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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 회 소 식

▣ 2015년도 제2부회장 선출

본 학회 정관 [제12조] 임원의 선임방법 제3항에 의거하여 2015년도 제2부회장 선출을 위한 경선이 온라인상에서 2014년 11월 7일부터 21일까지 14일 간 진행되었습니다. 유권자 748명 중 249명이 투표하였고 작년 32.97% 보다 높은 투표율 33.28%로 마감하였습니다. 개표결과 이철영 교수 (경남과학기술대학교)께서 본 학회 2015년도 제2부회장에 당선되셨습니다. “축하드립니다.”

▣ 2015년도 제16대 회장 취임

순천대학교 배인휴 교수께서 지난 2013년 제2부회장에 선출된 이후 2014년까지 제1부회장으로 활동하시다가2015년 1월 1일부로 (사)한국동물자원과학회 제16대 회장에 취임하시게 되었습니다. “축하드립니다.”

▣ 농림축산식품부 ‘농업 미래성장산업 대토론회’ － 손용석 학회장님 참석

－ 일 시 : 2014. 11. 19 (수) 13:00 ~ 16:00 － 장 소 : 안성 팜랜드 － 토론회 내용 : 대통령께서 참석하신 가운데 토론장에서는 농업의 미래성장산업화 방안에 대한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의 발표가 있었으며, 기업－농업계 간 동반성장을 위한 상생협약식과, ‘수출경쟁력 있는 농업기반 구축’ 및 ‘농업의 6차산업화로 농가․농촌경제 활성화’를 주제로 한 발표와 토론이있었음.

－ 대표 수출농산물 전시관 관람 : 대통령과 토론회 참가자

▣ 2014년도 제5차 학술지편집위원회 개최

－ 일 시 : 2014년 12월 15일 (월) 13:00~15:00 － 장 소 : 서울역사 내 회의실 － 참석자 : 성경일 (상무이사), 최인호 (편집위원장), 이철영, 오세종, 이홍구, 송민호 (편집위원 4인) － 안 건 : 2014년도 JAST 영문학술지 발행 보고 후, 2015년도 JAST 영문학술지 운영계획 논의 － 결 과 : 2015년도 JAST 영문학술지의 논문 편수를 총 50편으로 증편하여 발행할 것으로 계획하고, 그에

따라 학회 회원의 논문 투고를 확대시킬 수 있는 방안을 논의하였음.

▣ 2014년도 영문학술지 JAST 발행 완료

－ 2014년도부터 영문 출판기업 BMC (BioMed Central)의 시스템을 사용함에 따라 논문 투고 및 심사 시스템이 변경됨.

－ Open Access 시스템으로 전환되어 총 31편의 영문논문을 발행 완료하였음 (2014. 12. 17.)

－ 영문지 JAST의 2014년 5월~ 12월에 발행된 논문 원문 바로보기(Online-Open Acceess) 가능

▸ 원문 바로보기 URL : http://www.janimscitechnol.com/archive

축산기술과 산업지 제3호의 출간에 부쳐 …

회원 여러분, 본 학회의 국문 기술정보지가 금년도 마지막호인 제3호의 출간을 보게 되었습니다.

복간되어 첫 출간된 지 짧은 시일이 경과하였음에도 불구하고 이제 명실 공히 내용과 형식면에서

훌륭한 국문 소식정보지로 성숙하였음을 매우 기쁘게 생각하며, 그간 수고를 아끼지 않으신 편집위

원장님과 편집위원 여러분께 깊은 감사를 표합니다.

이번 호에도 온라인 영문지에 발표된 논문의 초록과 함께 축종과 학문영역을 대표하는 연구회별

소식과 축종별 최신 기술정보, 그리고 국립축산과학원에서 최근 수확한 연구결과를 여러 분께 전달

하고자 합니다.

주지하시는 바와 같이 최근에 우리 축산업이 처한 현실은 마치 항해 중에 삼각파도를 만난 배를

연상하게 합니다. 외부적으로는 축산 선진국들과의 연쇄적 FTA 체결에 따른 미래의 불투명, 또 내

부적으로는 축산업 인허가와 환경과 관련된 제도적 규제, 그리고 다시 고개를 들고 발발하는 AI와

FMD 등 고병원성 전염병들이 축산인 모두의 걱정과 불안을 증폭시키고 있습니다.

하지만 어떠한 상황에 처하더라도 우리 국민의 식탁을 모조리 외국산에 맡길 수 없음은 오랫동안

긍지를 가지고 가축을 지켜온 축산농민과 이를 지원해온 축산인들의 자존심이 이를 허락하지 않기

때문입니다. 정부 당국을 비롯한 국민 모두는 우리 식탁에서 동물성 식량이 차지하는 비중을 직시

해야 하며, 식생활의 안전을 위해 도입한 생산이력추적제 역시 국내산 축산물에만 적용 가능함을

인식해야 할 것입니다.

축산업의 환경과 여건이 심각해지면 질수록 우리 축산인에게 필요한 것은 이겨낼 수 있다는 자신

감, 그리고 빠른 상황변화에 걸 맞는 명석한 판단과 결정 능력이라고 생각합니다. 이를 위해 본 ‘축

산기술과 산업’지는 학계, 연구계 및 업계에서 비롯되는 새롭고 신속한 소식 정보를 제공하는 매개

체로서 산학협동 차원의 든든한 가교 역할을 담당할 것임을 확신해 마지않습니다.

이번 호의 출간을 위해 집필해주신 모든 분들, 그리고 편집에서 업계탐방에 이르기까지 헌신적으

로 애쓰신 장문백 위원장님과 편집위원님들의 노고에 다시 한 번 감사드립니다. 특히 산학협동의

가치와 중요성에 공감하시며 광고협찬을 통하여 학회에 큰 도움을 주신 업계와 기관의 대표님들께

회원 모두를 대표하여 글로써나마 심심한 감사의 마음을 전하고 싶습니다.

회원 여러분, 가는 한 해 마무리를 잘 하시고, 양띠 해인 새해에는 가정과 직장에 만사가 양처럼

순하고 좋은 일들만 무성하신 가운데 무한한 발전을 이루시길 기원 드리면서 출간 인사에 갈음하고

자 합니다.

2014년 12월

(사)한국동물자원과학회 회장 손 용 석

❙회장 인사말씀❙

축산기술과 산업2014년 12월 / 제 5 권 제3 호

✸ 기술정보지 “축산기술과 산업” 연혁

• 1993년 창간, 년 2회 1996년까지 총 8회 발간 (편집위원장: 중앙대학교 백인기 교수) • 2014년 6월부터 Vol.5 No.1 복간, 분기별 4회 (3월, 6월, 9월, 12월) 발간 예정

목 차

✜ 영문지 (JAST) 게재논문 국문초록

01 ❙ Effects of varying nursery phase-feeding programs on growth performance of pigs during the nursery and subsequent grow-finish phases.

다양한 단계별 자돈 사양프로그램이 자돈기 및 이후 육성․비육기 성장성적에 미치는 영향.

02 ❙ Association of Genotype of POU1F1 intron 1 and Carcass Characteristics in Crossbred Pigs. 비육돈의 POU1F1 intron1 유전자형에 따른 도체특성 분석. 03 ❙ Capacitation and acrosome reaction differences of bovine, mouse and porcine spermatozoa in

responsiveness to estrogenic compounds. 소, 쥐, 돼지 정자의 에스트로겐 물질에 대한 민감도.

04 ❙ Novel SNP in the coding region of the FTO gene is associated with marbling score in Hanwoo (Korean cattle).

한우 FTO 유전자의 암호화 영역에 존재하는 특정 SNP와 근내지방도와의 연관성.

✜ 연구회별, 분야별 소식 및 신기술 정보

05 ❙ 근육식품연구회

08 ❙ 낙농연구회

10 ❙ 동물유전육종연구회

13 ❙ 마연구회

16 ❙ 영양사료연구회

19 ❙ 한돈연구회

22 ❙ 한우연구회

25 ❙ 가금분야

28 ❙ 양돈분야

32 ❙ 기타가축분야

✜ 국립축산과학원 신기술 정보

35 ❙ 가금과, 한우시험장, 영양생리팀, 기술지원과, 축산물이용과

✜ 현장 포커스

45 ❙ 업계동향 / 천하제일사료

46 ❙ 탐방보도 / 이지바이오

국문초록 1

영문지 (JAST) 게재논문 국문초록

✜ 국문초록은 본 학회에서 발행하는 최신 연구정보를 산업계 등에 소개하는 것으로, 보다 자세한 연구내용은 아래 온라인 저널 웹사이트를 방문하시면 확인할 수 있습니다.

http://www.janimscitechnol.com

Journal of Animal Science and Technology 2014, 56:24 (6 November 2014)http://www.janimscitechnol.com/content/56/1/24

Effects of varying nursery phase-feeding programs on growth performance of pigs during the nursery and subsequent grow-finish phases

Chai Hyun Lee1, Dae-Yun Jung1, Man Jong Park2 and C Young Lee1,2* 1Department of Animal Resources Technology, Gyeongnam National University of Science and Technology, Jinju

660-758, South Korea,2The Regional Animal Industry Center, Gyeongnam National University of Science and Technology, Jinju

660-758, South Korea

다양한 단계별 자돈 사양프로그램이 자돈기 및 이후 육성․비육기 성장성적에 미치는 영향이재현1, 정대윤1, 박만종2, 이철영1,2*

경남과학기술대학교 1동물소재공학과 & 2동물생명산업센터

요 약

본 연구는 자돈기 동안 유제품 함량이 다른 사료들의 급여기간을 달리 했을 때 자돈기 및 이후 육성․비육기

성장성적에 미치는 영향을 조사하여 값비싼 유제품 함량이 높은 자돈사료의 사용량을 줄일 수 있을지의 여부를

판단하기 위해 수행되었다. 총 204두의 21일령 암 및 거세 이유자돈을 6개의 돈방 (실험단위)에 배치하고 33일간의 자돈기 동안 자돈 1호 (20% 유당 & 35% 유청), 2호 (7% 유당 & 8% 유청) 및 유제품이 함유되지 않은3호 사료와 육성․비육돈 1호 사료를 다음과 같이 3개의 사양프로그램에 따라 급여하였다. ‘고 유제품’ 구: 자돈 1, 2 & 3호 각각 7, 14 & 12일; ‘중 유제품’ 구: 자돈 2 & 3호 각각 14 & 19일; ‘저 유제품’ 구: 자돈 2 & 3호 및 육성․비육돈 1호: 각각 7, 14 & 12일. 자돈기 이후에는 실험구당 14두씩 총 84두 (실험단위)를 임의로 선발하여 54-96, 96-135 및 135-182일령 기간 동안 각각 육성․비육돈 1, 2 & 3호 사료를 급여하고 도축하였다. 자돈기 종료체중과 일당증체량은 고, 중 및 저 유제품 구 간 차이가 없었다 (14.8, 13.3 & 13.7 kg 및 273, 225 & 237 g). 자돈기 일당사료섭취량은 고 유제품 구가 중 및 저 유제품 구보다 높았으나 (p<0.01) 사료효율은 세 실험구 간 차이가 없었다. 182일령 체중 및 54~182일령 기간의 일당증체량은 고 & 중 유제품구가 저 유제품 구보다 높았고 (체중: 110.0, 107.6 & 99.6 kg), 등지방두께와 도체등급은 실험구 간 차이가 없었다. 결론적으로 중 유제품 프로그램을 쓰면 일반적으로 쓰이는 고 유제품 프로그램에 비해 자돈성장은 저하될수는 있겠지만 출하돈 두당 생산비는 저하될 것이고, 저 유제품 프로그램은 육성․비육기 성장 저하를 초래하기때문에 비효율적일 것이다. (요약어: Pig, Nursery, Feeding program, Growth, Grow-finish phase)

축산기술과 산업2


Association of Genotype of POU1F1 intron 1 and Carcass Characteristics in Crossbred Pigs

Gye-Woong Kim, Jae-Young Yoo1, and Hack-Youn Kim*

Department of Animal Resources Science, Kongju National University, Yesan, Chungnam, 340-702, Korea1Department of Obstetrics and Gynecology, Ewha Woman’s University, Seoul 158-710, Korea

비육돈의 POU1F1 intron1 유전자형에 따른 도체특성 분석

김계웅, 유재영1, 김학연*

국립공주대학교 산업과학대학 동물자원학과1이화여자대학교 의학전문대학원

요 약

국내 사육중인 비육돈 168두를 대상으로 POU1F1 유전자형을 분류하여 도체특성을 분석한 결과는 다음과 같다.

POU1F1 intron 1 유전자형을 분석한 결과는 AA형의 빈도 (66.7%)가 가장 높게 나타났고, AB 유전자형과 BB 유

전자형은 각각 28.6%와 4.76%의 낮은 빈도로 출현하였다. A 유전자 (0.81)는 매우 높은 유전자 빈도로 나타났으나,

B 유전자 (0.19)는 낮은 빈도로 추정되었다. 그리고 Hardy-Weinberg 법칙의 검정 그룹에서는 유의성 없이 (p>0.05)

유전적 평형을 이루고 있었다. 등지방두께, Hunter L*과 b*값, 육색 (visual color)과 pH에서는 유전자형에 따른 유의

성을 나타나지 않았으나, 도체중은 AB형 (92.00 kg)과 BB형 (92.33 kg) 두 그룹에서 AA형 (78.76 kg) 그룹보다 유의

하게 높았고(p<0.05), Hunter a*값은 AB형이 BB형 보다 높은 값을 나타내었다 (p<0.05). 또한, 육색 (visual color)

은 L* (lightness)와 b* (yellowness) 값 간에서 음 (－)의 상관관계를 나타내었다. 이상의 연구 결과를 종합하여 볼

때, 과거연구에서와 달리 POU1F1 유전자의 변화에 따라 도체중이나 등지방 두께뿐만 아니라 육색도에도 영향을 미

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따라서, 다양한 POU1F1 유전자의 변화에 따른 비육돈의 도체특성과 상관성을 규명하여 육질

개선 지표로 활용해야 할 것으로 사료된다.

(요약어: POU1F1; Carcass characteristics; Genotypes; Gene; Intron 1)

국문초록 3


Capacitation and acrosome reaction differences of bovine, mouse and porcine spermatozoa in responsiveness to estrogenic

compounds Do-Yeal Ryu†, Ye-Ji Kim†, June-Sub Lee, Md Saidur Rahman, Woo-Sung Kwon,

Sung-Jae Yoon, and Myung-Geol Pang*

Department of Animal Science and Technology, Chung-Ang University, Anseong, 456-756, Korea

소, 쥐, 돼지 정자의 에스트로겐 물질에 대한 민감도

류도열†, 김예지†, 이준섭, Md Saidur Rahman, 권우성, 윤성재, 방명걸*

중앙대학교 동물생명공학과

요 약

본 연구는 에스트로겐 물질 [17ß-estradiol (E2), progesterone (P4), genistein (GEN), 4-tert-octylphenol (OP)]이

포유동물 (소, 돼지, 생쥐) 정자의 수정능력 획득과 첨체반응 민감도에 미치는 영향을 체외에서 확인하기 위해 실시하

였다. E2, P4, GEN, OP (0.001-100 μM)를 15분 또는 30분 동안 5% CO2, 39°C에서 배양 후 수정능력 획득 및 첨

체반응 여부를 확인하기 위하여 Hoechst 33258/Chlortetracycline 염색법을 실시하였다. E2는 15분 및 30분 처리시

생쥐 정자에서 농도에 따라 첨체반응을 유의적으로 증가시켰다 (p<0.05). 돼지 정자의 경우는 15분 처리시 가장 낮은

농도 (0.001 μM)의 처리구에서만 수정능력 획득을 유의적으로 증가시켰고, 30분 처리시 농도에 따라 첨체반응을 유의

적으로 증가시켰다 (p<0.05). P4는 15분 처리시 소와 생쥐의 정자에서 농도에 따라 첨체반응을 유의적으로 증가시켰

고, 돼지의 경우 농도에 따라 수정능력 획득을 유의적으로 증가시켰다 (p<0.05). 또한, 30분 동안 처리한 생쥐 정자의

농도에 따라 수정능력 획득을 유의적으로 증가시켰다 (p<0.05). GEN은 15분과 30분동안 배양한 돼지 정자와 30분

동안 배양한 생쥐 정자의 첨체반응을 농도에 따라 유의적으로 증가시켰다 (p<0.05). OP의 경우 15분 처리시 생쥐

정자의 첨체반응을 농도에 따라 유의적으로 증가시켰다 (p<0.05). 특히 이들 물질 중 E2와 P4에 대한 민감도가 더

높아 효과적으로 정자의 기능에 영향을 주는 것으로 확인되었다. 본 연구를 종합해 보면 에스트로겐 물질은 소, 돼

지, 생쥐의 정자에서 수정능력 획득과 첨체반응을 효과적으로 야기시켰으며 이들 물질에 대한 민감도 차이는 종간에

유의적 차이가 있었다. 이러한 민감도 차이를 이용하여 정자를 이용한 저농도의 내분비계교란물질 탐색이 가능할 것

으로 기대된다.

(요약어: 수정능력획득, 첨체반응, 에스트로겐, 내분비계교란물질, 정자)


Journal of Animal Science and Technology 2014, 56:27 (3 December 2014)http://www.janimscitechnol.com/content/56/1/27

Novel SNP in the coding region of the FTO gene is associated with marbling score in Hanwoo (Korean cattle)

Eui-Ryong Chung

Division of Animal Science and Resources, College of Life Science and Natural Resources, Sangji University, 660 Usandong, Wonju, Gangwondo 220-702, South Korea

한우 FTO 유전자의 암호화 영역에 존재하는 특정 SNP와

근내지방도와의 연관성

정 의 룡

상지대학교 생명자원과학대학 동물생명자원학부

요 약

FTO 유전자는 한우에서 에너지 대사조절과 지방 축적 및 비만과 관련하여 매우 중요한 영향을 미치는 유전자이다.

이와 같은 이유로 FTO 유전자는 육우의 도체 및 육질형질에 영향을 미치는 생리학적 및 기능성 후보유전자로 알려져

있다. 본 연구는 한우 FTO 유전자의 exon 영역에 존재하는 SNP를 탐색하여 이들과 도체 및 육질형질과의 연관성을

분석하고자 수행하였다. 본 연구를 통해 한우 집단을 대상으로 새로운 exonic SNP를 2개 발굴하였으며, g.125550A>T

SNP는 exon 3번 영역에 위치하였으며, g.175675C>T SNP는 exon 6번 영역에 위치하였다. PCR-RFLP 분석을 통

해 한우 집단을 대상으로 각 SNP에 대한 genotyping을 수행하고 도체 및 육질형질과의 연관성을 분석한 결과

g.125550A>T SNP가 한우의 근내지방도 형질과 유의적으로 연관되어 있는 것으로 확인되었다 (p<0.001). 즉, AA

및 TT 동형접합성 유전자형을 가진 개체들이 AT 이형접합성 유전자형을 가진 개체들에 비해 높은 근내지방도를 갖

는 것으로 분석되었으며, Bonferroni correction 검증에서도 통계적 유의성이 확인되었다. 반면, g.17675C>T SNP는

그 어떤 형질과도 유의적 연관성이 입증되지 않았다. 따라서 본 연구를 통해 발굴된 한우 FTO 유전자의

g.125550A>T는 한우의 근내지방도 형질 개량을 위한 DNA 마커로 활용 가능할 것으로 사료된다.

(요약어: FTO, 근내지방, 단일염기다형, 육질형질, 한우)

근육식품연구회 5

연구회별 소식 및 신기술 정보

근육식품연구회

식육 즉석 판매 가공 업소에서 활용 가능한 육제품 제조 방법 책자

출처 : 국립축산과학원 축산물이용과 성필남 박사

최신 소식

2014 축산물브랜드 경진대회 개최

❋ 2014년 축산물브랜드 경진대회에서 ‘명품브랜드 인증’ (한우 토바우, 돼지 프로포크 대상수상)

‣ 한우부분 :토바우(대상), 지리산순한한우 (최우수상), 대관령한우 천하1품 (우수상), 물맑은 양평한우 (고품질상), 녹색한우 (브랜드관리상), 하이록한우 (조직발전상), 횡성 축협한우, 참예우 (명품브랜드 인증)

‣ 돼지부분 :프로포크 (대상), 포크밸리 (최우수상), 포크빌 포도먹은 돼지, 도드람 포크 (우수상), 장군포크 (장려상)

‣ 축산물브랜드 경진대회는 2003년부터 농림축산식

품부 주관으로 축산물의 생산에서 부터 도축․가

공, 유통․판매까지의 전 단계에 걸쳐 브랜드 관리가 우수한 경영체를 발굴 하여 우수 축산물브랜드

에 대한 소비자 신뢰도 확보와 경영체간 경쟁유도

를 통한 고품질 차별화 촉진을 목적으로 매년 개

최되고 있음.

❋ ‘횡성축협한우’는 2009년과 2010년에 이어 세 번째로 명실상부한 ‘명품 브랜드’ 인증을 받음.

❋ 대관령한우는 2004년과 2006년에 대상을 수상하였으며, 하이록한우는 2011년에 최우수상을 수상한 바 있음.

식육즉석 판매 가공업소 활용 가능 육제품 제조법 기술 보급

❋ 농촌진흥청 국립축산과학원은 식육 즉석 판매 가공업소에서 활용 가능한 “육제품 제조방법” 책자를 발간 및 기술보급실시하고 있음.


❋ 육제품 제조방법은 모두 110종으로 소규모 제조업소에서 쉽게 활용할 수 있도록 첨가제를 최소화하고 지역특산물을 이용한 것이 대표적임.

‣ 가열육제품은 프레스햄 30종, 혼합프레스햄 28종임.‣ 비가열육제품은 한우고기 양념육 10종, 한우불고기 6종, 돼지고기 양념육 15종, 돼지고기 불고기

4종, 떡갈비류 15종임.‣ 발효육제품은 돼지뒷다리 발효생햄, 한우 홍두께

로모 제조법 2종임.

‣ 지역 특산물과 연계한 제조법은 13종으로 강화 약쑥, 횡성 더덕, 평창 감자․옥수수, 제주 꿩엿 등을 활용한 프레스햄임.

❋ 육제품 제조법 개발에는 근육식품연구회 회원인 성필남 박사 (국립축산과학원), 진상근 교수 (경남과학기술대학교), 양한술 교수 (경상대학교), 진구복 교수 (전남대학교) 등 전문가들이 참여하여 추진하였음.

근육식품연구회 7

① 균질 ② 여과 ③ 원심분리

④ 근원섬유 단백질 회수 ⑤ 고기과자 제조 ⑥ 고기과자 완성

한우 저지방 부위 근원섬유단백질 한우 고기과자

출처 : 국립축산과학원 축산물이용과 강근호 박사

정리 : 장애라 (근육식품연구회 총무)

신기술정보

한우 비선호부위 이용성 확대를 위한 한우 과자 가공식품의 개발

❋ 추진배경 우리나라 사람들은 안심, 등심 등 구워먹는 부위를선호하여 부위별로 소비량과 판매 가격의 차이가 심

한 현상이 지속되고 있음. 소비자는 구이용 부위는 저지방 부위에 비하여 2~3배 비싼 가격에 사먹게 되고, 저지방 부위는 낮은 가격에도 소비가 저조하여 재고

로 남아 생산자 및 유통업 종사자에게 어려움을 주고

있음.

❋ 연구성과 : 단백질 추출방법의 특성화를 통한 한우 고기과자 개발

‣ 일반적으로 고기는 약 20% 내외의 단백질을 함유

하고 있고 근육수축과 이완역할을 하는 근원섬유

단백질은 전체 단백질의 약 절반인 11% 정도임. ‣ 근원섬유 단백질 추출방법은 기존에도 있었지만, 농촌진흥청에서 개발한 기술은 기존 방법 보다 작

업공정과 시간을 단축한 것을 특징으로 함. ‣ 기존 방법은 일반 물을 이용하여 균질－추출－원

심분리 과정을 3회 또는 그 이상을 실시하는 방법이었지만, 새로 개발한 기술은 물 대신 소금물을

이용함으로써 2회의 균질－추출－원심분리 과정만으로도 근원섬유단백질 추출량은 기존과 차이가

거의 없는 것이 특징임.‣ 다양한 식품(맛살, 죽, 과자 등)에 적용가능‣ 단백질 추출 및 고기과자 제조과정

－ (기존 단백질 추출법) 도표 ①~④의 과정 3회반복

－ (개발 단백질 추출법) 도표 ①~④의 과정 2회만 반복


낙농연구회

표 1. 실험 농후사료 및 급여 TMR의 영양소 함량

Nutrients Units Low protein Medium protein High protein TMR Protein % 18.00 19.00 20.00 12.42 Fat % 4.85 4.59 4.49 4.77 Fiber % 5.93 5.93 5.97 17.56 Ash % 7.21 7.30 7.40 6.44 Ca % 0.90 0.90 0.90 0.53 P. % 0.52 0.53 0.54 0.32 Moisture % 10.61 10.60 10.57 20.27 NDF % 20.61 20.73 21.04 39.33 ADF % 8.81 8.80 8.87 22.74 TDN % 74.00 74.00 74.00 56.36 DE Mcal/kg 3.26 3.26 3.26 2.49 ME Mcal/kg 2.86 2.86 2.86 2.06 NEm Mcal/kg 1.77 1.77 1.77 1.19 NEg Mcal/kg 1.19 1.19 1.19 0.72 NEl Mcal/kg 1.70 1.70 1.70 1.26

신기술정보

로봇착유기 이용, 국내 젖소 산유량 및 사양관리 자료를 통한 CNCPS 모델의 평가 및 보정 연구

본 고는 농촌진흥청 농업과학기술개발사업에 따라수행중인 연구사업 (CNCPS 모델에서 젖소의 에너지및 단백질 이용 예측 데이터베이스 검정연구)의 2014년 2년차 연구수행 중인 “CNCPS을 이용한 대사단백질 수준별 젖소의 섭취량 및 생산성 조사” 결과를 정리한 것으로서 로봇 착유시스템에서 농후사료의 적정

단백질 공급 수준을 결정하기 위한 연구로서 단백질

수준에 따른 우유 생산성과 혈액대사 및 젖소의 반응

을 평가하고자 하였다. 낙농가의 경제적 효율성을 극대화하기 위한 지속적인 노력의 결과로 집약적 낙농

시스템이 탄생하였다. 또한 최근 가축 개량의 노력에힘입어 젖소의 생산성이 비약적으로 향상되고 있고, 이에 따라 고능력우에게 필요한 영양소 요구량 또한

증가하고 있는 실정이다. 이전의 연구는 단백질 대사에 있어서 에너지 부족과 함께 반추위 분해 단백질의

과도한 공급은 반추위 내 암모니아 발생량을 증가시

키고, 반추위로부터 장문맥으로 유입되는 암모니아가

증가되어 간에서 요소의 생성량이 높아지고 해독과정

에서 간 기능에 많은 무리가 생길 뿐만 아니라 포도

당 대사가 방해 받음으로써 번식성적과 유생산량의

감소를 초래한다고 하였다. 따라서 반추위 내 최적의암모니아 농도를 유지하기 위해 반추위 분해 단백질

과 발효 탄수화물간의 균형이 아주 중요하다. 본 연구는 비유 중기와 비유 말기 착유 젖소의 사료 단백질

수준이 생산성, 에너지대사, 단백질 이용 효율, 그리고 혈액성상에 미치는 영향을 사양 실험을 통해 규명

하려 하였다. 평균 산차 3.26 (SD±1.75), 체중 689.57(SD±76.99), 착유일수 155.56 (SD±73.90)인 비유

중기 착유 젖소 27마리를 공시하였다. 본 실험은 로봇 착유기에서 급여하는 배합사료의 단백질 수준에

따라 3개의 실험구로 나누었으며 각 실험구 마다 7두

❙연구회별 소식 및 신기술 정보❙

낙농연구회 9

그림 1. 산차와 비유일에 따른 농후사료 급여

프로그램

표 2. 농후사료의 단백질 수준에 다른 비유중기 젖소의 체중변화 및 에너지 섭취량 비교

Item Dietary CP Concentration (g/kg DM) Significance 4)

LPP 1) MPP 2) HPP 3) SED P-ValueBody Condition Live weight (kg) 688.29 716.11 672.21 19.14 NS Liveweight gain (kg/d) －0.30 －0.29 －0.16 0.22 NS BCS 2.99 3.03 2.97 0.04 NS BCS change 0.03 0.06 0.00 0.04 NSEnergy Intake ME Intake (Mcal/d) 57.34 57.81 57.57 0.98 NS NEL Intake (Mcal/d) 34.71 34.99 34.87 0.59 NS1) LPP (Low Protein Pellet) - CP 18%, TDN 74%, NEL 1.7 Mcal/kg2) MPP (Medium Protein Pellet) - CP 19%, TDN 74%, NEL 1.7 Mcal/kg3) HPP (High Protein Pellet) - CP 20%, TDN 74%, NEL 1.7 Mcal/kg 4) SED, standard error of the difference; NS, P>0.05 a,b Means in the same row with different letters differ (P<0.05).

정리 :김현진 (낙농연구회 총무)

씩 배치하였습니다. 본 실험의 실험사료는 옥수수와

보호처리 대두박의 혼합비를 조절하여 고단백질, 중단백질 그리고 저단백질의 농후사료를 제조하였고 (표1), 산차와 비유단계에 따라 단백질 수준이 다른 실험펠렛 사료를 설정된 프로그램에 따라 급여하였다 (그림 1). TMR 사료는 실험기간 (60일) 중 58일 동안에는 자율 급식하도록 하고, 실험 종료 전 2일 (D58, D59) 동안 개체별 TMR 섭취량을 기록하였다. 유성분 분석은 매월 2회 (D30, D60)에 걸쳐 실시하였고, 실험 종료 일 (D60)에 혈액 샘플을 취하였다. 시험은Completely Randomized Designe으로 실시하였다.대사단백질 수준별 젖소의 사료섭취량 및 생산성에

미치는 결과로 부터 비유 중기의 유단백질 함량은

LPP (14.1% CP/DM), MPP (14.3% CP/DM), HPP(14.5% CP/DM)이 각각 3.21, 3.46, 3.15%로 MPP 그룹이 가장 높았으며, 사료 내 단백질 수준을 LPP

14.1% CP/DM)에서 MPP (14.3% CP/DM)로 상승

할 경우 유단백율은 유의적으로 증가하였다 (P<0.05). 그러나 사료 내 단백질 수준이 LPP (14.1% CP/DM)와 MPP (14.5% CP/DM) 간에는 유위한 차이를 나타내지 않아 사료단백질 수준과 유단백함량 간에는 2차작인 상관관계가 나타나는 것으로 판단되었다. 사료단백질 수준에 따른 DMI, 유지방, MUN 농도에서는처리구간 유의한차이가 나타나지 않았으며, 젖소의 체중과 BCS 변화량 또한 처리간에 유의차가 나타나지않았다. 비유 중기 동안 사료 내 단백질 수준에 따른착유 젖소의 단백질 이용 효율은 처리구간의 유의차

가 나타나지 않았다. 단백질 수준에 따른 비유중기 젖소의 혈액성상에 미치는 영향은 단백질 수준이 증

가함에 따라 BUN (P<0.005), total cholesterol (P<0.005), GOT (P<0.005), 그리고 GPT (P<0.001)의 농도에서 유의적으로 증가하였고, albumin의 함량은 유의적으로 감소하였다 (P<0.005).본 연구결과를 이용하여 국내 로봇착유시스템을 이

용한 젖소사양 환경 하에서 적정 농후사료의 단백질

수준을 결정하는데에는 비유유량, 비유단계 등과 같은다양한 환경조건에 대한 많은 후속 연구가 필요한 것

으로 판단되었다. 아울러 국내 사양표준 개정시에 구내 기초자료의 부족으로 인한 모델 계수의 보정 및

사료 데이터베이스 구축에 본연구가 유용하게 활용가

능 할 것으로 판단된다.


동물유전육종연구회

정리 : 윤두학 (동물유전육종연구회 학술위원장)

최신 소식

2014년도 동물유전육종연구회 심포지엄 개최 결과 보고

지난 12월 18일(목) “가축개량을 위한 유전체 선발방법의 활용”이라는 주제로 한경대 (경기 안성)에서동물유전육종연구회 심포지엄이 개최되었다. 본 심포

지엄은 당초 국립축산과학원 축산자원개발부 (충남 천안)에서 개최할 예정이었으나, 구제역의 여파로 급히개최장소가 변경되었다. 하지만 약 250여명의 회원들이 참가하여 성황리에 이루어졌다. 본 연구회의 손시환 회장 (경남과기대) 및 양창범 연구관 (국립축산과학원 전임 축산자원개발부장)의 인사말에 이어 1부 “한우의 유전체 선발 및 활용” 부문에서 영남대학교 김종주 교수가 ‘가축 유전체 선발과 산업적 활용’이라는주제로 발표하였고, 국립축산과학원 이승환 박사가

‘한우 유전체 선발의 현황 및 전략’이라는 연구결과

및 앞으로의 연구전략에 대해 발표하였다. 그리고 2부에서는 “젖소 및 돼지의 유전체 선발 활용” 부문에서국립축산과학원 조광현 박사가 ‘젖소 유전체 선발과

국제유전능력평가’라는 주제로, 한경대 이득환 교수가‘유전체 정보를 활용한 종돈개량 실용화 방안’이라는주제로 발표하였다. 종합토의는 도창희 교수 (충남대)가 좌장을 맡고 지정토론자로 당일 발표 연자 (4명) 및 박화춘 박사 (다산육종 대표), 이성수 박사 (농협한우개량사업소), 한광진 박사 (농협 젖소개량사업소) 등이 배석하여 진행되었다. 그동안 가축의 유전체 선발에 대한 연구과제의 수행으로 한우, 젖소 및 돼지의연구결과들을 소개하면서 많은 질의와 응답이 이루어

졌으며, 앞으로 이러한 유전체 선발의 연구결과 활용및 추진되어야 할 연구내용 등에 대해 의견 교환이

있었다. 특히 기관간의 역할 분담, 연구결과의 산업현장으로 연계를 통한 실질적 효과 도출 등에 대해 열

띤 토론이 진행되었다.


동물유전육종연구회 11

신기술정보

전장유전체관련성 분석에 의한 닭 정강색과 관련된 단일염기서열변이표지의 동정

A genome-wide association study identifies novel single nucleotide polymorphisms associated with dermal shank pigmentation in chickens.

Li G1, Li D2, Yang N1, Qu L1, Hou Z1, Zheng J1, Xu G1, Chen S3

1 National Engineering Laboratory for Animal Breeding and MOA Key Laboratory of Animal Genetics and Breeding, College of Animal Science and Technology, China Agricultural University, Beijing, 100193, China.

2 Department of Animal Genetics, Breeding and Reproduction, College of Animal Science and Technology, Nanjing Agricultural University, Nanjing, China.

3 National Engineering Laboratory for Animal Breeding and MOA Key Laboratory of Animal Genetics and Breeding, College of Animal Science and Technology, China Agricultural University, Beijing, 100193, China csr@cau. edu.cn.

Poulty Science 2014 December 93(12): 2983- 2987

❋ 연구배경멘델 유전학적인 관점에서 볼 때 가축화된 닭의 정

강이 색은 표피와 진피에서의 멜라닌 (melanin)과 크산토필 (xanthophyll)이 조합하여 작용하는데 영향을

미치는 여러 유전자 좌위들의 상호작용의 결과로 검

은색, 푸른색, 녹색, 노란색, 또는 흰색 등의 질적 변이를 나타내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현재까지 알려진유전자 좌위 중에서 Id 유전자 좌위는 진피에 존재하는 멜라닌을 제한하는 유전적 요인 (inhibitor of demal melanin)으로서 1980년대 연관분석을 통해서성염색체인 Z 염색체에 존재하는 것으로 알려졌으며, 최근 수행이 된 진피의 색소 침착에 대한 전장 유전

체 관련성 분석의 결과 Z 염색체 상 Id 유전자 좌위의 물리적 위치도 대략적으로 제시되었다. 하지만 아

직까지 Id 유전자 좌위의 원인 돌연변이는 동정되지

않았다.

❋ 연구목적본 연구에서는 600K Affymetrix Axiom SNP

genotyping chip을 이용하여 전장 유전체 관련성 분석 (GWAS)을 수행하여, 정강이색 색소 침착과 관련성이 있는 유전체 지역에 대한 미세지도 (fine map)작성을 연구 목적으로 하였다. ❋ 연구내용‣ 공시동물 및 표현형 : 노란색 정강이색 티벳산 닭

21수와 진피에 색소가 침착이 된 티벳산 닭 19수가 공시동물로 이용되어 DNA 추출에 이용되었다.

‣ 유전자형의 결정 : 600K Affymetrix Axiom SNP genotyping chip 이 유전자형 결정에 이용되었다. 600K chip에 존재하는 총 580,961개의 SNP 표지들 중 quality control을 통과한 439,000개의SNP (이들 중 24,932 SNP 표지들이 Z염색체에존재) 표지들이 GWAS에 사용되었다.

‣ 통계분석: 관련성 (association) 분석은 PLINK 프로그램을 이용한 카이제곱검정을 통하여 이루어

졌고, Bonferroni correction을 통하여 다중검정문제를 다루었다.

❋ 연구결과 요약전장유전체 관련성 분석 결과, Z 염색체 상의 78.5

Mb에서 79.2 Mb의 646 Kb 지역에 존재하는 세개의SNP 표지가 정강이색 색소 침착과 유의적으로 관련성이 있음을 밝혀내었다 (Table 1). 이 646-kb 지역은 기존에 Id 유전자 좌위로 알려진지역과 매우 일치하며 이 지역에는 7개의 유전자들이(ALDH7A1, TRIM36, PGGT1B, FEM1C, GRAMD3, MTAP, CDKN2A, CDKN2B) 존재함을 밝혀내었다. 이 유전자들 중 ALDH7A1, MTAP, CDKN2A 유전자의 경우 악성 흑색종 (melanoma)과 관련이 있는

보고가 있어 이들 위치 후보유전자들에 대한 추가 연

구가 필요 할 것으로 사료된다. 하지만 이 지역은 기존에 멜라닌 색소 침착을 제한

하는 것으로 알려진 sex-linked barring (B) 유전자좌위와도 매우 일치 하므로 Id 좌위와 B 좌위를 명확


Table 1. SNP markers showing significant association with dermal shank pigmentation of chickens

GGA1 SNP ID Position (bp) P-value2 Bonferroni corrected P-valueZ rs315631308 78,518,678 6.14E-09 0.0027Z rs317250881 79,161,331 3.78E-08 0.0166Z rs315850000 79,164,223 5.04E-08 0.0221

1 Gallus gallus chromosome; 2Nominal P-value.

하게 구분하기 위해서 이 지역에 더 많은 SNP 표지를 이용한 미세지도 작성 연구가 필요하다.

❋ 결론전장유전체관련성 분석을 통해 동정한 Z 염색체 상의 78.5 Mb에서 79.2 Mb의 646 Kb 지역 내 또는

그 근체에 Id 좌위가 존재 할 것으로 생각되며, 반복된 결과를 도출 할 수 있는 독립적인 추가 연구 역시

필요하다.

정리 : 박희복 (충남대학교 박사)

마연구회 13

마연구회

최신 소식

마(馬)연구회 2014년 추계심포지엄 개최

한국동물자원과학회 마연구회 2014년 추계 심포지엄이 ‘국내 승마산업의 현재와 미래’라는 주제로 11월 24일 건국대학교 새천년간 우곡국제회의장에서 개최됐다.

마연구회 회장인 건국대학교 정승헌 교수의 환영사

와 이상영 KRA한국마사회 부회장이 격려사로 심포지엄이 시작되었다. 이상영 KRA부회장은 격려사에

서 “생산자와 농민들을 아우르는 말산업 정책을 추진하도록 한국마사회는 노력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주장했다. 이를 위해 렛츠런팜장수에 전문 승용마 육성 센터 설립과 소년체전에 승마 종목 시범 도입을

통한 유소년 승마 양성, 승마클럽뿐 아니라 생산농가까지 현장 지도 체계를 강화하는 컨설턴트 지원 등을

진행하겠다고 했다.

오프닝 행사에 이어 시작된 1부 행사에서는 국내

승용마 생산 및 종부사업에 대한 발표가 이어졌다. 먼저 정부 씨암말 도입사업과 승용마 생산전략이라는

주제로 현재 유럽지역에서 수입되고 있는 하프링거, 셔틀랜드포니, 웰시포니 품종 씨암마 도입사업의 진행과정과 추후 계획에 대해 한국마사회 문윤영 팀장이

발표하였다. 이어 2013년부터 추진된 경상북도의 어메리칸 쿼터호스 (American Quarter Horse) 씨암마도입사업과 관련 승용마 생산실적 및 추후 단일품종

을 이용한 산업화 계획을 발표하였다. 1부 마지막 순서로는 국내 제1호 말산업특구인 제주도를 대표해 강원명 제주 말산업육성팀 사무관이 ‘제주 승용마 생산

기반 구축 및 활용 계획’이라는 주제로 발표를 하였다. 강원명 사무관은 국내 승용마 생산 활용 실태와

현황을 소개한 뒤 제주도 내 승용마 생산 기반과 여

건을 언급했다. 특히 강 사무관은 “말산업특구인 제주특별자치도는 다양한 승용마 자원 확보가 필수적”이라며, 현재 추진 중인 한라마를 활용한 한국형 승용마개발 R&D 사업 및 혈통 정립 브랜드화 사업에 대해서도 소개했다.

2부는 승마장 운영 및 프로그램과 관련해서는 스티븐승마클럽 박윤경 대표가 ‘한국 tmdakwd 경영의 현실과 개선방향’이란 주제로 발표하였고, 정아미 상주국제승마장 수석교관의 ‘안전한 승마장 운영을 위한

실질적 방안’, 한국마사회 장일기 원장의 ‘유소년 대상 승마프로그램 개발 및 운영’, 최영태 기마로보 이사의 ‘학교 체육 승마 활성화를 위한 로봇승마도입

및 활성화 방안’ 주제발표가 어어졌다.

마지막으로 이상만 농림축산식품부 축산정책과장은

2015년도 말산업 추진 방향에 대한 정책발표에서 “5개년 종합 계획 4년차를 맞아 가시적인 성과 도출이중요하다. 이를 위해 현장 점검 및 평가를 강화하고

말산업에 대한 국민들의 인식을 제고하고자 홍보를

강화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부대행사 1부에서는 해외 씨암마도입 농가를 대상

으로 품종별 협회 결성에 대한 간담회를 가졌고 2부에서는 제1회 말 학술포럼이 개최되어 국내에서 말을연구하는 연구자들이 함께 모여 국내 말 연구사업 확

대방안마련을 위해 논의하였다.

정리: 윤민중 (마연구회 학술위원장)



The Skinny on Feeding Fat to HorsesLori K. Warren, PhD, PASDepartment of Animal Science,Institute of Food and Agrecultureal Sciences,Univerisyt of Florid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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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에게 지방 급여

1. 배경

말에게 지방을 급여하는 사양법은 새로운 기술이

아니다. 수백년 전부터 홀스맨들은 옥수수기름 혹은

끓인 아마씨를 농후사료와 함게 급여하여 말의 털 빛

깔을 좋게 하고는 했다. 이러한 이유 뿐만 아니라 지방을 급여함으로서 농후사료를 대체하여 추가로 높은

칼로리를 제공할 수 있기 때문이다. 지방을 따로 급여하지 않더라도 일반적으로 급여하는 말 사료에는 약

2~5% 지방이 함유되어 있다. 연구결과에 의하면 말사료 총 급여량 (무게기준)의 약 20%까지 지방을 급여할 수 있지만 일반적으로 고지방사료란 전체 사료

의 지방분포도가 약 10% 정도인 사료를 말한다.

2. 기름 및 고지방함량 사료급여의 이점

1) 지방은 고칼로리를 효율적으로 제공할 수 있는

영양소로서 특히 고칼로리를 필요로 하는 말에

게 에너지보충 영양소로 활용이 가능함. 특히 고칼로리 영양분이 필요한 body condition score가 낮은 말이나 비유중인 말에게 주로 사용되는

농후사료를 대체하여 급여할 수 있음. 2) 말에게 귀리와 옥수수를 급여하여 필요에너지를보충했다면 이를 대신하여 지방을 급여하여 부

족한 에너지를 보충시킬 수 있음. 전분 함량이

높은 농후사료 급여량을 줄여 소화기성 질환 발

생을 예방할 수 있음.3) 농후사료 과다 급여시 발생할 수 있는 대사성

질병인 tying up 질병이나 제엽염이 발생한 말의 경우, 농후사료를 대신해 지방을 급여함으로서 이러한 질병의 재발을 방지 가능.

4) 지방을 급여할 때 말의 스테미나가 양호해지고

여름철 소화열로 인해 체온이 상승하는 것으로

방지할 수 있음. 5) 연구결과와 마주의 오랜 경험을 통해 농후사료

대신 지방을 에너지 사료로 대체하여 급여할 경

우 말이 온순해지는 효과가 있음이 밝혀졌음.6) 지방을 급여할 경우 필수지방산을 보충과 지방비타민인 비타민 A, D, E를 흡수하는데 도움을 줌.

3. 지방 급여 방법

1) 기름을 기존 사료에 첨가하여 급여하는 방법

말은 식물성지방과 동물성지방 모두를 잘 섭취한다. 하지만 연구결과에 따르면 동물성지방보다는 식물성

지방에 대한 기호성이 더 높다. 말이 잘 섭취하는 기름의 종류로는 가정에서 요리할 때 주로 사용하는 옥

수수, 캐놀라, 해바라기, 콩기름 등이 있다. 말사료 위에 뿌려서 급여하는 방식은 가장 간단한 방식으로 일

반적으로 500 kg 말을 기준으로 1컵 분량 (220 ml 기준)의 기름을 제공한다. 기름에는 단백질, 미네랄, 비타민이 포함되어 있지

않다. 그러므로 에너지 보충 목적으로 농후사료를 대신하여 기름을 급여할 경우 농후사료량 감소로 인해

이러한 영양소의 균형이 무너질 수 있음을 감안하여

야 한다. 특히 육성기의 망아지와, 임신 및 비유중인암말의 경우 필요 영양소가 골고루 보충될 수 있도록

하여야 한다.

2) 고지방 사료원료 급여

쌀겨, 아마씨, 열처리된 콩의 지방함량은 약 20~ 40%이다. 이러한 고지방 사료원료를 급여할 경우 일반사료보다는 지방 공급량이 증가하겠지만 기름을 급

여할 때 보다는 낮은 지방을 공급하게 된다. 그러므로직접 기름을 급여하는 만큼의 에너지를 보충하기 위

해서는 많은 량의 고지방함유 사료원료를 급여하여야

동일한 효과를 볼 수 있음. 고지방 사료원료의 종류에따른 총지방 함량과 kg당 칼로리 량은 표 1과 같다.고지방함유 사료원료를 급여할 때 고려해야 하는

것이 칼슘과 인의 비율이다. 미강은 인의 함량이 높기때문에 많이 급여할 경우 급여하는 사료에 칼슘보다

인의 함량이 높아질 수 있음. 만약, 500 kg 체중의 말에게 4 kg 이상 미강을 급여할 경우, 칼슘과 인의 비율 불균형으로 대사성 뼈질환을 발생할 수 있다. 이를

마연구회 15

표 1. 사료 원료에 따른 총지방 함량과 kg당

칼로리량

사료원료총지방함량

(%) Kg당 칼로리량

기름 100 1818 미강 22 795 아마씨 40 700 귀리 5 614 지방을 추가하지 않은

농후사료 4 659

방지하기 위하여 칼슘보충제를 함께 급여하여 칼슘－

인 균형을 맞춰주어야 함.

3) 고지방 농후사료 급여

대부분의 사료회사에서는 말 사료로 지방이 첨가된

사료를 판매하고 있다. 이러한 사료는 대부분 6~12%의 높은 조지방 함량을 보인다. 고지방 농후사료를 만들기 위해 일반적으로 사료에 콩기름, 옥수수기름, 쌀겨, 아마씨, 열처리된 대두 등을 사료원료로 첨가한다. 고지방 농후사료에는 지방의 추가 첨가로 인해 부족

할 수 있는 단백질, 미네랄, 비타민 등이 충분히 보충되어 있다. 그러므로 고지방함유 사료 위에 기름 부어급여하면 농후사료 급여량 감축으로 인한 단백질, 미네랄, 비타민 등의 부족현상을 예방할 수 있다.

4. 얼마만큼의 지방을 첨가해야 하는가?

말에게 지방을 얼마나 급여해야 하는가?를 논하기

에 앞서 내 말이 지방이 필요한가?를 먼저 고민해봐야 한다. 만약 내 말의 body condition score가 매우낮거나 body condition score를 유지하기 위해 농후사료를 체중의 약 0.5% 이상 급여해야 한다면 이러한 말에게는 지방 보충제가 필요하다. 하지만 내 말이이미 충분한 body condition을 갖추고 있고 다량의

농후사료를 급여하지 않아도 된다면 지방을 추가로

공급할 필요는 없다. 추가 에너지 공급이 필요하지 않은 말에게 지방을 급여할 경우 비만의 결과를 초래할

수 있기 때문이다. 지방은 이미 급여하고 있는 사료에칼로리를 보충해주고 농후사료의 비율을 낮추기 위한

가장 좋은 영양소이다. 그러므로 이상적인 body condition을 보이는 말에게 지방을 추가로 급여할 경

우 농후사료의 량을 그만큼 줄인 후에 함께 급여하여

칼로리 초과 급여를 방지하여야 한다.지방 급여 목적이 말의 털의 상태를 양호하게 하기

위함이라면 하루에 약 0.5 cup (110 ml) 이면 충분할

것이다. 또한 0.5컵의 지방을 공급함에 따라 필수지방산및 지용성비타민의 부족분을 충분히 보충해 줄 수 있다. 만약 지방을 급여하는 목적이 말에게 부족한 에너

지를 보충해 주기 위함이라면 적어도 하루에 2컵 이상 (440 ml)을 급여하도록 한다. 말은 총 사료량의

20%까지 지방으로 급여해도 되지만 기호성의 이유로10% 미만으로 급여하는 것을 원칙으로 한다.만약 사료에 기름을 뿌려주는 형태로 지방을 공급

한다면 500 kg 기준 말에게는 하루에 2컵까지 급여할수 있다. (한 컵의 용량이 220 ml 기준)

5. 지방 급여시 유의사항

기름 및 지방을 최초로 공급할 때에는 급작스런 급

여사료 변화에 따라 소화불량이 발생할 수 있다. 이를방지하기 위해 2~3주 동안 사료변화 적응기간을 갖는것이 중요하다. 또한 하루 급여량을 한꺼번에 급여하는 것 보다는 하루 2~3회 이상 나눠 급여하는 것이바람직하다. 만약 고지방 농후사료로 사료를 전환한다면 하루에 기존 급여 농후사료량의 25%씩 교체해 주는 것이 바람직하다. 입맛이 까다로운 말의 경우 고지방 사료에 적응하

는데 시간이 걸릴 수 있지만 대부분의 말의 경우 고

지방 사료에 적응을 잘하는 편이다. 지방을 급여하는초기단계에는 말의 변이 묽어질 수도 있는데 시간이

지나면 다시 정상상태로 돌아가게 된다. 만약에 묽은변이 지속적으로 발견된다면 변의 상태가 정상으로 돌

아올 때까지 지방 급여량을 서서히 낮추고 다시 서서

히 지방 급여량을 높여주는 방식으로 급여하면 된다.기름 및 고지방사료의 경우 저장기간 동안 변질될

수 있다. 변질을 야기하는 조건으로는 고온, 다습, 저장기간의 연장 등이 있다. 변질된 지방의 경우 기호성이 떨어지고 비타민의 흡수가 저해되고 필수지방산이

파괴되기도 한다. 그러므로 기름이나 지방함유 사료를시원하고 습하지 않은 곳에 저장하는 것이 중요하다. 또한 기름의 경우 개봉후 2달 이내, 고지방 사료의

경우 2달 이상 저장하지 않는 것을 원칙으로 한다. 정리 : 윤민중 (마연구회 학술위원장)


영양사료연구회

영양사료연구회 초빙 운영위원 명단

성 명 소 속 및 직 책 성 명 소 속 및 직 책

김 희 성 박사 ㈜서울사료 이사 문 홍 길 박사 국립축산과학원 가금과장

박 병 철 박사 ㈜선진사료 연구소장 백 명 기 교수 서울대학교

이 재 환 박사 ㈜CTC바이오 이 지 현 박사 ㈜카길애그리퓨리나 연구소장

이 홍 구 교수 건국대학교 　　

정리 : 김유용 (영양사료연구회 총무)

최신 소식

‣ 2014년 12월 14일 영양사료연구회 운영위원회로

모임.‣ 영양사료연구회 오상집 회장의 연임을 결정하였음.

‣ 영양사료연구회 운영위원을 추가로 초빙함. ‣ 농협중앙회 김용철 위원은 현직에서 퇴임함에 따

라 후임인 남인식 상무로 변경됨. ‣ 2월중 영양사료연구회 운영위원회로 다시 모이기

로 함.


영양사료연구회 17

표 1. 국내 ․ 외 돈육 품질 연구 동향

연 구 분 야 연 구 내 용

Nutrition Fatty acid manipulation Corino 등 (2014), Park 등 (2012), Cordero 등 (2010) Phase feeding Pomar 등 (2014), Jeong 등 (2010)Management Separate-sex rearing Market weight Park 등 (2013) Welfare system Omana 등 (2014), Jin 등 (2012)

신기술 정보

돈육 품질 향상의 최신 연구 동향

양돈의 가장 큰 목적은 우수한 품질의 돈육을 공급

하는 데 있으며, 고품질의 돈육 생산은 생산성 향상과직결된다. 향후 양돈산업의 지속적인 발전과 유럽의

양돈 선진국과의 식량 전쟁에서 살아남기 위해서는

품질 향상을 통한 고부가가치의 돼지고기 생산을 위

한 연구가 선행되어야 한다. 최근 국내․외 돈육 품질에 대한 연구는 동물영양 및 사양 분야에서 활발히

진행되고 있으며 (표 1), 이러한 연구들 중 국내 산업에 적용 가능한 고급육 생산방안에 대해 소개하고자

한다.최근 영양학적 측면에서 주로 다뤄지고 있는 것은

비육돈 사료 내 지방 원료의 조절이라 할 수 있다. 일반적으로 양돈사료 내 지방산 조성은 돈육의 지방산

조성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친다고 알려져 있다. 돈육내 포화지방산의 증가는 연지방 생성을 증가시키고, 돈육의 저장기간을 단축시켜 산화를 야기한다. 위와같은 문제로 돈육 내 높은 불포화 지방산의 함량을

지양하는 것이 중요시되고 있으며, 그 방안으로 복합리놀레산 (CLA)의 첨가를 통해 문제 해결에 접근하는연구 (Cordero 등, 2010)가 보고되었다. 대체원료에따른 돈육 지방산 조성 변화에 대한 연구 논문에서는, Corino 등 (2014) 의 linseed 첨가에 따른 돈육 품질변화가 있었다. 이 논문에서는 총 24편의 linseed 관련 논문을 meta-analysis 하였으며, 그 결과 linseed

의 급여는 돈육 내 근육과 지방세포의 n-3 장쇄불포화지방산 (PUFA) 침착을 증가시켜 돈육 품질의 향상에 긍정적으로 작용한다고 하였다. 사료 내 첨가하는지방 원료의 종류에 따른 돈육 품질의 변화에 대한

연구도 수행되었는데, Park 등 (2012)은 지방 원료

(beef tallow, olive oil, coconut oil, soybean oil) 에 따른 비육돈의 성장 및 돈육의 이화학적 성질은

통계적 유의차가 없다고 보고하였다. Phase feeding은 최근 증가하고 있는 돈육 내 떡지방 증가에 따른

생산비 증가와 더불어 정부의 축산분뇨 정화처리 규

제 강화에 따른 분뇨 내 질소와 인의 함량 감소의 해

결책으로 제시되고 있다. Jeong 등 (2010)은 영양소

함량이 높으면 육성기까지는 성장촉진효과를 확인할

수 있으나, 실험 종료 체중이나 110 kg 도달 일령에서는 고열량 사료 급이 처리구와 성장 단계별 phase feeding 간 차이가 없다고 하였다. 최근 발표된

Pomar 등(2014)의 육성－비육돈의 성장 단계별 phase feeding과 daily multi-phase feeding 간의 비교 실

험에서는, daily multi-phase feeding이 비육돈의 분뇨 내 질소의 함량을 17% 감소시키며, 사료비도 1% 감소 효과가 있어, 새로운 feeding system으로서 긍정적인 가능성을 보여주었다.사양적 측면에서 연구된 돈육 품질 향상에 대한 연

구는 비육돈의 출하 체중 변화, 그리고 복지개념이 도입 된 사양 환경 등이 있다. Park 등 (2013)이 보고한 비육돈의 출하 체중 증가에 따른 떡지방 삼겹살

출현율의 연구 결과에 따르면, 떡지방 삼겹살의 객관적인 지표로 사용된 떡지방 부위 지방조직 함량과 생


체중 및 도체중 간의 상관관계가 낮고, 등지방 두께와의 상관관계도 비교적 낮아 사실상 도체변수를 이용

한 떡지방 발생 빈도 예측은 어렵다고 결론지었다. 따라서 출하 체중 증가와 떡지방 삼겹살 발생률의 상관

관계는 매우 낮아 고려사항이 되지 않는다고 보고하

였다.동물 복지 개념을 도입한 사양 환경 개선을 통한

육질 향상에 대한 연구는 주로 해외 북유럽 (덴마크, 네덜란드, 핀란드 등)을 중심으로 연구가 활발히 진행되고 있다. Omana 등 (2014)은 돼지를 conventional 한 돈사에서 사양한 처리구와 밖으로 출입이 가능하

고 깔짚이 제공된 돈사에서 사양한 처리구간의 출하

후 돈육 품질 비교결과 복지개념이 도입된 환경에서

사양된 비육돈의 돈육 품질(tenderness, juiciness)이일반적인 돈사에서 사육된 것보다 유의적으로 높은

결과를 보였다고 보고하였다. 사양 면적이 돈육 품질에 미치는 영향에 대한 Jin 등 (2012)의 연구에 따르면, 두당 사육면적이 감소할수록 돼지들은 지속적인

스트레스를 받으며, 이는 성장성적에 부정적인 영향을미쳐 돈육의 품질, 폐사율 그리고 경제성에 부정적인영향을 미친다고 보고하였다. 또한 육성․비육돈 사육시 적정 두당 사육면적은 0.96 m2이 적절하다고 발표

하였다.

정리 : 김유용 (영양사료연구회 총무)

한돈연구회 19

한돈연구회

한돈연구회 제2차 정기이사회

정리 : 안희권 (한돈연구회 총무)

최신 소식

한돈연구회 정기이사회 개최 및 제2대 회장 선출

한돈연구회는 지난 9월 26일(금) 대전 유성 아드리아호텔에서 제2차 정기이사회 및 심포지엄을 개최하

고, 제2대 회장으로 서울대학교 수의과대학 박봉균 교수를 선출 하였다. 신임 박봉균 회장은 2015년 1월 1일부터 2017년 1월 1일까지 2년간 한돈연구회 제2대회장으로써 직무를 수행하게 된다. 박봉균 회장은 수락연설을 통해 “한돈분야 전문가

들의 유기적 협력을 통해 한돈농가에게 적용 가능한

현장성 있는 기술 및 정책 등을 제시할 수 있는 한돈

연구회를 만들 계획이라며, “우리나라 한돈산업 발전에 기여할 수 있는 연구회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박봉균 신임 회장은 특히 “한돈연구회가 이제 시작단계에 있는 만큼 (사)대한한돈협회와 한돈자조금을

비롯한 한국동물자원과학회 등 한돈사업 관련 단체들

과 협력하여 연구회의 위상 정립 및 운영을 반석위에

올려놓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박봉균 회장 (만 56세)은 2012세계양돈수의사대회학술위원장, 가축위생방역지원본부 이사, 중앙가축방역협의회 위원 등을 역임했다.



적외선 센서를 이용한 돼지 체온측정장치

신기술 정보

적외선 센서를 이용한 돼지 체온 모티터링Monitoring of Pig Body Temperature Using Infrared Sensors, Journal of Animal Environ- mental Science, Vol 20, No. 3, 91-96.

가축의 체온 측정 방법에서 가장 많이 이용되고 있

는 방법은 직장체온 측정 방법이다. 직장 체온은 가축의 체온을 정확하게 나타내기 때문이다. 그러나 가축에서 직장체온 측정은 동물을 적절한 방법으로 일정

시간 보정해야 하고, 또 측정시간도 2~3분이 소요되므로 농가에서는 대부분이 기피하고 있어 농가수준에

서 체온측정은 거의 이루어지지 못하고 있다. 그러므로 동물을 특별히 보정하지 않고 용이하고 신속하게

체온을 측정 할 수 있는 비접촉식 체온계 개발이 필

요하다. 국내 IT기술이 발전함에 따라 무선 송신 및센서 기술들이 발전해 왔고, 국내 축산업에도 이를 이용하여 자동화 및 사양관리에 접목시키기 위한 연구

들이 활발히 진행되고 있다. 본 연구는 비접촉식 체온방법 중 하나로 적외선센서를 사용하여 체온을 신속

하고 간단하게 측정하는 기술을 개발하기 위한 목적

으로 수행되었다. 3마리의 미니돼지 (약 20 kg)를 돈

사 내에서 사육하면서 사료급이기 상부에 부착된 3개

의 적외선센서를 이용하여 사료 급이 시 자동으로 온

도가 측정되게 시스템을 구축하였다. 체온 측정은 돼지 등부에서[DataTempMultiDrop, Raytek, U.S.A] 프로그램을 이용하여 초단위로 모니터링 하였다. 전체실험기간은 사료 급여 시 등부에서 약 30 cm 높이에서 28일간 체온을 측정하였으며, 동시에 실내온도도

MI3MCOMM Box (Raytek, U.S.A)를 이용하여 28일간 측정하였다.

적외선 센서를 이용하여 측정한 돼지의 체온과 실

내온도와의 상관관계를 분석한 결과 등부표면의 체온

과 실내온도사이에는 y = 0.5487x + 18.459식의 관계식을 얻을 수 있었다. 실내온도를 독립변수로 체온 예측식을 이용하여 체온을 예측하였으며, 이를 적외선센서를 통하여 얻은 체온값과 비교한 결과, 오차 범위가0.004~1.82℃, 평균 오차가 0.58℃로 나타났다. 실험에 사용한 적외선센서의 사양에 따른 오차와 실내 온

도 및 습도에 대한 변수 등이 영향이 있을 것이라고

생각되었다. 실내 온도 및 습도 등에 따른 변수를 고려해 돼지

의 체온을 측정한다면 최종적으로 모돈의 체온 모니

터링을 하여 발정 및 이상 징후를 판단하는 시스템을

만들어 실용화 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한돈연구회 21

적외선 센서로 측정한 돼지 등부체온 및 등부체온과 실내온도와의 상관관계

정리 : 안희권 (한돈연구회 총무)


한우연구회

최신 소식

한국동물자원과학회 한우연구회심포지엄

지난 10월 10일 (금) 강원대학교에서 개최된 심포

지엄 에서는 내년부터 시행예정인 한우․젖소 동물복

지인증제도의 운영효율화에 관한 주제로 진행되었음.∙ 농림축산검역본부 신성암 동물보호과장은 ‘한우농가 인증제도의 현황 및 추진방안’에 관한 주제의

발표에서 국내에서는 동물보호법 전부개정 (2011)을 통해 ‘동물복지 축산농장 인증제’가 2012년 3월부터 시행되어 오고 있으며, 2012년도 산란계를시작으로 2013년 돼지, 2014년 육계, 그리고2015년 한우와 젖소인증제를 추가할 예정인 것으로 밝힘.

농장동물복지인증 기준은 전 축종 공통으로 축산

업 허가 (등록)농장으로 동물복지 인증기준에 따른관리 운영을 하고, 일반사육방법을 병행하지 않는

농가로 자유방목의 경우도 추가할 예정인 것으로

알려짐. 산란계 농장의 경우 지난 ’12년 시행이후 인증

농가의 수는 52개소 (4.6%), 약 64만수 (1.0%)로나타났고, 자유방사 추가인증은 10개소 (19.2%)를보임. 양돈의 경우 ’13년 시행이후 현재 1개소, 2천9백 두가 인증을 받고 있는 실정임.

인증기준을 제정하는 과정에서 쟁점이 되는 부문

은 계류금지, 거세, 제각방법 (마취의무화), 방목장크기(축사시설의 2배), 매일 1회 이상 건강상태 점검 후 기록유지, 질병발견 시 격리, 치료, 주기적인발굽관리 등이며, 송아지 초유급여시간, 출생 후

어미와의 동거기간 최소 1주 이상, 2주령 이상 송아지에 섬유질사료 공급 등과 방목지는 축사면적의

2배 이상 등에 관한 내용이 포함되었음. ∙ 건국대학교 박근규 교수는 “동물복지인증제도의시안”에 관해 2년간의 농진청 과제로 강원대학교

송영한 교수와 수행해 온 “동물복지한우농장인증기준” (안)을 소개하였음.

먼저 농장 동물복지의 국제적인 추세에 관해 영

국, EU, OIE, 미국, 호주, 일본 및 한국현황을 소개하였고, 특히 OIE의 가이드라인에서 육우의 복

지를 위한 기준 및 평가항목으로, 행동, 외형, 취급시의 반응, 증체량 및 신체충실지수, 번식효율, 이환율, 폐사율, 처치 후 합병증 이환율 및 부검병리가 포함되었으며, 권고사항으로 차단방역 및 동물

위생에 관한 내용과 환경관리요인, 유전적 선발, 이유, 고통관리절차, 거세, 제각, 난소절제, 꼬리자르기, 개체식별, 취급 및 관찰, 인력훈련, 비상계획, 인도적 살처분 등에 관한 내용이 소개되었음.

OIE 권장기준안을 바탕으로 국내에서 현재 시

행되고 있는 유기축산, 친환경축산 및 HACCP 인증기준과의 비교를 통해, 부문별 고려사항을 지적하였고, 농장동물복지인증제도의 정착을 위해 농가의 입장을 고려하고, 기존 인증제도와의 조화를 통해 효율적인 제도로 정착되기를 제언하였음.

∙ 강원대학교 이종인 교수는 해외 축산선진국의 인

증제도 시행에 따른 축산물의 시장점유율 현황의

소개를 통해 영국에서는 육우의 경우 0.39% 수준에 머물고 있으며, 아직은 유렵도 계란과 우유를

중심으로 시장이 형성되고 있음을 소개하였으며, 영국의 RSPCA 육우사육규정에서 국내에서 적용

하지 않고 있는 운송에 관한 내용으로 운송에 적

합한 상태에서만 운송해야 하고, 인력은 승인된 교육을 이수해야 하며, 전기봉 사용금지, 경사도20% 이하의 경사에서 적재해야 하며, 8시간 이상소요되지 않아야 하고, 운송전 식수를 충분히 하

고, 차량적재 4시간 전에 섭취해야 하는 내용을

소개하였음.∙ 이어 송영한 연구회장의 사회로 진행된 종합토의

에서 새로운 제도의 시행은 사전에 충분히 검토되

고, 기존 제도와의 조화로운 운영계획 및 향후 여


한우연구회 23

그림 1. 심포지엄 책자 그림 2. 심포지엄 발표 전경 그림 3. 심포지엄 종합토론

정리 : 송영한 (한우연구회 회장)

러 인증제도의 통합운영방안 등의 모색이 필요하

다는 지적과 여러 인증제도의 내용이 포함된 한

국형 인증제도의 시행이 바람직하다는 의견이 개

진됨. 제품의 차별화와 시장성이 보장되어야 할 것이

며, 시범적인 운영과 함께 인증제의 통합 교육, 실

습과 더불어 정책의 효율화가 이루어져야 한다는

지적이 나왔음. 특히 인증기관의 인력을 고려할 때, 향후 지역 축산계열대학의 상호협조를 통해 지속적

인 컨설팅과 유지관리가 이루어져 소비자 요구에

부응하는 성공적인 제도로 운영되기를 바라는 마음

으로 정리되었음.

한우시험장 국제심포지엄

지난 9월 29일 대관령에 위치한 축산과학원 한우시험장에서는 한우 육량개선을 위한 새로운 방향을 모

색하기 위해 미국과 일본의 비육우 전문가들을 모시

고 5개의 주제를 가지고 국제심포지엄을 개최하였음. ∙ 심포지엄의 첫 번째 주제는 한우 고급육 생산을

위한 육량강화 첨가물 연구의 주제로 국립축산과

학원 한우시험장의 정기용 박사가 한우의 고급육

생산을 위한 장기비육시 이슈가 되는 육량등급의

감소를 해결할 수 있는 기술에 관한 연구를 발표

하였음. 선진축산국에서 사용되고 있는 성장촉진제의 종류와 근육 작용 기작에 관해서 설명을 하였

고, 한국에서 개발되고 있는 천연 사료첨가물을 이용한 성장촉진기능에 관해 발표하였음.

∙ 두 번째 주제는 일본 큐슈대학의 타카푸미 고토

교수가 일본화우의 소고기 생산에서 후성유전체를

이용한 연구에 관하여 발표를 하였음. 일본 화우의경우 고급육을 생산하기 위해서는 고에너지 사료

를 30개월령 이상 급여를 하여 키워야 하고 이 과정에서 두당 약 5000 kg의 곡물이 소비가 되고 엄

청난 양의 이산화탄소가 생성이 되어, 이를 대처할수 있는 사양방법중 곡물을 최소 사용하고 목초와

건초를 이용한 사양방법을 소개하였으며, 또한 목초비육시 감소되는 근내지방도를 보완하기 위하여

후성유전체의 기술을 적용하여 사양하는 방법을

발표하였음. 특히 대사적 각인이라는 방법은 송아지를 조기이유하여 고용량 포유를 시킴으로서 송

아지때 영양적 각인을 시키면 목초비육을 함에도

불구하고 근내지방도의 감소를 최소화 할 수 있는

방법도 발표하였음. ∙ 세 번째 주제는 미국의 텍사스 공대의 브레들리

존슨 교수가 생후 비육우 근육성장에 영향을 주

는 요인에 관해서 발표를 하였음. 비육우의 근육성장에 관한 기초적인 연구에 관한 내용으로, 특히미국에서 사용되고 있는 성장 호르몬이나 성장촉

진제제들의 장단점을 소개하고 사용현황과 효과들

을 소개하였고 한국의 적용가능성에 관해 발표하

였다.∙ 네 번쨰 주제는 미국의 텍사스 A&M대 스티브 스미스 교수께서 발표하였는데 미국내 목초와 곡물

급여 소고기의 지방조성 비교연구에 관한 내용으


그림 1. 심포지엄 책자 그림 2. 심포지엄 발표전경 그림 3. 심포지엄 발표 및 참석자

정리 : 정기용 (농촌진흥청 국립축산과학원 한우시험장)

로, 미국의 경우 옥수수가 싸거나 좋은 목초지가

없을 경우, 송아지는 이유직후 옥수수를 급여함

(Calf-feeding). 하지만 반대로 옥수수 값이 비싸

거나, 좋은 목초지가 없을 경우 만 1년이 될 때까지 목초지에서 방목 (Yearling-feeding)을 하게 됨. 이러한 목초와 곡물 급여 소고기 지방조성의 비

교하여 등급에 미치는 영향에 관한 연구를 발표하

고 앵거스와 화우같은 품종별 차이가 등심내 지방

산의 조성 특히 단가불포화지방산인 올레인산의

생성과 분포에 관해서 발표하였음. ∙ 다섯 번째 주제는 한우시험장의 이승환 박사가 한

우 유전체정보를 활용한 경제형질 예측연구에 관

한 내용으로, 한우 유전체정보를 활용한 경제형질예측연구에 관해 발표하였고 최근 연구되고 있는

분자생물학적 기술들을 이용하여 특정유전자의 발

현을 분석한 후 특정형질을 추정할 수 있는 연구

의 진행내용을 소개하였음.

가금분야 25

분야별 소식 및 신기술 정보

가금분야

표 1. 제10회 아 ․ 태가금학회(APPC2014) 분야별 학술발표 통계

Topic Oral Poster TotalGenetics, Breeding, and Reproduction 38 100 138Nutrition and Feed Additives 39 175 214Poultry Welfare and Production 6 46 52Poultry Health 41 44 85Poultry Processing and Safety 21 17 38Ratite Symposium 9 10 19Small-Scale Poultry Farming 4 29 33Total 158 421 579

표 2. 제10회 아 ․ 태가금학회 (APPC2014) 국가별 참석자수 (알파벳순)

호주 28, 오스트리아 4, 방글라데시 19, 벨기에 1, 브라질 3, 캄보디아 2, 카메룬 1, 캐나다 4, 중국 85, 이집트 3, 에티오피아 1, 프랑스 8, 독일 2, 가나 1, 홍콩 1, 헝가리 1, 인도 31, 인도네시아 47, 이란12, 일본 38, 카자흐스탄 3, 한국 604, 말레이시아 29, 미얀마 1, 네덜란드 4, 뉴질랜드 4, 나이지리아6, 노르웨이 1, 파키스탄 10, 페루 5, 필리핀 14, 폴란드 2, 사우디아라비아 3, 싱가포르 14, 남아공 4, 스페인 4, 스리랑카 10, 대만 32, 터키 1, UAE 3, 영국 3, 미국 21, 베트남 15, 예멘 2, 기타 23

최신 소식

아시아 태평양 가금학회 (APPC2014) 개최

제10회 아시아 태평양 가금학회 (Asia Pacific Poultry Conference)가 지난 10월 19~23일, 제주 국제컨벤션센터에서 개최되었다. ‘미래를 위한 가금학과가금산업 (Poultry Science & Industry for Next Generation)’을 주제로 열린 본 학술행사에는 아시아태평양 지역은 물론 유럽과 남미, 아프리카 등 세계

약 50개국의 가금 연구자와 관련 업계인 약 1,700명이 참석하였으며, 총 579편의 학술논문이 발표되었다. 본 행사는 저명한 초청 과학자들의 기조강연을 비

롯해서 유전, 육종, 번식, 영양, 사료첨가제, 복지, 생산, 위생, 가공, 식품안전 등 각 분야별 심포지엄이

진행되었으며. 기조강연 4편과 특별강연 12편을 포함해 68편의 초청강연, 158편의 구두발표, 421편의 포

스터 발표가 있었다. 특히 이번 아․태가금학회에서는 전문 학술 심포지

엄과 별도로 양계농가 교육 프로그램이 편성되어 100여 명의 생산자들이 참석하였다. 본 프로그램에는 국내 가금산업 관련 정책, 가금분야 연구동향, 동물복지대응방향, 환기관리, 질병대책, 경영개선방안 등 강좌가 편성되어 생산자들로부터 큰 호응을 받았다. 한편 행사장 로비에서는 가금산업 관련 업체 및 기

관들의 전시 부스가 설치되어 육종, 사료, 첨가제, 동물약품 등 국내외 우수업체들의 홍보가 펼쳐졌다. 총37개 기업이 참여하였으며 학회 기간 중 49개의 전시부스가 운영되었다. 또한 이번 학회에는 세계가금학회(WPSA, World Poultry Science Association)의Board Member 전원이 참석하였고 학회 전야 행사로Board Meeting을 개최하여 학회의 성공적인 진행에큰 도움을 주었다.


사진 1. 제10회 아 ․ 태가금학회(APPC2014) 환영리셉션, 개회식 및 기조강연

정리 : 황보종 (가금분야 특임위원)

가금분야 27

신기술 정보

Corticosterone 처리된 산란계의 난백에서 난백단백질의 차등 발현

Kim, J. and Choi, Y.-H. Differential Abundance of Egg White Proteins in Laying Hens Treated with Corticosterone. J Agric Food Chem http://dx.doi.org/10.1021/jf504469t

❋ 환경과 계란

산란계의 생산 환경은 계란의 양적 및 질적인 생산

성에 영향을 미친다. 열악한 환경이 계란의 양적 생산성을 저하시킨다는 것은 익히 알려진 사실이지만, 질적인 저하를 유발한다는 것 또한 다양한 문헌을 통해

서 확인 가능하다. 따라서 난질에 대한 평가방법은

Haugh Unit 처럼 적어도 1930년대부터 연구자들 사이에 고민되고 있는 숙제의 하나였고 오늘날에도 다

양한 방법으로 진화되고 있다. 계란은 크게 난각, 난백 및 난황으로 나누어지며, 이들 각각은 자궁, 팽대부 및 난소에서 만들어진다. 특히, 난백은 계란 전체의 약 60%를 차지함에도 불구하고 분비되는데 2~3시간 밖에 걸리지 않는 특성을지니고 있다. 이러한 사실은, 난백이 분비되는 시점

또는 생성․분비되는 시점에 산란계가 사육되는 환경

적 영향이 난백에 저장될 수 있을 가능성을 시사한다. 이러한 정보는 난질의 평가에 이용될 수도 있다. 최근 Journal of Agricultural and Food Chemistry의인터넷판에 출판된 논문 (http://dx.doi.org/10.1021/ jf504469t)에서 Kim and Choi은 이러한 가능성을

연구하였다. 산란계에게 corticosterone이 포함된 사

료를 2주간 급여하는 동안에 사료섭취량, 체중변화, 산란율과 난중을 조사하였고, 동물실험 종료 후 난소에서 난포의 수 및 혈장 corticosterone의 농도가

조사되었다. 산란율이 저하되는 5일령에 생산된 계란의 난백을 이용하여 2차원전기영동 (Two-dimensional electrophoresis; 2DE)과 MALDI-TOF/TOF 질량분석법으로 단백질의 차등발현을, 팽대부 조직을 이용하여 질량분석법과 실시간 유전자증폭법(real-time PCR)

을 이용하여 단백질 및 mRNA의 발현을 분석하였다. 이 연구결과를 바탕으로 저자들은 산란계의 사육환경

이 난백단백질의 발현에 영향을 미칠 수 있다고 결론

을 내린다. 비록 실험적인 한계 때문에 난관을 이용한결과가 난백단백질의 분석 결과를 그대로 반영한다고

볼 수 없지만, 이 연구 결과는 산란계의 사육환경과

난질을 관계를 이해하는데 새로운 시각을 제시했다고

할 수 있다.

❋ Corticosterone과 난백단백질의 발현

스트레스 환경은 난 생산성과 난질에 영향을 미칠

뿐아니라 난관과 난소에서 유전자와 단백질의 발현에

영향을 미칠 수 있다. 산란계의 난관 팽대부는 난백단백질의 합성과 분비를 담당하는 기관이다. 본 연구의목적은 스트레스 모델로서 사료 corticosterone이 난백에서 단백질 및 팽대부에서 mRNA 및 단백질의

발현에 미치는 영향을 조사하는 것이다. 14일간의 환경적응 기간 후에 corticosterone (30 mg/kg)이 포함

또는 미포함된 사료를 14일간 급여하였다 (처리구당20수). 그 결과 corticosterone은 사료섭취량을 증가

시킨 반면, 산란율은 감소시켰다 (P≤0.05). 2DE와MALDI-TOF/TOF MS/MS의 분석을 통해서 스트레스 처리 전 (0일째)과 후 (5일째)에 난백단백질의 양이다르다는 것이 발견되었다. Corticosterone처리구에서0일째에 비해 5일째의 transiently expressed in neural precursors (TENP), hemopexin (HPX), IgY-Fcυ3-4, 그리고 extracellular fatty acid binding protein (Ex-FABP)의 양은 감소된 반면 ovoinhibitor와 ovalbumin-related protein X (OVAX)의 양은 증가되었다 (P≤0.05). Corticosterone처리 14일째에 산란계 난백분비부의 mRNA와 단백질의 발현이 대조구에 비해 변화하였다 (P≤0.05). 본 연구는 사료 중

corticosterone이 산란계의 난백 단백질의 발현 양을변화시킨다는 것을 처음으로 증명하는 것이며, 환경스트레스는 산란계의 난백단백질의 양에 영향을 줄

수 있다는 것을 시사한다.

정리 : 최양호 (경상대학교 교수)


양돈분야

Fig. 1. 베타인과 메치오닌 대사기전.

신기술 정보

육성돈에서 Betaine의 효과 Lipinski, K., Szramko, E., Jeroch, H.,

Matusevicius, P. 2012. Effects of betaine on energy utilization in growing pigs-A review. Annals of Animal Science 3:291-300.

베타인 (Betaine)은 19세기 사탕무 (Beta vulgaris)의 수액에서 처음으로 발견되었으며, 동물, 식물 및

미생물에 폭넓게 존재한다. 베타인은 양극성을 지닌 4급 암모늄화합물로 trimethylglycine, glycine betaine, 그리고 oxyneurine으로서 또한 잘 알려져 있다. 베타인은 아미노산 glycine의 methyl 유도체이며, 화학식은 (CH3)3N+CH2COO－, 분자량은 117.2로, 화학적으로 3개의 methyl group이 존재하므로 methylamine으로서의 특성을 갖는다. 한편, 베타인과 동일한 메칠기 공여그룹에 속하는 choline은 간과 신장에서 두

단계의 전환을 거쳐 베타인으로 비가역적 산화된다

(Fig. 1). 즉 choline은 미토콘드리아 inner membrane의 matrix side에 존재하는 choline dehydrogenase에 의하여 betaine aldehyde로 산화된다. 이 효소는

또한 NAD+의 도움으로 베타인이 betaine aldehyde

로 전환되도록 한다. Betaine aldehyde는 미토콘드리아와 cytosol에서 NAD+의존성 효소인 betaine aldehyde dehydrogenase에 의해 비태인으로 산화되

는데 이러한 과정에서 생성된 베타인은 methionine cycle에 의하여 methyl (one-carbon) group을 공여함으로써 transmethylation 반응에 관여한다. 베타인은betaine homocysteine methyl transferase (BHMT)에 의해서 methyl group을 공여하고, dimethyl- glycine이 된다.

❋ 베타인의 기능 및 역할

(1) 메칠기의 공여

베타인은 단백질, DNA/RNA 등의 핵산 및 choline과 같은 생체내 중요한 화합물의 합성에 반드시 필요

한 methyl group을 공여하는 기능을 가지고 있다. 척추동물은 methyl group을 합성하는 능력이 부족하므로 methionine, choline 및 베타인은 가축사료에서

중요한 methyl group에 속하며, methyl group metabolism에서상호작용을한다. 베타인은 homocysteine에서 methyl group을 공급하여 methionine으로 전변되어 황을 함유하고 있는 amino acids의 대사에 관여한다. 이 반응은 betaine homocysteine methyl- transferase (BHMT)에 의해 촉매된다. BHMT는choline과 베타인의 대사에 중요한 역할을 담당하며, BHMT의 활성은 식이를 통하여 지속적으로 베타인을섭취하거나 급격하게 베타인을 투여시에 증가한다. 척추동물조직에서 가장 중요한 methylating agent는methionine과 adenosine triphosphate (ATP)에서 형성된 S-adenosylmethionine (SAM)이다. SAM은 대

사반응에서 methyl group을 공여하여 homocysteine을 형성하고 methionine으로 remethylation 할 수 있다. 베타인은 homocysteine에서 methionine으로 전

변되는 remethylation 과정에서 첫번째 methyl donor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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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돈분야 29

(2) 삼투압 조절

세포나 조직내 수분균형을 적절하게 유지시켜 주는삼투압 조절작용은 체내 항상성을 유지하는데 중요한

기능이다. 체내의 물은 세포내외간 농도차에 따라 이동이 가능하다. 그러므로 세포외의 농도가 더 높으면물은 바깥으로 이동되고, 세포는 결국 수축하여 죽게된다. 세포내외로 물의 이동을 위하여 삼투압 조절작용을 하지만 이때는 성장과 생산성에 이용되어야 할

에너지를 이 과정에서 이용하게 되므로 에너지의 손

실이 생기게 된다. 베타인은 세포나 조직내 수분균형을 적절하게 유지하도록 삼투압 조절에 영향을 미치

므로 고온 스트레스하에서 세포들이 수분균형을 유지

하도록 하며, 장관 융모의 삼투압 조절에 관여한다. Osmolyte로서 베타인은 환경 스트레스 (low water, high salinity, extreme temperature)로부터 세포, 단백질 그리고 효소 등을 보호한다. 신수질 (신세뇨관)의세포들은 요소와 NaCl에 의해 야기되는 삼투압에 대해서 세포의 보호를 위하여 베타인, sorbitol 및inositol과 같은 osmolyte를 축적한다. 따라서 베타인은 신장에서 뇨를 농축시에 발생하는 삼투압의 상승

으로부터 세포를 보호하는 중요한 organic osmolyte로 작용한다. 최근 베타인은 간의 macrophage인kupffer cell과 sinusoidal endothelial cell의 organic osmolyte로 확인되었으며, 세포로 수송된 베타인은

세포의 기능조절에 중요한 역할을 담당하는 것으로

보고되었다. 또한 베타인은 돼지의 장내에서 삼투압

조절역할을 하는 것으로도 보고되었다.

(3) 항지방간 인자

지방대사에서 베타인의 중요한 관련성은 lipotropic activity에 있다. Choline은 lecithin의 주요 성분이며, 레시틴은 체내에서 지방의 이동을 돕고 콜린은 인지

질의 합성을 위해서 필요한데 사료의 베타인이나

methionine에 의해서 부분적으로 대체될 수 있다. Choline은 생리적 기능이 다양한데 그 중에서 항지방간 인자로서 지방수송을 촉진하고, 또한 간 자체의 지방산 이용을 촉진함으로써 지방의 비정상적인 축적을

방지한다. 지방은 혈액 중에서 변화없이 이동될 수 없으므로 methionine, choline, lecithin과 같은 물질에의하여 lipoprotein으로 전환되어야 하고, 이러한 대

사과정이 적절하게 진행되지 못하면 지방이 체내에

축적되어 비만이나 지방간의 병변을 유발할 수 있다. 베타인은 콜린과 같은 효과를 가지고 있으며, 베타인1.25~2.5 g/kg을 급여한 돼지에서 10번째 늑골의 등지방 두께가 현저하게 감소하고, 혈중 중성지방 및 콜레스테롤 감소 등 지질대사에 영향을 미친다.

정리 : 김인호 (양돈분야 특임위원)


벤조산의 구조

신기술 정보

Benzoic acid의 첨가가 이유자돈의 장의 형태학적 구조 및 장내 미생물에 미치는 영향 Diao, H., Zheng, P., Yu, B., He, J., Mao, X.B., Yu, J., Chen, D.W. 2014. Effects of dietary supplementation with benzoic acid on intestinal morphological structure and microflora in weaned piglets. Livestock Science 167:249–256.

인간의 건강과 항생제와의 관계에 관련된 많은 연구들이 보고되어 왔다. 대중들은 내성균 출현의 문제와 축산식품내 항생제 잔류에 관심이 집중되어 있으

며, 그 결과, 친환경적이며, 항생물질 잔류가 없는 고효율의 대체물질을 찾고 있다. 유기산의 일종인 벤조산 (benzoic acid)은 화학식이C6H5COOH인 가장 간단한 방향족 카르복실산

(carboxylic acid)으로 벤젠의 수소 원자 1개가 카르복시산으로 치환된 구조로 물에 용해되지 않고 산성

을 띄며, 무색의 결정 또는 흰색의 결정성의 유기화합물이다. 16세기에 처음 알려진 벤조산은 자연계에서

도 단독 또는 벤조산 에스테르의 형태로 많은 동, 식물에 함유되어 있는데 식물성의 경우 식물성 수지인

벤조인 고무의 약 20%를 차지한다. 상업적으로는 코발트와 망간염을 촉매로 사용해 약 200℃에서 톨루엔과 산소를 반응시켜 만든다.

벤조산은 항균, 항 진균 효과가 있는 것으로 알려져방충제 제조 및 화장품이나 식품산업에서 방부제로도

사용되기도 한다. 벤조산 나트륨염의 형태로 일반적인거담제, 만성기관지염 치료제 및 해열제로 사용되기도하고, 고 암모니아 혈증 치료에 사용되기도 한다. 유기산은 가축의 성장률과 항균작용을 가지는 광범

위 사료 첨가제로 인정받는다. 연구자들은 양돈사료내유기산의 첨가는 위내 pH 농도 감소시키고, 미생물군집의 변경시키는 등의 몇몇 가능한 기전들을 발표

하였다. 또한 유기산인 벤조산은 양돈사료에 있어서

중요한 항생제 대체물질 중 하나로 여겨진다. 벤조산의 급여는 이유자돈의 건물, 조단백질, 에너지, 조지방, Ca, P 및 조회분의 소화율을 개선시킬 뿐만 아니라 공장 소화물의 trypsin, amylase, maltase, lipase, lactase 및 sucrase의 활성을 증가 시키는데 이로써

영양분의 소화와 흡수를 개선시켜 성장에 도움이 될

수 있다. 또한, 장내 Escherichia coli와 Coliforms 같은 유해균의 성장억제에 영향을 미친다고 보고되어

왔다. 그러나 유익균 (Lactobacillus)에 관한 효과는

in vivo나 in vitro 연구에서 일관적인 결과를 나타내지 못하였다. 따라서 이 논문에서는 이유자돈을 대상으로 벤조산을 급여하여 장의 형태학적 성상과 유해

균은 물론 유익균의 장내 변화를 고찰하였다. 본 연구 결과를 요약하면 다음과 같다. 본 연구에서는 이유자돈 (6.03 kg; 24일령) 사료에벤조산 첨가가 장내 건강에 미치는 영향을 조사하였

양돈분야 31

는데 자돈기 42일 동안 이유자돈 사료내 벤조산

5000 mg/kg 첨가는 자돈 결장 (14일), 회장 (42일), 맹장 (42일) 내 내용물의 pH를 감소시켰다. 그리고벤조산의 급여로 인해 방광 내 뇨의 pH 수치 또한

유의적으로 감소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회장내 Bifidobacterium과 맹장내 Bacillus 수 (14일)는 벤조산 첨가구가 대조구에 비하여 유의적으로

높게 나타난 반면, 회장과 맹장내 Escherichia coli (42일)와 회장 Enterococci 수 (14일과 42일)는 벤조산 첨가구에서 가장 낮게 나타났다. 맹장내 프로피온산과 휘발성 지방산의 함량 (14일)은 벤조산 첨가구가 대조구 보다 가장 높게 나타났으

며, 맹장내 암모니아성 질소 (14일과 42일) 농도는 벤

조산 첨가구에서 감소하였다. 십이지장과 회장의 융모높이 (14일)는 벤조산 첨가구가 더 길었으며, 십이지장의 crypt 깊이 (14일)는 감소하였다. 이것은 유기산의 첨가효과와 비슷하며, pH 감소와 소장내 소화효소활성의 증가, 장내의 형태학적 구조 개선 및 건강한

장점막을 유지시킴으로써 자돈에게 일어날 수 있는

장내 스트레스를 완화시킬 수 있다는 것을 의미한다. 결론적으로 자돈 사료 내 벤조산 5000 mg/kg 첨가는 소화물의 pH 감소, 장내 유익 미생물 균총수 유지및 장내 형태학적 발달 증진을 통해서 장내건강을 향

상시킬 수 있다.

정리 : 김인호 (양돈분야 특임위원)


기타가축분야

❖ 사육규모별 가구수 및 사육두수(단위 : 호, 두)

연도사 육 가 구 수 사 육 두 수

1～9 10～49 50~99 100~199 200이상 계 1～9 10～49 50～99 100～199 200이상 계

’02 7,672 4,194 379 77 15 12,337 33,517 81,474 24,018 9,419 5,010 153,438’03 7,160 3,875 368 80 18 11,501 31,062 74,642 23,652 9,895 5,675 144,926’04 6,744 3,617 414 81 18 10,874 28,793 70,977 23,077 9,982 5,473 138,302’05 6,246 3,232 323 76 15 9,892 26,380 64,392 20,534 9,298 5,049 125,653’06 5,615 2,850 286 80 18 8,849 23,838 54,649 18,111 8,321 5,239 110,158’07 5,005 2,579 266 69 18 7,937 20,911 48,112 15,714 7,924 5,195 97,856’08 3,879 1,863 224 108 21 6,095 20,544 35,936 12,287 6,123 3,963 78,853’09 3,842 1,901 193 50 10 5,996 16,001 37,723 12,338 6,358 2,852 75,272’10 3,557 1,590 163 49 10 5,369 14,556 31,054 10,180 5,887 3,250 64,927’11 2,790 1,322 119 29 6 4,266 11,751 26,291 7,637 3,512 2,220 51,411’12 2,614 1,253 110 27 7 4,011 10,427 25,307 7,125 3,314 2,290 48,463’13 2,092 1,082 99 26 10 3,309 8,400 21,366 6,217 3,134 2,757 41,874

최신 소식

국내 사슴사육 농가수 및 사육 두수

❋ 2013년 현재 사슴사육 농가수 3천호로 하락, 41만두 사육

2013년 말 현재 3천여 사슴사육농가에서 총 4만1천여 두의 사슴이 사육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농림축산식품부가 발표한 기타가축통계 자료에 따

르면 2013년 말 현재 우리나라의 사슴사육 농가수는3,309호이며, 사슴사육두수는 41,874두 (주요 품종 및순록, 기타 사슴 포함)로 집계됐다. 이는 작년 4,011호 보다 702호가 줄어든 수치로서 농가수가 3천호 이하로 떨어진 것은 지난 1988년 (농가수 3,937호) 이후 처음이다.사슴사육두수별 가구수는 1~9두를 사육하는 양록인수가 전체의 63.2%인 2,092호로 가장 높은 비율을

나타냈다. 또 전업 규모로 볼 수 있는 10~49두 사육양록인이 1,082호 (33%)로 다음을 차지했다. 50~99두의 사슴을 사육하는 농가수는 99호 (3%), 100~199두 26호 (0.8%) 순으로 집계됐다. 200두 이상을 기르는 농가수는 전체의 0.3%인 10호였다.이를 토대로 분석한 결과 2010년 이후 1~9두를 사육하는 부업농 형태의 농가수 비율은 해마다 점차 줄

어들고 있으며, 이에 비해 전업농으로 볼 수 있는 10 ~49두의 사슴사육 농가수는 증가하고 있다.품종별 사슴사육 두수는 총 41,874두 중 꽃사슴이

22,799로 전체의 54.4%를 차지하고 있으며, 엘크15,989두 (38.2%) 레드디어 1,868두 (4.5%) 순으로조사됐다. 이외 동물원에서 사육되고 있는 것으로 추측되는 사슴으로 순록이 230두 (0.5%), 기타 사슴

988두 (2.4%)였다.특히 사슴사육 두수의 경우 2012년 48,463두 보다

6,589두가 전체 품종에서 줄어들었고, 이중 엘크는

2012년 17,850두에서 2013년 15,989로 1,861두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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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타가축분야 33

사진 1. 제22회 우수사슴선발대회 현장 사진 2. 출품 녹용을 심사하고 있는 심사위원들

감소해 가장 큰 하락폭을 보였다. 업계 관계자들은 “세계적 경기 침체에 따른 판매

불황과 각종 규제 등에 묶여 판매에 어려움을 겪은

양록인들이 타 축종으로 전환하거나 아예 폐업한 것

으로 보인다”며 “아울러 사슴사육두수는 각종 질병발생에 따른 살처분이 감소의 원인으로 꼽을 수 있다”고 분석했다. 사슴 사육 농가수는 충남이, 사슴 사육두수는 경기도가 가장 많은 것으로 조사됐다. 농림축산식품부 기타가축통계 2013년 12월 말 자

료에 따르면 사슴을 사육하는 농가수는 전체 3,309호이며, 이중 충남이 754호로 농가수가 가장 많았다. 경기도가 548호로 뒤를 이었다. 세 번째 지역으로는 충북 415호, 강원 331호, 경북302호, 전남 287호, 전북 266호, 경남 211호 순으로집계됐다. 100 농가 이상인 지역은 충남을 비롯해 경기와 충북, 강원 등 총 8개 도였다. 사슴 사육두수는 경기도가 8,356두로 가장 많은 마릿수를 사육하는 것으로 나타났고, 충남이 8,273두, 강원 4,232두, 경북 3,820두, 경남 3,818두, 충북3,690두, 전남 3,477두, 전북 2,837두 순으로 조사

됐다. 이에 비해 사슴을 사육하는 농가당 평균 마릿수는제주도가 26두로 가장 높은 수치를 보였다. 그 뒤를이어 서울이 23두, 세종시 22.3두, 울산 19.4두, 경남 18.0두, 광주 17.2두, 경기 15.2두인 것으로 나타났다.

또 사슴 사육 농가수와 사육 두수가 높게 나온 충남 (평균 10.99두), 충북 (평균 8.8두), 전북 (평균 10.6두), 경북 (평균 12.6두) 지역 등은 전체 평균 두수

12.65두 보다 적은 두수를 사육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2014년 우수사슴 선발대회

❋ 진용삼사슴농장 엘크 종록 영예의 대상 수상

2014년도 제22회 우수사슴 선발대회에서 진용삼

사슴목장 진용삼 사장이 영예의 대상 (농림수산식품부 장관상)을 수상했다. (사)한국사슴협회는 지난 10월 22일 서울 서초동

소재 국제전자센타에서 내외빈 및 양록인 80여 명이참석한 가운데 2014년도 전국 우수사슴 선발대회를

개최했다. 이날 대회에서는 60여일 간의 현장심사를 거쳐 31개 농가 91두 (엘크)가 최종 본선에 올라 충북 충주시 노은면 소재 진용삼 사슴목장 (대표․진용삼)의 엘크 종록 (7년생, 녹용생산량 21.38 kg)이 생산량과 품질, 외관 등에서 고른 높은 점수를 획득해 영예의 대상인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상 (대상)을 차지했다. 또 대상 외에 종합평점 2위 (최우수상)와 각 부문

별(녹용중량, 각관분지, 녹용외관, 상대비율) 최우수상과 우수상에 대한 시상이 있었다.


사진 3. 정유환 회장과 영예의 대상을 수상한 진용삼 사장 사진 4. 대회가 끝난 후 기념촬영

정리 : 서경덕 (기타가축분야 특임위원)

국립축산과학원 신기술 정보 35

연구요약

국내 토종오리의 난교잡으로 인한 근친피해를 감소하고 증체량, 균일도, 기호성 및 영양가치를 개선한 신품종 ‘우리맛오리’를 개발하여 종자개량 기반을 구축하고, 농가에 우량종자를 공급하였다.

국립축산과학원 신기술 정보

토종 ‘우리맛오리’ 신품종 개발 및 보급(국산 품종 개발로 수입대체 및 외화 절약)

❖ 담당자 : 가금과, 허강녕, 041-580-6713, [email protected]

추진배경

최근 건강식품에 대한 관심으로 오리고기에 대한 소비가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으나, 오리종자의 대부분은수입되고 있는 실정이다. 이에 토종오리 사육농가 중심으로 우리 입맛에 맞는 고품질의 차별화된 국산 종자개발과 사육기술의 필요성이 대두되었다. 우리 고유의 종자인 토종오리의 생산 체계를 정립하고 브랜드화를 이루어 토종오리 농가의 신소득원 창출과 고품질 토종오리 생산을 위하여 토종오리 종자개발 연구를 진행하여

‘우리맛오리’ 종자를 개발하였다.

연구성과 국내 유전자원을 활용한 토종오리 신품종 ‘우리맛오리’ 개발

토종오리는 1980년대 중반부터 논에 오리를 방사하여 풀을 매도록 하는 오리농법을 위하여 사육되었다. 논오리 농법에 이용될 때에는 체구가 작은 토종오리가 적합했으나 최근에는 주로 육용으로 이용되어 체형이 큰

종자로 변해 왔다. 그러나 농가 수준에서 종자를 개량하다 보니 난교잡에 의한 근친교배로 체중감소, 폐사율증가 등 여러 가지 문제점이 있었다. 이와 같은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국립축산과학원은 1994년부터 전국의농가에서 오리를 수집하여 체계적인 혈통 고정화 작업을 하고 계통을 보존․육성하여 토종 ‘우리맛오리’ 신품종을 개발하였다. ‘우리맛오리’의 8주령 출하체중은 2.84 kg으로 기존 토종오리 2.68 kg 보다 6% 정도 커 경제성을 높였다. ‘우리맛오리’와 일반오리의 육질을 분석해 본 결과, ‘우리맛오리’ 고기가 일반오리 고기에 비해단백질 함량과 보수력은 높고 전체적인 지방 함량은 낮은 반면, 필수지방산인 아라키돈산을 비롯한 불포화지방산 함량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 증체량 : 2.68 kg → 2.84 (6%↑), 외모 균일도 : 38% → 85 (2.2배↑) ○ 조직감 (24%↑), 불포화지방산 (4%↑)


× →

종오리 암컷 계통 (B) 종오리 수컷 계통 (A) 토종실용오리 (우리맛오리)

우리맛오리와 일반오리의 이화학적 특성

구분 수분(%)

무기물(%)

지방(%)

단백질(%)

보수력(%)

우리맛오리 75.8 1.10 1.30 21.84 48.2

일반오리 76.9 1.12 1.79 20.19 36.5

우리맛오리와 일반오리의 관능적 특성

구분 육색 풍미 향미 조직감기호성

우리맛오리 6.4 7.4 6.4 7.2 7.6

일반오리 6.2 6.0 5.8 5.8 6.4

활용방향 및 기대효과 ‘우리맛오리’ 보급으로 수입대체 및 종자주권 확보

개발한 ‘우리맛오리’ 종자 중 순종오리(PL)를 보존 개량하고 2013년부터 1만 수의 종오리를 농가에 시범분양 하여 농가에서의 적응성과 생산성을 평가해 본 후 보급량을 차차 늘려 나갈 계획이다. 앞으로 수요 증가에따라 매년 보급 수수를 늘려 2020년에는 10만 수 이상을 공급해 현재 6.9%에 불과한 토종오리의 비율을 20%까지 확대하여 외국으로부터의 종오리 수입 시 교섭력을 높여 종오리의 가격안정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 국내 오리 시장 점유율 개선 : (’13) 6.9 % → (’17) 10 → (’20) 20 ○ 경제적 파급효과 : 639억 원 (기술수명 15년간, 시장가치 7억 원, 기술가치 2억 원)


연구요약

계통조성에서 선발된 육질형 및 성장형 씨수소와 보증씨수소의 유전체 한우혈연관계가

아주 멀기 때문에 농가사육 한우의 근친조절용으로 큰 가치가 있는 것으로 분석되었다.

소비자 맞춤형 한우 계통별 씨수소 선발(육질형 및 성장형 계통의 한우 씨수소 확보)

❖ 담당자 : 한우시험장, 김형철, 033-330-0656, [email protected]

추진배경

농가에서 한우 고기를 생산하기 위한 사양관리 및 소비자의 소비 형태가 근내지방이 우수한 육질 위주로 되

고 있으나, 일부 소비자들은 지방의 과다 섭취를 우려해서 저지방 고기를 선호하기 때문에 미래 소비 형태의변화에 대응하기 위하여, 고기 생산량이 많은 성장형과 근내지방이 우수한 육질형 계통을 조성하여 맞춤형 한우고기 생산을 위한 연구를 수행하였다.

연구성과 계통조성 씨수소와 보증씨수소의 유전적 다양성 존재

한우시험장 육질ㆍ성장형 계통간 근내지방도 및 도체중의 육종가를 표준화하여 비교 분석한 결과, 육질형의경우 근내지방도가 1.74로 성장형 1.40에 비해 0.34 높으며, 도체중은 성장형이 0.38로 육질형 0.20에 비해0.18 높게 나타났다. 계통조성 집단과 국가단위 씨수소 집단 간 혈연관계를 개체의 유전체 혈연관계

(Genotype Relationship Matrix; GRM)로 분석한 결과, 두 집단의 집단 내 혈연관계는 30~40%로 매우 높게 나타났고, 두 집단 간 혈연관계는 10% 이하로 계통축은 국가단위 씨수소와 유전자를 공유하지 않아 유전적으로 보증씨수소와 혈연관계가 아주 멀기 때문에 국가단위 사업의 근친 조절용으로 매우 큰 가치를 갖는 것

으로 분석되었다.

활용방향 및 기대효과 근친조절용 씨수소 보급

보증씨수소와 혈연관계가 거의 없는 계통별 씨수소를 제공함으로써 농가사육 한우의 근친을 방지하는데 크

게 기여하고, 근친조절용 계통 씨수소의 혈통이 농가에 보급됨으로 기존 근친관계로 사용할 수 없었던 KPN 씨수소의 농가보급이 원활할 것으로 기대된다.

❙국립축산과학원 신기술 정보❙


육질형 씨수소 성장형 씨수소 계통조성 암소축군

주성분1 vs 주성분2 주성분2 vs 주성분3 혈연계수

계통별 씨수소와 보증씨수소 집단의 유전적 다양성

0

0.2

0.4

0.6

0.8

1

1.2

1.4

1.6

1.8

2

도체중 근내지방도

표준화

육종가

KPN 육량형 육질형

용어해설

○ 표준화 육종가 : 각 형질별 육종가의 단위와 분포를 통일시켜 비교할 수 있도록 만든 육종가 ○ 근내지방 : 근속이나 근섬유 사이의 결합조직막에 침착된 지방

계통 씨수소의 형질별 표준화 육종가


연구요약

사료비 절감을 위해 농식품부산물을 사료화하는 기술을 개발하여, 한우농장에 보급한 결과 1+ 이상 출현율 1.5배 증가, 사료비 16% 절감 효과를 나타내었다.

‘농식품부산물 섬유질배합사료’ 농가 소득 2.6배 높여

(한우 육질 1+ 이상 출현율 1.5배 증가, 사료비 16% 절감)

❖ 담당자 : 영양생리팀, 오영균, 031-290-1665, [email protected]

추진배경

최근 사료비 상승과 소 가격 하락으로 이중고를 겪고 있는 축산농가에 어려움을 겪고 있으며, 이를 해결하고자 주변에서 쉽게 구할 수 있는 미강이나, 깻묵, 맥주박 등의 농산부산물을 함께 섞어 먹이면 사료비를 줄일수 있다. 하지만 한우의 성장단계별로 필요한 영양소가 다르고 부산물별로 영양소 함량이 다르기 때문에 농가에서 농식품부산물을 사료로 급여할 때는 적절한 가이드라인을 준수해야 하며 성장단계별 사료급여량도 적정

수준을 유지해야 한다. 이를 쉽게 하기 위해서 한우사양표준의 데이터를 기반으로 ‘한우사양표준 2012’ 배합비 프로그램 제작 보급하여 현장에 보급을 하고 있다.

연구성과 농식품부산물 사료화 기술 보급을 통하여 한우 경쟁력 강화

농식품부산물을 사료화를 기술을 확산을 위한 거점농장을 육성하고 있다. 거점농장 중 충남 홍성의 경우 구입한 일반 사료를 먹이다가 비지, 미강, 깻묵 등의 농식품부산물을 이용해 한우 섬유질배합사료를 직접 만들어2011년부터 2012년까지 2년간 먹인 결과, 육질 1+등급 이상 출현율은 52.5%에서 76.6%로 1.5배 증가했다. 또한 한우 한 마리당 사료비는 301만 3천 원에서 250만 5천 원으로 16% 절감되어 소득이 약 3배 정도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러한 농식품부산물을 활용하여 사료를 제조하는 기술을 보급하기 위해서 ‘한우섬유질배합사료 (TMR) 제조기술 길잡이’ 책자 및 ‘한우 사양표준프로그램’ 농업기술동영상을 제작하여 보급하고 있으며, 사료배합비 작성 전산프로그램 활용 기술을 보급하기 위하여 한우협회와 공동으로 매년 전산교육을 실시하여 현재까지 총

783명의 한우농가가 교육을 받고 농장에서 활용하고 있다.

활용방향 및 기대효과

농식품부산물의 사료 활용 기술보급을 더욱 활성화시키기 위하여 각 지역에 있는 농업기술센터와의 연계를



통하여 맞춤형 기술지원체계를 확보하고자 한다. 이러한 보급체계 활성화를 통하여 2017년까지 섬유질배합사료 제조기술 보급률을 25%로 늘려 사료비 상승과 한우고기 가격의 하락으로 이중고를 겪고 있는 한우농가들이 생산비 절감과 품질 향상에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 섬유질배합사료 보급계획 : (’05) 4% → (’13) 19 → (’17) 25 ○ 경제적 파급효과 : 섬유질 배합사료 제조기술 가치 8,897억 원 (이암허브, 2010) － 평균 두당 10~25%의 사료비 절감효과와 10~20%의 육질개선 효과

한우섬유질배합사료 배합프로그램 농식품부산물 사료화 홍보

섬유질 배합사료 제조기술 전산 프로그램 교육 동영상

농식품부산물 원료 섬유질배합사료 교육


연구요약

지역농가의 기술수준을 3개 유형으로 나누고 수준별 맞춤형 종합컨설팅을 통하여 축산현장의 다양한 애로기술을 동시에 해결하고 농업인과 소통하는 수요자 중심 서비스를 제공하였다.

축산현장 애로기술 해결을 위한 맞춤형 종합컨설팅(농업인과 소통하는 수요자 중심 서비스 제공)

❖ 담당자 : 기술지원과, 장해용, 290-1773, [email protected]

추진배경

축산농가가 전업화 및 규모화 됨에 따라 기술수요가 다양화되고 있다. 여기에 연구․개발된 기술과 농가의기술격차, 농가 간 기술수준에 따른 소득격차가 심화되고 있다. 이에 연구기관에서 개발된 신기술의 빠른 보급과 농가소득 증대를 위한 방안을 마련하고자 맞춤형 종합컨설팅을 추진하고 있다.

연구성과 축산현장을 찾아가는 맞춤 컨설팅

2월부터 11월까지 31회 (한우 17, 낙농 5, 양돈 5, 양계 4)를 1,496명을 대상으로 추진하였다. 컨설팅 운영에 대한 농가 만족도는 5점 척도에 4.39점으로 전반적으로 매우 높았다. 컨설팅은 국립축산과학원이 주최하고시군농업기술센터에서 주관하여 추진하고 있으며, 유관기관인 농협중앙회와 MOU를 체결하여 공동 추진을 9회 하는 등 협업을 통한 효과적인 컨설팅 추진에 만전을 기하였다. 여기에 컨설팅 추진 후 Call Service 평가및 만족도 조사를 통해 사후평가 체계를 구축하였다. ○ 추진체계 － 1단계 (수요조사) : 기술수준별 사전 수요조사 및 세부 추진계획 수립 － 2단계 (컨설팅 팀구성) : 전문분야별 내․외부 종합컨설팅 팀 구성 (7~8명) － 3단계 (공동․개별컨설팅) : 수요자 중심의 분야별 맞춤형 종합컨설팅 실시 － 4단계 (방문컨설팅) : 방문 요청 농가에 대한 현장 컨설팅 실시

활용방향 및 기대효과 수요자 중심의 기술보급 시스템 확립

농가의 다양한 애로기술을 해결함과 동시에 기술수요를 알 수 있는 소통의 장을 제공하며, 컨설팅 현장에서만족도를 조사하고 컨설팅 추진 후에는 Call Service를 통해 평가를 하여 수요자가 원하는 연구․지도 과제를도출할 것으로 기대된다.



○ 공동컨설팅

○ 개별컨설팅

○ 농장 컨설팅 및 사후 평가(Call Service)


연구요약

국내 최초로 돼지 뒷다리 장기 발효햄, 단기 발효 등심햄 등 고부가 육제품 제조기술과 상품화 기술을 개발하여 농가 또는 농산업체에 보급하였고, 지역별 주요 특산물과 연계하여 상품화 또는 체험상품화를 추진하여 농가소득을 증대시킬 수 있는 가능성을 확인하였다.

◈ 자연발효 : 원료육 정형 → 염지 (4℃, 겨울) → 발효 ․ 건조 (봄~가을)◈ 환경제어 : 염지 (0~4℃, 4주) → 정치 (4℃, 습도 85%, 4주) → 발효 (4→19℃, 습도 85→

65%, 8주) → 건조 (19℃, 습도 65%, 6~12개월)

◈ 원료육 정형 → 염지 (4℃, 7일) → 천연장 충전 → 1차 발효 (4℃, 습도 75~85%, 30일) → 2차 발효 (12℃, RH 65%, 30일)

고부가 육가공 기술의 6차 산업화(제조 및 상품화 기술 보급으로 농가 소득증대)

❖ 담당자 : 축산물이용과, 성필남, 031-290-1699, [email protected]

추진배경

국내 소비자의 왜곡된 돼지고기 소비문화로 저지방 부위의 활용도 제고와 부가가치 향상 및 소비확대는 양

돈산업과 축산식품산업 발전에 있어 핵심적으로 해결해야 되는 분야로 이를 위해 저지방 부위를 활용한 가공

육제품 소비 확대가 필수적이다.

연구성과 고부가 발효육제품 제조기술 개발 보급

국내 최초 농가형, 산업형 돼지 뒷다리 장기 발효햄과 등심 등 작은 덩어리 고기를 활용한 단기 발효햄 제조기술을 개발하였다. 이러한 원천기술은 지자체 특성화사업과 연계하여 농가 또는 농산업체에 보급하여, 남원‘지리산생햄’, 산청 ‘산청발효생햄’, 안동 ‘꼬레슈토’ 상품을 생산할 수 있게 현장 지원하였다. 이들 상품은 지역별 특산물이 연계된 것으로 남원에서는 ‘허브’와 ‘흑돼지’, 산청에서는 ‘한방약초’와 ‘흑돼지’, 안동에서는 전통장류와 ‘참마돼지’를 접목하였다. 제주에서는 농가 까페와 레스토랑에서 체험형으로 제조하여 국내ㆍ외 관광객을 대상으로 요리를 판매하고 있다.

○ 농가형, 산업형 돼지 뒷다리 장기 발효햄 제조방법

○ 단기 발효 등심햄 제조방법



농가 까페 요리교육 시식 홍보 언론 홍보

제조법 확립 돼지 뒷다리 발효햄 돼지 등심 발효햄

기술보급 산청 공장 안동 공장 남원 공장

활용방향 및 기대효과 6차 산업화 소재로 활용

고부가 발효육제품은 원료육 대비 10배 이상의 부가가치 향상효과가 있어 국내에서 생산되는 돼지 뒷다리의2%를 제조․판매 시 약 1,000억 원의 추가수익 가능하며, 값 비싸게 수입되고 있는 발효육제품 (340천원/kg)을 대체할 수 있다. 또한 농가 또는 농산업체에서 생산공장 운영으로 새로운 일자리 창출이 가능하고, 원료육생산에서부터 발효햄 제조체험 및 지역특산품 판매까지 육가공 기술을 활용한 6차 산업화가 가능하다. ○ 돼지 뒷다리 부가가치 10배 이상 향상 － 원료육 (40천 원/뒷다리 1개) → 발효생햄 (500천 원/뒷다리 1개) ※ ‘지리산 생햄’ 뒷다리 1개 500천원, 슬라이스 제품 18,000원/100g 판매 ○ 경제적 파급효과 : 97억원/년


보도자료2014. 10. 14. (화)

자료문의: ☎ 070-8640-4175, MART 홍보팀 (팀장 염문선), 담당자 : 임유리

천하제일사료 ‘매출의 탑’ 수상연 매출 7000억 원 달성 … 19개사 중 1위

현장 포커스

업계동향

✜ 천하제일사료 (총괄사장 윤하운)가 지난 9월 30일 대전광역시로부터 ‘매출의 탑’을 수상했다. 대전시가 2007년부터 추진하고 있는 ‘매출의 탑’ 기업 선정은 적극적인 생산과 판로개척 등을 통해 연 매출100억 원 이상을 달성한 향토기업을 대상으로 하고 있으며, 고용 창출과 지역 경제 활성화에 크게 기여한 기업에게 수여된다.

✜ 대전시청 3층 대강당에서 개최된 ‘2014년 유망중소기업 인증서 수여 및 매출의 탑 시상식’에서는 매출의 탑 수상기업 19개사, 유망중소기업 인증업체 24개 기업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천하제일사료는 연 매출 7000억 원을 돌파하며 ‘매출의 탑’ 수상기업 19개사 중 1위에 자리매김했다.

✜ 본 행사에서는 매출유공자 시상도 함께 이루어졌다. 천하제일사료 양계 R/D 및 양계팀장 권순관 박사는 양계 신제품 및 적용프로그램 개발 보급, 기업의 판매량 증대를 통한 매출 신장 및 국내 양계농장의 경영개선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매출유공자상을 수상했다.

✜ 천하제일사료 임직원들은 지금까지의 성과에 그치지 않고 “천하제일과 함께하면 성공할 수 있습니다”라는 슬로건을 마음 깊이 새기며 목표를 향해 끊임없이 전진해나가겠다는 뜻을 피력했다.

정리 : 장문백 (편집위원장)

업계동향


(주)이지바이오

이지바이오는 1988년 대한민국 축산업의 향도가 되겠다는 뚜렷한 비전을 가지고 창업 된 이래, 혁신적인아이디어와 독창적인 기술력으로 동물 및 생명공학산업에서 가장 빠르게 성장하고 있는 글로벌 기업이다. 1989년 대한민국 사료업계에 최소비용배합비 (least cost formulation) 프로그램인 영국의 포맷시스템

(FORMAT system)을 처음으로 도입하였고, 1997년에는 아시아권 최초로 당시 유로권에서만 제한되게 판매되던 인 분해 효소제, Phytase를 한국에 수입 판매함으로써 지속 가능한 농축산업의 길을 만들고자 노력해왔다. 그동안 이지바이오는 자체 보유한 첨단 발효공학기술과 캐나다, 영국 등과의 합작법인을 통해 세계 최고 수준의 사료 첨가제 제품을 개발하여 세계 시장을 주도해왔으며, 특히 최근에는 중국, 콜롬비아 등과 글로벌기업과 합작법인을 설립함으로써 지속적인 성장세를 보여주고 있다. 현재는 약 170여 명의 직원이 국 내외 사료첨가제 사업부분을 담당하는 Solution Creation Business Unit (이하 SCBU)과 자돈 사료 부분을 담당하는

Farm Solution Business Unit (이하 FSBU)에서 근무하고 있다.

SCBU는 축적된 발효 공학 및 생화학 기술을 통해 사료용 효소제, 천연흡수촉진제 및 대사촉진제 등의 첨가제 산업분야에서 단순한 제품 개발 및 영업 활동뿐만 아니라 세계 여러 국가에서 다양한 신 사업 창출을 위

해 지속적인 시장개척, 전략적 협력 등과 같은 노력을 끊임없이 하고 있다. 주력제품인 효소제 ENDO-POWER, 흡수촉진제 LIPIDOL, 대사촉진제 AcceLA, 항생제 대체제 FERMKITO 등의 다양하고 강력한 제품 브랜드는 대한민국을 포함하여 북미, 중남미, 아시아, 중동지역 등으로 수출되고있으며 매우 빠른 속도로 글로벌시장을 확대하고 있다. 특히 ENDO-POWER와 LIPIDOL을 중심으로

‘Solution for Cost Saving’ 이라는 슬로건을 통하여 더욱 강력한 원가절감 방안을 시장에 소개하였고, 영양소의 분해와 흡수의 개념을 조화시켜 ‘소화의 완성’ 이라는 개념으로 발전시켰다. 금년 11월부터는 신제품인대사촉진제 AcceLA의 캠페인을 시작하여, 가축의 생산성 및 축산업 종사자들의 경쟁력 강화에 크게 기여할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또한, 올해 한국 슈퍼브랜드 선정 및 FAMI-QS 인증을 통하여 주력제품의 품질의 안정성을 인정받아 소비자들에게 더 높은 신뢰를 제공하기 위하여 끊임없이 노력하고 있다. 아울러 ADM, JBS, Nutreco, Bayer, CARVAL, Chr.Hansen, Kemira, Lonza 등과 같은 세계 굴지의 회사들과 생명공학 및 사료용 첨가제 분야에서의 전략적 협력관계를 유지하면서 사료 첨가제 분야에서의 지속적인 경쟁 우위를 구축해

나아가고 있다.

FSBU는 탁월한 연구 및 기술력을 바탕으로 우수한 제품과 서비스를 통한 최고의 농장 맞춤형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다. 지난 2004년, PMWS라는 소모성 질병이 전국의 양돈장에서 다발하면서 양돈경영인들이 매우큰 어려움을 겪는 시기에 죽어가는 자돈들을 살려서 대한민국 양돈을 구하겠다는 일념 하나로 아이피드 자돈

사료를 만들어 출시하였으며, 아이피드 브랜드 제품 중에서 10년간 꾸준한 판매가 지속되고 있는 ‘피기R’은피기골드를 더욱 개선한 제품으로 국내 양돈사료 시장에서 1위의 자돈 사료로서 새로운 강자로 도약하고 있다. 아이피드는 현장 안에 답이 있다는 확고한 믿음으로 축산농가가 당면하고 있는 문제를 정확하고 확실하게

❙현장 포커스❙

탐방보도

탐방보도 47

전경 공장내부 1 공장내부 2

연 구 소 포멧 세미나

해결하기 위해 15만 두가 넘는 이지가족 농장에서 실증된 현장 중심의 제품 개발을 지향하고 있다. 그리고 혹서기, 혹한기 극복을 위한 영양적 솔루션 개발, 질병 예방 및 면역강화를 위한 패키지 프로그램 개발 및 적용등 현장에 꼭 필요한 솔루션으로 소비자들의 만족도를 더욱 높이기 위하여 끊임없이 노력하고 있다.

또한 자체 바이오소재연구소에서는 발효, 미생물, 생화학, 환경공학, 유전공학 등 첨단 생명과학 기술들을바탕으로 이지바이오의 제품을 생산하고 있는 한편, 생명과 환경에 유용한 신소재 및 신제품을 개발하고 있으며, 핵심기술 확보와 대내외 전문 연구 네트워크 활성화를 위해 지속적으로 힘쓰고 있다.

지난 25년의 역사 속에서 이지바이오는 창의적인 생각, 끝없는 도전, 가치의 공유라는 핵심가치를 중심으로, 인류의 행복과 건강한 삶을 위한 식품 가치 체계의 새로운 표준을 만들어가기 위한 선도적인 회사가 되어 왔

으며, 앞으로 ‘미래지향적 가치를 제공하는 혁신적 기술, 제품, 서비스를 통한 고객의 행복과 삶의 질 향상에최선의 가치의 창출’이라는 미션을 통한 지속적인 노력으로 국내외 축산업의 발전에 크게 기여할 것이라고 기대해 본다.

정리 : 장문백 (편집위원장)

발행 2014년 12월 31일

축산기술과 산업 【제5권 제3호】 발행인 : (사) 한국동물자원과학회 (135-703) 서울시 강남구 테헤란로 7길 22 한국과학기술회관 신관 909호 Tel : 02-562-0377~8 Fax : 02-562-0379 E-mail :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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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매품> ❖ 본지는 한국도서잡지 윤리위원회의 실천강령을 준수한다.

학 회 소 식 - ksast.org¶•산기술과산업5_최종통합.pdf · 9 f £¤". ij¯,...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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