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스마트한 강원도를 만들기 위한 강원도지사들의 온라인 활용과 관심을 살펴본다. (4월16일)

선거유세에 들어간 두 후보는 주말을 맞아 자신의 공약과 강원 도정운영과 강원도의 발전을 위한 전략들을 도민에게 홍보하고 설득하기 위해 분주하게 움직였다. 강원도 전역을 누비며, 완연한 봄날씨에 약간은 흥건해 지는 이마의 땀방울 만큼이나 두 후보의 노력은 절실하기도 하다. 하지만 분명 이마의 땀방울을 필요로 하지 않는 소셜미디어에서의 홍보와 전략은 양 진영에 어떻게 움직이고 있을까이미 지난 선거에서 소셜미디어의 효과를 톡톡히 본 강원도가 이번에도 기대를 모으고 있다.

강원도의 미래를 책임질 도지사후보들의 공약은 많은 어려움과 현안을 놓고 봤을 때 매우중요한 시기라고 할 수 있다. 해묵은 강원도 소외론과 개발 정책을 맞물려 재탕할 것인가 아니면 시대가 바뀐만큼 혁신적이고 개혁적인 방법과 정책으로 산업화는 늦었지만 스마트 화는 앞서갈 것인가? 과연 우리에게 필요한 스마트한 강원도지사는 누군인지 웹보메트릭스 기법을 이용하여 다각도로 분석해보았다. (모든 분석 시점은 2011년 4월16일 오전11시 기준임.)

일반적으로 두 후보의 정책과 공약 홍보에 사용되고 있는 온라인에서의 소셜미디어 사용현황을 보면 다음과 같다. 엄기영 후보는 홈페이지와 블로그, 트위터, 페이스북 총 4개의 소셜미디어 운영최문순 후보는 홈페이지 다음카페, 네이버카페, 트위터, 페이스북 총 5개의 소셜미디어 운영

후보 트윗 팔로잉 팔로워 맞팔율

엄기영 67 7,508 6,837 91%

최문순 869 38,075 37,069 97%

트윗과 총 관계수에서 차이는 나지만 비슷한 맞팔율로 보아서는 관계성에 있어서는 비슷한 형태를 보이고 있다.

2. 내용분석

우선 두 후보의 공약을 살펴보자 강원도의 살림은 어떻게 할것인지 미래와 발전을 위해 개발할 것은 무엇이고, 전략적으로 선택해야할 정책은 무엇인지 양 진영의 공약들을 관계를 내용분석 해보았다.

1) 엄기영 후보의 공약에서 추출한 단어 언급 빈도수

빈도 언급단어3 일자리2 강원2 강원도2 강원도를2 도정을2 만들겠습니다.2 발전계획을2 설치하겠습니다. 2 위해2 좋은2 지원하겠습니다.2 창출하곘습니다.2 추진하겠습니다.

엄기영후보는 일자리를 가장 많이 언급하였다. 사실상 강원도지사 선거이기 때문에 강원을 포함한 단어들은 무시해도 좋으며, 일자리와 관련된 “만들겠습니다.”와 지원, 창출, 추진하겠습니다와 같은 의지를 표현하는 단어들은 추진력있는 도정을 암시하고 있다.

2) 최문순 후보의 공약에서 추출한 단어 언급 빈도수

빈도 언급단어8 수8 하겠습니다.7 만들겠습니다.7 원주6 강릉6 및6 세계적인6 있는6 조성5 2배5 를5 연계5 을

최문순 후보의 경우는 빈도수가 많은데 이는 공약집의 내용이 엄기영후보의 간략한 공약 보다는 상세하기 때문이다. 이는 유권자로 하여금 준비되었다는 인상을 줄 수 있는 내용의 공약

집 내용이다. 엄기영 후보와 마찬가지로 추진력 있는 도정을 암시하는 단어들이 빈도 높게 상위에 위치해

있으며, 흥미로운 점은 지역 언급의 빈도가 높게 나타났다 특히 원주와 강릉의 특정 지역에 대한 개발을 하겠다는 지역 차별적인 발언으로 오해할 수 있는 여지가 있다. 한편, “하겠습니다.”, “만들겠습니다.”와 같은 단어와 “조성”과 “연계”의 단어들을 살펴보았을 때 새로운 정책공약과 더불에 지역에 존재 하고 있는 여러 자원들과 연계한다는 점에서 조화로운 정책 공약이라는 평가가 가능하다.

엄기영 후보 공약 내용분석 최문순 후보 공약 내용분석

사실 공약이라는 것은 쇼맨십이라고 보는 사람들이 많다. 왜냐하면 지켜진 공약이 많지 않기 때문이기도 하며 언행일치가 되지 못하는 경우도 많기 때문이다. 그러나 위의 내용분석을 살펴보면 양 정당의 스타일을 명확하게 파악할 수 있다는 것과 정책의 방향성을 가늠할 수 있다는 것에서는 의미있다고 할 수 있다.

3. 웹(소셜미디어)네트워크

앞서 설명하였듯이 양 후보는 4~5개의 개인화된 소셜미디어를 운영하고 있었다.

node in-degree out-degree Betweenness Centrality PageRank

http://blog.naver.com/kyohm

949 15 3815758.18 388.49

http://cafe.daum.net/moonsoonc

948 2 3575658.18 377.15

http://cafe.naver.com/moonsoonc/

946 20 3570476.92 375.29

http://moonsoonc.net/ 108 39 665197.88 59.06

블로그와 카페가 가장 많은 연결선수를 보유하고 있었으며, 특히 엄기영 후보의 네이버 블로그가 가장 많은 연결선수를 가지고 있어 선호성이 유리하게 구성 되어 있었지만 블로그에 올라온 정책 정보나 공약 홍보를 다른 사람들에게로 전달하게 하는 가능성에 있어서는 최문순 후보의 두 카페와는 별 차이를 보이지 않았다. 다시말해서 양 후보의 블로그와 카페의 정보 전달성을 비교하는 것은 의미가 없었다.

양 후보의 소셜미디어 네트워크 구조

단순히 차이가 있다면 같은 네트워크 위상구조상에 엄기영 후보 보다 최문순 후보의 소셜미디어가 다수를 차지하고 있다는 것이다. 하지만 이러한 경우가 정보를 더 빠르게 많이 전달하지 는 않는다.

4. 트윗 멘션 긍정/부정 분석

두 후보에게 중요한 것은 무엇보다 여론일 것이다. 누거 어떤 생각으로 자신을 평가할까에 대한 궁금증일 것이다. 이 궁금증을 풀어줄 신기한 것은 바로 트위터 멘션이다. 각 후보들에 대한 독설과 칭친등 멘션의 정서적인 상황적 관계를 살펴보자 긍정과 부정 각각의 정서적 언급의 신뢰성 순서대로 상위 5개 정도로 나열해 봤다.우선 엄기영 후보의 트윗 멘션 긍정/부정 내용을 정리했다.

긍정멘션 부정멘션RT @sonkiza: 허걱 RT @biguse: 조금전 엄기영 캠프에서 MBC가 편파보도하고 있다고 항의하러 왔습니다. 담당 기자가 기사를 보여주니 미안하다고 물러가시네요. 겁주러 오신건지...

RT @sonkiza: 허걱 RT @biguse: 조금전 엄기영 캠프에서 MBC가 편파보도하고 있다고 항의하러 왔습니다. 담당 기자가 기사를 보여주니 미안하다고 물러가시네요. 겁주러 오신건지...

ㅋㅋㅋ 잘 견뎌 보라고 견디셔를 사주셨군요 ㅎㅎㅎㅎRT @jb_1000: 문순C 화이링! RT @moonsoonc 첫 만남 보고, 엄기영 후보에게 헛개나무 컨디션과 우루사를 드렸습니다. "오랜만입니다"라는 인사와... http://dw.am/LTEhz

불리하면 '정치공세'라고 하는군요... RT @jonghee1: 춘천 MBC 노조 “엄기영쪽, 선거보도에 압력행사”:http://bit.ly/i0bWAI 이인간 와전히 겁을 상실했구만 뵈는것도 없고..

RT @jb_1000: 문순C 화이링! RT @moonsoonc 첫 만남 보고, 엄기영 후보에게 헛개나무 컨디션과 우루사를 드렸습니다. "오랜만입니다"라는 인사와 함께. http://yfrog.com/h3299jnj

멋집니다.^^ RT @jb_1000: 문순C 화이링! RT @moonsoonc 첫 만남 보고, 엄기영 후보에게 헛개나무 컨디션과 우루사를 드렸습니다. "오랜만입니다"라는 인사와 함께. http://yfrog.com/h3299jnj

위트 짱 RT @ohjaiwoo: 국민이 피곤한건 너때문이야 라는거죠? RT @moonsoonc: 첫 만남 보고, 엄기영 후보에게 헛개나무 컨디션과 우루사를 드렸습니다. "오랜만입니다"라는 인사와 함께. http://yfrog.com/h3299jnj

강원도민이 바르게 판단해 주시겠죠 RT @soonhearim: 첫 강원민방 주최, 강원도지사 후보 토론회, 배경 화면은 푸른색, 엄기영 후보 뒷 배경에 군데 군데 1이라는 숫자가 배치되어있네요! 명백한 불공정 편... http://dw.am/LTJ4K

"됐네~이 사람아" 라구요?ㅋRT @mediamongu: 오늘부터 강원도에 도지사 후보 현수막이 내걸렸습니다. 먼저 기호 1번 엄기영의 현수막 문구는? http://plixi.com/p/92268829

ㅋㅋㅋ 잘 견뎌 보라고 견디셔를 사주셨군요 ㅎㅎㅎㅎRT @jb_1000: 문순C 화이링! RT @moonsoonc 첫 만남 보고, 엄기영 후보에게 헛개나무 컨디션과 우루사를 드렸습니다. "오랜만입니다"라는 인사와... http://dw.am/LTEhz

나라를 쪼개려하나? 이 타령을 어찌하누RT @mj4208 대한민국 국민 여러분한나라당 분당 국회의원후보 강재섭강원도지사 엄기영후보경남 김해 국회의원후보 꼭 당선시켜좌파들 박멸 합시다

RT @jb_1000: 문순C 화이링! RT @moonsoonc 첫 만남 보고, 엄기영 후보에게 헛개나무 컨디션과 우루사를 드렸습니다. "오랜만입니다"라는 인사와 함께. http://yfrog.com/h3299jnj

긍정멘션 부정멘션

보기 좋습니다. RT @soonhearim: 최문순 강원도지사 후보의 춘천 팔호광장에서 진행된 첫 집중 유세 풍경입니다. http://twitpic.com/4kqy8z

RT @hoongkildong: RT @moonsoonc_camp: 엄기영,최문순 첫 TV토론 트위터리언 평 모음 http://bit.ly/hPTD1b "스크립터 하나 놔드려야겠군요" (선거정보) #moonsoonc

RT @hoongkildong: 엎기영 선택하면 "원전 반대" 또 뒤집어 엎어진다.RT @hunnaradang: 희망감자 최문순을 선택할것인지.. 썩은감자 '옮기영'을 선택할것인지는 강원도민들 생각과 실천에 달려있다.

<D-10> 최문순 강원도지사 후보 일정ㅣ4월 17(일) "강원의 희망 문순c가 달려갑니다" [원주] 08:50 제일장로교회 (명륜2동 764-3) 10:40 영강교회 서재일 목사 면담 및 예… (cont) http://deck.ly/~MFFfd

문순C화이팅!!! RT @soonhearim: 최문순 강원도지사 후보의 춘천 팔호광장에서 진행된 첫 집중 유세 풍경입니다. ..한명숙 전 총리의 지지 호소 연설 http://twitpic.com/4kqwrs

“진정한 군인은 평화를 원한다.” http://j.mp/gLVC1e 해병대 소령 예편한 춘천고 후배 최무순(최문순 후보 동생)이 색깔 논쟁을 일삼는 엄기영에게 보내는 편지...부끄러움을 알까?

RT @subsubi8734: 꼭 승리할것입니다 RT @Nomadicvind: [사진] 강원도지사 후보 최문순씨 지원 유세 유시민, 이정희 ,한명숙 등..: 야권 4당, 최문순 합동유세(꼬깜은 안 가는게 도와주는 건데) ( (춘천=연합뉴.. ... http://dw.am/LTFmP

Rt @LotusRoots 이정희도 유시민도 "최문순 찍어주세요" http://t.co/bnOjAUE

우리 문순C 꼭 당선시켜야 하지 않겠습니까..?: SBS "엄기영-최문순, 초경합 벌일 것" http://dw.am/LTOOH 오늘 오후 5시 원주유세에는 유시민도 문순C 지원간답니다.

RT @rosario6970: RT @kangyulee: <4ㆍ27 재보선 후보열전-강원도지사>최문순, 미풍을 태풍으로… http://j.mp/hvRjBK 초반 부진 딛고 지지율 상승 http://twitpic.com/4liy03

이길것입니다..화이팅 RT @2sind2: 꼭 이길수 있도록요.. RT @nylee21 어제에 이어 오늘도 강원도. 어제는 양양 강릉, 오늘은 원주. 최문순을 도와주세요.

RT @bulkoturi 춘천에 야권스타 총출동...MB정권 실정 규탄! 이정희도 유시민도 "최문순 찍어주세요" http://bit.ly/h6MEXc

엄기영 후보의 긍정/부정네트워크의 지름은 5단계, 평균 연결단계는 2단계에 걸쳐 진행된다. 평균경로 길이는 1,72단계로 걸쳐야 정보가 이동하는 경로로 구성되어 있다. 한편 최문순 후보의 긍정/부정네트워크의 지름은 6단계, 평균경로길이는 2.1의 거리만큼 이동하여야 하며, 부정의 경우 1.57정도의 거리만큼 경로 이동성이 있다. 따라서 큰 차이는 없지만 엄기영 후보의 심리적인 정서적 멘션이 전파되기 까지 짧은 시간이 필요하며, 최문순 후보 멘션의 경우 긍정보다 부정 멘션의 이동경로 밀도가 높아 전파되는 매개성이 높을 수 있음을 암시한다.

위에서 분석한 여러 가지들은 모든 네트워크를 구성한 것은 아니다. 분석을 위한 컴퓨터 사양의 문제등과 함께 완벽한 네트워크는 아니다. 그러나 중요한 두 후보의 공약이 현실성이 있거나 혹은 진정성이 있어 유권자들의 마음을 움직이는 동선 즉 경로를 추적할 만한 근거들을 마련하였다는 것이다. 공약의 실현 가능성 혹은 정당에 대한 대립이 각 후보들에 대한 멘션으로 이어지고 이러한 결과들은 결국 선거의 결과에 까지 영향을 미칠까하는 것이다.

어찌되었던, 결과는 유권자들의 몫이 되었다. 스마트한 강원도가 되기 위한 후보자들의 스마트한 노력도 더욱 심화되고 있다. 우리 스스로가 변하지 않으면, 강원도를 변화시킬 수 없다. 여론을 형성하고 정책적이거나 정치적인 해석은 분명 개인에게 있어 정체성의 한 부분이다. 하지만 멘션 뿐인 참여로는 변화시키지 못한다. 직접 참여하자! 스마트한 도지사는 스마트한 유권자로부터 나오는 것이다.

강원도지사 보궐선거 강원도의 신흥여론주도 도구 트위터의 활약!!(4월27일)

4.27 보궐선거는 민주당의 압승으로 종료되었다. 특히 역대 보궐선거의 투표율을 상회하는 관심을 보여 흥미로운 선거가 되었다. 최대의 관심을 보였던 강원도지사 선거에서는 민주당 최문순 후보가 한나라당 엄기영 후보를 제치고 당선되었다.

언론보도에 의하면 젊은층의 투표가 전통적인 한나라당 텃밭인 강원도의 판세를 바꿨다고 분석한다.(물론 모든 젊은이들이 민주당과 야당을 선호하는 일반화에 빠져서는 안돼겠지만...) 그렇다면 기성세대들의 정치 소통 도구인 뉴스와 신문 각 직장이나 단체에서의 구전에 의한 정보전달과 흡수 도구의 사용관점과 젊은이들의 온라인통의 장인 트위터에서의 차이점이 이번 선거의 또다른 변수가 아닐까 생각한다.

자료: 중앙선거관리위원회의 강원도 투표율 자료 재가공

강원도의 시간별 투표율을 보면 4월27일 오전 부터 꾸준히 증가하여 11시 부터 13시 사이를 기점으로 완만한 성장 곡선을 그렸다. 한편, 각 시간단위별 투표율의 간격을 나타난 그래프는 오전 11시를 기점으로 하락의 추세를 보이고 있으며, 이는 11시부터 13시까지의 폭발적인 상승 투표율의 영향으로 많은 사람들이 동시간대에 투표를 마친 상태이며 '출근시간-점심시간-퇴근시간' 의 목적 시간별 투표의 꾸준한 변화를 나타낸다.

지난 도지사선거당시 이광재 전 도지사를 당선시킨 트위터의 역할이 이번 선거에서도 젊은이들을 중심으로 영향을 미쳤느냐가 온라인 선거에서의 큰 이슈이다.

상대적으로 스마트폰 보유와 sns 접속 가능성 사용효율성등을 놓고 보았을 때 확실히 강원도의 많은 젊은이들이 트위터를 통해 투표에 참가하였을 것이다. 왜냐하면 기성세대들

은 누군가 자신의 개인 관심사를 나누고 이를 확산시킬 - 그것도 알지도 못하는 사람과

‘투표’를 키워드로 하는 트윗 멘션 ‘강원도지사’를 키워드로 하는 트윗 멘션

- 가능성이 적다. 때문에 투표를 부탁하고 동요시킬 역할을 할 젊은이들이 강원도지사 투표율에 큰 영향을 미쳤을 경우

투표율의 확산에 기여하게되었을 가능성을 보고자 한다. 또한 여론 주도층에 의한 투표율 상승의 구조적 역할이강원도에서는 어떻게 나타나였는지도 확인해보고자 한다.

우선 몇가지 키워드를 선전하였다. 트위터들이 멘션을 올릴때 선거와 관련되서 또한 투표율을 독려하기위한 단어로 선정된 '투표', '강원도지사'를 주요 키워드로 선정하고 트윗멘션을 크롤링하였다.

위의 소시오그램에서는 '투표'를 키워드로 한 그래프가 보다 조직적으로 보인다. 대신 '강원도지사'를 키워드로 한 그래프는 단편적인 연결관계만을 나타내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실제로 투표를 키워드로한 소시오 그램은 투표가 시작되고 독려하는 RT의 경우가 많았고, 강원도지사를 키워드로하는 소시오그램은 여론주도층에 의한 트윗이 발생되고 있는 확산 초기 즉, 투표독려 초기 네트워크로 보인다 왜냐하면 여론주도층의 여론 형성 이후이를 따르는 사람들의 RT를 통한 전달체계는 보다 조직적이기 때문이다.

다음의 트윗 확산과정에서 명확하게 나타난다.

강원도지사 투표독려 여론확산 자료 : <http://www.youtube.com/watch?v=D4UuAQMLJDw&feature=player_detailpage>

'투표'를 키워드로 한 XY 그래프

동영상은 여론주도의 확산과정을나타낸 것이다 물론 '강원도지사'를 키워드로 한 트윗 멘션이다. 처음에는 소수의 개별 단위로 여론이 산발적으로 형성된다. 그러다 어느순간 왼편에 커다란 트위터가 나타난다. 그리고 그 중위로 작은 노드들 즉, 팔로워들이 붙기 시작한다. 그 커다란 트위터가 바로 작가 이외수의 트윗멘션이다. 이외수작가 주변으로 많은 노들이 붙으면서도 개별 허브들이 나타나기 시작하고 여론을 주도해간다. 연결선수가 많아지는것은 허브들의 멘션 RT를 의미한다.

얼마간 정체기를 갖다가 다시 확산되기 시작하며 이때 언론사(경향신문)의 강원도지사를 키워드로 참여하기 시작하면서 산발적으로 확산되던 트윗을 연결해주고 있다.

한편, 시간이 지남에 따라 투표율의 변화가 발생하게 되는데, 사실 트윗멘션의 시간은 소프트웨어의 오차(미국시간과의 편차)가 존재하기 때문에 정확한 설명은 곤란하다. 그러나 그 시기적인 형태는 가늠할 수 있다.

각 키워드를 통한 소시오그램을 X,Y 그래프로 전환시켜보았다. X=시간, Y=페이지 랭크

X좌표를 시간으로 Y 좌표를 페이지랭크로 설정하였는데 선호도가 늦은 여론 주도층 즉 직접 여론을 주도하지 않고 RT를 형성하는 사람들이 하위에 위치하고, 반대로 여론을 주도하는 트위터들은 선호도가 매우 높은 위치에 있으며 시간은 비교적 이른 시간에 시작된다.

이는 허브의 개념과도 같은 것이며 투표 독려의 트윗이 주를 이룬다. 이는 비교적 계측적인 특징을 갖는다.

'강원도지사' 를 키워드로한 XY 그래프

위의 소시오 그램은 여론주도층이 명확하나 시간대별로 허브가 갈린다. 선호도가 매우 높으며 초기시간에 여론주도층은 작가 이외수이고 이를 계층적으로 RT시키는 단계가 형성되었지만 시간의 종점에 다른 하나의 여론주도층이 발생한다. 이 여론주도층은 경향신문으로 투표율을 나타내주는 간접적인 여론을 형성하고 있다.

따라서 처음에 투표율을 그래프로 나타낸것과 비교해보면 출근-점심-퇴근 이라는 목적 시간별로 투표율이 크게 혹은 의미있게 상승되고 있는 모습은 트윗 멘션의 그것과 비슷한 흐름과 구조를 보이고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닐 것이다.

출근시간 여론주도층의 투표독려의 역할을 하였던 것으로 보이며(실제로 이외수 작가가 투표를 독려한 트윗을 찾기는 어려웠으나 그의 강원도지사에 대한 발언은 간접적으로 의미있는 효과가 있었던 것으로 보인다. 이는 RT의 횟수와 도 관계있다.)1) 다른 여론주도층의 투표독려도 계측별, 시간별로 확산되면서 목적시간대별로 투표율의 변화가 마지막 언론사의 간접 여론주도를통해 다시한번 변화를 보인것은 매우 의미있는 현상과 구조가 아닐 수 없다.

이제 우리 강원도도 트위터를 통해 젊은세대들 그동안 마땅한 선거참여 도구와 장치를 찾지 못했던 그 젊은 세대들이 기성세대들의 전통적인 도구들(신문이나 뉴스등은 실시간 정보를 공유하지 못하고 선호성을 비교적 띄엄띄엄 확산시킨다는 약점 그러나 이 여론이 트위터로 옮겨올 경우 젊은 세대들의 이야기는 확실히 기성세대의 그것과는 다르다.) 과의 차별성을 선언한 것이다.

1) 이외수 작가의 투표독려 트윗은 크롤링 범위에서 벗어난 지점에 포착할 수 있었으며 본 연구를 위해 크롤링한 시점에서는 시기적으로 투표 독려 트윗이 올라온 상태는 아니고 간접적인 키워드만 언급됨, 그러나 이후 투표독려 멘션이나 인증샷의 경우를 포함하더라도 강원도지사 투표율에 미친 여론주도층으로써의 영향은 변하지 않음. 왜냐하면 이후 RT를 분석해보면 이외수 작가의 RT가 선호성을 가지며, 증가했기 때문임.

여론주도 트위터 멘션 키워드

@oisoo 강원도지사 방문 내용 및 투표독려강원도지사

@kyunghyang 지역별 투표율 발표

@letsvotekor 투표독려 내용투표

@biguse 투표독려 내용

두 개의 키워드로 조사된 트윗과 메션은 분명 투표율과도 밀접한 관계가 있다고 할 수 있다. 이는 보다 실증적이고 계량적인 분성이 요하겠지만 이미 두차례 강원도지사 선거를 통해서 증명된 바 있다.

강원도의 선거와 관련된 여론주도층은 주요유명인사와 기자들로 구성된 구조를 보이고 있으며 이를 팔로어 하는 하위의 컴포넌트들이 RT를 운반하며 royalty가 높은 계층이 이러한 정보를 전달해주고 실천하고 있음을 보여준다.

직접적이거나 혹은 간접적이거나 소셜미디어의 역할 이를 전달하는 소셜네트워크의 영향력이 강원도에서도 전 이광재 도지사 선거 이후 성실하게 증명되고 있다. 그 가능성을 본 것 만으로 강원도의 희망은 이제부터가 시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