뇌기반학습과학기말시험자료(외부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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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 기말고사 문제와 답변 모음 (조규복 [email protected]) (1)뇌과학과 학습과학 연구자들이 공통적으로 학습을 위해 중요한 점으로 지적 한 것을 7개 추리고(예를 들어, 수면, 정서 등), 어떤 점이 왜 학습을 촉진하는 데 중요한지 간결하게 작성해 주세요. ○스트레스 : 스트레스는 받게 되면 스트레스 호르몬이 증가되어, 혈압, 심장박동이 상승하 고, 근육이 수축하게 되며, 편도체와 해마에 영향을 미친다. 편모체는 경험이 좋은지 나쁜지 를 평가하여 정서적 상태를 조절하고, 해마는 기억을 회상하는 일을 담당한다. 스트레스 호 르몬이 생성이 되면 기억의 효율성을 저하시키고, 해마가 수축이 되어 기억이 조정되는 것 이다. 이에 스트레스트 학습과 기억에 직접 영향을 미치므로 스트레스를 해소를 해야 한다. 스트레스를 해소할 수 있는 방법으로는 유산소 운동이 좋은데, 이는 중전두회와 상주정소엽 에 집중력 지속과 공간적 주의에 관한 영역에 좋은 영향을 미치기 때문이다. ⑥스트레스 : 스트레스가 적정 수준을 넘어설 때에는 효율성이 사라지며, 지속되면 생리적, 심리적 건강상의 문제가 생겨 각종 질병들을 유발하는 원인이 될 수 있다. 뇌가 과도한 스 트레스를 느낄 때, 스트레스 호르몬이 방출되어 정서기능들의 회상을 방해하고, 감정조절을 위한 신경처리의 영향을 받아 사회적 판단력과 인지 능력은 감소하게 된다. 스트레스는 정 서에 영향을 미치며, 정서는 인지와 학습에 영향을 미치게 된다. 특히 요즘 입시위주의 교 육 현실 속에서 학습자 동기가 아닌 외부의 강요로 인한 학업은 중 ․ 고등학생뿐만 아니라 초등학생까지 확대되고 일반화되어 있어 많은 정신적 스트레스를 받고 있다. 스트레스를 받 고 있는 아이들은 안정감이 없으며, 인내심 부족, 대인관계 문제, 공격적인 행동을 하기도 한다. 결국 스트레스는 학교적응에도 영향을 주게 되어 학습을 해야 할 학교 현장에서 부적 응을 나타내기도 한다. 그러므로 학습자에게 과도한 스트레스가 유발되지 않도록, 적절하고 긍정적인 환경이 조성되어야 할 필요가 있다. ○스트레스: 유산소운동이 학습을 촉진하는 데 중요하다. 즉, 스트레스의 좋은 해소방법이 되기도 한다. 이는 중전두회와 상두정소엽에 좋은 영향을 미치기 때문이다. 교육적으로 아 이들의 스트레스 해소를 위해 체육 수업을 장려하는 것이 좋다. 스트레스: 스트레스는 학습과 기억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친다. 하지만 적당한 스트레스는 효과적이다. 스트레스를 해소하기 위한 방법으로 유산소 운동이 있는데 유산소 운동을 하게 되면 (뇌의 중전두회와 상두정소엽에 좋은 영향을 미친다고 한다) 중전두회와 상두정소엽이 발달하며, 이는 주어진 과제에 대한 집중력을 지속시켜주고, 공간적 지각능력을 향상시킨다. 스트레스의 해소 방법으로 체육수업이 중요하며, 타 교과 과목도 몸을 많이 움직일 수 있는 체육활동과 접목시켜서 수업진행 해 본다면 학습을 촉진할 수 있을 것이다. ○정서 : 정서는 정서조절, 실행주의 조절, 자기조절에 영향을 미친다. 정서조절은 주의집중, 문제해결, 인간관계 형성에 필수적인 역할을 하며, 실행주의조절인 스스로 행동을 조저라는 역할, 감정과 인지에 필요한 자기조절에 크게 작용한다. 긍정적 정서는 인지 구성 요소를 증가시켜 연합을 강화하고 복잡한 인지적 맥락에도 집중력과 인지적 융통성을 향상시킴으로 써 창의성에 대해 긍정적 효과를 미친다. ○정서 : 효과적인 학습은 정서를 바탕으로 한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뇌의 편도가 정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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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age 1: 뇌기반학습과학기말시험자료(외부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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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말고사 문제와 답변 모음(조규복 [email protected])(1)뇌과학과 학습과학 연구자들이 공통적으로 학습을 위해 중요한 점으로 지적한 것을 7개 추리고(예를 들어, 수면, 정서 등), 어떤 점이 왜 학습을 촉진하는데 중요한지 간결하게 작성해 주세요.○스트레스 : 스트레스는 받게 되면 스트레스 호르몬이 증가되어, 혈압, 심장박동이 상승하고, 근육이 수축하게 되며, 편도체와 해마에 향을 미친다. 편모체는 경험이 좋은지 나쁜지를 평가하여 정서적 상태를 조절하고, 해마는 기억을 회상하는 일을 담당한다. 스트레스 호르몬이 생성이 되면 기억의 효율성을 저하시키고, 해마가 수축이 되어 기억이 조정되는 것이다. 이에 스트레스트 학습과 기억에 직접 향을 미치므로 스트레스를 해소를 해야 한다. 스트레스를 해소할 수 있는 방법으로는 유산소 운동이 좋은데, 이는 중전두회와 상주정소엽에 집중력 지속과 공간적 주의에 관한 역에 좋은 향을 미치기 때문이다.⑥스트레스 : 스트레스가 적정 수준을 넘어설 때에는 효율성이 사라지며, 지속되면 생리적, 심리적 건강상의 문제가 생겨 각종 질병들을 유발하는 원인이 될 수 있다. 뇌가 과도한 스트레스를 느낄 때, 스트레스 호르몬이 방출되어 정서기능들의 회상을 방해하고, 감정조절을 위한 신경처리의 향을 받아 사회적 판단력과 인지 능력은 감소하게 된다. 스트레스는 정서에 향을 미치며, 정서는 인지와 학습에 향을 미치게 된다. 특히 요즘 입시위주의 교육 현실 속에서 학습자 동기가 아닌 외부의 강요로 인한 학업은 중 ․ 고등학생뿐만 아니라 초등학생까지 확대되고 일반화되어 있어 많은 정신적 스트레스를 받고 있다. 스트레스를 받고 있는 아이들은 안정감이 없으며, 인내심 부족, 대인관계 문제, 공격적인 행동을 하기도 한다. 결국 스트레스는 학교적응에도 향을 주게 되어 학습을 해야 할 학교 현장에서 부적응을 나타내기도 한다. 그러므로 학습자에게 과도한 스트레스가 유발되지 않도록, 적절하고 긍정적인 환경이 조성되어야 할 필요가 있다.○스트레스: 유산소운동이 학습을 촉진하는 데 중요하다. 즉, 스트레스의 좋은 해소방법이 되기도 한다. 이는 중전두회와 상두정소엽에 좋은 향을 미치기 때문이다. 교육적으로 아이들의 스트레스 해소를 위해 체육 수업을 장려하는 것이 좋다. ○스트레스: 스트레스는 학습과 기억에 직접적인 향을 미친다. 하지만 적당한 스트레스는 효과적이다. 스트레스를 해소하기 위한 방법으로 유산소 운동이 있는데 유산소 운동을 하게 되면 (뇌의 중전두회와 상두정소엽에 좋은 향을 미친다고 한다) 중전두회와 상두정소엽이 발달하며, 이는 주어진 과제에 대한 집중력을 지속시켜주고, 공간적 지각능력을 향상시킨다. 스트레스의 해소 방법으로 체육수업이 중요하며, 타 교과 과목도 몸을 많이 움직일 수 있는 체육활동과 접목시켜서 수업진행 해 본다면 학습을 촉진할 수 있을 것이다.

○정서 : 정서는 정서조절, 실행주의 조절, 자기조절에 향을 미친다. 정서조절은 주의집중, 문제해결, 인간관계 형성에 필수적인 역할을 하며, 실행주의조절인 스스로 행동을 조저라는 역할, 감정과 인지에 필요한 자기조절에 크게 작용한다. 긍정적 정서는 인지 구성 요소를 증가시켜 연합을 강화하고 복잡한 인지적 맥락에도 집중력과 인지적 융통성을 향상시킴으로써 창의성에 대해 긍정적 효과를 미친다.○정서 : 효과적인 학습은 정서를 바탕으로 한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뇌의 편도가 정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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적 메시지들을 부호화하고 이들을 학습과 묶어 장지저장소에 저장한다. 긍정적 정서는 기억과 언어능력, 사고의 유연성, 문제해결 및 사회적 상호작용의 향상을 가져오며 동기유발을 촉진하기도 한다. 반면 불안, 우울 등과 같은 부정적인 정서들이 지속되면, 심리적 과정을 제어하거나 혼란스럽게 하여, 인지과정이 비효율적으로 작용하여 결과적으로 학업수행이나 기억, 집중장기적인 학업 성취에 어려움이 발생하게 된다. 따라서 정서적 능력이 인지과정에 미치는 향이 크기 때문에, 학교에서 정서적 능력을 향상시키는 프로그램을 개발하는 것이 중요하다○정서: 정서는 신경조직의 재형성에 향을 미친다. 즉 정서조절이 감정에 향을 미쳐서 자기주도적 학습능력으로 이어진다. 실행주의조절이 정서에 향을 미치기도 하는데 이를 판단하는 데에는 집중주의력, 제어 조절력, 저강도 자극 즐기기, 환경민감도가 있다. ○정서: 정서는 신경조직의 재형성 및 활성화에 향을 미치며, 학습은 인지 + 정서 + 생리에 바탕을 두고 이루어진다는 것을 알 수 있다. 학습을 촉진하기 위해 정서조절, 실행주의조절, 자기조절이 필요하다.정서조절은 주의집중, 문제해결, 인간관계형성에 필수적이며 정서는 단순히 충동과 본능조절만을 하는 것이 아니라 공감능력과 협업 능력에도 많은 향을 미친다. 공감능력과 협업능력은 구성주의 학습에 도움을 준다.

○동기 : 동기는 할까말까하는 것을 결정하는 것으로 본래 가지고 있는 학습의욕이 자극받은 정신적 상태로서 고도의 집중몰입 및 최고의 달성감을 느낄 수 있게 한다.○동기: 외적 동기와 내적동기로 나뉘는데 이는 무언가를 할까 말까 결정하는 데에 향을 미친다. 이는 몰입과도 연관이 있다. ○동기: 어떤 일이나 행동을 일으키게 하거나, 마음을 먹게 하는 원인이나 계기. 이러한 동기를 학습 과정 속에서 학생들 마음속에 넣어 줄 수만 있다면, 학습에 집중할 수 있게 하고 몰입할 수 있게 되어 학습하는 즐거움(지적오르가즘)을 체험 할 수 있을 것이다. 꼭 공부가 아니더라도 학교 학생 구성원간의 상호 작용 속에서 주어진 나의 몫을 해내고 과제를 완성해나갈 수 있도록 동기 부여 해주는 것이 필요하며, 그 속에서 얻는 자신감등은 학습활동을 촉진해 나가는데도 도움이 될 것이다.

○ 양 : 양분을 공급하게 되고, 저작운동을 하여 뇌의 활성화를 가져오는데, 특히나 아침식사의 부족은 혈당을 낮추게 되고, 뇌의 양소 공급을 막는다.○ 양 : 규칙적인 식사와 양질의 균형 잡힌 식단은 뇌의 성장과 발달에 양소를 공급하며 직접적인 향을 미친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특히 성장기에는 적절한 양소의 공급은 뇌의 생물학적 양적 성장뿐만 아니라, 세포 사이의 상호 의사전달을 담당하는 시냅스에 긍정적인 향을 주게 되어 학습 능력과 기억력을 향상시킬 수 있다. 또한 성인기에서는 노화와 병으로 인한 학습 능력과 기억력의 감소를 방지할 수도 있다. 이에 반해 인스턴트식품의 과도한 섭취는 신체적 정서적으로 부정적인 향을 미칠 수도 있으므로, 올바른 양섭취가 중요하다고 볼 수 있다.○ 양: 잘 짜인 식사는 인지와 학습에 향을 미친다. ○영양: 뇌는 신체의 2%를 차지하지만 우리가 섭취하는 양소의 20%이상을 소비한다고 한다. 그러므로 식사는 인지와 학습과 접한 관계가 있다. 또한 아침식사를 잘하고 오지 않는 저소득층 자녀에게 아침식사를 제공한 후 성적이 많이 향상되었다는 연구 결과가 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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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 하지만 요즘 학생들은 저소득층이 아니더라도 늦게 자고, 일찍 일어나기가 어려워 아침을 거르는 경우가 많은데 뇌의 양 공급을 위해서 꼭 아침 식사를 하는 것이 필요하다. 또한 집중력 향상과 학습을 촉진하기 위해 가정에서 균형 잡힌 식사를 해야 하며, 학교의 급식은 양소가 골고루 섭취 될 수 있도록 제공하는 것이 필요하다.

○수면 : 수면은 뇌의 특수한 각성상태로 뇌피질의 기능을 복구한다. 심장기능을 상승시키며 호르몬의 유지보수 및 세포 복구하여 기억력, 인지력 증가를 한다. 그러나 수면부족은 실제 깨어있는 상태로 미세 운동이 저하되고, 지속되면 뇌세포를 파괴한다. 수면장애는 단기기억과제를 저하하고, 성적저하를 가져올 수 있으며, 우울증, 행동장애, ADHD등에 향을 끼친다.○수면 : 적절한 수면은 기억 저장 과정에 매우 중요하다. 장기저장소로의 정보와 기술을 부호화하는 것 대부분이 REM 수면 동안에 발생한다. REM 주기가 수면부족으로 박탈되면, 뇌가 정보와 기술을 장기저장소에 공고화할 시간이 줄어들게 된다. 따라서 기억 저장 과정을 방해할 뿐만 아니라, 수업시간에 잠을 자거나, 피곤함, 예민함, 우울한 정서에도 향을 미칠 수 있으며, 결국 학습 능률을 저하시키는 결과를 가져오므로 수면은 학습을 위해 매우 중요한 요인이 된다. 최근, 연령별로 수면욕구가 달라지면서 수면 필요시간도 다르다는 것을 알고 학습과 성장에 도움을 주는 방향으로 수업시간이나 등교시간의 조정이 이루어지고 있다.○수면: 렘수면 상태는 성적과 상관관계가 있는데 충분히 수면을 취했을 때 뇌피질 기능이 복구가 되어 기억에 향을 준다. 또한 서파수면은 기억을 고정시키는 데에 향을 준다. 잠을 충분히 자지 못했을 경우에는 우울증, 행동장애 및 ADHD까지 유발시킨다. ○수면: 수면상태에서 뇌 피질을 복구하고 있다고 한다. 이는 가소성을 의미한다. 특징은 나이별로 수면욕구가 달라지는데, 중학생보다는 고등학생 등이 잠을 더 많이 자고 싶어 하고 많이 잔다고 한다. 특히 수면은 렘수면과 서파수면이 있는데 렘수면은 성적과 상관관계 있고, 서파수면은 기억고정, 신경가소성에 관계가 있다. 특히 학습 후에 수면 하는 것이 효과가 있고 자기 전에 PC게임은 하지 않는 것이 좋다. 숙면을 하지 못하면 단기 기억과제 능력 저하, 성적저하, 우울증, 행동장애, ADHD이 될 수 있고, 특히 수면중간에 깨우면 인지기능에 악 향을 주므로 학습을 촉진하기 위해 숙면하는 것이 필수다. 하지만 요즘 고등학생들은 정말 잠을 많이 못 잔다. 하루에 5시간 자면 많이 자는 것 같다. 학교에서 수업 전 수면하게 하는 교수법이 적용되면 수업을 촉진해나가는데 도움이 될 것 같다.

○운동 : 유산소 운동 후에는 비 유산소 운동 집단과 비교하여 구체적으로 전측 백질에서의 부피 증가뿐만 아니라 전측 대상회, 보조 운동 역, 우측 하전두회와 같은 전두엽 역의 백질, 해마 등에서 유의미한 뇌의 부피 증가를 보인다. 구조적 변화 만 아니라 기능적 측면에서의 향상도 가져온다. 구체적으로 뇌 활동에서 방해자극으로 인한 간섭을 효율적으로 처리할 수 있으며, 시공간 기억능력의 향상을 가져온다는 보고가 있다. 또한 운동은 인지 기능을 담당하는 뇌 역들의 효율적인 상호작용을 증진시킬 수 있다.

○놀이 : 유아기와 아동기에는 놀이가 발달과 학습에 중요한 역할을 한다. 놀이는 곧 기술 습득과 학습의 근원이 된다. 놀이를 통한 다양한 적절한 자극은 언어 ,정서, 사회, 인지능력을 향상시킨다. 특히 유아기, 아동기에는 거울 뉴런의 향으로 친 하고 의미있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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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을 모방하므로 올바른 롤 모델을 제시하는 것이 중요하며, 또래관계에서 놀이를 통한 사회적 상호작용은 정서적 즐거움과 친 감을 느끼게 하여 학습의 바탕을 이루는 정서적 안정, 사회성 발달에도 큰 향을 미치므로 중요하다고 볼 수 있다.

○소음 : 35데시벨이 이상이면 소음이라 말하며, 소음이 발생하면 대화방해, 이해 및 정보전달의 방해, 불쾌감, 집중력 저하로 성적하락을 초래할 수 있다.○소음: 세계보건기구의 환경소음가이드라인에서 정한 적정 데시벨은 35이다. 이 이상이 지속되어 대화에 방해가 되고 이해 및 정보전달에 방해가 될 경우 불쾌감을 느끼게 되어 성적하락으로 이어질 수 있다.

○사회적 상호작용 : 풍부한 환경과 자극, 사회적 상호작용은 뇌의 작용에 중요하다. 보고, 듣는것만으로 공감을 함으로써 학습이 될 수 있는 것이다.○사회적 상호작용 : 타인과의 친 감을 느끼고 긍정적으로 상호작용할 때, 사회적 유능감이 향상되고 학교생활 적응 및 학업성취와도 연관된다. 뇌과학과 사회적 구성주의의 관점에서 볼 때, 학습은 개인 내에서 일어나는 사건이기 보다는, 사회와 구성원, 문화 등 다양한 상황과의 지속적인 상호작용으로 발생한다. 학습자와 활동 중심으로 인간적·물리적·환경과의 상호작용에 능동적으로 참여할 때, 행동양식과 지식을 파악하고 습득할 수 있으며, 학습은 수동적으로 받아들이는 것이 아니라, 함께 만들어가는 것으로 볼 수 있기 때문에 뇌과학에서 사회적 상호작용이 중요하다.○사회적 상호작용: 사회적 상호작용은 풍부한 환경과 자극이 결합하여 학습에 좋은 향을 미칠 수 있다. 거울 뉴런은 타인의 행동이나 의도, 감정 등을 머릿속에서 추측하고 모방하는 인간의 공감능력을 담당하는 신경세포로 사회적 상호작용을 통해 공감능력을 키울 수 있다.

○PC 게임/Gamification : 시각능력향상, 다양한 시각 환경에 주의하는 능력향상 되며, 학습내용을 놀이와 접목시켜 동기부여를 시킬 수 있는 가능성이 있다. 또한 Gamification는 가상현실 모의체험을 통한 다양한 학습이 가능해서 학습을 촉진시켜 나가는데 도움이 될 수 있다. (예: 대인공포증, 고소공포증, 운전, 학습내용과 관련된 게임도 흥미롭고 도움이 될 것임. ) 학교 교육의 문제 해소 가능 - 학생간의 협력학습을 도모 할 수 있고, Gamification을 통해서 간접체험도 가능 하며 학습을 촉진 시키는데 도움이 된다.

○실행주의조절: 실행주의 조절은 스스로 행동조절하는 것을 말하며, 판단방법은 4가지가 있다. 주어진 활동에 집중하는가? 억제 가능한가? 낮은 자극을 즐길 줄 아는가? 환경의 작은 변화를 알아 채는가? 등이다. 이러한 조절은 주어진 학습에 집중 할 수 있게 하고 학교환경과 친구의 변화에도 잘 알아차리고 공감하며 원활한 학교생활 및 학습에 도움을 준다. 자기조절은 정서조절(감정) - 자기 주도적 학습능력(인지)과 접한 관계가 있다. 자기 주도적 학습에 있어서도 감정은 인지에 많은 향을 미친다. 학습을 촉진하기 위해서는 학생의 정서를 잘 파악하여 스스로 행동조절을 잘 해 나갈 수 있도록 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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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뇌과학에서는 특히 배우는 즐거움을 조기에 체험하는 것이 중요하다는 것을 강조했습니다. 지적 오르가즘이라고도 언급한 이 쾌락의 조건과 메커니즘을 간략히 설명하고, 이에 대한 본인의 의견을 말씀해 주세요.

교육은 아이의 이미 가지고 있는 능력을 향상시키는 것으로 언제, 어떻게 학습하는 것이 중요하다. 그리고, 경험을 중심으로 활용할 시냅스가 발달, 삭감되기 때문에 조기에 많은 경험을 통해 다양한 감각을 경험하게 하는 것이 중요하다. 지적오르가즘은 배움에 대한 즐거움(쾌락)을 체험하는 것으로, 강한 흥미와 어려운 과제, 의욕과 집중이 되는 학습, 그리고 숙달된 학습이 이뤄졌을 때 느낄 수 있다. 지적 오르가즘은 이해에 대한 체험으로 볼 수 있는데, 어떠한 학습에 무아지경이 되어서 깨달음(배움)을 느끼게 되므로, 이는 학습에 대한 갈망으로 이어지게 되고, 이때에 고도의 학습을 필요로 한다. 그러므로 지적 오르가즘은 학습에 대한 동기를 촉진하여 학습에 정체성과 목표를 구체화 할 수 있는 중요한 부분이라 생각된다.

지적 오르가즘을 일으키는 것으로 몰입과 감을 이야기할 수 있다.

감은 새로운 아이가 떠오를 때 수반되는 감정으로, 무의식적인 정보처리과정이라고 볼 수 있다. 어떠한 정보와 지식에 대한 고민이 있을 때, 지속적으로 골똘히 생각하는데도 불구하고 답을 찾아 낼 수 없었다가, 우연치 않음 속에서 의미 있는 정보를 조합하여 패턴을 파악함으로써 정답을 찾아내는 메커니즘으로 설명할 수 있다. 결국 감은 새로운 통찰을 하게 하는 힘을 제공하게 된다. 몰입은 어떠한 행위에 깊게 빠져 시간의 흐름이나 공간 더 나아가서는 자신에 대한 생각까지도 잊어버리게 될 때를 일컫는 심리적 상태라고 하며 이 상태에서 사람들은 자신의 행동을 의식하지만 의식한다는 사실 자체를 의식하지 않는다. 어느새 의식과 행동은 자연스러워지고 자신도 모르게 활동에 몰입을 경험하는 순간에는 수행 중인 과제에 철저하게 집중을 하게 된다. 몰입경험을 할 때의 집중은 명확한 목적과 즉각적인 피드백과 함께 의식에 질서를 제공하여 의식이 질서정연한 상태를 제공한다. 활동에 대한 흥미, 호기심, 의욕 등이 몰입을 경험하기 위한 요인이 된다. 관심, 흥미, 호기심 등으로부터 시작하여 집중력이 최고조에 도달하여 지속적으로 유지되면서 학습활동이 지속되고 결국 학습자로 하여금 학습의 성취감을 느끼게 한다. 몰입에 대한 경험은 성취감과 동시에 학습에 대한 즐거움을 느끼게 되면서, 궁극적으로 학습에 관심을 가지게 된다. 인상적인 몰입은 학습자에게 의미 있는 기억으로 남아, 심층적이고 고차원적인 학습으로 이끄는 원동력이 될 수 있다고 본다.

배우는 즐거움의 조건과 매커니즘은 다음과 같다. 어떤 것에 몰입을 하게 되고 고도의 집중이 계속 되면 갑자기 떠오르는 무언가가 있게 된다. 이러한 깨우침 즉, 감을 통해 정보간의 패턴을 인식하게 된다. 물리적, 화학적으로 몰입과 감을 통해 지적인 오르가즘을 느끼게 된다. 이는 최대한 이른 시기에 경험을 해서 학습이 즐겁다는 것을 체감해야 한다. 한번 이 경험을 느낀다면 이 몰입과 감을 잊지 못해서 즐거운 학습으로 이어질 수 있다는 것이다. 이에 대한 나의 생각은 이러하다. 사람은 누구나 학습이든 그것이 아니든 ‘깨달음’에 대한 흥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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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 즐거움을 느껴야 할 권리가 있다고 생각한다. 그리고 이 깨달음을 위해서 교육이 존재한다고 본다. 학교 교육이 소수의 교육자가 다수의 학생을 대상으로 행해지기 때문에 개개인에게 맞는 몰임과 감을 주기 어려운 것은 사실이다. 그렇기 때문에 더욱 다양한 방법을 도입해서 아이들이 다양한 경험을 할 수 있게 해야 한다. 또한 너무 강압적인 잣대를 대지 않는 것도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지적오르가즘의 상태는 배우는 어떤 일에 집중( 몰입) 한 상태라고 생각한다. 몰입- 본래 가지고 있는 학습의욕이 자극받은 정신적 상태로서 고도의 집중 몰입 및 최고의 상태이며 완전히 의식을 집중한 상태에서 막힘없이 자동적으로 흘러가는 상태. 몰입하기 위해 본인스스로 하고자 하는 의지가 있어야 한다. 또한 외적동기(보수, 벌)보다 내적동기(욕구)가 더 강해야 한다. 몰입상태에서는 다음과 같은 9가지를 알고 있다고 한다. “1) 무엇을 해야 하는지 분명히 알고 있다. 2)자신이 얼마나 잘 하고 있는지 알고 있다. 3)자신의 능력이 주어진 일을 하기에 적절하다고 느껴진다. 4) 지금 하고 있는 일에 주의력이 집중된다. 5)지금 그 자리에서 하는 일만 의식한다. 6)무언가에 전념해 있는 나머지 실패를 걱정할 여유가 없다. 7)지금 하고 있는 일에 몰두한 나머지 굳이 자아를 방어하지 않는다. 8)시간을 잊게 되고, 현실적인 시간이 더 이상 적용되지 않는다. 9)즐기면서 일을 하기 때문에, 일을 할 때는 그 일이 주는 경험을 느끼는 외에 다른 이유는 없다” 이런 경험들을 조기에 할 수 있다는 것은 앞으로 성장해가면서 많은 일에 자신감을 가지고 도전할 수 있게 되며 성공적으로 이끌어 갈수 있는 힘과 행복을 준다. 어떻게 하면 내적 동기를 유발 시킬 수 있을까? 자녀가 하고 싶은 일과 관심 있는 일이 무엇인지 한번쯤 눈여겨보고, 그리고 하고 싶은 일을 하도록 내버려 두는 일도 필요하다. 하지만 요즘 많은 부모님은 아이들에게 실패나 좌절을 안겨주지 않으려 상당히 노력한다. 짜여진 스케줄에 성공만 한 아이는 정상은 아니다. 처음에는 나 자신도 내 자식이 잘하길 바라는 마음에 많이 간섭했었던 같다. 하지만 4년 전 마음을 바꿨다. 내가 자녀들에게 썼던 방법은 하고 싶은 것을 하게하고 기다려 주는 것 이었다. 즉 자녀들이 놀고 생각할 수 있는 장소를 넓게 주는 것. 그 속에서 실패도 하고 스스로 일어나길 바란다. 그 과정 속에서 스스로 판단하며 하고자 하는 일과 해야만 되는 일에 집중(몰입) 해 나가길 바란다. 스스로 체험에 해본 사람은 그 성취감을 알고 있으므로 누가 시키지 않아도 또 하는 것이 아닐까 한다.

(3)외국어 학습에도 학습기간에 따른 감수기가 있을까요? 즉, 외국어를 학습할 경우 6개월 혹은 1-2년 정도안에 기본적으로 습득해야 할 발음과 문법 및 의사소통능력을 습득하지 못하면 그것이 화석화되어서 나중에는 열심히 배우려고 해도 잘 습득하기 어렵게 될까요? 이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세요?

첫째, 외국어 학습에도 학습기간에 따른 감수기가 있다고 생각한다. 감수기는 생물학적 발생 가능성이 가장 높은 시기를 말하는 것으로 외국어를 학습할 경우에 일정의 감수기가 있어서 학습의 효과를 높일 수 있는 시기가 있을 것이라 생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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둘째, 감수기외에는 학습효과가 낮을 뿐이지 발음과 문법, 의사소통능력을 습득하지 못한다(낮은 효과) 라는 화석화는 없을 것이라 생각한다. 왜냐하면, 성인기에도 가소성으로 인해 뇌가 변화하고 새로운 뉴런이 형성되기 때문이다. 지속적으로 학습한다면, 어떠한 외국어라도 학습이 가능하다고 판단된다. 또한 모국어 습득과 다른 인해 문법, 발음이 다르기 때문에 외국어학습의 학습기간의 차이도 있을 것이라 생각된다.

뇌과학에서는 외국어 학습에 대해 임계기보다는 가소성을 중요시하지만, 일반적으로 실제 모국어의 사용이 익숙해질수록, 학습자가 살아오면서 축적되어온 문화와 환경, 편견 등의 향으로 외국어 학습의 어려움이 증가한다는 것을 부정할 수는 없다. 이러한 맥락에서 볼 때, 외국어를 접한 시점으로부터 가까우면서 의미 있는 자극이 많을수록, 학습효과가 증가할 것으로 생각된다. 성인이 되어 외국에서 생활하며 외국어를 습득할 경우, 액센트와 유창성은 숙달되기 어렵고, 뇌내 음운과 직접적 어의 처리가 함께 중요하기 때문에 양쪽의 균형 잡힌 학습이 중요하다고 한다. 학습자 개인마다 차이점은 있겠지만, 주변의 환경에 학습자 자신의 상황을 녹여내고 학습한다면, 효율성이 훨씬 높아질 수는 있을 것이다. 외국어학습에 있어 기본적인 가소성은 있지만, 문법과 발음에서 균형 잡힌 학습이 이루어지지 못하고, 일상적인 회화, 초중급 수준의 문장을 구사하는 것에 그쳐, 즉 화석화될 수 있다. 따라서 성인의 외국어 학습기간에 있어서 민감한 학습기는 존재한다고 본다.

외국어를 학습할 경우 초기에 제대로 배우지 못하면 그것이 화석화 된다. 이것은 수십 년은 아니지만 몇 년간 외국어를 가르친 현장 경험에 비추어볼 때 그러하다. 외국어 학습에도 학습 기간에 따른 감수기가 존재한다. 외국어를 학습할 때 초급이라고 할 수 있는 시기에 기본적으로 습득해야 하는 발음 및 문법이 제대로 학습되지 않는다면 그것이 화석화되어서 나중에는 고치려고 해도 되지 않기 때문이다. 특별한 자극으로 장기에 걸쳐 비가역적인 향을 받는 것을 임계기라고 하고 이와는 반대로 다른 시기에 비해 좋고 싫음 같은 선호성을 익히기는해도 가역적이라고 생각하는 것을 감수기라고 한다. 성인학습자의 경우 감수기가 떨어지는 상황에서 제대로 배우지 못한다면 그것은 화석화 될 가능성이 크다. 특히 발음이나 억양과 같은 부분은 나이가 어릴수록 유리한데 성인 학습자의 경우 제대로 익히기도 어려운데다가 정확하게 구사하기 힘든 부분이다. 발음이나 억양 뿐만 아니라 문법 사용에 있어서도 한번 화석화된 오류 유형은 곱절의 노력을 기울여야 수정이 가능하게 된다.

외국어 학습 기간에 어느 정도 감수기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그렇다고 해서 그것이 화석화 되어 나중에 열심히 배우려고 해도 어려운 것이라고는 생각하지 않습니다. 왜냐하면 외국어학습에서 처음 6개월 ~ 24개월 기간은 발달성 감수기에 속하는 것이고, 우리의 뇌는 끊임없이 변화해나가는 신경가소성을 있기 때문입니다. 처음 외국어를 접하는 6개월에서 2년 정도 까지는 발음 및 억양, 문법이 빠르게 흡수되므로 처음에 배울 때에는 표준어인 원어민에게 배우는 것이 좋다고 생각합니다. 어의 예로 특히 처음부터 한국인에게 잘못 배운 경우 그 발음과 억양이 잘못 되었을 때 잘 수정 되지 않는 것을 보았습니다. (예: b/f/v/p/r/l 발음 장소와 발음방법이 잘못된 경우, 문법: How man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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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pples do you have? apples "s "를 발음하지 않는 경우, 억양의 경우도 강세를 주어야 할 곳에서 안주는 경우 단어가 이상하게 들림) 머릿속은 이해가 되는데 학생들이 입 밖으로 잘 나오지 않는 것은 처음에 그렇게 머릿속에 입력되어졌기 때문이란 생각이 들고 틀린 부분을 수정해나가는데 많은 노력과 시간이 필요하다는 걸 알게 되었습니다. 외국어도 모국어처럼 같은 원리로 학습되어 진다고 생각합니다. 연령에 따라 발음, 문법, 의사소통 등 적합한 학습방법으로 학습해야 하며, 표준 외국어를 많이 노출 시키는 것이 가장 중요 하다고 생각합니다.

(4) 소박한(Naive) 지식(개념)에 대해 뇌과학과 학습과학 양쪽에서 언급된 바 있습니다. 그 공통점 차이를 설명하세요. 학습자가 어리다 하더라도 누구나 나름대로 가지고 있는 지식 그 자체를 인정하는 것은 양쪽 학문의 공통점이라고 볼 수 있다. 그러나 인지과학 측면에서 지식은 사실과 절차라는 고정적인 지식으로 보며, 지식의 구성은 문맥과 상황에 따른 지식으로 보는 것이 아니라, 개별적인 사실들의 집합으로 간주했다. 또한 학습은 권위있는 교수자, 전문가로부터 계획 하에서 소박한 지식과 관련된 내용의 지식체계(오개념 무시)를 새로이 배우는 것이므로 통제된 실험실적 성격을 가지고 있다. 뇌과학과 구성주의적 관점에서 볼 때, 학습자의 소박한 지식은 오개념, 잠정적, 불안정한 것이지만, 지식은 상호 관련된 개념들의 복합으로 이루어졌다고 보며, 선행 지식을 활용한다고 볼 수 있다. 학습은 학습자의 세계에 대한 개별적인 해석과 경험에 근거를 두고 의미를 형성하는 적극적인 과정으로 설명할 수 있다. 또한 다양한 관점과 타협함으로써 지식의 의미를 만드는 합리적이고 협동적인 활동으로 볼 수 있으며 학습은 실재적인 환경에서 발생한다. 예를 들어 수업에서, 학습자로 하여금 낱개의 지식들이 나올 때, 환경과 맥락에 맞도록 시기적절하게 활용하여 교사가 학습자 지식의 오개념을 바로 잡을 수 있는 도움을 제공할 수 있다.

(5)기억력 향상에 도움이 되는 음식, 영양제, 그리고 약품(먹는 약, 주사 등)의 경계선이 있다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기억력 향상에 도움이 되는 약 혹은 영양제가 시판되고 일상화될경우의 문제에 대해 설명하세요. 답변 : 나 또한 어릴적 시험기간에 기억력 향상에 도움이 되는 약이 있으면 좋겠다라고 잠깐 생각했었다. 그리고 사람들은 왜 기억력을 향상시키려고 할까? 물론, 알츠하이머처럼 일상생활에 어려움을 가져다 주는 경우 제외하고 이번문제를 생각해 보려한다. 기억력 향상 약(약효가 검증된)이 시판이 되어 일상화 된다면, 생길 수 있는 문제는, 첫 번째, 기억력 향상에 도움은 되지만, 약이라는 물질이 가져다 주는 부작용이 생길 수 있다는 점이다. 두 번째로는 약에 대한 의존도가 높아져, 일정 성분이상의 섭취하여 약에 대한 오남용이 생길 수 있다. 세 번째, 약효만 믿고 기억해내려는 노력, 학습에 대한 노력이 없어지거나 감소될 것이다. 네 번째, 음식물을 섭취하면서 얻어지는 성분이나 활동, 기능들이 약이라는 단순히 삼키는 활동으로 대체되어, 음식물 먹을때의 기능이 약화될 것이다. 다섯 번째, 망각의 중요성을 간과하 다는 것이다. 사람은 분명 망각함으로써 의미가 있을 것이다. 기억력 향상이라는 약이 기억하고 싶지 않은 기억들도 기억하게 된다면 과연 행복할 것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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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지기능의 향상을 위한 치매치료제, ADHD 아동이 복용하는 약제 등이 질환을 가지고 있는 이들의 기억력이나 주의집중향상을 위해 처방되고 있다. 기본적으로 약물은 연령이나 개인의 특성에 따라 정확한 용량과 투여경로, 투여기간이 다르며, 특히 치매 치료제와 같은 약물은 호르몬 유사성분도 있으므로, 부적합한 대상자가 임의로 복용할 경우 호르몬 분비 이상 및 표적 기관, 약물대사에 관여하는 기관에서 정상적인 기전이 손상될 수 있다. 음식이나 양제의 경우에는 약물 복용 경우에 비해 문제가 발생할 소지가 상대적으로 적으나, 가공된 양제의 경우 유익하지 않은 화학성분이 많이 포함되어 있기도 하며, 특정 양소가 과잉이 될 경우, 오히려 예상하지 못한 문제가 발생할 수 있다. 그리고 건강한 신체 즉 두뇌에 약제를 복용하여 기억력을 향상시킨다는 것 자체가 윤리적으로도 문제가 있다고 본다. 수업에서 언급되었듯이, 스포츠 경기에서와 같이 일부 학습자가 시험 전에 약물을 복용한 것을 어떻게 받아들일 것인가, 또한 복용한 것이 부정행위로 간주될 수도 있으며, 그렇지 않다고 해도 다른 학습자들이 상대적 박탈감을 느낄 수도 있다. 부모와 같은 대리인이 약을 구입하여 기억력 향상을 목적으로 자녀에게 복용하게 할 때, 과도한 사교육 열풍에서 다른 학생들만큼 부모가 지원하지 못할 때 가족이 느끼는 부정적인 감정, 갈등 또한 발생할 수 있다. 따라서 이러한 여러 가지 이유로 기억력 향상에 도움이 약제는 치료 목적이 아닌 경우, 일반화되어서는 안 된다고 생각하며, 건강기능식품에 있어서는 주의 섭취, 음식에 있어서는 고른 양소 섭취가 이루어지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생각한다.

기억력 향상에 도움이 되는 음식, 양제, 그리고 약품의 경계선이 있다. 특정 음식을 먹었을 때 뇌를 일깨워줘서 기억력 향상에 도움이 된다. 예를 들어 탄수화물 섭취가 아침에 뇌를 일깨워준다는 연구결과가 있다. 이렇듯 어떠한 특정 음식이 아니라 탄수화물을 섭취했을 때 당이 들어가서 기억력 향상에 도움이 된다는 것이다. 음식의 이러한 점을 이용해서 많은 양제와 약품들이 나오고 있다. 수능 때가 되면 고3 수험생을 노린 많은 광고들이 쏟아져 나온다. 이러한 약품들이 시판될 경우 약에만 의존하고 노력을 하지 않는 일들이 생길 수 있다. 또한 약에 의존하여서 성적이 나오지 않을 경우 약의 탓으로 돌리는 경우도 생길 수 있다. 물론 기억력이 향상되는 약을 먹었다는 사실로 긍정적인 효과도 줄 수 있지만 이보다는 부정적인 결과가 더 클 것이다. 부모는 자녀의 약 구입에 거의 무비판적으로 지갑을 여는 경우가 많다. 뇌에 작용하는 약물을 사용하는 경우 부작용이 초래될 수도 있다는 사실을 꼭 명심해야 한다. 이보다는 음식을 통해 꾸준히 양을 섭취하고 뇌의 기능이 원활하게 작동할 수 있게 돕는 것이 더 중요하다.

(6) 아래 정은정 님의 질문에 대한 의견을 작성해 주세요.'앞선 강의에서 일반적으로 반복은 학습자에게 스트레스를 유발하여 결국은 부정적인 효과를 초래한다고 하였습니다. 언어와는 다른 부분에서 진행되는 수학의 경우에 있어서는, 반복하는 것이 결국 자동화 및 효율화에 긍정적인 영향을 준다고 보는 것 같은데, 그렇다면 수학에 있어 반복학습은 중요한 것으로 보아야 할까요?'(질문한 이유 : 기본 원리를 배우고 나서 기본문제를 반복하고, 응용문제를 반복, 심화 문제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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넘어가는 순으로 수학을 배워오면서,‘결국 수학점수를 어떻게 더 올리지?’하는 숱한 고민의 경험이 있기 때문에 '수학에 있어서 연습과 반복의 의미'는 항상 궁금하던 부분이었습니다.)

수학은 정확한 답이 나오는 학문이기 때문에, 수학의 반복학습은 사고, 연산, 추리 등의 뇌활동을 하고, 원리를 익히는 방법의 반복학습은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반복학습은 수초화가 이뤄져, 정확하게 효과적으로 학습할 수 있게 된다. 단순한 문제를 계속적으로 반복한다면 이때에는 스트레스가 생성되고, 학습효능감이 저하되고 배우는 즐거움 또한 저하될 것이다. 그리고, 스트레스는 학습에 부정적인 향을 초래하지만, 낮은 강도의 스트레스는 긴장감을 주어 학습을 촉진하기도 한다. 또한 수학문제를 풀면서 생기는 낮은 강도의 스트레스는 문제에 대해 해결하려고 하는 의욕과 몰입감을 생성하는 이점이 생길 수 있다고 생각된다.

수학에 있어 반복학습의 중요성: 언어와 마찬가지로 수학에 있어서도 반복학습은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하지만 어디까지나 이 반복학습은 문제에 적응하기 위한 것이지 새로운 수학적 이론을 해결하는 데에는 도움이 되지 않는다고 생각한다. 반복을 했다는 것은 결국 외울 때까지 문제를 풀었다는 것인데 이는 조금 응용된 문제를 만났을 때에는 큰 효과를 발휘할 수 있지만 새로운 문제 유형을 만났을 때에는 도움이 되지 않는다. 하지만 수학의 원리를 제대로 이해하기 위한 반복학습은 큰 도움이 된다고 할 수 있다. 수학의 기본 원리를 잘 이해하고 있다면 결국 풀지 못한 명제를 해결하는 힘이 생길 수 있기 때문이다.

뇌과학에서 반복이나 숙련을 위한 훈련이 스트레스가 된다는 것은 학습자 본인이 그 학습에 대하여 의미를 부여하지 못했기 때문이 아닐까요? 학습자 스스로 의미를 부여하지 못한 반복, 선생님이나 부모님이 좋은 점수를 받기 위해 무조건 “반복 연습하고 외워야해” 라고 말하면 누구나 스트레스를 받고 잘 외워지지도 않고 학습 효과도 떨어 질 것입니다. 하지만 학습자 스스로 하고자 하는 의지와 반복 학습의 이유 와 의미 가 있다면 스트레스는 되지 않을 것 같고 뇌에 나쁜 향도 미치지 않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동기 부여가 되지 않는 수동적인 반복학습은 열심히 하지 않게 되고, 하기 싫어지고, 제대로 안 하다 보니 정확도와 효율성이 낮아져 학습능력이 떨어지고 결국엔 점수가 잘 나오지 않아 스트레스가 되는 것 같습니다. 앞서 정은정 선생님처럼 수학과목에서 본인이 하고자 하는 의지를 가지고 문제단계 유형별로 반복 연습하는 과정에서는 스트레스는 되지 않았을 것 라는 생각이 듭니다. 그런데 흥미는 많지 않았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저는 개인적으로 학습에서 학습내용을 기억하기위해 반복은 필수라고 생각합니다. 특히 어나 수학과목에서 반복학습이 꼭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그래야 제한시간 안에 문제를 풀어 낼 수 있기 때문입니다. 외국의 수학문제의 경우는 잘 모르겠지만, 우리나라 교육체제에서는 반복 연습을 하지 않으면 제한 시간 안에 문제를 해결 하기는 많이 어렵습니다. (7)'언어지연'에 대한 질문입니다. 한국어가 일본어 중국어에 비해 학습하기 쉬운 문자이기 때문에 상대적으로 일본사람과 중국사람은 언어지연이 발생할 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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있을까요? 그리고 발생한다면 그 영향은 어떻게 나타날까요? 처음에는 언어지연이 모국어인 경우에는 없을 것이라 생각했습니다. 왜냐하면 언어능력은 선천적이라고 생각했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한국어의 경우에도 듣기 말하기는 되는데 글자를 잘못 읽고 쓰는 난독증의 경우(심각한 경우는 아님)를 보고 모국어에서도 언어지연은 일어날 수 있다고 생각됩니다. 단 듣기 말하기에서는 많지 않을 것 같습니다. 하지만 읽고 쓰기에서 연습의 과정과 정도에 따라 언어지연이 일어난다고 생각합니다. 일본어의 경우 3개의 문자(카타가나, 히라가나, 한자) 를 배워야 읽고 쓰기가 가능하다고 했는데, 개인의 능력과 연습한 정도에 따라 언어지연은 나타날 것이라 생각됩니다. 특히 각 문자별로 관련된 글자모양과 소리 비슷하다면, 일부 어린이들은 심각한 난독증 까지는 아니지만, 비슷한 문자를 혼동하여 읽는다거나 쓰는 경우가 발생하여 전체적인 학습을 이해 해나가는데 어려움이 있을 수 있을 거라 생각이 됩니다. 중국의 문자경우에도 2개(간체자: 중국대륙에서 주로 사용, 번체자: 홍콩, 대만에서 주로 사용하고 있고, 간체자와 번체자는 글자모양이 다르지만 발음이 같다고 합니다. 또한 중국어는 성조(음의 높낮이를 말함) 높낮이에 따라 의미가 달라지는 독특한 특징이 있습니다. 음의 5종류에 따라 의미가 달라지게 되면, 중국어의 경우에는 일본어보다 언어지연이 더 발생할 것 같습니다. 특히 중국어의 경우 아무리 모국어라도 지역별로 주로 많이 사용하는 문자가 달라서 유아 및 신생아에게 노출되는 양과 기간에 따라 듣고 말하기 습득 시기에서도 언어 지연이 예상됩니다. 읽고 쓰기 역에서는 초등 저학년에서 고학년까지 개인의 능력과 학습의 정도에 따라 많은 차이가 있을 것 같고 그에 따른 어려움 있을 것 같습니다.

(8)아래 선생님들의 강의 동영상을 보시고 가장 인상적인 수업과 가장 뇌과학 이론 혹은 시사점이 반영된 강의를 각각 1개씩 총 2개를 고르시고 어떤 점이 어떻게 인상적이고 뇌과학적인지를 설명해주세요.

<뇌과학적 수업>

① 뇌과학적 수업(김경훈) : ICT 방법으로 패드를 활용하여 여러 학습을 통하여 경험을 통한 학생들의 창의, 인성, 협업, 의사소통능력이라는 본질을 학습할 수 있었던 사례 다. 교과서에서 설명이 부족한 부분들을 패드를 통해 사회조사를 하고, 앱을 이용하여 전세계 주요 지형물을 확인하거나, 나라별 특성을 파악할 수 있는 교수학습매체로 활용하 다. 학생들이 학습에 몰입할 수 있도록 학습에 맞는 게임을 활용하며, 자신이 선택한 국가의 광고를 제작하는데, 특산물이나 국가특성을 파악한 후, QR코드로 작성하고 관광책자를 만드는 작업을 재미있게 잘 따라하는 화면이 내가 초등학교시절 배웠던 학습방법과 너무 많이 달라져서 놀랍기도 하다. 그리고, 게시판에 모듬별로 지역을 할당하여 협업활동을 하고, 카카오스토리를 활용하여 자기소개, 나의 꿈소개 등을 작성한 내용을 오프라인 활동과 온라인 활동을 함께 활용하는 교수학습방법이 인상적이 다. 무엇보다도 본질을 잊지 않고, ICT를 활용하여 창의성, 인성, 협력능력, 의사소통능력을 증진시키려고 노력하는 교사의 모습이 엿보 던 강의 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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뇌과학적 수업-김경훈 선생님:1) 다양한 교구재 사용 /협동학습/ 개인보고서 작성/ 학습내용게임과 접목 수업내용 세계지형 알아보기에서 지구모형 앱사용, 세계지도 교과서, 세계지도 퍼즐 , 유명 연예인이 세계탐험을 한 방송을 활용 하여 동기 부여와 흥미를 유발 시키는 것이 인상적이었다. 또한 2인 1PC를 사용으로 협동 학습을 유도하면서, 개인 보고서를 쓰게 하는 것은 참 좋은 것 같다. 왜냐하면 개인보고서를 작성하게 되면 수업에 책임감을 가지고 성실히 임하게 되고 보고서를 작성하는 과정에서 수업내용이 정리되기 때문이다.또한 학습내용과 관련된 내용을 게임과 연관지어 학생들에게 흥미를 주고 적극성을 유도하는 모습은 인상적이었다. 2) 사회 + 미술 교과 통합 수업 학생들이 관심 있는 지형의 특징과 특색을 조사하게 하여 관광홍보 QR 코드 제작과 세계지도와 국기 만드는 것이 인상적이었다. 직접 조사한 내용과 협동학습으로 만들어낸 지도와 직접 그려본 나라의 국기는 아마 오래 기억에 남을 것이다. 3)학생과 학생간의 소통 + 학생들과 선생님과의 소통 “요즘 나는 이래요” QR코드 카카오톡을 이용하여 자기소개를 하고 친구들을 알아가는 모습, 선생님과 소통을 하는 모습은 참 인상적이었습니다. 구성주의와 뇌 기반 학습을 실현 하는 4C (창의성 ,인성, 협업능력, 의사소통능력)은 참 신했고 교육의 본질을 실천하는 진정한 모습이었습니다.

① 뇌과학적 수업-김차명 선생님의 visual thinking김차명 선생님의 수업사례를 보고 신선한 충격을 받았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본인이 가진 재능을 활용하여 어떻게 하면 아이들에게 직접적으로 잘 가르칠 수 있을까? 어떻게 하면 더 소통하고 공유할 수 있을까 끊임없이 고민하고 시도하는 열정적인 모습에서 시종일관 놀라지 않을 수 없었다. 이미지, 과정, 소통, 공유 이렇게 4가지가 김차명 선생님의 visual thinking을 이루는 개념이 아닐까 생각해 본다. 시각적 이미지가 문자에 비해 기억에 오래 남고 연상이 쉬우며, 아이들이 쉽고 즐겁게 학습하게 하며, 최종 결과물보다 그림을 그리는 그 순간과 바로 그 과정이 중요하며, 그림으로 생각을 정리할 수 있다고 하는 여러 가지 뒷받침 설명 속에서 이 수업 사례에 뇌 과학이 적절히 녹아들어 있다는 생각이 들었다. 이미지를 그림으로 간단히 말할 수 있지만, 그림은 곧 창작활동의 일종으로 볼 수 있다. 사회 과목과 미술활동이 접목되었다고 볼 수 있겠다. 아이들은 직접 그림을 그리게 될 때, 자기의 생각과 느낌을 창의적으로 표현하면서 때로는 정서함양에도 긍정적인 향을 줄 것으로 생각된다. 다시 보아도 대단하다. 뇌과학적 수업-정일주 선생님 본 강의는 ICT를 활용한 연구 시험학교 운 에 대한 강의 다. ICT기술이 학교 교육에 접목된 실제적인 상황을 잘 보여주고 있다. 물론 많은 비용이 들었지만 그만큼 효과가 있는 수업이라고 볼 수 있었다. 시골학교의 스마트 교육이라는 점이 인상적이었다. 아이들이 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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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 속에서 뛰어 노는 수업과 스마트 기기를 연관지어서 한 점이 인상적이었다. 체력 증진 프로젝트라고 해서 놀이를 통한 상호작용이 뇌에 향을 미친다는 이론을 잘 보여주고 있다. 우리가 아는 일반적인 운동이 아닌 아이들이 창의력을 자극시키는 운동을 통해 뇌 발달을 자극했다는 점에서 매우 흥미있는 수업이었다. 나의 아이들을 이 학교에 보내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다.

<인상적인 수업>

② 가장 인상적인 수업(박효남) : 특수아동을 대상으로 스마트러닝을 하는 목적이 접근성과 동기화라고 교사가 말하 지만, 내가 느껴지는 바로는 특수학생들이 학습하기 위한 편리함이 아니 나 생각된다. 일반 학생들도 가르치기 힘든데, 특수아동들을 어떻게 가르칠 수 있을까?라는 호기심에 더욱 열심히 강의를 본 것 같다. 글자를 조합하기 힘든 자폐학생에게 플래시카드 어플로 한글공부를 하게 하 고, 터치의 길고 짧음을 이용하여 학생이 스스로 공부하며, 학습효과가 증진된 모습이 인상깊었다. 또한, 애버랜드 방문학습에는 사전학습과 사후학습 활동을 통해서 학생이 간접체험을 하고, 지도를 제작하고, 사후활동으로 만화를 만드는 활동까지 연계가 되는 것을 보고, 하나의 체험학습을 통해 다양한 학습활동들을 알 게 되었다.

② 인상적인 수업-김미 선생님의 시골학교 ICT 활용교육 디지털 교과서를 뒷받침하는 4가지 주요학습활동 즉, 지식구성, 문제해결학습, 토의·토론 학습, 교류학습은 구성주의의 개념과 일치한다. 질문에서 비롯된 학습을 하고, 학생으로 하여금 단순한 답을 찾도록 하는 것이 아니라 고차원적인 사고와 타인과의 의견을 교류하며 문제를 해결해야 하는 상황과 맥락이 제공되었다. 특히 질문을 중요시하여, 포스트잇에 적어놓은 질문이 많아져 아직도 해결하지 못하고 있다는 것에서 교수자 중심이 아니라 학습자 중심의 학습이 이루어지고 있음을 알 수 있었으며 수업 도입부에서 학생들이 알고 있는 소박한 지식이 오개념임이 확인 되는 시점부터 학습이 본격적으로 시작되는 것에서 학습자의 지식구성이 중요시된다는 것을 알 수 있었다. 동 상을 보는 내내 3학년이 1명, 4학년이 2명일 정도로 규모가 작은 시골 분교에서 매우 의미 있는 학습이 이루어지고 있다는 생각이 들었다. 문득 현대판 시골학교에 대한 동경이 있다면, 바로 이 느낌일까. 도심 속에서 치열한 경쟁 속에서 어쩌면 삭막하게 살고 있을지 모르는 학생들과는 대조적일 수 있겠다는 느낌이 들었다. 또한 ICT 활용 교육의 장점에 대해서도 간접적인 경험을 할 수 있었다. 양측 학교 선생님의 열정과 의지를 시작으로 하여, 위두랑을 통해 인근 학교의 학급과 실시간으로 의견을 교류하고 학습활동을 해 나가는 것에서 타인과 상호작용하는 교류학습이 이루어지고 있었다. 또한 어깨동무 학습을 통해 작은 학교끼리 같은 책을 읽고 다른 학습활동을 동시에 진행하는 ICT 활용 교육의 실제를 엿볼 수 있었다. 디지털 교과서가 플립러닝에 적합한 컨텐츠라는 의견 또한 기억에 남으며, 이것이 독이 되지 않고 유용하게 사용되도록 하기 위해서 학습내용과 교사의 태도, 발문, 학습자 사용성 테스트를 비롯하여 연구하고 문제점을 개선하며 반 하는 교육자의 열정에 감탄했다. 공교육에 대해 가지고 있던 일부 부정적인 느낌들이 참교육을 실천하기 위한 메시지들로 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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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되는 것 같은 느낌이 들었다. 어느 교육현장에 있든 이 선생님들의 열정과 의지를 염두하고 있어야겠다는 생각이 든다. 인상적인 수업-김차명 선생님 본 강의는 스마트 교육이 가지고 있는 현실적인 고민거리를 말해주었다. ios를 사용하고 싶어도 현실적으로는 안드레이드를 사용해서 수업해야 하는 현실에 직면해서 어쩔 수 없이 안드로이드 기반의 스마크 교육을 해야 하는 점을 설명했다. 이 강의를 선택한 이유는 okmundmap이라는 다소 생소한 개념이 새로워서 다. 실시간 협업이 가능한 점이 매력적으로 다가왔다고 소개를 했다. 이 개념이 지금 뇌과학 수업에서 하고 있는 클래스팅과 비슷하다는 생각이 들었다. 이것은 자기 주도적인 수업이 가능하고 자발적인 수업 참여가 가능하다는 점에서 뇌과학 관점에서 능동적인 수업이 가능하다는 장점을 발견할 수 있었다.

인상적인 수업-박한샘 선생님:1) 방과 후 시간을 이용하여 교육용 앱을 소개 및 활용교육여러 가지 훌륭한 교육용 앱이 많음에도 불구하고, 많은 학생들과 선생님들은 몰라서 못쓰는 경우가 많은데, 방과 후 시간을 이용하여 교육용 앱을 소개 하고 활용할 수 있도록 교육시키는 것이 꼭 필요한 교육을 한다는 생각이 들었다. 2) 문자 문해능력 /생각표현 정리하기 / 미디어 문해능력 --- 영상표현의 결과 하나의 상물을 제작하기 위해 관련 내용을 조사하고 대본을 작성해야하고 작성한 대본은 연습하는 과정에서 자기 주도적 학습, 창의력향상, 의사소통 ,지식 구성능력을 향상 시켜 나갈수 있다는 것이 인상적이었다. 특히 좋은 상을 위해 연습하는 과정에서 자연스러운 반복과 각인은 흥미로웠고, 적용해보고 싶은 교수법이란 생각이 들었다. 3)테블릿 PC 에 대한 마인드맵 마지막으로 인상적이었던 부분은 테블릿 PC에 대한 학생들의 생각이다. “친구들과 선생님과의 소통의 지름길, 동 상도우미, 공책 ”이란 말에서 ICT를 제대로 활용하고 있다는 생각이 들었다. 이미 게임이 첫 번째인 대부분의 학생들의 마인드맵 속에도 이러한 내용들이 적혀 질수 있길 바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