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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년 7월 18일 수요일12 (제7242호)경제

광주·전남지역에 창의적 아이디어 구

현을 위한 창작활동공간이 구축된다.

중소벤처기업부 광주·전남청은 혁신

적 창작활동 지원을 위한 ‘메이커 스페

이스 구축사업’에 광주·전남지역 6개 기

관이 선정됐다고 17일 밝혔다.

메이커 스페이스 주관기관 선정결과,

전문형은 전국 5곳 중 1곳이 선정됐으

며, 일반형은 60곳 중 5곳이 선정됐다.

전문형에는 전남대학교, 일반형에는 오

픈랩봑, 플리마코 협동조합, 광주북구

문화의집 청소년자람터 오늘, 전남도 정

보문화산업진흥원 등이 선정됐다.

메이커 스페이스는 창의적 아이디어

를 자유롭게 구현할 수 있도록 필요한

장비와 인력을 갖춘 공간으로 창작활동

을 통해 창의적 혁신 역량을 축적하는

‘교육과 체험’의 마당, 전문 창작활동과

제조창업을 연계하는 역할을 하게 된다.

일반형 스페이스는 일반 국민을 대상

으로 메이커 입문 교육, 창작활동 체험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특히 3D프린터

및 수공구 등 기본장비를 활용해 창작활

동이 가능한 공간 구성과 지역주민, 커

뮤니티들이 함께 네트워킹 및 코워킹 가

능한 협력공간으로 조성했다.

사무기기, 컴퓨터, 기본공구 등 기본

장비가 갖춰져 있으며, 분야별 장비로는

목공, 금속, 도예, 가죽 등 공간 특성 및

이용자 수요에 따라 선택 가능하다.

전문형 스페이스는 시제품 제작 등 전

문적인 창작활동과 창업 인프라를 연계

한 창업·사업화 지원 및 메이커운동 확

산을 위한 지역 거점기능을 수행한다.

고성능 기본장비로 구성된 창작공간과

전문메이커, 창업가들이 교류가 이뤄질

수 있는 전문 협력공간으로 조성했으며,

전문장비를 활용한 시제품(마이크로팩

토리)과 전시븡판매 공간 운영의 기능을

수행하게 된다.

기본장비로는 일반형 장비 중 고성능

전문가용 장비 중심으로 구축했으며, 시

제품 제작이 가능한 전문장비를 사용할

수 있다.

중기부는 메이커 스페이스를 누구나

쉽게 이용할 수 있도록 올해 65개소 구

축을 시작으로 오는 2022년까지 총 350

여개소를 구축할 계획이다.

김진형 청장은 “미국에서는 취미로 시

작해서 1인 창작자가 되고, 다시 제조 스

타트기업으로 성장하는 메이커들의 성공

스토리가많다”며 “지역에서도많은사람

들이메이커스페이스를이용해성공스토

리를만들어가길기대한다”고말했다.

한편 메이커 스페이스는 메이크올(ww

w.makeall.com)플랫폼에서지역,구비장

비, 제공 서비스 등 원하는 조건을 검색해

이용가능하다. /최환준기자choihj@kjdaily.com

‘아이디어를현실로’메이커스페이스구축전남대·정보문화진흥원 등 광주·전남 6곳 선정

중기지방청, 3D프린터 등 구비 창작 활동 지원

영국여왕이애용한펄튼우산 광주신세계2층매장에서영국엘리자베스여왕이애용했던우산브랜드인 븮펄튼븯을선보이고있다. 븮펄튼

븯은비닐로만들어진우산으로엘리자베스여왕이비가와도자신의얼굴을보여주기위해애용한것으로

알려져있다. /광주신세계제공

중소벤처기업부 광주·전남지방청은 전

남지역 비즈쿨중·고등학교를 대상으로 1

7일부터 19일까지 순천대학교에서 ‘창업

아이디어캠프’를개최한다고밝혔다.

청소년 비즈쿨(Biz-cool)은 ‘학교에

서 경영을 배운다’는 의미로 중소기업

벤처기업부에서 초·중·고 학교를 매년

선정해 지원하는 사업이다.

순천대학교 창업지원단(창업선도대

학)과 공동으로 진행하는 이번 캠프는

순천효산고·벌교상업고 등 전남지역 12

개 학교, 80명의 학생과 담당교사가 참

여한다. 톡톡 튀는 창업 아이디어를 가

진 학생들이 미래의 CEO로 성장하는

계기가 될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주요 프로그램으로 ▲창업한 선배에

게 듣는 ‘Start-Up Story’ ▲팀활동을

통해 협동심을 기르는 팀빌딩 ▲창업동

아리 맞춤형 멘토링 ▲발표스킬 강화 훈

련 등이다. 특히 학생들의 참신한 창업

아이디어 발굴을 위한 셋째 날 열리는

창업경진대회는 총 20개 팀이 참여해 열

띤 경쟁을 펼치게 된다.

한편 중기지방청은 지역 대학과 함께

학생들이 마음껏 창업을 꿈꾸고 도전하

는 문화를 만들기 위해 연중 창업 지원

프로그램도운영하고있다.

지난 6월에는 아이톤캠프를 통해 학생

들이 기업가 정신도 배우고 발굴한 창업

아이템으로 지식재산권을 직접 출원해보

는 기회도 가졌으며, 올해 말까지 비즈쿨

학교에서 나눔장터 등 학교별·수준별 다

채로운창업프로그램을운영할계획이다.

행사에 참가한 순천효산고 윤용민 학

생은 “선배들에게 생생한 창업 이야기

를 들을 수 있어 좋았다”며 “팀빌딩을

통해 창업에 뜻을 같이한 친구들과 자연

스럽게 친해지는 계기가 돼 즐거웠다”

고 소감을 밝혔다.

김진형 청장은 “이번 캠프가 비즈쿨

청소년들에게 창의적 발상과 아이디어

를 가진 미래 CEO로 성장할 수 있는 유

익하고 즐거운 시간이 되었길 바란다”

며 “앞으로도 창업과 관련된 다양한 프

로그램을 마련해 지역 학생들의 창업역

량을 키울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

고 말했다. /최환준기자choihj@kjdaily.com

전남지역청소년비즈쿨창업캠프중기지방청, 내일까지순천대서창업경진대회등마련

“항공사의 작은 배려 덕분에 광주공항

전체가시원한여름을보내고있습니다.”

낮 최고기온 35도를 웃도는 찜통더위

가 연일 기승을 부리고 있는 가운데 ㈜

에어필립의 ‘아이스크림 무료 제공’ 이

벤트가 광주공항을 찾는 이들에게 무더

기를 이기는데 도움을 주고 있어 주위를

훈훈하게 하고 있다.

17일오전광주광산구광주공항화물청

사 앞. 무더위 속에 공항 관계자들이 삼삼

오오모여아이스크림을먹고있는모습이

목격됐다.이곳주변에는아이스크림이가

득 담긴 대형냉동고가 설치돼 있었다. 10

여종의 아이스크림이 담긴 냉동고에는

‘에어필립이 드립니다. 맛있게 드십시오’

라는 문구와 함께 ‘공항 상주직원들을 위

한아이스크림’이라고명시돼있었다.

공항직원들을 위한 것이라고는 하지만

공항 로비와 화물청사의 거리가 불과 20

여m인 점을 감안하면 탑승객·여행객들

에게도 열려 있다. 실제 무료 아이스크림

을 이용하는 사람들 중 공항 이용자들도

상당수라는게에어필립측의설명이다.

엄일석에어필립회장의아이디어로진

행된이벤트는지난달29일부터운영되고

있으며,하루평균 400여개가소비되고있

다.최근에는폭염특보로인해하루에 1천

여개가소비될정도로이용자들이많다.

무료 아이스크림을 애용하는 이들은

“가만히 있어도 더운 날씨에 에어필립

의 작은 배려가 너무나 감사하다”고 이

구동성으로 입을 모았다.

이형주 에어필립 영업마케팅 본부장은

“무더위를 이겨내자고 시작한 무료 아이

스크림 이벤트가 큰 호응이 얻을지 몰랐

다”면서 “당분간 계속 운영할 계획이며,

부담 없이 많은 사람들이 이용했으면 한

다”고말했다. /임후성기자uyear@kjdaily.com

“아이스크림으로 무더위 식히세요”

에어필립, 광주공항서무료제공 ‘호평’

㈜에어필립이광주공항화물청사앞에설치한냉동고앞에서공항관계자들이아이스크림을고르고있다.

김지숙(58븡사진) 제31대 광주지방조

달청장이 17일 취임식을 갖고 본격적인

업무에 들어갔다.

광주지방조달청 개청 이래 첫 여성 청

장으로 부임하게 된 김 청장은 이날 취

임사에서 “조달정책의 효율적 집행으로

지역경제 활성화와 일자리 창출, 지역

중소기업에 대한 공공판로를 지원해 나

가겠다”면서 “지역사회의 동반자로서

지역민께 사랑받고 신뢰받는 조달서비

스 기관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포부

를 밝혔다.

신임 김 청장은 지

난 1979년 공직을 시

작해 조달청 행정법

무담당관실, 전자조

달국 고객관리팀, 구

매국 쇼핑몰단가계

약팀, 기획조정관실 조달회계팀 등 민원

븡구매븡회계 등을 비롯한 조달청 주요 보

직을 두루 거친 조달행정 전문가로서 온

화한 성품으로 상하 간 신망이 두텁고,

조직 관리능력도 탁월한 것으로 평가받

고 있다. /최권범기자coolguy@kjdaily.com

“지역 중소기업 공공판로 지원 주력”

김지숙광주조달청장취임

한국전력(대표이사 사장 김종갑)은

지난 17일부터 20일까지 가나, 나이지리

아, 코트디브아르, 토고 등 서아프리카

전력공동체 소속 12개국 총 16명의 전력

회사 엔지니어를 대상으로 ESS(에너

지 저장 장치) 분야 해외 교육과정을 에

너지 공기업 최초로 개설했다고 밝혔다.

한전은 세계은행(WB)과 손을 잡고

신재생에너지 및 ESS분야의 잠재력을

보유한 서아프리카 국가를 대상으로 지

난 5개월간 과정개발, 과목별 전문 강사

섭외 및 교육생 홍보·유치 등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인 끝에 교육과정을 추진하

게 됐다.

한전은교육과정을통해ESS국내프로

젝트적용현황및신재생에너지와ESS패

키지 해외사업 현황 등을 소개하는 한편,

주요 운영시스템에 대한 실무교육을 병행

할예정이다. /최권범기자coolguy@kjdaily.com

한전,서아프리카ESS기술교육

글로벌신사업시장확대 ‘박차’

CMY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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