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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사보고 : 한 의 언 인 <1> / 언 인 재 육과 전문화

346호 : 24-30

앙 자 재 육 회 20년에 한번 꼴

이 은 한 언 재단이 난 7, 8월 실시한 ‘한 의 언 인 - 전 신문·방송·통신사 자 설문조사’( 한 언

연 원에서는 ‘언 인의 책임과 윤리 - 전 자 업 의식 조사’ 발간) ‘언 인 재 육과 전문화’

만 석한 것이다. 이 조사는 우리나라 언 인들의 책임과 윤리의식을 살펴보고 업환경을 정확하게 파악

하 위해 89년 터 격년으 ‘언 인 의식조사’를 실시한 것으 올해 조사가 여섯번 이다. ‘신문과 방송’에서

는 이번 호 터 2000년 3월호 6회에 걸쳐 각 문별 조사 결과를 실을 예정이다.

이번 조사는 전 신문·방송·통신사 자 703명을 대상으 했다. 표본추출은 언 사별, 역별 자수 비 에

따른 비 할당 방법을 이용했고 설문조사는 7월 26일 터 8월 20일 26일간 1:1 대인면접 방식으 행

했다. 이 조사는 한 언 재단과 미디어리서치가 공동으 실시했다. …<편 자>

언 환경이 변하고 언 사간 경쟁이 심화되면서 자 전문화가 더욱 요해 고 있다. 고도의 노동 약적 산

업에서 경쟁의 건은 인적 자원에 의해 결정되 때문이다. 러나 한 언 의 현실을 보면 경쟁만 치열해

고 있을 뿐 자 전문화는 전혀 척이 되 않고 있다. 오히 과 한 업무와 반복되는 일상에 묻혀 본적인

재 육조차 제대 받 못하는 실정이다.

다매체 다채널을 넘어서 인터넷이 상하고 있는 시점에서 자 전문화는 선택이 아니라 필수다. 자 전문화

의 토양이 척박한 한 의 언 상황에서 전문화의 초단계 서 언 인 재 육 실태와 의미를 파악하는 일은

요한 과제가 아닐 수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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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표 다운 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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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표1> 소속매체별 피연수

<표2> 연 별 피연수

<표3> 서별 피연수

<표4> 소속매체별 바람 한 재 육 방안

<표5> 소속매체별 요 내용의 차이

<표6> 연 별 재 육 내용

<표7> 서별 재 육 내용

<표8> 출입처별 요 과목

<표9> 본덕목등의 요성과 현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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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 연수는 주 한 언 재단에서

난 2년간 무와 해 사외 연수를 받은 자는 전체의 11.5%에 과했다. 연수경험을 소속매체별 보면

방방송사 자 0.29회, 방일간 자 0.16회, 앙방송사와 앙일간 자가 각각 0.14회, 0.11회였다

(f=3.618, p=0.013). 연수횟수 0.11회는 20년에 한번 꼴 연수를 받을 수 있다는 것으 앙 자의 연수

회가 얼마나 적은 를 단적으 보여 다.

자 연수는 주 한 언 재단을 통해 이뤄졌다. 연수 경험이 있는 자의 45.9%가 ‘한 언 재단’에서 연수

를 받았으며 23.5%가 ‘해외 언 육 ’ 22.4%가 ‘ 타 내 전문 육 ’에서 연수를 받았다. 피연수

은 소속매체, 연 , 서별 차이가 있었다.

먼저 소속매체별 볼 때 앙방송사 자들은 ‘해외 언 육 ’ 연수비율 (35.7%)이 높은데 반해 ‘한

언 재단’ 연수비율(14.3%)은 낮았다. 방방송사 자들은 절반이 ‘한 언 재단’에서 연수를 받았으며 ‘다

른 내 전문 육 ’ 연수비율 (31.3%)도 높았으나 ‘해외 언 육 ’에서 연수를 받은 자는 한 사

람도 없었다.

앙일간 자들은 ‘한 언 재단’ 연수(51.5%)와 ‘해외 언 육 ’ 연수비 율(30.3%)이 높았으나

‘ 내 언 대학원’ 연수자는 한 사람도 없었다. 방일간 자들은 ‘한 언 재단’ 연수비율(54.5%)이

다른 매체 자보다 높았다.

피연수 은 연 별 도 차이가 났는데, 20대 자들은 ‘한 언 재단’ 연수비율(70.0%) 이 전체 연 대에서

가장 높았으나 ‘ 내 언 대학원’에서 연수받은 자는 전혀 없었다. 30대 자들의 경우 절반 이상(51.1%)이

‘한 언 재단’ 연수를 받았으며 ‘해외 언 육 ’도 25.5% 비 적 높은 편이었다. 40대 자들은 특

정 피연수 에 되 않고 산되는 특 을 보이는데 ‘해외 언 육 ’과 ‘언 재단’ 연수비

율이 각 30.4% 높은 편이었다. 전체적으 볼 때 20, 30대 젊은 자들은 연수 회가 히 적은 현실에서 피

연수 도 제한되어 있음을 알 수 있다.

자들이 연수받는 은 소속 서별 도 차이가 났다. 문화체육계 자는 ‘한 언 재 단’ 연수비율이 83.3%

높은 반면에 ‘해외 언 육 ’ 연수자는 한 사람도 없었다.

편 자는 ‘한 언 재단’(46.2%)이나 ‘ 내 다른 전문 ’(38.5%) 연수비율이 높 았다. 사회 자들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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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 언 ’ 연수비율(30.0%)이 상대적으 높았다. 경제 및 정치 자는 다른 피연수 보다

‘해외 언 육 ’ 연수비율(각각 40.0%와 66.7%)이 더 높았는데, 특히 정치 자들은 연수를 받은

자 3 의 2가 해외 언 육 에서 연수를 받아서 다른 서 자와 차이를 보였다.

연수만족도 크게 대

이어서 최근 2년간 받은 연수의 만족도를 알아 본 결과 ‘매우 만족’ 17.4%, ‘다소 만 족’ 52.3% 등 전체의

69.7%가 만족한다고 응답했다. 2년 전의 조사에서 ‘매우 만족’ 3.6%, ‘다소 만족’ 27.8% 등 31.4%만이 만족을

표했던 것과 비 하면 전반적으 만족도가 크게 가했음을 알 수 있다.

연수에 대한 만족도는 피연수 별 차이가 났는데, 해외 언 육 의 만족도가 5점 만점에 4.30으 가

장 높았고 밖에 내 언 대학원 4.00, 타의 내 전문 3.79, 한 언 재단 3.54 등이었다

(f=4.198, p=.008).

자들의 연수 혹은 재 육 회가 히 열악한 현실이 어디에서 비 되는 재 육의 일반적 환경 차원에서 알

아 보았다. 석결과 ‘회사 경영 의 재 육에 대한 인식과 투자 족’이 36.3% 가장 많았다.

뒤를 이어 ‘업무가 많아서’가 30.6% 나타났는데 업무 과다 역시 회사의 인적 리 시스템 문제라는 점을 고

하면 연수환경 문제는 자 개개인의 의 나 연수 차원이 아 니라 주 조 차원에서 발생하고 있음을 알

수 있다. 연수 육 내용(5.5%)이나 은 육 간(5.6%) 등이 적게 적된 점은 이를 반 해 다.

전문 자제 문제 역시 같은 맥락으 인식되고 있다. 97년의 언 인 의식조사에서 96.3%의 자가 동의할 정도

전문 자제의 필요성 인식은 높았다. 러나 이와 같이 높은 요 에도 하고 전문 자제 현실은 2년전보

다 별 나아 것이 없다.

이런 현실 인식을 초 전문 자제가 제대 시행되 않는 이유를 알아 본 결과, ‘회사 의 원 족’이

62.8% 가장 많았고 ‘일반 자의 인식 족과 배타심’이 19.2% 나타났다. ‘ 서간 공조체제 결여’(6.7%),

‘ 자들의 의 나 노 족’(6.7%), ‘전문 연수 재’(4.7%) 등 밖의 다른 요인의 영향은 미미했다.

저널리 스쿨 가장 선호

거의 절반(45.6%)에 이르는 자가 재 육 방식으 ‘저널리 스쿨’을 선호했고 22.4%는 ‘대학원 단 위탁

육’, 19.1%는 ‘언 단체 연수’, 10.9%는 ‘대학원 학’을 적했다. 선호도가 높은 저널리 스쿨이나 대학원 위

탁 육은 언 단체 연수와 달리 최소 수개월 이상의 간을 요한다. 따라서 일정 간과 회사의 조 적 원이

재 육 방식의 결정에 일차적 요인으 작용했음을 시사한다.

소속매체별 차이가 났는데 앙방송사 자는 ‘저널리 스쿨’ 선호도가 46.6% 높은 대신 ‘언 단체 연수’

(15.5%) 선호도는 낮았다. 방방송사 자들의 ‘저널리 스쿨’ 선호도는 54.3% 앙방송사 자보다 높았

고 ‘언 단체 연수’(22.3%) 선호도도 비 적 높았다. 앙일간 자들의 저널리 스쿨 선호도는 38.3% 다

른 매체 자보다 낮은 대신 ‘단 위탁 육’(27.5%) 선호비율은 높았다. 방일간 자들은 ‘저널리 스쿨’

(56.1%) 선호도가 가장 높았고 ‘언 단체 연수’(22.8%) 선호도도 다른 매체 자보다 높았다.

윤리 야 요 도 낮아

이어서 자들이 가장 필요 하는 재 육 내용이나 커리큘럼, 재 육 요 도를 복수응답 방식으 알아 보

았다. 자들이 가장 필요 하는 재 육 내용은 ‘ 야별 전문 식’ (23.0%)이었고 ‘컴퓨터를 응용한 정보 석

이나 취재보도’(18.7%), ‘외 어’(18.6%)에 대한 요 도 높게 나타났다.

외 어에 대한 요 는 과거에도 높았 만 컴퓨터를 응용한 정보 석이나 취재보도는 개념 자체가 90년대 이

후에 각된 것임을 고 하면 인터넷 등과 같이 컴퓨터 네트워크를 이용한 취재보도에 대한 심이 하고 있

음을 알 수 있다. 밖에 ‘취재보도 각 및 실무’ 요 도는 13.5%였으며 ‘언 인의 책임과 윤리’(6.7%)나 ‘언

학 일반’(6.0%)에 대한 요 도는 낮았다.

재 육 내용은 소속매체별 차이가 났다. 앙방송사 자들은 다른 매체 자들에 비해 ‘외 어’(22.4%) 요

도가 가장 높았고 ‘ 야별 전문 식’(15.8%) 요 도는 가장 낮았다. 이에 비해 방방송사 자들은 ‘ 야별 전

문 식’(26.3%) 요 도가 가장 높은 대신 ‘외 어’(12.7%) 요 도는 낮아서 앙방송사 자들과 대조를 이뤘

다.

앙일간 자들은 ‘ 야별 전문 식’(24.9%)에 대한 요 가 높은 외에 ‘컴퓨터를 응 용한 정보 석이나 취재

보도’(23.1%) 요 도가 다른 매체 자보다 높았다. 러나 ‘취재 보도 각 및 실무’ ‘언 인의 책임과 윤리’에

대한 요 도는 가장 낮았다. 방일간 자들은 ‘취재보도 각 및 실무’(20.4%) ‘언 인의 책임과 윤리’

(11.8%)에 대한 요 가 다른 매체 자보다 높았다.

재 육 요 도는 연 별 도 차이가 났다. 20대 자들은 ‘취재보도 각 및 실무’ (19.4%) 요 도가 높은데 반

해 ‘ 야별 전문 식’ 요 도는 13.3% 다른 연 대 자보 다 낮았다. 30대 자는 ‘ 야별 전문 식’(23.9%)

요 도가 높은 대신 ‘취재보도 각 및 실무’(11.9%) 요 도는 가장 낮았다. 40대 자들은 ‘ 야별 전문 식’

(23.4%) 외에 ‘컴퓨터를 응용한 정보 석이나 취재보도’(20.1%) 요 도가 상대적으 높았다. 50대 자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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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야별 전문 식’(28.6%)에 대한 요 가 다른 연 대 자보다 높은 대신 ‘컴퓨터를 응용한 정보 석이나 취재

보도’(12.7%) 요 는 가장 낮았다.

소속 서별 볼 때 편 자들은 다른 서 자에 비해 ‘취재보도 각 및 실무’ (21.1%) 요 도가 높았고

‘외 어’(13.3%) 요 도는 낮았다. 문화체육계 자들은 ‘외 어’(25.5%)와 ‘컴퓨터를 응용한 정보 석이나 취

재보도’(24.8%) 요 도가 다른 서 자보다 높았다.

사회 자들은 ‘ 야별 전문 식’(21.0%) 외에 ‘언 인의 책임과 윤리’(9.0%) 요 도가 다른 서 자보다

높았다. 경제 자들은 ‘ 야별 전문 식’(37.1%)에 대한 요 가 월등히 높은 대신 ‘언 인의 책임과 윤리’,

‘언 학 일반’ 등의 요 도는 낮았다. 정치 자들은 ‘ 야별 전문 식’(22.1%) 요 도가 다소 높은 것을 제외

하고는 별다른 특 이 없다.

출입처별 보면 정 출입 자들은 ‘ 야별 전문 식’(29.4%) 요 도가 높았다. 검·경찰 출입 자들은 다

른 출입처 자들과 차이를 보였는데 필요 하는 재 육 내용이 전체적으 산되어 있으며 특히 ‘취재보도 각

및 실무’(18.8%)와 ‘언 인의 책임과 윤리’(10.6%)에 한 요 가 높았다. 반면에 ‘컴퓨터를 응용한 정보

석이나 취재보도’ (12.9%) 요 도는 가장 낮았다.

정당 출입 자들은 ‘외 어’와 ‘컴퓨터 응용 정보 석이나 취재보도’에 대한 요 가 각 23.9% 높았고 또 ‘언

학 일반’(13.4%)에 대한 요 도 높은 편이었다. ‘ 야별 전문 식’(17.9%), ‘언 인의 책임과 윤리’(3.0%), ‘취

재보도 각 및 실무’(3.0%)에 대한 요 도는 상대적으 낮았다. 문화체육계 자들은 ‘컴퓨터를 응용한 정보

석이나 취재보도’(27.5%) 요 도가 가장 높았고 ‘외 어’(25.0%)에 대한 요 도 높았다. 러나 ‘ 야별 전문

식’(15.0%)에 대한 요 는 낮은 편이었다. 업계 출입 자들은 다른 출입처 자들과 뚜 한 차이를 보였다.

‘ 야별 전문 식’(31.8%)에 대한 요 가 가장 높았고 ‘외 어’(24.2%) 요 도도 높았으나 ‘언 인의 책임과 윤

리’(1.5%) 요 도는 가장 낮아서 대조적이었다.

뉴스가치 판단능 가장 시

자들의 언 활동은 사회현실을 반영한다는 점에서 사회적 환경 변화에 따라 자들의 언 이나 시하는

덕목이 달라 수 있다. 80년대 만 하더라도 언 인들이 시하는 덕목은 특수한 정치상황으 인해 대정

이나 투사 서의 상에 강조를 두었다.

러나 80년대 후반에 들어 언 자유 확대와 경쟁 확대가 동시에 행되는 것을 필두 전개된 언 환경의

격한 변화는 자들의 언 활동에 영향을 주었다. 이런 변화의 소용돌이 속에서 자들이 가장 요시하는 덕목

이 무엇인 알아보았다. <표-9>의 점수는 11점을 만점으 평점한 것이다.

자들이 가장 요시하는 덕목은 ‘ 요뉴스인 아닌 를 선별하는 능 ’으 11점 만점 에 8.90을 했다.

다음으 요시하는 덕목은 ‘ 실과 공정성에 초한 윤리적 판단 능 ’(8.76)이고 뒤를 이어 ‘담당 야 전

문 식’(8.63), ‘다양한 취재원 확보능 ’(8.36), ‘언 의 자유와 책임을 실현하는 능 ’(8.30) 등의 순을 보였다.

‘독자 시청자 의견 반영 능 ’, ‘컴퓨터를 이용한 취재보도’, ‘시각화’, ‘수학적 감각’ 등에 대한 요성 평가는 7

점대 이하 낮았다. 전체적으 볼 때 한 의 자들이 요시하는 덕목은 윤리적 측면과 전문 식이 병행되어

있음을 알 수 있다.

여 에서 각 덕목의 요도 점수는 자 개개인이 언 활동을 수행하면서 도달하고자 하는 목표, 인 된 이

상점이라 할 수 있다. 자의 개인적 특성에 따라 이상점은 다를 수 있 만 이상점과 덕목에 대한 현실적 평

가점수 사이의 간 은 복되어야 할 대상인 동시에 취재보도 현실에 여러가 의미를 여할 것으 보인다.

이런 차원에서 인 된 이상점으 서 각 덕목의 요성과 자 자신의 현재 점수 사이의 간 을 비 석했다.

석결과, 간 이 가장 큰 덕목은 ‘ 야별 전문 식’으 1.92의 점수 차가 났다. 밖에 ‘다양한 취재원 확보능

’(1.73), ‘ 요뉴스인 아닌 를 선별하는 능 ’(1.58), ‘언 의 자유와 책임을 실현하는 능 ’(1.55), ‘ 실

과 공정성에 초한 윤리적 판단능 ’ (1.38) 등에서 비 적 큰 차이가 났다.

대체적으 요도 점수가 높은 덕목에서 이상점과 현실 사이의 간 도 크게 나타나고 있다. 이어서 11개 본

덕목 요도가 높은 덕목만을 골라 이상과 현실의 간 이 취재보도 현실에 어떤 의미를 여하는 알아 보

았다. 통계적으 유의미한 내용들을 제시하면 다음과 같다.

△ 요 뉴스인 아닌 를 선별하는 덕목의 이상점과 현실의 간 이 적을수 사실을 정확하게 취재하는 경향

이 높으며, 취재원과 일정한 거리를 유 하고 독자 및 시청자의 심을 사에 반영하 는 노 을 많이 울였

다. 또 정 정책을 비판적으 파고드는 경향도 높았다.

△ 실과 공정성에 초한 윤리적 판단에서 이상점과 현실 사이의 간 이 적을수 근거없는 소문을 사화하

는 경향은 낮고 정 정책을 비판적으 파고드는 경향은 높았다.

△언 의 자유와 책임을 실현하는 덕목에서 이상점과 현실 사이의 간 이 적을수 취재원과 일정한 거리를 유

하는 경향이 높고 요 뉴스에 대해 해설과 비평 제공 리고 독자 및 시청자의 심을 면이나 화면에 반영

하 는 경향도 높았다. 또 정 정책에 비판적으 파고드는 노 을 많이 했으며 서 업무에 대한 만족도도 높

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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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재원의 다양성 확보 덕목에서 이상과 현실의 간 이 적을수 독자 및 시청자의 심을 반영하 는 경향이

높았으며 익명의 취재원에 의한 사의 확인 리고 정 정책을 비판적으 파고 드는 경향도 높았다.

△담당 야에 대한 전문 식의 이상점과 현실의 간 이 적을수 보도자 의존도는 낮았으며 서 업무 만족

도는 높았다.

전문가 바탕에는 윤리의식이

이상의 조사결과를 토대 한 언 인 재 육의 일반적 환경과 전문화 문제를 압축해서 제시하면 다음과

같다.

첫 , 언 인 재 육 환경이 히 열악하다. 현재의 재 육 환경이라면 앙일간 자는 20년에 한번, 앙방

송사 자는 14년에 한번 꼴 연수를 받을 수 있다. 나마 연수 회나 연수 선택도 히 제한적이다.

일선 자들이 일반적으 선호하는 해외연수를 가 위해서는 역적으 는 앙에, 연 으 는 30대 이상,

서별 는 정치 나 경제 에 소속되어야만 나마 가능성이 높아 는 현실이다. 또 20, 30대 자들에게 내

언 대학원 연수는 림의 떡이다. 실 적 필요성보다는 일정한 경 과 위가 일차적 조건으 작용하

때문이다.

둘 , 재 육과 전문 자제가 제자리를 잡 못하는 데는 언 사 경영 의 인식과 투자 족이라는 본 적 문제

가 가 놓여 있다. 자들은 재 육이 잘 시행되 못하는 이유 ‘회사의 원과 배 족’을 가장 많이 적했

만 회가 있어도 업무가 많아서 연수에 참가하 못한다는 응답도 에 못 않았다. 심하게 말하면 회사가

자들의 연수 회를 원천 쇄하고 있는 셈이다.

결과적으 언 사 조 과 제도적 차원에서 적 적인 투자와 원이 선결되 않는 한 자 전문화는 요원할 수

밖에 없다.

셋 , 전문화에 대한 자들의 잘못된 인식을 적할 수 있다. 자들의 재 육 요 내용을 보면 야별 전문

식은 높게 나타나는데 반해 언 인의 책임과 윤리 에 대한 요 는 낮게 나타나고 있다.

러나 본덕목 평가에서 밝혀졌듯이 ‘취재원의 다양화’, ‘ 요뉴스 선별능 ’, ‘언 자유와 책임의 실현 능 ’,

‘ 실과 공정성에 초한 윤리적 판단 능 ’ 등은 요도도 높고 이상점과 현실 사이의 간 도 컸다. 다시 말하자

면 우선적으 보강되어야 할 인 데도 재 육 요 에서 거의 도외시되고 있다. 경제학 박사학위를 땄다고

해서 바 경제 자가 될 수 있는 것은 아니다. 마찬가 전문 식의 습득이 전문성을 담보해주 않는다.

자 전문화에는 언 인의 책임과 윤리의식이 밑바탕에 있다는 점을 상 할 필요가 있다.

황치성 / 한 언 재단 정책 석팀 차장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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