 여교수회 (회장 김희경)

광주과학기술원(GIST) 여교수 일동

광주대학교 여교수회 (회장 오현정)

군산대학교 여교수회 (회장 남이숙)

대구경북과학기술원(DGIST) 여교수 모임 김소희 외 11인

명지대학교 여교수 전양진 외 18인

목포대학교 여교수회 (회장 조경희)

부산대학교 여교수회 (회장 하경자)

서강대학교 여교수회 (회장 나은영)

3의 4페이지고발뉴스닷컴

2018-03-19httpwwwgobalnewscomnewsarticlePrinthtmlidxno=24646

서울과학기술대학교 여교수회 (회장 조유진)

서울대학교 여교수회 (회장 전화숙)

서울시립대학교 여교수회 (회장 김미영)

숙명여자대학교 교수협의회 (회장 위경우 이진호 강애진)

아주대학교 여교수회 교수 45인

안동대학교 여교수회 (회장 정숙희)

연세대학교 여교수회 정경미 외 82인

영남대학교 여교수회 (회장 서정숙)

울산과학기술원(UNIST) 교수 정무영 외 143인

이화여자대학교 교수평의회 (의장 우정원)

전남대학교 여교수회 (회장 김경신)

전북대학교 여교수회 (회장 김정자)

제주대학교 여교수회 (회장 이예안)

조선대학교 여교수회 (회장 조은희)

중앙대학교 여교수 정슬기 외 56인

충남대학교 여교수회 (회장 홍성심)

충북대학교 여교수회 (회장 신혜은)

포스텍 여교수 이영숙 외 19인

한국과학기술원(KAIST) 여교수 윤정로 외 50인

한국방송통신대학교 여교수회 (회장 설진아)

한국외국어대학교 여교수회 (회장 김우조)

한국해양대학교 여교수회 (회장 홍옥숙)

한림대학교 여교수회 (회장 김춘길)

한밭대학교 여교수회 (회장 김양순)

한신대학교 여교수 고정갑희 외 14인

한양대학교 여교수 백은옥 외 46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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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44개대학여교수회미투운동지지선언서울 연세 고려 KAIST부산 등참여

나동욱 기자 승인 20180319 1415 호수 0

[베리타스알파=나동욱 기자] 서울 는 전국 44개 학 여교수회가 18일 미투 운동 지지 선언문을 발

표했다고 19일 밝혔다 선언문에는 미투(Me Too)가 우리 사회의 구조와 체질을 바꾸는 시발점이 돼

야 한다는 주장이 담겼다

국내 학의 평교수 조직이 수평적으로 연 해 특정 사회운동에 한 지지 선언문을 공동으로 발표

한 것은 처음 있는 일로 서울 여교수회에서 발의해 수일 만에 전국 국공립 사립 등 총 44개교

의 평교수 조직의 자발적으로 참여로 이뤄졌다

선언에 참여한 교수들은 한국 사회에 묻혀 있었던 성폭력 성희롱 성차별의 문제가 미투 운동을 통

해 겉으로 드러나게 됐다라며 현재의 미투운동이 사회 전반을 개혁하는 운동으로 진화해 간다면 한

국사회 성장을 위한 값진 기회라고 말했다

선언문을 통해 이들은 쏟아져 나오고 있는 MeToo WithYou 목소리는 오랫동안 누적된 성차별과 일

상화된 여성 비하라는 구조적 문제를 표출하고 있다라며 우리 사회의 노동 문화조직문화의 후진

성 구성원 간 상호 존중의 부재 권력의 오남용 등은 서로 연관된 미투운동의 본질적 원인이라고 지

적했다 특히 현재의 운동이 폭로나 고발에 그치지 않아야 하며 정파적 립으로 인해 운동의 의미

가 왜곡돼 해석되지 않기를 바란다라며 늦게나마 일어나고 있는 우리 사회의 자정 움직임이 선정적

인 폭로 경쟁 속에 묻히거나 정치적으로 유리한 고지를 차지하고자 하는 다툼의 산물로 축소되는 것

에 해 우려를 표한다고 말했다

선언 참여자들은 학 내 실태에 관해 학교는 모든 구성원이 안전하게 자기 성장을 도모할 수 있

는 환경이어야함에도 불구하고 성폭력성희롱성차별 문제가 제기돼 왔다라며 이번 운동이 학 사

회에 변혁을 가져와 구성원들의 다양성이 존중되고 모두가 건강한 시민성을 경험할 수 있는 곳으

로 거듭날 수 있도록 우리부터 더 적극적인 자세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선언에 참여한 여교수들은 미투 운동이 나아가야할 방향에 해 미투 운동이 우리 사회의 구조와 체

질을 바꾸는 시발점이 돼 본질적인 변화의 마중물이 되기를 기 한다라며 장기적인 관점에서 제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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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3-19httpwwwveritas-acomnewsarticlePrinthtmlidxno=110877

와 문화 개선을 위해 차분하고 합리적인 논의가 진행돼야 하며 특히 정부는 이 기회를 지속가능하

고 실행가능한 구체적인 정책으로 살려야 한다고 촉구했다 미투운동이 제기하고 있는 문제를 어떻

게 풀어가는가는 우리 사회의 조직문화 노동문제에서부터 나아가 삶의 질 인구문제와 인적 자원

의 사회적 활용 등 앞으로 한국 사회가 어떤 의미 있는 성장을 할 것인가에 직결돼 있다는 것이다

선언문 발표의 경위와 관련해 서울 여교수회 전화숙 회장은 선언을 준비하면서 여교수들의 폭발적

이고 뜨거운 호응에 놀랐다라며 전체 학의 평교수 조직의 연락망조차 없었던 상태에서 단 며칠 만

에 44개 학교가 선언에 동참했다는 것은 미투 운동에 해 이미 깊은 공감 가 형성돼 있고 한국 사회

의 구조적 변화의 필요성을 절실히 느끼고 있다는 증거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선언문 발표에 주도적 역할을 한 서울 여교수회는 국공립 학으로부터 시작해 각 학 여교수회

에 연 와 동참을 타진했고 이 과정에서 여 의 경우는 성별에 관계없이 모든 교수들이 포함된 교수

협의회나 교수평의회가 참여했으며 여교수회 자체가 조직돼 있지 않은 학의 경우에는 자발적인 상

호 연락을 통해 다수 교수들의 참여가 이뤄졌다라며 짧은 서명 시간 때문에 미처 연락이 닿지 못

한 학교도 많아 체계적인 연락이 가능했다면 다수 학이 참여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특

히 KAIST 등 사회적 이슈에 관해 목소리를 내는 일이 드문 이공계 중심의 과학기술 특성화 학들까

지 선언에 참여한 것은 이례적인 일이라고 설명했다

전국 44개 학 여교수회가 18일 미투 운동 지지 선언문을 발표했다 사진은 선언문 전문 사진=서울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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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동욱 기자 moaiveritas-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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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44개 대학 여교수회 lsquo미투rsquo 지지선언 발표hellip 국내 평교수 조직 수평적 연대

에듀동아 신유경인턴 기자|입력 20180319 1100

서울대학교 등 전국 44개 대학 (여)교수회가 ldquo지난 18일(일) rdquolsquo미투(Me Too)rsquo는 우리 사회의 구조와

체질을 바꾸는 시발점이 되어야 한다ldquo는 주장을 담은 선언문을 발표해 미투 피해자들에 대한 지지와

연대의 뜻을 밝혔다 서울대연세대고려대KAIST부산대 등 국내 대학의 평교수 조직이 수평적으로

연대하여 특정 사회운동에 대한 지지 선언문을 공동으로 발표한 것은 실질적으로 처음 있는 일이다

이번 선언은 서울대학교 여교수회에서 발의하여 수일 만에 전국 국middot공립대와 사립대 등 총 44개교의 평교수 조직이 자발적으

로 참여했다

선언에 참여한 교수들은 ldquo한국 사회에 묻혀 있었던 성폭력 성희롱 성차별의 문제가 미투운동을 통해 겉으로 드러나게 되었

다rdquo며 ldquo현재의 미투운동이 사회 전반을 개혁하는 운동으로 진화해 간다면 한국사회 성장을 위한 값진 기회rdquo라고 미투운동이

가지는 한국 사회 변혁의 의의를 적극적으로 평가했다

해당 선언문에서 이들은 ldquo쏟아져 나오고 있는 lsquoMeToo WithYoursquo 목소리는 오랫동안 누적된 성차별과 일상화된 여성 비하

라는 구조적 문제를 표출하고 있다rdquo며 ldquo우리 사회의 노동문화조직문화의 후진성 구성원 간 상호 존중의 부재 권력의 오남

용 등은 서로 연관된 미투운동의 본질적 원인rdquo이라고 지적했다 특히 선언에 참여한 교수들은 ldquo현재의 운동이 폭로나 고발에

그치지 않아야 하며 정파적 대립으로 인해 운동의 의미가 왜곡되어 해석되지 않기를 바란다rdquo는 우려를 표하기도 했다

선언 참여자들은 대학 내 실태에 관해서도 ldquo학교는 모든 구성원이 안전하게 자기 성장을 도모할 수 있는 환경이어야 함에도

불구하고 성폭력성희롱성차별 문제가 제기되어 왔다rdquo며 ldquo이번 운동이 대학 사회에 변혁을 가져와 구성원들의 다양성이 존

중되고 모두가 건강한 시민성을 경험할 수 있는 곳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우리부터 더 적극적인 자세로 노력하겠다rdquo고 다짐

했다

또한 미투 운동이 나아가야 할 방향에 대해 ldquo미투 운동이 우리 사회의 구조와 체질을 바꾸는 시발점이 되어 본질적인 변화의

마중물이 되기를 기대한다rdquo며 ldquo장기적인 관점에서 제도와 문화 개선을 위해 차분하고 합리적인 논의가 진행되어야 하며 특

히 정부는 이 기회를 지속가능하고 실행가능한 구체적인 정책으로 살려야 한다rdquo고 촉구했다 즉 lsquo미투운동이 제기하고 있는

문제를 어떻게 풀어가는가rsquo는 우리 사회의 조직문화 노동문제에서부터 나아가 삶의 질 인구문제와 인적 자원의 사회적 활

용 등 앞으로 한국 사회가 어떤 의미 있는 성장을 할 것인가에 직결되어 있다는 것이다

선언문 발표의 경위와 관련해 전화숙 서울대 여교수회장은 ldquo이번 선언을 준비하면서 여교수들의 폭발

적이고 뜨거운 호응에 놀랐다rdquo며 ldquo전체 대학의 평교수 조직의 연락망조차 없었던 상태에서 단 며칠 만

에 44개 학교가 선언에 동참했다는 것은 미투 운동에 대해 이미 깊은 공감대가 형성되어 있고 한국

사회의 구조적 변화의 필요성을 절실히 느끼고 있다는 증거라고 생각한다rdquo고 말했다

Page 1 of 1에듀동아

2018-03-19httpedudongacomp=articleampps=printampat_no=20180319110010237981

대학가 lsquo미투rsquo 확산에 교수들도 직접 나섰다hellip 교수단체 lsquo미투 선언rsquo 확산

- 교수단체 단독 lsquo미투rsquo 선언hellip전국 44개 大 여교수協 lsquo첫발rsquo

- 전국교수 단체 lsquo민교협rsquo도 여성단체와 lsquo미투rsquo 선언

- ldquo여성교수뿐만 아니라 전체 교수 나서야 할 것rdquo

대학가 lsquo미투(Me Toomiddot나도 당했다) 운동rsquo이 확산하고 있는 가운데 교수들도 나섰다 전국 1000여명의 교수

가 미투운동에 대한 지지를 선언하는가 하면 최근 일부 교수단체는 여성단체들과 lsquo미투운동rsquo에 직접 나서기

도 했다 수면 아래 있던 교수들의 성추행 혐의가 ldquo나도 당했다rdquo며 속속들이 드러나는 가운데 교수들의 lsquo미

투 운동rsquo 지지 선언이 확산되는 모양새다

18일 대학가에 따르면 lsquo미투 운동rsquo이 몰아치면서 제기됐던 교수middot강사 등 성추행 혐의 의혹이 대부분 사실로

밝혀지는 가운데 교수들이 직접 나서고 있다 이날 오후 12시 전국 44개 대학 교수회 소속 1000여명의 교

수가 lsquo미투 운동(MeToomiddot나도 고발한다)rsquo에 대한 지지를 선언했다 지금까지 일부 교수단체들이 여성단체

들에 섞여 목소리를 냈던 것과 비교하면 순수 교수들의 목소리로 lsquo미투 운동rsquo을 지지한다는 데에 의미가 있

대학로 마로니에 공원 내lsquo미투 위드유rsquo 집회 참여자들 모습 조선일보 DB

서울대middot연세대middot고려대 등 전국 44개 대학 여교수회는 공동 선언문을 통해 ldquo미투 운동이 대학 사회에 변혁을

가져와 구성원들의 다양성이 존중되고 모두가 건강한 시민성을 경험할 수 있는 곳으로 거듭나기를 바란

다rdquo고 밝혔다 교수들은 ldquo한국 사회에 묻혀 있었던 성폭력 성희롱 성차별의 문제가 미투 운동을 통해 겉으

로 드러나게 됐다rdquo고 주장했다

대학 내 성폭력 문제 해결에 나서겠다는 목소리도 나왔다 이들은 ldquo학교는 모든 구성원이 안전하게 자기 성

장을 도모할 수 있는 환경이어야 함에도 성폭력middot성희롱middot성차별 문제가 제기돼 왔다rdquo며 ldquo이번 운동이 대학

사회에 변혁을 가져와 구성원들의 다양성이 존중되고 모두가 건강한 시민성을 경험할 수 있는 곳으로 거듭

날 수 있도록 우리부터 더 적극적인 자세로 노력하겠다rdquo고 밝혔다

전화숙 서울대 여교수회장은 ldquo미투 운동이 우리 사회의 구조와 체질을 바꾸는 시발점이 돼 본질적인 변화의

마중물이 되기를 기대한다rdquo며 ldquo장기적인 관점에서 제도와 문화 개선을 위해 차분하고 합리적인 논의가 진

행돼야 하며 특히 정부는 이 기회를 지속가능하고 실행 가능한 구체적인 정책으로 살려야 한다rdquo고 촉구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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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3-18httpeduchosuncomsvcnewspopup_printhtml

앞서 지난 15일 민주화를위한전국교수협의회(민교협)도 여성단체들과 함께 lsquo미투 운동rsquo 지지에 나섰다 이

들 단체는 lsquo미투 운동rsquo을 개인의 고발에서 사회 전반의 변화로 이끌기 위한 연대 조직으로 미투 운동과 함

께하는 시민행동이란 이름으로 15일 출범했다 김귀옥 민주화를위한전국교수협의회(이하 민교협) 상임공

동의장은 ldquo미투 운동이 일어나거나 지금도 잠복해 있고 오래전부터 미투 운동이 열심히 일어난 곳이 교육계

현장임에도 교수는 뭘 했는지 반성과 책임을 통감하지 않을 수 없다rdquo고 말했다

이 같은 교수단체들의 미투 운동 선언에 대해 조승래 민교협 상임공동의장은 ldquo물론 여교수들의 lsquo미투 운동rsquo

선언이지만 이번 계기를 통해 대학 내에서의 잘못된 관행들도 척결되는 결정적인 계기를 만들어야 한다rdquo며

ldquo이번 운동에 여교수뿐만이 아닌 전체 교수들이 나서 대학 사회에 변혁을 가져와 구성원들의 다양성을 존중

하고 모두가 건강한 시민성을 경험할 수 있는 곳으로 거듭나야 한다rdquo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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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3-18httpeduchosuncomsvcnewspopup_printhtml

홈 gt 뉴스 gt 뉴스 gt 사회

44개 대학 여교수회 lsquo미투 운동rsquo 지지 선언 발표성폭력 성희롱 성차별 문제가 제기되어온 대학 사회에 변혁 다짐

2018년 03월 19일 184435 구무서 기자 kmsunnnet

[한국대학신문 구무서 기자] 전국 44개 대학 여교수회는 지난 18일 선언문을 발표하고 ldquo미투(Me T

oo)는 우리 사회의 구조와 체질을 바꾸는 시발점이 돼야 한다고 밝혔다 국내 대학의 평교수 조직

이 수평적으로 연대해 특정 사회운동에 대한 지지 선언문을 공동으로 발표한 것은 실질적으로 처

음 있는 일이다

이번 선언은 서울대 여교수회에서 발의해 수일 만에 전국 국공립대 사립대 등 총 44개교의 평교

수 조직이 자발적으로 참여했다

교수들은 ldquo한국 사회에 묻혀 있었던 성폭력 성희롱 성차별의 문제가 미투 운동을 통해 겉으로 드러

났다rdquo며 ldquo현재의 미투운동이 사회 전반을 개혁하는 운동으로 진화해 간다면 한국사회 성장을 위

한 값진 기회rdquo라고 미투운동을 평가했다

그러면서 ldquo쏟아져 나오고 있는 MeToo WithYou 목소리는 오랫동안 누적된 성차별과 일상화된 여

성 비하라는 구조적 문제를 표출하고 있다rdquo며 ldquo우리 사회의 노동 문화middot조직문화의 후진성 구성

원 간 상호 존중의 부재 권력의 오남용 등은 서로 연관된 미투운동의 본질적 원인rdquo이라고 지적했다

특히 우리 사회의 자정 움직임이 선정적인 폭로 경쟁 속에 묻히거나 정치적으로 유리한 고지를 차지

하고자 하는 다툼의 산물로 축소되는 것에 대해 우려를 표했다

아울러 ldquo학교는 모든 구성원이 안전하게 자기 성장을 도모할 수 있는 환경이어야 함에도 불구하

고 성폭력middot성희롱middot성차별 문제가 제기돼 왔다rdquo며 ldquo이번 운동이 대학 사회에 변혁을 가져와 구성원들

의 다양성이 존중되고 모두가 건강한 시민성을 경험할 수 있는 곳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우리부

터 더 적극적인 자세로 노력하겠다rdquo고 다짐했다

전화숙 서울대 여교수회장은 ldquo이번 선언을 준비하면서 여교수들의 폭발적이고 뜨거운 호응에 놀랐

다rdquo면서 ldquo전체 대학의 평교수 조직의 연락망조차 없었던 상태에서 단 며칠 만에 44개 학교가 선언

에 동참했다는 것은 미투 운동에 대해 이미 깊은 공감대가 형성돼 있고 한국 사회의 구조적 변화

의 필요성을 절실히 느끼고 있다는 증거라고 생각한다rdquo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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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age 1 of 1한국대학신문

2018-03-19httpnewsunnnetnewsarticlePrinthtmlidxno=186960

뉴스 사회 교육

ldquo미투운동사회구조바꾸길rdquohellip전국44개대학여교수회

지지최윤서기자 cyscctodaycokr 2018년 03월 19일월요일제6면 승인시간 2018년 03월 18일 17시 52분

성차별middot여성비하 구조적 문제

의미왜곡 우려hellip변화 계기 기대

lt속보gt=전국 44개 대학 여교수회가 성폭력 피해를 고발하는 lsquo미투운동(Metoo)rsquo과

관련 ldquo사회구조를개선하는마중물이돼야한다rdquo고밝혔다

이들은 그동안 고질적으로 전해져 온 권력남용의 악습을 뿌리 뽑아야 한다며 성폭력

피해자들과미투운동에대한지지를보냈다

18일전국 44개대학여교수회는미투운동과관련 ldquo우리사회의구조와체질을바꾸

는시발점이돼야한다rdquo며지지와연대입장을천명했다

서울대middot연세대middot고려대middot카이스트(KAIST)middot부산대 등이 포함된 전국 국공립middot사립대 여

교수회는 이날 선언문을 통해 ldquo최근 한국사회에 오랫동안 묻혀 있었던 성폭력 피해

자들의목소리가들려오기시작했다rdquo며 ldquo고통을토로하는피해자들에게우리는깊은

지지와연대의마음을보낸다rdquo고밝혔다

여교수회는 ldquo법조 문화 정치계 등에서 쏟아지고 있는 목소리는 오랫동안 누적된 성

차별과 일상화된 여성 비하라는 구조적 문제를 드러내고 있다rdquo며 ldquo노동 문화와 조직

문화의 후진성 구성원 간 상호 존중의 부재 권력의 오남용 등이 미투운동의 본질적

원인rdquo이라고지적했다

이어 ldquo대학 사회의 모든 구성원도 이런 문제들로부터 자유로울 수 없다rdquo며 ldquo우리는

이번 운동이 대학 사회에 변혁을 가져와 구성원들의 다양성이 존중되고 모두가 건강

Page 1 of 2충청투데이

2018-03-19httpwwwcctodaycokrmod=newsampact=printampidxno=1123998

한시민성을경험할수있는곳으로거듭나기를바란다rdquo고강조했다

또 ldquo그런 의미에서 이 운동은 한국사회 성장을 위한 값진 기회이며 우리는 이 기회가

헛되이 소진되지 않도록 노력할 것rdquo이라며 ldquo정파적 대립으로 인해 운동의 의미가 왜

곡되지않고본질적인변화의마중물이되기를기대한다rdquo고밝혔다

마지막으로 ldquo정부는 이 기회를 지속가능하고 실행 가능한 구체적인 정책으로 살릴

것을 촉구한다rdquo며 ldquo현재의 미투 운동이 우리 사회 구조와 체질을 바꾸는 본질적인 변

화의시작이되기를기대한다rdquo고말했다

최윤서기자 cyscctodaycokr

lt저작권자충청투데이 (httpwwwcctodaycokr)무단전재및재배포금지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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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e Too가 바꾼 대학 MThellip미투 운동에 남학생 lsquo소극적rsqu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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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3-19httpwwwcctodaycokrmod=newsampact=printampidxno=1123998

문화예술계 평등문화를 위한 연극인 궐기대회 참석자들이 18일 서울 종로구 마로니에 공원에서 모든 폭력 반대 평등문화 정착 등의 글귀가 적힌 손팻말을 들고 있다 최종학 선임기자

목격middot피해자 37명 진술 등 토대 교수middot조교 등 5명 연루 확인 박중현 교수 파면 요구 나머지 4명은 중징계 요청hellip 학교엔 기관 조치middot교육 명령 전국 44개 대학 女교수회 이례적 lsquo미투운동rsquo 지지 선언

명지전문대 일부 교수들의 상습 성추행과 성희롱이 교육부 조사에서 사실로 확인됐다 옷도 제대로 갖춰 입지 않은 채 여학생들에게 안마를 시키고 회식 장소에서 포옹하거나 택시 안에서 끌어안고 키스를 시도하는 등 학교 회식 장소 택시 등 때와 장소를 가리지 않았다

교육부는 명지전문대 연극영상학과 실태조사 결과를 18일 발표했다 여러 드라마에서 조연으로 활약하며 대중에게 친숙한 최용민 교수를 비롯해 남자 교수진(4명) 전원이 성추문에 휩싸여 파문을 일으켰던 학과다 실태조사는 피해자와 목격자 37명이 공동으로 제출한 진정서와 SNS 언론보도 등을 토대로 진행됐다

실태조사에 결과에 따르면 박중현 교수는 학생들을 편집실 등으로 불러 안마를 지시했다 안마를 하던 한 여학생에게 ldquo허벅지에 살이 너무 많다rdquo는 폭언을 해 성적 수치심을 주기도 했다 이영택 교수는 회식 자리에 늦게 온 여학생을 끌어안고 토닥이는 등 신체접촉을 했다 최 교수는 2004년 택시에서 술에 취한 척하며 몸을 기대고 끌어안으며 키스를 하려 했다 안광옥 강사와 추모 조교는 성희롱 발언을 했으며 추 조교는 박 교수의 안마 지시를 학생에게 전달하는 등 성추행을 방조한 걸로 파악됐다

교육부는 명지전문대에 박 교수의 파면을 요구했다 나머지 4명은 중징계 처분을 요구했다 자진 사임한 안 강사와 추 조교도 사안의 중대성을 고려해 징계 대상에 포함시켰다고 교육부는 설명했다 교육부는 5명 모두를 검찰에 수사 의뢰키로 했다 명지전문대에

입력 2018-03-19 0505

안마middot폭언middot키스hellip 명지전문대 연극영상확과 교수진 전원 수사의뢰교육부 실태조사 발표hellip 상반기 전국 대학으로 확대

1의 2페이지안마middot폭언middot키스hellip 명지전문대 연극영상확과 교수진 전원 수사의뢰-국민일보

2018-03-19httpnewskmibcokrarticleprintasparcid=0923918791

는 기관경고 조치를 하고 피해자 보호조치와 성범죄 예방교육 등을 하라고 요구했다

교육부는 상반기 중으로 전체 대학교를 대상으로 성범죄 실태조사를 하기로 했다 성범죄 발생과 대학의 대응 예방 조치 등을 전반적으로 들여다본다 교육부 관계자는 ldquo비위 정도가 심각하거나 조직적 은폐middot축소 우려가 있는 사안이 나오면 특별조사를 한다rdquo고 말했다 교육middot여성 분야 민간 전문가로 자문위원회를 꾸려 교육 분야 성폭력 근절책도 마련키로 했다

전국 44개 대학 여교수회는 ldquo우리 사회의 구조와 체질을 바꾸는 시발점이 돼야 한다rdquo며 미투(MeToo) 운동 지지를 선언했다 평교수 조직이 수평적으로 연대해 특정 사회운동에 대한 지지 선언문을 발표한 건 이례적이다 서울대 여교수회에서 시작돼 국공립대와 사립대가 동참했다 선언문에서 ldquo사법middot문화middot정치계 등에서 쏟아져 나오고 있는 미투 위드유(WithYou)는 오랫동안 누적된 성차별과 일상화된 여성 비하라는 구조적 문제를 표출한다 현재 미투 운동이 사회 전반을 개혁하는 운동으로 진화한다면 한국 사회 성장을 위한 값진 기회rdquo라고 평가했다 이어 ldquo폭로나 고발에 그치지 않아야 하며 정파적 대립으로 인해 그 의미가 왜곡되지 않기를 바란다rdquo며 ldquo정부는 이 기회를 지속가능하고 실행 가능한 정책으로 살려야 한다rdquo고 촉구했다

이도경 이형민 기자 yidokmibcokr

사진=최종학 선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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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의 2페이지안마middot폭언middot키스hellip 명지전문대 연극영상확과 교수진 전원 수사의뢰-국민일보

2018-03-19httpnewskmibcokrarticleprintasparcid=0923918791

전국대학 女교수회 미투 운동은 사회 변화 시발점 지지 선언

입력시간 | 2018-03-18 1222

지난 15일 오전 서울 중구 프레스센터에서 열린 미투운동과 함께하는 범시민행동 출범 기자회견에서 참석자들이

성폭력에 대한 왜곡된 인식 및 정부 대책 마련을 촉구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이데일리 김성훈 기자] 사회 전반으로 퍼지고 있는 미투(Metoomiddot나도 당했다) 운동과 관련해 전국 44개 대학 여교수회가 ldquo미투 운동이 우리 사회의 구조와 체질을 바꾸는 시발점이 돼야 한다rdquo며 지지를 선언했다

서울대와 연세대middot고려대 등 전국 44개 대학 여교수회는 18일 발표한 선언문에서 ldquo최근 들어 한국사회에 오랫동안 묻혀 있던 성폭력 피해자들의 목소리가 들려오기 시작했다rdquo며 ldquo고통을 토로하는 피해자들에게 깊은 지지와 연대의 마음을 보낸다rdquo며 이같이 밝혔다

여교수회는 ldquo사법middot문화middot정치계 등에서 나오는 lsquo미투rsquo와 lsquo위드유rsquo(With Youmiddot당신과 함께 하겠다) 운동은 오랜 기간 누적된 성차별과 일상화된 여성 비하라는 구조적 문제를 표출하고 있다rdquo고 지적했다

이들은 ldquo이번 운동이 대학 사회에 변혁을 가져와 구성원들의 다양성을 존중하고 모두가 건강한 시민성을 경험할 수 있는 곳으로 거듭나기를 바란다rdquo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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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3-18httpwwwedailycokrpopupprint_popuphtmlnewsId=01564566619144632ampmed

그러면서 ldquo그런 의미에서 이 운동은 한국사회 성장을 위한 값진 기회이며 우리는 이 기회를 헛되이 소진하지 않을 것rdquo이라며 ldquo정파적 대립으로 운동의 의미를 왜곡하지 않고 본질적인 변화의 마중물이 되기를 바란다rdquo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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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미선 기자 최종 기사입력 2018-03-19 0806

카이스트middot충남대middot한밭대middot공주대 여교수회 미투(Me Too) 지지

전국 국공립middot사립대 등 44개교 평교수 조직 자발적 참여

게티이미지뱅크 제공

카이스트middot충남대middot한밭대middot공주대 등 지역대학 여교수회가 미투(Me Too) 지지와 연대의 뜻을

밝혔다

전국 국공립middot사립대 등 44개교의 평교수 조직이 자발적으로 참여해 미투는 우리 사회의 구조

와 체질을 바꾸는 시발점이 되어야 한다는 주장을 담은 선언문을 발표했다

19일 지역 대학가에 따르면 국립대의 평교수 조직이 수평적으로 연대해 특정 사회운동에 대한

지지 선언문을 공동으로 발표한 것은 실질적으로 처음 있는 일이다

특히 카이스트 등 사회적 이슈에 대해 목소리를 내는 일이 드문 이공계 중심의 과학기술 특성화

대학까지 참여한 것은 이례적이라는 지적이다

이날 선언에 참여한 교수들은 한국 사회에 묻혀 있었던 성폭력 성희롱 성차별의 문제가 미투

운동을 통해 수면으로 드러났다며 현재의 미투운동이 사회 전반을 개혁하는 운동으로 진화해

1의 2페이지중도일보 - 지역민과 함께 60년 미래 향한 100년

2018-03-19httpwwwjoongdocokrmainprintphpkey=2018031801000808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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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다면 한국사회 성장을 위한 값진 기회라고 평가했다

선언문에서 이들은 쏟아져 나오고 있는 MeToo WithYou 목소리는 오랫동안 누적된 성차별

과 일상화된 여성 비하라는 구조적 문제를 표출하고 있다며 우리 사회의 노동 문화middot조직문화

의 후진성 구성원 간 상호 존중의 부재 권력의 오남용 등은 서로 연관된 미투운동의 본질적

원인이라고 지적했다

또한 현재의 운동이 폭로나 고발에 그치지 않아야 하며 정파적 대립으로 인해 운동의 의미가

왜곡되어 해석되지 않기를 바란다며 이번 운동이 대학 사회에 변혁을 가져와 구성원들의 다

양성이 존중되고 모두가 건강한 시민성을 경험할 수 있는 곳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우리부터 더

적극적인 자세로 노력하겠다고 다짐했다

이에 대해 지역대 관계자는 이번 미투 운동 참여로 대학이 변화에 앞장서야 할 것이라며 다

만 자칫 선정적 폭로전으로 변질되거나 정치적 목적을 위해 사용돼선 안된다고 강조했다

고미선 기자 misunyda

2의 2페이지중도일보 - 지역민과 함께 60년 미래 향한 100년

2018-03-19httpwwwjoongdocokrmainprintphpkey=2018031801000808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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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age 15: 전국 44개 대학 교수회 '미투', 사회 구조와 체질 바꾸 는 마중물hosting02.snu.ac.kr/.../03/보도-기사-모음30개.pdf · 2018-04-17 · 전국 44개 대학

서울대학교 등 전국 44개 대학 여교수회가 성폭력 피해를 고발하는 미투 운동을 적극 지지한다

고 밝혔다

여교수회는 오늘 발표한 선언문을 통해 최근 한국사회에 오랫동안 묻혀 있었던 성폭력 피해자들

의 목소리가 들려오기 시작했다며 지지 선언을 했다

여교수회는 피해자들의 목소리는 오랫동안 누적된 성차별과 일상화된 여성 비하라는 구조적 문

제를 보여주고 있다며 미투 운동이 우리 사회의 구조와 체질을 바꾸는 시발점이 되어야 한다고

밝혔다

또 대학 사회가 구성원들의 다양성이 존중되고 건강한 시민성을 경험할 수 있는 곳으로 거듭나

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미투 운동이 정파적 대립으로 인해 운동의 의미가 왜곡되지 않고 본질적인 변화의 마중물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입력 20180318 (1543)

전국 44개 대학 여교수회 ldquo미투 운동 변화의 마중물 되길rdquo인터넷 뉴스

김범주 기자

categorykbscokr

1의 1페이지KBS NEWS

2018-03-18httpnewskbscokrcommonprintPophtml

서울대 연세대 등 전국 44개 대학 여교수회가 미투 운동에 대한 지지를 선언했습니다

여교수회는 미투가 누적된 성차별과 여성 비하라는 구조적 문제를 표출하고 있다며 대학

사회에도 변화를 가져오길 바란다고 밝혔습니다

또 성별이나 정파적 대립으로 운동의 의미가 왜곡돼선 안 된다며 성장을 위한 값진 기회가

되도록 힘을 모으겠다고 강조했습니다

대학여교수회 미투 운동 사회변화 시발점 돼야김수근 기사입력 2018-03-18 1332 최종수정 2018-03-18 1342

Page 1 of 1대학여교수회 미투 운동 사회변화 시발점 돼야

2018-03-18httpimnewsimbccomnews2018societyarticle4558883_22673html

44개 대학 여교수회 변화의 시발점 돼야Posted 2018-03-18 1200

서울대 연세대 고려대 등 전국 44개 대학 여교수회는 미투 운동이 우리 사회의 구

조와 체질을 바꾸는 시발점이 돼야 한다는 입장을 밝혔습니다

이들은 오랫동안 묻혀 있었던 성폭력 피해자들의 목소리가 최근 들려오기 시작했

다면서 고통을 토로하는 피해자들에게 깊은 지지와 연대를 보낸다고 선언했습니

여교수회는 법조 문화 정치계 등에서 쏟아져 나오고 있는 목소리는 성차별과 여성

비하라는 구조적 문제를 드러내고 있다면서 정파적 대립으로 인해 의미가 왜곡되지

않고 본질적인 변화의 마중물이 되기를 기대했습니다

1의 1페이지24 HOUR NEWS CHANNEL YTN (와이티엔)

2018-03-18httpwwwytncokr_commpop_printphpkey=201803181200523499

전국 44개 대학 교수회 1천여명 lsquo미투운동 지지rsquo 선언

3면 기사보기 신문보기 JPG PDF 백주희 기자 승인 20180318 2230 댓글 0

UNIST 143명 참여 ldquo사회전반 개혁 운

동hellip 한국사회 성장 위한 값진 기회rdquo

UNIST 등 전국 44개 대학 교수회 소

속 1000여명의 교수들이 18일 ldquolsquo미투 운동

(MeToomiddot나도 고발한다)rsquo은 우리 사회의 구

조와 체질을 바꾸는 시발점이 돼야 한다rdquo

며 미투 피해자들에 대한 지지와 연대의 뜻

을 밝혔다

국내 대학의 평교수 조직이 수평적으로 연

대해 특정 사회운동에 대한 지지 선언문을 공동으로 발표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며 서울대

학교 여교수회에서 발의해 수일 만에 전국 국공립대 사립대 등 총 44개교의 평교수 조직

이 자발적으로 참여했다

특히 UNIST와 KAIST 등 사회적 이슈에 관해 목소리를 내는 일이 드문 이공계 중심의 과학

기술 특성화 대학들까지 선언에 참여한 것은 이례적인 일이다

UNIST에서는 정무영 총장을 비롯해 전체 교수진의 13 가량인 143명이 참석했으며 UNIST

의 경우 여교수회가 없어 자발적인 상호 연락을 통해 이번 선언에 참가한 것으로 전해졌

선언문이 나오기까지 주도적 역할을 한 서울대학교 여교수회는 ldquo국공립대학으로부터 시작

해 각 대학 여교수회에 연대와 동참을 타진했고 이 과정에서 여대의 경우는 성별에 관계없

이 모든 교수들이 포함된 교수협의회나 교수평의회가 참여했다rdquo며 ldquo여교수회 자체가 조직

되어 있지 않은 대학의 경우에는 자발적인 상호 연락을 통해 다수 교수들의 참여가 이루어

졌다rdquo고 설명했다

선언에 참여한 교수들은 ldquo한국 사회에 묻혀 있었던 성폭력 성희롱 성차별의 문제가 미

투 운동을 통해 겉으로 드러나게 되었다rdquo며 ldquo현재의 미투운동이 사회 전반을 개혁하는 운동

으로 진화해 간다면 한국사회 성장을 위한 값진 기회rdquo라고 평가했다

이들은 ldquo쏟아져 나오고 있는 MeToo WithYou 목소리는 오랫동안 누적된 성차별과 일상

화된 여성 비하라는 구조적 문제를 표출하고 있다rdquo며 ldquo우리 사회의 노동 문화middot조직문화

의 후진성 구성원 간 상호 존중의 부재 권력의 오남용 등은 서로 연관된 미투운동의 본질

적 원인rdquo이라고 지적했다 이어 ldquo현재의 운동이 폭로나 고발에 그치지 않아야 하며 정파

적 대립으로 인해 운동의 의미가 왜곡되어 해석되지 않기를 바란다ldquo고 우려했다

또한 대학 내 실태에 대해 ldquo학교는 모든 구성원이 안전하게 자기 성장을 도모할 수 있

는 환경이어야함에도 불구하고 성폭력middot성희롱middot성차별 문제가 제기되어 왔다rdquo며 ldquo이번 운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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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의 2페이지전국 44개 대학 교수회 1천여명 lsquo미투운동 지지rsquo 선언 - 울산매일

2018-03-19httpwwwiusmcokrnewsarticleViewhtmlidxno=791683

저작권 문의

이 대학 사회에 변혁을 가져와 구성원들의 다양성이 존중되고 모두가 건강한 시민성을 경

험할 수 있는 곳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우리부터 더 적극적인 자세로 노력하겠다rdquo고 밝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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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3-19httpwwwiusmcokrnewsarticleViewhtmlidxno=791683

전국 44개 대학 여교수회 미투 운동 변화의 마중물 되길

기사입력 20180318 1125 송고

대학가 미투(PG)

[연합뉴스 자료사진]

(서울=연합뉴스) 김기훈 기자 = 서울대middot연세대middot고려대 등 전국 44개 대학 여교수회가 성폭력 피해를 고

발하는 미투(Me Toomiddot나도 당했다) 운동과 관련 우리 사회의 구조와 체질을 바꾸는 시발점이 돼야 한

다며 지지를 선언했다

이들은 18일 발표한 선언문에서 최근 한국사회에 오랫동안 묻혀 있었던 성폭력 피해자들의 목소리가

들려오기 시작했다 고통을 토로하는 피해자들에게 우리는 깊은 지지와 연대의 마음을 보낸다며 이같이

말했다

전국 44개 대학 여교수회는 사법middot문화middot정치계 등에서 쏟아져 나오고 있는 미투 위드유(With Youmiddot

당신과 함께) 목소리는 오랫동안 누적된 성차별과 일상화된 여성 비하라는 구조적 문제를 표출하고 있

다고 지적했다

이어 대학 사회의 모든 구성원도 이런 문제들로부터 자유로울 수 없다며 우리는 이번 운동이 대학 사

회에 변혁을 가져와 구성원들의 다양성이 존중되고 모두가 건강한 시민성을 경험할 수 있는 곳으로 거듭

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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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의 2페이지연합뉴스

2018-03-18httpwwwyonhapnewscokrdev9601000000html

또 그런 의미에서 이 운동은 한국사회 성장을 위한 값진 기회이며 우리는 이 기회가 헛되이 소진되지

않도록 노력할 것이라면서 정파적 대립으로 인해 운동의 의미가 왜곡되지 않고 본질적인 변화의 마중물

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kihunynacokr

lt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gt20180318 1125 송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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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3-18httpwwwyonhapnewscokrdev9601000000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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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투] 44개대학 여교수회 ldquo미투는 우리 사회 구조와 체질 바꾸는 시

발점 되어야rdquo

기사입력 20180318 1400

출처=피플이퀘이션

[비즈트리뷴]서울대학교 등 전국 44개 대학 (여)교수회는 18일 미투(Me Too)는 우리 사회의 구조와 체질을 바꾸는 시발점이 되어야 한다는 주장을 담은 선언문을 발표해 미투 피해자들에 대한 지지와 연대의 뜻을 밝혔다

국내 대학의 평교수 조직이 수평적으로 연대하여 특정 사회운동에 대한 지지 선언문을 공동으로 발표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이번 선언은 서울대학교 여교수회에서 발의하여 수일 만에 전국 국공립대 사립대 등 총 44개교의 평교수 조직이 자발적으로 참여했다

선언에 참여한 교수들은 한국 사회에 묻혀 있었던 성폭력 성희롱성차별의 문제가 미투 운동을 통해 겉으로 드러나게 되었다며 현재의 미투운동이 사회 전반을 개혁하는 운동으로 진화해 간다면 한국사회 성장을 위한 값진 기회라고 미투 운동이 가지는 한국 사회 변혁의 의의를 적극적으로 평가했다

선언문에서 이들은 쏟아져 나오고 있는 MeToo WithYou 목소리는 오랫동안 누적된 성차별과 일상화된 여성 비하라는구조적 문제를 표출하고 있다며 우리 사회의 노동 문화 조직문화의 후진성 구성원 간 상호 존중의 부재권력의 오남용등은 서로 연관된 미투운동의 본질적 원인이라고 지적했다

특히 선언에 참여한 교수들은 현재의 운동이 폭로나 고발에 그치지 않아야 하며 정파적 대립으로 인해 운동의 의미가 왜곡되어 해석되지 않기를 바란다며 늦게나마 일어나고 있는 우리 사회의 자정 움직임이 선정적인 폭로 경쟁 속에 묻히거나 정치적으로 유리한 고지를 차지하고자 하는 다툼의 산물로 축소되는 것에 대해 우려를 표했다

Page 1 of 3비즈트리뷴

2018-03-18httpbiztribunecokrnewsprintphpno=48014

선언 참여자들은 대학 내 실태에 관해서도 학교는 모든 구성원이 안전하게 자기 성장을 도모할 수 있는 환경이어야함에도불구하고 성폭력성희롱성차별 문제가 제기되어 왔다며 이번 운동이 대학 사회에 변혁을 가져와 구성원들의 다양성이존중되고 모두가 건강한 시민성을 경험할 수 있는 곳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우리부터 더 적극적인 자세로 노력하겠다고 다짐했다

선언에 참여한 여교수들은 미투 운동이 나아가야할 방향에 대해 미투 운동이 우리 사회의 구조와 체질을 바꾸는 시발점이되어 본질적인 변화의 마중물이 되기를 기대한다며 장기적인 관점에서 제도와 문화 개선을 위해 차분하고 합리적인 논의가 진행되어야 하며 특히 정부는 이 기회를 지속가능하고 실행가능한 구체적인 정책으로 살려야 한다고 촉구했다

미투운동이 제기하고 있는 문제를 어떻게 풀어가는가는 우리 사회의 조직문화노동문제에서부터 나아가 삶의 질인구문제와 인적 자원의 사회적 활용 등 앞으로 한국 사회가 어떤 의미 있는 성장을 할 것인가에 직결되어 있다는 것이다

선언문 발표의 경위와 관련해 서울대 여교수회 전화숙 회장은 ldquo이번 선언을 준비하면서 여교수들의 폭발적이고 뜨거운 호응에 놀랐다rdquo면서 ldquo전체 대학의 평교수 조직의 연락망조차 없었던 상태에서 단 며칠 만에 44개 학교가 선언에 동참했다는 것은 미투 운동에 대해 이미 깊은 공감대가 형성되어 있고 한국 사회의 구조적 변화의 필요성을 절실히 느끼고 있다는 증거라고 생각한다rdquo고 말했다

선언문이 나오기까지 주도적 역할을 한 서울대학교 여교수회는 국공립대학으로부터 시작해 각 대학 여교수회에 연대와 동참을 타진했고이 과정에서 여대의 경우는 성별에 관계없이 모든 교수들이 포함된 교수협의회나 교수평의회가 참여했으며 여교수회 자체가 조직되어 있지 않은 대학의 경우에는 자발적인 상호 연락을 통해 다수 교수들의 참여가 이루어졌다짧은 서명 시간 때문에 미처 연락이 닿지 못한 학교도 많아 ldquo체계적인 연락이 가능했다면 대다수 대학이 참여했을 것이라고 본다rdquo고 서울대학교 여교수회는 밝혔다

특히 카이스트 등 사회적 이슈에 관해 목소리를 내는 일이 드문 이공계 중심의 과학기술 특성화 대학들까지 선언에 참여한 것은 이례적인 일이다다음은 선언문 전문이다최근 한국 사회에 오랫동안 묻혀 있었던 성폭력 피해자들의 목소리가 들려오기 시작했다고통을 토로하는 피해자들에게 우리는 깊은 지지와 연대의 마음을 보낸다

사법middot문화middot정치계 등에서 쏟아져 나오고 있는 Me Too With You 목소리는 오랫동안 누적된 성차별과 일상화된 여성 비하라는 구조적 문제를 표출하고 있다우리사회의 노동 문화middot조직 문화의 후진성 구성원 간 상호 존중의 부재권력의 오남용 등은 서로 연관되어 있으며 미투운동의 본질적 원인이다

대학 사회의 모든 구성원들도 이런 문제들로부터 자유로울 수 없다학교는 모든 구성원이 안전하게 자기의 성장을 도모할수 있는 환경이어야 함에도 성폭력middot성희롱middot성차별 문제가 제기되어 왔다우리는 이번 운동이 대학 사회에 변혁을 가져와 구성원들의 다양성이 존중되고 모두가 건강한 시민성을 경험할 수 있는 곳으로 거듭나기를 바란다 그런 의미에서 이 운동은 한국사회 성장을 위한 값진 기회이며 우리는 이 기회가 헛되이 소진되지않도록 힘을 모아 노력할 것이다

현재의 운동이 폭로나 고발에 그치지 않기를 바란다 정파적 대립으로 인해 운동의 의미가 왜곡되어 해석되지 않기를 바란다성별 간 대립으로 오해되지 않기를 바란다 성폭력middot성희롱middot성차별의 해결 없이 한국 사회의 평등한 조직 문화와 민주적소통이 이루어지기를 기대할 수는 없기 때문이다

현재의 미투운동이 우리 사회의 구조와 체질을 바꾸는 시발점이 되어 본질적인 변화의 마중물이 되기를 기대한다이를 위해 장기적인 관점에서 제도 및 문화 개선을 위해 차분하고 합리적인 논의가 일어날 것을 기대한다정부는 이 기회를 지속가능하고 실행가능한 구체적인 정책으로 살릴 것을 촉구한다

현재의 운동이 이 땅을 살아갈 후손들을 위해 한국 사회 전반을 개혁하는 운동으로 진화해 갈 수 있도록 우리도 적극적인 노력을 기울일 것이다

2018 3 19

강원대학교 여교수회 회장 길양숙강릉원주대학교(강릉캠퍼스) 여교수 배수명 외 46인건국대학교(글로컬캠퍼스) 여교수회 회장 염지숙경기대학교 여교수 류전희 외 52인경남대학교 여교수회 회장 조미원경북대학교 여교수회 회장 채연숙경상대학교 여교수회 회장 정면숙경희대학교(서울캠퍼스) 여교수회 회장 이경희고려대학교 여교수회 회장 백경희공주대학교 여교수회 회장 김희경광주과학기술원(GIST) 여교수 일동광주대학교 여교수회 회장 오현정군산대학교 여교수회 회장 남이숙대구경북과학기술원(DGIST)여교수 모임 김소희 외 11인명지대학교 여교수 전양진 외 18인목포대학교 여교수회 회장 조경희

Page 2 of 3비즈트리뷴

2018-03-18httpbiztribunecokrnewsprintphpno=48014

[이규석 기자 newtoybiztribunecokr]

부산대학교 여교수회 회장 하경자서강대학교 여교수회 회장 나은영서울과학기술대학교 여교수회 회장 조유진서울대학교 여교수회 회장 전화숙서울시립대학교 여교수회 회장 김미영숙명여자대학교 교수협의회 회장 위경우이진호강애진아주대학교 여교수회 교수 45인안동대학교 여교수회 회장 정숙희연세대학교 여교수회 정경미 외 82인영남대학교 여교수회 회장 서정숙울산과학기술원(UNIST)교수 정무영 외 143인이화여자대학교 교수평의회 의장 우정원전남대학교 여교수회 회장 김경신전북대학교 여교수회 회장 김정자제주대학교 여교수회 회장 이예안조선대학교 여교수회 회장 조은희중앙대학교 여교수 정슬기 외 56인충남대학교 여교수회 회장 홍성심충북대학교 여교수회 회장 신혜은포스텍 여교수 이영숙 외 19인한국과학기술원(KAIST)여교수 윤정로 외 50인한국방송통신대학교 여교수회 회장 설진아한국외국어대학교 여교수회 회장 김우조한국해양대학교 여교수회 회장 홍옥숙한림대학교 여교수회 회장 김춘길한밭대학교 여교수회 회장 김양순한신대학교 여교수 고정갑희 외 14인한양대학교 여교수 백은옥 외 46인

lt저작권자비즈트리뷴 amp biztribunecokr무단전재-재배포금지 gt

Page 3 of 3비즈트리뷴

2018-03-18httpbiztribunecokrnewsprintphpno=48014

사회 gt 사회일반

전국 44개大 여교수회 미투 한국사회성장 값진 기회유자비 기자 | jabiunewsiscom

등록 2018-03-18 134633

1의 3페이지NEWSIS

2018-03-18httpwwwnewsiscomcommonid=NISX20180318_0000255136ampmethod=printampt

누적된 성차별과 일상화된 여성 비하 구조적 문제 표출평등한 조직문화 민주적 소통 기대 못해hellip변혁 있어야

【서울=뉴시스】 유자비 기자 = 전국에 있는 44개 대학 여교수들이 18일 미투 운동은 한

국 사회 성장을 위한 값진 기회라며 연대와 지지의 뜻을 밝혔다

서울대middot연세대middot고려대 등 전국 44개 대학 여교수회는 이날 미투 피해자들에 대한 지지와

연대의 뜻을 밝힌 선언문을 발표했다

이들은 선언문에서 쏟아져 나오고 있는 미투 위드유 목소리는 오랫동안 누적된 성차

별과 일상화된 여성 비하란 구조적 문제를 표출하고 있다며 우리 사회의 노동 문화middot조직

문화의 후진성 구성원 간 상호 존중의 부재 권력의 오남용 등은 서로 연관된 미투운동의

본질적 원인이라고 지적했다

이어 대학 사회 모든 구성원도 이런 문제들로부터 자유로울 수 없다며 이번 운동이 대

학 사회에 변혁을 가져와 구성원들의 다양성이 존중되고 모두가 건강한 시민성을 경험할

수 있는 곳으로 거듭나기를 바란다고 희망했다

또 그런 의미에서 이 운동은 한국사회 성장을 위한 값진 기회라며 현재 운동이 폭로나

고발에 그치지 않기를 바란다 성폭력middot성희롱middot성차별의 해결 없이 한국 사회의 평등한 조

직 문화와 민주적 소통이 이뤄지기를 기대할 수 없다고 강조했다

이들은 미투 운동이 우리 사회의 구조와 체질을 바꾸는 시발점이 돼 본질적인 변화의 마

중물이 되기를 기대한다면서 특히 정부는 이 기회를 지속가능하고 실행가능한 구체적

인 정책으로 살려야 한다고 촉구했다

이번 선언은 서울대 여교수회에서 발의해 전국 국공립대 사립대 등 총 44개교 평교수 조

직이 자발적으로 참여했다

전화숙 서울대 여교수회 회장은 전체 대학 평교수 조직의 연락망조차 없던 상태에서 단

며칠 만에 44개 학교가 선언에 동참했다며 미투 운동에 대해 이미 깊은 공감대가 형성되

어 있고 한국 사회의 구조적 변화의 필요성을 절실히 느끼고 있다는 증거라고 설명했다

서울대 여교수회 관계자는 국내 대학의 평교수 조직이 수평적으로 연대해 특정 사회운

동에 대한 지지 선언문을 공동 발표한 것은 실질적으로 처음이라며 체계적인 연락이 가

2의 3페이지NEWSIS

2018-03-18httpwwwnewsiscomcommonid=NISX20180318_0000255136ampmethod=printampt

능했다면 대다수 대학이 참여했을 것으로 본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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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의 3페이지NEWSIS

2018-03-18httpwwwnewsiscomcommonid=NISX20180318_0000255136ampmethod=printampt

44개 대학 여교수회 미투 운동 지지 선언

우리 사회 구조middot체질 바꾸는 시발점 되어야

2018-03-18 131407

서울대 여교수회 등 44개 대학 여교수회가 18일 미투(metoo) 운동을 지지하는 선언문을 발표했다 선언

문 캡처

전국 44개 대학 여교수회가 18일 미투(metoo) 운동을 지지하는 선언문을 발표하

고 미투 피해자들에 대한 지지와 연대의 뜻을 밝혔다 국내 대학 평교수 조직이 수평

적으로 연대해 특정 사회운동에 대해 지지 선언문을 공동으로 발표한 것은 매우 이

례적이다

이날 서울대학교 여교수회에 따르면 서울대 여교수회가 발의한 미투는 우리 사회

의 구조와 체질을 바꾸는 시발점이 되어야 한다는 제목의 공동 선언문에는 강원대

건국대글로컬캠퍼스 경기대 경북대 경희대 고려대 광주대 명지대 목포대 부

산대 서강대 서울과기대 서울시립대 숙명여대 아주대 연세대 영남대 이화여

대 조선대 전남대 중앙대 한국방송통신대 한국외대 한양대 등 전국 44개 국공

립대와 사립대 여교수회와 일반 교수들이 참여했다

1의 2페이지44개 대학 여교수회 미투 운동 지지 선언

2018-03-18httpwwwmetroseoulcokrnewsnewsviewprinternewscd=2018031800075

선언에 참여한 교수들은 한국 사회에 묻혀 있던 성폭력 성희롱 성차별의 문제가 미

투 운동을 통해 겉으로 드러났다면서 미투운동이 사회 전반을 개혁하는 운동으로 진

화해 간다면 한국사회 성장을 위한 값진 기회가 될 것으로 평가했다

선언문에서 이들은 쏟아져 나오는 미투(metoo)와 위드유(withyou) 목소리는 오

랫동안 누적된 성차별과 일상화된 여성 비하라는 구조적 문제를 표출하고 있다며

우리사회의 노동 문화middot조직문화의 후진성 구성원 간 상호 존중의 부재 권력의 오

남용 등은 서로 연관된 미투운동의 본질적 원인이라고 지적했다

특히 이들은 미투가 폭로나 고발에 그치지 않아야 하며 정파적 대립으로 인해 운동

의 의미가 왜곡되어 해석되지 않기를 바란다면서 선정적인 폭로 경쟁 속에 묻히거

나 정치적으로 유리한 고지를 차지하고자 하는 다툼의 산물로 축소되는 것에 대한

우려의 입장도 밝혔다

대학 내 성폭력 실태에 대해서도 학교는 모든 구성원이 안전하게 자기 성장을 도모

하는 환경이어야함에도 불구하고 성폭력과 성희롱 성차별 문제가 제기되어 왔다며

이번 운동이 대학 사회에 변혁을 가져오도록 우리부터 더 적극적인 자세로 노력하

겠다고 다짐했다

미투 운동이 나아가야할 방향에 대해 장기적인 관점에서 제도와 문화 개선을 위해

차분하고 합리적인 논의가 진행되어야 한다며 특히 정부는 이 기회를 지속가능하

고 실행가능한 구체적인 정책으로 살려야 한다고 촉구했다

서울대 여교수회 전화숙 회장은 이번 선언을 준비하면서 여교수들의 폭발적이고 뜨

거운 호응에 놀랐다면서 전체 대학의 평교수 조직의 역락망조치 없었던 상태에서

단 며칠 만에 44개 학교가 선언에 동참했다는 것은 미투 운동에 대해 이미 깊은 공감

대가 형성됐고 한국 사회의 구조적 변화의 필요성을 절실히 느끼고 있다는 증가라

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한용수 기자(hys)

세계 최대 종합일간지 메트로신문(httpwwwmetroseoul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2의 2페이지44개 대학 여교수회 미투 운동 지지 선언

2018-03-18httpwwwmetroseoulcokrnewsnewsviewprinternewscd=2018031800075

전국 44개大교수 1000여명 미투 지지선언hellip본질적인변화의마중물되길

기사입력 20180318 124025 | 최종수정 20180318 124025 | 김성민 | lv426navercom

지난 8일 오후 여성의날 110주년을 맞아 서울 마포구 홍대입구역 인근에서 열린 제1회 페미 퍼레이드 참가자들이 미투(METOO)

amp위드유(WITHYOU)운동을 지지하는 흰색 장미를 들고서 행진하고 있다 (사진 = 연합뉴스)

서울대middot연세대middot고려대 등 전국 44개 대학 여교수회가 주축이 된 교수 1000여 명이 18일 미투 운동(MeToo 나도

고발한다)에 대한 지지 의사를 표명하며 미투는 우리 사회의 구조와 체질을 바꾸는 시발점이 되어야 한다는 제목의

선언문을 발표했다

이번 선언은 서울대학교 여교수회가 발의했으며 전국 국middot공립대 사립대 등 총 44개 대학교 평교수 조직이 자발적으

로 참여했다

교수들은 선언문에서 최근 한국사회에 오랫동안 묻혀 있었던 성폭력 피해자들의 목소리가 들려오기 시작했다 고통

을 토로하는 피해자들에게 우리는 깊은 지지와 연대의 마음을 보낸다고 밝혔다

이들은 사법middot문화middot정치계 등에서 쏟아져 나오고 있는 미투 위드유(With Youmiddot당신과 함께) 목소리는 오랫동안 누

적된 성차별과 일상화된 여성 비하라는 구조적 문제를 표출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 대학 사회의 모든 구성원도 이런 문제들로부터 자유로울 수 없다며 우리는 이번 운동이 대학 사회에 변혁을

가져와 구성원들의 다양성이 존중되고 모두가 건강한 시민성을 경험할 수 있는 곳으로 거듭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1의 2페이지믿을수 있는 인터넷 언론 CNB뉴스

2018-03-18httpwwwcnbnewscomnewsarticle_printhtmlno=370049

또 그런 의미에서 이 운동은 한국사회 성장을 위한 값진 기회이며 우리는 이 기회가 헛되이 소진되지 않도록 노력

할 것이라면서 정파적 대립으로 인해 운동의 의미가 왜곡되지 않고 본질적인 변화의 마중물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김성민 (lv426navercom) 2004~2017 Copyright by CNBNEWS All rights reserv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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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3-18httpwwwcnbnewscomnewsarticle_printhtmlno=3700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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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대 조선대 등 44개 대학 여교수회 lsquo미투 운동rsquo 지지 선언

김명식 기자 승인 20180318 1914

전남대middot조선대 여교수회 lsquo미투 운동rsquo 지지

44개 대학 참여 ldquo사회 구조 변화 시발점 돼야rdquo

전남대와 조선대 등 전국 44개 대학 여교수회가 18일 lsquo미투(metoo)rsquo 운동을 지지

하는 선언문을 발표하고 미투 피해자들에 대한 지지와 연대의 뜻을 밝혔다 국내

대학 평교수 조직이 수평적으로 연대해 특정 사회운동에 대해 지지 선언문을 공동

으로 발표한 것은 매우 이례적이다

lsquo미투는 우리 사회의 구조와 체질을 바꾸는 시발점이 되어야 한다rsquo는 제목의 공동

선언문에는 전남대와 조선대를 비롯 광주대 목포대 강원대 건국대글로컬캠퍼스

경기대 경북대 경희대 고려대 명지대 부산대 서강대 서울과기대 서울시립대

숙명여대 아주대 연세대 영남대 이화여대 중앙대 한국방송통신대 한국외대 한

양대 등 전국 44개 국공립대 및 사립대 여교수회와 일반 교수들이 참여했다

선언에 참여한 교수들은 한국 사회에 묻혀 있던 성폭력 성희롱 성차별의 문제가

미투 운동을 통해 겉으로 드러났다면서 미투운동이 사회 전반을 개혁하는 운동으로

진화해 간다면 한국사회 성장을 위한 값진 기회가 될 것으로 평가했다

선언문에서 이들은 ldquo쏟아져 나오는 미투(metoo)와 위드유(withyou) 목소리는 오랫

동안 누적된 성차별과 일상화된 여성 비하라는 구조적 문제를 표출하고 있다rdquo며

1의 2페이지남도일보

2018-03-19httpwwwnamdonewscomnewsarticlePrinthtmlidxno=4665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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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dquo우리사회의 노동 문화middot조직문화의 후진성 구성원 간 상호 존중의 부재 권력의 오

남용 등은 서로 연관된 미투운동의 본질적 원인rdquo이라고 지적했다

특히 이들은 ldquo미투가 폭로나 고발에 그치지 않아야 하며 정파적 대립으로 인해 운

동의 의미가 왜곡되어 해석되지 않기를 바란다rdquo면서 선정적인 폭로 경쟁 속에 묻히

거나 정치적으로 유리한 고지를 차지하고자 하는 다툼의 산물로 축소되는 것에 대

한 우려의 입장도 밝혔다

대학 내 성폭력 실태에 대해서도 ldquo학교는 모든 구성원이 안전하게 자기 성장을 도

모하는 환경이어야함에도 불구하고 성폭력과 성희롱 성차별 문제가 제기되어 왔

다rdquo며 ldquo이번 운동이 대학 사회에 변혁을 가져오도록 우리부터 더 적극적인 자세로

노력하겠다rdquo고 다짐했다

미투 운동이 나아가야할 방향에 대해 ldquo장기적인 관점에서 제도와 문화 개선을 위해

차분하고 합리적인 논의가 진행되어야 한다rdquo며 ldquo특히 정부는 이 기회를 지속가능하

고 실행가능한 구체적인 정책으로 살려야 한다rdquo고 촉구했다

김명식 기자 msknamdonewscom

김명식 기자 msknamdo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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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의 2페이지남도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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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gt 일반

(자료사진) copy News1 문요한기자

전국 44개 대학 여교수들이 우리 사회 구조와 체질을 바꾸는 시발점이 돼야

한다며 미투(Me TOO) 운동에 대해 지지를 선언했다

서울대 여교수회는 18일 보도자료를 통해 전국 국공립대middot사립대 등 총 44개교

의 평교수 조직이 미투 운동 지지 선언에 자발적으로 참여했다며 이같이 밝혔

서울대연세대고려대카이스트(KAIST)부산대 등 44개 대학 여교수회는 선언

문에서 사법middot문화middot정치계 등에서 쏟아져 나오고 있는 Me Too With You 목

소리는 오랫동안 누적된 성차별과 일상화된 여성 비하라는 구조적 문제를 표출

하고 있다며 노동 문화와 조직 문화의 후진성 구성원 간 상호 존중의 부재

권력의 오남용 등이 미투운동의 본질적 원인이라고 지적했다

이어 이들은 대학 사회의 모든 구성원도 이런 문제들로부터 자유로울 수 없

전국 44개 대학 여교수회 미투 운동 지지 선언우리 사회 구조middot체질 바꾸는 시발점 돼야

(서울=뉴스1) 이원준 기자 | 2018-03-18 1212 송고

1의 2페이지사실 앞에 겸손한 민영 종합 뉴스통신사 뉴스1

2018-03-18httpnews1krarticlesarticle_printphparticle_id=3263726

다며 우리는 이번 운동이 대학 사회에 변혁을 가져와 구성원들의 다양성이

존중되고 모두가 건강한 시민성을 경험할 수 있는 곳으로 거듭나기를 바란

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현재의 미투 운동이 우리 사회 구조와 체질을 바꾸는 본질적인 변화

의 마중물이 되기를 기대한다며 정부는 이 기회를 지속가능하고 실행가능한

구체적인 정책으로 살릴 것을 촉구한다고 덧붙였다

lt저작권자 copy 뉴스1코리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gt

2의 2페이지사실 앞에 겸손한 민영 종합 뉴스통신사 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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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티이미지뱅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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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투는 성차별 바꾸는 시발점44개 대학middot626명 여교수 나섰다서울대 등 전국 여교수 미투 지지 및 피해자와 연대 선언 미투 사회 구조middot체질 바꾸는 변화의 마중물 돼야

bull 기사입력 2018년03월18일 1316bull 최종수정 2018년03월18일 1317

[뉴스핌=김범준 기자] 수백명의 여교수들이 미투 운동을 지지하고 피해자들과 연대의 뜻

을 밝혔다

18일 서울대학교와 한국과학기술원(KAIST)등 전국 44

개 대학 여교수회는 미투는 우리 사회의 구조와 체질

을 바꾸는 시발점이 되어야 한다는 제목의 공동 선언

문을 발표했다 참여자는 626명 이상이다

이들은 선언문을 통해 쏟아져 나오고 있는 MeToo

WithYou 목소리는 오랫동안 누적된 성차별과 일상

화된 여성 비하라는 구조적 문제를 표출하고 있는

것이라면서 특히 학교는 모든 구성원이 안전하게 자

기 성장을 도모할 수 있는 환경이어야함에도 불구하고

성폭력middot성희롱middot성차별 문제가 제기되고 있다고 지적했

이어 미투 운동이 우리 사회의 구조와 체질을 바꾸는 변화의 마중물이 되기를 기대하

며 특히 정부는 이 기회를 지속가능하고 실행가능한 구체적인 정책으로 살려야 한다면서

도 이 운동이 폭로나 고발에 그치지 않고 정파적 대립으로 인해 의미가 왜곡되지 않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이날 전화숙 서울대 여교수회 회장(컴퓨터공학부 교수)은 전체 대학의 평교수 조직 연락

망이 없었던 상태에서 단 며칠 만에 44개 학교가 선언에 동참하며 뜨거운 호응을 보였

다면서 이는 미투 운동에 대해 이미 깊은 공감대가 형성되어 있으며 한국 사회의 구조적

변화의 필요성을 절실히 느끼고 있다는 증거고 말했다

이처럼 평교수 조직이 자발적으로 연대해 특정 사회운동를 지지하고 카이스트 등 사회적

이슈에 목소리를 내는 일이 드물었던 과학기술 특성화 대학들까지 선언에 참여한 것은 이

례적이라는 평가다

1의 2페이지뉴스핌 - 글로벌 경제를 여는 최고의 리얼타임 뉴스

2018-03-18httpwwwnewspimcomnewspreview

한편 이보다 앞서 지난 13일 서울대 총학생회 역시 미투 운동은 한국 사회를 변화시키는

일이라는 성명을 내고 미투 운동을 적극 지지하고 나선 상태다

서울대학교 정문 모습 김학선 기자 yooksa

[뉴스핌 Newspim] 김범준 기자 (nunc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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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대 등 전국 44개 대학 여교수회 미투 운동 지지대학 사회에 변혁 다짐

2018년 03월 18일 (일) 142845 임승미 기자 lsmdhnewscokr

[대학저널 임승미 기자] 서울대학교(총장 성낙인) 등 전국 44개 대학 (여)교수회는 18일 미투(Me

Too)는 우리 사회의 구조와 체질을 바꾸는 시발점이 돼야 한다는 주장을 담은 선언문을 발표해 미

투 피해자들에 대한 지지와 연대의 뜻을 밝혔다

국내 대학의 평교수 조직이 수평적으로 연대해 특정 사회운동에 대한 지지 선언문을 공동으로 발표

한 것은 실질적으로 처음 있는 일이다 이번 선언은 서울대학교 여교수회에서 발의해 수일 만에 전

국 국공립대 사립대 등 총 44개교의 평교수 조직이 자발적으로 참여했다 특히 카이스트 등 사회적

이슈에 대해 목소리를 내는 일이 드문 이공계 중심의 과학기술 특성화 대학들까지 선언에 참여한

것은 이례적인 일이다

선언에 참여한 교수들은 한국 사회에 묻혀 있었던 성폭력middot성희롱middot성차별의 문제가 미투 운동을 통

해 겉으로 드러나게 됐다며 현재의 미투운동이 사회 전반을 개혁하는 운동으로 진화해 간다면 한

국사회 성장을 위한 값진 기회라고 미투 운동이 갖는 의의를 평가했다

이들은 쏟아져 나오고 있는 MeToo WithYou 목소리는 오랫동안 누적된 성차별과 일상화된 여

성 비하라는 구조적 문제를 표출하고 있다며 우리 사회의 노동 문화 조직문화의 후진성 구성

원 간 상호 존중의 부재 권력의 오남용 등은 서로 연관된 미투운동의 본질적 원인라고 지적했다

특히 교수들은 늦게나마 일어나고 있는 우리 사회의 자정 움직임이 선정적인 폭로 경쟁 속에 묻히

거나 정치적으로 유리한 고지를 차지하고자 하는 다툼의 산물로 축소되는 것에 대해 우려를 표했

다 이들은 현재의 운동이 폭로나 고발에 그치지 않아야 하며 정파적 대립으로 인해 운동의 의미가

왜곡돼 해석되지 않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선언 참여자들은 대학 내 실태에 관해서도 학교는 모든 구성원이 안전하게 자기 성장을 도모할 수

있는 환경이어야함에도 불구하고 성폭력성희롱middot성차별 문제가 제기돼 왔다며 이번 운동이 대학

사회에 변혁을 가져와 구성원들의 다양성이 존중되고 모두가 건강한 시민성을 경험할 수 있는 곳으

로 거듭날 수 있도록 우리부터 더 적극적인 자세로 노력하겠다고 다짐했다

여교수들은 미투 운동이 우리 사회의 구조와 체질을 바꾸는 시발점이 돼 본질적인 변화의 마중물

이 되기를 기대한다며 장기적인 관점에서 제도와 문화 개선을 위해 차분하고 합리적인 논의가 진

행돼야 하며 특히 정부는 이 기회를 지속가능하고 실행가능한 구체적인 정책으로 살려야 한다고

촉구했다

1의 2페이지대학저널

2018-03-18httpwwwdhnewscokrnewsarticlePrinthtmlidxno=79409

서울대 여교수회 전화숙 회장은 이번 선언을 준비하면서 여교수들의 폭발적이고 뜨거운 호응에 놀

랐다면서 전체 대학의 평교수 조직의 연락망조차 없었던 상태에서 단 며칠 만에 44개 학교가 선언

에 동참했다는 것은 미투 운동에 대해 이미 깊은 공감대가 형성돼 있고 한국 사회의 구조적 변화의

필요성을 절실히 느끼고 있다는 증거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선언문이 나오기까지 주도적 역할을 한 서울대학교 여교수회는 국공립대학으로부터 시작해 각 대

학 여교수회에 연대와 동참을 타진했다 이 과정에서 여대의 경우는 성별에 관계없이 모든 교수들

이 포함된 교수협의회나 교수평의회가 참여했다 여교수회 자체가 조직돼 있지 않은 대학의 경우

자발적인 상호 연락을 통해 다수 교수들의 참여가 이뤄졌다 짧은 서명 시간 때문에 미처 연락이 닿

지 못한 학교도 많다 서울대 여교수회는 체계적인 연락이 가능했다면 대다수 대학이 참여했을 것

이라고 본다고 밝혔다

대학저널(httpwwwdhnews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 저작권문의

2의 2페이지대학저널

2018-03-18httpwwwdhnewscokrnewsarticlePrinthtmlidxno=79409

전국 44개대학여교수회 lsquo미투운동rsquo 지지선언발표

기사입력 20180318 152045 | 최종수정 20180318 152045 | 복현명 기자 | hmbokeknkr

[에너지경제신문 복현명 기자] 서울대학교 등 전국 44개 대학교 여교수회는 18일 미투(Me Too) 운동은 우리

사회의 구조와 체질을 바꾸는 시발점이 돼야 한다는 주장을 담은 선언문을 발표했다

국내 대학 평교수 조직이 수평적으로 연대해 특정 사회운동에 대한지지 선언문을 공동으로 발표한 것은 최초로

이번 선언은 서울대 여교수회에서 발의해 전국 국공립대 사립대 등 총 44개교 평교수 조직이 차발적으로 참여

했다

선언에 참여한 교수들은 현재의 미투 운동이 사회 전반을 개혁하는 운동으로 진화해 간다면 한국사회 성장을

위한 값진 기회가 될 것이라며 정파적 대립으로 인해 운동의 의미개 왜곡돼 해석되지 않기를 바란다고 했다

이어 대학은 모든 구성원이 안전하게 자기 성장을 도모할 수 있는 환경이어야 하지만 성폭력middot성희롱middot성차별 문

제가 제기돼 왔다며 이번 운동이 대학 사회에 변혁을 가져와 구성원들의 다양성이 존중되고 모두가 건강한 시

민성을 경험할 수 있는 곳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적극적인 자세로 노력하겠다고 했다

또 전국 44개 대학 여교수회는 미투 운동의 방향에 대해 미투 운동이 우리 사회의 구조와 체질을 바꾸는 시발점

이 돼 본질적인 변화의 마중물이 되기를 기대한다며 장기적인 관점에서 제도와 문화 개선을 위해 차분하고 합

리적인 논의가 진행돼야 하며 정부는 지속middot실행가능한 구체적인 정책으로 구체화 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전화숙 서울대학교 여교수회 회장(컴퓨터공학부 교수)은 이번 선언을 준비하면서 여교수들의 뜨거운 호응에 놀

랐다며 전체 대학의 평교수 조직의 연락망 조차 없던 상태에서 몇일만에 44개 학교에 선언에 동참했다는 것은

미투 운동에 대해 깊은 공감대가 형성돼 있다는 증거라고 말했다

한편 서울대 여교수회는 국공립대학으로부터 시작해 각 대학 여교수회에 연대와 동참을 타진했고 이 과정에서

1의 2페이지에너지경제신문

2018-03-18httpwwweknkrnewsarticle_printhtmlno=349917

여대의 경우 성별에 관계없이 모든 교수들이 포함된 교수협의회나 교수평의회가 참여했고 여교수회가 조직돼 있

지 않은 대학의 경우 자발적인 상호 연락을 통해 다수 교수들의 참여가 이뤄졌다

복현명 기자 (hmbokeknkr) lt 저작권자 에너지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대한민국 경제의 힘 에너지경제gt

2의 2페이지에너지경제신문

2018-03-18httpwwweknkrnewsarticle_printhtmlno=3499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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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대학 여교수회 미투 운동 지지hellipldquo성차별 구조 바꾸는 마중물rdquo

인터넷팀 승인 20180318 1425

미투 운동lt사진=뉴시스gt

[월요신문=인터넷팀 ] 전국의 44개 대학 여교수들이 ldquo미투(Me Toomiddot나도 당했다) 운

동이 우리 사회의 변혁을 이끄는 마중물이 되길 바란다rdquo며 연대 뜻을 밝혔다

1의 2페이지월요신문

2018-03-18httpwwwwolyocokrnewsarticlePrinthtmlidxno=562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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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대middot연세대middot고려대 등 전국 44개 대학 여교수회는 18일 미투 피해자들에 대한 지

지와 연대의 뜻을 밝힌 선언문을 발표했다

이들은 선언문에서 ldquo쏟아져 나오고 있는 lsquo미투rsquo lsquo위드유rsquo 목소리는 오랫동안 누적

된 성차별과 일상화된 여성비하란 구조적 문제를 표출하고 있다rdquo며 ldquo우리 사회

의 노동 문화middot조직문화의 후진성 구성원간 상호존중의 부재 권력의 오남용 등은 서

로 연관된 미투 운동의 본질적 원인rdquo이라고 지적했다

이어 ldquo대학사회 모든 구성원도 이런 문제들로부터 자유로울 수 없다rdquo며 ldquo이번 운동

이 대학사회에 변혁을 가져와 구성원들의 다양성이 존중되고 모두가 건강한 시민성

을 경험할 수 있는 곳으로 거듭나기를 바란다rdquo고 밝혔다

이들은 또 ldquo미투 운동은 한국사회 성장을 위한 값진 기회rdquo라며 ldquo성폭력middot성희롱middot성차

별의 해결 없이 한국사회의 평등한 조직문화와 민주적 소통이 이뤄지기를 기대

할 수 없다rdquo고 지적했다

이들은 ldquo미투 운동이 우리 사회의 구조와 체질을 바꾸는 시발점이 돼 본질적인 변

화의 마중물이 되기를 기대한다rdquo며 ldquo특히 정부는 이 기회를 지속가능하고 실행가능

한 구체적인 정책으로 살려야 한다rdquo고 촉구했다

인터넷팀 wolyo2253wolyocokr

lt저작권자 copy 월요신문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gt

2의 2페이지월요신문

2018-03-18httpwwwwolyocokrnewsarticlePrinthtmlidxno=562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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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4개 대학 여교수회 미투 지지 선언 ldquo폭로고발에 그쳐선

안 돼rdquoldquo미투 우리사회 구조와 체질 바꾸는 시발점hellip성별 간 대립으로 오해 말아야rdquo

2018년 03월 19일 (월) 101259 김미란 기자 balnews21gmailcom

lt사진=페이스북 이미지 캡처gt

전국 44개 대학 여교수회가 lsquo미투(MeToo)운동rsquo에 연대와 지지를 표명했다

여교수회는 18일 미투 지지 선언문을 공개 ldquolsquo미투rsquo는 우리 사회의 구조와 체질을 바꾸는 시발점

이 되어야 한다rdquo고 강조했다

이들은 선언문에서 ldquo우리 사회의 노동 문화조직 문화의 후진성 구성원 간 상호 존중의 부

재 권력의 오남용 등은 서로 연관되어 있으며 미투 운동의 본질적 원인rdquo이라고 짚고는 ldquo대학 사

회의 모든 구성원들도 이런 문제들로부터 자유로울 수 없다rdquo고 지적했다

1의 4페이지고발뉴스닷컴

2018-03-19httpwwwgobalnewscomnewsarticlePrinthtmlidxno=24646

특히 ldquo현재의 운동이 폭로나 고발에 그치지 않기를 바란다rdquo고 전하며 아울러 ldquo정파적 대립으

로 인해 운동의 의미가 왜곡되어 해석되지 않기를 바란다 성별 간 대립으로 오해되지 않기를 바

란다rdquo고 당부했다

이어 ldquo성폭력성희롱성차별의 해결 없이 한국 사회의 평등한 조직 문화와 민주적 소통이 이

루어지기를 기대할 수 없기 때문rdquo이라고 부연했다

이들은 거듭 ldquo현재의 미투 운동이 우리 사회의 구조와 체질을 바꾸는 시발점이 되어 본질적인 변

화의 마중물이 되기를 기대한다rdquo고 밝히며 ldquo이를 위해 장기적인 관점에서 제도 및 문화 개선

을 위해 차분하고 합리적인 논의가 일어난 것을 기대한다rdquo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정부에 ldquo이 기회를 지속가능하고 실행 가능한 구체적인 정책으로 살려야 한다rdquo고 촉구

했다

국내 대학의 평교수 조직이 수평적으로 연대해 특정 사회 운동에 대한 지지 선언문을 공동 발표

한 것은 실질적으로 이번이 처음인 것으로 알려졌다

lt뉴시스gt에 따르면 전화숙 서울대 여교수회 회장은 ldquo전체 대학 평교수 조직의 연락망조차 없

던 상태에서 단 며칠 만에 44개 학교가 선언에 동참했다rdquo며 ldquo미투 운동에 대해 이미 깊은 공감대

가 형성되어 있고 한국 사회의 구조적 변화의 필요성을 절실히 느끼고 있다는 증거rdquo라고 설명했

전국 44개 대학 (여)교수회 선언문 전문

lsquo미투rsquo는 우리 사회의 구조와 체질을 바꾸는 시발점이 되어야 한다

최근 한국 사회에 오랫동안 묻혀 있었던 성폭력 피해자들의 목소리가 들려오기 시작했

다 고통을 토로하는 피해자들에게 우리는 깊은 지지와 연대의 마음을 보낸다

사법middot문화middot정치계 등에서 쏟아져 나오고 있는 Me Too With You 목소리는 오랫동

안 누적된 성차별과 일상화된 여성 비하라는 구조적 문제를 표출하고 있다 우리사회

의 노동 문화middot조직 문화의 후진성 구성원 간 상호 존중의 부재 권력의 오남용 등은 서

로 연관되어 있으며 미투운동의 본질적 원인이다

대학 사회의 모든 구성원들도 이런 문제들로부터 자유로울 수 없다 학교는 모든 구성원

이 안전하게 자기의 성장을 도모할 수 있는 환경이어야 함에도 성폭력middot성희롱middot성차별 문

제가 제기되어 왔다

우리는 이번 운동이 대학 사회에 변혁을 가져와 구성원들의 다양성이 존중되고 모두

가 건강한 시민성을 경험할 수 있는 곳으로 거듭나기를 바란다 그런 의미에서 이 운동

2의 4페이지고발뉴스닷컴

2018-03-19httpwwwgobalnewscomnewsarticlePrinthtmlidxno=24646

은 한국사회 성장을 위한 값진 기회이며 우리는 이 기회가 헛되이 소진되지 않도록 힘

을 모아 노력할 것이다

현재의 운동이 폭로나 고발에 그치지 않기를 바란다 정파적 대립으로 인해 운동의 의미

가 왜곡되어 해석되지 않기를 바란다 성별 간 대립으로 오해되지 않기를 바란다 성폭

력middot성희롱middot성차별의 해결 없이 한국 사회의 평등한 조직 문화와 민주적 소통이 이루어

지기를 기대할 수는 없기 때문이다

현재의 미투운동이 우리 사회의 구조와 체질을 바꾸는 시발점이 되어 본질적인 변화

의 마중물이 되기를 기대한다 이를 위해 장기적인 관점에서 제도 및 문화 개선을 위

해 차분하고 합리적인 논의가 일어날 것을 기대한다 정부는 이 기회를 지속가능하고 실

행가능한 구체적인 정책으로 살릴 것을 촉구한다

현재의 운동이 이 땅을 살아갈 후손들을 위해 한국 사회 전반을 개혁하는 운동으로 진화

해 갈 수 있도록 우리도 적극적인 노력을 기울일 것이다

2018 3 19

강원대학교 여교수회 (회장 길양숙)

강릉원주대학교(강릉캠퍼스) 여교수 배수명 외 46인

건국대학교(글로컬캠퍼스) 여교수회 (회장 염지숙)

경기대학교 여교수 류전희 외 52인

경남대학교 여교수회 (회장 조미원)

경북대학교 여교수회 (회장 채연숙)

경상대학교 여교수회 (회장 정면숙)

경희대학교(서울캠퍼스) 여교수회 (회장 이경희)

고려대학교 여교수회 (회장 백경희)

공주대학교 여교수회 (회장 김희경)

광주과학기술원(GIST) 여교수 일동

광주대학교 여교수회 (회장 오현정)

군산대학교 여교수회 (회장 남이숙)

대구경북과학기술원(DGIST) 여교수 모임 김소희 외 11인

명지대학교 여교수 전양진 외 18인

목포대학교 여교수회 (회장 조경희)

부산대학교 여교수회 (회장 하경자)

서강대학교 여교수회 (회장 나은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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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3-19httpwwwgobalnewscomnewsarticlePrinthtmlidxno=24646

서울과학기술대학교 여교수회 (회장 조유진)

서울대학교 여교수회 (회장 전화숙)

서울시립대학교 여교수회 (회장 김미영)

숙명여자대학교 교수협의회 (회장 위경우 이진호 강애진)

아주대학교 여교수회 교수 45인

안동대학교 여교수회 (회장 정숙희)

연세대학교 여교수회 정경미 외 82인

영남대학교 여교수회 (회장 서정숙)

울산과학기술원(UNIST) 교수 정무영 외 143인

이화여자대학교 교수평의회 (의장 우정원)

전남대학교 여교수회 (회장 김경신)

전북대학교 여교수회 (회장 김정자)

제주대학교 여교수회 (회장 이예안)

조선대학교 여교수회 (회장 조은희)

중앙대학교 여교수 정슬기 외 56인

충남대학교 여교수회 (회장 홍성심)

충북대학교 여교수회 (회장 신혜은)

포스텍 여교수 이영숙 외 19인

한국과학기술원(KAIST) 여교수 윤정로 외 50인

한국방송통신대학교 여교수회 (회장 설진아)

한국외국어대학교 여교수회 (회장 김우조)

한국해양대학교 여교수회 (회장 홍옥숙)

한림대학교 여교수회 (회장 김춘길)

한밭대학교 여교수회 (회장 김양순)

한신대학교 여교수 고정갑희 외 14인

한양대학교 여교수 백은옥 외 46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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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44개대학여교수회미투운동지지선언서울 연세 고려 KAIST부산 등참여

나동욱 기자 승인 20180319 1415 호수 0

[베리타스알파=나동욱 기자] 서울 는 전국 44개 학 여교수회가 18일 미투 운동 지지 선언문을 발

표했다고 19일 밝혔다 선언문에는 미투(Me Too)가 우리 사회의 구조와 체질을 바꾸는 시발점이 돼

야 한다는 주장이 담겼다

국내 학의 평교수 조직이 수평적으로 연 해 특정 사회운동에 한 지지 선언문을 공동으로 발표

한 것은 처음 있는 일로 서울 여교수회에서 발의해 수일 만에 전국 국공립 사립 등 총 44개교

의 평교수 조직의 자발적으로 참여로 이뤄졌다

선언에 참여한 교수들은 한국 사회에 묻혀 있었던 성폭력 성희롱 성차별의 문제가 미투 운동을 통

해 겉으로 드러나게 됐다라며 현재의 미투운동이 사회 전반을 개혁하는 운동으로 진화해 간다면 한

국사회 성장을 위한 값진 기회라고 말했다

선언문을 통해 이들은 쏟아져 나오고 있는 MeToo WithYou 목소리는 오랫동안 누적된 성차별과 일

상화된 여성 비하라는 구조적 문제를 표출하고 있다라며 우리 사회의 노동 문화조직문화의 후진

성 구성원 간 상호 존중의 부재 권력의 오남용 등은 서로 연관된 미투운동의 본질적 원인이라고 지

적했다 특히 현재의 운동이 폭로나 고발에 그치지 않아야 하며 정파적 립으로 인해 운동의 의미

가 왜곡돼 해석되지 않기를 바란다라며 늦게나마 일어나고 있는 우리 사회의 자정 움직임이 선정적

인 폭로 경쟁 속에 묻히거나 정치적으로 유리한 고지를 차지하고자 하는 다툼의 산물로 축소되는 것

에 해 우려를 표한다고 말했다

선언 참여자들은 학 내 실태에 관해 학교는 모든 구성원이 안전하게 자기 성장을 도모할 수 있

는 환경이어야함에도 불구하고 성폭력성희롱성차별 문제가 제기돼 왔다라며 이번 운동이 학 사

회에 변혁을 가져와 구성원들의 다양성이 존중되고 모두가 건강한 시민성을 경험할 수 있는 곳으

로 거듭날 수 있도록 우리부터 더 적극적인 자세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선언에 참여한 여교수들은 미투 운동이 나아가야할 방향에 해 미투 운동이 우리 사회의 구조와 체

질을 바꾸는 시발점이 돼 본질적인 변화의 마중물이 되기를 기 한다라며 장기적인 관점에서 제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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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3-19httpwwwveritas-acomnewsarticlePrinthtmlidxno=110877

와 문화 개선을 위해 차분하고 합리적인 논의가 진행돼야 하며 특히 정부는 이 기회를 지속가능하

고 실행가능한 구체적인 정책으로 살려야 한다고 촉구했다 미투운동이 제기하고 있는 문제를 어떻

게 풀어가는가는 우리 사회의 조직문화 노동문제에서부터 나아가 삶의 질 인구문제와 인적 자원

의 사회적 활용 등 앞으로 한국 사회가 어떤 의미 있는 성장을 할 것인가에 직결돼 있다는 것이다

선언문 발표의 경위와 관련해 서울 여교수회 전화숙 회장은 선언을 준비하면서 여교수들의 폭발적

이고 뜨거운 호응에 놀랐다라며 전체 학의 평교수 조직의 연락망조차 없었던 상태에서 단 며칠 만

에 44개 학교가 선언에 동참했다는 것은 미투 운동에 해 이미 깊은 공감 가 형성돼 있고 한국 사회

의 구조적 변화의 필요성을 절실히 느끼고 있다는 증거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선언문 발표에 주도적 역할을 한 서울 여교수회는 국공립 학으로부터 시작해 각 학 여교수회

에 연 와 동참을 타진했고 이 과정에서 여 의 경우는 성별에 관계없이 모든 교수들이 포함된 교수

협의회나 교수평의회가 참여했으며 여교수회 자체가 조직돼 있지 않은 학의 경우에는 자발적인 상

호 연락을 통해 다수 교수들의 참여가 이뤄졌다라며 짧은 서명 시간 때문에 미처 연락이 닿지 못

한 학교도 많아 체계적인 연락이 가능했다면 다수 학이 참여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특

히 KAIST 등 사회적 이슈에 관해 목소리를 내는 일이 드문 이공계 중심의 과학기술 특성화 학들까

지 선언에 참여한 것은 이례적인 일이라고 설명했다

전국 44개 학 여교수회가 18일 미투 운동 지지 선언문을 발표했다 사진은 선언문 전문 사진=서울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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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동욱 기자 moaiveritas-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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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44개 대학 여교수회 lsquo미투rsquo 지지선언 발표hellip 국내 평교수 조직 수평적 연대

에듀동아 신유경인턴 기자|입력 20180319 1100

서울대학교 등 전국 44개 대학 (여)교수회가 ldquo지난 18일(일) rdquolsquo미투(Me Too)rsquo는 우리 사회의 구조와

체질을 바꾸는 시발점이 되어야 한다ldquo는 주장을 담은 선언문을 발표해 미투 피해자들에 대한 지지와

연대의 뜻을 밝혔다 서울대연세대고려대KAIST부산대 등 국내 대학의 평교수 조직이 수평적으로

연대하여 특정 사회운동에 대한 지지 선언문을 공동으로 발표한 것은 실질적으로 처음 있는 일이다

이번 선언은 서울대학교 여교수회에서 발의하여 수일 만에 전국 국middot공립대와 사립대 등 총 44개교의 평교수 조직이 자발적으

로 참여했다

선언에 참여한 교수들은 ldquo한국 사회에 묻혀 있었던 성폭력 성희롱 성차별의 문제가 미투운동을 통해 겉으로 드러나게 되었

다rdquo며 ldquo현재의 미투운동이 사회 전반을 개혁하는 운동으로 진화해 간다면 한국사회 성장을 위한 값진 기회rdquo라고 미투운동이

가지는 한국 사회 변혁의 의의를 적극적으로 평가했다

해당 선언문에서 이들은 ldquo쏟아져 나오고 있는 lsquoMeToo WithYoursquo 목소리는 오랫동안 누적된 성차별과 일상화된 여성 비하

라는 구조적 문제를 표출하고 있다rdquo며 ldquo우리 사회의 노동문화조직문화의 후진성 구성원 간 상호 존중의 부재 권력의 오남

용 등은 서로 연관된 미투운동의 본질적 원인rdquo이라고 지적했다 특히 선언에 참여한 교수들은 ldquo현재의 운동이 폭로나 고발에

그치지 않아야 하며 정파적 대립으로 인해 운동의 의미가 왜곡되어 해석되지 않기를 바란다rdquo는 우려를 표하기도 했다

선언 참여자들은 대학 내 실태에 관해서도 ldquo학교는 모든 구성원이 안전하게 자기 성장을 도모할 수 있는 환경이어야 함에도

불구하고 성폭력성희롱성차별 문제가 제기되어 왔다rdquo며 ldquo이번 운동이 대학 사회에 변혁을 가져와 구성원들의 다양성이 존

중되고 모두가 건강한 시민성을 경험할 수 있는 곳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우리부터 더 적극적인 자세로 노력하겠다rdquo고 다짐

했다

또한 미투 운동이 나아가야 할 방향에 대해 ldquo미투 운동이 우리 사회의 구조와 체질을 바꾸는 시발점이 되어 본질적인 변화의

마중물이 되기를 기대한다rdquo며 ldquo장기적인 관점에서 제도와 문화 개선을 위해 차분하고 합리적인 논의가 진행되어야 하며 특

히 정부는 이 기회를 지속가능하고 실행가능한 구체적인 정책으로 살려야 한다rdquo고 촉구했다 즉 lsquo미투운동이 제기하고 있는

문제를 어떻게 풀어가는가rsquo는 우리 사회의 조직문화 노동문제에서부터 나아가 삶의 질 인구문제와 인적 자원의 사회적 활

용 등 앞으로 한국 사회가 어떤 의미 있는 성장을 할 것인가에 직결되어 있다는 것이다

선언문 발표의 경위와 관련해 전화숙 서울대 여교수회장은 ldquo이번 선언을 준비하면서 여교수들의 폭발

적이고 뜨거운 호응에 놀랐다rdquo며 ldquo전체 대학의 평교수 조직의 연락망조차 없었던 상태에서 단 며칠 만

에 44개 학교가 선언에 동참했다는 것은 미투 운동에 대해 이미 깊은 공감대가 형성되어 있고 한국

사회의 구조적 변화의 필요성을 절실히 느끼고 있다는 증거라고 생각한다rdquo고 말했다

Page 1 of 1에듀동아

2018-03-19httpedudongacomp=articleampps=printampat_no=20180319110010237981

대학가 lsquo미투rsquo 확산에 교수들도 직접 나섰다hellip 교수단체 lsquo미투 선언rsquo 확산

- 교수단체 단독 lsquo미투rsquo 선언hellip전국 44개 大 여교수協 lsquo첫발rsquo

- 전국교수 단체 lsquo민교협rsquo도 여성단체와 lsquo미투rsquo 선언

- ldquo여성교수뿐만 아니라 전체 교수 나서야 할 것rdquo

대학가 lsquo미투(Me Toomiddot나도 당했다) 운동rsquo이 확산하고 있는 가운데 교수들도 나섰다 전국 1000여명의 교수

가 미투운동에 대한 지지를 선언하는가 하면 최근 일부 교수단체는 여성단체들과 lsquo미투운동rsquo에 직접 나서기

도 했다 수면 아래 있던 교수들의 성추행 혐의가 ldquo나도 당했다rdquo며 속속들이 드러나는 가운데 교수들의 lsquo미

투 운동rsquo 지지 선언이 확산되는 모양새다

18일 대학가에 따르면 lsquo미투 운동rsquo이 몰아치면서 제기됐던 교수middot강사 등 성추행 혐의 의혹이 대부분 사실로

밝혀지는 가운데 교수들이 직접 나서고 있다 이날 오후 12시 전국 44개 대학 교수회 소속 1000여명의 교

수가 lsquo미투 운동(MeToomiddot나도 고발한다)rsquo에 대한 지지를 선언했다 지금까지 일부 교수단체들이 여성단체

들에 섞여 목소리를 냈던 것과 비교하면 순수 교수들의 목소리로 lsquo미투 운동rsquo을 지지한다는 데에 의미가 있

대학로 마로니에 공원 내lsquo미투 위드유rsquo 집회 참여자들 모습 조선일보 DB

서울대middot연세대middot고려대 등 전국 44개 대학 여교수회는 공동 선언문을 통해 ldquo미투 운동이 대학 사회에 변혁을

가져와 구성원들의 다양성이 존중되고 모두가 건강한 시민성을 경험할 수 있는 곳으로 거듭나기를 바란

다rdquo고 밝혔다 교수들은 ldquo한국 사회에 묻혀 있었던 성폭력 성희롱 성차별의 문제가 미투 운동을 통해 겉으

로 드러나게 됐다rdquo고 주장했다

대학 내 성폭력 문제 해결에 나서겠다는 목소리도 나왔다 이들은 ldquo학교는 모든 구성원이 안전하게 자기 성

장을 도모할 수 있는 환경이어야 함에도 성폭력middot성희롱middot성차별 문제가 제기돼 왔다rdquo며 ldquo이번 운동이 대학

사회에 변혁을 가져와 구성원들의 다양성이 존중되고 모두가 건강한 시민성을 경험할 수 있는 곳으로 거듭

날 수 있도록 우리부터 더 적극적인 자세로 노력하겠다rdquo고 밝혔다

전화숙 서울대 여교수회장은 ldquo미투 운동이 우리 사회의 구조와 체질을 바꾸는 시발점이 돼 본질적인 변화의

마중물이 되기를 기대한다rdquo며 ldquo장기적인 관점에서 제도와 문화 개선을 위해 차분하고 합리적인 논의가 진

행돼야 하며 특히 정부는 이 기회를 지속가능하고 실행 가능한 구체적인 정책으로 살려야 한다rdquo고 촉구했

1의 2페이지 내일을 바꾸는 힘 맛있는 교육

2018-03-18httpeduchosuncomsvcnewspopup_printhtml

앞서 지난 15일 민주화를위한전국교수협의회(민교협)도 여성단체들과 함께 lsquo미투 운동rsquo 지지에 나섰다 이

들 단체는 lsquo미투 운동rsquo을 개인의 고발에서 사회 전반의 변화로 이끌기 위한 연대 조직으로 미투 운동과 함

께하는 시민행동이란 이름으로 15일 출범했다 김귀옥 민주화를위한전국교수협의회(이하 민교협) 상임공

동의장은 ldquo미투 운동이 일어나거나 지금도 잠복해 있고 오래전부터 미투 운동이 열심히 일어난 곳이 교육계

현장임에도 교수는 뭘 했는지 반성과 책임을 통감하지 않을 수 없다rdquo고 말했다

이 같은 교수단체들의 미투 운동 선언에 대해 조승래 민교협 상임공동의장은 ldquo물론 여교수들의 lsquo미투 운동rsquo

선언이지만 이번 계기를 통해 대학 내에서의 잘못된 관행들도 척결되는 결정적인 계기를 만들어야 한다rdquo며

ldquo이번 운동에 여교수뿐만이 아닌 전체 교수들이 나서 대학 사회에 변혁을 가져와 구성원들의 다양성을 존중

하고 모두가 건강한 시민성을 경험할 수 있는 곳으로 거듭나야 한다rdquo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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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3-18httpeduchosuncomsvcnewspopup_printhtml

홈 gt 뉴스 gt 뉴스 gt 사회

44개 대학 여교수회 lsquo미투 운동rsquo 지지 선언 발표성폭력 성희롱 성차별 문제가 제기되어온 대학 사회에 변혁 다짐

2018년 03월 19일 184435 구무서 기자 kmsunnnet

[한국대학신문 구무서 기자] 전국 44개 대학 여교수회는 지난 18일 선언문을 발표하고 ldquo미투(Me T

oo)는 우리 사회의 구조와 체질을 바꾸는 시발점이 돼야 한다고 밝혔다 국내 대학의 평교수 조직

이 수평적으로 연대해 특정 사회운동에 대한 지지 선언문을 공동으로 발표한 것은 실질적으로 처

음 있는 일이다

이번 선언은 서울대 여교수회에서 발의해 수일 만에 전국 국공립대 사립대 등 총 44개교의 평교

수 조직이 자발적으로 참여했다

교수들은 ldquo한국 사회에 묻혀 있었던 성폭력 성희롱 성차별의 문제가 미투 운동을 통해 겉으로 드러

났다rdquo며 ldquo현재의 미투운동이 사회 전반을 개혁하는 운동으로 진화해 간다면 한국사회 성장을 위

한 값진 기회rdquo라고 미투운동을 평가했다

그러면서 ldquo쏟아져 나오고 있는 MeToo WithYou 목소리는 오랫동안 누적된 성차별과 일상화된 여

성 비하라는 구조적 문제를 표출하고 있다rdquo며 ldquo우리 사회의 노동 문화middot조직문화의 후진성 구성

원 간 상호 존중의 부재 권력의 오남용 등은 서로 연관된 미투운동의 본질적 원인rdquo이라고 지적했다

특히 우리 사회의 자정 움직임이 선정적인 폭로 경쟁 속에 묻히거나 정치적으로 유리한 고지를 차지

하고자 하는 다툼의 산물로 축소되는 것에 대해 우려를 표했다

아울러 ldquo학교는 모든 구성원이 안전하게 자기 성장을 도모할 수 있는 환경이어야 함에도 불구하

고 성폭력middot성희롱middot성차별 문제가 제기돼 왔다rdquo며 ldquo이번 운동이 대학 사회에 변혁을 가져와 구성원들

의 다양성이 존중되고 모두가 건강한 시민성을 경험할 수 있는 곳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우리부

터 더 적극적인 자세로 노력하겠다rdquo고 다짐했다

전화숙 서울대 여교수회장은 ldquo이번 선언을 준비하면서 여교수들의 폭발적이고 뜨거운 호응에 놀랐

다rdquo면서 ldquo전체 대학의 평교수 조직의 연락망조차 없었던 상태에서 단 며칠 만에 44개 학교가 선언

에 동참했다는 것은 미투 운동에 대해 이미 깊은 공감대가 형성돼 있고 한국 사회의 구조적 변화

의 필요성을 절실히 느끼고 있다는 증거라고 생각한다rdquo고 말했다

한국대학신문(httpnewsunnnet)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 저작권문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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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3-19httpnewsunnnetnewsarticlePrinthtmlidxno=186960

뉴스 사회 교육

ldquo미투운동사회구조바꾸길rdquohellip전국44개대학여교수회

지지최윤서기자 cyscctodaycokr 2018년 03월 19일월요일제6면 승인시간 2018년 03월 18일 17시 52분

성차별middot여성비하 구조적 문제

의미왜곡 우려hellip변화 계기 기대

lt속보gt=전국 44개 대학 여교수회가 성폭력 피해를 고발하는 lsquo미투운동(Metoo)rsquo과

관련 ldquo사회구조를개선하는마중물이돼야한다rdquo고밝혔다

이들은 그동안 고질적으로 전해져 온 권력남용의 악습을 뿌리 뽑아야 한다며 성폭력

피해자들과미투운동에대한지지를보냈다

18일전국 44개대학여교수회는미투운동과관련 ldquo우리사회의구조와체질을바꾸

는시발점이돼야한다rdquo며지지와연대입장을천명했다

서울대middot연세대middot고려대middot카이스트(KAIST)middot부산대 등이 포함된 전국 국공립middot사립대 여

교수회는 이날 선언문을 통해 ldquo최근 한국사회에 오랫동안 묻혀 있었던 성폭력 피해

자들의목소리가들려오기시작했다rdquo며 ldquo고통을토로하는피해자들에게우리는깊은

지지와연대의마음을보낸다rdquo고밝혔다

여교수회는 ldquo법조 문화 정치계 등에서 쏟아지고 있는 목소리는 오랫동안 누적된 성

차별과 일상화된 여성 비하라는 구조적 문제를 드러내고 있다rdquo며 ldquo노동 문화와 조직

문화의 후진성 구성원 간 상호 존중의 부재 권력의 오남용 등이 미투운동의 본질적

원인rdquo이라고지적했다

이어 ldquo대학 사회의 모든 구성원도 이런 문제들로부터 자유로울 수 없다rdquo며 ldquo우리는

이번 운동이 대학 사회에 변혁을 가져와 구성원들의 다양성이 존중되고 모두가 건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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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3-19httpwwwcctodaycokrmod=newsampact=printampidxno=1123998

한시민성을경험할수있는곳으로거듭나기를바란다rdquo고강조했다

또 ldquo그런 의미에서 이 운동은 한국사회 성장을 위한 값진 기회이며 우리는 이 기회가

헛되이 소진되지 않도록 노력할 것rdquo이라며 ldquo정파적 대립으로 인해 운동의 의미가 왜

곡되지않고본질적인변화의마중물이되기를기대한다rdquo고밝혔다

마지막으로 ldquo정부는 이 기회를 지속가능하고 실행 가능한 구체적인 정책으로 살릴

것을 촉구한다rdquo며 ldquo현재의 미투 운동이 우리 사회 구조와 체질을 바꾸는 본질적인 변

화의시작이되기를기대한다rdquo고말했다

최윤서기자 cyscctodaycokr

lt저작권자충청투데이 (httpwwwcctodaycokr)무단전재및재배포금지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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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e Too가 바꾼 대학 MThellip미투 운동에 남학생 lsquo소극적rsqu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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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3-19httpwwwcctodaycokrmod=newsampact=printampidxno=1123998

문화예술계 평등문화를 위한 연극인 궐기대회 참석자들이 18일 서울 종로구 마로니에 공원에서 모든 폭력 반대 평등문화 정착 등의 글귀가 적힌 손팻말을 들고 있다 최종학 선임기자

목격middot피해자 37명 진술 등 토대 교수middot조교 등 5명 연루 확인 박중현 교수 파면 요구 나머지 4명은 중징계 요청hellip 학교엔 기관 조치middot교육 명령 전국 44개 대학 女교수회 이례적 lsquo미투운동rsquo 지지 선언

명지전문대 일부 교수들의 상습 성추행과 성희롱이 교육부 조사에서 사실로 확인됐다 옷도 제대로 갖춰 입지 않은 채 여학생들에게 안마를 시키고 회식 장소에서 포옹하거나 택시 안에서 끌어안고 키스를 시도하는 등 학교 회식 장소 택시 등 때와 장소를 가리지 않았다

교육부는 명지전문대 연극영상학과 실태조사 결과를 18일 발표했다 여러 드라마에서 조연으로 활약하며 대중에게 친숙한 최용민 교수를 비롯해 남자 교수진(4명) 전원이 성추문에 휩싸여 파문을 일으켰던 학과다 실태조사는 피해자와 목격자 37명이 공동으로 제출한 진정서와 SNS 언론보도 등을 토대로 진행됐다

실태조사에 결과에 따르면 박중현 교수는 학생들을 편집실 등으로 불러 안마를 지시했다 안마를 하던 한 여학생에게 ldquo허벅지에 살이 너무 많다rdquo는 폭언을 해 성적 수치심을 주기도 했다 이영택 교수는 회식 자리에 늦게 온 여학생을 끌어안고 토닥이는 등 신체접촉을 했다 최 교수는 2004년 택시에서 술에 취한 척하며 몸을 기대고 끌어안으며 키스를 하려 했다 안광옥 강사와 추모 조교는 성희롱 발언을 했으며 추 조교는 박 교수의 안마 지시를 학생에게 전달하는 등 성추행을 방조한 걸로 파악됐다

교육부는 명지전문대에 박 교수의 파면을 요구했다 나머지 4명은 중징계 처분을 요구했다 자진 사임한 안 강사와 추 조교도 사안의 중대성을 고려해 징계 대상에 포함시켰다고 교육부는 설명했다 교육부는 5명 모두를 검찰에 수사 의뢰키로 했다 명지전문대에

입력 2018-03-19 0505

안마middot폭언middot키스hellip 명지전문대 연극영상확과 교수진 전원 수사의뢰교육부 실태조사 발표hellip 상반기 전국 대학으로 확대

1의 2페이지안마middot폭언middot키스hellip 명지전문대 연극영상확과 교수진 전원 수사의뢰-국민일보

2018-03-19httpnewskmibcokrarticleprintasparcid=0923918791

는 기관경고 조치를 하고 피해자 보호조치와 성범죄 예방교육 등을 하라고 요구했다

교육부는 상반기 중으로 전체 대학교를 대상으로 성범죄 실태조사를 하기로 했다 성범죄 발생과 대학의 대응 예방 조치 등을 전반적으로 들여다본다 교육부 관계자는 ldquo비위 정도가 심각하거나 조직적 은폐middot축소 우려가 있는 사안이 나오면 특별조사를 한다rdquo고 말했다 교육middot여성 분야 민간 전문가로 자문위원회를 꾸려 교육 분야 성폭력 근절책도 마련키로 했다

전국 44개 대학 여교수회는 ldquo우리 사회의 구조와 체질을 바꾸는 시발점이 돼야 한다rdquo며 미투(MeToo) 운동 지지를 선언했다 평교수 조직이 수평적으로 연대해 특정 사회운동에 대한 지지 선언문을 발표한 건 이례적이다 서울대 여교수회에서 시작돼 국공립대와 사립대가 동참했다 선언문에서 ldquo사법middot문화middot정치계 등에서 쏟아져 나오고 있는 미투 위드유(WithYou)는 오랫동안 누적된 성차별과 일상화된 여성 비하라는 구조적 문제를 표출한다 현재 미투 운동이 사회 전반을 개혁하는 운동으로 진화한다면 한국 사회 성장을 위한 값진 기회rdquo라고 평가했다 이어 ldquo폭로나 고발에 그치지 않아야 하며 정파적 대립으로 인해 그 의미가 왜곡되지 않기를 바란다rdquo며 ldquo정부는 이 기회를 지속가능하고 실행 가능한 정책으로 살려야 한다rdquo고 촉구했다

이도경 이형민 기자 yidokmibcokr

사진=최종학 선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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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의 2페이지안마middot폭언middot키스hellip 명지전문대 연극영상확과 교수진 전원 수사의뢰-국민일보

2018-03-19httpnewskmibcokrarticleprintasparcid=0923918791

전국대학 女교수회 미투 운동은 사회 변화 시발점 지지 선언

입력시간 | 2018-03-18 1222

지난 15일 오전 서울 중구 프레스센터에서 열린 미투운동과 함께하는 범시민행동 출범 기자회견에서 참석자들이

성폭력에 대한 왜곡된 인식 및 정부 대책 마련을 촉구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이데일리 김성훈 기자] 사회 전반으로 퍼지고 있는 미투(Metoomiddot나도 당했다) 운동과 관련해 전국 44개 대학 여교수회가 ldquo미투 운동이 우리 사회의 구조와 체질을 바꾸는 시발점이 돼야 한다rdquo며 지지를 선언했다

서울대와 연세대middot고려대 등 전국 44개 대학 여교수회는 18일 발표한 선언문에서 ldquo최근 들어 한국사회에 오랫동안 묻혀 있던 성폭력 피해자들의 목소리가 들려오기 시작했다rdquo며 ldquo고통을 토로하는 피해자들에게 깊은 지지와 연대의 마음을 보낸다rdquo며 이같이 밝혔다

여교수회는 ldquo사법middot문화middot정치계 등에서 나오는 lsquo미투rsquo와 lsquo위드유rsquo(With Youmiddot당신과 함께 하겠다) 운동은 오랜 기간 누적된 성차별과 일상화된 여성 비하라는 구조적 문제를 표출하고 있다rdquo고 지적했다

이들은 ldquo이번 운동이 대학 사회에 변혁을 가져와 구성원들의 다양성을 존중하고 모두가 건강한 시민성을 경험할 수 있는 곳으로 거듭나기를 바란다rdquo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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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의 2페이지이데일리-세상을 올바르게세상을 따뜻하게

2018-03-18httpwwwedailycokrpopupprint_popuphtmlnewsId=01564566619144632ampmed

그러면서 ldquo그런 의미에서 이 운동은 한국사회 성장을 위한 값진 기회이며 우리는 이 기회를 헛되이 소진하지 않을 것rdquo이라며 ldquo정파적 대립으로 운동의 의미를 왜곡하지 않고 본질적인 변화의 마중물이 되기를 바란다rdquo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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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미선 기자 최종 기사입력 2018-03-19 0806

카이스트middot충남대middot한밭대middot공주대 여교수회 미투(Me Too) 지지

전국 국공립middot사립대 등 44개교 평교수 조직 자발적 참여

게티이미지뱅크 제공

카이스트middot충남대middot한밭대middot공주대 등 지역대학 여교수회가 미투(Me Too) 지지와 연대의 뜻을

밝혔다

전국 국공립middot사립대 등 44개교의 평교수 조직이 자발적으로 참여해 미투는 우리 사회의 구조

와 체질을 바꾸는 시발점이 되어야 한다는 주장을 담은 선언문을 발표했다

19일 지역 대학가에 따르면 국립대의 평교수 조직이 수평적으로 연대해 특정 사회운동에 대한

지지 선언문을 공동으로 발표한 것은 실질적으로 처음 있는 일이다

특히 카이스트 등 사회적 이슈에 대해 목소리를 내는 일이 드문 이공계 중심의 과학기술 특성화

대학까지 참여한 것은 이례적이라는 지적이다

이날 선언에 참여한 교수들은 한국 사회에 묻혀 있었던 성폭력 성희롱 성차별의 문제가 미투

운동을 통해 수면으로 드러났다며 현재의 미투운동이 사회 전반을 개혁하는 운동으로 진화해

1의 2페이지중도일보 - 지역민과 함께 60년 미래 향한 100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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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다면 한국사회 성장을 위한 값진 기회라고 평가했다

선언문에서 이들은 쏟아져 나오고 있는 MeToo WithYou 목소리는 오랫동안 누적된 성차별

과 일상화된 여성 비하라는 구조적 문제를 표출하고 있다며 우리 사회의 노동 문화middot조직문화

의 후진성 구성원 간 상호 존중의 부재 권력의 오남용 등은 서로 연관된 미투운동의 본질적

원인이라고 지적했다

또한 현재의 운동이 폭로나 고발에 그치지 않아야 하며 정파적 대립으로 인해 운동의 의미가

왜곡되어 해석되지 않기를 바란다며 이번 운동이 대학 사회에 변혁을 가져와 구성원들의 다

양성이 존중되고 모두가 건강한 시민성을 경험할 수 있는 곳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우리부터 더

적극적인 자세로 노력하겠다고 다짐했다

이에 대해 지역대 관계자는 이번 미투 운동 참여로 대학이 변화에 앞장서야 할 것이라며 다

만 자칫 선정적 폭로전으로 변질되거나 정치적 목적을 위해 사용돼선 안된다고 강조했다

고미선 기자 misunyda

2의 2페이지중도일보 - 지역민과 함께 60년 미래 향한 100년

2018-03-19httpwwwjoongdocokrmainprintphpkey=2018031801000808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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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age 16: 전국 44개 대학 교수회 '미투', 사회 구조와 체질 바꾸 는 마중물hosting02.snu.ac.kr/.../03/보도-기사-모음30개.pdf · 2018-04-17 · 전국 44개 대학

서울대 연세대 등 전국 44개 대학 여교수회가 미투 운동에 대한 지지를 선언했습니다

여교수회는 미투가 누적된 성차별과 여성 비하라는 구조적 문제를 표출하고 있다며 대학

사회에도 변화를 가져오길 바란다고 밝혔습니다

또 성별이나 정파적 대립으로 운동의 의미가 왜곡돼선 안 된다며 성장을 위한 값진 기회가

되도록 힘을 모으겠다고 강조했습니다

대학여교수회 미투 운동 사회변화 시발점 돼야김수근 기사입력 2018-03-18 1332 최종수정 2018-03-18 1342

Page 1 of 1대학여교수회 미투 운동 사회변화 시발점 돼야

2018-03-18httpimnewsimbccomnews2018societyarticle4558883_22673html

44개 대학 여교수회 변화의 시발점 돼야Posted 2018-03-18 1200

서울대 연세대 고려대 등 전국 44개 대학 여교수회는 미투 운동이 우리 사회의 구

조와 체질을 바꾸는 시발점이 돼야 한다는 입장을 밝혔습니다

이들은 오랫동안 묻혀 있었던 성폭력 피해자들의 목소리가 최근 들려오기 시작했

다면서 고통을 토로하는 피해자들에게 깊은 지지와 연대를 보낸다고 선언했습니

여교수회는 법조 문화 정치계 등에서 쏟아져 나오고 있는 목소리는 성차별과 여성

비하라는 구조적 문제를 드러내고 있다면서 정파적 대립으로 인해 의미가 왜곡되지

않고 본질적인 변화의 마중물이 되기를 기대했습니다

1의 1페이지24 HOUR NEWS CHANNEL YTN (와이티엔)

2018-03-18httpwwwytncokr_commpop_printphpkey=201803181200523499

전국 44개 대학 교수회 1천여명 lsquo미투운동 지지rsquo 선언

3면 기사보기 신문보기 JPG PDF 백주희 기자 승인 20180318 2230 댓글 0

UNIST 143명 참여 ldquo사회전반 개혁 운

동hellip 한국사회 성장 위한 값진 기회rdquo

UNIST 등 전국 44개 대학 교수회 소

속 1000여명의 교수들이 18일 ldquolsquo미투 운동

(MeToomiddot나도 고발한다)rsquo은 우리 사회의 구

조와 체질을 바꾸는 시발점이 돼야 한다rdquo

며 미투 피해자들에 대한 지지와 연대의 뜻

을 밝혔다

국내 대학의 평교수 조직이 수평적으로 연

대해 특정 사회운동에 대한 지지 선언문을 공동으로 발표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며 서울대

학교 여교수회에서 발의해 수일 만에 전국 국공립대 사립대 등 총 44개교의 평교수 조직

이 자발적으로 참여했다

특히 UNIST와 KAIST 등 사회적 이슈에 관해 목소리를 내는 일이 드문 이공계 중심의 과학

기술 특성화 대학들까지 선언에 참여한 것은 이례적인 일이다

UNIST에서는 정무영 총장을 비롯해 전체 교수진의 13 가량인 143명이 참석했으며 UNIST

의 경우 여교수회가 없어 자발적인 상호 연락을 통해 이번 선언에 참가한 것으로 전해졌

선언문이 나오기까지 주도적 역할을 한 서울대학교 여교수회는 ldquo국공립대학으로부터 시작

해 각 대학 여교수회에 연대와 동참을 타진했고 이 과정에서 여대의 경우는 성별에 관계없

이 모든 교수들이 포함된 교수협의회나 교수평의회가 참여했다rdquo며 ldquo여교수회 자체가 조직

되어 있지 않은 대학의 경우에는 자발적인 상호 연락을 통해 다수 교수들의 참여가 이루어

졌다rdquo고 설명했다

선언에 참여한 교수들은 ldquo한국 사회에 묻혀 있었던 성폭력 성희롱 성차별의 문제가 미

투 운동을 통해 겉으로 드러나게 되었다rdquo며 ldquo현재의 미투운동이 사회 전반을 개혁하는 운동

으로 진화해 간다면 한국사회 성장을 위한 값진 기회rdquo라고 평가했다

이들은 ldquo쏟아져 나오고 있는 MeToo WithYou 목소리는 오랫동안 누적된 성차별과 일상

화된 여성 비하라는 구조적 문제를 표출하고 있다rdquo며 ldquo우리 사회의 노동 문화middot조직문화

의 후진성 구성원 간 상호 존중의 부재 권력의 오남용 등은 서로 연관된 미투운동의 본질

적 원인rdquo이라고 지적했다 이어 ldquo현재의 운동이 폭로나 고발에 그치지 않아야 하며 정파

적 대립으로 인해 운동의 의미가 왜곡되어 해석되지 않기를 바란다ldquo고 우려했다

또한 대학 내 실태에 대해 ldquo학교는 모든 구성원이 안전하게 자기 성장을 도모할 수 있

는 환경이어야함에도 불구하고 성폭력middot성희롱middot성차별 문제가 제기되어 왔다rdquo며 ldquo이번 운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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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의 2페이지전국 44개 대학 교수회 1천여명 lsquo미투운동 지지rsquo 선언 - 울산매일

2018-03-19httpwwwiusmcokrnewsarticleViewhtmlidxno=791683

저작권 문의

이 대학 사회에 변혁을 가져와 구성원들의 다양성이 존중되고 모두가 건강한 시민성을 경

험할 수 있는 곳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우리부터 더 적극적인 자세로 노력하겠다rdquo고 밝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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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의 2페이지전국 44개 대학 교수회 1천여명 lsquo미투운동 지지rsquo 선언 - 울산매일

2018-03-19httpwwwiusmcokrnewsarticleViewhtmlidxno=791683

전국 44개 대학 여교수회 미투 운동 변화의 마중물 되길

기사입력 20180318 1125 송고

대학가 미투(PG)

[연합뉴스 자료사진]

(서울=연합뉴스) 김기훈 기자 = 서울대middot연세대middot고려대 등 전국 44개 대학 여교수회가 성폭력 피해를 고

발하는 미투(Me Toomiddot나도 당했다) 운동과 관련 우리 사회의 구조와 체질을 바꾸는 시발점이 돼야 한

다며 지지를 선언했다

이들은 18일 발표한 선언문에서 최근 한국사회에 오랫동안 묻혀 있었던 성폭력 피해자들의 목소리가

들려오기 시작했다 고통을 토로하는 피해자들에게 우리는 깊은 지지와 연대의 마음을 보낸다며 이같이

말했다

전국 44개 대학 여교수회는 사법middot문화middot정치계 등에서 쏟아져 나오고 있는 미투 위드유(With Youmiddot

당신과 함께) 목소리는 오랫동안 누적된 성차별과 일상화된 여성 비하라는 구조적 문제를 표출하고 있

다고 지적했다

이어 대학 사회의 모든 구성원도 이런 문제들로부터 자유로울 수 없다며 우리는 이번 운동이 대학 사

회에 변혁을 가져와 구성원들의 다양성이 존중되고 모두가 건강한 시민성을 경험할 수 있는 곳으로 거듭

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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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의 2페이지연합뉴스

2018-03-18httpwwwyonhapnewscokrdev9601000000html

또 그런 의미에서 이 운동은 한국사회 성장을 위한 값진 기회이며 우리는 이 기회가 헛되이 소진되지

않도록 노력할 것이라면서 정파적 대립으로 인해 운동의 의미가 왜곡되지 않고 본질적인 변화의 마중물

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kihunynacokr

lt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gt20180318 1125 송고

본 기사는 연합뉴스와의 계약없이 전문 또는 일부의 전재를 금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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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3-18httpwwwyonhapnewscokrdev9601000000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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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투] 44개대학 여교수회 ldquo미투는 우리 사회 구조와 체질 바꾸는 시

발점 되어야rdquo

기사입력 20180318 1400

출처=피플이퀘이션

[비즈트리뷴]서울대학교 등 전국 44개 대학 (여)교수회는 18일 미투(Me Too)는 우리 사회의 구조와 체질을 바꾸는 시발점이 되어야 한다는 주장을 담은 선언문을 발표해 미투 피해자들에 대한 지지와 연대의 뜻을 밝혔다

국내 대학의 평교수 조직이 수평적으로 연대하여 특정 사회운동에 대한 지지 선언문을 공동으로 발표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이번 선언은 서울대학교 여교수회에서 발의하여 수일 만에 전국 국공립대 사립대 등 총 44개교의 평교수 조직이 자발적으로 참여했다

선언에 참여한 교수들은 한국 사회에 묻혀 있었던 성폭력 성희롱성차별의 문제가 미투 운동을 통해 겉으로 드러나게 되었다며 현재의 미투운동이 사회 전반을 개혁하는 운동으로 진화해 간다면 한국사회 성장을 위한 값진 기회라고 미투 운동이 가지는 한국 사회 변혁의 의의를 적극적으로 평가했다

선언문에서 이들은 쏟아져 나오고 있는 MeToo WithYou 목소리는 오랫동안 누적된 성차별과 일상화된 여성 비하라는구조적 문제를 표출하고 있다며 우리 사회의 노동 문화 조직문화의 후진성 구성원 간 상호 존중의 부재권력의 오남용등은 서로 연관된 미투운동의 본질적 원인이라고 지적했다

특히 선언에 참여한 교수들은 현재의 운동이 폭로나 고발에 그치지 않아야 하며 정파적 대립으로 인해 운동의 의미가 왜곡되어 해석되지 않기를 바란다며 늦게나마 일어나고 있는 우리 사회의 자정 움직임이 선정적인 폭로 경쟁 속에 묻히거나 정치적으로 유리한 고지를 차지하고자 하는 다툼의 산물로 축소되는 것에 대해 우려를 표했다

Page 1 of 3비즈트리뷴

2018-03-18httpbiztribunecokrnewsprintphpno=48014

선언 참여자들은 대학 내 실태에 관해서도 학교는 모든 구성원이 안전하게 자기 성장을 도모할 수 있는 환경이어야함에도불구하고 성폭력성희롱성차별 문제가 제기되어 왔다며 이번 운동이 대학 사회에 변혁을 가져와 구성원들의 다양성이존중되고 모두가 건강한 시민성을 경험할 수 있는 곳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우리부터 더 적극적인 자세로 노력하겠다고 다짐했다

선언에 참여한 여교수들은 미투 운동이 나아가야할 방향에 대해 미투 운동이 우리 사회의 구조와 체질을 바꾸는 시발점이되어 본질적인 변화의 마중물이 되기를 기대한다며 장기적인 관점에서 제도와 문화 개선을 위해 차분하고 합리적인 논의가 진행되어야 하며 특히 정부는 이 기회를 지속가능하고 실행가능한 구체적인 정책으로 살려야 한다고 촉구했다

미투운동이 제기하고 있는 문제를 어떻게 풀어가는가는 우리 사회의 조직문화노동문제에서부터 나아가 삶의 질인구문제와 인적 자원의 사회적 활용 등 앞으로 한국 사회가 어떤 의미 있는 성장을 할 것인가에 직결되어 있다는 것이다

선언문 발표의 경위와 관련해 서울대 여교수회 전화숙 회장은 ldquo이번 선언을 준비하면서 여교수들의 폭발적이고 뜨거운 호응에 놀랐다rdquo면서 ldquo전체 대학의 평교수 조직의 연락망조차 없었던 상태에서 단 며칠 만에 44개 학교가 선언에 동참했다는 것은 미투 운동에 대해 이미 깊은 공감대가 형성되어 있고 한국 사회의 구조적 변화의 필요성을 절실히 느끼고 있다는 증거라고 생각한다rdquo고 말했다

선언문이 나오기까지 주도적 역할을 한 서울대학교 여교수회는 국공립대학으로부터 시작해 각 대학 여교수회에 연대와 동참을 타진했고이 과정에서 여대의 경우는 성별에 관계없이 모든 교수들이 포함된 교수협의회나 교수평의회가 참여했으며 여교수회 자체가 조직되어 있지 않은 대학의 경우에는 자발적인 상호 연락을 통해 다수 교수들의 참여가 이루어졌다짧은 서명 시간 때문에 미처 연락이 닿지 못한 학교도 많아 ldquo체계적인 연락이 가능했다면 대다수 대학이 참여했을 것이라고 본다rdquo고 서울대학교 여교수회는 밝혔다

특히 카이스트 등 사회적 이슈에 관해 목소리를 내는 일이 드문 이공계 중심의 과학기술 특성화 대학들까지 선언에 참여한 것은 이례적인 일이다다음은 선언문 전문이다최근 한국 사회에 오랫동안 묻혀 있었던 성폭력 피해자들의 목소리가 들려오기 시작했다고통을 토로하는 피해자들에게 우리는 깊은 지지와 연대의 마음을 보낸다

사법middot문화middot정치계 등에서 쏟아져 나오고 있는 Me Too With You 목소리는 오랫동안 누적된 성차별과 일상화된 여성 비하라는 구조적 문제를 표출하고 있다우리사회의 노동 문화middot조직 문화의 후진성 구성원 간 상호 존중의 부재권력의 오남용 등은 서로 연관되어 있으며 미투운동의 본질적 원인이다

대학 사회의 모든 구성원들도 이런 문제들로부터 자유로울 수 없다학교는 모든 구성원이 안전하게 자기의 성장을 도모할수 있는 환경이어야 함에도 성폭력middot성희롱middot성차별 문제가 제기되어 왔다우리는 이번 운동이 대학 사회에 변혁을 가져와 구성원들의 다양성이 존중되고 모두가 건강한 시민성을 경험할 수 있는 곳으로 거듭나기를 바란다 그런 의미에서 이 운동은 한국사회 성장을 위한 값진 기회이며 우리는 이 기회가 헛되이 소진되지않도록 힘을 모아 노력할 것이다

현재의 운동이 폭로나 고발에 그치지 않기를 바란다 정파적 대립으로 인해 운동의 의미가 왜곡되어 해석되지 않기를 바란다성별 간 대립으로 오해되지 않기를 바란다 성폭력middot성희롱middot성차별의 해결 없이 한국 사회의 평등한 조직 문화와 민주적소통이 이루어지기를 기대할 수는 없기 때문이다

현재의 미투운동이 우리 사회의 구조와 체질을 바꾸는 시발점이 되어 본질적인 변화의 마중물이 되기를 기대한다이를 위해 장기적인 관점에서 제도 및 문화 개선을 위해 차분하고 합리적인 논의가 일어날 것을 기대한다정부는 이 기회를 지속가능하고 실행가능한 구체적인 정책으로 살릴 것을 촉구한다

현재의 운동이 이 땅을 살아갈 후손들을 위해 한국 사회 전반을 개혁하는 운동으로 진화해 갈 수 있도록 우리도 적극적인 노력을 기울일 것이다

2018 3 19

강원대학교 여교수회 회장 길양숙강릉원주대학교(강릉캠퍼스) 여교수 배수명 외 46인건국대학교(글로컬캠퍼스) 여교수회 회장 염지숙경기대학교 여교수 류전희 외 52인경남대학교 여교수회 회장 조미원경북대학교 여교수회 회장 채연숙경상대학교 여교수회 회장 정면숙경희대학교(서울캠퍼스) 여교수회 회장 이경희고려대학교 여교수회 회장 백경희공주대학교 여교수회 회장 김희경광주과학기술원(GIST) 여교수 일동광주대학교 여교수회 회장 오현정군산대학교 여교수회 회장 남이숙대구경북과학기술원(DGIST)여교수 모임 김소희 외 11인명지대학교 여교수 전양진 외 18인목포대학교 여교수회 회장 조경희

Page 2 of 3비즈트리뷴

2018-03-18httpbiztribunecokrnewsprintphpno=48014

[이규석 기자 newtoybiztribunecokr]

부산대학교 여교수회 회장 하경자서강대학교 여교수회 회장 나은영서울과학기술대학교 여교수회 회장 조유진서울대학교 여교수회 회장 전화숙서울시립대학교 여교수회 회장 김미영숙명여자대학교 교수협의회 회장 위경우이진호강애진아주대학교 여교수회 교수 45인안동대학교 여교수회 회장 정숙희연세대학교 여교수회 정경미 외 82인영남대학교 여교수회 회장 서정숙울산과학기술원(UNIST)교수 정무영 외 143인이화여자대학교 교수평의회 의장 우정원전남대학교 여교수회 회장 김경신전북대학교 여교수회 회장 김정자제주대학교 여교수회 회장 이예안조선대학교 여교수회 회장 조은희중앙대학교 여교수 정슬기 외 56인충남대학교 여교수회 회장 홍성심충북대학교 여교수회 회장 신혜은포스텍 여교수 이영숙 외 19인한국과학기술원(KAIST)여교수 윤정로 외 50인한국방송통신대학교 여교수회 회장 설진아한국외국어대학교 여교수회 회장 김우조한국해양대학교 여교수회 회장 홍옥숙한림대학교 여교수회 회장 김춘길한밭대학교 여교수회 회장 김양순한신대학교 여교수 고정갑희 외 14인한양대학교 여교수 백은옥 외 46인

lt저작권자비즈트리뷴 amp biztribunecokr무단전재-재배포금지 gt

Page 3 of 3비즈트리뷴

2018-03-18httpbiztribunecokrnewsprintphpno=48014

사회 gt 사회일반

전국 44개大 여교수회 미투 한국사회성장 값진 기회유자비 기자 | jabiunewsiscom

등록 2018-03-18 134633

1의 3페이지NEWSIS

2018-03-18httpwwwnewsiscomcommonid=NISX20180318_0000255136ampmethod=printampt

누적된 성차별과 일상화된 여성 비하 구조적 문제 표출평등한 조직문화 민주적 소통 기대 못해hellip변혁 있어야

【서울=뉴시스】 유자비 기자 = 전국에 있는 44개 대학 여교수들이 18일 미투 운동은 한

국 사회 성장을 위한 값진 기회라며 연대와 지지의 뜻을 밝혔다

서울대middot연세대middot고려대 등 전국 44개 대학 여교수회는 이날 미투 피해자들에 대한 지지와

연대의 뜻을 밝힌 선언문을 발표했다

이들은 선언문에서 쏟아져 나오고 있는 미투 위드유 목소리는 오랫동안 누적된 성차

별과 일상화된 여성 비하란 구조적 문제를 표출하고 있다며 우리 사회의 노동 문화middot조직

문화의 후진성 구성원 간 상호 존중의 부재 권력의 오남용 등은 서로 연관된 미투운동의

본질적 원인이라고 지적했다

이어 대학 사회 모든 구성원도 이런 문제들로부터 자유로울 수 없다며 이번 운동이 대

학 사회에 변혁을 가져와 구성원들의 다양성이 존중되고 모두가 건강한 시민성을 경험할

수 있는 곳으로 거듭나기를 바란다고 희망했다

또 그런 의미에서 이 운동은 한국사회 성장을 위한 값진 기회라며 현재 운동이 폭로나

고발에 그치지 않기를 바란다 성폭력middot성희롱middot성차별의 해결 없이 한국 사회의 평등한 조

직 문화와 민주적 소통이 이뤄지기를 기대할 수 없다고 강조했다

이들은 미투 운동이 우리 사회의 구조와 체질을 바꾸는 시발점이 돼 본질적인 변화의 마

중물이 되기를 기대한다면서 특히 정부는 이 기회를 지속가능하고 실행가능한 구체적

인 정책으로 살려야 한다고 촉구했다

이번 선언은 서울대 여교수회에서 발의해 전국 국공립대 사립대 등 총 44개교 평교수 조

직이 자발적으로 참여했다

전화숙 서울대 여교수회 회장은 전체 대학 평교수 조직의 연락망조차 없던 상태에서 단

며칠 만에 44개 학교가 선언에 동참했다며 미투 운동에 대해 이미 깊은 공감대가 형성되

어 있고 한국 사회의 구조적 변화의 필요성을 절실히 느끼고 있다는 증거라고 설명했다

서울대 여교수회 관계자는 국내 대학의 평교수 조직이 수평적으로 연대해 특정 사회운

동에 대한 지지 선언문을 공동 발표한 것은 실질적으로 처음이라며 체계적인 연락이 가

2의 3페이지NEWSIS

2018-03-18httpwwwnewsiscomcommonid=NISX20180318_0000255136ampmethod=printampt

능했다면 대다수 대학이 참여했을 것으로 본다고 밝혔다

jabiunewsiscomCopyright copy NEWSISCOM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3의 3페이지NEWSIS

2018-03-18httpwwwnewsiscomcommonid=NISX20180318_0000255136ampmethod=printampt

44개 대학 여교수회 미투 운동 지지 선언

우리 사회 구조middot체질 바꾸는 시발점 되어야

2018-03-18 131407

서울대 여교수회 등 44개 대학 여교수회가 18일 미투(metoo) 운동을 지지하는 선언문을 발표했다 선언

문 캡처

전국 44개 대학 여교수회가 18일 미투(metoo) 운동을 지지하는 선언문을 발표하

고 미투 피해자들에 대한 지지와 연대의 뜻을 밝혔다 국내 대학 평교수 조직이 수평

적으로 연대해 특정 사회운동에 대해 지지 선언문을 공동으로 발표한 것은 매우 이

례적이다

이날 서울대학교 여교수회에 따르면 서울대 여교수회가 발의한 미투는 우리 사회

의 구조와 체질을 바꾸는 시발점이 되어야 한다는 제목의 공동 선언문에는 강원대

건국대글로컬캠퍼스 경기대 경북대 경희대 고려대 광주대 명지대 목포대 부

산대 서강대 서울과기대 서울시립대 숙명여대 아주대 연세대 영남대 이화여

대 조선대 전남대 중앙대 한국방송통신대 한국외대 한양대 등 전국 44개 국공

립대와 사립대 여교수회와 일반 교수들이 참여했다

1의 2페이지44개 대학 여교수회 미투 운동 지지 선언

2018-03-18httpwwwmetroseoulcokrnewsnewsviewprinternewscd=2018031800075

선언에 참여한 교수들은 한국 사회에 묻혀 있던 성폭력 성희롱 성차별의 문제가 미

투 운동을 통해 겉으로 드러났다면서 미투운동이 사회 전반을 개혁하는 운동으로 진

화해 간다면 한국사회 성장을 위한 값진 기회가 될 것으로 평가했다

선언문에서 이들은 쏟아져 나오는 미투(metoo)와 위드유(withyou) 목소리는 오

랫동안 누적된 성차별과 일상화된 여성 비하라는 구조적 문제를 표출하고 있다며

우리사회의 노동 문화middot조직문화의 후진성 구성원 간 상호 존중의 부재 권력의 오

남용 등은 서로 연관된 미투운동의 본질적 원인이라고 지적했다

특히 이들은 미투가 폭로나 고발에 그치지 않아야 하며 정파적 대립으로 인해 운동

의 의미가 왜곡되어 해석되지 않기를 바란다면서 선정적인 폭로 경쟁 속에 묻히거

나 정치적으로 유리한 고지를 차지하고자 하는 다툼의 산물로 축소되는 것에 대한

우려의 입장도 밝혔다

대학 내 성폭력 실태에 대해서도 학교는 모든 구성원이 안전하게 자기 성장을 도모

하는 환경이어야함에도 불구하고 성폭력과 성희롱 성차별 문제가 제기되어 왔다며

이번 운동이 대학 사회에 변혁을 가져오도록 우리부터 더 적극적인 자세로 노력하

겠다고 다짐했다

미투 운동이 나아가야할 방향에 대해 장기적인 관점에서 제도와 문화 개선을 위해

차분하고 합리적인 논의가 진행되어야 한다며 특히 정부는 이 기회를 지속가능하

고 실행가능한 구체적인 정책으로 살려야 한다고 촉구했다

서울대 여교수회 전화숙 회장은 이번 선언을 준비하면서 여교수들의 폭발적이고 뜨

거운 호응에 놀랐다면서 전체 대학의 평교수 조직의 역락망조치 없었던 상태에서

단 며칠 만에 44개 학교가 선언에 동참했다는 것은 미투 운동에 대해 이미 깊은 공감

대가 형성됐고 한국 사회의 구조적 변화의 필요성을 절실히 느끼고 있다는 증가라

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한용수 기자(hys)

세계 최대 종합일간지 메트로신문(httpwwwmetroseoul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2의 2페이지44개 대학 여교수회 미투 운동 지지 선언

2018-03-18httpwwwmetroseoulcokrnewsnewsviewprinternewscd=2018031800075

전국 44개大교수 1000여명 미투 지지선언hellip본질적인변화의마중물되길

기사입력 20180318 124025 | 최종수정 20180318 124025 | 김성민 | lv426navercom

지난 8일 오후 여성의날 110주년을 맞아 서울 마포구 홍대입구역 인근에서 열린 제1회 페미 퍼레이드 참가자들이 미투(METOO)

amp위드유(WITHYOU)운동을 지지하는 흰색 장미를 들고서 행진하고 있다 (사진 = 연합뉴스)

서울대middot연세대middot고려대 등 전국 44개 대학 여교수회가 주축이 된 교수 1000여 명이 18일 미투 운동(MeToo 나도

고발한다)에 대한 지지 의사를 표명하며 미투는 우리 사회의 구조와 체질을 바꾸는 시발점이 되어야 한다는 제목의

선언문을 발표했다

이번 선언은 서울대학교 여교수회가 발의했으며 전국 국middot공립대 사립대 등 총 44개 대학교 평교수 조직이 자발적으

로 참여했다

교수들은 선언문에서 최근 한국사회에 오랫동안 묻혀 있었던 성폭력 피해자들의 목소리가 들려오기 시작했다 고통

을 토로하는 피해자들에게 우리는 깊은 지지와 연대의 마음을 보낸다고 밝혔다

이들은 사법middot문화middot정치계 등에서 쏟아져 나오고 있는 미투 위드유(With Youmiddot당신과 함께) 목소리는 오랫동안 누

적된 성차별과 일상화된 여성 비하라는 구조적 문제를 표출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 대학 사회의 모든 구성원도 이런 문제들로부터 자유로울 수 없다며 우리는 이번 운동이 대학 사회에 변혁을

가져와 구성원들의 다양성이 존중되고 모두가 건강한 시민성을 경험할 수 있는 곳으로 거듭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1의 2페이지믿을수 있는 인터넷 언론 CNB뉴스

2018-03-18httpwwwcnbnewscomnewsarticle_printhtmlno=370049

또 그런 의미에서 이 운동은 한국사회 성장을 위한 값진 기회이며 우리는 이 기회가 헛되이 소진되지 않도록 노력

할 것이라면서 정파적 대립으로 인해 운동의 의미가 왜곡되지 않고 본질적인 변화의 마중물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김성민 (lv426navercom) 2004~2017 Copyright by CNBNEWS All rights reserv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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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3-18httpwwwcnbnewscomnewsarticle_printhtmlno=3700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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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대 조선대 등 44개 대학 여교수회 lsquo미투 운동rsquo 지지 선언

김명식 기자 승인 20180318 1914

전남대middot조선대 여교수회 lsquo미투 운동rsquo 지지

44개 대학 참여 ldquo사회 구조 변화 시발점 돼야rdquo

전남대와 조선대 등 전국 44개 대학 여교수회가 18일 lsquo미투(metoo)rsquo 운동을 지지

하는 선언문을 발표하고 미투 피해자들에 대한 지지와 연대의 뜻을 밝혔다 국내

대학 평교수 조직이 수평적으로 연대해 특정 사회운동에 대해 지지 선언문을 공동

으로 발표한 것은 매우 이례적이다

lsquo미투는 우리 사회의 구조와 체질을 바꾸는 시발점이 되어야 한다rsquo는 제목의 공동

선언문에는 전남대와 조선대를 비롯 광주대 목포대 강원대 건국대글로컬캠퍼스

경기대 경북대 경희대 고려대 명지대 부산대 서강대 서울과기대 서울시립대

숙명여대 아주대 연세대 영남대 이화여대 중앙대 한국방송통신대 한국외대 한

양대 등 전국 44개 국공립대 및 사립대 여교수회와 일반 교수들이 참여했다

선언에 참여한 교수들은 한국 사회에 묻혀 있던 성폭력 성희롱 성차별의 문제가

미투 운동을 통해 겉으로 드러났다면서 미투운동이 사회 전반을 개혁하는 운동으로

진화해 간다면 한국사회 성장을 위한 값진 기회가 될 것으로 평가했다

선언문에서 이들은 ldquo쏟아져 나오는 미투(metoo)와 위드유(withyou) 목소리는 오랫

동안 누적된 성차별과 일상화된 여성 비하라는 구조적 문제를 표출하고 있다rdquo며

1의 2페이지남도일보

2018-03-19httpwwwnamdonewscomnewsarticlePrinthtmlidxno=4665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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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dquo우리사회의 노동 문화middot조직문화의 후진성 구성원 간 상호 존중의 부재 권력의 오

남용 등은 서로 연관된 미투운동의 본질적 원인rdquo이라고 지적했다

특히 이들은 ldquo미투가 폭로나 고발에 그치지 않아야 하며 정파적 대립으로 인해 운

동의 의미가 왜곡되어 해석되지 않기를 바란다rdquo면서 선정적인 폭로 경쟁 속에 묻히

거나 정치적으로 유리한 고지를 차지하고자 하는 다툼의 산물로 축소되는 것에 대

한 우려의 입장도 밝혔다

대학 내 성폭력 실태에 대해서도 ldquo학교는 모든 구성원이 안전하게 자기 성장을 도

모하는 환경이어야함에도 불구하고 성폭력과 성희롱 성차별 문제가 제기되어 왔

다rdquo며 ldquo이번 운동이 대학 사회에 변혁을 가져오도록 우리부터 더 적극적인 자세로

노력하겠다rdquo고 다짐했다

미투 운동이 나아가야할 방향에 대해 ldquo장기적인 관점에서 제도와 문화 개선을 위해

차분하고 합리적인 논의가 진행되어야 한다rdquo며 ldquo특히 정부는 이 기회를 지속가능하

고 실행가능한 구체적인 정책으로 살려야 한다rdquo고 촉구했다

김명식 기자 msknamdonewscom

김명식 기자 msknamdonewscom

lt저작권자 copy 남도일보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gt

2의 2페이지남도일보

2018-03-19httpwwwnamdonewscomnewsarticlePrinthtmlidxno=466532

사회 gt 일반

(자료사진) copy News1 문요한기자

전국 44개 대학 여교수들이 우리 사회 구조와 체질을 바꾸는 시발점이 돼야

한다며 미투(Me TOO) 운동에 대해 지지를 선언했다

서울대 여교수회는 18일 보도자료를 통해 전국 국공립대middot사립대 등 총 44개교

의 평교수 조직이 미투 운동 지지 선언에 자발적으로 참여했다며 이같이 밝혔

서울대연세대고려대카이스트(KAIST)부산대 등 44개 대학 여교수회는 선언

문에서 사법middot문화middot정치계 등에서 쏟아져 나오고 있는 Me Too With You 목

소리는 오랫동안 누적된 성차별과 일상화된 여성 비하라는 구조적 문제를 표출

하고 있다며 노동 문화와 조직 문화의 후진성 구성원 간 상호 존중의 부재

권력의 오남용 등이 미투운동의 본질적 원인이라고 지적했다

이어 이들은 대학 사회의 모든 구성원도 이런 문제들로부터 자유로울 수 없

전국 44개 대학 여교수회 미투 운동 지지 선언우리 사회 구조middot체질 바꾸는 시발점 돼야

(서울=뉴스1) 이원준 기자 | 2018-03-18 1212 송고

1의 2페이지사실 앞에 겸손한 민영 종합 뉴스통신사 뉴스1

2018-03-18httpnews1krarticlesarticle_printphparticle_id=3263726

다며 우리는 이번 운동이 대학 사회에 변혁을 가져와 구성원들의 다양성이

존중되고 모두가 건강한 시민성을 경험할 수 있는 곳으로 거듭나기를 바란

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현재의 미투 운동이 우리 사회 구조와 체질을 바꾸는 본질적인 변화

의 마중물이 되기를 기대한다며 정부는 이 기회를 지속가능하고 실행가능한

구체적인 정책으로 살릴 것을 촉구한다고 덧붙였다

lt저작권자 copy 뉴스1코리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gt

2의 2페이지사실 앞에 겸손한 민영 종합 뉴스통신사 뉴스1

2018-03-18httpnews1krarticlesarticle_printphparticle_id=3263726

[게티이미지뱅크]

뉴스핌기사프린트

미투는 성차별 바꾸는 시발점44개 대학middot626명 여교수 나섰다서울대 등 전국 여교수 미투 지지 및 피해자와 연대 선언 미투 사회 구조middot체질 바꾸는 변화의 마중물 돼야

bull 기사입력 2018년03월18일 1316bull 최종수정 2018년03월18일 1317

[뉴스핌=김범준 기자] 수백명의 여교수들이 미투 운동을 지지하고 피해자들과 연대의 뜻

을 밝혔다

18일 서울대학교와 한국과학기술원(KAIST)등 전국 44

개 대학 여교수회는 미투는 우리 사회의 구조와 체질

을 바꾸는 시발점이 되어야 한다는 제목의 공동 선언

문을 발표했다 참여자는 626명 이상이다

이들은 선언문을 통해 쏟아져 나오고 있는 MeToo

WithYou 목소리는 오랫동안 누적된 성차별과 일상

화된 여성 비하라는 구조적 문제를 표출하고 있는

것이라면서 특히 학교는 모든 구성원이 안전하게 자

기 성장을 도모할 수 있는 환경이어야함에도 불구하고

성폭력middot성희롱middot성차별 문제가 제기되고 있다고 지적했

이어 미투 운동이 우리 사회의 구조와 체질을 바꾸는 변화의 마중물이 되기를 기대하

며 특히 정부는 이 기회를 지속가능하고 실행가능한 구체적인 정책으로 살려야 한다면서

도 이 운동이 폭로나 고발에 그치지 않고 정파적 대립으로 인해 의미가 왜곡되지 않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이날 전화숙 서울대 여교수회 회장(컴퓨터공학부 교수)은 전체 대학의 평교수 조직 연락

망이 없었던 상태에서 단 며칠 만에 44개 학교가 선언에 동참하며 뜨거운 호응을 보였

다면서 이는 미투 운동에 대해 이미 깊은 공감대가 형성되어 있으며 한국 사회의 구조적

변화의 필요성을 절실히 느끼고 있다는 증거고 말했다

이처럼 평교수 조직이 자발적으로 연대해 특정 사회운동를 지지하고 카이스트 등 사회적

이슈에 목소리를 내는 일이 드물었던 과학기술 특성화 대학들까지 선언에 참여한 것은 이

례적이라는 평가다

1의 2페이지뉴스핌 - 글로벌 경제를 여는 최고의 리얼타임 뉴스

2018-03-18httpwwwnewspimcomnewspreview

한편 이보다 앞서 지난 13일 서울대 총학생회 역시 미투 운동은 한국 사회를 변화시키는

일이라는 성명을 내고 미투 운동을 적극 지지하고 나선 상태다

서울대학교 정문 모습 김학선 기자 yooksa

[뉴스핌 Newspim] 김범준 기자 (nunc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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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3-18httpwwwnewspimcomnewspreview

홈 gt 뉴스 gt 대학뉴스 gt 대학일반 | 뉴스플러스

서울대 등 전국 44개 대학 여교수회 미투 운동 지지대학 사회에 변혁 다짐

2018년 03월 18일 (일) 142845 임승미 기자 lsmdhnewscokr

[대학저널 임승미 기자] 서울대학교(총장 성낙인) 등 전국 44개 대학 (여)교수회는 18일 미투(Me

Too)는 우리 사회의 구조와 체질을 바꾸는 시발점이 돼야 한다는 주장을 담은 선언문을 발표해 미

투 피해자들에 대한 지지와 연대의 뜻을 밝혔다

국내 대학의 평교수 조직이 수평적으로 연대해 특정 사회운동에 대한 지지 선언문을 공동으로 발표

한 것은 실질적으로 처음 있는 일이다 이번 선언은 서울대학교 여교수회에서 발의해 수일 만에 전

국 국공립대 사립대 등 총 44개교의 평교수 조직이 자발적으로 참여했다 특히 카이스트 등 사회적

이슈에 대해 목소리를 내는 일이 드문 이공계 중심의 과학기술 특성화 대학들까지 선언에 참여한

것은 이례적인 일이다

선언에 참여한 교수들은 한국 사회에 묻혀 있었던 성폭력middot성희롱middot성차별의 문제가 미투 운동을 통

해 겉으로 드러나게 됐다며 현재의 미투운동이 사회 전반을 개혁하는 운동으로 진화해 간다면 한

국사회 성장을 위한 값진 기회라고 미투 운동이 갖는 의의를 평가했다

이들은 쏟아져 나오고 있는 MeToo WithYou 목소리는 오랫동안 누적된 성차별과 일상화된 여

성 비하라는 구조적 문제를 표출하고 있다며 우리 사회의 노동 문화 조직문화의 후진성 구성

원 간 상호 존중의 부재 권력의 오남용 등은 서로 연관된 미투운동의 본질적 원인라고 지적했다

특히 교수들은 늦게나마 일어나고 있는 우리 사회의 자정 움직임이 선정적인 폭로 경쟁 속에 묻히

거나 정치적으로 유리한 고지를 차지하고자 하는 다툼의 산물로 축소되는 것에 대해 우려를 표했

다 이들은 현재의 운동이 폭로나 고발에 그치지 않아야 하며 정파적 대립으로 인해 운동의 의미가

왜곡돼 해석되지 않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선언 참여자들은 대학 내 실태에 관해서도 학교는 모든 구성원이 안전하게 자기 성장을 도모할 수

있는 환경이어야함에도 불구하고 성폭력성희롱middot성차별 문제가 제기돼 왔다며 이번 운동이 대학

사회에 변혁을 가져와 구성원들의 다양성이 존중되고 모두가 건강한 시민성을 경험할 수 있는 곳으

로 거듭날 수 있도록 우리부터 더 적극적인 자세로 노력하겠다고 다짐했다

여교수들은 미투 운동이 우리 사회의 구조와 체질을 바꾸는 시발점이 돼 본질적인 변화의 마중물

이 되기를 기대한다며 장기적인 관점에서 제도와 문화 개선을 위해 차분하고 합리적인 논의가 진

행돼야 하며 특히 정부는 이 기회를 지속가능하고 실행가능한 구체적인 정책으로 살려야 한다고

촉구했다

1의 2페이지대학저널

2018-03-18httpwwwdhnewscokrnewsarticlePrinthtmlidxno=79409

서울대 여교수회 전화숙 회장은 이번 선언을 준비하면서 여교수들의 폭발적이고 뜨거운 호응에 놀

랐다면서 전체 대학의 평교수 조직의 연락망조차 없었던 상태에서 단 며칠 만에 44개 학교가 선언

에 동참했다는 것은 미투 운동에 대해 이미 깊은 공감대가 형성돼 있고 한국 사회의 구조적 변화의

필요성을 절실히 느끼고 있다는 증거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선언문이 나오기까지 주도적 역할을 한 서울대학교 여교수회는 국공립대학으로부터 시작해 각 대

학 여교수회에 연대와 동참을 타진했다 이 과정에서 여대의 경우는 성별에 관계없이 모든 교수들

이 포함된 교수협의회나 교수평의회가 참여했다 여교수회 자체가 조직돼 있지 않은 대학의 경우

자발적인 상호 연락을 통해 다수 교수들의 참여가 이뤄졌다 짧은 서명 시간 때문에 미처 연락이 닿

지 못한 학교도 많다 서울대 여교수회는 체계적인 연락이 가능했다면 대다수 대학이 참여했을 것

이라고 본다고 밝혔다

대학저널(httpwwwdhnews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 저작권문의

2의 2페이지대학저널

2018-03-18httpwwwdhnewscokrnewsarticlePrinthtmlidxno=79409

전국 44개대학여교수회 lsquo미투운동rsquo 지지선언발표

기사입력 20180318 152045 | 최종수정 20180318 152045 | 복현명 기자 | hmbokeknkr

[에너지경제신문 복현명 기자] 서울대학교 등 전국 44개 대학교 여교수회는 18일 미투(Me Too) 운동은 우리

사회의 구조와 체질을 바꾸는 시발점이 돼야 한다는 주장을 담은 선언문을 발표했다

국내 대학 평교수 조직이 수평적으로 연대해 특정 사회운동에 대한지지 선언문을 공동으로 발표한 것은 최초로

이번 선언은 서울대 여교수회에서 발의해 전국 국공립대 사립대 등 총 44개교 평교수 조직이 차발적으로 참여

했다

선언에 참여한 교수들은 현재의 미투 운동이 사회 전반을 개혁하는 운동으로 진화해 간다면 한국사회 성장을

위한 값진 기회가 될 것이라며 정파적 대립으로 인해 운동의 의미개 왜곡돼 해석되지 않기를 바란다고 했다

이어 대학은 모든 구성원이 안전하게 자기 성장을 도모할 수 있는 환경이어야 하지만 성폭력middot성희롱middot성차별 문

제가 제기돼 왔다며 이번 운동이 대학 사회에 변혁을 가져와 구성원들의 다양성이 존중되고 모두가 건강한 시

민성을 경험할 수 있는 곳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적극적인 자세로 노력하겠다고 했다

또 전국 44개 대학 여교수회는 미투 운동의 방향에 대해 미투 운동이 우리 사회의 구조와 체질을 바꾸는 시발점

이 돼 본질적인 변화의 마중물이 되기를 기대한다며 장기적인 관점에서 제도와 문화 개선을 위해 차분하고 합

리적인 논의가 진행돼야 하며 정부는 지속middot실행가능한 구체적인 정책으로 구체화 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전화숙 서울대학교 여교수회 회장(컴퓨터공학부 교수)은 이번 선언을 준비하면서 여교수들의 뜨거운 호응에 놀

랐다며 전체 대학의 평교수 조직의 연락망 조차 없던 상태에서 몇일만에 44개 학교에 선언에 동참했다는 것은

미투 운동에 대해 깊은 공감대가 형성돼 있다는 증거라고 말했다

한편 서울대 여교수회는 국공립대학으로부터 시작해 각 대학 여교수회에 연대와 동참을 타진했고 이 과정에서

1의 2페이지에너지경제신문

2018-03-18httpwwweknkrnewsarticle_printhtmlno=349917

여대의 경우 성별에 관계없이 모든 교수들이 포함된 교수협의회나 교수평의회가 참여했고 여교수회가 조직돼 있

지 않은 대학의 경우 자발적인 상호 연락을 통해 다수 교수들의 참여가 이뤄졌다

복현명 기자 (hmbokeknkr) lt 저작권자 에너지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대한민국 경제의 힘 에너지경제gt

2의 2페이지에너지경제신문

2018-03-18httpwwweknkrnewsarticle_printhtmlno=3499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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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대학 여교수회 미투 운동 지지hellipldquo성차별 구조 바꾸는 마중물rdquo

인터넷팀 승인 20180318 1425

미투 운동lt사진=뉴시스gt

[월요신문=인터넷팀 ] 전국의 44개 대학 여교수들이 ldquo미투(Me Toomiddot나도 당했다) 운

동이 우리 사회의 변혁을 이끄는 마중물이 되길 바란다rdquo며 연대 뜻을 밝혔다

1의 2페이지월요신문

2018-03-18httpwwwwolyocokrnewsarticlePrinthtmlidxno=562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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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대middot연세대middot고려대 등 전국 44개 대학 여교수회는 18일 미투 피해자들에 대한 지

지와 연대의 뜻을 밝힌 선언문을 발표했다

이들은 선언문에서 ldquo쏟아져 나오고 있는 lsquo미투rsquo lsquo위드유rsquo 목소리는 오랫동안 누적

된 성차별과 일상화된 여성비하란 구조적 문제를 표출하고 있다rdquo며 ldquo우리 사회

의 노동 문화middot조직문화의 후진성 구성원간 상호존중의 부재 권력의 오남용 등은 서

로 연관된 미투 운동의 본질적 원인rdquo이라고 지적했다

이어 ldquo대학사회 모든 구성원도 이런 문제들로부터 자유로울 수 없다rdquo며 ldquo이번 운동

이 대학사회에 변혁을 가져와 구성원들의 다양성이 존중되고 모두가 건강한 시민성

을 경험할 수 있는 곳으로 거듭나기를 바란다rdquo고 밝혔다

이들은 또 ldquo미투 운동은 한국사회 성장을 위한 값진 기회rdquo라며 ldquo성폭력middot성희롱middot성차

별의 해결 없이 한국사회의 평등한 조직문화와 민주적 소통이 이뤄지기를 기대

할 수 없다rdquo고 지적했다

이들은 ldquo미투 운동이 우리 사회의 구조와 체질을 바꾸는 시발점이 돼 본질적인 변

화의 마중물이 되기를 기대한다rdquo며 ldquo특히 정부는 이 기회를 지속가능하고 실행가능

한 구체적인 정책으로 살려야 한다rdquo고 촉구했다

인터넷팀 wolyo2253wolyocokr

lt저작권자 copy 월요신문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gt

2의 2페이지월요신문

2018-03-18httpwwwwolyocokrnewsarticlePrinthtmlidxno=562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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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4개 대학 여교수회 미투 지지 선언 ldquo폭로고발에 그쳐선

안 돼rdquoldquo미투 우리사회 구조와 체질 바꾸는 시발점hellip성별 간 대립으로 오해 말아야rdquo

2018년 03월 19일 (월) 101259 김미란 기자 balnews21gmailcom

lt사진=페이스북 이미지 캡처gt

전국 44개 대학 여교수회가 lsquo미투(MeToo)운동rsquo에 연대와 지지를 표명했다

여교수회는 18일 미투 지지 선언문을 공개 ldquolsquo미투rsquo는 우리 사회의 구조와 체질을 바꾸는 시발점

이 되어야 한다rdquo고 강조했다

이들은 선언문에서 ldquo우리 사회의 노동 문화조직 문화의 후진성 구성원 간 상호 존중의 부

재 권력의 오남용 등은 서로 연관되어 있으며 미투 운동의 본질적 원인rdquo이라고 짚고는 ldquo대학 사

회의 모든 구성원들도 이런 문제들로부터 자유로울 수 없다rdquo고 지적했다

1의 4페이지고발뉴스닷컴

2018-03-19httpwwwgobalnewscomnewsarticlePrinthtmlidxno=24646

특히 ldquo현재의 운동이 폭로나 고발에 그치지 않기를 바란다rdquo고 전하며 아울러 ldquo정파적 대립으

로 인해 운동의 의미가 왜곡되어 해석되지 않기를 바란다 성별 간 대립으로 오해되지 않기를 바

란다rdquo고 당부했다

이어 ldquo성폭력성희롱성차별의 해결 없이 한국 사회의 평등한 조직 문화와 민주적 소통이 이

루어지기를 기대할 수 없기 때문rdquo이라고 부연했다

이들은 거듭 ldquo현재의 미투 운동이 우리 사회의 구조와 체질을 바꾸는 시발점이 되어 본질적인 변

화의 마중물이 되기를 기대한다rdquo고 밝히며 ldquo이를 위해 장기적인 관점에서 제도 및 문화 개선

을 위해 차분하고 합리적인 논의가 일어난 것을 기대한다rdquo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정부에 ldquo이 기회를 지속가능하고 실행 가능한 구체적인 정책으로 살려야 한다rdquo고 촉구

했다

국내 대학의 평교수 조직이 수평적으로 연대해 특정 사회 운동에 대한 지지 선언문을 공동 발표

한 것은 실질적으로 이번이 처음인 것으로 알려졌다

lt뉴시스gt에 따르면 전화숙 서울대 여교수회 회장은 ldquo전체 대학 평교수 조직의 연락망조차 없

던 상태에서 단 며칠 만에 44개 학교가 선언에 동참했다rdquo며 ldquo미투 운동에 대해 이미 깊은 공감대

가 형성되어 있고 한국 사회의 구조적 변화의 필요성을 절실히 느끼고 있다는 증거rdquo라고 설명했

전국 44개 대학 (여)교수회 선언문 전문

lsquo미투rsquo는 우리 사회의 구조와 체질을 바꾸는 시발점이 되어야 한다

최근 한국 사회에 오랫동안 묻혀 있었던 성폭력 피해자들의 목소리가 들려오기 시작했

다 고통을 토로하는 피해자들에게 우리는 깊은 지지와 연대의 마음을 보낸다

사법middot문화middot정치계 등에서 쏟아져 나오고 있는 Me Too With You 목소리는 오랫동

안 누적된 성차별과 일상화된 여성 비하라는 구조적 문제를 표출하고 있다 우리사회

의 노동 문화middot조직 문화의 후진성 구성원 간 상호 존중의 부재 권력의 오남용 등은 서

로 연관되어 있으며 미투운동의 본질적 원인이다

대학 사회의 모든 구성원들도 이런 문제들로부터 자유로울 수 없다 학교는 모든 구성원

이 안전하게 자기의 성장을 도모할 수 있는 환경이어야 함에도 성폭력middot성희롱middot성차별 문

제가 제기되어 왔다

우리는 이번 운동이 대학 사회에 변혁을 가져와 구성원들의 다양성이 존중되고 모두

가 건강한 시민성을 경험할 수 있는 곳으로 거듭나기를 바란다 그런 의미에서 이 운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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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 한국사회 성장을 위한 값진 기회이며 우리는 이 기회가 헛되이 소진되지 않도록 힘

을 모아 노력할 것이다

현재의 운동이 폭로나 고발에 그치지 않기를 바란다 정파적 대립으로 인해 운동의 의미

가 왜곡되어 해석되지 않기를 바란다 성별 간 대립으로 오해되지 않기를 바란다 성폭

력middot성희롱middot성차별의 해결 없이 한국 사회의 평등한 조직 문화와 민주적 소통이 이루어

지기를 기대할 수는 없기 때문이다

현재의 미투운동이 우리 사회의 구조와 체질을 바꾸는 시발점이 되어 본질적인 변화

의 마중물이 되기를 기대한다 이를 위해 장기적인 관점에서 제도 및 문화 개선을 위

해 차분하고 합리적인 논의가 일어날 것을 기대한다 정부는 이 기회를 지속가능하고 실

행가능한 구체적인 정책으로 살릴 것을 촉구한다

현재의 운동이 이 땅을 살아갈 후손들을 위해 한국 사회 전반을 개혁하는 운동으로 진화

해 갈 수 있도록 우리도 적극적인 노력을 기울일 것이다

2018 3 19

강원대학교 여교수회 (회장 길양숙)

강릉원주대학교(강릉캠퍼스) 여교수 배수명 외 46인

건국대학교(글로컬캠퍼스) 여교수회 (회장 염지숙)

경기대학교 여교수 류전희 외 52인

경남대학교 여교수회 (회장 조미원)

경북대학교 여교수회 (회장 채연숙)

경상대학교 여교수회 (회장 정면숙)

경희대학교(서울캠퍼스) 여교수회 (회장 이경희)

고려대학교 여교수회 (회장 백경희)

공주대학교 여교수회 (회장 김희경)

광주과학기술원(GIST) 여교수 일동

광주대학교 여교수회 (회장 오현정)

군산대학교 여교수회 (회장 남이숙)

대구경북과학기술원(DGIST) 여교수 모임 김소희 외 11인

명지대학교 여교수 전양진 외 18인

목포대학교 여교수회 (회장 조경희)

부산대학교 여교수회 (회장 하경자)

서강대학교 여교수회 (회장 나은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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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과학기술대학교 여교수회 (회장 조유진)

서울대학교 여교수회 (회장 전화숙)

서울시립대학교 여교수회 (회장 김미영)

숙명여자대학교 교수협의회 (회장 위경우 이진호 강애진)

아주대학교 여교수회 교수 45인

안동대학교 여교수회 (회장 정숙희)

연세대학교 여교수회 정경미 외 82인

영남대학교 여교수회 (회장 서정숙)

울산과학기술원(UNIST) 교수 정무영 외 143인

이화여자대학교 교수평의회 (의장 우정원)

전남대학교 여교수회 (회장 김경신)

전북대학교 여교수회 (회장 김정자)

제주대학교 여교수회 (회장 이예안)

조선대학교 여교수회 (회장 조은희)

중앙대학교 여교수 정슬기 외 56인

충남대학교 여교수회 (회장 홍성심)

충북대학교 여교수회 (회장 신혜은)

포스텍 여교수 이영숙 외 19인

한국과학기술원(KAIST) 여교수 윤정로 외 50인

한국방송통신대학교 여교수회 (회장 설진아)

한국외국어대학교 여교수회 (회장 김우조)

한국해양대학교 여교수회 (회장 홍옥숙)

한림대학교 여교수회 (회장 김춘길)

한밭대학교 여교수회 (회장 김양순)

한신대학교 여교수 고정갑희 외 14인

한양대학교 여교수 백은옥 외 46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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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44개대학여교수회미투운동지지선언서울 연세 고려 KAIST부산 등참여

나동욱 기자 승인 20180319 1415 호수 0

[베리타스알파=나동욱 기자] 서울 는 전국 44개 학 여교수회가 18일 미투 운동 지지 선언문을 발

표했다고 19일 밝혔다 선언문에는 미투(Me Too)가 우리 사회의 구조와 체질을 바꾸는 시발점이 돼

야 한다는 주장이 담겼다

국내 학의 평교수 조직이 수평적으로 연 해 특정 사회운동에 한 지지 선언문을 공동으로 발표

한 것은 처음 있는 일로 서울 여교수회에서 발의해 수일 만에 전국 국공립 사립 등 총 44개교

의 평교수 조직의 자발적으로 참여로 이뤄졌다

선언에 참여한 교수들은 한국 사회에 묻혀 있었던 성폭력 성희롱 성차별의 문제가 미투 운동을 통

해 겉으로 드러나게 됐다라며 현재의 미투운동이 사회 전반을 개혁하는 운동으로 진화해 간다면 한

국사회 성장을 위한 값진 기회라고 말했다

선언문을 통해 이들은 쏟아져 나오고 있는 MeToo WithYou 목소리는 오랫동안 누적된 성차별과 일

상화된 여성 비하라는 구조적 문제를 표출하고 있다라며 우리 사회의 노동 문화조직문화의 후진

성 구성원 간 상호 존중의 부재 권력의 오남용 등은 서로 연관된 미투운동의 본질적 원인이라고 지

적했다 특히 현재의 운동이 폭로나 고발에 그치지 않아야 하며 정파적 립으로 인해 운동의 의미

가 왜곡돼 해석되지 않기를 바란다라며 늦게나마 일어나고 있는 우리 사회의 자정 움직임이 선정적

인 폭로 경쟁 속에 묻히거나 정치적으로 유리한 고지를 차지하고자 하는 다툼의 산물로 축소되는 것

에 해 우려를 표한다고 말했다

선언 참여자들은 학 내 실태에 관해 학교는 모든 구성원이 안전하게 자기 성장을 도모할 수 있

는 환경이어야함에도 불구하고 성폭력성희롱성차별 문제가 제기돼 왔다라며 이번 운동이 학 사

회에 변혁을 가져와 구성원들의 다양성이 존중되고 모두가 건강한 시민성을 경험할 수 있는 곳으

로 거듭날 수 있도록 우리부터 더 적극적인 자세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선언에 참여한 여교수들은 미투 운동이 나아가야할 방향에 해 미투 운동이 우리 사회의 구조와 체

질을 바꾸는 시발점이 돼 본질적인 변화의 마중물이 되기를 기 한다라며 장기적인 관점에서 제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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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 문화 개선을 위해 차분하고 합리적인 논의가 진행돼야 하며 특히 정부는 이 기회를 지속가능하

고 실행가능한 구체적인 정책으로 살려야 한다고 촉구했다 미투운동이 제기하고 있는 문제를 어떻

게 풀어가는가는 우리 사회의 조직문화 노동문제에서부터 나아가 삶의 질 인구문제와 인적 자원

의 사회적 활용 등 앞으로 한국 사회가 어떤 의미 있는 성장을 할 것인가에 직결돼 있다는 것이다

선언문 발표의 경위와 관련해 서울 여교수회 전화숙 회장은 선언을 준비하면서 여교수들의 폭발적

이고 뜨거운 호응에 놀랐다라며 전체 학의 평교수 조직의 연락망조차 없었던 상태에서 단 며칠 만

에 44개 학교가 선언에 동참했다는 것은 미투 운동에 해 이미 깊은 공감 가 형성돼 있고 한국 사회

의 구조적 변화의 필요성을 절실히 느끼고 있다는 증거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선언문 발표에 주도적 역할을 한 서울 여교수회는 국공립 학으로부터 시작해 각 학 여교수회

에 연 와 동참을 타진했고 이 과정에서 여 의 경우는 성별에 관계없이 모든 교수들이 포함된 교수

협의회나 교수평의회가 참여했으며 여교수회 자체가 조직돼 있지 않은 학의 경우에는 자발적인 상

호 연락을 통해 다수 교수들의 참여가 이뤄졌다라며 짧은 서명 시간 때문에 미처 연락이 닿지 못

한 학교도 많아 체계적인 연락이 가능했다면 다수 학이 참여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특

히 KAIST 등 사회적 이슈에 관해 목소리를 내는 일이 드문 이공계 중심의 과학기술 특성화 학들까

지 선언에 참여한 것은 이례적인 일이라고 설명했다

전국 44개 학 여교수회가 18일 미투 운동 지지 선언문을 발표했다 사진은 선언문 전문 사진=서울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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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동욱 기자 moaiveritas-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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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3-19httpwwwveritas-acomnewsarticlePrinthtmlidxno=110877

전국 44개 대학 여교수회 lsquo미투rsquo 지지선언 발표hellip 국내 평교수 조직 수평적 연대

에듀동아 신유경인턴 기자|입력 20180319 1100

서울대학교 등 전국 44개 대학 (여)교수회가 ldquo지난 18일(일) rdquolsquo미투(Me Too)rsquo는 우리 사회의 구조와

체질을 바꾸는 시발점이 되어야 한다ldquo는 주장을 담은 선언문을 발표해 미투 피해자들에 대한 지지와

연대의 뜻을 밝혔다 서울대연세대고려대KAIST부산대 등 국내 대학의 평교수 조직이 수평적으로

연대하여 특정 사회운동에 대한 지지 선언문을 공동으로 발표한 것은 실질적으로 처음 있는 일이다

이번 선언은 서울대학교 여교수회에서 발의하여 수일 만에 전국 국middot공립대와 사립대 등 총 44개교의 평교수 조직이 자발적으

로 참여했다

선언에 참여한 교수들은 ldquo한국 사회에 묻혀 있었던 성폭력 성희롱 성차별의 문제가 미투운동을 통해 겉으로 드러나게 되었

다rdquo며 ldquo현재의 미투운동이 사회 전반을 개혁하는 운동으로 진화해 간다면 한국사회 성장을 위한 값진 기회rdquo라고 미투운동이

가지는 한국 사회 변혁의 의의를 적극적으로 평가했다

해당 선언문에서 이들은 ldquo쏟아져 나오고 있는 lsquoMeToo WithYoursquo 목소리는 오랫동안 누적된 성차별과 일상화된 여성 비하

라는 구조적 문제를 표출하고 있다rdquo며 ldquo우리 사회의 노동문화조직문화의 후진성 구성원 간 상호 존중의 부재 권력의 오남

용 등은 서로 연관된 미투운동의 본질적 원인rdquo이라고 지적했다 특히 선언에 참여한 교수들은 ldquo현재의 운동이 폭로나 고발에

그치지 않아야 하며 정파적 대립으로 인해 운동의 의미가 왜곡되어 해석되지 않기를 바란다rdquo는 우려를 표하기도 했다

선언 참여자들은 대학 내 실태에 관해서도 ldquo학교는 모든 구성원이 안전하게 자기 성장을 도모할 수 있는 환경이어야 함에도

불구하고 성폭력성희롱성차별 문제가 제기되어 왔다rdquo며 ldquo이번 운동이 대학 사회에 변혁을 가져와 구성원들의 다양성이 존

중되고 모두가 건강한 시민성을 경험할 수 있는 곳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우리부터 더 적극적인 자세로 노력하겠다rdquo고 다짐

했다

또한 미투 운동이 나아가야 할 방향에 대해 ldquo미투 운동이 우리 사회의 구조와 체질을 바꾸는 시발점이 되어 본질적인 변화의

마중물이 되기를 기대한다rdquo며 ldquo장기적인 관점에서 제도와 문화 개선을 위해 차분하고 합리적인 논의가 진행되어야 하며 특

히 정부는 이 기회를 지속가능하고 실행가능한 구체적인 정책으로 살려야 한다rdquo고 촉구했다 즉 lsquo미투운동이 제기하고 있는

문제를 어떻게 풀어가는가rsquo는 우리 사회의 조직문화 노동문제에서부터 나아가 삶의 질 인구문제와 인적 자원의 사회적 활

용 등 앞으로 한국 사회가 어떤 의미 있는 성장을 할 것인가에 직결되어 있다는 것이다

선언문 발표의 경위와 관련해 전화숙 서울대 여교수회장은 ldquo이번 선언을 준비하면서 여교수들의 폭발

적이고 뜨거운 호응에 놀랐다rdquo며 ldquo전체 대학의 평교수 조직의 연락망조차 없었던 상태에서 단 며칠 만

에 44개 학교가 선언에 동참했다는 것은 미투 운동에 대해 이미 깊은 공감대가 형성되어 있고 한국

사회의 구조적 변화의 필요성을 절실히 느끼고 있다는 증거라고 생각한다rdquo고 말했다

Page 1 of 1에듀동아

2018-03-19httpedudongacomp=articleampps=printampat_no=20180319110010237981

대학가 lsquo미투rsquo 확산에 교수들도 직접 나섰다hellip 교수단체 lsquo미투 선언rsquo 확산

- 교수단체 단독 lsquo미투rsquo 선언hellip전국 44개 大 여교수協 lsquo첫발rsquo

- 전국교수 단체 lsquo민교협rsquo도 여성단체와 lsquo미투rsquo 선언

- ldquo여성교수뿐만 아니라 전체 교수 나서야 할 것rdquo

대학가 lsquo미투(Me Toomiddot나도 당했다) 운동rsquo이 확산하고 있는 가운데 교수들도 나섰다 전국 1000여명의 교수

가 미투운동에 대한 지지를 선언하는가 하면 최근 일부 교수단체는 여성단체들과 lsquo미투운동rsquo에 직접 나서기

도 했다 수면 아래 있던 교수들의 성추행 혐의가 ldquo나도 당했다rdquo며 속속들이 드러나는 가운데 교수들의 lsquo미

투 운동rsquo 지지 선언이 확산되는 모양새다

18일 대학가에 따르면 lsquo미투 운동rsquo이 몰아치면서 제기됐던 교수middot강사 등 성추행 혐의 의혹이 대부분 사실로

밝혀지는 가운데 교수들이 직접 나서고 있다 이날 오후 12시 전국 44개 대학 교수회 소속 1000여명의 교

수가 lsquo미투 운동(MeToomiddot나도 고발한다)rsquo에 대한 지지를 선언했다 지금까지 일부 교수단체들이 여성단체

들에 섞여 목소리를 냈던 것과 비교하면 순수 교수들의 목소리로 lsquo미투 운동rsquo을 지지한다는 데에 의미가 있

대학로 마로니에 공원 내lsquo미투 위드유rsquo 집회 참여자들 모습 조선일보 DB

서울대middot연세대middot고려대 등 전국 44개 대학 여교수회는 공동 선언문을 통해 ldquo미투 운동이 대학 사회에 변혁을

가져와 구성원들의 다양성이 존중되고 모두가 건강한 시민성을 경험할 수 있는 곳으로 거듭나기를 바란

다rdquo고 밝혔다 교수들은 ldquo한국 사회에 묻혀 있었던 성폭력 성희롱 성차별의 문제가 미투 운동을 통해 겉으

로 드러나게 됐다rdquo고 주장했다

대학 내 성폭력 문제 해결에 나서겠다는 목소리도 나왔다 이들은 ldquo학교는 모든 구성원이 안전하게 자기 성

장을 도모할 수 있는 환경이어야 함에도 성폭력middot성희롱middot성차별 문제가 제기돼 왔다rdquo며 ldquo이번 운동이 대학

사회에 변혁을 가져와 구성원들의 다양성이 존중되고 모두가 건강한 시민성을 경험할 수 있는 곳으로 거듭

날 수 있도록 우리부터 더 적극적인 자세로 노력하겠다rdquo고 밝혔다

전화숙 서울대 여교수회장은 ldquo미투 운동이 우리 사회의 구조와 체질을 바꾸는 시발점이 돼 본질적인 변화의

마중물이 되기를 기대한다rdquo며 ldquo장기적인 관점에서 제도와 문화 개선을 위해 차분하고 합리적인 논의가 진

행돼야 하며 특히 정부는 이 기회를 지속가능하고 실행 가능한 구체적인 정책으로 살려야 한다rdquo고 촉구했

1의 2페이지 내일을 바꾸는 힘 맛있는 교육

2018-03-18httpeduchosuncomsvcnewspopup_printhtml

앞서 지난 15일 민주화를위한전국교수협의회(민교협)도 여성단체들과 함께 lsquo미투 운동rsquo 지지에 나섰다 이

들 단체는 lsquo미투 운동rsquo을 개인의 고발에서 사회 전반의 변화로 이끌기 위한 연대 조직으로 미투 운동과 함

께하는 시민행동이란 이름으로 15일 출범했다 김귀옥 민주화를위한전국교수협의회(이하 민교협) 상임공

동의장은 ldquo미투 운동이 일어나거나 지금도 잠복해 있고 오래전부터 미투 운동이 열심히 일어난 곳이 교육계

현장임에도 교수는 뭘 했는지 반성과 책임을 통감하지 않을 수 없다rdquo고 말했다

이 같은 교수단체들의 미투 운동 선언에 대해 조승래 민교협 상임공동의장은 ldquo물론 여교수들의 lsquo미투 운동rsquo

선언이지만 이번 계기를 통해 대학 내에서의 잘못된 관행들도 척결되는 결정적인 계기를 만들어야 한다rdquo며

ldquo이번 운동에 여교수뿐만이 아닌 전체 교수들이 나서 대학 사회에 변혁을 가져와 구성원들의 다양성을 존중

하고 모두가 건강한 시민성을 경험할 수 있는 곳으로 거듭나야 한다rdquo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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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3-18httpeduchosuncomsvcnewspopup_print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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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4개 대학 여교수회 lsquo미투 운동rsquo 지지 선언 발표성폭력 성희롱 성차별 문제가 제기되어온 대학 사회에 변혁 다짐

2018년 03월 19일 184435 구무서 기자 kmsunnnet

[한국대학신문 구무서 기자] 전국 44개 대학 여교수회는 지난 18일 선언문을 발표하고 ldquo미투(Me T

oo)는 우리 사회의 구조와 체질을 바꾸는 시발점이 돼야 한다고 밝혔다 국내 대학의 평교수 조직

이 수평적으로 연대해 특정 사회운동에 대한 지지 선언문을 공동으로 발표한 것은 실질적으로 처

음 있는 일이다

이번 선언은 서울대 여교수회에서 발의해 수일 만에 전국 국공립대 사립대 등 총 44개교의 평교

수 조직이 자발적으로 참여했다

교수들은 ldquo한국 사회에 묻혀 있었던 성폭력 성희롱 성차별의 문제가 미투 운동을 통해 겉으로 드러

났다rdquo며 ldquo현재의 미투운동이 사회 전반을 개혁하는 운동으로 진화해 간다면 한국사회 성장을 위

한 값진 기회rdquo라고 미투운동을 평가했다

그러면서 ldquo쏟아져 나오고 있는 MeToo WithYou 목소리는 오랫동안 누적된 성차별과 일상화된 여

성 비하라는 구조적 문제를 표출하고 있다rdquo며 ldquo우리 사회의 노동 문화middot조직문화의 후진성 구성

원 간 상호 존중의 부재 권력의 오남용 등은 서로 연관된 미투운동의 본질적 원인rdquo이라고 지적했다

특히 우리 사회의 자정 움직임이 선정적인 폭로 경쟁 속에 묻히거나 정치적으로 유리한 고지를 차지

하고자 하는 다툼의 산물로 축소되는 것에 대해 우려를 표했다

아울러 ldquo학교는 모든 구성원이 안전하게 자기 성장을 도모할 수 있는 환경이어야 함에도 불구하

고 성폭력middot성희롱middot성차별 문제가 제기돼 왔다rdquo며 ldquo이번 운동이 대학 사회에 변혁을 가져와 구성원들

의 다양성이 존중되고 모두가 건강한 시민성을 경험할 수 있는 곳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우리부

터 더 적극적인 자세로 노력하겠다rdquo고 다짐했다

전화숙 서울대 여교수회장은 ldquo이번 선언을 준비하면서 여교수들의 폭발적이고 뜨거운 호응에 놀랐

다rdquo면서 ldquo전체 대학의 평교수 조직의 연락망조차 없었던 상태에서 단 며칠 만에 44개 학교가 선언

에 동참했다는 것은 미투 운동에 대해 이미 깊은 공감대가 형성돼 있고 한국 사회의 구조적 변화

의 필요성을 절실히 느끼고 있다는 증거라고 생각한다rdquo고 말했다

한국대학신문(httpnewsunnnet)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 저작권문의

Page 1 of 1한국대학신문

2018-03-19httpnewsunnnetnewsarticlePrinthtmlidxno=186960

뉴스 사회 교육

ldquo미투운동사회구조바꾸길rdquohellip전국44개대학여교수회

지지최윤서기자 cyscctodaycokr 2018년 03월 19일월요일제6면 승인시간 2018년 03월 18일 17시 52분

성차별middot여성비하 구조적 문제

의미왜곡 우려hellip변화 계기 기대

lt속보gt=전국 44개 대학 여교수회가 성폭력 피해를 고발하는 lsquo미투운동(Metoo)rsquo과

관련 ldquo사회구조를개선하는마중물이돼야한다rdquo고밝혔다

이들은 그동안 고질적으로 전해져 온 권력남용의 악습을 뿌리 뽑아야 한다며 성폭력

피해자들과미투운동에대한지지를보냈다

18일전국 44개대학여교수회는미투운동과관련 ldquo우리사회의구조와체질을바꾸

는시발점이돼야한다rdquo며지지와연대입장을천명했다

서울대middot연세대middot고려대middot카이스트(KAIST)middot부산대 등이 포함된 전국 국공립middot사립대 여

교수회는 이날 선언문을 통해 ldquo최근 한국사회에 오랫동안 묻혀 있었던 성폭력 피해

자들의목소리가들려오기시작했다rdquo며 ldquo고통을토로하는피해자들에게우리는깊은

지지와연대의마음을보낸다rdquo고밝혔다

여교수회는 ldquo법조 문화 정치계 등에서 쏟아지고 있는 목소리는 오랫동안 누적된 성

차별과 일상화된 여성 비하라는 구조적 문제를 드러내고 있다rdquo며 ldquo노동 문화와 조직

문화의 후진성 구성원 간 상호 존중의 부재 권력의 오남용 등이 미투운동의 본질적

원인rdquo이라고지적했다

이어 ldquo대학 사회의 모든 구성원도 이런 문제들로부터 자유로울 수 없다rdquo며 ldquo우리는

이번 운동이 대학 사회에 변혁을 가져와 구성원들의 다양성이 존중되고 모두가 건강

Page 1 of 2충청투데이

2018-03-19httpwwwcctodaycokrmod=newsampact=printampidxno=1123998

한시민성을경험할수있는곳으로거듭나기를바란다rdquo고강조했다

또 ldquo그런 의미에서 이 운동은 한국사회 성장을 위한 값진 기회이며 우리는 이 기회가

헛되이 소진되지 않도록 노력할 것rdquo이라며 ldquo정파적 대립으로 인해 운동의 의미가 왜

곡되지않고본질적인변화의마중물이되기를기대한다rdquo고밝혔다

마지막으로 ldquo정부는 이 기회를 지속가능하고 실행 가능한 구체적인 정책으로 살릴

것을 촉구한다rdquo며 ldquo현재의 미투 운동이 우리 사회 구조와 체질을 바꾸는 본질적인 변

화의시작이되기를기대한다rdquo고말했다

최윤서기자 cys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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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예술계 평등문화를 위한 연극인 궐기대회 참석자들이 18일 서울 종로구 마로니에 공원에서 모든 폭력 반대 평등문화 정착 등의 글귀가 적힌 손팻말을 들고 있다 최종학 선임기자

목격middot피해자 37명 진술 등 토대 교수middot조교 등 5명 연루 확인 박중현 교수 파면 요구 나머지 4명은 중징계 요청hellip 학교엔 기관 조치middot교육 명령 전국 44개 대학 女교수회 이례적 lsquo미투운동rsquo 지지 선언

명지전문대 일부 교수들의 상습 성추행과 성희롱이 교육부 조사에서 사실로 확인됐다 옷도 제대로 갖춰 입지 않은 채 여학생들에게 안마를 시키고 회식 장소에서 포옹하거나 택시 안에서 끌어안고 키스를 시도하는 등 학교 회식 장소 택시 등 때와 장소를 가리지 않았다

교육부는 명지전문대 연극영상학과 실태조사 결과를 18일 발표했다 여러 드라마에서 조연으로 활약하며 대중에게 친숙한 최용민 교수를 비롯해 남자 교수진(4명) 전원이 성추문에 휩싸여 파문을 일으켰던 학과다 실태조사는 피해자와 목격자 37명이 공동으로 제출한 진정서와 SNS 언론보도 등을 토대로 진행됐다

실태조사에 결과에 따르면 박중현 교수는 학생들을 편집실 등으로 불러 안마를 지시했다 안마를 하던 한 여학생에게 ldquo허벅지에 살이 너무 많다rdquo는 폭언을 해 성적 수치심을 주기도 했다 이영택 교수는 회식 자리에 늦게 온 여학생을 끌어안고 토닥이는 등 신체접촉을 했다 최 교수는 2004년 택시에서 술에 취한 척하며 몸을 기대고 끌어안으며 키스를 하려 했다 안광옥 강사와 추모 조교는 성희롱 발언을 했으며 추 조교는 박 교수의 안마 지시를 학생에게 전달하는 등 성추행을 방조한 걸로 파악됐다

교육부는 명지전문대에 박 교수의 파면을 요구했다 나머지 4명은 중징계 처분을 요구했다 자진 사임한 안 강사와 추 조교도 사안의 중대성을 고려해 징계 대상에 포함시켰다고 교육부는 설명했다 교육부는 5명 모두를 검찰에 수사 의뢰키로 했다 명지전문대에

입력 2018-03-19 0505

안마middot폭언middot키스hellip 명지전문대 연극영상확과 교수진 전원 수사의뢰교육부 실태조사 발표hellip 상반기 전국 대학으로 확대

1의 2페이지안마middot폭언middot키스hellip 명지전문대 연극영상확과 교수진 전원 수사의뢰-국민일보

2018-03-19httpnewskmibcokrarticleprintasparcid=0923918791

는 기관경고 조치를 하고 피해자 보호조치와 성범죄 예방교육 등을 하라고 요구했다

교육부는 상반기 중으로 전체 대학교를 대상으로 성범죄 실태조사를 하기로 했다 성범죄 발생과 대학의 대응 예방 조치 등을 전반적으로 들여다본다 교육부 관계자는 ldquo비위 정도가 심각하거나 조직적 은폐middot축소 우려가 있는 사안이 나오면 특별조사를 한다rdquo고 말했다 교육middot여성 분야 민간 전문가로 자문위원회를 꾸려 교육 분야 성폭력 근절책도 마련키로 했다

전국 44개 대학 여교수회는 ldquo우리 사회의 구조와 체질을 바꾸는 시발점이 돼야 한다rdquo며 미투(MeToo) 운동 지지를 선언했다 평교수 조직이 수평적으로 연대해 특정 사회운동에 대한 지지 선언문을 발표한 건 이례적이다 서울대 여교수회에서 시작돼 국공립대와 사립대가 동참했다 선언문에서 ldquo사법middot문화middot정치계 등에서 쏟아져 나오고 있는 미투 위드유(WithYou)는 오랫동안 누적된 성차별과 일상화된 여성 비하라는 구조적 문제를 표출한다 현재 미투 운동이 사회 전반을 개혁하는 운동으로 진화한다면 한국 사회 성장을 위한 값진 기회rdquo라고 평가했다 이어 ldquo폭로나 고발에 그치지 않아야 하며 정파적 대립으로 인해 그 의미가 왜곡되지 않기를 바란다rdquo며 ldquo정부는 이 기회를 지속가능하고 실행 가능한 정책으로 살려야 한다rdquo고 촉구했다

이도경 이형민 기자 yidokmibcokr

사진=최종학 선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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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대학 女교수회 미투 운동은 사회 변화 시발점 지지 선언

입력시간 | 2018-03-18 1222

지난 15일 오전 서울 중구 프레스센터에서 열린 미투운동과 함께하는 범시민행동 출범 기자회견에서 참석자들이

성폭력에 대한 왜곡된 인식 및 정부 대책 마련을 촉구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이데일리 김성훈 기자] 사회 전반으로 퍼지고 있는 미투(Metoomiddot나도 당했다) 운동과 관련해 전국 44개 대학 여교수회가 ldquo미투 운동이 우리 사회의 구조와 체질을 바꾸는 시발점이 돼야 한다rdquo며 지지를 선언했다

서울대와 연세대middot고려대 등 전국 44개 대학 여교수회는 18일 발표한 선언문에서 ldquo최근 들어 한국사회에 오랫동안 묻혀 있던 성폭력 피해자들의 목소리가 들려오기 시작했다rdquo며 ldquo고통을 토로하는 피해자들에게 깊은 지지와 연대의 마음을 보낸다rdquo며 이같이 밝혔다

여교수회는 ldquo사법middot문화middot정치계 등에서 나오는 lsquo미투rsquo와 lsquo위드유rsquo(With Youmiddot당신과 함께 하겠다) 운동은 오랜 기간 누적된 성차별과 일상화된 여성 비하라는 구조적 문제를 표출하고 있다rdquo고 지적했다

이들은 ldquo이번 운동이 대학 사회에 변혁을 가져와 구성원들의 다양성을 존중하고 모두가 건강한 시민성을 경험할 수 있는 곳으로 거듭나기를 바란다rdquo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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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면서 ldquo그런 의미에서 이 운동은 한국사회 성장을 위한 값진 기회이며 우리는 이 기회를 헛되이 소진하지 않을 것rdquo이라며 ldquo정파적 대립으로 운동의 의미를 왜곡하지 않고 본질적인 변화의 마중물이 되기를 바란다rdquo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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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미선 기자 최종 기사입력 2018-03-19 0806

카이스트middot충남대middot한밭대middot공주대 여교수회 미투(Me Too) 지지

전국 국공립middot사립대 등 44개교 평교수 조직 자발적 참여

게티이미지뱅크 제공

카이스트middot충남대middot한밭대middot공주대 등 지역대학 여교수회가 미투(Me Too) 지지와 연대의 뜻을

밝혔다

전국 국공립middot사립대 등 44개교의 평교수 조직이 자발적으로 참여해 미투는 우리 사회의 구조

와 체질을 바꾸는 시발점이 되어야 한다는 주장을 담은 선언문을 발표했다

19일 지역 대학가에 따르면 국립대의 평교수 조직이 수평적으로 연대해 특정 사회운동에 대한

지지 선언문을 공동으로 발표한 것은 실질적으로 처음 있는 일이다

특히 카이스트 등 사회적 이슈에 대해 목소리를 내는 일이 드문 이공계 중심의 과학기술 특성화

대학까지 참여한 것은 이례적이라는 지적이다

이날 선언에 참여한 교수들은 한국 사회에 묻혀 있었던 성폭력 성희롱 성차별의 문제가 미투

운동을 통해 수면으로 드러났다며 현재의 미투운동이 사회 전반을 개혁하는 운동으로 진화해

1의 2페이지중도일보 - 지역민과 함께 60년 미래 향한 100년

2018-03-19httpwwwjoongdocokrmainprintphpkey=2018031801000808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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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다면 한국사회 성장을 위한 값진 기회라고 평가했다

선언문에서 이들은 쏟아져 나오고 있는 MeToo WithYou 목소리는 오랫동안 누적된 성차별

과 일상화된 여성 비하라는 구조적 문제를 표출하고 있다며 우리 사회의 노동 문화middot조직문화

의 후진성 구성원 간 상호 존중의 부재 권력의 오남용 등은 서로 연관된 미투운동의 본질적

원인이라고 지적했다

또한 현재의 운동이 폭로나 고발에 그치지 않아야 하며 정파적 대립으로 인해 운동의 의미가

왜곡되어 해석되지 않기를 바란다며 이번 운동이 대학 사회에 변혁을 가져와 구성원들의 다

양성이 존중되고 모두가 건강한 시민성을 경험할 수 있는 곳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우리부터 더

적극적인 자세로 노력하겠다고 다짐했다

이에 대해 지역대 관계자는 이번 미투 운동 참여로 대학이 변화에 앞장서야 할 것이라며 다

만 자칫 선정적 폭로전으로 변질되거나 정치적 목적을 위해 사용돼선 안된다고 강조했다

고미선 기자 misunyda

2의 2페이지중도일보 - 지역민과 함께 60년 미래 향한 100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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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age 17: 전국 44개 대학 교수회 '미투', 사회 구조와 체질 바꾸 는 마중물hosting02.snu.ac.kr/.../03/보도-기사-모음30개.pdf · 2018-04-17 · 전국 44개 대학

44개 대학 여교수회 변화의 시발점 돼야Posted 2018-03-18 1200

서울대 연세대 고려대 등 전국 44개 대학 여교수회는 미투 운동이 우리 사회의 구

조와 체질을 바꾸는 시발점이 돼야 한다는 입장을 밝혔습니다

이들은 오랫동안 묻혀 있었던 성폭력 피해자들의 목소리가 최근 들려오기 시작했

다면서 고통을 토로하는 피해자들에게 깊은 지지와 연대를 보낸다고 선언했습니

여교수회는 법조 문화 정치계 등에서 쏟아져 나오고 있는 목소리는 성차별과 여성

비하라는 구조적 문제를 드러내고 있다면서 정파적 대립으로 인해 의미가 왜곡되지

않고 본질적인 변화의 마중물이 되기를 기대했습니다

1의 1페이지24 HOUR NEWS CHANNEL YTN (와이티엔)

2018-03-18httpwwwytncokr_commpop_printphpkey=201803181200523499

전국 44개 대학 교수회 1천여명 lsquo미투운동 지지rsquo 선언

3면 기사보기 신문보기 JPG PDF 백주희 기자 승인 20180318 2230 댓글 0

UNIST 143명 참여 ldquo사회전반 개혁 운

동hellip 한국사회 성장 위한 값진 기회rdquo

UNIST 등 전국 44개 대학 교수회 소

속 1000여명의 교수들이 18일 ldquolsquo미투 운동

(MeToomiddot나도 고발한다)rsquo은 우리 사회의 구

조와 체질을 바꾸는 시발점이 돼야 한다rdquo

며 미투 피해자들에 대한 지지와 연대의 뜻

을 밝혔다

국내 대학의 평교수 조직이 수평적으로 연

대해 특정 사회운동에 대한 지지 선언문을 공동으로 발표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며 서울대

학교 여교수회에서 발의해 수일 만에 전국 국공립대 사립대 등 총 44개교의 평교수 조직

이 자발적으로 참여했다

특히 UNIST와 KAIST 등 사회적 이슈에 관해 목소리를 내는 일이 드문 이공계 중심의 과학

기술 특성화 대학들까지 선언에 참여한 것은 이례적인 일이다

UNIST에서는 정무영 총장을 비롯해 전체 교수진의 13 가량인 143명이 참석했으며 UNIST

의 경우 여교수회가 없어 자발적인 상호 연락을 통해 이번 선언에 참가한 것으로 전해졌

선언문이 나오기까지 주도적 역할을 한 서울대학교 여교수회는 ldquo국공립대학으로부터 시작

해 각 대학 여교수회에 연대와 동참을 타진했고 이 과정에서 여대의 경우는 성별에 관계없

이 모든 교수들이 포함된 교수협의회나 교수평의회가 참여했다rdquo며 ldquo여교수회 자체가 조직

되어 있지 않은 대학의 경우에는 자발적인 상호 연락을 통해 다수 교수들의 참여가 이루어

졌다rdquo고 설명했다

선언에 참여한 교수들은 ldquo한국 사회에 묻혀 있었던 성폭력 성희롱 성차별의 문제가 미

투 운동을 통해 겉으로 드러나게 되었다rdquo며 ldquo현재의 미투운동이 사회 전반을 개혁하는 운동

으로 진화해 간다면 한국사회 성장을 위한 값진 기회rdquo라고 평가했다

이들은 ldquo쏟아져 나오고 있는 MeToo WithYou 목소리는 오랫동안 누적된 성차별과 일상

화된 여성 비하라는 구조적 문제를 표출하고 있다rdquo며 ldquo우리 사회의 노동 문화middot조직문화

의 후진성 구성원 간 상호 존중의 부재 권력의 오남용 등은 서로 연관된 미투운동의 본질

적 원인rdquo이라고 지적했다 이어 ldquo현재의 운동이 폭로나 고발에 그치지 않아야 하며 정파

적 대립으로 인해 운동의 의미가 왜곡되어 해석되지 않기를 바란다ldquo고 우려했다

또한 대학 내 실태에 대해 ldquo학교는 모든 구성원이 안전하게 자기 성장을 도모할 수 있

는 환경이어야함에도 불구하고 성폭력middot성희롱middot성차별 문제가 제기되어 왔다rdquo며 ldquo이번 운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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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의 2페이지전국 44개 대학 교수회 1천여명 lsquo미투운동 지지rsquo 선언 - 울산매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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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작권 문의

이 대학 사회에 변혁을 가져와 구성원들의 다양성이 존중되고 모두가 건강한 시민성을 경

험할 수 있는 곳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우리부터 더 적극적인 자세로 노력하겠다rdquo고 밝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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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44개 대학 여교수회 미투 운동 변화의 마중물 되길

기사입력 20180318 1125 송고

대학가 미투(PG)

[연합뉴스 자료사진]

(서울=연합뉴스) 김기훈 기자 = 서울대middot연세대middot고려대 등 전국 44개 대학 여교수회가 성폭력 피해를 고

발하는 미투(Me Toomiddot나도 당했다) 운동과 관련 우리 사회의 구조와 체질을 바꾸는 시발점이 돼야 한

다며 지지를 선언했다

이들은 18일 발표한 선언문에서 최근 한국사회에 오랫동안 묻혀 있었던 성폭력 피해자들의 목소리가

들려오기 시작했다 고통을 토로하는 피해자들에게 우리는 깊은 지지와 연대의 마음을 보낸다며 이같이

말했다

전국 44개 대학 여교수회는 사법middot문화middot정치계 등에서 쏟아져 나오고 있는 미투 위드유(With Youmiddot

당신과 함께) 목소리는 오랫동안 누적된 성차별과 일상화된 여성 비하라는 구조적 문제를 표출하고 있

다고 지적했다

이어 대학 사회의 모든 구성원도 이런 문제들로부터 자유로울 수 없다며 우리는 이번 운동이 대학 사

회에 변혁을 가져와 구성원들의 다양성이 존중되고 모두가 건강한 시민성을 경험할 수 있는 곳으로 거듭

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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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3-18httpwwwyonhapnewscokrdev9601000000html

또 그런 의미에서 이 운동은 한국사회 성장을 위한 값진 기회이며 우리는 이 기회가 헛되이 소진되지

않도록 노력할 것이라면서 정파적 대립으로 인해 운동의 의미가 왜곡되지 않고 본질적인 변화의 마중물

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kihu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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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3-18httpwwwyonhapnewscokrdev9601000000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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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투] 44개대학 여교수회 ldquo미투는 우리 사회 구조와 체질 바꾸는 시

발점 되어야rdquo

기사입력 20180318 1400

출처=피플이퀘이션

[비즈트리뷴]서울대학교 등 전국 44개 대학 (여)교수회는 18일 미투(Me Too)는 우리 사회의 구조와 체질을 바꾸는 시발점이 되어야 한다는 주장을 담은 선언문을 발표해 미투 피해자들에 대한 지지와 연대의 뜻을 밝혔다

국내 대학의 평교수 조직이 수평적으로 연대하여 특정 사회운동에 대한 지지 선언문을 공동으로 발표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이번 선언은 서울대학교 여교수회에서 발의하여 수일 만에 전국 국공립대 사립대 등 총 44개교의 평교수 조직이 자발적으로 참여했다

선언에 참여한 교수들은 한국 사회에 묻혀 있었던 성폭력 성희롱성차별의 문제가 미투 운동을 통해 겉으로 드러나게 되었다며 현재의 미투운동이 사회 전반을 개혁하는 운동으로 진화해 간다면 한국사회 성장을 위한 값진 기회라고 미투 운동이 가지는 한국 사회 변혁의 의의를 적극적으로 평가했다

선언문에서 이들은 쏟아져 나오고 있는 MeToo WithYou 목소리는 오랫동안 누적된 성차별과 일상화된 여성 비하라는구조적 문제를 표출하고 있다며 우리 사회의 노동 문화 조직문화의 후진성 구성원 간 상호 존중의 부재권력의 오남용등은 서로 연관된 미투운동의 본질적 원인이라고 지적했다

특히 선언에 참여한 교수들은 현재의 운동이 폭로나 고발에 그치지 않아야 하며 정파적 대립으로 인해 운동의 의미가 왜곡되어 해석되지 않기를 바란다며 늦게나마 일어나고 있는 우리 사회의 자정 움직임이 선정적인 폭로 경쟁 속에 묻히거나 정치적으로 유리한 고지를 차지하고자 하는 다툼의 산물로 축소되는 것에 대해 우려를 표했다

Page 1 of 3비즈트리뷴

2018-03-18httpbiztribunecokrnewsprintphpno=48014

선언 참여자들은 대학 내 실태에 관해서도 학교는 모든 구성원이 안전하게 자기 성장을 도모할 수 있는 환경이어야함에도불구하고 성폭력성희롱성차별 문제가 제기되어 왔다며 이번 운동이 대학 사회에 변혁을 가져와 구성원들의 다양성이존중되고 모두가 건강한 시민성을 경험할 수 있는 곳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우리부터 더 적극적인 자세로 노력하겠다고 다짐했다

선언에 참여한 여교수들은 미투 운동이 나아가야할 방향에 대해 미투 운동이 우리 사회의 구조와 체질을 바꾸는 시발점이되어 본질적인 변화의 마중물이 되기를 기대한다며 장기적인 관점에서 제도와 문화 개선을 위해 차분하고 합리적인 논의가 진행되어야 하며 특히 정부는 이 기회를 지속가능하고 실행가능한 구체적인 정책으로 살려야 한다고 촉구했다

미투운동이 제기하고 있는 문제를 어떻게 풀어가는가는 우리 사회의 조직문화노동문제에서부터 나아가 삶의 질인구문제와 인적 자원의 사회적 활용 등 앞으로 한국 사회가 어떤 의미 있는 성장을 할 것인가에 직결되어 있다는 것이다

선언문 발표의 경위와 관련해 서울대 여교수회 전화숙 회장은 ldquo이번 선언을 준비하면서 여교수들의 폭발적이고 뜨거운 호응에 놀랐다rdquo면서 ldquo전체 대학의 평교수 조직의 연락망조차 없었던 상태에서 단 며칠 만에 44개 학교가 선언에 동참했다는 것은 미투 운동에 대해 이미 깊은 공감대가 형성되어 있고 한국 사회의 구조적 변화의 필요성을 절실히 느끼고 있다는 증거라고 생각한다rdquo고 말했다

선언문이 나오기까지 주도적 역할을 한 서울대학교 여교수회는 국공립대학으로부터 시작해 각 대학 여교수회에 연대와 동참을 타진했고이 과정에서 여대의 경우는 성별에 관계없이 모든 교수들이 포함된 교수협의회나 교수평의회가 참여했으며 여교수회 자체가 조직되어 있지 않은 대학의 경우에는 자발적인 상호 연락을 통해 다수 교수들의 참여가 이루어졌다짧은 서명 시간 때문에 미처 연락이 닿지 못한 학교도 많아 ldquo체계적인 연락이 가능했다면 대다수 대학이 참여했을 것이라고 본다rdquo고 서울대학교 여교수회는 밝혔다

특히 카이스트 등 사회적 이슈에 관해 목소리를 내는 일이 드문 이공계 중심의 과학기술 특성화 대학들까지 선언에 참여한 것은 이례적인 일이다다음은 선언문 전문이다최근 한국 사회에 오랫동안 묻혀 있었던 성폭력 피해자들의 목소리가 들려오기 시작했다고통을 토로하는 피해자들에게 우리는 깊은 지지와 연대의 마음을 보낸다

사법middot문화middot정치계 등에서 쏟아져 나오고 있는 Me Too With You 목소리는 오랫동안 누적된 성차별과 일상화된 여성 비하라는 구조적 문제를 표출하고 있다우리사회의 노동 문화middot조직 문화의 후진성 구성원 간 상호 존중의 부재권력의 오남용 등은 서로 연관되어 있으며 미투운동의 본질적 원인이다

대학 사회의 모든 구성원들도 이런 문제들로부터 자유로울 수 없다학교는 모든 구성원이 안전하게 자기의 성장을 도모할수 있는 환경이어야 함에도 성폭력middot성희롱middot성차별 문제가 제기되어 왔다우리는 이번 운동이 대학 사회에 변혁을 가져와 구성원들의 다양성이 존중되고 모두가 건강한 시민성을 경험할 수 있는 곳으로 거듭나기를 바란다 그런 의미에서 이 운동은 한국사회 성장을 위한 값진 기회이며 우리는 이 기회가 헛되이 소진되지않도록 힘을 모아 노력할 것이다

현재의 운동이 폭로나 고발에 그치지 않기를 바란다 정파적 대립으로 인해 운동의 의미가 왜곡되어 해석되지 않기를 바란다성별 간 대립으로 오해되지 않기를 바란다 성폭력middot성희롱middot성차별의 해결 없이 한국 사회의 평등한 조직 문화와 민주적소통이 이루어지기를 기대할 수는 없기 때문이다

현재의 미투운동이 우리 사회의 구조와 체질을 바꾸는 시발점이 되어 본질적인 변화의 마중물이 되기를 기대한다이를 위해 장기적인 관점에서 제도 및 문화 개선을 위해 차분하고 합리적인 논의가 일어날 것을 기대한다정부는 이 기회를 지속가능하고 실행가능한 구체적인 정책으로 살릴 것을 촉구한다

현재의 운동이 이 땅을 살아갈 후손들을 위해 한국 사회 전반을 개혁하는 운동으로 진화해 갈 수 있도록 우리도 적극적인 노력을 기울일 것이다

2018 3 19

강원대학교 여교수회 회장 길양숙강릉원주대학교(강릉캠퍼스) 여교수 배수명 외 46인건국대학교(글로컬캠퍼스) 여교수회 회장 염지숙경기대학교 여교수 류전희 외 52인경남대학교 여교수회 회장 조미원경북대학교 여교수회 회장 채연숙경상대학교 여교수회 회장 정면숙경희대학교(서울캠퍼스) 여교수회 회장 이경희고려대학교 여교수회 회장 백경희공주대학교 여교수회 회장 김희경광주과학기술원(GIST) 여교수 일동광주대학교 여교수회 회장 오현정군산대학교 여교수회 회장 남이숙대구경북과학기술원(DGIST)여교수 모임 김소희 외 11인명지대학교 여교수 전양진 외 18인목포대학교 여교수회 회장 조경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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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3-18httpbiztribunecokrnewsprintphpno=48014

[이규석 기자 newtoybiztribunecokr]

부산대학교 여교수회 회장 하경자서강대학교 여교수회 회장 나은영서울과학기술대학교 여교수회 회장 조유진서울대학교 여교수회 회장 전화숙서울시립대학교 여교수회 회장 김미영숙명여자대학교 교수협의회 회장 위경우이진호강애진아주대학교 여교수회 교수 45인안동대학교 여교수회 회장 정숙희연세대학교 여교수회 정경미 외 82인영남대학교 여교수회 회장 서정숙울산과학기술원(UNIST)교수 정무영 외 143인이화여자대학교 교수평의회 의장 우정원전남대학교 여교수회 회장 김경신전북대학교 여교수회 회장 김정자제주대학교 여교수회 회장 이예안조선대학교 여교수회 회장 조은희중앙대학교 여교수 정슬기 외 56인충남대학교 여교수회 회장 홍성심충북대학교 여교수회 회장 신혜은포스텍 여교수 이영숙 외 19인한국과학기술원(KAIST)여교수 윤정로 외 50인한국방송통신대학교 여교수회 회장 설진아한국외국어대학교 여교수회 회장 김우조한국해양대학교 여교수회 회장 홍옥숙한림대학교 여교수회 회장 김춘길한밭대학교 여교수회 회장 김양순한신대학교 여교수 고정갑희 외 14인한양대학교 여교수 백은옥 외 46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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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3-18httpbiztribunecokrnewsprintphpno=48014

사회 gt 사회일반

전국 44개大 여교수회 미투 한국사회성장 값진 기회유자비 기자 | jabiunewsiscom

등록 2018-03-18 134633

1의 3페이지NEWSIS

2018-03-18httpwwwnewsiscomcommonid=NISX20180318_0000255136ampmethod=printampt

누적된 성차별과 일상화된 여성 비하 구조적 문제 표출평등한 조직문화 민주적 소통 기대 못해hellip변혁 있어야

【서울=뉴시스】 유자비 기자 = 전국에 있는 44개 대학 여교수들이 18일 미투 운동은 한

국 사회 성장을 위한 값진 기회라며 연대와 지지의 뜻을 밝혔다

서울대middot연세대middot고려대 등 전국 44개 대학 여교수회는 이날 미투 피해자들에 대한 지지와

연대의 뜻을 밝힌 선언문을 발표했다

이들은 선언문에서 쏟아져 나오고 있는 미투 위드유 목소리는 오랫동안 누적된 성차

별과 일상화된 여성 비하란 구조적 문제를 표출하고 있다며 우리 사회의 노동 문화middot조직

문화의 후진성 구성원 간 상호 존중의 부재 권력의 오남용 등은 서로 연관된 미투운동의

본질적 원인이라고 지적했다

이어 대학 사회 모든 구성원도 이런 문제들로부터 자유로울 수 없다며 이번 운동이 대

학 사회에 변혁을 가져와 구성원들의 다양성이 존중되고 모두가 건강한 시민성을 경험할

수 있는 곳으로 거듭나기를 바란다고 희망했다

또 그런 의미에서 이 운동은 한국사회 성장을 위한 값진 기회라며 현재 운동이 폭로나

고발에 그치지 않기를 바란다 성폭력middot성희롱middot성차별의 해결 없이 한국 사회의 평등한 조

직 문화와 민주적 소통이 이뤄지기를 기대할 수 없다고 강조했다

이들은 미투 운동이 우리 사회의 구조와 체질을 바꾸는 시발점이 돼 본질적인 변화의 마

중물이 되기를 기대한다면서 특히 정부는 이 기회를 지속가능하고 실행가능한 구체적

인 정책으로 살려야 한다고 촉구했다

이번 선언은 서울대 여교수회에서 발의해 전국 국공립대 사립대 등 총 44개교 평교수 조

직이 자발적으로 참여했다

전화숙 서울대 여교수회 회장은 전체 대학 평교수 조직의 연락망조차 없던 상태에서 단

며칠 만에 44개 학교가 선언에 동참했다며 미투 운동에 대해 이미 깊은 공감대가 형성되

어 있고 한국 사회의 구조적 변화의 필요성을 절실히 느끼고 있다는 증거라고 설명했다

서울대 여교수회 관계자는 국내 대학의 평교수 조직이 수평적으로 연대해 특정 사회운

동에 대한 지지 선언문을 공동 발표한 것은 실질적으로 처음이라며 체계적인 연락이 가

2의 3페이지NEWSIS

2018-03-18httpwwwnewsiscomcommonid=NISX20180318_0000255136ampmethod=printampt

능했다면 대다수 대학이 참여했을 것으로 본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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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의 3페이지NEWSIS

2018-03-18httpwwwnewsiscomcommonid=NISX20180318_0000255136ampmethod=printampt

44개 대학 여교수회 미투 운동 지지 선언

우리 사회 구조middot체질 바꾸는 시발점 되어야

2018-03-18 131407

서울대 여교수회 등 44개 대학 여교수회가 18일 미투(metoo) 운동을 지지하는 선언문을 발표했다 선언

문 캡처

전국 44개 대학 여교수회가 18일 미투(metoo) 운동을 지지하는 선언문을 발표하

고 미투 피해자들에 대한 지지와 연대의 뜻을 밝혔다 국내 대학 평교수 조직이 수평

적으로 연대해 특정 사회운동에 대해 지지 선언문을 공동으로 발표한 것은 매우 이

례적이다

이날 서울대학교 여교수회에 따르면 서울대 여교수회가 발의한 미투는 우리 사회

의 구조와 체질을 바꾸는 시발점이 되어야 한다는 제목의 공동 선언문에는 강원대

건국대글로컬캠퍼스 경기대 경북대 경희대 고려대 광주대 명지대 목포대 부

산대 서강대 서울과기대 서울시립대 숙명여대 아주대 연세대 영남대 이화여

대 조선대 전남대 중앙대 한국방송통신대 한국외대 한양대 등 전국 44개 국공

립대와 사립대 여교수회와 일반 교수들이 참여했다

1의 2페이지44개 대학 여교수회 미투 운동 지지 선언

2018-03-18httpwwwmetroseoulcokrnewsnewsviewprinternewscd=2018031800075

선언에 참여한 교수들은 한국 사회에 묻혀 있던 성폭력 성희롱 성차별의 문제가 미

투 운동을 통해 겉으로 드러났다면서 미투운동이 사회 전반을 개혁하는 운동으로 진

화해 간다면 한국사회 성장을 위한 값진 기회가 될 것으로 평가했다

선언문에서 이들은 쏟아져 나오는 미투(metoo)와 위드유(withyou) 목소리는 오

랫동안 누적된 성차별과 일상화된 여성 비하라는 구조적 문제를 표출하고 있다며

우리사회의 노동 문화middot조직문화의 후진성 구성원 간 상호 존중의 부재 권력의 오

남용 등은 서로 연관된 미투운동의 본질적 원인이라고 지적했다

특히 이들은 미투가 폭로나 고발에 그치지 않아야 하며 정파적 대립으로 인해 운동

의 의미가 왜곡되어 해석되지 않기를 바란다면서 선정적인 폭로 경쟁 속에 묻히거

나 정치적으로 유리한 고지를 차지하고자 하는 다툼의 산물로 축소되는 것에 대한

우려의 입장도 밝혔다

대학 내 성폭력 실태에 대해서도 학교는 모든 구성원이 안전하게 자기 성장을 도모

하는 환경이어야함에도 불구하고 성폭력과 성희롱 성차별 문제가 제기되어 왔다며

이번 운동이 대학 사회에 변혁을 가져오도록 우리부터 더 적극적인 자세로 노력하

겠다고 다짐했다

미투 운동이 나아가야할 방향에 대해 장기적인 관점에서 제도와 문화 개선을 위해

차분하고 합리적인 논의가 진행되어야 한다며 특히 정부는 이 기회를 지속가능하

고 실행가능한 구체적인 정책으로 살려야 한다고 촉구했다

서울대 여교수회 전화숙 회장은 이번 선언을 준비하면서 여교수들의 폭발적이고 뜨

거운 호응에 놀랐다면서 전체 대학의 평교수 조직의 역락망조치 없었던 상태에서

단 며칠 만에 44개 학교가 선언에 동참했다는 것은 미투 운동에 대해 이미 깊은 공감

대가 형성됐고 한국 사회의 구조적 변화의 필요성을 절실히 느끼고 있다는 증가라

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한용수 기자(hys)

세계 최대 종합일간지 메트로신문(httpwwwmetroseoul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2의 2페이지44개 대학 여교수회 미투 운동 지지 선언

2018-03-18httpwwwmetroseoulcokrnewsnewsviewprinternewscd=2018031800075

전국 44개大교수 1000여명 미투 지지선언hellip본질적인변화의마중물되길

기사입력 20180318 124025 | 최종수정 20180318 124025 | 김성민 | lv426navercom

지난 8일 오후 여성의날 110주년을 맞아 서울 마포구 홍대입구역 인근에서 열린 제1회 페미 퍼레이드 참가자들이 미투(METOO)

amp위드유(WITHYOU)운동을 지지하는 흰색 장미를 들고서 행진하고 있다 (사진 = 연합뉴스)

서울대middot연세대middot고려대 등 전국 44개 대학 여교수회가 주축이 된 교수 1000여 명이 18일 미투 운동(MeToo 나도

고발한다)에 대한 지지 의사를 표명하며 미투는 우리 사회의 구조와 체질을 바꾸는 시발점이 되어야 한다는 제목의

선언문을 발표했다

이번 선언은 서울대학교 여교수회가 발의했으며 전국 국middot공립대 사립대 등 총 44개 대학교 평교수 조직이 자발적으

로 참여했다

교수들은 선언문에서 최근 한국사회에 오랫동안 묻혀 있었던 성폭력 피해자들의 목소리가 들려오기 시작했다 고통

을 토로하는 피해자들에게 우리는 깊은 지지와 연대의 마음을 보낸다고 밝혔다

이들은 사법middot문화middot정치계 등에서 쏟아져 나오고 있는 미투 위드유(With Youmiddot당신과 함께) 목소리는 오랫동안 누

적된 성차별과 일상화된 여성 비하라는 구조적 문제를 표출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 대학 사회의 모든 구성원도 이런 문제들로부터 자유로울 수 없다며 우리는 이번 운동이 대학 사회에 변혁을

가져와 구성원들의 다양성이 존중되고 모두가 건강한 시민성을 경험할 수 있는 곳으로 거듭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1의 2페이지믿을수 있는 인터넷 언론 CNB뉴스

2018-03-18httpwwwcnbnewscomnewsarticle_printhtmlno=370049

또 그런 의미에서 이 운동은 한국사회 성장을 위한 값진 기회이며 우리는 이 기회가 헛되이 소진되지 않도록 노력

할 것이라면서 정파적 대립으로 인해 운동의 의미가 왜곡되지 않고 본질적인 변화의 마중물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김성민 (lv426navercom) 2004~2017 Copyright by CNBNEWS All rights reserved

2의 2페이지믿을수 있는 인터넷 언론 CNB뉴스

2018-03-18httpwwwcnbnewscomnewsarticle_printhtmlno=3700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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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OME 뉴스 사회

전남대 조선대 등 44개 대학 여교수회 lsquo미투 운동rsquo 지지 선언

김명식 기자 승인 20180318 1914

전남대middot조선대 여교수회 lsquo미투 운동rsquo 지지

44개 대학 참여 ldquo사회 구조 변화 시발점 돼야rdquo

전남대와 조선대 등 전국 44개 대학 여교수회가 18일 lsquo미투(metoo)rsquo 운동을 지지

하는 선언문을 발표하고 미투 피해자들에 대한 지지와 연대의 뜻을 밝혔다 국내

대학 평교수 조직이 수평적으로 연대해 특정 사회운동에 대해 지지 선언문을 공동

으로 발표한 것은 매우 이례적이다

lsquo미투는 우리 사회의 구조와 체질을 바꾸는 시발점이 되어야 한다rsquo는 제목의 공동

선언문에는 전남대와 조선대를 비롯 광주대 목포대 강원대 건국대글로컬캠퍼스

경기대 경북대 경희대 고려대 명지대 부산대 서강대 서울과기대 서울시립대

숙명여대 아주대 연세대 영남대 이화여대 중앙대 한국방송통신대 한국외대 한

양대 등 전국 44개 국공립대 및 사립대 여교수회와 일반 교수들이 참여했다

선언에 참여한 교수들은 한국 사회에 묻혀 있던 성폭력 성희롱 성차별의 문제가

미투 운동을 통해 겉으로 드러났다면서 미투운동이 사회 전반을 개혁하는 운동으로

진화해 간다면 한국사회 성장을 위한 값진 기회가 될 것으로 평가했다

선언문에서 이들은 ldquo쏟아져 나오는 미투(metoo)와 위드유(withyou) 목소리는 오랫

동안 누적된 성차별과 일상화된 여성 비하라는 구조적 문제를 표출하고 있다rdquo며

1의 2페이지남도일보

2018-03-19httpwwwnamdonewscomnewsarticlePrinthtmlidxno=4665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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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dquo우리사회의 노동 문화middot조직문화의 후진성 구성원 간 상호 존중의 부재 권력의 오

남용 등은 서로 연관된 미투운동의 본질적 원인rdquo이라고 지적했다

특히 이들은 ldquo미투가 폭로나 고발에 그치지 않아야 하며 정파적 대립으로 인해 운

동의 의미가 왜곡되어 해석되지 않기를 바란다rdquo면서 선정적인 폭로 경쟁 속에 묻히

거나 정치적으로 유리한 고지를 차지하고자 하는 다툼의 산물로 축소되는 것에 대

한 우려의 입장도 밝혔다

대학 내 성폭력 실태에 대해서도 ldquo학교는 모든 구성원이 안전하게 자기 성장을 도

모하는 환경이어야함에도 불구하고 성폭력과 성희롱 성차별 문제가 제기되어 왔

다rdquo며 ldquo이번 운동이 대학 사회에 변혁을 가져오도록 우리부터 더 적극적인 자세로

노력하겠다rdquo고 다짐했다

미투 운동이 나아가야할 방향에 대해 ldquo장기적인 관점에서 제도와 문화 개선을 위해

차분하고 합리적인 논의가 진행되어야 한다rdquo며 ldquo특히 정부는 이 기회를 지속가능하

고 실행가능한 구체적인 정책으로 살려야 한다rdquo고 촉구했다

김명식 기자 msknamdonewscom

김명식 기자 msknamdo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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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의 2페이지남도일보

2018-03-19httpwwwnamdonewscomnewsarticlePrinthtmlidxno=466532

사회 gt 일반

(자료사진) copy News1 문요한기자

전국 44개 대학 여교수들이 우리 사회 구조와 체질을 바꾸는 시발점이 돼야

한다며 미투(Me TOO) 운동에 대해 지지를 선언했다

서울대 여교수회는 18일 보도자료를 통해 전국 국공립대middot사립대 등 총 44개교

의 평교수 조직이 미투 운동 지지 선언에 자발적으로 참여했다며 이같이 밝혔

서울대연세대고려대카이스트(KAIST)부산대 등 44개 대학 여교수회는 선언

문에서 사법middot문화middot정치계 등에서 쏟아져 나오고 있는 Me Too With You 목

소리는 오랫동안 누적된 성차별과 일상화된 여성 비하라는 구조적 문제를 표출

하고 있다며 노동 문화와 조직 문화의 후진성 구성원 간 상호 존중의 부재

권력의 오남용 등이 미투운동의 본질적 원인이라고 지적했다

이어 이들은 대학 사회의 모든 구성원도 이런 문제들로부터 자유로울 수 없

전국 44개 대학 여교수회 미투 운동 지지 선언우리 사회 구조middot체질 바꾸는 시발점 돼야

(서울=뉴스1) 이원준 기자 | 2018-03-18 1212 송고

1의 2페이지사실 앞에 겸손한 민영 종합 뉴스통신사 뉴스1

2018-03-18httpnews1krarticlesarticle_printphparticle_id=3263726

다며 우리는 이번 운동이 대학 사회에 변혁을 가져와 구성원들의 다양성이

존중되고 모두가 건강한 시민성을 경험할 수 있는 곳으로 거듭나기를 바란

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현재의 미투 운동이 우리 사회 구조와 체질을 바꾸는 본질적인 변화

의 마중물이 되기를 기대한다며 정부는 이 기회를 지속가능하고 실행가능한

구체적인 정책으로 살릴 것을 촉구한다고 덧붙였다

lt저작권자 copy 뉴스1코리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gt

2의 2페이지사실 앞에 겸손한 민영 종합 뉴스통신사 뉴스1

2018-03-18httpnews1krarticlesarticle_printphparticle_id=3263726

[게티이미지뱅크]

뉴스핌기사프린트

미투는 성차별 바꾸는 시발점44개 대학middot626명 여교수 나섰다서울대 등 전국 여교수 미투 지지 및 피해자와 연대 선언 미투 사회 구조middot체질 바꾸는 변화의 마중물 돼야

bull 기사입력 2018년03월18일 1316bull 최종수정 2018년03월18일 1317

[뉴스핌=김범준 기자] 수백명의 여교수들이 미투 운동을 지지하고 피해자들과 연대의 뜻

을 밝혔다

18일 서울대학교와 한국과학기술원(KAIST)등 전국 44

개 대학 여교수회는 미투는 우리 사회의 구조와 체질

을 바꾸는 시발점이 되어야 한다는 제목의 공동 선언

문을 발표했다 참여자는 626명 이상이다

이들은 선언문을 통해 쏟아져 나오고 있는 MeToo

WithYou 목소리는 오랫동안 누적된 성차별과 일상

화된 여성 비하라는 구조적 문제를 표출하고 있는

것이라면서 특히 학교는 모든 구성원이 안전하게 자

기 성장을 도모할 수 있는 환경이어야함에도 불구하고

성폭력middot성희롱middot성차별 문제가 제기되고 있다고 지적했

이어 미투 운동이 우리 사회의 구조와 체질을 바꾸는 변화의 마중물이 되기를 기대하

며 특히 정부는 이 기회를 지속가능하고 실행가능한 구체적인 정책으로 살려야 한다면서

도 이 운동이 폭로나 고발에 그치지 않고 정파적 대립으로 인해 의미가 왜곡되지 않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이날 전화숙 서울대 여교수회 회장(컴퓨터공학부 교수)은 전체 대학의 평교수 조직 연락

망이 없었던 상태에서 단 며칠 만에 44개 학교가 선언에 동참하며 뜨거운 호응을 보였

다면서 이는 미투 운동에 대해 이미 깊은 공감대가 형성되어 있으며 한국 사회의 구조적

변화의 필요성을 절실히 느끼고 있다는 증거고 말했다

이처럼 평교수 조직이 자발적으로 연대해 특정 사회운동를 지지하고 카이스트 등 사회적

이슈에 목소리를 내는 일이 드물었던 과학기술 특성화 대학들까지 선언에 참여한 것은 이

례적이라는 평가다

1의 2페이지뉴스핌 - 글로벌 경제를 여는 최고의 리얼타임 뉴스

2018-03-18httpwwwnewspimcomnewspreview

한편 이보다 앞서 지난 13일 서울대 총학생회 역시 미투 운동은 한국 사회를 변화시키는

일이라는 성명을 내고 미투 운동을 적극 지지하고 나선 상태다

서울대학교 정문 모습 김학선 기자 yooksa

[뉴스핌 Newspim] 김범준 기자 (nunc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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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3-18httpwwwnewspimcomnewspreview

홈 gt 뉴스 gt 대학뉴스 gt 대학일반 | 뉴스플러스

서울대 등 전국 44개 대학 여교수회 미투 운동 지지대학 사회에 변혁 다짐

2018년 03월 18일 (일) 142845 임승미 기자 lsmdhnewscokr

[대학저널 임승미 기자] 서울대학교(총장 성낙인) 등 전국 44개 대학 (여)교수회는 18일 미투(Me

Too)는 우리 사회의 구조와 체질을 바꾸는 시발점이 돼야 한다는 주장을 담은 선언문을 발표해 미

투 피해자들에 대한 지지와 연대의 뜻을 밝혔다

국내 대학의 평교수 조직이 수평적으로 연대해 특정 사회운동에 대한 지지 선언문을 공동으로 발표

한 것은 실질적으로 처음 있는 일이다 이번 선언은 서울대학교 여교수회에서 발의해 수일 만에 전

국 국공립대 사립대 등 총 44개교의 평교수 조직이 자발적으로 참여했다 특히 카이스트 등 사회적

이슈에 대해 목소리를 내는 일이 드문 이공계 중심의 과학기술 특성화 대학들까지 선언에 참여한

것은 이례적인 일이다

선언에 참여한 교수들은 한국 사회에 묻혀 있었던 성폭력middot성희롱middot성차별의 문제가 미투 운동을 통

해 겉으로 드러나게 됐다며 현재의 미투운동이 사회 전반을 개혁하는 운동으로 진화해 간다면 한

국사회 성장을 위한 값진 기회라고 미투 운동이 갖는 의의를 평가했다

이들은 쏟아져 나오고 있는 MeToo WithYou 목소리는 오랫동안 누적된 성차별과 일상화된 여

성 비하라는 구조적 문제를 표출하고 있다며 우리 사회의 노동 문화 조직문화의 후진성 구성

원 간 상호 존중의 부재 권력의 오남용 등은 서로 연관된 미투운동의 본질적 원인라고 지적했다

특히 교수들은 늦게나마 일어나고 있는 우리 사회의 자정 움직임이 선정적인 폭로 경쟁 속에 묻히

거나 정치적으로 유리한 고지를 차지하고자 하는 다툼의 산물로 축소되는 것에 대해 우려를 표했

다 이들은 현재의 운동이 폭로나 고발에 그치지 않아야 하며 정파적 대립으로 인해 운동의 의미가

왜곡돼 해석되지 않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선언 참여자들은 대학 내 실태에 관해서도 학교는 모든 구성원이 안전하게 자기 성장을 도모할 수

있는 환경이어야함에도 불구하고 성폭력성희롱middot성차별 문제가 제기돼 왔다며 이번 운동이 대학

사회에 변혁을 가져와 구성원들의 다양성이 존중되고 모두가 건강한 시민성을 경험할 수 있는 곳으

로 거듭날 수 있도록 우리부터 더 적극적인 자세로 노력하겠다고 다짐했다

여교수들은 미투 운동이 우리 사회의 구조와 체질을 바꾸는 시발점이 돼 본질적인 변화의 마중물

이 되기를 기대한다며 장기적인 관점에서 제도와 문화 개선을 위해 차분하고 합리적인 논의가 진

행돼야 하며 특히 정부는 이 기회를 지속가능하고 실행가능한 구체적인 정책으로 살려야 한다고

촉구했다

1의 2페이지대학저널

2018-03-18httpwwwdhnewscokrnewsarticlePrinthtmlidxno=79409

서울대 여교수회 전화숙 회장은 이번 선언을 준비하면서 여교수들의 폭발적이고 뜨거운 호응에 놀

랐다면서 전체 대학의 평교수 조직의 연락망조차 없었던 상태에서 단 며칠 만에 44개 학교가 선언

에 동참했다는 것은 미투 운동에 대해 이미 깊은 공감대가 형성돼 있고 한국 사회의 구조적 변화의

필요성을 절실히 느끼고 있다는 증거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선언문이 나오기까지 주도적 역할을 한 서울대학교 여교수회는 국공립대학으로부터 시작해 각 대

학 여교수회에 연대와 동참을 타진했다 이 과정에서 여대의 경우는 성별에 관계없이 모든 교수들

이 포함된 교수협의회나 교수평의회가 참여했다 여교수회 자체가 조직돼 있지 않은 대학의 경우

자발적인 상호 연락을 통해 다수 교수들의 참여가 이뤄졌다 짧은 서명 시간 때문에 미처 연락이 닿

지 못한 학교도 많다 서울대 여교수회는 체계적인 연락이 가능했다면 대다수 대학이 참여했을 것

이라고 본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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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의 2페이지대학저널

2018-03-18httpwwwdhnewscokrnewsarticlePrinthtmlidxno=79409

전국 44개대학여교수회 lsquo미투운동rsquo 지지선언발표

기사입력 20180318 152045 | 최종수정 20180318 152045 | 복현명 기자 | hmbokeknkr

[에너지경제신문 복현명 기자] 서울대학교 등 전국 44개 대학교 여교수회는 18일 미투(Me Too) 운동은 우리

사회의 구조와 체질을 바꾸는 시발점이 돼야 한다는 주장을 담은 선언문을 발표했다

국내 대학 평교수 조직이 수평적으로 연대해 특정 사회운동에 대한지지 선언문을 공동으로 발표한 것은 최초로

이번 선언은 서울대 여교수회에서 발의해 전국 국공립대 사립대 등 총 44개교 평교수 조직이 차발적으로 참여

했다

선언에 참여한 교수들은 현재의 미투 운동이 사회 전반을 개혁하는 운동으로 진화해 간다면 한국사회 성장을

위한 값진 기회가 될 것이라며 정파적 대립으로 인해 운동의 의미개 왜곡돼 해석되지 않기를 바란다고 했다

이어 대학은 모든 구성원이 안전하게 자기 성장을 도모할 수 있는 환경이어야 하지만 성폭력middot성희롱middot성차별 문

제가 제기돼 왔다며 이번 운동이 대학 사회에 변혁을 가져와 구성원들의 다양성이 존중되고 모두가 건강한 시

민성을 경험할 수 있는 곳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적극적인 자세로 노력하겠다고 했다

또 전국 44개 대학 여교수회는 미투 운동의 방향에 대해 미투 운동이 우리 사회의 구조와 체질을 바꾸는 시발점

이 돼 본질적인 변화의 마중물이 되기를 기대한다며 장기적인 관점에서 제도와 문화 개선을 위해 차분하고 합

리적인 논의가 진행돼야 하며 정부는 지속middot실행가능한 구체적인 정책으로 구체화 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전화숙 서울대학교 여교수회 회장(컴퓨터공학부 교수)은 이번 선언을 준비하면서 여교수들의 뜨거운 호응에 놀

랐다며 전체 대학의 평교수 조직의 연락망 조차 없던 상태에서 몇일만에 44개 학교에 선언에 동참했다는 것은

미투 운동에 대해 깊은 공감대가 형성돼 있다는 증거라고 말했다

한편 서울대 여교수회는 국공립대학으로부터 시작해 각 대학 여교수회에 연대와 동참을 타진했고 이 과정에서

1의 2페이지에너지경제신문

2018-03-18httpwwweknkrnewsarticle_printhtmlno=349917

여대의 경우 성별에 관계없이 모든 교수들이 포함된 교수협의회나 교수평의회가 참여했고 여교수회가 조직돼 있

지 않은 대학의 경우 자발적인 상호 연락을 통해 다수 교수들의 참여가 이뤄졌다

복현명 기자 (hmbokeknkr) lt 저작권자 에너지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대한민국 경제의 힘 에너지경제gt

2의 2페이지에너지경제신문

2018-03-18httpwwweknkrnewsarticle_printhtmlno=3499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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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OME 사회 사회일반

전국 대학 여교수회 미투 운동 지지hellipldquo성차별 구조 바꾸는 마중물rdquo

인터넷팀 승인 20180318 1425

미투 운동lt사진=뉴시스gt

[월요신문=인터넷팀 ] 전국의 44개 대학 여교수들이 ldquo미투(Me Toomiddot나도 당했다) 운

동이 우리 사회의 변혁을 이끄는 마중물이 되길 바란다rdquo며 연대 뜻을 밝혔다

1의 2페이지월요신문

2018-03-18httpwwwwolyocokrnewsarticlePrinthtmlidxno=562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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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대middot연세대middot고려대 등 전국 44개 대학 여교수회는 18일 미투 피해자들에 대한 지

지와 연대의 뜻을 밝힌 선언문을 발표했다

이들은 선언문에서 ldquo쏟아져 나오고 있는 lsquo미투rsquo lsquo위드유rsquo 목소리는 오랫동안 누적

된 성차별과 일상화된 여성비하란 구조적 문제를 표출하고 있다rdquo며 ldquo우리 사회

의 노동 문화middot조직문화의 후진성 구성원간 상호존중의 부재 권력의 오남용 등은 서

로 연관된 미투 운동의 본질적 원인rdquo이라고 지적했다

이어 ldquo대학사회 모든 구성원도 이런 문제들로부터 자유로울 수 없다rdquo며 ldquo이번 운동

이 대학사회에 변혁을 가져와 구성원들의 다양성이 존중되고 모두가 건강한 시민성

을 경험할 수 있는 곳으로 거듭나기를 바란다rdquo고 밝혔다

이들은 또 ldquo미투 운동은 한국사회 성장을 위한 값진 기회rdquo라며 ldquo성폭력middot성희롱middot성차

별의 해결 없이 한국사회의 평등한 조직문화와 민주적 소통이 이뤄지기를 기대

할 수 없다rdquo고 지적했다

이들은 ldquo미투 운동이 우리 사회의 구조와 체질을 바꾸는 시발점이 돼 본질적인 변

화의 마중물이 되기를 기대한다rdquo며 ldquo특히 정부는 이 기회를 지속가능하고 실행가능

한 구체적인 정책으로 살려야 한다rdquo고 촉구했다

인터넷팀 wolyo2253wolyocokr

lt저작권자 copy 월요신문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gt

2의 2페이지월요신문

2018-03-18httpwwwwolyocokrnewsarticlePrinthtmlidxno=56219

홈 gt 뉴스 gt 정치go

44개 대학 여교수회 미투 지지 선언 ldquo폭로고발에 그쳐선

안 돼rdquoldquo미투 우리사회 구조와 체질 바꾸는 시발점hellip성별 간 대립으로 오해 말아야rdquo

2018년 03월 19일 (월) 101259 김미란 기자 balnews21gmailcom

lt사진=페이스북 이미지 캡처gt

전국 44개 대학 여교수회가 lsquo미투(MeToo)운동rsquo에 연대와 지지를 표명했다

여교수회는 18일 미투 지지 선언문을 공개 ldquolsquo미투rsquo는 우리 사회의 구조와 체질을 바꾸는 시발점

이 되어야 한다rdquo고 강조했다

이들은 선언문에서 ldquo우리 사회의 노동 문화조직 문화의 후진성 구성원 간 상호 존중의 부

재 권력의 오남용 등은 서로 연관되어 있으며 미투 운동의 본질적 원인rdquo이라고 짚고는 ldquo대학 사

회의 모든 구성원들도 이런 문제들로부터 자유로울 수 없다rdquo고 지적했다

1의 4페이지고발뉴스닷컴

2018-03-19httpwwwgobalnewscomnewsarticlePrinthtmlidxno=24646

특히 ldquo현재의 운동이 폭로나 고발에 그치지 않기를 바란다rdquo고 전하며 아울러 ldquo정파적 대립으

로 인해 운동의 의미가 왜곡되어 해석되지 않기를 바란다 성별 간 대립으로 오해되지 않기를 바

란다rdquo고 당부했다

이어 ldquo성폭력성희롱성차별의 해결 없이 한국 사회의 평등한 조직 문화와 민주적 소통이 이

루어지기를 기대할 수 없기 때문rdquo이라고 부연했다

이들은 거듭 ldquo현재의 미투 운동이 우리 사회의 구조와 체질을 바꾸는 시발점이 되어 본질적인 변

화의 마중물이 되기를 기대한다rdquo고 밝히며 ldquo이를 위해 장기적인 관점에서 제도 및 문화 개선

을 위해 차분하고 합리적인 논의가 일어난 것을 기대한다rdquo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정부에 ldquo이 기회를 지속가능하고 실행 가능한 구체적인 정책으로 살려야 한다rdquo고 촉구

했다

국내 대학의 평교수 조직이 수평적으로 연대해 특정 사회 운동에 대한 지지 선언문을 공동 발표

한 것은 실질적으로 이번이 처음인 것으로 알려졌다

lt뉴시스gt에 따르면 전화숙 서울대 여교수회 회장은 ldquo전체 대학 평교수 조직의 연락망조차 없

던 상태에서 단 며칠 만에 44개 학교가 선언에 동참했다rdquo며 ldquo미투 운동에 대해 이미 깊은 공감대

가 형성되어 있고 한국 사회의 구조적 변화의 필요성을 절실히 느끼고 있다는 증거rdquo라고 설명했

전국 44개 대학 (여)교수회 선언문 전문

lsquo미투rsquo는 우리 사회의 구조와 체질을 바꾸는 시발점이 되어야 한다

최근 한국 사회에 오랫동안 묻혀 있었던 성폭력 피해자들의 목소리가 들려오기 시작했

다 고통을 토로하는 피해자들에게 우리는 깊은 지지와 연대의 마음을 보낸다

사법middot문화middot정치계 등에서 쏟아져 나오고 있는 Me Too With You 목소리는 오랫동

안 누적된 성차별과 일상화된 여성 비하라는 구조적 문제를 표출하고 있다 우리사회

의 노동 문화middot조직 문화의 후진성 구성원 간 상호 존중의 부재 권력의 오남용 등은 서

로 연관되어 있으며 미투운동의 본질적 원인이다

대학 사회의 모든 구성원들도 이런 문제들로부터 자유로울 수 없다 학교는 모든 구성원

이 안전하게 자기의 성장을 도모할 수 있는 환경이어야 함에도 성폭력middot성희롱middot성차별 문

제가 제기되어 왔다

우리는 이번 운동이 대학 사회에 변혁을 가져와 구성원들의 다양성이 존중되고 모두

가 건강한 시민성을 경험할 수 있는 곳으로 거듭나기를 바란다 그런 의미에서 이 운동

2의 4페이지고발뉴스닷컴

2018-03-19httpwwwgobalnewscomnewsarticlePrinthtmlidxno=24646

은 한국사회 성장을 위한 값진 기회이며 우리는 이 기회가 헛되이 소진되지 않도록 힘

을 모아 노력할 것이다

현재의 운동이 폭로나 고발에 그치지 않기를 바란다 정파적 대립으로 인해 운동의 의미

가 왜곡되어 해석되지 않기를 바란다 성별 간 대립으로 오해되지 않기를 바란다 성폭

력middot성희롱middot성차별의 해결 없이 한국 사회의 평등한 조직 문화와 민주적 소통이 이루어

지기를 기대할 수는 없기 때문이다

현재의 미투운동이 우리 사회의 구조와 체질을 바꾸는 시발점이 되어 본질적인 변화

의 마중물이 되기를 기대한다 이를 위해 장기적인 관점에서 제도 및 문화 개선을 위

해 차분하고 합리적인 논의가 일어날 것을 기대한다 정부는 이 기회를 지속가능하고 실

행가능한 구체적인 정책으로 살릴 것을 촉구한다

현재의 운동이 이 땅을 살아갈 후손들을 위해 한국 사회 전반을 개혁하는 운동으로 진화

해 갈 수 있도록 우리도 적극적인 노력을 기울일 것이다

2018 3 19

강원대학교 여교수회 (회장 길양숙)

강릉원주대학교(강릉캠퍼스) 여교수 배수명 외 46인

건국대학교(글로컬캠퍼스) 여교수회 (회장 염지숙)

경기대학교 여교수 류전희 외 52인

경남대학교 여교수회 (회장 조미원)

경북대학교 여교수회 (회장 채연숙)

경상대학교 여교수회 (회장 정면숙)

경희대학교(서울캠퍼스) 여교수회 (회장 이경희)

고려대학교 여교수회 (회장 백경희)

공주대학교 여교수회 (회장 김희경)

광주과학기술원(GIST) 여교수 일동

광주대학교 여교수회 (회장 오현정)

군산대학교 여교수회 (회장 남이숙)

대구경북과학기술원(DGIST) 여교수 모임 김소희 외 11인

명지대학교 여교수 전양진 외 18인

목포대학교 여교수회 (회장 조경희)

부산대학교 여교수회 (회장 하경자)

서강대학교 여교수회 (회장 나은영)

3의 4페이지고발뉴스닷컴

2018-03-19httpwwwgobalnewscomnewsarticlePrinthtmlidxno=24646

서울과학기술대학교 여교수회 (회장 조유진)

서울대학교 여교수회 (회장 전화숙)

서울시립대학교 여교수회 (회장 김미영)

숙명여자대학교 교수협의회 (회장 위경우 이진호 강애진)

아주대학교 여교수회 교수 45인

안동대학교 여교수회 (회장 정숙희)

연세대학교 여교수회 정경미 외 82인

영남대학교 여교수회 (회장 서정숙)

울산과학기술원(UNIST) 교수 정무영 외 143인

이화여자대학교 교수평의회 (의장 우정원)

전남대학교 여교수회 (회장 김경신)

전북대학교 여교수회 (회장 김정자)

제주대학교 여교수회 (회장 이예안)

조선대학교 여교수회 (회장 조은희)

중앙대학교 여교수 정슬기 외 56인

충남대학교 여교수회 (회장 홍성심)

충북대학교 여교수회 (회장 신혜은)

포스텍 여교수 이영숙 외 19인

한국과학기술원(KAIST) 여교수 윤정로 외 50인

한국방송통신대학교 여교수회 (회장 설진아)

한국외국어대학교 여교수회 (회장 김우조)

한국해양대학교 여교수회 (회장 홍옥숙)

한림대학교 여교수회 (회장 김춘길)

한밭대학교 여교수회 (회장 김양순)

한신대학교 여교수 고정갑희 외 14인

한양대학교 여교수 백은옥 외 46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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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3-19httpwwwgobalnewscomnewsarticlePrinthtmlidxno=246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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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44개대학여교수회미투운동지지선언서울 연세 고려 KAIST부산 등참여

나동욱 기자 승인 20180319 1415 호수 0

[베리타스알파=나동욱 기자] 서울 는 전국 44개 학 여교수회가 18일 미투 운동 지지 선언문을 발

표했다고 19일 밝혔다 선언문에는 미투(Me Too)가 우리 사회의 구조와 체질을 바꾸는 시발점이 돼

야 한다는 주장이 담겼다

국내 학의 평교수 조직이 수평적으로 연 해 특정 사회운동에 한 지지 선언문을 공동으로 발표

한 것은 처음 있는 일로 서울 여교수회에서 발의해 수일 만에 전국 국공립 사립 등 총 44개교

의 평교수 조직의 자발적으로 참여로 이뤄졌다

선언에 참여한 교수들은 한국 사회에 묻혀 있었던 성폭력 성희롱 성차별의 문제가 미투 운동을 통

해 겉으로 드러나게 됐다라며 현재의 미투운동이 사회 전반을 개혁하는 운동으로 진화해 간다면 한

국사회 성장을 위한 값진 기회라고 말했다

선언문을 통해 이들은 쏟아져 나오고 있는 MeToo WithYou 목소리는 오랫동안 누적된 성차별과 일

상화된 여성 비하라는 구조적 문제를 표출하고 있다라며 우리 사회의 노동 문화조직문화의 후진

성 구성원 간 상호 존중의 부재 권력의 오남용 등은 서로 연관된 미투운동의 본질적 원인이라고 지

적했다 특히 현재의 운동이 폭로나 고발에 그치지 않아야 하며 정파적 립으로 인해 운동의 의미

가 왜곡돼 해석되지 않기를 바란다라며 늦게나마 일어나고 있는 우리 사회의 자정 움직임이 선정적

인 폭로 경쟁 속에 묻히거나 정치적으로 유리한 고지를 차지하고자 하는 다툼의 산물로 축소되는 것

에 해 우려를 표한다고 말했다

선언 참여자들은 학 내 실태에 관해 학교는 모든 구성원이 안전하게 자기 성장을 도모할 수 있

는 환경이어야함에도 불구하고 성폭력성희롱성차별 문제가 제기돼 왔다라며 이번 운동이 학 사

회에 변혁을 가져와 구성원들의 다양성이 존중되고 모두가 건강한 시민성을 경험할 수 있는 곳으

로 거듭날 수 있도록 우리부터 더 적극적인 자세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선언에 참여한 여교수들은 미투 운동이 나아가야할 방향에 해 미투 운동이 우리 사회의 구조와 체

질을 바꾸는 시발점이 돼 본질적인 변화의 마중물이 되기를 기 한다라며 장기적인 관점에서 제도

Page 1 of 3베리타스알파

2018-03-19httpwwwveritas-acomnewsarticlePrinthtmlidxno=110877

와 문화 개선을 위해 차분하고 합리적인 논의가 진행돼야 하며 특히 정부는 이 기회를 지속가능하

고 실행가능한 구체적인 정책으로 살려야 한다고 촉구했다 미투운동이 제기하고 있는 문제를 어떻

게 풀어가는가는 우리 사회의 조직문화 노동문제에서부터 나아가 삶의 질 인구문제와 인적 자원

의 사회적 활용 등 앞으로 한국 사회가 어떤 의미 있는 성장을 할 것인가에 직결돼 있다는 것이다

선언문 발표의 경위와 관련해 서울 여교수회 전화숙 회장은 선언을 준비하면서 여교수들의 폭발적

이고 뜨거운 호응에 놀랐다라며 전체 학의 평교수 조직의 연락망조차 없었던 상태에서 단 며칠 만

에 44개 학교가 선언에 동참했다는 것은 미투 운동에 해 이미 깊은 공감 가 형성돼 있고 한국 사회

의 구조적 변화의 필요성을 절실히 느끼고 있다는 증거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선언문 발표에 주도적 역할을 한 서울 여교수회는 국공립 학으로부터 시작해 각 학 여교수회

에 연 와 동참을 타진했고 이 과정에서 여 의 경우는 성별에 관계없이 모든 교수들이 포함된 교수

협의회나 교수평의회가 참여했으며 여교수회 자체가 조직돼 있지 않은 학의 경우에는 자발적인 상

호 연락을 통해 다수 교수들의 참여가 이뤄졌다라며 짧은 서명 시간 때문에 미처 연락이 닿지 못

한 학교도 많아 체계적인 연락이 가능했다면 다수 학이 참여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특

히 KAIST 등 사회적 이슈에 관해 목소리를 내는 일이 드문 이공계 중심의 과학기술 특성화 학들까

지 선언에 참여한 것은 이례적인 일이라고 설명했다

전국 44개 학 여교수회가 18일 미투 운동 지지 선언문을 발표했다 사진은 선언문 전문 사진=서울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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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동욱 기자 moaiveritas-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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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3-19httpwwwveritas-acomnewsarticlePrinthtmlidxno=110877

전국 44개 대학 여교수회 lsquo미투rsquo 지지선언 발표hellip 국내 평교수 조직 수평적 연대

에듀동아 신유경인턴 기자|입력 20180319 1100

서울대학교 등 전국 44개 대학 (여)교수회가 ldquo지난 18일(일) rdquolsquo미투(Me Too)rsquo는 우리 사회의 구조와

체질을 바꾸는 시발점이 되어야 한다ldquo는 주장을 담은 선언문을 발표해 미투 피해자들에 대한 지지와

연대의 뜻을 밝혔다 서울대연세대고려대KAIST부산대 등 국내 대학의 평교수 조직이 수평적으로

연대하여 특정 사회운동에 대한 지지 선언문을 공동으로 발표한 것은 실질적으로 처음 있는 일이다

이번 선언은 서울대학교 여교수회에서 발의하여 수일 만에 전국 국middot공립대와 사립대 등 총 44개교의 평교수 조직이 자발적으

로 참여했다

선언에 참여한 교수들은 ldquo한국 사회에 묻혀 있었던 성폭력 성희롱 성차별의 문제가 미투운동을 통해 겉으로 드러나게 되었

다rdquo며 ldquo현재의 미투운동이 사회 전반을 개혁하는 운동으로 진화해 간다면 한국사회 성장을 위한 값진 기회rdquo라고 미투운동이

가지는 한국 사회 변혁의 의의를 적극적으로 평가했다

해당 선언문에서 이들은 ldquo쏟아져 나오고 있는 lsquoMeToo WithYoursquo 목소리는 오랫동안 누적된 성차별과 일상화된 여성 비하

라는 구조적 문제를 표출하고 있다rdquo며 ldquo우리 사회의 노동문화조직문화의 후진성 구성원 간 상호 존중의 부재 권력의 오남

용 등은 서로 연관된 미투운동의 본질적 원인rdquo이라고 지적했다 특히 선언에 참여한 교수들은 ldquo현재의 운동이 폭로나 고발에

그치지 않아야 하며 정파적 대립으로 인해 운동의 의미가 왜곡되어 해석되지 않기를 바란다rdquo는 우려를 표하기도 했다

선언 참여자들은 대학 내 실태에 관해서도 ldquo학교는 모든 구성원이 안전하게 자기 성장을 도모할 수 있는 환경이어야 함에도

불구하고 성폭력성희롱성차별 문제가 제기되어 왔다rdquo며 ldquo이번 운동이 대학 사회에 변혁을 가져와 구성원들의 다양성이 존

중되고 모두가 건강한 시민성을 경험할 수 있는 곳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우리부터 더 적극적인 자세로 노력하겠다rdquo고 다짐

했다

또한 미투 운동이 나아가야 할 방향에 대해 ldquo미투 운동이 우리 사회의 구조와 체질을 바꾸는 시발점이 되어 본질적인 변화의

마중물이 되기를 기대한다rdquo며 ldquo장기적인 관점에서 제도와 문화 개선을 위해 차분하고 합리적인 논의가 진행되어야 하며 특

히 정부는 이 기회를 지속가능하고 실행가능한 구체적인 정책으로 살려야 한다rdquo고 촉구했다 즉 lsquo미투운동이 제기하고 있는

문제를 어떻게 풀어가는가rsquo는 우리 사회의 조직문화 노동문제에서부터 나아가 삶의 질 인구문제와 인적 자원의 사회적 활

용 등 앞으로 한국 사회가 어떤 의미 있는 성장을 할 것인가에 직결되어 있다는 것이다

선언문 발표의 경위와 관련해 전화숙 서울대 여교수회장은 ldquo이번 선언을 준비하면서 여교수들의 폭발

적이고 뜨거운 호응에 놀랐다rdquo며 ldquo전체 대학의 평교수 조직의 연락망조차 없었던 상태에서 단 며칠 만

에 44개 학교가 선언에 동참했다는 것은 미투 운동에 대해 이미 깊은 공감대가 형성되어 있고 한국

사회의 구조적 변화의 필요성을 절실히 느끼고 있다는 증거라고 생각한다rdquo고 말했다

Page 1 of 1에듀동아

2018-03-19httpedudongacomp=articleampps=printampat_no=20180319110010237981

대학가 lsquo미투rsquo 확산에 교수들도 직접 나섰다hellip 교수단체 lsquo미투 선언rsquo 확산

- 교수단체 단독 lsquo미투rsquo 선언hellip전국 44개 大 여교수協 lsquo첫발rsquo

- 전국교수 단체 lsquo민교협rsquo도 여성단체와 lsquo미투rsquo 선언

- ldquo여성교수뿐만 아니라 전체 교수 나서야 할 것rdquo

대학가 lsquo미투(Me Toomiddot나도 당했다) 운동rsquo이 확산하고 있는 가운데 교수들도 나섰다 전국 1000여명의 교수

가 미투운동에 대한 지지를 선언하는가 하면 최근 일부 교수단체는 여성단체들과 lsquo미투운동rsquo에 직접 나서기

도 했다 수면 아래 있던 교수들의 성추행 혐의가 ldquo나도 당했다rdquo며 속속들이 드러나는 가운데 교수들의 lsquo미

투 운동rsquo 지지 선언이 확산되는 모양새다

18일 대학가에 따르면 lsquo미투 운동rsquo이 몰아치면서 제기됐던 교수middot강사 등 성추행 혐의 의혹이 대부분 사실로

밝혀지는 가운데 교수들이 직접 나서고 있다 이날 오후 12시 전국 44개 대학 교수회 소속 1000여명의 교

수가 lsquo미투 운동(MeToomiddot나도 고발한다)rsquo에 대한 지지를 선언했다 지금까지 일부 교수단체들이 여성단체

들에 섞여 목소리를 냈던 것과 비교하면 순수 교수들의 목소리로 lsquo미투 운동rsquo을 지지한다는 데에 의미가 있

대학로 마로니에 공원 내lsquo미투 위드유rsquo 집회 참여자들 모습 조선일보 DB

서울대middot연세대middot고려대 등 전국 44개 대학 여교수회는 공동 선언문을 통해 ldquo미투 운동이 대학 사회에 변혁을

가져와 구성원들의 다양성이 존중되고 모두가 건강한 시민성을 경험할 수 있는 곳으로 거듭나기를 바란

다rdquo고 밝혔다 교수들은 ldquo한국 사회에 묻혀 있었던 성폭력 성희롱 성차별의 문제가 미투 운동을 통해 겉으

로 드러나게 됐다rdquo고 주장했다

대학 내 성폭력 문제 해결에 나서겠다는 목소리도 나왔다 이들은 ldquo학교는 모든 구성원이 안전하게 자기 성

장을 도모할 수 있는 환경이어야 함에도 성폭력middot성희롱middot성차별 문제가 제기돼 왔다rdquo며 ldquo이번 운동이 대학

사회에 변혁을 가져와 구성원들의 다양성이 존중되고 모두가 건강한 시민성을 경험할 수 있는 곳으로 거듭

날 수 있도록 우리부터 더 적극적인 자세로 노력하겠다rdquo고 밝혔다

전화숙 서울대 여교수회장은 ldquo미투 운동이 우리 사회의 구조와 체질을 바꾸는 시발점이 돼 본질적인 변화의

마중물이 되기를 기대한다rdquo며 ldquo장기적인 관점에서 제도와 문화 개선을 위해 차분하고 합리적인 논의가 진

행돼야 하며 특히 정부는 이 기회를 지속가능하고 실행 가능한 구체적인 정책으로 살려야 한다rdquo고 촉구했

1의 2페이지 내일을 바꾸는 힘 맛있는 교육

2018-03-18httpeduchosuncomsvcnewspopup_printhtml

앞서 지난 15일 민주화를위한전국교수협의회(민교협)도 여성단체들과 함께 lsquo미투 운동rsquo 지지에 나섰다 이

들 단체는 lsquo미투 운동rsquo을 개인의 고발에서 사회 전반의 변화로 이끌기 위한 연대 조직으로 미투 운동과 함

께하는 시민행동이란 이름으로 15일 출범했다 김귀옥 민주화를위한전국교수협의회(이하 민교협) 상임공

동의장은 ldquo미투 운동이 일어나거나 지금도 잠복해 있고 오래전부터 미투 운동이 열심히 일어난 곳이 교육계

현장임에도 교수는 뭘 했는지 반성과 책임을 통감하지 않을 수 없다rdquo고 말했다

이 같은 교수단체들의 미투 운동 선언에 대해 조승래 민교협 상임공동의장은 ldquo물론 여교수들의 lsquo미투 운동rsquo

선언이지만 이번 계기를 통해 대학 내에서의 잘못된 관행들도 척결되는 결정적인 계기를 만들어야 한다rdquo며

ldquo이번 운동에 여교수뿐만이 아닌 전체 교수들이 나서 대학 사회에 변혁을 가져와 구성원들의 다양성을 존중

하고 모두가 건강한 시민성을 경험할 수 있는 곳으로 거듭나야 한다rdquo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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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4개 대학 여교수회 lsquo미투 운동rsquo 지지 선언 발표성폭력 성희롱 성차별 문제가 제기되어온 대학 사회에 변혁 다짐

2018년 03월 19일 184435 구무서 기자 kmsunnnet

[한국대학신문 구무서 기자] 전국 44개 대학 여교수회는 지난 18일 선언문을 발표하고 ldquo미투(Me T

oo)는 우리 사회의 구조와 체질을 바꾸는 시발점이 돼야 한다고 밝혔다 국내 대학의 평교수 조직

이 수평적으로 연대해 특정 사회운동에 대한 지지 선언문을 공동으로 발표한 것은 실질적으로 처

음 있는 일이다

이번 선언은 서울대 여교수회에서 발의해 수일 만에 전국 국공립대 사립대 등 총 44개교의 평교

수 조직이 자발적으로 참여했다

교수들은 ldquo한국 사회에 묻혀 있었던 성폭력 성희롱 성차별의 문제가 미투 운동을 통해 겉으로 드러

났다rdquo며 ldquo현재의 미투운동이 사회 전반을 개혁하는 운동으로 진화해 간다면 한국사회 성장을 위

한 값진 기회rdquo라고 미투운동을 평가했다

그러면서 ldquo쏟아져 나오고 있는 MeToo WithYou 목소리는 오랫동안 누적된 성차별과 일상화된 여

성 비하라는 구조적 문제를 표출하고 있다rdquo며 ldquo우리 사회의 노동 문화middot조직문화의 후진성 구성

원 간 상호 존중의 부재 권력의 오남용 등은 서로 연관된 미투운동의 본질적 원인rdquo이라고 지적했다

특히 우리 사회의 자정 움직임이 선정적인 폭로 경쟁 속에 묻히거나 정치적으로 유리한 고지를 차지

하고자 하는 다툼의 산물로 축소되는 것에 대해 우려를 표했다

아울러 ldquo학교는 모든 구성원이 안전하게 자기 성장을 도모할 수 있는 환경이어야 함에도 불구하

고 성폭력middot성희롱middot성차별 문제가 제기돼 왔다rdquo며 ldquo이번 운동이 대학 사회에 변혁을 가져와 구성원들

의 다양성이 존중되고 모두가 건강한 시민성을 경험할 수 있는 곳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우리부

터 더 적극적인 자세로 노력하겠다rdquo고 다짐했다

전화숙 서울대 여교수회장은 ldquo이번 선언을 준비하면서 여교수들의 폭발적이고 뜨거운 호응에 놀랐

다rdquo면서 ldquo전체 대학의 평교수 조직의 연락망조차 없었던 상태에서 단 며칠 만에 44개 학교가 선언

에 동참했다는 것은 미투 운동에 대해 이미 깊은 공감대가 형성돼 있고 한국 사회의 구조적 변화

의 필요성을 절실히 느끼고 있다는 증거라고 생각한다rdquo고 말했다

한국대학신문(httpnewsunnnet)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 저작권문의

Page 1 of 1한국대학신문

2018-03-19httpnewsunnnetnewsarticlePrinthtmlidxno=186960

뉴스 사회 교육

ldquo미투운동사회구조바꾸길rdquohellip전국44개대학여교수회

지지최윤서기자 cyscctodaycokr 2018년 03월 19일월요일제6면 승인시간 2018년 03월 18일 17시 52분

성차별middot여성비하 구조적 문제

의미왜곡 우려hellip변화 계기 기대

lt속보gt=전국 44개 대학 여교수회가 성폭력 피해를 고발하는 lsquo미투운동(Metoo)rsquo과

관련 ldquo사회구조를개선하는마중물이돼야한다rdquo고밝혔다

이들은 그동안 고질적으로 전해져 온 권력남용의 악습을 뿌리 뽑아야 한다며 성폭력

피해자들과미투운동에대한지지를보냈다

18일전국 44개대학여교수회는미투운동과관련 ldquo우리사회의구조와체질을바꾸

는시발점이돼야한다rdquo며지지와연대입장을천명했다

서울대middot연세대middot고려대middot카이스트(KAIST)middot부산대 등이 포함된 전국 국공립middot사립대 여

교수회는 이날 선언문을 통해 ldquo최근 한국사회에 오랫동안 묻혀 있었던 성폭력 피해

자들의목소리가들려오기시작했다rdquo며 ldquo고통을토로하는피해자들에게우리는깊은

지지와연대의마음을보낸다rdquo고밝혔다

여교수회는 ldquo법조 문화 정치계 등에서 쏟아지고 있는 목소리는 오랫동안 누적된 성

차별과 일상화된 여성 비하라는 구조적 문제를 드러내고 있다rdquo며 ldquo노동 문화와 조직

문화의 후진성 구성원 간 상호 존중의 부재 권력의 오남용 등이 미투운동의 본질적

원인rdquo이라고지적했다

이어 ldquo대학 사회의 모든 구성원도 이런 문제들로부터 자유로울 수 없다rdquo며 ldquo우리는

이번 운동이 대학 사회에 변혁을 가져와 구성원들의 다양성이 존중되고 모두가 건강

Page 1 of 2충청투데이

2018-03-19httpwwwcctodaycokrmod=newsampact=printampidxno=1123998

한시민성을경험할수있는곳으로거듭나기를바란다rdquo고강조했다

또 ldquo그런 의미에서 이 운동은 한국사회 성장을 위한 값진 기회이며 우리는 이 기회가

헛되이 소진되지 않도록 노력할 것rdquo이라며 ldquo정파적 대립으로 인해 운동의 의미가 왜

곡되지않고본질적인변화의마중물이되기를기대한다rdquo고밝혔다

마지막으로 ldquo정부는 이 기회를 지속가능하고 실행 가능한 구체적인 정책으로 살릴

것을 촉구한다rdquo며 ldquo현재의 미투 운동이 우리 사회 구조와 체질을 바꾸는 본질적인 변

화의시작이되기를기대한다rdquo고말했다

최윤서기자 cyscctodaycokr

lt저작권자충청투데이 (httpwwwcctodaycokr)무단전재및재배포금지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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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e Too가 바꾼 대학 MThellip미투 운동에 남학생 lsquo소극적rsquo

Page 2 of 2충청투데이

2018-03-19httpwwwcctodaycokrmod=newsampact=printampidxno=1123998

문화예술계 평등문화를 위한 연극인 궐기대회 참석자들이 18일 서울 종로구 마로니에 공원에서 모든 폭력 반대 평등문화 정착 등의 글귀가 적힌 손팻말을 들고 있다 최종학 선임기자

목격middot피해자 37명 진술 등 토대 교수middot조교 등 5명 연루 확인 박중현 교수 파면 요구 나머지 4명은 중징계 요청hellip 학교엔 기관 조치middot교육 명령 전국 44개 대학 女교수회 이례적 lsquo미투운동rsquo 지지 선언

명지전문대 일부 교수들의 상습 성추행과 성희롱이 교육부 조사에서 사실로 확인됐다 옷도 제대로 갖춰 입지 않은 채 여학생들에게 안마를 시키고 회식 장소에서 포옹하거나 택시 안에서 끌어안고 키스를 시도하는 등 학교 회식 장소 택시 등 때와 장소를 가리지 않았다

교육부는 명지전문대 연극영상학과 실태조사 결과를 18일 발표했다 여러 드라마에서 조연으로 활약하며 대중에게 친숙한 최용민 교수를 비롯해 남자 교수진(4명) 전원이 성추문에 휩싸여 파문을 일으켰던 학과다 실태조사는 피해자와 목격자 37명이 공동으로 제출한 진정서와 SNS 언론보도 등을 토대로 진행됐다

실태조사에 결과에 따르면 박중현 교수는 학생들을 편집실 등으로 불러 안마를 지시했다 안마를 하던 한 여학생에게 ldquo허벅지에 살이 너무 많다rdquo는 폭언을 해 성적 수치심을 주기도 했다 이영택 교수는 회식 자리에 늦게 온 여학생을 끌어안고 토닥이는 등 신체접촉을 했다 최 교수는 2004년 택시에서 술에 취한 척하며 몸을 기대고 끌어안으며 키스를 하려 했다 안광옥 강사와 추모 조교는 성희롱 발언을 했으며 추 조교는 박 교수의 안마 지시를 학생에게 전달하는 등 성추행을 방조한 걸로 파악됐다

교육부는 명지전문대에 박 교수의 파면을 요구했다 나머지 4명은 중징계 처분을 요구했다 자진 사임한 안 강사와 추 조교도 사안의 중대성을 고려해 징계 대상에 포함시켰다고 교육부는 설명했다 교육부는 5명 모두를 검찰에 수사 의뢰키로 했다 명지전문대에

입력 2018-03-19 0505

안마middot폭언middot키스hellip 명지전문대 연극영상확과 교수진 전원 수사의뢰교육부 실태조사 발표hellip 상반기 전국 대학으로 확대

1의 2페이지안마middot폭언middot키스hellip 명지전문대 연극영상확과 교수진 전원 수사의뢰-국민일보

2018-03-19httpnewskmibcokrarticleprintasparcid=0923918791

는 기관경고 조치를 하고 피해자 보호조치와 성범죄 예방교육 등을 하라고 요구했다

교육부는 상반기 중으로 전체 대학교를 대상으로 성범죄 실태조사를 하기로 했다 성범죄 발생과 대학의 대응 예방 조치 등을 전반적으로 들여다본다 교육부 관계자는 ldquo비위 정도가 심각하거나 조직적 은폐middot축소 우려가 있는 사안이 나오면 특별조사를 한다rdquo고 말했다 교육middot여성 분야 민간 전문가로 자문위원회를 꾸려 교육 분야 성폭력 근절책도 마련키로 했다

전국 44개 대학 여교수회는 ldquo우리 사회의 구조와 체질을 바꾸는 시발점이 돼야 한다rdquo며 미투(MeToo) 운동 지지를 선언했다 평교수 조직이 수평적으로 연대해 특정 사회운동에 대한 지지 선언문을 발표한 건 이례적이다 서울대 여교수회에서 시작돼 국공립대와 사립대가 동참했다 선언문에서 ldquo사법middot문화middot정치계 등에서 쏟아져 나오고 있는 미투 위드유(WithYou)는 오랫동안 누적된 성차별과 일상화된 여성 비하라는 구조적 문제를 표출한다 현재 미투 운동이 사회 전반을 개혁하는 운동으로 진화한다면 한국 사회 성장을 위한 값진 기회rdquo라고 평가했다 이어 ldquo폭로나 고발에 그치지 않아야 하며 정파적 대립으로 인해 그 의미가 왜곡되지 않기를 바란다rdquo며 ldquo정부는 이 기회를 지속가능하고 실행 가능한 정책으로 살려야 한다rdquo고 촉구했다

이도경 이형민 기자 yidokmibcokr

사진=최종학 선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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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의 2페이지안마middot폭언middot키스hellip 명지전문대 연극영상확과 교수진 전원 수사의뢰-국민일보

2018-03-19httpnewskmibcokrarticleprintasparcid=0923918791

전국대학 女교수회 미투 운동은 사회 변화 시발점 지지 선언

입력시간 | 2018-03-18 1222

지난 15일 오전 서울 중구 프레스센터에서 열린 미투운동과 함께하는 범시민행동 출범 기자회견에서 참석자들이

성폭력에 대한 왜곡된 인식 및 정부 대책 마련을 촉구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이데일리 김성훈 기자] 사회 전반으로 퍼지고 있는 미투(Metoomiddot나도 당했다) 운동과 관련해 전국 44개 대학 여교수회가 ldquo미투 운동이 우리 사회의 구조와 체질을 바꾸는 시발점이 돼야 한다rdquo며 지지를 선언했다

서울대와 연세대middot고려대 등 전국 44개 대학 여교수회는 18일 발표한 선언문에서 ldquo최근 들어 한국사회에 오랫동안 묻혀 있던 성폭력 피해자들의 목소리가 들려오기 시작했다rdquo며 ldquo고통을 토로하는 피해자들에게 깊은 지지와 연대의 마음을 보낸다rdquo며 이같이 밝혔다

여교수회는 ldquo사법middot문화middot정치계 등에서 나오는 lsquo미투rsquo와 lsquo위드유rsquo(With Youmiddot당신과 함께 하겠다) 운동은 오랜 기간 누적된 성차별과 일상화된 여성 비하라는 구조적 문제를 표출하고 있다rdquo고 지적했다

이들은 ldquo이번 운동이 대학 사회에 변혁을 가져와 구성원들의 다양성을 존중하고 모두가 건강한 시민성을 경험할 수 있는 곳으로 거듭나기를 바란다rdquo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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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면서 ldquo그런 의미에서 이 운동은 한국사회 성장을 위한 값진 기회이며 우리는 이 기회를 헛되이 소진하지 않을 것rdquo이라며 ldquo정파적 대립으로 운동의 의미를 왜곡하지 않고 본질적인 변화의 마중물이 되기를 바란다rdquo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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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미선 기자 최종 기사입력 2018-03-19 0806

카이스트middot충남대middot한밭대middot공주대 여교수회 미투(Me Too) 지지

전국 국공립middot사립대 등 44개교 평교수 조직 자발적 참여

게티이미지뱅크 제공

카이스트middot충남대middot한밭대middot공주대 등 지역대학 여교수회가 미투(Me Too) 지지와 연대의 뜻을

밝혔다

전국 국공립middot사립대 등 44개교의 평교수 조직이 자발적으로 참여해 미투는 우리 사회의 구조

와 체질을 바꾸는 시발점이 되어야 한다는 주장을 담은 선언문을 발표했다

19일 지역 대학가에 따르면 국립대의 평교수 조직이 수평적으로 연대해 특정 사회운동에 대한

지지 선언문을 공동으로 발표한 것은 실질적으로 처음 있는 일이다

특히 카이스트 등 사회적 이슈에 대해 목소리를 내는 일이 드문 이공계 중심의 과학기술 특성화

대학까지 참여한 것은 이례적이라는 지적이다

이날 선언에 참여한 교수들은 한국 사회에 묻혀 있었던 성폭력 성희롱 성차별의 문제가 미투

운동을 통해 수면으로 드러났다며 현재의 미투운동이 사회 전반을 개혁하는 운동으로 진화해

1의 2페이지중도일보 - 지역민과 함께 60년 미래 향한 100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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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다면 한국사회 성장을 위한 값진 기회라고 평가했다

선언문에서 이들은 쏟아져 나오고 있는 MeToo WithYou 목소리는 오랫동안 누적된 성차별

과 일상화된 여성 비하라는 구조적 문제를 표출하고 있다며 우리 사회의 노동 문화middot조직문화

의 후진성 구성원 간 상호 존중의 부재 권력의 오남용 등은 서로 연관된 미투운동의 본질적

원인이라고 지적했다

또한 현재의 운동이 폭로나 고발에 그치지 않아야 하며 정파적 대립으로 인해 운동의 의미가

왜곡되어 해석되지 않기를 바란다며 이번 운동이 대학 사회에 변혁을 가져와 구성원들의 다

양성이 존중되고 모두가 건강한 시민성을 경험할 수 있는 곳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우리부터 더

적극적인 자세로 노력하겠다고 다짐했다

이에 대해 지역대 관계자는 이번 미투 운동 참여로 대학이 변화에 앞장서야 할 것이라며 다

만 자칫 선정적 폭로전으로 변질되거나 정치적 목적을 위해 사용돼선 안된다고 강조했다

고미선 기자 misunyd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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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44개 대학 교수회 1천여명 lsquo미투운동 지지rsquo 선언

3면 기사보기 신문보기 JPG PDF 백주희 기자 승인 20180318 2230 댓글 0

UNIST 143명 참여 ldquo사회전반 개혁 운

동hellip 한국사회 성장 위한 값진 기회rdquo

UNIST 등 전국 44개 대학 교수회 소

속 1000여명의 교수들이 18일 ldquolsquo미투 운동

(MeToomiddot나도 고발한다)rsquo은 우리 사회의 구

조와 체질을 바꾸는 시발점이 돼야 한다rdquo

며 미투 피해자들에 대한 지지와 연대의 뜻

을 밝혔다

국내 대학의 평교수 조직이 수평적으로 연

대해 특정 사회운동에 대한 지지 선언문을 공동으로 발표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며 서울대

학교 여교수회에서 발의해 수일 만에 전국 국공립대 사립대 등 총 44개교의 평교수 조직

이 자발적으로 참여했다

특히 UNIST와 KAIST 등 사회적 이슈에 관해 목소리를 내는 일이 드문 이공계 중심의 과학

기술 특성화 대학들까지 선언에 참여한 것은 이례적인 일이다

UNIST에서는 정무영 총장을 비롯해 전체 교수진의 13 가량인 143명이 참석했으며 UNIST

의 경우 여교수회가 없어 자발적인 상호 연락을 통해 이번 선언에 참가한 것으로 전해졌

선언문이 나오기까지 주도적 역할을 한 서울대학교 여교수회는 ldquo국공립대학으로부터 시작

해 각 대학 여교수회에 연대와 동참을 타진했고 이 과정에서 여대의 경우는 성별에 관계없

이 모든 교수들이 포함된 교수협의회나 교수평의회가 참여했다rdquo며 ldquo여교수회 자체가 조직

되어 있지 않은 대학의 경우에는 자발적인 상호 연락을 통해 다수 교수들의 참여가 이루어

졌다rdquo고 설명했다

선언에 참여한 교수들은 ldquo한국 사회에 묻혀 있었던 성폭력 성희롱 성차별의 문제가 미

투 운동을 통해 겉으로 드러나게 되었다rdquo며 ldquo현재의 미투운동이 사회 전반을 개혁하는 운동

으로 진화해 간다면 한국사회 성장을 위한 값진 기회rdquo라고 평가했다

이들은 ldquo쏟아져 나오고 있는 MeToo WithYou 목소리는 오랫동안 누적된 성차별과 일상

화된 여성 비하라는 구조적 문제를 표출하고 있다rdquo며 ldquo우리 사회의 노동 문화middot조직문화

의 후진성 구성원 간 상호 존중의 부재 권력의 오남용 등은 서로 연관된 미투운동의 본질

적 원인rdquo이라고 지적했다 이어 ldquo현재의 운동이 폭로나 고발에 그치지 않아야 하며 정파

적 대립으로 인해 운동의 의미가 왜곡되어 해석되지 않기를 바란다ldquo고 우려했다

또한 대학 내 실태에 대해 ldquo학교는 모든 구성원이 안전하게 자기 성장을 도모할 수 있

는 환경이어야함에도 불구하고 성폭력middot성희롱middot성차별 문제가 제기되어 왔다rdquo며 ldquo이번 운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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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의 2페이지전국 44개 대학 교수회 1천여명 lsquo미투운동 지지rsquo 선언 - 울산매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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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대학 사회에 변혁을 가져와 구성원들의 다양성이 존중되고 모두가 건강한 시민성을 경

험할 수 있는 곳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우리부터 더 적극적인 자세로 노력하겠다rdquo고 밝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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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44개 대학 여교수회 미투 운동 변화의 마중물 되길

기사입력 20180318 1125 송고

대학가 미투(PG)

[연합뉴스 자료사진]

(서울=연합뉴스) 김기훈 기자 = 서울대middot연세대middot고려대 등 전국 44개 대학 여교수회가 성폭력 피해를 고

발하는 미투(Me Toomiddot나도 당했다) 운동과 관련 우리 사회의 구조와 체질을 바꾸는 시발점이 돼야 한

다며 지지를 선언했다

이들은 18일 발표한 선언문에서 최근 한국사회에 오랫동안 묻혀 있었던 성폭력 피해자들의 목소리가

들려오기 시작했다 고통을 토로하는 피해자들에게 우리는 깊은 지지와 연대의 마음을 보낸다며 이같이

말했다

전국 44개 대학 여교수회는 사법middot문화middot정치계 등에서 쏟아져 나오고 있는 미투 위드유(With Youmiddot

당신과 함께) 목소리는 오랫동안 누적된 성차별과 일상화된 여성 비하라는 구조적 문제를 표출하고 있

다고 지적했다

이어 대학 사회의 모든 구성원도 이런 문제들로부터 자유로울 수 없다며 우리는 이번 운동이 대학 사

회에 변혁을 가져와 구성원들의 다양성이 존중되고 모두가 건강한 시민성을 경험할 수 있는 곳으로 거듭

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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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3-18httpwwwyonhapnewscokrdev9601000000html

또 그런 의미에서 이 운동은 한국사회 성장을 위한 값진 기회이며 우리는 이 기회가 헛되이 소진되지

않도록 노력할 것이라면서 정파적 대립으로 인해 운동의 의미가 왜곡되지 않고 본질적인 변화의 마중물

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kihunynacokr

lt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gt20180318 1125 송고

본 기사는 연합뉴스와의 계약없이 전문 또는 일부의 전재를 금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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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투] 44개대학 여교수회 ldquo미투는 우리 사회 구조와 체질 바꾸는 시

발점 되어야rdquo

기사입력 20180318 1400

출처=피플이퀘이션

[비즈트리뷴]서울대학교 등 전국 44개 대학 (여)교수회는 18일 미투(Me Too)는 우리 사회의 구조와 체질을 바꾸는 시발점이 되어야 한다는 주장을 담은 선언문을 발표해 미투 피해자들에 대한 지지와 연대의 뜻을 밝혔다

국내 대학의 평교수 조직이 수평적으로 연대하여 특정 사회운동에 대한 지지 선언문을 공동으로 발표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이번 선언은 서울대학교 여교수회에서 발의하여 수일 만에 전국 국공립대 사립대 등 총 44개교의 평교수 조직이 자발적으로 참여했다

선언에 참여한 교수들은 한국 사회에 묻혀 있었던 성폭력 성희롱성차별의 문제가 미투 운동을 통해 겉으로 드러나게 되었다며 현재의 미투운동이 사회 전반을 개혁하는 운동으로 진화해 간다면 한국사회 성장을 위한 값진 기회라고 미투 운동이 가지는 한국 사회 변혁의 의의를 적극적으로 평가했다

선언문에서 이들은 쏟아져 나오고 있는 MeToo WithYou 목소리는 오랫동안 누적된 성차별과 일상화된 여성 비하라는구조적 문제를 표출하고 있다며 우리 사회의 노동 문화 조직문화의 후진성 구성원 간 상호 존중의 부재권력의 오남용등은 서로 연관된 미투운동의 본질적 원인이라고 지적했다

특히 선언에 참여한 교수들은 현재의 운동이 폭로나 고발에 그치지 않아야 하며 정파적 대립으로 인해 운동의 의미가 왜곡되어 해석되지 않기를 바란다며 늦게나마 일어나고 있는 우리 사회의 자정 움직임이 선정적인 폭로 경쟁 속에 묻히거나 정치적으로 유리한 고지를 차지하고자 하는 다툼의 산물로 축소되는 것에 대해 우려를 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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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3-18httpbiztribunecokrnewsprintphpno=48014

선언 참여자들은 대학 내 실태에 관해서도 학교는 모든 구성원이 안전하게 자기 성장을 도모할 수 있는 환경이어야함에도불구하고 성폭력성희롱성차별 문제가 제기되어 왔다며 이번 운동이 대학 사회에 변혁을 가져와 구성원들의 다양성이존중되고 모두가 건강한 시민성을 경험할 수 있는 곳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우리부터 더 적극적인 자세로 노력하겠다고 다짐했다

선언에 참여한 여교수들은 미투 운동이 나아가야할 방향에 대해 미투 운동이 우리 사회의 구조와 체질을 바꾸는 시발점이되어 본질적인 변화의 마중물이 되기를 기대한다며 장기적인 관점에서 제도와 문화 개선을 위해 차분하고 합리적인 논의가 진행되어야 하며 특히 정부는 이 기회를 지속가능하고 실행가능한 구체적인 정책으로 살려야 한다고 촉구했다

미투운동이 제기하고 있는 문제를 어떻게 풀어가는가는 우리 사회의 조직문화노동문제에서부터 나아가 삶의 질인구문제와 인적 자원의 사회적 활용 등 앞으로 한국 사회가 어떤 의미 있는 성장을 할 것인가에 직결되어 있다는 것이다

선언문 발표의 경위와 관련해 서울대 여교수회 전화숙 회장은 ldquo이번 선언을 준비하면서 여교수들의 폭발적이고 뜨거운 호응에 놀랐다rdquo면서 ldquo전체 대학의 평교수 조직의 연락망조차 없었던 상태에서 단 며칠 만에 44개 학교가 선언에 동참했다는 것은 미투 운동에 대해 이미 깊은 공감대가 형성되어 있고 한국 사회의 구조적 변화의 필요성을 절실히 느끼고 있다는 증거라고 생각한다rdquo고 말했다

선언문이 나오기까지 주도적 역할을 한 서울대학교 여교수회는 국공립대학으로부터 시작해 각 대학 여교수회에 연대와 동참을 타진했고이 과정에서 여대의 경우는 성별에 관계없이 모든 교수들이 포함된 교수협의회나 교수평의회가 참여했으며 여교수회 자체가 조직되어 있지 않은 대학의 경우에는 자발적인 상호 연락을 통해 다수 교수들의 참여가 이루어졌다짧은 서명 시간 때문에 미처 연락이 닿지 못한 학교도 많아 ldquo체계적인 연락이 가능했다면 대다수 대학이 참여했을 것이라고 본다rdquo고 서울대학교 여교수회는 밝혔다

특히 카이스트 등 사회적 이슈에 관해 목소리를 내는 일이 드문 이공계 중심의 과학기술 특성화 대학들까지 선언에 참여한 것은 이례적인 일이다다음은 선언문 전문이다최근 한국 사회에 오랫동안 묻혀 있었던 성폭력 피해자들의 목소리가 들려오기 시작했다고통을 토로하는 피해자들에게 우리는 깊은 지지와 연대의 마음을 보낸다

사법middot문화middot정치계 등에서 쏟아져 나오고 있는 Me Too With You 목소리는 오랫동안 누적된 성차별과 일상화된 여성 비하라는 구조적 문제를 표출하고 있다우리사회의 노동 문화middot조직 문화의 후진성 구성원 간 상호 존중의 부재권력의 오남용 등은 서로 연관되어 있으며 미투운동의 본질적 원인이다

대학 사회의 모든 구성원들도 이런 문제들로부터 자유로울 수 없다학교는 모든 구성원이 안전하게 자기의 성장을 도모할수 있는 환경이어야 함에도 성폭력middot성희롱middot성차별 문제가 제기되어 왔다우리는 이번 운동이 대학 사회에 변혁을 가져와 구성원들의 다양성이 존중되고 모두가 건강한 시민성을 경험할 수 있는 곳으로 거듭나기를 바란다 그런 의미에서 이 운동은 한국사회 성장을 위한 값진 기회이며 우리는 이 기회가 헛되이 소진되지않도록 힘을 모아 노력할 것이다

현재의 운동이 폭로나 고발에 그치지 않기를 바란다 정파적 대립으로 인해 운동의 의미가 왜곡되어 해석되지 않기를 바란다성별 간 대립으로 오해되지 않기를 바란다 성폭력middot성희롱middot성차별의 해결 없이 한국 사회의 평등한 조직 문화와 민주적소통이 이루어지기를 기대할 수는 없기 때문이다

현재의 미투운동이 우리 사회의 구조와 체질을 바꾸는 시발점이 되어 본질적인 변화의 마중물이 되기를 기대한다이를 위해 장기적인 관점에서 제도 및 문화 개선을 위해 차분하고 합리적인 논의가 일어날 것을 기대한다정부는 이 기회를 지속가능하고 실행가능한 구체적인 정책으로 살릴 것을 촉구한다

현재의 운동이 이 땅을 살아갈 후손들을 위해 한국 사회 전반을 개혁하는 운동으로 진화해 갈 수 있도록 우리도 적극적인 노력을 기울일 것이다

2018 3 19

강원대학교 여교수회 회장 길양숙강릉원주대학교(강릉캠퍼스) 여교수 배수명 외 46인건국대학교(글로컬캠퍼스) 여교수회 회장 염지숙경기대학교 여교수 류전희 외 52인경남대학교 여교수회 회장 조미원경북대학교 여교수회 회장 채연숙경상대학교 여교수회 회장 정면숙경희대학교(서울캠퍼스) 여교수회 회장 이경희고려대학교 여교수회 회장 백경희공주대학교 여교수회 회장 김희경광주과학기술원(GIST) 여교수 일동광주대학교 여교수회 회장 오현정군산대학교 여교수회 회장 남이숙대구경북과학기술원(DGIST)여교수 모임 김소희 외 11인명지대학교 여교수 전양진 외 18인목포대학교 여교수회 회장 조경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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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3-18httpbiztribunecokrnewsprintphpno=48014

[이규석 기자 newtoybiztribunecokr]

부산대학교 여교수회 회장 하경자서강대학교 여교수회 회장 나은영서울과학기술대학교 여교수회 회장 조유진서울대학교 여교수회 회장 전화숙서울시립대학교 여교수회 회장 김미영숙명여자대학교 교수협의회 회장 위경우이진호강애진아주대학교 여교수회 교수 45인안동대학교 여교수회 회장 정숙희연세대학교 여교수회 정경미 외 82인영남대학교 여교수회 회장 서정숙울산과학기술원(UNIST)교수 정무영 외 143인이화여자대학교 교수평의회 의장 우정원전남대학교 여교수회 회장 김경신전북대학교 여교수회 회장 김정자제주대학교 여교수회 회장 이예안조선대학교 여교수회 회장 조은희중앙대학교 여교수 정슬기 외 56인충남대학교 여교수회 회장 홍성심충북대학교 여교수회 회장 신혜은포스텍 여교수 이영숙 외 19인한국과학기술원(KAIST)여교수 윤정로 외 50인한국방송통신대학교 여교수회 회장 설진아한국외국어대학교 여교수회 회장 김우조한국해양대학교 여교수회 회장 홍옥숙한림대학교 여교수회 회장 김춘길한밭대학교 여교수회 회장 김양순한신대학교 여교수 고정갑희 외 14인한양대학교 여교수 백은옥 외 46인

lt저작권자비즈트리뷴 amp biztribunecokr무단전재-재배포금지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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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3-18httpbiztribunecokrnewsprintphpno=48014

사회 gt 사회일반

전국 44개大 여교수회 미투 한국사회성장 값진 기회유자비 기자 | jabiunewsiscom

등록 2018-03-18 134633

1의 3페이지NEWSIS

2018-03-18httpwwwnewsiscomcommonid=NISX20180318_0000255136ampmethod=printampt

누적된 성차별과 일상화된 여성 비하 구조적 문제 표출평등한 조직문화 민주적 소통 기대 못해hellip변혁 있어야

【서울=뉴시스】 유자비 기자 = 전국에 있는 44개 대학 여교수들이 18일 미투 운동은 한

국 사회 성장을 위한 값진 기회라며 연대와 지지의 뜻을 밝혔다

서울대middot연세대middot고려대 등 전국 44개 대학 여교수회는 이날 미투 피해자들에 대한 지지와

연대의 뜻을 밝힌 선언문을 발표했다

이들은 선언문에서 쏟아져 나오고 있는 미투 위드유 목소리는 오랫동안 누적된 성차

별과 일상화된 여성 비하란 구조적 문제를 표출하고 있다며 우리 사회의 노동 문화middot조직

문화의 후진성 구성원 간 상호 존중의 부재 권력의 오남용 등은 서로 연관된 미투운동의

본질적 원인이라고 지적했다

이어 대학 사회 모든 구성원도 이런 문제들로부터 자유로울 수 없다며 이번 운동이 대

학 사회에 변혁을 가져와 구성원들의 다양성이 존중되고 모두가 건강한 시민성을 경험할

수 있는 곳으로 거듭나기를 바란다고 희망했다

또 그런 의미에서 이 운동은 한국사회 성장을 위한 값진 기회라며 현재 운동이 폭로나

고발에 그치지 않기를 바란다 성폭력middot성희롱middot성차별의 해결 없이 한국 사회의 평등한 조

직 문화와 민주적 소통이 이뤄지기를 기대할 수 없다고 강조했다

이들은 미투 운동이 우리 사회의 구조와 체질을 바꾸는 시발점이 돼 본질적인 변화의 마

중물이 되기를 기대한다면서 특히 정부는 이 기회를 지속가능하고 실행가능한 구체적

인 정책으로 살려야 한다고 촉구했다

이번 선언은 서울대 여교수회에서 발의해 전국 국공립대 사립대 등 총 44개교 평교수 조

직이 자발적으로 참여했다

전화숙 서울대 여교수회 회장은 전체 대학 평교수 조직의 연락망조차 없던 상태에서 단

며칠 만에 44개 학교가 선언에 동참했다며 미투 운동에 대해 이미 깊은 공감대가 형성되

어 있고 한국 사회의 구조적 변화의 필요성을 절실히 느끼고 있다는 증거라고 설명했다

서울대 여교수회 관계자는 국내 대학의 평교수 조직이 수평적으로 연대해 특정 사회운

동에 대한 지지 선언문을 공동 발표한 것은 실질적으로 처음이라며 체계적인 연락이 가

2의 3페이지NEWSIS

2018-03-18httpwwwnewsiscomcommonid=NISX20180318_0000255136ampmethod=printampt

능했다면 대다수 대학이 참여했을 것으로 본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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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의 3페이지NEWSIS

2018-03-18httpwwwnewsiscomcommonid=NISX20180318_0000255136ampmethod=printampt

44개 대학 여교수회 미투 운동 지지 선언

우리 사회 구조middot체질 바꾸는 시발점 되어야

2018-03-18 131407

서울대 여교수회 등 44개 대학 여교수회가 18일 미투(metoo) 운동을 지지하는 선언문을 발표했다 선언

문 캡처

전국 44개 대학 여교수회가 18일 미투(metoo) 운동을 지지하는 선언문을 발표하

고 미투 피해자들에 대한 지지와 연대의 뜻을 밝혔다 국내 대학 평교수 조직이 수평

적으로 연대해 특정 사회운동에 대해 지지 선언문을 공동으로 발표한 것은 매우 이

례적이다

이날 서울대학교 여교수회에 따르면 서울대 여교수회가 발의한 미투는 우리 사회

의 구조와 체질을 바꾸는 시발점이 되어야 한다는 제목의 공동 선언문에는 강원대

건국대글로컬캠퍼스 경기대 경북대 경희대 고려대 광주대 명지대 목포대 부

산대 서강대 서울과기대 서울시립대 숙명여대 아주대 연세대 영남대 이화여

대 조선대 전남대 중앙대 한국방송통신대 한국외대 한양대 등 전국 44개 국공

립대와 사립대 여교수회와 일반 교수들이 참여했다

1의 2페이지44개 대학 여교수회 미투 운동 지지 선언

2018-03-18httpwwwmetroseoulcokrnewsnewsviewprinternewscd=2018031800075

선언에 참여한 교수들은 한국 사회에 묻혀 있던 성폭력 성희롱 성차별의 문제가 미

투 운동을 통해 겉으로 드러났다면서 미투운동이 사회 전반을 개혁하는 운동으로 진

화해 간다면 한국사회 성장을 위한 값진 기회가 될 것으로 평가했다

선언문에서 이들은 쏟아져 나오는 미투(metoo)와 위드유(withyou) 목소리는 오

랫동안 누적된 성차별과 일상화된 여성 비하라는 구조적 문제를 표출하고 있다며

우리사회의 노동 문화middot조직문화의 후진성 구성원 간 상호 존중의 부재 권력의 오

남용 등은 서로 연관된 미투운동의 본질적 원인이라고 지적했다

특히 이들은 미투가 폭로나 고발에 그치지 않아야 하며 정파적 대립으로 인해 운동

의 의미가 왜곡되어 해석되지 않기를 바란다면서 선정적인 폭로 경쟁 속에 묻히거

나 정치적으로 유리한 고지를 차지하고자 하는 다툼의 산물로 축소되는 것에 대한

우려의 입장도 밝혔다

대학 내 성폭력 실태에 대해서도 학교는 모든 구성원이 안전하게 자기 성장을 도모

하는 환경이어야함에도 불구하고 성폭력과 성희롱 성차별 문제가 제기되어 왔다며

이번 운동이 대학 사회에 변혁을 가져오도록 우리부터 더 적극적인 자세로 노력하

겠다고 다짐했다

미투 운동이 나아가야할 방향에 대해 장기적인 관점에서 제도와 문화 개선을 위해

차분하고 합리적인 논의가 진행되어야 한다며 특히 정부는 이 기회를 지속가능하

고 실행가능한 구체적인 정책으로 살려야 한다고 촉구했다

서울대 여교수회 전화숙 회장은 이번 선언을 준비하면서 여교수들의 폭발적이고 뜨

거운 호응에 놀랐다면서 전체 대학의 평교수 조직의 역락망조치 없었던 상태에서

단 며칠 만에 44개 학교가 선언에 동참했다는 것은 미투 운동에 대해 이미 깊은 공감

대가 형성됐고 한국 사회의 구조적 변화의 필요성을 절실히 느끼고 있다는 증가라

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한용수 기자(hys)

세계 최대 종합일간지 메트로신문(httpwwwmetroseoul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2의 2페이지44개 대학 여교수회 미투 운동 지지 선언

2018-03-18httpwwwmetroseoulcokrnewsnewsviewprinternewscd=2018031800075

전국 44개大교수 1000여명 미투 지지선언hellip본질적인변화의마중물되길

기사입력 20180318 124025 | 최종수정 20180318 124025 | 김성민 | lv426navercom

지난 8일 오후 여성의날 110주년을 맞아 서울 마포구 홍대입구역 인근에서 열린 제1회 페미 퍼레이드 참가자들이 미투(METOO)

amp위드유(WITHYOU)운동을 지지하는 흰색 장미를 들고서 행진하고 있다 (사진 = 연합뉴스)

서울대middot연세대middot고려대 등 전국 44개 대학 여교수회가 주축이 된 교수 1000여 명이 18일 미투 운동(MeToo 나도

고발한다)에 대한 지지 의사를 표명하며 미투는 우리 사회의 구조와 체질을 바꾸는 시발점이 되어야 한다는 제목의

선언문을 발표했다

이번 선언은 서울대학교 여교수회가 발의했으며 전국 국middot공립대 사립대 등 총 44개 대학교 평교수 조직이 자발적으

로 참여했다

교수들은 선언문에서 최근 한국사회에 오랫동안 묻혀 있었던 성폭력 피해자들의 목소리가 들려오기 시작했다 고통

을 토로하는 피해자들에게 우리는 깊은 지지와 연대의 마음을 보낸다고 밝혔다

이들은 사법middot문화middot정치계 등에서 쏟아져 나오고 있는 미투 위드유(With Youmiddot당신과 함께) 목소리는 오랫동안 누

적된 성차별과 일상화된 여성 비하라는 구조적 문제를 표출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 대학 사회의 모든 구성원도 이런 문제들로부터 자유로울 수 없다며 우리는 이번 운동이 대학 사회에 변혁을

가져와 구성원들의 다양성이 존중되고 모두가 건강한 시민성을 경험할 수 있는 곳으로 거듭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1의 2페이지믿을수 있는 인터넷 언론 CNB뉴스

2018-03-18httpwwwcnbnewscomnewsarticle_printhtmlno=370049

또 그런 의미에서 이 운동은 한국사회 성장을 위한 값진 기회이며 우리는 이 기회가 헛되이 소진되지 않도록 노력

할 것이라면서 정파적 대립으로 인해 운동의 의미가 왜곡되지 않고 본질적인 변화의 마중물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김성민 (lv426navercom) 2004~2017 Copyright by CNBNEWS All rights reserved

2의 2페이지믿을수 있는 인터넷 언론 CNB뉴스

2018-03-18httpwwwcnbnewscomnewsarticle_printhtmlno=3700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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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OME 뉴스 사회

전남대 조선대 등 44개 대학 여교수회 lsquo미투 운동rsquo 지지 선언

김명식 기자 승인 20180318 1914

전남대middot조선대 여교수회 lsquo미투 운동rsquo 지지

44개 대학 참여 ldquo사회 구조 변화 시발점 돼야rdquo

전남대와 조선대 등 전국 44개 대학 여교수회가 18일 lsquo미투(metoo)rsquo 운동을 지지

하는 선언문을 발표하고 미투 피해자들에 대한 지지와 연대의 뜻을 밝혔다 국내

대학 평교수 조직이 수평적으로 연대해 특정 사회운동에 대해 지지 선언문을 공동

으로 발표한 것은 매우 이례적이다

lsquo미투는 우리 사회의 구조와 체질을 바꾸는 시발점이 되어야 한다rsquo는 제목의 공동

선언문에는 전남대와 조선대를 비롯 광주대 목포대 강원대 건국대글로컬캠퍼스

경기대 경북대 경희대 고려대 명지대 부산대 서강대 서울과기대 서울시립대

숙명여대 아주대 연세대 영남대 이화여대 중앙대 한국방송통신대 한국외대 한

양대 등 전국 44개 국공립대 및 사립대 여교수회와 일반 교수들이 참여했다

선언에 참여한 교수들은 한국 사회에 묻혀 있던 성폭력 성희롱 성차별의 문제가

미투 운동을 통해 겉으로 드러났다면서 미투운동이 사회 전반을 개혁하는 운동으로

진화해 간다면 한국사회 성장을 위한 값진 기회가 될 것으로 평가했다

선언문에서 이들은 ldquo쏟아져 나오는 미투(metoo)와 위드유(withyou) 목소리는 오랫

동안 누적된 성차별과 일상화된 여성 비하라는 구조적 문제를 표출하고 있다rdquo며

1의 2페이지남도일보

2018-03-19httpwwwnamdonewscomnewsarticlePrinthtmlidxno=4665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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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dquo우리사회의 노동 문화middot조직문화의 후진성 구성원 간 상호 존중의 부재 권력의 오

남용 등은 서로 연관된 미투운동의 본질적 원인rdquo이라고 지적했다

특히 이들은 ldquo미투가 폭로나 고발에 그치지 않아야 하며 정파적 대립으로 인해 운

동의 의미가 왜곡되어 해석되지 않기를 바란다rdquo면서 선정적인 폭로 경쟁 속에 묻히

거나 정치적으로 유리한 고지를 차지하고자 하는 다툼의 산물로 축소되는 것에 대

한 우려의 입장도 밝혔다

대학 내 성폭력 실태에 대해서도 ldquo학교는 모든 구성원이 안전하게 자기 성장을 도

모하는 환경이어야함에도 불구하고 성폭력과 성희롱 성차별 문제가 제기되어 왔

다rdquo며 ldquo이번 운동이 대학 사회에 변혁을 가져오도록 우리부터 더 적극적인 자세로

노력하겠다rdquo고 다짐했다

미투 운동이 나아가야할 방향에 대해 ldquo장기적인 관점에서 제도와 문화 개선을 위해

차분하고 합리적인 논의가 진행되어야 한다rdquo며 ldquo특히 정부는 이 기회를 지속가능하

고 실행가능한 구체적인 정책으로 살려야 한다rdquo고 촉구했다

김명식 기자 msknamdonewscom

김명식 기자 msknamdonewscom

lt저작권자 copy 남도일보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gt

2의 2페이지남도일보

2018-03-19httpwwwnamdonewscomnewsarticlePrinthtmlidxno=466532

사회 gt 일반

(자료사진) copy News1 문요한기자

전국 44개 대학 여교수들이 우리 사회 구조와 체질을 바꾸는 시발점이 돼야

한다며 미투(Me TOO) 운동에 대해 지지를 선언했다

서울대 여교수회는 18일 보도자료를 통해 전국 국공립대middot사립대 등 총 44개교

의 평교수 조직이 미투 운동 지지 선언에 자발적으로 참여했다며 이같이 밝혔

서울대연세대고려대카이스트(KAIST)부산대 등 44개 대학 여교수회는 선언

문에서 사법middot문화middot정치계 등에서 쏟아져 나오고 있는 Me Too With You 목

소리는 오랫동안 누적된 성차별과 일상화된 여성 비하라는 구조적 문제를 표출

하고 있다며 노동 문화와 조직 문화의 후진성 구성원 간 상호 존중의 부재

권력의 오남용 등이 미투운동의 본질적 원인이라고 지적했다

이어 이들은 대학 사회의 모든 구성원도 이런 문제들로부터 자유로울 수 없

전국 44개 대학 여교수회 미투 운동 지지 선언우리 사회 구조middot체질 바꾸는 시발점 돼야

(서울=뉴스1) 이원준 기자 | 2018-03-18 1212 송고

1의 2페이지사실 앞에 겸손한 민영 종합 뉴스통신사 뉴스1

2018-03-18httpnews1krarticlesarticle_printphparticle_id=3263726

다며 우리는 이번 운동이 대학 사회에 변혁을 가져와 구성원들의 다양성이

존중되고 모두가 건강한 시민성을 경험할 수 있는 곳으로 거듭나기를 바란

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현재의 미투 운동이 우리 사회 구조와 체질을 바꾸는 본질적인 변화

의 마중물이 되기를 기대한다며 정부는 이 기회를 지속가능하고 실행가능한

구체적인 정책으로 살릴 것을 촉구한다고 덧붙였다

lt저작권자 copy 뉴스1코리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gt

2의 2페이지사실 앞에 겸손한 민영 종합 뉴스통신사 뉴스1

2018-03-18httpnews1krarticlesarticle_printphparticle_id=3263726

[게티이미지뱅크]

뉴스핌기사프린트

미투는 성차별 바꾸는 시발점44개 대학middot626명 여교수 나섰다서울대 등 전국 여교수 미투 지지 및 피해자와 연대 선언 미투 사회 구조middot체질 바꾸는 변화의 마중물 돼야

bull 기사입력 2018년03월18일 1316bull 최종수정 2018년03월18일 1317

[뉴스핌=김범준 기자] 수백명의 여교수들이 미투 운동을 지지하고 피해자들과 연대의 뜻

을 밝혔다

18일 서울대학교와 한국과학기술원(KAIST)등 전국 44

개 대학 여교수회는 미투는 우리 사회의 구조와 체질

을 바꾸는 시발점이 되어야 한다는 제목의 공동 선언

문을 발표했다 참여자는 626명 이상이다

이들은 선언문을 통해 쏟아져 나오고 있는 MeToo

WithYou 목소리는 오랫동안 누적된 성차별과 일상

화된 여성 비하라는 구조적 문제를 표출하고 있는

것이라면서 특히 학교는 모든 구성원이 안전하게 자

기 성장을 도모할 수 있는 환경이어야함에도 불구하고

성폭력middot성희롱middot성차별 문제가 제기되고 있다고 지적했

이어 미투 운동이 우리 사회의 구조와 체질을 바꾸는 변화의 마중물이 되기를 기대하

며 특히 정부는 이 기회를 지속가능하고 실행가능한 구체적인 정책으로 살려야 한다면서

도 이 운동이 폭로나 고발에 그치지 않고 정파적 대립으로 인해 의미가 왜곡되지 않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이날 전화숙 서울대 여교수회 회장(컴퓨터공학부 교수)은 전체 대학의 평교수 조직 연락

망이 없었던 상태에서 단 며칠 만에 44개 학교가 선언에 동참하며 뜨거운 호응을 보였

다면서 이는 미투 운동에 대해 이미 깊은 공감대가 형성되어 있으며 한국 사회의 구조적

변화의 필요성을 절실히 느끼고 있다는 증거고 말했다

이처럼 평교수 조직이 자발적으로 연대해 특정 사회운동를 지지하고 카이스트 등 사회적

이슈에 목소리를 내는 일이 드물었던 과학기술 특성화 대학들까지 선언에 참여한 것은 이

례적이라는 평가다

1의 2페이지뉴스핌 - 글로벌 경제를 여는 최고의 리얼타임 뉴스

2018-03-18httpwwwnewspimcomnewspreview

한편 이보다 앞서 지난 13일 서울대 총학생회 역시 미투 운동은 한국 사회를 변화시키는

일이라는 성명을 내고 미투 운동을 적극 지지하고 나선 상태다

서울대학교 정문 모습 김학선 기자 yooksa

[뉴스핌 Newspim] 김범준 기자 (nunc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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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대 등 전국 44개 대학 여교수회 미투 운동 지지대학 사회에 변혁 다짐

2018년 03월 18일 (일) 142845 임승미 기자 lsmdhnewscokr

[대학저널 임승미 기자] 서울대학교(총장 성낙인) 등 전국 44개 대학 (여)교수회는 18일 미투(Me

Too)는 우리 사회의 구조와 체질을 바꾸는 시발점이 돼야 한다는 주장을 담은 선언문을 발표해 미

투 피해자들에 대한 지지와 연대의 뜻을 밝혔다

국내 대학의 평교수 조직이 수평적으로 연대해 특정 사회운동에 대한 지지 선언문을 공동으로 발표

한 것은 실질적으로 처음 있는 일이다 이번 선언은 서울대학교 여교수회에서 발의해 수일 만에 전

국 국공립대 사립대 등 총 44개교의 평교수 조직이 자발적으로 참여했다 특히 카이스트 등 사회적

이슈에 대해 목소리를 내는 일이 드문 이공계 중심의 과학기술 특성화 대학들까지 선언에 참여한

것은 이례적인 일이다

선언에 참여한 교수들은 한국 사회에 묻혀 있었던 성폭력middot성희롱middot성차별의 문제가 미투 운동을 통

해 겉으로 드러나게 됐다며 현재의 미투운동이 사회 전반을 개혁하는 운동으로 진화해 간다면 한

국사회 성장을 위한 값진 기회라고 미투 운동이 갖는 의의를 평가했다

이들은 쏟아져 나오고 있는 MeToo WithYou 목소리는 오랫동안 누적된 성차별과 일상화된 여

성 비하라는 구조적 문제를 표출하고 있다며 우리 사회의 노동 문화 조직문화의 후진성 구성

원 간 상호 존중의 부재 권력의 오남용 등은 서로 연관된 미투운동의 본질적 원인라고 지적했다

특히 교수들은 늦게나마 일어나고 있는 우리 사회의 자정 움직임이 선정적인 폭로 경쟁 속에 묻히

거나 정치적으로 유리한 고지를 차지하고자 하는 다툼의 산물로 축소되는 것에 대해 우려를 표했

다 이들은 현재의 운동이 폭로나 고발에 그치지 않아야 하며 정파적 대립으로 인해 운동의 의미가

왜곡돼 해석되지 않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선언 참여자들은 대학 내 실태에 관해서도 학교는 모든 구성원이 안전하게 자기 성장을 도모할 수

있는 환경이어야함에도 불구하고 성폭력성희롱middot성차별 문제가 제기돼 왔다며 이번 운동이 대학

사회에 변혁을 가져와 구성원들의 다양성이 존중되고 모두가 건강한 시민성을 경험할 수 있는 곳으

로 거듭날 수 있도록 우리부터 더 적극적인 자세로 노력하겠다고 다짐했다

여교수들은 미투 운동이 우리 사회의 구조와 체질을 바꾸는 시발점이 돼 본질적인 변화의 마중물

이 되기를 기대한다며 장기적인 관점에서 제도와 문화 개선을 위해 차분하고 합리적인 논의가 진

행돼야 하며 특히 정부는 이 기회를 지속가능하고 실행가능한 구체적인 정책으로 살려야 한다고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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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3-18httpwwwdhnewscokrnewsarticlePrinthtmlidxno=79409

서울대 여교수회 전화숙 회장은 이번 선언을 준비하면서 여교수들의 폭발적이고 뜨거운 호응에 놀

랐다면서 전체 대학의 평교수 조직의 연락망조차 없었던 상태에서 단 며칠 만에 44개 학교가 선언

에 동참했다는 것은 미투 운동에 대해 이미 깊은 공감대가 형성돼 있고 한국 사회의 구조적 변화의

필요성을 절실히 느끼고 있다는 증거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선언문이 나오기까지 주도적 역할을 한 서울대학교 여교수회는 국공립대학으로부터 시작해 각 대

학 여교수회에 연대와 동참을 타진했다 이 과정에서 여대의 경우는 성별에 관계없이 모든 교수들

이 포함된 교수협의회나 교수평의회가 참여했다 여교수회 자체가 조직돼 있지 않은 대학의 경우

자발적인 상호 연락을 통해 다수 교수들의 참여가 이뤄졌다 짧은 서명 시간 때문에 미처 연락이 닿

지 못한 학교도 많다 서울대 여교수회는 체계적인 연락이 가능했다면 대다수 대학이 참여했을 것

이라고 본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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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3-18httpwwwdhnewscokrnewsarticlePrinthtmlidxno=79409

전국 44개대학여교수회 lsquo미투운동rsquo 지지선언발표

기사입력 20180318 152045 | 최종수정 20180318 152045 | 복현명 기자 | hmbokeknkr

[에너지경제신문 복현명 기자] 서울대학교 등 전국 44개 대학교 여교수회는 18일 미투(Me Too) 운동은 우리

사회의 구조와 체질을 바꾸는 시발점이 돼야 한다는 주장을 담은 선언문을 발표했다

국내 대학 평교수 조직이 수평적으로 연대해 특정 사회운동에 대한지지 선언문을 공동으로 발표한 것은 최초로

이번 선언은 서울대 여교수회에서 발의해 전국 국공립대 사립대 등 총 44개교 평교수 조직이 차발적으로 참여

했다

선언에 참여한 교수들은 현재의 미투 운동이 사회 전반을 개혁하는 운동으로 진화해 간다면 한국사회 성장을

위한 값진 기회가 될 것이라며 정파적 대립으로 인해 운동의 의미개 왜곡돼 해석되지 않기를 바란다고 했다

이어 대학은 모든 구성원이 안전하게 자기 성장을 도모할 수 있는 환경이어야 하지만 성폭력middot성희롱middot성차별 문

제가 제기돼 왔다며 이번 운동이 대학 사회에 변혁을 가져와 구성원들의 다양성이 존중되고 모두가 건강한 시

민성을 경험할 수 있는 곳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적극적인 자세로 노력하겠다고 했다

또 전국 44개 대학 여교수회는 미투 운동의 방향에 대해 미투 운동이 우리 사회의 구조와 체질을 바꾸는 시발점

이 돼 본질적인 변화의 마중물이 되기를 기대한다며 장기적인 관점에서 제도와 문화 개선을 위해 차분하고 합

리적인 논의가 진행돼야 하며 정부는 지속middot실행가능한 구체적인 정책으로 구체화 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전화숙 서울대학교 여교수회 회장(컴퓨터공학부 교수)은 이번 선언을 준비하면서 여교수들의 뜨거운 호응에 놀

랐다며 전체 대학의 평교수 조직의 연락망 조차 없던 상태에서 몇일만에 44개 학교에 선언에 동참했다는 것은

미투 운동에 대해 깊은 공감대가 형성돼 있다는 증거라고 말했다

한편 서울대 여교수회는 국공립대학으로부터 시작해 각 대학 여교수회에 연대와 동참을 타진했고 이 과정에서

1의 2페이지에너지경제신문

2018-03-18httpwwweknkrnewsarticle_printhtmlno=349917

여대의 경우 성별에 관계없이 모든 교수들이 포함된 교수협의회나 교수평의회가 참여했고 여교수회가 조직돼 있

지 않은 대학의 경우 자발적인 상호 연락을 통해 다수 교수들의 참여가 이뤄졌다

복현명 기자 (hmbokeknkr) lt 저작권자 에너지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대한민국 경제의 힘 에너지경제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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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대학 여교수회 미투 운동 지지hellipldquo성차별 구조 바꾸는 마중물rdquo

인터넷팀 승인 20180318 1425

미투 운동lt사진=뉴시스gt

[월요신문=인터넷팀 ] 전국의 44개 대학 여교수들이 ldquo미투(Me Toomiddot나도 당했다) 운

동이 우리 사회의 변혁을 이끄는 마중물이 되길 바란다rdquo며 연대 뜻을 밝혔다

1의 2페이지월요신문

2018-03-18httpwwwwolyocokrnewsarticlePrinthtmlidxno=562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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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대middot연세대middot고려대 등 전국 44개 대학 여교수회는 18일 미투 피해자들에 대한 지

지와 연대의 뜻을 밝힌 선언문을 발표했다

이들은 선언문에서 ldquo쏟아져 나오고 있는 lsquo미투rsquo lsquo위드유rsquo 목소리는 오랫동안 누적

된 성차별과 일상화된 여성비하란 구조적 문제를 표출하고 있다rdquo며 ldquo우리 사회

의 노동 문화middot조직문화의 후진성 구성원간 상호존중의 부재 권력의 오남용 등은 서

로 연관된 미투 운동의 본질적 원인rdquo이라고 지적했다

이어 ldquo대학사회 모든 구성원도 이런 문제들로부터 자유로울 수 없다rdquo며 ldquo이번 운동

이 대학사회에 변혁을 가져와 구성원들의 다양성이 존중되고 모두가 건강한 시민성

을 경험할 수 있는 곳으로 거듭나기를 바란다rdquo고 밝혔다

이들은 또 ldquo미투 운동은 한국사회 성장을 위한 값진 기회rdquo라며 ldquo성폭력middot성희롱middot성차

별의 해결 없이 한국사회의 평등한 조직문화와 민주적 소통이 이뤄지기를 기대

할 수 없다rdquo고 지적했다

이들은 ldquo미투 운동이 우리 사회의 구조와 체질을 바꾸는 시발점이 돼 본질적인 변

화의 마중물이 되기를 기대한다rdquo며 ldquo특히 정부는 이 기회를 지속가능하고 실행가능

한 구체적인 정책으로 살려야 한다rdquo고 촉구했다

인터넷팀 wolyo2253wolyocokr

lt저작권자 copy 월요신문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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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3-18httpwwwwolyocokrnewsarticlePrinthtmlidxno=562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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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4개 대학 여교수회 미투 지지 선언 ldquo폭로고발에 그쳐선

안 돼rdquoldquo미투 우리사회 구조와 체질 바꾸는 시발점hellip성별 간 대립으로 오해 말아야rdquo

2018년 03월 19일 (월) 101259 김미란 기자 balnews21gmailcom

lt사진=페이스북 이미지 캡처gt

전국 44개 대학 여교수회가 lsquo미투(MeToo)운동rsquo에 연대와 지지를 표명했다

여교수회는 18일 미투 지지 선언문을 공개 ldquolsquo미투rsquo는 우리 사회의 구조와 체질을 바꾸는 시발점

이 되어야 한다rdquo고 강조했다

이들은 선언문에서 ldquo우리 사회의 노동 문화조직 문화의 후진성 구성원 간 상호 존중의 부

재 권력의 오남용 등은 서로 연관되어 있으며 미투 운동의 본질적 원인rdquo이라고 짚고는 ldquo대학 사

회의 모든 구성원들도 이런 문제들로부터 자유로울 수 없다rdquo고 지적했다

1의 4페이지고발뉴스닷컴

2018-03-19httpwwwgobalnewscomnewsarticlePrinthtmlidxno=24646

특히 ldquo현재의 운동이 폭로나 고발에 그치지 않기를 바란다rdquo고 전하며 아울러 ldquo정파적 대립으

로 인해 운동의 의미가 왜곡되어 해석되지 않기를 바란다 성별 간 대립으로 오해되지 않기를 바

란다rdquo고 당부했다

이어 ldquo성폭력성희롱성차별의 해결 없이 한국 사회의 평등한 조직 문화와 민주적 소통이 이

루어지기를 기대할 수 없기 때문rdquo이라고 부연했다

이들은 거듭 ldquo현재의 미투 운동이 우리 사회의 구조와 체질을 바꾸는 시발점이 되어 본질적인 변

화의 마중물이 되기를 기대한다rdquo고 밝히며 ldquo이를 위해 장기적인 관점에서 제도 및 문화 개선

을 위해 차분하고 합리적인 논의가 일어난 것을 기대한다rdquo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정부에 ldquo이 기회를 지속가능하고 실행 가능한 구체적인 정책으로 살려야 한다rdquo고 촉구

했다

국내 대학의 평교수 조직이 수평적으로 연대해 특정 사회 운동에 대한 지지 선언문을 공동 발표

한 것은 실질적으로 이번이 처음인 것으로 알려졌다

lt뉴시스gt에 따르면 전화숙 서울대 여교수회 회장은 ldquo전체 대학 평교수 조직의 연락망조차 없

던 상태에서 단 며칠 만에 44개 학교가 선언에 동참했다rdquo며 ldquo미투 운동에 대해 이미 깊은 공감대

가 형성되어 있고 한국 사회의 구조적 변화의 필요성을 절실히 느끼고 있다는 증거rdquo라고 설명했

전국 44개 대학 (여)교수회 선언문 전문

lsquo미투rsquo는 우리 사회의 구조와 체질을 바꾸는 시발점이 되어야 한다

최근 한국 사회에 오랫동안 묻혀 있었던 성폭력 피해자들의 목소리가 들려오기 시작했

다 고통을 토로하는 피해자들에게 우리는 깊은 지지와 연대의 마음을 보낸다

사법middot문화middot정치계 등에서 쏟아져 나오고 있는 Me Too With You 목소리는 오랫동

안 누적된 성차별과 일상화된 여성 비하라는 구조적 문제를 표출하고 있다 우리사회

의 노동 문화middot조직 문화의 후진성 구성원 간 상호 존중의 부재 권력의 오남용 등은 서

로 연관되어 있으며 미투운동의 본질적 원인이다

대학 사회의 모든 구성원들도 이런 문제들로부터 자유로울 수 없다 학교는 모든 구성원

이 안전하게 자기의 성장을 도모할 수 있는 환경이어야 함에도 성폭력middot성희롱middot성차별 문

제가 제기되어 왔다

우리는 이번 운동이 대학 사회에 변혁을 가져와 구성원들의 다양성이 존중되고 모두

가 건강한 시민성을 경험할 수 있는 곳으로 거듭나기를 바란다 그런 의미에서 이 운동

2의 4페이지고발뉴스닷컴

2018-03-19httpwwwgobalnewscomnewsarticlePrinthtmlidxno=24646

은 한국사회 성장을 위한 값진 기회이며 우리는 이 기회가 헛되이 소진되지 않도록 힘

을 모아 노력할 것이다

현재의 운동이 폭로나 고발에 그치지 않기를 바란다 정파적 대립으로 인해 운동의 의미

가 왜곡되어 해석되지 않기를 바란다 성별 간 대립으로 오해되지 않기를 바란다 성폭

력middot성희롱middot성차별의 해결 없이 한국 사회의 평등한 조직 문화와 민주적 소통이 이루어

지기를 기대할 수는 없기 때문이다

현재의 미투운동이 우리 사회의 구조와 체질을 바꾸는 시발점이 되어 본질적인 변화

의 마중물이 되기를 기대한다 이를 위해 장기적인 관점에서 제도 및 문화 개선을 위

해 차분하고 합리적인 논의가 일어날 것을 기대한다 정부는 이 기회를 지속가능하고 실

행가능한 구체적인 정책으로 살릴 것을 촉구한다

현재의 운동이 이 땅을 살아갈 후손들을 위해 한국 사회 전반을 개혁하는 운동으로 진화

해 갈 수 있도록 우리도 적극적인 노력을 기울일 것이다

2018 3 19

강원대학교 여교수회 (회장 길양숙)

강릉원주대학교(강릉캠퍼스) 여교수 배수명 외 46인

건국대학교(글로컬캠퍼스) 여교수회 (회장 염지숙)

경기대학교 여교수 류전희 외 52인

경남대학교 여교수회 (회장 조미원)

경북대학교 여교수회 (회장 채연숙)

경상대학교 여교수회 (회장 정면숙)

경희대학교(서울캠퍼스) 여교수회 (회장 이경희)

고려대학교 여교수회 (회장 백경희)

공주대학교 여교수회 (회장 김희경)

광주과학기술원(GIST) 여교수 일동

광주대학교 여교수회 (회장 오현정)

군산대학교 여교수회 (회장 남이숙)

대구경북과학기술원(DGIST) 여교수 모임 김소희 외 11인

명지대학교 여교수 전양진 외 18인

목포대학교 여교수회 (회장 조경희)

부산대학교 여교수회 (회장 하경자)

서강대학교 여교수회 (회장 나은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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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과학기술대학교 여교수회 (회장 조유진)

서울대학교 여교수회 (회장 전화숙)

서울시립대학교 여교수회 (회장 김미영)

숙명여자대학교 교수협의회 (회장 위경우 이진호 강애진)

아주대학교 여교수회 교수 45인

안동대학교 여교수회 (회장 정숙희)

연세대학교 여교수회 정경미 외 82인

영남대학교 여교수회 (회장 서정숙)

울산과학기술원(UNIST) 교수 정무영 외 143인

이화여자대학교 교수평의회 (의장 우정원)

전남대학교 여교수회 (회장 김경신)

전북대학교 여교수회 (회장 김정자)

제주대학교 여교수회 (회장 이예안)

조선대학교 여교수회 (회장 조은희)

중앙대학교 여교수 정슬기 외 56인

충남대학교 여교수회 (회장 홍성심)

충북대학교 여교수회 (회장 신혜은)

포스텍 여교수 이영숙 외 19인

한국과학기술원(KAIST) 여교수 윤정로 외 50인

한국방송통신대학교 여교수회 (회장 설진아)

한국외국어대학교 여교수회 (회장 김우조)

한국해양대학교 여교수회 (회장 홍옥숙)

한림대학교 여교수회 (회장 김춘길)

한밭대학교 여교수회 (회장 김양순)

한신대학교 여교수 고정갑희 외 14인

한양대학교 여교수 백은옥 외 46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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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44개대학여교수회미투운동지지선언서울 연세 고려 KAIST부산 등참여

나동욱 기자 승인 20180319 1415 호수 0

[베리타스알파=나동욱 기자] 서울 는 전국 44개 학 여교수회가 18일 미투 운동 지지 선언문을 발

표했다고 19일 밝혔다 선언문에는 미투(Me Too)가 우리 사회의 구조와 체질을 바꾸는 시발점이 돼

야 한다는 주장이 담겼다

국내 학의 평교수 조직이 수평적으로 연 해 특정 사회운동에 한 지지 선언문을 공동으로 발표

한 것은 처음 있는 일로 서울 여교수회에서 발의해 수일 만에 전국 국공립 사립 등 총 44개교

의 평교수 조직의 자발적으로 참여로 이뤄졌다

선언에 참여한 교수들은 한국 사회에 묻혀 있었던 성폭력 성희롱 성차별의 문제가 미투 운동을 통

해 겉으로 드러나게 됐다라며 현재의 미투운동이 사회 전반을 개혁하는 운동으로 진화해 간다면 한

국사회 성장을 위한 값진 기회라고 말했다

선언문을 통해 이들은 쏟아져 나오고 있는 MeToo WithYou 목소리는 오랫동안 누적된 성차별과 일

상화된 여성 비하라는 구조적 문제를 표출하고 있다라며 우리 사회의 노동 문화조직문화의 후진

성 구성원 간 상호 존중의 부재 권력의 오남용 등은 서로 연관된 미투운동의 본질적 원인이라고 지

적했다 특히 현재의 운동이 폭로나 고발에 그치지 않아야 하며 정파적 립으로 인해 운동의 의미

가 왜곡돼 해석되지 않기를 바란다라며 늦게나마 일어나고 있는 우리 사회의 자정 움직임이 선정적

인 폭로 경쟁 속에 묻히거나 정치적으로 유리한 고지를 차지하고자 하는 다툼의 산물로 축소되는 것

에 해 우려를 표한다고 말했다

선언 참여자들은 학 내 실태에 관해 학교는 모든 구성원이 안전하게 자기 성장을 도모할 수 있

는 환경이어야함에도 불구하고 성폭력성희롱성차별 문제가 제기돼 왔다라며 이번 운동이 학 사

회에 변혁을 가져와 구성원들의 다양성이 존중되고 모두가 건강한 시민성을 경험할 수 있는 곳으

로 거듭날 수 있도록 우리부터 더 적극적인 자세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선언에 참여한 여교수들은 미투 운동이 나아가야할 방향에 해 미투 운동이 우리 사회의 구조와 체

질을 바꾸는 시발점이 돼 본질적인 변화의 마중물이 되기를 기 한다라며 장기적인 관점에서 제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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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 문화 개선을 위해 차분하고 합리적인 논의가 진행돼야 하며 특히 정부는 이 기회를 지속가능하

고 실행가능한 구체적인 정책으로 살려야 한다고 촉구했다 미투운동이 제기하고 있는 문제를 어떻

게 풀어가는가는 우리 사회의 조직문화 노동문제에서부터 나아가 삶의 질 인구문제와 인적 자원

의 사회적 활용 등 앞으로 한국 사회가 어떤 의미 있는 성장을 할 것인가에 직결돼 있다는 것이다

선언문 발표의 경위와 관련해 서울 여교수회 전화숙 회장은 선언을 준비하면서 여교수들의 폭발적

이고 뜨거운 호응에 놀랐다라며 전체 학의 평교수 조직의 연락망조차 없었던 상태에서 단 며칠 만

에 44개 학교가 선언에 동참했다는 것은 미투 운동에 해 이미 깊은 공감 가 형성돼 있고 한국 사회

의 구조적 변화의 필요성을 절실히 느끼고 있다는 증거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선언문 발표에 주도적 역할을 한 서울 여교수회는 국공립 학으로부터 시작해 각 학 여교수회

에 연 와 동참을 타진했고 이 과정에서 여 의 경우는 성별에 관계없이 모든 교수들이 포함된 교수

협의회나 교수평의회가 참여했으며 여교수회 자체가 조직돼 있지 않은 학의 경우에는 자발적인 상

호 연락을 통해 다수 교수들의 참여가 이뤄졌다라며 짧은 서명 시간 때문에 미처 연락이 닿지 못

한 학교도 많아 체계적인 연락이 가능했다면 다수 학이 참여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특

히 KAIST 등 사회적 이슈에 관해 목소리를 내는 일이 드문 이공계 중심의 과학기술 특성화 학들까

지 선언에 참여한 것은 이례적인 일이라고 설명했다

전국 44개 학 여교수회가 18일 미투 운동 지지 선언문을 발표했다 사진은 선언문 전문 사진=서울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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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동욱 기자 moaiveritas-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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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44개 대학 여교수회 lsquo미투rsquo 지지선언 발표hellip 국내 평교수 조직 수평적 연대

에듀동아 신유경인턴 기자|입력 20180319 1100

서울대학교 등 전국 44개 대학 (여)교수회가 ldquo지난 18일(일) rdquolsquo미투(Me Too)rsquo는 우리 사회의 구조와

체질을 바꾸는 시발점이 되어야 한다ldquo는 주장을 담은 선언문을 발표해 미투 피해자들에 대한 지지와

연대의 뜻을 밝혔다 서울대연세대고려대KAIST부산대 등 국내 대학의 평교수 조직이 수평적으로

연대하여 특정 사회운동에 대한 지지 선언문을 공동으로 발표한 것은 실질적으로 처음 있는 일이다

이번 선언은 서울대학교 여교수회에서 발의하여 수일 만에 전국 국middot공립대와 사립대 등 총 44개교의 평교수 조직이 자발적으

로 참여했다

선언에 참여한 교수들은 ldquo한국 사회에 묻혀 있었던 성폭력 성희롱 성차별의 문제가 미투운동을 통해 겉으로 드러나게 되었

다rdquo며 ldquo현재의 미투운동이 사회 전반을 개혁하는 운동으로 진화해 간다면 한국사회 성장을 위한 값진 기회rdquo라고 미투운동이

가지는 한국 사회 변혁의 의의를 적극적으로 평가했다

해당 선언문에서 이들은 ldquo쏟아져 나오고 있는 lsquoMeToo WithYoursquo 목소리는 오랫동안 누적된 성차별과 일상화된 여성 비하

라는 구조적 문제를 표출하고 있다rdquo며 ldquo우리 사회의 노동문화조직문화의 후진성 구성원 간 상호 존중의 부재 권력의 오남

용 등은 서로 연관된 미투운동의 본질적 원인rdquo이라고 지적했다 특히 선언에 참여한 교수들은 ldquo현재의 운동이 폭로나 고발에

그치지 않아야 하며 정파적 대립으로 인해 운동의 의미가 왜곡되어 해석되지 않기를 바란다rdquo는 우려를 표하기도 했다

선언 참여자들은 대학 내 실태에 관해서도 ldquo학교는 모든 구성원이 안전하게 자기 성장을 도모할 수 있는 환경이어야 함에도

불구하고 성폭력성희롱성차별 문제가 제기되어 왔다rdquo며 ldquo이번 운동이 대학 사회에 변혁을 가져와 구성원들의 다양성이 존

중되고 모두가 건강한 시민성을 경험할 수 있는 곳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우리부터 더 적극적인 자세로 노력하겠다rdquo고 다짐

했다

또한 미투 운동이 나아가야 할 방향에 대해 ldquo미투 운동이 우리 사회의 구조와 체질을 바꾸는 시발점이 되어 본질적인 변화의

마중물이 되기를 기대한다rdquo며 ldquo장기적인 관점에서 제도와 문화 개선을 위해 차분하고 합리적인 논의가 진행되어야 하며 특

히 정부는 이 기회를 지속가능하고 실행가능한 구체적인 정책으로 살려야 한다rdquo고 촉구했다 즉 lsquo미투운동이 제기하고 있는

문제를 어떻게 풀어가는가rsquo는 우리 사회의 조직문화 노동문제에서부터 나아가 삶의 질 인구문제와 인적 자원의 사회적 활

용 등 앞으로 한국 사회가 어떤 의미 있는 성장을 할 것인가에 직결되어 있다는 것이다

선언문 발표의 경위와 관련해 전화숙 서울대 여교수회장은 ldquo이번 선언을 준비하면서 여교수들의 폭발

적이고 뜨거운 호응에 놀랐다rdquo며 ldquo전체 대학의 평교수 조직의 연락망조차 없었던 상태에서 단 며칠 만

에 44개 학교가 선언에 동참했다는 것은 미투 운동에 대해 이미 깊은 공감대가 형성되어 있고 한국

사회의 구조적 변화의 필요성을 절실히 느끼고 있다는 증거라고 생각한다rdquo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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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3-19httpedudongacomp=articleampps=printampat_no=20180319110010237981

대학가 lsquo미투rsquo 확산에 교수들도 직접 나섰다hellip 교수단체 lsquo미투 선언rsquo 확산

- 교수단체 단독 lsquo미투rsquo 선언hellip전국 44개 大 여교수協 lsquo첫발rsquo

- 전국교수 단체 lsquo민교협rsquo도 여성단체와 lsquo미투rsquo 선언

- ldquo여성교수뿐만 아니라 전체 교수 나서야 할 것rdquo

대학가 lsquo미투(Me Toomiddot나도 당했다) 운동rsquo이 확산하고 있는 가운데 교수들도 나섰다 전국 1000여명의 교수

가 미투운동에 대한 지지를 선언하는가 하면 최근 일부 교수단체는 여성단체들과 lsquo미투운동rsquo에 직접 나서기

도 했다 수면 아래 있던 교수들의 성추행 혐의가 ldquo나도 당했다rdquo며 속속들이 드러나는 가운데 교수들의 lsquo미

투 운동rsquo 지지 선언이 확산되는 모양새다

18일 대학가에 따르면 lsquo미투 운동rsquo이 몰아치면서 제기됐던 교수middot강사 등 성추행 혐의 의혹이 대부분 사실로

밝혀지는 가운데 교수들이 직접 나서고 있다 이날 오후 12시 전국 44개 대학 교수회 소속 1000여명의 교

수가 lsquo미투 운동(MeToomiddot나도 고발한다)rsquo에 대한 지지를 선언했다 지금까지 일부 교수단체들이 여성단체

들에 섞여 목소리를 냈던 것과 비교하면 순수 교수들의 목소리로 lsquo미투 운동rsquo을 지지한다는 데에 의미가 있

대학로 마로니에 공원 내lsquo미투 위드유rsquo 집회 참여자들 모습 조선일보 DB

서울대middot연세대middot고려대 등 전국 44개 대학 여교수회는 공동 선언문을 통해 ldquo미투 운동이 대학 사회에 변혁을

가져와 구성원들의 다양성이 존중되고 모두가 건강한 시민성을 경험할 수 있는 곳으로 거듭나기를 바란

다rdquo고 밝혔다 교수들은 ldquo한국 사회에 묻혀 있었던 성폭력 성희롱 성차별의 문제가 미투 운동을 통해 겉으

로 드러나게 됐다rdquo고 주장했다

대학 내 성폭력 문제 해결에 나서겠다는 목소리도 나왔다 이들은 ldquo학교는 모든 구성원이 안전하게 자기 성

장을 도모할 수 있는 환경이어야 함에도 성폭력middot성희롱middot성차별 문제가 제기돼 왔다rdquo며 ldquo이번 운동이 대학

사회에 변혁을 가져와 구성원들의 다양성이 존중되고 모두가 건강한 시민성을 경험할 수 있는 곳으로 거듭

날 수 있도록 우리부터 더 적극적인 자세로 노력하겠다rdquo고 밝혔다

전화숙 서울대 여교수회장은 ldquo미투 운동이 우리 사회의 구조와 체질을 바꾸는 시발점이 돼 본질적인 변화의

마중물이 되기를 기대한다rdquo며 ldquo장기적인 관점에서 제도와 문화 개선을 위해 차분하고 합리적인 논의가 진

행돼야 하며 특히 정부는 이 기회를 지속가능하고 실행 가능한 구체적인 정책으로 살려야 한다rdquo고 촉구했

1의 2페이지 내일을 바꾸는 힘 맛있는 교육

2018-03-18httpeduchosuncomsvcnewspopup_printhtml

앞서 지난 15일 민주화를위한전국교수협의회(민교협)도 여성단체들과 함께 lsquo미투 운동rsquo 지지에 나섰다 이

들 단체는 lsquo미투 운동rsquo을 개인의 고발에서 사회 전반의 변화로 이끌기 위한 연대 조직으로 미투 운동과 함

께하는 시민행동이란 이름으로 15일 출범했다 김귀옥 민주화를위한전국교수협의회(이하 민교협) 상임공

동의장은 ldquo미투 운동이 일어나거나 지금도 잠복해 있고 오래전부터 미투 운동이 열심히 일어난 곳이 교육계

현장임에도 교수는 뭘 했는지 반성과 책임을 통감하지 않을 수 없다rdquo고 말했다

이 같은 교수단체들의 미투 운동 선언에 대해 조승래 민교협 상임공동의장은 ldquo물론 여교수들의 lsquo미투 운동rsquo

선언이지만 이번 계기를 통해 대학 내에서의 잘못된 관행들도 척결되는 결정적인 계기를 만들어야 한다rdquo며

ldquo이번 운동에 여교수뿐만이 아닌 전체 교수들이 나서 대학 사회에 변혁을 가져와 구성원들의 다양성을 존중

하고 모두가 건강한 시민성을 경험할 수 있는 곳으로 거듭나야 한다rdquo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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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3-18httpeduchosuncomsvcnewspopup_printhtml

홈 gt 뉴스 gt 뉴스 gt 사회

44개 대학 여교수회 lsquo미투 운동rsquo 지지 선언 발표성폭력 성희롱 성차별 문제가 제기되어온 대학 사회에 변혁 다짐

2018년 03월 19일 184435 구무서 기자 kmsunnnet

[한국대학신문 구무서 기자] 전국 44개 대학 여교수회는 지난 18일 선언문을 발표하고 ldquo미투(Me T

oo)는 우리 사회의 구조와 체질을 바꾸는 시발점이 돼야 한다고 밝혔다 국내 대학의 평교수 조직

이 수평적으로 연대해 특정 사회운동에 대한 지지 선언문을 공동으로 발표한 것은 실질적으로 처

음 있는 일이다

이번 선언은 서울대 여교수회에서 발의해 수일 만에 전국 국공립대 사립대 등 총 44개교의 평교

수 조직이 자발적으로 참여했다

교수들은 ldquo한국 사회에 묻혀 있었던 성폭력 성희롱 성차별의 문제가 미투 운동을 통해 겉으로 드러

났다rdquo며 ldquo현재의 미투운동이 사회 전반을 개혁하는 운동으로 진화해 간다면 한국사회 성장을 위

한 값진 기회rdquo라고 미투운동을 평가했다

그러면서 ldquo쏟아져 나오고 있는 MeToo WithYou 목소리는 오랫동안 누적된 성차별과 일상화된 여

성 비하라는 구조적 문제를 표출하고 있다rdquo며 ldquo우리 사회의 노동 문화middot조직문화의 후진성 구성

원 간 상호 존중의 부재 권력의 오남용 등은 서로 연관된 미투운동의 본질적 원인rdquo이라고 지적했다

특히 우리 사회의 자정 움직임이 선정적인 폭로 경쟁 속에 묻히거나 정치적으로 유리한 고지를 차지

하고자 하는 다툼의 산물로 축소되는 것에 대해 우려를 표했다

아울러 ldquo학교는 모든 구성원이 안전하게 자기 성장을 도모할 수 있는 환경이어야 함에도 불구하

고 성폭력middot성희롱middot성차별 문제가 제기돼 왔다rdquo며 ldquo이번 운동이 대학 사회에 변혁을 가져와 구성원들

의 다양성이 존중되고 모두가 건강한 시민성을 경험할 수 있는 곳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우리부

터 더 적극적인 자세로 노력하겠다rdquo고 다짐했다

전화숙 서울대 여교수회장은 ldquo이번 선언을 준비하면서 여교수들의 폭발적이고 뜨거운 호응에 놀랐

다rdquo면서 ldquo전체 대학의 평교수 조직의 연락망조차 없었던 상태에서 단 며칠 만에 44개 학교가 선언

에 동참했다는 것은 미투 운동에 대해 이미 깊은 공감대가 형성돼 있고 한국 사회의 구조적 변화

의 필요성을 절실히 느끼고 있다는 증거라고 생각한다rdquo고 말했다

한국대학신문(httpnewsunnnet)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 저작권문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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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3-19httpnewsunnnetnewsarticlePrinthtmlidxno=186960

뉴스 사회 교육

ldquo미투운동사회구조바꾸길rdquohellip전국44개대학여교수회

지지최윤서기자 cyscctodaycokr 2018년 03월 19일월요일제6면 승인시간 2018년 03월 18일 17시 52분

성차별middot여성비하 구조적 문제

의미왜곡 우려hellip변화 계기 기대

lt속보gt=전국 44개 대학 여교수회가 성폭력 피해를 고발하는 lsquo미투운동(Metoo)rsquo과

관련 ldquo사회구조를개선하는마중물이돼야한다rdquo고밝혔다

이들은 그동안 고질적으로 전해져 온 권력남용의 악습을 뿌리 뽑아야 한다며 성폭력

피해자들과미투운동에대한지지를보냈다

18일전국 44개대학여교수회는미투운동과관련 ldquo우리사회의구조와체질을바꾸

는시발점이돼야한다rdquo며지지와연대입장을천명했다

서울대middot연세대middot고려대middot카이스트(KAIST)middot부산대 등이 포함된 전국 국공립middot사립대 여

교수회는 이날 선언문을 통해 ldquo최근 한국사회에 오랫동안 묻혀 있었던 성폭력 피해

자들의목소리가들려오기시작했다rdquo며 ldquo고통을토로하는피해자들에게우리는깊은

지지와연대의마음을보낸다rdquo고밝혔다

여교수회는 ldquo법조 문화 정치계 등에서 쏟아지고 있는 목소리는 오랫동안 누적된 성

차별과 일상화된 여성 비하라는 구조적 문제를 드러내고 있다rdquo며 ldquo노동 문화와 조직

문화의 후진성 구성원 간 상호 존중의 부재 권력의 오남용 등이 미투운동의 본질적

원인rdquo이라고지적했다

이어 ldquo대학 사회의 모든 구성원도 이런 문제들로부터 자유로울 수 없다rdquo며 ldquo우리는

이번 운동이 대학 사회에 변혁을 가져와 구성원들의 다양성이 존중되고 모두가 건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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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3-19httpwwwcctodaycokrmod=newsampact=printampidxno=1123998

한시민성을경험할수있는곳으로거듭나기를바란다rdquo고강조했다

또 ldquo그런 의미에서 이 운동은 한국사회 성장을 위한 값진 기회이며 우리는 이 기회가

헛되이 소진되지 않도록 노력할 것rdquo이라며 ldquo정파적 대립으로 인해 운동의 의미가 왜

곡되지않고본질적인변화의마중물이되기를기대한다rdquo고밝혔다

마지막으로 ldquo정부는 이 기회를 지속가능하고 실행 가능한 구체적인 정책으로 살릴

것을 촉구한다rdquo며 ldquo현재의 미투 운동이 우리 사회 구조와 체질을 바꾸는 본질적인 변

화의시작이되기를기대한다rdquo고말했다

최윤서기자 cyscctodaycokr

lt저작권자충청투데이 (httpwwwcctodaycokr)무단전재및재배포금지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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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e Too가 바꾼 대학 MThellip미투 운동에 남학생 lsquo소극적rsqu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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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3-19httpwwwcctodaycokrmod=newsampact=printampidxno=1123998

문화예술계 평등문화를 위한 연극인 궐기대회 참석자들이 18일 서울 종로구 마로니에 공원에서 모든 폭력 반대 평등문화 정착 등의 글귀가 적힌 손팻말을 들고 있다 최종학 선임기자

목격middot피해자 37명 진술 등 토대 교수middot조교 등 5명 연루 확인 박중현 교수 파면 요구 나머지 4명은 중징계 요청hellip 학교엔 기관 조치middot교육 명령 전국 44개 대학 女교수회 이례적 lsquo미투운동rsquo 지지 선언

명지전문대 일부 교수들의 상습 성추행과 성희롱이 교육부 조사에서 사실로 확인됐다 옷도 제대로 갖춰 입지 않은 채 여학생들에게 안마를 시키고 회식 장소에서 포옹하거나 택시 안에서 끌어안고 키스를 시도하는 등 학교 회식 장소 택시 등 때와 장소를 가리지 않았다

교육부는 명지전문대 연극영상학과 실태조사 결과를 18일 발표했다 여러 드라마에서 조연으로 활약하며 대중에게 친숙한 최용민 교수를 비롯해 남자 교수진(4명) 전원이 성추문에 휩싸여 파문을 일으켰던 학과다 실태조사는 피해자와 목격자 37명이 공동으로 제출한 진정서와 SNS 언론보도 등을 토대로 진행됐다

실태조사에 결과에 따르면 박중현 교수는 학생들을 편집실 등으로 불러 안마를 지시했다 안마를 하던 한 여학생에게 ldquo허벅지에 살이 너무 많다rdquo는 폭언을 해 성적 수치심을 주기도 했다 이영택 교수는 회식 자리에 늦게 온 여학생을 끌어안고 토닥이는 등 신체접촉을 했다 최 교수는 2004년 택시에서 술에 취한 척하며 몸을 기대고 끌어안으며 키스를 하려 했다 안광옥 강사와 추모 조교는 성희롱 발언을 했으며 추 조교는 박 교수의 안마 지시를 학생에게 전달하는 등 성추행을 방조한 걸로 파악됐다

교육부는 명지전문대에 박 교수의 파면을 요구했다 나머지 4명은 중징계 처분을 요구했다 자진 사임한 안 강사와 추 조교도 사안의 중대성을 고려해 징계 대상에 포함시켰다고 교육부는 설명했다 교육부는 5명 모두를 검찰에 수사 의뢰키로 했다 명지전문대에

입력 2018-03-19 0505

안마middot폭언middot키스hellip 명지전문대 연극영상확과 교수진 전원 수사의뢰교육부 실태조사 발표hellip 상반기 전국 대학으로 확대

1의 2페이지안마middot폭언middot키스hellip 명지전문대 연극영상확과 교수진 전원 수사의뢰-국민일보

2018-03-19httpnewskmibcokrarticleprintasparcid=0923918791

는 기관경고 조치를 하고 피해자 보호조치와 성범죄 예방교육 등을 하라고 요구했다

교육부는 상반기 중으로 전체 대학교를 대상으로 성범죄 실태조사를 하기로 했다 성범죄 발생과 대학의 대응 예방 조치 등을 전반적으로 들여다본다 교육부 관계자는 ldquo비위 정도가 심각하거나 조직적 은폐middot축소 우려가 있는 사안이 나오면 특별조사를 한다rdquo고 말했다 교육middot여성 분야 민간 전문가로 자문위원회를 꾸려 교육 분야 성폭력 근절책도 마련키로 했다

전국 44개 대학 여교수회는 ldquo우리 사회의 구조와 체질을 바꾸는 시발점이 돼야 한다rdquo며 미투(MeToo) 운동 지지를 선언했다 평교수 조직이 수평적으로 연대해 특정 사회운동에 대한 지지 선언문을 발표한 건 이례적이다 서울대 여교수회에서 시작돼 국공립대와 사립대가 동참했다 선언문에서 ldquo사법middot문화middot정치계 등에서 쏟아져 나오고 있는 미투 위드유(WithYou)는 오랫동안 누적된 성차별과 일상화된 여성 비하라는 구조적 문제를 표출한다 현재 미투 운동이 사회 전반을 개혁하는 운동으로 진화한다면 한국 사회 성장을 위한 값진 기회rdquo라고 평가했다 이어 ldquo폭로나 고발에 그치지 않아야 하며 정파적 대립으로 인해 그 의미가 왜곡되지 않기를 바란다rdquo며 ldquo정부는 이 기회를 지속가능하고 실행 가능한 정책으로 살려야 한다rdquo고 촉구했다

이도경 이형민 기자 yidokmibcokr

사진=최종학 선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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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의 2페이지안마middot폭언middot키스hellip 명지전문대 연극영상확과 교수진 전원 수사의뢰-국민일보

2018-03-19httpnewskmibcokrarticleprintasparcid=0923918791

전국대학 女교수회 미투 운동은 사회 변화 시발점 지지 선언

입력시간 | 2018-03-18 1222

지난 15일 오전 서울 중구 프레스센터에서 열린 미투운동과 함께하는 범시민행동 출범 기자회견에서 참석자들이

성폭력에 대한 왜곡된 인식 및 정부 대책 마련을 촉구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이데일리 김성훈 기자] 사회 전반으로 퍼지고 있는 미투(Metoomiddot나도 당했다) 운동과 관련해 전국 44개 대학 여교수회가 ldquo미투 운동이 우리 사회의 구조와 체질을 바꾸는 시발점이 돼야 한다rdquo며 지지를 선언했다

서울대와 연세대middot고려대 등 전국 44개 대학 여교수회는 18일 발표한 선언문에서 ldquo최근 들어 한국사회에 오랫동안 묻혀 있던 성폭력 피해자들의 목소리가 들려오기 시작했다rdquo며 ldquo고통을 토로하는 피해자들에게 깊은 지지와 연대의 마음을 보낸다rdquo며 이같이 밝혔다

여교수회는 ldquo사법middot문화middot정치계 등에서 나오는 lsquo미투rsquo와 lsquo위드유rsquo(With Youmiddot당신과 함께 하겠다) 운동은 오랜 기간 누적된 성차별과 일상화된 여성 비하라는 구조적 문제를 표출하고 있다rdquo고 지적했다

이들은 ldquo이번 운동이 대학 사회에 변혁을 가져와 구성원들의 다양성을 존중하고 모두가 건강한 시민성을 경험할 수 있는 곳으로 거듭나기를 바란다rdquo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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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의 2페이지이데일리-세상을 올바르게세상을 따뜻하게

2018-03-18httpwwwedailycokrpopupprint_popuphtmlnewsId=01564566619144632ampmed

그러면서 ldquo그런 의미에서 이 운동은 한국사회 성장을 위한 값진 기회이며 우리는 이 기회를 헛되이 소진하지 않을 것rdquo이라며 ldquo정파적 대립으로 운동의 의미를 왜곡하지 않고 본질적인 변화의 마중물이 되기를 바란다rdquo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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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미선 기자 최종 기사입력 2018-03-19 0806

카이스트middot충남대middot한밭대middot공주대 여교수회 미투(Me Too) 지지

전국 국공립middot사립대 등 44개교 평교수 조직 자발적 참여

게티이미지뱅크 제공

카이스트middot충남대middot한밭대middot공주대 등 지역대학 여교수회가 미투(Me Too) 지지와 연대의 뜻을

밝혔다

전국 국공립middot사립대 등 44개교의 평교수 조직이 자발적으로 참여해 미투는 우리 사회의 구조

와 체질을 바꾸는 시발점이 되어야 한다는 주장을 담은 선언문을 발표했다

19일 지역 대학가에 따르면 국립대의 평교수 조직이 수평적으로 연대해 특정 사회운동에 대한

지지 선언문을 공동으로 발표한 것은 실질적으로 처음 있는 일이다

특히 카이스트 등 사회적 이슈에 대해 목소리를 내는 일이 드문 이공계 중심의 과학기술 특성화

대학까지 참여한 것은 이례적이라는 지적이다

이날 선언에 참여한 교수들은 한국 사회에 묻혀 있었던 성폭력 성희롱 성차별의 문제가 미투

운동을 통해 수면으로 드러났다며 현재의 미투운동이 사회 전반을 개혁하는 운동으로 진화해

1의 2페이지중도일보 - 지역민과 함께 60년 미래 향한 100년

2018-03-19httpwwwjoongdocokrmainprintphpkey=2018031801000808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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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다면 한국사회 성장을 위한 값진 기회라고 평가했다

선언문에서 이들은 쏟아져 나오고 있는 MeToo WithYou 목소리는 오랫동안 누적된 성차별

과 일상화된 여성 비하라는 구조적 문제를 표출하고 있다며 우리 사회의 노동 문화middot조직문화

의 후진성 구성원 간 상호 존중의 부재 권력의 오남용 등은 서로 연관된 미투운동의 본질적

원인이라고 지적했다

또한 현재의 운동이 폭로나 고발에 그치지 않아야 하며 정파적 대립으로 인해 운동의 의미가

왜곡되어 해석되지 않기를 바란다며 이번 운동이 대학 사회에 변혁을 가져와 구성원들의 다

양성이 존중되고 모두가 건강한 시민성을 경험할 수 있는 곳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우리부터 더

적극적인 자세로 노력하겠다고 다짐했다

이에 대해 지역대 관계자는 이번 미투 운동 참여로 대학이 변화에 앞장서야 할 것이라며 다

만 자칫 선정적 폭로전으로 변질되거나 정치적 목적을 위해 사용돼선 안된다고 강조했다

고미선 기자 misunyda

2의 2페이지중도일보 - 지역민과 함께 60년 미래 향한 100년

2018-03-19httpwwwjoongdocokrmainprintphpkey=2018031801000808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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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age 19: 전국 44개 대학 교수회 '미투', 사회 구조와 체질 바꾸 는 마중물hosting02.snu.ac.kr/.../03/보도-기사-모음30개.pdf · 2018-04-17 · 전국 44개 대학

저작권 문의

이 대학 사회에 변혁을 가져와 구성원들의 다양성이 존중되고 모두가 건강한 시민성을 경

험할 수 있는 곳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우리부터 더 적극적인 자세로 노력하겠다rdquo고 밝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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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의 2페이지전국 44개 대학 교수회 1천여명 lsquo미투운동 지지rsquo 선언 - 울산매일

2018-03-19httpwwwiusmcokrnewsarticleViewhtmlidxno=791683

전국 44개 대학 여교수회 미투 운동 변화의 마중물 되길

기사입력 20180318 1125 송고

대학가 미투(PG)

[연합뉴스 자료사진]

(서울=연합뉴스) 김기훈 기자 = 서울대middot연세대middot고려대 등 전국 44개 대학 여교수회가 성폭력 피해를 고

발하는 미투(Me Toomiddot나도 당했다) 운동과 관련 우리 사회의 구조와 체질을 바꾸는 시발점이 돼야 한

다며 지지를 선언했다

이들은 18일 발표한 선언문에서 최근 한국사회에 오랫동안 묻혀 있었던 성폭력 피해자들의 목소리가

들려오기 시작했다 고통을 토로하는 피해자들에게 우리는 깊은 지지와 연대의 마음을 보낸다며 이같이

말했다

전국 44개 대학 여교수회는 사법middot문화middot정치계 등에서 쏟아져 나오고 있는 미투 위드유(With Youmiddot

당신과 함께) 목소리는 오랫동안 누적된 성차별과 일상화된 여성 비하라는 구조적 문제를 표출하고 있

다고 지적했다

이어 대학 사회의 모든 구성원도 이런 문제들로부터 자유로울 수 없다며 우리는 이번 운동이 대학 사

회에 변혁을 가져와 구성원들의 다양성이 존중되고 모두가 건강한 시민성을 경험할 수 있는 곳으로 거듭

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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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그런 의미에서 이 운동은 한국사회 성장을 위한 값진 기회이며 우리는 이 기회가 헛되이 소진되지

않도록 노력할 것이라면서 정파적 대립으로 인해 운동의 의미가 왜곡되지 않고 본질적인 변화의 마중물

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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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투] 44개대학 여교수회 ldquo미투는 우리 사회 구조와 체질 바꾸는 시

발점 되어야rdquo

기사입력 20180318 1400

출처=피플이퀘이션

[비즈트리뷴]서울대학교 등 전국 44개 대학 (여)교수회는 18일 미투(Me Too)는 우리 사회의 구조와 체질을 바꾸는 시발점이 되어야 한다는 주장을 담은 선언문을 발표해 미투 피해자들에 대한 지지와 연대의 뜻을 밝혔다

국내 대학의 평교수 조직이 수평적으로 연대하여 특정 사회운동에 대한 지지 선언문을 공동으로 발표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이번 선언은 서울대학교 여교수회에서 발의하여 수일 만에 전국 국공립대 사립대 등 총 44개교의 평교수 조직이 자발적으로 참여했다

선언에 참여한 교수들은 한국 사회에 묻혀 있었던 성폭력 성희롱성차별의 문제가 미투 운동을 통해 겉으로 드러나게 되었다며 현재의 미투운동이 사회 전반을 개혁하는 운동으로 진화해 간다면 한국사회 성장을 위한 값진 기회라고 미투 운동이 가지는 한국 사회 변혁의 의의를 적극적으로 평가했다

선언문에서 이들은 쏟아져 나오고 있는 MeToo WithYou 목소리는 오랫동안 누적된 성차별과 일상화된 여성 비하라는구조적 문제를 표출하고 있다며 우리 사회의 노동 문화 조직문화의 후진성 구성원 간 상호 존중의 부재권력의 오남용등은 서로 연관된 미투운동의 본질적 원인이라고 지적했다

특히 선언에 참여한 교수들은 현재의 운동이 폭로나 고발에 그치지 않아야 하며 정파적 대립으로 인해 운동의 의미가 왜곡되어 해석되지 않기를 바란다며 늦게나마 일어나고 있는 우리 사회의 자정 움직임이 선정적인 폭로 경쟁 속에 묻히거나 정치적으로 유리한 고지를 차지하고자 하는 다툼의 산물로 축소되는 것에 대해 우려를 표했다

Page 1 of 3비즈트리뷴

2018-03-18httpbiztribunecokrnewsprintphpno=48014

선언 참여자들은 대학 내 실태에 관해서도 학교는 모든 구성원이 안전하게 자기 성장을 도모할 수 있는 환경이어야함에도불구하고 성폭력성희롱성차별 문제가 제기되어 왔다며 이번 운동이 대학 사회에 변혁을 가져와 구성원들의 다양성이존중되고 모두가 건강한 시민성을 경험할 수 있는 곳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우리부터 더 적극적인 자세로 노력하겠다고 다짐했다

선언에 참여한 여교수들은 미투 운동이 나아가야할 방향에 대해 미투 운동이 우리 사회의 구조와 체질을 바꾸는 시발점이되어 본질적인 변화의 마중물이 되기를 기대한다며 장기적인 관점에서 제도와 문화 개선을 위해 차분하고 합리적인 논의가 진행되어야 하며 특히 정부는 이 기회를 지속가능하고 실행가능한 구체적인 정책으로 살려야 한다고 촉구했다

미투운동이 제기하고 있는 문제를 어떻게 풀어가는가는 우리 사회의 조직문화노동문제에서부터 나아가 삶의 질인구문제와 인적 자원의 사회적 활용 등 앞으로 한국 사회가 어떤 의미 있는 성장을 할 것인가에 직결되어 있다는 것이다

선언문 발표의 경위와 관련해 서울대 여교수회 전화숙 회장은 ldquo이번 선언을 준비하면서 여교수들의 폭발적이고 뜨거운 호응에 놀랐다rdquo면서 ldquo전체 대학의 평교수 조직의 연락망조차 없었던 상태에서 단 며칠 만에 44개 학교가 선언에 동참했다는 것은 미투 운동에 대해 이미 깊은 공감대가 형성되어 있고 한국 사회의 구조적 변화의 필요성을 절실히 느끼고 있다는 증거라고 생각한다rdquo고 말했다

선언문이 나오기까지 주도적 역할을 한 서울대학교 여교수회는 국공립대학으로부터 시작해 각 대학 여교수회에 연대와 동참을 타진했고이 과정에서 여대의 경우는 성별에 관계없이 모든 교수들이 포함된 교수협의회나 교수평의회가 참여했으며 여교수회 자체가 조직되어 있지 않은 대학의 경우에는 자발적인 상호 연락을 통해 다수 교수들의 참여가 이루어졌다짧은 서명 시간 때문에 미처 연락이 닿지 못한 학교도 많아 ldquo체계적인 연락이 가능했다면 대다수 대학이 참여했을 것이라고 본다rdquo고 서울대학교 여교수회는 밝혔다

특히 카이스트 등 사회적 이슈에 관해 목소리를 내는 일이 드문 이공계 중심의 과학기술 특성화 대학들까지 선언에 참여한 것은 이례적인 일이다다음은 선언문 전문이다최근 한국 사회에 오랫동안 묻혀 있었던 성폭력 피해자들의 목소리가 들려오기 시작했다고통을 토로하는 피해자들에게 우리는 깊은 지지와 연대의 마음을 보낸다

사법middot문화middot정치계 등에서 쏟아져 나오고 있는 Me Too With You 목소리는 오랫동안 누적된 성차별과 일상화된 여성 비하라는 구조적 문제를 표출하고 있다우리사회의 노동 문화middot조직 문화의 후진성 구성원 간 상호 존중의 부재권력의 오남용 등은 서로 연관되어 있으며 미투운동의 본질적 원인이다

대학 사회의 모든 구성원들도 이런 문제들로부터 자유로울 수 없다학교는 모든 구성원이 안전하게 자기의 성장을 도모할수 있는 환경이어야 함에도 성폭력middot성희롱middot성차별 문제가 제기되어 왔다우리는 이번 운동이 대학 사회에 변혁을 가져와 구성원들의 다양성이 존중되고 모두가 건강한 시민성을 경험할 수 있는 곳으로 거듭나기를 바란다 그런 의미에서 이 운동은 한국사회 성장을 위한 값진 기회이며 우리는 이 기회가 헛되이 소진되지않도록 힘을 모아 노력할 것이다

현재의 운동이 폭로나 고발에 그치지 않기를 바란다 정파적 대립으로 인해 운동의 의미가 왜곡되어 해석되지 않기를 바란다성별 간 대립으로 오해되지 않기를 바란다 성폭력middot성희롱middot성차별의 해결 없이 한국 사회의 평등한 조직 문화와 민주적소통이 이루어지기를 기대할 수는 없기 때문이다

현재의 미투운동이 우리 사회의 구조와 체질을 바꾸는 시발점이 되어 본질적인 변화의 마중물이 되기를 기대한다이를 위해 장기적인 관점에서 제도 및 문화 개선을 위해 차분하고 합리적인 논의가 일어날 것을 기대한다정부는 이 기회를 지속가능하고 실행가능한 구체적인 정책으로 살릴 것을 촉구한다

현재의 운동이 이 땅을 살아갈 후손들을 위해 한국 사회 전반을 개혁하는 운동으로 진화해 갈 수 있도록 우리도 적극적인 노력을 기울일 것이다

2018 3 19

강원대학교 여교수회 회장 길양숙강릉원주대학교(강릉캠퍼스) 여교수 배수명 외 46인건국대학교(글로컬캠퍼스) 여교수회 회장 염지숙경기대학교 여교수 류전희 외 52인경남대학교 여교수회 회장 조미원경북대학교 여교수회 회장 채연숙경상대학교 여교수회 회장 정면숙경희대학교(서울캠퍼스) 여교수회 회장 이경희고려대학교 여교수회 회장 백경희공주대학교 여교수회 회장 김희경광주과학기술원(GIST) 여교수 일동광주대학교 여교수회 회장 오현정군산대학교 여교수회 회장 남이숙대구경북과학기술원(DGIST)여교수 모임 김소희 외 11인명지대학교 여교수 전양진 외 18인목포대학교 여교수회 회장 조경희

Page 2 of 3비즈트리뷴

2018-03-18httpbiztribunecokrnewsprintphpno=48014

[이규석 기자 newtoybiztribunecokr]

부산대학교 여교수회 회장 하경자서강대학교 여교수회 회장 나은영서울과학기술대학교 여교수회 회장 조유진서울대학교 여교수회 회장 전화숙서울시립대학교 여교수회 회장 김미영숙명여자대학교 교수협의회 회장 위경우이진호강애진아주대학교 여교수회 교수 45인안동대학교 여교수회 회장 정숙희연세대학교 여교수회 정경미 외 82인영남대학교 여교수회 회장 서정숙울산과학기술원(UNIST)교수 정무영 외 143인이화여자대학교 교수평의회 의장 우정원전남대학교 여교수회 회장 김경신전북대학교 여교수회 회장 김정자제주대학교 여교수회 회장 이예안조선대학교 여교수회 회장 조은희중앙대학교 여교수 정슬기 외 56인충남대학교 여교수회 회장 홍성심충북대학교 여교수회 회장 신혜은포스텍 여교수 이영숙 외 19인한국과학기술원(KAIST)여교수 윤정로 외 50인한국방송통신대학교 여교수회 회장 설진아한국외국어대학교 여교수회 회장 김우조한국해양대학교 여교수회 회장 홍옥숙한림대학교 여교수회 회장 김춘길한밭대학교 여교수회 회장 김양순한신대학교 여교수 고정갑희 외 14인한양대학교 여교수 백은옥 외 46인

lt저작권자비즈트리뷴 amp biztribunecokr무단전재-재배포금지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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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3-18httpbiztribunecokrnewsprintphpno=48014

사회 gt 사회일반

전국 44개大 여교수회 미투 한국사회성장 값진 기회유자비 기자 | jabiunewsiscom

등록 2018-03-18 134633

1의 3페이지NEWSIS

2018-03-18httpwwwnewsiscomcommonid=NISX20180318_0000255136ampmethod=printampt

누적된 성차별과 일상화된 여성 비하 구조적 문제 표출평등한 조직문화 민주적 소통 기대 못해hellip변혁 있어야

【서울=뉴시스】 유자비 기자 = 전국에 있는 44개 대학 여교수들이 18일 미투 운동은 한

국 사회 성장을 위한 값진 기회라며 연대와 지지의 뜻을 밝혔다

서울대middot연세대middot고려대 등 전국 44개 대학 여교수회는 이날 미투 피해자들에 대한 지지와

연대의 뜻을 밝힌 선언문을 발표했다

이들은 선언문에서 쏟아져 나오고 있는 미투 위드유 목소리는 오랫동안 누적된 성차

별과 일상화된 여성 비하란 구조적 문제를 표출하고 있다며 우리 사회의 노동 문화middot조직

문화의 후진성 구성원 간 상호 존중의 부재 권력의 오남용 등은 서로 연관된 미투운동의

본질적 원인이라고 지적했다

이어 대학 사회 모든 구성원도 이런 문제들로부터 자유로울 수 없다며 이번 운동이 대

학 사회에 변혁을 가져와 구성원들의 다양성이 존중되고 모두가 건강한 시민성을 경험할

수 있는 곳으로 거듭나기를 바란다고 희망했다

또 그런 의미에서 이 운동은 한국사회 성장을 위한 값진 기회라며 현재 운동이 폭로나

고발에 그치지 않기를 바란다 성폭력middot성희롱middot성차별의 해결 없이 한국 사회의 평등한 조

직 문화와 민주적 소통이 이뤄지기를 기대할 수 없다고 강조했다

이들은 미투 운동이 우리 사회의 구조와 체질을 바꾸는 시발점이 돼 본질적인 변화의 마

중물이 되기를 기대한다면서 특히 정부는 이 기회를 지속가능하고 실행가능한 구체적

인 정책으로 살려야 한다고 촉구했다

이번 선언은 서울대 여교수회에서 발의해 전국 국공립대 사립대 등 총 44개교 평교수 조

직이 자발적으로 참여했다

전화숙 서울대 여교수회 회장은 전체 대학 평교수 조직의 연락망조차 없던 상태에서 단

며칠 만에 44개 학교가 선언에 동참했다며 미투 운동에 대해 이미 깊은 공감대가 형성되

어 있고 한국 사회의 구조적 변화의 필요성을 절실히 느끼고 있다는 증거라고 설명했다

서울대 여교수회 관계자는 국내 대학의 평교수 조직이 수평적으로 연대해 특정 사회운

동에 대한 지지 선언문을 공동 발표한 것은 실질적으로 처음이라며 체계적인 연락이 가

2의 3페이지NEWSIS

2018-03-18httpwwwnewsiscomcommonid=NISX20180318_0000255136ampmethod=printampt

능했다면 대다수 대학이 참여했을 것으로 본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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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의 3페이지NEWSIS

2018-03-18httpwwwnewsiscomcommonid=NISX20180318_0000255136ampmethod=printampt

44개 대학 여교수회 미투 운동 지지 선언

우리 사회 구조middot체질 바꾸는 시발점 되어야

2018-03-18 131407

서울대 여교수회 등 44개 대학 여교수회가 18일 미투(metoo) 운동을 지지하는 선언문을 발표했다 선언

문 캡처

전국 44개 대학 여교수회가 18일 미투(metoo) 운동을 지지하는 선언문을 발표하

고 미투 피해자들에 대한 지지와 연대의 뜻을 밝혔다 국내 대학 평교수 조직이 수평

적으로 연대해 특정 사회운동에 대해 지지 선언문을 공동으로 발표한 것은 매우 이

례적이다

이날 서울대학교 여교수회에 따르면 서울대 여교수회가 발의한 미투는 우리 사회

의 구조와 체질을 바꾸는 시발점이 되어야 한다는 제목의 공동 선언문에는 강원대

건국대글로컬캠퍼스 경기대 경북대 경희대 고려대 광주대 명지대 목포대 부

산대 서강대 서울과기대 서울시립대 숙명여대 아주대 연세대 영남대 이화여

대 조선대 전남대 중앙대 한국방송통신대 한국외대 한양대 등 전국 44개 국공

립대와 사립대 여교수회와 일반 교수들이 참여했다

1의 2페이지44개 대학 여교수회 미투 운동 지지 선언

2018-03-18httpwwwmetroseoulcokrnewsnewsviewprinternewscd=2018031800075

선언에 참여한 교수들은 한국 사회에 묻혀 있던 성폭력 성희롱 성차별의 문제가 미

투 운동을 통해 겉으로 드러났다면서 미투운동이 사회 전반을 개혁하는 운동으로 진

화해 간다면 한국사회 성장을 위한 값진 기회가 될 것으로 평가했다

선언문에서 이들은 쏟아져 나오는 미투(metoo)와 위드유(withyou) 목소리는 오

랫동안 누적된 성차별과 일상화된 여성 비하라는 구조적 문제를 표출하고 있다며

우리사회의 노동 문화middot조직문화의 후진성 구성원 간 상호 존중의 부재 권력의 오

남용 등은 서로 연관된 미투운동의 본질적 원인이라고 지적했다

특히 이들은 미투가 폭로나 고발에 그치지 않아야 하며 정파적 대립으로 인해 운동

의 의미가 왜곡되어 해석되지 않기를 바란다면서 선정적인 폭로 경쟁 속에 묻히거

나 정치적으로 유리한 고지를 차지하고자 하는 다툼의 산물로 축소되는 것에 대한

우려의 입장도 밝혔다

대학 내 성폭력 실태에 대해서도 학교는 모든 구성원이 안전하게 자기 성장을 도모

하는 환경이어야함에도 불구하고 성폭력과 성희롱 성차별 문제가 제기되어 왔다며

이번 운동이 대학 사회에 변혁을 가져오도록 우리부터 더 적극적인 자세로 노력하

겠다고 다짐했다

미투 운동이 나아가야할 방향에 대해 장기적인 관점에서 제도와 문화 개선을 위해

차분하고 합리적인 논의가 진행되어야 한다며 특히 정부는 이 기회를 지속가능하

고 실행가능한 구체적인 정책으로 살려야 한다고 촉구했다

서울대 여교수회 전화숙 회장은 이번 선언을 준비하면서 여교수들의 폭발적이고 뜨

거운 호응에 놀랐다면서 전체 대학의 평교수 조직의 역락망조치 없었던 상태에서

단 며칠 만에 44개 학교가 선언에 동참했다는 것은 미투 운동에 대해 이미 깊은 공감

대가 형성됐고 한국 사회의 구조적 변화의 필요성을 절실히 느끼고 있다는 증가라

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한용수 기자(hys)

세계 최대 종합일간지 메트로신문(httpwwwmetroseoul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2의 2페이지44개 대학 여교수회 미투 운동 지지 선언

2018-03-18httpwwwmetroseoulcokrnewsnewsviewprinternewscd=2018031800075

전국 44개大교수 1000여명 미투 지지선언hellip본질적인변화의마중물되길

기사입력 20180318 124025 | 최종수정 20180318 124025 | 김성민 | lv426navercom

지난 8일 오후 여성의날 110주년을 맞아 서울 마포구 홍대입구역 인근에서 열린 제1회 페미 퍼레이드 참가자들이 미투(METOO)

amp위드유(WITHYOU)운동을 지지하는 흰색 장미를 들고서 행진하고 있다 (사진 = 연합뉴스)

서울대middot연세대middot고려대 등 전국 44개 대학 여교수회가 주축이 된 교수 1000여 명이 18일 미투 운동(MeToo 나도

고발한다)에 대한 지지 의사를 표명하며 미투는 우리 사회의 구조와 체질을 바꾸는 시발점이 되어야 한다는 제목의

선언문을 발표했다

이번 선언은 서울대학교 여교수회가 발의했으며 전국 국middot공립대 사립대 등 총 44개 대학교 평교수 조직이 자발적으

로 참여했다

교수들은 선언문에서 최근 한국사회에 오랫동안 묻혀 있었던 성폭력 피해자들의 목소리가 들려오기 시작했다 고통

을 토로하는 피해자들에게 우리는 깊은 지지와 연대의 마음을 보낸다고 밝혔다

이들은 사법middot문화middot정치계 등에서 쏟아져 나오고 있는 미투 위드유(With Youmiddot당신과 함께) 목소리는 오랫동안 누

적된 성차별과 일상화된 여성 비하라는 구조적 문제를 표출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 대학 사회의 모든 구성원도 이런 문제들로부터 자유로울 수 없다며 우리는 이번 운동이 대학 사회에 변혁을

가져와 구성원들의 다양성이 존중되고 모두가 건강한 시민성을 경험할 수 있는 곳으로 거듭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1의 2페이지믿을수 있는 인터넷 언론 CNB뉴스

2018-03-18httpwwwcnbnewscomnewsarticle_printhtmlno=370049

또 그런 의미에서 이 운동은 한국사회 성장을 위한 값진 기회이며 우리는 이 기회가 헛되이 소진되지 않도록 노력

할 것이라면서 정파적 대립으로 인해 운동의 의미가 왜곡되지 않고 본질적인 변화의 마중물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김성민 (lv426navercom) 2004~2017 Copyright by CNBNEWS All rights reserv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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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3-18httpwwwcnbnewscomnewsarticle_printhtmlno=3700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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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OME 뉴스 사회

전남대 조선대 등 44개 대학 여교수회 lsquo미투 운동rsquo 지지 선언

김명식 기자 승인 20180318 1914

전남대middot조선대 여교수회 lsquo미투 운동rsquo 지지

44개 대학 참여 ldquo사회 구조 변화 시발점 돼야rdquo

전남대와 조선대 등 전국 44개 대학 여교수회가 18일 lsquo미투(metoo)rsquo 운동을 지지

하는 선언문을 발표하고 미투 피해자들에 대한 지지와 연대의 뜻을 밝혔다 국내

대학 평교수 조직이 수평적으로 연대해 특정 사회운동에 대해 지지 선언문을 공동

으로 발표한 것은 매우 이례적이다

lsquo미투는 우리 사회의 구조와 체질을 바꾸는 시발점이 되어야 한다rsquo는 제목의 공동

선언문에는 전남대와 조선대를 비롯 광주대 목포대 강원대 건국대글로컬캠퍼스

경기대 경북대 경희대 고려대 명지대 부산대 서강대 서울과기대 서울시립대

숙명여대 아주대 연세대 영남대 이화여대 중앙대 한국방송통신대 한국외대 한

양대 등 전국 44개 국공립대 및 사립대 여교수회와 일반 교수들이 참여했다

선언에 참여한 교수들은 한국 사회에 묻혀 있던 성폭력 성희롱 성차별의 문제가

미투 운동을 통해 겉으로 드러났다면서 미투운동이 사회 전반을 개혁하는 운동으로

진화해 간다면 한국사회 성장을 위한 값진 기회가 될 것으로 평가했다

선언문에서 이들은 ldquo쏟아져 나오는 미투(metoo)와 위드유(withyou) 목소리는 오랫

동안 누적된 성차별과 일상화된 여성 비하라는 구조적 문제를 표출하고 있다rdquo며

1의 2페이지남도일보

2018-03-19httpwwwnamdonewscomnewsarticlePrinthtmlidxno=4665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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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dquo우리사회의 노동 문화middot조직문화의 후진성 구성원 간 상호 존중의 부재 권력의 오

남용 등은 서로 연관된 미투운동의 본질적 원인rdquo이라고 지적했다

특히 이들은 ldquo미투가 폭로나 고발에 그치지 않아야 하며 정파적 대립으로 인해 운

동의 의미가 왜곡되어 해석되지 않기를 바란다rdquo면서 선정적인 폭로 경쟁 속에 묻히

거나 정치적으로 유리한 고지를 차지하고자 하는 다툼의 산물로 축소되는 것에 대

한 우려의 입장도 밝혔다

대학 내 성폭력 실태에 대해서도 ldquo학교는 모든 구성원이 안전하게 자기 성장을 도

모하는 환경이어야함에도 불구하고 성폭력과 성희롱 성차별 문제가 제기되어 왔

다rdquo며 ldquo이번 운동이 대학 사회에 변혁을 가져오도록 우리부터 더 적극적인 자세로

노력하겠다rdquo고 다짐했다

미투 운동이 나아가야할 방향에 대해 ldquo장기적인 관점에서 제도와 문화 개선을 위해

차분하고 합리적인 논의가 진행되어야 한다rdquo며 ldquo특히 정부는 이 기회를 지속가능하

고 실행가능한 구체적인 정책으로 살려야 한다rdquo고 촉구했다

김명식 기자 msknamdonewscom

김명식 기자 msknamdo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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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의 2페이지남도일보

2018-03-19httpwwwnamdonewscomnewsarticlePrinthtmlidxno=466532

사회 gt 일반

(자료사진) copy News1 문요한기자

전국 44개 대학 여교수들이 우리 사회 구조와 체질을 바꾸는 시발점이 돼야

한다며 미투(Me TOO) 운동에 대해 지지를 선언했다

서울대 여교수회는 18일 보도자료를 통해 전국 국공립대middot사립대 등 총 44개교

의 평교수 조직이 미투 운동 지지 선언에 자발적으로 참여했다며 이같이 밝혔

서울대연세대고려대카이스트(KAIST)부산대 등 44개 대학 여교수회는 선언

문에서 사법middot문화middot정치계 등에서 쏟아져 나오고 있는 Me Too With You 목

소리는 오랫동안 누적된 성차별과 일상화된 여성 비하라는 구조적 문제를 표출

하고 있다며 노동 문화와 조직 문화의 후진성 구성원 간 상호 존중의 부재

권력의 오남용 등이 미투운동의 본질적 원인이라고 지적했다

이어 이들은 대학 사회의 모든 구성원도 이런 문제들로부터 자유로울 수 없

전국 44개 대학 여교수회 미투 운동 지지 선언우리 사회 구조middot체질 바꾸는 시발점 돼야

(서울=뉴스1) 이원준 기자 | 2018-03-18 1212 송고

1의 2페이지사실 앞에 겸손한 민영 종합 뉴스통신사 뉴스1

2018-03-18httpnews1krarticlesarticle_printphparticle_id=3263726

다며 우리는 이번 운동이 대학 사회에 변혁을 가져와 구성원들의 다양성이

존중되고 모두가 건강한 시민성을 경험할 수 있는 곳으로 거듭나기를 바란

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현재의 미투 운동이 우리 사회 구조와 체질을 바꾸는 본질적인 변화

의 마중물이 되기를 기대한다며 정부는 이 기회를 지속가능하고 실행가능한

구체적인 정책으로 살릴 것을 촉구한다고 덧붙였다

lt저작권자 copy 뉴스1코리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gt

2의 2페이지사실 앞에 겸손한 민영 종합 뉴스통신사 뉴스1

2018-03-18httpnews1krarticlesarticle_printphparticle_id=3263726

[게티이미지뱅크]

뉴스핌기사프린트

미투는 성차별 바꾸는 시발점44개 대학middot626명 여교수 나섰다서울대 등 전국 여교수 미투 지지 및 피해자와 연대 선언 미투 사회 구조middot체질 바꾸는 변화의 마중물 돼야

bull 기사입력 2018년03월18일 1316bull 최종수정 2018년03월18일 1317

[뉴스핌=김범준 기자] 수백명의 여교수들이 미투 운동을 지지하고 피해자들과 연대의 뜻

을 밝혔다

18일 서울대학교와 한국과학기술원(KAIST)등 전국 44

개 대학 여교수회는 미투는 우리 사회의 구조와 체질

을 바꾸는 시발점이 되어야 한다는 제목의 공동 선언

문을 발표했다 참여자는 626명 이상이다

이들은 선언문을 통해 쏟아져 나오고 있는 MeToo

WithYou 목소리는 오랫동안 누적된 성차별과 일상

화된 여성 비하라는 구조적 문제를 표출하고 있는

것이라면서 특히 학교는 모든 구성원이 안전하게 자

기 성장을 도모할 수 있는 환경이어야함에도 불구하고

성폭력middot성희롱middot성차별 문제가 제기되고 있다고 지적했

이어 미투 운동이 우리 사회의 구조와 체질을 바꾸는 변화의 마중물이 되기를 기대하

며 특히 정부는 이 기회를 지속가능하고 실행가능한 구체적인 정책으로 살려야 한다면서

도 이 운동이 폭로나 고발에 그치지 않고 정파적 대립으로 인해 의미가 왜곡되지 않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이날 전화숙 서울대 여교수회 회장(컴퓨터공학부 교수)은 전체 대학의 평교수 조직 연락

망이 없었던 상태에서 단 며칠 만에 44개 학교가 선언에 동참하며 뜨거운 호응을 보였

다면서 이는 미투 운동에 대해 이미 깊은 공감대가 형성되어 있으며 한국 사회의 구조적

변화의 필요성을 절실히 느끼고 있다는 증거고 말했다

이처럼 평교수 조직이 자발적으로 연대해 특정 사회운동를 지지하고 카이스트 등 사회적

이슈에 목소리를 내는 일이 드물었던 과학기술 특성화 대학들까지 선언에 참여한 것은 이

례적이라는 평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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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3-18httpwwwnewspimcomnewspreview

한편 이보다 앞서 지난 13일 서울대 총학생회 역시 미투 운동은 한국 사회를 변화시키는

일이라는 성명을 내고 미투 운동을 적극 지지하고 나선 상태다

서울대학교 정문 모습 김학선 기자 yooksa

[뉴스핌 Newspim] 김범준 기자 (nunc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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홈 gt 뉴스 gt 대학뉴스 gt 대학일반 | 뉴스플러스

서울대 등 전국 44개 대학 여교수회 미투 운동 지지대학 사회에 변혁 다짐

2018년 03월 18일 (일) 142845 임승미 기자 lsmdhnewscokr

[대학저널 임승미 기자] 서울대학교(총장 성낙인) 등 전국 44개 대학 (여)교수회는 18일 미투(Me

Too)는 우리 사회의 구조와 체질을 바꾸는 시발점이 돼야 한다는 주장을 담은 선언문을 발표해 미

투 피해자들에 대한 지지와 연대의 뜻을 밝혔다

국내 대학의 평교수 조직이 수평적으로 연대해 특정 사회운동에 대한 지지 선언문을 공동으로 발표

한 것은 실질적으로 처음 있는 일이다 이번 선언은 서울대학교 여교수회에서 발의해 수일 만에 전

국 국공립대 사립대 등 총 44개교의 평교수 조직이 자발적으로 참여했다 특히 카이스트 등 사회적

이슈에 대해 목소리를 내는 일이 드문 이공계 중심의 과학기술 특성화 대학들까지 선언에 참여한

것은 이례적인 일이다

선언에 참여한 교수들은 한국 사회에 묻혀 있었던 성폭력middot성희롱middot성차별의 문제가 미투 운동을 통

해 겉으로 드러나게 됐다며 현재의 미투운동이 사회 전반을 개혁하는 운동으로 진화해 간다면 한

국사회 성장을 위한 값진 기회라고 미투 운동이 갖는 의의를 평가했다

이들은 쏟아져 나오고 있는 MeToo WithYou 목소리는 오랫동안 누적된 성차별과 일상화된 여

성 비하라는 구조적 문제를 표출하고 있다며 우리 사회의 노동 문화 조직문화의 후진성 구성

원 간 상호 존중의 부재 권력의 오남용 등은 서로 연관된 미투운동의 본질적 원인라고 지적했다

특히 교수들은 늦게나마 일어나고 있는 우리 사회의 자정 움직임이 선정적인 폭로 경쟁 속에 묻히

거나 정치적으로 유리한 고지를 차지하고자 하는 다툼의 산물로 축소되는 것에 대해 우려를 표했

다 이들은 현재의 운동이 폭로나 고발에 그치지 않아야 하며 정파적 대립으로 인해 운동의 의미가

왜곡돼 해석되지 않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선언 참여자들은 대학 내 실태에 관해서도 학교는 모든 구성원이 안전하게 자기 성장을 도모할 수

있는 환경이어야함에도 불구하고 성폭력성희롱middot성차별 문제가 제기돼 왔다며 이번 운동이 대학

사회에 변혁을 가져와 구성원들의 다양성이 존중되고 모두가 건강한 시민성을 경험할 수 있는 곳으

로 거듭날 수 있도록 우리부터 더 적극적인 자세로 노력하겠다고 다짐했다

여교수들은 미투 운동이 우리 사회의 구조와 체질을 바꾸는 시발점이 돼 본질적인 변화의 마중물

이 되기를 기대한다며 장기적인 관점에서 제도와 문화 개선을 위해 차분하고 합리적인 논의가 진

행돼야 하며 특히 정부는 이 기회를 지속가능하고 실행가능한 구체적인 정책으로 살려야 한다고

촉구했다

1의 2페이지대학저널

2018-03-18httpwwwdhnewscokrnewsarticlePrinthtmlidxno=79409

서울대 여교수회 전화숙 회장은 이번 선언을 준비하면서 여교수들의 폭발적이고 뜨거운 호응에 놀

랐다면서 전체 대학의 평교수 조직의 연락망조차 없었던 상태에서 단 며칠 만에 44개 학교가 선언

에 동참했다는 것은 미투 운동에 대해 이미 깊은 공감대가 형성돼 있고 한국 사회의 구조적 변화의

필요성을 절실히 느끼고 있다는 증거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선언문이 나오기까지 주도적 역할을 한 서울대학교 여교수회는 국공립대학으로부터 시작해 각 대

학 여교수회에 연대와 동참을 타진했다 이 과정에서 여대의 경우는 성별에 관계없이 모든 교수들

이 포함된 교수협의회나 교수평의회가 참여했다 여교수회 자체가 조직돼 있지 않은 대학의 경우

자발적인 상호 연락을 통해 다수 교수들의 참여가 이뤄졌다 짧은 서명 시간 때문에 미처 연락이 닿

지 못한 학교도 많다 서울대 여교수회는 체계적인 연락이 가능했다면 대다수 대학이 참여했을 것

이라고 본다고 밝혔다

대학저널(httpwwwdhnews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 저작권문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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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3-18httpwwwdhnewscokrnewsarticlePrinthtmlidxno=79409

전국 44개대학여교수회 lsquo미투운동rsquo 지지선언발표

기사입력 20180318 152045 | 최종수정 20180318 152045 | 복현명 기자 | hmbokeknkr

[에너지경제신문 복현명 기자] 서울대학교 등 전국 44개 대학교 여교수회는 18일 미투(Me Too) 운동은 우리

사회의 구조와 체질을 바꾸는 시발점이 돼야 한다는 주장을 담은 선언문을 발표했다

국내 대학 평교수 조직이 수평적으로 연대해 특정 사회운동에 대한지지 선언문을 공동으로 발표한 것은 최초로

이번 선언은 서울대 여교수회에서 발의해 전국 국공립대 사립대 등 총 44개교 평교수 조직이 차발적으로 참여

했다

선언에 참여한 교수들은 현재의 미투 운동이 사회 전반을 개혁하는 운동으로 진화해 간다면 한국사회 성장을

위한 값진 기회가 될 것이라며 정파적 대립으로 인해 운동의 의미개 왜곡돼 해석되지 않기를 바란다고 했다

이어 대학은 모든 구성원이 안전하게 자기 성장을 도모할 수 있는 환경이어야 하지만 성폭력middot성희롱middot성차별 문

제가 제기돼 왔다며 이번 운동이 대학 사회에 변혁을 가져와 구성원들의 다양성이 존중되고 모두가 건강한 시

민성을 경험할 수 있는 곳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적극적인 자세로 노력하겠다고 했다

또 전국 44개 대학 여교수회는 미투 운동의 방향에 대해 미투 운동이 우리 사회의 구조와 체질을 바꾸는 시발점

이 돼 본질적인 변화의 마중물이 되기를 기대한다며 장기적인 관점에서 제도와 문화 개선을 위해 차분하고 합

리적인 논의가 진행돼야 하며 정부는 지속middot실행가능한 구체적인 정책으로 구체화 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전화숙 서울대학교 여교수회 회장(컴퓨터공학부 교수)은 이번 선언을 준비하면서 여교수들의 뜨거운 호응에 놀

랐다며 전체 대학의 평교수 조직의 연락망 조차 없던 상태에서 몇일만에 44개 학교에 선언에 동참했다는 것은

미투 운동에 대해 깊은 공감대가 형성돼 있다는 증거라고 말했다

한편 서울대 여교수회는 국공립대학으로부터 시작해 각 대학 여교수회에 연대와 동참을 타진했고 이 과정에서

1의 2페이지에너지경제신문

2018-03-18httpwwweknkrnewsarticle_printhtmlno=349917

여대의 경우 성별에 관계없이 모든 교수들이 포함된 교수협의회나 교수평의회가 참여했고 여교수회가 조직돼 있

지 않은 대학의 경우 자발적인 상호 연락을 통해 다수 교수들의 참여가 이뤄졌다

복현명 기자 (hmbokeknkr) lt 저작권자 에너지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대한민국 경제의 힘 에너지경제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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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OME 사회 사회일반

전국 대학 여교수회 미투 운동 지지hellipldquo성차별 구조 바꾸는 마중물rdquo

인터넷팀 승인 20180318 1425

미투 운동lt사진=뉴시스gt

[월요신문=인터넷팀 ] 전국의 44개 대학 여교수들이 ldquo미투(Me Toomiddot나도 당했다) 운

동이 우리 사회의 변혁을 이끄는 마중물이 되길 바란다rdquo며 연대 뜻을 밝혔다

1의 2페이지월요신문

2018-03-18httpwwwwolyocokrnewsarticlePrinthtmlidxno=562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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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대middot연세대middot고려대 등 전국 44개 대학 여교수회는 18일 미투 피해자들에 대한 지

지와 연대의 뜻을 밝힌 선언문을 발표했다

이들은 선언문에서 ldquo쏟아져 나오고 있는 lsquo미투rsquo lsquo위드유rsquo 목소리는 오랫동안 누적

된 성차별과 일상화된 여성비하란 구조적 문제를 표출하고 있다rdquo며 ldquo우리 사회

의 노동 문화middot조직문화의 후진성 구성원간 상호존중의 부재 권력의 오남용 등은 서

로 연관된 미투 운동의 본질적 원인rdquo이라고 지적했다

이어 ldquo대학사회 모든 구성원도 이런 문제들로부터 자유로울 수 없다rdquo며 ldquo이번 운동

이 대학사회에 변혁을 가져와 구성원들의 다양성이 존중되고 모두가 건강한 시민성

을 경험할 수 있는 곳으로 거듭나기를 바란다rdquo고 밝혔다

이들은 또 ldquo미투 운동은 한국사회 성장을 위한 값진 기회rdquo라며 ldquo성폭력middot성희롱middot성차

별의 해결 없이 한국사회의 평등한 조직문화와 민주적 소통이 이뤄지기를 기대

할 수 없다rdquo고 지적했다

이들은 ldquo미투 운동이 우리 사회의 구조와 체질을 바꾸는 시발점이 돼 본질적인 변

화의 마중물이 되기를 기대한다rdquo며 ldquo특히 정부는 이 기회를 지속가능하고 실행가능

한 구체적인 정책으로 살려야 한다rdquo고 촉구했다

인터넷팀 wolyo2253wolyocokr

lt저작권자 copy 월요신문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gt

2의 2페이지월요신문

2018-03-18httpwwwwolyocokrnewsarticlePrinthtmlidxno=562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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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4개 대학 여교수회 미투 지지 선언 ldquo폭로고발에 그쳐선

안 돼rdquoldquo미투 우리사회 구조와 체질 바꾸는 시발점hellip성별 간 대립으로 오해 말아야rdquo

2018년 03월 19일 (월) 101259 김미란 기자 balnews21gmailcom

lt사진=페이스북 이미지 캡처gt

전국 44개 대학 여교수회가 lsquo미투(MeToo)운동rsquo에 연대와 지지를 표명했다

여교수회는 18일 미투 지지 선언문을 공개 ldquolsquo미투rsquo는 우리 사회의 구조와 체질을 바꾸는 시발점

이 되어야 한다rdquo고 강조했다

이들은 선언문에서 ldquo우리 사회의 노동 문화조직 문화의 후진성 구성원 간 상호 존중의 부

재 권력의 오남용 등은 서로 연관되어 있으며 미투 운동의 본질적 원인rdquo이라고 짚고는 ldquo대학 사

회의 모든 구성원들도 이런 문제들로부터 자유로울 수 없다rdquo고 지적했다

1의 4페이지고발뉴스닷컴

2018-03-19httpwwwgobalnewscomnewsarticlePrinthtmlidxno=24646

특히 ldquo현재의 운동이 폭로나 고발에 그치지 않기를 바란다rdquo고 전하며 아울러 ldquo정파적 대립으

로 인해 운동의 의미가 왜곡되어 해석되지 않기를 바란다 성별 간 대립으로 오해되지 않기를 바

란다rdquo고 당부했다

이어 ldquo성폭력성희롱성차별의 해결 없이 한국 사회의 평등한 조직 문화와 민주적 소통이 이

루어지기를 기대할 수 없기 때문rdquo이라고 부연했다

이들은 거듭 ldquo현재의 미투 운동이 우리 사회의 구조와 체질을 바꾸는 시발점이 되어 본질적인 변

화의 마중물이 되기를 기대한다rdquo고 밝히며 ldquo이를 위해 장기적인 관점에서 제도 및 문화 개선

을 위해 차분하고 합리적인 논의가 일어난 것을 기대한다rdquo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정부에 ldquo이 기회를 지속가능하고 실행 가능한 구체적인 정책으로 살려야 한다rdquo고 촉구

했다

국내 대학의 평교수 조직이 수평적으로 연대해 특정 사회 운동에 대한 지지 선언문을 공동 발표

한 것은 실질적으로 이번이 처음인 것으로 알려졌다

lt뉴시스gt에 따르면 전화숙 서울대 여교수회 회장은 ldquo전체 대학 평교수 조직의 연락망조차 없

던 상태에서 단 며칠 만에 44개 학교가 선언에 동참했다rdquo며 ldquo미투 운동에 대해 이미 깊은 공감대

가 형성되어 있고 한국 사회의 구조적 변화의 필요성을 절실히 느끼고 있다는 증거rdquo라고 설명했

전국 44개 대학 (여)교수회 선언문 전문

lsquo미투rsquo는 우리 사회의 구조와 체질을 바꾸는 시발점이 되어야 한다

최근 한국 사회에 오랫동안 묻혀 있었던 성폭력 피해자들의 목소리가 들려오기 시작했

다 고통을 토로하는 피해자들에게 우리는 깊은 지지와 연대의 마음을 보낸다

사법middot문화middot정치계 등에서 쏟아져 나오고 있는 Me Too With You 목소리는 오랫동

안 누적된 성차별과 일상화된 여성 비하라는 구조적 문제를 표출하고 있다 우리사회

의 노동 문화middot조직 문화의 후진성 구성원 간 상호 존중의 부재 권력의 오남용 등은 서

로 연관되어 있으며 미투운동의 본질적 원인이다

대학 사회의 모든 구성원들도 이런 문제들로부터 자유로울 수 없다 학교는 모든 구성원

이 안전하게 자기의 성장을 도모할 수 있는 환경이어야 함에도 성폭력middot성희롱middot성차별 문

제가 제기되어 왔다

우리는 이번 운동이 대학 사회에 변혁을 가져와 구성원들의 다양성이 존중되고 모두

가 건강한 시민성을 경험할 수 있는 곳으로 거듭나기를 바란다 그런 의미에서 이 운동

2의 4페이지고발뉴스닷컴

2018-03-19httpwwwgobalnewscomnewsarticlePrinthtmlidxno=24646

은 한국사회 성장을 위한 값진 기회이며 우리는 이 기회가 헛되이 소진되지 않도록 힘

을 모아 노력할 것이다

현재의 운동이 폭로나 고발에 그치지 않기를 바란다 정파적 대립으로 인해 운동의 의미

가 왜곡되어 해석되지 않기를 바란다 성별 간 대립으로 오해되지 않기를 바란다 성폭

력middot성희롱middot성차별의 해결 없이 한국 사회의 평등한 조직 문화와 민주적 소통이 이루어

지기를 기대할 수는 없기 때문이다

현재의 미투운동이 우리 사회의 구조와 체질을 바꾸는 시발점이 되어 본질적인 변화

의 마중물이 되기를 기대한다 이를 위해 장기적인 관점에서 제도 및 문화 개선을 위

해 차분하고 합리적인 논의가 일어날 것을 기대한다 정부는 이 기회를 지속가능하고 실

행가능한 구체적인 정책으로 살릴 것을 촉구한다

현재의 운동이 이 땅을 살아갈 후손들을 위해 한국 사회 전반을 개혁하는 운동으로 진화

해 갈 수 있도록 우리도 적극적인 노력을 기울일 것이다

2018 3 19

강원대학교 여교수회 (회장 길양숙)

강릉원주대학교(강릉캠퍼스) 여교수 배수명 외 46인

건국대학교(글로컬캠퍼스) 여교수회 (회장 염지숙)

경기대학교 여교수 류전희 외 52인

경남대학교 여교수회 (회장 조미원)

경북대학교 여교수회 (회장 채연숙)

경상대학교 여교수회 (회장 정면숙)

경희대학교(서울캠퍼스) 여교수회 (회장 이경희)

고려대학교 여교수회 (회장 백경희)

공주대학교 여교수회 (회장 김희경)

광주과학기술원(GIST) 여교수 일동

광주대학교 여교수회 (회장 오현정)

군산대학교 여교수회 (회장 남이숙)

대구경북과학기술원(DGIST) 여교수 모임 김소희 외 11인

명지대학교 여교수 전양진 외 18인

목포대학교 여교수회 (회장 조경희)

부산대학교 여교수회 (회장 하경자)

서강대학교 여교수회 (회장 나은영)

3의 4페이지고발뉴스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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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과학기술대학교 여교수회 (회장 조유진)

서울대학교 여교수회 (회장 전화숙)

서울시립대학교 여교수회 (회장 김미영)

숙명여자대학교 교수협의회 (회장 위경우 이진호 강애진)

아주대학교 여교수회 교수 45인

안동대학교 여교수회 (회장 정숙희)

연세대학교 여교수회 정경미 외 82인

영남대학교 여교수회 (회장 서정숙)

울산과학기술원(UNIST) 교수 정무영 외 143인

이화여자대학교 교수평의회 (의장 우정원)

전남대학교 여교수회 (회장 김경신)

전북대학교 여교수회 (회장 김정자)

제주대학교 여교수회 (회장 이예안)

조선대학교 여교수회 (회장 조은희)

중앙대학교 여교수 정슬기 외 56인

충남대학교 여교수회 (회장 홍성심)

충북대학교 여교수회 (회장 신혜은)

포스텍 여교수 이영숙 외 19인

한국과학기술원(KAIST) 여교수 윤정로 외 50인

한국방송통신대학교 여교수회 (회장 설진아)

한국외국어대학교 여교수회 (회장 김우조)

한국해양대학교 여교수회 (회장 홍옥숙)

한림대학교 여교수회 (회장 김춘길)

한밭대학교 여교수회 (회장 김양순)

한신대학교 여교수 고정갑희 외 14인

한양대학교 여교수 백은옥 외 46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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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44개대학여교수회미투운동지지선언서울 연세 고려 KAIST부산 등참여

나동욱 기자 승인 20180319 1415 호수 0

[베리타스알파=나동욱 기자] 서울 는 전국 44개 학 여교수회가 18일 미투 운동 지지 선언문을 발

표했다고 19일 밝혔다 선언문에는 미투(Me Too)가 우리 사회의 구조와 체질을 바꾸는 시발점이 돼

야 한다는 주장이 담겼다

국내 학의 평교수 조직이 수평적으로 연 해 특정 사회운동에 한 지지 선언문을 공동으로 발표

한 것은 처음 있는 일로 서울 여교수회에서 발의해 수일 만에 전국 국공립 사립 등 총 44개교

의 평교수 조직의 자발적으로 참여로 이뤄졌다

선언에 참여한 교수들은 한국 사회에 묻혀 있었던 성폭력 성희롱 성차별의 문제가 미투 운동을 통

해 겉으로 드러나게 됐다라며 현재의 미투운동이 사회 전반을 개혁하는 운동으로 진화해 간다면 한

국사회 성장을 위한 값진 기회라고 말했다

선언문을 통해 이들은 쏟아져 나오고 있는 MeToo WithYou 목소리는 오랫동안 누적된 성차별과 일

상화된 여성 비하라는 구조적 문제를 표출하고 있다라며 우리 사회의 노동 문화조직문화의 후진

성 구성원 간 상호 존중의 부재 권력의 오남용 등은 서로 연관된 미투운동의 본질적 원인이라고 지

적했다 특히 현재의 운동이 폭로나 고발에 그치지 않아야 하며 정파적 립으로 인해 운동의 의미

가 왜곡돼 해석되지 않기를 바란다라며 늦게나마 일어나고 있는 우리 사회의 자정 움직임이 선정적

인 폭로 경쟁 속에 묻히거나 정치적으로 유리한 고지를 차지하고자 하는 다툼의 산물로 축소되는 것

에 해 우려를 표한다고 말했다

선언 참여자들은 학 내 실태에 관해 학교는 모든 구성원이 안전하게 자기 성장을 도모할 수 있

는 환경이어야함에도 불구하고 성폭력성희롱성차별 문제가 제기돼 왔다라며 이번 운동이 학 사

회에 변혁을 가져와 구성원들의 다양성이 존중되고 모두가 건강한 시민성을 경험할 수 있는 곳으

로 거듭날 수 있도록 우리부터 더 적극적인 자세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선언에 참여한 여교수들은 미투 운동이 나아가야할 방향에 해 미투 운동이 우리 사회의 구조와 체

질을 바꾸는 시발점이 돼 본질적인 변화의 마중물이 되기를 기 한다라며 장기적인 관점에서 제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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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 문화 개선을 위해 차분하고 합리적인 논의가 진행돼야 하며 특히 정부는 이 기회를 지속가능하

고 실행가능한 구체적인 정책으로 살려야 한다고 촉구했다 미투운동이 제기하고 있는 문제를 어떻

게 풀어가는가는 우리 사회의 조직문화 노동문제에서부터 나아가 삶의 질 인구문제와 인적 자원

의 사회적 활용 등 앞으로 한국 사회가 어떤 의미 있는 성장을 할 것인가에 직결돼 있다는 것이다

선언문 발표의 경위와 관련해 서울 여교수회 전화숙 회장은 선언을 준비하면서 여교수들의 폭발적

이고 뜨거운 호응에 놀랐다라며 전체 학의 평교수 조직의 연락망조차 없었던 상태에서 단 며칠 만

에 44개 학교가 선언에 동참했다는 것은 미투 운동에 해 이미 깊은 공감 가 형성돼 있고 한국 사회

의 구조적 변화의 필요성을 절실히 느끼고 있다는 증거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선언문 발표에 주도적 역할을 한 서울 여교수회는 국공립 학으로부터 시작해 각 학 여교수회

에 연 와 동참을 타진했고 이 과정에서 여 의 경우는 성별에 관계없이 모든 교수들이 포함된 교수

협의회나 교수평의회가 참여했으며 여교수회 자체가 조직돼 있지 않은 학의 경우에는 자발적인 상

호 연락을 통해 다수 교수들의 참여가 이뤄졌다라며 짧은 서명 시간 때문에 미처 연락이 닿지 못

한 학교도 많아 체계적인 연락이 가능했다면 다수 학이 참여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특

히 KAIST 등 사회적 이슈에 관해 목소리를 내는 일이 드문 이공계 중심의 과학기술 특성화 학들까

지 선언에 참여한 것은 이례적인 일이라고 설명했다

전국 44개 학 여교수회가 18일 미투 운동 지지 선언문을 발표했다 사진은 선언문 전문 사진=서울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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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동욱 기자 moaiveritas-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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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44개 대학 여교수회 lsquo미투rsquo 지지선언 발표hellip 국내 평교수 조직 수평적 연대

에듀동아 신유경인턴 기자|입력 20180319 1100

서울대학교 등 전국 44개 대학 (여)교수회가 ldquo지난 18일(일) rdquolsquo미투(Me Too)rsquo는 우리 사회의 구조와

체질을 바꾸는 시발점이 되어야 한다ldquo는 주장을 담은 선언문을 발표해 미투 피해자들에 대한 지지와

연대의 뜻을 밝혔다 서울대연세대고려대KAIST부산대 등 국내 대학의 평교수 조직이 수평적으로

연대하여 특정 사회운동에 대한 지지 선언문을 공동으로 발표한 것은 실질적으로 처음 있는 일이다

이번 선언은 서울대학교 여교수회에서 발의하여 수일 만에 전국 국middot공립대와 사립대 등 총 44개교의 평교수 조직이 자발적으

로 참여했다

선언에 참여한 교수들은 ldquo한국 사회에 묻혀 있었던 성폭력 성희롱 성차별의 문제가 미투운동을 통해 겉으로 드러나게 되었

다rdquo며 ldquo현재의 미투운동이 사회 전반을 개혁하는 운동으로 진화해 간다면 한국사회 성장을 위한 값진 기회rdquo라고 미투운동이

가지는 한국 사회 변혁의 의의를 적극적으로 평가했다

해당 선언문에서 이들은 ldquo쏟아져 나오고 있는 lsquoMeToo WithYoursquo 목소리는 오랫동안 누적된 성차별과 일상화된 여성 비하

라는 구조적 문제를 표출하고 있다rdquo며 ldquo우리 사회의 노동문화조직문화의 후진성 구성원 간 상호 존중의 부재 권력의 오남

용 등은 서로 연관된 미투운동의 본질적 원인rdquo이라고 지적했다 특히 선언에 참여한 교수들은 ldquo현재의 운동이 폭로나 고발에

그치지 않아야 하며 정파적 대립으로 인해 운동의 의미가 왜곡되어 해석되지 않기를 바란다rdquo는 우려를 표하기도 했다

선언 참여자들은 대학 내 실태에 관해서도 ldquo학교는 모든 구성원이 안전하게 자기 성장을 도모할 수 있는 환경이어야 함에도

불구하고 성폭력성희롱성차별 문제가 제기되어 왔다rdquo며 ldquo이번 운동이 대학 사회에 변혁을 가져와 구성원들의 다양성이 존

중되고 모두가 건강한 시민성을 경험할 수 있는 곳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우리부터 더 적극적인 자세로 노력하겠다rdquo고 다짐

했다

또한 미투 운동이 나아가야 할 방향에 대해 ldquo미투 운동이 우리 사회의 구조와 체질을 바꾸는 시발점이 되어 본질적인 변화의

마중물이 되기를 기대한다rdquo며 ldquo장기적인 관점에서 제도와 문화 개선을 위해 차분하고 합리적인 논의가 진행되어야 하며 특

히 정부는 이 기회를 지속가능하고 실행가능한 구체적인 정책으로 살려야 한다rdquo고 촉구했다 즉 lsquo미투운동이 제기하고 있는

문제를 어떻게 풀어가는가rsquo는 우리 사회의 조직문화 노동문제에서부터 나아가 삶의 질 인구문제와 인적 자원의 사회적 활

용 등 앞으로 한국 사회가 어떤 의미 있는 성장을 할 것인가에 직결되어 있다는 것이다

선언문 발표의 경위와 관련해 전화숙 서울대 여교수회장은 ldquo이번 선언을 준비하면서 여교수들의 폭발

적이고 뜨거운 호응에 놀랐다rdquo며 ldquo전체 대학의 평교수 조직의 연락망조차 없었던 상태에서 단 며칠 만

에 44개 학교가 선언에 동참했다는 것은 미투 운동에 대해 이미 깊은 공감대가 형성되어 있고 한국

사회의 구조적 변화의 필요성을 절실히 느끼고 있다는 증거라고 생각한다rdquo고 말했다

Page 1 of 1에듀동아

2018-03-19httpedudongacomp=articleampps=printampat_no=20180319110010237981

대학가 lsquo미투rsquo 확산에 교수들도 직접 나섰다hellip 교수단체 lsquo미투 선언rsquo 확산

- 교수단체 단독 lsquo미투rsquo 선언hellip전국 44개 大 여교수協 lsquo첫발rsquo

- 전국교수 단체 lsquo민교협rsquo도 여성단체와 lsquo미투rsquo 선언

- ldquo여성교수뿐만 아니라 전체 교수 나서야 할 것rdquo

대학가 lsquo미투(Me Toomiddot나도 당했다) 운동rsquo이 확산하고 있는 가운데 교수들도 나섰다 전국 1000여명의 교수

가 미투운동에 대한 지지를 선언하는가 하면 최근 일부 교수단체는 여성단체들과 lsquo미투운동rsquo에 직접 나서기

도 했다 수면 아래 있던 교수들의 성추행 혐의가 ldquo나도 당했다rdquo며 속속들이 드러나는 가운데 교수들의 lsquo미

투 운동rsquo 지지 선언이 확산되는 모양새다

18일 대학가에 따르면 lsquo미투 운동rsquo이 몰아치면서 제기됐던 교수middot강사 등 성추행 혐의 의혹이 대부분 사실로

밝혀지는 가운데 교수들이 직접 나서고 있다 이날 오후 12시 전국 44개 대학 교수회 소속 1000여명의 교

수가 lsquo미투 운동(MeToomiddot나도 고발한다)rsquo에 대한 지지를 선언했다 지금까지 일부 교수단체들이 여성단체

들에 섞여 목소리를 냈던 것과 비교하면 순수 교수들의 목소리로 lsquo미투 운동rsquo을 지지한다는 데에 의미가 있

대학로 마로니에 공원 내lsquo미투 위드유rsquo 집회 참여자들 모습 조선일보 DB

서울대middot연세대middot고려대 등 전국 44개 대학 여교수회는 공동 선언문을 통해 ldquo미투 운동이 대학 사회에 변혁을

가져와 구성원들의 다양성이 존중되고 모두가 건강한 시민성을 경험할 수 있는 곳으로 거듭나기를 바란

다rdquo고 밝혔다 교수들은 ldquo한국 사회에 묻혀 있었던 성폭력 성희롱 성차별의 문제가 미투 운동을 통해 겉으

로 드러나게 됐다rdquo고 주장했다

대학 내 성폭력 문제 해결에 나서겠다는 목소리도 나왔다 이들은 ldquo학교는 모든 구성원이 안전하게 자기 성

장을 도모할 수 있는 환경이어야 함에도 성폭력middot성희롱middot성차별 문제가 제기돼 왔다rdquo며 ldquo이번 운동이 대학

사회에 변혁을 가져와 구성원들의 다양성이 존중되고 모두가 건강한 시민성을 경험할 수 있는 곳으로 거듭

날 수 있도록 우리부터 더 적극적인 자세로 노력하겠다rdquo고 밝혔다

전화숙 서울대 여교수회장은 ldquo미투 운동이 우리 사회의 구조와 체질을 바꾸는 시발점이 돼 본질적인 변화의

마중물이 되기를 기대한다rdquo며 ldquo장기적인 관점에서 제도와 문화 개선을 위해 차분하고 합리적인 논의가 진

행돼야 하며 특히 정부는 이 기회를 지속가능하고 실행 가능한 구체적인 정책으로 살려야 한다rdquo고 촉구했

1의 2페이지 내일을 바꾸는 힘 맛있는 교육

2018-03-18httpeduchosuncomsvcnewspopup_printhtml

앞서 지난 15일 민주화를위한전국교수협의회(민교협)도 여성단체들과 함께 lsquo미투 운동rsquo 지지에 나섰다 이

들 단체는 lsquo미투 운동rsquo을 개인의 고발에서 사회 전반의 변화로 이끌기 위한 연대 조직으로 미투 운동과 함

께하는 시민행동이란 이름으로 15일 출범했다 김귀옥 민주화를위한전국교수협의회(이하 민교협) 상임공

동의장은 ldquo미투 운동이 일어나거나 지금도 잠복해 있고 오래전부터 미투 운동이 열심히 일어난 곳이 교육계

현장임에도 교수는 뭘 했는지 반성과 책임을 통감하지 않을 수 없다rdquo고 말했다

이 같은 교수단체들의 미투 운동 선언에 대해 조승래 민교협 상임공동의장은 ldquo물론 여교수들의 lsquo미투 운동rsquo

선언이지만 이번 계기를 통해 대학 내에서의 잘못된 관행들도 척결되는 결정적인 계기를 만들어야 한다rdquo며

ldquo이번 운동에 여교수뿐만이 아닌 전체 교수들이 나서 대학 사회에 변혁을 가져와 구성원들의 다양성을 존중

하고 모두가 건강한 시민성을 경험할 수 있는 곳으로 거듭나야 한다rdquo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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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의 2페이지 내일을 바꾸는 힘 맛있는 교육

2018-03-18httpeduchosuncomsvcnewspopup_printhtml

홈 gt 뉴스 gt 뉴스 gt 사회

44개 대학 여교수회 lsquo미투 운동rsquo 지지 선언 발표성폭력 성희롱 성차별 문제가 제기되어온 대학 사회에 변혁 다짐

2018년 03월 19일 184435 구무서 기자 kmsunnnet

[한국대학신문 구무서 기자] 전국 44개 대학 여교수회는 지난 18일 선언문을 발표하고 ldquo미투(Me T

oo)는 우리 사회의 구조와 체질을 바꾸는 시발점이 돼야 한다고 밝혔다 국내 대학의 평교수 조직

이 수평적으로 연대해 특정 사회운동에 대한 지지 선언문을 공동으로 발표한 것은 실질적으로 처

음 있는 일이다

이번 선언은 서울대 여교수회에서 발의해 수일 만에 전국 국공립대 사립대 등 총 44개교의 평교

수 조직이 자발적으로 참여했다

교수들은 ldquo한국 사회에 묻혀 있었던 성폭력 성희롱 성차별의 문제가 미투 운동을 통해 겉으로 드러

났다rdquo며 ldquo현재의 미투운동이 사회 전반을 개혁하는 운동으로 진화해 간다면 한국사회 성장을 위

한 값진 기회rdquo라고 미투운동을 평가했다

그러면서 ldquo쏟아져 나오고 있는 MeToo WithYou 목소리는 오랫동안 누적된 성차별과 일상화된 여

성 비하라는 구조적 문제를 표출하고 있다rdquo며 ldquo우리 사회의 노동 문화middot조직문화의 후진성 구성

원 간 상호 존중의 부재 권력의 오남용 등은 서로 연관된 미투운동의 본질적 원인rdquo이라고 지적했다

특히 우리 사회의 자정 움직임이 선정적인 폭로 경쟁 속에 묻히거나 정치적으로 유리한 고지를 차지

하고자 하는 다툼의 산물로 축소되는 것에 대해 우려를 표했다

아울러 ldquo학교는 모든 구성원이 안전하게 자기 성장을 도모할 수 있는 환경이어야 함에도 불구하

고 성폭력middot성희롱middot성차별 문제가 제기돼 왔다rdquo며 ldquo이번 운동이 대학 사회에 변혁을 가져와 구성원들

의 다양성이 존중되고 모두가 건강한 시민성을 경험할 수 있는 곳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우리부

터 더 적극적인 자세로 노력하겠다rdquo고 다짐했다

전화숙 서울대 여교수회장은 ldquo이번 선언을 준비하면서 여교수들의 폭발적이고 뜨거운 호응에 놀랐

다rdquo면서 ldquo전체 대학의 평교수 조직의 연락망조차 없었던 상태에서 단 며칠 만에 44개 학교가 선언

에 동참했다는 것은 미투 운동에 대해 이미 깊은 공감대가 형성돼 있고 한국 사회의 구조적 변화

의 필요성을 절실히 느끼고 있다는 증거라고 생각한다rdquo고 말했다

한국대학신문(httpnewsunnnet)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 저작권문의

Page 1 of 1한국대학신문

2018-03-19httpnewsunnnetnewsarticlePrinthtmlidxno=186960

뉴스 사회 교육

ldquo미투운동사회구조바꾸길rdquohellip전국44개대학여교수회

지지최윤서기자 cyscctodaycokr 2018년 03월 19일월요일제6면 승인시간 2018년 03월 18일 17시 52분

성차별middot여성비하 구조적 문제

의미왜곡 우려hellip변화 계기 기대

lt속보gt=전국 44개 대학 여교수회가 성폭력 피해를 고발하는 lsquo미투운동(Metoo)rsquo과

관련 ldquo사회구조를개선하는마중물이돼야한다rdquo고밝혔다

이들은 그동안 고질적으로 전해져 온 권력남용의 악습을 뿌리 뽑아야 한다며 성폭력

피해자들과미투운동에대한지지를보냈다

18일전국 44개대학여교수회는미투운동과관련 ldquo우리사회의구조와체질을바꾸

는시발점이돼야한다rdquo며지지와연대입장을천명했다

서울대middot연세대middot고려대middot카이스트(KAIST)middot부산대 등이 포함된 전국 국공립middot사립대 여

교수회는 이날 선언문을 통해 ldquo최근 한국사회에 오랫동안 묻혀 있었던 성폭력 피해

자들의목소리가들려오기시작했다rdquo며 ldquo고통을토로하는피해자들에게우리는깊은

지지와연대의마음을보낸다rdquo고밝혔다

여교수회는 ldquo법조 문화 정치계 등에서 쏟아지고 있는 목소리는 오랫동안 누적된 성

차별과 일상화된 여성 비하라는 구조적 문제를 드러내고 있다rdquo며 ldquo노동 문화와 조직

문화의 후진성 구성원 간 상호 존중의 부재 권력의 오남용 등이 미투운동의 본질적

원인rdquo이라고지적했다

이어 ldquo대학 사회의 모든 구성원도 이런 문제들로부터 자유로울 수 없다rdquo며 ldquo우리는

이번 운동이 대학 사회에 변혁을 가져와 구성원들의 다양성이 존중되고 모두가 건강

Page 1 of 2충청투데이

2018-03-19httpwwwcctodaycokrmod=newsampact=printampidxno=1123998

한시민성을경험할수있는곳으로거듭나기를바란다rdquo고강조했다

또 ldquo그런 의미에서 이 운동은 한국사회 성장을 위한 값진 기회이며 우리는 이 기회가

헛되이 소진되지 않도록 노력할 것rdquo이라며 ldquo정파적 대립으로 인해 운동의 의미가 왜

곡되지않고본질적인변화의마중물이되기를기대한다rdquo고밝혔다

마지막으로 ldquo정부는 이 기회를 지속가능하고 실행 가능한 구체적인 정책으로 살릴

것을 촉구한다rdquo며 ldquo현재의 미투 운동이 우리 사회 구조와 체질을 바꾸는 본질적인 변

화의시작이되기를기대한다rdquo고말했다

최윤서기자 cyscctodaycokr

lt저작권자충청투데이 (httpwwwcctodaycokr)무단전재및재배포금지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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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e Too가 바꾼 대학 MThellip미투 운동에 남학생 lsquo소극적rsqu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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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3-19httpwwwcctodaycokrmod=newsampact=printampidxno=1123998

문화예술계 평등문화를 위한 연극인 궐기대회 참석자들이 18일 서울 종로구 마로니에 공원에서 모든 폭력 반대 평등문화 정착 등의 글귀가 적힌 손팻말을 들고 있다 최종학 선임기자

목격middot피해자 37명 진술 등 토대 교수middot조교 등 5명 연루 확인 박중현 교수 파면 요구 나머지 4명은 중징계 요청hellip 학교엔 기관 조치middot교육 명령 전국 44개 대학 女교수회 이례적 lsquo미투운동rsquo 지지 선언

명지전문대 일부 교수들의 상습 성추행과 성희롱이 교육부 조사에서 사실로 확인됐다 옷도 제대로 갖춰 입지 않은 채 여학생들에게 안마를 시키고 회식 장소에서 포옹하거나 택시 안에서 끌어안고 키스를 시도하는 등 학교 회식 장소 택시 등 때와 장소를 가리지 않았다

교육부는 명지전문대 연극영상학과 실태조사 결과를 18일 발표했다 여러 드라마에서 조연으로 활약하며 대중에게 친숙한 최용민 교수를 비롯해 남자 교수진(4명) 전원이 성추문에 휩싸여 파문을 일으켰던 학과다 실태조사는 피해자와 목격자 37명이 공동으로 제출한 진정서와 SNS 언론보도 등을 토대로 진행됐다

실태조사에 결과에 따르면 박중현 교수는 학생들을 편집실 등으로 불러 안마를 지시했다 안마를 하던 한 여학생에게 ldquo허벅지에 살이 너무 많다rdquo는 폭언을 해 성적 수치심을 주기도 했다 이영택 교수는 회식 자리에 늦게 온 여학생을 끌어안고 토닥이는 등 신체접촉을 했다 최 교수는 2004년 택시에서 술에 취한 척하며 몸을 기대고 끌어안으며 키스를 하려 했다 안광옥 강사와 추모 조교는 성희롱 발언을 했으며 추 조교는 박 교수의 안마 지시를 학생에게 전달하는 등 성추행을 방조한 걸로 파악됐다

교육부는 명지전문대에 박 교수의 파면을 요구했다 나머지 4명은 중징계 처분을 요구했다 자진 사임한 안 강사와 추 조교도 사안의 중대성을 고려해 징계 대상에 포함시켰다고 교육부는 설명했다 교육부는 5명 모두를 검찰에 수사 의뢰키로 했다 명지전문대에

입력 2018-03-19 0505

안마middot폭언middot키스hellip 명지전문대 연극영상확과 교수진 전원 수사의뢰교육부 실태조사 발표hellip 상반기 전국 대학으로 확대

1의 2페이지안마middot폭언middot키스hellip 명지전문대 연극영상확과 교수진 전원 수사의뢰-국민일보

2018-03-19httpnewskmibcokrarticleprintasparcid=0923918791

는 기관경고 조치를 하고 피해자 보호조치와 성범죄 예방교육 등을 하라고 요구했다

교육부는 상반기 중으로 전체 대학교를 대상으로 성범죄 실태조사를 하기로 했다 성범죄 발생과 대학의 대응 예방 조치 등을 전반적으로 들여다본다 교육부 관계자는 ldquo비위 정도가 심각하거나 조직적 은폐middot축소 우려가 있는 사안이 나오면 특별조사를 한다rdquo고 말했다 교육middot여성 분야 민간 전문가로 자문위원회를 꾸려 교육 분야 성폭력 근절책도 마련키로 했다

전국 44개 대학 여교수회는 ldquo우리 사회의 구조와 체질을 바꾸는 시발점이 돼야 한다rdquo며 미투(MeToo) 운동 지지를 선언했다 평교수 조직이 수평적으로 연대해 특정 사회운동에 대한 지지 선언문을 발표한 건 이례적이다 서울대 여교수회에서 시작돼 국공립대와 사립대가 동참했다 선언문에서 ldquo사법middot문화middot정치계 등에서 쏟아져 나오고 있는 미투 위드유(WithYou)는 오랫동안 누적된 성차별과 일상화된 여성 비하라는 구조적 문제를 표출한다 현재 미투 운동이 사회 전반을 개혁하는 운동으로 진화한다면 한국 사회 성장을 위한 값진 기회rdquo라고 평가했다 이어 ldquo폭로나 고발에 그치지 않아야 하며 정파적 대립으로 인해 그 의미가 왜곡되지 않기를 바란다rdquo며 ldquo정부는 이 기회를 지속가능하고 실행 가능한 정책으로 살려야 한다rdquo고 촉구했다

이도경 이형민 기자 yidokmibcokr

사진=최종학 선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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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의 2페이지안마middot폭언middot키스hellip 명지전문대 연극영상확과 교수진 전원 수사의뢰-국민일보

2018-03-19httpnewskmibcokrarticleprintasparcid=0923918791

전국대학 女교수회 미투 운동은 사회 변화 시발점 지지 선언

입력시간 | 2018-03-18 1222

지난 15일 오전 서울 중구 프레스센터에서 열린 미투운동과 함께하는 범시민행동 출범 기자회견에서 참석자들이

성폭력에 대한 왜곡된 인식 및 정부 대책 마련을 촉구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이데일리 김성훈 기자] 사회 전반으로 퍼지고 있는 미투(Metoomiddot나도 당했다) 운동과 관련해 전국 44개 대학 여교수회가 ldquo미투 운동이 우리 사회의 구조와 체질을 바꾸는 시발점이 돼야 한다rdquo며 지지를 선언했다

서울대와 연세대middot고려대 등 전국 44개 대학 여교수회는 18일 발표한 선언문에서 ldquo최근 들어 한국사회에 오랫동안 묻혀 있던 성폭력 피해자들의 목소리가 들려오기 시작했다rdquo며 ldquo고통을 토로하는 피해자들에게 깊은 지지와 연대의 마음을 보낸다rdquo며 이같이 밝혔다

여교수회는 ldquo사법middot문화middot정치계 등에서 나오는 lsquo미투rsquo와 lsquo위드유rsquo(With Youmiddot당신과 함께 하겠다) 운동은 오랜 기간 누적된 성차별과 일상화된 여성 비하라는 구조적 문제를 표출하고 있다rdquo고 지적했다

이들은 ldquo이번 운동이 대학 사회에 변혁을 가져와 구성원들의 다양성을 존중하고 모두가 건강한 시민성을 경험할 수 있는 곳으로 거듭나기를 바란다rdquo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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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의 2페이지이데일리-세상을 올바르게세상을 따뜻하게

2018-03-18httpwwwedailycokrpopupprint_popuphtmlnewsId=01564566619144632ampmed

그러면서 ldquo그런 의미에서 이 운동은 한국사회 성장을 위한 값진 기회이며 우리는 이 기회를 헛되이 소진하지 않을 것rdquo이라며 ldquo정파적 대립으로 운동의 의미를 왜곡하지 않고 본질적인 변화의 마중물이 되기를 바란다rdquo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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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3-18httpwwwedailycokrpopupprint_popuphtmlnewsId=01564566619144632ampmed

고미선 기자 최종 기사입력 2018-03-19 0806

카이스트middot충남대middot한밭대middot공주대 여교수회 미투(Me Too) 지지

전국 국공립middot사립대 등 44개교 평교수 조직 자발적 참여

게티이미지뱅크 제공

카이스트middot충남대middot한밭대middot공주대 등 지역대학 여교수회가 미투(Me Too) 지지와 연대의 뜻을

밝혔다

전국 국공립middot사립대 등 44개교의 평교수 조직이 자발적으로 참여해 미투는 우리 사회의 구조

와 체질을 바꾸는 시발점이 되어야 한다는 주장을 담은 선언문을 발표했다

19일 지역 대학가에 따르면 국립대의 평교수 조직이 수평적으로 연대해 특정 사회운동에 대한

지지 선언문을 공동으로 발표한 것은 실질적으로 처음 있는 일이다

특히 카이스트 등 사회적 이슈에 대해 목소리를 내는 일이 드문 이공계 중심의 과학기술 특성화

대학까지 참여한 것은 이례적이라는 지적이다

이날 선언에 참여한 교수들은 한국 사회에 묻혀 있었던 성폭력 성희롱 성차별의 문제가 미투

운동을 통해 수면으로 드러났다며 현재의 미투운동이 사회 전반을 개혁하는 운동으로 진화해

1의 2페이지중도일보 - 지역민과 함께 60년 미래 향한 100년

2018-03-19httpwwwjoongdocokrmainprintphpkey=2018031801000808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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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다면 한국사회 성장을 위한 값진 기회라고 평가했다

선언문에서 이들은 쏟아져 나오고 있는 MeToo WithYou 목소리는 오랫동안 누적된 성차별

과 일상화된 여성 비하라는 구조적 문제를 표출하고 있다며 우리 사회의 노동 문화middot조직문화

의 후진성 구성원 간 상호 존중의 부재 권력의 오남용 등은 서로 연관된 미투운동의 본질적

원인이라고 지적했다

또한 현재의 운동이 폭로나 고발에 그치지 않아야 하며 정파적 대립으로 인해 운동의 의미가

왜곡되어 해석되지 않기를 바란다며 이번 운동이 대학 사회에 변혁을 가져와 구성원들의 다

양성이 존중되고 모두가 건강한 시민성을 경험할 수 있는 곳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우리부터 더

적극적인 자세로 노력하겠다고 다짐했다

이에 대해 지역대 관계자는 이번 미투 운동 참여로 대학이 변화에 앞장서야 할 것이라며 다

만 자칫 선정적 폭로전으로 변질되거나 정치적 목적을 위해 사용돼선 안된다고 강조했다

고미선 기자 misunyda

2의 2페이지중도일보 - 지역민과 함께 60년 미래 향한 100년

2018-03-19httpwwwjoongdocokrmainprintphpkey=2018031801000808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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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44개 대학 여교수회 미투 운동 변화의 마중물 되길

기사입력 20180318 1125 송고

대학가 미투(PG)

[연합뉴스 자료사진]

(서울=연합뉴스) 김기훈 기자 = 서울대middot연세대middot고려대 등 전국 44개 대학 여교수회가 성폭력 피해를 고

발하는 미투(Me Toomiddot나도 당했다) 운동과 관련 우리 사회의 구조와 체질을 바꾸는 시발점이 돼야 한

다며 지지를 선언했다

이들은 18일 발표한 선언문에서 최근 한국사회에 오랫동안 묻혀 있었던 성폭력 피해자들의 목소리가

들려오기 시작했다 고통을 토로하는 피해자들에게 우리는 깊은 지지와 연대의 마음을 보낸다며 이같이

말했다

전국 44개 대학 여교수회는 사법middot문화middot정치계 등에서 쏟아져 나오고 있는 미투 위드유(With Youmiddot

당신과 함께) 목소리는 오랫동안 누적된 성차별과 일상화된 여성 비하라는 구조적 문제를 표출하고 있

다고 지적했다

이어 대학 사회의 모든 구성원도 이런 문제들로부터 자유로울 수 없다며 우리는 이번 운동이 대학 사

회에 변혁을 가져와 구성원들의 다양성이 존중되고 모두가 건강한 시민성을 경험할 수 있는 곳으로 거듭

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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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3-18httpwwwyonhapnewscokrdev9601000000html

또 그런 의미에서 이 운동은 한국사회 성장을 위한 값진 기회이며 우리는 이 기회가 헛되이 소진되지

않도록 노력할 것이라면서 정파적 대립으로 인해 운동의 의미가 왜곡되지 않고 본질적인 변화의 마중물

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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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투] 44개대학 여교수회 ldquo미투는 우리 사회 구조와 체질 바꾸는 시

발점 되어야rdquo

기사입력 20180318 1400

출처=피플이퀘이션

[비즈트리뷴]서울대학교 등 전국 44개 대학 (여)교수회는 18일 미투(Me Too)는 우리 사회의 구조와 체질을 바꾸는 시발점이 되어야 한다는 주장을 담은 선언문을 발표해 미투 피해자들에 대한 지지와 연대의 뜻을 밝혔다

국내 대학의 평교수 조직이 수평적으로 연대하여 특정 사회운동에 대한 지지 선언문을 공동으로 발표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이번 선언은 서울대학교 여교수회에서 발의하여 수일 만에 전국 국공립대 사립대 등 총 44개교의 평교수 조직이 자발적으로 참여했다

선언에 참여한 교수들은 한국 사회에 묻혀 있었던 성폭력 성희롱성차별의 문제가 미투 운동을 통해 겉으로 드러나게 되었다며 현재의 미투운동이 사회 전반을 개혁하는 운동으로 진화해 간다면 한국사회 성장을 위한 값진 기회라고 미투 운동이 가지는 한국 사회 변혁의 의의를 적극적으로 평가했다

선언문에서 이들은 쏟아져 나오고 있는 MeToo WithYou 목소리는 오랫동안 누적된 성차별과 일상화된 여성 비하라는구조적 문제를 표출하고 있다며 우리 사회의 노동 문화 조직문화의 후진성 구성원 간 상호 존중의 부재권력의 오남용등은 서로 연관된 미투운동의 본질적 원인이라고 지적했다

특히 선언에 참여한 교수들은 현재의 운동이 폭로나 고발에 그치지 않아야 하며 정파적 대립으로 인해 운동의 의미가 왜곡되어 해석되지 않기를 바란다며 늦게나마 일어나고 있는 우리 사회의 자정 움직임이 선정적인 폭로 경쟁 속에 묻히거나 정치적으로 유리한 고지를 차지하고자 하는 다툼의 산물로 축소되는 것에 대해 우려를 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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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3-18httpbiztribunecokrnewsprintphpno=48014

선언 참여자들은 대학 내 실태에 관해서도 학교는 모든 구성원이 안전하게 자기 성장을 도모할 수 있는 환경이어야함에도불구하고 성폭력성희롱성차별 문제가 제기되어 왔다며 이번 운동이 대학 사회에 변혁을 가져와 구성원들의 다양성이존중되고 모두가 건강한 시민성을 경험할 수 있는 곳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우리부터 더 적극적인 자세로 노력하겠다고 다짐했다

선언에 참여한 여교수들은 미투 운동이 나아가야할 방향에 대해 미투 운동이 우리 사회의 구조와 체질을 바꾸는 시발점이되어 본질적인 변화의 마중물이 되기를 기대한다며 장기적인 관점에서 제도와 문화 개선을 위해 차분하고 합리적인 논의가 진행되어야 하며 특히 정부는 이 기회를 지속가능하고 실행가능한 구체적인 정책으로 살려야 한다고 촉구했다

미투운동이 제기하고 있는 문제를 어떻게 풀어가는가는 우리 사회의 조직문화노동문제에서부터 나아가 삶의 질인구문제와 인적 자원의 사회적 활용 등 앞으로 한국 사회가 어떤 의미 있는 성장을 할 것인가에 직결되어 있다는 것이다

선언문 발표의 경위와 관련해 서울대 여교수회 전화숙 회장은 ldquo이번 선언을 준비하면서 여교수들의 폭발적이고 뜨거운 호응에 놀랐다rdquo면서 ldquo전체 대학의 평교수 조직의 연락망조차 없었던 상태에서 단 며칠 만에 44개 학교가 선언에 동참했다는 것은 미투 운동에 대해 이미 깊은 공감대가 형성되어 있고 한국 사회의 구조적 변화의 필요성을 절실히 느끼고 있다는 증거라고 생각한다rdquo고 말했다

선언문이 나오기까지 주도적 역할을 한 서울대학교 여교수회는 국공립대학으로부터 시작해 각 대학 여교수회에 연대와 동참을 타진했고이 과정에서 여대의 경우는 성별에 관계없이 모든 교수들이 포함된 교수협의회나 교수평의회가 참여했으며 여교수회 자체가 조직되어 있지 않은 대학의 경우에는 자발적인 상호 연락을 통해 다수 교수들의 참여가 이루어졌다짧은 서명 시간 때문에 미처 연락이 닿지 못한 학교도 많아 ldquo체계적인 연락이 가능했다면 대다수 대학이 참여했을 것이라고 본다rdquo고 서울대학교 여교수회는 밝혔다

특히 카이스트 등 사회적 이슈에 관해 목소리를 내는 일이 드문 이공계 중심의 과학기술 특성화 대학들까지 선언에 참여한 것은 이례적인 일이다다음은 선언문 전문이다최근 한국 사회에 오랫동안 묻혀 있었던 성폭력 피해자들의 목소리가 들려오기 시작했다고통을 토로하는 피해자들에게 우리는 깊은 지지와 연대의 마음을 보낸다

사법middot문화middot정치계 등에서 쏟아져 나오고 있는 Me Too With You 목소리는 오랫동안 누적된 성차별과 일상화된 여성 비하라는 구조적 문제를 표출하고 있다우리사회의 노동 문화middot조직 문화의 후진성 구성원 간 상호 존중의 부재권력의 오남용 등은 서로 연관되어 있으며 미투운동의 본질적 원인이다

대학 사회의 모든 구성원들도 이런 문제들로부터 자유로울 수 없다학교는 모든 구성원이 안전하게 자기의 성장을 도모할수 있는 환경이어야 함에도 성폭력middot성희롱middot성차별 문제가 제기되어 왔다우리는 이번 운동이 대학 사회에 변혁을 가져와 구성원들의 다양성이 존중되고 모두가 건강한 시민성을 경험할 수 있는 곳으로 거듭나기를 바란다 그런 의미에서 이 운동은 한국사회 성장을 위한 값진 기회이며 우리는 이 기회가 헛되이 소진되지않도록 힘을 모아 노력할 것이다

현재의 운동이 폭로나 고발에 그치지 않기를 바란다 정파적 대립으로 인해 운동의 의미가 왜곡되어 해석되지 않기를 바란다성별 간 대립으로 오해되지 않기를 바란다 성폭력middot성희롱middot성차별의 해결 없이 한국 사회의 평등한 조직 문화와 민주적소통이 이루어지기를 기대할 수는 없기 때문이다

현재의 미투운동이 우리 사회의 구조와 체질을 바꾸는 시발점이 되어 본질적인 변화의 마중물이 되기를 기대한다이를 위해 장기적인 관점에서 제도 및 문화 개선을 위해 차분하고 합리적인 논의가 일어날 것을 기대한다정부는 이 기회를 지속가능하고 실행가능한 구체적인 정책으로 살릴 것을 촉구한다

현재의 운동이 이 땅을 살아갈 후손들을 위해 한국 사회 전반을 개혁하는 운동으로 진화해 갈 수 있도록 우리도 적극적인 노력을 기울일 것이다

2018 3 19

강원대학교 여교수회 회장 길양숙강릉원주대학교(강릉캠퍼스) 여교수 배수명 외 46인건국대학교(글로컬캠퍼스) 여교수회 회장 염지숙경기대학교 여교수 류전희 외 52인경남대학교 여교수회 회장 조미원경북대학교 여교수회 회장 채연숙경상대학교 여교수회 회장 정면숙경희대학교(서울캠퍼스) 여교수회 회장 이경희고려대학교 여교수회 회장 백경희공주대학교 여교수회 회장 김희경광주과학기술원(GIST) 여교수 일동광주대학교 여교수회 회장 오현정군산대학교 여교수회 회장 남이숙대구경북과학기술원(DGIST)여교수 모임 김소희 외 11인명지대학교 여교수 전양진 외 18인목포대학교 여교수회 회장 조경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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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3-18httpbiztribunecokrnewsprintphpno=48014

[이규석 기자 newtoybiztribunecokr]

부산대학교 여교수회 회장 하경자서강대학교 여교수회 회장 나은영서울과학기술대학교 여교수회 회장 조유진서울대학교 여교수회 회장 전화숙서울시립대학교 여교수회 회장 김미영숙명여자대학교 교수협의회 회장 위경우이진호강애진아주대학교 여교수회 교수 45인안동대학교 여교수회 회장 정숙희연세대학교 여교수회 정경미 외 82인영남대학교 여교수회 회장 서정숙울산과학기술원(UNIST)교수 정무영 외 143인이화여자대학교 교수평의회 의장 우정원전남대학교 여교수회 회장 김경신전북대학교 여교수회 회장 김정자제주대학교 여교수회 회장 이예안조선대학교 여교수회 회장 조은희중앙대학교 여교수 정슬기 외 56인충남대학교 여교수회 회장 홍성심충북대학교 여교수회 회장 신혜은포스텍 여교수 이영숙 외 19인한국과학기술원(KAIST)여교수 윤정로 외 50인한국방송통신대학교 여교수회 회장 설진아한국외국어대학교 여교수회 회장 김우조한국해양대학교 여교수회 회장 홍옥숙한림대학교 여교수회 회장 김춘길한밭대학교 여교수회 회장 김양순한신대학교 여교수 고정갑희 외 14인한양대학교 여교수 백은옥 외 46인

lt저작권자비즈트리뷴 amp biztribunecokr무단전재-재배포금지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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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3-18httpbiztribunecokrnewsprintphpno=48014

사회 gt 사회일반

전국 44개大 여교수회 미투 한국사회성장 값진 기회유자비 기자 | jabiunewsiscom

등록 2018-03-18 134633

1의 3페이지NEWSIS

2018-03-18httpwwwnewsiscomcommonid=NISX20180318_0000255136ampmethod=printampt

누적된 성차별과 일상화된 여성 비하 구조적 문제 표출평등한 조직문화 민주적 소통 기대 못해hellip변혁 있어야

【서울=뉴시스】 유자비 기자 = 전국에 있는 44개 대학 여교수들이 18일 미투 운동은 한

국 사회 성장을 위한 값진 기회라며 연대와 지지의 뜻을 밝혔다

서울대middot연세대middot고려대 등 전국 44개 대학 여교수회는 이날 미투 피해자들에 대한 지지와

연대의 뜻을 밝힌 선언문을 발표했다

이들은 선언문에서 쏟아져 나오고 있는 미투 위드유 목소리는 오랫동안 누적된 성차

별과 일상화된 여성 비하란 구조적 문제를 표출하고 있다며 우리 사회의 노동 문화middot조직

문화의 후진성 구성원 간 상호 존중의 부재 권력의 오남용 등은 서로 연관된 미투운동의

본질적 원인이라고 지적했다

이어 대학 사회 모든 구성원도 이런 문제들로부터 자유로울 수 없다며 이번 운동이 대

학 사회에 변혁을 가져와 구성원들의 다양성이 존중되고 모두가 건강한 시민성을 경험할

수 있는 곳으로 거듭나기를 바란다고 희망했다

또 그런 의미에서 이 운동은 한국사회 성장을 위한 값진 기회라며 현재 운동이 폭로나

고발에 그치지 않기를 바란다 성폭력middot성희롱middot성차별의 해결 없이 한국 사회의 평등한 조

직 문화와 민주적 소통이 이뤄지기를 기대할 수 없다고 강조했다

이들은 미투 운동이 우리 사회의 구조와 체질을 바꾸는 시발점이 돼 본질적인 변화의 마

중물이 되기를 기대한다면서 특히 정부는 이 기회를 지속가능하고 실행가능한 구체적

인 정책으로 살려야 한다고 촉구했다

이번 선언은 서울대 여교수회에서 발의해 전국 국공립대 사립대 등 총 44개교 평교수 조

직이 자발적으로 참여했다

전화숙 서울대 여교수회 회장은 전체 대학 평교수 조직의 연락망조차 없던 상태에서 단

며칠 만에 44개 학교가 선언에 동참했다며 미투 운동에 대해 이미 깊은 공감대가 형성되

어 있고 한국 사회의 구조적 변화의 필요성을 절실히 느끼고 있다는 증거라고 설명했다

서울대 여교수회 관계자는 국내 대학의 평교수 조직이 수평적으로 연대해 특정 사회운

동에 대한 지지 선언문을 공동 발표한 것은 실질적으로 처음이라며 체계적인 연락이 가

2의 3페이지NEWSIS

2018-03-18httpwwwnewsiscomcommonid=NISX20180318_0000255136ampmethod=printampt

능했다면 대다수 대학이 참여했을 것으로 본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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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의 3페이지NEWSIS

2018-03-18httpwwwnewsiscomcommonid=NISX20180318_0000255136ampmethod=printampt

44개 대학 여교수회 미투 운동 지지 선언

우리 사회 구조middot체질 바꾸는 시발점 되어야

2018-03-18 131407

서울대 여교수회 등 44개 대학 여교수회가 18일 미투(metoo) 운동을 지지하는 선언문을 발표했다 선언

문 캡처

전국 44개 대학 여교수회가 18일 미투(metoo) 운동을 지지하는 선언문을 발표하

고 미투 피해자들에 대한 지지와 연대의 뜻을 밝혔다 국내 대학 평교수 조직이 수평

적으로 연대해 특정 사회운동에 대해 지지 선언문을 공동으로 발표한 것은 매우 이

례적이다

이날 서울대학교 여교수회에 따르면 서울대 여교수회가 발의한 미투는 우리 사회

의 구조와 체질을 바꾸는 시발점이 되어야 한다는 제목의 공동 선언문에는 강원대

건국대글로컬캠퍼스 경기대 경북대 경희대 고려대 광주대 명지대 목포대 부

산대 서강대 서울과기대 서울시립대 숙명여대 아주대 연세대 영남대 이화여

대 조선대 전남대 중앙대 한국방송통신대 한국외대 한양대 등 전국 44개 국공

립대와 사립대 여교수회와 일반 교수들이 참여했다

1의 2페이지44개 대학 여교수회 미투 운동 지지 선언

2018-03-18httpwwwmetroseoulcokrnewsnewsviewprinternewscd=2018031800075

선언에 참여한 교수들은 한국 사회에 묻혀 있던 성폭력 성희롱 성차별의 문제가 미

투 운동을 통해 겉으로 드러났다면서 미투운동이 사회 전반을 개혁하는 운동으로 진

화해 간다면 한국사회 성장을 위한 값진 기회가 될 것으로 평가했다

선언문에서 이들은 쏟아져 나오는 미투(metoo)와 위드유(withyou) 목소리는 오

랫동안 누적된 성차별과 일상화된 여성 비하라는 구조적 문제를 표출하고 있다며

우리사회의 노동 문화middot조직문화의 후진성 구성원 간 상호 존중의 부재 권력의 오

남용 등은 서로 연관된 미투운동의 본질적 원인이라고 지적했다

특히 이들은 미투가 폭로나 고발에 그치지 않아야 하며 정파적 대립으로 인해 운동

의 의미가 왜곡되어 해석되지 않기를 바란다면서 선정적인 폭로 경쟁 속에 묻히거

나 정치적으로 유리한 고지를 차지하고자 하는 다툼의 산물로 축소되는 것에 대한

우려의 입장도 밝혔다

대학 내 성폭력 실태에 대해서도 학교는 모든 구성원이 안전하게 자기 성장을 도모

하는 환경이어야함에도 불구하고 성폭력과 성희롱 성차별 문제가 제기되어 왔다며

이번 운동이 대학 사회에 변혁을 가져오도록 우리부터 더 적극적인 자세로 노력하

겠다고 다짐했다

미투 운동이 나아가야할 방향에 대해 장기적인 관점에서 제도와 문화 개선을 위해

차분하고 합리적인 논의가 진행되어야 한다며 특히 정부는 이 기회를 지속가능하

고 실행가능한 구체적인 정책으로 살려야 한다고 촉구했다

서울대 여교수회 전화숙 회장은 이번 선언을 준비하면서 여교수들의 폭발적이고 뜨

거운 호응에 놀랐다면서 전체 대학의 평교수 조직의 역락망조치 없었던 상태에서

단 며칠 만에 44개 학교가 선언에 동참했다는 것은 미투 운동에 대해 이미 깊은 공감

대가 형성됐고 한국 사회의 구조적 변화의 필요성을 절실히 느끼고 있다는 증가라

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한용수 기자(hys)

세계 최대 종합일간지 메트로신문(httpwwwmetroseoul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2의 2페이지44개 대학 여교수회 미투 운동 지지 선언

2018-03-18httpwwwmetroseoulcokrnewsnewsviewprinternewscd=2018031800075

전국 44개大교수 1000여명 미투 지지선언hellip본질적인변화의마중물되길

기사입력 20180318 124025 | 최종수정 20180318 124025 | 김성민 | lv426navercom

지난 8일 오후 여성의날 110주년을 맞아 서울 마포구 홍대입구역 인근에서 열린 제1회 페미 퍼레이드 참가자들이 미투(METOO)

amp위드유(WITHYOU)운동을 지지하는 흰색 장미를 들고서 행진하고 있다 (사진 = 연합뉴스)

서울대middot연세대middot고려대 등 전국 44개 대학 여교수회가 주축이 된 교수 1000여 명이 18일 미투 운동(MeToo 나도

고발한다)에 대한 지지 의사를 표명하며 미투는 우리 사회의 구조와 체질을 바꾸는 시발점이 되어야 한다는 제목의

선언문을 발표했다

이번 선언은 서울대학교 여교수회가 발의했으며 전국 국middot공립대 사립대 등 총 44개 대학교 평교수 조직이 자발적으

로 참여했다

교수들은 선언문에서 최근 한국사회에 오랫동안 묻혀 있었던 성폭력 피해자들의 목소리가 들려오기 시작했다 고통

을 토로하는 피해자들에게 우리는 깊은 지지와 연대의 마음을 보낸다고 밝혔다

이들은 사법middot문화middot정치계 등에서 쏟아져 나오고 있는 미투 위드유(With Youmiddot당신과 함께) 목소리는 오랫동안 누

적된 성차별과 일상화된 여성 비하라는 구조적 문제를 표출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 대학 사회의 모든 구성원도 이런 문제들로부터 자유로울 수 없다며 우리는 이번 운동이 대학 사회에 변혁을

가져와 구성원들의 다양성이 존중되고 모두가 건강한 시민성을 경험할 수 있는 곳으로 거듭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1의 2페이지믿을수 있는 인터넷 언론 CNB뉴스

2018-03-18httpwwwcnbnewscomnewsarticle_printhtmlno=370049

또 그런 의미에서 이 운동은 한국사회 성장을 위한 값진 기회이며 우리는 이 기회가 헛되이 소진되지 않도록 노력

할 것이라면서 정파적 대립으로 인해 운동의 의미가 왜곡되지 않고 본질적인 변화의 마중물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김성민 (lv426navercom) 2004~2017 Copyright by CNBNEWS All rights reserv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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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3-18httpwwwcnbnewscomnewsarticle_printhtmlno=3700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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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OME 뉴스 사회

전남대 조선대 등 44개 대학 여교수회 lsquo미투 운동rsquo 지지 선언

김명식 기자 승인 20180318 1914

전남대middot조선대 여교수회 lsquo미투 운동rsquo 지지

44개 대학 참여 ldquo사회 구조 변화 시발점 돼야rdquo

전남대와 조선대 등 전국 44개 대학 여교수회가 18일 lsquo미투(metoo)rsquo 운동을 지지

하는 선언문을 발표하고 미투 피해자들에 대한 지지와 연대의 뜻을 밝혔다 국내

대학 평교수 조직이 수평적으로 연대해 특정 사회운동에 대해 지지 선언문을 공동

으로 발표한 것은 매우 이례적이다

lsquo미투는 우리 사회의 구조와 체질을 바꾸는 시발점이 되어야 한다rsquo는 제목의 공동

선언문에는 전남대와 조선대를 비롯 광주대 목포대 강원대 건국대글로컬캠퍼스

경기대 경북대 경희대 고려대 명지대 부산대 서강대 서울과기대 서울시립대

숙명여대 아주대 연세대 영남대 이화여대 중앙대 한국방송통신대 한국외대 한

양대 등 전국 44개 국공립대 및 사립대 여교수회와 일반 교수들이 참여했다

선언에 참여한 교수들은 한국 사회에 묻혀 있던 성폭력 성희롱 성차별의 문제가

미투 운동을 통해 겉으로 드러났다면서 미투운동이 사회 전반을 개혁하는 운동으로

진화해 간다면 한국사회 성장을 위한 값진 기회가 될 것으로 평가했다

선언문에서 이들은 ldquo쏟아져 나오는 미투(metoo)와 위드유(withyou) 목소리는 오랫

동안 누적된 성차별과 일상화된 여성 비하라는 구조적 문제를 표출하고 있다rdquo며

1의 2페이지남도일보

2018-03-19httpwwwnamdonewscomnewsarticlePrinthtmlidxno=4665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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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dquo우리사회의 노동 문화middot조직문화의 후진성 구성원 간 상호 존중의 부재 권력의 오

남용 등은 서로 연관된 미투운동의 본질적 원인rdquo이라고 지적했다

특히 이들은 ldquo미투가 폭로나 고발에 그치지 않아야 하며 정파적 대립으로 인해 운

동의 의미가 왜곡되어 해석되지 않기를 바란다rdquo면서 선정적인 폭로 경쟁 속에 묻히

거나 정치적으로 유리한 고지를 차지하고자 하는 다툼의 산물로 축소되는 것에 대

한 우려의 입장도 밝혔다

대학 내 성폭력 실태에 대해서도 ldquo학교는 모든 구성원이 안전하게 자기 성장을 도

모하는 환경이어야함에도 불구하고 성폭력과 성희롱 성차별 문제가 제기되어 왔

다rdquo며 ldquo이번 운동이 대학 사회에 변혁을 가져오도록 우리부터 더 적극적인 자세로

노력하겠다rdquo고 다짐했다

미투 운동이 나아가야할 방향에 대해 ldquo장기적인 관점에서 제도와 문화 개선을 위해

차분하고 합리적인 논의가 진행되어야 한다rdquo며 ldquo특히 정부는 이 기회를 지속가능하

고 실행가능한 구체적인 정책으로 살려야 한다rdquo고 촉구했다

김명식 기자 msknamdonewscom

김명식 기자 msknamdo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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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의 2페이지남도일보

2018-03-19httpwwwnamdonewscomnewsarticlePrinthtmlidxno=466532

사회 gt 일반

(자료사진) copy News1 문요한기자

전국 44개 대학 여교수들이 우리 사회 구조와 체질을 바꾸는 시발점이 돼야

한다며 미투(Me TOO) 운동에 대해 지지를 선언했다

서울대 여교수회는 18일 보도자료를 통해 전국 국공립대middot사립대 등 총 44개교

의 평교수 조직이 미투 운동 지지 선언에 자발적으로 참여했다며 이같이 밝혔

서울대연세대고려대카이스트(KAIST)부산대 등 44개 대학 여교수회는 선언

문에서 사법middot문화middot정치계 등에서 쏟아져 나오고 있는 Me Too With You 목

소리는 오랫동안 누적된 성차별과 일상화된 여성 비하라는 구조적 문제를 표출

하고 있다며 노동 문화와 조직 문화의 후진성 구성원 간 상호 존중의 부재

권력의 오남용 등이 미투운동의 본질적 원인이라고 지적했다

이어 이들은 대학 사회의 모든 구성원도 이런 문제들로부터 자유로울 수 없

전국 44개 대학 여교수회 미투 운동 지지 선언우리 사회 구조middot체질 바꾸는 시발점 돼야

(서울=뉴스1) 이원준 기자 | 2018-03-18 1212 송고

1의 2페이지사실 앞에 겸손한 민영 종합 뉴스통신사 뉴스1

2018-03-18httpnews1krarticlesarticle_printphparticle_id=3263726

다며 우리는 이번 운동이 대학 사회에 변혁을 가져와 구성원들의 다양성이

존중되고 모두가 건강한 시민성을 경험할 수 있는 곳으로 거듭나기를 바란

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현재의 미투 운동이 우리 사회 구조와 체질을 바꾸는 본질적인 변화

의 마중물이 되기를 기대한다며 정부는 이 기회를 지속가능하고 실행가능한

구체적인 정책으로 살릴 것을 촉구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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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투는 성차별 바꾸는 시발점44개 대학middot626명 여교수 나섰다서울대 등 전국 여교수 미투 지지 및 피해자와 연대 선언 미투 사회 구조middot체질 바꾸는 변화의 마중물 돼야

bull 기사입력 2018년03월18일 1316bull 최종수정 2018년03월18일 1317

[뉴스핌=김범준 기자] 수백명의 여교수들이 미투 운동을 지지하고 피해자들과 연대의 뜻

을 밝혔다

18일 서울대학교와 한국과학기술원(KAIST)등 전국 44

개 대학 여교수회는 미투는 우리 사회의 구조와 체질

을 바꾸는 시발점이 되어야 한다는 제목의 공동 선언

문을 발표했다 참여자는 626명 이상이다

이들은 선언문을 통해 쏟아져 나오고 있는 MeToo

WithYou 목소리는 오랫동안 누적된 성차별과 일상

화된 여성 비하라는 구조적 문제를 표출하고 있는

것이라면서 특히 학교는 모든 구성원이 안전하게 자

기 성장을 도모할 수 있는 환경이어야함에도 불구하고

성폭력middot성희롱middot성차별 문제가 제기되고 있다고 지적했

이어 미투 운동이 우리 사회의 구조와 체질을 바꾸는 변화의 마중물이 되기를 기대하

며 특히 정부는 이 기회를 지속가능하고 실행가능한 구체적인 정책으로 살려야 한다면서

도 이 운동이 폭로나 고발에 그치지 않고 정파적 대립으로 인해 의미가 왜곡되지 않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이날 전화숙 서울대 여교수회 회장(컴퓨터공학부 교수)은 전체 대학의 평교수 조직 연락

망이 없었던 상태에서 단 며칠 만에 44개 학교가 선언에 동참하며 뜨거운 호응을 보였

다면서 이는 미투 운동에 대해 이미 깊은 공감대가 형성되어 있으며 한국 사회의 구조적

변화의 필요성을 절실히 느끼고 있다는 증거고 말했다

이처럼 평교수 조직이 자발적으로 연대해 특정 사회운동를 지지하고 카이스트 등 사회적

이슈에 목소리를 내는 일이 드물었던 과학기술 특성화 대학들까지 선언에 참여한 것은 이

례적이라는 평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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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3-18httpwwwnewspimcomnewspreview

한편 이보다 앞서 지난 13일 서울대 총학생회 역시 미투 운동은 한국 사회를 변화시키는

일이라는 성명을 내고 미투 운동을 적극 지지하고 나선 상태다

서울대학교 정문 모습 김학선 기자 yooksa

[뉴스핌 Newspim] 김범준 기자 (nunc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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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대 등 전국 44개 대학 여교수회 미투 운동 지지대학 사회에 변혁 다짐

2018년 03월 18일 (일) 142845 임승미 기자 lsmdhnewscokr

[대학저널 임승미 기자] 서울대학교(총장 성낙인) 등 전국 44개 대학 (여)교수회는 18일 미투(Me

Too)는 우리 사회의 구조와 체질을 바꾸는 시발점이 돼야 한다는 주장을 담은 선언문을 발표해 미

투 피해자들에 대한 지지와 연대의 뜻을 밝혔다

국내 대학의 평교수 조직이 수평적으로 연대해 특정 사회운동에 대한 지지 선언문을 공동으로 발표

한 것은 실질적으로 처음 있는 일이다 이번 선언은 서울대학교 여교수회에서 발의해 수일 만에 전

국 국공립대 사립대 등 총 44개교의 평교수 조직이 자발적으로 참여했다 특히 카이스트 등 사회적

이슈에 대해 목소리를 내는 일이 드문 이공계 중심의 과학기술 특성화 대학들까지 선언에 참여한

것은 이례적인 일이다

선언에 참여한 교수들은 한국 사회에 묻혀 있었던 성폭력middot성희롱middot성차별의 문제가 미투 운동을 통

해 겉으로 드러나게 됐다며 현재의 미투운동이 사회 전반을 개혁하는 운동으로 진화해 간다면 한

국사회 성장을 위한 값진 기회라고 미투 운동이 갖는 의의를 평가했다

이들은 쏟아져 나오고 있는 MeToo WithYou 목소리는 오랫동안 누적된 성차별과 일상화된 여

성 비하라는 구조적 문제를 표출하고 있다며 우리 사회의 노동 문화 조직문화의 후진성 구성

원 간 상호 존중의 부재 권력의 오남용 등은 서로 연관된 미투운동의 본질적 원인라고 지적했다

특히 교수들은 늦게나마 일어나고 있는 우리 사회의 자정 움직임이 선정적인 폭로 경쟁 속에 묻히

거나 정치적으로 유리한 고지를 차지하고자 하는 다툼의 산물로 축소되는 것에 대해 우려를 표했

다 이들은 현재의 운동이 폭로나 고발에 그치지 않아야 하며 정파적 대립으로 인해 운동의 의미가

왜곡돼 해석되지 않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선언 참여자들은 대학 내 실태에 관해서도 학교는 모든 구성원이 안전하게 자기 성장을 도모할 수

있는 환경이어야함에도 불구하고 성폭력성희롱middot성차별 문제가 제기돼 왔다며 이번 운동이 대학

사회에 변혁을 가져와 구성원들의 다양성이 존중되고 모두가 건강한 시민성을 경험할 수 있는 곳으

로 거듭날 수 있도록 우리부터 더 적극적인 자세로 노력하겠다고 다짐했다

여교수들은 미투 운동이 우리 사회의 구조와 체질을 바꾸는 시발점이 돼 본질적인 변화의 마중물

이 되기를 기대한다며 장기적인 관점에서 제도와 문화 개선을 위해 차분하고 합리적인 논의가 진

행돼야 하며 특히 정부는 이 기회를 지속가능하고 실행가능한 구체적인 정책으로 살려야 한다고

촉구했다

1의 2페이지대학저널

2018-03-18httpwwwdhnewscokrnewsarticlePrinthtmlidxno=79409

서울대 여교수회 전화숙 회장은 이번 선언을 준비하면서 여교수들의 폭발적이고 뜨거운 호응에 놀

랐다면서 전체 대학의 평교수 조직의 연락망조차 없었던 상태에서 단 며칠 만에 44개 학교가 선언

에 동참했다는 것은 미투 운동에 대해 이미 깊은 공감대가 형성돼 있고 한국 사회의 구조적 변화의

필요성을 절실히 느끼고 있다는 증거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선언문이 나오기까지 주도적 역할을 한 서울대학교 여교수회는 국공립대학으로부터 시작해 각 대

학 여교수회에 연대와 동참을 타진했다 이 과정에서 여대의 경우는 성별에 관계없이 모든 교수들

이 포함된 교수협의회나 교수평의회가 참여했다 여교수회 자체가 조직돼 있지 않은 대학의 경우

자발적인 상호 연락을 통해 다수 교수들의 참여가 이뤄졌다 짧은 서명 시간 때문에 미처 연락이 닿

지 못한 학교도 많다 서울대 여교수회는 체계적인 연락이 가능했다면 대다수 대학이 참여했을 것

이라고 본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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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의 2페이지대학저널

2018-03-18httpwwwdhnewscokrnewsarticlePrinthtmlidxno=79409

전국 44개대학여교수회 lsquo미투운동rsquo 지지선언발표

기사입력 20180318 152045 | 최종수정 20180318 152045 | 복현명 기자 | hmbokeknkr

[에너지경제신문 복현명 기자] 서울대학교 등 전국 44개 대학교 여교수회는 18일 미투(Me Too) 운동은 우리

사회의 구조와 체질을 바꾸는 시발점이 돼야 한다는 주장을 담은 선언문을 발표했다

국내 대학 평교수 조직이 수평적으로 연대해 특정 사회운동에 대한지지 선언문을 공동으로 발표한 것은 최초로

이번 선언은 서울대 여교수회에서 발의해 전국 국공립대 사립대 등 총 44개교 평교수 조직이 차발적으로 참여

했다

선언에 참여한 교수들은 현재의 미투 운동이 사회 전반을 개혁하는 운동으로 진화해 간다면 한국사회 성장을

위한 값진 기회가 될 것이라며 정파적 대립으로 인해 운동의 의미개 왜곡돼 해석되지 않기를 바란다고 했다

이어 대학은 모든 구성원이 안전하게 자기 성장을 도모할 수 있는 환경이어야 하지만 성폭력middot성희롱middot성차별 문

제가 제기돼 왔다며 이번 운동이 대학 사회에 변혁을 가져와 구성원들의 다양성이 존중되고 모두가 건강한 시

민성을 경험할 수 있는 곳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적극적인 자세로 노력하겠다고 했다

또 전국 44개 대학 여교수회는 미투 운동의 방향에 대해 미투 운동이 우리 사회의 구조와 체질을 바꾸는 시발점

이 돼 본질적인 변화의 마중물이 되기를 기대한다며 장기적인 관점에서 제도와 문화 개선을 위해 차분하고 합

리적인 논의가 진행돼야 하며 정부는 지속middot실행가능한 구체적인 정책으로 구체화 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전화숙 서울대학교 여교수회 회장(컴퓨터공학부 교수)은 이번 선언을 준비하면서 여교수들의 뜨거운 호응에 놀

랐다며 전체 대학의 평교수 조직의 연락망 조차 없던 상태에서 몇일만에 44개 학교에 선언에 동참했다는 것은

미투 운동에 대해 깊은 공감대가 형성돼 있다는 증거라고 말했다

한편 서울대 여교수회는 국공립대학으로부터 시작해 각 대학 여교수회에 연대와 동참을 타진했고 이 과정에서

1의 2페이지에너지경제신문

2018-03-18httpwwweknkrnewsarticle_printhtmlno=349917

여대의 경우 성별에 관계없이 모든 교수들이 포함된 교수협의회나 교수평의회가 참여했고 여교수회가 조직돼 있

지 않은 대학의 경우 자발적인 상호 연락을 통해 다수 교수들의 참여가 이뤄졌다

복현명 기자 (hmbokeknkr) lt 저작권자 에너지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대한민국 경제의 힘 에너지경제gt

2의 2페이지에너지경제신문

2018-03-18httpwwweknkrnewsarticle_printhtmlno=3499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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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대학 여교수회 미투 운동 지지hellipldquo성차별 구조 바꾸는 마중물rdquo

인터넷팀 승인 20180318 1425

미투 운동lt사진=뉴시스gt

[월요신문=인터넷팀 ] 전국의 44개 대학 여교수들이 ldquo미투(Me Toomiddot나도 당했다) 운

동이 우리 사회의 변혁을 이끄는 마중물이 되길 바란다rdquo며 연대 뜻을 밝혔다

1의 2페이지월요신문

2018-03-18httpwwwwolyocokrnewsarticlePrinthtmlidxno=562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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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대middot연세대middot고려대 등 전국 44개 대학 여교수회는 18일 미투 피해자들에 대한 지

지와 연대의 뜻을 밝힌 선언문을 발표했다

이들은 선언문에서 ldquo쏟아져 나오고 있는 lsquo미투rsquo lsquo위드유rsquo 목소리는 오랫동안 누적

된 성차별과 일상화된 여성비하란 구조적 문제를 표출하고 있다rdquo며 ldquo우리 사회

의 노동 문화middot조직문화의 후진성 구성원간 상호존중의 부재 권력의 오남용 등은 서

로 연관된 미투 운동의 본질적 원인rdquo이라고 지적했다

이어 ldquo대학사회 모든 구성원도 이런 문제들로부터 자유로울 수 없다rdquo며 ldquo이번 운동

이 대학사회에 변혁을 가져와 구성원들의 다양성이 존중되고 모두가 건강한 시민성

을 경험할 수 있는 곳으로 거듭나기를 바란다rdquo고 밝혔다

이들은 또 ldquo미투 운동은 한국사회 성장을 위한 값진 기회rdquo라며 ldquo성폭력middot성희롱middot성차

별의 해결 없이 한국사회의 평등한 조직문화와 민주적 소통이 이뤄지기를 기대

할 수 없다rdquo고 지적했다

이들은 ldquo미투 운동이 우리 사회의 구조와 체질을 바꾸는 시발점이 돼 본질적인 변

화의 마중물이 되기를 기대한다rdquo며 ldquo특히 정부는 이 기회를 지속가능하고 실행가능

한 구체적인 정책으로 살려야 한다rdquo고 촉구했다

인터넷팀 wolyo2253wolyocokr

lt저작권자 copy 월요신문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gt

2의 2페이지월요신문

2018-03-18httpwwwwolyocokrnewsarticlePrinthtmlidxno=562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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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4개 대학 여교수회 미투 지지 선언 ldquo폭로고발에 그쳐선

안 돼rdquoldquo미투 우리사회 구조와 체질 바꾸는 시발점hellip성별 간 대립으로 오해 말아야rdquo

2018년 03월 19일 (월) 101259 김미란 기자 balnews21gmailcom

lt사진=페이스북 이미지 캡처gt

전국 44개 대학 여교수회가 lsquo미투(MeToo)운동rsquo에 연대와 지지를 표명했다

여교수회는 18일 미투 지지 선언문을 공개 ldquolsquo미투rsquo는 우리 사회의 구조와 체질을 바꾸는 시발점

이 되어야 한다rdquo고 강조했다

이들은 선언문에서 ldquo우리 사회의 노동 문화조직 문화의 후진성 구성원 간 상호 존중의 부

재 권력의 오남용 등은 서로 연관되어 있으며 미투 운동의 본질적 원인rdquo이라고 짚고는 ldquo대학 사

회의 모든 구성원들도 이런 문제들로부터 자유로울 수 없다rdquo고 지적했다

1의 4페이지고발뉴스닷컴

2018-03-19httpwwwgobalnewscomnewsarticlePrinthtmlidxno=24646

특히 ldquo현재의 운동이 폭로나 고발에 그치지 않기를 바란다rdquo고 전하며 아울러 ldquo정파적 대립으

로 인해 운동의 의미가 왜곡되어 해석되지 않기를 바란다 성별 간 대립으로 오해되지 않기를 바

란다rdquo고 당부했다

이어 ldquo성폭력성희롱성차별의 해결 없이 한국 사회의 평등한 조직 문화와 민주적 소통이 이

루어지기를 기대할 수 없기 때문rdquo이라고 부연했다

이들은 거듭 ldquo현재의 미투 운동이 우리 사회의 구조와 체질을 바꾸는 시발점이 되어 본질적인 변

화의 마중물이 되기를 기대한다rdquo고 밝히며 ldquo이를 위해 장기적인 관점에서 제도 및 문화 개선

을 위해 차분하고 합리적인 논의가 일어난 것을 기대한다rdquo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정부에 ldquo이 기회를 지속가능하고 실행 가능한 구체적인 정책으로 살려야 한다rdquo고 촉구

했다

국내 대학의 평교수 조직이 수평적으로 연대해 특정 사회 운동에 대한 지지 선언문을 공동 발표

한 것은 실질적으로 이번이 처음인 것으로 알려졌다

lt뉴시스gt에 따르면 전화숙 서울대 여교수회 회장은 ldquo전체 대학 평교수 조직의 연락망조차 없

던 상태에서 단 며칠 만에 44개 학교가 선언에 동참했다rdquo며 ldquo미투 운동에 대해 이미 깊은 공감대

가 형성되어 있고 한국 사회의 구조적 변화의 필요성을 절실히 느끼고 있다는 증거rdquo라고 설명했

전국 44개 대학 (여)교수회 선언문 전문

lsquo미투rsquo는 우리 사회의 구조와 체질을 바꾸는 시발점이 되어야 한다

최근 한국 사회에 오랫동안 묻혀 있었던 성폭력 피해자들의 목소리가 들려오기 시작했

다 고통을 토로하는 피해자들에게 우리는 깊은 지지와 연대의 마음을 보낸다

사법middot문화middot정치계 등에서 쏟아져 나오고 있는 Me Too With You 목소리는 오랫동

안 누적된 성차별과 일상화된 여성 비하라는 구조적 문제를 표출하고 있다 우리사회

의 노동 문화middot조직 문화의 후진성 구성원 간 상호 존중의 부재 권력의 오남용 등은 서

로 연관되어 있으며 미투운동의 본질적 원인이다

대학 사회의 모든 구성원들도 이런 문제들로부터 자유로울 수 없다 학교는 모든 구성원

이 안전하게 자기의 성장을 도모할 수 있는 환경이어야 함에도 성폭력middot성희롱middot성차별 문

제가 제기되어 왔다

우리는 이번 운동이 대학 사회에 변혁을 가져와 구성원들의 다양성이 존중되고 모두

가 건강한 시민성을 경험할 수 있는 곳으로 거듭나기를 바란다 그런 의미에서 이 운동

2의 4페이지고발뉴스닷컴

2018-03-19httpwwwgobalnewscomnewsarticlePrinthtmlidxno=24646

은 한국사회 성장을 위한 값진 기회이며 우리는 이 기회가 헛되이 소진되지 않도록 힘

을 모아 노력할 것이다

현재의 운동이 폭로나 고발에 그치지 않기를 바란다 정파적 대립으로 인해 운동의 의미

가 왜곡되어 해석되지 않기를 바란다 성별 간 대립으로 오해되지 않기를 바란다 성폭

력middot성희롱middot성차별의 해결 없이 한국 사회의 평등한 조직 문화와 민주적 소통이 이루어

지기를 기대할 수는 없기 때문이다

현재의 미투운동이 우리 사회의 구조와 체질을 바꾸는 시발점이 되어 본질적인 변화

의 마중물이 되기를 기대한다 이를 위해 장기적인 관점에서 제도 및 문화 개선을 위

해 차분하고 합리적인 논의가 일어날 것을 기대한다 정부는 이 기회를 지속가능하고 실

행가능한 구체적인 정책으로 살릴 것을 촉구한다

현재의 운동이 이 땅을 살아갈 후손들을 위해 한국 사회 전반을 개혁하는 운동으로 진화

해 갈 수 있도록 우리도 적극적인 노력을 기울일 것이다

2018 3 19

강원대학교 여교수회 (회장 길양숙)

강릉원주대학교(강릉캠퍼스) 여교수 배수명 외 46인

건국대학교(글로컬캠퍼스) 여교수회 (회장 염지숙)

경기대학교 여교수 류전희 외 52인

경남대학교 여교수회 (회장 조미원)

경북대학교 여교수회 (회장 채연숙)

경상대학교 여교수회 (회장 정면숙)

경희대학교(서울캠퍼스) 여교수회 (회장 이경희)

고려대학교 여교수회 (회장 백경희)

공주대학교 여교수회 (회장 김희경)

광주과학기술원(GIST) 여교수 일동

광주대학교 여교수회 (회장 오현정)

군산대학교 여교수회 (회장 남이숙)

대구경북과학기술원(DGIST) 여교수 모임 김소희 외 11인

명지대학교 여교수 전양진 외 18인

목포대학교 여교수회 (회장 조경희)

부산대학교 여교수회 (회장 하경자)

서강대학교 여교수회 (회장 나은영)

3의 4페이지고발뉴스닷컴

2018-03-19httpwwwgobalnewscomnewsarticlePrinthtmlidxno=24646

서울과학기술대학교 여교수회 (회장 조유진)

서울대학교 여교수회 (회장 전화숙)

서울시립대학교 여교수회 (회장 김미영)

숙명여자대학교 교수협의회 (회장 위경우 이진호 강애진)

아주대학교 여교수회 교수 45인

안동대학교 여교수회 (회장 정숙희)

연세대학교 여교수회 정경미 외 82인

영남대학교 여교수회 (회장 서정숙)

울산과학기술원(UNIST) 교수 정무영 외 143인

이화여자대학교 교수평의회 (의장 우정원)

전남대학교 여교수회 (회장 김경신)

전북대학교 여교수회 (회장 김정자)

제주대학교 여교수회 (회장 이예안)

조선대학교 여교수회 (회장 조은희)

중앙대학교 여교수 정슬기 외 56인

충남대학교 여교수회 (회장 홍성심)

충북대학교 여교수회 (회장 신혜은)

포스텍 여교수 이영숙 외 19인

한국과학기술원(KAIST) 여교수 윤정로 외 50인

한국방송통신대학교 여교수회 (회장 설진아)

한국외국어대학교 여교수회 (회장 김우조)

한국해양대학교 여교수회 (회장 홍옥숙)

한림대학교 여교수회 (회장 김춘길)

한밭대학교 여교수회 (회장 김양순)

한신대학교 여교수 고정갑희 외 14인

한양대학교 여교수 백은옥 외 46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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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44개대학여교수회미투운동지지선언서울 연세 고려 KAIST부산 등참여

나동욱 기자 승인 20180319 1415 호수 0

[베리타스알파=나동욱 기자] 서울 는 전국 44개 학 여교수회가 18일 미투 운동 지지 선언문을 발

표했다고 19일 밝혔다 선언문에는 미투(Me Too)가 우리 사회의 구조와 체질을 바꾸는 시발점이 돼

야 한다는 주장이 담겼다

국내 학의 평교수 조직이 수평적으로 연 해 특정 사회운동에 한 지지 선언문을 공동으로 발표

한 것은 처음 있는 일로 서울 여교수회에서 발의해 수일 만에 전국 국공립 사립 등 총 44개교

의 평교수 조직의 자발적으로 참여로 이뤄졌다

선언에 참여한 교수들은 한국 사회에 묻혀 있었던 성폭력 성희롱 성차별의 문제가 미투 운동을 통

해 겉으로 드러나게 됐다라며 현재의 미투운동이 사회 전반을 개혁하는 운동으로 진화해 간다면 한

국사회 성장을 위한 값진 기회라고 말했다

선언문을 통해 이들은 쏟아져 나오고 있는 MeToo WithYou 목소리는 오랫동안 누적된 성차별과 일

상화된 여성 비하라는 구조적 문제를 표출하고 있다라며 우리 사회의 노동 문화조직문화의 후진

성 구성원 간 상호 존중의 부재 권력의 오남용 등은 서로 연관된 미투운동의 본질적 원인이라고 지

적했다 특히 현재의 운동이 폭로나 고발에 그치지 않아야 하며 정파적 립으로 인해 운동의 의미

가 왜곡돼 해석되지 않기를 바란다라며 늦게나마 일어나고 있는 우리 사회의 자정 움직임이 선정적

인 폭로 경쟁 속에 묻히거나 정치적으로 유리한 고지를 차지하고자 하는 다툼의 산물로 축소되는 것

에 해 우려를 표한다고 말했다

선언 참여자들은 학 내 실태에 관해 학교는 모든 구성원이 안전하게 자기 성장을 도모할 수 있

는 환경이어야함에도 불구하고 성폭력성희롱성차별 문제가 제기돼 왔다라며 이번 운동이 학 사

회에 변혁을 가져와 구성원들의 다양성이 존중되고 모두가 건강한 시민성을 경험할 수 있는 곳으

로 거듭날 수 있도록 우리부터 더 적극적인 자세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선언에 참여한 여교수들은 미투 운동이 나아가야할 방향에 해 미투 운동이 우리 사회의 구조와 체

질을 바꾸는 시발점이 돼 본질적인 변화의 마중물이 되기를 기 한다라며 장기적인 관점에서 제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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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3-19httpwwwveritas-acomnewsarticlePrinthtmlidxno=110877

와 문화 개선을 위해 차분하고 합리적인 논의가 진행돼야 하며 특히 정부는 이 기회를 지속가능하

고 실행가능한 구체적인 정책으로 살려야 한다고 촉구했다 미투운동이 제기하고 있는 문제를 어떻

게 풀어가는가는 우리 사회의 조직문화 노동문제에서부터 나아가 삶의 질 인구문제와 인적 자원

의 사회적 활용 등 앞으로 한국 사회가 어떤 의미 있는 성장을 할 것인가에 직결돼 있다는 것이다

선언문 발표의 경위와 관련해 서울 여교수회 전화숙 회장은 선언을 준비하면서 여교수들의 폭발적

이고 뜨거운 호응에 놀랐다라며 전체 학의 평교수 조직의 연락망조차 없었던 상태에서 단 며칠 만

에 44개 학교가 선언에 동참했다는 것은 미투 운동에 해 이미 깊은 공감 가 형성돼 있고 한국 사회

의 구조적 변화의 필요성을 절실히 느끼고 있다는 증거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선언문 발표에 주도적 역할을 한 서울 여교수회는 국공립 학으로부터 시작해 각 학 여교수회

에 연 와 동참을 타진했고 이 과정에서 여 의 경우는 성별에 관계없이 모든 교수들이 포함된 교수

협의회나 교수평의회가 참여했으며 여교수회 자체가 조직돼 있지 않은 학의 경우에는 자발적인 상

호 연락을 통해 다수 교수들의 참여가 이뤄졌다라며 짧은 서명 시간 때문에 미처 연락이 닿지 못

한 학교도 많아 체계적인 연락이 가능했다면 다수 학이 참여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특

히 KAIST 등 사회적 이슈에 관해 목소리를 내는 일이 드문 이공계 중심의 과학기술 특성화 학들까

지 선언에 참여한 것은 이례적인 일이라고 설명했다

전국 44개 학 여교수회가 18일 미투 운동 지지 선언문을 발표했다 사진은 선언문 전문 사진=서울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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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동욱 기자 moaiveritas-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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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3-19httpwwwveritas-acomnewsarticlePrinthtmlidxno=110877

전국 44개 대학 여교수회 lsquo미투rsquo 지지선언 발표hellip 국내 평교수 조직 수평적 연대

에듀동아 신유경인턴 기자|입력 20180319 1100

서울대학교 등 전국 44개 대학 (여)교수회가 ldquo지난 18일(일) rdquolsquo미투(Me Too)rsquo는 우리 사회의 구조와

체질을 바꾸는 시발점이 되어야 한다ldquo는 주장을 담은 선언문을 발표해 미투 피해자들에 대한 지지와

연대의 뜻을 밝혔다 서울대연세대고려대KAIST부산대 등 국내 대학의 평교수 조직이 수평적으로

연대하여 특정 사회운동에 대한 지지 선언문을 공동으로 발표한 것은 실질적으로 처음 있는 일이다

이번 선언은 서울대학교 여교수회에서 발의하여 수일 만에 전국 국middot공립대와 사립대 등 총 44개교의 평교수 조직이 자발적으

로 참여했다

선언에 참여한 교수들은 ldquo한국 사회에 묻혀 있었던 성폭력 성희롱 성차별의 문제가 미투운동을 통해 겉으로 드러나게 되었

다rdquo며 ldquo현재의 미투운동이 사회 전반을 개혁하는 운동으로 진화해 간다면 한국사회 성장을 위한 값진 기회rdquo라고 미투운동이

가지는 한국 사회 변혁의 의의를 적극적으로 평가했다

해당 선언문에서 이들은 ldquo쏟아져 나오고 있는 lsquoMeToo WithYoursquo 목소리는 오랫동안 누적된 성차별과 일상화된 여성 비하

라는 구조적 문제를 표출하고 있다rdquo며 ldquo우리 사회의 노동문화조직문화의 후진성 구성원 간 상호 존중의 부재 권력의 오남

용 등은 서로 연관된 미투운동의 본질적 원인rdquo이라고 지적했다 특히 선언에 참여한 교수들은 ldquo현재의 운동이 폭로나 고발에

그치지 않아야 하며 정파적 대립으로 인해 운동의 의미가 왜곡되어 해석되지 않기를 바란다rdquo는 우려를 표하기도 했다

선언 참여자들은 대학 내 실태에 관해서도 ldquo학교는 모든 구성원이 안전하게 자기 성장을 도모할 수 있는 환경이어야 함에도

불구하고 성폭력성희롱성차별 문제가 제기되어 왔다rdquo며 ldquo이번 운동이 대학 사회에 변혁을 가져와 구성원들의 다양성이 존

중되고 모두가 건강한 시민성을 경험할 수 있는 곳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우리부터 더 적극적인 자세로 노력하겠다rdquo고 다짐

했다

또한 미투 운동이 나아가야 할 방향에 대해 ldquo미투 운동이 우리 사회의 구조와 체질을 바꾸는 시발점이 되어 본질적인 변화의

마중물이 되기를 기대한다rdquo며 ldquo장기적인 관점에서 제도와 문화 개선을 위해 차분하고 합리적인 논의가 진행되어야 하며 특

히 정부는 이 기회를 지속가능하고 실행가능한 구체적인 정책으로 살려야 한다rdquo고 촉구했다 즉 lsquo미투운동이 제기하고 있는

문제를 어떻게 풀어가는가rsquo는 우리 사회의 조직문화 노동문제에서부터 나아가 삶의 질 인구문제와 인적 자원의 사회적 활

용 등 앞으로 한국 사회가 어떤 의미 있는 성장을 할 것인가에 직결되어 있다는 것이다

선언문 발표의 경위와 관련해 전화숙 서울대 여교수회장은 ldquo이번 선언을 준비하면서 여교수들의 폭발

적이고 뜨거운 호응에 놀랐다rdquo며 ldquo전체 대학의 평교수 조직의 연락망조차 없었던 상태에서 단 며칠 만

에 44개 학교가 선언에 동참했다는 것은 미투 운동에 대해 이미 깊은 공감대가 형성되어 있고 한국

사회의 구조적 변화의 필요성을 절실히 느끼고 있다는 증거라고 생각한다rdquo고 말했다

Page 1 of 1에듀동아

2018-03-19httpedudongacomp=articleampps=printampat_no=20180319110010237981

대학가 lsquo미투rsquo 확산에 교수들도 직접 나섰다hellip 교수단체 lsquo미투 선언rsquo 확산

- 교수단체 단독 lsquo미투rsquo 선언hellip전국 44개 大 여교수協 lsquo첫발rsquo

- 전국교수 단체 lsquo민교협rsquo도 여성단체와 lsquo미투rsquo 선언

- ldquo여성교수뿐만 아니라 전체 교수 나서야 할 것rdquo

대학가 lsquo미투(Me Toomiddot나도 당했다) 운동rsquo이 확산하고 있는 가운데 교수들도 나섰다 전국 1000여명의 교수

가 미투운동에 대한 지지를 선언하는가 하면 최근 일부 교수단체는 여성단체들과 lsquo미투운동rsquo에 직접 나서기

도 했다 수면 아래 있던 교수들의 성추행 혐의가 ldquo나도 당했다rdquo며 속속들이 드러나는 가운데 교수들의 lsquo미

투 운동rsquo 지지 선언이 확산되는 모양새다

18일 대학가에 따르면 lsquo미투 운동rsquo이 몰아치면서 제기됐던 교수middot강사 등 성추행 혐의 의혹이 대부분 사실로

밝혀지는 가운데 교수들이 직접 나서고 있다 이날 오후 12시 전국 44개 대학 교수회 소속 1000여명의 교

수가 lsquo미투 운동(MeToomiddot나도 고발한다)rsquo에 대한 지지를 선언했다 지금까지 일부 교수단체들이 여성단체

들에 섞여 목소리를 냈던 것과 비교하면 순수 교수들의 목소리로 lsquo미투 운동rsquo을 지지한다는 데에 의미가 있

대학로 마로니에 공원 내lsquo미투 위드유rsquo 집회 참여자들 모습 조선일보 DB

서울대middot연세대middot고려대 등 전국 44개 대학 여교수회는 공동 선언문을 통해 ldquo미투 운동이 대학 사회에 변혁을

가져와 구성원들의 다양성이 존중되고 모두가 건강한 시민성을 경험할 수 있는 곳으로 거듭나기를 바란

다rdquo고 밝혔다 교수들은 ldquo한국 사회에 묻혀 있었던 성폭력 성희롱 성차별의 문제가 미투 운동을 통해 겉으

로 드러나게 됐다rdquo고 주장했다

대학 내 성폭력 문제 해결에 나서겠다는 목소리도 나왔다 이들은 ldquo학교는 모든 구성원이 안전하게 자기 성

장을 도모할 수 있는 환경이어야 함에도 성폭력middot성희롱middot성차별 문제가 제기돼 왔다rdquo며 ldquo이번 운동이 대학

사회에 변혁을 가져와 구성원들의 다양성이 존중되고 모두가 건강한 시민성을 경험할 수 있는 곳으로 거듭

날 수 있도록 우리부터 더 적극적인 자세로 노력하겠다rdquo고 밝혔다

전화숙 서울대 여교수회장은 ldquo미투 운동이 우리 사회의 구조와 체질을 바꾸는 시발점이 돼 본질적인 변화의

마중물이 되기를 기대한다rdquo며 ldquo장기적인 관점에서 제도와 문화 개선을 위해 차분하고 합리적인 논의가 진

행돼야 하며 특히 정부는 이 기회를 지속가능하고 실행 가능한 구체적인 정책으로 살려야 한다rdquo고 촉구했

1의 2페이지 내일을 바꾸는 힘 맛있는 교육

2018-03-18httpeduchosuncomsvcnewspopup_printhtml

앞서 지난 15일 민주화를위한전국교수협의회(민교협)도 여성단체들과 함께 lsquo미투 운동rsquo 지지에 나섰다 이

들 단체는 lsquo미투 운동rsquo을 개인의 고발에서 사회 전반의 변화로 이끌기 위한 연대 조직으로 미투 운동과 함

께하는 시민행동이란 이름으로 15일 출범했다 김귀옥 민주화를위한전국교수협의회(이하 민교협) 상임공

동의장은 ldquo미투 운동이 일어나거나 지금도 잠복해 있고 오래전부터 미투 운동이 열심히 일어난 곳이 교육계

현장임에도 교수는 뭘 했는지 반성과 책임을 통감하지 않을 수 없다rdquo고 말했다

이 같은 교수단체들의 미투 운동 선언에 대해 조승래 민교협 상임공동의장은 ldquo물론 여교수들의 lsquo미투 운동rsquo

선언이지만 이번 계기를 통해 대학 내에서의 잘못된 관행들도 척결되는 결정적인 계기를 만들어야 한다rdquo며

ldquo이번 운동에 여교수뿐만이 아닌 전체 교수들이 나서 대학 사회에 변혁을 가져와 구성원들의 다양성을 존중

하고 모두가 건강한 시민성을 경험할 수 있는 곳으로 거듭나야 한다rdquo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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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3-18httpeduchosuncomsvcnewspopup_printhtml

홈 gt 뉴스 gt 뉴스 gt 사회

44개 대학 여교수회 lsquo미투 운동rsquo 지지 선언 발표성폭력 성희롱 성차별 문제가 제기되어온 대학 사회에 변혁 다짐

2018년 03월 19일 184435 구무서 기자 kmsunnnet

[한국대학신문 구무서 기자] 전국 44개 대학 여교수회는 지난 18일 선언문을 발표하고 ldquo미투(Me T

oo)는 우리 사회의 구조와 체질을 바꾸는 시발점이 돼야 한다고 밝혔다 국내 대학의 평교수 조직

이 수평적으로 연대해 특정 사회운동에 대한 지지 선언문을 공동으로 발표한 것은 실질적으로 처

음 있는 일이다

이번 선언은 서울대 여교수회에서 발의해 수일 만에 전국 국공립대 사립대 등 총 44개교의 평교

수 조직이 자발적으로 참여했다

교수들은 ldquo한국 사회에 묻혀 있었던 성폭력 성희롱 성차별의 문제가 미투 운동을 통해 겉으로 드러

났다rdquo며 ldquo현재의 미투운동이 사회 전반을 개혁하는 운동으로 진화해 간다면 한국사회 성장을 위

한 값진 기회rdquo라고 미투운동을 평가했다

그러면서 ldquo쏟아져 나오고 있는 MeToo WithYou 목소리는 오랫동안 누적된 성차별과 일상화된 여

성 비하라는 구조적 문제를 표출하고 있다rdquo며 ldquo우리 사회의 노동 문화middot조직문화의 후진성 구성

원 간 상호 존중의 부재 권력의 오남용 등은 서로 연관된 미투운동의 본질적 원인rdquo이라고 지적했다

특히 우리 사회의 자정 움직임이 선정적인 폭로 경쟁 속에 묻히거나 정치적으로 유리한 고지를 차지

하고자 하는 다툼의 산물로 축소되는 것에 대해 우려를 표했다

아울러 ldquo학교는 모든 구성원이 안전하게 자기 성장을 도모할 수 있는 환경이어야 함에도 불구하

고 성폭력middot성희롱middot성차별 문제가 제기돼 왔다rdquo며 ldquo이번 운동이 대학 사회에 변혁을 가져와 구성원들

의 다양성이 존중되고 모두가 건강한 시민성을 경험할 수 있는 곳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우리부

터 더 적극적인 자세로 노력하겠다rdquo고 다짐했다

전화숙 서울대 여교수회장은 ldquo이번 선언을 준비하면서 여교수들의 폭발적이고 뜨거운 호응에 놀랐

다rdquo면서 ldquo전체 대학의 평교수 조직의 연락망조차 없었던 상태에서 단 며칠 만에 44개 학교가 선언

에 동참했다는 것은 미투 운동에 대해 이미 깊은 공감대가 형성돼 있고 한국 사회의 구조적 변화

의 필요성을 절실히 느끼고 있다는 증거라고 생각한다rdquo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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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age 1 of 1한국대학신문

2018-03-19httpnewsunnnetnewsarticlePrinthtmlidxno=186960

뉴스 사회 교육

ldquo미투운동사회구조바꾸길rdquohellip전국44개대학여교수회

지지최윤서기자 cyscctodaycokr 2018년 03월 19일월요일제6면 승인시간 2018년 03월 18일 17시 52분

성차별middot여성비하 구조적 문제

의미왜곡 우려hellip변화 계기 기대

lt속보gt=전국 44개 대학 여교수회가 성폭력 피해를 고발하는 lsquo미투운동(Metoo)rsquo과

관련 ldquo사회구조를개선하는마중물이돼야한다rdquo고밝혔다

이들은 그동안 고질적으로 전해져 온 권력남용의 악습을 뿌리 뽑아야 한다며 성폭력

피해자들과미투운동에대한지지를보냈다

18일전국 44개대학여교수회는미투운동과관련 ldquo우리사회의구조와체질을바꾸

는시발점이돼야한다rdquo며지지와연대입장을천명했다

서울대middot연세대middot고려대middot카이스트(KAIST)middot부산대 등이 포함된 전국 국공립middot사립대 여

교수회는 이날 선언문을 통해 ldquo최근 한국사회에 오랫동안 묻혀 있었던 성폭력 피해

자들의목소리가들려오기시작했다rdquo며 ldquo고통을토로하는피해자들에게우리는깊은

지지와연대의마음을보낸다rdquo고밝혔다

여교수회는 ldquo법조 문화 정치계 등에서 쏟아지고 있는 목소리는 오랫동안 누적된 성

차별과 일상화된 여성 비하라는 구조적 문제를 드러내고 있다rdquo며 ldquo노동 문화와 조직

문화의 후진성 구성원 간 상호 존중의 부재 권력의 오남용 등이 미투운동의 본질적

원인rdquo이라고지적했다

이어 ldquo대학 사회의 모든 구성원도 이런 문제들로부터 자유로울 수 없다rdquo며 ldquo우리는

이번 운동이 대학 사회에 변혁을 가져와 구성원들의 다양성이 존중되고 모두가 건강

Page 1 of 2충청투데이

2018-03-19httpwwwcctodaycokrmod=newsampact=printampidxno=1123998

한시민성을경험할수있는곳으로거듭나기를바란다rdquo고강조했다

또 ldquo그런 의미에서 이 운동은 한국사회 성장을 위한 값진 기회이며 우리는 이 기회가

헛되이 소진되지 않도록 노력할 것rdquo이라며 ldquo정파적 대립으로 인해 운동의 의미가 왜

곡되지않고본질적인변화의마중물이되기를기대한다rdquo고밝혔다

마지막으로 ldquo정부는 이 기회를 지속가능하고 실행 가능한 구체적인 정책으로 살릴

것을 촉구한다rdquo며 ldquo현재의 미투 운동이 우리 사회 구조와 체질을 바꾸는 본질적인 변

화의시작이되기를기대한다rdquo고말했다

최윤서기자 cyscctodaycokr

lt저작권자충청투데이 (httpwwwcctodaycokr)무단전재및재배포금지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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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e Too가 바꾼 대학 MThellip미투 운동에 남학생 lsquo소극적rsqu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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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3-19httpwwwcctodaycokrmod=newsampact=printampidxno=1123998

문화예술계 평등문화를 위한 연극인 궐기대회 참석자들이 18일 서울 종로구 마로니에 공원에서 모든 폭력 반대 평등문화 정착 등의 글귀가 적힌 손팻말을 들고 있다 최종학 선임기자

목격middot피해자 37명 진술 등 토대 교수middot조교 등 5명 연루 확인 박중현 교수 파면 요구 나머지 4명은 중징계 요청hellip 학교엔 기관 조치middot교육 명령 전국 44개 대학 女교수회 이례적 lsquo미투운동rsquo 지지 선언

명지전문대 일부 교수들의 상습 성추행과 성희롱이 교육부 조사에서 사실로 확인됐다 옷도 제대로 갖춰 입지 않은 채 여학생들에게 안마를 시키고 회식 장소에서 포옹하거나 택시 안에서 끌어안고 키스를 시도하는 등 학교 회식 장소 택시 등 때와 장소를 가리지 않았다

교육부는 명지전문대 연극영상학과 실태조사 결과를 18일 발표했다 여러 드라마에서 조연으로 활약하며 대중에게 친숙한 최용민 교수를 비롯해 남자 교수진(4명) 전원이 성추문에 휩싸여 파문을 일으켰던 학과다 실태조사는 피해자와 목격자 37명이 공동으로 제출한 진정서와 SNS 언론보도 등을 토대로 진행됐다

실태조사에 결과에 따르면 박중현 교수는 학생들을 편집실 등으로 불러 안마를 지시했다 안마를 하던 한 여학생에게 ldquo허벅지에 살이 너무 많다rdquo는 폭언을 해 성적 수치심을 주기도 했다 이영택 교수는 회식 자리에 늦게 온 여학생을 끌어안고 토닥이는 등 신체접촉을 했다 최 교수는 2004년 택시에서 술에 취한 척하며 몸을 기대고 끌어안으며 키스를 하려 했다 안광옥 강사와 추모 조교는 성희롱 발언을 했으며 추 조교는 박 교수의 안마 지시를 학생에게 전달하는 등 성추행을 방조한 걸로 파악됐다

교육부는 명지전문대에 박 교수의 파면을 요구했다 나머지 4명은 중징계 처분을 요구했다 자진 사임한 안 강사와 추 조교도 사안의 중대성을 고려해 징계 대상에 포함시켰다고 교육부는 설명했다 교육부는 5명 모두를 검찰에 수사 의뢰키로 했다 명지전문대에

입력 2018-03-19 0505

안마middot폭언middot키스hellip 명지전문대 연극영상확과 교수진 전원 수사의뢰교육부 실태조사 발표hellip 상반기 전국 대학으로 확대

1의 2페이지안마middot폭언middot키스hellip 명지전문대 연극영상확과 교수진 전원 수사의뢰-국민일보

2018-03-19httpnewskmibcokrarticleprintasparcid=0923918791

는 기관경고 조치를 하고 피해자 보호조치와 성범죄 예방교육 등을 하라고 요구했다

교육부는 상반기 중으로 전체 대학교를 대상으로 성범죄 실태조사를 하기로 했다 성범죄 발생과 대학의 대응 예방 조치 등을 전반적으로 들여다본다 교육부 관계자는 ldquo비위 정도가 심각하거나 조직적 은폐middot축소 우려가 있는 사안이 나오면 특별조사를 한다rdquo고 말했다 교육middot여성 분야 민간 전문가로 자문위원회를 꾸려 교육 분야 성폭력 근절책도 마련키로 했다

전국 44개 대학 여교수회는 ldquo우리 사회의 구조와 체질을 바꾸는 시발점이 돼야 한다rdquo며 미투(MeToo) 운동 지지를 선언했다 평교수 조직이 수평적으로 연대해 특정 사회운동에 대한 지지 선언문을 발표한 건 이례적이다 서울대 여교수회에서 시작돼 국공립대와 사립대가 동참했다 선언문에서 ldquo사법middot문화middot정치계 등에서 쏟아져 나오고 있는 미투 위드유(WithYou)는 오랫동안 누적된 성차별과 일상화된 여성 비하라는 구조적 문제를 표출한다 현재 미투 운동이 사회 전반을 개혁하는 운동으로 진화한다면 한국 사회 성장을 위한 값진 기회rdquo라고 평가했다 이어 ldquo폭로나 고발에 그치지 않아야 하며 정파적 대립으로 인해 그 의미가 왜곡되지 않기를 바란다rdquo며 ldquo정부는 이 기회를 지속가능하고 실행 가능한 정책으로 살려야 한다rdquo고 촉구했다

이도경 이형민 기자 yidokmibcokr

사진=최종학 선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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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의 2페이지안마middot폭언middot키스hellip 명지전문대 연극영상확과 교수진 전원 수사의뢰-국민일보

2018-03-19httpnewskmibcokrarticleprintasparcid=0923918791

전국대학 女교수회 미투 운동은 사회 변화 시발점 지지 선언

입력시간 | 2018-03-18 1222

지난 15일 오전 서울 중구 프레스센터에서 열린 미투운동과 함께하는 범시민행동 출범 기자회견에서 참석자들이

성폭력에 대한 왜곡된 인식 및 정부 대책 마련을 촉구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이데일리 김성훈 기자] 사회 전반으로 퍼지고 있는 미투(Metoomiddot나도 당했다) 운동과 관련해 전국 44개 대학 여교수회가 ldquo미투 운동이 우리 사회의 구조와 체질을 바꾸는 시발점이 돼야 한다rdquo며 지지를 선언했다

서울대와 연세대middot고려대 등 전국 44개 대학 여교수회는 18일 발표한 선언문에서 ldquo최근 들어 한국사회에 오랫동안 묻혀 있던 성폭력 피해자들의 목소리가 들려오기 시작했다rdquo며 ldquo고통을 토로하는 피해자들에게 깊은 지지와 연대의 마음을 보낸다rdquo며 이같이 밝혔다

여교수회는 ldquo사법middot문화middot정치계 등에서 나오는 lsquo미투rsquo와 lsquo위드유rsquo(With Youmiddot당신과 함께 하겠다) 운동은 오랜 기간 누적된 성차별과 일상화된 여성 비하라는 구조적 문제를 표출하고 있다rdquo고 지적했다

이들은 ldquo이번 운동이 대학 사회에 변혁을 가져와 구성원들의 다양성을 존중하고 모두가 건강한 시민성을 경험할 수 있는 곳으로 거듭나기를 바란다rdquo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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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3-18httpwwwedailycokrpopupprint_popuphtmlnewsId=01564566619144632ampmed

그러면서 ldquo그런 의미에서 이 운동은 한국사회 성장을 위한 값진 기회이며 우리는 이 기회를 헛되이 소진하지 않을 것rdquo이라며 ldquo정파적 대립으로 운동의 의미를 왜곡하지 않고 본질적인 변화의 마중물이 되기를 바란다rdquo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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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미선 기자 최종 기사입력 2018-03-19 0806

카이스트middot충남대middot한밭대middot공주대 여교수회 미투(Me Too) 지지

전국 국공립middot사립대 등 44개교 평교수 조직 자발적 참여

게티이미지뱅크 제공

카이스트middot충남대middot한밭대middot공주대 등 지역대학 여교수회가 미투(Me Too) 지지와 연대의 뜻을

밝혔다

전국 국공립middot사립대 등 44개교의 평교수 조직이 자발적으로 참여해 미투는 우리 사회의 구조

와 체질을 바꾸는 시발점이 되어야 한다는 주장을 담은 선언문을 발표했다

19일 지역 대학가에 따르면 국립대의 평교수 조직이 수평적으로 연대해 특정 사회운동에 대한

지지 선언문을 공동으로 발표한 것은 실질적으로 처음 있는 일이다

특히 카이스트 등 사회적 이슈에 대해 목소리를 내는 일이 드문 이공계 중심의 과학기술 특성화

대학까지 참여한 것은 이례적이라는 지적이다

이날 선언에 참여한 교수들은 한국 사회에 묻혀 있었던 성폭력 성희롱 성차별의 문제가 미투

운동을 통해 수면으로 드러났다며 현재의 미투운동이 사회 전반을 개혁하는 운동으로 진화해

1의 2페이지중도일보 - 지역민과 함께 60년 미래 향한 100년

2018-03-19httpwwwjoongdocokrmainprintphpkey=2018031801000808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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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다면 한국사회 성장을 위한 값진 기회라고 평가했다

선언문에서 이들은 쏟아져 나오고 있는 MeToo WithYou 목소리는 오랫동안 누적된 성차별

과 일상화된 여성 비하라는 구조적 문제를 표출하고 있다며 우리 사회의 노동 문화middot조직문화

의 후진성 구성원 간 상호 존중의 부재 권력의 오남용 등은 서로 연관된 미투운동의 본질적

원인이라고 지적했다

또한 현재의 운동이 폭로나 고발에 그치지 않아야 하며 정파적 대립으로 인해 운동의 의미가

왜곡되어 해석되지 않기를 바란다며 이번 운동이 대학 사회에 변혁을 가져와 구성원들의 다

양성이 존중되고 모두가 건강한 시민성을 경험할 수 있는 곳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우리부터 더

적극적인 자세로 노력하겠다고 다짐했다

이에 대해 지역대 관계자는 이번 미투 운동 참여로 대학이 변화에 앞장서야 할 것이라며 다

만 자칫 선정적 폭로전으로 변질되거나 정치적 목적을 위해 사용돼선 안된다고 강조했다

고미선 기자 misunyda

2의 2페이지중도일보 - 지역민과 함께 60년 미래 향한 100년

2018-03-19httpwwwjoongdocokrmainprintphpkey=2018031801000808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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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age 21: 전국 44개 대학 교수회 '미투', 사회 구조와 체질 바꾸 는 마중물hosting02.snu.ac.kr/.../03/보도-기사-모음30개.pdf · 2018-04-17 · 전국 44개 대학

또 그런 의미에서 이 운동은 한국사회 성장을 위한 값진 기회이며 우리는 이 기회가 헛되이 소진되지

않도록 노력할 것이라면서 정파적 대립으로 인해 운동의 의미가 왜곡되지 않고 본질적인 변화의 마중물

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kihunynacokr

lt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gt20180318 1125 송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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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의 2페이지연합뉴스

2018-03-18httpwwwyonhapnewscokrdev9601000000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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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투] 44개대학 여교수회 ldquo미투는 우리 사회 구조와 체질 바꾸는 시

발점 되어야rdquo

기사입력 20180318 1400

출처=피플이퀘이션

[비즈트리뷴]서울대학교 등 전국 44개 대학 (여)교수회는 18일 미투(Me Too)는 우리 사회의 구조와 체질을 바꾸는 시발점이 되어야 한다는 주장을 담은 선언문을 발표해 미투 피해자들에 대한 지지와 연대의 뜻을 밝혔다

국내 대학의 평교수 조직이 수평적으로 연대하여 특정 사회운동에 대한 지지 선언문을 공동으로 발표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이번 선언은 서울대학교 여교수회에서 발의하여 수일 만에 전국 국공립대 사립대 등 총 44개교의 평교수 조직이 자발적으로 참여했다

선언에 참여한 교수들은 한국 사회에 묻혀 있었던 성폭력 성희롱성차별의 문제가 미투 운동을 통해 겉으로 드러나게 되었다며 현재의 미투운동이 사회 전반을 개혁하는 운동으로 진화해 간다면 한국사회 성장을 위한 값진 기회라고 미투 운동이 가지는 한국 사회 변혁의 의의를 적극적으로 평가했다

선언문에서 이들은 쏟아져 나오고 있는 MeToo WithYou 목소리는 오랫동안 누적된 성차별과 일상화된 여성 비하라는구조적 문제를 표출하고 있다며 우리 사회의 노동 문화 조직문화의 후진성 구성원 간 상호 존중의 부재권력의 오남용등은 서로 연관된 미투운동의 본질적 원인이라고 지적했다

특히 선언에 참여한 교수들은 현재의 운동이 폭로나 고발에 그치지 않아야 하며 정파적 대립으로 인해 운동의 의미가 왜곡되어 해석되지 않기를 바란다며 늦게나마 일어나고 있는 우리 사회의 자정 움직임이 선정적인 폭로 경쟁 속에 묻히거나 정치적으로 유리한 고지를 차지하고자 하는 다툼의 산물로 축소되는 것에 대해 우려를 표했다

Page 1 of 3비즈트리뷴

2018-03-18httpbiztribunecokrnewsprintphpno=48014

선언 참여자들은 대학 내 실태에 관해서도 학교는 모든 구성원이 안전하게 자기 성장을 도모할 수 있는 환경이어야함에도불구하고 성폭력성희롱성차별 문제가 제기되어 왔다며 이번 운동이 대학 사회에 변혁을 가져와 구성원들의 다양성이존중되고 모두가 건강한 시민성을 경험할 수 있는 곳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우리부터 더 적극적인 자세로 노력하겠다고 다짐했다

선언에 참여한 여교수들은 미투 운동이 나아가야할 방향에 대해 미투 운동이 우리 사회의 구조와 체질을 바꾸는 시발점이되어 본질적인 변화의 마중물이 되기를 기대한다며 장기적인 관점에서 제도와 문화 개선을 위해 차분하고 합리적인 논의가 진행되어야 하며 특히 정부는 이 기회를 지속가능하고 실행가능한 구체적인 정책으로 살려야 한다고 촉구했다

미투운동이 제기하고 있는 문제를 어떻게 풀어가는가는 우리 사회의 조직문화노동문제에서부터 나아가 삶의 질인구문제와 인적 자원의 사회적 활용 등 앞으로 한국 사회가 어떤 의미 있는 성장을 할 것인가에 직결되어 있다는 것이다

선언문 발표의 경위와 관련해 서울대 여교수회 전화숙 회장은 ldquo이번 선언을 준비하면서 여교수들의 폭발적이고 뜨거운 호응에 놀랐다rdquo면서 ldquo전체 대학의 평교수 조직의 연락망조차 없었던 상태에서 단 며칠 만에 44개 학교가 선언에 동참했다는 것은 미투 운동에 대해 이미 깊은 공감대가 형성되어 있고 한국 사회의 구조적 변화의 필요성을 절실히 느끼고 있다는 증거라고 생각한다rdquo고 말했다

선언문이 나오기까지 주도적 역할을 한 서울대학교 여교수회는 국공립대학으로부터 시작해 각 대학 여교수회에 연대와 동참을 타진했고이 과정에서 여대의 경우는 성별에 관계없이 모든 교수들이 포함된 교수협의회나 교수평의회가 참여했으며 여교수회 자체가 조직되어 있지 않은 대학의 경우에는 자발적인 상호 연락을 통해 다수 교수들의 참여가 이루어졌다짧은 서명 시간 때문에 미처 연락이 닿지 못한 학교도 많아 ldquo체계적인 연락이 가능했다면 대다수 대학이 참여했을 것이라고 본다rdquo고 서울대학교 여교수회는 밝혔다

특히 카이스트 등 사회적 이슈에 관해 목소리를 내는 일이 드문 이공계 중심의 과학기술 특성화 대학들까지 선언에 참여한 것은 이례적인 일이다다음은 선언문 전문이다최근 한국 사회에 오랫동안 묻혀 있었던 성폭력 피해자들의 목소리가 들려오기 시작했다고통을 토로하는 피해자들에게 우리는 깊은 지지와 연대의 마음을 보낸다

사법middot문화middot정치계 등에서 쏟아져 나오고 있는 Me Too With You 목소리는 오랫동안 누적된 성차별과 일상화된 여성 비하라는 구조적 문제를 표출하고 있다우리사회의 노동 문화middot조직 문화의 후진성 구성원 간 상호 존중의 부재권력의 오남용 등은 서로 연관되어 있으며 미투운동의 본질적 원인이다

대학 사회의 모든 구성원들도 이런 문제들로부터 자유로울 수 없다학교는 모든 구성원이 안전하게 자기의 성장을 도모할수 있는 환경이어야 함에도 성폭력middot성희롱middot성차별 문제가 제기되어 왔다우리는 이번 운동이 대학 사회에 변혁을 가져와 구성원들의 다양성이 존중되고 모두가 건강한 시민성을 경험할 수 있는 곳으로 거듭나기를 바란다 그런 의미에서 이 운동은 한국사회 성장을 위한 값진 기회이며 우리는 이 기회가 헛되이 소진되지않도록 힘을 모아 노력할 것이다

현재의 운동이 폭로나 고발에 그치지 않기를 바란다 정파적 대립으로 인해 운동의 의미가 왜곡되어 해석되지 않기를 바란다성별 간 대립으로 오해되지 않기를 바란다 성폭력middot성희롱middot성차별의 해결 없이 한국 사회의 평등한 조직 문화와 민주적소통이 이루어지기를 기대할 수는 없기 때문이다

현재의 미투운동이 우리 사회의 구조와 체질을 바꾸는 시발점이 되어 본질적인 변화의 마중물이 되기를 기대한다이를 위해 장기적인 관점에서 제도 및 문화 개선을 위해 차분하고 합리적인 논의가 일어날 것을 기대한다정부는 이 기회를 지속가능하고 실행가능한 구체적인 정책으로 살릴 것을 촉구한다

현재의 운동이 이 땅을 살아갈 후손들을 위해 한국 사회 전반을 개혁하는 운동으로 진화해 갈 수 있도록 우리도 적극적인 노력을 기울일 것이다

2018 3 19

강원대학교 여교수회 회장 길양숙강릉원주대학교(강릉캠퍼스) 여교수 배수명 외 46인건국대학교(글로컬캠퍼스) 여교수회 회장 염지숙경기대학교 여교수 류전희 외 52인경남대학교 여교수회 회장 조미원경북대학교 여교수회 회장 채연숙경상대학교 여교수회 회장 정면숙경희대학교(서울캠퍼스) 여교수회 회장 이경희고려대학교 여교수회 회장 백경희공주대학교 여교수회 회장 김희경광주과학기술원(GIST) 여교수 일동광주대학교 여교수회 회장 오현정군산대학교 여교수회 회장 남이숙대구경북과학기술원(DGIST)여교수 모임 김소희 외 11인명지대학교 여교수 전양진 외 18인목포대학교 여교수회 회장 조경희

Page 2 of 3비즈트리뷴

2018-03-18httpbiztribunecokrnewsprintphpno=48014

[이규석 기자 newtoybiztribunecokr]

부산대학교 여교수회 회장 하경자서강대학교 여교수회 회장 나은영서울과학기술대학교 여교수회 회장 조유진서울대학교 여교수회 회장 전화숙서울시립대학교 여교수회 회장 김미영숙명여자대학교 교수협의회 회장 위경우이진호강애진아주대학교 여교수회 교수 45인안동대학교 여교수회 회장 정숙희연세대학교 여교수회 정경미 외 82인영남대학교 여교수회 회장 서정숙울산과학기술원(UNIST)교수 정무영 외 143인이화여자대학교 교수평의회 의장 우정원전남대학교 여교수회 회장 김경신전북대학교 여교수회 회장 김정자제주대학교 여교수회 회장 이예안조선대학교 여교수회 회장 조은희중앙대학교 여교수 정슬기 외 56인충남대학교 여교수회 회장 홍성심충북대학교 여교수회 회장 신혜은포스텍 여교수 이영숙 외 19인한국과학기술원(KAIST)여교수 윤정로 외 50인한국방송통신대학교 여교수회 회장 설진아한국외국어대학교 여교수회 회장 김우조한국해양대학교 여교수회 회장 홍옥숙한림대학교 여교수회 회장 김춘길한밭대학교 여교수회 회장 김양순한신대학교 여교수 고정갑희 외 14인한양대학교 여교수 백은옥 외 46인

lt저작권자비즈트리뷴 amp biztribunecokr무단전재-재배포금지 gt

Page 3 of 3비즈트리뷴

2018-03-18httpbiztribunecokrnewsprintphpno=48014

사회 gt 사회일반

전국 44개大 여교수회 미투 한국사회성장 값진 기회유자비 기자 | jabiunewsiscom

등록 2018-03-18 134633

1의 3페이지NEWSIS

2018-03-18httpwwwnewsiscomcommonid=NISX20180318_0000255136ampmethod=printampt

누적된 성차별과 일상화된 여성 비하 구조적 문제 표출평등한 조직문화 민주적 소통 기대 못해hellip변혁 있어야

【서울=뉴시스】 유자비 기자 = 전국에 있는 44개 대학 여교수들이 18일 미투 운동은 한

국 사회 성장을 위한 값진 기회라며 연대와 지지의 뜻을 밝혔다

서울대middot연세대middot고려대 등 전국 44개 대학 여교수회는 이날 미투 피해자들에 대한 지지와

연대의 뜻을 밝힌 선언문을 발표했다

이들은 선언문에서 쏟아져 나오고 있는 미투 위드유 목소리는 오랫동안 누적된 성차

별과 일상화된 여성 비하란 구조적 문제를 표출하고 있다며 우리 사회의 노동 문화middot조직

문화의 후진성 구성원 간 상호 존중의 부재 권력의 오남용 등은 서로 연관된 미투운동의

본질적 원인이라고 지적했다

이어 대학 사회 모든 구성원도 이런 문제들로부터 자유로울 수 없다며 이번 운동이 대

학 사회에 변혁을 가져와 구성원들의 다양성이 존중되고 모두가 건강한 시민성을 경험할

수 있는 곳으로 거듭나기를 바란다고 희망했다

또 그런 의미에서 이 운동은 한국사회 성장을 위한 값진 기회라며 현재 운동이 폭로나

고발에 그치지 않기를 바란다 성폭력middot성희롱middot성차별의 해결 없이 한국 사회의 평등한 조

직 문화와 민주적 소통이 이뤄지기를 기대할 수 없다고 강조했다

이들은 미투 운동이 우리 사회의 구조와 체질을 바꾸는 시발점이 돼 본질적인 변화의 마

중물이 되기를 기대한다면서 특히 정부는 이 기회를 지속가능하고 실행가능한 구체적

인 정책으로 살려야 한다고 촉구했다

이번 선언은 서울대 여교수회에서 발의해 전국 국공립대 사립대 등 총 44개교 평교수 조

직이 자발적으로 참여했다

전화숙 서울대 여교수회 회장은 전체 대학 평교수 조직의 연락망조차 없던 상태에서 단

며칠 만에 44개 학교가 선언에 동참했다며 미투 운동에 대해 이미 깊은 공감대가 형성되

어 있고 한국 사회의 구조적 변화의 필요성을 절실히 느끼고 있다는 증거라고 설명했다

서울대 여교수회 관계자는 국내 대학의 평교수 조직이 수평적으로 연대해 특정 사회운

동에 대한 지지 선언문을 공동 발표한 것은 실질적으로 처음이라며 체계적인 연락이 가

2의 3페이지NEWSIS

2018-03-18httpwwwnewsiscomcommonid=NISX20180318_0000255136ampmethod=printampt

능했다면 대다수 대학이 참여했을 것으로 본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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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의 3페이지NEWSIS

2018-03-18httpwwwnewsiscomcommonid=NISX20180318_0000255136ampmethod=printampt

44개 대학 여교수회 미투 운동 지지 선언

우리 사회 구조middot체질 바꾸는 시발점 되어야

2018-03-18 131407

서울대 여교수회 등 44개 대학 여교수회가 18일 미투(metoo) 운동을 지지하는 선언문을 발표했다 선언

문 캡처

전국 44개 대학 여교수회가 18일 미투(metoo) 운동을 지지하는 선언문을 발표하

고 미투 피해자들에 대한 지지와 연대의 뜻을 밝혔다 국내 대학 평교수 조직이 수평

적으로 연대해 특정 사회운동에 대해 지지 선언문을 공동으로 발표한 것은 매우 이

례적이다

이날 서울대학교 여교수회에 따르면 서울대 여교수회가 발의한 미투는 우리 사회

의 구조와 체질을 바꾸는 시발점이 되어야 한다는 제목의 공동 선언문에는 강원대

건국대글로컬캠퍼스 경기대 경북대 경희대 고려대 광주대 명지대 목포대 부

산대 서강대 서울과기대 서울시립대 숙명여대 아주대 연세대 영남대 이화여

대 조선대 전남대 중앙대 한국방송통신대 한국외대 한양대 등 전국 44개 국공

립대와 사립대 여교수회와 일반 교수들이 참여했다

1의 2페이지44개 대학 여교수회 미투 운동 지지 선언

2018-03-18httpwwwmetroseoulcokrnewsnewsviewprinternewscd=2018031800075

선언에 참여한 교수들은 한국 사회에 묻혀 있던 성폭력 성희롱 성차별의 문제가 미

투 운동을 통해 겉으로 드러났다면서 미투운동이 사회 전반을 개혁하는 운동으로 진

화해 간다면 한국사회 성장을 위한 값진 기회가 될 것으로 평가했다

선언문에서 이들은 쏟아져 나오는 미투(metoo)와 위드유(withyou) 목소리는 오

랫동안 누적된 성차별과 일상화된 여성 비하라는 구조적 문제를 표출하고 있다며

우리사회의 노동 문화middot조직문화의 후진성 구성원 간 상호 존중의 부재 권력의 오

남용 등은 서로 연관된 미투운동의 본질적 원인이라고 지적했다

특히 이들은 미투가 폭로나 고발에 그치지 않아야 하며 정파적 대립으로 인해 운동

의 의미가 왜곡되어 해석되지 않기를 바란다면서 선정적인 폭로 경쟁 속에 묻히거

나 정치적으로 유리한 고지를 차지하고자 하는 다툼의 산물로 축소되는 것에 대한

우려의 입장도 밝혔다

대학 내 성폭력 실태에 대해서도 학교는 모든 구성원이 안전하게 자기 성장을 도모

하는 환경이어야함에도 불구하고 성폭력과 성희롱 성차별 문제가 제기되어 왔다며

이번 운동이 대학 사회에 변혁을 가져오도록 우리부터 더 적극적인 자세로 노력하

겠다고 다짐했다

미투 운동이 나아가야할 방향에 대해 장기적인 관점에서 제도와 문화 개선을 위해

차분하고 합리적인 논의가 진행되어야 한다며 특히 정부는 이 기회를 지속가능하

고 실행가능한 구체적인 정책으로 살려야 한다고 촉구했다

서울대 여교수회 전화숙 회장은 이번 선언을 준비하면서 여교수들의 폭발적이고 뜨

거운 호응에 놀랐다면서 전체 대학의 평교수 조직의 역락망조치 없었던 상태에서

단 며칠 만에 44개 학교가 선언에 동참했다는 것은 미투 운동에 대해 이미 깊은 공감

대가 형성됐고 한국 사회의 구조적 변화의 필요성을 절실히 느끼고 있다는 증가라

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한용수 기자(hys)

세계 최대 종합일간지 메트로신문(httpwwwmetroseoul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2의 2페이지44개 대학 여교수회 미투 운동 지지 선언

2018-03-18httpwwwmetroseoulcokrnewsnewsviewprinternewscd=2018031800075

전국 44개大교수 1000여명 미투 지지선언hellip본질적인변화의마중물되길

기사입력 20180318 124025 | 최종수정 20180318 124025 | 김성민 | lv426navercom

지난 8일 오후 여성의날 110주년을 맞아 서울 마포구 홍대입구역 인근에서 열린 제1회 페미 퍼레이드 참가자들이 미투(METOO)

amp위드유(WITHYOU)운동을 지지하는 흰색 장미를 들고서 행진하고 있다 (사진 = 연합뉴스)

서울대middot연세대middot고려대 등 전국 44개 대학 여교수회가 주축이 된 교수 1000여 명이 18일 미투 운동(MeToo 나도

고발한다)에 대한 지지 의사를 표명하며 미투는 우리 사회의 구조와 체질을 바꾸는 시발점이 되어야 한다는 제목의

선언문을 발표했다

이번 선언은 서울대학교 여교수회가 발의했으며 전국 국middot공립대 사립대 등 총 44개 대학교 평교수 조직이 자발적으

로 참여했다

교수들은 선언문에서 최근 한국사회에 오랫동안 묻혀 있었던 성폭력 피해자들의 목소리가 들려오기 시작했다 고통

을 토로하는 피해자들에게 우리는 깊은 지지와 연대의 마음을 보낸다고 밝혔다

이들은 사법middot문화middot정치계 등에서 쏟아져 나오고 있는 미투 위드유(With Youmiddot당신과 함께) 목소리는 오랫동안 누

적된 성차별과 일상화된 여성 비하라는 구조적 문제를 표출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 대학 사회의 모든 구성원도 이런 문제들로부터 자유로울 수 없다며 우리는 이번 운동이 대학 사회에 변혁을

가져와 구성원들의 다양성이 존중되고 모두가 건강한 시민성을 경험할 수 있는 곳으로 거듭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1의 2페이지믿을수 있는 인터넷 언론 CNB뉴스

2018-03-18httpwwwcnbnewscomnewsarticle_printhtmlno=370049

또 그런 의미에서 이 운동은 한국사회 성장을 위한 값진 기회이며 우리는 이 기회가 헛되이 소진되지 않도록 노력

할 것이라면서 정파적 대립으로 인해 운동의 의미가 왜곡되지 않고 본질적인 변화의 마중물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김성민 (lv426navercom) 2004~2017 Copyright by CNBNEWS All rights reserv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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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3-18httpwwwcnbnewscomnewsarticle_printhtmlno=3700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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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OME 뉴스 사회

전남대 조선대 등 44개 대학 여교수회 lsquo미투 운동rsquo 지지 선언

김명식 기자 승인 20180318 1914

전남대middot조선대 여교수회 lsquo미투 운동rsquo 지지

44개 대학 참여 ldquo사회 구조 변화 시발점 돼야rdquo

전남대와 조선대 등 전국 44개 대학 여교수회가 18일 lsquo미투(metoo)rsquo 운동을 지지

하는 선언문을 발표하고 미투 피해자들에 대한 지지와 연대의 뜻을 밝혔다 국내

대학 평교수 조직이 수평적으로 연대해 특정 사회운동에 대해 지지 선언문을 공동

으로 발표한 것은 매우 이례적이다

lsquo미투는 우리 사회의 구조와 체질을 바꾸는 시발점이 되어야 한다rsquo는 제목의 공동

선언문에는 전남대와 조선대를 비롯 광주대 목포대 강원대 건국대글로컬캠퍼스

경기대 경북대 경희대 고려대 명지대 부산대 서강대 서울과기대 서울시립대

숙명여대 아주대 연세대 영남대 이화여대 중앙대 한국방송통신대 한국외대 한

양대 등 전국 44개 국공립대 및 사립대 여교수회와 일반 교수들이 참여했다

선언에 참여한 교수들은 한국 사회에 묻혀 있던 성폭력 성희롱 성차별의 문제가

미투 운동을 통해 겉으로 드러났다면서 미투운동이 사회 전반을 개혁하는 운동으로

진화해 간다면 한국사회 성장을 위한 값진 기회가 될 것으로 평가했다

선언문에서 이들은 ldquo쏟아져 나오는 미투(metoo)와 위드유(withyou) 목소리는 오랫

동안 누적된 성차별과 일상화된 여성 비하라는 구조적 문제를 표출하고 있다rdquo며

1의 2페이지남도일보

2018-03-19httpwwwnamdonewscomnewsarticlePrinthtmlidxno=4665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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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dquo우리사회의 노동 문화middot조직문화의 후진성 구성원 간 상호 존중의 부재 권력의 오

남용 등은 서로 연관된 미투운동의 본질적 원인rdquo이라고 지적했다

특히 이들은 ldquo미투가 폭로나 고발에 그치지 않아야 하며 정파적 대립으로 인해 운

동의 의미가 왜곡되어 해석되지 않기를 바란다rdquo면서 선정적인 폭로 경쟁 속에 묻히

거나 정치적으로 유리한 고지를 차지하고자 하는 다툼의 산물로 축소되는 것에 대

한 우려의 입장도 밝혔다

대학 내 성폭력 실태에 대해서도 ldquo학교는 모든 구성원이 안전하게 자기 성장을 도

모하는 환경이어야함에도 불구하고 성폭력과 성희롱 성차별 문제가 제기되어 왔

다rdquo며 ldquo이번 운동이 대학 사회에 변혁을 가져오도록 우리부터 더 적극적인 자세로

노력하겠다rdquo고 다짐했다

미투 운동이 나아가야할 방향에 대해 ldquo장기적인 관점에서 제도와 문화 개선을 위해

차분하고 합리적인 논의가 진행되어야 한다rdquo며 ldquo특히 정부는 이 기회를 지속가능하

고 실행가능한 구체적인 정책으로 살려야 한다rdquo고 촉구했다

김명식 기자 msknamdonewscom

김명식 기자 msknamdo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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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의 2페이지남도일보

2018-03-19httpwwwnamdonewscomnewsarticlePrinthtmlidxno=466532

사회 gt 일반

(자료사진) copy News1 문요한기자

전국 44개 대학 여교수들이 우리 사회 구조와 체질을 바꾸는 시발점이 돼야

한다며 미투(Me TOO) 운동에 대해 지지를 선언했다

서울대 여교수회는 18일 보도자료를 통해 전국 국공립대middot사립대 등 총 44개교

의 평교수 조직이 미투 운동 지지 선언에 자발적으로 참여했다며 이같이 밝혔

서울대연세대고려대카이스트(KAIST)부산대 등 44개 대학 여교수회는 선언

문에서 사법middot문화middot정치계 등에서 쏟아져 나오고 있는 Me Too With You 목

소리는 오랫동안 누적된 성차별과 일상화된 여성 비하라는 구조적 문제를 표출

하고 있다며 노동 문화와 조직 문화의 후진성 구성원 간 상호 존중의 부재

권력의 오남용 등이 미투운동의 본질적 원인이라고 지적했다

이어 이들은 대학 사회의 모든 구성원도 이런 문제들로부터 자유로울 수 없

전국 44개 대학 여교수회 미투 운동 지지 선언우리 사회 구조middot체질 바꾸는 시발점 돼야

(서울=뉴스1) 이원준 기자 | 2018-03-18 1212 송고

1의 2페이지사실 앞에 겸손한 민영 종합 뉴스통신사 뉴스1

2018-03-18httpnews1krarticlesarticle_printphparticle_id=3263726

다며 우리는 이번 운동이 대학 사회에 변혁을 가져와 구성원들의 다양성이

존중되고 모두가 건강한 시민성을 경험할 수 있는 곳으로 거듭나기를 바란

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현재의 미투 운동이 우리 사회 구조와 체질을 바꾸는 본질적인 변화

의 마중물이 되기를 기대한다며 정부는 이 기회를 지속가능하고 실행가능한

구체적인 정책으로 살릴 것을 촉구한다고 덧붙였다

lt저작권자 copy 뉴스1코리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gt

2의 2페이지사실 앞에 겸손한 민영 종합 뉴스통신사 뉴스1

2018-03-18httpnews1krarticlesarticle_printphparticle_id=32637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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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투는 성차별 바꾸는 시발점44개 대학middot626명 여교수 나섰다서울대 등 전국 여교수 미투 지지 및 피해자와 연대 선언 미투 사회 구조middot체질 바꾸는 변화의 마중물 돼야

bull 기사입력 2018년03월18일 1316bull 최종수정 2018년03월18일 1317

[뉴스핌=김범준 기자] 수백명의 여교수들이 미투 운동을 지지하고 피해자들과 연대의 뜻

을 밝혔다

18일 서울대학교와 한국과학기술원(KAIST)등 전국 44

개 대학 여교수회는 미투는 우리 사회의 구조와 체질

을 바꾸는 시발점이 되어야 한다는 제목의 공동 선언

문을 발표했다 참여자는 626명 이상이다

이들은 선언문을 통해 쏟아져 나오고 있는 MeToo

WithYou 목소리는 오랫동안 누적된 성차별과 일상

화된 여성 비하라는 구조적 문제를 표출하고 있는

것이라면서 특히 학교는 모든 구성원이 안전하게 자

기 성장을 도모할 수 있는 환경이어야함에도 불구하고

성폭력middot성희롱middot성차별 문제가 제기되고 있다고 지적했

이어 미투 운동이 우리 사회의 구조와 체질을 바꾸는 변화의 마중물이 되기를 기대하

며 특히 정부는 이 기회를 지속가능하고 실행가능한 구체적인 정책으로 살려야 한다면서

도 이 운동이 폭로나 고발에 그치지 않고 정파적 대립으로 인해 의미가 왜곡되지 않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이날 전화숙 서울대 여교수회 회장(컴퓨터공학부 교수)은 전체 대학의 평교수 조직 연락

망이 없었던 상태에서 단 며칠 만에 44개 학교가 선언에 동참하며 뜨거운 호응을 보였

다면서 이는 미투 운동에 대해 이미 깊은 공감대가 형성되어 있으며 한국 사회의 구조적

변화의 필요성을 절실히 느끼고 있다는 증거고 말했다

이처럼 평교수 조직이 자발적으로 연대해 특정 사회운동를 지지하고 카이스트 등 사회적

이슈에 목소리를 내는 일이 드물었던 과학기술 특성화 대학들까지 선언에 참여한 것은 이

례적이라는 평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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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3-18httpwwwnewspimcomnewspreview

한편 이보다 앞서 지난 13일 서울대 총학생회 역시 미투 운동은 한국 사회를 변화시키는

일이라는 성명을 내고 미투 운동을 적극 지지하고 나선 상태다

서울대학교 정문 모습 김학선 기자 yooksa

[뉴스핌 Newspim] 김범준 기자 (nunc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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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대 등 전국 44개 대학 여교수회 미투 운동 지지대학 사회에 변혁 다짐

2018년 03월 18일 (일) 142845 임승미 기자 lsmdhnewscokr

[대학저널 임승미 기자] 서울대학교(총장 성낙인) 등 전국 44개 대학 (여)교수회는 18일 미투(Me

Too)는 우리 사회의 구조와 체질을 바꾸는 시발점이 돼야 한다는 주장을 담은 선언문을 발표해 미

투 피해자들에 대한 지지와 연대의 뜻을 밝혔다

국내 대학의 평교수 조직이 수평적으로 연대해 특정 사회운동에 대한 지지 선언문을 공동으로 발표

한 것은 실질적으로 처음 있는 일이다 이번 선언은 서울대학교 여교수회에서 발의해 수일 만에 전

국 국공립대 사립대 등 총 44개교의 평교수 조직이 자발적으로 참여했다 특히 카이스트 등 사회적

이슈에 대해 목소리를 내는 일이 드문 이공계 중심의 과학기술 특성화 대학들까지 선언에 참여한

것은 이례적인 일이다

선언에 참여한 교수들은 한국 사회에 묻혀 있었던 성폭력middot성희롱middot성차별의 문제가 미투 운동을 통

해 겉으로 드러나게 됐다며 현재의 미투운동이 사회 전반을 개혁하는 운동으로 진화해 간다면 한

국사회 성장을 위한 값진 기회라고 미투 운동이 갖는 의의를 평가했다

이들은 쏟아져 나오고 있는 MeToo WithYou 목소리는 오랫동안 누적된 성차별과 일상화된 여

성 비하라는 구조적 문제를 표출하고 있다며 우리 사회의 노동 문화 조직문화의 후진성 구성

원 간 상호 존중의 부재 권력의 오남용 등은 서로 연관된 미투운동의 본질적 원인라고 지적했다

특히 교수들은 늦게나마 일어나고 있는 우리 사회의 자정 움직임이 선정적인 폭로 경쟁 속에 묻히

거나 정치적으로 유리한 고지를 차지하고자 하는 다툼의 산물로 축소되는 것에 대해 우려를 표했

다 이들은 현재의 운동이 폭로나 고발에 그치지 않아야 하며 정파적 대립으로 인해 운동의 의미가

왜곡돼 해석되지 않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선언 참여자들은 대학 내 실태에 관해서도 학교는 모든 구성원이 안전하게 자기 성장을 도모할 수

있는 환경이어야함에도 불구하고 성폭력성희롱middot성차별 문제가 제기돼 왔다며 이번 운동이 대학

사회에 변혁을 가져와 구성원들의 다양성이 존중되고 모두가 건강한 시민성을 경험할 수 있는 곳으

로 거듭날 수 있도록 우리부터 더 적극적인 자세로 노력하겠다고 다짐했다

여교수들은 미투 운동이 우리 사회의 구조와 체질을 바꾸는 시발점이 돼 본질적인 변화의 마중물

이 되기를 기대한다며 장기적인 관점에서 제도와 문화 개선을 위해 차분하고 합리적인 논의가 진

행돼야 하며 특히 정부는 이 기회를 지속가능하고 실행가능한 구체적인 정책으로 살려야 한다고

촉구했다

1의 2페이지대학저널

2018-03-18httpwwwdhnewscokrnewsarticlePrinthtmlidxno=79409

서울대 여교수회 전화숙 회장은 이번 선언을 준비하면서 여교수들의 폭발적이고 뜨거운 호응에 놀

랐다면서 전체 대학의 평교수 조직의 연락망조차 없었던 상태에서 단 며칠 만에 44개 학교가 선언

에 동참했다는 것은 미투 운동에 대해 이미 깊은 공감대가 형성돼 있고 한국 사회의 구조적 변화의

필요성을 절실히 느끼고 있다는 증거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선언문이 나오기까지 주도적 역할을 한 서울대학교 여교수회는 국공립대학으로부터 시작해 각 대

학 여교수회에 연대와 동참을 타진했다 이 과정에서 여대의 경우는 성별에 관계없이 모든 교수들

이 포함된 교수협의회나 교수평의회가 참여했다 여교수회 자체가 조직돼 있지 않은 대학의 경우

자발적인 상호 연락을 통해 다수 교수들의 참여가 이뤄졌다 짧은 서명 시간 때문에 미처 연락이 닿

지 못한 학교도 많다 서울대 여교수회는 체계적인 연락이 가능했다면 대다수 대학이 참여했을 것

이라고 본다고 밝혔다

대학저널(httpwwwdhnews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 저작권문의

2의 2페이지대학저널

2018-03-18httpwwwdhnewscokrnewsarticlePrinthtmlidxno=79409

전국 44개대학여교수회 lsquo미투운동rsquo 지지선언발표

기사입력 20180318 152045 | 최종수정 20180318 152045 | 복현명 기자 | hmbokeknkr

[에너지경제신문 복현명 기자] 서울대학교 등 전국 44개 대학교 여교수회는 18일 미투(Me Too) 운동은 우리

사회의 구조와 체질을 바꾸는 시발점이 돼야 한다는 주장을 담은 선언문을 발표했다

국내 대학 평교수 조직이 수평적으로 연대해 특정 사회운동에 대한지지 선언문을 공동으로 발표한 것은 최초로

이번 선언은 서울대 여교수회에서 발의해 전국 국공립대 사립대 등 총 44개교 평교수 조직이 차발적으로 참여

했다

선언에 참여한 교수들은 현재의 미투 운동이 사회 전반을 개혁하는 운동으로 진화해 간다면 한국사회 성장을

위한 값진 기회가 될 것이라며 정파적 대립으로 인해 운동의 의미개 왜곡돼 해석되지 않기를 바란다고 했다

이어 대학은 모든 구성원이 안전하게 자기 성장을 도모할 수 있는 환경이어야 하지만 성폭력middot성희롱middot성차별 문

제가 제기돼 왔다며 이번 운동이 대학 사회에 변혁을 가져와 구성원들의 다양성이 존중되고 모두가 건강한 시

민성을 경험할 수 있는 곳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적극적인 자세로 노력하겠다고 했다

또 전국 44개 대학 여교수회는 미투 운동의 방향에 대해 미투 운동이 우리 사회의 구조와 체질을 바꾸는 시발점

이 돼 본질적인 변화의 마중물이 되기를 기대한다며 장기적인 관점에서 제도와 문화 개선을 위해 차분하고 합

리적인 논의가 진행돼야 하며 정부는 지속middot실행가능한 구체적인 정책으로 구체화 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전화숙 서울대학교 여교수회 회장(컴퓨터공학부 교수)은 이번 선언을 준비하면서 여교수들의 뜨거운 호응에 놀

랐다며 전체 대학의 평교수 조직의 연락망 조차 없던 상태에서 몇일만에 44개 학교에 선언에 동참했다는 것은

미투 운동에 대해 깊은 공감대가 형성돼 있다는 증거라고 말했다

한편 서울대 여교수회는 국공립대학으로부터 시작해 각 대학 여교수회에 연대와 동참을 타진했고 이 과정에서

1의 2페이지에너지경제신문

2018-03-18httpwwweknkrnewsarticle_printhtmlno=349917

여대의 경우 성별에 관계없이 모든 교수들이 포함된 교수협의회나 교수평의회가 참여했고 여교수회가 조직돼 있

지 않은 대학의 경우 자발적인 상호 연락을 통해 다수 교수들의 참여가 이뤄졌다

복현명 기자 (hmbokeknkr) lt 저작권자 에너지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대한민국 경제의 힘 에너지경제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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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3-18httpwwweknkrnewsarticle_printhtmlno=3499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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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대학 여교수회 미투 운동 지지hellipldquo성차별 구조 바꾸는 마중물rdquo

인터넷팀 승인 20180318 1425

미투 운동lt사진=뉴시스gt

[월요신문=인터넷팀 ] 전국의 44개 대학 여교수들이 ldquo미투(Me Toomiddot나도 당했다) 운

동이 우리 사회의 변혁을 이끄는 마중물이 되길 바란다rdquo며 연대 뜻을 밝혔다

1의 2페이지월요신문

2018-03-18httpwwwwolyocokrnewsarticlePrinthtmlidxno=562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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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대middot연세대middot고려대 등 전국 44개 대학 여교수회는 18일 미투 피해자들에 대한 지

지와 연대의 뜻을 밝힌 선언문을 발표했다

이들은 선언문에서 ldquo쏟아져 나오고 있는 lsquo미투rsquo lsquo위드유rsquo 목소리는 오랫동안 누적

된 성차별과 일상화된 여성비하란 구조적 문제를 표출하고 있다rdquo며 ldquo우리 사회

의 노동 문화middot조직문화의 후진성 구성원간 상호존중의 부재 권력의 오남용 등은 서

로 연관된 미투 운동의 본질적 원인rdquo이라고 지적했다

이어 ldquo대학사회 모든 구성원도 이런 문제들로부터 자유로울 수 없다rdquo며 ldquo이번 운동

이 대학사회에 변혁을 가져와 구성원들의 다양성이 존중되고 모두가 건강한 시민성

을 경험할 수 있는 곳으로 거듭나기를 바란다rdquo고 밝혔다

이들은 또 ldquo미투 운동은 한국사회 성장을 위한 값진 기회rdquo라며 ldquo성폭력middot성희롱middot성차

별의 해결 없이 한국사회의 평등한 조직문화와 민주적 소통이 이뤄지기를 기대

할 수 없다rdquo고 지적했다

이들은 ldquo미투 운동이 우리 사회의 구조와 체질을 바꾸는 시발점이 돼 본질적인 변

화의 마중물이 되기를 기대한다rdquo며 ldquo특히 정부는 이 기회를 지속가능하고 실행가능

한 구체적인 정책으로 살려야 한다rdquo고 촉구했다

인터넷팀 wolyo2253wolyocokr

lt저작권자 copy 월요신문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gt

2의 2페이지월요신문

2018-03-18httpwwwwolyocokrnewsarticlePrinthtmlidxno=562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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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4개 대학 여교수회 미투 지지 선언 ldquo폭로고발에 그쳐선

안 돼rdquoldquo미투 우리사회 구조와 체질 바꾸는 시발점hellip성별 간 대립으로 오해 말아야rdquo

2018년 03월 19일 (월) 101259 김미란 기자 balnews21gmailcom

lt사진=페이스북 이미지 캡처gt

전국 44개 대학 여교수회가 lsquo미투(MeToo)운동rsquo에 연대와 지지를 표명했다

여교수회는 18일 미투 지지 선언문을 공개 ldquolsquo미투rsquo는 우리 사회의 구조와 체질을 바꾸는 시발점

이 되어야 한다rdquo고 강조했다

이들은 선언문에서 ldquo우리 사회의 노동 문화조직 문화의 후진성 구성원 간 상호 존중의 부

재 권력의 오남용 등은 서로 연관되어 있으며 미투 운동의 본질적 원인rdquo이라고 짚고는 ldquo대학 사

회의 모든 구성원들도 이런 문제들로부터 자유로울 수 없다rdquo고 지적했다

1의 4페이지고발뉴스닷컴

2018-03-19httpwwwgobalnewscomnewsarticlePrinthtmlidxno=24646

특히 ldquo현재의 운동이 폭로나 고발에 그치지 않기를 바란다rdquo고 전하며 아울러 ldquo정파적 대립으

로 인해 운동의 의미가 왜곡되어 해석되지 않기를 바란다 성별 간 대립으로 오해되지 않기를 바

란다rdquo고 당부했다

이어 ldquo성폭력성희롱성차별의 해결 없이 한국 사회의 평등한 조직 문화와 민주적 소통이 이

루어지기를 기대할 수 없기 때문rdquo이라고 부연했다

이들은 거듭 ldquo현재의 미투 운동이 우리 사회의 구조와 체질을 바꾸는 시발점이 되어 본질적인 변

화의 마중물이 되기를 기대한다rdquo고 밝히며 ldquo이를 위해 장기적인 관점에서 제도 및 문화 개선

을 위해 차분하고 합리적인 논의가 일어난 것을 기대한다rdquo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정부에 ldquo이 기회를 지속가능하고 실행 가능한 구체적인 정책으로 살려야 한다rdquo고 촉구

했다

국내 대학의 평교수 조직이 수평적으로 연대해 특정 사회 운동에 대한 지지 선언문을 공동 발표

한 것은 실질적으로 이번이 처음인 것으로 알려졌다

lt뉴시스gt에 따르면 전화숙 서울대 여교수회 회장은 ldquo전체 대학 평교수 조직의 연락망조차 없

던 상태에서 단 며칠 만에 44개 학교가 선언에 동참했다rdquo며 ldquo미투 운동에 대해 이미 깊은 공감대

가 형성되어 있고 한국 사회의 구조적 변화의 필요성을 절실히 느끼고 있다는 증거rdquo라고 설명했

전국 44개 대학 (여)교수회 선언문 전문

lsquo미투rsquo는 우리 사회의 구조와 체질을 바꾸는 시발점이 되어야 한다

최근 한국 사회에 오랫동안 묻혀 있었던 성폭력 피해자들의 목소리가 들려오기 시작했

다 고통을 토로하는 피해자들에게 우리는 깊은 지지와 연대의 마음을 보낸다

사법middot문화middot정치계 등에서 쏟아져 나오고 있는 Me Too With You 목소리는 오랫동

안 누적된 성차별과 일상화된 여성 비하라는 구조적 문제를 표출하고 있다 우리사회

의 노동 문화middot조직 문화의 후진성 구성원 간 상호 존중의 부재 권력의 오남용 등은 서

로 연관되어 있으며 미투운동의 본질적 원인이다

대학 사회의 모든 구성원들도 이런 문제들로부터 자유로울 수 없다 학교는 모든 구성원

이 안전하게 자기의 성장을 도모할 수 있는 환경이어야 함에도 성폭력middot성희롱middot성차별 문

제가 제기되어 왔다

우리는 이번 운동이 대학 사회에 변혁을 가져와 구성원들의 다양성이 존중되고 모두

가 건강한 시민성을 경험할 수 있는 곳으로 거듭나기를 바란다 그런 의미에서 이 운동

2의 4페이지고발뉴스닷컴

2018-03-19httpwwwgobalnewscomnewsarticlePrinthtmlidxno=24646

은 한국사회 성장을 위한 값진 기회이며 우리는 이 기회가 헛되이 소진되지 않도록 힘

을 모아 노력할 것이다

현재의 운동이 폭로나 고발에 그치지 않기를 바란다 정파적 대립으로 인해 운동의 의미

가 왜곡되어 해석되지 않기를 바란다 성별 간 대립으로 오해되지 않기를 바란다 성폭

력middot성희롱middot성차별의 해결 없이 한국 사회의 평등한 조직 문화와 민주적 소통이 이루어

지기를 기대할 수는 없기 때문이다

현재의 미투운동이 우리 사회의 구조와 체질을 바꾸는 시발점이 되어 본질적인 변화

의 마중물이 되기를 기대한다 이를 위해 장기적인 관점에서 제도 및 문화 개선을 위

해 차분하고 합리적인 논의가 일어날 것을 기대한다 정부는 이 기회를 지속가능하고 실

행가능한 구체적인 정책으로 살릴 것을 촉구한다

현재의 운동이 이 땅을 살아갈 후손들을 위해 한국 사회 전반을 개혁하는 운동으로 진화

해 갈 수 있도록 우리도 적극적인 노력을 기울일 것이다

2018 3 19

강원대학교 여교수회 (회장 길양숙)

강릉원주대학교(강릉캠퍼스) 여교수 배수명 외 46인

건국대학교(글로컬캠퍼스) 여교수회 (회장 염지숙)

경기대학교 여교수 류전희 외 52인

경남대학교 여교수회 (회장 조미원)

경북대학교 여교수회 (회장 채연숙)

경상대학교 여교수회 (회장 정면숙)

경희대학교(서울캠퍼스) 여교수회 (회장 이경희)

고려대학교 여교수회 (회장 백경희)

공주대학교 여교수회 (회장 김희경)

광주과학기술원(GIST) 여교수 일동

광주대학교 여교수회 (회장 오현정)

군산대학교 여교수회 (회장 남이숙)

대구경북과학기술원(DGIST) 여교수 모임 김소희 외 11인

명지대학교 여교수 전양진 외 18인

목포대학교 여교수회 (회장 조경희)

부산대학교 여교수회 (회장 하경자)

서강대학교 여교수회 (회장 나은영)

3의 4페이지고발뉴스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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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과학기술대학교 여교수회 (회장 조유진)

서울대학교 여교수회 (회장 전화숙)

서울시립대학교 여교수회 (회장 김미영)

숙명여자대학교 교수협의회 (회장 위경우 이진호 강애진)

아주대학교 여교수회 교수 45인

안동대학교 여교수회 (회장 정숙희)

연세대학교 여교수회 정경미 외 82인

영남대학교 여교수회 (회장 서정숙)

울산과학기술원(UNIST) 교수 정무영 외 143인

이화여자대학교 교수평의회 (의장 우정원)

전남대학교 여교수회 (회장 김경신)

전북대학교 여교수회 (회장 김정자)

제주대학교 여교수회 (회장 이예안)

조선대학교 여교수회 (회장 조은희)

중앙대학교 여교수 정슬기 외 56인

충남대학교 여교수회 (회장 홍성심)

충북대학교 여교수회 (회장 신혜은)

포스텍 여교수 이영숙 외 19인

한국과학기술원(KAIST) 여교수 윤정로 외 50인

한국방송통신대학교 여교수회 (회장 설진아)

한국외국어대학교 여교수회 (회장 김우조)

한국해양대학교 여교수회 (회장 홍옥숙)

한림대학교 여교수회 (회장 김춘길)

한밭대학교 여교수회 (회장 김양순)

한신대학교 여교수 고정갑희 외 14인

한양대학교 여교수 백은옥 외 46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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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44개대학여교수회미투운동지지선언서울 연세 고려 KAIST부산 등참여

나동욱 기자 승인 20180319 1415 호수 0

[베리타스알파=나동욱 기자] 서울 는 전국 44개 학 여교수회가 18일 미투 운동 지지 선언문을 발

표했다고 19일 밝혔다 선언문에는 미투(Me Too)가 우리 사회의 구조와 체질을 바꾸는 시발점이 돼

야 한다는 주장이 담겼다

국내 학의 평교수 조직이 수평적으로 연 해 특정 사회운동에 한 지지 선언문을 공동으로 발표

한 것은 처음 있는 일로 서울 여교수회에서 발의해 수일 만에 전국 국공립 사립 등 총 44개교

의 평교수 조직의 자발적으로 참여로 이뤄졌다

선언에 참여한 교수들은 한국 사회에 묻혀 있었던 성폭력 성희롱 성차별의 문제가 미투 운동을 통

해 겉으로 드러나게 됐다라며 현재의 미투운동이 사회 전반을 개혁하는 운동으로 진화해 간다면 한

국사회 성장을 위한 값진 기회라고 말했다

선언문을 통해 이들은 쏟아져 나오고 있는 MeToo WithYou 목소리는 오랫동안 누적된 성차별과 일

상화된 여성 비하라는 구조적 문제를 표출하고 있다라며 우리 사회의 노동 문화조직문화의 후진

성 구성원 간 상호 존중의 부재 권력의 오남용 등은 서로 연관된 미투운동의 본질적 원인이라고 지

적했다 특히 현재의 운동이 폭로나 고발에 그치지 않아야 하며 정파적 립으로 인해 운동의 의미

가 왜곡돼 해석되지 않기를 바란다라며 늦게나마 일어나고 있는 우리 사회의 자정 움직임이 선정적

인 폭로 경쟁 속에 묻히거나 정치적으로 유리한 고지를 차지하고자 하는 다툼의 산물로 축소되는 것

에 해 우려를 표한다고 말했다

선언 참여자들은 학 내 실태에 관해 학교는 모든 구성원이 안전하게 자기 성장을 도모할 수 있

는 환경이어야함에도 불구하고 성폭력성희롱성차별 문제가 제기돼 왔다라며 이번 운동이 학 사

회에 변혁을 가져와 구성원들의 다양성이 존중되고 모두가 건강한 시민성을 경험할 수 있는 곳으

로 거듭날 수 있도록 우리부터 더 적극적인 자세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선언에 참여한 여교수들은 미투 운동이 나아가야할 방향에 해 미투 운동이 우리 사회의 구조와 체

질을 바꾸는 시발점이 돼 본질적인 변화의 마중물이 되기를 기 한다라며 장기적인 관점에서 제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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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 문화 개선을 위해 차분하고 합리적인 논의가 진행돼야 하며 특히 정부는 이 기회를 지속가능하

고 실행가능한 구체적인 정책으로 살려야 한다고 촉구했다 미투운동이 제기하고 있는 문제를 어떻

게 풀어가는가는 우리 사회의 조직문화 노동문제에서부터 나아가 삶의 질 인구문제와 인적 자원

의 사회적 활용 등 앞으로 한국 사회가 어떤 의미 있는 성장을 할 것인가에 직결돼 있다는 것이다

선언문 발표의 경위와 관련해 서울 여교수회 전화숙 회장은 선언을 준비하면서 여교수들의 폭발적

이고 뜨거운 호응에 놀랐다라며 전체 학의 평교수 조직의 연락망조차 없었던 상태에서 단 며칠 만

에 44개 학교가 선언에 동참했다는 것은 미투 운동에 해 이미 깊은 공감 가 형성돼 있고 한국 사회

의 구조적 변화의 필요성을 절실히 느끼고 있다는 증거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선언문 발표에 주도적 역할을 한 서울 여교수회는 국공립 학으로부터 시작해 각 학 여교수회

에 연 와 동참을 타진했고 이 과정에서 여 의 경우는 성별에 관계없이 모든 교수들이 포함된 교수

협의회나 교수평의회가 참여했으며 여교수회 자체가 조직돼 있지 않은 학의 경우에는 자발적인 상

호 연락을 통해 다수 교수들의 참여가 이뤄졌다라며 짧은 서명 시간 때문에 미처 연락이 닿지 못

한 학교도 많아 체계적인 연락이 가능했다면 다수 학이 참여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특

히 KAIST 등 사회적 이슈에 관해 목소리를 내는 일이 드문 이공계 중심의 과학기술 특성화 학들까

지 선언에 참여한 것은 이례적인 일이라고 설명했다

전국 44개 학 여교수회가 18일 미투 운동 지지 선언문을 발표했다 사진은 선언문 전문 사진=서울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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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동욱 기자 moaiveritas-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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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44개 대학 여교수회 lsquo미투rsquo 지지선언 발표hellip 국내 평교수 조직 수평적 연대

에듀동아 신유경인턴 기자|입력 20180319 1100

서울대학교 등 전국 44개 대학 (여)교수회가 ldquo지난 18일(일) rdquolsquo미투(Me Too)rsquo는 우리 사회의 구조와

체질을 바꾸는 시발점이 되어야 한다ldquo는 주장을 담은 선언문을 발표해 미투 피해자들에 대한 지지와

연대의 뜻을 밝혔다 서울대연세대고려대KAIST부산대 등 국내 대학의 평교수 조직이 수평적으로

연대하여 특정 사회운동에 대한 지지 선언문을 공동으로 발표한 것은 실질적으로 처음 있는 일이다

이번 선언은 서울대학교 여교수회에서 발의하여 수일 만에 전국 국middot공립대와 사립대 등 총 44개교의 평교수 조직이 자발적으

로 참여했다

선언에 참여한 교수들은 ldquo한국 사회에 묻혀 있었던 성폭력 성희롱 성차별의 문제가 미투운동을 통해 겉으로 드러나게 되었

다rdquo며 ldquo현재의 미투운동이 사회 전반을 개혁하는 운동으로 진화해 간다면 한국사회 성장을 위한 값진 기회rdquo라고 미투운동이

가지는 한국 사회 변혁의 의의를 적극적으로 평가했다

해당 선언문에서 이들은 ldquo쏟아져 나오고 있는 lsquoMeToo WithYoursquo 목소리는 오랫동안 누적된 성차별과 일상화된 여성 비하

라는 구조적 문제를 표출하고 있다rdquo며 ldquo우리 사회의 노동문화조직문화의 후진성 구성원 간 상호 존중의 부재 권력의 오남

용 등은 서로 연관된 미투운동의 본질적 원인rdquo이라고 지적했다 특히 선언에 참여한 교수들은 ldquo현재의 운동이 폭로나 고발에

그치지 않아야 하며 정파적 대립으로 인해 운동의 의미가 왜곡되어 해석되지 않기를 바란다rdquo는 우려를 표하기도 했다

선언 참여자들은 대학 내 실태에 관해서도 ldquo학교는 모든 구성원이 안전하게 자기 성장을 도모할 수 있는 환경이어야 함에도

불구하고 성폭력성희롱성차별 문제가 제기되어 왔다rdquo며 ldquo이번 운동이 대학 사회에 변혁을 가져와 구성원들의 다양성이 존

중되고 모두가 건강한 시민성을 경험할 수 있는 곳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우리부터 더 적극적인 자세로 노력하겠다rdquo고 다짐

했다

또한 미투 운동이 나아가야 할 방향에 대해 ldquo미투 운동이 우리 사회의 구조와 체질을 바꾸는 시발점이 되어 본질적인 변화의

마중물이 되기를 기대한다rdquo며 ldquo장기적인 관점에서 제도와 문화 개선을 위해 차분하고 합리적인 논의가 진행되어야 하며 특

히 정부는 이 기회를 지속가능하고 실행가능한 구체적인 정책으로 살려야 한다rdquo고 촉구했다 즉 lsquo미투운동이 제기하고 있는

문제를 어떻게 풀어가는가rsquo는 우리 사회의 조직문화 노동문제에서부터 나아가 삶의 질 인구문제와 인적 자원의 사회적 활

용 등 앞으로 한국 사회가 어떤 의미 있는 성장을 할 것인가에 직결되어 있다는 것이다

선언문 발표의 경위와 관련해 전화숙 서울대 여교수회장은 ldquo이번 선언을 준비하면서 여교수들의 폭발

적이고 뜨거운 호응에 놀랐다rdquo며 ldquo전체 대학의 평교수 조직의 연락망조차 없었던 상태에서 단 며칠 만

에 44개 학교가 선언에 동참했다는 것은 미투 운동에 대해 이미 깊은 공감대가 형성되어 있고 한국

사회의 구조적 변화의 필요성을 절실히 느끼고 있다는 증거라고 생각한다rdquo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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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3-19httpedudongacomp=articleampps=printampat_no=20180319110010237981

대학가 lsquo미투rsquo 확산에 교수들도 직접 나섰다hellip 교수단체 lsquo미투 선언rsquo 확산

- 교수단체 단독 lsquo미투rsquo 선언hellip전국 44개 大 여교수協 lsquo첫발rsquo

- 전국교수 단체 lsquo민교협rsquo도 여성단체와 lsquo미투rsquo 선언

- ldquo여성교수뿐만 아니라 전체 교수 나서야 할 것rdquo

대학가 lsquo미투(Me Toomiddot나도 당했다) 운동rsquo이 확산하고 있는 가운데 교수들도 나섰다 전국 1000여명의 교수

가 미투운동에 대한 지지를 선언하는가 하면 최근 일부 교수단체는 여성단체들과 lsquo미투운동rsquo에 직접 나서기

도 했다 수면 아래 있던 교수들의 성추행 혐의가 ldquo나도 당했다rdquo며 속속들이 드러나는 가운데 교수들의 lsquo미

투 운동rsquo 지지 선언이 확산되는 모양새다

18일 대학가에 따르면 lsquo미투 운동rsquo이 몰아치면서 제기됐던 교수middot강사 등 성추행 혐의 의혹이 대부분 사실로

밝혀지는 가운데 교수들이 직접 나서고 있다 이날 오후 12시 전국 44개 대학 교수회 소속 1000여명의 교

수가 lsquo미투 운동(MeToomiddot나도 고발한다)rsquo에 대한 지지를 선언했다 지금까지 일부 교수단체들이 여성단체

들에 섞여 목소리를 냈던 것과 비교하면 순수 교수들의 목소리로 lsquo미투 운동rsquo을 지지한다는 데에 의미가 있

대학로 마로니에 공원 내lsquo미투 위드유rsquo 집회 참여자들 모습 조선일보 DB

서울대middot연세대middot고려대 등 전국 44개 대학 여교수회는 공동 선언문을 통해 ldquo미투 운동이 대학 사회에 변혁을

가져와 구성원들의 다양성이 존중되고 모두가 건강한 시민성을 경험할 수 있는 곳으로 거듭나기를 바란

다rdquo고 밝혔다 교수들은 ldquo한국 사회에 묻혀 있었던 성폭력 성희롱 성차별의 문제가 미투 운동을 통해 겉으

로 드러나게 됐다rdquo고 주장했다

대학 내 성폭력 문제 해결에 나서겠다는 목소리도 나왔다 이들은 ldquo학교는 모든 구성원이 안전하게 자기 성

장을 도모할 수 있는 환경이어야 함에도 성폭력middot성희롱middot성차별 문제가 제기돼 왔다rdquo며 ldquo이번 운동이 대학

사회에 변혁을 가져와 구성원들의 다양성이 존중되고 모두가 건강한 시민성을 경험할 수 있는 곳으로 거듭

날 수 있도록 우리부터 더 적극적인 자세로 노력하겠다rdquo고 밝혔다

전화숙 서울대 여교수회장은 ldquo미투 운동이 우리 사회의 구조와 체질을 바꾸는 시발점이 돼 본질적인 변화의

마중물이 되기를 기대한다rdquo며 ldquo장기적인 관점에서 제도와 문화 개선을 위해 차분하고 합리적인 논의가 진

행돼야 하며 특히 정부는 이 기회를 지속가능하고 실행 가능한 구체적인 정책으로 살려야 한다rdquo고 촉구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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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3-18httpeduchosuncomsvcnewspopup_printhtml

앞서 지난 15일 민주화를위한전국교수협의회(민교협)도 여성단체들과 함께 lsquo미투 운동rsquo 지지에 나섰다 이

들 단체는 lsquo미투 운동rsquo을 개인의 고발에서 사회 전반의 변화로 이끌기 위한 연대 조직으로 미투 운동과 함

께하는 시민행동이란 이름으로 15일 출범했다 김귀옥 민주화를위한전국교수협의회(이하 민교협) 상임공

동의장은 ldquo미투 운동이 일어나거나 지금도 잠복해 있고 오래전부터 미투 운동이 열심히 일어난 곳이 교육계

현장임에도 교수는 뭘 했는지 반성과 책임을 통감하지 않을 수 없다rdquo고 말했다

이 같은 교수단체들의 미투 운동 선언에 대해 조승래 민교협 상임공동의장은 ldquo물론 여교수들의 lsquo미투 운동rsquo

선언이지만 이번 계기를 통해 대학 내에서의 잘못된 관행들도 척결되는 결정적인 계기를 만들어야 한다rdquo며

ldquo이번 운동에 여교수뿐만이 아닌 전체 교수들이 나서 대학 사회에 변혁을 가져와 구성원들의 다양성을 존중

하고 모두가 건강한 시민성을 경험할 수 있는 곳으로 거듭나야 한다rdquo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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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3-18httpeduchosuncomsvcnewspopup_printhtml

홈 gt 뉴스 gt 뉴스 gt 사회

44개 대학 여교수회 lsquo미투 운동rsquo 지지 선언 발표성폭력 성희롱 성차별 문제가 제기되어온 대학 사회에 변혁 다짐

2018년 03월 19일 184435 구무서 기자 kmsunnnet

[한국대학신문 구무서 기자] 전국 44개 대학 여교수회는 지난 18일 선언문을 발표하고 ldquo미투(Me T

oo)는 우리 사회의 구조와 체질을 바꾸는 시발점이 돼야 한다고 밝혔다 국내 대학의 평교수 조직

이 수평적으로 연대해 특정 사회운동에 대한 지지 선언문을 공동으로 발표한 것은 실질적으로 처

음 있는 일이다

이번 선언은 서울대 여교수회에서 발의해 수일 만에 전국 국공립대 사립대 등 총 44개교의 평교

수 조직이 자발적으로 참여했다

교수들은 ldquo한국 사회에 묻혀 있었던 성폭력 성희롱 성차별의 문제가 미투 운동을 통해 겉으로 드러

났다rdquo며 ldquo현재의 미투운동이 사회 전반을 개혁하는 운동으로 진화해 간다면 한국사회 성장을 위

한 값진 기회rdquo라고 미투운동을 평가했다

그러면서 ldquo쏟아져 나오고 있는 MeToo WithYou 목소리는 오랫동안 누적된 성차별과 일상화된 여

성 비하라는 구조적 문제를 표출하고 있다rdquo며 ldquo우리 사회의 노동 문화middot조직문화의 후진성 구성

원 간 상호 존중의 부재 권력의 오남용 등은 서로 연관된 미투운동의 본질적 원인rdquo이라고 지적했다

특히 우리 사회의 자정 움직임이 선정적인 폭로 경쟁 속에 묻히거나 정치적으로 유리한 고지를 차지

하고자 하는 다툼의 산물로 축소되는 것에 대해 우려를 표했다

아울러 ldquo학교는 모든 구성원이 안전하게 자기 성장을 도모할 수 있는 환경이어야 함에도 불구하

고 성폭력middot성희롱middot성차별 문제가 제기돼 왔다rdquo며 ldquo이번 운동이 대학 사회에 변혁을 가져와 구성원들

의 다양성이 존중되고 모두가 건강한 시민성을 경험할 수 있는 곳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우리부

터 더 적극적인 자세로 노력하겠다rdquo고 다짐했다

전화숙 서울대 여교수회장은 ldquo이번 선언을 준비하면서 여교수들의 폭발적이고 뜨거운 호응에 놀랐

다rdquo면서 ldquo전체 대학의 평교수 조직의 연락망조차 없었던 상태에서 단 며칠 만에 44개 학교가 선언

에 동참했다는 것은 미투 운동에 대해 이미 깊은 공감대가 형성돼 있고 한국 사회의 구조적 변화

의 필요성을 절실히 느끼고 있다는 증거라고 생각한다rdquo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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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3-19httpnewsunnnetnewsarticlePrinthtmlidxno=186960

뉴스 사회 교육

ldquo미투운동사회구조바꾸길rdquohellip전국44개대학여교수회

지지최윤서기자 cyscctodaycokr 2018년 03월 19일월요일제6면 승인시간 2018년 03월 18일 17시 52분

성차별middot여성비하 구조적 문제

의미왜곡 우려hellip변화 계기 기대

lt속보gt=전국 44개 대학 여교수회가 성폭력 피해를 고발하는 lsquo미투운동(Metoo)rsquo과

관련 ldquo사회구조를개선하는마중물이돼야한다rdquo고밝혔다

이들은 그동안 고질적으로 전해져 온 권력남용의 악습을 뿌리 뽑아야 한다며 성폭력

피해자들과미투운동에대한지지를보냈다

18일전국 44개대학여교수회는미투운동과관련 ldquo우리사회의구조와체질을바꾸

는시발점이돼야한다rdquo며지지와연대입장을천명했다

서울대middot연세대middot고려대middot카이스트(KAIST)middot부산대 등이 포함된 전국 국공립middot사립대 여

교수회는 이날 선언문을 통해 ldquo최근 한국사회에 오랫동안 묻혀 있었던 성폭력 피해

자들의목소리가들려오기시작했다rdquo며 ldquo고통을토로하는피해자들에게우리는깊은

지지와연대의마음을보낸다rdquo고밝혔다

여교수회는 ldquo법조 문화 정치계 등에서 쏟아지고 있는 목소리는 오랫동안 누적된 성

차별과 일상화된 여성 비하라는 구조적 문제를 드러내고 있다rdquo며 ldquo노동 문화와 조직

문화의 후진성 구성원 간 상호 존중의 부재 권력의 오남용 등이 미투운동의 본질적

원인rdquo이라고지적했다

이어 ldquo대학 사회의 모든 구성원도 이런 문제들로부터 자유로울 수 없다rdquo며 ldquo우리는

이번 운동이 대학 사회에 변혁을 가져와 구성원들의 다양성이 존중되고 모두가 건강

Page 1 of 2충청투데이

2018-03-19httpwwwcctodaycokrmod=newsampact=printampidxno=1123998

한시민성을경험할수있는곳으로거듭나기를바란다rdquo고강조했다

또 ldquo그런 의미에서 이 운동은 한국사회 성장을 위한 값진 기회이며 우리는 이 기회가

헛되이 소진되지 않도록 노력할 것rdquo이라며 ldquo정파적 대립으로 인해 운동의 의미가 왜

곡되지않고본질적인변화의마중물이되기를기대한다rdquo고밝혔다

마지막으로 ldquo정부는 이 기회를 지속가능하고 실행 가능한 구체적인 정책으로 살릴

것을 촉구한다rdquo며 ldquo현재의 미투 운동이 우리 사회 구조와 체질을 바꾸는 본질적인 변

화의시작이되기를기대한다rdquo고말했다

최윤서기자 cyscctodaycokr

lt저작권자충청투데이 (httpwwwcctodaycokr)무단전재및재배포금지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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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e Too가 바꾼 대학 MThellip미투 운동에 남학생 lsquo소극적rsqu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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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3-19httpwwwcctodaycokrmod=newsampact=printampidxno=1123998

문화예술계 평등문화를 위한 연극인 궐기대회 참석자들이 18일 서울 종로구 마로니에 공원에서 모든 폭력 반대 평등문화 정착 등의 글귀가 적힌 손팻말을 들고 있다 최종학 선임기자

목격middot피해자 37명 진술 등 토대 교수middot조교 등 5명 연루 확인 박중현 교수 파면 요구 나머지 4명은 중징계 요청hellip 학교엔 기관 조치middot교육 명령 전국 44개 대학 女교수회 이례적 lsquo미투운동rsquo 지지 선언

명지전문대 일부 교수들의 상습 성추행과 성희롱이 교육부 조사에서 사실로 확인됐다 옷도 제대로 갖춰 입지 않은 채 여학생들에게 안마를 시키고 회식 장소에서 포옹하거나 택시 안에서 끌어안고 키스를 시도하는 등 학교 회식 장소 택시 등 때와 장소를 가리지 않았다

교육부는 명지전문대 연극영상학과 실태조사 결과를 18일 발표했다 여러 드라마에서 조연으로 활약하며 대중에게 친숙한 최용민 교수를 비롯해 남자 교수진(4명) 전원이 성추문에 휩싸여 파문을 일으켰던 학과다 실태조사는 피해자와 목격자 37명이 공동으로 제출한 진정서와 SNS 언론보도 등을 토대로 진행됐다

실태조사에 결과에 따르면 박중현 교수는 학생들을 편집실 등으로 불러 안마를 지시했다 안마를 하던 한 여학생에게 ldquo허벅지에 살이 너무 많다rdquo는 폭언을 해 성적 수치심을 주기도 했다 이영택 교수는 회식 자리에 늦게 온 여학생을 끌어안고 토닥이는 등 신체접촉을 했다 최 교수는 2004년 택시에서 술에 취한 척하며 몸을 기대고 끌어안으며 키스를 하려 했다 안광옥 강사와 추모 조교는 성희롱 발언을 했으며 추 조교는 박 교수의 안마 지시를 학생에게 전달하는 등 성추행을 방조한 걸로 파악됐다

교육부는 명지전문대에 박 교수의 파면을 요구했다 나머지 4명은 중징계 처분을 요구했다 자진 사임한 안 강사와 추 조교도 사안의 중대성을 고려해 징계 대상에 포함시켰다고 교육부는 설명했다 교육부는 5명 모두를 검찰에 수사 의뢰키로 했다 명지전문대에

입력 2018-03-19 0505

안마middot폭언middot키스hellip 명지전문대 연극영상확과 교수진 전원 수사의뢰교육부 실태조사 발표hellip 상반기 전국 대학으로 확대

1의 2페이지안마middot폭언middot키스hellip 명지전문대 연극영상확과 교수진 전원 수사의뢰-국민일보

2018-03-19httpnewskmibcokrarticleprintasparcid=0923918791

는 기관경고 조치를 하고 피해자 보호조치와 성범죄 예방교육 등을 하라고 요구했다

교육부는 상반기 중으로 전체 대학교를 대상으로 성범죄 실태조사를 하기로 했다 성범죄 발생과 대학의 대응 예방 조치 등을 전반적으로 들여다본다 교육부 관계자는 ldquo비위 정도가 심각하거나 조직적 은폐middot축소 우려가 있는 사안이 나오면 특별조사를 한다rdquo고 말했다 교육middot여성 분야 민간 전문가로 자문위원회를 꾸려 교육 분야 성폭력 근절책도 마련키로 했다

전국 44개 대학 여교수회는 ldquo우리 사회의 구조와 체질을 바꾸는 시발점이 돼야 한다rdquo며 미투(MeToo) 운동 지지를 선언했다 평교수 조직이 수평적으로 연대해 특정 사회운동에 대한 지지 선언문을 발표한 건 이례적이다 서울대 여교수회에서 시작돼 국공립대와 사립대가 동참했다 선언문에서 ldquo사법middot문화middot정치계 등에서 쏟아져 나오고 있는 미투 위드유(WithYou)는 오랫동안 누적된 성차별과 일상화된 여성 비하라는 구조적 문제를 표출한다 현재 미투 운동이 사회 전반을 개혁하는 운동으로 진화한다면 한국 사회 성장을 위한 값진 기회rdquo라고 평가했다 이어 ldquo폭로나 고발에 그치지 않아야 하며 정파적 대립으로 인해 그 의미가 왜곡되지 않기를 바란다rdquo며 ldquo정부는 이 기회를 지속가능하고 실행 가능한 정책으로 살려야 한다rdquo고 촉구했다

이도경 이형민 기자 yidokmibcokr

사진=최종학 선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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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의 2페이지안마middot폭언middot키스hellip 명지전문대 연극영상확과 교수진 전원 수사의뢰-국민일보

2018-03-19httpnewskmibcokrarticleprintasparcid=0923918791

전국대학 女교수회 미투 운동은 사회 변화 시발점 지지 선언

입력시간 | 2018-03-18 1222

지난 15일 오전 서울 중구 프레스센터에서 열린 미투운동과 함께하는 범시민행동 출범 기자회견에서 참석자들이

성폭력에 대한 왜곡된 인식 및 정부 대책 마련을 촉구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이데일리 김성훈 기자] 사회 전반으로 퍼지고 있는 미투(Metoomiddot나도 당했다) 운동과 관련해 전국 44개 대학 여교수회가 ldquo미투 운동이 우리 사회의 구조와 체질을 바꾸는 시발점이 돼야 한다rdquo며 지지를 선언했다

서울대와 연세대middot고려대 등 전국 44개 대학 여교수회는 18일 발표한 선언문에서 ldquo최근 들어 한국사회에 오랫동안 묻혀 있던 성폭력 피해자들의 목소리가 들려오기 시작했다rdquo며 ldquo고통을 토로하는 피해자들에게 깊은 지지와 연대의 마음을 보낸다rdquo며 이같이 밝혔다

여교수회는 ldquo사법middot문화middot정치계 등에서 나오는 lsquo미투rsquo와 lsquo위드유rsquo(With Youmiddot당신과 함께 하겠다) 운동은 오랜 기간 누적된 성차별과 일상화된 여성 비하라는 구조적 문제를 표출하고 있다rdquo고 지적했다

이들은 ldquo이번 운동이 대학 사회에 변혁을 가져와 구성원들의 다양성을 존중하고 모두가 건강한 시민성을 경험할 수 있는 곳으로 거듭나기를 바란다rdquo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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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3-18httpwwwedailycokrpopupprint_popuphtmlnewsId=01564566619144632ampmed

그러면서 ldquo그런 의미에서 이 운동은 한국사회 성장을 위한 값진 기회이며 우리는 이 기회를 헛되이 소진하지 않을 것rdquo이라며 ldquo정파적 대립으로 운동의 의미를 왜곡하지 않고 본질적인 변화의 마중물이 되기를 바란다rdquo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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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미선 기자 최종 기사입력 2018-03-19 0806

카이스트middot충남대middot한밭대middot공주대 여교수회 미투(Me Too) 지지

전국 국공립middot사립대 등 44개교 평교수 조직 자발적 참여

게티이미지뱅크 제공

카이스트middot충남대middot한밭대middot공주대 등 지역대학 여교수회가 미투(Me Too) 지지와 연대의 뜻을

밝혔다

전국 국공립middot사립대 등 44개교의 평교수 조직이 자발적으로 참여해 미투는 우리 사회의 구조

와 체질을 바꾸는 시발점이 되어야 한다는 주장을 담은 선언문을 발표했다

19일 지역 대학가에 따르면 국립대의 평교수 조직이 수평적으로 연대해 특정 사회운동에 대한

지지 선언문을 공동으로 발표한 것은 실질적으로 처음 있는 일이다

특히 카이스트 등 사회적 이슈에 대해 목소리를 내는 일이 드문 이공계 중심의 과학기술 특성화

대학까지 참여한 것은 이례적이라는 지적이다

이날 선언에 참여한 교수들은 한국 사회에 묻혀 있었던 성폭력 성희롱 성차별의 문제가 미투

운동을 통해 수면으로 드러났다며 현재의 미투운동이 사회 전반을 개혁하는 운동으로 진화해

1의 2페이지중도일보 - 지역민과 함께 60년 미래 향한 100년

2018-03-19httpwwwjoongdocokrmainprintphpkey=2018031801000808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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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다면 한국사회 성장을 위한 값진 기회라고 평가했다

선언문에서 이들은 쏟아져 나오고 있는 MeToo WithYou 목소리는 오랫동안 누적된 성차별

과 일상화된 여성 비하라는 구조적 문제를 표출하고 있다며 우리 사회의 노동 문화middot조직문화

의 후진성 구성원 간 상호 존중의 부재 권력의 오남용 등은 서로 연관된 미투운동의 본질적

원인이라고 지적했다

또한 현재의 운동이 폭로나 고발에 그치지 않아야 하며 정파적 대립으로 인해 운동의 의미가

왜곡되어 해석되지 않기를 바란다며 이번 운동이 대학 사회에 변혁을 가져와 구성원들의 다

양성이 존중되고 모두가 건강한 시민성을 경험할 수 있는 곳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우리부터 더

적극적인 자세로 노력하겠다고 다짐했다

이에 대해 지역대 관계자는 이번 미투 운동 참여로 대학이 변화에 앞장서야 할 것이라며 다

만 자칫 선정적 폭로전으로 변질되거나 정치적 목적을 위해 사용돼선 안된다고 강조했다

고미선 기자 misunyda

2의 2페이지중도일보 - 지역민과 함께 60년 미래 향한 100년

2018-03-19httpwwwjoongdocokrmainprintphpkey=2018031801000808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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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age 22: 전국 44개 대학 교수회 '미투', 사회 구조와 체질 바꾸 는 마중물hosting02.snu.ac.kr/.../03/보도-기사-모음30개.pdf · 2018-04-17 · 전국 44개 대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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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투] 44개대학 여교수회 ldquo미투는 우리 사회 구조와 체질 바꾸는 시

발점 되어야rdquo

기사입력 20180318 1400

출처=피플이퀘이션

[비즈트리뷴]서울대학교 등 전국 44개 대학 (여)교수회는 18일 미투(Me Too)는 우리 사회의 구조와 체질을 바꾸는 시발점이 되어야 한다는 주장을 담은 선언문을 발표해 미투 피해자들에 대한 지지와 연대의 뜻을 밝혔다

국내 대학의 평교수 조직이 수평적으로 연대하여 특정 사회운동에 대한 지지 선언문을 공동으로 발표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이번 선언은 서울대학교 여교수회에서 발의하여 수일 만에 전국 국공립대 사립대 등 총 44개교의 평교수 조직이 자발적으로 참여했다

선언에 참여한 교수들은 한국 사회에 묻혀 있었던 성폭력 성희롱성차별의 문제가 미투 운동을 통해 겉으로 드러나게 되었다며 현재의 미투운동이 사회 전반을 개혁하는 운동으로 진화해 간다면 한국사회 성장을 위한 값진 기회라고 미투 운동이 가지는 한국 사회 변혁의 의의를 적극적으로 평가했다

선언문에서 이들은 쏟아져 나오고 있는 MeToo WithYou 목소리는 오랫동안 누적된 성차별과 일상화된 여성 비하라는구조적 문제를 표출하고 있다며 우리 사회의 노동 문화 조직문화의 후진성 구성원 간 상호 존중의 부재권력의 오남용등은 서로 연관된 미투운동의 본질적 원인이라고 지적했다

특히 선언에 참여한 교수들은 현재의 운동이 폭로나 고발에 그치지 않아야 하며 정파적 대립으로 인해 운동의 의미가 왜곡되어 해석되지 않기를 바란다며 늦게나마 일어나고 있는 우리 사회의 자정 움직임이 선정적인 폭로 경쟁 속에 묻히거나 정치적으로 유리한 고지를 차지하고자 하는 다툼의 산물로 축소되는 것에 대해 우려를 표했다

Page 1 of 3비즈트리뷴

2018-03-18httpbiztribunecokrnewsprintphpno=48014

선언 참여자들은 대학 내 실태에 관해서도 학교는 모든 구성원이 안전하게 자기 성장을 도모할 수 있는 환경이어야함에도불구하고 성폭력성희롱성차별 문제가 제기되어 왔다며 이번 운동이 대학 사회에 변혁을 가져와 구성원들의 다양성이존중되고 모두가 건강한 시민성을 경험할 수 있는 곳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우리부터 더 적극적인 자세로 노력하겠다고 다짐했다

선언에 참여한 여교수들은 미투 운동이 나아가야할 방향에 대해 미투 운동이 우리 사회의 구조와 체질을 바꾸는 시발점이되어 본질적인 변화의 마중물이 되기를 기대한다며 장기적인 관점에서 제도와 문화 개선을 위해 차분하고 합리적인 논의가 진행되어야 하며 특히 정부는 이 기회를 지속가능하고 실행가능한 구체적인 정책으로 살려야 한다고 촉구했다

미투운동이 제기하고 있는 문제를 어떻게 풀어가는가는 우리 사회의 조직문화노동문제에서부터 나아가 삶의 질인구문제와 인적 자원의 사회적 활용 등 앞으로 한국 사회가 어떤 의미 있는 성장을 할 것인가에 직결되어 있다는 것이다

선언문 발표의 경위와 관련해 서울대 여교수회 전화숙 회장은 ldquo이번 선언을 준비하면서 여교수들의 폭발적이고 뜨거운 호응에 놀랐다rdquo면서 ldquo전체 대학의 평교수 조직의 연락망조차 없었던 상태에서 단 며칠 만에 44개 학교가 선언에 동참했다는 것은 미투 운동에 대해 이미 깊은 공감대가 형성되어 있고 한국 사회의 구조적 변화의 필요성을 절실히 느끼고 있다는 증거라고 생각한다rdquo고 말했다

선언문이 나오기까지 주도적 역할을 한 서울대학교 여교수회는 국공립대학으로부터 시작해 각 대학 여교수회에 연대와 동참을 타진했고이 과정에서 여대의 경우는 성별에 관계없이 모든 교수들이 포함된 교수협의회나 교수평의회가 참여했으며 여교수회 자체가 조직되어 있지 않은 대학의 경우에는 자발적인 상호 연락을 통해 다수 교수들의 참여가 이루어졌다짧은 서명 시간 때문에 미처 연락이 닿지 못한 학교도 많아 ldquo체계적인 연락이 가능했다면 대다수 대학이 참여했을 것이라고 본다rdquo고 서울대학교 여교수회는 밝혔다

특히 카이스트 등 사회적 이슈에 관해 목소리를 내는 일이 드문 이공계 중심의 과학기술 특성화 대학들까지 선언에 참여한 것은 이례적인 일이다다음은 선언문 전문이다최근 한국 사회에 오랫동안 묻혀 있었던 성폭력 피해자들의 목소리가 들려오기 시작했다고통을 토로하는 피해자들에게 우리는 깊은 지지와 연대의 마음을 보낸다

사법middot문화middot정치계 등에서 쏟아져 나오고 있는 Me Too With You 목소리는 오랫동안 누적된 성차별과 일상화된 여성 비하라는 구조적 문제를 표출하고 있다우리사회의 노동 문화middot조직 문화의 후진성 구성원 간 상호 존중의 부재권력의 오남용 등은 서로 연관되어 있으며 미투운동의 본질적 원인이다

대학 사회의 모든 구성원들도 이런 문제들로부터 자유로울 수 없다학교는 모든 구성원이 안전하게 자기의 성장을 도모할수 있는 환경이어야 함에도 성폭력middot성희롱middot성차별 문제가 제기되어 왔다우리는 이번 운동이 대학 사회에 변혁을 가져와 구성원들의 다양성이 존중되고 모두가 건강한 시민성을 경험할 수 있는 곳으로 거듭나기를 바란다 그런 의미에서 이 운동은 한국사회 성장을 위한 값진 기회이며 우리는 이 기회가 헛되이 소진되지않도록 힘을 모아 노력할 것이다

현재의 운동이 폭로나 고발에 그치지 않기를 바란다 정파적 대립으로 인해 운동의 의미가 왜곡되어 해석되지 않기를 바란다성별 간 대립으로 오해되지 않기를 바란다 성폭력middot성희롱middot성차별의 해결 없이 한국 사회의 평등한 조직 문화와 민주적소통이 이루어지기를 기대할 수는 없기 때문이다

현재의 미투운동이 우리 사회의 구조와 체질을 바꾸는 시발점이 되어 본질적인 변화의 마중물이 되기를 기대한다이를 위해 장기적인 관점에서 제도 및 문화 개선을 위해 차분하고 합리적인 논의가 일어날 것을 기대한다정부는 이 기회를 지속가능하고 실행가능한 구체적인 정책으로 살릴 것을 촉구한다

현재의 운동이 이 땅을 살아갈 후손들을 위해 한국 사회 전반을 개혁하는 운동으로 진화해 갈 수 있도록 우리도 적극적인 노력을 기울일 것이다

2018 3 19

강원대학교 여교수회 회장 길양숙강릉원주대학교(강릉캠퍼스) 여교수 배수명 외 46인건국대학교(글로컬캠퍼스) 여교수회 회장 염지숙경기대학교 여교수 류전희 외 52인경남대학교 여교수회 회장 조미원경북대학교 여교수회 회장 채연숙경상대학교 여교수회 회장 정면숙경희대학교(서울캠퍼스) 여교수회 회장 이경희고려대학교 여교수회 회장 백경희공주대학교 여교수회 회장 김희경광주과학기술원(GIST) 여교수 일동광주대학교 여교수회 회장 오현정군산대학교 여교수회 회장 남이숙대구경북과학기술원(DGIST)여교수 모임 김소희 외 11인명지대학교 여교수 전양진 외 18인목포대학교 여교수회 회장 조경희

Page 2 of 3비즈트리뷴

2018-03-18httpbiztribunecokrnewsprintphpno=48014

[이규석 기자 newtoybiztribunecokr]

부산대학교 여교수회 회장 하경자서강대학교 여교수회 회장 나은영서울과학기술대학교 여교수회 회장 조유진서울대학교 여교수회 회장 전화숙서울시립대학교 여교수회 회장 김미영숙명여자대학교 교수협의회 회장 위경우이진호강애진아주대학교 여교수회 교수 45인안동대학교 여교수회 회장 정숙희연세대학교 여교수회 정경미 외 82인영남대학교 여교수회 회장 서정숙울산과학기술원(UNIST)교수 정무영 외 143인이화여자대학교 교수평의회 의장 우정원전남대학교 여교수회 회장 김경신전북대학교 여교수회 회장 김정자제주대학교 여교수회 회장 이예안조선대학교 여교수회 회장 조은희중앙대학교 여교수 정슬기 외 56인충남대학교 여교수회 회장 홍성심충북대학교 여교수회 회장 신혜은포스텍 여교수 이영숙 외 19인한국과학기술원(KAIST)여교수 윤정로 외 50인한국방송통신대학교 여교수회 회장 설진아한국외국어대학교 여교수회 회장 김우조한국해양대학교 여교수회 회장 홍옥숙한림대학교 여교수회 회장 김춘길한밭대학교 여교수회 회장 김양순한신대학교 여교수 고정갑희 외 14인한양대학교 여교수 백은옥 외 46인

lt저작권자비즈트리뷴 amp biztribunecokr무단전재-재배포금지 gt

Page 3 of 3비즈트리뷴

2018-03-18httpbiztribunecokrnewsprintphpno=48014

사회 gt 사회일반

전국 44개大 여교수회 미투 한국사회성장 값진 기회유자비 기자 | jabiunewsiscom

등록 2018-03-18 134633

1의 3페이지NEWSIS

2018-03-18httpwwwnewsiscomcommonid=NISX20180318_0000255136ampmethod=printampt

누적된 성차별과 일상화된 여성 비하 구조적 문제 표출평등한 조직문화 민주적 소통 기대 못해hellip변혁 있어야

【서울=뉴시스】 유자비 기자 = 전국에 있는 44개 대학 여교수들이 18일 미투 운동은 한

국 사회 성장을 위한 값진 기회라며 연대와 지지의 뜻을 밝혔다

서울대middot연세대middot고려대 등 전국 44개 대학 여교수회는 이날 미투 피해자들에 대한 지지와

연대의 뜻을 밝힌 선언문을 발표했다

이들은 선언문에서 쏟아져 나오고 있는 미투 위드유 목소리는 오랫동안 누적된 성차

별과 일상화된 여성 비하란 구조적 문제를 표출하고 있다며 우리 사회의 노동 문화middot조직

문화의 후진성 구성원 간 상호 존중의 부재 권력의 오남용 등은 서로 연관된 미투운동의

본질적 원인이라고 지적했다

이어 대학 사회 모든 구성원도 이런 문제들로부터 자유로울 수 없다며 이번 운동이 대

학 사회에 변혁을 가져와 구성원들의 다양성이 존중되고 모두가 건강한 시민성을 경험할

수 있는 곳으로 거듭나기를 바란다고 희망했다

또 그런 의미에서 이 운동은 한국사회 성장을 위한 값진 기회라며 현재 운동이 폭로나

고발에 그치지 않기를 바란다 성폭력middot성희롱middot성차별의 해결 없이 한국 사회의 평등한 조

직 문화와 민주적 소통이 이뤄지기를 기대할 수 없다고 강조했다

이들은 미투 운동이 우리 사회의 구조와 체질을 바꾸는 시발점이 돼 본질적인 변화의 마

중물이 되기를 기대한다면서 특히 정부는 이 기회를 지속가능하고 실행가능한 구체적

인 정책으로 살려야 한다고 촉구했다

이번 선언은 서울대 여교수회에서 발의해 전국 국공립대 사립대 등 총 44개교 평교수 조

직이 자발적으로 참여했다

전화숙 서울대 여교수회 회장은 전체 대학 평교수 조직의 연락망조차 없던 상태에서 단

며칠 만에 44개 학교가 선언에 동참했다며 미투 운동에 대해 이미 깊은 공감대가 형성되

어 있고 한국 사회의 구조적 변화의 필요성을 절실히 느끼고 있다는 증거라고 설명했다

서울대 여교수회 관계자는 국내 대학의 평교수 조직이 수평적으로 연대해 특정 사회운

동에 대한 지지 선언문을 공동 발표한 것은 실질적으로 처음이라며 체계적인 연락이 가

2의 3페이지NEWSIS

2018-03-18httpwwwnewsiscomcommonid=NISX20180318_0000255136ampmethod=printampt

능했다면 대다수 대학이 참여했을 것으로 본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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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의 3페이지NEWSIS

2018-03-18httpwwwnewsiscomcommonid=NISX20180318_0000255136ampmethod=printampt

44개 대학 여교수회 미투 운동 지지 선언

우리 사회 구조middot체질 바꾸는 시발점 되어야

2018-03-18 131407

서울대 여교수회 등 44개 대학 여교수회가 18일 미투(metoo) 운동을 지지하는 선언문을 발표했다 선언

문 캡처

전국 44개 대학 여교수회가 18일 미투(metoo) 운동을 지지하는 선언문을 발표하

고 미투 피해자들에 대한 지지와 연대의 뜻을 밝혔다 국내 대학 평교수 조직이 수평

적으로 연대해 특정 사회운동에 대해 지지 선언문을 공동으로 발표한 것은 매우 이

례적이다

이날 서울대학교 여교수회에 따르면 서울대 여교수회가 발의한 미투는 우리 사회

의 구조와 체질을 바꾸는 시발점이 되어야 한다는 제목의 공동 선언문에는 강원대

건국대글로컬캠퍼스 경기대 경북대 경희대 고려대 광주대 명지대 목포대 부

산대 서강대 서울과기대 서울시립대 숙명여대 아주대 연세대 영남대 이화여

대 조선대 전남대 중앙대 한국방송통신대 한국외대 한양대 등 전국 44개 국공

립대와 사립대 여교수회와 일반 교수들이 참여했다

1의 2페이지44개 대학 여교수회 미투 운동 지지 선언

2018-03-18httpwwwmetroseoulcokrnewsnewsviewprinternewscd=2018031800075

선언에 참여한 교수들은 한국 사회에 묻혀 있던 성폭력 성희롱 성차별의 문제가 미

투 운동을 통해 겉으로 드러났다면서 미투운동이 사회 전반을 개혁하는 운동으로 진

화해 간다면 한국사회 성장을 위한 값진 기회가 될 것으로 평가했다

선언문에서 이들은 쏟아져 나오는 미투(metoo)와 위드유(withyou) 목소리는 오

랫동안 누적된 성차별과 일상화된 여성 비하라는 구조적 문제를 표출하고 있다며

우리사회의 노동 문화middot조직문화의 후진성 구성원 간 상호 존중의 부재 권력의 오

남용 등은 서로 연관된 미투운동의 본질적 원인이라고 지적했다

특히 이들은 미투가 폭로나 고발에 그치지 않아야 하며 정파적 대립으로 인해 운동

의 의미가 왜곡되어 해석되지 않기를 바란다면서 선정적인 폭로 경쟁 속에 묻히거

나 정치적으로 유리한 고지를 차지하고자 하는 다툼의 산물로 축소되는 것에 대한

우려의 입장도 밝혔다

대학 내 성폭력 실태에 대해서도 학교는 모든 구성원이 안전하게 자기 성장을 도모

하는 환경이어야함에도 불구하고 성폭력과 성희롱 성차별 문제가 제기되어 왔다며

이번 운동이 대학 사회에 변혁을 가져오도록 우리부터 더 적극적인 자세로 노력하

겠다고 다짐했다

미투 운동이 나아가야할 방향에 대해 장기적인 관점에서 제도와 문화 개선을 위해

차분하고 합리적인 논의가 진행되어야 한다며 특히 정부는 이 기회를 지속가능하

고 실행가능한 구체적인 정책으로 살려야 한다고 촉구했다

서울대 여교수회 전화숙 회장은 이번 선언을 준비하면서 여교수들의 폭발적이고 뜨

거운 호응에 놀랐다면서 전체 대학의 평교수 조직의 역락망조치 없었던 상태에서

단 며칠 만에 44개 학교가 선언에 동참했다는 것은 미투 운동에 대해 이미 깊은 공감

대가 형성됐고 한국 사회의 구조적 변화의 필요성을 절실히 느끼고 있다는 증가라

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한용수 기자(hys)

세계 최대 종합일간지 메트로신문(httpwwwmetroseoul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2의 2페이지44개 대학 여교수회 미투 운동 지지 선언

2018-03-18httpwwwmetroseoulcokrnewsnewsviewprinternewscd=2018031800075

전국 44개大교수 1000여명 미투 지지선언hellip본질적인변화의마중물되길

기사입력 20180318 124025 | 최종수정 20180318 124025 | 김성민 | lv426navercom

지난 8일 오후 여성의날 110주년을 맞아 서울 마포구 홍대입구역 인근에서 열린 제1회 페미 퍼레이드 참가자들이 미투(METOO)

amp위드유(WITHYOU)운동을 지지하는 흰색 장미를 들고서 행진하고 있다 (사진 = 연합뉴스)

서울대middot연세대middot고려대 등 전국 44개 대학 여교수회가 주축이 된 교수 1000여 명이 18일 미투 운동(MeToo 나도

고발한다)에 대한 지지 의사를 표명하며 미투는 우리 사회의 구조와 체질을 바꾸는 시발점이 되어야 한다는 제목의

선언문을 발표했다

이번 선언은 서울대학교 여교수회가 발의했으며 전국 국middot공립대 사립대 등 총 44개 대학교 평교수 조직이 자발적으

로 참여했다

교수들은 선언문에서 최근 한국사회에 오랫동안 묻혀 있었던 성폭력 피해자들의 목소리가 들려오기 시작했다 고통

을 토로하는 피해자들에게 우리는 깊은 지지와 연대의 마음을 보낸다고 밝혔다

이들은 사법middot문화middot정치계 등에서 쏟아져 나오고 있는 미투 위드유(With Youmiddot당신과 함께) 목소리는 오랫동안 누

적된 성차별과 일상화된 여성 비하라는 구조적 문제를 표출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 대학 사회의 모든 구성원도 이런 문제들로부터 자유로울 수 없다며 우리는 이번 운동이 대학 사회에 변혁을

가져와 구성원들의 다양성이 존중되고 모두가 건강한 시민성을 경험할 수 있는 곳으로 거듭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1의 2페이지믿을수 있는 인터넷 언론 CNB뉴스

2018-03-18httpwwwcnbnewscomnewsarticle_printhtmlno=370049

또 그런 의미에서 이 운동은 한국사회 성장을 위한 값진 기회이며 우리는 이 기회가 헛되이 소진되지 않도록 노력

할 것이라면서 정파적 대립으로 인해 운동의 의미가 왜곡되지 않고 본질적인 변화의 마중물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김성민 (lv426navercom) 2004~2017 Copyright by CNBNEWS All rights reserved

2의 2페이지믿을수 있는 인터넷 언론 CNB뉴스

2018-03-18httpwwwcnbnewscomnewsarticle_printhtmlno=3700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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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OME 뉴스 사회

전남대 조선대 등 44개 대학 여교수회 lsquo미투 운동rsquo 지지 선언

김명식 기자 승인 20180318 1914

전남대middot조선대 여교수회 lsquo미투 운동rsquo 지지

44개 대학 참여 ldquo사회 구조 변화 시발점 돼야rdquo

전남대와 조선대 등 전국 44개 대학 여교수회가 18일 lsquo미투(metoo)rsquo 운동을 지지

하는 선언문을 발표하고 미투 피해자들에 대한 지지와 연대의 뜻을 밝혔다 국내

대학 평교수 조직이 수평적으로 연대해 특정 사회운동에 대해 지지 선언문을 공동

으로 발표한 것은 매우 이례적이다

lsquo미투는 우리 사회의 구조와 체질을 바꾸는 시발점이 되어야 한다rsquo는 제목의 공동

선언문에는 전남대와 조선대를 비롯 광주대 목포대 강원대 건국대글로컬캠퍼스

경기대 경북대 경희대 고려대 명지대 부산대 서강대 서울과기대 서울시립대

숙명여대 아주대 연세대 영남대 이화여대 중앙대 한국방송통신대 한국외대 한

양대 등 전국 44개 국공립대 및 사립대 여교수회와 일반 교수들이 참여했다

선언에 참여한 교수들은 한국 사회에 묻혀 있던 성폭력 성희롱 성차별의 문제가

미투 운동을 통해 겉으로 드러났다면서 미투운동이 사회 전반을 개혁하는 운동으로

진화해 간다면 한국사회 성장을 위한 값진 기회가 될 것으로 평가했다

선언문에서 이들은 ldquo쏟아져 나오는 미투(metoo)와 위드유(withyou) 목소리는 오랫

동안 누적된 성차별과 일상화된 여성 비하라는 구조적 문제를 표출하고 있다rdquo며

1의 2페이지남도일보

2018-03-19httpwwwnamdonewscomnewsarticlePrinthtmlidxno=4665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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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dquo우리사회의 노동 문화middot조직문화의 후진성 구성원 간 상호 존중의 부재 권력의 오

남용 등은 서로 연관된 미투운동의 본질적 원인rdquo이라고 지적했다

특히 이들은 ldquo미투가 폭로나 고발에 그치지 않아야 하며 정파적 대립으로 인해 운

동의 의미가 왜곡되어 해석되지 않기를 바란다rdquo면서 선정적인 폭로 경쟁 속에 묻히

거나 정치적으로 유리한 고지를 차지하고자 하는 다툼의 산물로 축소되는 것에 대

한 우려의 입장도 밝혔다

대학 내 성폭력 실태에 대해서도 ldquo학교는 모든 구성원이 안전하게 자기 성장을 도

모하는 환경이어야함에도 불구하고 성폭력과 성희롱 성차별 문제가 제기되어 왔

다rdquo며 ldquo이번 운동이 대학 사회에 변혁을 가져오도록 우리부터 더 적극적인 자세로

노력하겠다rdquo고 다짐했다

미투 운동이 나아가야할 방향에 대해 ldquo장기적인 관점에서 제도와 문화 개선을 위해

차분하고 합리적인 논의가 진행되어야 한다rdquo며 ldquo특히 정부는 이 기회를 지속가능하

고 실행가능한 구체적인 정책으로 살려야 한다rdquo고 촉구했다

김명식 기자 msknamdonewscom

김명식 기자 msknamdo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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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의 2페이지남도일보

2018-03-19httpwwwnamdonewscomnewsarticlePrinthtmlidxno=466532

사회 gt 일반

(자료사진) copy News1 문요한기자

전국 44개 대학 여교수들이 우리 사회 구조와 체질을 바꾸는 시발점이 돼야

한다며 미투(Me TOO) 운동에 대해 지지를 선언했다

서울대 여교수회는 18일 보도자료를 통해 전국 국공립대middot사립대 등 총 44개교

의 평교수 조직이 미투 운동 지지 선언에 자발적으로 참여했다며 이같이 밝혔

서울대연세대고려대카이스트(KAIST)부산대 등 44개 대학 여교수회는 선언

문에서 사법middot문화middot정치계 등에서 쏟아져 나오고 있는 Me Too With You 목

소리는 오랫동안 누적된 성차별과 일상화된 여성 비하라는 구조적 문제를 표출

하고 있다며 노동 문화와 조직 문화의 후진성 구성원 간 상호 존중의 부재

권력의 오남용 등이 미투운동의 본질적 원인이라고 지적했다

이어 이들은 대학 사회의 모든 구성원도 이런 문제들로부터 자유로울 수 없

전국 44개 대학 여교수회 미투 운동 지지 선언우리 사회 구조middot체질 바꾸는 시발점 돼야

(서울=뉴스1) 이원준 기자 | 2018-03-18 1212 송고

1의 2페이지사실 앞에 겸손한 민영 종합 뉴스통신사 뉴스1

2018-03-18httpnews1krarticlesarticle_printphparticle_id=3263726

다며 우리는 이번 운동이 대학 사회에 변혁을 가져와 구성원들의 다양성이

존중되고 모두가 건강한 시민성을 경험할 수 있는 곳으로 거듭나기를 바란

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현재의 미투 운동이 우리 사회 구조와 체질을 바꾸는 본질적인 변화

의 마중물이 되기를 기대한다며 정부는 이 기회를 지속가능하고 실행가능한

구체적인 정책으로 살릴 것을 촉구한다고 덧붙였다

lt저작권자 copy 뉴스1코리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gt

2의 2페이지사실 앞에 겸손한 민영 종합 뉴스통신사 뉴스1

2018-03-18httpnews1krarticlesarticle_printphparticle_id=3263726

[게티이미지뱅크]

뉴스핌기사프린트

미투는 성차별 바꾸는 시발점44개 대학middot626명 여교수 나섰다서울대 등 전국 여교수 미투 지지 및 피해자와 연대 선언 미투 사회 구조middot체질 바꾸는 변화의 마중물 돼야

bull 기사입력 2018년03월18일 1316bull 최종수정 2018년03월18일 1317

[뉴스핌=김범준 기자] 수백명의 여교수들이 미투 운동을 지지하고 피해자들과 연대의 뜻

을 밝혔다

18일 서울대학교와 한국과학기술원(KAIST)등 전국 44

개 대학 여교수회는 미투는 우리 사회의 구조와 체질

을 바꾸는 시발점이 되어야 한다는 제목의 공동 선언

문을 발표했다 참여자는 626명 이상이다

이들은 선언문을 통해 쏟아져 나오고 있는 MeToo

WithYou 목소리는 오랫동안 누적된 성차별과 일상

화된 여성 비하라는 구조적 문제를 표출하고 있는

것이라면서 특히 학교는 모든 구성원이 안전하게 자

기 성장을 도모할 수 있는 환경이어야함에도 불구하고

성폭력middot성희롱middot성차별 문제가 제기되고 있다고 지적했

이어 미투 운동이 우리 사회의 구조와 체질을 바꾸는 변화의 마중물이 되기를 기대하

며 특히 정부는 이 기회를 지속가능하고 실행가능한 구체적인 정책으로 살려야 한다면서

도 이 운동이 폭로나 고발에 그치지 않고 정파적 대립으로 인해 의미가 왜곡되지 않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이날 전화숙 서울대 여교수회 회장(컴퓨터공학부 교수)은 전체 대학의 평교수 조직 연락

망이 없었던 상태에서 단 며칠 만에 44개 학교가 선언에 동참하며 뜨거운 호응을 보였

다면서 이는 미투 운동에 대해 이미 깊은 공감대가 형성되어 있으며 한국 사회의 구조적

변화의 필요성을 절실히 느끼고 있다는 증거고 말했다

이처럼 평교수 조직이 자발적으로 연대해 특정 사회운동를 지지하고 카이스트 등 사회적

이슈에 목소리를 내는 일이 드물었던 과학기술 특성화 대학들까지 선언에 참여한 것은 이

례적이라는 평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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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3-18httpwwwnewspimcomnewspreview

한편 이보다 앞서 지난 13일 서울대 총학생회 역시 미투 운동은 한국 사회를 변화시키는

일이라는 성명을 내고 미투 운동을 적극 지지하고 나선 상태다

서울대학교 정문 모습 김학선 기자 yooksa

[뉴스핌 Newspim] 김범준 기자 (nunc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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홈 gt 뉴스 gt 대학뉴스 gt 대학일반 | 뉴스플러스

서울대 등 전국 44개 대학 여교수회 미투 운동 지지대학 사회에 변혁 다짐

2018년 03월 18일 (일) 142845 임승미 기자 lsmdhnewscokr

[대학저널 임승미 기자] 서울대학교(총장 성낙인) 등 전국 44개 대학 (여)교수회는 18일 미투(Me

Too)는 우리 사회의 구조와 체질을 바꾸는 시발점이 돼야 한다는 주장을 담은 선언문을 발표해 미

투 피해자들에 대한 지지와 연대의 뜻을 밝혔다

국내 대학의 평교수 조직이 수평적으로 연대해 특정 사회운동에 대한 지지 선언문을 공동으로 발표

한 것은 실질적으로 처음 있는 일이다 이번 선언은 서울대학교 여교수회에서 발의해 수일 만에 전

국 국공립대 사립대 등 총 44개교의 평교수 조직이 자발적으로 참여했다 특히 카이스트 등 사회적

이슈에 대해 목소리를 내는 일이 드문 이공계 중심의 과학기술 특성화 대학들까지 선언에 참여한

것은 이례적인 일이다

선언에 참여한 교수들은 한국 사회에 묻혀 있었던 성폭력middot성희롱middot성차별의 문제가 미투 운동을 통

해 겉으로 드러나게 됐다며 현재의 미투운동이 사회 전반을 개혁하는 운동으로 진화해 간다면 한

국사회 성장을 위한 값진 기회라고 미투 운동이 갖는 의의를 평가했다

이들은 쏟아져 나오고 있는 MeToo WithYou 목소리는 오랫동안 누적된 성차별과 일상화된 여

성 비하라는 구조적 문제를 표출하고 있다며 우리 사회의 노동 문화 조직문화의 후진성 구성

원 간 상호 존중의 부재 권력의 오남용 등은 서로 연관된 미투운동의 본질적 원인라고 지적했다

특히 교수들은 늦게나마 일어나고 있는 우리 사회의 자정 움직임이 선정적인 폭로 경쟁 속에 묻히

거나 정치적으로 유리한 고지를 차지하고자 하는 다툼의 산물로 축소되는 것에 대해 우려를 표했

다 이들은 현재의 운동이 폭로나 고발에 그치지 않아야 하며 정파적 대립으로 인해 운동의 의미가

왜곡돼 해석되지 않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선언 참여자들은 대학 내 실태에 관해서도 학교는 모든 구성원이 안전하게 자기 성장을 도모할 수

있는 환경이어야함에도 불구하고 성폭력성희롱middot성차별 문제가 제기돼 왔다며 이번 운동이 대학

사회에 변혁을 가져와 구성원들의 다양성이 존중되고 모두가 건강한 시민성을 경험할 수 있는 곳으

로 거듭날 수 있도록 우리부터 더 적극적인 자세로 노력하겠다고 다짐했다

여교수들은 미투 운동이 우리 사회의 구조와 체질을 바꾸는 시발점이 돼 본질적인 변화의 마중물

이 되기를 기대한다며 장기적인 관점에서 제도와 문화 개선을 위해 차분하고 합리적인 논의가 진

행돼야 하며 특히 정부는 이 기회를 지속가능하고 실행가능한 구체적인 정책으로 살려야 한다고

촉구했다

1의 2페이지대학저널

2018-03-18httpwwwdhnewscokrnewsarticlePrinthtmlidxno=79409

서울대 여교수회 전화숙 회장은 이번 선언을 준비하면서 여교수들의 폭발적이고 뜨거운 호응에 놀

랐다면서 전체 대학의 평교수 조직의 연락망조차 없었던 상태에서 단 며칠 만에 44개 학교가 선언

에 동참했다는 것은 미투 운동에 대해 이미 깊은 공감대가 형성돼 있고 한국 사회의 구조적 변화의

필요성을 절실히 느끼고 있다는 증거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선언문이 나오기까지 주도적 역할을 한 서울대학교 여교수회는 국공립대학으로부터 시작해 각 대

학 여교수회에 연대와 동참을 타진했다 이 과정에서 여대의 경우는 성별에 관계없이 모든 교수들

이 포함된 교수협의회나 교수평의회가 참여했다 여교수회 자체가 조직돼 있지 않은 대학의 경우

자발적인 상호 연락을 통해 다수 교수들의 참여가 이뤄졌다 짧은 서명 시간 때문에 미처 연락이 닿

지 못한 학교도 많다 서울대 여교수회는 체계적인 연락이 가능했다면 대다수 대학이 참여했을 것

이라고 본다고 밝혔다

대학저널(httpwwwdhnews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 저작권문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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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3-18httpwwwdhnewscokrnewsarticlePrinthtmlidxno=79409

전국 44개대학여교수회 lsquo미투운동rsquo 지지선언발표

기사입력 20180318 152045 | 최종수정 20180318 152045 | 복현명 기자 | hmbokeknkr

[에너지경제신문 복현명 기자] 서울대학교 등 전국 44개 대학교 여교수회는 18일 미투(Me Too) 운동은 우리

사회의 구조와 체질을 바꾸는 시발점이 돼야 한다는 주장을 담은 선언문을 발표했다

국내 대학 평교수 조직이 수평적으로 연대해 특정 사회운동에 대한지지 선언문을 공동으로 발표한 것은 최초로

이번 선언은 서울대 여교수회에서 발의해 전국 국공립대 사립대 등 총 44개교 평교수 조직이 차발적으로 참여

했다

선언에 참여한 교수들은 현재의 미투 운동이 사회 전반을 개혁하는 운동으로 진화해 간다면 한국사회 성장을

위한 값진 기회가 될 것이라며 정파적 대립으로 인해 운동의 의미개 왜곡돼 해석되지 않기를 바란다고 했다

이어 대학은 모든 구성원이 안전하게 자기 성장을 도모할 수 있는 환경이어야 하지만 성폭력middot성희롱middot성차별 문

제가 제기돼 왔다며 이번 운동이 대학 사회에 변혁을 가져와 구성원들의 다양성이 존중되고 모두가 건강한 시

민성을 경험할 수 있는 곳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적극적인 자세로 노력하겠다고 했다

또 전국 44개 대학 여교수회는 미투 운동의 방향에 대해 미투 운동이 우리 사회의 구조와 체질을 바꾸는 시발점

이 돼 본질적인 변화의 마중물이 되기를 기대한다며 장기적인 관점에서 제도와 문화 개선을 위해 차분하고 합

리적인 논의가 진행돼야 하며 정부는 지속middot실행가능한 구체적인 정책으로 구체화 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전화숙 서울대학교 여교수회 회장(컴퓨터공학부 교수)은 이번 선언을 준비하면서 여교수들의 뜨거운 호응에 놀

랐다며 전체 대학의 평교수 조직의 연락망 조차 없던 상태에서 몇일만에 44개 학교에 선언에 동참했다는 것은

미투 운동에 대해 깊은 공감대가 형성돼 있다는 증거라고 말했다

한편 서울대 여교수회는 국공립대학으로부터 시작해 각 대학 여교수회에 연대와 동참을 타진했고 이 과정에서

1의 2페이지에너지경제신문

2018-03-18httpwwweknkrnewsarticle_printhtmlno=349917

여대의 경우 성별에 관계없이 모든 교수들이 포함된 교수협의회나 교수평의회가 참여했고 여교수회가 조직돼 있

지 않은 대학의 경우 자발적인 상호 연락을 통해 다수 교수들의 참여가 이뤄졌다

복현명 기자 (hmbokeknkr) lt 저작권자 에너지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대한민국 경제의 힘 에너지경제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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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OME 사회 사회일반

전국 대학 여교수회 미투 운동 지지hellipldquo성차별 구조 바꾸는 마중물rdquo

인터넷팀 승인 20180318 1425

미투 운동lt사진=뉴시스gt

[월요신문=인터넷팀 ] 전국의 44개 대학 여교수들이 ldquo미투(Me Toomiddot나도 당했다) 운

동이 우리 사회의 변혁을 이끄는 마중물이 되길 바란다rdquo며 연대 뜻을 밝혔다

1의 2페이지월요신문

2018-03-18httpwwwwolyocokrnewsarticlePrinthtmlidxno=562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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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대middot연세대middot고려대 등 전국 44개 대학 여교수회는 18일 미투 피해자들에 대한 지

지와 연대의 뜻을 밝힌 선언문을 발표했다

이들은 선언문에서 ldquo쏟아져 나오고 있는 lsquo미투rsquo lsquo위드유rsquo 목소리는 오랫동안 누적

된 성차별과 일상화된 여성비하란 구조적 문제를 표출하고 있다rdquo며 ldquo우리 사회

의 노동 문화middot조직문화의 후진성 구성원간 상호존중의 부재 권력의 오남용 등은 서

로 연관된 미투 운동의 본질적 원인rdquo이라고 지적했다

이어 ldquo대학사회 모든 구성원도 이런 문제들로부터 자유로울 수 없다rdquo며 ldquo이번 운동

이 대학사회에 변혁을 가져와 구성원들의 다양성이 존중되고 모두가 건강한 시민성

을 경험할 수 있는 곳으로 거듭나기를 바란다rdquo고 밝혔다

이들은 또 ldquo미투 운동은 한국사회 성장을 위한 값진 기회rdquo라며 ldquo성폭력middot성희롱middot성차

별의 해결 없이 한국사회의 평등한 조직문화와 민주적 소통이 이뤄지기를 기대

할 수 없다rdquo고 지적했다

이들은 ldquo미투 운동이 우리 사회의 구조와 체질을 바꾸는 시발점이 돼 본질적인 변

화의 마중물이 되기를 기대한다rdquo며 ldquo특히 정부는 이 기회를 지속가능하고 실행가능

한 구체적인 정책으로 살려야 한다rdquo고 촉구했다

인터넷팀 wolyo2253wolyocokr

lt저작권자 copy 월요신문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gt

2의 2페이지월요신문

2018-03-18httpwwwwolyocokrnewsarticlePrinthtmlidxno=562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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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4개 대학 여교수회 미투 지지 선언 ldquo폭로고발에 그쳐선

안 돼rdquoldquo미투 우리사회 구조와 체질 바꾸는 시발점hellip성별 간 대립으로 오해 말아야rdquo

2018년 03월 19일 (월) 101259 김미란 기자 balnews21gmailcom

lt사진=페이스북 이미지 캡처gt

전국 44개 대학 여교수회가 lsquo미투(MeToo)운동rsquo에 연대와 지지를 표명했다

여교수회는 18일 미투 지지 선언문을 공개 ldquolsquo미투rsquo는 우리 사회의 구조와 체질을 바꾸는 시발점

이 되어야 한다rdquo고 강조했다

이들은 선언문에서 ldquo우리 사회의 노동 문화조직 문화의 후진성 구성원 간 상호 존중의 부

재 권력의 오남용 등은 서로 연관되어 있으며 미투 운동의 본질적 원인rdquo이라고 짚고는 ldquo대학 사

회의 모든 구성원들도 이런 문제들로부터 자유로울 수 없다rdquo고 지적했다

1의 4페이지고발뉴스닷컴

2018-03-19httpwwwgobalnewscomnewsarticlePrinthtmlidxno=24646

특히 ldquo현재의 운동이 폭로나 고발에 그치지 않기를 바란다rdquo고 전하며 아울러 ldquo정파적 대립으

로 인해 운동의 의미가 왜곡되어 해석되지 않기를 바란다 성별 간 대립으로 오해되지 않기를 바

란다rdquo고 당부했다

이어 ldquo성폭력성희롱성차별의 해결 없이 한국 사회의 평등한 조직 문화와 민주적 소통이 이

루어지기를 기대할 수 없기 때문rdquo이라고 부연했다

이들은 거듭 ldquo현재의 미투 운동이 우리 사회의 구조와 체질을 바꾸는 시발점이 되어 본질적인 변

화의 마중물이 되기를 기대한다rdquo고 밝히며 ldquo이를 위해 장기적인 관점에서 제도 및 문화 개선

을 위해 차분하고 합리적인 논의가 일어난 것을 기대한다rdquo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정부에 ldquo이 기회를 지속가능하고 실행 가능한 구체적인 정책으로 살려야 한다rdquo고 촉구

했다

국내 대학의 평교수 조직이 수평적으로 연대해 특정 사회 운동에 대한 지지 선언문을 공동 발표

한 것은 실질적으로 이번이 처음인 것으로 알려졌다

lt뉴시스gt에 따르면 전화숙 서울대 여교수회 회장은 ldquo전체 대학 평교수 조직의 연락망조차 없

던 상태에서 단 며칠 만에 44개 학교가 선언에 동참했다rdquo며 ldquo미투 운동에 대해 이미 깊은 공감대

가 형성되어 있고 한국 사회의 구조적 변화의 필요성을 절실히 느끼고 있다는 증거rdquo라고 설명했

전국 44개 대학 (여)교수회 선언문 전문

lsquo미투rsquo는 우리 사회의 구조와 체질을 바꾸는 시발점이 되어야 한다

최근 한국 사회에 오랫동안 묻혀 있었던 성폭력 피해자들의 목소리가 들려오기 시작했

다 고통을 토로하는 피해자들에게 우리는 깊은 지지와 연대의 마음을 보낸다

사법middot문화middot정치계 등에서 쏟아져 나오고 있는 Me Too With You 목소리는 오랫동

안 누적된 성차별과 일상화된 여성 비하라는 구조적 문제를 표출하고 있다 우리사회

의 노동 문화middot조직 문화의 후진성 구성원 간 상호 존중의 부재 권력의 오남용 등은 서

로 연관되어 있으며 미투운동의 본질적 원인이다

대학 사회의 모든 구성원들도 이런 문제들로부터 자유로울 수 없다 학교는 모든 구성원

이 안전하게 자기의 성장을 도모할 수 있는 환경이어야 함에도 성폭력middot성희롱middot성차별 문

제가 제기되어 왔다

우리는 이번 운동이 대학 사회에 변혁을 가져와 구성원들의 다양성이 존중되고 모두

가 건강한 시민성을 경험할 수 있는 곳으로 거듭나기를 바란다 그런 의미에서 이 운동

2의 4페이지고발뉴스닷컴

2018-03-19httpwwwgobalnewscomnewsarticlePrinthtmlidxno=24646

은 한국사회 성장을 위한 값진 기회이며 우리는 이 기회가 헛되이 소진되지 않도록 힘

을 모아 노력할 것이다

현재의 운동이 폭로나 고발에 그치지 않기를 바란다 정파적 대립으로 인해 운동의 의미

가 왜곡되어 해석되지 않기를 바란다 성별 간 대립으로 오해되지 않기를 바란다 성폭

력middot성희롱middot성차별의 해결 없이 한국 사회의 평등한 조직 문화와 민주적 소통이 이루어

지기를 기대할 수는 없기 때문이다

현재의 미투운동이 우리 사회의 구조와 체질을 바꾸는 시발점이 되어 본질적인 변화

의 마중물이 되기를 기대한다 이를 위해 장기적인 관점에서 제도 및 문화 개선을 위

해 차분하고 합리적인 논의가 일어날 것을 기대한다 정부는 이 기회를 지속가능하고 실

행가능한 구체적인 정책으로 살릴 것을 촉구한다

현재의 운동이 이 땅을 살아갈 후손들을 위해 한국 사회 전반을 개혁하는 운동으로 진화

해 갈 수 있도록 우리도 적극적인 노력을 기울일 것이다

2018 3 19

강원대학교 여교수회 (회장 길양숙)

강릉원주대학교(강릉캠퍼스) 여교수 배수명 외 46인

건국대학교(글로컬캠퍼스) 여교수회 (회장 염지숙)

경기대학교 여교수 류전희 외 52인

경남대학교 여교수회 (회장 조미원)

경북대학교 여교수회 (회장 채연숙)

경상대학교 여교수회 (회장 정면숙)

경희대학교(서울캠퍼스) 여교수회 (회장 이경희)

고려대학교 여교수회 (회장 백경희)

공주대학교 여교수회 (회장 김희경)

광주과학기술원(GIST) 여교수 일동

광주대학교 여교수회 (회장 오현정)

군산대학교 여교수회 (회장 남이숙)

대구경북과학기술원(DGIST) 여교수 모임 김소희 외 11인

명지대학교 여교수 전양진 외 18인

목포대학교 여교수회 (회장 조경희)

부산대학교 여교수회 (회장 하경자)

서강대학교 여교수회 (회장 나은영)

3의 4페이지고발뉴스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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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과학기술대학교 여교수회 (회장 조유진)

서울대학교 여교수회 (회장 전화숙)

서울시립대학교 여교수회 (회장 김미영)

숙명여자대학교 교수협의회 (회장 위경우 이진호 강애진)

아주대학교 여교수회 교수 45인

안동대학교 여교수회 (회장 정숙희)

연세대학교 여교수회 정경미 외 82인

영남대학교 여교수회 (회장 서정숙)

울산과학기술원(UNIST) 교수 정무영 외 143인

이화여자대학교 교수평의회 (의장 우정원)

전남대학교 여교수회 (회장 김경신)

전북대학교 여교수회 (회장 김정자)

제주대학교 여교수회 (회장 이예안)

조선대학교 여교수회 (회장 조은희)

중앙대학교 여교수 정슬기 외 56인

충남대학교 여교수회 (회장 홍성심)

충북대학교 여교수회 (회장 신혜은)

포스텍 여교수 이영숙 외 19인

한국과학기술원(KAIST) 여교수 윤정로 외 50인

한국방송통신대학교 여교수회 (회장 설진아)

한국외국어대학교 여교수회 (회장 김우조)

한국해양대학교 여교수회 (회장 홍옥숙)

한림대학교 여교수회 (회장 김춘길)

한밭대학교 여교수회 (회장 김양순)

한신대학교 여교수 고정갑희 외 14인

한양대학교 여교수 백은옥 외 46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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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44개대학여교수회미투운동지지선언서울 연세 고려 KAIST부산 등참여

나동욱 기자 승인 20180319 1415 호수 0

[베리타스알파=나동욱 기자] 서울 는 전국 44개 학 여교수회가 18일 미투 운동 지지 선언문을 발

표했다고 19일 밝혔다 선언문에는 미투(Me Too)가 우리 사회의 구조와 체질을 바꾸는 시발점이 돼

야 한다는 주장이 담겼다

국내 학의 평교수 조직이 수평적으로 연 해 특정 사회운동에 한 지지 선언문을 공동으로 발표

한 것은 처음 있는 일로 서울 여교수회에서 발의해 수일 만에 전국 국공립 사립 등 총 44개교

의 평교수 조직의 자발적으로 참여로 이뤄졌다

선언에 참여한 교수들은 한국 사회에 묻혀 있었던 성폭력 성희롱 성차별의 문제가 미투 운동을 통

해 겉으로 드러나게 됐다라며 현재의 미투운동이 사회 전반을 개혁하는 운동으로 진화해 간다면 한

국사회 성장을 위한 값진 기회라고 말했다

선언문을 통해 이들은 쏟아져 나오고 있는 MeToo WithYou 목소리는 오랫동안 누적된 성차별과 일

상화된 여성 비하라는 구조적 문제를 표출하고 있다라며 우리 사회의 노동 문화조직문화의 후진

성 구성원 간 상호 존중의 부재 권력의 오남용 등은 서로 연관된 미투운동의 본질적 원인이라고 지

적했다 특히 현재의 운동이 폭로나 고발에 그치지 않아야 하며 정파적 립으로 인해 운동의 의미

가 왜곡돼 해석되지 않기를 바란다라며 늦게나마 일어나고 있는 우리 사회의 자정 움직임이 선정적

인 폭로 경쟁 속에 묻히거나 정치적으로 유리한 고지를 차지하고자 하는 다툼의 산물로 축소되는 것

에 해 우려를 표한다고 말했다

선언 참여자들은 학 내 실태에 관해 학교는 모든 구성원이 안전하게 자기 성장을 도모할 수 있

는 환경이어야함에도 불구하고 성폭력성희롱성차별 문제가 제기돼 왔다라며 이번 운동이 학 사

회에 변혁을 가져와 구성원들의 다양성이 존중되고 모두가 건강한 시민성을 경험할 수 있는 곳으

로 거듭날 수 있도록 우리부터 더 적극적인 자세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선언에 참여한 여교수들은 미투 운동이 나아가야할 방향에 해 미투 운동이 우리 사회의 구조와 체

질을 바꾸는 시발점이 돼 본질적인 변화의 마중물이 되기를 기 한다라며 장기적인 관점에서 제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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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 문화 개선을 위해 차분하고 합리적인 논의가 진행돼야 하며 특히 정부는 이 기회를 지속가능하

고 실행가능한 구체적인 정책으로 살려야 한다고 촉구했다 미투운동이 제기하고 있는 문제를 어떻

게 풀어가는가는 우리 사회의 조직문화 노동문제에서부터 나아가 삶의 질 인구문제와 인적 자원

의 사회적 활용 등 앞으로 한국 사회가 어떤 의미 있는 성장을 할 것인가에 직결돼 있다는 것이다

선언문 발표의 경위와 관련해 서울 여교수회 전화숙 회장은 선언을 준비하면서 여교수들의 폭발적

이고 뜨거운 호응에 놀랐다라며 전체 학의 평교수 조직의 연락망조차 없었던 상태에서 단 며칠 만

에 44개 학교가 선언에 동참했다는 것은 미투 운동에 해 이미 깊은 공감 가 형성돼 있고 한국 사회

의 구조적 변화의 필요성을 절실히 느끼고 있다는 증거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선언문 발표에 주도적 역할을 한 서울 여교수회는 국공립 학으로부터 시작해 각 학 여교수회

에 연 와 동참을 타진했고 이 과정에서 여 의 경우는 성별에 관계없이 모든 교수들이 포함된 교수

협의회나 교수평의회가 참여했으며 여교수회 자체가 조직돼 있지 않은 학의 경우에는 자발적인 상

호 연락을 통해 다수 교수들의 참여가 이뤄졌다라며 짧은 서명 시간 때문에 미처 연락이 닿지 못

한 학교도 많아 체계적인 연락이 가능했다면 다수 학이 참여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특

히 KAIST 등 사회적 이슈에 관해 목소리를 내는 일이 드문 이공계 중심의 과학기술 특성화 학들까

지 선언에 참여한 것은 이례적인 일이라고 설명했다

전국 44개 학 여교수회가 18일 미투 운동 지지 선언문을 발표했다 사진은 선언문 전문 사진=서울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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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동욱 기자 moaiveritas-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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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44개 대학 여교수회 lsquo미투rsquo 지지선언 발표hellip 국내 평교수 조직 수평적 연대

에듀동아 신유경인턴 기자|입력 20180319 1100

서울대학교 등 전국 44개 대학 (여)교수회가 ldquo지난 18일(일) rdquolsquo미투(Me Too)rsquo는 우리 사회의 구조와

체질을 바꾸는 시발점이 되어야 한다ldquo는 주장을 담은 선언문을 발표해 미투 피해자들에 대한 지지와

연대의 뜻을 밝혔다 서울대연세대고려대KAIST부산대 등 국내 대학의 평교수 조직이 수평적으로

연대하여 특정 사회운동에 대한 지지 선언문을 공동으로 발표한 것은 실질적으로 처음 있는 일이다

이번 선언은 서울대학교 여교수회에서 발의하여 수일 만에 전국 국middot공립대와 사립대 등 총 44개교의 평교수 조직이 자발적으

로 참여했다

선언에 참여한 교수들은 ldquo한국 사회에 묻혀 있었던 성폭력 성희롱 성차별의 문제가 미투운동을 통해 겉으로 드러나게 되었

다rdquo며 ldquo현재의 미투운동이 사회 전반을 개혁하는 운동으로 진화해 간다면 한국사회 성장을 위한 값진 기회rdquo라고 미투운동이

가지는 한국 사회 변혁의 의의를 적극적으로 평가했다

해당 선언문에서 이들은 ldquo쏟아져 나오고 있는 lsquoMeToo WithYoursquo 목소리는 오랫동안 누적된 성차별과 일상화된 여성 비하

라는 구조적 문제를 표출하고 있다rdquo며 ldquo우리 사회의 노동문화조직문화의 후진성 구성원 간 상호 존중의 부재 권력의 오남

용 등은 서로 연관된 미투운동의 본질적 원인rdquo이라고 지적했다 특히 선언에 참여한 교수들은 ldquo현재의 운동이 폭로나 고발에

그치지 않아야 하며 정파적 대립으로 인해 운동의 의미가 왜곡되어 해석되지 않기를 바란다rdquo는 우려를 표하기도 했다

선언 참여자들은 대학 내 실태에 관해서도 ldquo학교는 모든 구성원이 안전하게 자기 성장을 도모할 수 있는 환경이어야 함에도

불구하고 성폭력성희롱성차별 문제가 제기되어 왔다rdquo며 ldquo이번 운동이 대학 사회에 변혁을 가져와 구성원들의 다양성이 존

중되고 모두가 건강한 시민성을 경험할 수 있는 곳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우리부터 더 적극적인 자세로 노력하겠다rdquo고 다짐

했다

또한 미투 운동이 나아가야 할 방향에 대해 ldquo미투 운동이 우리 사회의 구조와 체질을 바꾸는 시발점이 되어 본질적인 변화의

마중물이 되기를 기대한다rdquo며 ldquo장기적인 관점에서 제도와 문화 개선을 위해 차분하고 합리적인 논의가 진행되어야 하며 특

히 정부는 이 기회를 지속가능하고 실행가능한 구체적인 정책으로 살려야 한다rdquo고 촉구했다 즉 lsquo미투운동이 제기하고 있는

문제를 어떻게 풀어가는가rsquo는 우리 사회의 조직문화 노동문제에서부터 나아가 삶의 질 인구문제와 인적 자원의 사회적 활

용 등 앞으로 한국 사회가 어떤 의미 있는 성장을 할 것인가에 직결되어 있다는 것이다

선언문 발표의 경위와 관련해 전화숙 서울대 여교수회장은 ldquo이번 선언을 준비하면서 여교수들의 폭발

적이고 뜨거운 호응에 놀랐다rdquo며 ldquo전체 대학의 평교수 조직의 연락망조차 없었던 상태에서 단 며칠 만

에 44개 학교가 선언에 동참했다는 것은 미투 운동에 대해 이미 깊은 공감대가 형성되어 있고 한국

사회의 구조적 변화의 필요성을 절실히 느끼고 있다는 증거라고 생각한다rdquo고 말했다

Page 1 of 1에듀동아

2018-03-19httpedudongacomp=articleampps=printampat_no=20180319110010237981

대학가 lsquo미투rsquo 확산에 교수들도 직접 나섰다hellip 교수단체 lsquo미투 선언rsquo 확산

- 교수단체 단독 lsquo미투rsquo 선언hellip전국 44개 大 여교수協 lsquo첫발rsquo

- 전국교수 단체 lsquo민교협rsquo도 여성단체와 lsquo미투rsquo 선언

- ldquo여성교수뿐만 아니라 전체 교수 나서야 할 것rdquo

대학가 lsquo미투(Me Toomiddot나도 당했다) 운동rsquo이 확산하고 있는 가운데 교수들도 나섰다 전국 1000여명의 교수

가 미투운동에 대한 지지를 선언하는가 하면 최근 일부 교수단체는 여성단체들과 lsquo미투운동rsquo에 직접 나서기

도 했다 수면 아래 있던 교수들의 성추행 혐의가 ldquo나도 당했다rdquo며 속속들이 드러나는 가운데 교수들의 lsquo미

투 운동rsquo 지지 선언이 확산되는 모양새다

18일 대학가에 따르면 lsquo미투 운동rsquo이 몰아치면서 제기됐던 교수middot강사 등 성추행 혐의 의혹이 대부분 사실로

밝혀지는 가운데 교수들이 직접 나서고 있다 이날 오후 12시 전국 44개 대학 교수회 소속 1000여명의 교

수가 lsquo미투 운동(MeToomiddot나도 고발한다)rsquo에 대한 지지를 선언했다 지금까지 일부 교수단체들이 여성단체

들에 섞여 목소리를 냈던 것과 비교하면 순수 교수들의 목소리로 lsquo미투 운동rsquo을 지지한다는 데에 의미가 있

대학로 마로니에 공원 내lsquo미투 위드유rsquo 집회 참여자들 모습 조선일보 DB

서울대middot연세대middot고려대 등 전국 44개 대학 여교수회는 공동 선언문을 통해 ldquo미투 운동이 대학 사회에 변혁을

가져와 구성원들의 다양성이 존중되고 모두가 건강한 시민성을 경험할 수 있는 곳으로 거듭나기를 바란

다rdquo고 밝혔다 교수들은 ldquo한국 사회에 묻혀 있었던 성폭력 성희롱 성차별의 문제가 미투 운동을 통해 겉으

로 드러나게 됐다rdquo고 주장했다

대학 내 성폭력 문제 해결에 나서겠다는 목소리도 나왔다 이들은 ldquo학교는 모든 구성원이 안전하게 자기 성

장을 도모할 수 있는 환경이어야 함에도 성폭력middot성희롱middot성차별 문제가 제기돼 왔다rdquo며 ldquo이번 운동이 대학

사회에 변혁을 가져와 구성원들의 다양성이 존중되고 모두가 건강한 시민성을 경험할 수 있는 곳으로 거듭

날 수 있도록 우리부터 더 적극적인 자세로 노력하겠다rdquo고 밝혔다

전화숙 서울대 여교수회장은 ldquo미투 운동이 우리 사회의 구조와 체질을 바꾸는 시발점이 돼 본질적인 변화의

마중물이 되기를 기대한다rdquo며 ldquo장기적인 관점에서 제도와 문화 개선을 위해 차분하고 합리적인 논의가 진

행돼야 하며 특히 정부는 이 기회를 지속가능하고 실행 가능한 구체적인 정책으로 살려야 한다rdquo고 촉구했

1의 2페이지 내일을 바꾸는 힘 맛있는 교육

2018-03-18httpeduchosuncomsvcnewspopup_printhtml

앞서 지난 15일 민주화를위한전국교수협의회(민교협)도 여성단체들과 함께 lsquo미투 운동rsquo 지지에 나섰다 이

들 단체는 lsquo미투 운동rsquo을 개인의 고발에서 사회 전반의 변화로 이끌기 위한 연대 조직으로 미투 운동과 함

께하는 시민행동이란 이름으로 15일 출범했다 김귀옥 민주화를위한전국교수협의회(이하 민교협) 상임공

동의장은 ldquo미투 운동이 일어나거나 지금도 잠복해 있고 오래전부터 미투 운동이 열심히 일어난 곳이 교육계

현장임에도 교수는 뭘 했는지 반성과 책임을 통감하지 않을 수 없다rdquo고 말했다

이 같은 교수단체들의 미투 운동 선언에 대해 조승래 민교협 상임공동의장은 ldquo물론 여교수들의 lsquo미투 운동rsquo

선언이지만 이번 계기를 통해 대학 내에서의 잘못된 관행들도 척결되는 결정적인 계기를 만들어야 한다rdquo며

ldquo이번 운동에 여교수뿐만이 아닌 전체 교수들이 나서 대학 사회에 변혁을 가져와 구성원들의 다양성을 존중

하고 모두가 건강한 시민성을 경험할 수 있는 곳으로 거듭나야 한다rdquo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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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의 2페이지 내일을 바꾸는 힘 맛있는 교육

2018-03-18httpeduchosuncomsvcnewspopup_printhtml

홈 gt 뉴스 gt 뉴스 gt 사회

44개 대학 여교수회 lsquo미투 운동rsquo 지지 선언 발표성폭력 성희롱 성차별 문제가 제기되어온 대학 사회에 변혁 다짐

2018년 03월 19일 184435 구무서 기자 kmsunnnet

[한국대학신문 구무서 기자] 전국 44개 대학 여교수회는 지난 18일 선언문을 발표하고 ldquo미투(Me T

oo)는 우리 사회의 구조와 체질을 바꾸는 시발점이 돼야 한다고 밝혔다 국내 대학의 평교수 조직

이 수평적으로 연대해 특정 사회운동에 대한 지지 선언문을 공동으로 발표한 것은 실질적으로 처

음 있는 일이다

이번 선언은 서울대 여교수회에서 발의해 수일 만에 전국 국공립대 사립대 등 총 44개교의 평교

수 조직이 자발적으로 참여했다

교수들은 ldquo한국 사회에 묻혀 있었던 성폭력 성희롱 성차별의 문제가 미투 운동을 통해 겉으로 드러

났다rdquo며 ldquo현재의 미투운동이 사회 전반을 개혁하는 운동으로 진화해 간다면 한국사회 성장을 위

한 값진 기회rdquo라고 미투운동을 평가했다

그러면서 ldquo쏟아져 나오고 있는 MeToo WithYou 목소리는 오랫동안 누적된 성차별과 일상화된 여

성 비하라는 구조적 문제를 표출하고 있다rdquo며 ldquo우리 사회의 노동 문화middot조직문화의 후진성 구성

원 간 상호 존중의 부재 권력의 오남용 등은 서로 연관된 미투운동의 본질적 원인rdquo이라고 지적했다

특히 우리 사회의 자정 움직임이 선정적인 폭로 경쟁 속에 묻히거나 정치적으로 유리한 고지를 차지

하고자 하는 다툼의 산물로 축소되는 것에 대해 우려를 표했다

아울러 ldquo학교는 모든 구성원이 안전하게 자기 성장을 도모할 수 있는 환경이어야 함에도 불구하

고 성폭력middot성희롱middot성차별 문제가 제기돼 왔다rdquo며 ldquo이번 운동이 대학 사회에 변혁을 가져와 구성원들

의 다양성이 존중되고 모두가 건강한 시민성을 경험할 수 있는 곳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우리부

터 더 적극적인 자세로 노력하겠다rdquo고 다짐했다

전화숙 서울대 여교수회장은 ldquo이번 선언을 준비하면서 여교수들의 폭발적이고 뜨거운 호응에 놀랐

다rdquo면서 ldquo전체 대학의 평교수 조직의 연락망조차 없었던 상태에서 단 며칠 만에 44개 학교가 선언

에 동참했다는 것은 미투 운동에 대해 이미 깊은 공감대가 형성돼 있고 한국 사회의 구조적 변화

의 필요성을 절실히 느끼고 있다는 증거라고 생각한다rdquo고 말했다

한국대학신문(httpnewsunnnet)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 저작권문의

Page 1 of 1한국대학신문

2018-03-19httpnewsunnnetnewsarticlePrinthtmlidxno=186960

뉴스 사회 교육

ldquo미투운동사회구조바꾸길rdquohellip전국44개대학여교수회

지지최윤서기자 cyscctodaycokr 2018년 03월 19일월요일제6면 승인시간 2018년 03월 18일 17시 52분

성차별middot여성비하 구조적 문제

의미왜곡 우려hellip변화 계기 기대

lt속보gt=전국 44개 대학 여교수회가 성폭력 피해를 고발하는 lsquo미투운동(Metoo)rsquo과

관련 ldquo사회구조를개선하는마중물이돼야한다rdquo고밝혔다

이들은 그동안 고질적으로 전해져 온 권력남용의 악습을 뿌리 뽑아야 한다며 성폭력

피해자들과미투운동에대한지지를보냈다

18일전국 44개대학여교수회는미투운동과관련 ldquo우리사회의구조와체질을바꾸

는시발점이돼야한다rdquo며지지와연대입장을천명했다

서울대middot연세대middot고려대middot카이스트(KAIST)middot부산대 등이 포함된 전국 국공립middot사립대 여

교수회는 이날 선언문을 통해 ldquo최근 한국사회에 오랫동안 묻혀 있었던 성폭력 피해

자들의목소리가들려오기시작했다rdquo며 ldquo고통을토로하는피해자들에게우리는깊은

지지와연대의마음을보낸다rdquo고밝혔다

여교수회는 ldquo법조 문화 정치계 등에서 쏟아지고 있는 목소리는 오랫동안 누적된 성

차별과 일상화된 여성 비하라는 구조적 문제를 드러내고 있다rdquo며 ldquo노동 문화와 조직

문화의 후진성 구성원 간 상호 존중의 부재 권력의 오남용 등이 미투운동의 본질적

원인rdquo이라고지적했다

이어 ldquo대학 사회의 모든 구성원도 이런 문제들로부터 자유로울 수 없다rdquo며 ldquo우리는

이번 운동이 대학 사회에 변혁을 가져와 구성원들의 다양성이 존중되고 모두가 건강

Page 1 of 2충청투데이

2018-03-19httpwwwcctodaycokrmod=newsampact=printampidxno=1123998

한시민성을경험할수있는곳으로거듭나기를바란다rdquo고강조했다

또 ldquo그런 의미에서 이 운동은 한국사회 성장을 위한 값진 기회이며 우리는 이 기회가

헛되이 소진되지 않도록 노력할 것rdquo이라며 ldquo정파적 대립으로 인해 운동의 의미가 왜

곡되지않고본질적인변화의마중물이되기를기대한다rdquo고밝혔다

마지막으로 ldquo정부는 이 기회를 지속가능하고 실행 가능한 구체적인 정책으로 살릴

것을 촉구한다rdquo며 ldquo현재의 미투 운동이 우리 사회 구조와 체질을 바꾸는 본질적인 변

화의시작이되기를기대한다rdquo고말했다

최윤서기자 cyscctodaycokr

lt저작권자충청투데이 (httpwwwcctodaycokr)무단전재및재배포금지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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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e Too가 바꾼 대학 MThellip미투 운동에 남학생 lsquo소극적rsqu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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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3-19httpwwwcctodaycokrmod=newsampact=printampidxno=1123998

문화예술계 평등문화를 위한 연극인 궐기대회 참석자들이 18일 서울 종로구 마로니에 공원에서 모든 폭력 반대 평등문화 정착 등의 글귀가 적힌 손팻말을 들고 있다 최종학 선임기자

목격middot피해자 37명 진술 등 토대 교수middot조교 등 5명 연루 확인 박중현 교수 파면 요구 나머지 4명은 중징계 요청hellip 학교엔 기관 조치middot교육 명령 전국 44개 대학 女교수회 이례적 lsquo미투운동rsquo 지지 선언

명지전문대 일부 교수들의 상습 성추행과 성희롱이 교육부 조사에서 사실로 확인됐다 옷도 제대로 갖춰 입지 않은 채 여학생들에게 안마를 시키고 회식 장소에서 포옹하거나 택시 안에서 끌어안고 키스를 시도하는 등 학교 회식 장소 택시 등 때와 장소를 가리지 않았다

교육부는 명지전문대 연극영상학과 실태조사 결과를 18일 발표했다 여러 드라마에서 조연으로 활약하며 대중에게 친숙한 최용민 교수를 비롯해 남자 교수진(4명) 전원이 성추문에 휩싸여 파문을 일으켰던 학과다 실태조사는 피해자와 목격자 37명이 공동으로 제출한 진정서와 SNS 언론보도 등을 토대로 진행됐다

실태조사에 결과에 따르면 박중현 교수는 학생들을 편집실 등으로 불러 안마를 지시했다 안마를 하던 한 여학생에게 ldquo허벅지에 살이 너무 많다rdquo는 폭언을 해 성적 수치심을 주기도 했다 이영택 교수는 회식 자리에 늦게 온 여학생을 끌어안고 토닥이는 등 신체접촉을 했다 최 교수는 2004년 택시에서 술에 취한 척하며 몸을 기대고 끌어안으며 키스를 하려 했다 안광옥 강사와 추모 조교는 성희롱 발언을 했으며 추 조교는 박 교수의 안마 지시를 학생에게 전달하는 등 성추행을 방조한 걸로 파악됐다

교육부는 명지전문대에 박 교수의 파면을 요구했다 나머지 4명은 중징계 처분을 요구했다 자진 사임한 안 강사와 추 조교도 사안의 중대성을 고려해 징계 대상에 포함시켰다고 교육부는 설명했다 교육부는 5명 모두를 검찰에 수사 의뢰키로 했다 명지전문대에

입력 2018-03-19 0505

안마middot폭언middot키스hellip 명지전문대 연극영상확과 교수진 전원 수사의뢰교육부 실태조사 발표hellip 상반기 전국 대학으로 확대

1의 2페이지안마middot폭언middot키스hellip 명지전문대 연극영상확과 교수진 전원 수사의뢰-국민일보

2018-03-19httpnewskmibcokrarticleprintasparcid=0923918791

는 기관경고 조치를 하고 피해자 보호조치와 성범죄 예방교육 등을 하라고 요구했다

교육부는 상반기 중으로 전체 대학교를 대상으로 성범죄 실태조사를 하기로 했다 성범죄 발생과 대학의 대응 예방 조치 등을 전반적으로 들여다본다 교육부 관계자는 ldquo비위 정도가 심각하거나 조직적 은폐middot축소 우려가 있는 사안이 나오면 특별조사를 한다rdquo고 말했다 교육middot여성 분야 민간 전문가로 자문위원회를 꾸려 교육 분야 성폭력 근절책도 마련키로 했다

전국 44개 대학 여교수회는 ldquo우리 사회의 구조와 체질을 바꾸는 시발점이 돼야 한다rdquo며 미투(MeToo) 운동 지지를 선언했다 평교수 조직이 수평적으로 연대해 특정 사회운동에 대한 지지 선언문을 발표한 건 이례적이다 서울대 여교수회에서 시작돼 국공립대와 사립대가 동참했다 선언문에서 ldquo사법middot문화middot정치계 등에서 쏟아져 나오고 있는 미투 위드유(WithYou)는 오랫동안 누적된 성차별과 일상화된 여성 비하라는 구조적 문제를 표출한다 현재 미투 운동이 사회 전반을 개혁하는 운동으로 진화한다면 한국 사회 성장을 위한 값진 기회rdquo라고 평가했다 이어 ldquo폭로나 고발에 그치지 않아야 하며 정파적 대립으로 인해 그 의미가 왜곡되지 않기를 바란다rdquo며 ldquo정부는 이 기회를 지속가능하고 실행 가능한 정책으로 살려야 한다rdquo고 촉구했다

이도경 이형민 기자 yidokmibcokr

사진=최종학 선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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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의 2페이지안마middot폭언middot키스hellip 명지전문대 연극영상확과 교수진 전원 수사의뢰-국민일보

2018-03-19httpnewskmibcokrarticleprintasparcid=0923918791

전국대학 女교수회 미투 운동은 사회 변화 시발점 지지 선언

입력시간 | 2018-03-18 1222

지난 15일 오전 서울 중구 프레스센터에서 열린 미투운동과 함께하는 범시민행동 출범 기자회견에서 참석자들이

성폭력에 대한 왜곡된 인식 및 정부 대책 마련을 촉구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이데일리 김성훈 기자] 사회 전반으로 퍼지고 있는 미투(Metoomiddot나도 당했다) 운동과 관련해 전국 44개 대학 여교수회가 ldquo미투 운동이 우리 사회의 구조와 체질을 바꾸는 시발점이 돼야 한다rdquo며 지지를 선언했다

서울대와 연세대middot고려대 등 전국 44개 대학 여교수회는 18일 발표한 선언문에서 ldquo최근 들어 한국사회에 오랫동안 묻혀 있던 성폭력 피해자들의 목소리가 들려오기 시작했다rdquo며 ldquo고통을 토로하는 피해자들에게 깊은 지지와 연대의 마음을 보낸다rdquo며 이같이 밝혔다

여교수회는 ldquo사법middot문화middot정치계 등에서 나오는 lsquo미투rsquo와 lsquo위드유rsquo(With Youmiddot당신과 함께 하겠다) 운동은 오랜 기간 누적된 성차별과 일상화된 여성 비하라는 구조적 문제를 표출하고 있다rdquo고 지적했다

이들은 ldquo이번 운동이 대학 사회에 변혁을 가져와 구성원들의 다양성을 존중하고 모두가 건강한 시민성을 경험할 수 있는 곳으로 거듭나기를 바란다rdquo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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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의 2페이지이데일리-세상을 올바르게세상을 따뜻하게

2018-03-18httpwwwedailycokrpopupprint_popuphtmlnewsId=01564566619144632ampmed

그러면서 ldquo그런 의미에서 이 운동은 한국사회 성장을 위한 값진 기회이며 우리는 이 기회를 헛되이 소진하지 않을 것rdquo이라며 ldquo정파적 대립으로 운동의 의미를 왜곡하지 않고 본질적인 변화의 마중물이 되기를 바란다rdquo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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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3-18httpwwwedailycokrpopupprint_popuphtmlnewsId=01564566619144632ampmed

고미선 기자 최종 기사입력 2018-03-19 0806

카이스트middot충남대middot한밭대middot공주대 여교수회 미투(Me Too) 지지

전국 국공립middot사립대 등 44개교 평교수 조직 자발적 참여

게티이미지뱅크 제공

카이스트middot충남대middot한밭대middot공주대 등 지역대학 여교수회가 미투(Me Too) 지지와 연대의 뜻을

밝혔다

전국 국공립middot사립대 등 44개교의 평교수 조직이 자발적으로 참여해 미투는 우리 사회의 구조

와 체질을 바꾸는 시발점이 되어야 한다는 주장을 담은 선언문을 발표했다

19일 지역 대학가에 따르면 국립대의 평교수 조직이 수평적으로 연대해 특정 사회운동에 대한

지지 선언문을 공동으로 발표한 것은 실질적으로 처음 있는 일이다

특히 카이스트 등 사회적 이슈에 대해 목소리를 내는 일이 드문 이공계 중심의 과학기술 특성화

대학까지 참여한 것은 이례적이라는 지적이다

이날 선언에 참여한 교수들은 한국 사회에 묻혀 있었던 성폭력 성희롱 성차별의 문제가 미투

운동을 통해 수면으로 드러났다며 현재의 미투운동이 사회 전반을 개혁하는 운동으로 진화해

1의 2페이지중도일보 - 지역민과 함께 60년 미래 향한 100년

2018-03-19httpwwwjoongdocokrmainprintphpkey=2018031801000808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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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다면 한국사회 성장을 위한 값진 기회라고 평가했다

선언문에서 이들은 쏟아져 나오고 있는 MeToo WithYou 목소리는 오랫동안 누적된 성차별

과 일상화된 여성 비하라는 구조적 문제를 표출하고 있다며 우리 사회의 노동 문화middot조직문화

의 후진성 구성원 간 상호 존중의 부재 권력의 오남용 등은 서로 연관된 미투운동의 본질적

원인이라고 지적했다

또한 현재의 운동이 폭로나 고발에 그치지 않아야 하며 정파적 대립으로 인해 운동의 의미가

왜곡되어 해석되지 않기를 바란다며 이번 운동이 대학 사회에 변혁을 가져와 구성원들의 다

양성이 존중되고 모두가 건강한 시민성을 경험할 수 있는 곳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우리부터 더

적극적인 자세로 노력하겠다고 다짐했다

이에 대해 지역대 관계자는 이번 미투 운동 참여로 대학이 변화에 앞장서야 할 것이라며 다

만 자칫 선정적 폭로전으로 변질되거나 정치적 목적을 위해 사용돼선 안된다고 강조했다

고미선 기자 misunyda

2의 2페이지중도일보 - 지역민과 함께 60년 미래 향한 100년

2018-03-19httpwwwjoongdocokrmainprintphpkey=2018031801000808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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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age 23: 전국 44개 대학 교수회 '미투', 사회 구조와 체질 바꾸 는 마중물hosting02.snu.ac.kr/.../03/보도-기사-모음30개.pdf · 2018-04-17 · 전국 44개 대학

선언 참여자들은 대학 내 실태에 관해서도 학교는 모든 구성원이 안전하게 자기 성장을 도모할 수 있는 환경이어야함에도불구하고 성폭력성희롱성차별 문제가 제기되어 왔다며 이번 운동이 대학 사회에 변혁을 가져와 구성원들의 다양성이존중되고 모두가 건강한 시민성을 경험할 수 있는 곳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우리부터 더 적극적인 자세로 노력하겠다고 다짐했다

선언에 참여한 여교수들은 미투 운동이 나아가야할 방향에 대해 미투 운동이 우리 사회의 구조와 체질을 바꾸는 시발점이되어 본질적인 변화의 마중물이 되기를 기대한다며 장기적인 관점에서 제도와 문화 개선을 위해 차분하고 합리적인 논의가 진행되어야 하며 특히 정부는 이 기회를 지속가능하고 실행가능한 구체적인 정책으로 살려야 한다고 촉구했다

미투운동이 제기하고 있는 문제를 어떻게 풀어가는가는 우리 사회의 조직문화노동문제에서부터 나아가 삶의 질인구문제와 인적 자원의 사회적 활용 등 앞으로 한국 사회가 어떤 의미 있는 성장을 할 것인가에 직결되어 있다는 것이다

선언문 발표의 경위와 관련해 서울대 여교수회 전화숙 회장은 ldquo이번 선언을 준비하면서 여교수들의 폭발적이고 뜨거운 호응에 놀랐다rdquo면서 ldquo전체 대학의 평교수 조직의 연락망조차 없었던 상태에서 단 며칠 만에 44개 학교가 선언에 동참했다는 것은 미투 운동에 대해 이미 깊은 공감대가 형성되어 있고 한국 사회의 구조적 변화의 필요성을 절실히 느끼고 있다는 증거라고 생각한다rdquo고 말했다

선언문이 나오기까지 주도적 역할을 한 서울대학교 여교수회는 국공립대학으로부터 시작해 각 대학 여교수회에 연대와 동참을 타진했고이 과정에서 여대의 경우는 성별에 관계없이 모든 교수들이 포함된 교수협의회나 교수평의회가 참여했으며 여교수회 자체가 조직되어 있지 않은 대학의 경우에는 자발적인 상호 연락을 통해 다수 교수들의 참여가 이루어졌다짧은 서명 시간 때문에 미처 연락이 닿지 못한 학교도 많아 ldquo체계적인 연락이 가능했다면 대다수 대학이 참여했을 것이라고 본다rdquo고 서울대학교 여교수회는 밝혔다

특히 카이스트 등 사회적 이슈에 관해 목소리를 내는 일이 드문 이공계 중심의 과학기술 특성화 대학들까지 선언에 참여한 것은 이례적인 일이다다음은 선언문 전문이다최근 한국 사회에 오랫동안 묻혀 있었던 성폭력 피해자들의 목소리가 들려오기 시작했다고통을 토로하는 피해자들에게 우리는 깊은 지지와 연대의 마음을 보낸다

사법middot문화middot정치계 등에서 쏟아져 나오고 있는 Me Too With You 목소리는 오랫동안 누적된 성차별과 일상화된 여성 비하라는 구조적 문제를 표출하고 있다우리사회의 노동 문화middot조직 문화의 후진성 구성원 간 상호 존중의 부재권력의 오남용 등은 서로 연관되어 있으며 미투운동의 본질적 원인이다

대학 사회의 모든 구성원들도 이런 문제들로부터 자유로울 수 없다학교는 모든 구성원이 안전하게 자기의 성장을 도모할수 있는 환경이어야 함에도 성폭력middot성희롱middot성차별 문제가 제기되어 왔다우리는 이번 운동이 대학 사회에 변혁을 가져와 구성원들의 다양성이 존중되고 모두가 건강한 시민성을 경험할 수 있는 곳으로 거듭나기를 바란다 그런 의미에서 이 운동은 한국사회 성장을 위한 값진 기회이며 우리는 이 기회가 헛되이 소진되지않도록 힘을 모아 노력할 것이다

현재의 운동이 폭로나 고발에 그치지 않기를 바란다 정파적 대립으로 인해 운동의 의미가 왜곡되어 해석되지 않기를 바란다성별 간 대립으로 오해되지 않기를 바란다 성폭력middot성희롱middot성차별의 해결 없이 한국 사회의 평등한 조직 문화와 민주적소통이 이루어지기를 기대할 수는 없기 때문이다

현재의 미투운동이 우리 사회의 구조와 체질을 바꾸는 시발점이 되어 본질적인 변화의 마중물이 되기를 기대한다이를 위해 장기적인 관점에서 제도 및 문화 개선을 위해 차분하고 합리적인 논의가 일어날 것을 기대한다정부는 이 기회를 지속가능하고 실행가능한 구체적인 정책으로 살릴 것을 촉구한다

현재의 운동이 이 땅을 살아갈 후손들을 위해 한국 사회 전반을 개혁하는 운동으로 진화해 갈 수 있도록 우리도 적극적인 노력을 기울일 것이다

2018 3 19

강원대학교 여교수회 회장 길양숙강릉원주대학교(강릉캠퍼스) 여교수 배수명 외 46인건국대학교(글로컬캠퍼스) 여교수회 회장 염지숙경기대학교 여교수 류전희 외 52인경남대학교 여교수회 회장 조미원경북대학교 여교수회 회장 채연숙경상대학교 여교수회 회장 정면숙경희대학교(서울캠퍼스) 여교수회 회장 이경희고려대학교 여교수회 회장 백경희공주대학교 여교수회 회장 김희경광주과학기술원(GIST) 여교수 일동광주대학교 여교수회 회장 오현정군산대학교 여교수회 회장 남이숙대구경북과학기술원(DGIST)여교수 모임 김소희 외 11인명지대학교 여교수 전양진 외 18인목포대학교 여교수회 회장 조경희

Page 2 of 3비즈트리뷴

2018-03-18httpbiztribunecokrnewsprintphpno=48014

[이규석 기자 newtoybiztribunecokr]

부산대학교 여교수회 회장 하경자서강대학교 여교수회 회장 나은영서울과학기술대학교 여교수회 회장 조유진서울대학교 여교수회 회장 전화숙서울시립대학교 여교수회 회장 김미영숙명여자대학교 교수협의회 회장 위경우이진호강애진아주대학교 여교수회 교수 45인안동대학교 여교수회 회장 정숙희연세대학교 여교수회 정경미 외 82인영남대학교 여교수회 회장 서정숙울산과학기술원(UNIST)교수 정무영 외 143인이화여자대학교 교수평의회 의장 우정원전남대학교 여교수회 회장 김경신전북대학교 여교수회 회장 김정자제주대학교 여교수회 회장 이예안조선대학교 여교수회 회장 조은희중앙대학교 여교수 정슬기 외 56인충남대학교 여교수회 회장 홍성심충북대학교 여교수회 회장 신혜은포스텍 여교수 이영숙 외 19인한국과학기술원(KAIST)여교수 윤정로 외 50인한국방송통신대학교 여교수회 회장 설진아한국외국어대학교 여교수회 회장 김우조한국해양대학교 여교수회 회장 홍옥숙한림대학교 여교수회 회장 김춘길한밭대학교 여교수회 회장 김양순한신대학교 여교수 고정갑희 외 14인한양대학교 여교수 백은옥 외 46인

lt저작권자비즈트리뷴 amp biztribunecokr무단전재-재배포금지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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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3-18httpbiztribunecokrnewsprintphpno=48014

사회 gt 사회일반

전국 44개大 여교수회 미투 한국사회성장 값진 기회유자비 기자 | jabiunewsiscom

등록 2018-03-18 134633

1의 3페이지NEWSIS

2018-03-18httpwwwnewsiscomcommonid=NISX20180318_0000255136ampmethod=printampt

누적된 성차별과 일상화된 여성 비하 구조적 문제 표출평등한 조직문화 민주적 소통 기대 못해hellip변혁 있어야

【서울=뉴시스】 유자비 기자 = 전국에 있는 44개 대학 여교수들이 18일 미투 운동은 한

국 사회 성장을 위한 값진 기회라며 연대와 지지의 뜻을 밝혔다

서울대middot연세대middot고려대 등 전국 44개 대학 여교수회는 이날 미투 피해자들에 대한 지지와

연대의 뜻을 밝힌 선언문을 발표했다

이들은 선언문에서 쏟아져 나오고 있는 미투 위드유 목소리는 오랫동안 누적된 성차

별과 일상화된 여성 비하란 구조적 문제를 표출하고 있다며 우리 사회의 노동 문화middot조직

문화의 후진성 구성원 간 상호 존중의 부재 권력의 오남용 등은 서로 연관된 미투운동의

본질적 원인이라고 지적했다

이어 대학 사회 모든 구성원도 이런 문제들로부터 자유로울 수 없다며 이번 운동이 대

학 사회에 변혁을 가져와 구성원들의 다양성이 존중되고 모두가 건강한 시민성을 경험할

수 있는 곳으로 거듭나기를 바란다고 희망했다

또 그런 의미에서 이 운동은 한국사회 성장을 위한 값진 기회라며 현재 운동이 폭로나

고발에 그치지 않기를 바란다 성폭력middot성희롱middot성차별의 해결 없이 한국 사회의 평등한 조

직 문화와 민주적 소통이 이뤄지기를 기대할 수 없다고 강조했다

이들은 미투 운동이 우리 사회의 구조와 체질을 바꾸는 시발점이 돼 본질적인 변화의 마

중물이 되기를 기대한다면서 특히 정부는 이 기회를 지속가능하고 실행가능한 구체적

인 정책으로 살려야 한다고 촉구했다

이번 선언은 서울대 여교수회에서 발의해 전국 국공립대 사립대 등 총 44개교 평교수 조

직이 자발적으로 참여했다

전화숙 서울대 여교수회 회장은 전체 대학 평교수 조직의 연락망조차 없던 상태에서 단

며칠 만에 44개 학교가 선언에 동참했다며 미투 운동에 대해 이미 깊은 공감대가 형성되

어 있고 한국 사회의 구조적 변화의 필요성을 절실히 느끼고 있다는 증거라고 설명했다

서울대 여교수회 관계자는 국내 대학의 평교수 조직이 수평적으로 연대해 특정 사회운

동에 대한 지지 선언문을 공동 발표한 것은 실질적으로 처음이라며 체계적인 연락이 가

2의 3페이지NEWSIS

2018-03-18httpwwwnewsiscomcommonid=NISX20180318_0000255136ampmethod=printampt

능했다면 대다수 대학이 참여했을 것으로 본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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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의 3페이지NEWSIS

2018-03-18httpwwwnewsiscomcommonid=NISX20180318_0000255136ampmethod=printampt

44개 대학 여교수회 미투 운동 지지 선언

우리 사회 구조middot체질 바꾸는 시발점 되어야

2018-03-18 131407

서울대 여교수회 등 44개 대학 여교수회가 18일 미투(metoo) 운동을 지지하는 선언문을 발표했다 선언

문 캡처

전국 44개 대학 여교수회가 18일 미투(metoo) 운동을 지지하는 선언문을 발표하

고 미투 피해자들에 대한 지지와 연대의 뜻을 밝혔다 국내 대학 평교수 조직이 수평

적으로 연대해 특정 사회운동에 대해 지지 선언문을 공동으로 발표한 것은 매우 이

례적이다

이날 서울대학교 여교수회에 따르면 서울대 여교수회가 발의한 미투는 우리 사회

의 구조와 체질을 바꾸는 시발점이 되어야 한다는 제목의 공동 선언문에는 강원대

건국대글로컬캠퍼스 경기대 경북대 경희대 고려대 광주대 명지대 목포대 부

산대 서강대 서울과기대 서울시립대 숙명여대 아주대 연세대 영남대 이화여

대 조선대 전남대 중앙대 한국방송통신대 한국외대 한양대 등 전국 44개 국공

립대와 사립대 여교수회와 일반 교수들이 참여했다

1의 2페이지44개 대학 여교수회 미투 운동 지지 선언

2018-03-18httpwwwmetroseoulcokrnewsnewsviewprinternewscd=2018031800075

선언에 참여한 교수들은 한국 사회에 묻혀 있던 성폭력 성희롱 성차별의 문제가 미

투 운동을 통해 겉으로 드러났다면서 미투운동이 사회 전반을 개혁하는 운동으로 진

화해 간다면 한국사회 성장을 위한 값진 기회가 될 것으로 평가했다

선언문에서 이들은 쏟아져 나오는 미투(metoo)와 위드유(withyou) 목소리는 오

랫동안 누적된 성차별과 일상화된 여성 비하라는 구조적 문제를 표출하고 있다며

우리사회의 노동 문화middot조직문화의 후진성 구성원 간 상호 존중의 부재 권력의 오

남용 등은 서로 연관된 미투운동의 본질적 원인이라고 지적했다

특히 이들은 미투가 폭로나 고발에 그치지 않아야 하며 정파적 대립으로 인해 운동

의 의미가 왜곡되어 해석되지 않기를 바란다면서 선정적인 폭로 경쟁 속에 묻히거

나 정치적으로 유리한 고지를 차지하고자 하는 다툼의 산물로 축소되는 것에 대한

우려의 입장도 밝혔다

대학 내 성폭력 실태에 대해서도 학교는 모든 구성원이 안전하게 자기 성장을 도모

하는 환경이어야함에도 불구하고 성폭력과 성희롱 성차별 문제가 제기되어 왔다며

이번 운동이 대학 사회에 변혁을 가져오도록 우리부터 더 적극적인 자세로 노력하

겠다고 다짐했다

미투 운동이 나아가야할 방향에 대해 장기적인 관점에서 제도와 문화 개선을 위해

차분하고 합리적인 논의가 진행되어야 한다며 특히 정부는 이 기회를 지속가능하

고 실행가능한 구체적인 정책으로 살려야 한다고 촉구했다

서울대 여교수회 전화숙 회장은 이번 선언을 준비하면서 여교수들의 폭발적이고 뜨

거운 호응에 놀랐다면서 전체 대학의 평교수 조직의 역락망조치 없었던 상태에서

단 며칠 만에 44개 학교가 선언에 동참했다는 것은 미투 운동에 대해 이미 깊은 공감

대가 형성됐고 한국 사회의 구조적 변화의 필요성을 절실히 느끼고 있다는 증가라

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한용수 기자(hys)

세계 최대 종합일간지 메트로신문(httpwwwmetroseoul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2의 2페이지44개 대학 여교수회 미투 운동 지지 선언

2018-03-18httpwwwmetroseoulcokrnewsnewsviewprinternewscd=2018031800075

전국 44개大교수 1000여명 미투 지지선언hellip본질적인변화의마중물되길

기사입력 20180318 124025 | 최종수정 20180318 124025 | 김성민 | lv426navercom

지난 8일 오후 여성의날 110주년을 맞아 서울 마포구 홍대입구역 인근에서 열린 제1회 페미 퍼레이드 참가자들이 미투(METOO)

amp위드유(WITHYOU)운동을 지지하는 흰색 장미를 들고서 행진하고 있다 (사진 = 연합뉴스)

서울대middot연세대middot고려대 등 전국 44개 대학 여교수회가 주축이 된 교수 1000여 명이 18일 미투 운동(MeToo 나도

고발한다)에 대한 지지 의사를 표명하며 미투는 우리 사회의 구조와 체질을 바꾸는 시발점이 되어야 한다는 제목의

선언문을 발표했다

이번 선언은 서울대학교 여교수회가 발의했으며 전국 국middot공립대 사립대 등 총 44개 대학교 평교수 조직이 자발적으

로 참여했다

교수들은 선언문에서 최근 한국사회에 오랫동안 묻혀 있었던 성폭력 피해자들의 목소리가 들려오기 시작했다 고통

을 토로하는 피해자들에게 우리는 깊은 지지와 연대의 마음을 보낸다고 밝혔다

이들은 사법middot문화middot정치계 등에서 쏟아져 나오고 있는 미투 위드유(With Youmiddot당신과 함께) 목소리는 오랫동안 누

적된 성차별과 일상화된 여성 비하라는 구조적 문제를 표출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 대학 사회의 모든 구성원도 이런 문제들로부터 자유로울 수 없다며 우리는 이번 운동이 대학 사회에 변혁을

가져와 구성원들의 다양성이 존중되고 모두가 건강한 시민성을 경험할 수 있는 곳으로 거듭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1의 2페이지믿을수 있는 인터넷 언론 CNB뉴스

2018-03-18httpwwwcnbnewscomnewsarticle_printhtmlno=370049

또 그런 의미에서 이 운동은 한국사회 성장을 위한 값진 기회이며 우리는 이 기회가 헛되이 소진되지 않도록 노력

할 것이라면서 정파적 대립으로 인해 운동의 의미가 왜곡되지 않고 본질적인 변화의 마중물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김성민 (lv426navercom) 2004~2017 Copyright by CNBNEWS All rights reserved

2의 2페이지믿을수 있는 인터넷 언론 CNB뉴스

2018-03-18httpwwwcnbnewscomnewsarticle_printhtmlno=3700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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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대 조선대 등 44개 대학 여교수회 lsquo미투 운동rsquo 지지 선언

김명식 기자 승인 20180318 1914

전남대middot조선대 여교수회 lsquo미투 운동rsquo 지지

44개 대학 참여 ldquo사회 구조 변화 시발점 돼야rdquo

전남대와 조선대 등 전국 44개 대학 여교수회가 18일 lsquo미투(metoo)rsquo 운동을 지지

하는 선언문을 발표하고 미투 피해자들에 대한 지지와 연대의 뜻을 밝혔다 국내

대학 평교수 조직이 수평적으로 연대해 특정 사회운동에 대해 지지 선언문을 공동

으로 발표한 것은 매우 이례적이다

lsquo미투는 우리 사회의 구조와 체질을 바꾸는 시발점이 되어야 한다rsquo는 제목의 공동

선언문에는 전남대와 조선대를 비롯 광주대 목포대 강원대 건국대글로컬캠퍼스

경기대 경북대 경희대 고려대 명지대 부산대 서강대 서울과기대 서울시립대

숙명여대 아주대 연세대 영남대 이화여대 중앙대 한국방송통신대 한국외대 한

양대 등 전국 44개 국공립대 및 사립대 여교수회와 일반 교수들이 참여했다

선언에 참여한 교수들은 한국 사회에 묻혀 있던 성폭력 성희롱 성차별의 문제가

미투 운동을 통해 겉으로 드러났다면서 미투운동이 사회 전반을 개혁하는 운동으로

진화해 간다면 한국사회 성장을 위한 값진 기회가 될 것으로 평가했다

선언문에서 이들은 ldquo쏟아져 나오는 미투(metoo)와 위드유(withyou) 목소리는 오랫

동안 누적된 성차별과 일상화된 여성 비하라는 구조적 문제를 표출하고 있다rdquo며

1의 2페이지남도일보

2018-03-19httpwwwnamdonewscomnewsarticlePrinthtmlidxno=4665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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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dquo우리사회의 노동 문화middot조직문화의 후진성 구성원 간 상호 존중의 부재 권력의 오

남용 등은 서로 연관된 미투운동의 본질적 원인rdquo이라고 지적했다

특히 이들은 ldquo미투가 폭로나 고발에 그치지 않아야 하며 정파적 대립으로 인해 운

동의 의미가 왜곡되어 해석되지 않기를 바란다rdquo면서 선정적인 폭로 경쟁 속에 묻히

거나 정치적으로 유리한 고지를 차지하고자 하는 다툼의 산물로 축소되는 것에 대

한 우려의 입장도 밝혔다

대학 내 성폭력 실태에 대해서도 ldquo학교는 모든 구성원이 안전하게 자기 성장을 도

모하는 환경이어야함에도 불구하고 성폭력과 성희롱 성차별 문제가 제기되어 왔

다rdquo며 ldquo이번 운동이 대학 사회에 변혁을 가져오도록 우리부터 더 적극적인 자세로

노력하겠다rdquo고 다짐했다

미투 운동이 나아가야할 방향에 대해 ldquo장기적인 관점에서 제도와 문화 개선을 위해

차분하고 합리적인 논의가 진행되어야 한다rdquo며 ldquo특히 정부는 이 기회를 지속가능하

고 실행가능한 구체적인 정책으로 살려야 한다rdquo고 촉구했다

김명식 기자 msknamdonewscom

김명식 기자 msknamdo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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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의 2페이지남도일보

2018-03-19httpwwwnamdonewscomnewsarticlePrinthtmlidxno=466532

사회 gt 일반

(자료사진) copy News1 문요한기자

전국 44개 대학 여교수들이 우리 사회 구조와 체질을 바꾸는 시발점이 돼야

한다며 미투(Me TOO) 운동에 대해 지지를 선언했다

서울대 여교수회는 18일 보도자료를 통해 전국 국공립대middot사립대 등 총 44개교

의 평교수 조직이 미투 운동 지지 선언에 자발적으로 참여했다며 이같이 밝혔

서울대연세대고려대카이스트(KAIST)부산대 등 44개 대학 여교수회는 선언

문에서 사법middot문화middot정치계 등에서 쏟아져 나오고 있는 Me Too With You 목

소리는 오랫동안 누적된 성차별과 일상화된 여성 비하라는 구조적 문제를 표출

하고 있다며 노동 문화와 조직 문화의 후진성 구성원 간 상호 존중의 부재

권력의 오남용 등이 미투운동의 본질적 원인이라고 지적했다

이어 이들은 대학 사회의 모든 구성원도 이런 문제들로부터 자유로울 수 없

전국 44개 대학 여교수회 미투 운동 지지 선언우리 사회 구조middot체질 바꾸는 시발점 돼야

(서울=뉴스1) 이원준 기자 | 2018-03-18 1212 송고

1의 2페이지사실 앞에 겸손한 민영 종합 뉴스통신사 뉴스1

2018-03-18httpnews1krarticlesarticle_printphparticle_id=3263726

다며 우리는 이번 운동이 대학 사회에 변혁을 가져와 구성원들의 다양성이

존중되고 모두가 건강한 시민성을 경험할 수 있는 곳으로 거듭나기를 바란

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현재의 미투 운동이 우리 사회 구조와 체질을 바꾸는 본질적인 변화

의 마중물이 되기를 기대한다며 정부는 이 기회를 지속가능하고 실행가능한

구체적인 정책으로 살릴 것을 촉구한다고 덧붙였다

lt저작권자 copy 뉴스1코리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gt

2의 2페이지사실 앞에 겸손한 민영 종합 뉴스통신사 뉴스1

2018-03-18httpnews1krarticlesarticle_printphparticle_id=3263726

[게티이미지뱅크]

뉴스핌기사프린트

미투는 성차별 바꾸는 시발점44개 대학middot626명 여교수 나섰다서울대 등 전국 여교수 미투 지지 및 피해자와 연대 선언 미투 사회 구조middot체질 바꾸는 변화의 마중물 돼야

bull 기사입력 2018년03월18일 1316bull 최종수정 2018년03월18일 1317

[뉴스핌=김범준 기자] 수백명의 여교수들이 미투 운동을 지지하고 피해자들과 연대의 뜻

을 밝혔다

18일 서울대학교와 한국과학기술원(KAIST)등 전국 44

개 대학 여교수회는 미투는 우리 사회의 구조와 체질

을 바꾸는 시발점이 되어야 한다는 제목의 공동 선언

문을 발표했다 참여자는 626명 이상이다

이들은 선언문을 통해 쏟아져 나오고 있는 MeToo

WithYou 목소리는 오랫동안 누적된 성차별과 일상

화된 여성 비하라는 구조적 문제를 표출하고 있는

것이라면서 특히 학교는 모든 구성원이 안전하게 자

기 성장을 도모할 수 있는 환경이어야함에도 불구하고

성폭력middot성희롱middot성차별 문제가 제기되고 있다고 지적했

이어 미투 운동이 우리 사회의 구조와 체질을 바꾸는 변화의 마중물이 되기를 기대하

며 특히 정부는 이 기회를 지속가능하고 실행가능한 구체적인 정책으로 살려야 한다면서

도 이 운동이 폭로나 고발에 그치지 않고 정파적 대립으로 인해 의미가 왜곡되지 않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이날 전화숙 서울대 여교수회 회장(컴퓨터공학부 교수)은 전체 대학의 평교수 조직 연락

망이 없었던 상태에서 단 며칠 만에 44개 학교가 선언에 동참하며 뜨거운 호응을 보였

다면서 이는 미투 운동에 대해 이미 깊은 공감대가 형성되어 있으며 한국 사회의 구조적

변화의 필요성을 절실히 느끼고 있다는 증거고 말했다

이처럼 평교수 조직이 자발적으로 연대해 특정 사회운동를 지지하고 카이스트 등 사회적

이슈에 목소리를 내는 일이 드물었던 과학기술 특성화 대학들까지 선언에 참여한 것은 이

례적이라는 평가다

1의 2페이지뉴스핌 - 글로벌 경제를 여는 최고의 리얼타임 뉴스

2018-03-18httpwwwnewspimcomnewspreview

한편 이보다 앞서 지난 13일 서울대 총학생회 역시 미투 운동은 한국 사회를 변화시키는

일이라는 성명을 내고 미투 운동을 적극 지지하고 나선 상태다

서울대학교 정문 모습 김학선 기자 yooksa

[뉴스핌 Newspim] 김범준 기자 (nunc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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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3-18httpwwwnewspimcomnewspreview

홈 gt 뉴스 gt 대학뉴스 gt 대학일반 | 뉴스플러스

서울대 등 전국 44개 대학 여교수회 미투 운동 지지대학 사회에 변혁 다짐

2018년 03월 18일 (일) 142845 임승미 기자 lsmdhnewscokr

[대학저널 임승미 기자] 서울대학교(총장 성낙인) 등 전국 44개 대학 (여)교수회는 18일 미투(Me

Too)는 우리 사회의 구조와 체질을 바꾸는 시발점이 돼야 한다는 주장을 담은 선언문을 발표해 미

투 피해자들에 대한 지지와 연대의 뜻을 밝혔다

국내 대학의 평교수 조직이 수평적으로 연대해 특정 사회운동에 대한 지지 선언문을 공동으로 발표

한 것은 실질적으로 처음 있는 일이다 이번 선언은 서울대학교 여교수회에서 발의해 수일 만에 전

국 국공립대 사립대 등 총 44개교의 평교수 조직이 자발적으로 참여했다 특히 카이스트 등 사회적

이슈에 대해 목소리를 내는 일이 드문 이공계 중심의 과학기술 특성화 대학들까지 선언에 참여한

것은 이례적인 일이다

선언에 참여한 교수들은 한국 사회에 묻혀 있었던 성폭력middot성희롱middot성차별의 문제가 미투 운동을 통

해 겉으로 드러나게 됐다며 현재의 미투운동이 사회 전반을 개혁하는 운동으로 진화해 간다면 한

국사회 성장을 위한 값진 기회라고 미투 운동이 갖는 의의를 평가했다

이들은 쏟아져 나오고 있는 MeToo WithYou 목소리는 오랫동안 누적된 성차별과 일상화된 여

성 비하라는 구조적 문제를 표출하고 있다며 우리 사회의 노동 문화 조직문화의 후진성 구성

원 간 상호 존중의 부재 권력의 오남용 등은 서로 연관된 미투운동의 본질적 원인라고 지적했다

특히 교수들은 늦게나마 일어나고 있는 우리 사회의 자정 움직임이 선정적인 폭로 경쟁 속에 묻히

거나 정치적으로 유리한 고지를 차지하고자 하는 다툼의 산물로 축소되는 것에 대해 우려를 표했

다 이들은 현재의 운동이 폭로나 고발에 그치지 않아야 하며 정파적 대립으로 인해 운동의 의미가

왜곡돼 해석되지 않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선언 참여자들은 대학 내 실태에 관해서도 학교는 모든 구성원이 안전하게 자기 성장을 도모할 수

있는 환경이어야함에도 불구하고 성폭력성희롱middot성차별 문제가 제기돼 왔다며 이번 운동이 대학

사회에 변혁을 가져와 구성원들의 다양성이 존중되고 모두가 건강한 시민성을 경험할 수 있는 곳으

로 거듭날 수 있도록 우리부터 더 적극적인 자세로 노력하겠다고 다짐했다

여교수들은 미투 운동이 우리 사회의 구조와 체질을 바꾸는 시발점이 돼 본질적인 변화의 마중물

이 되기를 기대한다며 장기적인 관점에서 제도와 문화 개선을 위해 차분하고 합리적인 논의가 진

행돼야 하며 특히 정부는 이 기회를 지속가능하고 실행가능한 구체적인 정책으로 살려야 한다고

촉구했다

1의 2페이지대학저널

2018-03-18httpwwwdhnewscokrnewsarticlePrinthtmlidxno=79409

서울대 여교수회 전화숙 회장은 이번 선언을 준비하면서 여교수들의 폭발적이고 뜨거운 호응에 놀

랐다면서 전체 대학의 평교수 조직의 연락망조차 없었던 상태에서 단 며칠 만에 44개 학교가 선언

에 동참했다는 것은 미투 운동에 대해 이미 깊은 공감대가 형성돼 있고 한국 사회의 구조적 변화의

필요성을 절실히 느끼고 있다는 증거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선언문이 나오기까지 주도적 역할을 한 서울대학교 여교수회는 국공립대학으로부터 시작해 각 대

학 여교수회에 연대와 동참을 타진했다 이 과정에서 여대의 경우는 성별에 관계없이 모든 교수들

이 포함된 교수협의회나 교수평의회가 참여했다 여교수회 자체가 조직돼 있지 않은 대학의 경우

자발적인 상호 연락을 통해 다수 교수들의 참여가 이뤄졌다 짧은 서명 시간 때문에 미처 연락이 닿

지 못한 학교도 많다 서울대 여교수회는 체계적인 연락이 가능했다면 대다수 대학이 참여했을 것

이라고 본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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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3-18httpwwwdhnewscokrnewsarticlePrinthtmlidxno=79409

전국 44개대학여교수회 lsquo미투운동rsquo 지지선언발표

기사입력 20180318 152045 | 최종수정 20180318 152045 | 복현명 기자 | hmbokeknkr

[에너지경제신문 복현명 기자] 서울대학교 등 전국 44개 대학교 여교수회는 18일 미투(Me Too) 운동은 우리

사회의 구조와 체질을 바꾸는 시발점이 돼야 한다는 주장을 담은 선언문을 발표했다

국내 대학 평교수 조직이 수평적으로 연대해 특정 사회운동에 대한지지 선언문을 공동으로 발표한 것은 최초로

이번 선언은 서울대 여교수회에서 발의해 전국 국공립대 사립대 등 총 44개교 평교수 조직이 차발적으로 참여

했다

선언에 참여한 교수들은 현재의 미투 운동이 사회 전반을 개혁하는 운동으로 진화해 간다면 한국사회 성장을

위한 값진 기회가 될 것이라며 정파적 대립으로 인해 운동의 의미개 왜곡돼 해석되지 않기를 바란다고 했다

이어 대학은 모든 구성원이 안전하게 자기 성장을 도모할 수 있는 환경이어야 하지만 성폭력middot성희롱middot성차별 문

제가 제기돼 왔다며 이번 운동이 대학 사회에 변혁을 가져와 구성원들의 다양성이 존중되고 모두가 건강한 시

민성을 경험할 수 있는 곳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적극적인 자세로 노력하겠다고 했다

또 전국 44개 대학 여교수회는 미투 운동의 방향에 대해 미투 운동이 우리 사회의 구조와 체질을 바꾸는 시발점

이 돼 본질적인 변화의 마중물이 되기를 기대한다며 장기적인 관점에서 제도와 문화 개선을 위해 차분하고 합

리적인 논의가 진행돼야 하며 정부는 지속middot실행가능한 구체적인 정책으로 구체화 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전화숙 서울대학교 여교수회 회장(컴퓨터공학부 교수)은 이번 선언을 준비하면서 여교수들의 뜨거운 호응에 놀

랐다며 전체 대학의 평교수 조직의 연락망 조차 없던 상태에서 몇일만에 44개 학교에 선언에 동참했다는 것은

미투 운동에 대해 깊은 공감대가 형성돼 있다는 증거라고 말했다

한편 서울대 여교수회는 국공립대학으로부터 시작해 각 대학 여교수회에 연대와 동참을 타진했고 이 과정에서

1의 2페이지에너지경제신문

2018-03-18httpwwweknkrnewsarticle_printhtmlno=349917

여대의 경우 성별에 관계없이 모든 교수들이 포함된 교수협의회나 교수평의회가 참여했고 여교수회가 조직돼 있

지 않은 대학의 경우 자발적인 상호 연락을 통해 다수 교수들의 참여가 이뤄졌다

복현명 기자 (hmbokeknkr) lt 저작권자 에너지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대한민국 경제의 힘 에너지경제gt

2의 2페이지에너지경제신문

2018-03-18httpwwweknkrnewsarticle_printhtmlno=3499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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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대학 여교수회 미투 운동 지지hellipldquo성차별 구조 바꾸는 마중물rdquo

인터넷팀 승인 20180318 1425

미투 운동lt사진=뉴시스gt

[월요신문=인터넷팀 ] 전국의 44개 대학 여교수들이 ldquo미투(Me Toomiddot나도 당했다) 운

동이 우리 사회의 변혁을 이끄는 마중물이 되길 바란다rdquo며 연대 뜻을 밝혔다

1의 2페이지월요신문

2018-03-18httpwwwwolyocokrnewsarticlePrinthtmlidxno=562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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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대middot연세대middot고려대 등 전국 44개 대학 여교수회는 18일 미투 피해자들에 대한 지

지와 연대의 뜻을 밝힌 선언문을 발표했다

이들은 선언문에서 ldquo쏟아져 나오고 있는 lsquo미투rsquo lsquo위드유rsquo 목소리는 오랫동안 누적

된 성차별과 일상화된 여성비하란 구조적 문제를 표출하고 있다rdquo며 ldquo우리 사회

의 노동 문화middot조직문화의 후진성 구성원간 상호존중의 부재 권력의 오남용 등은 서

로 연관된 미투 운동의 본질적 원인rdquo이라고 지적했다

이어 ldquo대학사회 모든 구성원도 이런 문제들로부터 자유로울 수 없다rdquo며 ldquo이번 운동

이 대학사회에 변혁을 가져와 구성원들의 다양성이 존중되고 모두가 건강한 시민성

을 경험할 수 있는 곳으로 거듭나기를 바란다rdquo고 밝혔다

이들은 또 ldquo미투 운동은 한국사회 성장을 위한 값진 기회rdquo라며 ldquo성폭력middot성희롱middot성차

별의 해결 없이 한국사회의 평등한 조직문화와 민주적 소통이 이뤄지기를 기대

할 수 없다rdquo고 지적했다

이들은 ldquo미투 운동이 우리 사회의 구조와 체질을 바꾸는 시발점이 돼 본질적인 변

화의 마중물이 되기를 기대한다rdquo며 ldquo특히 정부는 이 기회를 지속가능하고 실행가능

한 구체적인 정책으로 살려야 한다rdquo고 촉구했다

인터넷팀 wolyo2253wolyocokr

lt저작권자 copy 월요신문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gt

2의 2페이지월요신문

2018-03-18httpwwwwolyocokrnewsarticlePrinthtmlidxno=56219

홈 gt 뉴스 gt 정치go

44개 대학 여교수회 미투 지지 선언 ldquo폭로고발에 그쳐선

안 돼rdquoldquo미투 우리사회 구조와 체질 바꾸는 시발점hellip성별 간 대립으로 오해 말아야rdquo

2018년 03월 19일 (월) 101259 김미란 기자 balnews21gmailcom

lt사진=페이스북 이미지 캡처gt

전국 44개 대학 여교수회가 lsquo미투(MeToo)운동rsquo에 연대와 지지를 표명했다

여교수회는 18일 미투 지지 선언문을 공개 ldquolsquo미투rsquo는 우리 사회의 구조와 체질을 바꾸는 시발점

이 되어야 한다rdquo고 강조했다

이들은 선언문에서 ldquo우리 사회의 노동 문화조직 문화의 후진성 구성원 간 상호 존중의 부

재 권력의 오남용 등은 서로 연관되어 있으며 미투 운동의 본질적 원인rdquo이라고 짚고는 ldquo대학 사

회의 모든 구성원들도 이런 문제들로부터 자유로울 수 없다rdquo고 지적했다

1의 4페이지고발뉴스닷컴

2018-03-19httpwwwgobalnewscomnewsarticlePrinthtmlidxno=24646

특히 ldquo현재의 운동이 폭로나 고발에 그치지 않기를 바란다rdquo고 전하며 아울러 ldquo정파적 대립으

로 인해 운동의 의미가 왜곡되어 해석되지 않기를 바란다 성별 간 대립으로 오해되지 않기를 바

란다rdquo고 당부했다

이어 ldquo성폭력성희롱성차별의 해결 없이 한국 사회의 평등한 조직 문화와 민주적 소통이 이

루어지기를 기대할 수 없기 때문rdquo이라고 부연했다

이들은 거듭 ldquo현재의 미투 운동이 우리 사회의 구조와 체질을 바꾸는 시발점이 되어 본질적인 변

화의 마중물이 되기를 기대한다rdquo고 밝히며 ldquo이를 위해 장기적인 관점에서 제도 및 문화 개선

을 위해 차분하고 합리적인 논의가 일어난 것을 기대한다rdquo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정부에 ldquo이 기회를 지속가능하고 실행 가능한 구체적인 정책으로 살려야 한다rdquo고 촉구

했다

국내 대학의 평교수 조직이 수평적으로 연대해 특정 사회 운동에 대한 지지 선언문을 공동 발표

한 것은 실질적으로 이번이 처음인 것으로 알려졌다

lt뉴시스gt에 따르면 전화숙 서울대 여교수회 회장은 ldquo전체 대학 평교수 조직의 연락망조차 없

던 상태에서 단 며칠 만에 44개 학교가 선언에 동참했다rdquo며 ldquo미투 운동에 대해 이미 깊은 공감대

가 형성되어 있고 한국 사회의 구조적 변화의 필요성을 절실히 느끼고 있다는 증거rdquo라고 설명했

전국 44개 대학 (여)교수회 선언문 전문

lsquo미투rsquo는 우리 사회의 구조와 체질을 바꾸는 시발점이 되어야 한다

최근 한국 사회에 오랫동안 묻혀 있었던 성폭력 피해자들의 목소리가 들려오기 시작했

다 고통을 토로하는 피해자들에게 우리는 깊은 지지와 연대의 마음을 보낸다

사법middot문화middot정치계 등에서 쏟아져 나오고 있는 Me Too With You 목소리는 오랫동

안 누적된 성차별과 일상화된 여성 비하라는 구조적 문제를 표출하고 있다 우리사회

의 노동 문화middot조직 문화의 후진성 구성원 간 상호 존중의 부재 권력의 오남용 등은 서

로 연관되어 있으며 미투운동의 본질적 원인이다

대학 사회의 모든 구성원들도 이런 문제들로부터 자유로울 수 없다 학교는 모든 구성원

이 안전하게 자기의 성장을 도모할 수 있는 환경이어야 함에도 성폭력middot성희롱middot성차별 문

제가 제기되어 왔다

우리는 이번 운동이 대학 사회에 변혁을 가져와 구성원들의 다양성이 존중되고 모두

가 건강한 시민성을 경험할 수 있는 곳으로 거듭나기를 바란다 그런 의미에서 이 운동

2의 4페이지고발뉴스닷컴

2018-03-19httpwwwgobalnewscomnewsarticlePrinthtmlidxno=24646

은 한국사회 성장을 위한 값진 기회이며 우리는 이 기회가 헛되이 소진되지 않도록 힘

을 모아 노력할 것이다

현재의 운동이 폭로나 고발에 그치지 않기를 바란다 정파적 대립으로 인해 운동의 의미

가 왜곡되어 해석되지 않기를 바란다 성별 간 대립으로 오해되지 않기를 바란다 성폭

력middot성희롱middot성차별의 해결 없이 한국 사회의 평등한 조직 문화와 민주적 소통이 이루어

지기를 기대할 수는 없기 때문이다

현재의 미투운동이 우리 사회의 구조와 체질을 바꾸는 시발점이 되어 본질적인 변화

의 마중물이 되기를 기대한다 이를 위해 장기적인 관점에서 제도 및 문화 개선을 위

해 차분하고 합리적인 논의가 일어날 것을 기대한다 정부는 이 기회를 지속가능하고 실

행가능한 구체적인 정책으로 살릴 것을 촉구한다

현재의 운동이 이 땅을 살아갈 후손들을 위해 한국 사회 전반을 개혁하는 운동으로 진화

해 갈 수 있도록 우리도 적극적인 노력을 기울일 것이다

2018 3 19

강원대학교 여교수회 (회장 길양숙)

강릉원주대학교(강릉캠퍼스) 여교수 배수명 외 46인

건국대학교(글로컬캠퍼스) 여교수회 (회장 염지숙)

경기대학교 여교수 류전희 외 52인

경남대학교 여교수회 (회장 조미원)

경북대학교 여교수회 (회장 채연숙)

경상대학교 여교수회 (회장 정면숙)

경희대학교(서울캠퍼스) 여교수회 (회장 이경희)

고려대학교 여교수회 (회장 백경희)

공주대학교 여교수회 (회장 김희경)

광주과학기술원(GIST) 여교수 일동

광주대학교 여교수회 (회장 오현정)

군산대학교 여교수회 (회장 남이숙)

대구경북과학기술원(DGIST) 여교수 모임 김소희 외 11인

명지대학교 여교수 전양진 외 18인

목포대학교 여교수회 (회장 조경희)

부산대학교 여교수회 (회장 하경자)

서강대학교 여교수회 (회장 나은영)

3의 4페이지고발뉴스닷컴

2018-03-19httpwwwgobalnewscomnewsarticlePrinthtmlidxno=24646

서울과학기술대학교 여교수회 (회장 조유진)

서울대학교 여교수회 (회장 전화숙)

서울시립대학교 여교수회 (회장 김미영)

숙명여자대학교 교수협의회 (회장 위경우 이진호 강애진)

아주대학교 여교수회 교수 45인

안동대학교 여교수회 (회장 정숙희)

연세대학교 여교수회 정경미 외 82인

영남대학교 여교수회 (회장 서정숙)

울산과학기술원(UNIST) 교수 정무영 외 143인

이화여자대학교 교수평의회 (의장 우정원)

전남대학교 여교수회 (회장 김경신)

전북대학교 여교수회 (회장 김정자)

제주대학교 여교수회 (회장 이예안)

조선대학교 여교수회 (회장 조은희)

중앙대학교 여교수 정슬기 외 56인

충남대학교 여교수회 (회장 홍성심)

충북대학교 여교수회 (회장 신혜은)

포스텍 여교수 이영숙 외 19인

한국과학기술원(KAIST) 여교수 윤정로 외 50인

한국방송통신대학교 여교수회 (회장 설진아)

한국외국어대학교 여교수회 (회장 김우조)

한국해양대학교 여교수회 (회장 홍옥숙)

한림대학교 여교수회 (회장 김춘길)

한밭대학교 여교수회 (회장 김양순)

한신대학교 여교수 고정갑희 외 14인

한양대학교 여교수 백은옥 외 46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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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44개대학여교수회미투운동지지선언서울 연세 고려 KAIST부산 등참여

나동욱 기자 승인 20180319 1415 호수 0

[베리타스알파=나동욱 기자] 서울 는 전국 44개 학 여교수회가 18일 미투 운동 지지 선언문을 발

표했다고 19일 밝혔다 선언문에는 미투(Me Too)가 우리 사회의 구조와 체질을 바꾸는 시발점이 돼

야 한다는 주장이 담겼다

국내 학의 평교수 조직이 수평적으로 연 해 특정 사회운동에 한 지지 선언문을 공동으로 발표

한 것은 처음 있는 일로 서울 여교수회에서 발의해 수일 만에 전국 국공립 사립 등 총 44개교

의 평교수 조직의 자발적으로 참여로 이뤄졌다

선언에 참여한 교수들은 한국 사회에 묻혀 있었던 성폭력 성희롱 성차별의 문제가 미투 운동을 통

해 겉으로 드러나게 됐다라며 현재의 미투운동이 사회 전반을 개혁하는 운동으로 진화해 간다면 한

국사회 성장을 위한 값진 기회라고 말했다

선언문을 통해 이들은 쏟아져 나오고 있는 MeToo WithYou 목소리는 오랫동안 누적된 성차별과 일

상화된 여성 비하라는 구조적 문제를 표출하고 있다라며 우리 사회의 노동 문화조직문화의 후진

성 구성원 간 상호 존중의 부재 권력의 오남용 등은 서로 연관된 미투운동의 본질적 원인이라고 지

적했다 특히 현재의 운동이 폭로나 고발에 그치지 않아야 하며 정파적 립으로 인해 운동의 의미

가 왜곡돼 해석되지 않기를 바란다라며 늦게나마 일어나고 있는 우리 사회의 자정 움직임이 선정적

인 폭로 경쟁 속에 묻히거나 정치적으로 유리한 고지를 차지하고자 하는 다툼의 산물로 축소되는 것

에 해 우려를 표한다고 말했다

선언 참여자들은 학 내 실태에 관해 학교는 모든 구성원이 안전하게 자기 성장을 도모할 수 있

는 환경이어야함에도 불구하고 성폭력성희롱성차별 문제가 제기돼 왔다라며 이번 운동이 학 사

회에 변혁을 가져와 구성원들의 다양성이 존중되고 모두가 건강한 시민성을 경험할 수 있는 곳으

로 거듭날 수 있도록 우리부터 더 적극적인 자세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선언에 참여한 여교수들은 미투 운동이 나아가야할 방향에 해 미투 운동이 우리 사회의 구조와 체

질을 바꾸는 시발점이 돼 본질적인 변화의 마중물이 되기를 기 한다라며 장기적인 관점에서 제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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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3-19httpwwwveritas-acomnewsarticlePrinthtmlidxno=110877

와 문화 개선을 위해 차분하고 합리적인 논의가 진행돼야 하며 특히 정부는 이 기회를 지속가능하

고 실행가능한 구체적인 정책으로 살려야 한다고 촉구했다 미투운동이 제기하고 있는 문제를 어떻

게 풀어가는가는 우리 사회의 조직문화 노동문제에서부터 나아가 삶의 질 인구문제와 인적 자원

의 사회적 활용 등 앞으로 한국 사회가 어떤 의미 있는 성장을 할 것인가에 직결돼 있다는 것이다

선언문 발표의 경위와 관련해 서울 여교수회 전화숙 회장은 선언을 준비하면서 여교수들의 폭발적

이고 뜨거운 호응에 놀랐다라며 전체 학의 평교수 조직의 연락망조차 없었던 상태에서 단 며칠 만

에 44개 학교가 선언에 동참했다는 것은 미투 운동에 해 이미 깊은 공감 가 형성돼 있고 한국 사회

의 구조적 변화의 필요성을 절실히 느끼고 있다는 증거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선언문 발표에 주도적 역할을 한 서울 여교수회는 국공립 학으로부터 시작해 각 학 여교수회

에 연 와 동참을 타진했고 이 과정에서 여 의 경우는 성별에 관계없이 모든 교수들이 포함된 교수

협의회나 교수평의회가 참여했으며 여교수회 자체가 조직돼 있지 않은 학의 경우에는 자발적인 상

호 연락을 통해 다수 교수들의 참여가 이뤄졌다라며 짧은 서명 시간 때문에 미처 연락이 닿지 못

한 학교도 많아 체계적인 연락이 가능했다면 다수 학이 참여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특

히 KAIST 등 사회적 이슈에 관해 목소리를 내는 일이 드문 이공계 중심의 과학기술 특성화 학들까

지 선언에 참여한 것은 이례적인 일이라고 설명했다

전국 44개 학 여교수회가 18일 미투 운동 지지 선언문을 발표했다 사진은 선언문 전문 사진=서울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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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동욱 기자 moaiveritas-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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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44개 대학 여교수회 lsquo미투rsquo 지지선언 발표hellip 국내 평교수 조직 수평적 연대

에듀동아 신유경인턴 기자|입력 20180319 1100

서울대학교 등 전국 44개 대학 (여)교수회가 ldquo지난 18일(일) rdquolsquo미투(Me Too)rsquo는 우리 사회의 구조와

체질을 바꾸는 시발점이 되어야 한다ldquo는 주장을 담은 선언문을 발표해 미투 피해자들에 대한 지지와

연대의 뜻을 밝혔다 서울대연세대고려대KAIST부산대 등 국내 대학의 평교수 조직이 수평적으로

연대하여 특정 사회운동에 대한 지지 선언문을 공동으로 발표한 것은 실질적으로 처음 있는 일이다

이번 선언은 서울대학교 여교수회에서 발의하여 수일 만에 전국 국middot공립대와 사립대 등 총 44개교의 평교수 조직이 자발적으

로 참여했다

선언에 참여한 교수들은 ldquo한국 사회에 묻혀 있었던 성폭력 성희롱 성차별의 문제가 미투운동을 통해 겉으로 드러나게 되었

다rdquo며 ldquo현재의 미투운동이 사회 전반을 개혁하는 운동으로 진화해 간다면 한국사회 성장을 위한 값진 기회rdquo라고 미투운동이

가지는 한국 사회 변혁의 의의를 적극적으로 평가했다

해당 선언문에서 이들은 ldquo쏟아져 나오고 있는 lsquoMeToo WithYoursquo 목소리는 오랫동안 누적된 성차별과 일상화된 여성 비하

라는 구조적 문제를 표출하고 있다rdquo며 ldquo우리 사회의 노동문화조직문화의 후진성 구성원 간 상호 존중의 부재 권력의 오남

용 등은 서로 연관된 미투운동의 본질적 원인rdquo이라고 지적했다 특히 선언에 참여한 교수들은 ldquo현재의 운동이 폭로나 고발에

그치지 않아야 하며 정파적 대립으로 인해 운동의 의미가 왜곡되어 해석되지 않기를 바란다rdquo는 우려를 표하기도 했다

선언 참여자들은 대학 내 실태에 관해서도 ldquo학교는 모든 구성원이 안전하게 자기 성장을 도모할 수 있는 환경이어야 함에도

불구하고 성폭력성희롱성차별 문제가 제기되어 왔다rdquo며 ldquo이번 운동이 대학 사회에 변혁을 가져와 구성원들의 다양성이 존

중되고 모두가 건강한 시민성을 경험할 수 있는 곳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우리부터 더 적극적인 자세로 노력하겠다rdquo고 다짐

했다

또한 미투 운동이 나아가야 할 방향에 대해 ldquo미투 운동이 우리 사회의 구조와 체질을 바꾸는 시발점이 되어 본질적인 변화의

마중물이 되기를 기대한다rdquo며 ldquo장기적인 관점에서 제도와 문화 개선을 위해 차분하고 합리적인 논의가 진행되어야 하며 특

히 정부는 이 기회를 지속가능하고 실행가능한 구체적인 정책으로 살려야 한다rdquo고 촉구했다 즉 lsquo미투운동이 제기하고 있는

문제를 어떻게 풀어가는가rsquo는 우리 사회의 조직문화 노동문제에서부터 나아가 삶의 질 인구문제와 인적 자원의 사회적 활

용 등 앞으로 한국 사회가 어떤 의미 있는 성장을 할 것인가에 직결되어 있다는 것이다

선언문 발표의 경위와 관련해 전화숙 서울대 여교수회장은 ldquo이번 선언을 준비하면서 여교수들의 폭발

적이고 뜨거운 호응에 놀랐다rdquo며 ldquo전체 대학의 평교수 조직의 연락망조차 없었던 상태에서 단 며칠 만

에 44개 학교가 선언에 동참했다는 것은 미투 운동에 대해 이미 깊은 공감대가 형성되어 있고 한국

사회의 구조적 변화의 필요성을 절실히 느끼고 있다는 증거라고 생각한다rdquo고 말했다

Page 1 of 1에듀동아

2018-03-19httpedudongacomp=articleampps=printampat_no=20180319110010237981

대학가 lsquo미투rsquo 확산에 교수들도 직접 나섰다hellip 교수단체 lsquo미투 선언rsquo 확산

- 교수단체 단독 lsquo미투rsquo 선언hellip전국 44개 大 여교수協 lsquo첫발rsquo

- 전국교수 단체 lsquo민교협rsquo도 여성단체와 lsquo미투rsquo 선언

- ldquo여성교수뿐만 아니라 전체 교수 나서야 할 것rdquo

대학가 lsquo미투(Me Toomiddot나도 당했다) 운동rsquo이 확산하고 있는 가운데 교수들도 나섰다 전국 1000여명의 교수

가 미투운동에 대한 지지를 선언하는가 하면 최근 일부 교수단체는 여성단체들과 lsquo미투운동rsquo에 직접 나서기

도 했다 수면 아래 있던 교수들의 성추행 혐의가 ldquo나도 당했다rdquo며 속속들이 드러나는 가운데 교수들의 lsquo미

투 운동rsquo 지지 선언이 확산되는 모양새다

18일 대학가에 따르면 lsquo미투 운동rsquo이 몰아치면서 제기됐던 교수middot강사 등 성추행 혐의 의혹이 대부분 사실로

밝혀지는 가운데 교수들이 직접 나서고 있다 이날 오후 12시 전국 44개 대학 교수회 소속 1000여명의 교

수가 lsquo미투 운동(MeToomiddot나도 고발한다)rsquo에 대한 지지를 선언했다 지금까지 일부 교수단체들이 여성단체

들에 섞여 목소리를 냈던 것과 비교하면 순수 교수들의 목소리로 lsquo미투 운동rsquo을 지지한다는 데에 의미가 있

대학로 마로니에 공원 내lsquo미투 위드유rsquo 집회 참여자들 모습 조선일보 DB

서울대middot연세대middot고려대 등 전국 44개 대학 여교수회는 공동 선언문을 통해 ldquo미투 운동이 대학 사회에 변혁을

가져와 구성원들의 다양성이 존중되고 모두가 건강한 시민성을 경험할 수 있는 곳으로 거듭나기를 바란

다rdquo고 밝혔다 교수들은 ldquo한국 사회에 묻혀 있었던 성폭력 성희롱 성차별의 문제가 미투 운동을 통해 겉으

로 드러나게 됐다rdquo고 주장했다

대학 내 성폭력 문제 해결에 나서겠다는 목소리도 나왔다 이들은 ldquo학교는 모든 구성원이 안전하게 자기 성

장을 도모할 수 있는 환경이어야 함에도 성폭력middot성희롱middot성차별 문제가 제기돼 왔다rdquo며 ldquo이번 운동이 대학

사회에 변혁을 가져와 구성원들의 다양성이 존중되고 모두가 건강한 시민성을 경험할 수 있는 곳으로 거듭

날 수 있도록 우리부터 더 적극적인 자세로 노력하겠다rdquo고 밝혔다

전화숙 서울대 여교수회장은 ldquo미투 운동이 우리 사회의 구조와 체질을 바꾸는 시발점이 돼 본질적인 변화의

마중물이 되기를 기대한다rdquo며 ldquo장기적인 관점에서 제도와 문화 개선을 위해 차분하고 합리적인 논의가 진

행돼야 하며 특히 정부는 이 기회를 지속가능하고 실행 가능한 구체적인 정책으로 살려야 한다rdquo고 촉구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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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3-18httpeduchosuncomsvcnewspopup_printhtml

앞서 지난 15일 민주화를위한전국교수협의회(민교협)도 여성단체들과 함께 lsquo미투 운동rsquo 지지에 나섰다 이

들 단체는 lsquo미투 운동rsquo을 개인의 고발에서 사회 전반의 변화로 이끌기 위한 연대 조직으로 미투 운동과 함

께하는 시민행동이란 이름으로 15일 출범했다 김귀옥 민주화를위한전국교수협의회(이하 민교협) 상임공

동의장은 ldquo미투 운동이 일어나거나 지금도 잠복해 있고 오래전부터 미투 운동이 열심히 일어난 곳이 교육계

현장임에도 교수는 뭘 했는지 반성과 책임을 통감하지 않을 수 없다rdquo고 말했다

이 같은 교수단체들의 미투 운동 선언에 대해 조승래 민교협 상임공동의장은 ldquo물론 여교수들의 lsquo미투 운동rsquo

선언이지만 이번 계기를 통해 대학 내에서의 잘못된 관행들도 척결되는 결정적인 계기를 만들어야 한다rdquo며

ldquo이번 운동에 여교수뿐만이 아닌 전체 교수들이 나서 대학 사회에 변혁을 가져와 구성원들의 다양성을 존중

하고 모두가 건강한 시민성을 경험할 수 있는 곳으로 거듭나야 한다rdquo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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홈 gt 뉴스 gt 뉴스 gt 사회

44개 대학 여교수회 lsquo미투 운동rsquo 지지 선언 발표성폭력 성희롱 성차별 문제가 제기되어온 대학 사회에 변혁 다짐

2018년 03월 19일 184435 구무서 기자 kmsunnnet

[한국대학신문 구무서 기자] 전국 44개 대학 여교수회는 지난 18일 선언문을 발표하고 ldquo미투(Me T

oo)는 우리 사회의 구조와 체질을 바꾸는 시발점이 돼야 한다고 밝혔다 국내 대학의 평교수 조직

이 수평적으로 연대해 특정 사회운동에 대한 지지 선언문을 공동으로 발표한 것은 실질적으로 처

음 있는 일이다

이번 선언은 서울대 여교수회에서 발의해 수일 만에 전국 국공립대 사립대 등 총 44개교의 평교

수 조직이 자발적으로 참여했다

교수들은 ldquo한국 사회에 묻혀 있었던 성폭력 성희롱 성차별의 문제가 미투 운동을 통해 겉으로 드러

났다rdquo며 ldquo현재의 미투운동이 사회 전반을 개혁하는 운동으로 진화해 간다면 한국사회 성장을 위

한 값진 기회rdquo라고 미투운동을 평가했다

그러면서 ldquo쏟아져 나오고 있는 MeToo WithYou 목소리는 오랫동안 누적된 성차별과 일상화된 여

성 비하라는 구조적 문제를 표출하고 있다rdquo며 ldquo우리 사회의 노동 문화middot조직문화의 후진성 구성

원 간 상호 존중의 부재 권력의 오남용 등은 서로 연관된 미투운동의 본질적 원인rdquo이라고 지적했다

특히 우리 사회의 자정 움직임이 선정적인 폭로 경쟁 속에 묻히거나 정치적으로 유리한 고지를 차지

하고자 하는 다툼의 산물로 축소되는 것에 대해 우려를 표했다

아울러 ldquo학교는 모든 구성원이 안전하게 자기 성장을 도모할 수 있는 환경이어야 함에도 불구하

고 성폭력middot성희롱middot성차별 문제가 제기돼 왔다rdquo며 ldquo이번 운동이 대학 사회에 변혁을 가져와 구성원들

의 다양성이 존중되고 모두가 건강한 시민성을 경험할 수 있는 곳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우리부

터 더 적극적인 자세로 노력하겠다rdquo고 다짐했다

전화숙 서울대 여교수회장은 ldquo이번 선언을 준비하면서 여교수들의 폭발적이고 뜨거운 호응에 놀랐

다rdquo면서 ldquo전체 대학의 평교수 조직의 연락망조차 없었던 상태에서 단 며칠 만에 44개 학교가 선언

에 동참했다는 것은 미투 운동에 대해 이미 깊은 공감대가 형성돼 있고 한국 사회의 구조적 변화

의 필요성을 절실히 느끼고 있다는 증거라고 생각한다rdquo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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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age 1 of 1한국대학신문

2018-03-19httpnewsunnnetnewsarticlePrinthtmlidxno=186960

뉴스 사회 교육

ldquo미투운동사회구조바꾸길rdquohellip전국44개대학여교수회

지지최윤서기자 cyscctodaycokr 2018년 03월 19일월요일제6면 승인시간 2018년 03월 18일 17시 52분

성차별middot여성비하 구조적 문제

의미왜곡 우려hellip변화 계기 기대

lt속보gt=전국 44개 대학 여교수회가 성폭력 피해를 고발하는 lsquo미투운동(Metoo)rsquo과

관련 ldquo사회구조를개선하는마중물이돼야한다rdquo고밝혔다

이들은 그동안 고질적으로 전해져 온 권력남용의 악습을 뿌리 뽑아야 한다며 성폭력

피해자들과미투운동에대한지지를보냈다

18일전국 44개대학여교수회는미투운동과관련 ldquo우리사회의구조와체질을바꾸

는시발점이돼야한다rdquo며지지와연대입장을천명했다

서울대middot연세대middot고려대middot카이스트(KAIST)middot부산대 등이 포함된 전국 국공립middot사립대 여

교수회는 이날 선언문을 통해 ldquo최근 한국사회에 오랫동안 묻혀 있었던 성폭력 피해

자들의목소리가들려오기시작했다rdquo며 ldquo고통을토로하는피해자들에게우리는깊은

지지와연대의마음을보낸다rdquo고밝혔다

여교수회는 ldquo법조 문화 정치계 등에서 쏟아지고 있는 목소리는 오랫동안 누적된 성

차별과 일상화된 여성 비하라는 구조적 문제를 드러내고 있다rdquo며 ldquo노동 문화와 조직

문화의 후진성 구성원 간 상호 존중의 부재 권력의 오남용 등이 미투운동의 본질적

원인rdquo이라고지적했다

이어 ldquo대학 사회의 모든 구성원도 이런 문제들로부터 자유로울 수 없다rdquo며 ldquo우리는

이번 운동이 대학 사회에 변혁을 가져와 구성원들의 다양성이 존중되고 모두가 건강

Page 1 of 2충청투데이

2018-03-19httpwwwcctodaycokrmod=newsampact=printampidxno=1123998

한시민성을경험할수있는곳으로거듭나기를바란다rdquo고강조했다

또 ldquo그런 의미에서 이 운동은 한국사회 성장을 위한 값진 기회이며 우리는 이 기회가

헛되이 소진되지 않도록 노력할 것rdquo이라며 ldquo정파적 대립으로 인해 운동의 의미가 왜

곡되지않고본질적인변화의마중물이되기를기대한다rdquo고밝혔다

마지막으로 ldquo정부는 이 기회를 지속가능하고 실행 가능한 구체적인 정책으로 살릴

것을 촉구한다rdquo며 ldquo현재의 미투 운동이 우리 사회 구조와 체질을 바꾸는 본질적인 변

화의시작이되기를기대한다rdquo고말했다

최윤서기자 cyscctodaycokr

lt저작권자충청투데이 (httpwwwcctodaycokr)무단전재및재배포금지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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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e Too가 바꾼 대학 MThellip미투 운동에 남학생 lsquo소극적rsqu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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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3-19httpwwwcctodaycokrmod=newsampact=printampidxno=1123998

문화예술계 평등문화를 위한 연극인 궐기대회 참석자들이 18일 서울 종로구 마로니에 공원에서 모든 폭력 반대 평등문화 정착 등의 글귀가 적힌 손팻말을 들고 있다 최종학 선임기자

목격middot피해자 37명 진술 등 토대 교수middot조교 등 5명 연루 확인 박중현 교수 파면 요구 나머지 4명은 중징계 요청hellip 학교엔 기관 조치middot교육 명령 전국 44개 대학 女교수회 이례적 lsquo미투운동rsquo 지지 선언

명지전문대 일부 교수들의 상습 성추행과 성희롱이 교육부 조사에서 사실로 확인됐다 옷도 제대로 갖춰 입지 않은 채 여학생들에게 안마를 시키고 회식 장소에서 포옹하거나 택시 안에서 끌어안고 키스를 시도하는 등 학교 회식 장소 택시 등 때와 장소를 가리지 않았다

교육부는 명지전문대 연극영상학과 실태조사 결과를 18일 발표했다 여러 드라마에서 조연으로 활약하며 대중에게 친숙한 최용민 교수를 비롯해 남자 교수진(4명) 전원이 성추문에 휩싸여 파문을 일으켰던 학과다 실태조사는 피해자와 목격자 37명이 공동으로 제출한 진정서와 SNS 언론보도 등을 토대로 진행됐다

실태조사에 결과에 따르면 박중현 교수는 학생들을 편집실 등으로 불러 안마를 지시했다 안마를 하던 한 여학생에게 ldquo허벅지에 살이 너무 많다rdquo는 폭언을 해 성적 수치심을 주기도 했다 이영택 교수는 회식 자리에 늦게 온 여학생을 끌어안고 토닥이는 등 신체접촉을 했다 최 교수는 2004년 택시에서 술에 취한 척하며 몸을 기대고 끌어안으며 키스를 하려 했다 안광옥 강사와 추모 조교는 성희롱 발언을 했으며 추 조교는 박 교수의 안마 지시를 학생에게 전달하는 등 성추행을 방조한 걸로 파악됐다

교육부는 명지전문대에 박 교수의 파면을 요구했다 나머지 4명은 중징계 처분을 요구했다 자진 사임한 안 강사와 추 조교도 사안의 중대성을 고려해 징계 대상에 포함시켰다고 교육부는 설명했다 교육부는 5명 모두를 검찰에 수사 의뢰키로 했다 명지전문대에

입력 2018-03-19 0505

안마middot폭언middot키스hellip 명지전문대 연극영상확과 교수진 전원 수사의뢰교육부 실태조사 발표hellip 상반기 전국 대학으로 확대

1의 2페이지안마middot폭언middot키스hellip 명지전문대 연극영상확과 교수진 전원 수사의뢰-국민일보

2018-03-19httpnewskmibcokrarticleprintasparcid=0923918791

는 기관경고 조치를 하고 피해자 보호조치와 성범죄 예방교육 등을 하라고 요구했다

교육부는 상반기 중으로 전체 대학교를 대상으로 성범죄 실태조사를 하기로 했다 성범죄 발생과 대학의 대응 예방 조치 등을 전반적으로 들여다본다 교육부 관계자는 ldquo비위 정도가 심각하거나 조직적 은폐middot축소 우려가 있는 사안이 나오면 특별조사를 한다rdquo고 말했다 교육middot여성 분야 민간 전문가로 자문위원회를 꾸려 교육 분야 성폭력 근절책도 마련키로 했다

전국 44개 대학 여교수회는 ldquo우리 사회의 구조와 체질을 바꾸는 시발점이 돼야 한다rdquo며 미투(MeToo) 운동 지지를 선언했다 평교수 조직이 수평적으로 연대해 특정 사회운동에 대한 지지 선언문을 발표한 건 이례적이다 서울대 여교수회에서 시작돼 국공립대와 사립대가 동참했다 선언문에서 ldquo사법middot문화middot정치계 등에서 쏟아져 나오고 있는 미투 위드유(WithYou)는 오랫동안 누적된 성차별과 일상화된 여성 비하라는 구조적 문제를 표출한다 현재 미투 운동이 사회 전반을 개혁하는 운동으로 진화한다면 한국 사회 성장을 위한 값진 기회rdquo라고 평가했다 이어 ldquo폭로나 고발에 그치지 않아야 하며 정파적 대립으로 인해 그 의미가 왜곡되지 않기를 바란다rdquo며 ldquo정부는 이 기회를 지속가능하고 실행 가능한 정책으로 살려야 한다rdquo고 촉구했다

이도경 이형민 기자 yidokmibcokr

사진=최종학 선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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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의 2페이지안마middot폭언middot키스hellip 명지전문대 연극영상확과 교수진 전원 수사의뢰-국민일보

2018-03-19httpnewskmibcokrarticleprintasparcid=0923918791

전국대학 女교수회 미투 운동은 사회 변화 시발점 지지 선언

입력시간 | 2018-03-18 1222

지난 15일 오전 서울 중구 프레스센터에서 열린 미투운동과 함께하는 범시민행동 출범 기자회견에서 참석자들이

성폭력에 대한 왜곡된 인식 및 정부 대책 마련을 촉구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이데일리 김성훈 기자] 사회 전반으로 퍼지고 있는 미투(Metoomiddot나도 당했다) 운동과 관련해 전국 44개 대학 여교수회가 ldquo미투 운동이 우리 사회의 구조와 체질을 바꾸는 시발점이 돼야 한다rdquo며 지지를 선언했다

서울대와 연세대middot고려대 등 전국 44개 대학 여교수회는 18일 발표한 선언문에서 ldquo최근 들어 한국사회에 오랫동안 묻혀 있던 성폭력 피해자들의 목소리가 들려오기 시작했다rdquo며 ldquo고통을 토로하는 피해자들에게 깊은 지지와 연대의 마음을 보낸다rdquo며 이같이 밝혔다

여교수회는 ldquo사법middot문화middot정치계 등에서 나오는 lsquo미투rsquo와 lsquo위드유rsquo(With Youmiddot당신과 함께 하겠다) 운동은 오랜 기간 누적된 성차별과 일상화된 여성 비하라는 구조적 문제를 표출하고 있다rdquo고 지적했다

이들은 ldquo이번 운동이 대학 사회에 변혁을 가져와 구성원들의 다양성을 존중하고 모두가 건강한 시민성을 경험할 수 있는 곳으로 거듭나기를 바란다rdquo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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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3-18httpwwwedailycokrpopupprint_popuphtmlnewsId=01564566619144632ampmed

그러면서 ldquo그런 의미에서 이 운동은 한국사회 성장을 위한 값진 기회이며 우리는 이 기회를 헛되이 소진하지 않을 것rdquo이라며 ldquo정파적 대립으로 운동의 의미를 왜곡하지 않고 본질적인 변화의 마중물이 되기를 바란다rdquo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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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미선 기자 최종 기사입력 2018-03-19 0806

카이스트middot충남대middot한밭대middot공주대 여교수회 미투(Me Too) 지지

전국 국공립middot사립대 등 44개교 평교수 조직 자발적 참여

게티이미지뱅크 제공

카이스트middot충남대middot한밭대middot공주대 등 지역대학 여교수회가 미투(Me Too) 지지와 연대의 뜻을

밝혔다

전국 국공립middot사립대 등 44개교의 평교수 조직이 자발적으로 참여해 미투는 우리 사회의 구조

와 체질을 바꾸는 시발점이 되어야 한다는 주장을 담은 선언문을 발표했다

19일 지역 대학가에 따르면 국립대의 평교수 조직이 수평적으로 연대해 특정 사회운동에 대한

지지 선언문을 공동으로 발표한 것은 실질적으로 처음 있는 일이다

특히 카이스트 등 사회적 이슈에 대해 목소리를 내는 일이 드문 이공계 중심의 과학기술 특성화

대학까지 참여한 것은 이례적이라는 지적이다

이날 선언에 참여한 교수들은 한국 사회에 묻혀 있었던 성폭력 성희롱 성차별의 문제가 미투

운동을 통해 수면으로 드러났다며 현재의 미투운동이 사회 전반을 개혁하는 운동으로 진화해

1의 2페이지중도일보 - 지역민과 함께 60년 미래 향한 100년

2018-03-19httpwwwjoongdocokrmainprintphpkey=2018031801000808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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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다면 한국사회 성장을 위한 값진 기회라고 평가했다

선언문에서 이들은 쏟아져 나오고 있는 MeToo WithYou 목소리는 오랫동안 누적된 성차별

과 일상화된 여성 비하라는 구조적 문제를 표출하고 있다며 우리 사회의 노동 문화middot조직문화

의 후진성 구성원 간 상호 존중의 부재 권력의 오남용 등은 서로 연관된 미투운동의 본질적

원인이라고 지적했다

또한 현재의 운동이 폭로나 고발에 그치지 않아야 하며 정파적 대립으로 인해 운동의 의미가

왜곡되어 해석되지 않기를 바란다며 이번 운동이 대학 사회에 변혁을 가져와 구성원들의 다

양성이 존중되고 모두가 건강한 시민성을 경험할 수 있는 곳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우리부터 더

적극적인 자세로 노력하겠다고 다짐했다

이에 대해 지역대 관계자는 이번 미투 운동 참여로 대학이 변화에 앞장서야 할 것이라며 다

만 자칫 선정적 폭로전으로 변질되거나 정치적 목적을 위해 사용돼선 안된다고 강조했다

고미선 기자 misunyda

2의 2페이지중도일보 - 지역민과 함께 60년 미래 향한 100년

2018-03-19httpwwwjoongdocokrmainprintphpkey=2018031801000808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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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규석 기자 newtoybiztribunecokr]

부산대학교 여교수회 회장 하경자서강대학교 여교수회 회장 나은영서울과학기술대학교 여교수회 회장 조유진서울대학교 여교수회 회장 전화숙서울시립대학교 여교수회 회장 김미영숙명여자대학교 교수협의회 회장 위경우이진호강애진아주대학교 여교수회 교수 45인안동대학교 여교수회 회장 정숙희연세대학교 여교수회 정경미 외 82인영남대학교 여교수회 회장 서정숙울산과학기술원(UNIST)교수 정무영 외 143인이화여자대학교 교수평의회 의장 우정원전남대학교 여교수회 회장 김경신전북대학교 여교수회 회장 김정자제주대학교 여교수회 회장 이예안조선대학교 여교수회 회장 조은희중앙대학교 여교수 정슬기 외 56인충남대학교 여교수회 회장 홍성심충북대학교 여교수회 회장 신혜은포스텍 여교수 이영숙 외 19인한국과학기술원(KAIST)여교수 윤정로 외 50인한국방송통신대학교 여교수회 회장 설진아한국외국어대학교 여교수회 회장 김우조한국해양대학교 여교수회 회장 홍옥숙한림대학교 여교수회 회장 김춘길한밭대학교 여교수회 회장 김양순한신대학교 여교수 고정갑희 외 14인한양대학교 여교수 백은옥 외 46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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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3-18httpbiztribunecokrnewsprintphpno=48014

사회 gt 사회일반

전국 44개大 여교수회 미투 한국사회성장 값진 기회유자비 기자 | jabiunewsiscom

등록 2018-03-18 134633

1의 3페이지NEWSIS

2018-03-18httpwwwnewsiscomcommonid=NISX20180318_0000255136ampmethod=printampt

누적된 성차별과 일상화된 여성 비하 구조적 문제 표출평등한 조직문화 민주적 소통 기대 못해hellip변혁 있어야

【서울=뉴시스】 유자비 기자 = 전국에 있는 44개 대학 여교수들이 18일 미투 운동은 한

국 사회 성장을 위한 값진 기회라며 연대와 지지의 뜻을 밝혔다

서울대middot연세대middot고려대 등 전국 44개 대학 여교수회는 이날 미투 피해자들에 대한 지지와

연대의 뜻을 밝힌 선언문을 발표했다

이들은 선언문에서 쏟아져 나오고 있는 미투 위드유 목소리는 오랫동안 누적된 성차

별과 일상화된 여성 비하란 구조적 문제를 표출하고 있다며 우리 사회의 노동 문화middot조직

문화의 후진성 구성원 간 상호 존중의 부재 권력의 오남용 등은 서로 연관된 미투운동의

본질적 원인이라고 지적했다

이어 대학 사회 모든 구성원도 이런 문제들로부터 자유로울 수 없다며 이번 운동이 대

학 사회에 변혁을 가져와 구성원들의 다양성이 존중되고 모두가 건강한 시민성을 경험할

수 있는 곳으로 거듭나기를 바란다고 희망했다

또 그런 의미에서 이 운동은 한국사회 성장을 위한 값진 기회라며 현재 운동이 폭로나

고발에 그치지 않기를 바란다 성폭력middot성희롱middot성차별의 해결 없이 한국 사회의 평등한 조

직 문화와 민주적 소통이 이뤄지기를 기대할 수 없다고 강조했다

이들은 미투 운동이 우리 사회의 구조와 체질을 바꾸는 시발점이 돼 본질적인 변화의 마

중물이 되기를 기대한다면서 특히 정부는 이 기회를 지속가능하고 실행가능한 구체적

인 정책으로 살려야 한다고 촉구했다

이번 선언은 서울대 여교수회에서 발의해 전국 국공립대 사립대 등 총 44개교 평교수 조

직이 자발적으로 참여했다

전화숙 서울대 여교수회 회장은 전체 대학 평교수 조직의 연락망조차 없던 상태에서 단

며칠 만에 44개 학교가 선언에 동참했다며 미투 운동에 대해 이미 깊은 공감대가 형성되

어 있고 한국 사회의 구조적 변화의 필요성을 절실히 느끼고 있다는 증거라고 설명했다

서울대 여교수회 관계자는 국내 대학의 평교수 조직이 수평적으로 연대해 특정 사회운

동에 대한 지지 선언문을 공동 발표한 것은 실질적으로 처음이라며 체계적인 연락이 가

2의 3페이지NEWSIS

2018-03-18httpwwwnewsiscomcommonid=NISX20180318_0000255136ampmethod=printampt

능했다면 대다수 대학이 참여했을 것으로 본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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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의 3페이지NEWSIS

2018-03-18httpwwwnewsiscomcommonid=NISX20180318_0000255136ampmethod=printampt

44개 대학 여교수회 미투 운동 지지 선언

우리 사회 구조middot체질 바꾸는 시발점 되어야

2018-03-18 131407

서울대 여교수회 등 44개 대학 여교수회가 18일 미투(metoo) 운동을 지지하는 선언문을 발표했다 선언

문 캡처

전국 44개 대학 여교수회가 18일 미투(metoo) 운동을 지지하는 선언문을 발표하

고 미투 피해자들에 대한 지지와 연대의 뜻을 밝혔다 국내 대학 평교수 조직이 수평

적으로 연대해 특정 사회운동에 대해 지지 선언문을 공동으로 발표한 것은 매우 이

례적이다

이날 서울대학교 여교수회에 따르면 서울대 여교수회가 발의한 미투는 우리 사회

의 구조와 체질을 바꾸는 시발점이 되어야 한다는 제목의 공동 선언문에는 강원대

건국대글로컬캠퍼스 경기대 경북대 경희대 고려대 광주대 명지대 목포대 부

산대 서강대 서울과기대 서울시립대 숙명여대 아주대 연세대 영남대 이화여

대 조선대 전남대 중앙대 한국방송통신대 한국외대 한양대 등 전국 44개 국공

립대와 사립대 여교수회와 일반 교수들이 참여했다

1의 2페이지44개 대학 여교수회 미투 운동 지지 선언

2018-03-18httpwwwmetroseoulcokrnewsnewsviewprinternewscd=2018031800075

선언에 참여한 교수들은 한국 사회에 묻혀 있던 성폭력 성희롱 성차별의 문제가 미

투 운동을 통해 겉으로 드러났다면서 미투운동이 사회 전반을 개혁하는 운동으로 진

화해 간다면 한국사회 성장을 위한 값진 기회가 될 것으로 평가했다

선언문에서 이들은 쏟아져 나오는 미투(metoo)와 위드유(withyou) 목소리는 오

랫동안 누적된 성차별과 일상화된 여성 비하라는 구조적 문제를 표출하고 있다며

우리사회의 노동 문화middot조직문화의 후진성 구성원 간 상호 존중의 부재 권력의 오

남용 등은 서로 연관된 미투운동의 본질적 원인이라고 지적했다

특히 이들은 미투가 폭로나 고발에 그치지 않아야 하며 정파적 대립으로 인해 운동

의 의미가 왜곡되어 해석되지 않기를 바란다면서 선정적인 폭로 경쟁 속에 묻히거

나 정치적으로 유리한 고지를 차지하고자 하는 다툼의 산물로 축소되는 것에 대한

우려의 입장도 밝혔다

대학 내 성폭력 실태에 대해서도 학교는 모든 구성원이 안전하게 자기 성장을 도모

하는 환경이어야함에도 불구하고 성폭력과 성희롱 성차별 문제가 제기되어 왔다며

이번 운동이 대학 사회에 변혁을 가져오도록 우리부터 더 적극적인 자세로 노력하

겠다고 다짐했다

미투 운동이 나아가야할 방향에 대해 장기적인 관점에서 제도와 문화 개선을 위해

차분하고 합리적인 논의가 진행되어야 한다며 특히 정부는 이 기회를 지속가능하

고 실행가능한 구체적인 정책으로 살려야 한다고 촉구했다

서울대 여교수회 전화숙 회장은 이번 선언을 준비하면서 여교수들의 폭발적이고 뜨

거운 호응에 놀랐다면서 전체 대학의 평교수 조직의 역락망조치 없었던 상태에서

단 며칠 만에 44개 학교가 선언에 동참했다는 것은 미투 운동에 대해 이미 깊은 공감

대가 형성됐고 한국 사회의 구조적 변화의 필요성을 절실히 느끼고 있다는 증가라

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한용수 기자(hys)

세계 최대 종합일간지 메트로신문(httpwwwmetroseoul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2의 2페이지44개 대학 여교수회 미투 운동 지지 선언

2018-03-18httpwwwmetroseoulcokrnewsnewsviewprinternewscd=2018031800075

전국 44개大교수 1000여명 미투 지지선언hellip본질적인변화의마중물되길

기사입력 20180318 124025 | 최종수정 20180318 124025 | 김성민 | lv426navercom

지난 8일 오후 여성의날 110주년을 맞아 서울 마포구 홍대입구역 인근에서 열린 제1회 페미 퍼레이드 참가자들이 미투(METOO)

amp위드유(WITHYOU)운동을 지지하는 흰색 장미를 들고서 행진하고 있다 (사진 = 연합뉴스)

서울대middot연세대middot고려대 등 전국 44개 대학 여교수회가 주축이 된 교수 1000여 명이 18일 미투 운동(MeToo 나도

고발한다)에 대한 지지 의사를 표명하며 미투는 우리 사회의 구조와 체질을 바꾸는 시발점이 되어야 한다는 제목의

선언문을 발표했다

이번 선언은 서울대학교 여교수회가 발의했으며 전국 국middot공립대 사립대 등 총 44개 대학교 평교수 조직이 자발적으

로 참여했다

교수들은 선언문에서 최근 한국사회에 오랫동안 묻혀 있었던 성폭력 피해자들의 목소리가 들려오기 시작했다 고통

을 토로하는 피해자들에게 우리는 깊은 지지와 연대의 마음을 보낸다고 밝혔다

이들은 사법middot문화middot정치계 등에서 쏟아져 나오고 있는 미투 위드유(With Youmiddot당신과 함께) 목소리는 오랫동안 누

적된 성차별과 일상화된 여성 비하라는 구조적 문제를 표출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 대학 사회의 모든 구성원도 이런 문제들로부터 자유로울 수 없다며 우리는 이번 운동이 대학 사회에 변혁을

가져와 구성원들의 다양성이 존중되고 모두가 건강한 시민성을 경험할 수 있는 곳으로 거듭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1의 2페이지믿을수 있는 인터넷 언론 CNB뉴스

2018-03-18httpwwwcnbnewscomnewsarticle_printhtmlno=370049

또 그런 의미에서 이 운동은 한국사회 성장을 위한 값진 기회이며 우리는 이 기회가 헛되이 소진되지 않도록 노력

할 것이라면서 정파적 대립으로 인해 운동의 의미가 왜곡되지 않고 본질적인 변화의 마중물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김성민 (lv426navercom) 2004~2017 Copyright by CNBNEWS All rights reserved

2의 2페이지믿을수 있는 인터넷 언론 CNB뉴스

2018-03-18httpwwwcnbnewscomnewsarticle_printhtmlno=3700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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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대 조선대 등 44개 대학 여교수회 lsquo미투 운동rsquo 지지 선언

김명식 기자 승인 20180318 1914

전남대middot조선대 여교수회 lsquo미투 운동rsquo 지지

44개 대학 참여 ldquo사회 구조 변화 시발점 돼야rdquo

전남대와 조선대 등 전국 44개 대학 여교수회가 18일 lsquo미투(metoo)rsquo 운동을 지지

하는 선언문을 발표하고 미투 피해자들에 대한 지지와 연대의 뜻을 밝혔다 국내

대학 평교수 조직이 수평적으로 연대해 특정 사회운동에 대해 지지 선언문을 공동

으로 발표한 것은 매우 이례적이다

lsquo미투는 우리 사회의 구조와 체질을 바꾸는 시발점이 되어야 한다rsquo는 제목의 공동

선언문에는 전남대와 조선대를 비롯 광주대 목포대 강원대 건국대글로컬캠퍼스

경기대 경북대 경희대 고려대 명지대 부산대 서강대 서울과기대 서울시립대

숙명여대 아주대 연세대 영남대 이화여대 중앙대 한국방송통신대 한국외대 한

양대 등 전국 44개 국공립대 및 사립대 여교수회와 일반 교수들이 참여했다

선언에 참여한 교수들은 한국 사회에 묻혀 있던 성폭력 성희롱 성차별의 문제가

미투 운동을 통해 겉으로 드러났다면서 미투운동이 사회 전반을 개혁하는 운동으로

진화해 간다면 한국사회 성장을 위한 값진 기회가 될 것으로 평가했다

선언문에서 이들은 ldquo쏟아져 나오는 미투(metoo)와 위드유(withyou) 목소리는 오랫

동안 누적된 성차별과 일상화된 여성 비하라는 구조적 문제를 표출하고 있다rdquo며

1의 2페이지남도일보

2018-03-19httpwwwnamdonewscomnewsarticlePrinthtmlidxno=4665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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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dquo우리사회의 노동 문화middot조직문화의 후진성 구성원 간 상호 존중의 부재 권력의 오

남용 등은 서로 연관된 미투운동의 본질적 원인rdquo이라고 지적했다

특히 이들은 ldquo미투가 폭로나 고발에 그치지 않아야 하며 정파적 대립으로 인해 운

동의 의미가 왜곡되어 해석되지 않기를 바란다rdquo면서 선정적인 폭로 경쟁 속에 묻히

거나 정치적으로 유리한 고지를 차지하고자 하는 다툼의 산물로 축소되는 것에 대

한 우려의 입장도 밝혔다

대학 내 성폭력 실태에 대해서도 ldquo학교는 모든 구성원이 안전하게 자기 성장을 도

모하는 환경이어야함에도 불구하고 성폭력과 성희롱 성차별 문제가 제기되어 왔

다rdquo며 ldquo이번 운동이 대학 사회에 변혁을 가져오도록 우리부터 더 적극적인 자세로

노력하겠다rdquo고 다짐했다

미투 운동이 나아가야할 방향에 대해 ldquo장기적인 관점에서 제도와 문화 개선을 위해

차분하고 합리적인 논의가 진행되어야 한다rdquo며 ldquo특히 정부는 이 기회를 지속가능하

고 실행가능한 구체적인 정책으로 살려야 한다rdquo고 촉구했다

김명식 기자 msknamdonewscom

김명식 기자 msknamdonewscom

lt저작권자 copy 남도일보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gt

2의 2페이지남도일보

2018-03-19httpwwwnamdonewscomnewsarticlePrinthtmlidxno=466532

사회 gt 일반

(자료사진) copy News1 문요한기자

전국 44개 대학 여교수들이 우리 사회 구조와 체질을 바꾸는 시발점이 돼야

한다며 미투(Me TOO) 운동에 대해 지지를 선언했다

서울대 여교수회는 18일 보도자료를 통해 전국 국공립대middot사립대 등 총 44개교

의 평교수 조직이 미투 운동 지지 선언에 자발적으로 참여했다며 이같이 밝혔

서울대연세대고려대카이스트(KAIST)부산대 등 44개 대학 여교수회는 선언

문에서 사법middot문화middot정치계 등에서 쏟아져 나오고 있는 Me Too With You 목

소리는 오랫동안 누적된 성차별과 일상화된 여성 비하라는 구조적 문제를 표출

하고 있다며 노동 문화와 조직 문화의 후진성 구성원 간 상호 존중의 부재

권력의 오남용 등이 미투운동의 본질적 원인이라고 지적했다

이어 이들은 대학 사회의 모든 구성원도 이런 문제들로부터 자유로울 수 없

전국 44개 대학 여교수회 미투 운동 지지 선언우리 사회 구조middot체질 바꾸는 시발점 돼야

(서울=뉴스1) 이원준 기자 | 2018-03-18 1212 송고

1의 2페이지사실 앞에 겸손한 민영 종합 뉴스통신사 뉴스1

2018-03-18httpnews1krarticlesarticle_printphparticle_id=3263726

다며 우리는 이번 운동이 대학 사회에 변혁을 가져와 구성원들의 다양성이

존중되고 모두가 건강한 시민성을 경험할 수 있는 곳으로 거듭나기를 바란

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현재의 미투 운동이 우리 사회 구조와 체질을 바꾸는 본질적인 변화

의 마중물이 되기를 기대한다며 정부는 이 기회를 지속가능하고 실행가능한

구체적인 정책으로 살릴 것을 촉구한다고 덧붙였다

lt저작권자 copy 뉴스1코리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gt

2의 2페이지사실 앞에 겸손한 민영 종합 뉴스통신사 뉴스1

2018-03-18httpnews1krarticlesarticle_printphparticle_id=3263726

[게티이미지뱅크]

뉴스핌기사프린트

미투는 성차별 바꾸는 시발점44개 대학middot626명 여교수 나섰다서울대 등 전국 여교수 미투 지지 및 피해자와 연대 선언 미투 사회 구조middot체질 바꾸는 변화의 마중물 돼야

bull 기사입력 2018년03월18일 1316bull 최종수정 2018년03월18일 1317

[뉴스핌=김범준 기자] 수백명의 여교수들이 미투 운동을 지지하고 피해자들과 연대의 뜻

을 밝혔다

18일 서울대학교와 한국과학기술원(KAIST)등 전국 44

개 대학 여교수회는 미투는 우리 사회의 구조와 체질

을 바꾸는 시발점이 되어야 한다는 제목의 공동 선언

문을 발표했다 참여자는 626명 이상이다

이들은 선언문을 통해 쏟아져 나오고 있는 MeToo

WithYou 목소리는 오랫동안 누적된 성차별과 일상

화된 여성 비하라는 구조적 문제를 표출하고 있는

것이라면서 특히 학교는 모든 구성원이 안전하게 자

기 성장을 도모할 수 있는 환경이어야함에도 불구하고

성폭력middot성희롱middot성차별 문제가 제기되고 있다고 지적했

이어 미투 운동이 우리 사회의 구조와 체질을 바꾸는 변화의 마중물이 되기를 기대하

며 특히 정부는 이 기회를 지속가능하고 실행가능한 구체적인 정책으로 살려야 한다면서

도 이 운동이 폭로나 고발에 그치지 않고 정파적 대립으로 인해 의미가 왜곡되지 않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이날 전화숙 서울대 여교수회 회장(컴퓨터공학부 교수)은 전체 대학의 평교수 조직 연락

망이 없었던 상태에서 단 며칠 만에 44개 학교가 선언에 동참하며 뜨거운 호응을 보였

다면서 이는 미투 운동에 대해 이미 깊은 공감대가 형성되어 있으며 한국 사회의 구조적

변화의 필요성을 절실히 느끼고 있다는 증거고 말했다

이처럼 평교수 조직이 자발적으로 연대해 특정 사회운동를 지지하고 카이스트 등 사회적

이슈에 목소리를 내는 일이 드물었던 과학기술 특성화 대학들까지 선언에 참여한 것은 이

례적이라는 평가다

1의 2페이지뉴스핌 - 글로벌 경제를 여는 최고의 리얼타임 뉴스

2018-03-18httpwwwnewspimcomnewspreview

한편 이보다 앞서 지난 13일 서울대 총학생회 역시 미투 운동은 한국 사회를 변화시키는

일이라는 성명을 내고 미투 운동을 적극 지지하고 나선 상태다

서울대학교 정문 모습 김학선 기자 yooksa

[뉴스핌 Newspim] 김범준 기자 (nunc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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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3-18httpwwwnewspimcomnewspreview

홈 gt 뉴스 gt 대학뉴스 gt 대학일반 | 뉴스플러스

서울대 등 전국 44개 대학 여교수회 미투 운동 지지대학 사회에 변혁 다짐

2018년 03월 18일 (일) 142845 임승미 기자 lsmdhnewscokr

[대학저널 임승미 기자] 서울대학교(총장 성낙인) 등 전국 44개 대학 (여)교수회는 18일 미투(Me

Too)는 우리 사회의 구조와 체질을 바꾸는 시발점이 돼야 한다는 주장을 담은 선언문을 발표해 미

투 피해자들에 대한 지지와 연대의 뜻을 밝혔다

국내 대학의 평교수 조직이 수평적으로 연대해 특정 사회운동에 대한 지지 선언문을 공동으로 발표

한 것은 실질적으로 처음 있는 일이다 이번 선언은 서울대학교 여교수회에서 발의해 수일 만에 전

국 국공립대 사립대 등 총 44개교의 평교수 조직이 자발적으로 참여했다 특히 카이스트 등 사회적

이슈에 대해 목소리를 내는 일이 드문 이공계 중심의 과학기술 특성화 대학들까지 선언에 참여한

것은 이례적인 일이다

선언에 참여한 교수들은 한국 사회에 묻혀 있었던 성폭력middot성희롱middot성차별의 문제가 미투 운동을 통

해 겉으로 드러나게 됐다며 현재의 미투운동이 사회 전반을 개혁하는 운동으로 진화해 간다면 한

국사회 성장을 위한 값진 기회라고 미투 운동이 갖는 의의를 평가했다

이들은 쏟아져 나오고 있는 MeToo WithYou 목소리는 오랫동안 누적된 성차별과 일상화된 여

성 비하라는 구조적 문제를 표출하고 있다며 우리 사회의 노동 문화 조직문화의 후진성 구성

원 간 상호 존중의 부재 권력의 오남용 등은 서로 연관된 미투운동의 본질적 원인라고 지적했다

특히 교수들은 늦게나마 일어나고 있는 우리 사회의 자정 움직임이 선정적인 폭로 경쟁 속에 묻히

거나 정치적으로 유리한 고지를 차지하고자 하는 다툼의 산물로 축소되는 것에 대해 우려를 표했

다 이들은 현재의 운동이 폭로나 고발에 그치지 않아야 하며 정파적 대립으로 인해 운동의 의미가

왜곡돼 해석되지 않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선언 참여자들은 대학 내 실태에 관해서도 학교는 모든 구성원이 안전하게 자기 성장을 도모할 수

있는 환경이어야함에도 불구하고 성폭력성희롱middot성차별 문제가 제기돼 왔다며 이번 운동이 대학

사회에 변혁을 가져와 구성원들의 다양성이 존중되고 모두가 건강한 시민성을 경험할 수 있는 곳으

로 거듭날 수 있도록 우리부터 더 적극적인 자세로 노력하겠다고 다짐했다

여교수들은 미투 운동이 우리 사회의 구조와 체질을 바꾸는 시발점이 돼 본질적인 변화의 마중물

이 되기를 기대한다며 장기적인 관점에서 제도와 문화 개선을 위해 차분하고 합리적인 논의가 진

행돼야 하며 특히 정부는 이 기회를 지속가능하고 실행가능한 구체적인 정책으로 살려야 한다고

촉구했다

1의 2페이지대학저널

2018-03-18httpwwwdhnewscokrnewsarticlePrinthtmlidxno=79409

서울대 여교수회 전화숙 회장은 이번 선언을 준비하면서 여교수들의 폭발적이고 뜨거운 호응에 놀

랐다면서 전체 대학의 평교수 조직의 연락망조차 없었던 상태에서 단 며칠 만에 44개 학교가 선언

에 동참했다는 것은 미투 운동에 대해 이미 깊은 공감대가 형성돼 있고 한국 사회의 구조적 변화의

필요성을 절실히 느끼고 있다는 증거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선언문이 나오기까지 주도적 역할을 한 서울대학교 여교수회는 국공립대학으로부터 시작해 각 대

학 여교수회에 연대와 동참을 타진했다 이 과정에서 여대의 경우는 성별에 관계없이 모든 교수들

이 포함된 교수협의회나 교수평의회가 참여했다 여교수회 자체가 조직돼 있지 않은 대학의 경우

자발적인 상호 연락을 통해 다수 교수들의 참여가 이뤄졌다 짧은 서명 시간 때문에 미처 연락이 닿

지 못한 학교도 많다 서울대 여교수회는 체계적인 연락이 가능했다면 대다수 대학이 참여했을 것

이라고 본다고 밝혔다

대학저널(httpwwwdhnews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 저작권문의

2의 2페이지대학저널

2018-03-18httpwwwdhnewscokrnewsarticlePrinthtmlidxno=79409

전국 44개대학여교수회 lsquo미투운동rsquo 지지선언발표

기사입력 20180318 152045 | 최종수정 20180318 152045 | 복현명 기자 | hmbokeknkr

[에너지경제신문 복현명 기자] 서울대학교 등 전국 44개 대학교 여교수회는 18일 미투(Me Too) 운동은 우리

사회의 구조와 체질을 바꾸는 시발점이 돼야 한다는 주장을 담은 선언문을 발표했다

국내 대학 평교수 조직이 수평적으로 연대해 특정 사회운동에 대한지지 선언문을 공동으로 발표한 것은 최초로

이번 선언은 서울대 여교수회에서 발의해 전국 국공립대 사립대 등 총 44개교 평교수 조직이 차발적으로 참여

했다

선언에 참여한 교수들은 현재의 미투 운동이 사회 전반을 개혁하는 운동으로 진화해 간다면 한국사회 성장을

위한 값진 기회가 될 것이라며 정파적 대립으로 인해 운동의 의미개 왜곡돼 해석되지 않기를 바란다고 했다

이어 대학은 모든 구성원이 안전하게 자기 성장을 도모할 수 있는 환경이어야 하지만 성폭력middot성희롱middot성차별 문

제가 제기돼 왔다며 이번 운동이 대학 사회에 변혁을 가져와 구성원들의 다양성이 존중되고 모두가 건강한 시

민성을 경험할 수 있는 곳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적극적인 자세로 노력하겠다고 했다

또 전국 44개 대학 여교수회는 미투 운동의 방향에 대해 미투 운동이 우리 사회의 구조와 체질을 바꾸는 시발점

이 돼 본질적인 변화의 마중물이 되기를 기대한다며 장기적인 관점에서 제도와 문화 개선을 위해 차분하고 합

리적인 논의가 진행돼야 하며 정부는 지속middot실행가능한 구체적인 정책으로 구체화 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전화숙 서울대학교 여교수회 회장(컴퓨터공학부 교수)은 이번 선언을 준비하면서 여교수들의 뜨거운 호응에 놀

랐다며 전체 대학의 평교수 조직의 연락망 조차 없던 상태에서 몇일만에 44개 학교에 선언에 동참했다는 것은

미투 운동에 대해 깊은 공감대가 형성돼 있다는 증거라고 말했다

한편 서울대 여교수회는 국공립대학으로부터 시작해 각 대학 여교수회에 연대와 동참을 타진했고 이 과정에서

1의 2페이지에너지경제신문

2018-03-18httpwwweknkrnewsarticle_printhtmlno=349917

여대의 경우 성별에 관계없이 모든 교수들이 포함된 교수협의회나 교수평의회가 참여했고 여교수회가 조직돼 있

지 않은 대학의 경우 자발적인 상호 연락을 통해 다수 교수들의 참여가 이뤄졌다

복현명 기자 (hmbokeknkr) lt 저작권자 에너지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대한민국 경제의 힘 에너지경제gt

2의 2페이지에너지경제신문

2018-03-18httpwwweknkrnewsarticle_printhtmlno=3499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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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대학 여교수회 미투 운동 지지hellipldquo성차별 구조 바꾸는 마중물rdquo

인터넷팀 승인 20180318 1425

미투 운동lt사진=뉴시스gt

[월요신문=인터넷팀 ] 전국의 44개 대학 여교수들이 ldquo미투(Me Toomiddot나도 당했다) 운

동이 우리 사회의 변혁을 이끄는 마중물이 되길 바란다rdquo며 연대 뜻을 밝혔다

1의 2페이지월요신문

2018-03-18httpwwwwolyocokrnewsarticlePrinthtmlidxno=562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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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대middot연세대middot고려대 등 전국 44개 대학 여교수회는 18일 미투 피해자들에 대한 지

지와 연대의 뜻을 밝힌 선언문을 발표했다

이들은 선언문에서 ldquo쏟아져 나오고 있는 lsquo미투rsquo lsquo위드유rsquo 목소리는 오랫동안 누적

된 성차별과 일상화된 여성비하란 구조적 문제를 표출하고 있다rdquo며 ldquo우리 사회

의 노동 문화middot조직문화의 후진성 구성원간 상호존중의 부재 권력의 오남용 등은 서

로 연관된 미투 운동의 본질적 원인rdquo이라고 지적했다

이어 ldquo대학사회 모든 구성원도 이런 문제들로부터 자유로울 수 없다rdquo며 ldquo이번 운동

이 대학사회에 변혁을 가져와 구성원들의 다양성이 존중되고 모두가 건강한 시민성

을 경험할 수 있는 곳으로 거듭나기를 바란다rdquo고 밝혔다

이들은 또 ldquo미투 운동은 한국사회 성장을 위한 값진 기회rdquo라며 ldquo성폭력middot성희롱middot성차

별의 해결 없이 한국사회의 평등한 조직문화와 민주적 소통이 이뤄지기를 기대

할 수 없다rdquo고 지적했다

이들은 ldquo미투 운동이 우리 사회의 구조와 체질을 바꾸는 시발점이 돼 본질적인 변

화의 마중물이 되기를 기대한다rdquo며 ldquo특히 정부는 이 기회를 지속가능하고 실행가능

한 구체적인 정책으로 살려야 한다rdquo고 촉구했다

인터넷팀 wolyo2253woly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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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의 2페이지월요신문

2018-03-18httpwwwwolyocokrnewsarticlePrinthtmlidxno=56219

홈 gt 뉴스 gt 정치go

44개 대학 여교수회 미투 지지 선언 ldquo폭로고발에 그쳐선

안 돼rdquoldquo미투 우리사회 구조와 체질 바꾸는 시발점hellip성별 간 대립으로 오해 말아야rdquo

2018년 03월 19일 (월) 101259 김미란 기자 balnews21gmailcom

lt사진=페이스북 이미지 캡처gt

전국 44개 대학 여교수회가 lsquo미투(MeToo)운동rsquo에 연대와 지지를 표명했다

여교수회는 18일 미투 지지 선언문을 공개 ldquolsquo미투rsquo는 우리 사회의 구조와 체질을 바꾸는 시발점

이 되어야 한다rdquo고 강조했다

이들은 선언문에서 ldquo우리 사회의 노동 문화조직 문화의 후진성 구성원 간 상호 존중의 부

재 권력의 오남용 등은 서로 연관되어 있으며 미투 운동의 본질적 원인rdquo이라고 짚고는 ldquo대학 사

회의 모든 구성원들도 이런 문제들로부터 자유로울 수 없다rdquo고 지적했다

1의 4페이지고발뉴스닷컴

2018-03-19httpwwwgobalnewscomnewsarticlePrinthtmlidxno=24646

특히 ldquo현재의 운동이 폭로나 고발에 그치지 않기를 바란다rdquo고 전하며 아울러 ldquo정파적 대립으

로 인해 운동의 의미가 왜곡되어 해석되지 않기를 바란다 성별 간 대립으로 오해되지 않기를 바

란다rdquo고 당부했다

이어 ldquo성폭력성희롱성차별의 해결 없이 한국 사회의 평등한 조직 문화와 민주적 소통이 이

루어지기를 기대할 수 없기 때문rdquo이라고 부연했다

이들은 거듭 ldquo현재의 미투 운동이 우리 사회의 구조와 체질을 바꾸는 시발점이 되어 본질적인 변

화의 마중물이 되기를 기대한다rdquo고 밝히며 ldquo이를 위해 장기적인 관점에서 제도 및 문화 개선

을 위해 차분하고 합리적인 논의가 일어난 것을 기대한다rdquo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정부에 ldquo이 기회를 지속가능하고 실행 가능한 구체적인 정책으로 살려야 한다rdquo고 촉구

했다

국내 대학의 평교수 조직이 수평적으로 연대해 특정 사회 운동에 대한 지지 선언문을 공동 발표

한 것은 실질적으로 이번이 처음인 것으로 알려졌다

lt뉴시스gt에 따르면 전화숙 서울대 여교수회 회장은 ldquo전체 대학 평교수 조직의 연락망조차 없

던 상태에서 단 며칠 만에 44개 학교가 선언에 동참했다rdquo며 ldquo미투 운동에 대해 이미 깊은 공감대

가 형성되어 있고 한국 사회의 구조적 변화의 필요성을 절실히 느끼고 있다는 증거rdquo라고 설명했

전국 44개 대학 (여)교수회 선언문 전문

lsquo미투rsquo는 우리 사회의 구조와 체질을 바꾸는 시발점이 되어야 한다

최근 한국 사회에 오랫동안 묻혀 있었던 성폭력 피해자들의 목소리가 들려오기 시작했

다 고통을 토로하는 피해자들에게 우리는 깊은 지지와 연대의 마음을 보낸다

사법middot문화middot정치계 등에서 쏟아져 나오고 있는 Me Too With You 목소리는 오랫동

안 누적된 성차별과 일상화된 여성 비하라는 구조적 문제를 표출하고 있다 우리사회

의 노동 문화middot조직 문화의 후진성 구성원 간 상호 존중의 부재 권력의 오남용 등은 서

로 연관되어 있으며 미투운동의 본질적 원인이다

대학 사회의 모든 구성원들도 이런 문제들로부터 자유로울 수 없다 학교는 모든 구성원

이 안전하게 자기의 성장을 도모할 수 있는 환경이어야 함에도 성폭력middot성희롱middot성차별 문

제가 제기되어 왔다

우리는 이번 운동이 대학 사회에 변혁을 가져와 구성원들의 다양성이 존중되고 모두

가 건강한 시민성을 경험할 수 있는 곳으로 거듭나기를 바란다 그런 의미에서 이 운동

2의 4페이지고발뉴스닷컴

2018-03-19httpwwwgobalnewscomnewsarticlePrinthtmlidxno=24646

은 한국사회 성장을 위한 값진 기회이며 우리는 이 기회가 헛되이 소진되지 않도록 힘

을 모아 노력할 것이다

현재의 운동이 폭로나 고발에 그치지 않기를 바란다 정파적 대립으로 인해 운동의 의미

가 왜곡되어 해석되지 않기를 바란다 성별 간 대립으로 오해되지 않기를 바란다 성폭

력middot성희롱middot성차별의 해결 없이 한국 사회의 평등한 조직 문화와 민주적 소통이 이루어

지기를 기대할 수는 없기 때문이다

현재의 미투운동이 우리 사회의 구조와 체질을 바꾸는 시발점이 되어 본질적인 변화

의 마중물이 되기를 기대한다 이를 위해 장기적인 관점에서 제도 및 문화 개선을 위

해 차분하고 합리적인 논의가 일어날 것을 기대한다 정부는 이 기회를 지속가능하고 실

행가능한 구체적인 정책으로 살릴 것을 촉구한다

현재의 운동이 이 땅을 살아갈 후손들을 위해 한국 사회 전반을 개혁하는 운동으로 진화

해 갈 수 있도록 우리도 적극적인 노력을 기울일 것이다

2018 3 19

강원대학교 여교수회 (회장 길양숙)

강릉원주대학교(강릉캠퍼스) 여교수 배수명 외 46인

건국대학교(글로컬캠퍼스) 여교수회 (회장 염지숙)

경기대학교 여교수 류전희 외 52인

경남대학교 여교수회 (회장 조미원)

경북대학교 여교수회 (회장 채연숙)

경상대학교 여교수회 (회장 정면숙)

경희대학교(서울캠퍼스) 여교수회 (회장 이경희)

고려대학교 여교수회 (회장 백경희)

공주대학교 여교수회 (회장 김희경)

광주과학기술원(GIST) 여교수 일동

광주대학교 여교수회 (회장 오현정)

군산대학교 여교수회 (회장 남이숙)

대구경북과학기술원(DGIST) 여교수 모임 김소희 외 11인

명지대학교 여교수 전양진 외 18인

목포대학교 여교수회 (회장 조경희)

부산대학교 여교수회 (회장 하경자)

서강대학교 여교수회 (회장 나은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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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과학기술대학교 여교수회 (회장 조유진)

서울대학교 여교수회 (회장 전화숙)

서울시립대학교 여교수회 (회장 김미영)

숙명여자대학교 교수협의회 (회장 위경우 이진호 강애진)

아주대학교 여교수회 교수 45인

안동대학교 여교수회 (회장 정숙희)

연세대학교 여교수회 정경미 외 82인

영남대학교 여교수회 (회장 서정숙)

울산과학기술원(UNIST) 교수 정무영 외 143인

이화여자대학교 교수평의회 (의장 우정원)

전남대학교 여교수회 (회장 김경신)

전북대학교 여교수회 (회장 김정자)

제주대학교 여교수회 (회장 이예안)

조선대학교 여교수회 (회장 조은희)

중앙대학교 여교수 정슬기 외 56인

충남대학교 여교수회 (회장 홍성심)

충북대학교 여교수회 (회장 신혜은)

포스텍 여교수 이영숙 외 19인

한국과학기술원(KAIST) 여교수 윤정로 외 50인

한국방송통신대학교 여교수회 (회장 설진아)

한국외국어대학교 여교수회 (회장 김우조)

한국해양대학교 여교수회 (회장 홍옥숙)

한림대학교 여교수회 (회장 김춘길)

한밭대학교 여교수회 (회장 김양순)

한신대학교 여교수 고정갑희 외 14인

한양대학교 여교수 백은옥 외 46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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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44개대학여교수회미투운동지지선언서울 연세 고려 KAIST부산 등참여

나동욱 기자 승인 20180319 1415 호수 0

[베리타스알파=나동욱 기자] 서울 는 전국 44개 학 여교수회가 18일 미투 운동 지지 선언문을 발

표했다고 19일 밝혔다 선언문에는 미투(Me Too)가 우리 사회의 구조와 체질을 바꾸는 시발점이 돼

야 한다는 주장이 담겼다

국내 학의 평교수 조직이 수평적으로 연 해 특정 사회운동에 한 지지 선언문을 공동으로 발표

한 것은 처음 있는 일로 서울 여교수회에서 발의해 수일 만에 전국 국공립 사립 등 총 44개교

의 평교수 조직의 자발적으로 참여로 이뤄졌다

선언에 참여한 교수들은 한국 사회에 묻혀 있었던 성폭력 성희롱 성차별의 문제가 미투 운동을 통

해 겉으로 드러나게 됐다라며 현재의 미투운동이 사회 전반을 개혁하는 운동으로 진화해 간다면 한

국사회 성장을 위한 값진 기회라고 말했다

선언문을 통해 이들은 쏟아져 나오고 있는 MeToo WithYou 목소리는 오랫동안 누적된 성차별과 일

상화된 여성 비하라는 구조적 문제를 표출하고 있다라며 우리 사회의 노동 문화조직문화의 후진

성 구성원 간 상호 존중의 부재 권력의 오남용 등은 서로 연관된 미투운동의 본질적 원인이라고 지

적했다 특히 현재의 운동이 폭로나 고발에 그치지 않아야 하며 정파적 립으로 인해 운동의 의미

가 왜곡돼 해석되지 않기를 바란다라며 늦게나마 일어나고 있는 우리 사회의 자정 움직임이 선정적

인 폭로 경쟁 속에 묻히거나 정치적으로 유리한 고지를 차지하고자 하는 다툼의 산물로 축소되는 것

에 해 우려를 표한다고 말했다

선언 참여자들은 학 내 실태에 관해 학교는 모든 구성원이 안전하게 자기 성장을 도모할 수 있

는 환경이어야함에도 불구하고 성폭력성희롱성차별 문제가 제기돼 왔다라며 이번 운동이 학 사

회에 변혁을 가져와 구성원들의 다양성이 존중되고 모두가 건강한 시민성을 경험할 수 있는 곳으

로 거듭날 수 있도록 우리부터 더 적극적인 자세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선언에 참여한 여교수들은 미투 운동이 나아가야할 방향에 해 미투 운동이 우리 사회의 구조와 체

질을 바꾸는 시발점이 돼 본질적인 변화의 마중물이 되기를 기 한다라며 장기적인 관점에서 제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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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 문화 개선을 위해 차분하고 합리적인 논의가 진행돼야 하며 특히 정부는 이 기회를 지속가능하

고 실행가능한 구체적인 정책으로 살려야 한다고 촉구했다 미투운동이 제기하고 있는 문제를 어떻

게 풀어가는가는 우리 사회의 조직문화 노동문제에서부터 나아가 삶의 질 인구문제와 인적 자원

의 사회적 활용 등 앞으로 한국 사회가 어떤 의미 있는 성장을 할 것인가에 직결돼 있다는 것이다

선언문 발표의 경위와 관련해 서울 여교수회 전화숙 회장은 선언을 준비하면서 여교수들의 폭발적

이고 뜨거운 호응에 놀랐다라며 전체 학의 평교수 조직의 연락망조차 없었던 상태에서 단 며칠 만

에 44개 학교가 선언에 동참했다는 것은 미투 운동에 해 이미 깊은 공감 가 형성돼 있고 한국 사회

의 구조적 변화의 필요성을 절실히 느끼고 있다는 증거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선언문 발표에 주도적 역할을 한 서울 여교수회는 국공립 학으로부터 시작해 각 학 여교수회

에 연 와 동참을 타진했고 이 과정에서 여 의 경우는 성별에 관계없이 모든 교수들이 포함된 교수

협의회나 교수평의회가 참여했으며 여교수회 자체가 조직돼 있지 않은 학의 경우에는 자발적인 상

호 연락을 통해 다수 교수들의 참여가 이뤄졌다라며 짧은 서명 시간 때문에 미처 연락이 닿지 못

한 학교도 많아 체계적인 연락이 가능했다면 다수 학이 참여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특

히 KAIST 등 사회적 이슈에 관해 목소리를 내는 일이 드문 이공계 중심의 과학기술 특성화 학들까

지 선언에 참여한 것은 이례적인 일이라고 설명했다

전국 44개 학 여교수회가 18일 미투 운동 지지 선언문을 발표했다 사진은 선언문 전문 사진=서울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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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동욱 기자 moaiveritas-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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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44개 대학 여교수회 lsquo미투rsquo 지지선언 발표hellip 국내 평교수 조직 수평적 연대

에듀동아 신유경인턴 기자|입력 20180319 1100

서울대학교 등 전국 44개 대학 (여)교수회가 ldquo지난 18일(일) rdquolsquo미투(Me Too)rsquo는 우리 사회의 구조와

체질을 바꾸는 시발점이 되어야 한다ldquo는 주장을 담은 선언문을 발표해 미투 피해자들에 대한 지지와

연대의 뜻을 밝혔다 서울대연세대고려대KAIST부산대 등 국내 대학의 평교수 조직이 수평적으로

연대하여 특정 사회운동에 대한 지지 선언문을 공동으로 발표한 것은 실질적으로 처음 있는 일이다

이번 선언은 서울대학교 여교수회에서 발의하여 수일 만에 전국 국middot공립대와 사립대 등 총 44개교의 평교수 조직이 자발적으

로 참여했다

선언에 참여한 교수들은 ldquo한국 사회에 묻혀 있었던 성폭력 성희롱 성차별의 문제가 미투운동을 통해 겉으로 드러나게 되었

다rdquo며 ldquo현재의 미투운동이 사회 전반을 개혁하는 운동으로 진화해 간다면 한국사회 성장을 위한 값진 기회rdquo라고 미투운동이

가지는 한국 사회 변혁의 의의를 적극적으로 평가했다

해당 선언문에서 이들은 ldquo쏟아져 나오고 있는 lsquoMeToo WithYoursquo 목소리는 오랫동안 누적된 성차별과 일상화된 여성 비하

라는 구조적 문제를 표출하고 있다rdquo며 ldquo우리 사회의 노동문화조직문화의 후진성 구성원 간 상호 존중의 부재 권력의 오남

용 등은 서로 연관된 미투운동의 본질적 원인rdquo이라고 지적했다 특히 선언에 참여한 교수들은 ldquo현재의 운동이 폭로나 고발에

그치지 않아야 하며 정파적 대립으로 인해 운동의 의미가 왜곡되어 해석되지 않기를 바란다rdquo는 우려를 표하기도 했다

선언 참여자들은 대학 내 실태에 관해서도 ldquo학교는 모든 구성원이 안전하게 자기 성장을 도모할 수 있는 환경이어야 함에도

불구하고 성폭력성희롱성차별 문제가 제기되어 왔다rdquo며 ldquo이번 운동이 대학 사회에 변혁을 가져와 구성원들의 다양성이 존

중되고 모두가 건강한 시민성을 경험할 수 있는 곳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우리부터 더 적극적인 자세로 노력하겠다rdquo고 다짐

했다

또한 미투 운동이 나아가야 할 방향에 대해 ldquo미투 운동이 우리 사회의 구조와 체질을 바꾸는 시발점이 되어 본질적인 변화의

마중물이 되기를 기대한다rdquo며 ldquo장기적인 관점에서 제도와 문화 개선을 위해 차분하고 합리적인 논의가 진행되어야 하며 특

히 정부는 이 기회를 지속가능하고 실행가능한 구체적인 정책으로 살려야 한다rdquo고 촉구했다 즉 lsquo미투운동이 제기하고 있는

문제를 어떻게 풀어가는가rsquo는 우리 사회의 조직문화 노동문제에서부터 나아가 삶의 질 인구문제와 인적 자원의 사회적 활

용 등 앞으로 한국 사회가 어떤 의미 있는 성장을 할 것인가에 직결되어 있다는 것이다

선언문 발표의 경위와 관련해 전화숙 서울대 여교수회장은 ldquo이번 선언을 준비하면서 여교수들의 폭발

적이고 뜨거운 호응에 놀랐다rdquo며 ldquo전체 대학의 평교수 조직의 연락망조차 없었던 상태에서 단 며칠 만

에 44개 학교가 선언에 동참했다는 것은 미투 운동에 대해 이미 깊은 공감대가 형성되어 있고 한국

사회의 구조적 변화의 필요성을 절실히 느끼고 있다는 증거라고 생각한다rdquo고 말했다

Page 1 of 1에듀동아

2018-03-19httpedudongacomp=articleampps=printampat_no=20180319110010237981

대학가 lsquo미투rsquo 확산에 교수들도 직접 나섰다hellip 교수단체 lsquo미투 선언rsquo 확산

- 교수단체 단독 lsquo미투rsquo 선언hellip전국 44개 大 여교수協 lsquo첫발rsquo

- 전국교수 단체 lsquo민교협rsquo도 여성단체와 lsquo미투rsquo 선언

- ldquo여성교수뿐만 아니라 전체 교수 나서야 할 것rdquo

대학가 lsquo미투(Me Toomiddot나도 당했다) 운동rsquo이 확산하고 있는 가운데 교수들도 나섰다 전국 1000여명의 교수

가 미투운동에 대한 지지를 선언하는가 하면 최근 일부 교수단체는 여성단체들과 lsquo미투운동rsquo에 직접 나서기

도 했다 수면 아래 있던 교수들의 성추행 혐의가 ldquo나도 당했다rdquo며 속속들이 드러나는 가운데 교수들의 lsquo미

투 운동rsquo 지지 선언이 확산되는 모양새다

18일 대학가에 따르면 lsquo미투 운동rsquo이 몰아치면서 제기됐던 교수middot강사 등 성추행 혐의 의혹이 대부분 사실로

밝혀지는 가운데 교수들이 직접 나서고 있다 이날 오후 12시 전국 44개 대학 교수회 소속 1000여명의 교

수가 lsquo미투 운동(MeToomiddot나도 고발한다)rsquo에 대한 지지를 선언했다 지금까지 일부 교수단체들이 여성단체

들에 섞여 목소리를 냈던 것과 비교하면 순수 교수들의 목소리로 lsquo미투 운동rsquo을 지지한다는 데에 의미가 있

대학로 마로니에 공원 내lsquo미투 위드유rsquo 집회 참여자들 모습 조선일보 DB

서울대middot연세대middot고려대 등 전국 44개 대학 여교수회는 공동 선언문을 통해 ldquo미투 운동이 대학 사회에 변혁을

가져와 구성원들의 다양성이 존중되고 모두가 건강한 시민성을 경험할 수 있는 곳으로 거듭나기를 바란

다rdquo고 밝혔다 교수들은 ldquo한국 사회에 묻혀 있었던 성폭력 성희롱 성차별의 문제가 미투 운동을 통해 겉으

로 드러나게 됐다rdquo고 주장했다

대학 내 성폭력 문제 해결에 나서겠다는 목소리도 나왔다 이들은 ldquo학교는 모든 구성원이 안전하게 자기 성

장을 도모할 수 있는 환경이어야 함에도 성폭력middot성희롱middot성차별 문제가 제기돼 왔다rdquo며 ldquo이번 운동이 대학

사회에 변혁을 가져와 구성원들의 다양성이 존중되고 모두가 건강한 시민성을 경험할 수 있는 곳으로 거듭

날 수 있도록 우리부터 더 적극적인 자세로 노력하겠다rdquo고 밝혔다

전화숙 서울대 여교수회장은 ldquo미투 운동이 우리 사회의 구조와 체질을 바꾸는 시발점이 돼 본질적인 변화의

마중물이 되기를 기대한다rdquo며 ldquo장기적인 관점에서 제도와 문화 개선을 위해 차분하고 합리적인 논의가 진

행돼야 하며 특히 정부는 이 기회를 지속가능하고 실행 가능한 구체적인 정책으로 살려야 한다rdquo고 촉구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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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3-18httpeduchosuncomsvcnewspopup_printhtml

앞서 지난 15일 민주화를위한전국교수협의회(민교협)도 여성단체들과 함께 lsquo미투 운동rsquo 지지에 나섰다 이

들 단체는 lsquo미투 운동rsquo을 개인의 고발에서 사회 전반의 변화로 이끌기 위한 연대 조직으로 미투 운동과 함

께하는 시민행동이란 이름으로 15일 출범했다 김귀옥 민주화를위한전국교수협의회(이하 민교협) 상임공

동의장은 ldquo미투 운동이 일어나거나 지금도 잠복해 있고 오래전부터 미투 운동이 열심히 일어난 곳이 교육계

현장임에도 교수는 뭘 했는지 반성과 책임을 통감하지 않을 수 없다rdquo고 말했다

이 같은 교수단체들의 미투 운동 선언에 대해 조승래 민교협 상임공동의장은 ldquo물론 여교수들의 lsquo미투 운동rsquo

선언이지만 이번 계기를 통해 대학 내에서의 잘못된 관행들도 척결되는 결정적인 계기를 만들어야 한다rdquo며

ldquo이번 운동에 여교수뿐만이 아닌 전체 교수들이 나서 대학 사회에 변혁을 가져와 구성원들의 다양성을 존중

하고 모두가 건강한 시민성을 경험할 수 있는 곳으로 거듭나야 한다rdquo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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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3-18httpeduchosuncomsvcnewspopup_print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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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4개 대학 여교수회 lsquo미투 운동rsquo 지지 선언 발표성폭력 성희롱 성차별 문제가 제기되어온 대학 사회에 변혁 다짐

2018년 03월 19일 184435 구무서 기자 kmsunnnet

[한국대학신문 구무서 기자] 전국 44개 대학 여교수회는 지난 18일 선언문을 발표하고 ldquo미투(Me T

oo)는 우리 사회의 구조와 체질을 바꾸는 시발점이 돼야 한다고 밝혔다 국내 대학의 평교수 조직

이 수평적으로 연대해 특정 사회운동에 대한 지지 선언문을 공동으로 발표한 것은 실질적으로 처

음 있는 일이다

이번 선언은 서울대 여교수회에서 발의해 수일 만에 전국 국공립대 사립대 등 총 44개교의 평교

수 조직이 자발적으로 참여했다

교수들은 ldquo한국 사회에 묻혀 있었던 성폭력 성희롱 성차별의 문제가 미투 운동을 통해 겉으로 드러

났다rdquo며 ldquo현재의 미투운동이 사회 전반을 개혁하는 운동으로 진화해 간다면 한국사회 성장을 위

한 값진 기회rdquo라고 미투운동을 평가했다

그러면서 ldquo쏟아져 나오고 있는 MeToo WithYou 목소리는 오랫동안 누적된 성차별과 일상화된 여

성 비하라는 구조적 문제를 표출하고 있다rdquo며 ldquo우리 사회의 노동 문화middot조직문화의 후진성 구성

원 간 상호 존중의 부재 권력의 오남용 등은 서로 연관된 미투운동의 본질적 원인rdquo이라고 지적했다

특히 우리 사회의 자정 움직임이 선정적인 폭로 경쟁 속에 묻히거나 정치적으로 유리한 고지를 차지

하고자 하는 다툼의 산물로 축소되는 것에 대해 우려를 표했다

아울러 ldquo학교는 모든 구성원이 안전하게 자기 성장을 도모할 수 있는 환경이어야 함에도 불구하

고 성폭력middot성희롱middot성차별 문제가 제기돼 왔다rdquo며 ldquo이번 운동이 대학 사회에 변혁을 가져와 구성원들

의 다양성이 존중되고 모두가 건강한 시민성을 경험할 수 있는 곳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우리부

터 더 적극적인 자세로 노력하겠다rdquo고 다짐했다

전화숙 서울대 여교수회장은 ldquo이번 선언을 준비하면서 여교수들의 폭발적이고 뜨거운 호응에 놀랐

다rdquo면서 ldquo전체 대학의 평교수 조직의 연락망조차 없었던 상태에서 단 며칠 만에 44개 학교가 선언

에 동참했다는 것은 미투 운동에 대해 이미 깊은 공감대가 형성돼 있고 한국 사회의 구조적 변화

의 필요성을 절실히 느끼고 있다는 증거라고 생각한다rdquo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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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3-19httpnewsunnnetnewsarticlePrinthtmlidxno=186960

뉴스 사회 교육

ldquo미투운동사회구조바꾸길rdquohellip전국44개대학여교수회

지지최윤서기자 cyscctodaycokr 2018년 03월 19일월요일제6면 승인시간 2018년 03월 18일 17시 52분

성차별middot여성비하 구조적 문제

의미왜곡 우려hellip변화 계기 기대

lt속보gt=전국 44개 대학 여교수회가 성폭력 피해를 고발하는 lsquo미투운동(Metoo)rsquo과

관련 ldquo사회구조를개선하는마중물이돼야한다rdquo고밝혔다

이들은 그동안 고질적으로 전해져 온 권력남용의 악습을 뿌리 뽑아야 한다며 성폭력

피해자들과미투운동에대한지지를보냈다

18일전국 44개대학여교수회는미투운동과관련 ldquo우리사회의구조와체질을바꾸

는시발점이돼야한다rdquo며지지와연대입장을천명했다

서울대middot연세대middot고려대middot카이스트(KAIST)middot부산대 등이 포함된 전국 국공립middot사립대 여

교수회는 이날 선언문을 통해 ldquo최근 한국사회에 오랫동안 묻혀 있었던 성폭력 피해

자들의목소리가들려오기시작했다rdquo며 ldquo고통을토로하는피해자들에게우리는깊은

지지와연대의마음을보낸다rdquo고밝혔다

여교수회는 ldquo법조 문화 정치계 등에서 쏟아지고 있는 목소리는 오랫동안 누적된 성

차별과 일상화된 여성 비하라는 구조적 문제를 드러내고 있다rdquo며 ldquo노동 문화와 조직

문화의 후진성 구성원 간 상호 존중의 부재 권력의 오남용 등이 미투운동의 본질적

원인rdquo이라고지적했다

이어 ldquo대학 사회의 모든 구성원도 이런 문제들로부터 자유로울 수 없다rdquo며 ldquo우리는

이번 운동이 대학 사회에 변혁을 가져와 구성원들의 다양성이 존중되고 모두가 건강

Page 1 of 2충청투데이

2018-03-19httpwwwcctodaycokrmod=newsampact=printampidxno=1123998

한시민성을경험할수있는곳으로거듭나기를바란다rdquo고강조했다

또 ldquo그런 의미에서 이 운동은 한국사회 성장을 위한 값진 기회이며 우리는 이 기회가

헛되이 소진되지 않도록 노력할 것rdquo이라며 ldquo정파적 대립으로 인해 운동의 의미가 왜

곡되지않고본질적인변화의마중물이되기를기대한다rdquo고밝혔다

마지막으로 ldquo정부는 이 기회를 지속가능하고 실행 가능한 구체적인 정책으로 살릴

것을 촉구한다rdquo며 ldquo현재의 미투 운동이 우리 사회 구조와 체질을 바꾸는 본질적인 변

화의시작이되기를기대한다rdquo고말했다

최윤서기자 cyscctodaycokr

lt저작권자충청투데이 (httpwwwcctodaycokr)무단전재및재배포금지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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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e Too가 바꾼 대학 MThellip미투 운동에 남학생 lsquo소극적rsquo

Page 2 of 2충청투데이

2018-03-19httpwwwcctodaycokrmod=newsampact=printampidxno=1123998

문화예술계 평등문화를 위한 연극인 궐기대회 참석자들이 18일 서울 종로구 마로니에 공원에서 모든 폭력 반대 평등문화 정착 등의 글귀가 적힌 손팻말을 들고 있다 최종학 선임기자

목격middot피해자 37명 진술 등 토대 교수middot조교 등 5명 연루 확인 박중현 교수 파면 요구 나머지 4명은 중징계 요청hellip 학교엔 기관 조치middot교육 명령 전국 44개 대학 女교수회 이례적 lsquo미투운동rsquo 지지 선언

명지전문대 일부 교수들의 상습 성추행과 성희롱이 교육부 조사에서 사실로 확인됐다 옷도 제대로 갖춰 입지 않은 채 여학생들에게 안마를 시키고 회식 장소에서 포옹하거나 택시 안에서 끌어안고 키스를 시도하는 등 학교 회식 장소 택시 등 때와 장소를 가리지 않았다

교육부는 명지전문대 연극영상학과 실태조사 결과를 18일 발표했다 여러 드라마에서 조연으로 활약하며 대중에게 친숙한 최용민 교수를 비롯해 남자 교수진(4명) 전원이 성추문에 휩싸여 파문을 일으켰던 학과다 실태조사는 피해자와 목격자 37명이 공동으로 제출한 진정서와 SNS 언론보도 등을 토대로 진행됐다

실태조사에 결과에 따르면 박중현 교수는 학생들을 편집실 등으로 불러 안마를 지시했다 안마를 하던 한 여학생에게 ldquo허벅지에 살이 너무 많다rdquo는 폭언을 해 성적 수치심을 주기도 했다 이영택 교수는 회식 자리에 늦게 온 여학생을 끌어안고 토닥이는 등 신체접촉을 했다 최 교수는 2004년 택시에서 술에 취한 척하며 몸을 기대고 끌어안으며 키스를 하려 했다 안광옥 강사와 추모 조교는 성희롱 발언을 했으며 추 조교는 박 교수의 안마 지시를 학생에게 전달하는 등 성추행을 방조한 걸로 파악됐다

교육부는 명지전문대에 박 교수의 파면을 요구했다 나머지 4명은 중징계 처분을 요구했다 자진 사임한 안 강사와 추 조교도 사안의 중대성을 고려해 징계 대상에 포함시켰다고 교육부는 설명했다 교육부는 5명 모두를 검찰에 수사 의뢰키로 했다 명지전문대에

입력 2018-03-19 0505

안마middot폭언middot키스hellip 명지전문대 연극영상확과 교수진 전원 수사의뢰교육부 실태조사 발표hellip 상반기 전국 대학으로 확대

1의 2페이지안마middot폭언middot키스hellip 명지전문대 연극영상확과 교수진 전원 수사의뢰-국민일보

2018-03-19httpnewskmibcokrarticleprintasparcid=0923918791

는 기관경고 조치를 하고 피해자 보호조치와 성범죄 예방교육 등을 하라고 요구했다

교육부는 상반기 중으로 전체 대학교를 대상으로 성범죄 실태조사를 하기로 했다 성범죄 발생과 대학의 대응 예방 조치 등을 전반적으로 들여다본다 교육부 관계자는 ldquo비위 정도가 심각하거나 조직적 은폐middot축소 우려가 있는 사안이 나오면 특별조사를 한다rdquo고 말했다 교육middot여성 분야 민간 전문가로 자문위원회를 꾸려 교육 분야 성폭력 근절책도 마련키로 했다

전국 44개 대학 여교수회는 ldquo우리 사회의 구조와 체질을 바꾸는 시발점이 돼야 한다rdquo며 미투(MeToo) 운동 지지를 선언했다 평교수 조직이 수평적으로 연대해 특정 사회운동에 대한 지지 선언문을 발표한 건 이례적이다 서울대 여교수회에서 시작돼 국공립대와 사립대가 동참했다 선언문에서 ldquo사법middot문화middot정치계 등에서 쏟아져 나오고 있는 미투 위드유(WithYou)는 오랫동안 누적된 성차별과 일상화된 여성 비하라는 구조적 문제를 표출한다 현재 미투 운동이 사회 전반을 개혁하는 운동으로 진화한다면 한국 사회 성장을 위한 값진 기회rdquo라고 평가했다 이어 ldquo폭로나 고발에 그치지 않아야 하며 정파적 대립으로 인해 그 의미가 왜곡되지 않기를 바란다rdquo며 ldquo정부는 이 기회를 지속가능하고 실행 가능한 정책으로 살려야 한다rdquo고 촉구했다

이도경 이형민 기자 yidokmibcokr

사진=최종학 선임기자

COPYRIGHT BY KUKMINILBO ALL RIGHTS RESERVED

2의 2페이지안마middot폭언middot키스hellip 명지전문대 연극영상확과 교수진 전원 수사의뢰-국민일보

2018-03-19httpnewskmibcokrarticleprintasparcid=0923918791

전국대학 女교수회 미투 운동은 사회 변화 시발점 지지 선언

입력시간 | 2018-03-18 1222

지난 15일 오전 서울 중구 프레스센터에서 열린 미투운동과 함께하는 범시민행동 출범 기자회견에서 참석자들이

성폭력에 대한 왜곡된 인식 및 정부 대책 마련을 촉구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이데일리 김성훈 기자] 사회 전반으로 퍼지고 있는 미투(Metoomiddot나도 당했다) 운동과 관련해 전국 44개 대학 여교수회가 ldquo미투 운동이 우리 사회의 구조와 체질을 바꾸는 시발점이 돼야 한다rdquo며 지지를 선언했다

서울대와 연세대middot고려대 등 전국 44개 대학 여교수회는 18일 발표한 선언문에서 ldquo최근 들어 한국사회에 오랫동안 묻혀 있던 성폭력 피해자들의 목소리가 들려오기 시작했다rdquo며 ldquo고통을 토로하는 피해자들에게 깊은 지지와 연대의 마음을 보낸다rdquo며 이같이 밝혔다

여교수회는 ldquo사법middot문화middot정치계 등에서 나오는 lsquo미투rsquo와 lsquo위드유rsquo(With Youmiddot당신과 함께 하겠다) 운동은 오랜 기간 누적된 성차별과 일상화된 여성 비하라는 구조적 문제를 표출하고 있다rdquo고 지적했다

이들은 ldquo이번 운동이 대학 사회에 변혁을 가져와 구성원들의 다양성을 존중하고 모두가 건강한 시민성을 경험할 수 있는 곳으로 거듭나기를 바란다rdquo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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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의 2페이지이데일리-세상을 올바르게세상을 따뜻하게

2018-03-18httpwwwedailycokrpopupprint_popuphtmlnewsId=01564566619144632ampmed

그러면서 ldquo그런 의미에서 이 운동은 한국사회 성장을 위한 값진 기회이며 우리는 이 기회를 헛되이 소진하지 않을 것rdquo이라며 ldquo정파적 대립으로 운동의 의미를 왜곡하지 않고 본질적인 변화의 마중물이 되기를 바란다rdquo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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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의 2페이지이데일리-세상을 올바르게세상을 따뜻하게

2018-03-18httpwwwedailycokrpopupprint_popuphtmlnewsId=01564566619144632ampmed

고미선 기자 최종 기사입력 2018-03-19 0806

카이스트middot충남대middot한밭대middot공주대 여교수회 미투(Me Too) 지지

전국 국공립middot사립대 등 44개교 평교수 조직 자발적 참여

게티이미지뱅크 제공

카이스트middot충남대middot한밭대middot공주대 등 지역대학 여교수회가 미투(Me Too) 지지와 연대의 뜻을

밝혔다

전국 국공립middot사립대 등 44개교의 평교수 조직이 자발적으로 참여해 미투는 우리 사회의 구조

와 체질을 바꾸는 시발점이 되어야 한다는 주장을 담은 선언문을 발표했다

19일 지역 대학가에 따르면 국립대의 평교수 조직이 수평적으로 연대해 특정 사회운동에 대한

지지 선언문을 공동으로 발표한 것은 실질적으로 처음 있는 일이다

특히 카이스트 등 사회적 이슈에 대해 목소리를 내는 일이 드문 이공계 중심의 과학기술 특성화

대학까지 참여한 것은 이례적이라는 지적이다

이날 선언에 참여한 교수들은 한국 사회에 묻혀 있었던 성폭력 성희롱 성차별의 문제가 미투

운동을 통해 수면으로 드러났다며 현재의 미투운동이 사회 전반을 개혁하는 운동으로 진화해

1의 2페이지중도일보 - 지역민과 함께 60년 미래 향한 100년

2018-03-19httpwwwjoongdocokrmainprintphpkey=2018031801000808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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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다면 한국사회 성장을 위한 값진 기회라고 평가했다

선언문에서 이들은 쏟아져 나오고 있는 MeToo WithYou 목소리는 오랫동안 누적된 성차별

과 일상화된 여성 비하라는 구조적 문제를 표출하고 있다며 우리 사회의 노동 문화middot조직문화

의 후진성 구성원 간 상호 존중의 부재 권력의 오남용 등은 서로 연관된 미투운동의 본질적

원인이라고 지적했다

또한 현재의 운동이 폭로나 고발에 그치지 않아야 하며 정파적 대립으로 인해 운동의 의미가

왜곡되어 해석되지 않기를 바란다며 이번 운동이 대학 사회에 변혁을 가져와 구성원들의 다

양성이 존중되고 모두가 건강한 시민성을 경험할 수 있는 곳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우리부터 더

적극적인 자세로 노력하겠다고 다짐했다

이에 대해 지역대 관계자는 이번 미투 운동 참여로 대학이 변화에 앞장서야 할 것이라며 다

만 자칫 선정적 폭로전으로 변질되거나 정치적 목적을 위해 사용돼선 안된다고 강조했다

고미선 기자 misunyda

2의 2페이지중도일보 - 지역민과 함께 60년 미래 향한 100년

2018-03-19httpwwwjoongdocokrmainprintphpkey=2018031801000808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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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gt 사회일반

전국 44개大 여교수회 미투 한국사회성장 값진 기회유자비 기자 | jabiunewsiscom

등록 2018-03-18 134633

1의 3페이지NEWSIS

2018-03-18httpwwwnewsiscomcommonid=NISX20180318_0000255136ampmethod=printampt

누적된 성차별과 일상화된 여성 비하 구조적 문제 표출평등한 조직문화 민주적 소통 기대 못해hellip변혁 있어야

【서울=뉴시스】 유자비 기자 = 전국에 있는 44개 대학 여교수들이 18일 미투 운동은 한

국 사회 성장을 위한 값진 기회라며 연대와 지지의 뜻을 밝혔다

서울대middot연세대middot고려대 등 전국 44개 대학 여교수회는 이날 미투 피해자들에 대한 지지와

연대의 뜻을 밝힌 선언문을 발표했다

이들은 선언문에서 쏟아져 나오고 있는 미투 위드유 목소리는 오랫동안 누적된 성차

별과 일상화된 여성 비하란 구조적 문제를 표출하고 있다며 우리 사회의 노동 문화middot조직

문화의 후진성 구성원 간 상호 존중의 부재 권력의 오남용 등은 서로 연관된 미투운동의

본질적 원인이라고 지적했다

이어 대학 사회 모든 구성원도 이런 문제들로부터 자유로울 수 없다며 이번 운동이 대

학 사회에 변혁을 가져와 구성원들의 다양성이 존중되고 모두가 건강한 시민성을 경험할

수 있는 곳으로 거듭나기를 바란다고 희망했다

또 그런 의미에서 이 운동은 한국사회 성장을 위한 값진 기회라며 현재 운동이 폭로나

고발에 그치지 않기를 바란다 성폭력middot성희롱middot성차별의 해결 없이 한국 사회의 평등한 조

직 문화와 민주적 소통이 이뤄지기를 기대할 수 없다고 강조했다

이들은 미투 운동이 우리 사회의 구조와 체질을 바꾸는 시발점이 돼 본질적인 변화의 마

중물이 되기를 기대한다면서 특히 정부는 이 기회를 지속가능하고 실행가능한 구체적

인 정책으로 살려야 한다고 촉구했다

이번 선언은 서울대 여교수회에서 발의해 전국 국공립대 사립대 등 총 44개교 평교수 조

직이 자발적으로 참여했다

전화숙 서울대 여교수회 회장은 전체 대학 평교수 조직의 연락망조차 없던 상태에서 단

며칠 만에 44개 학교가 선언에 동참했다며 미투 운동에 대해 이미 깊은 공감대가 형성되

어 있고 한국 사회의 구조적 변화의 필요성을 절실히 느끼고 있다는 증거라고 설명했다

서울대 여교수회 관계자는 국내 대학의 평교수 조직이 수평적으로 연대해 특정 사회운

동에 대한 지지 선언문을 공동 발표한 것은 실질적으로 처음이라며 체계적인 연락이 가

2의 3페이지NEWSIS

2018-03-18httpwwwnewsiscomcommonid=NISX20180318_0000255136ampmethod=printampt

능했다면 대다수 대학이 참여했을 것으로 본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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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의 3페이지NEWSIS

2018-03-18httpwwwnewsiscomcommonid=NISX20180318_0000255136ampmethod=printampt

44개 대학 여교수회 미투 운동 지지 선언

우리 사회 구조middot체질 바꾸는 시발점 되어야

2018-03-18 131407

서울대 여교수회 등 44개 대학 여교수회가 18일 미투(metoo) 운동을 지지하는 선언문을 발표했다 선언

문 캡처

전국 44개 대학 여교수회가 18일 미투(metoo) 운동을 지지하는 선언문을 발표하

고 미투 피해자들에 대한 지지와 연대의 뜻을 밝혔다 국내 대학 평교수 조직이 수평

적으로 연대해 특정 사회운동에 대해 지지 선언문을 공동으로 발표한 것은 매우 이

례적이다

이날 서울대학교 여교수회에 따르면 서울대 여교수회가 발의한 미투는 우리 사회

의 구조와 체질을 바꾸는 시발점이 되어야 한다는 제목의 공동 선언문에는 강원대

건국대글로컬캠퍼스 경기대 경북대 경희대 고려대 광주대 명지대 목포대 부

산대 서강대 서울과기대 서울시립대 숙명여대 아주대 연세대 영남대 이화여

대 조선대 전남대 중앙대 한국방송통신대 한국외대 한양대 등 전국 44개 국공

립대와 사립대 여교수회와 일반 교수들이 참여했다

1의 2페이지44개 대학 여교수회 미투 운동 지지 선언

2018-03-18httpwwwmetroseoulcokrnewsnewsviewprinternewscd=2018031800075

선언에 참여한 교수들은 한국 사회에 묻혀 있던 성폭력 성희롱 성차별의 문제가 미

투 운동을 통해 겉으로 드러났다면서 미투운동이 사회 전반을 개혁하는 운동으로 진

화해 간다면 한국사회 성장을 위한 값진 기회가 될 것으로 평가했다

선언문에서 이들은 쏟아져 나오는 미투(metoo)와 위드유(withyou) 목소리는 오

랫동안 누적된 성차별과 일상화된 여성 비하라는 구조적 문제를 표출하고 있다며

우리사회의 노동 문화middot조직문화의 후진성 구성원 간 상호 존중의 부재 권력의 오

남용 등은 서로 연관된 미투운동의 본질적 원인이라고 지적했다

특히 이들은 미투가 폭로나 고발에 그치지 않아야 하며 정파적 대립으로 인해 운동

의 의미가 왜곡되어 해석되지 않기를 바란다면서 선정적인 폭로 경쟁 속에 묻히거

나 정치적으로 유리한 고지를 차지하고자 하는 다툼의 산물로 축소되는 것에 대한

우려의 입장도 밝혔다

대학 내 성폭력 실태에 대해서도 학교는 모든 구성원이 안전하게 자기 성장을 도모

하는 환경이어야함에도 불구하고 성폭력과 성희롱 성차별 문제가 제기되어 왔다며

이번 운동이 대학 사회에 변혁을 가져오도록 우리부터 더 적극적인 자세로 노력하

겠다고 다짐했다

미투 운동이 나아가야할 방향에 대해 장기적인 관점에서 제도와 문화 개선을 위해

차분하고 합리적인 논의가 진행되어야 한다며 특히 정부는 이 기회를 지속가능하

고 실행가능한 구체적인 정책으로 살려야 한다고 촉구했다

서울대 여교수회 전화숙 회장은 이번 선언을 준비하면서 여교수들의 폭발적이고 뜨

거운 호응에 놀랐다면서 전체 대학의 평교수 조직의 역락망조치 없었던 상태에서

단 며칠 만에 44개 학교가 선언에 동참했다는 것은 미투 운동에 대해 이미 깊은 공감

대가 형성됐고 한국 사회의 구조적 변화의 필요성을 절실히 느끼고 있다는 증가라

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한용수 기자(hys)

세계 최대 종합일간지 메트로신문(httpwwwmetroseoul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2의 2페이지44개 대학 여교수회 미투 운동 지지 선언

2018-03-18httpwwwmetroseoulcokrnewsnewsviewprinternewscd=2018031800075

전국 44개大교수 1000여명 미투 지지선언hellip본질적인변화의마중물되길

기사입력 20180318 124025 | 최종수정 20180318 124025 | 김성민 | lv426navercom

지난 8일 오후 여성의날 110주년을 맞아 서울 마포구 홍대입구역 인근에서 열린 제1회 페미 퍼레이드 참가자들이 미투(METOO)

amp위드유(WITHYOU)운동을 지지하는 흰색 장미를 들고서 행진하고 있다 (사진 = 연합뉴스)

서울대middot연세대middot고려대 등 전국 44개 대학 여교수회가 주축이 된 교수 1000여 명이 18일 미투 운동(MeToo 나도

고발한다)에 대한 지지 의사를 표명하며 미투는 우리 사회의 구조와 체질을 바꾸는 시발점이 되어야 한다는 제목의

선언문을 발표했다

이번 선언은 서울대학교 여교수회가 발의했으며 전국 국middot공립대 사립대 등 총 44개 대학교 평교수 조직이 자발적으

로 참여했다

교수들은 선언문에서 최근 한국사회에 오랫동안 묻혀 있었던 성폭력 피해자들의 목소리가 들려오기 시작했다 고통

을 토로하는 피해자들에게 우리는 깊은 지지와 연대의 마음을 보낸다고 밝혔다

이들은 사법middot문화middot정치계 등에서 쏟아져 나오고 있는 미투 위드유(With Youmiddot당신과 함께) 목소리는 오랫동안 누

적된 성차별과 일상화된 여성 비하라는 구조적 문제를 표출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 대학 사회의 모든 구성원도 이런 문제들로부터 자유로울 수 없다며 우리는 이번 운동이 대학 사회에 변혁을

가져와 구성원들의 다양성이 존중되고 모두가 건강한 시민성을 경험할 수 있는 곳으로 거듭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1의 2페이지믿을수 있는 인터넷 언론 CNB뉴스

2018-03-18httpwwwcnbnewscomnewsarticle_printhtmlno=370049

또 그런 의미에서 이 운동은 한국사회 성장을 위한 값진 기회이며 우리는 이 기회가 헛되이 소진되지 않도록 노력

할 것이라면서 정파적 대립으로 인해 운동의 의미가 왜곡되지 않고 본질적인 변화의 마중물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김성민 (lv426navercom) 2004~2017 Copyright by CNBNEWS All rights reserved

2의 2페이지믿을수 있는 인터넷 언론 CNB뉴스

2018-03-18httpwwwcnbnewscomnewsarticle_printhtmlno=3700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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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대 조선대 등 44개 대학 여교수회 lsquo미투 운동rsquo 지지 선언

김명식 기자 승인 20180318 1914

전남대middot조선대 여교수회 lsquo미투 운동rsquo 지지

44개 대학 참여 ldquo사회 구조 변화 시발점 돼야rdquo

전남대와 조선대 등 전국 44개 대학 여교수회가 18일 lsquo미투(metoo)rsquo 운동을 지지

하는 선언문을 발표하고 미투 피해자들에 대한 지지와 연대의 뜻을 밝혔다 국내

대학 평교수 조직이 수평적으로 연대해 특정 사회운동에 대해 지지 선언문을 공동

으로 발표한 것은 매우 이례적이다

lsquo미투는 우리 사회의 구조와 체질을 바꾸는 시발점이 되어야 한다rsquo는 제목의 공동

선언문에는 전남대와 조선대를 비롯 광주대 목포대 강원대 건국대글로컬캠퍼스

경기대 경북대 경희대 고려대 명지대 부산대 서강대 서울과기대 서울시립대

숙명여대 아주대 연세대 영남대 이화여대 중앙대 한국방송통신대 한국외대 한

양대 등 전국 44개 국공립대 및 사립대 여교수회와 일반 교수들이 참여했다

선언에 참여한 교수들은 한국 사회에 묻혀 있던 성폭력 성희롱 성차별의 문제가

미투 운동을 통해 겉으로 드러났다면서 미투운동이 사회 전반을 개혁하는 운동으로

진화해 간다면 한국사회 성장을 위한 값진 기회가 될 것으로 평가했다

선언문에서 이들은 ldquo쏟아져 나오는 미투(metoo)와 위드유(withyou) 목소리는 오랫

동안 누적된 성차별과 일상화된 여성 비하라는 구조적 문제를 표출하고 있다rdquo며

1의 2페이지남도일보

2018-03-19httpwwwnamdonewscomnewsarticlePrinthtmlidxno=4665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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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dquo우리사회의 노동 문화middot조직문화의 후진성 구성원 간 상호 존중의 부재 권력의 오

남용 등은 서로 연관된 미투운동의 본질적 원인rdquo이라고 지적했다

특히 이들은 ldquo미투가 폭로나 고발에 그치지 않아야 하며 정파적 대립으로 인해 운

동의 의미가 왜곡되어 해석되지 않기를 바란다rdquo면서 선정적인 폭로 경쟁 속에 묻히

거나 정치적으로 유리한 고지를 차지하고자 하는 다툼의 산물로 축소되는 것에 대

한 우려의 입장도 밝혔다

대학 내 성폭력 실태에 대해서도 ldquo학교는 모든 구성원이 안전하게 자기 성장을 도

모하는 환경이어야함에도 불구하고 성폭력과 성희롱 성차별 문제가 제기되어 왔

다rdquo며 ldquo이번 운동이 대학 사회에 변혁을 가져오도록 우리부터 더 적극적인 자세로

노력하겠다rdquo고 다짐했다

미투 운동이 나아가야할 방향에 대해 ldquo장기적인 관점에서 제도와 문화 개선을 위해

차분하고 합리적인 논의가 진행되어야 한다rdquo며 ldquo특히 정부는 이 기회를 지속가능하

고 실행가능한 구체적인 정책으로 살려야 한다rdquo고 촉구했다

김명식 기자 msknamdonewscom

김명식 기자 msknamdo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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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의 2페이지남도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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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gt 일반

(자료사진) copy News1 문요한기자

전국 44개 대학 여교수들이 우리 사회 구조와 체질을 바꾸는 시발점이 돼야

한다며 미투(Me TOO) 운동에 대해 지지를 선언했다

서울대 여교수회는 18일 보도자료를 통해 전국 국공립대middot사립대 등 총 44개교

의 평교수 조직이 미투 운동 지지 선언에 자발적으로 참여했다며 이같이 밝혔

서울대연세대고려대카이스트(KAIST)부산대 등 44개 대학 여교수회는 선언

문에서 사법middot문화middot정치계 등에서 쏟아져 나오고 있는 Me Too With You 목

소리는 오랫동안 누적된 성차별과 일상화된 여성 비하라는 구조적 문제를 표출

하고 있다며 노동 문화와 조직 문화의 후진성 구성원 간 상호 존중의 부재

권력의 오남용 등이 미투운동의 본질적 원인이라고 지적했다

이어 이들은 대학 사회의 모든 구성원도 이런 문제들로부터 자유로울 수 없

전국 44개 대학 여교수회 미투 운동 지지 선언우리 사회 구조middot체질 바꾸는 시발점 돼야

(서울=뉴스1) 이원준 기자 | 2018-03-18 1212 송고

1의 2페이지사실 앞에 겸손한 민영 종합 뉴스통신사 뉴스1

2018-03-18httpnews1krarticlesarticle_printphparticle_id=3263726

다며 우리는 이번 운동이 대학 사회에 변혁을 가져와 구성원들의 다양성이

존중되고 모두가 건강한 시민성을 경험할 수 있는 곳으로 거듭나기를 바란

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현재의 미투 운동이 우리 사회 구조와 체질을 바꾸는 본질적인 변화

의 마중물이 되기를 기대한다며 정부는 이 기회를 지속가능하고 실행가능한

구체적인 정책으로 살릴 것을 촉구한다고 덧붙였다

lt저작권자 copy 뉴스1코리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gt

2의 2페이지사실 앞에 겸손한 민영 종합 뉴스통신사 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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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티이미지뱅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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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투는 성차별 바꾸는 시발점44개 대학middot626명 여교수 나섰다서울대 등 전국 여교수 미투 지지 및 피해자와 연대 선언 미투 사회 구조middot체질 바꾸는 변화의 마중물 돼야

bull 기사입력 2018년03월18일 1316bull 최종수정 2018년03월18일 1317

[뉴스핌=김범준 기자] 수백명의 여교수들이 미투 운동을 지지하고 피해자들과 연대의 뜻

을 밝혔다

18일 서울대학교와 한국과학기술원(KAIST)등 전국 44

개 대학 여교수회는 미투는 우리 사회의 구조와 체질

을 바꾸는 시발점이 되어야 한다는 제목의 공동 선언

문을 발표했다 참여자는 626명 이상이다

이들은 선언문을 통해 쏟아져 나오고 있는 MeToo

WithYou 목소리는 오랫동안 누적된 성차별과 일상

화된 여성 비하라는 구조적 문제를 표출하고 있는

것이라면서 특히 학교는 모든 구성원이 안전하게 자

기 성장을 도모할 수 있는 환경이어야함에도 불구하고

성폭력middot성희롱middot성차별 문제가 제기되고 있다고 지적했

이어 미투 운동이 우리 사회의 구조와 체질을 바꾸는 변화의 마중물이 되기를 기대하

며 특히 정부는 이 기회를 지속가능하고 실행가능한 구체적인 정책으로 살려야 한다면서

도 이 운동이 폭로나 고발에 그치지 않고 정파적 대립으로 인해 의미가 왜곡되지 않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이날 전화숙 서울대 여교수회 회장(컴퓨터공학부 교수)은 전체 대학의 평교수 조직 연락

망이 없었던 상태에서 단 며칠 만에 44개 학교가 선언에 동참하며 뜨거운 호응을 보였

다면서 이는 미투 운동에 대해 이미 깊은 공감대가 형성되어 있으며 한국 사회의 구조적

변화의 필요성을 절실히 느끼고 있다는 증거고 말했다

이처럼 평교수 조직이 자발적으로 연대해 특정 사회운동를 지지하고 카이스트 등 사회적

이슈에 목소리를 내는 일이 드물었던 과학기술 특성화 대학들까지 선언에 참여한 것은 이

례적이라는 평가다

1의 2페이지뉴스핌 - 글로벌 경제를 여는 최고의 리얼타임 뉴스

2018-03-18httpwwwnewspimcomnewspreview

한편 이보다 앞서 지난 13일 서울대 총학생회 역시 미투 운동은 한국 사회를 변화시키는

일이라는 성명을 내고 미투 운동을 적극 지지하고 나선 상태다

서울대학교 정문 모습 김학선 기자 yooksa

[뉴스핌 Newspim] 김범준 기자 (nunc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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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대 등 전국 44개 대학 여교수회 미투 운동 지지대학 사회에 변혁 다짐

2018년 03월 18일 (일) 142845 임승미 기자 lsmdhnewscokr

[대학저널 임승미 기자] 서울대학교(총장 성낙인) 등 전국 44개 대학 (여)교수회는 18일 미투(Me

Too)는 우리 사회의 구조와 체질을 바꾸는 시발점이 돼야 한다는 주장을 담은 선언문을 발표해 미

투 피해자들에 대한 지지와 연대의 뜻을 밝혔다

국내 대학의 평교수 조직이 수평적으로 연대해 특정 사회운동에 대한 지지 선언문을 공동으로 발표

한 것은 실질적으로 처음 있는 일이다 이번 선언은 서울대학교 여교수회에서 발의해 수일 만에 전

국 국공립대 사립대 등 총 44개교의 평교수 조직이 자발적으로 참여했다 특히 카이스트 등 사회적

이슈에 대해 목소리를 내는 일이 드문 이공계 중심의 과학기술 특성화 대학들까지 선언에 참여한

것은 이례적인 일이다

선언에 참여한 교수들은 한국 사회에 묻혀 있었던 성폭력middot성희롱middot성차별의 문제가 미투 운동을 통

해 겉으로 드러나게 됐다며 현재의 미투운동이 사회 전반을 개혁하는 운동으로 진화해 간다면 한

국사회 성장을 위한 값진 기회라고 미투 운동이 갖는 의의를 평가했다

이들은 쏟아져 나오고 있는 MeToo WithYou 목소리는 오랫동안 누적된 성차별과 일상화된 여

성 비하라는 구조적 문제를 표출하고 있다며 우리 사회의 노동 문화 조직문화의 후진성 구성

원 간 상호 존중의 부재 권력의 오남용 등은 서로 연관된 미투운동의 본질적 원인라고 지적했다

특히 교수들은 늦게나마 일어나고 있는 우리 사회의 자정 움직임이 선정적인 폭로 경쟁 속에 묻히

거나 정치적으로 유리한 고지를 차지하고자 하는 다툼의 산물로 축소되는 것에 대해 우려를 표했

다 이들은 현재의 운동이 폭로나 고발에 그치지 않아야 하며 정파적 대립으로 인해 운동의 의미가

왜곡돼 해석되지 않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선언 참여자들은 대학 내 실태에 관해서도 학교는 모든 구성원이 안전하게 자기 성장을 도모할 수

있는 환경이어야함에도 불구하고 성폭력성희롱middot성차별 문제가 제기돼 왔다며 이번 운동이 대학

사회에 변혁을 가져와 구성원들의 다양성이 존중되고 모두가 건강한 시민성을 경험할 수 있는 곳으

로 거듭날 수 있도록 우리부터 더 적극적인 자세로 노력하겠다고 다짐했다

여교수들은 미투 운동이 우리 사회의 구조와 체질을 바꾸는 시발점이 돼 본질적인 변화의 마중물

이 되기를 기대한다며 장기적인 관점에서 제도와 문화 개선을 위해 차분하고 합리적인 논의가 진

행돼야 하며 특히 정부는 이 기회를 지속가능하고 실행가능한 구체적인 정책으로 살려야 한다고

촉구했다

1의 2페이지대학저널

2018-03-18httpwwwdhnewscokrnewsarticlePrinthtmlidxno=79409

서울대 여교수회 전화숙 회장은 이번 선언을 준비하면서 여교수들의 폭발적이고 뜨거운 호응에 놀

랐다면서 전체 대학의 평교수 조직의 연락망조차 없었던 상태에서 단 며칠 만에 44개 학교가 선언

에 동참했다는 것은 미투 운동에 대해 이미 깊은 공감대가 형성돼 있고 한국 사회의 구조적 변화의

필요성을 절실히 느끼고 있다는 증거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선언문이 나오기까지 주도적 역할을 한 서울대학교 여교수회는 국공립대학으로부터 시작해 각 대

학 여교수회에 연대와 동참을 타진했다 이 과정에서 여대의 경우는 성별에 관계없이 모든 교수들

이 포함된 교수협의회나 교수평의회가 참여했다 여교수회 자체가 조직돼 있지 않은 대학의 경우

자발적인 상호 연락을 통해 다수 교수들의 참여가 이뤄졌다 짧은 서명 시간 때문에 미처 연락이 닿

지 못한 학교도 많다 서울대 여교수회는 체계적인 연락이 가능했다면 대다수 대학이 참여했을 것

이라고 본다고 밝혔다

대학저널(httpwwwdhnews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 저작권문의

2의 2페이지대학저널

2018-03-18httpwwwdhnewscokrnewsarticlePrinthtmlidxno=79409

전국 44개대학여교수회 lsquo미투운동rsquo 지지선언발표

기사입력 20180318 152045 | 최종수정 20180318 152045 | 복현명 기자 | hmbokeknkr

[에너지경제신문 복현명 기자] 서울대학교 등 전국 44개 대학교 여교수회는 18일 미투(Me Too) 운동은 우리

사회의 구조와 체질을 바꾸는 시발점이 돼야 한다는 주장을 담은 선언문을 발표했다

국내 대학 평교수 조직이 수평적으로 연대해 특정 사회운동에 대한지지 선언문을 공동으로 발표한 것은 최초로

이번 선언은 서울대 여교수회에서 발의해 전국 국공립대 사립대 등 총 44개교 평교수 조직이 차발적으로 참여

했다

선언에 참여한 교수들은 현재의 미투 운동이 사회 전반을 개혁하는 운동으로 진화해 간다면 한국사회 성장을

위한 값진 기회가 될 것이라며 정파적 대립으로 인해 운동의 의미개 왜곡돼 해석되지 않기를 바란다고 했다

이어 대학은 모든 구성원이 안전하게 자기 성장을 도모할 수 있는 환경이어야 하지만 성폭력middot성희롱middot성차별 문

제가 제기돼 왔다며 이번 운동이 대학 사회에 변혁을 가져와 구성원들의 다양성이 존중되고 모두가 건강한 시

민성을 경험할 수 있는 곳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적극적인 자세로 노력하겠다고 했다

또 전국 44개 대학 여교수회는 미투 운동의 방향에 대해 미투 운동이 우리 사회의 구조와 체질을 바꾸는 시발점

이 돼 본질적인 변화의 마중물이 되기를 기대한다며 장기적인 관점에서 제도와 문화 개선을 위해 차분하고 합

리적인 논의가 진행돼야 하며 정부는 지속middot실행가능한 구체적인 정책으로 구체화 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전화숙 서울대학교 여교수회 회장(컴퓨터공학부 교수)은 이번 선언을 준비하면서 여교수들의 뜨거운 호응에 놀

랐다며 전체 대학의 평교수 조직의 연락망 조차 없던 상태에서 몇일만에 44개 학교에 선언에 동참했다는 것은

미투 운동에 대해 깊은 공감대가 형성돼 있다는 증거라고 말했다

한편 서울대 여교수회는 국공립대학으로부터 시작해 각 대학 여교수회에 연대와 동참을 타진했고 이 과정에서

1의 2페이지에너지경제신문

2018-03-18httpwwweknkrnewsarticle_printhtmlno=349917

여대의 경우 성별에 관계없이 모든 교수들이 포함된 교수협의회나 교수평의회가 참여했고 여교수회가 조직돼 있

지 않은 대학의 경우 자발적인 상호 연락을 통해 다수 교수들의 참여가 이뤄졌다

복현명 기자 (hmbokeknkr) lt 저작권자 에너지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대한민국 경제의 힘 에너지경제gt

2의 2페이지에너지경제신문

2018-03-18httpwwweknkrnewsarticle_printhtmlno=3499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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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대학 여교수회 미투 운동 지지hellipldquo성차별 구조 바꾸는 마중물rdquo

인터넷팀 승인 20180318 1425

미투 운동lt사진=뉴시스gt

[월요신문=인터넷팀 ] 전국의 44개 대학 여교수들이 ldquo미투(Me Toomiddot나도 당했다) 운

동이 우리 사회의 변혁을 이끄는 마중물이 되길 바란다rdquo며 연대 뜻을 밝혔다

1의 2페이지월요신문

2018-03-18httpwwwwolyocokrnewsarticlePrinthtmlidxno=562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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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대middot연세대middot고려대 등 전국 44개 대학 여교수회는 18일 미투 피해자들에 대한 지

지와 연대의 뜻을 밝힌 선언문을 발표했다

이들은 선언문에서 ldquo쏟아져 나오고 있는 lsquo미투rsquo lsquo위드유rsquo 목소리는 오랫동안 누적

된 성차별과 일상화된 여성비하란 구조적 문제를 표출하고 있다rdquo며 ldquo우리 사회

의 노동 문화middot조직문화의 후진성 구성원간 상호존중의 부재 권력의 오남용 등은 서

로 연관된 미투 운동의 본질적 원인rdquo이라고 지적했다

이어 ldquo대학사회 모든 구성원도 이런 문제들로부터 자유로울 수 없다rdquo며 ldquo이번 운동

이 대학사회에 변혁을 가져와 구성원들의 다양성이 존중되고 모두가 건강한 시민성

을 경험할 수 있는 곳으로 거듭나기를 바란다rdquo고 밝혔다

이들은 또 ldquo미투 운동은 한국사회 성장을 위한 값진 기회rdquo라며 ldquo성폭력middot성희롱middot성차

별의 해결 없이 한국사회의 평등한 조직문화와 민주적 소통이 이뤄지기를 기대

할 수 없다rdquo고 지적했다

이들은 ldquo미투 운동이 우리 사회의 구조와 체질을 바꾸는 시발점이 돼 본질적인 변

화의 마중물이 되기를 기대한다rdquo며 ldquo특히 정부는 이 기회를 지속가능하고 실행가능

한 구체적인 정책으로 살려야 한다rdquo고 촉구했다

인터넷팀 wolyo2253wolyocokr

lt저작권자 copy 월요신문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gt

2의 2페이지월요신문

2018-03-18httpwwwwolyocokrnewsarticlePrinthtmlidxno=562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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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4개 대학 여교수회 미투 지지 선언 ldquo폭로고발에 그쳐선

안 돼rdquoldquo미투 우리사회 구조와 체질 바꾸는 시발점hellip성별 간 대립으로 오해 말아야rdquo

2018년 03월 19일 (월) 101259 김미란 기자 balnews21gmailcom

lt사진=페이스북 이미지 캡처gt

전국 44개 대학 여교수회가 lsquo미투(MeToo)운동rsquo에 연대와 지지를 표명했다

여교수회는 18일 미투 지지 선언문을 공개 ldquolsquo미투rsquo는 우리 사회의 구조와 체질을 바꾸는 시발점

이 되어야 한다rdquo고 강조했다

이들은 선언문에서 ldquo우리 사회의 노동 문화조직 문화의 후진성 구성원 간 상호 존중의 부

재 권력의 오남용 등은 서로 연관되어 있으며 미투 운동의 본질적 원인rdquo이라고 짚고는 ldquo대학 사

회의 모든 구성원들도 이런 문제들로부터 자유로울 수 없다rdquo고 지적했다

1의 4페이지고발뉴스닷컴

2018-03-19httpwwwgobalnewscomnewsarticlePrinthtmlidxno=24646

특히 ldquo현재의 운동이 폭로나 고발에 그치지 않기를 바란다rdquo고 전하며 아울러 ldquo정파적 대립으

로 인해 운동의 의미가 왜곡되어 해석되지 않기를 바란다 성별 간 대립으로 오해되지 않기를 바

란다rdquo고 당부했다

이어 ldquo성폭력성희롱성차별의 해결 없이 한국 사회의 평등한 조직 문화와 민주적 소통이 이

루어지기를 기대할 수 없기 때문rdquo이라고 부연했다

이들은 거듭 ldquo현재의 미투 운동이 우리 사회의 구조와 체질을 바꾸는 시발점이 되어 본질적인 변

화의 마중물이 되기를 기대한다rdquo고 밝히며 ldquo이를 위해 장기적인 관점에서 제도 및 문화 개선

을 위해 차분하고 합리적인 논의가 일어난 것을 기대한다rdquo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정부에 ldquo이 기회를 지속가능하고 실행 가능한 구체적인 정책으로 살려야 한다rdquo고 촉구

했다

국내 대학의 평교수 조직이 수평적으로 연대해 특정 사회 운동에 대한 지지 선언문을 공동 발표

한 것은 실질적으로 이번이 처음인 것으로 알려졌다

lt뉴시스gt에 따르면 전화숙 서울대 여교수회 회장은 ldquo전체 대학 평교수 조직의 연락망조차 없

던 상태에서 단 며칠 만에 44개 학교가 선언에 동참했다rdquo며 ldquo미투 운동에 대해 이미 깊은 공감대

가 형성되어 있고 한국 사회의 구조적 변화의 필요성을 절실히 느끼고 있다는 증거rdquo라고 설명했

전국 44개 대학 (여)교수회 선언문 전문

lsquo미투rsquo는 우리 사회의 구조와 체질을 바꾸는 시발점이 되어야 한다

최근 한국 사회에 오랫동안 묻혀 있었던 성폭력 피해자들의 목소리가 들려오기 시작했

다 고통을 토로하는 피해자들에게 우리는 깊은 지지와 연대의 마음을 보낸다

사법middot문화middot정치계 등에서 쏟아져 나오고 있는 Me Too With You 목소리는 오랫동

안 누적된 성차별과 일상화된 여성 비하라는 구조적 문제를 표출하고 있다 우리사회

의 노동 문화middot조직 문화의 후진성 구성원 간 상호 존중의 부재 권력의 오남용 등은 서

로 연관되어 있으며 미투운동의 본질적 원인이다

대학 사회의 모든 구성원들도 이런 문제들로부터 자유로울 수 없다 학교는 모든 구성원

이 안전하게 자기의 성장을 도모할 수 있는 환경이어야 함에도 성폭력middot성희롱middot성차별 문

제가 제기되어 왔다

우리는 이번 운동이 대학 사회에 변혁을 가져와 구성원들의 다양성이 존중되고 모두

가 건강한 시민성을 경험할 수 있는 곳으로 거듭나기를 바란다 그런 의미에서 이 운동

2의 4페이지고발뉴스닷컴

2018-03-19httpwwwgobalnewscomnewsarticlePrinthtmlidxno=24646

은 한국사회 성장을 위한 값진 기회이며 우리는 이 기회가 헛되이 소진되지 않도록 힘

을 모아 노력할 것이다

현재의 운동이 폭로나 고발에 그치지 않기를 바란다 정파적 대립으로 인해 운동의 의미

가 왜곡되어 해석되지 않기를 바란다 성별 간 대립으로 오해되지 않기를 바란다 성폭

력middot성희롱middot성차별의 해결 없이 한국 사회의 평등한 조직 문화와 민주적 소통이 이루어

지기를 기대할 수는 없기 때문이다

현재의 미투운동이 우리 사회의 구조와 체질을 바꾸는 시발점이 되어 본질적인 변화

의 마중물이 되기를 기대한다 이를 위해 장기적인 관점에서 제도 및 문화 개선을 위

해 차분하고 합리적인 논의가 일어날 것을 기대한다 정부는 이 기회를 지속가능하고 실

행가능한 구체적인 정책으로 살릴 것을 촉구한다

현재의 운동이 이 땅을 살아갈 후손들을 위해 한국 사회 전반을 개혁하는 운동으로 진화

해 갈 수 있도록 우리도 적극적인 노력을 기울일 것이다

2018 3 19

강원대학교 여교수회 (회장 길양숙)

강릉원주대학교(강릉캠퍼스) 여교수 배수명 외 46인

건국대학교(글로컬캠퍼스) 여교수회 (회장 염지숙)

경기대학교 여교수 류전희 외 52인

경남대학교 여교수회 (회장 조미원)

경북대학교 여교수회 (회장 채연숙)

경상대학교 여교수회 (회장 정면숙)

경희대학교(서울캠퍼스) 여교수회 (회장 이경희)

고려대학교 여교수회 (회장 백경희)

공주대학교 여교수회 (회장 김희경)

광주과학기술원(GIST) 여교수 일동

광주대학교 여교수회 (회장 오현정)

군산대학교 여교수회 (회장 남이숙)

대구경북과학기술원(DGIST) 여교수 모임 김소희 외 11인

명지대학교 여교수 전양진 외 18인

목포대학교 여교수회 (회장 조경희)

부산대학교 여교수회 (회장 하경자)

서강대학교 여교수회 (회장 나은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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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3-19httpwwwgobalnewscomnewsarticlePrinthtmlidxno=24646

서울과학기술대학교 여교수회 (회장 조유진)

서울대학교 여교수회 (회장 전화숙)

서울시립대학교 여교수회 (회장 김미영)

숙명여자대학교 교수협의회 (회장 위경우 이진호 강애진)

아주대학교 여교수회 교수 45인

안동대학교 여교수회 (회장 정숙희)

연세대학교 여교수회 정경미 외 82인

영남대학교 여교수회 (회장 서정숙)

울산과학기술원(UNIST) 교수 정무영 외 143인

이화여자대학교 교수평의회 (의장 우정원)

전남대학교 여교수회 (회장 김경신)

전북대학교 여교수회 (회장 김정자)

제주대학교 여교수회 (회장 이예안)

조선대학교 여교수회 (회장 조은희)

중앙대학교 여교수 정슬기 외 56인

충남대학교 여교수회 (회장 홍성심)

충북대학교 여교수회 (회장 신혜은)

포스텍 여교수 이영숙 외 19인

한국과학기술원(KAIST) 여교수 윤정로 외 50인

한국방송통신대학교 여교수회 (회장 설진아)

한국외국어대학교 여교수회 (회장 김우조)

한국해양대학교 여교수회 (회장 홍옥숙)

한림대학교 여교수회 (회장 김춘길)

한밭대학교 여교수회 (회장 김양순)

한신대학교 여교수 고정갑희 외 14인

한양대학교 여교수 백은옥 외 46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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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44개대학여교수회미투운동지지선언서울 연세 고려 KAIST부산 등참여

나동욱 기자 승인 20180319 1415 호수 0

[베리타스알파=나동욱 기자] 서울 는 전국 44개 학 여교수회가 18일 미투 운동 지지 선언문을 발

표했다고 19일 밝혔다 선언문에는 미투(Me Too)가 우리 사회의 구조와 체질을 바꾸는 시발점이 돼

야 한다는 주장이 담겼다

국내 학의 평교수 조직이 수평적으로 연 해 특정 사회운동에 한 지지 선언문을 공동으로 발표

한 것은 처음 있는 일로 서울 여교수회에서 발의해 수일 만에 전국 국공립 사립 등 총 44개교

의 평교수 조직의 자발적으로 참여로 이뤄졌다

선언에 참여한 교수들은 한국 사회에 묻혀 있었던 성폭력 성희롱 성차별의 문제가 미투 운동을 통

해 겉으로 드러나게 됐다라며 현재의 미투운동이 사회 전반을 개혁하는 운동으로 진화해 간다면 한

국사회 성장을 위한 값진 기회라고 말했다

선언문을 통해 이들은 쏟아져 나오고 있는 MeToo WithYou 목소리는 오랫동안 누적된 성차별과 일

상화된 여성 비하라는 구조적 문제를 표출하고 있다라며 우리 사회의 노동 문화조직문화의 후진

성 구성원 간 상호 존중의 부재 권력의 오남용 등은 서로 연관된 미투운동의 본질적 원인이라고 지

적했다 특히 현재의 운동이 폭로나 고발에 그치지 않아야 하며 정파적 립으로 인해 운동의 의미

가 왜곡돼 해석되지 않기를 바란다라며 늦게나마 일어나고 있는 우리 사회의 자정 움직임이 선정적

인 폭로 경쟁 속에 묻히거나 정치적으로 유리한 고지를 차지하고자 하는 다툼의 산물로 축소되는 것

에 해 우려를 표한다고 말했다

선언 참여자들은 학 내 실태에 관해 학교는 모든 구성원이 안전하게 자기 성장을 도모할 수 있

는 환경이어야함에도 불구하고 성폭력성희롱성차별 문제가 제기돼 왔다라며 이번 운동이 학 사

회에 변혁을 가져와 구성원들의 다양성이 존중되고 모두가 건강한 시민성을 경험할 수 있는 곳으

로 거듭날 수 있도록 우리부터 더 적극적인 자세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선언에 참여한 여교수들은 미투 운동이 나아가야할 방향에 해 미투 운동이 우리 사회의 구조와 체

질을 바꾸는 시발점이 돼 본질적인 변화의 마중물이 되기를 기 한다라며 장기적인 관점에서 제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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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3-19httpwwwveritas-acomnewsarticlePrinthtmlidxno=110877

와 문화 개선을 위해 차분하고 합리적인 논의가 진행돼야 하며 특히 정부는 이 기회를 지속가능하

고 실행가능한 구체적인 정책으로 살려야 한다고 촉구했다 미투운동이 제기하고 있는 문제를 어떻

게 풀어가는가는 우리 사회의 조직문화 노동문제에서부터 나아가 삶의 질 인구문제와 인적 자원

의 사회적 활용 등 앞으로 한국 사회가 어떤 의미 있는 성장을 할 것인가에 직결돼 있다는 것이다

선언문 발표의 경위와 관련해 서울 여교수회 전화숙 회장은 선언을 준비하면서 여교수들의 폭발적

이고 뜨거운 호응에 놀랐다라며 전체 학의 평교수 조직의 연락망조차 없었던 상태에서 단 며칠 만

에 44개 학교가 선언에 동참했다는 것은 미투 운동에 해 이미 깊은 공감 가 형성돼 있고 한국 사회

의 구조적 변화의 필요성을 절실히 느끼고 있다는 증거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선언문 발표에 주도적 역할을 한 서울 여교수회는 국공립 학으로부터 시작해 각 학 여교수회

에 연 와 동참을 타진했고 이 과정에서 여 의 경우는 성별에 관계없이 모든 교수들이 포함된 교수

협의회나 교수평의회가 참여했으며 여교수회 자체가 조직돼 있지 않은 학의 경우에는 자발적인 상

호 연락을 통해 다수 교수들의 참여가 이뤄졌다라며 짧은 서명 시간 때문에 미처 연락이 닿지 못

한 학교도 많아 체계적인 연락이 가능했다면 다수 학이 참여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특

히 KAIST 등 사회적 이슈에 관해 목소리를 내는 일이 드문 이공계 중심의 과학기술 특성화 학들까

지 선언에 참여한 것은 이례적인 일이라고 설명했다

전국 44개 학 여교수회가 18일 미투 운동 지지 선언문을 발표했다 사진은 선언문 전문 사진=서울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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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동욱 기자 moaiveritas-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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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44개 대학 여교수회 lsquo미투rsquo 지지선언 발표hellip 국내 평교수 조직 수평적 연대

에듀동아 신유경인턴 기자|입력 20180319 1100

서울대학교 등 전국 44개 대학 (여)교수회가 ldquo지난 18일(일) rdquolsquo미투(Me Too)rsquo는 우리 사회의 구조와

체질을 바꾸는 시발점이 되어야 한다ldquo는 주장을 담은 선언문을 발표해 미투 피해자들에 대한 지지와

연대의 뜻을 밝혔다 서울대연세대고려대KAIST부산대 등 국내 대학의 평교수 조직이 수평적으로

연대하여 특정 사회운동에 대한 지지 선언문을 공동으로 발표한 것은 실질적으로 처음 있는 일이다

이번 선언은 서울대학교 여교수회에서 발의하여 수일 만에 전국 국middot공립대와 사립대 등 총 44개교의 평교수 조직이 자발적으

로 참여했다

선언에 참여한 교수들은 ldquo한국 사회에 묻혀 있었던 성폭력 성희롱 성차별의 문제가 미투운동을 통해 겉으로 드러나게 되었

다rdquo며 ldquo현재의 미투운동이 사회 전반을 개혁하는 운동으로 진화해 간다면 한국사회 성장을 위한 값진 기회rdquo라고 미투운동이

가지는 한국 사회 변혁의 의의를 적극적으로 평가했다

해당 선언문에서 이들은 ldquo쏟아져 나오고 있는 lsquoMeToo WithYoursquo 목소리는 오랫동안 누적된 성차별과 일상화된 여성 비하

라는 구조적 문제를 표출하고 있다rdquo며 ldquo우리 사회의 노동문화조직문화의 후진성 구성원 간 상호 존중의 부재 권력의 오남

용 등은 서로 연관된 미투운동의 본질적 원인rdquo이라고 지적했다 특히 선언에 참여한 교수들은 ldquo현재의 운동이 폭로나 고발에

그치지 않아야 하며 정파적 대립으로 인해 운동의 의미가 왜곡되어 해석되지 않기를 바란다rdquo는 우려를 표하기도 했다

선언 참여자들은 대학 내 실태에 관해서도 ldquo학교는 모든 구성원이 안전하게 자기 성장을 도모할 수 있는 환경이어야 함에도

불구하고 성폭력성희롱성차별 문제가 제기되어 왔다rdquo며 ldquo이번 운동이 대학 사회에 변혁을 가져와 구성원들의 다양성이 존

중되고 모두가 건강한 시민성을 경험할 수 있는 곳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우리부터 더 적극적인 자세로 노력하겠다rdquo고 다짐

했다

또한 미투 운동이 나아가야 할 방향에 대해 ldquo미투 운동이 우리 사회의 구조와 체질을 바꾸는 시발점이 되어 본질적인 변화의

마중물이 되기를 기대한다rdquo며 ldquo장기적인 관점에서 제도와 문화 개선을 위해 차분하고 합리적인 논의가 진행되어야 하며 특

히 정부는 이 기회를 지속가능하고 실행가능한 구체적인 정책으로 살려야 한다rdquo고 촉구했다 즉 lsquo미투운동이 제기하고 있는

문제를 어떻게 풀어가는가rsquo는 우리 사회의 조직문화 노동문제에서부터 나아가 삶의 질 인구문제와 인적 자원의 사회적 활

용 등 앞으로 한국 사회가 어떤 의미 있는 성장을 할 것인가에 직결되어 있다는 것이다

선언문 발표의 경위와 관련해 전화숙 서울대 여교수회장은 ldquo이번 선언을 준비하면서 여교수들의 폭발

적이고 뜨거운 호응에 놀랐다rdquo며 ldquo전체 대학의 평교수 조직의 연락망조차 없었던 상태에서 단 며칠 만

에 44개 학교가 선언에 동참했다는 것은 미투 운동에 대해 이미 깊은 공감대가 형성되어 있고 한국

사회의 구조적 변화의 필요성을 절실히 느끼고 있다는 증거라고 생각한다rdquo고 말했다

Page 1 of 1에듀동아

2018-03-19httpedudongacomp=articleampps=printampat_no=20180319110010237981

대학가 lsquo미투rsquo 확산에 교수들도 직접 나섰다hellip 교수단체 lsquo미투 선언rsquo 확산

- 교수단체 단독 lsquo미투rsquo 선언hellip전국 44개 大 여교수協 lsquo첫발rsquo

- 전국교수 단체 lsquo민교협rsquo도 여성단체와 lsquo미투rsquo 선언

- ldquo여성교수뿐만 아니라 전체 교수 나서야 할 것rdquo

대학가 lsquo미투(Me Toomiddot나도 당했다) 운동rsquo이 확산하고 있는 가운데 교수들도 나섰다 전국 1000여명의 교수

가 미투운동에 대한 지지를 선언하는가 하면 최근 일부 교수단체는 여성단체들과 lsquo미투운동rsquo에 직접 나서기

도 했다 수면 아래 있던 교수들의 성추행 혐의가 ldquo나도 당했다rdquo며 속속들이 드러나는 가운데 교수들의 lsquo미

투 운동rsquo 지지 선언이 확산되는 모양새다

18일 대학가에 따르면 lsquo미투 운동rsquo이 몰아치면서 제기됐던 교수middot강사 등 성추행 혐의 의혹이 대부분 사실로

밝혀지는 가운데 교수들이 직접 나서고 있다 이날 오후 12시 전국 44개 대학 교수회 소속 1000여명의 교

수가 lsquo미투 운동(MeToomiddot나도 고발한다)rsquo에 대한 지지를 선언했다 지금까지 일부 교수단체들이 여성단체

들에 섞여 목소리를 냈던 것과 비교하면 순수 교수들의 목소리로 lsquo미투 운동rsquo을 지지한다는 데에 의미가 있

대학로 마로니에 공원 내lsquo미투 위드유rsquo 집회 참여자들 모습 조선일보 DB

서울대middot연세대middot고려대 등 전국 44개 대학 여교수회는 공동 선언문을 통해 ldquo미투 운동이 대학 사회에 변혁을

가져와 구성원들의 다양성이 존중되고 모두가 건강한 시민성을 경험할 수 있는 곳으로 거듭나기를 바란

다rdquo고 밝혔다 교수들은 ldquo한국 사회에 묻혀 있었던 성폭력 성희롱 성차별의 문제가 미투 운동을 통해 겉으

로 드러나게 됐다rdquo고 주장했다

대학 내 성폭력 문제 해결에 나서겠다는 목소리도 나왔다 이들은 ldquo학교는 모든 구성원이 안전하게 자기 성

장을 도모할 수 있는 환경이어야 함에도 성폭력middot성희롱middot성차별 문제가 제기돼 왔다rdquo며 ldquo이번 운동이 대학

사회에 변혁을 가져와 구성원들의 다양성이 존중되고 모두가 건강한 시민성을 경험할 수 있는 곳으로 거듭

날 수 있도록 우리부터 더 적극적인 자세로 노력하겠다rdquo고 밝혔다

전화숙 서울대 여교수회장은 ldquo미투 운동이 우리 사회의 구조와 체질을 바꾸는 시발점이 돼 본질적인 변화의

마중물이 되기를 기대한다rdquo며 ldquo장기적인 관점에서 제도와 문화 개선을 위해 차분하고 합리적인 논의가 진

행돼야 하며 특히 정부는 이 기회를 지속가능하고 실행 가능한 구체적인 정책으로 살려야 한다rdquo고 촉구했

1의 2페이지 내일을 바꾸는 힘 맛있는 교육

2018-03-18httpeduchosuncomsvcnewspopup_printhtml

앞서 지난 15일 민주화를위한전국교수협의회(민교협)도 여성단체들과 함께 lsquo미투 운동rsquo 지지에 나섰다 이

들 단체는 lsquo미투 운동rsquo을 개인의 고발에서 사회 전반의 변화로 이끌기 위한 연대 조직으로 미투 운동과 함

께하는 시민행동이란 이름으로 15일 출범했다 김귀옥 민주화를위한전국교수협의회(이하 민교협) 상임공

동의장은 ldquo미투 운동이 일어나거나 지금도 잠복해 있고 오래전부터 미투 운동이 열심히 일어난 곳이 교육계

현장임에도 교수는 뭘 했는지 반성과 책임을 통감하지 않을 수 없다rdquo고 말했다

이 같은 교수단체들의 미투 운동 선언에 대해 조승래 민교협 상임공동의장은 ldquo물론 여교수들의 lsquo미투 운동rsquo

선언이지만 이번 계기를 통해 대학 내에서의 잘못된 관행들도 척결되는 결정적인 계기를 만들어야 한다rdquo며

ldquo이번 운동에 여교수뿐만이 아닌 전체 교수들이 나서 대학 사회에 변혁을 가져와 구성원들의 다양성을 존중

하고 모두가 건강한 시민성을 경험할 수 있는 곳으로 거듭나야 한다rdquo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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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3-18httpeduchosuncomsvcnewspopup_printhtml

홈 gt 뉴스 gt 뉴스 gt 사회

44개 대학 여교수회 lsquo미투 운동rsquo 지지 선언 발표성폭력 성희롱 성차별 문제가 제기되어온 대학 사회에 변혁 다짐

2018년 03월 19일 184435 구무서 기자 kmsunnnet

[한국대학신문 구무서 기자] 전국 44개 대학 여교수회는 지난 18일 선언문을 발표하고 ldquo미투(Me T

oo)는 우리 사회의 구조와 체질을 바꾸는 시발점이 돼야 한다고 밝혔다 국내 대학의 평교수 조직

이 수평적으로 연대해 특정 사회운동에 대한 지지 선언문을 공동으로 발표한 것은 실질적으로 처

음 있는 일이다

이번 선언은 서울대 여교수회에서 발의해 수일 만에 전국 국공립대 사립대 등 총 44개교의 평교

수 조직이 자발적으로 참여했다

교수들은 ldquo한국 사회에 묻혀 있었던 성폭력 성희롱 성차별의 문제가 미투 운동을 통해 겉으로 드러

났다rdquo며 ldquo현재의 미투운동이 사회 전반을 개혁하는 운동으로 진화해 간다면 한국사회 성장을 위

한 값진 기회rdquo라고 미투운동을 평가했다

그러면서 ldquo쏟아져 나오고 있는 MeToo WithYou 목소리는 오랫동안 누적된 성차별과 일상화된 여

성 비하라는 구조적 문제를 표출하고 있다rdquo며 ldquo우리 사회의 노동 문화middot조직문화의 후진성 구성

원 간 상호 존중의 부재 권력의 오남용 등은 서로 연관된 미투운동의 본질적 원인rdquo이라고 지적했다

특히 우리 사회의 자정 움직임이 선정적인 폭로 경쟁 속에 묻히거나 정치적으로 유리한 고지를 차지

하고자 하는 다툼의 산물로 축소되는 것에 대해 우려를 표했다

아울러 ldquo학교는 모든 구성원이 안전하게 자기 성장을 도모할 수 있는 환경이어야 함에도 불구하

고 성폭력middot성희롱middot성차별 문제가 제기돼 왔다rdquo며 ldquo이번 운동이 대학 사회에 변혁을 가져와 구성원들

의 다양성이 존중되고 모두가 건강한 시민성을 경험할 수 있는 곳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우리부

터 더 적극적인 자세로 노력하겠다rdquo고 다짐했다

전화숙 서울대 여교수회장은 ldquo이번 선언을 준비하면서 여교수들의 폭발적이고 뜨거운 호응에 놀랐

다rdquo면서 ldquo전체 대학의 평교수 조직의 연락망조차 없었던 상태에서 단 며칠 만에 44개 학교가 선언

에 동참했다는 것은 미투 운동에 대해 이미 깊은 공감대가 형성돼 있고 한국 사회의 구조적 변화

의 필요성을 절실히 느끼고 있다는 증거라고 생각한다rdquo고 말했다

한국대학신문(httpnewsunnnet)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 저작권문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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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3-19httpnewsunnnetnewsarticlePrinthtmlidxno=186960

뉴스 사회 교육

ldquo미투운동사회구조바꾸길rdquohellip전국44개대학여교수회

지지최윤서기자 cyscctodaycokr 2018년 03월 19일월요일제6면 승인시간 2018년 03월 18일 17시 52분

성차별middot여성비하 구조적 문제

의미왜곡 우려hellip변화 계기 기대

lt속보gt=전국 44개 대학 여교수회가 성폭력 피해를 고발하는 lsquo미투운동(Metoo)rsquo과

관련 ldquo사회구조를개선하는마중물이돼야한다rdquo고밝혔다

이들은 그동안 고질적으로 전해져 온 권력남용의 악습을 뿌리 뽑아야 한다며 성폭력

피해자들과미투운동에대한지지를보냈다

18일전국 44개대학여교수회는미투운동과관련 ldquo우리사회의구조와체질을바꾸

는시발점이돼야한다rdquo며지지와연대입장을천명했다

서울대middot연세대middot고려대middot카이스트(KAIST)middot부산대 등이 포함된 전국 국공립middot사립대 여

교수회는 이날 선언문을 통해 ldquo최근 한국사회에 오랫동안 묻혀 있었던 성폭력 피해

자들의목소리가들려오기시작했다rdquo며 ldquo고통을토로하는피해자들에게우리는깊은

지지와연대의마음을보낸다rdquo고밝혔다

여교수회는 ldquo법조 문화 정치계 등에서 쏟아지고 있는 목소리는 오랫동안 누적된 성

차별과 일상화된 여성 비하라는 구조적 문제를 드러내고 있다rdquo며 ldquo노동 문화와 조직

문화의 후진성 구성원 간 상호 존중의 부재 권력의 오남용 등이 미투운동의 본질적

원인rdquo이라고지적했다

이어 ldquo대학 사회의 모든 구성원도 이런 문제들로부터 자유로울 수 없다rdquo며 ldquo우리는

이번 운동이 대학 사회에 변혁을 가져와 구성원들의 다양성이 존중되고 모두가 건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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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3-19httpwwwcctodaycokrmod=newsampact=printampidxno=1123998

한시민성을경험할수있는곳으로거듭나기를바란다rdquo고강조했다

또 ldquo그런 의미에서 이 운동은 한국사회 성장을 위한 값진 기회이며 우리는 이 기회가

헛되이 소진되지 않도록 노력할 것rdquo이라며 ldquo정파적 대립으로 인해 운동의 의미가 왜

곡되지않고본질적인변화의마중물이되기를기대한다rdquo고밝혔다

마지막으로 ldquo정부는 이 기회를 지속가능하고 실행 가능한 구체적인 정책으로 살릴

것을 촉구한다rdquo며 ldquo현재의 미투 운동이 우리 사회 구조와 체질을 바꾸는 본질적인 변

화의시작이되기를기대한다rdquo고말했다

최윤서기자 cyscctodaycokr

lt저작권자충청투데이 (httpwwwcctodaycokr)무단전재및재배포금지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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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e Too가 바꾼 대학 MThellip미투 운동에 남학생 lsquo소극적rsqu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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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3-19httpwwwcctodaycokrmod=newsampact=printampidxno=1123998

문화예술계 평등문화를 위한 연극인 궐기대회 참석자들이 18일 서울 종로구 마로니에 공원에서 모든 폭력 반대 평등문화 정착 등의 글귀가 적힌 손팻말을 들고 있다 최종학 선임기자

목격middot피해자 37명 진술 등 토대 교수middot조교 등 5명 연루 확인 박중현 교수 파면 요구 나머지 4명은 중징계 요청hellip 학교엔 기관 조치middot교육 명령 전국 44개 대학 女교수회 이례적 lsquo미투운동rsquo 지지 선언

명지전문대 일부 교수들의 상습 성추행과 성희롱이 교육부 조사에서 사실로 확인됐다 옷도 제대로 갖춰 입지 않은 채 여학생들에게 안마를 시키고 회식 장소에서 포옹하거나 택시 안에서 끌어안고 키스를 시도하는 등 학교 회식 장소 택시 등 때와 장소를 가리지 않았다

교육부는 명지전문대 연극영상학과 실태조사 결과를 18일 발표했다 여러 드라마에서 조연으로 활약하며 대중에게 친숙한 최용민 교수를 비롯해 남자 교수진(4명) 전원이 성추문에 휩싸여 파문을 일으켰던 학과다 실태조사는 피해자와 목격자 37명이 공동으로 제출한 진정서와 SNS 언론보도 등을 토대로 진행됐다

실태조사에 결과에 따르면 박중현 교수는 학생들을 편집실 등으로 불러 안마를 지시했다 안마를 하던 한 여학생에게 ldquo허벅지에 살이 너무 많다rdquo는 폭언을 해 성적 수치심을 주기도 했다 이영택 교수는 회식 자리에 늦게 온 여학생을 끌어안고 토닥이는 등 신체접촉을 했다 최 교수는 2004년 택시에서 술에 취한 척하며 몸을 기대고 끌어안으며 키스를 하려 했다 안광옥 강사와 추모 조교는 성희롱 발언을 했으며 추 조교는 박 교수의 안마 지시를 학생에게 전달하는 등 성추행을 방조한 걸로 파악됐다

교육부는 명지전문대에 박 교수의 파면을 요구했다 나머지 4명은 중징계 처분을 요구했다 자진 사임한 안 강사와 추 조교도 사안의 중대성을 고려해 징계 대상에 포함시켰다고 교육부는 설명했다 교육부는 5명 모두를 검찰에 수사 의뢰키로 했다 명지전문대에

입력 2018-03-19 0505

안마middot폭언middot키스hellip 명지전문대 연극영상확과 교수진 전원 수사의뢰교육부 실태조사 발표hellip 상반기 전국 대학으로 확대

1의 2페이지안마middot폭언middot키스hellip 명지전문대 연극영상확과 교수진 전원 수사의뢰-국민일보

2018-03-19httpnewskmibcokrarticleprintasparcid=0923918791

는 기관경고 조치를 하고 피해자 보호조치와 성범죄 예방교육 등을 하라고 요구했다

교육부는 상반기 중으로 전체 대학교를 대상으로 성범죄 실태조사를 하기로 했다 성범죄 발생과 대학의 대응 예방 조치 등을 전반적으로 들여다본다 교육부 관계자는 ldquo비위 정도가 심각하거나 조직적 은폐middot축소 우려가 있는 사안이 나오면 특별조사를 한다rdquo고 말했다 교육middot여성 분야 민간 전문가로 자문위원회를 꾸려 교육 분야 성폭력 근절책도 마련키로 했다

전국 44개 대학 여교수회는 ldquo우리 사회의 구조와 체질을 바꾸는 시발점이 돼야 한다rdquo며 미투(MeToo) 운동 지지를 선언했다 평교수 조직이 수평적으로 연대해 특정 사회운동에 대한 지지 선언문을 발표한 건 이례적이다 서울대 여교수회에서 시작돼 국공립대와 사립대가 동참했다 선언문에서 ldquo사법middot문화middot정치계 등에서 쏟아져 나오고 있는 미투 위드유(WithYou)는 오랫동안 누적된 성차별과 일상화된 여성 비하라는 구조적 문제를 표출한다 현재 미투 운동이 사회 전반을 개혁하는 운동으로 진화한다면 한국 사회 성장을 위한 값진 기회rdquo라고 평가했다 이어 ldquo폭로나 고발에 그치지 않아야 하며 정파적 대립으로 인해 그 의미가 왜곡되지 않기를 바란다rdquo며 ldquo정부는 이 기회를 지속가능하고 실행 가능한 정책으로 살려야 한다rdquo고 촉구했다

이도경 이형민 기자 yidokmibcokr

사진=최종학 선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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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의 2페이지안마middot폭언middot키스hellip 명지전문대 연극영상확과 교수진 전원 수사의뢰-국민일보

2018-03-19httpnewskmibcokrarticleprintasparcid=0923918791

전국대학 女교수회 미투 운동은 사회 변화 시발점 지지 선언

입력시간 | 2018-03-18 1222

지난 15일 오전 서울 중구 프레스센터에서 열린 미투운동과 함께하는 범시민행동 출범 기자회견에서 참석자들이

성폭력에 대한 왜곡된 인식 및 정부 대책 마련을 촉구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이데일리 김성훈 기자] 사회 전반으로 퍼지고 있는 미투(Metoomiddot나도 당했다) 운동과 관련해 전국 44개 대학 여교수회가 ldquo미투 운동이 우리 사회의 구조와 체질을 바꾸는 시발점이 돼야 한다rdquo며 지지를 선언했다

서울대와 연세대middot고려대 등 전국 44개 대학 여교수회는 18일 발표한 선언문에서 ldquo최근 들어 한국사회에 오랫동안 묻혀 있던 성폭력 피해자들의 목소리가 들려오기 시작했다rdquo며 ldquo고통을 토로하는 피해자들에게 깊은 지지와 연대의 마음을 보낸다rdquo며 이같이 밝혔다

여교수회는 ldquo사법middot문화middot정치계 등에서 나오는 lsquo미투rsquo와 lsquo위드유rsquo(With Youmiddot당신과 함께 하겠다) 운동은 오랜 기간 누적된 성차별과 일상화된 여성 비하라는 구조적 문제를 표출하고 있다rdquo고 지적했다

이들은 ldquo이번 운동이 대학 사회에 변혁을 가져와 구성원들의 다양성을 존중하고 모두가 건강한 시민성을 경험할 수 있는 곳으로 거듭나기를 바란다rdquo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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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의 2페이지이데일리-세상을 올바르게세상을 따뜻하게

2018-03-18httpwwwedailycokrpopupprint_popuphtmlnewsId=01564566619144632ampmed

그러면서 ldquo그런 의미에서 이 운동은 한국사회 성장을 위한 값진 기회이며 우리는 이 기회를 헛되이 소진하지 않을 것rdquo이라며 ldquo정파적 대립으로 운동의 의미를 왜곡하지 않고 본질적인 변화의 마중물이 되기를 바란다rdquo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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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미선 기자 최종 기사입력 2018-03-19 0806

카이스트middot충남대middot한밭대middot공주대 여교수회 미투(Me Too) 지지

전국 국공립middot사립대 등 44개교 평교수 조직 자발적 참여

게티이미지뱅크 제공

카이스트middot충남대middot한밭대middot공주대 등 지역대학 여교수회가 미투(Me Too) 지지와 연대의 뜻을

밝혔다

전국 국공립middot사립대 등 44개교의 평교수 조직이 자발적으로 참여해 미투는 우리 사회의 구조

와 체질을 바꾸는 시발점이 되어야 한다는 주장을 담은 선언문을 발표했다

19일 지역 대학가에 따르면 국립대의 평교수 조직이 수평적으로 연대해 특정 사회운동에 대한

지지 선언문을 공동으로 발표한 것은 실질적으로 처음 있는 일이다

특히 카이스트 등 사회적 이슈에 대해 목소리를 내는 일이 드문 이공계 중심의 과학기술 특성화

대학까지 참여한 것은 이례적이라는 지적이다

이날 선언에 참여한 교수들은 한국 사회에 묻혀 있었던 성폭력 성희롱 성차별의 문제가 미투

운동을 통해 수면으로 드러났다며 현재의 미투운동이 사회 전반을 개혁하는 운동으로 진화해

1의 2페이지중도일보 - 지역민과 함께 60년 미래 향한 100년

2018-03-19httpwwwjoongdocokrmainprintphpkey=20180318010008088

프린트 취소

간다면 한국사회 성장을 위한 값진 기회라고 평가했다

선언문에서 이들은 쏟아져 나오고 있는 MeToo WithYou 목소리는 오랫동안 누적된 성차별

과 일상화된 여성 비하라는 구조적 문제를 표출하고 있다며 우리 사회의 노동 문화middot조직문화

의 후진성 구성원 간 상호 존중의 부재 권력의 오남용 등은 서로 연관된 미투운동의 본질적

원인이라고 지적했다

또한 현재의 운동이 폭로나 고발에 그치지 않아야 하며 정파적 대립으로 인해 운동의 의미가

왜곡되어 해석되지 않기를 바란다며 이번 운동이 대학 사회에 변혁을 가져와 구성원들의 다

양성이 존중되고 모두가 건강한 시민성을 경험할 수 있는 곳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우리부터 더

적극적인 자세로 노력하겠다고 다짐했다

이에 대해 지역대 관계자는 이번 미투 운동 참여로 대학이 변화에 앞장서야 할 것이라며 다

만 자칫 선정적 폭로전으로 변질되거나 정치적 목적을 위해 사용돼선 안된다고 강조했다

고미선 기자 misunyda

2의 2페이지중도일보 - 지역민과 함께 60년 미래 향한 100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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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age 26: 전국 44개 대학 교수회 '미투', 사회 구조와 체질 바꾸 는 마중물hosting02.snu.ac.kr/.../03/보도-기사-모음30개.pdf · 2018-04-17 · 전국 44개 대학

누적된 성차별과 일상화된 여성 비하 구조적 문제 표출평등한 조직문화 민주적 소통 기대 못해hellip변혁 있어야

【서울=뉴시스】 유자비 기자 = 전국에 있는 44개 대학 여교수들이 18일 미투 운동은 한

국 사회 성장을 위한 값진 기회라며 연대와 지지의 뜻을 밝혔다

서울대middot연세대middot고려대 등 전국 44개 대학 여교수회는 이날 미투 피해자들에 대한 지지와

연대의 뜻을 밝힌 선언문을 발표했다

이들은 선언문에서 쏟아져 나오고 있는 미투 위드유 목소리는 오랫동안 누적된 성차

별과 일상화된 여성 비하란 구조적 문제를 표출하고 있다며 우리 사회의 노동 문화middot조직

문화의 후진성 구성원 간 상호 존중의 부재 권력의 오남용 등은 서로 연관된 미투운동의

본질적 원인이라고 지적했다

이어 대학 사회 모든 구성원도 이런 문제들로부터 자유로울 수 없다며 이번 운동이 대

학 사회에 변혁을 가져와 구성원들의 다양성이 존중되고 모두가 건강한 시민성을 경험할

수 있는 곳으로 거듭나기를 바란다고 희망했다

또 그런 의미에서 이 운동은 한국사회 성장을 위한 값진 기회라며 현재 운동이 폭로나

고발에 그치지 않기를 바란다 성폭력middot성희롱middot성차별의 해결 없이 한국 사회의 평등한 조

직 문화와 민주적 소통이 이뤄지기를 기대할 수 없다고 강조했다

이들은 미투 운동이 우리 사회의 구조와 체질을 바꾸는 시발점이 돼 본질적인 변화의 마

중물이 되기를 기대한다면서 특히 정부는 이 기회를 지속가능하고 실행가능한 구체적

인 정책으로 살려야 한다고 촉구했다

이번 선언은 서울대 여교수회에서 발의해 전국 국공립대 사립대 등 총 44개교 평교수 조

직이 자발적으로 참여했다

전화숙 서울대 여교수회 회장은 전체 대학 평교수 조직의 연락망조차 없던 상태에서 단

며칠 만에 44개 학교가 선언에 동참했다며 미투 운동에 대해 이미 깊은 공감대가 형성되

어 있고 한국 사회의 구조적 변화의 필요성을 절실히 느끼고 있다는 증거라고 설명했다

서울대 여교수회 관계자는 국내 대학의 평교수 조직이 수평적으로 연대해 특정 사회운

동에 대한 지지 선언문을 공동 발표한 것은 실질적으로 처음이라며 체계적인 연락이 가

2의 3페이지NEWSIS

2018-03-18httpwwwnewsiscomcommonid=NISX20180318_0000255136ampmethod=printampt

능했다면 대다수 대학이 참여했을 것으로 본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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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의 3페이지NEWSIS

2018-03-18httpwwwnewsiscomcommonid=NISX20180318_0000255136ampmethod=printampt

44개 대학 여교수회 미투 운동 지지 선언

우리 사회 구조middot체질 바꾸는 시발점 되어야

2018-03-18 131407

서울대 여교수회 등 44개 대학 여교수회가 18일 미투(metoo) 운동을 지지하는 선언문을 발표했다 선언

문 캡처

전국 44개 대학 여교수회가 18일 미투(metoo) 운동을 지지하는 선언문을 발표하

고 미투 피해자들에 대한 지지와 연대의 뜻을 밝혔다 국내 대학 평교수 조직이 수평

적으로 연대해 특정 사회운동에 대해 지지 선언문을 공동으로 발표한 것은 매우 이

례적이다

이날 서울대학교 여교수회에 따르면 서울대 여교수회가 발의한 미투는 우리 사회

의 구조와 체질을 바꾸는 시발점이 되어야 한다는 제목의 공동 선언문에는 강원대

건국대글로컬캠퍼스 경기대 경북대 경희대 고려대 광주대 명지대 목포대 부

산대 서강대 서울과기대 서울시립대 숙명여대 아주대 연세대 영남대 이화여

대 조선대 전남대 중앙대 한국방송통신대 한국외대 한양대 등 전국 44개 국공

립대와 사립대 여교수회와 일반 교수들이 참여했다

1의 2페이지44개 대학 여교수회 미투 운동 지지 선언

2018-03-18httpwwwmetroseoulcokrnewsnewsviewprinternewscd=2018031800075

선언에 참여한 교수들은 한국 사회에 묻혀 있던 성폭력 성희롱 성차별의 문제가 미

투 운동을 통해 겉으로 드러났다면서 미투운동이 사회 전반을 개혁하는 운동으로 진

화해 간다면 한국사회 성장을 위한 값진 기회가 될 것으로 평가했다

선언문에서 이들은 쏟아져 나오는 미투(metoo)와 위드유(withyou) 목소리는 오

랫동안 누적된 성차별과 일상화된 여성 비하라는 구조적 문제를 표출하고 있다며

우리사회의 노동 문화middot조직문화의 후진성 구성원 간 상호 존중의 부재 권력의 오

남용 등은 서로 연관된 미투운동의 본질적 원인이라고 지적했다

특히 이들은 미투가 폭로나 고발에 그치지 않아야 하며 정파적 대립으로 인해 운동

의 의미가 왜곡되어 해석되지 않기를 바란다면서 선정적인 폭로 경쟁 속에 묻히거

나 정치적으로 유리한 고지를 차지하고자 하는 다툼의 산물로 축소되는 것에 대한

우려의 입장도 밝혔다

대학 내 성폭력 실태에 대해서도 학교는 모든 구성원이 안전하게 자기 성장을 도모

하는 환경이어야함에도 불구하고 성폭력과 성희롱 성차별 문제가 제기되어 왔다며

이번 운동이 대학 사회에 변혁을 가져오도록 우리부터 더 적극적인 자세로 노력하

겠다고 다짐했다

미투 운동이 나아가야할 방향에 대해 장기적인 관점에서 제도와 문화 개선을 위해

차분하고 합리적인 논의가 진행되어야 한다며 특히 정부는 이 기회를 지속가능하

고 실행가능한 구체적인 정책으로 살려야 한다고 촉구했다

서울대 여교수회 전화숙 회장은 이번 선언을 준비하면서 여교수들의 폭발적이고 뜨

거운 호응에 놀랐다면서 전체 대학의 평교수 조직의 역락망조치 없었던 상태에서

단 며칠 만에 44개 학교가 선언에 동참했다는 것은 미투 운동에 대해 이미 깊은 공감

대가 형성됐고 한국 사회의 구조적 변화의 필요성을 절실히 느끼고 있다는 증가라

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한용수 기자(hys)

세계 최대 종합일간지 메트로신문(httpwwwmetroseoul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2의 2페이지44개 대학 여교수회 미투 운동 지지 선언

2018-03-18httpwwwmetroseoulcokrnewsnewsviewprinternewscd=2018031800075

전국 44개大교수 1000여명 미투 지지선언hellip본질적인변화의마중물되길

기사입력 20180318 124025 | 최종수정 20180318 124025 | 김성민 | lv426navercom

지난 8일 오후 여성의날 110주년을 맞아 서울 마포구 홍대입구역 인근에서 열린 제1회 페미 퍼레이드 참가자들이 미투(METOO)

amp위드유(WITHYOU)운동을 지지하는 흰색 장미를 들고서 행진하고 있다 (사진 = 연합뉴스)

서울대middot연세대middot고려대 등 전국 44개 대학 여교수회가 주축이 된 교수 1000여 명이 18일 미투 운동(MeToo 나도

고발한다)에 대한 지지 의사를 표명하며 미투는 우리 사회의 구조와 체질을 바꾸는 시발점이 되어야 한다는 제목의

선언문을 발표했다

이번 선언은 서울대학교 여교수회가 발의했으며 전국 국middot공립대 사립대 등 총 44개 대학교 평교수 조직이 자발적으

로 참여했다

교수들은 선언문에서 최근 한국사회에 오랫동안 묻혀 있었던 성폭력 피해자들의 목소리가 들려오기 시작했다 고통

을 토로하는 피해자들에게 우리는 깊은 지지와 연대의 마음을 보낸다고 밝혔다

이들은 사법middot문화middot정치계 등에서 쏟아져 나오고 있는 미투 위드유(With Youmiddot당신과 함께) 목소리는 오랫동안 누

적된 성차별과 일상화된 여성 비하라는 구조적 문제를 표출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 대학 사회의 모든 구성원도 이런 문제들로부터 자유로울 수 없다며 우리는 이번 운동이 대학 사회에 변혁을

가져와 구성원들의 다양성이 존중되고 모두가 건강한 시민성을 경험할 수 있는 곳으로 거듭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1의 2페이지믿을수 있는 인터넷 언론 CNB뉴스

2018-03-18httpwwwcnbnewscomnewsarticle_printhtmlno=370049

또 그런 의미에서 이 운동은 한국사회 성장을 위한 값진 기회이며 우리는 이 기회가 헛되이 소진되지 않도록 노력

할 것이라면서 정파적 대립으로 인해 운동의 의미가 왜곡되지 않고 본질적인 변화의 마중물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김성민 (lv426navercom) 2004~2017 Copyright by CNBNEWS All rights reserved

2의 2페이지믿을수 있는 인터넷 언론 CNB뉴스

2018-03-18httpwwwcnbnewscomnewsarticle_printhtmlno=3700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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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OME 뉴스 사회

전남대 조선대 등 44개 대학 여교수회 lsquo미투 운동rsquo 지지 선언

김명식 기자 승인 20180318 1914

전남대middot조선대 여교수회 lsquo미투 운동rsquo 지지

44개 대학 참여 ldquo사회 구조 변화 시발점 돼야rdquo

전남대와 조선대 등 전국 44개 대학 여교수회가 18일 lsquo미투(metoo)rsquo 운동을 지지

하는 선언문을 발표하고 미투 피해자들에 대한 지지와 연대의 뜻을 밝혔다 국내

대학 평교수 조직이 수평적으로 연대해 특정 사회운동에 대해 지지 선언문을 공동

으로 발표한 것은 매우 이례적이다

lsquo미투는 우리 사회의 구조와 체질을 바꾸는 시발점이 되어야 한다rsquo는 제목의 공동

선언문에는 전남대와 조선대를 비롯 광주대 목포대 강원대 건국대글로컬캠퍼스

경기대 경북대 경희대 고려대 명지대 부산대 서강대 서울과기대 서울시립대

숙명여대 아주대 연세대 영남대 이화여대 중앙대 한국방송통신대 한국외대 한

양대 등 전국 44개 국공립대 및 사립대 여교수회와 일반 교수들이 참여했다

선언에 참여한 교수들은 한국 사회에 묻혀 있던 성폭력 성희롱 성차별의 문제가

미투 운동을 통해 겉으로 드러났다면서 미투운동이 사회 전반을 개혁하는 운동으로

진화해 간다면 한국사회 성장을 위한 값진 기회가 될 것으로 평가했다

선언문에서 이들은 ldquo쏟아져 나오는 미투(metoo)와 위드유(withyou) 목소리는 오랫

동안 누적된 성차별과 일상화된 여성 비하라는 구조적 문제를 표출하고 있다rdquo며

1의 2페이지남도일보

2018-03-19httpwwwnamdonewscomnewsarticlePrinthtmlidxno=4665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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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dquo우리사회의 노동 문화middot조직문화의 후진성 구성원 간 상호 존중의 부재 권력의 오

남용 등은 서로 연관된 미투운동의 본질적 원인rdquo이라고 지적했다

특히 이들은 ldquo미투가 폭로나 고발에 그치지 않아야 하며 정파적 대립으로 인해 운

동의 의미가 왜곡되어 해석되지 않기를 바란다rdquo면서 선정적인 폭로 경쟁 속에 묻히

거나 정치적으로 유리한 고지를 차지하고자 하는 다툼의 산물로 축소되는 것에 대

한 우려의 입장도 밝혔다

대학 내 성폭력 실태에 대해서도 ldquo학교는 모든 구성원이 안전하게 자기 성장을 도

모하는 환경이어야함에도 불구하고 성폭력과 성희롱 성차별 문제가 제기되어 왔

다rdquo며 ldquo이번 운동이 대학 사회에 변혁을 가져오도록 우리부터 더 적극적인 자세로

노력하겠다rdquo고 다짐했다

미투 운동이 나아가야할 방향에 대해 ldquo장기적인 관점에서 제도와 문화 개선을 위해

차분하고 합리적인 논의가 진행되어야 한다rdquo며 ldquo특히 정부는 이 기회를 지속가능하

고 실행가능한 구체적인 정책으로 살려야 한다rdquo고 촉구했다

김명식 기자 msknamdonewscom

김명식 기자 msknamdo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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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의 2페이지남도일보

2018-03-19httpwwwnamdonewscomnewsarticlePrinthtmlidxno=466532

사회 gt 일반

(자료사진) copy News1 문요한기자

전국 44개 대학 여교수들이 우리 사회 구조와 체질을 바꾸는 시발점이 돼야

한다며 미투(Me TOO) 운동에 대해 지지를 선언했다

서울대 여교수회는 18일 보도자료를 통해 전국 국공립대middot사립대 등 총 44개교

의 평교수 조직이 미투 운동 지지 선언에 자발적으로 참여했다며 이같이 밝혔

서울대연세대고려대카이스트(KAIST)부산대 등 44개 대학 여교수회는 선언

문에서 사법middot문화middot정치계 등에서 쏟아져 나오고 있는 Me Too With You 목

소리는 오랫동안 누적된 성차별과 일상화된 여성 비하라는 구조적 문제를 표출

하고 있다며 노동 문화와 조직 문화의 후진성 구성원 간 상호 존중의 부재

권력의 오남용 등이 미투운동의 본질적 원인이라고 지적했다

이어 이들은 대학 사회의 모든 구성원도 이런 문제들로부터 자유로울 수 없

전국 44개 대학 여교수회 미투 운동 지지 선언우리 사회 구조middot체질 바꾸는 시발점 돼야

(서울=뉴스1) 이원준 기자 | 2018-03-18 1212 송고

1의 2페이지사실 앞에 겸손한 민영 종합 뉴스통신사 뉴스1

2018-03-18httpnews1krarticlesarticle_printphparticle_id=3263726

다며 우리는 이번 운동이 대학 사회에 변혁을 가져와 구성원들의 다양성이

존중되고 모두가 건강한 시민성을 경험할 수 있는 곳으로 거듭나기를 바란

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현재의 미투 운동이 우리 사회 구조와 체질을 바꾸는 본질적인 변화

의 마중물이 되기를 기대한다며 정부는 이 기회를 지속가능하고 실행가능한

구체적인 정책으로 살릴 것을 촉구한다고 덧붙였다

lt저작권자 copy 뉴스1코리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gt

2의 2페이지사실 앞에 겸손한 민영 종합 뉴스통신사 뉴스1

2018-03-18httpnews1krarticlesarticle_printphparticle_id=3263726

[게티이미지뱅크]

뉴스핌기사프린트

미투는 성차별 바꾸는 시발점44개 대학middot626명 여교수 나섰다서울대 등 전국 여교수 미투 지지 및 피해자와 연대 선언 미투 사회 구조middot체질 바꾸는 변화의 마중물 돼야

bull 기사입력 2018년03월18일 1316bull 최종수정 2018년03월18일 1317

[뉴스핌=김범준 기자] 수백명의 여교수들이 미투 운동을 지지하고 피해자들과 연대의 뜻

을 밝혔다

18일 서울대학교와 한국과학기술원(KAIST)등 전국 44

개 대학 여교수회는 미투는 우리 사회의 구조와 체질

을 바꾸는 시발점이 되어야 한다는 제목의 공동 선언

문을 발표했다 참여자는 626명 이상이다

이들은 선언문을 통해 쏟아져 나오고 있는 MeToo

WithYou 목소리는 오랫동안 누적된 성차별과 일상

화된 여성 비하라는 구조적 문제를 표출하고 있는

것이라면서 특히 학교는 모든 구성원이 안전하게 자

기 성장을 도모할 수 있는 환경이어야함에도 불구하고

성폭력middot성희롱middot성차별 문제가 제기되고 있다고 지적했

이어 미투 운동이 우리 사회의 구조와 체질을 바꾸는 변화의 마중물이 되기를 기대하

며 특히 정부는 이 기회를 지속가능하고 실행가능한 구체적인 정책으로 살려야 한다면서

도 이 운동이 폭로나 고발에 그치지 않고 정파적 대립으로 인해 의미가 왜곡되지 않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이날 전화숙 서울대 여교수회 회장(컴퓨터공학부 교수)은 전체 대학의 평교수 조직 연락

망이 없었던 상태에서 단 며칠 만에 44개 학교가 선언에 동참하며 뜨거운 호응을 보였

다면서 이는 미투 운동에 대해 이미 깊은 공감대가 형성되어 있으며 한국 사회의 구조적

변화의 필요성을 절실히 느끼고 있다는 증거고 말했다

이처럼 평교수 조직이 자발적으로 연대해 특정 사회운동를 지지하고 카이스트 등 사회적

이슈에 목소리를 내는 일이 드물었던 과학기술 특성화 대학들까지 선언에 참여한 것은 이

례적이라는 평가다

1의 2페이지뉴스핌 - 글로벌 경제를 여는 최고의 리얼타임 뉴스

2018-03-18httpwwwnewspimcomnewspreview

한편 이보다 앞서 지난 13일 서울대 총학생회 역시 미투 운동은 한국 사회를 변화시키는

일이라는 성명을 내고 미투 운동을 적극 지지하고 나선 상태다

서울대학교 정문 모습 김학선 기자 yooksa

[뉴스핌 Newspim] 김범준 기자 (nuncnewspimcom)

뉴스핌 amp Newspim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2의 2페이지뉴스핌 - 글로벌 경제를 여는 최고의 리얼타임 뉴스

2018-03-18httpwwwnewspimcomnewsprevie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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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대 등 전국 44개 대학 여교수회 미투 운동 지지대학 사회에 변혁 다짐

2018년 03월 18일 (일) 142845 임승미 기자 lsmdhnewscokr

[대학저널 임승미 기자] 서울대학교(총장 성낙인) 등 전국 44개 대학 (여)교수회는 18일 미투(Me

Too)는 우리 사회의 구조와 체질을 바꾸는 시발점이 돼야 한다는 주장을 담은 선언문을 발표해 미

투 피해자들에 대한 지지와 연대의 뜻을 밝혔다

국내 대학의 평교수 조직이 수평적으로 연대해 특정 사회운동에 대한 지지 선언문을 공동으로 발표

한 것은 실질적으로 처음 있는 일이다 이번 선언은 서울대학교 여교수회에서 발의해 수일 만에 전

국 국공립대 사립대 등 총 44개교의 평교수 조직이 자발적으로 참여했다 특히 카이스트 등 사회적

이슈에 대해 목소리를 내는 일이 드문 이공계 중심의 과학기술 특성화 대학들까지 선언에 참여한

것은 이례적인 일이다

선언에 참여한 교수들은 한국 사회에 묻혀 있었던 성폭력middot성희롱middot성차별의 문제가 미투 운동을 통

해 겉으로 드러나게 됐다며 현재의 미투운동이 사회 전반을 개혁하는 운동으로 진화해 간다면 한

국사회 성장을 위한 값진 기회라고 미투 운동이 갖는 의의를 평가했다

이들은 쏟아져 나오고 있는 MeToo WithYou 목소리는 오랫동안 누적된 성차별과 일상화된 여

성 비하라는 구조적 문제를 표출하고 있다며 우리 사회의 노동 문화 조직문화의 후진성 구성

원 간 상호 존중의 부재 권력의 오남용 등은 서로 연관된 미투운동의 본질적 원인라고 지적했다

특히 교수들은 늦게나마 일어나고 있는 우리 사회의 자정 움직임이 선정적인 폭로 경쟁 속에 묻히

거나 정치적으로 유리한 고지를 차지하고자 하는 다툼의 산물로 축소되는 것에 대해 우려를 표했

다 이들은 현재의 운동이 폭로나 고발에 그치지 않아야 하며 정파적 대립으로 인해 운동의 의미가

왜곡돼 해석되지 않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선언 참여자들은 대학 내 실태에 관해서도 학교는 모든 구성원이 안전하게 자기 성장을 도모할 수

있는 환경이어야함에도 불구하고 성폭력성희롱middot성차별 문제가 제기돼 왔다며 이번 운동이 대학

사회에 변혁을 가져와 구성원들의 다양성이 존중되고 모두가 건강한 시민성을 경험할 수 있는 곳으

로 거듭날 수 있도록 우리부터 더 적극적인 자세로 노력하겠다고 다짐했다

여교수들은 미투 운동이 우리 사회의 구조와 체질을 바꾸는 시발점이 돼 본질적인 변화의 마중물

이 되기를 기대한다며 장기적인 관점에서 제도와 문화 개선을 위해 차분하고 합리적인 논의가 진

행돼야 하며 특히 정부는 이 기회를 지속가능하고 실행가능한 구체적인 정책으로 살려야 한다고

촉구했다

1의 2페이지대학저널

2018-03-18httpwwwdhnewscokrnewsarticlePrinthtmlidxno=79409

서울대 여교수회 전화숙 회장은 이번 선언을 준비하면서 여교수들의 폭발적이고 뜨거운 호응에 놀

랐다면서 전체 대학의 평교수 조직의 연락망조차 없었던 상태에서 단 며칠 만에 44개 학교가 선언

에 동참했다는 것은 미투 운동에 대해 이미 깊은 공감대가 형성돼 있고 한국 사회의 구조적 변화의

필요성을 절실히 느끼고 있다는 증거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선언문이 나오기까지 주도적 역할을 한 서울대학교 여교수회는 국공립대학으로부터 시작해 각 대

학 여교수회에 연대와 동참을 타진했다 이 과정에서 여대의 경우는 성별에 관계없이 모든 교수들

이 포함된 교수협의회나 교수평의회가 참여했다 여교수회 자체가 조직돼 있지 않은 대학의 경우

자발적인 상호 연락을 통해 다수 교수들의 참여가 이뤄졌다 짧은 서명 시간 때문에 미처 연락이 닿

지 못한 학교도 많다 서울대 여교수회는 체계적인 연락이 가능했다면 대다수 대학이 참여했을 것

이라고 본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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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3-18httpwwwdhnewscokrnewsarticlePrinthtmlidxno=79409

전국 44개대학여교수회 lsquo미투운동rsquo 지지선언발표

기사입력 20180318 152045 | 최종수정 20180318 152045 | 복현명 기자 | hmbokeknkr

[에너지경제신문 복현명 기자] 서울대학교 등 전국 44개 대학교 여교수회는 18일 미투(Me Too) 운동은 우리

사회의 구조와 체질을 바꾸는 시발점이 돼야 한다는 주장을 담은 선언문을 발표했다

국내 대학 평교수 조직이 수평적으로 연대해 특정 사회운동에 대한지지 선언문을 공동으로 발표한 것은 최초로

이번 선언은 서울대 여교수회에서 발의해 전국 국공립대 사립대 등 총 44개교 평교수 조직이 차발적으로 참여

했다

선언에 참여한 교수들은 현재의 미투 운동이 사회 전반을 개혁하는 운동으로 진화해 간다면 한국사회 성장을

위한 값진 기회가 될 것이라며 정파적 대립으로 인해 운동의 의미개 왜곡돼 해석되지 않기를 바란다고 했다

이어 대학은 모든 구성원이 안전하게 자기 성장을 도모할 수 있는 환경이어야 하지만 성폭력middot성희롱middot성차별 문

제가 제기돼 왔다며 이번 운동이 대학 사회에 변혁을 가져와 구성원들의 다양성이 존중되고 모두가 건강한 시

민성을 경험할 수 있는 곳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적극적인 자세로 노력하겠다고 했다

또 전국 44개 대학 여교수회는 미투 운동의 방향에 대해 미투 운동이 우리 사회의 구조와 체질을 바꾸는 시발점

이 돼 본질적인 변화의 마중물이 되기를 기대한다며 장기적인 관점에서 제도와 문화 개선을 위해 차분하고 합

리적인 논의가 진행돼야 하며 정부는 지속middot실행가능한 구체적인 정책으로 구체화 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전화숙 서울대학교 여교수회 회장(컴퓨터공학부 교수)은 이번 선언을 준비하면서 여교수들의 뜨거운 호응에 놀

랐다며 전체 대학의 평교수 조직의 연락망 조차 없던 상태에서 몇일만에 44개 학교에 선언에 동참했다는 것은

미투 운동에 대해 깊은 공감대가 형성돼 있다는 증거라고 말했다

한편 서울대 여교수회는 국공립대학으로부터 시작해 각 대학 여교수회에 연대와 동참을 타진했고 이 과정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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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3-18httpwwweknkrnewsarticle_printhtmlno=349917

여대의 경우 성별에 관계없이 모든 교수들이 포함된 교수협의회나 교수평의회가 참여했고 여교수회가 조직돼 있

지 않은 대학의 경우 자발적인 상호 연락을 통해 다수 교수들의 참여가 이뤄졌다

복현명 기자 (hmbokeknkr) lt 저작권자 에너지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대한민국 경제의 힘 에너지경제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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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대학 여교수회 미투 운동 지지hellipldquo성차별 구조 바꾸는 마중물rdquo

인터넷팀 승인 20180318 1425

미투 운동lt사진=뉴시스gt

[월요신문=인터넷팀 ] 전국의 44개 대학 여교수들이 ldquo미투(Me Toomiddot나도 당했다) 운

동이 우리 사회의 변혁을 이끄는 마중물이 되길 바란다rdquo며 연대 뜻을 밝혔다

1의 2페이지월요신문

2018-03-18httpwwwwolyocokrnewsarticlePrinthtmlidxno=562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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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대middot연세대middot고려대 등 전국 44개 대학 여교수회는 18일 미투 피해자들에 대한 지

지와 연대의 뜻을 밝힌 선언문을 발표했다

이들은 선언문에서 ldquo쏟아져 나오고 있는 lsquo미투rsquo lsquo위드유rsquo 목소리는 오랫동안 누적

된 성차별과 일상화된 여성비하란 구조적 문제를 표출하고 있다rdquo며 ldquo우리 사회

의 노동 문화middot조직문화의 후진성 구성원간 상호존중의 부재 권력의 오남용 등은 서

로 연관된 미투 운동의 본질적 원인rdquo이라고 지적했다

이어 ldquo대학사회 모든 구성원도 이런 문제들로부터 자유로울 수 없다rdquo며 ldquo이번 운동

이 대학사회에 변혁을 가져와 구성원들의 다양성이 존중되고 모두가 건강한 시민성

을 경험할 수 있는 곳으로 거듭나기를 바란다rdquo고 밝혔다

이들은 또 ldquo미투 운동은 한국사회 성장을 위한 값진 기회rdquo라며 ldquo성폭력middot성희롱middot성차

별의 해결 없이 한국사회의 평등한 조직문화와 민주적 소통이 이뤄지기를 기대

할 수 없다rdquo고 지적했다

이들은 ldquo미투 운동이 우리 사회의 구조와 체질을 바꾸는 시발점이 돼 본질적인 변

화의 마중물이 되기를 기대한다rdquo며 ldquo특히 정부는 이 기회를 지속가능하고 실행가능

한 구체적인 정책으로 살려야 한다rdquo고 촉구했다

인터넷팀 wolyo2253wolyocokr

lt저작권자 copy 월요신문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gt

2의 2페이지월요신문

2018-03-18httpwwwwolyocokrnewsarticlePrinthtmlidxno=562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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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4개 대학 여교수회 미투 지지 선언 ldquo폭로고발에 그쳐선

안 돼rdquoldquo미투 우리사회 구조와 체질 바꾸는 시발점hellip성별 간 대립으로 오해 말아야rdquo

2018년 03월 19일 (월) 101259 김미란 기자 balnews21gmailcom

lt사진=페이스북 이미지 캡처gt

전국 44개 대학 여교수회가 lsquo미투(MeToo)운동rsquo에 연대와 지지를 표명했다

여교수회는 18일 미투 지지 선언문을 공개 ldquolsquo미투rsquo는 우리 사회의 구조와 체질을 바꾸는 시발점

이 되어야 한다rdquo고 강조했다

이들은 선언문에서 ldquo우리 사회의 노동 문화조직 문화의 후진성 구성원 간 상호 존중의 부

재 권력의 오남용 등은 서로 연관되어 있으며 미투 운동의 본질적 원인rdquo이라고 짚고는 ldquo대학 사

회의 모든 구성원들도 이런 문제들로부터 자유로울 수 없다rdquo고 지적했다

1의 4페이지고발뉴스닷컴

2018-03-19httpwwwgobalnewscomnewsarticlePrinthtmlidxno=24646

특히 ldquo현재의 운동이 폭로나 고발에 그치지 않기를 바란다rdquo고 전하며 아울러 ldquo정파적 대립으

로 인해 운동의 의미가 왜곡되어 해석되지 않기를 바란다 성별 간 대립으로 오해되지 않기를 바

란다rdquo고 당부했다

이어 ldquo성폭력성희롱성차별의 해결 없이 한국 사회의 평등한 조직 문화와 민주적 소통이 이

루어지기를 기대할 수 없기 때문rdquo이라고 부연했다

이들은 거듭 ldquo현재의 미투 운동이 우리 사회의 구조와 체질을 바꾸는 시발점이 되어 본질적인 변

화의 마중물이 되기를 기대한다rdquo고 밝히며 ldquo이를 위해 장기적인 관점에서 제도 및 문화 개선

을 위해 차분하고 합리적인 논의가 일어난 것을 기대한다rdquo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정부에 ldquo이 기회를 지속가능하고 실행 가능한 구체적인 정책으로 살려야 한다rdquo고 촉구

했다

국내 대학의 평교수 조직이 수평적으로 연대해 특정 사회 운동에 대한 지지 선언문을 공동 발표

한 것은 실질적으로 이번이 처음인 것으로 알려졌다

lt뉴시스gt에 따르면 전화숙 서울대 여교수회 회장은 ldquo전체 대학 평교수 조직의 연락망조차 없

던 상태에서 단 며칠 만에 44개 학교가 선언에 동참했다rdquo며 ldquo미투 운동에 대해 이미 깊은 공감대

가 형성되어 있고 한국 사회의 구조적 변화의 필요성을 절실히 느끼고 있다는 증거rdquo라고 설명했

전국 44개 대학 (여)교수회 선언문 전문

lsquo미투rsquo는 우리 사회의 구조와 체질을 바꾸는 시발점이 되어야 한다

최근 한국 사회에 오랫동안 묻혀 있었던 성폭력 피해자들의 목소리가 들려오기 시작했

다 고통을 토로하는 피해자들에게 우리는 깊은 지지와 연대의 마음을 보낸다

사법middot문화middot정치계 등에서 쏟아져 나오고 있는 Me Too With You 목소리는 오랫동

안 누적된 성차별과 일상화된 여성 비하라는 구조적 문제를 표출하고 있다 우리사회

의 노동 문화middot조직 문화의 후진성 구성원 간 상호 존중의 부재 권력의 오남용 등은 서

로 연관되어 있으며 미투운동의 본질적 원인이다

대학 사회의 모든 구성원들도 이런 문제들로부터 자유로울 수 없다 학교는 모든 구성원

이 안전하게 자기의 성장을 도모할 수 있는 환경이어야 함에도 성폭력middot성희롱middot성차별 문

제가 제기되어 왔다

우리는 이번 운동이 대학 사회에 변혁을 가져와 구성원들의 다양성이 존중되고 모두

가 건강한 시민성을 경험할 수 있는 곳으로 거듭나기를 바란다 그런 의미에서 이 운동

2의 4페이지고발뉴스닷컴

2018-03-19httpwwwgobalnewscomnewsarticlePrinthtmlidxno=24646

은 한국사회 성장을 위한 값진 기회이며 우리는 이 기회가 헛되이 소진되지 않도록 힘

을 모아 노력할 것이다

현재의 운동이 폭로나 고발에 그치지 않기를 바란다 정파적 대립으로 인해 운동의 의미

가 왜곡되어 해석되지 않기를 바란다 성별 간 대립으로 오해되지 않기를 바란다 성폭

력middot성희롱middot성차별의 해결 없이 한국 사회의 평등한 조직 문화와 민주적 소통이 이루어

지기를 기대할 수는 없기 때문이다

현재의 미투운동이 우리 사회의 구조와 체질을 바꾸는 시발점이 되어 본질적인 변화

의 마중물이 되기를 기대한다 이를 위해 장기적인 관점에서 제도 및 문화 개선을 위

해 차분하고 합리적인 논의가 일어날 것을 기대한다 정부는 이 기회를 지속가능하고 실

행가능한 구체적인 정책으로 살릴 것을 촉구한다

현재의 운동이 이 땅을 살아갈 후손들을 위해 한국 사회 전반을 개혁하는 운동으로 진화

해 갈 수 있도록 우리도 적극적인 노력을 기울일 것이다

2018 3 19

강원대학교 여교수회 (회장 길양숙)

강릉원주대학교(강릉캠퍼스) 여교수 배수명 외 46인

건국대학교(글로컬캠퍼스) 여교수회 (회장 염지숙)

경기대학교 여교수 류전희 외 52인

경남대학교 여교수회 (회장 조미원)

경북대학교 여교수회 (회장 채연숙)

경상대학교 여교수회 (회장 정면숙)

경희대학교(서울캠퍼스) 여교수회 (회장 이경희)

고려대학교 여교수회 (회장 백경희)

공주대학교 여교수회 (회장 김희경)

광주과학기술원(GIST) 여교수 일동

광주대학교 여교수회 (회장 오현정)

군산대학교 여교수회 (회장 남이숙)

대구경북과학기술원(DGIST) 여교수 모임 김소희 외 11인

명지대학교 여교수 전양진 외 18인

목포대학교 여교수회 (회장 조경희)

부산대학교 여교수회 (회장 하경자)

서강대학교 여교수회 (회장 나은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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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3-19httpwwwgobalnewscomnewsarticlePrinthtmlidxno=24646

서울과학기술대학교 여교수회 (회장 조유진)

서울대학교 여교수회 (회장 전화숙)

서울시립대학교 여교수회 (회장 김미영)

숙명여자대학교 교수협의회 (회장 위경우 이진호 강애진)

아주대학교 여교수회 교수 45인

안동대학교 여교수회 (회장 정숙희)

연세대학교 여교수회 정경미 외 82인

영남대학교 여교수회 (회장 서정숙)

울산과학기술원(UNIST) 교수 정무영 외 143인

이화여자대학교 교수평의회 (의장 우정원)

전남대학교 여교수회 (회장 김경신)

전북대학교 여교수회 (회장 김정자)

제주대학교 여교수회 (회장 이예안)

조선대학교 여교수회 (회장 조은희)

중앙대학교 여교수 정슬기 외 56인

충남대학교 여교수회 (회장 홍성심)

충북대학교 여교수회 (회장 신혜은)

포스텍 여교수 이영숙 외 19인

한국과학기술원(KAIST) 여교수 윤정로 외 50인

한국방송통신대학교 여교수회 (회장 설진아)

한국외국어대학교 여교수회 (회장 김우조)

한국해양대학교 여교수회 (회장 홍옥숙)

한림대학교 여교수회 (회장 김춘길)

한밭대학교 여교수회 (회장 김양순)

한신대학교 여교수 고정갑희 외 14인

한양대학교 여교수 백은옥 외 46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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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44개대학여교수회미투운동지지선언서울 연세 고려 KAIST부산 등참여

나동욱 기자 승인 20180319 1415 호수 0

[베리타스알파=나동욱 기자] 서울 는 전국 44개 학 여교수회가 18일 미투 운동 지지 선언문을 발

표했다고 19일 밝혔다 선언문에는 미투(Me Too)가 우리 사회의 구조와 체질을 바꾸는 시발점이 돼

야 한다는 주장이 담겼다

국내 학의 평교수 조직이 수평적으로 연 해 특정 사회운동에 한 지지 선언문을 공동으로 발표

한 것은 처음 있는 일로 서울 여교수회에서 발의해 수일 만에 전국 국공립 사립 등 총 44개교

의 평교수 조직의 자발적으로 참여로 이뤄졌다

선언에 참여한 교수들은 한국 사회에 묻혀 있었던 성폭력 성희롱 성차별의 문제가 미투 운동을 통

해 겉으로 드러나게 됐다라며 현재의 미투운동이 사회 전반을 개혁하는 운동으로 진화해 간다면 한

국사회 성장을 위한 값진 기회라고 말했다

선언문을 통해 이들은 쏟아져 나오고 있는 MeToo WithYou 목소리는 오랫동안 누적된 성차별과 일

상화된 여성 비하라는 구조적 문제를 표출하고 있다라며 우리 사회의 노동 문화조직문화의 후진

성 구성원 간 상호 존중의 부재 권력의 오남용 등은 서로 연관된 미투운동의 본질적 원인이라고 지

적했다 특히 현재의 운동이 폭로나 고발에 그치지 않아야 하며 정파적 립으로 인해 운동의 의미

가 왜곡돼 해석되지 않기를 바란다라며 늦게나마 일어나고 있는 우리 사회의 자정 움직임이 선정적

인 폭로 경쟁 속에 묻히거나 정치적으로 유리한 고지를 차지하고자 하는 다툼의 산물로 축소되는 것

에 해 우려를 표한다고 말했다

선언 참여자들은 학 내 실태에 관해 학교는 모든 구성원이 안전하게 자기 성장을 도모할 수 있

는 환경이어야함에도 불구하고 성폭력성희롱성차별 문제가 제기돼 왔다라며 이번 운동이 학 사

회에 변혁을 가져와 구성원들의 다양성이 존중되고 모두가 건강한 시민성을 경험할 수 있는 곳으

로 거듭날 수 있도록 우리부터 더 적극적인 자세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선언에 참여한 여교수들은 미투 운동이 나아가야할 방향에 해 미투 운동이 우리 사회의 구조와 체

질을 바꾸는 시발점이 돼 본질적인 변화의 마중물이 되기를 기 한다라며 장기적인 관점에서 제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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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3-19httpwwwveritas-acomnewsarticlePrinthtmlidxno=110877

와 문화 개선을 위해 차분하고 합리적인 논의가 진행돼야 하며 특히 정부는 이 기회를 지속가능하

고 실행가능한 구체적인 정책으로 살려야 한다고 촉구했다 미투운동이 제기하고 있는 문제를 어떻

게 풀어가는가는 우리 사회의 조직문화 노동문제에서부터 나아가 삶의 질 인구문제와 인적 자원

의 사회적 활용 등 앞으로 한국 사회가 어떤 의미 있는 성장을 할 것인가에 직결돼 있다는 것이다

선언문 발표의 경위와 관련해 서울 여교수회 전화숙 회장은 선언을 준비하면서 여교수들의 폭발적

이고 뜨거운 호응에 놀랐다라며 전체 학의 평교수 조직의 연락망조차 없었던 상태에서 단 며칠 만

에 44개 학교가 선언에 동참했다는 것은 미투 운동에 해 이미 깊은 공감 가 형성돼 있고 한국 사회

의 구조적 변화의 필요성을 절실히 느끼고 있다는 증거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선언문 발표에 주도적 역할을 한 서울 여교수회는 국공립 학으로부터 시작해 각 학 여교수회

에 연 와 동참을 타진했고 이 과정에서 여 의 경우는 성별에 관계없이 모든 교수들이 포함된 교수

협의회나 교수평의회가 참여했으며 여교수회 자체가 조직돼 있지 않은 학의 경우에는 자발적인 상

호 연락을 통해 다수 교수들의 참여가 이뤄졌다라며 짧은 서명 시간 때문에 미처 연락이 닿지 못

한 학교도 많아 체계적인 연락이 가능했다면 다수 학이 참여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특

히 KAIST 등 사회적 이슈에 관해 목소리를 내는 일이 드문 이공계 중심의 과학기술 특성화 학들까

지 선언에 참여한 것은 이례적인 일이라고 설명했다

전국 44개 학 여교수회가 18일 미투 운동 지지 선언문을 발표했다 사진은 선언문 전문 사진=서울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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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동욱 기자 moaiveritas-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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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44개 대학 여교수회 lsquo미투rsquo 지지선언 발표hellip 국내 평교수 조직 수평적 연대

에듀동아 신유경인턴 기자|입력 20180319 1100

서울대학교 등 전국 44개 대학 (여)교수회가 ldquo지난 18일(일) rdquolsquo미투(Me Too)rsquo는 우리 사회의 구조와

체질을 바꾸는 시발점이 되어야 한다ldquo는 주장을 담은 선언문을 발표해 미투 피해자들에 대한 지지와

연대의 뜻을 밝혔다 서울대연세대고려대KAIST부산대 등 국내 대학의 평교수 조직이 수평적으로

연대하여 특정 사회운동에 대한 지지 선언문을 공동으로 발표한 것은 실질적으로 처음 있는 일이다

이번 선언은 서울대학교 여교수회에서 발의하여 수일 만에 전국 국middot공립대와 사립대 등 총 44개교의 평교수 조직이 자발적으

로 참여했다

선언에 참여한 교수들은 ldquo한국 사회에 묻혀 있었던 성폭력 성희롱 성차별의 문제가 미투운동을 통해 겉으로 드러나게 되었

다rdquo며 ldquo현재의 미투운동이 사회 전반을 개혁하는 운동으로 진화해 간다면 한국사회 성장을 위한 값진 기회rdquo라고 미투운동이

가지는 한국 사회 변혁의 의의를 적극적으로 평가했다

해당 선언문에서 이들은 ldquo쏟아져 나오고 있는 lsquoMeToo WithYoursquo 목소리는 오랫동안 누적된 성차별과 일상화된 여성 비하

라는 구조적 문제를 표출하고 있다rdquo며 ldquo우리 사회의 노동문화조직문화의 후진성 구성원 간 상호 존중의 부재 권력의 오남

용 등은 서로 연관된 미투운동의 본질적 원인rdquo이라고 지적했다 특히 선언에 참여한 교수들은 ldquo현재의 운동이 폭로나 고발에

그치지 않아야 하며 정파적 대립으로 인해 운동의 의미가 왜곡되어 해석되지 않기를 바란다rdquo는 우려를 표하기도 했다

선언 참여자들은 대학 내 실태에 관해서도 ldquo학교는 모든 구성원이 안전하게 자기 성장을 도모할 수 있는 환경이어야 함에도

불구하고 성폭력성희롱성차별 문제가 제기되어 왔다rdquo며 ldquo이번 운동이 대학 사회에 변혁을 가져와 구성원들의 다양성이 존

중되고 모두가 건강한 시민성을 경험할 수 있는 곳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우리부터 더 적극적인 자세로 노력하겠다rdquo고 다짐

했다

또한 미투 운동이 나아가야 할 방향에 대해 ldquo미투 운동이 우리 사회의 구조와 체질을 바꾸는 시발점이 되어 본질적인 변화의

마중물이 되기를 기대한다rdquo며 ldquo장기적인 관점에서 제도와 문화 개선을 위해 차분하고 합리적인 논의가 진행되어야 하며 특

히 정부는 이 기회를 지속가능하고 실행가능한 구체적인 정책으로 살려야 한다rdquo고 촉구했다 즉 lsquo미투운동이 제기하고 있는

문제를 어떻게 풀어가는가rsquo는 우리 사회의 조직문화 노동문제에서부터 나아가 삶의 질 인구문제와 인적 자원의 사회적 활

용 등 앞으로 한국 사회가 어떤 의미 있는 성장을 할 것인가에 직결되어 있다는 것이다

선언문 발표의 경위와 관련해 전화숙 서울대 여교수회장은 ldquo이번 선언을 준비하면서 여교수들의 폭발

적이고 뜨거운 호응에 놀랐다rdquo며 ldquo전체 대학의 평교수 조직의 연락망조차 없었던 상태에서 단 며칠 만

에 44개 학교가 선언에 동참했다는 것은 미투 운동에 대해 이미 깊은 공감대가 형성되어 있고 한국

사회의 구조적 변화의 필요성을 절실히 느끼고 있다는 증거라고 생각한다rdquo고 말했다

Page 1 of 1에듀동아

2018-03-19httpedudongacomp=articleampps=printampat_no=20180319110010237981

대학가 lsquo미투rsquo 확산에 교수들도 직접 나섰다hellip 교수단체 lsquo미투 선언rsquo 확산

- 교수단체 단독 lsquo미투rsquo 선언hellip전국 44개 大 여교수協 lsquo첫발rsquo

- 전국교수 단체 lsquo민교협rsquo도 여성단체와 lsquo미투rsquo 선언

- ldquo여성교수뿐만 아니라 전체 교수 나서야 할 것rdquo

대학가 lsquo미투(Me Toomiddot나도 당했다) 운동rsquo이 확산하고 있는 가운데 교수들도 나섰다 전국 1000여명의 교수

가 미투운동에 대한 지지를 선언하는가 하면 최근 일부 교수단체는 여성단체들과 lsquo미투운동rsquo에 직접 나서기

도 했다 수면 아래 있던 교수들의 성추행 혐의가 ldquo나도 당했다rdquo며 속속들이 드러나는 가운데 교수들의 lsquo미

투 운동rsquo 지지 선언이 확산되는 모양새다

18일 대학가에 따르면 lsquo미투 운동rsquo이 몰아치면서 제기됐던 교수middot강사 등 성추행 혐의 의혹이 대부분 사실로

밝혀지는 가운데 교수들이 직접 나서고 있다 이날 오후 12시 전국 44개 대학 교수회 소속 1000여명의 교

수가 lsquo미투 운동(MeToomiddot나도 고발한다)rsquo에 대한 지지를 선언했다 지금까지 일부 교수단체들이 여성단체

들에 섞여 목소리를 냈던 것과 비교하면 순수 교수들의 목소리로 lsquo미투 운동rsquo을 지지한다는 데에 의미가 있

대학로 마로니에 공원 내lsquo미투 위드유rsquo 집회 참여자들 모습 조선일보 DB

서울대middot연세대middot고려대 등 전국 44개 대학 여교수회는 공동 선언문을 통해 ldquo미투 운동이 대학 사회에 변혁을

가져와 구성원들의 다양성이 존중되고 모두가 건강한 시민성을 경험할 수 있는 곳으로 거듭나기를 바란

다rdquo고 밝혔다 교수들은 ldquo한국 사회에 묻혀 있었던 성폭력 성희롱 성차별의 문제가 미투 운동을 통해 겉으

로 드러나게 됐다rdquo고 주장했다

대학 내 성폭력 문제 해결에 나서겠다는 목소리도 나왔다 이들은 ldquo학교는 모든 구성원이 안전하게 자기 성

장을 도모할 수 있는 환경이어야 함에도 성폭력middot성희롱middot성차별 문제가 제기돼 왔다rdquo며 ldquo이번 운동이 대학

사회에 변혁을 가져와 구성원들의 다양성이 존중되고 모두가 건강한 시민성을 경험할 수 있는 곳으로 거듭

날 수 있도록 우리부터 더 적극적인 자세로 노력하겠다rdquo고 밝혔다

전화숙 서울대 여교수회장은 ldquo미투 운동이 우리 사회의 구조와 체질을 바꾸는 시발점이 돼 본질적인 변화의

마중물이 되기를 기대한다rdquo며 ldquo장기적인 관점에서 제도와 문화 개선을 위해 차분하고 합리적인 논의가 진

행돼야 하며 특히 정부는 이 기회를 지속가능하고 실행 가능한 구체적인 정책으로 살려야 한다rdquo고 촉구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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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3-18httpeduchosuncomsvcnewspopup_printhtml

앞서 지난 15일 민주화를위한전국교수협의회(민교협)도 여성단체들과 함께 lsquo미투 운동rsquo 지지에 나섰다 이

들 단체는 lsquo미투 운동rsquo을 개인의 고발에서 사회 전반의 변화로 이끌기 위한 연대 조직으로 미투 운동과 함

께하는 시민행동이란 이름으로 15일 출범했다 김귀옥 민주화를위한전국교수협의회(이하 민교협) 상임공

동의장은 ldquo미투 운동이 일어나거나 지금도 잠복해 있고 오래전부터 미투 운동이 열심히 일어난 곳이 교육계

현장임에도 교수는 뭘 했는지 반성과 책임을 통감하지 않을 수 없다rdquo고 말했다

이 같은 교수단체들의 미투 운동 선언에 대해 조승래 민교협 상임공동의장은 ldquo물론 여교수들의 lsquo미투 운동rsquo

선언이지만 이번 계기를 통해 대학 내에서의 잘못된 관행들도 척결되는 결정적인 계기를 만들어야 한다rdquo며

ldquo이번 운동에 여교수뿐만이 아닌 전체 교수들이 나서 대학 사회에 변혁을 가져와 구성원들의 다양성을 존중

하고 모두가 건강한 시민성을 경험할 수 있는 곳으로 거듭나야 한다rdquo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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홈 gt 뉴스 gt 뉴스 gt 사회

44개 대학 여교수회 lsquo미투 운동rsquo 지지 선언 발표성폭력 성희롱 성차별 문제가 제기되어온 대학 사회에 변혁 다짐

2018년 03월 19일 184435 구무서 기자 kmsunnnet

[한국대학신문 구무서 기자] 전국 44개 대학 여교수회는 지난 18일 선언문을 발표하고 ldquo미투(Me T

oo)는 우리 사회의 구조와 체질을 바꾸는 시발점이 돼야 한다고 밝혔다 국내 대학의 평교수 조직

이 수평적으로 연대해 특정 사회운동에 대한 지지 선언문을 공동으로 발표한 것은 실질적으로 처

음 있는 일이다

이번 선언은 서울대 여교수회에서 발의해 수일 만에 전국 국공립대 사립대 등 총 44개교의 평교

수 조직이 자발적으로 참여했다

교수들은 ldquo한국 사회에 묻혀 있었던 성폭력 성희롱 성차별의 문제가 미투 운동을 통해 겉으로 드러

났다rdquo며 ldquo현재의 미투운동이 사회 전반을 개혁하는 운동으로 진화해 간다면 한국사회 성장을 위

한 값진 기회rdquo라고 미투운동을 평가했다

그러면서 ldquo쏟아져 나오고 있는 MeToo WithYou 목소리는 오랫동안 누적된 성차별과 일상화된 여

성 비하라는 구조적 문제를 표출하고 있다rdquo며 ldquo우리 사회의 노동 문화middot조직문화의 후진성 구성

원 간 상호 존중의 부재 권력의 오남용 등은 서로 연관된 미투운동의 본질적 원인rdquo이라고 지적했다

특히 우리 사회의 자정 움직임이 선정적인 폭로 경쟁 속에 묻히거나 정치적으로 유리한 고지를 차지

하고자 하는 다툼의 산물로 축소되는 것에 대해 우려를 표했다

아울러 ldquo학교는 모든 구성원이 안전하게 자기 성장을 도모할 수 있는 환경이어야 함에도 불구하

고 성폭력middot성희롱middot성차별 문제가 제기돼 왔다rdquo며 ldquo이번 운동이 대학 사회에 변혁을 가져와 구성원들

의 다양성이 존중되고 모두가 건강한 시민성을 경험할 수 있는 곳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우리부

터 더 적극적인 자세로 노력하겠다rdquo고 다짐했다

전화숙 서울대 여교수회장은 ldquo이번 선언을 준비하면서 여교수들의 폭발적이고 뜨거운 호응에 놀랐

다rdquo면서 ldquo전체 대학의 평교수 조직의 연락망조차 없었던 상태에서 단 며칠 만에 44개 학교가 선언

에 동참했다는 것은 미투 운동에 대해 이미 깊은 공감대가 형성돼 있고 한국 사회의 구조적 변화

의 필요성을 절실히 느끼고 있다는 증거라고 생각한다rdquo고 말했다

한국대학신문(httpnewsunnnet)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 저작권문의

Page 1 of 1한국대학신문

2018-03-19httpnewsunnnetnewsarticlePrinthtmlidxno=186960

뉴스 사회 교육

ldquo미투운동사회구조바꾸길rdquohellip전국44개대학여교수회

지지최윤서기자 cyscctodaycokr 2018년 03월 19일월요일제6면 승인시간 2018년 03월 18일 17시 52분

성차별middot여성비하 구조적 문제

의미왜곡 우려hellip변화 계기 기대

lt속보gt=전국 44개 대학 여교수회가 성폭력 피해를 고발하는 lsquo미투운동(Metoo)rsquo과

관련 ldquo사회구조를개선하는마중물이돼야한다rdquo고밝혔다

이들은 그동안 고질적으로 전해져 온 권력남용의 악습을 뿌리 뽑아야 한다며 성폭력

피해자들과미투운동에대한지지를보냈다

18일전국 44개대학여교수회는미투운동과관련 ldquo우리사회의구조와체질을바꾸

는시발점이돼야한다rdquo며지지와연대입장을천명했다

서울대middot연세대middot고려대middot카이스트(KAIST)middot부산대 등이 포함된 전국 국공립middot사립대 여

교수회는 이날 선언문을 통해 ldquo최근 한국사회에 오랫동안 묻혀 있었던 성폭력 피해

자들의목소리가들려오기시작했다rdquo며 ldquo고통을토로하는피해자들에게우리는깊은

지지와연대의마음을보낸다rdquo고밝혔다

여교수회는 ldquo법조 문화 정치계 등에서 쏟아지고 있는 목소리는 오랫동안 누적된 성

차별과 일상화된 여성 비하라는 구조적 문제를 드러내고 있다rdquo며 ldquo노동 문화와 조직

문화의 후진성 구성원 간 상호 존중의 부재 권력의 오남용 등이 미투운동의 본질적

원인rdquo이라고지적했다

이어 ldquo대학 사회의 모든 구성원도 이런 문제들로부터 자유로울 수 없다rdquo며 ldquo우리는

이번 운동이 대학 사회에 변혁을 가져와 구성원들의 다양성이 존중되고 모두가 건강

Page 1 of 2충청투데이

2018-03-19httpwwwcctodaycokrmod=newsampact=printampidxno=1123998

한시민성을경험할수있는곳으로거듭나기를바란다rdquo고강조했다

또 ldquo그런 의미에서 이 운동은 한국사회 성장을 위한 값진 기회이며 우리는 이 기회가

헛되이 소진되지 않도록 노력할 것rdquo이라며 ldquo정파적 대립으로 인해 운동의 의미가 왜

곡되지않고본질적인변화의마중물이되기를기대한다rdquo고밝혔다

마지막으로 ldquo정부는 이 기회를 지속가능하고 실행 가능한 구체적인 정책으로 살릴

것을 촉구한다rdquo며 ldquo현재의 미투 운동이 우리 사회 구조와 체질을 바꾸는 본질적인 변

화의시작이되기를기대한다rdquo고말했다

최윤서기자 cyscctodaycokr

lt저작권자충청투데이 (httpwwwcctodaycokr)무단전재및재배포금지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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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e Too가 바꾼 대학 MThellip미투 운동에 남학생 lsquo소극적rsquo

Page 2 of 2충청투데이

2018-03-19httpwwwcctodaycokrmod=newsampact=printampidxno=1123998

문화예술계 평등문화를 위한 연극인 궐기대회 참석자들이 18일 서울 종로구 마로니에 공원에서 모든 폭력 반대 평등문화 정착 등의 글귀가 적힌 손팻말을 들고 있다 최종학 선임기자

목격middot피해자 37명 진술 등 토대 교수middot조교 등 5명 연루 확인 박중현 교수 파면 요구 나머지 4명은 중징계 요청hellip 학교엔 기관 조치middot교육 명령 전국 44개 대학 女교수회 이례적 lsquo미투운동rsquo 지지 선언

명지전문대 일부 교수들의 상습 성추행과 성희롱이 교육부 조사에서 사실로 확인됐다 옷도 제대로 갖춰 입지 않은 채 여학생들에게 안마를 시키고 회식 장소에서 포옹하거나 택시 안에서 끌어안고 키스를 시도하는 등 학교 회식 장소 택시 등 때와 장소를 가리지 않았다

교육부는 명지전문대 연극영상학과 실태조사 결과를 18일 발표했다 여러 드라마에서 조연으로 활약하며 대중에게 친숙한 최용민 교수를 비롯해 남자 교수진(4명) 전원이 성추문에 휩싸여 파문을 일으켰던 학과다 실태조사는 피해자와 목격자 37명이 공동으로 제출한 진정서와 SNS 언론보도 등을 토대로 진행됐다

실태조사에 결과에 따르면 박중현 교수는 학생들을 편집실 등으로 불러 안마를 지시했다 안마를 하던 한 여학생에게 ldquo허벅지에 살이 너무 많다rdquo는 폭언을 해 성적 수치심을 주기도 했다 이영택 교수는 회식 자리에 늦게 온 여학생을 끌어안고 토닥이는 등 신체접촉을 했다 최 교수는 2004년 택시에서 술에 취한 척하며 몸을 기대고 끌어안으며 키스를 하려 했다 안광옥 강사와 추모 조교는 성희롱 발언을 했으며 추 조교는 박 교수의 안마 지시를 학생에게 전달하는 등 성추행을 방조한 걸로 파악됐다

교육부는 명지전문대에 박 교수의 파면을 요구했다 나머지 4명은 중징계 처분을 요구했다 자진 사임한 안 강사와 추 조교도 사안의 중대성을 고려해 징계 대상에 포함시켰다고 교육부는 설명했다 교육부는 5명 모두를 검찰에 수사 의뢰키로 했다 명지전문대에

입력 2018-03-19 0505

안마middot폭언middot키스hellip 명지전문대 연극영상확과 교수진 전원 수사의뢰교육부 실태조사 발표hellip 상반기 전국 대학으로 확대

1의 2페이지안마middot폭언middot키스hellip 명지전문대 연극영상확과 교수진 전원 수사의뢰-국민일보

2018-03-19httpnewskmibcokrarticleprintasparcid=0923918791

는 기관경고 조치를 하고 피해자 보호조치와 성범죄 예방교육 등을 하라고 요구했다

교육부는 상반기 중으로 전체 대학교를 대상으로 성범죄 실태조사를 하기로 했다 성범죄 발생과 대학의 대응 예방 조치 등을 전반적으로 들여다본다 교육부 관계자는 ldquo비위 정도가 심각하거나 조직적 은폐middot축소 우려가 있는 사안이 나오면 특별조사를 한다rdquo고 말했다 교육middot여성 분야 민간 전문가로 자문위원회를 꾸려 교육 분야 성폭력 근절책도 마련키로 했다

전국 44개 대학 여교수회는 ldquo우리 사회의 구조와 체질을 바꾸는 시발점이 돼야 한다rdquo며 미투(MeToo) 운동 지지를 선언했다 평교수 조직이 수평적으로 연대해 특정 사회운동에 대한 지지 선언문을 발표한 건 이례적이다 서울대 여교수회에서 시작돼 국공립대와 사립대가 동참했다 선언문에서 ldquo사법middot문화middot정치계 등에서 쏟아져 나오고 있는 미투 위드유(WithYou)는 오랫동안 누적된 성차별과 일상화된 여성 비하라는 구조적 문제를 표출한다 현재 미투 운동이 사회 전반을 개혁하는 운동으로 진화한다면 한국 사회 성장을 위한 값진 기회rdquo라고 평가했다 이어 ldquo폭로나 고발에 그치지 않아야 하며 정파적 대립으로 인해 그 의미가 왜곡되지 않기를 바란다rdquo며 ldquo정부는 이 기회를 지속가능하고 실행 가능한 정책으로 살려야 한다rdquo고 촉구했다

이도경 이형민 기자 yidokmibcokr

사진=최종학 선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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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의 2페이지안마middot폭언middot키스hellip 명지전문대 연극영상확과 교수진 전원 수사의뢰-국민일보

2018-03-19httpnewskmibcokrarticleprintasparcid=0923918791

전국대학 女교수회 미투 운동은 사회 변화 시발점 지지 선언

입력시간 | 2018-03-18 1222

지난 15일 오전 서울 중구 프레스센터에서 열린 미투운동과 함께하는 범시민행동 출범 기자회견에서 참석자들이

성폭력에 대한 왜곡된 인식 및 정부 대책 마련을 촉구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이데일리 김성훈 기자] 사회 전반으로 퍼지고 있는 미투(Metoomiddot나도 당했다) 운동과 관련해 전국 44개 대학 여교수회가 ldquo미투 운동이 우리 사회의 구조와 체질을 바꾸는 시발점이 돼야 한다rdquo며 지지를 선언했다

서울대와 연세대middot고려대 등 전국 44개 대학 여교수회는 18일 발표한 선언문에서 ldquo최근 들어 한국사회에 오랫동안 묻혀 있던 성폭력 피해자들의 목소리가 들려오기 시작했다rdquo며 ldquo고통을 토로하는 피해자들에게 깊은 지지와 연대의 마음을 보낸다rdquo며 이같이 밝혔다

여교수회는 ldquo사법middot문화middot정치계 등에서 나오는 lsquo미투rsquo와 lsquo위드유rsquo(With Youmiddot당신과 함께 하겠다) 운동은 오랜 기간 누적된 성차별과 일상화된 여성 비하라는 구조적 문제를 표출하고 있다rdquo고 지적했다

이들은 ldquo이번 운동이 대학 사회에 변혁을 가져와 구성원들의 다양성을 존중하고 모두가 건강한 시민성을 경험할 수 있는 곳으로 거듭나기를 바란다rdquo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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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의 2페이지이데일리-세상을 올바르게세상을 따뜻하게

2018-03-18httpwwwedailycokrpopupprint_popuphtmlnewsId=01564566619144632ampmed

그러면서 ldquo그런 의미에서 이 운동은 한국사회 성장을 위한 값진 기회이며 우리는 이 기회를 헛되이 소진하지 않을 것rdquo이라며 ldquo정파적 대립으로 운동의 의미를 왜곡하지 않고 본질적인 변화의 마중물이 되기를 바란다rdquo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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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미선 기자 최종 기사입력 2018-03-19 0806

카이스트middot충남대middot한밭대middot공주대 여교수회 미투(Me Too) 지지

전국 국공립middot사립대 등 44개교 평교수 조직 자발적 참여

게티이미지뱅크 제공

카이스트middot충남대middot한밭대middot공주대 등 지역대학 여교수회가 미투(Me Too) 지지와 연대의 뜻을

밝혔다

전국 국공립middot사립대 등 44개교의 평교수 조직이 자발적으로 참여해 미투는 우리 사회의 구조

와 체질을 바꾸는 시발점이 되어야 한다는 주장을 담은 선언문을 발표했다

19일 지역 대학가에 따르면 국립대의 평교수 조직이 수평적으로 연대해 특정 사회운동에 대한

지지 선언문을 공동으로 발표한 것은 실질적으로 처음 있는 일이다

특히 카이스트 등 사회적 이슈에 대해 목소리를 내는 일이 드문 이공계 중심의 과학기술 특성화

대학까지 참여한 것은 이례적이라는 지적이다

이날 선언에 참여한 교수들은 한국 사회에 묻혀 있었던 성폭력 성희롱 성차별의 문제가 미투

운동을 통해 수면으로 드러났다며 현재의 미투운동이 사회 전반을 개혁하는 운동으로 진화해

1의 2페이지중도일보 - 지역민과 함께 60년 미래 향한 100년

2018-03-19httpwwwjoongdocokrmainprintphpkey=2018031801000808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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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다면 한국사회 성장을 위한 값진 기회라고 평가했다

선언문에서 이들은 쏟아져 나오고 있는 MeToo WithYou 목소리는 오랫동안 누적된 성차별

과 일상화된 여성 비하라는 구조적 문제를 표출하고 있다며 우리 사회의 노동 문화middot조직문화

의 후진성 구성원 간 상호 존중의 부재 권력의 오남용 등은 서로 연관된 미투운동의 본질적

원인이라고 지적했다

또한 현재의 운동이 폭로나 고발에 그치지 않아야 하며 정파적 대립으로 인해 운동의 의미가

왜곡되어 해석되지 않기를 바란다며 이번 운동이 대학 사회에 변혁을 가져와 구성원들의 다

양성이 존중되고 모두가 건강한 시민성을 경험할 수 있는 곳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우리부터 더

적극적인 자세로 노력하겠다고 다짐했다

이에 대해 지역대 관계자는 이번 미투 운동 참여로 대학이 변화에 앞장서야 할 것이라며 다

만 자칫 선정적 폭로전으로 변질되거나 정치적 목적을 위해 사용돼선 안된다고 강조했다

고미선 기자 misunyda

2의 2페이지중도일보 - 지역민과 함께 60년 미래 향한 100년

2018-03-19httpwwwjoongdocokrmainprintphpkey=2018031801000808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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능했다면 대다수 대학이 참여했을 것으로 본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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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의 3페이지NEWSIS

2018-03-18httpwwwnewsiscomcommonid=NISX20180318_0000255136ampmethod=printampt

44개 대학 여교수회 미투 운동 지지 선언

우리 사회 구조middot체질 바꾸는 시발점 되어야

2018-03-18 131407

서울대 여교수회 등 44개 대학 여교수회가 18일 미투(metoo) 운동을 지지하는 선언문을 발표했다 선언

문 캡처

전국 44개 대학 여교수회가 18일 미투(metoo) 운동을 지지하는 선언문을 발표하

고 미투 피해자들에 대한 지지와 연대의 뜻을 밝혔다 국내 대학 평교수 조직이 수평

적으로 연대해 특정 사회운동에 대해 지지 선언문을 공동으로 발표한 것은 매우 이

례적이다

이날 서울대학교 여교수회에 따르면 서울대 여교수회가 발의한 미투는 우리 사회

의 구조와 체질을 바꾸는 시발점이 되어야 한다는 제목의 공동 선언문에는 강원대

건국대글로컬캠퍼스 경기대 경북대 경희대 고려대 광주대 명지대 목포대 부

산대 서강대 서울과기대 서울시립대 숙명여대 아주대 연세대 영남대 이화여

대 조선대 전남대 중앙대 한국방송통신대 한국외대 한양대 등 전국 44개 국공

립대와 사립대 여교수회와 일반 교수들이 참여했다

1의 2페이지44개 대학 여교수회 미투 운동 지지 선언

2018-03-18httpwwwmetroseoulcokrnewsnewsviewprinternewscd=2018031800075

선언에 참여한 교수들은 한국 사회에 묻혀 있던 성폭력 성희롱 성차별의 문제가 미

투 운동을 통해 겉으로 드러났다면서 미투운동이 사회 전반을 개혁하는 운동으로 진

화해 간다면 한국사회 성장을 위한 값진 기회가 될 것으로 평가했다

선언문에서 이들은 쏟아져 나오는 미투(metoo)와 위드유(withyou) 목소리는 오

랫동안 누적된 성차별과 일상화된 여성 비하라는 구조적 문제를 표출하고 있다며

우리사회의 노동 문화middot조직문화의 후진성 구성원 간 상호 존중의 부재 권력의 오

남용 등은 서로 연관된 미투운동의 본질적 원인이라고 지적했다

특히 이들은 미투가 폭로나 고발에 그치지 않아야 하며 정파적 대립으로 인해 운동

의 의미가 왜곡되어 해석되지 않기를 바란다면서 선정적인 폭로 경쟁 속에 묻히거

나 정치적으로 유리한 고지를 차지하고자 하는 다툼의 산물로 축소되는 것에 대한

우려의 입장도 밝혔다

대학 내 성폭력 실태에 대해서도 학교는 모든 구성원이 안전하게 자기 성장을 도모

하는 환경이어야함에도 불구하고 성폭력과 성희롱 성차별 문제가 제기되어 왔다며

이번 운동이 대학 사회에 변혁을 가져오도록 우리부터 더 적극적인 자세로 노력하

겠다고 다짐했다

미투 운동이 나아가야할 방향에 대해 장기적인 관점에서 제도와 문화 개선을 위해

차분하고 합리적인 논의가 진행되어야 한다며 특히 정부는 이 기회를 지속가능하

고 실행가능한 구체적인 정책으로 살려야 한다고 촉구했다

서울대 여교수회 전화숙 회장은 이번 선언을 준비하면서 여교수들의 폭발적이고 뜨

거운 호응에 놀랐다면서 전체 대학의 평교수 조직의 역락망조치 없었던 상태에서

단 며칠 만에 44개 학교가 선언에 동참했다는 것은 미투 운동에 대해 이미 깊은 공감

대가 형성됐고 한국 사회의 구조적 변화의 필요성을 절실히 느끼고 있다는 증가라

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한용수 기자(hy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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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의 2페이지44개 대학 여교수회 미투 운동 지지 선언

2018-03-18httpwwwmetroseoulcokrnewsnewsviewprinternewscd=2018031800075

전국 44개大교수 1000여명 미투 지지선언hellip본질적인변화의마중물되길

기사입력 20180318 124025 | 최종수정 20180318 124025 | 김성민 | lv426navercom

지난 8일 오후 여성의날 110주년을 맞아 서울 마포구 홍대입구역 인근에서 열린 제1회 페미 퍼레이드 참가자들이 미투(METOO)

amp위드유(WITHYOU)운동을 지지하는 흰색 장미를 들고서 행진하고 있다 (사진 = 연합뉴스)

서울대middot연세대middot고려대 등 전국 44개 대학 여교수회가 주축이 된 교수 1000여 명이 18일 미투 운동(MeToo 나도

고발한다)에 대한 지지 의사를 표명하며 미투는 우리 사회의 구조와 체질을 바꾸는 시발점이 되어야 한다는 제목의

선언문을 발표했다

이번 선언은 서울대학교 여교수회가 발의했으며 전국 국middot공립대 사립대 등 총 44개 대학교 평교수 조직이 자발적으

로 참여했다

교수들은 선언문에서 최근 한국사회에 오랫동안 묻혀 있었던 성폭력 피해자들의 목소리가 들려오기 시작했다 고통

을 토로하는 피해자들에게 우리는 깊은 지지와 연대의 마음을 보낸다고 밝혔다

이들은 사법middot문화middot정치계 등에서 쏟아져 나오고 있는 미투 위드유(With Youmiddot당신과 함께) 목소리는 오랫동안 누

적된 성차별과 일상화된 여성 비하라는 구조적 문제를 표출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 대학 사회의 모든 구성원도 이런 문제들로부터 자유로울 수 없다며 우리는 이번 운동이 대학 사회에 변혁을

가져와 구성원들의 다양성이 존중되고 모두가 건강한 시민성을 경험할 수 있는 곳으로 거듭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1의 2페이지믿을수 있는 인터넷 언론 CNB뉴스

2018-03-18httpwwwcnbnewscomnewsarticle_printhtmlno=370049

또 그런 의미에서 이 운동은 한국사회 성장을 위한 값진 기회이며 우리는 이 기회가 헛되이 소진되지 않도록 노력

할 것이라면서 정파적 대립으로 인해 운동의 의미가 왜곡되지 않고 본질적인 변화의 마중물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김성민 (lv426navercom) 2004~2017 Copyright by CNBNEWS All rights reserv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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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3-18httpwwwcnbnewscomnewsarticle_printhtmlno=3700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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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OME 뉴스 사회

전남대 조선대 등 44개 대학 여교수회 lsquo미투 운동rsquo 지지 선언

김명식 기자 승인 20180318 1914

전남대middot조선대 여교수회 lsquo미투 운동rsquo 지지

44개 대학 참여 ldquo사회 구조 변화 시발점 돼야rdquo

전남대와 조선대 등 전국 44개 대학 여교수회가 18일 lsquo미투(metoo)rsquo 운동을 지지

하는 선언문을 발표하고 미투 피해자들에 대한 지지와 연대의 뜻을 밝혔다 국내

대학 평교수 조직이 수평적으로 연대해 특정 사회운동에 대해 지지 선언문을 공동

으로 발표한 것은 매우 이례적이다

lsquo미투는 우리 사회의 구조와 체질을 바꾸는 시발점이 되어야 한다rsquo는 제목의 공동

선언문에는 전남대와 조선대를 비롯 광주대 목포대 강원대 건국대글로컬캠퍼스

경기대 경북대 경희대 고려대 명지대 부산대 서강대 서울과기대 서울시립대

숙명여대 아주대 연세대 영남대 이화여대 중앙대 한국방송통신대 한국외대 한

양대 등 전국 44개 국공립대 및 사립대 여교수회와 일반 교수들이 참여했다

선언에 참여한 교수들은 한국 사회에 묻혀 있던 성폭력 성희롱 성차별의 문제가

미투 운동을 통해 겉으로 드러났다면서 미투운동이 사회 전반을 개혁하는 운동으로

진화해 간다면 한국사회 성장을 위한 값진 기회가 될 것으로 평가했다

선언문에서 이들은 ldquo쏟아져 나오는 미투(metoo)와 위드유(withyou) 목소리는 오랫

동안 누적된 성차별과 일상화된 여성 비하라는 구조적 문제를 표출하고 있다rdquo며

1의 2페이지남도일보

2018-03-19httpwwwnamdonewscomnewsarticlePrinthtmlidxno=4665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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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dquo우리사회의 노동 문화middot조직문화의 후진성 구성원 간 상호 존중의 부재 권력의 오

남용 등은 서로 연관된 미투운동의 본질적 원인rdquo이라고 지적했다

특히 이들은 ldquo미투가 폭로나 고발에 그치지 않아야 하며 정파적 대립으로 인해 운

동의 의미가 왜곡되어 해석되지 않기를 바란다rdquo면서 선정적인 폭로 경쟁 속에 묻히

거나 정치적으로 유리한 고지를 차지하고자 하는 다툼의 산물로 축소되는 것에 대

한 우려의 입장도 밝혔다

대학 내 성폭력 실태에 대해서도 ldquo학교는 모든 구성원이 안전하게 자기 성장을 도

모하는 환경이어야함에도 불구하고 성폭력과 성희롱 성차별 문제가 제기되어 왔

다rdquo며 ldquo이번 운동이 대학 사회에 변혁을 가져오도록 우리부터 더 적극적인 자세로

노력하겠다rdquo고 다짐했다

미투 운동이 나아가야할 방향에 대해 ldquo장기적인 관점에서 제도와 문화 개선을 위해

차분하고 합리적인 논의가 진행되어야 한다rdquo며 ldquo특히 정부는 이 기회를 지속가능하

고 실행가능한 구체적인 정책으로 살려야 한다rdquo고 촉구했다

김명식 기자 msknamdonewscom

김명식 기자 msknamdonewscom

lt저작권자 copy 남도일보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gt

2의 2페이지남도일보

2018-03-19httpwwwnamdonewscomnewsarticlePrinthtmlidxno=466532

사회 gt 일반

(자료사진) copy News1 문요한기자

전국 44개 대학 여교수들이 우리 사회 구조와 체질을 바꾸는 시발점이 돼야

한다며 미투(Me TOO) 운동에 대해 지지를 선언했다

서울대 여교수회는 18일 보도자료를 통해 전국 국공립대middot사립대 등 총 44개교

의 평교수 조직이 미투 운동 지지 선언에 자발적으로 참여했다며 이같이 밝혔

서울대연세대고려대카이스트(KAIST)부산대 등 44개 대학 여교수회는 선언

문에서 사법middot문화middot정치계 등에서 쏟아져 나오고 있는 Me Too With You 목

소리는 오랫동안 누적된 성차별과 일상화된 여성 비하라는 구조적 문제를 표출

하고 있다며 노동 문화와 조직 문화의 후진성 구성원 간 상호 존중의 부재

권력의 오남용 등이 미투운동의 본질적 원인이라고 지적했다

이어 이들은 대학 사회의 모든 구성원도 이런 문제들로부터 자유로울 수 없

전국 44개 대학 여교수회 미투 운동 지지 선언우리 사회 구조middot체질 바꾸는 시발점 돼야

(서울=뉴스1) 이원준 기자 | 2018-03-18 1212 송고

1의 2페이지사실 앞에 겸손한 민영 종합 뉴스통신사 뉴스1

2018-03-18httpnews1krarticlesarticle_printphparticle_id=3263726

다며 우리는 이번 운동이 대학 사회에 변혁을 가져와 구성원들의 다양성이

존중되고 모두가 건강한 시민성을 경험할 수 있는 곳으로 거듭나기를 바란

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현재의 미투 운동이 우리 사회 구조와 체질을 바꾸는 본질적인 변화

의 마중물이 되기를 기대한다며 정부는 이 기회를 지속가능하고 실행가능한

구체적인 정책으로 살릴 것을 촉구한다고 덧붙였다

lt저작권자 copy 뉴스1코리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gt

2의 2페이지사실 앞에 겸손한 민영 종합 뉴스통신사 뉴스1

2018-03-18httpnews1krarticlesarticle_printphparticle_id=3263726

[게티이미지뱅크]

뉴스핌기사프린트

미투는 성차별 바꾸는 시발점44개 대학middot626명 여교수 나섰다서울대 등 전국 여교수 미투 지지 및 피해자와 연대 선언 미투 사회 구조middot체질 바꾸는 변화의 마중물 돼야

bull 기사입력 2018년03월18일 1316bull 최종수정 2018년03월18일 1317

[뉴스핌=김범준 기자] 수백명의 여교수들이 미투 운동을 지지하고 피해자들과 연대의 뜻

을 밝혔다

18일 서울대학교와 한국과학기술원(KAIST)등 전국 44

개 대학 여교수회는 미투는 우리 사회의 구조와 체질

을 바꾸는 시발점이 되어야 한다는 제목의 공동 선언

문을 발표했다 참여자는 626명 이상이다

이들은 선언문을 통해 쏟아져 나오고 있는 MeToo

WithYou 목소리는 오랫동안 누적된 성차별과 일상

화된 여성 비하라는 구조적 문제를 표출하고 있는

것이라면서 특히 학교는 모든 구성원이 안전하게 자

기 성장을 도모할 수 있는 환경이어야함에도 불구하고

성폭력middot성희롱middot성차별 문제가 제기되고 있다고 지적했

이어 미투 운동이 우리 사회의 구조와 체질을 바꾸는 변화의 마중물이 되기를 기대하

며 특히 정부는 이 기회를 지속가능하고 실행가능한 구체적인 정책으로 살려야 한다면서

도 이 운동이 폭로나 고발에 그치지 않고 정파적 대립으로 인해 의미가 왜곡되지 않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이날 전화숙 서울대 여교수회 회장(컴퓨터공학부 교수)은 전체 대학의 평교수 조직 연락

망이 없었던 상태에서 단 며칠 만에 44개 학교가 선언에 동참하며 뜨거운 호응을 보였

다면서 이는 미투 운동에 대해 이미 깊은 공감대가 형성되어 있으며 한국 사회의 구조적

변화의 필요성을 절실히 느끼고 있다는 증거고 말했다

이처럼 평교수 조직이 자발적으로 연대해 특정 사회운동를 지지하고 카이스트 등 사회적

이슈에 목소리를 내는 일이 드물었던 과학기술 특성화 대학들까지 선언에 참여한 것은 이

례적이라는 평가다

1의 2페이지뉴스핌 - 글로벌 경제를 여는 최고의 리얼타임 뉴스

2018-03-18httpwwwnewspimcomnewspreview

한편 이보다 앞서 지난 13일 서울대 총학생회 역시 미투 운동은 한국 사회를 변화시키는

일이라는 성명을 내고 미투 운동을 적극 지지하고 나선 상태다

서울대학교 정문 모습 김학선 기자 yooksa

[뉴스핌 Newspim] 김범준 기자 (nunc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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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3-18httpwwwnewspimcomnewspreview

홈 gt 뉴스 gt 대학뉴스 gt 대학일반 | 뉴스플러스

서울대 등 전국 44개 대학 여교수회 미투 운동 지지대학 사회에 변혁 다짐

2018년 03월 18일 (일) 142845 임승미 기자 lsmdhnewscokr

[대학저널 임승미 기자] 서울대학교(총장 성낙인) 등 전국 44개 대학 (여)교수회는 18일 미투(Me

Too)는 우리 사회의 구조와 체질을 바꾸는 시발점이 돼야 한다는 주장을 담은 선언문을 발표해 미

투 피해자들에 대한 지지와 연대의 뜻을 밝혔다

국내 대학의 평교수 조직이 수평적으로 연대해 특정 사회운동에 대한 지지 선언문을 공동으로 발표

한 것은 실질적으로 처음 있는 일이다 이번 선언은 서울대학교 여교수회에서 발의해 수일 만에 전

국 국공립대 사립대 등 총 44개교의 평교수 조직이 자발적으로 참여했다 특히 카이스트 등 사회적

이슈에 대해 목소리를 내는 일이 드문 이공계 중심의 과학기술 특성화 대학들까지 선언에 참여한

것은 이례적인 일이다

선언에 참여한 교수들은 한국 사회에 묻혀 있었던 성폭력middot성희롱middot성차별의 문제가 미투 운동을 통

해 겉으로 드러나게 됐다며 현재의 미투운동이 사회 전반을 개혁하는 운동으로 진화해 간다면 한

국사회 성장을 위한 값진 기회라고 미투 운동이 갖는 의의를 평가했다

이들은 쏟아져 나오고 있는 MeToo WithYou 목소리는 오랫동안 누적된 성차별과 일상화된 여

성 비하라는 구조적 문제를 표출하고 있다며 우리 사회의 노동 문화 조직문화의 후진성 구성

원 간 상호 존중의 부재 권력의 오남용 등은 서로 연관된 미투운동의 본질적 원인라고 지적했다

특히 교수들은 늦게나마 일어나고 있는 우리 사회의 자정 움직임이 선정적인 폭로 경쟁 속에 묻히

거나 정치적으로 유리한 고지를 차지하고자 하는 다툼의 산물로 축소되는 것에 대해 우려를 표했

다 이들은 현재의 운동이 폭로나 고발에 그치지 않아야 하며 정파적 대립으로 인해 운동의 의미가

왜곡돼 해석되지 않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선언 참여자들은 대학 내 실태에 관해서도 학교는 모든 구성원이 안전하게 자기 성장을 도모할 수

있는 환경이어야함에도 불구하고 성폭력성희롱middot성차별 문제가 제기돼 왔다며 이번 운동이 대학

사회에 변혁을 가져와 구성원들의 다양성이 존중되고 모두가 건강한 시민성을 경험할 수 있는 곳으

로 거듭날 수 있도록 우리부터 더 적극적인 자세로 노력하겠다고 다짐했다

여교수들은 미투 운동이 우리 사회의 구조와 체질을 바꾸는 시발점이 돼 본질적인 변화의 마중물

이 되기를 기대한다며 장기적인 관점에서 제도와 문화 개선을 위해 차분하고 합리적인 논의가 진

행돼야 하며 특히 정부는 이 기회를 지속가능하고 실행가능한 구체적인 정책으로 살려야 한다고

촉구했다

1의 2페이지대학저널

2018-03-18httpwwwdhnewscokrnewsarticlePrinthtmlidxno=79409

서울대 여교수회 전화숙 회장은 이번 선언을 준비하면서 여교수들의 폭발적이고 뜨거운 호응에 놀

랐다면서 전체 대학의 평교수 조직의 연락망조차 없었던 상태에서 단 며칠 만에 44개 학교가 선언

에 동참했다는 것은 미투 운동에 대해 이미 깊은 공감대가 형성돼 있고 한국 사회의 구조적 변화의

필요성을 절실히 느끼고 있다는 증거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선언문이 나오기까지 주도적 역할을 한 서울대학교 여교수회는 국공립대학으로부터 시작해 각 대

학 여교수회에 연대와 동참을 타진했다 이 과정에서 여대의 경우는 성별에 관계없이 모든 교수들

이 포함된 교수협의회나 교수평의회가 참여했다 여교수회 자체가 조직돼 있지 않은 대학의 경우

자발적인 상호 연락을 통해 다수 교수들의 참여가 이뤄졌다 짧은 서명 시간 때문에 미처 연락이 닿

지 못한 학교도 많다 서울대 여교수회는 체계적인 연락이 가능했다면 대다수 대학이 참여했을 것

이라고 본다고 밝혔다

대학저널(httpwwwdhnews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 저작권문의

2의 2페이지대학저널

2018-03-18httpwwwdhnewscokrnewsarticlePrinthtmlidxno=79409

전국 44개대학여교수회 lsquo미투운동rsquo 지지선언발표

기사입력 20180318 152045 | 최종수정 20180318 152045 | 복현명 기자 | hmbokeknkr

[에너지경제신문 복현명 기자] 서울대학교 등 전국 44개 대학교 여교수회는 18일 미투(Me Too) 운동은 우리

사회의 구조와 체질을 바꾸는 시발점이 돼야 한다는 주장을 담은 선언문을 발표했다

국내 대학 평교수 조직이 수평적으로 연대해 특정 사회운동에 대한지지 선언문을 공동으로 발표한 것은 최초로

이번 선언은 서울대 여교수회에서 발의해 전국 국공립대 사립대 등 총 44개교 평교수 조직이 차발적으로 참여

했다

선언에 참여한 교수들은 현재의 미투 운동이 사회 전반을 개혁하는 운동으로 진화해 간다면 한국사회 성장을

위한 값진 기회가 될 것이라며 정파적 대립으로 인해 운동의 의미개 왜곡돼 해석되지 않기를 바란다고 했다

이어 대학은 모든 구성원이 안전하게 자기 성장을 도모할 수 있는 환경이어야 하지만 성폭력middot성희롱middot성차별 문

제가 제기돼 왔다며 이번 운동이 대학 사회에 변혁을 가져와 구성원들의 다양성이 존중되고 모두가 건강한 시

민성을 경험할 수 있는 곳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적극적인 자세로 노력하겠다고 했다

또 전국 44개 대학 여교수회는 미투 운동의 방향에 대해 미투 운동이 우리 사회의 구조와 체질을 바꾸는 시발점

이 돼 본질적인 변화의 마중물이 되기를 기대한다며 장기적인 관점에서 제도와 문화 개선을 위해 차분하고 합

리적인 논의가 진행돼야 하며 정부는 지속middot실행가능한 구체적인 정책으로 구체화 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전화숙 서울대학교 여교수회 회장(컴퓨터공학부 교수)은 이번 선언을 준비하면서 여교수들의 뜨거운 호응에 놀

랐다며 전체 대학의 평교수 조직의 연락망 조차 없던 상태에서 몇일만에 44개 학교에 선언에 동참했다는 것은

미투 운동에 대해 깊은 공감대가 형성돼 있다는 증거라고 말했다

한편 서울대 여교수회는 국공립대학으로부터 시작해 각 대학 여교수회에 연대와 동참을 타진했고 이 과정에서

1의 2페이지에너지경제신문

2018-03-18httpwwweknkrnewsarticle_printhtmlno=349917

여대의 경우 성별에 관계없이 모든 교수들이 포함된 교수협의회나 교수평의회가 참여했고 여교수회가 조직돼 있

지 않은 대학의 경우 자발적인 상호 연락을 통해 다수 교수들의 참여가 이뤄졌다

복현명 기자 (hmbokeknkr) lt 저작권자 에너지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대한민국 경제의 힘 에너지경제gt

2의 2페이지에너지경제신문

2018-03-18httpwwweknkrnewsarticle_printhtmlno=3499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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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대학 여교수회 미투 운동 지지hellipldquo성차별 구조 바꾸는 마중물rdquo

인터넷팀 승인 20180318 1425

미투 운동lt사진=뉴시스gt

[월요신문=인터넷팀 ] 전국의 44개 대학 여교수들이 ldquo미투(Me Toomiddot나도 당했다) 운

동이 우리 사회의 변혁을 이끄는 마중물이 되길 바란다rdquo며 연대 뜻을 밝혔다

1의 2페이지월요신문

2018-03-18httpwwwwolyocokrnewsarticlePrinthtmlidxno=562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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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대middot연세대middot고려대 등 전국 44개 대학 여교수회는 18일 미투 피해자들에 대한 지

지와 연대의 뜻을 밝힌 선언문을 발표했다

이들은 선언문에서 ldquo쏟아져 나오고 있는 lsquo미투rsquo lsquo위드유rsquo 목소리는 오랫동안 누적

된 성차별과 일상화된 여성비하란 구조적 문제를 표출하고 있다rdquo며 ldquo우리 사회

의 노동 문화middot조직문화의 후진성 구성원간 상호존중의 부재 권력의 오남용 등은 서

로 연관된 미투 운동의 본질적 원인rdquo이라고 지적했다

이어 ldquo대학사회 모든 구성원도 이런 문제들로부터 자유로울 수 없다rdquo며 ldquo이번 운동

이 대학사회에 변혁을 가져와 구성원들의 다양성이 존중되고 모두가 건강한 시민성

을 경험할 수 있는 곳으로 거듭나기를 바란다rdquo고 밝혔다

이들은 또 ldquo미투 운동은 한국사회 성장을 위한 값진 기회rdquo라며 ldquo성폭력middot성희롱middot성차

별의 해결 없이 한국사회의 평등한 조직문화와 민주적 소통이 이뤄지기를 기대

할 수 없다rdquo고 지적했다

이들은 ldquo미투 운동이 우리 사회의 구조와 체질을 바꾸는 시발점이 돼 본질적인 변

화의 마중물이 되기를 기대한다rdquo며 ldquo특히 정부는 이 기회를 지속가능하고 실행가능

한 구체적인 정책으로 살려야 한다rdquo고 촉구했다

인터넷팀 wolyo2253wolyocokr

lt저작권자 copy 월요신문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gt

2의 2페이지월요신문

2018-03-18httpwwwwolyocokrnewsarticlePrinthtmlidxno=562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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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4개 대학 여교수회 미투 지지 선언 ldquo폭로고발에 그쳐선

안 돼rdquoldquo미투 우리사회 구조와 체질 바꾸는 시발점hellip성별 간 대립으로 오해 말아야rdquo

2018년 03월 19일 (월) 101259 김미란 기자 balnews21gmailcom

lt사진=페이스북 이미지 캡처gt

전국 44개 대학 여교수회가 lsquo미투(MeToo)운동rsquo에 연대와 지지를 표명했다

여교수회는 18일 미투 지지 선언문을 공개 ldquolsquo미투rsquo는 우리 사회의 구조와 체질을 바꾸는 시발점

이 되어야 한다rdquo고 강조했다

이들은 선언문에서 ldquo우리 사회의 노동 문화조직 문화의 후진성 구성원 간 상호 존중의 부

재 권력의 오남용 등은 서로 연관되어 있으며 미투 운동의 본질적 원인rdquo이라고 짚고는 ldquo대학 사

회의 모든 구성원들도 이런 문제들로부터 자유로울 수 없다rdquo고 지적했다

1의 4페이지고발뉴스닷컴

2018-03-19httpwwwgobalnewscomnewsarticlePrinthtmlidxno=24646

특히 ldquo현재의 운동이 폭로나 고발에 그치지 않기를 바란다rdquo고 전하며 아울러 ldquo정파적 대립으

로 인해 운동의 의미가 왜곡되어 해석되지 않기를 바란다 성별 간 대립으로 오해되지 않기를 바

란다rdquo고 당부했다

이어 ldquo성폭력성희롱성차별의 해결 없이 한국 사회의 평등한 조직 문화와 민주적 소통이 이

루어지기를 기대할 수 없기 때문rdquo이라고 부연했다

이들은 거듭 ldquo현재의 미투 운동이 우리 사회의 구조와 체질을 바꾸는 시발점이 되어 본질적인 변

화의 마중물이 되기를 기대한다rdquo고 밝히며 ldquo이를 위해 장기적인 관점에서 제도 및 문화 개선

을 위해 차분하고 합리적인 논의가 일어난 것을 기대한다rdquo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정부에 ldquo이 기회를 지속가능하고 실행 가능한 구체적인 정책으로 살려야 한다rdquo고 촉구

했다

국내 대학의 평교수 조직이 수평적으로 연대해 특정 사회 운동에 대한 지지 선언문을 공동 발표

한 것은 실질적으로 이번이 처음인 것으로 알려졌다

lt뉴시스gt에 따르면 전화숙 서울대 여교수회 회장은 ldquo전체 대학 평교수 조직의 연락망조차 없

던 상태에서 단 며칠 만에 44개 학교가 선언에 동참했다rdquo며 ldquo미투 운동에 대해 이미 깊은 공감대

가 형성되어 있고 한국 사회의 구조적 변화의 필요성을 절실히 느끼고 있다는 증거rdquo라고 설명했

전국 44개 대학 (여)교수회 선언문 전문

lsquo미투rsquo는 우리 사회의 구조와 체질을 바꾸는 시발점이 되어야 한다

최근 한국 사회에 오랫동안 묻혀 있었던 성폭력 피해자들의 목소리가 들려오기 시작했

다 고통을 토로하는 피해자들에게 우리는 깊은 지지와 연대의 마음을 보낸다

사법middot문화middot정치계 등에서 쏟아져 나오고 있는 Me Too With You 목소리는 오랫동

안 누적된 성차별과 일상화된 여성 비하라는 구조적 문제를 표출하고 있다 우리사회

의 노동 문화middot조직 문화의 후진성 구성원 간 상호 존중의 부재 권력의 오남용 등은 서

로 연관되어 있으며 미투운동의 본질적 원인이다

대학 사회의 모든 구성원들도 이런 문제들로부터 자유로울 수 없다 학교는 모든 구성원

이 안전하게 자기의 성장을 도모할 수 있는 환경이어야 함에도 성폭력middot성희롱middot성차별 문

제가 제기되어 왔다

우리는 이번 운동이 대학 사회에 변혁을 가져와 구성원들의 다양성이 존중되고 모두

가 건강한 시민성을 경험할 수 있는 곳으로 거듭나기를 바란다 그런 의미에서 이 운동

2의 4페이지고발뉴스닷컴

2018-03-19httpwwwgobalnewscomnewsarticlePrinthtmlidxno=24646

은 한국사회 성장을 위한 값진 기회이며 우리는 이 기회가 헛되이 소진되지 않도록 힘

을 모아 노력할 것이다

현재의 운동이 폭로나 고발에 그치지 않기를 바란다 정파적 대립으로 인해 운동의 의미

가 왜곡되어 해석되지 않기를 바란다 성별 간 대립으로 오해되지 않기를 바란다 성폭

력middot성희롱middot성차별의 해결 없이 한국 사회의 평등한 조직 문화와 민주적 소통이 이루어

지기를 기대할 수는 없기 때문이다

현재의 미투운동이 우리 사회의 구조와 체질을 바꾸는 시발점이 되어 본질적인 변화

의 마중물이 되기를 기대한다 이를 위해 장기적인 관점에서 제도 및 문화 개선을 위

해 차분하고 합리적인 논의가 일어날 것을 기대한다 정부는 이 기회를 지속가능하고 실

행가능한 구체적인 정책으로 살릴 것을 촉구한다

현재의 운동이 이 땅을 살아갈 후손들을 위해 한국 사회 전반을 개혁하는 운동으로 진화

해 갈 수 있도록 우리도 적극적인 노력을 기울일 것이다

2018 3 19

강원대학교 여교수회 (회장 길양숙)

강릉원주대학교(강릉캠퍼스) 여교수 배수명 외 46인

건국대학교(글로컬캠퍼스) 여교수회 (회장 염지숙)

경기대학교 여교수 류전희 외 52인

경남대학교 여교수회 (회장 조미원)

경북대학교 여교수회 (회장 채연숙)

경상대학교 여교수회 (회장 정면숙)

경희대학교(서울캠퍼스) 여교수회 (회장 이경희)

고려대학교 여교수회 (회장 백경희)

공주대학교 여교수회 (회장 김희경)

광주과학기술원(GIST) 여교수 일동

광주대학교 여교수회 (회장 오현정)

군산대학교 여교수회 (회장 남이숙)

대구경북과학기술원(DGIST) 여교수 모임 김소희 외 11인

명지대학교 여교수 전양진 외 18인

목포대학교 여교수회 (회장 조경희)

부산대학교 여교수회 (회장 하경자)

서강대학교 여교수회 (회장 나은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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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3-19httpwwwgobalnewscomnewsarticlePrinthtmlidxno=24646

서울과학기술대학교 여교수회 (회장 조유진)

서울대학교 여교수회 (회장 전화숙)

서울시립대학교 여교수회 (회장 김미영)

숙명여자대학교 교수협의회 (회장 위경우 이진호 강애진)

아주대학교 여교수회 교수 45인

안동대학교 여교수회 (회장 정숙희)

연세대학교 여교수회 정경미 외 82인

영남대학교 여교수회 (회장 서정숙)

울산과학기술원(UNIST) 교수 정무영 외 143인

이화여자대학교 교수평의회 (의장 우정원)

전남대학교 여교수회 (회장 김경신)

전북대학교 여교수회 (회장 김정자)

제주대학교 여교수회 (회장 이예안)

조선대학교 여교수회 (회장 조은희)

중앙대학교 여교수 정슬기 외 56인

충남대학교 여교수회 (회장 홍성심)

충북대학교 여교수회 (회장 신혜은)

포스텍 여교수 이영숙 외 19인

한국과학기술원(KAIST) 여교수 윤정로 외 50인

한국방송통신대학교 여교수회 (회장 설진아)

한국외국어대학교 여교수회 (회장 김우조)

한국해양대학교 여교수회 (회장 홍옥숙)

한림대학교 여교수회 (회장 김춘길)

한밭대학교 여교수회 (회장 김양순)

한신대학교 여교수 고정갑희 외 14인

한양대학교 여교수 백은옥 외 46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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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44개대학여교수회미투운동지지선언서울 연세 고려 KAIST부산 등참여

나동욱 기자 승인 20180319 1415 호수 0

[베리타스알파=나동욱 기자] 서울 는 전국 44개 학 여교수회가 18일 미투 운동 지지 선언문을 발

표했다고 19일 밝혔다 선언문에는 미투(Me Too)가 우리 사회의 구조와 체질을 바꾸는 시발점이 돼

야 한다는 주장이 담겼다

국내 학의 평교수 조직이 수평적으로 연 해 특정 사회운동에 한 지지 선언문을 공동으로 발표

한 것은 처음 있는 일로 서울 여교수회에서 발의해 수일 만에 전국 국공립 사립 등 총 44개교

의 평교수 조직의 자발적으로 참여로 이뤄졌다

선언에 참여한 교수들은 한국 사회에 묻혀 있었던 성폭력 성희롱 성차별의 문제가 미투 운동을 통

해 겉으로 드러나게 됐다라며 현재의 미투운동이 사회 전반을 개혁하는 운동으로 진화해 간다면 한

국사회 성장을 위한 값진 기회라고 말했다

선언문을 통해 이들은 쏟아져 나오고 있는 MeToo WithYou 목소리는 오랫동안 누적된 성차별과 일

상화된 여성 비하라는 구조적 문제를 표출하고 있다라며 우리 사회의 노동 문화조직문화의 후진

성 구성원 간 상호 존중의 부재 권력의 오남용 등은 서로 연관된 미투운동의 본질적 원인이라고 지

적했다 특히 현재의 운동이 폭로나 고발에 그치지 않아야 하며 정파적 립으로 인해 운동의 의미

가 왜곡돼 해석되지 않기를 바란다라며 늦게나마 일어나고 있는 우리 사회의 자정 움직임이 선정적

인 폭로 경쟁 속에 묻히거나 정치적으로 유리한 고지를 차지하고자 하는 다툼의 산물로 축소되는 것

에 해 우려를 표한다고 말했다

선언 참여자들은 학 내 실태에 관해 학교는 모든 구성원이 안전하게 자기 성장을 도모할 수 있

는 환경이어야함에도 불구하고 성폭력성희롱성차별 문제가 제기돼 왔다라며 이번 운동이 학 사

회에 변혁을 가져와 구성원들의 다양성이 존중되고 모두가 건강한 시민성을 경험할 수 있는 곳으

로 거듭날 수 있도록 우리부터 더 적극적인 자세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선언에 참여한 여교수들은 미투 운동이 나아가야할 방향에 해 미투 운동이 우리 사회의 구조와 체

질을 바꾸는 시발점이 돼 본질적인 변화의 마중물이 되기를 기 한다라며 장기적인 관점에서 제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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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3-19httpwwwveritas-acomnewsarticlePrinthtmlidxno=110877

와 문화 개선을 위해 차분하고 합리적인 논의가 진행돼야 하며 특히 정부는 이 기회를 지속가능하

고 실행가능한 구체적인 정책으로 살려야 한다고 촉구했다 미투운동이 제기하고 있는 문제를 어떻

게 풀어가는가는 우리 사회의 조직문화 노동문제에서부터 나아가 삶의 질 인구문제와 인적 자원

의 사회적 활용 등 앞으로 한국 사회가 어떤 의미 있는 성장을 할 것인가에 직결돼 있다는 것이다

선언문 발표의 경위와 관련해 서울 여교수회 전화숙 회장은 선언을 준비하면서 여교수들의 폭발적

이고 뜨거운 호응에 놀랐다라며 전체 학의 평교수 조직의 연락망조차 없었던 상태에서 단 며칠 만

에 44개 학교가 선언에 동참했다는 것은 미투 운동에 해 이미 깊은 공감 가 형성돼 있고 한국 사회

의 구조적 변화의 필요성을 절실히 느끼고 있다는 증거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선언문 발표에 주도적 역할을 한 서울 여교수회는 국공립 학으로부터 시작해 각 학 여교수회

에 연 와 동참을 타진했고 이 과정에서 여 의 경우는 성별에 관계없이 모든 교수들이 포함된 교수

협의회나 교수평의회가 참여했으며 여교수회 자체가 조직돼 있지 않은 학의 경우에는 자발적인 상

호 연락을 통해 다수 교수들의 참여가 이뤄졌다라며 짧은 서명 시간 때문에 미처 연락이 닿지 못

한 학교도 많아 체계적인 연락이 가능했다면 다수 학이 참여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특

히 KAIST 등 사회적 이슈에 관해 목소리를 내는 일이 드문 이공계 중심의 과학기술 특성화 학들까

지 선언에 참여한 것은 이례적인 일이라고 설명했다

전국 44개 학 여교수회가 18일 미투 운동 지지 선언문을 발표했다 사진은 선언문 전문 사진=서울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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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동욱 기자 moaiveritas-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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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3-19httpwwwveritas-acomnewsarticlePrinthtmlidxno=110877

전국 44개 대학 여교수회 lsquo미투rsquo 지지선언 발표hellip 국내 평교수 조직 수평적 연대

에듀동아 신유경인턴 기자|입력 20180319 1100

서울대학교 등 전국 44개 대학 (여)교수회가 ldquo지난 18일(일) rdquolsquo미투(Me Too)rsquo는 우리 사회의 구조와

체질을 바꾸는 시발점이 되어야 한다ldquo는 주장을 담은 선언문을 발표해 미투 피해자들에 대한 지지와

연대의 뜻을 밝혔다 서울대연세대고려대KAIST부산대 등 국내 대학의 평교수 조직이 수평적으로

연대하여 특정 사회운동에 대한 지지 선언문을 공동으로 발표한 것은 실질적으로 처음 있는 일이다

이번 선언은 서울대학교 여교수회에서 발의하여 수일 만에 전국 국middot공립대와 사립대 등 총 44개교의 평교수 조직이 자발적으

로 참여했다

선언에 참여한 교수들은 ldquo한국 사회에 묻혀 있었던 성폭력 성희롱 성차별의 문제가 미투운동을 통해 겉으로 드러나게 되었

다rdquo며 ldquo현재의 미투운동이 사회 전반을 개혁하는 운동으로 진화해 간다면 한국사회 성장을 위한 값진 기회rdquo라고 미투운동이

가지는 한국 사회 변혁의 의의를 적극적으로 평가했다

해당 선언문에서 이들은 ldquo쏟아져 나오고 있는 lsquoMeToo WithYoursquo 목소리는 오랫동안 누적된 성차별과 일상화된 여성 비하

라는 구조적 문제를 표출하고 있다rdquo며 ldquo우리 사회의 노동문화조직문화의 후진성 구성원 간 상호 존중의 부재 권력의 오남

용 등은 서로 연관된 미투운동의 본질적 원인rdquo이라고 지적했다 특히 선언에 참여한 교수들은 ldquo현재의 운동이 폭로나 고발에

그치지 않아야 하며 정파적 대립으로 인해 운동의 의미가 왜곡되어 해석되지 않기를 바란다rdquo는 우려를 표하기도 했다

선언 참여자들은 대학 내 실태에 관해서도 ldquo학교는 모든 구성원이 안전하게 자기 성장을 도모할 수 있는 환경이어야 함에도

불구하고 성폭력성희롱성차별 문제가 제기되어 왔다rdquo며 ldquo이번 운동이 대학 사회에 변혁을 가져와 구성원들의 다양성이 존

중되고 모두가 건강한 시민성을 경험할 수 있는 곳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우리부터 더 적극적인 자세로 노력하겠다rdquo고 다짐

했다

또한 미투 운동이 나아가야 할 방향에 대해 ldquo미투 운동이 우리 사회의 구조와 체질을 바꾸는 시발점이 되어 본질적인 변화의

마중물이 되기를 기대한다rdquo며 ldquo장기적인 관점에서 제도와 문화 개선을 위해 차분하고 합리적인 논의가 진행되어야 하며 특

히 정부는 이 기회를 지속가능하고 실행가능한 구체적인 정책으로 살려야 한다rdquo고 촉구했다 즉 lsquo미투운동이 제기하고 있는

문제를 어떻게 풀어가는가rsquo는 우리 사회의 조직문화 노동문제에서부터 나아가 삶의 질 인구문제와 인적 자원의 사회적 활

용 등 앞으로 한국 사회가 어떤 의미 있는 성장을 할 것인가에 직결되어 있다는 것이다

선언문 발표의 경위와 관련해 전화숙 서울대 여교수회장은 ldquo이번 선언을 준비하면서 여교수들의 폭발

적이고 뜨거운 호응에 놀랐다rdquo며 ldquo전체 대학의 평교수 조직의 연락망조차 없었던 상태에서 단 며칠 만

에 44개 학교가 선언에 동참했다는 것은 미투 운동에 대해 이미 깊은 공감대가 형성되어 있고 한국

사회의 구조적 변화의 필요성을 절실히 느끼고 있다는 증거라고 생각한다rdquo고 말했다

Page 1 of 1에듀동아

2018-03-19httpedudongacomp=articleampps=printampat_no=20180319110010237981

대학가 lsquo미투rsquo 확산에 교수들도 직접 나섰다hellip 교수단체 lsquo미투 선언rsquo 확산

- 교수단체 단독 lsquo미투rsquo 선언hellip전국 44개 大 여교수協 lsquo첫발rsquo

- 전국교수 단체 lsquo민교협rsquo도 여성단체와 lsquo미투rsquo 선언

- ldquo여성교수뿐만 아니라 전체 교수 나서야 할 것rdquo

대학가 lsquo미투(Me Toomiddot나도 당했다) 운동rsquo이 확산하고 있는 가운데 교수들도 나섰다 전국 1000여명의 교수

가 미투운동에 대한 지지를 선언하는가 하면 최근 일부 교수단체는 여성단체들과 lsquo미투운동rsquo에 직접 나서기

도 했다 수면 아래 있던 교수들의 성추행 혐의가 ldquo나도 당했다rdquo며 속속들이 드러나는 가운데 교수들의 lsquo미

투 운동rsquo 지지 선언이 확산되는 모양새다

18일 대학가에 따르면 lsquo미투 운동rsquo이 몰아치면서 제기됐던 교수middot강사 등 성추행 혐의 의혹이 대부분 사실로

밝혀지는 가운데 교수들이 직접 나서고 있다 이날 오후 12시 전국 44개 대학 교수회 소속 1000여명의 교

수가 lsquo미투 운동(MeToomiddot나도 고발한다)rsquo에 대한 지지를 선언했다 지금까지 일부 교수단체들이 여성단체

들에 섞여 목소리를 냈던 것과 비교하면 순수 교수들의 목소리로 lsquo미투 운동rsquo을 지지한다는 데에 의미가 있

대학로 마로니에 공원 내lsquo미투 위드유rsquo 집회 참여자들 모습 조선일보 DB

서울대middot연세대middot고려대 등 전국 44개 대학 여교수회는 공동 선언문을 통해 ldquo미투 운동이 대학 사회에 변혁을

가져와 구성원들의 다양성이 존중되고 모두가 건강한 시민성을 경험할 수 있는 곳으로 거듭나기를 바란

다rdquo고 밝혔다 교수들은 ldquo한국 사회에 묻혀 있었던 성폭력 성희롱 성차별의 문제가 미투 운동을 통해 겉으

로 드러나게 됐다rdquo고 주장했다

대학 내 성폭력 문제 해결에 나서겠다는 목소리도 나왔다 이들은 ldquo학교는 모든 구성원이 안전하게 자기 성

장을 도모할 수 있는 환경이어야 함에도 성폭력middot성희롱middot성차별 문제가 제기돼 왔다rdquo며 ldquo이번 운동이 대학

사회에 변혁을 가져와 구성원들의 다양성이 존중되고 모두가 건강한 시민성을 경험할 수 있는 곳으로 거듭

날 수 있도록 우리부터 더 적극적인 자세로 노력하겠다rdquo고 밝혔다

전화숙 서울대 여교수회장은 ldquo미투 운동이 우리 사회의 구조와 체질을 바꾸는 시발점이 돼 본질적인 변화의

마중물이 되기를 기대한다rdquo며 ldquo장기적인 관점에서 제도와 문화 개선을 위해 차분하고 합리적인 논의가 진

행돼야 하며 특히 정부는 이 기회를 지속가능하고 실행 가능한 구체적인 정책으로 살려야 한다rdquo고 촉구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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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3-18httpeduchosuncomsvcnewspopup_printhtml

앞서 지난 15일 민주화를위한전국교수협의회(민교협)도 여성단체들과 함께 lsquo미투 운동rsquo 지지에 나섰다 이

들 단체는 lsquo미투 운동rsquo을 개인의 고발에서 사회 전반의 변화로 이끌기 위한 연대 조직으로 미투 운동과 함

께하는 시민행동이란 이름으로 15일 출범했다 김귀옥 민주화를위한전국교수협의회(이하 민교협) 상임공

동의장은 ldquo미투 운동이 일어나거나 지금도 잠복해 있고 오래전부터 미투 운동이 열심히 일어난 곳이 교육계

현장임에도 교수는 뭘 했는지 반성과 책임을 통감하지 않을 수 없다rdquo고 말했다

이 같은 교수단체들의 미투 운동 선언에 대해 조승래 민교협 상임공동의장은 ldquo물론 여교수들의 lsquo미투 운동rsquo

선언이지만 이번 계기를 통해 대학 내에서의 잘못된 관행들도 척결되는 결정적인 계기를 만들어야 한다rdquo며

ldquo이번 운동에 여교수뿐만이 아닌 전체 교수들이 나서 대학 사회에 변혁을 가져와 구성원들의 다양성을 존중

하고 모두가 건강한 시민성을 경험할 수 있는 곳으로 거듭나야 한다rdquo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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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3-18httpeduchosuncomsvcnewspopup_print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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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4개 대학 여교수회 lsquo미투 운동rsquo 지지 선언 발표성폭력 성희롱 성차별 문제가 제기되어온 대학 사회에 변혁 다짐

2018년 03월 19일 184435 구무서 기자 kmsunnnet

[한국대학신문 구무서 기자] 전국 44개 대학 여교수회는 지난 18일 선언문을 발표하고 ldquo미투(Me T

oo)는 우리 사회의 구조와 체질을 바꾸는 시발점이 돼야 한다고 밝혔다 국내 대학의 평교수 조직

이 수평적으로 연대해 특정 사회운동에 대한 지지 선언문을 공동으로 발표한 것은 실질적으로 처

음 있는 일이다

이번 선언은 서울대 여교수회에서 발의해 수일 만에 전국 국공립대 사립대 등 총 44개교의 평교

수 조직이 자발적으로 참여했다

교수들은 ldquo한국 사회에 묻혀 있었던 성폭력 성희롱 성차별의 문제가 미투 운동을 통해 겉으로 드러

났다rdquo며 ldquo현재의 미투운동이 사회 전반을 개혁하는 운동으로 진화해 간다면 한국사회 성장을 위

한 값진 기회rdquo라고 미투운동을 평가했다

그러면서 ldquo쏟아져 나오고 있는 MeToo WithYou 목소리는 오랫동안 누적된 성차별과 일상화된 여

성 비하라는 구조적 문제를 표출하고 있다rdquo며 ldquo우리 사회의 노동 문화middot조직문화의 후진성 구성

원 간 상호 존중의 부재 권력의 오남용 등은 서로 연관된 미투운동의 본질적 원인rdquo이라고 지적했다

특히 우리 사회의 자정 움직임이 선정적인 폭로 경쟁 속에 묻히거나 정치적으로 유리한 고지를 차지

하고자 하는 다툼의 산물로 축소되는 것에 대해 우려를 표했다

아울러 ldquo학교는 모든 구성원이 안전하게 자기 성장을 도모할 수 있는 환경이어야 함에도 불구하

고 성폭력middot성희롱middot성차별 문제가 제기돼 왔다rdquo며 ldquo이번 운동이 대학 사회에 변혁을 가져와 구성원들

의 다양성이 존중되고 모두가 건강한 시민성을 경험할 수 있는 곳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우리부

터 더 적극적인 자세로 노력하겠다rdquo고 다짐했다

전화숙 서울대 여교수회장은 ldquo이번 선언을 준비하면서 여교수들의 폭발적이고 뜨거운 호응에 놀랐

다rdquo면서 ldquo전체 대학의 평교수 조직의 연락망조차 없었던 상태에서 단 며칠 만에 44개 학교가 선언

에 동참했다는 것은 미투 운동에 대해 이미 깊은 공감대가 형성돼 있고 한국 사회의 구조적 변화

의 필요성을 절실히 느끼고 있다는 증거라고 생각한다rdquo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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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3-19httpnewsunnnetnewsarticlePrinthtmlidxno=186960

뉴스 사회 교육

ldquo미투운동사회구조바꾸길rdquohellip전국44개대학여교수회

지지최윤서기자 cyscctodaycokr 2018년 03월 19일월요일제6면 승인시간 2018년 03월 18일 17시 52분

성차별middot여성비하 구조적 문제

의미왜곡 우려hellip변화 계기 기대

lt속보gt=전국 44개 대학 여교수회가 성폭력 피해를 고발하는 lsquo미투운동(Metoo)rsquo과

관련 ldquo사회구조를개선하는마중물이돼야한다rdquo고밝혔다

이들은 그동안 고질적으로 전해져 온 권력남용의 악습을 뿌리 뽑아야 한다며 성폭력

피해자들과미투운동에대한지지를보냈다

18일전국 44개대학여교수회는미투운동과관련 ldquo우리사회의구조와체질을바꾸

는시발점이돼야한다rdquo며지지와연대입장을천명했다

서울대middot연세대middot고려대middot카이스트(KAIST)middot부산대 등이 포함된 전국 국공립middot사립대 여

교수회는 이날 선언문을 통해 ldquo최근 한국사회에 오랫동안 묻혀 있었던 성폭력 피해

자들의목소리가들려오기시작했다rdquo며 ldquo고통을토로하는피해자들에게우리는깊은

지지와연대의마음을보낸다rdquo고밝혔다

여교수회는 ldquo법조 문화 정치계 등에서 쏟아지고 있는 목소리는 오랫동안 누적된 성

차별과 일상화된 여성 비하라는 구조적 문제를 드러내고 있다rdquo며 ldquo노동 문화와 조직

문화의 후진성 구성원 간 상호 존중의 부재 권력의 오남용 등이 미투운동의 본질적

원인rdquo이라고지적했다

이어 ldquo대학 사회의 모든 구성원도 이런 문제들로부터 자유로울 수 없다rdquo며 ldquo우리는

이번 운동이 대학 사회에 변혁을 가져와 구성원들의 다양성이 존중되고 모두가 건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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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3-19httpwwwcctodaycokrmod=newsampact=printampidxno=1123998

한시민성을경험할수있는곳으로거듭나기를바란다rdquo고강조했다

또 ldquo그런 의미에서 이 운동은 한국사회 성장을 위한 값진 기회이며 우리는 이 기회가

헛되이 소진되지 않도록 노력할 것rdquo이라며 ldquo정파적 대립으로 인해 운동의 의미가 왜

곡되지않고본질적인변화의마중물이되기를기대한다rdquo고밝혔다

마지막으로 ldquo정부는 이 기회를 지속가능하고 실행 가능한 구체적인 정책으로 살릴

것을 촉구한다rdquo며 ldquo현재의 미투 운동이 우리 사회 구조와 체질을 바꾸는 본질적인 변

화의시작이되기를기대한다rdquo고말했다

최윤서기자 cyscctodaycokr

lt저작권자충청투데이 (httpwwwcctodaycokr)무단전재및재배포금지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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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e Too가 바꾼 대학 MThellip미투 운동에 남학생 lsquo소극적rsqu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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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3-19httpwwwcctodaycokrmod=newsampact=printampidxno=1123998

문화예술계 평등문화를 위한 연극인 궐기대회 참석자들이 18일 서울 종로구 마로니에 공원에서 모든 폭력 반대 평등문화 정착 등의 글귀가 적힌 손팻말을 들고 있다 최종학 선임기자

목격middot피해자 37명 진술 등 토대 교수middot조교 등 5명 연루 확인 박중현 교수 파면 요구 나머지 4명은 중징계 요청hellip 학교엔 기관 조치middot교육 명령 전국 44개 대학 女교수회 이례적 lsquo미투운동rsquo 지지 선언

명지전문대 일부 교수들의 상습 성추행과 성희롱이 교육부 조사에서 사실로 확인됐다 옷도 제대로 갖춰 입지 않은 채 여학생들에게 안마를 시키고 회식 장소에서 포옹하거나 택시 안에서 끌어안고 키스를 시도하는 등 학교 회식 장소 택시 등 때와 장소를 가리지 않았다

교육부는 명지전문대 연극영상학과 실태조사 결과를 18일 발표했다 여러 드라마에서 조연으로 활약하며 대중에게 친숙한 최용민 교수를 비롯해 남자 교수진(4명) 전원이 성추문에 휩싸여 파문을 일으켰던 학과다 실태조사는 피해자와 목격자 37명이 공동으로 제출한 진정서와 SNS 언론보도 등을 토대로 진행됐다

실태조사에 결과에 따르면 박중현 교수는 학생들을 편집실 등으로 불러 안마를 지시했다 안마를 하던 한 여학생에게 ldquo허벅지에 살이 너무 많다rdquo는 폭언을 해 성적 수치심을 주기도 했다 이영택 교수는 회식 자리에 늦게 온 여학생을 끌어안고 토닥이는 등 신체접촉을 했다 최 교수는 2004년 택시에서 술에 취한 척하며 몸을 기대고 끌어안으며 키스를 하려 했다 안광옥 강사와 추모 조교는 성희롱 발언을 했으며 추 조교는 박 교수의 안마 지시를 학생에게 전달하는 등 성추행을 방조한 걸로 파악됐다

교육부는 명지전문대에 박 교수의 파면을 요구했다 나머지 4명은 중징계 처분을 요구했다 자진 사임한 안 강사와 추 조교도 사안의 중대성을 고려해 징계 대상에 포함시켰다고 교육부는 설명했다 교육부는 5명 모두를 검찰에 수사 의뢰키로 했다 명지전문대에

입력 2018-03-19 0505

안마middot폭언middot키스hellip 명지전문대 연극영상확과 교수진 전원 수사의뢰교육부 실태조사 발표hellip 상반기 전국 대학으로 확대

1의 2페이지안마middot폭언middot키스hellip 명지전문대 연극영상확과 교수진 전원 수사의뢰-국민일보

2018-03-19httpnewskmibcokrarticleprintasparcid=0923918791

는 기관경고 조치를 하고 피해자 보호조치와 성범죄 예방교육 등을 하라고 요구했다

교육부는 상반기 중으로 전체 대학교를 대상으로 성범죄 실태조사를 하기로 했다 성범죄 발생과 대학의 대응 예방 조치 등을 전반적으로 들여다본다 교육부 관계자는 ldquo비위 정도가 심각하거나 조직적 은폐middot축소 우려가 있는 사안이 나오면 특별조사를 한다rdquo고 말했다 교육middot여성 분야 민간 전문가로 자문위원회를 꾸려 교육 분야 성폭력 근절책도 마련키로 했다

전국 44개 대학 여교수회는 ldquo우리 사회의 구조와 체질을 바꾸는 시발점이 돼야 한다rdquo며 미투(MeToo) 운동 지지를 선언했다 평교수 조직이 수평적으로 연대해 특정 사회운동에 대한 지지 선언문을 발표한 건 이례적이다 서울대 여교수회에서 시작돼 국공립대와 사립대가 동참했다 선언문에서 ldquo사법middot문화middot정치계 등에서 쏟아져 나오고 있는 미투 위드유(WithYou)는 오랫동안 누적된 성차별과 일상화된 여성 비하라는 구조적 문제를 표출한다 현재 미투 운동이 사회 전반을 개혁하는 운동으로 진화한다면 한국 사회 성장을 위한 값진 기회rdquo라고 평가했다 이어 ldquo폭로나 고발에 그치지 않아야 하며 정파적 대립으로 인해 그 의미가 왜곡되지 않기를 바란다rdquo며 ldquo정부는 이 기회를 지속가능하고 실행 가능한 정책으로 살려야 한다rdquo고 촉구했다

이도경 이형민 기자 yidokmibcokr

사진=최종학 선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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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의 2페이지안마middot폭언middot키스hellip 명지전문대 연극영상확과 교수진 전원 수사의뢰-국민일보

2018-03-19httpnewskmibcokrarticleprintasparcid=0923918791

전국대학 女교수회 미투 운동은 사회 변화 시발점 지지 선언

입력시간 | 2018-03-18 1222

지난 15일 오전 서울 중구 프레스센터에서 열린 미투운동과 함께하는 범시민행동 출범 기자회견에서 참석자들이

성폭력에 대한 왜곡된 인식 및 정부 대책 마련을 촉구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이데일리 김성훈 기자] 사회 전반으로 퍼지고 있는 미투(Metoomiddot나도 당했다) 운동과 관련해 전국 44개 대학 여교수회가 ldquo미투 운동이 우리 사회의 구조와 체질을 바꾸는 시발점이 돼야 한다rdquo며 지지를 선언했다

서울대와 연세대middot고려대 등 전국 44개 대학 여교수회는 18일 발표한 선언문에서 ldquo최근 들어 한국사회에 오랫동안 묻혀 있던 성폭력 피해자들의 목소리가 들려오기 시작했다rdquo며 ldquo고통을 토로하는 피해자들에게 깊은 지지와 연대의 마음을 보낸다rdquo며 이같이 밝혔다

여교수회는 ldquo사법middot문화middot정치계 등에서 나오는 lsquo미투rsquo와 lsquo위드유rsquo(With Youmiddot당신과 함께 하겠다) 운동은 오랜 기간 누적된 성차별과 일상화된 여성 비하라는 구조적 문제를 표출하고 있다rdquo고 지적했다

이들은 ldquo이번 운동이 대학 사회에 변혁을 가져와 구성원들의 다양성을 존중하고 모두가 건강한 시민성을 경험할 수 있는 곳으로 거듭나기를 바란다rdquo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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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면서 ldquo그런 의미에서 이 운동은 한국사회 성장을 위한 값진 기회이며 우리는 이 기회를 헛되이 소진하지 않을 것rdquo이라며 ldquo정파적 대립으로 운동의 의미를 왜곡하지 않고 본질적인 변화의 마중물이 되기를 바란다rdquo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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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미선 기자 최종 기사입력 2018-03-19 0806

카이스트middot충남대middot한밭대middot공주대 여교수회 미투(Me Too) 지지

전국 국공립middot사립대 등 44개교 평교수 조직 자발적 참여

게티이미지뱅크 제공

카이스트middot충남대middot한밭대middot공주대 등 지역대학 여교수회가 미투(Me Too) 지지와 연대의 뜻을

밝혔다

전국 국공립middot사립대 등 44개교의 평교수 조직이 자발적으로 참여해 미투는 우리 사회의 구조

와 체질을 바꾸는 시발점이 되어야 한다는 주장을 담은 선언문을 발표했다

19일 지역 대학가에 따르면 국립대의 평교수 조직이 수평적으로 연대해 특정 사회운동에 대한

지지 선언문을 공동으로 발표한 것은 실질적으로 처음 있는 일이다

특히 카이스트 등 사회적 이슈에 대해 목소리를 내는 일이 드문 이공계 중심의 과학기술 특성화

대학까지 참여한 것은 이례적이라는 지적이다

이날 선언에 참여한 교수들은 한국 사회에 묻혀 있었던 성폭력 성희롱 성차별의 문제가 미투

운동을 통해 수면으로 드러났다며 현재의 미투운동이 사회 전반을 개혁하는 운동으로 진화해

1의 2페이지중도일보 - 지역민과 함께 60년 미래 향한 100년

2018-03-19httpwwwjoongdocokrmainprintphpkey=2018031801000808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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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다면 한국사회 성장을 위한 값진 기회라고 평가했다

선언문에서 이들은 쏟아져 나오고 있는 MeToo WithYou 목소리는 오랫동안 누적된 성차별

과 일상화된 여성 비하라는 구조적 문제를 표출하고 있다며 우리 사회의 노동 문화middot조직문화

의 후진성 구성원 간 상호 존중의 부재 권력의 오남용 등은 서로 연관된 미투운동의 본질적

원인이라고 지적했다

또한 현재의 운동이 폭로나 고발에 그치지 않아야 하며 정파적 대립으로 인해 운동의 의미가

왜곡되어 해석되지 않기를 바란다며 이번 운동이 대학 사회에 변혁을 가져와 구성원들의 다

양성이 존중되고 모두가 건강한 시민성을 경험할 수 있는 곳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우리부터 더

적극적인 자세로 노력하겠다고 다짐했다

이에 대해 지역대 관계자는 이번 미투 운동 참여로 대학이 변화에 앞장서야 할 것이라며 다

만 자칫 선정적 폭로전으로 변질되거나 정치적 목적을 위해 사용돼선 안된다고 강조했다

고미선 기자 misunyda

2의 2페이지중도일보 - 지역민과 함께 60년 미래 향한 100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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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age 28: 전국 44개 대학 교수회 '미투', 사회 구조와 체질 바꾸 는 마중물hosting02.snu.ac.kr/.../03/보도-기사-모음30개.pdf · 2018-04-17 · 전국 44개 대학

44개 대학 여교수회 미투 운동 지지 선언

우리 사회 구조middot체질 바꾸는 시발점 되어야

2018-03-18 131407

서울대 여교수회 등 44개 대학 여교수회가 18일 미투(metoo) 운동을 지지하는 선언문을 발표했다 선언

문 캡처

전국 44개 대학 여교수회가 18일 미투(metoo) 운동을 지지하는 선언문을 발표하

고 미투 피해자들에 대한 지지와 연대의 뜻을 밝혔다 국내 대학 평교수 조직이 수평

적으로 연대해 특정 사회운동에 대해 지지 선언문을 공동으로 발표한 것은 매우 이

례적이다

이날 서울대학교 여교수회에 따르면 서울대 여교수회가 발의한 미투는 우리 사회

의 구조와 체질을 바꾸는 시발점이 되어야 한다는 제목의 공동 선언문에는 강원대

건국대글로컬캠퍼스 경기대 경북대 경희대 고려대 광주대 명지대 목포대 부

산대 서강대 서울과기대 서울시립대 숙명여대 아주대 연세대 영남대 이화여

대 조선대 전남대 중앙대 한국방송통신대 한국외대 한양대 등 전국 44개 국공

립대와 사립대 여교수회와 일반 교수들이 참여했다

1의 2페이지44개 대학 여교수회 미투 운동 지지 선언

2018-03-18httpwwwmetroseoulcokrnewsnewsviewprinternewscd=2018031800075

선언에 참여한 교수들은 한국 사회에 묻혀 있던 성폭력 성희롱 성차별의 문제가 미

투 운동을 통해 겉으로 드러났다면서 미투운동이 사회 전반을 개혁하는 운동으로 진

화해 간다면 한국사회 성장을 위한 값진 기회가 될 것으로 평가했다

선언문에서 이들은 쏟아져 나오는 미투(metoo)와 위드유(withyou) 목소리는 오

랫동안 누적된 성차별과 일상화된 여성 비하라는 구조적 문제를 표출하고 있다며

우리사회의 노동 문화middot조직문화의 후진성 구성원 간 상호 존중의 부재 권력의 오

남용 등은 서로 연관된 미투운동의 본질적 원인이라고 지적했다

특히 이들은 미투가 폭로나 고발에 그치지 않아야 하며 정파적 대립으로 인해 운동

의 의미가 왜곡되어 해석되지 않기를 바란다면서 선정적인 폭로 경쟁 속에 묻히거

나 정치적으로 유리한 고지를 차지하고자 하는 다툼의 산물로 축소되는 것에 대한

우려의 입장도 밝혔다

대학 내 성폭력 실태에 대해서도 학교는 모든 구성원이 안전하게 자기 성장을 도모

하는 환경이어야함에도 불구하고 성폭력과 성희롱 성차별 문제가 제기되어 왔다며

이번 운동이 대학 사회에 변혁을 가져오도록 우리부터 더 적극적인 자세로 노력하

겠다고 다짐했다

미투 운동이 나아가야할 방향에 대해 장기적인 관점에서 제도와 문화 개선을 위해

차분하고 합리적인 논의가 진행되어야 한다며 특히 정부는 이 기회를 지속가능하

고 실행가능한 구체적인 정책으로 살려야 한다고 촉구했다

서울대 여교수회 전화숙 회장은 이번 선언을 준비하면서 여교수들의 폭발적이고 뜨

거운 호응에 놀랐다면서 전체 대학의 평교수 조직의 역락망조치 없었던 상태에서

단 며칠 만에 44개 학교가 선언에 동참했다는 것은 미투 운동에 대해 이미 깊은 공감

대가 형성됐고 한국 사회의 구조적 변화의 필요성을 절실히 느끼고 있다는 증가라

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한용수 기자(hys)

세계 최대 종합일간지 메트로신문(httpwwwmetroseoul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2의 2페이지44개 대학 여교수회 미투 운동 지지 선언

2018-03-18httpwwwmetroseoulcokrnewsnewsviewprinternewscd=2018031800075

전국 44개大교수 1000여명 미투 지지선언hellip본질적인변화의마중물되길

기사입력 20180318 124025 | 최종수정 20180318 124025 | 김성민 | lv426navercom

지난 8일 오후 여성의날 110주년을 맞아 서울 마포구 홍대입구역 인근에서 열린 제1회 페미 퍼레이드 참가자들이 미투(METOO)

amp위드유(WITHYOU)운동을 지지하는 흰색 장미를 들고서 행진하고 있다 (사진 = 연합뉴스)

서울대middot연세대middot고려대 등 전국 44개 대학 여교수회가 주축이 된 교수 1000여 명이 18일 미투 운동(MeToo 나도

고발한다)에 대한 지지 의사를 표명하며 미투는 우리 사회의 구조와 체질을 바꾸는 시발점이 되어야 한다는 제목의

선언문을 발표했다

이번 선언은 서울대학교 여교수회가 발의했으며 전국 국middot공립대 사립대 등 총 44개 대학교 평교수 조직이 자발적으

로 참여했다

교수들은 선언문에서 최근 한국사회에 오랫동안 묻혀 있었던 성폭력 피해자들의 목소리가 들려오기 시작했다 고통

을 토로하는 피해자들에게 우리는 깊은 지지와 연대의 마음을 보낸다고 밝혔다

이들은 사법middot문화middot정치계 등에서 쏟아져 나오고 있는 미투 위드유(With Youmiddot당신과 함께) 목소리는 오랫동안 누

적된 성차별과 일상화된 여성 비하라는 구조적 문제를 표출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 대학 사회의 모든 구성원도 이런 문제들로부터 자유로울 수 없다며 우리는 이번 운동이 대학 사회에 변혁을

가져와 구성원들의 다양성이 존중되고 모두가 건강한 시민성을 경험할 수 있는 곳으로 거듭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1의 2페이지믿을수 있는 인터넷 언론 CNB뉴스

2018-03-18httpwwwcnbnewscomnewsarticle_printhtmlno=370049

또 그런 의미에서 이 운동은 한국사회 성장을 위한 값진 기회이며 우리는 이 기회가 헛되이 소진되지 않도록 노력

할 것이라면서 정파적 대립으로 인해 운동의 의미가 왜곡되지 않고 본질적인 변화의 마중물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김성민 (lv426navercom) 2004~2017 Copyright by CNBNEWS All rights reserved

2의 2페이지믿을수 있는 인터넷 언론 CNB뉴스

2018-03-18httpwwwcnbnewscomnewsarticle_printhtmlno=3700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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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대 조선대 등 44개 대학 여교수회 lsquo미투 운동rsquo 지지 선언

김명식 기자 승인 20180318 1914

전남대middot조선대 여교수회 lsquo미투 운동rsquo 지지

44개 대학 참여 ldquo사회 구조 변화 시발점 돼야rdquo

전남대와 조선대 등 전국 44개 대학 여교수회가 18일 lsquo미투(metoo)rsquo 운동을 지지

하는 선언문을 발표하고 미투 피해자들에 대한 지지와 연대의 뜻을 밝혔다 국내

대학 평교수 조직이 수평적으로 연대해 특정 사회운동에 대해 지지 선언문을 공동

으로 발표한 것은 매우 이례적이다

lsquo미투는 우리 사회의 구조와 체질을 바꾸는 시발점이 되어야 한다rsquo는 제목의 공동

선언문에는 전남대와 조선대를 비롯 광주대 목포대 강원대 건국대글로컬캠퍼스

경기대 경북대 경희대 고려대 명지대 부산대 서강대 서울과기대 서울시립대

숙명여대 아주대 연세대 영남대 이화여대 중앙대 한국방송통신대 한국외대 한

양대 등 전국 44개 국공립대 및 사립대 여교수회와 일반 교수들이 참여했다

선언에 참여한 교수들은 한국 사회에 묻혀 있던 성폭력 성희롱 성차별의 문제가

미투 운동을 통해 겉으로 드러났다면서 미투운동이 사회 전반을 개혁하는 운동으로

진화해 간다면 한국사회 성장을 위한 값진 기회가 될 것으로 평가했다

선언문에서 이들은 ldquo쏟아져 나오는 미투(metoo)와 위드유(withyou) 목소리는 오랫

동안 누적된 성차별과 일상화된 여성 비하라는 구조적 문제를 표출하고 있다rdquo며

1의 2페이지남도일보

2018-03-19httpwwwnamdonewscomnewsarticlePrinthtmlidxno=4665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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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dquo우리사회의 노동 문화middot조직문화의 후진성 구성원 간 상호 존중의 부재 권력의 오

남용 등은 서로 연관된 미투운동의 본질적 원인rdquo이라고 지적했다

특히 이들은 ldquo미투가 폭로나 고발에 그치지 않아야 하며 정파적 대립으로 인해 운

동의 의미가 왜곡되어 해석되지 않기를 바란다rdquo면서 선정적인 폭로 경쟁 속에 묻히

거나 정치적으로 유리한 고지를 차지하고자 하는 다툼의 산물로 축소되는 것에 대

한 우려의 입장도 밝혔다

대학 내 성폭력 실태에 대해서도 ldquo학교는 모든 구성원이 안전하게 자기 성장을 도

모하는 환경이어야함에도 불구하고 성폭력과 성희롱 성차별 문제가 제기되어 왔

다rdquo며 ldquo이번 운동이 대학 사회에 변혁을 가져오도록 우리부터 더 적극적인 자세로

노력하겠다rdquo고 다짐했다

미투 운동이 나아가야할 방향에 대해 ldquo장기적인 관점에서 제도와 문화 개선을 위해

차분하고 합리적인 논의가 진행되어야 한다rdquo며 ldquo특히 정부는 이 기회를 지속가능하

고 실행가능한 구체적인 정책으로 살려야 한다rdquo고 촉구했다

김명식 기자 msknamdonewscom

김명식 기자 msknamdo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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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gt 일반

(자료사진) copy News1 문요한기자

전국 44개 대학 여교수들이 우리 사회 구조와 체질을 바꾸는 시발점이 돼야

한다며 미투(Me TOO) 운동에 대해 지지를 선언했다

서울대 여교수회는 18일 보도자료를 통해 전국 국공립대middot사립대 등 총 44개교

의 평교수 조직이 미투 운동 지지 선언에 자발적으로 참여했다며 이같이 밝혔

서울대연세대고려대카이스트(KAIST)부산대 등 44개 대학 여교수회는 선언

문에서 사법middot문화middot정치계 등에서 쏟아져 나오고 있는 Me Too With You 목

소리는 오랫동안 누적된 성차별과 일상화된 여성 비하라는 구조적 문제를 표출

하고 있다며 노동 문화와 조직 문화의 후진성 구성원 간 상호 존중의 부재

권력의 오남용 등이 미투운동의 본질적 원인이라고 지적했다

이어 이들은 대학 사회의 모든 구성원도 이런 문제들로부터 자유로울 수 없

전국 44개 대학 여교수회 미투 운동 지지 선언우리 사회 구조middot체질 바꾸는 시발점 돼야

(서울=뉴스1) 이원준 기자 | 2018-03-18 1212 송고

1의 2페이지사실 앞에 겸손한 민영 종합 뉴스통신사 뉴스1

2018-03-18httpnews1krarticlesarticle_printphparticle_id=3263726

다며 우리는 이번 운동이 대학 사회에 변혁을 가져와 구성원들의 다양성이

존중되고 모두가 건강한 시민성을 경험할 수 있는 곳으로 거듭나기를 바란

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현재의 미투 운동이 우리 사회 구조와 체질을 바꾸는 본질적인 변화

의 마중물이 되기를 기대한다며 정부는 이 기회를 지속가능하고 실행가능한

구체적인 정책으로 살릴 것을 촉구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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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의 2페이지사실 앞에 겸손한 민영 종합 뉴스통신사 뉴스1

2018-03-18httpnews1krarticlesarticle_printphparticle_id=3263726

[게티이미지뱅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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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투는 성차별 바꾸는 시발점44개 대학middot626명 여교수 나섰다서울대 등 전국 여교수 미투 지지 및 피해자와 연대 선언 미투 사회 구조middot체질 바꾸는 변화의 마중물 돼야

bull 기사입력 2018년03월18일 1316bull 최종수정 2018년03월18일 1317

[뉴스핌=김범준 기자] 수백명의 여교수들이 미투 운동을 지지하고 피해자들과 연대의 뜻

을 밝혔다

18일 서울대학교와 한국과학기술원(KAIST)등 전국 44

개 대학 여교수회는 미투는 우리 사회의 구조와 체질

을 바꾸는 시발점이 되어야 한다는 제목의 공동 선언

문을 발표했다 참여자는 626명 이상이다

이들은 선언문을 통해 쏟아져 나오고 있는 MeToo

WithYou 목소리는 오랫동안 누적된 성차별과 일상

화된 여성 비하라는 구조적 문제를 표출하고 있는

것이라면서 특히 학교는 모든 구성원이 안전하게 자

기 성장을 도모할 수 있는 환경이어야함에도 불구하고

성폭력middot성희롱middot성차별 문제가 제기되고 있다고 지적했

이어 미투 운동이 우리 사회의 구조와 체질을 바꾸는 변화의 마중물이 되기를 기대하

며 특히 정부는 이 기회를 지속가능하고 실행가능한 구체적인 정책으로 살려야 한다면서

도 이 운동이 폭로나 고발에 그치지 않고 정파적 대립으로 인해 의미가 왜곡되지 않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이날 전화숙 서울대 여교수회 회장(컴퓨터공학부 교수)은 전체 대학의 평교수 조직 연락

망이 없었던 상태에서 단 며칠 만에 44개 학교가 선언에 동참하며 뜨거운 호응을 보였

다면서 이는 미투 운동에 대해 이미 깊은 공감대가 형성되어 있으며 한국 사회의 구조적

변화의 필요성을 절실히 느끼고 있다는 증거고 말했다

이처럼 평교수 조직이 자발적으로 연대해 특정 사회운동를 지지하고 카이스트 등 사회적

이슈에 목소리를 내는 일이 드물었던 과학기술 특성화 대학들까지 선언에 참여한 것은 이

례적이라는 평가다

1의 2페이지뉴스핌 - 글로벌 경제를 여는 최고의 리얼타임 뉴스

2018-03-18httpwwwnewspimcomnewspreview

한편 이보다 앞서 지난 13일 서울대 총학생회 역시 미투 운동은 한국 사회를 변화시키는

일이라는 성명을 내고 미투 운동을 적극 지지하고 나선 상태다

서울대학교 정문 모습 김학선 기자 yooksa

[뉴스핌 Newspim] 김범준 기자 (nunc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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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3-18httpwwwnewspimcomnewsprevie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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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대 등 전국 44개 대학 여교수회 미투 운동 지지대학 사회에 변혁 다짐

2018년 03월 18일 (일) 142845 임승미 기자 lsmdhnewscokr

[대학저널 임승미 기자] 서울대학교(총장 성낙인) 등 전국 44개 대학 (여)교수회는 18일 미투(Me

Too)는 우리 사회의 구조와 체질을 바꾸는 시발점이 돼야 한다는 주장을 담은 선언문을 발표해 미

투 피해자들에 대한 지지와 연대의 뜻을 밝혔다

국내 대학의 평교수 조직이 수평적으로 연대해 특정 사회운동에 대한 지지 선언문을 공동으로 발표

한 것은 실질적으로 처음 있는 일이다 이번 선언은 서울대학교 여교수회에서 발의해 수일 만에 전

국 국공립대 사립대 등 총 44개교의 평교수 조직이 자발적으로 참여했다 특히 카이스트 등 사회적

이슈에 대해 목소리를 내는 일이 드문 이공계 중심의 과학기술 특성화 대학들까지 선언에 참여한

것은 이례적인 일이다

선언에 참여한 교수들은 한국 사회에 묻혀 있었던 성폭력middot성희롱middot성차별의 문제가 미투 운동을 통

해 겉으로 드러나게 됐다며 현재의 미투운동이 사회 전반을 개혁하는 운동으로 진화해 간다면 한

국사회 성장을 위한 값진 기회라고 미투 운동이 갖는 의의를 평가했다

이들은 쏟아져 나오고 있는 MeToo WithYou 목소리는 오랫동안 누적된 성차별과 일상화된 여

성 비하라는 구조적 문제를 표출하고 있다며 우리 사회의 노동 문화 조직문화의 후진성 구성

원 간 상호 존중의 부재 권력의 오남용 등은 서로 연관된 미투운동의 본질적 원인라고 지적했다

특히 교수들은 늦게나마 일어나고 있는 우리 사회의 자정 움직임이 선정적인 폭로 경쟁 속에 묻히

거나 정치적으로 유리한 고지를 차지하고자 하는 다툼의 산물로 축소되는 것에 대해 우려를 표했

다 이들은 현재의 운동이 폭로나 고발에 그치지 않아야 하며 정파적 대립으로 인해 운동의 의미가

왜곡돼 해석되지 않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선언 참여자들은 대학 내 실태에 관해서도 학교는 모든 구성원이 안전하게 자기 성장을 도모할 수

있는 환경이어야함에도 불구하고 성폭력성희롱middot성차별 문제가 제기돼 왔다며 이번 운동이 대학

사회에 변혁을 가져와 구성원들의 다양성이 존중되고 모두가 건강한 시민성을 경험할 수 있는 곳으

로 거듭날 수 있도록 우리부터 더 적극적인 자세로 노력하겠다고 다짐했다

여교수들은 미투 운동이 우리 사회의 구조와 체질을 바꾸는 시발점이 돼 본질적인 변화의 마중물

이 되기를 기대한다며 장기적인 관점에서 제도와 문화 개선을 위해 차분하고 합리적인 논의가 진

행돼야 하며 특히 정부는 이 기회를 지속가능하고 실행가능한 구체적인 정책으로 살려야 한다고

촉구했다

1의 2페이지대학저널

2018-03-18httpwwwdhnewscokrnewsarticlePrinthtmlidxno=79409

서울대 여교수회 전화숙 회장은 이번 선언을 준비하면서 여교수들의 폭발적이고 뜨거운 호응에 놀

랐다면서 전체 대학의 평교수 조직의 연락망조차 없었던 상태에서 단 며칠 만에 44개 학교가 선언

에 동참했다는 것은 미투 운동에 대해 이미 깊은 공감대가 형성돼 있고 한국 사회의 구조적 변화의

필요성을 절실히 느끼고 있다는 증거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선언문이 나오기까지 주도적 역할을 한 서울대학교 여교수회는 국공립대학으로부터 시작해 각 대

학 여교수회에 연대와 동참을 타진했다 이 과정에서 여대의 경우는 성별에 관계없이 모든 교수들

이 포함된 교수협의회나 교수평의회가 참여했다 여교수회 자체가 조직돼 있지 않은 대학의 경우

자발적인 상호 연락을 통해 다수 교수들의 참여가 이뤄졌다 짧은 서명 시간 때문에 미처 연락이 닿

지 못한 학교도 많다 서울대 여교수회는 체계적인 연락이 가능했다면 대다수 대학이 참여했을 것

이라고 본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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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3-18httpwwwdhnewscokrnewsarticlePrinthtmlidxno=79409

전국 44개대학여교수회 lsquo미투운동rsquo 지지선언발표

기사입력 20180318 152045 | 최종수정 20180318 152045 | 복현명 기자 | hmbokeknkr

[에너지경제신문 복현명 기자] 서울대학교 등 전국 44개 대학교 여교수회는 18일 미투(Me Too) 운동은 우리

사회의 구조와 체질을 바꾸는 시발점이 돼야 한다는 주장을 담은 선언문을 발표했다

국내 대학 평교수 조직이 수평적으로 연대해 특정 사회운동에 대한지지 선언문을 공동으로 발표한 것은 최초로

이번 선언은 서울대 여교수회에서 발의해 전국 국공립대 사립대 등 총 44개교 평교수 조직이 차발적으로 참여

했다

선언에 참여한 교수들은 현재의 미투 운동이 사회 전반을 개혁하는 운동으로 진화해 간다면 한국사회 성장을

위한 값진 기회가 될 것이라며 정파적 대립으로 인해 운동의 의미개 왜곡돼 해석되지 않기를 바란다고 했다

이어 대학은 모든 구성원이 안전하게 자기 성장을 도모할 수 있는 환경이어야 하지만 성폭력middot성희롱middot성차별 문

제가 제기돼 왔다며 이번 운동이 대학 사회에 변혁을 가져와 구성원들의 다양성이 존중되고 모두가 건강한 시

민성을 경험할 수 있는 곳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적극적인 자세로 노력하겠다고 했다

또 전국 44개 대학 여교수회는 미투 운동의 방향에 대해 미투 운동이 우리 사회의 구조와 체질을 바꾸는 시발점

이 돼 본질적인 변화의 마중물이 되기를 기대한다며 장기적인 관점에서 제도와 문화 개선을 위해 차분하고 합

리적인 논의가 진행돼야 하며 정부는 지속middot실행가능한 구체적인 정책으로 구체화 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전화숙 서울대학교 여교수회 회장(컴퓨터공학부 교수)은 이번 선언을 준비하면서 여교수들의 뜨거운 호응에 놀

랐다며 전체 대학의 평교수 조직의 연락망 조차 없던 상태에서 몇일만에 44개 학교에 선언에 동참했다는 것은

미투 운동에 대해 깊은 공감대가 형성돼 있다는 증거라고 말했다

한편 서울대 여교수회는 국공립대학으로부터 시작해 각 대학 여교수회에 연대와 동참을 타진했고 이 과정에서

1의 2페이지에너지경제신문

2018-03-18httpwwweknkrnewsarticle_printhtmlno=349917

여대의 경우 성별에 관계없이 모든 교수들이 포함된 교수협의회나 교수평의회가 참여했고 여교수회가 조직돼 있

지 않은 대학의 경우 자발적인 상호 연락을 통해 다수 교수들의 참여가 이뤄졌다

복현명 기자 (hmbokeknkr) lt 저작권자 에너지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대한민국 경제의 힘 에너지경제gt

2의 2페이지에너지경제신문

2018-03-18httpwwweknkrnewsarticle_printhtmlno=3499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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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대학 여교수회 미투 운동 지지hellipldquo성차별 구조 바꾸는 마중물rdquo

인터넷팀 승인 20180318 1425

미투 운동lt사진=뉴시스gt

[월요신문=인터넷팀 ] 전국의 44개 대학 여교수들이 ldquo미투(Me Toomiddot나도 당했다) 운

동이 우리 사회의 변혁을 이끄는 마중물이 되길 바란다rdquo며 연대 뜻을 밝혔다

1의 2페이지월요신문

2018-03-18httpwwwwolyocokrnewsarticlePrinthtmlidxno=562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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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대middot연세대middot고려대 등 전국 44개 대학 여교수회는 18일 미투 피해자들에 대한 지

지와 연대의 뜻을 밝힌 선언문을 발표했다

이들은 선언문에서 ldquo쏟아져 나오고 있는 lsquo미투rsquo lsquo위드유rsquo 목소리는 오랫동안 누적

된 성차별과 일상화된 여성비하란 구조적 문제를 표출하고 있다rdquo며 ldquo우리 사회

의 노동 문화middot조직문화의 후진성 구성원간 상호존중의 부재 권력의 오남용 등은 서

로 연관된 미투 운동의 본질적 원인rdquo이라고 지적했다

이어 ldquo대학사회 모든 구성원도 이런 문제들로부터 자유로울 수 없다rdquo며 ldquo이번 운동

이 대학사회에 변혁을 가져와 구성원들의 다양성이 존중되고 모두가 건강한 시민성

을 경험할 수 있는 곳으로 거듭나기를 바란다rdquo고 밝혔다

이들은 또 ldquo미투 운동은 한국사회 성장을 위한 값진 기회rdquo라며 ldquo성폭력middot성희롱middot성차

별의 해결 없이 한국사회의 평등한 조직문화와 민주적 소통이 이뤄지기를 기대

할 수 없다rdquo고 지적했다

이들은 ldquo미투 운동이 우리 사회의 구조와 체질을 바꾸는 시발점이 돼 본질적인 변

화의 마중물이 되기를 기대한다rdquo며 ldquo특히 정부는 이 기회를 지속가능하고 실행가능

한 구체적인 정책으로 살려야 한다rdquo고 촉구했다

인터넷팀 wolyo2253wolyocokr

lt저작권자 copy 월요신문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gt

2의 2페이지월요신문

2018-03-18httpwwwwolyocokrnewsarticlePrinthtmlidxno=56219

홈 gt 뉴스 gt 정치go

44개 대학 여교수회 미투 지지 선언 ldquo폭로고발에 그쳐선

안 돼rdquoldquo미투 우리사회 구조와 체질 바꾸는 시발점hellip성별 간 대립으로 오해 말아야rdquo

2018년 03월 19일 (월) 101259 김미란 기자 balnews21gmailcom

lt사진=페이스북 이미지 캡처gt

전국 44개 대학 여교수회가 lsquo미투(MeToo)운동rsquo에 연대와 지지를 표명했다

여교수회는 18일 미투 지지 선언문을 공개 ldquolsquo미투rsquo는 우리 사회의 구조와 체질을 바꾸는 시발점

이 되어야 한다rdquo고 강조했다

이들은 선언문에서 ldquo우리 사회의 노동 문화조직 문화의 후진성 구성원 간 상호 존중의 부

재 권력의 오남용 등은 서로 연관되어 있으며 미투 운동의 본질적 원인rdquo이라고 짚고는 ldquo대학 사

회의 모든 구성원들도 이런 문제들로부터 자유로울 수 없다rdquo고 지적했다

1의 4페이지고발뉴스닷컴

2018-03-19httpwwwgobalnewscomnewsarticlePrinthtmlidxno=24646

특히 ldquo현재의 운동이 폭로나 고발에 그치지 않기를 바란다rdquo고 전하며 아울러 ldquo정파적 대립으

로 인해 운동의 의미가 왜곡되어 해석되지 않기를 바란다 성별 간 대립으로 오해되지 않기를 바

란다rdquo고 당부했다

이어 ldquo성폭력성희롱성차별의 해결 없이 한국 사회의 평등한 조직 문화와 민주적 소통이 이

루어지기를 기대할 수 없기 때문rdquo이라고 부연했다

이들은 거듭 ldquo현재의 미투 운동이 우리 사회의 구조와 체질을 바꾸는 시발점이 되어 본질적인 변

화의 마중물이 되기를 기대한다rdquo고 밝히며 ldquo이를 위해 장기적인 관점에서 제도 및 문화 개선

을 위해 차분하고 합리적인 논의가 일어난 것을 기대한다rdquo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정부에 ldquo이 기회를 지속가능하고 실행 가능한 구체적인 정책으로 살려야 한다rdquo고 촉구

했다

국내 대학의 평교수 조직이 수평적으로 연대해 특정 사회 운동에 대한 지지 선언문을 공동 발표

한 것은 실질적으로 이번이 처음인 것으로 알려졌다

lt뉴시스gt에 따르면 전화숙 서울대 여교수회 회장은 ldquo전체 대학 평교수 조직의 연락망조차 없

던 상태에서 단 며칠 만에 44개 학교가 선언에 동참했다rdquo며 ldquo미투 운동에 대해 이미 깊은 공감대

가 형성되어 있고 한국 사회의 구조적 변화의 필요성을 절실히 느끼고 있다는 증거rdquo라고 설명했

전국 44개 대학 (여)교수회 선언문 전문

lsquo미투rsquo는 우리 사회의 구조와 체질을 바꾸는 시발점이 되어야 한다

최근 한국 사회에 오랫동안 묻혀 있었던 성폭력 피해자들의 목소리가 들려오기 시작했

다 고통을 토로하는 피해자들에게 우리는 깊은 지지와 연대의 마음을 보낸다

사법middot문화middot정치계 등에서 쏟아져 나오고 있는 Me Too With You 목소리는 오랫동

안 누적된 성차별과 일상화된 여성 비하라는 구조적 문제를 표출하고 있다 우리사회

의 노동 문화middot조직 문화의 후진성 구성원 간 상호 존중의 부재 권력의 오남용 등은 서

로 연관되어 있으며 미투운동의 본질적 원인이다

대학 사회의 모든 구성원들도 이런 문제들로부터 자유로울 수 없다 학교는 모든 구성원

이 안전하게 자기의 성장을 도모할 수 있는 환경이어야 함에도 성폭력middot성희롱middot성차별 문

제가 제기되어 왔다

우리는 이번 운동이 대학 사회에 변혁을 가져와 구성원들의 다양성이 존중되고 모두

가 건강한 시민성을 경험할 수 있는 곳으로 거듭나기를 바란다 그런 의미에서 이 운동

2의 4페이지고발뉴스닷컴

2018-03-19httpwwwgobalnewscomnewsarticlePrinthtmlidxno=24646

은 한국사회 성장을 위한 값진 기회이며 우리는 이 기회가 헛되이 소진되지 않도록 힘

을 모아 노력할 것이다

현재의 운동이 폭로나 고발에 그치지 않기를 바란다 정파적 대립으로 인해 운동의 의미

가 왜곡되어 해석되지 않기를 바란다 성별 간 대립으로 오해되지 않기를 바란다 성폭

력middot성희롱middot성차별의 해결 없이 한국 사회의 평등한 조직 문화와 민주적 소통이 이루어

지기를 기대할 수는 없기 때문이다

현재의 미투운동이 우리 사회의 구조와 체질을 바꾸는 시발점이 되어 본질적인 변화

의 마중물이 되기를 기대한다 이를 위해 장기적인 관점에서 제도 및 문화 개선을 위

해 차분하고 합리적인 논의가 일어날 것을 기대한다 정부는 이 기회를 지속가능하고 실

행가능한 구체적인 정책으로 살릴 것을 촉구한다

현재의 운동이 이 땅을 살아갈 후손들을 위해 한국 사회 전반을 개혁하는 운동으로 진화

해 갈 수 있도록 우리도 적극적인 노력을 기울일 것이다

2018 3 19

강원대학교 여교수회 (회장 길양숙)

강릉원주대학교(강릉캠퍼스) 여교수 배수명 외 46인

건국대학교(글로컬캠퍼스) 여교수회 (회장 염지숙)

경기대학교 여교수 류전희 외 52인

경남대학교 여교수회 (회장 조미원)

경북대학교 여교수회 (회장 채연숙)

경상대학교 여교수회 (회장 정면숙)

경희대학교(서울캠퍼스) 여교수회 (회장 이경희)

고려대학교 여교수회 (회장 백경희)

공주대학교 여교수회 (회장 김희경)

광주과학기술원(GIST) 여교수 일동

광주대학교 여교수회 (회장 오현정)

군산대학교 여교수회 (회장 남이숙)

대구경북과학기술원(DGIST) 여교수 모임 김소희 외 11인

명지대학교 여교수 전양진 외 18인

목포대학교 여교수회 (회장 조경희)

부산대학교 여교수회 (회장 하경자)

서강대학교 여교수회 (회장 나은영)

3의 4페이지고발뉴스닷컴

2018-03-19httpwwwgobalnewscomnewsarticlePrinthtmlidxno=24646

서울과학기술대학교 여교수회 (회장 조유진)

서울대학교 여교수회 (회장 전화숙)

서울시립대학교 여교수회 (회장 김미영)

숙명여자대학교 교수협의회 (회장 위경우 이진호 강애진)

아주대학교 여교수회 교수 45인

안동대학교 여교수회 (회장 정숙희)

연세대학교 여교수회 정경미 외 82인

영남대학교 여교수회 (회장 서정숙)

울산과학기술원(UNIST) 교수 정무영 외 143인

이화여자대학교 교수평의회 (의장 우정원)

전남대학교 여교수회 (회장 김경신)

전북대학교 여교수회 (회장 김정자)

제주대학교 여교수회 (회장 이예안)

조선대학교 여교수회 (회장 조은희)

중앙대학교 여교수 정슬기 외 56인

충남대학교 여교수회 (회장 홍성심)

충북대학교 여교수회 (회장 신혜은)

포스텍 여교수 이영숙 외 19인

한국과학기술원(KAIST) 여교수 윤정로 외 50인

한국방송통신대학교 여교수회 (회장 설진아)

한국외국어대학교 여교수회 (회장 김우조)

한국해양대학교 여교수회 (회장 홍옥숙)

한림대학교 여교수회 (회장 김춘길)

한밭대학교 여교수회 (회장 김양순)

한신대학교 여교수 고정갑희 외 14인

한양대학교 여교수 백은옥 외 46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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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44개대학여교수회미투운동지지선언서울 연세 고려 KAIST부산 등참여

나동욱 기자 승인 20180319 1415 호수 0

[베리타스알파=나동욱 기자] 서울 는 전국 44개 학 여교수회가 18일 미투 운동 지지 선언문을 발

표했다고 19일 밝혔다 선언문에는 미투(Me Too)가 우리 사회의 구조와 체질을 바꾸는 시발점이 돼

야 한다는 주장이 담겼다

국내 학의 평교수 조직이 수평적으로 연 해 특정 사회운동에 한 지지 선언문을 공동으로 발표

한 것은 처음 있는 일로 서울 여교수회에서 발의해 수일 만에 전국 국공립 사립 등 총 44개교

의 평교수 조직의 자발적으로 참여로 이뤄졌다

선언에 참여한 교수들은 한국 사회에 묻혀 있었던 성폭력 성희롱 성차별의 문제가 미투 운동을 통

해 겉으로 드러나게 됐다라며 현재의 미투운동이 사회 전반을 개혁하는 운동으로 진화해 간다면 한

국사회 성장을 위한 값진 기회라고 말했다

선언문을 통해 이들은 쏟아져 나오고 있는 MeToo WithYou 목소리는 오랫동안 누적된 성차별과 일

상화된 여성 비하라는 구조적 문제를 표출하고 있다라며 우리 사회의 노동 문화조직문화의 후진

성 구성원 간 상호 존중의 부재 권력의 오남용 등은 서로 연관된 미투운동의 본질적 원인이라고 지

적했다 특히 현재의 운동이 폭로나 고발에 그치지 않아야 하며 정파적 립으로 인해 운동의 의미

가 왜곡돼 해석되지 않기를 바란다라며 늦게나마 일어나고 있는 우리 사회의 자정 움직임이 선정적

인 폭로 경쟁 속에 묻히거나 정치적으로 유리한 고지를 차지하고자 하는 다툼의 산물로 축소되는 것

에 해 우려를 표한다고 말했다

선언 참여자들은 학 내 실태에 관해 학교는 모든 구성원이 안전하게 자기 성장을 도모할 수 있

는 환경이어야함에도 불구하고 성폭력성희롱성차별 문제가 제기돼 왔다라며 이번 운동이 학 사

회에 변혁을 가져와 구성원들의 다양성이 존중되고 모두가 건강한 시민성을 경험할 수 있는 곳으

로 거듭날 수 있도록 우리부터 더 적극적인 자세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선언에 참여한 여교수들은 미투 운동이 나아가야할 방향에 해 미투 운동이 우리 사회의 구조와 체

질을 바꾸는 시발점이 돼 본질적인 변화의 마중물이 되기를 기 한다라며 장기적인 관점에서 제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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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3-19httpwwwveritas-acomnewsarticlePrinthtmlidxno=110877

와 문화 개선을 위해 차분하고 합리적인 논의가 진행돼야 하며 특히 정부는 이 기회를 지속가능하

고 실행가능한 구체적인 정책으로 살려야 한다고 촉구했다 미투운동이 제기하고 있는 문제를 어떻

게 풀어가는가는 우리 사회의 조직문화 노동문제에서부터 나아가 삶의 질 인구문제와 인적 자원

의 사회적 활용 등 앞으로 한국 사회가 어떤 의미 있는 성장을 할 것인가에 직결돼 있다는 것이다

선언문 발표의 경위와 관련해 서울 여교수회 전화숙 회장은 선언을 준비하면서 여교수들의 폭발적

이고 뜨거운 호응에 놀랐다라며 전체 학의 평교수 조직의 연락망조차 없었던 상태에서 단 며칠 만

에 44개 학교가 선언에 동참했다는 것은 미투 운동에 해 이미 깊은 공감 가 형성돼 있고 한국 사회

의 구조적 변화의 필요성을 절실히 느끼고 있다는 증거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선언문 발표에 주도적 역할을 한 서울 여교수회는 국공립 학으로부터 시작해 각 학 여교수회

에 연 와 동참을 타진했고 이 과정에서 여 의 경우는 성별에 관계없이 모든 교수들이 포함된 교수

협의회나 교수평의회가 참여했으며 여교수회 자체가 조직돼 있지 않은 학의 경우에는 자발적인 상

호 연락을 통해 다수 교수들의 참여가 이뤄졌다라며 짧은 서명 시간 때문에 미처 연락이 닿지 못

한 학교도 많아 체계적인 연락이 가능했다면 다수 학이 참여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특

히 KAIST 등 사회적 이슈에 관해 목소리를 내는 일이 드문 이공계 중심의 과학기술 특성화 학들까

지 선언에 참여한 것은 이례적인 일이라고 설명했다

전국 44개 학 여교수회가 18일 미투 운동 지지 선언문을 발표했다 사진은 선언문 전문 사진=서울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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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동욱 기자 moaiveritas-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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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44개 대학 여교수회 lsquo미투rsquo 지지선언 발표hellip 국내 평교수 조직 수평적 연대

에듀동아 신유경인턴 기자|입력 20180319 1100

서울대학교 등 전국 44개 대학 (여)교수회가 ldquo지난 18일(일) rdquolsquo미투(Me Too)rsquo는 우리 사회의 구조와

체질을 바꾸는 시발점이 되어야 한다ldquo는 주장을 담은 선언문을 발표해 미투 피해자들에 대한 지지와

연대의 뜻을 밝혔다 서울대연세대고려대KAIST부산대 등 국내 대학의 평교수 조직이 수평적으로

연대하여 특정 사회운동에 대한 지지 선언문을 공동으로 발표한 것은 실질적으로 처음 있는 일이다

이번 선언은 서울대학교 여교수회에서 발의하여 수일 만에 전국 국middot공립대와 사립대 등 총 44개교의 평교수 조직이 자발적으

로 참여했다

선언에 참여한 교수들은 ldquo한국 사회에 묻혀 있었던 성폭력 성희롱 성차별의 문제가 미투운동을 통해 겉으로 드러나게 되었

다rdquo며 ldquo현재의 미투운동이 사회 전반을 개혁하는 운동으로 진화해 간다면 한국사회 성장을 위한 값진 기회rdquo라고 미투운동이

가지는 한국 사회 변혁의 의의를 적극적으로 평가했다

해당 선언문에서 이들은 ldquo쏟아져 나오고 있는 lsquoMeToo WithYoursquo 목소리는 오랫동안 누적된 성차별과 일상화된 여성 비하

라는 구조적 문제를 표출하고 있다rdquo며 ldquo우리 사회의 노동문화조직문화의 후진성 구성원 간 상호 존중의 부재 권력의 오남

용 등은 서로 연관된 미투운동의 본질적 원인rdquo이라고 지적했다 특히 선언에 참여한 교수들은 ldquo현재의 운동이 폭로나 고발에

그치지 않아야 하며 정파적 대립으로 인해 운동의 의미가 왜곡되어 해석되지 않기를 바란다rdquo는 우려를 표하기도 했다

선언 참여자들은 대학 내 실태에 관해서도 ldquo학교는 모든 구성원이 안전하게 자기 성장을 도모할 수 있는 환경이어야 함에도

불구하고 성폭력성희롱성차별 문제가 제기되어 왔다rdquo며 ldquo이번 운동이 대학 사회에 변혁을 가져와 구성원들의 다양성이 존

중되고 모두가 건강한 시민성을 경험할 수 있는 곳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우리부터 더 적극적인 자세로 노력하겠다rdquo고 다짐

했다

또한 미투 운동이 나아가야 할 방향에 대해 ldquo미투 운동이 우리 사회의 구조와 체질을 바꾸는 시발점이 되어 본질적인 변화의

마중물이 되기를 기대한다rdquo며 ldquo장기적인 관점에서 제도와 문화 개선을 위해 차분하고 합리적인 논의가 진행되어야 하며 특

히 정부는 이 기회를 지속가능하고 실행가능한 구체적인 정책으로 살려야 한다rdquo고 촉구했다 즉 lsquo미투운동이 제기하고 있는

문제를 어떻게 풀어가는가rsquo는 우리 사회의 조직문화 노동문제에서부터 나아가 삶의 질 인구문제와 인적 자원의 사회적 활

용 등 앞으로 한국 사회가 어떤 의미 있는 성장을 할 것인가에 직결되어 있다는 것이다

선언문 발표의 경위와 관련해 전화숙 서울대 여교수회장은 ldquo이번 선언을 준비하면서 여교수들의 폭발

적이고 뜨거운 호응에 놀랐다rdquo며 ldquo전체 대학의 평교수 조직의 연락망조차 없었던 상태에서 단 며칠 만

에 44개 학교가 선언에 동참했다는 것은 미투 운동에 대해 이미 깊은 공감대가 형성되어 있고 한국

사회의 구조적 변화의 필요성을 절실히 느끼고 있다는 증거라고 생각한다rdquo고 말했다

Page 1 of 1에듀동아

2018-03-19httpedudongacomp=articleampps=printampat_no=20180319110010237981

대학가 lsquo미투rsquo 확산에 교수들도 직접 나섰다hellip 교수단체 lsquo미투 선언rsquo 확산

- 교수단체 단독 lsquo미투rsquo 선언hellip전국 44개 大 여교수協 lsquo첫발rsquo

- 전국교수 단체 lsquo민교협rsquo도 여성단체와 lsquo미투rsquo 선언

- ldquo여성교수뿐만 아니라 전체 교수 나서야 할 것rdquo

대학가 lsquo미투(Me Toomiddot나도 당했다) 운동rsquo이 확산하고 있는 가운데 교수들도 나섰다 전국 1000여명의 교수

가 미투운동에 대한 지지를 선언하는가 하면 최근 일부 교수단체는 여성단체들과 lsquo미투운동rsquo에 직접 나서기

도 했다 수면 아래 있던 교수들의 성추행 혐의가 ldquo나도 당했다rdquo며 속속들이 드러나는 가운데 교수들의 lsquo미

투 운동rsquo 지지 선언이 확산되는 모양새다

18일 대학가에 따르면 lsquo미투 운동rsquo이 몰아치면서 제기됐던 교수middot강사 등 성추행 혐의 의혹이 대부분 사실로

밝혀지는 가운데 교수들이 직접 나서고 있다 이날 오후 12시 전국 44개 대학 교수회 소속 1000여명의 교

수가 lsquo미투 운동(MeToomiddot나도 고발한다)rsquo에 대한 지지를 선언했다 지금까지 일부 교수단체들이 여성단체

들에 섞여 목소리를 냈던 것과 비교하면 순수 교수들의 목소리로 lsquo미투 운동rsquo을 지지한다는 데에 의미가 있

대학로 마로니에 공원 내lsquo미투 위드유rsquo 집회 참여자들 모습 조선일보 DB

서울대middot연세대middot고려대 등 전국 44개 대학 여교수회는 공동 선언문을 통해 ldquo미투 운동이 대학 사회에 변혁을

가져와 구성원들의 다양성이 존중되고 모두가 건강한 시민성을 경험할 수 있는 곳으로 거듭나기를 바란

다rdquo고 밝혔다 교수들은 ldquo한국 사회에 묻혀 있었던 성폭력 성희롱 성차별의 문제가 미투 운동을 통해 겉으

로 드러나게 됐다rdquo고 주장했다

대학 내 성폭력 문제 해결에 나서겠다는 목소리도 나왔다 이들은 ldquo학교는 모든 구성원이 안전하게 자기 성

장을 도모할 수 있는 환경이어야 함에도 성폭력middot성희롱middot성차별 문제가 제기돼 왔다rdquo며 ldquo이번 운동이 대학

사회에 변혁을 가져와 구성원들의 다양성이 존중되고 모두가 건강한 시민성을 경험할 수 있는 곳으로 거듭

날 수 있도록 우리부터 더 적극적인 자세로 노력하겠다rdquo고 밝혔다

전화숙 서울대 여교수회장은 ldquo미투 운동이 우리 사회의 구조와 체질을 바꾸는 시발점이 돼 본질적인 변화의

마중물이 되기를 기대한다rdquo며 ldquo장기적인 관점에서 제도와 문화 개선을 위해 차분하고 합리적인 논의가 진

행돼야 하며 특히 정부는 이 기회를 지속가능하고 실행 가능한 구체적인 정책으로 살려야 한다rdquo고 촉구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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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3-18httpeduchosuncomsvcnewspopup_printhtml

앞서 지난 15일 민주화를위한전국교수협의회(민교협)도 여성단체들과 함께 lsquo미투 운동rsquo 지지에 나섰다 이

들 단체는 lsquo미투 운동rsquo을 개인의 고발에서 사회 전반의 변화로 이끌기 위한 연대 조직으로 미투 운동과 함

께하는 시민행동이란 이름으로 15일 출범했다 김귀옥 민주화를위한전국교수협의회(이하 민교협) 상임공

동의장은 ldquo미투 운동이 일어나거나 지금도 잠복해 있고 오래전부터 미투 운동이 열심히 일어난 곳이 교육계

현장임에도 교수는 뭘 했는지 반성과 책임을 통감하지 않을 수 없다rdquo고 말했다

이 같은 교수단체들의 미투 운동 선언에 대해 조승래 민교협 상임공동의장은 ldquo물론 여교수들의 lsquo미투 운동rsquo

선언이지만 이번 계기를 통해 대학 내에서의 잘못된 관행들도 척결되는 결정적인 계기를 만들어야 한다rdquo며

ldquo이번 운동에 여교수뿐만이 아닌 전체 교수들이 나서 대학 사회에 변혁을 가져와 구성원들의 다양성을 존중

하고 모두가 건강한 시민성을 경험할 수 있는 곳으로 거듭나야 한다rdquo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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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4개 대학 여교수회 lsquo미투 운동rsquo 지지 선언 발표성폭력 성희롱 성차별 문제가 제기되어온 대학 사회에 변혁 다짐

2018년 03월 19일 184435 구무서 기자 kmsunnnet

[한국대학신문 구무서 기자] 전국 44개 대학 여교수회는 지난 18일 선언문을 발표하고 ldquo미투(Me T

oo)는 우리 사회의 구조와 체질을 바꾸는 시발점이 돼야 한다고 밝혔다 국내 대학의 평교수 조직

이 수평적으로 연대해 특정 사회운동에 대한 지지 선언문을 공동으로 발표한 것은 실질적으로 처

음 있는 일이다

이번 선언은 서울대 여교수회에서 발의해 수일 만에 전국 국공립대 사립대 등 총 44개교의 평교

수 조직이 자발적으로 참여했다

교수들은 ldquo한국 사회에 묻혀 있었던 성폭력 성희롱 성차별의 문제가 미투 운동을 통해 겉으로 드러

났다rdquo며 ldquo현재의 미투운동이 사회 전반을 개혁하는 운동으로 진화해 간다면 한국사회 성장을 위

한 값진 기회rdquo라고 미투운동을 평가했다

그러면서 ldquo쏟아져 나오고 있는 MeToo WithYou 목소리는 오랫동안 누적된 성차별과 일상화된 여

성 비하라는 구조적 문제를 표출하고 있다rdquo며 ldquo우리 사회의 노동 문화middot조직문화의 후진성 구성

원 간 상호 존중의 부재 권력의 오남용 등은 서로 연관된 미투운동의 본질적 원인rdquo이라고 지적했다

특히 우리 사회의 자정 움직임이 선정적인 폭로 경쟁 속에 묻히거나 정치적으로 유리한 고지를 차지

하고자 하는 다툼의 산물로 축소되는 것에 대해 우려를 표했다

아울러 ldquo학교는 모든 구성원이 안전하게 자기 성장을 도모할 수 있는 환경이어야 함에도 불구하

고 성폭력middot성희롱middot성차별 문제가 제기돼 왔다rdquo며 ldquo이번 운동이 대학 사회에 변혁을 가져와 구성원들

의 다양성이 존중되고 모두가 건강한 시민성을 경험할 수 있는 곳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우리부

터 더 적극적인 자세로 노력하겠다rdquo고 다짐했다

전화숙 서울대 여교수회장은 ldquo이번 선언을 준비하면서 여교수들의 폭발적이고 뜨거운 호응에 놀랐

다rdquo면서 ldquo전체 대학의 평교수 조직의 연락망조차 없었던 상태에서 단 며칠 만에 44개 학교가 선언

에 동참했다는 것은 미투 운동에 대해 이미 깊은 공감대가 형성돼 있고 한국 사회의 구조적 변화

의 필요성을 절실히 느끼고 있다는 증거라고 생각한다rdquo고 말했다

한국대학신문(httpnewsunnnet)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 저작권문의

Page 1 of 1한국대학신문

2018-03-19httpnewsunnnetnewsarticlePrinthtmlidxno=186960

뉴스 사회 교육

ldquo미투운동사회구조바꾸길rdquohellip전국44개대학여교수회

지지최윤서기자 cyscctodaycokr 2018년 03월 19일월요일제6면 승인시간 2018년 03월 18일 17시 52분

성차별middot여성비하 구조적 문제

의미왜곡 우려hellip변화 계기 기대

lt속보gt=전국 44개 대학 여교수회가 성폭력 피해를 고발하는 lsquo미투운동(Metoo)rsquo과

관련 ldquo사회구조를개선하는마중물이돼야한다rdquo고밝혔다

이들은 그동안 고질적으로 전해져 온 권력남용의 악습을 뿌리 뽑아야 한다며 성폭력

피해자들과미투운동에대한지지를보냈다

18일전국 44개대학여교수회는미투운동과관련 ldquo우리사회의구조와체질을바꾸

는시발점이돼야한다rdquo며지지와연대입장을천명했다

서울대middot연세대middot고려대middot카이스트(KAIST)middot부산대 등이 포함된 전국 국공립middot사립대 여

교수회는 이날 선언문을 통해 ldquo최근 한국사회에 오랫동안 묻혀 있었던 성폭력 피해

자들의목소리가들려오기시작했다rdquo며 ldquo고통을토로하는피해자들에게우리는깊은

지지와연대의마음을보낸다rdquo고밝혔다

여교수회는 ldquo법조 문화 정치계 등에서 쏟아지고 있는 목소리는 오랫동안 누적된 성

차별과 일상화된 여성 비하라는 구조적 문제를 드러내고 있다rdquo며 ldquo노동 문화와 조직

문화의 후진성 구성원 간 상호 존중의 부재 권력의 오남용 등이 미투운동의 본질적

원인rdquo이라고지적했다

이어 ldquo대학 사회의 모든 구성원도 이런 문제들로부터 자유로울 수 없다rdquo며 ldquo우리는

이번 운동이 대학 사회에 변혁을 가져와 구성원들의 다양성이 존중되고 모두가 건강

Page 1 of 2충청투데이

2018-03-19httpwwwcctodaycokrmod=newsampact=printampidxno=1123998

한시민성을경험할수있는곳으로거듭나기를바란다rdquo고강조했다

또 ldquo그런 의미에서 이 운동은 한국사회 성장을 위한 값진 기회이며 우리는 이 기회가

헛되이 소진되지 않도록 노력할 것rdquo이라며 ldquo정파적 대립으로 인해 운동의 의미가 왜

곡되지않고본질적인변화의마중물이되기를기대한다rdquo고밝혔다

마지막으로 ldquo정부는 이 기회를 지속가능하고 실행 가능한 구체적인 정책으로 살릴

것을 촉구한다rdquo며 ldquo현재의 미투 운동이 우리 사회 구조와 체질을 바꾸는 본질적인 변

화의시작이되기를기대한다rdquo고말했다

최윤서기자 cyscctodaycokr

lt저작권자충청투데이 (httpwwwcctodaycokr)무단전재및재배포금지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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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e Too가 바꾼 대학 MThellip미투 운동에 남학생 lsquo소극적rsquo

Page 2 of 2충청투데이

2018-03-19httpwwwcctodaycokrmod=newsampact=printampidxno=1123998

문화예술계 평등문화를 위한 연극인 궐기대회 참석자들이 18일 서울 종로구 마로니에 공원에서 모든 폭력 반대 평등문화 정착 등의 글귀가 적힌 손팻말을 들고 있다 최종학 선임기자

목격middot피해자 37명 진술 등 토대 교수middot조교 등 5명 연루 확인 박중현 교수 파면 요구 나머지 4명은 중징계 요청hellip 학교엔 기관 조치middot교육 명령 전국 44개 대학 女교수회 이례적 lsquo미투운동rsquo 지지 선언

명지전문대 일부 교수들의 상습 성추행과 성희롱이 교육부 조사에서 사실로 확인됐다 옷도 제대로 갖춰 입지 않은 채 여학생들에게 안마를 시키고 회식 장소에서 포옹하거나 택시 안에서 끌어안고 키스를 시도하는 등 학교 회식 장소 택시 등 때와 장소를 가리지 않았다

교육부는 명지전문대 연극영상학과 실태조사 결과를 18일 발표했다 여러 드라마에서 조연으로 활약하며 대중에게 친숙한 최용민 교수를 비롯해 남자 교수진(4명) 전원이 성추문에 휩싸여 파문을 일으켰던 학과다 실태조사는 피해자와 목격자 37명이 공동으로 제출한 진정서와 SNS 언론보도 등을 토대로 진행됐다

실태조사에 결과에 따르면 박중현 교수는 학생들을 편집실 등으로 불러 안마를 지시했다 안마를 하던 한 여학생에게 ldquo허벅지에 살이 너무 많다rdquo는 폭언을 해 성적 수치심을 주기도 했다 이영택 교수는 회식 자리에 늦게 온 여학생을 끌어안고 토닥이는 등 신체접촉을 했다 최 교수는 2004년 택시에서 술에 취한 척하며 몸을 기대고 끌어안으며 키스를 하려 했다 안광옥 강사와 추모 조교는 성희롱 발언을 했으며 추 조교는 박 교수의 안마 지시를 학생에게 전달하는 등 성추행을 방조한 걸로 파악됐다

교육부는 명지전문대에 박 교수의 파면을 요구했다 나머지 4명은 중징계 처분을 요구했다 자진 사임한 안 강사와 추 조교도 사안의 중대성을 고려해 징계 대상에 포함시켰다고 교육부는 설명했다 교육부는 5명 모두를 검찰에 수사 의뢰키로 했다 명지전문대에

입력 2018-03-19 0505

안마middot폭언middot키스hellip 명지전문대 연극영상확과 교수진 전원 수사의뢰교육부 실태조사 발표hellip 상반기 전국 대학으로 확대

1의 2페이지안마middot폭언middot키스hellip 명지전문대 연극영상확과 교수진 전원 수사의뢰-국민일보

2018-03-19httpnewskmibcokrarticleprintasparcid=0923918791

는 기관경고 조치를 하고 피해자 보호조치와 성범죄 예방교육 등을 하라고 요구했다

교육부는 상반기 중으로 전체 대학교를 대상으로 성범죄 실태조사를 하기로 했다 성범죄 발생과 대학의 대응 예방 조치 등을 전반적으로 들여다본다 교육부 관계자는 ldquo비위 정도가 심각하거나 조직적 은폐middot축소 우려가 있는 사안이 나오면 특별조사를 한다rdquo고 말했다 교육middot여성 분야 민간 전문가로 자문위원회를 꾸려 교육 분야 성폭력 근절책도 마련키로 했다

전국 44개 대학 여교수회는 ldquo우리 사회의 구조와 체질을 바꾸는 시발점이 돼야 한다rdquo며 미투(MeToo) 운동 지지를 선언했다 평교수 조직이 수평적으로 연대해 특정 사회운동에 대한 지지 선언문을 발표한 건 이례적이다 서울대 여교수회에서 시작돼 국공립대와 사립대가 동참했다 선언문에서 ldquo사법middot문화middot정치계 등에서 쏟아져 나오고 있는 미투 위드유(WithYou)는 오랫동안 누적된 성차별과 일상화된 여성 비하라는 구조적 문제를 표출한다 현재 미투 운동이 사회 전반을 개혁하는 운동으로 진화한다면 한국 사회 성장을 위한 값진 기회rdquo라고 평가했다 이어 ldquo폭로나 고발에 그치지 않아야 하며 정파적 대립으로 인해 그 의미가 왜곡되지 않기를 바란다rdquo며 ldquo정부는 이 기회를 지속가능하고 실행 가능한 정책으로 살려야 한다rdquo고 촉구했다

이도경 이형민 기자 yidokmibcokr

사진=최종학 선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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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의 2페이지안마middot폭언middot키스hellip 명지전문대 연극영상확과 교수진 전원 수사의뢰-국민일보

2018-03-19httpnewskmibcokrarticleprintasparcid=0923918791

전국대학 女교수회 미투 운동은 사회 변화 시발점 지지 선언

입력시간 | 2018-03-18 1222

지난 15일 오전 서울 중구 프레스센터에서 열린 미투운동과 함께하는 범시민행동 출범 기자회견에서 참석자들이

성폭력에 대한 왜곡된 인식 및 정부 대책 마련을 촉구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이데일리 김성훈 기자] 사회 전반으로 퍼지고 있는 미투(Metoomiddot나도 당했다) 운동과 관련해 전국 44개 대학 여교수회가 ldquo미투 운동이 우리 사회의 구조와 체질을 바꾸는 시발점이 돼야 한다rdquo며 지지를 선언했다

서울대와 연세대middot고려대 등 전국 44개 대학 여교수회는 18일 발표한 선언문에서 ldquo최근 들어 한국사회에 오랫동안 묻혀 있던 성폭력 피해자들의 목소리가 들려오기 시작했다rdquo며 ldquo고통을 토로하는 피해자들에게 깊은 지지와 연대의 마음을 보낸다rdquo며 이같이 밝혔다

여교수회는 ldquo사법middot문화middot정치계 등에서 나오는 lsquo미투rsquo와 lsquo위드유rsquo(With Youmiddot당신과 함께 하겠다) 운동은 오랜 기간 누적된 성차별과 일상화된 여성 비하라는 구조적 문제를 표출하고 있다rdquo고 지적했다

이들은 ldquo이번 운동이 대학 사회에 변혁을 가져와 구성원들의 다양성을 존중하고 모두가 건강한 시민성을 경험할 수 있는 곳으로 거듭나기를 바란다rdquo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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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의 2페이지이데일리-세상을 올바르게세상을 따뜻하게

2018-03-18httpwwwedailycokrpopupprint_popuphtmlnewsId=01564566619144632ampmed

그러면서 ldquo그런 의미에서 이 운동은 한국사회 성장을 위한 값진 기회이며 우리는 이 기회를 헛되이 소진하지 않을 것rdquo이라며 ldquo정파적 대립으로 운동의 의미를 왜곡하지 않고 본질적인 변화의 마중물이 되기를 바란다rdquo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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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미선 기자 최종 기사입력 2018-03-19 0806

카이스트middot충남대middot한밭대middot공주대 여교수회 미투(Me Too) 지지

전국 국공립middot사립대 등 44개교 평교수 조직 자발적 참여

게티이미지뱅크 제공

카이스트middot충남대middot한밭대middot공주대 등 지역대학 여교수회가 미투(Me Too) 지지와 연대의 뜻을

밝혔다

전국 국공립middot사립대 등 44개교의 평교수 조직이 자발적으로 참여해 미투는 우리 사회의 구조

와 체질을 바꾸는 시발점이 되어야 한다는 주장을 담은 선언문을 발표했다

19일 지역 대학가에 따르면 국립대의 평교수 조직이 수평적으로 연대해 특정 사회운동에 대한

지지 선언문을 공동으로 발표한 것은 실질적으로 처음 있는 일이다

특히 카이스트 등 사회적 이슈에 대해 목소리를 내는 일이 드문 이공계 중심의 과학기술 특성화

대학까지 참여한 것은 이례적이라는 지적이다

이날 선언에 참여한 교수들은 한국 사회에 묻혀 있었던 성폭력 성희롱 성차별의 문제가 미투

운동을 통해 수면으로 드러났다며 현재의 미투운동이 사회 전반을 개혁하는 운동으로 진화해

1의 2페이지중도일보 - 지역민과 함께 60년 미래 향한 100년

2018-03-19httpwwwjoongdocokrmainprintphpkey=2018031801000808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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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다면 한국사회 성장을 위한 값진 기회라고 평가했다

선언문에서 이들은 쏟아져 나오고 있는 MeToo WithYou 목소리는 오랫동안 누적된 성차별

과 일상화된 여성 비하라는 구조적 문제를 표출하고 있다며 우리 사회의 노동 문화middot조직문화

의 후진성 구성원 간 상호 존중의 부재 권력의 오남용 등은 서로 연관된 미투운동의 본질적

원인이라고 지적했다

또한 현재의 운동이 폭로나 고발에 그치지 않아야 하며 정파적 대립으로 인해 운동의 의미가

왜곡되어 해석되지 않기를 바란다며 이번 운동이 대학 사회에 변혁을 가져와 구성원들의 다

양성이 존중되고 모두가 건강한 시민성을 경험할 수 있는 곳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우리부터 더

적극적인 자세로 노력하겠다고 다짐했다

이에 대해 지역대 관계자는 이번 미투 운동 참여로 대학이 변화에 앞장서야 할 것이라며 다

만 자칫 선정적 폭로전으로 변질되거나 정치적 목적을 위해 사용돼선 안된다고 강조했다

고미선 기자 misunyda

2의 2페이지중도일보 - 지역민과 함께 60년 미래 향한 100년

2018-03-19httpwwwjoongdocokrmainprintphpkey=2018031801000808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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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age 29: 전국 44개 대학 교수회 '미투', 사회 구조와 체질 바꾸 는 마중물hosting02.snu.ac.kr/.../03/보도-기사-모음30개.pdf · 2018-04-17 · 전국 44개 대학

선언에 참여한 교수들은 한국 사회에 묻혀 있던 성폭력 성희롱 성차별의 문제가 미

투 운동을 통해 겉으로 드러났다면서 미투운동이 사회 전반을 개혁하는 운동으로 진

화해 간다면 한국사회 성장을 위한 값진 기회가 될 것으로 평가했다

선언문에서 이들은 쏟아져 나오는 미투(metoo)와 위드유(withyou) 목소리는 오

랫동안 누적된 성차별과 일상화된 여성 비하라는 구조적 문제를 표출하고 있다며

우리사회의 노동 문화middot조직문화의 후진성 구성원 간 상호 존중의 부재 권력의 오

남용 등은 서로 연관된 미투운동의 본질적 원인이라고 지적했다

특히 이들은 미투가 폭로나 고발에 그치지 않아야 하며 정파적 대립으로 인해 운동

의 의미가 왜곡되어 해석되지 않기를 바란다면서 선정적인 폭로 경쟁 속에 묻히거

나 정치적으로 유리한 고지를 차지하고자 하는 다툼의 산물로 축소되는 것에 대한

우려의 입장도 밝혔다

대학 내 성폭력 실태에 대해서도 학교는 모든 구성원이 안전하게 자기 성장을 도모

하는 환경이어야함에도 불구하고 성폭력과 성희롱 성차별 문제가 제기되어 왔다며

이번 운동이 대학 사회에 변혁을 가져오도록 우리부터 더 적극적인 자세로 노력하

겠다고 다짐했다

미투 운동이 나아가야할 방향에 대해 장기적인 관점에서 제도와 문화 개선을 위해

차분하고 합리적인 논의가 진행되어야 한다며 특히 정부는 이 기회를 지속가능하

고 실행가능한 구체적인 정책으로 살려야 한다고 촉구했다

서울대 여교수회 전화숙 회장은 이번 선언을 준비하면서 여교수들의 폭발적이고 뜨

거운 호응에 놀랐다면서 전체 대학의 평교수 조직의 역락망조치 없었던 상태에서

단 며칠 만에 44개 학교가 선언에 동참했다는 것은 미투 운동에 대해 이미 깊은 공감

대가 형성됐고 한국 사회의 구조적 변화의 필요성을 절실히 느끼고 있다는 증가라

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한용수 기자(hys)

세계 최대 종합일간지 메트로신문(httpwwwmetroseoul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2의 2페이지44개 대학 여교수회 미투 운동 지지 선언

2018-03-18httpwwwmetroseoulcokrnewsnewsviewprinternewscd=2018031800075

전국 44개大교수 1000여명 미투 지지선언hellip본질적인변화의마중물되길

기사입력 20180318 124025 | 최종수정 20180318 124025 | 김성민 | lv426navercom

지난 8일 오후 여성의날 110주년을 맞아 서울 마포구 홍대입구역 인근에서 열린 제1회 페미 퍼레이드 참가자들이 미투(METOO)

amp위드유(WITHYOU)운동을 지지하는 흰색 장미를 들고서 행진하고 있다 (사진 = 연합뉴스)

서울대middot연세대middot고려대 등 전국 44개 대학 여교수회가 주축이 된 교수 1000여 명이 18일 미투 운동(MeToo 나도

고발한다)에 대한 지지 의사를 표명하며 미투는 우리 사회의 구조와 체질을 바꾸는 시발점이 되어야 한다는 제목의

선언문을 발표했다

이번 선언은 서울대학교 여교수회가 발의했으며 전국 국middot공립대 사립대 등 총 44개 대학교 평교수 조직이 자발적으

로 참여했다

교수들은 선언문에서 최근 한국사회에 오랫동안 묻혀 있었던 성폭력 피해자들의 목소리가 들려오기 시작했다 고통

을 토로하는 피해자들에게 우리는 깊은 지지와 연대의 마음을 보낸다고 밝혔다

이들은 사법middot문화middot정치계 등에서 쏟아져 나오고 있는 미투 위드유(With Youmiddot당신과 함께) 목소리는 오랫동안 누

적된 성차별과 일상화된 여성 비하라는 구조적 문제를 표출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 대학 사회의 모든 구성원도 이런 문제들로부터 자유로울 수 없다며 우리는 이번 운동이 대학 사회에 변혁을

가져와 구성원들의 다양성이 존중되고 모두가 건강한 시민성을 경험할 수 있는 곳으로 거듭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1의 2페이지믿을수 있는 인터넷 언론 CNB뉴스

2018-03-18httpwwwcnbnewscomnewsarticle_printhtmlno=370049

또 그런 의미에서 이 운동은 한국사회 성장을 위한 값진 기회이며 우리는 이 기회가 헛되이 소진되지 않도록 노력

할 것이라면서 정파적 대립으로 인해 운동의 의미가 왜곡되지 않고 본질적인 변화의 마중물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김성민 (lv426navercom) 2004~2017 Copyright by CNBNEWS All rights reserved

2의 2페이지믿을수 있는 인터넷 언론 CNB뉴스

2018-03-18httpwwwcnbnewscomnewsarticle_printhtmlno=3700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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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대 조선대 등 44개 대학 여교수회 lsquo미투 운동rsquo 지지 선언

김명식 기자 승인 20180318 1914

전남대middot조선대 여교수회 lsquo미투 운동rsquo 지지

44개 대학 참여 ldquo사회 구조 변화 시발점 돼야rdquo

전남대와 조선대 등 전국 44개 대학 여교수회가 18일 lsquo미투(metoo)rsquo 운동을 지지

하는 선언문을 발표하고 미투 피해자들에 대한 지지와 연대의 뜻을 밝혔다 국내

대학 평교수 조직이 수평적으로 연대해 특정 사회운동에 대해 지지 선언문을 공동

으로 발표한 것은 매우 이례적이다

lsquo미투는 우리 사회의 구조와 체질을 바꾸는 시발점이 되어야 한다rsquo는 제목의 공동

선언문에는 전남대와 조선대를 비롯 광주대 목포대 강원대 건국대글로컬캠퍼스

경기대 경북대 경희대 고려대 명지대 부산대 서강대 서울과기대 서울시립대

숙명여대 아주대 연세대 영남대 이화여대 중앙대 한국방송통신대 한국외대 한

양대 등 전국 44개 국공립대 및 사립대 여교수회와 일반 교수들이 참여했다

선언에 참여한 교수들은 한국 사회에 묻혀 있던 성폭력 성희롱 성차별의 문제가

미투 운동을 통해 겉으로 드러났다면서 미투운동이 사회 전반을 개혁하는 운동으로

진화해 간다면 한국사회 성장을 위한 값진 기회가 될 것으로 평가했다

선언문에서 이들은 ldquo쏟아져 나오는 미투(metoo)와 위드유(withyou) 목소리는 오랫

동안 누적된 성차별과 일상화된 여성 비하라는 구조적 문제를 표출하고 있다rdquo며

1의 2페이지남도일보

2018-03-19httpwwwnamdonewscomnewsarticlePrinthtmlidxno=4665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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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dquo우리사회의 노동 문화middot조직문화의 후진성 구성원 간 상호 존중의 부재 권력의 오

남용 등은 서로 연관된 미투운동의 본질적 원인rdquo이라고 지적했다

특히 이들은 ldquo미투가 폭로나 고발에 그치지 않아야 하며 정파적 대립으로 인해 운

동의 의미가 왜곡되어 해석되지 않기를 바란다rdquo면서 선정적인 폭로 경쟁 속에 묻히

거나 정치적으로 유리한 고지를 차지하고자 하는 다툼의 산물로 축소되는 것에 대

한 우려의 입장도 밝혔다

대학 내 성폭력 실태에 대해서도 ldquo학교는 모든 구성원이 안전하게 자기 성장을 도

모하는 환경이어야함에도 불구하고 성폭력과 성희롱 성차별 문제가 제기되어 왔

다rdquo며 ldquo이번 운동이 대학 사회에 변혁을 가져오도록 우리부터 더 적극적인 자세로

노력하겠다rdquo고 다짐했다

미투 운동이 나아가야할 방향에 대해 ldquo장기적인 관점에서 제도와 문화 개선을 위해

차분하고 합리적인 논의가 진행되어야 한다rdquo며 ldquo특히 정부는 이 기회를 지속가능하

고 실행가능한 구체적인 정책으로 살려야 한다rdquo고 촉구했다

김명식 기자 msknamdonewscom

김명식 기자 msknamdo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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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의 2페이지남도일보

2018-03-19httpwwwnamdonewscomnewsarticlePrinthtmlidxno=466532

사회 gt 일반

(자료사진) copy News1 문요한기자

전국 44개 대학 여교수들이 우리 사회 구조와 체질을 바꾸는 시발점이 돼야

한다며 미투(Me TOO) 운동에 대해 지지를 선언했다

서울대 여교수회는 18일 보도자료를 통해 전국 국공립대middot사립대 등 총 44개교

의 평교수 조직이 미투 운동 지지 선언에 자발적으로 참여했다며 이같이 밝혔

서울대연세대고려대카이스트(KAIST)부산대 등 44개 대학 여교수회는 선언

문에서 사법middot문화middot정치계 등에서 쏟아져 나오고 있는 Me Too With You 목

소리는 오랫동안 누적된 성차별과 일상화된 여성 비하라는 구조적 문제를 표출

하고 있다며 노동 문화와 조직 문화의 후진성 구성원 간 상호 존중의 부재

권력의 오남용 등이 미투운동의 본질적 원인이라고 지적했다

이어 이들은 대학 사회의 모든 구성원도 이런 문제들로부터 자유로울 수 없

전국 44개 대학 여교수회 미투 운동 지지 선언우리 사회 구조middot체질 바꾸는 시발점 돼야

(서울=뉴스1) 이원준 기자 | 2018-03-18 1212 송고

1의 2페이지사실 앞에 겸손한 민영 종합 뉴스통신사 뉴스1

2018-03-18httpnews1krarticlesarticle_printphparticle_id=3263726

다며 우리는 이번 운동이 대학 사회에 변혁을 가져와 구성원들의 다양성이

존중되고 모두가 건강한 시민성을 경험할 수 있는 곳으로 거듭나기를 바란

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현재의 미투 운동이 우리 사회 구조와 체질을 바꾸는 본질적인 변화

의 마중물이 되기를 기대한다며 정부는 이 기회를 지속가능하고 실행가능한

구체적인 정책으로 살릴 것을 촉구한다고 덧붙였다

lt저작권자 copy 뉴스1코리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gt

2의 2페이지사실 앞에 겸손한 민영 종합 뉴스통신사 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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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티이미지뱅크]

뉴스핌기사프린트

미투는 성차별 바꾸는 시발점44개 대학middot626명 여교수 나섰다서울대 등 전국 여교수 미투 지지 및 피해자와 연대 선언 미투 사회 구조middot체질 바꾸는 변화의 마중물 돼야

bull 기사입력 2018년03월18일 1316bull 최종수정 2018년03월18일 1317

[뉴스핌=김범준 기자] 수백명의 여교수들이 미투 운동을 지지하고 피해자들과 연대의 뜻

을 밝혔다

18일 서울대학교와 한국과학기술원(KAIST)등 전국 44

개 대학 여교수회는 미투는 우리 사회의 구조와 체질

을 바꾸는 시발점이 되어야 한다는 제목의 공동 선언

문을 발표했다 참여자는 626명 이상이다

이들은 선언문을 통해 쏟아져 나오고 있는 MeToo

WithYou 목소리는 오랫동안 누적된 성차별과 일상

화된 여성 비하라는 구조적 문제를 표출하고 있는

것이라면서 특히 학교는 모든 구성원이 안전하게 자

기 성장을 도모할 수 있는 환경이어야함에도 불구하고

성폭력middot성희롱middot성차별 문제가 제기되고 있다고 지적했

이어 미투 운동이 우리 사회의 구조와 체질을 바꾸는 변화의 마중물이 되기를 기대하

며 특히 정부는 이 기회를 지속가능하고 실행가능한 구체적인 정책으로 살려야 한다면서

도 이 운동이 폭로나 고발에 그치지 않고 정파적 대립으로 인해 의미가 왜곡되지 않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이날 전화숙 서울대 여교수회 회장(컴퓨터공학부 교수)은 전체 대학의 평교수 조직 연락

망이 없었던 상태에서 단 며칠 만에 44개 학교가 선언에 동참하며 뜨거운 호응을 보였

다면서 이는 미투 운동에 대해 이미 깊은 공감대가 형성되어 있으며 한국 사회의 구조적

변화의 필요성을 절실히 느끼고 있다는 증거고 말했다

이처럼 평교수 조직이 자발적으로 연대해 특정 사회운동를 지지하고 카이스트 등 사회적

이슈에 목소리를 내는 일이 드물었던 과학기술 특성화 대학들까지 선언에 참여한 것은 이

례적이라는 평가다

1의 2페이지뉴스핌 - 글로벌 경제를 여는 최고의 리얼타임 뉴스

2018-03-18httpwwwnewspimcomnewspreview

한편 이보다 앞서 지난 13일 서울대 총학생회 역시 미투 운동은 한국 사회를 변화시키는

일이라는 성명을 내고 미투 운동을 적극 지지하고 나선 상태다

서울대학교 정문 모습 김학선 기자 yooksa

[뉴스핌 Newspim] 김범준 기자 (nunc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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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3-18httpwwwnewspimcomnewsprevie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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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대 등 전국 44개 대학 여교수회 미투 운동 지지대학 사회에 변혁 다짐

2018년 03월 18일 (일) 142845 임승미 기자 lsmdhnewscokr

[대학저널 임승미 기자] 서울대학교(총장 성낙인) 등 전국 44개 대학 (여)교수회는 18일 미투(Me

Too)는 우리 사회의 구조와 체질을 바꾸는 시발점이 돼야 한다는 주장을 담은 선언문을 발표해 미

투 피해자들에 대한 지지와 연대의 뜻을 밝혔다

국내 대학의 평교수 조직이 수평적으로 연대해 특정 사회운동에 대한 지지 선언문을 공동으로 발표

한 것은 실질적으로 처음 있는 일이다 이번 선언은 서울대학교 여교수회에서 발의해 수일 만에 전

국 국공립대 사립대 등 총 44개교의 평교수 조직이 자발적으로 참여했다 특히 카이스트 등 사회적

이슈에 대해 목소리를 내는 일이 드문 이공계 중심의 과학기술 특성화 대학들까지 선언에 참여한

것은 이례적인 일이다

선언에 참여한 교수들은 한국 사회에 묻혀 있었던 성폭력middot성희롱middot성차별의 문제가 미투 운동을 통

해 겉으로 드러나게 됐다며 현재의 미투운동이 사회 전반을 개혁하는 운동으로 진화해 간다면 한

국사회 성장을 위한 값진 기회라고 미투 운동이 갖는 의의를 평가했다

이들은 쏟아져 나오고 있는 MeToo WithYou 목소리는 오랫동안 누적된 성차별과 일상화된 여

성 비하라는 구조적 문제를 표출하고 있다며 우리 사회의 노동 문화 조직문화의 후진성 구성

원 간 상호 존중의 부재 권력의 오남용 등은 서로 연관된 미투운동의 본질적 원인라고 지적했다

특히 교수들은 늦게나마 일어나고 있는 우리 사회의 자정 움직임이 선정적인 폭로 경쟁 속에 묻히

거나 정치적으로 유리한 고지를 차지하고자 하는 다툼의 산물로 축소되는 것에 대해 우려를 표했

다 이들은 현재의 운동이 폭로나 고발에 그치지 않아야 하며 정파적 대립으로 인해 운동의 의미가

왜곡돼 해석되지 않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선언 참여자들은 대학 내 실태에 관해서도 학교는 모든 구성원이 안전하게 자기 성장을 도모할 수

있는 환경이어야함에도 불구하고 성폭력성희롱middot성차별 문제가 제기돼 왔다며 이번 운동이 대학

사회에 변혁을 가져와 구성원들의 다양성이 존중되고 모두가 건강한 시민성을 경험할 수 있는 곳으

로 거듭날 수 있도록 우리부터 더 적극적인 자세로 노력하겠다고 다짐했다

여교수들은 미투 운동이 우리 사회의 구조와 체질을 바꾸는 시발점이 돼 본질적인 변화의 마중물

이 되기를 기대한다며 장기적인 관점에서 제도와 문화 개선을 위해 차분하고 합리적인 논의가 진

행돼야 하며 특히 정부는 이 기회를 지속가능하고 실행가능한 구체적인 정책으로 살려야 한다고

촉구했다

1의 2페이지대학저널

2018-03-18httpwwwdhnewscokrnewsarticlePrinthtmlidxno=79409

서울대 여교수회 전화숙 회장은 이번 선언을 준비하면서 여교수들의 폭발적이고 뜨거운 호응에 놀

랐다면서 전체 대학의 평교수 조직의 연락망조차 없었던 상태에서 단 며칠 만에 44개 학교가 선언

에 동참했다는 것은 미투 운동에 대해 이미 깊은 공감대가 형성돼 있고 한국 사회의 구조적 변화의

필요성을 절실히 느끼고 있다는 증거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선언문이 나오기까지 주도적 역할을 한 서울대학교 여교수회는 국공립대학으로부터 시작해 각 대

학 여교수회에 연대와 동참을 타진했다 이 과정에서 여대의 경우는 성별에 관계없이 모든 교수들

이 포함된 교수협의회나 교수평의회가 참여했다 여교수회 자체가 조직돼 있지 않은 대학의 경우

자발적인 상호 연락을 통해 다수 교수들의 참여가 이뤄졌다 짧은 서명 시간 때문에 미처 연락이 닿

지 못한 학교도 많다 서울대 여교수회는 체계적인 연락이 가능했다면 대다수 대학이 참여했을 것

이라고 본다고 밝혔다

대학저널(httpwwwdhnews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 저작권문의

2의 2페이지대학저널

2018-03-18httpwwwdhnewscokrnewsarticlePrinthtmlidxno=79409

전국 44개대학여교수회 lsquo미투운동rsquo 지지선언발표

기사입력 20180318 152045 | 최종수정 20180318 152045 | 복현명 기자 | hmbokeknkr

[에너지경제신문 복현명 기자] 서울대학교 등 전국 44개 대학교 여교수회는 18일 미투(Me Too) 운동은 우리

사회의 구조와 체질을 바꾸는 시발점이 돼야 한다는 주장을 담은 선언문을 발표했다

국내 대학 평교수 조직이 수평적으로 연대해 특정 사회운동에 대한지지 선언문을 공동으로 발표한 것은 최초로

이번 선언은 서울대 여교수회에서 발의해 전국 국공립대 사립대 등 총 44개교 평교수 조직이 차발적으로 참여

했다

선언에 참여한 교수들은 현재의 미투 운동이 사회 전반을 개혁하는 운동으로 진화해 간다면 한국사회 성장을

위한 값진 기회가 될 것이라며 정파적 대립으로 인해 운동의 의미개 왜곡돼 해석되지 않기를 바란다고 했다

이어 대학은 모든 구성원이 안전하게 자기 성장을 도모할 수 있는 환경이어야 하지만 성폭력middot성희롱middot성차별 문

제가 제기돼 왔다며 이번 운동이 대학 사회에 변혁을 가져와 구성원들의 다양성이 존중되고 모두가 건강한 시

민성을 경험할 수 있는 곳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적극적인 자세로 노력하겠다고 했다

또 전국 44개 대학 여교수회는 미투 운동의 방향에 대해 미투 운동이 우리 사회의 구조와 체질을 바꾸는 시발점

이 돼 본질적인 변화의 마중물이 되기를 기대한다며 장기적인 관점에서 제도와 문화 개선을 위해 차분하고 합

리적인 논의가 진행돼야 하며 정부는 지속middot실행가능한 구체적인 정책으로 구체화 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전화숙 서울대학교 여교수회 회장(컴퓨터공학부 교수)은 이번 선언을 준비하면서 여교수들의 뜨거운 호응에 놀

랐다며 전체 대학의 평교수 조직의 연락망 조차 없던 상태에서 몇일만에 44개 학교에 선언에 동참했다는 것은

미투 운동에 대해 깊은 공감대가 형성돼 있다는 증거라고 말했다

한편 서울대 여교수회는 국공립대학으로부터 시작해 각 대학 여교수회에 연대와 동참을 타진했고 이 과정에서

1의 2페이지에너지경제신문

2018-03-18httpwwweknkrnewsarticle_printhtmlno=349917

여대의 경우 성별에 관계없이 모든 교수들이 포함된 교수협의회나 교수평의회가 참여했고 여교수회가 조직돼 있

지 않은 대학의 경우 자발적인 상호 연락을 통해 다수 교수들의 참여가 이뤄졌다

복현명 기자 (hmbokeknkr) lt 저작권자 에너지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대한민국 경제의 힘 에너지경제gt

2의 2페이지에너지경제신문

2018-03-18httpwwweknkrnewsarticle_printhtmlno=3499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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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대학 여교수회 미투 운동 지지hellipldquo성차별 구조 바꾸는 마중물rdquo

인터넷팀 승인 20180318 1425

미투 운동lt사진=뉴시스gt

[월요신문=인터넷팀 ] 전국의 44개 대학 여교수들이 ldquo미투(Me Toomiddot나도 당했다) 운

동이 우리 사회의 변혁을 이끄는 마중물이 되길 바란다rdquo며 연대 뜻을 밝혔다

1의 2페이지월요신문

2018-03-18httpwwwwolyocokrnewsarticlePrinthtmlidxno=562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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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대middot연세대middot고려대 등 전국 44개 대학 여교수회는 18일 미투 피해자들에 대한 지

지와 연대의 뜻을 밝힌 선언문을 발표했다

이들은 선언문에서 ldquo쏟아져 나오고 있는 lsquo미투rsquo lsquo위드유rsquo 목소리는 오랫동안 누적

된 성차별과 일상화된 여성비하란 구조적 문제를 표출하고 있다rdquo며 ldquo우리 사회

의 노동 문화middot조직문화의 후진성 구성원간 상호존중의 부재 권력의 오남용 등은 서

로 연관된 미투 운동의 본질적 원인rdquo이라고 지적했다

이어 ldquo대학사회 모든 구성원도 이런 문제들로부터 자유로울 수 없다rdquo며 ldquo이번 운동

이 대학사회에 변혁을 가져와 구성원들의 다양성이 존중되고 모두가 건강한 시민성

을 경험할 수 있는 곳으로 거듭나기를 바란다rdquo고 밝혔다

이들은 또 ldquo미투 운동은 한국사회 성장을 위한 값진 기회rdquo라며 ldquo성폭력middot성희롱middot성차

별의 해결 없이 한국사회의 평등한 조직문화와 민주적 소통이 이뤄지기를 기대

할 수 없다rdquo고 지적했다

이들은 ldquo미투 운동이 우리 사회의 구조와 체질을 바꾸는 시발점이 돼 본질적인 변

화의 마중물이 되기를 기대한다rdquo며 ldquo특히 정부는 이 기회를 지속가능하고 실행가능

한 구체적인 정책으로 살려야 한다rdquo고 촉구했다

인터넷팀 wolyo2253wolyocokr

lt저작권자 copy 월요신문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gt

2의 2페이지월요신문

2018-03-18httpwwwwolyocokrnewsarticlePrinthtmlidxno=562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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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4개 대학 여교수회 미투 지지 선언 ldquo폭로고발에 그쳐선

안 돼rdquoldquo미투 우리사회 구조와 체질 바꾸는 시발점hellip성별 간 대립으로 오해 말아야rdquo

2018년 03월 19일 (월) 101259 김미란 기자 balnews21gmailcom

lt사진=페이스북 이미지 캡처gt

전국 44개 대학 여교수회가 lsquo미투(MeToo)운동rsquo에 연대와 지지를 표명했다

여교수회는 18일 미투 지지 선언문을 공개 ldquolsquo미투rsquo는 우리 사회의 구조와 체질을 바꾸는 시발점

이 되어야 한다rdquo고 강조했다

이들은 선언문에서 ldquo우리 사회의 노동 문화조직 문화의 후진성 구성원 간 상호 존중의 부

재 권력의 오남용 등은 서로 연관되어 있으며 미투 운동의 본질적 원인rdquo이라고 짚고는 ldquo대학 사

회의 모든 구성원들도 이런 문제들로부터 자유로울 수 없다rdquo고 지적했다

1의 4페이지고발뉴스닷컴

2018-03-19httpwwwgobalnewscomnewsarticlePrinthtmlidxno=24646

특히 ldquo현재의 운동이 폭로나 고발에 그치지 않기를 바란다rdquo고 전하며 아울러 ldquo정파적 대립으

로 인해 운동의 의미가 왜곡되어 해석되지 않기를 바란다 성별 간 대립으로 오해되지 않기를 바

란다rdquo고 당부했다

이어 ldquo성폭력성희롱성차별의 해결 없이 한국 사회의 평등한 조직 문화와 민주적 소통이 이

루어지기를 기대할 수 없기 때문rdquo이라고 부연했다

이들은 거듭 ldquo현재의 미투 운동이 우리 사회의 구조와 체질을 바꾸는 시발점이 되어 본질적인 변

화의 마중물이 되기를 기대한다rdquo고 밝히며 ldquo이를 위해 장기적인 관점에서 제도 및 문화 개선

을 위해 차분하고 합리적인 논의가 일어난 것을 기대한다rdquo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정부에 ldquo이 기회를 지속가능하고 실행 가능한 구체적인 정책으로 살려야 한다rdquo고 촉구

했다

국내 대학의 평교수 조직이 수평적으로 연대해 특정 사회 운동에 대한 지지 선언문을 공동 발표

한 것은 실질적으로 이번이 처음인 것으로 알려졌다

lt뉴시스gt에 따르면 전화숙 서울대 여교수회 회장은 ldquo전체 대학 평교수 조직의 연락망조차 없

던 상태에서 단 며칠 만에 44개 학교가 선언에 동참했다rdquo며 ldquo미투 운동에 대해 이미 깊은 공감대

가 형성되어 있고 한국 사회의 구조적 변화의 필요성을 절실히 느끼고 있다는 증거rdquo라고 설명했

전국 44개 대학 (여)교수회 선언문 전문

lsquo미투rsquo는 우리 사회의 구조와 체질을 바꾸는 시발점이 되어야 한다

최근 한국 사회에 오랫동안 묻혀 있었던 성폭력 피해자들의 목소리가 들려오기 시작했

다 고통을 토로하는 피해자들에게 우리는 깊은 지지와 연대의 마음을 보낸다

사법middot문화middot정치계 등에서 쏟아져 나오고 있는 Me Too With You 목소리는 오랫동

안 누적된 성차별과 일상화된 여성 비하라는 구조적 문제를 표출하고 있다 우리사회

의 노동 문화middot조직 문화의 후진성 구성원 간 상호 존중의 부재 권력의 오남용 등은 서

로 연관되어 있으며 미투운동의 본질적 원인이다

대학 사회의 모든 구성원들도 이런 문제들로부터 자유로울 수 없다 학교는 모든 구성원

이 안전하게 자기의 성장을 도모할 수 있는 환경이어야 함에도 성폭력middot성희롱middot성차별 문

제가 제기되어 왔다

우리는 이번 운동이 대학 사회에 변혁을 가져와 구성원들의 다양성이 존중되고 모두

가 건강한 시민성을 경험할 수 있는 곳으로 거듭나기를 바란다 그런 의미에서 이 운동

2의 4페이지고발뉴스닷컴

2018-03-19httpwwwgobalnewscomnewsarticlePrinthtmlidxno=24646

은 한국사회 성장을 위한 값진 기회이며 우리는 이 기회가 헛되이 소진되지 않도록 힘

을 모아 노력할 것이다

현재의 운동이 폭로나 고발에 그치지 않기를 바란다 정파적 대립으로 인해 운동의 의미

가 왜곡되어 해석되지 않기를 바란다 성별 간 대립으로 오해되지 않기를 바란다 성폭

력middot성희롱middot성차별의 해결 없이 한국 사회의 평등한 조직 문화와 민주적 소통이 이루어

지기를 기대할 수는 없기 때문이다

현재의 미투운동이 우리 사회의 구조와 체질을 바꾸는 시발점이 되어 본질적인 변화

의 마중물이 되기를 기대한다 이를 위해 장기적인 관점에서 제도 및 문화 개선을 위

해 차분하고 합리적인 논의가 일어날 것을 기대한다 정부는 이 기회를 지속가능하고 실

행가능한 구체적인 정책으로 살릴 것을 촉구한다

현재의 운동이 이 땅을 살아갈 후손들을 위해 한국 사회 전반을 개혁하는 운동으로 진화

해 갈 수 있도록 우리도 적극적인 노력을 기울일 것이다

2018 3 19

강원대학교 여교수회 (회장 길양숙)

강릉원주대학교(강릉캠퍼스) 여교수 배수명 외 46인

건국대학교(글로컬캠퍼스) 여교수회 (회장 염지숙)

경기대학교 여교수 류전희 외 52인

경남대학교 여교수회 (회장 조미원)

경북대학교 여교수회 (회장 채연숙)

경상대학교 여교수회 (회장 정면숙)

경희대학교(서울캠퍼스) 여교수회 (회장 이경희)

고려대학교 여교수회 (회장 백경희)

공주대학교 여교수회 (회장 김희경)

광주과학기술원(GIST) 여교수 일동

광주대학교 여교수회 (회장 오현정)

군산대학교 여교수회 (회장 남이숙)

대구경북과학기술원(DGIST) 여교수 모임 김소희 외 11인

명지대학교 여교수 전양진 외 18인

목포대학교 여교수회 (회장 조경희)

부산대학교 여교수회 (회장 하경자)

서강대학교 여교수회 (회장 나은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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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3-19httpwwwgobalnewscomnewsarticlePrinthtmlidxno=24646

서울과학기술대학교 여교수회 (회장 조유진)

서울대학교 여교수회 (회장 전화숙)

서울시립대학교 여교수회 (회장 김미영)

숙명여자대학교 교수협의회 (회장 위경우 이진호 강애진)

아주대학교 여교수회 교수 45인

안동대학교 여교수회 (회장 정숙희)

연세대학교 여교수회 정경미 외 82인

영남대학교 여교수회 (회장 서정숙)

울산과학기술원(UNIST) 교수 정무영 외 143인

이화여자대학교 교수평의회 (의장 우정원)

전남대학교 여교수회 (회장 김경신)

전북대학교 여교수회 (회장 김정자)

제주대학교 여교수회 (회장 이예안)

조선대학교 여교수회 (회장 조은희)

중앙대학교 여교수 정슬기 외 56인

충남대학교 여교수회 (회장 홍성심)

충북대학교 여교수회 (회장 신혜은)

포스텍 여교수 이영숙 외 19인

한국과학기술원(KAIST) 여교수 윤정로 외 50인

한국방송통신대학교 여교수회 (회장 설진아)

한국외국어대학교 여교수회 (회장 김우조)

한국해양대학교 여교수회 (회장 홍옥숙)

한림대학교 여교수회 (회장 김춘길)

한밭대학교 여교수회 (회장 김양순)

한신대학교 여교수 고정갑희 외 14인

한양대학교 여교수 백은옥 외 46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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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44개대학여교수회미투운동지지선언서울 연세 고려 KAIST부산 등참여

나동욱 기자 승인 20180319 1415 호수 0

[베리타스알파=나동욱 기자] 서울 는 전국 44개 학 여교수회가 18일 미투 운동 지지 선언문을 발

표했다고 19일 밝혔다 선언문에는 미투(Me Too)가 우리 사회의 구조와 체질을 바꾸는 시발점이 돼

야 한다는 주장이 담겼다

국내 학의 평교수 조직이 수평적으로 연 해 특정 사회운동에 한 지지 선언문을 공동으로 발표

한 것은 처음 있는 일로 서울 여교수회에서 발의해 수일 만에 전국 국공립 사립 등 총 44개교

의 평교수 조직의 자발적으로 참여로 이뤄졌다

선언에 참여한 교수들은 한국 사회에 묻혀 있었던 성폭력 성희롱 성차별의 문제가 미투 운동을 통

해 겉으로 드러나게 됐다라며 현재의 미투운동이 사회 전반을 개혁하는 운동으로 진화해 간다면 한

국사회 성장을 위한 값진 기회라고 말했다

선언문을 통해 이들은 쏟아져 나오고 있는 MeToo WithYou 목소리는 오랫동안 누적된 성차별과 일

상화된 여성 비하라는 구조적 문제를 표출하고 있다라며 우리 사회의 노동 문화조직문화의 후진

성 구성원 간 상호 존중의 부재 권력의 오남용 등은 서로 연관된 미투운동의 본질적 원인이라고 지

적했다 특히 현재의 운동이 폭로나 고발에 그치지 않아야 하며 정파적 립으로 인해 운동의 의미

가 왜곡돼 해석되지 않기를 바란다라며 늦게나마 일어나고 있는 우리 사회의 자정 움직임이 선정적

인 폭로 경쟁 속에 묻히거나 정치적으로 유리한 고지를 차지하고자 하는 다툼의 산물로 축소되는 것

에 해 우려를 표한다고 말했다

선언 참여자들은 학 내 실태에 관해 학교는 모든 구성원이 안전하게 자기 성장을 도모할 수 있

는 환경이어야함에도 불구하고 성폭력성희롱성차별 문제가 제기돼 왔다라며 이번 운동이 학 사

회에 변혁을 가져와 구성원들의 다양성이 존중되고 모두가 건강한 시민성을 경험할 수 있는 곳으

로 거듭날 수 있도록 우리부터 더 적극적인 자세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선언에 참여한 여교수들은 미투 운동이 나아가야할 방향에 해 미투 운동이 우리 사회의 구조와 체

질을 바꾸는 시발점이 돼 본질적인 변화의 마중물이 되기를 기 한다라며 장기적인 관점에서 제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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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 문화 개선을 위해 차분하고 합리적인 논의가 진행돼야 하며 특히 정부는 이 기회를 지속가능하

고 실행가능한 구체적인 정책으로 살려야 한다고 촉구했다 미투운동이 제기하고 있는 문제를 어떻

게 풀어가는가는 우리 사회의 조직문화 노동문제에서부터 나아가 삶의 질 인구문제와 인적 자원

의 사회적 활용 등 앞으로 한국 사회가 어떤 의미 있는 성장을 할 것인가에 직결돼 있다는 것이다

선언문 발표의 경위와 관련해 서울 여교수회 전화숙 회장은 선언을 준비하면서 여교수들의 폭발적

이고 뜨거운 호응에 놀랐다라며 전체 학의 평교수 조직의 연락망조차 없었던 상태에서 단 며칠 만

에 44개 학교가 선언에 동참했다는 것은 미투 운동에 해 이미 깊은 공감 가 형성돼 있고 한국 사회

의 구조적 변화의 필요성을 절실히 느끼고 있다는 증거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선언문 발표에 주도적 역할을 한 서울 여교수회는 국공립 학으로부터 시작해 각 학 여교수회

에 연 와 동참을 타진했고 이 과정에서 여 의 경우는 성별에 관계없이 모든 교수들이 포함된 교수

협의회나 교수평의회가 참여했으며 여교수회 자체가 조직돼 있지 않은 학의 경우에는 자발적인 상

호 연락을 통해 다수 교수들의 참여가 이뤄졌다라며 짧은 서명 시간 때문에 미처 연락이 닿지 못

한 학교도 많아 체계적인 연락이 가능했다면 다수 학이 참여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특

히 KAIST 등 사회적 이슈에 관해 목소리를 내는 일이 드문 이공계 중심의 과학기술 특성화 학들까

지 선언에 참여한 것은 이례적인 일이라고 설명했다

전국 44개 학 여교수회가 18일 미투 운동 지지 선언문을 발표했다 사진은 선언문 전문 사진=서울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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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동욱 기자 moaiveritas-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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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44개 대학 여교수회 lsquo미투rsquo 지지선언 발표hellip 국내 평교수 조직 수평적 연대

에듀동아 신유경인턴 기자|입력 20180319 1100

서울대학교 등 전국 44개 대학 (여)교수회가 ldquo지난 18일(일) rdquolsquo미투(Me Too)rsquo는 우리 사회의 구조와

체질을 바꾸는 시발점이 되어야 한다ldquo는 주장을 담은 선언문을 발표해 미투 피해자들에 대한 지지와

연대의 뜻을 밝혔다 서울대연세대고려대KAIST부산대 등 국내 대학의 평교수 조직이 수평적으로

연대하여 특정 사회운동에 대한 지지 선언문을 공동으로 발표한 것은 실질적으로 처음 있는 일이다

이번 선언은 서울대학교 여교수회에서 발의하여 수일 만에 전국 국middot공립대와 사립대 등 총 44개교의 평교수 조직이 자발적으

로 참여했다

선언에 참여한 교수들은 ldquo한국 사회에 묻혀 있었던 성폭력 성희롱 성차별의 문제가 미투운동을 통해 겉으로 드러나게 되었

다rdquo며 ldquo현재의 미투운동이 사회 전반을 개혁하는 운동으로 진화해 간다면 한국사회 성장을 위한 값진 기회rdquo라고 미투운동이

가지는 한국 사회 변혁의 의의를 적극적으로 평가했다

해당 선언문에서 이들은 ldquo쏟아져 나오고 있는 lsquoMeToo WithYoursquo 목소리는 오랫동안 누적된 성차별과 일상화된 여성 비하

라는 구조적 문제를 표출하고 있다rdquo며 ldquo우리 사회의 노동문화조직문화의 후진성 구성원 간 상호 존중의 부재 권력의 오남

용 등은 서로 연관된 미투운동의 본질적 원인rdquo이라고 지적했다 특히 선언에 참여한 교수들은 ldquo현재의 운동이 폭로나 고발에

그치지 않아야 하며 정파적 대립으로 인해 운동의 의미가 왜곡되어 해석되지 않기를 바란다rdquo는 우려를 표하기도 했다

선언 참여자들은 대학 내 실태에 관해서도 ldquo학교는 모든 구성원이 안전하게 자기 성장을 도모할 수 있는 환경이어야 함에도

불구하고 성폭력성희롱성차별 문제가 제기되어 왔다rdquo며 ldquo이번 운동이 대학 사회에 변혁을 가져와 구성원들의 다양성이 존

중되고 모두가 건강한 시민성을 경험할 수 있는 곳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우리부터 더 적극적인 자세로 노력하겠다rdquo고 다짐

했다

또한 미투 운동이 나아가야 할 방향에 대해 ldquo미투 운동이 우리 사회의 구조와 체질을 바꾸는 시발점이 되어 본질적인 변화의

마중물이 되기를 기대한다rdquo며 ldquo장기적인 관점에서 제도와 문화 개선을 위해 차분하고 합리적인 논의가 진행되어야 하며 특

히 정부는 이 기회를 지속가능하고 실행가능한 구체적인 정책으로 살려야 한다rdquo고 촉구했다 즉 lsquo미투운동이 제기하고 있는

문제를 어떻게 풀어가는가rsquo는 우리 사회의 조직문화 노동문제에서부터 나아가 삶의 질 인구문제와 인적 자원의 사회적 활

용 등 앞으로 한국 사회가 어떤 의미 있는 성장을 할 것인가에 직결되어 있다는 것이다

선언문 발표의 경위와 관련해 전화숙 서울대 여교수회장은 ldquo이번 선언을 준비하면서 여교수들의 폭발

적이고 뜨거운 호응에 놀랐다rdquo며 ldquo전체 대학의 평교수 조직의 연락망조차 없었던 상태에서 단 며칠 만

에 44개 학교가 선언에 동참했다는 것은 미투 운동에 대해 이미 깊은 공감대가 형성되어 있고 한국

사회의 구조적 변화의 필요성을 절실히 느끼고 있다는 증거라고 생각한다rdquo고 말했다

Page 1 of 1에듀동아

2018-03-19httpedudongacomp=articleampps=printampat_no=20180319110010237981

대학가 lsquo미투rsquo 확산에 교수들도 직접 나섰다hellip 교수단체 lsquo미투 선언rsquo 확산

- 교수단체 단독 lsquo미투rsquo 선언hellip전국 44개 大 여교수協 lsquo첫발rsquo

- 전국교수 단체 lsquo민교협rsquo도 여성단체와 lsquo미투rsquo 선언

- ldquo여성교수뿐만 아니라 전체 교수 나서야 할 것rdquo

대학가 lsquo미투(Me Toomiddot나도 당했다) 운동rsquo이 확산하고 있는 가운데 교수들도 나섰다 전국 1000여명의 교수

가 미투운동에 대한 지지를 선언하는가 하면 최근 일부 교수단체는 여성단체들과 lsquo미투운동rsquo에 직접 나서기

도 했다 수면 아래 있던 교수들의 성추행 혐의가 ldquo나도 당했다rdquo며 속속들이 드러나는 가운데 교수들의 lsquo미

투 운동rsquo 지지 선언이 확산되는 모양새다

18일 대학가에 따르면 lsquo미투 운동rsquo이 몰아치면서 제기됐던 교수middot강사 등 성추행 혐의 의혹이 대부분 사실로

밝혀지는 가운데 교수들이 직접 나서고 있다 이날 오후 12시 전국 44개 대학 교수회 소속 1000여명의 교

수가 lsquo미투 운동(MeToomiddot나도 고발한다)rsquo에 대한 지지를 선언했다 지금까지 일부 교수단체들이 여성단체

들에 섞여 목소리를 냈던 것과 비교하면 순수 교수들의 목소리로 lsquo미투 운동rsquo을 지지한다는 데에 의미가 있

대학로 마로니에 공원 내lsquo미투 위드유rsquo 집회 참여자들 모습 조선일보 DB

서울대middot연세대middot고려대 등 전국 44개 대학 여교수회는 공동 선언문을 통해 ldquo미투 운동이 대학 사회에 변혁을

가져와 구성원들의 다양성이 존중되고 모두가 건강한 시민성을 경험할 수 있는 곳으로 거듭나기를 바란

다rdquo고 밝혔다 교수들은 ldquo한국 사회에 묻혀 있었던 성폭력 성희롱 성차별의 문제가 미투 운동을 통해 겉으

로 드러나게 됐다rdquo고 주장했다

대학 내 성폭력 문제 해결에 나서겠다는 목소리도 나왔다 이들은 ldquo학교는 모든 구성원이 안전하게 자기 성

장을 도모할 수 있는 환경이어야 함에도 성폭력middot성희롱middot성차별 문제가 제기돼 왔다rdquo며 ldquo이번 운동이 대학

사회에 변혁을 가져와 구성원들의 다양성이 존중되고 모두가 건강한 시민성을 경험할 수 있는 곳으로 거듭

날 수 있도록 우리부터 더 적극적인 자세로 노력하겠다rdquo고 밝혔다

전화숙 서울대 여교수회장은 ldquo미투 운동이 우리 사회의 구조와 체질을 바꾸는 시발점이 돼 본질적인 변화의

마중물이 되기를 기대한다rdquo며 ldquo장기적인 관점에서 제도와 문화 개선을 위해 차분하고 합리적인 논의가 진

행돼야 하며 특히 정부는 이 기회를 지속가능하고 실행 가능한 구체적인 정책으로 살려야 한다rdquo고 촉구했

1의 2페이지 내일을 바꾸는 힘 맛있는 교육

2018-03-18httpeduchosuncomsvcnewspopup_printhtml

앞서 지난 15일 민주화를위한전국교수협의회(민교협)도 여성단체들과 함께 lsquo미투 운동rsquo 지지에 나섰다 이

들 단체는 lsquo미투 운동rsquo을 개인의 고발에서 사회 전반의 변화로 이끌기 위한 연대 조직으로 미투 운동과 함

께하는 시민행동이란 이름으로 15일 출범했다 김귀옥 민주화를위한전국교수협의회(이하 민교협) 상임공

동의장은 ldquo미투 운동이 일어나거나 지금도 잠복해 있고 오래전부터 미투 운동이 열심히 일어난 곳이 교육계

현장임에도 교수는 뭘 했는지 반성과 책임을 통감하지 않을 수 없다rdquo고 말했다

이 같은 교수단체들의 미투 운동 선언에 대해 조승래 민교협 상임공동의장은 ldquo물론 여교수들의 lsquo미투 운동rsquo

선언이지만 이번 계기를 통해 대학 내에서의 잘못된 관행들도 척결되는 결정적인 계기를 만들어야 한다rdquo며

ldquo이번 운동에 여교수뿐만이 아닌 전체 교수들이 나서 대학 사회에 변혁을 가져와 구성원들의 다양성을 존중

하고 모두가 건강한 시민성을 경험할 수 있는 곳으로 거듭나야 한다rdquo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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홈 gt 뉴스 gt 뉴스 gt 사회

44개 대학 여교수회 lsquo미투 운동rsquo 지지 선언 발표성폭력 성희롱 성차별 문제가 제기되어온 대학 사회에 변혁 다짐

2018년 03월 19일 184435 구무서 기자 kmsunnnet

[한국대학신문 구무서 기자] 전국 44개 대학 여교수회는 지난 18일 선언문을 발표하고 ldquo미투(Me T

oo)는 우리 사회의 구조와 체질을 바꾸는 시발점이 돼야 한다고 밝혔다 국내 대학의 평교수 조직

이 수평적으로 연대해 특정 사회운동에 대한 지지 선언문을 공동으로 발표한 것은 실질적으로 처

음 있는 일이다

이번 선언은 서울대 여교수회에서 발의해 수일 만에 전국 국공립대 사립대 등 총 44개교의 평교

수 조직이 자발적으로 참여했다

교수들은 ldquo한국 사회에 묻혀 있었던 성폭력 성희롱 성차별의 문제가 미투 운동을 통해 겉으로 드러

났다rdquo며 ldquo현재의 미투운동이 사회 전반을 개혁하는 운동으로 진화해 간다면 한국사회 성장을 위

한 값진 기회rdquo라고 미투운동을 평가했다

그러면서 ldquo쏟아져 나오고 있는 MeToo WithYou 목소리는 오랫동안 누적된 성차별과 일상화된 여

성 비하라는 구조적 문제를 표출하고 있다rdquo며 ldquo우리 사회의 노동 문화middot조직문화의 후진성 구성

원 간 상호 존중의 부재 권력의 오남용 등은 서로 연관된 미투운동의 본질적 원인rdquo이라고 지적했다

특히 우리 사회의 자정 움직임이 선정적인 폭로 경쟁 속에 묻히거나 정치적으로 유리한 고지를 차지

하고자 하는 다툼의 산물로 축소되는 것에 대해 우려를 표했다

아울러 ldquo학교는 모든 구성원이 안전하게 자기 성장을 도모할 수 있는 환경이어야 함에도 불구하

고 성폭력middot성희롱middot성차별 문제가 제기돼 왔다rdquo며 ldquo이번 운동이 대학 사회에 변혁을 가져와 구성원들

의 다양성이 존중되고 모두가 건강한 시민성을 경험할 수 있는 곳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우리부

터 더 적극적인 자세로 노력하겠다rdquo고 다짐했다

전화숙 서울대 여교수회장은 ldquo이번 선언을 준비하면서 여교수들의 폭발적이고 뜨거운 호응에 놀랐

다rdquo면서 ldquo전체 대학의 평교수 조직의 연락망조차 없었던 상태에서 단 며칠 만에 44개 학교가 선언

에 동참했다는 것은 미투 운동에 대해 이미 깊은 공감대가 형성돼 있고 한국 사회의 구조적 변화

의 필요성을 절실히 느끼고 있다는 증거라고 생각한다rdquo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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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3-19httpnewsunnnetnewsarticlePrinthtmlidxno=186960

뉴스 사회 교육

ldquo미투운동사회구조바꾸길rdquohellip전국44개대학여교수회

지지최윤서기자 cyscctodaycokr 2018년 03월 19일월요일제6면 승인시간 2018년 03월 18일 17시 52분

성차별middot여성비하 구조적 문제

의미왜곡 우려hellip변화 계기 기대

lt속보gt=전국 44개 대학 여교수회가 성폭력 피해를 고발하는 lsquo미투운동(Metoo)rsquo과

관련 ldquo사회구조를개선하는마중물이돼야한다rdquo고밝혔다

이들은 그동안 고질적으로 전해져 온 권력남용의 악습을 뿌리 뽑아야 한다며 성폭력

피해자들과미투운동에대한지지를보냈다

18일전국 44개대학여교수회는미투운동과관련 ldquo우리사회의구조와체질을바꾸

는시발점이돼야한다rdquo며지지와연대입장을천명했다

서울대middot연세대middot고려대middot카이스트(KAIST)middot부산대 등이 포함된 전국 국공립middot사립대 여

교수회는 이날 선언문을 통해 ldquo최근 한국사회에 오랫동안 묻혀 있었던 성폭력 피해

자들의목소리가들려오기시작했다rdquo며 ldquo고통을토로하는피해자들에게우리는깊은

지지와연대의마음을보낸다rdquo고밝혔다

여교수회는 ldquo법조 문화 정치계 등에서 쏟아지고 있는 목소리는 오랫동안 누적된 성

차별과 일상화된 여성 비하라는 구조적 문제를 드러내고 있다rdquo며 ldquo노동 문화와 조직

문화의 후진성 구성원 간 상호 존중의 부재 권력의 오남용 등이 미투운동의 본질적

원인rdquo이라고지적했다

이어 ldquo대학 사회의 모든 구성원도 이런 문제들로부터 자유로울 수 없다rdquo며 ldquo우리는

이번 운동이 대학 사회에 변혁을 가져와 구성원들의 다양성이 존중되고 모두가 건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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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3-19httpwwwcctodaycokrmod=newsampact=printampidxno=1123998

한시민성을경험할수있는곳으로거듭나기를바란다rdquo고강조했다

또 ldquo그런 의미에서 이 운동은 한국사회 성장을 위한 값진 기회이며 우리는 이 기회가

헛되이 소진되지 않도록 노력할 것rdquo이라며 ldquo정파적 대립으로 인해 운동의 의미가 왜

곡되지않고본질적인변화의마중물이되기를기대한다rdquo고밝혔다

마지막으로 ldquo정부는 이 기회를 지속가능하고 실행 가능한 구체적인 정책으로 살릴

것을 촉구한다rdquo며 ldquo현재의 미투 운동이 우리 사회 구조와 체질을 바꾸는 본질적인 변

화의시작이되기를기대한다rdquo고말했다

최윤서기자 cys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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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e Too가 바꾼 대학 MThellip미투 운동에 남학생 lsquo소극적rsqu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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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3-19httpwwwcctodaycokrmod=newsampact=printampidxno=1123998

문화예술계 평등문화를 위한 연극인 궐기대회 참석자들이 18일 서울 종로구 마로니에 공원에서 모든 폭력 반대 평등문화 정착 등의 글귀가 적힌 손팻말을 들고 있다 최종학 선임기자

목격middot피해자 37명 진술 등 토대 교수middot조교 등 5명 연루 확인 박중현 교수 파면 요구 나머지 4명은 중징계 요청hellip 학교엔 기관 조치middot교육 명령 전국 44개 대학 女교수회 이례적 lsquo미투운동rsquo 지지 선언

명지전문대 일부 교수들의 상습 성추행과 성희롱이 교육부 조사에서 사실로 확인됐다 옷도 제대로 갖춰 입지 않은 채 여학생들에게 안마를 시키고 회식 장소에서 포옹하거나 택시 안에서 끌어안고 키스를 시도하는 등 학교 회식 장소 택시 등 때와 장소를 가리지 않았다

교육부는 명지전문대 연극영상학과 실태조사 결과를 18일 발표했다 여러 드라마에서 조연으로 활약하며 대중에게 친숙한 최용민 교수를 비롯해 남자 교수진(4명) 전원이 성추문에 휩싸여 파문을 일으켰던 학과다 실태조사는 피해자와 목격자 37명이 공동으로 제출한 진정서와 SNS 언론보도 등을 토대로 진행됐다

실태조사에 결과에 따르면 박중현 교수는 학생들을 편집실 등으로 불러 안마를 지시했다 안마를 하던 한 여학생에게 ldquo허벅지에 살이 너무 많다rdquo는 폭언을 해 성적 수치심을 주기도 했다 이영택 교수는 회식 자리에 늦게 온 여학생을 끌어안고 토닥이는 등 신체접촉을 했다 최 교수는 2004년 택시에서 술에 취한 척하며 몸을 기대고 끌어안으며 키스를 하려 했다 안광옥 강사와 추모 조교는 성희롱 발언을 했으며 추 조교는 박 교수의 안마 지시를 학생에게 전달하는 등 성추행을 방조한 걸로 파악됐다

교육부는 명지전문대에 박 교수의 파면을 요구했다 나머지 4명은 중징계 처분을 요구했다 자진 사임한 안 강사와 추 조교도 사안의 중대성을 고려해 징계 대상에 포함시켰다고 교육부는 설명했다 교육부는 5명 모두를 검찰에 수사 의뢰키로 했다 명지전문대에

입력 2018-03-19 0505

안마middot폭언middot키스hellip 명지전문대 연극영상확과 교수진 전원 수사의뢰교육부 실태조사 발표hellip 상반기 전국 대학으로 확대

1의 2페이지안마middot폭언middot키스hellip 명지전문대 연극영상확과 교수진 전원 수사의뢰-국민일보

2018-03-19httpnewskmibcokrarticleprintasparcid=0923918791

는 기관경고 조치를 하고 피해자 보호조치와 성범죄 예방교육 등을 하라고 요구했다

교육부는 상반기 중으로 전체 대학교를 대상으로 성범죄 실태조사를 하기로 했다 성범죄 발생과 대학의 대응 예방 조치 등을 전반적으로 들여다본다 교육부 관계자는 ldquo비위 정도가 심각하거나 조직적 은폐middot축소 우려가 있는 사안이 나오면 특별조사를 한다rdquo고 말했다 교육middot여성 분야 민간 전문가로 자문위원회를 꾸려 교육 분야 성폭력 근절책도 마련키로 했다

전국 44개 대학 여교수회는 ldquo우리 사회의 구조와 체질을 바꾸는 시발점이 돼야 한다rdquo며 미투(MeToo) 운동 지지를 선언했다 평교수 조직이 수평적으로 연대해 특정 사회운동에 대한 지지 선언문을 발표한 건 이례적이다 서울대 여교수회에서 시작돼 국공립대와 사립대가 동참했다 선언문에서 ldquo사법middot문화middot정치계 등에서 쏟아져 나오고 있는 미투 위드유(WithYou)는 오랫동안 누적된 성차별과 일상화된 여성 비하라는 구조적 문제를 표출한다 현재 미투 운동이 사회 전반을 개혁하는 운동으로 진화한다면 한국 사회 성장을 위한 값진 기회rdquo라고 평가했다 이어 ldquo폭로나 고발에 그치지 않아야 하며 정파적 대립으로 인해 그 의미가 왜곡되지 않기를 바란다rdquo며 ldquo정부는 이 기회를 지속가능하고 실행 가능한 정책으로 살려야 한다rdquo고 촉구했다

이도경 이형민 기자 yidokmibcokr

사진=최종학 선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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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의 2페이지안마middot폭언middot키스hellip 명지전문대 연극영상확과 교수진 전원 수사의뢰-국민일보

2018-03-19httpnewskmibcokrarticleprintasparcid=0923918791

전국대학 女교수회 미투 운동은 사회 변화 시발점 지지 선언

입력시간 | 2018-03-18 1222

지난 15일 오전 서울 중구 프레스센터에서 열린 미투운동과 함께하는 범시민행동 출범 기자회견에서 참석자들이

성폭력에 대한 왜곡된 인식 및 정부 대책 마련을 촉구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이데일리 김성훈 기자] 사회 전반으로 퍼지고 있는 미투(Metoomiddot나도 당했다) 운동과 관련해 전국 44개 대학 여교수회가 ldquo미투 운동이 우리 사회의 구조와 체질을 바꾸는 시발점이 돼야 한다rdquo며 지지를 선언했다

서울대와 연세대middot고려대 등 전국 44개 대학 여교수회는 18일 발표한 선언문에서 ldquo최근 들어 한국사회에 오랫동안 묻혀 있던 성폭력 피해자들의 목소리가 들려오기 시작했다rdquo며 ldquo고통을 토로하는 피해자들에게 깊은 지지와 연대의 마음을 보낸다rdquo며 이같이 밝혔다

여교수회는 ldquo사법middot문화middot정치계 등에서 나오는 lsquo미투rsquo와 lsquo위드유rsquo(With Youmiddot당신과 함께 하겠다) 운동은 오랜 기간 누적된 성차별과 일상화된 여성 비하라는 구조적 문제를 표출하고 있다rdquo고 지적했다

이들은 ldquo이번 운동이 대학 사회에 변혁을 가져와 구성원들의 다양성을 존중하고 모두가 건강한 시민성을 경험할 수 있는 곳으로 거듭나기를 바란다rdquo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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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3-18httpwwwedailycokrpopupprint_popuphtmlnewsId=01564566619144632ampmed

그러면서 ldquo그런 의미에서 이 운동은 한국사회 성장을 위한 값진 기회이며 우리는 이 기회를 헛되이 소진하지 않을 것rdquo이라며 ldquo정파적 대립으로 운동의 의미를 왜곡하지 않고 본질적인 변화의 마중물이 되기를 바란다rdquo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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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미선 기자 최종 기사입력 2018-03-19 0806

카이스트middot충남대middot한밭대middot공주대 여교수회 미투(Me Too) 지지

전국 국공립middot사립대 등 44개교 평교수 조직 자발적 참여

게티이미지뱅크 제공

카이스트middot충남대middot한밭대middot공주대 등 지역대학 여교수회가 미투(Me Too) 지지와 연대의 뜻을

밝혔다

전국 국공립middot사립대 등 44개교의 평교수 조직이 자발적으로 참여해 미투는 우리 사회의 구조

와 체질을 바꾸는 시발점이 되어야 한다는 주장을 담은 선언문을 발표했다

19일 지역 대학가에 따르면 국립대의 평교수 조직이 수평적으로 연대해 특정 사회운동에 대한

지지 선언문을 공동으로 발표한 것은 실질적으로 처음 있는 일이다

특히 카이스트 등 사회적 이슈에 대해 목소리를 내는 일이 드문 이공계 중심의 과학기술 특성화

대학까지 참여한 것은 이례적이라는 지적이다

이날 선언에 참여한 교수들은 한국 사회에 묻혀 있었던 성폭력 성희롱 성차별의 문제가 미투

운동을 통해 수면으로 드러났다며 현재의 미투운동이 사회 전반을 개혁하는 운동으로 진화해

1의 2페이지중도일보 - 지역민과 함께 60년 미래 향한 100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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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다면 한국사회 성장을 위한 값진 기회라고 평가했다

선언문에서 이들은 쏟아져 나오고 있는 MeToo WithYou 목소리는 오랫동안 누적된 성차별

과 일상화된 여성 비하라는 구조적 문제를 표출하고 있다며 우리 사회의 노동 문화middot조직문화

의 후진성 구성원 간 상호 존중의 부재 권력의 오남용 등은 서로 연관된 미투운동의 본질적

원인이라고 지적했다

또한 현재의 운동이 폭로나 고발에 그치지 않아야 하며 정파적 대립으로 인해 운동의 의미가

왜곡되어 해석되지 않기를 바란다며 이번 운동이 대학 사회에 변혁을 가져와 구성원들의 다

양성이 존중되고 모두가 건강한 시민성을 경험할 수 있는 곳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우리부터 더

적극적인 자세로 노력하겠다고 다짐했다

이에 대해 지역대 관계자는 이번 미투 운동 참여로 대학이 변화에 앞장서야 할 것이라며 다

만 자칫 선정적 폭로전으로 변질되거나 정치적 목적을 위해 사용돼선 안된다고 강조했다

고미선 기자 misunyd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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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age 30: 전국 44개 대학 교수회 '미투', 사회 구조와 체질 바꾸 는 마중물hosting02.snu.ac.kr/.../03/보도-기사-모음30개.pdf · 2018-04-17 · 전국 44개 대학

전국 44개大교수 1000여명 미투 지지선언hellip본질적인변화의마중물되길

기사입력 20180318 124025 | 최종수정 20180318 124025 | 김성민 | lv426navercom

지난 8일 오후 여성의날 110주년을 맞아 서울 마포구 홍대입구역 인근에서 열린 제1회 페미 퍼레이드 참가자들이 미투(METOO)

amp위드유(WITHYOU)운동을 지지하는 흰색 장미를 들고서 행진하고 있다 (사진 = 연합뉴스)

서울대middot연세대middot고려대 등 전국 44개 대학 여교수회가 주축이 된 교수 1000여 명이 18일 미투 운동(MeToo 나도

고발한다)에 대한 지지 의사를 표명하며 미투는 우리 사회의 구조와 체질을 바꾸는 시발점이 되어야 한다는 제목의

선언문을 발표했다

이번 선언은 서울대학교 여교수회가 발의했으며 전국 국middot공립대 사립대 등 총 44개 대학교 평교수 조직이 자발적으

로 참여했다

교수들은 선언문에서 최근 한국사회에 오랫동안 묻혀 있었던 성폭력 피해자들의 목소리가 들려오기 시작했다 고통

을 토로하는 피해자들에게 우리는 깊은 지지와 연대의 마음을 보낸다고 밝혔다

이들은 사법middot문화middot정치계 등에서 쏟아져 나오고 있는 미투 위드유(With Youmiddot당신과 함께) 목소리는 오랫동안 누

적된 성차별과 일상화된 여성 비하라는 구조적 문제를 표출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 대학 사회의 모든 구성원도 이런 문제들로부터 자유로울 수 없다며 우리는 이번 운동이 대학 사회에 변혁을

가져와 구성원들의 다양성이 존중되고 모두가 건강한 시민성을 경험할 수 있는 곳으로 거듭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1의 2페이지믿을수 있는 인터넷 언론 CNB뉴스

2018-03-18httpwwwcnbnewscomnewsarticle_printhtmlno=370049

또 그런 의미에서 이 운동은 한국사회 성장을 위한 값진 기회이며 우리는 이 기회가 헛되이 소진되지 않도록 노력

할 것이라면서 정파적 대립으로 인해 운동의 의미가 왜곡되지 않고 본질적인 변화의 마중물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김성민 (lv426navercom) 2004~2017 Copyright by CNBNEWS All rights reserv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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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OME 뉴스 사회

전남대 조선대 등 44개 대학 여교수회 lsquo미투 운동rsquo 지지 선언

김명식 기자 승인 20180318 1914

전남대middot조선대 여교수회 lsquo미투 운동rsquo 지지

44개 대학 참여 ldquo사회 구조 변화 시발점 돼야rdquo

전남대와 조선대 등 전국 44개 대학 여교수회가 18일 lsquo미투(metoo)rsquo 운동을 지지

하는 선언문을 발표하고 미투 피해자들에 대한 지지와 연대의 뜻을 밝혔다 국내

대학 평교수 조직이 수평적으로 연대해 특정 사회운동에 대해 지지 선언문을 공동

으로 발표한 것은 매우 이례적이다

lsquo미투는 우리 사회의 구조와 체질을 바꾸는 시발점이 되어야 한다rsquo는 제목의 공동

선언문에는 전남대와 조선대를 비롯 광주대 목포대 강원대 건국대글로컬캠퍼스

경기대 경북대 경희대 고려대 명지대 부산대 서강대 서울과기대 서울시립대

숙명여대 아주대 연세대 영남대 이화여대 중앙대 한국방송통신대 한국외대 한

양대 등 전국 44개 국공립대 및 사립대 여교수회와 일반 교수들이 참여했다

선언에 참여한 교수들은 한국 사회에 묻혀 있던 성폭력 성희롱 성차별의 문제가

미투 운동을 통해 겉으로 드러났다면서 미투운동이 사회 전반을 개혁하는 운동으로

진화해 간다면 한국사회 성장을 위한 값진 기회가 될 것으로 평가했다

선언문에서 이들은 ldquo쏟아져 나오는 미투(metoo)와 위드유(withyou) 목소리는 오랫

동안 누적된 성차별과 일상화된 여성 비하라는 구조적 문제를 표출하고 있다rdquo며

1의 2페이지남도일보

2018-03-19httpwwwnamdonewscomnewsarticlePrinthtmlidxno=4665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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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dquo우리사회의 노동 문화middot조직문화의 후진성 구성원 간 상호 존중의 부재 권력의 오

남용 등은 서로 연관된 미투운동의 본질적 원인rdquo이라고 지적했다

특히 이들은 ldquo미투가 폭로나 고발에 그치지 않아야 하며 정파적 대립으로 인해 운

동의 의미가 왜곡되어 해석되지 않기를 바란다rdquo면서 선정적인 폭로 경쟁 속에 묻히

거나 정치적으로 유리한 고지를 차지하고자 하는 다툼의 산물로 축소되는 것에 대

한 우려의 입장도 밝혔다

대학 내 성폭력 실태에 대해서도 ldquo학교는 모든 구성원이 안전하게 자기 성장을 도

모하는 환경이어야함에도 불구하고 성폭력과 성희롱 성차별 문제가 제기되어 왔

다rdquo며 ldquo이번 운동이 대학 사회에 변혁을 가져오도록 우리부터 더 적극적인 자세로

노력하겠다rdquo고 다짐했다

미투 운동이 나아가야할 방향에 대해 ldquo장기적인 관점에서 제도와 문화 개선을 위해

차분하고 합리적인 논의가 진행되어야 한다rdquo며 ldquo특히 정부는 이 기회를 지속가능하

고 실행가능한 구체적인 정책으로 살려야 한다rdquo고 촉구했다

김명식 기자 msknamdonewscom

김명식 기자 msknamdonewscom

lt저작권자 copy 남도일보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gt

2의 2페이지남도일보

2018-03-19httpwwwnamdonewscomnewsarticlePrinthtmlidxno=466532

사회 gt 일반

(자료사진) copy News1 문요한기자

전국 44개 대학 여교수들이 우리 사회 구조와 체질을 바꾸는 시발점이 돼야

한다며 미투(Me TOO) 운동에 대해 지지를 선언했다

서울대 여교수회는 18일 보도자료를 통해 전국 국공립대middot사립대 등 총 44개교

의 평교수 조직이 미투 운동 지지 선언에 자발적으로 참여했다며 이같이 밝혔

서울대연세대고려대카이스트(KAIST)부산대 등 44개 대학 여교수회는 선언

문에서 사법middot문화middot정치계 등에서 쏟아져 나오고 있는 Me Too With You 목

소리는 오랫동안 누적된 성차별과 일상화된 여성 비하라는 구조적 문제를 표출

하고 있다며 노동 문화와 조직 문화의 후진성 구성원 간 상호 존중의 부재

권력의 오남용 등이 미투운동의 본질적 원인이라고 지적했다

이어 이들은 대학 사회의 모든 구성원도 이런 문제들로부터 자유로울 수 없

전국 44개 대학 여교수회 미투 운동 지지 선언우리 사회 구조middot체질 바꾸는 시발점 돼야

(서울=뉴스1) 이원준 기자 | 2018-03-18 1212 송고

1의 2페이지사실 앞에 겸손한 민영 종합 뉴스통신사 뉴스1

2018-03-18httpnews1krarticlesarticle_printphparticle_id=3263726

다며 우리는 이번 운동이 대학 사회에 변혁을 가져와 구성원들의 다양성이

존중되고 모두가 건강한 시민성을 경험할 수 있는 곳으로 거듭나기를 바란

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현재의 미투 운동이 우리 사회 구조와 체질을 바꾸는 본질적인 변화

의 마중물이 되기를 기대한다며 정부는 이 기회를 지속가능하고 실행가능한

구체적인 정책으로 살릴 것을 촉구한다고 덧붙였다

lt저작권자 copy 뉴스1코리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gt

2의 2페이지사실 앞에 겸손한 민영 종합 뉴스통신사 뉴스1

2018-03-18httpnews1krarticlesarticle_printphparticle_id=3263726

[게티이미지뱅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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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투는 성차별 바꾸는 시발점44개 대학middot626명 여교수 나섰다서울대 등 전국 여교수 미투 지지 및 피해자와 연대 선언 미투 사회 구조middot체질 바꾸는 변화의 마중물 돼야

bull 기사입력 2018년03월18일 1316bull 최종수정 2018년03월18일 1317

[뉴스핌=김범준 기자] 수백명의 여교수들이 미투 운동을 지지하고 피해자들과 연대의 뜻

을 밝혔다

18일 서울대학교와 한국과학기술원(KAIST)등 전국 44

개 대학 여교수회는 미투는 우리 사회의 구조와 체질

을 바꾸는 시발점이 되어야 한다는 제목의 공동 선언

문을 발표했다 참여자는 626명 이상이다

이들은 선언문을 통해 쏟아져 나오고 있는 MeToo

WithYou 목소리는 오랫동안 누적된 성차별과 일상

화된 여성 비하라는 구조적 문제를 표출하고 있는

것이라면서 특히 학교는 모든 구성원이 안전하게 자

기 성장을 도모할 수 있는 환경이어야함에도 불구하고

성폭력middot성희롱middot성차별 문제가 제기되고 있다고 지적했

이어 미투 운동이 우리 사회의 구조와 체질을 바꾸는 변화의 마중물이 되기를 기대하

며 특히 정부는 이 기회를 지속가능하고 실행가능한 구체적인 정책으로 살려야 한다면서

도 이 운동이 폭로나 고발에 그치지 않고 정파적 대립으로 인해 의미가 왜곡되지 않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이날 전화숙 서울대 여교수회 회장(컴퓨터공학부 교수)은 전체 대학의 평교수 조직 연락

망이 없었던 상태에서 단 며칠 만에 44개 학교가 선언에 동참하며 뜨거운 호응을 보였

다면서 이는 미투 운동에 대해 이미 깊은 공감대가 형성되어 있으며 한국 사회의 구조적

변화의 필요성을 절실히 느끼고 있다는 증거고 말했다

이처럼 평교수 조직이 자발적으로 연대해 특정 사회운동를 지지하고 카이스트 등 사회적

이슈에 목소리를 내는 일이 드물었던 과학기술 특성화 대학들까지 선언에 참여한 것은 이

례적이라는 평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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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3-18httpwwwnewspimcomnewspreview

한편 이보다 앞서 지난 13일 서울대 총학생회 역시 미투 운동은 한국 사회를 변화시키는

일이라는 성명을 내고 미투 운동을 적극 지지하고 나선 상태다

서울대학교 정문 모습 김학선 기자 yooksa

[뉴스핌 Newspim] 김범준 기자 (nunc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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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3-18httpwwwnewspimcomnewsprevie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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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대 등 전국 44개 대학 여교수회 미투 운동 지지대학 사회에 변혁 다짐

2018년 03월 18일 (일) 142845 임승미 기자 lsmdhnewscokr

[대학저널 임승미 기자] 서울대학교(총장 성낙인) 등 전국 44개 대학 (여)교수회는 18일 미투(Me

Too)는 우리 사회의 구조와 체질을 바꾸는 시발점이 돼야 한다는 주장을 담은 선언문을 발표해 미

투 피해자들에 대한 지지와 연대의 뜻을 밝혔다

국내 대학의 평교수 조직이 수평적으로 연대해 특정 사회운동에 대한 지지 선언문을 공동으로 발표

한 것은 실질적으로 처음 있는 일이다 이번 선언은 서울대학교 여교수회에서 발의해 수일 만에 전

국 국공립대 사립대 등 총 44개교의 평교수 조직이 자발적으로 참여했다 특히 카이스트 등 사회적

이슈에 대해 목소리를 내는 일이 드문 이공계 중심의 과학기술 특성화 대학들까지 선언에 참여한

것은 이례적인 일이다

선언에 참여한 교수들은 한국 사회에 묻혀 있었던 성폭력middot성희롱middot성차별의 문제가 미투 운동을 통

해 겉으로 드러나게 됐다며 현재의 미투운동이 사회 전반을 개혁하는 운동으로 진화해 간다면 한

국사회 성장을 위한 값진 기회라고 미투 운동이 갖는 의의를 평가했다

이들은 쏟아져 나오고 있는 MeToo WithYou 목소리는 오랫동안 누적된 성차별과 일상화된 여

성 비하라는 구조적 문제를 표출하고 있다며 우리 사회의 노동 문화 조직문화의 후진성 구성

원 간 상호 존중의 부재 권력의 오남용 등은 서로 연관된 미투운동의 본질적 원인라고 지적했다

특히 교수들은 늦게나마 일어나고 있는 우리 사회의 자정 움직임이 선정적인 폭로 경쟁 속에 묻히

거나 정치적으로 유리한 고지를 차지하고자 하는 다툼의 산물로 축소되는 것에 대해 우려를 표했

다 이들은 현재의 운동이 폭로나 고발에 그치지 않아야 하며 정파적 대립으로 인해 운동의 의미가

왜곡돼 해석되지 않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선언 참여자들은 대학 내 실태에 관해서도 학교는 모든 구성원이 안전하게 자기 성장을 도모할 수

있는 환경이어야함에도 불구하고 성폭력성희롱middot성차별 문제가 제기돼 왔다며 이번 운동이 대학

사회에 변혁을 가져와 구성원들의 다양성이 존중되고 모두가 건강한 시민성을 경험할 수 있는 곳으

로 거듭날 수 있도록 우리부터 더 적극적인 자세로 노력하겠다고 다짐했다

여교수들은 미투 운동이 우리 사회의 구조와 체질을 바꾸는 시발점이 돼 본질적인 변화의 마중물

이 되기를 기대한다며 장기적인 관점에서 제도와 문화 개선을 위해 차분하고 합리적인 논의가 진

행돼야 하며 특히 정부는 이 기회를 지속가능하고 실행가능한 구체적인 정책으로 살려야 한다고

촉구했다

1의 2페이지대학저널

2018-03-18httpwwwdhnewscokrnewsarticlePrinthtmlidxno=79409

서울대 여교수회 전화숙 회장은 이번 선언을 준비하면서 여교수들의 폭발적이고 뜨거운 호응에 놀

랐다면서 전체 대학의 평교수 조직의 연락망조차 없었던 상태에서 단 며칠 만에 44개 학교가 선언

에 동참했다는 것은 미투 운동에 대해 이미 깊은 공감대가 형성돼 있고 한국 사회의 구조적 변화의

필요성을 절실히 느끼고 있다는 증거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선언문이 나오기까지 주도적 역할을 한 서울대학교 여교수회는 국공립대학으로부터 시작해 각 대

학 여교수회에 연대와 동참을 타진했다 이 과정에서 여대의 경우는 성별에 관계없이 모든 교수들

이 포함된 교수협의회나 교수평의회가 참여했다 여교수회 자체가 조직돼 있지 않은 대학의 경우

자발적인 상호 연락을 통해 다수 교수들의 참여가 이뤄졌다 짧은 서명 시간 때문에 미처 연락이 닿

지 못한 학교도 많다 서울대 여교수회는 체계적인 연락이 가능했다면 대다수 대학이 참여했을 것

이라고 본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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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3-18httpwwwdhnewscokrnewsarticlePrinthtmlidxno=79409

전국 44개대학여교수회 lsquo미투운동rsquo 지지선언발표

기사입력 20180318 152045 | 최종수정 20180318 152045 | 복현명 기자 | hmbokeknkr

[에너지경제신문 복현명 기자] 서울대학교 등 전국 44개 대학교 여교수회는 18일 미투(Me Too) 운동은 우리

사회의 구조와 체질을 바꾸는 시발점이 돼야 한다는 주장을 담은 선언문을 발표했다

국내 대학 평교수 조직이 수평적으로 연대해 특정 사회운동에 대한지지 선언문을 공동으로 발표한 것은 최초로

이번 선언은 서울대 여교수회에서 발의해 전국 국공립대 사립대 등 총 44개교 평교수 조직이 차발적으로 참여

했다

선언에 참여한 교수들은 현재의 미투 운동이 사회 전반을 개혁하는 운동으로 진화해 간다면 한국사회 성장을

위한 값진 기회가 될 것이라며 정파적 대립으로 인해 운동의 의미개 왜곡돼 해석되지 않기를 바란다고 했다

이어 대학은 모든 구성원이 안전하게 자기 성장을 도모할 수 있는 환경이어야 하지만 성폭력middot성희롱middot성차별 문

제가 제기돼 왔다며 이번 운동이 대학 사회에 변혁을 가져와 구성원들의 다양성이 존중되고 모두가 건강한 시

민성을 경험할 수 있는 곳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적극적인 자세로 노력하겠다고 했다

또 전국 44개 대학 여교수회는 미투 운동의 방향에 대해 미투 운동이 우리 사회의 구조와 체질을 바꾸는 시발점

이 돼 본질적인 변화의 마중물이 되기를 기대한다며 장기적인 관점에서 제도와 문화 개선을 위해 차분하고 합

리적인 논의가 진행돼야 하며 정부는 지속middot실행가능한 구체적인 정책으로 구체화 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전화숙 서울대학교 여교수회 회장(컴퓨터공학부 교수)은 이번 선언을 준비하면서 여교수들의 뜨거운 호응에 놀

랐다며 전체 대학의 평교수 조직의 연락망 조차 없던 상태에서 몇일만에 44개 학교에 선언에 동참했다는 것은

미투 운동에 대해 깊은 공감대가 형성돼 있다는 증거라고 말했다

한편 서울대 여교수회는 국공립대학으로부터 시작해 각 대학 여교수회에 연대와 동참을 타진했고 이 과정에서

1의 2페이지에너지경제신문

2018-03-18httpwwweknkrnewsarticle_printhtmlno=349917

여대의 경우 성별에 관계없이 모든 교수들이 포함된 교수협의회나 교수평의회가 참여했고 여교수회가 조직돼 있

지 않은 대학의 경우 자발적인 상호 연락을 통해 다수 교수들의 참여가 이뤄졌다

복현명 기자 (hmbokeknkr) lt 저작권자 에너지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대한민국 경제의 힘 에너지경제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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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대학 여교수회 미투 운동 지지hellipldquo성차별 구조 바꾸는 마중물rdquo

인터넷팀 승인 20180318 1425

미투 운동lt사진=뉴시스gt

[월요신문=인터넷팀 ] 전국의 44개 대학 여교수들이 ldquo미투(Me Toomiddot나도 당했다) 운

동이 우리 사회의 변혁을 이끄는 마중물이 되길 바란다rdquo며 연대 뜻을 밝혔다

1의 2페이지월요신문

2018-03-18httpwwwwolyocokrnewsarticlePrinthtmlidxno=562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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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대middot연세대middot고려대 등 전국 44개 대학 여교수회는 18일 미투 피해자들에 대한 지

지와 연대의 뜻을 밝힌 선언문을 발표했다

이들은 선언문에서 ldquo쏟아져 나오고 있는 lsquo미투rsquo lsquo위드유rsquo 목소리는 오랫동안 누적

된 성차별과 일상화된 여성비하란 구조적 문제를 표출하고 있다rdquo며 ldquo우리 사회

의 노동 문화middot조직문화의 후진성 구성원간 상호존중의 부재 권력의 오남용 등은 서

로 연관된 미투 운동의 본질적 원인rdquo이라고 지적했다

이어 ldquo대학사회 모든 구성원도 이런 문제들로부터 자유로울 수 없다rdquo며 ldquo이번 운동

이 대학사회에 변혁을 가져와 구성원들의 다양성이 존중되고 모두가 건강한 시민성

을 경험할 수 있는 곳으로 거듭나기를 바란다rdquo고 밝혔다

이들은 또 ldquo미투 운동은 한국사회 성장을 위한 값진 기회rdquo라며 ldquo성폭력middot성희롱middot성차

별의 해결 없이 한국사회의 평등한 조직문화와 민주적 소통이 이뤄지기를 기대

할 수 없다rdquo고 지적했다

이들은 ldquo미투 운동이 우리 사회의 구조와 체질을 바꾸는 시발점이 돼 본질적인 변

화의 마중물이 되기를 기대한다rdquo며 ldquo특히 정부는 이 기회를 지속가능하고 실행가능

한 구체적인 정책으로 살려야 한다rdquo고 촉구했다

인터넷팀 wolyo2253woly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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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의 2페이지월요신문

2018-03-18httpwwwwolyocokrnewsarticlePrinthtmlidxno=56219

홈 gt 뉴스 gt 정치go

44개 대학 여교수회 미투 지지 선언 ldquo폭로고발에 그쳐선

안 돼rdquoldquo미투 우리사회 구조와 체질 바꾸는 시발점hellip성별 간 대립으로 오해 말아야rdquo

2018년 03월 19일 (월) 101259 김미란 기자 balnews21gmailcom

lt사진=페이스북 이미지 캡처gt

전국 44개 대학 여교수회가 lsquo미투(MeToo)운동rsquo에 연대와 지지를 표명했다

여교수회는 18일 미투 지지 선언문을 공개 ldquolsquo미투rsquo는 우리 사회의 구조와 체질을 바꾸는 시발점

이 되어야 한다rdquo고 강조했다

이들은 선언문에서 ldquo우리 사회의 노동 문화조직 문화의 후진성 구성원 간 상호 존중의 부

재 권력의 오남용 등은 서로 연관되어 있으며 미투 운동의 본질적 원인rdquo이라고 짚고는 ldquo대학 사

회의 모든 구성원들도 이런 문제들로부터 자유로울 수 없다rdquo고 지적했다

1의 4페이지고발뉴스닷컴

2018-03-19httpwwwgobalnewscomnewsarticlePrinthtmlidxno=24646

특히 ldquo현재의 운동이 폭로나 고발에 그치지 않기를 바란다rdquo고 전하며 아울러 ldquo정파적 대립으

로 인해 운동의 의미가 왜곡되어 해석되지 않기를 바란다 성별 간 대립으로 오해되지 않기를 바

란다rdquo고 당부했다

이어 ldquo성폭력성희롱성차별의 해결 없이 한국 사회의 평등한 조직 문화와 민주적 소통이 이

루어지기를 기대할 수 없기 때문rdquo이라고 부연했다

이들은 거듭 ldquo현재의 미투 운동이 우리 사회의 구조와 체질을 바꾸는 시발점이 되어 본질적인 변

화의 마중물이 되기를 기대한다rdquo고 밝히며 ldquo이를 위해 장기적인 관점에서 제도 및 문화 개선

을 위해 차분하고 합리적인 논의가 일어난 것을 기대한다rdquo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정부에 ldquo이 기회를 지속가능하고 실행 가능한 구체적인 정책으로 살려야 한다rdquo고 촉구

했다

국내 대학의 평교수 조직이 수평적으로 연대해 특정 사회 운동에 대한 지지 선언문을 공동 발표

한 것은 실질적으로 이번이 처음인 것으로 알려졌다

lt뉴시스gt에 따르면 전화숙 서울대 여교수회 회장은 ldquo전체 대학 평교수 조직의 연락망조차 없

던 상태에서 단 며칠 만에 44개 학교가 선언에 동참했다rdquo며 ldquo미투 운동에 대해 이미 깊은 공감대

가 형성되어 있고 한국 사회의 구조적 변화의 필요성을 절실히 느끼고 있다는 증거rdquo라고 설명했

전국 44개 대학 (여)교수회 선언문 전문

lsquo미투rsquo는 우리 사회의 구조와 체질을 바꾸는 시발점이 되어야 한다

최근 한국 사회에 오랫동안 묻혀 있었던 성폭력 피해자들의 목소리가 들려오기 시작했

다 고통을 토로하는 피해자들에게 우리는 깊은 지지와 연대의 마음을 보낸다

사법middot문화middot정치계 등에서 쏟아져 나오고 있는 Me Too With You 목소리는 오랫동

안 누적된 성차별과 일상화된 여성 비하라는 구조적 문제를 표출하고 있다 우리사회

의 노동 문화middot조직 문화의 후진성 구성원 간 상호 존중의 부재 권력의 오남용 등은 서

로 연관되어 있으며 미투운동의 본질적 원인이다

대학 사회의 모든 구성원들도 이런 문제들로부터 자유로울 수 없다 학교는 모든 구성원

이 안전하게 자기의 성장을 도모할 수 있는 환경이어야 함에도 성폭력middot성희롱middot성차별 문

제가 제기되어 왔다

우리는 이번 운동이 대학 사회에 변혁을 가져와 구성원들의 다양성이 존중되고 모두

가 건강한 시민성을 경험할 수 있는 곳으로 거듭나기를 바란다 그런 의미에서 이 운동

2의 4페이지고발뉴스닷컴

2018-03-19httpwwwgobalnewscomnewsarticlePrinthtmlidxno=24646

은 한국사회 성장을 위한 값진 기회이며 우리는 이 기회가 헛되이 소진되지 않도록 힘

을 모아 노력할 것이다

현재의 운동이 폭로나 고발에 그치지 않기를 바란다 정파적 대립으로 인해 운동의 의미

가 왜곡되어 해석되지 않기를 바란다 성별 간 대립으로 오해되지 않기를 바란다 성폭

력middot성희롱middot성차별의 해결 없이 한국 사회의 평등한 조직 문화와 민주적 소통이 이루어

지기를 기대할 수는 없기 때문이다

현재의 미투운동이 우리 사회의 구조와 체질을 바꾸는 시발점이 되어 본질적인 변화

의 마중물이 되기를 기대한다 이를 위해 장기적인 관점에서 제도 및 문화 개선을 위

해 차분하고 합리적인 논의가 일어날 것을 기대한다 정부는 이 기회를 지속가능하고 실

행가능한 구체적인 정책으로 살릴 것을 촉구한다

현재의 운동이 이 땅을 살아갈 후손들을 위해 한국 사회 전반을 개혁하는 운동으로 진화

해 갈 수 있도록 우리도 적극적인 노력을 기울일 것이다

2018 3 19

강원대학교 여교수회 (회장 길양숙)

강릉원주대학교(강릉캠퍼스) 여교수 배수명 외 46인

건국대학교(글로컬캠퍼스) 여교수회 (회장 염지숙)

경기대학교 여교수 류전희 외 52인

경남대학교 여교수회 (회장 조미원)

경북대학교 여교수회 (회장 채연숙)

경상대학교 여교수회 (회장 정면숙)

경희대학교(서울캠퍼스) 여교수회 (회장 이경희)

고려대학교 여교수회 (회장 백경희)

공주대학교 여교수회 (회장 김희경)

광주과학기술원(GIST) 여교수 일동

광주대학교 여교수회 (회장 오현정)

군산대학교 여교수회 (회장 남이숙)

대구경북과학기술원(DGIST) 여교수 모임 김소희 외 11인

명지대학교 여교수 전양진 외 18인

목포대학교 여교수회 (회장 조경희)

부산대학교 여교수회 (회장 하경자)

서강대학교 여교수회 (회장 나은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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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3-19httpwwwgobalnewscomnewsarticlePrinthtmlidxno=24646

서울과학기술대학교 여교수회 (회장 조유진)

서울대학교 여교수회 (회장 전화숙)

서울시립대학교 여교수회 (회장 김미영)

숙명여자대학교 교수협의회 (회장 위경우 이진호 강애진)

아주대학교 여교수회 교수 45인

안동대학교 여교수회 (회장 정숙희)

연세대학교 여교수회 정경미 외 82인

영남대학교 여교수회 (회장 서정숙)

울산과학기술원(UNIST) 교수 정무영 외 143인

이화여자대학교 교수평의회 (의장 우정원)

전남대학교 여교수회 (회장 김경신)

전북대학교 여교수회 (회장 김정자)

제주대학교 여교수회 (회장 이예안)

조선대학교 여교수회 (회장 조은희)

중앙대학교 여교수 정슬기 외 56인

충남대학교 여교수회 (회장 홍성심)

충북대학교 여교수회 (회장 신혜은)

포스텍 여교수 이영숙 외 19인

한국과학기술원(KAIST) 여교수 윤정로 외 50인

한국방송통신대학교 여교수회 (회장 설진아)

한국외국어대학교 여교수회 (회장 김우조)

한국해양대학교 여교수회 (회장 홍옥숙)

한림대학교 여교수회 (회장 김춘길)

한밭대학교 여교수회 (회장 김양순)

한신대학교 여교수 고정갑희 외 14인

한양대학교 여교수 백은옥 외 46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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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44개대학여교수회미투운동지지선언서울 연세 고려 KAIST부산 등참여

나동욱 기자 승인 20180319 1415 호수 0

[베리타스알파=나동욱 기자] 서울 는 전국 44개 학 여교수회가 18일 미투 운동 지지 선언문을 발

표했다고 19일 밝혔다 선언문에는 미투(Me Too)가 우리 사회의 구조와 체질을 바꾸는 시발점이 돼

야 한다는 주장이 담겼다

국내 학의 평교수 조직이 수평적으로 연 해 특정 사회운동에 한 지지 선언문을 공동으로 발표

한 것은 처음 있는 일로 서울 여교수회에서 발의해 수일 만에 전국 국공립 사립 등 총 44개교

의 평교수 조직의 자발적으로 참여로 이뤄졌다

선언에 참여한 교수들은 한국 사회에 묻혀 있었던 성폭력 성희롱 성차별의 문제가 미투 운동을 통

해 겉으로 드러나게 됐다라며 현재의 미투운동이 사회 전반을 개혁하는 운동으로 진화해 간다면 한

국사회 성장을 위한 값진 기회라고 말했다

선언문을 통해 이들은 쏟아져 나오고 있는 MeToo WithYou 목소리는 오랫동안 누적된 성차별과 일

상화된 여성 비하라는 구조적 문제를 표출하고 있다라며 우리 사회의 노동 문화조직문화의 후진

성 구성원 간 상호 존중의 부재 권력의 오남용 등은 서로 연관된 미투운동의 본질적 원인이라고 지

적했다 특히 현재의 운동이 폭로나 고발에 그치지 않아야 하며 정파적 립으로 인해 운동의 의미

가 왜곡돼 해석되지 않기를 바란다라며 늦게나마 일어나고 있는 우리 사회의 자정 움직임이 선정적

인 폭로 경쟁 속에 묻히거나 정치적으로 유리한 고지를 차지하고자 하는 다툼의 산물로 축소되는 것

에 해 우려를 표한다고 말했다

선언 참여자들은 학 내 실태에 관해 학교는 모든 구성원이 안전하게 자기 성장을 도모할 수 있

는 환경이어야함에도 불구하고 성폭력성희롱성차별 문제가 제기돼 왔다라며 이번 운동이 학 사

회에 변혁을 가져와 구성원들의 다양성이 존중되고 모두가 건강한 시민성을 경험할 수 있는 곳으

로 거듭날 수 있도록 우리부터 더 적극적인 자세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선언에 참여한 여교수들은 미투 운동이 나아가야할 방향에 해 미투 운동이 우리 사회의 구조와 체

질을 바꾸는 시발점이 돼 본질적인 변화의 마중물이 되기를 기 한다라며 장기적인 관점에서 제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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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3-19httpwwwveritas-acomnewsarticlePrinthtmlidxno=110877

와 문화 개선을 위해 차분하고 합리적인 논의가 진행돼야 하며 특히 정부는 이 기회를 지속가능하

고 실행가능한 구체적인 정책으로 살려야 한다고 촉구했다 미투운동이 제기하고 있는 문제를 어떻

게 풀어가는가는 우리 사회의 조직문화 노동문제에서부터 나아가 삶의 질 인구문제와 인적 자원

의 사회적 활용 등 앞으로 한국 사회가 어떤 의미 있는 성장을 할 것인가에 직결돼 있다는 것이다

선언문 발표의 경위와 관련해 서울 여교수회 전화숙 회장은 선언을 준비하면서 여교수들의 폭발적

이고 뜨거운 호응에 놀랐다라며 전체 학의 평교수 조직의 연락망조차 없었던 상태에서 단 며칠 만

에 44개 학교가 선언에 동참했다는 것은 미투 운동에 해 이미 깊은 공감 가 형성돼 있고 한국 사회

의 구조적 변화의 필요성을 절실히 느끼고 있다는 증거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선언문 발표에 주도적 역할을 한 서울 여교수회는 국공립 학으로부터 시작해 각 학 여교수회

에 연 와 동참을 타진했고 이 과정에서 여 의 경우는 성별에 관계없이 모든 교수들이 포함된 교수

협의회나 교수평의회가 참여했으며 여교수회 자체가 조직돼 있지 않은 학의 경우에는 자발적인 상

호 연락을 통해 다수 교수들의 참여가 이뤄졌다라며 짧은 서명 시간 때문에 미처 연락이 닿지 못

한 학교도 많아 체계적인 연락이 가능했다면 다수 학이 참여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특

히 KAIST 등 사회적 이슈에 관해 목소리를 내는 일이 드문 이공계 중심의 과학기술 특성화 학들까

지 선언에 참여한 것은 이례적인 일이라고 설명했다

전국 44개 학 여교수회가 18일 미투 운동 지지 선언문을 발표했다 사진은 선언문 전문 사진=서울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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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동욱 기자 moaiveritas-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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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44개 대학 여교수회 lsquo미투rsquo 지지선언 발표hellip 국내 평교수 조직 수평적 연대

에듀동아 신유경인턴 기자|입력 20180319 1100

서울대학교 등 전국 44개 대학 (여)교수회가 ldquo지난 18일(일) rdquolsquo미투(Me Too)rsquo는 우리 사회의 구조와

체질을 바꾸는 시발점이 되어야 한다ldquo는 주장을 담은 선언문을 발표해 미투 피해자들에 대한 지지와

연대의 뜻을 밝혔다 서울대연세대고려대KAIST부산대 등 국내 대학의 평교수 조직이 수평적으로

연대하여 특정 사회운동에 대한 지지 선언문을 공동으로 발표한 것은 실질적으로 처음 있는 일이다

이번 선언은 서울대학교 여교수회에서 발의하여 수일 만에 전국 국middot공립대와 사립대 등 총 44개교의 평교수 조직이 자발적으

로 참여했다

선언에 참여한 교수들은 ldquo한국 사회에 묻혀 있었던 성폭력 성희롱 성차별의 문제가 미투운동을 통해 겉으로 드러나게 되었

다rdquo며 ldquo현재의 미투운동이 사회 전반을 개혁하는 운동으로 진화해 간다면 한국사회 성장을 위한 값진 기회rdquo라고 미투운동이

가지는 한국 사회 변혁의 의의를 적극적으로 평가했다

해당 선언문에서 이들은 ldquo쏟아져 나오고 있는 lsquoMeToo WithYoursquo 목소리는 오랫동안 누적된 성차별과 일상화된 여성 비하

라는 구조적 문제를 표출하고 있다rdquo며 ldquo우리 사회의 노동문화조직문화의 후진성 구성원 간 상호 존중의 부재 권력의 오남

용 등은 서로 연관된 미투운동의 본질적 원인rdquo이라고 지적했다 특히 선언에 참여한 교수들은 ldquo현재의 운동이 폭로나 고발에

그치지 않아야 하며 정파적 대립으로 인해 운동의 의미가 왜곡되어 해석되지 않기를 바란다rdquo는 우려를 표하기도 했다

선언 참여자들은 대학 내 실태에 관해서도 ldquo학교는 모든 구성원이 안전하게 자기 성장을 도모할 수 있는 환경이어야 함에도

불구하고 성폭력성희롱성차별 문제가 제기되어 왔다rdquo며 ldquo이번 운동이 대학 사회에 변혁을 가져와 구성원들의 다양성이 존

중되고 모두가 건강한 시민성을 경험할 수 있는 곳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우리부터 더 적극적인 자세로 노력하겠다rdquo고 다짐

했다

또한 미투 운동이 나아가야 할 방향에 대해 ldquo미투 운동이 우리 사회의 구조와 체질을 바꾸는 시발점이 되어 본질적인 변화의

마중물이 되기를 기대한다rdquo며 ldquo장기적인 관점에서 제도와 문화 개선을 위해 차분하고 합리적인 논의가 진행되어야 하며 특

히 정부는 이 기회를 지속가능하고 실행가능한 구체적인 정책으로 살려야 한다rdquo고 촉구했다 즉 lsquo미투운동이 제기하고 있는

문제를 어떻게 풀어가는가rsquo는 우리 사회의 조직문화 노동문제에서부터 나아가 삶의 질 인구문제와 인적 자원의 사회적 활

용 등 앞으로 한국 사회가 어떤 의미 있는 성장을 할 것인가에 직결되어 있다는 것이다

선언문 발표의 경위와 관련해 전화숙 서울대 여교수회장은 ldquo이번 선언을 준비하면서 여교수들의 폭발

적이고 뜨거운 호응에 놀랐다rdquo며 ldquo전체 대학의 평교수 조직의 연락망조차 없었던 상태에서 단 며칠 만

에 44개 학교가 선언에 동참했다는 것은 미투 운동에 대해 이미 깊은 공감대가 형성되어 있고 한국

사회의 구조적 변화의 필요성을 절실히 느끼고 있다는 증거라고 생각한다rdquo고 말했다

Page 1 of 1에듀동아

2018-03-19httpedudongacomp=articleampps=printampat_no=20180319110010237981

대학가 lsquo미투rsquo 확산에 교수들도 직접 나섰다hellip 교수단체 lsquo미투 선언rsquo 확산

- 교수단체 단독 lsquo미투rsquo 선언hellip전국 44개 大 여교수協 lsquo첫발rsquo

- 전국교수 단체 lsquo민교협rsquo도 여성단체와 lsquo미투rsquo 선언

- ldquo여성교수뿐만 아니라 전체 교수 나서야 할 것rdquo

대학가 lsquo미투(Me Toomiddot나도 당했다) 운동rsquo이 확산하고 있는 가운데 교수들도 나섰다 전국 1000여명의 교수

가 미투운동에 대한 지지를 선언하는가 하면 최근 일부 교수단체는 여성단체들과 lsquo미투운동rsquo에 직접 나서기

도 했다 수면 아래 있던 교수들의 성추행 혐의가 ldquo나도 당했다rdquo며 속속들이 드러나는 가운데 교수들의 lsquo미

투 운동rsquo 지지 선언이 확산되는 모양새다

18일 대학가에 따르면 lsquo미투 운동rsquo이 몰아치면서 제기됐던 교수middot강사 등 성추행 혐의 의혹이 대부분 사실로

밝혀지는 가운데 교수들이 직접 나서고 있다 이날 오후 12시 전국 44개 대학 교수회 소속 1000여명의 교

수가 lsquo미투 운동(MeToomiddot나도 고발한다)rsquo에 대한 지지를 선언했다 지금까지 일부 교수단체들이 여성단체

들에 섞여 목소리를 냈던 것과 비교하면 순수 교수들의 목소리로 lsquo미투 운동rsquo을 지지한다는 데에 의미가 있

대학로 마로니에 공원 내lsquo미투 위드유rsquo 집회 참여자들 모습 조선일보 DB

서울대middot연세대middot고려대 등 전국 44개 대학 여교수회는 공동 선언문을 통해 ldquo미투 운동이 대학 사회에 변혁을

가져와 구성원들의 다양성이 존중되고 모두가 건강한 시민성을 경험할 수 있는 곳으로 거듭나기를 바란

다rdquo고 밝혔다 교수들은 ldquo한국 사회에 묻혀 있었던 성폭력 성희롱 성차별의 문제가 미투 운동을 통해 겉으

로 드러나게 됐다rdquo고 주장했다

대학 내 성폭력 문제 해결에 나서겠다는 목소리도 나왔다 이들은 ldquo학교는 모든 구성원이 안전하게 자기 성

장을 도모할 수 있는 환경이어야 함에도 성폭력middot성희롱middot성차별 문제가 제기돼 왔다rdquo며 ldquo이번 운동이 대학

사회에 변혁을 가져와 구성원들의 다양성이 존중되고 모두가 건강한 시민성을 경험할 수 있는 곳으로 거듭

날 수 있도록 우리부터 더 적극적인 자세로 노력하겠다rdquo고 밝혔다

전화숙 서울대 여교수회장은 ldquo미투 운동이 우리 사회의 구조와 체질을 바꾸는 시발점이 돼 본질적인 변화의

마중물이 되기를 기대한다rdquo며 ldquo장기적인 관점에서 제도와 문화 개선을 위해 차분하고 합리적인 논의가 진

행돼야 하며 특히 정부는 이 기회를 지속가능하고 실행 가능한 구체적인 정책으로 살려야 한다rdquo고 촉구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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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3-18httpeduchosuncomsvcnewspopup_printhtml

앞서 지난 15일 민주화를위한전국교수협의회(민교협)도 여성단체들과 함께 lsquo미투 운동rsquo 지지에 나섰다 이

들 단체는 lsquo미투 운동rsquo을 개인의 고발에서 사회 전반의 변화로 이끌기 위한 연대 조직으로 미투 운동과 함

께하는 시민행동이란 이름으로 15일 출범했다 김귀옥 민주화를위한전국교수협의회(이하 민교협) 상임공

동의장은 ldquo미투 운동이 일어나거나 지금도 잠복해 있고 오래전부터 미투 운동이 열심히 일어난 곳이 교육계

현장임에도 교수는 뭘 했는지 반성과 책임을 통감하지 않을 수 없다rdquo고 말했다

이 같은 교수단체들의 미투 운동 선언에 대해 조승래 민교협 상임공동의장은 ldquo물론 여교수들의 lsquo미투 운동rsquo

선언이지만 이번 계기를 통해 대학 내에서의 잘못된 관행들도 척결되는 결정적인 계기를 만들어야 한다rdquo며

ldquo이번 운동에 여교수뿐만이 아닌 전체 교수들이 나서 대학 사회에 변혁을 가져와 구성원들의 다양성을 존중

하고 모두가 건강한 시민성을 경험할 수 있는 곳으로 거듭나야 한다rdquo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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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3-18httpeduchosuncomsvcnewspopup_print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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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4개 대학 여교수회 lsquo미투 운동rsquo 지지 선언 발표성폭력 성희롱 성차별 문제가 제기되어온 대학 사회에 변혁 다짐

2018년 03월 19일 184435 구무서 기자 kmsunnnet

[한국대학신문 구무서 기자] 전국 44개 대학 여교수회는 지난 18일 선언문을 발표하고 ldquo미투(Me T

oo)는 우리 사회의 구조와 체질을 바꾸는 시발점이 돼야 한다고 밝혔다 국내 대학의 평교수 조직

이 수평적으로 연대해 특정 사회운동에 대한 지지 선언문을 공동으로 발표한 것은 실질적으로 처

음 있는 일이다

이번 선언은 서울대 여교수회에서 발의해 수일 만에 전국 국공립대 사립대 등 총 44개교의 평교

수 조직이 자발적으로 참여했다

교수들은 ldquo한국 사회에 묻혀 있었던 성폭력 성희롱 성차별의 문제가 미투 운동을 통해 겉으로 드러

났다rdquo며 ldquo현재의 미투운동이 사회 전반을 개혁하는 운동으로 진화해 간다면 한국사회 성장을 위

한 값진 기회rdquo라고 미투운동을 평가했다

그러면서 ldquo쏟아져 나오고 있는 MeToo WithYou 목소리는 오랫동안 누적된 성차별과 일상화된 여

성 비하라는 구조적 문제를 표출하고 있다rdquo며 ldquo우리 사회의 노동 문화middot조직문화의 후진성 구성

원 간 상호 존중의 부재 권력의 오남용 등은 서로 연관된 미투운동의 본질적 원인rdquo이라고 지적했다

특히 우리 사회의 자정 움직임이 선정적인 폭로 경쟁 속에 묻히거나 정치적으로 유리한 고지를 차지

하고자 하는 다툼의 산물로 축소되는 것에 대해 우려를 표했다

아울러 ldquo학교는 모든 구성원이 안전하게 자기 성장을 도모할 수 있는 환경이어야 함에도 불구하

고 성폭력middot성희롱middot성차별 문제가 제기돼 왔다rdquo며 ldquo이번 운동이 대학 사회에 변혁을 가져와 구성원들

의 다양성이 존중되고 모두가 건강한 시민성을 경험할 수 있는 곳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우리부

터 더 적극적인 자세로 노력하겠다rdquo고 다짐했다

전화숙 서울대 여교수회장은 ldquo이번 선언을 준비하면서 여교수들의 폭발적이고 뜨거운 호응에 놀랐

다rdquo면서 ldquo전체 대학의 평교수 조직의 연락망조차 없었던 상태에서 단 며칠 만에 44개 학교가 선언

에 동참했다는 것은 미투 운동에 대해 이미 깊은 공감대가 형성돼 있고 한국 사회의 구조적 변화

의 필요성을 절실히 느끼고 있다는 증거라고 생각한다rdquo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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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3-19httpnewsunnnetnewsarticlePrinthtmlidxno=186960

뉴스 사회 교육

ldquo미투운동사회구조바꾸길rdquohellip전국44개대학여교수회

지지최윤서기자 cyscctodaycokr 2018년 03월 19일월요일제6면 승인시간 2018년 03월 18일 17시 52분

성차별middot여성비하 구조적 문제

의미왜곡 우려hellip변화 계기 기대

lt속보gt=전국 44개 대학 여교수회가 성폭력 피해를 고발하는 lsquo미투운동(Metoo)rsquo과

관련 ldquo사회구조를개선하는마중물이돼야한다rdquo고밝혔다

이들은 그동안 고질적으로 전해져 온 권력남용의 악습을 뿌리 뽑아야 한다며 성폭력

피해자들과미투운동에대한지지를보냈다

18일전국 44개대학여교수회는미투운동과관련 ldquo우리사회의구조와체질을바꾸

는시발점이돼야한다rdquo며지지와연대입장을천명했다

서울대middot연세대middot고려대middot카이스트(KAIST)middot부산대 등이 포함된 전국 국공립middot사립대 여

교수회는 이날 선언문을 통해 ldquo최근 한국사회에 오랫동안 묻혀 있었던 성폭력 피해

자들의목소리가들려오기시작했다rdquo며 ldquo고통을토로하는피해자들에게우리는깊은

지지와연대의마음을보낸다rdquo고밝혔다

여교수회는 ldquo법조 문화 정치계 등에서 쏟아지고 있는 목소리는 오랫동안 누적된 성

차별과 일상화된 여성 비하라는 구조적 문제를 드러내고 있다rdquo며 ldquo노동 문화와 조직

문화의 후진성 구성원 간 상호 존중의 부재 권력의 오남용 등이 미투운동의 본질적

원인rdquo이라고지적했다

이어 ldquo대학 사회의 모든 구성원도 이런 문제들로부터 자유로울 수 없다rdquo며 ldquo우리는

이번 운동이 대학 사회에 변혁을 가져와 구성원들의 다양성이 존중되고 모두가 건강

Page 1 of 2충청투데이

2018-03-19httpwwwcctodaycokrmod=newsampact=printampidxno=1123998

한시민성을경험할수있는곳으로거듭나기를바란다rdquo고강조했다

또 ldquo그런 의미에서 이 운동은 한국사회 성장을 위한 값진 기회이며 우리는 이 기회가

헛되이 소진되지 않도록 노력할 것rdquo이라며 ldquo정파적 대립으로 인해 운동의 의미가 왜

곡되지않고본질적인변화의마중물이되기를기대한다rdquo고밝혔다

마지막으로 ldquo정부는 이 기회를 지속가능하고 실행 가능한 구체적인 정책으로 살릴

것을 촉구한다rdquo며 ldquo현재의 미투 운동이 우리 사회 구조와 체질을 바꾸는 본질적인 변

화의시작이되기를기대한다rdquo고말했다

최윤서기자 cys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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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e Too가 바꾼 대학 MThellip미투 운동에 남학생 lsquo소극적rsquo

Page 2 of 2충청투데이

2018-03-19httpwwwcctodaycokrmod=newsampact=printampidxno=1123998

문화예술계 평등문화를 위한 연극인 궐기대회 참석자들이 18일 서울 종로구 마로니에 공원에서 모든 폭력 반대 평등문화 정착 등의 글귀가 적힌 손팻말을 들고 있다 최종학 선임기자

목격middot피해자 37명 진술 등 토대 교수middot조교 등 5명 연루 확인 박중현 교수 파면 요구 나머지 4명은 중징계 요청hellip 학교엔 기관 조치middot교육 명령 전국 44개 대학 女교수회 이례적 lsquo미투운동rsquo 지지 선언

명지전문대 일부 교수들의 상습 성추행과 성희롱이 교육부 조사에서 사실로 확인됐다 옷도 제대로 갖춰 입지 않은 채 여학생들에게 안마를 시키고 회식 장소에서 포옹하거나 택시 안에서 끌어안고 키스를 시도하는 등 학교 회식 장소 택시 등 때와 장소를 가리지 않았다

교육부는 명지전문대 연극영상학과 실태조사 결과를 18일 발표했다 여러 드라마에서 조연으로 활약하며 대중에게 친숙한 최용민 교수를 비롯해 남자 교수진(4명) 전원이 성추문에 휩싸여 파문을 일으켰던 학과다 실태조사는 피해자와 목격자 37명이 공동으로 제출한 진정서와 SNS 언론보도 등을 토대로 진행됐다

실태조사에 결과에 따르면 박중현 교수는 학생들을 편집실 등으로 불러 안마를 지시했다 안마를 하던 한 여학생에게 ldquo허벅지에 살이 너무 많다rdquo는 폭언을 해 성적 수치심을 주기도 했다 이영택 교수는 회식 자리에 늦게 온 여학생을 끌어안고 토닥이는 등 신체접촉을 했다 최 교수는 2004년 택시에서 술에 취한 척하며 몸을 기대고 끌어안으며 키스를 하려 했다 안광옥 강사와 추모 조교는 성희롱 발언을 했으며 추 조교는 박 교수의 안마 지시를 학생에게 전달하는 등 성추행을 방조한 걸로 파악됐다

교육부는 명지전문대에 박 교수의 파면을 요구했다 나머지 4명은 중징계 처분을 요구했다 자진 사임한 안 강사와 추 조교도 사안의 중대성을 고려해 징계 대상에 포함시켰다고 교육부는 설명했다 교육부는 5명 모두를 검찰에 수사 의뢰키로 했다 명지전문대에

입력 2018-03-19 0505

안마middot폭언middot키스hellip 명지전문대 연극영상확과 교수진 전원 수사의뢰교육부 실태조사 발표hellip 상반기 전국 대학으로 확대

1의 2페이지안마middot폭언middot키스hellip 명지전문대 연극영상확과 교수진 전원 수사의뢰-국민일보

2018-03-19httpnewskmibcokrarticleprintasparcid=0923918791

는 기관경고 조치를 하고 피해자 보호조치와 성범죄 예방교육 등을 하라고 요구했다

교육부는 상반기 중으로 전체 대학교를 대상으로 성범죄 실태조사를 하기로 했다 성범죄 발생과 대학의 대응 예방 조치 등을 전반적으로 들여다본다 교육부 관계자는 ldquo비위 정도가 심각하거나 조직적 은폐middot축소 우려가 있는 사안이 나오면 특별조사를 한다rdquo고 말했다 교육middot여성 분야 민간 전문가로 자문위원회를 꾸려 교육 분야 성폭력 근절책도 마련키로 했다

전국 44개 대학 여교수회는 ldquo우리 사회의 구조와 체질을 바꾸는 시발점이 돼야 한다rdquo며 미투(MeToo) 운동 지지를 선언했다 평교수 조직이 수평적으로 연대해 특정 사회운동에 대한 지지 선언문을 발표한 건 이례적이다 서울대 여교수회에서 시작돼 국공립대와 사립대가 동참했다 선언문에서 ldquo사법middot문화middot정치계 등에서 쏟아져 나오고 있는 미투 위드유(WithYou)는 오랫동안 누적된 성차별과 일상화된 여성 비하라는 구조적 문제를 표출한다 현재 미투 운동이 사회 전반을 개혁하는 운동으로 진화한다면 한국 사회 성장을 위한 값진 기회rdquo라고 평가했다 이어 ldquo폭로나 고발에 그치지 않아야 하며 정파적 대립으로 인해 그 의미가 왜곡되지 않기를 바란다rdquo며 ldquo정부는 이 기회를 지속가능하고 실행 가능한 정책으로 살려야 한다rdquo고 촉구했다

이도경 이형민 기자 yidokmibcokr

사진=최종학 선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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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의 2페이지안마middot폭언middot키스hellip 명지전문대 연극영상확과 교수진 전원 수사의뢰-국민일보

2018-03-19httpnewskmibcokrarticleprintasparcid=0923918791

전국대학 女교수회 미투 운동은 사회 변화 시발점 지지 선언

입력시간 | 2018-03-18 1222

지난 15일 오전 서울 중구 프레스센터에서 열린 미투운동과 함께하는 범시민행동 출범 기자회견에서 참석자들이

성폭력에 대한 왜곡된 인식 및 정부 대책 마련을 촉구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이데일리 김성훈 기자] 사회 전반으로 퍼지고 있는 미투(Metoomiddot나도 당했다) 운동과 관련해 전국 44개 대학 여교수회가 ldquo미투 운동이 우리 사회의 구조와 체질을 바꾸는 시발점이 돼야 한다rdquo며 지지를 선언했다

서울대와 연세대middot고려대 등 전국 44개 대학 여교수회는 18일 발표한 선언문에서 ldquo최근 들어 한국사회에 오랫동안 묻혀 있던 성폭력 피해자들의 목소리가 들려오기 시작했다rdquo며 ldquo고통을 토로하는 피해자들에게 깊은 지지와 연대의 마음을 보낸다rdquo며 이같이 밝혔다

여교수회는 ldquo사법middot문화middot정치계 등에서 나오는 lsquo미투rsquo와 lsquo위드유rsquo(With Youmiddot당신과 함께 하겠다) 운동은 오랜 기간 누적된 성차별과 일상화된 여성 비하라는 구조적 문제를 표출하고 있다rdquo고 지적했다

이들은 ldquo이번 운동이 대학 사회에 변혁을 가져와 구성원들의 다양성을 존중하고 모두가 건강한 시민성을 경험할 수 있는 곳으로 거듭나기를 바란다rdquo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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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의 2페이지이데일리-세상을 올바르게세상을 따뜻하게

2018-03-18httpwwwedailycokrpopupprint_popuphtmlnewsId=01564566619144632ampmed

그러면서 ldquo그런 의미에서 이 운동은 한국사회 성장을 위한 값진 기회이며 우리는 이 기회를 헛되이 소진하지 않을 것rdquo이라며 ldquo정파적 대립으로 운동의 의미를 왜곡하지 않고 본질적인 변화의 마중물이 되기를 바란다rdquo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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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3-18httpwwwedailycokrpopupprint_popuphtmlnewsId=01564566619144632ampmed

고미선 기자 최종 기사입력 2018-03-19 0806

카이스트middot충남대middot한밭대middot공주대 여교수회 미투(Me Too) 지지

전국 국공립middot사립대 등 44개교 평교수 조직 자발적 참여

게티이미지뱅크 제공

카이스트middot충남대middot한밭대middot공주대 등 지역대학 여교수회가 미투(Me Too) 지지와 연대의 뜻을

밝혔다

전국 국공립middot사립대 등 44개교의 평교수 조직이 자발적으로 참여해 미투는 우리 사회의 구조

와 체질을 바꾸는 시발점이 되어야 한다는 주장을 담은 선언문을 발표했다

19일 지역 대학가에 따르면 국립대의 평교수 조직이 수평적으로 연대해 특정 사회운동에 대한

지지 선언문을 공동으로 발표한 것은 실질적으로 처음 있는 일이다

특히 카이스트 등 사회적 이슈에 대해 목소리를 내는 일이 드문 이공계 중심의 과학기술 특성화

대학까지 참여한 것은 이례적이라는 지적이다

이날 선언에 참여한 교수들은 한국 사회에 묻혀 있었던 성폭력 성희롱 성차별의 문제가 미투

운동을 통해 수면으로 드러났다며 현재의 미투운동이 사회 전반을 개혁하는 운동으로 진화해

1의 2페이지중도일보 - 지역민과 함께 60년 미래 향한 100년

2018-03-19httpwwwjoongdocokrmainprintphpkey=2018031801000808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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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다면 한국사회 성장을 위한 값진 기회라고 평가했다

선언문에서 이들은 쏟아져 나오고 있는 MeToo WithYou 목소리는 오랫동안 누적된 성차별

과 일상화된 여성 비하라는 구조적 문제를 표출하고 있다며 우리 사회의 노동 문화middot조직문화

의 후진성 구성원 간 상호 존중의 부재 권력의 오남용 등은 서로 연관된 미투운동의 본질적

원인이라고 지적했다

또한 현재의 운동이 폭로나 고발에 그치지 않아야 하며 정파적 대립으로 인해 운동의 의미가

왜곡되어 해석되지 않기를 바란다며 이번 운동이 대학 사회에 변혁을 가져와 구성원들의 다

양성이 존중되고 모두가 건강한 시민성을 경험할 수 있는 곳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우리부터 더

적극적인 자세로 노력하겠다고 다짐했다

이에 대해 지역대 관계자는 이번 미투 운동 참여로 대학이 변화에 앞장서야 할 것이라며 다

만 자칫 선정적 폭로전으로 변질되거나 정치적 목적을 위해 사용돼선 안된다고 강조했다

고미선 기자 misunyda

2의 2페이지중도일보 - 지역민과 함께 60년 미래 향한 100년

2018-03-19httpwwwjoongdocokrmainprintphpkey=2018031801000808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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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age 31: 전국 44개 대학 교수회 '미투', 사회 구조와 체질 바꾸 는 마중물hosting02.snu.ac.kr/.../03/보도-기사-모음30개.pdf · 2018-04-17 · 전국 44개 대학

또 그런 의미에서 이 운동은 한국사회 성장을 위한 값진 기회이며 우리는 이 기회가 헛되이 소진되지 않도록 노력

할 것이라면서 정파적 대립으로 인해 운동의 의미가 왜곡되지 않고 본질적인 변화의 마중물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김성민 (lv426navercom) 2004~2017 Copyright by CNBNEWS All rights reserved

2의 2페이지믿을수 있는 인터넷 언론 CNB뉴스

2018-03-18httpwwwcnbnewscomnewsarticle_printhtmlno=3700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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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OME 뉴스 사회

전남대 조선대 등 44개 대학 여교수회 lsquo미투 운동rsquo 지지 선언

김명식 기자 승인 20180318 1914

전남대middot조선대 여교수회 lsquo미투 운동rsquo 지지

44개 대학 참여 ldquo사회 구조 변화 시발점 돼야rdquo

전남대와 조선대 등 전국 44개 대학 여교수회가 18일 lsquo미투(metoo)rsquo 운동을 지지

하는 선언문을 발표하고 미투 피해자들에 대한 지지와 연대의 뜻을 밝혔다 국내

대학 평교수 조직이 수평적으로 연대해 특정 사회운동에 대해 지지 선언문을 공동

으로 발표한 것은 매우 이례적이다

lsquo미투는 우리 사회의 구조와 체질을 바꾸는 시발점이 되어야 한다rsquo는 제목의 공동

선언문에는 전남대와 조선대를 비롯 광주대 목포대 강원대 건국대글로컬캠퍼스

경기대 경북대 경희대 고려대 명지대 부산대 서강대 서울과기대 서울시립대

숙명여대 아주대 연세대 영남대 이화여대 중앙대 한국방송통신대 한국외대 한

양대 등 전국 44개 국공립대 및 사립대 여교수회와 일반 교수들이 참여했다

선언에 참여한 교수들은 한국 사회에 묻혀 있던 성폭력 성희롱 성차별의 문제가

미투 운동을 통해 겉으로 드러났다면서 미투운동이 사회 전반을 개혁하는 운동으로

진화해 간다면 한국사회 성장을 위한 값진 기회가 될 것으로 평가했다

선언문에서 이들은 ldquo쏟아져 나오는 미투(metoo)와 위드유(withyou) 목소리는 오랫

동안 누적된 성차별과 일상화된 여성 비하라는 구조적 문제를 표출하고 있다rdquo며

1의 2페이지남도일보

2018-03-19httpwwwnamdonewscomnewsarticlePrinthtmlidxno=4665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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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dquo우리사회의 노동 문화middot조직문화의 후진성 구성원 간 상호 존중의 부재 권력의 오

남용 등은 서로 연관된 미투운동의 본질적 원인rdquo이라고 지적했다

특히 이들은 ldquo미투가 폭로나 고발에 그치지 않아야 하며 정파적 대립으로 인해 운

동의 의미가 왜곡되어 해석되지 않기를 바란다rdquo면서 선정적인 폭로 경쟁 속에 묻히

거나 정치적으로 유리한 고지를 차지하고자 하는 다툼의 산물로 축소되는 것에 대

한 우려의 입장도 밝혔다

대학 내 성폭력 실태에 대해서도 ldquo학교는 모든 구성원이 안전하게 자기 성장을 도

모하는 환경이어야함에도 불구하고 성폭력과 성희롱 성차별 문제가 제기되어 왔

다rdquo며 ldquo이번 운동이 대학 사회에 변혁을 가져오도록 우리부터 더 적극적인 자세로

노력하겠다rdquo고 다짐했다

미투 운동이 나아가야할 방향에 대해 ldquo장기적인 관점에서 제도와 문화 개선을 위해

차분하고 합리적인 논의가 진행되어야 한다rdquo며 ldquo특히 정부는 이 기회를 지속가능하

고 실행가능한 구체적인 정책으로 살려야 한다rdquo고 촉구했다

김명식 기자 msknamdonewscom

김명식 기자 msknamdonewscom

lt저작권자 copy 남도일보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gt

2의 2페이지남도일보

2018-03-19httpwwwnamdonewscomnewsarticlePrinthtmlidxno=466532

사회 gt 일반

(자료사진) copy News1 문요한기자

전국 44개 대학 여교수들이 우리 사회 구조와 체질을 바꾸는 시발점이 돼야

한다며 미투(Me TOO) 운동에 대해 지지를 선언했다

서울대 여교수회는 18일 보도자료를 통해 전국 국공립대middot사립대 등 총 44개교

의 평교수 조직이 미투 운동 지지 선언에 자발적으로 참여했다며 이같이 밝혔

서울대연세대고려대카이스트(KAIST)부산대 등 44개 대학 여교수회는 선언

문에서 사법middot문화middot정치계 등에서 쏟아져 나오고 있는 Me Too With You 목

소리는 오랫동안 누적된 성차별과 일상화된 여성 비하라는 구조적 문제를 표출

하고 있다며 노동 문화와 조직 문화의 후진성 구성원 간 상호 존중의 부재

권력의 오남용 등이 미투운동의 본질적 원인이라고 지적했다

이어 이들은 대학 사회의 모든 구성원도 이런 문제들로부터 자유로울 수 없

전국 44개 대학 여교수회 미투 운동 지지 선언우리 사회 구조middot체질 바꾸는 시발점 돼야

(서울=뉴스1) 이원준 기자 | 2018-03-18 1212 송고

1의 2페이지사실 앞에 겸손한 민영 종합 뉴스통신사 뉴스1

2018-03-18httpnews1krarticlesarticle_printphparticle_id=3263726

다며 우리는 이번 운동이 대학 사회에 변혁을 가져와 구성원들의 다양성이

존중되고 모두가 건강한 시민성을 경험할 수 있는 곳으로 거듭나기를 바란

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현재의 미투 운동이 우리 사회 구조와 체질을 바꾸는 본질적인 변화

의 마중물이 되기를 기대한다며 정부는 이 기회를 지속가능하고 실행가능한

구체적인 정책으로 살릴 것을 촉구한다고 덧붙였다

lt저작권자 copy 뉴스1코리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gt

2의 2페이지사실 앞에 겸손한 민영 종합 뉴스통신사 뉴스1

2018-03-18httpnews1krarticlesarticle_printphparticle_id=3263726

[게티이미지뱅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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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투는 성차별 바꾸는 시발점44개 대학middot626명 여교수 나섰다서울대 등 전국 여교수 미투 지지 및 피해자와 연대 선언 미투 사회 구조middot체질 바꾸는 변화의 마중물 돼야

bull 기사입력 2018년03월18일 1316bull 최종수정 2018년03월18일 1317

[뉴스핌=김범준 기자] 수백명의 여교수들이 미투 운동을 지지하고 피해자들과 연대의 뜻

을 밝혔다

18일 서울대학교와 한국과학기술원(KAIST)등 전국 44

개 대학 여교수회는 미투는 우리 사회의 구조와 체질

을 바꾸는 시발점이 되어야 한다는 제목의 공동 선언

문을 발표했다 참여자는 626명 이상이다

이들은 선언문을 통해 쏟아져 나오고 있는 MeToo

WithYou 목소리는 오랫동안 누적된 성차별과 일상

화된 여성 비하라는 구조적 문제를 표출하고 있는

것이라면서 특히 학교는 모든 구성원이 안전하게 자

기 성장을 도모할 수 있는 환경이어야함에도 불구하고

성폭력middot성희롱middot성차별 문제가 제기되고 있다고 지적했

이어 미투 운동이 우리 사회의 구조와 체질을 바꾸는 변화의 마중물이 되기를 기대하

며 특히 정부는 이 기회를 지속가능하고 실행가능한 구체적인 정책으로 살려야 한다면서

도 이 운동이 폭로나 고발에 그치지 않고 정파적 대립으로 인해 의미가 왜곡되지 않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이날 전화숙 서울대 여교수회 회장(컴퓨터공학부 교수)은 전체 대학의 평교수 조직 연락

망이 없었던 상태에서 단 며칠 만에 44개 학교가 선언에 동참하며 뜨거운 호응을 보였

다면서 이는 미투 운동에 대해 이미 깊은 공감대가 형성되어 있으며 한국 사회의 구조적

변화의 필요성을 절실히 느끼고 있다는 증거고 말했다

이처럼 평교수 조직이 자발적으로 연대해 특정 사회운동를 지지하고 카이스트 등 사회적

이슈에 목소리를 내는 일이 드물었던 과학기술 특성화 대학들까지 선언에 참여한 것은 이

례적이라는 평가다

1의 2페이지뉴스핌 - 글로벌 경제를 여는 최고의 리얼타임 뉴스

2018-03-18httpwwwnewspimcomnewspreview

한편 이보다 앞서 지난 13일 서울대 총학생회 역시 미투 운동은 한국 사회를 변화시키는

일이라는 성명을 내고 미투 운동을 적극 지지하고 나선 상태다

서울대학교 정문 모습 김학선 기자 yooksa

[뉴스핌 Newspim] 김범준 기자 (nunc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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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3-18httpwwwnewspimcomnewspreview

홈 gt 뉴스 gt 대학뉴스 gt 대학일반 | 뉴스플러스

서울대 등 전국 44개 대학 여교수회 미투 운동 지지대학 사회에 변혁 다짐

2018년 03월 18일 (일) 142845 임승미 기자 lsmdhnewscokr

[대학저널 임승미 기자] 서울대학교(총장 성낙인) 등 전국 44개 대학 (여)교수회는 18일 미투(Me

Too)는 우리 사회의 구조와 체질을 바꾸는 시발점이 돼야 한다는 주장을 담은 선언문을 발표해 미

투 피해자들에 대한 지지와 연대의 뜻을 밝혔다

국내 대학의 평교수 조직이 수평적으로 연대해 특정 사회운동에 대한 지지 선언문을 공동으로 발표

한 것은 실질적으로 처음 있는 일이다 이번 선언은 서울대학교 여교수회에서 발의해 수일 만에 전

국 국공립대 사립대 등 총 44개교의 평교수 조직이 자발적으로 참여했다 특히 카이스트 등 사회적

이슈에 대해 목소리를 내는 일이 드문 이공계 중심의 과학기술 특성화 대학들까지 선언에 참여한

것은 이례적인 일이다

선언에 참여한 교수들은 한국 사회에 묻혀 있었던 성폭력middot성희롱middot성차별의 문제가 미투 운동을 통

해 겉으로 드러나게 됐다며 현재의 미투운동이 사회 전반을 개혁하는 운동으로 진화해 간다면 한

국사회 성장을 위한 값진 기회라고 미투 운동이 갖는 의의를 평가했다

이들은 쏟아져 나오고 있는 MeToo WithYou 목소리는 오랫동안 누적된 성차별과 일상화된 여

성 비하라는 구조적 문제를 표출하고 있다며 우리 사회의 노동 문화 조직문화의 후진성 구성

원 간 상호 존중의 부재 권력의 오남용 등은 서로 연관된 미투운동의 본질적 원인라고 지적했다

특히 교수들은 늦게나마 일어나고 있는 우리 사회의 자정 움직임이 선정적인 폭로 경쟁 속에 묻히

거나 정치적으로 유리한 고지를 차지하고자 하는 다툼의 산물로 축소되는 것에 대해 우려를 표했

다 이들은 현재의 운동이 폭로나 고발에 그치지 않아야 하며 정파적 대립으로 인해 운동의 의미가

왜곡돼 해석되지 않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선언 참여자들은 대학 내 실태에 관해서도 학교는 모든 구성원이 안전하게 자기 성장을 도모할 수

있는 환경이어야함에도 불구하고 성폭력성희롱middot성차별 문제가 제기돼 왔다며 이번 운동이 대학

사회에 변혁을 가져와 구성원들의 다양성이 존중되고 모두가 건강한 시민성을 경험할 수 있는 곳으

로 거듭날 수 있도록 우리부터 더 적극적인 자세로 노력하겠다고 다짐했다

여교수들은 미투 운동이 우리 사회의 구조와 체질을 바꾸는 시발점이 돼 본질적인 변화의 마중물

이 되기를 기대한다며 장기적인 관점에서 제도와 문화 개선을 위해 차분하고 합리적인 논의가 진

행돼야 하며 특히 정부는 이 기회를 지속가능하고 실행가능한 구체적인 정책으로 살려야 한다고

촉구했다

1의 2페이지대학저널

2018-03-18httpwwwdhnewscokrnewsarticlePrinthtmlidxno=79409

서울대 여교수회 전화숙 회장은 이번 선언을 준비하면서 여교수들의 폭발적이고 뜨거운 호응에 놀

랐다면서 전체 대학의 평교수 조직의 연락망조차 없었던 상태에서 단 며칠 만에 44개 학교가 선언

에 동참했다는 것은 미투 운동에 대해 이미 깊은 공감대가 형성돼 있고 한국 사회의 구조적 변화의

필요성을 절실히 느끼고 있다는 증거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선언문이 나오기까지 주도적 역할을 한 서울대학교 여교수회는 국공립대학으로부터 시작해 각 대

학 여교수회에 연대와 동참을 타진했다 이 과정에서 여대의 경우는 성별에 관계없이 모든 교수들

이 포함된 교수협의회나 교수평의회가 참여했다 여교수회 자체가 조직돼 있지 않은 대학의 경우

자발적인 상호 연락을 통해 다수 교수들의 참여가 이뤄졌다 짧은 서명 시간 때문에 미처 연락이 닿

지 못한 학교도 많다 서울대 여교수회는 체계적인 연락이 가능했다면 대다수 대학이 참여했을 것

이라고 본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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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의 2페이지대학저널

2018-03-18httpwwwdhnewscokrnewsarticlePrinthtmlidxno=79409

전국 44개대학여교수회 lsquo미투운동rsquo 지지선언발표

기사입력 20180318 152045 | 최종수정 20180318 152045 | 복현명 기자 | hmbokeknkr

[에너지경제신문 복현명 기자] 서울대학교 등 전국 44개 대학교 여교수회는 18일 미투(Me Too) 운동은 우리

사회의 구조와 체질을 바꾸는 시발점이 돼야 한다는 주장을 담은 선언문을 발표했다

국내 대학 평교수 조직이 수평적으로 연대해 특정 사회운동에 대한지지 선언문을 공동으로 발표한 것은 최초로

이번 선언은 서울대 여교수회에서 발의해 전국 국공립대 사립대 등 총 44개교 평교수 조직이 차발적으로 참여

했다

선언에 참여한 교수들은 현재의 미투 운동이 사회 전반을 개혁하는 운동으로 진화해 간다면 한국사회 성장을

위한 값진 기회가 될 것이라며 정파적 대립으로 인해 운동의 의미개 왜곡돼 해석되지 않기를 바란다고 했다

이어 대학은 모든 구성원이 안전하게 자기 성장을 도모할 수 있는 환경이어야 하지만 성폭력middot성희롱middot성차별 문

제가 제기돼 왔다며 이번 운동이 대학 사회에 변혁을 가져와 구성원들의 다양성이 존중되고 모두가 건강한 시

민성을 경험할 수 있는 곳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적극적인 자세로 노력하겠다고 했다

또 전국 44개 대학 여교수회는 미투 운동의 방향에 대해 미투 운동이 우리 사회의 구조와 체질을 바꾸는 시발점

이 돼 본질적인 변화의 마중물이 되기를 기대한다며 장기적인 관점에서 제도와 문화 개선을 위해 차분하고 합

리적인 논의가 진행돼야 하며 정부는 지속middot실행가능한 구체적인 정책으로 구체화 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전화숙 서울대학교 여교수회 회장(컴퓨터공학부 교수)은 이번 선언을 준비하면서 여교수들의 뜨거운 호응에 놀

랐다며 전체 대학의 평교수 조직의 연락망 조차 없던 상태에서 몇일만에 44개 학교에 선언에 동참했다는 것은

미투 운동에 대해 깊은 공감대가 형성돼 있다는 증거라고 말했다

한편 서울대 여교수회는 국공립대학으로부터 시작해 각 대학 여교수회에 연대와 동참을 타진했고 이 과정에서

1의 2페이지에너지경제신문

2018-03-18httpwwweknkrnewsarticle_printhtmlno=349917

여대의 경우 성별에 관계없이 모든 교수들이 포함된 교수협의회나 교수평의회가 참여했고 여교수회가 조직돼 있

지 않은 대학의 경우 자발적인 상호 연락을 통해 다수 교수들의 참여가 이뤄졌다

복현명 기자 (hmbokeknkr) lt 저작권자 에너지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대한민국 경제의 힘 에너지경제gt

2의 2페이지에너지경제신문

2018-03-18httpwwweknkrnewsarticle_printhtmlno=3499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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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대학 여교수회 미투 운동 지지hellipldquo성차별 구조 바꾸는 마중물rdquo

인터넷팀 승인 20180318 1425

미투 운동lt사진=뉴시스gt

[월요신문=인터넷팀 ] 전국의 44개 대학 여교수들이 ldquo미투(Me Toomiddot나도 당했다) 운

동이 우리 사회의 변혁을 이끄는 마중물이 되길 바란다rdquo며 연대 뜻을 밝혔다

1의 2페이지월요신문

2018-03-18httpwwwwolyocokrnewsarticlePrinthtmlidxno=562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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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대middot연세대middot고려대 등 전국 44개 대학 여교수회는 18일 미투 피해자들에 대한 지

지와 연대의 뜻을 밝힌 선언문을 발표했다

이들은 선언문에서 ldquo쏟아져 나오고 있는 lsquo미투rsquo lsquo위드유rsquo 목소리는 오랫동안 누적

된 성차별과 일상화된 여성비하란 구조적 문제를 표출하고 있다rdquo며 ldquo우리 사회

의 노동 문화middot조직문화의 후진성 구성원간 상호존중의 부재 권력의 오남용 등은 서

로 연관된 미투 운동의 본질적 원인rdquo이라고 지적했다

이어 ldquo대학사회 모든 구성원도 이런 문제들로부터 자유로울 수 없다rdquo며 ldquo이번 운동

이 대학사회에 변혁을 가져와 구성원들의 다양성이 존중되고 모두가 건강한 시민성

을 경험할 수 있는 곳으로 거듭나기를 바란다rdquo고 밝혔다

이들은 또 ldquo미투 운동은 한국사회 성장을 위한 값진 기회rdquo라며 ldquo성폭력middot성희롱middot성차

별의 해결 없이 한국사회의 평등한 조직문화와 민주적 소통이 이뤄지기를 기대

할 수 없다rdquo고 지적했다

이들은 ldquo미투 운동이 우리 사회의 구조와 체질을 바꾸는 시발점이 돼 본질적인 변

화의 마중물이 되기를 기대한다rdquo며 ldquo특히 정부는 이 기회를 지속가능하고 실행가능

한 구체적인 정책으로 살려야 한다rdquo고 촉구했다

인터넷팀 wolyo2253wolyocokr

lt저작권자 copy 월요신문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gt

2의 2페이지월요신문

2018-03-18httpwwwwolyocokrnewsarticlePrinthtmlidxno=56219

홈 gt 뉴스 gt 정치go

44개 대학 여교수회 미투 지지 선언 ldquo폭로고발에 그쳐선

안 돼rdquoldquo미투 우리사회 구조와 체질 바꾸는 시발점hellip성별 간 대립으로 오해 말아야rdquo

2018년 03월 19일 (월) 101259 김미란 기자 balnews21gmailcom

lt사진=페이스북 이미지 캡처gt

전국 44개 대학 여교수회가 lsquo미투(MeToo)운동rsquo에 연대와 지지를 표명했다

여교수회는 18일 미투 지지 선언문을 공개 ldquolsquo미투rsquo는 우리 사회의 구조와 체질을 바꾸는 시발점

이 되어야 한다rdquo고 강조했다

이들은 선언문에서 ldquo우리 사회의 노동 문화조직 문화의 후진성 구성원 간 상호 존중의 부

재 권력의 오남용 등은 서로 연관되어 있으며 미투 운동의 본질적 원인rdquo이라고 짚고는 ldquo대학 사

회의 모든 구성원들도 이런 문제들로부터 자유로울 수 없다rdquo고 지적했다

1의 4페이지고발뉴스닷컴

2018-03-19httpwwwgobalnewscomnewsarticlePrinthtmlidxno=24646

특히 ldquo현재의 운동이 폭로나 고발에 그치지 않기를 바란다rdquo고 전하며 아울러 ldquo정파적 대립으

로 인해 운동의 의미가 왜곡되어 해석되지 않기를 바란다 성별 간 대립으로 오해되지 않기를 바

란다rdquo고 당부했다

이어 ldquo성폭력성희롱성차별의 해결 없이 한국 사회의 평등한 조직 문화와 민주적 소통이 이

루어지기를 기대할 수 없기 때문rdquo이라고 부연했다

이들은 거듭 ldquo현재의 미투 운동이 우리 사회의 구조와 체질을 바꾸는 시발점이 되어 본질적인 변

화의 마중물이 되기를 기대한다rdquo고 밝히며 ldquo이를 위해 장기적인 관점에서 제도 및 문화 개선

을 위해 차분하고 합리적인 논의가 일어난 것을 기대한다rdquo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정부에 ldquo이 기회를 지속가능하고 실행 가능한 구체적인 정책으로 살려야 한다rdquo고 촉구

했다

국내 대학의 평교수 조직이 수평적으로 연대해 특정 사회 운동에 대한 지지 선언문을 공동 발표

한 것은 실질적으로 이번이 처음인 것으로 알려졌다

lt뉴시스gt에 따르면 전화숙 서울대 여교수회 회장은 ldquo전체 대학 평교수 조직의 연락망조차 없

던 상태에서 단 며칠 만에 44개 학교가 선언에 동참했다rdquo며 ldquo미투 운동에 대해 이미 깊은 공감대

가 형성되어 있고 한국 사회의 구조적 변화의 필요성을 절실히 느끼고 있다는 증거rdquo라고 설명했

전국 44개 대학 (여)교수회 선언문 전문

lsquo미투rsquo는 우리 사회의 구조와 체질을 바꾸는 시발점이 되어야 한다

최근 한국 사회에 오랫동안 묻혀 있었던 성폭력 피해자들의 목소리가 들려오기 시작했

다 고통을 토로하는 피해자들에게 우리는 깊은 지지와 연대의 마음을 보낸다

사법middot문화middot정치계 등에서 쏟아져 나오고 있는 Me Too With You 목소리는 오랫동

안 누적된 성차별과 일상화된 여성 비하라는 구조적 문제를 표출하고 있다 우리사회

의 노동 문화middot조직 문화의 후진성 구성원 간 상호 존중의 부재 권력의 오남용 등은 서

로 연관되어 있으며 미투운동의 본질적 원인이다

대학 사회의 모든 구성원들도 이런 문제들로부터 자유로울 수 없다 학교는 모든 구성원

이 안전하게 자기의 성장을 도모할 수 있는 환경이어야 함에도 성폭력middot성희롱middot성차별 문

제가 제기되어 왔다

우리는 이번 운동이 대학 사회에 변혁을 가져와 구성원들의 다양성이 존중되고 모두

가 건강한 시민성을 경험할 수 있는 곳으로 거듭나기를 바란다 그런 의미에서 이 운동

2의 4페이지고발뉴스닷컴

2018-03-19httpwwwgobalnewscomnewsarticlePrinthtmlidxno=24646

은 한국사회 성장을 위한 값진 기회이며 우리는 이 기회가 헛되이 소진되지 않도록 힘

을 모아 노력할 것이다

현재의 운동이 폭로나 고발에 그치지 않기를 바란다 정파적 대립으로 인해 운동의 의미

가 왜곡되어 해석되지 않기를 바란다 성별 간 대립으로 오해되지 않기를 바란다 성폭

력middot성희롱middot성차별의 해결 없이 한국 사회의 평등한 조직 문화와 민주적 소통이 이루어

지기를 기대할 수는 없기 때문이다

현재의 미투운동이 우리 사회의 구조와 체질을 바꾸는 시발점이 되어 본질적인 변화

의 마중물이 되기를 기대한다 이를 위해 장기적인 관점에서 제도 및 문화 개선을 위

해 차분하고 합리적인 논의가 일어날 것을 기대한다 정부는 이 기회를 지속가능하고 실

행가능한 구체적인 정책으로 살릴 것을 촉구한다

현재의 운동이 이 땅을 살아갈 후손들을 위해 한국 사회 전반을 개혁하는 운동으로 진화

해 갈 수 있도록 우리도 적극적인 노력을 기울일 것이다

2018 3 19

강원대학교 여교수회 (회장 길양숙)

강릉원주대학교(강릉캠퍼스) 여교수 배수명 외 46인

건국대학교(글로컬캠퍼스) 여교수회 (회장 염지숙)

경기대학교 여교수 류전희 외 52인

경남대학교 여교수회 (회장 조미원)

경북대학교 여교수회 (회장 채연숙)

경상대학교 여교수회 (회장 정면숙)

경희대학교(서울캠퍼스) 여교수회 (회장 이경희)

고려대학교 여교수회 (회장 백경희)

공주대학교 여교수회 (회장 김희경)

광주과학기술원(GIST) 여교수 일동

광주대학교 여교수회 (회장 오현정)

군산대학교 여교수회 (회장 남이숙)

대구경북과학기술원(DGIST) 여교수 모임 김소희 외 11인

명지대학교 여교수 전양진 외 18인

목포대학교 여교수회 (회장 조경희)

부산대학교 여교수회 (회장 하경자)

서강대학교 여교수회 (회장 나은영)

3의 4페이지고발뉴스닷컴

2018-03-19httpwwwgobalnewscomnewsarticlePrinthtmlidxno=24646

서울과학기술대학교 여교수회 (회장 조유진)

서울대학교 여교수회 (회장 전화숙)

서울시립대학교 여교수회 (회장 김미영)

숙명여자대학교 교수협의회 (회장 위경우 이진호 강애진)

아주대학교 여교수회 교수 45인

안동대학교 여교수회 (회장 정숙희)

연세대학교 여교수회 정경미 외 82인

영남대학교 여교수회 (회장 서정숙)

울산과학기술원(UNIST) 교수 정무영 외 143인

이화여자대학교 교수평의회 (의장 우정원)

전남대학교 여교수회 (회장 김경신)

전북대학교 여교수회 (회장 김정자)

제주대학교 여교수회 (회장 이예안)

조선대학교 여교수회 (회장 조은희)

중앙대학교 여교수 정슬기 외 56인

충남대학교 여교수회 (회장 홍성심)

충북대학교 여교수회 (회장 신혜은)

포스텍 여교수 이영숙 외 19인

한국과학기술원(KAIST) 여교수 윤정로 외 50인

한국방송통신대학교 여교수회 (회장 설진아)

한국외국어대학교 여교수회 (회장 김우조)

한국해양대학교 여교수회 (회장 홍옥숙)

한림대학교 여교수회 (회장 김춘길)

한밭대학교 여교수회 (회장 김양순)

한신대학교 여교수 고정갑희 외 14인

한양대학교 여교수 백은옥 외 46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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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44개대학여교수회미투운동지지선언서울 연세 고려 KAIST부산 등참여

나동욱 기자 승인 20180319 1415 호수 0

[베리타스알파=나동욱 기자] 서울 는 전국 44개 학 여교수회가 18일 미투 운동 지지 선언문을 발

표했다고 19일 밝혔다 선언문에는 미투(Me Too)가 우리 사회의 구조와 체질을 바꾸는 시발점이 돼

야 한다는 주장이 담겼다

국내 학의 평교수 조직이 수평적으로 연 해 특정 사회운동에 한 지지 선언문을 공동으로 발표

한 것은 처음 있는 일로 서울 여교수회에서 발의해 수일 만에 전국 국공립 사립 등 총 44개교

의 평교수 조직의 자발적으로 참여로 이뤄졌다

선언에 참여한 교수들은 한국 사회에 묻혀 있었던 성폭력 성희롱 성차별의 문제가 미투 운동을 통

해 겉으로 드러나게 됐다라며 현재의 미투운동이 사회 전반을 개혁하는 운동으로 진화해 간다면 한

국사회 성장을 위한 값진 기회라고 말했다

선언문을 통해 이들은 쏟아져 나오고 있는 MeToo WithYou 목소리는 오랫동안 누적된 성차별과 일

상화된 여성 비하라는 구조적 문제를 표출하고 있다라며 우리 사회의 노동 문화조직문화의 후진

성 구성원 간 상호 존중의 부재 권력의 오남용 등은 서로 연관된 미투운동의 본질적 원인이라고 지

적했다 특히 현재의 운동이 폭로나 고발에 그치지 않아야 하며 정파적 립으로 인해 운동의 의미

가 왜곡돼 해석되지 않기를 바란다라며 늦게나마 일어나고 있는 우리 사회의 자정 움직임이 선정적

인 폭로 경쟁 속에 묻히거나 정치적으로 유리한 고지를 차지하고자 하는 다툼의 산물로 축소되는 것

에 해 우려를 표한다고 말했다

선언 참여자들은 학 내 실태에 관해 학교는 모든 구성원이 안전하게 자기 성장을 도모할 수 있

는 환경이어야함에도 불구하고 성폭력성희롱성차별 문제가 제기돼 왔다라며 이번 운동이 학 사

회에 변혁을 가져와 구성원들의 다양성이 존중되고 모두가 건강한 시민성을 경험할 수 있는 곳으

로 거듭날 수 있도록 우리부터 더 적극적인 자세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선언에 참여한 여교수들은 미투 운동이 나아가야할 방향에 해 미투 운동이 우리 사회의 구조와 체

질을 바꾸는 시발점이 돼 본질적인 변화의 마중물이 되기를 기 한다라며 장기적인 관점에서 제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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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3-19httpwwwveritas-acomnewsarticlePrinthtmlidxno=110877

와 문화 개선을 위해 차분하고 합리적인 논의가 진행돼야 하며 특히 정부는 이 기회를 지속가능하

고 실행가능한 구체적인 정책으로 살려야 한다고 촉구했다 미투운동이 제기하고 있는 문제를 어떻

게 풀어가는가는 우리 사회의 조직문화 노동문제에서부터 나아가 삶의 질 인구문제와 인적 자원

의 사회적 활용 등 앞으로 한국 사회가 어떤 의미 있는 성장을 할 것인가에 직결돼 있다는 것이다

선언문 발표의 경위와 관련해 서울 여교수회 전화숙 회장은 선언을 준비하면서 여교수들의 폭발적

이고 뜨거운 호응에 놀랐다라며 전체 학의 평교수 조직의 연락망조차 없었던 상태에서 단 며칠 만

에 44개 학교가 선언에 동참했다는 것은 미투 운동에 해 이미 깊은 공감 가 형성돼 있고 한국 사회

의 구조적 변화의 필요성을 절실히 느끼고 있다는 증거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선언문 발표에 주도적 역할을 한 서울 여교수회는 국공립 학으로부터 시작해 각 학 여교수회

에 연 와 동참을 타진했고 이 과정에서 여 의 경우는 성별에 관계없이 모든 교수들이 포함된 교수

협의회나 교수평의회가 참여했으며 여교수회 자체가 조직돼 있지 않은 학의 경우에는 자발적인 상

호 연락을 통해 다수 교수들의 참여가 이뤄졌다라며 짧은 서명 시간 때문에 미처 연락이 닿지 못

한 학교도 많아 체계적인 연락이 가능했다면 다수 학이 참여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특

히 KAIST 등 사회적 이슈에 관해 목소리를 내는 일이 드문 이공계 중심의 과학기술 특성화 학들까

지 선언에 참여한 것은 이례적인 일이라고 설명했다

전국 44개 학 여교수회가 18일 미투 운동 지지 선언문을 발표했다 사진은 선언문 전문 사진=서울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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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동욱 기자 moaiveritas-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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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3-19httpwwwveritas-acomnewsarticlePrinthtmlidxno=110877

전국 44개 대학 여교수회 lsquo미투rsquo 지지선언 발표hellip 국내 평교수 조직 수평적 연대

에듀동아 신유경인턴 기자|입력 20180319 1100

서울대학교 등 전국 44개 대학 (여)교수회가 ldquo지난 18일(일) rdquolsquo미투(Me Too)rsquo는 우리 사회의 구조와

체질을 바꾸는 시발점이 되어야 한다ldquo는 주장을 담은 선언문을 발표해 미투 피해자들에 대한 지지와

연대의 뜻을 밝혔다 서울대연세대고려대KAIST부산대 등 국내 대학의 평교수 조직이 수평적으로

연대하여 특정 사회운동에 대한 지지 선언문을 공동으로 발표한 것은 실질적으로 처음 있는 일이다

이번 선언은 서울대학교 여교수회에서 발의하여 수일 만에 전국 국middot공립대와 사립대 등 총 44개교의 평교수 조직이 자발적으

로 참여했다

선언에 참여한 교수들은 ldquo한국 사회에 묻혀 있었던 성폭력 성희롱 성차별의 문제가 미투운동을 통해 겉으로 드러나게 되었

다rdquo며 ldquo현재의 미투운동이 사회 전반을 개혁하는 운동으로 진화해 간다면 한국사회 성장을 위한 값진 기회rdquo라고 미투운동이

가지는 한국 사회 변혁의 의의를 적극적으로 평가했다

해당 선언문에서 이들은 ldquo쏟아져 나오고 있는 lsquoMeToo WithYoursquo 목소리는 오랫동안 누적된 성차별과 일상화된 여성 비하

라는 구조적 문제를 표출하고 있다rdquo며 ldquo우리 사회의 노동문화조직문화의 후진성 구성원 간 상호 존중의 부재 권력의 오남

용 등은 서로 연관된 미투운동의 본질적 원인rdquo이라고 지적했다 특히 선언에 참여한 교수들은 ldquo현재의 운동이 폭로나 고발에

그치지 않아야 하며 정파적 대립으로 인해 운동의 의미가 왜곡되어 해석되지 않기를 바란다rdquo는 우려를 표하기도 했다

선언 참여자들은 대학 내 실태에 관해서도 ldquo학교는 모든 구성원이 안전하게 자기 성장을 도모할 수 있는 환경이어야 함에도

불구하고 성폭력성희롱성차별 문제가 제기되어 왔다rdquo며 ldquo이번 운동이 대학 사회에 변혁을 가져와 구성원들의 다양성이 존

중되고 모두가 건강한 시민성을 경험할 수 있는 곳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우리부터 더 적극적인 자세로 노력하겠다rdquo고 다짐

했다

또한 미투 운동이 나아가야 할 방향에 대해 ldquo미투 운동이 우리 사회의 구조와 체질을 바꾸는 시발점이 되어 본질적인 변화의

마중물이 되기를 기대한다rdquo며 ldquo장기적인 관점에서 제도와 문화 개선을 위해 차분하고 합리적인 논의가 진행되어야 하며 특

히 정부는 이 기회를 지속가능하고 실행가능한 구체적인 정책으로 살려야 한다rdquo고 촉구했다 즉 lsquo미투운동이 제기하고 있는

문제를 어떻게 풀어가는가rsquo는 우리 사회의 조직문화 노동문제에서부터 나아가 삶의 질 인구문제와 인적 자원의 사회적 활

용 등 앞으로 한국 사회가 어떤 의미 있는 성장을 할 것인가에 직결되어 있다는 것이다

선언문 발표의 경위와 관련해 전화숙 서울대 여교수회장은 ldquo이번 선언을 준비하면서 여교수들의 폭발

적이고 뜨거운 호응에 놀랐다rdquo며 ldquo전체 대학의 평교수 조직의 연락망조차 없었던 상태에서 단 며칠 만

에 44개 학교가 선언에 동참했다는 것은 미투 운동에 대해 이미 깊은 공감대가 형성되어 있고 한국

사회의 구조적 변화의 필요성을 절실히 느끼고 있다는 증거라고 생각한다rdquo고 말했다

Page 1 of 1에듀동아

2018-03-19httpedudongacomp=articleampps=printampat_no=20180319110010237981

대학가 lsquo미투rsquo 확산에 교수들도 직접 나섰다hellip 교수단체 lsquo미투 선언rsquo 확산

- 교수단체 단독 lsquo미투rsquo 선언hellip전국 44개 大 여교수協 lsquo첫발rsquo

- 전국교수 단체 lsquo민교협rsquo도 여성단체와 lsquo미투rsquo 선언

- ldquo여성교수뿐만 아니라 전체 교수 나서야 할 것rdquo

대학가 lsquo미투(Me Toomiddot나도 당했다) 운동rsquo이 확산하고 있는 가운데 교수들도 나섰다 전국 1000여명의 교수

가 미투운동에 대한 지지를 선언하는가 하면 최근 일부 교수단체는 여성단체들과 lsquo미투운동rsquo에 직접 나서기

도 했다 수면 아래 있던 교수들의 성추행 혐의가 ldquo나도 당했다rdquo며 속속들이 드러나는 가운데 교수들의 lsquo미

투 운동rsquo 지지 선언이 확산되는 모양새다

18일 대학가에 따르면 lsquo미투 운동rsquo이 몰아치면서 제기됐던 교수middot강사 등 성추행 혐의 의혹이 대부분 사실로

밝혀지는 가운데 교수들이 직접 나서고 있다 이날 오후 12시 전국 44개 대학 교수회 소속 1000여명의 교

수가 lsquo미투 운동(MeToomiddot나도 고발한다)rsquo에 대한 지지를 선언했다 지금까지 일부 교수단체들이 여성단체

들에 섞여 목소리를 냈던 것과 비교하면 순수 교수들의 목소리로 lsquo미투 운동rsquo을 지지한다는 데에 의미가 있

대학로 마로니에 공원 내lsquo미투 위드유rsquo 집회 참여자들 모습 조선일보 DB

서울대middot연세대middot고려대 등 전국 44개 대학 여교수회는 공동 선언문을 통해 ldquo미투 운동이 대학 사회에 변혁을

가져와 구성원들의 다양성이 존중되고 모두가 건강한 시민성을 경험할 수 있는 곳으로 거듭나기를 바란

다rdquo고 밝혔다 교수들은 ldquo한국 사회에 묻혀 있었던 성폭력 성희롱 성차별의 문제가 미투 운동을 통해 겉으

로 드러나게 됐다rdquo고 주장했다

대학 내 성폭력 문제 해결에 나서겠다는 목소리도 나왔다 이들은 ldquo학교는 모든 구성원이 안전하게 자기 성

장을 도모할 수 있는 환경이어야 함에도 성폭력middot성희롱middot성차별 문제가 제기돼 왔다rdquo며 ldquo이번 운동이 대학

사회에 변혁을 가져와 구성원들의 다양성이 존중되고 모두가 건강한 시민성을 경험할 수 있는 곳으로 거듭

날 수 있도록 우리부터 더 적극적인 자세로 노력하겠다rdquo고 밝혔다

전화숙 서울대 여교수회장은 ldquo미투 운동이 우리 사회의 구조와 체질을 바꾸는 시발점이 돼 본질적인 변화의

마중물이 되기를 기대한다rdquo며 ldquo장기적인 관점에서 제도와 문화 개선을 위해 차분하고 합리적인 논의가 진

행돼야 하며 특히 정부는 이 기회를 지속가능하고 실행 가능한 구체적인 정책으로 살려야 한다rdquo고 촉구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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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3-18httpeduchosuncomsvcnewspopup_printhtml

앞서 지난 15일 민주화를위한전국교수협의회(민교협)도 여성단체들과 함께 lsquo미투 운동rsquo 지지에 나섰다 이

들 단체는 lsquo미투 운동rsquo을 개인의 고발에서 사회 전반의 변화로 이끌기 위한 연대 조직으로 미투 운동과 함

께하는 시민행동이란 이름으로 15일 출범했다 김귀옥 민주화를위한전국교수협의회(이하 민교협) 상임공

동의장은 ldquo미투 운동이 일어나거나 지금도 잠복해 있고 오래전부터 미투 운동이 열심히 일어난 곳이 교육계

현장임에도 교수는 뭘 했는지 반성과 책임을 통감하지 않을 수 없다rdquo고 말했다

이 같은 교수단체들의 미투 운동 선언에 대해 조승래 민교협 상임공동의장은 ldquo물론 여교수들의 lsquo미투 운동rsquo

선언이지만 이번 계기를 통해 대학 내에서의 잘못된 관행들도 척결되는 결정적인 계기를 만들어야 한다rdquo며

ldquo이번 운동에 여교수뿐만이 아닌 전체 교수들이 나서 대학 사회에 변혁을 가져와 구성원들의 다양성을 존중

하고 모두가 건강한 시민성을 경험할 수 있는 곳으로 거듭나야 한다rdquo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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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4개 대학 여교수회 lsquo미투 운동rsquo 지지 선언 발표성폭력 성희롱 성차별 문제가 제기되어온 대학 사회에 변혁 다짐

2018년 03월 19일 184435 구무서 기자 kmsunnnet

[한국대학신문 구무서 기자] 전국 44개 대학 여교수회는 지난 18일 선언문을 발표하고 ldquo미투(Me T

oo)는 우리 사회의 구조와 체질을 바꾸는 시발점이 돼야 한다고 밝혔다 국내 대학의 평교수 조직

이 수평적으로 연대해 특정 사회운동에 대한 지지 선언문을 공동으로 발표한 것은 실질적으로 처

음 있는 일이다

이번 선언은 서울대 여교수회에서 발의해 수일 만에 전국 국공립대 사립대 등 총 44개교의 평교

수 조직이 자발적으로 참여했다

교수들은 ldquo한국 사회에 묻혀 있었던 성폭력 성희롱 성차별의 문제가 미투 운동을 통해 겉으로 드러

났다rdquo며 ldquo현재의 미투운동이 사회 전반을 개혁하는 운동으로 진화해 간다면 한국사회 성장을 위

한 값진 기회rdquo라고 미투운동을 평가했다

그러면서 ldquo쏟아져 나오고 있는 MeToo WithYou 목소리는 오랫동안 누적된 성차별과 일상화된 여

성 비하라는 구조적 문제를 표출하고 있다rdquo며 ldquo우리 사회의 노동 문화middot조직문화의 후진성 구성

원 간 상호 존중의 부재 권력의 오남용 등은 서로 연관된 미투운동의 본질적 원인rdquo이라고 지적했다

특히 우리 사회의 자정 움직임이 선정적인 폭로 경쟁 속에 묻히거나 정치적으로 유리한 고지를 차지

하고자 하는 다툼의 산물로 축소되는 것에 대해 우려를 표했다

아울러 ldquo학교는 모든 구성원이 안전하게 자기 성장을 도모할 수 있는 환경이어야 함에도 불구하

고 성폭력middot성희롱middot성차별 문제가 제기돼 왔다rdquo며 ldquo이번 운동이 대학 사회에 변혁을 가져와 구성원들

의 다양성이 존중되고 모두가 건강한 시민성을 경험할 수 있는 곳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우리부

터 더 적극적인 자세로 노력하겠다rdquo고 다짐했다

전화숙 서울대 여교수회장은 ldquo이번 선언을 준비하면서 여교수들의 폭발적이고 뜨거운 호응에 놀랐

다rdquo면서 ldquo전체 대학의 평교수 조직의 연락망조차 없었던 상태에서 단 며칠 만에 44개 학교가 선언

에 동참했다는 것은 미투 운동에 대해 이미 깊은 공감대가 형성돼 있고 한국 사회의 구조적 변화

의 필요성을 절실히 느끼고 있다는 증거라고 생각한다rdquo고 말했다

한국대학신문(httpnewsunnnet)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 저작권문의

Page 1 of 1한국대학신문

2018-03-19httpnewsunnnetnewsarticlePrinthtmlidxno=186960

뉴스 사회 교육

ldquo미투운동사회구조바꾸길rdquohellip전국44개대학여교수회

지지최윤서기자 cyscctodaycokr 2018년 03월 19일월요일제6면 승인시간 2018년 03월 18일 17시 52분

성차별middot여성비하 구조적 문제

의미왜곡 우려hellip변화 계기 기대

lt속보gt=전국 44개 대학 여교수회가 성폭력 피해를 고발하는 lsquo미투운동(Metoo)rsquo과

관련 ldquo사회구조를개선하는마중물이돼야한다rdquo고밝혔다

이들은 그동안 고질적으로 전해져 온 권력남용의 악습을 뿌리 뽑아야 한다며 성폭력

피해자들과미투운동에대한지지를보냈다

18일전국 44개대학여교수회는미투운동과관련 ldquo우리사회의구조와체질을바꾸

는시발점이돼야한다rdquo며지지와연대입장을천명했다

서울대middot연세대middot고려대middot카이스트(KAIST)middot부산대 등이 포함된 전국 국공립middot사립대 여

교수회는 이날 선언문을 통해 ldquo최근 한국사회에 오랫동안 묻혀 있었던 성폭력 피해

자들의목소리가들려오기시작했다rdquo며 ldquo고통을토로하는피해자들에게우리는깊은

지지와연대의마음을보낸다rdquo고밝혔다

여교수회는 ldquo법조 문화 정치계 등에서 쏟아지고 있는 목소리는 오랫동안 누적된 성

차별과 일상화된 여성 비하라는 구조적 문제를 드러내고 있다rdquo며 ldquo노동 문화와 조직

문화의 후진성 구성원 간 상호 존중의 부재 권력의 오남용 등이 미투운동의 본질적

원인rdquo이라고지적했다

이어 ldquo대학 사회의 모든 구성원도 이런 문제들로부터 자유로울 수 없다rdquo며 ldquo우리는

이번 운동이 대학 사회에 변혁을 가져와 구성원들의 다양성이 존중되고 모두가 건강

Page 1 of 2충청투데이

2018-03-19httpwwwcctodaycokrmod=newsampact=printampidxno=1123998

한시민성을경험할수있는곳으로거듭나기를바란다rdquo고강조했다

또 ldquo그런 의미에서 이 운동은 한국사회 성장을 위한 값진 기회이며 우리는 이 기회가

헛되이 소진되지 않도록 노력할 것rdquo이라며 ldquo정파적 대립으로 인해 운동의 의미가 왜

곡되지않고본질적인변화의마중물이되기를기대한다rdquo고밝혔다

마지막으로 ldquo정부는 이 기회를 지속가능하고 실행 가능한 구체적인 정책으로 살릴

것을 촉구한다rdquo며 ldquo현재의 미투 운동이 우리 사회 구조와 체질을 바꾸는 본질적인 변

화의시작이되기를기대한다rdquo고말했다

최윤서기자 cyscctodaycokr

lt저작권자충청투데이 (httpwwwcctodaycokr)무단전재및재배포금지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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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e Too가 바꾼 대학 MThellip미투 운동에 남학생 lsquo소극적rsquo

Page 2 of 2충청투데이

2018-03-19httpwwwcctodaycokrmod=newsampact=printampidxno=1123998

문화예술계 평등문화를 위한 연극인 궐기대회 참석자들이 18일 서울 종로구 마로니에 공원에서 모든 폭력 반대 평등문화 정착 등의 글귀가 적힌 손팻말을 들고 있다 최종학 선임기자

목격middot피해자 37명 진술 등 토대 교수middot조교 등 5명 연루 확인 박중현 교수 파면 요구 나머지 4명은 중징계 요청hellip 학교엔 기관 조치middot교육 명령 전국 44개 대학 女교수회 이례적 lsquo미투운동rsquo 지지 선언

명지전문대 일부 교수들의 상습 성추행과 성희롱이 교육부 조사에서 사실로 확인됐다 옷도 제대로 갖춰 입지 않은 채 여학생들에게 안마를 시키고 회식 장소에서 포옹하거나 택시 안에서 끌어안고 키스를 시도하는 등 학교 회식 장소 택시 등 때와 장소를 가리지 않았다

교육부는 명지전문대 연극영상학과 실태조사 결과를 18일 발표했다 여러 드라마에서 조연으로 활약하며 대중에게 친숙한 최용민 교수를 비롯해 남자 교수진(4명) 전원이 성추문에 휩싸여 파문을 일으켰던 학과다 실태조사는 피해자와 목격자 37명이 공동으로 제출한 진정서와 SNS 언론보도 등을 토대로 진행됐다

실태조사에 결과에 따르면 박중현 교수는 학생들을 편집실 등으로 불러 안마를 지시했다 안마를 하던 한 여학생에게 ldquo허벅지에 살이 너무 많다rdquo는 폭언을 해 성적 수치심을 주기도 했다 이영택 교수는 회식 자리에 늦게 온 여학생을 끌어안고 토닥이는 등 신체접촉을 했다 최 교수는 2004년 택시에서 술에 취한 척하며 몸을 기대고 끌어안으며 키스를 하려 했다 안광옥 강사와 추모 조교는 성희롱 발언을 했으며 추 조교는 박 교수의 안마 지시를 학생에게 전달하는 등 성추행을 방조한 걸로 파악됐다

교육부는 명지전문대에 박 교수의 파면을 요구했다 나머지 4명은 중징계 처분을 요구했다 자진 사임한 안 강사와 추 조교도 사안의 중대성을 고려해 징계 대상에 포함시켰다고 교육부는 설명했다 교육부는 5명 모두를 검찰에 수사 의뢰키로 했다 명지전문대에

입력 2018-03-19 0505

안마middot폭언middot키스hellip 명지전문대 연극영상확과 교수진 전원 수사의뢰교육부 실태조사 발표hellip 상반기 전국 대학으로 확대

1의 2페이지안마middot폭언middot키스hellip 명지전문대 연극영상확과 교수진 전원 수사의뢰-국민일보

2018-03-19httpnewskmibcokrarticleprintasparcid=0923918791

는 기관경고 조치를 하고 피해자 보호조치와 성범죄 예방교육 등을 하라고 요구했다

교육부는 상반기 중으로 전체 대학교를 대상으로 성범죄 실태조사를 하기로 했다 성범죄 발생과 대학의 대응 예방 조치 등을 전반적으로 들여다본다 교육부 관계자는 ldquo비위 정도가 심각하거나 조직적 은폐middot축소 우려가 있는 사안이 나오면 특별조사를 한다rdquo고 말했다 교육middot여성 분야 민간 전문가로 자문위원회를 꾸려 교육 분야 성폭력 근절책도 마련키로 했다

전국 44개 대학 여교수회는 ldquo우리 사회의 구조와 체질을 바꾸는 시발점이 돼야 한다rdquo며 미투(MeToo) 운동 지지를 선언했다 평교수 조직이 수평적으로 연대해 특정 사회운동에 대한 지지 선언문을 발표한 건 이례적이다 서울대 여교수회에서 시작돼 국공립대와 사립대가 동참했다 선언문에서 ldquo사법middot문화middot정치계 등에서 쏟아져 나오고 있는 미투 위드유(WithYou)는 오랫동안 누적된 성차별과 일상화된 여성 비하라는 구조적 문제를 표출한다 현재 미투 운동이 사회 전반을 개혁하는 운동으로 진화한다면 한국 사회 성장을 위한 값진 기회rdquo라고 평가했다 이어 ldquo폭로나 고발에 그치지 않아야 하며 정파적 대립으로 인해 그 의미가 왜곡되지 않기를 바란다rdquo며 ldquo정부는 이 기회를 지속가능하고 실행 가능한 정책으로 살려야 한다rdquo고 촉구했다

이도경 이형민 기자 yidokmibcokr

사진=최종학 선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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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의 2페이지안마middot폭언middot키스hellip 명지전문대 연극영상확과 교수진 전원 수사의뢰-국민일보

2018-03-19httpnewskmibcokrarticleprintasparcid=0923918791

전국대학 女교수회 미투 운동은 사회 변화 시발점 지지 선언

입력시간 | 2018-03-18 1222

지난 15일 오전 서울 중구 프레스센터에서 열린 미투운동과 함께하는 범시민행동 출범 기자회견에서 참석자들이

성폭력에 대한 왜곡된 인식 및 정부 대책 마련을 촉구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이데일리 김성훈 기자] 사회 전반으로 퍼지고 있는 미투(Metoomiddot나도 당했다) 운동과 관련해 전국 44개 대학 여교수회가 ldquo미투 운동이 우리 사회의 구조와 체질을 바꾸는 시발점이 돼야 한다rdquo며 지지를 선언했다

서울대와 연세대middot고려대 등 전국 44개 대학 여교수회는 18일 발표한 선언문에서 ldquo최근 들어 한국사회에 오랫동안 묻혀 있던 성폭력 피해자들의 목소리가 들려오기 시작했다rdquo며 ldquo고통을 토로하는 피해자들에게 깊은 지지와 연대의 마음을 보낸다rdquo며 이같이 밝혔다

여교수회는 ldquo사법middot문화middot정치계 등에서 나오는 lsquo미투rsquo와 lsquo위드유rsquo(With Youmiddot당신과 함께 하겠다) 운동은 오랜 기간 누적된 성차별과 일상화된 여성 비하라는 구조적 문제를 표출하고 있다rdquo고 지적했다

이들은 ldquo이번 운동이 대학 사회에 변혁을 가져와 구성원들의 다양성을 존중하고 모두가 건강한 시민성을 경험할 수 있는 곳으로 거듭나기를 바란다rdquo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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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3-18httpwwwedailycokrpopupprint_popuphtmlnewsId=01564566619144632ampmed

그러면서 ldquo그런 의미에서 이 운동은 한국사회 성장을 위한 값진 기회이며 우리는 이 기회를 헛되이 소진하지 않을 것rdquo이라며 ldquo정파적 대립으로 운동의 의미를 왜곡하지 않고 본질적인 변화의 마중물이 되기를 바란다rdquo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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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미선 기자 최종 기사입력 2018-03-19 0806

카이스트middot충남대middot한밭대middot공주대 여교수회 미투(Me Too) 지지

전국 국공립middot사립대 등 44개교 평교수 조직 자발적 참여

게티이미지뱅크 제공

카이스트middot충남대middot한밭대middot공주대 등 지역대학 여교수회가 미투(Me Too) 지지와 연대의 뜻을

밝혔다

전국 국공립middot사립대 등 44개교의 평교수 조직이 자발적으로 참여해 미투는 우리 사회의 구조

와 체질을 바꾸는 시발점이 되어야 한다는 주장을 담은 선언문을 발표했다

19일 지역 대학가에 따르면 국립대의 평교수 조직이 수평적으로 연대해 특정 사회운동에 대한

지지 선언문을 공동으로 발표한 것은 실질적으로 처음 있는 일이다

특히 카이스트 등 사회적 이슈에 대해 목소리를 내는 일이 드문 이공계 중심의 과학기술 특성화

대학까지 참여한 것은 이례적이라는 지적이다

이날 선언에 참여한 교수들은 한국 사회에 묻혀 있었던 성폭력 성희롱 성차별의 문제가 미투

운동을 통해 수면으로 드러났다며 현재의 미투운동이 사회 전반을 개혁하는 운동으로 진화해

1의 2페이지중도일보 - 지역민과 함께 60년 미래 향한 100년

2018-03-19httpwwwjoongdocokrmainprintphpkey=2018031801000808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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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다면 한국사회 성장을 위한 값진 기회라고 평가했다

선언문에서 이들은 쏟아져 나오고 있는 MeToo WithYou 목소리는 오랫동안 누적된 성차별

과 일상화된 여성 비하라는 구조적 문제를 표출하고 있다며 우리 사회의 노동 문화middot조직문화

의 후진성 구성원 간 상호 존중의 부재 권력의 오남용 등은 서로 연관된 미투운동의 본질적

원인이라고 지적했다

또한 현재의 운동이 폭로나 고발에 그치지 않아야 하며 정파적 대립으로 인해 운동의 의미가

왜곡되어 해석되지 않기를 바란다며 이번 운동이 대학 사회에 변혁을 가져와 구성원들의 다

양성이 존중되고 모두가 건강한 시민성을 경험할 수 있는 곳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우리부터 더

적극적인 자세로 노력하겠다고 다짐했다

이에 대해 지역대 관계자는 이번 미투 운동 참여로 대학이 변화에 앞장서야 할 것이라며 다

만 자칫 선정적 폭로전으로 변질되거나 정치적 목적을 위해 사용돼선 안된다고 강조했다

고미선 기자 misunyda

2의 2페이지중도일보 - 지역민과 함께 60년 미래 향한 100년

2018-03-19httpwwwjoongdocokrmainprintphpkey=2018031801000808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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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대 조선대 등 44개 대학 여교수회 lsquo미투 운동rsquo 지지 선언

김명식 기자 승인 20180318 1914

전남대middot조선대 여교수회 lsquo미투 운동rsquo 지지

44개 대학 참여 ldquo사회 구조 변화 시발점 돼야rdquo

전남대와 조선대 등 전국 44개 대학 여교수회가 18일 lsquo미투(metoo)rsquo 운동을 지지

하는 선언문을 발표하고 미투 피해자들에 대한 지지와 연대의 뜻을 밝혔다 국내

대학 평교수 조직이 수평적으로 연대해 특정 사회운동에 대해 지지 선언문을 공동

으로 발표한 것은 매우 이례적이다

lsquo미투는 우리 사회의 구조와 체질을 바꾸는 시발점이 되어야 한다rsquo는 제목의 공동

선언문에는 전남대와 조선대를 비롯 광주대 목포대 강원대 건국대글로컬캠퍼스

경기대 경북대 경희대 고려대 명지대 부산대 서강대 서울과기대 서울시립대

숙명여대 아주대 연세대 영남대 이화여대 중앙대 한국방송통신대 한국외대 한

양대 등 전국 44개 국공립대 및 사립대 여교수회와 일반 교수들이 참여했다

선언에 참여한 교수들은 한국 사회에 묻혀 있던 성폭력 성희롱 성차별의 문제가

미투 운동을 통해 겉으로 드러났다면서 미투운동이 사회 전반을 개혁하는 운동으로

진화해 간다면 한국사회 성장을 위한 값진 기회가 될 것으로 평가했다

선언문에서 이들은 ldquo쏟아져 나오는 미투(metoo)와 위드유(withyou) 목소리는 오랫

동안 누적된 성차별과 일상화된 여성 비하라는 구조적 문제를 표출하고 있다rdquo며

1의 2페이지남도일보

2018-03-19httpwwwnamdonewscomnewsarticlePrinthtmlidxno=4665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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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dquo우리사회의 노동 문화middot조직문화의 후진성 구성원 간 상호 존중의 부재 권력의 오

남용 등은 서로 연관된 미투운동의 본질적 원인rdquo이라고 지적했다

특히 이들은 ldquo미투가 폭로나 고발에 그치지 않아야 하며 정파적 대립으로 인해 운

동의 의미가 왜곡되어 해석되지 않기를 바란다rdquo면서 선정적인 폭로 경쟁 속에 묻히

거나 정치적으로 유리한 고지를 차지하고자 하는 다툼의 산물로 축소되는 것에 대

한 우려의 입장도 밝혔다

대학 내 성폭력 실태에 대해서도 ldquo학교는 모든 구성원이 안전하게 자기 성장을 도

모하는 환경이어야함에도 불구하고 성폭력과 성희롱 성차별 문제가 제기되어 왔

다rdquo며 ldquo이번 운동이 대학 사회에 변혁을 가져오도록 우리부터 더 적극적인 자세로

노력하겠다rdquo고 다짐했다

미투 운동이 나아가야할 방향에 대해 ldquo장기적인 관점에서 제도와 문화 개선을 위해

차분하고 합리적인 논의가 진행되어야 한다rdquo며 ldquo특히 정부는 이 기회를 지속가능하

고 실행가능한 구체적인 정책으로 살려야 한다rdquo고 촉구했다

김명식 기자 msknamdonewscom

김명식 기자 msknamdo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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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3-19httpwwwnamdonewscomnewsarticlePrinthtmlidxno=466532

사회 gt 일반

(자료사진) copy News1 문요한기자

전국 44개 대학 여교수들이 우리 사회 구조와 체질을 바꾸는 시발점이 돼야

한다며 미투(Me TOO) 운동에 대해 지지를 선언했다

서울대 여교수회는 18일 보도자료를 통해 전국 국공립대middot사립대 등 총 44개교

의 평교수 조직이 미투 운동 지지 선언에 자발적으로 참여했다며 이같이 밝혔

서울대연세대고려대카이스트(KAIST)부산대 등 44개 대학 여교수회는 선언

문에서 사법middot문화middot정치계 등에서 쏟아져 나오고 있는 Me Too With You 목

소리는 오랫동안 누적된 성차별과 일상화된 여성 비하라는 구조적 문제를 표출

하고 있다며 노동 문화와 조직 문화의 후진성 구성원 간 상호 존중의 부재

권력의 오남용 등이 미투운동의 본질적 원인이라고 지적했다

이어 이들은 대학 사회의 모든 구성원도 이런 문제들로부터 자유로울 수 없

전국 44개 대학 여교수회 미투 운동 지지 선언우리 사회 구조middot체질 바꾸는 시발점 돼야

(서울=뉴스1) 이원준 기자 | 2018-03-18 1212 송고

1의 2페이지사실 앞에 겸손한 민영 종합 뉴스통신사 뉴스1

2018-03-18httpnews1krarticlesarticle_printphparticle_id=3263726

다며 우리는 이번 운동이 대학 사회에 변혁을 가져와 구성원들의 다양성이

존중되고 모두가 건강한 시민성을 경험할 수 있는 곳으로 거듭나기를 바란

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현재의 미투 운동이 우리 사회 구조와 체질을 바꾸는 본질적인 변화

의 마중물이 되기를 기대한다며 정부는 이 기회를 지속가능하고 실행가능한

구체적인 정책으로 살릴 것을 촉구한다고 덧붙였다

lt저작권자 copy 뉴스1코리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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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투는 성차별 바꾸는 시발점44개 대학middot626명 여교수 나섰다서울대 등 전국 여교수 미투 지지 및 피해자와 연대 선언 미투 사회 구조middot체질 바꾸는 변화의 마중물 돼야

bull 기사입력 2018년03월18일 1316bull 최종수정 2018년03월18일 1317

[뉴스핌=김범준 기자] 수백명의 여교수들이 미투 운동을 지지하고 피해자들과 연대의 뜻

을 밝혔다

18일 서울대학교와 한국과학기술원(KAIST)등 전국 44

개 대학 여교수회는 미투는 우리 사회의 구조와 체질

을 바꾸는 시발점이 되어야 한다는 제목의 공동 선언

문을 발표했다 참여자는 626명 이상이다

이들은 선언문을 통해 쏟아져 나오고 있는 MeToo

WithYou 목소리는 오랫동안 누적된 성차별과 일상

화된 여성 비하라는 구조적 문제를 표출하고 있는

것이라면서 특히 학교는 모든 구성원이 안전하게 자

기 성장을 도모할 수 있는 환경이어야함에도 불구하고

성폭력middot성희롱middot성차별 문제가 제기되고 있다고 지적했

이어 미투 운동이 우리 사회의 구조와 체질을 바꾸는 변화의 마중물이 되기를 기대하

며 특히 정부는 이 기회를 지속가능하고 실행가능한 구체적인 정책으로 살려야 한다면서

도 이 운동이 폭로나 고발에 그치지 않고 정파적 대립으로 인해 의미가 왜곡되지 않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이날 전화숙 서울대 여교수회 회장(컴퓨터공학부 교수)은 전체 대학의 평교수 조직 연락

망이 없었던 상태에서 단 며칠 만에 44개 학교가 선언에 동참하며 뜨거운 호응을 보였

다면서 이는 미투 운동에 대해 이미 깊은 공감대가 형성되어 있으며 한국 사회의 구조적

변화의 필요성을 절실히 느끼고 있다는 증거고 말했다

이처럼 평교수 조직이 자발적으로 연대해 특정 사회운동를 지지하고 카이스트 등 사회적

이슈에 목소리를 내는 일이 드물었던 과학기술 특성화 대학들까지 선언에 참여한 것은 이

례적이라는 평가다

1의 2페이지뉴스핌 - 글로벌 경제를 여는 최고의 리얼타임 뉴스

2018-03-18httpwwwnewspimcomnewspreview

한편 이보다 앞서 지난 13일 서울대 총학생회 역시 미투 운동은 한국 사회를 변화시키는

일이라는 성명을 내고 미투 운동을 적극 지지하고 나선 상태다

서울대학교 정문 모습 김학선 기자 yooksa

[뉴스핌 Newspim] 김범준 기자 (nunc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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홈 gt 뉴스 gt 대학뉴스 gt 대학일반 | 뉴스플러스

서울대 등 전국 44개 대학 여교수회 미투 운동 지지대학 사회에 변혁 다짐

2018년 03월 18일 (일) 142845 임승미 기자 lsmdhnewscokr

[대학저널 임승미 기자] 서울대학교(총장 성낙인) 등 전국 44개 대학 (여)교수회는 18일 미투(Me

Too)는 우리 사회의 구조와 체질을 바꾸는 시발점이 돼야 한다는 주장을 담은 선언문을 발표해 미

투 피해자들에 대한 지지와 연대의 뜻을 밝혔다

국내 대학의 평교수 조직이 수평적으로 연대해 특정 사회운동에 대한 지지 선언문을 공동으로 발표

한 것은 실질적으로 처음 있는 일이다 이번 선언은 서울대학교 여교수회에서 발의해 수일 만에 전

국 국공립대 사립대 등 총 44개교의 평교수 조직이 자발적으로 참여했다 특히 카이스트 등 사회적

이슈에 대해 목소리를 내는 일이 드문 이공계 중심의 과학기술 특성화 대학들까지 선언에 참여한

것은 이례적인 일이다

선언에 참여한 교수들은 한국 사회에 묻혀 있었던 성폭력middot성희롱middot성차별의 문제가 미투 운동을 통

해 겉으로 드러나게 됐다며 현재의 미투운동이 사회 전반을 개혁하는 운동으로 진화해 간다면 한

국사회 성장을 위한 값진 기회라고 미투 운동이 갖는 의의를 평가했다

이들은 쏟아져 나오고 있는 MeToo WithYou 목소리는 오랫동안 누적된 성차별과 일상화된 여

성 비하라는 구조적 문제를 표출하고 있다며 우리 사회의 노동 문화 조직문화의 후진성 구성

원 간 상호 존중의 부재 권력의 오남용 등은 서로 연관된 미투운동의 본질적 원인라고 지적했다

특히 교수들은 늦게나마 일어나고 있는 우리 사회의 자정 움직임이 선정적인 폭로 경쟁 속에 묻히

거나 정치적으로 유리한 고지를 차지하고자 하는 다툼의 산물로 축소되는 것에 대해 우려를 표했

다 이들은 현재의 운동이 폭로나 고발에 그치지 않아야 하며 정파적 대립으로 인해 운동의 의미가

왜곡돼 해석되지 않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선언 참여자들은 대학 내 실태에 관해서도 학교는 모든 구성원이 안전하게 자기 성장을 도모할 수

있는 환경이어야함에도 불구하고 성폭력성희롱middot성차별 문제가 제기돼 왔다며 이번 운동이 대학

사회에 변혁을 가져와 구성원들의 다양성이 존중되고 모두가 건강한 시민성을 경험할 수 있는 곳으

로 거듭날 수 있도록 우리부터 더 적극적인 자세로 노력하겠다고 다짐했다

여교수들은 미투 운동이 우리 사회의 구조와 체질을 바꾸는 시발점이 돼 본질적인 변화의 마중물

이 되기를 기대한다며 장기적인 관점에서 제도와 문화 개선을 위해 차분하고 합리적인 논의가 진

행돼야 하며 특히 정부는 이 기회를 지속가능하고 실행가능한 구체적인 정책으로 살려야 한다고

촉구했다

1의 2페이지대학저널

2018-03-18httpwwwdhnewscokrnewsarticlePrinthtmlidxno=79409

서울대 여교수회 전화숙 회장은 이번 선언을 준비하면서 여교수들의 폭발적이고 뜨거운 호응에 놀

랐다면서 전체 대학의 평교수 조직의 연락망조차 없었던 상태에서 단 며칠 만에 44개 학교가 선언

에 동참했다는 것은 미투 운동에 대해 이미 깊은 공감대가 형성돼 있고 한국 사회의 구조적 변화의

필요성을 절실히 느끼고 있다는 증거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선언문이 나오기까지 주도적 역할을 한 서울대학교 여교수회는 국공립대학으로부터 시작해 각 대

학 여교수회에 연대와 동참을 타진했다 이 과정에서 여대의 경우는 성별에 관계없이 모든 교수들

이 포함된 교수협의회나 교수평의회가 참여했다 여교수회 자체가 조직돼 있지 않은 대학의 경우

자발적인 상호 연락을 통해 다수 교수들의 참여가 이뤄졌다 짧은 서명 시간 때문에 미처 연락이 닿

지 못한 학교도 많다 서울대 여교수회는 체계적인 연락이 가능했다면 대다수 대학이 참여했을 것

이라고 본다고 밝혔다

대학저널(httpwwwdhnews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 저작권문의

2의 2페이지대학저널

2018-03-18httpwwwdhnewscokrnewsarticlePrinthtmlidxno=79409

전국 44개대학여교수회 lsquo미투운동rsquo 지지선언발표

기사입력 20180318 152045 | 최종수정 20180318 152045 | 복현명 기자 | hmbokeknkr

[에너지경제신문 복현명 기자] 서울대학교 등 전국 44개 대학교 여교수회는 18일 미투(Me Too) 운동은 우리

사회의 구조와 체질을 바꾸는 시발점이 돼야 한다는 주장을 담은 선언문을 발표했다

국내 대학 평교수 조직이 수평적으로 연대해 특정 사회운동에 대한지지 선언문을 공동으로 발표한 것은 최초로

이번 선언은 서울대 여교수회에서 발의해 전국 국공립대 사립대 등 총 44개교 평교수 조직이 차발적으로 참여

했다

선언에 참여한 교수들은 현재의 미투 운동이 사회 전반을 개혁하는 운동으로 진화해 간다면 한국사회 성장을

위한 값진 기회가 될 것이라며 정파적 대립으로 인해 운동의 의미개 왜곡돼 해석되지 않기를 바란다고 했다

이어 대학은 모든 구성원이 안전하게 자기 성장을 도모할 수 있는 환경이어야 하지만 성폭력middot성희롱middot성차별 문

제가 제기돼 왔다며 이번 운동이 대학 사회에 변혁을 가져와 구성원들의 다양성이 존중되고 모두가 건강한 시

민성을 경험할 수 있는 곳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적극적인 자세로 노력하겠다고 했다

또 전국 44개 대학 여교수회는 미투 운동의 방향에 대해 미투 운동이 우리 사회의 구조와 체질을 바꾸는 시발점

이 돼 본질적인 변화의 마중물이 되기를 기대한다며 장기적인 관점에서 제도와 문화 개선을 위해 차분하고 합

리적인 논의가 진행돼야 하며 정부는 지속middot실행가능한 구체적인 정책으로 구체화 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전화숙 서울대학교 여교수회 회장(컴퓨터공학부 교수)은 이번 선언을 준비하면서 여교수들의 뜨거운 호응에 놀

랐다며 전체 대학의 평교수 조직의 연락망 조차 없던 상태에서 몇일만에 44개 학교에 선언에 동참했다는 것은

미투 운동에 대해 깊은 공감대가 형성돼 있다는 증거라고 말했다

한편 서울대 여교수회는 국공립대학으로부터 시작해 각 대학 여교수회에 연대와 동참을 타진했고 이 과정에서

1의 2페이지에너지경제신문

2018-03-18httpwwweknkrnewsarticle_printhtmlno=349917

여대의 경우 성별에 관계없이 모든 교수들이 포함된 교수협의회나 교수평의회가 참여했고 여교수회가 조직돼 있

지 않은 대학의 경우 자발적인 상호 연락을 통해 다수 교수들의 참여가 이뤄졌다

복현명 기자 (hmbokeknkr) lt 저작권자 에너지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대한민국 경제의 힘 에너지경제gt

2의 2페이지에너지경제신문

2018-03-18httpwwweknkrnewsarticle_printhtmlno=3499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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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대학 여교수회 미투 운동 지지hellipldquo성차별 구조 바꾸는 마중물rdquo

인터넷팀 승인 20180318 1425

미투 운동lt사진=뉴시스gt

[월요신문=인터넷팀 ] 전국의 44개 대학 여교수들이 ldquo미투(Me Toomiddot나도 당했다) 운

동이 우리 사회의 변혁을 이끄는 마중물이 되길 바란다rdquo며 연대 뜻을 밝혔다

1의 2페이지월요신문

2018-03-18httpwwwwolyocokrnewsarticlePrinthtmlidxno=562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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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대middot연세대middot고려대 등 전국 44개 대학 여교수회는 18일 미투 피해자들에 대한 지

지와 연대의 뜻을 밝힌 선언문을 발표했다

이들은 선언문에서 ldquo쏟아져 나오고 있는 lsquo미투rsquo lsquo위드유rsquo 목소리는 오랫동안 누적

된 성차별과 일상화된 여성비하란 구조적 문제를 표출하고 있다rdquo며 ldquo우리 사회

의 노동 문화middot조직문화의 후진성 구성원간 상호존중의 부재 권력의 오남용 등은 서

로 연관된 미투 운동의 본질적 원인rdquo이라고 지적했다

이어 ldquo대학사회 모든 구성원도 이런 문제들로부터 자유로울 수 없다rdquo며 ldquo이번 운동

이 대학사회에 변혁을 가져와 구성원들의 다양성이 존중되고 모두가 건강한 시민성

을 경험할 수 있는 곳으로 거듭나기를 바란다rdquo고 밝혔다

이들은 또 ldquo미투 운동은 한국사회 성장을 위한 값진 기회rdquo라며 ldquo성폭력middot성희롱middot성차

별의 해결 없이 한국사회의 평등한 조직문화와 민주적 소통이 이뤄지기를 기대

할 수 없다rdquo고 지적했다

이들은 ldquo미투 운동이 우리 사회의 구조와 체질을 바꾸는 시발점이 돼 본질적인 변

화의 마중물이 되기를 기대한다rdquo며 ldquo특히 정부는 이 기회를 지속가능하고 실행가능

한 구체적인 정책으로 살려야 한다rdquo고 촉구했다

인터넷팀 wolyo2253wolyocokr

lt저작권자 copy 월요신문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gt

2의 2페이지월요신문

2018-03-18httpwwwwolyocokrnewsarticlePrinthtmlidxno=562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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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4개 대학 여교수회 미투 지지 선언 ldquo폭로고발에 그쳐선

안 돼rdquoldquo미투 우리사회 구조와 체질 바꾸는 시발점hellip성별 간 대립으로 오해 말아야rdquo

2018년 03월 19일 (월) 101259 김미란 기자 balnews21gmailcom

lt사진=페이스북 이미지 캡처gt

전국 44개 대학 여교수회가 lsquo미투(MeToo)운동rsquo에 연대와 지지를 표명했다

여교수회는 18일 미투 지지 선언문을 공개 ldquolsquo미투rsquo는 우리 사회의 구조와 체질을 바꾸는 시발점

이 되어야 한다rdquo고 강조했다

이들은 선언문에서 ldquo우리 사회의 노동 문화조직 문화의 후진성 구성원 간 상호 존중의 부

재 권력의 오남용 등은 서로 연관되어 있으며 미투 운동의 본질적 원인rdquo이라고 짚고는 ldquo대학 사

회의 모든 구성원들도 이런 문제들로부터 자유로울 수 없다rdquo고 지적했다

1의 4페이지고발뉴스닷컴

2018-03-19httpwwwgobalnewscomnewsarticlePrinthtmlidxno=24646

특히 ldquo현재의 운동이 폭로나 고발에 그치지 않기를 바란다rdquo고 전하며 아울러 ldquo정파적 대립으

로 인해 운동의 의미가 왜곡되어 해석되지 않기를 바란다 성별 간 대립으로 오해되지 않기를 바

란다rdquo고 당부했다

이어 ldquo성폭력성희롱성차별의 해결 없이 한국 사회의 평등한 조직 문화와 민주적 소통이 이

루어지기를 기대할 수 없기 때문rdquo이라고 부연했다

이들은 거듭 ldquo현재의 미투 운동이 우리 사회의 구조와 체질을 바꾸는 시발점이 되어 본질적인 변

화의 마중물이 되기를 기대한다rdquo고 밝히며 ldquo이를 위해 장기적인 관점에서 제도 및 문화 개선

을 위해 차분하고 합리적인 논의가 일어난 것을 기대한다rdquo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정부에 ldquo이 기회를 지속가능하고 실행 가능한 구체적인 정책으로 살려야 한다rdquo고 촉구

했다

국내 대학의 평교수 조직이 수평적으로 연대해 특정 사회 운동에 대한 지지 선언문을 공동 발표

한 것은 실질적으로 이번이 처음인 것으로 알려졌다

lt뉴시스gt에 따르면 전화숙 서울대 여교수회 회장은 ldquo전체 대학 평교수 조직의 연락망조차 없

던 상태에서 단 며칠 만에 44개 학교가 선언에 동참했다rdquo며 ldquo미투 운동에 대해 이미 깊은 공감대

가 형성되어 있고 한국 사회의 구조적 변화의 필요성을 절실히 느끼고 있다는 증거rdquo라고 설명했

전국 44개 대학 (여)교수회 선언문 전문

lsquo미투rsquo는 우리 사회의 구조와 체질을 바꾸는 시발점이 되어야 한다

최근 한국 사회에 오랫동안 묻혀 있었던 성폭력 피해자들의 목소리가 들려오기 시작했

다 고통을 토로하는 피해자들에게 우리는 깊은 지지와 연대의 마음을 보낸다

사법middot문화middot정치계 등에서 쏟아져 나오고 있는 Me Too With You 목소리는 오랫동

안 누적된 성차별과 일상화된 여성 비하라는 구조적 문제를 표출하고 있다 우리사회

의 노동 문화middot조직 문화의 후진성 구성원 간 상호 존중의 부재 권력의 오남용 등은 서

로 연관되어 있으며 미투운동의 본질적 원인이다

대학 사회의 모든 구성원들도 이런 문제들로부터 자유로울 수 없다 학교는 모든 구성원

이 안전하게 자기의 성장을 도모할 수 있는 환경이어야 함에도 성폭력middot성희롱middot성차별 문

제가 제기되어 왔다

우리는 이번 운동이 대학 사회에 변혁을 가져와 구성원들의 다양성이 존중되고 모두

가 건강한 시민성을 경험할 수 있는 곳으로 거듭나기를 바란다 그런 의미에서 이 운동

2의 4페이지고발뉴스닷컴

2018-03-19httpwwwgobalnewscomnewsarticlePrinthtmlidxno=24646

은 한국사회 성장을 위한 값진 기회이며 우리는 이 기회가 헛되이 소진되지 않도록 힘

을 모아 노력할 것이다

현재의 운동이 폭로나 고발에 그치지 않기를 바란다 정파적 대립으로 인해 운동의 의미

가 왜곡되어 해석되지 않기를 바란다 성별 간 대립으로 오해되지 않기를 바란다 성폭

력middot성희롱middot성차별의 해결 없이 한국 사회의 평등한 조직 문화와 민주적 소통이 이루어

지기를 기대할 수는 없기 때문이다

현재의 미투운동이 우리 사회의 구조와 체질을 바꾸는 시발점이 되어 본질적인 변화

의 마중물이 되기를 기대한다 이를 위해 장기적인 관점에서 제도 및 문화 개선을 위

해 차분하고 합리적인 논의가 일어날 것을 기대한다 정부는 이 기회를 지속가능하고 실

행가능한 구체적인 정책으로 살릴 것을 촉구한다

현재의 운동이 이 땅을 살아갈 후손들을 위해 한국 사회 전반을 개혁하는 운동으로 진화

해 갈 수 있도록 우리도 적극적인 노력을 기울일 것이다

2018 3 19

강원대학교 여교수회 (회장 길양숙)

강릉원주대학교(강릉캠퍼스) 여교수 배수명 외 46인

건국대학교(글로컬캠퍼스) 여교수회 (회장 염지숙)

경기대학교 여교수 류전희 외 52인

경남대학교 여교수회 (회장 조미원)

경북대학교 여교수회 (회장 채연숙)

경상대학교 여교수회 (회장 정면숙)

경희대학교(서울캠퍼스) 여교수회 (회장 이경희)

고려대학교 여교수회 (회장 백경희)

공주대학교 여교수회 (회장 김희경)

광주과학기술원(GIST) 여교수 일동

광주대학교 여교수회 (회장 오현정)

군산대학교 여교수회 (회장 남이숙)

대구경북과학기술원(DGIST) 여교수 모임 김소희 외 11인

명지대학교 여교수 전양진 외 18인

목포대학교 여교수회 (회장 조경희)

부산대학교 여교수회 (회장 하경자)

서강대학교 여교수회 (회장 나은영)

3의 4페이지고발뉴스닷컴

2018-03-19httpwwwgobalnewscomnewsarticlePrinthtmlidxno=24646

서울과학기술대학교 여교수회 (회장 조유진)

서울대학교 여교수회 (회장 전화숙)

서울시립대학교 여교수회 (회장 김미영)

숙명여자대학교 교수협의회 (회장 위경우 이진호 강애진)

아주대학교 여교수회 교수 45인

안동대학교 여교수회 (회장 정숙희)

연세대학교 여교수회 정경미 외 82인

영남대학교 여교수회 (회장 서정숙)

울산과학기술원(UNIST) 교수 정무영 외 143인

이화여자대학교 교수평의회 (의장 우정원)

전남대학교 여교수회 (회장 김경신)

전북대학교 여교수회 (회장 김정자)

제주대학교 여교수회 (회장 이예안)

조선대학교 여교수회 (회장 조은희)

중앙대학교 여교수 정슬기 외 56인

충남대학교 여교수회 (회장 홍성심)

충북대학교 여교수회 (회장 신혜은)

포스텍 여교수 이영숙 외 19인

한국과학기술원(KAIST) 여교수 윤정로 외 50인

한국방송통신대학교 여교수회 (회장 설진아)

한국외국어대학교 여교수회 (회장 김우조)

한국해양대학교 여교수회 (회장 홍옥숙)

한림대학교 여교수회 (회장 김춘길)

한밭대학교 여교수회 (회장 김양순)

한신대학교 여교수 고정갑희 외 14인

한양대학교 여교수 백은옥 외 46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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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44개대학여교수회미투운동지지선언서울 연세 고려 KAIST부산 등참여

나동욱 기자 승인 20180319 1415 호수 0

[베리타스알파=나동욱 기자] 서울 는 전국 44개 학 여교수회가 18일 미투 운동 지지 선언문을 발

표했다고 19일 밝혔다 선언문에는 미투(Me Too)가 우리 사회의 구조와 체질을 바꾸는 시발점이 돼

야 한다는 주장이 담겼다

국내 학의 평교수 조직이 수평적으로 연 해 특정 사회운동에 한 지지 선언문을 공동으로 발표

한 것은 처음 있는 일로 서울 여교수회에서 발의해 수일 만에 전국 국공립 사립 등 총 44개교

의 평교수 조직의 자발적으로 참여로 이뤄졌다

선언에 참여한 교수들은 한국 사회에 묻혀 있었던 성폭력 성희롱 성차별의 문제가 미투 운동을 통

해 겉으로 드러나게 됐다라며 현재의 미투운동이 사회 전반을 개혁하는 운동으로 진화해 간다면 한

국사회 성장을 위한 값진 기회라고 말했다

선언문을 통해 이들은 쏟아져 나오고 있는 MeToo WithYou 목소리는 오랫동안 누적된 성차별과 일

상화된 여성 비하라는 구조적 문제를 표출하고 있다라며 우리 사회의 노동 문화조직문화의 후진

성 구성원 간 상호 존중의 부재 권력의 오남용 등은 서로 연관된 미투운동의 본질적 원인이라고 지

적했다 특히 현재의 운동이 폭로나 고발에 그치지 않아야 하며 정파적 립으로 인해 운동의 의미

가 왜곡돼 해석되지 않기를 바란다라며 늦게나마 일어나고 있는 우리 사회의 자정 움직임이 선정적

인 폭로 경쟁 속에 묻히거나 정치적으로 유리한 고지를 차지하고자 하는 다툼의 산물로 축소되는 것

에 해 우려를 표한다고 말했다

선언 참여자들은 학 내 실태에 관해 학교는 모든 구성원이 안전하게 자기 성장을 도모할 수 있

는 환경이어야함에도 불구하고 성폭력성희롱성차별 문제가 제기돼 왔다라며 이번 운동이 학 사

회에 변혁을 가져와 구성원들의 다양성이 존중되고 모두가 건강한 시민성을 경험할 수 있는 곳으

로 거듭날 수 있도록 우리부터 더 적극적인 자세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선언에 참여한 여교수들은 미투 운동이 나아가야할 방향에 해 미투 운동이 우리 사회의 구조와 체

질을 바꾸는 시발점이 돼 본질적인 변화의 마중물이 되기를 기 한다라며 장기적인 관점에서 제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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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3-19httpwwwveritas-acomnewsarticlePrinthtmlidxno=110877

와 문화 개선을 위해 차분하고 합리적인 논의가 진행돼야 하며 특히 정부는 이 기회를 지속가능하

고 실행가능한 구체적인 정책으로 살려야 한다고 촉구했다 미투운동이 제기하고 있는 문제를 어떻

게 풀어가는가는 우리 사회의 조직문화 노동문제에서부터 나아가 삶의 질 인구문제와 인적 자원

의 사회적 활용 등 앞으로 한국 사회가 어떤 의미 있는 성장을 할 것인가에 직결돼 있다는 것이다

선언문 발표의 경위와 관련해 서울 여교수회 전화숙 회장은 선언을 준비하면서 여교수들의 폭발적

이고 뜨거운 호응에 놀랐다라며 전체 학의 평교수 조직의 연락망조차 없었던 상태에서 단 며칠 만

에 44개 학교가 선언에 동참했다는 것은 미투 운동에 해 이미 깊은 공감 가 형성돼 있고 한국 사회

의 구조적 변화의 필요성을 절실히 느끼고 있다는 증거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선언문 발표에 주도적 역할을 한 서울 여교수회는 국공립 학으로부터 시작해 각 학 여교수회

에 연 와 동참을 타진했고 이 과정에서 여 의 경우는 성별에 관계없이 모든 교수들이 포함된 교수

협의회나 교수평의회가 참여했으며 여교수회 자체가 조직돼 있지 않은 학의 경우에는 자발적인 상

호 연락을 통해 다수 교수들의 참여가 이뤄졌다라며 짧은 서명 시간 때문에 미처 연락이 닿지 못

한 학교도 많아 체계적인 연락이 가능했다면 다수 학이 참여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특

히 KAIST 등 사회적 이슈에 관해 목소리를 내는 일이 드문 이공계 중심의 과학기술 특성화 학들까

지 선언에 참여한 것은 이례적인 일이라고 설명했다

전국 44개 학 여교수회가 18일 미투 운동 지지 선언문을 발표했다 사진은 선언문 전문 사진=서울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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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동욱 기자 moaiveritas-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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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44개 대학 여교수회 lsquo미투rsquo 지지선언 발표hellip 국내 평교수 조직 수평적 연대

에듀동아 신유경인턴 기자|입력 20180319 1100

서울대학교 등 전국 44개 대학 (여)교수회가 ldquo지난 18일(일) rdquolsquo미투(Me Too)rsquo는 우리 사회의 구조와

체질을 바꾸는 시발점이 되어야 한다ldquo는 주장을 담은 선언문을 발표해 미투 피해자들에 대한 지지와

연대의 뜻을 밝혔다 서울대연세대고려대KAIST부산대 등 국내 대학의 평교수 조직이 수평적으로

연대하여 특정 사회운동에 대한 지지 선언문을 공동으로 발표한 것은 실질적으로 처음 있는 일이다

이번 선언은 서울대학교 여교수회에서 발의하여 수일 만에 전국 국middot공립대와 사립대 등 총 44개교의 평교수 조직이 자발적으

로 참여했다

선언에 참여한 교수들은 ldquo한국 사회에 묻혀 있었던 성폭력 성희롱 성차별의 문제가 미투운동을 통해 겉으로 드러나게 되었

다rdquo며 ldquo현재의 미투운동이 사회 전반을 개혁하는 운동으로 진화해 간다면 한국사회 성장을 위한 값진 기회rdquo라고 미투운동이

가지는 한국 사회 변혁의 의의를 적극적으로 평가했다

해당 선언문에서 이들은 ldquo쏟아져 나오고 있는 lsquoMeToo WithYoursquo 목소리는 오랫동안 누적된 성차별과 일상화된 여성 비하

라는 구조적 문제를 표출하고 있다rdquo며 ldquo우리 사회의 노동문화조직문화의 후진성 구성원 간 상호 존중의 부재 권력의 오남

용 등은 서로 연관된 미투운동의 본질적 원인rdquo이라고 지적했다 특히 선언에 참여한 교수들은 ldquo현재의 운동이 폭로나 고발에

그치지 않아야 하며 정파적 대립으로 인해 운동의 의미가 왜곡되어 해석되지 않기를 바란다rdquo는 우려를 표하기도 했다

선언 참여자들은 대학 내 실태에 관해서도 ldquo학교는 모든 구성원이 안전하게 자기 성장을 도모할 수 있는 환경이어야 함에도

불구하고 성폭력성희롱성차별 문제가 제기되어 왔다rdquo며 ldquo이번 운동이 대학 사회에 변혁을 가져와 구성원들의 다양성이 존

중되고 모두가 건강한 시민성을 경험할 수 있는 곳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우리부터 더 적극적인 자세로 노력하겠다rdquo고 다짐

했다

또한 미투 운동이 나아가야 할 방향에 대해 ldquo미투 운동이 우리 사회의 구조와 체질을 바꾸는 시발점이 되어 본질적인 변화의

마중물이 되기를 기대한다rdquo며 ldquo장기적인 관점에서 제도와 문화 개선을 위해 차분하고 합리적인 논의가 진행되어야 하며 특

히 정부는 이 기회를 지속가능하고 실행가능한 구체적인 정책으로 살려야 한다rdquo고 촉구했다 즉 lsquo미투운동이 제기하고 있는

문제를 어떻게 풀어가는가rsquo는 우리 사회의 조직문화 노동문제에서부터 나아가 삶의 질 인구문제와 인적 자원의 사회적 활

용 등 앞으로 한국 사회가 어떤 의미 있는 성장을 할 것인가에 직결되어 있다는 것이다

선언문 발표의 경위와 관련해 전화숙 서울대 여교수회장은 ldquo이번 선언을 준비하면서 여교수들의 폭발

적이고 뜨거운 호응에 놀랐다rdquo며 ldquo전체 대학의 평교수 조직의 연락망조차 없었던 상태에서 단 며칠 만

에 44개 학교가 선언에 동참했다는 것은 미투 운동에 대해 이미 깊은 공감대가 형성되어 있고 한국

사회의 구조적 변화의 필요성을 절실히 느끼고 있다는 증거라고 생각한다rdquo고 말했다

Page 1 of 1에듀동아

2018-03-19httpedudongacomp=articleampps=printampat_no=20180319110010237981

대학가 lsquo미투rsquo 확산에 교수들도 직접 나섰다hellip 교수단체 lsquo미투 선언rsquo 확산

- 교수단체 단독 lsquo미투rsquo 선언hellip전국 44개 大 여교수協 lsquo첫발rsquo

- 전국교수 단체 lsquo민교협rsquo도 여성단체와 lsquo미투rsquo 선언

- ldquo여성교수뿐만 아니라 전체 교수 나서야 할 것rdquo

대학가 lsquo미투(Me Toomiddot나도 당했다) 운동rsquo이 확산하고 있는 가운데 교수들도 나섰다 전국 1000여명의 교수

가 미투운동에 대한 지지를 선언하는가 하면 최근 일부 교수단체는 여성단체들과 lsquo미투운동rsquo에 직접 나서기

도 했다 수면 아래 있던 교수들의 성추행 혐의가 ldquo나도 당했다rdquo며 속속들이 드러나는 가운데 교수들의 lsquo미

투 운동rsquo 지지 선언이 확산되는 모양새다

18일 대학가에 따르면 lsquo미투 운동rsquo이 몰아치면서 제기됐던 교수middot강사 등 성추행 혐의 의혹이 대부분 사실로

밝혀지는 가운데 교수들이 직접 나서고 있다 이날 오후 12시 전국 44개 대학 교수회 소속 1000여명의 교

수가 lsquo미투 운동(MeToomiddot나도 고발한다)rsquo에 대한 지지를 선언했다 지금까지 일부 교수단체들이 여성단체

들에 섞여 목소리를 냈던 것과 비교하면 순수 교수들의 목소리로 lsquo미투 운동rsquo을 지지한다는 데에 의미가 있

대학로 마로니에 공원 내lsquo미투 위드유rsquo 집회 참여자들 모습 조선일보 DB

서울대middot연세대middot고려대 등 전국 44개 대학 여교수회는 공동 선언문을 통해 ldquo미투 운동이 대학 사회에 변혁을

가져와 구성원들의 다양성이 존중되고 모두가 건강한 시민성을 경험할 수 있는 곳으로 거듭나기를 바란

다rdquo고 밝혔다 교수들은 ldquo한국 사회에 묻혀 있었던 성폭력 성희롱 성차별의 문제가 미투 운동을 통해 겉으

로 드러나게 됐다rdquo고 주장했다

대학 내 성폭력 문제 해결에 나서겠다는 목소리도 나왔다 이들은 ldquo학교는 모든 구성원이 안전하게 자기 성

장을 도모할 수 있는 환경이어야 함에도 성폭력middot성희롱middot성차별 문제가 제기돼 왔다rdquo며 ldquo이번 운동이 대학

사회에 변혁을 가져와 구성원들의 다양성이 존중되고 모두가 건강한 시민성을 경험할 수 있는 곳으로 거듭

날 수 있도록 우리부터 더 적극적인 자세로 노력하겠다rdquo고 밝혔다

전화숙 서울대 여교수회장은 ldquo미투 운동이 우리 사회의 구조와 체질을 바꾸는 시발점이 돼 본질적인 변화의

마중물이 되기를 기대한다rdquo며 ldquo장기적인 관점에서 제도와 문화 개선을 위해 차분하고 합리적인 논의가 진

행돼야 하며 특히 정부는 이 기회를 지속가능하고 실행 가능한 구체적인 정책으로 살려야 한다rdquo고 촉구했

1의 2페이지 내일을 바꾸는 힘 맛있는 교육

2018-03-18httpeduchosuncomsvcnewspopup_printhtml

앞서 지난 15일 민주화를위한전국교수협의회(민교협)도 여성단체들과 함께 lsquo미투 운동rsquo 지지에 나섰다 이

들 단체는 lsquo미투 운동rsquo을 개인의 고발에서 사회 전반의 변화로 이끌기 위한 연대 조직으로 미투 운동과 함

께하는 시민행동이란 이름으로 15일 출범했다 김귀옥 민주화를위한전국교수협의회(이하 민교협) 상임공

동의장은 ldquo미투 운동이 일어나거나 지금도 잠복해 있고 오래전부터 미투 운동이 열심히 일어난 곳이 교육계

현장임에도 교수는 뭘 했는지 반성과 책임을 통감하지 않을 수 없다rdquo고 말했다

이 같은 교수단체들의 미투 운동 선언에 대해 조승래 민교협 상임공동의장은 ldquo물론 여교수들의 lsquo미투 운동rsquo

선언이지만 이번 계기를 통해 대학 내에서의 잘못된 관행들도 척결되는 결정적인 계기를 만들어야 한다rdquo며

ldquo이번 운동에 여교수뿐만이 아닌 전체 교수들이 나서 대학 사회에 변혁을 가져와 구성원들의 다양성을 존중

하고 모두가 건강한 시민성을 경험할 수 있는 곳으로 거듭나야 한다rdquo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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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의 2페이지 내일을 바꾸는 힘 맛있는 교육

2018-03-18httpeduchosuncomsvcnewspopup_printhtml

홈 gt 뉴스 gt 뉴스 gt 사회

44개 대학 여교수회 lsquo미투 운동rsquo 지지 선언 발표성폭력 성희롱 성차별 문제가 제기되어온 대학 사회에 변혁 다짐

2018년 03월 19일 184435 구무서 기자 kmsunnnet

[한국대학신문 구무서 기자] 전국 44개 대학 여교수회는 지난 18일 선언문을 발표하고 ldquo미투(Me T

oo)는 우리 사회의 구조와 체질을 바꾸는 시발점이 돼야 한다고 밝혔다 국내 대학의 평교수 조직

이 수평적으로 연대해 특정 사회운동에 대한 지지 선언문을 공동으로 발표한 것은 실질적으로 처

음 있는 일이다

이번 선언은 서울대 여교수회에서 발의해 수일 만에 전국 국공립대 사립대 등 총 44개교의 평교

수 조직이 자발적으로 참여했다

교수들은 ldquo한국 사회에 묻혀 있었던 성폭력 성희롱 성차별의 문제가 미투 운동을 통해 겉으로 드러

났다rdquo며 ldquo현재의 미투운동이 사회 전반을 개혁하는 운동으로 진화해 간다면 한국사회 성장을 위

한 값진 기회rdquo라고 미투운동을 평가했다

그러면서 ldquo쏟아져 나오고 있는 MeToo WithYou 목소리는 오랫동안 누적된 성차별과 일상화된 여

성 비하라는 구조적 문제를 표출하고 있다rdquo며 ldquo우리 사회의 노동 문화middot조직문화의 후진성 구성

원 간 상호 존중의 부재 권력의 오남용 등은 서로 연관된 미투운동의 본질적 원인rdquo이라고 지적했다

특히 우리 사회의 자정 움직임이 선정적인 폭로 경쟁 속에 묻히거나 정치적으로 유리한 고지를 차지

하고자 하는 다툼의 산물로 축소되는 것에 대해 우려를 표했다

아울러 ldquo학교는 모든 구성원이 안전하게 자기 성장을 도모할 수 있는 환경이어야 함에도 불구하

고 성폭력middot성희롱middot성차별 문제가 제기돼 왔다rdquo며 ldquo이번 운동이 대학 사회에 변혁을 가져와 구성원들

의 다양성이 존중되고 모두가 건강한 시민성을 경험할 수 있는 곳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우리부

터 더 적극적인 자세로 노력하겠다rdquo고 다짐했다

전화숙 서울대 여교수회장은 ldquo이번 선언을 준비하면서 여교수들의 폭발적이고 뜨거운 호응에 놀랐

다rdquo면서 ldquo전체 대학의 평교수 조직의 연락망조차 없었던 상태에서 단 며칠 만에 44개 학교가 선언

에 동참했다는 것은 미투 운동에 대해 이미 깊은 공감대가 형성돼 있고 한국 사회의 구조적 변화

의 필요성을 절실히 느끼고 있다는 증거라고 생각한다rdquo고 말했다

한국대학신문(httpnewsunnnet)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 저작권문의

Page 1 of 1한국대학신문

2018-03-19httpnewsunnnetnewsarticlePrinthtmlidxno=186960

뉴스 사회 교육

ldquo미투운동사회구조바꾸길rdquohellip전국44개대학여교수회

지지최윤서기자 cyscctodaycokr 2018년 03월 19일월요일제6면 승인시간 2018년 03월 18일 17시 52분

성차별middot여성비하 구조적 문제

의미왜곡 우려hellip변화 계기 기대

lt속보gt=전국 44개 대학 여교수회가 성폭력 피해를 고발하는 lsquo미투운동(Metoo)rsquo과

관련 ldquo사회구조를개선하는마중물이돼야한다rdquo고밝혔다

이들은 그동안 고질적으로 전해져 온 권력남용의 악습을 뿌리 뽑아야 한다며 성폭력

피해자들과미투운동에대한지지를보냈다

18일전국 44개대학여교수회는미투운동과관련 ldquo우리사회의구조와체질을바꾸

는시발점이돼야한다rdquo며지지와연대입장을천명했다

서울대middot연세대middot고려대middot카이스트(KAIST)middot부산대 등이 포함된 전국 국공립middot사립대 여

교수회는 이날 선언문을 통해 ldquo최근 한국사회에 오랫동안 묻혀 있었던 성폭력 피해

자들의목소리가들려오기시작했다rdquo며 ldquo고통을토로하는피해자들에게우리는깊은

지지와연대의마음을보낸다rdquo고밝혔다

여교수회는 ldquo법조 문화 정치계 등에서 쏟아지고 있는 목소리는 오랫동안 누적된 성

차별과 일상화된 여성 비하라는 구조적 문제를 드러내고 있다rdquo며 ldquo노동 문화와 조직

문화의 후진성 구성원 간 상호 존중의 부재 권력의 오남용 등이 미투운동의 본질적

원인rdquo이라고지적했다

이어 ldquo대학 사회의 모든 구성원도 이런 문제들로부터 자유로울 수 없다rdquo며 ldquo우리는

이번 운동이 대학 사회에 변혁을 가져와 구성원들의 다양성이 존중되고 모두가 건강

Page 1 of 2충청투데이

2018-03-19httpwwwcctodaycokrmod=newsampact=printampidxno=1123998

한시민성을경험할수있는곳으로거듭나기를바란다rdquo고강조했다

또 ldquo그런 의미에서 이 운동은 한국사회 성장을 위한 값진 기회이며 우리는 이 기회가

헛되이 소진되지 않도록 노력할 것rdquo이라며 ldquo정파적 대립으로 인해 운동의 의미가 왜

곡되지않고본질적인변화의마중물이되기를기대한다rdquo고밝혔다

마지막으로 ldquo정부는 이 기회를 지속가능하고 실행 가능한 구체적인 정책으로 살릴

것을 촉구한다rdquo며 ldquo현재의 미투 운동이 우리 사회 구조와 체질을 바꾸는 본질적인 변

화의시작이되기를기대한다rdquo고말했다

최윤서기자 cyscctodaycokr

lt저작권자충청투데이 (httpwwwcctodaycokr)무단전재및재배포금지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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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e Too가 바꾼 대학 MThellip미투 운동에 남학생 lsquo소극적rsqu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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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3-19httpwwwcctodaycokrmod=newsampact=printampidxno=1123998

문화예술계 평등문화를 위한 연극인 궐기대회 참석자들이 18일 서울 종로구 마로니에 공원에서 모든 폭력 반대 평등문화 정착 등의 글귀가 적힌 손팻말을 들고 있다 최종학 선임기자

목격middot피해자 37명 진술 등 토대 교수middot조교 등 5명 연루 확인 박중현 교수 파면 요구 나머지 4명은 중징계 요청hellip 학교엔 기관 조치middot교육 명령 전국 44개 대학 女교수회 이례적 lsquo미투운동rsquo 지지 선언

명지전문대 일부 교수들의 상습 성추행과 성희롱이 교육부 조사에서 사실로 확인됐다 옷도 제대로 갖춰 입지 않은 채 여학생들에게 안마를 시키고 회식 장소에서 포옹하거나 택시 안에서 끌어안고 키스를 시도하는 등 학교 회식 장소 택시 등 때와 장소를 가리지 않았다

교육부는 명지전문대 연극영상학과 실태조사 결과를 18일 발표했다 여러 드라마에서 조연으로 활약하며 대중에게 친숙한 최용민 교수를 비롯해 남자 교수진(4명) 전원이 성추문에 휩싸여 파문을 일으켰던 학과다 실태조사는 피해자와 목격자 37명이 공동으로 제출한 진정서와 SNS 언론보도 등을 토대로 진행됐다

실태조사에 결과에 따르면 박중현 교수는 학생들을 편집실 등으로 불러 안마를 지시했다 안마를 하던 한 여학생에게 ldquo허벅지에 살이 너무 많다rdquo는 폭언을 해 성적 수치심을 주기도 했다 이영택 교수는 회식 자리에 늦게 온 여학생을 끌어안고 토닥이는 등 신체접촉을 했다 최 교수는 2004년 택시에서 술에 취한 척하며 몸을 기대고 끌어안으며 키스를 하려 했다 안광옥 강사와 추모 조교는 성희롱 발언을 했으며 추 조교는 박 교수의 안마 지시를 학생에게 전달하는 등 성추행을 방조한 걸로 파악됐다

교육부는 명지전문대에 박 교수의 파면을 요구했다 나머지 4명은 중징계 처분을 요구했다 자진 사임한 안 강사와 추 조교도 사안의 중대성을 고려해 징계 대상에 포함시켰다고 교육부는 설명했다 교육부는 5명 모두를 검찰에 수사 의뢰키로 했다 명지전문대에

입력 2018-03-19 0505

안마middot폭언middot키스hellip 명지전문대 연극영상확과 교수진 전원 수사의뢰교육부 실태조사 발표hellip 상반기 전국 대학으로 확대

1의 2페이지안마middot폭언middot키스hellip 명지전문대 연극영상확과 교수진 전원 수사의뢰-국민일보

2018-03-19httpnewskmibcokrarticleprintasparcid=0923918791

는 기관경고 조치를 하고 피해자 보호조치와 성범죄 예방교육 등을 하라고 요구했다

교육부는 상반기 중으로 전체 대학교를 대상으로 성범죄 실태조사를 하기로 했다 성범죄 발생과 대학의 대응 예방 조치 등을 전반적으로 들여다본다 교육부 관계자는 ldquo비위 정도가 심각하거나 조직적 은폐middot축소 우려가 있는 사안이 나오면 특별조사를 한다rdquo고 말했다 교육middot여성 분야 민간 전문가로 자문위원회를 꾸려 교육 분야 성폭력 근절책도 마련키로 했다

전국 44개 대학 여교수회는 ldquo우리 사회의 구조와 체질을 바꾸는 시발점이 돼야 한다rdquo며 미투(MeToo) 운동 지지를 선언했다 평교수 조직이 수평적으로 연대해 특정 사회운동에 대한 지지 선언문을 발표한 건 이례적이다 서울대 여교수회에서 시작돼 국공립대와 사립대가 동참했다 선언문에서 ldquo사법middot문화middot정치계 등에서 쏟아져 나오고 있는 미투 위드유(WithYou)는 오랫동안 누적된 성차별과 일상화된 여성 비하라는 구조적 문제를 표출한다 현재 미투 운동이 사회 전반을 개혁하는 운동으로 진화한다면 한국 사회 성장을 위한 값진 기회rdquo라고 평가했다 이어 ldquo폭로나 고발에 그치지 않아야 하며 정파적 대립으로 인해 그 의미가 왜곡되지 않기를 바란다rdquo며 ldquo정부는 이 기회를 지속가능하고 실행 가능한 정책으로 살려야 한다rdquo고 촉구했다

이도경 이형민 기자 yidokmibcokr

사진=최종학 선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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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의 2페이지안마middot폭언middot키스hellip 명지전문대 연극영상확과 교수진 전원 수사의뢰-국민일보

2018-03-19httpnewskmibcokrarticleprintasparcid=0923918791

전국대학 女교수회 미투 운동은 사회 변화 시발점 지지 선언

입력시간 | 2018-03-18 1222

지난 15일 오전 서울 중구 프레스센터에서 열린 미투운동과 함께하는 범시민행동 출범 기자회견에서 참석자들이

성폭력에 대한 왜곡된 인식 및 정부 대책 마련을 촉구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이데일리 김성훈 기자] 사회 전반으로 퍼지고 있는 미투(Metoomiddot나도 당했다) 운동과 관련해 전국 44개 대학 여교수회가 ldquo미투 운동이 우리 사회의 구조와 체질을 바꾸는 시발점이 돼야 한다rdquo며 지지를 선언했다

서울대와 연세대middot고려대 등 전국 44개 대학 여교수회는 18일 발표한 선언문에서 ldquo최근 들어 한국사회에 오랫동안 묻혀 있던 성폭력 피해자들의 목소리가 들려오기 시작했다rdquo며 ldquo고통을 토로하는 피해자들에게 깊은 지지와 연대의 마음을 보낸다rdquo며 이같이 밝혔다

여교수회는 ldquo사법middot문화middot정치계 등에서 나오는 lsquo미투rsquo와 lsquo위드유rsquo(With Youmiddot당신과 함께 하겠다) 운동은 오랜 기간 누적된 성차별과 일상화된 여성 비하라는 구조적 문제를 표출하고 있다rdquo고 지적했다

이들은 ldquo이번 운동이 대학 사회에 변혁을 가져와 구성원들의 다양성을 존중하고 모두가 건강한 시민성을 경험할 수 있는 곳으로 거듭나기를 바란다rdquo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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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의 2페이지이데일리-세상을 올바르게세상을 따뜻하게

2018-03-18httpwwwedailycokrpopupprint_popuphtmlnewsId=01564566619144632ampmed

그러면서 ldquo그런 의미에서 이 운동은 한국사회 성장을 위한 값진 기회이며 우리는 이 기회를 헛되이 소진하지 않을 것rdquo이라며 ldquo정파적 대립으로 운동의 의미를 왜곡하지 않고 본질적인 변화의 마중물이 되기를 바란다rdquo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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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미선 기자 최종 기사입력 2018-03-19 0806

카이스트middot충남대middot한밭대middot공주대 여교수회 미투(Me Too) 지지

전국 국공립middot사립대 등 44개교 평교수 조직 자발적 참여

게티이미지뱅크 제공

카이스트middot충남대middot한밭대middot공주대 등 지역대학 여교수회가 미투(Me Too) 지지와 연대의 뜻을

밝혔다

전국 국공립middot사립대 등 44개교의 평교수 조직이 자발적으로 참여해 미투는 우리 사회의 구조

와 체질을 바꾸는 시발점이 되어야 한다는 주장을 담은 선언문을 발표했다

19일 지역 대학가에 따르면 국립대의 평교수 조직이 수평적으로 연대해 특정 사회운동에 대한

지지 선언문을 공동으로 발표한 것은 실질적으로 처음 있는 일이다

특히 카이스트 등 사회적 이슈에 대해 목소리를 내는 일이 드문 이공계 중심의 과학기술 특성화

대학까지 참여한 것은 이례적이라는 지적이다

이날 선언에 참여한 교수들은 한국 사회에 묻혀 있었던 성폭력 성희롱 성차별의 문제가 미투

운동을 통해 수면으로 드러났다며 현재의 미투운동이 사회 전반을 개혁하는 운동으로 진화해

1의 2페이지중도일보 - 지역민과 함께 60년 미래 향한 100년

2018-03-19httpwwwjoongdocokrmainprintphpkey=2018031801000808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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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다면 한국사회 성장을 위한 값진 기회라고 평가했다

선언문에서 이들은 쏟아져 나오고 있는 MeToo WithYou 목소리는 오랫동안 누적된 성차별

과 일상화된 여성 비하라는 구조적 문제를 표출하고 있다며 우리 사회의 노동 문화middot조직문화

의 후진성 구성원 간 상호 존중의 부재 권력의 오남용 등은 서로 연관된 미투운동의 본질적

원인이라고 지적했다

또한 현재의 운동이 폭로나 고발에 그치지 않아야 하며 정파적 대립으로 인해 운동의 의미가

왜곡되어 해석되지 않기를 바란다며 이번 운동이 대학 사회에 변혁을 가져와 구성원들의 다

양성이 존중되고 모두가 건강한 시민성을 경험할 수 있는 곳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우리부터 더

적극적인 자세로 노력하겠다고 다짐했다

이에 대해 지역대 관계자는 이번 미투 운동 참여로 대학이 변화에 앞장서야 할 것이라며 다

만 자칫 선정적 폭로전으로 변질되거나 정치적 목적을 위해 사용돼선 안된다고 강조했다

고미선 기자 misunyda

2의 2페이지중도일보 - 지역민과 함께 60년 미래 향한 100년

2018-03-19httpwwwjoongdocokrmainprintphpkey=2018031801000808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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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age 33: 전국 44개 대학 교수회 '미투', 사회 구조와 체질 바꾸 는 마중물hosting02.snu.ac.kr/.../03/보도-기사-모음30개.pdf · 2018-04-17 · 전국 44개 대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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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dquo우리사회의 노동 문화middot조직문화의 후진성 구성원 간 상호 존중의 부재 권력의 오

남용 등은 서로 연관된 미투운동의 본질적 원인rdquo이라고 지적했다

특히 이들은 ldquo미투가 폭로나 고발에 그치지 않아야 하며 정파적 대립으로 인해 운

동의 의미가 왜곡되어 해석되지 않기를 바란다rdquo면서 선정적인 폭로 경쟁 속에 묻히

거나 정치적으로 유리한 고지를 차지하고자 하는 다툼의 산물로 축소되는 것에 대

한 우려의 입장도 밝혔다

대학 내 성폭력 실태에 대해서도 ldquo학교는 모든 구성원이 안전하게 자기 성장을 도

모하는 환경이어야함에도 불구하고 성폭력과 성희롱 성차별 문제가 제기되어 왔

다rdquo며 ldquo이번 운동이 대학 사회에 변혁을 가져오도록 우리부터 더 적극적인 자세로

노력하겠다rdquo고 다짐했다

미투 운동이 나아가야할 방향에 대해 ldquo장기적인 관점에서 제도와 문화 개선을 위해

차분하고 합리적인 논의가 진행되어야 한다rdquo며 ldquo특히 정부는 이 기회를 지속가능하

고 실행가능한 구체적인 정책으로 살려야 한다rdquo고 촉구했다

김명식 기자 msknamdonewscom

김명식 기자 msknamdonewscom

lt저작권자 copy 남도일보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gt

2의 2페이지남도일보

2018-03-19httpwwwnamdonewscomnewsarticlePrinthtmlidxno=466532

사회 gt 일반

(자료사진) copy News1 문요한기자

전국 44개 대학 여교수들이 우리 사회 구조와 체질을 바꾸는 시발점이 돼야

한다며 미투(Me TOO) 운동에 대해 지지를 선언했다

서울대 여교수회는 18일 보도자료를 통해 전국 국공립대middot사립대 등 총 44개교

의 평교수 조직이 미투 운동 지지 선언에 자발적으로 참여했다며 이같이 밝혔

서울대연세대고려대카이스트(KAIST)부산대 등 44개 대학 여교수회는 선언

문에서 사법middot문화middot정치계 등에서 쏟아져 나오고 있는 Me Too With You 목

소리는 오랫동안 누적된 성차별과 일상화된 여성 비하라는 구조적 문제를 표출

하고 있다며 노동 문화와 조직 문화의 후진성 구성원 간 상호 존중의 부재

권력의 오남용 등이 미투운동의 본질적 원인이라고 지적했다

이어 이들은 대학 사회의 모든 구성원도 이런 문제들로부터 자유로울 수 없

전국 44개 대학 여교수회 미투 운동 지지 선언우리 사회 구조middot체질 바꾸는 시발점 돼야

(서울=뉴스1) 이원준 기자 | 2018-03-18 1212 송고

1의 2페이지사실 앞에 겸손한 민영 종합 뉴스통신사 뉴스1

2018-03-18httpnews1krarticlesarticle_printphparticle_id=3263726

다며 우리는 이번 운동이 대학 사회에 변혁을 가져와 구성원들의 다양성이

존중되고 모두가 건강한 시민성을 경험할 수 있는 곳으로 거듭나기를 바란

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현재의 미투 운동이 우리 사회 구조와 체질을 바꾸는 본질적인 변화

의 마중물이 되기를 기대한다며 정부는 이 기회를 지속가능하고 실행가능한

구체적인 정책으로 살릴 것을 촉구한다고 덧붙였다

lt저작권자 copy 뉴스1코리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gt

2의 2페이지사실 앞에 겸손한 민영 종합 뉴스통신사 뉴스1

2018-03-18httpnews1krarticlesarticle_printphparticle_id=3263726

[게티이미지뱅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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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투는 성차별 바꾸는 시발점44개 대학middot626명 여교수 나섰다서울대 등 전국 여교수 미투 지지 및 피해자와 연대 선언 미투 사회 구조middot체질 바꾸는 변화의 마중물 돼야

bull 기사입력 2018년03월18일 1316bull 최종수정 2018년03월18일 1317

[뉴스핌=김범준 기자] 수백명의 여교수들이 미투 운동을 지지하고 피해자들과 연대의 뜻

을 밝혔다

18일 서울대학교와 한국과학기술원(KAIST)등 전국 44

개 대학 여교수회는 미투는 우리 사회의 구조와 체질

을 바꾸는 시발점이 되어야 한다는 제목의 공동 선언

문을 발표했다 참여자는 626명 이상이다

이들은 선언문을 통해 쏟아져 나오고 있는 MeToo

WithYou 목소리는 오랫동안 누적된 성차별과 일상

화된 여성 비하라는 구조적 문제를 표출하고 있는

것이라면서 특히 학교는 모든 구성원이 안전하게 자

기 성장을 도모할 수 있는 환경이어야함에도 불구하고

성폭력middot성희롱middot성차별 문제가 제기되고 있다고 지적했

이어 미투 운동이 우리 사회의 구조와 체질을 바꾸는 변화의 마중물이 되기를 기대하

며 특히 정부는 이 기회를 지속가능하고 실행가능한 구체적인 정책으로 살려야 한다면서

도 이 운동이 폭로나 고발에 그치지 않고 정파적 대립으로 인해 의미가 왜곡되지 않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이날 전화숙 서울대 여교수회 회장(컴퓨터공학부 교수)은 전체 대학의 평교수 조직 연락

망이 없었던 상태에서 단 며칠 만에 44개 학교가 선언에 동참하며 뜨거운 호응을 보였

다면서 이는 미투 운동에 대해 이미 깊은 공감대가 형성되어 있으며 한국 사회의 구조적

변화의 필요성을 절실히 느끼고 있다는 증거고 말했다

이처럼 평교수 조직이 자발적으로 연대해 특정 사회운동를 지지하고 카이스트 등 사회적

이슈에 목소리를 내는 일이 드물었던 과학기술 특성화 대학들까지 선언에 참여한 것은 이

례적이라는 평가다

1의 2페이지뉴스핌 - 글로벌 경제를 여는 최고의 리얼타임 뉴스

2018-03-18httpwwwnewspimcomnewspreview

한편 이보다 앞서 지난 13일 서울대 총학생회 역시 미투 운동은 한국 사회를 변화시키는

일이라는 성명을 내고 미투 운동을 적극 지지하고 나선 상태다

서울대학교 정문 모습 김학선 기자 yooksa

[뉴스핌 Newspim] 김범준 기자 (nunc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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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3-18httpwwwnewspimcomnewspreview

홈 gt 뉴스 gt 대학뉴스 gt 대학일반 | 뉴스플러스

서울대 등 전국 44개 대학 여교수회 미투 운동 지지대학 사회에 변혁 다짐

2018년 03월 18일 (일) 142845 임승미 기자 lsmdhnewscokr

[대학저널 임승미 기자] 서울대학교(총장 성낙인) 등 전국 44개 대학 (여)교수회는 18일 미투(Me

Too)는 우리 사회의 구조와 체질을 바꾸는 시발점이 돼야 한다는 주장을 담은 선언문을 발표해 미

투 피해자들에 대한 지지와 연대의 뜻을 밝혔다

국내 대학의 평교수 조직이 수평적으로 연대해 특정 사회운동에 대한 지지 선언문을 공동으로 발표

한 것은 실질적으로 처음 있는 일이다 이번 선언은 서울대학교 여교수회에서 발의해 수일 만에 전

국 국공립대 사립대 등 총 44개교의 평교수 조직이 자발적으로 참여했다 특히 카이스트 등 사회적

이슈에 대해 목소리를 내는 일이 드문 이공계 중심의 과학기술 특성화 대학들까지 선언에 참여한

것은 이례적인 일이다

선언에 참여한 교수들은 한국 사회에 묻혀 있었던 성폭력middot성희롱middot성차별의 문제가 미투 운동을 통

해 겉으로 드러나게 됐다며 현재의 미투운동이 사회 전반을 개혁하는 운동으로 진화해 간다면 한

국사회 성장을 위한 값진 기회라고 미투 운동이 갖는 의의를 평가했다

이들은 쏟아져 나오고 있는 MeToo WithYou 목소리는 오랫동안 누적된 성차별과 일상화된 여

성 비하라는 구조적 문제를 표출하고 있다며 우리 사회의 노동 문화 조직문화의 후진성 구성

원 간 상호 존중의 부재 권력의 오남용 등은 서로 연관된 미투운동의 본질적 원인라고 지적했다

특히 교수들은 늦게나마 일어나고 있는 우리 사회의 자정 움직임이 선정적인 폭로 경쟁 속에 묻히

거나 정치적으로 유리한 고지를 차지하고자 하는 다툼의 산물로 축소되는 것에 대해 우려를 표했

다 이들은 현재의 운동이 폭로나 고발에 그치지 않아야 하며 정파적 대립으로 인해 운동의 의미가

왜곡돼 해석되지 않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선언 참여자들은 대학 내 실태에 관해서도 학교는 모든 구성원이 안전하게 자기 성장을 도모할 수

있는 환경이어야함에도 불구하고 성폭력성희롱middot성차별 문제가 제기돼 왔다며 이번 운동이 대학

사회에 변혁을 가져와 구성원들의 다양성이 존중되고 모두가 건강한 시민성을 경험할 수 있는 곳으

로 거듭날 수 있도록 우리부터 더 적극적인 자세로 노력하겠다고 다짐했다

여교수들은 미투 운동이 우리 사회의 구조와 체질을 바꾸는 시발점이 돼 본질적인 변화의 마중물

이 되기를 기대한다며 장기적인 관점에서 제도와 문화 개선을 위해 차분하고 합리적인 논의가 진

행돼야 하며 특히 정부는 이 기회를 지속가능하고 실행가능한 구체적인 정책으로 살려야 한다고

촉구했다

1의 2페이지대학저널

2018-03-18httpwwwdhnewscokrnewsarticlePrinthtmlidxno=79409

서울대 여교수회 전화숙 회장은 이번 선언을 준비하면서 여교수들의 폭발적이고 뜨거운 호응에 놀

랐다면서 전체 대학의 평교수 조직의 연락망조차 없었던 상태에서 단 며칠 만에 44개 학교가 선언

에 동참했다는 것은 미투 운동에 대해 이미 깊은 공감대가 형성돼 있고 한국 사회의 구조적 변화의

필요성을 절실히 느끼고 있다는 증거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선언문이 나오기까지 주도적 역할을 한 서울대학교 여교수회는 국공립대학으로부터 시작해 각 대

학 여교수회에 연대와 동참을 타진했다 이 과정에서 여대의 경우는 성별에 관계없이 모든 교수들

이 포함된 교수협의회나 교수평의회가 참여했다 여교수회 자체가 조직돼 있지 않은 대학의 경우

자발적인 상호 연락을 통해 다수 교수들의 참여가 이뤄졌다 짧은 서명 시간 때문에 미처 연락이 닿

지 못한 학교도 많다 서울대 여교수회는 체계적인 연락이 가능했다면 대다수 대학이 참여했을 것

이라고 본다고 밝혔다

대학저널(httpwwwdhnews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 저작권문의

2의 2페이지대학저널

2018-03-18httpwwwdhnewscokrnewsarticlePrinthtmlidxno=79409

전국 44개대학여교수회 lsquo미투운동rsquo 지지선언발표

기사입력 20180318 152045 | 최종수정 20180318 152045 | 복현명 기자 | hmbokeknkr

[에너지경제신문 복현명 기자] 서울대학교 등 전국 44개 대학교 여교수회는 18일 미투(Me Too) 운동은 우리

사회의 구조와 체질을 바꾸는 시발점이 돼야 한다는 주장을 담은 선언문을 발표했다

국내 대학 평교수 조직이 수평적으로 연대해 특정 사회운동에 대한지지 선언문을 공동으로 발표한 것은 최초로

이번 선언은 서울대 여교수회에서 발의해 전국 국공립대 사립대 등 총 44개교 평교수 조직이 차발적으로 참여

했다

선언에 참여한 교수들은 현재의 미투 운동이 사회 전반을 개혁하는 운동으로 진화해 간다면 한국사회 성장을

위한 값진 기회가 될 것이라며 정파적 대립으로 인해 운동의 의미개 왜곡돼 해석되지 않기를 바란다고 했다

이어 대학은 모든 구성원이 안전하게 자기 성장을 도모할 수 있는 환경이어야 하지만 성폭력middot성희롱middot성차별 문

제가 제기돼 왔다며 이번 운동이 대학 사회에 변혁을 가져와 구성원들의 다양성이 존중되고 모두가 건강한 시

민성을 경험할 수 있는 곳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적극적인 자세로 노력하겠다고 했다

또 전국 44개 대학 여교수회는 미투 운동의 방향에 대해 미투 운동이 우리 사회의 구조와 체질을 바꾸는 시발점

이 돼 본질적인 변화의 마중물이 되기를 기대한다며 장기적인 관점에서 제도와 문화 개선을 위해 차분하고 합

리적인 논의가 진행돼야 하며 정부는 지속middot실행가능한 구체적인 정책으로 구체화 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전화숙 서울대학교 여교수회 회장(컴퓨터공학부 교수)은 이번 선언을 준비하면서 여교수들의 뜨거운 호응에 놀

랐다며 전체 대학의 평교수 조직의 연락망 조차 없던 상태에서 몇일만에 44개 학교에 선언에 동참했다는 것은

미투 운동에 대해 깊은 공감대가 형성돼 있다는 증거라고 말했다

한편 서울대 여교수회는 국공립대학으로부터 시작해 각 대학 여교수회에 연대와 동참을 타진했고 이 과정에서

1의 2페이지에너지경제신문

2018-03-18httpwwweknkrnewsarticle_printhtmlno=349917

여대의 경우 성별에 관계없이 모든 교수들이 포함된 교수협의회나 교수평의회가 참여했고 여교수회가 조직돼 있

지 않은 대학의 경우 자발적인 상호 연락을 통해 다수 교수들의 참여가 이뤄졌다

복현명 기자 (hmbokeknkr) lt 저작권자 에너지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대한민국 경제의 힘 에너지경제gt

2의 2페이지에너지경제신문

2018-03-18httpwwweknkrnewsarticle_printhtmlno=3499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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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대학 여교수회 미투 운동 지지hellipldquo성차별 구조 바꾸는 마중물rdquo

인터넷팀 승인 20180318 1425

미투 운동lt사진=뉴시스gt

[월요신문=인터넷팀 ] 전국의 44개 대학 여교수들이 ldquo미투(Me Toomiddot나도 당했다) 운

동이 우리 사회의 변혁을 이끄는 마중물이 되길 바란다rdquo며 연대 뜻을 밝혔다

1의 2페이지월요신문

2018-03-18httpwwwwolyocokrnewsarticlePrinthtmlidxno=562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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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대middot연세대middot고려대 등 전국 44개 대학 여교수회는 18일 미투 피해자들에 대한 지

지와 연대의 뜻을 밝힌 선언문을 발표했다

이들은 선언문에서 ldquo쏟아져 나오고 있는 lsquo미투rsquo lsquo위드유rsquo 목소리는 오랫동안 누적

된 성차별과 일상화된 여성비하란 구조적 문제를 표출하고 있다rdquo며 ldquo우리 사회

의 노동 문화middot조직문화의 후진성 구성원간 상호존중의 부재 권력의 오남용 등은 서

로 연관된 미투 운동의 본질적 원인rdquo이라고 지적했다

이어 ldquo대학사회 모든 구성원도 이런 문제들로부터 자유로울 수 없다rdquo며 ldquo이번 운동

이 대학사회에 변혁을 가져와 구성원들의 다양성이 존중되고 모두가 건강한 시민성

을 경험할 수 있는 곳으로 거듭나기를 바란다rdquo고 밝혔다

이들은 또 ldquo미투 운동은 한국사회 성장을 위한 값진 기회rdquo라며 ldquo성폭력middot성희롱middot성차

별의 해결 없이 한국사회의 평등한 조직문화와 민주적 소통이 이뤄지기를 기대

할 수 없다rdquo고 지적했다

이들은 ldquo미투 운동이 우리 사회의 구조와 체질을 바꾸는 시발점이 돼 본질적인 변

화의 마중물이 되기를 기대한다rdquo며 ldquo특히 정부는 이 기회를 지속가능하고 실행가능

한 구체적인 정책으로 살려야 한다rdquo고 촉구했다

인터넷팀 wolyo2253wolyocokr

lt저작권자 copy 월요신문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gt

2의 2페이지월요신문

2018-03-18httpwwwwolyocokrnewsarticlePrinthtmlidxno=562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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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4개 대학 여교수회 미투 지지 선언 ldquo폭로고발에 그쳐선

안 돼rdquoldquo미투 우리사회 구조와 체질 바꾸는 시발점hellip성별 간 대립으로 오해 말아야rdquo

2018년 03월 19일 (월) 101259 김미란 기자 balnews21gmailcom

lt사진=페이스북 이미지 캡처gt

전국 44개 대학 여교수회가 lsquo미투(MeToo)운동rsquo에 연대와 지지를 표명했다

여교수회는 18일 미투 지지 선언문을 공개 ldquolsquo미투rsquo는 우리 사회의 구조와 체질을 바꾸는 시발점

이 되어야 한다rdquo고 강조했다

이들은 선언문에서 ldquo우리 사회의 노동 문화조직 문화의 후진성 구성원 간 상호 존중의 부

재 권력의 오남용 등은 서로 연관되어 있으며 미투 운동의 본질적 원인rdquo이라고 짚고는 ldquo대학 사

회의 모든 구성원들도 이런 문제들로부터 자유로울 수 없다rdquo고 지적했다

1의 4페이지고발뉴스닷컴

2018-03-19httpwwwgobalnewscomnewsarticlePrinthtmlidxno=24646

특히 ldquo현재의 운동이 폭로나 고발에 그치지 않기를 바란다rdquo고 전하며 아울러 ldquo정파적 대립으

로 인해 운동의 의미가 왜곡되어 해석되지 않기를 바란다 성별 간 대립으로 오해되지 않기를 바

란다rdquo고 당부했다

이어 ldquo성폭력성희롱성차별의 해결 없이 한국 사회의 평등한 조직 문화와 민주적 소통이 이

루어지기를 기대할 수 없기 때문rdquo이라고 부연했다

이들은 거듭 ldquo현재의 미투 운동이 우리 사회의 구조와 체질을 바꾸는 시발점이 되어 본질적인 변

화의 마중물이 되기를 기대한다rdquo고 밝히며 ldquo이를 위해 장기적인 관점에서 제도 및 문화 개선

을 위해 차분하고 합리적인 논의가 일어난 것을 기대한다rdquo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정부에 ldquo이 기회를 지속가능하고 실행 가능한 구체적인 정책으로 살려야 한다rdquo고 촉구

했다

국내 대학의 평교수 조직이 수평적으로 연대해 특정 사회 운동에 대한 지지 선언문을 공동 발표

한 것은 실질적으로 이번이 처음인 것으로 알려졌다

lt뉴시스gt에 따르면 전화숙 서울대 여교수회 회장은 ldquo전체 대학 평교수 조직의 연락망조차 없

던 상태에서 단 며칠 만에 44개 학교가 선언에 동참했다rdquo며 ldquo미투 운동에 대해 이미 깊은 공감대

가 형성되어 있고 한국 사회의 구조적 변화의 필요성을 절실히 느끼고 있다는 증거rdquo라고 설명했

전국 44개 대학 (여)교수회 선언문 전문

lsquo미투rsquo는 우리 사회의 구조와 체질을 바꾸는 시발점이 되어야 한다

최근 한국 사회에 오랫동안 묻혀 있었던 성폭력 피해자들의 목소리가 들려오기 시작했

다 고통을 토로하는 피해자들에게 우리는 깊은 지지와 연대의 마음을 보낸다

사법middot문화middot정치계 등에서 쏟아져 나오고 있는 Me Too With You 목소리는 오랫동

안 누적된 성차별과 일상화된 여성 비하라는 구조적 문제를 표출하고 있다 우리사회

의 노동 문화middot조직 문화의 후진성 구성원 간 상호 존중의 부재 권력의 오남용 등은 서

로 연관되어 있으며 미투운동의 본질적 원인이다

대학 사회의 모든 구성원들도 이런 문제들로부터 자유로울 수 없다 학교는 모든 구성원

이 안전하게 자기의 성장을 도모할 수 있는 환경이어야 함에도 성폭력middot성희롱middot성차별 문

제가 제기되어 왔다

우리는 이번 운동이 대학 사회에 변혁을 가져와 구성원들의 다양성이 존중되고 모두

가 건강한 시민성을 경험할 수 있는 곳으로 거듭나기를 바란다 그런 의미에서 이 운동

2의 4페이지고발뉴스닷컴

2018-03-19httpwwwgobalnewscomnewsarticlePrinthtmlidxno=24646

은 한국사회 성장을 위한 값진 기회이며 우리는 이 기회가 헛되이 소진되지 않도록 힘

을 모아 노력할 것이다

현재의 운동이 폭로나 고발에 그치지 않기를 바란다 정파적 대립으로 인해 운동의 의미

가 왜곡되어 해석되지 않기를 바란다 성별 간 대립으로 오해되지 않기를 바란다 성폭

력middot성희롱middot성차별의 해결 없이 한국 사회의 평등한 조직 문화와 민주적 소통이 이루어

지기를 기대할 수는 없기 때문이다

현재의 미투운동이 우리 사회의 구조와 체질을 바꾸는 시발점이 되어 본질적인 변화

의 마중물이 되기를 기대한다 이를 위해 장기적인 관점에서 제도 및 문화 개선을 위

해 차분하고 합리적인 논의가 일어날 것을 기대한다 정부는 이 기회를 지속가능하고 실

행가능한 구체적인 정책으로 살릴 것을 촉구한다

현재의 운동이 이 땅을 살아갈 후손들을 위해 한국 사회 전반을 개혁하는 운동으로 진화

해 갈 수 있도록 우리도 적극적인 노력을 기울일 것이다

2018 3 19

강원대학교 여교수회 (회장 길양숙)

강릉원주대학교(강릉캠퍼스) 여교수 배수명 외 46인

건국대학교(글로컬캠퍼스) 여교수회 (회장 염지숙)

경기대학교 여교수 류전희 외 52인

경남대학교 여교수회 (회장 조미원)

경북대학교 여교수회 (회장 채연숙)

경상대학교 여교수회 (회장 정면숙)

경희대학교(서울캠퍼스) 여교수회 (회장 이경희)

고려대학교 여교수회 (회장 백경희)

공주대학교 여교수회 (회장 김희경)

광주과학기술원(GIST) 여교수 일동

광주대학교 여교수회 (회장 오현정)

군산대학교 여교수회 (회장 남이숙)

대구경북과학기술원(DGIST) 여교수 모임 김소희 외 11인

명지대학교 여교수 전양진 외 18인

목포대학교 여교수회 (회장 조경희)

부산대학교 여교수회 (회장 하경자)

서강대학교 여교수회 (회장 나은영)

3의 4페이지고발뉴스닷컴

2018-03-19httpwwwgobalnewscomnewsarticlePrinthtmlidxno=24646

서울과학기술대학교 여교수회 (회장 조유진)

서울대학교 여교수회 (회장 전화숙)

서울시립대학교 여교수회 (회장 김미영)

숙명여자대학교 교수협의회 (회장 위경우 이진호 강애진)

아주대학교 여교수회 교수 45인

안동대학교 여교수회 (회장 정숙희)

연세대학교 여교수회 정경미 외 82인

영남대학교 여교수회 (회장 서정숙)

울산과학기술원(UNIST) 교수 정무영 외 143인

이화여자대학교 교수평의회 (의장 우정원)

전남대학교 여교수회 (회장 김경신)

전북대학교 여교수회 (회장 김정자)

제주대학교 여교수회 (회장 이예안)

조선대학교 여교수회 (회장 조은희)

중앙대학교 여교수 정슬기 외 56인

충남대학교 여교수회 (회장 홍성심)

충북대학교 여교수회 (회장 신혜은)

포스텍 여교수 이영숙 외 19인

한국과학기술원(KAIST) 여교수 윤정로 외 50인

한국방송통신대학교 여교수회 (회장 설진아)

한국외국어대학교 여교수회 (회장 김우조)

한국해양대학교 여교수회 (회장 홍옥숙)

한림대학교 여교수회 (회장 김춘길)

한밭대학교 여교수회 (회장 김양순)

한신대학교 여교수 고정갑희 외 14인

한양대학교 여교수 백은옥 외 46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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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44개대학여교수회미투운동지지선언서울 연세 고려 KAIST부산 등참여

나동욱 기자 승인 20180319 1415 호수 0

[베리타스알파=나동욱 기자] 서울 는 전국 44개 학 여교수회가 18일 미투 운동 지지 선언문을 발

표했다고 19일 밝혔다 선언문에는 미투(Me Too)가 우리 사회의 구조와 체질을 바꾸는 시발점이 돼

야 한다는 주장이 담겼다

국내 학의 평교수 조직이 수평적으로 연 해 특정 사회운동에 한 지지 선언문을 공동으로 발표

한 것은 처음 있는 일로 서울 여교수회에서 발의해 수일 만에 전국 국공립 사립 등 총 44개교

의 평교수 조직의 자발적으로 참여로 이뤄졌다

선언에 참여한 교수들은 한국 사회에 묻혀 있었던 성폭력 성희롱 성차별의 문제가 미투 운동을 통

해 겉으로 드러나게 됐다라며 현재의 미투운동이 사회 전반을 개혁하는 운동으로 진화해 간다면 한

국사회 성장을 위한 값진 기회라고 말했다

선언문을 통해 이들은 쏟아져 나오고 있는 MeToo WithYou 목소리는 오랫동안 누적된 성차별과 일

상화된 여성 비하라는 구조적 문제를 표출하고 있다라며 우리 사회의 노동 문화조직문화의 후진

성 구성원 간 상호 존중의 부재 권력의 오남용 등은 서로 연관된 미투운동의 본질적 원인이라고 지

적했다 특히 현재의 운동이 폭로나 고발에 그치지 않아야 하며 정파적 립으로 인해 운동의 의미

가 왜곡돼 해석되지 않기를 바란다라며 늦게나마 일어나고 있는 우리 사회의 자정 움직임이 선정적

인 폭로 경쟁 속에 묻히거나 정치적으로 유리한 고지를 차지하고자 하는 다툼의 산물로 축소되는 것

에 해 우려를 표한다고 말했다

선언 참여자들은 학 내 실태에 관해 학교는 모든 구성원이 안전하게 자기 성장을 도모할 수 있

는 환경이어야함에도 불구하고 성폭력성희롱성차별 문제가 제기돼 왔다라며 이번 운동이 학 사

회에 변혁을 가져와 구성원들의 다양성이 존중되고 모두가 건강한 시민성을 경험할 수 있는 곳으

로 거듭날 수 있도록 우리부터 더 적극적인 자세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선언에 참여한 여교수들은 미투 운동이 나아가야할 방향에 해 미투 운동이 우리 사회의 구조와 체

질을 바꾸는 시발점이 돼 본질적인 변화의 마중물이 되기를 기 한다라며 장기적인 관점에서 제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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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 문화 개선을 위해 차분하고 합리적인 논의가 진행돼야 하며 특히 정부는 이 기회를 지속가능하

고 실행가능한 구체적인 정책으로 살려야 한다고 촉구했다 미투운동이 제기하고 있는 문제를 어떻

게 풀어가는가는 우리 사회의 조직문화 노동문제에서부터 나아가 삶의 질 인구문제와 인적 자원

의 사회적 활용 등 앞으로 한국 사회가 어떤 의미 있는 성장을 할 것인가에 직결돼 있다는 것이다

선언문 발표의 경위와 관련해 서울 여교수회 전화숙 회장은 선언을 준비하면서 여교수들의 폭발적

이고 뜨거운 호응에 놀랐다라며 전체 학의 평교수 조직의 연락망조차 없었던 상태에서 단 며칠 만

에 44개 학교가 선언에 동참했다는 것은 미투 운동에 해 이미 깊은 공감 가 형성돼 있고 한국 사회

의 구조적 변화의 필요성을 절실히 느끼고 있다는 증거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선언문 발표에 주도적 역할을 한 서울 여교수회는 국공립 학으로부터 시작해 각 학 여교수회

에 연 와 동참을 타진했고 이 과정에서 여 의 경우는 성별에 관계없이 모든 교수들이 포함된 교수

협의회나 교수평의회가 참여했으며 여교수회 자체가 조직돼 있지 않은 학의 경우에는 자발적인 상

호 연락을 통해 다수 교수들의 참여가 이뤄졌다라며 짧은 서명 시간 때문에 미처 연락이 닿지 못

한 학교도 많아 체계적인 연락이 가능했다면 다수 학이 참여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특

히 KAIST 등 사회적 이슈에 관해 목소리를 내는 일이 드문 이공계 중심의 과학기술 특성화 학들까

지 선언에 참여한 것은 이례적인 일이라고 설명했다

전국 44개 학 여교수회가 18일 미투 운동 지지 선언문을 발표했다 사진은 선언문 전문 사진=서울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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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동욱 기자 moaiveritas-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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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44개 대학 여교수회 lsquo미투rsquo 지지선언 발표hellip 국내 평교수 조직 수평적 연대

에듀동아 신유경인턴 기자|입력 20180319 1100

서울대학교 등 전국 44개 대학 (여)교수회가 ldquo지난 18일(일) rdquolsquo미투(Me Too)rsquo는 우리 사회의 구조와

체질을 바꾸는 시발점이 되어야 한다ldquo는 주장을 담은 선언문을 발표해 미투 피해자들에 대한 지지와

연대의 뜻을 밝혔다 서울대연세대고려대KAIST부산대 등 국내 대학의 평교수 조직이 수평적으로

연대하여 특정 사회운동에 대한 지지 선언문을 공동으로 발표한 것은 실질적으로 처음 있는 일이다

이번 선언은 서울대학교 여교수회에서 발의하여 수일 만에 전국 국middot공립대와 사립대 등 총 44개교의 평교수 조직이 자발적으

로 참여했다

선언에 참여한 교수들은 ldquo한국 사회에 묻혀 있었던 성폭력 성희롱 성차별의 문제가 미투운동을 통해 겉으로 드러나게 되었

다rdquo며 ldquo현재의 미투운동이 사회 전반을 개혁하는 운동으로 진화해 간다면 한국사회 성장을 위한 값진 기회rdquo라고 미투운동이

가지는 한국 사회 변혁의 의의를 적극적으로 평가했다

해당 선언문에서 이들은 ldquo쏟아져 나오고 있는 lsquoMeToo WithYoursquo 목소리는 오랫동안 누적된 성차별과 일상화된 여성 비하

라는 구조적 문제를 표출하고 있다rdquo며 ldquo우리 사회의 노동문화조직문화의 후진성 구성원 간 상호 존중의 부재 권력의 오남

용 등은 서로 연관된 미투운동의 본질적 원인rdquo이라고 지적했다 특히 선언에 참여한 교수들은 ldquo현재의 운동이 폭로나 고발에

그치지 않아야 하며 정파적 대립으로 인해 운동의 의미가 왜곡되어 해석되지 않기를 바란다rdquo는 우려를 표하기도 했다

선언 참여자들은 대학 내 실태에 관해서도 ldquo학교는 모든 구성원이 안전하게 자기 성장을 도모할 수 있는 환경이어야 함에도

불구하고 성폭력성희롱성차별 문제가 제기되어 왔다rdquo며 ldquo이번 운동이 대학 사회에 변혁을 가져와 구성원들의 다양성이 존

중되고 모두가 건강한 시민성을 경험할 수 있는 곳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우리부터 더 적극적인 자세로 노력하겠다rdquo고 다짐

했다

또한 미투 운동이 나아가야 할 방향에 대해 ldquo미투 운동이 우리 사회의 구조와 체질을 바꾸는 시발점이 되어 본질적인 변화의

마중물이 되기를 기대한다rdquo며 ldquo장기적인 관점에서 제도와 문화 개선을 위해 차분하고 합리적인 논의가 진행되어야 하며 특

히 정부는 이 기회를 지속가능하고 실행가능한 구체적인 정책으로 살려야 한다rdquo고 촉구했다 즉 lsquo미투운동이 제기하고 있는

문제를 어떻게 풀어가는가rsquo는 우리 사회의 조직문화 노동문제에서부터 나아가 삶의 질 인구문제와 인적 자원의 사회적 활

용 등 앞으로 한국 사회가 어떤 의미 있는 성장을 할 것인가에 직결되어 있다는 것이다

선언문 발표의 경위와 관련해 전화숙 서울대 여교수회장은 ldquo이번 선언을 준비하면서 여교수들의 폭발

적이고 뜨거운 호응에 놀랐다rdquo며 ldquo전체 대학의 평교수 조직의 연락망조차 없었던 상태에서 단 며칠 만

에 44개 학교가 선언에 동참했다는 것은 미투 운동에 대해 이미 깊은 공감대가 형성되어 있고 한국

사회의 구조적 변화의 필요성을 절실히 느끼고 있다는 증거라고 생각한다rdquo고 말했다

Page 1 of 1에듀동아

2018-03-19httpedudongacomp=articleampps=printampat_no=20180319110010237981

대학가 lsquo미투rsquo 확산에 교수들도 직접 나섰다hellip 교수단체 lsquo미투 선언rsquo 확산

- 교수단체 단독 lsquo미투rsquo 선언hellip전국 44개 大 여교수協 lsquo첫발rsquo

- 전국교수 단체 lsquo민교협rsquo도 여성단체와 lsquo미투rsquo 선언

- ldquo여성교수뿐만 아니라 전체 교수 나서야 할 것rdquo

대학가 lsquo미투(Me Toomiddot나도 당했다) 운동rsquo이 확산하고 있는 가운데 교수들도 나섰다 전국 1000여명의 교수

가 미투운동에 대한 지지를 선언하는가 하면 최근 일부 교수단체는 여성단체들과 lsquo미투운동rsquo에 직접 나서기

도 했다 수면 아래 있던 교수들의 성추행 혐의가 ldquo나도 당했다rdquo며 속속들이 드러나는 가운데 교수들의 lsquo미

투 운동rsquo 지지 선언이 확산되는 모양새다

18일 대학가에 따르면 lsquo미투 운동rsquo이 몰아치면서 제기됐던 교수middot강사 등 성추행 혐의 의혹이 대부분 사실로

밝혀지는 가운데 교수들이 직접 나서고 있다 이날 오후 12시 전국 44개 대학 교수회 소속 1000여명의 교

수가 lsquo미투 운동(MeToomiddot나도 고발한다)rsquo에 대한 지지를 선언했다 지금까지 일부 교수단체들이 여성단체

들에 섞여 목소리를 냈던 것과 비교하면 순수 교수들의 목소리로 lsquo미투 운동rsquo을 지지한다는 데에 의미가 있

대학로 마로니에 공원 내lsquo미투 위드유rsquo 집회 참여자들 모습 조선일보 DB

서울대middot연세대middot고려대 등 전국 44개 대학 여교수회는 공동 선언문을 통해 ldquo미투 운동이 대학 사회에 변혁을

가져와 구성원들의 다양성이 존중되고 모두가 건강한 시민성을 경험할 수 있는 곳으로 거듭나기를 바란

다rdquo고 밝혔다 교수들은 ldquo한국 사회에 묻혀 있었던 성폭력 성희롱 성차별의 문제가 미투 운동을 통해 겉으

로 드러나게 됐다rdquo고 주장했다

대학 내 성폭력 문제 해결에 나서겠다는 목소리도 나왔다 이들은 ldquo학교는 모든 구성원이 안전하게 자기 성

장을 도모할 수 있는 환경이어야 함에도 성폭력middot성희롱middot성차별 문제가 제기돼 왔다rdquo며 ldquo이번 운동이 대학

사회에 변혁을 가져와 구성원들의 다양성이 존중되고 모두가 건강한 시민성을 경험할 수 있는 곳으로 거듭

날 수 있도록 우리부터 더 적극적인 자세로 노력하겠다rdquo고 밝혔다

전화숙 서울대 여교수회장은 ldquo미투 운동이 우리 사회의 구조와 체질을 바꾸는 시발점이 돼 본질적인 변화의

마중물이 되기를 기대한다rdquo며 ldquo장기적인 관점에서 제도와 문화 개선을 위해 차분하고 합리적인 논의가 진

행돼야 하며 특히 정부는 이 기회를 지속가능하고 실행 가능한 구체적인 정책으로 살려야 한다rdquo고 촉구했

1의 2페이지 내일을 바꾸는 힘 맛있는 교육

2018-03-18httpeduchosuncomsvcnewspopup_printhtml

앞서 지난 15일 민주화를위한전국교수협의회(민교협)도 여성단체들과 함께 lsquo미투 운동rsquo 지지에 나섰다 이

들 단체는 lsquo미투 운동rsquo을 개인의 고발에서 사회 전반의 변화로 이끌기 위한 연대 조직으로 미투 운동과 함

께하는 시민행동이란 이름으로 15일 출범했다 김귀옥 민주화를위한전국교수협의회(이하 민교협) 상임공

동의장은 ldquo미투 운동이 일어나거나 지금도 잠복해 있고 오래전부터 미투 운동이 열심히 일어난 곳이 교육계

현장임에도 교수는 뭘 했는지 반성과 책임을 통감하지 않을 수 없다rdquo고 말했다

이 같은 교수단체들의 미투 운동 선언에 대해 조승래 민교협 상임공동의장은 ldquo물론 여교수들의 lsquo미투 운동rsquo

선언이지만 이번 계기를 통해 대학 내에서의 잘못된 관행들도 척결되는 결정적인 계기를 만들어야 한다rdquo며

ldquo이번 운동에 여교수뿐만이 아닌 전체 교수들이 나서 대학 사회에 변혁을 가져와 구성원들의 다양성을 존중

하고 모두가 건강한 시민성을 경험할 수 있는 곳으로 거듭나야 한다rdquo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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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4개 대학 여교수회 lsquo미투 운동rsquo 지지 선언 발표성폭력 성희롱 성차별 문제가 제기되어온 대학 사회에 변혁 다짐

2018년 03월 19일 184435 구무서 기자 kmsunnnet

[한국대학신문 구무서 기자] 전국 44개 대학 여교수회는 지난 18일 선언문을 발표하고 ldquo미투(Me T

oo)는 우리 사회의 구조와 체질을 바꾸는 시발점이 돼야 한다고 밝혔다 국내 대학의 평교수 조직

이 수평적으로 연대해 특정 사회운동에 대한 지지 선언문을 공동으로 발표한 것은 실질적으로 처

음 있는 일이다

이번 선언은 서울대 여교수회에서 발의해 수일 만에 전국 국공립대 사립대 등 총 44개교의 평교

수 조직이 자발적으로 참여했다

교수들은 ldquo한국 사회에 묻혀 있었던 성폭력 성희롱 성차별의 문제가 미투 운동을 통해 겉으로 드러

났다rdquo며 ldquo현재의 미투운동이 사회 전반을 개혁하는 운동으로 진화해 간다면 한국사회 성장을 위

한 값진 기회rdquo라고 미투운동을 평가했다

그러면서 ldquo쏟아져 나오고 있는 MeToo WithYou 목소리는 오랫동안 누적된 성차별과 일상화된 여

성 비하라는 구조적 문제를 표출하고 있다rdquo며 ldquo우리 사회의 노동 문화middot조직문화의 후진성 구성

원 간 상호 존중의 부재 권력의 오남용 등은 서로 연관된 미투운동의 본질적 원인rdquo이라고 지적했다

특히 우리 사회의 자정 움직임이 선정적인 폭로 경쟁 속에 묻히거나 정치적으로 유리한 고지를 차지

하고자 하는 다툼의 산물로 축소되는 것에 대해 우려를 표했다

아울러 ldquo학교는 모든 구성원이 안전하게 자기 성장을 도모할 수 있는 환경이어야 함에도 불구하

고 성폭력middot성희롱middot성차별 문제가 제기돼 왔다rdquo며 ldquo이번 운동이 대학 사회에 변혁을 가져와 구성원들

의 다양성이 존중되고 모두가 건강한 시민성을 경험할 수 있는 곳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우리부

터 더 적극적인 자세로 노력하겠다rdquo고 다짐했다

전화숙 서울대 여교수회장은 ldquo이번 선언을 준비하면서 여교수들의 폭발적이고 뜨거운 호응에 놀랐

다rdquo면서 ldquo전체 대학의 평교수 조직의 연락망조차 없었던 상태에서 단 며칠 만에 44개 학교가 선언

에 동참했다는 것은 미투 운동에 대해 이미 깊은 공감대가 형성돼 있고 한국 사회의 구조적 변화

의 필요성을 절실히 느끼고 있다는 증거라고 생각한다rdquo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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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3-19httpnewsunnnetnewsarticlePrinthtmlidxno=186960

뉴스 사회 교육

ldquo미투운동사회구조바꾸길rdquohellip전국44개대학여교수회

지지최윤서기자 cyscctodaycokr 2018년 03월 19일월요일제6면 승인시간 2018년 03월 18일 17시 52분

성차별middot여성비하 구조적 문제

의미왜곡 우려hellip변화 계기 기대

lt속보gt=전국 44개 대학 여교수회가 성폭력 피해를 고발하는 lsquo미투운동(Metoo)rsquo과

관련 ldquo사회구조를개선하는마중물이돼야한다rdquo고밝혔다

이들은 그동안 고질적으로 전해져 온 권력남용의 악습을 뿌리 뽑아야 한다며 성폭력

피해자들과미투운동에대한지지를보냈다

18일전국 44개대학여교수회는미투운동과관련 ldquo우리사회의구조와체질을바꾸

는시발점이돼야한다rdquo며지지와연대입장을천명했다

서울대middot연세대middot고려대middot카이스트(KAIST)middot부산대 등이 포함된 전국 국공립middot사립대 여

교수회는 이날 선언문을 통해 ldquo최근 한국사회에 오랫동안 묻혀 있었던 성폭력 피해

자들의목소리가들려오기시작했다rdquo며 ldquo고통을토로하는피해자들에게우리는깊은

지지와연대의마음을보낸다rdquo고밝혔다

여교수회는 ldquo법조 문화 정치계 등에서 쏟아지고 있는 목소리는 오랫동안 누적된 성

차별과 일상화된 여성 비하라는 구조적 문제를 드러내고 있다rdquo며 ldquo노동 문화와 조직

문화의 후진성 구성원 간 상호 존중의 부재 권력의 오남용 등이 미투운동의 본질적

원인rdquo이라고지적했다

이어 ldquo대학 사회의 모든 구성원도 이런 문제들로부터 자유로울 수 없다rdquo며 ldquo우리는

이번 운동이 대학 사회에 변혁을 가져와 구성원들의 다양성이 존중되고 모두가 건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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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3-19httpwwwcctodaycokrmod=newsampact=printampidxno=1123998

한시민성을경험할수있는곳으로거듭나기를바란다rdquo고강조했다

또 ldquo그런 의미에서 이 운동은 한국사회 성장을 위한 값진 기회이며 우리는 이 기회가

헛되이 소진되지 않도록 노력할 것rdquo이라며 ldquo정파적 대립으로 인해 운동의 의미가 왜

곡되지않고본질적인변화의마중물이되기를기대한다rdquo고밝혔다

마지막으로 ldquo정부는 이 기회를 지속가능하고 실행 가능한 구체적인 정책으로 살릴

것을 촉구한다rdquo며 ldquo현재의 미투 운동이 우리 사회 구조와 체질을 바꾸는 본질적인 변

화의시작이되기를기대한다rdquo고말했다

최윤서기자 cys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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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e Too가 바꾼 대학 MThellip미투 운동에 남학생 lsquo소극적rsqu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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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3-19httpwwwcctodaycokrmod=newsampact=printampidxno=1123998

문화예술계 평등문화를 위한 연극인 궐기대회 참석자들이 18일 서울 종로구 마로니에 공원에서 모든 폭력 반대 평등문화 정착 등의 글귀가 적힌 손팻말을 들고 있다 최종학 선임기자

목격middot피해자 37명 진술 등 토대 교수middot조교 등 5명 연루 확인 박중현 교수 파면 요구 나머지 4명은 중징계 요청hellip 학교엔 기관 조치middot교육 명령 전국 44개 대학 女교수회 이례적 lsquo미투운동rsquo 지지 선언

명지전문대 일부 교수들의 상습 성추행과 성희롱이 교육부 조사에서 사실로 확인됐다 옷도 제대로 갖춰 입지 않은 채 여학생들에게 안마를 시키고 회식 장소에서 포옹하거나 택시 안에서 끌어안고 키스를 시도하는 등 학교 회식 장소 택시 등 때와 장소를 가리지 않았다

교육부는 명지전문대 연극영상학과 실태조사 결과를 18일 발표했다 여러 드라마에서 조연으로 활약하며 대중에게 친숙한 최용민 교수를 비롯해 남자 교수진(4명) 전원이 성추문에 휩싸여 파문을 일으켰던 학과다 실태조사는 피해자와 목격자 37명이 공동으로 제출한 진정서와 SNS 언론보도 등을 토대로 진행됐다

실태조사에 결과에 따르면 박중현 교수는 학생들을 편집실 등으로 불러 안마를 지시했다 안마를 하던 한 여학생에게 ldquo허벅지에 살이 너무 많다rdquo는 폭언을 해 성적 수치심을 주기도 했다 이영택 교수는 회식 자리에 늦게 온 여학생을 끌어안고 토닥이는 등 신체접촉을 했다 최 교수는 2004년 택시에서 술에 취한 척하며 몸을 기대고 끌어안으며 키스를 하려 했다 안광옥 강사와 추모 조교는 성희롱 발언을 했으며 추 조교는 박 교수의 안마 지시를 학생에게 전달하는 등 성추행을 방조한 걸로 파악됐다

교육부는 명지전문대에 박 교수의 파면을 요구했다 나머지 4명은 중징계 처분을 요구했다 자진 사임한 안 강사와 추 조교도 사안의 중대성을 고려해 징계 대상에 포함시켰다고 교육부는 설명했다 교육부는 5명 모두를 검찰에 수사 의뢰키로 했다 명지전문대에

입력 2018-03-19 0505

안마middot폭언middot키스hellip 명지전문대 연극영상확과 교수진 전원 수사의뢰교육부 실태조사 발표hellip 상반기 전국 대학으로 확대

1의 2페이지안마middot폭언middot키스hellip 명지전문대 연극영상확과 교수진 전원 수사의뢰-국민일보

2018-03-19httpnewskmibcokrarticleprintasparcid=0923918791

는 기관경고 조치를 하고 피해자 보호조치와 성범죄 예방교육 등을 하라고 요구했다

교육부는 상반기 중으로 전체 대학교를 대상으로 성범죄 실태조사를 하기로 했다 성범죄 발생과 대학의 대응 예방 조치 등을 전반적으로 들여다본다 교육부 관계자는 ldquo비위 정도가 심각하거나 조직적 은폐middot축소 우려가 있는 사안이 나오면 특별조사를 한다rdquo고 말했다 교육middot여성 분야 민간 전문가로 자문위원회를 꾸려 교육 분야 성폭력 근절책도 마련키로 했다

전국 44개 대학 여교수회는 ldquo우리 사회의 구조와 체질을 바꾸는 시발점이 돼야 한다rdquo며 미투(MeToo) 운동 지지를 선언했다 평교수 조직이 수평적으로 연대해 특정 사회운동에 대한 지지 선언문을 발표한 건 이례적이다 서울대 여교수회에서 시작돼 국공립대와 사립대가 동참했다 선언문에서 ldquo사법middot문화middot정치계 등에서 쏟아져 나오고 있는 미투 위드유(WithYou)는 오랫동안 누적된 성차별과 일상화된 여성 비하라는 구조적 문제를 표출한다 현재 미투 운동이 사회 전반을 개혁하는 운동으로 진화한다면 한국 사회 성장을 위한 값진 기회rdquo라고 평가했다 이어 ldquo폭로나 고발에 그치지 않아야 하며 정파적 대립으로 인해 그 의미가 왜곡되지 않기를 바란다rdquo며 ldquo정부는 이 기회를 지속가능하고 실행 가능한 정책으로 살려야 한다rdquo고 촉구했다

이도경 이형민 기자 yidokmibcokr

사진=최종학 선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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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의 2페이지안마middot폭언middot키스hellip 명지전문대 연극영상확과 교수진 전원 수사의뢰-국민일보

2018-03-19httpnewskmibcokrarticleprintasparcid=0923918791

전국대학 女교수회 미투 운동은 사회 변화 시발점 지지 선언

입력시간 | 2018-03-18 1222

지난 15일 오전 서울 중구 프레스센터에서 열린 미투운동과 함께하는 범시민행동 출범 기자회견에서 참석자들이

성폭력에 대한 왜곡된 인식 및 정부 대책 마련을 촉구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이데일리 김성훈 기자] 사회 전반으로 퍼지고 있는 미투(Metoomiddot나도 당했다) 운동과 관련해 전국 44개 대학 여교수회가 ldquo미투 운동이 우리 사회의 구조와 체질을 바꾸는 시발점이 돼야 한다rdquo며 지지를 선언했다

서울대와 연세대middot고려대 등 전국 44개 대학 여교수회는 18일 발표한 선언문에서 ldquo최근 들어 한국사회에 오랫동안 묻혀 있던 성폭력 피해자들의 목소리가 들려오기 시작했다rdquo며 ldquo고통을 토로하는 피해자들에게 깊은 지지와 연대의 마음을 보낸다rdquo며 이같이 밝혔다

여교수회는 ldquo사법middot문화middot정치계 등에서 나오는 lsquo미투rsquo와 lsquo위드유rsquo(With Youmiddot당신과 함께 하겠다) 운동은 오랜 기간 누적된 성차별과 일상화된 여성 비하라는 구조적 문제를 표출하고 있다rdquo고 지적했다

이들은 ldquo이번 운동이 대학 사회에 변혁을 가져와 구성원들의 다양성을 존중하고 모두가 건강한 시민성을 경험할 수 있는 곳으로 거듭나기를 바란다rdquo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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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면서 ldquo그런 의미에서 이 운동은 한국사회 성장을 위한 값진 기회이며 우리는 이 기회를 헛되이 소진하지 않을 것rdquo이라며 ldquo정파적 대립으로 운동의 의미를 왜곡하지 않고 본질적인 변화의 마중물이 되기를 바란다rdquo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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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미선 기자 최종 기사입력 2018-03-19 0806

카이스트middot충남대middot한밭대middot공주대 여교수회 미투(Me Too) 지지

전국 국공립middot사립대 등 44개교 평교수 조직 자발적 참여

게티이미지뱅크 제공

카이스트middot충남대middot한밭대middot공주대 등 지역대학 여교수회가 미투(Me Too) 지지와 연대의 뜻을

밝혔다

전국 국공립middot사립대 등 44개교의 평교수 조직이 자발적으로 참여해 미투는 우리 사회의 구조

와 체질을 바꾸는 시발점이 되어야 한다는 주장을 담은 선언문을 발표했다

19일 지역 대학가에 따르면 국립대의 평교수 조직이 수평적으로 연대해 특정 사회운동에 대한

지지 선언문을 공동으로 발표한 것은 실질적으로 처음 있는 일이다

특히 카이스트 등 사회적 이슈에 대해 목소리를 내는 일이 드문 이공계 중심의 과학기술 특성화

대학까지 참여한 것은 이례적이라는 지적이다

이날 선언에 참여한 교수들은 한국 사회에 묻혀 있었던 성폭력 성희롱 성차별의 문제가 미투

운동을 통해 수면으로 드러났다며 현재의 미투운동이 사회 전반을 개혁하는 운동으로 진화해

1의 2페이지중도일보 - 지역민과 함께 60년 미래 향한 100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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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다면 한국사회 성장을 위한 값진 기회라고 평가했다

선언문에서 이들은 쏟아져 나오고 있는 MeToo WithYou 목소리는 오랫동안 누적된 성차별

과 일상화된 여성 비하라는 구조적 문제를 표출하고 있다며 우리 사회의 노동 문화middot조직문화

의 후진성 구성원 간 상호 존중의 부재 권력의 오남용 등은 서로 연관된 미투운동의 본질적

원인이라고 지적했다

또한 현재의 운동이 폭로나 고발에 그치지 않아야 하며 정파적 대립으로 인해 운동의 의미가

왜곡되어 해석되지 않기를 바란다며 이번 운동이 대학 사회에 변혁을 가져와 구성원들의 다

양성이 존중되고 모두가 건강한 시민성을 경험할 수 있는 곳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우리부터 더

적극적인 자세로 노력하겠다고 다짐했다

이에 대해 지역대 관계자는 이번 미투 운동 참여로 대학이 변화에 앞장서야 할 것이라며 다

만 자칫 선정적 폭로전으로 변질되거나 정치적 목적을 위해 사용돼선 안된다고 강조했다

고미선 기자 misunyd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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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age 34: 전국 44개 대학 교수회 '미투', 사회 구조와 체질 바꾸 는 마중물hosting02.snu.ac.kr/.../03/보도-기사-모음30개.pdf · 2018-04-17 · 전국 44개 대학

사회 gt 일반

(자료사진) copy News1 문요한기자

전국 44개 대학 여교수들이 우리 사회 구조와 체질을 바꾸는 시발점이 돼야

한다며 미투(Me TOO) 운동에 대해 지지를 선언했다

서울대 여교수회는 18일 보도자료를 통해 전국 국공립대middot사립대 등 총 44개교

의 평교수 조직이 미투 운동 지지 선언에 자발적으로 참여했다며 이같이 밝혔

서울대연세대고려대카이스트(KAIST)부산대 등 44개 대학 여교수회는 선언

문에서 사법middot문화middot정치계 등에서 쏟아져 나오고 있는 Me Too With You 목

소리는 오랫동안 누적된 성차별과 일상화된 여성 비하라는 구조적 문제를 표출

하고 있다며 노동 문화와 조직 문화의 후진성 구성원 간 상호 존중의 부재

권력의 오남용 등이 미투운동의 본질적 원인이라고 지적했다

이어 이들은 대학 사회의 모든 구성원도 이런 문제들로부터 자유로울 수 없

전국 44개 대학 여교수회 미투 운동 지지 선언우리 사회 구조middot체질 바꾸는 시발점 돼야

(서울=뉴스1) 이원준 기자 | 2018-03-18 1212 송고

1의 2페이지사실 앞에 겸손한 민영 종합 뉴스통신사 뉴스1

2018-03-18httpnews1krarticlesarticle_printphparticle_id=3263726

다며 우리는 이번 운동이 대학 사회에 변혁을 가져와 구성원들의 다양성이

존중되고 모두가 건강한 시민성을 경험할 수 있는 곳으로 거듭나기를 바란

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현재의 미투 운동이 우리 사회 구조와 체질을 바꾸는 본질적인 변화

의 마중물이 되기를 기대한다며 정부는 이 기회를 지속가능하고 실행가능한

구체적인 정책으로 살릴 것을 촉구한다고 덧붙였다

lt저작권자 copy 뉴스1코리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gt

2의 2페이지사실 앞에 겸손한 민영 종합 뉴스통신사 뉴스1

2018-03-18httpnews1krarticlesarticle_printphparticle_id=3263726

[게티이미지뱅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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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투는 성차별 바꾸는 시발점44개 대학middot626명 여교수 나섰다서울대 등 전국 여교수 미투 지지 및 피해자와 연대 선언 미투 사회 구조middot체질 바꾸는 변화의 마중물 돼야

bull 기사입력 2018년03월18일 1316bull 최종수정 2018년03월18일 1317

[뉴스핌=김범준 기자] 수백명의 여교수들이 미투 운동을 지지하고 피해자들과 연대의 뜻

을 밝혔다

18일 서울대학교와 한국과학기술원(KAIST)등 전국 44

개 대학 여교수회는 미투는 우리 사회의 구조와 체질

을 바꾸는 시발점이 되어야 한다는 제목의 공동 선언

문을 발표했다 참여자는 626명 이상이다

이들은 선언문을 통해 쏟아져 나오고 있는 MeToo

WithYou 목소리는 오랫동안 누적된 성차별과 일상

화된 여성 비하라는 구조적 문제를 표출하고 있는

것이라면서 특히 학교는 모든 구성원이 안전하게 자

기 성장을 도모할 수 있는 환경이어야함에도 불구하고

성폭력middot성희롱middot성차별 문제가 제기되고 있다고 지적했

이어 미투 운동이 우리 사회의 구조와 체질을 바꾸는 변화의 마중물이 되기를 기대하

며 특히 정부는 이 기회를 지속가능하고 실행가능한 구체적인 정책으로 살려야 한다면서

도 이 운동이 폭로나 고발에 그치지 않고 정파적 대립으로 인해 의미가 왜곡되지 않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이날 전화숙 서울대 여교수회 회장(컴퓨터공학부 교수)은 전체 대학의 평교수 조직 연락

망이 없었던 상태에서 단 며칠 만에 44개 학교가 선언에 동참하며 뜨거운 호응을 보였

다면서 이는 미투 운동에 대해 이미 깊은 공감대가 형성되어 있으며 한국 사회의 구조적

변화의 필요성을 절실히 느끼고 있다는 증거고 말했다

이처럼 평교수 조직이 자발적으로 연대해 특정 사회운동를 지지하고 카이스트 등 사회적

이슈에 목소리를 내는 일이 드물었던 과학기술 특성화 대학들까지 선언에 참여한 것은 이

례적이라는 평가다

1의 2페이지뉴스핌 - 글로벌 경제를 여는 최고의 리얼타임 뉴스

2018-03-18httpwwwnewspimcomnewspreview

한편 이보다 앞서 지난 13일 서울대 총학생회 역시 미투 운동은 한국 사회를 변화시키는

일이라는 성명을 내고 미투 운동을 적극 지지하고 나선 상태다

서울대학교 정문 모습 김학선 기자 yooksa

[뉴스핌 Newspim] 김범준 기자 (nunc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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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대 등 전국 44개 대학 여교수회 미투 운동 지지대학 사회에 변혁 다짐

2018년 03월 18일 (일) 142845 임승미 기자 lsmdhnewscokr

[대학저널 임승미 기자] 서울대학교(총장 성낙인) 등 전국 44개 대학 (여)교수회는 18일 미투(Me

Too)는 우리 사회의 구조와 체질을 바꾸는 시발점이 돼야 한다는 주장을 담은 선언문을 발표해 미

투 피해자들에 대한 지지와 연대의 뜻을 밝혔다

국내 대학의 평교수 조직이 수평적으로 연대해 특정 사회운동에 대한 지지 선언문을 공동으로 발표

한 것은 실질적으로 처음 있는 일이다 이번 선언은 서울대학교 여교수회에서 발의해 수일 만에 전

국 국공립대 사립대 등 총 44개교의 평교수 조직이 자발적으로 참여했다 특히 카이스트 등 사회적

이슈에 대해 목소리를 내는 일이 드문 이공계 중심의 과학기술 특성화 대학들까지 선언에 참여한

것은 이례적인 일이다

선언에 참여한 교수들은 한국 사회에 묻혀 있었던 성폭력middot성희롱middot성차별의 문제가 미투 운동을 통

해 겉으로 드러나게 됐다며 현재의 미투운동이 사회 전반을 개혁하는 운동으로 진화해 간다면 한

국사회 성장을 위한 값진 기회라고 미투 운동이 갖는 의의를 평가했다

이들은 쏟아져 나오고 있는 MeToo WithYou 목소리는 오랫동안 누적된 성차별과 일상화된 여

성 비하라는 구조적 문제를 표출하고 있다며 우리 사회의 노동 문화 조직문화의 후진성 구성

원 간 상호 존중의 부재 권력의 오남용 등은 서로 연관된 미투운동의 본질적 원인라고 지적했다

특히 교수들은 늦게나마 일어나고 있는 우리 사회의 자정 움직임이 선정적인 폭로 경쟁 속에 묻히

거나 정치적으로 유리한 고지를 차지하고자 하는 다툼의 산물로 축소되는 것에 대해 우려를 표했

다 이들은 현재의 운동이 폭로나 고발에 그치지 않아야 하며 정파적 대립으로 인해 운동의 의미가

왜곡돼 해석되지 않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선언 참여자들은 대학 내 실태에 관해서도 학교는 모든 구성원이 안전하게 자기 성장을 도모할 수

있는 환경이어야함에도 불구하고 성폭력성희롱middot성차별 문제가 제기돼 왔다며 이번 운동이 대학

사회에 변혁을 가져와 구성원들의 다양성이 존중되고 모두가 건강한 시민성을 경험할 수 있는 곳으

로 거듭날 수 있도록 우리부터 더 적극적인 자세로 노력하겠다고 다짐했다

여교수들은 미투 운동이 우리 사회의 구조와 체질을 바꾸는 시발점이 돼 본질적인 변화의 마중물

이 되기를 기대한다며 장기적인 관점에서 제도와 문화 개선을 위해 차분하고 합리적인 논의가 진

행돼야 하며 특히 정부는 이 기회를 지속가능하고 실행가능한 구체적인 정책으로 살려야 한다고

촉구했다

1의 2페이지대학저널

2018-03-18httpwwwdhnewscokrnewsarticlePrinthtmlidxno=79409

서울대 여교수회 전화숙 회장은 이번 선언을 준비하면서 여교수들의 폭발적이고 뜨거운 호응에 놀

랐다면서 전체 대학의 평교수 조직의 연락망조차 없었던 상태에서 단 며칠 만에 44개 학교가 선언

에 동참했다는 것은 미투 운동에 대해 이미 깊은 공감대가 형성돼 있고 한국 사회의 구조적 변화의

필요성을 절실히 느끼고 있다는 증거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선언문이 나오기까지 주도적 역할을 한 서울대학교 여교수회는 국공립대학으로부터 시작해 각 대

학 여교수회에 연대와 동참을 타진했다 이 과정에서 여대의 경우는 성별에 관계없이 모든 교수들

이 포함된 교수협의회나 교수평의회가 참여했다 여교수회 자체가 조직돼 있지 않은 대학의 경우

자발적인 상호 연락을 통해 다수 교수들의 참여가 이뤄졌다 짧은 서명 시간 때문에 미처 연락이 닿

지 못한 학교도 많다 서울대 여교수회는 체계적인 연락이 가능했다면 대다수 대학이 참여했을 것

이라고 본다고 밝혔다

대학저널(httpwwwdhnews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 저작권문의

2의 2페이지대학저널

2018-03-18httpwwwdhnewscokrnewsarticlePrinthtmlidxno=79409

전국 44개대학여교수회 lsquo미투운동rsquo 지지선언발표

기사입력 20180318 152045 | 최종수정 20180318 152045 | 복현명 기자 | hmbokeknkr

[에너지경제신문 복현명 기자] 서울대학교 등 전국 44개 대학교 여교수회는 18일 미투(Me Too) 운동은 우리

사회의 구조와 체질을 바꾸는 시발점이 돼야 한다는 주장을 담은 선언문을 발표했다

국내 대학 평교수 조직이 수평적으로 연대해 특정 사회운동에 대한지지 선언문을 공동으로 발표한 것은 최초로

이번 선언은 서울대 여교수회에서 발의해 전국 국공립대 사립대 등 총 44개교 평교수 조직이 차발적으로 참여

했다

선언에 참여한 교수들은 현재의 미투 운동이 사회 전반을 개혁하는 운동으로 진화해 간다면 한국사회 성장을

위한 값진 기회가 될 것이라며 정파적 대립으로 인해 운동의 의미개 왜곡돼 해석되지 않기를 바란다고 했다

이어 대학은 모든 구성원이 안전하게 자기 성장을 도모할 수 있는 환경이어야 하지만 성폭력middot성희롱middot성차별 문

제가 제기돼 왔다며 이번 운동이 대학 사회에 변혁을 가져와 구성원들의 다양성이 존중되고 모두가 건강한 시

민성을 경험할 수 있는 곳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적극적인 자세로 노력하겠다고 했다

또 전국 44개 대학 여교수회는 미투 운동의 방향에 대해 미투 운동이 우리 사회의 구조와 체질을 바꾸는 시발점

이 돼 본질적인 변화의 마중물이 되기를 기대한다며 장기적인 관점에서 제도와 문화 개선을 위해 차분하고 합

리적인 논의가 진행돼야 하며 정부는 지속middot실행가능한 구체적인 정책으로 구체화 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전화숙 서울대학교 여교수회 회장(컴퓨터공학부 교수)은 이번 선언을 준비하면서 여교수들의 뜨거운 호응에 놀

랐다며 전체 대학의 평교수 조직의 연락망 조차 없던 상태에서 몇일만에 44개 학교에 선언에 동참했다는 것은

미투 운동에 대해 깊은 공감대가 형성돼 있다는 증거라고 말했다

한편 서울대 여교수회는 국공립대학으로부터 시작해 각 대학 여교수회에 연대와 동참을 타진했고 이 과정에서

1의 2페이지에너지경제신문

2018-03-18httpwwweknkrnewsarticle_printhtmlno=349917

여대의 경우 성별에 관계없이 모든 교수들이 포함된 교수협의회나 교수평의회가 참여했고 여교수회가 조직돼 있

지 않은 대학의 경우 자발적인 상호 연락을 통해 다수 교수들의 참여가 이뤄졌다

복현명 기자 (hmbokeknkr) lt 저작권자 에너지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대한민국 경제의 힘 에너지경제gt

2의 2페이지에너지경제신문

2018-03-18httpwwweknkrnewsarticle_printhtmlno=3499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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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대학 여교수회 미투 운동 지지hellipldquo성차별 구조 바꾸는 마중물rdquo

인터넷팀 승인 20180318 1425

미투 운동lt사진=뉴시스gt

[월요신문=인터넷팀 ] 전국의 44개 대학 여교수들이 ldquo미투(Me Toomiddot나도 당했다) 운

동이 우리 사회의 변혁을 이끄는 마중물이 되길 바란다rdquo며 연대 뜻을 밝혔다

1의 2페이지월요신문

2018-03-18httpwwwwolyocokrnewsarticlePrinthtmlidxno=562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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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대middot연세대middot고려대 등 전국 44개 대학 여교수회는 18일 미투 피해자들에 대한 지

지와 연대의 뜻을 밝힌 선언문을 발표했다

이들은 선언문에서 ldquo쏟아져 나오고 있는 lsquo미투rsquo lsquo위드유rsquo 목소리는 오랫동안 누적

된 성차별과 일상화된 여성비하란 구조적 문제를 표출하고 있다rdquo며 ldquo우리 사회

의 노동 문화middot조직문화의 후진성 구성원간 상호존중의 부재 권력의 오남용 등은 서

로 연관된 미투 운동의 본질적 원인rdquo이라고 지적했다

이어 ldquo대학사회 모든 구성원도 이런 문제들로부터 자유로울 수 없다rdquo며 ldquo이번 운동

이 대학사회에 변혁을 가져와 구성원들의 다양성이 존중되고 모두가 건강한 시민성

을 경험할 수 있는 곳으로 거듭나기를 바란다rdquo고 밝혔다

이들은 또 ldquo미투 운동은 한국사회 성장을 위한 값진 기회rdquo라며 ldquo성폭력middot성희롱middot성차

별의 해결 없이 한국사회의 평등한 조직문화와 민주적 소통이 이뤄지기를 기대

할 수 없다rdquo고 지적했다

이들은 ldquo미투 운동이 우리 사회의 구조와 체질을 바꾸는 시발점이 돼 본질적인 변

화의 마중물이 되기를 기대한다rdquo며 ldquo특히 정부는 이 기회를 지속가능하고 실행가능

한 구체적인 정책으로 살려야 한다rdquo고 촉구했다

인터넷팀 wolyo2253wolyocokr

lt저작권자 copy 월요신문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gt

2의 2페이지월요신문

2018-03-18httpwwwwolyocokrnewsarticlePrinthtmlidxno=562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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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4개 대학 여교수회 미투 지지 선언 ldquo폭로고발에 그쳐선

안 돼rdquoldquo미투 우리사회 구조와 체질 바꾸는 시발점hellip성별 간 대립으로 오해 말아야rdquo

2018년 03월 19일 (월) 101259 김미란 기자 balnews21gmailcom

lt사진=페이스북 이미지 캡처gt

전국 44개 대학 여교수회가 lsquo미투(MeToo)운동rsquo에 연대와 지지를 표명했다

여교수회는 18일 미투 지지 선언문을 공개 ldquolsquo미투rsquo는 우리 사회의 구조와 체질을 바꾸는 시발점

이 되어야 한다rdquo고 강조했다

이들은 선언문에서 ldquo우리 사회의 노동 문화조직 문화의 후진성 구성원 간 상호 존중의 부

재 권력의 오남용 등은 서로 연관되어 있으며 미투 운동의 본질적 원인rdquo이라고 짚고는 ldquo대학 사

회의 모든 구성원들도 이런 문제들로부터 자유로울 수 없다rdquo고 지적했다

1의 4페이지고발뉴스닷컴

2018-03-19httpwwwgobalnewscomnewsarticlePrinthtmlidxno=24646

특히 ldquo현재의 운동이 폭로나 고발에 그치지 않기를 바란다rdquo고 전하며 아울러 ldquo정파적 대립으

로 인해 운동의 의미가 왜곡되어 해석되지 않기를 바란다 성별 간 대립으로 오해되지 않기를 바

란다rdquo고 당부했다

이어 ldquo성폭력성희롱성차별의 해결 없이 한국 사회의 평등한 조직 문화와 민주적 소통이 이

루어지기를 기대할 수 없기 때문rdquo이라고 부연했다

이들은 거듭 ldquo현재의 미투 운동이 우리 사회의 구조와 체질을 바꾸는 시발점이 되어 본질적인 변

화의 마중물이 되기를 기대한다rdquo고 밝히며 ldquo이를 위해 장기적인 관점에서 제도 및 문화 개선

을 위해 차분하고 합리적인 논의가 일어난 것을 기대한다rdquo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정부에 ldquo이 기회를 지속가능하고 실행 가능한 구체적인 정책으로 살려야 한다rdquo고 촉구

했다

국내 대학의 평교수 조직이 수평적으로 연대해 특정 사회 운동에 대한 지지 선언문을 공동 발표

한 것은 실질적으로 이번이 처음인 것으로 알려졌다

lt뉴시스gt에 따르면 전화숙 서울대 여교수회 회장은 ldquo전체 대학 평교수 조직의 연락망조차 없

던 상태에서 단 며칠 만에 44개 학교가 선언에 동참했다rdquo며 ldquo미투 운동에 대해 이미 깊은 공감대

가 형성되어 있고 한국 사회의 구조적 변화의 필요성을 절실히 느끼고 있다는 증거rdquo라고 설명했

전국 44개 대학 (여)교수회 선언문 전문

lsquo미투rsquo는 우리 사회의 구조와 체질을 바꾸는 시발점이 되어야 한다

최근 한국 사회에 오랫동안 묻혀 있었던 성폭력 피해자들의 목소리가 들려오기 시작했

다 고통을 토로하는 피해자들에게 우리는 깊은 지지와 연대의 마음을 보낸다

사법middot문화middot정치계 등에서 쏟아져 나오고 있는 Me Too With You 목소리는 오랫동

안 누적된 성차별과 일상화된 여성 비하라는 구조적 문제를 표출하고 있다 우리사회

의 노동 문화middot조직 문화의 후진성 구성원 간 상호 존중의 부재 권력의 오남용 등은 서

로 연관되어 있으며 미투운동의 본질적 원인이다

대학 사회의 모든 구성원들도 이런 문제들로부터 자유로울 수 없다 학교는 모든 구성원

이 안전하게 자기의 성장을 도모할 수 있는 환경이어야 함에도 성폭력middot성희롱middot성차별 문

제가 제기되어 왔다

우리는 이번 운동이 대학 사회에 변혁을 가져와 구성원들의 다양성이 존중되고 모두

가 건강한 시민성을 경험할 수 있는 곳으로 거듭나기를 바란다 그런 의미에서 이 운동

2의 4페이지고발뉴스닷컴

2018-03-19httpwwwgobalnewscomnewsarticlePrinthtmlidxno=24646

은 한국사회 성장을 위한 값진 기회이며 우리는 이 기회가 헛되이 소진되지 않도록 힘

을 모아 노력할 것이다

현재의 운동이 폭로나 고발에 그치지 않기를 바란다 정파적 대립으로 인해 운동의 의미

가 왜곡되어 해석되지 않기를 바란다 성별 간 대립으로 오해되지 않기를 바란다 성폭

력middot성희롱middot성차별의 해결 없이 한국 사회의 평등한 조직 문화와 민주적 소통이 이루어

지기를 기대할 수는 없기 때문이다

현재의 미투운동이 우리 사회의 구조와 체질을 바꾸는 시발점이 되어 본질적인 변화

의 마중물이 되기를 기대한다 이를 위해 장기적인 관점에서 제도 및 문화 개선을 위

해 차분하고 합리적인 논의가 일어날 것을 기대한다 정부는 이 기회를 지속가능하고 실

행가능한 구체적인 정책으로 살릴 것을 촉구한다

현재의 운동이 이 땅을 살아갈 후손들을 위해 한국 사회 전반을 개혁하는 운동으로 진화

해 갈 수 있도록 우리도 적극적인 노력을 기울일 것이다

2018 3 19

강원대학교 여교수회 (회장 길양숙)

강릉원주대학교(강릉캠퍼스) 여교수 배수명 외 46인

건국대학교(글로컬캠퍼스) 여교수회 (회장 염지숙)

경기대학교 여교수 류전희 외 52인

경남대학교 여교수회 (회장 조미원)

경북대학교 여교수회 (회장 채연숙)

경상대학교 여교수회 (회장 정면숙)

경희대학교(서울캠퍼스) 여교수회 (회장 이경희)

고려대학교 여교수회 (회장 백경희)

공주대학교 여교수회 (회장 김희경)

광주과학기술원(GIST) 여교수 일동

광주대학교 여교수회 (회장 오현정)

군산대학교 여교수회 (회장 남이숙)

대구경북과학기술원(DGIST) 여교수 모임 김소희 외 11인

명지대학교 여교수 전양진 외 18인

목포대학교 여교수회 (회장 조경희)

부산대학교 여교수회 (회장 하경자)

서강대학교 여교수회 (회장 나은영)

3의 4페이지고발뉴스닷컴

2018-03-19httpwwwgobalnewscomnewsarticlePrinthtmlidxno=24646

서울과학기술대학교 여교수회 (회장 조유진)

서울대학교 여교수회 (회장 전화숙)

서울시립대학교 여교수회 (회장 김미영)

숙명여자대학교 교수협의회 (회장 위경우 이진호 강애진)

아주대학교 여교수회 교수 45인

안동대학교 여교수회 (회장 정숙희)

연세대학교 여교수회 정경미 외 82인

영남대학교 여교수회 (회장 서정숙)

울산과학기술원(UNIST) 교수 정무영 외 143인

이화여자대학교 교수평의회 (의장 우정원)

전남대학교 여교수회 (회장 김경신)

전북대학교 여교수회 (회장 김정자)

제주대학교 여교수회 (회장 이예안)

조선대학교 여교수회 (회장 조은희)

중앙대학교 여교수 정슬기 외 56인

충남대학교 여교수회 (회장 홍성심)

충북대학교 여교수회 (회장 신혜은)

포스텍 여교수 이영숙 외 19인

한국과학기술원(KAIST) 여교수 윤정로 외 50인

한국방송통신대학교 여교수회 (회장 설진아)

한국외국어대학교 여교수회 (회장 김우조)

한국해양대학교 여교수회 (회장 홍옥숙)

한림대학교 여교수회 (회장 김춘길)

한밭대학교 여교수회 (회장 김양순)

한신대학교 여교수 고정갑희 외 14인

한양대학교 여교수 백은옥 외 46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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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44개대학여교수회미투운동지지선언서울 연세 고려 KAIST부산 등참여

나동욱 기자 승인 20180319 1415 호수 0

[베리타스알파=나동욱 기자] 서울 는 전국 44개 학 여교수회가 18일 미투 운동 지지 선언문을 발

표했다고 19일 밝혔다 선언문에는 미투(Me Too)가 우리 사회의 구조와 체질을 바꾸는 시발점이 돼

야 한다는 주장이 담겼다

국내 학의 평교수 조직이 수평적으로 연 해 특정 사회운동에 한 지지 선언문을 공동으로 발표

한 것은 처음 있는 일로 서울 여교수회에서 발의해 수일 만에 전국 국공립 사립 등 총 44개교

의 평교수 조직의 자발적으로 참여로 이뤄졌다

선언에 참여한 교수들은 한국 사회에 묻혀 있었던 성폭력 성희롱 성차별의 문제가 미투 운동을 통

해 겉으로 드러나게 됐다라며 현재의 미투운동이 사회 전반을 개혁하는 운동으로 진화해 간다면 한

국사회 성장을 위한 값진 기회라고 말했다

선언문을 통해 이들은 쏟아져 나오고 있는 MeToo WithYou 목소리는 오랫동안 누적된 성차별과 일

상화된 여성 비하라는 구조적 문제를 표출하고 있다라며 우리 사회의 노동 문화조직문화의 후진

성 구성원 간 상호 존중의 부재 권력의 오남용 등은 서로 연관된 미투운동의 본질적 원인이라고 지

적했다 특히 현재의 운동이 폭로나 고발에 그치지 않아야 하며 정파적 립으로 인해 운동의 의미

가 왜곡돼 해석되지 않기를 바란다라며 늦게나마 일어나고 있는 우리 사회의 자정 움직임이 선정적

인 폭로 경쟁 속에 묻히거나 정치적으로 유리한 고지를 차지하고자 하는 다툼의 산물로 축소되는 것

에 해 우려를 표한다고 말했다

선언 참여자들은 학 내 실태에 관해 학교는 모든 구성원이 안전하게 자기 성장을 도모할 수 있

는 환경이어야함에도 불구하고 성폭력성희롱성차별 문제가 제기돼 왔다라며 이번 운동이 학 사

회에 변혁을 가져와 구성원들의 다양성이 존중되고 모두가 건강한 시민성을 경험할 수 있는 곳으

로 거듭날 수 있도록 우리부터 더 적극적인 자세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선언에 참여한 여교수들은 미투 운동이 나아가야할 방향에 해 미투 운동이 우리 사회의 구조와 체

질을 바꾸는 시발점이 돼 본질적인 변화의 마중물이 되기를 기 한다라며 장기적인 관점에서 제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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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3-19httpwwwveritas-acomnewsarticlePrinthtmlidxno=110877

와 문화 개선을 위해 차분하고 합리적인 논의가 진행돼야 하며 특히 정부는 이 기회를 지속가능하

고 실행가능한 구체적인 정책으로 살려야 한다고 촉구했다 미투운동이 제기하고 있는 문제를 어떻

게 풀어가는가는 우리 사회의 조직문화 노동문제에서부터 나아가 삶의 질 인구문제와 인적 자원

의 사회적 활용 등 앞으로 한국 사회가 어떤 의미 있는 성장을 할 것인가에 직결돼 있다는 것이다

선언문 발표의 경위와 관련해 서울 여교수회 전화숙 회장은 선언을 준비하면서 여교수들의 폭발적

이고 뜨거운 호응에 놀랐다라며 전체 학의 평교수 조직의 연락망조차 없었던 상태에서 단 며칠 만

에 44개 학교가 선언에 동참했다는 것은 미투 운동에 해 이미 깊은 공감 가 형성돼 있고 한국 사회

의 구조적 변화의 필요성을 절실히 느끼고 있다는 증거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선언문 발표에 주도적 역할을 한 서울 여교수회는 국공립 학으로부터 시작해 각 학 여교수회

에 연 와 동참을 타진했고 이 과정에서 여 의 경우는 성별에 관계없이 모든 교수들이 포함된 교수

협의회나 교수평의회가 참여했으며 여교수회 자체가 조직돼 있지 않은 학의 경우에는 자발적인 상

호 연락을 통해 다수 교수들의 참여가 이뤄졌다라며 짧은 서명 시간 때문에 미처 연락이 닿지 못

한 학교도 많아 체계적인 연락이 가능했다면 다수 학이 참여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특

히 KAIST 등 사회적 이슈에 관해 목소리를 내는 일이 드문 이공계 중심의 과학기술 특성화 학들까

지 선언에 참여한 것은 이례적인 일이라고 설명했다

전국 44개 학 여교수회가 18일 미투 운동 지지 선언문을 발표했다 사진은 선언문 전문 사진=서울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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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3-19httpwwwveritas-acomnewsarticlePrinthtmlidxno=11087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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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동욱 기자 moaiveritas-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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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3-19httpwwwveritas-acomnewsarticlePrinthtmlidxno=110877

전국 44개 대학 여교수회 lsquo미투rsquo 지지선언 발표hellip 국내 평교수 조직 수평적 연대

에듀동아 신유경인턴 기자|입력 20180319 1100

서울대학교 등 전국 44개 대학 (여)교수회가 ldquo지난 18일(일) rdquolsquo미투(Me Too)rsquo는 우리 사회의 구조와

체질을 바꾸는 시발점이 되어야 한다ldquo는 주장을 담은 선언문을 발표해 미투 피해자들에 대한 지지와

연대의 뜻을 밝혔다 서울대연세대고려대KAIST부산대 등 국내 대학의 평교수 조직이 수평적으로

연대하여 특정 사회운동에 대한 지지 선언문을 공동으로 발표한 것은 실질적으로 처음 있는 일이다

이번 선언은 서울대학교 여교수회에서 발의하여 수일 만에 전국 국middot공립대와 사립대 등 총 44개교의 평교수 조직이 자발적으

로 참여했다

선언에 참여한 교수들은 ldquo한국 사회에 묻혀 있었던 성폭력 성희롱 성차별의 문제가 미투운동을 통해 겉으로 드러나게 되었

다rdquo며 ldquo현재의 미투운동이 사회 전반을 개혁하는 운동으로 진화해 간다면 한국사회 성장을 위한 값진 기회rdquo라고 미투운동이

가지는 한국 사회 변혁의 의의를 적극적으로 평가했다

해당 선언문에서 이들은 ldquo쏟아져 나오고 있는 lsquoMeToo WithYoursquo 목소리는 오랫동안 누적된 성차별과 일상화된 여성 비하

라는 구조적 문제를 표출하고 있다rdquo며 ldquo우리 사회의 노동문화조직문화의 후진성 구성원 간 상호 존중의 부재 권력의 오남

용 등은 서로 연관된 미투운동의 본질적 원인rdquo이라고 지적했다 특히 선언에 참여한 교수들은 ldquo현재의 운동이 폭로나 고발에

그치지 않아야 하며 정파적 대립으로 인해 운동의 의미가 왜곡되어 해석되지 않기를 바란다rdquo는 우려를 표하기도 했다

선언 참여자들은 대학 내 실태에 관해서도 ldquo학교는 모든 구성원이 안전하게 자기 성장을 도모할 수 있는 환경이어야 함에도

불구하고 성폭력성희롱성차별 문제가 제기되어 왔다rdquo며 ldquo이번 운동이 대학 사회에 변혁을 가져와 구성원들의 다양성이 존

중되고 모두가 건강한 시민성을 경험할 수 있는 곳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우리부터 더 적극적인 자세로 노력하겠다rdquo고 다짐

했다

또한 미투 운동이 나아가야 할 방향에 대해 ldquo미투 운동이 우리 사회의 구조와 체질을 바꾸는 시발점이 되어 본질적인 변화의

마중물이 되기를 기대한다rdquo며 ldquo장기적인 관점에서 제도와 문화 개선을 위해 차분하고 합리적인 논의가 진행되어야 하며 특

히 정부는 이 기회를 지속가능하고 실행가능한 구체적인 정책으로 살려야 한다rdquo고 촉구했다 즉 lsquo미투운동이 제기하고 있는

문제를 어떻게 풀어가는가rsquo는 우리 사회의 조직문화 노동문제에서부터 나아가 삶의 질 인구문제와 인적 자원의 사회적 활

용 등 앞으로 한국 사회가 어떤 의미 있는 성장을 할 것인가에 직결되어 있다는 것이다

선언문 발표의 경위와 관련해 전화숙 서울대 여교수회장은 ldquo이번 선언을 준비하면서 여교수들의 폭발

적이고 뜨거운 호응에 놀랐다rdquo며 ldquo전체 대학의 평교수 조직의 연락망조차 없었던 상태에서 단 며칠 만

에 44개 학교가 선언에 동참했다는 것은 미투 운동에 대해 이미 깊은 공감대가 형성되어 있고 한국

사회의 구조적 변화의 필요성을 절실히 느끼고 있다는 증거라고 생각한다rdquo고 말했다

Page 1 of 1에듀동아

2018-03-19httpedudongacomp=articleampps=printampat_no=20180319110010237981

대학가 lsquo미투rsquo 확산에 교수들도 직접 나섰다hellip 교수단체 lsquo미투 선언rsquo 확산

- 교수단체 단독 lsquo미투rsquo 선언hellip전국 44개 大 여교수協 lsquo첫발rsquo

- 전국교수 단체 lsquo민교협rsquo도 여성단체와 lsquo미투rsquo 선언

- ldquo여성교수뿐만 아니라 전체 교수 나서야 할 것rdquo

대학가 lsquo미투(Me Toomiddot나도 당했다) 운동rsquo이 확산하고 있는 가운데 교수들도 나섰다 전국 1000여명의 교수

가 미투운동에 대한 지지를 선언하는가 하면 최근 일부 교수단체는 여성단체들과 lsquo미투운동rsquo에 직접 나서기

도 했다 수면 아래 있던 교수들의 성추행 혐의가 ldquo나도 당했다rdquo며 속속들이 드러나는 가운데 교수들의 lsquo미

투 운동rsquo 지지 선언이 확산되는 모양새다

18일 대학가에 따르면 lsquo미투 운동rsquo이 몰아치면서 제기됐던 교수middot강사 등 성추행 혐의 의혹이 대부분 사실로

밝혀지는 가운데 교수들이 직접 나서고 있다 이날 오후 12시 전국 44개 대학 교수회 소속 1000여명의 교

수가 lsquo미투 운동(MeToomiddot나도 고발한다)rsquo에 대한 지지를 선언했다 지금까지 일부 교수단체들이 여성단체

들에 섞여 목소리를 냈던 것과 비교하면 순수 교수들의 목소리로 lsquo미투 운동rsquo을 지지한다는 데에 의미가 있

대학로 마로니에 공원 내lsquo미투 위드유rsquo 집회 참여자들 모습 조선일보 DB

서울대middot연세대middot고려대 등 전국 44개 대학 여교수회는 공동 선언문을 통해 ldquo미투 운동이 대학 사회에 변혁을

가져와 구성원들의 다양성이 존중되고 모두가 건강한 시민성을 경험할 수 있는 곳으로 거듭나기를 바란

다rdquo고 밝혔다 교수들은 ldquo한국 사회에 묻혀 있었던 성폭력 성희롱 성차별의 문제가 미투 운동을 통해 겉으

로 드러나게 됐다rdquo고 주장했다

대학 내 성폭력 문제 해결에 나서겠다는 목소리도 나왔다 이들은 ldquo학교는 모든 구성원이 안전하게 자기 성

장을 도모할 수 있는 환경이어야 함에도 성폭력middot성희롱middot성차별 문제가 제기돼 왔다rdquo며 ldquo이번 운동이 대학

사회에 변혁을 가져와 구성원들의 다양성이 존중되고 모두가 건강한 시민성을 경험할 수 있는 곳으로 거듭

날 수 있도록 우리부터 더 적극적인 자세로 노력하겠다rdquo고 밝혔다

전화숙 서울대 여교수회장은 ldquo미투 운동이 우리 사회의 구조와 체질을 바꾸는 시발점이 돼 본질적인 변화의

마중물이 되기를 기대한다rdquo며 ldquo장기적인 관점에서 제도와 문화 개선을 위해 차분하고 합리적인 논의가 진

행돼야 하며 특히 정부는 이 기회를 지속가능하고 실행 가능한 구체적인 정책으로 살려야 한다rdquo고 촉구했

1의 2페이지 내일을 바꾸는 힘 맛있는 교육

2018-03-18httpeduchosuncomsvcnewspopup_printhtml

앞서 지난 15일 민주화를위한전국교수협의회(민교협)도 여성단체들과 함께 lsquo미투 운동rsquo 지지에 나섰다 이

들 단체는 lsquo미투 운동rsquo을 개인의 고발에서 사회 전반의 변화로 이끌기 위한 연대 조직으로 미투 운동과 함

께하는 시민행동이란 이름으로 15일 출범했다 김귀옥 민주화를위한전국교수협의회(이하 민교협) 상임공

동의장은 ldquo미투 운동이 일어나거나 지금도 잠복해 있고 오래전부터 미투 운동이 열심히 일어난 곳이 교육계

현장임에도 교수는 뭘 했는지 반성과 책임을 통감하지 않을 수 없다rdquo고 말했다

이 같은 교수단체들의 미투 운동 선언에 대해 조승래 민교협 상임공동의장은 ldquo물론 여교수들의 lsquo미투 운동rsquo

선언이지만 이번 계기를 통해 대학 내에서의 잘못된 관행들도 척결되는 결정적인 계기를 만들어야 한다rdquo며

ldquo이번 운동에 여교수뿐만이 아닌 전체 교수들이 나서 대학 사회에 변혁을 가져와 구성원들의 다양성을 존중

하고 모두가 건강한 시민성을 경험할 수 있는 곳으로 거듭나야 한다rdquo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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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의 2페이지 내일을 바꾸는 힘 맛있는 교육

2018-03-18httpeduchosuncomsvcnewspopup_print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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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4개 대학 여교수회 lsquo미투 운동rsquo 지지 선언 발표성폭력 성희롱 성차별 문제가 제기되어온 대학 사회에 변혁 다짐

2018년 03월 19일 184435 구무서 기자 kmsunnnet

[한국대학신문 구무서 기자] 전국 44개 대학 여교수회는 지난 18일 선언문을 발표하고 ldquo미투(Me T

oo)는 우리 사회의 구조와 체질을 바꾸는 시발점이 돼야 한다고 밝혔다 국내 대학의 평교수 조직

이 수평적으로 연대해 특정 사회운동에 대한 지지 선언문을 공동으로 발표한 것은 실질적으로 처

음 있는 일이다

이번 선언은 서울대 여교수회에서 발의해 수일 만에 전국 국공립대 사립대 등 총 44개교의 평교

수 조직이 자발적으로 참여했다

교수들은 ldquo한국 사회에 묻혀 있었던 성폭력 성희롱 성차별의 문제가 미투 운동을 통해 겉으로 드러

났다rdquo며 ldquo현재의 미투운동이 사회 전반을 개혁하는 운동으로 진화해 간다면 한국사회 성장을 위

한 값진 기회rdquo라고 미투운동을 평가했다

그러면서 ldquo쏟아져 나오고 있는 MeToo WithYou 목소리는 오랫동안 누적된 성차별과 일상화된 여

성 비하라는 구조적 문제를 표출하고 있다rdquo며 ldquo우리 사회의 노동 문화middot조직문화의 후진성 구성

원 간 상호 존중의 부재 권력의 오남용 등은 서로 연관된 미투운동의 본질적 원인rdquo이라고 지적했다

특히 우리 사회의 자정 움직임이 선정적인 폭로 경쟁 속에 묻히거나 정치적으로 유리한 고지를 차지

하고자 하는 다툼의 산물로 축소되는 것에 대해 우려를 표했다

아울러 ldquo학교는 모든 구성원이 안전하게 자기 성장을 도모할 수 있는 환경이어야 함에도 불구하

고 성폭력middot성희롱middot성차별 문제가 제기돼 왔다rdquo며 ldquo이번 운동이 대학 사회에 변혁을 가져와 구성원들

의 다양성이 존중되고 모두가 건강한 시민성을 경험할 수 있는 곳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우리부

터 더 적극적인 자세로 노력하겠다rdquo고 다짐했다

전화숙 서울대 여교수회장은 ldquo이번 선언을 준비하면서 여교수들의 폭발적이고 뜨거운 호응에 놀랐

다rdquo면서 ldquo전체 대학의 평교수 조직의 연락망조차 없었던 상태에서 단 며칠 만에 44개 학교가 선언

에 동참했다는 것은 미투 운동에 대해 이미 깊은 공감대가 형성돼 있고 한국 사회의 구조적 변화

의 필요성을 절실히 느끼고 있다는 증거라고 생각한다rdquo고 말했다

한국대학신문(httpnewsunnnet)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 저작권문의

Page 1 of 1한국대학신문

2018-03-19httpnewsunnnetnewsarticlePrinthtmlidxno=186960

뉴스 사회 교육

ldquo미투운동사회구조바꾸길rdquohellip전국44개대학여교수회

지지최윤서기자 cyscctodaycokr 2018년 03월 19일월요일제6면 승인시간 2018년 03월 18일 17시 52분

성차별middot여성비하 구조적 문제

의미왜곡 우려hellip변화 계기 기대

lt속보gt=전국 44개 대학 여교수회가 성폭력 피해를 고발하는 lsquo미투운동(Metoo)rsquo과

관련 ldquo사회구조를개선하는마중물이돼야한다rdquo고밝혔다

이들은 그동안 고질적으로 전해져 온 권력남용의 악습을 뿌리 뽑아야 한다며 성폭력

피해자들과미투운동에대한지지를보냈다

18일전국 44개대학여교수회는미투운동과관련 ldquo우리사회의구조와체질을바꾸

는시발점이돼야한다rdquo며지지와연대입장을천명했다

서울대middot연세대middot고려대middot카이스트(KAIST)middot부산대 등이 포함된 전국 국공립middot사립대 여

교수회는 이날 선언문을 통해 ldquo최근 한국사회에 오랫동안 묻혀 있었던 성폭력 피해

자들의목소리가들려오기시작했다rdquo며 ldquo고통을토로하는피해자들에게우리는깊은

지지와연대의마음을보낸다rdquo고밝혔다

여교수회는 ldquo법조 문화 정치계 등에서 쏟아지고 있는 목소리는 오랫동안 누적된 성

차별과 일상화된 여성 비하라는 구조적 문제를 드러내고 있다rdquo며 ldquo노동 문화와 조직

문화의 후진성 구성원 간 상호 존중의 부재 권력의 오남용 등이 미투운동의 본질적

원인rdquo이라고지적했다

이어 ldquo대학 사회의 모든 구성원도 이런 문제들로부터 자유로울 수 없다rdquo며 ldquo우리는

이번 운동이 대학 사회에 변혁을 가져와 구성원들의 다양성이 존중되고 모두가 건강

Page 1 of 2충청투데이

2018-03-19httpwwwcctodaycokrmod=newsampact=printampidxno=1123998

한시민성을경험할수있는곳으로거듭나기를바란다rdquo고강조했다

또 ldquo그런 의미에서 이 운동은 한국사회 성장을 위한 값진 기회이며 우리는 이 기회가

헛되이 소진되지 않도록 노력할 것rdquo이라며 ldquo정파적 대립으로 인해 운동의 의미가 왜

곡되지않고본질적인변화의마중물이되기를기대한다rdquo고밝혔다

마지막으로 ldquo정부는 이 기회를 지속가능하고 실행 가능한 구체적인 정책으로 살릴

것을 촉구한다rdquo며 ldquo현재의 미투 운동이 우리 사회 구조와 체질을 바꾸는 본질적인 변

화의시작이되기를기대한다rdquo고말했다

최윤서기자 cys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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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e Too가 바꾼 대학 MThellip미투 운동에 남학생 lsquo소극적rsqu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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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3-19httpwwwcctodaycokrmod=newsampact=printampidxno=1123998

문화예술계 평등문화를 위한 연극인 궐기대회 참석자들이 18일 서울 종로구 마로니에 공원에서 모든 폭력 반대 평등문화 정착 등의 글귀가 적힌 손팻말을 들고 있다 최종학 선임기자

목격middot피해자 37명 진술 등 토대 교수middot조교 등 5명 연루 확인 박중현 교수 파면 요구 나머지 4명은 중징계 요청hellip 학교엔 기관 조치middot교육 명령 전국 44개 대학 女교수회 이례적 lsquo미투운동rsquo 지지 선언

명지전문대 일부 교수들의 상습 성추행과 성희롱이 교육부 조사에서 사실로 확인됐다 옷도 제대로 갖춰 입지 않은 채 여학생들에게 안마를 시키고 회식 장소에서 포옹하거나 택시 안에서 끌어안고 키스를 시도하는 등 학교 회식 장소 택시 등 때와 장소를 가리지 않았다

교육부는 명지전문대 연극영상학과 실태조사 결과를 18일 발표했다 여러 드라마에서 조연으로 활약하며 대중에게 친숙한 최용민 교수를 비롯해 남자 교수진(4명) 전원이 성추문에 휩싸여 파문을 일으켰던 학과다 실태조사는 피해자와 목격자 37명이 공동으로 제출한 진정서와 SNS 언론보도 등을 토대로 진행됐다

실태조사에 결과에 따르면 박중현 교수는 학생들을 편집실 등으로 불러 안마를 지시했다 안마를 하던 한 여학생에게 ldquo허벅지에 살이 너무 많다rdquo는 폭언을 해 성적 수치심을 주기도 했다 이영택 교수는 회식 자리에 늦게 온 여학생을 끌어안고 토닥이는 등 신체접촉을 했다 최 교수는 2004년 택시에서 술에 취한 척하며 몸을 기대고 끌어안으며 키스를 하려 했다 안광옥 강사와 추모 조교는 성희롱 발언을 했으며 추 조교는 박 교수의 안마 지시를 학생에게 전달하는 등 성추행을 방조한 걸로 파악됐다

교육부는 명지전문대에 박 교수의 파면을 요구했다 나머지 4명은 중징계 처분을 요구했다 자진 사임한 안 강사와 추 조교도 사안의 중대성을 고려해 징계 대상에 포함시켰다고 교육부는 설명했다 교육부는 5명 모두를 검찰에 수사 의뢰키로 했다 명지전문대에

입력 2018-03-19 0505

안마middot폭언middot키스hellip 명지전문대 연극영상확과 교수진 전원 수사의뢰교육부 실태조사 발표hellip 상반기 전국 대학으로 확대

1의 2페이지안마middot폭언middot키스hellip 명지전문대 연극영상확과 교수진 전원 수사의뢰-국민일보

2018-03-19httpnewskmibcokrarticleprintasparcid=0923918791

는 기관경고 조치를 하고 피해자 보호조치와 성범죄 예방교육 등을 하라고 요구했다

교육부는 상반기 중으로 전체 대학교를 대상으로 성범죄 실태조사를 하기로 했다 성범죄 발생과 대학의 대응 예방 조치 등을 전반적으로 들여다본다 교육부 관계자는 ldquo비위 정도가 심각하거나 조직적 은폐middot축소 우려가 있는 사안이 나오면 특별조사를 한다rdquo고 말했다 교육middot여성 분야 민간 전문가로 자문위원회를 꾸려 교육 분야 성폭력 근절책도 마련키로 했다

전국 44개 대학 여교수회는 ldquo우리 사회의 구조와 체질을 바꾸는 시발점이 돼야 한다rdquo며 미투(MeToo) 운동 지지를 선언했다 평교수 조직이 수평적으로 연대해 특정 사회운동에 대한 지지 선언문을 발표한 건 이례적이다 서울대 여교수회에서 시작돼 국공립대와 사립대가 동참했다 선언문에서 ldquo사법middot문화middot정치계 등에서 쏟아져 나오고 있는 미투 위드유(WithYou)는 오랫동안 누적된 성차별과 일상화된 여성 비하라는 구조적 문제를 표출한다 현재 미투 운동이 사회 전반을 개혁하는 운동으로 진화한다면 한국 사회 성장을 위한 값진 기회rdquo라고 평가했다 이어 ldquo폭로나 고발에 그치지 않아야 하며 정파적 대립으로 인해 그 의미가 왜곡되지 않기를 바란다rdquo며 ldquo정부는 이 기회를 지속가능하고 실행 가능한 정책으로 살려야 한다rdquo고 촉구했다

이도경 이형민 기자 yidokmibcokr

사진=최종학 선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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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대학 女교수회 미투 운동은 사회 변화 시발점 지지 선언

입력시간 | 2018-03-18 1222

지난 15일 오전 서울 중구 프레스센터에서 열린 미투운동과 함께하는 범시민행동 출범 기자회견에서 참석자들이

성폭력에 대한 왜곡된 인식 및 정부 대책 마련을 촉구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이데일리 김성훈 기자] 사회 전반으로 퍼지고 있는 미투(Metoomiddot나도 당했다) 운동과 관련해 전국 44개 대학 여교수회가 ldquo미투 운동이 우리 사회의 구조와 체질을 바꾸는 시발점이 돼야 한다rdquo며 지지를 선언했다

서울대와 연세대middot고려대 등 전국 44개 대학 여교수회는 18일 발표한 선언문에서 ldquo최근 들어 한국사회에 오랫동안 묻혀 있던 성폭력 피해자들의 목소리가 들려오기 시작했다rdquo며 ldquo고통을 토로하는 피해자들에게 깊은 지지와 연대의 마음을 보낸다rdquo며 이같이 밝혔다

여교수회는 ldquo사법middot문화middot정치계 등에서 나오는 lsquo미투rsquo와 lsquo위드유rsquo(With Youmiddot당신과 함께 하겠다) 운동은 오랜 기간 누적된 성차별과 일상화된 여성 비하라는 구조적 문제를 표출하고 있다rdquo고 지적했다

이들은 ldquo이번 운동이 대학 사회에 변혁을 가져와 구성원들의 다양성을 존중하고 모두가 건강한 시민성을 경험할 수 있는 곳으로 거듭나기를 바란다rdquo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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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면서 ldquo그런 의미에서 이 운동은 한국사회 성장을 위한 값진 기회이며 우리는 이 기회를 헛되이 소진하지 않을 것rdquo이라며 ldquo정파적 대립으로 운동의 의미를 왜곡하지 않고 본질적인 변화의 마중물이 되기를 바란다rdquo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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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미선 기자 최종 기사입력 2018-03-19 0806

카이스트middot충남대middot한밭대middot공주대 여교수회 미투(Me Too) 지지

전국 국공립middot사립대 등 44개교 평교수 조직 자발적 참여

게티이미지뱅크 제공

카이스트middot충남대middot한밭대middot공주대 등 지역대학 여교수회가 미투(Me Too) 지지와 연대의 뜻을

밝혔다

전국 국공립middot사립대 등 44개교의 평교수 조직이 자발적으로 참여해 미투는 우리 사회의 구조

와 체질을 바꾸는 시발점이 되어야 한다는 주장을 담은 선언문을 발표했다

19일 지역 대학가에 따르면 국립대의 평교수 조직이 수평적으로 연대해 특정 사회운동에 대한

지지 선언문을 공동으로 발표한 것은 실질적으로 처음 있는 일이다

특히 카이스트 등 사회적 이슈에 대해 목소리를 내는 일이 드문 이공계 중심의 과학기술 특성화

대학까지 참여한 것은 이례적이라는 지적이다

이날 선언에 참여한 교수들은 한국 사회에 묻혀 있었던 성폭력 성희롱 성차별의 문제가 미투

운동을 통해 수면으로 드러났다며 현재의 미투운동이 사회 전반을 개혁하는 운동으로 진화해

1의 2페이지중도일보 - 지역민과 함께 60년 미래 향한 100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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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다면 한국사회 성장을 위한 값진 기회라고 평가했다

선언문에서 이들은 쏟아져 나오고 있는 MeToo WithYou 목소리는 오랫동안 누적된 성차별

과 일상화된 여성 비하라는 구조적 문제를 표출하고 있다며 우리 사회의 노동 문화middot조직문화

의 후진성 구성원 간 상호 존중의 부재 권력의 오남용 등은 서로 연관된 미투운동의 본질적

원인이라고 지적했다

또한 현재의 운동이 폭로나 고발에 그치지 않아야 하며 정파적 대립으로 인해 운동의 의미가

왜곡되어 해석되지 않기를 바란다며 이번 운동이 대학 사회에 변혁을 가져와 구성원들의 다

양성이 존중되고 모두가 건강한 시민성을 경험할 수 있는 곳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우리부터 더

적극적인 자세로 노력하겠다고 다짐했다

이에 대해 지역대 관계자는 이번 미투 운동 참여로 대학이 변화에 앞장서야 할 것이라며 다

만 자칫 선정적 폭로전으로 변질되거나 정치적 목적을 위해 사용돼선 안된다고 강조했다

고미선 기자 misunyda

2의 2페이지중도일보 - 지역민과 함께 60년 미래 향한 100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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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age 35: 전국 44개 대학 교수회 '미투', 사회 구조와 체질 바꾸 는 마중물hosting02.snu.ac.kr/.../03/보도-기사-모음30개.pdf · 2018-04-17 · 전국 44개 대학

다며 우리는 이번 운동이 대학 사회에 변혁을 가져와 구성원들의 다양성이

존중되고 모두가 건강한 시민성을 경험할 수 있는 곳으로 거듭나기를 바란

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현재의 미투 운동이 우리 사회 구조와 체질을 바꾸는 본질적인 변화

의 마중물이 되기를 기대한다며 정부는 이 기회를 지속가능하고 실행가능한

구체적인 정책으로 살릴 것을 촉구한다고 덧붙였다

lt저작권자 copy 뉴스1코리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gt

2의 2페이지사실 앞에 겸손한 민영 종합 뉴스통신사 뉴스1

2018-03-18httpnews1krarticlesarticle_printphparticle_id=3263726

[게티이미지뱅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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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투는 성차별 바꾸는 시발점44개 대학middot626명 여교수 나섰다서울대 등 전국 여교수 미투 지지 및 피해자와 연대 선언 미투 사회 구조middot체질 바꾸는 변화의 마중물 돼야

bull 기사입력 2018년03월18일 1316bull 최종수정 2018년03월18일 1317

[뉴스핌=김범준 기자] 수백명의 여교수들이 미투 운동을 지지하고 피해자들과 연대의 뜻

을 밝혔다

18일 서울대학교와 한국과학기술원(KAIST)등 전국 44

개 대학 여교수회는 미투는 우리 사회의 구조와 체질

을 바꾸는 시발점이 되어야 한다는 제목의 공동 선언

문을 발표했다 참여자는 626명 이상이다

이들은 선언문을 통해 쏟아져 나오고 있는 MeToo

WithYou 목소리는 오랫동안 누적된 성차별과 일상

화된 여성 비하라는 구조적 문제를 표출하고 있는

것이라면서 특히 학교는 모든 구성원이 안전하게 자

기 성장을 도모할 수 있는 환경이어야함에도 불구하고

성폭력middot성희롱middot성차별 문제가 제기되고 있다고 지적했

이어 미투 운동이 우리 사회의 구조와 체질을 바꾸는 변화의 마중물이 되기를 기대하

며 특히 정부는 이 기회를 지속가능하고 실행가능한 구체적인 정책으로 살려야 한다면서

도 이 운동이 폭로나 고발에 그치지 않고 정파적 대립으로 인해 의미가 왜곡되지 않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이날 전화숙 서울대 여교수회 회장(컴퓨터공학부 교수)은 전체 대학의 평교수 조직 연락

망이 없었던 상태에서 단 며칠 만에 44개 학교가 선언에 동참하며 뜨거운 호응을 보였

다면서 이는 미투 운동에 대해 이미 깊은 공감대가 형성되어 있으며 한국 사회의 구조적

변화의 필요성을 절실히 느끼고 있다는 증거고 말했다

이처럼 평교수 조직이 자발적으로 연대해 특정 사회운동를 지지하고 카이스트 등 사회적

이슈에 목소리를 내는 일이 드물었던 과학기술 특성화 대학들까지 선언에 참여한 것은 이

례적이라는 평가다

1의 2페이지뉴스핌 - 글로벌 경제를 여는 최고의 리얼타임 뉴스

2018-03-18httpwwwnewspimcomnewspreview

한편 이보다 앞서 지난 13일 서울대 총학생회 역시 미투 운동은 한국 사회를 변화시키는

일이라는 성명을 내고 미투 운동을 적극 지지하고 나선 상태다

서울대학교 정문 모습 김학선 기자 yooksa

[뉴스핌 Newspim] 김범준 기자 (nunc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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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대 등 전국 44개 대학 여교수회 미투 운동 지지대학 사회에 변혁 다짐

2018년 03월 18일 (일) 142845 임승미 기자 lsmdhnewscokr

[대학저널 임승미 기자] 서울대학교(총장 성낙인) 등 전국 44개 대학 (여)교수회는 18일 미투(Me

Too)는 우리 사회의 구조와 체질을 바꾸는 시발점이 돼야 한다는 주장을 담은 선언문을 발표해 미

투 피해자들에 대한 지지와 연대의 뜻을 밝혔다

국내 대학의 평교수 조직이 수평적으로 연대해 특정 사회운동에 대한 지지 선언문을 공동으로 발표

한 것은 실질적으로 처음 있는 일이다 이번 선언은 서울대학교 여교수회에서 발의해 수일 만에 전

국 국공립대 사립대 등 총 44개교의 평교수 조직이 자발적으로 참여했다 특히 카이스트 등 사회적

이슈에 대해 목소리를 내는 일이 드문 이공계 중심의 과학기술 특성화 대학들까지 선언에 참여한

것은 이례적인 일이다

선언에 참여한 교수들은 한국 사회에 묻혀 있었던 성폭력middot성희롱middot성차별의 문제가 미투 운동을 통

해 겉으로 드러나게 됐다며 현재의 미투운동이 사회 전반을 개혁하는 운동으로 진화해 간다면 한

국사회 성장을 위한 값진 기회라고 미투 운동이 갖는 의의를 평가했다

이들은 쏟아져 나오고 있는 MeToo WithYou 목소리는 오랫동안 누적된 성차별과 일상화된 여

성 비하라는 구조적 문제를 표출하고 있다며 우리 사회의 노동 문화 조직문화의 후진성 구성

원 간 상호 존중의 부재 권력의 오남용 등은 서로 연관된 미투운동의 본질적 원인라고 지적했다

특히 교수들은 늦게나마 일어나고 있는 우리 사회의 자정 움직임이 선정적인 폭로 경쟁 속에 묻히

거나 정치적으로 유리한 고지를 차지하고자 하는 다툼의 산물로 축소되는 것에 대해 우려를 표했

다 이들은 현재의 운동이 폭로나 고발에 그치지 않아야 하며 정파적 대립으로 인해 운동의 의미가

왜곡돼 해석되지 않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선언 참여자들은 대학 내 실태에 관해서도 학교는 모든 구성원이 안전하게 자기 성장을 도모할 수

있는 환경이어야함에도 불구하고 성폭력성희롱middot성차별 문제가 제기돼 왔다며 이번 운동이 대학

사회에 변혁을 가져와 구성원들의 다양성이 존중되고 모두가 건강한 시민성을 경험할 수 있는 곳으

로 거듭날 수 있도록 우리부터 더 적극적인 자세로 노력하겠다고 다짐했다

여교수들은 미투 운동이 우리 사회의 구조와 체질을 바꾸는 시발점이 돼 본질적인 변화의 마중물

이 되기를 기대한다며 장기적인 관점에서 제도와 문화 개선을 위해 차분하고 합리적인 논의가 진

행돼야 하며 특히 정부는 이 기회를 지속가능하고 실행가능한 구체적인 정책으로 살려야 한다고

촉구했다

1의 2페이지대학저널

2018-03-18httpwwwdhnewscokrnewsarticlePrinthtmlidxno=79409

서울대 여교수회 전화숙 회장은 이번 선언을 준비하면서 여교수들의 폭발적이고 뜨거운 호응에 놀

랐다면서 전체 대학의 평교수 조직의 연락망조차 없었던 상태에서 단 며칠 만에 44개 학교가 선언

에 동참했다는 것은 미투 운동에 대해 이미 깊은 공감대가 형성돼 있고 한국 사회의 구조적 변화의

필요성을 절실히 느끼고 있다는 증거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선언문이 나오기까지 주도적 역할을 한 서울대학교 여교수회는 국공립대학으로부터 시작해 각 대

학 여교수회에 연대와 동참을 타진했다 이 과정에서 여대의 경우는 성별에 관계없이 모든 교수들

이 포함된 교수협의회나 교수평의회가 참여했다 여교수회 자체가 조직돼 있지 않은 대학의 경우

자발적인 상호 연락을 통해 다수 교수들의 참여가 이뤄졌다 짧은 서명 시간 때문에 미처 연락이 닿

지 못한 학교도 많다 서울대 여교수회는 체계적인 연락이 가능했다면 대다수 대학이 참여했을 것

이라고 본다고 밝혔다

대학저널(httpwwwdhnews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 저작권문의

2의 2페이지대학저널

2018-03-18httpwwwdhnewscokrnewsarticlePrinthtmlidxno=79409

전국 44개대학여교수회 lsquo미투운동rsquo 지지선언발표

기사입력 20180318 152045 | 최종수정 20180318 152045 | 복현명 기자 | hmbokeknkr

[에너지경제신문 복현명 기자] 서울대학교 등 전국 44개 대학교 여교수회는 18일 미투(Me Too) 운동은 우리

사회의 구조와 체질을 바꾸는 시발점이 돼야 한다는 주장을 담은 선언문을 발표했다

국내 대학 평교수 조직이 수평적으로 연대해 특정 사회운동에 대한지지 선언문을 공동으로 발표한 것은 최초로

이번 선언은 서울대 여교수회에서 발의해 전국 국공립대 사립대 등 총 44개교 평교수 조직이 차발적으로 참여

했다

선언에 참여한 교수들은 현재의 미투 운동이 사회 전반을 개혁하는 운동으로 진화해 간다면 한국사회 성장을

위한 값진 기회가 될 것이라며 정파적 대립으로 인해 운동의 의미개 왜곡돼 해석되지 않기를 바란다고 했다

이어 대학은 모든 구성원이 안전하게 자기 성장을 도모할 수 있는 환경이어야 하지만 성폭력middot성희롱middot성차별 문

제가 제기돼 왔다며 이번 운동이 대학 사회에 변혁을 가져와 구성원들의 다양성이 존중되고 모두가 건강한 시

민성을 경험할 수 있는 곳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적극적인 자세로 노력하겠다고 했다

또 전국 44개 대학 여교수회는 미투 운동의 방향에 대해 미투 운동이 우리 사회의 구조와 체질을 바꾸는 시발점

이 돼 본질적인 변화의 마중물이 되기를 기대한다며 장기적인 관점에서 제도와 문화 개선을 위해 차분하고 합

리적인 논의가 진행돼야 하며 정부는 지속middot실행가능한 구체적인 정책으로 구체화 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전화숙 서울대학교 여교수회 회장(컴퓨터공학부 교수)은 이번 선언을 준비하면서 여교수들의 뜨거운 호응에 놀

랐다며 전체 대학의 평교수 조직의 연락망 조차 없던 상태에서 몇일만에 44개 학교에 선언에 동참했다는 것은

미투 운동에 대해 깊은 공감대가 형성돼 있다는 증거라고 말했다

한편 서울대 여교수회는 국공립대학으로부터 시작해 각 대학 여교수회에 연대와 동참을 타진했고 이 과정에서

1의 2페이지에너지경제신문

2018-03-18httpwwweknkrnewsarticle_printhtmlno=349917

여대의 경우 성별에 관계없이 모든 교수들이 포함된 교수협의회나 교수평의회가 참여했고 여교수회가 조직돼 있

지 않은 대학의 경우 자발적인 상호 연락을 통해 다수 교수들의 참여가 이뤄졌다

복현명 기자 (hmbokeknkr) lt 저작권자 에너지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대한민국 경제의 힘 에너지경제gt

2의 2페이지에너지경제신문

2018-03-18httpwwweknkrnewsarticle_printhtmlno=3499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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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대학 여교수회 미투 운동 지지hellipldquo성차별 구조 바꾸는 마중물rdquo

인터넷팀 승인 20180318 1425

미투 운동lt사진=뉴시스gt

[월요신문=인터넷팀 ] 전국의 44개 대학 여교수들이 ldquo미투(Me Toomiddot나도 당했다) 운

동이 우리 사회의 변혁을 이끄는 마중물이 되길 바란다rdquo며 연대 뜻을 밝혔다

1의 2페이지월요신문

2018-03-18httpwwwwolyocokrnewsarticlePrinthtmlidxno=562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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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대middot연세대middot고려대 등 전국 44개 대학 여교수회는 18일 미투 피해자들에 대한 지

지와 연대의 뜻을 밝힌 선언문을 발표했다

이들은 선언문에서 ldquo쏟아져 나오고 있는 lsquo미투rsquo lsquo위드유rsquo 목소리는 오랫동안 누적

된 성차별과 일상화된 여성비하란 구조적 문제를 표출하고 있다rdquo며 ldquo우리 사회

의 노동 문화middot조직문화의 후진성 구성원간 상호존중의 부재 권력의 오남용 등은 서

로 연관된 미투 운동의 본질적 원인rdquo이라고 지적했다

이어 ldquo대학사회 모든 구성원도 이런 문제들로부터 자유로울 수 없다rdquo며 ldquo이번 운동

이 대학사회에 변혁을 가져와 구성원들의 다양성이 존중되고 모두가 건강한 시민성

을 경험할 수 있는 곳으로 거듭나기를 바란다rdquo고 밝혔다

이들은 또 ldquo미투 운동은 한국사회 성장을 위한 값진 기회rdquo라며 ldquo성폭력middot성희롱middot성차

별의 해결 없이 한국사회의 평등한 조직문화와 민주적 소통이 이뤄지기를 기대

할 수 없다rdquo고 지적했다

이들은 ldquo미투 운동이 우리 사회의 구조와 체질을 바꾸는 시발점이 돼 본질적인 변

화의 마중물이 되기를 기대한다rdquo며 ldquo특히 정부는 이 기회를 지속가능하고 실행가능

한 구체적인 정책으로 살려야 한다rdquo고 촉구했다

인터넷팀 wolyo2253wolyocokr

lt저작권자 copy 월요신문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gt

2의 2페이지월요신문

2018-03-18httpwwwwolyocokrnewsarticlePrinthtmlidxno=562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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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4개 대학 여교수회 미투 지지 선언 ldquo폭로고발에 그쳐선

안 돼rdquoldquo미투 우리사회 구조와 체질 바꾸는 시발점hellip성별 간 대립으로 오해 말아야rdquo

2018년 03월 19일 (월) 101259 김미란 기자 balnews21gmailcom

lt사진=페이스북 이미지 캡처gt

전국 44개 대학 여교수회가 lsquo미투(MeToo)운동rsquo에 연대와 지지를 표명했다

여교수회는 18일 미투 지지 선언문을 공개 ldquolsquo미투rsquo는 우리 사회의 구조와 체질을 바꾸는 시발점

이 되어야 한다rdquo고 강조했다

이들은 선언문에서 ldquo우리 사회의 노동 문화조직 문화의 후진성 구성원 간 상호 존중의 부

재 권력의 오남용 등은 서로 연관되어 있으며 미투 운동의 본질적 원인rdquo이라고 짚고는 ldquo대학 사

회의 모든 구성원들도 이런 문제들로부터 자유로울 수 없다rdquo고 지적했다

1의 4페이지고발뉴스닷컴

2018-03-19httpwwwgobalnewscomnewsarticlePrinthtmlidxno=24646

특히 ldquo현재의 운동이 폭로나 고발에 그치지 않기를 바란다rdquo고 전하며 아울러 ldquo정파적 대립으

로 인해 운동의 의미가 왜곡되어 해석되지 않기를 바란다 성별 간 대립으로 오해되지 않기를 바

란다rdquo고 당부했다

이어 ldquo성폭력성희롱성차별의 해결 없이 한국 사회의 평등한 조직 문화와 민주적 소통이 이

루어지기를 기대할 수 없기 때문rdquo이라고 부연했다

이들은 거듭 ldquo현재의 미투 운동이 우리 사회의 구조와 체질을 바꾸는 시발점이 되어 본질적인 변

화의 마중물이 되기를 기대한다rdquo고 밝히며 ldquo이를 위해 장기적인 관점에서 제도 및 문화 개선

을 위해 차분하고 합리적인 논의가 일어난 것을 기대한다rdquo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정부에 ldquo이 기회를 지속가능하고 실행 가능한 구체적인 정책으로 살려야 한다rdquo고 촉구

했다

국내 대학의 평교수 조직이 수평적으로 연대해 특정 사회 운동에 대한 지지 선언문을 공동 발표

한 것은 실질적으로 이번이 처음인 것으로 알려졌다

lt뉴시스gt에 따르면 전화숙 서울대 여교수회 회장은 ldquo전체 대학 평교수 조직의 연락망조차 없

던 상태에서 단 며칠 만에 44개 학교가 선언에 동참했다rdquo며 ldquo미투 운동에 대해 이미 깊은 공감대

가 형성되어 있고 한국 사회의 구조적 변화의 필요성을 절실히 느끼고 있다는 증거rdquo라고 설명했

전국 44개 대학 (여)교수회 선언문 전문

lsquo미투rsquo는 우리 사회의 구조와 체질을 바꾸는 시발점이 되어야 한다

최근 한국 사회에 오랫동안 묻혀 있었던 성폭력 피해자들의 목소리가 들려오기 시작했

다 고통을 토로하는 피해자들에게 우리는 깊은 지지와 연대의 마음을 보낸다

사법middot문화middot정치계 등에서 쏟아져 나오고 있는 Me Too With You 목소리는 오랫동

안 누적된 성차별과 일상화된 여성 비하라는 구조적 문제를 표출하고 있다 우리사회

의 노동 문화middot조직 문화의 후진성 구성원 간 상호 존중의 부재 권력의 오남용 등은 서

로 연관되어 있으며 미투운동의 본질적 원인이다

대학 사회의 모든 구성원들도 이런 문제들로부터 자유로울 수 없다 학교는 모든 구성원

이 안전하게 자기의 성장을 도모할 수 있는 환경이어야 함에도 성폭력middot성희롱middot성차별 문

제가 제기되어 왔다

우리는 이번 운동이 대학 사회에 변혁을 가져와 구성원들의 다양성이 존중되고 모두

가 건강한 시민성을 경험할 수 있는 곳으로 거듭나기를 바란다 그런 의미에서 이 운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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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 한국사회 성장을 위한 값진 기회이며 우리는 이 기회가 헛되이 소진되지 않도록 힘

을 모아 노력할 것이다

현재의 운동이 폭로나 고발에 그치지 않기를 바란다 정파적 대립으로 인해 운동의 의미

가 왜곡되어 해석되지 않기를 바란다 성별 간 대립으로 오해되지 않기를 바란다 성폭

력middot성희롱middot성차별의 해결 없이 한국 사회의 평등한 조직 문화와 민주적 소통이 이루어

지기를 기대할 수는 없기 때문이다

현재의 미투운동이 우리 사회의 구조와 체질을 바꾸는 시발점이 되어 본질적인 변화

의 마중물이 되기를 기대한다 이를 위해 장기적인 관점에서 제도 및 문화 개선을 위

해 차분하고 합리적인 논의가 일어날 것을 기대한다 정부는 이 기회를 지속가능하고 실

행가능한 구체적인 정책으로 살릴 것을 촉구한다

현재의 운동이 이 땅을 살아갈 후손들을 위해 한국 사회 전반을 개혁하는 운동으로 진화

해 갈 수 있도록 우리도 적극적인 노력을 기울일 것이다

2018 3 19

강원대학교 여교수회 (회장 길양숙)

강릉원주대학교(강릉캠퍼스) 여교수 배수명 외 46인

건국대학교(글로컬캠퍼스) 여교수회 (회장 염지숙)

경기대학교 여교수 류전희 외 52인

경남대학교 여교수회 (회장 조미원)

경북대학교 여교수회 (회장 채연숙)

경상대학교 여교수회 (회장 정면숙)

경희대학교(서울캠퍼스) 여교수회 (회장 이경희)

고려대학교 여교수회 (회장 백경희)

공주대학교 여교수회 (회장 김희경)

광주과학기술원(GIST) 여교수 일동

광주대학교 여교수회 (회장 오현정)

군산대학교 여교수회 (회장 남이숙)

대구경북과학기술원(DGIST) 여교수 모임 김소희 외 11인

명지대학교 여교수 전양진 외 18인

목포대학교 여교수회 (회장 조경희)

부산대학교 여교수회 (회장 하경자)

서강대학교 여교수회 (회장 나은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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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과학기술대학교 여교수회 (회장 조유진)

서울대학교 여교수회 (회장 전화숙)

서울시립대학교 여교수회 (회장 김미영)

숙명여자대학교 교수협의회 (회장 위경우 이진호 강애진)

아주대학교 여교수회 교수 45인

안동대학교 여교수회 (회장 정숙희)

연세대학교 여교수회 정경미 외 82인

영남대학교 여교수회 (회장 서정숙)

울산과학기술원(UNIST) 교수 정무영 외 143인

이화여자대학교 교수평의회 (의장 우정원)

전남대학교 여교수회 (회장 김경신)

전북대학교 여교수회 (회장 김정자)

제주대학교 여교수회 (회장 이예안)

조선대학교 여교수회 (회장 조은희)

중앙대학교 여교수 정슬기 외 56인

충남대학교 여교수회 (회장 홍성심)

충북대학교 여교수회 (회장 신혜은)

포스텍 여교수 이영숙 외 19인

한국과학기술원(KAIST) 여교수 윤정로 외 50인

한국방송통신대학교 여교수회 (회장 설진아)

한국외국어대학교 여교수회 (회장 김우조)

한국해양대학교 여교수회 (회장 홍옥숙)

한림대학교 여교수회 (회장 김춘길)

한밭대학교 여교수회 (회장 김양순)

한신대학교 여교수 고정갑희 외 14인

한양대학교 여교수 백은옥 외 46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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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44개대학여교수회미투운동지지선언서울 연세 고려 KAIST부산 등참여

나동욱 기자 승인 20180319 1415 호수 0

[베리타스알파=나동욱 기자] 서울 는 전국 44개 학 여교수회가 18일 미투 운동 지지 선언문을 발

표했다고 19일 밝혔다 선언문에는 미투(Me Too)가 우리 사회의 구조와 체질을 바꾸는 시발점이 돼

야 한다는 주장이 담겼다

국내 학의 평교수 조직이 수평적으로 연 해 특정 사회운동에 한 지지 선언문을 공동으로 발표

한 것은 처음 있는 일로 서울 여교수회에서 발의해 수일 만에 전국 국공립 사립 등 총 44개교

의 평교수 조직의 자발적으로 참여로 이뤄졌다

선언에 참여한 교수들은 한국 사회에 묻혀 있었던 성폭력 성희롱 성차별의 문제가 미투 운동을 통

해 겉으로 드러나게 됐다라며 현재의 미투운동이 사회 전반을 개혁하는 운동으로 진화해 간다면 한

국사회 성장을 위한 값진 기회라고 말했다

선언문을 통해 이들은 쏟아져 나오고 있는 MeToo WithYou 목소리는 오랫동안 누적된 성차별과 일

상화된 여성 비하라는 구조적 문제를 표출하고 있다라며 우리 사회의 노동 문화조직문화의 후진

성 구성원 간 상호 존중의 부재 권력의 오남용 등은 서로 연관된 미투운동의 본질적 원인이라고 지

적했다 특히 현재의 운동이 폭로나 고발에 그치지 않아야 하며 정파적 립으로 인해 운동의 의미

가 왜곡돼 해석되지 않기를 바란다라며 늦게나마 일어나고 있는 우리 사회의 자정 움직임이 선정적

인 폭로 경쟁 속에 묻히거나 정치적으로 유리한 고지를 차지하고자 하는 다툼의 산물로 축소되는 것

에 해 우려를 표한다고 말했다

선언 참여자들은 학 내 실태에 관해 학교는 모든 구성원이 안전하게 자기 성장을 도모할 수 있

는 환경이어야함에도 불구하고 성폭력성희롱성차별 문제가 제기돼 왔다라며 이번 운동이 학 사

회에 변혁을 가져와 구성원들의 다양성이 존중되고 모두가 건강한 시민성을 경험할 수 있는 곳으

로 거듭날 수 있도록 우리부터 더 적극적인 자세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선언에 참여한 여교수들은 미투 운동이 나아가야할 방향에 해 미투 운동이 우리 사회의 구조와 체

질을 바꾸는 시발점이 돼 본질적인 변화의 마중물이 되기를 기 한다라며 장기적인 관점에서 제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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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 문화 개선을 위해 차분하고 합리적인 논의가 진행돼야 하며 특히 정부는 이 기회를 지속가능하

고 실행가능한 구체적인 정책으로 살려야 한다고 촉구했다 미투운동이 제기하고 있는 문제를 어떻

게 풀어가는가는 우리 사회의 조직문화 노동문제에서부터 나아가 삶의 질 인구문제와 인적 자원

의 사회적 활용 등 앞으로 한국 사회가 어떤 의미 있는 성장을 할 것인가에 직결돼 있다는 것이다

선언문 발표의 경위와 관련해 서울 여교수회 전화숙 회장은 선언을 준비하면서 여교수들의 폭발적

이고 뜨거운 호응에 놀랐다라며 전체 학의 평교수 조직의 연락망조차 없었던 상태에서 단 며칠 만

에 44개 학교가 선언에 동참했다는 것은 미투 운동에 해 이미 깊은 공감 가 형성돼 있고 한국 사회

의 구조적 변화의 필요성을 절실히 느끼고 있다는 증거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선언문 발표에 주도적 역할을 한 서울 여교수회는 국공립 학으로부터 시작해 각 학 여교수회

에 연 와 동참을 타진했고 이 과정에서 여 의 경우는 성별에 관계없이 모든 교수들이 포함된 교수

협의회나 교수평의회가 참여했으며 여교수회 자체가 조직돼 있지 않은 학의 경우에는 자발적인 상

호 연락을 통해 다수 교수들의 참여가 이뤄졌다라며 짧은 서명 시간 때문에 미처 연락이 닿지 못

한 학교도 많아 체계적인 연락이 가능했다면 다수 학이 참여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특

히 KAIST 등 사회적 이슈에 관해 목소리를 내는 일이 드문 이공계 중심의 과학기술 특성화 학들까

지 선언에 참여한 것은 이례적인 일이라고 설명했다

전국 44개 학 여교수회가 18일 미투 운동 지지 선언문을 발표했다 사진은 선언문 전문 사진=서울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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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동욱 기자 moaiveritas-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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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3-19httpwwwveritas-acomnewsarticlePrinthtmlidxno=110877

전국 44개 대학 여교수회 lsquo미투rsquo 지지선언 발표hellip 국내 평교수 조직 수평적 연대

에듀동아 신유경인턴 기자|입력 20180319 1100

서울대학교 등 전국 44개 대학 (여)교수회가 ldquo지난 18일(일) rdquolsquo미투(Me Too)rsquo는 우리 사회의 구조와

체질을 바꾸는 시발점이 되어야 한다ldquo는 주장을 담은 선언문을 발표해 미투 피해자들에 대한 지지와

연대의 뜻을 밝혔다 서울대연세대고려대KAIST부산대 등 국내 대학의 평교수 조직이 수평적으로

연대하여 특정 사회운동에 대한 지지 선언문을 공동으로 발표한 것은 실질적으로 처음 있는 일이다

이번 선언은 서울대학교 여교수회에서 발의하여 수일 만에 전국 국middot공립대와 사립대 등 총 44개교의 평교수 조직이 자발적으

로 참여했다

선언에 참여한 교수들은 ldquo한국 사회에 묻혀 있었던 성폭력 성희롱 성차별의 문제가 미투운동을 통해 겉으로 드러나게 되었

다rdquo며 ldquo현재의 미투운동이 사회 전반을 개혁하는 운동으로 진화해 간다면 한국사회 성장을 위한 값진 기회rdquo라고 미투운동이

가지는 한국 사회 변혁의 의의를 적극적으로 평가했다

해당 선언문에서 이들은 ldquo쏟아져 나오고 있는 lsquoMeToo WithYoursquo 목소리는 오랫동안 누적된 성차별과 일상화된 여성 비하

라는 구조적 문제를 표출하고 있다rdquo며 ldquo우리 사회의 노동문화조직문화의 후진성 구성원 간 상호 존중의 부재 권력의 오남

용 등은 서로 연관된 미투운동의 본질적 원인rdquo이라고 지적했다 특히 선언에 참여한 교수들은 ldquo현재의 운동이 폭로나 고발에

그치지 않아야 하며 정파적 대립으로 인해 운동의 의미가 왜곡되어 해석되지 않기를 바란다rdquo는 우려를 표하기도 했다

선언 참여자들은 대학 내 실태에 관해서도 ldquo학교는 모든 구성원이 안전하게 자기 성장을 도모할 수 있는 환경이어야 함에도

불구하고 성폭력성희롱성차별 문제가 제기되어 왔다rdquo며 ldquo이번 운동이 대학 사회에 변혁을 가져와 구성원들의 다양성이 존

중되고 모두가 건강한 시민성을 경험할 수 있는 곳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우리부터 더 적극적인 자세로 노력하겠다rdquo고 다짐

했다

또한 미투 운동이 나아가야 할 방향에 대해 ldquo미투 운동이 우리 사회의 구조와 체질을 바꾸는 시발점이 되어 본질적인 변화의

마중물이 되기를 기대한다rdquo며 ldquo장기적인 관점에서 제도와 문화 개선을 위해 차분하고 합리적인 논의가 진행되어야 하며 특

히 정부는 이 기회를 지속가능하고 실행가능한 구체적인 정책으로 살려야 한다rdquo고 촉구했다 즉 lsquo미투운동이 제기하고 있는

문제를 어떻게 풀어가는가rsquo는 우리 사회의 조직문화 노동문제에서부터 나아가 삶의 질 인구문제와 인적 자원의 사회적 활

용 등 앞으로 한국 사회가 어떤 의미 있는 성장을 할 것인가에 직결되어 있다는 것이다

선언문 발표의 경위와 관련해 전화숙 서울대 여교수회장은 ldquo이번 선언을 준비하면서 여교수들의 폭발

적이고 뜨거운 호응에 놀랐다rdquo며 ldquo전체 대학의 평교수 조직의 연락망조차 없었던 상태에서 단 며칠 만

에 44개 학교가 선언에 동참했다는 것은 미투 운동에 대해 이미 깊은 공감대가 형성되어 있고 한국

사회의 구조적 변화의 필요성을 절실히 느끼고 있다는 증거라고 생각한다rdquo고 말했다

Page 1 of 1에듀동아

2018-03-19httpedudongacomp=articleampps=printampat_no=20180319110010237981

대학가 lsquo미투rsquo 확산에 교수들도 직접 나섰다hellip 교수단체 lsquo미투 선언rsquo 확산

- 교수단체 단독 lsquo미투rsquo 선언hellip전국 44개 大 여교수協 lsquo첫발rsquo

- 전국교수 단체 lsquo민교협rsquo도 여성단체와 lsquo미투rsquo 선언

- ldquo여성교수뿐만 아니라 전체 교수 나서야 할 것rdquo

대학가 lsquo미투(Me Toomiddot나도 당했다) 운동rsquo이 확산하고 있는 가운데 교수들도 나섰다 전국 1000여명의 교수

가 미투운동에 대한 지지를 선언하는가 하면 최근 일부 교수단체는 여성단체들과 lsquo미투운동rsquo에 직접 나서기

도 했다 수면 아래 있던 교수들의 성추행 혐의가 ldquo나도 당했다rdquo며 속속들이 드러나는 가운데 교수들의 lsquo미

투 운동rsquo 지지 선언이 확산되는 모양새다

18일 대학가에 따르면 lsquo미투 운동rsquo이 몰아치면서 제기됐던 교수middot강사 등 성추행 혐의 의혹이 대부분 사실로

밝혀지는 가운데 교수들이 직접 나서고 있다 이날 오후 12시 전국 44개 대학 교수회 소속 1000여명의 교

수가 lsquo미투 운동(MeToomiddot나도 고발한다)rsquo에 대한 지지를 선언했다 지금까지 일부 교수단체들이 여성단체

들에 섞여 목소리를 냈던 것과 비교하면 순수 교수들의 목소리로 lsquo미투 운동rsquo을 지지한다는 데에 의미가 있

대학로 마로니에 공원 내lsquo미투 위드유rsquo 집회 참여자들 모습 조선일보 DB

서울대middot연세대middot고려대 등 전국 44개 대학 여교수회는 공동 선언문을 통해 ldquo미투 운동이 대학 사회에 변혁을

가져와 구성원들의 다양성이 존중되고 모두가 건강한 시민성을 경험할 수 있는 곳으로 거듭나기를 바란

다rdquo고 밝혔다 교수들은 ldquo한국 사회에 묻혀 있었던 성폭력 성희롱 성차별의 문제가 미투 운동을 통해 겉으

로 드러나게 됐다rdquo고 주장했다

대학 내 성폭력 문제 해결에 나서겠다는 목소리도 나왔다 이들은 ldquo학교는 모든 구성원이 안전하게 자기 성

장을 도모할 수 있는 환경이어야 함에도 성폭력middot성희롱middot성차별 문제가 제기돼 왔다rdquo며 ldquo이번 운동이 대학

사회에 변혁을 가져와 구성원들의 다양성이 존중되고 모두가 건강한 시민성을 경험할 수 있는 곳으로 거듭

날 수 있도록 우리부터 더 적극적인 자세로 노력하겠다rdquo고 밝혔다

전화숙 서울대 여교수회장은 ldquo미투 운동이 우리 사회의 구조와 체질을 바꾸는 시발점이 돼 본질적인 변화의

마중물이 되기를 기대한다rdquo며 ldquo장기적인 관점에서 제도와 문화 개선을 위해 차분하고 합리적인 논의가 진

행돼야 하며 특히 정부는 이 기회를 지속가능하고 실행 가능한 구체적인 정책으로 살려야 한다rdquo고 촉구했

1의 2페이지 내일을 바꾸는 힘 맛있는 교육

2018-03-18httpeduchosuncomsvcnewspopup_printhtml

앞서 지난 15일 민주화를위한전국교수협의회(민교협)도 여성단체들과 함께 lsquo미투 운동rsquo 지지에 나섰다 이

들 단체는 lsquo미투 운동rsquo을 개인의 고발에서 사회 전반의 변화로 이끌기 위한 연대 조직으로 미투 운동과 함

께하는 시민행동이란 이름으로 15일 출범했다 김귀옥 민주화를위한전국교수협의회(이하 민교협) 상임공

동의장은 ldquo미투 운동이 일어나거나 지금도 잠복해 있고 오래전부터 미투 운동이 열심히 일어난 곳이 교육계

현장임에도 교수는 뭘 했는지 반성과 책임을 통감하지 않을 수 없다rdquo고 말했다

이 같은 교수단체들의 미투 운동 선언에 대해 조승래 민교협 상임공동의장은 ldquo물론 여교수들의 lsquo미투 운동rsquo

선언이지만 이번 계기를 통해 대학 내에서의 잘못된 관행들도 척결되는 결정적인 계기를 만들어야 한다rdquo며

ldquo이번 운동에 여교수뿐만이 아닌 전체 교수들이 나서 대학 사회에 변혁을 가져와 구성원들의 다양성을 존중

하고 모두가 건강한 시민성을 경험할 수 있는 곳으로 거듭나야 한다rdquo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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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3-18httpeduchosuncomsvcnewspopup_print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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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4개 대학 여교수회 lsquo미투 운동rsquo 지지 선언 발표성폭력 성희롱 성차별 문제가 제기되어온 대학 사회에 변혁 다짐

2018년 03월 19일 184435 구무서 기자 kmsunnnet

[한국대학신문 구무서 기자] 전국 44개 대학 여교수회는 지난 18일 선언문을 발표하고 ldquo미투(Me T

oo)는 우리 사회의 구조와 체질을 바꾸는 시발점이 돼야 한다고 밝혔다 국내 대학의 평교수 조직

이 수평적으로 연대해 특정 사회운동에 대한 지지 선언문을 공동으로 발표한 것은 실질적으로 처

음 있는 일이다

이번 선언은 서울대 여교수회에서 발의해 수일 만에 전국 국공립대 사립대 등 총 44개교의 평교

수 조직이 자발적으로 참여했다

교수들은 ldquo한국 사회에 묻혀 있었던 성폭력 성희롱 성차별의 문제가 미투 운동을 통해 겉으로 드러

났다rdquo며 ldquo현재의 미투운동이 사회 전반을 개혁하는 운동으로 진화해 간다면 한국사회 성장을 위

한 값진 기회rdquo라고 미투운동을 평가했다

그러면서 ldquo쏟아져 나오고 있는 MeToo WithYou 목소리는 오랫동안 누적된 성차별과 일상화된 여

성 비하라는 구조적 문제를 표출하고 있다rdquo며 ldquo우리 사회의 노동 문화middot조직문화의 후진성 구성

원 간 상호 존중의 부재 권력의 오남용 등은 서로 연관된 미투운동의 본질적 원인rdquo이라고 지적했다

특히 우리 사회의 자정 움직임이 선정적인 폭로 경쟁 속에 묻히거나 정치적으로 유리한 고지를 차지

하고자 하는 다툼의 산물로 축소되는 것에 대해 우려를 표했다

아울러 ldquo학교는 모든 구성원이 안전하게 자기 성장을 도모할 수 있는 환경이어야 함에도 불구하

고 성폭력middot성희롱middot성차별 문제가 제기돼 왔다rdquo며 ldquo이번 운동이 대학 사회에 변혁을 가져와 구성원들

의 다양성이 존중되고 모두가 건강한 시민성을 경험할 수 있는 곳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우리부

터 더 적극적인 자세로 노력하겠다rdquo고 다짐했다

전화숙 서울대 여교수회장은 ldquo이번 선언을 준비하면서 여교수들의 폭발적이고 뜨거운 호응에 놀랐

다rdquo면서 ldquo전체 대학의 평교수 조직의 연락망조차 없었던 상태에서 단 며칠 만에 44개 학교가 선언

에 동참했다는 것은 미투 운동에 대해 이미 깊은 공감대가 형성돼 있고 한국 사회의 구조적 변화

의 필요성을 절실히 느끼고 있다는 증거라고 생각한다rdquo고 말했다

한국대학신문(httpnewsunnnet)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 저작권문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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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3-19httpnewsunnnetnewsarticlePrinthtmlidxno=186960

뉴스 사회 교육

ldquo미투운동사회구조바꾸길rdquohellip전국44개대학여교수회

지지최윤서기자 cyscctodaycokr 2018년 03월 19일월요일제6면 승인시간 2018년 03월 18일 17시 52분

성차별middot여성비하 구조적 문제

의미왜곡 우려hellip변화 계기 기대

lt속보gt=전국 44개 대학 여교수회가 성폭력 피해를 고발하는 lsquo미투운동(Metoo)rsquo과

관련 ldquo사회구조를개선하는마중물이돼야한다rdquo고밝혔다

이들은 그동안 고질적으로 전해져 온 권력남용의 악습을 뿌리 뽑아야 한다며 성폭력

피해자들과미투운동에대한지지를보냈다

18일전국 44개대학여교수회는미투운동과관련 ldquo우리사회의구조와체질을바꾸

는시발점이돼야한다rdquo며지지와연대입장을천명했다

서울대middot연세대middot고려대middot카이스트(KAIST)middot부산대 등이 포함된 전국 국공립middot사립대 여

교수회는 이날 선언문을 통해 ldquo최근 한국사회에 오랫동안 묻혀 있었던 성폭력 피해

자들의목소리가들려오기시작했다rdquo며 ldquo고통을토로하는피해자들에게우리는깊은

지지와연대의마음을보낸다rdquo고밝혔다

여교수회는 ldquo법조 문화 정치계 등에서 쏟아지고 있는 목소리는 오랫동안 누적된 성

차별과 일상화된 여성 비하라는 구조적 문제를 드러내고 있다rdquo며 ldquo노동 문화와 조직

문화의 후진성 구성원 간 상호 존중의 부재 권력의 오남용 등이 미투운동의 본질적

원인rdquo이라고지적했다

이어 ldquo대학 사회의 모든 구성원도 이런 문제들로부터 자유로울 수 없다rdquo며 ldquo우리는

이번 운동이 대학 사회에 변혁을 가져와 구성원들의 다양성이 존중되고 모두가 건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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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3-19httpwwwcctodaycokrmod=newsampact=printampidxno=1123998

한시민성을경험할수있는곳으로거듭나기를바란다rdquo고강조했다

또 ldquo그런 의미에서 이 운동은 한국사회 성장을 위한 값진 기회이며 우리는 이 기회가

헛되이 소진되지 않도록 노력할 것rdquo이라며 ldquo정파적 대립으로 인해 운동의 의미가 왜

곡되지않고본질적인변화의마중물이되기를기대한다rdquo고밝혔다

마지막으로 ldquo정부는 이 기회를 지속가능하고 실행 가능한 구체적인 정책으로 살릴

것을 촉구한다rdquo며 ldquo현재의 미투 운동이 우리 사회 구조와 체질을 바꾸는 본질적인 변

화의시작이되기를기대한다rdquo고말했다

최윤서기자 cys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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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3-19httpwwwcctodaycokrmod=newsampact=printampidxno=1123998

문화예술계 평등문화를 위한 연극인 궐기대회 참석자들이 18일 서울 종로구 마로니에 공원에서 모든 폭력 반대 평등문화 정착 등의 글귀가 적힌 손팻말을 들고 있다 최종학 선임기자

목격middot피해자 37명 진술 등 토대 교수middot조교 등 5명 연루 확인 박중현 교수 파면 요구 나머지 4명은 중징계 요청hellip 학교엔 기관 조치middot교육 명령 전국 44개 대학 女교수회 이례적 lsquo미투운동rsquo 지지 선언

명지전문대 일부 교수들의 상습 성추행과 성희롱이 교육부 조사에서 사실로 확인됐다 옷도 제대로 갖춰 입지 않은 채 여학생들에게 안마를 시키고 회식 장소에서 포옹하거나 택시 안에서 끌어안고 키스를 시도하는 등 학교 회식 장소 택시 등 때와 장소를 가리지 않았다

교육부는 명지전문대 연극영상학과 실태조사 결과를 18일 발표했다 여러 드라마에서 조연으로 활약하며 대중에게 친숙한 최용민 교수를 비롯해 남자 교수진(4명) 전원이 성추문에 휩싸여 파문을 일으켰던 학과다 실태조사는 피해자와 목격자 37명이 공동으로 제출한 진정서와 SNS 언론보도 등을 토대로 진행됐다

실태조사에 결과에 따르면 박중현 교수는 학생들을 편집실 등으로 불러 안마를 지시했다 안마를 하던 한 여학생에게 ldquo허벅지에 살이 너무 많다rdquo는 폭언을 해 성적 수치심을 주기도 했다 이영택 교수는 회식 자리에 늦게 온 여학생을 끌어안고 토닥이는 등 신체접촉을 했다 최 교수는 2004년 택시에서 술에 취한 척하며 몸을 기대고 끌어안으며 키스를 하려 했다 안광옥 강사와 추모 조교는 성희롱 발언을 했으며 추 조교는 박 교수의 안마 지시를 학생에게 전달하는 등 성추행을 방조한 걸로 파악됐다

교육부는 명지전문대에 박 교수의 파면을 요구했다 나머지 4명은 중징계 처분을 요구했다 자진 사임한 안 강사와 추 조교도 사안의 중대성을 고려해 징계 대상에 포함시켰다고 교육부는 설명했다 교육부는 5명 모두를 검찰에 수사 의뢰키로 했다 명지전문대에

입력 2018-03-19 0505

안마middot폭언middot키스hellip 명지전문대 연극영상확과 교수진 전원 수사의뢰교육부 실태조사 발표hellip 상반기 전국 대학으로 확대

1의 2페이지안마middot폭언middot키스hellip 명지전문대 연극영상확과 교수진 전원 수사의뢰-국민일보

2018-03-19httpnewskmibcokrarticleprintasparcid=0923918791

는 기관경고 조치를 하고 피해자 보호조치와 성범죄 예방교육 등을 하라고 요구했다

교육부는 상반기 중으로 전체 대학교를 대상으로 성범죄 실태조사를 하기로 했다 성범죄 발생과 대학의 대응 예방 조치 등을 전반적으로 들여다본다 교육부 관계자는 ldquo비위 정도가 심각하거나 조직적 은폐middot축소 우려가 있는 사안이 나오면 특별조사를 한다rdquo고 말했다 교육middot여성 분야 민간 전문가로 자문위원회를 꾸려 교육 분야 성폭력 근절책도 마련키로 했다

전국 44개 대학 여교수회는 ldquo우리 사회의 구조와 체질을 바꾸는 시발점이 돼야 한다rdquo며 미투(MeToo) 운동 지지를 선언했다 평교수 조직이 수평적으로 연대해 특정 사회운동에 대한 지지 선언문을 발표한 건 이례적이다 서울대 여교수회에서 시작돼 국공립대와 사립대가 동참했다 선언문에서 ldquo사법middot문화middot정치계 등에서 쏟아져 나오고 있는 미투 위드유(WithYou)는 오랫동안 누적된 성차별과 일상화된 여성 비하라는 구조적 문제를 표출한다 현재 미투 운동이 사회 전반을 개혁하는 운동으로 진화한다면 한국 사회 성장을 위한 값진 기회rdquo라고 평가했다 이어 ldquo폭로나 고발에 그치지 않아야 하며 정파적 대립으로 인해 그 의미가 왜곡되지 않기를 바란다rdquo며 ldquo정부는 이 기회를 지속가능하고 실행 가능한 정책으로 살려야 한다rdquo고 촉구했다

이도경 이형민 기자 yidokmibcokr

사진=최종학 선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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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대학 女교수회 미투 운동은 사회 변화 시발점 지지 선언

입력시간 | 2018-03-18 1222

지난 15일 오전 서울 중구 프레스센터에서 열린 미투운동과 함께하는 범시민행동 출범 기자회견에서 참석자들이

성폭력에 대한 왜곡된 인식 및 정부 대책 마련을 촉구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이데일리 김성훈 기자] 사회 전반으로 퍼지고 있는 미투(Metoomiddot나도 당했다) 운동과 관련해 전국 44개 대학 여교수회가 ldquo미투 운동이 우리 사회의 구조와 체질을 바꾸는 시발점이 돼야 한다rdquo며 지지를 선언했다

서울대와 연세대middot고려대 등 전국 44개 대학 여교수회는 18일 발표한 선언문에서 ldquo최근 들어 한국사회에 오랫동안 묻혀 있던 성폭력 피해자들의 목소리가 들려오기 시작했다rdquo며 ldquo고통을 토로하는 피해자들에게 깊은 지지와 연대의 마음을 보낸다rdquo며 이같이 밝혔다

여교수회는 ldquo사법middot문화middot정치계 등에서 나오는 lsquo미투rsquo와 lsquo위드유rsquo(With Youmiddot당신과 함께 하겠다) 운동은 오랜 기간 누적된 성차별과 일상화된 여성 비하라는 구조적 문제를 표출하고 있다rdquo고 지적했다

이들은 ldquo이번 운동이 대학 사회에 변혁을 가져와 구성원들의 다양성을 존중하고 모두가 건강한 시민성을 경험할 수 있는 곳으로 거듭나기를 바란다rdquo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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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면서 ldquo그런 의미에서 이 운동은 한국사회 성장을 위한 값진 기회이며 우리는 이 기회를 헛되이 소진하지 않을 것rdquo이라며 ldquo정파적 대립으로 운동의 의미를 왜곡하지 않고 본질적인 변화의 마중물이 되기를 바란다rdquo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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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미선 기자 최종 기사입력 2018-03-19 0806

카이스트middot충남대middot한밭대middot공주대 여교수회 미투(Me Too) 지지

전국 국공립middot사립대 등 44개교 평교수 조직 자발적 참여

게티이미지뱅크 제공

카이스트middot충남대middot한밭대middot공주대 등 지역대학 여교수회가 미투(Me Too) 지지와 연대의 뜻을

밝혔다

전국 국공립middot사립대 등 44개교의 평교수 조직이 자발적으로 참여해 미투는 우리 사회의 구조

와 체질을 바꾸는 시발점이 되어야 한다는 주장을 담은 선언문을 발표했다

19일 지역 대학가에 따르면 국립대의 평교수 조직이 수평적으로 연대해 특정 사회운동에 대한

지지 선언문을 공동으로 발표한 것은 실질적으로 처음 있는 일이다

특히 카이스트 등 사회적 이슈에 대해 목소리를 내는 일이 드문 이공계 중심의 과학기술 특성화

대학까지 참여한 것은 이례적이라는 지적이다

이날 선언에 참여한 교수들은 한국 사회에 묻혀 있었던 성폭력 성희롱 성차별의 문제가 미투

운동을 통해 수면으로 드러났다며 현재의 미투운동이 사회 전반을 개혁하는 운동으로 진화해

1의 2페이지중도일보 - 지역민과 함께 60년 미래 향한 100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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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다면 한국사회 성장을 위한 값진 기회라고 평가했다

선언문에서 이들은 쏟아져 나오고 있는 MeToo WithYou 목소리는 오랫동안 누적된 성차별

과 일상화된 여성 비하라는 구조적 문제를 표출하고 있다며 우리 사회의 노동 문화middot조직문화

의 후진성 구성원 간 상호 존중의 부재 권력의 오남용 등은 서로 연관된 미투운동의 본질적

원인이라고 지적했다

또한 현재의 운동이 폭로나 고발에 그치지 않아야 하며 정파적 대립으로 인해 운동의 의미가

왜곡되어 해석되지 않기를 바란다며 이번 운동이 대학 사회에 변혁을 가져와 구성원들의 다

양성이 존중되고 모두가 건강한 시민성을 경험할 수 있는 곳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우리부터 더

적극적인 자세로 노력하겠다고 다짐했다

이에 대해 지역대 관계자는 이번 미투 운동 참여로 대학이 변화에 앞장서야 할 것이라며 다

만 자칫 선정적 폭로전으로 변질되거나 정치적 목적을 위해 사용돼선 안된다고 강조했다

고미선 기자 misunyd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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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age 36: 전국 44개 대학 교수회 '미투', 사회 구조와 체질 바꾸 는 마중물hosting02.snu.ac.kr/.../03/보도-기사-모음30개.pdf · 2018-04-17 · 전국 44개 대학

[게티이미지뱅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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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투는 성차별 바꾸는 시발점44개 대학middot626명 여교수 나섰다서울대 등 전국 여교수 미투 지지 및 피해자와 연대 선언 미투 사회 구조middot체질 바꾸는 변화의 마중물 돼야

bull 기사입력 2018년03월18일 1316bull 최종수정 2018년03월18일 1317

[뉴스핌=김범준 기자] 수백명의 여교수들이 미투 운동을 지지하고 피해자들과 연대의 뜻

을 밝혔다

18일 서울대학교와 한국과학기술원(KAIST)등 전국 44

개 대학 여교수회는 미투는 우리 사회의 구조와 체질

을 바꾸는 시발점이 되어야 한다는 제목의 공동 선언

문을 발표했다 참여자는 626명 이상이다

이들은 선언문을 통해 쏟아져 나오고 있는 MeToo

WithYou 목소리는 오랫동안 누적된 성차별과 일상

화된 여성 비하라는 구조적 문제를 표출하고 있는

것이라면서 특히 학교는 모든 구성원이 안전하게 자

기 성장을 도모할 수 있는 환경이어야함에도 불구하고

성폭력middot성희롱middot성차별 문제가 제기되고 있다고 지적했

이어 미투 운동이 우리 사회의 구조와 체질을 바꾸는 변화의 마중물이 되기를 기대하

며 특히 정부는 이 기회를 지속가능하고 실행가능한 구체적인 정책으로 살려야 한다면서

도 이 운동이 폭로나 고발에 그치지 않고 정파적 대립으로 인해 의미가 왜곡되지 않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이날 전화숙 서울대 여교수회 회장(컴퓨터공학부 교수)은 전체 대학의 평교수 조직 연락

망이 없었던 상태에서 단 며칠 만에 44개 학교가 선언에 동참하며 뜨거운 호응을 보였

다면서 이는 미투 운동에 대해 이미 깊은 공감대가 형성되어 있으며 한국 사회의 구조적

변화의 필요성을 절실히 느끼고 있다는 증거고 말했다

이처럼 평교수 조직이 자발적으로 연대해 특정 사회운동를 지지하고 카이스트 등 사회적

이슈에 목소리를 내는 일이 드물었던 과학기술 특성화 대학들까지 선언에 참여한 것은 이

례적이라는 평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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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3-18httpwwwnewspimcomnewspreview

한편 이보다 앞서 지난 13일 서울대 총학생회 역시 미투 운동은 한국 사회를 변화시키는

일이라는 성명을 내고 미투 운동을 적극 지지하고 나선 상태다

서울대학교 정문 모습 김학선 기자 yooksa

[뉴스핌 Newspim] 김범준 기자 (nunc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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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대 등 전국 44개 대학 여교수회 미투 운동 지지대학 사회에 변혁 다짐

2018년 03월 18일 (일) 142845 임승미 기자 lsmdhnewscokr

[대학저널 임승미 기자] 서울대학교(총장 성낙인) 등 전국 44개 대학 (여)교수회는 18일 미투(Me

Too)는 우리 사회의 구조와 체질을 바꾸는 시발점이 돼야 한다는 주장을 담은 선언문을 발표해 미

투 피해자들에 대한 지지와 연대의 뜻을 밝혔다

국내 대학의 평교수 조직이 수평적으로 연대해 특정 사회운동에 대한 지지 선언문을 공동으로 발표

한 것은 실질적으로 처음 있는 일이다 이번 선언은 서울대학교 여교수회에서 발의해 수일 만에 전

국 국공립대 사립대 등 총 44개교의 평교수 조직이 자발적으로 참여했다 특히 카이스트 등 사회적

이슈에 대해 목소리를 내는 일이 드문 이공계 중심의 과학기술 특성화 대학들까지 선언에 참여한

것은 이례적인 일이다

선언에 참여한 교수들은 한국 사회에 묻혀 있었던 성폭력middot성희롱middot성차별의 문제가 미투 운동을 통

해 겉으로 드러나게 됐다며 현재의 미투운동이 사회 전반을 개혁하는 운동으로 진화해 간다면 한

국사회 성장을 위한 값진 기회라고 미투 운동이 갖는 의의를 평가했다

이들은 쏟아져 나오고 있는 MeToo WithYou 목소리는 오랫동안 누적된 성차별과 일상화된 여

성 비하라는 구조적 문제를 표출하고 있다며 우리 사회의 노동 문화 조직문화의 후진성 구성

원 간 상호 존중의 부재 권력의 오남용 등은 서로 연관된 미투운동의 본질적 원인라고 지적했다

특히 교수들은 늦게나마 일어나고 있는 우리 사회의 자정 움직임이 선정적인 폭로 경쟁 속에 묻히

거나 정치적으로 유리한 고지를 차지하고자 하는 다툼의 산물로 축소되는 것에 대해 우려를 표했

다 이들은 현재의 운동이 폭로나 고발에 그치지 않아야 하며 정파적 대립으로 인해 운동의 의미가

왜곡돼 해석되지 않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선언 참여자들은 대학 내 실태에 관해서도 학교는 모든 구성원이 안전하게 자기 성장을 도모할 수

있는 환경이어야함에도 불구하고 성폭력성희롱middot성차별 문제가 제기돼 왔다며 이번 운동이 대학

사회에 변혁을 가져와 구성원들의 다양성이 존중되고 모두가 건강한 시민성을 경험할 수 있는 곳으

로 거듭날 수 있도록 우리부터 더 적극적인 자세로 노력하겠다고 다짐했다

여교수들은 미투 운동이 우리 사회의 구조와 체질을 바꾸는 시발점이 돼 본질적인 변화의 마중물

이 되기를 기대한다며 장기적인 관점에서 제도와 문화 개선을 위해 차분하고 합리적인 논의가 진

행돼야 하며 특히 정부는 이 기회를 지속가능하고 실행가능한 구체적인 정책으로 살려야 한다고

촉구했다

1의 2페이지대학저널

2018-03-18httpwwwdhnewscokrnewsarticlePrinthtmlidxno=79409

서울대 여교수회 전화숙 회장은 이번 선언을 준비하면서 여교수들의 폭발적이고 뜨거운 호응에 놀

랐다면서 전체 대학의 평교수 조직의 연락망조차 없었던 상태에서 단 며칠 만에 44개 학교가 선언

에 동참했다는 것은 미투 운동에 대해 이미 깊은 공감대가 형성돼 있고 한국 사회의 구조적 변화의

필요성을 절실히 느끼고 있다는 증거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선언문이 나오기까지 주도적 역할을 한 서울대학교 여교수회는 국공립대학으로부터 시작해 각 대

학 여교수회에 연대와 동참을 타진했다 이 과정에서 여대의 경우는 성별에 관계없이 모든 교수들

이 포함된 교수협의회나 교수평의회가 참여했다 여교수회 자체가 조직돼 있지 않은 대학의 경우

자발적인 상호 연락을 통해 다수 교수들의 참여가 이뤄졌다 짧은 서명 시간 때문에 미처 연락이 닿

지 못한 학교도 많다 서울대 여교수회는 체계적인 연락이 가능했다면 대다수 대학이 참여했을 것

이라고 본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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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의 2페이지대학저널

2018-03-18httpwwwdhnewscokrnewsarticlePrinthtmlidxno=79409

전국 44개대학여교수회 lsquo미투운동rsquo 지지선언발표

기사입력 20180318 152045 | 최종수정 20180318 152045 | 복현명 기자 | hmbokeknkr

[에너지경제신문 복현명 기자] 서울대학교 등 전국 44개 대학교 여교수회는 18일 미투(Me Too) 운동은 우리

사회의 구조와 체질을 바꾸는 시발점이 돼야 한다는 주장을 담은 선언문을 발표했다

국내 대학 평교수 조직이 수평적으로 연대해 특정 사회운동에 대한지지 선언문을 공동으로 발표한 것은 최초로

이번 선언은 서울대 여교수회에서 발의해 전국 국공립대 사립대 등 총 44개교 평교수 조직이 차발적으로 참여

했다

선언에 참여한 교수들은 현재의 미투 운동이 사회 전반을 개혁하는 운동으로 진화해 간다면 한국사회 성장을

위한 값진 기회가 될 것이라며 정파적 대립으로 인해 운동의 의미개 왜곡돼 해석되지 않기를 바란다고 했다

이어 대학은 모든 구성원이 안전하게 자기 성장을 도모할 수 있는 환경이어야 하지만 성폭력middot성희롱middot성차별 문

제가 제기돼 왔다며 이번 운동이 대학 사회에 변혁을 가져와 구성원들의 다양성이 존중되고 모두가 건강한 시

민성을 경험할 수 있는 곳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적극적인 자세로 노력하겠다고 했다

또 전국 44개 대학 여교수회는 미투 운동의 방향에 대해 미투 운동이 우리 사회의 구조와 체질을 바꾸는 시발점

이 돼 본질적인 변화의 마중물이 되기를 기대한다며 장기적인 관점에서 제도와 문화 개선을 위해 차분하고 합

리적인 논의가 진행돼야 하며 정부는 지속middot실행가능한 구체적인 정책으로 구체화 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전화숙 서울대학교 여교수회 회장(컴퓨터공학부 교수)은 이번 선언을 준비하면서 여교수들의 뜨거운 호응에 놀

랐다며 전체 대학의 평교수 조직의 연락망 조차 없던 상태에서 몇일만에 44개 학교에 선언에 동참했다는 것은

미투 운동에 대해 깊은 공감대가 형성돼 있다는 증거라고 말했다

한편 서울대 여교수회는 국공립대학으로부터 시작해 각 대학 여교수회에 연대와 동참을 타진했고 이 과정에서

1의 2페이지에너지경제신문

2018-03-18httpwwweknkrnewsarticle_printhtmlno=349917

여대의 경우 성별에 관계없이 모든 교수들이 포함된 교수협의회나 교수평의회가 참여했고 여교수회가 조직돼 있

지 않은 대학의 경우 자발적인 상호 연락을 통해 다수 교수들의 참여가 이뤄졌다

복현명 기자 (hmbokeknkr) lt 저작권자 에너지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대한민국 경제의 힘 에너지경제gt

2의 2페이지에너지경제신문

2018-03-18httpwwweknkrnewsarticle_printhtmlno=3499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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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대학 여교수회 미투 운동 지지hellipldquo성차별 구조 바꾸는 마중물rdquo

인터넷팀 승인 20180318 1425

미투 운동lt사진=뉴시스gt

[월요신문=인터넷팀 ] 전국의 44개 대학 여교수들이 ldquo미투(Me Toomiddot나도 당했다) 운

동이 우리 사회의 변혁을 이끄는 마중물이 되길 바란다rdquo며 연대 뜻을 밝혔다

1의 2페이지월요신문

2018-03-18httpwwwwolyocokrnewsarticlePrinthtmlidxno=562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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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대middot연세대middot고려대 등 전국 44개 대학 여교수회는 18일 미투 피해자들에 대한 지

지와 연대의 뜻을 밝힌 선언문을 발표했다

이들은 선언문에서 ldquo쏟아져 나오고 있는 lsquo미투rsquo lsquo위드유rsquo 목소리는 오랫동안 누적

된 성차별과 일상화된 여성비하란 구조적 문제를 표출하고 있다rdquo며 ldquo우리 사회

의 노동 문화middot조직문화의 후진성 구성원간 상호존중의 부재 권력의 오남용 등은 서

로 연관된 미투 운동의 본질적 원인rdquo이라고 지적했다

이어 ldquo대학사회 모든 구성원도 이런 문제들로부터 자유로울 수 없다rdquo며 ldquo이번 운동

이 대학사회에 변혁을 가져와 구성원들의 다양성이 존중되고 모두가 건강한 시민성

을 경험할 수 있는 곳으로 거듭나기를 바란다rdquo고 밝혔다

이들은 또 ldquo미투 운동은 한국사회 성장을 위한 값진 기회rdquo라며 ldquo성폭력middot성희롱middot성차

별의 해결 없이 한국사회의 평등한 조직문화와 민주적 소통이 이뤄지기를 기대

할 수 없다rdquo고 지적했다

이들은 ldquo미투 운동이 우리 사회의 구조와 체질을 바꾸는 시발점이 돼 본질적인 변

화의 마중물이 되기를 기대한다rdquo며 ldquo특히 정부는 이 기회를 지속가능하고 실행가능

한 구체적인 정책으로 살려야 한다rdquo고 촉구했다

인터넷팀 wolyo2253wolyocokr

lt저작권자 copy 월요신문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gt

2의 2페이지월요신문

2018-03-18httpwwwwolyocokrnewsarticlePrinthtmlidxno=562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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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4개 대학 여교수회 미투 지지 선언 ldquo폭로고발에 그쳐선

안 돼rdquoldquo미투 우리사회 구조와 체질 바꾸는 시발점hellip성별 간 대립으로 오해 말아야rdquo

2018년 03월 19일 (월) 101259 김미란 기자 balnews21gmailcom

lt사진=페이스북 이미지 캡처gt

전국 44개 대학 여교수회가 lsquo미투(MeToo)운동rsquo에 연대와 지지를 표명했다

여교수회는 18일 미투 지지 선언문을 공개 ldquolsquo미투rsquo는 우리 사회의 구조와 체질을 바꾸는 시발점

이 되어야 한다rdquo고 강조했다

이들은 선언문에서 ldquo우리 사회의 노동 문화조직 문화의 후진성 구성원 간 상호 존중의 부

재 권력의 오남용 등은 서로 연관되어 있으며 미투 운동의 본질적 원인rdquo이라고 짚고는 ldquo대학 사

회의 모든 구성원들도 이런 문제들로부터 자유로울 수 없다rdquo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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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3-19httpwwwgobalnewscomnewsarticlePrinthtmlidxno=24646

특히 ldquo현재의 운동이 폭로나 고발에 그치지 않기를 바란다rdquo고 전하며 아울러 ldquo정파적 대립으

로 인해 운동의 의미가 왜곡되어 해석되지 않기를 바란다 성별 간 대립으로 오해되지 않기를 바

란다rdquo고 당부했다

이어 ldquo성폭력성희롱성차별의 해결 없이 한국 사회의 평등한 조직 문화와 민주적 소통이 이

루어지기를 기대할 수 없기 때문rdquo이라고 부연했다

이들은 거듭 ldquo현재의 미투 운동이 우리 사회의 구조와 체질을 바꾸는 시발점이 되어 본질적인 변

화의 마중물이 되기를 기대한다rdquo고 밝히며 ldquo이를 위해 장기적인 관점에서 제도 및 문화 개선

을 위해 차분하고 합리적인 논의가 일어난 것을 기대한다rdquo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정부에 ldquo이 기회를 지속가능하고 실행 가능한 구체적인 정책으로 살려야 한다rdquo고 촉구

했다

국내 대학의 평교수 조직이 수평적으로 연대해 특정 사회 운동에 대한 지지 선언문을 공동 발표

한 것은 실질적으로 이번이 처음인 것으로 알려졌다

lt뉴시스gt에 따르면 전화숙 서울대 여교수회 회장은 ldquo전체 대학 평교수 조직의 연락망조차 없

던 상태에서 단 며칠 만에 44개 학교가 선언에 동참했다rdquo며 ldquo미투 운동에 대해 이미 깊은 공감대

가 형성되어 있고 한국 사회의 구조적 변화의 필요성을 절실히 느끼고 있다는 증거rdquo라고 설명했

전국 44개 대학 (여)교수회 선언문 전문

lsquo미투rsquo는 우리 사회의 구조와 체질을 바꾸는 시발점이 되어야 한다

최근 한국 사회에 오랫동안 묻혀 있었던 성폭력 피해자들의 목소리가 들려오기 시작했

다 고통을 토로하는 피해자들에게 우리는 깊은 지지와 연대의 마음을 보낸다

사법middot문화middot정치계 등에서 쏟아져 나오고 있는 Me Too With You 목소리는 오랫동

안 누적된 성차별과 일상화된 여성 비하라는 구조적 문제를 표출하고 있다 우리사회

의 노동 문화middot조직 문화의 후진성 구성원 간 상호 존중의 부재 권력의 오남용 등은 서

로 연관되어 있으며 미투운동의 본질적 원인이다

대학 사회의 모든 구성원들도 이런 문제들로부터 자유로울 수 없다 학교는 모든 구성원

이 안전하게 자기의 성장을 도모할 수 있는 환경이어야 함에도 성폭력middot성희롱middot성차별 문

제가 제기되어 왔다

우리는 이번 운동이 대학 사회에 변혁을 가져와 구성원들의 다양성이 존중되고 모두

가 건강한 시민성을 경험할 수 있는 곳으로 거듭나기를 바란다 그런 의미에서 이 운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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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 한국사회 성장을 위한 값진 기회이며 우리는 이 기회가 헛되이 소진되지 않도록 힘

을 모아 노력할 것이다

현재의 운동이 폭로나 고발에 그치지 않기를 바란다 정파적 대립으로 인해 운동의 의미

가 왜곡되어 해석되지 않기를 바란다 성별 간 대립으로 오해되지 않기를 바란다 성폭

력middot성희롱middot성차별의 해결 없이 한국 사회의 평등한 조직 문화와 민주적 소통이 이루어

지기를 기대할 수는 없기 때문이다

현재의 미투운동이 우리 사회의 구조와 체질을 바꾸는 시발점이 되어 본질적인 변화

의 마중물이 되기를 기대한다 이를 위해 장기적인 관점에서 제도 및 문화 개선을 위

해 차분하고 합리적인 논의가 일어날 것을 기대한다 정부는 이 기회를 지속가능하고 실

행가능한 구체적인 정책으로 살릴 것을 촉구한다

현재의 운동이 이 땅을 살아갈 후손들을 위해 한국 사회 전반을 개혁하는 운동으로 진화

해 갈 수 있도록 우리도 적극적인 노력을 기울일 것이다

2018 3 19

강원대학교 여교수회 (회장 길양숙)

강릉원주대학교(강릉캠퍼스) 여교수 배수명 외 46인

건국대학교(글로컬캠퍼스) 여교수회 (회장 염지숙)

경기대학교 여교수 류전희 외 52인

경남대학교 여교수회 (회장 조미원)

경북대학교 여교수회 (회장 채연숙)

경상대학교 여교수회 (회장 정면숙)

경희대학교(서울캠퍼스) 여교수회 (회장 이경희)

고려대학교 여교수회 (회장 백경희)

공주대학교 여교수회 (회장 김희경)

광주과학기술원(GIST) 여교수 일동

광주대학교 여교수회 (회장 오현정)

군산대학교 여교수회 (회장 남이숙)

대구경북과학기술원(DGIST) 여교수 모임 김소희 외 11인

명지대학교 여교수 전양진 외 18인

목포대학교 여교수회 (회장 조경희)

부산대학교 여교수회 (회장 하경자)

서강대학교 여교수회 (회장 나은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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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과학기술대학교 여교수회 (회장 조유진)

서울대학교 여교수회 (회장 전화숙)

서울시립대학교 여교수회 (회장 김미영)

숙명여자대학교 교수협의회 (회장 위경우 이진호 강애진)

아주대학교 여교수회 교수 45인

안동대학교 여교수회 (회장 정숙희)

연세대학교 여교수회 정경미 외 82인

영남대학교 여교수회 (회장 서정숙)

울산과학기술원(UNIST) 교수 정무영 외 143인

이화여자대학교 교수평의회 (의장 우정원)

전남대학교 여교수회 (회장 김경신)

전북대학교 여교수회 (회장 김정자)

제주대학교 여교수회 (회장 이예안)

조선대학교 여교수회 (회장 조은희)

중앙대학교 여교수 정슬기 외 56인

충남대학교 여교수회 (회장 홍성심)

충북대학교 여교수회 (회장 신혜은)

포스텍 여교수 이영숙 외 19인

한국과학기술원(KAIST) 여교수 윤정로 외 50인

한국방송통신대학교 여교수회 (회장 설진아)

한국외국어대학교 여교수회 (회장 김우조)

한국해양대학교 여교수회 (회장 홍옥숙)

한림대학교 여교수회 (회장 김춘길)

한밭대학교 여교수회 (회장 김양순)

한신대학교 여교수 고정갑희 외 14인

한양대학교 여교수 백은옥 외 46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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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44개대학여교수회미투운동지지선언서울 연세 고려 KAIST부산 등참여

나동욱 기자 승인 20180319 1415 호수 0

[베리타스알파=나동욱 기자] 서울 는 전국 44개 학 여교수회가 18일 미투 운동 지지 선언문을 발

표했다고 19일 밝혔다 선언문에는 미투(Me Too)가 우리 사회의 구조와 체질을 바꾸는 시발점이 돼

야 한다는 주장이 담겼다

국내 학의 평교수 조직이 수평적으로 연 해 특정 사회운동에 한 지지 선언문을 공동으로 발표

한 것은 처음 있는 일로 서울 여교수회에서 발의해 수일 만에 전국 국공립 사립 등 총 44개교

의 평교수 조직의 자발적으로 참여로 이뤄졌다

선언에 참여한 교수들은 한국 사회에 묻혀 있었던 성폭력 성희롱 성차별의 문제가 미투 운동을 통

해 겉으로 드러나게 됐다라며 현재의 미투운동이 사회 전반을 개혁하는 운동으로 진화해 간다면 한

국사회 성장을 위한 값진 기회라고 말했다

선언문을 통해 이들은 쏟아져 나오고 있는 MeToo WithYou 목소리는 오랫동안 누적된 성차별과 일

상화된 여성 비하라는 구조적 문제를 표출하고 있다라며 우리 사회의 노동 문화조직문화의 후진

성 구성원 간 상호 존중의 부재 권력의 오남용 등은 서로 연관된 미투운동의 본질적 원인이라고 지

적했다 특히 현재의 운동이 폭로나 고발에 그치지 않아야 하며 정파적 립으로 인해 운동의 의미

가 왜곡돼 해석되지 않기를 바란다라며 늦게나마 일어나고 있는 우리 사회의 자정 움직임이 선정적

인 폭로 경쟁 속에 묻히거나 정치적으로 유리한 고지를 차지하고자 하는 다툼의 산물로 축소되는 것

에 해 우려를 표한다고 말했다

선언 참여자들은 학 내 실태에 관해 학교는 모든 구성원이 안전하게 자기 성장을 도모할 수 있

는 환경이어야함에도 불구하고 성폭력성희롱성차별 문제가 제기돼 왔다라며 이번 운동이 학 사

회에 변혁을 가져와 구성원들의 다양성이 존중되고 모두가 건강한 시민성을 경험할 수 있는 곳으

로 거듭날 수 있도록 우리부터 더 적극적인 자세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선언에 참여한 여교수들은 미투 운동이 나아가야할 방향에 해 미투 운동이 우리 사회의 구조와 체

질을 바꾸는 시발점이 돼 본질적인 변화의 마중물이 되기를 기 한다라며 장기적인 관점에서 제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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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 문화 개선을 위해 차분하고 합리적인 논의가 진행돼야 하며 특히 정부는 이 기회를 지속가능하

고 실행가능한 구체적인 정책으로 살려야 한다고 촉구했다 미투운동이 제기하고 있는 문제를 어떻

게 풀어가는가는 우리 사회의 조직문화 노동문제에서부터 나아가 삶의 질 인구문제와 인적 자원

의 사회적 활용 등 앞으로 한국 사회가 어떤 의미 있는 성장을 할 것인가에 직결돼 있다는 것이다

선언문 발표의 경위와 관련해 서울 여교수회 전화숙 회장은 선언을 준비하면서 여교수들의 폭발적

이고 뜨거운 호응에 놀랐다라며 전체 학의 평교수 조직의 연락망조차 없었던 상태에서 단 며칠 만

에 44개 학교가 선언에 동참했다는 것은 미투 운동에 해 이미 깊은 공감 가 형성돼 있고 한국 사회

의 구조적 변화의 필요성을 절실히 느끼고 있다는 증거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선언문 발표에 주도적 역할을 한 서울 여교수회는 국공립 학으로부터 시작해 각 학 여교수회

에 연 와 동참을 타진했고 이 과정에서 여 의 경우는 성별에 관계없이 모든 교수들이 포함된 교수

협의회나 교수평의회가 참여했으며 여교수회 자체가 조직돼 있지 않은 학의 경우에는 자발적인 상

호 연락을 통해 다수 교수들의 참여가 이뤄졌다라며 짧은 서명 시간 때문에 미처 연락이 닿지 못

한 학교도 많아 체계적인 연락이 가능했다면 다수 학이 참여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특

히 KAIST 등 사회적 이슈에 관해 목소리를 내는 일이 드문 이공계 중심의 과학기술 특성화 학들까

지 선언에 참여한 것은 이례적인 일이라고 설명했다

전국 44개 학 여교수회가 18일 미투 운동 지지 선언문을 발표했다 사진은 선언문 전문 사진=서울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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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동욱 기자 moaiveritas-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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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44개 대학 여교수회 lsquo미투rsquo 지지선언 발표hellip 국내 평교수 조직 수평적 연대

에듀동아 신유경인턴 기자|입력 20180319 1100

서울대학교 등 전국 44개 대학 (여)교수회가 ldquo지난 18일(일) rdquolsquo미투(Me Too)rsquo는 우리 사회의 구조와

체질을 바꾸는 시발점이 되어야 한다ldquo는 주장을 담은 선언문을 발표해 미투 피해자들에 대한 지지와

연대의 뜻을 밝혔다 서울대연세대고려대KAIST부산대 등 국내 대학의 평교수 조직이 수평적으로

연대하여 특정 사회운동에 대한 지지 선언문을 공동으로 발표한 것은 실질적으로 처음 있는 일이다

이번 선언은 서울대학교 여교수회에서 발의하여 수일 만에 전국 국middot공립대와 사립대 등 총 44개교의 평교수 조직이 자발적으

로 참여했다

선언에 참여한 교수들은 ldquo한국 사회에 묻혀 있었던 성폭력 성희롱 성차별의 문제가 미투운동을 통해 겉으로 드러나게 되었

다rdquo며 ldquo현재의 미투운동이 사회 전반을 개혁하는 운동으로 진화해 간다면 한국사회 성장을 위한 값진 기회rdquo라고 미투운동이

가지는 한국 사회 변혁의 의의를 적극적으로 평가했다

해당 선언문에서 이들은 ldquo쏟아져 나오고 있는 lsquoMeToo WithYoursquo 목소리는 오랫동안 누적된 성차별과 일상화된 여성 비하

라는 구조적 문제를 표출하고 있다rdquo며 ldquo우리 사회의 노동문화조직문화의 후진성 구성원 간 상호 존중의 부재 권력의 오남

용 등은 서로 연관된 미투운동의 본질적 원인rdquo이라고 지적했다 특히 선언에 참여한 교수들은 ldquo현재의 운동이 폭로나 고발에

그치지 않아야 하며 정파적 대립으로 인해 운동의 의미가 왜곡되어 해석되지 않기를 바란다rdquo는 우려를 표하기도 했다

선언 참여자들은 대학 내 실태에 관해서도 ldquo학교는 모든 구성원이 안전하게 자기 성장을 도모할 수 있는 환경이어야 함에도

불구하고 성폭력성희롱성차별 문제가 제기되어 왔다rdquo며 ldquo이번 운동이 대학 사회에 변혁을 가져와 구성원들의 다양성이 존

중되고 모두가 건강한 시민성을 경험할 수 있는 곳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우리부터 더 적극적인 자세로 노력하겠다rdquo고 다짐

했다

또한 미투 운동이 나아가야 할 방향에 대해 ldquo미투 운동이 우리 사회의 구조와 체질을 바꾸는 시발점이 되어 본질적인 변화의

마중물이 되기를 기대한다rdquo며 ldquo장기적인 관점에서 제도와 문화 개선을 위해 차분하고 합리적인 논의가 진행되어야 하며 특

히 정부는 이 기회를 지속가능하고 실행가능한 구체적인 정책으로 살려야 한다rdquo고 촉구했다 즉 lsquo미투운동이 제기하고 있는

문제를 어떻게 풀어가는가rsquo는 우리 사회의 조직문화 노동문제에서부터 나아가 삶의 질 인구문제와 인적 자원의 사회적 활

용 등 앞으로 한국 사회가 어떤 의미 있는 성장을 할 것인가에 직결되어 있다는 것이다

선언문 발표의 경위와 관련해 전화숙 서울대 여교수회장은 ldquo이번 선언을 준비하면서 여교수들의 폭발

적이고 뜨거운 호응에 놀랐다rdquo며 ldquo전체 대학의 평교수 조직의 연락망조차 없었던 상태에서 단 며칠 만

에 44개 학교가 선언에 동참했다는 것은 미투 운동에 대해 이미 깊은 공감대가 형성되어 있고 한국

사회의 구조적 변화의 필요성을 절실히 느끼고 있다는 증거라고 생각한다rdquo고 말했다

Page 1 of 1에듀동아

2018-03-19httpedudongacomp=articleampps=printampat_no=20180319110010237981

대학가 lsquo미투rsquo 확산에 교수들도 직접 나섰다hellip 교수단체 lsquo미투 선언rsquo 확산

- 교수단체 단독 lsquo미투rsquo 선언hellip전국 44개 大 여교수協 lsquo첫발rsquo

- 전국교수 단체 lsquo민교협rsquo도 여성단체와 lsquo미투rsquo 선언

- ldquo여성교수뿐만 아니라 전체 교수 나서야 할 것rdquo

대학가 lsquo미투(Me Toomiddot나도 당했다) 운동rsquo이 확산하고 있는 가운데 교수들도 나섰다 전국 1000여명의 교수

가 미투운동에 대한 지지를 선언하는가 하면 최근 일부 교수단체는 여성단체들과 lsquo미투운동rsquo에 직접 나서기

도 했다 수면 아래 있던 교수들의 성추행 혐의가 ldquo나도 당했다rdquo며 속속들이 드러나는 가운데 교수들의 lsquo미

투 운동rsquo 지지 선언이 확산되는 모양새다

18일 대학가에 따르면 lsquo미투 운동rsquo이 몰아치면서 제기됐던 교수middot강사 등 성추행 혐의 의혹이 대부분 사실로

밝혀지는 가운데 교수들이 직접 나서고 있다 이날 오후 12시 전국 44개 대학 교수회 소속 1000여명의 교

수가 lsquo미투 운동(MeToomiddot나도 고발한다)rsquo에 대한 지지를 선언했다 지금까지 일부 교수단체들이 여성단체

들에 섞여 목소리를 냈던 것과 비교하면 순수 교수들의 목소리로 lsquo미투 운동rsquo을 지지한다는 데에 의미가 있

대학로 마로니에 공원 내lsquo미투 위드유rsquo 집회 참여자들 모습 조선일보 DB

서울대middot연세대middot고려대 등 전국 44개 대학 여교수회는 공동 선언문을 통해 ldquo미투 운동이 대학 사회에 변혁을

가져와 구성원들의 다양성이 존중되고 모두가 건강한 시민성을 경험할 수 있는 곳으로 거듭나기를 바란

다rdquo고 밝혔다 교수들은 ldquo한국 사회에 묻혀 있었던 성폭력 성희롱 성차별의 문제가 미투 운동을 통해 겉으

로 드러나게 됐다rdquo고 주장했다

대학 내 성폭력 문제 해결에 나서겠다는 목소리도 나왔다 이들은 ldquo학교는 모든 구성원이 안전하게 자기 성

장을 도모할 수 있는 환경이어야 함에도 성폭력middot성희롱middot성차별 문제가 제기돼 왔다rdquo며 ldquo이번 운동이 대학

사회에 변혁을 가져와 구성원들의 다양성이 존중되고 모두가 건강한 시민성을 경험할 수 있는 곳으로 거듭

날 수 있도록 우리부터 더 적극적인 자세로 노력하겠다rdquo고 밝혔다

전화숙 서울대 여교수회장은 ldquo미투 운동이 우리 사회의 구조와 체질을 바꾸는 시발점이 돼 본질적인 변화의

마중물이 되기를 기대한다rdquo며 ldquo장기적인 관점에서 제도와 문화 개선을 위해 차분하고 합리적인 논의가 진

행돼야 하며 특히 정부는 이 기회를 지속가능하고 실행 가능한 구체적인 정책으로 살려야 한다rdquo고 촉구했

1의 2페이지 내일을 바꾸는 힘 맛있는 교육

2018-03-18httpeduchosuncomsvcnewspopup_printhtml

앞서 지난 15일 민주화를위한전국교수협의회(민교협)도 여성단체들과 함께 lsquo미투 운동rsquo 지지에 나섰다 이

들 단체는 lsquo미투 운동rsquo을 개인의 고발에서 사회 전반의 변화로 이끌기 위한 연대 조직으로 미투 운동과 함

께하는 시민행동이란 이름으로 15일 출범했다 김귀옥 민주화를위한전국교수협의회(이하 민교협) 상임공

동의장은 ldquo미투 운동이 일어나거나 지금도 잠복해 있고 오래전부터 미투 운동이 열심히 일어난 곳이 교육계

현장임에도 교수는 뭘 했는지 반성과 책임을 통감하지 않을 수 없다rdquo고 말했다

이 같은 교수단체들의 미투 운동 선언에 대해 조승래 민교협 상임공동의장은 ldquo물론 여교수들의 lsquo미투 운동rsquo

선언이지만 이번 계기를 통해 대학 내에서의 잘못된 관행들도 척결되는 결정적인 계기를 만들어야 한다rdquo며

ldquo이번 운동에 여교수뿐만이 아닌 전체 교수들이 나서 대학 사회에 변혁을 가져와 구성원들의 다양성을 존중

하고 모두가 건강한 시민성을 경험할 수 있는 곳으로 거듭나야 한다rdquo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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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의 2페이지 내일을 바꾸는 힘 맛있는 교육

2018-03-18httpeduchosuncomsvcnewspopup_print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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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4개 대학 여교수회 lsquo미투 운동rsquo 지지 선언 발표성폭력 성희롱 성차별 문제가 제기되어온 대학 사회에 변혁 다짐

2018년 03월 19일 184435 구무서 기자 kmsunnnet

[한국대학신문 구무서 기자] 전국 44개 대학 여교수회는 지난 18일 선언문을 발표하고 ldquo미투(Me T

oo)는 우리 사회의 구조와 체질을 바꾸는 시발점이 돼야 한다고 밝혔다 국내 대학의 평교수 조직

이 수평적으로 연대해 특정 사회운동에 대한 지지 선언문을 공동으로 발표한 것은 실질적으로 처

음 있는 일이다

이번 선언은 서울대 여교수회에서 발의해 수일 만에 전국 국공립대 사립대 등 총 44개교의 평교

수 조직이 자발적으로 참여했다

교수들은 ldquo한국 사회에 묻혀 있었던 성폭력 성희롱 성차별의 문제가 미투 운동을 통해 겉으로 드러

났다rdquo며 ldquo현재의 미투운동이 사회 전반을 개혁하는 운동으로 진화해 간다면 한국사회 성장을 위

한 값진 기회rdquo라고 미투운동을 평가했다

그러면서 ldquo쏟아져 나오고 있는 MeToo WithYou 목소리는 오랫동안 누적된 성차별과 일상화된 여

성 비하라는 구조적 문제를 표출하고 있다rdquo며 ldquo우리 사회의 노동 문화middot조직문화의 후진성 구성

원 간 상호 존중의 부재 권력의 오남용 등은 서로 연관된 미투운동의 본질적 원인rdquo이라고 지적했다

특히 우리 사회의 자정 움직임이 선정적인 폭로 경쟁 속에 묻히거나 정치적으로 유리한 고지를 차지

하고자 하는 다툼의 산물로 축소되는 것에 대해 우려를 표했다

아울러 ldquo학교는 모든 구성원이 안전하게 자기 성장을 도모할 수 있는 환경이어야 함에도 불구하

고 성폭력middot성희롱middot성차별 문제가 제기돼 왔다rdquo며 ldquo이번 운동이 대학 사회에 변혁을 가져와 구성원들

의 다양성이 존중되고 모두가 건강한 시민성을 경험할 수 있는 곳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우리부

터 더 적극적인 자세로 노력하겠다rdquo고 다짐했다

전화숙 서울대 여교수회장은 ldquo이번 선언을 준비하면서 여교수들의 폭발적이고 뜨거운 호응에 놀랐

다rdquo면서 ldquo전체 대학의 평교수 조직의 연락망조차 없었던 상태에서 단 며칠 만에 44개 학교가 선언

에 동참했다는 것은 미투 운동에 대해 이미 깊은 공감대가 형성돼 있고 한국 사회의 구조적 변화

의 필요성을 절실히 느끼고 있다는 증거라고 생각한다rdquo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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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3-19httpnewsunnnetnewsarticlePrinthtmlidxno=186960

뉴스 사회 교육

ldquo미투운동사회구조바꾸길rdquohellip전국44개대학여교수회

지지최윤서기자 cyscctodaycokr 2018년 03월 19일월요일제6면 승인시간 2018년 03월 18일 17시 52분

성차별middot여성비하 구조적 문제

의미왜곡 우려hellip변화 계기 기대

lt속보gt=전국 44개 대학 여교수회가 성폭력 피해를 고발하는 lsquo미투운동(Metoo)rsquo과

관련 ldquo사회구조를개선하는마중물이돼야한다rdquo고밝혔다

이들은 그동안 고질적으로 전해져 온 권력남용의 악습을 뿌리 뽑아야 한다며 성폭력

피해자들과미투운동에대한지지를보냈다

18일전국 44개대학여교수회는미투운동과관련 ldquo우리사회의구조와체질을바꾸

는시발점이돼야한다rdquo며지지와연대입장을천명했다

서울대middot연세대middot고려대middot카이스트(KAIST)middot부산대 등이 포함된 전국 국공립middot사립대 여

교수회는 이날 선언문을 통해 ldquo최근 한국사회에 오랫동안 묻혀 있었던 성폭력 피해

자들의목소리가들려오기시작했다rdquo며 ldquo고통을토로하는피해자들에게우리는깊은

지지와연대의마음을보낸다rdquo고밝혔다

여교수회는 ldquo법조 문화 정치계 등에서 쏟아지고 있는 목소리는 오랫동안 누적된 성

차별과 일상화된 여성 비하라는 구조적 문제를 드러내고 있다rdquo며 ldquo노동 문화와 조직

문화의 후진성 구성원 간 상호 존중의 부재 권력의 오남용 등이 미투운동의 본질적

원인rdquo이라고지적했다

이어 ldquo대학 사회의 모든 구성원도 이런 문제들로부터 자유로울 수 없다rdquo며 ldquo우리는

이번 운동이 대학 사회에 변혁을 가져와 구성원들의 다양성이 존중되고 모두가 건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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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3-19httpwwwcctodaycokrmod=newsampact=printampidxno=1123998

한시민성을경험할수있는곳으로거듭나기를바란다rdquo고강조했다

또 ldquo그런 의미에서 이 운동은 한국사회 성장을 위한 값진 기회이며 우리는 이 기회가

헛되이 소진되지 않도록 노력할 것rdquo이라며 ldquo정파적 대립으로 인해 운동의 의미가 왜

곡되지않고본질적인변화의마중물이되기를기대한다rdquo고밝혔다

마지막으로 ldquo정부는 이 기회를 지속가능하고 실행 가능한 구체적인 정책으로 살릴

것을 촉구한다rdquo며 ldquo현재의 미투 운동이 우리 사회 구조와 체질을 바꾸는 본질적인 변

화의시작이되기를기대한다rdquo고말했다

최윤서기자 cys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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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e Too가 바꾼 대학 MThellip미투 운동에 남학생 lsquo소극적rsquo

Page 2 of 2충청투데이

2018-03-19httpwwwcctodaycokrmod=newsampact=printampidxno=1123998

문화예술계 평등문화를 위한 연극인 궐기대회 참석자들이 18일 서울 종로구 마로니에 공원에서 모든 폭력 반대 평등문화 정착 등의 글귀가 적힌 손팻말을 들고 있다 최종학 선임기자

목격middot피해자 37명 진술 등 토대 교수middot조교 등 5명 연루 확인 박중현 교수 파면 요구 나머지 4명은 중징계 요청hellip 학교엔 기관 조치middot교육 명령 전국 44개 대학 女교수회 이례적 lsquo미투운동rsquo 지지 선언

명지전문대 일부 교수들의 상습 성추행과 성희롱이 교육부 조사에서 사실로 확인됐다 옷도 제대로 갖춰 입지 않은 채 여학생들에게 안마를 시키고 회식 장소에서 포옹하거나 택시 안에서 끌어안고 키스를 시도하는 등 학교 회식 장소 택시 등 때와 장소를 가리지 않았다

교육부는 명지전문대 연극영상학과 실태조사 결과를 18일 발표했다 여러 드라마에서 조연으로 활약하며 대중에게 친숙한 최용민 교수를 비롯해 남자 교수진(4명) 전원이 성추문에 휩싸여 파문을 일으켰던 학과다 실태조사는 피해자와 목격자 37명이 공동으로 제출한 진정서와 SNS 언론보도 등을 토대로 진행됐다

실태조사에 결과에 따르면 박중현 교수는 학생들을 편집실 등으로 불러 안마를 지시했다 안마를 하던 한 여학생에게 ldquo허벅지에 살이 너무 많다rdquo는 폭언을 해 성적 수치심을 주기도 했다 이영택 교수는 회식 자리에 늦게 온 여학생을 끌어안고 토닥이는 등 신체접촉을 했다 최 교수는 2004년 택시에서 술에 취한 척하며 몸을 기대고 끌어안으며 키스를 하려 했다 안광옥 강사와 추모 조교는 성희롱 발언을 했으며 추 조교는 박 교수의 안마 지시를 학생에게 전달하는 등 성추행을 방조한 걸로 파악됐다

교육부는 명지전문대에 박 교수의 파면을 요구했다 나머지 4명은 중징계 처분을 요구했다 자진 사임한 안 강사와 추 조교도 사안의 중대성을 고려해 징계 대상에 포함시켰다고 교육부는 설명했다 교육부는 5명 모두를 검찰에 수사 의뢰키로 했다 명지전문대에

입력 2018-03-19 0505

안마middot폭언middot키스hellip 명지전문대 연극영상확과 교수진 전원 수사의뢰교육부 실태조사 발표hellip 상반기 전국 대학으로 확대

1의 2페이지안마middot폭언middot키스hellip 명지전문대 연극영상확과 교수진 전원 수사의뢰-국민일보

2018-03-19httpnewskmibcokrarticleprintasparcid=0923918791

는 기관경고 조치를 하고 피해자 보호조치와 성범죄 예방교육 등을 하라고 요구했다

교육부는 상반기 중으로 전체 대학교를 대상으로 성범죄 실태조사를 하기로 했다 성범죄 발생과 대학의 대응 예방 조치 등을 전반적으로 들여다본다 교육부 관계자는 ldquo비위 정도가 심각하거나 조직적 은폐middot축소 우려가 있는 사안이 나오면 특별조사를 한다rdquo고 말했다 교육middot여성 분야 민간 전문가로 자문위원회를 꾸려 교육 분야 성폭력 근절책도 마련키로 했다

전국 44개 대학 여교수회는 ldquo우리 사회의 구조와 체질을 바꾸는 시발점이 돼야 한다rdquo며 미투(MeToo) 운동 지지를 선언했다 평교수 조직이 수평적으로 연대해 특정 사회운동에 대한 지지 선언문을 발표한 건 이례적이다 서울대 여교수회에서 시작돼 국공립대와 사립대가 동참했다 선언문에서 ldquo사법middot문화middot정치계 등에서 쏟아져 나오고 있는 미투 위드유(WithYou)는 오랫동안 누적된 성차별과 일상화된 여성 비하라는 구조적 문제를 표출한다 현재 미투 운동이 사회 전반을 개혁하는 운동으로 진화한다면 한국 사회 성장을 위한 값진 기회rdquo라고 평가했다 이어 ldquo폭로나 고발에 그치지 않아야 하며 정파적 대립으로 인해 그 의미가 왜곡되지 않기를 바란다rdquo며 ldquo정부는 이 기회를 지속가능하고 실행 가능한 정책으로 살려야 한다rdquo고 촉구했다

이도경 이형민 기자 yidokmibcokr

사진=최종학 선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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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의 2페이지안마middot폭언middot키스hellip 명지전문대 연극영상확과 교수진 전원 수사의뢰-국민일보

2018-03-19httpnewskmibcokrarticleprintasparcid=0923918791

전국대학 女교수회 미투 운동은 사회 변화 시발점 지지 선언

입력시간 | 2018-03-18 1222

지난 15일 오전 서울 중구 프레스센터에서 열린 미투운동과 함께하는 범시민행동 출범 기자회견에서 참석자들이

성폭력에 대한 왜곡된 인식 및 정부 대책 마련을 촉구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이데일리 김성훈 기자] 사회 전반으로 퍼지고 있는 미투(Metoomiddot나도 당했다) 운동과 관련해 전국 44개 대학 여교수회가 ldquo미투 운동이 우리 사회의 구조와 체질을 바꾸는 시발점이 돼야 한다rdquo며 지지를 선언했다

서울대와 연세대middot고려대 등 전국 44개 대학 여교수회는 18일 발표한 선언문에서 ldquo최근 들어 한국사회에 오랫동안 묻혀 있던 성폭력 피해자들의 목소리가 들려오기 시작했다rdquo며 ldquo고통을 토로하는 피해자들에게 깊은 지지와 연대의 마음을 보낸다rdquo며 이같이 밝혔다

여교수회는 ldquo사법middot문화middot정치계 등에서 나오는 lsquo미투rsquo와 lsquo위드유rsquo(With Youmiddot당신과 함께 하겠다) 운동은 오랜 기간 누적된 성차별과 일상화된 여성 비하라는 구조적 문제를 표출하고 있다rdquo고 지적했다

이들은 ldquo이번 운동이 대학 사회에 변혁을 가져와 구성원들의 다양성을 존중하고 모두가 건강한 시민성을 경험할 수 있는 곳으로 거듭나기를 바란다rdquo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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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의 2페이지이데일리-세상을 올바르게세상을 따뜻하게

2018-03-18httpwwwedailycokrpopupprint_popuphtmlnewsId=01564566619144632ampmed

그러면서 ldquo그런 의미에서 이 운동은 한국사회 성장을 위한 값진 기회이며 우리는 이 기회를 헛되이 소진하지 않을 것rdquo이라며 ldquo정파적 대립으로 운동의 의미를 왜곡하지 않고 본질적인 변화의 마중물이 되기를 바란다rdquo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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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3-18httpwwwedailycokrpopupprint_popuphtmlnewsId=01564566619144632ampmed

고미선 기자 최종 기사입력 2018-03-19 0806

카이스트middot충남대middot한밭대middot공주대 여교수회 미투(Me Too) 지지

전국 국공립middot사립대 등 44개교 평교수 조직 자발적 참여

게티이미지뱅크 제공

카이스트middot충남대middot한밭대middot공주대 등 지역대학 여교수회가 미투(Me Too) 지지와 연대의 뜻을

밝혔다

전국 국공립middot사립대 등 44개교의 평교수 조직이 자발적으로 참여해 미투는 우리 사회의 구조

와 체질을 바꾸는 시발점이 되어야 한다는 주장을 담은 선언문을 발표했다

19일 지역 대학가에 따르면 국립대의 평교수 조직이 수평적으로 연대해 특정 사회운동에 대한

지지 선언문을 공동으로 발표한 것은 실질적으로 처음 있는 일이다

특히 카이스트 등 사회적 이슈에 대해 목소리를 내는 일이 드문 이공계 중심의 과학기술 특성화

대학까지 참여한 것은 이례적이라는 지적이다

이날 선언에 참여한 교수들은 한국 사회에 묻혀 있었던 성폭력 성희롱 성차별의 문제가 미투

운동을 통해 수면으로 드러났다며 현재의 미투운동이 사회 전반을 개혁하는 운동으로 진화해

1의 2페이지중도일보 - 지역민과 함께 60년 미래 향한 100년

2018-03-19httpwwwjoongdocokrmainprintphpkey=2018031801000808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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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다면 한국사회 성장을 위한 값진 기회라고 평가했다

선언문에서 이들은 쏟아져 나오고 있는 MeToo WithYou 목소리는 오랫동안 누적된 성차별

과 일상화된 여성 비하라는 구조적 문제를 표출하고 있다며 우리 사회의 노동 문화middot조직문화

의 후진성 구성원 간 상호 존중의 부재 권력의 오남용 등은 서로 연관된 미투운동의 본질적

원인이라고 지적했다

또한 현재의 운동이 폭로나 고발에 그치지 않아야 하며 정파적 대립으로 인해 운동의 의미가

왜곡되어 해석되지 않기를 바란다며 이번 운동이 대학 사회에 변혁을 가져와 구성원들의 다

양성이 존중되고 모두가 건강한 시민성을 경험할 수 있는 곳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우리부터 더

적극적인 자세로 노력하겠다고 다짐했다

이에 대해 지역대 관계자는 이번 미투 운동 참여로 대학이 변화에 앞장서야 할 것이라며 다

만 자칫 선정적 폭로전으로 변질되거나 정치적 목적을 위해 사용돼선 안된다고 강조했다

고미선 기자 misunyda

2의 2페이지중도일보 - 지역민과 함께 60년 미래 향한 100년

2018-03-19httpwwwjoongdocokrmainprintphpkey=2018031801000808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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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age 37: 전국 44개 대학 교수회 '미투', 사회 구조와 체질 바꾸 는 마중물hosting02.snu.ac.kr/.../03/보도-기사-모음30개.pdf · 2018-04-17 · 전국 44개 대학

한편 이보다 앞서 지난 13일 서울대 총학생회 역시 미투 운동은 한국 사회를 변화시키는

일이라는 성명을 내고 미투 운동을 적극 지지하고 나선 상태다

서울대학교 정문 모습 김학선 기자 yooksa

[뉴스핌 Newspim] 김범준 기자 (nunc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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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3-18httpwwwnewspimcomnewsprevie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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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대 등 전국 44개 대학 여교수회 미투 운동 지지대학 사회에 변혁 다짐

2018년 03월 18일 (일) 142845 임승미 기자 lsmdhnewscokr

[대학저널 임승미 기자] 서울대학교(총장 성낙인) 등 전국 44개 대학 (여)교수회는 18일 미투(Me

Too)는 우리 사회의 구조와 체질을 바꾸는 시발점이 돼야 한다는 주장을 담은 선언문을 발표해 미

투 피해자들에 대한 지지와 연대의 뜻을 밝혔다

국내 대학의 평교수 조직이 수평적으로 연대해 특정 사회운동에 대한 지지 선언문을 공동으로 발표

한 것은 실질적으로 처음 있는 일이다 이번 선언은 서울대학교 여교수회에서 발의해 수일 만에 전

국 국공립대 사립대 등 총 44개교의 평교수 조직이 자발적으로 참여했다 특히 카이스트 등 사회적

이슈에 대해 목소리를 내는 일이 드문 이공계 중심의 과학기술 특성화 대학들까지 선언에 참여한

것은 이례적인 일이다

선언에 참여한 교수들은 한국 사회에 묻혀 있었던 성폭력middot성희롱middot성차별의 문제가 미투 운동을 통

해 겉으로 드러나게 됐다며 현재의 미투운동이 사회 전반을 개혁하는 운동으로 진화해 간다면 한

국사회 성장을 위한 값진 기회라고 미투 운동이 갖는 의의를 평가했다

이들은 쏟아져 나오고 있는 MeToo WithYou 목소리는 오랫동안 누적된 성차별과 일상화된 여

성 비하라는 구조적 문제를 표출하고 있다며 우리 사회의 노동 문화 조직문화의 후진성 구성

원 간 상호 존중의 부재 권력의 오남용 등은 서로 연관된 미투운동의 본질적 원인라고 지적했다

특히 교수들은 늦게나마 일어나고 있는 우리 사회의 자정 움직임이 선정적인 폭로 경쟁 속에 묻히

거나 정치적으로 유리한 고지를 차지하고자 하는 다툼의 산물로 축소되는 것에 대해 우려를 표했

다 이들은 현재의 운동이 폭로나 고발에 그치지 않아야 하며 정파적 대립으로 인해 운동의 의미가

왜곡돼 해석되지 않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선언 참여자들은 대학 내 실태에 관해서도 학교는 모든 구성원이 안전하게 자기 성장을 도모할 수

있는 환경이어야함에도 불구하고 성폭력성희롱middot성차별 문제가 제기돼 왔다며 이번 운동이 대학

사회에 변혁을 가져와 구성원들의 다양성이 존중되고 모두가 건강한 시민성을 경험할 수 있는 곳으

로 거듭날 수 있도록 우리부터 더 적극적인 자세로 노력하겠다고 다짐했다

여교수들은 미투 운동이 우리 사회의 구조와 체질을 바꾸는 시발점이 돼 본질적인 변화의 마중물

이 되기를 기대한다며 장기적인 관점에서 제도와 문화 개선을 위해 차분하고 합리적인 논의가 진

행돼야 하며 특히 정부는 이 기회를 지속가능하고 실행가능한 구체적인 정책으로 살려야 한다고

촉구했다

1의 2페이지대학저널

2018-03-18httpwwwdhnewscokrnewsarticlePrinthtmlidxno=79409

서울대 여교수회 전화숙 회장은 이번 선언을 준비하면서 여교수들의 폭발적이고 뜨거운 호응에 놀

랐다면서 전체 대학의 평교수 조직의 연락망조차 없었던 상태에서 단 며칠 만에 44개 학교가 선언

에 동참했다는 것은 미투 운동에 대해 이미 깊은 공감대가 형성돼 있고 한국 사회의 구조적 변화의

필요성을 절실히 느끼고 있다는 증거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선언문이 나오기까지 주도적 역할을 한 서울대학교 여교수회는 국공립대학으로부터 시작해 각 대

학 여교수회에 연대와 동참을 타진했다 이 과정에서 여대의 경우는 성별에 관계없이 모든 교수들

이 포함된 교수협의회나 교수평의회가 참여했다 여교수회 자체가 조직돼 있지 않은 대학의 경우

자발적인 상호 연락을 통해 다수 교수들의 참여가 이뤄졌다 짧은 서명 시간 때문에 미처 연락이 닿

지 못한 학교도 많다 서울대 여교수회는 체계적인 연락이 가능했다면 대다수 대학이 참여했을 것

이라고 본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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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의 2페이지대학저널

2018-03-18httpwwwdhnewscokrnewsarticlePrinthtmlidxno=79409

전국 44개대학여교수회 lsquo미투운동rsquo 지지선언발표

기사입력 20180318 152045 | 최종수정 20180318 152045 | 복현명 기자 | hmbokeknkr

[에너지경제신문 복현명 기자] 서울대학교 등 전국 44개 대학교 여교수회는 18일 미투(Me Too) 운동은 우리

사회의 구조와 체질을 바꾸는 시발점이 돼야 한다는 주장을 담은 선언문을 발표했다

국내 대학 평교수 조직이 수평적으로 연대해 특정 사회운동에 대한지지 선언문을 공동으로 발표한 것은 최초로

이번 선언은 서울대 여교수회에서 발의해 전국 국공립대 사립대 등 총 44개교 평교수 조직이 차발적으로 참여

했다

선언에 참여한 교수들은 현재의 미투 운동이 사회 전반을 개혁하는 운동으로 진화해 간다면 한국사회 성장을

위한 값진 기회가 될 것이라며 정파적 대립으로 인해 운동의 의미개 왜곡돼 해석되지 않기를 바란다고 했다

이어 대학은 모든 구성원이 안전하게 자기 성장을 도모할 수 있는 환경이어야 하지만 성폭력middot성희롱middot성차별 문

제가 제기돼 왔다며 이번 운동이 대학 사회에 변혁을 가져와 구성원들의 다양성이 존중되고 모두가 건강한 시

민성을 경험할 수 있는 곳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적극적인 자세로 노력하겠다고 했다

또 전국 44개 대학 여교수회는 미투 운동의 방향에 대해 미투 운동이 우리 사회의 구조와 체질을 바꾸는 시발점

이 돼 본질적인 변화의 마중물이 되기를 기대한다며 장기적인 관점에서 제도와 문화 개선을 위해 차분하고 합

리적인 논의가 진행돼야 하며 정부는 지속middot실행가능한 구체적인 정책으로 구체화 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전화숙 서울대학교 여교수회 회장(컴퓨터공학부 교수)은 이번 선언을 준비하면서 여교수들의 뜨거운 호응에 놀

랐다며 전체 대학의 평교수 조직의 연락망 조차 없던 상태에서 몇일만에 44개 학교에 선언에 동참했다는 것은

미투 운동에 대해 깊은 공감대가 형성돼 있다는 증거라고 말했다

한편 서울대 여교수회는 국공립대학으로부터 시작해 각 대학 여교수회에 연대와 동참을 타진했고 이 과정에서

1의 2페이지에너지경제신문

2018-03-18httpwwweknkrnewsarticle_printhtmlno=349917

여대의 경우 성별에 관계없이 모든 교수들이 포함된 교수협의회나 교수평의회가 참여했고 여교수회가 조직돼 있

지 않은 대학의 경우 자발적인 상호 연락을 통해 다수 교수들의 참여가 이뤄졌다

복현명 기자 (hmbokeknkr) lt 저작권자 에너지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대한민국 경제의 힘 에너지경제gt

2의 2페이지에너지경제신문

2018-03-18httpwwweknkrnewsarticle_printhtmlno=3499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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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대학 여교수회 미투 운동 지지hellipldquo성차별 구조 바꾸는 마중물rdquo

인터넷팀 승인 20180318 1425

미투 운동lt사진=뉴시스gt

[월요신문=인터넷팀 ] 전국의 44개 대학 여교수들이 ldquo미투(Me Toomiddot나도 당했다) 운

동이 우리 사회의 변혁을 이끄는 마중물이 되길 바란다rdquo며 연대 뜻을 밝혔다

1의 2페이지월요신문

2018-03-18httpwwwwolyocokrnewsarticlePrinthtmlidxno=562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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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대middot연세대middot고려대 등 전국 44개 대학 여교수회는 18일 미투 피해자들에 대한 지

지와 연대의 뜻을 밝힌 선언문을 발표했다

이들은 선언문에서 ldquo쏟아져 나오고 있는 lsquo미투rsquo lsquo위드유rsquo 목소리는 오랫동안 누적

된 성차별과 일상화된 여성비하란 구조적 문제를 표출하고 있다rdquo며 ldquo우리 사회

의 노동 문화middot조직문화의 후진성 구성원간 상호존중의 부재 권력의 오남용 등은 서

로 연관된 미투 운동의 본질적 원인rdquo이라고 지적했다

이어 ldquo대학사회 모든 구성원도 이런 문제들로부터 자유로울 수 없다rdquo며 ldquo이번 운동

이 대학사회에 변혁을 가져와 구성원들의 다양성이 존중되고 모두가 건강한 시민성

을 경험할 수 있는 곳으로 거듭나기를 바란다rdquo고 밝혔다

이들은 또 ldquo미투 운동은 한국사회 성장을 위한 값진 기회rdquo라며 ldquo성폭력middot성희롱middot성차

별의 해결 없이 한국사회의 평등한 조직문화와 민주적 소통이 이뤄지기를 기대

할 수 없다rdquo고 지적했다

이들은 ldquo미투 운동이 우리 사회의 구조와 체질을 바꾸는 시발점이 돼 본질적인 변

화의 마중물이 되기를 기대한다rdquo며 ldquo특히 정부는 이 기회를 지속가능하고 실행가능

한 구체적인 정책으로 살려야 한다rdquo고 촉구했다

인터넷팀 wolyo2253wolyocokr

lt저작권자 copy 월요신문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gt

2의 2페이지월요신문

2018-03-18httpwwwwolyocokrnewsarticlePrinthtmlidxno=562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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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4개 대학 여교수회 미투 지지 선언 ldquo폭로고발에 그쳐선

안 돼rdquoldquo미투 우리사회 구조와 체질 바꾸는 시발점hellip성별 간 대립으로 오해 말아야rdquo

2018년 03월 19일 (월) 101259 김미란 기자 balnews21gmailcom

lt사진=페이스북 이미지 캡처gt

전국 44개 대학 여교수회가 lsquo미투(MeToo)운동rsquo에 연대와 지지를 표명했다

여교수회는 18일 미투 지지 선언문을 공개 ldquolsquo미투rsquo는 우리 사회의 구조와 체질을 바꾸는 시발점

이 되어야 한다rdquo고 강조했다

이들은 선언문에서 ldquo우리 사회의 노동 문화조직 문화의 후진성 구성원 간 상호 존중의 부

재 권력의 오남용 등은 서로 연관되어 있으며 미투 운동의 본질적 원인rdquo이라고 짚고는 ldquo대학 사

회의 모든 구성원들도 이런 문제들로부터 자유로울 수 없다rdquo고 지적했다

1의 4페이지고발뉴스닷컴

2018-03-19httpwwwgobalnewscomnewsarticlePrinthtmlidxno=24646

특히 ldquo현재의 운동이 폭로나 고발에 그치지 않기를 바란다rdquo고 전하며 아울러 ldquo정파적 대립으

로 인해 운동의 의미가 왜곡되어 해석되지 않기를 바란다 성별 간 대립으로 오해되지 않기를 바

란다rdquo고 당부했다

이어 ldquo성폭력성희롱성차별의 해결 없이 한국 사회의 평등한 조직 문화와 민주적 소통이 이

루어지기를 기대할 수 없기 때문rdquo이라고 부연했다

이들은 거듭 ldquo현재의 미투 운동이 우리 사회의 구조와 체질을 바꾸는 시발점이 되어 본질적인 변

화의 마중물이 되기를 기대한다rdquo고 밝히며 ldquo이를 위해 장기적인 관점에서 제도 및 문화 개선

을 위해 차분하고 합리적인 논의가 일어난 것을 기대한다rdquo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정부에 ldquo이 기회를 지속가능하고 실행 가능한 구체적인 정책으로 살려야 한다rdquo고 촉구

했다

국내 대학의 평교수 조직이 수평적으로 연대해 특정 사회 운동에 대한 지지 선언문을 공동 발표

한 것은 실질적으로 이번이 처음인 것으로 알려졌다

lt뉴시스gt에 따르면 전화숙 서울대 여교수회 회장은 ldquo전체 대학 평교수 조직의 연락망조차 없

던 상태에서 단 며칠 만에 44개 학교가 선언에 동참했다rdquo며 ldquo미투 운동에 대해 이미 깊은 공감대

가 형성되어 있고 한국 사회의 구조적 변화의 필요성을 절실히 느끼고 있다는 증거rdquo라고 설명했

전국 44개 대학 (여)교수회 선언문 전문

lsquo미투rsquo는 우리 사회의 구조와 체질을 바꾸는 시발점이 되어야 한다

최근 한국 사회에 오랫동안 묻혀 있었던 성폭력 피해자들의 목소리가 들려오기 시작했

다 고통을 토로하는 피해자들에게 우리는 깊은 지지와 연대의 마음을 보낸다

사법middot문화middot정치계 등에서 쏟아져 나오고 있는 Me Too With You 목소리는 오랫동

안 누적된 성차별과 일상화된 여성 비하라는 구조적 문제를 표출하고 있다 우리사회

의 노동 문화middot조직 문화의 후진성 구성원 간 상호 존중의 부재 권력의 오남용 등은 서

로 연관되어 있으며 미투운동의 본질적 원인이다

대학 사회의 모든 구성원들도 이런 문제들로부터 자유로울 수 없다 학교는 모든 구성원

이 안전하게 자기의 성장을 도모할 수 있는 환경이어야 함에도 성폭력middot성희롱middot성차별 문

제가 제기되어 왔다

우리는 이번 운동이 대학 사회에 변혁을 가져와 구성원들의 다양성이 존중되고 모두

가 건강한 시민성을 경험할 수 있는 곳으로 거듭나기를 바란다 그런 의미에서 이 운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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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 한국사회 성장을 위한 값진 기회이며 우리는 이 기회가 헛되이 소진되지 않도록 힘

을 모아 노력할 것이다

현재의 운동이 폭로나 고발에 그치지 않기를 바란다 정파적 대립으로 인해 운동의 의미

가 왜곡되어 해석되지 않기를 바란다 성별 간 대립으로 오해되지 않기를 바란다 성폭

력middot성희롱middot성차별의 해결 없이 한국 사회의 평등한 조직 문화와 민주적 소통이 이루어

지기를 기대할 수는 없기 때문이다

현재의 미투운동이 우리 사회의 구조와 체질을 바꾸는 시발점이 되어 본질적인 변화

의 마중물이 되기를 기대한다 이를 위해 장기적인 관점에서 제도 및 문화 개선을 위

해 차분하고 합리적인 논의가 일어날 것을 기대한다 정부는 이 기회를 지속가능하고 실

행가능한 구체적인 정책으로 살릴 것을 촉구한다

현재의 운동이 이 땅을 살아갈 후손들을 위해 한국 사회 전반을 개혁하는 운동으로 진화

해 갈 수 있도록 우리도 적극적인 노력을 기울일 것이다

2018 3 19

강원대학교 여교수회 (회장 길양숙)

강릉원주대학교(강릉캠퍼스) 여교수 배수명 외 46인

건국대학교(글로컬캠퍼스) 여교수회 (회장 염지숙)

경기대학교 여교수 류전희 외 52인

경남대학교 여교수회 (회장 조미원)

경북대학교 여교수회 (회장 채연숙)

경상대학교 여교수회 (회장 정면숙)

경희대학교(서울캠퍼스) 여교수회 (회장 이경희)

고려대학교 여교수회 (회장 백경희)

공주대학교 여교수회 (회장 김희경)

광주과학기술원(GIST) 여교수 일동

광주대학교 여교수회 (회장 오현정)

군산대학교 여교수회 (회장 남이숙)

대구경북과학기술원(DGIST) 여교수 모임 김소희 외 11인

명지대학교 여교수 전양진 외 18인

목포대학교 여교수회 (회장 조경희)

부산대학교 여교수회 (회장 하경자)

서강대학교 여교수회 (회장 나은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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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과학기술대학교 여교수회 (회장 조유진)

서울대학교 여교수회 (회장 전화숙)

서울시립대학교 여교수회 (회장 김미영)

숙명여자대학교 교수협의회 (회장 위경우 이진호 강애진)

아주대학교 여교수회 교수 45인

안동대학교 여교수회 (회장 정숙희)

연세대학교 여교수회 정경미 외 82인

영남대학교 여교수회 (회장 서정숙)

울산과학기술원(UNIST) 교수 정무영 외 143인

이화여자대학교 교수평의회 (의장 우정원)

전남대학교 여교수회 (회장 김경신)

전북대학교 여교수회 (회장 김정자)

제주대학교 여교수회 (회장 이예안)

조선대학교 여교수회 (회장 조은희)

중앙대학교 여교수 정슬기 외 56인

충남대학교 여교수회 (회장 홍성심)

충북대학교 여교수회 (회장 신혜은)

포스텍 여교수 이영숙 외 19인

한국과학기술원(KAIST) 여교수 윤정로 외 50인

한국방송통신대학교 여교수회 (회장 설진아)

한국외국어대학교 여교수회 (회장 김우조)

한국해양대학교 여교수회 (회장 홍옥숙)

한림대학교 여교수회 (회장 김춘길)

한밭대학교 여교수회 (회장 김양순)

한신대학교 여교수 고정갑희 외 14인

한양대학교 여교수 백은옥 외 46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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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44개대학여교수회미투운동지지선언서울 연세 고려 KAIST부산 등참여

나동욱 기자 승인 20180319 1415 호수 0

[베리타스알파=나동욱 기자] 서울 는 전국 44개 학 여교수회가 18일 미투 운동 지지 선언문을 발

표했다고 19일 밝혔다 선언문에는 미투(Me Too)가 우리 사회의 구조와 체질을 바꾸는 시발점이 돼

야 한다는 주장이 담겼다

국내 학의 평교수 조직이 수평적으로 연 해 특정 사회운동에 한 지지 선언문을 공동으로 발표

한 것은 처음 있는 일로 서울 여교수회에서 발의해 수일 만에 전국 국공립 사립 등 총 44개교

의 평교수 조직의 자발적으로 참여로 이뤄졌다

선언에 참여한 교수들은 한국 사회에 묻혀 있었던 성폭력 성희롱 성차별의 문제가 미투 운동을 통

해 겉으로 드러나게 됐다라며 현재의 미투운동이 사회 전반을 개혁하는 운동으로 진화해 간다면 한

국사회 성장을 위한 값진 기회라고 말했다

선언문을 통해 이들은 쏟아져 나오고 있는 MeToo WithYou 목소리는 오랫동안 누적된 성차별과 일

상화된 여성 비하라는 구조적 문제를 표출하고 있다라며 우리 사회의 노동 문화조직문화의 후진

성 구성원 간 상호 존중의 부재 권력의 오남용 등은 서로 연관된 미투운동의 본질적 원인이라고 지

적했다 특히 현재의 운동이 폭로나 고발에 그치지 않아야 하며 정파적 립으로 인해 운동의 의미

가 왜곡돼 해석되지 않기를 바란다라며 늦게나마 일어나고 있는 우리 사회의 자정 움직임이 선정적

인 폭로 경쟁 속에 묻히거나 정치적으로 유리한 고지를 차지하고자 하는 다툼의 산물로 축소되는 것

에 해 우려를 표한다고 말했다

선언 참여자들은 학 내 실태에 관해 학교는 모든 구성원이 안전하게 자기 성장을 도모할 수 있

는 환경이어야함에도 불구하고 성폭력성희롱성차별 문제가 제기돼 왔다라며 이번 운동이 학 사

회에 변혁을 가져와 구성원들의 다양성이 존중되고 모두가 건강한 시민성을 경험할 수 있는 곳으

로 거듭날 수 있도록 우리부터 더 적극적인 자세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선언에 참여한 여교수들은 미투 운동이 나아가야할 방향에 해 미투 운동이 우리 사회의 구조와 체

질을 바꾸는 시발점이 돼 본질적인 변화의 마중물이 되기를 기 한다라며 장기적인 관점에서 제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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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 문화 개선을 위해 차분하고 합리적인 논의가 진행돼야 하며 특히 정부는 이 기회를 지속가능하

고 실행가능한 구체적인 정책으로 살려야 한다고 촉구했다 미투운동이 제기하고 있는 문제를 어떻

게 풀어가는가는 우리 사회의 조직문화 노동문제에서부터 나아가 삶의 질 인구문제와 인적 자원

의 사회적 활용 등 앞으로 한국 사회가 어떤 의미 있는 성장을 할 것인가에 직결돼 있다는 것이다

선언문 발표의 경위와 관련해 서울 여교수회 전화숙 회장은 선언을 준비하면서 여교수들의 폭발적

이고 뜨거운 호응에 놀랐다라며 전체 학의 평교수 조직의 연락망조차 없었던 상태에서 단 며칠 만

에 44개 학교가 선언에 동참했다는 것은 미투 운동에 해 이미 깊은 공감 가 형성돼 있고 한국 사회

의 구조적 변화의 필요성을 절실히 느끼고 있다는 증거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선언문 발표에 주도적 역할을 한 서울 여교수회는 국공립 학으로부터 시작해 각 학 여교수회

에 연 와 동참을 타진했고 이 과정에서 여 의 경우는 성별에 관계없이 모든 교수들이 포함된 교수

협의회나 교수평의회가 참여했으며 여교수회 자체가 조직돼 있지 않은 학의 경우에는 자발적인 상

호 연락을 통해 다수 교수들의 참여가 이뤄졌다라며 짧은 서명 시간 때문에 미처 연락이 닿지 못

한 학교도 많아 체계적인 연락이 가능했다면 다수 학이 참여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특

히 KAIST 등 사회적 이슈에 관해 목소리를 내는 일이 드문 이공계 중심의 과학기술 특성화 학들까

지 선언에 참여한 것은 이례적인 일이라고 설명했다

전국 44개 학 여교수회가 18일 미투 운동 지지 선언문을 발표했다 사진은 선언문 전문 사진=서울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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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동욱 기자 moaiveritas-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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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44개 대학 여교수회 lsquo미투rsquo 지지선언 발표hellip 국내 평교수 조직 수평적 연대

에듀동아 신유경인턴 기자|입력 20180319 1100

서울대학교 등 전국 44개 대학 (여)교수회가 ldquo지난 18일(일) rdquolsquo미투(Me Too)rsquo는 우리 사회의 구조와

체질을 바꾸는 시발점이 되어야 한다ldquo는 주장을 담은 선언문을 발표해 미투 피해자들에 대한 지지와

연대의 뜻을 밝혔다 서울대연세대고려대KAIST부산대 등 국내 대학의 평교수 조직이 수평적으로

연대하여 특정 사회운동에 대한 지지 선언문을 공동으로 발표한 것은 실질적으로 처음 있는 일이다

이번 선언은 서울대학교 여교수회에서 발의하여 수일 만에 전국 국middot공립대와 사립대 등 총 44개교의 평교수 조직이 자발적으

로 참여했다

선언에 참여한 교수들은 ldquo한국 사회에 묻혀 있었던 성폭력 성희롱 성차별의 문제가 미투운동을 통해 겉으로 드러나게 되었

다rdquo며 ldquo현재의 미투운동이 사회 전반을 개혁하는 운동으로 진화해 간다면 한국사회 성장을 위한 값진 기회rdquo라고 미투운동이

가지는 한국 사회 변혁의 의의를 적극적으로 평가했다

해당 선언문에서 이들은 ldquo쏟아져 나오고 있는 lsquoMeToo WithYoursquo 목소리는 오랫동안 누적된 성차별과 일상화된 여성 비하

라는 구조적 문제를 표출하고 있다rdquo며 ldquo우리 사회의 노동문화조직문화의 후진성 구성원 간 상호 존중의 부재 권력의 오남

용 등은 서로 연관된 미투운동의 본질적 원인rdquo이라고 지적했다 특히 선언에 참여한 교수들은 ldquo현재의 운동이 폭로나 고발에

그치지 않아야 하며 정파적 대립으로 인해 운동의 의미가 왜곡되어 해석되지 않기를 바란다rdquo는 우려를 표하기도 했다

선언 참여자들은 대학 내 실태에 관해서도 ldquo학교는 모든 구성원이 안전하게 자기 성장을 도모할 수 있는 환경이어야 함에도

불구하고 성폭력성희롱성차별 문제가 제기되어 왔다rdquo며 ldquo이번 운동이 대학 사회에 변혁을 가져와 구성원들의 다양성이 존

중되고 모두가 건강한 시민성을 경험할 수 있는 곳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우리부터 더 적극적인 자세로 노력하겠다rdquo고 다짐

했다

또한 미투 운동이 나아가야 할 방향에 대해 ldquo미투 운동이 우리 사회의 구조와 체질을 바꾸는 시발점이 되어 본질적인 변화의

마중물이 되기를 기대한다rdquo며 ldquo장기적인 관점에서 제도와 문화 개선을 위해 차분하고 합리적인 논의가 진행되어야 하며 특

히 정부는 이 기회를 지속가능하고 실행가능한 구체적인 정책으로 살려야 한다rdquo고 촉구했다 즉 lsquo미투운동이 제기하고 있는

문제를 어떻게 풀어가는가rsquo는 우리 사회의 조직문화 노동문제에서부터 나아가 삶의 질 인구문제와 인적 자원의 사회적 활

용 등 앞으로 한국 사회가 어떤 의미 있는 성장을 할 것인가에 직결되어 있다는 것이다

선언문 발표의 경위와 관련해 전화숙 서울대 여교수회장은 ldquo이번 선언을 준비하면서 여교수들의 폭발

적이고 뜨거운 호응에 놀랐다rdquo며 ldquo전체 대학의 평교수 조직의 연락망조차 없었던 상태에서 단 며칠 만

에 44개 학교가 선언에 동참했다는 것은 미투 운동에 대해 이미 깊은 공감대가 형성되어 있고 한국

사회의 구조적 변화의 필요성을 절실히 느끼고 있다는 증거라고 생각한다rdquo고 말했다

Page 1 of 1에듀동아

2018-03-19httpedudongacomp=articleampps=printampat_no=20180319110010237981

대학가 lsquo미투rsquo 확산에 교수들도 직접 나섰다hellip 교수단체 lsquo미투 선언rsquo 확산

- 교수단체 단독 lsquo미투rsquo 선언hellip전국 44개 大 여교수協 lsquo첫발rsquo

- 전국교수 단체 lsquo민교협rsquo도 여성단체와 lsquo미투rsquo 선언

- ldquo여성교수뿐만 아니라 전체 교수 나서야 할 것rdquo

대학가 lsquo미투(Me Toomiddot나도 당했다) 운동rsquo이 확산하고 있는 가운데 교수들도 나섰다 전국 1000여명의 교수

가 미투운동에 대한 지지를 선언하는가 하면 최근 일부 교수단체는 여성단체들과 lsquo미투운동rsquo에 직접 나서기

도 했다 수면 아래 있던 교수들의 성추행 혐의가 ldquo나도 당했다rdquo며 속속들이 드러나는 가운데 교수들의 lsquo미

투 운동rsquo 지지 선언이 확산되는 모양새다

18일 대학가에 따르면 lsquo미투 운동rsquo이 몰아치면서 제기됐던 교수middot강사 등 성추행 혐의 의혹이 대부분 사실로

밝혀지는 가운데 교수들이 직접 나서고 있다 이날 오후 12시 전국 44개 대학 교수회 소속 1000여명의 교

수가 lsquo미투 운동(MeToomiddot나도 고발한다)rsquo에 대한 지지를 선언했다 지금까지 일부 교수단체들이 여성단체

들에 섞여 목소리를 냈던 것과 비교하면 순수 교수들의 목소리로 lsquo미투 운동rsquo을 지지한다는 데에 의미가 있

대학로 마로니에 공원 내lsquo미투 위드유rsquo 집회 참여자들 모습 조선일보 DB

서울대middot연세대middot고려대 등 전국 44개 대학 여교수회는 공동 선언문을 통해 ldquo미투 운동이 대학 사회에 변혁을

가져와 구성원들의 다양성이 존중되고 모두가 건강한 시민성을 경험할 수 있는 곳으로 거듭나기를 바란

다rdquo고 밝혔다 교수들은 ldquo한국 사회에 묻혀 있었던 성폭력 성희롱 성차별의 문제가 미투 운동을 통해 겉으

로 드러나게 됐다rdquo고 주장했다

대학 내 성폭력 문제 해결에 나서겠다는 목소리도 나왔다 이들은 ldquo학교는 모든 구성원이 안전하게 자기 성

장을 도모할 수 있는 환경이어야 함에도 성폭력middot성희롱middot성차별 문제가 제기돼 왔다rdquo며 ldquo이번 운동이 대학

사회에 변혁을 가져와 구성원들의 다양성이 존중되고 모두가 건강한 시민성을 경험할 수 있는 곳으로 거듭

날 수 있도록 우리부터 더 적극적인 자세로 노력하겠다rdquo고 밝혔다

전화숙 서울대 여교수회장은 ldquo미투 운동이 우리 사회의 구조와 체질을 바꾸는 시발점이 돼 본질적인 변화의

마중물이 되기를 기대한다rdquo며 ldquo장기적인 관점에서 제도와 문화 개선을 위해 차분하고 합리적인 논의가 진

행돼야 하며 특히 정부는 이 기회를 지속가능하고 실행 가능한 구체적인 정책으로 살려야 한다rdquo고 촉구했

1의 2페이지 내일을 바꾸는 힘 맛있는 교육

2018-03-18httpeduchosuncomsvcnewspopup_printhtml

앞서 지난 15일 민주화를위한전국교수협의회(민교협)도 여성단체들과 함께 lsquo미투 운동rsquo 지지에 나섰다 이

들 단체는 lsquo미투 운동rsquo을 개인의 고발에서 사회 전반의 변화로 이끌기 위한 연대 조직으로 미투 운동과 함

께하는 시민행동이란 이름으로 15일 출범했다 김귀옥 민주화를위한전국교수협의회(이하 민교협) 상임공

동의장은 ldquo미투 운동이 일어나거나 지금도 잠복해 있고 오래전부터 미투 운동이 열심히 일어난 곳이 교육계

현장임에도 교수는 뭘 했는지 반성과 책임을 통감하지 않을 수 없다rdquo고 말했다

이 같은 교수단체들의 미투 운동 선언에 대해 조승래 민교협 상임공동의장은 ldquo물론 여교수들의 lsquo미투 운동rsquo

선언이지만 이번 계기를 통해 대학 내에서의 잘못된 관행들도 척결되는 결정적인 계기를 만들어야 한다rdquo며

ldquo이번 운동에 여교수뿐만이 아닌 전체 교수들이 나서 대학 사회에 변혁을 가져와 구성원들의 다양성을 존중

하고 모두가 건강한 시민성을 경험할 수 있는 곳으로 거듭나야 한다rdquo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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급등주 빅데이터 분석결과 내일 급등할 종목은 이것A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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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3-18httpeduchosuncomsvcnewspopup_print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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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4개 대학 여교수회 lsquo미투 운동rsquo 지지 선언 발표성폭력 성희롱 성차별 문제가 제기되어온 대학 사회에 변혁 다짐

2018년 03월 19일 184435 구무서 기자 kmsunnnet

[한국대학신문 구무서 기자] 전국 44개 대학 여교수회는 지난 18일 선언문을 발표하고 ldquo미투(Me T

oo)는 우리 사회의 구조와 체질을 바꾸는 시발점이 돼야 한다고 밝혔다 국내 대학의 평교수 조직

이 수평적으로 연대해 특정 사회운동에 대한 지지 선언문을 공동으로 발표한 것은 실질적으로 처

음 있는 일이다

이번 선언은 서울대 여교수회에서 발의해 수일 만에 전국 국공립대 사립대 등 총 44개교의 평교

수 조직이 자발적으로 참여했다

교수들은 ldquo한국 사회에 묻혀 있었던 성폭력 성희롱 성차별의 문제가 미투 운동을 통해 겉으로 드러

났다rdquo며 ldquo현재의 미투운동이 사회 전반을 개혁하는 운동으로 진화해 간다면 한국사회 성장을 위

한 값진 기회rdquo라고 미투운동을 평가했다

그러면서 ldquo쏟아져 나오고 있는 MeToo WithYou 목소리는 오랫동안 누적된 성차별과 일상화된 여

성 비하라는 구조적 문제를 표출하고 있다rdquo며 ldquo우리 사회의 노동 문화middot조직문화의 후진성 구성

원 간 상호 존중의 부재 권력의 오남용 등은 서로 연관된 미투운동의 본질적 원인rdquo이라고 지적했다

특히 우리 사회의 자정 움직임이 선정적인 폭로 경쟁 속에 묻히거나 정치적으로 유리한 고지를 차지

하고자 하는 다툼의 산물로 축소되는 것에 대해 우려를 표했다

아울러 ldquo학교는 모든 구성원이 안전하게 자기 성장을 도모할 수 있는 환경이어야 함에도 불구하

고 성폭력middot성희롱middot성차별 문제가 제기돼 왔다rdquo며 ldquo이번 운동이 대학 사회에 변혁을 가져와 구성원들

의 다양성이 존중되고 모두가 건강한 시민성을 경험할 수 있는 곳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우리부

터 더 적극적인 자세로 노력하겠다rdquo고 다짐했다

전화숙 서울대 여교수회장은 ldquo이번 선언을 준비하면서 여교수들의 폭발적이고 뜨거운 호응에 놀랐

다rdquo면서 ldquo전체 대학의 평교수 조직의 연락망조차 없었던 상태에서 단 며칠 만에 44개 학교가 선언

에 동참했다는 것은 미투 운동에 대해 이미 깊은 공감대가 형성돼 있고 한국 사회의 구조적 변화

의 필요성을 절실히 느끼고 있다는 증거라고 생각한다rdquo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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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3-19httpnewsunnnetnewsarticlePrinthtmlidxno=186960

뉴스 사회 교육

ldquo미투운동사회구조바꾸길rdquohellip전국44개대학여교수회

지지최윤서기자 cyscctodaycokr 2018년 03월 19일월요일제6면 승인시간 2018년 03월 18일 17시 52분

성차별middot여성비하 구조적 문제

의미왜곡 우려hellip변화 계기 기대

lt속보gt=전국 44개 대학 여교수회가 성폭력 피해를 고발하는 lsquo미투운동(Metoo)rsquo과

관련 ldquo사회구조를개선하는마중물이돼야한다rdquo고밝혔다

이들은 그동안 고질적으로 전해져 온 권력남용의 악습을 뿌리 뽑아야 한다며 성폭력

피해자들과미투운동에대한지지를보냈다

18일전국 44개대학여교수회는미투운동과관련 ldquo우리사회의구조와체질을바꾸

는시발점이돼야한다rdquo며지지와연대입장을천명했다

서울대middot연세대middot고려대middot카이스트(KAIST)middot부산대 등이 포함된 전국 국공립middot사립대 여

교수회는 이날 선언문을 통해 ldquo최근 한국사회에 오랫동안 묻혀 있었던 성폭력 피해

자들의목소리가들려오기시작했다rdquo며 ldquo고통을토로하는피해자들에게우리는깊은

지지와연대의마음을보낸다rdquo고밝혔다

여교수회는 ldquo법조 문화 정치계 등에서 쏟아지고 있는 목소리는 오랫동안 누적된 성

차별과 일상화된 여성 비하라는 구조적 문제를 드러내고 있다rdquo며 ldquo노동 문화와 조직

문화의 후진성 구성원 간 상호 존중의 부재 권력의 오남용 등이 미투운동의 본질적

원인rdquo이라고지적했다

이어 ldquo대학 사회의 모든 구성원도 이런 문제들로부터 자유로울 수 없다rdquo며 ldquo우리는

이번 운동이 대학 사회에 변혁을 가져와 구성원들의 다양성이 존중되고 모두가 건강

Page 1 of 2충청투데이

2018-03-19httpwwwcctodaycokrmod=newsampact=printampidxno=1123998

한시민성을경험할수있는곳으로거듭나기를바란다rdquo고강조했다

또 ldquo그런 의미에서 이 운동은 한국사회 성장을 위한 값진 기회이며 우리는 이 기회가

헛되이 소진되지 않도록 노력할 것rdquo이라며 ldquo정파적 대립으로 인해 운동의 의미가 왜

곡되지않고본질적인변화의마중물이되기를기대한다rdquo고밝혔다

마지막으로 ldquo정부는 이 기회를 지속가능하고 실행 가능한 구체적인 정책으로 살릴

것을 촉구한다rdquo며 ldquo현재의 미투 운동이 우리 사회 구조와 체질을 바꾸는 본질적인 변

화의시작이되기를기대한다rdquo고말했다

최윤서기자 cys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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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e Too가 바꾼 대학 MThellip미투 운동에 남학생 lsquo소극적rsqu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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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3-19httpwwwcctodaycokrmod=newsampact=printampidxno=1123998

문화예술계 평등문화를 위한 연극인 궐기대회 참석자들이 18일 서울 종로구 마로니에 공원에서 모든 폭력 반대 평등문화 정착 등의 글귀가 적힌 손팻말을 들고 있다 최종학 선임기자

목격middot피해자 37명 진술 등 토대 교수middot조교 등 5명 연루 확인 박중현 교수 파면 요구 나머지 4명은 중징계 요청hellip 학교엔 기관 조치middot교육 명령 전국 44개 대학 女교수회 이례적 lsquo미투운동rsquo 지지 선언

명지전문대 일부 교수들의 상습 성추행과 성희롱이 교육부 조사에서 사실로 확인됐다 옷도 제대로 갖춰 입지 않은 채 여학생들에게 안마를 시키고 회식 장소에서 포옹하거나 택시 안에서 끌어안고 키스를 시도하는 등 학교 회식 장소 택시 등 때와 장소를 가리지 않았다

교육부는 명지전문대 연극영상학과 실태조사 결과를 18일 발표했다 여러 드라마에서 조연으로 활약하며 대중에게 친숙한 최용민 교수를 비롯해 남자 교수진(4명) 전원이 성추문에 휩싸여 파문을 일으켰던 학과다 실태조사는 피해자와 목격자 37명이 공동으로 제출한 진정서와 SNS 언론보도 등을 토대로 진행됐다

실태조사에 결과에 따르면 박중현 교수는 학생들을 편집실 등으로 불러 안마를 지시했다 안마를 하던 한 여학생에게 ldquo허벅지에 살이 너무 많다rdquo는 폭언을 해 성적 수치심을 주기도 했다 이영택 교수는 회식 자리에 늦게 온 여학생을 끌어안고 토닥이는 등 신체접촉을 했다 최 교수는 2004년 택시에서 술에 취한 척하며 몸을 기대고 끌어안으며 키스를 하려 했다 안광옥 강사와 추모 조교는 성희롱 발언을 했으며 추 조교는 박 교수의 안마 지시를 학생에게 전달하는 등 성추행을 방조한 걸로 파악됐다

교육부는 명지전문대에 박 교수의 파면을 요구했다 나머지 4명은 중징계 처분을 요구했다 자진 사임한 안 강사와 추 조교도 사안의 중대성을 고려해 징계 대상에 포함시켰다고 교육부는 설명했다 교육부는 5명 모두를 검찰에 수사 의뢰키로 했다 명지전문대에

입력 2018-03-19 0505

안마middot폭언middot키스hellip 명지전문대 연극영상확과 교수진 전원 수사의뢰교육부 실태조사 발표hellip 상반기 전국 대학으로 확대

1의 2페이지안마middot폭언middot키스hellip 명지전문대 연극영상확과 교수진 전원 수사의뢰-국민일보

2018-03-19httpnewskmibcokrarticleprintasparcid=0923918791

는 기관경고 조치를 하고 피해자 보호조치와 성범죄 예방교육 등을 하라고 요구했다

교육부는 상반기 중으로 전체 대학교를 대상으로 성범죄 실태조사를 하기로 했다 성범죄 발생과 대학의 대응 예방 조치 등을 전반적으로 들여다본다 교육부 관계자는 ldquo비위 정도가 심각하거나 조직적 은폐middot축소 우려가 있는 사안이 나오면 특별조사를 한다rdquo고 말했다 교육middot여성 분야 민간 전문가로 자문위원회를 꾸려 교육 분야 성폭력 근절책도 마련키로 했다

전국 44개 대학 여교수회는 ldquo우리 사회의 구조와 체질을 바꾸는 시발점이 돼야 한다rdquo며 미투(MeToo) 운동 지지를 선언했다 평교수 조직이 수평적으로 연대해 특정 사회운동에 대한 지지 선언문을 발표한 건 이례적이다 서울대 여교수회에서 시작돼 국공립대와 사립대가 동참했다 선언문에서 ldquo사법middot문화middot정치계 등에서 쏟아져 나오고 있는 미투 위드유(WithYou)는 오랫동안 누적된 성차별과 일상화된 여성 비하라는 구조적 문제를 표출한다 현재 미투 운동이 사회 전반을 개혁하는 운동으로 진화한다면 한국 사회 성장을 위한 값진 기회rdquo라고 평가했다 이어 ldquo폭로나 고발에 그치지 않아야 하며 정파적 대립으로 인해 그 의미가 왜곡되지 않기를 바란다rdquo며 ldquo정부는 이 기회를 지속가능하고 실행 가능한 정책으로 살려야 한다rdquo고 촉구했다

이도경 이형민 기자 yidokmibcokr

사진=최종학 선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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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대학 女교수회 미투 운동은 사회 변화 시발점 지지 선언

입력시간 | 2018-03-18 1222

지난 15일 오전 서울 중구 프레스센터에서 열린 미투운동과 함께하는 범시민행동 출범 기자회견에서 참석자들이

성폭력에 대한 왜곡된 인식 및 정부 대책 마련을 촉구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이데일리 김성훈 기자] 사회 전반으로 퍼지고 있는 미투(Metoomiddot나도 당했다) 운동과 관련해 전국 44개 대학 여교수회가 ldquo미투 운동이 우리 사회의 구조와 체질을 바꾸는 시발점이 돼야 한다rdquo며 지지를 선언했다

서울대와 연세대middot고려대 등 전국 44개 대학 여교수회는 18일 발표한 선언문에서 ldquo최근 들어 한국사회에 오랫동안 묻혀 있던 성폭력 피해자들의 목소리가 들려오기 시작했다rdquo며 ldquo고통을 토로하는 피해자들에게 깊은 지지와 연대의 마음을 보낸다rdquo며 이같이 밝혔다

여교수회는 ldquo사법middot문화middot정치계 등에서 나오는 lsquo미투rsquo와 lsquo위드유rsquo(With Youmiddot당신과 함께 하겠다) 운동은 오랜 기간 누적된 성차별과 일상화된 여성 비하라는 구조적 문제를 표출하고 있다rdquo고 지적했다

이들은 ldquo이번 운동이 대학 사회에 변혁을 가져와 구성원들의 다양성을 존중하고 모두가 건강한 시민성을 경험할 수 있는 곳으로 거듭나기를 바란다rdquo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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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면서 ldquo그런 의미에서 이 운동은 한국사회 성장을 위한 값진 기회이며 우리는 이 기회를 헛되이 소진하지 않을 것rdquo이라며 ldquo정파적 대립으로 운동의 의미를 왜곡하지 않고 본질적인 변화의 마중물이 되기를 바란다rdquo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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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미선 기자 최종 기사입력 2018-03-19 0806

카이스트middot충남대middot한밭대middot공주대 여교수회 미투(Me Too) 지지

전국 국공립middot사립대 등 44개교 평교수 조직 자발적 참여

게티이미지뱅크 제공

카이스트middot충남대middot한밭대middot공주대 등 지역대학 여교수회가 미투(Me Too) 지지와 연대의 뜻을

밝혔다

전국 국공립middot사립대 등 44개교의 평교수 조직이 자발적으로 참여해 미투는 우리 사회의 구조

와 체질을 바꾸는 시발점이 되어야 한다는 주장을 담은 선언문을 발표했다

19일 지역 대학가에 따르면 국립대의 평교수 조직이 수평적으로 연대해 특정 사회운동에 대한

지지 선언문을 공동으로 발표한 것은 실질적으로 처음 있는 일이다

특히 카이스트 등 사회적 이슈에 대해 목소리를 내는 일이 드문 이공계 중심의 과학기술 특성화

대학까지 참여한 것은 이례적이라는 지적이다

이날 선언에 참여한 교수들은 한국 사회에 묻혀 있었던 성폭력 성희롱 성차별의 문제가 미투

운동을 통해 수면으로 드러났다며 현재의 미투운동이 사회 전반을 개혁하는 운동으로 진화해

1의 2페이지중도일보 - 지역민과 함께 60년 미래 향한 100년

2018-03-19httpwwwjoongdocokrmainprintphpkey=2018031801000808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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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다면 한국사회 성장을 위한 값진 기회라고 평가했다

선언문에서 이들은 쏟아져 나오고 있는 MeToo WithYou 목소리는 오랫동안 누적된 성차별

과 일상화된 여성 비하라는 구조적 문제를 표출하고 있다며 우리 사회의 노동 문화middot조직문화

의 후진성 구성원 간 상호 존중의 부재 권력의 오남용 등은 서로 연관된 미투운동의 본질적

원인이라고 지적했다

또한 현재의 운동이 폭로나 고발에 그치지 않아야 하며 정파적 대립으로 인해 운동의 의미가

왜곡되어 해석되지 않기를 바란다며 이번 운동이 대학 사회에 변혁을 가져와 구성원들의 다

양성이 존중되고 모두가 건강한 시민성을 경험할 수 있는 곳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우리부터 더

적극적인 자세로 노력하겠다고 다짐했다

이에 대해 지역대 관계자는 이번 미투 운동 참여로 대학이 변화에 앞장서야 할 것이라며 다

만 자칫 선정적 폭로전으로 변질되거나 정치적 목적을 위해 사용돼선 안된다고 강조했다

고미선 기자 misunyda

2의 2페이지중도일보 - 지역민과 함께 60년 미래 향한 100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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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대 등 전국 44개 대학 여교수회 미투 운동 지지대학 사회에 변혁 다짐

2018년 03월 18일 (일) 142845 임승미 기자 lsmdhnewscokr

[대학저널 임승미 기자] 서울대학교(총장 성낙인) 등 전국 44개 대학 (여)교수회는 18일 미투(Me

Too)는 우리 사회의 구조와 체질을 바꾸는 시발점이 돼야 한다는 주장을 담은 선언문을 발표해 미

투 피해자들에 대한 지지와 연대의 뜻을 밝혔다

국내 대학의 평교수 조직이 수평적으로 연대해 특정 사회운동에 대한 지지 선언문을 공동으로 발표

한 것은 실질적으로 처음 있는 일이다 이번 선언은 서울대학교 여교수회에서 발의해 수일 만에 전

국 국공립대 사립대 등 총 44개교의 평교수 조직이 자발적으로 참여했다 특히 카이스트 등 사회적

이슈에 대해 목소리를 내는 일이 드문 이공계 중심의 과학기술 특성화 대학들까지 선언에 참여한

것은 이례적인 일이다

선언에 참여한 교수들은 한국 사회에 묻혀 있었던 성폭력middot성희롱middot성차별의 문제가 미투 운동을 통

해 겉으로 드러나게 됐다며 현재의 미투운동이 사회 전반을 개혁하는 운동으로 진화해 간다면 한

국사회 성장을 위한 값진 기회라고 미투 운동이 갖는 의의를 평가했다

이들은 쏟아져 나오고 있는 MeToo WithYou 목소리는 오랫동안 누적된 성차별과 일상화된 여

성 비하라는 구조적 문제를 표출하고 있다며 우리 사회의 노동 문화 조직문화의 후진성 구성

원 간 상호 존중의 부재 권력의 오남용 등은 서로 연관된 미투운동의 본질적 원인라고 지적했다

특히 교수들은 늦게나마 일어나고 있는 우리 사회의 자정 움직임이 선정적인 폭로 경쟁 속에 묻히

거나 정치적으로 유리한 고지를 차지하고자 하는 다툼의 산물로 축소되는 것에 대해 우려를 표했

다 이들은 현재의 운동이 폭로나 고발에 그치지 않아야 하며 정파적 대립으로 인해 운동의 의미가

왜곡돼 해석되지 않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선언 참여자들은 대학 내 실태에 관해서도 학교는 모든 구성원이 안전하게 자기 성장을 도모할 수

있는 환경이어야함에도 불구하고 성폭력성희롱middot성차별 문제가 제기돼 왔다며 이번 운동이 대학

사회에 변혁을 가져와 구성원들의 다양성이 존중되고 모두가 건강한 시민성을 경험할 수 있는 곳으

로 거듭날 수 있도록 우리부터 더 적극적인 자세로 노력하겠다고 다짐했다

여교수들은 미투 운동이 우리 사회의 구조와 체질을 바꾸는 시발점이 돼 본질적인 변화의 마중물

이 되기를 기대한다며 장기적인 관점에서 제도와 문화 개선을 위해 차분하고 합리적인 논의가 진

행돼야 하며 특히 정부는 이 기회를 지속가능하고 실행가능한 구체적인 정책으로 살려야 한다고

촉구했다

1의 2페이지대학저널

2018-03-18httpwwwdhnewscokrnewsarticlePrinthtmlidxno=79409

서울대 여교수회 전화숙 회장은 이번 선언을 준비하면서 여교수들의 폭발적이고 뜨거운 호응에 놀

랐다면서 전체 대학의 평교수 조직의 연락망조차 없었던 상태에서 단 며칠 만에 44개 학교가 선언

에 동참했다는 것은 미투 운동에 대해 이미 깊은 공감대가 형성돼 있고 한국 사회의 구조적 변화의

필요성을 절실히 느끼고 있다는 증거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선언문이 나오기까지 주도적 역할을 한 서울대학교 여교수회는 국공립대학으로부터 시작해 각 대

학 여교수회에 연대와 동참을 타진했다 이 과정에서 여대의 경우는 성별에 관계없이 모든 교수들

이 포함된 교수협의회나 교수평의회가 참여했다 여교수회 자체가 조직돼 있지 않은 대학의 경우

자발적인 상호 연락을 통해 다수 교수들의 참여가 이뤄졌다 짧은 서명 시간 때문에 미처 연락이 닿

지 못한 학교도 많다 서울대 여교수회는 체계적인 연락이 가능했다면 대다수 대학이 참여했을 것

이라고 본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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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3-18httpwwwdhnewscokrnewsarticlePrinthtmlidxno=79409

전국 44개대학여교수회 lsquo미투운동rsquo 지지선언발표

기사입력 20180318 152045 | 최종수정 20180318 152045 | 복현명 기자 | hmbokeknkr

[에너지경제신문 복현명 기자] 서울대학교 등 전국 44개 대학교 여교수회는 18일 미투(Me Too) 운동은 우리

사회의 구조와 체질을 바꾸는 시발점이 돼야 한다는 주장을 담은 선언문을 발표했다

국내 대학 평교수 조직이 수평적으로 연대해 특정 사회운동에 대한지지 선언문을 공동으로 발표한 것은 최초로

이번 선언은 서울대 여교수회에서 발의해 전국 국공립대 사립대 등 총 44개교 평교수 조직이 차발적으로 참여

했다

선언에 참여한 교수들은 현재의 미투 운동이 사회 전반을 개혁하는 운동으로 진화해 간다면 한국사회 성장을

위한 값진 기회가 될 것이라며 정파적 대립으로 인해 운동의 의미개 왜곡돼 해석되지 않기를 바란다고 했다

이어 대학은 모든 구성원이 안전하게 자기 성장을 도모할 수 있는 환경이어야 하지만 성폭력middot성희롱middot성차별 문

제가 제기돼 왔다며 이번 운동이 대학 사회에 변혁을 가져와 구성원들의 다양성이 존중되고 모두가 건강한 시

민성을 경험할 수 있는 곳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적극적인 자세로 노력하겠다고 했다

또 전국 44개 대학 여교수회는 미투 운동의 방향에 대해 미투 운동이 우리 사회의 구조와 체질을 바꾸는 시발점

이 돼 본질적인 변화의 마중물이 되기를 기대한다며 장기적인 관점에서 제도와 문화 개선을 위해 차분하고 합

리적인 논의가 진행돼야 하며 정부는 지속middot실행가능한 구체적인 정책으로 구체화 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전화숙 서울대학교 여교수회 회장(컴퓨터공학부 교수)은 이번 선언을 준비하면서 여교수들의 뜨거운 호응에 놀

랐다며 전체 대학의 평교수 조직의 연락망 조차 없던 상태에서 몇일만에 44개 학교에 선언에 동참했다는 것은

미투 운동에 대해 깊은 공감대가 형성돼 있다는 증거라고 말했다

한편 서울대 여교수회는 국공립대학으로부터 시작해 각 대학 여교수회에 연대와 동참을 타진했고 이 과정에서

1의 2페이지에너지경제신문

2018-03-18httpwwweknkrnewsarticle_printhtmlno=349917

여대의 경우 성별에 관계없이 모든 교수들이 포함된 교수협의회나 교수평의회가 참여했고 여교수회가 조직돼 있

지 않은 대학의 경우 자발적인 상호 연락을 통해 다수 교수들의 참여가 이뤄졌다

복현명 기자 (hmbokeknkr) lt 저작권자 에너지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대한민국 경제의 힘 에너지경제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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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대학 여교수회 미투 운동 지지hellipldquo성차별 구조 바꾸는 마중물rdquo

인터넷팀 승인 20180318 1425

미투 운동lt사진=뉴시스gt

[월요신문=인터넷팀 ] 전국의 44개 대학 여교수들이 ldquo미투(Me Toomiddot나도 당했다) 운

동이 우리 사회의 변혁을 이끄는 마중물이 되길 바란다rdquo며 연대 뜻을 밝혔다

1의 2페이지월요신문

2018-03-18httpwwwwolyocokrnewsarticlePrinthtmlidxno=562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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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대middot연세대middot고려대 등 전국 44개 대학 여교수회는 18일 미투 피해자들에 대한 지

지와 연대의 뜻을 밝힌 선언문을 발표했다

이들은 선언문에서 ldquo쏟아져 나오고 있는 lsquo미투rsquo lsquo위드유rsquo 목소리는 오랫동안 누적

된 성차별과 일상화된 여성비하란 구조적 문제를 표출하고 있다rdquo며 ldquo우리 사회

의 노동 문화middot조직문화의 후진성 구성원간 상호존중의 부재 권력의 오남용 등은 서

로 연관된 미투 운동의 본질적 원인rdquo이라고 지적했다

이어 ldquo대학사회 모든 구성원도 이런 문제들로부터 자유로울 수 없다rdquo며 ldquo이번 운동

이 대학사회에 변혁을 가져와 구성원들의 다양성이 존중되고 모두가 건강한 시민성

을 경험할 수 있는 곳으로 거듭나기를 바란다rdquo고 밝혔다

이들은 또 ldquo미투 운동은 한국사회 성장을 위한 값진 기회rdquo라며 ldquo성폭력middot성희롱middot성차

별의 해결 없이 한국사회의 평등한 조직문화와 민주적 소통이 이뤄지기를 기대

할 수 없다rdquo고 지적했다

이들은 ldquo미투 운동이 우리 사회의 구조와 체질을 바꾸는 시발점이 돼 본질적인 변

화의 마중물이 되기를 기대한다rdquo며 ldquo특히 정부는 이 기회를 지속가능하고 실행가능

한 구체적인 정책으로 살려야 한다rdquo고 촉구했다

인터넷팀 wolyo2253wolyocokr

lt저작권자 copy 월요신문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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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4개 대학 여교수회 미투 지지 선언 ldquo폭로고발에 그쳐선

안 돼rdquoldquo미투 우리사회 구조와 체질 바꾸는 시발점hellip성별 간 대립으로 오해 말아야rdquo

2018년 03월 19일 (월) 101259 김미란 기자 balnews21gmailcom

lt사진=페이스북 이미지 캡처gt

전국 44개 대학 여교수회가 lsquo미투(MeToo)운동rsquo에 연대와 지지를 표명했다

여교수회는 18일 미투 지지 선언문을 공개 ldquolsquo미투rsquo는 우리 사회의 구조와 체질을 바꾸는 시발점

이 되어야 한다rdquo고 강조했다

이들은 선언문에서 ldquo우리 사회의 노동 문화조직 문화의 후진성 구성원 간 상호 존중의 부

재 권력의 오남용 등은 서로 연관되어 있으며 미투 운동의 본질적 원인rdquo이라고 짚고는 ldquo대학 사

회의 모든 구성원들도 이런 문제들로부터 자유로울 수 없다rdquo고 지적했다

1의 4페이지고발뉴스닷컴

2018-03-19httpwwwgobalnewscomnewsarticlePrinthtmlidxno=24646

특히 ldquo현재의 운동이 폭로나 고발에 그치지 않기를 바란다rdquo고 전하며 아울러 ldquo정파적 대립으

로 인해 운동의 의미가 왜곡되어 해석되지 않기를 바란다 성별 간 대립으로 오해되지 않기를 바

란다rdquo고 당부했다

이어 ldquo성폭력성희롱성차별의 해결 없이 한국 사회의 평등한 조직 문화와 민주적 소통이 이

루어지기를 기대할 수 없기 때문rdquo이라고 부연했다

이들은 거듭 ldquo현재의 미투 운동이 우리 사회의 구조와 체질을 바꾸는 시발점이 되어 본질적인 변

화의 마중물이 되기를 기대한다rdquo고 밝히며 ldquo이를 위해 장기적인 관점에서 제도 및 문화 개선

을 위해 차분하고 합리적인 논의가 일어난 것을 기대한다rdquo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정부에 ldquo이 기회를 지속가능하고 실행 가능한 구체적인 정책으로 살려야 한다rdquo고 촉구

했다

국내 대학의 평교수 조직이 수평적으로 연대해 특정 사회 운동에 대한 지지 선언문을 공동 발표

한 것은 실질적으로 이번이 처음인 것으로 알려졌다

lt뉴시스gt에 따르면 전화숙 서울대 여교수회 회장은 ldquo전체 대학 평교수 조직의 연락망조차 없

던 상태에서 단 며칠 만에 44개 학교가 선언에 동참했다rdquo며 ldquo미투 운동에 대해 이미 깊은 공감대

가 형성되어 있고 한국 사회의 구조적 변화의 필요성을 절실히 느끼고 있다는 증거rdquo라고 설명했

전국 44개 대학 (여)교수회 선언문 전문

lsquo미투rsquo는 우리 사회의 구조와 체질을 바꾸는 시발점이 되어야 한다

최근 한국 사회에 오랫동안 묻혀 있었던 성폭력 피해자들의 목소리가 들려오기 시작했

다 고통을 토로하는 피해자들에게 우리는 깊은 지지와 연대의 마음을 보낸다

사법middot문화middot정치계 등에서 쏟아져 나오고 있는 Me Too With You 목소리는 오랫동

안 누적된 성차별과 일상화된 여성 비하라는 구조적 문제를 표출하고 있다 우리사회

의 노동 문화middot조직 문화의 후진성 구성원 간 상호 존중의 부재 권력의 오남용 등은 서

로 연관되어 있으며 미투운동의 본질적 원인이다

대학 사회의 모든 구성원들도 이런 문제들로부터 자유로울 수 없다 학교는 모든 구성원

이 안전하게 자기의 성장을 도모할 수 있는 환경이어야 함에도 성폭력middot성희롱middot성차별 문

제가 제기되어 왔다

우리는 이번 운동이 대학 사회에 변혁을 가져와 구성원들의 다양성이 존중되고 모두

가 건강한 시민성을 경험할 수 있는 곳으로 거듭나기를 바란다 그런 의미에서 이 운동

2의 4페이지고발뉴스닷컴

2018-03-19httpwwwgobalnewscomnewsarticlePrinthtmlidxno=24646

은 한국사회 성장을 위한 값진 기회이며 우리는 이 기회가 헛되이 소진되지 않도록 힘

을 모아 노력할 것이다

현재의 운동이 폭로나 고발에 그치지 않기를 바란다 정파적 대립으로 인해 운동의 의미

가 왜곡되어 해석되지 않기를 바란다 성별 간 대립으로 오해되지 않기를 바란다 성폭

력middot성희롱middot성차별의 해결 없이 한국 사회의 평등한 조직 문화와 민주적 소통이 이루어

지기를 기대할 수는 없기 때문이다

현재의 미투운동이 우리 사회의 구조와 체질을 바꾸는 시발점이 되어 본질적인 변화

의 마중물이 되기를 기대한다 이를 위해 장기적인 관점에서 제도 및 문화 개선을 위

해 차분하고 합리적인 논의가 일어날 것을 기대한다 정부는 이 기회를 지속가능하고 실

행가능한 구체적인 정책으로 살릴 것을 촉구한다

현재의 운동이 이 땅을 살아갈 후손들을 위해 한국 사회 전반을 개혁하는 운동으로 진화

해 갈 수 있도록 우리도 적극적인 노력을 기울일 것이다

2018 3 19

강원대학교 여교수회 (회장 길양숙)

강릉원주대학교(강릉캠퍼스) 여교수 배수명 외 46인

건국대학교(글로컬캠퍼스) 여교수회 (회장 염지숙)

경기대학교 여교수 류전희 외 52인

경남대학교 여교수회 (회장 조미원)

경북대학교 여교수회 (회장 채연숙)

경상대학교 여교수회 (회장 정면숙)

경희대학교(서울캠퍼스) 여교수회 (회장 이경희)

고려대학교 여교수회 (회장 백경희)

공주대학교 여교수회 (회장 김희경)

광주과학기술원(GIST) 여교수 일동

광주대학교 여교수회 (회장 오현정)

군산대학교 여교수회 (회장 남이숙)

대구경북과학기술원(DGIST) 여교수 모임 김소희 외 11인

명지대학교 여교수 전양진 외 18인

목포대학교 여교수회 (회장 조경희)

부산대학교 여교수회 (회장 하경자)

서강대학교 여교수회 (회장 나은영)

3의 4페이지고발뉴스닷컴

2018-03-19httpwwwgobalnewscomnewsarticlePrinthtmlidxno=24646

서울과학기술대학교 여교수회 (회장 조유진)

서울대학교 여교수회 (회장 전화숙)

서울시립대학교 여교수회 (회장 김미영)

숙명여자대학교 교수협의회 (회장 위경우 이진호 강애진)

아주대학교 여교수회 교수 45인

안동대학교 여교수회 (회장 정숙희)

연세대학교 여교수회 정경미 외 82인

영남대학교 여교수회 (회장 서정숙)

울산과학기술원(UNIST) 교수 정무영 외 143인

이화여자대학교 교수평의회 (의장 우정원)

전남대학교 여교수회 (회장 김경신)

전북대학교 여교수회 (회장 김정자)

제주대학교 여교수회 (회장 이예안)

조선대학교 여교수회 (회장 조은희)

중앙대학교 여교수 정슬기 외 56인

충남대학교 여교수회 (회장 홍성심)

충북대학교 여교수회 (회장 신혜은)

포스텍 여교수 이영숙 외 19인

한국과학기술원(KAIST) 여교수 윤정로 외 50인

한국방송통신대학교 여교수회 (회장 설진아)

한국외국어대학교 여교수회 (회장 김우조)

한국해양대학교 여교수회 (회장 홍옥숙)

한림대학교 여교수회 (회장 김춘길)

한밭대학교 여교수회 (회장 김양순)

한신대학교 여교수 고정갑희 외 14인

한양대학교 여교수 백은옥 외 46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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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44개대학여교수회미투운동지지선언서울 연세 고려 KAIST부산 등참여

나동욱 기자 승인 20180319 1415 호수 0

[베리타스알파=나동욱 기자] 서울 는 전국 44개 학 여교수회가 18일 미투 운동 지지 선언문을 발

표했다고 19일 밝혔다 선언문에는 미투(Me Too)가 우리 사회의 구조와 체질을 바꾸는 시발점이 돼

야 한다는 주장이 담겼다

국내 학의 평교수 조직이 수평적으로 연 해 특정 사회운동에 한 지지 선언문을 공동으로 발표

한 것은 처음 있는 일로 서울 여교수회에서 발의해 수일 만에 전국 국공립 사립 등 총 44개교

의 평교수 조직의 자발적으로 참여로 이뤄졌다

선언에 참여한 교수들은 한국 사회에 묻혀 있었던 성폭력 성희롱 성차별의 문제가 미투 운동을 통

해 겉으로 드러나게 됐다라며 현재의 미투운동이 사회 전반을 개혁하는 운동으로 진화해 간다면 한

국사회 성장을 위한 값진 기회라고 말했다

선언문을 통해 이들은 쏟아져 나오고 있는 MeToo WithYou 목소리는 오랫동안 누적된 성차별과 일

상화된 여성 비하라는 구조적 문제를 표출하고 있다라며 우리 사회의 노동 문화조직문화의 후진

성 구성원 간 상호 존중의 부재 권력의 오남용 등은 서로 연관된 미투운동의 본질적 원인이라고 지

적했다 특히 현재의 운동이 폭로나 고발에 그치지 않아야 하며 정파적 립으로 인해 운동의 의미

가 왜곡돼 해석되지 않기를 바란다라며 늦게나마 일어나고 있는 우리 사회의 자정 움직임이 선정적

인 폭로 경쟁 속에 묻히거나 정치적으로 유리한 고지를 차지하고자 하는 다툼의 산물로 축소되는 것

에 해 우려를 표한다고 말했다

선언 참여자들은 학 내 실태에 관해 학교는 모든 구성원이 안전하게 자기 성장을 도모할 수 있

는 환경이어야함에도 불구하고 성폭력성희롱성차별 문제가 제기돼 왔다라며 이번 운동이 학 사

회에 변혁을 가져와 구성원들의 다양성이 존중되고 모두가 건강한 시민성을 경험할 수 있는 곳으

로 거듭날 수 있도록 우리부터 더 적극적인 자세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선언에 참여한 여교수들은 미투 운동이 나아가야할 방향에 해 미투 운동이 우리 사회의 구조와 체

질을 바꾸는 시발점이 돼 본질적인 변화의 마중물이 되기를 기 한다라며 장기적인 관점에서 제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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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3-19httpwwwveritas-acomnewsarticlePrinthtmlidxno=110877

와 문화 개선을 위해 차분하고 합리적인 논의가 진행돼야 하며 특히 정부는 이 기회를 지속가능하

고 실행가능한 구체적인 정책으로 살려야 한다고 촉구했다 미투운동이 제기하고 있는 문제를 어떻

게 풀어가는가는 우리 사회의 조직문화 노동문제에서부터 나아가 삶의 질 인구문제와 인적 자원

의 사회적 활용 등 앞으로 한국 사회가 어떤 의미 있는 성장을 할 것인가에 직결돼 있다는 것이다

선언문 발표의 경위와 관련해 서울 여교수회 전화숙 회장은 선언을 준비하면서 여교수들의 폭발적

이고 뜨거운 호응에 놀랐다라며 전체 학의 평교수 조직의 연락망조차 없었던 상태에서 단 며칠 만

에 44개 학교가 선언에 동참했다는 것은 미투 운동에 해 이미 깊은 공감 가 형성돼 있고 한국 사회

의 구조적 변화의 필요성을 절실히 느끼고 있다는 증거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선언문 발표에 주도적 역할을 한 서울 여교수회는 국공립 학으로부터 시작해 각 학 여교수회

에 연 와 동참을 타진했고 이 과정에서 여 의 경우는 성별에 관계없이 모든 교수들이 포함된 교수

협의회나 교수평의회가 참여했으며 여교수회 자체가 조직돼 있지 않은 학의 경우에는 자발적인 상

호 연락을 통해 다수 교수들의 참여가 이뤄졌다라며 짧은 서명 시간 때문에 미처 연락이 닿지 못

한 학교도 많아 체계적인 연락이 가능했다면 다수 학이 참여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특

히 KAIST 등 사회적 이슈에 관해 목소리를 내는 일이 드문 이공계 중심의 과학기술 특성화 학들까

지 선언에 참여한 것은 이례적인 일이라고 설명했다

전국 44개 학 여교수회가 18일 미투 운동 지지 선언문을 발표했다 사진은 선언문 전문 사진=서울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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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동욱 기자 moaiveritas-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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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3-19httpwwwveritas-acomnewsarticlePrinthtmlidxno=110877

전국 44개 대학 여교수회 lsquo미투rsquo 지지선언 발표hellip 국내 평교수 조직 수평적 연대

에듀동아 신유경인턴 기자|입력 20180319 1100

서울대학교 등 전국 44개 대학 (여)교수회가 ldquo지난 18일(일) rdquolsquo미투(Me Too)rsquo는 우리 사회의 구조와

체질을 바꾸는 시발점이 되어야 한다ldquo는 주장을 담은 선언문을 발표해 미투 피해자들에 대한 지지와

연대의 뜻을 밝혔다 서울대연세대고려대KAIST부산대 등 국내 대학의 평교수 조직이 수평적으로

연대하여 특정 사회운동에 대한 지지 선언문을 공동으로 발표한 것은 실질적으로 처음 있는 일이다

이번 선언은 서울대학교 여교수회에서 발의하여 수일 만에 전국 국middot공립대와 사립대 등 총 44개교의 평교수 조직이 자발적으

로 참여했다

선언에 참여한 교수들은 ldquo한국 사회에 묻혀 있었던 성폭력 성희롱 성차별의 문제가 미투운동을 통해 겉으로 드러나게 되었

다rdquo며 ldquo현재의 미투운동이 사회 전반을 개혁하는 운동으로 진화해 간다면 한국사회 성장을 위한 값진 기회rdquo라고 미투운동이

가지는 한국 사회 변혁의 의의를 적극적으로 평가했다

해당 선언문에서 이들은 ldquo쏟아져 나오고 있는 lsquoMeToo WithYoursquo 목소리는 오랫동안 누적된 성차별과 일상화된 여성 비하

라는 구조적 문제를 표출하고 있다rdquo며 ldquo우리 사회의 노동문화조직문화의 후진성 구성원 간 상호 존중의 부재 권력의 오남

용 등은 서로 연관된 미투운동의 본질적 원인rdquo이라고 지적했다 특히 선언에 참여한 교수들은 ldquo현재의 운동이 폭로나 고발에

그치지 않아야 하며 정파적 대립으로 인해 운동의 의미가 왜곡되어 해석되지 않기를 바란다rdquo는 우려를 표하기도 했다

선언 참여자들은 대학 내 실태에 관해서도 ldquo학교는 모든 구성원이 안전하게 자기 성장을 도모할 수 있는 환경이어야 함에도

불구하고 성폭력성희롱성차별 문제가 제기되어 왔다rdquo며 ldquo이번 운동이 대학 사회에 변혁을 가져와 구성원들의 다양성이 존

중되고 모두가 건강한 시민성을 경험할 수 있는 곳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우리부터 더 적극적인 자세로 노력하겠다rdquo고 다짐

했다

또한 미투 운동이 나아가야 할 방향에 대해 ldquo미투 운동이 우리 사회의 구조와 체질을 바꾸는 시발점이 되어 본질적인 변화의

마중물이 되기를 기대한다rdquo며 ldquo장기적인 관점에서 제도와 문화 개선을 위해 차분하고 합리적인 논의가 진행되어야 하며 특

히 정부는 이 기회를 지속가능하고 실행가능한 구체적인 정책으로 살려야 한다rdquo고 촉구했다 즉 lsquo미투운동이 제기하고 있는

문제를 어떻게 풀어가는가rsquo는 우리 사회의 조직문화 노동문제에서부터 나아가 삶의 질 인구문제와 인적 자원의 사회적 활

용 등 앞으로 한국 사회가 어떤 의미 있는 성장을 할 것인가에 직결되어 있다는 것이다

선언문 발표의 경위와 관련해 전화숙 서울대 여교수회장은 ldquo이번 선언을 준비하면서 여교수들의 폭발

적이고 뜨거운 호응에 놀랐다rdquo며 ldquo전체 대학의 평교수 조직의 연락망조차 없었던 상태에서 단 며칠 만

에 44개 학교가 선언에 동참했다는 것은 미투 운동에 대해 이미 깊은 공감대가 형성되어 있고 한국

사회의 구조적 변화의 필요성을 절실히 느끼고 있다는 증거라고 생각한다rdquo고 말했다

Page 1 of 1에듀동아

2018-03-19httpedudongacomp=articleampps=printampat_no=20180319110010237981

대학가 lsquo미투rsquo 확산에 교수들도 직접 나섰다hellip 교수단체 lsquo미투 선언rsquo 확산

- 교수단체 단독 lsquo미투rsquo 선언hellip전국 44개 大 여교수協 lsquo첫발rsquo

- 전국교수 단체 lsquo민교협rsquo도 여성단체와 lsquo미투rsquo 선언

- ldquo여성교수뿐만 아니라 전체 교수 나서야 할 것rdquo

대학가 lsquo미투(Me Toomiddot나도 당했다) 운동rsquo이 확산하고 있는 가운데 교수들도 나섰다 전국 1000여명의 교수

가 미투운동에 대한 지지를 선언하는가 하면 최근 일부 교수단체는 여성단체들과 lsquo미투운동rsquo에 직접 나서기

도 했다 수면 아래 있던 교수들의 성추행 혐의가 ldquo나도 당했다rdquo며 속속들이 드러나는 가운데 교수들의 lsquo미

투 운동rsquo 지지 선언이 확산되는 모양새다

18일 대학가에 따르면 lsquo미투 운동rsquo이 몰아치면서 제기됐던 교수middot강사 등 성추행 혐의 의혹이 대부분 사실로

밝혀지는 가운데 교수들이 직접 나서고 있다 이날 오후 12시 전국 44개 대학 교수회 소속 1000여명의 교

수가 lsquo미투 운동(MeToomiddot나도 고발한다)rsquo에 대한 지지를 선언했다 지금까지 일부 교수단체들이 여성단체

들에 섞여 목소리를 냈던 것과 비교하면 순수 교수들의 목소리로 lsquo미투 운동rsquo을 지지한다는 데에 의미가 있

대학로 마로니에 공원 내lsquo미투 위드유rsquo 집회 참여자들 모습 조선일보 DB

서울대middot연세대middot고려대 등 전국 44개 대학 여교수회는 공동 선언문을 통해 ldquo미투 운동이 대학 사회에 변혁을

가져와 구성원들의 다양성이 존중되고 모두가 건강한 시민성을 경험할 수 있는 곳으로 거듭나기를 바란

다rdquo고 밝혔다 교수들은 ldquo한국 사회에 묻혀 있었던 성폭력 성희롱 성차별의 문제가 미투 운동을 통해 겉으

로 드러나게 됐다rdquo고 주장했다

대학 내 성폭력 문제 해결에 나서겠다는 목소리도 나왔다 이들은 ldquo학교는 모든 구성원이 안전하게 자기 성

장을 도모할 수 있는 환경이어야 함에도 성폭력middot성희롱middot성차별 문제가 제기돼 왔다rdquo며 ldquo이번 운동이 대학

사회에 변혁을 가져와 구성원들의 다양성이 존중되고 모두가 건강한 시민성을 경험할 수 있는 곳으로 거듭

날 수 있도록 우리부터 더 적극적인 자세로 노력하겠다rdquo고 밝혔다

전화숙 서울대 여교수회장은 ldquo미투 운동이 우리 사회의 구조와 체질을 바꾸는 시발점이 돼 본질적인 변화의

마중물이 되기를 기대한다rdquo며 ldquo장기적인 관점에서 제도와 문화 개선을 위해 차분하고 합리적인 논의가 진

행돼야 하며 특히 정부는 이 기회를 지속가능하고 실행 가능한 구체적인 정책으로 살려야 한다rdquo고 촉구했

1의 2페이지 내일을 바꾸는 힘 맛있는 교육

2018-03-18httpeduchosuncomsvcnewspopup_printhtml

앞서 지난 15일 민주화를위한전국교수협의회(민교협)도 여성단체들과 함께 lsquo미투 운동rsquo 지지에 나섰다 이

들 단체는 lsquo미투 운동rsquo을 개인의 고발에서 사회 전반의 변화로 이끌기 위한 연대 조직으로 미투 운동과 함

께하는 시민행동이란 이름으로 15일 출범했다 김귀옥 민주화를위한전국교수협의회(이하 민교협) 상임공

동의장은 ldquo미투 운동이 일어나거나 지금도 잠복해 있고 오래전부터 미투 운동이 열심히 일어난 곳이 교육계

현장임에도 교수는 뭘 했는지 반성과 책임을 통감하지 않을 수 없다rdquo고 말했다

이 같은 교수단체들의 미투 운동 선언에 대해 조승래 민교협 상임공동의장은 ldquo물론 여교수들의 lsquo미투 운동rsquo

선언이지만 이번 계기를 통해 대학 내에서의 잘못된 관행들도 척결되는 결정적인 계기를 만들어야 한다rdquo며

ldquo이번 운동에 여교수뿐만이 아닌 전체 교수들이 나서 대학 사회에 변혁을 가져와 구성원들의 다양성을 존중

하고 모두가 건강한 시민성을 경험할 수 있는 곳으로 거듭나야 한다rdquo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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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의 2페이지 내일을 바꾸는 힘 맛있는 교육

2018-03-18httpeduchosuncomsvcnewspopup_print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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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4개 대학 여교수회 lsquo미투 운동rsquo 지지 선언 발표성폭력 성희롱 성차별 문제가 제기되어온 대학 사회에 변혁 다짐

2018년 03월 19일 184435 구무서 기자 kmsunnnet

[한국대학신문 구무서 기자] 전국 44개 대학 여교수회는 지난 18일 선언문을 발표하고 ldquo미투(Me T

oo)는 우리 사회의 구조와 체질을 바꾸는 시발점이 돼야 한다고 밝혔다 국내 대학의 평교수 조직

이 수평적으로 연대해 특정 사회운동에 대한 지지 선언문을 공동으로 발표한 것은 실질적으로 처

음 있는 일이다

이번 선언은 서울대 여교수회에서 발의해 수일 만에 전국 국공립대 사립대 등 총 44개교의 평교

수 조직이 자발적으로 참여했다

교수들은 ldquo한국 사회에 묻혀 있었던 성폭력 성희롱 성차별의 문제가 미투 운동을 통해 겉으로 드러

났다rdquo며 ldquo현재의 미투운동이 사회 전반을 개혁하는 운동으로 진화해 간다면 한국사회 성장을 위

한 값진 기회rdquo라고 미투운동을 평가했다

그러면서 ldquo쏟아져 나오고 있는 MeToo WithYou 목소리는 오랫동안 누적된 성차별과 일상화된 여

성 비하라는 구조적 문제를 표출하고 있다rdquo며 ldquo우리 사회의 노동 문화middot조직문화의 후진성 구성

원 간 상호 존중의 부재 권력의 오남용 등은 서로 연관된 미투운동의 본질적 원인rdquo이라고 지적했다

특히 우리 사회의 자정 움직임이 선정적인 폭로 경쟁 속에 묻히거나 정치적으로 유리한 고지를 차지

하고자 하는 다툼의 산물로 축소되는 것에 대해 우려를 표했다

아울러 ldquo학교는 모든 구성원이 안전하게 자기 성장을 도모할 수 있는 환경이어야 함에도 불구하

고 성폭력middot성희롱middot성차별 문제가 제기돼 왔다rdquo며 ldquo이번 운동이 대학 사회에 변혁을 가져와 구성원들

의 다양성이 존중되고 모두가 건강한 시민성을 경험할 수 있는 곳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우리부

터 더 적극적인 자세로 노력하겠다rdquo고 다짐했다

전화숙 서울대 여교수회장은 ldquo이번 선언을 준비하면서 여교수들의 폭발적이고 뜨거운 호응에 놀랐

다rdquo면서 ldquo전체 대학의 평교수 조직의 연락망조차 없었던 상태에서 단 며칠 만에 44개 학교가 선언

에 동참했다는 것은 미투 운동에 대해 이미 깊은 공감대가 형성돼 있고 한국 사회의 구조적 변화

의 필요성을 절실히 느끼고 있다는 증거라고 생각한다rdquo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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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age 1 of 1한국대학신문

2018-03-19httpnewsunnnetnewsarticlePrinthtmlidxno=186960

뉴스 사회 교육

ldquo미투운동사회구조바꾸길rdquohellip전국44개대학여교수회

지지최윤서기자 cyscctodaycokr 2018년 03월 19일월요일제6면 승인시간 2018년 03월 18일 17시 52분

성차별middot여성비하 구조적 문제

의미왜곡 우려hellip변화 계기 기대

lt속보gt=전국 44개 대학 여교수회가 성폭력 피해를 고발하는 lsquo미투운동(Metoo)rsquo과

관련 ldquo사회구조를개선하는마중물이돼야한다rdquo고밝혔다

이들은 그동안 고질적으로 전해져 온 권력남용의 악습을 뿌리 뽑아야 한다며 성폭력

피해자들과미투운동에대한지지를보냈다

18일전국 44개대학여교수회는미투운동과관련 ldquo우리사회의구조와체질을바꾸

는시발점이돼야한다rdquo며지지와연대입장을천명했다

서울대middot연세대middot고려대middot카이스트(KAIST)middot부산대 등이 포함된 전국 국공립middot사립대 여

교수회는 이날 선언문을 통해 ldquo최근 한국사회에 오랫동안 묻혀 있었던 성폭력 피해

자들의목소리가들려오기시작했다rdquo며 ldquo고통을토로하는피해자들에게우리는깊은

지지와연대의마음을보낸다rdquo고밝혔다

여교수회는 ldquo법조 문화 정치계 등에서 쏟아지고 있는 목소리는 오랫동안 누적된 성

차별과 일상화된 여성 비하라는 구조적 문제를 드러내고 있다rdquo며 ldquo노동 문화와 조직

문화의 후진성 구성원 간 상호 존중의 부재 권력의 오남용 등이 미투운동의 본질적

원인rdquo이라고지적했다

이어 ldquo대학 사회의 모든 구성원도 이런 문제들로부터 자유로울 수 없다rdquo며 ldquo우리는

이번 운동이 대학 사회에 변혁을 가져와 구성원들의 다양성이 존중되고 모두가 건강

Page 1 of 2충청투데이

2018-03-19httpwwwcctodaycokrmod=newsampact=printampidxno=1123998

한시민성을경험할수있는곳으로거듭나기를바란다rdquo고강조했다

또 ldquo그런 의미에서 이 운동은 한국사회 성장을 위한 값진 기회이며 우리는 이 기회가

헛되이 소진되지 않도록 노력할 것rdquo이라며 ldquo정파적 대립으로 인해 운동의 의미가 왜

곡되지않고본질적인변화의마중물이되기를기대한다rdquo고밝혔다

마지막으로 ldquo정부는 이 기회를 지속가능하고 실행 가능한 구체적인 정책으로 살릴

것을 촉구한다rdquo며 ldquo현재의 미투 운동이 우리 사회 구조와 체질을 바꾸는 본질적인 변

화의시작이되기를기대한다rdquo고말했다

최윤서기자 cys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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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e Too가 바꾼 대학 MThellip미투 운동에 남학생 lsquo소극적rsqu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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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3-19httpwwwcctodaycokrmod=newsampact=printampidxno=1123998

문화예술계 평등문화를 위한 연극인 궐기대회 참석자들이 18일 서울 종로구 마로니에 공원에서 모든 폭력 반대 평등문화 정착 등의 글귀가 적힌 손팻말을 들고 있다 최종학 선임기자

목격middot피해자 37명 진술 등 토대 교수middot조교 등 5명 연루 확인 박중현 교수 파면 요구 나머지 4명은 중징계 요청hellip 학교엔 기관 조치middot교육 명령 전국 44개 대학 女교수회 이례적 lsquo미투운동rsquo 지지 선언

명지전문대 일부 교수들의 상습 성추행과 성희롱이 교육부 조사에서 사실로 확인됐다 옷도 제대로 갖춰 입지 않은 채 여학생들에게 안마를 시키고 회식 장소에서 포옹하거나 택시 안에서 끌어안고 키스를 시도하는 등 학교 회식 장소 택시 등 때와 장소를 가리지 않았다

교육부는 명지전문대 연극영상학과 실태조사 결과를 18일 발표했다 여러 드라마에서 조연으로 활약하며 대중에게 친숙한 최용민 교수를 비롯해 남자 교수진(4명) 전원이 성추문에 휩싸여 파문을 일으켰던 학과다 실태조사는 피해자와 목격자 37명이 공동으로 제출한 진정서와 SNS 언론보도 등을 토대로 진행됐다

실태조사에 결과에 따르면 박중현 교수는 학생들을 편집실 등으로 불러 안마를 지시했다 안마를 하던 한 여학생에게 ldquo허벅지에 살이 너무 많다rdquo는 폭언을 해 성적 수치심을 주기도 했다 이영택 교수는 회식 자리에 늦게 온 여학생을 끌어안고 토닥이는 등 신체접촉을 했다 최 교수는 2004년 택시에서 술에 취한 척하며 몸을 기대고 끌어안으며 키스를 하려 했다 안광옥 강사와 추모 조교는 성희롱 발언을 했으며 추 조교는 박 교수의 안마 지시를 학생에게 전달하는 등 성추행을 방조한 걸로 파악됐다

교육부는 명지전문대에 박 교수의 파면을 요구했다 나머지 4명은 중징계 처분을 요구했다 자진 사임한 안 강사와 추 조교도 사안의 중대성을 고려해 징계 대상에 포함시켰다고 교육부는 설명했다 교육부는 5명 모두를 검찰에 수사 의뢰키로 했다 명지전문대에

입력 2018-03-19 0505

안마middot폭언middot키스hellip 명지전문대 연극영상확과 교수진 전원 수사의뢰교육부 실태조사 발표hellip 상반기 전국 대학으로 확대

1의 2페이지안마middot폭언middot키스hellip 명지전문대 연극영상확과 교수진 전원 수사의뢰-국민일보

2018-03-19httpnewskmibcokrarticleprintasparcid=0923918791

는 기관경고 조치를 하고 피해자 보호조치와 성범죄 예방교육 등을 하라고 요구했다

교육부는 상반기 중으로 전체 대학교를 대상으로 성범죄 실태조사를 하기로 했다 성범죄 발생과 대학의 대응 예방 조치 등을 전반적으로 들여다본다 교육부 관계자는 ldquo비위 정도가 심각하거나 조직적 은폐middot축소 우려가 있는 사안이 나오면 특별조사를 한다rdquo고 말했다 교육middot여성 분야 민간 전문가로 자문위원회를 꾸려 교육 분야 성폭력 근절책도 마련키로 했다

전국 44개 대학 여교수회는 ldquo우리 사회의 구조와 체질을 바꾸는 시발점이 돼야 한다rdquo며 미투(MeToo) 운동 지지를 선언했다 평교수 조직이 수평적으로 연대해 특정 사회운동에 대한 지지 선언문을 발표한 건 이례적이다 서울대 여교수회에서 시작돼 국공립대와 사립대가 동참했다 선언문에서 ldquo사법middot문화middot정치계 등에서 쏟아져 나오고 있는 미투 위드유(WithYou)는 오랫동안 누적된 성차별과 일상화된 여성 비하라는 구조적 문제를 표출한다 현재 미투 운동이 사회 전반을 개혁하는 운동으로 진화한다면 한국 사회 성장을 위한 값진 기회rdquo라고 평가했다 이어 ldquo폭로나 고발에 그치지 않아야 하며 정파적 대립으로 인해 그 의미가 왜곡되지 않기를 바란다rdquo며 ldquo정부는 이 기회를 지속가능하고 실행 가능한 정책으로 살려야 한다rdquo고 촉구했다

이도경 이형민 기자 yidokmibcokr

사진=최종학 선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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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의 2페이지안마middot폭언middot키스hellip 명지전문대 연극영상확과 교수진 전원 수사의뢰-국민일보

2018-03-19httpnewskmibcokrarticleprintasparcid=0923918791

전국대학 女교수회 미투 운동은 사회 변화 시발점 지지 선언

입력시간 | 2018-03-18 1222

지난 15일 오전 서울 중구 프레스센터에서 열린 미투운동과 함께하는 범시민행동 출범 기자회견에서 참석자들이

성폭력에 대한 왜곡된 인식 및 정부 대책 마련을 촉구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이데일리 김성훈 기자] 사회 전반으로 퍼지고 있는 미투(Metoomiddot나도 당했다) 운동과 관련해 전국 44개 대학 여교수회가 ldquo미투 운동이 우리 사회의 구조와 체질을 바꾸는 시발점이 돼야 한다rdquo며 지지를 선언했다

서울대와 연세대middot고려대 등 전국 44개 대학 여교수회는 18일 발표한 선언문에서 ldquo최근 들어 한국사회에 오랫동안 묻혀 있던 성폭력 피해자들의 목소리가 들려오기 시작했다rdquo며 ldquo고통을 토로하는 피해자들에게 깊은 지지와 연대의 마음을 보낸다rdquo며 이같이 밝혔다

여교수회는 ldquo사법middot문화middot정치계 등에서 나오는 lsquo미투rsquo와 lsquo위드유rsquo(With Youmiddot당신과 함께 하겠다) 운동은 오랜 기간 누적된 성차별과 일상화된 여성 비하라는 구조적 문제를 표출하고 있다rdquo고 지적했다

이들은 ldquo이번 운동이 대학 사회에 변혁을 가져와 구성원들의 다양성을 존중하고 모두가 건강한 시민성을 경험할 수 있는 곳으로 거듭나기를 바란다rdquo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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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의 2페이지이데일리-세상을 올바르게세상을 따뜻하게

2018-03-18httpwwwedailycokrpopupprint_popuphtmlnewsId=01564566619144632ampmed

그러면서 ldquo그런 의미에서 이 운동은 한국사회 성장을 위한 값진 기회이며 우리는 이 기회를 헛되이 소진하지 않을 것rdquo이라며 ldquo정파적 대립으로 운동의 의미를 왜곡하지 않고 본질적인 변화의 마중물이 되기를 바란다rdquo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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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미선 기자 최종 기사입력 2018-03-19 0806

카이스트middot충남대middot한밭대middot공주대 여교수회 미투(Me Too) 지지

전국 국공립middot사립대 등 44개교 평교수 조직 자발적 참여

게티이미지뱅크 제공

카이스트middot충남대middot한밭대middot공주대 등 지역대학 여교수회가 미투(Me Too) 지지와 연대의 뜻을

밝혔다

전국 국공립middot사립대 등 44개교의 평교수 조직이 자발적으로 참여해 미투는 우리 사회의 구조

와 체질을 바꾸는 시발점이 되어야 한다는 주장을 담은 선언문을 발표했다

19일 지역 대학가에 따르면 국립대의 평교수 조직이 수평적으로 연대해 특정 사회운동에 대한

지지 선언문을 공동으로 발표한 것은 실질적으로 처음 있는 일이다

특히 카이스트 등 사회적 이슈에 대해 목소리를 내는 일이 드문 이공계 중심의 과학기술 특성화

대학까지 참여한 것은 이례적이라는 지적이다

이날 선언에 참여한 교수들은 한국 사회에 묻혀 있었던 성폭력 성희롱 성차별의 문제가 미투

운동을 통해 수면으로 드러났다며 현재의 미투운동이 사회 전반을 개혁하는 운동으로 진화해

1의 2페이지중도일보 - 지역민과 함께 60년 미래 향한 100년

2018-03-19httpwwwjoongdocokrmainprintphpkey=2018031801000808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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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다면 한국사회 성장을 위한 값진 기회라고 평가했다

선언문에서 이들은 쏟아져 나오고 있는 MeToo WithYou 목소리는 오랫동안 누적된 성차별

과 일상화된 여성 비하라는 구조적 문제를 표출하고 있다며 우리 사회의 노동 문화middot조직문화

의 후진성 구성원 간 상호 존중의 부재 권력의 오남용 등은 서로 연관된 미투운동의 본질적

원인이라고 지적했다

또한 현재의 운동이 폭로나 고발에 그치지 않아야 하며 정파적 대립으로 인해 운동의 의미가

왜곡되어 해석되지 않기를 바란다며 이번 운동이 대학 사회에 변혁을 가져와 구성원들의 다

양성이 존중되고 모두가 건강한 시민성을 경험할 수 있는 곳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우리부터 더

적극적인 자세로 노력하겠다고 다짐했다

이에 대해 지역대 관계자는 이번 미투 운동 참여로 대학이 변화에 앞장서야 할 것이라며 다

만 자칫 선정적 폭로전으로 변질되거나 정치적 목적을 위해 사용돼선 안된다고 강조했다

고미선 기자 misunyda

2의 2페이지중도일보 - 지역민과 함께 60년 미래 향한 100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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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age 39: 전국 44개 대학 교수회 '미투', 사회 구조와 체질 바꾸 는 마중물hosting02.snu.ac.kr/.../03/보도-기사-모음30개.pdf · 2018-04-17 · 전국 44개 대학

서울대 여교수회 전화숙 회장은 이번 선언을 준비하면서 여교수들의 폭발적이고 뜨거운 호응에 놀

랐다면서 전체 대학의 평교수 조직의 연락망조차 없었던 상태에서 단 며칠 만에 44개 학교가 선언

에 동참했다는 것은 미투 운동에 대해 이미 깊은 공감대가 형성돼 있고 한국 사회의 구조적 변화의

필요성을 절실히 느끼고 있다는 증거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선언문이 나오기까지 주도적 역할을 한 서울대학교 여교수회는 국공립대학으로부터 시작해 각 대

학 여교수회에 연대와 동참을 타진했다 이 과정에서 여대의 경우는 성별에 관계없이 모든 교수들

이 포함된 교수협의회나 교수평의회가 참여했다 여교수회 자체가 조직돼 있지 않은 대학의 경우

자발적인 상호 연락을 통해 다수 교수들의 참여가 이뤄졌다 짧은 서명 시간 때문에 미처 연락이 닿

지 못한 학교도 많다 서울대 여교수회는 체계적인 연락이 가능했다면 대다수 대학이 참여했을 것

이라고 본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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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의 2페이지대학저널

2018-03-18httpwwwdhnewscokrnewsarticlePrinthtmlidxno=79409

전국 44개대학여교수회 lsquo미투운동rsquo 지지선언발표

기사입력 20180318 152045 | 최종수정 20180318 152045 | 복현명 기자 | hmbokeknkr

[에너지경제신문 복현명 기자] 서울대학교 등 전국 44개 대학교 여교수회는 18일 미투(Me Too) 운동은 우리

사회의 구조와 체질을 바꾸는 시발점이 돼야 한다는 주장을 담은 선언문을 발표했다

국내 대학 평교수 조직이 수평적으로 연대해 특정 사회운동에 대한지지 선언문을 공동으로 발표한 것은 최초로

이번 선언은 서울대 여교수회에서 발의해 전국 국공립대 사립대 등 총 44개교 평교수 조직이 차발적으로 참여

했다

선언에 참여한 교수들은 현재의 미투 운동이 사회 전반을 개혁하는 운동으로 진화해 간다면 한국사회 성장을

위한 값진 기회가 될 것이라며 정파적 대립으로 인해 운동의 의미개 왜곡돼 해석되지 않기를 바란다고 했다

이어 대학은 모든 구성원이 안전하게 자기 성장을 도모할 수 있는 환경이어야 하지만 성폭력middot성희롱middot성차별 문

제가 제기돼 왔다며 이번 운동이 대학 사회에 변혁을 가져와 구성원들의 다양성이 존중되고 모두가 건강한 시

민성을 경험할 수 있는 곳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적극적인 자세로 노력하겠다고 했다

또 전국 44개 대학 여교수회는 미투 운동의 방향에 대해 미투 운동이 우리 사회의 구조와 체질을 바꾸는 시발점

이 돼 본질적인 변화의 마중물이 되기를 기대한다며 장기적인 관점에서 제도와 문화 개선을 위해 차분하고 합

리적인 논의가 진행돼야 하며 정부는 지속middot실행가능한 구체적인 정책으로 구체화 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전화숙 서울대학교 여교수회 회장(컴퓨터공학부 교수)은 이번 선언을 준비하면서 여교수들의 뜨거운 호응에 놀

랐다며 전체 대학의 평교수 조직의 연락망 조차 없던 상태에서 몇일만에 44개 학교에 선언에 동참했다는 것은

미투 운동에 대해 깊은 공감대가 형성돼 있다는 증거라고 말했다

한편 서울대 여교수회는 국공립대학으로부터 시작해 각 대학 여교수회에 연대와 동참을 타진했고 이 과정에서

1의 2페이지에너지경제신문

2018-03-18httpwwweknkrnewsarticle_printhtmlno=349917

여대의 경우 성별에 관계없이 모든 교수들이 포함된 교수협의회나 교수평의회가 참여했고 여교수회가 조직돼 있

지 않은 대학의 경우 자발적인 상호 연락을 통해 다수 교수들의 참여가 이뤄졌다

복현명 기자 (hmbokeknkr) lt 저작권자 에너지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대한민국 경제의 힘 에너지경제gt

2의 2페이지에너지경제신문

2018-03-18httpwwweknkrnewsarticle_printhtmlno=3499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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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대학 여교수회 미투 운동 지지hellipldquo성차별 구조 바꾸는 마중물rdquo

인터넷팀 승인 20180318 1425

미투 운동lt사진=뉴시스gt

[월요신문=인터넷팀 ] 전국의 44개 대학 여교수들이 ldquo미투(Me Toomiddot나도 당했다) 운

동이 우리 사회의 변혁을 이끄는 마중물이 되길 바란다rdquo며 연대 뜻을 밝혔다

1의 2페이지월요신문

2018-03-18httpwwwwolyocokrnewsarticlePrinthtmlidxno=562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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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대middot연세대middot고려대 등 전국 44개 대학 여교수회는 18일 미투 피해자들에 대한 지

지와 연대의 뜻을 밝힌 선언문을 발표했다

이들은 선언문에서 ldquo쏟아져 나오고 있는 lsquo미투rsquo lsquo위드유rsquo 목소리는 오랫동안 누적

된 성차별과 일상화된 여성비하란 구조적 문제를 표출하고 있다rdquo며 ldquo우리 사회

의 노동 문화middot조직문화의 후진성 구성원간 상호존중의 부재 권력의 오남용 등은 서

로 연관된 미투 운동의 본질적 원인rdquo이라고 지적했다

이어 ldquo대학사회 모든 구성원도 이런 문제들로부터 자유로울 수 없다rdquo며 ldquo이번 운동

이 대학사회에 변혁을 가져와 구성원들의 다양성이 존중되고 모두가 건강한 시민성

을 경험할 수 있는 곳으로 거듭나기를 바란다rdquo고 밝혔다

이들은 또 ldquo미투 운동은 한국사회 성장을 위한 값진 기회rdquo라며 ldquo성폭력middot성희롱middot성차

별의 해결 없이 한국사회의 평등한 조직문화와 민주적 소통이 이뤄지기를 기대

할 수 없다rdquo고 지적했다

이들은 ldquo미투 운동이 우리 사회의 구조와 체질을 바꾸는 시발점이 돼 본질적인 변

화의 마중물이 되기를 기대한다rdquo며 ldquo특히 정부는 이 기회를 지속가능하고 실행가능

한 구체적인 정책으로 살려야 한다rdquo고 촉구했다

인터넷팀 wolyo2253wolyocokr

lt저작권자 copy 월요신문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gt

2의 2페이지월요신문

2018-03-18httpwwwwolyocokrnewsarticlePrinthtmlidxno=56219

홈 gt 뉴스 gt 정치go

44개 대학 여교수회 미투 지지 선언 ldquo폭로고발에 그쳐선

안 돼rdquoldquo미투 우리사회 구조와 체질 바꾸는 시발점hellip성별 간 대립으로 오해 말아야rdquo

2018년 03월 19일 (월) 101259 김미란 기자 balnews21gmailcom

lt사진=페이스북 이미지 캡처gt

전국 44개 대학 여교수회가 lsquo미투(MeToo)운동rsquo에 연대와 지지를 표명했다

여교수회는 18일 미투 지지 선언문을 공개 ldquolsquo미투rsquo는 우리 사회의 구조와 체질을 바꾸는 시발점

이 되어야 한다rdquo고 강조했다

이들은 선언문에서 ldquo우리 사회의 노동 문화조직 문화의 후진성 구성원 간 상호 존중의 부

재 권력의 오남용 등은 서로 연관되어 있으며 미투 운동의 본질적 원인rdquo이라고 짚고는 ldquo대학 사

회의 모든 구성원들도 이런 문제들로부터 자유로울 수 없다rdquo고 지적했다

1의 4페이지고발뉴스닷컴

2018-03-19httpwwwgobalnewscomnewsarticlePrinthtmlidxno=24646

특히 ldquo현재의 운동이 폭로나 고발에 그치지 않기를 바란다rdquo고 전하며 아울러 ldquo정파적 대립으

로 인해 운동의 의미가 왜곡되어 해석되지 않기를 바란다 성별 간 대립으로 오해되지 않기를 바

란다rdquo고 당부했다

이어 ldquo성폭력성희롱성차별의 해결 없이 한국 사회의 평등한 조직 문화와 민주적 소통이 이

루어지기를 기대할 수 없기 때문rdquo이라고 부연했다

이들은 거듭 ldquo현재의 미투 운동이 우리 사회의 구조와 체질을 바꾸는 시발점이 되어 본질적인 변

화의 마중물이 되기를 기대한다rdquo고 밝히며 ldquo이를 위해 장기적인 관점에서 제도 및 문화 개선

을 위해 차분하고 합리적인 논의가 일어난 것을 기대한다rdquo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정부에 ldquo이 기회를 지속가능하고 실행 가능한 구체적인 정책으로 살려야 한다rdquo고 촉구

했다

국내 대학의 평교수 조직이 수평적으로 연대해 특정 사회 운동에 대한 지지 선언문을 공동 발표

한 것은 실질적으로 이번이 처음인 것으로 알려졌다

lt뉴시스gt에 따르면 전화숙 서울대 여교수회 회장은 ldquo전체 대학 평교수 조직의 연락망조차 없

던 상태에서 단 며칠 만에 44개 학교가 선언에 동참했다rdquo며 ldquo미투 운동에 대해 이미 깊은 공감대

가 형성되어 있고 한국 사회의 구조적 변화의 필요성을 절실히 느끼고 있다는 증거rdquo라고 설명했

전국 44개 대학 (여)교수회 선언문 전문

lsquo미투rsquo는 우리 사회의 구조와 체질을 바꾸는 시발점이 되어야 한다

최근 한국 사회에 오랫동안 묻혀 있었던 성폭력 피해자들의 목소리가 들려오기 시작했

다 고통을 토로하는 피해자들에게 우리는 깊은 지지와 연대의 마음을 보낸다

사법middot문화middot정치계 등에서 쏟아져 나오고 있는 Me Too With You 목소리는 오랫동

안 누적된 성차별과 일상화된 여성 비하라는 구조적 문제를 표출하고 있다 우리사회

의 노동 문화middot조직 문화의 후진성 구성원 간 상호 존중의 부재 권력의 오남용 등은 서

로 연관되어 있으며 미투운동의 본질적 원인이다

대학 사회의 모든 구성원들도 이런 문제들로부터 자유로울 수 없다 학교는 모든 구성원

이 안전하게 자기의 성장을 도모할 수 있는 환경이어야 함에도 성폭력middot성희롱middot성차별 문

제가 제기되어 왔다

우리는 이번 운동이 대학 사회에 변혁을 가져와 구성원들의 다양성이 존중되고 모두

가 건강한 시민성을 경험할 수 있는 곳으로 거듭나기를 바란다 그런 의미에서 이 운동

2의 4페이지고발뉴스닷컴

2018-03-19httpwwwgobalnewscomnewsarticlePrinthtmlidxno=24646

은 한국사회 성장을 위한 값진 기회이며 우리는 이 기회가 헛되이 소진되지 않도록 힘

을 모아 노력할 것이다

현재의 운동이 폭로나 고발에 그치지 않기를 바란다 정파적 대립으로 인해 운동의 의미

가 왜곡되어 해석되지 않기를 바란다 성별 간 대립으로 오해되지 않기를 바란다 성폭

력middot성희롱middot성차별의 해결 없이 한국 사회의 평등한 조직 문화와 민주적 소통이 이루어

지기를 기대할 수는 없기 때문이다

현재의 미투운동이 우리 사회의 구조와 체질을 바꾸는 시발점이 되어 본질적인 변화

의 마중물이 되기를 기대한다 이를 위해 장기적인 관점에서 제도 및 문화 개선을 위

해 차분하고 합리적인 논의가 일어날 것을 기대한다 정부는 이 기회를 지속가능하고 실

행가능한 구체적인 정책으로 살릴 것을 촉구한다

현재의 운동이 이 땅을 살아갈 후손들을 위해 한국 사회 전반을 개혁하는 운동으로 진화

해 갈 수 있도록 우리도 적극적인 노력을 기울일 것이다

2018 3 19

강원대학교 여교수회 (회장 길양숙)

강릉원주대학교(강릉캠퍼스) 여교수 배수명 외 46인

건국대학교(글로컬캠퍼스) 여교수회 (회장 염지숙)

경기대학교 여교수 류전희 외 52인

경남대학교 여교수회 (회장 조미원)

경북대학교 여교수회 (회장 채연숙)

경상대학교 여교수회 (회장 정면숙)

경희대학교(서울캠퍼스) 여교수회 (회장 이경희)

고려대학교 여교수회 (회장 백경희)

공주대학교 여교수회 (회장 김희경)

광주과학기술원(GIST) 여교수 일동

광주대학교 여교수회 (회장 오현정)

군산대학교 여교수회 (회장 남이숙)

대구경북과학기술원(DGIST) 여교수 모임 김소희 외 11인

명지대학교 여교수 전양진 외 18인

목포대학교 여교수회 (회장 조경희)

부산대학교 여교수회 (회장 하경자)

서강대학교 여교수회 (회장 나은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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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3-19httpwwwgobalnewscomnewsarticlePrinthtmlidxno=24646

서울과학기술대학교 여교수회 (회장 조유진)

서울대학교 여교수회 (회장 전화숙)

서울시립대학교 여교수회 (회장 김미영)

숙명여자대학교 교수협의회 (회장 위경우 이진호 강애진)

아주대학교 여교수회 교수 45인

안동대학교 여교수회 (회장 정숙희)

연세대학교 여교수회 정경미 외 82인

영남대학교 여교수회 (회장 서정숙)

울산과학기술원(UNIST) 교수 정무영 외 143인

이화여자대학교 교수평의회 (의장 우정원)

전남대학교 여교수회 (회장 김경신)

전북대학교 여교수회 (회장 김정자)

제주대학교 여교수회 (회장 이예안)

조선대학교 여교수회 (회장 조은희)

중앙대학교 여교수 정슬기 외 56인

충남대학교 여교수회 (회장 홍성심)

충북대학교 여교수회 (회장 신혜은)

포스텍 여교수 이영숙 외 19인

한국과학기술원(KAIST) 여교수 윤정로 외 50인

한국방송통신대학교 여교수회 (회장 설진아)

한국외국어대학교 여교수회 (회장 김우조)

한국해양대학교 여교수회 (회장 홍옥숙)

한림대학교 여교수회 (회장 김춘길)

한밭대학교 여교수회 (회장 김양순)

한신대학교 여교수 고정갑희 외 14인

한양대학교 여교수 백은옥 외 46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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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44개대학여교수회미투운동지지선언서울 연세 고려 KAIST부산 등참여

나동욱 기자 승인 20180319 1415 호수 0

[베리타스알파=나동욱 기자] 서울 는 전국 44개 학 여교수회가 18일 미투 운동 지지 선언문을 발

표했다고 19일 밝혔다 선언문에는 미투(Me Too)가 우리 사회의 구조와 체질을 바꾸는 시발점이 돼

야 한다는 주장이 담겼다

국내 학의 평교수 조직이 수평적으로 연 해 특정 사회운동에 한 지지 선언문을 공동으로 발표

한 것은 처음 있는 일로 서울 여교수회에서 발의해 수일 만에 전국 국공립 사립 등 총 44개교

의 평교수 조직의 자발적으로 참여로 이뤄졌다

선언에 참여한 교수들은 한국 사회에 묻혀 있었던 성폭력 성희롱 성차별의 문제가 미투 운동을 통

해 겉으로 드러나게 됐다라며 현재의 미투운동이 사회 전반을 개혁하는 운동으로 진화해 간다면 한

국사회 성장을 위한 값진 기회라고 말했다

선언문을 통해 이들은 쏟아져 나오고 있는 MeToo WithYou 목소리는 오랫동안 누적된 성차별과 일

상화된 여성 비하라는 구조적 문제를 표출하고 있다라며 우리 사회의 노동 문화조직문화의 후진

성 구성원 간 상호 존중의 부재 권력의 오남용 등은 서로 연관된 미투운동의 본질적 원인이라고 지

적했다 특히 현재의 운동이 폭로나 고발에 그치지 않아야 하며 정파적 립으로 인해 운동의 의미

가 왜곡돼 해석되지 않기를 바란다라며 늦게나마 일어나고 있는 우리 사회의 자정 움직임이 선정적

인 폭로 경쟁 속에 묻히거나 정치적으로 유리한 고지를 차지하고자 하는 다툼의 산물로 축소되는 것

에 해 우려를 표한다고 말했다

선언 참여자들은 학 내 실태에 관해 학교는 모든 구성원이 안전하게 자기 성장을 도모할 수 있

는 환경이어야함에도 불구하고 성폭력성희롱성차별 문제가 제기돼 왔다라며 이번 운동이 학 사

회에 변혁을 가져와 구성원들의 다양성이 존중되고 모두가 건강한 시민성을 경험할 수 있는 곳으

로 거듭날 수 있도록 우리부터 더 적극적인 자세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선언에 참여한 여교수들은 미투 운동이 나아가야할 방향에 해 미투 운동이 우리 사회의 구조와 체

질을 바꾸는 시발점이 돼 본질적인 변화의 마중물이 되기를 기 한다라며 장기적인 관점에서 제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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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3-19httpwwwveritas-acomnewsarticlePrinthtmlidxno=110877

와 문화 개선을 위해 차분하고 합리적인 논의가 진행돼야 하며 특히 정부는 이 기회를 지속가능하

고 실행가능한 구체적인 정책으로 살려야 한다고 촉구했다 미투운동이 제기하고 있는 문제를 어떻

게 풀어가는가는 우리 사회의 조직문화 노동문제에서부터 나아가 삶의 질 인구문제와 인적 자원

의 사회적 활용 등 앞으로 한국 사회가 어떤 의미 있는 성장을 할 것인가에 직결돼 있다는 것이다

선언문 발표의 경위와 관련해 서울 여교수회 전화숙 회장은 선언을 준비하면서 여교수들의 폭발적

이고 뜨거운 호응에 놀랐다라며 전체 학의 평교수 조직의 연락망조차 없었던 상태에서 단 며칠 만

에 44개 학교가 선언에 동참했다는 것은 미투 운동에 해 이미 깊은 공감 가 형성돼 있고 한국 사회

의 구조적 변화의 필요성을 절실히 느끼고 있다는 증거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선언문 발표에 주도적 역할을 한 서울 여교수회는 국공립 학으로부터 시작해 각 학 여교수회

에 연 와 동참을 타진했고 이 과정에서 여 의 경우는 성별에 관계없이 모든 교수들이 포함된 교수

협의회나 교수평의회가 참여했으며 여교수회 자체가 조직돼 있지 않은 학의 경우에는 자발적인 상

호 연락을 통해 다수 교수들의 참여가 이뤄졌다라며 짧은 서명 시간 때문에 미처 연락이 닿지 못

한 학교도 많아 체계적인 연락이 가능했다면 다수 학이 참여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특

히 KAIST 등 사회적 이슈에 관해 목소리를 내는 일이 드문 이공계 중심의 과학기술 특성화 학들까

지 선언에 참여한 것은 이례적인 일이라고 설명했다

전국 44개 학 여교수회가 18일 미투 운동 지지 선언문을 발표했다 사진은 선언문 전문 사진=서울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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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동욱 기자 moaiveritas-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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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44개 대학 여교수회 lsquo미투rsquo 지지선언 발표hellip 국내 평교수 조직 수평적 연대

에듀동아 신유경인턴 기자|입력 20180319 1100

서울대학교 등 전국 44개 대학 (여)교수회가 ldquo지난 18일(일) rdquolsquo미투(Me Too)rsquo는 우리 사회의 구조와

체질을 바꾸는 시발점이 되어야 한다ldquo는 주장을 담은 선언문을 발표해 미투 피해자들에 대한 지지와

연대의 뜻을 밝혔다 서울대연세대고려대KAIST부산대 등 국내 대학의 평교수 조직이 수평적으로

연대하여 특정 사회운동에 대한 지지 선언문을 공동으로 발표한 것은 실질적으로 처음 있는 일이다

이번 선언은 서울대학교 여교수회에서 발의하여 수일 만에 전국 국middot공립대와 사립대 등 총 44개교의 평교수 조직이 자발적으

로 참여했다

선언에 참여한 교수들은 ldquo한국 사회에 묻혀 있었던 성폭력 성희롱 성차별의 문제가 미투운동을 통해 겉으로 드러나게 되었

다rdquo며 ldquo현재의 미투운동이 사회 전반을 개혁하는 운동으로 진화해 간다면 한국사회 성장을 위한 값진 기회rdquo라고 미투운동이

가지는 한국 사회 변혁의 의의를 적극적으로 평가했다

해당 선언문에서 이들은 ldquo쏟아져 나오고 있는 lsquoMeToo WithYoursquo 목소리는 오랫동안 누적된 성차별과 일상화된 여성 비하

라는 구조적 문제를 표출하고 있다rdquo며 ldquo우리 사회의 노동문화조직문화의 후진성 구성원 간 상호 존중의 부재 권력의 오남

용 등은 서로 연관된 미투운동의 본질적 원인rdquo이라고 지적했다 특히 선언에 참여한 교수들은 ldquo현재의 운동이 폭로나 고발에

그치지 않아야 하며 정파적 대립으로 인해 운동의 의미가 왜곡되어 해석되지 않기를 바란다rdquo는 우려를 표하기도 했다

선언 참여자들은 대학 내 실태에 관해서도 ldquo학교는 모든 구성원이 안전하게 자기 성장을 도모할 수 있는 환경이어야 함에도

불구하고 성폭력성희롱성차별 문제가 제기되어 왔다rdquo며 ldquo이번 운동이 대학 사회에 변혁을 가져와 구성원들의 다양성이 존

중되고 모두가 건강한 시민성을 경험할 수 있는 곳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우리부터 더 적극적인 자세로 노력하겠다rdquo고 다짐

했다

또한 미투 운동이 나아가야 할 방향에 대해 ldquo미투 운동이 우리 사회의 구조와 체질을 바꾸는 시발점이 되어 본질적인 변화의

마중물이 되기를 기대한다rdquo며 ldquo장기적인 관점에서 제도와 문화 개선을 위해 차분하고 합리적인 논의가 진행되어야 하며 특

히 정부는 이 기회를 지속가능하고 실행가능한 구체적인 정책으로 살려야 한다rdquo고 촉구했다 즉 lsquo미투운동이 제기하고 있는

문제를 어떻게 풀어가는가rsquo는 우리 사회의 조직문화 노동문제에서부터 나아가 삶의 질 인구문제와 인적 자원의 사회적 활

용 등 앞으로 한국 사회가 어떤 의미 있는 성장을 할 것인가에 직결되어 있다는 것이다

선언문 발표의 경위와 관련해 전화숙 서울대 여교수회장은 ldquo이번 선언을 준비하면서 여교수들의 폭발

적이고 뜨거운 호응에 놀랐다rdquo며 ldquo전체 대학의 평교수 조직의 연락망조차 없었던 상태에서 단 며칠 만

에 44개 학교가 선언에 동참했다는 것은 미투 운동에 대해 이미 깊은 공감대가 형성되어 있고 한국

사회의 구조적 변화의 필요성을 절실히 느끼고 있다는 증거라고 생각한다rdquo고 말했다

Page 1 of 1에듀동아

2018-03-19httpedudongacomp=articleampps=printampat_no=20180319110010237981

대학가 lsquo미투rsquo 확산에 교수들도 직접 나섰다hellip 교수단체 lsquo미투 선언rsquo 확산

- 교수단체 단독 lsquo미투rsquo 선언hellip전국 44개 大 여교수協 lsquo첫발rsquo

- 전국교수 단체 lsquo민교협rsquo도 여성단체와 lsquo미투rsquo 선언

- ldquo여성교수뿐만 아니라 전체 교수 나서야 할 것rdquo

대학가 lsquo미투(Me Toomiddot나도 당했다) 운동rsquo이 확산하고 있는 가운데 교수들도 나섰다 전국 1000여명의 교수

가 미투운동에 대한 지지를 선언하는가 하면 최근 일부 교수단체는 여성단체들과 lsquo미투운동rsquo에 직접 나서기

도 했다 수면 아래 있던 교수들의 성추행 혐의가 ldquo나도 당했다rdquo며 속속들이 드러나는 가운데 교수들의 lsquo미

투 운동rsquo 지지 선언이 확산되는 모양새다

18일 대학가에 따르면 lsquo미투 운동rsquo이 몰아치면서 제기됐던 교수middot강사 등 성추행 혐의 의혹이 대부분 사실로

밝혀지는 가운데 교수들이 직접 나서고 있다 이날 오후 12시 전국 44개 대학 교수회 소속 1000여명의 교

수가 lsquo미투 운동(MeToomiddot나도 고발한다)rsquo에 대한 지지를 선언했다 지금까지 일부 교수단체들이 여성단체

들에 섞여 목소리를 냈던 것과 비교하면 순수 교수들의 목소리로 lsquo미투 운동rsquo을 지지한다는 데에 의미가 있

대학로 마로니에 공원 내lsquo미투 위드유rsquo 집회 참여자들 모습 조선일보 DB

서울대middot연세대middot고려대 등 전국 44개 대학 여교수회는 공동 선언문을 통해 ldquo미투 운동이 대학 사회에 변혁을

가져와 구성원들의 다양성이 존중되고 모두가 건강한 시민성을 경험할 수 있는 곳으로 거듭나기를 바란

다rdquo고 밝혔다 교수들은 ldquo한국 사회에 묻혀 있었던 성폭력 성희롱 성차별의 문제가 미투 운동을 통해 겉으

로 드러나게 됐다rdquo고 주장했다

대학 내 성폭력 문제 해결에 나서겠다는 목소리도 나왔다 이들은 ldquo학교는 모든 구성원이 안전하게 자기 성

장을 도모할 수 있는 환경이어야 함에도 성폭력middot성희롱middot성차별 문제가 제기돼 왔다rdquo며 ldquo이번 운동이 대학

사회에 변혁을 가져와 구성원들의 다양성이 존중되고 모두가 건강한 시민성을 경험할 수 있는 곳으로 거듭

날 수 있도록 우리부터 더 적극적인 자세로 노력하겠다rdquo고 밝혔다

전화숙 서울대 여교수회장은 ldquo미투 운동이 우리 사회의 구조와 체질을 바꾸는 시발점이 돼 본질적인 변화의

마중물이 되기를 기대한다rdquo며 ldquo장기적인 관점에서 제도와 문화 개선을 위해 차분하고 합리적인 논의가 진

행돼야 하며 특히 정부는 이 기회를 지속가능하고 실행 가능한 구체적인 정책으로 살려야 한다rdquo고 촉구했

1의 2페이지 내일을 바꾸는 힘 맛있는 교육

2018-03-18httpeduchosuncomsvcnewspopup_printhtml

앞서 지난 15일 민주화를위한전국교수협의회(민교협)도 여성단체들과 함께 lsquo미투 운동rsquo 지지에 나섰다 이

들 단체는 lsquo미투 운동rsquo을 개인의 고발에서 사회 전반의 변화로 이끌기 위한 연대 조직으로 미투 운동과 함

께하는 시민행동이란 이름으로 15일 출범했다 김귀옥 민주화를위한전국교수협의회(이하 민교협) 상임공

동의장은 ldquo미투 운동이 일어나거나 지금도 잠복해 있고 오래전부터 미투 운동이 열심히 일어난 곳이 교육계

현장임에도 교수는 뭘 했는지 반성과 책임을 통감하지 않을 수 없다rdquo고 말했다

이 같은 교수단체들의 미투 운동 선언에 대해 조승래 민교협 상임공동의장은 ldquo물론 여교수들의 lsquo미투 운동rsquo

선언이지만 이번 계기를 통해 대학 내에서의 잘못된 관행들도 척결되는 결정적인 계기를 만들어야 한다rdquo며

ldquo이번 운동에 여교수뿐만이 아닌 전체 교수들이 나서 대학 사회에 변혁을 가져와 구성원들의 다양성을 존중

하고 모두가 건강한 시민성을 경험할 수 있는 곳으로 거듭나야 한다rdquo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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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3-18httpeduchosuncomsvcnewspopup_printhtml

홈 gt 뉴스 gt 뉴스 gt 사회

44개 대학 여교수회 lsquo미투 운동rsquo 지지 선언 발표성폭력 성희롱 성차별 문제가 제기되어온 대학 사회에 변혁 다짐

2018년 03월 19일 184435 구무서 기자 kmsunnnet

[한국대학신문 구무서 기자] 전국 44개 대학 여교수회는 지난 18일 선언문을 발표하고 ldquo미투(Me T

oo)는 우리 사회의 구조와 체질을 바꾸는 시발점이 돼야 한다고 밝혔다 국내 대학의 평교수 조직

이 수평적으로 연대해 특정 사회운동에 대한 지지 선언문을 공동으로 발표한 것은 실질적으로 처

음 있는 일이다

이번 선언은 서울대 여교수회에서 발의해 수일 만에 전국 국공립대 사립대 등 총 44개교의 평교

수 조직이 자발적으로 참여했다

교수들은 ldquo한국 사회에 묻혀 있었던 성폭력 성희롱 성차별의 문제가 미투 운동을 통해 겉으로 드러

났다rdquo며 ldquo현재의 미투운동이 사회 전반을 개혁하는 운동으로 진화해 간다면 한국사회 성장을 위

한 값진 기회rdquo라고 미투운동을 평가했다

그러면서 ldquo쏟아져 나오고 있는 MeToo WithYou 목소리는 오랫동안 누적된 성차별과 일상화된 여

성 비하라는 구조적 문제를 표출하고 있다rdquo며 ldquo우리 사회의 노동 문화middot조직문화의 후진성 구성

원 간 상호 존중의 부재 권력의 오남용 등은 서로 연관된 미투운동의 본질적 원인rdquo이라고 지적했다

특히 우리 사회의 자정 움직임이 선정적인 폭로 경쟁 속에 묻히거나 정치적으로 유리한 고지를 차지

하고자 하는 다툼의 산물로 축소되는 것에 대해 우려를 표했다

아울러 ldquo학교는 모든 구성원이 안전하게 자기 성장을 도모할 수 있는 환경이어야 함에도 불구하

고 성폭력middot성희롱middot성차별 문제가 제기돼 왔다rdquo며 ldquo이번 운동이 대학 사회에 변혁을 가져와 구성원들

의 다양성이 존중되고 모두가 건강한 시민성을 경험할 수 있는 곳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우리부

터 더 적극적인 자세로 노력하겠다rdquo고 다짐했다

전화숙 서울대 여교수회장은 ldquo이번 선언을 준비하면서 여교수들의 폭발적이고 뜨거운 호응에 놀랐

다rdquo면서 ldquo전체 대학의 평교수 조직의 연락망조차 없었던 상태에서 단 며칠 만에 44개 학교가 선언

에 동참했다는 것은 미투 운동에 대해 이미 깊은 공감대가 형성돼 있고 한국 사회의 구조적 변화

의 필요성을 절실히 느끼고 있다는 증거라고 생각한다rdquo고 말했다

한국대학신문(httpnewsunnnet)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 저작권문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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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3-19httpnewsunnnetnewsarticlePrinthtmlidxno=186960

뉴스 사회 교육

ldquo미투운동사회구조바꾸길rdquohellip전국44개대학여교수회

지지최윤서기자 cyscctodaycokr 2018년 03월 19일월요일제6면 승인시간 2018년 03월 18일 17시 52분

성차별middot여성비하 구조적 문제

의미왜곡 우려hellip변화 계기 기대

lt속보gt=전국 44개 대학 여교수회가 성폭력 피해를 고발하는 lsquo미투운동(Metoo)rsquo과

관련 ldquo사회구조를개선하는마중물이돼야한다rdquo고밝혔다

이들은 그동안 고질적으로 전해져 온 권력남용의 악습을 뿌리 뽑아야 한다며 성폭력

피해자들과미투운동에대한지지를보냈다

18일전국 44개대학여교수회는미투운동과관련 ldquo우리사회의구조와체질을바꾸

는시발점이돼야한다rdquo며지지와연대입장을천명했다

서울대middot연세대middot고려대middot카이스트(KAIST)middot부산대 등이 포함된 전국 국공립middot사립대 여

교수회는 이날 선언문을 통해 ldquo최근 한국사회에 오랫동안 묻혀 있었던 성폭력 피해

자들의목소리가들려오기시작했다rdquo며 ldquo고통을토로하는피해자들에게우리는깊은

지지와연대의마음을보낸다rdquo고밝혔다

여교수회는 ldquo법조 문화 정치계 등에서 쏟아지고 있는 목소리는 오랫동안 누적된 성

차별과 일상화된 여성 비하라는 구조적 문제를 드러내고 있다rdquo며 ldquo노동 문화와 조직

문화의 후진성 구성원 간 상호 존중의 부재 권력의 오남용 등이 미투운동의 본질적

원인rdquo이라고지적했다

이어 ldquo대학 사회의 모든 구성원도 이런 문제들로부터 자유로울 수 없다rdquo며 ldquo우리는

이번 운동이 대학 사회에 변혁을 가져와 구성원들의 다양성이 존중되고 모두가 건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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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3-19httpwwwcctodaycokrmod=newsampact=printampidxno=1123998

한시민성을경험할수있는곳으로거듭나기를바란다rdquo고강조했다

또 ldquo그런 의미에서 이 운동은 한국사회 성장을 위한 값진 기회이며 우리는 이 기회가

헛되이 소진되지 않도록 노력할 것rdquo이라며 ldquo정파적 대립으로 인해 운동의 의미가 왜

곡되지않고본질적인변화의마중물이되기를기대한다rdquo고밝혔다

마지막으로 ldquo정부는 이 기회를 지속가능하고 실행 가능한 구체적인 정책으로 살릴

것을 촉구한다rdquo며 ldquo현재의 미투 운동이 우리 사회 구조와 체질을 바꾸는 본질적인 변

화의시작이되기를기대한다rdquo고말했다

최윤서기자 cyscctodaycokr

lt저작권자충청투데이 (httpwwwcctodaycokr)무단전재및재배포금지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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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e Too가 바꾼 대학 MThellip미투 운동에 남학생 lsquo소극적rsqu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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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3-19httpwwwcctodaycokrmod=newsampact=printampidxno=1123998

문화예술계 평등문화를 위한 연극인 궐기대회 참석자들이 18일 서울 종로구 마로니에 공원에서 모든 폭력 반대 평등문화 정착 등의 글귀가 적힌 손팻말을 들고 있다 최종학 선임기자

목격middot피해자 37명 진술 등 토대 교수middot조교 등 5명 연루 확인 박중현 교수 파면 요구 나머지 4명은 중징계 요청hellip 학교엔 기관 조치middot교육 명령 전국 44개 대학 女교수회 이례적 lsquo미투운동rsquo 지지 선언

명지전문대 일부 교수들의 상습 성추행과 성희롱이 교육부 조사에서 사실로 확인됐다 옷도 제대로 갖춰 입지 않은 채 여학생들에게 안마를 시키고 회식 장소에서 포옹하거나 택시 안에서 끌어안고 키스를 시도하는 등 학교 회식 장소 택시 등 때와 장소를 가리지 않았다

교육부는 명지전문대 연극영상학과 실태조사 결과를 18일 발표했다 여러 드라마에서 조연으로 활약하며 대중에게 친숙한 최용민 교수를 비롯해 남자 교수진(4명) 전원이 성추문에 휩싸여 파문을 일으켰던 학과다 실태조사는 피해자와 목격자 37명이 공동으로 제출한 진정서와 SNS 언론보도 등을 토대로 진행됐다

실태조사에 결과에 따르면 박중현 교수는 학생들을 편집실 등으로 불러 안마를 지시했다 안마를 하던 한 여학생에게 ldquo허벅지에 살이 너무 많다rdquo는 폭언을 해 성적 수치심을 주기도 했다 이영택 교수는 회식 자리에 늦게 온 여학생을 끌어안고 토닥이는 등 신체접촉을 했다 최 교수는 2004년 택시에서 술에 취한 척하며 몸을 기대고 끌어안으며 키스를 하려 했다 안광옥 강사와 추모 조교는 성희롱 발언을 했으며 추 조교는 박 교수의 안마 지시를 학생에게 전달하는 등 성추행을 방조한 걸로 파악됐다

교육부는 명지전문대에 박 교수의 파면을 요구했다 나머지 4명은 중징계 처분을 요구했다 자진 사임한 안 강사와 추 조교도 사안의 중대성을 고려해 징계 대상에 포함시켰다고 교육부는 설명했다 교육부는 5명 모두를 검찰에 수사 의뢰키로 했다 명지전문대에

입력 2018-03-19 0505

안마middot폭언middot키스hellip 명지전문대 연극영상확과 교수진 전원 수사의뢰교육부 실태조사 발표hellip 상반기 전국 대학으로 확대

1의 2페이지안마middot폭언middot키스hellip 명지전문대 연극영상확과 교수진 전원 수사의뢰-국민일보

2018-03-19httpnewskmibcokrarticleprintasparcid=0923918791

는 기관경고 조치를 하고 피해자 보호조치와 성범죄 예방교육 등을 하라고 요구했다

교육부는 상반기 중으로 전체 대학교를 대상으로 성범죄 실태조사를 하기로 했다 성범죄 발생과 대학의 대응 예방 조치 등을 전반적으로 들여다본다 교육부 관계자는 ldquo비위 정도가 심각하거나 조직적 은폐middot축소 우려가 있는 사안이 나오면 특별조사를 한다rdquo고 말했다 교육middot여성 분야 민간 전문가로 자문위원회를 꾸려 교육 분야 성폭력 근절책도 마련키로 했다

전국 44개 대학 여교수회는 ldquo우리 사회의 구조와 체질을 바꾸는 시발점이 돼야 한다rdquo며 미투(MeToo) 운동 지지를 선언했다 평교수 조직이 수평적으로 연대해 특정 사회운동에 대한 지지 선언문을 발표한 건 이례적이다 서울대 여교수회에서 시작돼 국공립대와 사립대가 동참했다 선언문에서 ldquo사법middot문화middot정치계 등에서 쏟아져 나오고 있는 미투 위드유(WithYou)는 오랫동안 누적된 성차별과 일상화된 여성 비하라는 구조적 문제를 표출한다 현재 미투 운동이 사회 전반을 개혁하는 운동으로 진화한다면 한국 사회 성장을 위한 값진 기회rdquo라고 평가했다 이어 ldquo폭로나 고발에 그치지 않아야 하며 정파적 대립으로 인해 그 의미가 왜곡되지 않기를 바란다rdquo며 ldquo정부는 이 기회를 지속가능하고 실행 가능한 정책으로 살려야 한다rdquo고 촉구했다

이도경 이형민 기자 yidokmibcokr

사진=최종학 선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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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의 2페이지안마middot폭언middot키스hellip 명지전문대 연극영상확과 교수진 전원 수사의뢰-국민일보

2018-03-19httpnewskmibcokrarticleprintasparcid=0923918791

전국대학 女교수회 미투 운동은 사회 변화 시발점 지지 선언

입력시간 | 2018-03-18 1222

지난 15일 오전 서울 중구 프레스센터에서 열린 미투운동과 함께하는 범시민행동 출범 기자회견에서 참석자들이

성폭력에 대한 왜곡된 인식 및 정부 대책 마련을 촉구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이데일리 김성훈 기자] 사회 전반으로 퍼지고 있는 미투(Metoomiddot나도 당했다) 운동과 관련해 전국 44개 대학 여교수회가 ldquo미투 운동이 우리 사회의 구조와 체질을 바꾸는 시발점이 돼야 한다rdquo며 지지를 선언했다

서울대와 연세대middot고려대 등 전국 44개 대학 여교수회는 18일 발표한 선언문에서 ldquo최근 들어 한국사회에 오랫동안 묻혀 있던 성폭력 피해자들의 목소리가 들려오기 시작했다rdquo며 ldquo고통을 토로하는 피해자들에게 깊은 지지와 연대의 마음을 보낸다rdquo며 이같이 밝혔다

여교수회는 ldquo사법middot문화middot정치계 등에서 나오는 lsquo미투rsquo와 lsquo위드유rsquo(With Youmiddot당신과 함께 하겠다) 운동은 오랜 기간 누적된 성차별과 일상화된 여성 비하라는 구조적 문제를 표출하고 있다rdquo고 지적했다

이들은 ldquo이번 운동이 대학 사회에 변혁을 가져와 구성원들의 다양성을 존중하고 모두가 건강한 시민성을 경험할 수 있는 곳으로 거듭나기를 바란다rdquo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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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의 2페이지이데일리-세상을 올바르게세상을 따뜻하게

2018-03-18httpwwwedailycokrpopupprint_popuphtmlnewsId=01564566619144632ampmed

그러면서 ldquo그런 의미에서 이 운동은 한국사회 성장을 위한 값진 기회이며 우리는 이 기회를 헛되이 소진하지 않을 것rdquo이라며 ldquo정파적 대립으로 운동의 의미를 왜곡하지 않고 본질적인 변화의 마중물이 되기를 바란다rdquo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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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미선 기자 최종 기사입력 2018-03-19 0806

카이스트middot충남대middot한밭대middot공주대 여교수회 미투(Me Too) 지지

전국 국공립middot사립대 등 44개교 평교수 조직 자발적 참여

게티이미지뱅크 제공

카이스트middot충남대middot한밭대middot공주대 등 지역대학 여교수회가 미투(Me Too) 지지와 연대의 뜻을

밝혔다

전국 국공립middot사립대 등 44개교의 평교수 조직이 자발적으로 참여해 미투는 우리 사회의 구조

와 체질을 바꾸는 시발점이 되어야 한다는 주장을 담은 선언문을 발표했다

19일 지역 대학가에 따르면 국립대의 평교수 조직이 수평적으로 연대해 특정 사회운동에 대한

지지 선언문을 공동으로 발표한 것은 실질적으로 처음 있는 일이다

특히 카이스트 등 사회적 이슈에 대해 목소리를 내는 일이 드문 이공계 중심의 과학기술 특성화

대학까지 참여한 것은 이례적이라는 지적이다

이날 선언에 참여한 교수들은 한국 사회에 묻혀 있었던 성폭력 성희롱 성차별의 문제가 미투

운동을 통해 수면으로 드러났다며 현재의 미투운동이 사회 전반을 개혁하는 운동으로 진화해

1의 2페이지중도일보 - 지역민과 함께 60년 미래 향한 100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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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다면 한국사회 성장을 위한 값진 기회라고 평가했다

선언문에서 이들은 쏟아져 나오고 있는 MeToo WithYou 목소리는 오랫동안 누적된 성차별

과 일상화된 여성 비하라는 구조적 문제를 표출하고 있다며 우리 사회의 노동 문화middot조직문화

의 후진성 구성원 간 상호 존중의 부재 권력의 오남용 등은 서로 연관된 미투운동의 본질적

원인이라고 지적했다

또한 현재의 운동이 폭로나 고발에 그치지 않아야 하며 정파적 대립으로 인해 운동의 의미가

왜곡되어 해석되지 않기를 바란다며 이번 운동이 대학 사회에 변혁을 가져와 구성원들의 다

양성이 존중되고 모두가 건강한 시민성을 경험할 수 있는 곳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우리부터 더

적극적인 자세로 노력하겠다고 다짐했다

이에 대해 지역대 관계자는 이번 미투 운동 참여로 대학이 변화에 앞장서야 할 것이라며 다

만 자칫 선정적 폭로전으로 변질되거나 정치적 목적을 위해 사용돼선 안된다고 강조했다

고미선 기자 misunyda

2의 2페이지중도일보 - 지역민과 함께 60년 미래 향한 100년

2018-03-19httpwwwjoongdocokrmainprintphpkey=2018031801000808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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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age 40: 전국 44개 대학 교수회 '미투', 사회 구조와 체질 바꾸 는 마중물hosting02.snu.ac.kr/.../03/보도-기사-모음30개.pdf · 2018-04-17 · 전국 44개 대학

전국 44개대학여교수회 lsquo미투운동rsquo 지지선언발표

기사입력 20180318 152045 | 최종수정 20180318 152045 | 복현명 기자 | hmbokeknkr

[에너지경제신문 복현명 기자] 서울대학교 등 전국 44개 대학교 여교수회는 18일 미투(Me Too) 운동은 우리

사회의 구조와 체질을 바꾸는 시발점이 돼야 한다는 주장을 담은 선언문을 발표했다

국내 대학 평교수 조직이 수평적으로 연대해 특정 사회운동에 대한지지 선언문을 공동으로 발표한 것은 최초로

이번 선언은 서울대 여교수회에서 발의해 전국 국공립대 사립대 등 총 44개교 평교수 조직이 차발적으로 참여

했다

선언에 참여한 교수들은 현재의 미투 운동이 사회 전반을 개혁하는 운동으로 진화해 간다면 한국사회 성장을

위한 값진 기회가 될 것이라며 정파적 대립으로 인해 운동의 의미개 왜곡돼 해석되지 않기를 바란다고 했다

이어 대학은 모든 구성원이 안전하게 자기 성장을 도모할 수 있는 환경이어야 하지만 성폭력middot성희롱middot성차별 문

제가 제기돼 왔다며 이번 운동이 대학 사회에 변혁을 가져와 구성원들의 다양성이 존중되고 모두가 건강한 시

민성을 경험할 수 있는 곳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적극적인 자세로 노력하겠다고 했다

또 전국 44개 대학 여교수회는 미투 운동의 방향에 대해 미투 운동이 우리 사회의 구조와 체질을 바꾸는 시발점

이 돼 본질적인 변화의 마중물이 되기를 기대한다며 장기적인 관점에서 제도와 문화 개선을 위해 차분하고 합

리적인 논의가 진행돼야 하며 정부는 지속middot실행가능한 구체적인 정책으로 구체화 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전화숙 서울대학교 여교수회 회장(컴퓨터공학부 교수)은 이번 선언을 준비하면서 여교수들의 뜨거운 호응에 놀

랐다며 전체 대학의 평교수 조직의 연락망 조차 없던 상태에서 몇일만에 44개 학교에 선언에 동참했다는 것은

미투 운동에 대해 깊은 공감대가 형성돼 있다는 증거라고 말했다

한편 서울대 여교수회는 국공립대학으로부터 시작해 각 대학 여교수회에 연대와 동참을 타진했고 이 과정에서

1의 2페이지에너지경제신문

2018-03-18httpwwweknkrnewsarticle_printhtmlno=349917

여대의 경우 성별에 관계없이 모든 교수들이 포함된 교수협의회나 교수평의회가 참여했고 여교수회가 조직돼 있

지 않은 대학의 경우 자발적인 상호 연락을 통해 다수 교수들의 참여가 이뤄졌다

복현명 기자 (hmbokeknkr) lt 저작권자 에너지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대한민국 경제의 힘 에너지경제gt

2의 2페이지에너지경제신문

2018-03-18httpwwweknkrnewsarticle_printhtmlno=3499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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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대학 여교수회 미투 운동 지지hellipldquo성차별 구조 바꾸는 마중물rdquo

인터넷팀 승인 20180318 1425

미투 운동lt사진=뉴시스gt

[월요신문=인터넷팀 ] 전국의 44개 대학 여교수들이 ldquo미투(Me Toomiddot나도 당했다) 운

동이 우리 사회의 변혁을 이끄는 마중물이 되길 바란다rdquo며 연대 뜻을 밝혔다

1의 2페이지월요신문

2018-03-18httpwwwwolyocokrnewsarticlePrinthtmlidxno=562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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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대middot연세대middot고려대 등 전국 44개 대학 여교수회는 18일 미투 피해자들에 대한 지

지와 연대의 뜻을 밝힌 선언문을 발표했다

이들은 선언문에서 ldquo쏟아져 나오고 있는 lsquo미투rsquo lsquo위드유rsquo 목소리는 오랫동안 누적

된 성차별과 일상화된 여성비하란 구조적 문제를 표출하고 있다rdquo며 ldquo우리 사회

의 노동 문화middot조직문화의 후진성 구성원간 상호존중의 부재 권력의 오남용 등은 서

로 연관된 미투 운동의 본질적 원인rdquo이라고 지적했다

이어 ldquo대학사회 모든 구성원도 이런 문제들로부터 자유로울 수 없다rdquo며 ldquo이번 운동

이 대학사회에 변혁을 가져와 구성원들의 다양성이 존중되고 모두가 건강한 시민성

을 경험할 수 있는 곳으로 거듭나기를 바란다rdquo고 밝혔다

이들은 또 ldquo미투 운동은 한국사회 성장을 위한 값진 기회rdquo라며 ldquo성폭력middot성희롱middot성차

별의 해결 없이 한국사회의 평등한 조직문화와 민주적 소통이 이뤄지기를 기대

할 수 없다rdquo고 지적했다

이들은 ldquo미투 운동이 우리 사회의 구조와 체질을 바꾸는 시발점이 돼 본질적인 변

화의 마중물이 되기를 기대한다rdquo며 ldquo특히 정부는 이 기회를 지속가능하고 실행가능

한 구체적인 정책으로 살려야 한다rdquo고 촉구했다

인터넷팀 wolyo2253wolyocokr

lt저작권자 copy 월요신문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gt

2의 2페이지월요신문

2018-03-18httpwwwwolyocokrnewsarticlePrinthtmlidxno=56219

홈 gt 뉴스 gt 정치go

44개 대학 여교수회 미투 지지 선언 ldquo폭로고발에 그쳐선

안 돼rdquoldquo미투 우리사회 구조와 체질 바꾸는 시발점hellip성별 간 대립으로 오해 말아야rdquo

2018년 03월 19일 (월) 101259 김미란 기자 balnews21gmailcom

lt사진=페이스북 이미지 캡처gt

전국 44개 대학 여교수회가 lsquo미투(MeToo)운동rsquo에 연대와 지지를 표명했다

여교수회는 18일 미투 지지 선언문을 공개 ldquolsquo미투rsquo는 우리 사회의 구조와 체질을 바꾸는 시발점

이 되어야 한다rdquo고 강조했다

이들은 선언문에서 ldquo우리 사회의 노동 문화조직 문화의 후진성 구성원 간 상호 존중의 부

재 권력의 오남용 등은 서로 연관되어 있으며 미투 운동의 본질적 원인rdquo이라고 짚고는 ldquo대학 사

회의 모든 구성원들도 이런 문제들로부터 자유로울 수 없다rdquo고 지적했다

1의 4페이지고발뉴스닷컴

2018-03-19httpwwwgobalnewscomnewsarticlePrinthtmlidxno=24646

특히 ldquo현재의 운동이 폭로나 고발에 그치지 않기를 바란다rdquo고 전하며 아울러 ldquo정파적 대립으

로 인해 운동의 의미가 왜곡되어 해석되지 않기를 바란다 성별 간 대립으로 오해되지 않기를 바

란다rdquo고 당부했다

이어 ldquo성폭력성희롱성차별의 해결 없이 한국 사회의 평등한 조직 문화와 민주적 소통이 이

루어지기를 기대할 수 없기 때문rdquo이라고 부연했다

이들은 거듭 ldquo현재의 미투 운동이 우리 사회의 구조와 체질을 바꾸는 시발점이 되어 본질적인 변

화의 마중물이 되기를 기대한다rdquo고 밝히며 ldquo이를 위해 장기적인 관점에서 제도 및 문화 개선

을 위해 차분하고 합리적인 논의가 일어난 것을 기대한다rdquo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정부에 ldquo이 기회를 지속가능하고 실행 가능한 구체적인 정책으로 살려야 한다rdquo고 촉구

했다

국내 대학의 평교수 조직이 수평적으로 연대해 특정 사회 운동에 대한 지지 선언문을 공동 발표

한 것은 실질적으로 이번이 처음인 것으로 알려졌다

lt뉴시스gt에 따르면 전화숙 서울대 여교수회 회장은 ldquo전체 대학 평교수 조직의 연락망조차 없

던 상태에서 단 며칠 만에 44개 학교가 선언에 동참했다rdquo며 ldquo미투 운동에 대해 이미 깊은 공감대

가 형성되어 있고 한국 사회의 구조적 변화의 필요성을 절실히 느끼고 있다는 증거rdquo라고 설명했

전국 44개 대학 (여)교수회 선언문 전문

lsquo미투rsquo는 우리 사회의 구조와 체질을 바꾸는 시발점이 되어야 한다

최근 한국 사회에 오랫동안 묻혀 있었던 성폭력 피해자들의 목소리가 들려오기 시작했

다 고통을 토로하는 피해자들에게 우리는 깊은 지지와 연대의 마음을 보낸다

사법middot문화middot정치계 등에서 쏟아져 나오고 있는 Me Too With You 목소리는 오랫동

안 누적된 성차별과 일상화된 여성 비하라는 구조적 문제를 표출하고 있다 우리사회

의 노동 문화middot조직 문화의 후진성 구성원 간 상호 존중의 부재 권력의 오남용 등은 서

로 연관되어 있으며 미투운동의 본질적 원인이다

대학 사회의 모든 구성원들도 이런 문제들로부터 자유로울 수 없다 학교는 모든 구성원

이 안전하게 자기의 성장을 도모할 수 있는 환경이어야 함에도 성폭력middot성희롱middot성차별 문

제가 제기되어 왔다

우리는 이번 운동이 대학 사회에 변혁을 가져와 구성원들의 다양성이 존중되고 모두

가 건강한 시민성을 경험할 수 있는 곳으로 거듭나기를 바란다 그런 의미에서 이 운동

2의 4페이지고발뉴스닷컴

2018-03-19httpwwwgobalnewscomnewsarticlePrinthtmlidxno=24646

은 한국사회 성장을 위한 값진 기회이며 우리는 이 기회가 헛되이 소진되지 않도록 힘

을 모아 노력할 것이다

현재의 운동이 폭로나 고발에 그치지 않기를 바란다 정파적 대립으로 인해 운동의 의미

가 왜곡되어 해석되지 않기를 바란다 성별 간 대립으로 오해되지 않기를 바란다 성폭

력middot성희롱middot성차별의 해결 없이 한국 사회의 평등한 조직 문화와 민주적 소통이 이루어

지기를 기대할 수는 없기 때문이다

현재의 미투운동이 우리 사회의 구조와 체질을 바꾸는 시발점이 되어 본질적인 변화

의 마중물이 되기를 기대한다 이를 위해 장기적인 관점에서 제도 및 문화 개선을 위

해 차분하고 합리적인 논의가 일어날 것을 기대한다 정부는 이 기회를 지속가능하고 실

행가능한 구체적인 정책으로 살릴 것을 촉구한다

현재의 운동이 이 땅을 살아갈 후손들을 위해 한국 사회 전반을 개혁하는 운동으로 진화

해 갈 수 있도록 우리도 적극적인 노력을 기울일 것이다

2018 3 19

강원대학교 여교수회 (회장 길양숙)

강릉원주대학교(강릉캠퍼스) 여교수 배수명 외 46인

건국대학교(글로컬캠퍼스) 여교수회 (회장 염지숙)

경기대학교 여교수 류전희 외 52인

경남대학교 여교수회 (회장 조미원)

경북대학교 여교수회 (회장 채연숙)

경상대학교 여교수회 (회장 정면숙)

경희대학교(서울캠퍼스) 여교수회 (회장 이경희)

고려대학교 여교수회 (회장 백경희)

공주대학교 여교수회 (회장 김희경)

광주과학기술원(GIST) 여교수 일동

광주대학교 여교수회 (회장 오현정)

군산대학교 여교수회 (회장 남이숙)

대구경북과학기술원(DGIST) 여교수 모임 김소희 외 11인

명지대학교 여교수 전양진 외 18인

목포대학교 여교수회 (회장 조경희)

부산대학교 여교수회 (회장 하경자)

서강대학교 여교수회 (회장 나은영)

3의 4페이지고발뉴스닷컴

2018-03-19httpwwwgobalnewscomnewsarticlePrinthtmlidxno=24646

서울과학기술대학교 여교수회 (회장 조유진)

서울대학교 여교수회 (회장 전화숙)

서울시립대학교 여교수회 (회장 김미영)

숙명여자대학교 교수협의회 (회장 위경우 이진호 강애진)

아주대학교 여교수회 교수 45인

안동대학교 여교수회 (회장 정숙희)

연세대학교 여교수회 정경미 외 82인

영남대학교 여교수회 (회장 서정숙)

울산과학기술원(UNIST) 교수 정무영 외 143인

이화여자대학교 교수평의회 (의장 우정원)

전남대학교 여교수회 (회장 김경신)

전북대학교 여교수회 (회장 김정자)

제주대학교 여교수회 (회장 이예안)

조선대학교 여교수회 (회장 조은희)

중앙대학교 여교수 정슬기 외 56인

충남대학교 여교수회 (회장 홍성심)

충북대학교 여교수회 (회장 신혜은)

포스텍 여교수 이영숙 외 19인

한국과학기술원(KAIST) 여교수 윤정로 외 50인

한국방송통신대학교 여교수회 (회장 설진아)

한국외국어대학교 여교수회 (회장 김우조)

한국해양대학교 여교수회 (회장 홍옥숙)

한림대학교 여교수회 (회장 김춘길)

한밭대학교 여교수회 (회장 김양순)

한신대학교 여교수 고정갑희 외 14인

한양대학교 여교수 백은옥 외 46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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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44개대학여교수회미투운동지지선언서울 연세 고려 KAIST부산 등참여

나동욱 기자 승인 20180319 1415 호수 0

[베리타스알파=나동욱 기자] 서울 는 전국 44개 학 여교수회가 18일 미투 운동 지지 선언문을 발

표했다고 19일 밝혔다 선언문에는 미투(Me Too)가 우리 사회의 구조와 체질을 바꾸는 시발점이 돼

야 한다는 주장이 담겼다

국내 학의 평교수 조직이 수평적으로 연 해 특정 사회운동에 한 지지 선언문을 공동으로 발표

한 것은 처음 있는 일로 서울 여교수회에서 발의해 수일 만에 전국 국공립 사립 등 총 44개교

의 평교수 조직의 자발적으로 참여로 이뤄졌다

선언에 참여한 교수들은 한국 사회에 묻혀 있었던 성폭력 성희롱 성차별의 문제가 미투 운동을 통

해 겉으로 드러나게 됐다라며 현재의 미투운동이 사회 전반을 개혁하는 운동으로 진화해 간다면 한

국사회 성장을 위한 값진 기회라고 말했다

선언문을 통해 이들은 쏟아져 나오고 있는 MeToo WithYou 목소리는 오랫동안 누적된 성차별과 일

상화된 여성 비하라는 구조적 문제를 표출하고 있다라며 우리 사회의 노동 문화조직문화의 후진

성 구성원 간 상호 존중의 부재 권력의 오남용 등은 서로 연관된 미투운동의 본질적 원인이라고 지

적했다 특히 현재의 운동이 폭로나 고발에 그치지 않아야 하며 정파적 립으로 인해 운동의 의미

가 왜곡돼 해석되지 않기를 바란다라며 늦게나마 일어나고 있는 우리 사회의 자정 움직임이 선정적

인 폭로 경쟁 속에 묻히거나 정치적으로 유리한 고지를 차지하고자 하는 다툼의 산물로 축소되는 것

에 해 우려를 표한다고 말했다

선언 참여자들은 학 내 실태에 관해 학교는 모든 구성원이 안전하게 자기 성장을 도모할 수 있

는 환경이어야함에도 불구하고 성폭력성희롱성차별 문제가 제기돼 왔다라며 이번 운동이 학 사

회에 변혁을 가져와 구성원들의 다양성이 존중되고 모두가 건강한 시민성을 경험할 수 있는 곳으

로 거듭날 수 있도록 우리부터 더 적극적인 자세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선언에 참여한 여교수들은 미투 운동이 나아가야할 방향에 해 미투 운동이 우리 사회의 구조와 체

질을 바꾸는 시발점이 돼 본질적인 변화의 마중물이 되기를 기 한다라며 장기적인 관점에서 제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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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3-19httpwwwveritas-acomnewsarticlePrinthtmlidxno=110877

와 문화 개선을 위해 차분하고 합리적인 논의가 진행돼야 하며 특히 정부는 이 기회를 지속가능하

고 실행가능한 구체적인 정책으로 살려야 한다고 촉구했다 미투운동이 제기하고 있는 문제를 어떻

게 풀어가는가는 우리 사회의 조직문화 노동문제에서부터 나아가 삶의 질 인구문제와 인적 자원

의 사회적 활용 등 앞으로 한국 사회가 어떤 의미 있는 성장을 할 것인가에 직결돼 있다는 것이다

선언문 발표의 경위와 관련해 서울 여교수회 전화숙 회장은 선언을 준비하면서 여교수들의 폭발적

이고 뜨거운 호응에 놀랐다라며 전체 학의 평교수 조직의 연락망조차 없었던 상태에서 단 며칠 만

에 44개 학교가 선언에 동참했다는 것은 미투 운동에 해 이미 깊은 공감 가 형성돼 있고 한국 사회

의 구조적 변화의 필요성을 절실히 느끼고 있다는 증거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선언문 발표에 주도적 역할을 한 서울 여교수회는 국공립 학으로부터 시작해 각 학 여교수회

에 연 와 동참을 타진했고 이 과정에서 여 의 경우는 성별에 관계없이 모든 교수들이 포함된 교수

협의회나 교수평의회가 참여했으며 여교수회 자체가 조직돼 있지 않은 학의 경우에는 자발적인 상

호 연락을 통해 다수 교수들의 참여가 이뤄졌다라며 짧은 서명 시간 때문에 미처 연락이 닿지 못

한 학교도 많아 체계적인 연락이 가능했다면 다수 학이 참여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특

히 KAIST 등 사회적 이슈에 관해 목소리를 내는 일이 드문 이공계 중심의 과학기술 특성화 학들까

지 선언에 참여한 것은 이례적인 일이라고 설명했다

전국 44개 학 여교수회가 18일 미투 운동 지지 선언문을 발표했다 사진은 선언문 전문 사진=서울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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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동욱 기자 moaiveritas-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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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3-19httpwwwveritas-acomnewsarticlePrinthtmlidxno=110877

전국 44개 대학 여교수회 lsquo미투rsquo 지지선언 발표hellip 국내 평교수 조직 수평적 연대

에듀동아 신유경인턴 기자|입력 20180319 1100

서울대학교 등 전국 44개 대학 (여)교수회가 ldquo지난 18일(일) rdquolsquo미투(Me Too)rsquo는 우리 사회의 구조와

체질을 바꾸는 시발점이 되어야 한다ldquo는 주장을 담은 선언문을 발표해 미투 피해자들에 대한 지지와

연대의 뜻을 밝혔다 서울대연세대고려대KAIST부산대 등 국내 대학의 평교수 조직이 수평적으로

연대하여 특정 사회운동에 대한 지지 선언문을 공동으로 발표한 것은 실질적으로 처음 있는 일이다

이번 선언은 서울대학교 여교수회에서 발의하여 수일 만에 전국 국middot공립대와 사립대 등 총 44개교의 평교수 조직이 자발적으

로 참여했다

선언에 참여한 교수들은 ldquo한국 사회에 묻혀 있었던 성폭력 성희롱 성차별의 문제가 미투운동을 통해 겉으로 드러나게 되었

다rdquo며 ldquo현재의 미투운동이 사회 전반을 개혁하는 운동으로 진화해 간다면 한국사회 성장을 위한 값진 기회rdquo라고 미투운동이

가지는 한국 사회 변혁의 의의를 적극적으로 평가했다

해당 선언문에서 이들은 ldquo쏟아져 나오고 있는 lsquoMeToo WithYoursquo 목소리는 오랫동안 누적된 성차별과 일상화된 여성 비하

라는 구조적 문제를 표출하고 있다rdquo며 ldquo우리 사회의 노동문화조직문화의 후진성 구성원 간 상호 존중의 부재 권력의 오남

용 등은 서로 연관된 미투운동의 본질적 원인rdquo이라고 지적했다 특히 선언에 참여한 교수들은 ldquo현재의 운동이 폭로나 고발에

그치지 않아야 하며 정파적 대립으로 인해 운동의 의미가 왜곡되어 해석되지 않기를 바란다rdquo는 우려를 표하기도 했다

선언 참여자들은 대학 내 실태에 관해서도 ldquo학교는 모든 구성원이 안전하게 자기 성장을 도모할 수 있는 환경이어야 함에도

불구하고 성폭력성희롱성차별 문제가 제기되어 왔다rdquo며 ldquo이번 운동이 대학 사회에 변혁을 가져와 구성원들의 다양성이 존

중되고 모두가 건강한 시민성을 경험할 수 있는 곳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우리부터 더 적극적인 자세로 노력하겠다rdquo고 다짐

했다

또한 미투 운동이 나아가야 할 방향에 대해 ldquo미투 운동이 우리 사회의 구조와 체질을 바꾸는 시발점이 되어 본질적인 변화의

마중물이 되기를 기대한다rdquo며 ldquo장기적인 관점에서 제도와 문화 개선을 위해 차분하고 합리적인 논의가 진행되어야 하며 특

히 정부는 이 기회를 지속가능하고 실행가능한 구체적인 정책으로 살려야 한다rdquo고 촉구했다 즉 lsquo미투운동이 제기하고 있는

문제를 어떻게 풀어가는가rsquo는 우리 사회의 조직문화 노동문제에서부터 나아가 삶의 질 인구문제와 인적 자원의 사회적 활

용 등 앞으로 한국 사회가 어떤 의미 있는 성장을 할 것인가에 직결되어 있다는 것이다

선언문 발표의 경위와 관련해 전화숙 서울대 여교수회장은 ldquo이번 선언을 준비하면서 여교수들의 폭발

적이고 뜨거운 호응에 놀랐다rdquo며 ldquo전체 대학의 평교수 조직의 연락망조차 없었던 상태에서 단 며칠 만

에 44개 학교가 선언에 동참했다는 것은 미투 운동에 대해 이미 깊은 공감대가 형성되어 있고 한국

사회의 구조적 변화의 필요성을 절실히 느끼고 있다는 증거라고 생각한다rdquo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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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3-19httpedudongacomp=articleampps=printampat_no=20180319110010237981

대학가 lsquo미투rsquo 확산에 교수들도 직접 나섰다hellip 교수단체 lsquo미투 선언rsquo 확산

- 교수단체 단독 lsquo미투rsquo 선언hellip전국 44개 大 여교수協 lsquo첫발rsquo

- 전국교수 단체 lsquo민교협rsquo도 여성단체와 lsquo미투rsquo 선언

- ldquo여성교수뿐만 아니라 전체 교수 나서야 할 것rdquo

대학가 lsquo미투(Me Toomiddot나도 당했다) 운동rsquo이 확산하고 있는 가운데 교수들도 나섰다 전국 1000여명의 교수

가 미투운동에 대한 지지를 선언하는가 하면 최근 일부 교수단체는 여성단체들과 lsquo미투운동rsquo에 직접 나서기

도 했다 수면 아래 있던 교수들의 성추행 혐의가 ldquo나도 당했다rdquo며 속속들이 드러나는 가운데 교수들의 lsquo미

투 운동rsquo 지지 선언이 확산되는 모양새다

18일 대학가에 따르면 lsquo미투 운동rsquo이 몰아치면서 제기됐던 교수middot강사 등 성추행 혐의 의혹이 대부분 사실로

밝혀지는 가운데 교수들이 직접 나서고 있다 이날 오후 12시 전국 44개 대학 교수회 소속 1000여명의 교

수가 lsquo미투 운동(MeToomiddot나도 고발한다)rsquo에 대한 지지를 선언했다 지금까지 일부 교수단체들이 여성단체

들에 섞여 목소리를 냈던 것과 비교하면 순수 교수들의 목소리로 lsquo미투 운동rsquo을 지지한다는 데에 의미가 있

대학로 마로니에 공원 내lsquo미투 위드유rsquo 집회 참여자들 모습 조선일보 DB

서울대middot연세대middot고려대 등 전국 44개 대학 여교수회는 공동 선언문을 통해 ldquo미투 운동이 대학 사회에 변혁을

가져와 구성원들의 다양성이 존중되고 모두가 건강한 시민성을 경험할 수 있는 곳으로 거듭나기를 바란

다rdquo고 밝혔다 교수들은 ldquo한국 사회에 묻혀 있었던 성폭력 성희롱 성차별의 문제가 미투 운동을 통해 겉으

로 드러나게 됐다rdquo고 주장했다

대학 내 성폭력 문제 해결에 나서겠다는 목소리도 나왔다 이들은 ldquo학교는 모든 구성원이 안전하게 자기 성

장을 도모할 수 있는 환경이어야 함에도 성폭력middot성희롱middot성차별 문제가 제기돼 왔다rdquo며 ldquo이번 운동이 대학

사회에 변혁을 가져와 구성원들의 다양성이 존중되고 모두가 건강한 시민성을 경험할 수 있는 곳으로 거듭

날 수 있도록 우리부터 더 적극적인 자세로 노력하겠다rdquo고 밝혔다

전화숙 서울대 여교수회장은 ldquo미투 운동이 우리 사회의 구조와 체질을 바꾸는 시발점이 돼 본질적인 변화의

마중물이 되기를 기대한다rdquo며 ldquo장기적인 관점에서 제도와 문화 개선을 위해 차분하고 합리적인 논의가 진

행돼야 하며 특히 정부는 이 기회를 지속가능하고 실행 가능한 구체적인 정책으로 살려야 한다rdquo고 촉구했

1의 2페이지 내일을 바꾸는 힘 맛있는 교육

2018-03-18httpeduchosuncomsvcnewspopup_printhtml

앞서 지난 15일 민주화를위한전국교수협의회(민교협)도 여성단체들과 함께 lsquo미투 운동rsquo 지지에 나섰다 이

들 단체는 lsquo미투 운동rsquo을 개인의 고발에서 사회 전반의 변화로 이끌기 위한 연대 조직으로 미투 운동과 함

께하는 시민행동이란 이름으로 15일 출범했다 김귀옥 민주화를위한전국교수협의회(이하 민교협) 상임공

동의장은 ldquo미투 운동이 일어나거나 지금도 잠복해 있고 오래전부터 미투 운동이 열심히 일어난 곳이 교육계

현장임에도 교수는 뭘 했는지 반성과 책임을 통감하지 않을 수 없다rdquo고 말했다

이 같은 교수단체들의 미투 운동 선언에 대해 조승래 민교협 상임공동의장은 ldquo물론 여교수들의 lsquo미투 운동rsquo

선언이지만 이번 계기를 통해 대학 내에서의 잘못된 관행들도 척결되는 결정적인 계기를 만들어야 한다rdquo며

ldquo이번 운동에 여교수뿐만이 아닌 전체 교수들이 나서 대학 사회에 변혁을 가져와 구성원들의 다양성을 존중

하고 모두가 건강한 시민성을 경험할 수 있는 곳으로 거듭나야 한다rdquo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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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3-18httpeduchosuncomsvcnewspopup_print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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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4개 대학 여교수회 lsquo미투 운동rsquo 지지 선언 발표성폭력 성희롱 성차별 문제가 제기되어온 대학 사회에 변혁 다짐

2018년 03월 19일 184435 구무서 기자 kmsunnnet

[한국대학신문 구무서 기자] 전국 44개 대학 여교수회는 지난 18일 선언문을 발표하고 ldquo미투(Me T

oo)는 우리 사회의 구조와 체질을 바꾸는 시발점이 돼야 한다고 밝혔다 국내 대학의 평교수 조직

이 수평적으로 연대해 특정 사회운동에 대한 지지 선언문을 공동으로 발표한 것은 실질적으로 처

음 있는 일이다

이번 선언은 서울대 여교수회에서 발의해 수일 만에 전국 국공립대 사립대 등 총 44개교의 평교

수 조직이 자발적으로 참여했다

교수들은 ldquo한국 사회에 묻혀 있었던 성폭력 성희롱 성차별의 문제가 미투 운동을 통해 겉으로 드러

났다rdquo며 ldquo현재의 미투운동이 사회 전반을 개혁하는 운동으로 진화해 간다면 한국사회 성장을 위

한 값진 기회rdquo라고 미투운동을 평가했다

그러면서 ldquo쏟아져 나오고 있는 MeToo WithYou 목소리는 오랫동안 누적된 성차별과 일상화된 여

성 비하라는 구조적 문제를 표출하고 있다rdquo며 ldquo우리 사회의 노동 문화middot조직문화의 후진성 구성

원 간 상호 존중의 부재 권력의 오남용 등은 서로 연관된 미투운동의 본질적 원인rdquo이라고 지적했다

특히 우리 사회의 자정 움직임이 선정적인 폭로 경쟁 속에 묻히거나 정치적으로 유리한 고지를 차지

하고자 하는 다툼의 산물로 축소되는 것에 대해 우려를 표했다

아울러 ldquo학교는 모든 구성원이 안전하게 자기 성장을 도모할 수 있는 환경이어야 함에도 불구하

고 성폭력middot성희롱middot성차별 문제가 제기돼 왔다rdquo며 ldquo이번 운동이 대학 사회에 변혁을 가져와 구성원들

의 다양성이 존중되고 모두가 건강한 시민성을 경험할 수 있는 곳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우리부

터 더 적극적인 자세로 노력하겠다rdquo고 다짐했다

전화숙 서울대 여교수회장은 ldquo이번 선언을 준비하면서 여교수들의 폭발적이고 뜨거운 호응에 놀랐

다rdquo면서 ldquo전체 대학의 평교수 조직의 연락망조차 없었던 상태에서 단 며칠 만에 44개 학교가 선언

에 동참했다는 것은 미투 운동에 대해 이미 깊은 공감대가 형성돼 있고 한국 사회의 구조적 변화

의 필요성을 절실히 느끼고 있다는 증거라고 생각한다rdquo고 말했다

한국대학신문(httpnewsunnnet)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 저작권문의

Page 1 of 1한국대학신문

2018-03-19httpnewsunnnetnewsarticlePrinthtmlidxno=186960

뉴스 사회 교육

ldquo미투운동사회구조바꾸길rdquohellip전국44개대학여교수회

지지최윤서기자 cyscctodaycokr 2018년 03월 19일월요일제6면 승인시간 2018년 03월 18일 17시 52분

성차별middot여성비하 구조적 문제

의미왜곡 우려hellip변화 계기 기대

lt속보gt=전국 44개 대학 여교수회가 성폭력 피해를 고발하는 lsquo미투운동(Metoo)rsquo과

관련 ldquo사회구조를개선하는마중물이돼야한다rdquo고밝혔다

이들은 그동안 고질적으로 전해져 온 권력남용의 악습을 뿌리 뽑아야 한다며 성폭력

피해자들과미투운동에대한지지를보냈다

18일전국 44개대학여교수회는미투운동과관련 ldquo우리사회의구조와체질을바꾸

는시발점이돼야한다rdquo며지지와연대입장을천명했다

서울대middot연세대middot고려대middot카이스트(KAIST)middot부산대 등이 포함된 전국 국공립middot사립대 여

교수회는 이날 선언문을 통해 ldquo최근 한국사회에 오랫동안 묻혀 있었던 성폭력 피해

자들의목소리가들려오기시작했다rdquo며 ldquo고통을토로하는피해자들에게우리는깊은

지지와연대의마음을보낸다rdquo고밝혔다

여교수회는 ldquo법조 문화 정치계 등에서 쏟아지고 있는 목소리는 오랫동안 누적된 성

차별과 일상화된 여성 비하라는 구조적 문제를 드러내고 있다rdquo며 ldquo노동 문화와 조직

문화의 후진성 구성원 간 상호 존중의 부재 권력의 오남용 등이 미투운동의 본질적

원인rdquo이라고지적했다

이어 ldquo대학 사회의 모든 구성원도 이런 문제들로부터 자유로울 수 없다rdquo며 ldquo우리는

이번 운동이 대학 사회에 변혁을 가져와 구성원들의 다양성이 존중되고 모두가 건강

Page 1 of 2충청투데이

2018-03-19httpwwwcctodaycokrmod=newsampact=printampidxno=1123998

한시민성을경험할수있는곳으로거듭나기를바란다rdquo고강조했다

또 ldquo그런 의미에서 이 운동은 한국사회 성장을 위한 값진 기회이며 우리는 이 기회가

헛되이 소진되지 않도록 노력할 것rdquo이라며 ldquo정파적 대립으로 인해 운동의 의미가 왜

곡되지않고본질적인변화의마중물이되기를기대한다rdquo고밝혔다

마지막으로 ldquo정부는 이 기회를 지속가능하고 실행 가능한 구체적인 정책으로 살릴

것을 촉구한다rdquo며 ldquo현재의 미투 운동이 우리 사회 구조와 체질을 바꾸는 본질적인 변

화의시작이되기를기대한다rdquo고말했다

최윤서기자 cyscctodaycokr

lt저작권자충청투데이 (httpwwwcctodaycokr)무단전재및재배포금지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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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e Too가 바꾼 대학 MThellip미투 운동에 남학생 lsquo소극적rsqu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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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3-19httpwwwcctodaycokrmod=newsampact=printampidxno=1123998

문화예술계 평등문화를 위한 연극인 궐기대회 참석자들이 18일 서울 종로구 마로니에 공원에서 모든 폭력 반대 평등문화 정착 등의 글귀가 적힌 손팻말을 들고 있다 최종학 선임기자

목격middot피해자 37명 진술 등 토대 교수middot조교 등 5명 연루 확인 박중현 교수 파면 요구 나머지 4명은 중징계 요청hellip 학교엔 기관 조치middot교육 명령 전국 44개 대학 女교수회 이례적 lsquo미투운동rsquo 지지 선언

명지전문대 일부 교수들의 상습 성추행과 성희롱이 교육부 조사에서 사실로 확인됐다 옷도 제대로 갖춰 입지 않은 채 여학생들에게 안마를 시키고 회식 장소에서 포옹하거나 택시 안에서 끌어안고 키스를 시도하는 등 학교 회식 장소 택시 등 때와 장소를 가리지 않았다

교육부는 명지전문대 연극영상학과 실태조사 결과를 18일 발표했다 여러 드라마에서 조연으로 활약하며 대중에게 친숙한 최용민 교수를 비롯해 남자 교수진(4명) 전원이 성추문에 휩싸여 파문을 일으켰던 학과다 실태조사는 피해자와 목격자 37명이 공동으로 제출한 진정서와 SNS 언론보도 등을 토대로 진행됐다

실태조사에 결과에 따르면 박중현 교수는 학생들을 편집실 등으로 불러 안마를 지시했다 안마를 하던 한 여학생에게 ldquo허벅지에 살이 너무 많다rdquo는 폭언을 해 성적 수치심을 주기도 했다 이영택 교수는 회식 자리에 늦게 온 여학생을 끌어안고 토닥이는 등 신체접촉을 했다 최 교수는 2004년 택시에서 술에 취한 척하며 몸을 기대고 끌어안으며 키스를 하려 했다 안광옥 강사와 추모 조교는 성희롱 발언을 했으며 추 조교는 박 교수의 안마 지시를 학생에게 전달하는 등 성추행을 방조한 걸로 파악됐다

교육부는 명지전문대에 박 교수의 파면을 요구했다 나머지 4명은 중징계 처분을 요구했다 자진 사임한 안 강사와 추 조교도 사안의 중대성을 고려해 징계 대상에 포함시켰다고 교육부는 설명했다 교육부는 5명 모두를 검찰에 수사 의뢰키로 했다 명지전문대에

입력 2018-03-19 0505

안마middot폭언middot키스hellip 명지전문대 연극영상확과 교수진 전원 수사의뢰교육부 실태조사 발표hellip 상반기 전국 대학으로 확대

1의 2페이지안마middot폭언middot키스hellip 명지전문대 연극영상확과 교수진 전원 수사의뢰-국민일보

2018-03-19httpnewskmibcokrarticleprintasparcid=0923918791

는 기관경고 조치를 하고 피해자 보호조치와 성범죄 예방교육 등을 하라고 요구했다

교육부는 상반기 중으로 전체 대학교를 대상으로 성범죄 실태조사를 하기로 했다 성범죄 발생과 대학의 대응 예방 조치 등을 전반적으로 들여다본다 교육부 관계자는 ldquo비위 정도가 심각하거나 조직적 은폐middot축소 우려가 있는 사안이 나오면 특별조사를 한다rdquo고 말했다 교육middot여성 분야 민간 전문가로 자문위원회를 꾸려 교육 분야 성폭력 근절책도 마련키로 했다

전국 44개 대학 여교수회는 ldquo우리 사회의 구조와 체질을 바꾸는 시발점이 돼야 한다rdquo며 미투(MeToo) 운동 지지를 선언했다 평교수 조직이 수평적으로 연대해 특정 사회운동에 대한 지지 선언문을 발표한 건 이례적이다 서울대 여교수회에서 시작돼 국공립대와 사립대가 동참했다 선언문에서 ldquo사법middot문화middot정치계 등에서 쏟아져 나오고 있는 미투 위드유(WithYou)는 오랫동안 누적된 성차별과 일상화된 여성 비하라는 구조적 문제를 표출한다 현재 미투 운동이 사회 전반을 개혁하는 운동으로 진화한다면 한국 사회 성장을 위한 값진 기회rdquo라고 평가했다 이어 ldquo폭로나 고발에 그치지 않아야 하며 정파적 대립으로 인해 그 의미가 왜곡되지 않기를 바란다rdquo며 ldquo정부는 이 기회를 지속가능하고 실행 가능한 정책으로 살려야 한다rdquo고 촉구했다

이도경 이형민 기자 yidokmibcokr

사진=최종학 선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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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의 2페이지안마middot폭언middot키스hellip 명지전문대 연극영상확과 교수진 전원 수사의뢰-국민일보

2018-03-19httpnewskmibcokrarticleprintasparcid=0923918791

전국대학 女교수회 미투 운동은 사회 변화 시발점 지지 선언

입력시간 | 2018-03-18 1222

지난 15일 오전 서울 중구 프레스센터에서 열린 미투운동과 함께하는 범시민행동 출범 기자회견에서 참석자들이

성폭력에 대한 왜곡된 인식 및 정부 대책 마련을 촉구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이데일리 김성훈 기자] 사회 전반으로 퍼지고 있는 미투(Metoomiddot나도 당했다) 운동과 관련해 전국 44개 대학 여교수회가 ldquo미투 운동이 우리 사회의 구조와 체질을 바꾸는 시발점이 돼야 한다rdquo며 지지를 선언했다

서울대와 연세대middot고려대 등 전국 44개 대학 여교수회는 18일 발표한 선언문에서 ldquo최근 들어 한국사회에 오랫동안 묻혀 있던 성폭력 피해자들의 목소리가 들려오기 시작했다rdquo며 ldquo고통을 토로하는 피해자들에게 깊은 지지와 연대의 마음을 보낸다rdquo며 이같이 밝혔다

여교수회는 ldquo사법middot문화middot정치계 등에서 나오는 lsquo미투rsquo와 lsquo위드유rsquo(With Youmiddot당신과 함께 하겠다) 운동은 오랜 기간 누적된 성차별과 일상화된 여성 비하라는 구조적 문제를 표출하고 있다rdquo고 지적했다

이들은 ldquo이번 운동이 대학 사회에 변혁을 가져와 구성원들의 다양성을 존중하고 모두가 건강한 시민성을 경험할 수 있는 곳으로 거듭나기를 바란다rdquo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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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의 2페이지이데일리-세상을 올바르게세상을 따뜻하게

2018-03-18httpwwwedailycokrpopupprint_popuphtmlnewsId=01564566619144632ampmed

그러면서 ldquo그런 의미에서 이 운동은 한국사회 성장을 위한 값진 기회이며 우리는 이 기회를 헛되이 소진하지 않을 것rdquo이라며 ldquo정파적 대립으로 운동의 의미를 왜곡하지 않고 본질적인 변화의 마중물이 되기를 바란다rdquo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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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미선 기자 최종 기사입력 2018-03-19 0806

카이스트middot충남대middot한밭대middot공주대 여교수회 미투(Me Too) 지지

전국 국공립middot사립대 등 44개교 평교수 조직 자발적 참여

게티이미지뱅크 제공

카이스트middot충남대middot한밭대middot공주대 등 지역대학 여교수회가 미투(Me Too) 지지와 연대의 뜻을

밝혔다

전국 국공립middot사립대 등 44개교의 평교수 조직이 자발적으로 참여해 미투는 우리 사회의 구조

와 체질을 바꾸는 시발점이 되어야 한다는 주장을 담은 선언문을 발표했다

19일 지역 대학가에 따르면 국립대의 평교수 조직이 수평적으로 연대해 특정 사회운동에 대한

지지 선언문을 공동으로 발표한 것은 실질적으로 처음 있는 일이다

특히 카이스트 등 사회적 이슈에 대해 목소리를 내는 일이 드문 이공계 중심의 과학기술 특성화

대학까지 참여한 것은 이례적이라는 지적이다

이날 선언에 참여한 교수들은 한국 사회에 묻혀 있었던 성폭력 성희롱 성차별의 문제가 미투

운동을 통해 수면으로 드러났다며 현재의 미투운동이 사회 전반을 개혁하는 운동으로 진화해

1의 2페이지중도일보 - 지역민과 함께 60년 미래 향한 100년

2018-03-19httpwwwjoongdocokrmainprintphpkey=2018031801000808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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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다면 한국사회 성장을 위한 값진 기회라고 평가했다

선언문에서 이들은 쏟아져 나오고 있는 MeToo WithYou 목소리는 오랫동안 누적된 성차별

과 일상화된 여성 비하라는 구조적 문제를 표출하고 있다며 우리 사회의 노동 문화middot조직문화

의 후진성 구성원 간 상호 존중의 부재 권력의 오남용 등은 서로 연관된 미투운동의 본질적

원인이라고 지적했다

또한 현재의 운동이 폭로나 고발에 그치지 않아야 하며 정파적 대립으로 인해 운동의 의미가

왜곡되어 해석되지 않기를 바란다며 이번 운동이 대학 사회에 변혁을 가져와 구성원들의 다

양성이 존중되고 모두가 건강한 시민성을 경험할 수 있는 곳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우리부터 더

적극적인 자세로 노력하겠다고 다짐했다

이에 대해 지역대 관계자는 이번 미투 운동 참여로 대학이 변화에 앞장서야 할 것이라며 다

만 자칫 선정적 폭로전으로 변질되거나 정치적 목적을 위해 사용돼선 안된다고 강조했다

고미선 기자 misunyda

2의 2페이지중도일보 - 지역민과 함께 60년 미래 향한 100년

2018-03-19httpwwwjoongdocokrmainprintphpkey=2018031801000808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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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대의 경우 성별에 관계없이 모든 교수들이 포함된 교수협의회나 교수평의회가 참여했고 여교수회가 조직돼 있

지 않은 대학의 경우 자발적인 상호 연락을 통해 다수 교수들의 참여가 이뤄졌다

복현명 기자 (hmbokeknkr) lt 저작권자 에너지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대한민국 경제의 힘 에너지경제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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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3-18httpwwweknkrnewsarticle_printhtmlno=3499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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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대학 여교수회 미투 운동 지지hellipldquo성차별 구조 바꾸는 마중물rdquo

인터넷팀 승인 20180318 1425

미투 운동lt사진=뉴시스gt

[월요신문=인터넷팀 ] 전국의 44개 대학 여교수들이 ldquo미투(Me Toomiddot나도 당했다) 운

동이 우리 사회의 변혁을 이끄는 마중물이 되길 바란다rdquo며 연대 뜻을 밝혔다

1의 2페이지월요신문

2018-03-18httpwwwwolyocokrnewsarticlePrinthtmlidxno=562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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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대middot연세대middot고려대 등 전국 44개 대학 여교수회는 18일 미투 피해자들에 대한 지

지와 연대의 뜻을 밝힌 선언문을 발표했다

이들은 선언문에서 ldquo쏟아져 나오고 있는 lsquo미투rsquo lsquo위드유rsquo 목소리는 오랫동안 누적

된 성차별과 일상화된 여성비하란 구조적 문제를 표출하고 있다rdquo며 ldquo우리 사회

의 노동 문화middot조직문화의 후진성 구성원간 상호존중의 부재 권력의 오남용 등은 서

로 연관된 미투 운동의 본질적 원인rdquo이라고 지적했다

이어 ldquo대학사회 모든 구성원도 이런 문제들로부터 자유로울 수 없다rdquo며 ldquo이번 운동

이 대학사회에 변혁을 가져와 구성원들의 다양성이 존중되고 모두가 건강한 시민성

을 경험할 수 있는 곳으로 거듭나기를 바란다rdquo고 밝혔다

이들은 또 ldquo미투 운동은 한국사회 성장을 위한 값진 기회rdquo라며 ldquo성폭력middot성희롱middot성차

별의 해결 없이 한국사회의 평등한 조직문화와 민주적 소통이 이뤄지기를 기대

할 수 없다rdquo고 지적했다

이들은 ldquo미투 운동이 우리 사회의 구조와 체질을 바꾸는 시발점이 돼 본질적인 변

화의 마중물이 되기를 기대한다rdquo며 ldquo특히 정부는 이 기회를 지속가능하고 실행가능

한 구체적인 정책으로 살려야 한다rdquo고 촉구했다

인터넷팀 wolyo2253woly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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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의 2페이지월요신문

2018-03-18httpwwwwolyocokrnewsarticlePrinthtmlidxno=56219

홈 gt 뉴스 gt 정치go

44개 대학 여교수회 미투 지지 선언 ldquo폭로고발에 그쳐선

안 돼rdquoldquo미투 우리사회 구조와 체질 바꾸는 시발점hellip성별 간 대립으로 오해 말아야rdquo

2018년 03월 19일 (월) 101259 김미란 기자 balnews21gmailcom

lt사진=페이스북 이미지 캡처gt

전국 44개 대학 여교수회가 lsquo미투(MeToo)운동rsquo에 연대와 지지를 표명했다

여교수회는 18일 미투 지지 선언문을 공개 ldquolsquo미투rsquo는 우리 사회의 구조와 체질을 바꾸는 시발점

이 되어야 한다rdquo고 강조했다

이들은 선언문에서 ldquo우리 사회의 노동 문화조직 문화의 후진성 구성원 간 상호 존중의 부

재 권력의 오남용 등은 서로 연관되어 있으며 미투 운동의 본질적 원인rdquo이라고 짚고는 ldquo대학 사

회의 모든 구성원들도 이런 문제들로부터 자유로울 수 없다rdquo고 지적했다

1의 4페이지고발뉴스닷컴

2018-03-19httpwwwgobalnewscomnewsarticlePrinthtmlidxno=24646

특히 ldquo현재의 운동이 폭로나 고발에 그치지 않기를 바란다rdquo고 전하며 아울러 ldquo정파적 대립으

로 인해 운동의 의미가 왜곡되어 해석되지 않기를 바란다 성별 간 대립으로 오해되지 않기를 바

란다rdquo고 당부했다

이어 ldquo성폭력성희롱성차별의 해결 없이 한국 사회의 평등한 조직 문화와 민주적 소통이 이

루어지기를 기대할 수 없기 때문rdquo이라고 부연했다

이들은 거듭 ldquo현재의 미투 운동이 우리 사회의 구조와 체질을 바꾸는 시발점이 되어 본질적인 변

화의 마중물이 되기를 기대한다rdquo고 밝히며 ldquo이를 위해 장기적인 관점에서 제도 및 문화 개선

을 위해 차분하고 합리적인 논의가 일어난 것을 기대한다rdquo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정부에 ldquo이 기회를 지속가능하고 실행 가능한 구체적인 정책으로 살려야 한다rdquo고 촉구

했다

국내 대학의 평교수 조직이 수평적으로 연대해 특정 사회 운동에 대한 지지 선언문을 공동 발표

한 것은 실질적으로 이번이 처음인 것으로 알려졌다

lt뉴시스gt에 따르면 전화숙 서울대 여교수회 회장은 ldquo전체 대학 평교수 조직의 연락망조차 없

던 상태에서 단 며칠 만에 44개 학교가 선언에 동참했다rdquo며 ldquo미투 운동에 대해 이미 깊은 공감대

가 형성되어 있고 한국 사회의 구조적 변화의 필요성을 절실히 느끼고 있다는 증거rdquo라고 설명했

전국 44개 대학 (여)교수회 선언문 전문

lsquo미투rsquo는 우리 사회의 구조와 체질을 바꾸는 시발점이 되어야 한다

최근 한국 사회에 오랫동안 묻혀 있었던 성폭력 피해자들의 목소리가 들려오기 시작했

다 고통을 토로하는 피해자들에게 우리는 깊은 지지와 연대의 마음을 보낸다

사법middot문화middot정치계 등에서 쏟아져 나오고 있는 Me Too With You 목소리는 오랫동

안 누적된 성차별과 일상화된 여성 비하라는 구조적 문제를 표출하고 있다 우리사회

의 노동 문화middot조직 문화의 후진성 구성원 간 상호 존중의 부재 권력의 오남용 등은 서

로 연관되어 있으며 미투운동의 본질적 원인이다

대학 사회의 모든 구성원들도 이런 문제들로부터 자유로울 수 없다 학교는 모든 구성원

이 안전하게 자기의 성장을 도모할 수 있는 환경이어야 함에도 성폭력middot성희롱middot성차별 문

제가 제기되어 왔다

우리는 이번 운동이 대학 사회에 변혁을 가져와 구성원들의 다양성이 존중되고 모두

가 건강한 시민성을 경험할 수 있는 곳으로 거듭나기를 바란다 그런 의미에서 이 운동

2의 4페이지고발뉴스닷컴

2018-03-19httpwwwgobalnewscomnewsarticlePrinthtmlidxno=24646

은 한국사회 성장을 위한 값진 기회이며 우리는 이 기회가 헛되이 소진되지 않도록 힘

을 모아 노력할 것이다

현재의 운동이 폭로나 고발에 그치지 않기를 바란다 정파적 대립으로 인해 운동의 의미

가 왜곡되어 해석되지 않기를 바란다 성별 간 대립으로 오해되지 않기를 바란다 성폭

력middot성희롱middot성차별의 해결 없이 한국 사회의 평등한 조직 문화와 민주적 소통이 이루어

지기를 기대할 수는 없기 때문이다

현재의 미투운동이 우리 사회의 구조와 체질을 바꾸는 시발점이 되어 본질적인 변화

의 마중물이 되기를 기대한다 이를 위해 장기적인 관점에서 제도 및 문화 개선을 위

해 차분하고 합리적인 논의가 일어날 것을 기대한다 정부는 이 기회를 지속가능하고 실

행가능한 구체적인 정책으로 살릴 것을 촉구한다

현재의 운동이 이 땅을 살아갈 후손들을 위해 한국 사회 전반을 개혁하는 운동으로 진화

해 갈 수 있도록 우리도 적극적인 노력을 기울일 것이다

2018 3 19

강원대학교 여교수회 (회장 길양숙)

강릉원주대학교(강릉캠퍼스) 여교수 배수명 외 46인

건국대학교(글로컬캠퍼스) 여교수회 (회장 염지숙)

경기대학교 여교수 류전희 외 52인

경남대학교 여교수회 (회장 조미원)

경북대학교 여교수회 (회장 채연숙)

경상대학교 여교수회 (회장 정면숙)

경희대학교(서울캠퍼스) 여교수회 (회장 이경희)

고려대학교 여교수회 (회장 백경희)

공주대학교 여교수회 (회장 김희경)

광주과학기술원(GIST) 여교수 일동

광주대학교 여교수회 (회장 오현정)

군산대학교 여교수회 (회장 남이숙)

대구경북과학기술원(DGIST) 여교수 모임 김소희 외 11인

명지대학교 여교수 전양진 외 18인

목포대학교 여교수회 (회장 조경희)

부산대학교 여교수회 (회장 하경자)

서강대학교 여교수회 (회장 나은영)

3의 4페이지고발뉴스닷컴

2018-03-19httpwwwgobalnewscomnewsarticlePrinthtmlidxno=24646

서울과학기술대학교 여교수회 (회장 조유진)

서울대학교 여교수회 (회장 전화숙)

서울시립대학교 여교수회 (회장 김미영)

숙명여자대학교 교수협의회 (회장 위경우 이진호 강애진)

아주대학교 여교수회 교수 45인

안동대학교 여교수회 (회장 정숙희)

연세대학교 여교수회 정경미 외 82인

영남대학교 여교수회 (회장 서정숙)

울산과학기술원(UNIST) 교수 정무영 외 143인

이화여자대학교 교수평의회 (의장 우정원)

전남대학교 여교수회 (회장 김경신)

전북대학교 여교수회 (회장 김정자)

제주대학교 여교수회 (회장 이예안)

조선대학교 여교수회 (회장 조은희)

중앙대학교 여교수 정슬기 외 56인

충남대학교 여교수회 (회장 홍성심)

충북대학교 여교수회 (회장 신혜은)

포스텍 여교수 이영숙 외 19인

한국과학기술원(KAIST) 여교수 윤정로 외 50인

한국방송통신대학교 여교수회 (회장 설진아)

한국외국어대학교 여교수회 (회장 김우조)

한국해양대학교 여교수회 (회장 홍옥숙)

한림대학교 여교수회 (회장 김춘길)

한밭대학교 여교수회 (회장 김양순)

한신대학교 여교수 고정갑희 외 14인

한양대학교 여교수 백은옥 외 46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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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44개대학여교수회미투운동지지선언서울 연세 고려 KAIST부산 등참여

나동욱 기자 승인 20180319 1415 호수 0

[베리타스알파=나동욱 기자] 서울 는 전국 44개 학 여교수회가 18일 미투 운동 지지 선언문을 발

표했다고 19일 밝혔다 선언문에는 미투(Me Too)가 우리 사회의 구조와 체질을 바꾸는 시발점이 돼

야 한다는 주장이 담겼다

국내 학의 평교수 조직이 수평적으로 연 해 특정 사회운동에 한 지지 선언문을 공동으로 발표

한 것은 처음 있는 일로 서울 여교수회에서 발의해 수일 만에 전국 국공립 사립 등 총 44개교

의 평교수 조직의 자발적으로 참여로 이뤄졌다

선언에 참여한 교수들은 한국 사회에 묻혀 있었던 성폭력 성희롱 성차별의 문제가 미투 운동을 통

해 겉으로 드러나게 됐다라며 현재의 미투운동이 사회 전반을 개혁하는 운동으로 진화해 간다면 한

국사회 성장을 위한 값진 기회라고 말했다

선언문을 통해 이들은 쏟아져 나오고 있는 MeToo WithYou 목소리는 오랫동안 누적된 성차별과 일

상화된 여성 비하라는 구조적 문제를 표출하고 있다라며 우리 사회의 노동 문화조직문화의 후진

성 구성원 간 상호 존중의 부재 권력의 오남용 등은 서로 연관된 미투운동의 본질적 원인이라고 지

적했다 특히 현재의 운동이 폭로나 고발에 그치지 않아야 하며 정파적 립으로 인해 운동의 의미

가 왜곡돼 해석되지 않기를 바란다라며 늦게나마 일어나고 있는 우리 사회의 자정 움직임이 선정적

인 폭로 경쟁 속에 묻히거나 정치적으로 유리한 고지를 차지하고자 하는 다툼의 산물로 축소되는 것

에 해 우려를 표한다고 말했다

선언 참여자들은 학 내 실태에 관해 학교는 모든 구성원이 안전하게 자기 성장을 도모할 수 있

는 환경이어야함에도 불구하고 성폭력성희롱성차별 문제가 제기돼 왔다라며 이번 운동이 학 사

회에 변혁을 가져와 구성원들의 다양성이 존중되고 모두가 건강한 시민성을 경험할 수 있는 곳으

로 거듭날 수 있도록 우리부터 더 적극적인 자세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선언에 참여한 여교수들은 미투 운동이 나아가야할 방향에 해 미투 운동이 우리 사회의 구조와 체

질을 바꾸는 시발점이 돼 본질적인 변화의 마중물이 되기를 기 한다라며 장기적인 관점에서 제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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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3-19httpwwwveritas-acomnewsarticlePrinthtmlidxno=110877

와 문화 개선을 위해 차분하고 합리적인 논의가 진행돼야 하며 특히 정부는 이 기회를 지속가능하

고 실행가능한 구체적인 정책으로 살려야 한다고 촉구했다 미투운동이 제기하고 있는 문제를 어떻

게 풀어가는가는 우리 사회의 조직문화 노동문제에서부터 나아가 삶의 질 인구문제와 인적 자원

의 사회적 활용 등 앞으로 한국 사회가 어떤 의미 있는 성장을 할 것인가에 직결돼 있다는 것이다

선언문 발표의 경위와 관련해 서울 여교수회 전화숙 회장은 선언을 준비하면서 여교수들의 폭발적

이고 뜨거운 호응에 놀랐다라며 전체 학의 평교수 조직의 연락망조차 없었던 상태에서 단 며칠 만

에 44개 학교가 선언에 동참했다는 것은 미투 운동에 해 이미 깊은 공감 가 형성돼 있고 한국 사회

의 구조적 변화의 필요성을 절실히 느끼고 있다는 증거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선언문 발표에 주도적 역할을 한 서울 여교수회는 국공립 학으로부터 시작해 각 학 여교수회

에 연 와 동참을 타진했고 이 과정에서 여 의 경우는 성별에 관계없이 모든 교수들이 포함된 교수

협의회나 교수평의회가 참여했으며 여교수회 자체가 조직돼 있지 않은 학의 경우에는 자발적인 상

호 연락을 통해 다수 교수들의 참여가 이뤄졌다라며 짧은 서명 시간 때문에 미처 연락이 닿지 못

한 학교도 많아 체계적인 연락이 가능했다면 다수 학이 참여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특

히 KAIST 등 사회적 이슈에 관해 목소리를 내는 일이 드문 이공계 중심의 과학기술 특성화 학들까

지 선언에 참여한 것은 이례적인 일이라고 설명했다

전국 44개 학 여교수회가 18일 미투 운동 지지 선언문을 발표했다 사진은 선언문 전문 사진=서울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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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동욱 기자 moaiveritas-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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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44개 대학 여교수회 lsquo미투rsquo 지지선언 발표hellip 국내 평교수 조직 수평적 연대

에듀동아 신유경인턴 기자|입력 20180319 1100

서울대학교 등 전국 44개 대학 (여)교수회가 ldquo지난 18일(일) rdquolsquo미투(Me Too)rsquo는 우리 사회의 구조와

체질을 바꾸는 시발점이 되어야 한다ldquo는 주장을 담은 선언문을 발표해 미투 피해자들에 대한 지지와

연대의 뜻을 밝혔다 서울대연세대고려대KAIST부산대 등 국내 대학의 평교수 조직이 수평적으로

연대하여 특정 사회운동에 대한 지지 선언문을 공동으로 발표한 것은 실질적으로 처음 있는 일이다

이번 선언은 서울대학교 여교수회에서 발의하여 수일 만에 전국 국middot공립대와 사립대 등 총 44개교의 평교수 조직이 자발적으

로 참여했다

선언에 참여한 교수들은 ldquo한국 사회에 묻혀 있었던 성폭력 성희롱 성차별의 문제가 미투운동을 통해 겉으로 드러나게 되었

다rdquo며 ldquo현재의 미투운동이 사회 전반을 개혁하는 운동으로 진화해 간다면 한국사회 성장을 위한 값진 기회rdquo라고 미투운동이

가지는 한국 사회 변혁의 의의를 적극적으로 평가했다

해당 선언문에서 이들은 ldquo쏟아져 나오고 있는 lsquoMeToo WithYoursquo 목소리는 오랫동안 누적된 성차별과 일상화된 여성 비하

라는 구조적 문제를 표출하고 있다rdquo며 ldquo우리 사회의 노동문화조직문화의 후진성 구성원 간 상호 존중의 부재 권력의 오남

용 등은 서로 연관된 미투운동의 본질적 원인rdquo이라고 지적했다 특히 선언에 참여한 교수들은 ldquo현재의 운동이 폭로나 고발에

그치지 않아야 하며 정파적 대립으로 인해 운동의 의미가 왜곡되어 해석되지 않기를 바란다rdquo는 우려를 표하기도 했다

선언 참여자들은 대학 내 실태에 관해서도 ldquo학교는 모든 구성원이 안전하게 자기 성장을 도모할 수 있는 환경이어야 함에도

불구하고 성폭력성희롱성차별 문제가 제기되어 왔다rdquo며 ldquo이번 운동이 대학 사회에 변혁을 가져와 구성원들의 다양성이 존

중되고 모두가 건강한 시민성을 경험할 수 있는 곳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우리부터 더 적극적인 자세로 노력하겠다rdquo고 다짐

했다

또한 미투 운동이 나아가야 할 방향에 대해 ldquo미투 운동이 우리 사회의 구조와 체질을 바꾸는 시발점이 되어 본질적인 변화의

마중물이 되기를 기대한다rdquo며 ldquo장기적인 관점에서 제도와 문화 개선을 위해 차분하고 합리적인 논의가 진행되어야 하며 특

히 정부는 이 기회를 지속가능하고 실행가능한 구체적인 정책으로 살려야 한다rdquo고 촉구했다 즉 lsquo미투운동이 제기하고 있는

문제를 어떻게 풀어가는가rsquo는 우리 사회의 조직문화 노동문제에서부터 나아가 삶의 질 인구문제와 인적 자원의 사회적 활

용 등 앞으로 한국 사회가 어떤 의미 있는 성장을 할 것인가에 직결되어 있다는 것이다

선언문 발표의 경위와 관련해 전화숙 서울대 여교수회장은 ldquo이번 선언을 준비하면서 여교수들의 폭발

적이고 뜨거운 호응에 놀랐다rdquo며 ldquo전체 대학의 평교수 조직의 연락망조차 없었던 상태에서 단 며칠 만

에 44개 학교가 선언에 동참했다는 것은 미투 운동에 대해 이미 깊은 공감대가 형성되어 있고 한국

사회의 구조적 변화의 필요성을 절실히 느끼고 있다는 증거라고 생각한다rdquo고 말했다

Page 1 of 1에듀동아

2018-03-19httpedudongacomp=articleampps=printampat_no=20180319110010237981

대학가 lsquo미투rsquo 확산에 교수들도 직접 나섰다hellip 교수단체 lsquo미투 선언rsquo 확산

- 교수단체 단독 lsquo미투rsquo 선언hellip전국 44개 大 여교수協 lsquo첫발rsquo

- 전국교수 단체 lsquo민교협rsquo도 여성단체와 lsquo미투rsquo 선언

- ldquo여성교수뿐만 아니라 전체 교수 나서야 할 것rdquo

대학가 lsquo미투(Me Toomiddot나도 당했다) 운동rsquo이 확산하고 있는 가운데 교수들도 나섰다 전국 1000여명의 교수

가 미투운동에 대한 지지를 선언하는가 하면 최근 일부 교수단체는 여성단체들과 lsquo미투운동rsquo에 직접 나서기

도 했다 수면 아래 있던 교수들의 성추행 혐의가 ldquo나도 당했다rdquo며 속속들이 드러나는 가운데 교수들의 lsquo미

투 운동rsquo 지지 선언이 확산되는 모양새다

18일 대학가에 따르면 lsquo미투 운동rsquo이 몰아치면서 제기됐던 교수middot강사 등 성추행 혐의 의혹이 대부분 사실로

밝혀지는 가운데 교수들이 직접 나서고 있다 이날 오후 12시 전국 44개 대학 교수회 소속 1000여명의 교

수가 lsquo미투 운동(MeToomiddot나도 고발한다)rsquo에 대한 지지를 선언했다 지금까지 일부 교수단체들이 여성단체

들에 섞여 목소리를 냈던 것과 비교하면 순수 교수들의 목소리로 lsquo미투 운동rsquo을 지지한다는 데에 의미가 있

대학로 마로니에 공원 내lsquo미투 위드유rsquo 집회 참여자들 모습 조선일보 DB

서울대middot연세대middot고려대 등 전국 44개 대학 여교수회는 공동 선언문을 통해 ldquo미투 운동이 대학 사회에 변혁을

가져와 구성원들의 다양성이 존중되고 모두가 건강한 시민성을 경험할 수 있는 곳으로 거듭나기를 바란

다rdquo고 밝혔다 교수들은 ldquo한국 사회에 묻혀 있었던 성폭력 성희롱 성차별의 문제가 미투 운동을 통해 겉으

로 드러나게 됐다rdquo고 주장했다

대학 내 성폭력 문제 해결에 나서겠다는 목소리도 나왔다 이들은 ldquo학교는 모든 구성원이 안전하게 자기 성

장을 도모할 수 있는 환경이어야 함에도 성폭력middot성희롱middot성차별 문제가 제기돼 왔다rdquo며 ldquo이번 운동이 대학

사회에 변혁을 가져와 구성원들의 다양성이 존중되고 모두가 건강한 시민성을 경험할 수 있는 곳으로 거듭

날 수 있도록 우리부터 더 적극적인 자세로 노력하겠다rdquo고 밝혔다

전화숙 서울대 여교수회장은 ldquo미투 운동이 우리 사회의 구조와 체질을 바꾸는 시발점이 돼 본질적인 변화의

마중물이 되기를 기대한다rdquo며 ldquo장기적인 관점에서 제도와 문화 개선을 위해 차분하고 합리적인 논의가 진

행돼야 하며 특히 정부는 이 기회를 지속가능하고 실행 가능한 구체적인 정책으로 살려야 한다rdquo고 촉구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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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3-18httpeduchosuncomsvcnewspopup_printhtml

앞서 지난 15일 민주화를위한전국교수협의회(민교협)도 여성단체들과 함께 lsquo미투 운동rsquo 지지에 나섰다 이

들 단체는 lsquo미투 운동rsquo을 개인의 고발에서 사회 전반의 변화로 이끌기 위한 연대 조직으로 미투 운동과 함

께하는 시민행동이란 이름으로 15일 출범했다 김귀옥 민주화를위한전국교수협의회(이하 민교협) 상임공

동의장은 ldquo미투 운동이 일어나거나 지금도 잠복해 있고 오래전부터 미투 운동이 열심히 일어난 곳이 교육계

현장임에도 교수는 뭘 했는지 반성과 책임을 통감하지 않을 수 없다rdquo고 말했다

이 같은 교수단체들의 미투 운동 선언에 대해 조승래 민교협 상임공동의장은 ldquo물론 여교수들의 lsquo미투 운동rsquo

선언이지만 이번 계기를 통해 대학 내에서의 잘못된 관행들도 척결되는 결정적인 계기를 만들어야 한다rdquo며

ldquo이번 운동에 여교수뿐만이 아닌 전체 교수들이 나서 대학 사회에 변혁을 가져와 구성원들의 다양성을 존중

하고 모두가 건강한 시민성을 경험할 수 있는 곳으로 거듭나야 한다rdquo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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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3-18httpeduchosuncomsvcnewspopup_print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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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4개 대학 여교수회 lsquo미투 운동rsquo 지지 선언 발표성폭력 성희롱 성차별 문제가 제기되어온 대학 사회에 변혁 다짐

2018년 03월 19일 184435 구무서 기자 kmsunnnet

[한국대학신문 구무서 기자] 전국 44개 대학 여교수회는 지난 18일 선언문을 발표하고 ldquo미투(Me T

oo)는 우리 사회의 구조와 체질을 바꾸는 시발점이 돼야 한다고 밝혔다 국내 대학의 평교수 조직

이 수평적으로 연대해 특정 사회운동에 대한 지지 선언문을 공동으로 발표한 것은 실질적으로 처

음 있는 일이다

이번 선언은 서울대 여교수회에서 발의해 수일 만에 전국 국공립대 사립대 등 총 44개교의 평교

수 조직이 자발적으로 참여했다

교수들은 ldquo한국 사회에 묻혀 있었던 성폭력 성희롱 성차별의 문제가 미투 운동을 통해 겉으로 드러

났다rdquo며 ldquo현재의 미투운동이 사회 전반을 개혁하는 운동으로 진화해 간다면 한국사회 성장을 위

한 값진 기회rdquo라고 미투운동을 평가했다

그러면서 ldquo쏟아져 나오고 있는 MeToo WithYou 목소리는 오랫동안 누적된 성차별과 일상화된 여

성 비하라는 구조적 문제를 표출하고 있다rdquo며 ldquo우리 사회의 노동 문화middot조직문화의 후진성 구성

원 간 상호 존중의 부재 권력의 오남용 등은 서로 연관된 미투운동의 본질적 원인rdquo이라고 지적했다

특히 우리 사회의 자정 움직임이 선정적인 폭로 경쟁 속에 묻히거나 정치적으로 유리한 고지를 차지

하고자 하는 다툼의 산물로 축소되는 것에 대해 우려를 표했다

아울러 ldquo학교는 모든 구성원이 안전하게 자기 성장을 도모할 수 있는 환경이어야 함에도 불구하

고 성폭력middot성희롱middot성차별 문제가 제기돼 왔다rdquo며 ldquo이번 운동이 대학 사회에 변혁을 가져와 구성원들

의 다양성이 존중되고 모두가 건강한 시민성을 경험할 수 있는 곳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우리부

터 더 적극적인 자세로 노력하겠다rdquo고 다짐했다

전화숙 서울대 여교수회장은 ldquo이번 선언을 준비하면서 여교수들의 폭발적이고 뜨거운 호응에 놀랐

다rdquo면서 ldquo전체 대학의 평교수 조직의 연락망조차 없었던 상태에서 단 며칠 만에 44개 학교가 선언

에 동참했다는 것은 미투 운동에 대해 이미 깊은 공감대가 형성돼 있고 한국 사회의 구조적 변화

의 필요성을 절실히 느끼고 있다는 증거라고 생각한다rdquo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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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3-19httpnewsunnnetnewsarticlePrinthtmlidxno=186960

뉴스 사회 교육

ldquo미투운동사회구조바꾸길rdquohellip전국44개대학여교수회

지지최윤서기자 cyscctodaycokr 2018년 03월 19일월요일제6면 승인시간 2018년 03월 18일 17시 52분

성차별middot여성비하 구조적 문제

의미왜곡 우려hellip변화 계기 기대

lt속보gt=전국 44개 대학 여교수회가 성폭력 피해를 고발하는 lsquo미투운동(Metoo)rsquo과

관련 ldquo사회구조를개선하는마중물이돼야한다rdquo고밝혔다

이들은 그동안 고질적으로 전해져 온 권력남용의 악습을 뿌리 뽑아야 한다며 성폭력

피해자들과미투운동에대한지지를보냈다

18일전국 44개대학여교수회는미투운동과관련 ldquo우리사회의구조와체질을바꾸

는시발점이돼야한다rdquo며지지와연대입장을천명했다

서울대middot연세대middot고려대middot카이스트(KAIST)middot부산대 등이 포함된 전국 국공립middot사립대 여

교수회는 이날 선언문을 통해 ldquo최근 한국사회에 오랫동안 묻혀 있었던 성폭력 피해

자들의목소리가들려오기시작했다rdquo며 ldquo고통을토로하는피해자들에게우리는깊은

지지와연대의마음을보낸다rdquo고밝혔다

여교수회는 ldquo법조 문화 정치계 등에서 쏟아지고 있는 목소리는 오랫동안 누적된 성

차별과 일상화된 여성 비하라는 구조적 문제를 드러내고 있다rdquo며 ldquo노동 문화와 조직

문화의 후진성 구성원 간 상호 존중의 부재 권력의 오남용 등이 미투운동의 본질적

원인rdquo이라고지적했다

이어 ldquo대학 사회의 모든 구성원도 이런 문제들로부터 자유로울 수 없다rdquo며 ldquo우리는

이번 운동이 대학 사회에 변혁을 가져와 구성원들의 다양성이 존중되고 모두가 건강

Page 1 of 2충청투데이

2018-03-19httpwwwcctodaycokrmod=newsampact=printampidxno=1123998

한시민성을경험할수있는곳으로거듭나기를바란다rdquo고강조했다

또 ldquo그런 의미에서 이 운동은 한국사회 성장을 위한 값진 기회이며 우리는 이 기회가

헛되이 소진되지 않도록 노력할 것rdquo이라며 ldquo정파적 대립으로 인해 운동의 의미가 왜

곡되지않고본질적인변화의마중물이되기를기대한다rdquo고밝혔다

마지막으로 ldquo정부는 이 기회를 지속가능하고 실행 가능한 구체적인 정책으로 살릴

것을 촉구한다rdquo며 ldquo현재의 미투 운동이 우리 사회 구조와 체질을 바꾸는 본질적인 변

화의시작이되기를기대한다rdquo고말했다

최윤서기자 cyscctodaycokr

lt저작권자충청투데이 (httpwwwcctodaycokr)무단전재및재배포금지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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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e Too가 바꾼 대학 MThellip미투 운동에 남학생 lsquo소극적rsquo

Page 2 of 2충청투데이

2018-03-19httpwwwcctodaycokrmod=newsampact=printampidxno=1123998

문화예술계 평등문화를 위한 연극인 궐기대회 참석자들이 18일 서울 종로구 마로니에 공원에서 모든 폭력 반대 평등문화 정착 등의 글귀가 적힌 손팻말을 들고 있다 최종학 선임기자

목격middot피해자 37명 진술 등 토대 교수middot조교 등 5명 연루 확인 박중현 교수 파면 요구 나머지 4명은 중징계 요청hellip 학교엔 기관 조치middot교육 명령 전국 44개 대학 女교수회 이례적 lsquo미투운동rsquo 지지 선언

명지전문대 일부 교수들의 상습 성추행과 성희롱이 교육부 조사에서 사실로 확인됐다 옷도 제대로 갖춰 입지 않은 채 여학생들에게 안마를 시키고 회식 장소에서 포옹하거나 택시 안에서 끌어안고 키스를 시도하는 등 학교 회식 장소 택시 등 때와 장소를 가리지 않았다

교육부는 명지전문대 연극영상학과 실태조사 결과를 18일 발표했다 여러 드라마에서 조연으로 활약하며 대중에게 친숙한 최용민 교수를 비롯해 남자 교수진(4명) 전원이 성추문에 휩싸여 파문을 일으켰던 학과다 실태조사는 피해자와 목격자 37명이 공동으로 제출한 진정서와 SNS 언론보도 등을 토대로 진행됐다

실태조사에 결과에 따르면 박중현 교수는 학생들을 편집실 등으로 불러 안마를 지시했다 안마를 하던 한 여학생에게 ldquo허벅지에 살이 너무 많다rdquo는 폭언을 해 성적 수치심을 주기도 했다 이영택 교수는 회식 자리에 늦게 온 여학생을 끌어안고 토닥이는 등 신체접촉을 했다 최 교수는 2004년 택시에서 술에 취한 척하며 몸을 기대고 끌어안으며 키스를 하려 했다 안광옥 강사와 추모 조교는 성희롱 발언을 했으며 추 조교는 박 교수의 안마 지시를 학생에게 전달하는 등 성추행을 방조한 걸로 파악됐다

교육부는 명지전문대에 박 교수의 파면을 요구했다 나머지 4명은 중징계 처분을 요구했다 자진 사임한 안 강사와 추 조교도 사안의 중대성을 고려해 징계 대상에 포함시켰다고 교육부는 설명했다 교육부는 5명 모두를 검찰에 수사 의뢰키로 했다 명지전문대에

입력 2018-03-19 0505

안마middot폭언middot키스hellip 명지전문대 연극영상확과 교수진 전원 수사의뢰교육부 실태조사 발표hellip 상반기 전국 대학으로 확대

1의 2페이지안마middot폭언middot키스hellip 명지전문대 연극영상확과 교수진 전원 수사의뢰-국민일보

2018-03-19httpnewskmibcokrarticleprintasparcid=0923918791

는 기관경고 조치를 하고 피해자 보호조치와 성범죄 예방교육 등을 하라고 요구했다

교육부는 상반기 중으로 전체 대학교를 대상으로 성범죄 실태조사를 하기로 했다 성범죄 발생과 대학의 대응 예방 조치 등을 전반적으로 들여다본다 교육부 관계자는 ldquo비위 정도가 심각하거나 조직적 은폐middot축소 우려가 있는 사안이 나오면 특별조사를 한다rdquo고 말했다 교육middot여성 분야 민간 전문가로 자문위원회를 꾸려 교육 분야 성폭력 근절책도 마련키로 했다

전국 44개 대학 여교수회는 ldquo우리 사회의 구조와 체질을 바꾸는 시발점이 돼야 한다rdquo며 미투(MeToo) 운동 지지를 선언했다 평교수 조직이 수평적으로 연대해 특정 사회운동에 대한 지지 선언문을 발표한 건 이례적이다 서울대 여교수회에서 시작돼 국공립대와 사립대가 동참했다 선언문에서 ldquo사법middot문화middot정치계 등에서 쏟아져 나오고 있는 미투 위드유(WithYou)는 오랫동안 누적된 성차별과 일상화된 여성 비하라는 구조적 문제를 표출한다 현재 미투 운동이 사회 전반을 개혁하는 운동으로 진화한다면 한국 사회 성장을 위한 값진 기회rdquo라고 평가했다 이어 ldquo폭로나 고발에 그치지 않아야 하며 정파적 대립으로 인해 그 의미가 왜곡되지 않기를 바란다rdquo며 ldquo정부는 이 기회를 지속가능하고 실행 가능한 정책으로 살려야 한다rdquo고 촉구했다

이도경 이형민 기자 yidokmibcokr

사진=최종학 선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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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의 2페이지안마middot폭언middot키스hellip 명지전문대 연극영상확과 교수진 전원 수사의뢰-국민일보

2018-03-19httpnewskmibcokrarticleprintasparcid=0923918791

전국대학 女교수회 미투 운동은 사회 변화 시발점 지지 선언

입력시간 | 2018-03-18 1222

지난 15일 오전 서울 중구 프레스센터에서 열린 미투운동과 함께하는 범시민행동 출범 기자회견에서 참석자들이

성폭력에 대한 왜곡된 인식 및 정부 대책 마련을 촉구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이데일리 김성훈 기자] 사회 전반으로 퍼지고 있는 미투(Metoomiddot나도 당했다) 운동과 관련해 전국 44개 대학 여교수회가 ldquo미투 운동이 우리 사회의 구조와 체질을 바꾸는 시발점이 돼야 한다rdquo며 지지를 선언했다

서울대와 연세대middot고려대 등 전국 44개 대학 여교수회는 18일 발표한 선언문에서 ldquo최근 들어 한국사회에 오랫동안 묻혀 있던 성폭력 피해자들의 목소리가 들려오기 시작했다rdquo며 ldquo고통을 토로하는 피해자들에게 깊은 지지와 연대의 마음을 보낸다rdquo며 이같이 밝혔다

여교수회는 ldquo사법middot문화middot정치계 등에서 나오는 lsquo미투rsquo와 lsquo위드유rsquo(With Youmiddot당신과 함께 하겠다) 운동은 오랜 기간 누적된 성차별과 일상화된 여성 비하라는 구조적 문제를 표출하고 있다rdquo고 지적했다

이들은 ldquo이번 운동이 대학 사회에 변혁을 가져와 구성원들의 다양성을 존중하고 모두가 건강한 시민성을 경험할 수 있는 곳으로 거듭나기를 바란다rdquo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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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의 2페이지이데일리-세상을 올바르게세상을 따뜻하게

2018-03-18httpwwwedailycokrpopupprint_popuphtmlnewsId=01564566619144632ampmed

그러면서 ldquo그런 의미에서 이 운동은 한국사회 성장을 위한 값진 기회이며 우리는 이 기회를 헛되이 소진하지 않을 것rdquo이라며 ldquo정파적 대립으로 운동의 의미를 왜곡하지 않고 본질적인 변화의 마중물이 되기를 바란다rdquo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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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의 2페이지이데일리-세상을 올바르게세상을 따뜻하게

2018-03-18httpwwwedailycokrpopupprint_popuphtmlnewsId=01564566619144632ampmed

고미선 기자 최종 기사입력 2018-03-19 0806

카이스트middot충남대middot한밭대middot공주대 여교수회 미투(Me Too) 지지

전국 국공립middot사립대 등 44개교 평교수 조직 자발적 참여

게티이미지뱅크 제공

카이스트middot충남대middot한밭대middot공주대 등 지역대학 여교수회가 미투(Me Too) 지지와 연대의 뜻을

밝혔다

전국 국공립middot사립대 등 44개교의 평교수 조직이 자발적으로 참여해 미투는 우리 사회의 구조

와 체질을 바꾸는 시발점이 되어야 한다는 주장을 담은 선언문을 발표했다

19일 지역 대학가에 따르면 국립대의 평교수 조직이 수평적으로 연대해 특정 사회운동에 대한

지지 선언문을 공동으로 발표한 것은 실질적으로 처음 있는 일이다

특히 카이스트 등 사회적 이슈에 대해 목소리를 내는 일이 드문 이공계 중심의 과학기술 특성화

대학까지 참여한 것은 이례적이라는 지적이다

이날 선언에 참여한 교수들은 한국 사회에 묻혀 있었던 성폭력 성희롱 성차별의 문제가 미투

운동을 통해 수면으로 드러났다며 현재의 미투운동이 사회 전반을 개혁하는 운동으로 진화해

1의 2페이지중도일보 - 지역민과 함께 60년 미래 향한 100년

2018-03-19httpwwwjoongdocokrmainprintphpkey=2018031801000808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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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다면 한국사회 성장을 위한 값진 기회라고 평가했다

선언문에서 이들은 쏟아져 나오고 있는 MeToo WithYou 목소리는 오랫동안 누적된 성차별

과 일상화된 여성 비하라는 구조적 문제를 표출하고 있다며 우리 사회의 노동 문화middot조직문화

의 후진성 구성원 간 상호 존중의 부재 권력의 오남용 등은 서로 연관된 미투운동의 본질적

원인이라고 지적했다

또한 현재의 운동이 폭로나 고발에 그치지 않아야 하며 정파적 대립으로 인해 운동의 의미가

왜곡되어 해석되지 않기를 바란다며 이번 운동이 대학 사회에 변혁을 가져와 구성원들의 다

양성이 존중되고 모두가 건강한 시민성을 경험할 수 있는 곳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우리부터 더

적극적인 자세로 노력하겠다고 다짐했다

이에 대해 지역대 관계자는 이번 미투 운동 참여로 대학이 변화에 앞장서야 할 것이라며 다

만 자칫 선정적 폭로전으로 변질되거나 정치적 목적을 위해 사용돼선 안된다고 강조했다

고미선 기자 misunyda

2의 2페이지중도일보 - 지역민과 함께 60년 미래 향한 100년

2018-03-19httpwwwjoongdocokrmainprintphpkey=2018031801000808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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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대학 여교수회 미투 운동 지지hellipldquo성차별 구조 바꾸는 마중물rdquo

인터넷팀 승인 20180318 1425

미투 운동lt사진=뉴시스gt

[월요신문=인터넷팀 ] 전국의 44개 대학 여교수들이 ldquo미투(Me Toomiddot나도 당했다) 운

동이 우리 사회의 변혁을 이끄는 마중물이 되길 바란다rdquo며 연대 뜻을 밝혔다

1의 2페이지월요신문

2018-03-18httpwwwwolyocokrnewsarticlePrinthtmlidxno=562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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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대middot연세대middot고려대 등 전국 44개 대학 여교수회는 18일 미투 피해자들에 대한 지

지와 연대의 뜻을 밝힌 선언문을 발표했다

이들은 선언문에서 ldquo쏟아져 나오고 있는 lsquo미투rsquo lsquo위드유rsquo 목소리는 오랫동안 누적

된 성차별과 일상화된 여성비하란 구조적 문제를 표출하고 있다rdquo며 ldquo우리 사회

의 노동 문화middot조직문화의 후진성 구성원간 상호존중의 부재 권력의 오남용 등은 서

로 연관된 미투 운동의 본질적 원인rdquo이라고 지적했다

이어 ldquo대학사회 모든 구성원도 이런 문제들로부터 자유로울 수 없다rdquo며 ldquo이번 운동

이 대학사회에 변혁을 가져와 구성원들의 다양성이 존중되고 모두가 건강한 시민성

을 경험할 수 있는 곳으로 거듭나기를 바란다rdquo고 밝혔다

이들은 또 ldquo미투 운동은 한국사회 성장을 위한 값진 기회rdquo라며 ldquo성폭력middot성희롱middot성차

별의 해결 없이 한국사회의 평등한 조직문화와 민주적 소통이 이뤄지기를 기대

할 수 없다rdquo고 지적했다

이들은 ldquo미투 운동이 우리 사회의 구조와 체질을 바꾸는 시발점이 돼 본질적인 변

화의 마중물이 되기를 기대한다rdquo며 ldquo특히 정부는 이 기회를 지속가능하고 실행가능

한 구체적인 정책으로 살려야 한다rdquo고 촉구했다

인터넷팀 wolyo2253wolyocokr

lt저작권자 copy 월요신문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gt

2의 2페이지월요신문

2018-03-18httpwwwwolyocokrnewsarticlePrinthtmlidxno=56219

홈 gt 뉴스 gt 정치go

44개 대학 여교수회 미투 지지 선언 ldquo폭로고발에 그쳐선

안 돼rdquoldquo미투 우리사회 구조와 체질 바꾸는 시발점hellip성별 간 대립으로 오해 말아야rdquo

2018년 03월 19일 (월) 101259 김미란 기자 balnews21gmailcom

lt사진=페이스북 이미지 캡처gt

전국 44개 대학 여교수회가 lsquo미투(MeToo)운동rsquo에 연대와 지지를 표명했다

여교수회는 18일 미투 지지 선언문을 공개 ldquolsquo미투rsquo는 우리 사회의 구조와 체질을 바꾸는 시발점

이 되어야 한다rdquo고 강조했다

이들은 선언문에서 ldquo우리 사회의 노동 문화조직 문화의 후진성 구성원 간 상호 존중의 부

재 권력의 오남용 등은 서로 연관되어 있으며 미투 운동의 본질적 원인rdquo이라고 짚고는 ldquo대학 사

회의 모든 구성원들도 이런 문제들로부터 자유로울 수 없다rdquo고 지적했다

1의 4페이지고발뉴스닷컴

2018-03-19httpwwwgobalnewscomnewsarticlePrinthtmlidxno=24646

특히 ldquo현재의 운동이 폭로나 고발에 그치지 않기를 바란다rdquo고 전하며 아울러 ldquo정파적 대립으

로 인해 운동의 의미가 왜곡되어 해석되지 않기를 바란다 성별 간 대립으로 오해되지 않기를 바

란다rdquo고 당부했다

이어 ldquo성폭력성희롱성차별의 해결 없이 한국 사회의 평등한 조직 문화와 민주적 소통이 이

루어지기를 기대할 수 없기 때문rdquo이라고 부연했다

이들은 거듭 ldquo현재의 미투 운동이 우리 사회의 구조와 체질을 바꾸는 시발점이 되어 본질적인 변

화의 마중물이 되기를 기대한다rdquo고 밝히며 ldquo이를 위해 장기적인 관점에서 제도 및 문화 개선

을 위해 차분하고 합리적인 논의가 일어난 것을 기대한다rdquo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정부에 ldquo이 기회를 지속가능하고 실행 가능한 구체적인 정책으로 살려야 한다rdquo고 촉구

했다

국내 대학의 평교수 조직이 수평적으로 연대해 특정 사회 운동에 대한 지지 선언문을 공동 발표

한 것은 실질적으로 이번이 처음인 것으로 알려졌다

lt뉴시스gt에 따르면 전화숙 서울대 여교수회 회장은 ldquo전체 대학 평교수 조직의 연락망조차 없

던 상태에서 단 며칠 만에 44개 학교가 선언에 동참했다rdquo며 ldquo미투 운동에 대해 이미 깊은 공감대

가 형성되어 있고 한국 사회의 구조적 변화의 필요성을 절실히 느끼고 있다는 증거rdquo라고 설명했

전국 44개 대학 (여)교수회 선언문 전문

lsquo미투rsquo는 우리 사회의 구조와 체질을 바꾸는 시발점이 되어야 한다

최근 한국 사회에 오랫동안 묻혀 있었던 성폭력 피해자들의 목소리가 들려오기 시작했

다 고통을 토로하는 피해자들에게 우리는 깊은 지지와 연대의 마음을 보낸다

사법middot문화middot정치계 등에서 쏟아져 나오고 있는 Me Too With You 목소리는 오랫동

안 누적된 성차별과 일상화된 여성 비하라는 구조적 문제를 표출하고 있다 우리사회

의 노동 문화middot조직 문화의 후진성 구성원 간 상호 존중의 부재 권력의 오남용 등은 서

로 연관되어 있으며 미투운동의 본질적 원인이다

대학 사회의 모든 구성원들도 이런 문제들로부터 자유로울 수 없다 학교는 모든 구성원

이 안전하게 자기의 성장을 도모할 수 있는 환경이어야 함에도 성폭력middot성희롱middot성차별 문

제가 제기되어 왔다

우리는 이번 운동이 대학 사회에 변혁을 가져와 구성원들의 다양성이 존중되고 모두

가 건강한 시민성을 경험할 수 있는 곳으로 거듭나기를 바란다 그런 의미에서 이 운동

2의 4페이지고발뉴스닷컴

2018-03-19httpwwwgobalnewscomnewsarticlePrinthtmlidxno=24646

은 한국사회 성장을 위한 값진 기회이며 우리는 이 기회가 헛되이 소진되지 않도록 힘

을 모아 노력할 것이다

현재의 운동이 폭로나 고발에 그치지 않기를 바란다 정파적 대립으로 인해 운동의 의미

가 왜곡되어 해석되지 않기를 바란다 성별 간 대립으로 오해되지 않기를 바란다 성폭

력middot성희롱middot성차별의 해결 없이 한국 사회의 평등한 조직 문화와 민주적 소통이 이루어

지기를 기대할 수는 없기 때문이다

현재의 미투운동이 우리 사회의 구조와 체질을 바꾸는 시발점이 되어 본질적인 변화

의 마중물이 되기를 기대한다 이를 위해 장기적인 관점에서 제도 및 문화 개선을 위

해 차분하고 합리적인 논의가 일어날 것을 기대한다 정부는 이 기회를 지속가능하고 실

행가능한 구체적인 정책으로 살릴 것을 촉구한다

현재의 운동이 이 땅을 살아갈 후손들을 위해 한국 사회 전반을 개혁하는 운동으로 진화

해 갈 수 있도록 우리도 적극적인 노력을 기울일 것이다

2018 3 19

강원대학교 여교수회 (회장 길양숙)

강릉원주대학교(강릉캠퍼스) 여교수 배수명 외 46인

건국대학교(글로컬캠퍼스) 여교수회 (회장 염지숙)

경기대학교 여교수 류전희 외 52인

경남대학교 여교수회 (회장 조미원)

경북대학교 여교수회 (회장 채연숙)

경상대학교 여교수회 (회장 정면숙)

경희대학교(서울캠퍼스) 여교수회 (회장 이경희)

고려대학교 여교수회 (회장 백경희)

공주대학교 여교수회 (회장 김희경)

광주과학기술원(GIST) 여교수 일동

광주대학교 여교수회 (회장 오현정)

군산대학교 여교수회 (회장 남이숙)

대구경북과학기술원(DGIST) 여교수 모임 김소희 외 11인

명지대학교 여교수 전양진 외 18인

목포대학교 여교수회 (회장 조경희)

부산대학교 여교수회 (회장 하경자)

서강대학교 여교수회 (회장 나은영)

3의 4페이지고발뉴스닷컴

2018-03-19httpwwwgobalnewscomnewsarticlePrinthtmlidxno=24646

서울과학기술대학교 여교수회 (회장 조유진)

서울대학교 여교수회 (회장 전화숙)

서울시립대학교 여교수회 (회장 김미영)

숙명여자대학교 교수협의회 (회장 위경우 이진호 강애진)

아주대학교 여교수회 교수 45인

안동대학교 여교수회 (회장 정숙희)

연세대학교 여교수회 정경미 외 82인

영남대학교 여교수회 (회장 서정숙)

울산과학기술원(UNIST) 교수 정무영 외 143인

이화여자대학교 교수평의회 (의장 우정원)

전남대학교 여교수회 (회장 김경신)

전북대학교 여교수회 (회장 김정자)

제주대학교 여교수회 (회장 이예안)

조선대학교 여교수회 (회장 조은희)

중앙대학교 여교수 정슬기 외 56인

충남대학교 여교수회 (회장 홍성심)

충북대학교 여교수회 (회장 신혜은)

포스텍 여교수 이영숙 외 19인

한국과학기술원(KAIST) 여교수 윤정로 외 50인

한국방송통신대학교 여교수회 (회장 설진아)

한국외국어대학교 여교수회 (회장 김우조)

한국해양대학교 여교수회 (회장 홍옥숙)

한림대학교 여교수회 (회장 김춘길)

한밭대학교 여교수회 (회장 김양순)

한신대학교 여교수 고정갑희 외 14인

한양대학교 여교수 백은옥 외 46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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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44개대학여교수회미투운동지지선언서울 연세 고려 KAIST부산 등참여

나동욱 기자 승인 20180319 1415 호수 0

[베리타스알파=나동욱 기자] 서울 는 전국 44개 학 여교수회가 18일 미투 운동 지지 선언문을 발

표했다고 19일 밝혔다 선언문에는 미투(Me Too)가 우리 사회의 구조와 체질을 바꾸는 시발점이 돼

야 한다는 주장이 담겼다

국내 학의 평교수 조직이 수평적으로 연 해 특정 사회운동에 한 지지 선언문을 공동으로 발표

한 것은 처음 있는 일로 서울 여교수회에서 발의해 수일 만에 전국 국공립 사립 등 총 44개교

의 평교수 조직의 자발적으로 참여로 이뤄졌다

선언에 참여한 교수들은 한국 사회에 묻혀 있었던 성폭력 성희롱 성차별의 문제가 미투 운동을 통

해 겉으로 드러나게 됐다라며 현재의 미투운동이 사회 전반을 개혁하는 운동으로 진화해 간다면 한

국사회 성장을 위한 값진 기회라고 말했다

선언문을 통해 이들은 쏟아져 나오고 있는 MeToo WithYou 목소리는 오랫동안 누적된 성차별과 일

상화된 여성 비하라는 구조적 문제를 표출하고 있다라며 우리 사회의 노동 문화조직문화의 후진

성 구성원 간 상호 존중의 부재 권력의 오남용 등은 서로 연관된 미투운동의 본질적 원인이라고 지

적했다 특히 현재의 운동이 폭로나 고발에 그치지 않아야 하며 정파적 립으로 인해 운동의 의미

가 왜곡돼 해석되지 않기를 바란다라며 늦게나마 일어나고 있는 우리 사회의 자정 움직임이 선정적

인 폭로 경쟁 속에 묻히거나 정치적으로 유리한 고지를 차지하고자 하는 다툼의 산물로 축소되는 것

에 해 우려를 표한다고 말했다

선언 참여자들은 학 내 실태에 관해 학교는 모든 구성원이 안전하게 자기 성장을 도모할 수 있

는 환경이어야함에도 불구하고 성폭력성희롱성차별 문제가 제기돼 왔다라며 이번 운동이 학 사

회에 변혁을 가져와 구성원들의 다양성이 존중되고 모두가 건강한 시민성을 경험할 수 있는 곳으

로 거듭날 수 있도록 우리부터 더 적극적인 자세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선언에 참여한 여교수들은 미투 운동이 나아가야할 방향에 해 미투 운동이 우리 사회의 구조와 체

질을 바꾸는 시발점이 돼 본질적인 변화의 마중물이 되기를 기 한다라며 장기적인 관점에서 제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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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 문화 개선을 위해 차분하고 합리적인 논의가 진행돼야 하며 특히 정부는 이 기회를 지속가능하

고 실행가능한 구체적인 정책으로 살려야 한다고 촉구했다 미투운동이 제기하고 있는 문제를 어떻

게 풀어가는가는 우리 사회의 조직문화 노동문제에서부터 나아가 삶의 질 인구문제와 인적 자원

의 사회적 활용 등 앞으로 한국 사회가 어떤 의미 있는 성장을 할 것인가에 직결돼 있다는 것이다

선언문 발표의 경위와 관련해 서울 여교수회 전화숙 회장은 선언을 준비하면서 여교수들의 폭발적

이고 뜨거운 호응에 놀랐다라며 전체 학의 평교수 조직의 연락망조차 없었던 상태에서 단 며칠 만

에 44개 학교가 선언에 동참했다는 것은 미투 운동에 해 이미 깊은 공감 가 형성돼 있고 한국 사회

의 구조적 변화의 필요성을 절실히 느끼고 있다는 증거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선언문 발표에 주도적 역할을 한 서울 여교수회는 국공립 학으로부터 시작해 각 학 여교수회

에 연 와 동참을 타진했고 이 과정에서 여 의 경우는 성별에 관계없이 모든 교수들이 포함된 교수

협의회나 교수평의회가 참여했으며 여교수회 자체가 조직돼 있지 않은 학의 경우에는 자발적인 상

호 연락을 통해 다수 교수들의 참여가 이뤄졌다라며 짧은 서명 시간 때문에 미처 연락이 닿지 못

한 학교도 많아 체계적인 연락이 가능했다면 다수 학이 참여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특

히 KAIST 등 사회적 이슈에 관해 목소리를 내는 일이 드문 이공계 중심의 과학기술 특성화 학들까

지 선언에 참여한 것은 이례적인 일이라고 설명했다

전국 44개 학 여교수회가 18일 미투 운동 지지 선언문을 발표했다 사진은 선언문 전문 사진=서울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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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동욱 기자 moaiveritas-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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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44개 대학 여교수회 lsquo미투rsquo 지지선언 발표hellip 국내 평교수 조직 수평적 연대

에듀동아 신유경인턴 기자|입력 20180319 1100

서울대학교 등 전국 44개 대학 (여)교수회가 ldquo지난 18일(일) rdquolsquo미투(Me Too)rsquo는 우리 사회의 구조와

체질을 바꾸는 시발점이 되어야 한다ldquo는 주장을 담은 선언문을 발표해 미투 피해자들에 대한 지지와

연대의 뜻을 밝혔다 서울대연세대고려대KAIST부산대 등 국내 대학의 평교수 조직이 수평적으로

연대하여 특정 사회운동에 대한 지지 선언문을 공동으로 발표한 것은 실질적으로 처음 있는 일이다

이번 선언은 서울대학교 여교수회에서 발의하여 수일 만에 전국 국middot공립대와 사립대 등 총 44개교의 평교수 조직이 자발적으

로 참여했다

선언에 참여한 교수들은 ldquo한국 사회에 묻혀 있었던 성폭력 성희롱 성차별의 문제가 미투운동을 통해 겉으로 드러나게 되었

다rdquo며 ldquo현재의 미투운동이 사회 전반을 개혁하는 운동으로 진화해 간다면 한국사회 성장을 위한 값진 기회rdquo라고 미투운동이

가지는 한국 사회 변혁의 의의를 적극적으로 평가했다

해당 선언문에서 이들은 ldquo쏟아져 나오고 있는 lsquoMeToo WithYoursquo 목소리는 오랫동안 누적된 성차별과 일상화된 여성 비하

라는 구조적 문제를 표출하고 있다rdquo며 ldquo우리 사회의 노동문화조직문화의 후진성 구성원 간 상호 존중의 부재 권력의 오남

용 등은 서로 연관된 미투운동의 본질적 원인rdquo이라고 지적했다 특히 선언에 참여한 교수들은 ldquo현재의 운동이 폭로나 고발에

그치지 않아야 하며 정파적 대립으로 인해 운동의 의미가 왜곡되어 해석되지 않기를 바란다rdquo는 우려를 표하기도 했다

선언 참여자들은 대학 내 실태에 관해서도 ldquo학교는 모든 구성원이 안전하게 자기 성장을 도모할 수 있는 환경이어야 함에도

불구하고 성폭력성희롱성차별 문제가 제기되어 왔다rdquo며 ldquo이번 운동이 대학 사회에 변혁을 가져와 구성원들의 다양성이 존

중되고 모두가 건강한 시민성을 경험할 수 있는 곳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우리부터 더 적극적인 자세로 노력하겠다rdquo고 다짐

했다

또한 미투 운동이 나아가야 할 방향에 대해 ldquo미투 운동이 우리 사회의 구조와 체질을 바꾸는 시발점이 되어 본질적인 변화의

마중물이 되기를 기대한다rdquo며 ldquo장기적인 관점에서 제도와 문화 개선을 위해 차분하고 합리적인 논의가 진행되어야 하며 특

히 정부는 이 기회를 지속가능하고 실행가능한 구체적인 정책으로 살려야 한다rdquo고 촉구했다 즉 lsquo미투운동이 제기하고 있는

문제를 어떻게 풀어가는가rsquo는 우리 사회의 조직문화 노동문제에서부터 나아가 삶의 질 인구문제와 인적 자원의 사회적 활

용 등 앞으로 한국 사회가 어떤 의미 있는 성장을 할 것인가에 직결되어 있다는 것이다

선언문 발표의 경위와 관련해 전화숙 서울대 여교수회장은 ldquo이번 선언을 준비하면서 여교수들의 폭발

적이고 뜨거운 호응에 놀랐다rdquo며 ldquo전체 대학의 평교수 조직의 연락망조차 없었던 상태에서 단 며칠 만

에 44개 학교가 선언에 동참했다는 것은 미투 운동에 대해 이미 깊은 공감대가 형성되어 있고 한국

사회의 구조적 변화의 필요성을 절실히 느끼고 있다는 증거라고 생각한다rdquo고 말했다

Page 1 of 1에듀동아

2018-03-19httpedudongacomp=articleampps=printampat_no=20180319110010237981

대학가 lsquo미투rsquo 확산에 교수들도 직접 나섰다hellip 교수단체 lsquo미투 선언rsquo 확산

- 교수단체 단독 lsquo미투rsquo 선언hellip전국 44개 大 여교수協 lsquo첫발rsquo

- 전국교수 단체 lsquo민교협rsquo도 여성단체와 lsquo미투rsquo 선언

- ldquo여성교수뿐만 아니라 전체 교수 나서야 할 것rdquo

대학가 lsquo미투(Me Toomiddot나도 당했다) 운동rsquo이 확산하고 있는 가운데 교수들도 나섰다 전국 1000여명의 교수

가 미투운동에 대한 지지를 선언하는가 하면 최근 일부 교수단체는 여성단체들과 lsquo미투운동rsquo에 직접 나서기

도 했다 수면 아래 있던 교수들의 성추행 혐의가 ldquo나도 당했다rdquo며 속속들이 드러나는 가운데 교수들의 lsquo미

투 운동rsquo 지지 선언이 확산되는 모양새다

18일 대학가에 따르면 lsquo미투 운동rsquo이 몰아치면서 제기됐던 교수middot강사 등 성추행 혐의 의혹이 대부분 사실로

밝혀지는 가운데 교수들이 직접 나서고 있다 이날 오후 12시 전국 44개 대학 교수회 소속 1000여명의 교

수가 lsquo미투 운동(MeToomiddot나도 고발한다)rsquo에 대한 지지를 선언했다 지금까지 일부 교수단체들이 여성단체

들에 섞여 목소리를 냈던 것과 비교하면 순수 교수들의 목소리로 lsquo미투 운동rsquo을 지지한다는 데에 의미가 있

대학로 마로니에 공원 내lsquo미투 위드유rsquo 집회 참여자들 모습 조선일보 DB

서울대middot연세대middot고려대 등 전국 44개 대학 여교수회는 공동 선언문을 통해 ldquo미투 운동이 대학 사회에 변혁을

가져와 구성원들의 다양성이 존중되고 모두가 건강한 시민성을 경험할 수 있는 곳으로 거듭나기를 바란

다rdquo고 밝혔다 교수들은 ldquo한국 사회에 묻혀 있었던 성폭력 성희롱 성차별의 문제가 미투 운동을 통해 겉으

로 드러나게 됐다rdquo고 주장했다

대학 내 성폭력 문제 해결에 나서겠다는 목소리도 나왔다 이들은 ldquo학교는 모든 구성원이 안전하게 자기 성

장을 도모할 수 있는 환경이어야 함에도 성폭력middot성희롱middot성차별 문제가 제기돼 왔다rdquo며 ldquo이번 운동이 대학

사회에 변혁을 가져와 구성원들의 다양성이 존중되고 모두가 건강한 시민성을 경험할 수 있는 곳으로 거듭

날 수 있도록 우리부터 더 적극적인 자세로 노력하겠다rdquo고 밝혔다

전화숙 서울대 여교수회장은 ldquo미투 운동이 우리 사회의 구조와 체질을 바꾸는 시발점이 돼 본질적인 변화의

마중물이 되기를 기대한다rdquo며 ldquo장기적인 관점에서 제도와 문화 개선을 위해 차분하고 합리적인 논의가 진

행돼야 하며 특히 정부는 이 기회를 지속가능하고 실행 가능한 구체적인 정책으로 살려야 한다rdquo고 촉구했

1의 2페이지 내일을 바꾸는 힘 맛있는 교육

2018-03-18httpeduchosuncomsvcnewspopup_printhtml

앞서 지난 15일 민주화를위한전국교수협의회(민교협)도 여성단체들과 함께 lsquo미투 운동rsquo 지지에 나섰다 이

들 단체는 lsquo미투 운동rsquo을 개인의 고발에서 사회 전반의 변화로 이끌기 위한 연대 조직으로 미투 운동과 함

께하는 시민행동이란 이름으로 15일 출범했다 김귀옥 민주화를위한전국교수협의회(이하 민교협) 상임공

동의장은 ldquo미투 운동이 일어나거나 지금도 잠복해 있고 오래전부터 미투 운동이 열심히 일어난 곳이 교육계

현장임에도 교수는 뭘 했는지 반성과 책임을 통감하지 않을 수 없다rdquo고 말했다

이 같은 교수단체들의 미투 운동 선언에 대해 조승래 민교협 상임공동의장은 ldquo물론 여교수들의 lsquo미투 운동rsquo

선언이지만 이번 계기를 통해 대학 내에서의 잘못된 관행들도 척결되는 결정적인 계기를 만들어야 한다rdquo며

ldquo이번 운동에 여교수뿐만이 아닌 전체 교수들이 나서 대학 사회에 변혁을 가져와 구성원들의 다양성을 존중

하고 모두가 건강한 시민성을 경험할 수 있는 곳으로 거듭나야 한다rdquo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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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4개 대학 여교수회 lsquo미투 운동rsquo 지지 선언 발표성폭력 성희롱 성차별 문제가 제기되어온 대학 사회에 변혁 다짐

2018년 03월 19일 184435 구무서 기자 kmsunnnet

[한국대학신문 구무서 기자] 전국 44개 대학 여교수회는 지난 18일 선언문을 발표하고 ldquo미투(Me T

oo)는 우리 사회의 구조와 체질을 바꾸는 시발점이 돼야 한다고 밝혔다 국내 대학의 평교수 조직

이 수평적으로 연대해 특정 사회운동에 대한 지지 선언문을 공동으로 발표한 것은 실질적으로 처

음 있는 일이다

이번 선언은 서울대 여교수회에서 발의해 수일 만에 전국 국공립대 사립대 등 총 44개교의 평교

수 조직이 자발적으로 참여했다

교수들은 ldquo한국 사회에 묻혀 있었던 성폭력 성희롱 성차별의 문제가 미투 운동을 통해 겉으로 드러

났다rdquo며 ldquo현재의 미투운동이 사회 전반을 개혁하는 운동으로 진화해 간다면 한국사회 성장을 위

한 값진 기회rdquo라고 미투운동을 평가했다

그러면서 ldquo쏟아져 나오고 있는 MeToo WithYou 목소리는 오랫동안 누적된 성차별과 일상화된 여

성 비하라는 구조적 문제를 표출하고 있다rdquo며 ldquo우리 사회의 노동 문화middot조직문화의 후진성 구성

원 간 상호 존중의 부재 권력의 오남용 등은 서로 연관된 미투운동의 본질적 원인rdquo이라고 지적했다

특히 우리 사회의 자정 움직임이 선정적인 폭로 경쟁 속에 묻히거나 정치적으로 유리한 고지를 차지

하고자 하는 다툼의 산물로 축소되는 것에 대해 우려를 표했다

아울러 ldquo학교는 모든 구성원이 안전하게 자기 성장을 도모할 수 있는 환경이어야 함에도 불구하

고 성폭력middot성희롱middot성차별 문제가 제기돼 왔다rdquo며 ldquo이번 운동이 대학 사회에 변혁을 가져와 구성원들

의 다양성이 존중되고 모두가 건강한 시민성을 경험할 수 있는 곳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우리부

터 더 적극적인 자세로 노력하겠다rdquo고 다짐했다

전화숙 서울대 여교수회장은 ldquo이번 선언을 준비하면서 여교수들의 폭발적이고 뜨거운 호응에 놀랐

다rdquo면서 ldquo전체 대학의 평교수 조직의 연락망조차 없었던 상태에서 단 며칠 만에 44개 학교가 선언

에 동참했다는 것은 미투 운동에 대해 이미 깊은 공감대가 형성돼 있고 한국 사회의 구조적 변화

의 필요성을 절실히 느끼고 있다는 증거라고 생각한다rdquo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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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3-19httpnewsunnnetnewsarticlePrinthtmlidxno=186960

뉴스 사회 교육

ldquo미투운동사회구조바꾸길rdquohellip전국44개대학여교수회

지지최윤서기자 cyscctodaycokr 2018년 03월 19일월요일제6면 승인시간 2018년 03월 18일 17시 52분

성차별middot여성비하 구조적 문제

의미왜곡 우려hellip변화 계기 기대

lt속보gt=전국 44개 대학 여교수회가 성폭력 피해를 고발하는 lsquo미투운동(Metoo)rsquo과

관련 ldquo사회구조를개선하는마중물이돼야한다rdquo고밝혔다

이들은 그동안 고질적으로 전해져 온 권력남용의 악습을 뿌리 뽑아야 한다며 성폭력

피해자들과미투운동에대한지지를보냈다

18일전국 44개대학여교수회는미투운동과관련 ldquo우리사회의구조와체질을바꾸

는시발점이돼야한다rdquo며지지와연대입장을천명했다

서울대middot연세대middot고려대middot카이스트(KAIST)middot부산대 등이 포함된 전국 국공립middot사립대 여

교수회는 이날 선언문을 통해 ldquo최근 한국사회에 오랫동안 묻혀 있었던 성폭력 피해

자들의목소리가들려오기시작했다rdquo며 ldquo고통을토로하는피해자들에게우리는깊은

지지와연대의마음을보낸다rdquo고밝혔다

여교수회는 ldquo법조 문화 정치계 등에서 쏟아지고 있는 목소리는 오랫동안 누적된 성

차별과 일상화된 여성 비하라는 구조적 문제를 드러내고 있다rdquo며 ldquo노동 문화와 조직

문화의 후진성 구성원 간 상호 존중의 부재 권력의 오남용 등이 미투운동의 본질적

원인rdquo이라고지적했다

이어 ldquo대학 사회의 모든 구성원도 이런 문제들로부터 자유로울 수 없다rdquo며 ldquo우리는

이번 운동이 대학 사회에 변혁을 가져와 구성원들의 다양성이 존중되고 모두가 건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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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3-19httpwwwcctodaycokrmod=newsampact=printampidxno=1123998

한시민성을경험할수있는곳으로거듭나기를바란다rdquo고강조했다

또 ldquo그런 의미에서 이 운동은 한국사회 성장을 위한 값진 기회이며 우리는 이 기회가

헛되이 소진되지 않도록 노력할 것rdquo이라며 ldquo정파적 대립으로 인해 운동의 의미가 왜

곡되지않고본질적인변화의마중물이되기를기대한다rdquo고밝혔다

마지막으로 ldquo정부는 이 기회를 지속가능하고 실행 가능한 구체적인 정책으로 살릴

것을 촉구한다rdquo며 ldquo현재의 미투 운동이 우리 사회 구조와 체질을 바꾸는 본질적인 변

화의시작이되기를기대한다rdquo고말했다

최윤서기자 cys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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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e Too가 바꾼 대학 MThellip미투 운동에 남학생 lsquo소극적rsqu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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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3-19httpwwwcctodaycokrmod=newsampact=printampidxno=1123998

문화예술계 평등문화를 위한 연극인 궐기대회 참석자들이 18일 서울 종로구 마로니에 공원에서 모든 폭력 반대 평등문화 정착 등의 글귀가 적힌 손팻말을 들고 있다 최종학 선임기자

목격middot피해자 37명 진술 등 토대 교수middot조교 등 5명 연루 확인 박중현 교수 파면 요구 나머지 4명은 중징계 요청hellip 학교엔 기관 조치middot교육 명령 전국 44개 대학 女교수회 이례적 lsquo미투운동rsquo 지지 선언

명지전문대 일부 교수들의 상습 성추행과 성희롱이 교육부 조사에서 사실로 확인됐다 옷도 제대로 갖춰 입지 않은 채 여학생들에게 안마를 시키고 회식 장소에서 포옹하거나 택시 안에서 끌어안고 키스를 시도하는 등 학교 회식 장소 택시 등 때와 장소를 가리지 않았다

교육부는 명지전문대 연극영상학과 실태조사 결과를 18일 발표했다 여러 드라마에서 조연으로 활약하며 대중에게 친숙한 최용민 교수를 비롯해 남자 교수진(4명) 전원이 성추문에 휩싸여 파문을 일으켰던 학과다 실태조사는 피해자와 목격자 37명이 공동으로 제출한 진정서와 SNS 언론보도 등을 토대로 진행됐다

실태조사에 결과에 따르면 박중현 교수는 학생들을 편집실 등으로 불러 안마를 지시했다 안마를 하던 한 여학생에게 ldquo허벅지에 살이 너무 많다rdquo는 폭언을 해 성적 수치심을 주기도 했다 이영택 교수는 회식 자리에 늦게 온 여학생을 끌어안고 토닥이는 등 신체접촉을 했다 최 교수는 2004년 택시에서 술에 취한 척하며 몸을 기대고 끌어안으며 키스를 하려 했다 안광옥 강사와 추모 조교는 성희롱 발언을 했으며 추 조교는 박 교수의 안마 지시를 학생에게 전달하는 등 성추행을 방조한 걸로 파악됐다

교육부는 명지전문대에 박 교수의 파면을 요구했다 나머지 4명은 중징계 처분을 요구했다 자진 사임한 안 강사와 추 조교도 사안의 중대성을 고려해 징계 대상에 포함시켰다고 교육부는 설명했다 교육부는 5명 모두를 검찰에 수사 의뢰키로 했다 명지전문대에

입력 2018-03-19 0505

안마middot폭언middot키스hellip 명지전문대 연극영상확과 교수진 전원 수사의뢰교육부 실태조사 발표hellip 상반기 전국 대학으로 확대

1의 2페이지안마middot폭언middot키스hellip 명지전문대 연극영상확과 교수진 전원 수사의뢰-국민일보

2018-03-19httpnewskmibcokrarticleprintasparcid=0923918791

는 기관경고 조치를 하고 피해자 보호조치와 성범죄 예방교육 등을 하라고 요구했다

교육부는 상반기 중으로 전체 대학교를 대상으로 성범죄 실태조사를 하기로 했다 성범죄 발생과 대학의 대응 예방 조치 등을 전반적으로 들여다본다 교육부 관계자는 ldquo비위 정도가 심각하거나 조직적 은폐middot축소 우려가 있는 사안이 나오면 특별조사를 한다rdquo고 말했다 교육middot여성 분야 민간 전문가로 자문위원회를 꾸려 교육 분야 성폭력 근절책도 마련키로 했다

전국 44개 대학 여교수회는 ldquo우리 사회의 구조와 체질을 바꾸는 시발점이 돼야 한다rdquo며 미투(MeToo) 운동 지지를 선언했다 평교수 조직이 수평적으로 연대해 특정 사회운동에 대한 지지 선언문을 발표한 건 이례적이다 서울대 여교수회에서 시작돼 국공립대와 사립대가 동참했다 선언문에서 ldquo사법middot문화middot정치계 등에서 쏟아져 나오고 있는 미투 위드유(WithYou)는 오랫동안 누적된 성차별과 일상화된 여성 비하라는 구조적 문제를 표출한다 현재 미투 운동이 사회 전반을 개혁하는 운동으로 진화한다면 한국 사회 성장을 위한 값진 기회rdquo라고 평가했다 이어 ldquo폭로나 고발에 그치지 않아야 하며 정파적 대립으로 인해 그 의미가 왜곡되지 않기를 바란다rdquo며 ldquo정부는 이 기회를 지속가능하고 실행 가능한 정책으로 살려야 한다rdquo고 촉구했다

이도경 이형민 기자 yidokmibcokr

사진=최종학 선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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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의 2페이지안마middot폭언middot키스hellip 명지전문대 연극영상확과 교수진 전원 수사의뢰-국민일보

2018-03-19httpnewskmibcokrarticleprintasparcid=0923918791

전국대학 女교수회 미투 운동은 사회 변화 시발점 지지 선언

입력시간 | 2018-03-18 1222

지난 15일 오전 서울 중구 프레스센터에서 열린 미투운동과 함께하는 범시민행동 출범 기자회견에서 참석자들이

성폭력에 대한 왜곡된 인식 및 정부 대책 마련을 촉구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이데일리 김성훈 기자] 사회 전반으로 퍼지고 있는 미투(Metoomiddot나도 당했다) 운동과 관련해 전국 44개 대학 여교수회가 ldquo미투 운동이 우리 사회의 구조와 체질을 바꾸는 시발점이 돼야 한다rdquo며 지지를 선언했다

서울대와 연세대middot고려대 등 전국 44개 대학 여교수회는 18일 발표한 선언문에서 ldquo최근 들어 한국사회에 오랫동안 묻혀 있던 성폭력 피해자들의 목소리가 들려오기 시작했다rdquo며 ldquo고통을 토로하는 피해자들에게 깊은 지지와 연대의 마음을 보낸다rdquo며 이같이 밝혔다

여교수회는 ldquo사법middot문화middot정치계 등에서 나오는 lsquo미투rsquo와 lsquo위드유rsquo(With Youmiddot당신과 함께 하겠다) 운동은 오랜 기간 누적된 성차별과 일상화된 여성 비하라는 구조적 문제를 표출하고 있다rdquo고 지적했다

이들은 ldquo이번 운동이 대학 사회에 변혁을 가져와 구성원들의 다양성을 존중하고 모두가 건강한 시민성을 경험할 수 있는 곳으로 거듭나기를 바란다rdquo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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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의 2페이지이데일리-세상을 올바르게세상을 따뜻하게

2018-03-18httpwwwedailycokrpopupprint_popuphtmlnewsId=01564566619144632ampmed

그러면서 ldquo그런 의미에서 이 운동은 한국사회 성장을 위한 값진 기회이며 우리는 이 기회를 헛되이 소진하지 않을 것rdquo이라며 ldquo정파적 대립으로 운동의 의미를 왜곡하지 않고 본질적인 변화의 마중물이 되기를 바란다rdquo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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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3-18httpwwwedailycokrpopupprint_popuphtmlnewsId=01564566619144632ampmed

고미선 기자 최종 기사입력 2018-03-19 0806

카이스트middot충남대middot한밭대middot공주대 여교수회 미투(Me Too) 지지

전국 국공립middot사립대 등 44개교 평교수 조직 자발적 참여

게티이미지뱅크 제공

카이스트middot충남대middot한밭대middot공주대 등 지역대학 여교수회가 미투(Me Too) 지지와 연대의 뜻을

밝혔다

전국 국공립middot사립대 등 44개교의 평교수 조직이 자발적으로 참여해 미투는 우리 사회의 구조

와 체질을 바꾸는 시발점이 되어야 한다는 주장을 담은 선언문을 발표했다

19일 지역 대학가에 따르면 국립대의 평교수 조직이 수평적으로 연대해 특정 사회운동에 대한

지지 선언문을 공동으로 발표한 것은 실질적으로 처음 있는 일이다

특히 카이스트 등 사회적 이슈에 대해 목소리를 내는 일이 드문 이공계 중심의 과학기술 특성화

대학까지 참여한 것은 이례적이라는 지적이다

이날 선언에 참여한 교수들은 한국 사회에 묻혀 있었던 성폭력 성희롱 성차별의 문제가 미투

운동을 통해 수면으로 드러났다며 현재의 미투운동이 사회 전반을 개혁하는 운동으로 진화해

1의 2페이지중도일보 - 지역민과 함께 60년 미래 향한 100년

2018-03-19httpwwwjoongdocokrmainprintphpkey=2018031801000808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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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다면 한국사회 성장을 위한 값진 기회라고 평가했다

선언문에서 이들은 쏟아져 나오고 있는 MeToo WithYou 목소리는 오랫동안 누적된 성차별

과 일상화된 여성 비하라는 구조적 문제를 표출하고 있다며 우리 사회의 노동 문화middot조직문화

의 후진성 구성원 간 상호 존중의 부재 권력의 오남용 등은 서로 연관된 미투운동의 본질적

원인이라고 지적했다

또한 현재의 운동이 폭로나 고발에 그치지 않아야 하며 정파적 대립으로 인해 운동의 의미가

왜곡되어 해석되지 않기를 바란다며 이번 운동이 대학 사회에 변혁을 가져와 구성원들의 다

양성이 존중되고 모두가 건강한 시민성을 경험할 수 있는 곳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우리부터 더

적극적인 자세로 노력하겠다고 다짐했다

이에 대해 지역대 관계자는 이번 미투 운동 참여로 대학이 변화에 앞장서야 할 것이라며 다

만 자칫 선정적 폭로전으로 변질되거나 정치적 목적을 위해 사용돼선 안된다고 강조했다

고미선 기자 misunyda

2의 2페이지중도일보 - 지역민과 함께 60년 미래 향한 100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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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age 43: 전국 44개 대학 교수회 '미투', 사회 구조와 체질 바꾸 는 마중물hosting02.snu.ac.kr/.../03/보도-기사-모음30개.pdf · 2018-04-17 · 전국 44개 대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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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대middot연세대middot고려대 등 전국 44개 대학 여교수회는 18일 미투 피해자들에 대한 지

지와 연대의 뜻을 밝힌 선언문을 발표했다

이들은 선언문에서 ldquo쏟아져 나오고 있는 lsquo미투rsquo lsquo위드유rsquo 목소리는 오랫동안 누적

된 성차별과 일상화된 여성비하란 구조적 문제를 표출하고 있다rdquo며 ldquo우리 사회

의 노동 문화middot조직문화의 후진성 구성원간 상호존중의 부재 권력의 오남용 등은 서

로 연관된 미투 운동의 본질적 원인rdquo이라고 지적했다

이어 ldquo대학사회 모든 구성원도 이런 문제들로부터 자유로울 수 없다rdquo며 ldquo이번 운동

이 대학사회에 변혁을 가져와 구성원들의 다양성이 존중되고 모두가 건강한 시민성

을 경험할 수 있는 곳으로 거듭나기를 바란다rdquo고 밝혔다

이들은 또 ldquo미투 운동은 한국사회 성장을 위한 값진 기회rdquo라며 ldquo성폭력middot성희롱middot성차

별의 해결 없이 한국사회의 평등한 조직문화와 민주적 소통이 이뤄지기를 기대

할 수 없다rdquo고 지적했다

이들은 ldquo미투 운동이 우리 사회의 구조와 체질을 바꾸는 시발점이 돼 본질적인 변

화의 마중물이 되기를 기대한다rdquo며 ldquo특히 정부는 이 기회를 지속가능하고 실행가능

한 구체적인 정책으로 살려야 한다rdquo고 촉구했다

인터넷팀 wolyo2253wolyocokr

lt저작권자 copy 월요신문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gt

2의 2페이지월요신문

2018-03-18httpwwwwolyocokrnewsarticlePrinthtmlidxno=56219

홈 gt 뉴스 gt 정치go

44개 대학 여교수회 미투 지지 선언 ldquo폭로고발에 그쳐선

안 돼rdquoldquo미투 우리사회 구조와 체질 바꾸는 시발점hellip성별 간 대립으로 오해 말아야rdquo

2018년 03월 19일 (월) 101259 김미란 기자 balnews21gmailcom

lt사진=페이스북 이미지 캡처gt

전국 44개 대학 여교수회가 lsquo미투(MeToo)운동rsquo에 연대와 지지를 표명했다

여교수회는 18일 미투 지지 선언문을 공개 ldquolsquo미투rsquo는 우리 사회의 구조와 체질을 바꾸는 시발점

이 되어야 한다rdquo고 강조했다

이들은 선언문에서 ldquo우리 사회의 노동 문화조직 문화의 후진성 구성원 간 상호 존중의 부

재 권력의 오남용 등은 서로 연관되어 있으며 미투 운동의 본질적 원인rdquo이라고 짚고는 ldquo대학 사

회의 모든 구성원들도 이런 문제들로부터 자유로울 수 없다rdquo고 지적했다

1의 4페이지고발뉴스닷컴

2018-03-19httpwwwgobalnewscomnewsarticlePrinthtmlidxno=24646

특히 ldquo현재의 운동이 폭로나 고발에 그치지 않기를 바란다rdquo고 전하며 아울러 ldquo정파적 대립으

로 인해 운동의 의미가 왜곡되어 해석되지 않기를 바란다 성별 간 대립으로 오해되지 않기를 바

란다rdquo고 당부했다

이어 ldquo성폭력성희롱성차별의 해결 없이 한국 사회의 평등한 조직 문화와 민주적 소통이 이

루어지기를 기대할 수 없기 때문rdquo이라고 부연했다

이들은 거듭 ldquo현재의 미투 운동이 우리 사회의 구조와 체질을 바꾸는 시발점이 되어 본질적인 변

화의 마중물이 되기를 기대한다rdquo고 밝히며 ldquo이를 위해 장기적인 관점에서 제도 및 문화 개선

을 위해 차분하고 합리적인 논의가 일어난 것을 기대한다rdquo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정부에 ldquo이 기회를 지속가능하고 실행 가능한 구체적인 정책으로 살려야 한다rdquo고 촉구

했다

국내 대학의 평교수 조직이 수평적으로 연대해 특정 사회 운동에 대한 지지 선언문을 공동 발표

한 것은 실질적으로 이번이 처음인 것으로 알려졌다

lt뉴시스gt에 따르면 전화숙 서울대 여교수회 회장은 ldquo전체 대학 평교수 조직의 연락망조차 없

던 상태에서 단 며칠 만에 44개 학교가 선언에 동참했다rdquo며 ldquo미투 운동에 대해 이미 깊은 공감대

가 형성되어 있고 한국 사회의 구조적 변화의 필요성을 절실히 느끼고 있다는 증거rdquo라고 설명했

전국 44개 대학 (여)교수회 선언문 전문

lsquo미투rsquo는 우리 사회의 구조와 체질을 바꾸는 시발점이 되어야 한다

최근 한국 사회에 오랫동안 묻혀 있었던 성폭력 피해자들의 목소리가 들려오기 시작했

다 고통을 토로하는 피해자들에게 우리는 깊은 지지와 연대의 마음을 보낸다

사법middot문화middot정치계 등에서 쏟아져 나오고 있는 Me Too With You 목소리는 오랫동

안 누적된 성차별과 일상화된 여성 비하라는 구조적 문제를 표출하고 있다 우리사회

의 노동 문화middot조직 문화의 후진성 구성원 간 상호 존중의 부재 권력의 오남용 등은 서

로 연관되어 있으며 미투운동의 본질적 원인이다

대학 사회의 모든 구성원들도 이런 문제들로부터 자유로울 수 없다 학교는 모든 구성원

이 안전하게 자기의 성장을 도모할 수 있는 환경이어야 함에도 성폭력middot성희롱middot성차별 문

제가 제기되어 왔다

우리는 이번 운동이 대학 사회에 변혁을 가져와 구성원들의 다양성이 존중되고 모두

가 건강한 시민성을 경험할 수 있는 곳으로 거듭나기를 바란다 그런 의미에서 이 운동

2의 4페이지고발뉴스닷컴

2018-03-19httpwwwgobalnewscomnewsarticlePrinthtmlidxno=24646

은 한국사회 성장을 위한 값진 기회이며 우리는 이 기회가 헛되이 소진되지 않도록 힘

을 모아 노력할 것이다

현재의 운동이 폭로나 고발에 그치지 않기를 바란다 정파적 대립으로 인해 운동의 의미

가 왜곡되어 해석되지 않기를 바란다 성별 간 대립으로 오해되지 않기를 바란다 성폭

력middot성희롱middot성차별의 해결 없이 한국 사회의 평등한 조직 문화와 민주적 소통이 이루어

지기를 기대할 수는 없기 때문이다

현재의 미투운동이 우리 사회의 구조와 체질을 바꾸는 시발점이 되어 본질적인 변화

의 마중물이 되기를 기대한다 이를 위해 장기적인 관점에서 제도 및 문화 개선을 위

해 차분하고 합리적인 논의가 일어날 것을 기대한다 정부는 이 기회를 지속가능하고 실

행가능한 구체적인 정책으로 살릴 것을 촉구한다

현재의 운동이 이 땅을 살아갈 후손들을 위해 한국 사회 전반을 개혁하는 운동으로 진화

해 갈 수 있도록 우리도 적극적인 노력을 기울일 것이다

2018 3 19

강원대학교 여교수회 (회장 길양숙)

강릉원주대학교(강릉캠퍼스) 여교수 배수명 외 46인

건국대학교(글로컬캠퍼스) 여교수회 (회장 염지숙)

경기대학교 여교수 류전희 외 52인

경남대학교 여교수회 (회장 조미원)

경북대학교 여교수회 (회장 채연숙)

경상대학교 여교수회 (회장 정면숙)

경희대학교(서울캠퍼스) 여교수회 (회장 이경희)

고려대학교 여교수회 (회장 백경희)

공주대학교 여교수회 (회장 김희경)

광주과학기술원(GIST) 여교수 일동

광주대학교 여교수회 (회장 오현정)

군산대학교 여교수회 (회장 남이숙)

대구경북과학기술원(DGIST) 여교수 모임 김소희 외 11인

명지대학교 여교수 전양진 외 18인

목포대학교 여교수회 (회장 조경희)

부산대학교 여교수회 (회장 하경자)

서강대학교 여교수회 (회장 나은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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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과학기술대학교 여교수회 (회장 조유진)

서울대학교 여교수회 (회장 전화숙)

서울시립대학교 여교수회 (회장 김미영)

숙명여자대학교 교수협의회 (회장 위경우 이진호 강애진)

아주대학교 여교수회 교수 45인

안동대학교 여교수회 (회장 정숙희)

연세대학교 여교수회 정경미 외 82인

영남대학교 여교수회 (회장 서정숙)

울산과학기술원(UNIST) 교수 정무영 외 143인

이화여자대학교 교수평의회 (의장 우정원)

전남대학교 여교수회 (회장 김경신)

전북대학교 여교수회 (회장 김정자)

제주대학교 여교수회 (회장 이예안)

조선대학교 여교수회 (회장 조은희)

중앙대학교 여교수 정슬기 외 56인

충남대학교 여교수회 (회장 홍성심)

충북대학교 여교수회 (회장 신혜은)

포스텍 여교수 이영숙 외 19인

한국과학기술원(KAIST) 여교수 윤정로 외 50인

한국방송통신대학교 여교수회 (회장 설진아)

한국외국어대학교 여교수회 (회장 김우조)

한국해양대학교 여교수회 (회장 홍옥숙)

한림대학교 여교수회 (회장 김춘길)

한밭대학교 여교수회 (회장 김양순)

한신대학교 여교수 고정갑희 외 14인

한양대학교 여교수 백은옥 외 46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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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44개대학여교수회미투운동지지선언서울 연세 고려 KAIST부산 등참여

나동욱 기자 승인 20180319 1415 호수 0

[베리타스알파=나동욱 기자] 서울 는 전국 44개 학 여교수회가 18일 미투 운동 지지 선언문을 발

표했다고 19일 밝혔다 선언문에는 미투(Me Too)가 우리 사회의 구조와 체질을 바꾸는 시발점이 돼

야 한다는 주장이 담겼다

국내 학의 평교수 조직이 수평적으로 연 해 특정 사회운동에 한 지지 선언문을 공동으로 발표

한 것은 처음 있는 일로 서울 여교수회에서 발의해 수일 만에 전국 국공립 사립 등 총 44개교

의 평교수 조직의 자발적으로 참여로 이뤄졌다

선언에 참여한 교수들은 한국 사회에 묻혀 있었던 성폭력 성희롱 성차별의 문제가 미투 운동을 통

해 겉으로 드러나게 됐다라며 현재의 미투운동이 사회 전반을 개혁하는 운동으로 진화해 간다면 한

국사회 성장을 위한 값진 기회라고 말했다

선언문을 통해 이들은 쏟아져 나오고 있는 MeToo WithYou 목소리는 오랫동안 누적된 성차별과 일

상화된 여성 비하라는 구조적 문제를 표출하고 있다라며 우리 사회의 노동 문화조직문화의 후진

성 구성원 간 상호 존중의 부재 권력의 오남용 등은 서로 연관된 미투운동의 본질적 원인이라고 지

적했다 특히 현재의 운동이 폭로나 고발에 그치지 않아야 하며 정파적 립으로 인해 운동의 의미

가 왜곡돼 해석되지 않기를 바란다라며 늦게나마 일어나고 있는 우리 사회의 자정 움직임이 선정적

인 폭로 경쟁 속에 묻히거나 정치적으로 유리한 고지를 차지하고자 하는 다툼의 산물로 축소되는 것

에 해 우려를 표한다고 말했다

선언 참여자들은 학 내 실태에 관해 학교는 모든 구성원이 안전하게 자기 성장을 도모할 수 있

는 환경이어야함에도 불구하고 성폭력성희롱성차별 문제가 제기돼 왔다라며 이번 운동이 학 사

회에 변혁을 가져와 구성원들의 다양성이 존중되고 모두가 건강한 시민성을 경험할 수 있는 곳으

로 거듭날 수 있도록 우리부터 더 적극적인 자세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선언에 참여한 여교수들은 미투 운동이 나아가야할 방향에 해 미투 운동이 우리 사회의 구조와 체

질을 바꾸는 시발점이 돼 본질적인 변화의 마중물이 되기를 기 한다라며 장기적인 관점에서 제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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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3-19httpwwwveritas-acomnewsarticlePrinthtmlidxno=110877

와 문화 개선을 위해 차분하고 합리적인 논의가 진행돼야 하며 특히 정부는 이 기회를 지속가능하

고 실행가능한 구체적인 정책으로 살려야 한다고 촉구했다 미투운동이 제기하고 있는 문제를 어떻

게 풀어가는가는 우리 사회의 조직문화 노동문제에서부터 나아가 삶의 질 인구문제와 인적 자원

의 사회적 활용 등 앞으로 한국 사회가 어떤 의미 있는 성장을 할 것인가에 직결돼 있다는 것이다

선언문 발표의 경위와 관련해 서울 여교수회 전화숙 회장은 선언을 준비하면서 여교수들의 폭발적

이고 뜨거운 호응에 놀랐다라며 전체 학의 평교수 조직의 연락망조차 없었던 상태에서 단 며칠 만

에 44개 학교가 선언에 동참했다는 것은 미투 운동에 해 이미 깊은 공감 가 형성돼 있고 한국 사회

의 구조적 변화의 필요성을 절실히 느끼고 있다는 증거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선언문 발표에 주도적 역할을 한 서울 여교수회는 국공립 학으로부터 시작해 각 학 여교수회

에 연 와 동참을 타진했고 이 과정에서 여 의 경우는 성별에 관계없이 모든 교수들이 포함된 교수

협의회나 교수평의회가 참여했으며 여교수회 자체가 조직돼 있지 않은 학의 경우에는 자발적인 상

호 연락을 통해 다수 교수들의 참여가 이뤄졌다라며 짧은 서명 시간 때문에 미처 연락이 닿지 못

한 학교도 많아 체계적인 연락이 가능했다면 다수 학이 참여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특

히 KAIST 등 사회적 이슈에 관해 목소리를 내는 일이 드문 이공계 중심의 과학기술 특성화 학들까

지 선언에 참여한 것은 이례적인 일이라고 설명했다

전국 44개 학 여교수회가 18일 미투 운동 지지 선언문을 발표했다 사진은 선언문 전문 사진=서울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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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동욱 기자 moaiveritas-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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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44개 대학 여교수회 lsquo미투rsquo 지지선언 발표hellip 국내 평교수 조직 수평적 연대

에듀동아 신유경인턴 기자|입력 20180319 1100

서울대학교 등 전국 44개 대학 (여)교수회가 ldquo지난 18일(일) rdquolsquo미투(Me Too)rsquo는 우리 사회의 구조와

체질을 바꾸는 시발점이 되어야 한다ldquo는 주장을 담은 선언문을 발표해 미투 피해자들에 대한 지지와

연대의 뜻을 밝혔다 서울대연세대고려대KAIST부산대 등 국내 대학의 평교수 조직이 수평적으로

연대하여 특정 사회운동에 대한 지지 선언문을 공동으로 발표한 것은 실질적으로 처음 있는 일이다

이번 선언은 서울대학교 여교수회에서 발의하여 수일 만에 전국 국middot공립대와 사립대 등 총 44개교의 평교수 조직이 자발적으

로 참여했다

선언에 참여한 교수들은 ldquo한국 사회에 묻혀 있었던 성폭력 성희롱 성차별의 문제가 미투운동을 통해 겉으로 드러나게 되었

다rdquo며 ldquo현재의 미투운동이 사회 전반을 개혁하는 운동으로 진화해 간다면 한국사회 성장을 위한 값진 기회rdquo라고 미투운동이

가지는 한국 사회 변혁의 의의를 적극적으로 평가했다

해당 선언문에서 이들은 ldquo쏟아져 나오고 있는 lsquoMeToo WithYoursquo 목소리는 오랫동안 누적된 성차별과 일상화된 여성 비하

라는 구조적 문제를 표출하고 있다rdquo며 ldquo우리 사회의 노동문화조직문화의 후진성 구성원 간 상호 존중의 부재 권력의 오남

용 등은 서로 연관된 미투운동의 본질적 원인rdquo이라고 지적했다 특히 선언에 참여한 교수들은 ldquo현재의 운동이 폭로나 고발에

그치지 않아야 하며 정파적 대립으로 인해 운동의 의미가 왜곡되어 해석되지 않기를 바란다rdquo는 우려를 표하기도 했다

선언 참여자들은 대학 내 실태에 관해서도 ldquo학교는 모든 구성원이 안전하게 자기 성장을 도모할 수 있는 환경이어야 함에도

불구하고 성폭력성희롱성차별 문제가 제기되어 왔다rdquo며 ldquo이번 운동이 대학 사회에 변혁을 가져와 구성원들의 다양성이 존

중되고 모두가 건강한 시민성을 경험할 수 있는 곳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우리부터 더 적극적인 자세로 노력하겠다rdquo고 다짐

했다

또한 미투 운동이 나아가야 할 방향에 대해 ldquo미투 운동이 우리 사회의 구조와 체질을 바꾸는 시발점이 되어 본질적인 변화의

마중물이 되기를 기대한다rdquo며 ldquo장기적인 관점에서 제도와 문화 개선을 위해 차분하고 합리적인 논의가 진행되어야 하며 특

히 정부는 이 기회를 지속가능하고 실행가능한 구체적인 정책으로 살려야 한다rdquo고 촉구했다 즉 lsquo미투운동이 제기하고 있는

문제를 어떻게 풀어가는가rsquo는 우리 사회의 조직문화 노동문제에서부터 나아가 삶의 질 인구문제와 인적 자원의 사회적 활

용 등 앞으로 한국 사회가 어떤 의미 있는 성장을 할 것인가에 직결되어 있다는 것이다

선언문 발표의 경위와 관련해 전화숙 서울대 여교수회장은 ldquo이번 선언을 준비하면서 여교수들의 폭발

적이고 뜨거운 호응에 놀랐다rdquo며 ldquo전체 대학의 평교수 조직의 연락망조차 없었던 상태에서 단 며칠 만

에 44개 학교가 선언에 동참했다는 것은 미투 운동에 대해 이미 깊은 공감대가 형성되어 있고 한국

사회의 구조적 변화의 필요성을 절실히 느끼고 있다는 증거라고 생각한다rdquo고 말했다

Page 1 of 1에듀동아

2018-03-19httpedudongacomp=articleampps=printampat_no=20180319110010237981

대학가 lsquo미투rsquo 확산에 교수들도 직접 나섰다hellip 교수단체 lsquo미투 선언rsquo 확산

- 교수단체 단독 lsquo미투rsquo 선언hellip전국 44개 大 여교수協 lsquo첫발rsquo

- 전국교수 단체 lsquo민교협rsquo도 여성단체와 lsquo미투rsquo 선언

- ldquo여성교수뿐만 아니라 전체 교수 나서야 할 것rdquo

대학가 lsquo미투(Me Toomiddot나도 당했다) 운동rsquo이 확산하고 있는 가운데 교수들도 나섰다 전국 1000여명의 교수

가 미투운동에 대한 지지를 선언하는가 하면 최근 일부 교수단체는 여성단체들과 lsquo미투운동rsquo에 직접 나서기

도 했다 수면 아래 있던 교수들의 성추행 혐의가 ldquo나도 당했다rdquo며 속속들이 드러나는 가운데 교수들의 lsquo미

투 운동rsquo 지지 선언이 확산되는 모양새다

18일 대학가에 따르면 lsquo미투 운동rsquo이 몰아치면서 제기됐던 교수middot강사 등 성추행 혐의 의혹이 대부분 사실로

밝혀지는 가운데 교수들이 직접 나서고 있다 이날 오후 12시 전국 44개 대학 교수회 소속 1000여명의 교

수가 lsquo미투 운동(MeToomiddot나도 고발한다)rsquo에 대한 지지를 선언했다 지금까지 일부 교수단체들이 여성단체

들에 섞여 목소리를 냈던 것과 비교하면 순수 교수들의 목소리로 lsquo미투 운동rsquo을 지지한다는 데에 의미가 있

대학로 마로니에 공원 내lsquo미투 위드유rsquo 집회 참여자들 모습 조선일보 DB

서울대middot연세대middot고려대 등 전국 44개 대학 여교수회는 공동 선언문을 통해 ldquo미투 운동이 대학 사회에 변혁을

가져와 구성원들의 다양성이 존중되고 모두가 건강한 시민성을 경험할 수 있는 곳으로 거듭나기를 바란

다rdquo고 밝혔다 교수들은 ldquo한국 사회에 묻혀 있었던 성폭력 성희롱 성차별의 문제가 미투 운동을 통해 겉으

로 드러나게 됐다rdquo고 주장했다

대학 내 성폭력 문제 해결에 나서겠다는 목소리도 나왔다 이들은 ldquo학교는 모든 구성원이 안전하게 자기 성

장을 도모할 수 있는 환경이어야 함에도 성폭력middot성희롱middot성차별 문제가 제기돼 왔다rdquo며 ldquo이번 운동이 대학

사회에 변혁을 가져와 구성원들의 다양성이 존중되고 모두가 건강한 시민성을 경험할 수 있는 곳으로 거듭

날 수 있도록 우리부터 더 적극적인 자세로 노력하겠다rdquo고 밝혔다

전화숙 서울대 여교수회장은 ldquo미투 운동이 우리 사회의 구조와 체질을 바꾸는 시발점이 돼 본질적인 변화의

마중물이 되기를 기대한다rdquo며 ldquo장기적인 관점에서 제도와 문화 개선을 위해 차분하고 합리적인 논의가 진

행돼야 하며 특히 정부는 이 기회를 지속가능하고 실행 가능한 구체적인 정책으로 살려야 한다rdquo고 촉구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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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3-18httpeduchosuncomsvcnewspopup_printhtml

앞서 지난 15일 민주화를위한전국교수협의회(민교협)도 여성단체들과 함께 lsquo미투 운동rsquo 지지에 나섰다 이

들 단체는 lsquo미투 운동rsquo을 개인의 고발에서 사회 전반의 변화로 이끌기 위한 연대 조직으로 미투 운동과 함

께하는 시민행동이란 이름으로 15일 출범했다 김귀옥 민주화를위한전국교수협의회(이하 민교협) 상임공

동의장은 ldquo미투 운동이 일어나거나 지금도 잠복해 있고 오래전부터 미투 운동이 열심히 일어난 곳이 교육계

현장임에도 교수는 뭘 했는지 반성과 책임을 통감하지 않을 수 없다rdquo고 말했다

이 같은 교수단체들의 미투 운동 선언에 대해 조승래 민교협 상임공동의장은 ldquo물론 여교수들의 lsquo미투 운동rsquo

선언이지만 이번 계기를 통해 대학 내에서의 잘못된 관행들도 척결되는 결정적인 계기를 만들어야 한다rdquo며

ldquo이번 운동에 여교수뿐만이 아닌 전체 교수들이 나서 대학 사회에 변혁을 가져와 구성원들의 다양성을 존중

하고 모두가 건강한 시민성을 경험할 수 있는 곳으로 거듭나야 한다rdquo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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홈 gt 뉴스 gt 뉴스 gt 사회

44개 대학 여교수회 lsquo미투 운동rsquo 지지 선언 발표성폭력 성희롱 성차별 문제가 제기되어온 대학 사회에 변혁 다짐

2018년 03월 19일 184435 구무서 기자 kmsunnnet

[한국대학신문 구무서 기자] 전국 44개 대학 여교수회는 지난 18일 선언문을 발표하고 ldquo미투(Me T

oo)는 우리 사회의 구조와 체질을 바꾸는 시발점이 돼야 한다고 밝혔다 국내 대학의 평교수 조직

이 수평적으로 연대해 특정 사회운동에 대한 지지 선언문을 공동으로 발표한 것은 실질적으로 처

음 있는 일이다

이번 선언은 서울대 여교수회에서 발의해 수일 만에 전국 국공립대 사립대 등 총 44개교의 평교

수 조직이 자발적으로 참여했다

교수들은 ldquo한국 사회에 묻혀 있었던 성폭력 성희롱 성차별의 문제가 미투 운동을 통해 겉으로 드러

났다rdquo며 ldquo현재의 미투운동이 사회 전반을 개혁하는 운동으로 진화해 간다면 한국사회 성장을 위

한 값진 기회rdquo라고 미투운동을 평가했다

그러면서 ldquo쏟아져 나오고 있는 MeToo WithYou 목소리는 오랫동안 누적된 성차별과 일상화된 여

성 비하라는 구조적 문제를 표출하고 있다rdquo며 ldquo우리 사회의 노동 문화middot조직문화의 후진성 구성

원 간 상호 존중의 부재 권력의 오남용 등은 서로 연관된 미투운동의 본질적 원인rdquo이라고 지적했다

특히 우리 사회의 자정 움직임이 선정적인 폭로 경쟁 속에 묻히거나 정치적으로 유리한 고지를 차지

하고자 하는 다툼의 산물로 축소되는 것에 대해 우려를 표했다

아울러 ldquo학교는 모든 구성원이 안전하게 자기 성장을 도모할 수 있는 환경이어야 함에도 불구하

고 성폭력middot성희롱middot성차별 문제가 제기돼 왔다rdquo며 ldquo이번 운동이 대학 사회에 변혁을 가져와 구성원들

의 다양성이 존중되고 모두가 건강한 시민성을 경험할 수 있는 곳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우리부

터 더 적극적인 자세로 노력하겠다rdquo고 다짐했다

전화숙 서울대 여교수회장은 ldquo이번 선언을 준비하면서 여교수들의 폭발적이고 뜨거운 호응에 놀랐

다rdquo면서 ldquo전체 대학의 평교수 조직의 연락망조차 없었던 상태에서 단 며칠 만에 44개 학교가 선언

에 동참했다는 것은 미투 운동에 대해 이미 깊은 공감대가 형성돼 있고 한국 사회의 구조적 변화

의 필요성을 절실히 느끼고 있다는 증거라고 생각한다rdquo고 말했다

한국대학신문(httpnewsunnnet)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 저작권문의

Page 1 of 1한국대학신문

2018-03-19httpnewsunnnetnewsarticlePrinthtmlidxno=186960

뉴스 사회 교육

ldquo미투운동사회구조바꾸길rdquohellip전국44개대학여교수회

지지최윤서기자 cyscctodaycokr 2018년 03월 19일월요일제6면 승인시간 2018년 03월 18일 17시 52분

성차별middot여성비하 구조적 문제

의미왜곡 우려hellip변화 계기 기대

lt속보gt=전국 44개 대학 여교수회가 성폭력 피해를 고발하는 lsquo미투운동(Metoo)rsquo과

관련 ldquo사회구조를개선하는마중물이돼야한다rdquo고밝혔다

이들은 그동안 고질적으로 전해져 온 권력남용의 악습을 뿌리 뽑아야 한다며 성폭력

피해자들과미투운동에대한지지를보냈다

18일전국 44개대학여교수회는미투운동과관련 ldquo우리사회의구조와체질을바꾸

는시발점이돼야한다rdquo며지지와연대입장을천명했다

서울대middot연세대middot고려대middot카이스트(KAIST)middot부산대 등이 포함된 전국 국공립middot사립대 여

교수회는 이날 선언문을 통해 ldquo최근 한국사회에 오랫동안 묻혀 있었던 성폭력 피해

자들의목소리가들려오기시작했다rdquo며 ldquo고통을토로하는피해자들에게우리는깊은

지지와연대의마음을보낸다rdquo고밝혔다

여교수회는 ldquo법조 문화 정치계 등에서 쏟아지고 있는 목소리는 오랫동안 누적된 성

차별과 일상화된 여성 비하라는 구조적 문제를 드러내고 있다rdquo며 ldquo노동 문화와 조직

문화의 후진성 구성원 간 상호 존중의 부재 권력의 오남용 등이 미투운동의 본질적

원인rdquo이라고지적했다

이어 ldquo대학 사회의 모든 구성원도 이런 문제들로부터 자유로울 수 없다rdquo며 ldquo우리는

이번 운동이 대학 사회에 변혁을 가져와 구성원들의 다양성이 존중되고 모두가 건강

Page 1 of 2충청투데이

2018-03-19httpwwwcctodaycokrmod=newsampact=printampidxno=1123998

한시민성을경험할수있는곳으로거듭나기를바란다rdquo고강조했다

또 ldquo그런 의미에서 이 운동은 한국사회 성장을 위한 값진 기회이며 우리는 이 기회가

헛되이 소진되지 않도록 노력할 것rdquo이라며 ldquo정파적 대립으로 인해 운동의 의미가 왜

곡되지않고본질적인변화의마중물이되기를기대한다rdquo고밝혔다

마지막으로 ldquo정부는 이 기회를 지속가능하고 실행 가능한 구체적인 정책으로 살릴

것을 촉구한다rdquo며 ldquo현재의 미투 운동이 우리 사회 구조와 체질을 바꾸는 본질적인 변

화의시작이되기를기대한다rdquo고말했다

최윤서기자 cyscctodaycokr

lt저작권자충청투데이 (httpwwwcctodaycokr)무단전재및재배포금지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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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e Too가 바꾼 대학 MThellip미투 운동에 남학생 lsquo소극적rsqu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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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3-19httpwwwcctodaycokrmod=newsampact=printampidxno=1123998

문화예술계 평등문화를 위한 연극인 궐기대회 참석자들이 18일 서울 종로구 마로니에 공원에서 모든 폭력 반대 평등문화 정착 등의 글귀가 적힌 손팻말을 들고 있다 최종학 선임기자

목격middot피해자 37명 진술 등 토대 교수middot조교 등 5명 연루 확인 박중현 교수 파면 요구 나머지 4명은 중징계 요청hellip 학교엔 기관 조치middot교육 명령 전국 44개 대학 女교수회 이례적 lsquo미투운동rsquo 지지 선언

명지전문대 일부 교수들의 상습 성추행과 성희롱이 교육부 조사에서 사실로 확인됐다 옷도 제대로 갖춰 입지 않은 채 여학생들에게 안마를 시키고 회식 장소에서 포옹하거나 택시 안에서 끌어안고 키스를 시도하는 등 학교 회식 장소 택시 등 때와 장소를 가리지 않았다

교육부는 명지전문대 연극영상학과 실태조사 결과를 18일 발표했다 여러 드라마에서 조연으로 활약하며 대중에게 친숙한 최용민 교수를 비롯해 남자 교수진(4명) 전원이 성추문에 휩싸여 파문을 일으켰던 학과다 실태조사는 피해자와 목격자 37명이 공동으로 제출한 진정서와 SNS 언론보도 등을 토대로 진행됐다

실태조사에 결과에 따르면 박중현 교수는 학생들을 편집실 등으로 불러 안마를 지시했다 안마를 하던 한 여학생에게 ldquo허벅지에 살이 너무 많다rdquo는 폭언을 해 성적 수치심을 주기도 했다 이영택 교수는 회식 자리에 늦게 온 여학생을 끌어안고 토닥이는 등 신체접촉을 했다 최 교수는 2004년 택시에서 술에 취한 척하며 몸을 기대고 끌어안으며 키스를 하려 했다 안광옥 강사와 추모 조교는 성희롱 발언을 했으며 추 조교는 박 교수의 안마 지시를 학생에게 전달하는 등 성추행을 방조한 걸로 파악됐다

교육부는 명지전문대에 박 교수의 파면을 요구했다 나머지 4명은 중징계 처분을 요구했다 자진 사임한 안 강사와 추 조교도 사안의 중대성을 고려해 징계 대상에 포함시켰다고 교육부는 설명했다 교육부는 5명 모두를 검찰에 수사 의뢰키로 했다 명지전문대에

입력 2018-03-19 0505

안마middot폭언middot키스hellip 명지전문대 연극영상확과 교수진 전원 수사의뢰교육부 실태조사 발표hellip 상반기 전국 대학으로 확대

1의 2페이지안마middot폭언middot키스hellip 명지전문대 연극영상확과 교수진 전원 수사의뢰-국민일보

2018-03-19httpnewskmibcokrarticleprintasparcid=0923918791

는 기관경고 조치를 하고 피해자 보호조치와 성범죄 예방교육 등을 하라고 요구했다

교육부는 상반기 중으로 전체 대학교를 대상으로 성범죄 실태조사를 하기로 했다 성범죄 발생과 대학의 대응 예방 조치 등을 전반적으로 들여다본다 교육부 관계자는 ldquo비위 정도가 심각하거나 조직적 은폐middot축소 우려가 있는 사안이 나오면 특별조사를 한다rdquo고 말했다 교육middot여성 분야 민간 전문가로 자문위원회를 꾸려 교육 분야 성폭력 근절책도 마련키로 했다

전국 44개 대학 여교수회는 ldquo우리 사회의 구조와 체질을 바꾸는 시발점이 돼야 한다rdquo며 미투(MeToo) 운동 지지를 선언했다 평교수 조직이 수평적으로 연대해 특정 사회운동에 대한 지지 선언문을 발표한 건 이례적이다 서울대 여교수회에서 시작돼 국공립대와 사립대가 동참했다 선언문에서 ldquo사법middot문화middot정치계 등에서 쏟아져 나오고 있는 미투 위드유(WithYou)는 오랫동안 누적된 성차별과 일상화된 여성 비하라는 구조적 문제를 표출한다 현재 미투 운동이 사회 전반을 개혁하는 운동으로 진화한다면 한국 사회 성장을 위한 값진 기회rdquo라고 평가했다 이어 ldquo폭로나 고발에 그치지 않아야 하며 정파적 대립으로 인해 그 의미가 왜곡되지 않기를 바란다rdquo며 ldquo정부는 이 기회를 지속가능하고 실행 가능한 정책으로 살려야 한다rdquo고 촉구했다

이도경 이형민 기자 yidokmibcokr

사진=최종학 선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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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의 2페이지안마middot폭언middot키스hellip 명지전문대 연극영상확과 교수진 전원 수사의뢰-국민일보

2018-03-19httpnewskmibcokrarticleprintasparcid=0923918791

전국대학 女교수회 미투 운동은 사회 변화 시발점 지지 선언

입력시간 | 2018-03-18 1222

지난 15일 오전 서울 중구 프레스센터에서 열린 미투운동과 함께하는 범시민행동 출범 기자회견에서 참석자들이

성폭력에 대한 왜곡된 인식 및 정부 대책 마련을 촉구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이데일리 김성훈 기자] 사회 전반으로 퍼지고 있는 미투(Metoomiddot나도 당했다) 운동과 관련해 전국 44개 대학 여교수회가 ldquo미투 운동이 우리 사회의 구조와 체질을 바꾸는 시발점이 돼야 한다rdquo며 지지를 선언했다

서울대와 연세대middot고려대 등 전국 44개 대학 여교수회는 18일 발표한 선언문에서 ldquo최근 들어 한국사회에 오랫동안 묻혀 있던 성폭력 피해자들의 목소리가 들려오기 시작했다rdquo며 ldquo고통을 토로하는 피해자들에게 깊은 지지와 연대의 마음을 보낸다rdquo며 이같이 밝혔다

여교수회는 ldquo사법middot문화middot정치계 등에서 나오는 lsquo미투rsquo와 lsquo위드유rsquo(With Youmiddot당신과 함께 하겠다) 운동은 오랜 기간 누적된 성차별과 일상화된 여성 비하라는 구조적 문제를 표출하고 있다rdquo고 지적했다

이들은 ldquo이번 운동이 대학 사회에 변혁을 가져와 구성원들의 다양성을 존중하고 모두가 건강한 시민성을 경험할 수 있는 곳으로 거듭나기를 바란다rdquo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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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3-18httpwwwedailycokrpopupprint_popuphtmlnewsId=01564566619144632ampmed

그러면서 ldquo그런 의미에서 이 운동은 한국사회 성장을 위한 값진 기회이며 우리는 이 기회를 헛되이 소진하지 않을 것rdquo이라며 ldquo정파적 대립으로 운동의 의미를 왜곡하지 않고 본질적인 변화의 마중물이 되기를 바란다rdquo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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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미선 기자 최종 기사입력 2018-03-19 0806

카이스트middot충남대middot한밭대middot공주대 여교수회 미투(Me Too) 지지

전국 국공립middot사립대 등 44개교 평교수 조직 자발적 참여

게티이미지뱅크 제공

카이스트middot충남대middot한밭대middot공주대 등 지역대학 여교수회가 미투(Me Too) 지지와 연대의 뜻을

밝혔다

전국 국공립middot사립대 등 44개교의 평교수 조직이 자발적으로 참여해 미투는 우리 사회의 구조

와 체질을 바꾸는 시발점이 되어야 한다는 주장을 담은 선언문을 발표했다

19일 지역 대학가에 따르면 국립대의 평교수 조직이 수평적으로 연대해 특정 사회운동에 대한

지지 선언문을 공동으로 발표한 것은 실질적으로 처음 있는 일이다

특히 카이스트 등 사회적 이슈에 대해 목소리를 내는 일이 드문 이공계 중심의 과학기술 특성화

대학까지 참여한 것은 이례적이라는 지적이다

이날 선언에 참여한 교수들은 한국 사회에 묻혀 있었던 성폭력 성희롱 성차별의 문제가 미투

운동을 통해 수면으로 드러났다며 현재의 미투운동이 사회 전반을 개혁하는 운동으로 진화해

1의 2페이지중도일보 - 지역민과 함께 60년 미래 향한 100년

2018-03-19httpwwwjoongdocokrmainprintphpkey=2018031801000808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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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다면 한국사회 성장을 위한 값진 기회라고 평가했다

선언문에서 이들은 쏟아져 나오고 있는 MeToo WithYou 목소리는 오랫동안 누적된 성차별

과 일상화된 여성 비하라는 구조적 문제를 표출하고 있다며 우리 사회의 노동 문화middot조직문화

의 후진성 구성원 간 상호 존중의 부재 권력의 오남용 등은 서로 연관된 미투운동의 본질적

원인이라고 지적했다

또한 현재의 운동이 폭로나 고발에 그치지 않아야 하며 정파적 대립으로 인해 운동의 의미가

왜곡되어 해석되지 않기를 바란다며 이번 운동이 대학 사회에 변혁을 가져와 구성원들의 다

양성이 존중되고 모두가 건강한 시민성을 경험할 수 있는 곳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우리부터 더

적극적인 자세로 노력하겠다고 다짐했다

이에 대해 지역대 관계자는 이번 미투 운동 참여로 대학이 변화에 앞장서야 할 것이라며 다

만 자칫 선정적 폭로전으로 변질되거나 정치적 목적을 위해 사용돼선 안된다고 강조했다

고미선 기자 misunyda

2의 2페이지중도일보 - 지역민과 함께 60년 미래 향한 100년

2018-03-19httpwwwjoongdocokrmainprintphpkey=2018031801000808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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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4개 대학 여교수회 미투 지지 선언 ldquo폭로고발에 그쳐선

안 돼rdquoldquo미투 우리사회 구조와 체질 바꾸는 시발점hellip성별 간 대립으로 오해 말아야rdquo

2018년 03월 19일 (월) 101259 김미란 기자 balnews21gmailcom

lt사진=페이스북 이미지 캡처gt

전국 44개 대학 여교수회가 lsquo미투(MeToo)운동rsquo에 연대와 지지를 표명했다

여교수회는 18일 미투 지지 선언문을 공개 ldquolsquo미투rsquo는 우리 사회의 구조와 체질을 바꾸는 시발점

이 되어야 한다rdquo고 강조했다

이들은 선언문에서 ldquo우리 사회의 노동 문화조직 문화의 후진성 구성원 간 상호 존중의 부

재 권력의 오남용 등은 서로 연관되어 있으며 미투 운동의 본질적 원인rdquo이라고 짚고는 ldquo대학 사

회의 모든 구성원들도 이런 문제들로부터 자유로울 수 없다rdquo고 지적했다

1의 4페이지고발뉴스닷컴

2018-03-19httpwwwgobalnewscomnewsarticlePrinthtmlidxno=24646

특히 ldquo현재의 운동이 폭로나 고발에 그치지 않기를 바란다rdquo고 전하며 아울러 ldquo정파적 대립으

로 인해 운동의 의미가 왜곡되어 해석되지 않기를 바란다 성별 간 대립으로 오해되지 않기를 바

란다rdquo고 당부했다

이어 ldquo성폭력성희롱성차별의 해결 없이 한국 사회의 평등한 조직 문화와 민주적 소통이 이

루어지기를 기대할 수 없기 때문rdquo이라고 부연했다

이들은 거듭 ldquo현재의 미투 운동이 우리 사회의 구조와 체질을 바꾸는 시발점이 되어 본질적인 변

화의 마중물이 되기를 기대한다rdquo고 밝히며 ldquo이를 위해 장기적인 관점에서 제도 및 문화 개선

을 위해 차분하고 합리적인 논의가 일어난 것을 기대한다rdquo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정부에 ldquo이 기회를 지속가능하고 실행 가능한 구체적인 정책으로 살려야 한다rdquo고 촉구

했다

국내 대학의 평교수 조직이 수평적으로 연대해 특정 사회 운동에 대한 지지 선언문을 공동 발표

한 것은 실질적으로 이번이 처음인 것으로 알려졌다

lt뉴시스gt에 따르면 전화숙 서울대 여교수회 회장은 ldquo전체 대학 평교수 조직의 연락망조차 없

던 상태에서 단 며칠 만에 44개 학교가 선언에 동참했다rdquo며 ldquo미투 운동에 대해 이미 깊은 공감대

가 형성되어 있고 한국 사회의 구조적 변화의 필요성을 절실히 느끼고 있다는 증거rdquo라고 설명했

전국 44개 대학 (여)교수회 선언문 전문

lsquo미투rsquo는 우리 사회의 구조와 체질을 바꾸는 시발점이 되어야 한다

최근 한국 사회에 오랫동안 묻혀 있었던 성폭력 피해자들의 목소리가 들려오기 시작했

다 고통을 토로하는 피해자들에게 우리는 깊은 지지와 연대의 마음을 보낸다

사법middot문화middot정치계 등에서 쏟아져 나오고 있는 Me Too With You 목소리는 오랫동

안 누적된 성차별과 일상화된 여성 비하라는 구조적 문제를 표출하고 있다 우리사회

의 노동 문화middot조직 문화의 후진성 구성원 간 상호 존중의 부재 권력의 오남용 등은 서

로 연관되어 있으며 미투운동의 본질적 원인이다

대학 사회의 모든 구성원들도 이런 문제들로부터 자유로울 수 없다 학교는 모든 구성원

이 안전하게 자기의 성장을 도모할 수 있는 환경이어야 함에도 성폭력middot성희롱middot성차별 문

제가 제기되어 왔다

우리는 이번 운동이 대학 사회에 변혁을 가져와 구성원들의 다양성이 존중되고 모두

가 건강한 시민성을 경험할 수 있는 곳으로 거듭나기를 바란다 그런 의미에서 이 운동

2의 4페이지고발뉴스닷컴

2018-03-19httpwwwgobalnewscomnewsarticlePrinthtmlidxno=24646

은 한국사회 성장을 위한 값진 기회이며 우리는 이 기회가 헛되이 소진되지 않도록 힘

을 모아 노력할 것이다

현재의 운동이 폭로나 고발에 그치지 않기를 바란다 정파적 대립으로 인해 운동의 의미

가 왜곡되어 해석되지 않기를 바란다 성별 간 대립으로 오해되지 않기를 바란다 성폭

력middot성희롱middot성차별의 해결 없이 한국 사회의 평등한 조직 문화와 민주적 소통이 이루어

지기를 기대할 수는 없기 때문이다

현재의 미투운동이 우리 사회의 구조와 체질을 바꾸는 시발점이 되어 본질적인 변화

의 마중물이 되기를 기대한다 이를 위해 장기적인 관점에서 제도 및 문화 개선을 위

해 차분하고 합리적인 논의가 일어날 것을 기대한다 정부는 이 기회를 지속가능하고 실

행가능한 구체적인 정책으로 살릴 것을 촉구한다

현재의 운동이 이 땅을 살아갈 후손들을 위해 한국 사회 전반을 개혁하는 운동으로 진화

해 갈 수 있도록 우리도 적극적인 노력을 기울일 것이다

2018 3 19

강원대학교 여교수회 (회장 길양숙)

강릉원주대학교(강릉캠퍼스) 여교수 배수명 외 46인

건국대학교(글로컬캠퍼스) 여교수회 (회장 염지숙)

경기대학교 여교수 류전희 외 52인

경남대학교 여교수회 (회장 조미원)

경북대학교 여교수회 (회장 채연숙)

경상대학교 여교수회 (회장 정면숙)

경희대학교(서울캠퍼스) 여교수회 (회장 이경희)

고려대학교 여교수회 (회장 백경희)

공주대학교 여교수회 (회장 김희경)

광주과학기술원(GIST) 여교수 일동

광주대학교 여교수회 (회장 오현정)

군산대학교 여교수회 (회장 남이숙)

대구경북과학기술원(DGIST) 여교수 모임 김소희 외 11인

명지대학교 여교수 전양진 외 18인

목포대학교 여교수회 (회장 조경희)

부산대학교 여교수회 (회장 하경자)

서강대학교 여교수회 (회장 나은영)

3의 4페이지고발뉴스닷컴

2018-03-19httpwwwgobalnewscomnewsarticlePrinthtmlidxno=24646

서울과학기술대학교 여교수회 (회장 조유진)

서울대학교 여교수회 (회장 전화숙)

서울시립대학교 여교수회 (회장 김미영)

숙명여자대학교 교수협의회 (회장 위경우 이진호 강애진)

아주대학교 여교수회 교수 45인

안동대학교 여교수회 (회장 정숙희)

연세대학교 여교수회 정경미 외 82인

영남대학교 여교수회 (회장 서정숙)

울산과학기술원(UNIST) 교수 정무영 외 143인

이화여자대학교 교수평의회 (의장 우정원)

전남대학교 여교수회 (회장 김경신)

전북대학교 여교수회 (회장 김정자)

제주대학교 여교수회 (회장 이예안)

조선대학교 여교수회 (회장 조은희)

중앙대학교 여교수 정슬기 외 56인

충남대학교 여교수회 (회장 홍성심)

충북대학교 여교수회 (회장 신혜은)

포스텍 여교수 이영숙 외 19인

한국과학기술원(KAIST) 여교수 윤정로 외 50인

한국방송통신대학교 여교수회 (회장 설진아)

한국외국어대학교 여교수회 (회장 김우조)

한국해양대학교 여교수회 (회장 홍옥숙)

한림대학교 여교수회 (회장 김춘길)

한밭대학교 여교수회 (회장 김양순)

한신대학교 여교수 고정갑희 외 14인

한양대학교 여교수 백은옥 외 46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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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44개대학여교수회미투운동지지선언서울 연세 고려 KAIST부산 등참여

나동욱 기자 승인 20180319 1415 호수 0

[베리타스알파=나동욱 기자] 서울 는 전국 44개 학 여교수회가 18일 미투 운동 지지 선언문을 발

표했다고 19일 밝혔다 선언문에는 미투(Me Too)가 우리 사회의 구조와 체질을 바꾸는 시발점이 돼

야 한다는 주장이 담겼다

국내 학의 평교수 조직이 수평적으로 연 해 특정 사회운동에 한 지지 선언문을 공동으로 발표

한 것은 처음 있는 일로 서울 여교수회에서 발의해 수일 만에 전국 국공립 사립 등 총 44개교

의 평교수 조직의 자발적으로 참여로 이뤄졌다

선언에 참여한 교수들은 한국 사회에 묻혀 있었던 성폭력 성희롱 성차별의 문제가 미투 운동을 통

해 겉으로 드러나게 됐다라며 현재의 미투운동이 사회 전반을 개혁하는 운동으로 진화해 간다면 한

국사회 성장을 위한 값진 기회라고 말했다

선언문을 통해 이들은 쏟아져 나오고 있는 MeToo WithYou 목소리는 오랫동안 누적된 성차별과 일

상화된 여성 비하라는 구조적 문제를 표출하고 있다라며 우리 사회의 노동 문화조직문화의 후진

성 구성원 간 상호 존중의 부재 권력의 오남용 등은 서로 연관된 미투운동의 본질적 원인이라고 지

적했다 특히 현재의 운동이 폭로나 고발에 그치지 않아야 하며 정파적 립으로 인해 운동의 의미

가 왜곡돼 해석되지 않기를 바란다라며 늦게나마 일어나고 있는 우리 사회의 자정 움직임이 선정적

인 폭로 경쟁 속에 묻히거나 정치적으로 유리한 고지를 차지하고자 하는 다툼의 산물로 축소되는 것

에 해 우려를 표한다고 말했다

선언 참여자들은 학 내 실태에 관해 학교는 모든 구성원이 안전하게 자기 성장을 도모할 수 있

는 환경이어야함에도 불구하고 성폭력성희롱성차별 문제가 제기돼 왔다라며 이번 운동이 학 사

회에 변혁을 가져와 구성원들의 다양성이 존중되고 모두가 건강한 시민성을 경험할 수 있는 곳으

로 거듭날 수 있도록 우리부터 더 적극적인 자세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선언에 참여한 여교수들은 미투 운동이 나아가야할 방향에 해 미투 운동이 우리 사회의 구조와 체

질을 바꾸는 시발점이 돼 본질적인 변화의 마중물이 되기를 기 한다라며 장기적인 관점에서 제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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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3-19httpwwwveritas-acomnewsarticlePrinthtmlidxno=110877

와 문화 개선을 위해 차분하고 합리적인 논의가 진행돼야 하며 특히 정부는 이 기회를 지속가능하

고 실행가능한 구체적인 정책으로 살려야 한다고 촉구했다 미투운동이 제기하고 있는 문제를 어떻

게 풀어가는가는 우리 사회의 조직문화 노동문제에서부터 나아가 삶의 질 인구문제와 인적 자원

의 사회적 활용 등 앞으로 한국 사회가 어떤 의미 있는 성장을 할 것인가에 직결돼 있다는 것이다

선언문 발표의 경위와 관련해 서울 여교수회 전화숙 회장은 선언을 준비하면서 여교수들의 폭발적

이고 뜨거운 호응에 놀랐다라며 전체 학의 평교수 조직의 연락망조차 없었던 상태에서 단 며칠 만

에 44개 학교가 선언에 동참했다는 것은 미투 운동에 해 이미 깊은 공감 가 형성돼 있고 한국 사회

의 구조적 변화의 필요성을 절실히 느끼고 있다는 증거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선언문 발표에 주도적 역할을 한 서울 여교수회는 국공립 학으로부터 시작해 각 학 여교수회

에 연 와 동참을 타진했고 이 과정에서 여 의 경우는 성별에 관계없이 모든 교수들이 포함된 교수

협의회나 교수평의회가 참여했으며 여교수회 자체가 조직돼 있지 않은 학의 경우에는 자발적인 상

호 연락을 통해 다수 교수들의 참여가 이뤄졌다라며 짧은 서명 시간 때문에 미처 연락이 닿지 못

한 학교도 많아 체계적인 연락이 가능했다면 다수 학이 참여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특

히 KAIST 등 사회적 이슈에 관해 목소리를 내는 일이 드문 이공계 중심의 과학기술 특성화 학들까

지 선언에 참여한 것은 이례적인 일이라고 설명했다

전국 44개 학 여교수회가 18일 미투 운동 지지 선언문을 발표했다 사진은 선언문 전문 사진=서울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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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동욱 기자 moaiveritas-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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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3-19httpwwwveritas-acomnewsarticlePrinthtmlidxno=110877

전국 44개 대학 여교수회 lsquo미투rsquo 지지선언 발표hellip 국내 평교수 조직 수평적 연대

에듀동아 신유경인턴 기자|입력 20180319 1100

서울대학교 등 전국 44개 대학 (여)교수회가 ldquo지난 18일(일) rdquolsquo미투(Me Too)rsquo는 우리 사회의 구조와

체질을 바꾸는 시발점이 되어야 한다ldquo는 주장을 담은 선언문을 발표해 미투 피해자들에 대한 지지와

연대의 뜻을 밝혔다 서울대연세대고려대KAIST부산대 등 국내 대학의 평교수 조직이 수평적으로

연대하여 특정 사회운동에 대한 지지 선언문을 공동으로 발표한 것은 실질적으로 처음 있는 일이다

이번 선언은 서울대학교 여교수회에서 발의하여 수일 만에 전국 국middot공립대와 사립대 등 총 44개교의 평교수 조직이 자발적으

로 참여했다

선언에 참여한 교수들은 ldquo한국 사회에 묻혀 있었던 성폭력 성희롱 성차별의 문제가 미투운동을 통해 겉으로 드러나게 되었

다rdquo며 ldquo현재의 미투운동이 사회 전반을 개혁하는 운동으로 진화해 간다면 한국사회 성장을 위한 값진 기회rdquo라고 미투운동이

가지는 한국 사회 변혁의 의의를 적극적으로 평가했다

해당 선언문에서 이들은 ldquo쏟아져 나오고 있는 lsquoMeToo WithYoursquo 목소리는 오랫동안 누적된 성차별과 일상화된 여성 비하

라는 구조적 문제를 표출하고 있다rdquo며 ldquo우리 사회의 노동문화조직문화의 후진성 구성원 간 상호 존중의 부재 권력의 오남

용 등은 서로 연관된 미투운동의 본질적 원인rdquo이라고 지적했다 특히 선언에 참여한 교수들은 ldquo현재의 운동이 폭로나 고발에

그치지 않아야 하며 정파적 대립으로 인해 운동의 의미가 왜곡되어 해석되지 않기를 바란다rdquo는 우려를 표하기도 했다

선언 참여자들은 대학 내 실태에 관해서도 ldquo학교는 모든 구성원이 안전하게 자기 성장을 도모할 수 있는 환경이어야 함에도

불구하고 성폭력성희롱성차별 문제가 제기되어 왔다rdquo며 ldquo이번 운동이 대학 사회에 변혁을 가져와 구성원들의 다양성이 존

중되고 모두가 건강한 시민성을 경험할 수 있는 곳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우리부터 더 적극적인 자세로 노력하겠다rdquo고 다짐

했다

또한 미투 운동이 나아가야 할 방향에 대해 ldquo미투 운동이 우리 사회의 구조와 체질을 바꾸는 시발점이 되어 본질적인 변화의

마중물이 되기를 기대한다rdquo며 ldquo장기적인 관점에서 제도와 문화 개선을 위해 차분하고 합리적인 논의가 진행되어야 하며 특

히 정부는 이 기회를 지속가능하고 실행가능한 구체적인 정책으로 살려야 한다rdquo고 촉구했다 즉 lsquo미투운동이 제기하고 있는

문제를 어떻게 풀어가는가rsquo는 우리 사회의 조직문화 노동문제에서부터 나아가 삶의 질 인구문제와 인적 자원의 사회적 활

용 등 앞으로 한국 사회가 어떤 의미 있는 성장을 할 것인가에 직결되어 있다는 것이다

선언문 발표의 경위와 관련해 전화숙 서울대 여교수회장은 ldquo이번 선언을 준비하면서 여교수들의 폭발

적이고 뜨거운 호응에 놀랐다rdquo며 ldquo전체 대학의 평교수 조직의 연락망조차 없었던 상태에서 단 며칠 만

에 44개 학교가 선언에 동참했다는 것은 미투 운동에 대해 이미 깊은 공감대가 형성되어 있고 한국

사회의 구조적 변화의 필요성을 절실히 느끼고 있다는 증거라고 생각한다rdquo고 말했다

Page 1 of 1에듀동아

2018-03-19httpedudongacomp=articleampps=printampat_no=20180319110010237981

대학가 lsquo미투rsquo 확산에 교수들도 직접 나섰다hellip 교수단체 lsquo미투 선언rsquo 확산

- 교수단체 단독 lsquo미투rsquo 선언hellip전국 44개 大 여교수協 lsquo첫발rsquo

- 전국교수 단체 lsquo민교협rsquo도 여성단체와 lsquo미투rsquo 선언

- ldquo여성교수뿐만 아니라 전체 교수 나서야 할 것rdquo

대학가 lsquo미투(Me Toomiddot나도 당했다) 운동rsquo이 확산하고 있는 가운데 교수들도 나섰다 전국 1000여명의 교수

가 미투운동에 대한 지지를 선언하는가 하면 최근 일부 교수단체는 여성단체들과 lsquo미투운동rsquo에 직접 나서기

도 했다 수면 아래 있던 교수들의 성추행 혐의가 ldquo나도 당했다rdquo며 속속들이 드러나는 가운데 교수들의 lsquo미

투 운동rsquo 지지 선언이 확산되는 모양새다

18일 대학가에 따르면 lsquo미투 운동rsquo이 몰아치면서 제기됐던 교수middot강사 등 성추행 혐의 의혹이 대부분 사실로

밝혀지는 가운데 교수들이 직접 나서고 있다 이날 오후 12시 전국 44개 대학 교수회 소속 1000여명의 교

수가 lsquo미투 운동(MeToomiddot나도 고발한다)rsquo에 대한 지지를 선언했다 지금까지 일부 교수단체들이 여성단체

들에 섞여 목소리를 냈던 것과 비교하면 순수 교수들의 목소리로 lsquo미투 운동rsquo을 지지한다는 데에 의미가 있

대학로 마로니에 공원 내lsquo미투 위드유rsquo 집회 참여자들 모습 조선일보 DB

서울대middot연세대middot고려대 등 전국 44개 대학 여교수회는 공동 선언문을 통해 ldquo미투 운동이 대학 사회에 변혁을

가져와 구성원들의 다양성이 존중되고 모두가 건강한 시민성을 경험할 수 있는 곳으로 거듭나기를 바란

다rdquo고 밝혔다 교수들은 ldquo한국 사회에 묻혀 있었던 성폭력 성희롱 성차별의 문제가 미투 운동을 통해 겉으

로 드러나게 됐다rdquo고 주장했다

대학 내 성폭력 문제 해결에 나서겠다는 목소리도 나왔다 이들은 ldquo학교는 모든 구성원이 안전하게 자기 성

장을 도모할 수 있는 환경이어야 함에도 성폭력middot성희롱middot성차별 문제가 제기돼 왔다rdquo며 ldquo이번 운동이 대학

사회에 변혁을 가져와 구성원들의 다양성이 존중되고 모두가 건강한 시민성을 경험할 수 있는 곳으로 거듭

날 수 있도록 우리부터 더 적극적인 자세로 노력하겠다rdquo고 밝혔다

전화숙 서울대 여교수회장은 ldquo미투 운동이 우리 사회의 구조와 체질을 바꾸는 시발점이 돼 본질적인 변화의

마중물이 되기를 기대한다rdquo며 ldquo장기적인 관점에서 제도와 문화 개선을 위해 차분하고 합리적인 논의가 진

행돼야 하며 특히 정부는 이 기회를 지속가능하고 실행 가능한 구체적인 정책으로 살려야 한다rdquo고 촉구했

1의 2페이지 내일을 바꾸는 힘 맛있는 교육

2018-03-18httpeduchosuncomsvcnewspopup_printhtml

앞서 지난 15일 민주화를위한전국교수협의회(민교협)도 여성단체들과 함께 lsquo미투 운동rsquo 지지에 나섰다 이

들 단체는 lsquo미투 운동rsquo을 개인의 고발에서 사회 전반의 변화로 이끌기 위한 연대 조직으로 미투 운동과 함

께하는 시민행동이란 이름으로 15일 출범했다 김귀옥 민주화를위한전국교수협의회(이하 민교협) 상임공

동의장은 ldquo미투 운동이 일어나거나 지금도 잠복해 있고 오래전부터 미투 운동이 열심히 일어난 곳이 교육계

현장임에도 교수는 뭘 했는지 반성과 책임을 통감하지 않을 수 없다rdquo고 말했다

이 같은 교수단체들의 미투 운동 선언에 대해 조승래 민교협 상임공동의장은 ldquo물론 여교수들의 lsquo미투 운동rsquo

선언이지만 이번 계기를 통해 대학 내에서의 잘못된 관행들도 척결되는 결정적인 계기를 만들어야 한다rdquo며

ldquo이번 운동에 여교수뿐만이 아닌 전체 교수들이 나서 대학 사회에 변혁을 가져와 구성원들의 다양성을 존중

하고 모두가 건강한 시민성을 경험할 수 있는 곳으로 거듭나야 한다rdquo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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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의 2페이지 내일을 바꾸는 힘 맛있는 교육

2018-03-18httpeduchosuncomsvcnewspopup_print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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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4개 대학 여교수회 lsquo미투 운동rsquo 지지 선언 발표성폭력 성희롱 성차별 문제가 제기되어온 대학 사회에 변혁 다짐

2018년 03월 19일 184435 구무서 기자 kmsunnnet

[한국대학신문 구무서 기자] 전국 44개 대학 여교수회는 지난 18일 선언문을 발표하고 ldquo미투(Me T

oo)는 우리 사회의 구조와 체질을 바꾸는 시발점이 돼야 한다고 밝혔다 국내 대학의 평교수 조직

이 수평적으로 연대해 특정 사회운동에 대한 지지 선언문을 공동으로 발표한 것은 실질적으로 처

음 있는 일이다

이번 선언은 서울대 여교수회에서 발의해 수일 만에 전국 국공립대 사립대 등 총 44개교의 평교

수 조직이 자발적으로 참여했다

교수들은 ldquo한국 사회에 묻혀 있었던 성폭력 성희롱 성차별의 문제가 미투 운동을 통해 겉으로 드러

났다rdquo며 ldquo현재의 미투운동이 사회 전반을 개혁하는 운동으로 진화해 간다면 한국사회 성장을 위

한 값진 기회rdquo라고 미투운동을 평가했다

그러면서 ldquo쏟아져 나오고 있는 MeToo WithYou 목소리는 오랫동안 누적된 성차별과 일상화된 여

성 비하라는 구조적 문제를 표출하고 있다rdquo며 ldquo우리 사회의 노동 문화middot조직문화의 후진성 구성

원 간 상호 존중의 부재 권력의 오남용 등은 서로 연관된 미투운동의 본질적 원인rdquo이라고 지적했다

특히 우리 사회의 자정 움직임이 선정적인 폭로 경쟁 속에 묻히거나 정치적으로 유리한 고지를 차지

하고자 하는 다툼의 산물로 축소되는 것에 대해 우려를 표했다

아울러 ldquo학교는 모든 구성원이 안전하게 자기 성장을 도모할 수 있는 환경이어야 함에도 불구하

고 성폭력middot성희롱middot성차별 문제가 제기돼 왔다rdquo며 ldquo이번 운동이 대학 사회에 변혁을 가져와 구성원들

의 다양성이 존중되고 모두가 건강한 시민성을 경험할 수 있는 곳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우리부

터 더 적극적인 자세로 노력하겠다rdquo고 다짐했다

전화숙 서울대 여교수회장은 ldquo이번 선언을 준비하면서 여교수들의 폭발적이고 뜨거운 호응에 놀랐

다rdquo면서 ldquo전체 대학의 평교수 조직의 연락망조차 없었던 상태에서 단 며칠 만에 44개 학교가 선언

에 동참했다는 것은 미투 운동에 대해 이미 깊은 공감대가 형성돼 있고 한국 사회의 구조적 변화

의 필요성을 절실히 느끼고 있다는 증거라고 생각한다rdquo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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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age 1 of 1한국대학신문

2018-03-19httpnewsunnnetnewsarticlePrinthtmlidxno=186960

뉴스 사회 교육

ldquo미투운동사회구조바꾸길rdquohellip전국44개대학여교수회

지지최윤서기자 cyscctodaycokr 2018년 03월 19일월요일제6면 승인시간 2018년 03월 18일 17시 52분

성차별middot여성비하 구조적 문제

의미왜곡 우려hellip변화 계기 기대

lt속보gt=전국 44개 대학 여교수회가 성폭력 피해를 고발하는 lsquo미투운동(Metoo)rsquo과

관련 ldquo사회구조를개선하는마중물이돼야한다rdquo고밝혔다

이들은 그동안 고질적으로 전해져 온 권력남용의 악습을 뿌리 뽑아야 한다며 성폭력

피해자들과미투운동에대한지지를보냈다

18일전국 44개대학여교수회는미투운동과관련 ldquo우리사회의구조와체질을바꾸

는시발점이돼야한다rdquo며지지와연대입장을천명했다

서울대middot연세대middot고려대middot카이스트(KAIST)middot부산대 등이 포함된 전국 국공립middot사립대 여

교수회는 이날 선언문을 통해 ldquo최근 한국사회에 오랫동안 묻혀 있었던 성폭력 피해

자들의목소리가들려오기시작했다rdquo며 ldquo고통을토로하는피해자들에게우리는깊은

지지와연대의마음을보낸다rdquo고밝혔다

여교수회는 ldquo법조 문화 정치계 등에서 쏟아지고 있는 목소리는 오랫동안 누적된 성

차별과 일상화된 여성 비하라는 구조적 문제를 드러내고 있다rdquo며 ldquo노동 문화와 조직

문화의 후진성 구성원 간 상호 존중의 부재 권력의 오남용 등이 미투운동의 본질적

원인rdquo이라고지적했다

이어 ldquo대학 사회의 모든 구성원도 이런 문제들로부터 자유로울 수 없다rdquo며 ldquo우리는

이번 운동이 대학 사회에 변혁을 가져와 구성원들의 다양성이 존중되고 모두가 건강

Page 1 of 2충청투데이

2018-03-19httpwwwcctodaycokrmod=newsampact=printampidxno=1123998

한시민성을경험할수있는곳으로거듭나기를바란다rdquo고강조했다

또 ldquo그런 의미에서 이 운동은 한국사회 성장을 위한 값진 기회이며 우리는 이 기회가

헛되이 소진되지 않도록 노력할 것rdquo이라며 ldquo정파적 대립으로 인해 운동의 의미가 왜

곡되지않고본질적인변화의마중물이되기를기대한다rdquo고밝혔다

마지막으로 ldquo정부는 이 기회를 지속가능하고 실행 가능한 구체적인 정책으로 살릴

것을 촉구한다rdquo며 ldquo현재의 미투 운동이 우리 사회 구조와 체질을 바꾸는 본질적인 변

화의시작이되기를기대한다rdquo고말했다

최윤서기자 cys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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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e Too가 바꾼 대학 MThellip미투 운동에 남학생 lsquo소극적rsqu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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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3-19httpwwwcctodaycokrmod=newsampact=printampidxno=1123998

문화예술계 평등문화를 위한 연극인 궐기대회 참석자들이 18일 서울 종로구 마로니에 공원에서 모든 폭력 반대 평등문화 정착 등의 글귀가 적힌 손팻말을 들고 있다 최종학 선임기자

목격middot피해자 37명 진술 등 토대 교수middot조교 등 5명 연루 확인 박중현 교수 파면 요구 나머지 4명은 중징계 요청hellip 학교엔 기관 조치middot교육 명령 전국 44개 대학 女교수회 이례적 lsquo미투운동rsquo 지지 선언

명지전문대 일부 교수들의 상습 성추행과 성희롱이 교육부 조사에서 사실로 확인됐다 옷도 제대로 갖춰 입지 않은 채 여학생들에게 안마를 시키고 회식 장소에서 포옹하거나 택시 안에서 끌어안고 키스를 시도하는 등 학교 회식 장소 택시 등 때와 장소를 가리지 않았다

교육부는 명지전문대 연극영상학과 실태조사 결과를 18일 발표했다 여러 드라마에서 조연으로 활약하며 대중에게 친숙한 최용민 교수를 비롯해 남자 교수진(4명) 전원이 성추문에 휩싸여 파문을 일으켰던 학과다 실태조사는 피해자와 목격자 37명이 공동으로 제출한 진정서와 SNS 언론보도 등을 토대로 진행됐다

실태조사에 결과에 따르면 박중현 교수는 학생들을 편집실 등으로 불러 안마를 지시했다 안마를 하던 한 여학생에게 ldquo허벅지에 살이 너무 많다rdquo는 폭언을 해 성적 수치심을 주기도 했다 이영택 교수는 회식 자리에 늦게 온 여학생을 끌어안고 토닥이는 등 신체접촉을 했다 최 교수는 2004년 택시에서 술에 취한 척하며 몸을 기대고 끌어안으며 키스를 하려 했다 안광옥 강사와 추모 조교는 성희롱 발언을 했으며 추 조교는 박 교수의 안마 지시를 학생에게 전달하는 등 성추행을 방조한 걸로 파악됐다

교육부는 명지전문대에 박 교수의 파면을 요구했다 나머지 4명은 중징계 처분을 요구했다 자진 사임한 안 강사와 추 조교도 사안의 중대성을 고려해 징계 대상에 포함시켰다고 교육부는 설명했다 교육부는 5명 모두를 검찰에 수사 의뢰키로 했다 명지전문대에

입력 2018-03-19 0505

안마middot폭언middot키스hellip 명지전문대 연극영상확과 교수진 전원 수사의뢰교육부 실태조사 발표hellip 상반기 전국 대학으로 확대

1의 2페이지안마middot폭언middot키스hellip 명지전문대 연극영상확과 교수진 전원 수사의뢰-국민일보

2018-03-19httpnewskmibcokrarticleprintasparcid=0923918791

는 기관경고 조치를 하고 피해자 보호조치와 성범죄 예방교육 등을 하라고 요구했다

교육부는 상반기 중으로 전체 대학교를 대상으로 성범죄 실태조사를 하기로 했다 성범죄 발생과 대학의 대응 예방 조치 등을 전반적으로 들여다본다 교육부 관계자는 ldquo비위 정도가 심각하거나 조직적 은폐middot축소 우려가 있는 사안이 나오면 특별조사를 한다rdquo고 말했다 교육middot여성 분야 민간 전문가로 자문위원회를 꾸려 교육 분야 성폭력 근절책도 마련키로 했다

전국 44개 대학 여교수회는 ldquo우리 사회의 구조와 체질을 바꾸는 시발점이 돼야 한다rdquo며 미투(MeToo) 운동 지지를 선언했다 평교수 조직이 수평적으로 연대해 특정 사회운동에 대한 지지 선언문을 발표한 건 이례적이다 서울대 여교수회에서 시작돼 국공립대와 사립대가 동참했다 선언문에서 ldquo사법middot문화middot정치계 등에서 쏟아져 나오고 있는 미투 위드유(WithYou)는 오랫동안 누적된 성차별과 일상화된 여성 비하라는 구조적 문제를 표출한다 현재 미투 운동이 사회 전반을 개혁하는 운동으로 진화한다면 한국 사회 성장을 위한 값진 기회rdquo라고 평가했다 이어 ldquo폭로나 고발에 그치지 않아야 하며 정파적 대립으로 인해 그 의미가 왜곡되지 않기를 바란다rdquo며 ldquo정부는 이 기회를 지속가능하고 실행 가능한 정책으로 살려야 한다rdquo고 촉구했다

이도경 이형민 기자 yidokmibcokr

사진=최종학 선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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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의 2페이지안마middot폭언middot키스hellip 명지전문대 연극영상확과 교수진 전원 수사의뢰-국민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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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대학 女교수회 미투 운동은 사회 변화 시발점 지지 선언

입력시간 | 2018-03-18 1222

지난 15일 오전 서울 중구 프레스센터에서 열린 미투운동과 함께하는 범시민행동 출범 기자회견에서 참석자들이

성폭력에 대한 왜곡된 인식 및 정부 대책 마련을 촉구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이데일리 김성훈 기자] 사회 전반으로 퍼지고 있는 미투(Metoomiddot나도 당했다) 운동과 관련해 전국 44개 대학 여교수회가 ldquo미투 운동이 우리 사회의 구조와 체질을 바꾸는 시발점이 돼야 한다rdquo며 지지를 선언했다

서울대와 연세대middot고려대 등 전국 44개 대학 여교수회는 18일 발표한 선언문에서 ldquo최근 들어 한국사회에 오랫동안 묻혀 있던 성폭력 피해자들의 목소리가 들려오기 시작했다rdquo며 ldquo고통을 토로하는 피해자들에게 깊은 지지와 연대의 마음을 보낸다rdquo며 이같이 밝혔다

여교수회는 ldquo사법middot문화middot정치계 등에서 나오는 lsquo미투rsquo와 lsquo위드유rsquo(With Youmiddot당신과 함께 하겠다) 운동은 오랜 기간 누적된 성차별과 일상화된 여성 비하라는 구조적 문제를 표출하고 있다rdquo고 지적했다

이들은 ldquo이번 운동이 대학 사회에 변혁을 가져와 구성원들의 다양성을 존중하고 모두가 건강한 시민성을 경험할 수 있는 곳으로 거듭나기를 바란다rdquo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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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면서 ldquo그런 의미에서 이 운동은 한국사회 성장을 위한 값진 기회이며 우리는 이 기회를 헛되이 소진하지 않을 것rdquo이라며 ldquo정파적 대립으로 운동의 의미를 왜곡하지 않고 본질적인 변화의 마중물이 되기를 바란다rdquo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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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미선 기자 최종 기사입력 2018-03-19 0806

카이스트middot충남대middot한밭대middot공주대 여교수회 미투(Me Too) 지지

전국 국공립middot사립대 등 44개교 평교수 조직 자발적 참여

게티이미지뱅크 제공

카이스트middot충남대middot한밭대middot공주대 등 지역대학 여교수회가 미투(Me Too) 지지와 연대의 뜻을

밝혔다

전국 국공립middot사립대 등 44개교의 평교수 조직이 자발적으로 참여해 미투는 우리 사회의 구조

와 체질을 바꾸는 시발점이 되어야 한다는 주장을 담은 선언문을 발표했다

19일 지역 대학가에 따르면 국립대의 평교수 조직이 수평적으로 연대해 특정 사회운동에 대한

지지 선언문을 공동으로 발표한 것은 실질적으로 처음 있는 일이다

특히 카이스트 등 사회적 이슈에 대해 목소리를 내는 일이 드문 이공계 중심의 과학기술 특성화

대학까지 참여한 것은 이례적이라는 지적이다

이날 선언에 참여한 교수들은 한국 사회에 묻혀 있었던 성폭력 성희롱 성차별의 문제가 미투

운동을 통해 수면으로 드러났다며 현재의 미투운동이 사회 전반을 개혁하는 운동으로 진화해

1의 2페이지중도일보 - 지역민과 함께 60년 미래 향한 100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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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다면 한국사회 성장을 위한 값진 기회라고 평가했다

선언문에서 이들은 쏟아져 나오고 있는 MeToo WithYou 목소리는 오랫동안 누적된 성차별

과 일상화된 여성 비하라는 구조적 문제를 표출하고 있다며 우리 사회의 노동 문화middot조직문화

의 후진성 구성원 간 상호 존중의 부재 권력의 오남용 등은 서로 연관된 미투운동의 본질적

원인이라고 지적했다

또한 현재의 운동이 폭로나 고발에 그치지 않아야 하며 정파적 대립으로 인해 운동의 의미가

왜곡되어 해석되지 않기를 바란다며 이번 운동이 대학 사회에 변혁을 가져와 구성원들의 다

양성이 존중되고 모두가 건강한 시민성을 경험할 수 있는 곳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우리부터 더

적극적인 자세로 노력하겠다고 다짐했다

이에 대해 지역대 관계자는 이번 미투 운동 참여로 대학이 변화에 앞장서야 할 것이라며 다

만 자칫 선정적 폭로전으로 변질되거나 정치적 목적을 위해 사용돼선 안된다고 강조했다

고미선 기자 misunyda

2의 2페이지중도일보 - 지역민과 함께 60년 미래 향한 100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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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age 45: 전국 44개 대학 교수회 '미투', 사회 구조와 체질 바꾸 는 마중물hosting02.snu.ac.kr/.../03/보도-기사-모음30개.pdf · 2018-04-17 · 전국 44개 대학

특히 ldquo현재의 운동이 폭로나 고발에 그치지 않기를 바란다rdquo고 전하며 아울러 ldquo정파적 대립으

로 인해 운동의 의미가 왜곡되어 해석되지 않기를 바란다 성별 간 대립으로 오해되지 않기를 바

란다rdquo고 당부했다

이어 ldquo성폭력성희롱성차별의 해결 없이 한국 사회의 평등한 조직 문화와 민주적 소통이 이

루어지기를 기대할 수 없기 때문rdquo이라고 부연했다

이들은 거듭 ldquo현재의 미투 운동이 우리 사회의 구조와 체질을 바꾸는 시발점이 되어 본질적인 변

화의 마중물이 되기를 기대한다rdquo고 밝히며 ldquo이를 위해 장기적인 관점에서 제도 및 문화 개선

을 위해 차분하고 합리적인 논의가 일어난 것을 기대한다rdquo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정부에 ldquo이 기회를 지속가능하고 실행 가능한 구체적인 정책으로 살려야 한다rdquo고 촉구

했다

국내 대학의 평교수 조직이 수평적으로 연대해 특정 사회 운동에 대한 지지 선언문을 공동 발표

한 것은 실질적으로 이번이 처음인 것으로 알려졌다

lt뉴시스gt에 따르면 전화숙 서울대 여교수회 회장은 ldquo전체 대학 평교수 조직의 연락망조차 없

던 상태에서 단 며칠 만에 44개 학교가 선언에 동참했다rdquo며 ldquo미투 운동에 대해 이미 깊은 공감대

가 형성되어 있고 한국 사회의 구조적 변화의 필요성을 절실히 느끼고 있다는 증거rdquo라고 설명했

전국 44개 대학 (여)교수회 선언문 전문

lsquo미투rsquo는 우리 사회의 구조와 체질을 바꾸는 시발점이 되어야 한다

최근 한국 사회에 오랫동안 묻혀 있었던 성폭력 피해자들의 목소리가 들려오기 시작했

다 고통을 토로하는 피해자들에게 우리는 깊은 지지와 연대의 마음을 보낸다

사법middot문화middot정치계 등에서 쏟아져 나오고 있는 Me Too With You 목소리는 오랫동

안 누적된 성차별과 일상화된 여성 비하라는 구조적 문제를 표출하고 있다 우리사회

의 노동 문화middot조직 문화의 후진성 구성원 간 상호 존중의 부재 권력의 오남용 등은 서

로 연관되어 있으며 미투운동의 본질적 원인이다

대학 사회의 모든 구성원들도 이런 문제들로부터 자유로울 수 없다 학교는 모든 구성원

이 안전하게 자기의 성장을 도모할 수 있는 환경이어야 함에도 성폭력middot성희롱middot성차별 문

제가 제기되어 왔다

우리는 이번 운동이 대학 사회에 변혁을 가져와 구성원들의 다양성이 존중되고 모두

가 건강한 시민성을 경험할 수 있는 곳으로 거듭나기를 바란다 그런 의미에서 이 운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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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3-19httpwwwgobalnewscomnewsarticlePrinthtmlidxno=24646

은 한국사회 성장을 위한 값진 기회이며 우리는 이 기회가 헛되이 소진되지 않도록 힘

을 모아 노력할 것이다

현재의 운동이 폭로나 고발에 그치지 않기를 바란다 정파적 대립으로 인해 운동의 의미

가 왜곡되어 해석되지 않기를 바란다 성별 간 대립으로 오해되지 않기를 바란다 성폭

력middot성희롱middot성차별의 해결 없이 한국 사회의 평등한 조직 문화와 민주적 소통이 이루어

지기를 기대할 수는 없기 때문이다

현재의 미투운동이 우리 사회의 구조와 체질을 바꾸는 시발점이 되어 본질적인 변화

의 마중물이 되기를 기대한다 이를 위해 장기적인 관점에서 제도 및 문화 개선을 위

해 차분하고 합리적인 논의가 일어날 것을 기대한다 정부는 이 기회를 지속가능하고 실

행가능한 구체적인 정책으로 살릴 것을 촉구한다

현재의 운동이 이 땅을 살아갈 후손들을 위해 한국 사회 전반을 개혁하는 운동으로 진화

해 갈 수 있도록 우리도 적극적인 노력을 기울일 것이다

2018 3 19

강원대학교 여교수회 (회장 길양숙)

강릉원주대학교(강릉캠퍼스) 여교수 배수명 외 46인

건국대학교(글로컬캠퍼스) 여교수회 (회장 염지숙)

경기대학교 여교수 류전희 외 52인

경남대학교 여교수회 (회장 조미원)

경북대학교 여교수회 (회장 채연숙)

경상대학교 여교수회 (회장 정면숙)

경희대학교(서울캠퍼스) 여교수회 (회장 이경희)

고려대학교 여교수회 (회장 백경희)

공주대학교 여교수회 (회장 김희경)

광주과학기술원(GIST) 여교수 일동

광주대학교 여교수회 (회장 오현정)

군산대학교 여교수회 (회장 남이숙)

대구경북과학기술원(DGIST) 여교수 모임 김소희 외 11인

명지대학교 여교수 전양진 외 18인

목포대학교 여교수회 (회장 조경희)

부산대학교 여교수회 (회장 하경자)

서강대학교 여교수회 (회장 나은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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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과학기술대학교 여교수회 (회장 조유진)

서울대학교 여교수회 (회장 전화숙)

서울시립대학교 여교수회 (회장 김미영)

숙명여자대학교 교수협의회 (회장 위경우 이진호 강애진)

아주대학교 여교수회 교수 45인

안동대학교 여교수회 (회장 정숙희)

연세대학교 여교수회 정경미 외 82인

영남대학교 여교수회 (회장 서정숙)

울산과학기술원(UNIST) 교수 정무영 외 143인

이화여자대학교 교수평의회 (의장 우정원)

전남대학교 여교수회 (회장 김경신)

전북대학교 여교수회 (회장 김정자)

제주대학교 여교수회 (회장 이예안)

조선대학교 여교수회 (회장 조은희)

중앙대학교 여교수 정슬기 외 56인

충남대학교 여교수회 (회장 홍성심)

충북대학교 여교수회 (회장 신혜은)

포스텍 여교수 이영숙 외 19인

한국과학기술원(KAIST) 여교수 윤정로 외 50인

한국방송통신대학교 여교수회 (회장 설진아)

한국외국어대학교 여교수회 (회장 김우조)

한국해양대학교 여교수회 (회장 홍옥숙)

한림대학교 여교수회 (회장 김춘길)

한밭대학교 여교수회 (회장 김양순)

한신대학교 여교수 고정갑희 외 14인

한양대학교 여교수 백은옥 외 46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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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44개대학여교수회미투운동지지선언서울 연세 고려 KAIST부산 등참여

나동욱 기자 승인 20180319 1415 호수 0

[베리타스알파=나동욱 기자] 서울 는 전국 44개 학 여교수회가 18일 미투 운동 지지 선언문을 발

표했다고 19일 밝혔다 선언문에는 미투(Me Too)가 우리 사회의 구조와 체질을 바꾸는 시발점이 돼

야 한다는 주장이 담겼다

국내 학의 평교수 조직이 수평적으로 연 해 특정 사회운동에 한 지지 선언문을 공동으로 발표

한 것은 처음 있는 일로 서울 여교수회에서 발의해 수일 만에 전국 국공립 사립 등 총 44개교

의 평교수 조직의 자발적으로 참여로 이뤄졌다

선언에 참여한 교수들은 한국 사회에 묻혀 있었던 성폭력 성희롱 성차별의 문제가 미투 운동을 통

해 겉으로 드러나게 됐다라며 현재의 미투운동이 사회 전반을 개혁하는 운동으로 진화해 간다면 한

국사회 성장을 위한 값진 기회라고 말했다

선언문을 통해 이들은 쏟아져 나오고 있는 MeToo WithYou 목소리는 오랫동안 누적된 성차별과 일

상화된 여성 비하라는 구조적 문제를 표출하고 있다라며 우리 사회의 노동 문화조직문화의 후진

성 구성원 간 상호 존중의 부재 권력의 오남용 등은 서로 연관된 미투운동의 본질적 원인이라고 지

적했다 특히 현재의 운동이 폭로나 고발에 그치지 않아야 하며 정파적 립으로 인해 운동의 의미

가 왜곡돼 해석되지 않기를 바란다라며 늦게나마 일어나고 있는 우리 사회의 자정 움직임이 선정적

인 폭로 경쟁 속에 묻히거나 정치적으로 유리한 고지를 차지하고자 하는 다툼의 산물로 축소되는 것

에 해 우려를 표한다고 말했다

선언 참여자들은 학 내 실태에 관해 학교는 모든 구성원이 안전하게 자기 성장을 도모할 수 있

는 환경이어야함에도 불구하고 성폭력성희롱성차별 문제가 제기돼 왔다라며 이번 운동이 학 사

회에 변혁을 가져와 구성원들의 다양성이 존중되고 모두가 건강한 시민성을 경험할 수 있는 곳으

로 거듭날 수 있도록 우리부터 더 적극적인 자세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선언에 참여한 여교수들은 미투 운동이 나아가야할 방향에 해 미투 운동이 우리 사회의 구조와 체

질을 바꾸는 시발점이 돼 본질적인 변화의 마중물이 되기를 기 한다라며 장기적인 관점에서 제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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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3-19httpwwwveritas-acomnewsarticlePrinthtmlidxno=110877

와 문화 개선을 위해 차분하고 합리적인 논의가 진행돼야 하며 특히 정부는 이 기회를 지속가능하

고 실행가능한 구체적인 정책으로 살려야 한다고 촉구했다 미투운동이 제기하고 있는 문제를 어떻

게 풀어가는가는 우리 사회의 조직문화 노동문제에서부터 나아가 삶의 질 인구문제와 인적 자원

의 사회적 활용 등 앞으로 한국 사회가 어떤 의미 있는 성장을 할 것인가에 직결돼 있다는 것이다

선언문 발표의 경위와 관련해 서울 여교수회 전화숙 회장은 선언을 준비하면서 여교수들의 폭발적

이고 뜨거운 호응에 놀랐다라며 전체 학의 평교수 조직의 연락망조차 없었던 상태에서 단 며칠 만

에 44개 학교가 선언에 동참했다는 것은 미투 운동에 해 이미 깊은 공감 가 형성돼 있고 한국 사회

의 구조적 변화의 필요성을 절실히 느끼고 있다는 증거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선언문 발표에 주도적 역할을 한 서울 여교수회는 국공립 학으로부터 시작해 각 학 여교수회

에 연 와 동참을 타진했고 이 과정에서 여 의 경우는 성별에 관계없이 모든 교수들이 포함된 교수

협의회나 교수평의회가 참여했으며 여교수회 자체가 조직돼 있지 않은 학의 경우에는 자발적인 상

호 연락을 통해 다수 교수들의 참여가 이뤄졌다라며 짧은 서명 시간 때문에 미처 연락이 닿지 못

한 학교도 많아 체계적인 연락이 가능했다면 다수 학이 참여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특

히 KAIST 등 사회적 이슈에 관해 목소리를 내는 일이 드문 이공계 중심의 과학기술 특성화 학들까

지 선언에 참여한 것은 이례적인 일이라고 설명했다

전국 44개 학 여교수회가 18일 미투 운동 지지 선언문을 발표했다 사진은 선언문 전문 사진=서울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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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동욱 기자 moaiveritas-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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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44개 대학 여교수회 lsquo미투rsquo 지지선언 발표hellip 국내 평교수 조직 수평적 연대

에듀동아 신유경인턴 기자|입력 20180319 1100

서울대학교 등 전국 44개 대학 (여)교수회가 ldquo지난 18일(일) rdquolsquo미투(Me Too)rsquo는 우리 사회의 구조와

체질을 바꾸는 시발점이 되어야 한다ldquo는 주장을 담은 선언문을 발표해 미투 피해자들에 대한 지지와

연대의 뜻을 밝혔다 서울대연세대고려대KAIST부산대 등 국내 대학의 평교수 조직이 수평적으로

연대하여 특정 사회운동에 대한 지지 선언문을 공동으로 발표한 것은 실질적으로 처음 있는 일이다

이번 선언은 서울대학교 여교수회에서 발의하여 수일 만에 전국 국middot공립대와 사립대 등 총 44개교의 평교수 조직이 자발적으

로 참여했다

선언에 참여한 교수들은 ldquo한국 사회에 묻혀 있었던 성폭력 성희롱 성차별의 문제가 미투운동을 통해 겉으로 드러나게 되었

다rdquo며 ldquo현재의 미투운동이 사회 전반을 개혁하는 운동으로 진화해 간다면 한국사회 성장을 위한 값진 기회rdquo라고 미투운동이

가지는 한국 사회 변혁의 의의를 적극적으로 평가했다

해당 선언문에서 이들은 ldquo쏟아져 나오고 있는 lsquoMeToo WithYoursquo 목소리는 오랫동안 누적된 성차별과 일상화된 여성 비하

라는 구조적 문제를 표출하고 있다rdquo며 ldquo우리 사회의 노동문화조직문화의 후진성 구성원 간 상호 존중의 부재 권력의 오남

용 등은 서로 연관된 미투운동의 본질적 원인rdquo이라고 지적했다 특히 선언에 참여한 교수들은 ldquo현재의 운동이 폭로나 고발에

그치지 않아야 하며 정파적 대립으로 인해 운동의 의미가 왜곡되어 해석되지 않기를 바란다rdquo는 우려를 표하기도 했다

선언 참여자들은 대학 내 실태에 관해서도 ldquo학교는 모든 구성원이 안전하게 자기 성장을 도모할 수 있는 환경이어야 함에도

불구하고 성폭력성희롱성차별 문제가 제기되어 왔다rdquo며 ldquo이번 운동이 대학 사회에 변혁을 가져와 구성원들의 다양성이 존

중되고 모두가 건강한 시민성을 경험할 수 있는 곳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우리부터 더 적극적인 자세로 노력하겠다rdquo고 다짐

했다

또한 미투 운동이 나아가야 할 방향에 대해 ldquo미투 운동이 우리 사회의 구조와 체질을 바꾸는 시발점이 되어 본질적인 변화의

마중물이 되기를 기대한다rdquo며 ldquo장기적인 관점에서 제도와 문화 개선을 위해 차분하고 합리적인 논의가 진행되어야 하며 특

히 정부는 이 기회를 지속가능하고 실행가능한 구체적인 정책으로 살려야 한다rdquo고 촉구했다 즉 lsquo미투운동이 제기하고 있는

문제를 어떻게 풀어가는가rsquo는 우리 사회의 조직문화 노동문제에서부터 나아가 삶의 질 인구문제와 인적 자원의 사회적 활

용 등 앞으로 한국 사회가 어떤 의미 있는 성장을 할 것인가에 직결되어 있다는 것이다

선언문 발표의 경위와 관련해 전화숙 서울대 여교수회장은 ldquo이번 선언을 준비하면서 여교수들의 폭발

적이고 뜨거운 호응에 놀랐다rdquo며 ldquo전체 대학의 평교수 조직의 연락망조차 없었던 상태에서 단 며칠 만

에 44개 학교가 선언에 동참했다는 것은 미투 운동에 대해 이미 깊은 공감대가 형성되어 있고 한국

사회의 구조적 변화의 필요성을 절실히 느끼고 있다는 증거라고 생각한다rdquo고 말했다

Page 1 of 1에듀동아

2018-03-19httpedudongacomp=articleampps=printampat_no=20180319110010237981

대학가 lsquo미투rsquo 확산에 교수들도 직접 나섰다hellip 교수단체 lsquo미투 선언rsquo 확산

- 교수단체 단독 lsquo미투rsquo 선언hellip전국 44개 大 여교수協 lsquo첫발rsquo

- 전국교수 단체 lsquo민교협rsquo도 여성단체와 lsquo미투rsquo 선언

- ldquo여성교수뿐만 아니라 전체 교수 나서야 할 것rdquo

대학가 lsquo미투(Me Toomiddot나도 당했다) 운동rsquo이 확산하고 있는 가운데 교수들도 나섰다 전국 1000여명의 교수

가 미투운동에 대한 지지를 선언하는가 하면 최근 일부 교수단체는 여성단체들과 lsquo미투운동rsquo에 직접 나서기

도 했다 수면 아래 있던 교수들의 성추행 혐의가 ldquo나도 당했다rdquo며 속속들이 드러나는 가운데 교수들의 lsquo미

투 운동rsquo 지지 선언이 확산되는 모양새다

18일 대학가에 따르면 lsquo미투 운동rsquo이 몰아치면서 제기됐던 교수middot강사 등 성추행 혐의 의혹이 대부분 사실로

밝혀지는 가운데 교수들이 직접 나서고 있다 이날 오후 12시 전국 44개 대학 교수회 소속 1000여명의 교

수가 lsquo미투 운동(MeToomiddot나도 고발한다)rsquo에 대한 지지를 선언했다 지금까지 일부 교수단체들이 여성단체

들에 섞여 목소리를 냈던 것과 비교하면 순수 교수들의 목소리로 lsquo미투 운동rsquo을 지지한다는 데에 의미가 있

대학로 마로니에 공원 내lsquo미투 위드유rsquo 집회 참여자들 모습 조선일보 DB

서울대middot연세대middot고려대 등 전국 44개 대학 여교수회는 공동 선언문을 통해 ldquo미투 운동이 대학 사회에 변혁을

가져와 구성원들의 다양성이 존중되고 모두가 건강한 시민성을 경험할 수 있는 곳으로 거듭나기를 바란

다rdquo고 밝혔다 교수들은 ldquo한국 사회에 묻혀 있었던 성폭력 성희롱 성차별의 문제가 미투 운동을 통해 겉으

로 드러나게 됐다rdquo고 주장했다

대학 내 성폭력 문제 해결에 나서겠다는 목소리도 나왔다 이들은 ldquo학교는 모든 구성원이 안전하게 자기 성

장을 도모할 수 있는 환경이어야 함에도 성폭력middot성희롱middot성차별 문제가 제기돼 왔다rdquo며 ldquo이번 운동이 대학

사회에 변혁을 가져와 구성원들의 다양성이 존중되고 모두가 건강한 시민성을 경험할 수 있는 곳으로 거듭

날 수 있도록 우리부터 더 적극적인 자세로 노력하겠다rdquo고 밝혔다

전화숙 서울대 여교수회장은 ldquo미투 운동이 우리 사회의 구조와 체질을 바꾸는 시발점이 돼 본질적인 변화의

마중물이 되기를 기대한다rdquo며 ldquo장기적인 관점에서 제도와 문화 개선을 위해 차분하고 합리적인 논의가 진

행돼야 하며 특히 정부는 이 기회를 지속가능하고 실행 가능한 구체적인 정책으로 살려야 한다rdquo고 촉구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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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3-18httpeduchosuncomsvcnewspopup_printhtml

앞서 지난 15일 민주화를위한전국교수협의회(민교협)도 여성단체들과 함께 lsquo미투 운동rsquo 지지에 나섰다 이

들 단체는 lsquo미투 운동rsquo을 개인의 고발에서 사회 전반의 변화로 이끌기 위한 연대 조직으로 미투 운동과 함

께하는 시민행동이란 이름으로 15일 출범했다 김귀옥 민주화를위한전국교수협의회(이하 민교협) 상임공

동의장은 ldquo미투 운동이 일어나거나 지금도 잠복해 있고 오래전부터 미투 운동이 열심히 일어난 곳이 교육계

현장임에도 교수는 뭘 했는지 반성과 책임을 통감하지 않을 수 없다rdquo고 말했다

이 같은 교수단체들의 미투 운동 선언에 대해 조승래 민교협 상임공동의장은 ldquo물론 여교수들의 lsquo미투 운동rsquo

선언이지만 이번 계기를 통해 대학 내에서의 잘못된 관행들도 척결되는 결정적인 계기를 만들어야 한다rdquo며

ldquo이번 운동에 여교수뿐만이 아닌 전체 교수들이 나서 대학 사회에 변혁을 가져와 구성원들의 다양성을 존중

하고 모두가 건강한 시민성을 경험할 수 있는 곳으로 거듭나야 한다rdquo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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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3-18httpeduchosuncomsvcnewspopup_printhtml

홈 gt 뉴스 gt 뉴스 gt 사회

44개 대학 여교수회 lsquo미투 운동rsquo 지지 선언 발표성폭력 성희롱 성차별 문제가 제기되어온 대학 사회에 변혁 다짐

2018년 03월 19일 184435 구무서 기자 kmsunnnet

[한국대학신문 구무서 기자] 전국 44개 대학 여교수회는 지난 18일 선언문을 발표하고 ldquo미투(Me T

oo)는 우리 사회의 구조와 체질을 바꾸는 시발점이 돼야 한다고 밝혔다 국내 대학의 평교수 조직

이 수평적으로 연대해 특정 사회운동에 대한 지지 선언문을 공동으로 발표한 것은 실질적으로 처

음 있는 일이다

이번 선언은 서울대 여교수회에서 발의해 수일 만에 전국 국공립대 사립대 등 총 44개교의 평교

수 조직이 자발적으로 참여했다

교수들은 ldquo한국 사회에 묻혀 있었던 성폭력 성희롱 성차별의 문제가 미투 운동을 통해 겉으로 드러

났다rdquo며 ldquo현재의 미투운동이 사회 전반을 개혁하는 운동으로 진화해 간다면 한국사회 성장을 위

한 값진 기회rdquo라고 미투운동을 평가했다

그러면서 ldquo쏟아져 나오고 있는 MeToo WithYou 목소리는 오랫동안 누적된 성차별과 일상화된 여

성 비하라는 구조적 문제를 표출하고 있다rdquo며 ldquo우리 사회의 노동 문화middot조직문화의 후진성 구성

원 간 상호 존중의 부재 권력의 오남용 등은 서로 연관된 미투운동의 본질적 원인rdquo이라고 지적했다

특히 우리 사회의 자정 움직임이 선정적인 폭로 경쟁 속에 묻히거나 정치적으로 유리한 고지를 차지

하고자 하는 다툼의 산물로 축소되는 것에 대해 우려를 표했다

아울러 ldquo학교는 모든 구성원이 안전하게 자기 성장을 도모할 수 있는 환경이어야 함에도 불구하

고 성폭력middot성희롱middot성차별 문제가 제기돼 왔다rdquo며 ldquo이번 운동이 대학 사회에 변혁을 가져와 구성원들

의 다양성이 존중되고 모두가 건강한 시민성을 경험할 수 있는 곳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우리부

터 더 적극적인 자세로 노력하겠다rdquo고 다짐했다

전화숙 서울대 여교수회장은 ldquo이번 선언을 준비하면서 여교수들의 폭발적이고 뜨거운 호응에 놀랐

다rdquo면서 ldquo전체 대학의 평교수 조직의 연락망조차 없었던 상태에서 단 며칠 만에 44개 학교가 선언

에 동참했다는 것은 미투 운동에 대해 이미 깊은 공감대가 형성돼 있고 한국 사회의 구조적 변화

의 필요성을 절실히 느끼고 있다는 증거라고 생각한다rdquo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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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age 1 of 1한국대학신문

2018-03-19httpnewsunnnetnewsarticlePrinthtmlidxno=186960

뉴스 사회 교육

ldquo미투운동사회구조바꾸길rdquohellip전국44개대학여교수회

지지최윤서기자 cyscctodaycokr 2018년 03월 19일월요일제6면 승인시간 2018년 03월 18일 17시 52분

성차별middot여성비하 구조적 문제

의미왜곡 우려hellip변화 계기 기대

lt속보gt=전국 44개 대학 여교수회가 성폭력 피해를 고발하는 lsquo미투운동(Metoo)rsquo과

관련 ldquo사회구조를개선하는마중물이돼야한다rdquo고밝혔다

이들은 그동안 고질적으로 전해져 온 권력남용의 악습을 뿌리 뽑아야 한다며 성폭력

피해자들과미투운동에대한지지를보냈다

18일전국 44개대학여교수회는미투운동과관련 ldquo우리사회의구조와체질을바꾸

는시발점이돼야한다rdquo며지지와연대입장을천명했다

서울대middot연세대middot고려대middot카이스트(KAIST)middot부산대 등이 포함된 전국 국공립middot사립대 여

교수회는 이날 선언문을 통해 ldquo최근 한국사회에 오랫동안 묻혀 있었던 성폭력 피해

자들의목소리가들려오기시작했다rdquo며 ldquo고통을토로하는피해자들에게우리는깊은

지지와연대의마음을보낸다rdquo고밝혔다

여교수회는 ldquo법조 문화 정치계 등에서 쏟아지고 있는 목소리는 오랫동안 누적된 성

차별과 일상화된 여성 비하라는 구조적 문제를 드러내고 있다rdquo며 ldquo노동 문화와 조직

문화의 후진성 구성원 간 상호 존중의 부재 권력의 오남용 등이 미투운동의 본질적

원인rdquo이라고지적했다

이어 ldquo대학 사회의 모든 구성원도 이런 문제들로부터 자유로울 수 없다rdquo며 ldquo우리는

이번 운동이 대학 사회에 변혁을 가져와 구성원들의 다양성이 존중되고 모두가 건강

Page 1 of 2충청투데이

2018-03-19httpwwwcctodaycokrmod=newsampact=printampidxno=1123998

한시민성을경험할수있는곳으로거듭나기를바란다rdquo고강조했다

또 ldquo그런 의미에서 이 운동은 한국사회 성장을 위한 값진 기회이며 우리는 이 기회가

헛되이 소진되지 않도록 노력할 것rdquo이라며 ldquo정파적 대립으로 인해 운동의 의미가 왜

곡되지않고본질적인변화의마중물이되기를기대한다rdquo고밝혔다

마지막으로 ldquo정부는 이 기회를 지속가능하고 실행 가능한 구체적인 정책으로 살릴

것을 촉구한다rdquo며 ldquo현재의 미투 운동이 우리 사회 구조와 체질을 바꾸는 본질적인 변

화의시작이되기를기대한다rdquo고말했다

최윤서기자 cyscctodaycokr

lt저작권자충청투데이 (httpwwwcctodaycokr)무단전재및재배포금지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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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e Too가 바꾼 대학 MThellip미투 운동에 남학생 lsquo소극적rsqu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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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3-19httpwwwcctodaycokrmod=newsampact=printampidxno=1123998

문화예술계 평등문화를 위한 연극인 궐기대회 참석자들이 18일 서울 종로구 마로니에 공원에서 모든 폭력 반대 평등문화 정착 등의 글귀가 적힌 손팻말을 들고 있다 최종학 선임기자

목격middot피해자 37명 진술 등 토대 교수middot조교 등 5명 연루 확인 박중현 교수 파면 요구 나머지 4명은 중징계 요청hellip 학교엔 기관 조치middot교육 명령 전국 44개 대학 女교수회 이례적 lsquo미투운동rsquo 지지 선언

명지전문대 일부 교수들의 상습 성추행과 성희롱이 교육부 조사에서 사실로 확인됐다 옷도 제대로 갖춰 입지 않은 채 여학생들에게 안마를 시키고 회식 장소에서 포옹하거나 택시 안에서 끌어안고 키스를 시도하는 등 학교 회식 장소 택시 등 때와 장소를 가리지 않았다

교육부는 명지전문대 연극영상학과 실태조사 결과를 18일 발표했다 여러 드라마에서 조연으로 활약하며 대중에게 친숙한 최용민 교수를 비롯해 남자 교수진(4명) 전원이 성추문에 휩싸여 파문을 일으켰던 학과다 실태조사는 피해자와 목격자 37명이 공동으로 제출한 진정서와 SNS 언론보도 등을 토대로 진행됐다

실태조사에 결과에 따르면 박중현 교수는 학생들을 편집실 등으로 불러 안마를 지시했다 안마를 하던 한 여학생에게 ldquo허벅지에 살이 너무 많다rdquo는 폭언을 해 성적 수치심을 주기도 했다 이영택 교수는 회식 자리에 늦게 온 여학생을 끌어안고 토닥이는 등 신체접촉을 했다 최 교수는 2004년 택시에서 술에 취한 척하며 몸을 기대고 끌어안으며 키스를 하려 했다 안광옥 강사와 추모 조교는 성희롱 발언을 했으며 추 조교는 박 교수의 안마 지시를 학생에게 전달하는 등 성추행을 방조한 걸로 파악됐다

교육부는 명지전문대에 박 교수의 파면을 요구했다 나머지 4명은 중징계 처분을 요구했다 자진 사임한 안 강사와 추 조교도 사안의 중대성을 고려해 징계 대상에 포함시켰다고 교육부는 설명했다 교육부는 5명 모두를 검찰에 수사 의뢰키로 했다 명지전문대에

입력 2018-03-19 0505

안마middot폭언middot키스hellip 명지전문대 연극영상확과 교수진 전원 수사의뢰교육부 실태조사 발표hellip 상반기 전국 대학으로 확대

1의 2페이지안마middot폭언middot키스hellip 명지전문대 연극영상확과 교수진 전원 수사의뢰-국민일보

2018-03-19httpnewskmibcokrarticleprintasparcid=0923918791

는 기관경고 조치를 하고 피해자 보호조치와 성범죄 예방교육 등을 하라고 요구했다

교육부는 상반기 중으로 전체 대학교를 대상으로 성범죄 실태조사를 하기로 했다 성범죄 발생과 대학의 대응 예방 조치 등을 전반적으로 들여다본다 교육부 관계자는 ldquo비위 정도가 심각하거나 조직적 은폐middot축소 우려가 있는 사안이 나오면 특별조사를 한다rdquo고 말했다 교육middot여성 분야 민간 전문가로 자문위원회를 꾸려 교육 분야 성폭력 근절책도 마련키로 했다

전국 44개 대학 여교수회는 ldquo우리 사회의 구조와 체질을 바꾸는 시발점이 돼야 한다rdquo며 미투(MeToo) 운동 지지를 선언했다 평교수 조직이 수평적으로 연대해 특정 사회운동에 대한 지지 선언문을 발표한 건 이례적이다 서울대 여교수회에서 시작돼 국공립대와 사립대가 동참했다 선언문에서 ldquo사법middot문화middot정치계 등에서 쏟아져 나오고 있는 미투 위드유(WithYou)는 오랫동안 누적된 성차별과 일상화된 여성 비하라는 구조적 문제를 표출한다 현재 미투 운동이 사회 전반을 개혁하는 운동으로 진화한다면 한국 사회 성장을 위한 값진 기회rdquo라고 평가했다 이어 ldquo폭로나 고발에 그치지 않아야 하며 정파적 대립으로 인해 그 의미가 왜곡되지 않기를 바란다rdquo며 ldquo정부는 이 기회를 지속가능하고 실행 가능한 정책으로 살려야 한다rdquo고 촉구했다

이도경 이형민 기자 yidokmibcokr

사진=최종학 선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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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의 2페이지안마middot폭언middot키스hellip 명지전문대 연극영상확과 교수진 전원 수사의뢰-국민일보

2018-03-19httpnewskmibcokrarticleprintasparcid=0923918791

전국대학 女교수회 미투 운동은 사회 변화 시발점 지지 선언

입력시간 | 2018-03-18 1222

지난 15일 오전 서울 중구 프레스센터에서 열린 미투운동과 함께하는 범시민행동 출범 기자회견에서 참석자들이

성폭력에 대한 왜곡된 인식 및 정부 대책 마련을 촉구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이데일리 김성훈 기자] 사회 전반으로 퍼지고 있는 미투(Metoomiddot나도 당했다) 운동과 관련해 전국 44개 대학 여교수회가 ldquo미투 운동이 우리 사회의 구조와 체질을 바꾸는 시발점이 돼야 한다rdquo며 지지를 선언했다

서울대와 연세대middot고려대 등 전국 44개 대학 여교수회는 18일 발표한 선언문에서 ldquo최근 들어 한국사회에 오랫동안 묻혀 있던 성폭력 피해자들의 목소리가 들려오기 시작했다rdquo며 ldquo고통을 토로하는 피해자들에게 깊은 지지와 연대의 마음을 보낸다rdquo며 이같이 밝혔다

여교수회는 ldquo사법middot문화middot정치계 등에서 나오는 lsquo미투rsquo와 lsquo위드유rsquo(With Youmiddot당신과 함께 하겠다) 운동은 오랜 기간 누적된 성차별과 일상화된 여성 비하라는 구조적 문제를 표출하고 있다rdquo고 지적했다

이들은 ldquo이번 운동이 대학 사회에 변혁을 가져와 구성원들의 다양성을 존중하고 모두가 건강한 시민성을 경험할 수 있는 곳으로 거듭나기를 바란다rdquo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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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3-18httpwwwedailycokrpopupprint_popuphtmlnewsId=01564566619144632ampmed

그러면서 ldquo그런 의미에서 이 운동은 한국사회 성장을 위한 값진 기회이며 우리는 이 기회를 헛되이 소진하지 않을 것rdquo이라며 ldquo정파적 대립으로 운동의 의미를 왜곡하지 않고 본질적인 변화의 마중물이 되기를 바란다rdquo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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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미선 기자 최종 기사입력 2018-03-19 0806

카이스트middot충남대middot한밭대middot공주대 여교수회 미투(Me Too) 지지

전국 국공립middot사립대 등 44개교 평교수 조직 자발적 참여

게티이미지뱅크 제공

카이스트middot충남대middot한밭대middot공주대 등 지역대학 여교수회가 미투(Me Too) 지지와 연대의 뜻을

밝혔다

전국 국공립middot사립대 등 44개교의 평교수 조직이 자발적으로 참여해 미투는 우리 사회의 구조

와 체질을 바꾸는 시발점이 되어야 한다는 주장을 담은 선언문을 발표했다

19일 지역 대학가에 따르면 국립대의 평교수 조직이 수평적으로 연대해 특정 사회운동에 대한

지지 선언문을 공동으로 발표한 것은 실질적으로 처음 있는 일이다

특히 카이스트 등 사회적 이슈에 대해 목소리를 내는 일이 드문 이공계 중심의 과학기술 특성화

대학까지 참여한 것은 이례적이라는 지적이다

이날 선언에 참여한 교수들은 한국 사회에 묻혀 있었던 성폭력 성희롱 성차별의 문제가 미투

운동을 통해 수면으로 드러났다며 현재의 미투운동이 사회 전반을 개혁하는 운동으로 진화해

1의 2페이지중도일보 - 지역민과 함께 60년 미래 향한 100년

2018-03-19httpwwwjoongdocokrmainprintphpkey=2018031801000808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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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다면 한국사회 성장을 위한 값진 기회라고 평가했다

선언문에서 이들은 쏟아져 나오고 있는 MeToo WithYou 목소리는 오랫동안 누적된 성차별

과 일상화된 여성 비하라는 구조적 문제를 표출하고 있다며 우리 사회의 노동 문화middot조직문화

의 후진성 구성원 간 상호 존중의 부재 권력의 오남용 등은 서로 연관된 미투운동의 본질적

원인이라고 지적했다

또한 현재의 운동이 폭로나 고발에 그치지 않아야 하며 정파적 대립으로 인해 운동의 의미가

왜곡되어 해석되지 않기를 바란다며 이번 운동이 대학 사회에 변혁을 가져와 구성원들의 다

양성이 존중되고 모두가 건강한 시민성을 경험할 수 있는 곳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우리부터 더

적극적인 자세로 노력하겠다고 다짐했다

이에 대해 지역대 관계자는 이번 미투 운동 참여로 대학이 변화에 앞장서야 할 것이라며 다

만 자칫 선정적 폭로전으로 변질되거나 정치적 목적을 위해 사용돼선 안된다고 강조했다

고미선 기자 misunyda

2의 2페이지중도일보 - 지역민과 함께 60년 미래 향한 100년

2018-03-19httpwwwjoongdocokrmainprintphpkey=2018031801000808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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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age 46: 전국 44개 대학 교수회 '미투', 사회 구조와 체질 바꾸 는 마중물hosting02.snu.ac.kr/.../03/보도-기사-모음30개.pdf · 2018-04-17 · 전국 44개 대학

은 한국사회 성장을 위한 값진 기회이며 우리는 이 기회가 헛되이 소진되지 않도록 힘

을 모아 노력할 것이다

현재의 운동이 폭로나 고발에 그치지 않기를 바란다 정파적 대립으로 인해 운동의 의미

가 왜곡되어 해석되지 않기를 바란다 성별 간 대립으로 오해되지 않기를 바란다 성폭

력middot성희롱middot성차별의 해결 없이 한국 사회의 평등한 조직 문화와 민주적 소통이 이루어

지기를 기대할 수는 없기 때문이다

현재의 미투운동이 우리 사회의 구조와 체질을 바꾸는 시발점이 되어 본질적인 변화

의 마중물이 되기를 기대한다 이를 위해 장기적인 관점에서 제도 및 문화 개선을 위

해 차분하고 합리적인 논의가 일어날 것을 기대한다 정부는 이 기회를 지속가능하고 실

행가능한 구체적인 정책으로 살릴 것을 촉구한다

현재의 운동이 이 땅을 살아갈 후손들을 위해 한국 사회 전반을 개혁하는 운동으로 진화

해 갈 수 있도록 우리도 적극적인 노력을 기울일 것이다

2018 3 19

강원대학교 여교수회 (회장 길양숙)

강릉원주대학교(강릉캠퍼스) 여교수 배수명 외 46인

건국대학교(글로컬캠퍼스) 여교수회 (회장 염지숙)

경기대학교 여교수 류전희 외 52인

경남대학교 여교수회 (회장 조미원)

경북대학교 여교수회 (회장 채연숙)

경상대학교 여교수회 (회장 정면숙)

경희대학교(서울캠퍼스) 여교수회 (회장 이경희)

고려대학교 여교수회 (회장 백경희)

공주대학교 여교수회 (회장 김희경)

광주과학기술원(GIST) 여교수 일동

광주대학교 여교수회 (회장 오현정)

군산대학교 여교수회 (회장 남이숙)

대구경북과학기술원(DGIST) 여교수 모임 김소희 외 11인

명지대학교 여교수 전양진 외 18인

목포대학교 여교수회 (회장 조경희)

부산대학교 여교수회 (회장 하경자)

서강대학교 여교수회 (회장 나은영)

3의 4페이지고발뉴스닷컴

2018-03-19httpwwwgobalnewscomnewsarticlePrinthtmlidxno=24646

서울과학기술대학교 여교수회 (회장 조유진)

서울대학교 여교수회 (회장 전화숙)

서울시립대학교 여교수회 (회장 김미영)

숙명여자대학교 교수협의회 (회장 위경우 이진호 강애진)

아주대학교 여교수회 교수 45인

안동대학교 여교수회 (회장 정숙희)

연세대학교 여교수회 정경미 외 82인

영남대학교 여교수회 (회장 서정숙)

울산과학기술원(UNIST) 교수 정무영 외 143인

이화여자대학교 교수평의회 (의장 우정원)

전남대학교 여교수회 (회장 김경신)

전북대학교 여교수회 (회장 김정자)

제주대학교 여교수회 (회장 이예안)

조선대학교 여교수회 (회장 조은희)

중앙대학교 여교수 정슬기 외 56인

충남대학교 여교수회 (회장 홍성심)

충북대학교 여교수회 (회장 신혜은)

포스텍 여교수 이영숙 외 19인

한국과학기술원(KAIST) 여교수 윤정로 외 50인

한국방송통신대학교 여교수회 (회장 설진아)

한국외국어대학교 여교수회 (회장 김우조)

한국해양대학교 여교수회 (회장 홍옥숙)

한림대학교 여교수회 (회장 김춘길)

한밭대학교 여교수회 (회장 김양순)

한신대학교 여교수 고정갑희 외 14인

한양대학교 여교수 백은옥 외 46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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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44개대학여교수회미투운동지지선언서울 연세 고려 KAIST부산 등참여

나동욱 기자 승인 20180319 1415 호수 0

[베리타스알파=나동욱 기자] 서울 는 전국 44개 학 여교수회가 18일 미투 운동 지지 선언문을 발

표했다고 19일 밝혔다 선언문에는 미투(Me Too)가 우리 사회의 구조와 체질을 바꾸는 시발점이 돼

야 한다는 주장이 담겼다

국내 학의 평교수 조직이 수평적으로 연 해 특정 사회운동에 한 지지 선언문을 공동으로 발표

한 것은 처음 있는 일로 서울 여교수회에서 발의해 수일 만에 전국 국공립 사립 등 총 44개교

의 평교수 조직의 자발적으로 참여로 이뤄졌다

선언에 참여한 교수들은 한국 사회에 묻혀 있었던 성폭력 성희롱 성차별의 문제가 미투 운동을 통

해 겉으로 드러나게 됐다라며 현재의 미투운동이 사회 전반을 개혁하는 운동으로 진화해 간다면 한

국사회 성장을 위한 값진 기회라고 말했다

선언문을 통해 이들은 쏟아져 나오고 있는 MeToo WithYou 목소리는 오랫동안 누적된 성차별과 일

상화된 여성 비하라는 구조적 문제를 표출하고 있다라며 우리 사회의 노동 문화조직문화의 후진

성 구성원 간 상호 존중의 부재 권력의 오남용 등은 서로 연관된 미투운동의 본질적 원인이라고 지

적했다 특히 현재의 운동이 폭로나 고발에 그치지 않아야 하며 정파적 립으로 인해 운동의 의미

가 왜곡돼 해석되지 않기를 바란다라며 늦게나마 일어나고 있는 우리 사회의 자정 움직임이 선정적

인 폭로 경쟁 속에 묻히거나 정치적으로 유리한 고지를 차지하고자 하는 다툼의 산물로 축소되는 것

에 해 우려를 표한다고 말했다

선언 참여자들은 학 내 실태에 관해 학교는 모든 구성원이 안전하게 자기 성장을 도모할 수 있

는 환경이어야함에도 불구하고 성폭력성희롱성차별 문제가 제기돼 왔다라며 이번 운동이 학 사

회에 변혁을 가져와 구성원들의 다양성이 존중되고 모두가 건강한 시민성을 경험할 수 있는 곳으

로 거듭날 수 있도록 우리부터 더 적극적인 자세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선언에 참여한 여교수들은 미투 운동이 나아가야할 방향에 해 미투 운동이 우리 사회의 구조와 체

질을 바꾸는 시발점이 돼 본질적인 변화의 마중물이 되기를 기 한다라며 장기적인 관점에서 제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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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3-19httpwwwveritas-acomnewsarticlePrinthtmlidxno=110877

와 문화 개선을 위해 차분하고 합리적인 논의가 진행돼야 하며 특히 정부는 이 기회를 지속가능하

고 실행가능한 구체적인 정책으로 살려야 한다고 촉구했다 미투운동이 제기하고 있는 문제를 어떻

게 풀어가는가는 우리 사회의 조직문화 노동문제에서부터 나아가 삶의 질 인구문제와 인적 자원

의 사회적 활용 등 앞으로 한국 사회가 어떤 의미 있는 성장을 할 것인가에 직결돼 있다는 것이다

선언문 발표의 경위와 관련해 서울 여교수회 전화숙 회장은 선언을 준비하면서 여교수들의 폭발적

이고 뜨거운 호응에 놀랐다라며 전체 학의 평교수 조직의 연락망조차 없었던 상태에서 단 며칠 만

에 44개 학교가 선언에 동참했다는 것은 미투 운동에 해 이미 깊은 공감 가 형성돼 있고 한국 사회

의 구조적 변화의 필요성을 절실히 느끼고 있다는 증거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선언문 발표에 주도적 역할을 한 서울 여교수회는 국공립 학으로부터 시작해 각 학 여교수회

에 연 와 동참을 타진했고 이 과정에서 여 의 경우는 성별에 관계없이 모든 교수들이 포함된 교수

협의회나 교수평의회가 참여했으며 여교수회 자체가 조직돼 있지 않은 학의 경우에는 자발적인 상

호 연락을 통해 다수 교수들의 참여가 이뤄졌다라며 짧은 서명 시간 때문에 미처 연락이 닿지 못

한 학교도 많아 체계적인 연락이 가능했다면 다수 학이 참여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특

히 KAIST 등 사회적 이슈에 관해 목소리를 내는 일이 드문 이공계 중심의 과학기술 특성화 학들까

지 선언에 참여한 것은 이례적인 일이라고 설명했다

전국 44개 학 여교수회가 18일 미투 운동 지지 선언문을 발표했다 사진은 선언문 전문 사진=서울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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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동욱 기자 moaiveritas-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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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44개 대학 여교수회 lsquo미투rsquo 지지선언 발표hellip 국내 평교수 조직 수평적 연대

에듀동아 신유경인턴 기자|입력 20180319 1100

서울대학교 등 전국 44개 대학 (여)교수회가 ldquo지난 18일(일) rdquolsquo미투(Me Too)rsquo는 우리 사회의 구조와

체질을 바꾸는 시발점이 되어야 한다ldquo는 주장을 담은 선언문을 발표해 미투 피해자들에 대한 지지와

연대의 뜻을 밝혔다 서울대연세대고려대KAIST부산대 등 국내 대학의 평교수 조직이 수평적으로

연대하여 특정 사회운동에 대한 지지 선언문을 공동으로 발표한 것은 실질적으로 처음 있는 일이다

이번 선언은 서울대학교 여교수회에서 발의하여 수일 만에 전국 국middot공립대와 사립대 등 총 44개교의 평교수 조직이 자발적으

로 참여했다

선언에 참여한 교수들은 ldquo한국 사회에 묻혀 있었던 성폭력 성희롱 성차별의 문제가 미투운동을 통해 겉으로 드러나게 되었

다rdquo며 ldquo현재의 미투운동이 사회 전반을 개혁하는 운동으로 진화해 간다면 한국사회 성장을 위한 값진 기회rdquo라고 미투운동이

가지는 한국 사회 변혁의 의의를 적극적으로 평가했다

해당 선언문에서 이들은 ldquo쏟아져 나오고 있는 lsquoMeToo WithYoursquo 목소리는 오랫동안 누적된 성차별과 일상화된 여성 비하

라는 구조적 문제를 표출하고 있다rdquo며 ldquo우리 사회의 노동문화조직문화의 후진성 구성원 간 상호 존중의 부재 권력의 오남

용 등은 서로 연관된 미투운동의 본질적 원인rdquo이라고 지적했다 특히 선언에 참여한 교수들은 ldquo현재의 운동이 폭로나 고발에

그치지 않아야 하며 정파적 대립으로 인해 운동의 의미가 왜곡되어 해석되지 않기를 바란다rdquo는 우려를 표하기도 했다

선언 참여자들은 대학 내 실태에 관해서도 ldquo학교는 모든 구성원이 안전하게 자기 성장을 도모할 수 있는 환경이어야 함에도

불구하고 성폭력성희롱성차별 문제가 제기되어 왔다rdquo며 ldquo이번 운동이 대학 사회에 변혁을 가져와 구성원들의 다양성이 존

중되고 모두가 건강한 시민성을 경험할 수 있는 곳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우리부터 더 적극적인 자세로 노력하겠다rdquo고 다짐

했다

또한 미투 운동이 나아가야 할 방향에 대해 ldquo미투 운동이 우리 사회의 구조와 체질을 바꾸는 시발점이 되어 본질적인 변화의

마중물이 되기를 기대한다rdquo며 ldquo장기적인 관점에서 제도와 문화 개선을 위해 차분하고 합리적인 논의가 진행되어야 하며 특

히 정부는 이 기회를 지속가능하고 실행가능한 구체적인 정책으로 살려야 한다rdquo고 촉구했다 즉 lsquo미투운동이 제기하고 있는

문제를 어떻게 풀어가는가rsquo는 우리 사회의 조직문화 노동문제에서부터 나아가 삶의 질 인구문제와 인적 자원의 사회적 활

용 등 앞으로 한국 사회가 어떤 의미 있는 성장을 할 것인가에 직결되어 있다는 것이다

선언문 발표의 경위와 관련해 전화숙 서울대 여교수회장은 ldquo이번 선언을 준비하면서 여교수들의 폭발

적이고 뜨거운 호응에 놀랐다rdquo며 ldquo전체 대학의 평교수 조직의 연락망조차 없었던 상태에서 단 며칠 만

에 44개 학교가 선언에 동참했다는 것은 미투 운동에 대해 이미 깊은 공감대가 형성되어 있고 한국

사회의 구조적 변화의 필요성을 절실히 느끼고 있다는 증거라고 생각한다rdquo고 말했다

Page 1 of 1에듀동아

2018-03-19httpedudongacomp=articleampps=printampat_no=20180319110010237981

대학가 lsquo미투rsquo 확산에 교수들도 직접 나섰다hellip 교수단체 lsquo미투 선언rsquo 확산

- 교수단체 단독 lsquo미투rsquo 선언hellip전국 44개 大 여교수協 lsquo첫발rsquo

- 전국교수 단체 lsquo민교협rsquo도 여성단체와 lsquo미투rsquo 선언

- ldquo여성교수뿐만 아니라 전체 교수 나서야 할 것rdquo

대학가 lsquo미투(Me Toomiddot나도 당했다) 운동rsquo이 확산하고 있는 가운데 교수들도 나섰다 전국 1000여명의 교수

가 미투운동에 대한 지지를 선언하는가 하면 최근 일부 교수단체는 여성단체들과 lsquo미투운동rsquo에 직접 나서기

도 했다 수면 아래 있던 교수들의 성추행 혐의가 ldquo나도 당했다rdquo며 속속들이 드러나는 가운데 교수들의 lsquo미

투 운동rsquo 지지 선언이 확산되는 모양새다

18일 대학가에 따르면 lsquo미투 운동rsquo이 몰아치면서 제기됐던 교수middot강사 등 성추행 혐의 의혹이 대부분 사실로

밝혀지는 가운데 교수들이 직접 나서고 있다 이날 오후 12시 전국 44개 대학 교수회 소속 1000여명의 교

수가 lsquo미투 운동(MeToomiddot나도 고발한다)rsquo에 대한 지지를 선언했다 지금까지 일부 교수단체들이 여성단체

들에 섞여 목소리를 냈던 것과 비교하면 순수 교수들의 목소리로 lsquo미투 운동rsquo을 지지한다는 데에 의미가 있

대학로 마로니에 공원 내lsquo미투 위드유rsquo 집회 참여자들 모습 조선일보 DB

서울대middot연세대middot고려대 등 전국 44개 대학 여교수회는 공동 선언문을 통해 ldquo미투 운동이 대학 사회에 변혁을

가져와 구성원들의 다양성이 존중되고 모두가 건강한 시민성을 경험할 수 있는 곳으로 거듭나기를 바란

다rdquo고 밝혔다 교수들은 ldquo한국 사회에 묻혀 있었던 성폭력 성희롱 성차별의 문제가 미투 운동을 통해 겉으

로 드러나게 됐다rdquo고 주장했다

대학 내 성폭력 문제 해결에 나서겠다는 목소리도 나왔다 이들은 ldquo학교는 모든 구성원이 안전하게 자기 성

장을 도모할 수 있는 환경이어야 함에도 성폭력middot성희롱middot성차별 문제가 제기돼 왔다rdquo며 ldquo이번 운동이 대학

사회에 변혁을 가져와 구성원들의 다양성이 존중되고 모두가 건강한 시민성을 경험할 수 있는 곳으로 거듭

날 수 있도록 우리부터 더 적극적인 자세로 노력하겠다rdquo고 밝혔다

전화숙 서울대 여교수회장은 ldquo미투 운동이 우리 사회의 구조와 체질을 바꾸는 시발점이 돼 본질적인 변화의

마중물이 되기를 기대한다rdquo며 ldquo장기적인 관점에서 제도와 문화 개선을 위해 차분하고 합리적인 논의가 진

행돼야 하며 특히 정부는 이 기회를 지속가능하고 실행 가능한 구체적인 정책으로 살려야 한다rdquo고 촉구했

1의 2페이지 내일을 바꾸는 힘 맛있는 교육

2018-03-18httpeduchosuncomsvcnewspopup_printhtml

앞서 지난 15일 민주화를위한전국교수협의회(민교협)도 여성단체들과 함께 lsquo미투 운동rsquo 지지에 나섰다 이

들 단체는 lsquo미투 운동rsquo을 개인의 고발에서 사회 전반의 변화로 이끌기 위한 연대 조직으로 미투 운동과 함

께하는 시민행동이란 이름으로 15일 출범했다 김귀옥 민주화를위한전국교수협의회(이하 민교협) 상임공

동의장은 ldquo미투 운동이 일어나거나 지금도 잠복해 있고 오래전부터 미투 운동이 열심히 일어난 곳이 교육계

현장임에도 교수는 뭘 했는지 반성과 책임을 통감하지 않을 수 없다rdquo고 말했다

이 같은 교수단체들의 미투 운동 선언에 대해 조승래 민교협 상임공동의장은 ldquo물론 여교수들의 lsquo미투 운동rsquo

선언이지만 이번 계기를 통해 대학 내에서의 잘못된 관행들도 척결되는 결정적인 계기를 만들어야 한다rdquo며

ldquo이번 운동에 여교수뿐만이 아닌 전체 교수들이 나서 대학 사회에 변혁을 가져와 구성원들의 다양성을 존중

하고 모두가 건강한 시민성을 경험할 수 있는 곳으로 거듭나야 한다rdquo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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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4개 대학 여교수회 lsquo미투 운동rsquo 지지 선언 발표성폭력 성희롱 성차별 문제가 제기되어온 대학 사회에 변혁 다짐

2018년 03월 19일 184435 구무서 기자 kmsunnnet

[한국대학신문 구무서 기자] 전국 44개 대학 여교수회는 지난 18일 선언문을 발표하고 ldquo미투(Me T

oo)는 우리 사회의 구조와 체질을 바꾸는 시발점이 돼야 한다고 밝혔다 국내 대학의 평교수 조직

이 수평적으로 연대해 특정 사회운동에 대한 지지 선언문을 공동으로 발표한 것은 실질적으로 처

음 있는 일이다

이번 선언은 서울대 여교수회에서 발의해 수일 만에 전국 국공립대 사립대 등 총 44개교의 평교

수 조직이 자발적으로 참여했다

교수들은 ldquo한국 사회에 묻혀 있었던 성폭력 성희롱 성차별의 문제가 미투 운동을 통해 겉으로 드러

났다rdquo며 ldquo현재의 미투운동이 사회 전반을 개혁하는 운동으로 진화해 간다면 한국사회 성장을 위

한 값진 기회rdquo라고 미투운동을 평가했다

그러면서 ldquo쏟아져 나오고 있는 MeToo WithYou 목소리는 오랫동안 누적된 성차별과 일상화된 여

성 비하라는 구조적 문제를 표출하고 있다rdquo며 ldquo우리 사회의 노동 문화middot조직문화의 후진성 구성

원 간 상호 존중의 부재 권력의 오남용 등은 서로 연관된 미투운동의 본질적 원인rdquo이라고 지적했다

특히 우리 사회의 자정 움직임이 선정적인 폭로 경쟁 속에 묻히거나 정치적으로 유리한 고지를 차지

하고자 하는 다툼의 산물로 축소되는 것에 대해 우려를 표했다

아울러 ldquo학교는 모든 구성원이 안전하게 자기 성장을 도모할 수 있는 환경이어야 함에도 불구하

고 성폭력middot성희롱middot성차별 문제가 제기돼 왔다rdquo며 ldquo이번 운동이 대학 사회에 변혁을 가져와 구성원들

의 다양성이 존중되고 모두가 건강한 시민성을 경험할 수 있는 곳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우리부

터 더 적극적인 자세로 노력하겠다rdquo고 다짐했다

전화숙 서울대 여교수회장은 ldquo이번 선언을 준비하면서 여교수들의 폭발적이고 뜨거운 호응에 놀랐

다rdquo면서 ldquo전체 대학의 평교수 조직의 연락망조차 없었던 상태에서 단 며칠 만에 44개 학교가 선언

에 동참했다는 것은 미투 운동에 대해 이미 깊은 공감대가 형성돼 있고 한국 사회의 구조적 변화

의 필요성을 절실히 느끼고 있다는 증거라고 생각한다rdquo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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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3-19httpnewsunnnetnewsarticlePrinthtmlidxno=186960

뉴스 사회 교육

ldquo미투운동사회구조바꾸길rdquohellip전국44개대학여교수회

지지최윤서기자 cyscctodaycokr 2018년 03월 19일월요일제6면 승인시간 2018년 03월 18일 17시 52분

성차별middot여성비하 구조적 문제

의미왜곡 우려hellip변화 계기 기대

lt속보gt=전국 44개 대학 여교수회가 성폭력 피해를 고발하는 lsquo미투운동(Metoo)rsquo과

관련 ldquo사회구조를개선하는마중물이돼야한다rdquo고밝혔다

이들은 그동안 고질적으로 전해져 온 권력남용의 악습을 뿌리 뽑아야 한다며 성폭력

피해자들과미투운동에대한지지를보냈다

18일전국 44개대학여교수회는미투운동과관련 ldquo우리사회의구조와체질을바꾸

는시발점이돼야한다rdquo며지지와연대입장을천명했다

서울대middot연세대middot고려대middot카이스트(KAIST)middot부산대 등이 포함된 전국 국공립middot사립대 여

교수회는 이날 선언문을 통해 ldquo최근 한국사회에 오랫동안 묻혀 있었던 성폭력 피해

자들의목소리가들려오기시작했다rdquo며 ldquo고통을토로하는피해자들에게우리는깊은

지지와연대의마음을보낸다rdquo고밝혔다

여교수회는 ldquo법조 문화 정치계 등에서 쏟아지고 있는 목소리는 오랫동안 누적된 성

차별과 일상화된 여성 비하라는 구조적 문제를 드러내고 있다rdquo며 ldquo노동 문화와 조직

문화의 후진성 구성원 간 상호 존중의 부재 권력의 오남용 등이 미투운동의 본질적

원인rdquo이라고지적했다

이어 ldquo대학 사회의 모든 구성원도 이런 문제들로부터 자유로울 수 없다rdquo며 ldquo우리는

이번 운동이 대학 사회에 변혁을 가져와 구성원들의 다양성이 존중되고 모두가 건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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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3-19httpwwwcctodaycokrmod=newsampact=printampidxno=1123998

한시민성을경험할수있는곳으로거듭나기를바란다rdquo고강조했다

또 ldquo그런 의미에서 이 운동은 한국사회 성장을 위한 값진 기회이며 우리는 이 기회가

헛되이 소진되지 않도록 노력할 것rdquo이라며 ldquo정파적 대립으로 인해 운동의 의미가 왜

곡되지않고본질적인변화의마중물이되기를기대한다rdquo고밝혔다

마지막으로 ldquo정부는 이 기회를 지속가능하고 실행 가능한 구체적인 정책으로 살릴

것을 촉구한다rdquo며 ldquo현재의 미투 운동이 우리 사회 구조와 체질을 바꾸는 본질적인 변

화의시작이되기를기대한다rdquo고말했다

최윤서기자 cys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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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e Too가 바꾼 대학 MThellip미투 운동에 남학생 lsquo소극적rsqu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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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3-19httpwwwcctodaycokrmod=newsampact=printampidxno=1123998

문화예술계 평등문화를 위한 연극인 궐기대회 참석자들이 18일 서울 종로구 마로니에 공원에서 모든 폭력 반대 평등문화 정착 등의 글귀가 적힌 손팻말을 들고 있다 최종학 선임기자

목격middot피해자 37명 진술 등 토대 교수middot조교 등 5명 연루 확인 박중현 교수 파면 요구 나머지 4명은 중징계 요청hellip 학교엔 기관 조치middot교육 명령 전국 44개 대학 女교수회 이례적 lsquo미투운동rsquo 지지 선언

명지전문대 일부 교수들의 상습 성추행과 성희롱이 교육부 조사에서 사실로 확인됐다 옷도 제대로 갖춰 입지 않은 채 여학생들에게 안마를 시키고 회식 장소에서 포옹하거나 택시 안에서 끌어안고 키스를 시도하는 등 학교 회식 장소 택시 등 때와 장소를 가리지 않았다

교육부는 명지전문대 연극영상학과 실태조사 결과를 18일 발표했다 여러 드라마에서 조연으로 활약하며 대중에게 친숙한 최용민 교수를 비롯해 남자 교수진(4명) 전원이 성추문에 휩싸여 파문을 일으켰던 학과다 실태조사는 피해자와 목격자 37명이 공동으로 제출한 진정서와 SNS 언론보도 등을 토대로 진행됐다

실태조사에 결과에 따르면 박중현 교수는 학생들을 편집실 등으로 불러 안마를 지시했다 안마를 하던 한 여학생에게 ldquo허벅지에 살이 너무 많다rdquo는 폭언을 해 성적 수치심을 주기도 했다 이영택 교수는 회식 자리에 늦게 온 여학생을 끌어안고 토닥이는 등 신체접촉을 했다 최 교수는 2004년 택시에서 술에 취한 척하며 몸을 기대고 끌어안으며 키스를 하려 했다 안광옥 강사와 추모 조교는 성희롱 발언을 했으며 추 조교는 박 교수의 안마 지시를 학생에게 전달하는 등 성추행을 방조한 걸로 파악됐다

교육부는 명지전문대에 박 교수의 파면을 요구했다 나머지 4명은 중징계 처분을 요구했다 자진 사임한 안 강사와 추 조교도 사안의 중대성을 고려해 징계 대상에 포함시켰다고 교육부는 설명했다 교육부는 5명 모두를 검찰에 수사 의뢰키로 했다 명지전문대에

입력 2018-03-19 0505

안마middot폭언middot키스hellip 명지전문대 연극영상확과 교수진 전원 수사의뢰교육부 실태조사 발표hellip 상반기 전국 대학으로 확대

1의 2페이지안마middot폭언middot키스hellip 명지전문대 연극영상확과 교수진 전원 수사의뢰-국민일보

2018-03-19httpnewskmibcokrarticleprintasparcid=0923918791

는 기관경고 조치를 하고 피해자 보호조치와 성범죄 예방교육 등을 하라고 요구했다

교육부는 상반기 중으로 전체 대학교를 대상으로 성범죄 실태조사를 하기로 했다 성범죄 발생과 대학의 대응 예방 조치 등을 전반적으로 들여다본다 교육부 관계자는 ldquo비위 정도가 심각하거나 조직적 은폐middot축소 우려가 있는 사안이 나오면 특별조사를 한다rdquo고 말했다 교육middot여성 분야 민간 전문가로 자문위원회를 꾸려 교육 분야 성폭력 근절책도 마련키로 했다

전국 44개 대학 여교수회는 ldquo우리 사회의 구조와 체질을 바꾸는 시발점이 돼야 한다rdquo며 미투(MeToo) 운동 지지를 선언했다 평교수 조직이 수평적으로 연대해 특정 사회운동에 대한 지지 선언문을 발표한 건 이례적이다 서울대 여교수회에서 시작돼 국공립대와 사립대가 동참했다 선언문에서 ldquo사법middot문화middot정치계 등에서 쏟아져 나오고 있는 미투 위드유(WithYou)는 오랫동안 누적된 성차별과 일상화된 여성 비하라는 구조적 문제를 표출한다 현재 미투 운동이 사회 전반을 개혁하는 운동으로 진화한다면 한국 사회 성장을 위한 값진 기회rdquo라고 평가했다 이어 ldquo폭로나 고발에 그치지 않아야 하며 정파적 대립으로 인해 그 의미가 왜곡되지 않기를 바란다rdquo며 ldquo정부는 이 기회를 지속가능하고 실행 가능한 정책으로 살려야 한다rdquo고 촉구했다

이도경 이형민 기자 yidokmibcokr

사진=최종학 선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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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의 2페이지안마middot폭언middot키스hellip 명지전문대 연극영상확과 교수진 전원 수사의뢰-국민일보

2018-03-19httpnewskmibcokrarticleprintasparcid=0923918791

전국대학 女교수회 미투 운동은 사회 변화 시발점 지지 선언

입력시간 | 2018-03-18 1222

지난 15일 오전 서울 중구 프레스센터에서 열린 미투운동과 함께하는 범시민행동 출범 기자회견에서 참석자들이

성폭력에 대한 왜곡된 인식 및 정부 대책 마련을 촉구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이데일리 김성훈 기자] 사회 전반으로 퍼지고 있는 미투(Metoomiddot나도 당했다) 운동과 관련해 전국 44개 대학 여교수회가 ldquo미투 운동이 우리 사회의 구조와 체질을 바꾸는 시발점이 돼야 한다rdquo며 지지를 선언했다

서울대와 연세대middot고려대 등 전국 44개 대학 여교수회는 18일 발표한 선언문에서 ldquo최근 들어 한국사회에 오랫동안 묻혀 있던 성폭력 피해자들의 목소리가 들려오기 시작했다rdquo며 ldquo고통을 토로하는 피해자들에게 깊은 지지와 연대의 마음을 보낸다rdquo며 이같이 밝혔다

여교수회는 ldquo사법middot문화middot정치계 등에서 나오는 lsquo미투rsquo와 lsquo위드유rsquo(With Youmiddot당신과 함께 하겠다) 운동은 오랜 기간 누적된 성차별과 일상화된 여성 비하라는 구조적 문제를 표출하고 있다rdquo고 지적했다

이들은 ldquo이번 운동이 대학 사회에 변혁을 가져와 구성원들의 다양성을 존중하고 모두가 건강한 시민성을 경험할 수 있는 곳으로 거듭나기를 바란다rdquo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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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면서 ldquo그런 의미에서 이 운동은 한국사회 성장을 위한 값진 기회이며 우리는 이 기회를 헛되이 소진하지 않을 것rdquo이라며 ldquo정파적 대립으로 운동의 의미를 왜곡하지 않고 본질적인 변화의 마중물이 되기를 바란다rdquo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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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미선 기자 최종 기사입력 2018-03-19 0806

카이스트middot충남대middot한밭대middot공주대 여교수회 미투(Me Too) 지지

전국 국공립middot사립대 등 44개교 평교수 조직 자발적 참여

게티이미지뱅크 제공

카이스트middot충남대middot한밭대middot공주대 등 지역대학 여교수회가 미투(Me Too) 지지와 연대의 뜻을

밝혔다

전국 국공립middot사립대 등 44개교의 평교수 조직이 자발적으로 참여해 미투는 우리 사회의 구조

와 체질을 바꾸는 시발점이 되어야 한다는 주장을 담은 선언문을 발표했다

19일 지역 대학가에 따르면 국립대의 평교수 조직이 수평적으로 연대해 특정 사회운동에 대한

지지 선언문을 공동으로 발표한 것은 실질적으로 처음 있는 일이다

특히 카이스트 등 사회적 이슈에 대해 목소리를 내는 일이 드문 이공계 중심의 과학기술 특성화

대학까지 참여한 것은 이례적이라는 지적이다

이날 선언에 참여한 교수들은 한국 사회에 묻혀 있었던 성폭력 성희롱 성차별의 문제가 미투

운동을 통해 수면으로 드러났다며 현재의 미투운동이 사회 전반을 개혁하는 운동으로 진화해

1의 2페이지중도일보 - 지역민과 함께 60년 미래 향한 100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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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다면 한국사회 성장을 위한 값진 기회라고 평가했다

선언문에서 이들은 쏟아져 나오고 있는 MeToo WithYou 목소리는 오랫동안 누적된 성차별

과 일상화된 여성 비하라는 구조적 문제를 표출하고 있다며 우리 사회의 노동 문화middot조직문화

의 후진성 구성원 간 상호 존중의 부재 권력의 오남용 등은 서로 연관된 미투운동의 본질적

원인이라고 지적했다

또한 현재의 운동이 폭로나 고발에 그치지 않아야 하며 정파적 대립으로 인해 운동의 의미가

왜곡되어 해석되지 않기를 바란다며 이번 운동이 대학 사회에 변혁을 가져와 구성원들의 다

양성이 존중되고 모두가 건강한 시민성을 경험할 수 있는 곳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우리부터 더

적극적인 자세로 노력하겠다고 다짐했다

이에 대해 지역대 관계자는 이번 미투 운동 참여로 대학이 변화에 앞장서야 할 것이라며 다

만 자칫 선정적 폭로전으로 변질되거나 정치적 목적을 위해 사용돼선 안된다고 강조했다

고미선 기자 misunyd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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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과학기술대학교 여교수회 (회장 조유진)

서울대학교 여교수회 (회장 전화숙)

서울시립대학교 여교수회 (회장 김미영)

숙명여자대학교 교수협의회 (회장 위경우 이진호 강애진)

아주대학교 여교수회 교수 45인

안동대학교 여교수회 (회장 정숙희)

연세대학교 여교수회 정경미 외 82인

영남대학교 여교수회 (회장 서정숙)

울산과학기술원(UNIST) 교수 정무영 외 143인

이화여자대학교 교수평의회 (의장 우정원)

전남대학교 여교수회 (회장 김경신)

전북대학교 여교수회 (회장 김정자)

제주대학교 여교수회 (회장 이예안)

조선대학교 여교수회 (회장 조은희)

중앙대학교 여교수 정슬기 외 56인

충남대학교 여교수회 (회장 홍성심)

충북대학교 여교수회 (회장 신혜은)

포스텍 여교수 이영숙 외 19인

한국과학기술원(KAIST) 여교수 윤정로 외 50인

한국방송통신대학교 여교수회 (회장 설진아)

한국외국어대학교 여교수회 (회장 김우조)

한국해양대학교 여교수회 (회장 홍옥숙)

한림대학교 여교수회 (회장 김춘길)

한밭대학교 여교수회 (회장 김양순)

한신대학교 여교수 고정갑희 외 14인

한양대학교 여교수 백은옥 외 46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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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44개대학여교수회미투운동지지선언서울 연세 고려 KAIST부산 등참여

나동욱 기자 승인 20180319 1415 호수 0

[베리타스알파=나동욱 기자] 서울 는 전국 44개 학 여교수회가 18일 미투 운동 지지 선언문을 발

표했다고 19일 밝혔다 선언문에는 미투(Me Too)가 우리 사회의 구조와 체질을 바꾸는 시발점이 돼

야 한다는 주장이 담겼다

국내 학의 평교수 조직이 수평적으로 연 해 특정 사회운동에 한 지지 선언문을 공동으로 발표

한 것은 처음 있는 일로 서울 여교수회에서 발의해 수일 만에 전국 국공립 사립 등 총 44개교

의 평교수 조직의 자발적으로 참여로 이뤄졌다

선언에 참여한 교수들은 한국 사회에 묻혀 있었던 성폭력 성희롱 성차별의 문제가 미투 운동을 통

해 겉으로 드러나게 됐다라며 현재의 미투운동이 사회 전반을 개혁하는 운동으로 진화해 간다면 한

국사회 성장을 위한 값진 기회라고 말했다

선언문을 통해 이들은 쏟아져 나오고 있는 MeToo WithYou 목소리는 오랫동안 누적된 성차별과 일

상화된 여성 비하라는 구조적 문제를 표출하고 있다라며 우리 사회의 노동 문화조직문화의 후진

성 구성원 간 상호 존중의 부재 권력의 오남용 등은 서로 연관된 미투운동의 본질적 원인이라고 지

적했다 특히 현재의 운동이 폭로나 고발에 그치지 않아야 하며 정파적 립으로 인해 운동의 의미

가 왜곡돼 해석되지 않기를 바란다라며 늦게나마 일어나고 있는 우리 사회의 자정 움직임이 선정적

인 폭로 경쟁 속에 묻히거나 정치적으로 유리한 고지를 차지하고자 하는 다툼의 산물로 축소되는 것

에 해 우려를 표한다고 말했다

선언 참여자들은 학 내 실태에 관해 학교는 모든 구성원이 안전하게 자기 성장을 도모할 수 있

는 환경이어야함에도 불구하고 성폭력성희롱성차별 문제가 제기돼 왔다라며 이번 운동이 학 사

회에 변혁을 가져와 구성원들의 다양성이 존중되고 모두가 건강한 시민성을 경험할 수 있는 곳으

로 거듭날 수 있도록 우리부터 더 적극적인 자세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선언에 참여한 여교수들은 미투 운동이 나아가야할 방향에 해 미투 운동이 우리 사회의 구조와 체

질을 바꾸는 시발점이 돼 본질적인 변화의 마중물이 되기를 기 한다라며 장기적인 관점에서 제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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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3-19httpwwwveritas-acomnewsarticlePrinthtmlidxno=110877

와 문화 개선을 위해 차분하고 합리적인 논의가 진행돼야 하며 특히 정부는 이 기회를 지속가능하

고 실행가능한 구체적인 정책으로 살려야 한다고 촉구했다 미투운동이 제기하고 있는 문제를 어떻

게 풀어가는가는 우리 사회의 조직문화 노동문제에서부터 나아가 삶의 질 인구문제와 인적 자원

의 사회적 활용 등 앞으로 한국 사회가 어떤 의미 있는 성장을 할 것인가에 직결돼 있다는 것이다

선언문 발표의 경위와 관련해 서울 여교수회 전화숙 회장은 선언을 준비하면서 여교수들의 폭발적

이고 뜨거운 호응에 놀랐다라며 전체 학의 평교수 조직의 연락망조차 없었던 상태에서 단 며칠 만

에 44개 학교가 선언에 동참했다는 것은 미투 운동에 해 이미 깊은 공감 가 형성돼 있고 한국 사회

의 구조적 변화의 필요성을 절실히 느끼고 있다는 증거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선언문 발표에 주도적 역할을 한 서울 여교수회는 국공립 학으로부터 시작해 각 학 여교수회

에 연 와 동참을 타진했고 이 과정에서 여 의 경우는 성별에 관계없이 모든 교수들이 포함된 교수

협의회나 교수평의회가 참여했으며 여교수회 자체가 조직돼 있지 않은 학의 경우에는 자발적인 상

호 연락을 통해 다수 교수들의 참여가 이뤄졌다라며 짧은 서명 시간 때문에 미처 연락이 닿지 못

한 학교도 많아 체계적인 연락이 가능했다면 다수 학이 참여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특

히 KAIST 등 사회적 이슈에 관해 목소리를 내는 일이 드문 이공계 중심의 과학기술 특성화 학들까

지 선언에 참여한 것은 이례적인 일이라고 설명했다

전국 44개 학 여교수회가 18일 미투 운동 지지 선언문을 발표했다 사진은 선언문 전문 사진=서울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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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동욱 기자 moaiveritas-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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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44개 대학 여교수회 lsquo미투rsquo 지지선언 발표hellip 국내 평교수 조직 수평적 연대

에듀동아 신유경인턴 기자|입력 20180319 1100

서울대학교 등 전국 44개 대학 (여)교수회가 ldquo지난 18일(일) rdquolsquo미투(Me Too)rsquo는 우리 사회의 구조와

체질을 바꾸는 시발점이 되어야 한다ldquo는 주장을 담은 선언문을 발표해 미투 피해자들에 대한 지지와

연대의 뜻을 밝혔다 서울대연세대고려대KAIST부산대 등 국내 대학의 평교수 조직이 수평적으로

연대하여 특정 사회운동에 대한 지지 선언문을 공동으로 발표한 것은 실질적으로 처음 있는 일이다

이번 선언은 서울대학교 여교수회에서 발의하여 수일 만에 전국 국middot공립대와 사립대 등 총 44개교의 평교수 조직이 자발적으

로 참여했다

선언에 참여한 교수들은 ldquo한국 사회에 묻혀 있었던 성폭력 성희롱 성차별의 문제가 미투운동을 통해 겉으로 드러나게 되었

다rdquo며 ldquo현재의 미투운동이 사회 전반을 개혁하는 운동으로 진화해 간다면 한국사회 성장을 위한 값진 기회rdquo라고 미투운동이

가지는 한국 사회 변혁의 의의를 적극적으로 평가했다

해당 선언문에서 이들은 ldquo쏟아져 나오고 있는 lsquoMeToo WithYoursquo 목소리는 오랫동안 누적된 성차별과 일상화된 여성 비하

라는 구조적 문제를 표출하고 있다rdquo며 ldquo우리 사회의 노동문화조직문화의 후진성 구성원 간 상호 존중의 부재 권력의 오남

용 등은 서로 연관된 미투운동의 본질적 원인rdquo이라고 지적했다 특히 선언에 참여한 교수들은 ldquo현재의 운동이 폭로나 고발에

그치지 않아야 하며 정파적 대립으로 인해 운동의 의미가 왜곡되어 해석되지 않기를 바란다rdquo는 우려를 표하기도 했다

선언 참여자들은 대학 내 실태에 관해서도 ldquo학교는 모든 구성원이 안전하게 자기 성장을 도모할 수 있는 환경이어야 함에도

불구하고 성폭력성희롱성차별 문제가 제기되어 왔다rdquo며 ldquo이번 운동이 대학 사회에 변혁을 가져와 구성원들의 다양성이 존

중되고 모두가 건강한 시민성을 경험할 수 있는 곳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우리부터 더 적극적인 자세로 노력하겠다rdquo고 다짐

했다

또한 미투 운동이 나아가야 할 방향에 대해 ldquo미투 운동이 우리 사회의 구조와 체질을 바꾸는 시발점이 되어 본질적인 변화의

마중물이 되기를 기대한다rdquo며 ldquo장기적인 관점에서 제도와 문화 개선을 위해 차분하고 합리적인 논의가 진행되어야 하며 특

히 정부는 이 기회를 지속가능하고 실행가능한 구체적인 정책으로 살려야 한다rdquo고 촉구했다 즉 lsquo미투운동이 제기하고 있는

문제를 어떻게 풀어가는가rsquo는 우리 사회의 조직문화 노동문제에서부터 나아가 삶의 질 인구문제와 인적 자원의 사회적 활

용 등 앞으로 한국 사회가 어떤 의미 있는 성장을 할 것인가에 직결되어 있다는 것이다

선언문 발표의 경위와 관련해 전화숙 서울대 여교수회장은 ldquo이번 선언을 준비하면서 여교수들의 폭발

적이고 뜨거운 호응에 놀랐다rdquo며 ldquo전체 대학의 평교수 조직의 연락망조차 없었던 상태에서 단 며칠 만

에 44개 학교가 선언에 동참했다는 것은 미투 운동에 대해 이미 깊은 공감대가 형성되어 있고 한국

사회의 구조적 변화의 필요성을 절실히 느끼고 있다는 증거라고 생각한다rdquo고 말했다

Page 1 of 1에듀동아

2018-03-19httpedudongacomp=articleampps=printampat_no=20180319110010237981

대학가 lsquo미투rsquo 확산에 교수들도 직접 나섰다hellip 교수단체 lsquo미투 선언rsquo 확산

- 교수단체 단독 lsquo미투rsquo 선언hellip전국 44개 大 여교수協 lsquo첫발rsquo

- 전국교수 단체 lsquo민교협rsquo도 여성단체와 lsquo미투rsquo 선언

- ldquo여성교수뿐만 아니라 전체 교수 나서야 할 것rdquo

대학가 lsquo미투(Me Toomiddot나도 당했다) 운동rsquo이 확산하고 있는 가운데 교수들도 나섰다 전국 1000여명의 교수

가 미투운동에 대한 지지를 선언하는가 하면 최근 일부 교수단체는 여성단체들과 lsquo미투운동rsquo에 직접 나서기

도 했다 수면 아래 있던 교수들의 성추행 혐의가 ldquo나도 당했다rdquo며 속속들이 드러나는 가운데 교수들의 lsquo미

투 운동rsquo 지지 선언이 확산되는 모양새다

18일 대학가에 따르면 lsquo미투 운동rsquo이 몰아치면서 제기됐던 교수middot강사 등 성추행 혐의 의혹이 대부분 사실로

밝혀지는 가운데 교수들이 직접 나서고 있다 이날 오후 12시 전국 44개 대학 교수회 소속 1000여명의 교

수가 lsquo미투 운동(MeToomiddot나도 고발한다)rsquo에 대한 지지를 선언했다 지금까지 일부 교수단체들이 여성단체

들에 섞여 목소리를 냈던 것과 비교하면 순수 교수들의 목소리로 lsquo미투 운동rsquo을 지지한다는 데에 의미가 있

대학로 마로니에 공원 내lsquo미투 위드유rsquo 집회 참여자들 모습 조선일보 DB

서울대middot연세대middot고려대 등 전국 44개 대학 여교수회는 공동 선언문을 통해 ldquo미투 운동이 대학 사회에 변혁을

가져와 구성원들의 다양성이 존중되고 모두가 건강한 시민성을 경험할 수 있는 곳으로 거듭나기를 바란

다rdquo고 밝혔다 교수들은 ldquo한국 사회에 묻혀 있었던 성폭력 성희롱 성차별의 문제가 미투 운동을 통해 겉으

로 드러나게 됐다rdquo고 주장했다

대학 내 성폭력 문제 해결에 나서겠다는 목소리도 나왔다 이들은 ldquo학교는 모든 구성원이 안전하게 자기 성

장을 도모할 수 있는 환경이어야 함에도 성폭력middot성희롱middot성차별 문제가 제기돼 왔다rdquo며 ldquo이번 운동이 대학

사회에 변혁을 가져와 구성원들의 다양성이 존중되고 모두가 건강한 시민성을 경험할 수 있는 곳으로 거듭

날 수 있도록 우리부터 더 적극적인 자세로 노력하겠다rdquo고 밝혔다

전화숙 서울대 여교수회장은 ldquo미투 운동이 우리 사회의 구조와 체질을 바꾸는 시발점이 돼 본질적인 변화의

마중물이 되기를 기대한다rdquo며 ldquo장기적인 관점에서 제도와 문화 개선을 위해 차분하고 합리적인 논의가 진

행돼야 하며 특히 정부는 이 기회를 지속가능하고 실행 가능한 구체적인 정책으로 살려야 한다rdquo고 촉구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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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3-18httpeduchosuncomsvcnewspopup_printhtml

앞서 지난 15일 민주화를위한전국교수협의회(민교협)도 여성단체들과 함께 lsquo미투 운동rsquo 지지에 나섰다 이

들 단체는 lsquo미투 운동rsquo을 개인의 고발에서 사회 전반의 변화로 이끌기 위한 연대 조직으로 미투 운동과 함

께하는 시민행동이란 이름으로 15일 출범했다 김귀옥 민주화를위한전국교수협의회(이하 민교협) 상임공

동의장은 ldquo미투 운동이 일어나거나 지금도 잠복해 있고 오래전부터 미투 운동이 열심히 일어난 곳이 교육계

현장임에도 교수는 뭘 했는지 반성과 책임을 통감하지 않을 수 없다rdquo고 말했다

이 같은 교수단체들의 미투 운동 선언에 대해 조승래 민교협 상임공동의장은 ldquo물론 여교수들의 lsquo미투 운동rsquo

선언이지만 이번 계기를 통해 대학 내에서의 잘못된 관행들도 척결되는 결정적인 계기를 만들어야 한다rdquo며

ldquo이번 운동에 여교수뿐만이 아닌 전체 교수들이 나서 대학 사회에 변혁을 가져와 구성원들의 다양성을 존중

하고 모두가 건강한 시민성을 경험할 수 있는 곳으로 거듭나야 한다rdquo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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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4개 대학 여교수회 lsquo미투 운동rsquo 지지 선언 발표성폭력 성희롱 성차별 문제가 제기되어온 대학 사회에 변혁 다짐

2018년 03월 19일 184435 구무서 기자 kmsunnnet

[한국대학신문 구무서 기자] 전국 44개 대학 여교수회는 지난 18일 선언문을 발표하고 ldquo미투(Me T

oo)는 우리 사회의 구조와 체질을 바꾸는 시발점이 돼야 한다고 밝혔다 국내 대학의 평교수 조직

이 수평적으로 연대해 특정 사회운동에 대한 지지 선언문을 공동으로 발표한 것은 실질적으로 처

음 있는 일이다

이번 선언은 서울대 여교수회에서 발의해 수일 만에 전국 국공립대 사립대 등 총 44개교의 평교

수 조직이 자발적으로 참여했다

교수들은 ldquo한국 사회에 묻혀 있었던 성폭력 성희롱 성차별의 문제가 미투 운동을 통해 겉으로 드러

났다rdquo며 ldquo현재의 미투운동이 사회 전반을 개혁하는 운동으로 진화해 간다면 한국사회 성장을 위

한 값진 기회rdquo라고 미투운동을 평가했다

그러면서 ldquo쏟아져 나오고 있는 MeToo WithYou 목소리는 오랫동안 누적된 성차별과 일상화된 여

성 비하라는 구조적 문제를 표출하고 있다rdquo며 ldquo우리 사회의 노동 문화middot조직문화의 후진성 구성

원 간 상호 존중의 부재 권력의 오남용 등은 서로 연관된 미투운동의 본질적 원인rdquo이라고 지적했다

특히 우리 사회의 자정 움직임이 선정적인 폭로 경쟁 속에 묻히거나 정치적으로 유리한 고지를 차지

하고자 하는 다툼의 산물로 축소되는 것에 대해 우려를 표했다

아울러 ldquo학교는 모든 구성원이 안전하게 자기 성장을 도모할 수 있는 환경이어야 함에도 불구하

고 성폭력middot성희롱middot성차별 문제가 제기돼 왔다rdquo며 ldquo이번 운동이 대학 사회에 변혁을 가져와 구성원들

의 다양성이 존중되고 모두가 건강한 시민성을 경험할 수 있는 곳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우리부

터 더 적극적인 자세로 노력하겠다rdquo고 다짐했다

전화숙 서울대 여교수회장은 ldquo이번 선언을 준비하면서 여교수들의 폭발적이고 뜨거운 호응에 놀랐

다rdquo면서 ldquo전체 대학의 평교수 조직의 연락망조차 없었던 상태에서 단 며칠 만에 44개 학교가 선언

에 동참했다는 것은 미투 운동에 대해 이미 깊은 공감대가 형성돼 있고 한국 사회의 구조적 변화

의 필요성을 절실히 느끼고 있다는 증거라고 생각한다rdquo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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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3-19httpnewsunnnetnewsarticlePrinthtmlidxno=186960

뉴스 사회 교육

ldquo미투운동사회구조바꾸길rdquohellip전국44개대학여교수회

지지최윤서기자 cyscctodaycokr 2018년 03월 19일월요일제6면 승인시간 2018년 03월 18일 17시 52분

성차별middot여성비하 구조적 문제

의미왜곡 우려hellip변화 계기 기대

lt속보gt=전국 44개 대학 여교수회가 성폭력 피해를 고발하는 lsquo미투운동(Metoo)rsquo과

관련 ldquo사회구조를개선하는마중물이돼야한다rdquo고밝혔다

이들은 그동안 고질적으로 전해져 온 권력남용의 악습을 뿌리 뽑아야 한다며 성폭력

피해자들과미투운동에대한지지를보냈다

18일전국 44개대학여교수회는미투운동과관련 ldquo우리사회의구조와체질을바꾸

는시발점이돼야한다rdquo며지지와연대입장을천명했다

서울대middot연세대middot고려대middot카이스트(KAIST)middot부산대 등이 포함된 전국 국공립middot사립대 여

교수회는 이날 선언문을 통해 ldquo최근 한국사회에 오랫동안 묻혀 있었던 성폭력 피해

자들의목소리가들려오기시작했다rdquo며 ldquo고통을토로하는피해자들에게우리는깊은

지지와연대의마음을보낸다rdquo고밝혔다

여교수회는 ldquo법조 문화 정치계 등에서 쏟아지고 있는 목소리는 오랫동안 누적된 성

차별과 일상화된 여성 비하라는 구조적 문제를 드러내고 있다rdquo며 ldquo노동 문화와 조직

문화의 후진성 구성원 간 상호 존중의 부재 권력의 오남용 등이 미투운동의 본질적

원인rdquo이라고지적했다

이어 ldquo대학 사회의 모든 구성원도 이런 문제들로부터 자유로울 수 없다rdquo며 ldquo우리는

이번 운동이 대학 사회에 변혁을 가져와 구성원들의 다양성이 존중되고 모두가 건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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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3-19httpwwwcctodaycokrmod=newsampact=printampidxno=1123998

한시민성을경험할수있는곳으로거듭나기를바란다rdquo고강조했다

또 ldquo그런 의미에서 이 운동은 한국사회 성장을 위한 값진 기회이며 우리는 이 기회가

헛되이 소진되지 않도록 노력할 것rdquo이라며 ldquo정파적 대립으로 인해 운동의 의미가 왜

곡되지않고본질적인변화의마중물이되기를기대한다rdquo고밝혔다

마지막으로 ldquo정부는 이 기회를 지속가능하고 실행 가능한 구체적인 정책으로 살릴

것을 촉구한다rdquo며 ldquo현재의 미투 운동이 우리 사회 구조와 체질을 바꾸는 본질적인 변

화의시작이되기를기대한다rdquo고말했다

최윤서기자 cys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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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e Too가 바꾼 대학 MThellip미투 운동에 남학생 lsquo소극적rsqu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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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3-19httpwwwcctodaycokrmod=newsampact=printampidxno=1123998

문화예술계 평등문화를 위한 연극인 궐기대회 참석자들이 18일 서울 종로구 마로니에 공원에서 모든 폭력 반대 평등문화 정착 등의 글귀가 적힌 손팻말을 들고 있다 최종학 선임기자

목격middot피해자 37명 진술 등 토대 교수middot조교 등 5명 연루 확인 박중현 교수 파면 요구 나머지 4명은 중징계 요청hellip 학교엔 기관 조치middot교육 명령 전국 44개 대학 女교수회 이례적 lsquo미투운동rsquo 지지 선언

명지전문대 일부 교수들의 상습 성추행과 성희롱이 교육부 조사에서 사실로 확인됐다 옷도 제대로 갖춰 입지 않은 채 여학생들에게 안마를 시키고 회식 장소에서 포옹하거나 택시 안에서 끌어안고 키스를 시도하는 등 학교 회식 장소 택시 등 때와 장소를 가리지 않았다

교육부는 명지전문대 연극영상학과 실태조사 결과를 18일 발표했다 여러 드라마에서 조연으로 활약하며 대중에게 친숙한 최용민 교수를 비롯해 남자 교수진(4명) 전원이 성추문에 휩싸여 파문을 일으켰던 학과다 실태조사는 피해자와 목격자 37명이 공동으로 제출한 진정서와 SNS 언론보도 등을 토대로 진행됐다

실태조사에 결과에 따르면 박중현 교수는 학생들을 편집실 등으로 불러 안마를 지시했다 안마를 하던 한 여학생에게 ldquo허벅지에 살이 너무 많다rdquo는 폭언을 해 성적 수치심을 주기도 했다 이영택 교수는 회식 자리에 늦게 온 여학생을 끌어안고 토닥이는 등 신체접촉을 했다 최 교수는 2004년 택시에서 술에 취한 척하며 몸을 기대고 끌어안으며 키스를 하려 했다 안광옥 강사와 추모 조교는 성희롱 발언을 했으며 추 조교는 박 교수의 안마 지시를 학생에게 전달하는 등 성추행을 방조한 걸로 파악됐다

교육부는 명지전문대에 박 교수의 파면을 요구했다 나머지 4명은 중징계 처분을 요구했다 자진 사임한 안 강사와 추 조교도 사안의 중대성을 고려해 징계 대상에 포함시켰다고 교육부는 설명했다 교육부는 5명 모두를 검찰에 수사 의뢰키로 했다 명지전문대에

입력 2018-03-19 0505

안마middot폭언middot키스hellip 명지전문대 연극영상확과 교수진 전원 수사의뢰교육부 실태조사 발표hellip 상반기 전국 대학으로 확대

1의 2페이지안마middot폭언middot키스hellip 명지전문대 연극영상확과 교수진 전원 수사의뢰-국민일보

2018-03-19httpnewskmibcokrarticleprintasparcid=0923918791

는 기관경고 조치를 하고 피해자 보호조치와 성범죄 예방교육 등을 하라고 요구했다

교육부는 상반기 중으로 전체 대학교를 대상으로 성범죄 실태조사를 하기로 했다 성범죄 발생과 대학의 대응 예방 조치 등을 전반적으로 들여다본다 교육부 관계자는 ldquo비위 정도가 심각하거나 조직적 은폐middot축소 우려가 있는 사안이 나오면 특별조사를 한다rdquo고 말했다 교육middot여성 분야 민간 전문가로 자문위원회를 꾸려 교육 분야 성폭력 근절책도 마련키로 했다

전국 44개 대학 여교수회는 ldquo우리 사회의 구조와 체질을 바꾸는 시발점이 돼야 한다rdquo며 미투(MeToo) 운동 지지를 선언했다 평교수 조직이 수평적으로 연대해 특정 사회운동에 대한 지지 선언문을 발표한 건 이례적이다 서울대 여교수회에서 시작돼 국공립대와 사립대가 동참했다 선언문에서 ldquo사법middot문화middot정치계 등에서 쏟아져 나오고 있는 미투 위드유(WithYou)는 오랫동안 누적된 성차별과 일상화된 여성 비하라는 구조적 문제를 표출한다 현재 미투 운동이 사회 전반을 개혁하는 운동으로 진화한다면 한국 사회 성장을 위한 값진 기회rdquo라고 평가했다 이어 ldquo폭로나 고발에 그치지 않아야 하며 정파적 대립으로 인해 그 의미가 왜곡되지 않기를 바란다rdquo며 ldquo정부는 이 기회를 지속가능하고 실행 가능한 정책으로 살려야 한다rdquo고 촉구했다

이도경 이형민 기자 yidokmibcokr

사진=최종학 선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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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의 2페이지안마middot폭언middot키스hellip 명지전문대 연극영상확과 교수진 전원 수사의뢰-국민일보

2018-03-19httpnewskmibcokrarticleprintasparcid=0923918791

전국대학 女교수회 미투 운동은 사회 변화 시발점 지지 선언

입력시간 | 2018-03-18 1222

지난 15일 오전 서울 중구 프레스센터에서 열린 미투운동과 함께하는 범시민행동 출범 기자회견에서 참석자들이

성폭력에 대한 왜곡된 인식 및 정부 대책 마련을 촉구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이데일리 김성훈 기자] 사회 전반으로 퍼지고 있는 미투(Metoomiddot나도 당했다) 운동과 관련해 전국 44개 대학 여교수회가 ldquo미투 운동이 우리 사회의 구조와 체질을 바꾸는 시발점이 돼야 한다rdquo며 지지를 선언했다

서울대와 연세대middot고려대 등 전국 44개 대학 여교수회는 18일 발표한 선언문에서 ldquo최근 들어 한국사회에 오랫동안 묻혀 있던 성폭력 피해자들의 목소리가 들려오기 시작했다rdquo며 ldquo고통을 토로하는 피해자들에게 깊은 지지와 연대의 마음을 보낸다rdquo며 이같이 밝혔다

여교수회는 ldquo사법middot문화middot정치계 등에서 나오는 lsquo미투rsquo와 lsquo위드유rsquo(With Youmiddot당신과 함께 하겠다) 운동은 오랜 기간 누적된 성차별과 일상화된 여성 비하라는 구조적 문제를 표출하고 있다rdquo고 지적했다

이들은 ldquo이번 운동이 대학 사회에 변혁을 가져와 구성원들의 다양성을 존중하고 모두가 건강한 시민성을 경험할 수 있는 곳으로 거듭나기를 바란다rdquo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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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의 2페이지이데일리-세상을 올바르게세상을 따뜻하게

2018-03-18httpwwwedailycokrpopupprint_popuphtmlnewsId=01564566619144632ampmed

그러면서 ldquo그런 의미에서 이 운동은 한국사회 성장을 위한 값진 기회이며 우리는 이 기회를 헛되이 소진하지 않을 것rdquo이라며 ldquo정파적 대립으로 운동의 의미를 왜곡하지 않고 본질적인 변화의 마중물이 되기를 바란다rdquo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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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미선 기자 최종 기사입력 2018-03-19 0806

카이스트middot충남대middot한밭대middot공주대 여교수회 미투(Me Too) 지지

전국 국공립middot사립대 등 44개교 평교수 조직 자발적 참여

게티이미지뱅크 제공

카이스트middot충남대middot한밭대middot공주대 등 지역대학 여교수회가 미투(Me Too) 지지와 연대의 뜻을

밝혔다

전국 국공립middot사립대 등 44개교의 평교수 조직이 자발적으로 참여해 미투는 우리 사회의 구조

와 체질을 바꾸는 시발점이 되어야 한다는 주장을 담은 선언문을 발표했다

19일 지역 대학가에 따르면 국립대의 평교수 조직이 수평적으로 연대해 특정 사회운동에 대한

지지 선언문을 공동으로 발표한 것은 실질적으로 처음 있는 일이다

특히 카이스트 등 사회적 이슈에 대해 목소리를 내는 일이 드문 이공계 중심의 과학기술 특성화

대학까지 참여한 것은 이례적이라는 지적이다

이날 선언에 참여한 교수들은 한국 사회에 묻혀 있었던 성폭력 성희롱 성차별의 문제가 미투

운동을 통해 수면으로 드러났다며 현재의 미투운동이 사회 전반을 개혁하는 운동으로 진화해

1의 2페이지중도일보 - 지역민과 함께 60년 미래 향한 100년

2018-03-19httpwwwjoongdocokrmainprintphpkey=2018031801000808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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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다면 한국사회 성장을 위한 값진 기회라고 평가했다

선언문에서 이들은 쏟아져 나오고 있는 MeToo WithYou 목소리는 오랫동안 누적된 성차별

과 일상화된 여성 비하라는 구조적 문제를 표출하고 있다며 우리 사회의 노동 문화middot조직문화

의 후진성 구성원 간 상호 존중의 부재 권력의 오남용 등은 서로 연관된 미투운동의 본질적

원인이라고 지적했다

또한 현재의 운동이 폭로나 고발에 그치지 않아야 하며 정파적 대립으로 인해 운동의 의미가

왜곡되어 해석되지 않기를 바란다며 이번 운동이 대학 사회에 변혁을 가져와 구성원들의 다

양성이 존중되고 모두가 건강한 시민성을 경험할 수 있는 곳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우리부터 더

적극적인 자세로 노력하겠다고 다짐했다

이에 대해 지역대 관계자는 이번 미투 운동 참여로 대학이 변화에 앞장서야 할 것이라며 다

만 자칫 선정적 폭로전으로 변질되거나 정치적 목적을 위해 사용돼선 안된다고 강조했다

고미선 기자 misunyda

2의 2페이지중도일보 - 지역민과 함께 60년 미래 향한 100년

2018-03-19httpwwwjoongdocokrmainprintphpkey=2018031801000808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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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44개대학여교수회미투운동지지선언서울 연세 고려 KAIST부산 등참여

나동욱 기자 승인 20180319 1415 호수 0

[베리타스알파=나동욱 기자] 서울 는 전국 44개 학 여교수회가 18일 미투 운동 지지 선언문을 발

표했다고 19일 밝혔다 선언문에는 미투(Me Too)가 우리 사회의 구조와 체질을 바꾸는 시발점이 돼

야 한다는 주장이 담겼다

국내 학의 평교수 조직이 수평적으로 연 해 특정 사회운동에 한 지지 선언문을 공동으로 발표

한 것은 처음 있는 일로 서울 여교수회에서 발의해 수일 만에 전국 국공립 사립 등 총 44개교

의 평교수 조직의 자발적으로 참여로 이뤄졌다

선언에 참여한 교수들은 한국 사회에 묻혀 있었던 성폭력 성희롱 성차별의 문제가 미투 운동을 통

해 겉으로 드러나게 됐다라며 현재의 미투운동이 사회 전반을 개혁하는 운동으로 진화해 간다면 한

국사회 성장을 위한 값진 기회라고 말했다

선언문을 통해 이들은 쏟아져 나오고 있는 MeToo WithYou 목소리는 오랫동안 누적된 성차별과 일

상화된 여성 비하라는 구조적 문제를 표출하고 있다라며 우리 사회의 노동 문화조직문화의 후진

성 구성원 간 상호 존중의 부재 권력의 오남용 등은 서로 연관된 미투운동의 본질적 원인이라고 지

적했다 특히 현재의 운동이 폭로나 고발에 그치지 않아야 하며 정파적 립으로 인해 운동의 의미

가 왜곡돼 해석되지 않기를 바란다라며 늦게나마 일어나고 있는 우리 사회의 자정 움직임이 선정적

인 폭로 경쟁 속에 묻히거나 정치적으로 유리한 고지를 차지하고자 하는 다툼의 산물로 축소되는 것

에 해 우려를 표한다고 말했다

선언 참여자들은 학 내 실태에 관해 학교는 모든 구성원이 안전하게 자기 성장을 도모할 수 있

는 환경이어야함에도 불구하고 성폭력성희롱성차별 문제가 제기돼 왔다라며 이번 운동이 학 사

회에 변혁을 가져와 구성원들의 다양성이 존중되고 모두가 건강한 시민성을 경험할 수 있는 곳으

로 거듭날 수 있도록 우리부터 더 적극적인 자세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선언에 참여한 여교수들은 미투 운동이 나아가야할 방향에 해 미투 운동이 우리 사회의 구조와 체

질을 바꾸는 시발점이 돼 본질적인 변화의 마중물이 되기를 기 한다라며 장기적인 관점에서 제도

Page 1 of 3베리타스알파

2018-03-19httpwwwveritas-acomnewsarticlePrinthtmlidxno=110877

와 문화 개선을 위해 차분하고 합리적인 논의가 진행돼야 하며 특히 정부는 이 기회를 지속가능하

고 실행가능한 구체적인 정책으로 살려야 한다고 촉구했다 미투운동이 제기하고 있는 문제를 어떻

게 풀어가는가는 우리 사회의 조직문화 노동문제에서부터 나아가 삶의 질 인구문제와 인적 자원

의 사회적 활용 등 앞으로 한국 사회가 어떤 의미 있는 성장을 할 것인가에 직결돼 있다는 것이다

선언문 발표의 경위와 관련해 서울 여교수회 전화숙 회장은 선언을 준비하면서 여교수들의 폭발적

이고 뜨거운 호응에 놀랐다라며 전체 학의 평교수 조직의 연락망조차 없었던 상태에서 단 며칠 만

에 44개 학교가 선언에 동참했다는 것은 미투 운동에 해 이미 깊은 공감 가 형성돼 있고 한국 사회

의 구조적 변화의 필요성을 절실히 느끼고 있다는 증거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선언문 발표에 주도적 역할을 한 서울 여교수회는 국공립 학으로부터 시작해 각 학 여교수회

에 연 와 동참을 타진했고 이 과정에서 여 의 경우는 성별에 관계없이 모든 교수들이 포함된 교수

협의회나 교수평의회가 참여했으며 여교수회 자체가 조직돼 있지 않은 학의 경우에는 자발적인 상

호 연락을 통해 다수 교수들의 참여가 이뤄졌다라며 짧은 서명 시간 때문에 미처 연락이 닿지 못

한 학교도 많아 체계적인 연락이 가능했다면 다수 학이 참여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특

히 KAIST 등 사회적 이슈에 관해 목소리를 내는 일이 드문 이공계 중심의 과학기술 특성화 학들까

지 선언에 참여한 것은 이례적인 일이라고 설명했다

전국 44개 학 여교수회가 18일 미투 운동 지지 선언문을 발표했다 사진은 선언문 전문 사진=서울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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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동욱 기자 moaiveritas-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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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3-19httpwwwveritas-acomnewsarticlePrinthtmlidxno=110877

전국 44개 대학 여교수회 lsquo미투rsquo 지지선언 발표hellip 국내 평교수 조직 수평적 연대

에듀동아 신유경인턴 기자|입력 20180319 1100

서울대학교 등 전국 44개 대학 (여)교수회가 ldquo지난 18일(일) rdquolsquo미투(Me Too)rsquo는 우리 사회의 구조와

체질을 바꾸는 시발점이 되어야 한다ldquo는 주장을 담은 선언문을 발표해 미투 피해자들에 대한 지지와

연대의 뜻을 밝혔다 서울대연세대고려대KAIST부산대 등 국내 대학의 평교수 조직이 수평적으로

연대하여 특정 사회운동에 대한 지지 선언문을 공동으로 발표한 것은 실질적으로 처음 있는 일이다

이번 선언은 서울대학교 여교수회에서 발의하여 수일 만에 전국 국middot공립대와 사립대 등 총 44개교의 평교수 조직이 자발적으

로 참여했다

선언에 참여한 교수들은 ldquo한국 사회에 묻혀 있었던 성폭력 성희롱 성차별의 문제가 미투운동을 통해 겉으로 드러나게 되었

다rdquo며 ldquo현재의 미투운동이 사회 전반을 개혁하는 운동으로 진화해 간다면 한국사회 성장을 위한 값진 기회rdquo라고 미투운동이

가지는 한국 사회 변혁의 의의를 적극적으로 평가했다

해당 선언문에서 이들은 ldquo쏟아져 나오고 있는 lsquoMeToo WithYoursquo 목소리는 오랫동안 누적된 성차별과 일상화된 여성 비하

라는 구조적 문제를 표출하고 있다rdquo며 ldquo우리 사회의 노동문화조직문화의 후진성 구성원 간 상호 존중의 부재 권력의 오남

용 등은 서로 연관된 미투운동의 본질적 원인rdquo이라고 지적했다 특히 선언에 참여한 교수들은 ldquo현재의 운동이 폭로나 고발에

그치지 않아야 하며 정파적 대립으로 인해 운동의 의미가 왜곡되어 해석되지 않기를 바란다rdquo는 우려를 표하기도 했다

선언 참여자들은 대학 내 실태에 관해서도 ldquo학교는 모든 구성원이 안전하게 자기 성장을 도모할 수 있는 환경이어야 함에도

불구하고 성폭력성희롱성차별 문제가 제기되어 왔다rdquo며 ldquo이번 운동이 대학 사회에 변혁을 가져와 구성원들의 다양성이 존

중되고 모두가 건강한 시민성을 경험할 수 있는 곳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우리부터 더 적극적인 자세로 노력하겠다rdquo고 다짐

했다

또한 미투 운동이 나아가야 할 방향에 대해 ldquo미투 운동이 우리 사회의 구조와 체질을 바꾸는 시발점이 되어 본질적인 변화의

마중물이 되기를 기대한다rdquo며 ldquo장기적인 관점에서 제도와 문화 개선을 위해 차분하고 합리적인 논의가 진행되어야 하며 특

히 정부는 이 기회를 지속가능하고 실행가능한 구체적인 정책으로 살려야 한다rdquo고 촉구했다 즉 lsquo미투운동이 제기하고 있는

문제를 어떻게 풀어가는가rsquo는 우리 사회의 조직문화 노동문제에서부터 나아가 삶의 질 인구문제와 인적 자원의 사회적 활

용 등 앞으로 한국 사회가 어떤 의미 있는 성장을 할 것인가에 직결되어 있다는 것이다

선언문 발표의 경위와 관련해 전화숙 서울대 여교수회장은 ldquo이번 선언을 준비하면서 여교수들의 폭발

적이고 뜨거운 호응에 놀랐다rdquo며 ldquo전체 대학의 평교수 조직의 연락망조차 없었던 상태에서 단 며칠 만

에 44개 학교가 선언에 동참했다는 것은 미투 운동에 대해 이미 깊은 공감대가 형성되어 있고 한국

사회의 구조적 변화의 필요성을 절실히 느끼고 있다는 증거라고 생각한다rdquo고 말했다

Page 1 of 1에듀동아

2018-03-19httpedudongacomp=articleampps=printampat_no=20180319110010237981

대학가 lsquo미투rsquo 확산에 교수들도 직접 나섰다hellip 교수단체 lsquo미투 선언rsquo 확산

- 교수단체 단독 lsquo미투rsquo 선언hellip전국 44개 大 여교수協 lsquo첫발rsquo

- 전국교수 단체 lsquo민교협rsquo도 여성단체와 lsquo미투rsquo 선언

- ldquo여성교수뿐만 아니라 전체 교수 나서야 할 것rdquo

대학가 lsquo미투(Me Toomiddot나도 당했다) 운동rsquo이 확산하고 있는 가운데 교수들도 나섰다 전국 1000여명의 교수

가 미투운동에 대한 지지를 선언하는가 하면 최근 일부 교수단체는 여성단체들과 lsquo미투운동rsquo에 직접 나서기

도 했다 수면 아래 있던 교수들의 성추행 혐의가 ldquo나도 당했다rdquo며 속속들이 드러나는 가운데 교수들의 lsquo미

투 운동rsquo 지지 선언이 확산되는 모양새다

18일 대학가에 따르면 lsquo미투 운동rsquo이 몰아치면서 제기됐던 교수middot강사 등 성추행 혐의 의혹이 대부분 사실로

밝혀지는 가운데 교수들이 직접 나서고 있다 이날 오후 12시 전국 44개 대학 교수회 소속 1000여명의 교

수가 lsquo미투 운동(MeToomiddot나도 고발한다)rsquo에 대한 지지를 선언했다 지금까지 일부 교수단체들이 여성단체

들에 섞여 목소리를 냈던 것과 비교하면 순수 교수들의 목소리로 lsquo미투 운동rsquo을 지지한다는 데에 의미가 있

대학로 마로니에 공원 내lsquo미투 위드유rsquo 집회 참여자들 모습 조선일보 DB

서울대middot연세대middot고려대 등 전국 44개 대학 여교수회는 공동 선언문을 통해 ldquo미투 운동이 대학 사회에 변혁을

가져와 구성원들의 다양성이 존중되고 모두가 건강한 시민성을 경험할 수 있는 곳으로 거듭나기를 바란

다rdquo고 밝혔다 교수들은 ldquo한국 사회에 묻혀 있었던 성폭력 성희롱 성차별의 문제가 미투 운동을 통해 겉으

로 드러나게 됐다rdquo고 주장했다

대학 내 성폭력 문제 해결에 나서겠다는 목소리도 나왔다 이들은 ldquo학교는 모든 구성원이 안전하게 자기 성

장을 도모할 수 있는 환경이어야 함에도 성폭력middot성희롱middot성차별 문제가 제기돼 왔다rdquo며 ldquo이번 운동이 대학

사회에 변혁을 가져와 구성원들의 다양성이 존중되고 모두가 건강한 시민성을 경험할 수 있는 곳으로 거듭

날 수 있도록 우리부터 더 적극적인 자세로 노력하겠다rdquo고 밝혔다

전화숙 서울대 여교수회장은 ldquo미투 운동이 우리 사회의 구조와 체질을 바꾸는 시발점이 돼 본질적인 변화의

마중물이 되기를 기대한다rdquo며 ldquo장기적인 관점에서 제도와 문화 개선을 위해 차분하고 합리적인 논의가 진

행돼야 하며 특히 정부는 이 기회를 지속가능하고 실행 가능한 구체적인 정책으로 살려야 한다rdquo고 촉구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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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3-18httpeduchosuncomsvcnewspopup_printhtml

앞서 지난 15일 민주화를위한전국교수협의회(민교협)도 여성단체들과 함께 lsquo미투 운동rsquo 지지에 나섰다 이

들 단체는 lsquo미투 운동rsquo을 개인의 고발에서 사회 전반의 변화로 이끌기 위한 연대 조직으로 미투 운동과 함

께하는 시민행동이란 이름으로 15일 출범했다 김귀옥 민주화를위한전국교수협의회(이하 민교협) 상임공

동의장은 ldquo미투 운동이 일어나거나 지금도 잠복해 있고 오래전부터 미투 운동이 열심히 일어난 곳이 교육계

현장임에도 교수는 뭘 했는지 반성과 책임을 통감하지 않을 수 없다rdquo고 말했다

이 같은 교수단체들의 미투 운동 선언에 대해 조승래 민교협 상임공동의장은 ldquo물론 여교수들의 lsquo미투 운동rsquo

선언이지만 이번 계기를 통해 대학 내에서의 잘못된 관행들도 척결되는 결정적인 계기를 만들어야 한다rdquo며

ldquo이번 운동에 여교수뿐만이 아닌 전체 교수들이 나서 대학 사회에 변혁을 가져와 구성원들의 다양성을 존중

하고 모두가 건강한 시민성을 경험할 수 있는 곳으로 거듭나야 한다rdquo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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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3-18httpeduchosuncomsvcnewspopup_printhtml

홈 gt 뉴스 gt 뉴스 gt 사회

44개 대학 여교수회 lsquo미투 운동rsquo 지지 선언 발표성폭력 성희롱 성차별 문제가 제기되어온 대학 사회에 변혁 다짐

2018년 03월 19일 184435 구무서 기자 kmsunnnet

[한국대학신문 구무서 기자] 전국 44개 대학 여교수회는 지난 18일 선언문을 발표하고 ldquo미투(Me T

oo)는 우리 사회의 구조와 체질을 바꾸는 시발점이 돼야 한다고 밝혔다 국내 대학의 평교수 조직

이 수평적으로 연대해 특정 사회운동에 대한 지지 선언문을 공동으로 발표한 것은 실질적으로 처

음 있는 일이다

이번 선언은 서울대 여교수회에서 발의해 수일 만에 전국 국공립대 사립대 등 총 44개교의 평교

수 조직이 자발적으로 참여했다

교수들은 ldquo한국 사회에 묻혀 있었던 성폭력 성희롱 성차별의 문제가 미투 운동을 통해 겉으로 드러

났다rdquo며 ldquo현재의 미투운동이 사회 전반을 개혁하는 운동으로 진화해 간다면 한국사회 성장을 위

한 값진 기회rdquo라고 미투운동을 평가했다

그러면서 ldquo쏟아져 나오고 있는 MeToo WithYou 목소리는 오랫동안 누적된 성차별과 일상화된 여

성 비하라는 구조적 문제를 표출하고 있다rdquo며 ldquo우리 사회의 노동 문화middot조직문화의 후진성 구성

원 간 상호 존중의 부재 권력의 오남용 등은 서로 연관된 미투운동의 본질적 원인rdquo이라고 지적했다

특히 우리 사회의 자정 움직임이 선정적인 폭로 경쟁 속에 묻히거나 정치적으로 유리한 고지를 차지

하고자 하는 다툼의 산물로 축소되는 것에 대해 우려를 표했다

아울러 ldquo학교는 모든 구성원이 안전하게 자기 성장을 도모할 수 있는 환경이어야 함에도 불구하

고 성폭력middot성희롱middot성차별 문제가 제기돼 왔다rdquo며 ldquo이번 운동이 대학 사회에 변혁을 가져와 구성원들

의 다양성이 존중되고 모두가 건강한 시민성을 경험할 수 있는 곳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우리부

터 더 적극적인 자세로 노력하겠다rdquo고 다짐했다

전화숙 서울대 여교수회장은 ldquo이번 선언을 준비하면서 여교수들의 폭발적이고 뜨거운 호응에 놀랐

다rdquo면서 ldquo전체 대학의 평교수 조직의 연락망조차 없었던 상태에서 단 며칠 만에 44개 학교가 선언

에 동참했다는 것은 미투 운동에 대해 이미 깊은 공감대가 형성돼 있고 한국 사회의 구조적 변화

의 필요성을 절실히 느끼고 있다는 증거라고 생각한다rdquo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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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age 1 of 1한국대학신문

2018-03-19httpnewsunnnetnewsarticlePrinthtmlidxno=186960

뉴스 사회 교육

ldquo미투운동사회구조바꾸길rdquohellip전국44개대학여교수회

지지최윤서기자 cyscctodaycokr 2018년 03월 19일월요일제6면 승인시간 2018년 03월 18일 17시 52분

성차별middot여성비하 구조적 문제

의미왜곡 우려hellip변화 계기 기대

lt속보gt=전국 44개 대학 여교수회가 성폭력 피해를 고발하는 lsquo미투운동(Metoo)rsquo과

관련 ldquo사회구조를개선하는마중물이돼야한다rdquo고밝혔다

이들은 그동안 고질적으로 전해져 온 권력남용의 악습을 뿌리 뽑아야 한다며 성폭력

피해자들과미투운동에대한지지를보냈다

18일전국 44개대학여교수회는미투운동과관련 ldquo우리사회의구조와체질을바꾸

는시발점이돼야한다rdquo며지지와연대입장을천명했다

서울대middot연세대middot고려대middot카이스트(KAIST)middot부산대 등이 포함된 전국 국공립middot사립대 여

교수회는 이날 선언문을 통해 ldquo최근 한국사회에 오랫동안 묻혀 있었던 성폭력 피해

자들의목소리가들려오기시작했다rdquo며 ldquo고통을토로하는피해자들에게우리는깊은

지지와연대의마음을보낸다rdquo고밝혔다

여교수회는 ldquo법조 문화 정치계 등에서 쏟아지고 있는 목소리는 오랫동안 누적된 성

차별과 일상화된 여성 비하라는 구조적 문제를 드러내고 있다rdquo며 ldquo노동 문화와 조직

문화의 후진성 구성원 간 상호 존중의 부재 권력의 오남용 등이 미투운동의 본질적

원인rdquo이라고지적했다

이어 ldquo대학 사회의 모든 구성원도 이런 문제들로부터 자유로울 수 없다rdquo며 ldquo우리는

이번 운동이 대학 사회에 변혁을 가져와 구성원들의 다양성이 존중되고 모두가 건강

Page 1 of 2충청투데이

2018-03-19httpwwwcctodaycokrmod=newsampact=printampidxno=1123998

한시민성을경험할수있는곳으로거듭나기를바란다rdquo고강조했다

또 ldquo그런 의미에서 이 운동은 한국사회 성장을 위한 값진 기회이며 우리는 이 기회가

헛되이 소진되지 않도록 노력할 것rdquo이라며 ldquo정파적 대립으로 인해 운동의 의미가 왜

곡되지않고본질적인변화의마중물이되기를기대한다rdquo고밝혔다

마지막으로 ldquo정부는 이 기회를 지속가능하고 실행 가능한 구체적인 정책으로 살릴

것을 촉구한다rdquo며 ldquo현재의 미투 운동이 우리 사회 구조와 체질을 바꾸는 본질적인 변

화의시작이되기를기대한다rdquo고말했다

최윤서기자 cyscctodaycokr

lt저작권자충청투데이 (httpwwwcctodaycokr)무단전재및재배포금지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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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e Too가 바꾼 대학 MThellip미투 운동에 남학생 lsquo소극적rsquo

Page 2 of 2충청투데이

2018-03-19httpwwwcctodaycokrmod=newsampact=printampidxno=1123998

문화예술계 평등문화를 위한 연극인 궐기대회 참석자들이 18일 서울 종로구 마로니에 공원에서 모든 폭력 반대 평등문화 정착 등의 글귀가 적힌 손팻말을 들고 있다 최종학 선임기자

목격middot피해자 37명 진술 등 토대 교수middot조교 등 5명 연루 확인 박중현 교수 파면 요구 나머지 4명은 중징계 요청hellip 학교엔 기관 조치middot교육 명령 전국 44개 대학 女교수회 이례적 lsquo미투운동rsquo 지지 선언

명지전문대 일부 교수들의 상습 성추행과 성희롱이 교육부 조사에서 사실로 확인됐다 옷도 제대로 갖춰 입지 않은 채 여학생들에게 안마를 시키고 회식 장소에서 포옹하거나 택시 안에서 끌어안고 키스를 시도하는 등 학교 회식 장소 택시 등 때와 장소를 가리지 않았다

교육부는 명지전문대 연극영상학과 실태조사 결과를 18일 발표했다 여러 드라마에서 조연으로 활약하며 대중에게 친숙한 최용민 교수를 비롯해 남자 교수진(4명) 전원이 성추문에 휩싸여 파문을 일으켰던 학과다 실태조사는 피해자와 목격자 37명이 공동으로 제출한 진정서와 SNS 언론보도 등을 토대로 진행됐다

실태조사에 결과에 따르면 박중현 교수는 학생들을 편집실 등으로 불러 안마를 지시했다 안마를 하던 한 여학생에게 ldquo허벅지에 살이 너무 많다rdquo는 폭언을 해 성적 수치심을 주기도 했다 이영택 교수는 회식 자리에 늦게 온 여학생을 끌어안고 토닥이는 등 신체접촉을 했다 최 교수는 2004년 택시에서 술에 취한 척하며 몸을 기대고 끌어안으며 키스를 하려 했다 안광옥 강사와 추모 조교는 성희롱 발언을 했으며 추 조교는 박 교수의 안마 지시를 학생에게 전달하는 등 성추행을 방조한 걸로 파악됐다

교육부는 명지전문대에 박 교수의 파면을 요구했다 나머지 4명은 중징계 처분을 요구했다 자진 사임한 안 강사와 추 조교도 사안의 중대성을 고려해 징계 대상에 포함시켰다고 교육부는 설명했다 교육부는 5명 모두를 검찰에 수사 의뢰키로 했다 명지전문대에

입력 2018-03-19 0505

안마middot폭언middot키스hellip 명지전문대 연극영상확과 교수진 전원 수사의뢰교육부 실태조사 발표hellip 상반기 전국 대학으로 확대

1의 2페이지안마middot폭언middot키스hellip 명지전문대 연극영상확과 교수진 전원 수사의뢰-국민일보

2018-03-19httpnewskmibcokrarticleprintasparcid=0923918791

는 기관경고 조치를 하고 피해자 보호조치와 성범죄 예방교육 등을 하라고 요구했다

교육부는 상반기 중으로 전체 대학교를 대상으로 성범죄 실태조사를 하기로 했다 성범죄 발생과 대학의 대응 예방 조치 등을 전반적으로 들여다본다 교육부 관계자는 ldquo비위 정도가 심각하거나 조직적 은폐middot축소 우려가 있는 사안이 나오면 특별조사를 한다rdquo고 말했다 교육middot여성 분야 민간 전문가로 자문위원회를 꾸려 교육 분야 성폭력 근절책도 마련키로 했다

전국 44개 대학 여교수회는 ldquo우리 사회의 구조와 체질을 바꾸는 시발점이 돼야 한다rdquo며 미투(MeToo) 운동 지지를 선언했다 평교수 조직이 수평적으로 연대해 특정 사회운동에 대한 지지 선언문을 발표한 건 이례적이다 서울대 여교수회에서 시작돼 국공립대와 사립대가 동참했다 선언문에서 ldquo사법middot문화middot정치계 등에서 쏟아져 나오고 있는 미투 위드유(WithYou)는 오랫동안 누적된 성차별과 일상화된 여성 비하라는 구조적 문제를 표출한다 현재 미투 운동이 사회 전반을 개혁하는 운동으로 진화한다면 한국 사회 성장을 위한 값진 기회rdquo라고 평가했다 이어 ldquo폭로나 고발에 그치지 않아야 하며 정파적 대립으로 인해 그 의미가 왜곡되지 않기를 바란다rdquo며 ldquo정부는 이 기회를 지속가능하고 실행 가능한 정책으로 살려야 한다rdquo고 촉구했다

이도경 이형민 기자 yidokmibcokr

사진=최종학 선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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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의 2페이지안마middot폭언middot키스hellip 명지전문대 연극영상확과 교수진 전원 수사의뢰-국민일보

2018-03-19httpnewskmibcokrarticleprintasparcid=0923918791

전국대학 女교수회 미투 운동은 사회 변화 시발점 지지 선언

입력시간 | 2018-03-18 1222

지난 15일 오전 서울 중구 프레스센터에서 열린 미투운동과 함께하는 범시민행동 출범 기자회견에서 참석자들이

성폭력에 대한 왜곡된 인식 및 정부 대책 마련을 촉구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이데일리 김성훈 기자] 사회 전반으로 퍼지고 있는 미투(Metoomiddot나도 당했다) 운동과 관련해 전국 44개 대학 여교수회가 ldquo미투 운동이 우리 사회의 구조와 체질을 바꾸는 시발점이 돼야 한다rdquo며 지지를 선언했다

서울대와 연세대middot고려대 등 전국 44개 대학 여교수회는 18일 발표한 선언문에서 ldquo최근 들어 한국사회에 오랫동안 묻혀 있던 성폭력 피해자들의 목소리가 들려오기 시작했다rdquo며 ldquo고통을 토로하는 피해자들에게 깊은 지지와 연대의 마음을 보낸다rdquo며 이같이 밝혔다

여교수회는 ldquo사법middot문화middot정치계 등에서 나오는 lsquo미투rsquo와 lsquo위드유rsquo(With Youmiddot당신과 함께 하겠다) 운동은 오랜 기간 누적된 성차별과 일상화된 여성 비하라는 구조적 문제를 표출하고 있다rdquo고 지적했다

이들은 ldquo이번 운동이 대학 사회에 변혁을 가져와 구성원들의 다양성을 존중하고 모두가 건강한 시민성을 경험할 수 있는 곳으로 거듭나기를 바란다rdquo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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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3-18httpwwwedailycokrpopupprint_popuphtmlnewsId=01564566619144632ampmed

그러면서 ldquo그런 의미에서 이 운동은 한국사회 성장을 위한 값진 기회이며 우리는 이 기회를 헛되이 소진하지 않을 것rdquo이라며 ldquo정파적 대립으로 운동의 의미를 왜곡하지 않고 본질적인 변화의 마중물이 되기를 바란다rdquo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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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미선 기자 최종 기사입력 2018-03-19 0806

카이스트middot충남대middot한밭대middot공주대 여교수회 미투(Me Too) 지지

전국 국공립middot사립대 등 44개교 평교수 조직 자발적 참여

게티이미지뱅크 제공

카이스트middot충남대middot한밭대middot공주대 등 지역대학 여교수회가 미투(Me Too) 지지와 연대의 뜻을

밝혔다

전국 국공립middot사립대 등 44개교의 평교수 조직이 자발적으로 참여해 미투는 우리 사회의 구조

와 체질을 바꾸는 시발점이 되어야 한다는 주장을 담은 선언문을 발표했다

19일 지역 대학가에 따르면 국립대의 평교수 조직이 수평적으로 연대해 특정 사회운동에 대한

지지 선언문을 공동으로 발표한 것은 실질적으로 처음 있는 일이다

특히 카이스트 등 사회적 이슈에 대해 목소리를 내는 일이 드문 이공계 중심의 과학기술 특성화

대학까지 참여한 것은 이례적이라는 지적이다

이날 선언에 참여한 교수들은 한국 사회에 묻혀 있었던 성폭력 성희롱 성차별의 문제가 미투

운동을 통해 수면으로 드러났다며 현재의 미투운동이 사회 전반을 개혁하는 운동으로 진화해

1의 2페이지중도일보 - 지역민과 함께 60년 미래 향한 100년

2018-03-19httpwwwjoongdocokrmainprintphpkey=2018031801000808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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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다면 한국사회 성장을 위한 값진 기회라고 평가했다

선언문에서 이들은 쏟아져 나오고 있는 MeToo WithYou 목소리는 오랫동안 누적된 성차별

과 일상화된 여성 비하라는 구조적 문제를 표출하고 있다며 우리 사회의 노동 문화middot조직문화

의 후진성 구성원 간 상호 존중의 부재 권력의 오남용 등은 서로 연관된 미투운동의 본질적

원인이라고 지적했다

또한 현재의 운동이 폭로나 고발에 그치지 않아야 하며 정파적 대립으로 인해 운동의 의미가

왜곡되어 해석되지 않기를 바란다며 이번 운동이 대학 사회에 변혁을 가져와 구성원들의 다

양성이 존중되고 모두가 건강한 시민성을 경험할 수 있는 곳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우리부터 더

적극적인 자세로 노력하겠다고 다짐했다

이에 대해 지역대 관계자는 이번 미투 운동 참여로 대학이 변화에 앞장서야 할 것이라며 다

만 자칫 선정적 폭로전으로 변질되거나 정치적 목적을 위해 사용돼선 안된다고 강조했다

고미선 기자 misunyda

2의 2페이지중도일보 - 지역민과 함께 60년 미래 향한 100년

2018-03-19httpwwwjoongdocokrmainprintphpkey=2018031801000808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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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age 49: 전국 44개 대학 교수회 '미투', 사회 구조와 체질 바꾸 는 마중물hosting02.snu.ac.kr/.../03/보도-기사-모음30개.pdf · 2018-04-17 · 전국 44개 대학

와 문화 개선을 위해 차분하고 합리적인 논의가 진행돼야 하며 특히 정부는 이 기회를 지속가능하

고 실행가능한 구체적인 정책으로 살려야 한다고 촉구했다 미투운동이 제기하고 있는 문제를 어떻

게 풀어가는가는 우리 사회의 조직문화 노동문제에서부터 나아가 삶의 질 인구문제와 인적 자원

의 사회적 활용 등 앞으로 한국 사회가 어떤 의미 있는 성장을 할 것인가에 직결돼 있다는 것이다

선언문 발표의 경위와 관련해 서울 여교수회 전화숙 회장은 선언을 준비하면서 여교수들의 폭발적

이고 뜨거운 호응에 놀랐다라며 전체 학의 평교수 조직의 연락망조차 없었던 상태에서 단 며칠 만

에 44개 학교가 선언에 동참했다는 것은 미투 운동에 해 이미 깊은 공감 가 형성돼 있고 한국 사회

의 구조적 변화의 필요성을 절실히 느끼고 있다는 증거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선언문 발표에 주도적 역할을 한 서울 여교수회는 국공립 학으로부터 시작해 각 학 여교수회

에 연 와 동참을 타진했고 이 과정에서 여 의 경우는 성별에 관계없이 모든 교수들이 포함된 교수

협의회나 교수평의회가 참여했으며 여교수회 자체가 조직돼 있지 않은 학의 경우에는 자발적인 상

호 연락을 통해 다수 교수들의 참여가 이뤄졌다라며 짧은 서명 시간 때문에 미처 연락이 닿지 못

한 학교도 많아 체계적인 연락이 가능했다면 다수 학이 참여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특

히 KAIST 등 사회적 이슈에 관해 목소리를 내는 일이 드문 이공계 중심의 과학기술 특성화 학들까

지 선언에 참여한 것은 이례적인 일이라고 설명했다

전국 44개 학 여교수회가 18일 미투 운동 지지 선언문을 발표했다 사진은 선언문 전문 사진=서울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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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동욱 기자 moaiveritas-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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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3-19httpwwwveritas-acomnewsarticlePrinthtmlidxno=110877

전국 44개 대학 여교수회 lsquo미투rsquo 지지선언 발표hellip 국내 평교수 조직 수평적 연대

에듀동아 신유경인턴 기자|입력 20180319 1100

서울대학교 등 전국 44개 대학 (여)교수회가 ldquo지난 18일(일) rdquolsquo미투(Me Too)rsquo는 우리 사회의 구조와

체질을 바꾸는 시발점이 되어야 한다ldquo는 주장을 담은 선언문을 발표해 미투 피해자들에 대한 지지와

연대의 뜻을 밝혔다 서울대연세대고려대KAIST부산대 등 국내 대학의 평교수 조직이 수평적으로

연대하여 특정 사회운동에 대한 지지 선언문을 공동으로 발표한 것은 실질적으로 처음 있는 일이다

이번 선언은 서울대학교 여교수회에서 발의하여 수일 만에 전국 국middot공립대와 사립대 등 총 44개교의 평교수 조직이 자발적으

로 참여했다

선언에 참여한 교수들은 ldquo한국 사회에 묻혀 있었던 성폭력 성희롱 성차별의 문제가 미투운동을 통해 겉으로 드러나게 되었

다rdquo며 ldquo현재의 미투운동이 사회 전반을 개혁하는 운동으로 진화해 간다면 한국사회 성장을 위한 값진 기회rdquo라고 미투운동이

가지는 한국 사회 변혁의 의의를 적극적으로 평가했다

해당 선언문에서 이들은 ldquo쏟아져 나오고 있는 lsquoMeToo WithYoursquo 목소리는 오랫동안 누적된 성차별과 일상화된 여성 비하

라는 구조적 문제를 표출하고 있다rdquo며 ldquo우리 사회의 노동문화조직문화의 후진성 구성원 간 상호 존중의 부재 권력의 오남

용 등은 서로 연관된 미투운동의 본질적 원인rdquo이라고 지적했다 특히 선언에 참여한 교수들은 ldquo현재의 운동이 폭로나 고발에

그치지 않아야 하며 정파적 대립으로 인해 운동의 의미가 왜곡되어 해석되지 않기를 바란다rdquo는 우려를 표하기도 했다

선언 참여자들은 대학 내 실태에 관해서도 ldquo학교는 모든 구성원이 안전하게 자기 성장을 도모할 수 있는 환경이어야 함에도

불구하고 성폭력성희롱성차별 문제가 제기되어 왔다rdquo며 ldquo이번 운동이 대학 사회에 변혁을 가져와 구성원들의 다양성이 존

중되고 모두가 건강한 시민성을 경험할 수 있는 곳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우리부터 더 적극적인 자세로 노력하겠다rdquo고 다짐

했다

또한 미투 운동이 나아가야 할 방향에 대해 ldquo미투 운동이 우리 사회의 구조와 체질을 바꾸는 시발점이 되어 본질적인 변화의

마중물이 되기를 기대한다rdquo며 ldquo장기적인 관점에서 제도와 문화 개선을 위해 차분하고 합리적인 논의가 진행되어야 하며 특

히 정부는 이 기회를 지속가능하고 실행가능한 구체적인 정책으로 살려야 한다rdquo고 촉구했다 즉 lsquo미투운동이 제기하고 있는

문제를 어떻게 풀어가는가rsquo는 우리 사회의 조직문화 노동문제에서부터 나아가 삶의 질 인구문제와 인적 자원의 사회적 활

용 등 앞으로 한국 사회가 어떤 의미 있는 성장을 할 것인가에 직결되어 있다는 것이다

선언문 발표의 경위와 관련해 전화숙 서울대 여교수회장은 ldquo이번 선언을 준비하면서 여교수들의 폭발

적이고 뜨거운 호응에 놀랐다rdquo며 ldquo전체 대학의 평교수 조직의 연락망조차 없었던 상태에서 단 며칠 만

에 44개 학교가 선언에 동참했다는 것은 미투 운동에 대해 이미 깊은 공감대가 형성되어 있고 한국

사회의 구조적 변화의 필요성을 절실히 느끼고 있다는 증거라고 생각한다rdquo고 말했다

Page 1 of 1에듀동아

2018-03-19httpedudongacomp=articleampps=printampat_no=20180319110010237981

대학가 lsquo미투rsquo 확산에 교수들도 직접 나섰다hellip 교수단체 lsquo미투 선언rsquo 확산

- 교수단체 단독 lsquo미투rsquo 선언hellip전국 44개 大 여교수協 lsquo첫발rsquo

- 전국교수 단체 lsquo민교협rsquo도 여성단체와 lsquo미투rsquo 선언

- ldquo여성교수뿐만 아니라 전체 교수 나서야 할 것rdquo

대학가 lsquo미투(Me Toomiddot나도 당했다) 운동rsquo이 확산하고 있는 가운데 교수들도 나섰다 전국 1000여명의 교수

가 미투운동에 대한 지지를 선언하는가 하면 최근 일부 교수단체는 여성단체들과 lsquo미투운동rsquo에 직접 나서기

도 했다 수면 아래 있던 교수들의 성추행 혐의가 ldquo나도 당했다rdquo며 속속들이 드러나는 가운데 교수들의 lsquo미

투 운동rsquo 지지 선언이 확산되는 모양새다

18일 대학가에 따르면 lsquo미투 운동rsquo이 몰아치면서 제기됐던 교수middot강사 등 성추행 혐의 의혹이 대부분 사실로

밝혀지는 가운데 교수들이 직접 나서고 있다 이날 오후 12시 전국 44개 대학 교수회 소속 1000여명의 교

수가 lsquo미투 운동(MeToomiddot나도 고발한다)rsquo에 대한 지지를 선언했다 지금까지 일부 교수단체들이 여성단체

들에 섞여 목소리를 냈던 것과 비교하면 순수 교수들의 목소리로 lsquo미투 운동rsquo을 지지한다는 데에 의미가 있

대학로 마로니에 공원 내lsquo미투 위드유rsquo 집회 참여자들 모습 조선일보 DB

서울대middot연세대middot고려대 등 전국 44개 대학 여교수회는 공동 선언문을 통해 ldquo미투 운동이 대학 사회에 변혁을

가져와 구성원들의 다양성이 존중되고 모두가 건강한 시민성을 경험할 수 있는 곳으로 거듭나기를 바란

다rdquo고 밝혔다 교수들은 ldquo한국 사회에 묻혀 있었던 성폭력 성희롱 성차별의 문제가 미투 운동을 통해 겉으

로 드러나게 됐다rdquo고 주장했다

대학 내 성폭력 문제 해결에 나서겠다는 목소리도 나왔다 이들은 ldquo학교는 모든 구성원이 안전하게 자기 성

장을 도모할 수 있는 환경이어야 함에도 성폭력middot성희롱middot성차별 문제가 제기돼 왔다rdquo며 ldquo이번 운동이 대학

사회에 변혁을 가져와 구성원들의 다양성이 존중되고 모두가 건강한 시민성을 경험할 수 있는 곳으로 거듭

날 수 있도록 우리부터 더 적극적인 자세로 노력하겠다rdquo고 밝혔다

전화숙 서울대 여교수회장은 ldquo미투 운동이 우리 사회의 구조와 체질을 바꾸는 시발점이 돼 본질적인 변화의

마중물이 되기를 기대한다rdquo며 ldquo장기적인 관점에서 제도와 문화 개선을 위해 차분하고 합리적인 논의가 진

행돼야 하며 특히 정부는 이 기회를 지속가능하고 실행 가능한 구체적인 정책으로 살려야 한다rdquo고 촉구했

1의 2페이지 내일을 바꾸는 힘 맛있는 교육

2018-03-18httpeduchosuncomsvcnewspopup_printhtml

앞서 지난 15일 민주화를위한전국교수협의회(민교협)도 여성단체들과 함께 lsquo미투 운동rsquo 지지에 나섰다 이

들 단체는 lsquo미투 운동rsquo을 개인의 고발에서 사회 전반의 변화로 이끌기 위한 연대 조직으로 미투 운동과 함

께하는 시민행동이란 이름으로 15일 출범했다 김귀옥 민주화를위한전국교수협의회(이하 민교협) 상임공

동의장은 ldquo미투 운동이 일어나거나 지금도 잠복해 있고 오래전부터 미투 운동이 열심히 일어난 곳이 교육계

현장임에도 교수는 뭘 했는지 반성과 책임을 통감하지 않을 수 없다rdquo고 말했다

이 같은 교수단체들의 미투 운동 선언에 대해 조승래 민교협 상임공동의장은 ldquo물론 여교수들의 lsquo미투 운동rsquo

선언이지만 이번 계기를 통해 대학 내에서의 잘못된 관행들도 척결되는 결정적인 계기를 만들어야 한다rdquo며

ldquo이번 운동에 여교수뿐만이 아닌 전체 교수들이 나서 대학 사회에 변혁을 가져와 구성원들의 다양성을 존중

하고 모두가 건강한 시민성을 경험할 수 있는 곳으로 거듭나야 한다rdquo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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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3-18httpeduchosuncomsvcnewspopup_printhtml

홈 gt 뉴스 gt 뉴스 gt 사회

44개 대학 여교수회 lsquo미투 운동rsquo 지지 선언 발표성폭력 성희롱 성차별 문제가 제기되어온 대학 사회에 변혁 다짐

2018년 03월 19일 184435 구무서 기자 kmsunnnet

[한국대학신문 구무서 기자] 전국 44개 대학 여교수회는 지난 18일 선언문을 발표하고 ldquo미투(Me T

oo)는 우리 사회의 구조와 체질을 바꾸는 시발점이 돼야 한다고 밝혔다 국내 대학의 평교수 조직

이 수평적으로 연대해 특정 사회운동에 대한 지지 선언문을 공동으로 발표한 것은 실질적으로 처

음 있는 일이다

이번 선언은 서울대 여교수회에서 발의해 수일 만에 전국 국공립대 사립대 등 총 44개교의 평교

수 조직이 자발적으로 참여했다

교수들은 ldquo한국 사회에 묻혀 있었던 성폭력 성희롱 성차별의 문제가 미투 운동을 통해 겉으로 드러

났다rdquo며 ldquo현재의 미투운동이 사회 전반을 개혁하는 운동으로 진화해 간다면 한국사회 성장을 위

한 값진 기회rdquo라고 미투운동을 평가했다

그러면서 ldquo쏟아져 나오고 있는 MeToo WithYou 목소리는 오랫동안 누적된 성차별과 일상화된 여

성 비하라는 구조적 문제를 표출하고 있다rdquo며 ldquo우리 사회의 노동 문화middot조직문화의 후진성 구성

원 간 상호 존중의 부재 권력의 오남용 등은 서로 연관된 미투운동의 본질적 원인rdquo이라고 지적했다

특히 우리 사회의 자정 움직임이 선정적인 폭로 경쟁 속에 묻히거나 정치적으로 유리한 고지를 차지

하고자 하는 다툼의 산물로 축소되는 것에 대해 우려를 표했다

아울러 ldquo학교는 모든 구성원이 안전하게 자기 성장을 도모할 수 있는 환경이어야 함에도 불구하

고 성폭력middot성희롱middot성차별 문제가 제기돼 왔다rdquo며 ldquo이번 운동이 대학 사회에 변혁을 가져와 구성원들

의 다양성이 존중되고 모두가 건강한 시민성을 경험할 수 있는 곳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우리부

터 더 적극적인 자세로 노력하겠다rdquo고 다짐했다

전화숙 서울대 여교수회장은 ldquo이번 선언을 준비하면서 여교수들의 폭발적이고 뜨거운 호응에 놀랐

다rdquo면서 ldquo전체 대학의 평교수 조직의 연락망조차 없었던 상태에서 단 며칠 만에 44개 학교가 선언

에 동참했다는 것은 미투 운동에 대해 이미 깊은 공감대가 형성돼 있고 한국 사회의 구조적 변화

의 필요성을 절실히 느끼고 있다는 증거라고 생각한다rdquo고 말했다

한국대학신문(httpnewsunnnet)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 저작권문의

Page 1 of 1한국대학신문

2018-03-19httpnewsunnnetnewsarticlePrinthtmlidxno=186960

뉴스 사회 교육

ldquo미투운동사회구조바꾸길rdquohellip전국44개대학여교수회

지지최윤서기자 cyscctodaycokr 2018년 03월 19일월요일제6면 승인시간 2018년 03월 18일 17시 52분

성차별middot여성비하 구조적 문제

의미왜곡 우려hellip변화 계기 기대

lt속보gt=전국 44개 대학 여교수회가 성폭력 피해를 고발하는 lsquo미투운동(Metoo)rsquo과

관련 ldquo사회구조를개선하는마중물이돼야한다rdquo고밝혔다

이들은 그동안 고질적으로 전해져 온 권력남용의 악습을 뿌리 뽑아야 한다며 성폭력

피해자들과미투운동에대한지지를보냈다

18일전국 44개대학여교수회는미투운동과관련 ldquo우리사회의구조와체질을바꾸

는시발점이돼야한다rdquo며지지와연대입장을천명했다

서울대middot연세대middot고려대middot카이스트(KAIST)middot부산대 등이 포함된 전국 국공립middot사립대 여

교수회는 이날 선언문을 통해 ldquo최근 한국사회에 오랫동안 묻혀 있었던 성폭력 피해

자들의목소리가들려오기시작했다rdquo며 ldquo고통을토로하는피해자들에게우리는깊은

지지와연대의마음을보낸다rdquo고밝혔다

여교수회는 ldquo법조 문화 정치계 등에서 쏟아지고 있는 목소리는 오랫동안 누적된 성

차별과 일상화된 여성 비하라는 구조적 문제를 드러내고 있다rdquo며 ldquo노동 문화와 조직

문화의 후진성 구성원 간 상호 존중의 부재 권력의 오남용 등이 미투운동의 본질적

원인rdquo이라고지적했다

이어 ldquo대학 사회의 모든 구성원도 이런 문제들로부터 자유로울 수 없다rdquo며 ldquo우리는

이번 운동이 대학 사회에 변혁을 가져와 구성원들의 다양성이 존중되고 모두가 건강

Page 1 of 2충청투데이

2018-03-19httpwwwcctodaycokrmod=newsampact=printampidxno=1123998

한시민성을경험할수있는곳으로거듭나기를바란다rdquo고강조했다

또 ldquo그런 의미에서 이 운동은 한국사회 성장을 위한 값진 기회이며 우리는 이 기회가

헛되이 소진되지 않도록 노력할 것rdquo이라며 ldquo정파적 대립으로 인해 운동의 의미가 왜

곡되지않고본질적인변화의마중물이되기를기대한다rdquo고밝혔다

마지막으로 ldquo정부는 이 기회를 지속가능하고 실행 가능한 구체적인 정책으로 살릴

것을 촉구한다rdquo며 ldquo현재의 미투 운동이 우리 사회 구조와 체질을 바꾸는 본질적인 변

화의시작이되기를기대한다rdquo고말했다

최윤서기자 cyscctodaycokr

lt저작권자충청투데이 (httpwwwcctodaycokr)무단전재및재배포금지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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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e Too가 바꾼 대학 MThellip미투 운동에 남학생 lsquo소극적rsqu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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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3-19httpwwwcctodaycokrmod=newsampact=printampidxno=1123998

문화예술계 평등문화를 위한 연극인 궐기대회 참석자들이 18일 서울 종로구 마로니에 공원에서 모든 폭력 반대 평등문화 정착 등의 글귀가 적힌 손팻말을 들고 있다 최종학 선임기자

목격middot피해자 37명 진술 등 토대 교수middot조교 등 5명 연루 확인 박중현 교수 파면 요구 나머지 4명은 중징계 요청hellip 학교엔 기관 조치middot교육 명령 전국 44개 대학 女교수회 이례적 lsquo미투운동rsquo 지지 선언

명지전문대 일부 교수들의 상습 성추행과 성희롱이 교육부 조사에서 사실로 확인됐다 옷도 제대로 갖춰 입지 않은 채 여학생들에게 안마를 시키고 회식 장소에서 포옹하거나 택시 안에서 끌어안고 키스를 시도하는 등 학교 회식 장소 택시 등 때와 장소를 가리지 않았다

교육부는 명지전문대 연극영상학과 실태조사 결과를 18일 발표했다 여러 드라마에서 조연으로 활약하며 대중에게 친숙한 최용민 교수를 비롯해 남자 교수진(4명) 전원이 성추문에 휩싸여 파문을 일으켰던 학과다 실태조사는 피해자와 목격자 37명이 공동으로 제출한 진정서와 SNS 언론보도 등을 토대로 진행됐다

실태조사에 결과에 따르면 박중현 교수는 학생들을 편집실 등으로 불러 안마를 지시했다 안마를 하던 한 여학생에게 ldquo허벅지에 살이 너무 많다rdquo는 폭언을 해 성적 수치심을 주기도 했다 이영택 교수는 회식 자리에 늦게 온 여학생을 끌어안고 토닥이는 등 신체접촉을 했다 최 교수는 2004년 택시에서 술에 취한 척하며 몸을 기대고 끌어안으며 키스를 하려 했다 안광옥 강사와 추모 조교는 성희롱 발언을 했으며 추 조교는 박 교수의 안마 지시를 학생에게 전달하는 등 성추행을 방조한 걸로 파악됐다

교육부는 명지전문대에 박 교수의 파면을 요구했다 나머지 4명은 중징계 처분을 요구했다 자진 사임한 안 강사와 추 조교도 사안의 중대성을 고려해 징계 대상에 포함시켰다고 교육부는 설명했다 교육부는 5명 모두를 검찰에 수사 의뢰키로 했다 명지전문대에

입력 2018-03-19 0505

안마middot폭언middot키스hellip 명지전문대 연극영상확과 교수진 전원 수사의뢰교육부 실태조사 발표hellip 상반기 전국 대학으로 확대

1의 2페이지안마middot폭언middot키스hellip 명지전문대 연극영상확과 교수진 전원 수사의뢰-국민일보

2018-03-19httpnewskmibcokrarticleprintasparcid=0923918791

는 기관경고 조치를 하고 피해자 보호조치와 성범죄 예방교육 등을 하라고 요구했다

교육부는 상반기 중으로 전체 대학교를 대상으로 성범죄 실태조사를 하기로 했다 성범죄 발생과 대학의 대응 예방 조치 등을 전반적으로 들여다본다 교육부 관계자는 ldquo비위 정도가 심각하거나 조직적 은폐middot축소 우려가 있는 사안이 나오면 특별조사를 한다rdquo고 말했다 교육middot여성 분야 민간 전문가로 자문위원회를 꾸려 교육 분야 성폭력 근절책도 마련키로 했다

전국 44개 대학 여교수회는 ldquo우리 사회의 구조와 체질을 바꾸는 시발점이 돼야 한다rdquo며 미투(MeToo) 운동 지지를 선언했다 평교수 조직이 수평적으로 연대해 특정 사회운동에 대한 지지 선언문을 발표한 건 이례적이다 서울대 여교수회에서 시작돼 국공립대와 사립대가 동참했다 선언문에서 ldquo사법middot문화middot정치계 등에서 쏟아져 나오고 있는 미투 위드유(WithYou)는 오랫동안 누적된 성차별과 일상화된 여성 비하라는 구조적 문제를 표출한다 현재 미투 운동이 사회 전반을 개혁하는 운동으로 진화한다면 한국 사회 성장을 위한 값진 기회rdquo라고 평가했다 이어 ldquo폭로나 고발에 그치지 않아야 하며 정파적 대립으로 인해 그 의미가 왜곡되지 않기를 바란다rdquo며 ldquo정부는 이 기회를 지속가능하고 실행 가능한 정책으로 살려야 한다rdquo고 촉구했다

이도경 이형민 기자 yidokmibcokr

사진=최종학 선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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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의 2페이지안마middot폭언middot키스hellip 명지전문대 연극영상확과 교수진 전원 수사의뢰-국민일보

2018-03-19httpnewskmibcokrarticleprintasparcid=0923918791

전국대학 女교수회 미투 운동은 사회 변화 시발점 지지 선언

입력시간 | 2018-03-18 1222

지난 15일 오전 서울 중구 프레스센터에서 열린 미투운동과 함께하는 범시민행동 출범 기자회견에서 참석자들이

성폭력에 대한 왜곡된 인식 및 정부 대책 마련을 촉구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이데일리 김성훈 기자] 사회 전반으로 퍼지고 있는 미투(Metoomiddot나도 당했다) 운동과 관련해 전국 44개 대학 여교수회가 ldquo미투 운동이 우리 사회의 구조와 체질을 바꾸는 시발점이 돼야 한다rdquo며 지지를 선언했다

서울대와 연세대middot고려대 등 전국 44개 대학 여교수회는 18일 발표한 선언문에서 ldquo최근 들어 한국사회에 오랫동안 묻혀 있던 성폭력 피해자들의 목소리가 들려오기 시작했다rdquo며 ldquo고통을 토로하는 피해자들에게 깊은 지지와 연대의 마음을 보낸다rdquo며 이같이 밝혔다

여교수회는 ldquo사법middot문화middot정치계 등에서 나오는 lsquo미투rsquo와 lsquo위드유rsquo(With Youmiddot당신과 함께 하겠다) 운동은 오랜 기간 누적된 성차별과 일상화된 여성 비하라는 구조적 문제를 표출하고 있다rdquo고 지적했다

이들은 ldquo이번 운동이 대학 사회에 변혁을 가져와 구성원들의 다양성을 존중하고 모두가 건강한 시민성을 경험할 수 있는 곳으로 거듭나기를 바란다rdquo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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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3-18httpwwwedailycokrpopupprint_popuphtmlnewsId=01564566619144632ampmed

그러면서 ldquo그런 의미에서 이 운동은 한국사회 성장을 위한 값진 기회이며 우리는 이 기회를 헛되이 소진하지 않을 것rdquo이라며 ldquo정파적 대립으로 운동의 의미를 왜곡하지 않고 본질적인 변화의 마중물이 되기를 바란다rdquo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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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미선 기자 최종 기사입력 2018-03-19 0806

카이스트middot충남대middot한밭대middot공주대 여교수회 미투(Me Too) 지지

전국 국공립middot사립대 등 44개교 평교수 조직 자발적 참여

게티이미지뱅크 제공

카이스트middot충남대middot한밭대middot공주대 등 지역대학 여교수회가 미투(Me Too) 지지와 연대의 뜻을

밝혔다

전국 국공립middot사립대 등 44개교의 평교수 조직이 자발적으로 참여해 미투는 우리 사회의 구조

와 체질을 바꾸는 시발점이 되어야 한다는 주장을 담은 선언문을 발표했다

19일 지역 대학가에 따르면 국립대의 평교수 조직이 수평적으로 연대해 특정 사회운동에 대한

지지 선언문을 공동으로 발표한 것은 실질적으로 처음 있는 일이다

특히 카이스트 등 사회적 이슈에 대해 목소리를 내는 일이 드문 이공계 중심의 과학기술 특성화

대학까지 참여한 것은 이례적이라는 지적이다

이날 선언에 참여한 교수들은 한국 사회에 묻혀 있었던 성폭력 성희롱 성차별의 문제가 미투

운동을 통해 수면으로 드러났다며 현재의 미투운동이 사회 전반을 개혁하는 운동으로 진화해

1의 2페이지중도일보 - 지역민과 함께 60년 미래 향한 100년

2018-03-19httpwwwjoongdocokrmainprintphpkey=2018031801000808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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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다면 한국사회 성장을 위한 값진 기회라고 평가했다

선언문에서 이들은 쏟아져 나오고 있는 MeToo WithYou 목소리는 오랫동안 누적된 성차별

과 일상화된 여성 비하라는 구조적 문제를 표출하고 있다며 우리 사회의 노동 문화middot조직문화

의 후진성 구성원 간 상호 존중의 부재 권력의 오남용 등은 서로 연관된 미투운동의 본질적

원인이라고 지적했다

또한 현재의 운동이 폭로나 고발에 그치지 않아야 하며 정파적 대립으로 인해 운동의 의미가

왜곡되어 해석되지 않기를 바란다며 이번 운동이 대학 사회에 변혁을 가져와 구성원들의 다

양성이 존중되고 모두가 건강한 시민성을 경험할 수 있는 곳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우리부터 더

적극적인 자세로 노력하겠다고 다짐했다

이에 대해 지역대 관계자는 이번 미투 운동 참여로 대학이 변화에 앞장서야 할 것이라며 다

만 자칫 선정적 폭로전으로 변질되거나 정치적 목적을 위해 사용돼선 안된다고 강조했다

고미선 기자 misunyda

2의 2페이지중도일보 - 지역민과 함께 60년 미래 향한 100년

2018-03-19httpwwwjoongdocokrmainprintphpkey=2018031801000808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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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동욱 기자 moaiveritas-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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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3-19httpwwwveritas-acomnewsarticlePrinthtmlidxno=110877

전국 44개 대학 여교수회 lsquo미투rsquo 지지선언 발표hellip 국내 평교수 조직 수평적 연대

에듀동아 신유경인턴 기자|입력 20180319 1100

서울대학교 등 전국 44개 대학 (여)교수회가 ldquo지난 18일(일) rdquolsquo미투(Me Too)rsquo는 우리 사회의 구조와

체질을 바꾸는 시발점이 되어야 한다ldquo는 주장을 담은 선언문을 발표해 미투 피해자들에 대한 지지와

연대의 뜻을 밝혔다 서울대연세대고려대KAIST부산대 등 국내 대학의 평교수 조직이 수평적으로

연대하여 특정 사회운동에 대한 지지 선언문을 공동으로 발표한 것은 실질적으로 처음 있는 일이다

이번 선언은 서울대학교 여교수회에서 발의하여 수일 만에 전국 국middot공립대와 사립대 등 총 44개교의 평교수 조직이 자발적으

로 참여했다

선언에 참여한 교수들은 ldquo한국 사회에 묻혀 있었던 성폭력 성희롱 성차별의 문제가 미투운동을 통해 겉으로 드러나게 되었

다rdquo며 ldquo현재의 미투운동이 사회 전반을 개혁하는 운동으로 진화해 간다면 한국사회 성장을 위한 값진 기회rdquo라고 미투운동이

가지는 한국 사회 변혁의 의의를 적극적으로 평가했다

해당 선언문에서 이들은 ldquo쏟아져 나오고 있는 lsquoMeToo WithYoursquo 목소리는 오랫동안 누적된 성차별과 일상화된 여성 비하

라는 구조적 문제를 표출하고 있다rdquo며 ldquo우리 사회의 노동문화조직문화의 후진성 구성원 간 상호 존중의 부재 권력의 오남

용 등은 서로 연관된 미투운동의 본질적 원인rdquo이라고 지적했다 특히 선언에 참여한 교수들은 ldquo현재의 운동이 폭로나 고발에

그치지 않아야 하며 정파적 대립으로 인해 운동의 의미가 왜곡되어 해석되지 않기를 바란다rdquo는 우려를 표하기도 했다

선언 참여자들은 대학 내 실태에 관해서도 ldquo학교는 모든 구성원이 안전하게 자기 성장을 도모할 수 있는 환경이어야 함에도

불구하고 성폭력성희롱성차별 문제가 제기되어 왔다rdquo며 ldquo이번 운동이 대학 사회에 변혁을 가져와 구성원들의 다양성이 존

중되고 모두가 건강한 시민성을 경험할 수 있는 곳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우리부터 더 적극적인 자세로 노력하겠다rdquo고 다짐

했다

또한 미투 운동이 나아가야 할 방향에 대해 ldquo미투 운동이 우리 사회의 구조와 체질을 바꾸는 시발점이 되어 본질적인 변화의

마중물이 되기를 기대한다rdquo며 ldquo장기적인 관점에서 제도와 문화 개선을 위해 차분하고 합리적인 논의가 진행되어야 하며 특

히 정부는 이 기회를 지속가능하고 실행가능한 구체적인 정책으로 살려야 한다rdquo고 촉구했다 즉 lsquo미투운동이 제기하고 있는

문제를 어떻게 풀어가는가rsquo는 우리 사회의 조직문화 노동문제에서부터 나아가 삶의 질 인구문제와 인적 자원의 사회적 활

용 등 앞으로 한국 사회가 어떤 의미 있는 성장을 할 것인가에 직결되어 있다는 것이다

선언문 발표의 경위와 관련해 전화숙 서울대 여교수회장은 ldquo이번 선언을 준비하면서 여교수들의 폭발

적이고 뜨거운 호응에 놀랐다rdquo며 ldquo전체 대학의 평교수 조직의 연락망조차 없었던 상태에서 단 며칠 만

에 44개 학교가 선언에 동참했다는 것은 미투 운동에 대해 이미 깊은 공감대가 형성되어 있고 한국

사회의 구조적 변화의 필요성을 절실히 느끼고 있다는 증거라고 생각한다rdquo고 말했다

Page 1 of 1에듀동아

2018-03-19httpedudongacomp=articleampps=printampat_no=20180319110010237981

대학가 lsquo미투rsquo 확산에 교수들도 직접 나섰다hellip 교수단체 lsquo미투 선언rsquo 확산

- 교수단체 단독 lsquo미투rsquo 선언hellip전국 44개 大 여교수協 lsquo첫발rsquo

- 전국교수 단체 lsquo민교협rsquo도 여성단체와 lsquo미투rsquo 선언

- ldquo여성교수뿐만 아니라 전체 교수 나서야 할 것rdquo

대학가 lsquo미투(Me Toomiddot나도 당했다) 운동rsquo이 확산하고 있는 가운데 교수들도 나섰다 전국 1000여명의 교수

가 미투운동에 대한 지지를 선언하는가 하면 최근 일부 교수단체는 여성단체들과 lsquo미투운동rsquo에 직접 나서기

도 했다 수면 아래 있던 교수들의 성추행 혐의가 ldquo나도 당했다rdquo며 속속들이 드러나는 가운데 교수들의 lsquo미

투 운동rsquo 지지 선언이 확산되는 모양새다

18일 대학가에 따르면 lsquo미투 운동rsquo이 몰아치면서 제기됐던 교수middot강사 등 성추행 혐의 의혹이 대부분 사실로

밝혀지는 가운데 교수들이 직접 나서고 있다 이날 오후 12시 전국 44개 대학 교수회 소속 1000여명의 교

수가 lsquo미투 운동(MeToomiddot나도 고발한다)rsquo에 대한 지지를 선언했다 지금까지 일부 교수단체들이 여성단체

들에 섞여 목소리를 냈던 것과 비교하면 순수 교수들의 목소리로 lsquo미투 운동rsquo을 지지한다는 데에 의미가 있

대학로 마로니에 공원 내lsquo미투 위드유rsquo 집회 참여자들 모습 조선일보 DB

서울대middot연세대middot고려대 등 전국 44개 대학 여교수회는 공동 선언문을 통해 ldquo미투 운동이 대학 사회에 변혁을

가져와 구성원들의 다양성이 존중되고 모두가 건강한 시민성을 경험할 수 있는 곳으로 거듭나기를 바란

다rdquo고 밝혔다 교수들은 ldquo한국 사회에 묻혀 있었던 성폭력 성희롱 성차별의 문제가 미투 운동을 통해 겉으

로 드러나게 됐다rdquo고 주장했다

대학 내 성폭력 문제 해결에 나서겠다는 목소리도 나왔다 이들은 ldquo학교는 모든 구성원이 안전하게 자기 성

장을 도모할 수 있는 환경이어야 함에도 성폭력middot성희롱middot성차별 문제가 제기돼 왔다rdquo며 ldquo이번 운동이 대학

사회에 변혁을 가져와 구성원들의 다양성이 존중되고 모두가 건강한 시민성을 경험할 수 있는 곳으로 거듭

날 수 있도록 우리부터 더 적극적인 자세로 노력하겠다rdquo고 밝혔다

전화숙 서울대 여교수회장은 ldquo미투 운동이 우리 사회의 구조와 체질을 바꾸는 시발점이 돼 본질적인 변화의

마중물이 되기를 기대한다rdquo며 ldquo장기적인 관점에서 제도와 문화 개선을 위해 차분하고 합리적인 논의가 진

행돼야 하며 특히 정부는 이 기회를 지속가능하고 실행 가능한 구체적인 정책으로 살려야 한다rdquo고 촉구했

1의 2페이지 내일을 바꾸는 힘 맛있는 교육

2018-03-18httpeduchosuncomsvcnewspopup_printhtml

앞서 지난 15일 민주화를위한전국교수협의회(민교협)도 여성단체들과 함께 lsquo미투 운동rsquo 지지에 나섰다 이

들 단체는 lsquo미투 운동rsquo을 개인의 고발에서 사회 전반의 변화로 이끌기 위한 연대 조직으로 미투 운동과 함

께하는 시민행동이란 이름으로 15일 출범했다 김귀옥 민주화를위한전국교수협의회(이하 민교협) 상임공

동의장은 ldquo미투 운동이 일어나거나 지금도 잠복해 있고 오래전부터 미투 운동이 열심히 일어난 곳이 교육계

현장임에도 교수는 뭘 했는지 반성과 책임을 통감하지 않을 수 없다rdquo고 말했다

이 같은 교수단체들의 미투 운동 선언에 대해 조승래 민교협 상임공동의장은 ldquo물론 여교수들의 lsquo미투 운동rsquo

선언이지만 이번 계기를 통해 대학 내에서의 잘못된 관행들도 척결되는 결정적인 계기를 만들어야 한다rdquo며

ldquo이번 운동에 여교수뿐만이 아닌 전체 교수들이 나서 대학 사회에 변혁을 가져와 구성원들의 다양성을 존중

하고 모두가 건강한 시민성을 경험할 수 있는 곳으로 거듭나야 한다rdquo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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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3-18httpeduchosuncomsvcnewspopup_printhtml

홈 gt 뉴스 gt 뉴스 gt 사회

44개 대학 여교수회 lsquo미투 운동rsquo 지지 선언 발표성폭력 성희롱 성차별 문제가 제기되어온 대학 사회에 변혁 다짐

2018년 03월 19일 184435 구무서 기자 kmsunnnet

[한국대학신문 구무서 기자] 전국 44개 대학 여교수회는 지난 18일 선언문을 발표하고 ldquo미투(Me T

oo)는 우리 사회의 구조와 체질을 바꾸는 시발점이 돼야 한다고 밝혔다 국내 대학의 평교수 조직

이 수평적으로 연대해 특정 사회운동에 대한 지지 선언문을 공동으로 발표한 것은 실질적으로 처

음 있는 일이다

이번 선언은 서울대 여교수회에서 발의해 수일 만에 전국 국공립대 사립대 등 총 44개교의 평교

수 조직이 자발적으로 참여했다

교수들은 ldquo한국 사회에 묻혀 있었던 성폭력 성희롱 성차별의 문제가 미투 운동을 통해 겉으로 드러

났다rdquo며 ldquo현재의 미투운동이 사회 전반을 개혁하는 운동으로 진화해 간다면 한국사회 성장을 위

한 값진 기회rdquo라고 미투운동을 평가했다

그러면서 ldquo쏟아져 나오고 있는 MeToo WithYou 목소리는 오랫동안 누적된 성차별과 일상화된 여

성 비하라는 구조적 문제를 표출하고 있다rdquo며 ldquo우리 사회의 노동 문화middot조직문화의 후진성 구성

원 간 상호 존중의 부재 권력의 오남용 등은 서로 연관된 미투운동의 본질적 원인rdquo이라고 지적했다

특히 우리 사회의 자정 움직임이 선정적인 폭로 경쟁 속에 묻히거나 정치적으로 유리한 고지를 차지

하고자 하는 다툼의 산물로 축소되는 것에 대해 우려를 표했다

아울러 ldquo학교는 모든 구성원이 안전하게 자기 성장을 도모할 수 있는 환경이어야 함에도 불구하

고 성폭력middot성희롱middot성차별 문제가 제기돼 왔다rdquo며 ldquo이번 운동이 대학 사회에 변혁을 가져와 구성원들

의 다양성이 존중되고 모두가 건강한 시민성을 경험할 수 있는 곳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우리부

터 더 적극적인 자세로 노력하겠다rdquo고 다짐했다

전화숙 서울대 여교수회장은 ldquo이번 선언을 준비하면서 여교수들의 폭발적이고 뜨거운 호응에 놀랐

다rdquo면서 ldquo전체 대학의 평교수 조직의 연락망조차 없었던 상태에서 단 며칠 만에 44개 학교가 선언

에 동참했다는 것은 미투 운동에 대해 이미 깊은 공감대가 형성돼 있고 한국 사회의 구조적 변화

의 필요성을 절실히 느끼고 있다는 증거라고 생각한다rdquo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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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3-19httpnewsunnnetnewsarticlePrinthtmlidxno=186960

뉴스 사회 교육

ldquo미투운동사회구조바꾸길rdquohellip전국44개대학여교수회

지지최윤서기자 cyscctodaycokr 2018년 03월 19일월요일제6면 승인시간 2018년 03월 18일 17시 52분

성차별middot여성비하 구조적 문제

의미왜곡 우려hellip변화 계기 기대

lt속보gt=전국 44개 대학 여교수회가 성폭력 피해를 고발하는 lsquo미투운동(Metoo)rsquo과

관련 ldquo사회구조를개선하는마중물이돼야한다rdquo고밝혔다

이들은 그동안 고질적으로 전해져 온 권력남용의 악습을 뿌리 뽑아야 한다며 성폭력

피해자들과미투운동에대한지지를보냈다

18일전국 44개대학여교수회는미투운동과관련 ldquo우리사회의구조와체질을바꾸

는시발점이돼야한다rdquo며지지와연대입장을천명했다

서울대middot연세대middot고려대middot카이스트(KAIST)middot부산대 등이 포함된 전국 국공립middot사립대 여

교수회는 이날 선언문을 통해 ldquo최근 한국사회에 오랫동안 묻혀 있었던 성폭력 피해

자들의목소리가들려오기시작했다rdquo며 ldquo고통을토로하는피해자들에게우리는깊은

지지와연대의마음을보낸다rdquo고밝혔다

여교수회는 ldquo법조 문화 정치계 등에서 쏟아지고 있는 목소리는 오랫동안 누적된 성

차별과 일상화된 여성 비하라는 구조적 문제를 드러내고 있다rdquo며 ldquo노동 문화와 조직

문화의 후진성 구성원 간 상호 존중의 부재 권력의 오남용 등이 미투운동의 본질적

원인rdquo이라고지적했다

이어 ldquo대학 사회의 모든 구성원도 이런 문제들로부터 자유로울 수 없다rdquo며 ldquo우리는

이번 운동이 대학 사회에 변혁을 가져와 구성원들의 다양성이 존중되고 모두가 건강

Page 1 of 2충청투데이

2018-03-19httpwwwcctodaycokrmod=newsampact=printampidxno=1123998

한시민성을경험할수있는곳으로거듭나기를바란다rdquo고강조했다

또 ldquo그런 의미에서 이 운동은 한국사회 성장을 위한 값진 기회이며 우리는 이 기회가

헛되이 소진되지 않도록 노력할 것rdquo이라며 ldquo정파적 대립으로 인해 운동의 의미가 왜

곡되지않고본질적인변화의마중물이되기를기대한다rdquo고밝혔다

마지막으로 ldquo정부는 이 기회를 지속가능하고 실행 가능한 구체적인 정책으로 살릴

것을 촉구한다rdquo며 ldquo현재의 미투 운동이 우리 사회 구조와 체질을 바꾸는 본질적인 변

화의시작이되기를기대한다rdquo고말했다

최윤서기자 cyscctodaycokr

lt저작권자충청투데이 (httpwwwcctodaycokr)무단전재및재배포금지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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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e Too가 바꾼 대학 MThellip미투 운동에 남학생 lsquo소극적rsqu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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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3-19httpwwwcctodaycokrmod=newsampact=printampidxno=1123998

문화예술계 평등문화를 위한 연극인 궐기대회 참석자들이 18일 서울 종로구 마로니에 공원에서 모든 폭력 반대 평등문화 정착 등의 글귀가 적힌 손팻말을 들고 있다 최종학 선임기자

목격middot피해자 37명 진술 등 토대 교수middot조교 등 5명 연루 확인 박중현 교수 파면 요구 나머지 4명은 중징계 요청hellip 학교엔 기관 조치middot교육 명령 전국 44개 대학 女교수회 이례적 lsquo미투운동rsquo 지지 선언

명지전문대 일부 교수들의 상습 성추행과 성희롱이 교육부 조사에서 사실로 확인됐다 옷도 제대로 갖춰 입지 않은 채 여학생들에게 안마를 시키고 회식 장소에서 포옹하거나 택시 안에서 끌어안고 키스를 시도하는 등 학교 회식 장소 택시 등 때와 장소를 가리지 않았다

교육부는 명지전문대 연극영상학과 실태조사 결과를 18일 발표했다 여러 드라마에서 조연으로 활약하며 대중에게 친숙한 최용민 교수를 비롯해 남자 교수진(4명) 전원이 성추문에 휩싸여 파문을 일으켰던 학과다 실태조사는 피해자와 목격자 37명이 공동으로 제출한 진정서와 SNS 언론보도 등을 토대로 진행됐다

실태조사에 결과에 따르면 박중현 교수는 학생들을 편집실 등으로 불러 안마를 지시했다 안마를 하던 한 여학생에게 ldquo허벅지에 살이 너무 많다rdquo는 폭언을 해 성적 수치심을 주기도 했다 이영택 교수는 회식 자리에 늦게 온 여학생을 끌어안고 토닥이는 등 신체접촉을 했다 최 교수는 2004년 택시에서 술에 취한 척하며 몸을 기대고 끌어안으며 키스를 하려 했다 안광옥 강사와 추모 조교는 성희롱 발언을 했으며 추 조교는 박 교수의 안마 지시를 학생에게 전달하는 등 성추행을 방조한 걸로 파악됐다

교육부는 명지전문대에 박 교수의 파면을 요구했다 나머지 4명은 중징계 처분을 요구했다 자진 사임한 안 강사와 추 조교도 사안의 중대성을 고려해 징계 대상에 포함시켰다고 교육부는 설명했다 교육부는 5명 모두를 검찰에 수사 의뢰키로 했다 명지전문대에

입력 2018-03-19 0505

안마middot폭언middot키스hellip 명지전문대 연극영상확과 교수진 전원 수사의뢰교육부 실태조사 발표hellip 상반기 전국 대학으로 확대

1의 2페이지안마middot폭언middot키스hellip 명지전문대 연극영상확과 교수진 전원 수사의뢰-국민일보

2018-03-19httpnewskmibcokrarticleprintasparcid=0923918791

는 기관경고 조치를 하고 피해자 보호조치와 성범죄 예방교육 등을 하라고 요구했다

교육부는 상반기 중으로 전체 대학교를 대상으로 성범죄 실태조사를 하기로 했다 성범죄 발생과 대학의 대응 예방 조치 등을 전반적으로 들여다본다 교육부 관계자는 ldquo비위 정도가 심각하거나 조직적 은폐middot축소 우려가 있는 사안이 나오면 특별조사를 한다rdquo고 말했다 교육middot여성 분야 민간 전문가로 자문위원회를 꾸려 교육 분야 성폭력 근절책도 마련키로 했다

전국 44개 대학 여교수회는 ldquo우리 사회의 구조와 체질을 바꾸는 시발점이 돼야 한다rdquo며 미투(MeToo) 운동 지지를 선언했다 평교수 조직이 수평적으로 연대해 특정 사회운동에 대한 지지 선언문을 발표한 건 이례적이다 서울대 여교수회에서 시작돼 국공립대와 사립대가 동참했다 선언문에서 ldquo사법middot문화middot정치계 등에서 쏟아져 나오고 있는 미투 위드유(WithYou)는 오랫동안 누적된 성차별과 일상화된 여성 비하라는 구조적 문제를 표출한다 현재 미투 운동이 사회 전반을 개혁하는 운동으로 진화한다면 한국 사회 성장을 위한 값진 기회rdquo라고 평가했다 이어 ldquo폭로나 고발에 그치지 않아야 하며 정파적 대립으로 인해 그 의미가 왜곡되지 않기를 바란다rdquo며 ldquo정부는 이 기회를 지속가능하고 실행 가능한 정책으로 살려야 한다rdquo고 촉구했다

이도경 이형민 기자 yidokmibcokr

사진=최종학 선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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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의 2페이지안마middot폭언middot키스hellip 명지전문대 연극영상확과 교수진 전원 수사의뢰-국민일보

2018-03-19httpnewskmibcokrarticleprintasparcid=0923918791

전국대학 女교수회 미투 운동은 사회 변화 시발점 지지 선언

입력시간 | 2018-03-18 1222

지난 15일 오전 서울 중구 프레스센터에서 열린 미투운동과 함께하는 범시민행동 출범 기자회견에서 참석자들이

성폭력에 대한 왜곡된 인식 및 정부 대책 마련을 촉구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이데일리 김성훈 기자] 사회 전반으로 퍼지고 있는 미투(Metoomiddot나도 당했다) 운동과 관련해 전국 44개 대학 여교수회가 ldquo미투 운동이 우리 사회의 구조와 체질을 바꾸는 시발점이 돼야 한다rdquo며 지지를 선언했다

서울대와 연세대middot고려대 등 전국 44개 대학 여교수회는 18일 발표한 선언문에서 ldquo최근 들어 한국사회에 오랫동안 묻혀 있던 성폭력 피해자들의 목소리가 들려오기 시작했다rdquo며 ldquo고통을 토로하는 피해자들에게 깊은 지지와 연대의 마음을 보낸다rdquo며 이같이 밝혔다

여교수회는 ldquo사법middot문화middot정치계 등에서 나오는 lsquo미투rsquo와 lsquo위드유rsquo(With Youmiddot당신과 함께 하겠다) 운동은 오랜 기간 누적된 성차별과 일상화된 여성 비하라는 구조적 문제를 표출하고 있다rdquo고 지적했다

이들은 ldquo이번 운동이 대학 사회에 변혁을 가져와 구성원들의 다양성을 존중하고 모두가 건강한 시민성을 경험할 수 있는 곳으로 거듭나기를 바란다rdquo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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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의 2페이지이데일리-세상을 올바르게세상을 따뜻하게

2018-03-18httpwwwedailycokrpopupprint_popuphtmlnewsId=01564566619144632ampmed

그러면서 ldquo그런 의미에서 이 운동은 한국사회 성장을 위한 값진 기회이며 우리는 이 기회를 헛되이 소진하지 않을 것rdquo이라며 ldquo정파적 대립으로 운동의 의미를 왜곡하지 않고 본질적인 변화의 마중물이 되기를 바란다rdquo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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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3-18httpwwwedailycokrpopupprint_popuphtmlnewsId=01564566619144632ampmed

고미선 기자 최종 기사입력 2018-03-19 0806

카이스트middot충남대middot한밭대middot공주대 여교수회 미투(Me Too) 지지

전국 국공립middot사립대 등 44개교 평교수 조직 자발적 참여

게티이미지뱅크 제공

카이스트middot충남대middot한밭대middot공주대 등 지역대학 여교수회가 미투(Me Too) 지지와 연대의 뜻을

밝혔다

전국 국공립middot사립대 등 44개교의 평교수 조직이 자발적으로 참여해 미투는 우리 사회의 구조

와 체질을 바꾸는 시발점이 되어야 한다는 주장을 담은 선언문을 발표했다

19일 지역 대학가에 따르면 국립대의 평교수 조직이 수평적으로 연대해 특정 사회운동에 대한

지지 선언문을 공동으로 발표한 것은 실질적으로 처음 있는 일이다

특히 카이스트 등 사회적 이슈에 대해 목소리를 내는 일이 드문 이공계 중심의 과학기술 특성화

대학까지 참여한 것은 이례적이라는 지적이다

이날 선언에 참여한 교수들은 한국 사회에 묻혀 있었던 성폭력 성희롱 성차별의 문제가 미투

운동을 통해 수면으로 드러났다며 현재의 미투운동이 사회 전반을 개혁하는 운동으로 진화해

1의 2페이지중도일보 - 지역민과 함께 60년 미래 향한 100년

2018-03-19httpwwwjoongdocokrmainprintphpkey=2018031801000808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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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다면 한국사회 성장을 위한 값진 기회라고 평가했다

선언문에서 이들은 쏟아져 나오고 있는 MeToo WithYou 목소리는 오랫동안 누적된 성차별

과 일상화된 여성 비하라는 구조적 문제를 표출하고 있다며 우리 사회의 노동 문화middot조직문화

의 후진성 구성원 간 상호 존중의 부재 권력의 오남용 등은 서로 연관된 미투운동의 본질적

원인이라고 지적했다

또한 현재의 운동이 폭로나 고발에 그치지 않아야 하며 정파적 대립으로 인해 운동의 의미가

왜곡되어 해석되지 않기를 바란다며 이번 운동이 대학 사회에 변혁을 가져와 구성원들의 다

양성이 존중되고 모두가 건강한 시민성을 경험할 수 있는 곳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우리부터 더

적극적인 자세로 노력하겠다고 다짐했다

이에 대해 지역대 관계자는 이번 미투 운동 참여로 대학이 변화에 앞장서야 할 것이라며 다

만 자칫 선정적 폭로전으로 변질되거나 정치적 목적을 위해 사용돼선 안된다고 강조했다

고미선 기자 misunyda

2의 2페이지중도일보 - 지역민과 함께 60년 미래 향한 100년

2018-03-19httpwwwjoongdocokrmainprintphpkey=2018031801000808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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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age 51: 전국 44개 대학 교수회 '미투', 사회 구조와 체질 바꾸 는 마중물hosting02.snu.ac.kr/.../03/보도-기사-모음30개.pdf · 2018-04-17 · 전국 44개 대학

전국 44개 대학 여교수회 lsquo미투rsquo 지지선언 발표hellip 국내 평교수 조직 수평적 연대

에듀동아 신유경인턴 기자|입력 20180319 1100

서울대학교 등 전국 44개 대학 (여)교수회가 ldquo지난 18일(일) rdquolsquo미투(Me Too)rsquo는 우리 사회의 구조와

체질을 바꾸는 시발점이 되어야 한다ldquo는 주장을 담은 선언문을 발표해 미투 피해자들에 대한 지지와

연대의 뜻을 밝혔다 서울대연세대고려대KAIST부산대 등 국내 대학의 평교수 조직이 수평적으로

연대하여 특정 사회운동에 대한 지지 선언문을 공동으로 발표한 것은 실질적으로 처음 있는 일이다

이번 선언은 서울대학교 여교수회에서 발의하여 수일 만에 전국 국middot공립대와 사립대 등 총 44개교의 평교수 조직이 자발적으

로 참여했다

선언에 참여한 교수들은 ldquo한국 사회에 묻혀 있었던 성폭력 성희롱 성차별의 문제가 미투운동을 통해 겉으로 드러나게 되었

다rdquo며 ldquo현재의 미투운동이 사회 전반을 개혁하는 운동으로 진화해 간다면 한국사회 성장을 위한 값진 기회rdquo라고 미투운동이

가지는 한국 사회 변혁의 의의를 적극적으로 평가했다

해당 선언문에서 이들은 ldquo쏟아져 나오고 있는 lsquoMeToo WithYoursquo 목소리는 오랫동안 누적된 성차별과 일상화된 여성 비하

라는 구조적 문제를 표출하고 있다rdquo며 ldquo우리 사회의 노동문화조직문화의 후진성 구성원 간 상호 존중의 부재 권력의 오남

용 등은 서로 연관된 미투운동의 본질적 원인rdquo이라고 지적했다 특히 선언에 참여한 교수들은 ldquo현재의 운동이 폭로나 고발에

그치지 않아야 하며 정파적 대립으로 인해 운동의 의미가 왜곡되어 해석되지 않기를 바란다rdquo는 우려를 표하기도 했다

선언 참여자들은 대학 내 실태에 관해서도 ldquo학교는 모든 구성원이 안전하게 자기 성장을 도모할 수 있는 환경이어야 함에도

불구하고 성폭력성희롱성차별 문제가 제기되어 왔다rdquo며 ldquo이번 운동이 대학 사회에 변혁을 가져와 구성원들의 다양성이 존

중되고 모두가 건강한 시민성을 경험할 수 있는 곳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우리부터 더 적극적인 자세로 노력하겠다rdquo고 다짐

했다

또한 미투 운동이 나아가야 할 방향에 대해 ldquo미투 운동이 우리 사회의 구조와 체질을 바꾸는 시발점이 되어 본질적인 변화의

마중물이 되기를 기대한다rdquo며 ldquo장기적인 관점에서 제도와 문화 개선을 위해 차분하고 합리적인 논의가 진행되어야 하며 특

히 정부는 이 기회를 지속가능하고 실행가능한 구체적인 정책으로 살려야 한다rdquo고 촉구했다 즉 lsquo미투운동이 제기하고 있는

문제를 어떻게 풀어가는가rsquo는 우리 사회의 조직문화 노동문제에서부터 나아가 삶의 질 인구문제와 인적 자원의 사회적 활

용 등 앞으로 한국 사회가 어떤 의미 있는 성장을 할 것인가에 직결되어 있다는 것이다

선언문 발표의 경위와 관련해 전화숙 서울대 여교수회장은 ldquo이번 선언을 준비하면서 여교수들의 폭발

적이고 뜨거운 호응에 놀랐다rdquo며 ldquo전체 대학의 평교수 조직의 연락망조차 없었던 상태에서 단 며칠 만

에 44개 학교가 선언에 동참했다는 것은 미투 운동에 대해 이미 깊은 공감대가 형성되어 있고 한국

사회의 구조적 변화의 필요성을 절실히 느끼고 있다는 증거라고 생각한다rdquo고 말했다

Page 1 of 1에듀동아

2018-03-19httpedudongacomp=articleampps=printampat_no=20180319110010237981

대학가 lsquo미투rsquo 확산에 교수들도 직접 나섰다hellip 교수단체 lsquo미투 선언rsquo 확산

- 교수단체 단독 lsquo미투rsquo 선언hellip전국 44개 大 여교수協 lsquo첫발rsquo

- 전국교수 단체 lsquo민교협rsquo도 여성단체와 lsquo미투rsquo 선언

- ldquo여성교수뿐만 아니라 전체 교수 나서야 할 것rdquo

대학가 lsquo미투(Me Toomiddot나도 당했다) 운동rsquo이 확산하고 있는 가운데 교수들도 나섰다 전국 1000여명의 교수

가 미투운동에 대한 지지를 선언하는가 하면 최근 일부 교수단체는 여성단체들과 lsquo미투운동rsquo에 직접 나서기

도 했다 수면 아래 있던 교수들의 성추행 혐의가 ldquo나도 당했다rdquo며 속속들이 드러나는 가운데 교수들의 lsquo미

투 운동rsquo 지지 선언이 확산되는 모양새다

18일 대학가에 따르면 lsquo미투 운동rsquo이 몰아치면서 제기됐던 교수middot강사 등 성추행 혐의 의혹이 대부분 사실로

밝혀지는 가운데 교수들이 직접 나서고 있다 이날 오후 12시 전국 44개 대학 교수회 소속 1000여명의 교

수가 lsquo미투 운동(MeToomiddot나도 고발한다)rsquo에 대한 지지를 선언했다 지금까지 일부 교수단체들이 여성단체

들에 섞여 목소리를 냈던 것과 비교하면 순수 교수들의 목소리로 lsquo미투 운동rsquo을 지지한다는 데에 의미가 있

대학로 마로니에 공원 내lsquo미투 위드유rsquo 집회 참여자들 모습 조선일보 DB

서울대middot연세대middot고려대 등 전국 44개 대학 여교수회는 공동 선언문을 통해 ldquo미투 운동이 대학 사회에 변혁을

가져와 구성원들의 다양성이 존중되고 모두가 건강한 시민성을 경험할 수 있는 곳으로 거듭나기를 바란

다rdquo고 밝혔다 교수들은 ldquo한국 사회에 묻혀 있었던 성폭력 성희롱 성차별의 문제가 미투 운동을 통해 겉으

로 드러나게 됐다rdquo고 주장했다

대학 내 성폭력 문제 해결에 나서겠다는 목소리도 나왔다 이들은 ldquo학교는 모든 구성원이 안전하게 자기 성

장을 도모할 수 있는 환경이어야 함에도 성폭력middot성희롱middot성차별 문제가 제기돼 왔다rdquo며 ldquo이번 운동이 대학

사회에 변혁을 가져와 구성원들의 다양성이 존중되고 모두가 건강한 시민성을 경험할 수 있는 곳으로 거듭

날 수 있도록 우리부터 더 적극적인 자세로 노력하겠다rdquo고 밝혔다

전화숙 서울대 여교수회장은 ldquo미투 운동이 우리 사회의 구조와 체질을 바꾸는 시발점이 돼 본질적인 변화의

마중물이 되기를 기대한다rdquo며 ldquo장기적인 관점에서 제도와 문화 개선을 위해 차분하고 합리적인 논의가 진

행돼야 하며 특히 정부는 이 기회를 지속가능하고 실행 가능한 구체적인 정책으로 살려야 한다rdquo고 촉구했

1의 2페이지 내일을 바꾸는 힘 맛있는 교육

2018-03-18httpeduchosuncomsvcnewspopup_printhtml

앞서 지난 15일 민주화를위한전국교수협의회(민교협)도 여성단체들과 함께 lsquo미투 운동rsquo 지지에 나섰다 이

들 단체는 lsquo미투 운동rsquo을 개인의 고발에서 사회 전반의 변화로 이끌기 위한 연대 조직으로 미투 운동과 함

께하는 시민행동이란 이름으로 15일 출범했다 김귀옥 민주화를위한전국교수협의회(이하 민교협) 상임공

동의장은 ldquo미투 운동이 일어나거나 지금도 잠복해 있고 오래전부터 미투 운동이 열심히 일어난 곳이 교육계

현장임에도 교수는 뭘 했는지 반성과 책임을 통감하지 않을 수 없다rdquo고 말했다

이 같은 교수단체들의 미투 운동 선언에 대해 조승래 민교협 상임공동의장은 ldquo물론 여교수들의 lsquo미투 운동rsquo

선언이지만 이번 계기를 통해 대학 내에서의 잘못된 관행들도 척결되는 결정적인 계기를 만들어야 한다rdquo며

ldquo이번 운동에 여교수뿐만이 아닌 전체 교수들이 나서 대학 사회에 변혁을 가져와 구성원들의 다양성을 존중

하고 모두가 건강한 시민성을 경험할 수 있는 곳으로 거듭나야 한다rdquo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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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의 2페이지 내일을 바꾸는 힘 맛있는 교육

2018-03-18httpeduchosuncomsvcnewspopup_printhtml

홈 gt 뉴스 gt 뉴스 gt 사회

44개 대학 여교수회 lsquo미투 운동rsquo 지지 선언 발표성폭력 성희롱 성차별 문제가 제기되어온 대학 사회에 변혁 다짐

2018년 03월 19일 184435 구무서 기자 kmsunnnet

[한국대학신문 구무서 기자] 전국 44개 대학 여교수회는 지난 18일 선언문을 발표하고 ldquo미투(Me T

oo)는 우리 사회의 구조와 체질을 바꾸는 시발점이 돼야 한다고 밝혔다 국내 대학의 평교수 조직

이 수평적으로 연대해 특정 사회운동에 대한 지지 선언문을 공동으로 발표한 것은 실질적으로 처

음 있는 일이다

이번 선언은 서울대 여교수회에서 발의해 수일 만에 전국 국공립대 사립대 등 총 44개교의 평교

수 조직이 자발적으로 참여했다

교수들은 ldquo한국 사회에 묻혀 있었던 성폭력 성희롱 성차별의 문제가 미투 운동을 통해 겉으로 드러

났다rdquo며 ldquo현재의 미투운동이 사회 전반을 개혁하는 운동으로 진화해 간다면 한국사회 성장을 위

한 값진 기회rdquo라고 미투운동을 평가했다

그러면서 ldquo쏟아져 나오고 있는 MeToo WithYou 목소리는 오랫동안 누적된 성차별과 일상화된 여

성 비하라는 구조적 문제를 표출하고 있다rdquo며 ldquo우리 사회의 노동 문화middot조직문화의 후진성 구성

원 간 상호 존중의 부재 권력의 오남용 등은 서로 연관된 미투운동의 본질적 원인rdquo이라고 지적했다

특히 우리 사회의 자정 움직임이 선정적인 폭로 경쟁 속에 묻히거나 정치적으로 유리한 고지를 차지

하고자 하는 다툼의 산물로 축소되는 것에 대해 우려를 표했다

아울러 ldquo학교는 모든 구성원이 안전하게 자기 성장을 도모할 수 있는 환경이어야 함에도 불구하

고 성폭력middot성희롱middot성차별 문제가 제기돼 왔다rdquo며 ldquo이번 운동이 대학 사회에 변혁을 가져와 구성원들

의 다양성이 존중되고 모두가 건강한 시민성을 경험할 수 있는 곳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우리부

터 더 적극적인 자세로 노력하겠다rdquo고 다짐했다

전화숙 서울대 여교수회장은 ldquo이번 선언을 준비하면서 여교수들의 폭발적이고 뜨거운 호응에 놀랐

다rdquo면서 ldquo전체 대학의 평교수 조직의 연락망조차 없었던 상태에서 단 며칠 만에 44개 학교가 선언

에 동참했다는 것은 미투 운동에 대해 이미 깊은 공감대가 형성돼 있고 한국 사회의 구조적 변화

의 필요성을 절실히 느끼고 있다는 증거라고 생각한다rdquo고 말했다

한국대학신문(httpnewsunnnet)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 저작권문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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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3-19httpnewsunnnetnewsarticlePrinthtmlidxno=186960

뉴스 사회 교육

ldquo미투운동사회구조바꾸길rdquohellip전국44개대학여교수회

지지최윤서기자 cyscctodaycokr 2018년 03월 19일월요일제6면 승인시간 2018년 03월 18일 17시 52분

성차별middot여성비하 구조적 문제

의미왜곡 우려hellip변화 계기 기대

lt속보gt=전국 44개 대학 여교수회가 성폭력 피해를 고발하는 lsquo미투운동(Metoo)rsquo과

관련 ldquo사회구조를개선하는마중물이돼야한다rdquo고밝혔다

이들은 그동안 고질적으로 전해져 온 권력남용의 악습을 뿌리 뽑아야 한다며 성폭력

피해자들과미투운동에대한지지를보냈다

18일전국 44개대학여교수회는미투운동과관련 ldquo우리사회의구조와체질을바꾸

는시발점이돼야한다rdquo며지지와연대입장을천명했다

서울대middot연세대middot고려대middot카이스트(KAIST)middot부산대 등이 포함된 전국 국공립middot사립대 여

교수회는 이날 선언문을 통해 ldquo최근 한국사회에 오랫동안 묻혀 있었던 성폭력 피해

자들의목소리가들려오기시작했다rdquo며 ldquo고통을토로하는피해자들에게우리는깊은

지지와연대의마음을보낸다rdquo고밝혔다

여교수회는 ldquo법조 문화 정치계 등에서 쏟아지고 있는 목소리는 오랫동안 누적된 성

차별과 일상화된 여성 비하라는 구조적 문제를 드러내고 있다rdquo며 ldquo노동 문화와 조직

문화의 후진성 구성원 간 상호 존중의 부재 권력의 오남용 등이 미투운동의 본질적

원인rdquo이라고지적했다

이어 ldquo대학 사회의 모든 구성원도 이런 문제들로부터 자유로울 수 없다rdquo며 ldquo우리는

이번 운동이 대학 사회에 변혁을 가져와 구성원들의 다양성이 존중되고 모두가 건강

Page 1 of 2충청투데이

2018-03-19httpwwwcctodaycokrmod=newsampact=printampidxno=1123998

한시민성을경험할수있는곳으로거듭나기를바란다rdquo고강조했다

또 ldquo그런 의미에서 이 운동은 한국사회 성장을 위한 값진 기회이며 우리는 이 기회가

헛되이 소진되지 않도록 노력할 것rdquo이라며 ldquo정파적 대립으로 인해 운동의 의미가 왜

곡되지않고본질적인변화의마중물이되기를기대한다rdquo고밝혔다

마지막으로 ldquo정부는 이 기회를 지속가능하고 실행 가능한 구체적인 정책으로 살릴

것을 촉구한다rdquo며 ldquo현재의 미투 운동이 우리 사회 구조와 체질을 바꾸는 본질적인 변

화의시작이되기를기대한다rdquo고말했다

최윤서기자 cyscctodaycokr

lt저작권자충청투데이 (httpwwwcctodaycokr)무단전재및재배포금지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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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e Too가 바꾼 대학 MThellip미투 운동에 남학생 lsquo소극적rsqu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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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3-19httpwwwcctodaycokrmod=newsampact=printampidxno=1123998

문화예술계 평등문화를 위한 연극인 궐기대회 참석자들이 18일 서울 종로구 마로니에 공원에서 모든 폭력 반대 평등문화 정착 등의 글귀가 적힌 손팻말을 들고 있다 최종학 선임기자

목격middot피해자 37명 진술 등 토대 교수middot조교 등 5명 연루 확인 박중현 교수 파면 요구 나머지 4명은 중징계 요청hellip 학교엔 기관 조치middot교육 명령 전국 44개 대학 女교수회 이례적 lsquo미투운동rsquo 지지 선언

명지전문대 일부 교수들의 상습 성추행과 성희롱이 교육부 조사에서 사실로 확인됐다 옷도 제대로 갖춰 입지 않은 채 여학생들에게 안마를 시키고 회식 장소에서 포옹하거나 택시 안에서 끌어안고 키스를 시도하는 등 학교 회식 장소 택시 등 때와 장소를 가리지 않았다

교육부는 명지전문대 연극영상학과 실태조사 결과를 18일 발표했다 여러 드라마에서 조연으로 활약하며 대중에게 친숙한 최용민 교수를 비롯해 남자 교수진(4명) 전원이 성추문에 휩싸여 파문을 일으켰던 학과다 실태조사는 피해자와 목격자 37명이 공동으로 제출한 진정서와 SNS 언론보도 등을 토대로 진행됐다

실태조사에 결과에 따르면 박중현 교수는 학생들을 편집실 등으로 불러 안마를 지시했다 안마를 하던 한 여학생에게 ldquo허벅지에 살이 너무 많다rdquo는 폭언을 해 성적 수치심을 주기도 했다 이영택 교수는 회식 자리에 늦게 온 여학생을 끌어안고 토닥이는 등 신체접촉을 했다 최 교수는 2004년 택시에서 술에 취한 척하며 몸을 기대고 끌어안으며 키스를 하려 했다 안광옥 강사와 추모 조교는 성희롱 발언을 했으며 추 조교는 박 교수의 안마 지시를 학생에게 전달하는 등 성추행을 방조한 걸로 파악됐다

교육부는 명지전문대에 박 교수의 파면을 요구했다 나머지 4명은 중징계 처분을 요구했다 자진 사임한 안 강사와 추 조교도 사안의 중대성을 고려해 징계 대상에 포함시켰다고 교육부는 설명했다 교육부는 5명 모두를 검찰에 수사 의뢰키로 했다 명지전문대에

입력 2018-03-19 0505

안마middot폭언middot키스hellip 명지전문대 연극영상확과 교수진 전원 수사의뢰교육부 실태조사 발표hellip 상반기 전국 대학으로 확대

1의 2페이지안마middot폭언middot키스hellip 명지전문대 연극영상확과 교수진 전원 수사의뢰-국민일보

2018-03-19httpnewskmibcokrarticleprintasparcid=0923918791

는 기관경고 조치를 하고 피해자 보호조치와 성범죄 예방교육 등을 하라고 요구했다

교육부는 상반기 중으로 전체 대학교를 대상으로 성범죄 실태조사를 하기로 했다 성범죄 발생과 대학의 대응 예방 조치 등을 전반적으로 들여다본다 교육부 관계자는 ldquo비위 정도가 심각하거나 조직적 은폐middot축소 우려가 있는 사안이 나오면 특별조사를 한다rdquo고 말했다 교육middot여성 분야 민간 전문가로 자문위원회를 꾸려 교육 분야 성폭력 근절책도 마련키로 했다

전국 44개 대학 여교수회는 ldquo우리 사회의 구조와 체질을 바꾸는 시발점이 돼야 한다rdquo며 미투(MeToo) 운동 지지를 선언했다 평교수 조직이 수평적으로 연대해 특정 사회운동에 대한 지지 선언문을 발표한 건 이례적이다 서울대 여교수회에서 시작돼 국공립대와 사립대가 동참했다 선언문에서 ldquo사법middot문화middot정치계 등에서 쏟아져 나오고 있는 미투 위드유(WithYou)는 오랫동안 누적된 성차별과 일상화된 여성 비하라는 구조적 문제를 표출한다 현재 미투 운동이 사회 전반을 개혁하는 운동으로 진화한다면 한국 사회 성장을 위한 값진 기회rdquo라고 평가했다 이어 ldquo폭로나 고발에 그치지 않아야 하며 정파적 대립으로 인해 그 의미가 왜곡되지 않기를 바란다rdquo며 ldquo정부는 이 기회를 지속가능하고 실행 가능한 정책으로 살려야 한다rdquo고 촉구했다

이도경 이형민 기자 yidokmibcokr

사진=최종학 선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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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의 2페이지안마middot폭언middot키스hellip 명지전문대 연극영상확과 교수진 전원 수사의뢰-국민일보

2018-03-19httpnewskmibcokrarticleprintasparcid=0923918791

전국대학 女교수회 미투 운동은 사회 변화 시발점 지지 선언

입력시간 | 2018-03-18 1222

지난 15일 오전 서울 중구 프레스센터에서 열린 미투운동과 함께하는 범시민행동 출범 기자회견에서 참석자들이

성폭력에 대한 왜곡된 인식 및 정부 대책 마련을 촉구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이데일리 김성훈 기자] 사회 전반으로 퍼지고 있는 미투(Metoomiddot나도 당했다) 운동과 관련해 전국 44개 대학 여교수회가 ldquo미투 운동이 우리 사회의 구조와 체질을 바꾸는 시발점이 돼야 한다rdquo며 지지를 선언했다

서울대와 연세대middot고려대 등 전국 44개 대학 여교수회는 18일 발표한 선언문에서 ldquo최근 들어 한국사회에 오랫동안 묻혀 있던 성폭력 피해자들의 목소리가 들려오기 시작했다rdquo며 ldquo고통을 토로하는 피해자들에게 깊은 지지와 연대의 마음을 보낸다rdquo며 이같이 밝혔다

여교수회는 ldquo사법middot문화middot정치계 등에서 나오는 lsquo미투rsquo와 lsquo위드유rsquo(With Youmiddot당신과 함께 하겠다) 운동은 오랜 기간 누적된 성차별과 일상화된 여성 비하라는 구조적 문제를 표출하고 있다rdquo고 지적했다

이들은 ldquo이번 운동이 대학 사회에 변혁을 가져와 구성원들의 다양성을 존중하고 모두가 건강한 시민성을 경험할 수 있는 곳으로 거듭나기를 바란다rdquo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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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의 2페이지이데일리-세상을 올바르게세상을 따뜻하게

2018-03-18httpwwwedailycokrpopupprint_popuphtmlnewsId=01564566619144632ampmed

그러면서 ldquo그런 의미에서 이 운동은 한국사회 성장을 위한 값진 기회이며 우리는 이 기회를 헛되이 소진하지 않을 것rdquo이라며 ldquo정파적 대립으로 운동의 의미를 왜곡하지 않고 본질적인 변화의 마중물이 되기를 바란다rdquo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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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3-18httpwwwedailycokrpopupprint_popuphtmlnewsId=01564566619144632ampmed

고미선 기자 최종 기사입력 2018-03-19 0806

카이스트middot충남대middot한밭대middot공주대 여교수회 미투(Me Too) 지지

전국 국공립middot사립대 등 44개교 평교수 조직 자발적 참여

게티이미지뱅크 제공

카이스트middot충남대middot한밭대middot공주대 등 지역대학 여교수회가 미투(Me Too) 지지와 연대의 뜻을

밝혔다

전국 국공립middot사립대 등 44개교의 평교수 조직이 자발적으로 참여해 미투는 우리 사회의 구조

와 체질을 바꾸는 시발점이 되어야 한다는 주장을 담은 선언문을 발표했다

19일 지역 대학가에 따르면 국립대의 평교수 조직이 수평적으로 연대해 특정 사회운동에 대한

지지 선언문을 공동으로 발표한 것은 실질적으로 처음 있는 일이다

특히 카이스트 등 사회적 이슈에 대해 목소리를 내는 일이 드문 이공계 중심의 과학기술 특성화

대학까지 참여한 것은 이례적이라는 지적이다

이날 선언에 참여한 교수들은 한국 사회에 묻혀 있었던 성폭력 성희롱 성차별의 문제가 미투

운동을 통해 수면으로 드러났다며 현재의 미투운동이 사회 전반을 개혁하는 운동으로 진화해

1의 2페이지중도일보 - 지역민과 함께 60년 미래 향한 100년

2018-03-19httpwwwjoongdocokrmainprintphpkey=2018031801000808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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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다면 한국사회 성장을 위한 값진 기회라고 평가했다

선언문에서 이들은 쏟아져 나오고 있는 MeToo WithYou 목소리는 오랫동안 누적된 성차별

과 일상화된 여성 비하라는 구조적 문제를 표출하고 있다며 우리 사회의 노동 문화middot조직문화

의 후진성 구성원 간 상호 존중의 부재 권력의 오남용 등은 서로 연관된 미투운동의 본질적

원인이라고 지적했다

또한 현재의 운동이 폭로나 고발에 그치지 않아야 하며 정파적 대립으로 인해 운동의 의미가

왜곡되어 해석되지 않기를 바란다며 이번 운동이 대학 사회에 변혁을 가져와 구성원들의 다

양성이 존중되고 모두가 건강한 시민성을 경험할 수 있는 곳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우리부터 더

적극적인 자세로 노력하겠다고 다짐했다

이에 대해 지역대 관계자는 이번 미투 운동 참여로 대학이 변화에 앞장서야 할 것이라며 다

만 자칫 선정적 폭로전으로 변질되거나 정치적 목적을 위해 사용돼선 안된다고 강조했다

고미선 기자 misunyda

2의 2페이지중도일보 - 지역민과 함께 60년 미래 향한 100년

2018-03-19httpwwwjoongdocokrmainprintphpkey=2018031801000808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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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age 52: 전국 44개 대학 교수회 '미투', 사회 구조와 체질 바꾸 는 마중물hosting02.snu.ac.kr/.../03/보도-기사-모음30개.pdf · 2018-04-17 · 전국 44개 대학

대학가 lsquo미투rsquo 확산에 교수들도 직접 나섰다hellip 교수단체 lsquo미투 선언rsquo 확산

- 교수단체 단독 lsquo미투rsquo 선언hellip전국 44개 大 여교수協 lsquo첫발rsquo

- 전국교수 단체 lsquo민교협rsquo도 여성단체와 lsquo미투rsquo 선언

- ldquo여성교수뿐만 아니라 전체 교수 나서야 할 것rdquo

대학가 lsquo미투(Me Toomiddot나도 당했다) 운동rsquo이 확산하고 있는 가운데 교수들도 나섰다 전국 1000여명의 교수

가 미투운동에 대한 지지를 선언하는가 하면 최근 일부 교수단체는 여성단체들과 lsquo미투운동rsquo에 직접 나서기

도 했다 수면 아래 있던 교수들의 성추행 혐의가 ldquo나도 당했다rdquo며 속속들이 드러나는 가운데 교수들의 lsquo미

투 운동rsquo 지지 선언이 확산되는 모양새다

18일 대학가에 따르면 lsquo미투 운동rsquo이 몰아치면서 제기됐던 교수middot강사 등 성추행 혐의 의혹이 대부분 사실로

밝혀지는 가운데 교수들이 직접 나서고 있다 이날 오후 12시 전국 44개 대학 교수회 소속 1000여명의 교

수가 lsquo미투 운동(MeToomiddot나도 고발한다)rsquo에 대한 지지를 선언했다 지금까지 일부 교수단체들이 여성단체

들에 섞여 목소리를 냈던 것과 비교하면 순수 교수들의 목소리로 lsquo미투 운동rsquo을 지지한다는 데에 의미가 있

대학로 마로니에 공원 내lsquo미투 위드유rsquo 집회 참여자들 모습 조선일보 DB

서울대middot연세대middot고려대 등 전국 44개 대학 여교수회는 공동 선언문을 통해 ldquo미투 운동이 대학 사회에 변혁을

가져와 구성원들의 다양성이 존중되고 모두가 건강한 시민성을 경험할 수 있는 곳으로 거듭나기를 바란

다rdquo고 밝혔다 교수들은 ldquo한국 사회에 묻혀 있었던 성폭력 성희롱 성차별의 문제가 미투 운동을 통해 겉으

로 드러나게 됐다rdquo고 주장했다

대학 내 성폭력 문제 해결에 나서겠다는 목소리도 나왔다 이들은 ldquo학교는 모든 구성원이 안전하게 자기 성

장을 도모할 수 있는 환경이어야 함에도 성폭력middot성희롱middot성차별 문제가 제기돼 왔다rdquo며 ldquo이번 운동이 대학

사회에 변혁을 가져와 구성원들의 다양성이 존중되고 모두가 건강한 시민성을 경험할 수 있는 곳으로 거듭

날 수 있도록 우리부터 더 적극적인 자세로 노력하겠다rdquo고 밝혔다

전화숙 서울대 여교수회장은 ldquo미투 운동이 우리 사회의 구조와 체질을 바꾸는 시발점이 돼 본질적인 변화의

마중물이 되기를 기대한다rdquo며 ldquo장기적인 관점에서 제도와 문화 개선을 위해 차분하고 합리적인 논의가 진

행돼야 하며 특히 정부는 이 기회를 지속가능하고 실행 가능한 구체적인 정책으로 살려야 한다rdquo고 촉구했

1의 2페이지 내일을 바꾸는 힘 맛있는 교육

2018-03-18httpeduchosuncomsvcnewspopup_printhtml

앞서 지난 15일 민주화를위한전국교수협의회(민교협)도 여성단체들과 함께 lsquo미투 운동rsquo 지지에 나섰다 이

들 단체는 lsquo미투 운동rsquo을 개인의 고발에서 사회 전반의 변화로 이끌기 위한 연대 조직으로 미투 운동과 함

께하는 시민행동이란 이름으로 15일 출범했다 김귀옥 민주화를위한전국교수협의회(이하 민교협) 상임공

동의장은 ldquo미투 운동이 일어나거나 지금도 잠복해 있고 오래전부터 미투 운동이 열심히 일어난 곳이 교육계

현장임에도 교수는 뭘 했는지 반성과 책임을 통감하지 않을 수 없다rdquo고 말했다

이 같은 교수단체들의 미투 운동 선언에 대해 조승래 민교협 상임공동의장은 ldquo물론 여교수들의 lsquo미투 운동rsquo

선언이지만 이번 계기를 통해 대학 내에서의 잘못된 관행들도 척결되는 결정적인 계기를 만들어야 한다rdquo며

ldquo이번 운동에 여교수뿐만이 아닌 전체 교수들이 나서 대학 사회에 변혁을 가져와 구성원들의 다양성을 존중

하고 모두가 건강한 시민성을 경험할 수 있는 곳으로 거듭나야 한다rdquo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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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3-18httpeduchosuncomsvcnewspopup_printhtml

홈 gt 뉴스 gt 뉴스 gt 사회

44개 대학 여교수회 lsquo미투 운동rsquo 지지 선언 발표성폭력 성희롱 성차별 문제가 제기되어온 대학 사회에 변혁 다짐

2018년 03월 19일 184435 구무서 기자 kmsunnnet

[한국대학신문 구무서 기자] 전국 44개 대학 여교수회는 지난 18일 선언문을 발표하고 ldquo미투(Me T

oo)는 우리 사회의 구조와 체질을 바꾸는 시발점이 돼야 한다고 밝혔다 국내 대학의 평교수 조직

이 수평적으로 연대해 특정 사회운동에 대한 지지 선언문을 공동으로 발표한 것은 실질적으로 처

음 있는 일이다

이번 선언은 서울대 여교수회에서 발의해 수일 만에 전국 국공립대 사립대 등 총 44개교의 평교

수 조직이 자발적으로 참여했다

교수들은 ldquo한국 사회에 묻혀 있었던 성폭력 성희롱 성차별의 문제가 미투 운동을 통해 겉으로 드러

났다rdquo며 ldquo현재의 미투운동이 사회 전반을 개혁하는 운동으로 진화해 간다면 한국사회 성장을 위

한 값진 기회rdquo라고 미투운동을 평가했다

그러면서 ldquo쏟아져 나오고 있는 MeToo WithYou 목소리는 오랫동안 누적된 성차별과 일상화된 여

성 비하라는 구조적 문제를 표출하고 있다rdquo며 ldquo우리 사회의 노동 문화middot조직문화의 후진성 구성

원 간 상호 존중의 부재 권력의 오남용 등은 서로 연관된 미투운동의 본질적 원인rdquo이라고 지적했다

특히 우리 사회의 자정 움직임이 선정적인 폭로 경쟁 속에 묻히거나 정치적으로 유리한 고지를 차지

하고자 하는 다툼의 산물로 축소되는 것에 대해 우려를 표했다

아울러 ldquo학교는 모든 구성원이 안전하게 자기 성장을 도모할 수 있는 환경이어야 함에도 불구하

고 성폭력middot성희롱middot성차별 문제가 제기돼 왔다rdquo며 ldquo이번 운동이 대학 사회에 변혁을 가져와 구성원들

의 다양성이 존중되고 모두가 건강한 시민성을 경험할 수 있는 곳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우리부

터 더 적극적인 자세로 노력하겠다rdquo고 다짐했다

전화숙 서울대 여교수회장은 ldquo이번 선언을 준비하면서 여교수들의 폭발적이고 뜨거운 호응에 놀랐

다rdquo면서 ldquo전체 대학의 평교수 조직의 연락망조차 없었던 상태에서 단 며칠 만에 44개 학교가 선언

에 동참했다는 것은 미투 운동에 대해 이미 깊은 공감대가 형성돼 있고 한국 사회의 구조적 변화

의 필요성을 절실히 느끼고 있다는 증거라고 생각한다rdquo고 말했다

한국대학신문(httpnewsunnnet)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 저작권문의

Page 1 of 1한국대학신문

2018-03-19httpnewsunnnetnewsarticlePrinthtmlidxno=186960

뉴스 사회 교육

ldquo미투운동사회구조바꾸길rdquohellip전국44개대학여교수회

지지최윤서기자 cyscctodaycokr 2018년 03월 19일월요일제6면 승인시간 2018년 03월 18일 17시 52분

성차별middot여성비하 구조적 문제

의미왜곡 우려hellip변화 계기 기대

lt속보gt=전국 44개 대학 여교수회가 성폭력 피해를 고발하는 lsquo미투운동(Metoo)rsquo과

관련 ldquo사회구조를개선하는마중물이돼야한다rdquo고밝혔다

이들은 그동안 고질적으로 전해져 온 권력남용의 악습을 뿌리 뽑아야 한다며 성폭력

피해자들과미투운동에대한지지를보냈다

18일전국 44개대학여교수회는미투운동과관련 ldquo우리사회의구조와체질을바꾸

는시발점이돼야한다rdquo며지지와연대입장을천명했다

서울대middot연세대middot고려대middot카이스트(KAIST)middot부산대 등이 포함된 전국 국공립middot사립대 여

교수회는 이날 선언문을 통해 ldquo최근 한국사회에 오랫동안 묻혀 있었던 성폭력 피해

자들의목소리가들려오기시작했다rdquo며 ldquo고통을토로하는피해자들에게우리는깊은

지지와연대의마음을보낸다rdquo고밝혔다

여교수회는 ldquo법조 문화 정치계 등에서 쏟아지고 있는 목소리는 오랫동안 누적된 성

차별과 일상화된 여성 비하라는 구조적 문제를 드러내고 있다rdquo며 ldquo노동 문화와 조직

문화의 후진성 구성원 간 상호 존중의 부재 권력의 오남용 등이 미투운동의 본질적

원인rdquo이라고지적했다

이어 ldquo대학 사회의 모든 구성원도 이런 문제들로부터 자유로울 수 없다rdquo며 ldquo우리는

이번 운동이 대학 사회에 변혁을 가져와 구성원들의 다양성이 존중되고 모두가 건강

Page 1 of 2충청투데이

2018-03-19httpwwwcctodaycokrmod=newsampact=printampidxno=1123998

한시민성을경험할수있는곳으로거듭나기를바란다rdquo고강조했다

또 ldquo그런 의미에서 이 운동은 한국사회 성장을 위한 값진 기회이며 우리는 이 기회가

헛되이 소진되지 않도록 노력할 것rdquo이라며 ldquo정파적 대립으로 인해 운동의 의미가 왜

곡되지않고본질적인변화의마중물이되기를기대한다rdquo고밝혔다

마지막으로 ldquo정부는 이 기회를 지속가능하고 실행 가능한 구체적인 정책으로 살릴

것을 촉구한다rdquo며 ldquo현재의 미투 운동이 우리 사회 구조와 체질을 바꾸는 본질적인 변

화의시작이되기를기대한다rdquo고말했다

최윤서기자 cyscctodaycokr

lt저작권자충청투데이 (httpwwwcctodaycokr)무단전재및재배포금지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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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e Too가 바꾼 대학 MThellip미투 운동에 남학생 lsquo소극적rsquo

Page 2 of 2충청투데이

2018-03-19httpwwwcctodaycokrmod=newsampact=printampidxno=1123998

문화예술계 평등문화를 위한 연극인 궐기대회 참석자들이 18일 서울 종로구 마로니에 공원에서 모든 폭력 반대 평등문화 정착 등의 글귀가 적힌 손팻말을 들고 있다 최종학 선임기자

목격middot피해자 37명 진술 등 토대 교수middot조교 등 5명 연루 확인 박중현 교수 파면 요구 나머지 4명은 중징계 요청hellip 학교엔 기관 조치middot교육 명령 전국 44개 대학 女교수회 이례적 lsquo미투운동rsquo 지지 선언

명지전문대 일부 교수들의 상습 성추행과 성희롱이 교육부 조사에서 사실로 확인됐다 옷도 제대로 갖춰 입지 않은 채 여학생들에게 안마를 시키고 회식 장소에서 포옹하거나 택시 안에서 끌어안고 키스를 시도하는 등 학교 회식 장소 택시 등 때와 장소를 가리지 않았다

교육부는 명지전문대 연극영상학과 실태조사 결과를 18일 발표했다 여러 드라마에서 조연으로 활약하며 대중에게 친숙한 최용민 교수를 비롯해 남자 교수진(4명) 전원이 성추문에 휩싸여 파문을 일으켰던 학과다 실태조사는 피해자와 목격자 37명이 공동으로 제출한 진정서와 SNS 언론보도 등을 토대로 진행됐다

실태조사에 결과에 따르면 박중현 교수는 학생들을 편집실 등으로 불러 안마를 지시했다 안마를 하던 한 여학생에게 ldquo허벅지에 살이 너무 많다rdquo는 폭언을 해 성적 수치심을 주기도 했다 이영택 교수는 회식 자리에 늦게 온 여학생을 끌어안고 토닥이는 등 신체접촉을 했다 최 교수는 2004년 택시에서 술에 취한 척하며 몸을 기대고 끌어안으며 키스를 하려 했다 안광옥 강사와 추모 조교는 성희롱 발언을 했으며 추 조교는 박 교수의 안마 지시를 학생에게 전달하는 등 성추행을 방조한 걸로 파악됐다

교육부는 명지전문대에 박 교수의 파면을 요구했다 나머지 4명은 중징계 처분을 요구했다 자진 사임한 안 강사와 추 조교도 사안의 중대성을 고려해 징계 대상에 포함시켰다고 교육부는 설명했다 교육부는 5명 모두를 검찰에 수사 의뢰키로 했다 명지전문대에

입력 2018-03-19 0505

안마middot폭언middot키스hellip 명지전문대 연극영상확과 교수진 전원 수사의뢰교육부 실태조사 발표hellip 상반기 전국 대학으로 확대

1의 2페이지안마middot폭언middot키스hellip 명지전문대 연극영상확과 교수진 전원 수사의뢰-국민일보

2018-03-19httpnewskmibcokrarticleprintasparcid=0923918791

는 기관경고 조치를 하고 피해자 보호조치와 성범죄 예방교육 등을 하라고 요구했다

교육부는 상반기 중으로 전체 대학교를 대상으로 성범죄 실태조사를 하기로 했다 성범죄 발생과 대학의 대응 예방 조치 등을 전반적으로 들여다본다 교육부 관계자는 ldquo비위 정도가 심각하거나 조직적 은폐middot축소 우려가 있는 사안이 나오면 특별조사를 한다rdquo고 말했다 교육middot여성 분야 민간 전문가로 자문위원회를 꾸려 교육 분야 성폭력 근절책도 마련키로 했다

전국 44개 대학 여교수회는 ldquo우리 사회의 구조와 체질을 바꾸는 시발점이 돼야 한다rdquo며 미투(MeToo) 운동 지지를 선언했다 평교수 조직이 수평적으로 연대해 특정 사회운동에 대한 지지 선언문을 발표한 건 이례적이다 서울대 여교수회에서 시작돼 국공립대와 사립대가 동참했다 선언문에서 ldquo사법middot문화middot정치계 등에서 쏟아져 나오고 있는 미투 위드유(WithYou)는 오랫동안 누적된 성차별과 일상화된 여성 비하라는 구조적 문제를 표출한다 현재 미투 운동이 사회 전반을 개혁하는 운동으로 진화한다면 한국 사회 성장을 위한 값진 기회rdquo라고 평가했다 이어 ldquo폭로나 고발에 그치지 않아야 하며 정파적 대립으로 인해 그 의미가 왜곡되지 않기를 바란다rdquo며 ldquo정부는 이 기회를 지속가능하고 실행 가능한 정책으로 살려야 한다rdquo고 촉구했다

이도경 이형민 기자 yidokmibcokr

사진=최종학 선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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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의 2페이지안마middot폭언middot키스hellip 명지전문대 연극영상확과 교수진 전원 수사의뢰-국민일보

2018-03-19httpnewskmibcokrarticleprintasparcid=0923918791

전국대학 女교수회 미투 운동은 사회 변화 시발점 지지 선언

입력시간 | 2018-03-18 1222

지난 15일 오전 서울 중구 프레스센터에서 열린 미투운동과 함께하는 범시민행동 출범 기자회견에서 참석자들이

성폭력에 대한 왜곡된 인식 및 정부 대책 마련을 촉구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이데일리 김성훈 기자] 사회 전반으로 퍼지고 있는 미투(Metoomiddot나도 당했다) 운동과 관련해 전국 44개 대학 여교수회가 ldquo미투 운동이 우리 사회의 구조와 체질을 바꾸는 시발점이 돼야 한다rdquo며 지지를 선언했다

서울대와 연세대middot고려대 등 전국 44개 대학 여교수회는 18일 발표한 선언문에서 ldquo최근 들어 한국사회에 오랫동안 묻혀 있던 성폭력 피해자들의 목소리가 들려오기 시작했다rdquo며 ldquo고통을 토로하는 피해자들에게 깊은 지지와 연대의 마음을 보낸다rdquo며 이같이 밝혔다

여교수회는 ldquo사법middot문화middot정치계 등에서 나오는 lsquo미투rsquo와 lsquo위드유rsquo(With Youmiddot당신과 함께 하겠다) 운동은 오랜 기간 누적된 성차별과 일상화된 여성 비하라는 구조적 문제를 표출하고 있다rdquo고 지적했다

이들은 ldquo이번 운동이 대학 사회에 변혁을 가져와 구성원들의 다양성을 존중하고 모두가 건강한 시민성을 경험할 수 있는 곳으로 거듭나기를 바란다rdquo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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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의 2페이지이데일리-세상을 올바르게세상을 따뜻하게

2018-03-18httpwwwedailycokrpopupprint_popuphtmlnewsId=01564566619144632ampmed

그러면서 ldquo그런 의미에서 이 운동은 한국사회 성장을 위한 값진 기회이며 우리는 이 기회를 헛되이 소진하지 않을 것rdquo이라며 ldquo정파적 대립으로 운동의 의미를 왜곡하지 않고 본질적인 변화의 마중물이 되기를 바란다rdquo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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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3-18httpwwwedailycokrpopupprint_popuphtmlnewsId=01564566619144632ampmed

고미선 기자 최종 기사입력 2018-03-19 0806

카이스트middot충남대middot한밭대middot공주대 여교수회 미투(Me Too) 지지

전국 국공립middot사립대 등 44개교 평교수 조직 자발적 참여

게티이미지뱅크 제공

카이스트middot충남대middot한밭대middot공주대 등 지역대학 여교수회가 미투(Me Too) 지지와 연대의 뜻을

밝혔다

전국 국공립middot사립대 등 44개교의 평교수 조직이 자발적으로 참여해 미투는 우리 사회의 구조

와 체질을 바꾸는 시발점이 되어야 한다는 주장을 담은 선언문을 발표했다

19일 지역 대학가에 따르면 국립대의 평교수 조직이 수평적으로 연대해 특정 사회운동에 대한

지지 선언문을 공동으로 발표한 것은 실질적으로 처음 있는 일이다

특히 카이스트 등 사회적 이슈에 대해 목소리를 내는 일이 드문 이공계 중심의 과학기술 특성화

대학까지 참여한 것은 이례적이라는 지적이다

이날 선언에 참여한 교수들은 한국 사회에 묻혀 있었던 성폭력 성희롱 성차별의 문제가 미투

운동을 통해 수면으로 드러났다며 현재의 미투운동이 사회 전반을 개혁하는 운동으로 진화해

1의 2페이지중도일보 - 지역민과 함께 60년 미래 향한 100년

2018-03-19httpwwwjoongdocokrmainprintphpkey=20180318010008088

프린트 취소

간다면 한국사회 성장을 위한 값진 기회라고 평가했다

선언문에서 이들은 쏟아져 나오고 있는 MeToo WithYou 목소리는 오랫동안 누적된 성차별

과 일상화된 여성 비하라는 구조적 문제를 표출하고 있다며 우리 사회의 노동 문화middot조직문화

의 후진성 구성원 간 상호 존중의 부재 권력의 오남용 등은 서로 연관된 미투운동의 본질적

원인이라고 지적했다

또한 현재의 운동이 폭로나 고발에 그치지 않아야 하며 정파적 대립으로 인해 운동의 의미가

왜곡되어 해석되지 않기를 바란다며 이번 운동이 대학 사회에 변혁을 가져와 구성원들의 다

양성이 존중되고 모두가 건강한 시민성을 경험할 수 있는 곳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우리부터 더

적극적인 자세로 노력하겠다고 다짐했다

이에 대해 지역대 관계자는 이번 미투 운동 참여로 대학이 변화에 앞장서야 할 것이라며 다

만 자칫 선정적 폭로전으로 변질되거나 정치적 목적을 위해 사용돼선 안된다고 강조했다

고미선 기자 misunyda

2의 2페이지중도일보 - 지역민과 함께 60년 미래 향한 100년

2018-03-19httpwwwjoongdocokrmainprintphpkey=2018031801000808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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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서 지난 15일 민주화를위한전국교수협의회(민교협)도 여성단체들과 함께 lsquo미투 운동rsquo 지지에 나섰다 이

들 단체는 lsquo미투 운동rsquo을 개인의 고발에서 사회 전반의 변화로 이끌기 위한 연대 조직으로 미투 운동과 함

께하는 시민행동이란 이름으로 15일 출범했다 김귀옥 민주화를위한전국교수협의회(이하 민교협) 상임공

동의장은 ldquo미투 운동이 일어나거나 지금도 잠복해 있고 오래전부터 미투 운동이 열심히 일어난 곳이 교육계

현장임에도 교수는 뭘 했는지 반성과 책임을 통감하지 않을 수 없다rdquo고 말했다

이 같은 교수단체들의 미투 운동 선언에 대해 조승래 민교협 상임공동의장은 ldquo물론 여교수들의 lsquo미투 운동rsquo

선언이지만 이번 계기를 통해 대학 내에서의 잘못된 관행들도 척결되는 결정적인 계기를 만들어야 한다rdquo며

ldquo이번 운동에 여교수뿐만이 아닌 전체 교수들이 나서 대학 사회에 변혁을 가져와 구성원들의 다양성을 존중

하고 모두가 건강한 시민성을 경험할 수 있는 곳으로 거듭나야 한다rdquo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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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3-18httpeduchosuncomsvcnewspopup_print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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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4개 대학 여교수회 lsquo미투 운동rsquo 지지 선언 발표성폭력 성희롱 성차별 문제가 제기되어온 대학 사회에 변혁 다짐

2018년 03월 19일 184435 구무서 기자 kmsunnnet

[한국대학신문 구무서 기자] 전국 44개 대학 여교수회는 지난 18일 선언문을 발표하고 ldquo미투(Me T

oo)는 우리 사회의 구조와 체질을 바꾸는 시발점이 돼야 한다고 밝혔다 국내 대학의 평교수 조직

이 수평적으로 연대해 특정 사회운동에 대한 지지 선언문을 공동으로 발표한 것은 실질적으로 처

음 있는 일이다

이번 선언은 서울대 여교수회에서 발의해 수일 만에 전국 국공립대 사립대 등 총 44개교의 평교

수 조직이 자발적으로 참여했다

교수들은 ldquo한국 사회에 묻혀 있었던 성폭력 성희롱 성차별의 문제가 미투 운동을 통해 겉으로 드러

났다rdquo며 ldquo현재의 미투운동이 사회 전반을 개혁하는 운동으로 진화해 간다면 한국사회 성장을 위

한 값진 기회rdquo라고 미투운동을 평가했다

그러면서 ldquo쏟아져 나오고 있는 MeToo WithYou 목소리는 오랫동안 누적된 성차별과 일상화된 여

성 비하라는 구조적 문제를 표출하고 있다rdquo며 ldquo우리 사회의 노동 문화middot조직문화의 후진성 구성

원 간 상호 존중의 부재 권력의 오남용 등은 서로 연관된 미투운동의 본질적 원인rdquo이라고 지적했다

특히 우리 사회의 자정 움직임이 선정적인 폭로 경쟁 속에 묻히거나 정치적으로 유리한 고지를 차지

하고자 하는 다툼의 산물로 축소되는 것에 대해 우려를 표했다

아울러 ldquo학교는 모든 구성원이 안전하게 자기 성장을 도모할 수 있는 환경이어야 함에도 불구하

고 성폭력middot성희롱middot성차별 문제가 제기돼 왔다rdquo며 ldquo이번 운동이 대학 사회에 변혁을 가져와 구성원들

의 다양성이 존중되고 모두가 건강한 시민성을 경험할 수 있는 곳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우리부

터 더 적극적인 자세로 노력하겠다rdquo고 다짐했다

전화숙 서울대 여교수회장은 ldquo이번 선언을 준비하면서 여교수들의 폭발적이고 뜨거운 호응에 놀랐

다rdquo면서 ldquo전체 대학의 평교수 조직의 연락망조차 없었던 상태에서 단 며칠 만에 44개 학교가 선언

에 동참했다는 것은 미투 운동에 대해 이미 깊은 공감대가 형성돼 있고 한국 사회의 구조적 변화

의 필요성을 절실히 느끼고 있다는 증거라고 생각한다rdquo고 말했다

한국대학신문(httpnewsunnnet)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 저작권문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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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3-19httpnewsunnnetnewsarticlePrinthtmlidxno=186960

뉴스 사회 교육

ldquo미투운동사회구조바꾸길rdquohellip전국44개대학여교수회

지지최윤서기자 cyscctodaycokr 2018년 03월 19일월요일제6면 승인시간 2018년 03월 18일 17시 52분

성차별middot여성비하 구조적 문제

의미왜곡 우려hellip변화 계기 기대

lt속보gt=전국 44개 대학 여교수회가 성폭력 피해를 고발하는 lsquo미투운동(Metoo)rsquo과

관련 ldquo사회구조를개선하는마중물이돼야한다rdquo고밝혔다

이들은 그동안 고질적으로 전해져 온 권력남용의 악습을 뿌리 뽑아야 한다며 성폭력

피해자들과미투운동에대한지지를보냈다

18일전국 44개대학여교수회는미투운동과관련 ldquo우리사회의구조와체질을바꾸

는시발점이돼야한다rdquo며지지와연대입장을천명했다

서울대middot연세대middot고려대middot카이스트(KAIST)middot부산대 등이 포함된 전국 국공립middot사립대 여

교수회는 이날 선언문을 통해 ldquo최근 한국사회에 오랫동안 묻혀 있었던 성폭력 피해

자들의목소리가들려오기시작했다rdquo며 ldquo고통을토로하는피해자들에게우리는깊은

지지와연대의마음을보낸다rdquo고밝혔다

여교수회는 ldquo법조 문화 정치계 등에서 쏟아지고 있는 목소리는 오랫동안 누적된 성

차별과 일상화된 여성 비하라는 구조적 문제를 드러내고 있다rdquo며 ldquo노동 문화와 조직

문화의 후진성 구성원 간 상호 존중의 부재 권력의 오남용 등이 미투운동의 본질적

원인rdquo이라고지적했다

이어 ldquo대학 사회의 모든 구성원도 이런 문제들로부터 자유로울 수 없다rdquo며 ldquo우리는

이번 운동이 대학 사회에 변혁을 가져와 구성원들의 다양성이 존중되고 모두가 건강

Page 1 of 2충청투데이

2018-03-19httpwwwcctodaycokrmod=newsampact=printampidxno=1123998

한시민성을경험할수있는곳으로거듭나기를바란다rdquo고강조했다

또 ldquo그런 의미에서 이 운동은 한국사회 성장을 위한 값진 기회이며 우리는 이 기회가

헛되이 소진되지 않도록 노력할 것rdquo이라며 ldquo정파적 대립으로 인해 운동의 의미가 왜

곡되지않고본질적인변화의마중물이되기를기대한다rdquo고밝혔다

마지막으로 ldquo정부는 이 기회를 지속가능하고 실행 가능한 구체적인 정책으로 살릴

것을 촉구한다rdquo며 ldquo현재의 미투 운동이 우리 사회 구조와 체질을 바꾸는 본질적인 변

화의시작이되기를기대한다rdquo고말했다

최윤서기자 cys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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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e Too가 바꾼 대학 MThellip미투 운동에 남학생 lsquo소극적rsqu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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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3-19httpwwwcctodaycokrmod=newsampact=printampidxno=1123998

문화예술계 평등문화를 위한 연극인 궐기대회 참석자들이 18일 서울 종로구 마로니에 공원에서 모든 폭력 반대 평등문화 정착 등의 글귀가 적힌 손팻말을 들고 있다 최종학 선임기자

목격middot피해자 37명 진술 등 토대 교수middot조교 등 5명 연루 확인 박중현 교수 파면 요구 나머지 4명은 중징계 요청hellip 학교엔 기관 조치middot교육 명령 전국 44개 대학 女교수회 이례적 lsquo미투운동rsquo 지지 선언

명지전문대 일부 교수들의 상습 성추행과 성희롱이 교육부 조사에서 사실로 확인됐다 옷도 제대로 갖춰 입지 않은 채 여학생들에게 안마를 시키고 회식 장소에서 포옹하거나 택시 안에서 끌어안고 키스를 시도하는 등 학교 회식 장소 택시 등 때와 장소를 가리지 않았다

교육부는 명지전문대 연극영상학과 실태조사 결과를 18일 발표했다 여러 드라마에서 조연으로 활약하며 대중에게 친숙한 최용민 교수를 비롯해 남자 교수진(4명) 전원이 성추문에 휩싸여 파문을 일으켰던 학과다 실태조사는 피해자와 목격자 37명이 공동으로 제출한 진정서와 SNS 언론보도 등을 토대로 진행됐다

실태조사에 결과에 따르면 박중현 교수는 학생들을 편집실 등으로 불러 안마를 지시했다 안마를 하던 한 여학생에게 ldquo허벅지에 살이 너무 많다rdquo는 폭언을 해 성적 수치심을 주기도 했다 이영택 교수는 회식 자리에 늦게 온 여학생을 끌어안고 토닥이는 등 신체접촉을 했다 최 교수는 2004년 택시에서 술에 취한 척하며 몸을 기대고 끌어안으며 키스를 하려 했다 안광옥 강사와 추모 조교는 성희롱 발언을 했으며 추 조교는 박 교수의 안마 지시를 학생에게 전달하는 등 성추행을 방조한 걸로 파악됐다

교육부는 명지전문대에 박 교수의 파면을 요구했다 나머지 4명은 중징계 처분을 요구했다 자진 사임한 안 강사와 추 조교도 사안의 중대성을 고려해 징계 대상에 포함시켰다고 교육부는 설명했다 교육부는 5명 모두를 검찰에 수사 의뢰키로 했다 명지전문대에

입력 2018-03-19 0505

안마middot폭언middot키스hellip 명지전문대 연극영상확과 교수진 전원 수사의뢰교육부 실태조사 발표hellip 상반기 전국 대학으로 확대

1의 2페이지안마middot폭언middot키스hellip 명지전문대 연극영상확과 교수진 전원 수사의뢰-국민일보

2018-03-19httpnewskmibcokrarticleprintasparcid=0923918791

는 기관경고 조치를 하고 피해자 보호조치와 성범죄 예방교육 등을 하라고 요구했다

교육부는 상반기 중으로 전체 대학교를 대상으로 성범죄 실태조사를 하기로 했다 성범죄 발생과 대학의 대응 예방 조치 등을 전반적으로 들여다본다 교육부 관계자는 ldquo비위 정도가 심각하거나 조직적 은폐middot축소 우려가 있는 사안이 나오면 특별조사를 한다rdquo고 말했다 교육middot여성 분야 민간 전문가로 자문위원회를 꾸려 교육 분야 성폭력 근절책도 마련키로 했다

전국 44개 대학 여교수회는 ldquo우리 사회의 구조와 체질을 바꾸는 시발점이 돼야 한다rdquo며 미투(MeToo) 운동 지지를 선언했다 평교수 조직이 수평적으로 연대해 특정 사회운동에 대한 지지 선언문을 발표한 건 이례적이다 서울대 여교수회에서 시작돼 국공립대와 사립대가 동참했다 선언문에서 ldquo사법middot문화middot정치계 등에서 쏟아져 나오고 있는 미투 위드유(WithYou)는 오랫동안 누적된 성차별과 일상화된 여성 비하라는 구조적 문제를 표출한다 현재 미투 운동이 사회 전반을 개혁하는 운동으로 진화한다면 한국 사회 성장을 위한 값진 기회rdquo라고 평가했다 이어 ldquo폭로나 고발에 그치지 않아야 하며 정파적 대립으로 인해 그 의미가 왜곡되지 않기를 바란다rdquo며 ldquo정부는 이 기회를 지속가능하고 실행 가능한 정책으로 살려야 한다rdquo고 촉구했다

이도경 이형민 기자 yidokmibcokr

사진=최종학 선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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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의 2페이지안마middot폭언middot키스hellip 명지전문대 연극영상확과 교수진 전원 수사의뢰-국민일보

2018-03-19httpnewskmibcokrarticleprintasparcid=0923918791

전국대학 女교수회 미투 운동은 사회 변화 시발점 지지 선언

입력시간 | 2018-03-18 1222

지난 15일 오전 서울 중구 프레스센터에서 열린 미투운동과 함께하는 범시민행동 출범 기자회견에서 참석자들이

성폭력에 대한 왜곡된 인식 및 정부 대책 마련을 촉구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이데일리 김성훈 기자] 사회 전반으로 퍼지고 있는 미투(Metoomiddot나도 당했다) 운동과 관련해 전국 44개 대학 여교수회가 ldquo미투 운동이 우리 사회의 구조와 체질을 바꾸는 시발점이 돼야 한다rdquo며 지지를 선언했다

서울대와 연세대middot고려대 등 전국 44개 대학 여교수회는 18일 발표한 선언문에서 ldquo최근 들어 한국사회에 오랫동안 묻혀 있던 성폭력 피해자들의 목소리가 들려오기 시작했다rdquo며 ldquo고통을 토로하는 피해자들에게 깊은 지지와 연대의 마음을 보낸다rdquo며 이같이 밝혔다

여교수회는 ldquo사법middot문화middot정치계 등에서 나오는 lsquo미투rsquo와 lsquo위드유rsquo(With Youmiddot당신과 함께 하겠다) 운동은 오랜 기간 누적된 성차별과 일상화된 여성 비하라는 구조적 문제를 표출하고 있다rdquo고 지적했다

이들은 ldquo이번 운동이 대학 사회에 변혁을 가져와 구성원들의 다양성을 존중하고 모두가 건강한 시민성을 경험할 수 있는 곳으로 거듭나기를 바란다rdquo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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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의 2페이지이데일리-세상을 올바르게세상을 따뜻하게

2018-03-18httpwwwedailycokrpopupprint_popuphtmlnewsId=01564566619144632ampmed

그러면서 ldquo그런 의미에서 이 운동은 한국사회 성장을 위한 값진 기회이며 우리는 이 기회를 헛되이 소진하지 않을 것rdquo이라며 ldquo정파적 대립으로 운동의 의미를 왜곡하지 않고 본질적인 변화의 마중물이 되기를 바란다rdquo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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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3-18httpwwwedailycokrpopupprint_popuphtmlnewsId=01564566619144632ampmed

고미선 기자 최종 기사입력 2018-03-19 0806

카이스트middot충남대middot한밭대middot공주대 여교수회 미투(Me Too) 지지

전국 국공립middot사립대 등 44개교 평교수 조직 자발적 참여

게티이미지뱅크 제공

카이스트middot충남대middot한밭대middot공주대 등 지역대학 여교수회가 미투(Me Too) 지지와 연대의 뜻을

밝혔다

전국 국공립middot사립대 등 44개교의 평교수 조직이 자발적으로 참여해 미투는 우리 사회의 구조

와 체질을 바꾸는 시발점이 되어야 한다는 주장을 담은 선언문을 발표했다

19일 지역 대학가에 따르면 국립대의 평교수 조직이 수평적으로 연대해 특정 사회운동에 대한

지지 선언문을 공동으로 발표한 것은 실질적으로 처음 있는 일이다

특히 카이스트 등 사회적 이슈에 대해 목소리를 내는 일이 드문 이공계 중심의 과학기술 특성화

대학까지 참여한 것은 이례적이라는 지적이다

이날 선언에 참여한 교수들은 한국 사회에 묻혀 있었던 성폭력 성희롱 성차별의 문제가 미투

운동을 통해 수면으로 드러났다며 현재의 미투운동이 사회 전반을 개혁하는 운동으로 진화해

1의 2페이지중도일보 - 지역민과 함께 60년 미래 향한 100년

2018-03-19httpwwwjoongdocokrmainprintphpkey=2018031801000808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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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다면 한국사회 성장을 위한 값진 기회라고 평가했다

선언문에서 이들은 쏟아져 나오고 있는 MeToo WithYou 목소리는 오랫동안 누적된 성차별

과 일상화된 여성 비하라는 구조적 문제를 표출하고 있다며 우리 사회의 노동 문화middot조직문화

의 후진성 구성원 간 상호 존중의 부재 권력의 오남용 등은 서로 연관된 미투운동의 본질적

원인이라고 지적했다

또한 현재의 운동이 폭로나 고발에 그치지 않아야 하며 정파적 대립으로 인해 운동의 의미가

왜곡되어 해석되지 않기를 바란다며 이번 운동이 대학 사회에 변혁을 가져와 구성원들의 다

양성이 존중되고 모두가 건강한 시민성을 경험할 수 있는 곳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우리부터 더

적극적인 자세로 노력하겠다고 다짐했다

이에 대해 지역대 관계자는 이번 미투 운동 참여로 대학이 변화에 앞장서야 할 것이라며 다

만 자칫 선정적 폭로전으로 변질되거나 정치적 목적을 위해 사용돼선 안된다고 강조했다

고미선 기자 misunyda

2의 2페이지중도일보 - 지역민과 함께 60년 미래 향한 100년

2018-03-19httpwwwjoongdocokrmainprintphpkey=2018031801000808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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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age 54: 전국 44개 대학 교수회 '미투', 사회 구조와 체질 바꾸 는 마중물hosting02.snu.ac.kr/.../03/보도-기사-모음30개.pdf · 2018-04-17 · 전국 44개 대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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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4개 대학 여교수회 lsquo미투 운동rsquo 지지 선언 발표성폭력 성희롱 성차별 문제가 제기되어온 대학 사회에 변혁 다짐

2018년 03월 19일 184435 구무서 기자 kmsunnnet

[한국대학신문 구무서 기자] 전국 44개 대학 여교수회는 지난 18일 선언문을 발표하고 ldquo미투(Me T

oo)는 우리 사회의 구조와 체질을 바꾸는 시발점이 돼야 한다고 밝혔다 국내 대학의 평교수 조직

이 수평적으로 연대해 특정 사회운동에 대한 지지 선언문을 공동으로 발표한 것은 실질적으로 처

음 있는 일이다

이번 선언은 서울대 여교수회에서 발의해 수일 만에 전국 국공립대 사립대 등 총 44개교의 평교

수 조직이 자발적으로 참여했다

교수들은 ldquo한국 사회에 묻혀 있었던 성폭력 성희롱 성차별의 문제가 미투 운동을 통해 겉으로 드러

났다rdquo며 ldquo현재의 미투운동이 사회 전반을 개혁하는 운동으로 진화해 간다면 한국사회 성장을 위

한 값진 기회rdquo라고 미투운동을 평가했다

그러면서 ldquo쏟아져 나오고 있는 MeToo WithYou 목소리는 오랫동안 누적된 성차별과 일상화된 여

성 비하라는 구조적 문제를 표출하고 있다rdquo며 ldquo우리 사회의 노동 문화middot조직문화의 후진성 구성

원 간 상호 존중의 부재 권력의 오남용 등은 서로 연관된 미투운동의 본질적 원인rdquo이라고 지적했다

특히 우리 사회의 자정 움직임이 선정적인 폭로 경쟁 속에 묻히거나 정치적으로 유리한 고지를 차지

하고자 하는 다툼의 산물로 축소되는 것에 대해 우려를 표했다

아울러 ldquo학교는 모든 구성원이 안전하게 자기 성장을 도모할 수 있는 환경이어야 함에도 불구하

고 성폭력middot성희롱middot성차별 문제가 제기돼 왔다rdquo며 ldquo이번 운동이 대학 사회에 변혁을 가져와 구성원들

의 다양성이 존중되고 모두가 건강한 시민성을 경험할 수 있는 곳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우리부

터 더 적극적인 자세로 노력하겠다rdquo고 다짐했다

전화숙 서울대 여교수회장은 ldquo이번 선언을 준비하면서 여교수들의 폭발적이고 뜨거운 호응에 놀랐

다rdquo면서 ldquo전체 대학의 평교수 조직의 연락망조차 없었던 상태에서 단 며칠 만에 44개 학교가 선언

에 동참했다는 것은 미투 운동에 대해 이미 깊은 공감대가 형성돼 있고 한국 사회의 구조적 변화

의 필요성을 절실히 느끼고 있다는 증거라고 생각한다rdquo고 말했다

한국대학신문(httpnewsunnnet)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 저작권문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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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3-19httpnewsunnnetnewsarticlePrinthtmlidxno=186960

뉴스 사회 교육

ldquo미투운동사회구조바꾸길rdquohellip전국44개대학여교수회

지지최윤서기자 cyscctodaycokr 2018년 03월 19일월요일제6면 승인시간 2018년 03월 18일 17시 52분

성차별middot여성비하 구조적 문제

의미왜곡 우려hellip변화 계기 기대

lt속보gt=전국 44개 대학 여교수회가 성폭력 피해를 고발하는 lsquo미투운동(Metoo)rsquo과

관련 ldquo사회구조를개선하는마중물이돼야한다rdquo고밝혔다

이들은 그동안 고질적으로 전해져 온 권력남용의 악습을 뿌리 뽑아야 한다며 성폭력

피해자들과미투운동에대한지지를보냈다

18일전국 44개대학여교수회는미투운동과관련 ldquo우리사회의구조와체질을바꾸

는시발점이돼야한다rdquo며지지와연대입장을천명했다

서울대middot연세대middot고려대middot카이스트(KAIST)middot부산대 등이 포함된 전국 국공립middot사립대 여

교수회는 이날 선언문을 통해 ldquo최근 한국사회에 오랫동안 묻혀 있었던 성폭력 피해

자들의목소리가들려오기시작했다rdquo며 ldquo고통을토로하는피해자들에게우리는깊은

지지와연대의마음을보낸다rdquo고밝혔다

여교수회는 ldquo법조 문화 정치계 등에서 쏟아지고 있는 목소리는 오랫동안 누적된 성

차별과 일상화된 여성 비하라는 구조적 문제를 드러내고 있다rdquo며 ldquo노동 문화와 조직

문화의 후진성 구성원 간 상호 존중의 부재 권력의 오남용 등이 미투운동의 본질적

원인rdquo이라고지적했다

이어 ldquo대학 사회의 모든 구성원도 이런 문제들로부터 자유로울 수 없다rdquo며 ldquo우리는

이번 운동이 대학 사회에 변혁을 가져와 구성원들의 다양성이 존중되고 모두가 건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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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시민성을경험할수있는곳으로거듭나기를바란다rdquo고강조했다

또 ldquo그런 의미에서 이 운동은 한국사회 성장을 위한 값진 기회이며 우리는 이 기회가

헛되이 소진되지 않도록 노력할 것rdquo이라며 ldquo정파적 대립으로 인해 운동의 의미가 왜

곡되지않고본질적인변화의마중물이되기를기대한다rdquo고밝혔다

마지막으로 ldquo정부는 이 기회를 지속가능하고 실행 가능한 구체적인 정책으로 살릴

것을 촉구한다rdquo며 ldquo현재의 미투 운동이 우리 사회 구조와 체질을 바꾸는 본질적인 변

화의시작이되기를기대한다rdquo고말했다

최윤서기자 cys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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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예술계 평등문화를 위한 연극인 궐기대회 참석자들이 18일 서울 종로구 마로니에 공원에서 모든 폭력 반대 평등문화 정착 등의 글귀가 적힌 손팻말을 들고 있다 최종학 선임기자

목격middot피해자 37명 진술 등 토대 교수middot조교 등 5명 연루 확인 박중현 교수 파면 요구 나머지 4명은 중징계 요청hellip 학교엔 기관 조치middot교육 명령 전국 44개 대학 女교수회 이례적 lsquo미투운동rsquo 지지 선언

명지전문대 일부 교수들의 상습 성추행과 성희롱이 교육부 조사에서 사실로 확인됐다 옷도 제대로 갖춰 입지 않은 채 여학생들에게 안마를 시키고 회식 장소에서 포옹하거나 택시 안에서 끌어안고 키스를 시도하는 등 학교 회식 장소 택시 등 때와 장소를 가리지 않았다

교육부는 명지전문대 연극영상학과 실태조사 결과를 18일 발표했다 여러 드라마에서 조연으로 활약하며 대중에게 친숙한 최용민 교수를 비롯해 남자 교수진(4명) 전원이 성추문에 휩싸여 파문을 일으켰던 학과다 실태조사는 피해자와 목격자 37명이 공동으로 제출한 진정서와 SNS 언론보도 등을 토대로 진행됐다

실태조사에 결과에 따르면 박중현 교수는 학생들을 편집실 등으로 불러 안마를 지시했다 안마를 하던 한 여학생에게 ldquo허벅지에 살이 너무 많다rdquo는 폭언을 해 성적 수치심을 주기도 했다 이영택 교수는 회식 자리에 늦게 온 여학생을 끌어안고 토닥이는 등 신체접촉을 했다 최 교수는 2004년 택시에서 술에 취한 척하며 몸을 기대고 끌어안으며 키스를 하려 했다 안광옥 강사와 추모 조교는 성희롱 발언을 했으며 추 조교는 박 교수의 안마 지시를 학생에게 전달하는 등 성추행을 방조한 걸로 파악됐다

교육부는 명지전문대에 박 교수의 파면을 요구했다 나머지 4명은 중징계 처분을 요구했다 자진 사임한 안 강사와 추 조교도 사안의 중대성을 고려해 징계 대상에 포함시켰다고 교육부는 설명했다 교육부는 5명 모두를 검찰에 수사 의뢰키로 했다 명지전문대에

입력 2018-03-19 0505

안마middot폭언middot키스hellip 명지전문대 연극영상확과 교수진 전원 수사의뢰교육부 실태조사 발표hellip 상반기 전국 대학으로 확대

1의 2페이지안마middot폭언middot키스hellip 명지전문대 연극영상확과 교수진 전원 수사의뢰-국민일보

2018-03-19httpnewskmibcokrarticleprintasparcid=0923918791

는 기관경고 조치를 하고 피해자 보호조치와 성범죄 예방교육 등을 하라고 요구했다

교육부는 상반기 중으로 전체 대학교를 대상으로 성범죄 실태조사를 하기로 했다 성범죄 발생과 대학의 대응 예방 조치 등을 전반적으로 들여다본다 교육부 관계자는 ldquo비위 정도가 심각하거나 조직적 은폐middot축소 우려가 있는 사안이 나오면 특별조사를 한다rdquo고 말했다 교육middot여성 분야 민간 전문가로 자문위원회를 꾸려 교육 분야 성폭력 근절책도 마련키로 했다

전국 44개 대학 여교수회는 ldquo우리 사회의 구조와 체질을 바꾸는 시발점이 돼야 한다rdquo며 미투(MeToo) 운동 지지를 선언했다 평교수 조직이 수평적으로 연대해 특정 사회운동에 대한 지지 선언문을 발표한 건 이례적이다 서울대 여교수회에서 시작돼 국공립대와 사립대가 동참했다 선언문에서 ldquo사법middot문화middot정치계 등에서 쏟아져 나오고 있는 미투 위드유(WithYou)는 오랫동안 누적된 성차별과 일상화된 여성 비하라는 구조적 문제를 표출한다 현재 미투 운동이 사회 전반을 개혁하는 운동으로 진화한다면 한국 사회 성장을 위한 값진 기회rdquo라고 평가했다 이어 ldquo폭로나 고발에 그치지 않아야 하며 정파적 대립으로 인해 그 의미가 왜곡되지 않기를 바란다rdquo며 ldquo정부는 이 기회를 지속가능하고 실행 가능한 정책으로 살려야 한다rdquo고 촉구했다

이도경 이형민 기자 yidokmibcokr

사진=최종학 선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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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의 2페이지안마middot폭언middot키스hellip 명지전문대 연극영상확과 교수진 전원 수사의뢰-국민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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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대학 女교수회 미투 운동은 사회 변화 시발점 지지 선언

입력시간 | 2018-03-18 1222

지난 15일 오전 서울 중구 프레스센터에서 열린 미투운동과 함께하는 범시민행동 출범 기자회견에서 참석자들이

성폭력에 대한 왜곡된 인식 및 정부 대책 마련을 촉구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이데일리 김성훈 기자] 사회 전반으로 퍼지고 있는 미투(Metoomiddot나도 당했다) 운동과 관련해 전국 44개 대학 여교수회가 ldquo미투 운동이 우리 사회의 구조와 체질을 바꾸는 시발점이 돼야 한다rdquo며 지지를 선언했다

서울대와 연세대middot고려대 등 전국 44개 대학 여교수회는 18일 발표한 선언문에서 ldquo최근 들어 한국사회에 오랫동안 묻혀 있던 성폭력 피해자들의 목소리가 들려오기 시작했다rdquo며 ldquo고통을 토로하는 피해자들에게 깊은 지지와 연대의 마음을 보낸다rdquo며 이같이 밝혔다

여교수회는 ldquo사법middot문화middot정치계 등에서 나오는 lsquo미투rsquo와 lsquo위드유rsquo(With Youmiddot당신과 함께 하겠다) 운동은 오랜 기간 누적된 성차별과 일상화된 여성 비하라는 구조적 문제를 표출하고 있다rdquo고 지적했다

이들은 ldquo이번 운동이 대학 사회에 변혁을 가져와 구성원들의 다양성을 존중하고 모두가 건강한 시민성을 경험할 수 있는 곳으로 거듭나기를 바란다rdquo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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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의 2페이지이데일리-세상을 올바르게세상을 따뜻하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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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면서 ldquo그런 의미에서 이 운동은 한국사회 성장을 위한 값진 기회이며 우리는 이 기회를 헛되이 소진하지 않을 것rdquo이라며 ldquo정파적 대립으로 운동의 의미를 왜곡하지 않고 본질적인 변화의 마중물이 되기를 바란다rdquo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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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미선 기자 최종 기사입력 2018-03-19 0806

카이스트middot충남대middot한밭대middot공주대 여교수회 미투(Me Too) 지지

전국 국공립middot사립대 등 44개교 평교수 조직 자발적 참여

게티이미지뱅크 제공

카이스트middot충남대middot한밭대middot공주대 등 지역대학 여교수회가 미투(Me Too) 지지와 연대의 뜻을

밝혔다

전국 국공립middot사립대 등 44개교의 평교수 조직이 자발적으로 참여해 미투는 우리 사회의 구조

와 체질을 바꾸는 시발점이 되어야 한다는 주장을 담은 선언문을 발표했다

19일 지역 대학가에 따르면 국립대의 평교수 조직이 수평적으로 연대해 특정 사회운동에 대한

지지 선언문을 공동으로 발표한 것은 실질적으로 처음 있는 일이다

특히 카이스트 등 사회적 이슈에 대해 목소리를 내는 일이 드문 이공계 중심의 과학기술 특성화

대학까지 참여한 것은 이례적이라는 지적이다

이날 선언에 참여한 교수들은 한국 사회에 묻혀 있었던 성폭력 성희롱 성차별의 문제가 미투

운동을 통해 수면으로 드러났다며 현재의 미투운동이 사회 전반을 개혁하는 운동으로 진화해

1의 2페이지중도일보 - 지역민과 함께 60년 미래 향한 100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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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다면 한국사회 성장을 위한 값진 기회라고 평가했다

선언문에서 이들은 쏟아져 나오고 있는 MeToo WithYou 목소리는 오랫동안 누적된 성차별

과 일상화된 여성 비하라는 구조적 문제를 표출하고 있다며 우리 사회의 노동 문화middot조직문화

의 후진성 구성원 간 상호 존중의 부재 권력의 오남용 등은 서로 연관된 미투운동의 본질적

원인이라고 지적했다

또한 현재의 운동이 폭로나 고발에 그치지 않아야 하며 정파적 대립으로 인해 운동의 의미가

왜곡되어 해석되지 않기를 바란다며 이번 운동이 대학 사회에 변혁을 가져와 구성원들의 다

양성이 존중되고 모두가 건강한 시민성을 경험할 수 있는 곳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우리부터 더

적극적인 자세로 노력하겠다고 다짐했다

이에 대해 지역대 관계자는 이번 미투 운동 참여로 대학이 변화에 앞장서야 할 것이라며 다

만 자칫 선정적 폭로전으로 변질되거나 정치적 목적을 위해 사용돼선 안된다고 강조했다

고미선 기자 misunyd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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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age 55: 전국 44개 대학 교수회 '미투', 사회 구조와 체질 바꾸 는 마중물hosting02.snu.ac.kr/.../03/보도-기사-모음30개.pdf · 2018-04-17 · 전국 44개 대학

뉴스 사회 교육

ldquo미투운동사회구조바꾸길rdquohellip전국44개대학여교수회

지지최윤서기자 cyscctodaycokr 2018년 03월 19일월요일제6면 승인시간 2018년 03월 18일 17시 52분

성차별middot여성비하 구조적 문제

의미왜곡 우려hellip변화 계기 기대

lt속보gt=전국 44개 대학 여교수회가 성폭력 피해를 고발하는 lsquo미투운동(Metoo)rsquo과

관련 ldquo사회구조를개선하는마중물이돼야한다rdquo고밝혔다

이들은 그동안 고질적으로 전해져 온 권력남용의 악습을 뿌리 뽑아야 한다며 성폭력

피해자들과미투운동에대한지지를보냈다

18일전국 44개대학여교수회는미투운동과관련 ldquo우리사회의구조와체질을바꾸

는시발점이돼야한다rdquo며지지와연대입장을천명했다

서울대middot연세대middot고려대middot카이스트(KAIST)middot부산대 등이 포함된 전국 국공립middot사립대 여

교수회는 이날 선언문을 통해 ldquo최근 한국사회에 오랫동안 묻혀 있었던 성폭력 피해

자들의목소리가들려오기시작했다rdquo며 ldquo고통을토로하는피해자들에게우리는깊은

지지와연대의마음을보낸다rdquo고밝혔다

여교수회는 ldquo법조 문화 정치계 등에서 쏟아지고 있는 목소리는 오랫동안 누적된 성

차별과 일상화된 여성 비하라는 구조적 문제를 드러내고 있다rdquo며 ldquo노동 문화와 조직

문화의 후진성 구성원 간 상호 존중의 부재 권력의 오남용 등이 미투운동의 본질적

원인rdquo이라고지적했다

이어 ldquo대학 사회의 모든 구성원도 이런 문제들로부터 자유로울 수 없다rdquo며 ldquo우리는

이번 운동이 대학 사회에 변혁을 가져와 구성원들의 다양성이 존중되고 모두가 건강

Page 1 of 2충청투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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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시민성을경험할수있는곳으로거듭나기를바란다rdquo고강조했다

또 ldquo그런 의미에서 이 운동은 한국사회 성장을 위한 값진 기회이며 우리는 이 기회가

헛되이 소진되지 않도록 노력할 것rdquo이라며 ldquo정파적 대립으로 인해 운동의 의미가 왜

곡되지않고본질적인변화의마중물이되기를기대한다rdquo고밝혔다

마지막으로 ldquo정부는 이 기회를 지속가능하고 실행 가능한 구체적인 정책으로 살릴

것을 촉구한다rdquo며 ldquo현재의 미투 운동이 우리 사회 구조와 체질을 바꾸는 본질적인 변

화의시작이되기를기대한다rdquo고말했다

최윤서기자 cyscctodaycokr

lt저작권자충청투데이 (httpwwwcctodaycokr)무단전재및재배포금지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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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e Too가 바꾼 대학 MThellip미투 운동에 남학생 lsquo소극적rsqu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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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예술계 평등문화를 위한 연극인 궐기대회 참석자들이 18일 서울 종로구 마로니에 공원에서 모든 폭력 반대 평등문화 정착 등의 글귀가 적힌 손팻말을 들고 있다 최종학 선임기자

목격middot피해자 37명 진술 등 토대 교수middot조교 등 5명 연루 확인 박중현 교수 파면 요구 나머지 4명은 중징계 요청hellip 학교엔 기관 조치middot교육 명령 전국 44개 대학 女교수회 이례적 lsquo미투운동rsquo 지지 선언

명지전문대 일부 교수들의 상습 성추행과 성희롱이 교육부 조사에서 사실로 확인됐다 옷도 제대로 갖춰 입지 않은 채 여학생들에게 안마를 시키고 회식 장소에서 포옹하거나 택시 안에서 끌어안고 키스를 시도하는 등 학교 회식 장소 택시 등 때와 장소를 가리지 않았다

교육부는 명지전문대 연극영상학과 실태조사 결과를 18일 발표했다 여러 드라마에서 조연으로 활약하며 대중에게 친숙한 최용민 교수를 비롯해 남자 교수진(4명) 전원이 성추문에 휩싸여 파문을 일으켰던 학과다 실태조사는 피해자와 목격자 37명이 공동으로 제출한 진정서와 SNS 언론보도 등을 토대로 진행됐다

실태조사에 결과에 따르면 박중현 교수는 학생들을 편집실 등으로 불러 안마를 지시했다 안마를 하던 한 여학생에게 ldquo허벅지에 살이 너무 많다rdquo는 폭언을 해 성적 수치심을 주기도 했다 이영택 교수는 회식 자리에 늦게 온 여학생을 끌어안고 토닥이는 등 신체접촉을 했다 최 교수는 2004년 택시에서 술에 취한 척하며 몸을 기대고 끌어안으며 키스를 하려 했다 안광옥 강사와 추모 조교는 성희롱 발언을 했으며 추 조교는 박 교수의 안마 지시를 학생에게 전달하는 등 성추행을 방조한 걸로 파악됐다

교육부는 명지전문대에 박 교수의 파면을 요구했다 나머지 4명은 중징계 처분을 요구했다 자진 사임한 안 강사와 추 조교도 사안의 중대성을 고려해 징계 대상에 포함시켰다고 교육부는 설명했다 교육부는 5명 모두를 검찰에 수사 의뢰키로 했다 명지전문대에

입력 2018-03-19 0505

안마middot폭언middot키스hellip 명지전문대 연극영상확과 교수진 전원 수사의뢰교육부 실태조사 발표hellip 상반기 전국 대학으로 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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는 기관경고 조치를 하고 피해자 보호조치와 성범죄 예방교육 등을 하라고 요구했다

교육부는 상반기 중으로 전체 대학교를 대상으로 성범죄 실태조사를 하기로 했다 성범죄 발생과 대학의 대응 예방 조치 등을 전반적으로 들여다본다 교육부 관계자는 ldquo비위 정도가 심각하거나 조직적 은폐middot축소 우려가 있는 사안이 나오면 특별조사를 한다rdquo고 말했다 교육middot여성 분야 민간 전문가로 자문위원회를 꾸려 교육 분야 성폭력 근절책도 마련키로 했다

전국 44개 대학 여교수회는 ldquo우리 사회의 구조와 체질을 바꾸는 시발점이 돼야 한다rdquo며 미투(MeToo) 운동 지지를 선언했다 평교수 조직이 수평적으로 연대해 특정 사회운동에 대한 지지 선언문을 발표한 건 이례적이다 서울대 여교수회에서 시작돼 국공립대와 사립대가 동참했다 선언문에서 ldquo사법middot문화middot정치계 등에서 쏟아져 나오고 있는 미투 위드유(WithYou)는 오랫동안 누적된 성차별과 일상화된 여성 비하라는 구조적 문제를 표출한다 현재 미투 운동이 사회 전반을 개혁하는 운동으로 진화한다면 한국 사회 성장을 위한 값진 기회rdquo라고 평가했다 이어 ldquo폭로나 고발에 그치지 않아야 하며 정파적 대립으로 인해 그 의미가 왜곡되지 않기를 바란다rdquo며 ldquo정부는 이 기회를 지속가능하고 실행 가능한 정책으로 살려야 한다rdquo고 촉구했다

이도경 이형민 기자 yidokmibcokr

사진=최종학 선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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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대학 女교수회 미투 운동은 사회 변화 시발점 지지 선언

입력시간 | 2018-03-18 1222

지난 15일 오전 서울 중구 프레스센터에서 열린 미투운동과 함께하는 범시민행동 출범 기자회견에서 참석자들이

성폭력에 대한 왜곡된 인식 및 정부 대책 마련을 촉구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이데일리 김성훈 기자] 사회 전반으로 퍼지고 있는 미투(Metoomiddot나도 당했다) 운동과 관련해 전국 44개 대학 여교수회가 ldquo미투 운동이 우리 사회의 구조와 체질을 바꾸는 시발점이 돼야 한다rdquo며 지지를 선언했다

서울대와 연세대middot고려대 등 전국 44개 대학 여교수회는 18일 발표한 선언문에서 ldquo최근 들어 한국사회에 오랫동안 묻혀 있던 성폭력 피해자들의 목소리가 들려오기 시작했다rdquo며 ldquo고통을 토로하는 피해자들에게 깊은 지지와 연대의 마음을 보낸다rdquo며 이같이 밝혔다

여교수회는 ldquo사법middot문화middot정치계 등에서 나오는 lsquo미투rsquo와 lsquo위드유rsquo(With Youmiddot당신과 함께 하겠다) 운동은 오랜 기간 누적된 성차별과 일상화된 여성 비하라는 구조적 문제를 표출하고 있다rdquo고 지적했다

이들은 ldquo이번 운동이 대학 사회에 변혁을 가져와 구성원들의 다양성을 존중하고 모두가 건강한 시민성을 경험할 수 있는 곳으로 거듭나기를 바란다rdquo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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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면서 ldquo그런 의미에서 이 운동은 한국사회 성장을 위한 값진 기회이며 우리는 이 기회를 헛되이 소진하지 않을 것rdquo이라며 ldquo정파적 대립으로 운동의 의미를 왜곡하지 않고 본질적인 변화의 마중물이 되기를 바란다rdquo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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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미선 기자 최종 기사입력 2018-03-19 0806

카이스트middot충남대middot한밭대middot공주대 여교수회 미투(Me Too) 지지

전국 국공립middot사립대 등 44개교 평교수 조직 자발적 참여

게티이미지뱅크 제공

카이스트middot충남대middot한밭대middot공주대 등 지역대학 여교수회가 미투(Me Too) 지지와 연대의 뜻을

밝혔다

전국 국공립middot사립대 등 44개교의 평교수 조직이 자발적으로 참여해 미투는 우리 사회의 구조

와 체질을 바꾸는 시발점이 되어야 한다는 주장을 담은 선언문을 발표했다

19일 지역 대학가에 따르면 국립대의 평교수 조직이 수평적으로 연대해 특정 사회운동에 대한

지지 선언문을 공동으로 발표한 것은 실질적으로 처음 있는 일이다

특히 카이스트 등 사회적 이슈에 대해 목소리를 내는 일이 드문 이공계 중심의 과학기술 특성화

대학까지 참여한 것은 이례적이라는 지적이다

이날 선언에 참여한 교수들은 한국 사회에 묻혀 있었던 성폭력 성희롱 성차별의 문제가 미투

운동을 통해 수면으로 드러났다며 현재의 미투운동이 사회 전반을 개혁하는 운동으로 진화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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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다면 한국사회 성장을 위한 값진 기회라고 평가했다

선언문에서 이들은 쏟아져 나오고 있는 MeToo WithYou 목소리는 오랫동안 누적된 성차별

과 일상화된 여성 비하라는 구조적 문제를 표출하고 있다며 우리 사회의 노동 문화middot조직문화

의 후진성 구성원 간 상호 존중의 부재 권력의 오남용 등은 서로 연관된 미투운동의 본질적

원인이라고 지적했다

또한 현재의 운동이 폭로나 고발에 그치지 않아야 하며 정파적 대립으로 인해 운동의 의미가

왜곡되어 해석되지 않기를 바란다며 이번 운동이 대학 사회에 변혁을 가져와 구성원들의 다

양성이 존중되고 모두가 건강한 시민성을 경험할 수 있는 곳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우리부터 더

적극적인 자세로 노력하겠다고 다짐했다

이에 대해 지역대 관계자는 이번 미투 운동 참여로 대학이 변화에 앞장서야 할 것이라며 다

만 자칫 선정적 폭로전으로 변질되거나 정치적 목적을 위해 사용돼선 안된다고 강조했다

고미선 기자 misunyd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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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age 56: 전국 44개 대학 교수회 '미투', 사회 구조와 체질 바꾸 는 마중물hosting02.snu.ac.kr/.../03/보도-기사-모음30개.pdf · 2018-04-17 · 전국 44개 대학

한시민성을경험할수있는곳으로거듭나기를바란다rdquo고강조했다

또 ldquo그런 의미에서 이 운동은 한국사회 성장을 위한 값진 기회이며 우리는 이 기회가

헛되이 소진되지 않도록 노력할 것rdquo이라며 ldquo정파적 대립으로 인해 운동의 의미가 왜

곡되지않고본질적인변화의마중물이되기를기대한다rdquo고밝혔다

마지막으로 ldquo정부는 이 기회를 지속가능하고 실행 가능한 구체적인 정책으로 살릴

것을 촉구한다rdquo며 ldquo현재의 미투 운동이 우리 사회 구조와 체질을 바꾸는 본질적인 변

화의시작이되기를기대한다rdquo고말했다

최윤서기자 cyscctodaycokr

lt저작권자충청투데이 (httpwwwcctodaycokr)무단전재및재배포금지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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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e Too가 바꾼 대학 MThellip미투 운동에 남학생 lsquo소극적rsquo

Page 2 of 2충청투데이

2018-03-19httpwwwcctodaycokrmod=newsampact=printampidxno=1123998

문화예술계 평등문화를 위한 연극인 궐기대회 참석자들이 18일 서울 종로구 마로니에 공원에서 모든 폭력 반대 평등문화 정착 등의 글귀가 적힌 손팻말을 들고 있다 최종학 선임기자

목격middot피해자 37명 진술 등 토대 교수middot조교 등 5명 연루 확인 박중현 교수 파면 요구 나머지 4명은 중징계 요청hellip 학교엔 기관 조치middot교육 명령 전국 44개 대학 女교수회 이례적 lsquo미투운동rsquo 지지 선언

명지전문대 일부 교수들의 상습 성추행과 성희롱이 교육부 조사에서 사실로 확인됐다 옷도 제대로 갖춰 입지 않은 채 여학생들에게 안마를 시키고 회식 장소에서 포옹하거나 택시 안에서 끌어안고 키스를 시도하는 등 학교 회식 장소 택시 등 때와 장소를 가리지 않았다

교육부는 명지전문대 연극영상학과 실태조사 결과를 18일 발표했다 여러 드라마에서 조연으로 활약하며 대중에게 친숙한 최용민 교수를 비롯해 남자 교수진(4명) 전원이 성추문에 휩싸여 파문을 일으켰던 학과다 실태조사는 피해자와 목격자 37명이 공동으로 제출한 진정서와 SNS 언론보도 등을 토대로 진행됐다

실태조사에 결과에 따르면 박중현 교수는 학생들을 편집실 등으로 불러 안마를 지시했다 안마를 하던 한 여학생에게 ldquo허벅지에 살이 너무 많다rdquo는 폭언을 해 성적 수치심을 주기도 했다 이영택 교수는 회식 자리에 늦게 온 여학생을 끌어안고 토닥이는 등 신체접촉을 했다 최 교수는 2004년 택시에서 술에 취한 척하며 몸을 기대고 끌어안으며 키스를 하려 했다 안광옥 강사와 추모 조교는 성희롱 발언을 했으며 추 조교는 박 교수의 안마 지시를 학생에게 전달하는 등 성추행을 방조한 걸로 파악됐다

교육부는 명지전문대에 박 교수의 파면을 요구했다 나머지 4명은 중징계 처분을 요구했다 자진 사임한 안 강사와 추 조교도 사안의 중대성을 고려해 징계 대상에 포함시켰다고 교육부는 설명했다 교육부는 5명 모두를 검찰에 수사 의뢰키로 했다 명지전문대에

입력 2018-03-19 0505

안마middot폭언middot키스hellip 명지전문대 연극영상확과 교수진 전원 수사의뢰교육부 실태조사 발표hellip 상반기 전국 대학으로 확대

1의 2페이지안마middot폭언middot키스hellip 명지전문대 연극영상확과 교수진 전원 수사의뢰-국민일보

2018-03-19httpnewskmibcokrarticleprintasparcid=0923918791

는 기관경고 조치를 하고 피해자 보호조치와 성범죄 예방교육 등을 하라고 요구했다

교육부는 상반기 중으로 전체 대학교를 대상으로 성범죄 실태조사를 하기로 했다 성범죄 발생과 대학의 대응 예방 조치 등을 전반적으로 들여다본다 교육부 관계자는 ldquo비위 정도가 심각하거나 조직적 은폐middot축소 우려가 있는 사안이 나오면 특별조사를 한다rdquo고 말했다 교육middot여성 분야 민간 전문가로 자문위원회를 꾸려 교육 분야 성폭력 근절책도 마련키로 했다

전국 44개 대학 여교수회는 ldquo우리 사회의 구조와 체질을 바꾸는 시발점이 돼야 한다rdquo며 미투(MeToo) 운동 지지를 선언했다 평교수 조직이 수평적으로 연대해 특정 사회운동에 대한 지지 선언문을 발표한 건 이례적이다 서울대 여교수회에서 시작돼 국공립대와 사립대가 동참했다 선언문에서 ldquo사법middot문화middot정치계 등에서 쏟아져 나오고 있는 미투 위드유(WithYou)는 오랫동안 누적된 성차별과 일상화된 여성 비하라는 구조적 문제를 표출한다 현재 미투 운동이 사회 전반을 개혁하는 운동으로 진화한다면 한국 사회 성장을 위한 값진 기회rdquo라고 평가했다 이어 ldquo폭로나 고발에 그치지 않아야 하며 정파적 대립으로 인해 그 의미가 왜곡되지 않기를 바란다rdquo며 ldquo정부는 이 기회를 지속가능하고 실행 가능한 정책으로 살려야 한다rdquo고 촉구했다

이도경 이형민 기자 yidokmibcokr

사진=최종학 선임기자

COPYRIGHT BY KUKMINILBO ALL RIGHTS RESERVED

2의 2페이지안마middot폭언middot키스hellip 명지전문대 연극영상확과 교수진 전원 수사의뢰-국민일보

2018-03-19httpnewskmibcokrarticleprintasparcid=0923918791

전국대학 女교수회 미투 운동은 사회 변화 시발점 지지 선언

입력시간 | 2018-03-18 1222

지난 15일 오전 서울 중구 프레스센터에서 열린 미투운동과 함께하는 범시민행동 출범 기자회견에서 참석자들이

성폭력에 대한 왜곡된 인식 및 정부 대책 마련을 촉구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이데일리 김성훈 기자] 사회 전반으로 퍼지고 있는 미투(Metoomiddot나도 당했다) 운동과 관련해 전국 44개 대학 여교수회가 ldquo미투 운동이 우리 사회의 구조와 체질을 바꾸는 시발점이 돼야 한다rdquo며 지지를 선언했다

서울대와 연세대middot고려대 등 전국 44개 대학 여교수회는 18일 발표한 선언문에서 ldquo최근 들어 한국사회에 오랫동안 묻혀 있던 성폭력 피해자들의 목소리가 들려오기 시작했다rdquo며 ldquo고통을 토로하는 피해자들에게 깊은 지지와 연대의 마음을 보낸다rdquo며 이같이 밝혔다

여교수회는 ldquo사법middot문화middot정치계 등에서 나오는 lsquo미투rsquo와 lsquo위드유rsquo(With Youmiddot당신과 함께 하겠다) 운동은 오랜 기간 누적된 성차별과 일상화된 여성 비하라는 구조적 문제를 표출하고 있다rdquo고 지적했다

이들은 ldquo이번 운동이 대학 사회에 변혁을 가져와 구성원들의 다양성을 존중하고 모두가 건강한 시민성을 경험할 수 있는 곳으로 거듭나기를 바란다rdquo고 강조했다

이데일리 기사 인쇄하기

1의 2페이지이데일리-세상을 올바르게세상을 따뜻하게

2018-03-18httpwwwedailycokrpopupprint_popuphtmlnewsId=01564566619144632ampmed

그러면서 ldquo그런 의미에서 이 운동은 한국사회 성장을 위한 값진 기회이며 우리는 이 기회를 헛되이 소진하지 않을 것rdquo이라며 ldquo정파적 대립으로 운동의 의미를 왜곡하지 않고 본질적인 변화의 마중물이 되기를 바란다rdquo고 덧붙였다

종합 경제정보 미디어 이데일리 - 상업적 무단전재 amp 재배포 금지

2의 2페이지이데일리-세상을 올바르게세상을 따뜻하게

2018-03-18httpwwwedailycokrpopupprint_popuphtmlnewsId=01564566619144632ampmed

고미선 기자 최종 기사입력 2018-03-19 0806

카이스트middot충남대middot한밭대middot공주대 여교수회 미투(Me Too) 지지

전국 국공립middot사립대 등 44개교 평교수 조직 자발적 참여

게티이미지뱅크 제공

카이스트middot충남대middot한밭대middot공주대 등 지역대학 여교수회가 미투(Me Too) 지지와 연대의 뜻을

밝혔다

전국 국공립middot사립대 등 44개교의 평교수 조직이 자발적으로 참여해 미투는 우리 사회의 구조

와 체질을 바꾸는 시발점이 되어야 한다는 주장을 담은 선언문을 발표했다

19일 지역 대학가에 따르면 국립대의 평교수 조직이 수평적으로 연대해 특정 사회운동에 대한

지지 선언문을 공동으로 발표한 것은 실질적으로 처음 있는 일이다

특히 카이스트 등 사회적 이슈에 대해 목소리를 내는 일이 드문 이공계 중심의 과학기술 특성화

대학까지 참여한 것은 이례적이라는 지적이다

이날 선언에 참여한 교수들은 한국 사회에 묻혀 있었던 성폭력 성희롱 성차별의 문제가 미투

운동을 통해 수면으로 드러났다며 현재의 미투운동이 사회 전반을 개혁하는 운동으로 진화해

1의 2페이지중도일보 - 지역민과 함께 60년 미래 향한 100년

2018-03-19httpwwwjoongdocokrmainprintphpkey=20180318010008088

프린트 취소

간다면 한국사회 성장을 위한 값진 기회라고 평가했다

선언문에서 이들은 쏟아져 나오고 있는 MeToo WithYou 목소리는 오랫동안 누적된 성차별

과 일상화된 여성 비하라는 구조적 문제를 표출하고 있다며 우리 사회의 노동 문화middot조직문화

의 후진성 구성원 간 상호 존중의 부재 권력의 오남용 등은 서로 연관된 미투운동의 본질적

원인이라고 지적했다

또한 현재의 운동이 폭로나 고발에 그치지 않아야 하며 정파적 대립으로 인해 운동의 의미가

왜곡되어 해석되지 않기를 바란다며 이번 운동이 대학 사회에 변혁을 가져와 구성원들의 다

양성이 존중되고 모두가 건강한 시민성을 경험할 수 있는 곳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우리부터 더

적극적인 자세로 노력하겠다고 다짐했다

이에 대해 지역대 관계자는 이번 미투 운동 참여로 대학이 변화에 앞장서야 할 것이라며 다

만 자칫 선정적 폭로전으로 변질되거나 정치적 목적을 위해 사용돼선 안된다고 강조했다

고미선 기자 misunyda

2의 2페이지중도일보 - 지역민과 함께 60년 미래 향한 100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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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예술계 평등문화를 위한 연극인 궐기대회 참석자들이 18일 서울 종로구 마로니에 공원에서 모든 폭력 반대 평등문화 정착 등의 글귀가 적힌 손팻말을 들고 있다 최종학 선임기자

목격middot피해자 37명 진술 등 토대 교수middot조교 등 5명 연루 확인 박중현 교수 파면 요구 나머지 4명은 중징계 요청hellip 학교엔 기관 조치middot교육 명령 전국 44개 대학 女교수회 이례적 lsquo미투운동rsquo 지지 선언

명지전문대 일부 교수들의 상습 성추행과 성희롱이 교육부 조사에서 사실로 확인됐다 옷도 제대로 갖춰 입지 않은 채 여학생들에게 안마를 시키고 회식 장소에서 포옹하거나 택시 안에서 끌어안고 키스를 시도하는 등 학교 회식 장소 택시 등 때와 장소를 가리지 않았다

교육부는 명지전문대 연극영상학과 실태조사 결과를 18일 발표했다 여러 드라마에서 조연으로 활약하며 대중에게 친숙한 최용민 교수를 비롯해 남자 교수진(4명) 전원이 성추문에 휩싸여 파문을 일으켰던 학과다 실태조사는 피해자와 목격자 37명이 공동으로 제출한 진정서와 SNS 언론보도 등을 토대로 진행됐다

실태조사에 결과에 따르면 박중현 교수는 학생들을 편집실 등으로 불러 안마를 지시했다 안마를 하던 한 여학생에게 ldquo허벅지에 살이 너무 많다rdquo는 폭언을 해 성적 수치심을 주기도 했다 이영택 교수는 회식 자리에 늦게 온 여학생을 끌어안고 토닥이는 등 신체접촉을 했다 최 교수는 2004년 택시에서 술에 취한 척하며 몸을 기대고 끌어안으며 키스를 하려 했다 안광옥 강사와 추모 조교는 성희롱 발언을 했으며 추 조교는 박 교수의 안마 지시를 학생에게 전달하는 등 성추행을 방조한 걸로 파악됐다

교육부는 명지전문대에 박 교수의 파면을 요구했다 나머지 4명은 중징계 처분을 요구했다 자진 사임한 안 강사와 추 조교도 사안의 중대성을 고려해 징계 대상에 포함시켰다고 교육부는 설명했다 교육부는 5명 모두를 검찰에 수사 의뢰키로 했다 명지전문대에

입력 2018-03-19 0505

안마middot폭언middot키스hellip 명지전문대 연극영상확과 교수진 전원 수사의뢰교육부 실태조사 발표hellip 상반기 전국 대학으로 확대

1의 2페이지안마middot폭언middot키스hellip 명지전문대 연극영상확과 교수진 전원 수사의뢰-국민일보

2018-03-19httpnewskmibcokrarticleprintasparcid=0923918791

는 기관경고 조치를 하고 피해자 보호조치와 성범죄 예방교육 등을 하라고 요구했다

교육부는 상반기 중으로 전체 대학교를 대상으로 성범죄 실태조사를 하기로 했다 성범죄 발생과 대학의 대응 예방 조치 등을 전반적으로 들여다본다 교육부 관계자는 ldquo비위 정도가 심각하거나 조직적 은폐middot축소 우려가 있는 사안이 나오면 특별조사를 한다rdquo고 말했다 교육middot여성 분야 민간 전문가로 자문위원회를 꾸려 교육 분야 성폭력 근절책도 마련키로 했다

전국 44개 대학 여교수회는 ldquo우리 사회의 구조와 체질을 바꾸는 시발점이 돼야 한다rdquo며 미투(MeToo) 운동 지지를 선언했다 평교수 조직이 수평적으로 연대해 특정 사회운동에 대한 지지 선언문을 발표한 건 이례적이다 서울대 여교수회에서 시작돼 국공립대와 사립대가 동참했다 선언문에서 ldquo사법middot문화middot정치계 등에서 쏟아져 나오고 있는 미투 위드유(WithYou)는 오랫동안 누적된 성차별과 일상화된 여성 비하라는 구조적 문제를 표출한다 현재 미투 운동이 사회 전반을 개혁하는 운동으로 진화한다면 한국 사회 성장을 위한 값진 기회rdquo라고 평가했다 이어 ldquo폭로나 고발에 그치지 않아야 하며 정파적 대립으로 인해 그 의미가 왜곡되지 않기를 바란다rdquo며 ldquo정부는 이 기회를 지속가능하고 실행 가능한 정책으로 살려야 한다rdquo고 촉구했다

이도경 이형민 기자 yidokmibcokr

사진=최종학 선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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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의 2페이지안마middot폭언middot키스hellip 명지전문대 연극영상확과 교수진 전원 수사의뢰-국민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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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대학 女교수회 미투 운동은 사회 변화 시발점 지지 선언

입력시간 | 2018-03-18 1222

지난 15일 오전 서울 중구 프레스센터에서 열린 미투운동과 함께하는 범시민행동 출범 기자회견에서 참석자들이

성폭력에 대한 왜곡된 인식 및 정부 대책 마련을 촉구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이데일리 김성훈 기자] 사회 전반으로 퍼지고 있는 미투(Metoomiddot나도 당했다) 운동과 관련해 전국 44개 대학 여교수회가 ldquo미투 운동이 우리 사회의 구조와 체질을 바꾸는 시발점이 돼야 한다rdquo며 지지를 선언했다

서울대와 연세대middot고려대 등 전국 44개 대학 여교수회는 18일 발표한 선언문에서 ldquo최근 들어 한국사회에 오랫동안 묻혀 있던 성폭력 피해자들의 목소리가 들려오기 시작했다rdquo며 ldquo고통을 토로하는 피해자들에게 깊은 지지와 연대의 마음을 보낸다rdquo며 이같이 밝혔다

여교수회는 ldquo사법middot문화middot정치계 등에서 나오는 lsquo미투rsquo와 lsquo위드유rsquo(With Youmiddot당신과 함께 하겠다) 운동은 오랜 기간 누적된 성차별과 일상화된 여성 비하라는 구조적 문제를 표출하고 있다rdquo고 지적했다

이들은 ldquo이번 운동이 대학 사회에 변혁을 가져와 구성원들의 다양성을 존중하고 모두가 건강한 시민성을 경험할 수 있는 곳으로 거듭나기를 바란다rdquo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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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면서 ldquo그런 의미에서 이 운동은 한국사회 성장을 위한 값진 기회이며 우리는 이 기회를 헛되이 소진하지 않을 것rdquo이라며 ldquo정파적 대립으로 운동의 의미를 왜곡하지 않고 본질적인 변화의 마중물이 되기를 바란다rdquo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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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미선 기자 최종 기사입력 2018-03-19 0806

카이스트middot충남대middot한밭대middot공주대 여교수회 미투(Me Too) 지지

전국 국공립middot사립대 등 44개교 평교수 조직 자발적 참여

게티이미지뱅크 제공

카이스트middot충남대middot한밭대middot공주대 등 지역대학 여교수회가 미투(Me Too) 지지와 연대의 뜻을

밝혔다

전국 국공립middot사립대 등 44개교의 평교수 조직이 자발적으로 참여해 미투는 우리 사회의 구조

와 체질을 바꾸는 시발점이 되어야 한다는 주장을 담은 선언문을 발표했다

19일 지역 대학가에 따르면 국립대의 평교수 조직이 수평적으로 연대해 특정 사회운동에 대한

지지 선언문을 공동으로 발표한 것은 실질적으로 처음 있는 일이다

특히 카이스트 등 사회적 이슈에 대해 목소리를 내는 일이 드문 이공계 중심의 과학기술 특성화

대학까지 참여한 것은 이례적이라는 지적이다

이날 선언에 참여한 교수들은 한국 사회에 묻혀 있었던 성폭력 성희롱 성차별의 문제가 미투

운동을 통해 수면으로 드러났다며 현재의 미투운동이 사회 전반을 개혁하는 운동으로 진화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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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다면 한국사회 성장을 위한 값진 기회라고 평가했다

선언문에서 이들은 쏟아져 나오고 있는 MeToo WithYou 목소리는 오랫동안 누적된 성차별

과 일상화된 여성 비하라는 구조적 문제를 표출하고 있다며 우리 사회의 노동 문화middot조직문화

의 후진성 구성원 간 상호 존중의 부재 권력의 오남용 등은 서로 연관된 미투운동의 본질적

원인이라고 지적했다

또한 현재의 운동이 폭로나 고발에 그치지 않아야 하며 정파적 대립으로 인해 운동의 의미가

왜곡되어 해석되지 않기를 바란다며 이번 운동이 대학 사회에 변혁을 가져와 구성원들의 다

양성이 존중되고 모두가 건강한 시민성을 경험할 수 있는 곳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우리부터 더

적극적인 자세로 노력하겠다고 다짐했다

이에 대해 지역대 관계자는 이번 미투 운동 참여로 대학이 변화에 앞장서야 할 것이라며 다

만 자칫 선정적 폭로전으로 변질되거나 정치적 목적을 위해 사용돼선 안된다고 강조했다

고미선 기자 misunyd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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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age 58: 전국 44개 대학 교수회 '미투', 사회 구조와 체질 바꾸 는 마중물hosting02.snu.ac.kr/.../03/보도-기사-모음30개.pdf · 2018-04-17 · 전국 44개 대학

는 기관경고 조치를 하고 피해자 보호조치와 성범죄 예방교육 등을 하라고 요구했다

교육부는 상반기 중으로 전체 대학교를 대상으로 성범죄 실태조사를 하기로 했다 성범죄 발생과 대학의 대응 예방 조치 등을 전반적으로 들여다본다 교육부 관계자는 ldquo비위 정도가 심각하거나 조직적 은폐middot축소 우려가 있는 사안이 나오면 특별조사를 한다rdquo고 말했다 교육middot여성 분야 민간 전문가로 자문위원회를 꾸려 교육 분야 성폭력 근절책도 마련키로 했다

전국 44개 대학 여교수회는 ldquo우리 사회의 구조와 체질을 바꾸는 시발점이 돼야 한다rdquo며 미투(MeToo) 운동 지지를 선언했다 평교수 조직이 수평적으로 연대해 특정 사회운동에 대한 지지 선언문을 발표한 건 이례적이다 서울대 여교수회에서 시작돼 국공립대와 사립대가 동참했다 선언문에서 ldquo사법middot문화middot정치계 등에서 쏟아져 나오고 있는 미투 위드유(WithYou)는 오랫동안 누적된 성차별과 일상화된 여성 비하라는 구조적 문제를 표출한다 현재 미투 운동이 사회 전반을 개혁하는 운동으로 진화한다면 한국 사회 성장을 위한 값진 기회rdquo라고 평가했다 이어 ldquo폭로나 고발에 그치지 않아야 하며 정파적 대립으로 인해 그 의미가 왜곡되지 않기를 바란다rdquo며 ldquo정부는 이 기회를 지속가능하고 실행 가능한 정책으로 살려야 한다rdquo고 촉구했다

이도경 이형민 기자 yidokmibcokr

사진=최종학 선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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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의 2페이지안마middot폭언middot키스hellip 명지전문대 연극영상확과 교수진 전원 수사의뢰-국민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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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대학 女교수회 미투 운동은 사회 변화 시발점 지지 선언

입력시간 | 2018-03-18 1222

지난 15일 오전 서울 중구 프레스센터에서 열린 미투운동과 함께하는 범시민행동 출범 기자회견에서 참석자들이

성폭력에 대한 왜곡된 인식 및 정부 대책 마련을 촉구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이데일리 김성훈 기자] 사회 전반으로 퍼지고 있는 미투(Metoomiddot나도 당했다) 운동과 관련해 전국 44개 대학 여교수회가 ldquo미투 운동이 우리 사회의 구조와 체질을 바꾸는 시발점이 돼야 한다rdquo며 지지를 선언했다

서울대와 연세대middot고려대 등 전국 44개 대학 여교수회는 18일 발표한 선언문에서 ldquo최근 들어 한국사회에 오랫동안 묻혀 있던 성폭력 피해자들의 목소리가 들려오기 시작했다rdquo며 ldquo고통을 토로하는 피해자들에게 깊은 지지와 연대의 마음을 보낸다rdquo며 이같이 밝혔다

여교수회는 ldquo사법middot문화middot정치계 등에서 나오는 lsquo미투rsquo와 lsquo위드유rsquo(With Youmiddot당신과 함께 하겠다) 운동은 오랜 기간 누적된 성차별과 일상화된 여성 비하라는 구조적 문제를 표출하고 있다rdquo고 지적했다

이들은 ldquo이번 운동이 대학 사회에 변혁을 가져와 구성원들의 다양성을 존중하고 모두가 건강한 시민성을 경험할 수 있는 곳으로 거듭나기를 바란다rdquo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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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의 2페이지이데일리-세상을 올바르게세상을 따뜻하게

2018-03-18httpwwwedailycokrpopupprint_popuphtmlnewsId=01564566619144632ampmed

그러면서 ldquo그런 의미에서 이 운동은 한국사회 성장을 위한 값진 기회이며 우리는 이 기회를 헛되이 소진하지 않을 것rdquo이라며 ldquo정파적 대립으로 운동의 의미를 왜곡하지 않고 본질적인 변화의 마중물이 되기를 바란다rdquo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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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미선 기자 최종 기사입력 2018-03-19 0806

카이스트middot충남대middot한밭대middot공주대 여교수회 미투(Me Too) 지지

전국 국공립middot사립대 등 44개교 평교수 조직 자발적 참여

게티이미지뱅크 제공

카이스트middot충남대middot한밭대middot공주대 등 지역대학 여교수회가 미투(Me Too) 지지와 연대의 뜻을

밝혔다

전국 국공립middot사립대 등 44개교의 평교수 조직이 자발적으로 참여해 미투는 우리 사회의 구조

와 체질을 바꾸는 시발점이 되어야 한다는 주장을 담은 선언문을 발표했다

19일 지역 대학가에 따르면 국립대의 평교수 조직이 수평적으로 연대해 특정 사회운동에 대한

지지 선언문을 공동으로 발표한 것은 실질적으로 처음 있는 일이다

특히 카이스트 등 사회적 이슈에 대해 목소리를 내는 일이 드문 이공계 중심의 과학기술 특성화

대학까지 참여한 것은 이례적이라는 지적이다

이날 선언에 참여한 교수들은 한국 사회에 묻혀 있었던 성폭력 성희롱 성차별의 문제가 미투

운동을 통해 수면으로 드러났다며 현재의 미투운동이 사회 전반을 개혁하는 운동으로 진화해

1의 2페이지중도일보 - 지역민과 함께 60년 미래 향한 100년

2018-03-19httpwwwjoongdocokrmainprintphpkey=20180318010008088

프린트 취소

간다면 한국사회 성장을 위한 값진 기회라고 평가했다

선언문에서 이들은 쏟아져 나오고 있는 MeToo WithYou 목소리는 오랫동안 누적된 성차별

과 일상화된 여성 비하라는 구조적 문제를 표출하고 있다며 우리 사회의 노동 문화middot조직문화

의 후진성 구성원 간 상호 존중의 부재 권력의 오남용 등은 서로 연관된 미투운동의 본질적

원인이라고 지적했다

또한 현재의 운동이 폭로나 고발에 그치지 않아야 하며 정파적 대립으로 인해 운동의 의미가

왜곡되어 해석되지 않기를 바란다며 이번 운동이 대학 사회에 변혁을 가져와 구성원들의 다

양성이 존중되고 모두가 건강한 시민성을 경험할 수 있는 곳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우리부터 더

적극적인 자세로 노력하겠다고 다짐했다

이에 대해 지역대 관계자는 이번 미투 운동 참여로 대학이 변화에 앞장서야 할 것이라며 다

만 자칫 선정적 폭로전으로 변질되거나 정치적 목적을 위해 사용돼선 안된다고 강조했다

고미선 기자 misunyd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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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대학 女교수회 미투 운동은 사회 변화 시발점 지지 선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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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5일 오전 서울 중구 프레스센터에서 열린 미투운동과 함께하는 범시민행동 출범 기자회견에서 참석자들이

성폭력에 대한 왜곡된 인식 및 정부 대책 마련을 촉구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이데일리 김성훈 기자] 사회 전반으로 퍼지고 있는 미투(Metoomiddot나도 당했다) 운동과 관련해 전국 44개 대학 여교수회가 ldquo미투 운동이 우리 사회의 구조와 체질을 바꾸는 시발점이 돼야 한다rdquo며 지지를 선언했다

서울대와 연세대middot고려대 등 전국 44개 대학 여교수회는 18일 발표한 선언문에서 ldquo최근 들어 한국사회에 오랫동안 묻혀 있던 성폭력 피해자들의 목소리가 들려오기 시작했다rdquo며 ldquo고통을 토로하는 피해자들에게 깊은 지지와 연대의 마음을 보낸다rdquo며 이같이 밝혔다

여교수회는 ldquo사법middot문화middot정치계 등에서 나오는 lsquo미투rsquo와 lsquo위드유rsquo(With Youmiddot당신과 함께 하겠다) 운동은 오랜 기간 누적된 성차별과 일상화된 여성 비하라는 구조적 문제를 표출하고 있다rdquo고 지적했다

이들은 ldquo이번 운동이 대학 사회에 변혁을 가져와 구성원들의 다양성을 존중하고 모두가 건강한 시민성을 경험할 수 있는 곳으로 거듭나기를 바란다rdquo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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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이스트middot충남대middot한밭대middot공주대 여교수회 미투(Me Too) 지지

전국 국공립middot사립대 등 44개교 평교수 조직 자발적 참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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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이스트middot충남대middot한밭대middot공주대 등 지역대학 여교수회가 미투(Me Too) 지지와 연대의 뜻을

밝혔다

전국 국공립middot사립대 등 44개교의 평교수 조직이 자발적으로 참여해 미투는 우리 사회의 구조

와 체질을 바꾸는 시발점이 되어야 한다는 주장을 담은 선언문을 발표했다

19일 지역 대학가에 따르면 국립대의 평교수 조직이 수평적으로 연대해 특정 사회운동에 대한

지지 선언문을 공동으로 발표한 것은 실질적으로 처음 있는 일이다

특히 카이스트 등 사회적 이슈에 대해 목소리를 내는 일이 드문 이공계 중심의 과학기술 특성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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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면서 ldquo그런 의미에서 이 운동은 한국사회 성장을 위한 값진 기회이며 우리는 이 기회를 헛되이 소진하지 않을 것rdquo이라며 ldquo정파적 대립으로 운동의 의미를 왜곡하지 않고 본질적인 변화의 마중물이 되기를 바란다rdquo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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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이스트middot충남대middot한밭대middot공주대 여교수회 미투(Me Too) 지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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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이스트middot충남대middot한밭대middot공주대 등 지역대학 여교수회가 미투(Me Too) 지지와 연대의 뜻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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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 체질을 바꾸는 시발점이 되어야 한다는 주장을 담은 선언문을 발표했다

19일 지역 대학가에 따르면 국립대의 평교수 조직이 수평적으로 연대해 특정 사회운동에 대한

지지 선언문을 공동으로 발표한 것은 실질적으로 처음 있는 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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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언문에서 이들은 쏟아져 나오고 있는 MeToo WithYou 목소리는 오랫동안 누적된 성차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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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 후진성 구성원 간 상호 존중의 부재 권력의 오남용 등은 서로 연관된 미투운동의 본질적

원인이라고 지적했다

또한 현재의 운동이 폭로나 고발에 그치지 않아야 하며 정파적 대립으로 인해 운동의 의미가

왜곡되어 해석되지 않기를 바란다며 이번 운동이 대학 사회에 변혁을 가져와 구성원들의 다

양성이 존중되고 모두가 건강한 시민성을 경험할 수 있는 곳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우리부터 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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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미선 기자 최종 기사입력 2018-03-19 0806

카이스트middot충남대middot한밭대middot공주대 여교수회 미투(Me Too) 지지

전국 국공립middot사립대 등 44개교 평교수 조직 자발적 참여

게티이미지뱅크 제공

카이스트middot충남대middot한밭대middot공주대 등 지역대학 여교수회가 미투(Me Too) 지지와 연대의 뜻을

밝혔다

전국 국공립middot사립대 등 44개교의 평교수 조직이 자발적으로 참여해 미투는 우리 사회의 구조

와 체질을 바꾸는 시발점이 되어야 한다는 주장을 담은 선언문을 발표했다

19일 지역 대학가에 따르면 국립대의 평교수 조직이 수평적으로 연대해 특정 사회운동에 대한

지지 선언문을 공동으로 발표한 것은 실질적으로 처음 있는 일이다

특히 카이스트 등 사회적 이슈에 대해 목소리를 내는 일이 드문 이공계 중심의 과학기술 특성화

대학까지 참여한 것은 이례적이라는 지적이다

이날 선언에 참여한 교수들은 한국 사회에 묻혀 있었던 성폭력 성희롱 성차별의 문제가 미투

운동을 통해 수면으로 드러났다며 현재의 미투운동이 사회 전반을 개혁하는 운동으로 진화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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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다면 한국사회 성장을 위한 값진 기회라고 평가했다

선언문에서 이들은 쏟아져 나오고 있는 MeToo WithYou 목소리는 오랫동안 누적된 성차별

과 일상화된 여성 비하라는 구조적 문제를 표출하고 있다며 우리 사회의 노동 문화middot조직문화

의 후진성 구성원 간 상호 존중의 부재 권력의 오남용 등은 서로 연관된 미투운동의 본질적

원인이라고 지적했다

또한 현재의 운동이 폭로나 고발에 그치지 않아야 하며 정파적 대립으로 인해 운동의 의미가

왜곡되어 해석되지 않기를 바란다며 이번 운동이 대학 사회에 변혁을 가져와 구성원들의 다

양성이 존중되고 모두가 건강한 시민성을 경험할 수 있는 곳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우리부터 더

적극적인 자세로 노력하겠다고 다짐했다

이에 대해 지역대 관계자는 이번 미투 운동 참여로 대학이 변화에 앞장서야 할 것이라며 다

만 자칫 선정적 폭로전으로 변질되거나 정치적 목적을 위해 사용돼선 안된다고 강조했다

고미선 기자 misunyd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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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언문에서 이들은 쏟아져 나오고 있는 MeToo WithYou 목소리는 오랫동안 누적된 성차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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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 후진성 구성원 간 상호 존중의 부재 권력의 오남용 등은 서로 연관된 미투운동의 본질적

원인이라고 지적했다

또한 현재의 운동이 폭로나 고발에 그치지 않아야 하며 정파적 대립으로 인해 운동의 의미가

왜곡되어 해석되지 않기를 바란다며 이번 운동이 대학 사회에 변혁을 가져와 구성원들의 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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적극적인 자세로 노력하겠다고 다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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