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년 6월 24일 수요일 07 익산시 국가산단 아름다운 거리 조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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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 2020년 6월 24일 수요일 지역종합 장수군, 우기대비 하수도분야 현장점검 코로나 장기화에 일자리-경제 정책 지원 나선다 익산시, 소상공인에 특별지원사업 지속 추진 대학생 단기 인턴사업과 행정체험 연수도 청년 사업장엔 시간제 인력 인건비 지원 여름철 식품 위생 안전 챙긴다 익산시, 식품취급 업소 대상 수거 검사 장수군 관광안내표지판 신설 보수 장수군의회 전반기 마무리 정례회 폐회 익산=고운영 기자 지난해 산업통상자원부 공모 선정 후 사업 추진 활발 웨스턴라이프호텔~센트럴파크 도로 및 녹지 공간 일대 산단 근로자와 시민이 함께하는 문화 휴식 공간 조성 익산시는 여름철 식품 위생 안전을 위해 시민들이 많이 소비하는 식품 취급 업소를 대상으로 수거 검 사와 지도 점검을 실시했다. 23일 시에 따르면 최근 1인 가구 증가와 코로나19 로 인한 거리두기로 가정간편식, 배달앱 조리 식품 이 큰 인기를 끌고 있어 이에 대한 수거·검사를 강화 하고 여름철 소비트렌드를 반영해 미생물 증가 우려 품목을 중점적으로 검사했다. 또한 하절기 식중독 예방을 위한 시설별 집중 지 도·점검을 병행 실시했다. 이달 3일부터 실시한 이번 검사는 빙과류, 냉면, 빙 수 등을 판매하는 관내 일반음식점과 휴게음식점 5 개소이며, 냉면 및 소바육수, 콩물, 식용 얼음 등 7건 을 수거해 검사한 결과 모두 적합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시 관계자는 “시민들의 건강과 직결되는 안전한 먹 거리 환경조성을 위해 단순한 건수 위주의 수거 검사 를 지양하고 소비자들이 많이 찾는 식품을 주로 수 거 검사하며 통합망 통계를 활용해 수시 지도점검을 실시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올해 상반기 동안 농수산물도매시장, 로컬푸 드직매장, 학교주변 어린이 기호식품 판매업소 등에 서 잔류농약, 중금속, 식중독균, 세균수, GMO 등 총 102건을 수거해 전북도 보건환경 연구원에 의뢰한 결과 모두 적합 판정을 받은 바 있다. /임규창 기자 장수군이 관광객들에게 정확한 관광정보를 제공 하고 편의를 위해 23일부터 관광안내표지판 신설 및 보수작업을 실시한다. 이번 보수작업은 지난 5월에 실시한 전수조사의 결과를 토대로 육십령휴게소, 산서면 어필각 표지 판, 정상윤 가옥 표지판 등 노후·훼손된 표지판 3개 소를 보수·정비한다. 장수가야문화 홍보를 위해 동촌리고분군, 백화산 고분군 등 장수군 가야 고분군과 장수논개수상레 져 등 관광지 안내 표지판 6개를 제작·설치할 예정 이다. 최재원 문화체육관광과장은 “하반기에 수요조사 를 재실시해 신설 및 보수 대상을 추가 확보해 군의 이미지를 제고하고 관광객들에게 쾌적한 환경을 제 공하겠다”고 말했다. /유기종 기자 장수군의회(의장 김종문)는 23일 올해 상반기 군 정주요사업 실태조사와 2019회계년도 세입세출 결 산 및 예비비 지출 승인안 심사 의결을 끝으로 제8 대 전반기 의회를 마무리하는 제315회 제1차 정례 회를 폐회했다. 군의회는 지난 9일부터 15일간 일정으로 열린 정 례회에서 군정주요사업실태조사 특별위원회(위원 장 나금례)는 7개 읍면, 13개 군정주요사업장에 대 해 사업장 선정의 적정성과 추진성과, 사업의 효과 및 예산낭비요인 발생여부 등에 대한 실태조사를 실시했다. 특별위원회는 조사 결과에서 연관사업 추진시 부 서별 긴밀한 협조 필요, 장기적인 안목의 계획 수립, 군민안전과 편의제고를 최우선으로 사업 추진 등 개선요구와 대책마련을 촉구했다. /유기종 기자 익산시 , 국가산단 아름다운 거리 조성 탄력 익산시가 코로나19 장기화에 따른 경기 불 황을 극복하기 위해 포스트 코로나 시대의 화두를 ‘일자리와 경제’로 정하고 분야별 정 책 지원에 나선다. 익산시는 코로나19 사태 장기화로 매출 감 소 등 경영 어려움을 겪는 소상공인에게 실 효성 있는 특별지원 사업을 지속 추진한다. 산이 조기 소진됨에 따라 미신청 업체 등에 대해서는 추경예산을 확보해 지원할 방침이 다. 또한 소상공인 특별 지원 방편으로 도비 매칭 카드수수료 지원사업(최대 50만원 한 도) 대상자에게 0.8% 카드 수수료를 전액 지원하기 위해 자체 시비를 별도 확보 최대 190만원의 카드 수수료를 익산 다이로움으 로 지원할 계획이다. 시는 여름 방학 동안 대 학생들에게 직무 체험을 통해 업무 역량을 강화하고 진로 탐색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한 대학생 단기 인턴 사업과 행정체험 연수를 위한 대학생 일자리사업도 동시에 추진한다.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청년실직 지난 4월부터 코로나 19로 피해를 입은 소 상공인을 대상으로 공공요금 지원사업을 실 시해 현재까지 10,058개의 업체가 신청했고 55억1800만원이 지급돼 95%의 집행률을 보 이고 있다. 카드 수수료 지원 사업의 경우 6,504개의 업체가 18억800만원을 지원받았으며, 지원예 자와 청년사업장 지원도 본격화 한다. 청년실직자 생생 지원금은 시간제 ․ 단기 아르바이트 등에 종사하다가 코로나19로 실 직해 생활에 어려움을 겪는 청년 실직자들을 위해 생활 안정 지원은 물론 구직 활동을 촉 진해 사회 진입을 돕는 데 목적이 있다. 신청 대상은 익산시에 거주하는 만18세 ~ 39세 청년 실직자로 국내 코로나19 첫 확진 자가 발생한 1월 20일 이후부터 실직 상태인 청년들이 해당된다. 또한 코로나19로 경제 위 기를 겪고 있는 청년 사업장의 경영 부담 완 화와 청년의 신규 고용을 촉진하기 위해 청 년 사업장에 시간제 인력 인건비를 지원하고 있다. /고운영 기자 익산시가 산업통상자원부 공모 사업으로 선정된 ‘익산국가산업단지 아름다운 거리 조 성’ 사업이 탄력을 받고 있다. 아름다운 거리가 조성되는 구간은 유동인 구가 집중되는 국가산단과 주거지 경계부인 동서로 일대 이며, 구조 고도화 시작점인 웨 스턴라이프 호텔부터 센트럴파크까지 도로, 인도 및 녹지공간을 포함한 폭 60m, 왕복 1.8km 구간이다. 이 지역은 도심과 밀접하게 연계돼 있어 도 시경관의 큰 축을 담당하고 있는 위치이나 국가산단 노후화에 따른 도심경관의 주요 저 해요소로 부각되면서 환경정비의 필요성이 지속적으로 제기돼 왔다. 이에 따라 익산시는 2020년부터 2년간 24 억2000만원을 투입해 시민과 함께 머무르고 싶은 아름다운 거리를 조성해 산단의 근로 환경을 개선하고 도시민들의 휴식공간을 제 공할 계획이다. 사업 내용은 지역과 산단의 특징을 담은 문화 컨텐츠 개발, 노후 기반 시설 정비를 통 한 안전한 통행 환경 조성, 빛과 밤이 있는 거 리 조성을 위한 야간 경관 개선, 구간별 테마 길 및 특화 정원 조성, 산단 근로자와 시민이 함께할 수 있는 쉼 공간 조성 등이다. 시는 지역 주민과 함께 만드는 아름다운 거리 조성에 초첨을 맞추기 위해 지난 4월 주 민대표 및 전문가로 이뤄진 추진 협의체를 구성하고 5월 개최된 1차 추진 협의회를 시 작으로 수시로 주민 의견을 수렴해 이를 설 계에 적극 반영키로 했다. 시는 올해 말까지 실시 설계를 완료하고 내 년 초 착공해 오는 22년에 걷고 싶은 아름다 운 거리를 시민들에게 선사할 계획이다. 또한 노후 기반 시설 정비와 공원 및 주차 장 확충을 골자로 하는 국가산단 재생사업과 인근 골목음식점 특화거리 사업에도 연계해 사업 효과를 극대화한다. 따라서 지역 상권 활성화와 시민의 삶의 질 향상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강태순 경제관광국장은 “설계 단계에 주민 의견을 적극 반영해 주민과 함께 만드는 내 실있는 사업 추진으로 사업의 만족도를 높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무주군, 생생지원금 대상자 모집 아르바이트 실직자 대상 월 50만원 최대 3개월 지원 무주군이 청년 실직자 생생지원금 지 원 사업 대상자를 모집한다. 대상은 관내에 주소를 둔 만 18세~39 세 청년으로 15일 이상 시간제와 단기근 로, 일용근로, 아르바이트를 하다 실직한 상태면 신청이 가능하다. 신청은 온라인(www.jb2030.or.kr)과 군청 산업경제과 일자리팀에서 받으며 신청서와 급여입금내역서 등 관련 서류 를 제출하면 된다. 자발적 퇴사·비자발적 퇴사한 경우 모 두 대상에 포함 되며 대학교와 대학원에 재학 중이거나 휴학생도 가능하다. 실직 사업장 소재지는 전국 어디라도 무방하지만 생계급여, 실업급여를 받고 있거나 정부, 타 지자체에서 시행 중인 유 사 사업에 참여 중이면 대상자에서 제외 된다. 최종 선정·발표는 오는 7월 27일 군 홈 페이지와 개별 문자를 통해 확인 할 수 있으며 선발 인원 초과 시 세부 선정 기 준에 따라 우선지원 대상자를 선정한다. 청년 실직자 생생지원금은 지역사랑상 품권으로 지급되며 규모는 월 50만 원 씩 3개월 간 최대 150만 원이다. 군 산업경제과 일자리팀 홍수빈 주무 관은“청년 실직자 생생지원금 지원사업 은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청년 실직자의 생활 안정과 사회진입 활동 촉 진을 위해 총 20명을 선발한다”며“각 읍 면 행정복지센터, 군 홈페이지, 전광판, SNS를 활용한 적극적인 홍보를 통해 청 년들이 관심을 가지고 지원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무주군은 올해 고용률 74% 달성 을 목표로 농촌지역 고용서비스 및 고용 훈련을 강화하는데 주력하고 있다. 지역정착을 위한 청년과 중장년을 위 한 일자리 창출 지원, 저소득층 대상 일 자리창출 지원에도 만전을 기하고 있다. 청년 일자리 사업은 7억 2,000여 만원 (국·도비 포함)을 투입 일자리 제공과 직 무교육 등을 지원해 근무 여건 개선과 고 용 효과를 거양하고 있다. /이형열 기자 장수군 시설관리사업소는 여름철 우기에 대비하고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하수도분 야 건설사업장에 대한 현장점검을 실시한다. 이번 점검은 오는 26일까지 2020년도 하수 시설사업 대상지인 장수·장계하수처리장 증 설사업, 구암·오연마을하수도정비사업, 노후 하수관로 정비사업 등 5개 분야 사업장에서 진행된다. 현재 군은 쾌적한 생활환경조성 및 공공수 역의 수질오염 방지를 위해 212억 원을 투입 하고 하수도분야 건설사업을 활발히 추진하 고 있다. 또한 군은 쾌적한 생활환경 조성 및 공공수역의 수질개선을 위한 2021년도 하수 도 관련 신규사업을 적극 발굴하고 환경부, 기획재정부 등 중앙부처를 수시로 방문해 사 업별 타당성과 당위성을 설명하는 등 국비예 산 확보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김성현 소장은 “여름철 집중호우에 대비해 하수도분야 건설사업장에 대해 일제점검을 추진, 적기에 사업완수 및 군민의 실생활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 했다. /유기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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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age 1: 2020년 6월 24일 수요일 07 익산시 국가산단 아름다운 거리 조성 탄력sjbnews.com/news/data_file/li_pdf_1653_0.pdf · 2020-06-23 · 2020년 6월 24일 수요일

072020년 6월 24일 수요일 지역종합

장수군, 우기대비 하수도분야 현장점검

코로나 장기화에 일자리-경제 정책 지원 나선다익산시, 소상공인에 특별지원사업 지속 추진대학생 단기 인턴사업과 행정체험 연수도청년 사업장엔 시간제 인력 인건비 지원

여름철 식품 위생 안전 챙긴다익산시, 식품취급 업소 대상 수거 검사

장수군 관광안내표지판 신설 보수

장수군의회 전반기 마무리 정례회 폐회

익산=고운영 기자 지난해 산업통상자원부 공모 선정 후 사업 추진 활발

웨스턴라이프호텔~센트럴파크 도로 및 녹지 공간 일대

산단 근로자와 시민이 함께하는 문화 휴식 공간 조성

익산시는 여름철 식품 위생 안전을 위해 시민들이

많이 소비하는 식품 취급 업소를 대상으로 수거 검

사와 지도 점검을 실시했다.

23일 시에 따르면 최근 1인 가구 증가와 코로나19

로 인한 거리두기로 가정간편식, 배달앱 조리 식품

이 큰 인기를 끌고 있어 이에 대한 수거·검사를 강화

하고 여름철 소비트렌드를 반영해 미생물 증가 우려

품목을 중점적으로 검사했다.

또한 하절기 식중독 예방을 위한 시설별 집중 지

도·점검을 병행 실시했다.

이달 3일부터 실시한 이번 검사는 빙과류, 냉면, 빙

수 등을 판매하는 관내 일반음식점과 휴게음식점 5

개소이며, 냉면 및 소바육수, 콩물, 식용 얼음 등 7건

을 수거해 검사한 결과 모두 적합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시 관계자는 “시민들의 건강과 직결되는 안전한 먹

거리 환경조성을 위해 단순한 건수 위주의 수거 검사

를 지양하고 소비자들이 많이 찾는 식품을 주로 수

거 검사하며 통합망 통계를 활용해 수시 지도점검을

실시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올해 상반기 동안 농수산물도매시장, 로컬푸

드직매장, 학교주변 어린이 기호식품 판매업소 등에

서 잔류농약, 중금속, 식중독균, 세균수, GMO 등 총

102건을 수거해 전북도 보건환경 연구원에 의뢰한

결과 모두 적합 판정을 받은 바 있다. /임규창 기자

장수군이 관광객들에게 정확한 관광정보를 제공

하고 편의를 위해 23일부터 관광안내표지판 신설

및 보수작업을 실시한다.

이번 보수작업은 지난 5월에 실시한 전수조사의

결과를 토대로 육십령휴게소, 산서면 어필각 표지

판, 정상윤 가옥 표지판 등 노후·훼손된 표지판 3개

소를 보수·정비한다.

장수가야문화 홍보를 위해 동촌리고분군, 백화산

고분군 등 장수군 가야 고분군과 장수논개수상레

져 등 관광지 안내 표지판 6개를 제작·설치할 예정

이다.

최재원 문화체육관광과장은 “하반기에 수요조사

를 재실시해 신설 및 보수 대상을 추가 확보해 군의

이미지를 제고하고 관광객들에게 쾌적한 환경을 제

공하겠다”고 말했다. /유기종 기자

장수군의회(의장 김종문)는 23일 올해 상반기 군

정주요사업 실태조사와 2019회계년도 세입세출 결

산 및 예비비 지출 승인안 심사 의결을 끝으로 제8

대 전반기 의회를 마무리하는 제315회 제1차 정례

회를 폐회했다.

군의회는 지난 9일부터 15일간 일정으로 열린 정

례회에서 군정주요사업실태조사 특별위원회(위원

장 나금례)는 7개 읍면, 13개 군정주요사업장에 대

해 사업장 선정의 적정성과 추진성과, 사업의 효과

및 예산낭비요인 발생여부 등에 대한 실태조사를

실시했다.

특별위원회는 조사 결과에서 연관사업 추진시 부

서별 긴밀한 협조 필요, 장기적인 안목의 계획 수립,

군민안전과 편의제고를 최우선으로 사업 추진 등

개선요구와 대책마련을 촉구했다. /유기종 기자

익산시, 국가산단 아름다운 거리 조성 탄력

익산시가 코로나19 장기화에 따른 경기 불

황을 극복하기 위해 포스트 코로나 시대의

화두를 ‘일자리와 경제’로 정하고 분야별 정

책 지원에 나선다.

익산시는 코로나19 사태 장기화로 매출 감

소 등 경영 어려움을 겪는 소상공인에게 실

효성 있는 특별지원 사업을 지속 추진한다.

산이 조기 소진됨에 따라 미신청 업체 등에

대해서는 추경예산을 확보해 지원할 방침이

다.

또한 소상공인 특별 지원 방편으로 도비

매칭 카드수수료 지원사업(최대 50만원 한

도) 대상자에게 0.8% 카드 수수료를 전액

지원하기 위해 자체 시비를 별도 확보 최대

190만원의 카드 수수료를 익산 다이로움으

로 지원할 계획이다. 시는 여름 방학 동안 대

학생들에게 직무 체험을 통해 업무 역량을

강화하고 진로 탐색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한

대학생 단기 인턴 사업과 행정체험 연수를

위한 대학생 일자리사업도 동시에 추진한다.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청년실직

지난 4월부터 코로나 19로 피해를 입은 소

상공인을 대상으로 공공요금 지원사업을 실

시해 현재까지 10,058개의 업체가 신청했고

55억1800만원이 지급돼 95%의 집행률을 보

이고 있다.

카드 수수료 지원 사업의 경우 6,504개의

업체가 18억800만원을 지원받았으며, 지원예

자와 청년사업장 지원도 본격화 한다.

청년실직자 생생 지원금은 시간제 ․ 단기

아르바이트 등에 종사하다가 코로나19로 실

직해 생활에 어려움을 겪는 청년 실직자들을

위해 생활 안정 지원은 물론 구직 활동을 촉

진해 사회 진입을 돕는 데 목적이 있다.

신청 대상은 익산시에 거주하는 만18세 ~

39세 청년 실직자로 국내 코로나19 첫 확진

자가 발생한 1월 20일 이후부터 실직 상태인

청년들이 해당된다. 또한 코로나19로 경제 위

기를 겪고 있는 청년 사업장의 경영 부담 완

화와 청년의 신규 고용을 촉진하기 위해 청

년 사업장에 시간제 인력 인건비를 지원하고

있다. /고운영 기자

익산시가 산업통상자원부 공모 사업으로

선정된 ‘익산국가산업단지 아름다운 거리 조

성’ 사업이 탄력을 받고 있다.

아름다운 거리가 조성되는 구간은 유동인

구가 집중되는 국가산단과 주거지 경계부인

동서로 일대 이며, 구조 고도화 시작점인 웨

스턴라이프 호텔부터 센트럴파크까지 도로,

인도 및 녹지공간을 포함한 폭 60m, 왕복

1.8km 구간이다.

이 지역은 도심과 밀접하게 연계돼 있어 도

시경관의 큰 축을 담당하고 있는 위치이나

국가산단 노후화에 따른 도심경관의 주요 저

해요소로 부각되면서 환경정비의 필요성이

지속적으로 제기돼 왔다.

이에 따라 익산시는 2020년부터 2년간 24

억2000만원을 투입해 시민과 함께 머무르고

싶은 아름다운 거리를 조성해 산단의 근로

환경을 개선하고 도시민들의 휴식공간을 제

공할 계획이다.

사업 내용은 지역과 산단의 특징을 담은

문화 컨텐츠 개발, 노후 기반 시설 정비를 통

한 안전한 통행 환경 조성, 빛과 밤이 있는 거

리 조성을 위한 야간 경관 개선, 구간별 테마

길 및 특화 정원 조성, 산단 근로자와 시민이

함께할 수 있는 쉼 공간 조성 등이다.

시는 지역 주민과 함께 만드는 아름다운

거리 조성에 초첨을 맞추기 위해 지난 4월 주

민대표 및 전문가로 이뤄진 추진 협의체를

구성하고 5월 개최된 1차 추진 협의회를 시

작으로 수시로 주민 의견을 수렴해 이를 설

계에 적극 반영키로 했다.

시는 올해 말까지 실시 설계를 완료하고 내

년 초 착공해 오는 22년에 걷고 싶은 아름다

운 거리를 시민들에게 선사할 계획이다.

또한 노후 기반 시설 정비와 공원 및 주차

장 확충을 골자로 하는 국가산단 재생사업과

인근 골목음식점 특화거리 사업에도 연계해

사업 효과를 극대화한다.

따라서 지역 상권 활성화와 시민의 삶의

질 향상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강태순 경제관광국장은 “설계 단계에 주민

의견을 적극 반영해 주민과 함께 만드는 내

실있는 사업 추진으로 사업의 만족도를 높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무주군, 생생지원금 대상자 모집

아르바이트 실직자 대상 월 50만원 최대 3개월 지원

무주군이 청년 실직자 생생지원금 지

원 사업 대상자를 모집한다.

대상은 관내에 주소를 둔 만 18세~39

세 청년으로 15일 이상 시간제와 단기근

로, 일용근로, 아르바이트를 하다 실직한

상태면 신청이 가능하다.

신청은 온라인(www.jb2030.or.kr)과

군청 산업경제과 일자리팀에서 받으며

신청서와 급여입금내역서 등 관련 서류

를 제출하면 된다.

자발적 퇴사·비자발적 퇴사한 경우 모

두 대상에 포함 되며 대학교와 대학원에

재학 중이거나 휴학생도 가능하다.

실직 사업장 소재지는 전국 어디라도

무방하지만 생계급여, 실업급여를 받고

있거나 정부, 타 지자체에서 시행 중인 유

사 사업에 참여 중이면 대상자에서 제외

된다.

최종 선정·발표는 오는 7월 27일 군 홈

페이지와 개별 문자를 통해 확인 할 수

있으며 선발 인원 초과 시 세부 선정 기

준에 따라 우선지원 대상자를 선정한다.

청년 실직자 생생지원금은 지역사랑상

품권으로 지급되며 규모는 월 50만 원 씩

3개월 간 최대 150만 원이다.

군 산업경제과 일자리팀 홍수빈 주무

관은“청년 실직자 생생지원금 지원사업

은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청년

실직자의 생활 안정과 사회진입 활동 촉

진을 위해 총 20명을 선발한다”며“각 읍

면 행정복지센터, 군 홈페이지, 전광판,

SNS를 활용한 적극적인 홍보를 통해 청

년들이 관심을 가지고 지원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무주군은 올해 고용률 74% 달성

을 목표로 농촌지역 고용서비스 및 고용

훈련을 강화하는데 주력하고 있다.

지역정착을 위한 청년과 중장년을 위

한 일자리 창출 지원, 저소득층 대상 일

자리창출 지원에도 만전을 기하고 있다.

청년 일자리 사업은 7억 2,000여 만원

(국·도비 포함)을 투입 일자리 제공과 직

무교육 등을 지원해 근무 여건 개선과 고

용 효과를 거양하고 있다.

/이형열 기자

장수군 시설관리사업소는 여름철 우기에

대비하고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하수도분

야 건설사업장에 대한 현장점검을 실시한다.

이번 점검은 오는 26일까지 2020년도 하수

시설사업 대상지인 장수·장계하수처리장 증

설사업, 구암·오연마을하수도정비사업, 노후

하수관로 정비사업 등 5개 분야 사업장에서

진행된다.

현재 군은 쾌적한 생활환경조성 및 공공수

역의 수질오염 방지를 위해 212억 원을 투입

하고 하수도분야 건설사업을 활발히 추진하

고 있다. 또한 군은 쾌적한 생활환경 조성 및

공공수역의 수질개선을 위한 2021년도 하수

도 관련 신규사업을 적극 발굴하고 환경부,

기획재정부 등 중앙부처를 수시로 방문해 사

업별 타당성과 당위성을 설명하는 등 국비예

산 확보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김성현 소장은 “여름철 집중호우에 대비해

하수도분야 건설사업장에 대해 일제점검을

추진, 적기에 사업완수 및 군민의 실생활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

했다. /유기종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