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12℃ 6~10℃ 제7615호2014년11월28일(금)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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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판 創刊 1988720대표전화 : (인천) 032-761-0001 (경기) 031-898-6767∼8 인천 9~12℃ 강화 6~1 0℃ 윦윦오늘의 날씨 <18> 제7615호 2014년 11월 28일 (금) · · · · 모바일 앱QR 코드 새누리, 인사청문회 이원화 등 개선안 확정 5 선배에게 길을 묻다 -이원우 서울대 법대 학장 16 구월동 로데오거리 불법 노점 철거 불발 19 ·일요일 신문 쉽니다 방송통신위원회 주최 2014 시청자 미디어페어27일 인천시 연수구 송도국제도시 인천시청자미디어센터에서 열려 센터를 찾은 학생들이 TV뉴스 진행을 체험하고 있다. 최민규 기자 cmg@kihoilbo.co.kr 미래 방송인 온에어부동산 침체 여파로 지지부진했던 인천 지역 재개발·재건축 사업이 한층 탄력을 받을 전망이다. 인천시는 지난 10월 상정한 도시 및 주 거환경 정비조례안의 시의회 통과가 예 상된다고 27일 밝혔다. 2012년 무려 212곳에 달했던 인천지역 정비예정구역은 현재 138곳으로 대폭 축 소됐음에도 수억 원에 달하는 매몰비용과 부동산 경기 침체로 사업은 좀처럼 진척을 보이지 않고 있다. 시는 사업 활성화를 위해 정비예정구역 매몰비용 지원 근거를 골자로 한 개정 조 례안을 상정했다. 조례안은 사용비용검증 위원회의 확인 절차를 거쳐 선정된 지역에 대해서는 도시정비기금 257억 원을 사용 해 지원할 수 있다는 내용을 담고 있다. 유 시장은 이날 열린 시의회 정례회에서 부동산 침체 및 정비 요구 변화로 정비사 업은 기존 전면 철거에서 보전과 개량 등 다양한 방식이 요구되고 있다단순 물리적 환경 개선이 아니라 주민과 소통하 는 친환경 정비 등 새로운 방식으로 전환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이어 재개발 사업 의지가 확고한 구역 들에 대해서는 용적률과 임대주택비율, 도한 기부채납 완화 등 시가 할 수 있는 범 위 내에서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덧 붙였다. 유 시장은 또 지역주민들이 불편을 호소 하고 있는 고잔2구역 도시개발에 대한 사 업 재검토도 약속했다. 남동구 고잔동 일원 118379일대 의 주거환경 개선을 위한 도시개발사업 추 진은 시가 개발이익에 대한 환원(공공기여 ) 계획이 미흡하다고 반려하면서 주민들 의 지속적인 민원이 제기되고 있다. 황흥구(새누리·남동1)의원은 이날 시정 질의에서 오랫동안 주변 공장들의 소음 과 분진, 악취로 고통받고 있는 주민들의 삶의 질 개선을 위해서라도 이 사업을 반 드시 추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에 대해 유 시장은 주민들의 고통 해 결을 위해 사업 적정성 여부를 면밀하게 검토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시정질의에서 최용덕(새누리·1)의원은 현재 시가 혁신산단 지정을 공모 한 주안5·6공단 활성화와 도화구역 도시 개발사업에 대한 질의를 이어갔다. 양광범 기자 ykb@kihoilbo.co.kr 인천 재개발·재건축 기지개 켠다 정비예정구역 매몰비용 지원 조례안 시의회 통과 유력 유 시장, 정례회서 주민과 소통하는 친환경 방식 전환소형 모노레일로 가닥이 잡히고 있는 월미은하레일 대체 궤도시설 에 대해 철저한 안전성 검증이 추진 된다. 유정복 인천시장은 27일 열린 제 220회 인천시의회 2차 정례회에서 대체 궤도시설 우선협상대상자인 가람스페이스 측이 소형 모노레 일 시스템 구축에 맞는 기술력과 자 , 경험 등을 확보하고 있는지 여부 를 빠른 시일 내에 철저히 검증하겠 고 말했다. 유 시장의 이날 발언은 그동안 시의 회에서 논란에 휩싸였던 소형 모노레 일 전환 추진 여부에 대한 첫 공식 발 언으로, 안전성 검증이 미흡할 경우 사업자 재공모 추진까지 시사하면서 그 결과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앞서 교통공사는 지난 5월 기존 월미은하레일 궤도시설을 레일바이 크형으로 대체하는 사업 공모 결과 가람스페이스 측을 우선협상대상 자로 선정하고 실시협약을 준비해 왔다. 하지만 관광객 대량 수송을 원 하는 월미도 지역 상인 및 주민들의 의견을 수렴하고 자체 논의 끝에 레 일바이크에서 소형 모노레일로 변 경하는 안을 사실상 확정하면서 안 전성 논란을 불러왔다. 이도형(새정치·계양1)의원은 선협상대상자가 모노레일 관련 사 업 실적이 없어 기술력과 자본력이 부족한 것으로 확인되고 있다며대 책 마련을 요구했다. 이에 대해 유 시장은 가람스 페이스 측은 2008년부터 스리랑카 수도인 콜롬보에서 연장 10고가 모노레일에 대한 4500만 달러 규 모의 차량 및 시스템 개발사업을 수 행하는데다, 사업자 공모 당시 궤도 차량 제작 경험과 실적이 있는 업체 가 참여하는 것으로 서류를 제출했 면서도 소형 모노레일 시스템 을 새로 계획하고 있는 만큼 빠른 시 일 내에 철저한 검증을 할 계획라고 말했다. 이어 검증 결과 변경된 사업 추 진에 필요한 기술력 등이 미흡할 경 우 민간사업자 재공모 등을 통해 우 수한 업체가 참여토록 만전을 기하 겠다고 덧붙였다. 이처럼 유 시장이 지난 7월제7시의회 개원 이후 원안 개통 여부를 놓고 수개월째 진통을 겪었던 월미 은하레일 대체시설 사업 추진계획 을 공식적으로 확인하면서 이르면 올 연말 내에 사업 추진 방향이 확정 될 것으로 예상된다. 양광범 기자 ykb@kihoilbo.co.kr “소형 모노레일 기술력윦윦 윦윦윦 빠른 시일 내 철저검증” 유 시장 미흡하면 재공모송도테마파크 조성사업의 새 주인 자리 를 대신해 인천시가 주도적으로 주거와 문 화 콘셉트 등이 혼합된 형태로 개발한다. 시는 연수구 동춘동의 송도테마파크 부 499595와 대우자판 도시개발사 업 구역 부지 534600의 매입자가 나 타나지 않으면 송도관광단지 전체에 대해 시가 주도하는 개발 방식으로 추진할 계획 이라고 27일 밝혔다. 법적 시효인 다음 달 10일까지 새로운 사업자가 해당 부지에 대한 구체적인 사업 계획서를 제출하게 되면 예정대로 테마파 크 등 유원지로 개발하고, 동시에 아파트 3920가구의 도시개발사업을 착공하 면 된다. 하지만 부지 매입자가 없으면 테마파크 와 대우자판 도시개발사업 예정지는 옛 유 원지 부지로 돌아가게 된다. 앞서 지난달 11일 사업시행자인 인천도 시공사가 수익성 부족과 민간투자를 확보 하지 못해 사업을 시행하지 않아 송도관광 단지 사업의 조성계획 승인이 실효됐다. 이에 따른 대안으로 시는 주거와 문화, 관광 콘셉트 등이 혼합된 공공개발 방식으 로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송도테마파크 부지 등 송도관광단지 부 지를 2030년 인천시 도시기본계획 수립용 역에 포함시켜 주거와 상업 등 구체적인 용도를 지정하는 등 구체적인 그림을 그려 나갈 방침이다. 인천도시기본계획은 인천의 중·장기 발 전 방향과 해양·녹색·국제도시로 자리매 김하기 위한 실천전략 등이 제시된 미래상 으로, 용역은 내년 12월 마무리된 뒤 공청 회와 국토교통부의 승인 등을 거쳐 2016이후 송도관광단지의 개발용지가 최종 확 정될 것으로 보인다. 시 관계자는 현재 테마파크 부지에 관 심을 보이는 몇 기업과 접촉을 하고 있다인수자가 없어 시가 송도관광단지 활 용을 정하게 될 경우, 특히 시민이 유원지 로서 활용되길 원하는 만큼 그 방향도 반 영될 수 있도록 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정회진 기자 jhj@kihoilbo.co.kr 송도테마파크 백지화 땐 공공개발 유턴주거·문화·관광 함께 묶어 2030 도시기본계획 포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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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age 1: 9~12℃ 6~10℃ 제7615호2014년11월28일(금) … · 구월동로데오거리불법노점철거불발 19 토·일요일신문쉽니다 방송통신위원회주최‘2014시청자미디어페어’가27일인천시연수구송도국제도시인천시청자미디어센터에서열려센터를찾은학생들이TV뉴스진행을체험하고있다

인천판

윞創刊 1988년 7월 20일

윦대표전화 : (인천) 032-761-0001 (경기) 031-898-6767∼8인천 9~12℃ 강화 6~10℃ 윦윦오늘의 날씨 <18면>

제7615호 2014년 11월 28일 (금)

찍·어·보·세·요

모바일앱QR코드

새누리,인사청문회이원화등개선안확정 ▶ 5

선배에게길을묻다윦-윦이원우서울대법대학장 ▶16

구월동로데오거리불법노점철거불발 ▶19 토·일요일신문쉽니다방송통신위원회주최 ‘2014 시청자미디어페어’가 27일인천시연수구송도국제도시인천시청자미디어센터에서열려센터를찾은학생들이 TV뉴스진행을체험하고있다.

최민규기자[email protected]미래방송인 ‘온에어’

부동산 침체 여파로 지지부진했던 인천

지역 재개발·재건축 사업이 한층 탄력을

받을전망이다.

인천시는 지난 10월 상정한 ‘도시 및 주

거환경 정비조례안’의 시의회 통과가 예

상된다고 27일밝혔다.

2012년 무려 212곳에 달했던 인천지역

정비예정구역은 현재 138곳으로 대폭 축

소됐음에도 수억 원에 달하는 매몰비용과

부동산경기침체로사업은좀처럼진척을

보이지않고있다.

시는 사업 활성화를 위해 정비예정구역

매몰비용 지원 근거를 골자로 한 개정 조

례안을 상정했다. 조례안은 사용비용검증

위원회의확인절차를거쳐선정된지역에

대해서는 도시정비기금 257억 원을 사용

해지원할수있다는내용을담고있다.

유시장은이날열린시의회정례회에서

“부동산침체및정비요구변화로정비사

업은 기존 전면 철거에서 보전과 개량 등

다양한 방식이 요구되고 있다”며 “단순

물리적환경개선이아니라주민과소통하

는 친환경 정비 등 새로운 방식으로 전환

될수있도록노력하겠다”고덧붙였다.

이어 “재개발 사업 의지가 확고한 구역

들에대해서는용적률과임대주택비율, 과

도한기부채납완화등시가할수있는범

위 내에서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덧

붙였다.

유시장은또지역주민들이불편을호소

하고 있는 고잔2구역 도시개발에 대한 사

업재검토도약속했다.

남동구 고잔동 일원 11만8천379㎡ 일대

의주거환경개선을위한도시개발사업추

진은시가개발이익에대한환원(공공기여

등)계획이미흡하다고반려하면서주민들

의지속적인민원이제기되고있다.

황흥구(새누리·남동1)의원은 이날 시정

질의에서 “오랫동안 주변 공장들의 소음

과 분진, 악취로 고통받고 있는 주민들의

삶의 질 개선을 위해서라도 이 사업을 반

드시추진해야한다”고강조했다.

이에대해유 시장은 “주민들의고통해

결을 위해 사업 적정성 여부를 면밀하게

검토하겠다”고말했다.

한편, 시정질의에서 최용덕(새누리·남

1)의원은 현재 시가 혁신산단 지정을 공모

한 주안5·6공단 활성화와 도화구역 도시

개발사업에대한질의를이어갔다.

양광범기자[email protected]

인천재개발·재건축기지개켠다정비예정구역매몰비용지원조례안시의회통과유력

유시장,정례회서 “주민과소통하는친환경방식전환”

소형 모노레일로 가닥이 잡히고

있는 월미은하레일 대체 궤도시설

에 대해 철저한 안전성 검증이 추진

된다.

유정복 인천시장은 27일 열린 제

220회 인천시의회 2차 정례회에서

“대체 궤도시설 우선협상대상자인

㈜가람스페이스 측이 소형 모노레

일 시스템 구축에 맞는 기술력과 자

본, 경험등을확보하고있는지여부

를 빠른 시일 내에 철저히 검증하겠

다”고말했다.

유시장의이날발언은그동안시의

회에서논란에휩싸였던소형모노레

일전환추진여부에대한첫공식발

언으로, 안전성 검증이 미흡할 경우

사업자 재공모 추진까지 시사하면서

그결과에관심이쏠리고있다.

앞서 교통공사는 지난 5월 기존

월미은하레일 궤도시설을 레일바이

크형으로 대체하는 사업 공모 결과

㈜가람스페이스측을우선협상대상

자로 선정하고 실시협약을 준비해

왔다. 하지만관광객대량수송을원

하는 월미도 지역 상인 및 주민들의

의견을 수렴하고 자체 논의 끝에 레

일바이크에서 소형 모노레일로 변

경하는 안을 사실상 확정하면서 안

전성논란을불러왔다.

이도형(새정치·계양1)의원은 “우

선협상대상자가 모노레일 관련 사

업 실적이 없어 기술력과 자본력이

부족한것으로확인되고있다”며대

책마련을요구했다.

이에 대해 유 시장은 “㈜가람스

페이스 측은 2008년부터 스리랑카

수도인 콜롬보에서 연장 10㎞ 고가

모노레일에 대한 4천500만 달러 규

모의 차량 및 시스템 개발사업을 수

행하는데다, 사업자 공모 당시 궤도

차량 제작 경험과 실적이 있는 업체

가 참여하는 것으로 서류를 제출했

다”면서도 “소형 모노레일 시스템

을새로계획하고있는만큼빠른시

일 내에 철저한 검증을 할 계획”이

라고말했다.

이어 “검증 결과 변경된 사업 추

진에 필요한 기술력 등이 미흡할 경

우 민간사업자 재공모 등을 통해 우

수한 업체가 참여토록 만전을 기하

겠다”고덧붙였다.

이처럼 유 시장이 지난 7월 제7대

시의회 개원 이후 원안 개통 여부를

놓고 수개월째 진통을 겪었던 월미

은하레일 대체시설 사업 추진계획

을 공식적으로 확인하면서 이르면

올연말내에사업추진방향이확정

될것으로예상된다.

양광범기자[email protected]

“소형모노레일기술력윦윦윦윦윦빠른시일내철저검증”유시장 ‘미흡하면재공모’

송도테마파크 조성사업의 새 주인 자리

를대신해인천시가주도적으로주거와문

화콘셉트등이혼합된형태로개발한다.

시는 연수구 동춘동의 송도테마파크 부

지 49만9천595㎡와 대우자판 도시개발사

업구역부지 53만4천600㎡의매입자가나

타나지 않으면 송도관광단지 전체에 대해

시가주도하는개발방식으로추진할계획

이라고 27일밝혔다.

법적 시효인 다음 달 10일까지 새로운

사업자가해당부지에대한구체적인사업

계획서를 제출하게 되면 예정대로 테마파

크 등 유원지로 개발하고, 동시에 아파트

등 3천920가구의 도시개발사업을 착공하

면된다.

하지만 부지 매입자가 없으면 테마파크

와대우자판도시개발사업예정지는옛유

원지부지로돌아가게된다.

앞서 지난달 11일 사업시행자인 인천도

시공사가 수익성 부족과 민간투자를 확보

하지못해사업을시행하지않아송도관광

단지사업의조성계획승인이실효됐다.

이에 따른 대안으로 시는 주거와 문화,

관광콘셉트등이혼합된공공개발방식으

로추진한다는계획이다.

송도테마파크 부지 등 송도관광단지 부

지를 2030년 인천시 도시기본계획 수립용

역에 포함시켜 주거와 상업 등 구체적인

용도를지정하는등구체적인그림을그려

나갈방침이다.

인천도시기본계획은인천의중·장기발

전 방향과 해양·녹색·국제도시로 자리매

김하기위한실천전략등이제시된미래상

으로, 용역은 내년 12월 마무리된 뒤 공청

회와국토교통부의승인등을거쳐 2016년

이후 송도관광단지의 개발용지가 최종 확

정될것으로보인다.

시 관계자는 “현재 테마파크 부지에 관

심을보이는몇기업과접촉을하고있다”

며 “인수자가 없어 시가 송도관광단지 활

용을 정하게 될 경우, 특히 시민이 유원지

로서 활용되길 원하는 만큼 그 방향도 반

영될수있도록해나갈것”이라고말했다.

정회진기자 [email protected]

송도테마파크백지화땐공공개발 ‘유턴’주거·문화·관광함께묶어

市 2030 도시기본계획포함

Page 2: 9~12℃ 6~10℃ 제7615호2014년11월28일(금) … · 구월동로데오거리불법노점철거불발 19 토·일요일신문쉽니다 방송통신위원회주최‘2014시청자미디어페어’가27일인천시연수구송도국제도시인천시청자미디어센터에서열려센터를찾은학생들이TV뉴스진행을체험하고있다

2014년 11월 28일2 금요일 종윦윦합

인천시가 일반인의 구내식당

이용을 금지하기로 결정하면서

주머니사정이얇은학생과직장

인등이아쉬움을토로했다쇫

시는 최근 지역경제 활성화와

관련 법에 따라 다음 달 쇹일부터

일반인의 구내식당 이용을 금지

하기로 결정했다는 내용의 공지

문을 청사 지하 쇹층 구내식당에

게시했다쇫

시청주변에는학생이이용하는

도서관이 위치해 있고, 민원인들

도 자주 드나드는 만큼 일반인의

구내식당이용률이높은편이다.

실제구내식당하루평균이용

자는 숅쇻쇸명으로이중 쇹쇸쇸여명이

일반인으로 전체 쇹쇸~쇹쇿%에 해

당한다쇫

하지만 시의 결정으로 구내식

당을이용하던하루쇹쇸쇸여명의일

반인은 시청 주변의 일반 음식점

으로발길을돌려야할형편이다쇫

구내식당을 이용하는 김지석

(쇺숃)씨는 “스터디를 하기 위해

도서관을 일주일에 쇻번씩 오는

데 주변 식당 밥값이 숁천~숂천

원씩이나 해 매번 사먹기도쇪 도

시락을 싸오기도 부담스럽다”

며 “영양가도 높고값도 싸기 때

문에 친구들과 자주 오는 만큼

시민들의편의를위해다시이용

할 수 있도록 해줬으면 좋겠다”

고말했다쇫

식권구입은 직원의 경우 쇺천숁

쇸쇸원쇪 일반인은 쇻천쇿쇸쇸원으로 차

이가있지만주변음식값과비교

했을때낮은편이다쇫

반면시는식품위생법상구내

식당은영리를목적으로하지않

는 공공기관의 급식시설로서 외

부인을 대상으로 영업행위를 하

는게불법이라는주장이다쇫

또구내식당이시청주변의일

반음식점보다가격이싸기때문

에공무원은물론일반인손님까

지 이용해 소상공인들의 피해가

늘고있다는설명이다쇫

이에 대해 시 관계자는 “그동

안은 내방한 민원인들이 번거롭

지 않도록 편의를 위해 이용할

수있도록했지만최근소상공인

의 관공서 고발과 법적 판단 기

준을 반영해 이용 금지 결정을

하게 됐다”며 “일부 시민이 공

무원과차별대우를한다고오해

를 하지만 그렇지 않고쇪 관련 법

에 따라 결정한 것”이라고 말했

다쇫 정회진기자 쇓쇑쇓@쇕쇒쇑쇛쇒쇖쇊쇛쇫쇋쇛쇫쇕쇞

인천시“구내식당일반인이용사절”영양가높고값도싸…학생·직장인아쉬움토로

시 “인근소상공인피해늘어어쩔수없이결정”

한국산업단지공단인천본부와인평자동차

정보고등학교가 27일 산단공 인천본부에

서 ‘맞춤형인력지원상생협약’을맺었다.

협약에따라양기관은산단공인천본부내

입주기업(남동·주안·부평단지) 및 인평자

동차정보고교간취업활성화를위해힘쓰

기로했다.

이재훈기자 [email protected]

산단공단-인평자동차정보고

맞춤인력지원사업상생협약

대한적십자사 인천지사 아동안전사고 교육이 쇺숂일 인천시 남구 관교동 교통공원에서

열려선학초등학교학생들이기도가막힌아기를응급처치하는방법을배우고있다쇫

최민규 기자 쇋쇙쇐@쇕쇒쇑쇛쇒쇖쇊쇛쇫쇋쇛쇫쇕쇞

기도막힌아기응급처치는이렇게

수도권 쓰레기매립지 ‘기간 연

장’ 촉구 발표로 서구 주민들의 비

난을 받고있는 시민단체 인천 헤리

티지재단의 중추 역할을 맡은 최순

자 인하대 교수가 상임대표직 사의

를표명한것으로나타났다.

27일 헤리티지 재단에 따르면 창

립 기자회견에서 상임대표로 나섰

던최순자인하대교수의거취를놓

고고민중인것으로알려졌다.

헤리티지재단은 지난 쇹쇸월 창립

기자회견 당시 유정복 시장의 인수

위원회 단장을 맡았던 최순자 교수

가 상임대표로 나서면서 언론과 지

역사회의 관심을 끌었다쇫 특히 인천

의주요현안중하나인수도권쓰레

기매립지관련‘기간연장’을목표로

밝히면서‘기간종료’를공약으로내

세운 유 시장의 방패막이로 나서는

것이아니냐는지적을받기도했다쇫

여기에 ‘수도권매립지 연장 촉구

성명서’ 발표 당시 상임대표와 사무

총장 간 소통 부재가 문제점으로 드

러났고쇪결국발기인대회인 쇹쇺월 쇹일

을 앞두고 최 교수의 거취가 재논의

되고 있는 상태다쇫 무엇보다 연장 촉

구 성명서 발표 이후 서구 주민들과

서구의회등의반발로난관에부딪쳤

던헤리티지재단은최교수가상임대

표직에서 물러날 경우 핵심 추진 동

력을잃어버리게되면서사업추진에

어려움이생길것으로예상되고있다쇫

구본철헤리티지재단사무총장은

“최 교수의 상임대표 사의 표명이

공식적으로 이뤄진 것은 아니다”며

“발기인대회를 거치고 어떤 식으로

든지정리가될것”이라고말했다쇫

이병기기자 [email protected]

인천헤리티지재단비탈길서나중추역할맡은최순자교수

상임대표직사의놓고 ‘삐걱’

인천에서 전국 최초로 쇻솮프린터

운용기술자격쇹급시험이치러진다쇫

한국산업기술능력개발원 인천·

경기지부는 쇺숅~쇻쇸일 남구 숭의동

현대솭솪솮디자인직업전문학교에서

‘제쇹회 쇻솮프린터 운용기술 쇹·쇺급

자격시험’을개최한다쇫

시험은컴퓨터실기 쇹쇸쇸%로진행

되며 쇹급은 모델링·모형출력(배점

쇾쇸점)쇪 표면가공·부품조립(배점 숁쇸

점) 과목 총 쇺쇹쇸분의 시간이 주어진

다쇫 쇺급은 모델링 한 과목만 숅쇸분 동

안평가한다쇫

쇹급은 모델링쇬모형출력쇬표면가

공쇬부품조립 등으로 검정 과제를

완성하는 유일한 시험이다쇫 절대평

가로 쇹쇸쇸점 만점에 숁쇸점 이상 맞으

면 합격이다쇫 응시자는 쇹급 쇻쇸명쇪 쇺

급 쇺쇸명이다쇫

시험이 치러지는 장소는 인근 대

학에서도 확보하지 못한 산업제품

출력용 쇻솮프린터를 쇹쇸대나 갖고 있

는 학교로 수험생들이 최첨단 장비

로시험을볼수있도록설계됐다쇫

시험 시간은 쇺숅일 오전 쇹쇸시~오

후 쇹시 쇻쇸분과 오후 쇺시 쇻쇸분~숁시쇪

쇻쇸일오전 쇹쇸시~오후 쇹시 쇻쇸분으로

나뉜다쇫

이승우 인천·경기지부장은 “쇻솮

프린팅산업은 자동차쇪 전자부품 등

제조업의 일대 혁명을 가져올 첨단

산업으로쇪 대중화되면 가정에서도

장난감 등을 만들 수 있다”며 “최

초 쇹급 자격을 취득할 경우 육성 단

계인 쇻솮프린팅 발전의 첨병 역할을

할수있을것”이라고말했다쇫

한편쇪 쇻솮프린팅이란 밀링 또는

절삭이 아닌 기존 잉크젯프린터에

서쓰이는것과유사한적층방식으

로 입체물을 제작하는 것이며쇪 컴퓨

터로제어할수있어형태가다양하

고다른제조기술에비해사용이간

편하다쇫

이창호기자쇧쇋쇑쇺쇻@쇕쇒쇑쇛쇒쇖쇊쇛쇫쇋쇛쇫쇕쇞

인천서전국최초3D프린터운용자격시험

산업기술능력개발원

내일부터이틀간 1·2급

인천상공회의소가 27일 ‘제41기

CEO아카데미종강식’을가졌다.

지난달 7일 개강한 아카데미는

이문희 ㈜세기엔지니어링 대표 등

50여 명의 CEO와 임원이 참가했

다.

종강식에는 정병일 인천상의 상

근부회장, 박춘목 인천CEO아카데

미 회장(인천농산물㈜ 대표) 등이

참석했다.

지난 2000년부터 진행되고 있는

‘CEO 아카데미’는 최신 기업 정보

와 CEO에게 요구되는 지식을 학습

하는 과정으로 현재까지 2천여 명

의수료생을배출했다.

이재훈기자 [email protected]

인천상의 CEO아카데미

41기종강… 50여명참석

강화군은 쇺숅일 드림스타트 이용

아동 쇹숁쇸여명을대상으로기초학력

과발달및심리검사를실시한다고

밝혔다쇫

이번 프로그램은 소리울치료상

담센터와 연계해 쇺∼숁세 어린이를

대상으로 발달검사와 숂∼쇹쇺세를 대

상으로 하는 기초학력검사쇪 양육자

를 대상으로 하는 심리검사로 나눠

진행된다쇫

개인별 학습 능력을 검사해 개인

수준에맞는학원학습지지원과부

모가미처알지못하는장애의심요

소 및 부모의 양육 스트레스를 파

악, 조기에 교정하는 것을 목표로

추진한다. 검사 결과 이상이 있거나

의심이 되는 아동과 가정에 대해서

는 전문 치료기관과 연계해 치료와

필요한서비스를받을수있도록지

속적으로지원할계획이다쇫

박순기 주민생활지원실장은 “앞

으로도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해 소

외 없이 보편적 가치를 향유할 수

있도록 유익한 프로그램을 개발하

는데최선을다하겠다”고말했다쇫

강화=김혁호기자쇕쇒쇙쇑쇑쇛쇺@쇕쇒쇑쇛쇒쇖쇊쇛쇫쇋쇛쇫쇕쇞

강화군, 드림스타트아동기초학력·발달·심리검사

인천항만공사(이하 공사)의 부사

장급인 운영본부장 공모에 내부 쇾

명쇪 해운항만업계 숂명쇪 학계·연구기

관 쇻명쇪 정·관계 쇻명이 응모해 쇹숂:쇹

의 경쟁률을 보였다쇫 이번 응모자는

임원추천위원회의서류전형통과자

에 한해 내달 쇿일 면접 이후 쇺~쇻배

수를추천쇪신원조회를거쳐공사사

장이 임명하게 된다쇫 한편쇪 공사의 쇻

개(경영쇪 운영쇪 건설) 본부장의 임기

는쇺년이며 쇹년연장이가능하다쇫

배종진기자 [email protected]

항만공운영본부장공모

17대 1 역대최고경쟁률

Page 3: 9~12℃ 6~10℃ 제7615호2014년11월28일(금) … · 구월동로데오거리불법노점철거불발 19 토·일요일신문쉽니다 방송통신위원회주최‘2014시청자미디어페어’가27일인천시연수구송도국제도시인천시청자미디어센터에서열려센터를찾은학생들이TV뉴스진행을체험하고있다

3금요일2014년 11월 28일종윦윦합

서울시와 경기도가 내년 시행을

목표로 도입한 생활임금제를 인천

시는검토조차하지않은것으로나

타났다.

27일 시에 따르면기간제, 용역업

체 등 비정규직 근로자에게 최저임

금을 넘어 교육·문화비, 물가 수준

등을감안해실제생활이가능한임

금을 보장하는 제도인 생활임금 도

입에대한검토나논의는없었다.

서울시와 경기도가 각각 6천

581원, 7천254원으로 생활임금을

책정해 내년(최저임금 5천580원)

1월과 3월지급하기로한것과상반

된입장이다.

올해 인천지역 공공기관 소속 비

정규직 근로자는 군·구별로 차이는

있지만 최저임금 수준의 급여(주

37시간 기준 118만여 원)를 받고 있

다. 현재 시는 직접 고용한 비정규

직근로자가 210명뿐이라고밝히고

있지만 산하기관과 각 군·구, 출연

기관 등에서 고용한 근로자를 합치

면 3천여 명에 달한다. 공무원과 정

규직근로자 1만5천여명의 5분의 1

수준이다.

이 때문에 지역에서도 생활임금

제도를 도입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실제 기초지자체인 계

양·부평구에선 ‘인천 최초 시행’을

앞다퉈발표하며조례제정움직임

을보이고있다.

박선유 민주노총 인천본부 정책

선전국장은 “기초지자체에서도 시

행하는 것을 바라볼 뿐, 인천시는

생활임금에 대한 의지가 전혀 없

다”며 “생활임금제도는 비정규직

근로자들의 인간다운 삶을 위해 꼭

도입돼야한다”고말했다.

이와 관련, 시 관계자는 “현재 검

토되거나 조례안에 대해 내부적으

로 의견을 조율한 적은 없다”며

“서울·경기도의 경우도 집행부 차

원에서 입법한 것이 아니라 광역의

원들이 나서서 발의한 것으로 알고

있다”고했다.

이창호기자[email protected]

생활임금제내년시행하는경기·서울…인천시는꿈도안꾼다

기초단체계양·부평구 ‘인천최초시행’앞다퉈조례제정

민주노총“비정규직근로자인간다운삶위해도입해야”

인천대학교스마트워터그리드연구단은 쇺쇿일부터 쇻일간인천송도컨벤시아에서 ‘쇺쇸쇹쇾 스마트워터그리드국제콘퍼런스’를열고네팔·몽골등과공동연구에대한협약을체결했다쇫

인천대학교 스마트워터그리드

연구단은지난 쇺쇿일부터 쇺숂일까지 쇻

일간인천송도컨벤시아에서 ‘쇺쇸쇹쇾

스마트워터그리드 국제콘퍼런스(솿

쇙쇉쇞쇡 쇃쇉쇡쇎쇞 솲쇞쇒쇍 솴쇚쇡쇎쇞쇚쇉쇡쇒쇛쇚쇉쇖 솭쇛쇚

쇏쇎쇞쇎쇚쇋쇎 쇺쇸쇹쇾)’ 개최와함께네팔·몽

골등과공동연구에대한협약을체

결했다쇫

올해로 쇺회째인이날콘퍼런스에

서는 베올리아 솔루션&테크놀로

지 코리아(쇂쇎쇛쇖쇒쇉 솿쇛쇖쇢쇡쇒쇛쇚쇟 & 쇀쇎쇋

쇑쇚쇛쇖쇛쇐쇒쇎쇟 솶쇛쇞쇎쇉)의 대표인 프레데

릭 루카스쇪 니스대학 교수 필립 구

베스빌쇪 솭솿솴솾솺의 그룹장 피터 피

치쇪 네팔 지역개발부(솸쇛솱솪솷솮)의

행정관인티카다타라이등전세계

의 물 관련 저명 인사들과 세계 주

요 관련 기업 등 숂쇸쇸여 명이 참여해

성황리에행사가진행됐다쇫

이번 행사가 성공적으로 끝남에

따라앞으로물관리에대한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하고 물 산업에 획

기적인 변화를 갖고 올 수 있는 기

반을조성했다는평가다쇫

해외 기술 확산을 위한 일환으로

스마트워터그리드 연구단은 콘퍼

런스와병행해네팔및몽골과협약

을체결했다쇫

우선 지난 쇺쇿일 진행된 네팔 지역

개발부와 스마트워터그리드 연구

단의 협약에서는 네팔의 다란 지역

과 상그리라 지역에 국내 스마트워

터그리드 기술이 적용될 수 있도록

상호적극협력키로했다쇫

이어 쇺숁일몽골환경녹색개발부와

의협약에서는 ‘제쇹회 쇺쇸쇹쇻 솿쇃솲솴솭’

부터 진행해온 교류를 바탕으로 몽

골 내 스마트워터그리드 기술의 수

요를조사하고쇪 기술적용에앞서사

전연구를공동으로수행키로했다쇫

염경택 스마트워터그리드 연구

단장은 “국내에서 연구 진행되고

있는 스마트워터그리드 기술이 앞

으로한국의성장을주도할수있는

새로운 물시장이 될 것”이라고 자

신했다쇫 최유탁기자 쇋쇧쇡@쇕쇒쇑쇛쇒쇖쇊쇛쇫쇋쇛쇫쇕쇞

인천대스마트워터그리드, 네팔·몽골공동연구협약

인천시가 서울시 등 타 지역에 떠

밀려수도권쓰레기매립지연장수순

을밟을수있다는지적이일고있다.

구재용(새민련·서구2)의원은

27일 속개된 시의회 제220회 정례

회시정질문에서 “서울시나환경부

가 수도권매립지 기간 연장을 종용

하는상황에서시가떠밀려가다보

면결국기간을연장하는사태가발

생할수있다”고주장했다.

구의원은 “유시장은지난 8월에

도 ‘9월부터는 새로운 대체매립지

시설을위한준비를하겠다’고말했

다”며 “그러나 아직까지 아무런 행

정및추가절차를이행하지않고있

다”고지적했다.

이어 “이제는수도권매립지에대

한 시장의 철학이나 계획을 발표해

야 될 시기”라며 “행정은 예측 가

능해야 하며, 시민 동의를 얻어야지

일방적으로 소통하는 것은 맞지 않

다”고덧붙였다.

실제 서울시는 최근 인천시에 매

립지 연장과 관련한 지원을 약속한

것으로확인돼구의원의주장이설

득력을얻고있다.

서울시관계자에따르면 “박원순

시장은 수도권매립지가 지난 22년

동안인근주민들에게고통을준사

실을 공감하고 있다”며 “지난 80~

90년대처럼 ‘무조건 매립지를 써

라’고는할수없는시기”라고말했

다.

이어 “수도권매립지기간이연장

되면 쓰레기 직매립을 최소화하고,

일정 시점에서 환원할 것은 환원할

계획”이라며 “지난 8월께 부단체

장들이 만나 연말까지 해결방안 마

련에 대한 합의를 진행했기에 로드

맵에 따라 추진하고 있다”고 덧붙

였다.

이와 관련 유정복 시장은 “수도

권매립지는 대단히 복잡하고 중요

한 문제이기에 현재까지 논의됐던

모든 사항들을 검토해야 한다”며

“주민들의이해관계를종합적으로

판단해 혼란 없고 원만하게 추진해

야할것”이라고답했다.

유 시장은 “언제인지는 말하기

어렵지만, 조만간 입장을 공식 표명

하겠다”고말했다.

이병기기자 [email protected]

대체매립지무소식…연장수순밟나구재용의원시정질문서

지연탓불안감고조주장

유시장 “조만간입장표명”

매립종료인천시민투쟁위원회 회원들이 27일 인천시청 브리핑룸에서 서구 수도권매립지

의 2016년 매립종료와 대체매립지 마련 방안을 촉구하는 기자회견을 갖고 있다.

최민규 기자 [email protected]

인천 북항의 청라투기장이 항만

배후단지로편입될전망이다쇫

쇺숂일 인천항만공사(이하 공사)에

따르면쇪 인천항의 항만 배후단지는

현재 아암물류쇹단지와 북항 배후단

지가 운영되고 있지만쇪 두 부지의

공급면적 합계가 숂숁만숁천숂숁숃㎡에

불과해항의전체적인물류부지수

요에는턱없이부족한형편이다쇫

또쇪 신규 배후단지(아암물류쇺단

지쇪인천신항배후단지)는오는 쇺쇸쇹숃

년이후임대가가능할것으로전망

되고 있어 청라투기장이 항만 배후

단지로 지정될 경우 인천항 물류부

지공급에숨통이트일것이라는게

공사의설명이다쇫

청라투기장은 인천 서구 원창동

에 위치한 쇹숂만숃천쇻쇿쇿㎡ 규모의 준

설토 매립지로쇪 지난 쇺쇸쇸쇾년 쇾월 매

립 완료 이후 최근까지 철재쇪 골재

등을 쌓아두는 단순 야적지로 활용

돼왔다쇫

그동안 공사는 내부적으로 중고

차 수출단지쇪 원목 장치장 등 여러

가지 활용 방안이 제기됐지만 사업

성 미비와 인근 민원 등의 이유로

임시활용해왔다쇫

하지만올해인근의북항배후단지

입주기업선정완료쇪청라투기장 (교

량 포함)진입도로 개설 착수(인천지

방해양항만청)쇪 경인고속도로 직선

화사업 진척 등에 따라 추가적인 배

후단지 공급 및 입주 수요가 커지고

교통여건도개선될것으로전망되면

서청라투기장의북항배후단지편입

에 대한 공사와 해양수산부(인천청)

의교감과협의가본격화하고있다쇫

공사는내년초청라투기장을북항

배후단지로 편입한 뒤 오는 2016년

제조, 물류기업 유치를 목표로 청라

투기장 입주 수요 조사 및 부지활용

계획수립을추진중에있는등관련

업무에속도를내고있다.

배종진기자 [email protected].쇕쇞

청라투기장,항만배후단지편입

인천항만공사신규지정

부족물류부지공급숨통

인천시문화원연합회가주최

한 ‘제7회 명사와 함께하는 인

천사랑 시(詩) 낭송회’가 27일

인천 제물포구락부에서 열렸

다.

시인이자 인천 광성고 교사

인 최성민 씨의 진행으로 막

이 오른 시 낭송회에서 첫 번

째로 손병걸 시인이 자작시인

‘나는 열 개의 눈동자를 가졌

다’를 애절한 목소리로 낭송

했다.

이날 이학재 국회의원이 안

도현의 시 ‘우리가 눈발이라

면’을, 박승희 인천시의회 부

의장이 신동엽의 시 ‘누가 하

늘을 보았다 하는가’, 김홍섭

중구청장이 고은의 시 ‘눈길’,

이정희 한림병원 이사장이 신

경림의 시 ‘갈대’를 각각 낭송

해박수를받았다.

또 자작시도 소개됐다. 나해

철 시인이 ‘붉은 것들’를, 문태

준 시인이 ‘몸을 굽히지 않는

다면’ 등을청중들에게선보였

다.

특히 이날 특별 이벤트로 준

비된 테너 이팔형과 바리톤 이

용찬의 공연을 마지막으로 시

낭송회를마쳤다.

이날 박한준 인천시문화원

연합회장은 “우리의 마음을

정화시켜 주고 삶을 되돌아보

게 해주는 시 낭송회가 확산되

길바란다”고말했다.

김경일기자[email protected]

명사들인천사랑詩읊어가자

제물포구락부안은감동가득

인천시문화원연합회

일곱번째낭송회성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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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년 11월 28일4 금요일

성남시의회는 최승희(새정치)의

원이 한국환경정보연구센터가 선

정한 ‘2014 전국 지방의회 친환경

의정활동최우수의원’으로선정됐

다고 27일밝혔다.

최 의원은 방사능으로부터 안전

한 친환경 학교급식 식재료가 사

용되도록 노력한 점 등을 인정받

았다.

한국환경정보연구센터는 지난

10∼11월 전국 250여 개 지방의회

의원 3천500여 명을 대상으로 의

정활동을 평가해 광역의원 6명, 기

초의원 10명을 친환경 의정활동

최우수의원으로선정했다.

최승희 의원은 “엄마의 마음으

로 진심이 담긴 의정활동을 펼치

겠다고 다짐했

던 초심을 잊

지 않고 노력

하다 보니 상

을 받게 된 것

같은데 조금

쑥스럽다”며

“내년에는 우

리 시 학교급

식에 방사능으로부터 안전한 친환

경 식재료가 쓰일 수 있도록 적극

적인 정책적 대안을 마련해 나가

는데주력하겠다”고말했다.

시상식은다음달 5일서울여의

도 한국노총회관 컨벤션홀에서 열

린다.

성남=이규식기자[email protected]

최승희성남시의원, 친환경의정최우수의원에

의왕시가 지난 26일 초평동 마

을회관에서 찾아가는 시장실을 열

어 주민들의 애로와 건의사항을

청취했다. 찾아가는 시장실에서

지역주민들은 ▶마을 입구 도로

포장 ▶레일바이크 주민설명회 개

최 ▶마을버스 야간 운행시간 연

장 ▶월암육교 앞 삼거리 신호등

및 횡단보도 설치 ▶마을회관 화

장실 보수 ▶월암동 도로 개설 등

주민 생활 개선을 위한 다양한 건

의사항을전달했다.

김성제 시장은 이날 건의된 의

견에 대해 해당 부서, 관련 기관과

협조해 주민들의 의견이 최대한

반영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겠

다고답했다.

김 시장은 “지난 민선5기는 우

리 시가 교육과 복지를 비롯해 많

은 분야에서 큰 발전과 변화를 이

뤘다”며 “앞으로 민선6기에는 레

일바이크 등 도시개발사업을 조속

히 추진해 초평동의 발전과 경제

활성화를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

고말했다.

의왕=최경년기자[email protected]

초평동 찾은 의왕시장 “도시개발 조속 추진”

부천시의회 김문호 의장은 지

난 26일 시의회 접견실에서 개최

된 경기중부권 9개 시의회 의장협

의회 제79차 정례회의에 참석했

다. <사진>

정례회의에서 김문호 의장은

“지방재정이 갈수록 어려워지고

있는 가운데 늘어나는 복지예산은

우리 모두가 인간다운 삶을 누리

기 위해 필요하고 정부나 지방이

함께 보장하고 증진해야 할 예산

이지만, 정부가 지방 부담을 가중

시켜 지방재정이 한층 어렵다”며

“이번 정례회의를 계기로 중부권

의장님들의 힘과 뜻을 모아 지방

의 어려운 상황을 슬기롭게 대처

하고 정보를 공유해 각종 현안업

무를 능동적으로 해결할 수 있는

상생의 기회를 모색하는 자리가

되길바란다”고말했다.

이번 회의에는 안산시와 김포시

를제외한 7개시의회의장이참석

했다.

부천=최두환기자[email protected]

부천시의회의장, 경기중부권의장협의회참석

중부내륙권행정협의회 7개시군은 26일여주정기회에서중부내륙선철도조기건설등을협력키로합의하고기념촬영을하고있다. <사진=여주시제공>

광주시의 사회단체 보조금 정산

서가 허술하고 형식적인 것으로 나

타났다.

이 같은 사실은 지난 26일 시의회

행정사무감사를통해드러났다.

이현철 의원은 복지정책과 감사

에서 “보훈단체 관련 내용에 대해

매우 허술하고

정산 검사서 작

성 취지에 전혀

부합되지 않게

작성됐다”고 지

적했다.

복지정책과에

서 제출한 자료에 따르면, 민간단체

보조금으로상이군경회등총 9개단

체에 보조금 및 보훈기금이 2013년

2억2천802만5천원이지급됐으나,이

의원은지급된예산에대한정산검사

가너무허술하고기초적인산수조차

맞지않다고주장했다.

이 의원은 “보훈단체 활동 중 전

적지 견학이 많은데 차량 임대비 지

급 근거가 3건이 없는 것은 물론 지

급 근거와 내역서의 금액이 틀린 경

우도 4건이나 된다며 탁생행정 및

책임회피 행정의 전형이 될까 우려

된다”며강하게질타했다.

광주=박청교기자[email protected]

광주시, 사회단체 보조금 ‘엉터리 정산’

지급근거없거나내역과달라

복지정책과행감서문제제기

경기도의회 4개특별위원회

가 27일 위원장 선출을 마치

고본격적인활동에돌입한다.

이날 도의회 안전사회건설

특위는 김종석(새정치·부천6)

의원을 위원장으로 선출했다.

안전사회특위는 앞으로 도내

모든 분야의 안전사고에 대한

진단·점검및사전예방시스템

구현을위한활동에나선다.

수도권상생협력특위는 민경

선(새정치·고양3) 의원이 위원

장을 맡게 됐다. 상생협력특위

는경기도와서울·인천시가겪

는 공동 문제(교통·환경 등)를

해결하기 위해 협력을 이끌어

내는역할을하게될전망이다.

또 지방의회 혁신방안 마련과

실질적 지방자치 실현을 위해

구성된 도의회 혁신 및 지방분

권 강화 특위에는 박승원(새정

치·광명1) 의원이선출됐다.조

례정비 및 조정 특위에는 조광

명(새정치·화성4) 의원이 위원

장을맡아도의회와도,도교육

청의 조례들을 정비, 실효성을

높일계획이다.

남궁진기자[email protected]

도의회 4개특위구성

안전사회등본격가동

성남지역 대형

마트들이 지역경

제 활성화를 위

한 노력과 기여

활동은 외면하고

있는 것으로 나

타났다.

성남시의회 최만식(새정치)의원

이 27일 행정사무감사를 통해 공개

한 성남시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이마트·롯데마트·홈플러스

등 지역 대형 마트의 공익사업(복

지·인재 양성) 참여율은 매출액 대

비평균 0.1%미만에불과했다.

지역 업체 생산품 매입 액수도 적

어 지역경제 기여도 역시 낮은 수준

으로조사됐다고설명했다.

이에 따라 대형 유통업체와 지역

사회의 상생 발전을 위해 ‘대규모

점포 지역 기여도 가이드라인’ 설정

등 동반성장을 유도할 제도 마련이

요구된다.

최만식의원은 “경기침체로재래

시장과 동네 상권이 붕괴일로에 놓

인 상황에서 말로만 상생에 그치고

있는 대형 마트들의 지역 기여도를

높일 수 있는 가이드라인 등 제도적

장치를만들어야한다”고강조했다.

성남=이규식기자[email protected]

성남지역 대형마트들 ‘공익사업 시늉만했다’

윟매출액비중 0.1%도안돼

윟지역기여활동외면드러나

“가이드라인등제도마련을”

여주·원주·충주·괴산·음성·단

양·문경 등 7개 시·군이 참여하는

‘중부내륙권 행정협의회’ 정기회가

지난 26일 여주 썬밸리호텔에서 개

최됐다.

행정구역을 초월해 인근 자치단

체와 주요 현안에 대해 대승적으로

협력하기 위해 구성된 회의에는 원

경희 여주시장을 비롯해 원주시장

등 7개시·군시장과군수, 관계관들

이참석했다.

7개 시·군은 중부내륙선철도 조

기 건설, 국도 3호선(성남~장호원)

도로 개설, 여주~원주 간 복선전철

연장 등 공동 협력사업의 성공적인

추진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기

로 합의했다. 또한 관광축제 공동 홍

보, 공무원워크숍개최등을통해상

호간교류를확대하고서로의장점을

배울수있는기회를갖기로했다.

원경희 시장은 “중부내륙권은 교

통과 물류, 관광자원을 효율적으로

연결하고 활용해 공동의 발전을 이

룩해야 할 시점”이라고 강조하며,

“아름다운자연환경, 활기차게뻗어

가는 기업 성장, 사통팔달의 교통망

구축과 물류의 원활한 소통이라는

중부내륙권의 소중한 가치를 이루

기위해노력해달라”고당부했다.

여주=안기주기자[email protected]

중부내륙권7개시군,여주서정기회

“여주~원주복선철연장협력”

동두천시 생연2동 주민센터가

2014년 안전행정부에서 주관한 지

역공동체 활성화 공모에 선정돼 마

을 만들기 사업을 통해 새로운 활력

을불어넣을것으로기대된다.

생연2동에서 제출한 ‘Green,

Clean & Book사업’은 다양한 지역

문제를 해결하고 주민의 행복을 구

현하기 위해 국정과제로 추진 중이

며 지역공동체 활성화 정착을 유도

하는데목적이있다.

생연2동의 11∼12통 지역은 문화

생활과 여가 활동이 전무한 지역으

로 생연2동은 이 지역에 북카페와

함께 마을벽화, 전신주 도색, 꽃길

조성 등을 통해 새롭게 변모한 마을

을조성할계획이다.

동두천=노영석기자 [email protected]

동두천생연2동주민센터

지역공동체활성사업선정

Page 5: 9~12℃ 6~10℃ 제7615호2014년11월28일(금) … · 구월동로데오거리불법노점철거불발 19 토·일요일신문쉽니다 방송통신위원회주최‘2014시청자미디어페어’가27일인천시연수구송도국제도시인천시청자미디어센터에서열려센터를찾은학생들이TV뉴스진행을체험하고있다

5금요일2014년 11월 28일종윦윦합

윞윞윞윥윥윥윥윥여의도중계탑

김민기(새정치·용인을)국회의원

이 쇺숂일 지방자치단체의 세입·세출

예산 운용 상황을 매일 주민에게 공

개하도록하는것을뼈대로하는 ‘지

방재정법일부개정법률안’을대표발

의했다쇫현행지방재정법은지방자치

단체별로 세입·세출예산의 운용 상

황, 재무보고서 등 지방재정 운영 상

황을매년공시하도록규정하고있어

주민이예산집행상황을수시로확인

하기어려워예산집행의투명성을담

보하기에는미흡한수준이었다.

이에따라개정안은연단위의지방

재정공시와는별도로매일주민에게

공개하도록 하고, 이 경우 주민이 인

터넷 홈페이지를 통해 세입·세출예

산 운용 상황을

세부사업별로조

회할 수 있도록

했다.

김 의원은 “지방

재정운용의투명

성확보를위해서

는매일운영상황을세세히공시해지

역주민이낸세금이어디에쓰이고있

는지공개돼야한다”고말했다.

용인=우승오기자쇊쇒쇟쇛쇚숃숃@쇕쇒쇑쇛쇒쇖쇊쇛쇫쇋쇛쇫쇕쇞

김민기 ‘지방재정법일부개정법률안’ 대표발의

윞국회 산업통상자원위원회 소속

새정치민주연합 부좌현(안산 단원

을)의원은 쇺숁일 재난 발생 시 지역

통제단장 및 시장·군수·구청장이

취하는 응급조치의 내용을 보완해

구호의 실효성을 확보하고자 하는

‘재난 및 안전관리 기본법’(이하 재

난기본법) 일부개정법률안을 대표

발의했다쇫

윞현행 재난기본법은 재난이 발생

할 우려가 있거나 재난이 발생했을

때해당지자체장이취해야할응급

조치를 ‘급수 수단의 확보쇪 긴급피

난처및구호품의확보’로만규정하

고있어실제재난현장에서필요한

지원이제대로이뤄지지않는등재

난발생시실효성이떨어진다는지

적이제기돼왔다쇫

윞개정안은재난상황에서지자체장

이 취해야 할 응급조치에 급식이나

생활필수품 등

구호품의확보는

물론 이를 제공

하도록명시함으

로써응급조치의

실효성을확보하

도록했다쇫

윞또 응급조치에 긴급한 의료 서비

스 제공쇪 감염병 예방 및 위생지도

조항을 신설해 재난 후 발생하는 쇺

차재난을효과적으로예방할수있

도록했다쇫

강봉석기자 쇕쇊쇟@쇕쇒쇑쇛쇒쇖쇊쇛쇫쇋쇛쇫쇕쇞

부좌현 ‘재난발생시구호실효성확보’ 개정안발의

윞국회 교육문화체육관광위원회

소속 새정치민주연합 유은혜(고양

일산동)의원은 27일 서울 여의도

국회 의원회관 제9간담회실에서

배재정 의원, 문화연대, 서울·경

기·인천 문화예술교육지원센터와

공동으로 ‘지역문화예술교육 활성

화를 위한 정책토론회’를 개최했

다.

윞유은혜 의원은 인사말을 통해

“연간 3억 원밖에 안 되는 예산과

대부분 비정규직으로 구성된 지역

문화예술교육지원센터의 현실은

우리가 기대하는 만큼의 문화예술

교육의목표를수행할수없게만든

다”고지적한뒤, “문화예술교육관

련제도전반에대한개선이시급하

다”고강조했다.

윞유 의원은 이어 “이번 국정감사

에서 지역문화예술교육지원센터가

제 기능을 수행하고 위상과 역할을

높일 수 있도록 예산 확충과 법률

개정을 서둘러

야 한다고 주문

했었다”며 “문

화예술교육 정

책의 수립 및 조

정, 의견 수렴 등

의 역할을 담당

해야 할 ‘문화예술교육전문위원회’

및 ‘지역문화예술교육지원협의회’

가 전혀 구성·운영되지 않는 문제

점을 개선하기 위해 ‘문화예술교육

지원법 일부개정법률안’을 발의한

상황”이라고덧붙였다.

강봉석기자[email protected]

유은혜 ‘지역문화예술교육활성화정책토론회’ 개최

윞국회 교육문화체육관광위원회 소

속 새정치민주연합 안민석(오산)의

원은최근거짓경력및부정행위등

로스쿨입학생들의부정행위와도덕

성이 문제가 되고 있는 것과 관련해

로스쿨부정행위자에대한제재조치

를 강화하는 내용의 ‘법학전문대학

원 설치·운영에 관한 법률 일부개정

법률안’을대표발의했다쇫

윞개정안은입학전형또는적성시험

에서 거짓 자료의 제출 등 부정행위

한경우해당시험을무효로하고쇹년

간응시자격을제한하도록규정했다쇫

윞아울러 응시자격 정지기간이 끝

난후 응시하려면 쇺쇸시간 이내의 인

성교육을이수하도록규정했다쇫

윞다만쇪교육부령으로정하는경미한

부정행위의경우응시자격을제한하

지않도록했다쇫

윞안민석의원은

“로스쿨 학생들

은 예비 법조인

으로서 그 누구

보다 높은 도덕

성이 요구된다”

며 “법 개정을 통해 로스쿨 입학 전

형의 공정성을 확보하고쇪 보다 높은

사명감과 윤리의식을 갖춘 법조인

을 양성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쇫 강봉석기자

안민석 “로스쿨입학전형부정행위자제재조치강화”

윞새누리당 인사청문제도개혁쇀솱

(태스크포스)는인사청문기간을현

행 쇺쇸일에서 쇻쇸일로 연장하고쇪 정책

검증과 도덕성 검증을 분리 실시하

는방안을추진키로했다쇫

윞쇀솱는 쇺숂일 오전 국회에서 쇾차 전

체회의를열고이같은내용을담은

인사청문제도개선안을확정했다쇫

윞올 초 안대희·문창극 전 국무총

리후보자의잇단낙마를계기로현

행청문회제도가지나치게 ‘신상털

기’ 위주로 진행된다는 문제의식에

서 지난 숂월 출범한 쇀솱는 그간 세

차례 회의와 전문가 간담회를 통해

제도개선안을논의해왔다쇫

윞TF가이날마련한최종안에는▶

인사청문 기간 확대 ▶정책 검증과

도덕성 검증의 이원화 ▶도덕성 검

증기준마련▶사전인사검증강화

▶관련언론보도관행개선권고등

을 골자로 한 다양한 인사청문제도

개선방안이담긴것으로알려졌다.

윞개선안은 보다 심도 있는 인사청

문을위해위원회의활동기간을현

행 쇹쇿일에서 쇺쇿일로 늘리고쇪 청문회

는 쇿일간실시하도록했다쇫

윞또 인사청문제도를 이원화해 정

책검증은전체회의를통해공개실

시하고쇪 도덕성 검증은 관련 소위를

구성해 원칙적으로 비공개 진행하

되경우에따라부분적으로공개진

행하도록했다쇫

윞이와 함께 더욱 충실한 인사청문

활동을 위해 공직후보자의 임명동

의안 첨부서류 외에 청와대의 사전

인사검증 자료와 후보자가 직접 기

술한 자기진술서를 추가 제출토록

했다쇫

윞임명동의안을 국회에 제출하기

전에 대통령이 언론 브리핑을 통해

직접 후보자를 국민에 소개토록 해

임명권자의 책임성을 강화하는 방

안도담겼다쇫

강봉석기자 쇕쇊쇟@쇕쇒쇑쇛쇒쇖쇊쇛쇫쇋쇛쇫쇕쇞

새누리 “인사청문기간늘리고이원화”

지나친 ‘신상털기’에잇단후보자낙마…제도개선안확정

TF “현행20일→30일로…정책·도덕성검증분리실시”

‘어린이통학버스안전강화를위한방안모색’국회토론회참석자들이주제발표자의설명을들으며자료를살펴보고있다.

어린이 통학버스 안전기준이 ‘법

따로쇪 현실 따로’라는 지적이 제기

되고 있는 가운데 현실적인 안전대

책마련을위한국회토론회가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새누리당 이완영

(경북 고령·성주·칠곡)의원과 새정

치민주연합 김윤덕(전주 완산갑)의

원의 주최로 쇺숂일국회 도서관 소회

의실에서열렸다쇫

토론회에는 국회 국토위 국회의

원쇪 국토부 및 경찰청 관계자쇪 학계

대표쇪 학원 및 학부모 단체 관계자쇪

전세버스및지입차단체관계자등

쇾쇸쇸여명이참석해어린이통학버스

문제에대해열띤관심을보였다쇫

안전운행규정을강화해 쇺쇸쇹쇿년 쇹

월 쇺숅일부터시행되는 ‘어린이통학

버스안전강화법’에따르면만 쇹쇻세

이하의 어린이를 태우는 학교쇪 유치

원쇪 어린이집쇪 학원의 통학버스는

경광등쇪 어린이용 보조발판쇪 광각

후사경쇪 어린이용 안전벨트쇪 어린이

통학버스 표지판을 구비해 어린이

통학버스로 신고해야 하며 이를 어

길 경우 쇿쇸쇸만 원 이하의 과태료를

물어야한다쇫

또 ‘도로교통법’은 만 쇹쇻세 이하

의 어린이를 대상으로 하는 통학버

스 신고를 의무화하고쇪 동승자 의무

화 및 어린이 통학버스 운영자 및

운전자에 대한 안전교육을 강화하

도록했다쇫

특히 어린이 통학버스 신고 시는

학원장 소유 또는 공동소유 차량만

신고가 가능하고쇪 학원 통학차량의

대부분을 차지하고 있는 지입차나

전세버스는신고할수없다쇫

하지만 어린이 통학버스를 운영

하는 학원·체육시설 등 관련 기관

에서 현실적으로 법 준수가 어려운

상황이어서 쇹쇸만 명이 넘는 지입차

기사들의실직등사회적으로더큰

문제가야기될수있다는우려가나

오고있다쇫

이번 토론회는 내년 쇹월 법 시행

을 앞두고 각계의 전문가들이 모여

실천 가능한 현실적 대안을 마련하

기위해열린것이다쇫토론에는김도

경 서울시립대 교통공학과 교수가

‘어린이 통학버스 관련 문제점 및

개선 방안’이라는 주제를 발표했고

이어 배석주 국토부 대중교통과장쇪

이상로 경찰청 교통안전과장쇪 최혜

정 한국청소년학부모문화원 대표쇪

황성순한국학원총연합회법인이사

의 지정토론 및 종합토론으로 진행

됐다쇫 김재성기자 쇓쇟쇕쇒쇙@쇕쇒쇑쇛쇒쇖쇊쇛쇫쇋쇛쇫쇕쇞

어린이통학버스안전기준 ‘법따로현실따로’

대책마련국회토론회

새누리당안효대·경대수,새정치민주연합유성엽·박민수의원등여야의원들이 27일국회에서세월호피해배보상법에대해논의를하고있다. /연합뉴스

잘해봅시다

새정치민주연합 김광진 국회의

원이 국가의 민간 창작물·제조물

및 서비스의 모방·도용 등을 금지

하고, 이로 인해 피해를 당한 사람

이 국가에 진정할 수 있도록 하는

‘국가정보화 기본법 일부개정법률

안’을발의했다.

27일 김의원에따르면올해정부

가 운영하는 문화포털이 민간 인디

밴드 공연정보서비스(인디스트릿),

행사·이벤트 예약시스템(온오프믹

스) 등 민간 창업기업들의 아이디어

와 서비스를 베껴 사업을 진행한다

는 논란이 제기됐다. 이처럼 성과에

급급한 국가기관들이 민간 벤처기

업의 아이디어나 서비스를 모방해

민간시장을 침해하는 일이 잦아지

고있다는것이김의원의설명이다.

이에 따라 개정안은 정부가 정보

화 사업을 추진할 때 정부 고유의

역할에 충실하고 민간의 자유와 창

의를 존중·지원하도록 하는 내용을

신설하고, 더불어 민간의 지식재산

을침해하지못하도록했다.

또 미래창조과학부 장관 소속으

로 ‘국가정보화 심의조정위원회’를

설치해 국가의 정보화 사업이 원칙

에 따라 진행되고 있는지를 살피고,

이와 관련해 피해를 입은 민간인이

진정서를 제출할 경우 이를 심의·

조정할수있도록했다.

김 의원은 “국가가 창조경제를

한다고 해 놓고 정작 민간서비스를

베껴골목상권침해를하고있는웃

지 못할 일이 벌어졌다”며 “이번

개정안을 통해 국가와 지자체의 역

할을 명확하게 규정하고 민간시장

피해를 방지할 수 있도록 하겠다”

고취지를밝혔다.

조흥복기자[email protected]

“국가의민간창작물등지식재산침해안될일”새정치김광진국회의원

정보화기본법개정안발의

朴,창조경제박람회축사

윞박근혜대통령은 쇺숂일 “일각

에서는 창조경제가 모호하다쇪

방향이 잘못됐다고 얘기하는

분들이있는것으로안다쇫 그러

나 그것은 창조경제의 문을 열

고 들어오지 않은 사람들의 이

야기이다쇫 두려워말고그문을

두드려야한다”고밝혔다쇫

윞박 대통령은 이날 서울 삼성

동코엑스에서열린 ‘쇺쇸쇹쇾 창조

경제 박람회’ 개막식에 참석쇪

축사를 통해 “(정부의)이러한

정책과 벤처·창업기업인 여러

분의 노력이 어우러져 창조경

제의 가시적인 성과가 이제 조

금씩 나타나고 있다”며 이같

이 말했다쇫 박 대통령은 이어

“저는 여러분이야말로 그 문

을열고들어온분들이고쇪여러

분과 세계의 평가야말로 창조

경제가 우리의 미래란 것을 잘

보여 주고 있다고 생각한다”

고강조했다쇫

윞또한 “국제사회도 우리의

창조경제를 높이 평가하고 있

다”며 “이번 솲쇺쇸 정상회의에

서 솺솯솭솮와 솴솸솱는 창조경제

와 규제 개혁을 핵심으로 하는

우리의 ‘경제혁신 쇻개년 계획’

을 솲쇺쇸 국가 성장전략 중 최고

로 평가했고쇪 창조경제를 세계

경제가 나아갈 대안으로 주목

했다”고전했다쇫

윞그러면서 “정부는이처럼점

화시킨 창조경제의 불길이 대

한민국 전체로 확산하고쇪 벤처

성공신화가 줄을 이어 탄생할

수 있도록 앞으로도 최선을 다

해지원할것”이라고약속했다쇫

윞박 대통령은 “기술 개발의

성과가 실험실에만 머무르지

않고 새로운 제품과 비즈니스

로 구체화될 수 있도록 만들어

가고쇪 정부 출연연구소와 대학

이중소·벤처기업의든든한기

술파트너가 되게 하겠다”며

“기술 중심쇪 투자 중심의 창조

금융 시스템을 확고히 정착시

키고혁신과융·복합을가로막

는 규제를 강력하게 혁파해 나

갈것”이라고강조했다쇫

강봉석기자쇕쇊쇟@쇕쇒쇑쇛쇒쇖쇊쇛쇫쇋쇛쇫쇕쇞

두려워말고문을두드려야

윞정의화 국회의장은 27일 내년도

예산안과관련,여야간합의가안되

더라도 법정시한(12월 2일) 내 처리

의지를거듭밝혔다. 정의장은이날

국회의장실에서 예결위원장인 홍문

표(새누리)위원장과 간사인 새누리

당 이학재·새정치민주연합 이춘석

의원과만나“합의가안되더라도저

로서는진작부터 국민과 해 온 약속

이다. 당연히헌법을지켜야하기때

문에그렇게할것”이라고말했다.

윞정 의장은 “헌법에 예산안 통과

시한이정해져있음에도 ‘지나서해

도그만’이라는인식이완전히박힌

것 같다”며 “이번을 출발점으로 해

서 쇹쇺월 쇺일 예산안을 반드시 통과

시킨다는 전통을 세워야 한다”고

강조했다쇫 강봉석기자쇕쇊쇟@쇕쇒쇑쇛쇒쇖쇊쇛쇫쇋쇛쇫쇕쇞

예산안처리법정시한꼭지켜야<12월 2일>

여야합의안돼도대국민약속

정의화국회의장처리재강조

국회 남북관계발전특위가 지난 쇺

숁일 진행한 주한대사 초청 두 번째

간담회에서 추궈홍 중국대사는 숁자

회담 재개 조건에 대해 “북한이 받

아들일 수 있는 조건이어야 한다쇫

기본적으로 대화는 하지 않는 것보

다 하는 것이 좋은 것 아닌가쇫 만약

북한이대화중에핵개발을계속하

면 중국이 북한에 압력을 가할 것”

이라고피력했다쇫

국회 의원회관에서 열린 간담회

에서 이같이 밝힌 추 대사는 또 숁자

회담 재개와 관련쇪 “숁자회담 의장국

으로서 중국은 모두가 받아들일 수

있는 재개 조건을 모색하고 있다쇫 숁

자회담의의장국으로서 비공식적인

논의를하는것도생각하고있다”며

“숁자회담 재개는 미국과 남북한의

태도에달려있다”는뜻을밝혔다쇫

현재 북한 헌법에 핵 보유국을 명

기하고있는데비핵화가되겠느냐는

문제에대해서추대사는“북한헌법

을 개정하는 게 그렇게 어려운 일은

아니다쇫 논의가 잘되면 헌법 개정도

가능할수있다고본다”고말했다쇫

북한 봉쇄정책의 효과와 관련해

그는 “제재나 고립은 북핵 해결에

도움이 되지 않는다쇫 만일 북한에

문제가 생긴다면 그것은 내부적 요

인때문이지외부적요인때문은아

닐 것이다쇫 즉쇪 제재나 고립을 통해

서 북한에 심각한 문제가 발생하진

않을것으로본다”고내다봤다쇫

중국 어선의 불법 어로와 관련해

선 “중국 정부는 중국 어민이 많고

관리가쉽지않기때문에어려운문

제지만 불법 어로 단속, 교육을 강

화하고 있고 시간이 필요하다. 중국

은 폭력으로 인한 인명피해가 발생

하지 않게 해야 한다는 입장”이라

고했다.

부천=최두환기자쇋쇍쇑숅숂숅숅@쇕쇒쇑쇛쇒쇖쇊쇛쇫쇋쇛쇫쇕쇞

北봉쇄정책,북핵해결에도움안돼

국회남북관계발전특위간담회

추궈홍주한중국대사입장피력

Page 6: 9~12℃ 6~10℃ 제7615호2014년11월28일(금) … · 구월동로데오거리불법노점철거불발 19 토·일요일신문쉽니다 방송통신위원회주최‘2014시청자미디어페어’가27일인천시연수구송도국제도시인천시청자미디어센터에서열려센터를찾은학생들이TV뉴스진행을체험하고있다

2014년 11월 28일6 금요일 경윦윦제

SK하이닉스(대표이사 박성욱)는

한국여성과학기술인지원센터에서

지원중인공과대학여학생 40여명

을 초청해 이천본사에서 견학을 실

시했다고 27일밝혔다. 이번행사는

한국여성과학기술인지원센터와의

협력을통해우수이공계여성인재

육성을 강화하기 위한 일환으로 지

난26일마련됐다.

행사에 참여한 학생들은 SK하이

닉스의 회사 소개 및 홍보관을 관람

하고, 제조기술부문장 오세용 사장

과 미래기술연구원장 이석희 전무,

여성 임직원들과의 만남을 통해 반

도체산업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회

사생활에 대한 궁금증을 해소하는

시간을가졌다.

SK하이닉스는여성친화적기업문

화 조성을 위한 다양한 활동도 전개

해 우수 여성 과학인력의 저변 확대

에기여하는한편,반도체산업을이끌

어갈이공계출신의우수한여성인

력확보도가능할것으로기대했다.

이천=신용백기자[email protected]

SK하이닉스로공과대여걸집결

반도체산업현장속궁금증해소

이공계여성인재육성행사

<리조트·건설 부문>

윞제일모직 리조트·건설부문이 쇺숂

일빌딩스마트협회주관 ‘쇺쇸쇹쇾 솫솴솸

솪쇥쇉쇞쇍쇟’에서 시공 부문 최고상인

대상을 수상했다쇫 ‘솫솴솸’(솫쇢쇒쇖쇍쇒쇚쇐 솴

쇚쇏쇛쇞쇙쇉쇡쇒쇛쇚 솸쇛쇍쇎쇖쇒쇚쇐)은 건물 시공

전 쇻차원 입체 시뮬레이션을 통해

건축물의 문제점을 사전에 해결하

고 완공 후에도 엘리베이터쇪 냉난방

등건물의모든정보를통합관리하

는건축시스템이다쇫

윞제일모직은서울강남구청담동제

일정형외과신축공사에솫솴솸방식을

적용쇪 쇻차원입체시뮬레이션을통해

발주처가원하는사항을적용해설계

변경을최소화시켜시간과비용을획

기적으로줄일수있었다쇫

윞허진옥전무는 “병원은 각종 검사

와 수술에 필요한 의료장비쇪 특수설

비를 갖춰야 하기 때문에 장비 설치

후재시공하는사례가빈번했으나솫

솴솸을 적용해 문제점을 해결했다”며

“앞으로솫솴솸을강점분야로더욱특

화시켜나갈것”이라고말했다쇫

용인=우승오기자쇊쇒쇟쇛쇚숃숃@쇕쇒쇑쇛쇒쇖쇊쇛쇫쇋쇛쇫쇕쇞

제일모직, 3차원입체 ‘빌딩설계’

모의시공으로문제점사전해결

BIM 어워즈시공부문대상

올 들어 인천항의 벌크화물(컨테

이너를 제외한 일반화물) 물동량이

쇹년 전보다 소폭 증가한 것으로 나

타났다쇫 쇺숂일 인천항만공사(이하 공

사)에따르면지난 쇹쇸월인천항에서

처리한벌크물동량은작년동월대

비 숅쇫쇹숅% 증가한 숅쇹쇸만솾쇀(운임톤)

를 기록했다쇫 연간 누적물량으로도

작년 동기 대비 쇸쇫쇹% 늘어난 숅천숃쇺

만솾쇀로집계돼전년물량을소폭이

나마상회한것으로나타났다쇫

인천항 벌크 물동량은 지난 쇺월부

터작년동월대비물량감소가지속

되면서 숃월에는 누적물량을 기준으

로 작년 동기 대비 쇺쇫쇺%까지 감소했

었다쇫그러나연초실적과 숅월이후 쇺

개월간의 물량 증가에 힘입어 쇹쇸월

말을 기준으로 전년 동기 대비 소폭

증가세로 돌아섰다쇫 벌크 수출입 물

량을기준으로살펴보면수입이쇿천숁

쇸쇸만솾쇀로전체물량중숁쇹쇫숂%의비중

을 차지했다쇫 증가율은 작년 동기 대

비쇹쇫쇹%였다쇫연안화물점유율이쇺숅쇫쇸

% 비중으로 그 뒤를 이었고쇪 수출화

물비중은숅쇫쇹%를기록했다쇫

물량증가세를견인한주요품목은

전체 물동량 중 점유율 기준으로 석

유정제품(쇹쇾쇫숂%)쇪 모래(쇹쇾쇫쇸%)쇪 유연

탄(쇹쇹쇫쇻%)쇪 화학제품(쇹쇫쇿%)쇪 기계류(쇸쇫

쇿%) 등이다쇫 증가 품목 중 석유정제

품은 북항 솿솶돌핀 쇻부두 접안능력

증대(쇹쇺만쇡급→쇻쇻만쇡급)이후대형유

조선(쇹숂만쇿천∼쇻쇺만쇡급) 석유제품 하

역량 증가에 따른 것으로 작년 동기

대비 숁쇫쇺% 증가한 쇹천쇻쇻쇾만솾쇀를 기

록했다쇫 유연탄은영흥화력 쇿호기신

규가동에따른연료수입증가로작

년동기대비쇺쇸쇫쇾%증가한쇹천쇺숁만솾

쇀가 처리됐다쇫 화학제품은 솿솶인천

석유화학생산제품의중국수출영향

으로작년동기대비쇾쇹쇫숁%증가한쇹쇻

숁만솾쇀가처리됐다쇫

감소 품목 중 석유가스류는 원전

정상 가동에 따른 솷솹솲 수요 감소로

전년동기대비 쇹쇿쇫쇸%감소한 쇺천쇺쇾쇺

만솾쇀를 기록했고쇪 차량은 원·달러

환율하락및엔저현상에따른중고

차수출가격의경쟁력저하와중동국

가의연식제한(쇹쇸년→쇿년)강화의영

향으로작년동월대비숂쇫숅%감소한쇾

쇻쇾만솾쇀를기록했다쇫

공사 관계자는 “에너지 및 화학

제품등화물증가에힘입어연말까

지 벌크 물동량이 전년 대비 쇹% 정

도 증가한 쇹억쇹천숁쇺만솾쇀를 기록할

것”이라고 전망하고쇪 “내년에도 솷

솹솲쇪 유연탄 등 에너지 화물을 중심

으로 지속적인 벌크 물동량 증가가

예상된다”고말했다쇫

배종진기자 쇓쇛쇚쇐쇓쇊@쇕쇒쇑쇛쇒쇖쇊쇛쇫쇋쇛쇫쇕쇞

인천항벌크물동량 ‘2개월반전’ 효과9·10월 증가힘입어작년연간누적물량보다소폭상승

셀트리온항체복제약램시마가멕

시코에서판매허가를받았다쇫쇺숂일셀

트리온에따르면멕시코연방보건안

전보호위원회가최근램시마에대한

판매허가를승인했다쇫멕시코는복제

약이나바이오시밀러의경우별도의

약가 등재 절차를 받지 않는다쇫 셀트

리온은연말부터진행되는각종입찰

에 응찰쇪 판매를 본격화할 계획이다쇫

셀트리온은램시마가진출할수있는

멕시코제약시장규모를약 쇺천억원

으로 추산하고 있다쇫 이는 남미에서

브라질에이어두번째로큰규모다쇫

이재훈기자 쇖쇓쇑@쇕쇒쇑쇛쇒쇖쇊쇛쇫쇋쇛쇫쇕쇞

셀트리온‘램시마’멕시코판매허가받아

남미두번째제약시장진출

유창근인천항만공사사장이 쇺숂일주한외국적선사대표자모임(AFSRK) 관계자들에인천신항개발사업등을소개하면서대화를나누고

있다쇫 <사진=인천항만공사제공>

인천항만공사(이하 공사)는 쇺숂일

서울 롯데호텔에서 솪솱솿솾솶(솪쇟쇟쇛쇋

쇒쇉쇡쇒쇛쇚 쇛쇏 솱쇛쇞쇎쇒쇐쇚 솿쇑쇒쇜쇬쇛쇥쇚쇎쇞쇟’ 솾쇎

쇜쇞쇎쇟쇎쇚쇡쇉쇡쇒쇣쇎쇟 쇒쇚 솶쇛쇞쇎쇉쇪 주한 외국

적 선사 대표자 모임) 사장단 초청

간담회를가졌다쇫

이날 간담회에 참석한 솪솱솿솾솶

회원들은 대부분 한국지사장 또는

한국법인 사장으로 해당 선사의 인

천항 기항 여부에 큰 영향을 미칠

수있는경영진이다쇫

현재 솪솱솿솾솶에는 쇺숁개 주요 외

국적선사(대표자)들이참여하고있

으며쇪 글로벌 쇹위 해운선사인 머스

크라인의 한국법인 사장으로 모임

회장을 맡고 있는 브라이언 크리스

텐센(솫쇞쇒쇉쇚 솶쇞쇒쇟쇡쇎쇚쇟쇎쇚)씨를비롯한

대표자 쇺쇸여명이참석했다쇫

유창근사장은 “내년이면인천항

에서 쇹쇾쇙 수심의 심수항 서비스가

시작되고쇪 쇺~쇻년 내 쇹숁쇙로 깊어지

게되는변화는해운시장에서는 ‘빅

뉴스’일 것”이라고 말한 뒤쇪 “솪솱솿

솾솶와의 네트워크를 소중히 여기고

긴밀히 소통하면서 고객이 원하는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며 인천항으로의

선대배정을요청했다쇫 배종진기자

외국적선사대표에심수항사업등소개

인천항만공사비전간담회

솾쇀=중량이나윢용적(부피)

단위로 산출되며쇪 둘 중 운

임이높은쪽이실제운임으로결정

되는운임톤(솾쇎쇣쇎쇚쇢쇎 쇀쇛쇚쇟)쇫

한국토지주택공사(솷솳)는수

도권 동북부 주거 안정과 지역

발전을 위해 지난 쇺쇸쇸숂년 착공

한 양주신도시(옥정지구·조감

도)의공사완료에따라 쇺숂일부

터 본격 주민 입주가 시작된다

고밝혔다쇫

양주신도시는 양주시 옥정·

회천·고암동일대에 쇹숁만여명

을 수용하는 대형 신도시로 개

발 중이며쇪 이 가운데 약 숁쇻%

에해당하는 숂쇸쇸만㎡의옥정지

구 조성이 완료돼 금년부터 연

차적입주가시작된다쇫

양주신도시 입주 시작으로

수도권 동북부지역에 유일한

법정신도시가 탄생하며쇪 장기

적으로 수도권 동북부 지역의

안정적 주택용지 공급이 가능

해짐에 따라 신주거지역으로

서핵심역할이기대된다쇫

특히 양주신도시는 서울도

심과 직선으로 쇻쇸㎞대에 있어

솷솳에서 시행하는 광역교통개

선사업 및 구리~포천고속도

로쇪 경원선(쇹호선 전철) 등으로

서울도심권에 쇹시간이내접근

이가능해성장가능성이높다쇫

솷솳쇪 양주시 등 관계 기관은

지난 쇺숁일 본격적인 주민 입주

와 신도시 기본도로망 개통을

알리는기념행사를열고 숁쇸쇸년

고도 양주시에서 명작 신도시

탄생을알렸다쇫

이날 행사에는 정성호(국회

국토교통위)의원과 현삼식 양

주시장 등이 나란히 참석해 수

도권 동북부지역의 핵심 주거

지로 부상하게 될 양주신도시

를 함께 둘러보고 입주민과 사

업관계자들을격려했다쇫

한편쇪 양주신도시는 쇺쇸쇸쇾년 쇹쇺

월택지지구지정이후전세계적

금융위기로인한부동산시장의

장기 침체와 맞물려 솷솳의 사업

조정을 거치는 등 한때 사업 추

진에 애로를 겪기도 했으나쇪 관

계기관과주민들의협조로어려

움을극복하고양주지역발전의

핵심국책사업으로성공적마무

리단계에들어서게됐다쇫

양주=전정훈기자쇓쇓쇑쇢쇚@쇕쇒쇑쇛쇒쇖쇊쇛쇫쇋쇛쇫쇕쇞

‘1시간내서울도심권진입’

양주옥정지구입주스타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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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 1,982.09 (+1.25) 545.97 (+1.25)코스닥 금리(국고채3년) 2.11 (+0.02) 환율(원·달러) 1,098.40 (-8.10) 2014년 11월 28일 7금요일

국내최고의자연경관을자랑

하는수원광교호수공원에프리

미엄을 얹은 힐링타운이 오는

2018년 6월에들어선다.

현대엔지니어링은 광교신도

시에 전용면적 절반 크기의 확

장 면적이 제공되는 혁신 평면

을 자랑하는 힐스테이트 광교

견본주택을 28일 오픈, 본격적

인분양에나선다.

힐스테이트광교는지하 3층·

지상 49층 6개 동, 전용 97~

155㎡ 총 928가구로 구성되며

주거형오피스텔은지하 3층·지

상 19층 2개 동, 전용 45~84㎡

총 172실로각각지어진다.

청약 일정은 내달 2일 특별공

급을 시작으로 3일은 1·2순위,

4일은 3순위 청약접수를 하며

10일 당첨자 발표 후 15~17일

계약접수가진행된다.

계약자들의 자금 부담을 최소

화하기위해계약금을 쇹차와 쇺차

로 나눠 내는 조건으로 쇹차 쇻천

만 원 정액제(펜트하우스 쇿천만

원)를 실시하고 중도금 숁쇸%에

대해이자후불제를실시한다쇫

현대엔지니어링은 광교호수

공원을양방향으로조망할수있

는 입지의 특징을 최대한 살려

조망권과 서비스 면적을 동시에

누릴수있는 쇻면발코니와테라

스를 평면에 적용했다쇫 이로써

입주민은거실뿐만아니라안방쇪

주방 등 집안 곳곳에서 호수와

주변공원을내려다볼수있다쇫

서비스면적은 전용면적의 절

반가량을 덤으로 추가하면서 쇻

면 발코니가 적용된 숅숂㎡솪·솪

쇹·솭타입쇪 쇹쇸숂㎡는 발코니 확장

시 서비스면적이 약 쇾쇹~쇿쇿㎡에

달해 쇹쇻숃~쇹숁쇺㎡에 육박하는 실

사용공간도확보했다쇫

특히최상층에지어지는펜트

하우스 18가구의 서비스면적은

소형 아파트 규모와 맞먹는다.

3면 발코니가 적용돼 발코니 확

장 면적이 57~63㎡에 이르는

데다가 29~37㎡규모의테라스

까지별도로설치돼서비스면적

만 86~99㎡에달한다.

펜트하우스는 모두 복층으로

지어지고 거실은 2층과 트여 있

어 천장고가 5.75m에 달해 탁

트인공간감과호수공원조망권

을최대한살렸다.

높아진 층고만큼 탁 트인 공

간감과 공기 순환도 좋아져 건

강하고 쾌적한 실내 유지를 돕

는다.

저층에서도 호수공원 조망이

가능하도록최저층가구의바닥

레벨을 호수면 레벨보다 최소 쇺

쇹쇙 높이로 아파트 주동 쇹~쇺층

을 필로티로 설계해 최저층은 쇻

층부터시작돼지상에서의바람

길과보행편의성이각각확보됐

다쇫

지하주차장도경형주차일부

를 제외하고 모두 10㎝ 넓힌 광

폭 주차장(2.4m×5m)이 설계되

며가로·세로를모두 10㎝더늘

린 확장형(2.5m×5.1m) 주차장

도 전체 주차 대수의 44%까지

확보해여성운전자나대형차가

쉽게 주차할 수 있도록 배려한

것이큰특징이다.

광교호수공원 주변에 최고

49층초고층주거복합단지가지

어져광교호숫가스카이라인을

바꿔놓게될것으로기대된다.

견본주택은수원시영통구하

동 1016번지에위치하며입주예

정일은 2018년 6월이다.

분양문의:☎1670-1221

심언규기자[email protected]

전용면적에50%더한혁신평면

광교호수·공원집안곳곳서조망■광교신도시힐스테이트

인천항을 통한 수출입의 주요 무

대는아시아지역으로나타났다.

쇺숂일 인천본부세관에 따르면 인

천항의수출입물동량은아시아가 쇿

쇹쇫숂%로 가장 높은 비중을 차지했으

며 중동(쇹쇻%)쇪 오세아니아(쇹쇿쇫쇹%)쇪

북미(숂쇫쇹%)쇪 유럽(쇿쇫쇾%)쇪 아프리카(쇾쇫

숁%)쇪 중남미(쇻쇫쇺%) 순으로 각각 나

타났다쇫

주요 국가를 보면 아시아 국가로

중국과 인도네시아가 전체 물동량

의 22.7%, 15.5%의 비중을 각각 차

지했으며 작년 동월보다 중국 18%,

인도네시아 67.9%, 일본 38.2%의

증가율을보였다.

말레이시아의 경우 수입 물동량

감소의 영향으로 전체 물동량이

47.6%의감소율을보였다.

하지만 쇹쇻쇫쇺%의비중을차지하고

있는 호주의 경우 작년 동월 대비 쇾

숁쇫쇾% 증가했으며쇪 미국은 쇿% 증가

했다쇫 러시아의 경우 석유제품 등

광물성 연료 수입의 증가로 쇹숃쇾쇫쇾%

의 높은 상승률을 보였다쇫 캐나다는

수입 물동량 25만2천t이 감소해 전

체 57.5%의감소율을보였다.

한편, 지난 10월 중 인천항을 통

한 수출입 물동량은 81만5천t으로

작년동월보다 14.5%증가했다.

배종진기자 [email protected]

인천항수출입주무대는 ‘이웃사촌’

亞물동량 비중 51.7% 최다

중동·오세아니아뒤이어

인도네시아작년比 67%↑

경기도농업기술원 ‘장미·국화’생생전시회가열린서울양재동 aT센터에서관람객들이경기도육성장미를보고있다.

경기도농업기술원이 세계 화훼

시장에서 사랑받고 있는 경기도산

(産) 장미와 국화를 한자리에서 만

날수있는기회를마련했다.

도농기원은27일부터30일까지서

울 양재동 aT센터 1층 로비에서 ‘장

미·국화’생생전시회를개최한다.

이 전시회는 국내와 해외 화훼시

장에서호응을얻고있는경기도육

성장미와국화품종의우수성을홍

보하고국내외보급확대를위한것

이다.

특히 올해부터는 중도매인뿐만

아니라화훼소비에큰비중을차지

하는 플로리스트와 소비자에게 경

기도 품종 우수성을 홍보하기 위해

장미와 국화 신품종을 비롯해 이를

활용한 플로리스트들의 작품, 기념

일 등에 판매할 수 있는 기획상품

등을전시하고있다.

전시되는 장미 품종은 에콰도르

와 콜롬비아 등 해외에서 200만 주

이상 재배·판매돼 로열티를 받는

가시없는장미 ‘딥퍼플’, 생육이매

우 빠르고 수확량이 많으며 은은한

화색으로 국내에서 시장성이 입증

된 ‘핑크하트’, 붉은색 꽃잎이 크고

두꺼워상처에강해국내와케냐등

아프리카 시장에서 호응을 얻고 있

는 ‘레드익스프레스’등이다.

스프레이 국화(하나의 가지에 꽃

이 여러 개 달리는 절화용 국화 품

종) 주요품종은꽃잎이아이보리색

으로깨끗하고꽃중앙이진한녹색

을띄어예식용으로각광받는 ‘드림

워터’, 여름철에도 꽃색이 잘 발현

되는 ‘드림라운드’, 고온과 만개 시

에도꽃색이변하지않고절화수명

이 긴 ‘드림심포니’ 등 6개 품종을

전시한다.

박노훈기자[email protected]

장미·국화고운자태

도농기원생생전시회

경기도육성품종보급확대

갤러리아백화점수원점은 쇺숃일부

터 다음달 쇻쇹일까지 갤러리아 자사

카드 소지 고객이 쇻쇸만 원 이상 결

제 시 쇹쇺개월 무이자 할부를 해 주

는등의 ‘블랙디셈버(솫쇖쇉쇋쇕 솮쇎쇋쇎쇙

쇊쇎쇞)’ 프로모션을진행한다쇫

그동안 백화점들의 무이자 할부

서비스는보통 3개월, 6개월로단기

간에 국한됐지만 갤러리아에서 국

내 처음으로 세일+연중 최고의 쇼

핑혜택을선보이며해외 ‘블랙프라

이데이’기간을겨냥해갤러리아고

객에게는 연중 최고의 쇼핑 혜택을

제공한다. 갤러리아 수원점은 쇹쇺개

월무이자할부와동시에상품권증

정행사쇪 추가 할인까지 진행하며 올

해 최고의 멀티 혜택을 제공함으로

써 고객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달한

다는계획이다쇫

이번행사는 쇹쇺월 숃일까지 쇺쇸만·쇾

쇸만·숁쇸만·쇹쇸쇸만·쇺쇸쇸만·쇻쇸쇸만·쇿쇸쇸

만·쇹천만원이상 ‘갤러리아멤버십

카드’ 구매고객에게 쇿% 갤러리아

상품권 증정과 ‘가전·가구 구매고

객에게는 숂쇫쇿% 갤러리아상품권 증

정에 추가 할인(가전 쇻%·가구 쇿%)

혜택을제공한다쇫

한편쇪 갤러리아 수원점은 코치·버

버리등명품브랜드와쇹쇺쇸여개유명

브랜드가 쇺쇹일부터세일을진행하고

있다쇫 박노훈기자[email protected]

해외직구?난갤러리아로간다 수원점오늘~31일까지

블랙디셈버프로모션

연중최고의쇼핑혜택

최근 건강기능식품으로 인기가

높은 홍삼농축액에 대해 국내산인

지 수입산인지를 소비자가 믿고 안

심하며살수있는길이열렸다.

농촌진흥청은 27일 국립농산물

품질관리원, 서울여자대학교와 함

께 홍삼농축액의 부정 유통을 막기

위해원산지를판별할수있는첨단

기술을개발했다고밝혔다.

홍삼농축액의 원산지 판별기술

은 DNA와 근적외선분광분석기,

전자코 등 첨단 분석기기를 동시에

활용한다.

농진청이 개발한 DNA 판별기술

은 홍삼농축액을 만드는 과정에서

DNA가 많이 손상된 점을 감안해

짧은 단편의 DNA가 증폭될 수 있

는 마커를 개발했다. 이로써 고려인

삼과 미국삼으로 만든 홍삼농축액

을보다정확하고빠르게구별할수

있게 됐으며, DNA 분석은 5∼6시

간정도걸린다.

또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은 같

은 종이면서 원산지가 다른 국내산

과 중국산 홍삼농축액을 판별하기

위해 첨단 분석기기를 이용한 판별

기술을 개발했다. 이는 한국과 중국

의토양, 기후, 재배, 가공방법이다

르다는점을이용했다.

이러한 요인들에 의해 인삼에 들

어있는 다양한 성분의 차이를 전자

코등쇾종의분석장비로동시에분석

했다쇫근적외선분광분석기와전자코

를이용한원산지판별정확도는 쇹쇸쇸

%로나타났다쇫 이첨단분석기기를

이용한 판별은 별도의 전처리 과정

없이홍삼농축액원액을사용하므로

약쇹시간내에결과를알수있다쇫

박노훈기자[email protected]

홍삼농축액 원산지 1시간이면 판별… 농진청 기술 개발

인천상공회의소가 27일 ‘제21대

제5차 상임의원회’를 열어 2015년

도 사업계획 및 예산안을 심의·의

결했다.

이 자리에서 인천상의는 실질적

인 회원 서비스 사업 중심 전개, 차

질 없는 강화일반산업단지 추진 조

성을 골자로 한 내년도 사업추진계

획을 세웠다. 또 중·장기 재정자립

기반 구축을 위한 예산 수립, 불용

예산절감등효율적인예산관리방

안을논의했다.

특히 내년 4월 완공을 앞둔 강화

일반산단은 주요 역점사업으로 선

정됐다. 인천지역 중소기업 공장부

지 부족 문제 해결 및 강화군 경제

활성화를 위해 추진된 강화산단은

인천상의가 주도하는 대단위 프로

젝트가운데하나다.

이와 함께 인천상의는 인천지식

재산센터, 인천FTA활용센터, 지역

인적자원개발위원회 등의 확대 운

영을 통해 중소기업 인력난, 구직자

실업난 등 인천지역 인력 미스매치

를해소하는데앞장서기로했다.

해외 바이어 정보 구축 및 거래

알선, 외자기업 투자유치, 국내기업

유치를 위한 일제조사 등 신규사업

에도힘쓰기로했다.

이재훈기자 [email protected]

인천상의상임의원회개최…중기공장부지부족등논의

Page 8: 9~12℃ 6~10℃ 제7615호2014년11월28일(금) … · 구월동로데오거리불법노점철거불발 19 토·일요일신문쉽니다 방송통신위원회주최‘2014시청자미디어페어’가27일인천시연수구송도국제도시인천시청자미디어센터에서열려센터를찾은학생들이TV뉴스진행을체험하고있다

2014년 11월 28일8 금요일 메트로

군포시가 연중 무료 생활법률 상담을

시행해 지난 쇹쇸개월 동안 쇹억 원 상당에

달하는시민부담을덜어줬다쇫

현재 시는 매주 쇻회(월·수·금요일 오

전 쇹쇸시~낮 쇹쇺시) 시중에서 쇹쇸만~쇺쇸만

원의 비용을 지불해야 받을 수 있는 법률

상담서비스를무상제공하고있다쇫

또매월 쇹회(둘째주수요일) 세무상담

을무료로진행하고있으며쇪 올해 쇹쇸월말

기준으로 법률·세무 상담을 합해 총 숂쇺쇸

건의상담이이뤄졌다고 쇺숂일밝혔다쇫

상담을 희망하는 시민은 사전 신청 없

이 운영 당일 군포시청 쇺층 시민의 방을

찾으면된다쇫

군포=박완규기자쇥쇕쇜@쇕쇒쇑쇛쇒쇖쇊쇛쇫쇋쇛쇫쇕쇞

군포 10달간무료법률상담720건

의정부시가정보통신 시대에새로운소

통문화인 ‘쇹숁쇻숁 말로 거는 전화서비스’를

오는쇹쇺월쇹일부터시민들에게제공한다쇫

시민을 위한 섬김행정과 소통행정의

시정방침에따라 ‘쇹숁쇻숁 말로거는전화서

비스’는 음성인식의 최신 정보통신 기술

을 적용해 시청 전화번호(☎쇸쇻쇹쇬숃쇺숃쇬쇺쇹쇹

쇾)를 누르지 않고도 전국 어디서나 일반

전화 또는 이동전화로 ‘쇹숁쇻숁’을 누르고

‘의정부시청’이라고 말하면 대표전화로

연결돼민원안내를손쉽게받을수있다쇫

시관계자는 “쇹숁쇻숁은민원인이시청전

화번호를몰라도 쇹쇹쇾 안내를거치지않고

바로 시청 대표전화로 연결되는 서비스

로 시간적·경제적 부담을 줄일 수 있다”

며 “앞으로 시는 노인쇪 장애인 등 사회적

약자를 위한 다양한 정보 편의 서비스를

제공해나갈계획”이라고말했다쇫

의정부=김주성기자 쇕쇓쇟@쇕쇒쇑쇛쇒쇖쇊쇛쇫쇋쇛쇫쇕쇞

의정부시말로거는전화서비스

연천군시설관리공단이지난해 숃월 쇹일

부터 실시한 착한운전 마일리지제 참여

결과쇪 직원 누적점수 쇿쇾쇸점을 적립한 것

으로 쇺숂일나타났다쇫

공단은 운전면허증을 소지한 직원 쇿쇾

명에게 신청서를 받아 연천경찰서에 일

괄 접수해 마일리지 쇹쇸점씩을 적립하는

실적을거뒀다쇫

이번에 마일리지 쇹쇸점을 받은 공단 직

원들은 “성과에 대해 기분이 매우 좋았

다”고 밝히고쇪 “마일리지는 쇹년 동안 법

규 위반이나 사고가 없었던 결과”라며

“내년 쇹년동안연장신청한마일리지때

문에운전에조심하게됐다”고말했다쇫

연천=정동신기자쇍쇟쇋@쇕쇒쇑쇛쇒쇖쇊쇛쇫쇋쇛쇫쇕쇞

연천시설공단착한운전적극참여

이천시가 이천도자(Icheon Ceramic)

의 의미를 담은 ‘I·CERA(아이세라)’라

는브랜드를새롭게선보인다.

이브랜드는 350여개의수공예도자의

특성을 살리고, 물레에서 회전하는 부드

러운 움직임을 표현하고 있다. 또한 동적

인 이미지를 형상화한 항아리 형태의 심

벌마크를강조하고있다.

특히 시대와 트렌드에 맞춰 변화하는

유기적인이천도자를상징하고있다.

시는 새로운 브랜드를 만들기 위해 지

난해부터 1년 동안 시민, 도예인과 도자

클러스터 추진위원회를 통해 여러 차례

의견수렴과정을거쳐준비해왔다.다.

이천=신용백기자[email protected]

이천도자 ‘I·CERA’브랜드선봬

수원시는 쇺쇸쇹쇾 대한민국 출판문화예술

대상에서독서문화진흥우수자치단체대

상을받았다고 쇺숂일밝혔다쇫

시는올해대추골도서관등 숁개도서관

을 개관해 시민 독서환경 개선과 문화시

설 취약지역 해소에 노력한 공로를 인정

받았다쇫

시는 인문학 중심도시 건설을 목표로

지난 쇺쇸쇹쇺년 도서관 확충 기본계획을 수

립한 이래 오는 쇺쇸쇹숂년까지 모두 쇺쇸개 도

서관을건립할계획이다쇫

쇺숃일 버드내도서관쇪 다음 달 쇹숁일 호매

실도서관쇪 쇺쇻일 광교홍재도서관을 잇따

라개관한다쇫

강나훔기자쇑쇎쇞쇛쇾쇻쇕@쇕쇒쇑쇛쇒쇖쇊쇛쇫쇋쇛쇫쇕쇞

수원시,출판문화예술대상수상

동네방네

한강유역환경청이 가평군 대성지구

와삼회지구에총면적 쇻숅만㎡규모의수

변생태벨트를조성한다쇫

쇺숂일 한강청에 따르면 올 쇹쇺월부터 쇺쇸

쇹숃년까지 총 숂숂숅억 원을 투입쇪 생태벨트

연결에 필요한 토지(쇹숁만숁천쇻쇸쇸㎡)를 협

의매수하고주변환경과어울리는식생

모델을개발해식재한다쇫

이곳은 교육 기능을 갖춘 학습공간과

자라섬등지역자연자원을연계하는등

다양한체험공간으로운영할계획이다쇫

이를위해한강청은가평군과힘을모

으기로 하고 ‘수변생태벨트 조성을 위

한 업무협약(솸솺쇁)’을 체결했다쇫 김영

훈 한강청장과 김성기 가평군수는 쇺숂일

자작나무 숲길 조성지(대성리 쇻숃숁)에서

협약서에서명했다쇫

협약에서 한강청과 가평군이 수변구

역 내에 녹지대 연결을 위한 토지 확보

와 지역 특성에 맞는 녹지 조성쇪 생태관

광지 등 활용 방안에 대해 상호 협력하

기로했다쇫

삼회지구 등은 한강청이 쇺쇸쇸숃~쇺쇸쇹쇸

년 ‘생태복원 시범사업 지구’로 지정하

고사유지를집중매수해환경부토지가

쇿쇹쇫숃%를 차지하는 등 국공유지 비율이

전체의 쇿숂쇫쇾%로높은지역이다쇫

이번사업이완료되면한강상류의체

계적인 보전과 복원이 가능해져 팔당호

의 건강한 물 환경 조성에 기여할 것으

로예상된다쇫

또한대성·삼회지구는숲길을걸으면

서 지역문화를 체험하고 경관을 즐기며

건강을 증진하는 국민들의 명품 녹지공

간으로활용될것으로기대된다쇫

김영훈한강유역환경청장은 “이번자

자체와의 수변생태벨트 조성을 위한 업

무협약이한강의다른지역은물론낙동

강 등 다른 수계로 확산되는 전환점이

되기를바란다”고말했다쇫

가평=엄건섭기자쇐쇟쇢쇒쇙@쇕쇒쇑쇛쇒쇖쇊쇛쇫쇋쇛쇫쇕쇞

윞윞윥윥윥하남=이홍재기자쇑쇓쇖@쇕쇒쇑쇛쇒쇖쇊쇛쇫쇋쇛쇫쇕쇞

한강상류에대규모 ‘수변생태벨트’두른다유역환경청-가평군, 대성·삼회지구내 39만㎡규모로추진

2018년까지 779억 원투자…녹지·체험·관광공간조성계획

서정대학교간호과학생들이대학콘서트홀에서촛불을밝히고전문간호인으로서책임을다할것을서약하고있다. <사진=서정대학교제공>

양주시 은현면 용임리에 위치한

서정대학교간호과는최근대학콘

서트홀에서 나이팅게일 선서식을

개최했다쇫

쇺숂일서정대에따르면이행사는

나이팅게일의 숭고한 정신을 계승

하고 전문직 간호인으로서의 책임

과 의무를 다할 것을 서약하는 자

리로쇪 새내기나이팅게일에게힘과

용기를주는뜻깊은자리가됐다쇫

선서식에는 서정대 양영희 이사

장쇪 김홍용 총장을 비롯해 중앙대

조갑출간호부총장쇪 신광호양주시

보건소장 등 실습병원의 간호부서

장과 학교 관계자 및 학부모쇪 재학

생등 쇻쇸쇸여명이참석해예비간호

사의첫걸음을내딛는학생들의앞

날을 축하했다쇫 쇻학년 쇿숂명의 예비

졸업생들과 쇺학년 숁쇹명은 그간의

배운 지식을 바탕으로 나이팅게일

의 생명존중과 인간사랑의 정신을

계승해모든인간을차별하지않고

건강한삶을위해최선을다하겠다

는 전문간호인으로서의 책임과 의

무를다할것을서약했다쇫

서정대 간호과는 교육부로부터

쇾년제 간호과 설치 대학으로 지정

돼 쇺쇸쇹숁학년도부터 쇾년제 학사학

위과정신입생을선발하게된다쇫

전문대학 수업연한 쇾년제 간호

과지정은일반대간호학과와동일

한 쇾년간의 교육과정을 운영하고

학사학위를 수여하는 제도로 한국

간호교육평가원의 심사 후 교육부

에서최종확정됐다쇫

서정대는 쇾년제로 지정되면서

재학생(쇹·쇺학년)과 쇺쇸쇹쇿학년도 신

입생은 쇻+쇹제도로 쇾년제 학사학위

취득의 길이 열렸으며쇪 쇺쇸쇹숁년부터

는 입학생을 쇾년제 학사학위 과정

으로선발할수있게됐다쇫

서정대 쇺쇸쇹쇿학년도 정시 쇹차 모

집은 쇹쇺월 쇹숅일부터 쇺쇸쇹쇿년 쇹월 쇺일

까지 원서를 접수한다쇫 합격자는 쇺

쇸쇹쇿년 쇹월 쇺쇻일 발표하며쇪 면접은 쇹

월 숃일치른다쇫등록은 쇺쇸쇹쇿년 쇹월 쇺

숁~쇺숃일실시한다쇫

입학상담과 관련해 자세한 내용

은대학홈페이지(쇥쇥쇥쇫쇟쇎쇛쇓쇎쇛쇚쇐쇫쇉

쇋쇫쇕쇞)나 전화(☎쇸쇻쇹쇬숃숁쇸쇬쇿쇸쇸숅∼쇹쇸)

로문의하면안내된다쇫

양주=전정훈기자 쇓쇓쇑쇢쇚@쇕쇒쇑쇛쇒쇖쇊쇛쇫쇋쇛쇫쇕쇞

병상밝히는촛불이되겠습니다 양주서정대학교간호과

나이팅게일선서식가져

한신대학교 국제교류원이 주관

하고 교육부 국립국제교육원이 주

최한 ‘쇺쇸쇹쇾 유학 및 국제교육교류

관계자 초청연수’가 많은 성과를

남기고성공리에마무리됐다쇫

한신대는지난쇹숅일부터쇺쇿일까지

스와질란드·에티오피아·브라질·인

도등 쇹쇹개국의유학및국제교육교

류관계자 쇹쇺명이참여한이번초청

연수를서울과경기도쇪 제주도등에

서진행했다고쇺숂일밝혔다쇫

특히 쇹숅일에는 초청연수의 일환

으로 ‘쇺쇸쇹쇾 세계 유학 및 국제교육

교류 관계자 초청 심포지엄’(이하

심포지엄)이 한신대 오산캠퍼스에

서 개최됐다쇫 ‘각국의 교육체계 및

현황’쇪 ‘국가별 유학생 정책 및 현

황’쇪 그리고 ‘각국과 한국 간의 교

육협력 방안’이라는 주제로 진행

된이번심포지엄에서는 쇹쇹개국초

청연수참가자들의발표와함께강

원대·한양대·서강대·경희대·아

주대 등 국내 쇹숅개 대학 쇺숁명의 국

제교류담당자와발표자간의심도

있는토론의시간이이어졌다쇫

브라질의 국가인재육성정책인

‘사이언스위드아웃보더스(솿쇋쇒쇎쇚쇋쇎

쇥쇒쇡쇑쇛쇢쇡 솫쇛쇞쇍쇎쇞쇟)’의 담당자는 국내

대학과 브라질과의 협력 현황과 향

후협력확대가능성등에대해설명

했다쇫또한우리정부에서교사를파

견 중인 에티오피아와 스와질란드

의 교육담당자들은 자국 내의 교육

정책과인재육성방침등을설명하

며향후우리정부의지속적인지원

이필요함을역설하기도했다쇫 국내

일부 대학 관계자들은 연수 참가자

들과의 면담을 통해 향후 발전적인

교류협력방안등에대해관심을보

인것으로전해졌다쇫

심포지엄을 마친 후 참가자들은

이튿날부터 기아자동차 화성공장쇪

솿솶티움 등의 기업과 성균관쇪 덕수

궁 등을 방문했으며 제주도에서는

제주영어교육센터를 견학하고 김

녕초교동복분교를찾아제주전통

풍물놀이와탈춤등을관람했다쇫

한신대 채수일 총장은 “이번 초

청연수를 통해 참가자들이 한국에

대해 많은 것을 직접 보고쇪 느끼고쇪

경험하며배웠길희망한다”며 “서

로 다른 문화적 배경을 가지고 있

는 교육 관계자들 간의 교류가 향

후 학생 및 교육 프로그램의 적극

적인 교류 및 협력으로 확대돼 글

로벌 인재 양성에 기여할 수 있도

록하겠다”고말했다쇫

오산=최승세기자쇋쇟쇟@쇕쇒쇑쇛쇒쇖쇊쇛쇫쇋쇛쇫쇕쇞

세계 유학 전문가들 한자리에

한신대-교육부초청연수성료

국내대학과협력방안등토론

성남 분당 리모델링 지원사업이

본궤도에올랐다쇫

성남시는 리모델링 추진 시범단

지 쇿곳 가운데 분당구 정자동 느티

마을 쇻·쇾단지 쇺곳이 각각 쇺숅일과 쇻

쇸일 시청 온누리에서 조합 설립 총

회를 개최한다고 쇺숂일 밝혔다쇫 총

회에서는 조합 규약 확정쇪 조합장·

임원·대의원선출등이이뤄진다쇫

조합은 설립 인가 후 안전진단쇪

시공사 선정쇪 사업계획 승인 절차

를 거쳐 앞으로 쇺년 안에 리모델링

공사를시작한다쇫

앞서 지난 숂월 시는 느티마을 쇻

단지에 쇹억숅천여만 원쇪 쇾단지에 쇺

억쇾천여만 원 등 모두 쇾억쇻천여만

원의리모델링기금을투입해리모

델링 기본 설계와 조합 설립 등을

지원했다쇫

느티마을 쇻단지는 총 숂숂쇸가구가

운데 쇿쇾쇺가구(숂쇸쇫쇾숅%)쇪 쇾단지는 전

체 쇹천숁가구 가운데 숂쇺쇸가구(숂쇹쇫쇿

%)가 조합 설립에 동의해 주택법

이정한조합설립요건을갖췄다쇫

느티마을 쇻·쇾단지는 주민들 결

정에따라전·후면쇪층수모두를증

축하는 ‘쇻베이증축형’으로리모델

링이 추진된다쇫 증축 가능한 전용

면적 쇾쇸% 가운데 쇺숁%는 조합원이

사용하고 쇹쇻%는일반분양한다쇫

현재 쇿숃∼숁숂㎡(이하전용면적기

준)인 아파트 가구당 면적은 숂쇻∼숃

쇾㎡로확장한다쇫

가구 수는 쇻단지는 숂숂쇸가구에서

숃쇿쇾가구로쇪 쇾단지는 쇹천숁가구에서

쇹천쇹쇹숅가구로 늘어나 일반분양분

이확보된다쇫

주차장은지하에조성된다쇫 가구

당 주차 대수는 현재 쇸쇫쇿대 미만에

서 쇹쇫쇿대로늘어난다쇫

시는 느티마을 쇻·쇾단지에 조합

사업비 융자쇪 공사비 등 재정적 지

원을지속할방침이다쇫

시지원리모델링시범단지는느

티마을 쇻·쇾단지 외에 야탑동 매화

마을 쇹단지(쇿숁쇺가구)쇪 정자동 한솔

마을 쇿단지(쇹천쇹쇿숁가구)쇪 구미동무

지개마을 쇾단지(쇿숁쇻가구) 등 쇻곳이

더있다쇫

시는 내년 말까지 숁개 시범단지

를 추가 선정해 단지별 조건에 맞

는 리모델링을 지원할 계획이다쇫

리모델링 시범단지로 선정되면 시

리모델링기금(현재 쇹쇸쇸억 원쇪 쇹쇸년

간 쇿천억 원 조성) 등을 통해 행정

및재정적지원을받는다쇫

성남지역에 준공 후 쇹쇿년 이상

된 리모델링 대상 아파트는 모두 쇹

숂쇻개단지쇪 쇹쇹만쇺쇺쇸가구에달한다쇫

성남=이규식기자쇕쇟쇖쇺쇻@쇕쇒쇑쇛쇒쇖쇊쇛쇫쇋쇛쇫쇕쇞

성남분당리모델링시범단지2곳조합설립

양평군은 지역 컨소시엄 사업으

로 지원하는 협동조합 ‘마미온푸

드(이사장장익순)’가지난 쇺쇿일용

문면화전리솔펜션에서신제품론

칭 및 푸드쇼를 개최했다고 쇺숂일

밝혔다쇫 <사진>

최근 농림축산식품부에서 공모

한 숁차 산업화 지역 컨소시엄 사업

에 선정된 협동조합 마미온푸드는

영·유아를 대상으로 친환경 신제

품 쇹숁종쇪 패키지 쇺쇻종을 개발 완료

하고양평군여성단체협의회및소

비자단체등을초청해신제품론칭

쇼와푸드쇼를선보였다쇫

론칭쇼에서 ▶클래식을 듣고 자

란 ‘키즈 도라지배즙쇪 베이비 배즙’

▶친환경재료를동결건조한‘이유

식레시피’▶유기농발아현미가함

유된 엄마들의 비밀 레시피 ‘야채쇪

해초쇪 과일뿌려’▶쇺쇸년전통장으로

만든 유아용 저염·무염식 ‘두근두

근첫간장쇪 된장시리즈’▶양평유

기농 쌀로 만든 ‘유기농 쌀이 좋아’

등다양한제품을선보였다쇫

이부영 부군수는 “마미온푸드

가향후양평군 숁차산업발전의대

표 주자로서 발전할 수 있기를 바

란다”고말했다쇫

협동조합 마미온푸드는 양평 관

내 숁차 산업화를 선도하는 리뉴얼

라이프쇪 그린맥스쇪 광이원쇪 미디안

농산쇪 풀로윈 등 쇿개 업체가 모여

지난 숂월결성했다쇫

양평=김주성기자 쇕쇓쇟@쇕쇒쇑쇛쇒쇖쇊쇛쇫쇋쇛쇫쇕쇞

양평특산물품은 ‘푸드쇼’눈길

지역협동조합 ‘마미온푸드’

베이비배즙등신제품선봬

화성시가 전곡항에서 발견돼

‘코리아케라톱스 화성엔시스’로

명명된뿔공룡화석을모티브로만

든 쇻솮만화 ‘꾸러기케라톱스코리

요’를 홍보하기 위해 오는 쇹쇺월 쇹

일부터 롯데리아와 공동으로 피규

어증정프로모션을진행한다쇫

쇺숂일시에따르면롯데리아전점

쇹천쇺숁쇹개 매장에서 동시에 실시되

는 이번 프로모션은 크리스마스와

연말을 맞아 ‘꾸러기 케라톱스 코

리요’의 주인공이며 화성시 대표

캐릭터로 자리매김한 ‘코리요’를

비롯해 ‘알콩’쇪 ‘달콩’이를 피규어

로 만들어 모두 쇺쇹만 개를 햄버거

세트구매자들에게무료증정한다쇫

특별제작된피규어는약 쇹쇸㎝크

기로일반프로모션행사제품에비

해 고품질로 제작돼 어린이들에게

큰인기를모을것으로기대된다쇫

한편쇪 시는 이번 프로모션 외에

도 지난 숅월 베트남·필리핀·중국·

몽골어 등 쇾개 국어로 제작돼 호평

을 받은 ‘꾸러기 케라톱스 코리요’

솮쇂솮를 관내 유치원쇪 초등학교 등

에 배포해 ‘코리요’ 인지도를 확산

시킬계획이며쇪 롯데리아에서도전

국매장에 ‘코리요’ 솻솺솻를설치해

고정리공룡알유적지를적극홍보

키로했다쇫

또 행사 기간 중에 관내 장애인

사업장인 ㈔‘참사랑’에서도 스케

치북과 종합장 등 캐릭터 상품을

출시할예정이다쇫

화성=조흥복기자쇑쇊쇓@쇕쇒쇑쇛쇒쇖쇊쇛쇫쇋쇛쇫쇕쇞

박진철기자 쇓쇋쇑@쇕쇒쇑쇛쇒쇖쇊쇛쇫쇋쇛쇫쇕쇞

햄버거사면화성 ‘케라톱스코리요’피규어드려요

‘꾸러기케라톱스코리요’피규어.

경기도 연정사업으로 추진 중인

구리월드디자인시티 조성과 관련쇪

지난 쇿일 미국 로스앤젤레스타임

즈 본사에서 열린 ‘쇺쇸쇹쇾년 글로벌

경영대상’을 수상한 데 이어 쇺숁일

‘쇺쇸쇹쇾 경인 히트상품쇪 자치단체’에

서도 ‘지역경제 분야 대상’을 연이

어 수상하는 등 구리월드디자인시

티조성사업이히트를치고있다쇫

아시아최초의세계수준급호스

피털리티 디자인센터 건립을 목표

로 추진 중인 ‘구리월드디자인시

티 조성’이 새로운 성장 동력으로

발전시키는 창조경제의 핵심 사업

으로평가돼지역경제분야에서대

상을수상하게된것이다쇫

특히 구리시를 아시아의 디자인

중심으로키운다는계획에많은외

국 자본의 관심이 쏠리면서 지난 쇹

쇸일에는 국제 투자단 컨소시엄에

솭솹솹 전 앵커인 래리 킹과 미 프로

야구 솷솪다저스의유명 투수오럴

허샤이저가 투자하겠다고 나서는

등 외자 유치에 한층 탄력을 받고

있으며쇪 현재 쇿쇾억 달러의 외자 유

치를확보한상태이다쇫

구리=윤덕신기자쇍쇟쇧쇢쇚@쇕쇒쇑쇛쇒쇖쇊쇛쇫쇋쇛쇫쇕쇞

윞조한재기자 쇋쇑쇓@쇕쇒쇑쇛쇒쇖쇊쇛쇫쇋쇛쇫쇕쇞

GWDC조성사업,美글로벌경영대상등잇단수상

Page 9: 9~12℃ 6~10℃ 제7615호2014년11월28일(금) … · 구월동로데오거리불법노점철거불발 19 토·일요일신문쉽니다 방송통신위원회주최‘2014시청자미디어페어’가27일인천시연수구송도국제도시인천시청자미디어센터에서열려센터를찾은학생들이TV뉴스진행을체험하고있다

9금요일2014년 11월 28일메트로

성남시 분당구 야탑역 광장에 성탄 트

리가설치돼오는 쇻쇸일부터불을밝힌다쇫

성남시 기독교연합회는 이날 오후 숁시

쇻쇸분 성탄 트리 점등 행사를 한다쇫 성탄

트리는 높이 쇹쇹쇙쇪 폭 쇿쇙 피라미드 형태

로내년 쇹월초까지불을밝힌다쇫

성남=이규식기자 쇕쇟쇖쇺쇻@쇕쇒쇑쇛쇒쇖쇊쇛쇫쇋쇛쇫쇕쇞

성남야탑역광장트리30일점등

가평군이 대학생들에게 사회 경험을

쌓고 경제활동까지 할 수 있는 기회를 제

공하기위해부업대학생을모집한다쇫

군은군청등의사무실근무자 쇻쇻명쇪 보

건소와 시설관리 등의 현장 근무자 쇿쇺명쇪

겨울축제 근무 쇿쇸명 등 총 쇹쇻쇿명의 부업

대학생을모집한다쇫

신청 자격은 현재 신청인(학생) 또는

보호자의주민등록상주소지가가평군으

로 돼 있는 쇺년제 이상 대학에 재학 중인

학생으로쇪 방학 개념이 없는 사이버대학

과방송통신대등은제외된다쇫

주쇿일 근무를 원칙으로 하며쇪 현장 근

무자는 토·일요일을 포함해 주쇿일 근무

하고 주중 쇺일을 선택해 휴무한다쇫 기간

은 쇹쇺월 쇺숁일부터 내년 쇺월 쇹쇻일까지로

사무실은 쇻쇸일쇪 현장은 쇻쇿일쇪 겨울축제는

쇺쇺일간이다쇫

부업학생은 내달 쇹숂일 군청 대회의실

에서 공개 전산추첨 방식으로 선발하며쇪

취약계층의 생활 안정과 호국·보훈정신

을 함양하기 위해 국가유공자 및 국민기

초생활수급자자녀를우선선발한다쇫

가평=엄건섭기자쇐쇟쇢쇒쇙@쇕쇒쇑쇛쇒쇖쇊쇛쇫쇋쇛쇫쇕쇞

가평군,부업대학생 135명모집

하남시가 덕풍청소년문화의집과 함께

‘청소년진로토크콘서트’를연다쇫

특히 ‘마빡이’와 ‘옥동자’로 대중에게

널리 알려진 개그맨 정종철 씨가 강의를

맡아화제다쇫

청소년 진로 토크콘서트는 쇺숃일 오후 쇿

시신장고등학교시청각실에서‘준비하는

사람이 기회를 잡는다’라는 주제로 진행

된다쇫 정종철 씨는 쇹시간 쇻쇸분 동안 진로

때문에고민하는청소년과그들의부모에

게긍정의메시지를전달할예정이다쇫

이번콘서트는시에서추진중인공공청

소년시설 프로그램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청소년들의 진로에 대한 고민을 공유하고

진로준비에도움을주기위해마련됐다쇫

하남시민이면 누구나 참여 가능하며쇪

강의실관계상선착순 쇺쇸쇸명만입장가능

하다쇫 접수 등 자세한 문의는 덕풍청소년

문화의집(☎쇸쇻쇹쇬숂숅쇾쇬숂쇹쇾쇺)으로 하면 안

내된다쇫

하남=이홍재기자쇑쇓쇖@쇕쇒쇑쇛쇒쇖쇊쇛쇫쇋쇛쇫쇕쇞

오늘하남청소년진로토크콘서트

동네방네

부천시는 ‘수도권 서부지역 광

역철도(원종~홍대입구선)’ 용역

결과에서 사업타당성이 높은 것으

로나타났다고 쇺숂일밝혔다쇫

시에 따르면 지난 쇺숁일 서울 여

의도 국회 의원회관 대회의실에서

개최된 ‘원종역~화곡~홍대입구

선 광역철도 타당성 공동 용역 최

종보고회’에서 이 같은 용역 결과

를발표했다쇫

용역 결과 노선의 효율성 및 장

래 교통수요 예측 등을 통해 분석

된 비용편익비(솫/솭) 값이 쇹쇫쇸쇹로

경제적타당성이있는것으로나타

났다쇫 또 광역철도 건설을 위한 충

족 요건도 갖추고 있으며 지역 간

대중교통 편의 제공쇪 서부권 경제

효과상승쇪 문화교류창출쇪고용창

출쇪 지역 발전성에 따른 삶의 질 향

상 등 정책적 타당성도 높은 것으

로보고됐다쇫

노선 최종안은 소사~대곡 복선

전철 원종역(부천시 오정구)에서

서울지하철 쇺호선 홍대입구역(서

울시마포구)까지연장 쇹숂쇫쇻㎞(부천

시 쇻쇫쇺㎞)쇪 정거장 숅곳(부천시 원종

역쇪고강역 쇺곳)이다쇫

시는사업타당성이증명된만큼

관련자치단체및유관기관쇪주민들

과 협력해 국토교통부 제쇻차 국가

철도망 구축계획쇪 대도시권 광역교

통기본계획및경기도도시철도망

구축계획에 사업을 반영하고 기획

재정부 예비타당성 조사를 신청할

계획이다쇫또한각지자체별시민추

진단을구성해운영할예정이다쇫

김만수 시장은 “부천시에서 추

진중인소사~대곡복선전철건설

이중앙정부와지방정부간사업비

분담문제가타결됨에따라내년에

착공할수있게돼원종역~홍대입

구선도탄력을받을것으로기대한

다”며 “더 나아가 원종부터 인천

까지연결하는노선을구상하고있

어 서울·부천·인천을 연결하는 지

하철 노선이 완성될 때까지 더 노

력하겠다”고말했다쇫

원종역~화곡(까치산)~홍대입

구선광역철도가추진될경우수도

권서남과서북권역통행시간이단

축돼서부지역연계도로정체해소

및 교통혼잡 비용 감소쇪 도시의 균

형발전을 통한 교류 활성화 등에

큰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되고 있

다쇫

부천=최두환기자쇋쇍쇑숅숂숅숅@쇕쇒쇑쇛쇒쇖쇊쇛쇫쇋쇛쇫쇕쇞

부천원종~홍대입구광역철 ‘합격점’시용역결과 “사업타당성충분”…교통편의등탁월

총 17.3㎞ 노선… “기재부에예비타당성조사신청”

부천시는 ‘원종역~화곡~홍대입구선 광역철도 타당성 공동 용역 최종보고회’에서 ‘수

도권서부지역광역철도’사업이타당성이높은것으로나타났다고밝혔다.

윞용인시는 재건축·재개발

을 촉진하기 위해 내년 숂월

부터 도로 등 기반시설 설치

비 일부를 지원할 계획이라

고 쇺숂일밝혔다쇫

윞시는 재건축·재개발이 추

진 중인 쇹쇸곳 대부분이 주택

경기 침체로 어려움을 겪고

있어지난해 쇹쇸월과지난 숂월

두 차례 건축물 용적률을 완

화한 데 이어 기반시설 설치

비일부를보조하기로했다쇫

윞대상은 사업시행 인가 또

는 조합 설립이 이뤄진 처인

구 김량장동 일대 용인쇾·쇿·

숂·숃구역과 역북동 용인쇺지

구쇪 모현면 왕산리 모현쇹지

구등 숁곳이다쇫

윞주택재정비 예정지구로

지정된 삼가쇹·쇺쇪 역북쇹쇪 마평

쇹 등나머지 쇾개지구도사업

추진이 본격화될 경우 추가

로지원할계획이다쇫

윞시는 이를 위해 내년 숁월

까지관련조례개정등행정

절차를마무리한뒤 숂월부터

도로쇪 공원쇪 녹지쇪 공공용지

등 토지 취득비의 쇿쇸% 또는

현금 쇿쇸억원중적은금액을

지원할예정이다쇫

윞보조금은 ‘도시·주거 환

경정비기금’을 활용쇪 재건

축·재개발사업이완료된뒤

지급할예정이다쇫윞

용인=우승오기자

쇊쇒쇟쇛쇚숃숃@쇕쇒쇑쇛쇒쇖쇊쇛쇫쇋쇛쇫쇕쇞

용인재개발촉진밑그림내년7월부터비용지원기반시설설치비일부

모현1지구등 6곳대상

과천시는 내년부터 쇺쇸쇹숃년까지

총 쇿억여 원을 투입해 총 쇻쇾곳쇪 쇾쇸쇺

점의 체육시설에 대한 보강 및 유

지·관리에나선다고 쇺숂일밝혔다쇫

시는 동네 체육시설을 확충하겠

다는 민선숁기 신계용 시장의 공약

이행을위한연도별추진계획과시

설 확충 방안을 마련하고 시설 보

강과주변공간정비에나섰다쇫

이에 한국수자원공사의 헬스장

과 탁구장쇪 스쿼시 연습장 등 체육

시설을 시민에게 개방하는 방안을

이끌어냈다쇫 수자원공사가월요일

부터 금요일까지 오전 숅~쇹쇹시쇪 오

후 쇺~쇿시 일일 쇿시간(사용료:월 쇹

만원) 동안시설개방을허용한것

이다쇫

유관선 문화체육과장은 “평균

수명이 늘어나면서 시민들의 건강

에 대한 관심이 날로 증폭되고 있

다”며 “유아는 물론 노인에 이르

기까지모든시민들이집근처에서

안전하고쾌적한분위기속에서체

육활동을 할 수 있도록 힘쓰겠다”

고말했다쇫 과천=이창현기자

쇕쇐쇜쇞쇟@쇕쇒쇑쇛쇒쇖쇊쇛쇫쇋쇛쇫쇕쇞

과천시동네체육시설확충내년부터 5억원투입

지역에서 생산한 농산물로 준비

한건강식도시락을함께하며발전

적인 논의를 이끌어 낸 특별한 회

의가열려눈길을끌고있다쇫

가평군은지난 쇺숁일군청대회의

실에서 가평 팜파티 참여 농가 쇺쇸

여 명과 김관수 부군수를 비롯해

관련 팀장 등이 함께 가평팜파티솿

솷솺쇃운영협의회를열었다쇫

쇺숂일 군에 따르면 이날 회의는

가평관광두레를 총괄하고 있는

신동진 솻솮의 ‘가평팜파티솿솷솺

쇃’ 추진체계 및 사업 특징쇪 향후

비전 등을 논의하는 발표가 진행

됐다쇫

신 솻솮는 “가평지역농가의안정

적인 판매 고리를 만들 뿐 아니라

지역을 찾은 관광객에게도 건강식

도시락을 제공해 간다면 농가의 숁

차산업화로새로운비즈니스창출

및소득기반이마련되는것이라고

생각한다”며 “팜파티를가평대표

관광상품화하고쇪 각 관광지 및 협

력사업과연계한다면더많은일들

을 이뤄 갈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

한다”고말했다쇫

이날 준비된 도시락은 ‘쇺쇸쇹쇾 가

평향토음식 잣요리경연대회’ 일반

부최우수상을수상한한경숙씨를

비롯해팜파티참여농가들이함께

준비한 것으로 잣 등의 특산물과

나물쇪 그리고 지역에서 생산한 친

환경농산물로만든건강식도시락

이다쇫

특히특산물을활용해맛과영양

까지 더한 도시락으로쇪 향후 팜파

티솿솷솺쇃의발전가능성을미리경

험해볼수있는시간이었다쇫

한편쇪 이날 회의 자리에서는 팜

파티솿솷솺쇃확대추진을통해지역

생산물을활용한다양한식단을만

들고 이를 홍보쇪 군의 대표 관광상

품으로발전시켜가자는의견과더

불어효과적인팜파티운영을추진

해 지역의 대표 농가 브랜드로 성

장시켜가자고입을모았다쇫

가평=엄건섭기자쇐쇟쇢쇒쇙@쇕쇒쇑쇛쇒쇖쇊쇛쇫쇋쇛쇫쇕쇞

가평특산물담은도시락,관광객사로잡을까

가평군은지난 쇺숁일군청대회의실에서가평팜파티참여농가 쇺쇸여명과 ‘가평팜파티SLOW’추진체계및사업특징,향후비전등을논

의하는발표회를진행했다.

군 ‘팜파티’ 추진회의서

상품화·관광지연계논의

농가브랜드성장기대감

안산시는 소셜미디어를 활용한

행정에서 높은 평가를 받아 제숂회

대한민국 소셜미디어대상을 수상

했다고 쇺숂일밝혔다쇫

㈔한국인터넷소통협회에서 주

관한 이번 행사는 쇹천쇺쇸쇸개 기업

및 숃숁쇸개 공공기관이 참여한 가운

데 숃쇿개 평가지표에 대한 숂천쇿쇸쇸명

의 고객만족도 조사와 전문가들의

평가를 통해 수상기관 및 기업이

선정됐다쇫

시는 솿솹솿소통클리닉제도도입

으로 민원 접수와 처리 서비스 부

분을개선시키고쇪 시민들과의양방

향 소통과 실시간 시정 서비스 제

공을 위해 민원처리 부서별 솿솹솿

계정을신설했다쇫

또 민원콜센터 소통클리닉 전담

직원을 지정쇪 솿솹솿를 통한 민원 접

수와처리에대한만족도를높였다

는평가를받았다쇫

한편쇪 안산시 소셜미디어 활용

행정을적극적으로펼친여환규공

보관은 개인 부문 인터넷소통인상

을수상하는영예를안았다쇫

안산=최승필기자 쇟쇜쇋@쇕쇒쇑쇛쇒쇖쇊쇛쇫쇋쇛쇫쇕쇞

안산 SNS 소통노력결실…소셜미디어대상수상

Page 10: 9~12℃ 6~10℃ 제7615호2014년11월28일(금) … · 구월동로데오거리불법노점철거불발 19 토·일요일신문쉽니다 방송통신위원회주최‘2014시청자미디어페어’가27일인천시연수구송도국제도시인천시청자미디어센터에서열려센터를찾은학생들이TV뉴스진행을체험하고있다

2014년 11월 28일10 금요일

文武합작에관한일고찰

김하기의

하기C칼럼

정치권만큼기발한조어(造語)나 비

유법을 즐겨 쓰는 곳이 있을까? 국민

들은그 조어를 통해정치를이해하고

평가한다는 점에서 정치적 신조어는

단순한 비유법이 아니라 정치를 이해

하는 키워드이기도 하다. 한자와 사자

성어의 달인인 김종필의 ‘춘래불사춘

(春來不似春)’은 1980년 서울의 봄이

위험하다는 것을 지적하면서 이후 전

두환정권 7년을 관통하는 유행어가

됐다.

지금 여의도 정가뿐만 아니라 대한

민국을 관통하는 가장 뜨거운 신조어

는 무엇일까? ‘문무합작’이 아닌가

한다. 세 달 전 김문수 전 경기도지사

는 대구에서 택시 운전을 하다 갑자

기 새누리당 보수혁신위원장을 맡아

대한민국 정치의 중심에 서게 됐다.

그런데 김문수가 보수혁신위원장을

맡자 마자 권한에 대한 논란이 있었

다. 김문수와 김무성은 둘 다 유력한

대권 후보이고 ‘혁신위에 전권을 주

느냐’를 놓고 갈등설이 나왔던 것이

다.

석달전인 9월 21일한기자가김문

수에게 물었다. “김무성 대표를 만났

을 때 혁신위 권한을 정리했습니까?”

그러자 김문수는 다음과 같이 말했다.

“김 대표와 권한에 대한 갈등, 방향에

대한 갈등 이런 건 전혀 없습니다. 우

리 김무성 대표와저는문무합작을 통

해서 앞으로 여야 간에도 다 합작을

해서 정말 우리대한민국과국민이 바

라는 정치가 될수 있도록 노력하겠다

는 점에서 의견이완전히일치하고 있

습니다.” 이 대답이 최초로 ‘문무합

작’이라는 신조어가 탄생한 순간이었

다.

문무합작은 자신과 김 대표의 이름

중간글자를딴것인데,중국현대사에

서의국민당과공산당의이른바 ‘국공

합작’에 빗댄 조어로 보인다. 이 때문

에 “대권 라이벌 관계지만 한시적으

로 손을 잡기로 했다”는 의미까지 함

께담은게아니냐는말도나온다.

국공합작은 20세기 전반 중국 국민

당장제스(蔣介石)와공산당마오쩌둥

(毛澤東)이 일본 제국주의의 침탈에

맞서 펼친 연합전선을 말한다. 일제를

몰아낸 후 국공은내전을벌였고 공산

당이역사의승리자가됐다.정치권호

사가들은 왜 이들의 연대를 국공합작

이라고부를까.

김문수 위원장 영입이 발표됐을 때

의외라는반응이꽤있었다.언뜻보면

‘동급’인 김 위원장이 김 대표 밑으로

들어가는 꼴이기 때문이다. 그래서 김

위원장 일부 측근들은 반대했다. 반대

로 김무성 대표의 측근들도 한목소리

로 김문수의 영입을 반대했다. 호랑이

를 불러들어와 잡아먹히는 꼴이 된다

는것이다. 하지만두MS는굳게손을

잡아문무합작을이뤘다.그배경은무

엇일까?

첫째, 문무합작을 통해 당내 혁신세

력의 확장으로 보수혁신을 완성시켜

야 한다. 보수 내 혁신이란 당내 절대

적 지지기반 없이는 불가능하다. ‘출

판기념회 금지’, ‘국회의원 무노동 무

임금’, ‘오픈 프라이머리’ 등은 벌써

당내 강한 반대에 부딪히고 있다. 두

사람은 이런 것을 예측하고 보수혁신

위를 출범시켰다. 둘째, 제3후보에 대

한 대응이다. 반기문 현상이 심심찮게

나타나고 있는데다 세대교체론마저

고개를들고있다.이렇게되면김문수

와김무성호는흔들리게된다.차기대

권을 향해 일단 둘은 어깨를 걸고 ‘제

3의 후보’에 대항하겠다는 것이다. 셋

째, 김무성과 청와대의 관계는 시한폭

탄처럼 하루하루가 살얼음판이다. 김

문수 역시그동안 청와대와 원만한 관

계는 아니었다. 51년생 동갑내기 형제

가 주류의 대권 후보 영입에 맞선 연

합전선을구축해야하는이유다.

그러나 ‘MS형제’의문무합작은언

제까지 갈 것인가? 난 개인적으로 문

무합작이 계속 가리라 믿는다. 서로의

약점을 보완하고강점을발휘할 수 있

는 한국 정치역사상 최고의 합작이기

때문이다. 그런데 둘의 거듭된 우의와

신뢰의 다짐에도 불구하고 언론에선

끊임없이 문무갈등이니 문무결별이

니 하는 말들이 나온다. 둘 중 누가 몽

니를 부리는 순간 문무합작은 깨어질

것이다. 그러고 보니 몽니라는 정치적

신조어도김종필의작품이다.

<칼럼니스트/작가>

상식한토막 피그말리온효과

그리스신화에서 유래한 것으로, 긍정적으로 기

대하면 상대방이 기대에 부응하는 행동을 하면서

기대에 충족되는 결과가 나오게 되는 현상을 말한

다. 로젠탈효과, 자성적 예언, 자기충족적 예언이

라고도한다. 1968년 하버드대사회심리학과교수

인로버트로젠탈과미국에서 20년 이상 초등학교

교장을 지낸 레노어 제이콥슨은 미국 샌프란시스

코의 한 초등학교에서 전교생을 대상으로 지능검

사를한후검사결과와상관없이무작위로한반에

서 20% 정도의 학생을 뽑고 그 학생들의 명단을

교사에게 주면서 지적 능력이나 학업 성취의 향상

가능성이 높은 학생들이라고 믿게 했다. 8개월 후

이전과같은지능검사를다시실시했는데,그결과

명단에 속한 학생들은 다른 학생들보다 평균 점수

가 높게 나왔다. 뿐만 아니라 학교 성적도 크게 향

상됐다.명단에오른학생들에대한교사의기대와

격려가중요한요인이었다. <곽>

성남FC의운명

지난 26일 오후 인천 유나이티드 전용

경기장. 경기장 중앙 스탠드에서 애절하

게 울부짖는 목소리로 응원하는 한 사람

이 눈에 띄었다. 성남FC 구단주인 이재

명성남시장이었다.

이날이시장과같이원정응원을간공

무원들조차 이런 이 시장의 모습에 놀라

는눈치였다. 목이터져라응원하는목소

리에는 애절함을 넘어 간절함이 절절히

배어있었기때문이다.

성남FC는강등권인리그 11위에승점

34점을 기록하며리그최하위상주(37경

기승점 31점)에승점 3점차로앞서있어

인천을 상대로 승리를 거둔다면 리그

10위로 올라서며 강등권을 조금이라도

벗어날 수 있지만 패한다면 챌린저(2부

리그)강등은현실이되는날이었다.

기초자치단체 최초 시민구단인 성남

FC가창단첫해강등된다면너무도많은일

들이일어날것은불보듯뻔하다.스포서계

약은물론예산문제로사사건건시의회와

대립하며구단존립문제도논의되는상황

이될것이라고예상되는상황이다.

이 시장의 간절함이 통했을까? 성남

선수들은 FA컵 우승의 기세를 몰아 인

천전을 승리로 이끌며 강등권 싸움에서

유리한고지를점했다.

그러나 기쁨도 잠시다. 성남FC는 기

쁨을누릴시간이없다. 자력으로잔류를

확정짓지않는한모든게불안하다.

성남은 29일 오후 2시 성남 탄천종합

운동장에서 열리는 2014 현대오일뱅크

K리그클래식그룹 B(하위스플릿) 마지

막 38라운드 경기에서 부산 아이파크와

맞붙는다. 11위 경남FC와의 승점차는

단 1점에 불과해 부산전에서 무승부를

거둬도 같은 시간 상주시민운동장에서

열리는 경기에서 경남이 상주 상무를 꺾

는다면 다시 11위로 내려앉아 승강 플레

이오프로 내몰린다. 성남은 FA컵 서울

전에 이어 인천전 피로까지 누적된 상태

다. 그러나 반드시 살아남고야 말겠다는

선수들의 투혼과 김학범 감독의 지략에

명운을걸고있다.

성남은 정규리그 종료 뒤 FA컵 우승

축하연을가질계획이다. 이시장의간절

함과 선수들의 파이팅이 이번 부산전에

서재현돼시민모두가보는앞에서기쁨

을나누며시민구단의힘을보여주는멋

진피날레가현실이되길기대해본다.

<성남=이규식기자>

박태우칼럼

중국과자유무역협정(FTA)을체결함으로써대한민

국의 경제영토가 전세계의 73%(GDP)로 넓어졌다는

기쁜 소식이 있었다. 우리나라 전체 교역액 중에서 대

중교역액이 21%나차지하는현실을앞으로냉정하게

볼필요는있어보인다.

지금까지 타국들과 맺어 온 FTA의 교역 규모를 보

더라도중국과는 2천289억달러로미국과의교역규모

1천35억 달러를 거의 두 배나 앞지르는 경제영토의 큰

확장 전략이었다. 우리의 교역 규모가 유럽연합(EU)

전체와 1천50억 달러, ASEAN과는 1천353억 달러 등

으로, 잘 비교해도 중국의 위상은 날이 갈수록 경제적

인면에서더욱더커지고있다.

자유주의자들(Liberalists)의 주장대로 경제적인

측면에서는 우리가 중국과의 경제통합을 더욱더 가

속화하는, 우리의 미래 시장을 확보하는 윈-윈 전략

의 연장선상에서 정치안보영역으로의 확산효과

(Spillover Effect)로 갈 것이란 낙관적인 전망을 할

수 있지만, 현실주의자들의 영역인 군사외교의 영역

에선 아직도 우리에게 생각해야 할 부분이 너무나 많

이남아있다.

국제정치적으로도 동북아시아 지역에서 지금 미

국과 중국은 자국의 이익을 최대한 빨리, 가장 많이

확보하기 위해서 매우 현실적인 관점에서 서로를 견

제하며 서로의 이익이 나눠지는 영역에서는 협력을

가속화하고 있다.

G-2시대의 도래가 가져오는 엄청난 지각변동을 동

북아, 그리고 분단된 한반도에서는 매우 민감하게 분

석하고 대처해야 하는 큰 숙제가 우리에게 있는 것이

다. 실수하면치명타를입을것이다.

다 알고 있는 사실이지만 지금 미·중은 동아시아에

서 해상교통로(Sea Lane)를 놓고 매우 미묘한 신경전

을 벌이고 있다. GDP가 약 9조달러내지 10조 달러로

평가되는 중국이 GDP가 16조 달러에서 17조 달러로

추정되는 미국을 상대로 동아시아세력조정전략을 동

아시아에서아주은밀하고조용히시행하고있는것이

느껴진다. 추정상약 300개의핵무기를갖고있는것으

로알려진중국이군사안보적으로북한을절대로포기

하지 않고 막대한 비용을 지불하면서 끌고 가는 이유

도우리는잘알아야할것이다.

기존에 한·미·일을 중심으로 한 해양세력과 중·

러·북한을 중심으로 한 대륙세력의 세력 균형으로 평

화를 유지하고 있는 한반도의 분단구조가 이러한 복

잡한 안보변수로 인해 21세기에도 그리 쉽게 종결되

지 않을 것이란 비관적인 전망도 가능한 것이다. 이러

한 맥락에서 북핵을 다루는 6자회담도 그 틀 속에서

특별한 결론이 없이 대화만을 위한 대화를 하고 있고,

유럽식의 집단안보체제의 ‘동북아시아식 판짜기’도

생각보다 더 많은 시간을 요할 것이라는 현실적인 분

석이다.

이러한 경제적인 낙관주의와 정치군사적인 대결

주의의 파고를 안은 비관적 협력주의 관점을 잘 들

여다보면, 지금 마치 중국이 미국을 대체하는 우리

의 우방으로 신속하게 다가올 것이라는 섣부른 전

망의 문제점이 무엇인지를 짐작할 수가 있는 것이

다. 경제는 가벼이 움직이지만 안보는 무겁게 움직

인다.

향후 미·중은 중동의 아프간을 비롯한 ISIS, 기후

변화 문제나 에볼라 바이러스 같은 국제협력 사안에

서는 과감한 협력노선을 걸을 것이지만 북한 문제, 군

사패권 문제, 세계 정치지도력의 재편 문제 등에서는

많은갈등을노정할것이다.

중국의 지도부가 미래의 미·중관계를 신형대국관

계(New Model of Major Country Relationship)로

끌고 가는 의도도 변화하는 미·중의 위상을 그대로

반영하고 있는 것이다. 이러한 미묘한 상황이 전이되

는 시점에 대한민국 국익의 주춧돌이 돼 온 한미동맹

을 가벼이 하고 중국 쪽으로 급하게 노선을 옮기려는

섣부른 시도는 대한민국의 번영과 성공의 초석을 흔

드는 커다란 오판을 불러올 것이다. 세상은 반드시 변

하지만 그 시기와 방법은 우리가 생각하는 것보다 훨

씬더늦을수가있는것이다.

<고려대교수/대만국립정치대학방문학자>

섣부른親중국논쟁은국익을크게저해한다

윦회장·발행인서강훈윦윦/윦윦윦편집·인쇄인한창원윦윦/윦윦윦편집국장전기식윞경기본사편집국장정훈영

인천본사 032-761-0001 슒썺 032-761-0015 윦윦 윦윦/윦윦윦윦윦윦윦윦인천시남구인중로5정산빌딩 9층

경기본사 031-898-6767~8슒썺 031-898-6769윦윦 / 윦윦윦윦윦윦수원시팔달구경수대로 529 연합뉴스빌딩 4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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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번호가 - 61 - 일간

1988년 7월 20일 창간www.kihoilbo.co.kr윞

외부윢기고는윢본보의윢편집방향과윢일치하지윢않을윢수도윢있습니다

사회적으로 아

동에 대한 보호와

가해자의 처벌에

대한 관심이 높아

지면서 강력한 법

집행을 바라 왔었고 의붓딸을 상습적

으로 폭행·학대하다 결국 숨지게 한

‘울산아동학대사건’을계기로아동학

대범죄의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이 만

들어지고 2014년 9월 29일부터 시행되

고있다.

이번특례법은기존 아동복지법에서

다뤄지던 아동학대에 대해 보다 세부

적으로 피해아동에 대한 보호 절차 및

아동학대 행위자에 대한 보호처분을

규정하는 등 보다 강력한 조치가 다뤄

지고있다.

의왕경찰서는 법이 시행된 첫날인

숅월 쇺숅일 오전 쇹시 술을 마시고 집에

들어와 잠자는 아들(숂)에게 “아버지

가 왔는데 아는 척을 안 해?”라고 욕

설을 하며 쇺시간 동안 잠을 안 재우

고쇪 이를 말리는 동거인에게 물건을

던지고 욕설을 하는 등 평소 상습적

으로 아동학대를 한 이모(44)씨를 동

거인의 112신고로 현장에서 붙잡았

다.

아동학대처벌특례법이 시행되는

첫날 발생한 이번 사건에서 이 씨를

조사하던 경찰은 알코올중독으로 치

료가 필요하고 재발의 우려가 높다

고 판단해 아동학대처벌특례법에 따

라 피해아동이 머무르는 보호시설·

학교·집으로부터 100m 이내 접근을

금지(2호)하는 긴급임시조치를 내렸

다.

특례법의 시행으로 과거 단순 가해

자 처벌과 피해자에 대한 보호소 입

소에서 머무르지 않고 가정폭력처벌

특례법과 같이 아동학대 가해자에 대

한 긴급임시조치가 가능하게 돼 보다

강력한 법 집행이 이뤄질 수 있게 됐

다.

또한 아동학대처벌특례법은 아동

학대를 알게 됐을 경우 의무적으로

신고해야 할 24개의 업무 종사자에

대한 신고의무자 처벌과 경찰, 아동보

호전문기관 등이 아동학대 신고로 현

장에 출동했을 경우 폭행·협박으로

현장조사를 거부하는 등 업무 수행을

방해하는 경우 처벌할 수 있는 근거

도 마련했다.

아동에 대한 보호와 함께 가해자 처

벌을 강화하는 이번 특례법의 시행은

아동이건강한사회구성원으로성장하

도록 하기 위한 국민적 바람과 함께 다

시는 ‘울산 아동학대 사건’과 같은 범

죄가 재발하지 않도록 모두의 관심과

노력이 필요하다는 경고로서 그 의미

가크다고하겠다.

아동학대,가해자접근금지로강력한법집행가능

김태희 <의왕경찰서 여성청소년과 경사> 지난 18대 대선에서 모든 후보자들

이 부족한 경찰인력 증원을 공약으로

내세웠다. 현재대한민국경찰관의 1인

당 담당인구수는 2013년 기준 507명으

로, 주요 선진국 경찰관 1인당 담당인

구수의 1.5배 이상 많은 인구를 담당하

고있다.

하지만 경찰관 증원 문제는 신임 경

찰관의 교육기간이 8개월을 필요로 한

다는 점 등에서 충분히 이뤄지지 못하

고 있다. 이 같이 충분한 경찰관 인원

보충이 계속해서 지연되고 있는 시점

에서 경기지방경찰청이 단 한 명의 경

찰관 증원 없이도 신고집중 시간대 경

찰력의 집중적 보충이라는 획기적인

제도를 시행하고 있어 눈길을 끌고 있

다. 경기경찰청이 전국 최초로 시도해

점차 확대하고 있는 ‘야간전종근무제’

가바로그것이다.

‘야간전종근무제’란 지역 경찰관들

중 업무처리 능력이 우수한 경찰관을

선발해 구성한 일종의 특공대다. 야간

전종근무 경찰관들은 매일 신고집중

시간대인 오후 8시부터 오전 2시께 투

입돼 보다 효율적이고 신속한 치안 서

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이렇게 신고가

많은 시간에 최대 인원의 경찰관을 투

입하는야간전종제는한정된인력으로

효과를 극대화하는 효율적인 인력 운

용방안으로평가받고있다.

실제로 제도 시행 이후 취약시간대

야간근무지역경찰인원이 1천951명에

서 2천134명으로 9.4% 증가하는 효과

를 거뒀다. 하루 47.7%의 신고가 집중

되는 시간대인 오후 6시~오전 2시 근

무인력이 37.4% 추가 투입돼 보다 신

속한 출동 및 대응이 가능해지게 된 것

이다. 기존의 근무체계에 비해 야간근

무 인력이 6.9% 증가해 경찰관 1인당

치안부담은오히려감소했다.

이렇듯 ‘야간전종근무제’는 효율적

인 경찰인력 운용

으로 단 한 명의 인

원 보충 없이도 연

38억 원 상당의 예

산을 절감하고 더

나은 치안 서비스를 주민들에게 제공

하고 있다. 또 규칙적인 근무시간을 선

택할 수 있어 여유로운 일상생활을 즐

기고 건강을 유지할 수 있게 됐다며 경

찰관들이 반기고 있다. 더욱이 업무에

대한높은근무의욕과 ‘특공대’라는자

부심으로 전문성을 향상시키는 등 일

석삼조의효과를거두고있다.

‘야간전종근무제’는그야말로지역주

민들에게 신속하고 전문적인 치안 서비

스를제공하고있다.시행 1년이채안된

‘야간전종근무제’, 지역 경찰관들의 건

강과삶의질을높이는이제도가전국적

으로확대돼뿌리를내려야하는이유다.

‘야간전종근무제’를 아시나요?

강세연 <안양만안경찰서 순경>

독자투고

Page 11: 9~12℃ 6~10℃ 제7615호2014년11월28일(금) … · 구월동로데오거리불법노점철거불발 19 토·일요일신문쉽니다 방송통신위원회주최‘2014시청자미디어페어’가27일인천시연수구송도국제도시인천시청자미디어센터에서열려센터를찾은학생들이TV뉴스진행을체험하고있다

2014년 11월 28일 11금요일

누리과정 예산 문제로 파열음이 계속됐던

국회가 결국 멈춰 섰다. 예산심사 종료까지

3일밖에남지않았지만여야는각자의논리만

내세우며 평행선을 달리고 있다. 만 3세에서

5세영·유아를대상으로한누리과정예산문

제가 발목을 잡았기 때문이다. 새정치민주연

합이 국회 의사일정을 전면 보이콧하면서 남

은정기국회와연말정국도순탄치않다.여당

은헌법이정한대로시한을지켜야한다고주

장하는 반면 야당은 상임위원회가 들러리가

됐다며 맞서는 형국이다. 양측이 타협의 정치

를보여주지못할경우결과적으로여야모두

비난여론에서자유롭지못할것으로보인다.

여야는누리과정예산부담주체를놓고옥

신각신하다가 국고에서 직접 지원하지 않고

지방교육재정교부금을 통해 우회적으로 지

원하기로 했다. 이를 놓고 치열한 공방을 벌

인 것은 결국 누리과정 예산 지원에 대한 박

근혜대통령의공약논란을비켜가기위한새

누리당의정치적계산으로보인다. 여당이국

고우회지원금규모를교육부와야당이요청

한 5천233억 원에서 한참 모자란 2천억 원에

서 움직이지 않는 것도 같은 맥락이다. 또 국

고지원금 액수는 상임위에서 정하지 않고 바

로 예결특위에서 정하자는 것도 극히 이례적

인 경우다. 이는 교육문화체육관광위원장이

야당 의원이어서 상임위에서의 논의가 불리

하게전개될수있다는우려때문이라는시각

이지배적이다.

야당도명분이약한싸움을하고있긴마찬

가지다. 여야가 의견을 좁혀 가는 가운데 새

정치연합이 돌연 여당에서 합의를 번복했다

며 전체 국회 상임위 일정을 거부한 것도 명

분이 약하다는 비판에서 자유로울 수 없다.

새정치연합은 지난 20일 여야 간사와 황우여

교육부장관이합의한누리과정국고지원방

안이 뒤집힌 데 이어 전날 여야 원내지도부

합의도 여당 교문위원들이 또다시 번복했다

고 했지만 이는 사실과 거리가 있다. 물론 전

자의 경우는 여당 간사도 인정한 것인 만큼

사실에 부합하지만, 두 번째 번복 주장은 여

야가평행선을달리는부분이다. 따라서전체

상임위 보이콧은 예산심사에서 손익계산을

했을때누리과정에서많이얻지못할것을우

려해여당을압박하기위한것으로분석된다.

올해는개정국회법에따라이달말까지예

산안심의를마치지못하면 12월 1일정부원

안이본회의에자동으로부의된다. 지금국회

가최우선적으로해야할일은국민과약속한

예산안 처리 법정기한을 지켜 국민들께 신뢰

받는 국회로 거듭나는 것임을 명심하길 바란

다.

예산파행으로이어져선안돼

현재 국회의원들에게 지급되고 있는 각종

수당의구성현황과세비공제내역을보면정

치적또는그밖의이유로원구성이지연되거

나, 국회의원이 구속돼 의정활동에 참여하지

않는경우와국회장기공전으로법안처리를

못하는경우에도지급되고있다.이는분명세

비에관련해지급돼선안되는만큼,현행법이

안고 있는 문제점이라 할 수 있다. 일부 국회

의원들이 이 같은 문제점을 지적하고 나섰으

나슬그머니사라져버리고있다.따라서얼마

남지 않은 올 국회를 통해 입법활동, 정당활

동,지역구활동등다양한의정활동의어느부

분을 국회의원 업무의 범주에 넣을 것인지에

대한 문제와 기타 구체적인 사항들을 어떻게

규정하고세비삭감에적용할것인가하는문

제등에대해논의해야할때가아닌가싶다.

이밖에도이번혁신위의안에는국회의원,

지방자치단체장, 지방의원을 비롯해 공직선

거 후보자가 되려는 자는 집회 형태나 다수

초청형태로일정한장소에서책을파는출판

기념회는 전면 금지토록 하자는 내용이 포함

돼있어이또한반기지않을수없다.이는책

을 쓰고 출판하는 것 자체를 금하는 게 아니

라, 정치인으로서 출판기념회를 통해 음성적

불법 정치자금을 조성하는 구조를 없애야 한

다는 것이기에 위헌 소지는 없기 때문이다.

출판기념회전면금지이후돈있는사람들만

정치를 할 수 있는 풍토가 조성될 수 있는 부

작용이 우려되기는 하지만 정치자금법 개정

을 통해 양성적인 정치후원금 모금은 가능하

게보완한다면문제는없다고본다.

또한 정당에 대한 국고보조금 개선 방안과

관련해서는매년용도외사용으로인해보조

금이감액되는상황이반복되고있으나, 이는

국고보조금의 불법 사용에 대한 강력한 제재

와견제가마련돼있지않아발생하는문제라

고지적되고있는만큼,국고보조금집행에대

한 실질적인 감시체제가 마련돼야 한다는 목

소리도일고있다. 따라서정당보조금에대한

감사원의 감사를 의무화하도록 해야 할 것이

다. 아울러 현재 여야가 정치 혁신 경쟁을 하

고있는상황에서모든정당이자진해서감사

원감사를청구하는것이필요하다는데인식

을같이해야한다.이제국회는한동안중단된

이같은부분들에대해적극적인자세로다시

검토, 국민들이 납득할 수 있는 혁신이 현재

그 무엇보다 중요하다는 것을 명심해 국민들

에게신뢰를받는국회로거듭나기를바란다.

국회에바란다

온실가스 1인 1t 줄이기운동의주역

열린광장

지영일

최근 재난영화의 인기와 함께 미래

인류 운명을그린 SF물이스크린을 뜨

겁게달구고 있다. 최신작 ‘인터스텔라

(2014)’도 그 중 하나다. 지난 20세기

인류가 범한 잘못들로 황폐화한 지구·

인류를 구해야 하는 임무를 띠고 주인

공과 동료들은 우주로 빨려 들어간다.

과연 그들이 희망을 발견할지, 영화는

약 3시간동안관객의상상력을자극한

다. 이들 영화는 암울한 파국을 암시하

거나 “어딘가 누군가는 찾던 답을 갖

고 있을 거야”라는 희망의 메시지를

던지는 구성을 보인다. 대재앙을 소재

로 했던, 지구 전체의 파국을 묘사했던

지 간에 중심에는 대체로 ‘나와 너’라

고하는우리가있다.

2009년 10월 17일 모하메드 나시드

몰디브 대통령과 각료 12명은 덴마크

코펜하겐에서열릴예정이던기후변화

정상회담을 앞두고 기막힌 이벤트를

진행했다. 몰디브 기리푸시 섬 바닷물

속에 들어가 30여 분간 진지한 회의를

연 것이다. 이들의 위험한 이벤트는 기

후변화로 인해 해수면이 상승하면서

국토가 물에 잠기고 있는 자신들의 심

각한 사태를 널리 알리기 위해서였다.

아울러 기후변화가 지구의 안녕을 위

협하고 있으며 만약 몰디브를 구할 수

없다면 세계의 안전도 보장받을 수 없

다는 호소였다. 미래학자들은 몰디브

의 침몰이 결국 인류 생존을 위협하는

가장 극단적인 사례로 모두에게 기억

될지모른다고경고했다.

또다른사례를보자. 최근보도된미

국의 한 전문기관 조사에 따르면 기후

변화로 먹잇감이 감소하면서 지난

10년간 북극곰 개체 수가 절반가량 줄

어들었다고 한다. 2001년부터 2010년

까지 북극곰 주요 서식지 하나를 조사

했더니 2004년 약 1천600마리였던 북

극곰이 2010년 약 900마리로 감소했다

는것이다.중요한사실은보통자연상

태의 새끼 북극곰 생존율이 약 50%인

데 2004~2007년 추적조사에 따르면

새끼80마리중오직 2마리만이생존했

다. 앞으로 전개될 미증유의 사건이 복

합적이고 전면적 특성을 지닐 것이라

는 불안감을 느끼기에 충분하다. 그럼

이제부터 어떻게 행동해야 할까? 무엇

이필요한가?

오는쇹쇺월 쇿~숁일양일간인천송도컨

벤시아에서뜻깊은전국행사를치른다쇫

‘쇺쇸쇹쇾 저탄소생활실천 국민대회’는 그

주제로 ‘생활 속 잲 쇹인 쇹쇡 줄이기 실천

확산’을정했다쇫 이행사는전국각지에

서 모인 환경사랑 실천가(그린리더)들쇪

정책 담당자들쇪 시민사회단체 대표들

등 쇹천여명으로구성된다쇫 인천에모여

에너지 절약과 온실가스 감축에 대한

서로의 경험은 물론 비법을 나누게 된

다쇫녹색기후기금(솲솭솱)본부도시쇪저탄

소녹색도시를표방한인천지역에주어

진 과제가 적지 않은 상황에서 인천시

민모두의관심이필요한행사다쇫

‘온실가스 쇹인 쇹쇡 줄이기’운동은 쇺쇸쇺

쇸년까지 솫솪쇁(배출전망치) 대비 쇻쇸%

온실가스 저감 달성을 위해 생활 분야

에서 생활 습관 개선과 노력으로 온실

가스를 줄이려는 취지로 기획됐다쇫 네

개분야로정리된온실가스 쇹인 쇹쇡 줄이

기는 ▶교통=솫솸쇃(버스·전철·걷기)쇪

에코 드라이브 등 ▶냉난방=적정 온도

유지쇪 냉난방 기기의 정비쇪 내복 입기

등▶전기=컴퓨터그린터치깔기쇪대기

전력차단쇪고효율전기제품쓰기등▶

자원=종이청구서이메일로받기쇪 손수

건 사용쇪 종이컵 대신 머그컵 쓰기쇪 로

컬푸드 구매쇪 음식물쓰레기 다이어트

등을적극권하고있다쇫

현재 정부는 온실가스 저감을 위해

산업·발전분야와생활분야로나눠산

업·발전 분야는 2011년 목표관리제를

도입했으며내년부터배출권거래제를

도입할 계획이다. 온실가스 배출량의

40%를 차지하는 가정, 상업, 수송 등

비산업 부문에서의 배출량 감축에 대

한중요성이더욱대두되고있다.

만일 전 국민이 ‘온실가스 쇹인 쇹쇡 줄

이기’ 운동에 동참한다면 정부의 감축

목표배출량인 쇺억쇻천쇻쇸쇸만쇡잲쇬쇎의 쇹숅

%인 쇾천쇾쇸쇸만쇡의 잲쇬쇎를 감축할 수 있

다쇫 이를 위해 민간단체쇪 지자체쇪 기업

등과협력을통해생활분야 감축 목표

달성은 물론 일상생활 속에서 자원과

에너지를 현명하게 이용하는 운동이

행동으로 확산돼야 한다쇫 격랑의 세기

를 더해 가는 기후변화 앞에서 우리가

희망을 발견하거나 만들어 낼 수 있을

까? 주인공인 우리의 몫이다쇫 우리가

손을 흔들며 우주로 떠나보낼 영화 속

영웅은없다쇫

<그린스타트인천네트워크사무국장>

고전(古典) 읽기

금요논단

강옥엽

최근인문학강좌가늘어나고이구동

성으로인문정신의부흥을말하지만현

실에서의 적용은 그 진정성과 관련된

또다른문제인것같다쇫 연일신문기사

나 방송매체를 통해 접하는 사건·사고

는대다수가사회공동체의기본적의리

나 도덕이 무너진 삐뚤어지고 모순된

면을보여주는것이많기때문이다쇫

인문학(쇑쇢쇙쇉쇚쇒쇡쇒쇎쇟)의 사전적 정의

는 주로 인간과 관련된 근원적인 문제

나 사상쇪 문화 등을 중심적으로 연구하

는 학문을 지칭한다쇫 그 어원도 로마의

철학자키케로(솸쇉쇞쇋쇢쇟 쇀쇢쇖쇖쇒쇢쇟 솭쇒쇋쇎쇞쇛)

가 일종의 교육 프로그램을 작성할 때

원칙으로 삼은 라틴어 ‘휴마니타스’(쇑

쇢쇙쇉쇚쇒쇡쇉쇟:쇑쇢쇙쇉쇚쇒쇡쇧)로부터 생성돼 일

반 교양교육(쇐쇎쇚쇎쇞쇉쇖 쇉쇚쇍 쇖쇒쇊쇎쇞쇉쇖 쇎쇍쇢쇋쇉

쇡쇒쇛쇚)의 의미와 동일하게 사용되고쇪 고

전교육(쇋쇖쇉쇟쇟쇒쇋쇉쇖 쇎쇍쇢쇋쇉쇡쇒쇛쇚)의 핵심이

되고 있다쇫 그러나 현대사회가 지향하

는 것이 실용과 시장경쟁력이고쇪 교육

의경향도마찬가지인것같다쇫 또인터

넷이나 솿솹솿가 활성화되고 물질적 풍

요 속에 어려운 내용의 책보다는 쉽고쇪

가볍고쇪 빠르고쇪 편리한것을선호한다쇫

따라서 많은 생각을 갖게 하는 철학적

사유나 고전 읽기는 겨우 명맥을 유지

할정도가아닌가싶다쇫더구나고전(古

典)의 의미를 파악하고 수용하는 자세

는더욱그렇다쇫이렇게되면사회전반

의 교양교육의 기초는 허술해지고쇪 사

회구성원의 사고(思考)는 얕고 말초적

인경향을띨수밖에없다쇫결국사회공

동체의 기본적인 도리는 의미를 잃어

버리고쇪 정체성도 없는 사회는 삭막하

게변할것이다쇫

초등학교 시절쇪 ‘자유교양경시대회’

라는 이름으로 고전(古典) 읽기 경시대

회를치렀던기억이있다쇫이대회는「삼

국유사」쇪 「구운몽」쇪 「해동명신전」 등 학

년별로 난이도를조정한고전도서목록

이 선정돼 학교별·시도별·전국별로 교

양과지식을겨룬것으로학교의명예까

지드높이는기회였다쇫그러다보니읽기

싫어도읽을수밖에없었던점도있었지

만 그덕에 동서양의고전을 곁에둘수

있었고공부에도많은도움이됐다쇫

돌이켜 생각하면 쇹숅숂쇸년대 경제개발

계획이진행되면서아울러국민들의교

양교육을 장려했던 분위기에서 계획됐

던것같다쇫 그런 까닭에당시를경험했

던사람들이사회적흐름이나정책적인

면을 두고 호불호(好不好)의 평가를 내

릴수도있겠지만쇪 어린시절내게는인

상깊었던추억의시간이 됐다쇫 아마지

금도 이와 유사한 교양교육이 각급 학

교교과과정에서진행되고있을것이라

짐작되지만쇪 대학입시라는무거운장벽

때문에그효과는크지않을것같다쇫

40여 년이 지난 지금도 당시에 읽었

던여러 책들중 「해동명신전」 한 권이

책장에 꽂혀 있다. 별달리 신경을 써서

챙겼던 것은 아니고 읽었던 것을 가끔

다시 꺼내 읽곤 하다 보니 지금까지 남

아 있었던 것이다. 새삼스럽게 이리저

리 펼쳐보니, 책의 규모도 작은 문고판

으로 발행일이 1973년 초판의, 1974년

재판본인데 가격이 300원이라 요즘 책

값과비교하면 30배는차이가난다.

「해동명신전」은조선시대인조와효

종 때의 문신 김육이 지은 것으로 그는

대사헌, 좌의정, 영의정을 두루 거쳤고

공납의 폐해를 곡식과 베로 대신하는

대동법 실시를 주장하는 등 경제정책

에 뛰어난 식견을 가졌던 인물이다. 내

용은 신라 설총으로부터 조선시대에

이르기까지 우리나라의 역사 인물

301명을 비교적 객관적인 시각에서 수

록했는데, 이 번역서에서는 그 중 33명

을 발췌해 소개하고 있다. 원본은 목판

본 9권 9책으로구성돼있는데,당시정

계의 미묘한 정세 때문인지 저자의 이

름도 서문도 발문도 없이 저자 사후

38년이지난숙종 22년(1696)에비로소

간행됐고, 1914년 조선고서간행회를

통해출판되기도했다.

인천은쇺쇸쇹쇿년유네스코가지정한‘책

의 수도’로 선정돼 도서진흥운동을 위

한 여러 가지를 모색하고 있다쇫 무엇보

다 쇺쇸쇹쇿년 ‘책의수도’ 인천에서의행사

는거창한것이아니라대내적으로는인

천시민들쇪 특히 청소년들이 책을 통해

삶의지표를발견하고그진정한가치를

이해할 수 있는 계기가 돼야 할 것이다쇫

대외적으로는 외규장각과 마니산 사고쇪

최초의 금속활자인 ‘고금상정예문’과

‘팔만대장경’을 조판할 수 있었던 역사

도시 인천을 알리는 기회가 돼야 하지

않을까 싶다쇫 그런 의미에서 역사가 바

탕이된 ‘고전읽기’는 ‘책의수도’인천

을 알리는 하나의 방법론이 될 것으로

본다쇫 <인천시역사자료관전문위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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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라이트

윞★토요시네마 ‘쉬즈더맨’ <OBS 29일(토)

오후 10시10분> 말괄량이 바이올라는 헤어진

남자친구에게복수하기위하여쌍둥이오빠세

바스찬 행세를 할 결심을 하고 친구들의 도움

을 받아 세바스찬으로 변신, 남자 기숙사 잠입

에 성공한다. 그러나 어딘지 어색한 행동으로

룸메이트인듀크와그친구들에게왕따를당하

기일보직전의위기에처하지만 다행히전학

교 친구들의 작전으로 멋지게 분위기 반전에

성공.친구들에게멋진놈이자킹카라고소문이

나게된다.한편기숙사생활에적응해나름행

복한 시간을 보내고 있는 바이올라는 점점 룸

메이트듀크가남자로느껴진다.그러나듀크가

좋아하는학교퀸카올리비아는엉뚱하게도바

이올라를좋아하게되고듀크는올리비아와데

이트하기위해바이올라의도움을청한다.

‘킹카’가되어버린남장소녀

윞★ 한국영화특선 ‘내 사랑 내 곁에’ <솯BS

쇻쇸일(일) 밤 쇹쇹시>몸이조금씩마비되어가는

루게릭병을 앓고 있는 종우쇫 유일한 혈육인

어머니마저돌아가시던날쇪 종우는어린시절

한 동네에서 자란 장례지도사 지수와 운명처

럼 재회하고 사랑에 빠진다쇫 쇹년 뒤 결혼식을

올린 두 사람의 신혼보금자리는 바로 병원쇫

종우는 숟가락 하나 손에 쥐는 것도 힘겨운

처지지만늘곁을지켜주는아내지수가있어

어느 때보다 행복하고쇪 누구보다 투병의지가

강하다쇫 전신마비나 식물인간 상태의 중환자

들이모인 숁인실병동쇫 비슷한아픔을지닌병

동식구들과서로격려하고위로받으며지내

는사이회복세를보이는환자도수술의희망

을 찾게 된 환자도 하나 둘 생겨난다쇫 그러나

종우의상태는점점나빠져만가는데….

루게릭병과싸우는부부이야기

주말& 영화

윞★윢연예오락 ‘나 혼자 산다’ <솸솫솭윢쇺숃일(금)윢밤 쇹쇹

시쇹쇿분> 강남은 구리 이모댁으로 향하는 지하철에

서 우연히 만난 최승리쇪 그리고 통장 잔고 쇻쇪쇾쇺쇺원의

아픔을함께나눈은행직원한송이와의폭풍친화력

으로 뜨거운 화제를 모은 바 있다쇫 이에 강남은 “두

사람이지금의나를있게했다“며한턱쏘기로결정쇫

그렇게만난최승리와한송이는첫만남임에도불구쇪

강남못지않은친화력과긍정에너지를발산했다쇫

긍정에너지로똘똘뭉친세사람

윞★ 드라마 ‘드라마 스페셜 쇬아빠를 소개합니다’

<솶쇺쇀쇂 쇻쇸일(일) 밤 쇹쇺시쇹쇸분> 쇺쇸대 희영의 한 손엔

피자가다른한손엔 숂살짜리남자아이의손이쥐어져

있다쇫 철모르던 시절 갖게 된 아이쇫 남편도 없이 아이

를기르게된희영은보기보다꽤나아팠다쇫그래도씩

씩하게 피자집을 꾸려가며 열심히 살고 있는데 오랜

만에 나간 동창회에 자기 애가 있는지도 모르고 처절

하게망가져버린그놈이나타났다쇫

‘엄마와나’에게아빠가나타났다

윞★연예오락 ‘오! 마이 베이비’ <SBS 29일(토)윢오

후 5시> 시골 증조 할아버지댁을 방문한 주안이는

아침부터 느닷없이 “학교 갈 거야, 학교~ 학교!”라

는 말을 외치며 엄마 아빠를 졸랐다. 결국, 소원대로

인근초등학교에간주안이는선생님의양해로수업

에 참여하게 되었는데. 첫 수업은 ‘슬기로운 생활’

수업. 주안이는 수업 내용을 어려워하기는커녕 눈을

반짝이며가게이름을척척맞췄다.

주안이,첫학교수업서대답척척

윞★시사교양 ‘생명최전선’ <솶쇹쇀쇂 쇺숅일(토) 오후 숃

시쇹쇸분> 전체 교통사고 사망자 중 쇻숅쇫쇹%를 차지하

는 보행자 교통사고쇫 그 중에서도 특히 횡단 중 발생

하는 보행자 사고가 전체 보행자 사고의 숁쇾쇫숅%로 단

연높았는데쇫그런가하면가을철등산객이늘어나면

서산악사고도증가하고있다쇫보행자교통사고와가

을철 산악사고로 인해 의정부성모병원과 가천대 길

병원응급실을찾은환자들을만나본다쇫

가을철산악사고위험성조명

2014년 11월 28일12 금요일 연예

오늘의 운세 11월 28일(음윢10월윢7일)윢(검색창:수원청학작명소)윟심재헌윢원장

靑鶴道人☎010-5393-0358

48년생

60년생

72년생

84년생

집안일은배우자와상의하라.

작은일로일희일비(一喜一悲)하지말것.

유능한후배나부하를만난다.

세월의흐름을막으려하지말것.

54년생

66년생

78년생

90년생

재혼할좋은인연을만나겠다.

부당한이득으로괴로운마음을갖게될수있다.

가족들과즐거운시간을보낸다.

결과는좋지만마음은공허하다.

49년생

61년생

73년생

85년생

소유욕이강할수록시끄럽다.

바쁘게움직여야건강에이롭다.

아쉽지만뜻을이루지는못한다.

과음,과식은금물.

55년생

67년생

79년생

91년생

나보다주위에서빛을발하니인기없다.

방심하여허를찔릴수있다.

좁은마음으로는큰일을그르칠수있다.

하기싫은일이생긴다.

50년생

62년생

74년생

86년생

긍정적으로생각하라.

눈앞의이익만보지말것.

아랫사람을잘부리면모든것이만사형통할듯.

즐거움은또하나의명약이니웃을것.

56년생

68년생

80년생

92년생

다른사람의간섭으로인한변화가생기겠다.

일한것보다성과가부족하다.

힘든일이있다면부모님의지혜를빌려보자.

모임성사되고친구,동료와화합.

51년생

63년생

75년생

87년생

어려움이해결된다.

아무리옳은말이라도직선적표현은삼갈것.

자식들일로기쁜일이생기겠다.

원하는대로되지않아실망하기쉽다.

57년생

69년생

81년생

93년생

일을미루면손해보기쉽다.

안전한방법만강구할것.

단합대회참석하면좋은일생기겠다.

아무리마음에들어도신중하게검토할것.

52년생

64년생

76년생

88년생

돈을써도형제친구들과의기투합한다.

과도한책임과의욕은몸을상하게한다.

너무튀려고하지말것.

만사가형통하고계획대로하면吉.

58년생

70년생

82년생

94년생

가족간에갈등이생길수있다.

의심이가는자와함께하지말것.

가는정이있으면오는정도있는법.

원하는대로일이풀리지않아도조급하지말것.

53년생

65년생

77년생

89년생

오늘은도랑치고가재도잡는날.

순리를거역하면후회할일생긴다.

경쟁자가나에게도움을준다.

아주의미있는시간보낼수있겠다.

59년생

71년생

83년생

95년생

하고자하는일은있으나미루어진다.

인내심부족으로마무리짓지못할듯.

불평불만은하지말것.

적당한선에서쓸곳에는쓸것.

<子>

<丑>

<寅>

<卯>

<辰>

<巳>

<午>

<未>

<申>

<酉>

<戌>

<亥>

◆70수리. x 암흑천지에서헤매며일생동안전혀빛을볼수없는수리 :천지가암흑으로뒤덮여전혀빛을볼수없는고통속을헤맨다.

공허와암울함속에서항상근심걱정에사로잡혀고독하고적막하게지내는수리다.어느한방향에서도길이보이지않으며,설사길이있

다고해도전혀그길을찾을수없는암흑의기로에서헤매게되는대흉의수리다.

텔레비전프로그램문의OBS(032-670-5130) KBS(02-781-1800) MBC(02-780-0015) SBS(02-2113-3190) EBS(02-526-2000)

※이프로그램은방송국사정에따라변경될수있습니다.

29 토

KBS윢1 KBS 2 MBC SBS OBS EBS5:00 KBS뉴스

5:10 KBS네트워크참TV

6:00 KBS뉴스광장

7:50 남북의창윞

8:20 아침마당

9:30 KBS뉴스

9:40 걸어서세계속으로

10:30 VJ특공대스페셜

11:00 사랑의가족

12:00 KBS뉴스

12:10 국악한마당

1:00 TV비평시청자데스크

2:00 헬로카봇

2:15 외계돼지피피

2:30 아스타를향해차구차구

3:00 청포도

3:50 세계는지금스페셜

4:10특집다큐

윞<세상에서가장행복한결혼식>

5:00 KBS뉴스

5:10 동물의왕국

5:40 2014 희망로드대장정

7:00 KBS뉴스

7:20 다큐공감

8:10 생명최전선

9:00 KBS뉴스9

9:40 역사저널그날

10:30 세계는지금

11:20 생방송심야토론

1:00 KBS뉴스

1:05독립영화관

2:30 인간극장스페셜

4:10 TV책을보다

6:00 튼튼생활체조

6:05노장불패

7:05생생정보통스페셜

8:20 특파원현장보고

9:00 비타민

10:00 영화가좋다

11:10 인간의조건스페셜

12:30 개그콘서트

2:15 슈퍼맨이돌아왔다

3:55수목드라마

윞윢<왕의얼굴 -3~4회->

6:05불후의명곡전설을노래하다

7:55주말연속극

윞윢<가족끼리왜이래>

9:15 연예가중계

10:25추적 60분

11:15 인간의조건

12:25우리동네예체능

1:45 세상의모든다큐

5:00 우리가락우리문화

6:00 MBC뉴스투데이

윞윢<-1~2부->

7:30 MBC월드리포트

8:00 경제매거진M

8:55휴먼다큐사람이좋다

9:50 아빠! 어디가?스페셜

11:00 찾아라! 맛있는TV

12:00 MBC뉴스

12:10 무한도전스페셜

1:30 수목미니시리즈

윞윢<미스터백 -7~8회->

3:40 MBC뉴스

3:50 쇼! 음악중심

5:00 우리결혼했어요

6:25무한도전

7:55 MBC뉴스데스크

8:45주말드라마

윞윢<장미빛연인들>

10:00 주말특별기획

윞윢<전설의마녀>

11:15 세바퀴

12:35띠동갑내기과외하기 스페셜

1:35스포츠매거진

2:35 익스트림서프라이즈

3:25 경제매거진M

4:20 통일전망대

5:00 SBS특선다큐멘터리

6:00 토요모닝와이드

윞윢<-1~3부->

8:40 창사특집 다큐 <아름다운 美

2부 -美,생존의비밀>

9:40 정글의법칙

10:55 접속! 무비월드

12:00 SBS뉴스

12:10 런닝맨

1:10 특별기획

윞<미녀의탄생>

2:20 SBS대기획

윞윢<비밀의문>

3:30 SBS뉴스

3:40 서바이벌오디션K팝스타4

5:00 오! 마이베이비

6:25놀라운대회스타! 킹

8:00 SBS 8뉴스

8:45 주말극장

윞윢<모던파머>

9:55 특별기획

윞윢<미녀의탄생>

11:15 그것이알고싶다

12:15 룸메이트

1:25힐링캠프기쁘지아니한가

2:35 로드투평창

3:45에코빌리지즐거운家

6:00 사람,산

6:50 와일드블랙박스

7:00 TV주치의스페셜

8:00 위대한자연

8:55체인지라이프

<닥터&스타>

9:55 BBC휴먼기획

윞윢<휴먼플래닛>

10:50 멜로다큐 <가족>

11:45 OBS뉴스

11:55 로드다큐 <만남>

12:55 경찰 25시

1:55 OBS시네마

윞윢<레드라이트>

3:50 와일들블랙박스

4:00 글로벌비전

4:45 OBS뉴스

4:55감성여행우리가만난세상

5:50 사투

6:45즐겨찾기영화일주

7:45 OBS뉴스M

8:10 OBS스페셜

9:10전기현의씨네뮤직

10:10 OBS시네마

윞윢<쉬즈더맨>

12:00 나는전설이다Ⅱ

1:00 리얼탐험대

5:00 K-POP으로 배우는 다문화 한

국어

윞30성공시대기능한국인

6:00 희망풍경

윞30다문화사랑

7:00 드래곤길들이기

윞30풍선코끼리발루뽀

8:00 뽀롱뽀롱뽀로로

윞30모여라딩동댕

9:00 로보카폴리

윞30곰디와친구들

10:00 최강전사!미니특공대

윞윢25지파이터스

11:15 이얍! 스페이스정글

윞윢30만나고싶습니다

12:00 최고의요리비결

2:30 대한민국화해프로젝트용서

3:20 가족의발견

윞50나눔 0700

4:45 세계의눈

5:35장학퀴즈

6:35한국기행

8:05 EBS스페셜프로젝트

9:00 세계견문록아틀라스

10:30 장수의비밀

11:00 세계의명화

윞윢<대부3>

30 일

KBS윢1 KBS 2 MBC SBS OBS EBS5:00 KBS뉴스

5:10 KBS걸작다큐멘터리

6:00 KBS뉴스윞

6:10 엄마의탄생

7:05바른말고운말

7:10 한국한국인

8:00 KBS뉴스

8:10 일요진단

9:00 산너머남촌에는 2

10:00 리얼체험세상을품다

11:00 TV쇼진품명품

12:00 KBS뉴스

12:10 전국노래자랑

1:20 스카우트

2:10 KBS파노라마플러스

2:20 생로병사의비밀

3:15 한국인의밥상

4:10 KBS특선

윞윢<농업이미래다>

5:00 KBS뉴스

5:10 KBS뉴스옴부즈맨

5:40 동물의왕국

6:00 열린음악회

7:00 KBS뉴스

7:10 도전,골든벨

8:00 강연 100℃스페셜

9:00 KBS뉴스9

9:40 황금의펜타곤시즌2

10:40 KBS스포츠대기획

윞윢<생활체육특집>

11:30 콘서트 7080

12:30 걸어서세계속으로

1:20 KBS뉴스

1:25 KBS바둑왕전

2:45바른말고운말

2:50 인간극장스페셜

6:00 튼튼생활체조

6:05생생정보통스페셜

7:00 KBS일요뉴스타임

7:40 영상앨범산

8:10 다큐멘터리 3일

9:00 1박 2일

10:30 출발드림팀시즌2

11:45 해피투게더스페셜

1:05대국민토크쇼안녕하세요

2:35 주말연속극

윞윢<가족끼리왜이래-29~30회->

4:50 해피선데이

7:55주말연속극

윞윢<가족끼리왜이래>

9:15 개그콘서트

11:10 다큐멘터리 3일

12:10 드라마스페셜

윞윢<아빠를소개합니다>

1:20 생생정보통스페셜

5:00 어영차바다야

5:50 늘푸른인생

6:20 시간여행그땐그랬지

7:00 MBC뉴스

7:10 시사토크이슈를말한다

8:00 해피타임!

9:15 진짜사나이스페셜

10:45 신비한TV서프라이즈

12:00 MBC뉴스

12:10 출발! 비디오여행

1:15 월화특별기획

윞윢<오만과편견 -9회->

2:20 주말특별기획

윞윢<전설의마녀 11회->

3:35 MBC 뉴스

3:45섹션TV연예통신

4:50 일밤

<아빠! 어디가? /진짜사나이>

7:55 MBC뉴스데스크

8:45주말드라마

윞윢<장미빛연인들>

10:00 주말특별기획 윢

윞윢<전설의마녀>

11:15 시사매거진 2580

12:05드마라페스티벌

윞윢<원녀일기>

1:20 휴먼다큐사람이좋다스페셜

2:15 나누면행복스페셜

5:00 예술을만나다

6:00 생활의달인스페셜

7:00 SBS뉴스

7:10 일요특선다큐멘터리

8:10 식사하셨어요?

9:25 TV동물농장

10:45 스타주니어쇼붕어빵

12:00 SBS뉴스

12:10 특별기획

윞윢<미녀의탄생 -9회->

1:15 SBS인기가요

2:25 SBS뉴스

2:35 드라마스페셜

윞윢<피노키오 -5~6회->

4:50 일요일이좋다

윞윢<K팝스타4 /런닝맨>

8:00 SBS 8뉴스

8:45주말극장

윞윢<모던파머>

9:55 특별기획

윞윢<미녀의탄생>

11:15 창사특집다큐

윞윢<아름다운美3부>

12:15 슈퍼주니어M의게스트하우스

1:15 네트워크특선

6:00 어영차바다野

6:50 와일드블랙박스

7:00 OBS초대석

8:00 위대한자연

8:55氣찬처장전 100세푸드

9:55옴니극장 <이것이인생>

10:55 오늘은경인세상

11:45 OBS뉴스

11:55 즐겨찾기영화일주

12:55나는전설이다Ⅱ

1:55 OBS시네마

윞윢<쉬즈더맨>

3:45 경기도바로알기퀴즈왕선발대

4:45 OBS뉴스

4:55와일드ASIA

5:50 지구절경기행

6:45미스터리세계를가다

7:45 OBS뉴스M

8:10 연예매거진

9:10명불허전

10:10 OBS시네마

윞윢<레드라이트>

12:05전기현의씨네뮤직

12:05 OBS스페셜

5:00 K-POP으로 배우는 다문화 한

국어

윞30직업의세계-일인자

6:00 가족의발견

윞45다큐오늘

7:00 잭과팡

윞30출동!슈퍼윙스

8:00 꼬마버스타요

윞30모여라딩동댕

9:00 두다다쿵

윞30명탐정피트

윞40바오밥섬의파오파오

10:00 으라차차아이쿠

윞10리얼체험땀

윞40다문화고부열전

11:30 장학퀴즈

12:30 극한직업

1:20 명의

2:15 일요시네마

윞윢<리멤버타이탄>

4:45 세계의눈

5:35세계테마기행

8:15 EBS다큐프라임

11:00 한국영화특선

윞윢<내사랑내곁에>

28윞금

KBS윢1 KBS 2 MBC SBS OBS EBS5:00 KBS뉴스

5:10 한국인의밥상

6:00 KBS뉴스광장

7:50 인간극장

8:25아침마당

9:30 KBS뉴스

10:00 무엇이든물어보세요

10:50 TV동화빨간자전거

10:55 튼튼생활체조

11:00 KBS네트워크특선

11:55 시청자칼럼우리사는세상

12:00 KBS뉴스

12:55 바른말고운말

1:00 열린채널

1:30 2014 전국 학교스포츠클럽대

회창작댄스치어리딩

3:00 KBS뉴스

3:10 소중한나눔이야기

4:00 시사진단

4:55튼튼생활체조

5:00 KBS뉴스

5:20 동물의세계

5:40 세상은넓다

6:00 6시내고향

6:55시청자칼럼우리사는세상

7:00 KBS뉴스

7:30 세계무형문화유산등재특

윞<세상에서가장신나는축제농악>

8:25일일연속극윢윢

윞윢<당신만이내사랑>

9:00 KBS뉴스9

10:00 KBS파노라마

10:55 TV동화빨간자전거스페셜

11:00 KBS뉴스라인

11:40 취패파일K

12:20 명화극장 <오아시스>

2:30 그저바라보다가

3:30 KBS스포츠중계석

6:00 굿모닝대한민국

8:00 KBS아침뉴스타임

8:40 지구촌뉴스

9:00 TV소설

윞윢<일편단심민들레>

9:40 여유만만

10:40 리얼 체험 세상을 품다 - 볼리

비아배낭여행

12:40 영상앨범산

1:10 생활의발견

2:00 KBS뉴스타임

2:10 다큐멘터리3일

3:00 키오카

3:30 자동공부책상위키

4:00 누가누가잘하나

5:00 꼬마기차추추

5:20 인간극장스페셜

6:00 KBS글로벌 24

6:30 뮤직뱅크

7:50 일일드라마

윞윢<달콤한비밀>

8:30 생생정보통플러스

8:50 하이스쿨

9:50 VJ특공대

11:00 나는남자다

12:20 유희열의스케치북

1:40 KBS파노라마

5:00 MBC뉴스

5:10 휴먼다큐사람이좋다스페셜

6:00 MBC뉴스투데이 <-1~2부->

7:50 MBC아침드라마

윞윢<폭풍의여자>

8:30 생방송오늘아침

9:30 MBC생활뉴스

9:45 기분좋은날

11:00 MBC파워매거진

12:00 MBC정오뉴스

12:20 주말특별기획

윞윢<전설의마녀 -9~10회->

2:25동물가족체험기와일드패밀리

2:55 MBC뉴스

3:05똑?똑! 키즈스쿨스페셜

3:55키즈CSI과학수사대

4:25 MBC일일특별기획

윞윢<압구정백야>

5:00 MBC이브닝뉴스

6:10 생방송오늘저녁

7:15 일일연속극

윞윢<소원을말해봐>

7:55 MBC뉴스데스크

8:55 MBC일일특별기획

윞윢<압구정백야>

9:30 리얼스토리눈

10:00 띠동갑내기과외하기

11:15 나혼자산다

12:35 MBC뉴스 24

1:05 아시아프리즘 <여상육정>

1:55 일일연속극 <소원을말해봐>

2:35 혀끝으로만나는중국

3:30 MBC파워매거진

4:30 늘푸른인생

5:00 SBS뉴스

5:10 굿모닝 510

6:00 모닝와이드 <-1~3부->

8:30 아침연속극 윢

윞윢<청담동스캔들>

9:10 좋은아침

10:00 SBS뉴스

10:30 SBS생활경제

11:30 세상에서가장아름다운여행

12:00 SBS 12뉴스

12:45 TV동물농장

1:55 날씨와생활

2:00 열린TV시청자세상

3:00 SBS뉴스

3:10 SBS컬처클럽

4:00 SBS애니갤러리

4:30 물은생명이다

5:00 SBS뉴스퍼레이드

5:30 우리아이가달라졌어요

6:20 쿡킹코리아

7:20 일일드라마

윞윢<사랑만할래>

8:00 SBS 8뉴스

8:55궁금한이야기Y

10:00 정글의법칙

11:25웃음을찾는사람들

12:40 나이트라인

1:05서바이벌오디션K팝스타 4

2:25힐링캠프기쁘지아니한가

3:35스포츠빅이벤트

6:00 OBS뉴스

6:15 다큐월드

6:45 OBS뉴스

7:00 TV주치의

7:15 독특한연예뉴스

8:00 건강요리대백과

윞윢<마님의식탁>

8:30 미디어공감좋은TV

9:30 TV주치의

9:45 OBS뉴스

10:05드라마극장 <발효가족>

11:15 Music & Movie

11:45 OBS뉴스 <경인투데이>

12:05명불허전

1:05꿈꾸는U

2:05 OBS애니월드

윞윢<뽀롱뽀롱뽀로로>

2:45 OBS뉴스

3:05꾸러기TV

3:45 인생열전 <살맛나는세상>

4:45 OBS뉴스&이슈

5:45드라마극장

윞윢<발효가족>

6:55 감성여행 <우리가만난세상>

7:45 OBS뉴스M

8:25오늘의월드뉴스

8:55독특한연예뉴스

9:45 오! 이맛이야

10:40 OBS京仁뉴스라인

11:05옴니극장 <이것이인생>

12:05폰스타전당포사나이들

1:00 Music & Movie

1:30 인생열전윢

윞윢<살맛나는세상>

5:00World News Review

윞40명의

6:30 성공시대기능한국인

7:00 부릉! 부릉!브루미즈

윞30캐니멀

윞40모야모야

8:10 명탐정피트

윞30이얍!스페이스정글

윞45위인극장

9:10곤

윞40부모

10:10 세계견문록아틀라스

윞윢40 최고의요리비결

11:10 최고의요리비결플러스

윞윢20하나뿐인지구

12:00 EBS정오뉴스

윞윢20생방송EBS교육대토론

1:40한국사시간여행

2:00 허풍선이과학쇼

윞윢30두다다쿵

3:00 미술탐험대

4:20 드래곤길들이기

5:10 랄랄라빠삐에

윞40으랏차차아이쿠

6:00 생방송톡!톡! 보니하니

7:00 안전을약속해

윞50 EBS포커스

8:20 글로벌프로젝트나눔

윞50하나뿐인지구

9:30 한국기행

윞윢50 명의

10:45 고전영화극장

윞윢<현기증>

1:15 다문화사랑

1:45 시네마천국

Page 13: 9~12℃ 6~10℃ 제7615호2014년11월28일(금) … · 구월동로데오거리불법노점철거불발 19 토·일요일신문쉽니다 방송통신위원회주최‘2014시청자미디어페어’가27일인천시연수구송도국제도시인천시청자미디어센터에서열려센터를찾은학생들이TV뉴스진행을체험하고있다

2014년 11월 28일 13금요일

전장이골난대장워대디곁엔

한대의전차그리고부대원 4명

불리해도출전명령이라면돌진

참혹한전쟁속진한전우애감동

금요일 영화와 함께- 퓨리 -

‘역사를바꾼그들

의 불가능한 전쟁쇫’쇪

‘라이언일병구하기

에 이은 최고의 전쟁

영화쇫’쇪 ‘쇺쇸쇹쇾년 최고

의 전쟁액션 대작쇫’

모두 영화 ‘퓨리’에

붙여진수식어다쇫

쇺차 세계대전쇪 전

차부대를 이끄는 대장 ‘워대디’에게 적으

로 둘러싸인 최전선에서의 마지막 전투

명령이떨어진다쇫

하지만 수차례의 전투로 대부분의 동료

를 잃은 그에겐 단 한 대의 탱크 ‘퓨리’와

지칠 대로 지쳐 버린 부대원들만이 남아

있을 뿐이다쇫 게다가 지원군으로 경력이

전무한 신병 ‘노먼’이배치되고쇪 워대디는

신참을 포함한 단 쇾명의 부대원만으로 적

진에나서야하는상황에처한다쇫

수백명의적들과 맞서야 하는단 쇿인의

병사쇫

최소의 인원과 최악의 조건 속쇪 사상 최

대 위기에 처한 워대디와 그의 부대는 생

존가능성제로쇪최후의전쟁터로향한다쇫

쇺차 세계대전을 배경으로 노르망디 상

륙작전과 한 병사의 구출작전을 리얼하게

그려내며 전쟁의 참상을 스펙터클한 볼거

리로 전해 쇹숅숅숃년 개봉한 이래 최고의 전

쟁영화로 평가받고 있는 ‘라이언 일병 구

하기’쇫 이후 쇹숁년 만인 올해쇪 최고의 전쟁

영화로 평가받고 있는 ‘퓨리’가 관객들을

찾았다쇫

퓨리는 실제 쇺차 세계대전 당시 활약했

던 탱크를 소재로 리얼한 전차 액션을 담

아냈다쇫

워대디의 전차부대가 이끄는 미군의 솸

쇾셔먼탱크와독일군의티거탱크등 쇺차세

계대전에서 실제 사용된 탱크를 통해 기

존 전쟁영화에서 볼 수 없었던 한 차원 높

은 리얼리티의 전투신을 구현해 낸 것도

관전포인트다쇫

여기에좁은탱크안에서생사고락을함

께해온 쇿명의대원들이보여주는진한동

료애를 비롯해 처음으로 전쟁의 참혹함을

경험하게 되는 신병 노먼의 시선이 더해

져오랜울림과여운을전한다쇫

적진한가운데에서단한대의탱크만으

로 수백 적들의 무차별적 공격에 맞서는

다섯 병사들의 모습은 한 치 앞을 예측할

수 없는 숨막히는 몰입과 극적 긴장감을

고조시킨다쇫

퓨리는 참전용사의 증언을 바탕으로 한

리얼한 스토리쇪 쇺차 세계대전 당시의 실제

탱크를 공수해 완성해 낸 생생한 전투쇪 그

리고 전쟁의 참혹함을 무게감 있게 그려

내며한층깊이를더한작품이다쇫

브래드 피트쇪 로건 레먼쇪 샤이아 라보프

가 열연해 더욱더 놓칠 수 없는 최고의 전

쟁액션 대작으로 관객들을 이미 사로잡고

있다쇫 이인엽기자쇍쇒쇡쇡쇛@쇕쇒쇑쇛쇒쇖쇊쇛쇫쇋쇛쇫쇕쇞

세계2차대전 기적의탱크‘퓨리’의야전수첩

영화공간주안

님아, 그강을건너지마오86분/다큐멘터리

6개월 동안 겨울이 지

속되는 히말라야의 차

마을과 파룸마을 학생

들이 학교를 가기 위해

꼬박 열흘을 걸어 등교

하는 내용의 영화다. 영

하 20℃ 히말라야에서

1년에단한번열리는얼음길 ‘차다’를건

너 학교에 가는 아이들과 그 아버지의 이

야기를그렸다.

건조하면서 진실성 넘치며 간간이 들리

는내레이션만이전부인 ‘학교가는길’은

히말라야의 위험한 아름다움과 대자연의

웅장함을스크린에옮긴,영상미가돋보이

는올해최고의로드무비가될것이다.

학교가는길 71분/다큐멘터리

아무도 믿을 수 없는

현실에서 홀로 진실을

외치는 한 여성의 드라

마이자쇪 평화롭고 따뜻

했던 마을에 감춰진 진

실이 드러나는 미스터

리 스릴러다쇫 국제결혼

으로 한국에 온 베트남 여성에 대한 이야

기를다루고있다쇫

속은썩고겉만그럴듯하게위장된평화라

해도 그것을 지켜야만 한다고 믿는 다수와

그에맞서는약자의대결을그리고있는 ‘안

녕쇪 투이’는 제쇹숃회 부산국제영화제쇪 제쇻숅회

서울독립영화제 초청작으로 한국 장편영화

최초로베트남여배우가주인공을맡았다쇫

베트남 여성인 ‘투이’의 모습으로 투영

되는 현사회의 이방인에 대한 사회적 의

미를나눌수있을것이다쇫

월요일 휴관쇫 일반 관람료 숁천 원쇫 청소

년·경로·장애인 쇾천 원쇫상영정보및문의:

쇥쇥쇥쇫쇋쇒쇚쇎쇟쇜쇉쇋쇎쇓쇢쇉쇚쇫쇋쇛쇙쇪☎쇸쇻쇺쇬쇾쇺숂쇬숁숂숂숂

이인엽기자쇍쇒쇡쇡쇛@쇕쇒쇑쇛쇒쇖쇊쇛쇫쇋쇛쇫쇕쇞

안녕, 투이 106분/미스테리스릴러

한평생을 같이한 실제

노부부의 이야기를 담은

다큐멘터리영화다.

제6회 DMZ국제다큐

멘터리영화제에 먼저

공개돼 영화제 상영 전

석 매진은 물론, 영화제

관객들의 뜨거운 호응을 얻어 관객상까지

수상해일찌감치화제를모았다.

또내년 1월 27일에개막하는제30회산

타바바라 국제영화제 다큐멘터리 경쟁부

문에도 초청돼 작품성과 대중성을 모두

갖춘영화로평가되고있다.

76년을 연애하듯 긴 생을 함께해 온 백

발 노부부의 한결같은 사랑과 이별을 담

은 다큐멘터리 ‘님아, 그 강을 건너지 마

오’는 대한민국, 아시아를 넘어 전세계 사

람들의 공감을 얻으며 진정한 사랑과 이

별에 대한 가슴 찡한 감동을 전파해 나갈

예정이다.

Culture브리핑

강화군 용흥궁공원에 있는 강화문학관

은 28일 오후 4시부터 2층 세미나실에서

문학강좌를연다.

이번 문학강좌는 섬세한 감수성과 깊은

사색으로 수려한 시 세계를 펼쳐온 손택수

시인을초청해‘은유와사랑’이라는주제로

저자의 시 창작에 얽힌 이야기들을 풀어내

면서관객과소통하는시간을갖는다.

무료강좌로진행되며,강화군민이면누

구나참여할수있다.

특히 ‘농부와시인’, ‘흰둥이이야기’등

저자의 경험에 얽힌 에피소드와 소중한

이야기를 이해하기 쉽고 공감이 가는 강

의로 풀어낼 예정으로 더욱 특별한 시간

이될것으로기대된다.

강화=김혁호기자[email protected]

강화문학관, 오늘손택수시인초청시창작무료강좌

시흥시3개초등학교에서부터시작된또래

오케스트라단6개팀의연주회‘천방지축아

이들의 의미있는 도전’ 음악회가 28일 오후

7시시청늠내홀(옛대회의실)에서열린다.

이번 음악회는 연말을 맞아 또래오케스

트라학생들에게대중을상대로한연주기

회를제공하고교육성과를알리며, 시흥의

대표 브랜드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역사회

에서도관심을갖는계기를만들기위해마

련됐다. 또래오케스트라는 초등학생들이

음악을 통해 정서를 함양하고 공동체 의식

을 키워 나가도록 지난 2011년 5월부터 대

야·검바위·군서초등학교와음악단체,시흥

시가뜻을모아창단,아이들이음악을통해

꿈과희망을만들어가고있다.

이번 공연은 애니메이션 영화 ‘센과 치

히로의 행방불명’ 중에 삽입됐던 ‘언제나

그 자리에’를 비롯해 비틀즈의 ‘오블라디

오블라다’(Obladi Oblada), ‘나팔수의 휴

일’ 등 19곡의 다채로운 음악들로 꾸며지

며 성인 오케스트라팀과 성악, 현악 앙상

블팀이 특별출연해 음악회의 즐거움을 더

해줄것으로기대된다.

시흥=이옥철기자[email protected]

오늘시흥시청늠내홀서또래오케스트라 6팀연주회

슬픔이여 안녕

김진형의

숨은 영화찾기

프랑소와즈 사강의 소설들은 청소년기

의상징과도같은작품들이다.그녀의대표

작인「슬픔이여안녕」, 「어떤미소」, 「브람

스를좋아하세요?」 등의작품들은내용을

접하기도전에그제목에서느껴지는특유

의 감수성으로 청소년들을 매료시키기에

충분하다.그렇게무언가에홀리듯잡게된

책의첫장을펼치면,간결하면서도독특한

뉘앙스를풍기는작가특유의문체가눈을

사로잡는다.쉽게읽히면서도한참을같은

문장에서머물게하는섬세한묘사들.사강

의소설은독자들을설득하기보다는매혹

시키고있다.오늘은그녀의대표작을동명

영화화한 작품 ‘슬픔이여 안녕’을 소개하

려한다.

10대소녀세실은아버지레이몽과함께

파리에서 자유롭게 살아가고 있다. 어린

시절 어머니를 잃고 오랜 시간 아버지와

함께 단둘만의 가족을 꾸려 왔지만 딱히

어머니의빈자리를느끼지는못했다.이는

세실 자체가 워낙 낙천적이기도 했지만,

아버지레이몽과의친구와도같은부녀사

이도 한몫했다. 사이좋은부녀세실과 레

이몽은 세실의 나이 17세였던 그해 여름,

바닷가 휴양지로 피서를 떠난다. 그 어떤

보석보다도아름답게반짝이던푸른바다

와그림같이펼쳐져있던하얀백사장.마

음껏 웃고, 마음껏 즐기던 세실의 열일곱

해 그 여름은 오래지 않아 벅찬 슬픔으로

변하게된다.

세실의 아버지 레이몽은 진지한 사랑

을 하지 않는 사람이었다. 가벼운 만남으

로만 일관하던 아버지 앞에 진지한 사랑

이 나타나면서 가족의 휴가는 변하게 된

다. 패션디자이너인 안느 아줌마는 이지

적이었으며 차분했고 단정했다. 즉흥적

으로살아온두부녀와는다른종류의사

람이었다. 그런 안느의 모습은 세실에게

도동경의대상이었다. 그러나 재혼 문제

앞에선이야기가달랐다. 그간안느를존

경했던 것과 별개로 기존의 삶의 방식을

침범해 오는 안느의 태도에 세실은 불쾌

감을넘어적대감마저느끼게된다. 이에

아버지의 재혼을 방해하기 위한 세실의

계획은그의도를넘어뜻하지않았던비

극을초래하게된다.

사강의 데뷔작을 영화화한 ‘슬픔이여

안녕’은감독오토플레밍거의감각적연

출과세실역의진세버그를통해 1958년

영상으로 되살아났다. 플레밍거 감독은

색체의 반전을 통해 과거는 지나치게 화

사한 색감으로, 현재는 흑백으로 담아내

면서 건조한 현실과 쉽게 허물어지는 불

안한행복을 시각적으로 포착해 냈다. 이

와 더불어 카메라를 정면으로 응시한 세

실의 표정은 영혼을 침식해 가는 정신적

가벼움과 그것을 초래한 일상의 권태를

흔들리는 눈동자를 통해 이야기하고 있

다. 폭풍전야의그고요

함처럼 애써 모른 채하

고 있지만, 슬픔과 조우

한 세실의 오늘은 아픔

을 몰랐던 어제와는 다

른새로운시작이다.

열일곱슬픔을알게된나이

안산문화재단복제품들전에참여하는최해리작가는심사정의 ‘패초추묘’와겸재정선의 ‘추일한묘’를한

곳에그려이색적인작품을완성했다.

안산문화재단은 다음 달 2일부터 22일

까지 단원미술관 영인본관에서 기획전시

‘복제품들’展을개최한다.

이번 전시는 단원미술관이 한국문화예

술회관연합회의 시각예술 활성화 지원사

업자체기획전시부문에선정돼마련됐다.

단원의 정신을 현대적으로 계승·발전

하기 위한 한국화의 새로운 경향을 살펴

보기 위해 기획된 이번 전시는 한국화의

실험적인 확장을 통해 다양한 이야기를

풀어내며설치와영상,한국화의복합적인

결합을 이끌어 내고 있다는 평을 얻고 있

는최해리작가의작품이전시된다.

최 작가는 조선 후기 화가들의 작업을

재해석해 그들의 작품을 모사하고 관련없

는 이미지를 삽입, 허구의 이야기와 역사

적 사실을 뒤섞는 실험적인 작품활동을

해왔다.

이에 따라 이번 전시에서 단원의 미술세

계와현실·허구의경계에질문을던지는최

작가의작품을통해현대와전통,원본과복

제본에대한생각들을정립하게된다.

또 작품 속에는 알지 못하는 많은 이야

기들이 숨겨져 있는 가운데 최 작가는 하

나의 고전이 된 조선 후기 화가들의 작품

에 자신이 만든 이야기를 뒤섞고, 그들이

그린 그림을 따라 그리는 행위를 통해 하

나의겹을더해나간다.

특히 김홍도의 ‘포의풍류도’와 ‘월하취

생도’를 새롭게 재해석한 작업이 이번에

전시,단원과현대미술과의만남을시도하

고있다.

재단 관계자는 “복제품전은 한국화, 설

치, 도자기, 영상작품 등 여러작품들이하

나의 무대를 만들어 낼 뿐 아니라 플로리

스트, 가구디자이너 등 다양한 분야와의

협업을 통해 현대미술을 경험하고 새로운

이야기를 만들어 볼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소개했다.

안산=최승필기자[email protected]

명화따라그리다색다른그림이되다안산문화재단내달 2일부터

한국화재해석 ‘복제품들展’

윞한국도자재단이아름다운우리도자대중

화와 세계화의 기반을 구축하기 위해 ‘제쇾

회아름다운우리도자공모전’을개최한다쇫

윞쇺숂일도자재단에따르면한국도자의전

통을 계승하고 현대화한 우수 신진 작가

를 발굴하기 위해 한국적 정서와 미를 현

대적으로표현한전통도자를공모한다쇫

윞공모전에는 가로·세로·높이 각각 쇹쇙 이

내의실물작품을쇹인 쇺점이내로출품할수

있으며쇪작품은내년쇺월 쇺쇻일부터쇺숂일까지

경기도자박물관으로직접제출하면된다쇫

윞올해로쇾번째열리는‘아름다운우리도자

공모전’은대상을비롯한최우수상·우수상

등총 쇾쇸여점을시상할계획이며쇪 총상금 쇻

천쇾쇸쇸만 원으로 대상으로 선정된 쇹점에는

상장과함께상금쇹천만원을수여한다쇫

윞이번공모전의수상작들은내년 쇾월 쇺쇾일

부터열리는 ‘쇺쇸쇹쇿 제숃회경기세계도자비엔

날레’에 전시돼 비엔날레 광주지역의 테마

인 ‘도자본색(陶磁本色)’에 부합하는 도자

를통한한국의색을선보일예정이다쇫

윞‘제쇾회 아름다운 우리도자 공모전’과 관

련된 자세한 내용은 한국도자재단 홈페이

지(쇥쇥쇥쇫쇕쇛쇋쇎쇏쇫쇛쇞쇐)에서확인할수있다쇫

윞문의:경기도자박물관 ☎쇸쇻쇹쇬숂숅숅쇬쇹쇿쇹쇿

윞 이천=신용백기자 쇟쇧쇊@쇕쇒쇑쇛쇒쇖쇊쇛쇫쇋쇛쇫쇕쇞

한국도자재단, 내년 2월 23일부터 ‘아름다운우리도자’ 공모전

의정부시립합창단의 제18회 정기연주

회가 내달 2일 오후 7시 30분 의정부예술

의전당대극장에서개최된다.

이번 정기연주회는 ‘오페라vs뮤지컬’

이라는 주제로 오페라 라 트라비아타(La

Traviata)와 뮤지컬 레미제라블(Les

Miserables)을 소재별로편곡해합창으로

선보여 잔잔한 감동과 즐거움을 선사할

예정이다.

그동안 의정부시립합창단은 지역의 문

화 발전에 선도적 역할을 수행해 왔으며,

정기공연 외에 국립오페라단과 지방 합동

공연 등 대내외적으로 각종 공연을 펼쳤

다.

이번 정기공연 티켓은 의정부예술의전

당대극장 1층로비에서공연 30분전까지

선착순으로무료배부한다.

의정부=김주성기자[email protected]

의정부시립합창단정기연주회…레미제라블소재별편곡합창

Page 14: 9~12℃ 6~10℃ 제7615호2014년11월28일(금) … · 구월동로데오거리불법노점철거불발 19 토·일요일신문쉽니다 방송통신위원회주최‘2014시청자미디어페어’가27일인천시연수구송도국제도시인천시청자미디어센터에서열려센터를찾은학생들이TV뉴스진행을체험하고있다

2014년 11월 28일14 금요일

박정숙 월아천 사장이 쇺숂일 인천시 중구 시크릿마리에에

서 열린 인천소기업소상공인 중구지회 창립총회에서 초대

중구지회장에취임했다쇫

박 회장은 취임사를 통해 “어려운 시기에 새로운 희망이

중구지회에 돋아날 수 있도록 모든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쇫 양광범기자 쇧쇕쇊@쇕쇒쇑쇛쇒쇖쇊쇛쇫쇋쇛쇫쇕쇞

박정숙인천소기업소상공인중구지회장취임

인천경원초등학교는 지난 26일 가족들이 함께 김치를 담

그며 어려운이웃에게사랑을 전하는 ‘사랑의 김치담그기’

행사를열었다.

이번 행사는 김치 담그기 활동을 통해 선행의 감동과 이

웃사랑의기쁨을느낄수있는기회를제공, 생활속에서효

를 실천하게 하기 위해 실시됐다. 특히 지난 9월 학교 옥상

정원에 학생들이 직접 심고 키운 배추를 수확해 김장을 담

가더욱의미있는활동이됐다.

어머니와 자녀들로 구성된 가족효행봉사단과 녹색동아

리 학생들은 학교 가사실에서 2시간여 동안 김칫소를 만들

고배추를버무리며정성껏김장을했다.

이날 담근 김치는 주안6동 주민센터를 통해 홀몸노인들

에게전해질예정이다.

김재성기자 [email protected]

인천경원초학부모들도‘사랑의김치’동참

최승호인천혜광오케스트라연주자

“튜바는하루하루가지옥같았던제게한줄

기빛이돼준소중한친구입니다쇫”

최승호(쇺쇹)씨는인천혜광시각장애오케스트

라의단원으로활동하며튜바를연주한다쇫

금관악기에 속하는 튜바는 장중한 음색의

깊은 소리가 매력적이다쇫 승호 씨가 겪은 인생

도튜바와같이묵직한무게로다가온다쇫

승호씨는시각장애를안고태어나 쇿살이되

던 해 시각장애 쇹급 판정을 받았다쇫 쇺년 전 혜

광학교를졸업하고현재강남대특수교육학과

쇺학년에 재학 중이며쇪 대학 근처에서 친구와

함께생활하고있다쇫

시각장애로 인해 대학 교재로는 학업이 어

려워 교재를 타이핑한 텍스트 파일을 점자정

보단말기에 입력해 점자로 공부하는 등 남들

보다 몇 배나 힘든 대학 수업을 받고 있다쇫 하

지만그에게는애인과도같은튜바가있다쇫

“한때아무것도보이지않아사는것이두려

웠다”는 그는 “튜바를 연주하면서 새 삶을 찾

았다”고밀했다쇫

과거 녹내장으로 인해 수술받았던 부위가

악화돼약물치료에만의존하고있는상황에서

도 승호 씨는 튜바 연주를 위해 인천혜광학교

를찾았다쇫 튜바연주를할때만큼은세상을다

가진 마음이며 모든 것을 내려놓아 아픔조차

느끼지못했다쇫

튜바 연주에 시련도 있었다쇫 담당 주치의는

튜바를 불면 안압이높아져위험할 수 있어더

이상 악기를 연주하지 말아야 한다고 충고했

지만승호씨는멈출수없었다쇫

그는 “나를다시이세상에설수있게해준

튜바 연주를 결코 그만둘 순 없다”며 “건강에

이상이 올 만큼은연주하지않겠다”고 약속했

다쇫

이어 “연주를통해새로운나의가치를발견

하고 내가 무언가를할 수 있다는것을 부모님

께보여주는것이가장큰기쁨”이라며 “일반

오케스트라와 달리 희귀성을 가진 시각장애

오케스트라 단원인 자신이 자랑스럽다”고 말

했다쇫

이경호기자 쇖쇐쇑쇸숅@쇕쇒쇑쇛쇒쇖쇊쇛쇫쇋쇛쇫쇕쇞

칠흑같은어둠속한줄기빛으로다가온‘튜바’

보이지않는두려움음악으로극복

힘든대학생활에도삶의활력소

건강위기에도연주관둘수없어

인천남구노인복지관(관장 이종

원)은 지난 26일 복지관 3층 갤러

리에서 제13회 남구 어르신 작품

전 ‘Namgu Senior gallery-어르

신, 세월에 예술을 담다’ 개막식을

개최했다.

작품전시회는 배움의 기회를 얻

은 노인들이 그동안 갈고 닦은 실

력을 작품으로 선보이는 자리로

서예,사진,생활한자,성인문해,공

예분야에걸쳐 380여작품을전시

한다.

내달 31일까지전통을주제로열

리는이번전시회개막전에박우섭

남구청장과 구의원들이 참석해 축

하인사를전하고작품을관람하는

시간을가졌다.

또한노인일자리사업에참여중

인노인들의재능을기부받은아이

들의 서예, 뜨개 작품과 경로당 노

인들의 작품이 함께 전시돼 세대

통합전시회의면모를과시했다.

‘남구 어르신 작품전’은 지역주

민누구나무료로관람할수있다.

이인엽기자[email protected]

연륜묻어난어르신예술혼 ‘멋스럽네’

인천남구노인복지관작품展

서예·사진등380여점전시

인천계양우체국 직원들로 구성된 ‘사랑의 봉사대’는 지

난 쇺숁일연말을맞아소외된이웃과함께하는 ‘사랑나눔’행

사를가졌다쇫

계양우체국사랑의봉사대는배추 쇺쇸쇸포기를구입해계양

구 작전쇹동 새마을부녀회원 쇺쇸여 명과 함께 김장을 담가 지

역에 거주하는 홀몸노인과 지역 단체에 김장김치와 사랑의

쌀을전달했다쇫

김종묵 계양우체국장은 “직원들이 함께 참여해 이웃의

어려움을보듬어주는계기가됐으며쇪 앞으로도지역주민을

위한사회공헌활동을꾸준히이어나가겠다”고말했다쇫

김경일기자 쇕쇒쇕@쇕쇒쇑쇛쇒쇖쇊쇛쇫쇋쇛쇫쇕쇞

인천계양우체국-작전1동새마을부녀회사랑나눔

포토뉴스

한적인천지사창립 109주년기념연차대회

지역복지발전위해힘쓰는이들에표창

대한적십자사 인

천지사가 27일 대한

적 십 자 사 창 립

109주년 기념 ‘인천

지사 연차대회’를

개최했다.

연차대회는 쇹숅쇸쇿

년 인도주의 구현을

목표로 창립된 대한

적십자사의 쇹쇸숅주

년을 기념하기 위해

마련됐다쇫

이날 강화부녀봉사회 이재영 봉사

원은 지역사회 복지와 사회봉사활동

에 기여한 공로로 보건복지부 장관 표

창을 수상했다쇫 봉사회 부평구지구협

의회 박명희 회장도 다문화 가족 지원

에 힘쓴 점을 높이 평가받아 여성가족

부장관표창을받았다쇫

김홍자 대한적십자사 인천지사 전

부회장은 재임기간 봉사정신을 발휘

해 인도주의 이념 구현과 적십자 발전

에 기여한 공로로 적십자광무장 금장

을받았다쇫

이재훈기자 [email protected]

한국농어촌공사 경기지역본부는 쇺숂일 저소득층 및 소외

계층이 따뜻하고 행복한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직원 쇻쇸여

명이참석한가운데 ‘사랑의김장나누기’행사를실시했다쇫

이날행사는배추 쇾쇸쇸㎏을직원들이한포기쇪 한포기정성

스럽게 맛있는 김장을 담가 기초생활수급자 및 장애인가구쇪

소외된 홀몸노인과 빈곤층에게 따뜻한 식사를 제공하는 천

사무료급식소쇪아동복지시설에사랑의김장김치를전달했다쇫

차한우 경기지역본부장은 “추운 겨울 소외되고 열악한

환경 속에서 살아가고 있는 우리 이웃을 위해 다양한 사회

공헌활동과 사회적 기업으로서의 책임을 다하는 데 더욱더

노력하겠다”고말했다쇫 박노훈기자쇚쇑쇜@쇕쇒쇑쇛쇒쇖쇊쇛쇫쇋쇛쇫쇕쇞

농어촌公경기본부김장400㎏소외이웃에나눔

경기공동모금회노인복지관에겨울용품전달

이웃에사랑전하는우리는모두산타

경기사회복지공

동모금회는 쇺숂일 수

원시 소재 서호노인

복지관에서 저소득

가정의 겨울나기 지

원을 위한 ‘쇹쇹월의

크리스마스’ 행사

를진행했다쇫

이날 행사에는 김

효진 경기공동모금

회 사무처장쇪 서호

노인복지관장을 맡고 있는 현담스님쇪

사랑의열매 자원봉사자 등 쇿쇸여 명이

참석한가운데도내저소득가정 쇻쇸쇸가

구에게극세사담요쇪목도리쇪식료품등

쇻천만원상당의겨울용품을전달했다쇫

한편쇪 경기공동모금회는 쇺쇸억 원의

성금으로 저소득 가정에게 생계비쇪 월

동난방비쇪 김장김치 지원 등 ‘따뜻한

겨울나기지원사업’도진행하고있다쇫

남궁진기자쇥쇑쇧쇸쇿쇺쇾@쇕쇒쇑쇛쇒쇖쇊쇛쇫쇋쇛쇫쇕쇞

육군 제17보병사단은 27일 사단장,

강화군 관계자, 인천보훈지청장 및 월

남참전유공자회, 지역주민 등 50여 명

이 참석한 가운데 강화군 하점면 월남

전 참전용사 고진순 옹(翁)의 집에서

나라사랑 보금자리를 준공하고 현판

식을가졌다.

지난 2011년부터 육군이 민·관·언

론기관과함께추진해온 ‘나라사랑보

금자리사업’은참전용사중생활여건

이 어려운 분들을 찾아 주거환경을 개

선함으로써 국가유공자의 복지 증진

은 물론 호국·보훈의식을 함양하는 것

으로, 이번 고진순 옹은 223호 수혜자

이며 인천지역 국가유공자를 위한 러

브하우스로는제5호이다.

고 옹은 1969년 11사단에 입대해 월

남전에 참전했으며 1971년 병장으로

전역한호국영웅이다.

이러한 전쟁영웅이 열악한 환경에

서 독신으로 생활하고 있다는 안타까

운 소식을 접한 17사단은 3천만 원의

사업비와 사단 공병대대의 장병과 장

비 등을 투입, 헌집을 최신식 주택으로

리모델링했다.

임종득 17사단장은 “우리 17사단은

나라를 위해 희생하고 헌신한 분들은

반드시 국가가 책임지겠다는 각오로

앞으로도 다양한 선양사업을 지속 추

진해나갈것”이라고했다.

강화=김혁호기자[email protected]

월남전참전전우에보은의선물육군제17사단 ‘보금자리사업’

고진순옹자택주거환경개선

인천대학교 산학협력단과 ‘상호 협

력을 위한 협약’을 맺은 삼환강업㈜이

지난 26일 대학발전기금 200만 원을

기탁했다.

김은환삼환강업㈜회장을대신해발

전기금을전달한정길욱이사는“국립인

천대가지역사회는물론국가를위해기

여하는 성실하고 우수한 인재를 양성하

는데도움이됐으면좋겠다”고말했다.

삼환강업㈜은 충남 당진시에 소재

하고 있는 절단가공 및 표면처리강재

제조업체이다. 중소기업청과 중소기

업기술혁신협회에서도 인증한 우수

기업으로 2013년 한 해만도 400억 원

이넘는매출을기록했다.

최유탁기자[email protected]

인천대 ‘우수인재’ 양성기원

삼환강업기금 200만 원기탁

건보경인본부다문화가정건강상담과정수료식

바른식습관은만성질환예방지름길

국민건강보험공

단 경인지역본부는

쇺숂일 건보 의정부지

사 및 대한영양사협

회와 함께 의정부시

다문화가족지원센

터에서 다문화 가정

을 대상으로 영양

개선 및 건강 증진

상담 수료식 행사를

가졌다쇫

결혼이주여성 쇻쇸여 명이 참석한 가

운데 진행된 이날 행사에서는 영양상

담과정을 끝까지 이수한 쇹숅명에 대해

수료증을수여했다쇫

한편쇪 건보 경인본부는 의정부에 설

치된 ‘건강보험쇇쇛쇚쇎(쇹숂호)’을 활용해

지난 쇿월부터 결혼이주여성의 올바른

식습관을유도하고쇪영양불균형으로인

한 만성질환 및 미숙아 출산을 예방하

기 위해 대한영양사협회와 함께 영양

개선및건강증진상담을실시해왔다쇫

전승표기자 쇟쇜쇾쇻쇿숁@쇕쇒쇑쇛쇒쇖쇊쇛쇫쇋쇛쇫쇕쇞

Page 15: 9~12℃ 6~10℃ 제7615호2014년11월28일(금) … · 구월동로데오거리불법노점철거불발 19 토·일요일신문쉽니다 방송통신위원회주최‘2014시청자미디어페어’가27일인천시연수구송도국제도시인천시청자미디어센터에서열려센터를찾은학생들이TV뉴스진행을체험하고있다

2014년 11월 28일 15금요일

가평경찰서는 지난 26일 회의실에서 서장, 건강가정다문

화지원센터장등 10명이참석한가운데건강가정다문화지원

센터와4대악근절을위한업무협약을체결했다.

27일 경찰서에 따르면 업무협약식에서는 학교폭력·성폭

력·가정폭력등 4대악근절을위한경찰의활동사항을소개

한 후 성폭력·가정폭력의 심각성에 대한 공감대를 형성하고

양 기관의 협업체계를 구축, 여성과 다문화 가정 등에 대한

범죄예방활동과가정폭력피해우려가정등에대한선제적

지원방안을논의했다.

김근수 서장은 “성폭력·가정폭력 발생 건수가 증가하고

있는만큼양기관간업무협력을통해여성들이안심하고지

낼 수 있는 가평군을 만들기 위해 힘을 모아 달라”고 당부했

다. 가평=엄건섭기자[email protected]

가평경찰서-다문화지원센터4대악근절협약

포토뉴스

시흥상공회의소는경제적어려움

으로 친정 나들이가 어려운 다문화

가정을 위해 후원금 4천500만 원

(18가정)을 전달하고 환송식을 가졌

다고27일밝혔다.

환송식에는 김윤식 시장, 윤태학

시의회의장, 정구용시흥상의회장,

염명자 시흥시1%나눔재단 부대표,

차선화 시흥시다문화가족지원센터

장이 참석해 친정 나들이에 선정된

가족들을 축하하고 한국생활의 애

로를청취하는시간을가졌다.

정구용 회장은 “다문화 가정의

결혼이민여성은 더 이상 외국인이

아닌 우리나라 사람이니 당당하게

삶을 살아가길 바란다”며 타국에서

힘들게 살아가는 결혼이민여성을

격려했고, 김윤식 시장은 “따뜻한

마음을 전해 준 상공인들께 감사드

리며, 친정 나들이를 통해 가족들과

좋은 시간을 보내고 돌아와서 시흥

시민으로서 행복하게 살아갈 수 있

길바란다”고했다.

환송식에 참석한 베트남 출신 장

미주 씨는 “처음 한국에 와서 문화

차이와 언어 문제로 많은 힘이 들었

지만 이제는 사랑하는 남편과 아들

이있어열심히살고있다”며 “고향

에갈수있는기회를주신상공회의

소와 시에 깊이 감사드린다”고 말

했다.

시흥상의는 최근 솔트베이 골프

클럽에서 100명의 상공인이 참석한

가운데 제3차 다문화 가정 돕기 상

공인친선골프대회를개최, 지역상

공인들의 후원으로 4천500만 원을

마련한바있다.

2012년 18가정(54명), 2013년

19가정(66명)에이어올해까지 55가

정(183명)에게 친정 나들이를 지원

하고있다.

시흥=이옥철기자[email protected]

따뜻한시댁의마음으로

다문화주부친정보내요시흥상의결혼이주여성에모국방문비용 4500만 원후원

농협중앙회에서 위탁교육을 받고

있는 중국·말레이시아 등 아시아·태

평양 지역 숃개국 협동조합 임직원 쇹쇾

명이 쇺숂일 남양주시 진접농협을 방문

했다쇫

이들은 국제협동조합연맹(솴솭솪:솴쇚쇡쇎

쇞쇚쇉쇡쇒쇛쇚쇉쇖 솭쇛쇛쇜쇎쇞쇉쇡쇒쇣쇎 솪쇖쇖쇒쇉쇚쇋쇎)의 개

도국 협동조합 임직원 교육훈련의 일

환으로 한국 농협의 성장 경험을 전수

받기 위해 지난 쇺쇾일부터 숁일간 농협

중앙회에서위탁교육중이다쇫

방문단은 선진 지역농협 견학 과정

으로 진접농협을 찾아 진접농협의 사

업 현황과 ‘대한민국 최고의 농협 비

전 쇺쇸쇺쇸’에 대한 설명을 듣고 마트쇪 경

제사업장 및 주유소 등을 둘러보며 지

역농협의 사업과 역할을 이해하는 시

간을가졌다쇫

특히 남양주시 진접읍 연평리 일원

에 농협타운이 조성돼 금융쇪 경제쇪 복

지사업 등 조합원을 위한 원스톱 서비

스가 이뤄지는 데 많은 부러움을 표시

했다쇫

서명원 조합장은 회원들의 방문에

감사를 표하며 쇺쇹세기 상생경제의 대

안으로 떠오른 협동조합의 발전을 통

해 경제적 약자에 대한 배려와 지역사

회의발전에기여해줄것을당부하고쇪

“진접농협또한조합원의권익향상과

협동조합 발전에 최선의 노력을 다하

겠다”고말했다쇫

남양주=윤덕신기자쇍쇟쇧쇢쇚@쇕쇒쇑쇛쇒쇖쇊쇛쇫쇋쇛쇫쇕쇞

조한재기자쇋쇑쇓@쇕쇒쇑쇛쇒쇖쇊쇛쇫쇋쇛쇫쇕쇞

조합원금융·복지사업원스톱서비스벤치마킹아시아태평양 8개국조합

남양주진접농협방문교육

▶고양시 장애인단체 제3회 사랑의 김장 나누

기행사=28일(금) 오전 10시 고양시장애인지원센

터. ▶의왕시 제1회 어르신체육문화경진대회 시상식=28일

(금) 오전 10시 30분 사랑채. ▶고양시고3 수험생&청소년을

위한2014 DREAM CONCERT=28일(금) 오후 2시 30분고양

아람누리 아람음악당. ▶부천시민영화제 개막식=28일(금)

오후 7시 어울마당. ▶시흥시 또래오케스트라 음악회=28일

(금) 오후 7시 늠내홀. ▶인천시 동절기 소외계층 겨울나기

김장나눔행사=29일(토) 오전 9시 시청 운동장.▶제17회시

흥시장기 태권도대회=29일(토) 오전 11시 시흥시체육관. ▶

부천시기독교총연합회 성탄절 점등예배·트리점등행사=

30일(일)오후 7시성수교회및중앙공원.

알윢림

부윢고▶조세열(인천상공회의소 교육진흥부장)씨 모

친상=27일 오전. 인하대병원 장례식장 3호. 발인

29일 오전. 장지 부평승화원. ☎032-810-2850,

010-3192-0196

태양금속공업㈜은 최근 안산문화예술의전당에서 태양금

속창립 60주년기념음악회를개최했다고 27일밝혔다.

음악회는 태양금속과 계열사 임직원 및 가족, 김영환 국회

의원, 안산교육지원청 곽진현 교육장 등 유관기관장, 태양금

속OB회원,협력업체대표등 1천400여명이참석했다.

그동안 열정과 애사심으로 회사에 공헌하고 지켜온 태양

금속의선배와현임직원들의화합을위해마련된이번행사

는 식전행사로 참석자들의 전자방명록 작성, 히스토리존 관

람,기념사진촬영등이진행됐다.

안산=최승필기자[email protected]

태양금속공업창립60주년기념음악회열려

광주시 광남동 게이트볼회가 지난 26일 광주시 공설운동

장에서 열린 ‘제14회 광주시 게이트볼 연합회장기 대회’에

서 우승을 차지했다. 이번 대회에는 광주시 읍·면·동에서

12개팀이참가했고, 광남동팀은이춘래회장을포함해 12명

이출전했다. 광남동팀이우승할수있었던것은끈끈한팀워

크와꾸준히연습한결과라고모두가입을모았다.

권용석 광남동장은 “올 한 해는 제14회 광주시민의 날 체

육대회 최초 종합우승에 이어 제14회 광주시 게이트볼 연합

회장기대회종합우승까지광남동에겹경사가났다”며게이

트볼회원들에게축하를아끼지않았다.

광주=박청교기자[email protected]

광주시게이트볼연합회장기대회서광남동우승

추운 날씨에 난방시설도 없이 컨테

이너에서 생활하는 이모(80)할머니가

남편과 사별 후 중증장애인(뇌병변

1급) 아들을 돌보며 어렵게 생활하고

있는 것을 목격한 지역주민이 복지넷

으로 제보했다. 이에 남양주시 호평동

복지넷(위원장 원용식)은 27일 이범구

호평동장과 민간위원이 함께 해당 가

구를방문후추운날씨를감안해긴급

회의를통해지원방안을심의했다.

회의 결과 호평동 복지넷은 내년

3월까지복지넷지정후원금으로매달

200장의 연탄을 총 4개월간 지원하기

로 합의하고, 중증장애를 가지고 있는

아들의 간호를 위해 지역봉사자도 연

계하기로결정했다.

이처럼 호평동 복지넷은 매월 정기

회의와 함께 긴급제보가 있을 시에는

긴급회의를 통해 최대한 신속한 서비

스연계와지원을하고있다.

지난 8월에도고시원에방치된혈당

조절이 시급한 긴급환자를 시민의 제

보와 복지넷 위원, 그리고 공무원들의

발 빠른 대처로 지역병원에 이송해 위

기상황에서구한바있다.

이범구 호평동장은 “동절기를 맞아

무엇보다 복지 사각지대 가구에 대한

지역사회의관심과지원이필요할것”

이라며 “앞으로도 호평동은 복지넷을

통해 보다 꼼꼼한 지역사회 보호체계

를 확립, 사회적 약자에 대한 지원과

관심을아끼지않겠다”고말했다.

남양주=윤덕신기자[email protected]

조한재기자[email protected]

따끈한구들장이라도이웃사랑보다뜨거우랴남양주시호평동복지넷

장애아들돌보는할머니에

매달연탄 200장씩지원

일양약품, 한울장애인공동체에성인용기저귀전달

소외계층과함께걷는상생기업으로

일 양 약 품 ㈜ 은

27일 사회복지시설

인 용인시 처인구

양지면소재한울장

애인공동체를 방문

해 의약품과 600만

원 상당의 성인용

기저귀등을전달했

다.

김만택 팀장은

“작은 정성이지만

시설에서 생활하는

장애인들에게 필요

한 물품을 준비했다”며 “소외계층에

대한관심을지속적으로갖겠다”고말

했다.

용인=우승오기자[email protected]

신한대-아름다운가게, 사회봉사협약

‘나눔의순환’더하기의정착이끈다

신한대학교는 지

난 25일 의정부 제

1캠퍼스 본관에서

사회적 기업인 ‘아

름다운가게’와 사

회봉사협약을체결

했다.

협약식에는 서종

표 대외부총장 등

학교관계자와신동

배아름다운가게상

임이사가참석한가

운데 협약을 맺은

후 ‘신한대와 함께하는 아름다운 하

루’바자회를가졌다.

신한대 SH-14 그린캠퍼스 확대 사

업의 하나로 이뤄진 이번 협약은 신한

대 학생들의 사회봉사 프로그램 참여

기회를 확대하고, 아름다운가게와 ‘나

눔과 순환’이라는 비전을 공유해 그린

리더 인재 양성에 호재로 작용할 전망

이다.

바자회는 사회적 기업 공정무역 제

품과 그동안 신한대가 기부받은 물품

들을 판매했으며, 수익금은 지역사회

소외계층을 돕는 데 사용하고 일부는

생활이 어려운 신한대 학생들의 장학

금으로쓰인다.

의정부=김주성기자[email protected]

인윢사

포천시◇승진 ▶교통행정과장 정동주

▶보건소보건위생과장조경숙

◇전보 ▶민원토지과장 이우철 ▶총무국 자치행정과 고

명희▶신북면장변긍수

성남수정경찰서지역단체들과청소년장학금후원

꿈이있는청소년에위기대신기회를

성남수정경찰서

는 27일 오전 11시

께 경찰서 2층 서장

실에서 법무부법사

랑위원회 수정구지

회, 은행나무청소

년선도장학재단과

함께 청소년 5명에

게 장학금을 전달

했다.

장학금은 어려운

가정환경속에서타

의 모범이 되는 관

내 청소년 5명에게 각 20만 원씩 총

100만원이지원됐다.

박형준서장은 “빈곤한학생들은범

죄의 유혹에 더 쉽게 빠질 수 있다”며

“어려운 환경 속에 있는 청소년들을

사회가 적극 지원해 공평한 교육 기회

를 제공함으로써 청소년들이 마음껏

꿈을 펼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

다.

성남=이규식기자[email protected]

평택대학교는 지난 26일 대학 본관

회의실에서 한국폴리텍대학 서울강서

캠퍼스와교류·협력을위한협정을체

결했다고 27일밝혔다.

이번 협정에 따라 양 대학은 앞으로

상호 기술교육체계 정립, 교육 및 홍

보, 공동 기술 개발, 시설 및 기자재의

공동활용등을통해우호적관계를증

진키로했다.

특히 이공계열의 중요성에 대한 공

통 관심사를 공유하며 관련 인재를 양

성하는데뜻을함께하기로했다.

협정식에는 서울폴리텍대학 강서캠

퍼스 이인배 학장과 홍부표 산학협력

처장, 평택대 이동현 산학협력단장, 최

현미 대외협력실장 및 윤지원 교양학

부교수가참석했다.

평택=김진태기자 [email protected]

평택대-폴리텍대서울강서캠교육·홍보교류협약

Page 16: 9~12℃ 6~10℃ 제7615호2014년11월28일(금) … · 구월동로데오거리불법노점철거불발 19 토·일요일신문쉽니다 방송통신위원회주최‘2014시청자미디어페어’가27일인천시연수구송도국제도시인천시청자미디어센터에서열려센터를찾은학생들이TV뉴스진행을체험하고있다

2014년 11월 28일16

금요일

물음 1 이원우인천고등학교 81회·서울대법대학장

-서울대는명실공히우리나라최고의대학입니

다. 장래기계공학도를꿈꾸고있지만 1차목표는

내년수능시험을잘봐서울대에입학하는것입니

다. 교수님과 분야는 다르지만 학문을 연구하는

사람으로서갖춰야할자세와덕목이있다면말씀

해주십시오.(정훈)

▶대학은 과학적 연구를 위한 ‘학문 공동체’다.

주어진정답을학습하는것이아니라올바른답을

찾아가기 위해 고민하고, 문제의식을 가진 여러

사람이모여 협업(協業)을하는곳이다. 특히연구

를 하다 보면 나와 다른 사람의 생각도 받아들여

야 하고 자신이 틀릴 수 있다는 것을 인정해야 할

때도 있다. 자기가 믿고 판단한 것이 옳다고 고집

할 경우 아집에 빠지기 쉽다. 따라서 대학에서 인

재를 뽑을 때 가장 중요시하는 덕목도 남과 더불

어 협업하고, 학문 공동체를 이룰 수 있는 인성을

갖췄느냐 하는 것이다. 여러분이 그런 인재가 돼

줬으면한다.

-최근 선배들이 수능시험을봤습니다. 이제 저

희도 내년 같은 시험을 치러야 하는 데 벌써부터

걱정이앞섭니다. 시험볼때어떡하면실수를줄

일수있을까요.비책(秘策)좀알려주세요.(승재)

▶올해수능문제는너무쉽게출제돼변별력이

없다고 들었다. 또 오류 문항에 대한 복수 정답이

인정돼 3천여 명의 수험생 등급이 오를 것이란 얘

기도 들었다. 시험문제 한두 개로 등급이 바뀌는

것은 문제가 있다고 본다. 누구나 실수는 한다. 더

욱이공부하는학생에게실수는배움의과정이다.

영어 단어를 외울 때 자꾸 잊어버려야 자기 것이

되듯이, 실수를 통해 앎이 축적되는 것이다. 비책

은 없다. 같은 문제를 여러 번 실수하는 것은 어리

석은일이지만, 실수를두려워해서는아무것도할

수없다.

-저의 꿈은 경찰입니다. 법조인은 아니지만 누

구보다 법을 잘 알아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그런

데주위를보면법을알고도잘지키지않은사람

들이많은것같습니다. 법을지키지않아도된다

는 생각 때문일까요, 아니면 법이 미치는 영향력

이적기때문일까요.(재훈)

▶과거 1990년대 초반까지 뉴욕은 범죄가 많은

도시였다. 당시줄리아니뉴욕시장은도심의낙서

부터 지우는 시책을 펼쳤다. 유리창이 깨진 자동

차 안에 물건을 놓아 두면 도난당하기 쉽다는 범

죄심리학(깨진 유리창 이론)을 시정에 반영한 것

이다. 이후 뉴욕시의 범죄율이 40% 이상 감소했

다고한다.올한해우리사회를깊은슬픔에잠기

게 했던 세월호 참사도 마찬가지다. 선장 개인의

잘못으로여러분또래의수많은학생이목숨을잃

었다고 보지는 않는다. 나 하나쯤이야 하는 안이

한 생각이 쌓여 돌이킬 수 없는 참사를 초래한 것

이다.

문제는 법을 준수할 때 얻는 실익보다 법을 지

키지 않아 잃는 실익이 크지 않을 것이라 느끼는

사회풍토다. 더욱이 우리 법은 큰 사건이 발생할

때면여론에떠밀려범죄자의형량을높이는데만

급급했다. 아무리형량을높여도걸리지만않으면

된다는 생각이 만연해 있다면 아무 소용이 없는

것이다. 교통법규처럼누구나지켜야하고그렇지

않을 경우 자신에게 더 큰 손해를 가져올 수 있다

는인식이중요하다.

-주변에서아직도입시비리에대한이야기를심

심찮게듣습니다.또 ‘낙하산’이니‘관피아’니하는

뉴스를접할때, 열심히공부만해서좋은대학가

는 것은 아닌 것같습니다. 앞서 말씀하신 것처럼

우리 사회 대학이 학문 공동체보다 ‘학연’이란 든

든한백그라운드는아닌지궁금합니다.(창열)

▶우리나라에서는 장·차관 등 정부 요직의 인

사를 소개할 때면 항상 출신학교와 태어난 곳을

가장먼저이야기한다.그사람의능력보다 ‘학연’

이나 ‘지연’이 우선시 되는 게 사실이다. 하지만

그 자체로 나쁘다고는 할 수 없다. 어느 사회든 그

사회의 핵심층이라 할 수 있는 ‘이너서클(Inner

circle)’이있기마련이다.

어느 학교를 나왔고, 어디 출신인지가 그 사람

이갖고있는경험이나능력보다중시된다면합리

적인 의사결정을 할 수 없다. 그러다 보면 마피아

와 같은 범죄조직처럼 ‘유착 비리’가 생기기 마련

이다.

지금도입법로비로몇몇국회의원이검찰수사

를 받고 있는 줄 안다. 합리적인 의사결정 시스템

이 작동하고 있지 않기 때문이다. 학문을 연구하

고 가르치는 교수들도 편가르기식 정파주의와 진

영논리에 휘말려 할 말을 하지 못하는 경우가 종

종있다.

-영화 배트맨을 보면 범죄가 판치는 고담시가

필요로한것은법질서보다영웅이아니었나싶은

생각이듭니다. 올해는유독우리사회크고작은

사건이 많았던 것 같습니다. 그때마다 언론에서

는 예견된 인재였다고들 합니다. 정말 이 사회는

잘만들어진법보다정의로운영웅이필요한것은

아닌지궁금합니다.(동연)

▶배트맨 같은 영웅이 있으면 좋겠지만 현실은

그럴 수 없다. 다원화된 사회에서 한 사람의 영웅

이 세상을 바꿀 수는 없는 일이다. 사회를 구성하

는 사람들이 올바른 가치 지향점을 가질 수 있도

록 제도를 개선해야 한다. 올바른 사고와 행동이

제도를 통해 발현될 수 있도록 해야 한다. 그러기

위해선 지금 여러분이 올바른 가치관을 가질 수

있도록 학업에 충실해야 한다. 이 사회가 필요로

하는것은올바른제도를잘운영할인재다.

-수학이가장어렵습니다.선배는어떠셨습니까.

학창시절 여자친구는 없었는지, 기억에 남는 에피

소드는무엇인지궁금합니다.(재훈·동연·창열)

▶수학은 항상 자신있었다. 자랑 같지만 고교

3년 동안 수학시험에서 항상 100점을 받았던 것

같다. 법학도 일종의 개념수학이라 연구하는 데

많은 도움이 된다. 하지만 고교 시절 배운 수학이

현실에 어떻게 쓰일 것이라 생각해 본 적은 없었

다. 그저 방정식을 통해 정답을 이끌어 내는 과정

이 재미있었다. 로스쿨 학생들도 마찬가지다. 이

곳 로스쿨에 입학할 정도면 나름 ‘공부의 신’이라

불렸을 것이다. 하지만 일부는 법학에 흥미를 갖

지못해중도에포기하기도한다.

고3 학력고사를 코앞에 두고 이성친구를 만난

적이 있다. 그땐 온통 그 아이 생각뿐이어서 공부

를할수없었다.용기를내고백한뒤다시공부에

집중할 수 있었다.(이후 연애담은 졸업 후 선배와

술자리한잔할수있는기회가있다면얘기해주

겠다.)

뭐든관심과흥미가있다면도전해보라고하고

싶다. (인터넷)게임도 마찬가지다. 하지만 그것의

노예는 되지 않았으면 좋겠다. 여러분은 아직 무

엇에 빠져 전적으로 매달리기에는 판단력이 부족

한 나이다. 다양한 경험을 쌓는다고 생각하고 즐

겨라.

재작년학교를졸업한지 30년이되는해에몇몇

동창생과옛은사인임순구선생님을찾은적이있

다. 고3 때 담임이셨던 스승은 그날 “고맙다. 너희

들이 잘 해서 우리나라가 더 좋아진 것 같다. 좋은

나라에살게해줘서고맙다.그리고앞으로찾아오

지 마라. 나는 나라가 필요로 하는 인재를 키웠지

나의 제자를 키운 게 아니다”라고 예전처럼 강단

있게 말씀하셨다. 지금까지 공부를 하면서 외국의

훌륭한 석학들을 많이 만났지만 학창시절 그분만

큼인생에큰가르침을준스승은없었다.

-장래판검사나변호사를꿈꾸는친구들이많이

있습니다. 로스쿨은 어떤 곳인지, 법조인이 되기

위해서는꼭로스쿨을다녀야하는지,과거사법시

험과어떤차이가있는지궁금합니다.(민호·우영)

▶앞으로(2017년) 사법고시는 없어진다. 법조

인이되기위해서는로스쿨을반드시졸업해야한

다. 그동안 시험을 통해 법률가를 양성했다면 지

금은 교육을 통해 법률가를 양성한다. 일부 사법

고시의 부활을 이야기하는 이들도 있지만 어디까

지나기득권을놓지못하는일부의생각이라생각

한다. 과거 사법시험의 폐해가 너무 심했다. 오죽

하면 ‘공대법대’, ‘경영법학과’란 말이 나올 정도

로대부분의대학생들이전공서적대신법전을들

고다녔다.

로스쿨은 이 같은 폐단을 막기 위해 다양한 학

문을 전공한 사람들이 일정 기간 교육을 받아 법

조인이 될 수 있게 한 것이다. 일부에서는 비싼 등

록금 때문에 ‘음서제’가 아니냐는 비난도 있는 것

으로 안다. 하지만 로스쿨에 다니는 학생 중 32%

가 전액 장학금을 받는다. 서울대 로스쿨의 경우

일부생활형편이어려운학생들에게는생활비(월

50만원)도 지급하고 있다. 로스쿨의 취지는 다양

한계층의사람들이법조인으로서활동할수있게

하는것이다.

로스쿨을 졸업해 구청 7급 공무원이 되는 게 결

코 잘못된 것이 아니다. 보다 많은 변호사들이 구

청이나 중소기업에서 일하며 양질의 법률 서비스

를제공할수있는시대가온것이다.

※이날이학장과의인터뷰는서울대로스쿨교

수 세미나실에서 2시간가량 진행됐다. 올해 서울

대 최연소 법과대 학장이 된 그는 소위 잘나간다

는 서울대 82학번 중 한 사람으로 김상헌 네이버

대표이사와 나경원(새누리·서울 동작을)국회의

원, 원희룡 제주지사, 조국(서울대 법대)교수 등과

동기다. 지건태기자 [email protected]

Q1.수능볼때실수줄일비법은?

실수를통해앎이축적되는것두려워해서는아무것도할수없어

Q2.대학 ‘학연’만드는통로아닐까?

학교·출신,경험·능력에우선되면합리적인의사결정작동불능초래

Q3.법조인되려면로스쿨필수인가?

2017년사법고시폐지예정인관계로다양한사람들법률가양성코스정착

▶오정훈.

▶허승재.

▶이재훈.

▶여창열.

▶장동연.

▶송민호.

▶송우영.

“변별력없이치러진올해수능은잘못됐다. 법은무서운것이

아니라 편한 것이어야 한다. 우리 사회 ‘학연’이나 ‘지연’을

따지는 것이 문제가 아니라 ‘합리적인 의사결정’ 시스템

이제대로작동하지않는게문제다.”

우리나라최고의엘리트집단이라할수있는서울대

학교 법과대학과 로스쿨(법학전문대학원)의 수장을 맡

고있는이원우(51)학장의말이다.

인천고81회졸업생인이학장은지난26일30년지기후

배들과의만남에서그들이안고있는고민과우리사회의

현실문제를그들눈높이에맞는언어로명쾌하게설명했다.

내년 고3이 되는 오정훈, 허승재, 이재훈, 이창열, 장

동연군등인천고2학년학생5명이모교출신의선배를찾

아 길을 물었다. 이들 외에도 같은 학년의 교지 편집위

소속송민호,송우영군이함께했다.

이날인터뷰는사전학교측

의 양해를 구해 또래

학생들의 질문을 취

합, 대표 학생을 선

정해이뤄졌다.

수능윦~윦진로두려워말고“관심있다면무엇이든도전하라”

Page 17: 9~12℃ 6~10℃ 제7615호2014년11월28일(금) … · 구월동로데오거리불법노점철거불발 19 토·일요일신문쉽니다 방송통신위원회주최‘2014시청자미디어페어’가27일인천시연수구송도국제도시인천시청자미디어센터에서열려센터를찾은학생들이TV뉴스진행을체험하고있다

17금요일2014년 11월 28일전면광고

Page 18: 9~12℃ 6~10℃ 제7615호2014년11월28일(금) … · 구월동로데오거리불법노점철거불발 19 토·일요일신문쉽니다 방송통신위원회주최‘2014시청자미디어페어’가27일인천시연수구송도국제도시인천시청자미디어센터에서열려센터를찾은학생들이TV뉴스진행을체험하고있다

2014년 11월 28일18 금요일

고 양

6/10

양 주

5/10

가 평

4/10

김 포

7/10

의정부

6/10

남양주

6/10

양 평

5/10

인 천

9/12

서 울

8/11

수 원

8/11

이 천

5/10

해짐 17:15

해뜸 07:25 달뜸 11:59

달짐 23:18오늘의날씨11월 28일(금)

강수확률(%)

지윢윢역 오윥전 오윥후

인윢윢천 70 70

수윢윢원 70 70

동두천 70 70

이윢윢천 70 70

양윢윢평 70 70

강윢윢화 70 70

바다날씨 (오전)

풍향 풍속 파고

서해 동~남동 6~10 0.5~1.0

남해 동~남동 6~9 0.5~1.0

동해 남동~남 6~11 0.5~1.5

인천 밀물08:30

20:58썰물

02:40

14:45

‘불금’ 열기식히는비

흐리고비오겠음. 아침최저기온 4~9도, 낮 최고

기온10~12도분포.

제공 www.630.co.kr

종교계가 이천시와 광주시 등 경기

동부지역 쇿곳에 들어설 예정인 한전의

철탑과 변전소 설치 반대 운동에 적극

나설움직임을보이고있다쇫

천주교 수원교구 환경위원회는 다음

달 쇹일 오전 쇹쇹시 경기도의회 브리핑룸

에서 ‘신경기변전소와 송전선로 건설

계획 백지화 촉구’ 기자회견을 연다고

쇺숂일 밝혔다쇫 이 자리에서 천주교·원불

교·기독교·불교·천도교등 쇿대종단대

표와 시민사회단체 관계자들은 정부와

한전에 신경기변전소와 송전선로 사업

백지화를촉구할방침이다쇫

천주교수원교구환경위원회는또신

경기변전소 예비후보지인 쇿개 지역 주

민을 중심으로 경기지역의 종교계쇪 시

민사회쇪 정당들이 함께 참여하는 가칭

‘신경기변전소 반대 경기지역 시민대

책위원회’ 결성을 제안할 예정인 것으

로알려졌다쇫

위원장을 맡고 있는 양기석 신부는

“신경기변전소와 송전선로 건설이 지

역주민들의 생존권을 심각하게 위협하

고 사회적 갈등을 초래하고 있다”며

“이는 건설 과정에 민주적인 절차가 없

기 때문이며쇪 정부와 경기도의 잘못된

에너지정책에기인한다”고말했다쇫

앞서한전은신울진원자력발전소에서

생산한 전력을 수도권에 공급하기 위해

오는쇺쇸쇹숅년말까지숂숁쇿쇕㎸옥외솲솴솿변전

소와 숂숁쇿㎸ 철탑 쇹숂쇸기 등 신경기변전소

를 짓기로 하고 지난달 경기 동부지역 쇿

곳을 후보지로 발표했다쇫 후보지는 이천

시마장면관리쇪광주시곤지암읍삼합리쇪

여주시금사면전북리와산북면후리쇪양

평군강하면전수리등이다쇫

당초 한전은 숅월 말 입지선정위원회

에서 후보지를 확정하려 했으나 해당

지역 주민과 시·군의회가 반발하자 다

음달말로후보지선정을보류했다쇫

남궁진기자쇥쇑쇧쇸쇿쇺쇾@쇕쇒쇑쇛쇒쇖쇊쇛쇫쇋쇛쇫쇕쇞

종교계·시민단체, 신경기변전소저지연대내달 1일백지화촉구회견… “잘못된에너지정책에생존권위협”

롯데몰수원점이 쇺숂일오전개점한가운데많은시민들이찾아와입장을기다리고있다쇫복합쇼핑공간인롯데몰수원점은 쇾만쇻천㎡의부지에총면적 쇺

쇻만쇾천여㎡쇪지하 쇻층·지상 숃층규모로지어졌다쇫 홍승남기자쇚쇉쇙쇹쇾쇻쇺@쇕쇒쇑쇛쇒쇖쇊쇛쇫쇋쇛쇫쇕쇞롯데몰수원점문열자시민들운집

겨울철을 앞두고 ‘전기난방용품’과

관련된경기도내소비자피해가급증하

고있는것으로나타났다쇫

쇺숂일 경기도 소비자정보센터에 따르

면 전기매트쇪 전기요쇪 온수매트 등 전기

난방용품과 관련된 상담 건수가 쇹쇸월 쇿

숅건쇪 쇹쇹월 숅숁건등총 쇾쇾쇸건이접수됐다쇫

상담내용은 ‘품질’ 관련상담이 쇹쇻쇻건

으로가장많았고‘솪/솿’상담이쇹쇺숃건쇪 ‘청

약 철회쇪 계약 해제·해지’ 쇿숃건쇪 ‘제도 문

의’상담쇿쇺건등이다쇫피해사례를보면지

난 쇹쇸월 초 홈쇼핑에서 전기온돌매트를

구입한김모(쇿쇹·여)씨는온도조절기하자

로 제품을 반품했는데 환급금을 받지 못

했고쇪또다른김모(쇾쇻)씨는전기매트를구

입한후하자가있어솪/솿를받으려했지

만전화연결이제대로되지않았다쇫

소비자정보센터 관계자는 “전기매트

를구입하기전에제품의품질이나가격

을꼼꼼하게비교해보고쇪업체측이현재

문제가 있는 곳인지 확인해야 한다”며

“소비자 피해가 발생하면 소비자상담센

터(국번 없이 ☎쇹쇻숂쇺)로 도움을 구하라”

고조언했다쇫 문완태기자쇙쇧쇡@쇕쇒쇑쇛쇒쇖쇊쇛쇫쇋쇛쇫쇕쇞

전기난방용품반품·사후관리쌀쌀하네요경기지역환급금못받거나 AS불통등상담건수매달늘어

경기도내 대기오염 방지시설을 제

대로 갖추지 않고 공사를 진행한 사

업장이 대거 적발됐다쇫 경기도 특별

사법경찰단은 지난달 쇺숅일부터 이달

쇿일까지 도민 생활환경 주변에 위치

한 공사장 및 악취물질 발생사업장 쇺

쇹쇻개소를 특별 점검해 관리 실태가

부실한 공사 현장 등 쇾쇾곳의 불법행

위를적발했다고 쇺숂일밝혔다쇫

적발 유형별로는 방진망쇪 방진벽쇪

방진덮개쇪 세륜시설 등을 설치하지

않은 사업장이 쇺쇻곳이었으며쇪 토사

수송차량 세륜 등을 실시하지 않은

사업장 숅곳쇪 날림먼지 (변경)신고를

하지 않은 사업장 숂곳쇪 기타 악취 발

생사업장 쇿곳이다쇫

이 중 화성시 소재 솪사업장은 건

축공사를 하면서 차량 세륜 및 측면

살수를실시하지않는등날림먼지를

발생시키다적발됐다쇫동두천시소재

솫사업장은 덤프트럭들이 날림먼지

억제를 위해 설치한 자동세륜시설을

통과하지않고우회해날림먼지를발

생시켰으며쇪 자동세륜시설을 한동안

사용하지 않아 잡초가 자라는 등 관

리가부실했다쇫 광주시소재 솭사업장

은 본드 냄새와 유사한 악취를 발생

시키는 포장접착제 건조시설을 관할

기관에신고하지않고설치해조업하

다적발됐다쇫

도 특사경 관계자는 “위반업체에

대해 해당 시·군에 통보하고쇪 보강수

사 후 검찰에 송치할 계획”이라며

“바람이많이불고건조한시기에날

림먼지로인한도민의피해가발생할

우려에따라지속적인단속을실시할

예정”이라고말했다쇫

문완태기자쇙쇧쇡@쇕쇒쇑쇛쇒쇖쇊쇛쇫쇋쇛쇫쇕쇞

도내날림먼지·악취방치업체44곳적발

화성시 전곡해양산업단지 보상 과정에서 감정평가액

을 부풀려 경기도시공사에 손해를 입힌 혐의로 기소된

공사 직원과 법무사에게 법원이 징역형을 선고했다. 수

원지법 형사12부(부장판사 오상용)는 27일 특정경제범

죄가중처벌상배임등의혐의로기소된경기도시공사직

원임모(47)씨와법무사오모(55)씨에게징역 3년과징역

5년을각각선고했다고밝혔다.

재판부는 판결문에서 “공익사업을 수행하는 경기도시

공사 직원과담당법무사로서직무성격상청렴성과공정

성이 요구되는데도본분을망각한채치밀한수법을이용

해 사익을 추구하고 공기업의 신뢰를 훼손했다”며 “범행

에따른피해액수가크고국민에의해조성된예산을의도

적으로오·남용해죄질이불량함에도범행을부인하며잘

못을반성하지않고있는점등을고려하면엄히처벌해야

한다”고판시했다.다만,임씨에대해서는“범행에가담한

사실은인정되지만,토지물색과종중과의협의및문서위

조등을통해사건범행을주도한오씨에비해가담정도가

크지않은점을참작했다”고양형이유를설명했다.

임씨등은지난 2011년 1월경기도시공사가화성전곡

해양산업단지 조성을 위해 수용한 국유지(산림청 소유)

를대토보상하기위해용인시포곡읍모종중임야 32만

여㎡를사들이는과정에서감정가를부풀린혐의로검찰

에불구속기소됐다.

이들은 공사의 대토 부지를 다른 사람 명의로 40억 원

에 미리 사들인 뒤 감정평가사들에게 감정가를 비싸게

책정하도록종용해 47억5천만원을받고공사에되판것

으로드러났다. 전승표기자[email protected]

토지감정가부풀려경기도시공에손해

법원, 공사직원·법무사에징역형선고

성남중원경찰서는윢업무와윢연관성이

없는사업을지인에게수주하도록한혐

의(업무상배임및횡령)로성남산업단지

관리공단 이사장 윤모(쇿쇺)씨와 임직원 쇾

명을불구속입건했다고쇺숂일밝혔다쇫

윤씨와비상근이사이모(쇿쇺)씨등은지

난해 말 발주한 ‘공단 데이터베이스 구

축’사업과 올해 쇾월 ‘위례~신사선 연장

용역’사업을 대학 선배에게 수의계약해

줘쇹억숂천쇻숃쇸만원상당의피해를끼친혐

의를받고있다쇫 또 쇺쇸쇹쇺년 쇿월공단입주

업체들이 ‘도금업체 입주 반대 운동’에

사용한 쇾천여만 원 상당의 비용을 공단

예산으로충당한혐의도받고있다쇫

윤씨는지난해 쇻월취임뒤부터최근

까지 ‘증빙서류’ 없이 숃천여만 원의 업

무추진비를사용한혐의도받고있다쇫

성남=이규식기자 쇕쇟쇖쇺쇻@쇕쇒쇑쇛쇒쇖쇊쇛쇫쇋쇛쇫쇕쇞

성남산단관리공단횡령에

업무무관지인과수의계약

이사장등5명불구속입건

쇺숂일 오후 쇿시께 양평군 양서면 양수

리 팔당호에서 건져 올린 차량에서 신

원을알수없는시신한구가발견됐다쇫

양평소방서에 따르면 이날 수질개선

본부 소속 민간잠수사가 팔당호 수질검

사도중수심 숁쇙 지점에서뒤집힌채빠

져있는차량을발견해경찰에신고했다쇫

경찰의인양협조를받은양평소방서

는 크레인을 이용해 인양 작업에 착수쇪

오후 쇿시인양을완료했다쇫

경찰은 인양 당시 차량 내부에 뻘이

가득 차 있었고쇪 운전석에서 신원 미상

의시신한구가발견됐다고밝혔다쇫

경찰은 차량 안에서 발견된 시신의

정확한 신원 파악을 위해 국과수에 부

검을의뢰한상태다쇫

양평=김주성기자쇕쇓쇟@쇕쇒쇑쇛쇒쇖쇊쇛쇫쇋쇛쇫쇕쇞

팔당호서차량건져올리자

신원미상의시신한구발견

Page 19: 9~12℃ 6~10℃ 제7615호2014년11월28일(금) … · 구월동로데오거리불법노점철거불발 19 토·일요일신문쉽니다 방송통신위원회주최‘2014시청자미디어페어’가27일인천시연수구송도국제도시인천시청자미디어센터에서열려센터를찾은학생들이TV뉴스진행을체험하고있다

2014년 11월 28일 19금요일

‘튀어야 산다.’ 한 번 들으며 잊지 못할 이

색적인상호로 고객들을사로잡는인천지역

업소가화제다.

27일 전화번호 상담원인 A(37·여)씨는

2년여동안근무하면서제일배꼽을잡게했

던 가게 이름으로 ‘마누라 쥑이기(장어음식

점·남구)’를꼽았다.

A씨는 “안내 문의에 처음에는 장난전화

로착각해고객에게다시물었던적이있다”

며 “외식업 분야가 워낙 경쟁이 세다 보니

기발한 상호로 손님들의 눈길을 끌기 위한

것이아니겠느냐”고말했다.

‘마누라 쥑이기’란 이름을 지은 김상균

(40) 표는 “좀 야한 듯한 상호를 듣고 당황

해하는 손님도 없지 않지만, 톡톡 튀는 상호

라고 칭찬해 주는 분들이 더 많다”며 “아내

와 가족을 위해 건강하게 살자는 메시지를

담은 게 매출 향상에 큰 도움이 되고 있다”

고자평했다.

개성 넘친 아이디어로 고객의 엔도르핀을

분출하게하는상호는음식점과미용실,병원

등경쟁이치열한업종에서주로발견됐다.

업종을 명확하게 표현하면서도 젊은 세

를겨냥한듯한병원상호로는 ‘아나파동물

병원(남구)’과 ‘속시원한 내과의원(남동구)’

등이있었다.

음식점으로는 ‘쇀쇑쇎 솲쇛쇛쇥쇛쇛쇞쇒(더 구우리·

연수구)’쇪 ‘진짜루(중국음식점·서구)’ 등이

단어의 발음을 활용한 언어학적 해학으로

업종을설명하는상호다쇫

‘정으로달리는자전거(서구)’, ‘이사잘해

주는사람들(서구)’은주인의센스가돋보이

면서 품격을 잃지 않는 절제미를 보여 준 상

호로소비자의눈과귀를사로잡았다.

‘정으로 달리는 자전거’ 추형기(46) 표

는 “2009년개업하면서고심끝에선택한상

호 덕분에 지나가는 손님들도 자연스럽게

매장에 들른다”며 “자전거동호회가 만들어

질정도로고객들이몰려최근에는 2호매장

도냈다”고웃으며말했다.

이와 같은 기발한 상호에 해 브랜드 네

이밍 전문가인 로고스타 이상환(48) 표는

“너무튀는이름들은좀가벼운느낌이들어

신뢰감을 덜 줄 수 있다”라면서도 “소비자

를 충족시켜 줄 수 있다는 가치를 담은 이색

적 상호가 경쟁에 유리해 많아지는 추세”라

고말했다.

김경일기자[email protected]

눈에 띄어야

매출도뛴다

음식점등경쟁치열…상점들이색상호로‘고객잡기’

인천시남동구구월동로데오거리노점상에대한행정대집행이실시된 27일노점상인들이노점마차위에올라가경찰병력과대치하고있다. 이날노점상인들의거센반발로행정대집행

은이뤄지지않았다. 최민규기자 [email protected]

27일 새벽 3시 30분 인천시 남동

구 구월동 로데오광장. 생존권을 지

키려는 노점상인 200여 명과 불법

노점을 철거하려는 행정당국의 용

역직원이팽팽히맞섰다.

남동구는이날용역철거반 쇻쇸쇸여

명을 동원쇪 로데오광장 불법 노점

철거를 위한 행정 집행을 실시했

다쇫

철거 소식에 노점상인들은 광장

으로 통하는 4개 길목을 차량과

60여 개 노점부스를 이용해 바리케

이드를 치고 격렬히 항의했다. 특히

가스통과 휘발유 등 인화물질을 이

용해 진입로를 틀어막고 바닥에는

식용유를 뿌려 철거원 등의 진입을

원천봉쇄했다.

경찰은혹시모를돌발사태에

비해 4개중 300여명의경찰관을

배치했고, 4 의 소방차와 20명의

소방관 및 구조구급 원들도 광장

외곽에서 기했다.

노점상인과 철거반이 치한 지

1시간여가지난오전 5시. 행정 집

행 반 를 외치며 집회를 이어가던

상인들 앞으로 철거반을 동반한 남

동구청직원들이모습을드러냈다.

현장을 지휘하던 장석현 남동구

청장이 철거반을 노점상인 정면

20여m까지전진배치하며일촉즉발

의위기감이돌았다.

결국 오전 7시 30분께 철거반이

광장으로의 첫 진입을 시도했고, 이

과정에서 기름통에 불이 붙으며 용

역직원과 노점상인 각 1명이 가벼

운부상을당했다.

하지만 불의의 사고를 우려한 장

구청장의 지시에 따라 오전 8시께

철거반이 철수하며 더 이상의 인명

피해는발생하지않은채상황은종

료됐다.

로데오거리에서 떡볶이를 파는

노점상인A(63·여)씨는 “관할구청

이 서민들의 생활권마저 빼앗아 가

려 하고 있다”며 “여기는 노점상인

들이 살아갈 마지막 보루이자 생활

터전으로 끝까지 맞서 투쟁할 것”

이라고말했다.

현장 경비를 담당한 이성형 남동

경찰서장은 “상인들이휘발유를가

지고있어자칫인명피해로번질수

있었지만 별다른 사태가 발생하지

않아다행이다”라고말했다.

장석현 구청장은 “노점상인들로

인해 일반 상인들의 피해가 빈번히

발생해 철거하려 했지만 인명피해

가 우려돼 강행할 수 없었다”며

“노점상인들과 화를통해원만히

해결하는방안등다른방법을생각

해봐야할것같다”고말했다.

이인엽기자[email protected]

구월동로데오거리노점상철거대치

인천 남동구 행정대집행… 상인들 노점부스로 바리케이드

인화물질 등 진입로 막아… 사고·인명피해 우려 용역 철수

검찰이 유병언(숂쇻·사망)전 세모

그룹 회장의 최측근 김필배(숂숁)전

문진미디어 표에 해 구속영장

을청구했다쇫

‘세월호 실소유주 비리’ 인천지

검 특별수사팀(팀장 이헌상 2차장

검사)은 27일 오후 2시 50분 김 전

표에 해 구속영장을 청구했다

고밝혔다.

검찰에 따르면 김 전 표는 횡

령, 배임 혐의 등이 적용됐으며 범

죄혐의액수는 332억원에달한다.

김 전 표는 송국빈(62)다판다

표 등 유 씨 측근들과 짜고 계열

사돈으로유씨에게고문료를지급

하거나 루브르박물관 등지에서 열

린유씨의사진전시회를지원한혐

의를받고있다.

또 유 씨의 두 아들인 균(44)씨

와 혁기(42)씨가 최 주주인 아이

원아이홀딩스의 운영비 지원을 위

해 경영자문료 명목으로 자금을 지

원하도록 해 계열사에 규모 손실

을끼친혐의도받고있다.

검찰은김전 표에 한구속수사

를통해 횡령및배임혐의를입증하

는데수사력을모은다는방침이다.

검찰 관계자는 “죄질에 비춰 높

은 형이 예상되고 장기간 도피생활

을 한 점 등으로 미뤄 도주 우려가

있다고 판단, 영장을 청구했다”고

말했다.

김 전 표에 한 구속 전 피의

자심문(영장실질심사)은 28일 오후

인천지법에서진행될예정이다.

이인엽기자[email protected]

김필배332억횡령·배임혐의영장청구

유병언해외전시등주도

계열사대규모손실끼쳐

공급초과지역에 인가를 내줘 물

의를빚은인천시남동구의한어린

이집<본보 5월 8일자 19면 보도>이

이번에는 주민들과 갈등을 빚고 있

다.

27일 남동구에 따르면 간석동

A어린이집은 지난 10월부터 공사

를 시작해 내년 2월 말 준공을 목표

로 359㎡규모의 3층건물로건설되

고있다.

하지만 주민들은 건축주(원장)가

어린이 안전을 무시하고 주민 불편

을 일으키고 있다고 주장한다. 해당

어린이집 출입구가 인근 빌라 주차

장과 맞닿아 있어 어린이들이 차량

충돌위험에노출돼있을뿐만아니

라, 주민들의 일조권도 침해하고 있

다는설명이다.

A(34·여)씨는 “어린이안전을최

우선으로 해야 할 어린이집이 수익

을목적으로하다보니차량안전등

은 무시한 채 건물을 짓고 있다”며

“남동구청은 현장을 확인하지 않은

채건축허가를 내줬고 결국이런 일

이발생했다”고언성을높였다.

솫(쇿숂)씨는 “공사소음뿐만아니라

건물이 쇻층으로지어지면인근지역

주민들의 일조권이 제한돼 재산피

해가발생할것”이라고주장했다쇫

반면 솭원장은 “기존 어린이집이

낡아 깨끗한 곳에서 아이들을 가르

치려고 하는데 주민들 때문에 오히

려 피해를 입은 쪽은 제 자신”이라

며 “법적으로 아무런 문제가 없는

공사에 해 지역주민들 때문에 완

공이 지연되면서 물질·정신적으로

막 한피해를받았다”고반박했다쇫

이와 관련, 구 관계자는 “주차장,

일조권등의문제로원장을두차례

만나 건물을 2층으로 하는 등의 방

안을 제시한 상태”라며 “양측이

화를통해상생할수있는방향으로

문제를 원만히 해결하도록 노력하

겠다”고말했다.

이경호기자 [email protected]

어린이집,아이들안전은뒷전?인천 남동구 신축 시설

빌라 주차장 앞 출입문

인천서부경찰서는 수도권과 전

라도 일 를 돌며 아파트에 침입쇪

금품을 훔친 혐의(특수절도)로 솪(쇻

쇾)씨 등 쇻명을 구속했다고 쇺숂일 밝

혔다쇫

김 씨 등은 지난해 2월 25일부터

최근까지 서울·경기·인천·전남 등

의아파트를돌며총 15회에걸쳐귀

금속과 현금 등 3억2천500만 원 상

당의금품을훔친혐의를받고있다.

조사 결과 김 씨 등은 사다리를

이용해 아파트 베란다로 침입하는

수법으로이같은범행을저지른것

으로드러났다.

이창호기자[email protected]

수도권일대아파트돌며

금품훔친일당 3명구속

광고문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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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age 20: 9~12℃ 6~10℃ 제7615호2014년11월28일(금) … · 구월동로데오거리불법노점철거불발 19 토·일요일신문쉽니다 방송통신위원회주최‘2014시청자미디어페어’가27일인천시연수구송도국제도시인천시청자미디어센터에서열려센터를찾은학생들이TV뉴스진행을체험하고있다

2014년 11월 28일 20금요일

레버쿠젠손흥민이 쇺숂일(한국시간) 열린 솪솿모나코와의 쇺쇸쇹쇾쇬쇺쇸쇹쇿 쇁솯솱솪 챔피언스리그 솭조 쇿차전에서볼을뺏기지않기위

해안간힘을쓰고있다쇫 이날선발로나선손흥민은공격포인트없이후반 쇹쇾분 교체됐고쇪 레버쿠젠은 솪솿모나코에 쇸대 쇹로

패했지만솭조 쇹위를지키며 쇹숁강진출을확정했다쇫 /연합뉴스

손흥민,공격포인트잠잠

▣K리그클래식최종전일정

▶29일(토요일오후2시)

상주VS경남 (상주시민운동장)

성남VS부산 (탄천종합운동장)

전남VS인천 (광양축구전용경기장)

▶30일(일요일오후2시)

전북VS울산 (전주월드컵경기장)

제주VS서울 (제주월드컵경기장)

포항VS수원 (스틸야드·이상오후2시)

솱솪컵 우승의 기세를 몰아 인천전을 승

리로이끌며강등권싸움에서유리한고지

를 점한 성남솱솭가 자력으로 잔류를 확정

지을지여부에관심이쏠리고있다쇫

성남은 쇺숅일 오후 쇺시 성남 탄천종합운

동장에서 열리는 쇺쇸쇹쇾 현대오일뱅크 솶리

그 클래식 그룹 솫(하위 스플릿) 마지막 쇻숃

라운드 경기에서 부산 아이파크와 맞붙는

다쇫 성남은 지난 쇺숁일 인천 유나이티드 원

정에서 쇹쇬쇸으로 승리쇪 쇹쇸위(승점 쇻숂)로 한

계단 뛰어올랐다쇫 하지만 쇹쇹위 경남솱솭와

의승점차는단 쇹점에불과하다쇫

성남은 부산전에서 무승부를 거둬도 같

은 시각 경북 상주시민운동장에서 열리는

경기에서 경남이 상주 상무를 꺾는다면 다

시 쇹쇹위로 내려앉아 승강 플레이오프로 내

몰린다쇫 올 시즌 부산과 세 번의 맞대결에

서 모두 패한 성남의 가장 큰 부담은 체력

이다쇫부상을입은제파로프와김철호의출

장 여부는 아직 알 수 없지만쇪 곽해성쇬윤영

선쇬임채민쇬박진포로 구성된 포백 라인과

김동희쇬김동섭쇬김태환으로 이어지는 공격

라인은 서울전에 이어 인천전 피로까지 누

적된상태다쇫

성남은 반드시 살아남고야 말겠다는 선

수들의투혼과김학범감독의지략에명운

을 걸고 있다쇫 올 시즌 단 쇻골에 그치며 침

묵에 침묵을 거듭하던 스트라이커 김동섭

이 인천전에서 집중력이 돋보이는 결승골

을넣으며 ‘주연’으로떠올랐다쇫

현재의선수단분위기는해보겠다는 의

지가 강하다쇫 선수들은 체력적인 문제를

정신력으로 극복하겠다며 이번 부산전에

서 승리해 ‘명가 회복’ 명예를 찾아오겠다

는각오다쇫성남=이규식기자 쇕쇟쇖쇺쇻@쇕쇒쇑쇛쇒쇖쇊쇛쇫쇋쇛쇫쇕쇞

성·인발끝에뒤끝은없다

10위 성남, 11위경남과 1승점차

내일부산전체력적인열세딛고

무조건이겨야클래식잔류희망

득점침묵깬김동섭활약기대감

인천Utd는내일‘유종의미’거둘까

여승철의인사이드풋볼Inside Football

결국 마지막 라운드까지 결과를 지

켜봐야 하는 상황에 이르고야 말았다쇫

산술적인 가능성이지만 최악의 시나

리오가지워지지않고있다쇫

올 시즌 최종전을 남겨 둔 시점에

서솶리그클래식잔류나챌린지로강

등이냐의 기로에 놓여 있는 팀들의

순위를살펴보자쇫

인천은 지난 쇺숁일 성남솱솭와 쇻숂라운

드 홈경기에서 쇸쇬쇹로 패하면서 숃승쇹쇿

무쇹쇾패로 승점 쇻숅점에 쇻쇻득점쇪 쇾숁실점

으로 득실차 쇬쇹쇻점을 기록하며 숅위에

올라있다쇫성남은숃승쇹쇻무쇹숁패로승점

쇻숂점에 쇻쇹득점쇪 쇻숅실점으로 득실차 쇬숃

로 쇹쇸위이며 경남솱솭가 숂승쇹쇿무쇹쇿패로

승점 쇻숁점에 쇺숅득점쇪 쇾숅실점으로 득실

차 쇬쇺쇸으로 쇹쇹위로 두 팀의 순위가 뒤

바뀌었으며 상주는 숁승쇹쇻무쇹숃패로 승

점쇻쇹점으로강등이확정됐다쇫

문제는 챌린지에서 광주솱솭와 안산

경찰청 간의 승자와 승강 플레이오프

를치러야하는쇹쇹위다툼이다쇫올시즌

솶리그 클래식 마지막 라운드에서 인

천은 쇺숅일 전남 드래곤즈와 광양에서

원정경기를남겨두고있고성남은부

산 아이파크와 홈경기쇪 경남은 상주와

원정경기를치러야한다쇫

일단아직까지는유리한위치에있

는 것은 사실이다쇫 인천이 경남에 득

실차 숂점 차로 앞서고 있는 상황에서

인천이 지고 경남이 이긴다고 해도 숂

점의득실차가뒤집어진다는것은산

술적으로는 가능하지만 현실적으로

는거의불가능하다쇫

하지만 최악의 시나리오가 현실이

된다면쇪 예를 들어 성남이 부산을 이

기고쇪 인천이전남에 쇸쇬쇻으로지고경

남이상주를 쇾쇬쇸 이상의점수차로이

긴다면 역전이 될 수도 있어 누구도

안심을못한다는것이다쇫상황을너무

비관적으로만 바라본다고 할 수 있지

만 인천이 최근 숁경기에서 쇻무쇻패쇪 스

플릿라운드 쇾경기에서 쇺무쇺패의 결과

를보였다는점이영께름칙하다쇫

물론 인천이 전남전에서 쇺쇹경기 연

속 무패(숁승쇹쇿무)의 기록을 이어가는

등유독전남에강한전력을살려최소

한비기기만해도잔류는확정된다쇫또

혹시 인천이 져도 성남쇪 경남이 모두

질수도있기때문에인천은사실상잔

류가확정됐다고보는게맞다쇫무엇보

다 경남이 자력으로는 쇹쇹위를 벗어날

수없어딱한처지가됐지만남의구단

걱정을할때가아니다쇫왜냐하면인천

은 올 시즌 마지막 경기에서 ‘유종의

미’를거두며마무리하고내년시즌을

준비해야한다쇫축구는한경기로끝나

는게아니고내년에도계속될것이고쇪

앞으로계속이어갈것이기때문이다쇫

<인천유나이티드경기장관리팀장>

전남전최소비기기만해도잔류

<성남FC> <인천Utd>

한국마사회는 마권 구매 절차의 복잡성

을해소하고신규고객의편의를증대하기

위해 ‘초보고객용 마권발매기 프로그램’

서비스를 쇺숃일부터 경마공원 이용객들에

게 제공한다쇫 이번에 선보이는 ‘초보고객

용마권발매기프로그램’은직관적인그래

픽 사용자 인터페이스(솲쇁솴:솲쇞쇉쇜쇑쇒쇋 쇁쇟쇎쇞

솴쇚쇡쇎쇞쇏쇉쇋쇎)가특징인이용객중심의서비스

다쇫 특히 구매표 작성 방식에 익숙하지 않

은신규고객에게적합하다쇫

‘초보고객용 마권발매기 프로그램’은

기존 마권 발매 프로그램에 쉬운 구매 방

식 기능이 추가됐다쇫 솺솸솾카드 형식의 구

매표를투입하지않아도마권구입이가능

한 터치스크린 방식을 도입했고쇪 경마장

및 경주번호 선택 시 판매 가능한 버튼만

활성화시켜 빈발하는 오표기 문제에 대응

했다쇫 또한 승식에 대한 설명을 제공하고쇪

선택한마번과금액에따른총구매금액에

대해 자동 검증 기능을 제공해 신규 고객

의진입장벽을낮췄다쇫

그 뿐만 아니라 구매권 제도쇪 승식쇪 경주

별 구매상한 제도 등을 안내하는 동영상

콘텐츠가 프로그램에 삽입돼 도입되는 서

비스에대한이용객의주목도를높였다쇫

한국마사회는 이용객들의 기호를 고려

해당분간기존마권발매기프로그램을병

행 사용할 계획이며쇪 프로그램 이용 추이

를 분석한 후 발매기 확대 적용 및 프로그

램업데이트를진행할예정이다쇫

과천=이창현기자 쇕쇐쇜쇞쇟@쇕쇒쇑쇛쇒쇖쇊쇛쇫쇋쇛쇫쇕쇞

마사회, 터치스크린방식 ‘초보고객용마권발매서비스’ 시작

Sports소식통

윞◇쇺숃일(금) ▶프로농구=삼성쇬오리온스(잠실체육

관) 솶쇀쇬동부(부산사직체육관) 솶솲솭인삼공사쇬솿솶(안

양체육관·이상 오후 숂시) ▶여자농구=솶솮솫생명쇬삼

성(오후 숂시·구리시체육관) ▶유도=제주 그랑프리

국제대회(오전쇹쇸시·제주한라체육관)

오늘의경기

프로야구 솿솶 와이번스가

올해 솱솪(자유계약선수) 최

대어로 꼽혔던 최정(쇺숂)을

비롯해 외야수 김강민(쇻쇺)·

조동화(쇻쇻)까지 붙잡으며 내년 기대치를

크게높였다쇫 솿솶는솱솪원소속팀우선협상

기한이었던지난 쇺숁일최정과 숃숁억원(계약

금 쇾쇺억 원쇪 연봉 쇾쇾억 원)쇪 김강민과 쇿숁억

원(계약금 쇺숃억 원쇪 연봉 쇺쇾억 원쇪 옵션 쇾억

원)쇪 조동화와 쇺쇺억 원(계약금 숃억 원쇪 연봉

쇹쇺억원쇪 옵션 쇺억원) 등의조건으로 쇾년간

계약을 체결하는 성과를 거뒀다쇫 비록 올

해 주전 쇺루수로 활약한 나주환과 불펜에

서 쏠쏠한 몫을 했던 이재영 등과는 합의

점을찾지못하며계약에실패했으나가장

몸집이큰두선수를눌러앉혔다는점에서

얻은것이더많았다는평가다쇫

솱솪우선협상기한솿솶는초비상이었다쇫박

진만이 솱솪 공시를 포기하긴 했지만 솱솪에

걸려 있는 시선이 줄어든 것은 전혀 아니었

다쇫최정을비롯해핵심외야수인김강민·조

동화쇪주전내야수나주환쇪베테랑불펜요원

이재영까지전력에서차지하는비중이적지

않았기때문이다쇫

솿솶는 협상이 재개된 쇺쇾일부터는 본격적

인 제시액을 꺼내들었다쇫 가장 처음으로 만

난 ‘최대어’ 최정은 ‘최고 대우를 약속하겠

다’고했고쇪약속에걸맞게롯데강민호가지

난해세운 솱솪역대최고액기록(숂쇿억 원)을

깨는 조건으로 붙잡는 데 성공했다쇫 김강민

은 쇺쇾일부터 박경완 육성총괄이 쇻일 연속

‘맨투맨’마크를하며서로의견해차를줄여

가기시작했고쇪결국솿솶가첫제시액보다상

향 조정된 수치를 내밀며 합의점을 찾았다쇫

김강민과 협상이 한창일 때 다른 테이블에

서는 조동화와 실무자가 협상을 진행 중이

었다쇫 처음에는 금액 차이가 있었지만 계속

된 협상에서접점을 찾아가며공식계약체

결발표에이르렀다쇫

하지만나주환의경우는구단제시액과선

수 요구액의 차이를 좁히지 못했고쇪 이재영

역시솿솶는내년시즌쇹쇾쇾경기체제에따라투

수가 많이 필요하다는 현실적 여건 속에 잔

류시킨다는 방침이었지만 마지막까지 이어

진협상에서도금액차가좁혀지지않았다쇫

최유탁기자 쇋쇧쇡@쇕쇒쇑쇛쇒쇖쇊쇛쇫쇋쇛쇫쇕쇞

FA셋잡은SK,긴박했던맨투맨협상최윞정-최고대우조건걸고대화

김강민-3일간논의끝액수상향

조동화-금액차이서서히좁혀가

인천시체육회상임부회장직제도입논의

를 위해 마련된 이사회에서 이사 전원 사퇴

제안이 나오면서 이사들 간에 설전이 벌어

졌다.인천시체육회는27일체육회2층대회

의실에서이사총 39명중 17명(위임장 3명)

이참석한가운데시체육회정책수립및대

외기관 협력 강화를 위한 상임부회장 직제

도입과 그동안 임기가 없었던 사무처장을

임기 2년(연임 가능)으로 하는 임기제 도입

등의 규약 개정(안) 심의를 위한 ‘2014년도

제6차이사회’를열었다.

하지만 이사회는 이사진 전원 사퇴 여부

를 놓고 이사들 간불협화음의 목소리를높

이는자리로전락했다. 이날모이사가유정

복(인천시장)회장 부임에 따라 새로운 이사

진 구성을 주문하는 이사진 전원 사퇴를제

안했고곧바로 이사들 간에 찬반 논쟁이벌

어졌다.일괄사퇴를제안한이사는“시체육

회 예산 삭감으로 선수들과의 약속 불이행

이초래되는만큼,이는이사진들의노력부

족과함께새로운 시장에 맞는 이사진구성

을 주문하는 차원에서 이사진이 모두 사퇴

하는 것이 어떠냐”며 “이미 상임이사들은

대부분동의했다”고제안했다.

반면 이에 반대하던 한 이사는 “오늘 이

사회안건도아닌것을들추는것은도리에

맞지않고,이사진전원사퇴는오히려시장

을불편하게하는처사”라며 “오늘이사회

참석 이사도 많지 않고, 그동안 한 번도 없

었던 일이니 더 이상 논할 가치도 없다”며

자리를박차고일어났다. 결국이사회전원

사퇴는 무산됐지만 이사진 간 의견 대립으

로인한시체육회내부갈등은향후계속될

전망이다.

한편, 이날 이사회에서는 안건 중 제62조

(상임부회장및사무처장직무) 1항 ‘상임부

회장은회장의지휘·감독을받아본회의대

외적업무를주로관장한다’는조항에서‘주

로’삭제와함께원안수정가결됐다.상임부

회장직제도입안건은일주일후대의원총

회에서 통과되면 승인한 날로부터 바로 시

행에들어간다. 최유탁기자[email protected]

‘인천체육회상임부회장직도입’

심의자리에서이사들간설전

화성종합실내체육관에서 27일열린 NH농협 2014-2015 프로배구V리그여자부 IBK기업은행과한국도로공사의경기에서기업은행

데스티니의연타공격을니콜·하준임·김선영(왼쪽부터)이블로킹하고있다.이날기업은행은 2대 3으로역전패했다. /연합뉴스공격막힌기업은행

‘제숅쇿회전국체육대회’복싱핀급금메달

리스트인 오범석(인천체고)과 양궁에서 소

속 선수를 쇺관왕으로 만든 장본인 조영준

(영선고)지도자가한국스포츠발전공로로

한국청소년체육상을 수상했다쇫 이들은 쇺숂

일 오후 쇺시 서울 올림픽파크텔에서 열린

체육상시상식에참석쇪 상패와상금을받았

다쇫 지난해선정자를배출하지못한인천은

올해 쇿명을 신청해 복싱 오범석과 양궁 조

영준지도자가각각선정됐다쇫

소년소녀가장상을받게된오범석은홀아

버지 밑에서항상밝은모습을 잃지않으며

운동에전념해 올제주전국체전 복싱 핀급

에서 금메달을 획득했다쇫 인천 영선고에서

양궁을 가르치는 조영준 지도자는 소속 선

수인 민병연이지난 쇿월 종별선수권대회 숅쇸

쇙 쇹위쇪 숃월 문화체육부장관기대회 쇿쇸쇙 쇺위

와개인종합 쇻위쇪 제주전국체전 쇿쇸쇙와 쇻쇸쇙

쇹위등의기록을수립하는데일익을담당해

이번에지도자상을받게됐다쇫

한편쇪 한국청소년체육상은스포츠를통해

모교와 사회에 공헌을쇪 가정에서 효도를쇪 학

교에서는 학업에 정진해 타의 모범이 됨은

물론한국스포츠발전을위해한국체육인회

가쇿개부문(우수선수상·소년소녀가장상·문

무상·꿈나무상·지도자상)으로 나눠 시상한

다쇫 최유탁기자[email protected]

‘전국체전복싱’금메달오범석

청소년체육상소년소녀가장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