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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해방공간, 전쟁기의 한국미술
• 해방공간의 한국미술
• 신사실파의 구성과 활동
• 6.25전쟁과 한국미술
• 종군화가단의 기록 : 전투화
• 전쟁의 기억 : 피난 이미지
• 입체주의 미술의 수용
한국미술사 2
낭만주의(Romanticism)
- 1820~30년대 프랑스에서 고전주의의 엄격성에 대립하여 주관적
이고 자유로운 감정표현(불안, 공포, 격정 등)을 중시했던 유파
- 강렬한 색채, 이국적 정경(극적인 풍경이나 신화) 등이 특징
- 당시 아카데미즘과 결탁한 신고전주의에 비해 화단의 재야 세력
- 대상을 이상화하지 않고 추한 것을 추하게 표현,
- 이념보다는 현실에 밀착해서 시사적인 문제나 역사적인 사건, 또는
문학에서 얻은 제재를 서사적으로 그려냄
- 숭고한 비장감, 조국애, 인간과 자연과의 융합 등의 감정 표현, 즉 들
라크루아가 말한 ‘순수한 환상’을 자유분방하게 발휘하고 표출
한국미술사 2
신사실파
- 1947년 김환기를 중심으로 유영국, 이규상이 모여 결성한 우리나라
최초의 순수 조형미술 동인
- 1948년 1회 동인전에 이어 이듬해 열린 2회 전시에 장욱진이 가세,
부산 피난시절인 1953년 국립박물관에서 열린 마지막 전시에 이중섭
과 백영수가 참여하면서 6명으로 늘어남
- 이들은 표현의 양식적 수단과 목적은 ‘추상’이되 그 바탕이 되는 내용
은 ‘사실’이라는 뜻에서 ‘신사실’이라는 개념을 주창
- 구상의 틀에서 벗어나 포괄적 시각으로 대상의 본질을 파악하고 재구
성하고자 노력.
- 소수이지만 한국의 추상회화 혹은 현대미술을 대표하는 작가로 구성,
한국 현대미술의 궤적을 가늠케 하는 의미를 지님.
한국미술사 2
“1948년이라는 해가 미술사적으로는 신사실파와 같은 창작의 결실을 가
져온 것은 당연한 일이다. 왜냐하면 비록 1945년 8.15해방이 되었지만
해방의 감격 속에서 미술가는 미술을 그리지 않고 그저 우왕좌왕할 따름
이었다. 거기에다가 좌익과 우익으로 나뉘어져서 정상적인 창작 생활을
바랄 수 없었던 것이다. 그래서 진정, 창작 생활이 몸에 밴 화가들은 육
체에서부터 우러나는 의욕에 시달려 무엇이든 행동으로 옮겨야만 했던
것이다.” - 이경성
“신사실파란 이름은 김환기씨가 붙인 것으로 추상을 하더라도 모든 형태
는 사실이다, 새로운 것을 추구하자는 뜻에서 나온 것” - 유영국
한국미술사 2
사회주의 리얼리즘(Socialist realism)
- 러시아 혁명 이후 특히 1922년 러시아미술가협회 설립 이후 러시
아에서 발전되고 계승된 문예·미술 전반의 기본적 창작방법.
- 사회주의 리얼리즘은 단순한 현실의 재현을 지향하는 것이 아니라,
사회주의적 충동을 불러일으키는 현실의 실천적인 반영이 목표.
- 사회주의 리얼리즘의 가장 중요한 과제는 '계급 없는 사회의 건설'
로, 작가는 사회를 묘사함에 있어 긍정적이고 낙관적인 시각을 취
해야.
- 사회주의 리얼리즘의 필수적 요건은 온갖 장애와 난관에 맞서 분
투하는 적극적·긍정적인 주인공
한국미술사 2
입체파(Cubism 1907~1914)
- 20세기 초 세잔의 다시점적 표현과 아프리카 조각의 도식적 표현,
그리고 대상의 완전한 인식은 다면적 관찰로 이루어진다는 인식의
상대성 이론을 배경으로 등장한 유파
- 다시점에서 본 대상의 모습을 한 화면에 동시에 표현하는 한편, 파
피에 콜레를 비롯해 콜라주 기법의 길을 열어 이후 등장한 다양한
유파들에게 직접적인 영향을 끼침
- 화면의 기하학적 구성을 추구하면서 미술과 일상, 회화와 조소의
경계를 허물어 20세기 모더니즘 미술을 대표하는 유파로 자리잡아
- 피카소, 브라크, 레제 등이 대표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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