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스13이승호 이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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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정의 흔적 E-BOOK 제출일 : 6월 20일 토요일 과목 : 사고와 표현 담당 교수 : 김윤선 교수님 학부 : 국제스포츠학부 학번 : 2015310013 이름 : 이승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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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age 1: 국스13이승호 이북

열정의 흔적

E-BOOK

제출일 : 6월 20일 토요일

과목 : 사고와 표현

담당 교수 : 김윤선 교수님

학부 : 국제스포츠학부

학번 : 2015310013

이름 : 이승호

Page 2: 국스13이승호 이북

목차

① 인물 소개글

② 5조 캠퍼스 투어

③ 각주쓰기 및 참고문헌

④ 주제가 있는 글쓰기

1. 초고

2. 최종

⑤ 기말 보고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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① 인물 소개글

2015310013 이승호

정의, 그리고 정열

어렸을 적부터 제 꿈은 검사였습니다. 그 꿈이 지금까지 유지되고 있는 지는 확

실히 말할 수 없지만, 한 때 한 검사를 열렬히 동경했던 기억은 아직도 생생합니다.

지금 그 검사를 소개하려 합니다.

그의 이름은 홍준표. 고려대학교를 졸업하신 선배이며 전직 검사, 국회의원, 현직

경남도지사이십니다. 올곧고 강직했던 검사시절의 그를 동경했으므로 그의 어린시

절부터 검사시절까지의 모습을 위주로 그를 소개하려합니다.

그는 가난한 집안에서 태어나셨습니다. 그의 아버지는 한학자이셨으나 신식 교육

으로 인해 직업을 잃으셨고 평생 돈되는 일을 못하시고 부자들의 집에서 노동을 하

셔야 했습니다. 그가 말하길, 친구의 집에서 일하는 아버지가 싫었다고 합니다. 그

래도 밥을 먹기 위해 그는 아버지를 도왔다고 합니다.

이렇게 가난한 삶을 살아가던 그가 18살이 되던 해, 그는 육군사관학교에 합격하

게 됩니다. 그러나 아버지가 돈없고 힘이 없다는 이유 하나만으로 누명을 쓰고 경

찰서에 잡혀가게 되고, 그는 이 일을 계기로 검사가 되겠다고 결심을 하고 육사를

포기하고 법대에 진학하게 됩니다. 그리고 그로부터 6년 만에 그는 검사가 됩니다.

검사가 된 그는 그야말로 정의롭고 열정적인 이상적인 검사의 모습을 제대로 보여

줍니다. 그는 어떤 불의와도 타협하지 않았으며 어떠한 외압에도 굴하지 않고 정의

실현 그 자체를 향해 돌진했습니다.

대표적 사건을 하나 꼽자면 바로 슬롯머신사건입니다. 검사로서 홍준표가 맡았던

마지막 사건이기도 합니다. 홍준표는 1990년 초 검사 시절 우연히 듣게 된 정덕진

일가와 슬롯머신업계 비리에 대해 3년 정도 자료를 몰래 수집했습니다. 그가 슬롯

머신업계 비리를 수사하게 된 동기는 그때까지 우리사회에 남아있던 수사성역을 허

물고자 하는데서 출발한 것이라고 합니다. 그때까지 검찰의 고위층 비리는 밝혀진

바가 없던 상태였고 아울러 경찰 최고위층의 비리도 정치적 동기 외에는 밝혀진 바

가 없었다고 합니다. 그래서 순수한 법의 관점에서의 접근으로 검, 경의 비리를 밝

혀내어 검찰과 검사의 역할과 존재를 부각시킴으로써 검찰이 보다 정의로운 조직으

로 거듭나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그는 이 슬롯머신사건에 전력을 다헀던 것입니다.

애초부터 그는 이 사건과 관계된 검찰내부의 비리를 어느정도 눈치채고 있었고 내

부에 적이 존재한다는 것을 안 이상 기습으로 내부의 적을 제압하는 수 밖에 없었

습니다. 그래서 그는 몇 년간 수사해서 축적했던 증거자료들을 바탕으로 정덕진 회

장을 기습했고 끝내 정덕진 회장을 체포하게 됩니다. 이 때, 그는 검찰 내부의 외압

Page 4: 국스13이승호 이북

을 많이 받았다고 합니다. 강직하고 정의로웠던 홍준표는 이때 외압을 행사했던 자

신의 상사들까지도 모조리 고발했습니다. 결국 선임들에게 밑보인 그는 검사라는

직업을 잃게 됩니다. 하지만, 그의 이러한 강직하고 올곧은 검사로서의 행보는 이후

에 대한민국 사회에 대단히 큰 영향을 미쳤습니다. 이후 그를 모티브로 한 모래시

계라는 드라마가 만들어지기도 했습니다.

간단히 소개하긴 했지만, 홍준표라는 인물은 정말 검사로서는 완벽했다고 생각합

니다. 그의 순수하고 강철같은 정의를 향한 신념, 불타는 정의감, 무서운 집중력, 신

속하고 정확한 행동력, 뜨거운 정열은 지금까지도 내 심장을 두근거리게 합니다. 만

약, 정말 만약에 제가 검사가 된다면, 정말 진심으로 이 사람같은 검사가 되고 싶습

니다. 검사가 되지 못하더라도 그의 이러한 장점들을 항상 마음 속 깊이 새기고 살

아나갈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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② 5조 캠퍼스 투어

5조 조원 : (사진 상 왼쪽부터)이승호, 이선주, 유익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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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희 5조는 캠퍼스투어를 하던 중, 학생회관 앞의 조그만 공원의 소나무 언덕을 보았습니다. 캠퍼스 곳곳에 따뜻하고 생명력 넘치는 봄기운이 완연했으며 개나리, 벚꽃들도 눈에 띄었지만, 저희들 눈을 사로잡은 것은 다름 아닌 소나무였습니다. 개나리, 벚꽃들도 이제 막 개화했기에 생기가 느껴져 매력적이었지만, 지난 겨울에도 우직하게 그 자세, 모습 그대로를 유지하고 있었을 소나무에는 비할 바가 못되었습니다. 개나리, 벚꽃들은 곧 지겠지만, 소나무는 내년 봄까지도 굳건할 것입니다. 소나무의 굽히지 않는 기상과 절개를 본받아야겠다고 생각한 저희는 이곳에서 사진을 남겼습니다.

(사진 상 왼쪽부터)유익선, 이선주, 이승호

캠퍼스투어를 마치고 교내 도서관으로 향하던 중 학술정보원 계단에서 호랑이상을 봤습니다. 호랑이는 고려대학교의 상징 동물로서 사실상 별로 힘이 없어서 무리지어 다니는 사자와는 다르게 강력한 전투력을 갖추고 있어 주로 홀로 다니는 동물입니다. 위엄있고 강력하지만, 배가 부르면 절대로 약한 짐승을 건드리지 않는 관대한 면도 갖고 있습니다. 호랑이의 용기, 결단, 민활, 위엄의 정신을 이어받고자 하는 저희 5조는 이곳에서도 사진을 남겼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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③ 각주쓰기 및 참고문헌2015.4.13.국제스포츠학부 2015310013 이승호

♈ 주석 달기

① 단행본

“청조는 또한 여러 수단을 동원하여 사인들을 농락했다.”1)

② 논문

“대학농구동아리 참여자의 스포츠 우리성은 열정과 여가기술에 미치는 영향력을

검증하는데 그 목적이 있다.”2)

“정치적 목적.”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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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참고문헌

김은혜, 『스무살의 동화』, 문학세계사, 2005.

박홍규, 『의적, 정의를 훔치다』, 돌베개, 2005.

송희식, 『남자는 싸우고 여자는 이어간다』, 모색, 1996.

윤흥길, 『아홉켤레의 구두로 남은 사내』, 문학과 지성사, 1977.

최성욱, 『스포츠를 읽어라!』, 스포츠 인코퍼레이션, 2006.

데이비드 골드블랫·조니 액턴, 문은실 역, 『올 어바웃 올림픽』, 오브제, 2012.

딘 토즈볼드·메리 토즈볼드, 조민호 역, 『리더십의 심리학』, GASAN BOOKS,

1995.

막스 뮐러, 이난옥 역, 『독일인의 사랑』, 민중출판사, 2004.

사이먼 쿠퍼, 정병선 역, 『축구 전쟁의 역사』, 이지북, 1994.

페터 뵈르너, 송동준 역, 『괴테』, 한길사, 1998.

마세근·김석일, 「레저, 스포츠편:레저스포츠 참여자의 희망, 성취목표성향, 열정

의 관계」, 『한국사회체육학회지』 46권 1호, 한국사회체육학

회, 2011, pp.583-592.

장승현·이근모, 「대학농구동아리 참여자의 스포츠 우리성이 열정 및 여가 기술에

미치는 영향」, 『한국체육학회지-인문사회과학』 51권 5호, 한

국체육학회, 2012, pp.193-2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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④ 주제가 있는 글쓰기

1. 초고

시작으로서의 죽음2015310013 이승호

흔히들 죽음은 끝이라고 생각한다. 지금 온 몸의 오감으로 치열하게 살아가고 있는 삶은 분명 죽음으로 인해 끝이긴 하니깐 말이다. 그러나 죽음이 정말 끝이라면, 말 그대로 이 생에서 죽고 나면 아무 것도 없어야 한다. 나라는 존재는 물론이고 살았었다는 느낌, 그 느낌을 느낄 수라도 있는 영혼이라든지 의식 자체도 없어야 한다. 아무리 보람차고 성공적인 인생을 살았다 한들 아무 의미가 없게 된다. 이것이 사실이라면, 너무나도 사는 것이 허망하고 죽는 것이 두렵지 않은가? 나는 말하고 싶다. 아니, 믿고 싶다. 죽음은 끝이 아니고 새로운 시작이라고. 우리가 살고 있는 이 세상, 우리의 이 현세에서의 삶은 누구에게나 주어진 시험이라고 생각한다. 우리는 시험을 받기 위해 이 세상에 던져진 존재다. 이 현세에서의 삶은 우리를 평가하는 지표가 되고 우리의 내세에서의 입장을 결정한다. 내세는 분명 존재한다. 그것도 두 가지 형태로 존재한다. 천당과 지옥. 단순히 착하게 살면 천당에 가고, 나쁘게 살면 지옥이 간다? 과연 그럴까? 이게 사실이라면 오히려 그 누구도 천당에 발을 들이지 못할 것이다. 짧게는 몇 십년, 길게는 백년가까이 되는 꽤 긴 시간의 인생동안 착하게만 살 수는 없는 법이기 때문이다. 천당에 갈 수 있는 관문은 생각보다 굉장히 좁을 거라고 생각한다. 그리고 천당에 들어갈 수 있는 방법은 나도 모른다. 아직 가보지 못했기 때문이다. 사람들은 죽음은 자신과는 그저 먼 것이라고만 생각한 채 현실을 치열하게 살아간다. 그렇다면 자신의 죽음을 예견하고 인지하고 있는 사람들은 어떻게 살아갈까? 다음의 사례를 보면 죽음을 끝으로 바라보는 사람들이 자신의 죽음을 인지할 때 얼마나 순식간에 망가지고 자신의 인생을 망치는지를 알 수 있다. 노스트라다무스라는 유명한 예언자가 1999년 세계가 종말할 것이라는 예언을 했었던 적이 있었다. 그의 예언을 맹신하는 사람들이 꽤 많았고 그의 예언을 듣고 자살하는 사람들도, 모아온 재산을 방탕한 생활에 탕진하는 사람들도 많았다. 방탕한 생활로 치열하게 살아오면서 모아왔던 재산을 한순간에 소진한 사람들은 노스트라다무스의 예언이 허언으로 끝났을 때 자살했다. 이런 부류의 사람들은 죽음을 단순히 모든 것의 끝이라고 봤던 것 같다. 그랬기에 그렇게 순식간에 몰락의 길을 걷게 된 것이 아닐까 싶다. 반 면, 죽음을 끝이 아닌 새로운 시작으로 봤던 사람들은 노스트라다무스의 예언을 믿더라도 마지막 순간까지 긴장의 끈을 놓지 않고 치열하게 살았을 것이고 예언이 빗나갔을 때 안심하고 더욱 알찬 삶을 꾸려나갈 원동력을 얻었을 것이다. 네덜란드의 철학자 스피노자가 말했던 “내일 지구가 멸망한다고 해도 나는 사과나무를 심을 것이다.”라는 유명한 말도 이런 사람들을 위한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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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쩌면 죽음은 정말 끝일 수도 있다. 죽음 이후의 세계는 존재하지 않을 수도 있다. 그렇다고 하더라도 죽음 이후의 세계가 있다고 믿고, 죽음은 끝이 아닌 새로운 시작이라고 믿는 것 하나만으로도 지금 살고 있는 이 삶의 의미, 이 삶을 대하는 태도, 열정의 온도 자체가 달라질 것이다. 나는 지금까지도 그래왔고, 앞으로도 죽음은 끝이 아닌 새로운, 아니 진정한 시작이라고 말하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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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최종

시작으로서의 죽음2015310013 이승호

흔히들 죽음은 끝이라고 생각한다. 지금 온 몸의 오감으로 치열하게 살아가고 있는 삶은 분명 죽음으로 인해 끝이긴 하니깐 말이다. 그러나 죽음이 정말 끝이라면, 말 그대로 이 생에서 죽고 나면 아무 것도 없어야 한다. 나라는 존재는 물론이고 살았었다는 느낌, 그 느낌을 느낄 수라도 있는 영혼이라든지 의식 자체도 없어야 한다. 아무리 보람차고 성공적인 인생을 살았다 한들 아무 의미가 없게 된다. 이것이 사실이라면, 너무나도 사는 것이 허망하고 죽는 것이 두렵지 않은가? 나는 말하고 싶다. 아니, 믿고 싶다. 죽음은 끝이 아니고 새로운 시작이라고. 우리가 살고 있는 이 세상, 우리의 이 현세에서의 삶은 누구에게나 주어진 시험이라고 생각한다. 우리는 시험을 받기 위해 이 세상에 던져진 존재다. 이 현세에서의 삶은 우리를 평가하는 지표가 되고 우리의 내세에서의 입장을 결정한다. 영화 굿&바이를 보면 “죽음은 문이다. 죽음이라는 문을 통과해 다음 생애로 나아가는 것이다.”라는 표현이 나온다. 이 영화에서 말한 다음 생애가 윤회사상에 입각한 것일 수도 있지만, 나는 내세로 해석하고 싶다. 내세는 분명 존재한다. 그것도 두 가지 형태로 존재한다. 천당과 지옥. 단순히 착하게 살면 천당에 가고, 나쁘게 살면 지옥이 간다? 과연 그럴까? 이게 사실이라면 오히려 그 누구도 천당에 발을 들이지 못할 것이다. 짧게는 몇 십년, 길게는 백년가까이 되는 꽤 긴 시간의 인생동안 착하게만 살 수는 없는 법이기 때문이다. 천당에 갈 수 있는 관문은 생각보다 굉장히 좁을 거라고 생각한다. 그리고 천당에 들어갈 수 있는 방법은 나도 모른다. 아직 가보지 못했기 때문이다. 나뿐만 아니라 모든 산 사람들은 마찬가지일 것이다. 모든 사람들은 죽음 경험 전이기 때문에 죽음을 제대로 인지할 수 없다. 사람들은 죽음은 자신과는 그저 먼 것이라고만 생각한 채 현실을 치열하게 살아간다. 그렇다면 자신의 죽음을 예견하고 인지하고 있는 사람들은 어떻게 살아갈까? 다음의 사례를 보면 죽음을 끝으로 바라보는 사람들이 자신의 죽음을 인지할 때 얼마나 순식간에 망가지고 자신의 인생을 망치는지를 알 수 있다. 노스트라다무스라는 유명한 예언자가 1999년 세계가 종말할 것이라는 예언을 했었던 적이 있었다. 그의 예언을 맹신하는 사람들이 꽤 많았고 그의 예언을 듣고 자살하는 사람들도, 모아온 재산을 방탕한 생활에 탕진하는 사람들도 많았다. 방탕한 생활로 치열하게 살아오면서 모아왔던 재산을 한순간에 소진한 사람들은 노스트라다무스의 예언이 허언으로 끝났을 때 자살했다. 이런 부류의 사람들은 죽음을 단순히 모든 것의 끝이라고 봤던 것 같다. 그랬기에 그렇게 순식간에 몰락의 길을 걷게 된 것이 아닐까 싶다. 반 면, 죽음을 끝이 아닌 새로운 시작으로 봤던 사람들은 노스트라다무스의 예언을 믿더라도 마지막 순간까지 긴장의 끈을 놓지 않고 치열하게 살았을 것이고 예언이 빗나갔을 때 안심하고 더욱 알찬 삶을 꾸려나갈 원동력을 얻었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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것이다. 네덜란드의 철학자 스피노자가 말했던 “내일 지구가 멸망한다고 해도 나는 사과나무를 심을 것이다.”라는 유명한 말도 이런 사람들을 위한 것 같다. 어쩌면 죽음은 정말 끝일 수도 있다. 죽음 이후의 세계는 존재하지 않을 수도 있다. 그렇다고 하더라도 죽음 이후의 세계가 있다고 믿고, 죽음은 끝이 아닌 새로운 시작이라고 믿는 것 하나만으로도 지금 살고 있는 이 삶의 의미, 이 삶을 대하는 태도, 열정의 온도 자체가 달라질 것이다. 나는 지금까지도 그래왔고, 앞으로도 죽음은 끝이 아닌 새로운, 아니 진정한 시작이라고 말하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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⑤ 기말 보고서

진정한 남자

제출일 2015.06.16 학과 국제스포츠학부

과목 사고와 표현 기말보고서 학번 2015310013

담당교수 김윤선 교수님 이름 이승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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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고와 표현 기말 보고서 계획서

①도서 : 마이클 거리언, 안미경 역, 『남자는 도대체 무슨 생각을 하는걸까?』, 좋

은책만들기, 2004.

②도서 선택 동기

학교 테마 도서 목록을 보던 중 남자로서 이 책 제목이 흥미롭다고 느꼈고 인터

넷을 통해 내용에 대한 사전적 조사를 해보니 내용 역시 심리학과 과학을 융합하여

남자의 생각에 대해 정리해놓은 점이 흥미로울 것 같다고 느껴서 이 책을 선택하게

되었다.

③보고서 주제

남자의 본성, 남자다운 것이란 무엇인가 알아보자.

④보고서 일정

5월 5일 : 도서 선정과 대출 및 1부 1~2장 독서

5월 12일~5월 26일 : 2부, 3부, 4부(책 전체) 독서

5월 29일 : 보고서 형식 및 양식 연구, 계획서 작성

6월 2일~9일 : 보고서 작성

6월 11일~6월 16일 : 보고서 재작성

6월 17일 : 보고서 제출

⑤보고서 개요

1. 도서에 대해서

1-1. 책 선정 동기.

1-2. 저자 소개.

1-3. 줄거리 요약.

2. 진정한 남자

2-1. 내가 생각해왔던 ‘남자’와 남자다운 것.

2-2. 책에서 다룬 ‘남자’를 위주로 공감했던 내용 등의 책의 내용.

2-3. 책을 보고 느낀 ‘남자’와 ‘남자다움’ 및 새로 알게 된 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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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 -

목차Ⅰ. 도서에 대해서

1. 책 선정 동기

2. 저자 소개

3. 전체적 요약

Ⅱ. 진정한 남자

1. 시작하며

2. 내가 생각했던 남자

3. 남자 뇌의 생물학적, 심리학적 특징

4. 책을 통해 느낀 점과 알게 된 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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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 -

Ⅰ. 도서에 대해서

1. 책 선정 동기

『남자는 도대체 무슨 생각을 하는 걸까?』라는 제목의 이 책은 학교 테마 도서

목록에 있는 책이다. 신입생 입학 오리엔테이션 때 학교 추천 도서 목록과 테마 도

서 목록 소책자를 받고 안내를 받을 때부터 제목에 눈이 갔었던 기억이 난다. 남자

로서 나 자신을 조금 더 이해시켜줄 수 있을 것 같다는 느낌이 들어서 흥미를 느꼈

었다. 하지만, 당시엔 그저 잠깐 느꼈던 흥미에 지나지 않았기에, 책을 직접적으로

읽게 될 줄은 몰랐었다. 그러나 사고와 표현 수업을 통해 책을 읽을 수 있는 직접

적 계기가 생기게 되었고 이 책이 떠올라 책에 대한 사전조사를 인터넷을 통해 해

보니 심리학과 과학을 융합하여 남자를 정의해주는 책이었다. 내용 역시 흥미롭다

고 여겨져서 망설임 없이 이 책을 선택하여 읽게 되었다.

2. 저자 소개

넘을 수 없는 남녀간의 차이에 관해 전통적 남성 우위의 관점과 페미니즘의 관점

을 넘어 뇌 과학을 바탕으로 남성과 여성이 조화와 균형을 이루는 방법을 개척한

컨설턴트이자 가족문제 상담치료사. 1996년 공동 설립한 거리언연구소는 성(性) 다

양성에 관한 연구를 수행하고 있으며 시스코시스템즈, 보잉, 브룩스 스포츠 등 기업

과 워싱턴 주 환경청, 미국 법무부 등을 컨설팅해 주고 있다. 또 대학 최초로 성 생

물학 강의를 했으며 하버드, 존스 홉킨스, 스탠포드, UCLA 등 여러 대학의 정책수

립에도 참여했다. 「뉴욕타임스」베스트 셀러 저자이며 CNN 등 주요언론이 그의

활동을 주목하고 있다. 저서로 『남자아이 심리백과』,『여자아이 심리백과』,『남

자아이의 뇌, 여자아이의 뇌』,『아들이 아니라 학교가 문제다』,『회사 속의 남과

여, 그 차이의 심리학』,『강한 아들 만들기』등이 있다.4)

3. 전체적 요약

인간의 뇌는 아이로서 태내에 있을 때 형성된다. 태아가 염색체상의 남자아이

(XY)라면 모체의 호르몬 시스템에서 태아에 관한 정보를 ‘남성’이라고 읽어서 태아

의 뇌가 더 많은 양의 테스토스테론 같은 남성호르몬을 확실하게 받을 수 있게 만

들고 여자아이(XX)라면 더 많은 양의 에스트로겐, 프로게스테론 등의 여성호르몬을

확실하게 받을 수 있게 만든다. 즉, 사람의 뇌는 태내에 있을 때 호르몬에 의해 이

미 남자의 뇌인지, 여자의 뇌인지 결정된다. 사람들은 흔히 “남자답다.”라는 표현을

사용한다. 이같은 ‘남자답다’같은 말들은 첨단과학을 통해 직접 눈으로 보게 된 사

실이 실은 전혀 새로운 것이 아니라 우리가 이미 직관적으로 알고 있었던 지식이라

는 것을 분명하게 보여준다. 즉 남성이 ‘남성’이고 여성이 ‘여성’인 이유는 단순히 신

체해부학적으로 구별되는 성이 달라서가 아니라 남녀의 머릿속 뇌가 크게 다르기

때문인 것이다. 남자의 뇌는 몇백만 년 동안 사냥과 집짓기를 하는 생물환경적 경

4) 마이클 거리언, 안미경 역, 『남자는 도대체 무슨 생각을 하는걸까?』, 좋은책만들기, 2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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향을 띠도록 발달해 왔다. 그래서 남성의 뇌는 다차원공간의 기술, 즉 기계 디자인

이나 측량, 방향감각, 추사적 개념, 물리적 사물의 조작 같은 기술이 더 발달된 경

향이 있다. 남자의 뇌는 공간지각력이 여자보다 더 발달하고 기계에 더 의존하게

된다. 다음으로, 남자의 뇌에서는 공간지각을 관장하는 대뇌피질 부분이 더 크게 발

달하기 때문에 언어 사용을 관장하는 대뇌피질 부분은 여자보다 덜 발달하는 경향

이 있다. 또한 남자의 뇌는 사람을 침착하게 만드는 화학물질인 세로토닌을 여자보

다 덜 분비한다. 그래서 충동적 경향이 강하며, 특정 사물에 강한 유대감을 느끼게

해주는 화학물질인 옥시토신 역시 여자에 비해 약하게 분비해서 비교적 공격적이게

된다. 이같이 남성과 여성은 분명 선천적, 자연적 차이가 존재한다.5)

Ⅱ. 진정한 남자

1. 시작하며

세상에는 남자와 여자, 두 가지 성의 사람들이 존재한다. 이들은 같은 인간으로서

비슷하거나 혹은 같은 점 역시 분명 존재하지만, 공통점보다는 차이점이 두드러진

다. 신체적으로도 많이 다르고, 정신적으로도 상당히 다르다. 이러한 차이가 두 성

의 사람들을 더욱더 긴밀하고 상호보완적으로 만들어주기도 하지만, 서로에 대한

인지부족 및 이해부족, 불만을 야기해서 다툼을 만들기도 한다. 서로가 자신에 대한

인지와 이해를 토대로 하여 서로에 대해서까지 제대로 인식을 하고 있다면 서로간

의 타고난 차이에서 비롯되는 여러 언쟁같은 다툼을 예방할 수 있을 거라고 생각한

다. 나는 남자로서 우선은 남자에 대하여 알아야 한다고 생각했다. 그래서 이 책을

선택해서 읽었으며 이 책을 읽으며 정말 공감가는 부분이 상당히 많았고 여자와 남

자의 차이를 꽤 명확하게 인지하게 된 것 같다. 이를 토대로 내 일상 생활, 사회 생

활에서 여성들을 대할 때 보다 여성들을 배려할 수 있게 될 것 같다. 내 글을 읽는

급우들을 비롯한 많은 남성들이 이 글을 통해서 자신들에 대해 깨닫고 더 나아가

여성에 대한 배려를 키우기를 소망한다.

2. 내가 생각했던 남자

이 책을 읽기 전부터 ‘남성다움’, ‘남성스러움’이라는 단어를 상당히 많이 사용했었

다. 그런데 돌이켜보면, 그 단어들의 구체적 의미나 특징들을 생각해보고 말한 적은

단 한 번도 없었던 것 같다. 그저 직관적으로 저 단어들을 이용해왔다. 그렇다면 지

금까지 내 무의식 속에 직관적으로 자리잡고 있던 ‘남자’, 그리고 ‘남성스러움’이란

구체적으로 어떤 이미지였는지 구체화시켜보겠다.

우선 ‘남성스러움’하면 ‘정열’을 가정 먼저 떠올렸다. 자신이 좋아하는 것에 거침없

이 돌진하고, 자신이 뜨거운 마음으로 아끼는 사람들을 지켜주기 위해 최선을 다하

는 그러한 뜨거우면서도 따뜻한 ‘정열’이 남성의 미덕이라고 무의식적으로부터 느끼

5) 마이클 거리언, 안미경 역, 『남자는 도대체 무슨 생각을 하는걸까?』, 좋은책만들기, 2004,

pp.21-3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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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5 -

고 있었던 것 같다. 그 다음으로는 물리적, 신체적 ‘힘’이었다. 아무래도 남성들이

여성들보다 신체적으로 근육이 발달했고 발달하기도 쉬우니 남성이라면 강인한 육

체를 지니고 있어야 한다고 생각했었다. 마지막으로는 권력이든, 부든, 명예든 자신

의 신념을 지탱해주는 ‘야심’이 남성스러움의 중요한 요목이라고 생각했다. 여성보

다 사회적 성공에 대한 욕망, 야망이 비교적 강하다는 것은 지금까지 살아오면서

스스로가 크게 느꼈던 바이기 때문이다.

여기까지가 이 책을 읽기 전까지의 나의 ‘남성’에 대한 무의식적, 직관적 인식이

다. 이 책을 읽으면서 이런 인식이 크게 바뀐 것은 아니지만, 분명 ‘남자다움’이라는

관념에 대해 오해하고 있던 것이 있었다는 것을 알게 됐다.

3. 남자 뇌의 과학적, 심리학적 특징

남성의 정체성을 보여주는 생물학적 특징은 다음과 같다. 지배적인 남성호르몬인

테스토스테론은 공격성, 사회권력 추구 욕구, 양심, 독립성과 관련돼있다. 이부분에

서는 큰 공감을 느꼈던 기억이 나서 확실히 기억한다. 개인적으로 여기서의 공격성

이란 사회적으로 성공하려는 의지, 진취성으로 해석하고 싶다. 나는 어렸을 적부터

유달리 승부욕이 강했고 양심적이었으며, 독립적이었다. 남성 뇌에 더 많이 들어있

는 화학물질 중에는 바소프레신이라는 것도 있었는데 이는 영역확장 욕구, 위계질

서 유지, 경쟁 추구, 고집과 관련이 있다. 편하게 뭔가를 얻기 보다는 경쟁하는 것

자체를 즐기는 경향이 있고 위계질서의식도 상당히 투철한 편인 나는 여기에도 큰

공감을 했다.6)

다음으로 남성에게서 나타나는 지배적인 심리적 특징을 살펴보면, 우선 남자는

끊임없이 움직여야 한다는 강박관념을 갖고 있다. 주변을 보면 일밖에 모르는 남자,

끊임없이 경쟁하는 남자, 자녀나 형제 주변인에게 최선을 다하도록 강요하는 남자

등을 자주 볼 수 있을 것이다. 물론 여자들 중에서도 이런 특징을 갖는 여자가 존

재할 수 있지만, 남자들의 경우에는 선천적으로 개인적이고 독립적인 행동을 통해

자기 가치를 찾으려고 하다 보니 이런 경향이 강하게 두드러지는 것 같다. 다음으

로 남자는 큰 위험을 감수하려는 경향이 강하다. 남자들은 타인들에게뿐만 아니라

자신까지도 극한까지 밀어붙이고 독립적으로 행동하려는 경향이 있다. 그리고 내

경험상 이 과정에서 자신이 다치는 것은 크게 개의치 않았던 것 같다. 이는 심리적

으로 남성이 여성보다 둔감하기 때문이 아닐까 싶다.7)

4. 책을 읽고 알게 된 점 및 느낀 점

책을 읽기 전에 무의식적, 직관적으로 느껴왔던 ‘남성’의 특징은 틀린 것은 아니

었다. 그러나 이 책을 읽기 전에 ‘남성다움’이라고 하면 무조건 물리적, 정신적 ‘강

함’만을 떠올렸던 나에게 이 책은 새로운 ‘남성다움’의 개념을 심어준 것 같다. ‘남성

6) 마이클 거리언, 안미경 역, 『남자는 도대체 무슨 생각을 하는걸까?』, 좋은책만들기, 2004, p.72.

7) 마이클 거리언, 안미경 역, 『남자는 도대체 무슨 생각을 하는걸까?』, 좋은책만들기, 2004,

pp.99-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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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움’이란 말 그대로 ‘남성’으로서의 특징을 의미하는 단어지, ‘남성’으로서 필요한

조건 같은 것이 아닌 것 같다. 강하고 거친 ‘남성다움’이 존재한다면, 이성적이고 합

리적인 ‘남성다움’ 또한 존재한다. 나를 포함한 전 세계의 남성들이 이러한 남성의

본성을 깨닫고 여성들의 입장을 보다 헤아릴 줄 알게 되어서 거칠기만 한 ‘남자’가

아닌, 때로는 부드럽고 따뜻할 줄도 아는 그런 ‘진정한 남자’로 거듭나기를 뜨겁게

바란다.

참고문헌마이클 거리언, 안미경 역, 『남자는 도대체 무슨 생각을 하는걸까?』, 좋은책만들

기, 200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