좁쌀세알 90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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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년 7월 _ 90호 시원한 계곡에 발을 담그고 싶은 토요일 오전, 판교 동에 사는 최지원(9), 최지영(6), 최준영(3) 삼남매를 만났습니다. 삼남매의 엄마인 박아름 조합원은 4년 한살림과 인연을 맺었답니다. 그 때부터 다니기 시작한 매장을 주일에 정도 가고, 매장활동 가들과도 돈독한 친분을 가지고 있습니다. 아홉 지원이는 엄마의 음악적 끼를 담뿍 물려받아 노래도 하고 악기도 다룬답니다. 수줍은 미소를 가진 지원이와 사교적인 지영, 호기심 많은 귀염둥이 준영 이와의 좌충우돌 인터뷰, 지금 시작합니다. (2면에 계속)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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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살림성남용인 소식지 좁쌀세알 90호(2012년 07월)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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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age 1: 좁쌀세알 90호

2012년 7월_90호

시원한 계곡에 발을 담그고 싶은 토요일 오전, 판교

동에 사는 최지원(9), 최지영(6), 최준영(3) 삼남매를

만났습니다. 삼남매의 엄마인 박아름 조합원은 4년

전 한살림과 인연을 맺었답니다. 그 때부터 다니기

시작한 매장을 일 주일에 세 번 정도 가고, 매장활동

가들과도 돈독한 친분을 가지고 있습니다. 아홉 살

지원이는 엄마의 음악적 끼를 담뿍 물려받아 노래도

잘 하고 악기도 잘 다룬답니다. 수줍은 미소를 가진

지원이와 사교적인 지영, 호기심 많은 귀염둥이 준영

이와의좌충우돌인터뷰, 지금시작합니다.

(2면에 계속)

7

Page 2: 좁쌀세알 90호

기자▶어제 연주회에서 플루트 연주했다면서? 언제부터

배웠니?

지원▶1학년2학기때요. 엄마가할때재미있어서요.

기자▶멋지다. 거실에있는피아노는네가치니?

지영▶엄마가요. 언니도하고. 전안해요.

기자▶엄마가 음악적 재능이 많으시구나. 혹시 한살림 생

산지에방문한적있니?

엄마▶하면 좋은데...막내가 세 살이다 보니 아직 간 적

이없어요.

기자▶그랬구나. 지원인한살림하면뭐가떠오르니?

지원▶한자아줌마요.

지영▶실자아줌마도요.

엄마▶하하하. 판교 한

살림 책임자이신

남궁현주책임자

님 별명이에요.

한살림로고랑닮

아서요. 얼굴이동그랗고실자아줌마는윤미정님이

신데키가크시거든요.

지원▶우린한살림에가면숨바꼭질해요.

기자▶숨바꼭질?

지영▶우리끼리하는거예요.

지원▶들키면한자아줌마가우리를안아줘요.

기자▶별명도재미있으신다정한분들이시구나. 동생을가

진 지원이를 부러워하는 친구들이 많은데 동생들이

랑뭐하면서노니?

지원▶잘 모르겠어요. 준영인 들어왔다 나왔다 하고 지영

인혼자놀아요.

기자▶동생들이궁금한데소개를해줄래?

지원▶지영인자기하고싶은것만하려하고술래를안하

려고 하고요. 준영인 장난을 잘 쳐요. 뭘 하고 있으

면와서방해해요. 막넘어뜨리고그래요. 뭘쌓으면

부수고.

기자▶지원인좋아하는게뭐니?

지원▶책읽는것이요. (벌떡일어나책한권을들고오며)

가장 좋아하는 책이에요. 전에 노래하는 대회에서

상을받았는데 거기서읽고싶은책을써달라고해

서써서받은거예요.

기자▶지원이는어떤과자를좋아하니?

지영▶언니는주스고전땅콩캐러멜요.

기자▶지영이가 언니에 대해 잘 아는구나. 지원이는 친구

들에게소개해주고싶은한살림과자있니?

지원▶친구효원이가‘옥수수아침’좋아할것같아요. 맛

있어서.

기자▶지원인이다음에커서뭘하고싶어?

지원▶케이크만드는사람.

기자▶오호, 그래. 케이크를 만들고 싶구나. 만들고 싶은

케이크가있니?

지원▶체리케이크.

기자▶지원이는 어떤 체리 케이크를 만들까 기대가 되는

데... 지원이가만든케이크꼭사먹으러갈게.

막내 준영이가 주걱을 들고 불러주는 옹알거리는 노래를

들으며진행된세남매와의활기차고예측불허의깜짝인

터뷰는더위로지친몸을긴장하게하는흥미진진한시간

이었습니다. 방 한 켠에 발도르프 헝겊 인형을 한 땀 한

땀 직접 바느질해 가득 채운 엄마의 사랑과 한살림 생산

자님들이가꾸신건강한먹을거리를먹으며자라는지원,

지영, 준영세남매는몸과맘이튼튼한아이들로자라는

건당연하겠죠. 거인의정원에봄을불러온아이들. 우리

사는세상에봄을가져올세아이와의즐거운만남이었습

니다.

한살림에서 이게 제일 좋아요!!02

좁쌀세알 90호 2012 7

생산지 이야기 / 우순이의 일기(3)03

02 한살림에서이게제일좋아요!!

03 생산지이야기 / 우순이의일기 (3)

04 좁쌀세알이만난사람

06 새내기조합원생산지방문

07 단오잔치한마당뒷이야기

08 핵없는세상을위하여

09 가까운먹을거리생활실천운동

10 가공품위원회활동

11 2012년세계협동조합의해

12 한살림지역강좌

13 수지솜씨장터 / 어린이집산지체험

14 마을모임이야기

15 매장이야기

16 새내기명단·이사회보고

17 7월 활동안내

18 행사안내

20 알림

목차

∷글·사진_윤춘희 (조합원 기자)

∷글·사진_최기형 (한살림청주청원생산자 연합회)

< 1면에이어서 >

우리 청주청원연합회는 한살림 채소류의 주 산지로서 엽채, 근채, 과채류를

사계절고루생산하고있습니다. 그중에서도여름의대표과채류인수박을

20여년동안한살림소비자회원에게공급하여왔습니다. 예전무농약이었던한

살림수박을 3년동안을실험재배하여드디어지금의유기농수박으로탄생했습

니다. 맛과 품질을좌우하는박과류의진딧물을획기적으로잡을 수 있는 담배의

훈연을개발한곳도우리지역이었습니다. 우리지역은올해젊은귀농자들과신규

생산자들에게수박을생산할수있는기회를주었습니다. 특히귀농한생산자들은

하루가다르게커가는수박을보면서눈이휘둥그레지기도하고커가는모습에혀

를내두르며너털웃음을짓기도했습니다. 신규생산자의한마디는, “그래올해는

수박한테 졌다 내년에 다시보자.”였습니다. 수박씨를 파종하여 소비자에게 한 덩어리의 수박이 가기까지 약

200번의손길이가는것을아시는지요. 우리지역에서는신규생산자가베테랑급인고참생산자와한곳에서수

박모종을같이생산하며모종키우는법을배우기도합니다. 회원여러분, 올해는귀농자들이농사지은신선한

느낌의수박을맛보시기바랍니다.

지금 제주는 엄청 덥습니다. 그럼에도 한울공

동체 식구들은 정말 바쁜 영농일정을 보내고

있습니다. 틈틈이시간을내어우순이들이이사갈축

사를새로짓고, 보리타작한짚단으로우순이들먹을

거리를준비하고 있습니다. 사진은 우순 네엣과 우순

여덟, 아홉, 열 하나이렇게네마리를입식한송필생

농가의모습입니다.

요즘 다른 곳에서도 국산사료한우 사업에 대

해관심이많습니다. 그러나국산사료한우사

업을 단지 먹을거리로만 바라보는 것 같아 안타깝습

니다. 우리의 고민은 안전한 먹을거리의문제뿐만 아

니라 점점 피폐화되고 경제작물 위주로 흘러가는 지

역의농촌구조를근본적으로바꿔농가별로자급농업

이가능한영농구조를만드는것입니다.

그래서한살림성남용인의조합원식구들은대

단합니다. 단지안전한먹을거리의공급과소

비의 문제로만 바라보는것이 아니라, 우리가 살아가

는 지역의, 농촌의 근본적인 농업문제를 해결하려는

주체이기 때문입니다. 우리를 믿고 힘껏 마음을 실어

주시는소비자조합원식구들이있기에더욱힘을내

어 달려보고자합니다. 그래서 우리가딛고 살아가는

농촌이바뀔수있음을하나씩증명해보이고자합니

다. 풍차를향해돌진하는돈키호테의정열을갖고말

입니다.

우순이들의새집을짓고있어요

우순이의일기(3)

∷글·사진_지형철 (제주 한울공동체 사무국장)

1 2

3

더더워지기전에우순이들이사를

해야하는데...

세상에나온지두달됐어요.

너무신기해요.

보리수확마무리. 어린친구들... 보리피리도불고

미숫가루도만들고.

200번의손길이길러낸열매, 수박

출하를기다리는수박

국산사료한우입식운동

Page 3: 좁쌀세알 90호

좁쌀세알 90호 2012 7

좁쌀 세알이 만난 사람05좁쌀 세알이 만난 사람04

예년보다무더운더위는대지를더욱더목마르게하고있다.

연일TV와신문에서심한가뭄으로농촌, 어촌모두시름

에잠겨있다는보도가줄을잇고있지만도시에사는우리는이런

가뭄의고통이별로느껴지지않는다. 도시의메마른폭염속에서

유인숙조합원과의시원한만남을기대하며발걸음을옮겼다.

유인숙조합원댁을방문했을때찜솥에서는열기가품어져나오

고있었다. 한살림떡선생님으로유명하신만큼그솥에서는떡

이쪄지고있음을알수있었다.

“밥보다쉬운게떡만들기야”하시면서이야기도중금방멋진

딸기케이크를만드셨다.

손님이오면으레떡을준비하신단다. 그가벼운손놀림에놀랐고

다음은맛에한번놀랐다. 이렇게밥보다쉽게떡을만들게된계

기를물었다.

“시골에자라면서어머니가떡빚고술빚는것

을늘보고자랐어. 그러면서자연스레터득하게

되었지. 우리세대에선그리특별한재주도아닌

데……. 사람들은내가집에서된장, 간장, 고추

장이런걸만들어서먹는다고특별하게생각하

는데내나이먹은사람들은그리드문일도아

니지.”

도시의아파트에서재래식으로담근된장, 간장의맛이

너무 궁금해졌다. 된장, 간장은 시골의 너른 마당에서

항아리속에자리잡고익어가야될것같은편견이강

했다.

“이리와서봐요. 볕이잘들지않고바람도작지만된장,

간장은사람의정성에의해서구수하게익어가.”그맛이

궁금했다. 종지에떠주신간장과된장을가지고자리에

앉아서맛을보았다. 구수하고담백한맛에자꾸맛을보

게되었다. 집에서먹던시골어머니의장맛이느껴졌다.

“조합원들은한살림된장고추장이런게

짜다고하는데그건대량생산으로하니까

그래나처럼소량으로조금씩한다면한살

림것도맛있다고그럴거야. 맛도중요하

지만재료, 정성이런것들도살펴야해. 한

살림가공식품도마찬가지지. 뺄건빼라고

하면서맛은마트의가공식품을원하면안

되는거지.”

한살림성남용인의 역사와 같이 해온 과정을 여쭤 보

았다.

“한살림에는 2000년에가입을했지. 그때도나이가많

은편이라마을모임에나가도연령대가맞지도않고그랬

는데박연희씨의조언으로마을모임에처음나가게되었

지. 그뒤로집에서두부만들기도하고물품위원회활동

도했지. 농산물위원회활동도하며적체가많이되는쌀

과채소의공급을원활히하기위해요리강습, 떡강좌를

시작하게되었지. 어렸을적어머니가해주던떡에대한

추억을살려떡강좌를했는데반응이아주좋았어.”

한살림조합원으로지내기전에는늘두부를만들고콩나

물은길러서드셨단다. 지금은한살림것이너무좋고맛

있어서애용하는품목이되었다고한다. 장보기는한살림

제철식품을이용하고냉장고는가볍게채워넣어에너지

절약과더불어음식물, 생활쓰레기를줄이려고노력한다

고한다.

“아까도말했지만내가하는방식이특별

한거없어. 주위에보면더잘실천하고한

살림다운삶을지향하는사람이많을텐데.

요즘은한살림도제철소비란말이조금안

맞지만제철소비도했으면좋겠어. 한살림

조합원으로서한살림정신을갖고소비자

정신을가졌으면좋겠어. 풍요속에성장하

는우리아이들을생각하면미래의식량전

쟁이생기는게걱정되기도하고농업의기

반인‘쌀’의소중함을생각하며생활실천

을했으면좋겠어.”

유난히여름가뭄이극심한이때, 입맛도없고 밥맛은

더욱없지만한알한알정성이가득한한살림밥과싱싱

한채소들로채워진한살림밥상이더욱소중하게느껴지

는때인것같다.

유인숙조합원에게들어보는

구수하고맛깔난살림이야기밥보다는 빵, 떡보다는 햄버거, 케이크가 익숙한 요

즘, 한살림성남용인의 역사와 함께 해 오셨고 한살

림 떡 선생님으로 더 유명한 유인숙 조합원을 만나

보았습니다.

∷글·사진_박여임 (조합원 기자)

여름특강떡강좌 증편 1. 일 시 2012년 7월 25일 (수) 오후 2시~4시

2. 장 소 정자동미켈란쉐르빌상가 2층한살림성남용인교육장

3. 참가비 10,000원 / 농협 242-17-003280 한살림성남용인

4. 강 사 유인숙조합원, 이점순조합원

5. 인원수 30명 (강사의시연을함께보는것으로진행함.)

6. 접 수 2012년 7월 17일 (화) 오전 10시~

잘쉬지않아여름에더반가운떡,증편만들기

Page 4: 좁쌀세알 90호

우리가족은웬만한행사와놀이에는빠지지않는주말여행족입니다. 다아이들

의체험을위한것이지요. 그러나몇해전인가부터, 그행사들과놀이들은주

최측의장사라는생각을지울수없게되었습니다. 늘줄을늘어서야하고, 행사의

내용도진부하기까지하고, 거의시간때우기식의아빠로전락한느낌이었습니다. 그런데이번에

다녀온단오잔치의결론부터말씀드리자면그야말로가장감동스러운경험이었다고단연코말씀

드릴수있습니다. 아빠인저도잘몰랐던‘단오제’를통해서, 아이들에게전혀새로운경험을해

줬다는것이지요. “아빠, 왜돈을꽂아?”, “왜절을해요?”등등의질문들이쉴새없이쏟아지더군요. 자연스럽게농부님들

의노고와자연의순리에대해말할수있는기회가되었고, 새까맣게그을린얼굴에거친손을가진농부님들의모습에거

리를뒀던아이들도이내어색함을잊은채, 함께줄다리기도하고삼겹살도구워먹고정감어린사물놀이패와동그라미를

그리며한마음이될수있었답니다. 이번단오제행사는분명, 사람의‘마음’을중심에두고도시와농촌간‘소통’의중요

성을보여줬습니다. 모처럼아내덕에여덟살딸아이와다섯살아들에게아빠노릇한번해봤네요. 이렇게좋은기회를준

아내에게고맙다는말을꼭전하고싶습니다. 맛있는밥에, 싱싱한채소반찬, 거기에된장을넣어비벼먹은그날의비빔밥

이아직도제입가에맴돌고있답니다. 힘든일마다않고수고하시는생산자님들, 정말감사합니다.

한살림딸기잼맛에반한지여러해가지났건만얼마전드디어한살

림에가입을하고, 내심기다리고있었던생산지방문의기회가왔

다. 두시간여만에도착한충북괴산의솔뫼농원. 역시산좋고물좋다는

속리산자락의산촌이라그런지바로눈앞에커다란산이바로머리위에

맑고높은하늘이펼쳐진그야말로청정지역의산골마을이었다. 찹쌀, 토

마토, 고추등10여가지를농사지어한살림으로공급한다고한다. 생산자

분들과간단한간담회를가진후, 아이들이그토록기다리던감자캐기체

험을했다. 감자를위에서부터대강파서꺼내고, 파낸자리를다시한번더듬었더니감자가또나온다. 이어설

픔이란바로캔감자를시원한원두막에서푸짐하게쪄먹는맛은생산지에서라더특별한것같다. 우리딸아이

는거름으로사용되고있는재래식화장실이꽤나재밌었는지몇번을오르락내리락하면서연신질문을해댔다.

어릴적외가집화장실보다는상당히세련되게꾸며놓아큰거부감은없었다.

막걸리한잔씩이오고가니어색함은사라지고여기저기서대화와웃음이끊

이질않는다. 덕분에더많은이야기를들을수있어좋았고, 오늘참가한분들

도대부분젊은데귀농귀촌에관심이많다는것도알았다. 농촌에체험삼아내

려올때마다느끼지만내게농사는너무힘든일로다가온다. 그래서생산자분

들뵈면감사하고존경스럽다. 막연하게‘유기농이니까, 믿을만한유통과정이

니까’하고먹었던것이생산지방문을통해서생산자분들의노력과정성이조

금이나마피부로와닿는것같다. 바쁜농사철에방문자들을맞아주시는것또

한쉽지않은일일텐데편하게맞아주셔서있는내내흐뭇했다.

새내기 조합원 생산지 방문06 단오잔치 한마당 뒷이야기07

좁쌀세알 90호 2012 7

개구장이들맨발로뛰어놀기좋은화창한초여름, 토요일나들이길은가다서다

를반복합니다. 정오가다되어서야홍천매산초등학교에도착했습니다. 7살

큰아이준호, 동갑내기준호친구은서와우린이를데리고학교를한바퀴돌면서시

골학교탐험을합니다. 교문옆제법큰나무들이만들어준그늘아래에는단오의상징인창포물이

준비되어있습니다. 한창뛰어논우리아이들시원하게물한바가지씩끼얹어줍니다. 큰아이, 작

은아이모두창포로머리감아보기는처음입니다. 시원하게머리를감고는엄마가준비한하얀손

수건을황토물로염색합니다. 창포냄새도맡아보고흙을주무르고신나는체험을합니다. 떡메치

기도인기있네요. 줄이벌써깁니다. 그무거운걸혼자 제법번쩍들어가며떡을쳐보는준호를보

니절로웃음이납니다. 그렇게아이들이직접떡메질한인절미를간식으로먹었습니다. 생산자부녀회원님들이준비한사

물놀이는절로흥이납니다. 아이들은꽹과리, 징, 장구도직접쳐보고, 어른들도같이어울려난장이벌어집니다. ‘우리는1

초도낭비하지않고알뜰히놀기위해이땅에태어났다!’라는사명이라도있는건지, 잔치가끝난시간까지도땀과흙먼지

로범벅이되어억척스레뛰놀고있는아이들을대충씻긴후차에올라탑니다. 우린이는제다리를베고는벌써골아떨어졌

고, 준호는아직흥분이가시지않는지엄마에게자랑삼아체험한것들에대해떠들어댑니다. 어제는‘날도더운데단오체험

얼마나힘들까’걱정했는데, 하루종일아이들의즐거운웃음으로맘이뿌듯합니다. 앞으로도우리애들과함께많이경험하

고, 많이느껴보고, 많이즐겨야겠습니다.

남진우(이수진

조합원가족)

최경수(신선희

조합원가족)

아빠와함께, 즐거운단오한마당

솔뫼농장방문기

한 걸음더가까워지기∷글_구동주 (조합원), 사진_유미진 (새내기돌보미)

∷사진_기획홍보팀

Page 5: 좁쌀세알 90호

핵 없는 세상을 위하여08

좁쌀세알 90호 2012 7

가까운먹을거리 생활실천운동09

제철음식은자연의순리를거스르지않고계절에따

라생산되는재료로만들어진음식을말합니다. 변

하는계절에맞춰나오는음식재료속에는적당한햇살

과수분, 땅의기운과영양의조화가잘이뤄져그시기에

우리몸이필요로하는영양분이가득들어있습니다.

그런데요즘은멀리서운반해오는다양한수입식품들,

화석연료를이용하여온도를높인비닐하우스에서계절

을초월하여생산되는농산물들이넘쳐나고있습니다.

이렇게편리함을주는싸고다양한먹을거리들은지구온

난화의주범인탄소를배출하고자원을고갈시키면서우

리밥상에오르고있습니다. 또한신선도유지를위해약

품처리등을한다고하니안전하다고할수없을것입니

다. 결국잠깐의편리함과즐거움이다시우리의생명과

환경을위협하고있는것입니다.

그래서제철음식을먹는것은나와가족, 이웃, 기후변화

로몸살을앓고있는지구를지키는생활실천방법중하

나입니다.

생각한대로한다는것이어디쉬운가. 매년숱한계획을내뱉지만뱉은

만큼담지못한다. 핵없는세상을위한한살림여섯가지실천사항이

3월에등장했다. 그이후촛불켜는밤, 탈핵일일시위등활동을펼치고있

긴한데생활속에서우리는어느정도실천을하고있을까?

6월16일(토), 생활속에서실천하며서로의이야기를나누고자하는한살림

성남용인에코가족이한자리에모였다. 이들은7월부터9월까지각가정에

서실천표를작성하고월1회중간모임을갖는다. 10월에는시민발전소를견

학할예정이다. 사전모임인이날엔탈핵노래배우기, 2012년상반기한살림

성남용인탈핵활동영상보기, 실천표작성등을진행했다.

이미에너지절약의달인인에코가족들은수돗물아껴쓰기, 쓰레기줄이기, 대중교통이용하기항목을추가로넣었다.

이들의열정이마지막모임인11월까지쭉이어져에코가족2기가생겨나길바란다.

국제원자력기구(IAEA)가6월에고리원전을방문했다. 이미30년의수

명을마친고리원전1호기가연장가동되어도좋은컨디션이라고승인하고돌아갔다. 그들은돌아갔지만우리

에게는위험성가득하고, 깨끗하지않으며, 비효율적인원전이남아있다. 6월19일(화) 서울한국원자력안전위원회앞

에서진행된탈핵일일시위가앞으로도진행되어야하는이유이기도하다.

이날하수빈의‘노노노’를개사한‘노래배우기’는

지나가는사람들의걸음을멈추게했다. 노란풍

선에 탈핵 문구를 넣어 비닐에 담는 퍼포먼스는

폐원자로를여러세대에걸쳐물려줄수밖에없는

찜찜함을그대로표현할수있었다.@@

지금도 한국원자력안전위원회 앞에는 많은 시민

단체와사람들이일일시위에참여하고있다. 우

리아이들에게생명의에너지를물려주고싶은마

음에서.

제철음식, 왜좋을까요?

가까운먹을거리생활실천

일곱번째이야기

∷글_이소영 (식생활교육위원장)

‘제철음식이보약보다낫다’고합니다. 제철에맞는음식을먹고사람, 자연모두가건강해지는삶, 함께실천해보실

래요?

봄철에 나는 봄나물에는

우리 몸에서 필요로 하는

비타민B를비롯한무기질

등 영양소가 듬뿍 들어

있을 뿐 아니라 다양하고

독특한 맛과 향을 느낄

수 있습니다. 가공품이나

식품첨가물 때문에 미각

을 잃어가는 아이들에게

맛보여 주면 미각체험도

되고 에너지도 가득 채우

는 일석이조의 효과가 있

을것입니다.

날씨 때문에 흘리는 땀은

몸 안의 노폐물이 배출되

기보다는 우리 몸에 유용

한 무기질을 몸 밖으로

빠져나가게 합니다. 여름

에 풍성하게 나는 채소와

과일들은 몸 밖으로 배출

된 무기질과 비타민, 수

분을 보충해주는 역할을

합니다. 수입농산물대신

수박, 참외, 매실 그리고

여름 채소들을 이용한 화

채, 보리밥, 채소쌈, 비빔

밥, 삼계탕 등으로 몸도

환경도 지켜보는 것이 어

떨까요.

봄, 여름 열심히 활동한

몸이 피곤해지면 몸에 쌓

인 노폐물을 몸 밖으로

배출해주어야합니다. 이

때 필요한 것이 식이 섬

유입니다. 가을에 수확되

는우엉, 토란, 버섯, 고구

마 등에는 한해 농사의

결실을 맺는 농부의 마음

만큼 식이섬유가 풍부하

게함유되어있습니다.

활동량과 운동량이 줄어

들면서 혈액순환이 원활

하지 않은 겨울에는 불포

화지방과 인지질이 풍부

한 식품을 먹는 것이 좋

습니다. 주로콩으로만든

음식에 많이 포함되어 있

습니다. 또오곡밥과부럼

은 겨울철에 잘 맞는 건

강식으로 추운 겨울을 잘

나기 위한 선조들의 지혜

가깃들어있습니다.

신진대사가활발해지는봄 땀을많이흘리는여름 노폐물이쌓이는가을 혈액순환이원활하지않은겨울

조합원과함께한탈핵이야기6월

■에코가족, 에너지절약생활실천시작

■한국원자력안전위원회일일시위

“수명다한고리원전폐기!”

∷글·사진_기획홍보팀

∷글_기획홍보팀, 사진_문재형 (한살림연합 홍보기획팀)

Page 6: 좁쌀세알 90호

문명예언가들의이야기를빌리지않더라도 2012년

이문명사적전환기임은분명하다. 경제위기와생

태위기가지구적인차원에서동시에진행되는전례없는

일이지금벌어지고있다. ‘재정’(Finance), ‘식량’(Food),

‘에너지’(Fuel) 등소위3F의위기는대표적인예다.

이런가운데요즘들어협동조합에대한관심들이부쩍

높다. 유엔에서는 올해를‘세계협동조합의 해’로 정해

협동조합의의미와역할을널리알리고있고, 국내에서

는‘협동조합기본법’제정을통해새롭고다양한유형의

협동조합들이등장할수있는길을터놓았다. 이런분위

기에서시민사회는물론이고중앙정부와지자체까지나

서서협동조합을이야기하고있다. 7월 첫주에는민관

주체들이공동으로‘협동조합주간’행사를마련해시민

들에게협동조합을알리기위한준비를하고있다. 이런

상황에서생명운동과협동운동의창조적인결합을통해

밥상살림, 농업살림, 생명살림으로한국형생활협동조합

의길을개척해온한살림의역할과가능성을다시금살

펴보게된다. 그리고생명위기시대에협동조합의역할

이강조되고있는지금, 한살림은그동안축적해온경험

과역량을바탕으로이웃과미래세대, 뭇생명까지넓고

깊게품어나가는활동들을준비하고실천하고있다. 한

살림은보리재배농가, 축산사육농가등과함께국산

발아보리(바우보리)로사료자급율을높이기위한‘제터

먹이살림협동조합’(가칭)과, 안성지역에새롭게건립될

물류센터에300kW 규모의태양광발전을위한‘한살림

햇빛발전협동조합’(가칭) 설립을준비하고있다. 물론이

모든일들은조합원의적극적인관심과참여가있을때

가능하다. ‘한살림을 한살림답게’잘 하는 일이야 말로

생명위기의시대에협동조합이우리사회에의미있게뿌

리내리는길이다.

생명위기시대

협동조합으로희망찾기

좁쌀세알90호 2012 7

2012년 세계협동조합의 해11가공품위원회 활동10

∷글·사진_최명진 (가공품위원회)

∷글_정규호 (모심과살림연구소 연구실장)

전통주‘자희자양’, 허브차‘향나눔허브원’

영혼에물을주는생산자를만나다!

한살림 생산지를 다니다 보

면, 참결이고운생산자들

을많이만나게되는데요, 자식처

럼생산하는물품이, 생산자의그

‘고운 결’과 참 닮았다는 생각이

듭니다.

지난6월18일, 오랜가뭄끝에남

부지방에 장마를 재촉하는 비가

내리던날, 나비축제로유명한전

라남도함평으로4시간남짓차를

타고달려갔습니다.

‘스스로 기쁨을 즐기는 향’이란

‘자희향’의 이름처럼, 달콤하고

은은한향으로유명해서여성분들

이더욱좋아하는술인데요, 첨가물하나없이이런달콤하

고은은한향을내는비결은좋은원료로적당한온도에서

오랜기간숙성을거치는것이라고합니다.

빠르고급하게하지않고느리게천천히정성을들이는것

이전통주는‘담는다’하지않고, ‘빚는다’고할정도이니,

그정성은두말할나위가없겠지요.

‘자희자양’의대표노영희생산자님은, 전통주는같은재료

라도빚는사람에따라서그맛이같지않다는술에대한확

고한신념과자신감이가득한모습에서국화주에대한믿음

이더생겼습니다.

빗줄기가굵어졌을때향나눔허브원을찾았는데요, 19년째

허브를키우셨다는조대회대표님의말씀에서여유가느껴

졌습니다. 현재한살림에는로즈마리, 페퍼민트, 캐모마일,

허브혼합차가생산되고있는데요, 캐모마일은‘작은사과’

라는뜻으로달콤한사과향이나며긴장완화, 정서안정, 진

정작용이있어서저녁시간, 취침전에마시면좋다고하고

요. 로즈마리는근육긴장을완화시켜주며, 기분전환시마

시면도움이됩니다. 육류요리에사용하면더욱좋다고하

네요. 페퍼민트는입냄새제거, 피로회복, 소화촉진에좋아

서식후에마시면아주좋고요, 여름에는시원하게냉차로

마시면더욱좋다고합니다.

국내의허브차중대부분이수입에의존하고있는데요, 향

나눔허브원에서나오는허브차는유기인증을받아안전한

원료를채취해서맑은물에1~2회깨끗이헹궈서잎을선별

하여건조시켜서생산한다고합니다.

전통주나허브차는몸에도좋지만영혼을다독여주는물품

인것같아요. 향을음미하고좋은사람들과함께이야기를

나누면서즐기다보면지친몸과마음도가뿐해질거라는

생각이듭니다.

한달에한번“향기day”를정해, 가족들과함께허브차한

잔이나국화주한잔을음미하면서밀린이야기들을나누면

어떨까요?

날 짜 시 간 프로그램

7월 6일12:00~ 우리가만드는협동

19:00~21:00 전야제

7월 7일11:00~13:00 개막식& 기념식

19:00~21:30 시민음악회

7월 8일16:00~18:00 문화공연

18:00~19:00 폐막식

7월 6일~8일 전시및체험

▶배경 세계적인금융위기시협동조합은대규모의파산이나조합원에대한해고없이금융위기에대처하였다. 이러

한과정에서 2009년 12월 UN은협동조합이경제발전과사회적책임, 둘 다를추구할수있다는점에주목하

면서 2012년을세계협동조합의해로선포하였다.

▶목적 1. 협동조합에대한사회적인지도를높인다.

2. 협동조합의설립이나발전을촉진한다.

3. 협동조합의설립이나발전을위한정책을권고하도록정부나관계기관에요청한다.

UN이선포한2012 세계협동조합의해

2012 세계협동조합의해난장한마당안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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좁쌀세알 90호 2012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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좁쌀세알 90호 2012 7

6월16일한살림수지매장자투리공간에서솜씨장터가열렸습니

다. 식구들과같이먹는다는생각으로맛간장을만들어보기로했

습니다. 번거롭다는이유로차일피일미루다이번행사에나누어먹는

다는생각에용기를내어도전해보기로했습니다. 처음엔용기부터정

하고수집하느라조금힘들기도했고빈병들을하나하나열소독을해

가며용량별로체크하는과정들이처음시작할때보다만만치않았습

니다. 모두가‘쉽게할수있겠지.’하지만선뜻하기기쉽지않은것이

음식이고, 입맛이다들다르기에더욱충족시키기가쉽지않았습니다.

맛간장레시피를보자면들어가는재료가많고오래끓여야하는시간

때문이지어렵진않아요. 물과진간장(5:1)에 양파, 무, 다시마, 사과,

파뿌리, 당근, 멸치등각종야채들을넣고무가푹익을때까지끓입니

다. 마지막에가다랑어포를넣고불을끕니다. 조금짠맛이싫으시다

면소량의설탕을넣어도된답니다. 이맛간장으로는주로나물무침이

나조림등의요리에쓰기도하고요. 모밀비빔국수양념장으로넣어먹어도아주맛깔스러워요. 각자사용하기나

름이에요. 전우동육수로도이용해요. 빈병하나하나채워가며얼마나행복하고뿌듯했던지정말만족스러웠던

시간들입니다. 약간덥기는했지만행사를진행하는한살림활동가들의수고를생각하니고맙기도하고다른조합

원의솜씨장터를보면그날행사가힘들기만하지않고즐거웠어요. 다음에도이런행사가계속진행되었으면하고

요. 많은조합원들과함께동참하고즐기며나누는시간이되었으면하는바람입니다.

모든엄마들이내아이만큼은좋은것으로먹이고, 입히고싶

어합니다. 엄마들을 대신하는 어린이집에서도 마찬가지입

니다. 그래서우리원은개원하면서부터한살림과함께해왔습니

다. 올해는드디어한살림을조금더자세히알수있는기회가생

겨, 한살림에서운영하는우리밀제과에다녀오게되었습니다. 규

모는작지만알찬공장에서우리가먹는한살림의빵이어떤밀가

루로, 어떤과정을통해만들어지는지알게되었답니다. 아이들은긴설명보다도직접체험을하면다들박사가됩

니다. 하얀모자를쓰고제빵왕김탁구가된것처럼탁탁~~조물조물~ 직접밀가루반죽을주무르는동안마냥점

토놀이를하는기분으로즐겁게노는아이들을보면서인솔교사들또한함께즐겼답니다. 내가만든빵들이오븐에

들어가고구워지기를기다리는동안고소한냄새에취하고, 수북이쌓인밀가루·유기농설탕을보면서공장안의

신기하고다양한기계와설비들에휘둥그레지는시간이었습니다. 그와동시에우리가해놓은작은반죽이배는커

져서맛있는냄새를풍기고있었습니다. 빵을집에가져가기도하고, 동생들에게나누어주기도하고온동네잔치

를하듯풍성하게나누어주면서하루동안의즐거운시간들을함께나눌수있었습니다. 이렇게우리아이들이우

리밀제과에서직접빵을만들어보고, 우리밀로만든빵의고소한맛을직접느끼는경험을통해항상자연먹을거

리를위해최선을다하는한살림을더신뢰하고, 한살림과의인연을더가깝게만들수있었습니다. 짧은시간이었

지만즐거운경험을제공해주신한살림에감사드리며, 오늘도우리아이들은한살림과함께합니다.

오랜망설임…. 이날강연을들을지말지책임에대한순명과욕구를향한유혹속에서, 이성과감정사이갈팡질팡

이었다.

오만한제목<공부의달인, 호모쿵푸스>, 부제가더가관이었다. 공부하거나존재하지않거나. 주저함을모르는일직선의

발달린글들이휘몰아쳐단숨에읽어버렸다. 알듯도모를듯도한뻥뚫림같은쾌감이있었고, 내게꼭맞는편안한위로

가있었다. 인생의모든순간을학습하는호모쿵푸스에게는존재자체가곧공부다.

매일매일나를따라붙어늘곁에두며, 친숙이지나쳐식상하고울렁증이돼버린‘공부’, 실체도모르면서아이에게강요

하고세뇌하던그공부. 끝없는탐욕의화신! 늘무언가를향해채워야만한다는쉼없는도전이공허함으로소진그자체였

다. 이는내개인의문제이기도하지만사회적인분위기도한몫한다는서두의문제제기는미궁의문제를해결할마법의열

쇠같았다. 자! 그열쇠는누가거머쥘수있을까?

“공부하거나존재하지않거나”이얼마나힘넘치는지은이의기죽이는말인가?

앎에대한열정으로일상을바꾸어나가는우리는“누구나지금그자리에서함께행복

해야한다.”이말은또얼마나기살리는말인가?

강연은지식의공감각적인호흡이필요한3D 입체였다. 책을읽을때처럼하나의정연

하고곁가지없는곧은길, 평면이아니었다. 이것저것, 전체를부분을, 가로에서세로

로, 확대해서또는편협하게정신없이우리를자극하고, 우리를휘둘렀던그말들의향

연은무엇이었을까? 순간순간의씁쓸한유머, 그의미를생각하면끝까지웃을수만은

없는그찰나들이자꾸생각난다.

다시일상으로돌아가늘그렇듯이아쉬움이잔뜩쌓여있고…두번째강연은성실과책

임을선택하여불참한다. 그러나이아쉬움은이전의그아쉬움이아닌것을……

아쉬움없는공부를말하다, 호모쿵푸스

한살림지역강좌

‘공부의달인’고미숙선생의마음·몸공부

∷글_이미영 (조합원), 사진_최명진 (조합원활동실)

어린이집산지체험 - 한살림우리밀제과 ∷글_신혜영 (KT 꿈나무어린이집 원장)

수지솜씨장터 ∷글_홍연숙 (조합원), 사진_김현화 (조합원활동실)

즐겁고뿌듯했던나눔의시간

조물조물, 고소한빵만들기

이런 일 저런 일 이런 일 저런 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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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장이야기15

좁쌀세알 90호 2012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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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월부터 구미매장빵이야기에서는매월둘째주금요일에만빵데이를진행합니다. 빵데이는 각기 다른 빵을 10% 할인하여 다양하게 맛보실수있습니다.

구미매장빵데이

7월 13일(금) 현미바게트

매장활동안내

▶죽전보정매장

▶서현매장방학맞이어린이쿠키만들기

정든한솔마을모임 한달동안있었던마을모임소식을들려드릴게요!

열무얼갈이김치로칼칼한여름보내세요~!!∷글·사진_최명진 (조합원활동실)

동 백 콩국물 쌀고기탕수육

수 지 현미콩고물과자 산골인진쑥효소

신 갈 매실효소 얼음식혜

신 봉

죽전보정 훈제오리 콩국물

7월의매장별물품시식

7월 23일(월)7월 9일(월)

성남

용인

물품명 날짜 매장명 생산자명

쌀로만가스7월 10일(화) 10시 수지매장 하이즈

쌀너비아니

옷장용탈취제,섬유용탈취제, 7월 16일(월) 11시 정자매장 지원상사주방용살균수

문의 : 한살림성남용인매장사업팀(031-778-7778 내선5번)

생산자와함께하는물품시식

마을모임 이야기

- 숲에서놀자 7월 25일(수) 10시 / 대지산입구 / 3학년이상단, 2학년이하부모님동반 / 참가비 : 어린이 5,000원, 어른 3,000원- 팥빙수만들기 8월 1일(수) 오후 3시 / 죽전보정매장 2층카페 / 조합원이면누구나 / 1가족 당 5,000원- 강정만들기 8월 8일(수) 오후 3시 / 죽전보정매장 2층카페 / 조합원이면누구나 / 1가족 당 5,000원

▶야탑매장

▶동백매장

- 천연화장품 : 7월은 쉽니다.

- 요리강좌•신선한샐러드만들기 7월 18일 (수) 10:30, 강사 : 김금숙조합원

•“시원한팥빙수, 아이들과함께만들어요.”7월 25일 (수) 10:30, 강사 : 김석경조합원 (재료비별도, 12명 선착순접수)

우리밀에대해알아보고, 빵삼촌과함께몸에좋은쿠키를직접만들어봅니다.

•일시 : 7월 26일(목) 오후 3시 •장소 : 서현매장 •대상 : 조합원자녀 •참가비 : 5,000원

연일더운날씨에입맛없는요즘.

널따란함지박에보리밥한가득담고, 열무김치랑고추장넣고쓱

쓱비벼먹으면...

우와~ 상상만해도침이가득고이지요?!

열무는 섬유질이 많고 비타민 A와 C가 많아서 좋고요, 몸에 열이

많은 사람의 경우 인삼 대신 먹으면 좋다는 말이 있을 정도로 사

포닌성분이많다고합니다. 땀이많은여름에무기질보충을위해

서라도먹으면좋다고하니, 이 정도 되면‘제철채소’라는말이무

색하지않겠지요?!

6월 정든한솔마을모임은, 부러‘수지활동방’까지 방문했었는데요. 바로, 열무얼갈이김치를 만들기 위해서랍니다. 수

지활동방은요리시설이잘갖춰져있어서, 함께 참여한조합원들이“우와~ 우리집 살림보다훨씬좋다!”고 할 만큼

멋진공간이거든요.

다들 처음 만들어 보는 열무김치라서 걱정이 많았는데요, 레시피를 보며 만들다 보니, 그리 어려운 일도 아니었습

니다.

먹어보니, 약간 짭짤하지만 너무나 맛있는 열무김치가 되어서 어찌나 대견하고 자랑스럽던지요. 이렇게‘마을모

임’은 혼자서 하기엔 엄두가 안 나는 일들을 함께 모여서 재미있게 할 수 있답니다.

7월 마을모임은쉬고요, 8월 여름밤, 국화주향기에함께취해보려고합니다. 많이많이놀러오세요~~!!

① 열무는 다듬어서 적당한 크기로 잘라 살살 세번 정도 씻어

소금에절인다.

② 열무가부드러워지면살짝뒤집어준다.

③ 열무가 적당이 절여졌으면 물에 가볍게 헹궈 소쿠리에 건져

물기를뺀다.

④ 마른 고추는 물에 불려 양파, 생강, 새우젓을 넣고 믹서기가

돌아갈만큼의물을넣어곱게갈아놓는다.

⑤ 물이 끓어오를때, 물에 갠 밀가루를넣어풀을쑨다음식혀

준다. (여름에는밀가루풀을넣어야풋내가안난다고함.)

⑥ 파를깨끗이씻어서 3cm 길이로썰어준비한다.

⑦ 고춧가루, 풀국물, 액젓, 마늘, 설탕, 통깨, 파를 넣고 골고루

버무려준다.

⑧ 양념에 절인 열무와 얼갈이를 넣어 살살 버무려 소금으로 간

을맞추고김치통에넣어익힌다.

열무김치담그는법

※ 문의는 매장별로 해 주세요.

구 미 찰옥수수퐁 쌀주물럭

서 현 팥빙수 매실효소

야 탑 도토리묵, 우뭇가사리묵 미숫가루

정 자 감자 효소류

판 교 콩국물, 우뭇가사리묵 냉면류

한살림성남용인 매장이 벌써 10개가 되었습니다. 매장활동가 분

들도 많아져 서로 얼굴도 모르는 채 활동하고 있습니다. 그동안

조합원들에게 한우와 잡곡에 대해 설명하고, 유정란을 조심스레

건네기만 했던 활동가들이었죠. 일요일 날 문을 여는 매장의 최

소 인원을 제외하고 60여 명의 활동가들이 괴산을 다녀왔습니

다. 괴산 한축회 대표이신 생산자의‘아름다운 목장’은 곳곳에

심어놓은 구문초(모기 쫓는 허브과 식물)와 포도넝쿨이 그늘을

만들어놓은이름처럼아름다운목장이었습니다. 두레잡곡에서는

입고부터 도정까지 각기 다른 기계를 통해 마지막 생산자의 손

을 거쳐 포장되는 과정을 직접 볼 수 있었고, 극심한 가뭄으로

매실과 익지 않은 완두콩이 그 상태에서 말라가는 안타까운 현

장도 보았습니다. 지금 생산자들의 마음은 바싹바싹 타들어간다

고 합니다. 짧은 시간이지만, 매장에서 벗어나 한살림 물품의 생

산과정을 보면서 좀더 많은 정보를 조합원들께 전해주려 적고

또적는활동가들의모습이정말아름다운하루였습니다.

아름다운목장과함께한하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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좁쌀세알 90호 2012 7

새내기 명단·이사회 보고16 177월 활동 안내

지역운영회의 성남 (10:00) 7월 9일 (월) 서현매장 2층

용인 (10:00) 7월 9일 (월) 죽전보정매장

마을지기모임 성남 (10:00) 7월 5일 (목) 정자동사무실

용인 (10:00) 7월 4일 (수) 수지활동방

수지지역활동모임 (10:00) 6월 29일 (금) 수지활동방

마을모임

7월활동안내마을모임(오전 10:30)

위원회 활동안내

성남책읽기첫째, 셋째(월) 오전 10시서현매장 2층숲놀이매주금요일오후3시중앙공원 (문의: 017-767-2576)꽃원예‘집에그린’7월 19일 (목) 오전 10:30 한살림성남용인사무실※하반기회원모집합니다. 7월 : 시원한유리볼장식(※회원모집: 동아리지기김효덕010-5756-4282 / 강사문은숙010-2082-7643)

비폭력대화매주월요일오후 7:00 정자동미켈란쉐르빌한살림성남용인사무실 (문의: 010-6340-3127)(진행박기원, 참가비3천원, NVC 1단계수료자대상, 비폭력대화워크북으로진행)

가야금동아리매주 (수) 오후 1시~2시30분서현매장 2층 (문의: 031-778-7778 내선3번)용인담쟁이네책읽기 7월 19일 (목) 10시 / 동백매장담쟁이모임방 / 동아리지기 : 허진희 (문의: 010-6676-6597)

동백꽃동아리 7월 20일 (금) 10시 / 동백매장담쟁이모임방 / 동아리지기: 임현숙 / 천연화장품만들기(재료비별도, 문의010-4305-3573)

참말로동아리매주화요일오후 1시 / 장소: 신갈매장옆새천년4단지도서관 / 진행: 나가열조합원 / “비폭력대화”(문의: 010-6518-0716)

발도로프놀잇감동아리 7월 5일 (목), 19일 (목) 10시 / 동백매장담쟁이모임방 / 동아리지기: 고영인나를찾는여행(역할심리극) 7월 2일 (월) 10:30, 동백매장담쟁이모임방, 진행: 장은희강사 (문의: 010-2504-3362)

홈베이킹 (준비모임)홈베이킹경험이있고, 맛있는레시피를나눌수지지역조합원을모십니다. (문의: 010-5353-5801 / 010-9496-7500)

바느질동아리재봉틀로가방앞치마잠옷등을만들어봐요. (문의: 031-548-0170, 장소: 수지활동방)

영어학습동아리함께모여프리~하게영.어.로수다나눠요. (문의: 031-548-0170, 장소: 수지활동방)

함박꽃합창단회원을모집합니다. (문의:031-548-0170 / 010-2669-3935)

한살림공동육아어린이집 (준비모임) 2013년보정동에공동육아어린이집개소를목표로, 공동육아에대해함께고민하고, 공부하는모임입니다. 15가정모집함. (문의: 010-5017-4322, 4세~7세자녀를둔공동육아어린이집에관심이있는조합원)

성남 까치마을 7월 16일 (월) 건영빌라 612동 401호 / 물품시식및이야기나누기

매화목련마을 7월 2일 (월) 매화마을화성빌라 702동 202호 / 미역냉국만들기

무지개마을 7월 2일 (월) 무지개마을주공12단지아파트 1206동 806호/ 곤드레밥만들기

백현봇들마을 7월 17일 (화) 백현동푸르지오그랑블아파트 112동 1802호 / 오이소박이담그기

상록느티 7월 18일 (수) 느티마을 3단지 308동 1504호 / 물품시식및이야기나누기

샛별마을 7월 17일 (화) 샛별라이프@ 109동 1201호 / 한살림물품공부(치약, 세제류등)

서현동 7월 16일 (월) 조조영화관람/ 관람료개인부담/ 시간, 장소, 프로그램은별도공지

신흥동 휴회

정든한솔 7월 휴회

판교마을 7월 19일 (목) 판교원마을한림풀에버 913동 1301호 / 간단 떡케이크만들기

한솔주공 7월 7~8일 홍천서석공동체생산지탐방

용인 구갈동(10시) 7월 20일 (금) 장소미정

동백동(9시) 7월 12일 (목) 중동어은목마을한라비발디 4001동 104호 / 현미찹쌀파이

동천동 7월 16일 (월) 삼성쉐르빌 104동 304호 / 물품시식및이야기나누기

보라공세(10시) 7월 19일 (목) 공세동 476-48번지 (한일큰길14) / 버물리만들기

보정동(10시) 7월 13일 (금) 보정동신촌마을포스홈타운2단지 211동 1702호 / 이야기나누기

상현동 7월 11일 (수) 수지활동방 / 열무김치담아요

신봉동 7월 11일 (수) 엘지1차 119동 1502호 / 물품시식및이야기나누기

죽전동 7월 10일 (화) 죽전보정매장 2층 / 물품시식및이야기나누기

풍덕천동 7월 17일 (화) 수지활동방 / 물품시식및이야기나누기

처인구 7월 5일 (목) 처인구원삼면두창리 1391번지 (풀하우스펜션맞은편) / 떡 케이크만들기

참여를원하는조합원은조합원활동실 (031-778-7778 내선3번)로문의바랍니다.동아리 활동안내

가공품위원회•7월 3일 (화) 가공품위원회연수•7월 10일 (화) 물품심의농산물위원회

•7월 10일 (화) 정기회의•7월 11일 (수) 작목회의논살림위원회

•7월 14일 (토) 조합원대상논생물조사체험‘논에서놀자’•7월 26일 (목) 정기회의생명학교위원회

•매주 (화) 정기회의식생활교육위원회

•7월 4일 (수) 정기회의•7월 9일, 23일 (월) 성남지역강사모임•7월 10일, 23일 (월) 용인지역강사모임•7월 10일(화) ~ 20일(수) 초등학생대상찾아가는식생활교실•7월 21일(토) / 7월 22일(일) 성남 청소년대상캠페인•7월 27일(금) / 28일(토) 성남용인초등학생대상방학특강

모두 573명(기간 : 2012년 5월 16일 ~ 2012년 6월 15일)

결정사항 - 조합원 691명의 가입과 135명의 탈퇴를승인하다.

- 용인지역운영회의의장을이모니카이사가맡기로결정하다.

- 연합에서 개발하여 제안한 생산자의 생산관리체계에 대한‘자주관리’, 조합원의 생산지 및 물품 점검활동에

대한‘자주점검’체계에참여하기로결정하다.

- 2012년 국산사료한우입식운동TFT를 구성하고, 이월녀이사가참여하기로하다.

- 홍천 골프장반대운동지원조합원모금운동을 7월에전개하고 8월 생명버스에참여하여전달하기로하다.

- 중기계획수립회의에변경주이사대신에이월녀이사가참여하기로하다.

한살림성남용인이사회소식 (2012년 6월)

한살림새식구가된여러분, 환영합니다

■ 5월현재총조합원현황(승인기간기준)

가입

2,926,172,64329,486

신규

601 90 691 69

(단위 : 명, 원)

66 135 556

이관 총가입 탈퇴 이관 총탈퇴 (전체)

탈퇴 증가총조합원 출자금

가혜화 강경민 강꽃님 강나리 강남숙 강명숙 강명옥 강명진 강미숙 강민정 강병인 강선아 강세미 강소현 강정숙

강진아 강희혜 고민지 고숙경 고영애 고유하 고인형 고정희 곽선숙 곽영자 곽현정 구영수 구현옥 구희정 권명숙

권미선 권민숙 권민정 권병무 권선주 권시현 권영진 권욱상 권종희 권태희 권혁주 권현미 권혜현 길민석 김경미

김경숙 김경아 김근아 김근주 김덕례 김동희 김명숙 김명숙 김명자 김명주 김명희 김문섭 김미선 김미선 김미숙

김미영 김미옥 김미자 김민정 김민주 김보라 김보성 김복현 김봉경 김분려 김선경 김선녀 김선민 김선민 김선영

김선희 김송이 김수미 김수정 김수진 김숙희 김순애 김승희 김시내 김신애 김아영 김애란 김애현 김양자 김연경

김연옥 김연정 김연지 김영아 김영옥 김옥기 김옥희 김유진 김유진 김윤희 김윤희 김율나 김율희 김은경 김은미

김은순 김은영 김은자 김은정 김은정 김은정 김은주 김은혜 김은희 김인목 김인태 김자현 김정림 김정미 김정옥

김정현 김정화 김정희 김주리 김주연 김주향 김준영 김지선 김지원 김지훈 김진선 김진아 김 철 김춘자 김해경

김향미 김현숙 김현정 김현정 김현진 김혜순 김혜영 김혜영 김혜원 김혜정 김혜진 김호영 김화영 김효숙 김희나

김희정 나선임 나순임 남연정 남주아 노현정 노희정 라정아 류근수 류영신 류은하 류제숙 모영선 문은숙 문현혜

문희정 민가형 민유정 민정안 박경란 박경미 박금옥 박누리 박미경 박미주 박민정 박선미 박선영 박선옥 박세영

박소연 박소정 박수연 박수영 박수진 박신연 박아름 박양안 박연수 박연실 박영미 박옥자 박유미 박은숙 박은영

박은주 박은주 박을서 박재현 박정석 박정아 박지연 박지윤 박지현 박지현 박찬애 박하영 박향원 박현숙 박현옥

박혜란 박희만 박희영 방부애 방윤영 방주희 방환슬 배수현 배진선 백선희 백승주 백운자 백인기 백혜령 변미숙

서귀녀 서순석 서연화 서영수 서은희 서지은 서진영 석문자 석지현 성정숙 성지은 성혜영 소공주 소수현 손성미

손순영 손연희 손웅락 손진희 손현미 손효정 송가영 송미화 송성식 송승희 송지연 송화숙 신가연 신경희 신동범

신명숙 신명옥 신미숙 신성애 신숙현 신순희 신승희 신언주 신윤정 신은정 신재희 신정희 신주희 신지연 신지연

신해경 신현수 신혜영 심선영 심선지 심영찬 심원자 심유진 심주영 심진희 안나경 안소현 안숙현 안숙희 안종분

안현선 안혜주 안혜진 양경자 양문경 양성희 양윤정 양은미 엄소현 여병주 오금자 오명진 오미옥 오민수 오세원

오승임 오애자 오연선 오영혜 오임선 오전숙 왕미혜 왕은지 우은숙 우정식 유경숙 유기환 유선희 유성희 유시해

유여린 유정옥 유혜경 유혜정 육예선 윤미정 윤선화 윤수임 윤연숙 윤영경 윤영란 윤옥태 윤웅기 윤인선 윤정숙

윤정원 윤정화 윤지영 윤진희 윤효정 이경규 이경민 이경한 이공주 이명녀 이명언 이명자 이명희 이미경 이미아

이민경 이방자 이복금 이상호 이서하 이선우 이선희 이세은 이세진 이소림 이소정 이수연 이수정 이수현 이숙희

이 알 이애정 이애진 이언숙 이여정 이영림 이영미 이영선 이영수 이영화 이원주 이유진 이유진 이유진 이윤정

이윤정 이은숙 이은영 이은정 이은정 이은정 이은정 이은주 이은혜 이인숙 이인자 이재선 이재희 이정순 이정아

이정자 이정한 이정혜 이정희 이주연 이주희 이지현 이진희 이춘화 이학주 이현숙 이혜경 이혜경 이혜림 이혜전

이혜진 이혜진 이혜진 이화연 이효은 이효주 이희분 이희주 임경순 임남희 임명아 임선화 임세만 임영덕 임영자

임예지 임정남 임형자 장동소 장미선 장승미 장연수 장영옥 장은순 장일영 장주연 장주영 장 진 장태원 장혜선

장희경 전갑진 전미영 전은경 전주현 전현선 전혜진 전효정 정경미 정계옥 정남숙 정덕순 정미선 정소영 정수미

정수옥 정영희 정옥자 정유선 정윤희 정은경 정은주 정인선 정지윤 정지은 정진이 정진희 정희경 정희숙 정희영

조규진 조등룡 조미연 조민제 조병훈 조선이 조성희 조순자 조순형 조신미 조용주 조윤경 조재춘 조재흥 조정희

조하경 조향주 조현숙 조화영 주명아 주성훈 주성희 주안란 주정미 주종대 주희선 지상현 지연희 진서희 진세령

진소현 차정화 채민혜 천경민 천미숙 천희선 최건규 최국화 최금숙 최 령 최명주 최미경 최수연 최순자 최승진

최영숙 최윤아 최윤영 최윤희 최은희 최재희 최진영 최혜정 최혜진 최희선 추선자 표윤란 하금희 하세영 하정현

한경림 한규임 한나은 한민정 한승원 한 정 한정숙 한 진 한현수 한혜숙 한혜진 한희남 한희수 함영순 함주선

허계숙 허선영 허수인 허 영 허지수 허현옥 허희진 호수정 홍금호 홍민정 홍수전 홍수진 홍숙희 홍유진 홍은경

홍정숙 홍정운 홍주현 황명서 황민영 황영수 황옥남 황유미 황인임 황정원 황지니 황지영 황현영 굿모닝어린이집

꿈에품에어린이집 레인보우어린이집 로제비앙어린이집 우리들어린이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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좁쌀세알 90호 2012 7

행사 안내19행사 안내18

환불규정 입금계좌시유의사항

3일전100%, 2일전50%, 하루전과당일은환불없음(반드시, 조합원본인이름으로입금)(단, 대기자가정해진경우환불함)

::<2012년 여름생명학교>태양아! 산들바다에서 놀자~~1. 일 시 2012년 8월 9일 (목) ~ 11일 (토) 2박 3일

2. 장 소 전북부안산들바다공동체

3. 대 상 초등 3~6학년조합원자녀

4. 집 결 정자동미켈란쉐르빌상가 2층한살림성남용인사무실앞오전 7:30

5. 참가비 추후홈페이지나매장공지 / 농협 242-17-003280 한살림성남용인

6. 내 용 해수욕, 갯벌체험, 천연염색, 재생에너지공부등

7. 접 수 2012년 7월 18일 (수) 10시~ ☎ 031-778-7778 (내선 3번) 선착순전화접수

(조합원본인자녀로, 전화접수만가능합니다. 접수 후 3일이내에입금하셔야합니다.)

::<요리강좌> 더위잡는담백한채소육개장

::<조합원강좌> 자녀교육강좌

1. 일 시 2012년 7월 12일 (목) 10:30

2. 장 소 수지활동방

3. 대 상 학부모님이면누구나

4. 강 사 이월녀조합원

4. 접 수 2012년 7월 2일(월) 10시~ 선착순전화접수 20명

5. 참가비 무료

1. 일 시 2012년 7월 18일 (수) 10:30 수지활동방

2. 장 소 수지활동방

3. 준비물 개인앞치마

4. 참가비 5,000원 (재료비) / 농협 242-17-003280 한살림성남용인

5. 접 수 2012년 7월 9일 (월) 10:00~ 선착순접수 12명

“수.지.활.동.방”행사알림 문의및접수

☎031-548-0170 (수지매장에서30m, 구영춘당한의원건물2층)

더우시죠?! 이럴때몸보신도하고, 가볍게드실수있는채소육개장만들어서같이식사해요~~!!

::<떡강좌> 단호박떡케이크

1. 일 시 2012년 7월 10일 (화) 10:30

2. 장 소 수지활동방

3. 준비물 개인앞치마

4. 참가비 5,000 (재료비) / 농협 242-17-003280 한살림성남용인

5. 접 수 2012년 7월 2일 (월) 10:00~ 선착순접수 12명

담백하고영양많은단호박으로아이들간식을만들어보아요~

수지활동방은용인지역조합원이편하게모일수있는사랑방입니다.

※자세한사항은접수후생명학교교사가전화와안내문을통해알려드립니다.

::‘식생활교육위원회’와 함께 하는 성남 청소년 캠페인 활동<지구와 밥상을 살리는 가까운 먹을거리>

1. 일 시 2012년 7월 21일 (토) 10시~12시(2시간) : 이론수업, 요리수업

7월 22일 (일) 9시~14시(5시간) : 워크샵및캠페인 (주민대상)

2. 장 소 정자동미켈란쉐르빌상가 2층한살림성남용인교육장

3. 대 상 성남시거주중학생누구나 35명

4. 접 수 2012년 7월 12일(목) 10시~ 031-778-7778 (내선 3번) 선착순전화접수

5. 참가비 무료

6. 준비물 물, 모자, 손수건, 필기구

7. 후 원

::‘식생활교육위원회’와 함께 하는초등학생 방학특강1. 일 시 2012년 7월 27일 (금) 10시~12시(2시간) : 이론수업, 요리수업

7월 28일 (토) 8시~17시(9시간) : 숲 체험, 텃밭 체험, 물놀이

2. 장 소 27일 - 용인수지활동방 2층 (수지매장옆건물)

28일 - 용인시처인구원삼면양달농원

3. 대 상 초등학교 4~6학년 (조합원자녀 30명)

4. 접 수 2012년 7월 16일(월) 10시~ 031-778-7778 (내선 3번) 선착순전화접수

5. 참가비 35,000원 / 농협 242-17-003280 한살림성남용인

※봉사점수인정(신청자가반드시www.1365.go.kr 에회원으로가입되어있어야합니다.)

지역주민들에게가까운

먹을거리운동을알려서

지구와밥상도살리고,

봉사점수도받을수있는

일석삼조의캠페인에

참여하세요!

더운여름, 친구들과

함께숲체험과

물놀이를하면서

지구와밥상을살리는

방법에대해함께

배워보아요~!

엄마와함께성장하는아이들의이야기를들어보고, 아이를잘키운엄마와의즐거운수다시간을가집니다.

::논생물조사체험‘논에서 놀자’1. 내 용 논생물조사, 물놀이

2. 일 시 2012년 7월 14일(토) 08:30 ~ 17:00

3. 장 소 강원도홍천주음치리

4. 대 상 한살림성남용인조합원가족 40명(버스 1대)

5. 접 수 2012년 7월 3일(화) 오전10시~ 선착순 (☎031-778-7778. 내선4번)

6. 출발장소 수지매장 - 8시, 수내역 - 8시30분

7. 준 비 물 여벌옷, 장화또는샌들, 수건, 개인컵

8. 참 가 비 1인당 18,000원, 새내기조합원9,000원 / 농협3510043-010973 한살림성남용인

논살림위원회와함께

논의소중함을알리고

논생물다양성의

중요성을공부하러

가요~!

:: 성남용인홈페이지, 블로그, SNS, 좁쌀세알을함께꾸밀조합원기자단을모십니다.̂ ^우리의목소리, 우리의모습을담은한살림성남용인의각종홍보매체의기획, 편집, 글쓰기등으로참여하실수

있습니다. 재능보다는나눔을실천해주실조합원이면누구나환영합니다. 참여하시는조합원에게는소정의회

의비및원고료가지급됩니다. 문 의 ☎ 031-778-7778 (내선 4번)

Page 11: 좁쌀세알 90호

죽전보정매장 031)261-4844 / 동백매장 031)287-4321 / 수지매장 031)263-7763 / 신갈매장 031)895-4456 / 신봉매장 031)261-9044

구미매장 031)786-0610 / 서현매장 031)781-7737 / 야탑매장 031)701-4001 / 정자매장 031)718-4094 / 판교매장 031)702-3423

발행일 2012년 7월 1일 발행인 우미숙 발행처 한살림성남용인 sy.hansalim.or.kr/syblog.hansalim.or.kr 주소 경기도 성남시 분당구

정자동 180 미켈란쉐르빌상가D동209호 전화 031)778-7778(대표) 팩스 031)778-7785 디자인·인쇄바우하우스

알림20

수지활동방 031)548-0170

::서현매장 2층 조합원 공간을 꾸밀물품을 기증받습니다

▶수집물품 책(어린이 / 어른), 장난감, 선풍기, 책꽂이, 시계, 청소도구(밀대, 청소기등)

▶수집일시 7월 1일 ~ 7월 31일까지

▶수집방법 각매장이나공급실무자를통해서, 한살림정자동사무실(미켈란쉐르빌)로 가져다주세요.

또는전화를통해서도가능합니다.

▶연 락 처 한살림성남용인조합원활동실 031-778-7778 (내선 3번)

동아리, 모임, 수다방, 독서공간, 아이들놀이방등의조합원활동공간으로사용하려고합니다.

조합원님댁에있는쓸모있지만쓰고있지않은물품들을보내주세요~

::제주한울공동체생명살림여름가족캠프

1. 내 용 캠핑, 곤충관찰, 해수욕, 지역 문화, 역사, 생태 체험

2. 일 시 2012년 8월 3일 (금) ~ 8월 4일 (토) 1박 2일

3. 장 소 한울공동체일대캠핑장

4. 대 상 한살림성남용인조합원가족 10가족 (30~40명) 선착순모집

5. 접 수 2012년 7월 4일(수) 오전10시~ 12일(목) 선착순☎031-778-7778(내선4번)

6. 참 가 비 가족당 30만 원 / 농협 3510043-010973 한살림성남용인

7. 준 비 물 쌀(1박 2일 분량), 밑반찬, 가족 소개및가족공연내용, 열정과생명나눔의정신

국산사료한우입식운동을함께하고있는제주한울공동체에서

진행하는캠프에참여할조합원을모십니다.

※참가하는가족은비행기표를별도로구입하셔야합니다.※참여가족이5가족미만시진행하지않습니다.※제주공항까지는실무지원없이개별적으로가셔야합니다.

::홍천 골프장 난개발 반대 모금 운동을 진행합니다

1. 기 간 2012년 7월 9일 ~ 8월 5일

2. 모금방법 ①장보기사이트를이용한적립금(포인트) 전환

②전화및인터넷으로물품주문시

‘홍천골프장반대모금’(물품명) 주문 → 1개당 2,000원 기금※모금액은비물품에해당되어공급부담금은물품액에따라적용됩니다.

③매장모금함이용

④입금계좌농협 355-0016-7922-63 한살림성남용인

3. 대 상 한살림성남용인조합원

4. 목표금액 3백만원

골프장난개발로유기농업을하는농지가훼손되고있습니다. 장기간지속되는반대운동으로생계가어려운한살림홍천연합

회생산자들에게힘을모아주세요!

※모아진금액은8월생명버스행사진행시전달됩니다. ※자세한내용은성남용인홈페이지와매장에비치된안내문을참고해주세요.

좁쌀세알은 조합원의 생활이야

기를 공모하고 있습니다. 8월의

주제는‘더위야, 가라!’입니다.

몸을 보완하는 음식, 또는 몸을

오싹하게 만드는 음식과 관련된

이야기를보내주세요. 7월 20일

(금)까지 hslsy@hansalim.

or.kr로 보내주시면 선정되신

분께 한살림 미

숫가루를 드립

니다. 보내주실

때에는조합원명

과 연락처를 꼭

적어주세요.

8월 생활이야기

“더위야, 가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