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희망재단 2012년 겨울호 no. 27

인도 달리트 환경교육 공부방의 소녀

희망나눔

이웃나라

편지

2

안녕하세요. 저는 필리핀 파실에 살고 있는 리자 조이 페세니오(Rheza Joy

Pacenio)입니다. 올해(2013년)로 12살이에요.

제가 5학년일 때는 매우 작고 낡은 건물에서 공부를 했습니다.

학교 화장실이 교실과 너무 멀어 수업 중에 다녀오면 번거로운 일이 한 두가지가 아니

었어요.

그런데 2012년 파실에 요한나홀이 들어서면서 넓은 공간에서 편리하게 공부할 수 있

게 되었어요. 화장실도 각 교실마다 설치되어 있어요. 저와 제 친구들은 이런 꿈같은 교

실에서 열심히 공부하고 있답니다. 수업도 그 전보다 훨씬 재미 있어요.

새해 소망으로는 부모님이 많이 다투지 않으셨으면 해요. 그리고 친구들 모두 좋은 성적을 거

두는 것, 깨끗한 학교를 만들어가는 것도 소망 중 하나에요. 저희에게 멋진 학교를 선물

해주신 한국희망재단 후원자들과 요안나할머니, 정말 감사합니다.

2012년 필리핀 파실초등

학교 아이들에게 기적같

은 일이 벌어졌어요. 꿈에

그리던 멋진 학교를 선물

받았거든요.

새해를 맞아 파실의 한 소

녀가 한국희망재단 후원

자들에게 정성이 담긴 손

편지를 보내왔습니다.

리자가 보내 온 손 편지

파실에서

온 편지

꿈에 그리던 학교에서열심히 공부하고 있어요

인사글

3

다사다난했던 한 해가 가고 새 해가 밝았습니다.

생명으로 살아있기를 원하는 모두를 끌어안으며 새벽에 솟아오르는 찬란한

태양의 빛과 같이, 우리 모두에게 기쁨과 희망을 안겨주고 밝혀주는 빛 가득한

축복의 한 해가 펼쳐지길 기원하며 인사드립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십시오.

회원님은 세상의 어둠을 밝히는 빛이 되어주셨습니다. 빛은 아무리 작은 모

습이라 해도 어둠을 이기고 몰아냅니다. 지구촌 한편에 기아와 병마로 매년

1500만명이상의 어린이들이 죽어간다는 사실은 분명 어둠입니다. 개인이든

국가 집단이든 한편의 끝없는 이기심과 욕망내지 무관심이 만들어내는 불행

이기도 하지요. 여러분의 작은 관심과 사랑만이 이들의 희망을 살려내는 빛입

니다. 우리가 희망을 전달할 때 절망에 갇혀있던 아이들은 희망을 먹고 자라고

꿈을 꿉니다. 죽어가는 생명을 일으켜 세우며 아름다운 세상을 만드는 빛, 바

로 아름다운 마음을 나누는 여러분이었습니다. 감사합니다. 바로 여러분이 이

들에게 희망이라는 빛을 심어주셨습니다.

2012년에도 한국희망재단은 8개국 14개 사업에 희망의 씨앗을 전해주었습니

다. 협동과 교육의 터전을 지원하고 개발과 환경개선으로 스스로 딛고 일어서

는 기반에 중점을 두었습니다. 다른 기구와 연계하여 함께 지도하고 확인하며

평가하는 것까지 게을리 하지 않았습니다. 소중한 회원님들 사랑의 손길을 전

달하는데 최선을 다했습니다. 2013년도 정직과 성실로 회원님들의 사랑이 희

망과 빛으로 번져 나가는 일에 혼신을 다할 것을 약속합니다.

존경하고 사랑하는 회원님, 새해엔 우리의 작은 사랑의 불꽃들이 더 많아지고

더 커지면 좋겠습니다. 그래서 큰 불꽃으로 더 넓게 빛을 발하기를 염원해 봅

니다. 한분만이라도 좋습니다. 함께 손잡고 관심과 사랑을 나눌 이웃 손길을

인도해 주시기를 감히 청하며 두 손 모읍니다. 하시는 일과 가정에 보람과 행

복 가득한 축복의 한 해 되길 기원합니다.

사랑합니다.

여러분이

빛이고 희망입니다.

한국희망재단

최기식 이사장

인사글

특집기획

4

인도 달리트공동체 식수개발

지역개발

인도 남부 타밀나두 주(州). 오염된 물로 설사, 피부병 등

수인성질환에 노출되었던 치투(chithur)를 포함한 5개

달리트(불가촉천민)마을에 우물과 식수탱크가 설치되었

습니다. 주민들은 식수관리위원회를 자발적으로 조직해

우물을 깨끗하고 안전하게 관리하고 있습니다. 각 가정

에서는 텃밭을 조성해 쓰고 남는 물로 고추나 양파같은

채소와 유실수를 키우고 있습니다. 텃밭농사는 환경보호

와 가정의 잉여소득 창출에도 크게 기여하고 있습니다.

환경과 물 보호의 중요성을 교육하기 위한 아동공부방도

운영되고 있습니다.

숳수혜 대상: 5개 마을 3,272명

방글라데시 집짓기 사업

지역개발

방글라데시 북부 실렛지역. 자연재해로 집을 잃거나 사

회경제적 차별로 주택을 재건하기 힘든 여성가장, 장애

인, 빈곤가정 등 소외계층에게 편안한 러브하우스가 제

공되었습니다. 2011년에는 방 1개와 화장실, 베란다를

갖춘 4평 규모의 집이 제공됐으나 2012년도에는 두개

의 방을 갖춘 5평 규모의 집이 지원되었습니다. 집에는

화장실이 있어 위생환경을 크게 개선시켰습니다. 덕분에

주변 이웃들에게도 위생의 중요성이 전파되고 있습니다.

내 집이 생기면서 뿔뿔이 흩어져 살던 가족이 함께 지낼

수 있게 되자 지역 주민들의 웃음소리가 더 커졌습니다.

숳수혜 대상: 20가구 88명

한 눈에 보는2012년 국제협력사업

2012년 한국희망재단의 손길은 차별과 빈곤으로 고통받

는 지구촌 현장으로 퍼져나가 아름다운 희망의 꽃을 피

워냈습니다. 인도와 방글라데시, 짐바브웨 등 8개 국가

14개 사업을 통해 마을공동체가 발전하고 주민들이 자립

할 수 있도록 힘을 모았습니다. 2012년 4만5천18명의 지

구촌 이웃들에게 따뜻한 나눔을 전했습니다.

캄보디아 유실수 지원

지역개발

캄보디아 캄퐁톰 주(州)의 생계가 어려운 장애인 가정을

대상으로 소득 창출에 도움을 주기 위한 유실수 지원사

업이 진행 중에 있습니다. 재단에서는 각 가구 당 망고,

파파야 등 과일나무 묘목을 3그루씩 지원했습니다. 나무

가 자라는만큼 주민들의 희망도 쑥쑥 커질 것입니다.

숳수혜 대상: 50가구 235명

인도 채석장공부방

교육

인도 남부 첸나이 시(市) 남쪽 외곽지역에 멋진 공부방이

세워졌습니다. 채석장 일로 학교를 자주 결석했던 아이

들은 새로운 공부방에서 마음껏 공부할 수 있게 되었습

니다. 아이들은 정기적으로 이루어지는 건강캠프 덕택에

건강도 잘 지켜나가고 있습니다.

숳수혜 대상: 툰드라지역 2개소 73명

방글라데시 빈곤아동 기초교육

교육

한국희망재단은 2011년 방글라데시 쿨나 권역의 빈곤

아동들을 돕기 위해 16개 비정규초등학교를 설립하고

2012년에도 교육지원을 이어나갔습니다. 가난을 되물

림하지 않고 아이의 고운 꿈을 키워내는 학교 교실에는

배움의 열기가 가득합니다.

숳수혜 대상: 쿨나권역 16개학교 1,312명

5

특집기획

방글라데시 다카 교육지원

교육

방글라데시 다카지역 시멀리아마을에는 초등학교가 없

습니다. 수녀회에서 운영 중인 기숙사 베란다 한켠을 이

용해 아이들이 비좁게 수업을 받고 있습니다. 교육공간

마련을 위해 한국희망재단은 원주가톨릭사회복지회와

2012년 성안토니오학교 건축사업을 지원했습니다.

숳수혜 대상: 100명

특집기획

6

필리핀 빈곤청소년 교육지원

교육

기초학습 물품이 없어 학교에 가지 못하는 필리핀 세부

시(市)의 빈곤 청소년들에게 교복, 책가방, 신발, 교재,

학용품, 교통비 등을 지원했습니다. 학습이 부진한 학생

들에게는 필요한 보충교육을 실시하고, 미술과 공예 등

특별교육도 진행하고 있습니다.

숳수혜 대상: 40명

짐바브웨 농촌 도서관 지원

교육

짐바브웨 촐로초, 차카리 지역에 도서관 지원사업이 진

행되었습니다. 도서관 이용자들은 자발적인 학습 및 양

계와 같은 소득증대 스터디 조직을 꾸려 나가고 있습니

다. 독서, 젠더, 환경 등 다양한 주제의 워크샵 및 캠페인

을 통해 지역주민의 역량강화가 이뤄지고 있습니다.

숳수혜 대상: 28,500명

탄자니아 여아기숙사 지원

교육

탄자니아 키세키바하 지역의 마사이 부족 여아들은 교육

의 권리보다 결혼과 출산, 가사의 의무만이 강요되어왔

습니다. 학교가 너무 먼 여아들이 안정적으로 교육을 받

을 수 있도록 2012년 유치원 기숙사 건축과 교사 급여

지원이 이뤄졌습니다.

숳수혜 대상: 36명

인도 활동가 역량강화 교환교육

교육

협력단체인 인도 HRDF(Human Resources Development

Foundation)의 활동가 2명이 유기농업에 대한 정보와 아

이디어를 얻기 위해 2012년 9월 17일부터 26일까지 한

국을 방문했습니다. 한국의 대표적인 유기농 생활협동조

합인 한살림과 의료생협, 자활센터 등을 견학했습니다.

숳수혜 대상: HRDF 활동가 2명

특집기획

7

버마 청년인턴십 참가 지원

차별극복

차별을 극복하고 지역사회의 젠더평등을 위해 버마 농촌

지역 청년을 대상으로 한 인턴십프로그램이 진행되었습

니다.

협력단체인 팅가하(Thingaha)에서 주최한 이번 프로그

램에 2명의 청년이 참가할 수 있도록 지원했습니다.

숳수혜 대상: 2명

인도 사이클론 테인 피해 복구

긴급구호

2011년 연말 인도 남동부 타밀나두 주(州)에 발생한 사

이클론 테인(Thane)으로 수많은 이재민이 발생했습

니다. 재단에서는 협력단체 HRDF(Human Resource

Development Foundation)를 통하여 칸치푸람 지역 5

개 마을 이주민 375가구에 쌀을 전달하였습니다.

숳수혜 대상: 375가구 2,325명

필리핀 태풍 와시 피해 복구

긴급구호

2011년 연말 필리핀 네그로스 섬 인근 지역에서 발생한

열대 폭풍우 와시(Washi)의 영향으로 1,600가구의 이

재민이 발생했습니다. 재단에서는 협력단체 Feed The

Children을 통해 긴급 지원금을 전달하였습니다. 지원금

은 생필품 지원에 사용되었습니다.

숳수혜 대상: 1,600가구 7,680명

몽골 조림사업

환경

전 국토의 91%에서 사막화가 진행 중인 몽골. 몽골의

사막화는 지구온난화와 과도한 방목 등이 원인이며 많은

주민이 환경난민으로 전락하고 있습니다. 사막화와 황사

피해를 막는 방품림 조성, 마을공동체 자립을 돕는 바양

노르 송에 유실수 식목, 농임업 교육을 지원하였습니다.

숳수혜 대상 및 면적: 79명, 0.5 ha

국제협력

이야기

8

방글라데시에 전하는 희망의 학교원주가톨릭사회복지회, 성 안토니오(St. Anthony) 비정규 초등학교 건립 후원

학교가 없어 아이들이 공부할 수 없었던 방글라데시의 작은 시골

마을에 드디어 학교가 건립됩니다. 바로 원주가톨릭사회복지회에

서 방글라데시 시멀리아 마을 비정규 초등학교 건립과 학교 운영

을 위한 나눔에 동참해주신 것입니다.

후원자들은 꿈에 그리던 아이들과의 만남을 위하여 지난 2012년

11월에 3박 4일간 방글라데시 현지를 방문하였습니다.

아름다운 자연환경, 그렇지만 공부할 곳이 없는 마을

하늘 꼭대기까지 솟아 오른 키 높은 야자수들과 푸른 하늘이 멋지

게 어우러진 다카(Dhaka) 권역의 가지푸르 지역에는 토착민들이

사이좋게 살고 있는 시멀리아 마을이 있습니다.

인구의 약 50% 정도가 코치족, 발몬족 등 소수민족으로 이루어진

이 마을 사람들은 주로 남의 땅에서 농사를 짓는 일용직 노동자들

이거나 인력거 운전수 등의 일로 생계를 꾸려나가는 빈곤 주민들

입니다. 가난 속에서도 어떻게든 자녀들을 학교에 보내려하지만

정부에서 지어준 학교는 아이들이 걸어 다니기에는 너무나도 멀리

떨어져 있습니다.

학교를 다닐 수 있다하더라도 공립학교에서는 방글라데시 공용어

성 안토니오 비정규 초등학교 건립은

원주가톨릭사회복지회의 후원과 방글

라데시 카리타스와 협력으로 진행하

는 사업입니다.

학교가 신축되면 100명의 아이들이

입학해 유치원, 초등학교 1~3학년 과

정을 공부할 수 있습니다. 지리적으로

소외된 아동들에게 졸업 후 정규 학교

에 편입할 수 있는 기회가 주어지게

됩니다.

성 안토니오(St. Anthony)

비정규 초등학교 건립 후원사업

사업 설명

국제협력

이야기

9

“이번 방문을 통해서 느낀

점은 방글라데시의 많은 소

외된 지역에 공부할 수 있

는 여건이 마련이 된다면

아이들의 미래는 물론 방글

라데시 미래에도 밝은 빛이

보이지 않을까 하는 것이었습니다.

무엇보다 열악한 환경에도 아이들의 미소와 따뜻한

마음이 느껴져 진정한 행복이란 무엇인가 돌아보는

계기도 되었습니다. 만약 다시 방문할 수 있는 기회

가 주어진다면 제가 후원하는 사업이 목적대로 잘

진행이 되고 있는 지 확인하고 싶어요. 그리고 주민

들의 삶의 방식을 조금 더 가까이에서 보고, 이해하

고 싶습니다.”

방문자 인터뷰

“공부할 수 있는 여건만 된다면 아이들의 미래는 밝을거예요”

인 벵갈어만을 사용해야하기 때문에 토착민 고유 언어

를 사용하는 시멀리아 마을 아이들이 적응하기란 여간

힘든 것이 아닙니다.

수녀들, 아이들을 위해 뭉치다

시멀리아 마을은 이슬람교, 힌두교, 천주교 등 다양한

종교를 가진 사람들이 함께 어울려 살고 있는 곳입니

다. 다카 대교구의 샨티라니(Shanti Rani) 수녀회도 그

중 하나인데, 오랫동안 시멀리아 마을의 아이들이 학교

에 다니지 못하는 모습을 보고 성당을 활용해 공부방을

만들었습니다. 하나, 둘씩 모인 아이들을 데리고 시작했

던 공부방이 현재는 30명의 아이들이 되어 세명의 교사

들과 함께 공부를 하고 있습니다.

문제는 성당이 워낙 작아 교실로 쓸 수 있는 공간이 충

분치 않고, 결국 베란다까지 나가 공부를 해야만 한다는

것입니다. 이런 안타까운 소식이 협력단체인 방글라데

시 카리타스(Caritas)를 통해 한국희망재단으로까지 전

해지게 된 것입니다.

수 천 킬로미터 떨어진 곳에서 전해진 온정

그러나 시멀리아 마을 아이들에게도 곧 희망의 소식이

전해졌습니다. 바로 원주가톨릭사회복지회에서 학교 신

축비용과 교사 급여, 교재, 교구 등 운영지원에 필요한

일체 경비를 지원하기로 약속한 것입니다.

현지 주민들이 겪는 어려움에 관심을 가진 원주가톨릭

사회복지회 열한 명의 후원자들은 직접 현장까지 방문

하였습니다. 오전 9시에 비행기를 타고 저녁 11시에 방

글라데시에 도착, 다시 자동차로 4시간여를 달려야 도

착할 수 있는 시멀리아 마을. 마을 주민들과 학생들은

귀중한 손님들을 며칠 전부터 기다려왔다며 따뜻하게

맞아주었습니다. 학교에 도착하자마자 후원자들은 학교

건물과 마을을 둘러보며 학교와 아이들이 처한 어려움

을 직접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가난하지만 순수한 눈망울과 밝은 미소를 갖고 있는 아

이들, 이곳에 오지 않았더라면 느낄 수 없었을 감정들로

한 동안 말을 이을 수 없었습니다. 머나먼 이국 땅, 한국

에서 전해진 가슴 따뜻한 사랑으로 방글라데시 시멀리

아 마을 아이들 모두가 공부를 포기하지 않고, 꿈을 이

루어 나가길 희망합니다.장해영, 원주가톨릭사회복지회 실무자

학교 건립 지원금 전달식

(위) 수녀회와 학생들 의 모습

(왼쪽) 교실로 사용했던낡고 비좁은 기숙사 베란다

국제협력

이야기

10

환경의 소중함 배우며 꿈도 키워요타밀나두 주(州) 달리트 아동 환경교육 공부방 이야기

인도 남부 타밀나두 주 첸나이 국제공항으로부터 남쪽으로 약

60km 떨어진 곳에 한국희망재단에서 식수지원사업을 진행하고

있는 칸치푸람이라는 지역이 있습니다.

꼬불꼬불 포장도 되지 않은 작은 마을길을 따라 가다보면 어느

새 학교를 마치고 집으로 줄지어 돌아가는 아이들을 발견하곤 하

는데요, 하지만 어떤 마을에서는 아이들이 집에 갔다가 어딘가

에 모여 공부도 하고 게임도 하면서 즐거운 시간을 보낸다고 합

니다. 인도의 시골마을에 한국처럼 학원이 있을 리 없고, 해가 질

때까지 왁자지껄 웃음소리가 나는 이곳은 어디일까요?

우리 동네 우물청소는 제가 책임져요

한국희망재단에서는 약 5년간 칸치푸람 지역에 우물, 식수탱크

등 달리트 주민(불가촉천민)들이 안전한 물을 마실 수 있도록 식

한국희망재단은 인도 현지 협력

단체인 HRDF(Human Resource

Development Foundation)와 협력

관계를 맺고 총 5개의 마을에 아동 환

경교육 공부방을 지원하고 있습니다.

식수시설을 설치한 달리트 마을에 거

주하는 아동들을 대상으로 환경 및

인권교육, 예체능수업, 보충수업 등

의 프로그램을 진행하며 재단에서는

교사급여와 수업에 필요한 물품을 지

원하고 있습니다.

인도 아동 환경교육 공부방

사업 설명

국제협력

이야기

11

수지원사업을 지원해오고 있습니다. 마을 주민들은 자

체적으로 조직한 식수보호위원회를 통해 매월 일정 금

액을 우물 관리비로 내고, 정기적인 수질검사와 필요할

경우 수리까지 맡아 진행하고 있다는데요, 모두가 안전

한 식수를 마시고 건강해지기 위해서는 비단 어른들만

의 역할이 필요한 것은 아니겠지요.

미래의 주역인 우리 어린이들도 공동 우물의 소중함

을 알고, 그것을 실천한다면 더할 나위 없이 의미 있는

일일 것입니다. 이에 현지 협력단체인 HRDF(Human

Resource Development Foundation)는 식수시설을 설

치한 마을을 대상으로 아동 환경교육 공부방을 설치해

자연보호, 과일나무 가꾸기, 우물 및 마을청소 등의 프

로그램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이제 아이들은 누가 시키

지 않아도 집 앞의 쓰레기를 줍고, 자신의 이름이 걸린

과일나무를 매일 돌본다고 하니 저절로 흐뭇한 미소가

지어집니다.

그림 그리기와 체육활동으로 시간 가는 줄 몰라요

아이들은 무슨 활동을 가장 좋아할까요? 칸치푸람의 아

이들은 예쁜 색연필로 그림을 그리고, 친구들과 함께 게

임을 하는 체육시간이 가장 즐겁다고 합니다. 마을에 정

부에서 운영하는 공립초등학교가 있지만 보통 예체능

교육은 이루어지지 않고 있습니다.

공부방에서는 그리고 싶은 것을 마음껏 그릴 수 있고,

친구들과 게임도 할 수 있으며, 전통 춤도 배울 수 있습

니다. 그 뿐 아니라 인권교육, 보충 수업도 들을 수 있

고, 선생님이 학교 숙제도 도와줍니다. 그래서 공부방

은 농사 일로 바쁜 부모를 대신해 아이들을 돌보는 중요

한 역할도 하고 있습니다. 수업을 진행하는 교사들은 월

1회 모여 수업에 대한 평가를 하고, HRDF가 진행하는

교사교육으로 역량을 강화해 나가고 있습니다.

비가 오면 공부방에 갈 수 없어요

아이들이 공부하는 장소는 어떤 곳일까요? 사실 공부방

은 우리가 생각하는 책상과 의자가 있는 그런 곳이 아닙

니다. 시멘트로 포장된 마을 도로의 한 귀퉁이, 아니면

방과 후 문 닫힌 학교 복도, 때로는 공터의 맨 바닥이 바

로 아이들의 공부방이 되곤 하지요.

하루 수입이 천오백원에도 못 미치고, 진흙과 나뭇잎으

로 겨우 지어진 대여섯 대식구가 발을 뻗기도 힘든 방

한 칸에 화장실도 없는 그런 집들이 있는 마을에서 튼튼

한 벽과 지붕이 있는 번듯한 공부방을 갖기란 꿈만 같은

일입니다. 게다가 어마어마한 비로 동네가 물바다가 되

는 우기가 찾아오고, 태풍이라도 불어 닥치면 진흙으로

만들어진 아이들의 집은 빗물에 쓸려나가는 큰일을 겪

습니다. 그리고 아이들은 선생님과 친구들을 만날 수 없

다는 아쉬운 마음으로 우기를 보내지요.

하지만 이런 어려움 속에서도 아이들은 언제나 웃음과

꿈을 잃지 않고 있습니다. 경찰이 되어 마을을 지키고

싶다는 아이, 의사가 되어 가난한 사람들을 고쳐주고 싶

다는 아이, 저마다 소중한 꿈들을 키워나가고 있습니다.

지금까지도 신분차별이 있어 상층 카스트 아이들이 이

마을에 오면 달리트 아이들과는 눈도 마주치지 않는다

는 칸치푸람의 작은 시골 마을. 보석같은 아이들의 예쁜

꿈들이 이뤄질 수 있도록 한국희망재단 가족들이 많이

많이 응원해주세요.

마을 이름 아동 수

치투(Chithur) 30명

카투카라나이 안나 나가(Kattukaranai Anna nagar)

25명

카투카라아니 간디 나가(Kattukaranai Gandhi Nagar)

45명

시루마이루아(Sirumailur) 40명

반니야나루아(Vanniyanallur) 32명

총 5개 공부방, 172명 아동 지원

2012년도 공부방 지원 현황

코코넛 묘목을 키우는 아이

수업 중인 아이들 전통춤을 추는 아이들

국제협력

이야기

12

짐바브웨 도서관사업은 촐로초, 차

카리 지역 농촌 아동에게 교육의 기

회를 확대시키고 주민들의 역량 강화

를 위해 진행되고 있습니다. 한국희

망재단이 한국국제협력단(KOICA)

과 파이텍의 후원을 받아 현지단체인

ABDO(Africa Book Development

Organization)와 함께 추진 중인 사

업입니다. 다년도(2년) 사업으로서

2012년 19개 도서관을 대상으로

4,800여권의 도서를 지원했습니다.

짐바브웨 도서관 사업

사업 설명

짐바브웨 출장기 망구아나니~

2탄

지난 소식지에 소개하였던 촐로초 일정을 마치고 다음 장소인

차카리로 이동하였습니다. 차카리는 짐바브웨 수도인 하라레에

서 차로 2시간 남짓 떨어진 멀지 않은 곳이었습니다. 차카리는

예전 백인들이 목화 농장을 운영했던 지역입니다. 1980년 영국

으로부터 독립된 이후 농장 주인들은 이주하고 짐바브웨 사람

들이 살기 시작한 새 거주지역이라고 합니다. 그래서 그런지 차

를 타고 가는 중간마다 목화를 운반하고 있는 큰 트럭을 볼 수

있었습니다. 또 광산도 많아 광부들이 작업복을 입고 이동하는

모습도 자주 볼 수 있었습니다. 하지만 예전에는 높은 가격에 거

래되던 목화 가격이 하락해 목화 농사를 짓는 농민들은 본전도

찾을 수 없을 정도로 어렵고 광산의 광부들 역시 싼 임금으로 일

용직 노동을 하고 있어 주민들의 생활이 안정되기는 어렵다고

합니다.

교실이 부족하고 교육환경이 열악한 사바나초등학교

차카리에 도착한 날 방문한 사바나 초등학교는 제가 생각했던

망구아나니는 짐바브웨의 아침인사말입니다

국제협력

이야기

13

것 보다 훨씬 더 열악한 상황이었습니다. 사바나 초등학

교는 앞서 이야기했던 농장에 있는 농부들이 사용했던

집을 개조하여 만든 학교입니다. 교실이라고 하기에는

너무 좁은 공간과 부족한 교보재, 심지어 저학년은 교실

이 없어 학교 옆 공터에 벽돌을 쌓아 만든 공간에서 수

업을 진행하고 있었습니다. 한 선생님의 경우 집이 학교

와 3~4km 떨어져 있어 학교에 오려면 1시간 이상을 걸

어야 합니다. 그나마 학교 근처에 선생님들 기숙사가 있

긴 하지만 이곳 역시도 농장의 건물을 개조해 사용하고

있어 시설이 열악합니다. 차카리 지역은 사람들이 이주

를 시작한지 오래되지 않은 지역이라 사회적인 시설이

더욱 부족한 형편입니다. 사바나 학교 이외에 제가 방문

했던 나머지 3곳의 학교 상황도 크게 다르지 않아 마음

이 무거웠습니다.

스터디모임에서 운영하는 양계사업

이후 이곳 차카리에서 진행되고 있는 스터디 모임 중 한

곳인 주민들의 양계사업장에 방문했습니다. 양계사업장

은 차카리 근처 자말다 마을에서 주민 8명이 양계 모임

을 만들어 진행하고 있습니다. 이 8명의 주민들은 회의

나 미팅을 통해 만나는 기회를 가지고 책을 보며 양계에

대한 지식을 쌓고 있습니다. 이러한 지식을 바탕으로 지

역 주민들은 한국희망재단의 현지 협력단체인 ABDO

에서 돈을 빌려 어린 닭 100마리를 구입한 후 닭을 사육

해 다시 시장이나 사람들에게 되파는 방식으로 양계사

업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이런 방식으로 현재 마을 주민

들은 3번째 닭을 키우고 있습니다. 생겨난 수익금은 일

정부분 마을 공동계좌로 들어가게 되는데 마을에 필요

한 곳에 유용하게 쓰고 있습니다. 양계라는 작은 활동

하나가 마을 안에 조금씩 도움이 되고 잘 운영되는 모습

에 안도감이 들었습니다.

소통하고 지식을 나누는 희망의 도서관

모든 일정을 끝내고 다시 돌아온 하라레에서는 이번 모

니터링 출장을 평가하는 회의를 가졌습니다. 2주간의

출장 일정에 대하여 평가하고 앞으로의 진행 방향에 대

하여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촐로초, 차카리 두

지역에 진행되고 있는 사업은 각 지역 마다 진행의 방법

과 환경의 차이가 있지만 모두가 힘을 합쳐 열심히 활동

하고 있습니다. 시골지역에 있는 작은 학교 도서관에 불

과하지만 마을주민들과 학생들이 서로서로 만나고 지식

을 쌓아가는 중요한 장소가 되고 있습니다.

선생님도 교실도 학생들도 교재도 충분하지 않은 척박

한 교육환경이지만 이 곳 마을 주민들에게는 희망이 피

어나는 너무나도 소중한 공간이 되고 있습니다.

작은 도서관을 만들어 더 나은 교육 환경을 위해 힘쓰고

있는 사람들의 활동을 앞으로도 지켜봐 주시고 많은 응

원 부탁드립니다.

배움의 열기가 뜨거운 학교

책을 나눠주는 모습

스터디모임의 양계장

함께

하는

사람들

14

2012년 10월~12월 후원회원

신규후원회원

김근혜, 김기연, 김두현, 김명순, 김영숙, 김윤관, 김정향,

김정희, 김채영, 김태선, 김학우, 김희성, 박명희, 박부경,

박수경, 박정기, 박혜정, 배선자, 배형주, 백지영, 서범석,

손미희, 송미화, 송병창, 안기섭, 양애향, 여명희, 왕진호,

우석원, 유영옥, 윤혜연, 이경미, 이광희, 이성신, 이수원,

이순단, 이유정, 이재준, 이정아, 이정희, 장명숙, 정은경,

정현아, 지인규, 최칠식, 펭, 허복심, 홍기철, (48명)

일시기부

김숙자, 서경자, 김무천, 이성용, 김명선, 조찬형, 이태숙,

이인규, 이영진바르나바, 손미희, 조윤례, 김혜성, 서옥순,

장현석, 이성숙, 이태웅, 임진수, 이동찬, 김만성, 변영배,

김미리, 손순임, 이현옥, 조순환, 이행건, 김병삼

저금통

이총각, 김지은, 최덕호, 오태윤, 김경숙, 정문자

재능기부

김준정, 주민아, 홍인기, 이화연

OK캐쉬백 포인트 적립

2012년 1월~12월까지 적립포인트 : 353,713포인트

2013년 1월 25일 기부금으로 전환되어 나눔의 씨앗이 되었습니다.

잊지 않고 차곡차곡 포인트를 쌓아주신 후원자분들께 감사드립니다.

알려드립니다

카드신청문의

02-365-4673

한국희망재단

2012년 한 해

나눔을 실천해주신

기부 단체들께 감사드립니다

나눔과 돌봄 2,000,000원

대전가르멜수녀원 500,000원

마이다스아이티 25,000,000원

상주가르멜수녀원 6000,000원

원주가톨릭사회복지회 50,000,000원

이공이공재단 15,000,000원

(주)자미온하우스 15,000,000원

제오테크 5,000,000원

(주)파이텍 64,000,000원

나눔 실천법을 주변분들에게 알려주세요

가난하고 소외받는 지구촌 이웃을 위해 나눔 실천법

을 주변분들에게 알려주세요. 나눔릴레이에 동참할

수 있는 방법은 매우 다양하답니다.

첫번째 방법은 한국희망재단 정기후원자가 되시고

지구촌 이웃들에게 관심을 나눠 주시는 거예요.

생활 속에서 할 수 있는 나눔도 있어요. 현재 네이

버 <해피빈>과 싸이월드 <사이좋은 세상>에서는 모

금과 자원봉사 모집이 진행 중이에요. 메인 페이지에

서 <한국희망재단>을 검색해보세요.

네이버 해피빈에서는 콩을 많이 모을 수 있는 특별한

날이 있어요. 바로 매달 15일 기부데이인데요. 15일

하루동안 해피빈과 네이버 곳곳에서 기브데이 콩배너

를 클릭하시면 콩을 10개까지 받으실 수 있어요.

OK 캐쉬백 적립 카드를 통해서도 나눌 수 있어요.

전국 5만여 OK 캐쉬백 가맹점에서 한국희망재단 단

체 카드를 제시하면 포인트가 적립되어 지구촌 이웃

들에게 쓰인 답니다. 같은 번호로 제작되는 단체카드

이니 개인 정보 등록 없이 바로 사용하시면 됩니다.

함께하는

사람들

15

강경희, 강명혜, 강반석, 강범희, 강수진, 강순희, 강승한, 강신걸, 강신구, 강연순, 강영옥, 강영희, 강옥수, 강인자, 강철기, 강태현, 고경민, 고나경, 고찬식, 공성미, 구영모, 구웅회, 구충모, 구하자, 구해영, 권기연, 권남희, 권도희, 권미영, 권미희, 권병우, 권순자, 권영태, 권유선, 권혁미, 권혁철, 곽혜숙, 김가영, 김경덕, 김경숙, 김경숙, 김경아, 김경애, 김경언, 김경옥, 김경희, 김경희, 김계순, 김광수, 김근혜, 김금분, 김금순, 김기연, 김기범, 김기연, 김기용, 김기원, 김길순, 김나연, 김남진, 김남희, 김남희, 김다송, 김다영, 김다정, 김도형, 김동석, 김동애, 김동옥, 김두현, 김명순, 김명옥,김문행, 김문희, 김문희, 김미숙, 김미숙, 김미진, 김미화, 김민규,김민정, 김백한, 김병철, 김복순, 김상기, 김선미, 김성길, 김성옥, 김성훈, 김성희, 김세정/김문희, 김수연, 김숙, 김순예, 김순이, 김순자, 김순향, 김순호, 김순희, 김시해, 김식래, 김신자, 김아영, 김애란, 김양수, 김연실, 김연화, 김연희, 김영권, 김영기, 김영대, 김영모, 김영미, 김영석, 김영수, 김영숙, 김영숙, 김영애, 김영연, 김영철, 김용희, 김우길, 김윤관, 김윤선, 김윤정, 김윤정, 김윤희,김윤희, 김은경, 김은숙, 김은영, 김은진, 김은희, 김익무, 김인목,김인옥, 김인철, 김일선, 김장지, 김재미, 김재영, 김재원, 김제생,김정수, 김정아, 김정연, 김정임, 김정자, 김정향, 김정희, 김종완,김종철, 김종현, 김주영, 김주현, 김준모, 김준정, 김지선, 김지선,김지원, 김진석, 김진소, 김진환, 김채영, 김천, 김철, 김철현, 김춘선, 김춘희, 김태선, 김태용, 김태웅, 김태현, 김태형, 김태형, 김태홍, 김태환, 김태희, 김하연, 김학우, 김현미, 김현수, 김현심, 김현영, 김현철, 김형기, 김형욱, 김형자, 김혜경, 김혜영, 김혜옥, 김혜정, 김호정, 김홍욱, 김흠선, 김희선, 김희성, 김희수, 김희숙,김희순, 김희철, 김희태, 나삼균, 나원흠, 남명화, 남영진, 남주수,노성한, 노영란, 노희성, 단인동, 류경숙, 류사현, 류상근, 류인숙,목정균, 문강분, 문경, 문경수, 문기훈, 문소원, 문승, 문아름, 문정숙, 문정아, 문창훈, 문혜란, 문효숙, 문훈미, 민미라, 민혜준, 박건희, 박경목, 박경희, 박귀란, 박남희, 박동옥, 박래숙, 박말숙,박명선, 박명숙, 박명희, 박미영, 박미희, 박민나, 박민정, 박범석,박병운, 박부경, 박상례, 박상현, 박석기, 박선연, 박성린, 박성순,박성자, 박성자, 박수경, 박수신, 박숙정, 박승기, 박양희, 박연순,박영심, 박영애, 박영애, 박영진, 박영희, 박우순, 박월영, 박윤선,박은영, 박은혜, 박이순, 박인순, 박익서, 박정기, 박정순, 박종순,박종식, 박종흠, 박진노, 박진영, 박찬희, 박창준, 박천용, 박태연, 박헌정, 박혜실, 박혜정, 박희주, 방화자, 배강, 배문희, 배보경, 배봉한, 배선자, 배수영, 배순림, 배원규, 배윤경, 배진경, 배형주, 백계현, 백왕순, 백지영, 백지영, 백진숙, 백희규, 변은경, 변은영, 변인식, 변장섭, 빈순아, 서경희, 서나영, 서범석, 서영원, 서은희, 서정아, 성옥경/전태호, 소기화, 소춘실, 송미화, 손미희, 손운순,손정은, 손준자, 손현자, 송경림, 송경희, 송대식, 송문자, 송미란,송병창, 송석홍, 송영민, 송주석/최윤정, 송화순, 신경자, 신경희,신민경, 신민오, 신석균, 신재근, 신재훈, 신지현, 신태범, 심광순,심영지, 심인자, 심혜란, 안기섭, 안동국/김기복, 안동준, 안복영, 안순옥, 안영기, 안재환, 안주리, 안지홍, 양경일, 양덕창, 양순림, 양애향, 양연숙, 양준익, 양준혁, 양진, 양탁겸, 양현남, 양현애,

엄옥경, 여명희, 여성윤, 여필선, 오광자, 오광철, 오미선, 오세영,오숙희, 오정아, 오태원, 오현정, 오현정, 오형준, 오홍근, 왕진호, 우석원, 우순자, 우정원, 우환, 원종실, 유금나, 유미선, 유병인, 유붕희, 유성은, 유영권, 유영숙, 유영옥, 유영옥, 유영표, 유은서,유지숙, 유환숙, 유현용, 유흥규, 윤두림, 윤말숙, 윤보나, 윤석남,윤송택, 윤순매, 윤여민, 윤연영, 윤은자, 윤인선, 윤재식, 윤제중, 윤태홍, 윤혜연, 윤효주, 윤희옥, 윤희정, 이가정, 이강혁, 이건, 이경미, 이경민, 이경분, 이경숙, 이경애, 이경원, 이경희, 이광배, 이광희, 이광희, 이권희, 이귀보, 이금자, 이기수, 이기현, 이낙원, 이난현, 이덕희, 이동순, 이동훈, 이란주, 이막래, 이문수, 이미자, 이미향, 이민우, 이병재, 이복현, 이봉효, 이부민, 이상민, 이상준, 이상훈, 이상희, 이샛별, 이서진, 이석규, 이선경, 이선영, 이성신, 이성용, 이성태, 이성행, 이성혜, 이소정, 이소진, 이수원, 이숙련, 이숙자, 이숙희, 이순규, 이순단, 이순자, 이순효, 이승규, 이승란, 이승언, 이승준, 이승혜, 이신영, 이예린, 이연배, 이연아, 이영미,이영훈, 이용연, 이용옥, 이용자, 이용현, 이용화, 이원준, 이유정, 이윤경, 이율희, 이은선, 이은혜, 이인숙, 이일재, 이재기, 이재숙, 이재순, 이재원, 이재윤, 이재준, 이정미, 이정아, 이정아, 이정옥,이정완, 이정준, 이정희, 이정희, 이정희, 이정희, 이제윤, 이종관,이종호, 이주환, 이지영, 이지창, 이지희, 이진경, 이창희, 이춘재,이태경, 이태민, 이학금, 이해동, 이해옥, 이현숙, 이현순, 이현승,이현아, 이현주, 이혜란, 이혜순, 이혜심, 이혜영, 이혜정, 이혜진, 이희경, 임명택, 임미옥, 임옥, 임은옥, 임은정, 임정순, 임종대, 임종덕, 장갑련, 장경진, 장기순, 장명숙, 장수진, 장승남, 장승희,장영준, 장정환, 장종철, 장향미, 전원분, 전인재, 전정옥, 전청자, 전효진, 정기훈, 정동영, 정문자, 정미연, 정병수, 정선, 정선주, 정선하, 정세균, 정수령, 정옥순, 정은경, 정점수, 정주연, 정지연, 정해진, 정현아, 정현수, 정호림, 조강림, 조경희, 조규대, 조미선, 조미숙, 조민정, 조순래, 조영라, 조영옥, 조영주, 조유나, 조윤주, 조은령, 조은정, 조은정, 조일훈, 조자영, 조혜정, 조혜진, 조휘수, (주)한국모니터링, 주종호, 지인규, 지태규, 진광호, 차옥순, 차철희, 채승기, 채웅석, 채이순, 채제숙, 채혜영, 천경희, 천소영, 최경화,최광기, 최덕규, 최명덕, 최명애, 최명애, 최병석, 최복규, 최상규, 최상림, 최상수, 최선아, 최선웅, 최수현, 최순임, 최승희, 최영화, 최용명, 최용숙, 최용환, 최우준, 최원선, 최유락, 최유실, 최은례, 최자영, 최재영, 최재주, 최정숙, 최재숙, 최지민, 최창호, 최칠식, 최하니, 최형선, 최호순, 최홍, 최화송, 최훈, 최훈희, 최희정, 펭, 허복심, 하명희, 하영자, 하은용, 하정임, 하중애, 하진봉, 한상연, 한성훈,한스컴, 한안수, 한영미, 한우영, 한은주, 함세웅, 함원종, 허석재, 허예림, 허옥희, 허정욱, 허제희, 허준희, 허훈, 홍기철, 홍동규, 홍미숙, 홍수경, 홍영민, 홍영표, 홍인기, 홍인자, 홍정균, 황규인,황성철, 황영미, 황영희, 황윤영, 황은희, 황인정, 황재숙,황정순, 황정옥, 황현준

크고 작은 나무들이 어우러져 울창한 숲을 이루듯

작은 나눔들이 어우러져 희망의 숲을 만듭니다.

한국희망재단과 함께 지구촌 곳곳에서

희망의 씨앗이 되어주신 회원님들! 정말 고맙습니다.

정기 후원회원

정기 후원회원 가입 신청서

정기 후원은 지속적이고 장기적인 사업을 수행하는 중요한 자원이 됩니다.

가족, 친구, 선후배 등 반가운 이들을 만날 때 가입신청서를 가져가신 후 작성하고 팩스로 보내주세요.

아래의 CMS 출금 이체에 동의하시면 은행에 가지 않고도 후원금을 자동이체 하실 수 있습니다.

후원자 기본 정보

이름

예금주 예금주 주민번호

계좌번호

매월 10일 25일

출금 은행

이체 날짜를 선택해주세요

2013년 월 일 신청인 서명 추천인

후원 금액 월 1만원 2만원 3만원 5만원 10만원 기타

주소

전화 휴대폰 이메일

CMS 출금 이체 동의서

본인은 한국희망재단 CMS를 이용하여 정기후원금을 내는데 동의합니다

□

□ □ □ □ □

□

발행인 최기식 주소 121-897 서울시 마포구 양화진길 23, 401호 전화 02-365-4673 팩스 02-796-4673 대표메일 khf2006@hanmail.net

www.hope365.org

절취선

새해 나누는첫 인사

통하는 언어는 달라도

나눔이 가져다 준

행복한 웃음소리는

모두 같습니다.

차별과 빈곤이 없는

행복한 지구촌!

2013년에도

함께 만들어가요.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