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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현뉴스 밀레니엄 베이비들 “고교 졸업해요” 2018년 6월호 www.choonghyun.org 2018년 6월호 www.choonghyun.org 충현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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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age 1: 충현뉴스4 b a%¹ 충현뉴스 이혜경 권사 편집인 칼럼 신부 수업 나폴레옹이 마렌고 전투에서 승리하여 혁혁한 공을 세운 병사들을 골 라 축하연을

충 현 뉴 스 2018년 6월호

충현뉴스

밀레니엄 베이비들

“고교 졸업해요”

2018년 6월호 www.choonghyun.org2018년 6월호 www.choonghyun.org

충현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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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년 6월호 충 현 뉴 스2 INSIDE & PHO T O NEWS

성령강림주일을 맞이하여 예

수님께서 보내주신다 약속하

신 성령을 모든 믿는 성도들

에게 폭포수와 같이 부어 주

시기를 바라며, 흰 잔가지 나

무들과 흰색 Orchid, 그리고

빨간 안수리움으로 표현하였

다. 성령충만 받은 우리 성도

들을 Sweet Pea 꽃과 유포비

아 꽃들로 표현해 보았습니다.

(5월 20일 주일 강단 꽃꽂이)

성령충만을 받으라

어린이주일 연합예배 지난 5월 6일 주일 3부예배는 어린이주일을 맞아 1년에 한번 전체교인들(Charis, 교육부, 장년부)이 모여 예배드리는 연합예배로 드렸

다. 본당과 2층을 가득 메운 성도들은 교육부 찬양팀의 찬양과 율동, 교육부 교사들의 찬양, Charis 장성호 목사의 설교, 유년부 특송, 유아세례식등을 거행하

며 온 교인들이 한마음으로 예배드리는 귀한 시간을 가졌다. (관계사진 12면)

성령강림주일 8개국 퍼포먼스 지난 5월 20일 성령강림주일을 맞아 본교회는 의미있는 특별한 행사

를 가졌다. 8개국의 전통의상을 입은 성도들이 8개국어로 사도행전 1장 8절 말씀을 암송하여, 우리 성

도들은 “성령의 권능을 받고 땅 끝까지 이르러 복음의 증인이 되어야 함”을 다시한번 마음에 새기는 시

간이었다. (관계기사 5면)

꽃으로 드리는 예배

이 달의 지면

지난 5월 6일 거행된 출항식

에서 12학년 졸업생들이 축

하케익을 자르고, 전체 학부모들과 함께 출

항식 테이프커팅을 하고 있다.

<사진: Joseph Jyoo>

사역의 현장 전교인 족구대회선교지에서 몽골, 베트남 소식한인타운 지키자 투표참여 방법은 인터뷰

Anthony Kim

교육목사

출항식 Blessing 이모저모업체 탐방 Anytime Fitness

여름성경학교 6월 21~23일 개최 샬롬대학 “아니 벌써” 아쉬운 종강

표지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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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 현 뉴 스 2018년 6월호 3 목양단상

코리아타운을 지켜내자

어처구니없는 일들이 우리가 사는 코리아타운

내에서 벌어지고 있다. 한인타운 노숙자 24시간 임

시셸터의 지정이 주변에 있는 주민들이나 한인단체

에게 어떤 논의나 공청회도 없이 결정되었다.

일방적 행정에 대하여 한인ㆍ라티노 70여 단체

는 “윌셔커뮤니티연합”(Whilshire Community Co-

alition, WCC)이라는 단체를 세우고 여론을 환기시

키고, LA시정부의 졸속행정에 맞서 조직적인 대응

에 나서기로 하였다. 지난 5월 24일 목요일에는 윌

셔길에서 2,000명의 한인과 타인종이 평화행진을

벌이며 “웨슨 소환”을 외치고 합리적 대화를 촉구

하였다. 한인타운 셸터 저지를 위한 조례안 반대

청원운동이 벌어지고, 에릭 가세티 시장과 허브 웨

슨 시의장 사퇴 및 임시 셸터 졸속강행 저지를 촉

구하는 백악관 청원운동이 시작되었다.

또 다른 어처구니없는 일은 ‘윌셔센터-코리아타

운 주민의회’로 획정된 소위 ‘코리아타운’ 지역을

‘리틀 방글라데시 주민회의’로 분할하려는 구획안

을 제출한 것이다. 늦게 이민사회를 형성한 한인이

민들이 아무리 차이나타운이나 일본타운을 부러워

한다 하더라도, 그것을 나누어 코리아타운을 만들

려는 어떤 정치적인 시도를 한 적이 없다. 최근에

일어나고 있는 일련의 사태들은 오랫동안 땀 흘려

가꾸고 번영시킨 코리아타운에 대한 의도적인 공

격으로 여겨지는데, 이에 대한 적극적인 대응이 매

우 필요하다.

LA의 코리아타운(Koreatown)은 1982년에 한인

회, 상공회의소와 봉제협회 등 단체들의 지원과 로

비를 통해 현재의 위치를 인정받았다. 그 당시 시

의원이자 시의장이던 친한파 존 페라로와 탐 브래

들리 시장의 적극적인 지지로, 시의회에서 만장일

치로 코리아타운이 합법적으로 결정되어 8월 22일

현판식을 하고 37년 동안 발전되어 지금에 이르렀다.

1992년 4.29폭동의 시련을 겪은 우리의 이민들은 많은 고난에도

불구하고 지금 동쪽의 버몬트와 서쪽의 웨스턴, 남쪽의 11가와 북쪽

의 멜로즈 경내를 발전시켜 도시의 슬럼화를 막고, 비즈니스와 한국문

화를 비롯한 다문화 지역으로 발전시켜 왔다. 더욱이 많은 한인 마켓

과 식당, 기관과 학교, 주택과 관공서는 이민사회의 명소로 각광을 받

을 정도로 이미 성장하였다. 4.29폭동 이후 26년을 넘긴 타운의 모습

은 이전의 불타고 황폐화된 모습을 말끔히 지우고 더욱 깨끗하고 아

름답게 개발된 지역이 되어 우리를 부른다.

그러나 최근 방글라데시 커뮤니티가 시당국에 코리아타운의 중심

에 해당하는 5가와 멜로즈 사이의 지역을 자신들

의 타운으로 확장시켜 달라는 신청을 했고 이것이

허락되었다. 이제는 주민투표 만이 남은 상태이며

현장 투표날짜는 6월 19일이다. 40년 이상의 장기

간에 걸친 투자와 열정과 관심을 통해서 이루어놓

은 우리의 삶의 현장, 선교 현장이자 문화적 소통

의 현장이 잘못하면 정치력의 부재로 일순간에 날

아갈지도 모르는 상황에 있다. 지금 우리는 반대투

표를 통하여 코리아타운을 그대로 유지하느냐, 아

니면 현재 코리아타운의 60%를 빼앗기느냐의 기

로에 서있다.

한인은 반드시 투표에 참여하여야 한다. 코리아

타운 거주자는 물론, 타운을 이용하는 사람이면 거

주지나 신분에 상관없이 누구나 투표에 참여할 수

있다. 지난주에는 각 교회의 목회자들이 만나서 교

회와 성도들이 코리아타운을 지키는 일에 적극 협

력하기로 다짐하고 실행에 들어갔다. 유권자 등록

및 투표용지 신청을 하였다면, 우편투표 용지를 받

는 대로 반대투표를 하여 우편으로 발송하면 된다.

다음의 방법으로 반드시 투표에 참여하도록 하

자.

첫째, 6월 19일(화) 투표 당일에 오후 2~8시 사

이 다음의 장소에서 운전면허증을 가지고 오면 유

권자 등록과 투표를 동시에 할 수 있다.

주소는 Harvard Elementary School Multi-Pur-

pose Room(330 N. Harvard Blvd., LA. CA. 90004)

와 Founders Church of Religious Science(3281 W.

6th St. LA. CA.90020)이다.

둘째, 지금부터 6월 12일에 이르기까지는 온라

인 유권자 등록과 우편투표 신청을 할 수 있다. 온

라인으로 유권자 등록을 하는 경우 사진과 이름

주소가 표시된 운전면허증 사진을 찍어 보내야 한

다. clerkappsele.lacity.org/vbmreg/#/vbm에서 진행을 확인할 수 있다.

셋째, 이미 유권자등록과 우편투표 신청한 경우, 우편투표지가 각

가정으로 온다. 만일 투표지가 오지 않으면, 다시 우편투표 신청을 하

거나 최악의 경우에는 투표장으로 직접 가서 투표하여야 한다.

넷째, 코리아타운을 지키기 위한 한인회와 한타지킴이 시민연대가

행정적인 협조와 도움을 주기 위하여 열심히 봉사하고 있으며, 또한

자원봉사자를 절실히 구하고 있다. 의문 나는 사항에 대하여 시민연

대의 대표 헬렌 킴(661-376-0332)에게 문의하거나 LA 한인회 사무국

(323-732-0700)에 전화하면 친절한 안내를 받을 수 있다.

우리의 타운은 우리의 손으로 지키자!

민종기 <담임목사>

TV 설교방송 채널 18.7 수요일 낮 12시(재방 수 오후 9시) / 라디오 설교 미주복음방송(AM 1190) 월요일 오전 10시

한인타운에 노숙자 셸터 설치

일방결정 이은 어처구니 없는 일

어떻게 일군 한인타운인데…

반쪽 위기 막으려면

우리 모두 투표에 나서는 것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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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년 6월호 충 현 뉴 스4 이혜경 권사

편집인 칼럼

신부 수업

나폴레옹이 마렌고 전투에서 승리하여 혁혁한 공을 세운 병사들을 골

라 축하연을 베풀어 주려고 하였다. 그런데 그런 병사들을 골라내기 위

해 애를 쓰자 나폴레옹이 이렇게 말했다. “만약에 전투에서 눈부신 공을

세운 병사라면, 그 몸에는 필시 싸움으로 인한 상처가 있을 것이니 그런

병사들만 고르도록 하라.”

라오디게아 교회 같은 시대

요즈음 믿지 않는 사람들에게 기독교를 정의해 보라고 하면 “예수 믿

고 부자 되세요” 그런다고 한다. 한 마디로 말하면 교회가 예전처럼 소금

과 빛의 역할을 감당하지 못하고 있다는 이야기이다. 무늬만 기독교인이라

는 것이다. 교회는 자기계발, 세상성공 등 개인적인 성취복음을 가르치고

있으며 생활 속에서 성결과 거룩함을 이루기 위한 고난, 하나님의 온전한

지배권, 십자가, 보혈, 거룩함, 죄, 하나님을 두려워 함에 대하여는 더욱 더

드물게 가르치는 마지막 라오디게아 교회 같은 시대가 되었다.

지금, 하나님은 그의 순결한 신부를 오늘날의 라오디게아 교회로부터

가르고 계신다. 즐거움, 정욕, 돈, 성공, 명예, 권력에 빠져 하나님의 첫 사

랑을 버린 자들에게 경고하고 계신다.

교회 바로세우기 운동인 ‘교회개혁 실천연대’는 “교회는 기복신앙을 버

리고 그리스도의 신부로서의 순결을 회복해야 한다”는 것을 첫번째 강령

으로 채택했다. “신앙을 자기 번영의 수단으로 삼으려는 개인주의적 기복

신앙은 그리스도인으로 하여금 마땅히 가야 할 십자가의 길을 회피하고

온갖 불의와 타협하게 하는 원흉이다. 한국교회는 왜곡된 기복신앙에 기

초한 설교와 삶을 과감히 몰아 냄으로써 순결한 그리스도의 신부로서의

정체성을 회복하여야 한다”고 말한다.

시대의 표적을 분별하라

현대인은 여가의 대부분을 테크놀로지 제품에 매달려 보낸다. 인간이

에덴동산을 떠난 이후, 인간의 모든 문화는 죄로 오염되어 있으며 심각한

문제점들을 가지고 있다. 현대 문화는 상업적 효과를 위해 자극의 정도를

상승시킴으로 강한 중독성을 갖게 한다. 한국인이 거의 매일 평균 3시간

씩 매달려 있는 스마트폰이나 텔레비전은 대단한 중독성을 가지고 있다.

스마트폰이나 텔레비전에서 강제로 떼낼 경우 심각한 정신적 공백에 시달

리게 되며, 완전히 치유하는 데는 5년이 걸린다는 보고가 있다.

노명우가 쓴 ‘텔레비전, 또 하나의 가족’에서 저자는 오늘날 텔레비전

은 중앙집권적 시스템과 자본의 힘이 결합하여 괴물같은 상황에 도달한

미디어라고 진단하고 있다. 따라서 텔레비전이라는 괴물로부터 벗어나려

면 이제는 텔레비전을 꺼야 한다고 주장한다. 그리스도인에게는 시간적

절제가 중요하다. 주님은 말씀하신다. 네가 웃고 떠들어대며 무의미한 일

에 시간을 낭비하는 그 시간에, 한 명의 영혼이 지옥에 떨어질 수 있다

는 것을 명심하여라!

신학자 칼 바르트는 “그리스도인은 한 손에는 성경을, 한 손에는 신문을

들라”고 말했다. 이것은 이 세상의 역사적 사건을 신앙적 사건으로 읽어내

고, 시대의 징조를 분별하여 영적으로 민감하게 대처하라는 뜻일 것이다.

예수님께서도 “너희가 날씨는 분별할 줄 알면서 시대의 표적은 분별할

수 없느냐” (마 16:3)고 책망하셨다.

사탄은 중요하지 않은 일에 우리의 마음을 집중하게 만든다. 우리의 시

선이 머무는 곳에 우리의 마음이 머물게 되어 있다.

“이 세상이나 세상에 있는 것들을 사랑치 말라 이는 세상에 있는 모든

것이 육신의 정욕과 안목의 정욕과 이생의 자랑이니 다 아버지께로부터

온 것이 아니요 세상으로부터 온 것이라” (요일 2:15,16)

예수의 흔적을 가진 그리스도의 신부

이 땅에서 결혼을 앞둔 신부는 피부를 가꾸고 요리를 배우며 좋은 신부

가 되기 위해 신부 수업을 받는다. 그리스도의 신부로서의 교회는 장차 오실

그리스도를 맞이하기 위하여 이 땅에서 어떻게 신부 수업을 받아야 할까?

예수님은 갈보리 십자가 상에서 핏값으로 그의 사랑하는 신부를 위하여

지참금을 지불하셨다. 교회시대인 현 시대는 그리스도와 정혼을 한 십자

가의 사건과, 어린양의 혼인기약 사이에서 ‘신랑을 맞이하기 위한 단장’을

하고 있어야 할 기간이다.

성령님의 역사는 신부된 교회로 하여금 날마다 그리스도의 형상으로 닮아

가게 하시며 그리스도의 신부로서 흠이 없이 단장되도록 우리를 도와 주신다.

그리스도의 신부가 되기 위한 조건은 단 한가지, 그것은 신랑이신 예수

님과 뜨거운 사랑에 빠지는 것이다. 사랑하는 사람들의 특징은 자주 만

나 교제하기 원하는 것이다. 늘 보아도 또 보고 싶고 그래서 신랑의 말

을 잘 듣게 되는 것이다.

그러나 신랑보다는 그가 가지고 있는 예물(보상과 축복)에만 정신이 팔

려있다면 그 신부는 아마도 가짜일 것이다. 구속사의 절정은 어린양의 혼

인 잔치이다. 사랑하는 사람과 영원히 함께 하기 위하여 예수님은 이 땅

에 오셨고 또 부활하셨다.

예수님의 진짜 신부들은 상처를 가지고 있다. 마치 사도 바울이 말한

것처럼 ‘예수의 흔적’을 가지고 있다. 십자가를 진 고난의 흔적, 피 흘리기

까지 죄와 싸운 흔적, 죄를 슬퍼하고 회개한 흔적, 기도로 굳어진 무릎의

흔적들이 있을 것이다. 주님께서는 지금 당신의 신부를 찾고 계신다. 주님

을 향한 사랑 때문에 질병과 고난과 가난과 핍박 속에서도 오직 주님 한

분 만으로 만족하는 주님의 신부를.

“나 무엇과도 주님을 바꾸지 않으리. 다른 어떤 은혜 구하지 않으리. 오

직 주님만이 내 삶의 도움이시니 주의 얼굴 보기 원합니다. 주님 사랑해

요. 온 맘과 정성 다해 하나님의 신실한 신부되기 원합니다”

이런 고백이 날마다 우리의 삶에서 넘쳐나기를 소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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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 현 뉴 스 2018년 6월호 5 사역의 현장

“건강한 육체에 건전한 정신이” 우리 충현선교교회 성도

들의 건강 지킴이 역할을 사명과 목적으로 하는 『체육부』가

올해 가을 전교인 체육대회를 기획하고 있습니다.

큰 행사를 앞두고 전초전으로 ‘몸풀기 친교 족구 시합’을

6월 17일(주일, Father’s Day) 3부 예배 후 교회 농구코트에

서 가지려고 합니다. 특별히 교역자들과 함께 하는 친선 족

구 시합에 관심 있는 모든 성도님들의 참여를 부탁드립니다.

아울러 6월 24일(주일)에는 오후 1시30분부터 탁구부 주최

로 ‘전교인 탁구대회’가 열립니다. 탁구부 회원 뿐아니라 일반

성도님들도 자유롭게 참가하실 수 있습니다. 수준에 따라 대

진표가 편성되며 푸짐한 상품도 준비되어 있습니다. 참가 신

청 마감은 6월 17일(주일) 입니다.

문의 및 참가 신청은 오명수 집사(체육부장)와 김만수 집사

(탁구팀장)에게 하시기 바랍니다.

영성 관리의 첫걸음은 건강 관리로부터! 건강 잘 챙기세요~

<체육부 임원> ▶부장: 오명수 집사 ▶부부장: 박명호 집사

총무 ▶김만수 집사 ▶족구: 민정준 집사 ▶소프트볼: 김차열

집사 ▶골프: 박희만 집사 ▶탁구: 김만수 집사 ▶농구: 박정

남 집사 ▶축구: 김원풍 집사 ▶테니스: 이진형 집사 ▶고문:

박노성 장로, 한필립 장로 ▶담당 교역자: 김종경 목사

오명수 집사

예수님께서 십자가에 달려 돌아가신 유월절

로부터 50일째 되는 날이 오순절이다. 맥추절

혹은 칠칠절이라고도 부르는 절기이다.

오순절은 마가 다락방에 성령님께서 강력하

게 임재하신 날이었기에 ‘성령강림절’이라 부

른다. 올해 우리 충현선교교회는 성령강림주일

을 새롭게 조명하면서 의미 있는 절기로 지냈

다. 성령강림주일까지 7주간 매주일 담임목사

님께서 일곱 번의 성령론 강해 시리즈 설교를

하였다. 각 찬양대도 성령님 관련 찬양을 선

곡하여 하나님께 영광을 올려드렸다. 성령강림

주일(5월 20일)에는 “성령충만을 받으라” (사

도행전 2:1-13)는 제목의 말씀이 선포되었다.

그리고 특별행사로 1, 2, 3부 마지막 결단의

찬양 직전에 각 나라의 전통 의상을 입고 8개

국 언어(한국어, 영어, 헬라어, 중국어, 스페인

어, 일본어, 독일어, 인도네시아어)로 사도행전

1장 8절 말씀을 낭독함으로써 마가 다락방 오

순절 성령강림 사건을 재현하였다.

성령님께서 우리 교회에 강력히 임재하셔서

각 나라의 방언으로 “땅 끝까지 이르러 예수

그리스도의 증인이 되라”는 엄중하고도 고귀

한 사명을 주셨다는 사실을 입체적으로 표현

한 것이다. 이를 통해서 우리 교회와 성도님들

을 향한 주님의 기대와 뜻을 새롭게 마음에

품는 시간이 되었다. 예수님께서 승천하시기

직전에 제자들에게 당부하신 말씀을 다시 한

번 되새겨 본다. “오직 성령이 너희에게 임하시

면 너희가 권능을 받고 예루살렘과 온 유대와

사마리아와 땅 끝까지 이르러 내 증인이 되리

라 하시니라”(사도행전 1:8) 김종경 목사

17일 족구대회, 24일 탁구대회... 체육대회 앞두고 몸 풀어요

성령강림주일 특별행사 풍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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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년 6월호 충 현 뉴 스6 선교소식 l 몽골

“내가 전심으로 여호와께 감사하오며 주의

모든 기이한 일들을 전하리이다”(시 9:1)

샬롬! 동토의 땅 몽골을 위하여 늘 기도로

합력하시는 충현선교교회 복음의 동역자님들

께 평강의 인사를 드립니다. 지난 12주간 하루

도 쉬지 않고 주님이 허락하신 사역을 감당한

다고 달려오다가 기도편지를 드리지 못함을 알

고 이제야 정신을 차립니다.

올 해는 몽골에도 이른 봄을 허락하셔서 날

씨가 제법 따듯합니다. 저희들이 살고 있는 울

란바토르는 푸르른 싹이 조금씩 올라오기 시

작했습니다. 더불어 복음을 위한 싹들도 더불

어 올라오기를 소원합니다.

1. 안디옥 교회/설립 25주년

작년 교회 설립일인 7월4일에 4번째 교회인

타운샤르 안디옥 교회를 독립시킨 이후에 저

희들은 더욱 더 복음을 향하여 한 발 한 발

을 내딛고 있습니다. 지역을 더 돌아보고 성도

들은 사회를 위하여 나눔의 사역들을 더 확

장하고 기도의 영역은 더 넓혀 나가고 있습니

다. 지난 3월30일까지 실시한 특별 새벽기도

는 성도들에게 기도의 응답을 받는 놀라운 시

간이었습니다.

가쵸르트 안디옥 교회에 여름 수련회를 위

하여 60명을 수용할 수 있는 숙소를 짓는 오

랜 기도에 응답하셔서 수원 온사랑교회의 헌신

으로 공사를 시작했습니다. 또한 저희 안디옥

교회의 성도들은 지난 부흥회의 헌금을 한국

에서 심장수술을 받는 몽골 아이를 위하여 모

두 드렸고 기도로 합력하고 있습니다.

2. 샬롬(NGO)/어린이 후원 사역

최근 저희들이 위치한 바잉주르흐 구청에서

몇 명의 아이들 후원을 요청했습니다. 현재 아

이들을 더 후원하겠다는 후원자들이 없어 저

희 안디옥 교회의 성도들과 사역자들이 후원을

하겠다고 했지만 쉽지 않습니다. 매월 3만원씩

후원하는 15명의 후원자가 추가로 필요합니다.

저희 교회에서 사역하는 이동훈 선교사가 분기

당 1명의 사람들에게 무료로 치과 진료를 하고

있습니다. 워낙 치아 상태가 좋지 않아 상상을

초월하는 진료비가 나오지만 치과와 같이 합력

하여 치료사역을 하고 있습니다.

3. 기도자 학교

지난 4월30일부터 5월2일까지 몽골 교회 지

도자들을 위한 기도자 학교가 저희 안디옥 교

회에서 실시됩니다. 숙소와 점심 식사와 간식

등을 저희 안디옥 교회가 섬기고 있습니다. 이

번 사역을 통해 몽골에 기도자 7,000명을 세

우는 일들이 확산되기를 소망합니다.

4. 어머니 학교/이정희 선교사

아내 이정희 선교사가 대표로 있는 어머니

학교가 4월16~21일 한국인들과 몽골인들을 위

한 36회 어머니 학교를 열었습니다. 이번에도

많은 어머니들이 변화되고 회복되는 일들이 일

어났습니다. 한국인들을 위한 것은 10여년 만

인데 많은 분들을 향한 주님의 마음을 알 수

있었고 앞으로 ‘Happy Mom’이라는 후속 프로

그램을 진행하기로 했습니다.

5. 위기개입 및 디브리핑 세미나

한국 위기관리 재단에서 한국 선교사들을

위한 세미나가 3일간 열렸습니다. 선교사들은

밤 10시가 넘도록 아픔을 토하고 자신이 현장

에서 겪고 있는 아픔과 상처들을 내보이고 이

를 위해 기도했습니다. 몽골은 긴 겨울 날씨에

전투적인 현지인들 등 위기 속에서 살아가고

있습니다. 최근에 선교사들의 추방과 교회를 허

락하지 않는 모습 속에 선교사들이 몽골을 떠

나가고 있고 진행 중이던 사역들이 중단되기도

합니다. 그야말로 위기인데도 위기를 깨닫지 못

하고 인식하지 못하는 위기를 진단하고 극복하

는 방법들과 출구 전략들을 나누고 있습니다.

아내와 저는 지쳐 있습니다. 최근에 저의 심

장에 다시 무리가 온 것 같습니다. 쉴 수 있는

여건도 우리 주님이 마련해 주실 줄로 믿습니

다. 몽골에서 천강민, 이정희 선교사

복음전파 할일 많은데 추방과 탄압… 위기의 선교사들

기도제목

1. 성재의 7월21일 결혼식이 잘 진행되도록

2. 몽골 지도자들을 위한 기도자 학교가 잘

진행되도록

3. 여름 사역이 잘 진행되도록(단기 팀들과의

은혜스러운 조화)

4. 가쵸르트 교회 내에 지어지는 숙소 건축이

은혜롭게 진행되도록

5. 어린이 후원이 더욱 원활하게 되고 그 일

을 통해 복음이 전해질 수 있도록

6. 어머니 박지월 권사와 장인 이창익 집사의

건강을 위하여

7. 저희의 건강과 쉼을 위하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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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 현 뉴 스 2018년 6월호 7 선교소식 l 베트남

“그러므로 내 사랑하는 형제들아 견고하며

흔들리지 말며 항상 주의 일에 더욱 힘쓰는

자들이 되라 이는 너희 수고가 주 안에서 헛

되지 않은 줄을 앎이니라. (고린도전서 15:58)

최근에 30년간 사역을 하시던 선배 선교사

님의 천국의 부르심을 지켜보면서 나 또한 언

젠가는 선배처럼 그 뒤를 따라 천국에 입성

해야 할 터인데 그럼에도 마음의 착찹함은 또

다른 아쉬움으로 남습니다. 누구나 꼭 거쳐야

하는 과정이지만 정말 충성스럽게 사역을 하

다가 후회 없이 주님께서 부르실 때 웃으면서

천국에 입성했으면 하는 소원을 갖게 됩니다.

VCM(베트남 기독전도회) 총회신학교

1. 신학교 컴퓨터실 OPEN

여러분들의 도움으로 신학교에 컴퓨터실이

오픈되었습니다. 신학생들은 컴퓨터를 잘 만져

보지도 못한 대부분의 학생들입니다. 컴퓨터실

을 통하여 신학생들뿐만이 아니라 인민위원회

사람들도 교육을 받을 수 있도록 개방을 해

놓았고 컴퓨터 배우기 시간을 만들어 세미나

를 진행 하였습니다. 다시 한번 컴퓨터와 모든

집기를 구입할 수 있도록 도움을 주신 동역자

님들께 깊은 감사를 드립니다.

2 신학교 태권도선교신학과 신설

VCM교단 총회로부터 정식으로 태권도선교

신학과를 인가받아 내년 3월 첫 신입생을 모

집합니다. 주간에는 신학을 공부하고 저녁에는

태권도실기를 가르치게 됩니다. 태권도와 신학

을 겸비한 선교사들의 탄생을 기대하는 시간

이 될 것입니다. 베트남에 보내주신 주님의 뜻

이 17년 만에 이루어졌습니다. 이제는 본격적

으로 선교사들을 훈련하여 전 세계에 파송하

고 후원하는 일에 정진하려고 합니다. 주님께

영광을 돌립니다.

3. 태권도선교센터가 필요

2019년 신학기부터 태권도선교신학과를 운

영하기 위해서는 채플과 커리큘럼 그리고 교

수진과 장소가 필요함은 당면한 과제이다. 이

에 선교사들을 훈련시킬 수 있는 교수진이 숙

식을 해결해야 하는 숙박시설/ 신학생들의 숙

식 공간 등 선교센터가 꼭 필요하다. 베트남

인들이 늘 하는 말 “짬짬 뜨뜨” 천천히 천천

히란 말이다.

베트남 할렐루야 태권도단

202년부터 현재 2017년까지 함께 해온 할렐

루야 태권도단(베트남호치민 국가대표 시범단)

은 2019년부터 태권도선교신학과가 신설됨에

따라 전략적인 마케팅으로 시범단원들을 유지

보수하려고 한다.

1. 베트남에 태권도체육관을 OPEN하여 지

금까지 함께 해온 제자들에게 경제적인 여건

을 조성하여 주고 선교후원을 할 수 있는 시

스템을 만든다. 현재 태권도회사를 설립하였으

며 본격적인 태권도장 오픈은 2019년부터 실

시한다.

2. VCM 총회신학교 태권도 지도교수를 임명

하여 태권도실기(겨루기/품새/시범)를 지도하도

록 할 것입니다.

3. 태권도선교 여행 시 지도자로 임명하여

베트남 국내. 외 태권도선교여행의 훈련 및 리

더로서의 책임과 임무를 부여할 것입니다.

베트남 국방부 태권도선수단

오는 12월에 베트남에서 4년에 한 번씩 열

리는 전국체전이 열린다. 이를 준비하기 위해

인천 근교에서 9월부터 11월까지 3개월 전지

훈련을 실시할 예정이며 전국체전에 출전한다.

좋은 결과가 있기를 소원한다. 또한 전지훈련

군인들의 훈련기간에 협력할 교회와 협력지원

자들의 동참을 부탁합니다.

지난 시간들을 돌아보며 “모든 것을 주님께

서 행하셨습니다”라는 고백만이 내가 할 수 있

는 최선의 고백입니다. 올해는 한국에서 안식

년을 가지며 2019년부터 본격적으로 VCM 총

회신학교 태권도선교신학과 신설에 대한 준비

를 하려고 합니다.

파송 후 17년간 오직 한 목표만이 있었습니

다. 그것은 신학과 태권도를 겸비한 태권도선교

사들을 전 세계에 파송하는 것이었습니다. 17년

만에 계획에도 없었던 VCM 총회신학교를 통하

여 태권도선교신학과를 신설하게 해주시고 훈련

을 통하여 전 세계에 파송할 수 있는 선교사들

을 훈련시킬 수 있음에 한없는 영광을 주님께

돌립니다. 타이거 박, 김명희 선교사

기도제목

1. 타이거 박 가족이 건강함으로 사역 감당

하게 하소서

2. 복음의 열정으로 사역 감당하게 하소서

3. VCM 총회신학교의 후원자들을 보내주소서

4. 태권도선교신학과 신설 원활하도록

5. 할렐루야태권도단 조직/후원자 필요

6. 하은(용인대 태권도학과 3학년)이의 갑상

선암 완치판정에 주님께 영광을 돌립니다.

7. 예은(용인대 태권도학과 2학년)이의 발목 완

치를 감사드리며 진로를 인도하소서.

8. 2018년 안식년을 통해 영적, 육적, 물권의

재무장을 위해

태권도선교신학과 17년만에 드디어 인가... 내년 첫 신입생 모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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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년 6월호 충 현 뉴 스8 교계 소식

자기의 재주를 하나님을 위해 쓰는 것을 볼 때, 영적으로 고무되

지 않을 수 없다. 올해 아메리칸 아이돌 최종 후보자 10명 중 6명

이 스스로 기독교인임을 자랑스럽게 밝혔다. 이들 6명의 후보자들은

자신들의 차례가 됐을 때,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는 무대로 장식했다.

특히, 후보자 케이드(Cade Foehner)는 목회를 하면서 가수를 꿈꾸

고 있었다. 버렛(Barrett)는 “주 십자가에 못 박힐 때 너는 어디 있

었는가”라는 찬양을 직접 부른 자신의 비디오를 소셜 미디어에 올

리기도 했다.

CBN 뉴스는 “요즘 젊은 청년들이 자기들의 재능을 사용해 하나님

을 찬양하는 일은 생각지도 못한 일이다. 이 일을 통해 찬양 받으실

분은 하나님 한분이시다”라고 논평했다.

미 국무부는 지

난 2008년 지진으

로 죽은 70,000여

명의 피해자를 추모

하는 예배를 방해

한 중국정부를 공

식적으로 비난했다.

국무부 대변인 헤

더(Heather Nauert)

는 성명서에서 다음과 같이 말했다.

“미 정부는 중국 정부가 청두에 있는 교회가 5월 12일로 계획

된 지진 피해자 추모예배를 못하도록 방해하는 것을 심각하게 생각

한다. 미 정부는 중국 국민들이 사람의 생명을 중요시 하며, 이런 재

난이 발생했을 때 피해를 최소화 할 수 있는 준비를 요구하는 중

국 국민과 함께 한다.”

국무부는 또 성경을 압수하는 것을 중지하고, 종교의 자유를 보장

할 것을 촉구했다. 또 이번에 추모예배 당시 구속된 200여 명의 신

도(왕이 목사 추정)를 석방할 것을 촉구했다. 전광필 기자

지난 5월 3일은 미국 합심 기도의 날이었다. 이날 트럼프 대통령

은 기도회에서 “기도는 평화, 번영을 유지하는 강력한 힘”이라며 기

도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또한 우리 모두 마음을 모아 우리를 축복하시는 하나님께 감사하

자고 말했다. 우리 모두가 우리에게 지혜를 주시고 보호, 인도하시는

하나님을 인정하자고 기도회 시작 연설에서 말했다.

그는 기도는 우리를 세워주고, 안정, 소망, 평화, 힘의 근원이라고

덧붙였다.

또, 트럼프 대통령은 미 건국이념에 배어있는 청교도 정신을 언급

했다. 미 초창기 정치가들이 필라델피아에 모여 영국과 독립전쟁 여

부를 결정해야 하는 절대절명의 위기에서 기도로 매일 하나님께 나

아간 것을 상기시키며, 미국을 지속적으로 축복하시고 보호하는 하나

님께 미국민들 모두 감사 기도로 나아 갈 것을 촉구했다.

기도회를 마치며 미국과 미국민들은 주의 사랑과 은혜, 주의 선하

심을 절대로 잊지말고 항상 주님을 찬양하자, 감사하기를 쉬지말자

고 거듭 강조했다.

콜로라도주 메사 대학를 졸업하는 카리사 에릭슨(Karissa Erickson)

이라는 여학생은 지난 금요일 졸업식 연설에서 당당히 성경과 예수

님 이름을 언급할 수 있었다. 대학당국은 학교 행사에서 종교에 관

련된 어떤 단어도 언급할 수 없다는 방침이었지만 그녀는 자유수호

동맹(Alliance Defending Freedom) 단체의 도움으로 항소, 마침내 예

수와 성경을 졸업식에서 언급할 수 있는 권리를 얻는데 성공했다.

일부 교수들은 대학 당국이 카리사에게 요구를 들어준다는 발표

를 한 후에도 불이익 당할 것을 각오해야 할 것이라 했지만 카리

사는 뜻을 굽히지 않고 졸업식사에서 계획대로 예수와 성경구절을

인용했다.

학교의 결정에 대해 카리사의 변호사 트래비스(Travis Barham)는

“우리는 대학당국이 졸업식사에 언론의 자유를 보장하는 헌법에 의

거, 예수와 성경구절 인용을 허용하기로 한 것에 대해 환영한다. 특

히, 미 건국의 아버지들은 모든 공공 행사를 기도로 시작했고, 지금

도 연방법원에서는 대학교의 행사에서 언론의 자유를 보장하는 판결

을 지속적으로 하고 있다”고 말했다.

소송끝 졸업연설서 성경과 예수 당당히 언급

아메리칸 아이돌 최종후보 6명“난 크리스찬”

미 정부, 지진 추모예배 방해 중국정부 비난

트럼프 대통령“우리 모두 주께 감사하자” 기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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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 현 뉴 스 2018년 6월호 9 Cover Story 출 항 식

To: Elaine(정민이에게)

“너는 마음을 다하여 여호와를 신뢰하고 네 명철을 의지하지 말라" (잠언 3:5)“누구든지 네 연소함을 업신여기지 못하게 하고 오직 말과 행실과 사랑과 믿음과 정절에 있어서 믿는 자에게 본이 되어" (딤전 4:12)“이같이 너희 빛이 사람 앞에 비치게 하여" (마 5:16)“또 여호와를 기뻐하라 저가 네 마음의 소원을 네게 이루어 주시리로다" (시 37:4)

여호와를 기뻐한다 함은 무엇인가? 갓난 아기를 안고 바라보며 웃음짓는 부

모의 모습을 본 적 있니? 아기가 처음 말을 시작할 때, 첫 발걸음을 뗄 때, 엄

마 아빠가 기뻐하는 얼굴, 바로 이것이 여호와를 “기뻐”하라는 뜻이란다. 여호

와를 기뻐하고, 그분의 모든 길을 인정할 때, 하나님은 우리의 소원을 들으시

고, 그 소원을 이루시는 하나님도 기뻐하신단다. 모든 졸업생들이 바라는 것,

하고자 하는 것, 특별한 그 무엇을 원하지만, 하나님 안에서 기뻐하면 네가 원

하는 소원, 주뜻 안에서의 소원을 이루어주신다는 말이란다.

오늘, 우리 둘째가 졸업을 함과 동시에, 충현과 카리스 교회에서 갈고 닦은

사랑과 겸손으로 새로운 세계로 나아가게 되는구나. 정민이가 어렸을 때부터

“너는 나의 가장 사랑하는 둘째 딸”이라고 말하곤 했지.

나는 지금 이 글을 읽는 모든 사람 앞에서 단언코 선포한다. “정민이는 진

실로 진실로 내가 말하노니, 하늘아래 둘도 없는 나의 둘째 딸, 내가 가장 사

랑하는 둘째 딸이다”라고.

정민, 이름 그대로 하나님은 우리 가족의 빛으로 주신 선물이란다. 너의 미소

는 우리를 미소 짓게 하고 네 언니처럼 나이에 비해 항상 성숙한, 그러나 너의

순수함을 항상 하나님께 감사한다. 너의 출항식을 진심으로 축하하며 또 이 출

항식이 네 인생의 여정이지, 목적지가 아님을 기억하길 바란다.

이 인생여정에 내가 하고 싶은 말은...

* 실수를 두려워 말고 네 꿈과 목표에 이르는 디딤돌로 삼아라.

* 앞 뒤를 못가리는 무턱대고 좋은사람이 되기보다는 친절을 베푸는 좋은사

람이 되어라. 만나는 사람마다 좋은 점을 보려고 노력해라. 좋은 점이 안보이면

더 열심히 좋은 점을 보도록 노력하여라.

* 좋은 친구를 분별해서 사귀고, 일단 사귀면 우정이 돈독해 지도록 노력하

여라. (쉬운 일이 절대 아니다)

* 엄마 아빠를 기쁘게 하려하지 말고 더 높은 곳을 향해 나아가라. 오히려,

하나님을 감동시켜라, 왜냐하면 이 세상 모든 것이 하나님의 사랑과 은혜로 말

미암기 때문이다.

* 성경을 매일 읽어라, 단 10분만이라도.

* 매일 기도해라, 하나님의 인도하심과 지혜를 얻기 위해.

엄마와 나는 너를 많이 사랑한다. 그리고 너를 하나님 앞으로 인도하기 위

해 최선을 다했고 너로 인해 우리도 많은 기쁨을 누릴 수 있었음에 감사한다.

짧은 시로 이글을 마치기 원한다. “네 삶의 길이를 너는 통제할 수 없다. 그

러나 네 삶의 넓이와 깊이는 너의 선택이다"

이 선택에, 주님의 인도하심과 동행하심이 함께 하시기를 기도한다. 아빠가

하나님 안에서 기뻐하면 이루리라

안녕하세요. 조셉(Joseph) 인

사 드립니다. 여러분 중에는 코

흘리개 때부터 저를 알고 계신

분도 있을 거라 생각합니다. 그

동안 이런 저런 일을 같이 겪으

며 함께 한 시간들이 자랑스럽

기까지 합니다.

그런데, 한 주에 한 번씩 만

난 여러분과는 달리 저를 매일

바라본 저의 부모님이 계십니

다. 오늘은 부모님께 특별한 감사를 드리고 싶습니

다. 하나님을 신뢰하는 부모님이 감사하고, 저를 믿

어주신 부모님께 감사 드립니다. 어떤 삶을 살아야

하는가, 어떻게 흔들리지 않는 믿음을 지킬 수 있

는지 본을 보여주신 부모님은 저에게는 큰 축복이

었습니다. 늦은 밤에도 먹을 것을 만들어주신 엄마

에게 감사하고, 또 제가 무엇을 하든지 제 편이 되

어주신 아버지께 감사드립니다. 모든 사람이 자녀

를 교육시키는 방식과는 다르게 저를 기르신 방식

이 어떤 것인지는 잘 모르지만, 항상 저의 결정에

찬성해 주심을 감사 드립니다. 하나님의 인도하심

과 부모님의 신뢰로 오늘의 ‘조셉’이 있다고 확신

합니다. 감사합니다.

안녕하세요. 저는 밸러리아

(Valeria Lee) 입니다. 저는 조금

있으면 졸업과 함께 새로운 삶

의 장으로 나아가게 됩니다. 그

러나 오늘의 제가 있기까지, 우

리 부모님께 감사의 말과 경의

와 존경의 뜻을 전하고 싶습니

다. 부모님이 아니면 제가 태어

나지도 또 오늘의 제가 있을

수 없기 때문입니다. 저를 기르

시고 끝없는 사랑과 함께 항상 제 편이 되어 주셨

기 때문입니다. 특히 교회에 데리고 오셔서 예수공

동체에서 자라게 하신 것은 물론, 너무 지긋지긋하

게(?) 재미있는 SAT 학원을 포함하여 모든 것을 영

원히 감사드립니다. 지금의 제가 이룬 모든 것은 바

로 부모님이신 당신께서 이루신 것입니다. 저 때문

에 항상 자랑스러우셨으면 합니다. 예수 그리스도

의 사랑을 보여주심을 감사합니다. 항상 언제 어디

서나 감사드립니다.

지난 5월 6일 주일 오후 5시에 2000년 밀레니엄에 태어난 12학년 학생들의 출항식이 벧엘실에서 거행되었다. 모두 21명의 졸업생

중에 19명이 참석한 출항식을 통해, 이제 험한 세상으로 사랑스런 자녀들을 떠나보내기 전에 교역자들, 선생님들, 학부모들은 감사

와 사랑과 회복의 자리를 마련하고 이들을 위해 함께 기도하며 마음껏 축복해 주는 시간을 가졌다. 많은 순서 중에서 부모님과 졸

업생들의 편지를 소개한다. (관계사진 14, 15면)<번역 전광필 기자>

믿음의 본 보여주셔서 감사합니다

항상 내 편이 되어 주셔서 고마워요

졸업생들의 편지부모의 편지

Joseph Park

Valeria Lee

조정벽 집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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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년 6월호 충 현 뉴 스10 장연화 기자의 미국 사는 이야기

◇6월 5일 가주 예비선거

이번 선거에서는 주지사, 부지사, 주 총무처장관, 주 회계감사관, 주 재무장관, 주 검찰총장, 주 보험국장, 주 공교육국장, 그리고 주 조세형평국 1~4지구 위원 등을 선출한다. 예비선거에서 상위 1·2위 득표자는 오는 11월 6일 열리는 결선에서 겨루게 된다. -주지사: 임기 만료로 물러나는 제리 브라운 캘리포니아 주지사의

뒤를 이를 차기 주지사를 뽑아야 한다. LA타임스가 USC와 공동으로 실시한 여론조사에 따르면 민주당 소속의 개빈 뉴섬 현 캘리포니아 부지사가 선두를 달리고 있다. 그 뒤로 안토니오 비야라이고사 전 LA 시장과 존 콕스 공화당 후보가 2위 다툼을 벌이는 중이다. 존 콕스 후보는 최근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지지를 받았다. 아시안으로는 존 챙 주 재무장관이 아시안 유권자들의 지지를 받고 있다.-주요 한인 후보들: 오렌지카운티 지역에 출마한 한인들이 많다. 어

바인 지역이 포함된 45지구 연방하원의원 후보로 뛰고 있는 데이브

민 후보(민주)와 풀러턴, 부에나파크 지역의 39지역 연방하원의원직에 도전하고 있는 영 김 후보(공화)가 있다. 최석호 가주 하원의원과 미셸

박 수퍼바이저위원은 이번 선거에서 재선을 치른다. LA카운티에서는 토니 조 검사가 카운티 수피리어 60호 선출직 판

사로 도전 중이다. 조 후보의 아비저인 조재길 전 세리토스 시장은 가주 29지구 상원의원 리콜 선거에 도전하고 있다.

◇6월 19일 주민의회 선거

LA시의 한인타운 구역 절반을 뚝 잘라서 리틀 방글라데시 주민의회(Little Bangladesh Neighborhood Council)로 만드는 안을 놓고 주민들이 찬반투표를 실시하는 선거일이다. 이 안은 방글라데시 인사들이 주축이 돼 지난 2월부터 진행돼 왔다.

이 안이 통과되면 한인타운 5가를 중심으로 북쪽 지역에는 리틀 방글라데시 주민의회가 설치된다. 주민의회는 관할 지역의 부동산 개발 계획부터 면허 발급 과정, 치안 안전 등 다양한 사안들을 다룬다. 만일 한인타운 관할구역이 축소된다면 한인 상권도 덩달아 줄어들 수 있으며 타운 개발에도 목소리를 낼 기회가 사라질 수 있다. 투표는 만 16세 이상이면 가능하다. 지난달 유권자로 등록했다면 집

으로 날아온 찬반여부를 표시를 한 후 우편으로 반송하면 된다. 투표소에 직접 찾아가 투표할 수도 있다. 투표소는 하버드초등학교(330 N. Harvard Blvd.)와 파운더스교회(3281

W. 6th St.)에 차려지며, 투표는 오후 2시부터 오후 8시까지 가능하다. 유권자로 등록하지 않았어도 신분증과 주민의회 관할지역에 거주하거나 직장에 근무하는 등의 관계를 증명하면 투표할 수 있다. 투표용지를 받은 한인들 가운데, 뒷면에 작성하는 ‘이해관계자 주

소’(stakeholder Address)를 기입하는 과정에서 유권자들이 어떤 주소를 적어야 하는지 혼란스러운 경우에는 아래와 같이 하면 된다. *윌셔센터-코리아타운 주민회의 구역내 거주하고 있는 한인들은 집주

소를 적으면 된다.*그 외 거주자는 해당직장, 비즈니스, 또는 출석교회, 단체 등 주소를

적는 것이 가장 확실하다. (예)본교회에서 신청해서 투표용지를 받은 경우는 본교회 주소를 적으면 된다. 애매한 경우는 공란으로 남겨놓아도 되지만, 성함과 서명은 반드시 기입해야 한다. 문의: 한인회 (323)732-0192, 한미연합회 (213)365-5999

자칫하면 한인타운 두 동강 될라… 투표참여 합시다

이달은 선거가 많다. 올해도 연방하원, 판사 등에 출마한 한인들

이 꽤 많아 한인들의 표를 기다리고 있다. 한인타운의 관할지역

을 축소시키는 안에 대한 선거도 있다. 어느 때보다 한인 유권

자들의 집중이 요구되는 시기다. 자칫 날짜를 잊었다가는 한인

타운 관할구역이 축소될 수 있고 유능한 한인 일꾼을 놓칠 수

도 있기 때문이다. 이달에 챙겨야 할 투표일과 이슈를 알아봤다.

■ 6월은 선거의 달본교회에서는

지난달 20일과

27일‘코리아타

운을 지킵시다’

라는 캠페인에

동참하여

약 500여명의

성도들이 등록

하는 성과를

올렸다.

▲주민의회 분리 찬반투표 용지 표기란의

모습. 반대(No)가 표시된 동그라미를 검정

색 또는 파란색 펜으로 칠해넣어야 한다.

X표나 V표를 하면 안 된다.

▶우편투표 겉봉에 반드시 이름을 쓰고 서명

을 해야 하며, 이해관계자 주소란에는 관할 지

역 거주 여부에 따라 집 주소 또는 직장·사업

체 또는 관련 기관 주소를 쓰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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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 충 현 뉴 스 2018년 6월호

앤토니 목사는 6살 때 한국에서 브라질로

가족이민을 갔고, 17살 되던 해인 1987

년에 캘리포니아로 다시 이사하게 되었다. 여러

국가에서 사는 것은 힘들었지만 한국어, 포루

투갈어, 영어를 모두 능숙하게 구사할 수 있게

된 것은 그에게 큰 장점이 되었다.

고교 3학년 때 미국으로 와 CSUN에서 Ac-

counting을 배우다가 전공을 Humanity(religious

study)로 바꿔 학사학위를 받은 후, 남가주의

Westminster Seminary에서 신학을 공부했다.

또 그는 신학교를 졸업하고 목사안수를 받

기 전까지 LAUSD 코헹가 초등학교에서 8년간

교사로 재직했으며 목사안수를 받은 후에는 가

디나의 대흥장로교회에서 6년 반 동안 교육부

사역을 하였고 본교회는 김주원 목사의 인도

로 오게 되었다.

“대학교 때 케냐로 단기선교를 가게 되었어

요. 그곳에서 선교사님이 일하시는 모습을 보

고 또한 그곳에서도 하나님이 일하시는 것을

보게 되었죠. 마사이족이 사는 마을에서 밤하

늘의 별을 보면서 창조주는 내가 생각하는 것

보다 훨씬 크시고 지금도 살아서 역사하시며

우주만상에 깃들어 계시며 오늘도 그의 왕국

건설을 위해 일하고 계신다는 확신을 성령의

임재로 나타내 보이셨습니다. 케냐에서의 단기

선교를 통해 제가 목회자의 길을 걷게 되는 기

회가 되었습니다”라고 말한다.

“저희 할머니는 크리스찬이셨지만 부모님은

교회에 다니지 않으셨어요. 브라질로 이민 온

후 갑자기 아버지의 사업에 어려움이 생겨서

곤란한 중에 있었는데 한국마켓을 운영하시는

여성도님의 전도로 부모님이 교회에 출석하시

게 되었고 그러면서 저의 신앙생활이 시작되

었어요. 그 여성도님도 자신의 전도가 후일 저

같은 목사를 만들어 낼 줄은 모르셨을 겁니다.

그저 뿌리는 씨인 줄 아셨겠지요”

미국에 사는 우리의 우상은 편

안함과 즐거움, 안전함에 대한 갈

망, 그리고 성공한 삶이라고 생각

한다. 또한 자녀교육에서도 집에서

는 부모로서의 모범을 보이지 못

하고 교회에 출석하여 그냥저냥

사는 모습을 보이는 것이 우리의

2세들에게 훌륭한 신앙인으로 거

듭나는데 첫 걸림돌은 아닐까 하

는 생각을 해본다.

“우리는 모두 실패한다 해도 하

나님은 결코 실패하지 않으십니다.

또한 부모와 목사는 구원자가 아

니고 예수님만이 우리의 구원자이

신 것을 항상 지속적으로 마음에

새기시길 바랍니다. 현재 18세에

서 22세의 청소년을 ‘Z세대’라고 부르는데 이

들 젊은이들은 다른 세대보다 외롭고 우울증

에 시달리고 있어서 공중보건학상 커다란 문제

가 야기되고 있습니다. 이런 문제는 개인주의

가 심화되어 사회와 단절되는 문화와 무관하

지 않습니다. 교회가 젊은이들에게 더 많은 관

심을 보여야 할 또다른 이유이기도 합니다. 교

회를 떠나는 젊은이들이 많이 있습니다. 하나

님의 말씀이 삶에 적용되어서 확실하고 즐겁

게 예수님만이 우리의 희망이라는 복음을 받

아들이는 믿음으로 사시면 좋겠습니다. 교회가

나를 필요로 하는 이상으로 내가 교회를 필요

로 해야 합니다. 또한 이세상에 사는 동안 만

이 아니라 영적으로는 영원한 세상을 살아가

야 하는 준비를 하는 곳이 교회이기도 하지요”

가족으로는 부인 Kathleen과 아들 Micah(14

세), Jonathan(13세), 딸 Abigail(10세), 막내 아

들 Jeremiah(8세)가 있다.

코리아타운에 부모님과 장모님이 계시고 시

애틀에 여동생이 살고있다.

캐더린 사모는 풀러신학교에서 Psychology

를 전공한 후 지금은 Marriage Family Thera-

pist로 일하고 계신다. 두 사람은 교회에서 만

났는데 목사님이 신학교 졸업후 다시 만나서

결혼하게 되었다.

네 자녀를 둔 그들 부부는 무척 바쁘고 힘

든 시간을 보낼 듯 하지만, 주님의 은혜와 매

일의 기도로 행복한 가정을 만들어 나가고 있

다. 서글서글한 성격의 목사님은 특유의 친화

력과 밝은 웃음으로 한결 다가가기 쉽게 느껴

지는 좋은 인상을 소유하고 있다.

끝으로 그는 “충현선교교회를 섬기게 해 주

신 하나님께 감사드리며 우리가 같이 하나님

을 경배하며 또한 같이 커 가는 교회를 만들

어 가기를 소망한다”는 희망을 이야기 하신다.

권경수 기자

Anthony Kim 교육목사

충현뉴스는 교육목사로 새로 부임하신 Anthony Kim 목사를 만났다.

본교회의 교육부는 한국어 교육부와 영어 교육부를 모두 포함하고 있는데 그 중

영어 교육부는 고등부까지 이다. 한국어 교육부의 장년교육과 한국학교, 주빌리,

어와나, 가베오르다 및 영아부, 유아부, 유치부, 유년부, 초등부, 중등부, 고등부까지

많은 부서를 앤토니 김 목사가 맡게 되었다. 그러다보니 각 부서의 단체장 이름을

외우고 얼굴을 익히는 것도 보통 어려운 일이 아닐 듯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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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년 6월호 충 현 뉴 스사진으로 보는 교회 행사 충 현 뉴 스 2018년 6월호12

가베와 오르다 종강

충현샬롬대학 종강식

새가족환영회어린이주일 연합예배

어와나 졸업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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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년 6월호 충 현 뉴 스14 충 현 뉴 스 2018년 6월호

지난 5월 6일 12학년 졸업생들을 세상

으로 떠나 보내는 출항식이 있었다.

부모님들이 준비하여 그동안 자

녀들과 소홀해진 관계를 회복

하고 축복하며 떠나보내는 시

간이다.

“이 교회가 너희들의 집이며

언제든지 돌아 올 수 있는 가

정의 고마움을 기억하라”는 고

등부 임마누엘 전도사의 말씀으

로 시작되었다. 졸업생들이 부모님

께 “힘들게 해서 죄송하고 감사하고

사랑한다”는 진심어린 눈물도 있었다.

한 아버님은 “무슨 말을 할까 지난 일을 뒤돌아보니 일하며 바쁘다는

핑계로 자녀들과 함께 한 시간이 너무 없어서 미안하다”는 말에 부모

님들 모두 동감하며 눈시울을 적셨다. 민종기 목사의 축하말씀, 부모들

의 축복송과 졸업생들의 케익자르기, 부모들의 축복기도와 테이프커팅

을 끝으로 출항식은 끝났다. 졸업생들은 이제 세상에 나가 열심히 공부

하며 일하며 하나님의 일꾼이 될 것이다. 안지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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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 충 현 뉴 스 2018년 6월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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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 충 현 뉴 스 2018년 6월호충 현 뉴 스 2018년 5월호

우리가 인생을 살아가는데 여러 가지가 필

요하지만 누구나 끝까지 지키고 싶은 것이 있

다면 무엇보다 건강이다. 청년부터 노년에 이르

기까지 건강을 지키는 방법은 다양하지만, 요

즘의 트렌드는 역시 Gym에 가서 열심히 운동

하는 것이 대세이다.

최근 글렌데일 중심부에 Charis Mission

Church의 젊은이들 세 명이 모여 지난 4월 14

일 Grand Opening 행사를 갖고 새롭게 오픈

한 깨끗하고 파킹이 편리하고 가족적인 분위

기의 Gym을 소개한다.

글렌데일 콜로라도와 브랜드에서 한 블럭 동

쪽인 루이스 코너(구 Payless Shoes 자리)에 새

로 오픈한 ‘Anytime Fitness’ 가 그곳인데, 5000

스퀘어피트의 넓은 Gym에는 각종 운동기구를

고루 갖추고 있으며 요가, 필라테스 등의 클래

스도 운영되고 있다. 방에는 120인치의 대형

스크린으로 원하는 운동 프로그램을 선택하여

보면서 운동할 수 있고 개인 트레이너가 상주

하여 도움을 받을 수 있다.

‘Anytime Fitness’는 이름대로 주 7일 24시

간 내내 운영되고 있는데, 시큐리티 카메라 18

대가 설치되어 있어 보안과 안전에 최대의 노

력을 기울이고 있다. 오픈시간을 따져 볼 필요

없이 Anytime 올 수 있다는 장점을 가지고 있

기에 캘리포니아 보다 시간에 쫒기는 동부에

서 ‘Anytime Fitness’ 는 아주 인기있는 유명

한 헬스장이다.

독일에서 시작되었으며 전세계 21개국에

4,000여 개의 프랜차이즈가 있다. 항상 프랜차

이스 탑10에 이름이 올라있으며, 작년에는 프

랜차이스 1위로 선정된 거대한 기업이다. 하나

의 멤버십으로 전세계 21개국 모든 프랜차이

즈를 이용할 수 있는 장점을 갖고 있다.

Gym에 다녀 보신 분들은 아시겠지만, 대형

Gym은 많은 사람들이 이용하기 때문에 원하

는 기계들을 마음대로 쓸 수 없는 경우도 있

고, 청결하지 않고 파킹 또한 불편하여 시간을

낭비하는 경우가 많다.

그러나 ‘Anytime Fitness’ 는 그런 불편함을

최소로 하며 청결함과 가족적인 분위기를 자

랑한다. 건물 바로 옆에는 무료로 주차할 수

있는 30여대의 파킹랏을 갖추고 있다.

한달 사용료가 45.99달러인데 충현가족들에

겐 특별히 36.99달러로 할인해 준다고 한다.

본인이 원

하는 Anytime

에 갈 수 있는

만큼, 등록하

면 어느 때나

마음대로 이

용할 수 있는

본인만의 전용

Key를 주는데

49달러의 Key fob 비용을 한번만 내면 된다.

세 명의 파트너를 소개한다.

Danney Kim: Charis 안수집사로 본교회에 9

년째 출석하고 있으며 중등부 교사와 어와나

코치로 봉사하고 있으며 인터넷 사업을 18년

동안 해온 사업가이다. 부모님은 타주에 계시

며 아내와 1남 1녀의 자녀가 있다.

Dennis Lee: 본교회에 22년째 출석하고 있

으며 현재 파사데나 시티 칼리지에서 역사학

교수로 12년째 재직하고 있다. 운동을 워낙 좋

아해서 트레이너로도 일하고 있으며 본교회 할

렐루야 찬양대 이순정 집사의 아들이다. 아내

와 1남 1녀의 자녀가 있다.

Steve Lee: 본교회에 32년째 출석하고 있으

며 어와나 등에서 봉사하였으며 EM 시절 8년

간 재정을 맡아 봉사하였다. 인터넷 기업에서

CFO로 일하고 있으며 3개의 서브웨이와 4개

의 요시노야를 운영한 경험이 있으며 충현뉴

스 편집인 이혜경 권사의 아들이다. 아내와 1

남 1녀의 자녀가 있다.

세 젊은이들의 사업이 번창할 수 있도록 하

나님의 인도하심과 성도님들의 많은 격려와 성

원이 있기를 바란다. 권경수 기자

헬스클럽 주 7일 24시간 오픈“언제든 쾌적하게 운동하세요”

Anytime Fitness

주소: 300 E. Colorado St, Glendale

전화: 818-584-7700

이메일: [email protected]

21국에 4천곳 최대 프랜차이즈

어느 곳이든 이용할 수 있어

편리한 장소와 안전한 파킹

충현 성도엔 사용료 할인혜택

왼쪽부터 Steve Lee, Danney Kim, Dennis Le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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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

홍기현 집사의 별식 갈비 보트

준비물(4인분)

양념 갈비1.5LB, 튀긴 프렌치 프라이1LB, 날치알 4스푼, 청,홍 피망,

빨간 양파, 스리라차 마요네즈, 팬케익 시럽, 후리가께, 양파 튀김

***5월호와 2014년 4월호를 참조하세요

만들기

1. 양파, 빨간 피망, 파를 1/4인치 크기로 자른다.

2. 프렌치 프라이는 오븐(425도)에 맞춰 팬에 덮지 않은 채 얕은 갈

색이 나도록 구우세요.

3. 뼈없는 양념갈비는 익힌 후 한입 크기로 자른다.

(마켓에서 양념 된 것을 구입하시면 시간 절약)

3. 취향에 따라 계란 스크램블, 아보카도, 망고도 곁들이면 더욱 즐

겁구요.

4. 예쁘게 생긴 볼 그릇에 프렌치 프라이를 담고 구운 갈비를 얹는다.

5. 야채를 올린 후 각자 취향에 따라 매운맛, 단맛을 장식 겸 뿌리면

위의 사진에서 보듯 여러 색상이 어우러져 맛과 모양, 영양의 조

화가 잡혀 있죠.

** 감자 대신 단호박, 흰밥, 현미밥, 메밀국수를, 갈비 대용으로 치킨, 새우, 스캘럽, 랍스터 등

을 이용해도 됩니다.

** 마요네즈나 시럽을 좋아하지 않으면 참기름, 다진 마늘, 소금을 배합하여 야채와 고명을 섞

은 후 토핑해보세요.

** 마켓의 반가공된 음식과 보조식품을 이용하면 더 쉽고 간단하게 요리할 수도 있습니다.

노스 코요테 뷰트(일명 웨이브 캐년)에 지난 2006년 11월 처음 가 본 이후 지금까지 13번이나

다녀왔다. 올해 들어서도 벌써 3번이나 찾는 행운이 내게 있었다. 전 세계 풍경사진작가들의 버

킷리스트에 들어갈 정도로 그 곳에 들어가기가 아주 어렵다. 왜냐하면, 추첨을 통해서 하루 딱

20명에게만 주어지는 출입허가증이 있어야 하기 때문이다. 10여년 동안 57차례 웨이브 추첨에

도전해서 13번이나 갔다 온 나는 정말로 주님의 은혜를 많이 받은 사진작가다. 이 사진은 지난

4월, 메인 웨이브 안에 고인 물에 비친 반영을 담은 사진이다.

메인 웨이브의 멋진 반영양희관의 사진여행 <35>

충 현 뉴 스 2018년 6월호충 현 뉴 스 2018년 5월호사진여행/요리/구역대심방

다윗 2구역

다니엘 1구역

베드로 8구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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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 현 뉴 스 2018년 6월호 19

대입경쟁이 점점 치열해지는 시점에서 지망

대학을 현명하게 선택하는 것만으로도 성공적

인 대학진학에 한발 가까워졌다고 볼 수 있다.

뜻밖에도 한인 학부모들은 물론이고 학생들

모두 거의 모두 비슷비슷한 대학에 지원하는

현상이 뚜렷하고, 때론 지망대학에서 요구하는

것과는 전혀 별개의 공부나, 활동으로 시간을

낭비하는 경우도 있다.

뜻밖에도 한인학생들의 많은 수가 UC나

CSU만을 지망리스트에 올려 놓고 있다. 이런

경우 GPA에 따라 아예 UC계열 대학에서 합

격 가능성이 희박한 경우에는 SAT 서브젝트

시험에 많은 시간을 들일 필요가 없다. 오히려

SAT I 에 올인하는 것이 옳은 일이다.

간혹 학부모들을 대상으로 하는 세미나에서

자녀나 부모가 희망하는 학교들은 어떤 것이

있는 지 물어본다. 학생의 지망대학 선정과 지

원 과정을 함께하는 컨설턴트 입장에서 가장

이해하기 어려운 부분을 말하고 싶어서다.

학생마다 선정하는 대학 리스트 중에는 공

통점을 하나도 찾아볼 수 없는, 전혀 다른 성

격의 대학이 나란히 나열되어 있는 경우가 너

무도 많기 때문이다.

어느 대학에 지원할 것인가를 결정하기에 앞

서 학생들은 먼저 자신이 현재 어떤 위치에 있

는 알아야 한다.

9학년, 10학년, 11학년 등 각자의 위치에서

자신이 갖고 있는 GPA, AP과목수, SAT/ACT, 과

외활동 내역 등이 어떤 지를 알아야 자신이 지

망할 수 있는 대학의 폭을 알 수 있다.

그 다음에는 ‘어떤 대학’의 학생이 되고 싶

은지를 머리로 그려봐야 한다.

우선 대학의 규모. 1,000명 미만의 작은 대

학부터 4만 명에 달하는 종합대학 가운데 과

연 어떤 규모의 대학이 자기가 바라는 대학인

지 생각해 봐야 한다는 것이다.

또 캠퍼스의 1년 날씨도 중요하다. 단 하루

도 추운 날씨를 참지 못하는 학생이 미시건이

나 시카고 대학을 지원하는 것은 어리석은 일

이다. 흐린 날씨를 싫어하는 학생이 전국에서

강우량이 가장 높은 도시의 대학을 지원하는

것 또한 어울리지 않기는 마찬가지다.

특히 앞서 나열한 명단의 대학 외에 아시

안 재학률이 높은 대학에 지원할 경우 한인

학생들은 더 치열한 경쟁을 할 수밖에 없다.

더욱이 최근 수년 새 아시아권 국가에서 미국

대학에 지원하는 학생 수가 급증하는 것 또한

미주내 아시안 학생들의 대입 문턱을 높이는

결과를 초래하고 있다.

따라서 한인들 사이에서 인지도가 높은 대

학들은 이미 한인을 비롯한 아시안계 학생의

재학률이 높기 때문에 신입생 유치에 소극적

인 태도를 보일 수밖에 없다.

또 한인들이 캘리포니아에 산다는 이유만

으로 UC에 지원하거나 다른 종합대학 계열에

지원하는 것에 대해서는 다시 한번 생각할 것

을 권한다. 특히 UC 대학들은 연구를 목적으

로 하는 리서치 대학이라는 사실에 주목해야

한다. 대형 리서치 대학들은 대부분의 연구과

제를 학부가 아닌 대학원 과정으로 돌리기 때

문에 학부 학생들은 리서치에 참여할 가능성

이 적을 수 밖에 없다.

반대로 펜실베니아 중부에 위치한 주니아타

칼리지(Juniata College)는 재학생 규모가 1,000

명에 불과한 아주 작은 대학. 하지만 화학 분

야에 대한 리서치가 전국에서 가장 활발하게

이루어진다. 리서치에 참가한 연구원들은 매년

자신의 이름이 인쇄된 연구논문을 전국화학인

협회에 발표하는 등 혜택을 받는다. 이러한 혜

택에도 불구하고 주니아타칼리지는 인지도가

낮기 때문에 이러한 대학을 학생들에게 추천

할 때 학생은 물론 학부모 모두 난색을 표명

하기도 한다.

현재 11학년 또한 10학년인 경우, 자신과 가

장 맞는 대학을 찾아보는 것이 중요하다.

이 때에는 자신의 GPA와 성적, 과외활동

을 따져본 후에는 해당 대학 신입생들의 평

균 프로파일을 알아 본 후 부수적으로 ◇재

학생 규모 ◇주립대 혹은 사립대 ◇학사제 ◇

집에서 부터의 거리(결코 쉽게 넘기지 말아야

부분이다) ◇재학생 규모 ◇캠퍼스 분위기(보

수적인가, 진보적인가) ◇기숙사 시설 ◇학교식

사 ◇과외활동 기회(스포츠) ◇학생지원 프로

그램 ◇도서관 시설 ◇캠퍼스 밖 주변환경 ◇

교수진 ◇캠퍼스 유명강사나 교수 ◇날씨(특

히 캠퍼스 방문시 날씨를 감안해서 평상시 날

씨와 캠퍼스 투어를 한 날의 날씨가 어느정

도 비슷한 지 체크할 필요가 있다) 등을 살펴

볼 것을 권한다.

방학때 무얼 하느냐 보다 중요한 건 ‘지망대학 정하는 것’

방학을 맞

은 학생과 학부모들

의 가장 큰 고민은 이 방학에

뭘, 어떻게 공부해야 할까 이다. 그러

나 이러한 고민에 앞서서 해야 할 일은

어느 정도의 대학을 목표로 하고 있는가에

대해 먼저 생각해야 한다.

지망대학에 따라 SAT 준비는 물론이고

그 외 이번 여름에 무엇을 해야 하

는 지에 대한 답도 얻을 수

있기 때문이다.

김소영 기자의 미국의 교육현장

목표 대학에서 원하지 않는데

SAT2 등 준비 해봤자 헛수고

UC 고집말고 성적과 취향 고려

나에게 맞는 리스트 우선 작성

Find my dre

am colle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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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년 6월호 충 현 뉴 스20 한국학교

한국학교 종강… 와! 방학이다“우수상, 모범상, 개근상 받았어요”

멋진 우리 아빠 최고~ 사랑해요♡♥♡

남의 나라를 빼앗았

던 나라, 일본은 왜 사

실과 다른 역사를 가

르치는 것일까?

2차 세계대전 때에

유대인을 학살했던 과

거를 철저히 반성하고,

끊임없이 사과를 받아

달라고 하고, 역사를 바로 알리는 독일과

어찌 그리 다를까 생각해 본다.

아빠는 일본의 정치적인 이유와 관계

가 있다고 하신다. 더 많은 국민의 정치

적 지지를 얻기 위해서 거짓된 역사를 가

르치는 것이다.

자라나는 일본의 아이들이 불쌍하다고

생각한다. 틀린 역사를 배우고 자란 아이들

이 어른이 돼서도 계속 독도가 자기네 땅

이라고 우기며, 역사를 틀리게끔, 다음 세

대에도 가르친다고 생각하니 참 안타깝다.

“독도는 우리땅”이라고 부르는 노래를 오

늘도 불러본다. 역사를 바로 배우고 바

로 가르치는 어른이 되기를 기도해 본다.

충현 한국학교에서는 지난 5월 20일(주일)

2017/2018년 학년말 종강식을 가졌다.

AWANA와 스케줄을 같이 하느라 예년보다

3주 정도 빨리 여름방학에 들어갔지만 아울

러 개학도 3개월 후인 8월 19일에 일찍 수업

을 시작한다.

1년 간 꾸준히 출석한 학생들에게는 개근상

을, 열심히 공부한 학생들에게 우수상, 또 모범

이 되는 학생들에게는 모범상 그리고 그외 장

려상까지 각반에서 학생들을 뽑아 상과 상품

으로 시상하며 그 의미를 더했다.

새로 부임하신 교육부 앤토니 김 목사님이

예배를 이끌어주시고 학생들에게 미국에서 한

국인으로 자라야 하는 본 모습을 제대로 각인

시켜 주시며 한국어 교육이 얼마나 중요한지

를 잘 설명해 주셨다.

학생들은 이로써 3개월의 긴 여름방학에 들

어갔고 아쉬움과 섭섭함을 뒤로한 채 그동안

가르쳐주신 선생님들과의 작별인사를 나누며

종강식을 마감하였다.

이선경 기자

‘여기는 독도’를 읽고

권율(6학년)

아버지의날카드

우수상 수상자 모범상 수상자 개근상 수상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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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 현 뉴 스 2018년 6월호 21

“아버지여, 아버지께서 내 안에, 내가 아버지

안에 있는 것 같이 그들도 다 하나가 되어 우

리 안에 있게 하사 세상으로 아버지께서 나를

보내신 것을 믿게 하옵소서.”(요 17:21)

충현선교교회 교육부는 오는 21일부터 23일

까지‘예수님에 의해 구조된 난파선'이라는 주

제로 열리는 여름성경학교 개최를 앞두고 비

전을 나누며 봉사자 훈련에 구슬땀을 흘리

고 있다.

매년 여름성경학교의 비전은 전도와 훈련이

다. 여름성경학교를 통해 스태프들이 모여 함

께 일하며 하나님 안에서 하나가 되어 어린

자녀들에게 복음을 전하는 것이다. 올해는 특

히 ‘우리가 모두 함께 하면 더 많은 하나님의

일을 할 수 있다'(We can do more together!)

는 비전을 가지고 여름성경학교 준비가 시작되

었다. 교육부 스태프, 자원봉사자들, 학보모님들

과 성도님들이 어린이 전도를 위해 함께 할 때

우리는 주 안에서 더 많은 일을 할 수 있다.

▲봉사자 훈련: 여름성경학교 준비를 위한 교

사 훈련이 시작되었다. 2개의 공식적인 훈련을

받았고, 부서별 모임과 마지막 Super Saturday

에 참가해야 봉사자로 섬길 수 있다.

▲Welcoming Sunday: 지난 5월 6일 교사들

이 모여 여름 성경학교를 위한 찬양, 비전, 성

경말씀에 대한 교사 훈련을 받았다. 그리고 어

린이 전도를 위한 비전을 가지고 기도의 시간

을 함께 가졌다.

▲TA Training: 지난 5월 20일 중고등부 학생

자원봉사자들을 위한 모임을 가졌다. 이날 역

시 비전과 성경공부, 찬양 훈련은 물론 봉사자

들의 의무와 태도에 대한 교육을 함께 받았다.

▲Super Sunday 오는 6월 16일에 열린 예

정인 수퍼 토요일 훈련은 마지막으로 모든 스

태프와 봉사자가 참여하며 기도하는 시간이다.

부서별 모임: 매 주일 오후 부서별로 프로그

램과 준비를 통해 훈련을 받는다.

안지은 기자

교육부

신나는 여름성경학교

21일부터 사흘간

스태프들 준비 구슬땀

어와나

졸업식

지난 5월 20일 교회 본당에서 2018년 어와나 졸업식이 있었다. 어와나는 매 주일 2시부터 4시까지 성

경 말씀을 배우고 외우는 프로그램이다. 지난 일 년 동안 LA 지역 올림픽 대회와 성경 퀴즈대회에서 좋

은 성적을 거두었고 지난 5월 20일 교회에서 열린 어와나 피크닉을 마지막으로 일년의 일정을 마쳤다.

이날 졸업식에는 지난 일년 과정을 마친 학생들에게 상과 수료증이 수여되었다. 어와나는 여름방학을 하

고 9월에 다시 시작한다

●2018 CHMC VBS

날짜: 6월 21일(목)~22일(금) 6:00~9:30 PM

6월 23일(토) 10:00 AM~3:00 PM

장소: 충현선교교회 본당, 교육관

온라인 https://vbspro.events/p/chmc2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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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년 6월호 충 현 뉴 스22 추천도서

스피치에 대한 대중의 관심이 높아졌다. 수많은 책들과 강연들이 봇물 터지듯 춘추전국

시대를 이루고 있다. 점점 더 소통이 어려워지는 시대에 살아가기에 소통의 필요성과 중

요성이 더욱 절실하기 때문일 것이다.

말을 바꾼다는 것은 쉬운 일이 아니다. 말은 곧 그 사람의 인격이기 때문이다. 말의 성

숙은 지식의 차원에서 가슴으로, 더 나아가 삶으로 표현될 때 완성된다. 이 책이 가지고

있는 수많은 장점 중에 하나는 실전 위주의 훈련지침서 형식으로 되어 있다는 것이다. 모

두 4부로 구성되어 있으며, 각 부는 각각 10개의 장으로 나누어져 있다. 하루에 한 장씩

읽고 실천하면서 40일에 걸쳐서 독자들로 하여금 세속적인(secular) 언어를 거룩한(holy)

언어로 바꾸도록 하는 것이 이 책의 목표이다. 목차만 차근차근 읽어 봐도 독자들의 흥

미를 유발시키고 언어생활의 좋은 지침이 될 정도이다. 저자는 친절하게도 각 장마다 『신

은경의 30초 스마트 스피치』라는 박스 안에 핵심 내용을 요약해서 독자들의 이해와 내

용 정리를 돕는다. 그리고 실천 사항(To-Do-List)과 결단, 책 내용과 부합하는 적절한 기

도 제목까지 제공해 주니 얼마나 자상한 저자인가!

듣기와 공감이 말하기의 기본임은 어떤 책에서도 강조하는 내용이지만 <1부>에서는 여

기에 덧붙여 감사, 불평, 비교, 비판 등의 신앙적인 요소를 가미하며 말하는 사람의 영적

및 인격적 토양을 배양하고 있다. <2부>에서는 발성법이라든가 복식 호흡, 섀도잉(shadow-

ing), 내용 암기 방법, 억양 등 주로 말하기의 기술적인 측면을 다루고 있다.

<3부>에서는 지혜로운 말을 가르쳐 준다. 웃음과 칭찬, 긍정적인 말과 사과, 감사, 정직

함 등의 유익한 양념을 뿌리고, 분노, 험담 등의 잡초는 뽑아낼 때 지혜로운 말하기가 가

능하다고 저자는 말한다.

마지막 <4부>는 『홀리 스피치』(Holy Speech)라는 제목처럼 이 책이 궁극적으로 지향

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우리들의 거룩한 언어 생활로 복음을 전하고 하나님의 뜻을 이

루며 하나님의 나라를 확장시켜가는 사명자가 되어야 할 것을 도전하며 구체적인 방법

들을 제시해 준다. 전도와 기도, 믿음의 선포, 축복하기, 찬양과 간증 등은 모두 우리들

의 입술로 올려 드리는 것이기에 우리들의 언어가 하나님의 은혜로 거듭나야 한다고 역

설한다. 세상의 뉴스를 전하던 저자가 이제는 굴곡진 먼 길을 돌아 천국의 복음을 전하

는 사명자가 되었다.

이 책을 처음부터 끝까지 알차게 채우고 있는 것은 “세상에 수없이 널려 있는 말 잘하

기 차원”(p.269)에서의 기술(technique)이 아니라, 저자의 귀한 고백과 간증이다. 저자가 만

나고 체험한 하나님 이야기이다. 한없이 연약하고 부족한 자신을 사랑하시고, 동행하시고,

축복하시고 지혜를 주시는 하나님 이야기...

『40』이라는 숫자는 성경에서 특별한 의미를 가지고 있다. 출애

굽한 이스라엘이 40일 동안 가나안 땅을 정탐하였고 40년의 광야

생활로 이어졌다. 모세는 40일 동안 시내산에서 금식하며 율법을

전수받았다. 예수님께서는 40일 동안 금식하심으로 공생애를 시작

하셨다. 완전수 『40』이라는 숫자 속에는 소망이라는 의미가 들어

있고 훈련과 준비의 시간을 상징하기도 한다. 저자가 목적하고 소

망하듯이 이 책을 통해서 40일간의 훈련과 실천을 할 때 우리들

의 생각과 언어 뿐 아니라 인격과 영적인 차원에서도 놀라운 축

복과 변화가 일어나리라 확신한다.

저자 소개

저자 신은경씨는 1981년 KBS 아나운서로 선

발되어 9시 뉴스 앵커로 11년간 방송을 진행

하였다. 결혼 후 모태신앙인인 남편 박성범 의

원과 함께 교회를 다니면서 인격적으로 하나

님을 만나게 되었다. 이후 방송, 강연, 집필을

통해 하나님의 증언자가 되겠다는 인생 사명

서대로 간증 집회, 동기부여 강연, 그리고 집

필 활동을 활발히 하고 있다.

CTS 기독교 TV <아름다운 세상>을 진행했고,

한세대학교, 국민대학교, 차의과대학교 교수로

후학을 양성하였다. 현재는 한국청소년활동진

흥원 이사장으로 봉사하며 사람에게 비전과

열정을 불러 일으키는 동기부여 강사로 활

동하고 있다.

저서로는 <9시 뉴스를 기다리며> <홀리 스피치>

<신은경의 차차차> 등이 있다.

목 차

제1부 말하기의 첫 단계는 마음밭 갈기

제2부 명확한 말하기로 나를 표현한다

제3부 지혜로운 말하기가 사람을 살린다

제4부 하늘에 속한 말하기가 하나님의

나라를 넓힌다

신은경

‘홀리 스피치’

김종경<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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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 현 뉴 스 2018년 6월호 23 비전청년부

Vision 청년부는 지난 5월 13일 어버이주일을 맞아 꽃 달아 드리기 행

사를 진행했다. 청년부원들은 하루 전날 모여서 약 900개의 카네이션을 만

드는 봉사를 하였다. 시간도 많이 걸리고 다들 서툴렀지만 부모님을 생각

하는 마음으로 정성들여 만들었다. 청년부원들의 수고 덕분에 꽃 달아 드

리기 행사는 잘 진행이 되었고, 당일 1, 2, 3부 예배 시작 전 예배실 앞에

서 각 출입문을 각자 맡아서 지나가시는 어르신들께 마음을 담아 정성스럽

게 꽃을 달아드렸다.

붉은 꽃은 부모님 두 분이 살아계실 때, 분홍 꽃은 한분만 살아계실 경우,

그리고 하얀 꽃은 부모님 두분 모두 돌아가셨을 때를 의미하지만 그런 것

에 국한되지 않고 마음에 드는 색깔을 한분 한분 소중하게 꽃을 달아드렸

다. 꽃을 선물 받으며 환하게 웃는 분들을 보면서 우리의 마음도 따뜻해졌다.

요즘 사람들은 이리저리 바쁘느라 부모님과 잘 연락이 닿지 않는 경우도

있는데 그리스도 인의 정신과 하나님의 말씀 가운데서 다시 한번 부모님의

무한하신 사랑을 생각하게 되는 값진 시간이었다. 비록 새벽같이 일어나 봉

사하느라 다들 육체적으로 힘들고 피곤했지만, 어버이날을 특별하게 보낼 수

있어서 정말 뜻 깊었다. 임유빈 기자

감사와 존경 담은 카네이션 900개… 만드느라 힘 들었지만 큰 보람

우리는 자신을 지킴으로 성결을 이루어야

한다. 오늘날은 특별히 돈으로부터 자신을

지키는 것이 중요하다. 돈을 잘 사용함으로

득(得)이 되기도 하지만, 잘못 사용함으로 실

(失)이 되기도 하기 때문이다.

디모데전서 6장10절에서는 “돈을 사랑함

이 일만 악의 뿌리”라고 말씀하지만, 정

확하게 말하면 돈이 악(惡)은 아니다.

그러니 정확하게 표현하자면 돈 자체

로부터 우리를 지키는 것이 아니라 돈

을 사랑하는 것으로부터 우리 마음을 지켜

야 한다.

돈은 사랑의 대상이 아니다. 돈은 써야 할

대상이다. 돈은 쓰라고 하나님이 우리에게

주신 것이다. 그런데 돈을 섬김을 위해 써야

할 대상으로 여기지 않고 오히려 섬김의 대

상, 사랑의 대상으로 생각하기 때문에 죄를

짓게 되는 것이다.

찬송가 중에 ‘주 예수보다 더 귀한 것은

없네’라는 찬송이 있다. 이 찬송의 작곡자인

조지 비벌리 쉐어는 유명한 가수가 되는 것

이 꿈이었다.

어느 날 그에게 NBC 공개홀에서 노래를

불렀는데, 그것이 좋은 반응을 얻어 방송국

고정 출연 요청을 받았다. 방송국의 제안에

고민하던 그는 어느 주일 아침, 어머니가 소

중히 간직하던 ‘주 예수보다 더 귀한 것은

없네’라는 찬송시를 발견하게 되었고, 그때

그에게 번개같이 영감이 떠올라 즉각 멜로

디를 작곡하게 되었다.

그날의 찬송은 그의 신앙적인 결단을 내

리는 찬송이 되었다. 고대하던 방송국 출연

의 기회가 있었지만, 대중가요를 불러 큰돈

을 버는 것보다 하나님만을 위해 노래하는

사람이 되겠다고 결단한 것이다.

그는 돈을 많이 버는 것으로 기쁨과 평안

을 얻고자 했지만 그 모든 것보다 주 예수

님이 더 귀하다는 사실을 깨달았다. 그는 그

결단 이후 이런 고백을 했다.

“그 돈을 거절하고 나니 마음이 그렇게

기쁠 수가 없었습니다. 돈으로부터 자유를

얻었습니다. 마음에서 기쁨이 샘솟아 어쩔

줄 모를 정도로 하나님이 은혜를 부어주셨

습니다.”

우리는 “돈 없이 없어도 살 수 있다”라고

말할 만큼 돈으로부터 자유할 수 있는 사

람들이 아니다. 돈은 우리 삶에 중요한 부

분이고 인간의 기본요소인 의식주를 해결하

는 방편이 된다. 더구나 물질적인 문제로 인

해 가난과 고통으로 어려움에 처한 이들에

게는 더욱 그렇다.

우리가 기억해야 할 것은 가난에 처한 사

람들은 이것을 통해서 거룩을 배워가야 하

고, 자기보다 약한 자들을 섬기고 도와줌으

로 성결을 이뤄가는 기회로 삼을 수 있어야

한다. 그러기 위해서는 돈을 사랑하는 마음

에서부터 우리 자신을 지켜야 한다. 돈

의 주권은 하나님께 있으므로 주시면

감사한 것이고 주시지 않으면 어쩔 수

없는 것이다.

하나님이 각양의 은사를 사람에 따라서

주시는 것처럼, 물질 또한 하나님께서 주시

는 사람이 있고 상황에 따라 주시지 않는

사람이 있다. 하나님 때가 아니어서 주시지

않음에도 억지로 돈을 차지하기 위해 온갖

인간적인 노력과 편법을 동원하는 것은 돈

을 사랑하는 것이다.

하나님이 나에게 주신 돈, 지혜롭게 사용

함으로 돈의 노예가 아닌, 돈을 잘 관리함으

로 자신의 마음도 거룩하게 지키고 이웃을

사랑하는 실천의 도구로 사용해야 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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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년 6월호 충 현 뉴 스24 게 시 판

제24기 화요사랑방(디렉터 김기은) 주말수양

회가 지난 5월 12일 감림산 기도원에서 참가

자와 봉사자 등 9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이른

아침 맛있는 식사와 함께 시작됐다.

아침 시간에는 김종경 목사님께서 “성령님

은 누구신가”를 주제로 말씀을 전해주셨다.

이어서 주말수양회 초청 강사인 황의정 목

사님께서는 첫째, 성령은 목숨 거는 순교자, 증

인이 되기 위해 받는다. 둘째, 하나님 중심으로

살기로 회개 및 결단하는 사람이 성령을 받는

다. 셋째, 머리에는 투구, 가슴에는 의의 흉배,

진리의 허리 띠, 믿음의 방패, 구원의 투구와

성령의 검으로 무장할 수 있는 전신갑주 기도

의 비법에 대해 특강이 있었다.

점심 식사후 2부 순서에서는 한 사람씩 개

인 기도를 통해, 성령의 은혜와 능력, 치유를

받는 귀한 시간으로 이어졌다.

참가자 중 여러 명이 병의 나음을 받았고,

마음의 위로를 받았다는 간증으로 그 다음 화

요일 모임에서 이야기꽃을 피웠다.

전광필 기자

지난 5월 19일(토) 오후 5시 길갈실에서 새

가족환영회가 열렸다. 새가족들을 맞이하기 위

해 새가족위원들이 일찍부터 모여 하와이안

스타일 주제(theme)로 화려하고 예쁜 장식과

의상을 갖추고 음식, 데코레이션, 셋업, 영상팀

으로 나누어 분주히 맡은 일들을 완수하였다.

길갈실 입구에는 ‘Aloha Aloha’ 배너로 새가

족들을 반갑게 맞으며, 이름표와 하와이 꽃목

걸이를 걸어드리고, 정소니아 집사가 예쁜 꽃

으로 단장한 테이블로 한분 한분 안내되어 부

위원장 민정준 집사의 사회로 1부 예배가 시

작되었고, 민종기 담임목사의 환영사에서 이제

는 새신자가 아니고 헌신자 즉 ‘헌신하는 자’

라고 말씀하셨다.

새가족 모든 분들이 믿음의 뿌리를 깊게 내

려 많은 곳에서 헌신하는 지체가 되기를 바

라는 마음이다.

김준성 집사의 스테이크 구이와 위원들이

정성드려 만든 사이드디쉬(각종 야채) 역시 고

급식당보다 훨씬 맛있다고 칭찬이 자자했다.

2부 사회로 박정남 집사의 탁월한 재치로

많은 웃음을 자아내며 준비한 많은 상품도 전

달하며 재미있는 시간을 보냈다.

새가족들은 우리교회에 등록한 동기를 “목

사님의 말씀이 좋아서...” “주 에스더 전도사

와 교인들이 친절하고 따뜻해서...” “바나바가

친절하게 잘 이끌어 주어서” 등으로 꼽았다.

우리는 주안에서 형제요 자매가 되었기에

이 시간을 통해 예수님의 사랑에 감사드린다.

위원장 김정기 장로를 비롯하여 주에스더

전도사와 모든 새가족위원들이 주안에서 하나

가 되어 섬김의 달인으로 새가족환영회를 기

쁨으로 잘 마치게 됨을 하나님께 감사드린다.

최정희 권사

“성령 체험”화요사랑방 주말수양회 불 같은 기도의 물결

새가족환영회 웃음꽃 활짝“이젠 헌신자 되세요”

지난 3월 10일부터 시작한 21기 가

베와 오르다가 5월 12일에 마쳤습니다.

하나님의 은혜로 33명의 어린이들이

13명 교사들의 사랑의 섬김을 통하여

10주 동안 아이들 모두 기쁘고 즐거운

시간을 보냈습니다.

함께해 주신 하나님께 감사드립니다.

<가을 학기 모집 안내>

대상: Beginner Class(3살~K)

기간: 9월 8일~11월 10일(10주)

매주 토요일 10시(AM)~12시(PM)

장소: 충현선교교회 유아, 유치, 유년부실

회비: 100달러

인원: Beginner Class 선착순 8명

**반드시 교회 다니지 않는 어린이 1명과

짝을 이루어야 신청할 수 있습니다.

신청서 다운로드: www.choonghyun.org

문의: 김옥연 간사([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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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 현 뉴 스 2018년 6월호 25 게 시 판

5월이면 따스한 햇빛과 푸르름이 넘치는 계

절인데 봄을 시샘하듯 흐린 날씨와 가랑비가

오가는 5월 22일(화)에 샬롬대학이 봄학기 종

강을 맞이했다.

아침에 교회로 모이신 어르신들이 봄학기의

종강을 아쉬워하며 아침 간식과 차를 마시며

담소를 나누다가 찬양과 율동을 하면서 종강

예배를 시작했다.

즐거운 찬양과 율동이 끝난 후에 학장이신

민종기 목사님께서 아가서 8장5-7절의 본문말

씀을 가지고 ‘거친 들에서 올라오는 여자’라는

제목을 가지고 어르신들께 하나님께서 우리를

먼저 사랑하셨음을 기억하고 죽음을 두려워하

지 않는 신앙을 가질 것을 당부하시고, 하나

님의 사랑과 감사가 삶 속에서 늘 넘쳐나시고

방학 동안에도 건강한 삶을 사시라고 축복하

며 말씀을 전해주었다.

말씀 후에 부학장이신 김용성 장로님의 간

단한 광고 후에 민종기 목사님의 축도로 종강

예배를 마쳤다.

예배를 마친 후에는 그 동안 해왔던 발표

회와 같은 행사들을 하지 않고 각 교실에 흩

어져서 수업과 함께 교수님들과 어르신들이

봄 학기 동안에 수업을 하면서 궁금한 점이

나 나누고 싶었던 아름다운 교제를 나누는 시

간을 가졌다.

수업을 마친 후에 식당에 모여 맛있는 점심

을 먹으며 이야기 꽃을 피웠고 식사 후에는 서

로에게 방학 동안 건강하게 잘 지내다가 가을

학기에 다시 만날 것을 약속하며 아쉬운 발걸

음을 옮기며 봄학기 종강을 하였다.

이번 봄학기를 은혜 가운데 안전사고 없이

인도해주신 하나님아버지께 모든 영광을 돌려

드린다. 그리고 늘 샬롬대학을 위해 관심과 기

도와 물질과 헌신으로 후원해주시고 봉사해주

신 모든 성도님들께 지면을 통해 감사의 인사

를 전해드린다. 가을학기는 오는 8월 21일(화)

에 개강하게 되며 샬롬대학을 위해서 성도님들

의 계속적인 관심과 기도를 부탁드린다.

이도한 목사

도서명 저자

1) 왜 기도하는가? 조정민

2) 그분의 사역 존 파이퍼, 콜린 스미스

3) 팀 켈러, 고통에 답하다 팀 켈러

4) 사도행전속으로 12권 이재철

5) 새롭게 풀어 쓴 고사성어 편집부 엮음

6) 남아있는 나날 가즈오 이시구로

7) 거의 완벽에 가까운 사람들마이클 부스

8) 인생에서 너무 늦은 때란 없습니다

에나 메리 로버트슨 모지스

9) 2018년 이상 문학상 작픔집손홍규 외

10) 미중전쟁(1, 2권) 김진명

11) 굿바이 가족 트라우마잉그리트 알렉산더, 자비네 뤼크

12) 스탠퍼드식 최고의 수면법 니시노 세이지

아쉬운 샬롬대학 종강, 건강하게 다시 만나요

가정사역위원회 소속 상담실에서는

6월 3일 주일부터 5주간 ‘목적이 이끄

는 삶’의 저자인 릭 워렌 목사가 쓴 ‘

하나님의 인생레슨’이란 책을 읽고 각

자의 생각을 나누는 독서치유모임을 갖

는다.

인생의 어려운 문제들에 대한 실용

적이고 구체적인 행동을 위한 성경적인

해답을 제시해 놓은 이 책은 자신의 문

제에 적용시킬 뿐만 아니라 그룹상담의

원리들을 적용한 그룹에서 나눔을 통하

여 참여자들의 변화와 성장을 도모하기

좋은 기회가 될 것이다.

장소는 교육관 3층 상담실, 시간은

매주일 오후 2시부터 1시간 30분간 이

며 임상심리학 박사이며 본교회 가정

사역 지도 목사인 김경준 목사의 인도

로 진행된다.

김경준 목사

충현도서관 새로 들어 온 책 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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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 새로 등록한 가족

주�/일�/예�/배

● 1부 예배 오전 8:00

● 2부 예배 오전 9:40(열린예배)

● 3부 예배 오전 11:30

● 주일학교(교육부) 오전 11:30(영아~고등부)

● 주빌리(장애인사역) 주일 오전 11:30

● 비전청년부 오후 2:00(청년부실)

● 대 학 부

1부: 오전 9:30

2부: 오전 11:30(EM채플)

소그룹 모임: 금 오후 7:00

● 영어 예배(EM)1부: 오전 9:30

2부: 오전 11:30(EM채플)

주�/중�/예�/배

● 수요 찬양예배 오후 7:30

● 새벽 예배 매일 새벽 5:30

● 중고등부 금요모임 매주 금요일 7:00~9:00

● 비전청년부 모임금요일 오후 8:00(2층 청년부실·비전관)

● EM 소그룹모임 금요일 오후 7:00

● 중보 기도회목요일 오전 10시, 주일 예배 도중

● 목요기도회 오후 8:00(목요일)

특�/별�/활�/동

● 한국학교 주일 오전 9:45(유치부~고등부)

● 어 와 나 주일 오후 2:00(3세~6학년)

● 충현샬롬대학 화요일 오전 9:00

● 가베와 오르다 교실 토요일 오전 10:00

6 월 행사 캘린더

6월 1일~2일 전도부흥회(강사: 유성국 목사)

6월 2일(토) 구역사역자훈련, 전도의 날

6월 3일(주) 제자, 사역훈련 수료식, 전도회

6월 9일(토) 구역사역자훈련

6월 10일(주) 단기선교 파송식

6월 14~16일 샤론회 수련회

6월 16일(토) 구역사역자훈련, VBS Super Saturday

6월 17일(주) 제24기 화요사랑방 수료식,

족구대회(체육부 주최)

6월 19일(화) 화요사랑방 평가모임

6월 20~23일 VBS(여름성경학교)

6월 20~27일 과테말라 단기선교

6월 23일(토) 사랑의물품 바자회

6월 24일(주) Graduation, 당회, 전교인 탁구대회

6.24~7.9 방콕, 방글라데시 단기선교

6월 28일(목) 선교이사회

예배시간 안내

●충현뉴스� �2�0�1�8년� �6월호<통권 294호>

발행인 l 민 종 기 편집인 l 이 혜 경편집장 l 김 병 모사 진 l 양희관 현병길 손선희 송국현발행처 l 충현선교교회주 소 l 5005 Edenhurst Ave. LA, CA 90039홈페이지l www.choonghyun.org전 화 l (818) 549-9191팩 스 l (818) 549-9199이메일 l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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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nthony Kim 교육목사 가정.

정삼표·이정숙 성도 가정.

노종래·김선영 성도

문태욱·노지영 성도 가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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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임정혁·백성희 성도, 노아 213-604-2645 구역 미정 가베와 오르다를 통해

2.Anthony Kim(김우진) 목사 Kathleen Kim(김경화) 사모 Micah, Jonathan, Abigail, Jeremiah

818-389-7724 교육부 담당목사 가정

3. 정삼표·이정숙 성도. 연석, 연준 213-700-7551 사무엘 4 심명수 집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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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문태욱·노지영 성도, 세연 617-458-6883 마태 9 인터넷을 보고 오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