禮로써 세계의 질서를 세우자 -...

16
6강 荀子 http://tvpot.daum.net/clip/ClipViewByVid.do?vid=bJbosLq-pqU$

Upload: others

Post on 05-Oct-2020

1 views

Category:

Documents


0 download

TRANSCRIPT

  • 6강 荀子

    http://tvpot.daum.net/clip/ClipViewByVid.do?vid=bJbosLq-pqU$

    http://tvpot.daum.net/clip/ClipViewByVid.do?vid=bJbosLq-pqU$

  • 순자(荀子, BC 325(?)~BC 238(?) 이름 : 황(況), 자: 경(卿), 손경(孫卿). 조(趙)나라 사람

    _ 제(齊)나라 직하학궁(稷下學宮)에서 학문연구와 강의에 종사

    좨주(祭酒) 3번, 최장로로 존경 받음

    모함을 받은 후 초(楚)나라로 가서 난릉령(蘭陵令) 역임

    _ 예치(禮治)와 왕도, 교육 중시 _ 저서: 순자(荀子) _ 제자: 한비자(韓非子), 이사(李斯)

    동양의 프로메테우스

    순자, 인간을 말한다

  • 3

    본성의 선함에 중점을 두고

    내면적인 덕을 강조

    외적인 예를 중시하고 예를 통해

    세상을 바르게 할 수 있다고 봄

    공자

    맹자 순자

    제도와 법률을 만들어 사회 질서와 현실을

    개선하는 치안(治安) 강조

    사람이 지켜야 할 도리 확립

    하늘과 인간의 일을 분리

    정치와 경제, 논리학에 이르기까지 종합 학문을

    다루어 유가의 실천적 사상체계 세우는데 기여

    순자, 인간을 말한다

  • 순자 이전의 하늘 • 만물을 낳고 인간의 삶 주재하는 존재 • 인간의 삶을 인도하는 길잡이이며 도덕의 근원 • 믿음의 근거

    (가) 하늘은 하늘일 뿐

    순자 이후의 하늘 • 하늘은 하늘일 뿐 인간의 일과 구분 : 하늘과 인간의 관계를 끊음 • 비 오고 바람 부는 자연현상일 뿐 인간과 상관없음 • 천명의 가치를 변화시킴 • 자신의 일은 하늘과 상관없이 스스로 결정해야 함 • 인간을 하늘로부터 자유롭게 해방시킴 • 인간의 지위와 실천을 극대화시킴

    인간의 참모습 : 자신의 욕심을 위해 끊임없이 싸우는 존재

    순자, 인간을 말한다

  • 순자, 인간을 말한다

    하늘의 운행은 항상 변함이 없으니 요임금 때문에 존재하는 것도 아니요, 걸왕 때문에 없어지는 것도 아니다. 잘 다스려 이에 호응하면 길하고 혼란으로 이에 대응하면 흉하다. 인간 삶의 근본인 농업을 강화하고 용도를 절약하면 하늘도 인간을 가난하게 할 수 없고, 養生의 도를 두루 갖추고 계절에 맞게 대응하면 하늘도 인간을 병들게 할 수 없다. 도를 닦아 두 마음을 품지 않는다면 하늘도 화를 내릴 수 없다. (…) 그러므로 하늘과 사람의 경계를 명확하게 하는 자를 至人이라고 한다. – 天論 -

    인간의 자발적이고 실천적인 노력 중시

    • 능참(能參) : 수양을 통해 자기를 완성하여 인간의 역할에 능동적으로 참여하는 자

    • 제천용천(制天用天) : 하늘을 다스리고 하늘을 이용한다

    순자의 천인지분(天人之分) 사상은 天地人 각각의 질서와 신분을

    명백하게 구별하여 각각의 자율성을 존중함과 동시에 궁극적 조화를 가능케 함

    순자, 인간을 말한다

  • 6

    (나) 사람의 성(性)은 악(惡)하다

    인간의 본성은 악하다. 그것이 선함은 인위적으로 된 것이다. - 성악편 -

    흙이 쌓여 산을 이루면 비바람이 일어나고 물이 모여 못을 이루면 교룡이 생기

    듯이 선이 쌓이면 덕이 이루어져 신묘함과 밝음을 저절로 얻게 되고 성스러운

    마음이 갖추어진다. 따라서 반걸음이라도 떼지 않고서는 천리 길에 이를 수 없

    고, 작은 지류가 모이지 않고서는 강과 바다를 이룰 수 없다. … 성공이란 그

    만두지 않는 데 있는 것이다.

    교육을 통해 잘못된 것을

    교정

    끊임없는 노력을 통해 性을 변화시킬 때, 성심을 이룰 수 있다

    - 인간은 나면서부터 이익을 추구하는 존재

    - 스승의 교화(師法之化)와 예의의 법도(禮義之道) 강조 - 성을 변화시켜 위(僞)를 일으킨다(화성기위 : 化性起僞) - 인간의 노력을 통하여 선을 이루고 자기를 완성시킴

    현상에 주목

    교육을 통해 본성 변화

    선을 쌓아 성인이 됨

    순자, 인간을 말한다

  • 인간의 본성은 원래 악한 것이니, 선이란 인위적으로 된 것이다. 인간은 나면서부터 이익을 추구하기 마련이므로 그대로 내버려두면 서로 싸우고 빼앗기 때문에 양보란 있을 수 없고, 또 나면서부터 남을 미워하고 시기하므로 그대로 내버려두면 남을 해치고 상하게 할 줄만 알 뿐 신의나 성실성이 없다. 또 귀로 아름다운 소리를 듣고 눈으로 아름다운 것을 보려는 감각적 욕망이 있으니, 그대로 두면 무절제하여 사회규범으로 지켜야 할 예의나 규범의 형식적 절차인 文理는 없어질 것이다. 그러므로 타고난 성질이나 감정에 맡겨 버린다면 반드시 서로 싸우고 빼앗아 사회의 질서를 파괴하고 세상을 혼란에 빠지게 할 것이니, 반드시 스승의 교화와 예의의 법도가 있어야 한다. 그렇게 해야 남에게 사양할 줄도 알고 사회의 질서를 지킬 줄도 알아 세상의 평화가 유지될 것이다. 이렇게 생각하면 사람의 천성은 원래 악한 것이 분명하며, 선이란 인위적인 것임을 알 수 있다. 따라서 구부러진 나무는 반드시 도지개를 대고 불에 쬐어 바로잡아야 곧게 되고, 무딘 칼은 반드시 숫돌에 갈아야 날카로워지는 것처럼, 사람의 본성은 악하기 때문에 반드시 스승이 있어야 바로잡히고 예의를 얻어야 다스려질 것이다. 예의는 성현이 인위적으로 만들어낸 것이니, 배우고 노력하면 되는 것이다. 배우지 않고 행하지 않아도 그대로 있는 것을 본성이라 하며, 배우고 노력해야 되는 것을 인위(人爲)라 한다. 이것이 성(聖)과 위(僞)의 구별

    순자, 인간을 말한다

  • • 화성기위(化性起僞) _ 순자 학설의 주요 명제 _ 성악편의 “聖人은 본성을 변화시켜[化性] 인위를 일으킨다[起僞]” 에서 유래 _ 순자는 ‘인위’의 드러난 형식인 ‘예의’를 성인이 만든 것으로 봄 _ 의미: ① 자연적 세계를 인간이 지배해야 한다. ② 인간의 탐욕 등 타고난 나쁜 본성을 성인의 가르침과 적습공부(積習工夫)에 의해 교정해야 한다

    순자, 인간을 말한다

    성인은 본성을 변화시켜 인위를 일으키니, 인위가 일어나면 예의를 만들고 예의가 만들어지면 법도를 제정한다. 결국 예의와 법도라는 것은 성인이 만들어낸 것이다. 따라서 성인이 보통 사람들과 별로 다를 바가 없는 것은 타고난 본성이 같기 때문이요, 성인이 보통사람들보다 뛰어난 것은 인위적인 노력 때문이다

  • 인간의 마음 작용 4단계(마음이 움직이는 순서) - 성(性) : 사람의 가장 기본적인 부분 - 정(情) : 밖에 있는 사물들과 만나 생기는 감정 - 려(慮) : 사고작용 - 위(僞) : 의지적 실천

    눈은 아름다운 색을 좋아하고 귀는 아름다운 소리를 좋아하며, 입은 맛 좋은 음식을 좋아하고 마음은 이익을 좋아하며, 육체는 편안하고 유쾌한 것을 좋아한다. 이것은 다 인간의 성정에서 나오는 것으로, 어디까지나 외부 사물의 자극에 의해 저절로 그렇게 되는 것이지 일부러 그렇게 노력해서 생기는 것이 아니다. 반대로 외부 사물의 자극만으로는 저절로 될 수가 없고 반드시 노력을 함으로써 비로소 되는 것을 가리켜 僞, 작위의 소산이라고 한다. 이것이 본성과 인위가 나오는 근거로서 그 두 가지가 전혀 다르다고 하는 증거이다.

    순자, 인간을 말한다

  • 성인은 본성을 변화시켜 인위를 일으키고 인위가 일어나면 예의를 만들어내며, 예의가 만들어지면 법도를 제정한다. 결국 예의와 법도라는 것은 성인이 만들어낸 것이다. 그러므로 성인이 보통 사람들과 별로 다를 바가 없는 것은 타고난 본성이 같기 때문이요, 성인이 보통사람들보다 뛰어난 것은 인위적인 노력 때문이다.

    대개 이익을 좋아하여 그것을 얻고자 하는 것은 인간의 자연스러운 성정이다. 예컨대 어떤 형제가 재물을 얻어 그것을 나누려 한다고 하자. 이 때 만일 성정이 가는 대로 맡겨둔다면 이익을 좋아하여 그것을 모두 자신의 것으로 하기를 원할 것이니, 이렇게 되면 비록 형제간이라도 서로 빼앗기 위해 싸우게 될 것이다. 그러나 이것을 예의의 조리에 의하여 감화되도록 한다면, 형제가 아닌 남이라 하더라도 양보하게 된다. 그러므로 성정에 맡겨두면 형제간이라도 서로 다투게 되고 예의에 감화되면 남이라도 양보하게 되는 것이다.

    대개 사람이 착한 일을 하고자 하는 것은 그 본성이 악하기 때문이다. 박하면 후하기를 원하고 추하면 아름답기를 원하며, 좁으면 넓기를 원하고 가난하면 부유하기를 원하며 천하면 귀하기를 원하는데, 자기 속에 없는 것은 반드시 밖에서 구하는 것이다.

    순자, 인간을 말한다

  • * 성선설과 성악설 비교

    성선설 성악설

    • 인간에 대한 이해 : 인간에 대한 믿음 인간에 대한 불신

    • 가치의 소재: 인간 내면에서 찾음 인간 외부에서 찾음

    • 가치 실현 방법: 자각과 확충 비판과 교육을 통한 이식

    • 가치실현의 가능근거: 본성에 기반을 둔 마음 본성과 별개의 자질과 재능 •사상적 목표: 본성이 실현된 인간세계 본성이 제재된 인간세계 인의(仁義) 실현 예의(禮義 )실현

    • 사상적 영향: 성리학/ 심학으로 발전 법가사상으로 발전 • http://blog.naver.com/suchrain?Redirect=Log&logNo=150099046431&jumpingVid=32ECC281550A93229849F0FCFEB1CB862C4C

    순자, 인간을 말한다

    http://blog.naver.com/suchrain?Redirect=Log&logNo=150099046431&jumpingVid=32ECC281550A93229849F0FCFEB1CB862C4Chttp://blog.naver.com/suchrain?Redirect=Log&logNo=150099046431&jumpingVid=32ECC281550A93229849F0FCFEB1CB862C4C

  • 12

    (다) 예(禮)가 이(利)이다

    불완전하고 순수하지 못함

    성인

    수신을 통해 자신의 기질을 변화 시킴

    사색을 통해 세상의 이치에 통달

    현명한 스승 좋은 친구

    예(禮)

    - 악한 본성을 거스르는 의지적 행위 – 질서 있는 사회 형성

    - 끝없는 욕심을 가진 인간이 다투지 않고 화합할 수 있는 통제수단

    - 인간은 사회를 떠나 살 수 없음 : 위/아래, 귀함/천함, 어른/아이 등 보이는

    그대로 평가

    - 예를 실행하는 임금을 통해 나라가 다스려지면 백성들은 자신의 직분에 충실하여

    그에 만족함

    사람

    순자, 인간을 말한다

  • 예는 무엇 때문에 생긴 것인가? 사람에게는 나면서부터 욕망이 있는데, 욕망을 채우지 못하면 이것을 추구하지 않을 수 없고, 추구하는 데는 절제와 한계가 없으니 다투지 않을 수 없다. 다투면 어지러워지고 어지러워지면 궁해진다. 선왕들은 그 어지러워짐을 싫어하여 예의를 제정함으로써 이를 분별하게 하였고, 사람들의 욕망을 길들였으며 사람들이 구하는 바를 공급해주었다.

    예란 세상을 다스리기 위한 최고의 도덕이요, 나라를 강하고 굳게 만드는 근본이며 위엄이 행해지는 길이고 공명(功名)의 큰 덕목이니, 왕이나 제후가 이 예에 의거한다면 천하를 얻게 되지만 예에 의거하지 않는다면 사직을 잃게 된다. 「의병(議兵)」

    공경하는 것은 예(禮)요 조화하는 것은 악(樂)이며 근신하는 것은 리(利)요 다투고 성내는 것은 해(害)가 된다. 그러므로 군자는 예에 안주하고 악을 즐기며 근신하면서 다투고 성냄이 없으니, 이로써 백 가지 일을 해도 실패하지 않지만 소인은 이와 정반대이다. 「신도(臣道)」

    순자, 인간을 말한다

  • 하늘은 만물을 낼 수는 있어도 만물을 분별해 다스릴 수는 없고, 땅은 능히 사람을 실을 수는 있어도 사람을 다스릴 수는 없으며 우주 가운데의 만물이 인류를 생육시키지만 반드시 성인이 나오기를 기다린 후에야 분별이 성립되는 것이다.

    (라) 분별을 명확히 하다

    - 예의 핵심 : 분(分) – 귀천(貴賤), 경중(輕重), 上下, 大小, 현우(賢愚)의 분별 분별과 차등을 통해 세상이 질서정연해지고 다스려짐 - 공자의 정명론(正名論) 새롭게 해석 – 명분론(名分論) ㄱ. 名을 바르게 제정하고 분별을 명확히 함으로써 예를 세울 수 있고, 예를 통해 질서 있고 조화로운 사회가 될 수 있다. ㄴ. 군주가 예로써 나라를 다스리면 백성들 또한 자신의 직분에 충실하고 만족 ㄷ. 명칭은 사회의 약속, 명칭에 맞게 행동할 때 질서가 잡히고 민중을 통일 ㄹ. 인간은 나면서부터 사회를 이루는 존재 : 직분에 차이가 없으면 사회 혼란.

    * 예가 지위를 구분하고 신분을 정하는 최고의 법이며 경쟁을 극복할 수 있는 방법이며 선을 이루는 최선의 것 – 왕도 실현

    순자, 인간을 말한다

  • (마) 귀한 것은 왕이다

    - 신분사회 제시 ㄱ. 나라를 다스리고 명분을 정함(經國定分) ㄴ. 분별을 명확히 해서 백성을 부림(明分使群) ㄷ. 천하의 요체를 총괄하여 사해의 백성을 다스림(總天下之要 治海內之業) - 임금은 백성의 근원 ㄱ. 권력자는 자격을 떠나 권력을 지녀야 하고 아랫사람은 자기자리에 머물러야 함 ㄴ. 임금에 따라 백성들의 삶 결정 – 왕을 근본으로 위계 세움 . 임금은 백성의 근원이니 근원이 맑으면 흐름도 맑고, 근원이 탁하면 흐르는 물도 탁하다. . 임금 된 도리는 무엇인가. 예로써 나누고 베풀어 균등하게 하여 치우침이 없게 하는 것이다. 신하 된 도리는 무엇인가. 예로써 임금을 모시며 충성과 순종으로 게으름이 없는 것이다. ㄷ. 사회가 불안정하다고 윗사람을 바꾸면 그 피해는 백성에게 돌아감 ㄹ. 천자는 오직 그 사람이므로 강한 자에게 맡겨야 함. 나라를 통치하는 자가 성인

    순자, 인간을 말한다

  • 결 론 순자는 하늘에는 자연의 법칙과 질서인 상도(常道)가,

    땅에는 땅의 이치인 상리(常理)가,

    군자에게는 불변하는 주체인 상체(常體)가 있음을 제시해

    하늘과 땅과 인간을 동등하게 보는 동시에

    인간이 자신의 분수를 지켜 자율성을 확립할 것을 요청했다.

    (바) 군자와 소인

    - 사람의 성품, 지능, 이기적 욕심은 군자와 소인이 같다 - 군자 : 교육과 예를 통해 절제 가능 - 소인 : 본성이 하고자 하는 욕구를 그대로 따름

    군자의 학문은 귀로 들어와서 마음에 붙어 몸으로 퍼져 행동으로 나타난다. 소인의 학문은 귀로 들어와서 입으로 나온다(구이지학 : 口耳之學). 입과 귀 사이는 네 치밖에 안 되니(구이사촌 : 口耳四寸) 어찌 일곱 자나 되는 몸을 아름답게 할 수 있을 것인가? ... 군자가 학문을 하는 것은 자신의 심신을 아름답게 하기 위한 것인데, 소인이 학문을 하는 것은 자신의 동물적인 행위를 조장하기 위한 것이다

    순자, 인간을 말한다

    禮로써 �세계의질서를 세우자Slide Number 2Slide Number 3Slide Number 4Slide Number 5Slide Number 6Slide Number 7Slide Number 8Slide Number 9Slide Number 10Slide Number 11Slide Number 12Slide Number 13Slide Number 14Slide Number 15Slide Number 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