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8 제루 빌리모리아 (jeroo billimoria, 인도, 1998년 선정)

아쇼카 펠로우 이야기

The Story of Ashoka Fellow

아이의 미래에 대한 근본 원인을 고민하다 제루 빌리모리아(인도, 1998년 펠로우 선정) #08





사회복지사였던 제루 빌리모리아는 거리의 아이들을 이해하기 위해

아이들과 함께 생활했습니다. 그녀는 스스로가 자랑스러웠죠.







어느 날 한 아이가 말했습니다. “아줌마도 언젠가 집으로

돌아가겠죠? 그러면 우리는 도움을 청할 곳이 없어요”





아이의 말을 들은 제루는 거리의 아이들이 언제나 도움을 청할 수

있도록 ‘차일드라인 인디아’라는 프로그램을 시작했습니다.





차일드라인 인디아는 아이들이 24시간 관련 단체에

도움을 청할 수 있도록 무료 긴급전화를 제공했고, 경찰,

사회복지사들이 아이들을 도울 수 있게 했습니다.





전 세계에서 이 프로그램에 대한 요청이 들어왔고,

142개국에 확산되어 차일드라인 인터내셔널은

1억 2천6백만 통 이상의 전화를 받았죠.





제루는 여기에서 만족할 수 없었습니다.

보다 근본적인 원인을 고민하기 시작했죠.

"어떻게 하면 아이들이 거리생활을 하지 않을 수 있을까?"





아이들은 대체로 거리에 나오기 전 1년은 학교에 다녔습니다.

제루는 이 기간을 활용하여 아이들이 미래를 생각할 수 조차 없는

당시의 구조를 바꾸고 싶었죠.





그렇게 설립된 아플라툰은 재무교육을 통해 아이들이 저축을 하고,

미래를 준비할 수 있게 했습니다. 한 소년은 저축을 통해 중고

자전거를 사고, 대여 사업을 하여 형제들을 학교에 보냈습니다.





아플라툰은 청소년을 위한 재무교육을 전 세계의 안건으로 삼기 위한

목표를 가지고, 75개국 140만 명의 아이의 삶을 바꾸고 있습니다.





제루는 여기서 한 번 더 고민합니다. 재무교육을 받은 아이가

알맞은 금융 상품을 이용할 방법에 대해서 말이죠.





그리고 이를 위해 차일드라인과 아플라툰을

보완하는 CYFI를 설립합니다.

(CYFI: Child & Youth Finance International)





이 단체는 2015년까지 1억 명의 청소년에게 알맞은

금융 교육과 저가 금융 상품을 제공하고, 이 계획을 100개의

나라에서 실현하겠다는 목표를 가지고 있습니다.





“제 시간의 99%는 다른 생각으로 가득 차 있죠. 다음은 뭘 할 수

있을까요? 제 자리는 언제나 그 질문이 있는 곳입니다.”

- 제루 빌리모리아

출처

아쇼카 한국

korea.ashoka.org

사진

World Economic Forum (CC BY-NC-SA 2.0)

Wolfgang Sterneck (CC BY-NC-SA 2.0)

Wen Yan King (CC BY-NC-SA 2.0)

Shreyans Bhansali (CC BY-NC-SA 2.0)

Willem Velthoven (CC BY-NC 2.0)

vincent desjardins (CC BY 2.0)

/flickr.com

Aflatoun-Child Social & Financial Education

ChildlineIndiaFoundation.org.in

Childfinanceinternational.org

지난 35년간 아쇼카의 글로벌 선정 기준을 거쳐 선정된3천 여명의 '아쇼카 펠로우'는 변화의 가능성을 보여주는

훌륭한 롤 모델입니다.

그들은 증명된 해결책을 바탕으로 모두가 체인지메이커인 세상을 위해 다양한 이들의 참여와 지원을 독려하고 있습니다.

‘The Story of Ashoka Fellow’는베네핏과 아쇼카 한국이 공동 발행하고 있습니다.

#08 제루 빌리모리아 (jeroo billimoria, 인도, 1998년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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